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762>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01 :: 1001

◆r8JcspLaSs

2024-06-03 19:00:20 - 2024-06-08 23:14:30

0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19:00:20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번, >>1 앵커를 달고 훈련 독백도 가능합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임시 시트확인용 : https://zrr.kr/bxGN

665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01:01:46

>>664 상관없어요!

666 록시아 - 아카데미 중앙 로비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01:17:05

끼익, 하고 문이 닫히는 소리와 함께 한 작은 교실에서 하얀 머리의 학생이 조심스럽게 걸어나왔다. 일대일 교습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기에 아마도 그가 누군가와 과외 비슷한 것을 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었다.

" 매번 피곤하게 하시는군. "

한쪽 눈은 안대로 가린채 다른 한쪽 눈을 비비며 작은 목소리로 투덜거리는 남학생은 카르마 가문의 가주 후보인 록시아 카르마 카일이었다. 주기적으로 가문에서는 그를 따로 가르치기 위해 아카데미로 추기경 한명을 파견하고 있었는데 그 교육이란 상당히 수준 높고 가혹한 편이라 지금의 그도 진절머리 날 정도로 힘들었다.

" 근데 어차피 다른 선택지도 없으니까. "

이젠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수준까지 와버렸다. 멈추거나 되돌아가게 된다면 목숨까지 위험한 상황이니까. 마음에 들지 않아도 어떻게든 이 자리를 쥐고 있어야 후일이라도 바라볼 수 있었다. 그렇게 이만 방에 가서 쉴까, 생각하던 그의 눈에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 제나? '

어릴적에 연회에서 몇번 마주쳤던 아이였다. 서로 위치가 비슷해서 인사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었다. 록시아가 먼저 아카데미로 들어가고나선 한동안 소식을 못듣다가 아카데미에 입학한 것을 우연히 보게된 이후 가주 대리 자리에 있다는 소식까지 들었다. 록시아는 그런 제나에게 가볍게 눈인사만 하고 조용히 옆을 지나가려 했다.

667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01:37:16

선레를 달라고 했는데.. 새벽이라 생각이 안굴러가요....
내일 답레..괜찮으실까요..(, ,

668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01:42:54

물논! 천천히 줘도 괜찮다구 :3

669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8:50:44

굿모닝

670 록시아주 (kxHdEeE/SM)

2024-06-07 (불탄다..!) 09:08:55

캡틴 쫀아! >:3

671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9:10:01

안녕하세요~

672 깨달음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9:13:23

>>580
과제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무언가 지식이 주입됩니다...

마력랭크 +50 상승.
「외 호흡」 - 3턴동안 매턴 체력 +30

>>643
휴식을 하며 몸의 효율이 오릅니다..
그림의 이해도가 오릅니다.

마력랭크 +50 상승.

>>644
과제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무언가 지식이 주입됩니다...

「플레임 러너」 - 회피 다이스 최소값 +40, 쿨타임 2턴

673 록시아주 (uq./P74wJA)

2024-06-07 (불탄다..!) 09:25:12

의뢰! (빠밤)

674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9:27:43

지금 바로 하실건가요~?

675 우성주 (COFnUpDqWA)

2024-06-07 (불탄다..!) 09:29:18

과제를 해야 되는 건가

676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9:30:43

우성주 어서오세용

677 록시아주 (uq./P74wJA)

2024-06-07 (불탄다..!) 09:30:54

>>674 오늘은 월루를 하겠어!

우성주 안녕~~ 과제를 하는게 좋아보일지도 ...

678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9:35:13

어라 일하면서 하시는거에요?!

679 [의뢰] - 록시아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9:58:09

당신은 의뢰 게시판에 도달했다.

어디, 어떤 의뢰가 있는지 살펴보자.
.
.
오늘은 할만한 의뢰가 이거 하나 정도밖에 없는듯하다.

[보건실 봉사활동] / 의뢰주 : 보건 선생님
보건실에서 방과후 봉사활동을 해달라는 의뢰.
다친 학생들의 치료가 주 업무지만 오는 사람은 매일 다르기에 약간 복불복.

// 일단 올려두기~!

680 록시아주 (uq./P74wJA)

2024-06-07 (불탄다..!) 09:58:48

후후 업무가 생기면 좀 텀이 생길 수 있지만!!

681 록시아 - [의뢰] (uq./P74wJA)

2024-06-07 (불탄다..!) 10:48:58

>>679

아카데미에선 학생들에게 종종 의뢰라는 이름의 활동이 올라오곤 한다. 대부분 간단한 것들인데 평판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지라 종종 찾아가 의뢰를 진행하는 편이었다.

" 보건실? "

보통 여러가지 의뢰들이 있는 편인데 오늘은 하나 밖에 붙어있질 않았다. 보건 선생님의 의뢰 ... 치료를 도와달라는 것인데 그렇게까지 다치는 아이들이 많나? 싶다.

" 실례합니다. "

그래도 의뢰 자체는 자신과 적성이 맞는 편이니 그는 보건실로 향해 조심히 문을 열고 들어갔다.

682 [보건실 봉사활동] - 록시아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1:13:59

보건실에 들어가자 익숙한 보건선생님의 얼굴이 보입니다. 학교를 다니며 한 두번쯤은 마주쳤을 사람이니까요.
대략 30대 중반 정도 되어보이는 여성. 아무튼 그녀는 온화한 미소로 당신을 맞이해주었습니다.

"일단 의뢰라고 내긴 했지만, 딱히 다친 학생이 많은건 아니에요."

그야 그렇겠죠, 다칠 일이 그렇게 많은곳도 아니니까요..
아무튼 선생님은 쉬면서 정리 정도만 도와주고 있으라며 차를 내왔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보건실 약품 정리 정도를 돕고 있으면 될 거 같군요.

683 록시아 - [의뢰] (CXayUoR9Rg)

2024-06-07 (불탄다..!) 12:02:23

>>682

그렇다면 왜 의뢰를 그런식으로 내셨나요, 라는 말이 목 끝까지 올라오긴 했지만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고개만 살짝 끄덕였다. 사실 어느정도 예상하기도 했고.

" 아 감사합니다. "

치료라는 이름이 있어서 그런지 다른 학생들은 오지 않은것 같았다. 내어준 차를 조금씩 마시며 주위를 둘러보던 록시아는 약들의 이름이 하나같이 많이 들어본 것들이라 배치가 좀 달라져있는 것들을 옮겨주면서 말했다.

" 신성력이 있다고한들 이런 상비약들도 중요한 법인것 같아요. 사제를 데려오기 힘든 상황도 종종 있으니까요. "

주로 모험가들이 그런 상황에 자주 처하는 편이었고 그들은 쓸만한 약초 같은 정보들을 많이 알고 있었다. 록시아도 예전에 그들 중 한명에게 가르침을 받았던 적이 있었고.

684 [보건실 봉사활동] - 록시아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2:14:27

"나만해도, 신성력에 재능이 있는건 아니니까.."

선생님을 서류를 읽으면서 대답했습니다. 그녀는 재생력을 높이는 마법 정도를 쓰는 사람 이었죠.
물론 그 정도만 되어도 학교에서 큰 문제는 없긴 합니다.

"음?"

아무튼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려고 할때 쯤, 갑자기 인기척이 느껴졌고 아니나 다를까 다친 학생이 다른 학생에게 부축받아 들어왔습니다.

"혹시 치료 가능할까요..?"

남학생 두명, 한명은 무릎이 좀 심하게 까진듯 했습니다.

685 록시아 - [의뢰] (Df1na4kSHc)

2024-06-07 (불탄다..!) 13:10:06

>>684

" 선생님이 되려면 신성력 같은게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

그러니까 자신은 선생님은 될 수 없겠지. 서류를 읽고 있는 선생님을 근처에서 지켜보며 기한이 다 되어가는 약품들엔 체크를 해주었다. 약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약효가 떨어지는 것들이 많으니까.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남학생 두명이 보건실로 들어왔다.

" 어렵지 않아요. "

평소엔 보건 선생님 혼자만 계실테니 치료는 마법과 약품의 병행이겠지만 오늘만큼은 록시아도 같이 있어 단순히 신성력의 도움만 받으면 될 것 같았다. 보아하니 무릎이 까진것 같아 록시아는 상처에 손을 가져다대며 말했다.

" 금방 나을거에요. "

손에 신성력을 집중시켜서 상처가 아물 수 있게 해준다.

686 [보건실 봉사활동] - 록시아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3:20:48

상처 자체는 커 보였지만, 어쨌든 까진 상처기 때문에 신성력이면 그리 오래 걸릴 상처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불길하게도 점점 커지는 인기척들이었는데요.

"무슨 일이지..?"

선생님이 뭔가 이상하게 느껴 문을 열어보니 다친 학생들이 잔뜩 모여서 오고 있는것이 보였습니다.

"뭐 폭탄이라도 떨어졌나?"

당신이라면 문밖을 보지 않고도 대충 상황 파악이 될겁니다.

687 제나주 (ySGXtfyY.Q)

2024-06-07 (불탄다..!) 14:02:11

일은 안바쁜데 회사 분위기가 안좋아서 생존신고만 하는 1인..

688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4:09:04

>>687 힘내용..

689 록시아 - [의뢰] (RsY1qKQhhw)

2024-06-07 (불탄다..!) 14:27:53

>>686

신성력으로 이 정도 상처를 회복 시키는 것은 간단한 일이었다. 조금 면적은 넓어보였지만 깊은 상처는 아니었으니까. 절단된 것만 아니라면 깊은 상처도 시간만 쓰면 회복이 가능한게 신성력이었다. 물론 그것은 신성력을 다루는 사람마다 차이가 좀 있겠지만.

" 다 됐어요. "

상처는 말끔히 나았으니 괜찮을거라 말하면서 몸을 일으켰다. 근데 어쩐지 문 밖에 인기척이 잔뜩 느껴져서 선생님 쪽을 바라보자 선생님도 이상함을 느꼈는지 문을 열고 바깥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어진 선생님의 말에 록시아는 어떤 상황인지 대충 짐작은 가는듯 했다.

" 이런거 예상해서 의뢰하신거 아니죠? "

왠지 자기 혼자하면 과로할까봐 일부러 이런날 의뢰를 올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절묘한 타이밍이었다.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고서 상처 때문에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하나씩 봐주기 위해 이런저런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690 록시아주 (RsY1qKQhhw)

2024-06-07 (불탄다..!) 14:28:07

>>687 (쓰다다담)

691 [보건실 봉사활동] - 록시아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4:32:16

"그런건 아닌데.. 미안."

양호실 선생님도 당황스러운건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그녀는 일단 학생들의 경중을 나눠서 정리하고는 당신이 준비하고 있는 옆에서 양호실 내부에 결계를 쳤습니다.
아마도 위생 환경을 조절하는 느낌인거 같네요.

"힘들겠지만.. 잘 부탁할게."

그녀는 업무를 잘 분담해서, 학생들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저 결계술이나, 약학 지식등은 옆에서 보고 있으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692 록시아 - [의뢰] (pmZDfWbOsc)

2024-06-07 (불탄다..!) 14:44:57

>>691

" 농담이에요. "

뭐 이런것까지 예상했으면 진작에 들어올때부터 얘기해줬을 것이다. 치료 준비를 하면서 선생님은 무엇을 하는지 보고 있으니 학생들을 분류하면서 따로 공간을 만드는듯 싶었다. 다른건 몰라도 결계를 치는건 나중에 활용할 방법이 있어보였다.

" 가문의 이름에 먹칠할 수는 없지요. "

약간 쓴웃음을 지으며 대답한 그는 선생님이 보내주는 환자들을 순서대로 치료하기 시작했다. 그가 가문에서 들은 교육 중에선 이런 치료에 대한 것도 약간 있었기에 환부에 맞춰서 신성력을 운용하기 시작했다.

" 생각보다 많은걸요. "

죽을 정도의 위기인 학생들은 없었지만 꽤나 깊은 상처를 가진 학생들도 있었다. 이런 상처들은 시간도 꽤 써야해서 효율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 아무래도 두명을 한번에 하는게 좋아보여요. "

그만큼 부담은 커지겠지만 환자가 그만큼 있으니 어쩔 수 없는듯 했다.

693 [보건실 봉사활동] - 록시아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5:21:47

"이런 일로 가문에 먹칠이 가진 않을거 같은데.."

선생님은 평범히 해도 된다고 말하며, 당신의 말을 따라서 결계의 설정을 바꿨습니다.
설정을 바꾸는 모습이 꽤나 체계적입니다.

"그나저나 대체 어떻게 된거니? 왜 이렇게 다들 다친거야?"

당신이 말한대로 한번에 두명의 학생들이 들어오고, 조치를 받는 사이.
선생님은 약들을 꺼내며 다친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만, 이야기를 들어보니 조금 어이가 없는것이..

특별한 이유가 있던것도 아니고, 그냥 어쩌다 두 그룹이 시비가 붙어서 운동장에서 맞붙었다는 모양입니다.
물론 이렇게 다칠때까지 싸우려던건 아니었는데 학생 하나가 광역 마법을 사용하다 실패해서 난리가 났다는겁니다.

"너희 그걸 말이라고..."

선생님의 표정이 안 좋아지고, 당신에게 치료받고 있던 학생은 말려달라는듯 당신에게 표정으로 SOS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694 제나주 (ySGXtfyY.Q)

2024-06-07 (불탄다..!) 15:30:34

너덜너덜해졋다

새우 구워먹고 싶어요..

695 록시아 - [의뢰] (RsY1qKQhhw)

2024-06-07 (불탄다..!) 15:49:38

>>693

일반적이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위치라는게 있지 않겠는가. 아카데미에선 한명의 평범한 학생일지 몰라도 일단 가주 후보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이런 것에서부터 능력 부족을 드러내면 아무래도 구설수에 오르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

" 광역마법이 성공했어도 문제일듯 싶네요. "

그것이 공격마법이던 발을 묶는 마법이던 큰 소동이 일어났을 것은 불보듯 뻔했다. 차라리 실패해서 이 정도로 끝난게 아닐까. 단순히 패싸움인데 용케도 광역마법을 쓸 생각을 한게 더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며 록시아는 표정이 안좋아지는 선생님에게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 처벌은 나중에 해도 되니까 일단 치료부터 하죠. 두명씩 보내주세요. 양 손으로 하는건 ... 조금 낭비가 있겠지만 괜찮을겁니다. "

한 손으로 신성력을 사용하는 것보단 두 손으로 하는게 더 어려웠다. 당연하게도 집중을 요하는 일이니까 한 손보단 양 손이 더 어려운게 자명한 일이긴하다. 이럴때를 대비해서 신성력을 범위로 뿌리는 것도 배워놨어야했는데 아직 거기까진 도달하지 못한게 아쉬웠다.

696 록시아주 (RsY1qKQhhw)

2024-06-07 (불탄다..!) 15:50:08

>>694 (쓰다다담) 맞아 새우 구워먹으면 맛있지! 소금구이로 뙇해서 먹으면 크 ...

697 [보건실 봉사활동] - 록시아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5:56:31

"후...."

당신의 말에 선생님은 일단 혼내는걸 멈추고, 아이들을 치료하는걸 우선시했습니다.
그 모습에 다친 학생들은 당신에게 선망의 눈길을 보냈죠.

그리고 그 사이 옆으로 시선이 닿았다면, 선생님이 꽤나 멀티 캐스팅을 통해 다수의 환자를 조치하고 있는것이 보일겁니다.
신성력을 잘 다루지 못하니 어디까지나 응급조치의 수준이나 멀티 캐스팅의 방식만은 보고 배울만 합니다.

"힘들면 말하렴. 어디까지나 도와주러 온거잖니?"

그래도 환자는 유한하므로,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698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8:22:28

꾸아앗- 벌써 6시 30분!

699 우성주 (VEascSHHTI)

2024-06-07 (불탄다..!) 18:36:16

(빼꼼)

700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8:41:40

우성주 어서와요~

701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9:07:22

이벤트 전 공지!

시작은 8시, 미리 인원체크는 7시 30분부터!
레스를 올리는 시간은 이벤트 레스 기준으로 30분!
중간에 와서 참가 가능! 그럴때는 미리 말 한번 해주시기~

702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19:08:05

퇴근(지침)

703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9:09:48

어서오세요~

704 록시아주 (gkAnUwg5Yo)

2024-06-07 (불탄다..!) 19:10:50

앗 이벤트다! 그럼 의뢰는 이벤트 끝나고 이어서?

705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9:11:43

>>704 앞으로 한 레스 남아서 그러면 될 거 같아요.
아무래도 이번주가 여유있게 남은건 아니니 좀 짧게 해놨거든요.

706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19:23:51

오예 그럼 나도 체크체크

707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19:24:55

체크으으..

708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9:25:37

아직 체크 시작도 안 했지만 받아두겠습니다 훗훗

709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19:27:18

얼리 버드라고!

>>707 헉 시체가 되기 직전이다

710 우성주 (VEascSHHTI)

2024-06-07 (불탄다..!) 19:30:46

체크!

711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9:31:06

체크 시작!!

인데 이미 다 했네용//

712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9:52:42

이제 곧 시작이에용~

713 소풍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0:00:22

오늘은 소풍날입니다.
갑자기 무슨 소리냐고요? 글쎄요, 이 학교에서 이런게 한 두번인가요. 이제 여러분도 익숙해졌을거라 믿습니다.

이번 소풍은 합동수업의 일종으로, 몇몇 수업반에서 사람들이 랜덤으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도저히 공통점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모임이 완성된건 둘째치고, 갑작스레 외부 마수 관찰이라는 희안한 과제가 준비되었는데요.
마수를 처리하고 전리품을 가져오든, 말 그대로 조사만해서 간단한 리포트 형식으로 써오든 상관없는 모양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대부분 전투를 택하기야 하겠지만요..

아무튼 그러다보니 학교 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울창한 숲이 스산해보이지만 사실 여긴 최하급 마수밖에 안 나옵니다.

"자, 그래도 혹시 모르니 조심해서 다니자~"

일종의 베이스 캠프를 만들고나니 담당 선생님은 준비 때문에 자리를 비우고, 가장 고학년이던 선배 하나가 통솔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다 같이 뭉쳐서 다니는건 아니고. 일정 반경만 벗어나지 않으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작은 슬라임들이 주로 나오는 길과.
뿔이 달린 토끼처럼 생긴 혼래빗이 주로 나오는 길로 나눠지는 느낌입니다.

714 천주 (WN15iBqU/o)

2024-06-07 (불탄다..!) 20:00:55

(꾸물꾸물)너 너무 더워용...

715 천주 (WN15iBqU/o)

2024-06-07 (불탄다..!) 20:02:12

헉 이벤트가! 지금 참여해도 되나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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