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태오와 희야의 증언에, 새봄은 페이퍼 타올이 요기 있다는 소리를 들은 누군가처럼 멍청한 얼굴로 되묻다, 급히 첨언하고는 고개를 탈탈 털었다. 잠깐만, 나 정리 좀 하자. 태오 선배 말씀은 알아들을 만한데 내가 정리가 안돼, 내가. 태오 선배는 피해자(라고 치자. 넘어뜨렸다고 했고, 자해도 정서적 가해가 될 수 있으니까. 협박죄를 적용할 내용이었다고 했으니 뭐…. 어떤 협박하셨는지도 짐작이 가네. 그럼 피해자 맞지.)가 막기도 전에 자해했고, 피해자랑 몸싸움도 없었고, 피해자는 안 다쳤고. 근데, 범행에 살해 또는 상해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은 비수에 스트레인지에서 쓰는 독극물이 묻어있었다고 태오 선배가 리버티라고?
이거... 실화냐? ...아, 태오 선배. 만일 제 마음 읽으셨다면 이것도 질문 아니에요.
난 피해자가 추가로 자해하는 걸 말리던 중에 실제로 아주 조금이나마 다치기까지 하는 바람에 독에 당해서 태오 선배가 리버티에 가담하려고 그랬다고 한 줄 알았는데!! 새봄은 제 관자놀이를 꾹 누르다, 태오가 아닌 태휘를 향해 메마른 목소리로 질문 아닌 질문을 던졌다.
"...저 형사님. 제가 이해한 대로라면 다친 건 태오 선배뿐이고 피해자는 어…. 타박상은 입었을 수 있겠지만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다치진 않은 것 같은데요." "그런 정도의 투닥거림이라면 저도 중학생 때 제 연구원 선생님 가슴팍 툭탁툭탁한 적 있는데 저 리버티 둘이나 달콤하게 만들었거든요…." "아니 다 떠나서, 데 마레 소장님이 태오 선배가 리버티에 가담했다고 주장하시는 근거가 고작 뒷골목에서 사용되는 합성 약물 하나 때문이라면, 너무 근거가..... 부실한 거 아닌가요?" "들어보니 그 약물을 리버티만 쓰는 것도 아닌 것 같던데요." "리버티 가입 신고하려고 했다기엔 태오 선배가 그 독 바른 칼로 찌른 건 자기 자신이고, 피해자는 실수로라도 그 칼에 당하지도 않았고요…." "지금 행방불명이라고는 하지만, 시신이 발견된 것도 아니고…. 애초에 선배가 리버티 가입하려고 했으면 자해한 날에 피해자가 사망했어야 맞는 것 같은데요…."
말이 이어지면 이어질수록 목소리에 힘이 빠졌다. 안티스킬인데 이렇게 근거가 불충분한 고발을 진짜로 접수해도 되는 거야? 연구소장이 그렇게 강해? 퍼클이야? 이건 우리가 선배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게 아니라 데 마레 소장이 태오 선배가 리버티라는 명확한 근거를 대야 하는 거 아니야? ...모르겠다, 나는. 기왕 나온 거 대하기는 어려워도 어쨌든 같은 동아리 선배님이시니까 도와드리고 싶은데, 이런 생각이 들어버리니까 다 꼬이네. 하…. 그래도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해봐야지. 마지막까지 힘내보자, 신새봄. 그러고 보니 저 하얀 사람이 태오 선배가 머리를 치면서 뭔가 중얼거리면서 시끄럽다고 자기 머리를 툭툭 쳐댔댔지? 흠…. 머리, 머리라…. 그러고 보니 태오 선배가 내 마시멜로 먹은 애 머리를 헤집었다고 했던 것 같은데, 이것도 뭔가 단서가 되려나?
"흠흠, 태오 선배한테 질문할게요." "김민우라는 사람의 뇌를 헤집으셨다고 했잖아요." "김민우 씨의 뇌를 헤집어 읽어보신 이유랑, 김민우 씨의 뇌를 헤집으실 당시의 일을 상세하게 말씀해 주세요."
이 질문이 도움이 될까? 모르겠다.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했는데, 그 데 마레 소장이 사람 하나 범인 만들려고 작정했다 싶고, 그에 공권력인 안티스킬도 협조하고 있는 걸 보니 처음부터 내 한계는 명확했던 것 같다. 무례를 무릅쓴 보람이 없네.
>>425 여로주:3 에? 스포에 왜 여로가 저지먼트가 아니다예요?? 여로 저지먼트 부원 맞지 않나요? @ㅁ@;;;;;;
>>432 >>433 철현주 미니 이벤 한 방에 대체 몇 캐를 적(???)으로 돌리신 건가요@ㅁ@;;;;;;;;;;;;;;;;;;; 달달함...어렵네요^^;;;; 저부터가 뭘 해야 달달한지를 모르겠어서👀👀👀 근데 제 기준 선배는 되게 간질간질한데 말예요~~ 풋풋해 ////////////////////
>>434 한양주 짤이... 정말로 만취하다 못해 눈이 감기는데도 술을 마시는 고주망태냥이다아아아아아아
등 뒤에 숨은 몸이 차갑다. 조금만 더 내버려뒀으면 저체온증으로 쓰러졌을 것 같은데. 그나마 타이밍이 좋았다고 해야 할까. 물론 정말 좋은 타이밍이라면 수경이 '처벌' 을 받기 전에 도착하는 것이었겠지만, 그건 아마 불가능했겠지.
"괜찮아요. 이쪽으로 와요."
리라는 케이스를 이끌고 몰려다니며 웃는 어린아이들 무리, 서류나 태블릿을 들고 바삐 움직이는 보조 선생님들이 가득한 로비를 지나 1층의 카페테리아로 향한다.
건물 전체에 사람이 북적임에도 불구하고 카페테리아는 나름 조용한 분위기를 풍겼다. 한쪽 벽을 메운 통창에는 거센 빗방울이 툭툭 소리를 내며 맞부딪히고 있었고, 카운터에서는 커피 원두 향이 은은하게 풍긴다. 사계절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깨끗하고 고요한 공간. 그곳에 사람 둘이 앉아있었다. 공교롭게도, 케이스 또한 얼굴을 본 적 있을 사람들이다.
- 어머, 리라? 세상에. 왜 이렇게 젖었어요? - 이리라? 너 우산을 어따 두고— 잠깐만. 뒤에 뭐냐? - 응? 뭐가... 아...? ......혹시... K?
테이블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앉아있던 온화한 인상의 중년 여성과 다소 예민한 인상의 남성이 리라와 케이스를 보고 몸을 일으켰다.
- 야. 이 꼬맹이를 왜 데리고 들어와? "사정이 있었어요.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딱히 갈 만한 곳이 없어서... 선경 쌤, 저희 잠깐만 있다 가도 되죠?" -되긴 뭐가 돼? - 시현 선생님.
성큼성큼 걸어와 케이스를 노려보던 시현은 제지하는 목소리에 입을 다물었다. 비록 여전히 할 말이 많아 보이긴 했지만.
- 센터는 모두에게 열려 있어요. 당연히 머물다 가도 됩니다. - 도둑한테도 열려있습니까? 센터야 누구에게나 열린 문이지만 보안도 열린 문인 건 불안한데요. 전 반대입니다. - 리라가 같이 있으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요. 정 걱정되면 나도 같이 지켜보고. - ......하아.
시현은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헝클다가 케이스를 한번 내려다본 후 몸을 휙 돌려 카페테리아를 나섰다. "일 치면 안티스킬에 넘길거다", 하는 말만을 남기고.
짧은 소란이 지난 후 케이스는 두 사람과 마주앉게 되었을 것이다. 하나는 리라, 하나는 선경. 우습게도 한 사람이 하나씩 음료를 가져온 바람에 케이스의 앞에는 따뜻한 레몬티와 핫 초콜릿이 한 컵씩 놓여있었다.
그런 도시, 그런 시스템, 그런 삶에 적나라하게 노출된 자의 끝. 태오의 꼴이 딱 그러하다. 과거를 편린밖에 드러내지 않았지만 인첨공의 가장 어두운 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지 않던가. 어미 품에서 편안함을 느껴야 마땅했을 아이는 인첨공에서 자랐고, 누구나 이곳에서 자랄 것을 알기에 내색하지 않고 살았을 뿐이다.
"……."
태오는 그저 고개를 끄덕이기만 했다. 믿었던, 무엇보다 크게 마음 내어준 사람이 자신의 믿음에 응하지 않고 등을 지며 떠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다시 마음을 열어야만 할까, 태오는 거듭 고민했다. 아이의 허물을 채 벗지 못한 뱀 같기도 하다. 태오는 눈을 슬쩍 들었다. 당신의 이야기 때문이다. 어째서 추천하고 싶지 않은지 모르겠단 눈망울은 믿어보고자 했던 사람 단락에서 수긍으로 바뀌었고, 이내 망설임이 되었다. 그 연구원이 또 배신하면? 내 안목이 틀렸으면? 아직 벌어지지도 않은 미래를 두려워한다. 태오의 손이 가늘게 떨렸다. 태휘는 달리 제지하지 않았고, 태오는 외려 당신의 행동에 지레 놀란 듯 움찔 몸을 떨었다.
그리고 손등끼리 부딪치자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더니, 곱씹는다. 약속. 그렇게 고개 끄덕이고 당신의 차례 끝났으나.
세상은 당신처럼 살가운 인간만 있는 건 아니었다. 플레이어 <이리라>
- 범행 동기에 대한 무죄 증명. - 비녀의 독은 스트레인지의 관습으로 인한 것. 독에 대한 무죄 증명. - hidden: 저지먼트에 대한 사상과 현태오의 과거 일부 공개. - hidden: Npc 백한결에 대한 백서휘의 상해 및 제사장의 현태오 심리 자극 루트 저지.
>>0 [나도 이제 여기 생활에 어느정도 익숙해져가는거 같거든...] "그렇다면 우리야 좋은 일이지만~ 어떤 면에서 그런 생각을 한건지 알수 있을까?"
실험장 안에서 무언가를 지시하는듯 손을 뻗어보이면서도 다른 손에 들고 있는 단말기 역시 집중하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여학생과 여성이 대회를 시작했다.
[뭐, 이젠 익숙해질만도 했지만... 나 역시 여기 있는 '학생'들 하고 별다를 바가 없겠지만 그와 동시에 '선생'의 위치 또한 어렴풋이 알거 같은 기분이 들거든.] "음~ 역시 한두살 더 먹으면 깨닫는게 달라진다는 걸까~?" [딱히 그런건 아닌거 같지만... 그런거 같기도 하고...]
여전히 여기저기에 손을 뻗어보이면서도 호통치듯 격하게 제스처를 취하는 그녀를 따라 무언가를 이고 다니는 더미들이 느릿하게 움직이거나 벽면을 메우고 있는 프레임들이 분리와 합체를 반복하며 여러 플랫폼들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궁금한 것도 생기기도 하고...] "이를테면?" [내가 없을때... 그러니까 원래도 저렇게 진지할 때가 많았는지라던가, 평상시에도 굳이 매번 할 필요가 없는 훈련을 빼놓지 않는다던가... 그런 사소한 부분이긴 하거든...] "...뭐어~ 점례도 결국은 사람인지라 컨디션이 안좋거나 하면 쉴 때도 있긴 하지?" [그건 납득은 얼추 하면서도 살짝 인지부조화가 오거든...] "확실한건 자신의 위치 때문인 것만은 아니었지~ 그게 어떤 이유에서건, 스스로가 더 발전하기를 원했으니까. ...어쩌면, 자신도 모르게 부모를 닮아갔던 걸지도 모르고?" [...매드 사이언티스트도 대물림 된다는건 좀 무섭거든...] "얘는! 우리 그런데 아니거든???" [딱히 다를 것도 없다고 생각하거든...] "......"
여학생은 살짝 질린 표정을 지으며 유리벽을 손 끝으로 톡톡 두드리며 한곳을 가리켰고, ...그곳에선 또 더미의 목을 조르며 머리를 물려고 하는 그녀가 있었다.
"저 성깔은 둘중 누구도 안닮은거 같거든... 아니면 내가 모르는 선배의 음침한 부분이 있었다던가..." [...우리 탓도 아니거든???]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공간 안에 들어오자. 뼛속까지 파고드는 듯한 한기가 느껴지는 듯 해서 떱니다. 그리고 그들을 마주하는 순간 더 작아지는 듯합니다.
이래저래 말하는 것에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리라의 등 뒤에 숨기만 하려 합니다. 주저앉지않은 건 이 곳에서 쓰러지거나 큰 행동을 하면... 같은 생각 때문이었을까요.. 일을 치면 안티스킬에 넘기겠다는 말을 하는 것에 고개를 푹 숙이고 눈을 슬쩍 굴립니다. 죄책감이 있어서였을까..
따뜻한, 레몬티와 핫초코는 지금의 케이스에게는 너무 뜨거울 것 같아서. 살짝 손을 대려 했다가 흠칫하고 떼어냅니다.
-그러니까. 저는.. 원인인 자리에 안데르님과 같이 없었어서.. 들었던 거 밖에는 몰라요.. 라고 말을 하지만 그래도 듣겠다면 말을 전하려 했을 거에요.
-그녀와 마주하고... 그녀가 언제나처럼 히스테릭하게 굴고.. 있고... 로벨..님이랑 칼리스님이.. 있을 때.. 티가.. -저지먼트 활동을 그만하고 싶지 않다.. 라고 했다고 들었어요.. 살짝 다르기는 하지만, 대화의 맥락이나 결은 같은 것이기 때문에, 틀린 말은 아니지요. 그래서.. 그래서... 라는 말을 전하다가. 고개를 푹 숙이고는.
-그래서.. 그.. 곳에서 정해진 방식이 아닌 가출을 해버렸...다고 들었어요.. 라고 웅얼거리려 합니다. 그래서 제압을 했고, 처벌을 하게 했다는 건가?
둘 다 남은 생을 좀 셈해보면 추후가 퍽 지랄맞기도 하다. 지금도 인생 충분히 지랄맞지만 이번엔 특히 더 그렇다. 이 새끼가, 당신의 입모양을 명확히 읽었는지 태오는 눈웃음만 지었다. 뭐, 이년아. 대강 이런 의미였으리라. 당신은 태오의 성격을 알지 않나. 하여튼 저거, 빌어먹을 정도로 성격 나쁜 녀석이다.
"거울? 별 이유 없어. 눈 마주치는 것이 기분 나빠서. 내 속내를 읽을 줄 아는 건 나밖에 없으니 그게 X같은 탓에 깨부쉈어……. 기분이 X같다고…… 사람을 부술 수는 없잖아."
성격 나쁘다는 말 취소. 이 녀석 보통이 아니다. 천박함으로 똘똘 뭉쳐서는 지금껏 어떻게 그런 고상함과 여유로움으로 무장했는지 모를 정도였다. 다만 한 가지, 당신은 익숙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르신과 몹시도 닮았다. 저기에서 조금 더 오만해지고 자신감만 붙으면 어르신을 빼다 닮았을 것이다.
"관습?"
태오는 눈을 흘겼다. "너무 많은데." 그리 중얼거리고는 고개를 대충 기울였다.
"하나, 불의의 사고로 헤어지면 생사를 고려치 말고 본인 삶이나 잘 살 것. 똑같이 대가리 따여서 4학구 유희거리로 전시되기 싫으면. 정 무사함을 빌고자 하면 골목길에 쓰레기로 꽃을 만들어 던져두고 다시 살면 돼."
"둘, 스트레인지 내부로 들어오는 연구원은 절대 믿지 않을 것. 빵은 남이 먹는 걸 보고 30분 뒤에 먹으면 된다. 가끔 약을 타서 재워 데려가는 경우도 있으니까."
"셋, 누군가 스트레인지를 떠날 때면 주변 사람들이 선물을 하나씩 챙겨줘. 장신구나, 무기나, 약물이나 술 같은 자신이 줄 수 있는 성의라면 무엇이든. 2학구 버러지들이 데려가려 들면 죽여버리고 자결하라고 선물에 바르고…… 무언가를 숨기지."
"넷……."
태오는 잠시 혀를 짓씹었다.
"누군가 짭새에 의해 죽거나 잡혀가면 피로 복수하지 말고 범죄로 복수할 것. 순찰 나온 짭새들에게 약물 주사하거나 샹그릴라 처먹이는게 요즘엔 유행하더라."
태휘의 미간에 주름이 잡혔다. ……아, 한 가지, 고지할 것이 있다.
당신, 질문 하나 남았다. 그러니까 아껴 썼어야지! 어찌 되었든, 더 할 질문이 있는가? 이것은 퍽 고분고분 답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