>1597047901>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훈련스레 :: 693

이름 없음

2024-06-08 19:27:38 - 2024-09-15 23:09:17

0 이름 없음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19:27:38

- 훈련 전용 스레입니다. 훈련 독백과 결과만 올라옵니다
- 길이가 짧고 긴것은 상관없으나 어떤걸 훈련했는지 정확하게 표시되어 있으면 좋습니다.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임시 시트확인용 : https://zrr.kr/bxGN

308 당문예 - 훈련 (KPnFmPVgUg)

2024-07-31 (水) 00:02:17

저번에 만든 독으로 이것저것 해봅니다. 암기에 발라서 던져도보고, 그냥 뿌려도보고, 직접 먹거나 발라보기도 해봅니다.

309 하 우성 - 마흔다섯 번째 수련 (r0DOFrC..c)

2024-07-31 (水) 00:10:01

마흔다섯 번째 수련 : Bloody Shadow 2

우성은 자신 앞에 나타난 작은 생령을 보고 깜짝 놀랐다. 창의 생령이 이렇게까지 분노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 그 전에 창에 생령까지 생길 줄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하우성은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며 생령을 살살 쓰다듬기 시작했다.

"미안해. 그동안 내가 너무 무심했지? 내가 네 말을 애써 부정하며 들으려 하지 않았던 것 같아. 용서해줘."

"네가 없었더라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거야. 혼돈이고 뭐고 결국은 너가 없다면 나는 지금까지 살지 못했어. 너가 그렇게 고생했는데, 정작 나는 모르고 있어서 미안해."

"이제부터는 네 말을 잘 들을게. 같이 싸우고 수련하면서 잘 지내자, 응?"

이어서 우성은 창을 챙기더니, 어디론가 가며 말했다.

"역시 행동으로도 증명해야겠지? 잠시 나를 믿고 너를 맡겨볼래?"

30분 뒤..

"어때? 너의 날이 많이 무뎌지고, 녹슬었더라고. 그래서 내가 직접 정비를 하고 있어. 기분 좋지?"

우성은 창의 무뎌진 날을 정성스레 날아서 날카롭게 만들고, 묻은 녹을 제거해주면서 창을 청결하게 만들고 있었다. 적절한 온도의 물도 적셔주면서 말이지. 창의 금속부분에는 적당히 기름침도 해주면서 부식을 방지하고, 매끄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창을 거울로 보이면서 말했다.

"짠, 엄청 깔끔해졌지? 이제 말리자. 습기가 차면 다시 녹이 슨단 말이야."

그렇게 창을 말린 뒤에 향한 곳은 따스한 햇빛을 쫼 수 있는 자연공원이었다.

"따뜻하지? 바람도 선선하고 말이야. 생각해보니깐 너를 데리고 이런 곳에 온 적은 없었더라고. 마수들이 드글대는 숲이라면 모를까.. 지금까지 본 곳들이랑은 많이 다르지?"

"......"

"혹시 뭘 더 원하는지 알 수 있을까? 너랑 얘기하기로 했으니깐, 당분간은 너가 원하는대로 해줄게. 지금까지 내 의지로만 끌려다니니깐 얼마나 힘들고 서운했을 테니깐."

310 록시아 - 훈련 (L6IZgOmTsU)

2024-07-31 (水) 07:02:23

>>1

오늘은 좀 다른 훈련을 시도해보려는 참이다. 나의 결계 전개 능력은 이젠 공간 하나를 원하는대로 만들어낼 수 있는 수준까지 올랐다. 내가 원하는 공간에서 싸우는 것은 꽤나 어드밴티지가 있는 일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단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만들어낸 공간이라면 어느 정도 자유롭게 이동도 가능해야 맞는게 아닐까? 물론 만들어낸 공간이라해도 자유로운 이동엔 인 보이드 같은 왜곡 스킬의 보조가 필요하니 매번 사용할 수는 없겠지만 ...

" 시도해볼 가치는 있다. "

그것이 내 결론이다.

311 마리 - 훈련 (w54WjJTP/w)

2024-07-31 (水) 07:07:18

>>1

오늘도 어김없이 훈련장을 찾아왔어요! 안데르센 선배님의 말씀해주신 것처럼 이름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나라고 했으니까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 라이트닝! "

오늘도 어김없이 하나의 마법만 주구장창 연습하고 있어요. 아버지께선 말씀하셨거든요! 하나만 죽도록 파고들어도 길은 있는 법이라고! 저는 똑똑하지 않으니까 그나마 잘하는거 하나만이라도 열심히 하려고 해요.

" 번개 마법이니까 충전식으로도 가능할까? "

오늘은 마력으로 전하를 최대한 붙잡아두었다가 터뜨리는 과충전 방식의 라이트닝을 써보려고 해요. 최대한 모으고 모았다가 필요한 순산에 발동해서 위력을 최대화하는 것! 어떤가요?

312 ~ 깨달음 (LhDzOX45kc)

2024-07-31 (水) 11:16:44

situplay>1597047901>299
situplay>1597047901>307

  Sacri「진룡출두 · 심 +3」

  Lv up「진룡 무련검 9초 +4」 - 공격 최대값 +300, 적 공격 최종값 -260 | [At] [회무] [쿨 5]


situplay>1597047901>300
situplay>1597047901>308

  Lv up「접살무도 4초식 +3」 - 적 전체에 매턴 300 데미지 | [Bu] [5턴] [쿨 1]
  Lv up백독불침 +4 : 독에 내성, 독 계열 스킬 숙련도 보정 | [P]


situplay>1597047901>301

"그라고 싶다는디?"

쇼콜라는 당신의 말에 꼬물꼬물 거리다가는 폴짝 폴짝 뛰었습니다. 느껴지는 감정은 기뻐보이긴 했지만.
옆에서 그것을 지켜보고 있던 창의 생령이 정확한 해설을 덧붙여줬습니다.

"뭐 아가 쎈편은 아니니께 서포팅 위주로 돕게 시키면 대는거 아니겠나?"

쇼콜라는 기뻐보입니다.

- 쇼콜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어집니다.

situplay>1597047901>309

"흥, 흥!"

창의 생령은 당신의 말에도 여전히 삐져있는듯 했지만 창날을 갈아주기 시작하자 금새 기분이 풀린듯 했습니다.
이내 반짝반짝 해진 창날의 상태에 부풀었던 볼의 바람이 빠지며 호에에- 한 반응을 보입니다.

그러나 자연공원에 와서는 그닥 마음에 들지 않은듯 합니다.

"무기도 사람도 쉬어야하니 쉬는거 자체는 좋지만서도.. 딱히 바깥 구경을 하고싶은건 아니다."

그것은 불평보다는 뭘 잘못 알고있는거 아니냐는듯한 목소리였습니다.

"내는 창이다. 싸우기위해 존재하고 그때가 제일 좋다 이거다! 알긋나! 네가 네 의지로 끌고가는건 전혀 이상한게 아이다!
내는 창이고, 너는 주인! 창이 주인을 사용하는게 아이다, 주인이 창을 사용하는기다!"

생령은 그런거 때문에 삐진게 아니라 그냥 자기 말을 무시해서 그런것뿐이라며 툴툴거렸습니다.

"무기가 주인의 의지대로 휘둘러질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영광 아니긋나?"

  Grow『Bloody shadow』 - 공격 최대값 +300, 공격 적중때마다 출혈*

  Evol신창합일 +5 -> 신창합일 (極) : 공격 최소값 +350, 최대값 +100, 회피 최소값 +20 | [P]

  Lv up음양조화 +5 : 공격 최소, 최대값 +160, 음과 양이 조화를 이루었다. | [P]
  Lv up연화공 +4 : 공격 최소값 +200, 자연과의 친화력 상승. | [P]


situplay>1597047901>302

  Lv up「불꽃 φ +3」 - 공격 최소값 +520, 최대값 +400. 체력 10%로 소모로 데미지의 50% 추가. | [At] [방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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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 up스텔라의 사제 +1 : 공격 최소, 최대 +280. 아군 대상 스킬에 보정 | [P]


situplay>1597047901>305

- 네크로노미콘에 이야기가 기록됩니다.
- 돌이킬 수 없습니다.

  Grow『네크로노미콘』 - 책 관련 스킬 최종값 +150
  Grow『심연의 깃펜』 - 책 관련 보정 (中), 문자 마법 보정 (中)

  Lv up환상의 도서관 +3 : 스킬 하나의 숙련도를 대폭 올린다 | [A] [7일 2회]


situplay>1597047901>306

- 요정 '플루'의 격이 오릅니다.

  New「물의 요정」 – 물속성 스킬 최종값 +100 | [P]

  Lv up경계의 요정 +1 : 공격 최소, 최대값 +240, 정령과 요정에게 사랑 받는다.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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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동 자체가 워낙 고위의 스킬이고, 그것을 초단위로 발동하려면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당신이 원하는건 멀리 이동하는류의 기술이 아닌 자신의 영역내에서 순간이동과 같은 힘으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끄는거니까요.

필연적으로 상대의 공격을 피할정도의 발동속도와 판단력을 요구했습니다.
만약 실수하는 순간 그대로 땅에 쳐박히거나 하늘에서 추락하는 꼴이 될테니까요.
그렇기에 공간의 장악력, 마력의 컨트롤, 순간적인 계산. 모든 부분을 끌어올리려 했습니다...

  New「썬 블링크」 - 공간계 스킬/권능 사용중일때만 발동, 회피 최소값 +40 | [Do] [쿨 3]

  Lv up죄악의 신전 +5 : Sin 스킬의 다이스 복사, 최종값 +160 Sin 조곡의 쿨타임 0 | [A] [3턴] [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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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닝을 충전식으로 모아두고 사용하려 했지만. 아직 마력의 최대치가 낮아서인지 한번 이상은 무리일거 같습니다.
이 부분은 차근차근 성장하면서 강해져야하는 숙제입니다.

  New「충전식 라이트닝」 - 라이트닝을 사용하지 않은 다음 턴, 최종값 +100 | [P]

  Evol「라이트닝 +2」 - 공격 최대값 +340 | [At]

313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F9OZzkR6Fo)

2024-07-31 (水) 18:42:45

사랑, 사랑이란 무엇인가. 무엇이 진정한 보호이고, 어느정도가 과보호인가. 그것은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연습해보려 한다. 스텔라가 잘 자라기 위해, 적당한 정도의 사랑을.

314 안데르센 (2IeuH825uU)

2024-07-31 (水) 22:43:13

조금 늦은 시간. 네로 전용으로 만들어둔 책꽂이에 네로가 얌전히 들어가있고, 나는 자그마한 마법등을 켠 채로 노트에 펜을 놀리고 있었다. 얼마 전에 쓰기 시작한 소설, '길잡이'를 이어가고 있는 참이었다.

부모님과 함께 놀러왔다가 길을 잃은 소년이, 적어도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는 아이가, 황금빛 나비와 만나 함께 인도를 받으며 여행을 하는 이야기. 환상적이고, 현실이 아닌 어느 꿈 속을 거니는 듯한 분위기를 중심으로 잡은 이야기는, 그 폭신함과 별개로 썩 밝지는 않다. 길을 잃은 것이 아니고 버려진 것이라, 소년은 돌아갈 곳이 없다. 미아가 되어버린 그는 자신이 있을 곳을 찾기 위해 떠돈다.

...단권으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적어도 세 권 정도로 나뉠 분량의 이야기. 그마저도 계획일 뿐이지 막상 쓰기 시작하면 얼마나 늘어날지, 혹은 줄어들 지도 모른다. 제목도 가칭이니.

달각
"..아. 아서, 고마워."

다음 내용을 고민하며 노트 가장자리에 깃펜을 툭툭 치고 있으니, 옆에 무늬 없는 찻잔이 놓였다. 차를 준비해준 아서는 내게 방긋 웃어보이더니 물러섰다. 나는 그 뒷모습을 잠시 지켜봤다. 내 마법은 특정한 인물, 혹은 동물을 부르는 것이 많다. 공격 행위를 시키지 않은 채 그저 불러놓고 가벼운 부탁을 하는 것도 가능한데, 유독 아서는 자의식이랄까, 그런 것이 강해서 비교적 여러가지를 부탁할 수 있었다. ..아니면 그냥 성격 문제일지도? '마녀'는 타인에게 별 관심이 없고, 꼬마 광부 '팍'은 나보다도 어린 아이인 만큼 뭘 부탁하기 어렵다. '블라드'는 아무래도 대공이라 그냥 내가 대하기 힘들고. '그림리퍼'는... 일단 말은 들어주는데 아무튼 논외.

"..."

아서 말고는 이런 부탁을 할만한 인물이 없구나-하는 걸 새삼 깨달았다. 내가 처음으로 쓴 소설의 주인공이라 원래도 정이 좀 많이 가던 애인데, 여러모로 의지가 많이 된다.

홍차를 한 모금 마시고(생각보다 맛이 괜찮아서 놀랐다) 다시금 펜을 붙잡았다.
문자는 힘이 된다. 그러니, 이 우울한 이야기도 행복한 결말을 향해 달려가도록 만들 셈이었다. 그러면 현실도 조금은 더, 즐거워지지 않으려나!


▶'글솜씨' 훈련

315 렌지아 레인워커 (2IeuH825uU)

2024-07-31 (水) 22:51:59

꽃이나 식물에 대한 마법은 땅속성. 그렇다면 나는 여러모로 좋은 게 있다. 나는 늘 가지고 다니는 우산, 랜드렐라를 보았다. 땅의 요정의 힘이 들어간 만큼 이것도 땅에 대한 친화력을 높여주었다. 심지어 이제는 노움도 부를 수 있다! 응. 그러니까 이걸 이용해 땅속성의 마법을 수련하고자 한다. 물론 꽃의 형상을 띄면 더 좋고.

{?}
"왜 굳이 그러냐는 듯한 표정이네. 음, 나는 요정이지만 인간이기도 해서 그래, 플루."

나는 자주 사용하는 워터샷, 이제는 '워터 쏜'이 된 기본적은 수속성 마법을 떠올리며 우산을 과녁에 겨누었다.
물을 압축하여 쏘아내어 위력을 올리는 워터 샷. 내가 지금 만드려는 것은 그것의 땅속성 버전이었다. 위력을 생각하면 바위를 쏘아내는 게 가장 단순하게 위력이 높겠지만- 미학이란 중요한 거라고 배웠어. ...사실 그냥 내가 그렇게 생각할 뿐이야.

..아마 전생도 이런 성격이었던 것 아닐까...
나는 괜한 생각은 적당히 접고 옆에서 보고 있는 플루를 향해 웃었다.

"나는 욕심쟁이라서 말이지? 요정도 인간도 포기하기 싫거든."

자 그럼 '꽃'을 쏘자! 그러면 위력이 부족하겠지? 그러면 바위나..그래 광석, 그런걸 꽃의 형상으로 다듬어 쏘는 건 어떨까?
특별한 효과는 필요 없고 단순한 공격기. 좀 많이 예쁜 땅속성 워터샷을 상상하면서.

"그러고보니까 모비나 카셀라가 여행에 취미가 붙었던 것 같네. 머지 않아 어디로 가볼까."


▶땅속성 마법 훈련

316 필리아 L. 호라이즌 (5f2rWz9Ibk)

2024-07-31 (水) 22:57:28

「더티 카운터 (改) +2」 수련할게용...

317 하 우성 - 마흔여섯 번째 수련 (zRKxYltBrU)

2024-08-01 (거의 끝나감) 00:56:02

마흔여섯 번째 수련 : 핏빛 그림자와 슬라임 그리고 친구들

"하하, 알았어. 앞으로 너 말도 잘 듣고, 오늘도 그 영광을 누리게 해줄게. 쇼콜라도 같이 가는 거야."

우성은 쇼콜라와 창을 가지고 곧바로 마수를 사냥하러 나섰다. 그것도 강한 마수들이 나오는 곳으로 말이야. 일반적인 학생들이라면 들어가기 무서워하는 던전.. 하지만 이 던전에 들어가는 이유는 단지 창과 슬라임과 합을 맞추기 위함 만이 아니었다.

'친구들이 굳이 인간일 필요는 없잖아.'

'친구가.. 마수여도 괜찮지 않아?'

우성은 쇼콜라를 어깨에 두고, 창을 쥐고 던전으로 천천히 걸어간다. 우성은 혹시 주먹구구로 마수를 잡은 뒤에 막무가내로 테이밍이나 영입을 하려는 걸까?

"그러면 그건 친구가 아니지."

잠시 높은 나무에 올라가서 상황을 살피기 시작한다. 우성우 쇼콜라에게 말했다.

"강한 마수만 찾지 말고, 마수끼리 싸우고 있는 걸 찾아봐."

쇼콜라 역시 마수였다. 마수는 역시 인간인 하우성보다 쇼콜라가 훨씬 더 잘 느끼지 않을까?

"오호라.. 그래.."

강하지만 상대적으로 더 강한 마수에게 죽기 직전인 마수를 발견! 우성은 블러디 쉐도우에게 얘기했다.

"가보자고-!"

서로의 싸움에 끼어드는 하우성. 바로 죽기 직전의 마수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친구야! 내가 너 구해주는 거야-!"

우성은 앞의 마수를 창과 슬라임과 함께 합을 맞추어 쓰러뜨린 뒤, 숨통이 끊어지기 전의 마수에게 다가가서 '환라'로 마수를 치료해주고 '백령'으로 피폐해진 영혼을 정화시켜주려고 했다.

"어때? 너 나랑 같이 갈래? 선택은 너의 자유야. 근데.. 간다고 해도 어디서 지내지..?"

우성은 쇼콜라를 보며 물어본다.

"얘 너 안에서 살 수 있어?"

318 록시아 - 훈련 (ryYjLEWym6)

2024-08-01 (거의 끝나감) 01:09:23

>>1

신기, 저번에 들었던 내용으로 유추하건데 신격을 가진 것을 잡아두는 역할을 하는듯 싶었다. 카르마의 신기가 무언가를 잡아둔다면 끝내는 것 또한 맡은 이가 있을 것이다. 단순히 붙잡고 때리는 것만이 아니라 다른 역할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

" 그래도 나는 내 할 일에만 충실할뿐. "

저번엔 검을 만들어서 쏘아보내는 기술을 선보였는데 아무래도 처음 해보는 방식이라 조금 숙련도의 이슈가 있었다. 아무래도 주기적인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하지만 오늘은 또 다른 것을 연습해볼 생각이다.

" 방패를 마성을 가지게 전개해서 공격을 막아내는 것. "

여신의 방패는 신성력을 뿜어내 공격을 막아내는 방패이다. 하지만 여기에 마성력을 섞어낸다면 공격을 피해 없이 튕겨내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마침 나는 마도경이라는 스킬을 가지고 있으니 시도해보기로 하였다.

319 마리 - 훈련 (ryYjLEWym6)

2024-08-01 (거의 끝나감) 01:12:52

>>1

오늘도 라이트닝 훈련이다! 번개를 쏘아내는 이 마법은 간단하면서도 위력이 절륜해 공격마법으로 많이 쓰이는 것이다. 하지만 간단하다는 것은 파훼하기도 싶다는 뜻이기에 금방 다른 마법을 배우곤 한다.

" 하지만 난 이게 좋아! "

록시아님이 칭찬해주신 이 마법으로 끝까지 가볼 생각이다. 마법에는 메모라이즈라고 해서 영창을 미리 해둔 상태의 마법을 저장해두었다가 간단한 키워드로 불러내는 방법이 있다고 배웠다.

" 그럼 라이트닝을 저장해뒀다가 한번에 쏟아부으면 막아내기도 어렵지 않을까? "

물론 마력량이 충분해야 가능한 일이지만 지금의 나라도 두번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일단 해보는거야!

320 진룡성 - 훈련 (C4VBUrZ.BY)

2024-08-01 (거의 끝나감) 06:39:43

용체의 격 훈런합니다.

321 당문예 - 훈련 (C4VBUrZ.BY)

2024-08-01 (거의 끝나감) 06:40:43

불의의 기습 훈런합니다.

322 제나 - 훈련 (RicCh/ocdQ)

2024-08-01 (거의 끝나감) 08:33:25

시동 훈련합니다!

323 ~ 깨달음 (55ZiUAzJms)

2024-08-01 (거의 끝나감) 12:27:48

situplay>1597047901>313

  Lv up성스러운 마력 +5 : 공격 최대값 +160, 신성 성장에 보정 | [P]


situplay>1597047901>314

  Lv up글솜씨 +3 : 글을 잘 쓰게 된다. 생성되는 스킬값에 보정 | [P]
  Lv up서사시Epic Journey +4 : 성장에 보정 | [P]


situplay>1597047901>315

- 새로운 마법을 만들어냈습니다.

  New「꽃잎포」 – 공격 최소, 최대값 +230 | [At] [회무] [쿨 4]

  Lv up「땅의 인장 +4」 – 땅속성 스킬 보정 | [P]


situplay>1597047901>316

  Lv up「더티 카운터 (改) +5」- 받은 데미지의 170%를 자신의 공격값에 더해 돌려준다. | [Do] [쿨 1]


situplay>1597047901>317

창의 생령은 생각했습니다. 싸우고 있는거 찾아서 구해주고 주워가는건 너무 인위적인게 아닌가 하고.

'..... 상관없나!'

에이 모르겠다.
.
.
당신은 어째서 이 숲에 있었는지 모를 응애 펜릴을 주웠다.

  New「테이밍」 - 마수를 길들인다. | [P]


situplay>1597047901>318

여신의 방패의 효과로 마도천경과의 복수 발동은 지금까지도 해온 기술이었지만.
그것을 하나로 바꿔서 발동하려고 하니 상당한 반발력에 제대로 섞이지 않았습니다.
기껏 반사한다 싶으면 그 궤도가 이상하게 날아가고. 아니면 아예 여신의 방패가 취소되어 버리곤 했죠.
아마도 여신의 방패 자체의 신성력이 너무나 방대한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일단 수련하면서 각각의 스킬들은 강해지긴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Evol「마도경 +5」 -> 「마도천경」 - 적의 최종값 x1.2을 반사. 데미지는 판정대로 받는다. | [Bu] [쿨 5]

  Lv up「여신의 방패 +1」 - 이번턴 자신에게의 데미지 무효, 버프 스킬 추가사용 | [De] [쿨 5]



situplay>1597047901>319

  New「메모라이즈 라이트닝」 - 「라이트닝」을 한번 더 발동한다. | [Bu] [쿨 4]

  Lv up「라이트닝 +5」 - 공격 최대값 +420 | [At]


situplay>1597047901>320

  Evol용체의 격 +5 -> 용체의 격 : 공격 최대값 +330, 열기와 냉기에 내성, 일부 상태이상 내성 | [P]


situplay>1597047901>321

  Evol불의의 기습 +4 -> 암습 +1 : 선공 시 공격 최종값 +240, 적 회피 최종값 -70 | [Auto]


situplay>1597047901>322

  Lv up시동 +3 : 전투에서 한턴마다 최종값 +70 증가. | [CP]

324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b8w1l7b0ts)

2024-08-01 (거의 끝나감) 18:05:43

스텔라의 훈련을 지켜본다.

325 렌지아 레인워커 (Wov2GzXtcg)

2024-08-02 (불탄다..!) 00:17:40

땅마법 위주의 훈련!

326 안데르센 (Wov2GzXtcg)

2024-08-02 (불탄다..!) 00:19:45

'책속의 인물' 훈련!

//추가사항 : 환상의 도서관 발동
대상 스킬
1. 용사 아서의 검
2. 종막.

327 하 우성 - 마흔일곱 번째 수련 (c6WuWc3986)

2024-08-02 (불탄다..!) 02:14:58

마흔일곱 번째 수련 :  실전훈련 그리고 테이밍

"흠..."

우성은 고민에 빠졌다. 자신이 상상하는 혼돈을 다루기 위해서는 '성'급의 경지에 올라야 했다. 하지만 아직은 그 경지가 아니니.. 할 게 없다. 우성은 쇼콜라와 안에 있는 실비아 그리고 창에게 말을 건다.

"너네도 심심하지? 나도 몸이 근질근질하단 말이야.. 실비아도 실전감각 좀 키울 겸, 우리 사냥이나 나가볼까?"

우성은 바로 던전으로 향했다. 저번과 같은 숲이 아닌 늪지대로 말이야. 우성은 나무 위로 올라가서 '전장파악'으로 잠시 늪지대의 환경을 살피고 실비아에게 말한다.

"실비아? 너의 임무를 줄게. 지금부터 너는 주변을 정찰해서 사냥감이 보이는 곳으로 나를 안내해줘. 하지만 정찰 중에 너보다 강한 마수가 덤비면.. 무모하게 맞서지 말고 나에게 바로 돌아와. 알겠지? 돌아오지 못하면.. 그냥 울어. 내가 너 울음소리는 알잖아? 듣고 바로 달려갈게. 최악의 상황에서도 나는 꼭 구하러 올 거니깐 겁먹을 필요가 없어."

빠른 기동전이 특기인 실비아. 이와 더불어 펜릴 마수이기에 다른 마수들보다 후각이 훨씬 뛰어나는 것은 당연했다. 후각을 이용해서 빠른 움직임으로 정찰전을 펼치는 것이다.

"내가 파악해본 결과.. 이 지대는 수렁하고 진흙으로 덮여 있어서 이동이 힘들어. 늪지대니깐 말이야. 나무,덤불,이끼들도 우거져 있어서 시야확보도 힘들지. 보니깐 독성식물도 있고, 해충들도 많아서 방해가 될 거야."

우성은 실비아에게 나무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하지만 이 위험요소는 땅을 밟았을 때나 그런 거고.. 나처럼 나무를 타서 은밀히 이동하면 돼. 실비아 너도 날렵하니깐 나무들 사이를 넘나드는 건 쉬울 거야. 하지만 마수들에게 노출될 가능성도 있어. 그러니깐 항상 주위를 잘 살피고, 나무들 사이의 간격도 신중히 고려해서 너가 이동경로를 잘 선택해야 돼. 이동경로는 내가 어떻게 못해줘. 너에게 내 눈이 달린 것도 아니니깐. 이거는 너가 직접 극복해야 돼."

그렇게 실비아를 정찰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실비아는 신난 표정으로 우성에게 돌아와 옷을 물고 잡아당긴다.

"알았어..옷 늘어나겠다. 가보자."

실비아가 안내한 곳으로 가보자.. 이런? 이번에도 마수들끼리의 싸움이 있었다. 1대 다수의 규모의 싸움.. 단단한 가죽과 거대한 덩치를 가진 포유류.. 그러니깐 하마,코뿔소,들소 등이 연상되는.. 그러니깐 그런 터프하고 단단한 포유류에 이족보행이 추가된 마수라고 보면 될까? 분명 1대1이면 저 마수들이야 간단히 죽이는데, 하필 상대의 수가 너무 많네.

"실비아,쇼콜라,블러디? 다들 잘 들어. 싸울 때 가장 화나는 게 뭔지 알아?"

"나보다 훨씬 더 강한 적을 상대하는 것? 아니야.. 분명히 혼자면 별 것도 아닌 녀석들인데, 그것들이 뭉쳐서 덤비는 거야. 공격은 여기저기서 들어오고, 한 녀석 쓰러뜨리고 다른 녀석 상대하면.. 그 쓰러진 녀석이 다시 회복해서 덤벼들고.. 게다가 이렇게 환경까지 불친절하다면.. 으으.. 싫어."

"분명 저 마수가 간신히 이긴다고 해도, 싸움에서 얻은 부상 때문에 이후에 본인보다 약한 마수임에도 잡아먹히거나 부상이 악화되어서 죽을 거야. 근데 아깝지 않냐? 나는 저 단단한 녀석이 저렇게 죽는 게 너무 아까운데."

블러디는 이 말을 듣고, 우성이 밑밥을 깔고 있다는 것을 눈치챌 수도 있었겠다.

"자, 그러니깐 우리는 저 마수를 구하기 위해서 싸우는 거야. 실비아? 나는 정면에서 녀석들을 상대할게. 너는 정면에서는 빠져있어. 싸우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야. 너는 빠르고 치악력도 좋잖아? 너에게 맞는 스타일이 있어."

"분명 내가 정면에서 상대하면 정신이 없는 틈을 타서 기습하는 녀석이 있을 거야. 너는 그런 녀석들을 먼저 기습해서 없애면 돼. 기습을 한 후에는 아까처럼 나무로 올라가서 다시 상황을 살펴. 하지만 매번 같은 나무에 올라가면 안 된다? 적들에게 너의 위치를 대놓고 알려주는 꼴이니깐. 매번 너의 위치는 달라야 돼. 그래야 적들이 혼란에 빠지니깐. 어렵지 않지?"

그렇게 우성은 늪지대에 뛰어든다. 진흙과 수렁이 많은 늪지대의 특성.. 그렇기에 우성은 땅이나 물가를 밟지 않는다. 그저 마수들의 등이나 머리를 발판삼아서 기동할 뿐. 우성은 그동안 갈고닦은 창술과 혼돈의 기를 적절히 조화롭게 펼치고, 실비아의 어시스트를 통해 마수들을 상대하기 시작했다.

싸움이 끝난 뒤, 우성은 포유류 마수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상처들을 치료해주려고 했었다.

"음.. 너, 무슨 마수인지 모르겠거든? '베히모스'..그러니깐 '베히'라고 부를게?"

"너도 알지? 원래라면 너가 얘네들을 이겨도 곧 죽을 운명이라는 걸 말이야. 이런 불친절한 야생에서 나처럼 치료해주는 사람은 없으니깐."

"자, 선택해. 언제 죽을지 불안한 야생에서 계속 살래? 아니면 나랑 같이 가서 더 강해지면서도 평소에는 평화롭게 살래? 너가 선택해. 너가 거절하고 나에게 덤벼도, 나는 안 싸우고 도망갈 거니깐 편하게 선택해. 거절한다고 딱히 너가 나랑 싸울 일도 없으니깐."

그렇게 베히모스의 테이밍을 시도한다.

328 진룡성 - 훈련 (87JhcS5UW6)

2024-08-02 (불탄다..!) 06:06:34

진룡신공 수련합니다.

329 당문예 - 훈련 (87JhcS5UW6)

2024-08-02 (불탄다..!) 06:07:42

접살무도 훈련합니다.

330 록시아 - 훈련 (WwyqFcLn9g)

2024-08-02 (불탄다..!) 08:57:54

>>1

어느날 제나와 우연히 만나게 된 그는 얘기를 나누던 중에 자연스럽게 훈련 얘기가 나와 제나와 같이 훈련을 하자는 약속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약속 당일에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자신의 전투 장비를 가져온 록시아는 온갖 버프로 자신을 강화 시키고선 제나의 공격 스킬을 대비했다.

훈련의 골자는 제나의 공격 스킬을 록시아의 방어 스킬로 막아내는 것. 이전에 진행했던 여신의 방패와 마도천경을 합치려는 시도가 실패하자 록시아는 좀 더 마력의 컨트롤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마도천경은 반격이 들어가니 사용은 금하고 여신의 방패나 인 보이드, 썬 블링크 같은 기술들로 막아내거나 회피하는 것이 주를 이루었다.

훈련이 마무리 되면 크리에이팅 룸으로 루루에게 장난감이 가득한 놀이터 같은 곳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331 마리 - 훈련 (WwyqFcLn9g)

2024-08-02 (불탄다..!) 09:06:45

>>1

오늘도 어김없이 훈련장을 방문! 내 이름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피곤해도 하루도 빠짐없이 훈련을 해야만 한다. 허나 오늘은 훈련장에 사람들이 들어가있지 않고 큰 화면을 통해서 안쪽의 상황을 보고 있기에 무슨 일인가 싶어 가까이 다가가 확인하자 내 눈은 크게 떠질 수 밖에 없었다.

" 록시아님이랑 제나님이잖아! "

두 분은 서로 거리를 두고서 제나님은 공격 스킬을, 록시아님은 방어 스킬만을 사용하면서 합동 훈련을 하고 있는듯 했다. 이런 광경을 보다니 오늘은 정말 죽어도 여한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눈을 반짝거리며 두 분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으니 수많은 불꽃들과 그것을 막아내거나 피해내는 일련의 과정이 계속해서 반복 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나도 언젠가는! "

아직 발 끝에도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 열심히 한다면 어떻게든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두 분의 훈련이 끝나자 모여있던 사람들은 다시 제각기의 할 일을 하러 흩어졌는데 나는 곧장 훈련장으로 들어가 라이트닝을 연습했다. 좀 더 강한 위력! 좀 더 빠른 속도!

332 제나.L.제뉴어리 (50B0wv3V9o)

2024-08-02 (불탄다..!) 09:27:09

우연히 록시아와 만나 훈련을 같이 하게 된 약속을 잡은 제나는 조금 떨리는 마음으로 훈련장으로 나왔습니다. 왜냐면 그녀는 누군가랑 같이 훈련을 한 적도 거의 없었을 뿐더러, 자신의 불꽃을 적이 아닌 친구한테 써본 적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했으니까요.

그래서 약속 당일, 훈련장으로 나온 그녀는 처음부터 화력을 펑펑 터트리기보다는 대략 감을 잡는 식으로 약하게 공격을 몇번 해 보고, 적당히 감을 잡은 다음부터 제대로 스킬을 써 가면서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뭐 일단 감을 잡으니 훈련 자체는 큰 무리 없이 진행됬었죠. 방어나 회피를 주력으로 연습한다는걸 들었던 만큼, 그녀도 자신의 주 공격 스킬인 불꽃이나 회피를 무시하는 버프계인 바인딩 오브 헬니즘을 쓴 채로 대응하고, 아예 공격 자체를 막아버리는 여신의 방패는 구미화와 작렬 마력까지 써 가면서 화력을 내 봤지만.. 으음, 공격이 들어갔다는 느낌이 아예 안 드는건 착각이 아닐지도요?

훈련이 끝난 다음에는 록시아가 만들어낸 공간에서 그와 함께 루루와 여우 자매를 놀아줬답니다. 왠지 모르게 훈련이 아니라 이게 본 목적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진 않으면서요.

333 ~ 깨달음 (c3dz6T8ocU)

2024-08-02 (불탄다..!) 14:25:16

situplay>1597047901>324

  Lv up스텔라 파워 +5 : 스텔라 관련 스킬 최종값 +180, 성장 보정 | [P]


situplay>1597047901>325

  Lv up「꽃잎포 +3」 – 공격 최소, 최대값 +290 | [At] [회무] [쿨 3]


situplay>1597047901>326

  Lv up「책속의 인물 +5」 - 인물을 소환하는 형태의 마법 최종값 +200 | [P]
  Lv up「용사 아서의 검 +4」 - 적 전체에게 공격 최종값 +410, 단일 대상을 공격할때 1.5배 | [At] [쿨 4]
  Lv up「종막 +5」 - 12턴 뒤, 공격 최종값 +2000. 시전중 사용한 스킬마다 1턴 감소. | [At] [방/회무]

한계를 넘어서, '벽'을 깨고 귀(鬼)급의 문을 열었습니다.

<캐릭터 최초 등급 업 보너스>
스킬 강화권 +3
티켓 +2
권능진화 :: 이름 없는 책Unnameed Book +1 -> 이름 없는 책Unnameed Book : 이야기를 기록하여 스킬로 만든다, 고등급 생성 확률 업. | [P]
스킬진화 :: 「신비한 동물사전 +1」 -> 「신비한 동물사전」 - 책속의 어떤 동물이든 구현해낸다. 특수효과 랜덤 발동 | [Bu]


situplay>1597047901>327

- 포켓몬 마스터가 되었습니다.

  Evol연화공 +4 -> 연비청공 : 공격 최소값 +260, 자연과의 친화력 상승 (中) | [P]


situplay>1597047901>328

  Evol진룡신공 (黑) +4 -> 진룡신공 (黑) : 성장에 보정, 진룡계열 보정 (中) 스킬 변화 보정 (中) | [P]


situplay>1597047901>329

  Lv up「접살무도 3초식 +5」 - 회피 성공시 최종값 2배 반사 | [Bu] [쿨 4]


situplay>1597047901>331

  Evol「라이트닝 +5」 -> 「라이트닝 +2」 - 공격 최대값 +500 | [At]

  Lv up「펄스 라이트닝 +3」 - 라이트닝의 최종값 +170 | [P]


situplay>1597047901>330
situplay>1597047901>332

  Hidden「불을 머금은 카르마의 방패 +2」 - 이번턴 자신에게의 데미지 무효, 스킬 추가사용 | [De] [쿨 4]
  Lv up「인 보이드 +5」 - 대상에게의 공격을 왜곡시킨다. | [Do] [쿨 3]
  Lv up「썬 블링크 +2」 - 공간계 스킬/권능 사용중일때만 발동, 회피 최소값 +60 | [Do] [쿨 3]

  번외「크리에이팅 룸 +4」 - 아군 전체 최종값 +400, 결계 조작 보정 | [Bu] [5턴] [쿨 1]

  Hidden원죄의 악마 : 공격 최소, 최대값 +320. 지옥 관련 스킬 최종값 +550, 신성 관련 보정 | [A] [6턴] [쿨 1]
  Lv up「불꽃 φ +5」 - 공격 최소, 최대값 +670, 체력 10%로 소모로 데미지의 50% 추가. | [At] [방무]
  Evol작렬 마력 +2 -> 작렬하는 불꽃 : 공격 최종값 +350, 발동시 자신의 체력 -10% | [A] [3턴] [쿨 1]

  번외루루는 엄마가 좋아 +3 : 루루가 당신에게 큰 영향을 받는다, 루루 관련 보정. | [P]

334 당문예 - 훈련 (VK8H./XgUg)

2024-08-03 (파란날) 00:15:47

루파트 선생님께 연금술을 가르침 받습니다.

335 안데르센 (6cVxB8cC06)

2024-08-03 (파란날) 00:35:44

"흐아악!"

쌔앵

"란-테!"

쌔앵!

"멈춰!"

쌔애애앵!

..아, 안녕하십니까? 오늘 인사드리게된 용사, '아서'라고 합니다! 저에 대해서는 대강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어기 지금, [책속의 인물]을 동물계 친구들에게까지 범위를 넓힐 수 없을까?를 고민하게 된 결과 여러 동물을 불러 놀다가- 아틀란타의 수호자, 명명 '란테'(원작에서는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네요)에 올라타 무작정 뛰어다니는 안데르센이 최초로 직접 작성한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아 참고로 지금 여기는, 아카데미에서 좀 멀리 벗어난 언덕입니다. '시간을 잇는 문'을 통해서 왔지요.

"흐아아아악!"
쌔앵!

아, 안데르센이 방금도 제 앞을 지나쳐갔네요. 그 뒤로 페가서스랑, '네로', 그리고 나비가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아 황금룡 '아르한투스'는 저기 엎드려 자고 있군요.
전부터 생각했는데 저 나비는 대체 어떻게 이동하는 걸까요? 천천히 팔랑거리는데 어느새 다른 곳으로 날아가는게 가끔 신기합니다. ..아니, 사실 가장 신기한 건 우리지. 안데르센이 가장 먼저, 홀로 떠올린 이야기라서 그런 걸까? 나는 유독 자의식이 강해. 그렇다고해서 안데르센의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불만 정도는 보여줄 수 있지.

원래라면, 말이 안 되는 일이야. 우리는 아무런 생각이 없이 현실에 오랜 장면을 재현하는 인형이어야 정상이야. 내 옆에서 붉은 무언가로 이루어진 의자에 앉아 턱을 괴고있는 블라드는 안데르센을 보며 한심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아 내가 보는 걸 눈치챘다. 잠깐 꼬챙이는 쏘지 말고! 크흠, 아무튼 나보다도 자의식이 약한 블라드도 저 정도인 건, 확연한 이상한 일이지. 사실 우리는 말도 할 수 없는데. 그럼에도 저렇게, 즐겁게 뛰어다니고, 낮잠을 자고, 바보취급을 하고, 평화로운 경치를 보며 몸을 흔들거릴 수 있는 건-

-안데르센이 아직, 어리기 때문이겠죠.

'동심'을 포기하지 않고, '이야기'를 사랑하며 '책속의 환상'이라 할지라도 진심을 다해 바라는. 이제 아이가 아님에도 어리다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기 떄문일 것입니다. 너덜너덜해지면서도 전장에서 벗어나지 않고, 해피엔딩을 꿈꾸며 이를 악무는 용감한 어린아이이기에. 특히 동물들이 점차 기억을 이어받으며 자신을 확고히 다져나가는 것은 동물의 순수함과 이어져서일까. 그럼에도 우리에게 힘이 들어가는 것은 친해지고 싶기 때문일까.

우리는 안데르센의 마력으로 이루어진, 한낱 그 뿐인 존재다. 다음에 다시 불렸을 때 이런 깊-은 고민을 했다는 사실은 사라질 수도 있어. 일전의 일들은 대부분 모르고 있고. 그럼에도 나는 한가지 확신할 수 있어. 아무리 다시 태어나도 나는 나니까.

'우리'는 모두, 너와 친해지고 싶어.
네가 우리와 친해지고 싶어하는 것처럼.

이야기를 사랑하는 아이를, 이야기가 어떻게 싫어하겠어?




"흐아아악.."

지쳤다.
화원의 수호자 란테에게 올라타서 언덕을 돌아다니게 된지.. 모르겠다. 아무튼 체감상 꽤 오래 걸렸다. 풀밭에 엎어진 채 멍하니 풀내음을 맡고 있을 때, 옆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돌리자 한쪽 무릎을 꿇은 아서와, 그가 내민 손이 보였다.

"아, 고마워."

그 손을 잡고 일어서니 아서가 정말, 집사라도 된 마냥 내 몸에 묻은 풀을 털어내주었다. 왠지 정말 갈수록 집사같은 느낌이 든단 말이지. 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겹쳐지고 있는 걸까? 아서를 포함한 모두는 내 마법으로 이루어진 생물이기에 아마 내 이미지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은데.. 으음, 나는 나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 아서를 보다 어깨를 으쓱했다. 둥실 떠다니던 네로가 툭, 내 머리 위에 자리잡았다.

이것도 이제 익숙하네. 나는 키득거리고서 주변을 돌아보았다. 많고, 많은 이들. 앞으로도 늘어날.. 응, 친구들.
이들과 친해지면 좋겠다고 나는 오늘도 생각한다.

"이만 돌아갈까."

끄응! 나는 기지개를 쭉-펴며 말했다. 마력을 끊자, 곧 그들은 황금빛을 흩으며 사라져갔다.

"응?"

그리고 나는 그들이 나중에 보자는 듯, 손을 흔드는 것을 목격했다. 그것을 보고 나는 한동안, 어쩌면 좀 오래. 발걸음을 돌리지 못하였다.

336 파트리샤 (bxILr9PblA)

2024-08-03 (파란날) 08:26:14

스텔라와 함께 던전을 돌아본다. 혼자라면 위험한 수준이였겠지만... 요즘들어 이 던전에서 마물이 나와 마을에 피해를 주는 일이 빈번해졌다고 한다. 스텔라도, 준비가 되었을지 확인하기 위해.

337 진룡성 - 훈련 (VK8H./XgUg)

2024-08-03 (파란날) 08:52:41

(極) 진룡무련검 +2 훈련합니다.

강화권 3개 쓴거 먼저 적용 부탁드립니다.

338 록시아 - 훈련 (7hlEh/T0tA)

2024-08-03 (파란날) 10:06:52

천륜, 순환 훈련

339 마리 - 훈련 (7hlEh/T0tA)

2024-08-03 (파란날) 10:07:11

라이트닝 훈련!

340 하 우성 - 마흔여덟 번째 수련 (jkOA70ZLg2)

2024-08-03 (파란날) 10:22:13

마흔여덟 번째 수련 : 음기와 양기의 중간값

숲이었다. 우성은 자연스럽게 혼돈을 머금은 음기를 허공에 쏘았다. 검보라색의 인력을 가진 구체가 주변의 나무와 나뭇잎들을 소용돌이 처럼 끌어들이면서 휩쓸고다닌다. 그 다음으로 우성은 혼돈을 머금은 양기를 쏴보았다. 연보라색의 척력을 가진 구체가 빛을 내면서, 자신에게 접촉을 거부하듯이 주변의 물체를 밀어내면서 지나간다. 이어서 우성은 두 기를 능숙하게 합쳐서 '음양극파'를 생성해서 더 강력한 에너지로 주변을 끌어들이고 강력하게 밀어버림을 반복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

"이 두 기의 조화는 이제 가능해.. 그런데.. 음기와 양기의 완전한 중간값도 당연히 존재하지 않을까?"

음기가 음수고 양기가 양수라면.. 우성이 찾는 기는 완전한 0. 책에서 봤을 때 이런 힘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했는데? 그런데 그게 강력한 힘이었다면 이미 많은 학생들이 배우려고 하지 않았을까... 사실 우리가 배우고 있는 마법이나 무공들도 정말 현실적으로 따지자면, 우리 수준에서 배울 수 있는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것들이니깐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혼돈이 들어갔을 때는 다르지."

이 어둡고 축축하기만 했던 음기에 인력을 불어넣은 것도.. 이 밝고 뜨겁기만 했던 양기에 척력을 불어넣은 것도 결국은 혼돈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성이 찾는 기도 혼돈을 불어넣으면 쓸만한 것이 되지 않을까?

우성은 바로 이 기를 찾기 시작했다. 아니, 느끼기 시작했다. 이 기를 느끼는 것은 어쩌면 생각보다 더 간단한 방법이었을지도 모른다. 딱히 깊은 명상까지 동원해야 될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우성은 주변에 '혼파천휘'를 전개한다. 더불어 '백화안'을 전개하여서 우성이 전개하는 기의 본질을 시야로도 파악하기 시작한다. 주변의 이치를 조금씩 비트는 이 권능 그리고 음기를 풀어버림으로, 우성에게 나무들과 나뭇잎들이 강제로 끌려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좋아.. 그 다음은.. 양기.."

그 다음에는 양기를 전개한다. 역시 우성의 주변으로 끌려왔던 것들이 이번에는 반발하듯이 확 튕겨져나가기 시작한다. 다시금 음기를 전개하여서 우성에게 물체들을 끌어오기 시작했다. 음기와 양기의 전개를 모두 느껴본 우성.. 두 기의 명확한 차이를 느꼈으니깐 이제는 중간값으로 조절...이 쉬울 줄 알았는데..

아무리 제로로 고정을 하려고 해도, 음기가 0.000001%라도 남으면 그것은 음기가 되어 아주 미세한 힘으로 먼지들이라도 끌어오기 시작하고, 양기가 이와 동일하게 남으면 그것은 양기가 되어 먼지들이라도 조금씩 튕겨내기 시작한다. 우성은 깨달았다. 우성이 찾던 기를 느끼려면 학생의 수준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엄청난 기의 컨트롤이 필요하다는 것.

하지만 이것을 강제로 제로로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우성의 심상인 '균형의 경지'였다. 우성은 동시에 균형의 경지를 전개하면서 음기와 양기의 완전한 중간의 제로값으로 조절하고 혼돈을 입히며 주변의 현상을 분석하려고 했다. 심상과 혼파천휘 그리고 미세한 기의 컨트롤로 마력의 소비가 크지 않냐고? 우성에게는 뭐가 있지? 마력을 실시간으로 회복시켜주는 '혼화심법'이 있다. 실시간으로 손실된 기를 모으기에 이런 행위를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어쨋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볼까?


341 제나 - 훈련 (9zLfaEGXj2)

2024-08-03 (파란날) 11:12:38

레오넬 하트 훈련하겠습니다!

342 ~ 깨달음 (6Nw0Vszc5c)

2024-08-03 (파란날) 16:04:02

situplay>1597047901>334

  Lv up「기초 연금술 +5」 - 연금술 보정, 물건 제작 가능 | [P]


situplay>1597047901>335

  Evol「책속의 인물 +5」 -> 「이야기의 편린 +1」 - 이야기 형태의 마법 최종값 +240 | [P]

  Lv up「용사 아서의 검 +4」 -> 「용사 아서의 검」 - 적 전체에게 공격 최종값 +490, 단일 대상을 공격할때 1.5배 | [At] [쿨 4]
  Lv up「흡혈공 블라드 +3」 - 공격 최소값 +210. 입힌 데미지의 50% 회복 | [At] [쿨3]


situplay>1597047901>336

  Lv up스텔라의 사제 +3 : 공격 최소, 최대 +320. 아군 대상 스킬에 보정 | [P]


situplay>1597047901>337

  Evol(極) 진룡무련검 +2 -> (眞) 진룡무련검 : 공격 최소, 최대값 +430, 무련검 숙련도 보정 | [P]


situplay>1597047901>338

  Lv up「천륜, 순환 +4」 - 적 전체에 공격 최종값 +320, 단일 대상일때 최종값 x1.5 | [At] [쿨 3]


situplay>1597047901>339

  Lv up「라이트닝 +4」 - 공격 최대값 +590 | [At]

한계를 넘어서, '벽'을 깨고 재(材)급의 문을 열었습니다.

<캐릭터 최초 등급 업 보너스>
스킬 작성권 +3
권능 작성권 +3
티켓 +3
권능개화 :: 전격술사 : 전격계 권능/스킬 보정 | [P]
스킬개화 :: 「과부화」 - 「라이트닝」의 최종값 x2 | [Bu] [쿨 5]


situplay>1597047901>340

경지가 오르며, 동시에 음과 양의 중간. 제로지점의 새로운 영역을 발현했다.
이것은 정확히 따지자면 기의 방향성이 아니었다. 이질적인 현상에 가까운 궁극의 기원.

그리고 특이하게도. 순수하면서도 익숙한 용의 기운.. 아니, 그 이전의 기원.

  Lv up혼화심법 (改) +4 : 공격 최소, 최대값 +450 성장에 보정, 매턴 체력 +800 | [P]
  Lv up혼마파천신공 +3 : 공격 최소, 최대값 +360. 음기에 저항 | [P]

한계를 넘어서, '벽'을 깨고 성(星)급의 문을 열었습니다.

<캐릭터 최초 등급 업 보너스>
스킬 강화권 +5
권능 강화권 +5
심상파생 :: 공의 혼 - 공격 최종값 300%, 적의 권능/스킬 무시 및 소멸 | [A] [방/회무] [1일 1회]


situplay>1597047901>341

  Evol레오넬 하트 +5 -> 레오넬 카르슈 +2 : 공격 최대값 +320, 레오넬 관련 보정 | [P]

343 파트리샤 (TgKOtJuQZU)

2024-08-03 (파란날) 22:31:48

스텔라와 함께 던전을 돌아본다. 혼자라면 위험한 수준이였겠지만... 요즘들어 이 던전에서 마물이 나와 마을에 피해를 주는 일이 빈번해졌다고 한다. 스텔라도, 준비가 되었을지 확인하기 위해.

344 렌지아 레인워커 (6cVxB8cC06)

2024-08-03 (파란날) 23:49:50

"플루."

나는 양 손바닥을 모으고 그 위에 플루를 올려놓았다. 눈을 마주하면서 일전 전투에서 본 플루의, 힘의 단편을 떠올렸다. 나는 가능한 모든 이를 지키고자 하지만, 모든 이들이 내게 종속되는 것은 정말로 싫다. 그리고 모든 아이는 성장하는 것이 옳으니까. 언제고 지켜주고 싶지만.. 이번과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아무래도 쉽지는 않다. 무엇보다 나는, 혼자 싸우는 특기는 없단 말이지.

"그러니까, 우리, 조금 힘내볼까."

사람의 상처를 덮는 비를 내린다.
그리고 요정의 연회를 시작한다.

"일단은, 놀자. 응."

노움도 부르고, 친해진 아이들을 불러서 조금 놀자. 플루는 즐거울 때 힘을 내는 것 같으니까.
..오랜만에 요정 친구들과 만나고 싶어서 꼭 그런 건 아니다. 정말로. 음.. 조금은..

"...카셀라랑 모비도 부르자."

345 안데르센 (6cVxB8cC06)

2024-08-03 (파란날) 23:56:32

"흐에에에엑..."

지친다..
나는 엎드렸다. 책상은 아니고, 전에 나를 크게 도와준 유유 노사의 등딱지에. 온화안 유유 노사가 힘껏 나를 도와준 것이 떠올라서 보답을 하고자 부르고, 일을 끝낸 참이었다. 솔로 등딱지를 박박 닦아준 것이다. 원본이 되는 이야기에서 유유 노사가 좋아했던 것이다. 지금도, 음, 기뻐보이는 것 같으니 나도 좋았다. 지쳤지만 그래도 뿌듯해서 헤실거리고 있자니, 구름이 주변에 몰리며 나를 들어서 노사의 위로 올렸다.

"어어? 어- 고맙습니다 선생님!"

나는 노사에게 방방 손을 흔들고 편하게 앉았다. 동쪽에서는 가부좌라고 하던가? 그렇게.

자 그럼 이번 전투에 대해서 생각하자. 일단 여러가지로 고민하자면, 예열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게 문제였다. 스킬을 저장해두는 '책갈피'와, 두 가지 마법을 한 번에 사용하는 '단편집'이 있지만, 그걸로도 부족한 느낌. 기본적으로 복수 마법 사용에 대한 기교는 '메모라이즈'로 알고 있다. 비슷한 메커니즘의 '권능'을 가지고 있으니 유사하게 꾸며낼 수 있지 않을까?

'크로스 오버'라는 것이 있다. 서로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교차되는 것인데, 엄밀히 말하면 정식 이야기라기 보다는 독자들을 위한 외전에 가깝다. 뭐 그래도.. 거기서 영감을 받아서- 한 번 노력해보자!

346 진룡성 - 훈련 (Wm7fB89t2.)

2024-08-04 (내일 월요일) 00:01:14

느슨한 용의 눈 훈련합니다.

347 당문예 - 훈련 (Wm7fB89t2.)

2024-08-04 (내일 월요일) 00:02:05

천살성 수련합니다.

348 하 우성 - 마흔아홉 번째 수련 (j9/KEU2VIk)

2024-08-04 (내일 월요일) 01:11:13

마흔아홉 번째 수련 : 풀냥이

"자~ 이렇게 좋은 공기 마시니깐 좋지?"

우성은 자신의 마수들과 함께 아카데미 밖의 야생꽃밭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다. 인간의 손길이 사실상 닿은 적이 거의 없는 이런 곳을 어떻게 찾았을까? 어쨋거나 쇼콜라도 꽃향기를 기분좋은 표정으로 맡고 있었고, 실비아도 신난 표정으로 꼬리를 흔들며 우성보나 앞서나가고 있었다. 베히모스 녀석도 딱히 나쁘지는 않은 모양이고.. 그렇게 걷고 있다가, 쇼콜라가 우성의 어깨에 파닥파닥 튕기면서 위험을 예고하기 시작했다.

"엉?"

"잠시만...!"

우성에게 기습적으로 표창처럼 날아온 나뭇잎들.. 분명 나뭇잎들인데.. 정통으로 맞았다면 살이 찢어졌을 날카로움.. 쇼콜라가 예고해줬기에 창으로 막았다만..

"이따 가서 니스칠 해줄 테니깐 불평하지는 말자, 블러디?"

엄청난 고속으로 빠르게 날아온 나뭇잎이기에 이런 날카로움을 가질 수 있었어. 이어서 꽃밭의 땅에서 갑자기 덩굴들이 튀어나오더니, 우성과 마수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실비아는 빠르고 유연한 움직임으로 덩굴들을 피하고, 우성 역시 피하다가 가시에 살짝 스쳤을 뿐인데..

"독이네.. 쓰읍.."

순식간에 몸에 퍼지기 시작하는 독. 그러나 균형의 경지로 금방 해독한 우성이었다. 반면 베히는..

"솔직하게 말해. 너는 아무렇지도 않지?"

피부에 생채기만 났을 뿐..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우성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일 뿐인 베히였다. 이어서 땅에서는 곧 이 일행들을 가뿐히 덮치고도 남을 거대한 뿌리들이 덮쳤고, 실비아와 우성은 물론 그 덩치의 베히까지 뿌리에 감겨서 공중으로 들어졌다.

"애들아, 잠시만 내 말 좀 들어봐. 이거 확실히 우리가 이곳의 주인 쯤 되는 마수의 심기를 건드린 것 같거든? 그러니깐 자기 영역에 함부로 발을 들여서 화가 나버린 거야."

"그런데 어쩌라고. 우리는 그저 산책만 하러 온 거야. 뒷감당은 선빵을 친 녀석이 해야 되는 게 맞잖아?"

우성은 곧 창으로 일행들을 덮친 뿌리들을 잘라버린 뒤, 백화안을 개안하고 사악한 표정으로 꽃밭에 숨은 강한 마수의 본질을 탐지하고 있었다.

'옳거니.. 저기구나.. 그런데.. 생각보다 작네?'

우성은 한 지점의 꽃들을 창으로 완전히 베어내버리고.. 그곳에 숨은 마수가 드러났다.

"하아아아악-!!!!"

.....분명 힘은 막강한데.. 작고 귀여운 풀냥이 마수.. 아니.. 분명 우성도 이 풀냥이 마수에게 강한 기를 느끼고 있기는 한데.. 이어서 실비아와 베히는 '너 죽었어.'라고 광고하는 듯한 표정으로 풀냥이 마수에게 다가가기 시작한다.

"잠깐만 애들아. 우리 굳이 얘랑 싸워야 될 필요가 있을까? 일단 진정하자. 다들 그렇게 다친 것도 아니잖아."

갑자기 태세전환을 해버리는 우성?! 그리고는 어깨에 얹은 쇼콜라에게 말한다.

"그거 꺼내줘. 전에 실비아가 좋아할 줄 알고 사주다가 퇴짜 맞은 거."

"그거 있잖아.. 그거.. 나뭇가지.."

쇼콜라는 이해하는 표정을 짓고는 우성에게 기다란 나뭇가지 하나를 자신의 입에서 꺼내서 준다. 그렇다.. 고양이들이 환장한다는.. 개다래 나뭇가지였다..

"자~ 오늘부터 너의 이름은 '로자'야~ 착하지~ 이리온~"

블러디는 아마 갑자기 풀냥이에게 이름을 붙인 것을 보면 이번에도 주인이 뭘 하려는 건지 대충 예상을 했겠다.

우성은 풀냥이 마수에게 조심스레 다가가며 개다리 나뭇가지를 마수 앞에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349 제나.L.제뉴어리 (zeFf3kD/3Y)

2024-08-04 (내일 월요일) 03:12:25

늦은 새벽. 다른 사람 다 잠들었을 시각에 그녀는 잠을 설치고 있었습니다. 왜냐고요? 당연히 오늘 있었던 전투 때문이죠.
어떻게든 반격에 성공하긴 했지만 상대는 재해. 다친 사람도 있고, 죽은 사람도 있고, 피해 자체도 꽤나 컸지만.. 무엇보다 가장 신경쓰였던 것은 그 점이였을까요. 적들이 바이러스를 퍼트렸을 때 자기는 아무 것도 못한 점이요.

물론 그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경우엔 자신이 할 수 있는게 거의 없다는 것을요. 자신이 카르마 가문 출신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른 사람한테 걸어줄 수 있는 치료 스킬 -응급처치가 있긴 했지만 쓰나마나였으니 논외로 칩시다- 이나 권능이 있는 것도 아니였으니까요. 말 그대로 '어쩔 수 없다' 였죠. 그리고 어차피 물고양이 후배가 자신의 심상으로 다 치료해줘서 상황 자체는 잘 풀렸지만요... 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괜히 찝찝하고 신경쓰이는건 어쩔 수 없던가요?

괜히 짜증스레 이불을 걷어찬 그녀는 잠을 쫒기 위해 마른세수를 가볍게 하며 생각합니다. 레오넬은 대가문이고, 오랜 역사를 지녔으니 다른 사람이건 자신이건 상태이상을 치료할 수 있는 스킬 하나정도는 어쩌면 당연히 있겠죠. 마법 계열로 들어간다면 배우는 것 자체도 큰 무리는 없을 테고요. 그래서,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을 텐데도 그녀는 괜히 중얼거립니다.

이건 그냥 혹시나 해서 찾아보는 거지, 절대 오늘 일이 신경쓰여서 그러는 건 아니야- 라고요.

350 파트리샤 (.8eoHFShm6)

2024-08-04 (내일 월요일) 07:28:39

스텔라 파워와 스텔라의 의욕 훈련

351 록시아 - 훈련 (302S7A0K2I)

2024-08-04 (내일 월요일) 07:54:56

천륜, 순환 훈련

352 마리 - 훈련 (302S7A0K2I)

2024-08-04 (내일 월요일) 07:55:10

라이트닝 훈련

353 ◆r8JcspLaSs (fMYwjEpv.A)

2024-08-04 (내일 월요일) 13:23:08


354 하 우성 - 쉰 번째 수련 (xQAcRf9NJ.)

2024-08-05 (모두 수고..) 02:20:53

오십 번째 수련 :  심상의 영역화

우성은 슈고의 싸움을 떠올린다. '개진'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이 즉사했던 기억을 말이다. 티켓이 없었고, 슈고가 심상을 끄지 않았다면 초승달 아카데미의 강자들은 전멸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 '개진'이라는 단어는 전에도 들은 적이 있었다. 바로 천소예와 린스마이어에게 심상의 영역화에 대한 대화를 할 때 어렴풋이 들었던 단어인 것이었다.

"....."

개진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동쪽 출신의 우성이기에 한문으로 된 이 단어의 의미를 대충 유추해낼 수 있었다. 첫 째로는 '모든 것이 끝난다.'는 의미.. 둘 째로는 '기술이나 낡은 제도 따위가 점차 나아져 발전한다.'는 의미. 마지막으로는 '주장이나 사실 따위를 밝히기 위하여 의견이나 내용을 드러내어 말하거나 글로 쓰다.'라는 의미였다.

이 '개진'을 '심상의 영역화'라는 것과 연결시킨다면 아마 세 번째 의미가 적합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진짜로 자신의 심상을 글로 쓴다는 의미는 아니고.. '영역화'라는 것은 심상을 자신의 힘에게만 적용하는 것이 아닌, 일정한 거리까지 자신의 심상을 외부로 드러내어서 영향을 끼치는 것을 의미하지 않았을까?

'심상의 영역화'에는 '개진'이라는 요소가 필요하고, 이 개진이라는 것은 자신의 심상을 외부로 방출시키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우성은 본격적으로 연구를 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난다. 일단 바로 수련장에 달려가고서는, 갑자기 명상을 하기 시작했다. 일단 영역화를 실험하기 전에 자신의 심상에 대해서 재확인을 하려는 과정이었다.
심상의 본질과 특성, 그리고 심상이 어떻게 우성의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려는 것이었다.

우성의 심상은 '균형'이었다. 말 그대로 자신의 상태의 균형을 유지해서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것.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균형'을 이룬다고 했지, 무언가를 바로잡는 개념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바로잡는 개념 역시 무언가를 휩쓰는 개념과 동등하게 유지시킨다고 보면 됐었다. 특정한 사상이나 현상에 대한 '강요'가 아닌, 말 그대로 모두가 안정적으로 공존하게 만드는 '균형'이었다. 우성은 자신의 심상의 본질을 다시금 확인하고서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우성은 본격적으로 '개진'을 하기 전에, 자신의 몸에서 기를 방출하여서.. 자신을 기준으로 좁은 범위의 공간을 마치 '결계'처럼 감싸려고 했다. 여기서부터 영역화가 마냥 쉬운 길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영역화를 하는데 왜 결계가 필요하냐?

결국 심상의 방출도 '기'나 '마력'에 의해서 진행되는 것인데, 이 에너지들이 결계 없이 방출된다면 의도하지 않은 거리까지 흘러나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성이 영향을 주고자 한 영역에 심상의 영향이 덜 갈 수 밖에 없을 것이었다. 이와 더불어 자신의 심상을 외부로 방출시켜서 주변의 현상에 영향을 주는 것은 굉장한 마력소모가 예상되니, 일정거리까지 결계를 펼쳐서 스스로 마력의 영향에 제한을 두어서 마력의 낭비를 예방하는 것이다.

어쩌면 '심상의 방출'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계'일 것이다. 결계가 조금이라도 깨지면 심상의 영역화의 영향이 풍선처럼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영향이 줄어들거나 아예 영역화가 강제로 끝나버릴 수도 있다. 그렇기에 어느정도의 강도를 지닌 결계가 영역화를 담을 수 있는지 스스로 계속해서 결계를 형성하여서 알아내야 된다. 너무 약한 결계는 심상이 빠져나가서 영역화가 불가능하고, 너무 강한 결계는 심상의 영역화를 충분히 담으나 시전자의 마력이 금방 소모되면서 영역화의 지속시간이 매우 짧거나, 마력을 결계에만 써버려서 영역화를 시전할 마력이 다 소진되었을 수도 있다. 우성의 심상대로 '균형'이란 것이 매우 요구되는 부분이었지.

다음 단계로는 이 심상을 외부로 어떻게 방출하냐는 것이다. 우성은 생각보다 간단한 방법을 택했다. 바로 '심상의 시각화' 였다. 자신의 심상이 주변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지 시각화를 하여, 자신의 심상을 담은 기를 외부로 방출하는 것이었다. 우성의 심상이 그 어떤 것도 너무 적거나 많은 것이 아닌,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 너무 강한 적도 이 영역에서는 자신과 비슷한 강함을 가지게 될 것이고, 우성의 통제 불가능한 파괴적인 혼돈은 혼돈에 통제하려는 세상의 이치와 맞물려 통제가 가능해지고.. 뭐 그런 시각화였다. 실제 효과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시각화를 하여서 방출한다면 그래도 그냥 방출하는 것보다 낫지는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방출한 것이었다.

"후.. 쉽지 않군."

355 진룡성 - 훈련 (qvNMnYc1JQ)

2024-08-05 (모두 수고..) 08:21:15

용이 된 인간 훈련합니다.

356 당문예 - 훈련 (vOukNaBIHs)

2024-08-05 (모두 수고..) 08:47:46

오늘은 독초를 직접 채집하러 근처 산으로 왔다.

아카데미의 실습 목적으로 요청해도 되겠지만, 직접 채집하는 것 또한 경험이니까.

그런 미음가짐으로 신속을 돌이다닌 결과. 적지 않은 양의 독초를 채집할 수 있었다.

예상보다 많이 모이기도 했겠다. 언제 어디서든 독을 배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즉석에서 조합을...끝내려던 찰나에 느껴지는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기척.

풀숲이 흔들리는 소리와 함께 나타난 것은, 뱀 형태의 마수? 그렇게 크지는 않을 걸 보니 성체가 아니거나 원래 작은 종인가.

하지만 어쨌든 마수. 방심할 수 없다. 게다가 뱀 마수라면 독의 면역이 있을지도 모르니 자신의 수단 중 하나가 봉쇄되는 격이다.

그리 생각하고 두어발자국 뒤로 물러나며 녀석의 행동을 기다리자...

놀랍게도 녀석은 자신이 만들던 독을 먹으려 하고있다. 그러고보니 들은적 있다. 독을 먹음으로서 자신의 독을 더 강화시키는 종이 몇몇 있다고. 그런 부류의 마수인가.

이거, 어쩌면...

"이것도 먹어볼래?"

가지고 있던 독을 가져다 준다. 아니나 다를까 허겁지겁 먹는 녀석.

이걸로 확신 되었다. 마침 생물독에 흥미가 생기던 차였는데. 좋은 파트너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나랑 같이 갈래? 독이라면 얼마든지 있어."

자신을 잠시 쳐다보다 이내 스르륵 기어와 알겠다는듯 고개를 끄덕인다. 사람의 말을 이해할 지능은 있는 것일까?

그대로 조심스레 들어 목 위에 얹고 산을 내려간다.

아마 이제 독을 더 많이 만들어야 할듯하다.

357 제나.L.제뉴어리 (EGKYOb0lS2)

2024-08-05 (모두 수고..) 09:00:00

불꽃이 부르는 재앙 훈련합니다

358 마리 - 훈련 (/S1QcTHDxY)

2024-08-05 (모두 수고..) 09:07:14

라이트닝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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