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354 '둘 다' 혜우는 데 마레의 안승환 소장을 원망할지언정 희야 자체는 피다른 남매로서 아끼고 있고 태오는 스스로의 파멸마저 내려놓고 안심시켜주고픈 대상으로서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철현의 질문은 둘을 동시에 후벼파는 것으로 인식, 하여 원한이나 원망을 넘어선 부정적 감정의 무언가로 치부할 예정
《태오는 한결을 해치려 들지 않고 스스로를 해치려 들었다 증언.》 ㄴ《해당 사유는 사랑이며 스트레인지에서 그릇된 학습을 받아 자랐기 때문. 다만 지금 가장 결정적인 환경과 가치관을 준 것이 누구인가? 이는 조심히 다가가야 한다. 상대를 오너는 알지만 캐는 모르고, 그 사람의 잔악함에 대해 오너와 캐 둘 다 모르지 아니한가.》 《독극물의 경우 '스트레인지의 관습'이라 증언.》 ㄴ《해당 사유는 관습이지만 대체 누가, 언제, 어째서 태오가 스트레인지의 관습으로 받았는지 그 증거가 턱없이 모자라다.》 《시간대 알리바이 - 마레 습격 전(거울 깸, 목격자로 3-4학구 카페 점장) / 후(김민우 뇌를 헤집어 읽어봄, 혜우와 한양)》 ㄴ《민우 뇌를 헤집은 이유가 뭔지 알 수 없다.》 《태오는 어째서 데 마레에 왔을 때 피투성이가 되었는가?》 ㄴ 《어째서 태오는 무언가 중얼거리고 이상적인 반응을 보였는가, 평소와 같은 태오가 맞긴 한가?》 《태오는 데 마레를 적대한다. 동시에 리버티도 적대하고 있다.》 ㄴ 《동시에 저지먼트도.》 《현태오가 뭘 이렇게 많이 알고 있나?》
만일 cctv를 사이코메트리한다면 -뭔가 사라졌다가 떨어지며 주위를 박살냅니다. 빛이 번쩍입니다. -분홍색 머리카락의 여자가 케이스를 백허그하듯 끌어안고 무언가를 내려다보며(안타깝게도 뭘 내려다보는지는 cctv가 위를 향해. 각도 문제인지 보이지 않습니다) 무어라 중얼거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백허그당하며 무언가를 누르는 것 같은 케이스의 표정이 점점 희게 질려가면서 케이스 또한 코피를 흘리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레벨이.. 높다고 우리가 제압 못할 것 같았니? 같은 속삭임이 들렸을지도. -케이스의 코피가 씻겨내려가는 것이 보입니다..
다만 손상이 심해서, 중간중간 잘려있어서 그것을 잘 조합해야 하고, 제대로 된 것을 완성하는 건 개인이벤트 날일지도...
-나는. 난.. 그 와중에도. 불안정하더라도 제대로 말을 전하려 하다니. 정말로 괜찮은. 안전한 곳일까요? 케이스는 반쯤 울먹거리면서도 고개를 슬쩍 들어서 리라를 바라보려고 합니다. 체념한 듯한 가라앉고 죽은 그러나 안광이 있는 눈이 리라를 바라봅니다.
-정말로... 그럴까요..? 주저앉은 데에서 일어나려다 헛손질을 몇 번 하고 나서는 이끄는 대로 들어가려 합니다. 사실. 여기에서 돌아가겠다고 해도, 근처에서 도저히 버티지 못하고 병원을 가거나, 연락을 해야 했을지도 모르는 일 아니었나요? 들어가면.. 어떤 일이 생겼을까요...? 리라의 뒤에 숨다시피한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옷자락이나 소매나.. 혹은 손을 잡고는 있지만 힘은 별로 없어서 그 잡아당겨짐은 약합니다. 툭 하면 놓치고 사라져버릴 것처럼.. 손이라면 장갑 사이의 손도 얼음장같을지도.
여로가 픽 웃으면서 말했다. 태오를 한 번, 안티스킬을 한 번, 다른 저지먼트 부원들의 말을 한 번씩 들어보던 그는 눈을 감은 채 가만히 서 있을 뿐이었다. 여기에서 한 가지 갈리는 명제가 하나 있다. 성여로는 저지먼트가 아니다 "...."
그는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어떻게 해야 이 사람의 무죄를 증명할 수가 있을까. 어느 쪽을 긁어야 옳을까, 어느 쪽을....
"아하."
일부러 같은 질문 반복해서 디테일한 부분을 끌어내? 거기까지 생각하던 그는 입을 꾹 다물었다. 쓸 데 없는 짓은 사양이었다.
(1)
"선배가 리버티라면, 제가 납치 당했을 때 구하려고 왔었을까요? 아니, 저지먼트 개개인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오히려 관망했을 걸요?" "모든 목화고 저지먼트가 와해되길 바랐겠지. 아닌가? 내가 리버티라면 그럴 거 같거든. 보이든 안 보이든 저지먼트에게 어떻게든 엿을 먹이고서 혼자 관망했을 거라고. 근데, 그건 아닌 것 같거든요? 내 말 틀려요?"
situplay>1597047765>320 "영희가 좋은 선생님이었네요! 다음엔 저도 영희한테 체리요리 배워봐야겠어요, 히히."
그러고보니 언젠가 영희가 전자렌지로 쿠키를 굽는 걸 본 것 같은데! 그거 가르쳐 달라고 해야겠다~. 그럼 난 답례로 뭘 준비하지? 그러고보니 미국 워싱턴 체리가 품질이 좋댔나? 직구해볼까나~. 싱싱할 때 들어와야 하는데. 그도 잠시, 새봄은 서연이 해체해놓은 딸기를 보고는 뜨악... 하고 동공지진을 일으키다, 좋은 생각이 났는지 손바닥을 마주치며 제안했다.
"이렇게 딸기를 잘 못 썰었을 땐 방법이 있어요!" "바로 퓨레를 만드는 건데요, 선생님 레시피는 아니지만 이렇게 해도 맛이 좋아요!" "마침 시트에 바를 설탕시럽도 만들어야 하니까, 겸사 보여줄게요!"
새봄은 냄비를 두개 가져오더니, 한 냄비에는 설탕과 물을, 한 냄비에는 해체된 딸기와 설탕, 레몬즙 한 티스푼을 넣고 불을 올려 바글바글 끓이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 만든 퓨레는요, 차갑게 식혔다가 생크림 샌드하면서 같이 샌드해도 되고, 아예 크림에 섞어서 샌드해도 돼요!" "설탕시럽은 휘젓지 않고, 냄비 손잡이를 잡고 이렇게 흔들어주다, 설탕이 다 녹으면 완성이에요."
그렇게 설탕시럽과 퓨레를 만들어두고, 얼음이 가득 든 보울 위에 얹어 식히는 사이, 서연이 빼낸 시트를 철망 위에 올리던 새봄은 서연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네! 우리 케이크는 아이싱용 크림과 샌딩용 크림 레시피가 달라요." "우선은 샌딩용 크림부터 만들어보죠!"
새봄은 구석에 둔 빈 보울 두개와 어느 틈에 씻어뒀는지 깨끗한 주걱과 전동 휘퍼, 우유생크림 한 팩과 마스카포네 치즈 한 통, 설탕을 앞으로 가져왔다.
"샌딩용 크림은요, 우선 마스카포네 치즈를 부드럽게 풀어줘야 해요. 실온에 뒀지만, 생크림에 섞으려면 크림처럼 부드러운 상태여야 하거든요." "거기에 설탕이랑 생크림을 넣고, 매끈해지고 뿔이 바짝 설 때까지 휘핑해주면 돼요!" "그리고 아이싱용 크림은 더 간단해요. 생크림에 설탕을 넣고, 샌딩용 크림보다 살짝 부드러울 정도로만 휘핑해주면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