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901>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훈련스레 :: 693

이름 없음

2024-06-08 19:27:38 - 2024-09-15 23:09:17

0 이름 없음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19:27:38

- 훈련 전용 스레입니다. 훈련 독백과 결과만 올라옵니다
- 길이가 짧고 긴것은 상관없으나 어떤걸 훈련했는지 정확하게 표시되어 있으면 좋습니다.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임시 시트확인용 : https://zrr.kr/bxGN

286 ~깨달음 (N4Bfh68Ct.)

2024-07-14 (내일 월요일) 10:59:16



~ 오늘 정산은 이벤트 정산과 함께 정산됩니다 ~

287 록시아 - 훈련 (45bHJKiTFY)

2024-07-14 (내일 월요일) 11:31:15

신마코어 훈련

288 ◆r8JcspLaSs (v/B467sSzE)

2024-07-28 (내일 월요일) 19:58:03

~ 내일 0시부터 휴가갔던 훈련스레가 재시동 합니다 ~

289 하 우성 - 마흔세 번째 수련 (G3YNtd6JFM)

2024-07-29 (모두 수고..) 00:15:38

마흔세 번째 수련 : Bloody Shadow

수련장이었다. 하우성은 저녁의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창을 손에 들고 서 있었다. 그가 사용하는 창, 블러디 쉐도우.. 신창합일의 경지를 이루기 전, 그러니깐 창의 공명이라는 경지를 넘었을 시기부터 이상하게 창의 의지가 느껴지는 듯했다. 하지만 우성은 이를 헛것이라고 생각하여,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수련이든 실전이든.. 이상하게 우성의 의지와 조금씩 엇나가기 시작하는 창술의 초식들.. 분명 자세와 호흡 그리고 타이밍까지 완벽했는데도.. 엇나가기 시작했다.

신창합일의 경지를 이루고나서는, 이상하게도 창의 의지가 더 선명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왜 말을 안 걸어주냐는 듯이.. 우성은 혹시나 진짜로 창에게도 의지가 있는가 생각을 하여서, 창에게 말을 걸어보기로 했다.

하우성은 먼저 눈을 감고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그의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고요한 바람 소리만이 그의 귓가에 스쳐 지나갔다. 그는 자신의 심장의 박동에 귀를 기울이며 마음을 차분하게 가다듬었다.

천천히 눈을 뜨며, 하우성은 창을 쥐고 살살 쓰다듬기 시작했고, 마치 친구에게 말하듯 속삭이기 시작했다.

"혹시 화가 많이 났니?"

"미안해, 내가 몰라서 그랬던 거였어. 지금까지 나와 함께 싸워오느라 많이 참았을 텐데.. 많이 외로웠지? 고생했어."

그리고 그는 눈을 감은 채, 손끝에서부터 창의 기운을 느끼기 시작했다.

290 진룡성 - 훈련 (BCpgishqXc)

2024-07-29 (모두 수고..) 08:09:33

흑룡 무장과 용의 갑주, 다른 부분도 있지만 꽤나 비슷한 기술이다. 그렇기에 합쳐보고자 한다.

시도하려는 방법 간단, 흑룡 무장과 용의 갑주를 동시에 발동하고 유지하고자 한다.

우선은 손에만 시도해보니...이거 꽤나 어렵다.

흑룡 무장은 내공을 쓰지 않는 독특한 기술이며 손과 발 같은 특정 부위에 한정되는 반면, 용의 갑주는 내공을 소모하지만 전신에 착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계속 하다보면 될 것도 같으니. 계속 시도해본다.

291 당문예 - 훈련 (BCpgishqXc)

2024-07-29 (모두 수고..) 08:46:28

오늘은 독 제조법을 연습할 겸 연금술 선생님께 허가를 받고 실습실에서 연금술을 해보기로 하였다.

연금술, 그중에서 독은 위험할 수도 있기에 그렇게 쉽게 허가해주지는 않는다고 알고있지만. 선생님과 어느정도 친해진게 도움이 된 모양이다.

그래서 연금술을 시도해본 결과...

...독초 꽃 5g, 마지막으로 호랑나비의 인분 1g까지 넣으면...

틀렸다. 전혀 제대로 된 물건이 나오질 않아. 이정도 품질이면 살충약보다 더 질이 떨어질 것이다. 분명 제조법대로 하였는데 무엇이 문제일까?

그런 고민을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인기척이 느껴졌다.

"개정본이 아니군요. 거기서는 꽃이 아니라 뿌리를 넣어야 합니다."

루파트 선생님의 목소리다. 제조법이 틀렸던 것인가?

선생님께서 알려주신대로 했더니 이번에는 재대로 된 효과의 독이 나왔다. 어지간한 독은 면역인 자신도 조금 따까울 정도.

"감사합니다 선생님."

역시 연금술 과목은 나쁘지 않다.

292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0bMsIWx4eg)

2024-07-29 (모두 수고..) 10:05:39

모든 사람이 한번쯤은 두려워했을 시간이, 그리고 겪지 않은 사람이 없을 그 시간이 파트리샤에게 도래하고야 말았다. 생각을 하면 할수록 무서워지는. 대비를 해야하고 대비를 하려하지만 어쩐지 해도 해도 부족한 그것.

시험.

"흐에에에에..."

그렇다. 졸업시험, 파트리샤는 공부를 하다가 녹아내리고 있었다. 이게 맞지? 틀리지는 않지? 아니 틀리면 어떻게 하지? 으아아아

293 렌지아 레인워커 (GwKPmYc3ic)

2024-07-29 (모두 수고..) 17:26:50

이러니저러니해도 현재는 '요정'이 차지하는 부분이 더 많은 것 같단 말이지, 나. 자그마한 꽃을 피워 캐시(물고양이) 앞에서 살랑살랑 흔들며 고민하고 있자니, 일단 요정의 영역에 가까운 '물'이 아니라, 조금 더 다른 걸 다뤄볼까 고민이 들었다. 예를 들자면... 나는 내 손안에서 하늘거리는 꽃을 바라보았다. 이번에 만들어낸 스킬이나 권능도 꽃에 가까우니까..

"흐음."

꽃에 관련된 마법에 대해 좀 물어볼까..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걸음을 옮겼다. 누구에게? 레미 선생님에게!

>레미 선생님에게 꽃, 식물에 관련된 마법에 대해 질문.

294 안데르센 (GwKPmYc3ic)

2024-07-29 (모두 수고..) 17:57:37

책, 책이라.
벤치에 앉아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며 일전에 있었던 일에 대하여 생각했다. 어쩌다보니 진룡파의 어두운 과거에 대해 알게되었고, 먼 과거에 있는 실패한 광신에 대한 것도 알게 되었다. 같이 간 우성 선배가 진룡파의 대사형이니까 혹시 '우리 문파의 그림자를 알게 되다니 그대로 둘 수는 없겠군'이라 하는 전개도 상상해봤지만, 당시 화내신 걸 생각하면 그런 일은 없겠지? 품안에 있는 '네로'를 살살 쓰다듬으며, 그 이후를 다시 떠올렸다.

알 수 없는 공간, 누군지 모를 목소리. 황금빛의 문자들, 그리고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
나는 얌전한 네로를 들어올린 뒤 눈을 마주치듯, 표지를 보았다.

"..너는 뭔가 아나요?"

딱히 대답을 기대하지 않은 채 중얼거리고 일어섰다. 늘 주머니에 들어있는 열쇠를 꺼내 허공에 꽂아넣고 빙글 돌렸다. 곧, 문이 열리고 나는- 이제는 익숙한 세상에 발을 디뎠다.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책냄새. 그리고 시야를 가득 메우는, 끝 없는 책장의 숲. 사랑해 마지않는 환상의 도서관으로 한 걸음, 내딛었다.

"-엄밀히 말하면,"

손에서 놓은 네로는 어느새 내 옆을 둥실 따라오고 있다.

"모든 책은 일종의 역사서..의 성격도 띄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이야기에서 보이는 시간, 공간적 배경. 인물들의 태도, 사고방식이나 보여지는 문화. 대사의 형식, 문체, 이야기를 이루는 형식 등등. 해당 이야기가 작성된 시기의 특징이 반영되는 건 어쩔 수 없으니까요."
"그러니 소설만 모았다고 하여, 후세에 단순히 이야기만 보내는 것은 아니겠습니다만.."

..으음.

"...사실 저는 그냥 소설이 좋아서 모았을 것도 같습니다. 그, 제가 그럴 것 같거든요. ...네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러자 네로는 그냥, 머리 위에 툭 하고 올라갔습니다..

295 필리아 L. 호라이즌 (J6X3u43QYs)

2024-07-29 (모두 수고..) 20:37:45

필리아는 훈련장의 정 중앙에서 숨을 거칠게 쉬고 있었다.
그녀의 주변은 이미 박살이 나버려 아슬아슬하게 형체만을 유지하고 있을 뿐 제 기능을 유지하는 것은 거의 한계에 이른 듯 보였다. 방금 있었던 자그마한 폭발의 여파인지 얼음 조각과 빨갛게 달아오른 돌덩이들이 주변에 이리저리 굴러다닌다.
나는 왜 이렇게 야무지지 못할까, 필리아는 그렇게 생각했다. 바닥에 땀이 섞인 눈물을 흘리며 그렇게 생각했다.
1년이 지났지만 크게 변한 것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육체적으로는 확실히 성장했으며 스스로도 그것을 부정하는 것은 다른 이들에 대한 기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였으나 그렇다고 하여 바라는 수준에 이를 수 있었나 하고 생각을 다시 해본다면 그것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할 수 있었다.
정말이지 야무지지 못하다. 가족들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배워온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자해를 해야 겨우겨우 남들의 발끝을 따라가는 정도.

“선배님! 괜찮으십니까!!”

훈련장 바깥에서 대기하던 여학생과 남학생들. 신입생이라고 들었기에 큰 신경을 두고 있지는 않았으나 서로 훈련을 하는 시간이 겹쳐 만나는 일이 잦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끔이나마 훈련을 함께 하는 사이가 되었다.
얼마 되지 않는 시간, 돌아온 이후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생각해본다면 정말 짧은 시간 동안 함께한 사람이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지금 나를 걱정해주고 있었다. 딱히 의미가 없다는 것을 잊었는지 평범한 모포를 들고 달려오는 여자도 있었다.

그들이 바라보는 태도는 어떤 의미를 지닌다.
내가 멈추어서는 안된다는 것.

“괜찮으신가요?”

괜찮다. 나는 괜찮아. 그저

“---아직 마력 조작이 익숙하지 않을 뿐이야.”

필리아는 고개를 들었다. 눈물을 닦고 가져다 준 모포를 들어 흘렀던 땀까지 닦아냈다. 모포를 가져온 여자가 피가 잔뜩 묻어나오는 것을 보고 으아, 소리를 지르자 훈련장 위에 웃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필리아는 그제서야 생각이 났다. 이미 나아가기로 결정했다. 스승님과 나누었던 그 한마디를 마지막으로 나는 재해가 되기로 한 것이다. 그 이유를 묻는다면 분명히 그것은 이런 사소한 즐거움을 지키기 위해.
그래서일까. 아니면 상관없이 예전부터 그런 걸까.
다들 서스럼없이 다가오며 신경 써주고 있다.
내 그릇에는 이들의 마음이 담긴 것이다.
이들이 나를 받쳐준 덕분이다. 설령 극단적으로 짧은 인연이라고 하더라도 가감없이 이야기해주고, 말해주고, 나는.

“음, 충분하군. 다들 고맙네. 답례라고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선배로서 훈련을 조금 도와주고 싶네만.”

필리아는 훈련장에서 두 가지 흐름을 보았다.
하나는 이미 나의 훈련을 경험해 슬금슬금 도망치고 있는 동기와 후배들.
그 앞을 차지한 선망하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아직 무엇도 모르는 신입생들.
고작해야 훈련이거늘 그런 식으로 도망치는 것은 좋지 않지. 무엇보다도 스승님과의 훈련에 비한다면 내가 감독하는 근육트레이닝은 아주 상냥한 편이었다.

“자 우선은 다들 근육을 식히는 것부터 해보세나.”

문신의 마력을 돌린다. 자연적으로 흐르고 있는 화염의 마력을 침식하는 냉기로 몸을 식히고 가볍게 도약하여 문을 잠그었다. 잡기가 생기다보니 이런 점은 아주 즐거웠다.

296 제나.L.제뉴어리 (C6tEHcOuv6)

2024-07-29 (모두 수고..) 23:34:31

그녀는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을 떠올립니다. 정체모를 문을 열고 공간의 틈새로 빠졌던 그 때의 일이요. 생전 처음 듣는 이야기 - 암월검이라거나, 하나밖에 남지 않은 무언가라거나, 네 개의 가문이 힘을 합친다거나(가능할 지는 모르겠지만요)- 도 있었고, 명백히 레오넬과 연관된 대화도 있었죠.

레오넬의 비기라는 말에 초대 가주인가 싶었지만 그녀가 알고 있던 초대 가주와는 목소리 - 정확히는 성별-이 달랐으니 초대 가주는 아닌 것 같은데, 가주 이전의.. 그러니까 가주랑 별개로 레오넬 가문 자체를 세운 사람일 수도 있지 않을까. 등을 생각하던 그녀의 머릿속에 한 가지 이름이 맴돕니다. 아그니. 라고 했었죠

뭐, 아그니라는 이름 자체가 아예 처음 듣는 이름은 아니였습니다. 당장 그녀가 가지고 있는 권능에도 언급되는 이름이였으니까요. 염신 아그니. 레오넬 가문에 대대로 내려지는 가호의 주인이자, 가문 종특인 급발ㅈ.. 아니아니, 불같은 성격의 근원인 레오넬 하트 또한 불의 신과의 계약의 부가효과로 추정된다고 했었으니까요.

이쯤 되면 네. 궁금증이 더 일 수밖에 없죠. 마음먹은건 행동으로 옮기라고 했던가요? 그녀는 가문의 고서 중에서도 오래된 것들을 찾아보고, 그것과 별개로 가주인 자신의 아버지에게도 찾아가 아그니에 대해 물어보려고 합니다. 혹시 모르잖아요? 고서랑 별개로 가주들만 알고 있는 무언가! 가 더 있을지.

297 록시아 - 훈련 (xOKVZ4rfKM)

2024-07-30 (FIRE!) 01:27:50

>>1

저번 동굴에서 록시아는 신기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엘펜하임은 자신이 신기가 아니고 내가 사용하는 것들이 신기라고 하였다.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신기들은 카르마의 방패와 성창 브류나크. 그렇다면 다른 신기들도 있는 것일까? 창이 있다면 검도 있을 것이고 활도 있는 것일까?

" 아니면 신기란 그저 개념적인 것에 불과한 것인가? "

내가 신기라고 인식한다면 그것이 신기가 되는 것인가? 그렇다면 지금은 어째서 방패와 창만 있는 것일까? 계속 꼬리를 무는 의문에 나는 결국 답을 내는 것을 포기했다. 하지만 무언가 방향성은 정할 수 있었기에 결국 나는 신성력으로 검을 만들어 보았다.

" 검술을 모르니 휘두르는건 안되겠지만 ... 염력으로 여러 자루 날리는건 되지 않을까? "

조용히 중얼거리며 나는 신성력과 마성력으로 이루어진 검을 여러 자루 만들어 염력을 이용해 날리는 연습을 진행해보았다.

298 마리 - 훈련 (xOKVZ4rfKM)

2024-07-30 (FIRE!) 01:30:22

>>1

오늘은 실습이 있는 날이라고 했다. 각자 자유롭게 연습을 하고 그것을 보여주면 된다고 했기에 나는 가장 자신 있는 번개 마법을 연습하기로 했다. 번개 마법엔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난 그중에서도 파괴력이 높은 번개를 한줄기 떨어뜨리는 라이트닝 마법을 좋아한다. 록시아님이 칭찬해준 것도 그거고!

" 라이트닝! "

힘차게 영창하자 강력한 번개가 떨어져 표적을 산산조각 내었다. 헤헤 이대로만 가보는거야!

299 진룡성 - 훈련 (vDX2xe7.rU)

2024-07-30 (FIRE!) 05:33:00

진룡 무련검 수련합니다.

300 당문예 - 훈련 (vDX2xe7.rU)

2024-07-30 (FIRE!) 05:33:33

접살무도 수련합니다.

301 하 우성 - 마흔네 번째 수련 (j6jHuUFqjA)

2024-07-30 (FIRE!) 07:02:13

마흔네 번째 수련 : 쇼콜라

수련장에서 창을 찌르고 휘두르며 홀로 수련을 하는 우성. 그는 간혹 쇼콜라를 수련장에서 놀게하며 우성의 수련을 구경하게 했다. 수련에 끼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우성은 잠시 쉬는 시간에 물을 마시며 쇼콜라를 바라본다.

"....."

곧 쇼콜라를 쓰다듬으며 말했지.

"너..나랑 같이 싸우고 싶어?"

"그동안 너 내가 예뻐해서 같이 안 싸우게 한 거야. 하지만.. 이제는 너가 원한다면 같이 데리고 다닐려고."

"정말로 위험할 텐데, 괜찮겠니?"

302 제나.L.제뉴어리 (Z7PTKfHQww)

2024-07-30 (FIRE!) 09:26:52

불꽃 수련합니당!

303 파트리샤 (j7XNXZlfpk)

2024-07-30 (FIRE!) 10:21:29

스텔라와 모의 전투. 조금 노는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성력으로 탄막을 만들어 보내고 움직여서 회피하려한다.

304 ~ 깨달음 (Re7ghEnx3I)

2024-07-30 (FIRE!) 13:00:41

situplay>1597047901>289

"그걸 말이라고 하나!"

뿅! 당신이 말을 걸었을때 묵묵부답이던 창이었지만, 갑자기 떨리는가 싶더니 창날에서 무언가가 튀어나왔습니다.
그것은 손가락 마디 두개 정도의 요정같은 무언가. 아마 이 경우에는 창의 정령이라거나 생령이라고 봐야할거 같습니다.
생긴것은 당신의 창과 닮은 검은 머리색을 시작으로 창의 배색을 그대로 따라간 옷을 입고 있습니다.

"맨날 내 말 무시하고!"

쒸익- 쒸익-. 생령은 허공에 발을 구르며 화를 냈습니다. 친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릴거 같습니다.

  Grow『Bloody shadow』 - 공격 최대값 +200, 공격 적중때마다 출혈*

  Lv up신창합일 +5 : 창, 장류 무기 사용시 공격 최소값 +300, 회피 최소값 +20 | [CP]


situplay>1597047901>290

- 수많은 시도 끝에 스킬의 융화를 성공했습니다.

  Union「흑룡무장 +2」 + 「용의 갑주」 = 「흑룡 갑주 +2」 - 데미지 340 경감, 공격 최종값 +200, 데미지 10% 경감 | [Bu] [4턴]


situplay>1597047901>291

- 연금술을 연마했습니다.

  Lv up「기초 연금술 +3」 - 연금술 보정, 물건 제작 가능 | [P]
  Lv up백독불침 +2 - 독에 내성, 독 계열 스킬 숙련도 보정 | [P]


situplay>1597047901>292

- 시험을 봤습니다.
- 754 +200

- 심심했던 스텔라는 당신을 따라 시험을 봤고(성적에 반영되진 않음) 당신에게 자랑하러 왔습니다.

  New공부 : 성적이 올라간다, 선생님들에게 호감을 사기 쉽다. | [P]

  Lv up스텔라 파워 +2 : 스텔라 관련 스킬 최종값 +100, 성장 보정 | [P]


situplay>1597047901>293

"꽃이나 식물에 관한 마법은 땅속성이라고 봐야한단다."

물론 보통은 그렇다는거고. 실제로 목속성의 마법도 있기는 하지만 보통의 마법과는 좀 다르다고 합니다.
보통 그런 파생 속성의 마법은 고유의 구축식이 있다고 하는군요.

  New「땅의 인장」 – 땅속성 스킬 보정 | [P]

  Lv up「대지에 피어나다 +1」 – 발동턴 아군 체력 +1000, 지속턴간 아군 회피 최소값 +30 | [Bu] [3턴] [쿨 1턴]


situplay>1597047901>294

- 책은 말이 없습니다. 아마도.

  Grow『네크로노미콘』 - 책 관련 스킬 최종값 +100

  Lv up환상의 도서관 +1 : 스킬 하나의 숙련도를 대폭 올린다 | [A] [7일 2회]
  Lv up「책속의 인물 +3」 - 인물을 소환하는 형태의 마법 최종값 +150 | [P]


situplay>1597047901>295

- 평판이 오릅니다

  New「교관」 - 타인을 가르치는것에 보정 | [P]

  Lv up불타오르는 재해 +5 : 공격 최소, 최대값 +360. 성장/숙련도에 보정 | [P]
  Lv up평정심 +3 : 분노중에도 차분한 생각을 유지한다. 정신계 내성 | [P]


situplay>1597047901>296

"아그니? 글쎄.. 신에 대해서는 알려진게 거의 없단다."

지금에와서 신은 존재는 하지만 인간한테 딱히 큰 영향을 주진 않는 정도였으니. 그나마 가호라는게 존재하고 그럴뿐.
그렇기에 레오넬의 가주로서도 딱히 큰 정보는 없는듯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고서중에서도 그리 쓸만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그냥 아그니는 성격이 뭐같으니 대할땐 조심하라 정도..?

  Lv up염신의 가호 +3 : 염계 스킬의 성장폭 증가. | [P]
  Lv up레오넬 하트 +5 : 공격 최대값 +250 | [P]


situplay>1597047901>297

- 신기의 존재가 드러납니다.

  Lv up「천륜, 순환」 - 적 전체에 공격 최종값 +200, 단일 대상일때 최종값 x1.5 | [At] [쿨 3]
  Lv up성창 브류나크 +1 : 공격 최소값 +240, 최대값 +440, 디버프류 해제 | [A] [쿨 5]


situplay>1597047901>298

- 하늘을 날던 새가 번개에 맞아 우연히 새고기를 얻었습니다.

  New「체인 라이트닝」 - 라이트닝의 표적을 최대 3명까지 늘릴 수 있다. 그때 적 하나당 최종값 -20 | [P]
  New「펄스 라이트닝」 - 라이트닝의 최종값 +100 | [P]
  New원툴 : 공격형 스킬이 하나뿐일때 숙련도 증가 (大) | [P]

  Lv up「라이트닝 +4」 - 공격 최대값 +200 | [At]

305 안데르센 (anXkNWWAqc)

2024-07-30 (FIRE!) 22:40:32

책은 말을 할 수 없다. 이것은 상식이다. 세상 어디에 말을 하고 소리를 내는 책이.. 있긴 하겠지. 세상은 무척이나 넓고, 마법은 글자의 수만큼 다양하다. 그러니 그런 책이 있을 순 있는데, 대부분은 아니다. 허나 그들이 침묵을 하는 것 역시 아니다. 몸에 새긴 단어, 잉크로 적힌 글씨로 그들은 자신을 나타낸다. 그러니까-

".."

나는 심연의 깃펜을 들었다. 여태껏 모아두었던 돈을 써서 고급 잉크까지 구비해두었다. 그리고 네로를 펼친 뒤, 조심스럽게 펜끝을 대었다. 무슨 말을 하는 게 좋을까? 깃펜을 든 것은 좋고, 네로를 펼친 것도 좋았다. 하지만, 무엇을 쓸지에 대해서는 머뭇거리게 되었다. 인삿말을 적을까? 대화를 하는 것처럼?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

그 고민 끝에 나는-

 그날은 유독 아침이 빨랐다. 새가 아침녘에 인사를 하기도 전에 일어났으니. 평소라면 조금 더 자자며 이불을 둘러썼을 시간에도 이상하게 정신이 맑았고 눈꺼풀이 끈적거리며 떨어지길 거부하지도 않았다. 이렇게 일찍 일어나는 것도 오랜만이라, 모처럼이니 산책이라도 할까 싶어 몸을 일으켰을 때 머리맡에서 뭔가 침대의 요동과 함께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났다. 그곳에 있던 건 한 장의 종이였다. 누가 둔 것인지도 모를 그건 펼쳐서 확인하니 지도였다. 어디서, 누가, 왜, 무엇 때문에, 언제, 어떻게 가져다 놓은 것인지 모를 수상쩍인 지도를 처음에는 무시하려고 하였다. 그러다가 그저 어디로 향하는 지도인지 확인했을 때- 나는 이게 함정이라도 어쩔 수 없겠구나 하는 확신을 얻었다.

 '환상의 도서관' 그 여섯 글자를 보았을 때 나는 가장 먼저 한숨을 내쉬고 말았다. 내가 여행을 떠나게 되겠구나, 평생 책이나 읽을 줄 알았던 인생이 이리 흘러갈 줄은 몰랐다. 그리고는 짐을 챙겼다. 가진 재화와, 몇 권의 책. 옷 몇 벌, 필기구. 커다란 가방에 물건을 집어 넣으면서 나는 점차 가슴께가 두근거렸다. 이야기의 시작 같지 않은가?

천천히, 내가 네로를 만나기까지의 이야기를 적어내리기 시작했다.
조심조심,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306 렌지아 레인워커 (anXkNWWAqc)

2024-07-30 (FIRE!) 22:47:13

"으음."
-으응?

나는 정갈하게 무릎을 꿇고 앉아, 두 손을 모으고, 그 위에 '물의 요정'을 올려다두었다. 내 양 손바닥 위에 올라갈 정도로 작고, 귀여운, 내 친구 물의 요정. 언어는 사용할 수 없으나 소리를 어느 정도 내는 것이 가능한 이 아이는 발랄하게 방긋방긋 웃으면서 나를 보고 있었다. 여행 길에 만나서 잠시 동행하다 자연스럽게 친해진 이 친구는, 아직 이름이 없었다.

"슬슬 이름을 정해주려고 해. 괜찮을까?"

아이는 어렴풋이라도 이해한듯 방방, 손바닥 위에서 뛰어올랐다. 손에 느껴지는 말랑한 촉감이 슬그머니 웃고선, 최근 고민했던 이름을 말했다.

"'플루'. '흐름'을 의미하는 오래된 말에서 따왔어."

네가 크게 자라서, 거대한 흐름이 되어 너 자신을, 또 많은 이들을 지킬 수 있기를.
또한 모든 자연은 결국 흐름 속에서 살아가게 되어있으니, 네가 대단해지길 바라. 플루.

307 진룡성 - 훈련 (KPnFmPVgUg)

2024-07-31 (水) 00:01:22

「진룡출두 · 심 +3」을 제물로 「진룡 무련검 9초」를 강화! 둘다 회무니까 비슷하겠지.

308 당문예 - 훈련 (KPnFmPVgUg)

2024-07-31 (水) 00:02:17

저번에 만든 독으로 이것저것 해봅니다. 암기에 발라서 던져도보고, 그냥 뿌려도보고, 직접 먹거나 발라보기도 해봅니다.

309 하 우성 - 마흔다섯 번째 수련 (r0DOFrC..c)

2024-07-31 (水) 00:10:01

마흔다섯 번째 수련 : Bloody Shadow 2

우성은 자신 앞에 나타난 작은 생령을 보고 깜짝 놀랐다. 창의 생령이 이렇게까지 분노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 그 전에 창에 생령까지 생길 줄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하우성은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며 생령을 살살 쓰다듬기 시작했다.

"미안해. 그동안 내가 너무 무심했지? 내가 네 말을 애써 부정하며 들으려 하지 않았던 것 같아. 용서해줘."

"네가 없었더라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거야. 혼돈이고 뭐고 결국은 너가 없다면 나는 지금까지 살지 못했어. 너가 그렇게 고생했는데, 정작 나는 모르고 있어서 미안해."

"이제부터는 네 말을 잘 들을게. 같이 싸우고 수련하면서 잘 지내자, 응?"

이어서 우성은 창을 챙기더니, 어디론가 가며 말했다.

"역시 행동으로도 증명해야겠지? 잠시 나를 믿고 너를 맡겨볼래?"

30분 뒤..

"어때? 너의 날이 많이 무뎌지고, 녹슬었더라고. 그래서 내가 직접 정비를 하고 있어. 기분 좋지?"

우성은 창의 무뎌진 날을 정성스레 날아서 날카롭게 만들고, 묻은 녹을 제거해주면서 창을 청결하게 만들고 있었다. 적절한 온도의 물도 적셔주면서 말이지. 창의 금속부분에는 적당히 기름침도 해주면서 부식을 방지하고, 매끄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창을 거울로 보이면서 말했다.

"짠, 엄청 깔끔해졌지? 이제 말리자. 습기가 차면 다시 녹이 슨단 말이야."

그렇게 창을 말린 뒤에 향한 곳은 따스한 햇빛을 쫼 수 있는 자연공원이었다.

"따뜻하지? 바람도 선선하고 말이야. 생각해보니깐 너를 데리고 이런 곳에 온 적은 없었더라고. 마수들이 드글대는 숲이라면 모를까.. 지금까지 본 곳들이랑은 많이 다르지?"

"......"

"혹시 뭘 더 원하는지 알 수 있을까? 너랑 얘기하기로 했으니깐, 당분간은 너가 원하는대로 해줄게. 지금까지 내 의지로만 끌려다니니깐 얼마나 힘들고 서운했을 테니깐."

310 록시아 - 훈련 (L6IZgOmTsU)

2024-07-31 (水) 07:02:23

>>1

오늘은 좀 다른 훈련을 시도해보려는 참이다. 나의 결계 전개 능력은 이젠 공간 하나를 원하는대로 만들어낼 수 있는 수준까지 올랐다. 내가 원하는 공간에서 싸우는 것은 꽤나 어드밴티지가 있는 일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단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만들어낸 공간이라면 어느 정도 자유롭게 이동도 가능해야 맞는게 아닐까? 물론 만들어낸 공간이라해도 자유로운 이동엔 인 보이드 같은 왜곡 스킬의 보조가 필요하니 매번 사용할 수는 없겠지만 ...

" 시도해볼 가치는 있다. "

그것이 내 결론이다.

311 마리 - 훈련 (w54WjJTP/w)

2024-07-31 (水) 07:07:18

>>1

오늘도 어김없이 훈련장을 찾아왔어요! 안데르센 선배님의 말씀해주신 것처럼 이름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나라고 했으니까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 라이트닝! "

오늘도 어김없이 하나의 마법만 주구장창 연습하고 있어요. 아버지께선 말씀하셨거든요! 하나만 죽도록 파고들어도 길은 있는 법이라고! 저는 똑똑하지 않으니까 그나마 잘하는거 하나만이라도 열심히 하려고 해요.

" 번개 마법이니까 충전식으로도 가능할까? "

오늘은 마력으로 전하를 최대한 붙잡아두었다가 터뜨리는 과충전 방식의 라이트닝을 써보려고 해요. 최대한 모으고 모았다가 필요한 순산에 발동해서 위력을 최대화하는 것! 어떤가요?

312 ~ 깨달음 (LhDzOX45kc)

2024-07-31 (水) 11:16:44

situplay>1597047901>299
situplay>1597047901>307

  Sacri「진룡출두 · 심 +3」

  Lv up「진룡 무련검 9초 +4」 - 공격 최대값 +300, 적 공격 최종값 -260 | [At] [회무] [쿨 5]


situplay>1597047901>300
situplay>1597047901>308

  Lv up「접살무도 4초식 +3」 - 적 전체에 매턴 300 데미지 | [Bu] [5턴] [쿨 1]
  Lv up백독불침 +4 : 독에 내성, 독 계열 스킬 숙련도 보정 | [P]


situplay>1597047901>301

"그라고 싶다는디?"

쇼콜라는 당신의 말에 꼬물꼬물 거리다가는 폴짝 폴짝 뛰었습니다. 느껴지는 감정은 기뻐보이긴 했지만.
옆에서 그것을 지켜보고 있던 창의 생령이 정확한 해설을 덧붙여줬습니다.

"뭐 아가 쎈편은 아니니께 서포팅 위주로 돕게 시키면 대는거 아니겠나?"

쇼콜라는 기뻐보입니다.

- 쇼콜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어집니다.

situplay>1597047901>309

"흥, 흥!"

창의 생령은 당신의 말에도 여전히 삐져있는듯 했지만 창날을 갈아주기 시작하자 금새 기분이 풀린듯 했습니다.
이내 반짝반짝 해진 창날의 상태에 부풀었던 볼의 바람이 빠지며 호에에- 한 반응을 보입니다.

그러나 자연공원에 와서는 그닥 마음에 들지 않은듯 합니다.

"무기도 사람도 쉬어야하니 쉬는거 자체는 좋지만서도.. 딱히 바깥 구경을 하고싶은건 아니다."

그것은 불평보다는 뭘 잘못 알고있는거 아니냐는듯한 목소리였습니다.

"내는 창이다. 싸우기위해 존재하고 그때가 제일 좋다 이거다! 알긋나! 네가 네 의지로 끌고가는건 전혀 이상한게 아이다!
내는 창이고, 너는 주인! 창이 주인을 사용하는게 아이다, 주인이 창을 사용하는기다!"

생령은 그런거 때문에 삐진게 아니라 그냥 자기 말을 무시해서 그런것뿐이라며 툴툴거렸습니다.

"무기가 주인의 의지대로 휘둘러질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영광 아니긋나?"

  Grow『Bloody shadow』 - 공격 최대값 +300, 공격 적중때마다 출혈*

  Evol신창합일 +5 -> 신창합일 (極) : 공격 최소값 +350, 최대값 +100, 회피 최소값 +20 | [P]

  Lv up음양조화 +5 : 공격 최소, 최대값 +160, 음과 양이 조화를 이루었다. | [P]
  Lv up연화공 +4 : 공격 최소값 +200, 자연과의 친화력 상승. | [P]


situplay>1597047901>302

  Lv up「불꽃 φ +3」 - 공격 최소값 +520, 최대값 +400. 체력 10%로 소모로 데미지의 50% 추가. | [At] [방무]


situplay>1597047901>303

  Lv up스텔라의 사제 +1 : 공격 최소, 최대 +280. 아군 대상 스킬에 보정 | [P]


situplay>1597047901>305

- 네크로노미콘에 이야기가 기록됩니다.
- 돌이킬 수 없습니다.

  Grow『네크로노미콘』 - 책 관련 스킬 최종값 +150
  Grow『심연의 깃펜』 - 책 관련 보정 (中), 문자 마법 보정 (中)

  Lv up환상의 도서관 +3 : 스킬 하나의 숙련도를 대폭 올린다 | [A] [7일 2회]


situplay>1597047901>306

- 요정 '플루'의 격이 오릅니다.

  New「물의 요정」 – 물속성 스킬 최종값 +100 | [P]

  Lv up경계의 요정 +1 : 공격 최소, 최대값 +240, 정령과 요정에게 사랑 받는다. | [P]


situplay>1597047901>310

공간이동 자체가 워낙 고위의 스킬이고, 그것을 초단위로 발동하려면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당신이 원하는건 멀리 이동하는류의 기술이 아닌 자신의 영역내에서 순간이동과 같은 힘으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끄는거니까요.

필연적으로 상대의 공격을 피할정도의 발동속도와 판단력을 요구했습니다.
만약 실수하는 순간 그대로 땅에 쳐박히거나 하늘에서 추락하는 꼴이 될테니까요.
그렇기에 공간의 장악력, 마력의 컨트롤, 순간적인 계산. 모든 부분을 끌어올리려 했습니다...

  New「썬 블링크」 - 공간계 스킬/권능 사용중일때만 발동, 회피 최소값 +40 | [Do] [쿨 3]

  Lv up죄악의 신전 +5 : Sin 스킬의 다이스 복사, 최종값 +160 Sin 조곡의 쿨타임 0 | [A] [3턴] [쿨 2]


situplay>1597047901>311

라이트닝을 충전식으로 모아두고 사용하려 했지만. 아직 마력의 최대치가 낮아서인지 한번 이상은 무리일거 같습니다.
이 부분은 차근차근 성장하면서 강해져야하는 숙제입니다.

  New「충전식 라이트닝」 - 라이트닝을 사용하지 않은 다음 턴, 최종값 +100 | [P]

  Evol「라이트닝 +2」 - 공격 최대값 +340 | [At]

313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F9OZzkR6Fo)

2024-07-31 (水) 18:42:45

사랑, 사랑이란 무엇인가. 무엇이 진정한 보호이고, 어느정도가 과보호인가. 그것은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연습해보려 한다. 스텔라가 잘 자라기 위해, 적당한 정도의 사랑을.

314 안데르센 (2IeuH825uU)

2024-07-31 (水) 22:43:13

조금 늦은 시간. 네로 전용으로 만들어둔 책꽂이에 네로가 얌전히 들어가있고, 나는 자그마한 마법등을 켠 채로 노트에 펜을 놀리고 있었다. 얼마 전에 쓰기 시작한 소설, '길잡이'를 이어가고 있는 참이었다.

부모님과 함께 놀러왔다가 길을 잃은 소년이, 적어도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는 아이가, 황금빛 나비와 만나 함께 인도를 받으며 여행을 하는 이야기. 환상적이고, 현실이 아닌 어느 꿈 속을 거니는 듯한 분위기를 중심으로 잡은 이야기는, 그 폭신함과 별개로 썩 밝지는 않다. 길을 잃은 것이 아니고 버려진 것이라, 소년은 돌아갈 곳이 없다. 미아가 되어버린 그는 자신이 있을 곳을 찾기 위해 떠돈다.

...단권으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적어도 세 권 정도로 나뉠 분량의 이야기. 그마저도 계획일 뿐이지 막상 쓰기 시작하면 얼마나 늘어날지, 혹은 줄어들 지도 모른다. 제목도 가칭이니.

달각
"..아. 아서, 고마워."

다음 내용을 고민하며 노트 가장자리에 깃펜을 툭툭 치고 있으니, 옆에 무늬 없는 찻잔이 놓였다. 차를 준비해준 아서는 내게 방긋 웃어보이더니 물러섰다. 나는 그 뒷모습을 잠시 지켜봤다. 내 마법은 특정한 인물, 혹은 동물을 부르는 것이 많다. 공격 행위를 시키지 않은 채 그저 불러놓고 가벼운 부탁을 하는 것도 가능한데, 유독 아서는 자의식이랄까, 그런 것이 강해서 비교적 여러가지를 부탁할 수 있었다. ..아니면 그냥 성격 문제일지도? '마녀'는 타인에게 별 관심이 없고, 꼬마 광부 '팍'은 나보다도 어린 아이인 만큼 뭘 부탁하기 어렵다. '블라드'는 아무래도 대공이라 그냥 내가 대하기 힘들고. '그림리퍼'는... 일단 말은 들어주는데 아무튼 논외.

"..."

아서 말고는 이런 부탁을 할만한 인물이 없구나-하는 걸 새삼 깨달았다. 내가 처음으로 쓴 소설의 주인공이라 원래도 정이 좀 많이 가던 애인데, 여러모로 의지가 많이 된다.

홍차를 한 모금 마시고(생각보다 맛이 괜찮아서 놀랐다) 다시금 펜을 붙잡았다.
문자는 힘이 된다. 그러니, 이 우울한 이야기도 행복한 결말을 향해 달려가도록 만들 셈이었다. 그러면 현실도 조금은 더, 즐거워지지 않으려나!


▶'글솜씨' 훈련

315 렌지아 레인워커 (2IeuH825uU)

2024-07-31 (水) 22:51:59

꽃이나 식물에 대한 마법은 땅속성. 그렇다면 나는 여러모로 좋은 게 있다. 나는 늘 가지고 다니는 우산, 랜드렐라를 보았다. 땅의 요정의 힘이 들어간 만큼 이것도 땅에 대한 친화력을 높여주었다. 심지어 이제는 노움도 부를 수 있다! 응. 그러니까 이걸 이용해 땅속성의 마법을 수련하고자 한다. 물론 꽃의 형상을 띄면 더 좋고.

{?}
"왜 굳이 그러냐는 듯한 표정이네. 음, 나는 요정이지만 인간이기도 해서 그래, 플루."

나는 자주 사용하는 워터샷, 이제는 '워터 쏜'이 된 기본적은 수속성 마법을 떠올리며 우산을 과녁에 겨누었다.
물을 압축하여 쏘아내어 위력을 올리는 워터 샷. 내가 지금 만드려는 것은 그것의 땅속성 버전이었다. 위력을 생각하면 바위를 쏘아내는 게 가장 단순하게 위력이 높겠지만- 미학이란 중요한 거라고 배웠어. ...사실 그냥 내가 그렇게 생각할 뿐이야.

..아마 전생도 이런 성격이었던 것 아닐까...
나는 괜한 생각은 적당히 접고 옆에서 보고 있는 플루를 향해 웃었다.

"나는 욕심쟁이라서 말이지? 요정도 인간도 포기하기 싫거든."

자 그럼 '꽃'을 쏘자! 그러면 위력이 부족하겠지? 그러면 바위나..그래 광석, 그런걸 꽃의 형상으로 다듬어 쏘는 건 어떨까?
특별한 효과는 필요 없고 단순한 공격기. 좀 많이 예쁜 땅속성 워터샷을 상상하면서.

"그러고보니까 모비나 카셀라가 여행에 취미가 붙었던 것 같네. 머지 않아 어디로 가볼까."


▶땅속성 마법 훈련

316 필리아 L. 호라이즌 (5f2rWz9Ibk)

2024-07-31 (水) 22:57:28

「더티 카운터 (改) +2」 수련할게용...

317 하 우성 - 마흔여섯 번째 수련 (zRKxYltBrU)

2024-08-01 (거의 끝나감) 00:56:02

마흔여섯 번째 수련 : 핏빛 그림자와 슬라임 그리고 친구들

"하하, 알았어. 앞으로 너 말도 잘 듣고, 오늘도 그 영광을 누리게 해줄게. 쇼콜라도 같이 가는 거야."

우성은 쇼콜라와 창을 가지고 곧바로 마수를 사냥하러 나섰다. 그것도 강한 마수들이 나오는 곳으로 말이야. 일반적인 학생들이라면 들어가기 무서워하는 던전.. 하지만 이 던전에 들어가는 이유는 단지 창과 슬라임과 합을 맞추기 위함 만이 아니었다.

'친구들이 굳이 인간일 필요는 없잖아.'

'친구가.. 마수여도 괜찮지 않아?'

우성은 쇼콜라를 어깨에 두고, 창을 쥐고 던전으로 천천히 걸어간다. 우성은 혹시 주먹구구로 마수를 잡은 뒤에 막무가내로 테이밍이나 영입을 하려는 걸까?

"그러면 그건 친구가 아니지."

잠시 높은 나무에 올라가서 상황을 살피기 시작한다. 우성우 쇼콜라에게 말했다.

"강한 마수만 찾지 말고, 마수끼리 싸우고 있는 걸 찾아봐."

쇼콜라 역시 마수였다. 마수는 역시 인간인 하우성보다 쇼콜라가 훨씬 더 잘 느끼지 않을까?

"오호라.. 그래.."

강하지만 상대적으로 더 강한 마수에게 죽기 직전인 마수를 발견! 우성은 블러디 쉐도우에게 얘기했다.

"가보자고-!"

서로의 싸움에 끼어드는 하우성. 바로 죽기 직전의 마수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친구야! 내가 너 구해주는 거야-!"

우성은 앞의 마수를 창과 슬라임과 함께 합을 맞추어 쓰러뜨린 뒤, 숨통이 끊어지기 전의 마수에게 다가가서 '환라'로 마수를 치료해주고 '백령'으로 피폐해진 영혼을 정화시켜주려고 했다.

"어때? 너 나랑 같이 갈래? 선택은 너의 자유야. 근데.. 간다고 해도 어디서 지내지..?"

우성은 쇼콜라를 보며 물어본다.

"얘 너 안에서 살 수 있어?"

318 록시아 - 훈련 (ryYjLEWym6)

2024-08-01 (거의 끝나감) 01:09:23

>>1

신기, 저번에 들었던 내용으로 유추하건데 신격을 가진 것을 잡아두는 역할을 하는듯 싶었다. 카르마의 신기가 무언가를 잡아둔다면 끝내는 것 또한 맡은 이가 있을 것이다. 단순히 붙잡고 때리는 것만이 아니라 다른 역할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

" 그래도 나는 내 할 일에만 충실할뿐. "

저번엔 검을 만들어서 쏘아보내는 기술을 선보였는데 아무래도 처음 해보는 방식이라 조금 숙련도의 이슈가 있었다. 아무래도 주기적인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하지만 오늘은 또 다른 것을 연습해볼 생각이다.

" 방패를 마성을 가지게 전개해서 공격을 막아내는 것. "

여신의 방패는 신성력을 뿜어내 공격을 막아내는 방패이다. 하지만 여기에 마성력을 섞어낸다면 공격을 피해 없이 튕겨내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마침 나는 마도경이라는 스킬을 가지고 있으니 시도해보기로 하였다.

319 마리 - 훈련 (ryYjLEWym6)

2024-08-01 (거의 끝나감) 01:12:52

>>1

오늘도 라이트닝 훈련이다! 번개를 쏘아내는 이 마법은 간단하면서도 위력이 절륜해 공격마법으로 많이 쓰이는 것이다. 하지만 간단하다는 것은 파훼하기도 싶다는 뜻이기에 금방 다른 마법을 배우곤 한다.

" 하지만 난 이게 좋아! "

록시아님이 칭찬해주신 이 마법으로 끝까지 가볼 생각이다. 마법에는 메모라이즈라고 해서 영창을 미리 해둔 상태의 마법을 저장해두었다가 간단한 키워드로 불러내는 방법이 있다고 배웠다.

" 그럼 라이트닝을 저장해뒀다가 한번에 쏟아부으면 막아내기도 어렵지 않을까? "

물론 마력량이 충분해야 가능한 일이지만 지금의 나라도 두번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일단 해보는거야!

320 진룡성 - 훈련 (C4VBUrZ.BY)

2024-08-01 (거의 끝나감) 06:39:43

용체의 격 훈런합니다.

321 당문예 - 훈련 (C4VBUrZ.BY)

2024-08-01 (거의 끝나감) 06:40:43

불의의 기습 훈런합니다.

322 제나 - 훈련 (RicCh/ocdQ)

2024-08-01 (거의 끝나감) 08:33:25

시동 훈련합니다!

323 ~ 깨달음 (55ZiUAzJms)

2024-08-01 (거의 끝나감) 12:27:48

situplay>1597047901>313

  Lv up성스러운 마력 +5 : 공격 최대값 +160, 신성 성장에 보정 | [P]


situplay>1597047901>314

  Lv up글솜씨 +3 : 글을 잘 쓰게 된다. 생성되는 스킬값에 보정 | [P]
  Lv up서사시Epic Journey +4 : 성장에 보정 | [P]


situplay>1597047901>315

- 새로운 마법을 만들어냈습니다.

  New「꽃잎포」 – 공격 최소, 최대값 +230 | [At] [회무] [쿨 4]

  Lv up「땅의 인장 +4」 – 땅속성 스킬 보정 | [P]


situplay>1597047901>316

  Lv up「더티 카운터 (改) +5」- 받은 데미지의 170%를 자신의 공격값에 더해 돌려준다. | [Do] [쿨 1]


situplay>1597047901>317

창의 생령은 생각했습니다. 싸우고 있는거 찾아서 구해주고 주워가는건 너무 인위적인게 아닌가 하고.

'..... 상관없나!'

에이 모르겠다.
.
.
당신은 어째서 이 숲에 있었는지 모를 응애 펜릴을 주웠다.

  New「테이밍」 - 마수를 길들인다. | [P]


situplay>1597047901>318

여신의 방패의 효과로 마도천경과의 복수 발동은 지금까지도 해온 기술이었지만.
그것을 하나로 바꿔서 발동하려고 하니 상당한 반발력에 제대로 섞이지 않았습니다.
기껏 반사한다 싶으면 그 궤도가 이상하게 날아가고. 아니면 아예 여신의 방패가 취소되어 버리곤 했죠.
아마도 여신의 방패 자체의 신성력이 너무나 방대한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일단 수련하면서 각각의 스킬들은 강해지긴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Evol「마도경 +5」 -> 「마도천경」 - 적의 최종값 x1.2을 반사. 데미지는 판정대로 받는다. | [Bu] [쿨 5]

  Lv up「여신의 방패 +1」 - 이번턴 자신에게의 데미지 무효, 버프 스킬 추가사용 | [De] [쿨 5]



situplay>1597047901>319

  New「메모라이즈 라이트닝」 - 「라이트닝」을 한번 더 발동한다. | [Bu] [쿨 4]

  Lv up「라이트닝 +5」 - 공격 최대값 +420 | [At]


situplay>1597047901>320

  Evol용체의 격 +5 -> 용체의 격 : 공격 최대값 +330, 열기와 냉기에 내성, 일부 상태이상 내성 | [P]


situplay>1597047901>321

  Evol불의의 기습 +4 -> 암습 +1 : 선공 시 공격 최종값 +240, 적 회피 최종값 -70 | [Auto]


situplay>1597047901>322

  Lv up시동 +3 : 전투에서 한턴마다 최종값 +70 증가. | [CP]

324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b8w1l7b0ts)

2024-08-01 (거의 끝나감) 18:05:43

스텔라의 훈련을 지켜본다.

325 렌지아 레인워커 (Wov2GzXtcg)

2024-08-02 (불탄다..!) 00:17:40

땅마법 위주의 훈련!

326 안데르센 (Wov2GzXtcg)

2024-08-02 (불탄다..!) 00:19:45

'책속의 인물' 훈련!

//추가사항 : 환상의 도서관 발동
대상 스킬
1. 용사 아서의 검
2. 종막.

327 하 우성 - 마흔일곱 번째 수련 (c6WuWc3986)

2024-08-02 (불탄다..!) 02:14:58

마흔일곱 번째 수련 :  실전훈련 그리고 테이밍

"흠..."

우성은 고민에 빠졌다. 자신이 상상하는 혼돈을 다루기 위해서는 '성'급의 경지에 올라야 했다. 하지만 아직은 그 경지가 아니니.. 할 게 없다. 우성은 쇼콜라와 안에 있는 실비아 그리고 창에게 말을 건다.

"너네도 심심하지? 나도 몸이 근질근질하단 말이야.. 실비아도 실전감각 좀 키울 겸, 우리 사냥이나 나가볼까?"

우성은 바로 던전으로 향했다. 저번과 같은 숲이 아닌 늪지대로 말이야. 우성은 나무 위로 올라가서 '전장파악'으로 잠시 늪지대의 환경을 살피고 실비아에게 말한다.

"실비아? 너의 임무를 줄게. 지금부터 너는 주변을 정찰해서 사냥감이 보이는 곳으로 나를 안내해줘. 하지만 정찰 중에 너보다 강한 마수가 덤비면.. 무모하게 맞서지 말고 나에게 바로 돌아와. 알겠지? 돌아오지 못하면.. 그냥 울어. 내가 너 울음소리는 알잖아? 듣고 바로 달려갈게. 최악의 상황에서도 나는 꼭 구하러 올 거니깐 겁먹을 필요가 없어."

빠른 기동전이 특기인 실비아. 이와 더불어 펜릴 마수이기에 다른 마수들보다 후각이 훨씬 뛰어나는 것은 당연했다. 후각을 이용해서 빠른 움직임으로 정찰전을 펼치는 것이다.

"내가 파악해본 결과.. 이 지대는 수렁하고 진흙으로 덮여 있어서 이동이 힘들어. 늪지대니깐 말이야. 나무,덤불,이끼들도 우거져 있어서 시야확보도 힘들지. 보니깐 독성식물도 있고, 해충들도 많아서 방해가 될 거야."

우성은 실비아에게 나무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하지만 이 위험요소는 땅을 밟았을 때나 그런 거고.. 나처럼 나무를 타서 은밀히 이동하면 돼. 실비아 너도 날렵하니깐 나무들 사이를 넘나드는 건 쉬울 거야. 하지만 마수들에게 노출될 가능성도 있어. 그러니깐 항상 주위를 잘 살피고, 나무들 사이의 간격도 신중히 고려해서 너가 이동경로를 잘 선택해야 돼. 이동경로는 내가 어떻게 못해줘. 너에게 내 눈이 달린 것도 아니니깐. 이거는 너가 직접 극복해야 돼."

그렇게 실비아를 정찰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실비아는 신난 표정으로 우성에게 돌아와 옷을 물고 잡아당긴다.

"알았어..옷 늘어나겠다. 가보자."

실비아가 안내한 곳으로 가보자.. 이런? 이번에도 마수들끼리의 싸움이 있었다. 1대 다수의 규모의 싸움.. 단단한 가죽과 거대한 덩치를 가진 포유류.. 그러니깐 하마,코뿔소,들소 등이 연상되는.. 그러니깐 그런 터프하고 단단한 포유류에 이족보행이 추가된 마수라고 보면 될까? 분명 1대1이면 저 마수들이야 간단히 죽이는데, 하필 상대의 수가 너무 많네.

"실비아,쇼콜라,블러디? 다들 잘 들어. 싸울 때 가장 화나는 게 뭔지 알아?"

"나보다 훨씬 더 강한 적을 상대하는 것? 아니야.. 분명히 혼자면 별 것도 아닌 녀석들인데, 그것들이 뭉쳐서 덤비는 거야. 공격은 여기저기서 들어오고, 한 녀석 쓰러뜨리고 다른 녀석 상대하면.. 그 쓰러진 녀석이 다시 회복해서 덤벼들고.. 게다가 이렇게 환경까지 불친절하다면.. 으으.. 싫어."

"분명 저 마수가 간신히 이긴다고 해도, 싸움에서 얻은 부상 때문에 이후에 본인보다 약한 마수임에도 잡아먹히거나 부상이 악화되어서 죽을 거야. 근데 아깝지 않냐? 나는 저 단단한 녀석이 저렇게 죽는 게 너무 아까운데."

블러디는 이 말을 듣고, 우성이 밑밥을 깔고 있다는 것을 눈치챌 수도 있었겠다.

"자, 그러니깐 우리는 저 마수를 구하기 위해서 싸우는 거야. 실비아? 나는 정면에서 녀석들을 상대할게. 너는 정면에서는 빠져있어. 싸우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야. 너는 빠르고 치악력도 좋잖아? 너에게 맞는 스타일이 있어."

"분명 내가 정면에서 상대하면 정신이 없는 틈을 타서 기습하는 녀석이 있을 거야. 너는 그런 녀석들을 먼저 기습해서 없애면 돼. 기습을 한 후에는 아까처럼 나무로 올라가서 다시 상황을 살펴. 하지만 매번 같은 나무에 올라가면 안 된다? 적들에게 너의 위치를 대놓고 알려주는 꼴이니깐. 매번 너의 위치는 달라야 돼. 그래야 적들이 혼란에 빠지니깐. 어렵지 않지?"

그렇게 우성은 늪지대에 뛰어든다. 진흙과 수렁이 많은 늪지대의 특성.. 그렇기에 우성은 땅이나 물가를 밟지 않는다. 그저 마수들의 등이나 머리를 발판삼아서 기동할 뿐. 우성은 그동안 갈고닦은 창술과 혼돈의 기를 적절히 조화롭게 펼치고, 실비아의 어시스트를 통해 마수들을 상대하기 시작했다.

싸움이 끝난 뒤, 우성은 포유류 마수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상처들을 치료해주려고 했었다.

"음.. 너, 무슨 마수인지 모르겠거든? '베히모스'..그러니깐 '베히'라고 부를게?"

"너도 알지? 원래라면 너가 얘네들을 이겨도 곧 죽을 운명이라는 걸 말이야. 이런 불친절한 야생에서 나처럼 치료해주는 사람은 없으니깐."

"자, 선택해. 언제 죽을지 불안한 야생에서 계속 살래? 아니면 나랑 같이 가서 더 강해지면서도 평소에는 평화롭게 살래? 너가 선택해. 너가 거절하고 나에게 덤벼도, 나는 안 싸우고 도망갈 거니깐 편하게 선택해. 거절한다고 딱히 너가 나랑 싸울 일도 없으니깐."

그렇게 베히모스의 테이밍을 시도한다.

328 진룡성 - 훈련 (87JhcS5UW6)

2024-08-02 (불탄다..!) 06:06:34

진룡신공 수련합니다.

329 당문예 - 훈련 (87JhcS5UW6)

2024-08-02 (불탄다..!) 06:07:42

접살무도 훈련합니다.

330 록시아 - 훈련 (WwyqFcLn9g)

2024-08-02 (불탄다..!) 08:57:54

>>1

어느날 제나와 우연히 만나게 된 그는 얘기를 나누던 중에 자연스럽게 훈련 얘기가 나와 제나와 같이 훈련을 하자는 약속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약속 당일에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자신의 전투 장비를 가져온 록시아는 온갖 버프로 자신을 강화 시키고선 제나의 공격 스킬을 대비했다.

훈련의 골자는 제나의 공격 스킬을 록시아의 방어 스킬로 막아내는 것. 이전에 진행했던 여신의 방패와 마도천경을 합치려는 시도가 실패하자 록시아는 좀 더 마력의 컨트롤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마도천경은 반격이 들어가니 사용은 금하고 여신의 방패나 인 보이드, 썬 블링크 같은 기술들로 막아내거나 회피하는 것이 주를 이루었다.

훈련이 마무리 되면 크리에이팅 룸으로 루루에게 장난감이 가득한 놀이터 같은 곳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331 마리 - 훈련 (WwyqFcLn9g)

2024-08-02 (불탄다..!) 09:06:45

>>1

오늘도 어김없이 훈련장을 방문! 내 이름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피곤해도 하루도 빠짐없이 훈련을 해야만 한다. 허나 오늘은 훈련장에 사람들이 들어가있지 않고 큰 화면을 통해서 안쪽의 상황을 보고 있기에 무슨 일인가 싶어 가까이 다가가 확인하자 내 눈은 크게 떠질 수 밖에 없었다.

" 록시아님이랑 제나님이잖아! "

두 분은 서로 거리를 두고서 제나님은 공격 스킬을, 록시아님은 방어 스킬만을 사용하면서 합동 훈련을 하고 있는듯 했다. 이런 광경을 보다니 오늘은 정말 죽어도 여한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눈을 반짝거리며 두 분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으니 수많은 불꽃들과 그것을 막아내거나 피해내는 일련의 과정이 계속해서 반복 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나도 언젠가는! "

아직 발 끝에도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 열심히 한다면 어떻게든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두 분의 훈련이 끝나자 모여있던 사람들은 다시 제각기의 할 일을 하러 흩어졌는데 나는 곧장 훈련장으로 들어가 라이트닝을 연습했다. 좀 더 강한 위력! 좀 더 빠른 속도!

332 제나.L.제뉴어리 (50B0wv3V9o)

2024-08-02 (불탄다..!) 09:27:09

우연히 록시아와 만나 훈련을 같이 하게 된 약속을 잡은 제나는 조금 떨리는 마음으로 훈련장으로 나왔습니다. 왜냐면 그녀는 누군가랑 같이 훈련을 한 적도 거의 없었을 뿐더러, 자신의 불꽃을 적이 아닌 친구한테 써본 적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했으니까요.

그래서 약속 당일, 훈련장으로 나온 그녀는 처음부터 화력을 펑펑 터트리기보다는 대략 감을 잡는 식으로 약하게 공격을 몇번 해 보고, 적당히 감을 잡은 다음부터 제대로 스킬을 써 가면서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뭐 일단 감을 잡으니 훈련 자체는 큰 무리 없이 진행됬었죠. 방어나 회피를 주력으로 연습한다는걸 들었던 만큼, 그녀도 자신의 주 공격 스킬인 불꽃이나 회피를 무시하는 버프계인 바인딩 오브 헬니즘을 쓴 채로 대응하고, 아예 공격 자체를 막아버리는 여신의 방패는 구미화와 작렬 마력까지 써 가면서 화력을 내 봤지만.. 으음, 공격이 들어갔다는 느낌이 아예 안 드는건 착각이 아닐지도요?

훈련이 끝난 다음에는 록시아가 만들어낸 공간에서 그와 함께 루루와 여우 자매를 놀아줬답니다. 왠지 모르게 훈련이 아니라 이게 본 목적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진 않으면서요.

333 ~ 깨달음 (c3dz6T8ocU)

2024-08-02 (불탄다..!) 14:25:16

situplay>1597047901>324

  Lv up스텔라 파워 +5 : 스텔라 관련 스킬 최종값 +180, 성장 보정 | [P]


situplay>1597047901>325

  Lv up「꽃잎포 +3」 – 공격 최소, 최대값 +290 | [At] [회무] [쿨 3]


situplay>1597047901>326

  Lv up「책속의 인물 +5」 - 인물을 소환하는 형태의 마법 최종값 +200 | [P]
  Lv up「용사 아서의 검 +4」 - 적 전체에게 공격 최종값 +410, 단일 대상을 공격할때 1.5배 | [At] [쿨 4]
  Lv up「종막 +5」 - 12턴 뒤, 공격 최종값 +2000. 시전중 사용한 스킬마다 1턴 감소. | [At] [방/회무]

한계를 넘어서, '벽'을 깨고 귀(鬼)급의 문을 열었습니다.

<캐릭터 최초 등급 업 보너스>
스킬 강화권 +3
티켓 +2
권능진화 :: 이름 없는 책Unnameed Book +1 -> 이름 없는 책Unnameed Book : 이야기를 기록하여 스킬로 만든다, 고등급 생성 확률 업. | [P]
스킬진화 :: 「신비한 동물사전 +1」 -> 「신비한 동물사전」 - 책속의 어떤 동물이든 구현해낸다. 특수효과 랜덤 발동 | [Bu]


situplay>1597047901>327

- 포켓몬 마스터가 되었습니다.

  Evol연화공 +4 -> 연비청공 : 공격 최소값 +260, 자연과의 친화력 상승 (中) | [P]


situplay>1597047901>328

  Evol진룡신공 (黑) +4 -> 진룡신공 (黑) : 성장에 보정, 진룡계열 보정 (中) 스킬 변화 보정 (中) | [P]


situplay>1597047901>329

  Lv up「접살무도 3초식 +5」 - 회피 성공시 최종값 2배 반사 | [Bu] [쿨 4]


situplay>1597047901>331

  Evol「라이트닝 +5」 -> 「라이트닝 +2」 - 공격 최대값 +500 | [At]

  Lv up「펄스 라이트닝 +3」 - 라이트닝의 최종값 +170 | [P]


situplay>1597047901>330
situplay>1597047901>332

  Hidden「불을 머금은 카르마의 방패 +2」 - 이번턴 자신에게의 데미지 무효, 스킬 추가사용 | [De] [쿨 4]
  Lv up「인 보이드 +5」 - 대상에게의 공격을 왜곡시킨다. | [Do] [쿨 3]
  Lv up「썬 블링크 +2」 - 공간계 스킬/권능 사용중일때만 발동, 회피 최소값 +60 | [Do] [쿨 3]

  번외「크리에이팅 룸 +4」 - 아군 전체 최종값 +400, 결계 조작 보정 | [Bu] [5턴] [쿨 1]

  Hidden원죄의 악마 : 공격 최소, 최대값 +320. 지옥 관련 스킬 최종값 +550, 신성 관련 보정 | [A] [6턴] [쿨 1]
  Lv up「불꽃 φ +5」 - 공격 최소, 최대값 +670, 체력 10%로 소모로 데미지의 50% 추가. | [At] [방무]
  Evol작렬 마력 +2 -> 작렬하는 불꽃 : 공격 최종값 +350, 발동시 자신의 체력 -10% | [A] [3턴] [쿨 1]

  번외루루는 엄마가 좋아 +3 : 루루가 당신에게 큰 영향을 받는다, 루루 관련 보정. | [P]

334 당문예 - 훈련 (VK8H./XgUg)

2024-08-03 (파란날) 00:15:47

루파트 선생님께 연금술을 가르침 받습니다.

335 안데르센 (6cVxB8cC06)

2024-08-03 (파란날) 00:35:44

"흐아악!"

쌔앵

"란-테!"

쌔앵!

"멈춰!"

쌔애애앵!

..아, 안녕하십니까? 오늘 인사드리게된 용사, '아서'라고 합니다! 저에 대해서는 대강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어기 지금, [책속의 인물]을 동물계 친구들에게까지 범위를 넓힐 수 없을까?를 고민하게 된 결과 여러 동물을 불러 놀다가- 아틀란타의 수호자, 명명 '란테'(원작에서는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네요)에 올라타 무작정 뛰어다니는 안데르센이 최초로 직접 작성한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아 참고로 지금 여기는, 아카데미에서 좀 멀리 벗어난 언덕입니다. '시간을 잇는 문'을 통해서 왔지요.

"흐아아아악!"
쌔앵!

아, 안데르센이 방금도 제 앞을 지나쳐갔네요. 그 뒤로 페가서스랑, '네로', 그리고 나비가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아 황금룡 '아르한투스'는 저기 엎드려 자고 있군요.
전부터 생각했는데 저 나비는 대체 어떻게 이동하는 걸까요? 천천히 팔랑거리는데 어느새 다른 곳으로 날아가는게 가끔 신기합니다. ..아니, 사실 가장 신기한 건 우리지. 안데르센이 가장 먼저, 홀로 떠올린 이야기라서 그런 걸까? 나는 유독 자의식이 강해. 그렇다고해서 안데르센의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불만 정도는 보여줄 수 있지.

원래라면, 말이 안 되는 일이야. 우리는 아무런 생각이 없이 현실에 오랜 장면을 재현하는 인형이어야 정상이야. 내 옆에서 붉은 무언가로 이루어진 의자에 앉아 턱을 괴고있는 블라드는 안데르센을 보며 한심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아 내가 보는 걸 눈치챘다. 잠깐 꼬챙이는 쏘지 말고! 크흠, 아무튼 나보다도 자의식이 약한 블라드도 저 정도인 건, 확연한 이상한 일이지. 사실 우리는 말도 할 수 없는데. 그럼에도 저렇게, 즐겁게 뛰어다니고, 낮잠을 자고, 바보취급을 하고, 평화로운 경치를 보며 몸을 흔들거릴 수 있는 건-

-안데르센이 아직, 어리기 때문이겠죠.

'동심'을 포기하지 않고, '이야기'를 사랑하며 '책속의 환상'이라 할지라도 진심을 다해 바라는. 이제 아이가 아님에도 어리다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기 떄문일 것입니다. 너덜너덜해지면서도 전장에서 벗어나지 않고, 해피엔딩을 꿈꾸며 이를 악무는 용감한 어린아이이기에. 특히 동물들이 점차 기억을 이어받으며 자신을 확고히 다져나가는 것은 동물의 순수함과 이어져서일까. 그럼에도 우리에게 힘이 들어가는 것은 친해지고 싶기 때문일까.

우리는 안데르센의 마력으로 이루어진, 한낱 그 뿐인 존재다. 다음에 다시 불렸을 때 이런 깊-은 고민을 했다는 사실은 사라질 수도 있어. 일전의 일들은 대부분 모르고 있고. 그럼에도 나는 한가지 확신할 수 있어. 아무리 다시 태어나도 나는 나니까.

'우리'는 모두, 너와 친해지고 싶어.
네가 우리와 친해지고 싶어하는 것처럼.

이야기를 사랑하는 아이를, 이야기가 어떻게 싫어하겠어?




"흐아아악.."

지쳤다.
화원의 수호자 란테에게 올라타서 언덕을 돌아다니게 된지.. 모르겠다. 아무튼 체감상 꽤 오래 걸렸다. 풀밭에 엎어진 채 멍하니 풀내음을 맡고 있을 때, 옆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돌리자 한쪽 무릎을 꿇은 아서와, 그가 내민 손이 보였다.

"아, 고마워."

그 손을 잡고 일어서니 아서가 정말, 집사라도 된 마냥 내 몸에 묻은 풀을 털어내주었다. 왠지 정말 갈수록 집사같은 느낌이 든단 말이지. 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겹쳐지고 있는 걸까? 아서를 포함한 모두는 내 마법으로 이루어진 생물이기에 아마 내 이미지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은데.. 으음, 나는 나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 아서를 보다 어깨를 으쓱했다. 둥실 떠다니던 네로가 툭, 내 머리 위에 자리잡았다.

이것도 이제 익숙하네. 나는 키득거리고서 주변을 돌아보았다. 많고, 많은 이들. 앞으로도 늘어날.. 응, 친구들.
이들과 친해지면 좋겠다고 나는 오늘도 생각한다.

"이만 돌아갈까."

끄응! 나는 기지개를 쭉-펴며 말했다. 마력을 끊자, 곧 그들은 황금빛을 흩으며 사라져갔다.

"응?"

그리고 나는 그들이 나중에 보자는 듯, 손을 흔드는 것을 목격했다. 그것을 보고 나는 한동안, 어쩌면 좀 오래. 발걸음을 돌리지 못하였다.

336 파트리샤 (bxILr9PblA)

2024-08-03 (파란날) 08:26:14

스텔라와 함께 던전을 돌아본다. 혼자라면 위험한 수준이였겠지만... 요즘들어 이 던전에서 마물이 나와 마을에 피해를 주는 일이 빈번해졌다고 한다. 스텔라도, 준비가 되었을지 확인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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