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762>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01 :: 1001

◆r8JcspLaSs

2024-06-03 19:00:20 - 2024-06-08 23:14:30

0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19:00:20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번, >>1 앵커를 달고 훈련 독백도 가능합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임시 시트확인용 : https://zrr.kr/bxGN

1 신입생 환영기간!!!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19:01:08

은 원래대로라면 3개월전. 하지만 신입생 환영기간은 지금부터 시작하게 된다. 그 증거로 동아리 권유를 하는 선배들부터 여러 이벤트들이 학교를 채우고 있었으니까.
그 이유는 특별할건 없고, 신입생들이 초반 3개월간 굉장히 많이 떨어져 나가기 때문. 그렇기에 걸러지고 나서야 이런 행사를 시작하는듯 하다.

일단 학교를 한번 살펴보자면, 최첨단 운동기구들과 모의전을 위한 가상 필드. 지친 학생들을 위한 쉼터나 교내카페도 당연히 존재한다.
여가를 위한 수영장, 레저시설등도 물론.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도서관도 학교의 명물 중 하나.
복도와 교문 앞에는 여러 동아리들의 부원을 모집하고 있는 부장, 부원들이 있고. 중앙 홀에는 의뢰를 수주 가능한 마치 길드와도 같은 형태의 장소도 존재한다.
편의점부터 백화점 뺨치는 쇼핑시설은 아예 건물이 따로 존재해, 수업에 필요한거나 취미생활을 위한 물품을 다양하게 구입 가능하다.

수업은 고등학교보단, 대학교의 수업을 생각하는게 편하다. 어느정도의 예외는 존재하겠지만..
아무튼 좋은 스승을 만나길 기대하며, 다들 수업표를 짜는데 혈안일테니..

- New Game 특전 - (6월 17일 00시 까지)
º 훈련시 마력랭크 추가로 +30, 티켓 1장 지급. (티켓의 사용법은 추후 등장)
º 기간중 훈련, 모의전, 일상, 의뢰, 이벤트 진행시 추가 보상 확률 UP

2 천주 (irs4554g2c)

2024-06-03 (모두 수고..) 19:04:20

와! 본스레! 와! 신입생 환영!
지금부터 이것저것 해도 되는건가용?

3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19:05:49

넵, 아무거나 개시입니다.

4 우성주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19:08:59

이제 막 훈련레스 다 쓴 우성주 갱신!(사실 아까부터 씀)

다들 안녕~!

5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19:10:06

어서오세요 우성주.

아 우성이한테 궁금한게 몇개 있는데 시간 괜찮으신가요

6 우성주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19:11:35

>>5
응응~ 맘껏 물어봐줘~!

7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19:14:28

>>6
1. 우성이가 5학년인데. 일찍 입학해서 18살에 5학년이 됐단 느낌인지.
아니면 월반했다는 설정인가요?

2. 진 <- 성을 안 쓰는 이유가 어떤게 있나요, 원래 성을 버리기 싫어서라던가 아님 딱히 특별한 이유는 없다던가.

3. 혼돈 속성에 대해서 어떠한 방향을 생각하고 있는지 생각해두신게 있을까요,
일단 약간 어두메하고 적을 속이고 그런 환상계 형태로 보고 있긴 한데요.

8 에메리히주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19:21:51

안착!!!!!!!!
얘 성격상 훈련을 열심히 할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했는데 시작 특전이 있다고 하니까 마음이 흔들리는 게........ 아 역시 레벨업 본능은 못 참지...😇

9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19:22:31

>>8 일단 수업의 일환이라고 해도 되니까요~

10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19:23:54

MPC 일상.
의뢰.
수업.

등 필요하신 분 있으면 부르기.

11 우성주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19:48:41

>>7

1. 우성이가 5학년인데. 일찍 입학해서 18살에 5학년이 됐단 느낌인지.
아니면 월반했다는 설정인가요?

A : 일찍 입학해서 5학년이 됐다는 설정이긴 한데.. 이거는 미리 물어보고, 설정에도 내가 제대로 써서 검수를 받아야 됐다. 혹시나 일찍 입학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바로 2학년으로 설정을 바꿀게. 이 못난 우성주를 때려다오..😭😭

2. 진 <- 성을 안 쓰는 이유가 어떤게 있나요, 원래 성을 버리기 싫어서라던가 아님 딱히 특별한 이유는 없다던가.

A : 으앗.. 기타&특징에 이 설정을 쓰는 걸 까먹었어.. 이것까지 검수를 받아서 허락을 맡아야 되는 건데..원래 성을 버리기 싫어서(이건 어떻게 알았지)가 맞슴미다.. 혼돈이라는 속성을 강조하고 싶어서 '진'씨 성을 쓰는 문파임에도 본연의 성씨를 쓰는 그런 은은한 뒤죽박죽을 강조하고 싶었거든. 혹여나 반드시 진으로 바꿔야 된다면 바꿀게.

3. 혼돈 속성에 대해서 어떠한 방향을 생각하고 있는지 생각해두신게 있을까요,
일단 약간 어두메하고 적을 속이고 그런 환상계 형태로 보고 있긴 한데요.

A : 절대 어둠 계열은 아니다! 빛과 어둠이 합쳐져서 정의할 수 없는 것이랄까. 일단 우성의 혼돈의 상징은 "질서없이 마구 뒤섞여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또는 그러한 상태" 야. 쉽게 말해서 보이는 것마다 어지럽히고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리려는 속성이지.

일단 첫 단계로는 캡틴이 생각한 그 환상계 맞아. 초반은 혼돈 특유의 '예측 불가능성'에 포커스를 뒀고, 이는 적의 감각을 교란하는 환상계 형태로 발현되는 것이지.

지금보다 더 성장한 두 번째 단계는 혼돈을 어느정도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시점이라 가정하고, 우성의 외형이나 사용하는 무기의 형태를 바꿀 수 있는 단계.

세 번째 단계에서는 비로소 '혼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변의 환경을 일시적으로 뒤집을 수 있는 힘이 깨어나는 거지.

그 이후로는..따로 구상을 안 했는데.. ㅜㅜ 혹여나 무리가 된다 싶으면 '환상계'로만 제한해도 좋아.

12 에메리히주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19:55:44

https://www.neka.cc/composer/13547

머리카락 색이 생각하는 이미지랑 미묘하게 달라서 픽크루랑 네카를 좀 더 뒤져봤는데... 적당히 체격 있고 진한데 엄청 떡대는 아닌 그런 픽크루 찾기가 은근 힘드네요🤔
역시 모두가 공평하게 귀여워지는 스디가 최고인 것 같아요ദി ᷇ᵕ ᷆ )

13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19:56:37

>>11

1. 시트 단계에서 통과됐다는건 어떤 설정쪽이든 별 상관없기 때문이랍니다. 그냥 호기심차 물어본거니 걱정마세요~

2. 이것도 당연히 바꾸지 않아도 괜찮아요, 심지어 이유가 '그냥' 이어도 괜찮은걸요.

3. 아아~ 일단 느낌은 알 거 같아요. 스킬 작성권을 줄때는 상관이 없지만.
보상등으로 스킬이나 권능이 추가될때는 아무래도 캐릭터에 대한 컨셉을 이해하고 주는편이 좋아서 물어본거니 걱정하지 마세요.

14 에메리히주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19:56:49

>>10 저 저 저 저 의뢰 궁금합니다🙋‍♀️

15 우성주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19:56:56

>>11

+ 이 주변을 어지럽히고 휩쓰는 망할 힘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컨트롤을 하여서 "혼돈 속의 질서"를 성립하려는 것이 우성의 아이덴티티이기도 하고.

16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19:57:06

>>12 이 픽크루. 뭔가 볼따구를 주욱 늘려보고 싶네요.

17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19:57:54

>>14 궁금하다는게 하고싶단걸까요, 아님 그냥 진짜 질문하신건가요?

18 우성주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19:58:27

>>13
따흑.. 캡틴.. 당신은 천사야.. 고마어-!

19 우성주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19:59:52

>>12
으악-! 샤프하고 잘생긴 에메리히가 귀여워졌어!

20 우성주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20:00:11

캡틴~! 훈련은 본스레에 올리면 될까?!

21 에메리히주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20:02:40

>>17 으아악 말을 애매하게 해 버렸네요!!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궁금해진 김에.... 지금도 시작 가능하다면 해 보고 싶네요( ˙ ˘ ˙)

22 에메리히주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20:03:08

헉 요즘 위키가 계속 아팠는데 드디어 들어갈 수 있게 됐어요

23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0:03:15

>>20 넵. 1번으로 앵커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24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0:04:19

>>21 역시 백문이 불여모시기라고 하죠.
제가 잠깐 식사중이라 금방 먹고 부르겠습니다~

25 에메리히주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20:05:31

>>24 저도 저녁 먹어야 하니까 천천히 드세요~~
저도 캐랑 좀 친해질 준비부터 해야겠어요 이자식 아직 낯설다....

26 천주 (irs4554g2c)

2024-06-03 (모두 수고..) 20:08:49

핫 어쩌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저도 뭐좀 먹고 올게용!

27 하 우성 - 첫 번째 수련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20:09:17

>>1

첫 번째 수련 : 창술의 기본기의 복습과 혼돈의 기 적용

우성은 워밍업을 하기 위해 창술의 기본기를 복습하려고 한다. 몸을 느슨하게 유지하고, 손목을 자유롭게 흔들었다. 또한, 그의 눈은 창의 끝을 바라보며 목표물을 정확하게 겨누고자 했다. 이거는 당연한 거야. 자기 창이 어디로 가는지는 응시하고 있어야지.

먼저 창을 들고 몸을 편안히 세웠다.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몸을 앞으로 기울이지 않고 곧게 유지했다. 창을 잡고, 목표물을 향해 시선을 고정시켰다. 그리고 허리와 어깨를 이용해 창을 강하게 밀어넣는 연습을 했다. 이때 발은 지면과 고르게 접촉하도록 유지하며, 몸의 균형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자.

여기서 팁이라면...

먼저, 창을 잡을 때에는 손가락의 힘으로만 꽉 쥐는 것이 아니라 손바닥과 손가락의 힘을 전부 이용해 창을 유연한 그립으로 잡아야 돼. 다리는 어깨 너비로 벌린 상태에서 약간 앞으로 굽히고, 무릎은 살짝 구부려야 하거든. 이래야 몸의 중심을 유지하고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되거든.

창을 목표물 쪽으로 밀어넣을 때는 허리와 어깨를 이용하여 힘을 전달해. 이때는 팔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를 활용하여 힘을 발휘해야 해. 몸의 회전과 함께 창을 밀어넣으면 더 많은 힘이 발생하고, 목표물을 정확하게 찌를 수 있어. 또한, 손목의 조절은 창의 방향과 속도를 조절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창으로 강하게 찌르는 것에 있어서 허리와 다리의 힘이 중요하고, 정확히 찌르기 위해서는 이 손목의 미세한 컨트롤이 중요했거든. 손목의 조절을 통해 창을 정확하게 목표물에게 향하게 하고, 공격의 강도와 속도를 적절히 조절하여 상대를 교란시키고 제압한다.. 손목도 중요한 부위야. 창에게 있어서 '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니깐.

그래서? 손목만 좋아도 정확하게 찌를 수 있냐고?

정확한 공격을 위해서는 몸의 자세와 창의 방향, 그리고 발사하는 순간의 힘과 속도가 모두 조화를 이루어야 해.

먼저, 목표물을 향해 창을 향해 전진하는 순간에는 시선을 목표물에 집중하고, 몸의 중심을 유지하자. 그리고 창을 밀어넣는 동시에 허리와 어깨를 이용하여 힘을 전달하자. 이때 창의 방향은 목표물을 정확히 향해야 하며, 몸의 회전을 통해 추가적인 힘을 발생시키자. 창끝을 응시하는 것을 잊지 말고-

창이 목표물에 닿을 때에는 속도와 강도를 적절히 조절하여 목표물에 깊게 들어가도록 해. 이때 창이 목표물에 수평적으로 들어가도록 힘을 주고, 깊숙이 파고들어가도록 하여 목표물을 정확하게 찌르게 되거든. 이렇게 몸의 자세와 창의 방향, 그리고 적절한 힘과 속도를 조절하여 목표물을 정확하게 찌르는 요령을 터득할 수 있을 거야.

아- 기본적으로 찌르기에는 그립에 따라 두 종류가 있겠다.

창은 두 손으로 잡지? 오른손 잡이를 기준으로.. 왼손은 창대를 느슨히 잡고, 오로지 오른손을 밀어서 찔러넣는 동작. 당구나 포켓볼을 생각하면 쉬울 거야. 이 찌르기는 속도에 집중된 찌르기야. 왼손이라는 지지대가 있기에 한 손으로 민첩한 찌르기와 다음 동작으로 부드럽게 연결시킬 수 있는 유연성이 있지. 다음은? 양손으로 밀어서 찌르는 것이야. 설명하지 않아도 알겠지? 이 찌르기는 양손으로 밀기에 위력이 강하고, 컨트롤하는 힘이 강하기에 창의 방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그렇기에 전자에 비해 정확도가 더 높지. 그러면 어느 찌르기가 더 우월하냐고? 상황에 따라 다르지. 상대가 단단하고 힘이 세다면 후자.. 민첩하고 유연하다면 전자의 찌르기가 요구되겠지.

기본기를 복습하는 중에 너무 신나버렸군.

어쨋거나 이 기본들을 적용하여서, 정면-상단-하단-측면을 찌르는 연습을 하는데.. 아하.. 측면으로 이동.. 그러니깐 '보법'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가야겠어.

창술에서 보법은 발의 움직임과 자세를 의미하며, 공격과 방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올바른 보법은 창의 리치를 최대화하고, 균형을 유지하고, 빠르게 위치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되거든.

기본 자세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무릎을 약간 굽혀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해. 몸의 중심을 낮추어 몸의 균형을 잡고, 언제든지 움직일 준비할 수 있어. 이 자세는 공격과 방어 모두에 적합하며, 신속하게 다음 동작으로 전환할 수 있거든. 어떻게 보면 정석이지.

전진보법, 앞발을 한 발짝 앞으로 내딛으면서 몸의 중심을 함께 이동해. 뒤따르는 발도 함께 움직여 다시 기본 자세를 취합고 말이야. 전진할 때에는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상대를 찌르기 위한 거리 확보에 유리하거든.

후진보법, 뒷발을 한 발짝 뒤로 물러나면서 몸의 중심을 이동해. 전진과는 반대로 앞발도 함께 움직여 다시 기본 자세를 취해. 후퇴할 때에는 상대의 공격을 피하거나 방어 자세를 취하는 데 유리하거든. 창의 리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지.

측면 이동.. 사이드 스텝이라고들 하지?

좌측 이동, 왼발을 옆으로 한 발짝 내딛고, 오른발을 따라 이동시켜 기본 자세를 유지해. 이때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상대의 공격을 피하거나 측면에서 공격할 기회를 찾자.

우측 이동은 좌측 이동의 반대야. 오른발을 옆으로 한 발짝 내딛고, 왼발을 따라 이동시켜 기본 자세를 유지해. 마찬가지로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상대의 공격을 피하거나 측면에서 공격할 기회를 찾아야 돼.

그렇다면.. 이런 기본적인 보법의 응용법이 있지.

돌진 , 전진 보법을 빠르고 강하게 시전하여 상대에게 빠르게 접근해. 이때 창을 찌르기 위한 준비를 하며, 상대의 방어를 뚫고 강력한 공격을 가하지. 돌진하는 힘과 더불어 양손으로 밀어서 찌르면 꽤 재밌는 위력이 나올 거야. "돌진-양손찌르기" 테크닉이지.

백스텝, 후진 보법을 빠르게 수행하여 상대의 공격을 피하는 거야. 이때 방어 자세를 취하거나, 후퇴 후 반격할 준비를 하지. 상대의 공격을 거리를 벌리면서 피하고, 상대가 공격을 회수하기 전에 상대의 빈틈을 찾아서 한 손 찌르기로 빠르고 유연하게 공략한다.. "백스텝-한 손 찌르기" 테크닉이야. 창은 길이가 길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상대적으로 리치의 우월함이 있기에 가능한 테크닉이거든.

사이드 스텝을 이용한 회피. 좌우 이동 보법을 빠르게 수행하여 상대의 공격을 피하는 응용법. 마찬가지로 상대가 공격을 회수하기 전에 반격하면 된다만.. 백스텝에 비해서 '베기'로 반격하는 것이 더 수월하단 말이지. 물론 '찌르기'도 가능해. 사이드 스텝 후에 취하는 반격에 대한 TMI ! 지금 들어갑니다.

사이드 스텝 후 베기와 사이드 스텝 후 찌르기는 창술에서 각각 유용한 상황이 달라.

사이드 스텝 후 베기는.. 사이드 스텝 후, 창을 크게 휘둘러 상대의 측면이나 후방을 베어내. 이때 허리와 어깨를 이용하여 힘을 전달하고, 창의 날이 목표물에 정확히 맞도록 하지. 이는 상대가 방어하기 어려운 측면이나 후방을 공격할 수 있어 효과적이야.
베기는 큰 힘을 실을 수 있어 강력한 타격을 줄 수 있지. 게다가 상대의 공격을 피한 후 즉시 반격할 수 있어 방어와 공격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어. 이 테크닉은 상대가 강력한 공격을 시도하여 크게 움직일 때, 그 공격을 피하고 측면이나 후방을 공격할 때 유용해. 상대가 설령 동작을 빨리 회수하여 방어하여도, 방어를 돌파할 수도 있지.

사이드 스텝 후 찌르기..사이드 스텝 후, 창을 직선으로 밀어 상대를 찔러. 이때 허리와 어깨의 힘을 이용하여 창을 빠르고 정확하게 밀어넣지. 찌르기는 상대의 특정 부위를 정확히 타격할 수 있어 치명적일 수 있어. 찌르기는 베기보다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대가 방어하기 어려울 수 있지. 결국은 상대의 허점을 정확하게 찌를 수 있는 상황에서 유용하고, 빠르고 예리한 공격이 필요한 상황에서 효과적이야.

결론적으로 사이드 스텝 후 베기는 더 큰 힘과 방어 돌파를 필요로 할 때, 사이드 스텝 후 찌르기는 빠르고 정확한 반격이 필요할 때 사용하면 좋지.

자.. 다시 본론으로..

이제 '베기'도 자세하게 알아야겠지?

준비 자세를 마친 후, 창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려 베기를 준비한다. 팔을 펴고 창의 끝이 목표물을 향하도록 하며, 시선은 목표물에 고정하고 허리와 어깨의 긴장을 유지하라. 이 자세는 베기 동작에 필요한 힘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중요한 단계거든.

베기 동작을 시작할 때, 허리와 어깨의 회전력을 이용하여 창을 위에서 아래로 강하게 휘두른다. 이때 오른손과 왼손을 동시에 사용하여 창을 잡고, 창의 날이 목표물을 향하도록 하라. 창이 내려올 때, 허리와 무릎을 함께 굽히며 몸의 중심을 낮춰 힘을 전달하라. 베기 동작이 끝날 때까지 창의 날이 목표물을 벗어나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도 필수.

베기의 힘은 주로 허리와 어깨의 회전력에서 나온다. 팔과 손목은 창의 방향을 제어하고, 힘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무릎과 허리를 굽히는 동작을 통해 힘을 지면에서 끌어올려 창으로 전달하다. 베기 동작 동안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발의 위치와 무릎의 굽힘을 통해 몸의 중심을 낮추고, 안정성을 높입다. 몸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베기 후 빠르게 다음 동작으로 전환할 수 있거든. 사실 이거는 어느 동작이나 다 마찬가지지.

창의 날이 목표물에 정확하게 도달하도록 방향을 조절하는 것이 베기의 핵심이야. 찌르기와 메커니즘은 비슷하지. 손목과 팔의 미세한 움직임을 통해 창의 날이 벗어나지 않도록 하자. 시선을 목표물에 고정하여 정확한 타격을 보장해. 이는 베기의 정확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공격을 가능하게 하거든. 듣다보니깐 어느정도 찌르기와 공통점이 보이지? 서로 완전히 다른 공격처럼 보이는데 말이야.

베기 동작은 빠르고 일정한 리듬으로 수행되어야 해.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럽고 강하게 이어지는 움직임이 중요하거든. 속도를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동작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야 돼. 이는 베기의 속도와 리듬을 통해 상대를 압도하는 데 도움을 줘.

마지막 기본기.. '수비'.. 백날 공격하고 회피만 하게? 불가피하게 수비를 해야 될 때도 있는 법이다.

창술 수비를 수련하는 첫 단계는 기본 자세를 취하는 것이야. 이제는 굳이 설명 안 해도 알겠지?

수비 자세를 취할 때, 창의 위치와 각도를 조절하여 상대의 공격을 막을 준비를 한다. 창의 끝이 목표물(상대방)을 향하도록 하고, 왼손과 오른손의 위치를 조정하여 창이 몸 앞에 수직으로 서도록 해. 이 자세는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기본 수비 자세거든.

상대의 공격이 들어올 때, 창을 움직여 방어하자. 예를 들어, 상대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치는 공격을 할 때는 창을 위로 올려 공격을 막아. 이때 팔과 어깨의 힘을 사용하여 창을 빠르게 올리고, 창의 날이 공격을 받아낼 수 있도록 해. 허리와 무릎을 굽혀 몸의 중심을 낮추어 안정성을 유지하고 말이야. 이것도 아까부터 계속 강조되던 거야. 중심을 낮추어서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 말이야.

상대의 찌르기 공격을 막을 때는 창을 가로로 움직여 공격을 막아. 상대의 공격이 몸에 닿기 전에 창을 가로로 움직여 막으며, 팔과 어깨의 힘을 사용하여 창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 이때도 허리와 무릎을 굽혀 몸의 중심을 낮추어 안정성을 유지해.

수비 동작에서 중요한 것은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야. 발의 위치와 무릎의 굽힘을 통해 몸의 중심을 낮추고, 안정성을 증가시키지. 몸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수비 후 빠르게 반격하거나 다음 동작으로 전환할 수 있어.

수비의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창의 각도와 위치를 정확히 조절하는 긔야. 상대의 공격이 창의 날이나 면에 정확히 맞도록 하여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야 해. 손목과 팔의 미세한 움직임을 통해 창의 각도를 조절하고, 시선을 상대의 움직임에 고정하여 정확한 수비를 보장해.

워밍업 치고는 짚고 넘어가는 것이 꽤 많았네?

하지만 우성과 같은 '호급'... 그러니깐 한창 경험을 어느정도 쌓아서 자신감이 충만할 때 자신 만의 방법에 빠져서 기본기가 약해지는 경우가 많거든. 이거는 현실에서, 어느 분야든지 마찬가지야. 그렇기에 이 시기에 기본기를 다시 다지는 것은 필수적인 것이고.

자, 여기서 각 동작들마다 공통적으로 언급된 중요한 기본들!

"균형 유지"
"시선의 고정과 집중"
"허리와 어깨의 회전"
"손목과 팔의 미세한 컨트롤"
"발의 위치와 움직임"

이 다섯 가지 요소들을 탄탄히 하면 창술의 기본기들을 자연스럽게 연계시키고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어.

기본기는 여기까지 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수련해야지? 묘사가 조금 길었을 뿐.. 아직 워밍업이라고? 이제는 '기'를 활용한 창술의 응용이야.

"기의 발동원리는 단순해. 하지만 그 단순함 속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지."

기의 발동 원리는 에너지의 흐름을 제어하는 데 있다. 기는 몸 속의 에너지가 특정한 경로를 따라 흐르는 것을 의미하며, 그 경로는 '경락'이라고 불리는 혈로에 해당 돼. 기의 운용은 이 에너지를 어떻게 수집하고, 집중시키며, 방출하는지를 포함하지.

우성은 경락에서의 기의 흐름을 느끼고, 이는 곧 손에 모이기 시작했다. 기를 모으는 과정은 마치 심호흡을 통해 산소를 흡수하는 것과 비슷하다. 우성은 깊게 숨을 들이쉬며 기를 몸 속 깊이 끌어들였다. 그 후, 천천히 숨을 내쉬며 그 기운을 손 끝으로 몰아냈다.

우성은 자신의 기를 모아 손에 집중시켰다. 그의 기는 '혼돈' 이었다.

"환영척."

그의 목소리가 낮게 울려 퍼지자, 그의 기가 한순간에 볏짚을 덮치기 시작했다. 실제로 생명체였다면, 여러 명의 우성이 동시에 나타난 것처럼 보였겠지. 실제로는 하나뿐인 그의 존재가, 혼돈의 기운을 통해 다중으로 보이게 된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환영이 아니라, 상대의 감각을 철저히 교란시키는 기술이야.

" 하지만.. 이 기술은.. 창술의 응용과 떨어져 있어. 단순히 내 손으로 방출하여서 상대방을 혼란시키는 기술인 걸. "

" 그래...! 창끝에 기를 집중시킨다면.. "

우성은 다시금 아까와 같은 호흡으로 기를 집중시키기 시작한다. 이번에는 우성이 쥐고 있는 창도 자신의 신체의 일부라 생각하여, 기의 흐름을 더 연장시킨 것이다.

우성은 단단히 서서 창을 머리 위로 높이 들었다. 창끝이 하늘을 찌를 듯한 각도로 치켜들었다. 그의 손목은 부드럽게, 그러나 견고하게 창을 움켜쥐고 있었다. 발끝에서부터 시작해, 경락을 통해 다리를 타고 올라오는 에너지가 허리를 통해 어깨로 전달되며, 손끝에 이르러 창과 일체가 되었다. 그 순간, 우성은 자신의 존재와 창이 하나가 된 듯한 기묘한 감각에 사로잡혔을지도 모른다. 본인의 착각일 수도 있지만.

그의 눈은 날카롭게 번뜩이며 허공을 응시했다. 그는 깊게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면서 몸 전체의 긴장을 풀었다. 이윽고, 그의 창끝에 기가 모인 순간, 창이 허공을 향해 휘둘려졌다.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는 모르겠지만.

" 생각해보니깐.. 환영척..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은데.. 기존의 환영척은 상대에게 기를 흘려서 주입시키는 것.. "

" 하지만 찔러서 더욱 직접적으로 주입한다면? "

우성은 위와 같은 방식으로 창끝에 혼돈의 기를 집중시키려고 했겠다.

그런데 -

이 밤에 수련을 하던 우성을 습격하는 하급 마수가 보였다. 마수는 먹잇감을 발견한 듯, 우성에게 돌진하기 시작했다. 우성은 창을 단단히 쥐고, 눈앞의 마수를 날카롭게 응시했다.

우성은 발을 굳건히 디디고 허리와 어깨에 힘을 실었다. 짧은 순간의 숨고르기 후, 그는 전광석화처럼 앞으로 돌진했다. 창끝은 마수를 향해 날카롭게 쇄도했다.

창이 마수를 꿰뚫었다. 하지만 고의적으로 급소를 찌르지는 않았다. 궁금한 것이 있거든. 이 혼돈의 기를 응축시킨 창끝으로 생명체를 찌르면 어떻게 되는지 - 급소를 찌르면 바로 죽어버려서 알 수가 없으니깐.

28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0:18:33

다 먹었습니다~

>>25 가능하실때 불러주세요~


오.. 훈련 레스가 내려도 내려도 끝이 없네요. 읽어보고 옵니당.

29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0:27:45

.dice 1 2. = 2

30 우성주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20:28:11

>>28
다음부터는 더 짧게 가져오겠슴미당..우성주는 어서 생각하는 방으로..😭😭

31 깨달음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0:30:33

>>27
<권능 개화>

꾸준한 기본기의 복습과 향상으로, 내면에 잠들어 있던 재능이 개화합니다.
기본이자, 기초이지만. 이 기초적인 재능이 후일 어떤 차이를 불러낼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 창의 이해 : 창, 장류 무기 사용시 최소값 +20

32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0:30:49

>>30 엑 왜용!!

33 제나주 (qnNxcJazF.)

2024-06-03 (모두 수고..) 20:31:01

수련이 내려도 내려도 끝이 없네요 굉장해..

34 우성주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20:31:31

>>32
캡틴 힘들 수도 있응까..(쭈글)

35 우성주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20:32:13

>>31
우와아-!! 권능 생겼다-!!! 캡틴 이리와!!(쓰담쓰담쓰담)

36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0:32:19

>>34 쓰는 사람이 힘들조. 훈련 묘사가 자세할수록 저한테야 엄청 도움됩니다.

37 제나주 (qnNxcJazF.)

2024-06-03 (모두 수고..) 20:32:50

권능 개화 축하드려요!!!!!!!!!!

38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0:33:25

>>35 으악악 (바둥)

39 우성주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20:33:32

>>36
(감동의 쓰나미) 캡틴..오늘부터 주인님이라고 불러도 될까..?

40 우성주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20:33:51

>>37
고마워-!! ^0^

41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0:34:06

>>39 그건 좀. (정색)

42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0:36:41

자 다른분들도 하고 싶은게 있으면 부르시고.

일상 같은것도 좋구.

43 우성주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20:39:42

>>41
힝..

>>42
의뢰뢰뢰뢰뢰-!!!

44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0:42:53

>>43 그럼 가볍게 해볼까요, 잠시만요.

45 [의뢰] - 우성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0:45:34

당신은 의뢰 게시판에 도달했다.

어디, 어떤 의뢰가 있는지 살펴보자.
.
.
오늘은 할만한 의뢰가 이거 하나 정도밖에 없는듯하다.

[골렘 시동 - 배틀 테스트] / 의뢰주 : 골렘학 동아리
골렘학 동아리에서 만든 골렘의 시동 테스트에 어울려 달라는 의뢰.
동아리실로 와서 가상 배틀 테스트를 진행해주면 되며, 승패는 의뢰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한다.

46 천주 (mwiHuWGyIA)

2024-06-03 (모두 수고..) 20:47:14

우성주 권능획득 추카해용!! 정성은 보답받는다!

47 하 우성 - 의로(골렘 테스트)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21:02:55

>>45

"......"

오늘은 늦잠을 자버린 우성이구나. 또래에 비해서 높은 마력과 학년만 보자면 얼핏 우수한 학생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혼돈에게 먹혀가고 있는 건지 아니면 본인의 천성인지.. 불규칙적이고 종종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으로 인해 스승들의 골머리를 썩히는군. 뭐 어떠하랴 - 나중에 가서 혼나면 되는 일인 것을. 이미 어질러놓은 밥상을 누가 다시 차릴꼬?

방에서 머리를 간단히 묶고 창을 챙겨서 나오니, 지나가던 남자 하나가 우성에게 인사를 한다. 오늘도 늦잠이냐는 말과 함께 말이야. 우성이 놈은 온화한 표정을 지으며 남자에게 손을 흔들고 있었다.

"좋은 점심~"

혼돈인지 천성인지 하나를 아직 못 이겨먹는 놈이 사람들을 대할 때는 무던하고 친절하다. 이것도 천성인 게냐? 아니면 이것 만큼은 혼돈에게 먹히지 않고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냐?

우성은 갑자기 무엇이 생각이 난 듯, 자기 혼자서 손가락을 딱 튕기더니, 의뢰 게시판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골렘 시동 - 배틀 테스트], 골렘학 동아리에서 만든 골렘과 가상 배틀을 하는 의뢰. 승패에 아무런 관계가 없다니, 보상이 확실한 의뢰라고 생각했다.

"좋은 점심입니다~ 의뢰 게시판을 보고 찾아왔는데요~"

일말의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동아리로 가는구나.


48 우성주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21:03:25

>>46
히힛 고마워-! 다른 캐릭터들도 쭉쭉 성장해라!

49 [골렘 테스트] - 우성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1:08:07

동아리실에 도착하자, 골렘의 구동식에 대해 조정하고 있는듯 보이는 부원들이 보였다.
이내 당신의 인삿말에 부장으로 보이는 남학생이 걸어온다.

"아, 의뢰를 받아주셨군요. 감사합니다."

그는 곧바로 가상 필드가 구동되는 장치ㅡ모의전에 사용되는 그것이 맞다ㅡ쪽으로 안내하며 서글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의뢰서 내용 그대로, 승패는 상관없습니다. 가능한 많은 전투 데이터가 모이면 좋겠지만 의뢰 보수와 연결된건 아니구요."

시작할 준비가 되면 말해달라며, 그는 장치를 킬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50 하 우성 - 의뢰(골렘 테스트)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21:15:39

>>49

"천만에요. 승패와 상관없이 보상을 주는 의뢰라, 이런 친절한 의뢰를 올린 부장님에게 감사해야 할 것을."

우성은 눈웃음을 지으며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부장에게 말했다. 우성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부장의 안내를 받아서 이동한다.

"오호라- 그렇군요. 친절한 의뢰인 만큼이니.. 저도 최선을 다하여 싸워야겠군요. 준비는 됐습니다~ 바로 시작하자구요."

51 에메리히주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21:19:19

으아아악 왤케 늦었지!!!!!!!!
아무튼 돌아왔습니다
모두 좋은 밤입니다!!!!!

52 우성주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21:19:44

어서와~ 좋은 밤이야!

53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1:20:01

>>51 다시 어서오세요. 의뢰는 바로 시작하시나요?

54 에메리히주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21:21:34

>>53 넵 바로 시작 가능합니다!!!!

55 [골렘 테스트] - 우성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1:22:36

>>50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네.."

부장은 멋쩍은듯 말하며, 당신의 대답에 따라 장치를 기동시켰다. 그러자 순식간에 풍경이 바뀌며 눈앞에 골렘이 나타난다.
여타 골렘들처럼 흙이나 돌덩어리로 보이지 않고 매끈한 은색의 자태가 눈에 띈다.

필드 설정은 폐허, 여기저기 은폐할 곳은 있어보이지만 저 골렘의 공격을 막아낼 정도로는 보이지 않는다.


<골렘>
HP : 900

가상 배틀 스타트.

56 [의뢰] - 에메리히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1:25:10

당신은 의뢰 게시판에 도달했다.

어디, 어떤 의뢰가 있는지 살펴보자.
.
.
오늘은 할만한 의뢰가 이거 하나 정도밖에 없는듯하다.

[이론학 수업의 보조] / 의뢰주: 에필론 린스마이어
에필론의 이론학 수업에 보조가 필요하다고 한다. 보조를 돕기만 하면 의뢰 성공.
수업 상황에 따라 추가 보상이 등장하기도 한다.

57 하 우성 - 의뢰(골렘 테스트)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21:31:00

>>55

"저것이 골렘~"

우성이 상상하던 골렘과는 다르게 깨끗하고 빛이 나는구나.
또 우성이 상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더욱 더 튼튼하고 강하게 생겼다. 우성의 목소리는 능청스럽지만 표정은 조금 당황한 기색이 보였다. 우성은 한 손에 창을 쥐고 어깨에 겨눈 채로 골렘에게 천천히 다가갔고, 뒤를 돌아보며 말했다.

"이 골렘 너무 강해서 맞으면 너무 아플 것 같아요."

"그냥 포기하면 안 될까요?"

음? 골렘에 기세에 눌려서 바로 싸울 의지를 버리고 투항하는 것이냐?

아니었다.

"물론 거짓말~"

우성은 창을 한 손으로 쥐고, 순간적으로 골렘에게 다시 뒤를 도는 회전력을 이용해서 골렘을 베려고 하는구나.

HP : 600
공격 : .dice 60 140. = 67
방어(회피) : .dice 20 150. = 143

* 보정효과

창의 이해 : 창, 장류 무기 사용시 최소값 +20

58 에메리히 - [의뢰]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21:36:24

아………… 꽝인가. 산만한 덩치의 뒤태가 제 머리를 대충 헝클어대었다.

“……이거 말고 다른 건 없나.”

퉁명스러운 불만 작게 읊어 본들 다른 의뢰들 중에서도 끌리는 게 없다. 린스마이어 선생의 보조. 정확히 뭘 보조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써놓질 않았으니 은근하게 까다로운 일이 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운이 좋다면 간단한 일만 하고 올 수 있겠지만, 나쁘다면…… ……뭐,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좋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나.
시작하기도 전에 맥빠지는 한숨부터 한 번. 길게 내쉬고는 느릿느릿 걸어 목적지로 향했다.

59 [골렘 테스트] - 우성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1:37:13

골렘은 처음 들려오는 말을 이해한건지, 당신이 다가옴에도 공격하지 않고 상황을 살피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속임수, 골렘은 회전력이 더해진 베기 공격에 그대로 베이고 마는데.

- 주륵

감촉이 이상하다.

은괴라도 되는거같이 생겼던 골렘의 몸은 점토마냥 벤 자국 그대로 파이는가 싶더니 곧바로 재생되어 버렸다.
그러자 골렘은 속은것에 화라도 난것인지 그대로 주먹을 휘두르는데, 이번엔 다시 굳혀져있다.

<골렘>
HP : 833

공격 : .dice 0 100. = 50


// 말씀 드리는걸 까먹었네요. 첫턴에는 공격 다이스만 굴리고. 상대 공격이 시작되면 그때부터 방어 다이스를 굴려주시면 됩니다.

60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1:37:37

와 딱 50인게 보기 이쁘네요.

61 [이론학 수업의 보조] - 에메리히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1:40:25

"아, 네가 의뢰를 받은 학생이니?"

린스마이어 선생님은 언제나 그렇듯, 자신감이 없어보였고. 그리고 대하기 편한 느낌이 들었다.
그는 걸어오는 당신을 보며 오늘 도와주러 와줘서 고맙다며 인사를 두번, 세번을 했던거 같다.

"오늘 잘 부탁할게."

보조해야할 수업은 3학년의 수업인듯, 그는 자료들을 들어달라며 가벼운 파일 하나를 건네준뒤 교실로 들어갔다.
일단은 따라 들어가자.

62 하 우성 - 의뢰(골렘 테스트)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21:45:50

>>59

우성의 눈빛은 능청스러운 목소리와는 사뭇 달랐다.

창으로 골렘을 베는 순간- 데미지가 들어간 것인지 의심될 정도로 빠른 재생속도를 보이기 시작했다. 아아- 그나저나 이번에는 골렘의 차례인가?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야. 아무래도 이 녀석.. 지성이 있는 녀석인지, 우성의 말을 알아들었어. 블러핑에 대한 분노인지, 주먹에도 감정이 섞여있고.

"이런~ 골렘씨~ 전투 중에 흥분은 금지인데요~"

"골렘씨가 아무리 봐도 지성이 있단 말이죠. 그래서 내가 선물을 주려고요."

우성은 깊은 쉼호흡을 하며 호흡을 흐름을 느끼기 시작했고, 이는 곧 기가 되어서 자신의 손끝으로 응축하기 시작했다. 이어서 우성은 골렘에게 자신의 혼돈의 기를 뿌리려고 했겠지.

"저 몇 명으로 보여요?"

그렇다. "환영척"의 발동. 지성이 있는 녀석인 만큼, 이 지성에 혼돈을 뿌리면 더욱 더 효과가 있는 법.

"저 여기 있다고요~"

그렇게 스킬을 발동하고 골렘의 뒤로 이동하여 머리를 강하게 찌르려고 했겠다.

HP : 600
공격 : .dice 60 140. = 116
방어(회피) : .dice 40 150. = 94

* 보정효과

창의 이해 : 창, 장류 무기 사용시 최소값 +20
환영척 : 방어(회피) 최소값 +20

/알았어! 그런데 배틀 중에 스킬시전 제한은 얼마나 될까?!

63 에메리히 - [의뢰]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21:50:15

본인을 확인하는 질문에 3초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야 느릿하게 한 번 고개를 끄덕였다. 연신 반복되는 감사인사는 대충 흘려 넘기며 그는 보폭만 조금 넓혀 뒤를 따랐다. 샛노란 시선 힐끗 아래로 향한다. 자료들을 내려다 보니 이번 수업은 3학년 몫인 듯 보인다. 이대로 들고 운반해주는 것으로 끝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무책임한 그가 생각하기에도 솔직히 그럴 리는 없어 보이고…….

도와주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물어볼까 싶기도 했지만, 굳이 입 열기도 귀찮아 묻지 않기로 했다. 해야 할 일이 무엇이 됐든 도착하면 알 수 있을 테니.

64 제나주 (qnNxcJazF.)

2024-06-03 (모두 수고..) 21:53:11

시트정리 슬슬 해볼까~ 하고 시트어장 보다가 깨달은 거
제나빼고 다 남자임

65 [골렘 테스트] - 우성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1:53:28

골렘은 발성 기관은 없는지 대답은 하지 못했다 ㅡ 당연한 소리긴 하다 ㅡ화는 나 보였지만.

그러나 분노에 찬 일격이 막히자, 금새 화를 가라앉히며 당신을 유심히 살핀다.

그리고는 자신이 간파할 수 없는 공격, 즉 환영척이 날아오자 골렘은 공격의 파악을 과감히 포기하고.
몸을 웅크렸다. 그러자 환영척은 적중했으나 마치 흘려지듯 애매한 데미지만을 입혔다.

허나 바로 반격할 수 있는 기술은 아닌듯 반격이 날아오진 않는다.

<골렘>
HP : 775

<스킬 - 방어태세> : 공격과 스킬등을 확정적으로 반감으로 받는다.

// 일단 쿨타임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면 연사해도 상관없어요.

66 에메리히주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21:53:58

>>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요 저 그거 필사적으로 모르는 척하고 있었는데...!!!!(?)

67 제나주 (qnNxcJazF.)

2024-06-03 (모두 수고..) 21:54:31

>>66 하하하 제가 어장으로 팩트폭탄을 가져왔습니다
우리 어장은!!!!!!!!!
군대다
,...............

근데 전 군대어장도 좋아요(?

68 제나주 (qnNxcJazF.)

2024-06-03 (모두 수고..) 21:55:13

혹시 캡틴.. 손이 남으신다면 저도 의뢰가 하고싶어요 (초롱초롱

69 [이론학 수업의 보조] - 에메리히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1:57:16

3학년 교실에 들어서자, 평범한 교실의 풍경이 보였다. 수업 분위기는 그저 보통으로.
선생님의 말을 잘 듣는 학생들도 있고, 떠드는 학생들도 있고. 그저 평범했다.

"음 그러면-"

린스마이어 선생은, 그러한 상황에 별 반응없이 수업을 진행했는데. 옆에서 자세히 듣는다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수업이었다.
일단 그로부터 약 5분이 지나고, 선생은 당신에게 손짓하며 도와달라는 신호를 보냈다.

"여기와서 이걸 부숴줄래?"

선생이 부숴달라고 부탁한것은 투명한 구슬같은것이다.

-
dice 1 100 으로 굴려서, 70 이상의 경우 파괴.

70 [의뢰] - 제나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1:59:24

당신은 의뢰 게시판에 도달했다.

어디, 어떤 의뢰가 있는지 살펴보자.
.
.
오늘은 할만한 의뢰가 이거 하나 정도밖에 없는듯하다.

[청소] / 의뢰주 : 총 학년주임 '마카롱'
의뢰 내용 그대로, 청소를 돕는 의뢰. 별관의 창고 청소를 도우라는 의뢰다.
그 외 세세한 설명이 없기에 직접 가봐야 알 수 있을듯하다.

>>68 그럼요

71 에메리히주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22:00:30

>>67 저희 앞으로의 스토리는 군대물이 되는 걸까요(아님)


헉 성질 더럽다는 치와와쌤 벌써 나왔다....!!!!

72 제나주 (qnNxcJazF.)

2024-06-03 (모두 수고..) 22:01:17

치왈왈왈왈왈왈!!!!!

73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2:02:06

치, 치와와라니..!!

74 하 우성 - 의뢰(골렘 테스트)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22:08:35

>>65

"센스도 있는 골렘이네요. 결국은 스치기는 했네요?"

골렘의 분노의 일격을 환영척으로 피하고 찌르는 과정에서 빗맞은 것일까? 우성은 살짝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동시에.. 역시 지성이 있는 골렘이라는 건가? 어느 각도에서든 공격을 맞을 것임을 알자.. 반격을 포기하고 방어태세에 들어갔어. 데미지를 최소화를 시키려는 것이야. 그러다가 - 우성의 빈틈이 보이면 바로 강력한 반격을 날리겠지.

"골렘씨가 제법 똑똑해요. 부장님이 걸작을 만들었네요? 좋아요."

하지만 우성은 당황하기는 커녕, 무언가 재미난 생각이 난 것일까? 손가락을 딱 튕기더니, 쉼호흡을 깊게 하기 시작했다.

"저번 수련 때 깨닫지 못한 것이 있어서요."

"골렘씨? 이대로 가만히 있어요."

우성은 자신과 창이 한몸이 되었다고 생각하여, 기의 흐름을 창대까지 흐르게 하여서 창끝까지 닿아 집중시킨다. 혼돈의 기를 말이야. 그래.. 손으로 흩뿌린 혼돈.. 이번에는 창끝에 응축시키고, 직접적으로 찔러서 주입시키면 어떻게 될까? 약을 스프레이로 뿌리는 것보다 주사로 직접 꽂아서 넣는 것이 더 약효과 빠르고 확실한 것처럼 말이야.

데미지를 주려는 목적이 아니야.

그냥..궁금해서야. 혼돈을 응축한 창끝으로 직접 찔러넣으면 어떻게 될까.

HP : 575
공격 : .dice 60 140. = 122
방어(회피) : .dice 40 150. = 148

* 보정효과

창의 이해 : 창, 장류 무기 사용시 최소값 +20
환영척 : 방어(회피) 최소값 +20

/그렇담 환영척은 쿨탐이 없으니깐 연사 간다ㅏㅏㅏ

75 에메리히 - [의뢰]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22:08:54

교실의 공기는 따분하다. 본인이 반드시 들어야 할 수업도 잠으로 보내기 일쑤인 그가 남의 수업이라 해서 태도가 좋아질 리는 만무하다. 하지만 아무리 그라도 해도 서서 잠드는 경지에까진 이르지 못한 터라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꼼짝없이 수업에 귀를 기울이는 일밖에 없었다. 보조를 위해 온 학생이라 하기엔 더없이 느슨한 기색으로 벽에 기대어 하릴없이 시간만 보내기를 잠시. 오래지 않아 호출이 들렸다. 그는 느릿한 동작으로 등을 떼고는 선생에게 다가섰다.

보기에는 투명한 구슬처럼 보이는 것. 에메리히는 그것을 가만히 내려다보다 손 안에 그러쥐었다. 둥근 모양이니 이렇게 하는 편이 나으리라. 강도가 얼마나 될지 아직은 미지수이니 움켜쥔 손에 조금씩 힘을 더해 보았다.

.dice 1 100. = 15

76 에메리히주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22:09:28

약해......
맨몸캐의 자존심이....

77 [골렘 테스트] - 우성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2:14:44

골렘은 방어만 지속해서는 이길 방법이 없다는걸 깨닫고 방어태세를 풀었다.
그로인해 혼돈이 담긴 창에 그대로 찔렸으나 구멍이 나듯 움푹 파였다가 아까처럼 다시 돌아온다.

분명 금속임은 확실한데 형상기억 마법이라도 걸어놓은걸까.

아무튼 이번엔, 골렘이 양팔을 뻗더니. 갑자기 몸이 조각나며 사방으로 파편이 튀어나간다.
파편은 물렁하지 않고 딱딱해서 맞는다면 위험했을지도 모르나. 당신에게 닿지는 못한듯 하다.

그리고 그 공격이 끝나고나서 골렘을 보자. 파편이 떨어져 나가서인지 자그마해졌다. 대충 사람 크기 정도.

<골렘>
HP : 653

* 골렘의 공격 완전 회피

// 상대가 공격하지 않으면 (방금같이) 회피 다이스는 안 굴려도 되요. 이번엔 값이 아깝기도 하니 그냥 미리 판정해서 완전 회피로 할게요!
그래서 다음턴에는 회피 다이스 안 굴리셔도 댑니당

78 [이론학 수업의 보조] - 에메리히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2:18:04

이론은 마나를 다룸에 있어서였다. 그것은 육체 강화를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었는데.
그저 이론이긴 했으나 듣는것 만으로 마나의 순환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가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시간을 돌려서.
구슬을 부수는데 실패한 당신의 모습에 잘했다는듯 린스마이어는 고개를 끄덕였다.
애초에 부수지 않는게 수업의 일부였던 모양이다.

"보다싶이 이 구슬은 힘으로는 부숴지지 않는단다. 변종 슬라임의 핵인데.."

그 대신.
이라며 선생님은 구슬을 살짝만 쥐어서 가루로 만들었다.

"이렇게 마력을 구슬에게 집중시키는것으로 파괴할 수 있지."

과연, 파괴 방식의 문제였던거 같다.
그리고 이어 린스마이어 선생님은 당신에게 종이의 뒷면 세개를 펼쳐보이며 내밀었다.

"자, 하나만 골라줄래?"

무엇을 골라볼까.

79 하 우성 - 의뢰(골렘 테스트)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22:23:55

>>77

이런, 혼돈이 담긴 창에 찔렸지만.. 그저 데미지만 입은 반응이잖아? 아니..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진 골렘이기에 즉각적인 반응을 기대하기는 힘든 건가? 사람에 비해 오감이 둔할 수도 있으니깐 말이야. 또 재생.. 비록 마법에 대해 조예는 거의 없다만.. 익히 듣던 형상기억 마법을 걸어놓은 건가? 명백한 금속임에도 자연스럽게 찔리는 것도 의문점이고.

하지만-

지금은 녀석의 공격이 더 중요. 아직 환영척의 기운이 다 가지 않은 듯, 녀석은 아직 혼동하는 걸로 보여. 젠장.. 환영계의 명백한 약점이 파훼됐어.. 바로 광역기. 특히 일대일에서는 환영계는 광역기에 취약할 수 밖에 없지. 그렇지만.. 결국 닿지는 않았어.

"골렘씨?"

"슬림해졌어요?"

우성은 골렘의 공격이 끝나자, 녀석의 환영척이 다 끝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측하지 못한 공격의 시전했다. 바로 높게 도약한 뒤, 골렘에게 착지하며 골렘의 정수리 부분을 창으로 찍어버리는 공격 말이다.

HP : 575
공격 : .dice 60 140. = 88

* 보정효과

창의 이해 : 창, 장류 무기 사용시 최소값 +20

/배려 고마워 캡틴ㅜㅜ

80 제나 - [의뢰] (qnNxcJazF.)

2024-06-03 (모두 수고..) 22:25:08

'별관 청소 의뢰. 의뢰주는 학년주임이라..'

의뢰의 내용은 단순한 청소를 도우라는 것이지만 의뢰주부터가 성격 까칠하기로 유명한 치와와..아니 마카롱 주임에, 세세한 설명도 없는 것이 상당히 수상했지만 이것 말고는 딱히 선택지가 없었으니 별 수 있나. 그래도 어디까지나 학교 내부 시설의 청소 일인만큼 아주 어려운 일은 아닐 테지.

제발 저 학년주임의 히스테릭함이 자신에게 향하지 않기만을 바라며, 그는 의뢰 장소인 별관을 향해 걸어간다

81 [골렘 테스트] - 우성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2:28:59

날아간 파편들은 그저 허공을 갈라서 사방에 박히기만 했다.
그러나 그 위력이 위력이었기에 주변의 엄폐물들은 정리가 되었고, 무너진 바닥이 눈에 들어온다.

허나 슬림해진 탓일까, 골렘 본체는 공격이 아까보다 훨씬 치명적으로 들어간 느낌이 들었다.
골렘은 정수리에 창이 꽂힌채. 비틀거리고 만다.

그러나 역시 사람이 아닌 골렘일까. 아까 날아간 파편들이 다시 돌아오기 시작한다.
마치 다시 커지려고 하듯이. 만약 이대로 창을 꽂고 있으면 거기에 휘말려서 꽤 큰 피해를 입을지도 모른다.

<골렘>
HP : 213

약화 상태에서 데미지 x5

공격 : .dice 50 200. = 68

82 [청소] - 제나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2:30:58

"왔나."

별관의 창고에 도착하자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마카롱이 보인다. 딱봐도 사나워 보이는 저 모습.
그러나 아담한 체구. 여러모로 행동과 겉모습이 잘 매치가 되지 않는 사람이다.

걱정과 달리 시작부터 히스테릭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고. 그녀는 그저 창고문을 열어 안으로 들어갔다.
따라 들어간다면.

여긴 평생 청소를 안한건가 싶은 끔찍한 모습이 보일것이다.

83 제나주 (qnNxcJazF.)

2024-06-03 (모두 수고..) 22:31:51

여긴 평생 청소를 안한건가 싶은 끔찍한 모습이 보일것이다.

....다 태워버리면 안되나요

84 에메리히주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22:33:15

종이는 가로로 왼쪽-가운데-오른쪽 이런 식으로 놓여 있나요?

85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2:33:28

제나도 타버리게 되겠지만 괜찮아요. (?)

86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2:33:42

>>84 네, 맞아요!

87 에메리히주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22:33:46

딱봐도 사나워 보이는 저 모습.
그러나 아담한 체구.

....치와와 맞잖아!!!!!

88 에메리히 - [의뢰]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22:34:53

잠은 못 들어도…… 듣다 보니 점점 눈이 감길 것만 같다……. 그러잖아도 게슴츠레 뜨고 있던 눈에 힘이 빠지려 했다. 적시에 들린 물음 덕에 금세 정신을 차렸지만.

구슬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단단했다. ……왜인지 오기가 생긴다. 만일 적당한 때에 제지가 들어오지 않았더라면 제대로 부숴버리겠다며 마법까지 쓰며 열을 올렸을지도 모르겠다.
딱히 본인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자마자 스멀스멀 올라오려던 고집도 곧장 식어버린다. 선생의 물음에 이번에도 입은 줄곧 묵묵부답이다. 눈길로만 넌지시 가리키다, 선생이 곧장 알아들은 눈치가 아니었다면 그제서야 손을 들어 하나를 가리켰으리라. 맨 오른쪽.

89 제나주 (qnNxcJazF.)

2024-06-03 (모두 수고..) 22:34:55

>>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소도구는... 주나요...?

90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2:35:12

>>89 그럼요

91 하 우성 - 의뢰(골렘 테스트)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22:37:54

>>81

아, 너무 급한 나머지 살짝 버벅거리며 찔러서 그런가? 평소의 수련과는 다르게 힘이 덜 들어간 찌르기였다. 아아- 이래서 실전에서 늘 차분해야 되는데~ 간혹 이게 쉽지 않단 말이지. 하지만.. 작아진 체격 때문인가? 이런 공격에도 데미지가 크게 들어간 걸로 보여.

"어어우-"

이제 다시 파편들을 끌어모아 형체를 되찾으려는 걸까.. 지금 이대로 창을 뽑지 않으면 나까지 골렘 안에 갇히겠는데? 하지만.. 이대로는..

"이대로 후퇴하기에는 아쉽단 말이야."

우성은 창을 뽑기 전에 왼손의 혼돈의 기, 그러니깐 환영척을 골렘의 얼굴에 비비듯이 뿌린 뒤에 창을 비틀어서 골렘에게 거리를 벌리려고 했겠다. 그 다음이었을까- 형체는 찾았지만, 환영척에 혼란해 할 골렘의 목을 창으로 베어보려고 했다.

HP : 575
공격 : .dice 60 140. = 98
회피(방어) : .dice 40 150. = 115

* 보정효과

창의 이해 : 창, 장류 무기 사용시 최소값 +20
환영척 : 회피 다이스 최소치 +20

92 [이론학 수업의 보조] - 에메리히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2:38:21

린스마이어는 눈짓을 눈치채지 못했고, 결국 당신이 하나를 골라주고 나서야 종이를 꺼내 보였다.
그러나 정작 앞장도 백지인 평범한 종이인데. 다른 종이도 그런걸까? 싶어도 확인 할 방법은 없다.

"그럼 이 종이에, 마력을 주입해볼래? 최대한 균등하게.. 모든 면에 퍼지듯이.."

마력을 종이 곳곳으로 보내라는 말 같은데.
말처럼 쉬운 테크닉은 아니다. 종이가 마력이 잘 통하는 물체도 아니기도 하고.

-
dice 0 100
60 이상시 성공

93 [골렘 테스트] - 우성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2:42:35

파편들이 돌아오는 그 짧은 틈마저도 사용해, 당신은 골렘에게 큰 데미지를 입히는데 성공했다.
골렘의 얼굴은 아까와 달리 파이거나 하지 않고 부숴지듯이 떨어져 나간다. 골렘이기 때문에 이걸로 죽거나 하지는 않아 보이긴 하지만..

그리고 그 후 파편이 다시 돌아오는걸 가까스로 피하며 거리를 벌렸으나 완전히 피하지는 못한듯.
몸 곳곳에 크고작은 데미지가 남고 만다.

그러나 멈추지 않는 공격에, 골렘은 목을 베였으나 이번엔 아까와 같이 제대로 된 타격이 아닌 다시 푹 파이는 느낌이 든다.
허나 골렘의 내구도는 한계. 그렇기에 마지막이라는듯 골렘은 체중을 실은 양손을 그대로 당신의 머리위로 내리쳤다.

<골렘>
HP : 115

.dice 0 100. = 38

94 에메리히 - [의뢰]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22:45:59

이번에는 종이로 무얼 하라는 것인가 싶다. 멀뚱멀뚱 눈만 느릿이 깜빡이며 보고 있으려니 곧이어 설명이 들린다.

……종이에다?

내내 따분하단 기색만 가득하던 표정이 일순 변한다. 선생에게 보이는 표정이라기엔 참 무례하게도, 눈썹 까닥이며 종이와 선생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그는 의아해하면서도 지시에는 따랐다. 종이가 구겨지지 않도록 받아낸 후, 마력을 일으키자─

.dice 0 100. = 47

95 제나 - [의뢰] (qnNxcJazF.)

2024-06-03 (모두 수고..) 22:50:12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가볍게 인사를 한 뒤 마카롱을 따라 창고 안쪽으로 들어간 그의 눈에 보인건 평생 청소랑은 담 쌓고 지낸 듯한 모습의 창고였고, 문을 열 때 생긴 바람에 바닥에 가라앉은 먼지가 날리자 옷소매로 입을 가린 채 한참 콜록거린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 죄송합니다. 그리고 혹시 청소 도구는 어디에 있습니까?"

아무래도 이 의뢰... 쉽지 않은 일이 될 것 같다..

96 [이론학 수업의 보조] - 에메리히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2:50:32

종이에 마력을 주입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흘러 지나가거나 튕겨나가는 반응을 보인다.
이것이 정상. 그럼에도 꽤 열심히 마력을 주입해보았으나.

종이의 중앙부터 글자가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아쉽게도 가장자리는 글자가 드러나지 않는다. 종이의 내용 자체는 별거 아닌듯 한데..

"이런 거의 다 됐는데, 아쉽구나."

그러나 성공 여부가 중요한건 아니었는지. 린스마이어 선생은 웃으며 종이를 받아들고 설명을 이어나갔다.

"종이로 시험해봤지만, 사실 실전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더 많이 일어난단다."
"변종 슬라임의 핵을 마력을 사용해서 부숴야한단걸 알고 있어도. 실전에서의 급박함이 마력의 원활한 전달을 막지."
"훈련이나 준비된 상황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의 전력을 발휘해. 그러나 실전에서 100%를 내는건 무척이나 어렵지."

그 후로 마력과 실전에 관한 강의가 이어지고 있다.
일단은 더 부르지는 않고 있는데 당신은 뭘 하고 있을까?

97 [청소] - 제나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2:52:33

"그래."

그래도 사람의 말을 무시하지는 않는 그녀. 그녀는 당신에게 청소도구들을 가져다줬다.
학교가 유명해서 그런가, 청소도구들은 꽤나 성능이 좋은것들로만 이루어져 있어 원하는걸 사용하면 될듯하다.

"그럼 시작하지."

그녀는 청소도구만 건네주고는, 묵묵히 청소하기 시작했다만.

여기 크기가 기숙사 방 5개는 합친듯 보이는데. 둘이서 가능한걸까 싶다.
그리고 그 생각에 동조하듯 먼지 뭉텅이가ㅡ사람만하다ㅡ 당신에게 데굴데굴 굴러온다.

98 에메리히주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22:54:51

뭘 할까....🤔
저거 종이 다시 슬쩍 가져가서 계속 시도해봐도 될까요?

99 하 우성 - 의뢰(골렘 테스트)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22:55:18

>>93

"아파라.. 역시 아픈 건 너무 싫단 말이죠."

"골렘씨도 아프나봐요? 이제는 재생이 안 되는가 싶은데.. 아닌가? 방금의 공격처럼 떨어지진 않고, 이번에도 푹 파이네~ 어쨋거나~ 골렘씨 지금 한계죠?"

우성은 파편에 부딪힌 어깨를 손으로 비비면서도 미소를 지으며 골렘에게 말했다. 최후의 일격이라는 듯, 거대한 체구와 힘을 이용한 내려찍기. 체중을 실은 공격이라면..

체중을 실지 못하게 해야지.

"골렘씨~ 아직 정신 못 차렸어요?"

"어디를 치려는 겁니까~"

우성은 자세를 극단적으로 낮추더니, 자신의 왼쪽 무릎과 왼쪽 손바닥이 지면에 닿게 한다. 이 지면에 닿은 무릎과 손바닥으로 중심으로 잡더니, 극단적으로 낮춘 몸을 팽이처럼 회전시키며, 오른손에 쥔 창으로 골렘의 두 발목 부분을 회전력을 실어서 베어버리려고 했겠다.

체중을 싣기 위해서는 하체가 본래의 기능을 해야 되는 법. 하체가 잘리면 체중을 온전히 싣기는 사실상 불가능하지.

HP : 541
공격 : .dice 60 140. = 61
회피(방어) : .dice 40 150. = 61

* 보정효과

창의 이해 : 창, 장류 무기 사용시 최소값 +20
환영척 : 회피 다이스 최소치 +20

100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2:56:15

>>98 완전 자유!

101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2:56:47

>>99 와 다이스 신기하다

102 우성주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22:57:18

다이스 이 자시이이이이익

103 에메리히주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22:57:28

와 다이스 신기하다2

104 제나 - [의뢰] (qnNxcJazF.)

2024-06-03 (모두 수고..) 22:58:16

일단 최우선으로 마스크를 골라 착용한 다음 적당히 먼지를 청소하기 좋은 도구들을 양 손에 든건 좋다만..

'그냥 태워버리면 안되는 걸까'

기숙사 방 5개는 될법한 커다란 창고와 사람만한 먼지 뭉텅이가 자신에게 굴러오는 것을 본 그는 굉장히 진지하게 고민하며 자신에게 굴러오는 먼지들을 청소도구로 쓸어내기(무찌르기?) 시작한다.

105 제나주 (qnNxcJazF.)

2024-06-03 (모두 수고..) 22:59:36


발 저것들을
다 태워버리게 해줘요

와 다이스 신기하다3

106 [골렘 테스트] - 우성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3:00:10

당신의 말대로, 공격이 흘려지긴 했으나 회복되지 않고 있다.
거기에 골렘의 최후의 공격보다, 당신이 더 빨랐지.

아무래도 크기가 크기인만큼 발목이 완전히 잘려나간건 아니었지만 골렘의 균형을 흐트러트리기엔 충분했고.
골렘의 공격은 우성을 스치는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리고 내구도의 한계에 도달한 골렘이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게 되자 가상 배틀이 종료된다.

언제 그랬냐는듯 동아리방의 풍경으로 돌아오는 그 모습은, 여전히 익숙하지가 않다.

당연히 몸의 상처나 체력의 저하도 사라졌고, 곧 동아리의 부장이 다가왔다.

"와, 수고했어. 역시 회피를 할 수 없는점이 문제네.. 이런식의 싸움에서는 적을 맞추기도 힘든거 같고."

확실히 기동성은 골렘들의 고질적인 약점.
아마도 이 골렘은 기동성을 어찌 할 방법이 없으니 공격을 흘리는 방향으로 개조한듯 하다.

107 [청소] - 제나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3:02:07

먼지를 쓸어내려고 하나. 어째서인지 먼지가 잘 굴러오던것과 별개로 쓸려나가지 않는다?
뭔가 이상함을 눈치채려던 찰나. 단단히 뭉친 먼지는 갑자기 입이 벌려지는것처럼 형태가 바뀌었다.

평범한 먼지가 아니다. 먼지가 변이?해서 몬스터가 된 모양이다.
.
.
.
진짜 가능한 일인지는 둘째치고. 그 몬스터는 당신을 물어버리려 했다.

108 제나주 (qnNxcJazF.)

2024-06-03 (모두 수고..) 23:03:52

오ㅑㅐ에에에ㅔ에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먼지가날무는거야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

109 에메리히주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23:05:37

먼지 귀여워~~

110 제나 - [의뢰] (qnNxcJazF.)

2024-06-03 (모두 수고..) 23:08:54

"살다 살다 별.."

희한한 꼴을 다 보겠네. 혼잣말에 가깝게 중얼거리며 먼지 몬스터를 바라본다. 먼지이니만큼 태워버리는게 아주 확실한 처치 방법일 텐데, 여기는 평생 청소라곤 안해 본 창고이고 이 곳에서 불을 잘못 질렀다간 무슨 꼴이 날 지..

일단 들고 있는 빗자루의 술 부분을 몬스터의 입 부분에 쑤셔넣어 무는 것을 막으려고 한 뒤, 학생주임 쪽을 흘끗인다. 이쪽을 눈치챘을까? 아니면 신경도 쓰지 않고 있을까.

111 에메리히 - [의뢰]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23:09:07

그저 빈 종이인 줄로만 알았던 것으로부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의외의 요소 때문이었을까, 한순간 흐트러진 집중력 탓에 흐름이 꼬인다. 그것을 가까스로 바로잡아 가장자리까지 흘려보내려던 순간.

종이가 휙 사라졌다.

줬다 뺏기.
……한순간 선생을 바라보는 눈빛이 몹시도 불손해졌다. 그 이상으로 항의를 할 의지까지는 없었지만.

이후로는 다시금 지루한 설명의 반복. 처음처럼 꼼짝없이 수업을 흘려들을 수밖에 없나 하는 생각이 들 무렵, 문득 선생이 내려둔 종이가 보였다. 그는 넌짓 상황을 살피다 슬그머니 종이를 다시 집어들었다. 보이다 만 글자가 조금 신경쓰여서. 별것 아닌 내용일지도 모르지만 줬다 뺏겨서 그런지 또 오기가 생기지 뭔가.

.dice 0 100. = 86

112 [청소] - 제나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3:11:34

빗자루로 움직임을 막는데는 성공했으나, 그래도 명색에 몬스터인지 파괴되거나 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당신은 움직임을 막고있는 사이에 학생주임을 흘끔 살폈는데.

"뭐하고 있나?"

학생 주임은 상황은 파악하고 있었으나, 딱히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는지 도와줄 생각이 없어보인다.
알아서 처리하라는 모양이다.

113 제나주(방화범) (qnNxcJazF.)

2024-06-03 (모두 수고..) 23:12:44

불지르게해줘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114 에메리히주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23:13:59

ㅋㅋㅋㅋㅋㅋㅋ제나만 고통받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115 [이론학 수업의 보조] - 에메리히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3:14:15

이번엔 완벽하게 성공했다. 선생님은 수업을 진행하느라 당신의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고.
그 사이 편안하게 마력을 주입한 결과 종이에 글자가 떠오른다. 그런데 글자가 전부 떠오르자.
분명히 별거 없는 단어들의 조합이었을 글자들이 마법진처럼 변하며. 그것이 머리속에 들어온다.

대체 뭘까. 마치 새로운 지식이 머리속에 주입된 기분이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뭔가 불길한 느낌이 든다.
선생님이 교실 한켠에 둔 가방이. 꿈틀거린다.

116 하 우성 - 의뢰(골렘 테스트)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23:17:19

>>106

결국 승리는 하 우성의 것이 되었다. 하지만 자부심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다. 회피 하나 못하는 골렘에게, 아무리 공격을 흘려낸다고 해도 이리저리 회피를 하며 공격하는 우성이 애초부터 우위인 싸움이었다. 오히려 패배하면 망신일 법한- 그런 배틀이었지. 하지만 어떠하랴- 보상이 걸렸는데.

주변은 다시 동아리방으로 돌아왔고, 몸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회복되었다. 역시 초승달 아카데미의 시설이라는 건가.

"하지만 공격을 흘려낸다는 점은 꽤나 좋아보이는군요. 아직 테스트 단계에 있는 골렘인 것으로 보아.. 지성도 우수하니.. 부장님이라면 필히 해결법을 찾아서 더 강한 골렘을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제 부족한 지식으로 감히 생각을 말해보아... 금속 대신에 경량 금속을 사용하여 무게를 줄이는 것이 어떨가 싶습니다. 물론 강도는 마법을 통해 강화하면 금속과 맞먹는 강도에 무게는 더 가벼운 골렘이 되리라고 상상해봅니다. 혹은 골렘의 관절에 마법을 부여하여 관절을 더 유연하고 민첩하게 작동하게 만들던가, 물리적인 기동은 어떻게 해도 개선의 방법이 안 보인다면 순간이동 마법을 부여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모쪼록 좋은 시간을 내주어서 감사드립니다."

우성은 부장에게 목례를 하며 수고함을 표시했다.

보상은? 착하게 기다리자. 먼저 말은 꺼내지 말고..

117 에메리히주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23:22:04

끼야아아아아악!!!!!!!!!!!!!!!!!! 선생님 죄송해요!!!!!!!!!!!!!!!!!!!!!!

118 [골렘 테스트] - 우성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3:22:04

"경량화라.. 한번 테스트해 볼 필요가 있겠는걸."

부장과 부원들은, 당신의 말을 듣고는 진지하게 개조플랜을 짜기 시작했다.
순간이동은 그들의 수준으로 무리였기에 경량화나 관절쪽을 좀 더 손댈 예정인듯 했다.

그 과정 자체는 길지 않았고, 부장은 재밌다는 표정으로 다시 당신에게 다가왔다.

"기다려줘서 고마워, 오늘 수집한 데이터도 충분했고.. 자, 이건 의뢰의 보상이야."

<정산>

<의뢰 완료> - 마력 랭크 +50
티켓 +1

<추가 보상>스킬 작성권 +1

/ 수고하셨어요!!

119 우성주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23:24:53

수고했어! 캡틴-!!(와다다다다)

120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3:25:58

의뢰에선 중간, 혹은 마지막에 어떠한 행동을 하냐에 따라 추가보상이 등장합니다.
숨겨진 요소 같은것도 있을 수 있지만 그건 차차 알아가도록 하고~

121 천주 (irs4554g2c)

2024-06-03 (모두 수고..) 23:27:31

휴 시간이 났다!
호오옥시캡틴! 저도 의뢰나 기타등등 해볼 수 있을까용??? 여유가 있으시다면용!!

122 제나주 (qnNxcJazF.)

2024-06-03 (모두 수고..) 23:28:13

먼지몬스터 공격할건데 기본 다이스 굴려야 하나요 캡틴?

123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3:28:39

>>121 앗 제가 신데렐라라서.. 12시에 의뢰 같은건 자동 종료됩니당 (도중이면 킵)
다음에 가치해요!

124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3:29:00

>>122 아니요 전투 상황 아니면 굳이 안그러셔도 됩니당.

125 천주 (irs4554g2c)

2024-06-03 (모두 수고..) 23:29:56

>>123 앗 알겠어용! 그러면 훈련만 해놓을게용!

126 에메리히주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23:30:35

천주도 안녕하세요~

헉 잠깐 여유 부리고 있었는데 캡이 신데렐라라니 후딱 해야지

127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3:31:10

어차피 의뢰는 주 1회니, 느긋하게 하셔도 대요. 암튼 일요일까지만 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128 제나 - [의뢰] (qnNxcJazF.)

2024-06-03 (모두 수고..) 23:31:22

"별 것 아닙니다"

내 행동에 크게 신경을 쓰는 것 같지는 않은데. 알아서 처리하라고 하는 것 같은 모양새에 그는 빗자루로 움직임을 막은 먼지몬스터와 학생주임을 번갈아 쳐다본다.

'...너무 크게 하지만 않으면 괜찮겠지.'

먼지 몬스터만을 태워버릴 목적으로 아주 살짝, 살짝 불씨를 피워본다

129 [청소] - 제나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3:33:46

효과는 굉장했다!

라는 문구가 뜬듯했지만 기분탓이다.
먼지는 불에 타버려서 바둥바둥 거리다가 그대로 연소해서 사라져버렸다. 조금 크게 질렀으면 위험할 수도 있었지만.
다행이 어디에 번지거나 하지는 않은듯하다.

아마도 뭉친 먼지들은 이렇게 처리하는게 좋을듯 하다는 정보를 얻었다 -new!!

자 이제 어떻게 할까.

130 우성주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23:35:22

>>120
호오.. 이것저것 다 해봐야겠군!

그나저나 캡틴! 자기 30분 전이라 미안한데..ㅜㅜ
스킬이 지금 아이디어가 딱 하나 떠올랐거든.

아까 혼돈을 머금은 창으로 직접 찔러넣어서 혼돈을 주입시킨다는 묘사를 베이스로.. '환영척'은 단순히 손으로 기를 뿌려서 환각을 유도한다면, 이 찌르기는 보다 더 직접적으로 체내에 혼돈을 주입해서 '예측이 불가능함에서 오는 극도의 공포'를 유발한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거든!

혹시 이 스킬을 지금 단계에서 생성하는데 문제가 없는지 봐줄래?! 문제가 없다면 다이스 보정치는 얼마가 적당한지도..!

131 제나 - [의뢰] (qnNxcJazF.)

2024-06-03 (모두 수고..) 23:36:32

몬스터가 됬다지만 결국 먼지는 먼지였다. 그대로 타서 사라진 먼지 몬스터를 바라보던 그의 눈이 다른 먼지 몬스터들로 향한다

아까처럼 세심하게 불을 조절해서.. 나머지 몬스터들을 향해 불씨를 피워낸다

132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3:37:51

>>130 아 저 안자요! 그냥 컴퓨터만 끄는거라 모바일로 있을거에요.

흠, 일단 설명만 봐서는 공격기 + 약간의 디버프 느낌으로 보는데 맞을까요?

기본 공격다이스에 최대값 +20, 다음턴 상대의 공격 최종값 -10

정도?

133 [청소] - 제나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3:40:11

몬스터들이 하나 하나 사라져간다.
허나 커다란 먼지들이 사라질뿐 청소의 진행 자체는 미미하긴 했다. 애초에 너무 넓으니까.

그러나 그러던 와중에, 선반에 있는 상자 하나와, 이 더러운 장소에 맞지 않는 반짝 반짝한 티켓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한번에 하나씩만 꺼낼 수 있을듯한데..

134 에메리히 - [의뢰]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23:41:11

분명 이상할 점까지는 없는 종이 쪼가리였다. 그러나 마력의 흐름이 종이면의 끝까지 모두 다다르자, 불현듯.

……이게 뭐지?
무언가 숨겨진 기능이라도 있었던 건가? 무엇을 알게 된 것 같지만 무엇을 ‘깨달았는지는’ 알 수가 없다. 찜찜한 기분이 들어 방금의 감각을 머릿속으로 찬찬히 되짚으려 했으나…….

무언가 좋지 않은 직감이 든다.
교실의 곁 한편에 느슨하게 서 있던 태도는 사라지고, 반사적으로 몸이 움직였다. 그는 가방의 입구를 발로 짓밟아 막으려 했다.

“…안에 뭔가 있는 것 같은데.”

낮은 목소리가 덧붙었다.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수업의 맥을 깨기엔 충분했을 것이다.

135 제나 - [의뢰] (qnNxcJazF.)

2024-06-03 (모두 수고..) 23:43:36

먼지 몬스터를 다 없애도 애초에 창고 크기가 크기인지라 청소에 별 영향은 없긴 했다.
차라리 이 창고의 모든 먼지들이 알아서 몬스터가 되서 척척 걸어 나온다면.. 까지 생각하곤 고개를 젓는다. 그건 좀 아닌 것 같았으니

"?"

선반 위에 놓여있는것에 문득 시선이 가 닿는다. 반짝이는 티켓과 상자.. 우선 티켓부터 꺼내볼까

136 [이론학 수업의 보조] - 에메리히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3:44:06

다행히 수업은 막바지였기에 당신의 행동이나 말이 수업을 끊지는 않았다.
그 대신에, 당신이 발로 짓밟아 막으려고 했던 무언가는 의지를 가진거마냥 튀어나와 당신에게 달려든다.

뭐, 달려든다고 해봤자 그냥 품에 쏙 들어오는 정도의 가벼운 충격이었지만 말이다.

그것의 정체를 살펴보니... 그것은 무언가의 알로 보였다. 검은색 바탕에 붉은 반점이 패턴처럼 찍혀있다.
크기는 그래도 타조알보다 커보이며, 그렇게 무겁지는 않다.

137 제나주 (qnNxcJazF.)

2024-06-03 (모두 수고..) 23:45:16

RRRRRR

138 [청소] - 제나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3:47:25

반짝거리는 티켓을 꺼내보니 이것은 그거다. 요즘 훈련을 하면 한장씩 어디선가 떨어진다는 그 정체불명의 티켓.
티켓은 그대로 당신의 소지품마냥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데. 가져도 상관 없을듯 하다.

그리고 그 직후, 마카롱은 어째선지 이쪽으로 걸어오기 시작했다.

"이게 여기 있었나."

마카롱은 상자와 연관이 있는듯 하다.
그리고 그대로 상자를 꺼내가려고 하는데.

- 휙
- 휘익


유감. 손이 닿지 않는다.

139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3:48:04

흠!

오늘 의뢰 진행은 여기까지! 이어두시면 제가 내일 살포시 이어둘게요~

140 제나주 (qnNxcJazF.)

2024-06-03 (모두 수고..) 23:49:16

키안닿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141 우성주 (fsDsvbwrKA)

2024-06-03 (모두 수고..) 23:52:10

>>132
맞아~! 다이스값은 캡틴의 말을 따르고-!

스킬명은 공화만개(恐花滿開), 공포의 꽃이 만개했다는 의미야.

생성 가능할까-?! 그리고 캡틴 진행 수고했어!!!(쓰담쓰담)

142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3:54:10

>>141 넹, 정리해서 여기다 올려주시면 일단 임시쪽에 추가해두고 위키 풀리면 수정할게요.

(뽀담)

143 에메리히 - [의뢰]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23:56:05

신체는 이미 다가들 상황에 대한 준비가 마쳐두었다. 샛노란 금빛 시선이 정면을 향한다. 동공은 확장되어 달려드는 무언가의 형체를 쫓는다.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그것은 둥그런 모양에, 어느 모로 보아도 훌쩍 뛰어 달려들 수 있을 것 같이 생겨먹지 않은……

……뭐야?

이번에는 다른 의미로 의문이 들었다. 긴장보다는 황당한 의미에서.
그는 달려드는 그것을 반사적으로 후려칠 뻔했지만, 선생의 가방에서 튀어나온 걸 봐선 교본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 그것만은 참아 주기로 했다. 그 대신에 날아오는 공을 받듯 에메리히는 그것을 손으로 낚아채려 했다. 그리고 선생에게 넌지시 눈짓하며 물었다.

“……뭐지, 이거.”

144 남운천 - [훈련] (irs4554g2c)

2024-06-03 (모두 수고..) 23:57:22

>>1

남운세가의 무사뿐만 아니라 직계 혈통의 세가 구성원들 대부분은 병장기 중 검을 특히 소중히 다룬다. 세가에 내려오는 검식 자체도 심후하지만, 만병지왕이자 병장기의 군자라고 불리는 검이기에 더욱 그러할 것이다.
허나 '대부분'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모든 남운세가의 일원이 검을 붙잡는 것은 아니다. 태생부터 병장기를 다루는 데에 미숙할 수도 있고, 그저 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그리고 남운세가의 가주 후보이자 삼 공자인 남운천은 명백히 후자에 가까웠다.
타고나길 명민하여 천재라는 말이 아깝지 않았으니 병장기를 다루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재기 때문이었을까, 보다 손쉽게 기공을 다루게 된 천은 직접 들고 휘두르는 병장기에 흥미를 잃었다. 게다가 세가의 대부분이 검을 휘두르지 않는가! 남운세가의 검이 날카롭다고 하나 모두가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은 여간 따분한 게 아니었다. 그래서였을까, 천은 검초를 비롯한 병장기들의 기초만을 습득하고 병장기를 놓아 버렸다. 그리곤 서생들이나 손에 쥘 법한 부채를 집어들었으니... 이미 병기술은 천의 눈 바깥에 나 있었다.
그런 천의 관심을 끈 것은 (천의 입장에서)병기술보다 고상하고 복잡한 진법이었으니, 시간이 흘러 진법에 대한 식견을 꽤 쌓았음에도 심심풀이로 진법을 만들고 파훼하곤 하는 것이었다.

"금쇄진(金鎖陣)은 그 고강함이 감탄할 만하나 문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천은 손 끝에 모은 기로 바위에 진법을 그려나갔다. 생문과 사문만을 갖춘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금쇄진.

"그리고 그 형상이 경직되어 길을 잃은 아군 역시 위험해지는 것이 문제로구나."

생문으로 들어서 생문으로 나가는 것으로 자신이 만든 진법을 파훼한 천은, 부채를 펼치곤 파훼된 진법의 흔적을 빤히 쳐다보았다. 진법을 모두가 숙지하고 있다면 얼마나 편안하겠느냐만은, 그게 쉽지 않으니 자신 같은 사람이 진법을 연구해야 하는 게 아닌가. 천의 입꼬리가 부채 뒤에서 살짝 솟았다.

145 ◆r8JcspLaSs (Q5ibEUxZr2)

2024-06-03 (모두 수고..) 23:57:53

거대 계란후라이!

146 에메리히주 (0CRZuYd.ds)

2024-06-03 (모두 수고..) 23:58:56

오늘치 진행 수고하셨어요~

147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0:00:07

훈련은.. 내일 제가 눈뜨기 전에 올려두시면 몰아서 정산하겠습니다.

12시 제한 그런거 둘 필요는 없으니까요~

148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00:06:49

>>147 기준 널널해서 다행이다... 훈련 뭐 해야할지 좀 생각해 봐야겠는데....
훈련 내용이 좀 하찮은 거라도 괜찮나요? 예를 들어서 염력 마법 쓰는 캐가 자기 전에 일어나기 귀찮다고 염력으로 불 끄는 것 같은 식의....

149 우성주 (.3qpLpZTx.)

2024-06-04 (FIRE!) 00:06:52

>>142

2. 공화만개(恐花滿開)

"지금 네 몸 안에는 꽃들이 피어나고 있어. 극도의 공포를 안겨주는 꽃들이야. 너는 단지 공포에 떨다가 쓰러지면 돼."

우성의 창술에 혼돈의 기를 응용해서 개발해낸 기술이다. 창끝에 혼돈의 기를 응축시키고 찌름으로써 본격적으로 상대의 체내에 혼돈을 주입시키는 스킬이다. 이 스킬에 피격당한 대상은 예측이 불가능한 극도의 공포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공포로 인해 극도의 스트레스 상태에 놓인 대상은 판단력이 저하되며, 이는 곧 옳지 않은 선택을 유도하게 만들었다.

* 기본 공격 다이스 최대값 +20
다음 턴 상대의 공격 최종값 -10

150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0:08:16

>>148 솔직히 말해서.
라면 빨리 먹기를 수련해도 괜찮아요. 징짜루.

>>149 확인~

151 제나주 (oGiwXiMuOI)

2024-06-04 (FIRE!) 00:10:15

수련은 자기 전에 쓰고.. 심심하네요

152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00:10: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면빨리먹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좀 편하게 해도 되겠네요~

153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0:12:15

저는 색다른것도 좋아해요. 이벤트나 의뢰등에서 상상도 못한 방법으로 길을 찾는다면 좋은 보상이 나올지도 모르죠.


그냥 기괴한 행동을 하다가 죽을지도 모르고~?

154 우성주 (.3qpLpZTx.)

2024-06-04 (FIRE!) 00:12:44

라면빨리멐ㅋㄱㅋㅋㅋㄱㄲㅋㄲ 우성이는 정준하처럼 우동 13초 만에 먹기 해볼까..(불가능)

155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0:16:00

아 시트에도 본스레에도 적혀있지만.

금-토 8시엔 스토리 진행이 있어요.
출석을 7시 30분부터 보긴 하는데 중도 참가도 가능하니 너무 부담 가지실 필요는 없답니다.
대신 중도 참가시 저한테 말은 해주시기~

156 제나주 (oGiwXiMuOI)

2024-06-04 (FIRE!) 00:16:47

캡틴 궁금한게 있습니다
각 가문 가주 후보나 대리같은 경우는 정치싸움도 해야하나요

157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0:18:31

>>156 원한다면 당연히 해도 됩니다~

158 제나주 (oGiwXiMuOI)

2024-06-04 (FIRE!) 00:19:03

아뇨원하지않아요!!!!!! 전 이런거에 쥐약이라구요!!!!!

159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0:21:04

저도 여러분이 싫어하는걸 강요하고 그러진 않을거에요.






그냥 상황이 그렇게 될 수는 있지만~

160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00:21:13

https://picrew.me/share?cd=beadIcGuDX #Picrew #장발좋아

시트 이미지는 머리모양이 너무 차분해서... 에메리히 헤어스타일은 이쪽에 더 가깝습니다!
좀 더 위쪽에서부터 복슬복슬 부스스한 느낌. 이번에는 앞머리 곱슬기가 조금 부족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죠~

161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00:21:49

>>153 >>159 (라면 빨리먹기 이야기에 웃다가 못 웃음)

162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0:22:05

완벽한 픽크루 찾기가 참 힘들죠. 그건 그렇고 역시 참하게? 생겼네요

163 제나주 (oGiwXiMuOI)

2024-06-04 (FIRE!) 00:23:12

.............................
덜덜덜덜덜덜덜덜덜

164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00:23:15

>>151 헉 제나는 픽크루나 대표 이미지 같은 거 없나요??

>>158 (이런 거에 쥐약인 사람2)

165 우성주 (.3qpLpZTx.)

2024-06-04 (FIRE!) 00:23:49

>>160
장발족이 많은 초승달 아카데미..👀👀 우성이도 장발이얔ㅋㅋㅋㅋㅋ

166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0:25:54

내일은 저도 픽크루 좀 돌려봐야겠네요.

MRI 먼저 찌고..

167 우성주 (.3qpLpZTx.)

2024-06-04 (FIRE!) 00:26:26

헉.. 건강해야 돼..캡틴..ㅜㅜ

168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00:27:04

>>162 생각한 이미지랑 조금 달라도 픽크루라는 문물이 있는 거에 감사하니까요~ 옛날에는 그림 못 그리는 사람이 캐릭터를 고퀄+무료로 구현할 수 있는 수단 자체가 없었으니까....🥺


>>165 장발과 숏컷(비슷)과 민머리만 살아남을 수 있는 무시무시한 세계관이에요(아님)

169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0:27:06

명줄 붙어있으니 괜찮아요..

170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0:28:09

>>168 그건 그렇죠, 저는 란마루던가 그거부터 봤는데 당시엔 컬쳐쇼크였지요~
요즘은 AI도 있고.. 참 발전이 빨라요.

171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00:30:28

>>166 검사 도는 것도 은근 피곤한 일인데 잘 하고 오셔야 해요🥺

>>170 그리고 드림셀피라는 것도 있었죠~ 그것도 좋긴 좋았는데 4687984364368797개나 되는 파츠를 하나하나 돌려봐야 하고... LD는 지원이 안 된다는 게 너무 가혹했어요....

172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0:31:17

아, 그리고 이걸 먼저 말씀 드렸어야 했는데.

저는 지식이 그리 세세하지 못해요.
무협쪽도 중세 판타지쪽도 그냥 수박 겉핥기식의 수준이랍니다. 전문적인 부분에서 심히 약해요.
그래서 설정들 보면 제가 적당히 창작하든, 해석해서 넣어둔 부분도 많고. 여러분들이 말하는걸 잘 못알아들을 가능성도 많아요.

그 부분은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할거 같아요.

>.○

173 우성주 (.3qpLpZTx.)

2024-06-04 (FIRE!) 00:32:28

>>151
제니썰을 풀어보는 거야~

이상형이라던가
이상형이라던가
이상형이라던가
이상형이라던가
이상형이라던가

>>168
아이비리그컷은 끔살당하는 세계관이라니..(더욱 아님)

>>169
😢😢

174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0:32:29

>>171 드림셀피~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비슷한 시대를 산 냄새가.. (킁킁)
그래도 그때 당시엔 거의 혁신이었죠. 후후..

175 제나주 (oGiwXiMuOI)

2024-06-04 (FIRE!) 00:32:37

>>160 복실복실복실복실
선관에 머리가 참 복실하구나 한번만 만져봐도 되니를 넣었어야했는데요(캐붕임)

>>164 사실 저도 요즘 MZ참치들처럼 AI를 돌려서 이미지를 넣어야지~ 하고 시트를 쓸때 생각햇는데요
시트를 다 쓸때까지 결과가 안나오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올렸어요...

176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0:33:14

>>173 그런 의미에서 우성이도 이상형 썰 풀어주시죠 ^^

177 제나주 (oGiwXiMuOI)

2024-06-04 (FIRE!) 00:34:19

제나 이상형이요?
어.......
어..............................
어............

어....................
모루겟서요....

178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00:35:12

>>172 괜찮아요!😉 저도 사실 무협은 이 짤의 어느 부분이 틀렸는지 정도만? 알아서...

179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0:35:13

>>177 이거요?

180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0:36:24

>>178 아니 ㅋㅋㅋㄱ 이거 무슨 짤이에요? 완전 짬뽕 그 잡채..

181 우성주 (.3qpLpZTx.)

2024-06-04 (FIRE!) 00:37:48

>>172
갠춘! 나도 무협을 거의 몰라..😂😂
급하게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지식을 급하게 써보는 것 뿐이지..

>>176
허어? 우리 우성이를 뭘로 보고?

우성이는 토끼상이 이상형이래(소곤소곤)

182 우성주 (.3qpLpZTx.)

2024-06-04 (FIRE!) 00:39:13

>>177
그렇다면 지금 당장 만들어ㄹ(끌려감)

183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0:39:58

>>181 헉 토끼상이요?

안됐지만 그 분하고는 좀.. 그 금단의 사랑이 될거 같아요 (?)

184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00:41:19

>>174 ............캡틴은 너무 많은 걸 알아버렸어요🙄

>>1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캐 성격만 안 이랬으면 헐~~ 우리 친척 동생 너무 귀여워~~~ 이랬을 텐데 못 하는 게 아쉬워요😏

AI도 AI 다루는 연습을 안 하면 은근히 잘 뽑기 어렵죠...🤔


헉 이상형 썰 데박🍿🍿

185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0:43:35

>>184 큽.. 이대로 제거당하는건가.....

186 우성주 (.3qpLpZTx.)

2024-06-04 (FIRE!) 00:44:01

>>183
어째서!!어째서!!어째서!!!!!!!

187 제나주 (oGiwXiMuOI)

2024-06-04 (FIRE!) 00:44:23

>>179 뭐에요 저 혼종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합쳐진건 처음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2 전남친 선관은 있지만... 이상형은 없는(???)
>>184 하지만 에메쨩 츤데레잖아요 충분히 좋아(?)

188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00:44:24

>>185 아뇨 그냥 저희 함께 자조해요(?)

189 천주 (FXfQk2Hgq.)

2024-06-04 (FIRE!) 00:44:37

🍿🍿🍿🍿

190 우성주 (.3qpLpZTx.)

2024-06-04 (FIRE!) 00:45:07

어서와 천주~!

191 제나주 (oGiwXiMuOI)

2024-06-04 (FIRE!) 00:45:15

천주 어서오세요~

192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0:45:19

>>186 넌 선생이고 난 제자야가 되어버려요.(?)

>>187 모루겠소요만 데리고 오려 했는데 생각보다 숭하더라고요.

193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0:45:59

>>188 흑 저흰 곧 MZ참치들에게 밀리고 말거에요 ㅜㅜ


어서오세요~

194 우성주 (.3qpLpZTx.)

2024-06-04 (FIRE!) 00:46:31

>>192
토끼 관련된 MPC가 있고만 (끄덕끄덕)

195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00:47:17

캡틴 캡틴
시트스레에 앵커 정리를 좀 해도 될까요? 위키가 자꾸 아파서 이런 불편함이 생길 줄이야....


>>1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앗 츤데레 아니예요!!!!! ....아마? 저도 아직 제 캐랑 낯가려서 확언은 못하겠어.....🙄

196 천주 (FXfQk2Hgq.)

2024-06-04 (FIRE!) 00:47:23

다들 안녕이에용! 늦은 밤에도 다들 즐거운 이야기 중이시군용!

197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0:47:29

>>194 그냥 토끼상이란 말이긴 하지만. 이미 나와있지요.

198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0:47:56

>>195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죵

199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00:48:07

앗 뭐야 천주 너무 자연스러워서 아까는 안 계셨다는 것도 몰랐어
천주 어서와요~ 좋은 새벽입니다!!!

200 제나주 (oGiwXiMuOI)

2024-06-04 (FIRE!) 00:56:05

일상을 하곤 싶은데.. 1시야..

201 천주 (FXfQk2Hgq.)

2024-06-04 (FIRE!) 00:58:27

후후 제가 좀 자연스럽죵!
일상...하고 싶긴 한데 아무래도 시간이 애매하죵 8ㅁ8

202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0:59:24

~스타터팩 이벤트 발동~

NMPC의 선관을 개방!

그러나.

1. 그냥 친하다, 아는 사이다. 같은 두루뭉실한 선관 불허.

2. 확실한 역할을 지정한 선관만 허용, 어느정도 캐릭터의 서사에 맞닿는 수준을 추천.

3. 현재 NMPC의 설정이 거의 드러나있지 않기 때문에, 지정한 역할이 '숨겨진 설정'에 맞는다면. 진행도에 상관없이 설정이 공개되어 선관을 짤 수 있음.

4. 허나 아무런 관련없는 역할이라면 선관 불발.


ex) 린스마이어 선생님이 과거 자신을 노렸던 암살자라는 역할의 선관을 제시했을시. 실제로 숨겨진 설정에 암살자가 있다면 선관 제시 성공!



거창하게 말했는데 구냥 장난삼아 하는거라 편히 생각해주세요. 안해도 그만인거니까요~ 운 좋으면 설정이 까일수도 있구!

203 제나주 (oGiwXiMuOI)

2024-06-04 (FIRE!) 01:00:09


재밌겠네요

204 천주 (FXfQk2Hgq.)

2024-06-04 (FIRE!) 01:01:54

오옹 재밌어 보이는 이벤트에용! 지금 당장 나와 있는 nmpc는 셋 뿐이죵?

205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1:05:09

앗 아뇽. NPC MPC 전부 포함이니까.

가문 소속 NPC들, 학교 소속 NPC들 다 포함이랍니다.

206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1:06:19

시트 정리 고마워요~

207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01:07:07

일단은 몇 번이나 확인했지만! 시트 정리에 틀린 부분이나 빠진 게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208 제나주 (oGiwXiMuOI)

2024-06-04 (FIRE!) 01:07:52

가문소속 NMPC
제나 레오넬 제뉴어리
레오넬 NPC
없음

나는....눈물을...흘린DA...☆

209 천주 (FXfQk2Hgq.)

2024-06-04 (FIRE!) 01:08:07

헉 그런 거였군용! 고민을 좀 해봐야겠어용
시트 정리 수고하셨어용!! 으음... 저는 아무래도 자러 가봐야 할거 같아용 다들 낮에 뵈어용!!

210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1:08:29

잘자요 천주~

211 제나주 (oGiwXiMuOI)

2024-06-04 (FIRE!) 01:08:43

천주 안녕히 주무세요~
에메주 시트 정리 감사합니다!

212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01:10:21

>>208 죽었어…………

213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01:11:19

천주 잘자요~~

214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1:11:32

엄마 아빠도 없 읍읍

215 제나주 (oGiwXiMuOI)

2024-06-04 (FIRE!) 01:13:58

우리 제나한테 왜그래욧!!!!

216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1:14:22

강하게 키우고 있어요

217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01:16:34

>>215 에메리히도 지금은 부모님 없으시다는 설정이라 제나는 혼자가 아니에요(?)

218 제나주 (oGiwXiMuOI)

2024-06-04 (FIRE!) 01:17:09

뿌엥!!!!

219 제나주 (oGiwXiMuOI)

2024-06-04 (FIRE!) 01:17:39

>>217 위로 맞...죠?

220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1:18:17

고양이 기여워

221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01:18:52

>>219 "동병상련"

아무튼 그럼(?)

>>218 제나 고양이 닮앗서요

222 제나주 (oGiwXiMuOI)

2024-06-04 (FIRE!) 01:19:25

좀 하악질하는 고양이 느낌으로 짜긴 했어요(꾸덕

223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01:20:31

사자도 고양이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ㅎㅎ

224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1:23:32

아 내일 아침에 촬영



귀찮아요

225 제나주 (oGiwXiMuOI)

2024-06-04 (FIRE!) 01:28:54

하지만 가셔야 합니다...

>>223 고양ㅇㅣ죠
근데 좀 큰

226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01:29:59

>>224 헉 맞다... 검진하기 전에는 되도록 컨디션 조절도 해야 할 텐데 안 주무셔도 괜찮은가요??🥺

>>225 야옹(🔥🔥🔥🔥화르륵)

227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1:30:28

자야죠... ㅜㅜ

징짜루 자러 가볼게요. 낼봐요~

228 제나주 (oGiwXiMuOI)

2024-06-04 (FIRE!) 01:31:27

>>226 애옹(화끈)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에메주는 안주무시나요!

229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01:32:23

잘자요 캡~~~

>>228 제나주도 안 주무시나요!!
음.... 저는 지금 바깥이 좀 시끄러워서 못 자는 상태이기도 하고... 훈련으로 뭘 쓸지 아직 고민하는 중임다
아직도 얘랑 좀 낯가리나봐요🤔

230 제나주 (oGiwXiMuOI)

2024-06-04 (FIRE!) 01:34:51

헉신입

231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1:35:24

시트.. 왔네엑 (비척)

232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1:40:33

록시아주가 오시면 보실 질문~


록시아가 가주랑 사이가 안 좋은 이유가 있을까요~?

233 제나주 (oGiwXiMuOI)

2024-06-04 (FIRE!) 01:41:00

어서오세요~~~신입분!!!! 레오넬 가주 대리인 제나주입니다! 잘부탁드려요!!

>>229 전 원래 2시 넘어서 잔답니다(코쓱
훈련..전 대충 일 사이 쉬는 텀에 훈련 좀 하는걸로 생각중이에요

234 록시아주 (FQU23MCTpo)

2024-06-04 (FIRE!) 01:43:04

신입 받아라!!!!!! (문 뻥)

>>232 아 그거 웹박수에 보내둔 질문의 연장선이라 비설 정리해서 다시 보내줄께... (시들)

235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1:44:24

>>234 사소한 반항기 그런건 아닌가 보네요~

일단 설정상 카르마 가주님과 부딪힐 일은 없어보이는데 어떤 이유일지 궁금하네용

236 록시아주 (FQU23MCTpo)

2024-06-04 (FIRE!) 01:49:37

>>235 근데 서로 원망한다!! 이 수준까진 아니고 질풍노도의 시기가 겹친 것도 원인이지 ...

237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1:51:33

>>236 뭐 가주님이 기본적으로 무해하긴 해도.
가주 후보라면 지나치게 챙겨줘도 말이 나올테고.. 이런저런 부분이 겹칠 수 있을거 같네요.

238 록시아주 (FQU23MCTpo)

2024-06-04 (FIRE!) 01:58:55

>>237 사실 일방적으로 미워하고 있다던지 ... ㅋㅋㅋ 비설이라는 것도 거창한건 아니니까 :3 시트는 캐릭 관점에서 쓰는 편이고! 오히려 시트를 드래그 해보면 ...

239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2:01:17

>>238 모바일은 여백쪽이 좀 잘보여서 이 숨겨진맛을 놓치기가 어렵더라구요.


일단 징짜 다시 자러가볼게요.. 아침에 병원 가야댕 ㅜㅜ

240 제나주 (oGiwXiMuOI)

2024-06-04 (FIRE!) 02:05:46

뭐지 뭐지
왠지 싫은 아이를 억지로 앉혀놓은 느낌인걸요

241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02:19:00


자리 비운 사이에 신입이 오셨다니.....!!! 좀 늦었지만 록시아주도 환영해요~

242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07:36:18

굿모닝

243 제나주 (cng4uaktaI)

2024-06-04 (FIRE!) 09:05:03

대박피곤

244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10:10:45

데박피곤2

245 ◆r8JcspLaSs (KQHMO3xz22)

2024-06-04 (FIRE!) 10:28:24

찍을때마다 느끼지만 너무 시끄러워요 MRI ㅜㅜ

246 록시아주 (rQzWMiMTWw)

2024-06-04 (FIRE!) 11:35:39

다들 맛점! >:3

247 제나주 (cng4uaktaI)

2024-06-04 (FIRE!) 12:00:53

드디어 한 숨 돌린다.. 맛점하세요

248 하 우성 - 두 번째 수련 (.3qpLpZTx.)

2024-06-04 (FIRE!) 14:01:11

>>1

두 번째 수련 : 기의 개념과 효율적인 운용

창술의 기본기를 완전히 탄탄하게 다져놓았겠다.

이번에는 창술의 심화를 닦을까 싶었지만, 마음이 바뀌었다. 우성은 '기'를 운용하여 싸우는 창술사지, 그냥 창술사가 아니란 말이야. '기'의 운용은 저기다가 던져두고, 창술만 판다면.. 우성은 그저 평범한 창술사에 지나지 않아. 그렇기에 오늘은 '기'에 대한 개념과 우성이 누군가의 가르침 없이, 어떻게 기의 효율적인 운용을 익히는지 알아봐야겠다.

일단 이 '기'란 것은.. 무공을 펼치기 위해 사용되는 에너지로, 모든 생명체와 자연에 보이지 않게 흐르는 힘이라고 볼 수 있지. 서쪽에서는 이걸 '마력'이라고 부르고. 이 힘의 발현체를 '마법'이라고 부르더군. 얼핏 보면 둘이 전혀 다르게 보이지만, 신체의 보이지 않는 힘을 통해서 무언가를 발현한다는 본질은 똑같아.

정의는 여기까지야. 이제 기의 원리에 대해서 알아볼까?

간단하게 "순환", "집중", "단전"으로 알아볼 수 있다.

순환, '기'는 인간의 몸을 따라 흐르며, 경락이라고 불리는 경로를 통해 순환한다. 이 경락은 혈관처럼 온 몸을 연결하지. 기의 흐름이 원활해야 기를 어떻게든 사용이 가능해. 흐름이 막혀버리면 간단한 운용 조차 버겁겠지. 이걸 간단히 비유하자면.. 그냥 혈관이 막혀서 피가 안 통한다고 생각하면 돼.

그 다음은 집중이야. 무공을 수련하는 인물들은 집중과 호흡 조절을 통해 '기'를 운용할 수 있지. 이를 통해 기운을 특정 부위로 보내거나, 강화된 힘을 발휘할 수 있어. 우리가 단순히 무거운 물건을 들 때도 힘을 전하는 신체부위에 집중을 시켜야 온전히 들 수 있잖아? 그거랑 똑같다고 볼 수 있어.

마지막으로 단전이다. 몸의 중심부에 위치한 단전은 기를 저장하고 생성하는 중요한 부위야. 인간의 신체에서 생명을 유지하는 것이 '심장'이라면, 기의 관점으로는 이 '단전'을 심장으로 비유할 수 있지.

이러한 기로 신체를 강화하거나, 카르마 가문에서는 이 치료로 발현하거나, 레오넬 가문에서는 마법으로 발현할 수 있지. 우리 동쪽에서는 이걸 무공으로 발현시킬 수 있어.

이 힘을 수련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어. 그런데 이 방법들은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모두 꾸준히 우직하게 실행해야 되는 방법들이야.

첫 번째로 호흡법. 일단 기의 '순환'을 위해서는 호흡부터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해. 사람이 숨 안 쉬고 살 수 있나? 숨을 쉬면서 공기를 몸 속으로 들이마시고 뱉는 식으로 순환해야 살아가고 움직일 수 있잖아. 이 '기'란 것도 마찬가지야. 안정적인 호흡을 통해 공기를 경락의 흐름을 통해 순환해야 기를 사용할 수 있잖아.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면서 단전까지 그 호흡을 닿게하고, 천천히 뱉으면서 경락의 흐름으로 순환시키면서 기를 안정화시킨다. 그렇다면 이런 의문이 들겠지. 그냥 숨을 쉬는 건데 왜 연습까지 하냐고.. 이거는 이따가 말해주지.

그 다음은 "명상". 기의 원리에 집중이 있다고 했지? 힘으로 물건을 들기 위해서는 힘을 집중시키는 법을 꾸준히 연습해야 돼. 단순히 힘만 세다고 힘을 잘 쓸 줄 아는 게 아니잖아. 어느 곳에 그 힘을 집중할 줄 아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단 말이야. 이 '기'도 마찬가지란 말이야. 이 기의 집중을 강화시키는 것이 명상이라는 행위이고. 정신을 집중하여 마음을 차분히 하고 기의 흐름을 느끼고 조절하는 거야. 위에서 설명한 호흡법과 연계해서 말이야.

마지막으로는.. 의외일지도 모르지만.. "신체단련"이다. 이 마력이나 기는 결국 인간이 사용하는 것이야. 그렇기에 결국은 이 힘을 담는 그릇은 "신체"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어. 기를 담는 그릇인 신체가 가지고 있는 기에 비해서 빈약하면? 글쎄.. 겪어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신체가 무너져버리지 않을까? 혹은.. 아무리 호흡이고 명상이고 백날 해봐야 '기'는 그대로일 수도 있어. 그렇기에 신체를 강인하게 단련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야. 그래.. 호흡법이나 명상은 너무 바빠서 하루 정도는 건너뛸 수도 있어. 하지만 기를 담는 이 신체는 매일매일 꾸준히 단련해야 돼. 그것이 웨이트 트레이닝이든, 달리기든, 수영이든 상관없어. 여기서 팁이라면 꾸준히 하는 건 좋지만 운동량이 과도하여 오버 트레이닝이 되면 신체는 오히려 망가질 수도 있어. 하루는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했다면, 그 다음 날은 강도를 낮게 하여 트레이닝을 하고, 다시 그 다음 날은 강도를 강하게 하고... 이렇게 강약조절을 하면서 신체는 꾸준히 단련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휴식의 여건도 보장받을 수 있어. 잘 쉬는 것 역시 훈련에 포함되니깐 말이지. 휴식을 통해서 훈련을 통해 찢어진 근육들이 더 강하게 재생이 되는 법이니깐. 컨디션 조절도 되기에 다음 훈련도 제한없이 실행할 수도 있지. 아, 참고로 훈련한 만큼 식사를 하는 것도 훈련이니깐 참고해.

그런데.. 우성의 혼돈 속성의 특성 때문에.. 이러한 규칙적인 루틴을 지킨다는 것이 꽤나 고역이야. 하지만 이런 지키기 힘든 루틴을 억지로라도 규칙적으로 반복하려고 계속해서 실행하는 것도 "혼돈 속의 질서"를 성립하기 위한, 우성의 독자적인 수련이라고 볼 수 있어.

결국은.. 이 수련은 꾸준히 해야 되는 것들이야. 기의 총량을 늘리고 질을 향상시키는 것에는 요령이 없어. 그저 꾸준히 수련해야 강화시킬 수 있는 법이야. 더 많이 숨을 쉬고, 집중하고, 더 많이 써야 강해질 수 있는 법이지.

하지만 이미 가지고 있는 기를 운용하는 것에는 요령이 있어.

연습이나 수련이라면 모를까.. 실전에서 유독 평소보다 더 기력이 부족한 느낌이 들지 않아?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어. 분명 나는 '호급'인데.. 왜 전투에서는 '제급'인 것마냥 기력이 빨리 소진되고, 빨리 지치는지.. 원인은 생각보다 간단해. 전투 중에 무의식적으로 기를 흘리고 있기 때문이야.

기를 흘리다니... 참 바보처럼 보이지?

하지만 이건 누구나 다 겪을 수 있는 문제야. 우리가 실전에서 싸울 때.. 아니, 사람이든 동물이든 싸울 때는 조금이라도 흥분한 상태에 들어가기 마련인데, 이 과정에서 호흡과 집중이 흔들리면서 자신의 기가 밖으로 흘러나가기 때문이야. 이 흥분상태에서는 아드레날린을 분비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고통에 무딜 수 있지만, 기를 흘리는 것에도 무감각하게 느낄 수 있기에 우리가 모르는 거야. 싸울 때 흥분하면 동작이 커지면서 위력은 증가하지만.. 금방 지치잖아. 이거랑 비슷해.

" .....! "

그렇기에 우성은 실전에서 마수와 싸우며 이 요령을 습득한다. 어떤 상황에 닥쳐도, 절대 흥분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마인드 컨트롤을 계속 하다보면 어느 새에 흥분을 하지 않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거야. 절대 흥분하지 않고, 급박한 전투상황에서도 호흡과 집중을 유지하면서 기를 흘려보내지 않는 거야. 그렇게 상대를 쓰러뜨리는데 딱 필요한 기력만 적절히 방출하고, 쓸 데 없는 기는 흘리지 않고 계속 체내에 저장하고 있는 거야. 이 흥분을 제어하는 것에는 기을 흘리지 않는 것 뿐만이 아니고, 기력의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것에도 영향이 있어서 말이야.

그러니깐 반드시 메모해. 싸울 때는 절대로 흥분금지.

그리고 위에서.. 호흡법 있잖아. 숨을 쉬는 건데 왜 굳이 연습하냐고 하지? 막상 실전에서 호흡을 하려고 하잖아? 격한 움직임 속에서 평소처럼 호흡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아니잖아. 숨이 목끝까지 차고, 심장은 엄청나게 빨리 뛰면서 숨 쉬기에도 벅차잖아. 그래서 연습하라는 거야. 실전에서도 계속 호흡을 유지할 수 있도록.

팁을 주자면 격한 신체단련을 한 뒤에 호흡법을 연습해. 신체단련-호흡법을 연계한 효율적인 수련법이지. 더 하드하게 하고 싶다면 스스로 마수들과 싸우면서 연습하던가.

지금까지 보면 알겠지만... 왜 호흡,명상,신체단련을 전부 꾸준히 하라는지 알 수 있겠지. 신체가 약해서 폐활량이 안 되면 호흡이 불가능하고, 신체와 기력이 강해도 집중이 안 되면 무의하다. 신체와 집중력이 강해도 호흡 하나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기 힘들다. 결국은 다 연결되어 있는 거야. 저 셋 중 하나 특출나게 잘 하는 것? 의미가 없어. 차라리 특출난 것은 없어도, 저 셋을 적절하게 밸런스 있게 할 줄 아는 것이 훨씬 이롭거든.

고로.. 오늘의 수련은 이걸로 끝.

249 제나주 (cng4uaktaI)

2024-06-04 (FIRE!) 14:10:29

궁금한게 생겼는데 캡틴 계신가요

250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14:12:43

후웁 막 깼어요.

251 우성주 (.3qpLpZTx.)

2024-06-04 (FIRE!) 14:15:40

다들 안녕~ 좋은 점심이야!

252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14:15:56

situplay>1597047700>97

.dice 1 5. = 5

253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14:16:11

안녕하세요~

254 제나주 (wnaOp6zXeg)

2024-06-04 (FIRE!) 14:16:32

좋은점심~퇴근하고싶어요

255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14:23:53

5나왓다
데박

256 제나주 (cng4uaktaI)

2024-06-04 (FIRE!) 14:24:48

히~~~~~~~~든!
캡틴 에메주 우성주 안녕하세요 다들 점심 드셨죠?

257 우성주 (.3qpLpZTx.)

2024-06-04 (FIRE!) 14:25:56

응응~ 먹었어-! 히든 부럽다! ^0^

258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14:25:57

아니용?

다들 안녕하세요

259 제나주 (cng4uaktaI)

2024-06-04 (FIRE!) 14:28:12

언능 드셔요 안드신분! 밥이란 중요하다구요! 막 아아메 한잔 마시고 이게 점심이에요 하면 불을 붙여줄거에요(?

260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14:29:22

모두 안녕하세요 좋은 점?심~

>>259 제나주 그렇게 말씀하시면 불이 붙기 위해서 안 먹었다고 말하는 게 저예요(?)

261 제나주 (cng4uaktaI)

2024-06-04 (FIRE!) 14:30:14

>>260 부들부들붓들버들
식사를 하실 때까지 에메리히의 보들보들머리카락을 마구 쓰담겠습니다

262 제나주 (cng4uaktaI)

2024-06-04 (FIRE!) 14:30:59

아 맞다 질문 있어요
가문별로 막 비기! 최종오의! 그런거 있나요? 방계 포함해서요!

263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14:32:28

>>261 ◠‿◠

아 아니 취소
먹엇어요
크아아아아아악

264 깨달음 (YypSENclMQ)

2024-06-04 (FIRE!) 14:36:12

>>144

진법에 대한 이해도가 오른다...
비교적 준비를 생략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을거 같다.

「인스턴트 진법」- 진법을 구현하기까지 준비 시간이 감소한다. 복잡한 진법에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잇다. / 패시브

265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14:36:58

>>262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고~

266 제나주 (wnaOp6zXeg)

2024-06-04 (FIRE!) 14:41:07

있었으면좋겠다
간지...

267 수련 과정 (YypSENclMQ)

2024-06-04 (FIRE!) 14:42:59

>>248

.
.
순환에 대한 진행도가 오릅니다.
진룡심법의 이해도가 오릅니다.
기초 단련이 진행됩니다.

268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14:44:35

>>266 제나가 필살기 얻은 다음에 그걸 가문 비기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여

훈련 써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졸려서 그냥 자버렸고...
냉병기 보정 재능이 걸려버려서 얘한테도 무기를 쥐어줘야 하나 싶은데 뭐가 어울릴지 모르겠네요🤔 생긱해봐야지...

269 제나주 (cng4uaktaI)

2024-06-04 (FIRE!) 14:47:07

>>268 가주가 쓰는게 곧 비기 아님? ㄹㅇㅋㅋ

나무위키에서 냉병기란 보면서 고민하는것도 괜찮더라구요 항목이 꽤 많아서..

270 우성주 (.3qpLpZTx.)

2024-06-04 (FIRE!) 14:48:05

>>269
가주가 쓰는게 곧 비기지ㅋㅋㅋㅋ

내일은 훈련 뭐 쓰지 (멍)

271 에메리히주 (rcVcKcnra.)

2024-06-04 (FIRE!) 14:49:23

ㄹㅇ 가주가 쓰면 그게 가문 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9 헉
저 지금 그러고 있는데 들컸다...!

>>270 라면빨리먹기하자!!!!!

272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14:49:58

라면 빨리먹기 엄청난 훈련이죠

273 제나주 (cng4uaktaI)

2024-06-04 (FIRE!) 14:52:54

>>272 스피드 스텟에 보정 들어가나요(?)
>>271 핫하 이것이 바로 가주 대리의 예리함이라구요!
>>270 빡세게 훈련했으니 편히 쉬는 훈련을 하는것도..?

하.. 일상도 하고싶고 모의전도 하고싶고 임무 하던것도 써야하고.. 훈련 뭐할지도 고민해야하고...
아 그리고 캡틴, 혹시 저희 훈련 전용 어장을 따로 만드는건 어떨까요? 한 곳에 모아놓고 구경하고싶읍읍

274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14:53:25

>>273 아 저도 좀 고민하고 있어요. 그게 나을거 같기도하고 그러네요.

275 우성주 (.3qpLpZTx.)

2024-06-04 (FIRE!) 14:56:09

>>271
>>272
아닠ㅋㅋㄱㅋㅋㅋㅋㅋㅋ 우동 먹을래..

276 우성주 (.3qpLpZTx.)

2024-06-04 (FIRE!) 14:58:27

>>273
쉬는 훈련.. 하지만 방금 정했다. 창술의 심화를 파야갔아

277 제나주 (cng4uaktaI)

2024-06-04 (FIRE!) 15:02:45

어장의 훈련광 우성주..!

278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15:32:35

우성이는 어느새 1번 남았네용

279 우성주 (.3qpLpZTx.)

2024-06-04 (FIRE!) 15:36:11

>>278

엥?!

110(80+30) /첫 번째 수련
50 / 의뢰 보상
110(80+30) / 두 번째 수련


9614+270 = 9884 (귀등급까지 116 남음)

이니깐.. 정말 아쉬운 차이로 2번 남은 거 아니였어..?!

280 제나주 (cng4uaktaI)

2024-06-04 (FIRE!) 15:44:15

수련에 보너스로 더 들어갔다거나?

281 우성주 (.3qpLpZTx.)

2024-06-04 (FIRE!) 15:46:30

>>280
혹시 진룡심법 보정인가 :3

282 록시아주 (rQzWMiMTWw)

2024-06-04 (FIRE!) 15:54:38

너무 ... 힘들다 ... (사망)

283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15:56:01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여기 보시면 나와있지만. 진룡심법 보정량이 들어있지요

284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15:56:27

록시아주 어서와요. 많이 힘들어보이시네용..

285 우성주 (.3qpLpZTx.)

2024-06-04 (FIRE!) 15:58:03

어서와 록시아주! 고생한다ㅜㅜ

>>283
오오-! 이렇게 정리를 해뒀구나!! 진룡심법 고르길 잘했다..☺️☺️

286 제나주 (cng4uaktaI)

2024-06-04 (FIRE!) 16:01:23

9천들 사이에 낀 당당한 8천 (으쓱
록시아주 어서오세요! 수고하셨어요 (뽀담

287 록시아주 (rQzWMiMTWw)

2024-06-04 (FIRE!) 16:17:10

다들 안녕!!!!!! (마지막 기력을 담아 외치며) 아 스킬 물어봐야하는데 ... 버프쪽도 되는거였나?!

288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16:20:59

>>287 그럼용

289 록시아주 (AUxZQzDVmI)

2024-06-04 (FIRE!) 16:36:01

>>288 그럼 버프 수치는 힐량이랑 별개인거지?

290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16:36:23

>>289 네!

291 록시아주 (4T5xu/9U7M)

2024-06-04 (FIRE!) 17:03:05

>>290 힐 관련 권능이 있으니까 힐쪽으로 갈까 고민중...

292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17:03:50

>>291 꼭 권능따라 갈 필요는 없으니 편하신대로 해두 갠차나요

293 [이론학 수업의 보조] - 에메리히 (YypSENclMQ)

2024-06-04 (FIRE!) 17:08:48

situplay>1597047762>143

마침 수업이 끝난듯 학생들이 나선다. 개중에는 당신이 들고있는 알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지만.
그냥 다른 수업에 쓰는거겠거니 하고 딱히 그 이상의 관심은 보이지 않는듯 했다.

"어라?"

한편, 린스마이어 선생은 알이 움직이며 당신에게 달라붙어 있는 모습을 보고는 신기하단듯 다가왔다.

"그 알이 꽤 마음에 들어하는 모양이구나. 음.."

반으을 보니 알에 대해서 모르는건 아닌듯 하다.

"어때, 혹시 키워볼 맘 없니?"

294 제나주 (cng4uaktaI)

2024-06-04 (FIRE!) 17:16:49

근데 캡틴 마도쪽 보다가 궁금한게 생겼는데요. 레오넬 쪽은 화염 "특화" 인거지, 다른 속성계열 마도도 못 쓰는건 아닌게 맞나요?

295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17:23:10

>>294 맞아요 상징이라서 화염을 좋아하는거지 딱히 다른 속성을 익히는데 문제가 있는건 아니에요.

296 제나주 (cng4uaktaI)

2024-06-04 (FIRE!) 17:25:15

>>295 그러면 스킬을 만들 때 굳이 화염을 택하지 않아도 되나요? 가호 보정은 못받겠지만요..:3

297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17:26:16

>>296 그럼요~

298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18:44:40

저녁시간~

299 우성주 (.3qpLpZTx.)

2024-06-04 (FIRE!) 18:47:22

우성주는 저녁 먹고 이따 올게~ 일상 돌릴 수 있다면 돌렸으면 좋겠다~

300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19:08:44

다녀오세요~

301 록시아주 (rQzWMiMTWw)

2024-06-04 (FIRE!) 19:39:06

다들 좋은 저녁! >:3

아 혹시 버프를 선택하면 다른 사람 다이스에 추가로 더해지는 형태가 되는거야?

302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19:39:50

>>301 광역 버프나, 대상 버프라면 그런식이 될거고. 자신한테 적용하는 버프면 다음턴부터 자기 다이스에 더해지는 그런 느낌~

303 록시아주 (rQzWMiMTWw)

2024-06-04 (FIRE!) 19:42:05

정말 고민되는군 ... 힐로 세이프도 재밌을것 같고~~

304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20:09:53

윽, 졸았나봐요.

305 천주 (vBo10/cqwI)

2024-06-04 (FIRE!) 20:25:16

다들 좋은 저녁이에용!!!

306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20:27:49

어서오세요~

307 천주 (vBo10/cqwI)

2024-06-04 (FIRE!) 20:30:13

넹! 캡틴은 하루 잘 보내셨나용??

308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20:31:55

병원 다녀왔다가 피곤해서 자고 뭐 그랬죠~

309 천주 (vBo10/cqwI)

2024-06-04 (FIRE!) 20:54:50

헉 병원 어제도 다녀오시지 않으셨나용?? 지금은 괜찮으신거죵?

310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21:00:49

오늘은 또 촬영할게 있어서요 하하..
지금은 뭐 그냥 누워있어요.

311 천주 (vBo10/cqwI)

2024-06-04 (FIRE!) 21:19:07

지금은 조금 괜찮으신가 보네용 다행이에용

312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21:26:51

헤헤~

313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21:43:14

그러고보니 목요일 쉬는날인가요..

314 천주 (vBo10/cqwI)

2024-06-04 (FIRE!) 22:00:52

맞아용! 목요일 쉬는날이에용!

315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22:01:12

흠~ 목요일에 가볍게라도 뭔가 준비하는것도 나쁘지 않겠군용

316 우성주 (.3qpLpZTx.)

2024-06-04 (FIRE!) 22:23:56

갱신이야~^^

317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22:25:54

어서오세요~

318 제나주 (oGiwXiMuOI)

2024-06-04 (FIRE!) 22:28:57

안녕하세요!!

319 록시아주 (FQU23MCTpo)

2024-06-04 (FIRE!) 22:31:16

휴 오늘 일정도 끝! 다들 쫀밤! ><

320 우성주 (.3qpLpZTx.)

2024-06-04 (FIRE!) 22:31:54

다들 반가워~!

321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22:33:48

역시 마의 화요일답게 상황극판이 조용한 느낌이에요.

다들 어서오세요.

322 록시아주 (FQU23MCTpo)

2024-06-04 (FIRE!) 22:34:52

음음 시트 보강을 좀 하고 와야지 ...

323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22:37:26

파, 파이팅?!

324 우성주 (.3qpLpZTx.)

2024-06-04 (FIRE!) 22:38:38

그렇다면 월아환무의 화력을 불태워주지-! 그런고로 일상 찾는다!

325 록시아주 (FQU23MCTpo)

2024-06-04 (FIRE!) 22:39:57

웹박수 보내놧어!

326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22:42:45

>>325 확인했어요. 문제되는 부분은 없으니 그대로 하시면 될거 같아용!

327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22:43:02

일상~~ 신데렐라에게 조금 애매한 시간이 되어버렸군용.

328 우성주 (.3qpLpZTx.)

2024-06-04 (FIRE!) 23:17:26

힝.. 그럼 쓰고 있었던 수련레스나 마저 써야겠다!

329 제나주 (oGiwXiMuOI)

2024-06-04 (FIRE!) 23:22:36

(흐느적)

330 록시아 (FQU23MCTpo)

2024-06-04 (FIRE!) 23:41:21

>>1

마력을 신성력으로 변환하는 것은 약간의 집중이 필요하다. 누군가는 변환 효율이 좋지 않아서 같은 신성력을 모으는데에도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실제로 사제님들의 신성력에 차이가 있는 것을 보면 그 말이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나는 어릴적에도 마력을 신성력으로 바꾸는데엔 별로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지금처럼 별다른 집중을 하지 않아도 가능한 수준이니 말이다.

그래, 생각해보니 예전에 추기경님께 이것저것 배울때 신을 간절하게 믿으면 신성력도 더욱 빠르게 차오른다고 했던 것 같다. 그 말이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신은 항상 우리의 옆에 있고 그 기도를 들으신다면 무엇이든 도와주실지도 모르니까. 그렇기에 많은 사제님들이 신을 부르짖으며 신성 마법을 사용하시는 것이겠지.

" ... 눈이 아파. "

아무래도 잡생각을 너무 했나보다. 안대로 가려진 눈이 조금씩 아려오는 것이 느껴져서 신성력을 변환하는 것은 그만두었다. 일단 오늘 연습은 여기서 끝.

331 록시아주 (FQU23MCTpo)

2024-06-04 (FIRE!) 23:42:02

제나주 안녕!! 캡틴은 자러갔나 :3

332 제나주 (oGiwXiMuOI)

2024-06-04 (FIRE!) 23:45:07

안녕하세요! 갑자기 증발하신거 보면 그럴지두요!

333 록시아주 (FQU23MCTpo)

2024-06-04 (FIRE!) 23:45:32

뿌에엥 스킬 물어보려고 했는데 그럼 내일 물어봐야겠다 ... (흐느적)

334 제나주 (oGiwXiMuOI)

2024-06-04 (FIRE!) 23:46:16

웹박수를 일단 던져보거나- 하는건 어떄요!

335 ◆r8JcspLaSs (YypSENclMQ)

2024-06-04 (FIRE!) 23:49:59

끄응차

336 록시아주 (xcRxPwD8ik)

2024-06-05 (水) 00:01:32

헉 캡틴이다!!!

337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00:01:53

물어보실게 있으신거 같아서~

338 록시아주 (xcRxPwD8ik)

2024-06-05 (水) 00:03:03

스킬을 힐쪽으로 생각중인데 타겟 수랑 힐량이랑 반비례하는 관계도 괜찮을까?

339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00:04:07

네, 괜찮아요

340 록시아주 (xcRxPwD8ik)

2024-06-05 (水) 00:17:35

다이스는 어느 정도가 괜찮을까 :3

341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00:19:15

범위를 둔다면. 30~110까지.

범위없이면 70정도?

342 록시아주 (xcRxPwD8ik)

2024-06-05 (水) 00:21:03

헉 평균값을 생각한다면 단일 70 나쁘지 않지만 역시 다이스를 굴리는게 진정한 재미지 :3 70이 단일 힐량인거야?

343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00:23:47

넹. 사실 힐쪽은 제가 아직 정확한 밸런스를 잡고 있는 중이라서용. 좀 변동이 있을수도 있어요~

344 록시아주 (xcRxPwD8ik)

2024-06-05 (水) 00:26:44

음음 그럼 3명 분산이면 나누기 3 하면 되는거지? 좋아좋아

345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00:33:05

아 꼭 그 정도일 필요는 없고.
사람 한명 추가될때마다 -10 정도로도 갠차나요

346 록시아주 (xcRxPwD8ik)

2024-06-05 (水) 00:34:25

헉 생각보다 후하자나! 그럼 시트 마저 정리하고 올께 :3

347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00:35:07

넴.

348 하 우성 - 세 번째 수련 (xH/9VcMMsQ)

2024-06-05 (水) 00:35:21

>>1

세 번째 수련 : 창술의 심화

우성은 마른 땅 위에서 연습용 마수들에게 창을 휘두른다. 연속공격을 수련하는 중이다. 하나의 동작이 끝나자마자 자연스럽게 다음 동작으로 이어지는 그의 움직임은 흐름이 끊기지 않는 강물처럼 유연하다. 오른발을 뒤로 빼며 몸을 회전시키고, 창을 휘두르는 순간 팔 근육이 긴장하며 속도와 힘을 더한다. 창끝이 휘두를 때마다 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난다. 중요한 것은, 공격 시 힘을 지나치게 주지 않고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힘을 너무 많이 주면 공격이 둔해지고, 빠른 반응이 어려워지기 때문이거든. 이는 적의 방어를 뚫기 위해서도 중요한 원칙이야. 지나치게 강한 힘은 오히려 상대의 반격을 초래할 수 있어.


그 다음은 변칙적인 공격..우성은 예측 불가능한 각도와 타이밍으로 공격하는 법을 연마했다. 훈련용 마수를 상대하는 그의 창은 날카롭고, 바람처럼 변화무쌍하다. 발끝으로 지면을 디디며 빠르게 이동하고, 몸의 중심을 낮춰 허리를 회전시켜 공격 방향을 바꾼다. 팔의 각도와 손목의 미세한 조작으로 창끝이 비정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마수의 방어를 무력화시킨다. 여기서 중요한 요령은, 적의 예상 밖에서 공격을 가하는 것이야. 예상치 못한 각도에서 창을 내밀어 적의 방어를 무력화하는 기술이 핵심이거든. 이는 상대의 방어 패턴을 깨고, 그 빈틈을 노리기 위함이야.


다음은 방어 기술이야. 회피와 반격에 있어서는 움직임이 더 민첩해야 돼. 마수의 공격을 피하는 동시에 반격을 가하는 기술을 익히는 과정에서, 우성의 몸놀림은 점점 더 정교해졌다. 상체를 살짝 뒤로 젖혀 적의 공격을 피하고, 반동을 이용해 전방으로 돌진하며 창을 내지른다. 무릎과 발목의 탄력적인 사용으로 순간적으로 방향을 바꾸며, 마수의 공격을 흘려보내는 동시에 반격의 기회를 노린다. 방어의 요령은 최대한 간결하게 움직여 적의 공격을 흘려보내고, 반격할 때는 신속하게 적의 빈틈을 공략하는 것이다. 이는 적의 공격을 피하면서도 반격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함이야.

우성은 방어와 공격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시켰다. 창은 마치 방어막처럼 마수의 공격을 흘려보냈고, 그 흐름 속에서 반격의 기회를 엿보았다. 창을 위로 치켜들어 적의 공격을 막아낸 후, 몸을 낮추며 측면으로 회피하고 곧바로 창을 돌려 반격한다. 이때 중심을 잡기 위해 복근과 허리 근육이 긴장하며, 몸의 균형을 유지한다. 방어 자세의 요령은 몸의 중심을 낮게 유지하여 안정성을 높이고, 창을 이용해 최대한 많은 공격을 막아내는 것이다. 이는 방어의 안정성을 높이고, 반격의 기회를 만들기 위함이야.

그 다음은 창의 회전을 이용한 회피. 창을 회전시키며 자신을 보호하고, 동시에 공격을 준비하는 기술이야. 창은 바람처럼 회전하며, 적의 공격을 막아냈다. 그 속에서 언제든지 공격으로 전환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쳐야 된다. 손목의 유연한 회전과 팔꿈치의 각도 조절로 창을 회전시키고, 몸을 낮추어 적의 공격을 피하며 순간적인 반격을 준비한다. 회전과 회피의 요령은 몸의 중심을 이동시키면서도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야. 이를 통해 적의 공격을 피하고 반격의 기회를 잡을 수 있어.


그 다음은.. 기초에서 강조했지만, 여기서도 창끝의 미세한 조작에 대해 수련할 거야. 우성의 눈은 항상 목표를 정확히 겨냥했고, 창끝의 움직임은 그 목표를 놓치지 않았다. 높은 정확도로 적의 약점을 노리는 그의 창술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손목과 손가락의 미세한 조작으로 창끝을 정확히 제어하며, 적의 빈틈을 파고든다. 요령은 창을 잡은 손의 힘을 조절해 미세한 움직임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이는 적의 약점을 정확히 타격해 전투를 빠르게 끝내기 위함이지. 이거는 사실 요령보다는.. 많이 해봐야 숙련되는 영역이긴 하지.

그런데 이런 개활지에서 친절하게 항상 친절하게 혼자서 덤벼주는 마수가 있을까? 아니? 여러 명이서 제한된 지형에서도 덤비겠지. 실전에서 우리의 조건을 맞춰주겠나? 그런고로..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법.. 들어가자.

여러 명의 적을 상대하는 훈련에서, 우성은 창술의 범위를 넓히고 효율적으로 싸우는 법을 익힌다. 창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다수의 적을 상대하면서도 빈틈을 보이지 않는다. 그는 다수의 공격을 방어하며, 동시에 공격을 이어나간다. 발목과 무릎의 유연한 움직임으로 빠르게 위치를 바꾸며, 몸을 회전시켜 넓은 범위의 공격을 수행한다... 이번에는 구체적인 자세가 빈약하게 설명되었지? 그런데 빈약할 수 밖에 없어.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것에는 적들에 혼선을 주기 위해 끊임없이 위치를 바꾸며 이동하고, 어떤 적들이 먼저 튀어나와서 공격할지 관찰하고 예측하고, 그리고 체력안배를 위해서 큰 동작은 최대한 자제할 것.. 여러 명을 상대하는 거는 일단 체력이 되어야 성립할 수 있으니깐. 나머지는 전적으로 사용자의 역량과 센스에 달려있지. 그래도 여기서 끝나면 아쉽잖아?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적의 진형 한 가운데로 도약해서 뛰어들어. 그 다음에 창을 전 방향으로 크게 휘두르면서 적들을 공격해. 왜냐고? 적의 진형과 균형을 무너뜨리는 거야. 지휘체계를 완전히 마비시키면서 내부에서부터 적에게 패닉을 유도하는 거지. 창의 리치가 길기에 위압적으로 휘두르면 적들이 쉽사리 접근하지 못하기에 다들 거리를 벌리는 순간부터 적의 진형은 깨지는 거야. 그때부터 마음껏 날뛰면 돼.

그 다음은..지형 활용이야. 높은 지형이나 좁은 공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유하는 법을 익혀야지. 지형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적을 상대해야 돼. 높은 지형에서는 적을 내려다보며, 좁은 공간에서는 적의 움직임을 제한하며 싸워야지. 발끝으로 바위를 디디며 높이 뛰어오르고, 창을 내려찍어 적을 제압하는 식으로... 지형 활용의 요령은 지형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그에 맞게 전술을 세우는 것인데...사실 이것은 사용자의 실전경험과 천부적인 센스로 할 수 있는 거라.. 연습보다는 실전에서의 변수를 겪으면서 성장할 수 밖에 없어. 이는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것과 연계 돼.

오늘의 수련은 이걸로 끝.

349 록시아주 (xcRxPwD8ik)

2024-06-05 (水) 00:35:57

>>347 맞다!! 낡은 천칭은 다이스 효과가 어떻게 돼? 체력 소모량과 힐량이 비례해서 증가하는거야 아니면 일정 체력을 코스트로 소비하고 일정 다이스 수치를 추가하는거야?

350 제나주 (ZcVPTTtAAw)

2024-06-05 (水) 00:39:01

설정 관련해서 궁금한게 있어요 캡틴캡틴

351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00:41:01

>>349 체력 10빼면 힐도 10 더 들어거는, 완벽한 1:1 비율이에요. 최종값에 더한다고 보면 됩니다.

>>350 몬가용?

352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00:41:27

오늘도 엄청난 수련

353 제나주 (ZcVPTTtAAw)

2024-06-05 (水) 00:42:49

학원 내부에 뭐 암살자나 그런 애들이 있을수도 있나요? 악한 의도를 가지고 들어오는 사람들은 자동으로 컷 해주는 장치가 있는지.. 아니면 그런거 없고 학원 또한 야생이다 학생들아 하하하! 인지 궁금해요

354 우성주 (xH/9VcMMsQ)

2024-06-05 (水) 00:44:37

다들 안녕~!

>>352
이걸로 오늘부터 귀급이다..☺️☺️

355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00:45:21

>>353 전문적인 암살자가 잠입하긴 어렵고. 일반 학생이나 선생을 돈으로 회유하는 부분은 있을 수 있죠.
어디까지나 가능은 합니다~ 정도. 괜히 꼬리 밟히면 아카데미를 적으로 돌리니 부담스러운 방법이긴 해요.

356 제나주 (ZcVPTTtAAw)

2024-06-05 (水) 00:45:36

귀급 축하해요 우성주!!!!!
제일 강-하다!

357 제나주 (ZcVPTTtAAw)

2024-06-05 (水) 00:48:34

>>355 아카데미는 준 야생이구나...
만약 있다고 치고, 잡히면 어떤 처벌을 받나요?

358 록시아주 (xcRxPwD8ik)

2024-06-05 (水) 00:52:13

강하다!

359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01:01:12

>>357 주거요

360 우성주 (xH/9VcMMsQ)

2024-06-05 (水) 01:09:38

허허헛 가장 강하다니..! 지금 시트 대부분이 한 가주나 문파의 대빵급이잖아.. 😂😂

361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01:15:33

몸상태가 좀 나아지면 새벽에도 컨디션 유지가 될텐데.. 아직 그 정도까진 무리군용..

362 제나주 (ZcVPTTtAAw)

2024-06-05 (水) 01:17:03

>>359 죽는군요(끄덕
>>360 하지만 수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구요(?)
새벽이니만큼 TMI나 풀까요..
>>361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세요...

363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01:19:14

티 엠 아 이

364 제나주 (ZcVPTTtAAw)

2024-06-05 (水) 01:20:52

남이 주는 음식을 절대 안먹는 제나는 상대가 먼저 한입 먹고 주면 먹습니다!
이제 님들도 풀어요(단호

365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01:21:28

반대편에 독을 묻힌 쿠키를 주면 되겠네요.

366 제나주 (ZcVPTTtAAw)

2024-06-05 (水) 01:21:55

>>365 앗 그건 진짜 당할지도

367 우성주 (xH/9VcMMsQ)

2024-06-05 (水) 01:22:15

>>361
무리하지 말아줘 캡틴ㅜㅜ
>>362
진행될수록 다들 우성이보다 강해지겠지!

368 록시아주 (xcRxPwD8ik)

2024-06-05 (水) 01:24:43

록시아는 쥐를 싫어한답니다. 어릴적에 먹을 것도 별로 없는데 쥐가 자꾸 달려들었거든~ 공포보단 혐오의 감정이지!

369 제나주 (ZcVPTTtAAw)

2024-06-05 (水) 01:28:36

>>368 그래도 가주 후보가 되었으니 쥐를 볼 일은 없겠네요(뽀담)

370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01:28:37

무리하지 않았기에 오늘 일상도 못했죠..

쥐는 저도 싫다에요.

371 우성주 (xH/9VcMMsQ)

2024-06-05 (水) 01:32:58

흐으응 티엠아이라.. 생각이 안 난다ㅋㄲㅋㅠㅠㅠ

372 록시아주 (xcRxPwD8ik)

2024-06-05 (水) 01:39:45

>>369 이젠 깨끗한 곳에서 사니까 딱히 볼 일은 없지만!
>>370 (쑤다다다담)
>>371 티 엠 아 이

373 우성주 (xH/9VcMMsQ)

2024-06-05 (水) 01:40:28

>>372
당신들이 주제를 던져줘(뻔뻔)

374 록시아주 (xcRxPwD8ik)

2024-06-05 (水) 01:46:14

>>373 주제를 물어본다면 국룰인 첫사랑 이야기를 들어야겠어!!!

375 우성주 (xH/9VcMMsQ)

2024-06-05 (水) 01:47:11

>>374
어엇? 그거.. 없는데..?? (진짜임)

376 록시아주 (xcRxPwD8ik)

2024-06-05 (水) 01:49:44

>>375 (사망)

377 에메리히주 (JOKkhb7tuY)

2024-06-05 (水) 01:50:08

왜... 새벽 2시가 다 돼 가지...?
이럴 리가 없는데...
이러면 안 되는데...............

좋은 새벽입니다........

378 우성주 (xH/9VcMMsQ)

2024-06-05 (水) 01:50:59

어서와 에메리히주!

>>376
(소생시킴)

379 제나 (ZcVPTTtAAw)

2024-06-05 (水) 01:51:26

>>1

제나가 모두가 잠든 새벽에 홀로 깨어 가문의 서류 작업을 마무리하는 1시 46분
50분은 서류 작업을, 10분은 마력 훈련을 한다는 그녀 나름대로의 규칙에 따라 작업을 마무리하는 손이 바빠진다.

1시 50분. 펜을 내려놓은 그녀의 손에서 불꽃이 서서히 피어난다

//훈?련 이렇게 써도 되려나요 솔직히 새벽이라 졸려서 ㄹㅇ 라면먹는거 쓸지 고민했어요

380 록시아주 (xcRxPwD8ik)

2024-06-05 (水) 01:51:42

에메리히주 안녕! 난 두시에 잘꺼야!

>>378 으윽 여긴 어디지 ...

381 제나주 (ZcVPTTtAAw)

2024-06-05 (水) 01:52:42

님들왜안자요..

382 록시아주 (xcRxPwD8ik)

2024-06-05 (水) 01:53:51

>>381 내일 아침에 빌빌대는건 아침의 내가 해결해줄 예정이기 때문이야 :3

383 제나주 (ZcVPTTtAAw)

2024-06-05 (水) 01:54:43

내일 아침의 록시아주에게 >>382를 보여줘야겠네요

384 에메리히주 (JOKkhb7tuY)

2024-06-05 (水) 01:55:08

다들 이 시간에 깨어 있다니 못말리는 아가씨들이구나........

안녕하세요~

385 제나주 (ZcVPTTtAAw)

2024-06-05 (水) 01:56:01

야레야레 못말리는 참치들
좋은 새벽이에요!

386 에메리히주 (JOKkhb7tuY)

2024-06-05 (水) 01:57:29

진행도 잇고 오늘이야말로 훈련을 하혀고 했는데요
글을 쓸 수 있을 상태가 아니라서 오늘도 그냥 지나가야겠어요... 게으르다는 설정이니까 안 성실해도 캐붕 아니라고 크하학

387 록시아주 (xcRxPwD8ik)

2024-06-05 (水) 01:57:45

>>383 끼야아아아아아아악!
>>384 (대충 두명의 집사 짤)

제나는 록시아 이름 정도는 들어봤을까? :3

388 제나주 (ZcVPTTtAAw)

2024-06-05 (水) 02:01:51

>>386 새로운 방식의 캐이입이네요(?) 차피 낼모래 쉬니까 게을러도 괜찮지 않을까요!
>>387 네! 가주 후계자이니만큼 이름 정도는 알고있을 확률이 높겠네요! 록시아도 마찬가지일까욥?

389 에메리히주 (JOKkhb7tuY)

2024-06-05 (水) 02:04:21

>>387 안경캐가 있었다면 집사를 시키는 건데... 아깝네요(?)

>>388 그나마 다이스가 9천대로 떠 준 덕분에 여유가 있어서 다행이에요... 어우 내일은 진짜 정신 차린다

사실 목요일에도 일정이 있어서 시간이 얼마나 날지 모르겠어요...🤔 일하는 건 아니고 놀러가는 거지만요!

390 록시아주 (xcRxPwD8ik)

2024-06-05 (水) 02:07:34

>>388 록시아는 교육 받을때 들었을테니까 알고 있을꺼야 :3 아마 사교 파티 같은게 있었다면 얼굴 정도는 봤을수도?

>>389 우리 어장은 서브캐를 허용한대 (소곤소곤)

391 제나주 (ZcVPTTtAAw)

2024-06-05 (水) 02:08:40

>>389 지금 훈련 뽀나스 기간이니까 에메주도 빠르게 10000 찍으실수 있을거에요!!

놀러가는건 부럽네요.. 맛있는거 먹으러 가시나!

392 제나주 (ZcVPTTtAAw)

2024-06-05 (水) 02:12:52

>>390 사교파티가 있어도 제나가 몸이 약해서 오래 있진 못했을거 같네요! 가볍게 인사 정도는 했을것 같지만요! 혹시 제나에 대한 첫인상이 어땠을까요? 매우 궁금..!

393 에메리히주 (JOKkhb7tuY)

2024-06-05 (水) 02:16:18

아무튼 활동이 애매한 시간 동안에 쉽게 할 수 있는 건 픽크루 찌기 뿐...

Thttps://picrew.me/share?cd=aIU7O1X9Co #Picrew #Kyoumei

이걸 티엠아이라고 해도 되나? 싶긴 한데... 어두운 금발~누런 갈색의 그 사이 어딘가쯤 되는 머리색이라 만들 때마다 색이 왔다갔다 하네요🤔
옛날에 제나도 본 적 있는 '화가 많아 보이고 명절에 가끔 보이는 친척 꼬맹이'입니다

>>3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악 안경집사만을 위해 만든 캐는 싫어요!!!(?

394 록시아주 (xcRxPwD8ik)

2024-06-05 (水) 02:18:24

>>392 첫인상? 아마 병약해보인다는 느낌을 먼저 받지 않았을까? 원래 몸이 약했다고 했으니까 ... 그래서 만나서 인사했으면 록시아가 나름 신성력으로 컨디션 괜찮게 만들어줬을꺼야.

395 에메리히주 (JOKkhb7tuY)

2024-06-05 (水) 02:18:38

>>391 자세히는 인증감이라 말 못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하는 행사 구경하러 가요! 나간 김에 맛있는 거 먹으면 더 좋겠네요! ( ˆ͈̑꒳ˆ͈̑ )

396 록시아주 (xcRxPwD8ik)

2024-06-05 (水) 02:19:26

>>393 핫 에메리히 픽크루 이건 소장해야지 (빠른 저장) 잠을 자지않으면 곤란한 집사는 두명이니까 에메리히주가 먼저 해준다면!!

397 에메리히주 (JOKkhb7tuY)

2024-06-05 (水) 02:23:06

>>396 사실 긴 머리를 충족한 남캐는 이미 많아서 아무나한테 안경이랑 집사 옷만 입히면... 읍읍

398 에메리히주 (JOKkhb7tuY)

2024-06-05 (水) 02:26:16

아니 자기 전에 잠깐만 있으려고 했는데 벌써 30분 넘게 지났잖아...! 새벽 잡담은 무시무시하네요....
이젠 진짜 자러가야겠네... 잘자요 오죠사마타치.........

https://youtu.be/FoO7Pmx0bE4?si=AflyYkSImG6Dv5CC

399 제나주 (ZcVPTTtAAw)

2024-06-05 (水) 02:28:27

>>393 ㅋㅋㅋㅋㅋㅋ 화나보이는 꼬맹이란 말이 찰떡이네요! 귀여운 꼬마리히!!
>>395 잘다녀오시고 제몫까지 놀아주세요!!!(손흔들

>>394 항상 비실비실해서 그런지 신성력 걸어주면 바로 알아차리겠네요! 호감도 올라가는 소리가 팍팍 들리는데요ㅋㅋㅋ 제나는 록시아 보고 정말 하얗네- 정도의 첫인상이였을거 같아요. 딱 카르마 가문 후계자 느낌이 바로 드는 그런 생김새랄까요!

400 제나주 (ZcVPTTtAAw)

2024-06-05 (水) 02:29:50

에메주 들어가세요!!
제가 10분이상 답이 없으면 기절한거라고 생각해주셔요☆

401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07:57:29

굿

402 제나주 (ZcVPTTtAAw)

2024-06-05 (水) 08:18:36

졸림...

403 록시아주 (bS9F0EOYlE)

2024-06-05 (水) 08:25:09

(사망)

>>399 하 이렇게 호감도작을 하는거지 (아님) 그리고 그 이후엔 아카데미에 들어갔을것 같으니까 아카데미에서 마주쳤을 것 같네!

404 제나주 (419m/5piWA)

2024-06-05 (水) 09:25:38

>>403 ㅋㅋㅋㅋ 이미 훌륭한 호감도작인걸요! 아카데미에서 만나면 재도 여기로 왔구나- 하고 생각하겠네요. 주변 눈치도 있고 그러니 대놓고 반가워하기보단 그냥 눈인사 정도만 가볍게 할 것 같아요! 옛날에 사교파티에서 만났을 때처럼 신성력 걸어줬으면 좋겠다 하고 잠깐 생각할지도요

405 록시아주 (LB8cLyUq8w)

2024-06-05 (水) 09:45:13

>>404 이미 다크다크 해져버린 두 사람의 재회 ... 다시 봤을땐 록시아도 제 앞가림 하기 힘든 상태라서 신경 써주긴 힘들겠지만 말해주면 거리낌 없이 해주긴 하겠지! 아마 서로 상황은 잘 모를것 같고 그냥 힘들어보이는구나, 하고 지나치는거지 :3 학년도 다르고! 아 그래도 제나는 록시아가 하층민 출신이라는건 알 수도 있으려나. 그런 약점 같은건 알음알음 구설수에 오르기 마련이니까

406 천주 (9UxVsBL.tc)

2024-06-05 (水) 10:04:07

좋은 아침이에용!

407 제나주 (419m/5piWA)

2024-06-05 (水) 10:55:31

>>405 어릴 때처럼 마냥 해맑기에는 너무 가문일로 찌들어버렸다... 록시아도 너무 힘들어보여서 해달라고 말 하거나 그러진 않을것같아요 ㅋㅋㅋ 우연히 둘이서만 만나게 하면 슬쩍 돌려 말하는 식으로 부탁할지두요! 하층민 출신인건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큰데.. 아무래도 남의 가문 일이니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길 것 같아요. 다른 가문 후계자 약점가지고 뭘 하기엔 가주 대리 일만으로도 충분히 죽을 것 같으니까요

>>406 좋은 아침이에요 천주!

408 록시아주 (vJp/Wd00lM)

2024-06-05 (水) 11:36:22

>>406 쪼은아침!!!!!
>>407 직설적으로 내놔! 하면 헉 알겠습니다 하면서 줄텐데 ... ㅋㅋㅋㅋㅋㅋ 이거이거 선관 감으로 제격이네요 :3 마침 같은 국가에 가주 대리와 가주 후보라 ...

409 깨달음 (e8/p2kdaME)

2024-06-05 (水) 13:50:01

>>348

기초 단련이 진행됩니다..
창술의 심화적 이해도가 오릅니다.

훈련중에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벽'을 깨고 귀(鬼)급의 문을 열었습니다.

<캐릭터 최초 등급 업 보너스>
스킬 작성권 +1
권능개화 :: * 진룡파창 : 창, 장류 무기 사용시 회피 다이스 최소값 +10
스킬개화 :: 「진룡파창 1초」 - 고정적으로 100의 데미지, 최대 2명까지 공격 할 수 있다.

410 깨달음 (e8/p2kdaME)

2024-06-05 (水) 13:53:52

>>379

서류 작업을 더 잘하게 된거 같습니다..

<권능 개화>
* 불꽃펜 : 서류 정리가 빨라진다. 최대체력 +20

411 제나주 (419m/5piWA)

2024-06-05 (水) 13:59:52

불꽃펜(?)
진짜로 라면 빨리먹기 훈련하면 뭐가 나올지 궁금해지는데요

412 록시아주 (LB8cLyUq8w)

2024-06-05 (水) 14:14:07

불꽃펜!

413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15:45:56

갱신-! 귀급이다-! 진룡파창도 배워따-! 스킬도 하나 만들 수 있다-! 까아아아아!!

414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15:56:24

캡틴-! 질문이 있어! 혹시 스킬 작성권으로 새로운 스킬을 만드는 게 아니고 기존의 스킬 하나를 강화하는 식으로 사용도 가능할까?!

415 깨달음 (e8/p2kdaME)

2024-06-05 (水) 15:58:14

>>414 아깝게도 그건 안대요~!

416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15:59:03

>>415
알겠어-! 그러면 스킬 하나 구상하고 일상 찾아보겠습니다아~

417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15:59:04

아이코 내 이름.

418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16:13:21

[휴일기념 미니 미궁탐사] / 6월 6일 ~ 6월 9일

우리 캐릭터들의 휴일은 아니지만! 휴일 기념으로 4구역으로 나눠진 미궁탐사를 진행합니다!
구역마다 상품이 다르고, 한 구역만 선택 할 수 있습니다.
-

갑자기 학교측에서 미궁 보물찾기라는 뜻밖의 이벤트를 기획했다. 자고 일어났더니 학교 내/외부가 갑자기 변해있는 상황.
학생들은 4개의 미니 미궁중에 한 곳을 선택해서 탐험하고. 보물을 찾아내야 한다!

제 1 미궁 고스트 테마파크
일명 귀신의 집. 사방팔방에서 튀어나오는 귀신을 뚫고 보물을 찾아내자!

제 2 미궁 배틀 에리어
들어가자마자 가상 필드로 이동되는 미궁, 가상 몬스터들을 처치하며 보물을 찾아내자!

제 3 미궁 RPG존
마치 게임에 들어온듯한 미궁, 퀘스트들을 완료하며 보물을 찾아내자!

제 4 미궁 학교(地獄)
학교 그 자체인 미궁, 온갖 끔찍한 과제와 수업들을 들으며 보물을 찾아내야한다..
-

이벤트 기간내 캐릭터당 1번.

미궁 하나를 선택해서 0 ~ 7 까지의 다이스를 '3번' 굴립니다.
이벤트 기간이 끝나거나 모든 캐릭터가 참가할 경우 정산하여 상품이 지급됩니다!

419 이벤트 공지◆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16:16:28

[New Game 특전] situplay>1597047762>1

[NMPC의 선관을 개방] situplay>1597047762>202

[휴일기념 미니 미궁탐사] situplay>1597047762>418

420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16:29:21

"향연탈혼(香煙脫魂)"

"달콤한 향이지? 평생 향에 취하길 바랄게. 너의 영혼까지 말이야."

창에 혼돈의 기를 머금고, 허공을 베면서 기를 뿌린다. 흩어진 혼돈은 연한 분홍색 연기의 모습으로 적에게 스며들기 시작한다. 연기의 향은 맡는 이에 따라 달콤하거나 신선하거나, 향긋하거나 혹은 청량할 수 있다. 어떤 향을 맡아도 적의 반응은 황홀했다. 그러나 이 향은 우성의 혼돈의 기가 짙게 스며들어 적의 기나 마력을 어지럽히고, 결국 붕괴로 이끈다. 이 향은 마치 달콤하지만 치명적인 독이 든 것처럼, 적을 끝없는 매혹과 동시에 파멸로 유혹한다.

* 다이스 보정 값은 캡틴의 결정으로!
* 디버프 계열임

421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16:29:45

>>418
내일 휴일이니깐 반드시 참여한다-!! ㅋㅋ

422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16:36:39

디버프.. 원하시는 방향성이 있을까요?
공격이나 회피를 깎는거든, 다른 방향이든~?

423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16:38:01

>>422
회피를 깎고 싶어-!

424 제나주 (419m/5piWA)

2024-06-05 (水) 16:38:54

4 미궁이 너무 싫어요

425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16:39:42

어서와 제나주! 나는 2! ㅋㅋㅋㅋ

426 제나주 (419m/5piWA)

2024-06-05 (水) 16:39:55

>>408 떠들다 보니 세워진 선관(흡족) 일상 돌리게 될때 스리슬쩍 찾아가서 신성버프 "내놔" 해도 되나요 ㅋㅋㅋㅋ!

427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16:42:16

음~ 음!

3턴간 근처 적들의 회피 최종값 -15
or
3턴간 한명의 회피 다이스 최소값 -30

이 정도?

428 제나주 (419m/5piWA)

2024-06-05 (水) 16:42:33

안녕하세요 우성주~ 스킬 설명보고 도트딜 계열인가? 했는데 회깎이였네요!

429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16:49:16

>>427
>>428
어어.. 잠시만.. 생각해보니깐 회피율 감소는 이득이 확실하지가 않으니깐.. 혹시 도트딜로 변경 가능할까..? 미안미안ㅠㅠ

도트딜이면 >>427 설명에서 회피를 그냥 지속딜로만 바꾸면 되는 거지..?!🥲🥲

430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17:00:27

>>429 음.. 단체 스킬이면 턴당 30
단일이면 턴당 50으로 해보죵.

431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17:02:23

>>430
오오..고마워😂😂 전자로 할게-! 3턴 동안이지?!

432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17:02:46

넹~

433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17:05:08

"향연탈혼(香煙脫魂)"

"달콤한 향이지? 평생 향에 취하길 바랄게. 너의 영혼까지 말이야."

창에 혼돈의 기를 머금고, 허공을 베면서 기를 뿌린다. 흩어진 혼돈은 연한 분홍색 연기의 모습으로 적에게 스며들기 시작한다. 연기의 향은 맡는 이에 따라 달콤하거나 신선하거나, 향긋하거나 혹은 청량할 수 있다. 어떤 향을 맡아도 적의 반응은 황홀했다. 그러나 이 향은 우성의 혼돈의 기가 짙게 스며들어 적의 기나 마력을 어지럽히고, 결국 붕괴로 이끈다. 이 향은 마치 달콤하지만 치명적인 독이 든 것처럼, 적을 끝없는 매혹과 동시에 파멸로 유혹한다.

* 3턴 동안 근처 적들 지속 데미지 30

/완성~! 도트딜 떠오르게 해준 제나주에게도 고마워!

434 제나주 (419m/5piWA)

2024-06-05 (水) 17:05:59

회사에서 사장님이 취미로 쌈채소를 기르시는데.. 동기가 야 치커리 나무됨 ㅋㅋ 해서 보러갔더니 진짜 치커리가 아니라 나무가 되있네요..

435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17:06:39

>>434
회사가 곧 주말농장이 되는 마법..!

436 제나주 (419m/5piWA)

2024-06-05 (水) 17:10:51

>>435 이미 준 농장 수준인게 쌈채소하고 적색겨자?하고 기타등등 한보따리 받았어요 ㅋㅋㅋㅋ
잘게 찢어서 양푼에 보리밥이랑 넣고 고추장하고 계란후라이하고 참기름 한바퀴 빙 둘러서 콩나물국이랑 먹으면 존맛!

437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17:12:40

뜬금없지만

발음하기 묘하게 어려운 스킬이네요

438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17:12:55

>>436
현대인의 부족한 채소섭취까지 챙겨주는 회사.. 그 회사 어딥니꺼..

439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17:14:26

>>437
사실 기억하기도 어려운 스킬일지도 몰라..🤣🤣

440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17:22:14

으우 그나저나 약먹으면 너무 졸리네요.
약이 독해서 그런가..

441 제나주 (419m/5piWA)

2024-06-05 (水) 17:25:38

>>438 히히히 비밀입니다 ★ 서울의 어딘가라고만 말해둘게요!
>>440 졸리면 일단 한숨 자고.. 저녁먹기 전에 일어나서 저녁을 챙겨 드시는거 어때요 캡틴!

본어장은 1인데 벌써부터 서브캐가 만들고 싶어지네요- 법사캐가 있으면 검캐도 있어야 균형이 맞을테구..

442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17:26:49

근데 또 막상 누우면 못자요... ㅠㅠ

443 제나주 (419m/5piWA)

2024-06-05 (水) 17:29:44

>>442 눈을감고양을세죠

444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17:34:32

>>440
>>442
푹 쉬자 캡틴ㅜㅜ

>>441
크윽.. 그나저나 서브캐라..(고민)

445 제나주 (419m/5piWA)

2024-06-05 (水) 17:36:20

>>444 우성주는 서브캐 생각 있으신가욥?

446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17:37:12

>>445
아직은 없어! 관리하기가 귀찮아서..

447 제나주 (419m/5piWA)

2024-06-05 (水) 17:39:16

>>446 확실히.. 서브캐가 생기면 관리도 귀찮고 이벤트때도 뭘로 참여할지 고민되고 둘 중 어느걸로 굴릴지도 고민되고 훈련도 고민이고 고민일게 많긴 하죵(끄덕)

하지만 얼음검사가 끌려요

448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17:41:19

>>447
나는 마법사하고 창술사 중에서 고민 많이 함..

결국 그냥 섞어버림!

449 록시아주 (Oivi.bkMPM)

2024-06-05 (水) 17:45:59

힐러가 귀족이라고! (아님)(도망)

450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17:48:22

어서와! 록시아주-! ㅋㅋㅋ 힐러가 귀족 맞긴하지!

451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17:55:09

이제 천천히 일상 찾아볼게~

452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18:11:45

못 잤어요..

453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19:47:33

밥먹구 갱신해요~!

454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21:24:46

갱신!

455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21:25:13

어서오세요~

456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21:25:45

안녕~ 캡틴! 저녁 맛있게 먹었니?!

457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21:32:50

그냥 저냥 괜찮게 먹은거 같아요!

458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21:38:01

다행이다-! 아파서 끼니 거르면 어떡할까 걱정했거든ㅜㅜ

459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21:39:06

(뜨끔)

아하하.. 우성주 아직 일상 구하시나요~?

460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21:40:17

응응~ 구하고 있었지-!

461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21:45:53

그럼 저랑 느긋하게 돌려보실래요~? 뭐 만날 mpc가 있다는 전제하지만요.

462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21:49:18

>>461
좋아~! MPC가 지금 센세하고 유진이 있지~!?

.dice 1 2. = 2

1에빌론 2유진

463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21:53:40

유진이네요~ 혹시 선레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상황은 대충 맞출 수 있으니까요~

464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21:56:59

알았어~ 금방 써올게요~!

465 하 우성 (twKLyWpgT6)

2024-06-05 (水) 22:18:12

훈련장의 밤은 칠흑같고 선선했다. 하늘은 먹물을 뿌린 듯 검게 물들어 있었고, 별빛조차 드문드문 보였다. 달빛마저도 희미하게 은은한 광채를 뿌리며, 그 고요함을 더욱 짙게 만들었다.

선선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나뭇잎들이 서걱거리는 소리를 내며 춤추듯 흔들린다. 그 바람은 피부에 닿자마자 가볍게 스며들어 기분 좋은 냉기를 선사한다. 공기 중에는 은은한 풀내음과 흙냄새가 섞여 있다.

하지만 이런 자연의 냄새도 잠시였을까? 어디선가 연초 냄새가 나지 않았던가. 코를 찌르는 듯한 톡 쏘는 냄새로 후각을 자극하고, 이내 쌉싸름하고 스모키한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그 향은 마치 태운 나뭇잎의 냄새와 비슷하면서도, 그 속에 감도는 약간의 달콤함과 그을린 나무 향이 함께 어우러진다. 시간이 지나며 그 쌉싸름한 냄새는 점차 무겁고 눅눅한 잔향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역시.. 방금 무언가 벽을 깼다는 느낌이 들었단 말이지~"

그렇다. 우성이 홀로 훈련장에서 흡연을 했던 것이다. 자신의 창은 바닥에 세운 채로, 오른팔로 껴안듯이 잡고 있었다. 왼손으로는 연초를 쥐며 흡연을 하고 있었다. 우성은 성냥으로 담뱃불을 붙인 뒤에 연기를 한 모금 삼키고 뱉어낸다. 첫 모금의 연기가 폐 속으로 깊숙이 들어와, 연초의 향과 따뜻한 연기가 함께 밀려들어와 폐를 가득 채우는 순간, 머릿속이 맑아지는 것 같으면서도 약간의 어지러움이 느껴진다. 연기를 들이마신 뒤 천천히 내뱉으면, 하얀 연무가 입과 코를 통해 부드럽게 흘러나오며 공기 중에 퍼진다. 담배를 피울 때마다 느껴지는 쌉싸름한 맛은 혀끝에서 은은하게 남아있고, 스모키한 향이 목을 타고 내려가며 남기는 약간의 거친 감촉이 있다.

훈련장에는 여러 훈련용 마수들이 정신을 잃은 채로 점점 죽어가고 있었다. 다 쓰러진 마수들의 표정이 어쩐지 다들 넋이 나갔으면서도 황홀했다. 싸운 흔적이라고는 각자의 급소가 깔끔하게 찔리거나 베인 것을 제외하면 찾아볼 수도 없었다. 거칠고 끈적한 싸움이 될 수 밖에 없었던 마수들의 숫자일 터, 어째 우성은 이 마수들을 서로 피 한방울 튀기지 않고 끝낼 수 있었던 것이냐.

우성은 다 핀 담배의 재를 손가락으로 튕기고, 쓰러진 마수들을 노려보며 쓰러진 마수의 이마 위에 꽁초를 튕기며 버린다. 그 순간, 마치 한밤 중의 고요한 개활지와 같았던 훈련장의 풍경이 바뀌기 시작했고, 마수들의 형상은 점점 흐릿해져가면서 결국은 완전히 사라졌다. 훈련장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우성은 발길을 돌리기 시작한다.

"귀급의 경지를 뚫은 것인가.. 일단은 기숙사로 돌아가자."

466 유진 - 하 우성 (e8/p2kdaME)

2024-06-05 (水) 22:26:30

"죄송하지만 훈련장은 금연입니다!"

발길을 돌리려는 당신에게 들리는 갑작스러운 목소리. 당신이 시선을 그쪽으로 돌렸다면 그녀를 볼 수 있을겁니다..
어쩐지 화가 나보이는 그녀는, 당신에게 성큼성큼 다가왔다. 흡연을 한게 문제였던걸까.

그러나 당신이 뭐라고 말했든, 그녀는 당신에게 다가와서는 갑작스레 웃어보이며 다시 말했을겁니다.

"사실 농담이에요, 그냥 장난 한번 쳐보고 싶었습니다 선배님"

생각해보니 훈련장에 그런 규칙은 없습니다. 분명 초면일터인데 갑작스러운 장난을 치고는 웃어넘기려는 저 모습.
당신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녀는 일단 매우 태연해보였습니다.
그리고는 사과의 의미라도 되는건지 사탕 하나를 뇌물처럼 조심스레 건네는 모습도 장난스럽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훈련하시네요. 근데 뭔가... 만족스러워 보입니다?"

궁금증이 돋은 모양입니다.

467 하 우성 - 유 진 (twKLyWpgT6)

2024-06-05 (水) 22:45:24

무표정으로 터벅터벅 걸아나가기 시작한다. 몸에 배인 스모키한 담배냄새는 애석하게도 피는 사람 입장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은 것인가, 아니면 누군가가 우성이 훈련하는 것을 보았던 것인가. 자신과 비슷한 또래로 느껴지는 한 여성의 분노한 듯한 목소리가 우성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구나. 우성은 뒤에서 들린 목소리임을 느끼고, 표정을 밝게 바꾼 뒤에 뒤를 돌아본다.

"미안해요~ 다음에는 다른 곳에서 필게요~"

어디에서나 볼 법한 동쪽 출신의 여성. 검은 머리와 흑안.. 전형적인 동쪽 여성의 외형이었다. 자신처럼 서쪽의 피가 섞인 혼혈이 아닌 이상에야 흔히 볼 수 있지 아니하던가. 동쪽의 소녀는 우성의 사과에 갑자기 다가오며 웃어보이기 시작했고, 우성은 자기 잘못만 잘 짚어서 인정하면 쿨하게 넘어가는 성격이구나..라고 혼자서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장난이라는 걸 알기 전까지는 말이야.

"농담이셨구나. 저는 훈련장의 규칙이 바뀐 줄 알고 놀랐단 말이에요~"

우성은 웃어보이는 소녀의 장난을 자신 역시 능청스럽게 받아넘긴다. 물론 속내까지 완전히 장난에 동조하는 능청스러움은 없었다. 그저 속으로는 꽤나 외향적이고 거리감이 없는 학생이구나..라고 생각할 뿐이었지. 또 하나는 자신이 아무리 선배여도, 다른 5학년들에 비해 연령대가 비교적 어리고 외관적으로도 그것이 티가 나니, 다른 선배들에 비해 후배들이 다가가기 덜 부담스러운 상대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실제로 우성은 앞의 유진보다 어리기도 했으니깐.

우성은 유진이 조심스레 건네는 사탕을 받아서 입안에 넣고 천천히 녹이기 시작한다. 무슨 맛일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계피맛은 아니었으면 좋겠는 걸? 어쨋거나 이런 가벼운 장난이야 사탕 하나로는 퉁쳐서 넘어갈 수 있었다. 다른 사람한테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우성에게는 그랬거든.

"만족스럽다라..티가 났나요, 후배님? 나름 잘 숨겼다고 생각했는데."

우성은 사탕을 녹이면서 말해갔다.

"벽 하나를 뚫은 느낌이라서요. 전보다 기의 질도 짙어지고, 총량이 늘어난 기분이랄까."

468 유진 - 하 우성 (e8/p2kdaME)

2024-06-05 (水) 22:54:35

상대가 장난에 걸린듯하자 그녀의 기분이 좀 더 좋아보입니다. 그러나 이 이상 놀릴 생각까지는 없어보였고.
대신 잠깐 남는 시간동안 당신을 살폈습니다. 외견을 살피는.. 느낌은 아닙니다.

"음, 적어도 저보다 훨씬 강한분이군요.."

아, 상대의 실력을 가늠해보고 있던걸까. 정말 유감스럽게도 그녀는 결코 '강한'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상대와 자신의 차이를 파악할 정도의 실력은 있는걸까요.
아까 좋아졌던 기분이 살짝 다운되어 보이긴 하지만 별로 신경 쓸 수준은 아닌듯 합니다.

"사과맛 좋아해요? 별로면 바꿔드릴게요."

한편, 다행이 사탕은 평범하게도 사과맛입니다. 그러나 사과를 싫어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그녀는 많은 사탕을 꺼내보였죠.
아무튼 그 이후, 그녀는 이어진 당신의 대답에 신기하단듯 입을 벌렸습니다.

"와 진짜요? 저는 아직 벽 근처에도 못 간 기분인데.."

한동안은 무위가 성장하는 느낌을 받지 못한 그녀는, 진심으로 대단하다는듯 반응했습니다.

"호? 아니... 귀급인가요. 어때요? 거기까지 올라가면?!"

호기심이 커진 그녀의 눈이 동그랗게 변합니다.

469 하 우성 - 유 진 (twKLyWpgT6)

2024-06-05 (水) 23:10:43

외관을 살피는 것인가? 그녀가 우성의 외관을 살피는 것을 어럼풋이 느껴졌다. 그렇다고 이렇게 대놓고 살피는 것은 꽤나 오랜만인데 말이야. 잘생겨서 그런 건가? 우성도 본인의 외모를 나름 자각하고 있어서 말이야. 그렇다고 이 외모를 악용하거나, 이성들을 홀리는 행동은 하지 않았지만 말이야.

"네?"

이런.. 외모를 보는 것이 아니었구나. 실력이 어떤지 대충 눈대중으로 보는 것이었어. 본인보다 훨씬 강한 사람이라니, 이거 너무 과찬인 걸. 이런 얘기를 들으려고 수련하는 건 아닌데 말이야. 앞의 소녀는 나름 강함에 대한 열의가 강했던 걸까? 이 말을 하고나서 묘하게 기분이 다운되어 보인다. 이어서 소녀는 많은 사탕을 꺼내며 다른 맛을 권하기 시작했고, 우성은 괜찮다며 손을 흔들었다.

"아니요. 사과맛은 나름 좋아해서요. 고마워요."

아직 벽 근처에도 못 간 느낌이라. 아직 높은 학년이 아니겠지. 그야 당연하잖아. 우성과 비슷한 액면가..이는 곧 저학년임을 의미했으니깐 말이야. 우성 역시 조기입학이 아니었다면 현재 2학년이었을 테니깐. 선천적인 천재성이 아니고서야 아직은 마력의 등급이 낮은 것.. 그것은 당연한 게 아닐까.

"어제까지 호급이었죠. 내가 정말 등급이 올라간 게 맞다면.. 이제는 귀급이겠죠. 어쨋든 만나서 반가웠어요. 제 이름은 하 우성, 진룡파의 진룡검수이죠. 나이는 18세, 학년은 5학년입니다. 나중에 연이 될 때 또 만나시죠."

우성은 유진에게 꾸벅 목례를 하고 다시 자신의 길을 걸으려는데...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서는 유진을 다시 부르기 시작한다.

이 놈의 종잡을 수 없는 혼돈. 갑자기 발동되기 시작하는구나.

"후배님? 잠시만 저에게 후배님의 무공이든 뭐든 보여주실래요?"

"내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어보아, 후배님이 더 강해지는 문에 가까워지면 좋을 듯해서."

470 유진 - 하 우성 (e8/p2kdaME)

2024-06-05 (水) 23:18:53

"부럽네요~ 저랑 나이 차이가 많은거 같지도 않은데."

이 부분은 어느정도 진심이 아닌듯 보입니다. 그녀가 당신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건 맞지만 부러움과는 좀 다른 기분.
그러나 그런 기분이 들었다뿐이지 정확히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는지는 그녀 본인만 알고 있겠죠.

"좋아한다니 다행이네요."

저번에 평범하게 레몬맛 사탕을 줬다가 싫어한 사람이 있었다며 그녀는 나름대로의 고층을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당신이 자기 소개를 하며 가려고 하자 그녀는 재빨리 자신도 소개를 하려고 말을 빠르게 이었습니다.

"아, 네네. 저는 2학년에 유 진이라고하고 다음에 또 으에엑?"

그러나 당신이 혼돈스럽게도, 갑자기 멈춰서 다시 자신을 부르자 그녀는 말을 다 잇지도 못하고 다가갔습니다.
그리고나선 하는 말에, 으잉? 하는 표정을 지었지만 잠시 고민하다가 일단 검을 꺼냅니다.

검조차도 딱히 특별할거 없어보이는 그냥 검.

"으음, 보고 놀리기 없기."

그녀가 자세를 잡자 검에서 검은 빛이 흘러나옵니다. 검은 빛- 뭔가 어울리지 않는 단어의 조합.
그러나 별다른 위압감은 느끼지 못할 순간. 베는 동작이 끝납니다. 중간과정 없이-.

"이런.. 느낌인데요."

과정을 눈치채지 못했다고 할지, 그러한 종류의 검법인지는 조금 햇갈릴지도 모르겠습니다.

471 록시아주 (aIP.JJQt6w)

2024-06-05 (水) 23:36:41

등 장 !

472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23:37:20

록시아주 어서와요~

473 록시아주 (aIP.JJQt6w)

2024-06-05 (水) 23:39:39

캡틴 안뇽!!!!! 불타는 수요일을 즐겼지 모야~

474 제나주 (ZcVPTTtAAw)

2024-06-05 (水) 23:39:54

우성주와 록시아주와 캡틴을 핥기

475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23:41:40

부럽당..

제나주도 어서오시구용~

476 하 우성 - 유 진 (twKLyWpgT6)

2024-06-05 (水) 23:44:34

"부러워할 건 없어요. 저도 저학년 때는 후배님과 상황이 비슷했으니깐."

누구나 겪는 과정이지 아니한가? 천재가 아닌 이상에야 강함이란 건 단기간에 얻을 수 없는 것이니깐. 6년의 시간이 주워졌을 때, 그 기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자신의 힘을 깨닫고 보완해나가야지. 사실 애초부터 천재였다면 이 교육기관에서 배우려는 의미가...없겠지?

"2학년 유진씨.. 안 놀릴 테니깐 부담없이 보여주시죠."

우성은 그녀의 검술을 유심히 보기 시작했다.

일단 그녀의 검술은 확실히 일반적인 것과는 달랐다.
단순해 보이는 검에서 검은 빛이 흘러나온다. 이는 분명히 보통 검술과는 다른, 특수한 기술을 의미했습다. 검은 빛이 흘러나오는 순간, 그 빛은 위압감을 주지는 않았지만, 베는 동작이 중간 과정 없이 끝난 것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검술의 속도가 너무 빨라 과정이 보이지 않았거나, 혹은 그러한 기술 자체가 빠르고 효율적인 베기를 목표로 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

"잘 봤어요, 유진씨. 내 감히 생각을 들려주자면.."

"자신감을 가졌으면 해서요. 사실 기술을 시연하기 전에 보고 놀리지 말라는 말에 자신감이 다소 부족하다고 느껴졌거든요. 아무리 강해도, 자신의 힘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완전히 발휘하기가 힘들거든요."

"신체와 기는 모두 멘탈의 영향을 받아요. 자신감이 없으면, 근육이 긴장되어서 힘과 속도가 평소보다 감소하며, 망설임과 두려움으로 적의 공격에도 둔하게 반응하죠, 유연성과 밸런스를 유지하기도 힘들어지거든요. 불안정한 마음은 기술의 정확도가 떨어지게 만들며, 기의 흐름을 원할하게 하지 못하여서 무공도 제 효과를 누리기가 힘들죠. "

"그렇기에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승자는 항상 자기자신을 더 믿는 사람이거든요- 명상을 하면서 기와 심신을 차분히 해주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주면서 유진씨가 더 강해지는 상상을 반복하며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어봐요. 물론 꾸준한 연습은.. 이미 하고 있을 테지요. 솔직히, 처음에는 얘기만 듣고 이런저런 부족한 부분이 많을 줄 알았는데요... 유진씨의 기술은 굉장히 군더더기 없고, 간결해요. 스스로 격려하고 자신감을 가질 이유가 있어요."

"그리고 혹시.. 이 기술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가능할까요? 아무래도 본능적으로 익혀저서 쓰는 것이랑, 자신의 기술을 확실히 숙지한 채로 쓰는 것이랑 천지차이거든요. 혹시나 잘 숙지하고 있는가 해서요."

477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23:44:57

다들 어서와-!

478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23:45:53

우성이가 코칭한다!!

아 우성주 오늘은 여기서 킵해도 될까용? 아시다싶이 제가 신데렐라라서 히힣.
내일 깨서 시간 나는대로 이어둘게용~

479 우성주 (twKLyWpgT6)

2024-06-05 (水) 23:46:33

>>478
알았어~! 수고했어 캡틴!

480 록시아주 (521/I.JApc)

2024-06-05 (水) 23:47:59

(핥음 당하기) 캡틴 자러가는거야? 잘자 ~~

481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23:50:58

자는건 아니다요~

482 ◆r8JcspLaSs (e8/p2kdaME)

2024-06-05 (水) 23:53:26

[New Game 특전] situplay>1597047762>1

[NMPC의 선관을 개방] situplay>1597047762>202

[휴일기념 미니 미궁탐사] situplay>1597047762>418

한번 더 공지~

483 제나주 (ZcVPTTtAAw)

2024-06-05 (水) 23:58:14

평범하게 일상력 하루치를 다 쓰셨군요

484 하 우성 - 네 번째 수련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00:01:07

>>1

네 번째 수련 : 창술과 기의 일체화

우성은 훈련장 중앙에 서서 천천히 숨을 고르며 창을 손에 쥔다. 그동안 복습한 기본기 수련의 기억들이 떠오른다. 창술의 기초부터 시작해 심화 과정까지, 그리고 기의 원리와 운용법까지 모두 다시 떠올리며 준비한다.

먼저 기의 흐름을 떠올렸다. 기는 호흡을 통해 몸 속으로 들어와 단전에 모이고, 단전에서 집중과 의지로 경락을 통해 몸 전체로 흘러나간다. 이 흐름을 통해 우성은 자신의 기를 창으로 전달하려고 한다. 호흡을 통해 기를 들이마시고, 단전에서 이를 응축해 창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호흡은 생명과 같아. 숨을 들이쉴 때 기를 받아들이고, 내쉴 때 기를 발산해."

우성은 깊게 숨을 들이쉬며 기를 몸 속에 받아들인다. 단전이 뜨겁게 타오르기 시작했고, 그 기운이 점점 커지기 시작한다. 창을 쥔 손에 집중하며, 기가 손끝을 통해 창으로 흘러가도록 했다. 창 끝이 서서히 빛을 발하며 기운이 응집되기 시작한다.

기초부터 복습하듯, 그는 먼저 기본적인 찌르기와 베기 동작을 반복했다. 창을 전방으로 찌를 때마다, 기가 폭발적으로 방출되며 허공을 가르듯이 나아갔다. 반대로 창을 돌리며 방어 자세를 취하면, 기가 방패처럼 그의 몸을 둘러싸며 보호막을 형성했다. 이 모든 동작은 단순한 힘이 아니라, 기의 흐름을 통한 것이다.

우성은 기의 흐름 원리를 다시금 상기한다. 기는 단전에서 응축되고, 그 응축된 기를 손끝으로, 그리고 창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창을 통해 기를 발산하고, 다시 집중시키며 다양한 형태로 변환시키는 방법도 떠올린다. 창과 자신의 몸이 하나라는 생각을 더욱 깊이 새기며, 기를 통해 창의 움직임을 제어한다.

"몸과 창은 하나... 기의 흐름을 느끼고, 그 흐름을 통해 창을 움직이는 것이 이 수련의 목적..."

우성은 다시 한 번 기를 집중시켰다. 이번에는 더 강력하고, 더 빠르게 기를 창에 흘려보낸다. 그의 호흡과 심장 박동이 창과 파동과 완벽하게 일치하였고, 그의 기는 거침없이 창으로 흘러들어가기 시작한다. 창은 마치 불타오르듯이 빛났고, 그는 창을 휘둘러 기운의 궤적을 훈련장에 그린다.

그는 깊은 집중 속에서 기의 흐름과 창술의 원리를 다시금 떠올렸다. 모든 수련의 기억이 그의 몸과 마음에 스며들어 있었다. 우성은 자신의 기와 창이 하나로 융합되는 순간을 체감하며, 보다 깊은 경지로 나아가려고 했다.

기의 흐름과 창술의 동작을 연계시키는 원리는 그동안의 수련의 핵심이었다. 창을 찌를 때 기를 집중시키고, 창을 베어낼 때 기의 흐름을 방출하며, 창을 회전시켜 방어할 때 기를 회수하는 등 모든 동작이 기와 연결되어 있었다. 이러한 연계는 단순히 동작을 수행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전투를 하기에 좋겠지.

그는 창을 위로 들어 올리며 깊게 숨을 들이쉬었다. 기가 단전에서 끓어오르듯이 응축되었고, 그는 그 기를 창 끝으로 집중시켰다. 그의 몸과 창은 하나가 되어 움직였고, 기의 흐름은 마치 전류처럼 그의 몸을 타고 흘러 창 끝으로 뻗어나갔다. 기와 창의 완벽한 조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느껴졌을라나.

전보다 더 강해진, 난이도가 더 높은 연습용 마수와 싸울 때에도 흥분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명상으로 단련된 마인드와 꾸준한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인한 승리에 대한 확실한 그림은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자신감은 기의 원활한 흐름과 신체의 이완으로 이어져서 움직임과 기술이 더욱 자연스러워진다. 격한 움직임과 적의 끝없는 압박에 숨이 차올라도, 차분하게 호흡을 놓치지 않으며, 자신의 움직임과 기의 흐름에 완전히 몰두하여 집중하기 시작한다. 마치 자신의 적은 바로 앞의 적이 아닌, 바로 자신인 것처럼 말이야.

이 모든 과정은 우성이 창과 자신의 기를 완벽하게 일치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기의 흐름을 이해하고, 창과 하나가 되어 움직임을 제어하는 능력을 연마하는 것이 그의 목표였다. 기를 통해 창의 움직임을 느끼고, 창을 통해 기의 흐름을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오늘의 수련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진룡파창"과 "혼돈의 기"의 결합이지.

485 천주 (0CXzxYwKAE)

2024-06-06 (거의 끝나감) 00:01:53

안녕하세용! 휴일이에용!

486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00:02:08

어서와 천주~!

487 천주 (0CXzxYwKAE)

2024-06-06 (거의 끝나감) 00:03:38

우성주 안녕하세용! 오늘도 열심이시네용!

488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00:07:48

어서와요 천주 (낼름

489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00:10:52

특전기간이니깐 빡세게 해야지-!! 내일은 전투 말고 좀 더 색다른 수련을 해야겠다!

490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00:18:20

빡세게 훈련!

491 천주 (0CXzxYwKAE)

2024-06-06 (거의 끝나감) 00:19:01

>>488 꺄앙(축축)

>>489 헉 그렇지용! 저도 훈련을 해야하는데 말이죵..

492 록시아주 (83crMvYHeA)

2024-06-06 (거의 끝나감) 00:19:45

열두시가 지난 지금 ... 난 아직도 밖이다!

493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00:20:59

록시아주 왜 밖이에용..

494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00:30:50

혹시 록시아주.. 일..?

495 록시아주 (1BDUQS6hVw)

2024-06-06 (거의 끝나감) 00:34:03

아냐! 나는 불타는 수요일을 즐기고 집에 가는거야! >:3

496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00:34:29

앗 그건 다행이구용!

497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00:34:44

다행이다!^0^

498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00:53:52

(굴러다님)

499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00:57:17

(심심함)

500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00:58:55

일상에 훈련하는걸 섞어도 훈련처리가 될까요(?)

501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01:03:25

(늘어짐)

502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01:06:52

(대충 선관은 항상 구한다는 팻말)

503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01:06:56

놀자

504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01:14:15

구경모드

505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01:15:49

구경모드 mk.2

506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01:17:50

여러분 제가 하고싶은게 있는데 말이죠
진짜로 라면 빨리 먹는 훈련 짧게 써서 올린다면 놀리실건가요
솔직히님들도궁금하잖아요빨리그렇다고말해요(짤짤

507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01:18:57

라면 빨리 먹기는 위대한 법이지! 사레도 안들리고 뜨거운걸 호다닥 먹었다는 뜻이니까!

508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01:19:58

뜨거운걸 입에 넣고도 참을 수 있는 인내심
빠르고 신속하게 먹을 수 있는 정확성
한 방울도 옷에 튀기지 않는 세심함

아 ㅋㅋ 훈련 삼박자 다갖췄네

509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01:23:36

(엄지척)

510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01:27:22

https://youtu.be/oeyp2RKwYiM?si=rpV6p9btwzq9Xv5S

이렇게 하면 인정함-!! ㅋㅋㅋ

511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01:29:33

>>510
제나: (영상을 봄)
제나: (당신을 봄)
제나: (어이x)

512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01:37:07

>>511
우성: (옆에서 천천히 초밥 먹는 중)

우성 : 제나씨? 고추냉이 좀 넣어드릴까요?

513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01:43: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심심한데 자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일상하기엔 넘늦었고(흐릿

514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01:44:25

확실히 이 시간은 애매한 시간대 ... 잔다는 선택지도 있어!

515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01:47:03

하지만 잠이 안 온다-!

516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01:47:51

>>515 수면침을 맞아라! (푝)

517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01:59:10

우성주가 쓰러졌다
다음은... 나..?!

518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02:00:00

>>517 (수면침을 스윽 든다)

519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02:01:53

도망쳐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
록시아주도 주무세요오오오옷

520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02:03:04

(다시 살아남)
(이것이 혼돈)
(어쨋든 혼돈임)

521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02:10:01

내일 쉬는 날이긴 하지만 둘 다 자러갈 시간이라구!

522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02:10:08

언능 주무세요 지금2시임!!

523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02:13:00

두시가 맞다 ... 하지만 더 놀고싶다! 일상을 돌리긴 해야하는데 내일 구해봐야지

524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02:17:54

썰풀기라도 한다거나
질문을 받는다거나?

525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02:19:49

헉 질문 받기 좋다 ... 모든 질문 다 받는다!! 썰 풀기는 생각 좀 해봐야겠네 :3

526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02:25:17

뭘 물어볼까낭... 록시아는 잠버릇 어떤가요?

527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02:29:07

잠버릇 얌전히 자는 편! 정자세로 자는건 아닌데 잘 뒤척이지도 않는 편이랄까~ 그래서 누군가랑 같이 자면 이불 쟁탈전의 패배자가 되는 편이지 :3

528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02:31:02

록시아의 취미!!

우성이는.. 내일 훈련에서도 알겠지만 그림이 취미라우!

529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02:32:25

저도 질문 받아용 히히

530 영호주 (ooaWzFSNnI)

2024-06-06 (거의 끝나감) 02:35:54

갱신!!!

질문은...없다!!!!

531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02:37:20

어서와~ 진룡파 대사형 오셨다~!

>>529
제나가 늦잠자서 수업 빠지고 풀숲에 누워서 자는 우성을 봤을 때의 반응-! ㅋㅋ

532 영호주 (ooaWzFSNnI)

2024-06-06 (거의 끝나감) 02:40:43

반갑다!!!! 좋은 밤 돼라!!!!

533 우성주 ◆HTXRGx5avI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03:34:22

인코가 왜 다르지!

534 우성주 ◆HTXRGx5avI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03:35:11

엄매

535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09:11:38

[New Game 특전] situplay>1597047762>1

[NMPC의 선관을 개방] situplay>1597047762>202

[휴일기념 미니 미궁탐사] situplay>1597047762>418

모닝과 함께 공지~

미궁탐사는 특히 다이스 3개만 던지면 되는 간단한 이벤트니 다들 놓치지 말아요~

536 깨달음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12:02:24

>>484

순환에 대한 진행도가 오릅니다...
진룡파창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뭔가 손에 잡힐 듯 합니다.

추가로 마력이 100 오릅니다.

537 유진 - 하 우성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12:09:51

"흐음~~"

상황이 비슷했다는 말에 그녀는 당신을 빤히 바라봅니다. 별로 와닿는 말은 아닌듯 하지만..
그래도 딱히 질투를 한다거나 하는 기색은 없이, 그녀는 다시 검을 집어넣으며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옷.. 오오.."

그러나 그녀는 이어서 당신이 말을 쏟아내자 당황하면서도 열심히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솔직히 이렇게까지 말해줄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는지 당황 반, 부끄러움 반의 표정이 드러답니다.
그래도 듣다보니 칭찬해주는게 느껴졌는지, 조금 기쁜 기색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헤헤.."

그러고는, 당신이 기술에 대해 물어보자 그녀는 잠시 고민하다가 말을 이었습니다.

"제 검술은 초식에 두가지 성질이 있거든요. 둘 다 과정에 초점이 잡혀 있어요. 과정을 과하게 들어내서 상대를 주목시키고 끌어들이는 형태와, 과정을 완벽하게 숨겨서 상대의 인식을 초월해 결과만을 남기는 형태."

방금건 숨기는 형태를 선보인거라며 그녀는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빠르게해서 안 보이게 하거나 하는건 아니에요. 제 근력이 그 정도가 안 되기도하고.. 아무튼 굳이 원리를 설명하자면 인식의 경계라고 할까요. 아무리 집중하더라도 순간적으로 풀리는 순간이란게 사람이라면 존재하기 마련이잖아요?"

"이 형태는 그 틈새를 노리는거에요. 실제로 과정이 사라지는건 아니지만 당해보면 당황스러운 기술이죠."

538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13:06:41

쫀아

539 록시아 [훈련]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14:00:02

카르마 라는 이름에 달려있는 무게감이란 다른 이들은 쉬이 상상하기 힘들지도 모른다. 신성력과 사제로 유명하다는 것은 타인의 기대 또한 받아야하는 입장이라는 뜻이니까. 그렇기에 록시아는 여가 시간에 아카데미 내부를 돌아다니다보면 이런저런 요청을 받기 마련이었다.

" 다쳤는데 좀 도와주세요! "

물론 이제 최고학년인지라 예전처럼 편하게 도와달라고 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이런식으로 도와달라는 요청은 지금도 종종 받고 있었다. 너무 급한 일이 아닌 이상 거절하지 않고 도와주는 편이었는데 가문의 이름에 먹칠하지 말라는 누군가의 가르침 때문이었다.

" 좀 심하게 넘어졌어요 ... "

도와달라고 찾아온 여학생의 뒤를 쫓아가보니 한 남학생이 다리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다. 뭐하다가 이렇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곧장 남학생에게 다가가 간단하게 응급처치를 해주고서 상처 부위에 신성력을 집중시켰다.

" 일단 상처는 아물었는데 너무 무리해서 움직이지 말아요. "

물론 말끔하게 완치 시키는 것도 가능했지만 록시아는 너무 신성력에 의존하면 좋지 않을거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러니 적당히 치료를 시켜놓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록시아는 그들에게 감사인사를 받은 뒤에 다시금 가던 곳으로 가려했다. 또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옷깃을 잡기 전까지 말이다.

540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14:00:11

쫀아!!!!

541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14:05:45

>>531 일단 지금 5학년 수업중 아닌가? 하고 생각할거에요. 그런 다음 옆에 앉아서 톡톡 쳐서 깨워보려고 할 테고, 일어나면 수업중인데 왜 여기 있냐고 물어보고? 안 일어나면 그냥 옆에 앉아서 자기 할 거 하거나- 그냥 지나가거나- 하겠네요. 근데 전자의 확률이 좀 더 높고요!

542 록시아주 (yzzigNhvvQ)

2024-06-06 (거의 끝나감) 14:23:39

제나주 안녕~~

543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14:25:37

록시주 어서오세요~
행복한 휴일이에요 히히

544 록시아주 (6lRb2iVkkQ)

2024-06-06 (거의 끝나감) 14:26:23

맞아 휴일 최고다!! 내일만 일하면 또 주말이고~~

545 천주 (0nFoj2JpgI)

2024-06-06 (거의 끝나감) 14:29:31

갱신이에용! 다들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용!

546 록시아주 (cHYsnluuAk)

2024-06-06 (거의 끝나감) 14:31:19

천주 안녕!! 휴일은 언제나 즐거운 법이지! >:3

547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14:38:55

천주 어서오세요~~
오늘이 금요일이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예요

548 천주 (0nFoj2JpgI)

2024-06-06 (거의 끝나감) 14:40:10

록시아주 제나주 안녕하세용! 맞아용 휴일은 즐겁죵!
하지만 금요일이 아니라 아쉬운 것도 맞고용...

549 록시아주 (qisP.E.UZg)

2024-06-06 (거의 끝나감) 14:46:02

그래도 하루만 더 일하면 주말이니까 힘내는거야!

550 하 우성 - 유 진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14:46:15

"두 가지 성질?"

하나는 과정을 과하게 드러내서 상대를 주목시키고 끌어들이는 형태와 나머지 하나는 과정을 완벽하게 숨겨서 상대의 인식을 초월해서 결과만을 남기는 형태라. 방금 보여준 것은 후자에 속하겠네. 결국 둘 다 본질적으로 인식을 교란시켜서 효과적인 공격을 가하는 것이네.

"범용성이 좋겠네요- 상대방의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 후자를 사용하면 될 것이고, 반대로 후자를 시전할 틈이 안 나올 정도로 집중력이 강한 상대면 전자를 이용해서, 집중력을 과다하게 소모시킬 수도 있고. 여러모로 방어를 허물기 좋겠어요. 그런데 왜 아직 경계를 허물고 강해지지 못한 걸까- 그게 이해가 안 가네요."

우성은 능청스레 유진의 기술을 칭찬하고, 자신의 창을 오른쪽 팔로 안듯이 쥔 채로 무언가 생각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유진씨? 이 기술이요, 여러 번 사용하지 못하죠? 인식의 경계를 노리는 무공은 높은 집중력을 요구할 수 밖에 없어보이더라고요. 상대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인식을 먼저 놓치면 안 되니깐요. 기술의 과정을 추측해보아, 상대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걸 유진씨 스스로 파악을 파악을 하고나서야, 무공을 사용해서 흐트러진 집중력을 파고들어서 잠시 동안의 인식을 헤쳐서 상대방의 머릿속에서 완전히 공격하는 과정을 지워버리는 거죠. 그러니깐 기력소모가 심할 수 밖에요. 상대의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까지 기력을 소모하여서 자신 역시 집중하는 것. 쉽지 않거든요. 반대로 과정을 과하게 드러내는 과정에서도 똑같이 높은 집중력이 요구되겠고요."

"유진씨가 어떻게 싸우는지는 내가 모르겠지만.. 이 무공을 사용하는 이상, 상대방의 움직임이나 인식에 맞춘 수동적인 전투보다는 유진씨가 상대방의 집중력을 먼저 분산시키는 능동적인 전투를 해야 된다고 보거든요. 아무리 집중하더라도 집중력이 풀리는 순간, 이 순간을 유진씨가 직접 창출하는 것이죠. 검에서 검은 기가 흘렀던 것을 보아, 검에 기를 적용시키는 것이 가능한 것인데 이를 이용해서 기를 응축시켜서 상대방의 눈에 쏘아서 잠시 시야를 교란시켜서 집중력을 흔들고, 그 흔들린 집중력 사이에 바로 무공을 사용하여서 평소보다 더 적은 마력소모로 상대를 공략하는 것이죠. 이거는 예시일 뿐이고요~ 이 변수창출은 유진씨의 창의력과 센스에 달려 있어요~"

우성은 웃으면서 유진의 무공에 대한 추측과 자신이 생각한 피드백을 자연스레 말해주고 있었다. 만난지 몇 분 조차 안 된 소녀이거늘, 왜 이렇게 진심인 것일까? 우성이 이 소녀가 마음에 들어서? 아니면 정말로 고민하는 자의 고민을 풀어주고자 하는 선의? 아니었다. 바로 "멘토-멘티 수련법"이었다. 스승과 제자가 있다면, 제자만 성장하는 법일까? 아니다. 스승 역시 제자를 가르치면서, 제자와 자신이 지금까지 공통적으로 놓친 부분을 필연적으로 보기 마련이다. 그런 부분들을 보면서 스승 역시 성장하는 법이다. 제자를 가르치는 것이 곧 자신을 가르치는 것과 같아, 같이 성장하는 법이지.

"그리고.. 신체단련도 강도를 더하면 좋다고 봐요. 어떤 무공이든, 신체가 강할수록 더 빛을 보니깐요. 기를 담는 그릇도 결국 신체잖아요? 상대의 인식을 이용하는 무공이기에 신체능력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인식에 침범하기 전까지는 결국은 신체로 버텨내야 된다는 결론이 나와서요. 한 번 해봐요~ 저도 그렇지만.. 지금까지 이거는 쓸모가 없으니깐 넘어가도 좋을 거야~라고 넘긴 것들을 "혹시...?"라고 생각해서 해보니깐 의외로 해결책이 되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우성은 자신의 머리를 긁적이고 미소를 지으며 유진에게 방법을 권했다. 사실 이 말의 본질은, 매너리즘을 버리고 자신이 등한시했던 것을 한 번 시도해보라는 의미였고, 곧 자신에게도 건네는 말이기도 했다. 동시에 메타인지를 더욱 정확히 하라는 것이었다. 자신에 대한 객관성이 낮을수록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필요가 없는지에 대한 판단이 흐려진다. 결국은 정작 필요한 것을 자신에게는 필요가 없다면서 그냥 넘어가는 사태가 오는 거지.

"마지막으로.. 낮은 기력들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배우거나 개발하면 좋겠고요. 좀 여러가지로 말이에요. 저 두 기술만 사용하면.. 처음 당하는 사람은 모를까, 여러 번 당한 상대는 적응할 수 있기에 바리에이션을 넓히는 게 좋다고 보거든요. 하하, 내가 너무 주제도 넘게 이런저런 쓸모없는 얘기를 했죠?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요. 내가 유진씨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얘기하는 것 같네."

551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14:52:46

다들 안녕이아-!

552 천주 (0nFoj2JpgI)

2024-06-06 (거의 끝나감) 14:59:38

>>549 맞아용 어쨌든 주말이 가까워 오니까용!

우성주도 안녕하세용!

553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16:19:13

벌써 네시라니 ...

554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16:22:29

으악 하루가 녹는다

555 하 우성 - 미궁탐사(1번)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16:38:45

>>418

"미궁탐사?"

우성은 변한 학교의 구조를 보고 잠시 어리둥절했다.
안내를 보아, 4개의 미궁이 있으니깐 .. 가장 직관적이고 전투만 해서 이기면 얻을 수 있는 2번 스테이지를 고를까 생각했다. 하지만.. 보상은 그렇다고 쳐도, 미궁을 클리어하며 겪는 경험은 너무나도 뻔해. 끽해야 기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거나 창술의 실력이 더 좋아지는 것이겠지. 이것은 평소의 수련으로도 꾸준히 쌓아서 올릴 수 있는 것들이야.

그렇다면 의외로 해보지 못한 경험을 쌓기 좋은 곳은..

바로 1번이야. 미궁 고스트 테마파크.

사방팔방에서 튀어나오는 귀신이 주는 공포와 우성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혼돈의 시너지는 본인도 예측할 수가 없었거든. 오히려 이런 공포상황을 극복하면서, 마인드 컨트롤과 정신력을 더 강화해서 혼돈을 더욱 더 우성의 것으로 만들어서 자유로이 다룰 수 있겠지.

1번으로 가자.

.dice 0 7. = 3
.dice 0 7. = 4
.dice 0 7. = 2


556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16:39:25

아이고 자꾸 자네요..

557 록시아 - 미궁탐사!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16:46:22

>>418

" 갑자기 미궁? "

갑작스런 학교의 이벤트에 자연스럽게 고개를 갸웃한다. 보통 이런 이벤트는 공지를 하고나서 하는게 보통 아닌가. 갑작스럽게 바뀌어있는 학교 구조에 그는 주변을 한번 둘러보았다. 보아하니 미궁은 4가지가 있고 그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통과하는게 이번 이벤트의 주요 골자인듯 싶었다.

" 이런 스케일이면 미리 공지해주는게 좀 더 낫지 않을까요. "

이런 이벤트를 기획한게 누구인진 모르겠지만 제발 그 사람이 듣기를 바라면서 록시아는 잠시 고민하다가 첫번째 미궁으로 향했다. 사방팔방에서 튀어나오는 귀신들은 사제인 자신의 입장에선 그저 퇴마해야할 잡귀일뿐(?) 그냥 이벤트성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면 딱히 신경 쓸 필요도 없어보였으니 말이다. 조금은 놀라긴 하겠지만 위험한게 아니라면 익숙한 곳으로 향할 뿐이다.

.dice 0 7. = 0
.dice 0 7. = 7
.dice 0 7. = 4

558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16:46:42

>>555 뭔가 깔끔하게 2,3,4네요~

559 깨달음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16:50:44

>>539

학교내에서 평판이 올라갔습니다.
신성력의 단련이 진행됩니다..
회복의 이해도가 오릅니다..

560 유진 - 하 우성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17:00:43

"뭐 이론상 그런거고. 아직 제가 부족해서 완벽하지 않아요."

완벽한 무공이란게 어디 있겠냐만은.. 그녀는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머리를 긁적였습니다.

"흐음~, 그렇게 칭찬해도 더 나올거 없어요."

그리고 그녀는 이번에는 너무 칭찬만 해주는 상대에게 의아함을 느꼈는지, 부끄러움을 감추기위해 일부터 퉁명스럽게 말했습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같은 기술을 반복해서 보여주는것만큼 읽히기 쉬운게 없으니까요. 일격의 기습에는 쓸모있지만 아무래도 전투가 길어질수록 힘들긴해요.
문제점을 확실하게 고치기 위해서는 일단 제가 강해져야 하는데.. 음, 그게 맘대로 되는게 아니기도 하고."

기를 쏘아내는거 실제로 있는 초식인데 되게 잘 아시네요.
그녀는 당신이 말해준 방법을 언급하며 작게 웃었습니다. 그보다 굉장히 조언을 많이 해주는 모습에 조금 의아함을 느끼기도 하면서.

"맞아요, 제가 사실 체력이 조금~ 부족한 편이거든요. 그래서 지구력을 기르려고 이것저것 훈련하는데도 아직은 부족함이 더 크네요.
체질적으로 문제가 있는건 아닌거 같은데 왜 이렇게 체력이 안 붙는지 모르겠다니까요."

그래도 그녀는 다시 한번 중요성을 짚힌 기분이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아, 아니에요. 오히려 다시 한번 되돌아볼 계기가 되었어요.
제 기술을 하신 말 그대로, 하나 하나가 꽤 소모가 크거든요. 안 그래도 체력이 부족한 저에게 안타까운 일이죠."

그녀는 곧, 뭔가를 잡은듯이 진지한 표정으로 고민하다가는 당신이 떠나온 훈련장쪽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좋아! 좀 더 훈련하다가 가야겠어요. 오늘 감사했습니다."

그냥 장난치러 온거였는데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
그녀는 다시 장난스레 말하며 당신을 배웅해주려 했습니다. 아무래도 훈련하는걸 남에게 보이기엔 부끄러워 하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561 제나주 (brq/qI/en2)

2024-06-06 (거의 끝나감) 17:15:09

캡틴 혹시 훈련레스를 일상으로 이어가도 되나요?
A: (훈련 영차영차 함)
B: 혹시 일상하실분!
A: 앗 저랑 해요! 훈련레스 선레로 쳐서 이어주시겠어요?

같은 식으로요!

562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17:18:35

>>561 넹!

563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17:23:30

>>559 이렇게 학교의 아이도루가 되어버리고 ...

이제 일상 구해봐야지! (팻말)

564 제나주 (y0/KVUrxmg)

2024-06-06 (거의 끝나감) 17:26:30

>>562 훈련레스를 쓸 의욕이 늘어났다(반짝
>>563 밖이라 일상을 못구하는 참치는 울면서 팝콘을 튀깁니다

565 하 우성 - 유 진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17:30:20

"그런가요.."

칭찬해도 더 나올 것은 없다지만, 일단 장점은 칭찬하고 보는 것이 맞지 않겠나. 물론 장단점이 있겠다마는, 이왕 얘기하는 거 더 좋게좋게 말해도 되니깐 말이야.

"그래서 이것저것 더 연구하고 실제로 겪어보는 걸 추천하거든요~ 무언가 벽에 막힌 느낌이다~ 이는 곧 기존의 방식에 변화를 줘야 된다는 신호이니깐요. 단지 그거를 사람들은 알면서도 막상 실천하지를 않으려고 하죠. 이해는 되는 이유이긴 하지만요. 해봤자 아무 성과가 없어서 귀한 시간만 낭비하거나, 더 퇴보할 수도 있다는 공포심이 이런 실천을 더뎌지게 만들어주거든요."

이것 역시 유진 뿐만이 아닌 우성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말이었다. 이제는 기의 운용과 창술의 단련이라는 틀에 벗어나서, 조금 더 다른 방법을 찾아서 발전의 방안을 찾아야 됐다.

"체력이 안 붙는다라.. 개인차가 있겠지만, 체력이 일정수준에서 머무는 이유는 대부분 두 가지 이유더라고요~ 운동의 강도가 항상 똑같고 종류가 다양하지 않으면 그저 유지만 될 뿐이거든요. 체력은 가만히 두면 점점 나빠지기 마련인데, 그나마 항상 일정한 운동을 해서 체력은 유지가 되죠. 그 이상의 증가는 기대할 수가 없지만. 그렇기에 점진적으로 조금씩 강도와 종류를 늘려야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건든요~ 두 번째는 반대의 경우인데~ 유진씨가 운동은 진짜 열심히 해요. 그런데 너무 열정적이어서 휴식은 뒤로 하고 운동에만 집중을 해요. 그러면 오히려 몸이 망가지거든요. 휴식도 훈련의 과정이라고~ 운동을통해 혹사시킨 신체를 충분한 휴식으로 회복시켜야 전보다 더 강해지는 법이랍니다~"

능청스레 체력이 붙지 않는 전형적인 원인들과 그에 대한 해결법을 제시해주며 슬슬 뒷걸음을 천천히 쳤다.

"감사하다니~ 도움이 된 기분이라 좋네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오늘은 적당히 하고 들어가셔요~ 지금은 밤이니깐.. 내일 수업을 들으시려면 적당히 하고 자야겠지요."

우성은 유진에게 눈웃음을 짓고는, 왼손을 흔들며 유진을 배웅해주고는 자리를 떠나기 시작한다.

미소를 짓던 표정이 다시 무표정으로 돌아오면서 말이야.

/막레로 할게! 수고했어!

566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17:30:39

다들 안녕~!

567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17:30:58

>>564 (콜라도 쥐어주기)

568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17:31:14

우성주 안녕!!! >:3

569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17:34:30

일상 수고하혔습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570 천주 (0nFoj2JpgI)

2024-06-06 (거의 끝나감) 17:35:54

어 느 곳 을 갈 까 용
.dice 1 4. = 4

571 천주 (0nFoj2JpgI)

2024-06-06 (거의 끝나감) 17:39:33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에 빠져버린 것이에용...

572 천주 (0nFoj2JpgI)

2024-06-06 (거의 끝나감) 17:43:11

캡틴캡틴! 이벤트 진행이랑 훈련을 같이 해도 괜찮은건가용???

573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17:47:06

>>572 넹

574 천주 (0nFoj2JpgI)

2024-06-06 (거의 끝나감) 17:47:54

우왕 알겠어용!

575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17:48:12

티켓이 점점 쌓이는데.. 궁금해 미치것다!(하지만 참음)

576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17:58:59

자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내일은 이벤트 하는 날!!

무려 첫 이벤트!!

577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18:00:19

꼭 참여한다-!

578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18:11:07

준비를 열심히 해야겠어요..

579 제나주 (bDUF2cikcI)

2024-06-06 (거의 끝나감) 18:32:03

오늘은 ㅂㆍㄴ드시 일상을 돌린다..

580 남운천 - 미궁 학교(地獄) (0nFoj2JpgI)

2024-06-06 (거의 끝나감) 18:40:54

>>1
>>418

학교 측에서 미궁 보물찾기라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한다. 보물찾기라... 단순한 행사 같군. 그렇게 생각했다면 큰 코를 다칠 게 분명한 일이 벌어졌다. 바로 학교 자체가 변해버린 것이다. 진법으로 단단히 보호받고 있는 학교이니 이런 일이 생길 거라는 것쯤 알았어야 했는데.
천은 혀를 차며 넷으로 나뉜 구역을 멀찍이서 둘러보았다.

"허, 학교와 미궁이라니... 반응이 좋으면 아예 바꿔버리기라도 할 셈인가?"

천은 어느 구역으로 들어갈까 잠시 고민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네 번째 구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들어간 미궁은 학교의 형상을 취하고 있었기에 생각보다 낯설지는 않았으나...

"...그만 좀 해라! 이 의미도 없는 과제는 대체 얼마나 남은 거냐?!"

천은 어느새 날아드는 과제를 피해 복도를 달리며, 부채에 기공을 담아 휘둘렀다. 종이가 이리저리 날아들어 어느새 복도는 난장판이 되어가고 있다...

.dice 0 7. = 4
.dice 0 7. = 6
.dice 0 7. = 3

581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18:47:00

호오..

582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18:50:54

(빼꼼)

583 천주 (0nFoj2JpgI)

2024-06-06 (거의 끝나감) 18:53:16

벌써 7시가 다 되어가고 있어용... 시간이 녹아버렸어용 😢

584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18:57:10

>>582 (쓰담)

585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19:00:57

>>583 그러게요.. 저는 일단 저녁을 열심히 준비중입니다!

586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19:04:58

>>584 쓰담 최고야!

나는 이미 저녁도 먹었지! ><

587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19:06:50

다들 좋은 저녁이야~ 이제 뭐 하지..?

588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19:31:51

휴일이 지나가요~

589 천주 (WDdxs0OzRs)

2024-06-06 (거의 끝나감) 20:46:54

뭘 할지 모르겠을 땐 일상을 하는거에용! 아니면 질문이라든가용!

590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21:10:54

갱신 갱신, 다들 휴일을 잘 즐기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591 우성주 (.D.fGD22j6)

2024-06-06 (거의 끝나감) 21:12:53

잘 즐기고 있다~!

592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21:13:02

(부럽)

593 천주 (WDdxs0OzRs)

2024-06-06 (거의 끝나감) 21:13:16

잘 즐기고 있어용! 캡틴도 잘 즐기고 계신가용!

594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21:18:03

즐기고.. 있나? 그냥 누워있어요

595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21:20:24

(늘어짐) 어제의 여파가 아직도 있단 말이지 ...

596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21:24:29

어제 많이 노셨으니까요~ 오늘은 피곤할 수 있죠!

597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21:29:28

집이다아아아
ㅇ ㅏ 캡틴, 혹시 의뢰 하다 못한거 이어서 할 수 있나요..?

598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21:34:59

헉 그러고 보니 의뢰가 있었구나!

599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21:38:02

>>597 어서오세요, 네~ 괜찮아요

>>598 맞아요, 의뢰는 주 1회랍니다.

600 제나 - [의뢰]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21:44:25

" ..... "

웃으면 안된다.. 웃는 순간 혼날 확률 100%다..
손을 휘적이는 학생주임을 보며 겨우 무표정을 유지하던 그는 마카롱 대신 상자를 잡아 그녀에게 건네준다

상자에 뭐가 들어있을지 궁금하긴 하지만.. 안 열어보는게 베스트겠지

601 [청소] - 제나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21:46:29

"아, 고맙군."

흠흠.
그녀는 아무렇지 않다는듯 상자를 받아서는 그냥 챙겨버립니다. 저 안에 무엇이 있을지는 미궁속에 들어가버렸군요.

그리고는 먼지가 아직 한참 남은 주변을 둘러보며.

"여기까지 할까."

갑자기 포기선언을 해버립니다.

602 천주 (0nFoj2JpgI)

2024-06-06 (거의 끝나감) 21:59:17

일상! 찾아볼까용~

603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22:05:53

저는 일단은 상황을~

604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0:52

시간이 애매하네 ... :3

605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1:58

쉬다보면 이렇게 된단 말이죠~

606 제나 - [의뢰]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2:09

눈 앞에서 열어볼 거라고 기대했는데.. 이럴 줄 알았다면 슬쩍 열어볼 걸 그랬나?
겉으론 티를 내진 않았지만 속으로 내심 실망하던 그는 포기선언에 고개를 갸웃인다

"다 청소하는게 의뢰 내용 아니였습니까?"

둘이서 청소하기엔 너무 많긴 하지만.. 내 의뢰는!

607 [청소] - 제나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8:12

"응? 여기를 둘이서 하루만에 청소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마카롱은 당신의 물음에 무슨 소리냐는듯이 바라봤습니다. 마치 멍청하다고 말하고 싶은 표정이네요.

"의뢰 조건에도, 창고 청소를 도우라고만 써있었잖니."

청소를 완료하라고 적혀있진 않긴 했습니다..

"따라오렴, 차나 마시고 가."

608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9:49

팩트지만 왠지 분한 제나 <

609 천주 (0nFoj2JpgI)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3:35

슬픈것이에용... (:3c

610 제나 - [의뢰]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7:43

마카롱의 말에 다시금 의뢰 조건을 떠올려본다..
...청소를 돕는 의뢰. 별관의 창고 청소를 도우라는 의뢰다.
마카롱의 팩트폭력! 효과는 굉장했다!

"네"

뭔가 분한 마음이 들었지만 팩트긴 하니까.. 그는 얌전히 마카롱의 뒤를 따라간다

611 [청소] - 제나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2:31

"........."

그녀는 자신의 방에 도착할때까지 한 마디도 하지않고 조용했습니다.
그리고는 방에 도착하자마자 편히 앉으라고 말한 뒤 차를 가지러 갑니다.

그나저나, 참, 귀염뽀짝한 방이군요.

"가주일은, 힘들지 않나?"

그러나 차를 가지고 온 그녀의 입에선, 조금 색다른 말이 들려옵니다.

612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7:39

차에 뭐 탔을거갓애.........

613 천주 (0nFoj2JpgI)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7:47

헉! 치와와 선샌니! 걱정해주시는건가용?! (팝콘)

614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22:39:10

가라 제나! 마신 척 하면서 안마시기!!!

615 제나 - [의뢰]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3:39

아무도 없는 조용한 복도를 치와와와 사자가 걸어갑니다..

"..?"

뭔가 머릿속에서 괴전파가 들린 것 같은 기분에 제나는 고개를 절레 젓는다. 일에 하도 시달리다 보니 환청을 다 듣는군
잠시 뒤, 학생주임의 이미지랑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귀염뽀쨕한 방에 도착하자 순간이지만 방을 잘못 찾아 들어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을까

"예..?"

차를 가져온 학생주임의 입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말이 나오자 조금 경계하는 눈빛으로 상대를 쳐다본다

616 [청소] - 제나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8:01

"선생이 학생의 안부를 묻는건 당연하지 않나."

그녀는 자리에 앉아서 차를 한모금 마시고는, 당당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뭐 그녀가 히스테릭하긴해도 딱히 나쁜 선생님 취급을 받고있는건 아니긴 했지만요.. 갑작스럽긴 합니다.

"가문 사정도 안 좋을테고.."

정말 걱정하는건지, 애매한 모습입니다.

617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22:59:02

2배로수상해진다

618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23:01:05

(팝팝콘)

619 제나 - [의뢰]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23:09:39

" 그건 그렇지만.. "

이렇게 갑작스럽게?
납득이 가면서도 동시에 가지 않는다는 듯, 말 끝을 흐린 그는 이어진 말에 잠깐 눈을 내리깔았다 다시 마카롱을 쳐다본다

"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꺼내시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제 가문 일은 제가 알아서 할 수 있습니다. "

최대한 공손하게 돌려 말하긴 했지만, 신경 끄라는 뜻이나 다름없었겠지

620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23:09:51

저?한테?왜?그러?십니까?

621 [청소] - 제나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23:11:54

"?"

그녀는 당신의 말에 무슨 소리를 하냐는듯 바라봤습니다. 물어본 이쪽 표정이 더 신기하군요.

"그야 네 가문 일은 네가 알아서 해야지.."

내가 뭐 도와주겠냐?
그녀가 한 말은 당신의 공손이 후회될 이야기입니다.. 그냥 물어본것 뿐인걸까요.

"가고 싶을때 가도 좋아."

어차피 의뢰는 끝났으니, 편할때 가면 되는거 같네요.
어떻게 할까요?

622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23:14:29

뭐여 왜물어본거여

623 천주 (0nFoj2JpgI)

2024-06-06 (거의 끝나감) 23:18:44

ㅋㅋㅋㅋㅋㅋㅋ담백해용

624 제나 - [의뢰]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23:20:16

언제 그랬냐는 듯 180도 달라진 마카롱의 모습에 그는 내가 예민한거였나? 하고 생각했을까.

괜히 머쓱해져 입도 안댄 차 쪽으로 시선을 내렸다가, 가고 싶을때 가도 좋다는 말에 '안녕히 계세요' 인사를 한 뒤 방에서 나온다
//제나매우뻘쭘해짐

625 [청소]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23:23:11

청소를 하며 여러가지를 깨우쳤습니다 (?)

마력랭크 +300
티켓 +1

마도의 재능 성장도 UP
불의 가호 성장도 UP

626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23:23:28

수고하셨어요~

627 제나주 (7NvZpf2beQ)

2024-06-06 (거의 끝나감) 23:25:30

수고하셨습니다!
대체...상자는 뭐엿슬까..
마카롱은 왜 그런 이야기를 꺼낸 것일까..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

628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23:28:16

진실은 언제나 하나!

629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23:31:52

의뢰는 내일부터 해도 괜찮은건가!

630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23:33:22

내일은 스토리 진행이 있어서 흐음.

오전 오후에 좀 진행해두는건 가능하려나요.

631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23:35:22

ㅇㅁㅇ) 캡틴은 신데렐라라서 곧 자러 가니까 :3

632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23:38:02

맞아용. 혹시 내일 일찍 가능하시면 절 불러보세용~

633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23:40:24

일찍 (오전 6시)

634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23:41:05

심심하니 질문 선관 다 받는다!! >:3

635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23:43:56

선관 이벤트는 아무도 관심없어서 쪼끔 슬프네요.

질문. 뭐가 좋을까요..?

636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23:44:12

헉 맞아 선관 이벤트도 봐써!

637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23:45:28

하지만 아무도 시도 안하는골!


사실 상관 없긴해요

638 록시아주 (Bd/13ZmUVI)

2024-06-06 (거의 끝나감) 23:54:37

유진이랑 선관 ... 동갑이라 괜찮을것 같은데 접점을 생각해봐야겠어 :3

639 ◆r8JcspLaSs (0L1dDN5Mco)

2024-06-06 (거의 끝나감) 23:59:35

선관 이벤트 자체가 역할 유추기 때문에 어렵긴해용~

아 질문!

록시아는 가문 자체도 싫어하나요?

640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00:06:08

떠돌이 낭인이라 더 유추하기 어려워!

가문에 대한 감정은 좀 복잡한 편인데 싫어하는 쪽에 가까워. 다만 가주 후보라는 지위에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라는 느낌이지. 거기에 일단 부랑아로 살던 자신을 키워준건 가문이니까 마냥 싫어하기도 힘들고

641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00:06:39

애증이군요!

642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0:09:31

흠 그렇군용..
그럼 가주님이랑 단둘이 있으면 말도 안해주나요?

아 저도 질문 받고 있을게요.

643 하 우성 - 다섯 번째 수련 (AFTudiSFmk)

2024-06-07 (불탄다..!) 00:10:12

>>1

다섯 번째 수련 : 휴식 그리고 그림

오늘은 휴식을 취하는 날이었다. 5일에 한 번 꼴로 수련을 쉬는데, 이렇게 주기적으로 육체와 정신을 안정을 시켜야 됐다. 매일 수련의 연속이면 심신이 모두 지쳐서 실전에서 싸우기도 전에 이미 스스로 망가질지도 몰랐다. 결국 휴식 역시 수련의 과정이라는 거지. 그렇기에 5일에 한 번 정도는 이렇게 쉬어줘야 수련의 능률이 오르고 말이야.

우성은 모두가 수련에 몰두할 때, 자신의 방에서 붓과 물감 그리고 캔버스를 세팅하기 시작한다. 이어서 의자에 앉아서 담배를 꺼내 불을 붙였다. 첫 모금을 들이마실 때, 담배 연기가 그의 폐 속으로 천천히 스며들었다. 그 감각은 마치 창 끝에 기를 모을 때처럼, 천천히 그리고 깊게 퍼져나갔다.담배 연기는 그의 머릿속을 맑게 해주었다. 눈을 감고 한 모금씩 담배를 피우며 그 동안의 피로를 풀어주기 시작했다.

담배를 다 피운 후, 우성은 조용히 자신의 붓을 꺼낸다. 수련의 일환으로 시작한 그림 그리기는 어느새 그의 취미가 되었다. 머릿 속에서 상상했었던 걸 그림으로 그려내는 행위는 기를 더 자유로이 다룰 수 있는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취미였지.

붓을 쥔 그의 손이 캔버스를 스치는 순간, 그의 마음은 다시 한 번 집중 상태에 들어갔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 그는 모든 잡념을 잊고 오직 눈앞의 그림에만 몰두했다. 그의 눈동자는 진지하게, 때로는 흥미롭게 변했다.

캔버스 위에 물감이 계속해서 칠해지며, 우성이 상상했던 무언가가 캔버스 위에 나타났다. 음- 짙은 보라색 불꽃. 불꽃 안에는 안구 하나가 있지만, 불에 타는 것이 아닌 생생하게 살아있는 듯한 안구. 주변에는 마수들과 사람들이 절망을 하며 절규하는 모습- 설마 혼돈의 형체를 나름대로 상상해서 표현한 것이냐?

644 제나 - 이벤트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00:10:52

>>1
>>418

"이런 건 제발 미리 말해줬으면 좋겠는데.."

자고 일어나니 갑작스레 바뀌어버린 학교 구조에 그는 한숨부터 푹 내쉰다. 안 그래도 할게 많은데 이런 이벤트-특히나 다른 것도 아닌 미궁-라니. 그래도 명색이 보물찾기인만큼, 보상은 확실하게 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을까.

일단은 1번. 고스트 테마파크는 패스
반사적으로 귀신을 태워버리거나 너무 놀라서 기절해 버릴지도 모를 뿐더러 귀신은 싫다..
2번하고 3번은.. 딱 미궁 이벤트의 정석 느낌이고 안그래도 피곤한데 몸을 써야 할 것 같으니 패스
4번은 학교 그 자체에 나오는 것이 과제하고 수업들..

4번이 제일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한 그는 미궁 학교 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

" 그냥.. 다른 곳으로 갈 걸 그랬나.. "

수업따로 과제 따로가 아니라 수업+과제가 될 수도 있단 것을 순간 망각한 5분 전의 자신을 저주하며, 그는 수업과, 과제(필기)와, 과제(실전)을 번갈아 풀어가며 힘겹게 미궁을 헤쳐나간다

.dice 0 7. = 0
.dice 0 7. = 0
.dice 0 7. = 3

645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00:11:55

7나왔으면 공공칠빵인데

646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0:13:10

아니 무슨.

647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00:13:36

저의 개드립에 감탄하셨군요

648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00:18:54

>>642

레이나스랑 단 둘이 있으면 먼저 말을 꺼내는 편은 아니지만 물어오는 질문엔 빠짐없이 대답해주지. 레이나스도 싫어하긴 하지만 증오한다! 이런 수준은 아니니까.

헉 질문질문 ... 뭐가 좋으려나 :3

우성주랑 제나주도 안녕!!

649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00:19:56

>>643 우성이는 뭔가 쎄-한 느낌이 있는 칭구 같아요

650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0:20:51

>>648 엄마 슬퍼욧..


다들 어서오세요

651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00:23:16

>>650 그래도 화해는 가능하니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해 :3

652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0:24:51

>>651 엉엉.. 엄마는 사춘기 아들이 어렵다...(?)

653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00:30:23

일상구...(시간봄)..하고싶은데..

654 우성주 (AFTudiSFmk)

2024-06-07 (불탄다..!) 00:31:40

다들 안녕~

>>649
기운 때문에 그런 느낌이 들긴 하지(?)

655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00:32:08

과연 기운일ㄲ...

656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00:35:38

록시아 을(를)위한 질문!

32.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이 있나요?
> 중요한 물건은 항상 같은 자리에 두는거지. 그것만 잘 지키면 잃어버릴 일은 거의 없어. 다만 길을 지나다니다가 잃어버리는건 어쩔 수 없지. 줄을 매달아서 어디 걸고 다닐수도 없는 노릇이니 말이야.

41. 가장 최근에 울었던 기억이 있나요?
> 아카데미에 들어와서도 주기적으로 교육을 위해 가문에서 사람들이 왔었으니까. 최근의 일은 아니지만 어릴땐 너무 가혹하게 가르쳐서 방에 와서 한참 울곤 했었지.

36. 타임머신이 있다면 캐릭터가 갈 곳은 과거or미래?
> 과거는 좋지 않은 기억이 많으니까 가고싶지 않아. 미래로 간다면 ... 보고싶은게 있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74769


록시아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별로 선호하지 않는 취미 활동을 집요하게 권유받는다면?」
> 하 전도라면 자신 있는데 말이지. 취미 활동을 권유한다면 이쪽에선 종교를 적극적으로 권유할 생각이 있어. 누가 이길지 두고보는 것도 재밌는 포인트 중에 하나겠네.

2. 「빵과 밥, 면 중에 어느 쪽을 더 선호하는지?」
>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빵을 좋아해. 음식을 많이 먹는 편도 아니고 살기 위해 먹는다에 가까우니까. 그래도 맛있는게 있다면 종류는 가리지 않아.

3. 「누군가에게서 사랑 고백을 받게 된다면?」
> 완곡하게 거절하겠지. 애초에 나는 누군가랑 쉽사리 사귈 수 있는 사이가 아니야. 언젠간 가주가 될테고 내 옆자리는 가문의 이익을 위한 자리로 쓰여질테니까. 거기에 지금은 위험하기도 하니까.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할거 없을땐 진단이지!!!

657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00:36:20

일상 ... 시간이 늦었지만 천천히라면 가능할지도!

658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0:38:23

>>656 울었다니.. 엄마가 미안해...

고백은 안 받는건가요.
뭔가 그 결심을 깨보고 싶은걸요(?)

659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00:44:41

>>658 (철벽) 그래도 자기가 좋아하면 금방 허물어질 철벽이다 ...

660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0:49:21

>>659 헤헤헤.. 뭐 연인이든, 우정이든, 많이 얽히면 좋겠어요.

661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00:50:59

엇 잠깐 지인 레이드 구경하다가 늦게봤어요
근데 록시아주 지금 일상 하면 내일 오전에는 의뢰하고 저녁에는 스토리 하느라 매우바쁘실텐데 괜찮으세용..?

662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00:52:54

>>660 우리 록시아 ... 졸업 전에 연애는 할 수 있을까 ..?
>>661 (대충 문제 없다는 제스처)

663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00:57:46

그럼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욥

664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00:58:14

장소나 상황은 상관 없을까?

665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01:01:46

>>664 상관없어요!

666 록시아 - 아카데미 중앙 로비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01:17:05

끼익, 하고 문이 닫히는 소리와 함께 한 작은 교실에서 하얀 머리의 학생이 조심스럽게 걸어나왔다. 일대일 교습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기에 아마도 그가 누군가와 과외 비슷한 것을 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었다.

" 매번 피곤하게 하시는군. "

한쪽 눈은 안대로 가린채 다른 한쪽 눈을 비비며 작은 목소리로 투덜거리는 남학생은 카르마 가문의 가주 후보인 록시아 카르마 카일이었다. 주기적으로 가문에서는 그를 따로 가르치기 위해 아카데미로 추기경 한명을 파견하고 있었는데 그 교육이란 상당히 수준 높고 가혹한 편이라 지금의 그도 진절머리 날 정도로 힘들었다.

" 근데 어차피 다른 선택지도 없으니까. "

이젠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수준까지 와버렸다. 멈추거나 되돌아가게 된다면 목숨까지 위험한 상황이니까. 마음에 들지 않아도 어떻게든 이 자리를 쥐고 있어야 후일이라도 바라볼 수 있었다. 그렇게 이만 방에 가서 쉴까, 생각하던 그의 눈에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 제나? '

어릴적에 연회에서 몇번 마주쳤던 아이였다. 서로 위치가 비슷해서 인사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었다. 록시아가 먼저 아카데미로 들어가고나선 한동안 소식을 못듣다가 아카데미에 입학한 것을 우연히 보게된 이후 가주 대리 자리에 있다는 소식까지 들었다. 록시아는 그런 제나에게 가볍게 눈인사만 하고 조용히 옆을 지나가려 했다.

667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01:37:16

선레를 달라고 했는데.. 새벽이라 생각이 안굴러가요....
내일 답레..괜찮으실까요..(, ,

668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01:42:54

물논! 천천히 줘도 괜찮다구 :3

669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8:50:44

굿모닝

670 록시아주 (kxHdEeE/SM)

2024-06-07 (불탄다..!) 09:08:55

캡틴 쫀아! >:3

671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9:10:01

안녕하세요~

672 깨달음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9:13:23

>>580
과제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무언가 지식이 주입됩니다...

마력랭크 +50 상승.
「외 호흡」 - 3턴동안 매턴 체력 +30

>>643
휴식을 하며 몸의 효율이 오릅니다..
그림의 이해도가 오릅니다.

마력랭크 +50 상승.

>>644
과제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무언가 지식이 주입됩니다...

「플레임 러너」 - 회피 다이스 최소값 +40, 쿨타임 2턴

673 록시아주 (uq./P74wJA)

2024-06-07 (불탄다..!) 09:25:12

의뢰! (빠밤)

674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9:27:43

지금 바로 하실건가요~?

675 우성주 (COFnUpDqWA)

2024-06-07 (불탄다..!) 09:29:18

과제를 해야 되는 건가

676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9:30:43

우성주 어서오세용

677 록시아주 (uq./P74wJA)

2024-06-07 (불탄다..!) 09:30:54

>>674 오늘은 월루를 하겠어!

우성주 안녕~~ 과제를 하는게 좋아보일지도 ...

678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9:35:13

어라 일하면서 하시는거에요?!

679 [의뢰] - 록시아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09:58:09

당신은 의뢰 게시판에 도달했다.

어디, 어떤 의뢰가 있는지 살펴보자.
.
.
오늘은 할만한 의뢰가 이거 하나 정도밖에 없는듯하다.

[보건실 봉사활동] / 의뢰주 : 보건 선생님
보건실에서 방과후 봉사활동을 해달라는 의뢰.
다친 학생들의 치료가 주 업무지만 오는 사람은 매일 다르기에 약간 복불복.

// 일단 올려두기~!

680 록시아주 (uq./P74wJA)

2024-06-07 (불탄다..!) 09:58:48

후후 업무가 생기면 좀 텀이 생길 수 있지만!!

681 록시아 - [의뢰] (uq./P74wJA)

2024-06-07 (불탄다..!) 10:48:58

>>679

아카데미에선 학생들에게 종종 의뢰라는 이름의 활동이 올라오곤 한다. 대부분 간단한 것들인데 평판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지라 종종 찾아가 의뢰를 진행하는 편이었다.

" 보건실? "

보통 여러가지 의뢰들이 있는 편인데 오늘은 하나 밖에 붙어있질 않았다. 보건 선생님의 의뢰 ... 치료를 도와달라는 것인데 그렇게까지 다치는 아이들이 많나? 싶다.

" 실례합니다. "

그래도 의뢰 자체는 자신과 적성이 맞는 편이니 그는 보건실로 향해 조심히 문을 열고 들어갔다.

682 [보건실 봉사활동] - 록시아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1:13:59

보건실에 들어가자 익숙한 보건선생님의 얼굴이 보입니다. 학교를 다니며 한 두번쯤은 마주쳤을 사람이니까요.
대략 30대 중반 정도 되어보이는 여성. 아무튼 그녀는 온화한 미소로 당신을 맞이해주었습니다.

"일단 의뢰라고 내긴 했지만, 딱히 다친 학생이 많은건 아니에요."

그야 그렇겠죠, 다칠 일이 그렇게 많은곳도 아니니까요..
아무튼 선생님은 쉬면서 정리 정도만 도와주고 있으라며 차를 내왔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보건실 약품 정리 정도를 돕고 있으면 될 거 같군요.

683 록시아 - [의뢰] (CXayUoR9Rg)

2024-06-07 (불탄다..!) 12:02:23

>>682

그렇다면 왜 의뢰를 그런식으로 내셨나요, 라는 말이 목 끝까지 올라오긴 했지만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고개만 살짝 끄덕였다. 사실 어느정도 예상하기도 했고.

" 아 감사합니다. "

치료라는 이름이 있어서 그런지 다른 학생들은 오지 않은것 같았다. 내어준 차를 조금씩 마시며 주위를 둘러보던 록시아는 약들의 이름이 하나같이 많이 들어본 것들이라 배치가 좀 달라져있는 것들을 옮겨주면서 말했다.

" 신성력이 있다고한들 이런 상비약들도 중요한 법인것 같아요. 사제를 데려오기 힘든 상황도 종종 있으니까요. "

주로 모험가들이 그런 상황에 자주 처하는 편이었고 그들은 쓸만한 약초 같은 정보들을 많이 알고 있었다. 록시아도 예전에 그들 중 한명에게 가르침을 받았던 적이 있었고.

684 [보건실 봉사활동] - 록시아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2:14:27

"나만해도, 신성력에 재능이 있는건 아니니까.."

선생님을 서류를 읽으면서 대답했습니다. 그녀는 재생력을 높이는 마법 정도를 쓰는 사람 이었죠.
물론 그 정도만 되어도 학교에서 큰 문제는 없긴 합니다.

"음?"

아무튼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려고 할때 쯤, 갑자기 인기척이 느껴졌고 아니나 다를까 다친 학생이 다른 학생에게 부축받아 들어왔습니다.

"혹시 치료 가능할까요..?"

남학생 두명, 한명은 무릎이 좀 심하게 까진듯 했습니다.

685 록시아 - [의뢰] (Df1na4kSHc)

2024-06-07 (불탄다..!) 13:10:06

>>684

" 선생님이 되려면 신성력 같은게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

그러니까 자신은 선생님은 될 수 없겠지. 서류를 읽고 있는 선생님을 근처에서 지켜보며 기한이 다 되어가는 약품들엔 체크를 해주었다. 약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약효가 떨어지는 것들이 많으니까.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남학생 두명이 보건실로 들어왔다.

" 어렵지 않아요. "

평소엔 보건 선생님 혼자만 계실테니 치료는 마법과 약품의 병행이겠지만 오늘만큼은 록시아도 같이 있어 단순히 신성력의 도움만 받으면 될 것 같았다. 보아하니 무릎이 까진것 같아 록시아는 상처에 손을 가져다대며 말했다.

" 금방 나을거에요. "

손에 신성력을 집중시켜서 상처가 아물 수 있게 해준다.

686 [보건실 봉사활동] - 록시아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3:20:48

상처 자체는 커 보였지만, 어쨌든 까진 상처기 때문에 신성력이면 그리 오래 걸릴 상처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불길하게도 점점 커지는 인기척들이었는데요.

"무슨 일이지..?"

선생님이 뭔가 이상하게 느껴 문을 열어보니 다친 학생들이 잔뜩 모여서 오고 있는것이 보였습니다.

"뭐 폭탄이라도 떨어졌나?"

당신이라면 문밖을 보지 않고도 대충 상황 파악이 될겁니다.

687 제나주 (ySGXtfyY.Q)

2024-06-07 (불탄다..!) 14:02:11

일은 안바쁜데 회사 분위기가 안좋아서 생존신고만 하는 1인..

688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4:09:04

>>687 힘내용..

689 록시아 - [의뢰] (RsY1qKQhhw)

2024-06-07 (불탄다..!) 14:27:53

>>686

신성력으로 이 정도 상처를 회복 시키는 것은 간단한 일이었다. 조금 면적은 넓어보였지만 깊은 상처는 아니었으니까. 절단된 것만 아니라면 깊은 상처도 시간만 쓰면 회복이 가능한게 신성력이었다. 물론 그것은 신성력을 다루는 사람마다 차이가 좀 있겠지만.

" 다 됐어요. "

상처는 말끔히 나았으니 괜찮을거라 말하면서 몸을 일으켰다. 근데 어쩐지 문 밖에 인기척이 잔뜩 느껴져서 선생님 쪽을 바라보자 선생님도 이상함을 느꼈는지 문을 열고 바깥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어진 선생님의 말에 록시아는 어떤 상황인지 대충 짐작은 가는듯 했다.

" 이런거 예상해서 의뢰하신거 아니죠? "

왠지 자기 혼자하면 과로할까봐 일부러 이런날 의뢰를 올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절묘한 타이밍이었다.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고서 상처 때문에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하나씩 봐주기 위해 이런저런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690 록시아주 (RsY1qKQhhw)

2024-06-07 (불탄다..!) 14:28:07

>>687 (쓰다다담)

691 [보건실 봉사활동] - 록시아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4:32:16

"그런건 아닌데.. 미안."

양호실 선생님도 당황스러운건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그녀는 일단 학생들의 경중을 나눠서 정리하고는 당신이 준비하고 있는 옆에서 양호실 내부에 결계를 쳤습니다.
아마도 위생 환경을 조절하는 느낌인거 같네요.

"힘들겠지만.. 잘 부탁할게."

그녀는 업무를 잘 분담해서, 학생들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저 결계술이나, 약학 지식등은 옆에서 보고 있으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692 록시아 - [의뢰] (pmZDfWbOsc)

2024-06-07 (불탄다..!) 14:44:57

>>691

" 농담이에요. "

뭐 이런것까지 예상했으면 진작에 들어올때부터 얘기해줬을 것이다. 치료 준비를 하면서 선생님은 무엇을 하는지 보고 있으니 학생들을 분류하면서 따로 공간을 만드는듯 싶었다. 다른건 몰라도 결계를 치는건 나중에 활용할 방법이 있어보였다.

" 가문의 이름에 먹칠할 수는 없지요. "

약간 쓴웃음을 지으며 대답한 그는 선생님이 보내주는 환자들을 순서대로 치료하기 시작했다. 그가 가문에서 들은 교육 중에선 이런 치료에 대한 것도 약간 있었기에 환부에 맞춰서 신성력을 운용하기 시작했다.

" 생각보다 많은걸요. "

죽을 정도의 위기인 학생들은 없었지만 꽤나 깊은 상처를 가진 학생들도 있었다. 이런 상처들은 시간도 꽤 써야해서 효율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 아무래도 두명을 한번에 하는게 좋아보여요. "

그만큼 부담은 커지겠지만 환자가 그만큼 있으니 어쩔 수 없는듯 했다.

693 [보건실 봉사활동] - 록시아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5:21:47

"이런 일로 가문에 먹칠이 가진 않을거 같은데.."

선생님은 평범히 해도 된다고 말하며, 당신의 말을 따라서 결계의 설정을 바꿨습니다.
설정을 바꾸는 모습이 꽤나 체계적입니다.

"그나저나 대체 어떻게 된거니? 왜 이렇게 다들 다친거야?"

당신이 말한대로 한번에 두명의 학생들이 들어오고, 조치를 받는 사이.
선생님은 약들을 꺼내며 다친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만, 이야기를 들어보니 조금 어이가 없는것이..

특별한 이유가 있던것도 아니고, 그냥 어쩌다 두 그룹이 시비가 붙어서 운동장에서 맞붙었다는 모양입니다.
물론 이렇게 다칠때까지 싸우려던건 아니었는데 학생 하나가 광역 마법을 사용하다 실패해서 난리가 났다는겁니다.

"너희 그걸 말이라고..."

선생님의 표정이 안 좋아지고, 당신에게 치료받고 있던 학생은 말려달라는듯 당신에게 표정으로 SOS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694 제나주 (ySGXtfyY.Q)

2024-06-07 (불탄다..!) 15:30:34

너덜너덜해졋다

새우 구워먹고 싶어요..

695 록시아 - [의뢰] (RsY1qKQhhw)

2024-06-07 (불탄다..!) 15:49:38

>>693

일반적이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위치라는게 있지 않겠는가. 아카데미에선 한명의 평범한 학생일지 몰라도 일단 가주 후보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이런 것에서부터 능력 부족을 드러내면 아무래도 구설수에 오르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

" 광역마법이 성공했어도 문제일듯 싶네요. "

그것이 공격마법이던 발을 묶는 마법이던 큰 소동이 일어났을 것은 불보듯 뻔했다. 차라리 실패해서 이 정도로 끝난게 아닐까. 단순히 패싸움인데 용케도 광역마법을 쓸 생각을 한게 더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며 록시아는 표정이 안좋아지는 선생님에게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 처벌은 나중에 해도 되니까 일단 치료부터 하죠. 두명씩 보내주세요. 양 손으로 하는건 ... 조금 낭비가 있겠지만 괜찮을겁니다. "

한 손으로 신성력을 사용하는 것보단 두 손으로 하는게 더 어려웠다. 당연하게도 집중을 요하는 일이니까 한 손보단 양 손이 더 어려운게 자명한 일이긴하다. 이럴때를 대비해서 신성력을 범위로 뿌리는 것도 배워놨어야했는데 아직 거기까진 도달하지 못한게 아쉬웠다.

696 록시아주 (RsY1qKQhhw)

2024-06-07 (불탄다..!) 15:50:08

>>694 (쓰다다담) 맞아 새우 구워먹으면 맛있지! 소금구이로 뙇해서 먹으면 크 ...

697 [보건실 봉사활동] - 록시아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5:56:31

"후...."

당신의 말에 선생님은 일단 혼내는걸 멈추고, 아이들을 치료하는걸 우선시했습니다.
그 모습에 다친 학생들은 당신에게 선망의 눈길을 보냈죠.

그리고 그 사이 옆으로 시선이 닿았다면, 선생님이 꽤나 멀티 캐스팅을 통해 다수의 환자를 조치하고 있는것이 보일겁니다.
신성력을 잘 다루지 못하니 어디까지나 응급조치의 수준이나 멀티 캐스팅의 방식만은 보고 배울만 합니다.

"힘들면 말하렴. 어디까지나 도와주러 온거잖니?"

그래도 환자는 유한하므로,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698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8:22:28

꾸아앗- 벌써 6시 30분!

699 우성주 (VEascSHHTI)

2024-06-07 (불탄다..!) 18:36:16

(빼꼼)

700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8:41:40

우성주 어서와요~

701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9:07:22

이벤트 전 공지!

시작은 8시, 미리 인원체크는 7시 30분부터!
레스를 올리는 시간은 이벤트 레스 기준으로 30분!
중간에 와서 참가 가능! 그럴때는 미리 말 한번 해주시기~

702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19:08:05

퇴근(지침)

703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9:09:48

어서오세요~

704 록시아주 (gkAnUwg5Yo)

2024-06-07 (불탄다..!) 19:10:50

앗 이벤트다! 그럼 의뢰는 이벤트 끝나고 이어서?

705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9:11:43

>>704 앞으로 한 레스 남아서 그러면 될 거 같아요.
아무래도 이번주가 여유있게 남은건 아니니 좀 짧게 해놨거든요.

706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19:23:51

오예 그럼 나도 체크체크

707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19:24:55

체크으으..

708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9:25:37

아직 체크 시작도 안 했지만 받아두겠습니다 훗훗

709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19:27:18

얼리 버드라고!

>>707 헉 시체가 되기 직전이다

710 우성주 (VEascSHHTI)

2024-06-07 (불탄다..!) 19:30:46

체크!

711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9:31:06

체크 시작!!

인데 이미 다 했네용//

712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19:52:42

이제 곧 시작이에용~

713 소풍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0:00:22

오늘은 소풍날입니다.
갑자기 무슨 소리냐고요? 글쎄요, 이 학교에서 이런게 한 두번인가요. 이제 여러분도 익숙해졌을거라 믿습니다.

이번 소풍은 합동수업의 일종으로, 몇몇 수업반에서 사람들이 랜덤으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도저히 공통점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모임이 완성된건 둘째치고, 갑작스레 외부 마수 관찰이라는 희안한 과제가 준비되었는데요.
마수를 처리하고 전리품을 가져오든, 말 그대로 조사만해서 간단한 리포트 형식으로 써오든 상관없는 모양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대부분 전투를 택하기야 하겠지만요..

아무튼 그러다보니 학교 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울창한 숲이 스산해보이지만 사실 여긴 최하급 마수밖에 안 나옵니다.

"자, 그래도 혹시 모르니 조심해서 다니자~"

일종의 베이스 캠프를 만들고나니 담당 선생님은 준비 때문에 자리를 비우고, 가장 고학년이던 선배 하나가 통솔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다 같이 뭉쳐서 다니는건 아니고. 일정 반경만 벗어나지 않으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작은 슬라임들이 주로 나오는 길과.
뿔이 달린 토끼처럼 생긴 혼래빗이 주로 나오는 길로 나눠지는 느낌입니다.

714 천주 (WN15iBqU/o)

2024-06-07 (불탄다..!) 20:00:55

(꾸물꾸물)너 너무 더워용...

715 천주 (WN15iBqU/o)

2024-06-07 (불탄다..!) 20:02:12

헉 이벤트가! 지금 참여해도 되나용???

716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0:02:21

천주 어서오세요~ 이벤트 참가는 가능하신가용~?

717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0:02:34

>>715 엇갈렷네용. 네 가능합니다~

718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0:07:23

>>701 요것도 다들 한번씩 확인해주시공~

719 하 우성 - 이벤트 (VEascSHHTI)

2024-06-07 (불탄다..!) 20:08:31

>>713

"합동수업인가요~"

이제는 익숙한 갑작스러운 소풍. 무작위로 선정된 학생들이기에 전혀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구나. 물론 익숙한 얼굴도 몇 명 보이지만 말이야. 그런데.. 이번 소풍은 조금 다르네. 마수관찰이라. 마수퇴치가 아닌, 관찰이기에 마수들의 행동양식과 특징을 중점적으로 알아보는 게 좋겠지~ 무턱대고 전투를 하면 안 되겠는 걸.

"네~ 저는 슬라임이 있는 곳으로 갈게요~"

720 남운 천 - [소풍] (WN15iBqU/o)

2024-06-07 (불탄다..!) 20:12:56

>>713

소풍날이 되었다. 갑작스러운 소풍, 그것도 뭔가 조합이 아무렇게나 짜여진 듯한 인원 구성... 천은 부채를 들고 손바닥에 탁탁 두드렸다. 말이 소풍이지 과제를 위해 나온 것이니 일단은 과제가 뭔지 떠올려 보자.

과제명: 외부 마수 관찰
방법은 총 두 가지.
1. 마수를 처리하고 전리품을 회수
2. 조사해 보고서 작성

"방법이 두 가지나 되는군."

이 주변에 있는 마수들은 그렇게까지 위협적인 느낌의 마수는 아니기에 1번을 택하는 게 쉬울 것 같지만, 굳이 2번 방법도 가능하다는 걸 보면 무조건 패죽일 팔요는 없는 거라고 판단한 천은, 일단 마수를 마주칠 때까지 움직이기로 했다.
베이스캠프를 중심으로 두 갈래 길, 천은 슬라임들이 나온다고 알려진 길부터 가보기로 했다. 나중에 돌아와서 나머지 한 쪽도 볼 수 있으려나.

721 록시아 - 이벤트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20:15:34

>>1

갑작스런 소풍. 아무런 사전 공지도 없던 소풍이라 꽤 당황스러웠다. 이젠 익숙해질만한데도 아직 갈 길은 멀어보인다. 졸업까진 더 힘들지도.

" 마수 관찰? "

퇴치도 아니고 관찰이라. 아마 크기가 작은 마수들이라 관찰 정도로 끝나는듯 싶었다. 베이스 캠프가 만들어지고 대충 두개의 조로 나눠지는듯 했다.

" 저는 혼 래빗이요. "

둘 다 별로긴한데 그래도 토끼 같은 혼 래빗이 그나마 보기 좋을것 같았다.

722 제나 - 이벤트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0:18:34

>>713

지난번에는 갑작스럽게 학교를 미궁으로 만들더니 이번에는 갑작스러운 소풍이다. 인원도 무작위고 합동수업이라는 이름 아래 묶어버린 것을 보면.. 이쯤 되면 그냥 학생 개개인이 익숙해지는게 더 빠를지도 모르겠군

관찰과 처치라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는 점은 마음에 들었을까. 각각 혼 래빗과 슬라임이 주로 나오는 길이 나오자, 그는 고민하다 혼 래빗이 나오는 쪽으로 향한다

723 소풍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0:19:15

슬라임이 자주 출몰하는 길로 들어가자 아니나 다를까 많은 슬라임들이 보입니다. 변종도 없는 그저 귀여움 슬라임 잔치.
그러고보니 테이밍 스킬이 있는 소수의 학생들은 슬라임을 데리고가서 키우기도 한다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이내 우성과 천의 앞에까지 도착한 슬라임들은 앞에서 알짱거리기만 할 뿐 별다른 의지가 없어보입니다.
하긴 이 세계의 보통 슬라임은 공격도 하지 않으니까요. 신입생들의 좋은 샌드백입니다.
변종이나 진화종의 경우는 공격성이 생기기도 하지만 이 녀석들은 괜찮아 보입니다.

-
혼래빗이 자주 출몰하는 길로 들어가자 여기저기 폴짝 폴짝 뛰어다니는 혼래빗들이 보입니다.
이 아이들은 꽤 공격성이 있지만, 그래도 먼저 건드리지 않으면 굳이 따라와서 때리는 아이들은 아니긴 합니다.

폴짝 폴짝 뛰어다니는 아이들은 어느새 다가온 록시아와 제나를 눈치채고는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이 아이들, 생각보다 속도는 빨라서 도망도 잘 치는 편이었죠 아마.

그 와중에 한 마리만 경계심도 없이 근처까지 와서 풀을 뜯어먹고 있긴 하지만요..

724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0:19:35

둘둘로 나눠졌네용.

725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0:21:21

혼래빗은 귀엽나요

726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0:22:20

>>725 귀욤귀욤합니다.

727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0:22:46

만지면 무나요!!!!

728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0:24:05

>>727

음, 아마~ (뿔찌르기)

729 하 우성 - 이벤트 (VEascSHHTI)

2024-06-07 (불탄다..!) 20:32:13

음, 자주 틱틱대는 후배와 조를 이뤘네~ 딱히 불편한 점은 없지만 말이야. 저 후배는 어떻게 행동할지를 모르겠지만..나는 나대로 행동을 해볼까~ 뭐부터 할 거냐고? 전투 이전에 이 활동의 본질인 "관찰"부터 충족해야지.

우성은 다른 슬라임들이 알아차리기 못하게 옆의 풀숲으로 빠르고 몸을 숨긴다. 천천히 움직이고, 가능하면 가만히 있는 것이 좋아. 움직임은 쉽게 눈에 띄기 때문이지. 풀과 비슷한 높이로 몸을 낮추어 앉고 , 나뭇가지나 마른 잎을 밟지 않도록 발바닥 역시 신경 쓴다. 특히 그늘진 곳에 숨어서 은엄폐를 더 철저히 한다. 지금은 관찰에나 쓰지만.. 적을 기습할 때도 좋은 습관이거든.

결정적으로.. 몸에 흐르는 기를 완전히 단전으로만 집중을 해서 순환을 잠시 멈추게 만든다. 왜냐면 저 마수들도 결국은 기를 느끼는 존재들.. 모습을 숨겨도, 기를 감추지 않으면 모르겠지.

"....."

우성은 최대한 조용히 펜과 노트를 들고, 슬라임의 행동을 관찰하려고 한다.

730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20:32:21

뿔찌르기는 귀엽네 ...

731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0:35:24

귀여움 (손에 구멍남)

732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0:39:55

혹시 몇시까지 작성인가욥

733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0:40:30

레스 기준 30분이니 50분까지용

734 제나 - 이벤트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0:40:37

>>723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혼래빗들을 보며 그가 가장 먼저 한 생각은 '귀엽다' 였을까. 경계하기 시작한 다른 토끼들을 조금 아쉽다는 듯 바라보던 그의 시선이 근처에서 풀을 뜯는 혼래빗으로 향한다

저 귀여운걸 잡는다라..
..굳이 잡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토끼란 본디 몰려다니는 녀석들이고, 한마리 선빵치면 우루루 달려들 수도 있고..

그는 혼래빗이 놀라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스럽게 자리를 잡고 앉은 그는 필기구를 꺼내들고 혼 래빗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735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0:49:31

아까 예상보다 레스들이 일찍 올라왔으니 이번턴은 좀 더 기다려볼게용

736 남운 천 - [소풍] (WN15iBqU/o)

2024-06-07 (불탄다..!) 20:53:55

situplay>1597047762>723

슬라임이 있는 쪽으로 가니 보이는 건 당연하게도 슬라임. 천은 앞에서 알짱거리는 슬라임을 내려다보았다. 이 녀석들을 어떻게 조사하고 관찰하라는 거지? 뭘 먹는지라도 보라는 건가?

"이 단순하게 생긴 걸 뭘 어떻게 하라고... 너무 막연하군."

천은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더니 부채 끝으로 슬라임을 콕 하고 찔러보았다.

737 하 우성 - 이벤트 (VEascSHHTI)

2024-06-07 (불탄다..!) 20:55:14

>>729

수정

* 감추지 않으면 알아차리겠지

738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0:57:28

9시에 진행되용~

739 소풍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1:00:02

우성은 기척을 죽이고 슬라임들을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로인해 알게 된 슬라임들의 생태는 비교적 단순했는데.
자기들끼리 나름대로 친구라는 개념이 있는건지 몇개의 무리들이 같이 다니고. 먹고, 늘어지는. 매우 간단한 모습들이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다른 문제가 하나 생겼는데.
꾸물꾸물-. 하고 슬라임 하나가 우성의 발부터 타고 올라오고 있었던겁니다. 딱히 해를 가하려는건 아니고 그냥 나무 타듯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편 천은 지나가던 슬라임 하나를 쿡- 하고 찔러보았는데. 슬라임은 그것을 공격으로 받아들인게 아닌지 멀뚱멀뚱 있다가는.
뒤늦게 반응해서 당신의 부채에 달라붙고 말았습니다. 딱히 끈적한 애들은 아니라서 부채가 상할 걱정은 없긴 하지만..
아무튼 그 모습을 보고는 근처의 슬라임들도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놀이기구 같은걸로 생각하는걸까요.

-
제나는 우선 가까이에 있는 혼래빗을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아이는 남들이 다 하는 경계도 모르는듯 얌전히 풀이나 뜯어먹고 있습니다.
그렇게 조금 조금, 앞에 있는 풀을 뜯으며 저절로 앞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는데. 이내 당신의 발밑에 도달해버리고 맙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혼래빗은 경계하지 않고 당신의 코앞에서 세상 모르고 식사를 즐기고 있습니다.
일단 저 조그만 몸 치고는 꽤 많이 먹는다는건 알 수 있겠네요..

740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1:02:00

귀여워

741 남운 천 - [소풍] (WN15iBqU/o)

2024-06-07 (불탄다..!) 21:03:18

>>739
쿡 찔린 슬라임은 의외로 바로 반격해오거나 하지 않고, 잠시 멀뚱히 있다가 부채에 달라붙었다. 천은 부채에 달라붙은 슬라임을 보며 으... 하고 살짝 흔들어 털어내려고 했다. 그러는 와중 자신에게 다가오는 슬라임들이 늘어나자 으; 하는 표정을 지으며 한 발자국 물러섰다.

"이 놈들은 위기감이나 두려움이 없나? 그만 와!"

일단 단순히 쿡 건드리는 것에는 강하게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 정도는 알겠다. 아무튼 천은 부채를 흔들어 달라붙은 슬라임을 털어내려고 다시 한 번 시도했다.

742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21:10:47

헉 깜빡 졸았다

743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1:11:22

>>742 아이쿠, 괜찮으세요?

744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21:14:18

>>743 일이 생겨서 깨버린거야! 열시 반쯤에 다시 올께 ... (슬픔)

745 하 우성 - 이벤트 (VEascSHHTI)

2024-06-07 (불탄다..!) 21:14:27

우성은 천천히 노트에 레포트를 쓰기 시작했다.

"슬라임 생태 관찰 보고서..."

1. 관찰자: 하 우성

2. 관찰 대상: 슬라임

3. 장소: 아카데미 인근 슬라임 출몰 지역

4. 목적 : 슬라임의 생태 및 행동 관찰

5. 관찰 내용:

(1) 슬라임들은 무리를 지어 다니며 먹고, 늘어지는 단순한 생태를 보임.

(2) 슬라임의 무리 행동 : 몇 개의 무리로 나뉘어 주로 먹이를 찾거나, 휴식하는 모습이 관찰됨. 친구의 개념이 있는 것으로 추정됨.

(3) 슬라임의 친화력 : 천이 슬라임을 부채로 찌르자 슬라임은 이를 공격으로 인식하지 않고, 오히려 부채에 달라붙음. 근처의 슬라임들도 부채에 몰려들어 놀이기구처럼 반응함.

"음...? 으음~?!"

끈적한 느낌은 아니지만.. 슬라임이 우성이 위험한 대상으로 판단하지 않는 건지, 애초에 그걸 판단할 능력도 없는 것인지.. 슬라임이 우성의 발을 타고 올라오려고 했었다.

아이고 귀여워라. 쓰다듬으려고 했지만.

"......."

갑자기 눈웃음을 진하게 짓고는, 자신의 발에 붙은 슬라임을 다른 슬라임들이 모인 곳으로 잡아서 강하게 던지려고 한다. 마치 다른 슬라임을 맞추려는 듯.

746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1:14:58

>>744 아이코.. 다녀오세용~

747 제나 - 이벤트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1:22:54

>>739
대부분의 혼래빗들은 사람을 보자마자 경계하는데.. 이 녀석은 대체 뭘까.

경계는 저 멀리 던져버린 것마냥 풀을 뜯고 있는 혼래빗을 보며 제나는 노트에 '대부분 사람을 보자마자 경계함, 예외도 있는 모양임' '몸집에 비해선 많이 먹는 것 같음' 하고 간단히 메모한다. 그건 그렇고 이 녀석 점점 다가오는 것 같은데..

"으음.."

그는 발치까지 온 혼래빗을 바라보며 심각하게 고민한다. 만질까... 말까...

748 제나 - 이벤트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1:22:54

>>739
대부분의 혼래빗들은 사람을 보자마자 경계하는데.. 이 녀석은 대체 뭘까.

경계는 저 멀리 던져버린 것마냥 풀을 뜯고 있는 혼래빗을 보며 제나는 노트에 '대부분 사람을 보자마자 경계함, 예외도 있는 모양임' '몸집에 비해선 많이 먹는 것 같음' 하고 간단히 메모한다. 그건 그렇고 이 녀석 점점 다가오는 것 같은데..

"으음.."

그는 발치까지 온 혼래빗을 바라보며 심각하게 고민한다. 만질까... 말까...

749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1:24:50


두번
올라감??

750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1:25:30

중요해서?

751 소풍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1:26:28

천의 말에 슬라임들이 알아들은건지, 부채에 있던 슬라임은 꾸물꾸물거리며 떨어져 밑으로 내려왔고.
다른 슬라임들도 주변을 알짱거리기만 할 뿐, 더 이상 다가오지 않고서 멀뚱멀뚱 천을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마치 아이돌? 이라도 된 기분입니다.
슬라임 중 몇몇 개체는, 몸을 늘이거나 하면서 춤이라도 추는거마냥 이상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전혀 위협적이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무언가가 날아옵니다. 그것은 우성이 던진 슬라임으로 강하게 날린 슬라임은 모여있던 슬라임 쪽으로 날아와 그대로 부딪혔죠.
그래도 다행이 슬라임끼리 부딪히면 그냥 찰랑였다가 돌아오는건지 피해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날아간 슬라임은 놀랐던건지 지금까지와 다르게 빠르게 우성에게로 다가와 항의하듯이 통통 튀어보이고 있습니다.

음? 그런데 열심히 관찰을 하고 있는 와중에, 어디선가 쿵- 쿵-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바라보면 이런. 거대한 슬라임이 보입니다. 그 크기는 당신들의 키보다 큰데요.
어떻게 할까요.
-
혼래빗은 딱히 제나를 눈치채지 못했다거나 한건 아닌지, 풀을 먹다가도 한번씩 제나를 쳐다봤습니다.
그러나 이내 식사를 다 마쳤는지 만족스럽게 땅을 툭툭치던 혼래빗은, 멀어지지도 않고 다시 제나에게 다가옵니다.
그리고는 콕콕- 작은 뿔로 제나를 찔러보고는 킁킁- 냄새까지 맡으며 앞발로 달라붙어 옵니다.

부스럭 부스럭, 한편 평화롭게 혼래빗을 보고 있자니 근처 풀숲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내 그것은 모습을 드러내는데.
늑대 형태의 마수입니다. 그렇게 강한 개체는 아닌걸로 기억하지만 어째서인지 당장이라도 공격할듯 예민해보이는데요.
마수는 제나를 한번 바라보고는, 혼래빗들을 살핍니다. 음.. 먹을 생각인지 침이 질질 흐르네요.

752 하 우성 - 이벤트 (VEascSHHTI)

2024-06-07 (불탄다..!) 21:36:38

>>751

으음- 슬라임들의 공격성을 올려보려고 했는데.. 겨우 이 정도인가. 뭐 좋아. 자신을 위협하는 공격을 해도 항의 정도에서 끝난다.. 그리고 슬라임끼리 세게 부딪혀도 피해는 없다. 서로 같은 성질이라서 그런 건가?

좋아. 볼 건 다 봤으니깐 이만 끝내볼까.

"미안해요~ 갑자기 달라붙어서.. 나도 놀라서 그랬어요~"

우성은 항의하는 슬라임을 쓰다듬으며 챙겨온 초콜릿을 건넸다. 슬라임은 뭐든 소화하는 마수로 알고 있으니깐..괜찮겠지.

그런데..

"어..어서 엄마한테 가볼래요? 초콜릿 맛있게 먹고."

그리고는 거대한 슬라임에게 말했다.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것 같은데, 무슨 일로 오셨나요? 나는 싸울 의지가 없는데~"

말로는 능청스레 싸울 의지가 없음을 표현하고, 천천히 거리를 벌리기 시작한다. 다만 창을 잡은 손목의 긴장을 같이 풀어주면서 말이다.

753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1:44:31

실험해보려고 슬라임을 던지는 무서운 우성이..

754 제나 - 이벤트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1:45:33

>>751
풀을 뜯으면서도 날 쳐다보는거 보니 아예 인식을 못한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냥 동족보다 심각하게 경계심이 없는 걸까. 최하급 마수가 이러는 거면 살아남기 힘들지 않을까..

"너.. 나 안 물거지?"

앞발로 달라붙어 오는 모습에 조심스레 손을 내밀어 보던 그의 귀에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고개를 돌리자 늑대 형태의 마수가 보였을까. 자신을 한번 바라보는 모습에 선빵을 날릴까 생각했던 그였으나 늑대 마수가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것마냥 혼래빗 쪽으로 고갤 돌리자 긴장을 살짝 늦춘 채로 두 마수를 번갈아 쳐다본다.

755 남운 천 - [소풍] (WN15iBqU/o)

2024-06-07 (불탄다..!) 21:55:16

situplay>1597047762>751

위기감이 없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다. 자그마한 슬라임을 보고 자신이 위기감을 느끼지 않듯, 상대가 적극적으로 해코지하려는 듯한 행동을 하지만 않는다면 슬라임이 위기를 감지하고 움직일 이유는 적긴 하지. 대부분은 슬라임을 보고 다짜고짜 공격하지도 않을 거고.
그렇게 생각하니 슬라임의 행동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게다가 다가오지 말라는 말에 멀뚱거리면서 가만히 있기도 하고. 그 와중에 몇몇은 꿀렁이는 듯한 이상한 행동도 한다. 뭐지?
그 와중 우성이 슬라임을 집어던졌으나 합쳐진다거나 하지는 않고 찰랑거리다가 원래대로 돌아왔다. 생각보다 개체 간 구분이 확실한 모양이다. 하나하나 이렇게 실험하는 것도 좋지만 관찰 보고서라는 건 자연스러운 것도 포함하는 게 좋지 않나? 그리 생각하며 슬라임이 떨어져 나간 부채를 펼쳐 입가를 가린 채 슬라임들을 내려다보던 천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쿵- 쿵- 거리는 소리에 시선을 돌렸다.

"어미 개체인가? 거기 서라! 땅이 흔들리잖느냐!"

천은 펼친 부채를 슬라임 쪽으로 겨누고는 경고하듯 소리쳤다.

756 소풍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1:57:52

항의하던게 언제인지, 우성이 초콜릿을 주자 슬라임은 바로 화가 풀려서 초콜릿을 받아먹었습니다. 참 단순하고 귀여운 친구들입니다.
그리고 초콜릿을 먹던 슬라임은 우성의 말에도 자리를 뜰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애초에 저 큰 슬라임이 엄마인지도 모르겠지만요.

일단 타칭 엄마 슬라임은, 천의 말을 알아듣는거 같았지만 그럼에도 멈추지 않고 다가왔습니다.
그래도 이 짱짱 큰 슬라임은 크기가 커서 위압감을 느끼기는 해도 공격의도가 보이진 않았습니다.
바로 공격하지 않은건 다행일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어째서인지 슬라임들은 큰 슬라임 근처로 점점 모이기 시작합니다. 초콜릿 먹고 있는 이 아이만 빼고요.

.... 음? 뭔가, 큰 슬라임한테서 피 냄새가 섞여있습니다.
-
혼래빗은 제나의 말을 알아듣지는 못하는건지 고개를 갸웃하다간, 제나가 내민 손에 얼굴을 가져다대 비비적 거렸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늑대형 마수는 천천히 풀숲에서 나왔고, 그 모습에 혼래빗들은 아까보다 경계가 심해집니다.
물론 제나의 앞에 있는 혼래빗은 여전히 경계따윈 없지만요.

그런데 자세히보니, 늑대형 마수는 어딘가 야윈듯 보이기도 하고. 다친거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757 하 우성 - 이벤트 (VEascSHHTI)

2024-06-07 (불탄다..!) 22:10:48

>>756

"아이고.. 빨리 저 큰 녀석에게 가요. 오해 받는다고."

우성은 초콜릿을 먹는 슬라임에서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저 큰 슬라임은 계속해서 다가오기 시작하고.. 하지만 공격성은 없어보여. 다른 슬라임들도 모이는 걸 보면.. 무리의 대장격인 녀석인가..

"음?"

이 비릿한 철냄새- 분명 이거는..

"사람의 피인지? 마수의 피인지?"

758 남운 천 - [소풍] (WN15iBqU/o)

2024-06-07 (불탄다..!) 22:13:18

situplay>1597047762>756

분명 멈추라고 이야기했고 알아들은 듯한 분위기가 느껴졌으나 슬라임은 멈추지 않았다. 그런 거대 슬라임 가까이로 작은 녀석들이 모이는 게 눈에 들어오고, 어째서인지 혈향(血香)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어디서 나는 건가 하는 생각은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았으니, 저 거대한 슬라임이 등장하면서부터 피냄새가 나는 게 분명했기 때문이다.

"말을 안 듣는구나."

천은 부채를 한번 접었다가 활짝 펼치고는 그대로 휘둘렀다. 부채의 궤적을 따라 날카롭게 벼려진 선기(扇氣)를 거대한 슬라임을 베어 버릴 요량으로 출수한 것이다.

759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2:16:38

호오오오오~~

760 제나 - 이벤트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2:18:21

>>756
"귀여워.."

말을 알아들은것 같진 않지만 그게 중요한가. 지금 가장 중요한건 이 귀여운 털뭉치가 내 손에 얼굴을 부볐다는 거다.
그는 한쪽 손으로 최대한 부드럽게 토끼를 쓰다듬으면서 풀숲에서 점차 모습을 드러내는 늑대 마수를 쳐다본다.

'상태가 안좋은 것 같은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중얼거리며, 그는 늑대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는다. 혹여나 달려들 것 같으면 바로 공격할 생각으로

761 소풍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2:21:29

초콜릿을 먹고 있는 슬라임은 우성이 거리를 벌리자 쫄래쫄래 따라붙기 시작했습니다..
짱짱 큰 슬라임은, 그 모습에도 딱히 반응하진 않습니다. 이 곳에는 왜 온건지.. 아무래도 마수의 생각은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 혈향..
당연하지만 슬라임은 피를 흘리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자세히 보면 피가 표면에 살짝 묻어있는게 보일겁니다. 그냥 오다가 묻은건지는 알 수 없지만..

저런, 생각을 정리하기도 전에 천이 짱 큰 슬라임을 공격했고, 벼려진 선기는 슬라임의 표면만을 베어내고 사라져버렸습니다.
타격 자체가 큰거같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이는 명백한 공격. 큰 슬라임은 곧바로 입을 벌려서ㅡ그냥 그렇게 보이는건지도 모르고ㅡ 천에게 물방울을 응축한 포를 쏘아냈습니다.

"꺄아아아아악-!!"

이런, 그것과 거의 동시에 근처에서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단순히 놀라거나 한 게 아닌. 목소리부터 배어나오는 당혹과 공포감.
아무래도 이 근처로 이동했던 다른 학생쪽인듯 합니다만...
-
혼래빗은 제나의 손길이 맘에 들었는지 얌전히 쓰다듬을 받고 있었고.
늑대 마수가 풀숲에 모습을 다 드러내자 다른 혼래빗들은 매우 빠른 속도로 도망칩니다. 도망치는 속도만큼은 엄청나네요.

그러나 혼래빗들이 도망친 이유가, 이 늑대 마수 때문이 아님을 알게 되는건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풀숲에서 나온 늑대는 놀란듯이 펄쩍 뛰어서 뒤를 경계했고. 곧이어 또 다른 풀숲에서 두발로 서있는 수인형의 늑대마수.
울프맨 한 마리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울프맨 HP: 300

762 남운 천 - [소풍] (WN15iBqU/o)

2024-06-07 (불탄다..!) 22:34:25

situplay>1597047762>761

선기는 슬라임의 표면을 베어내기는 했으나 아무래도 위력이 부족했던 모양이다. 확실히 공격으로 판단한 듯한 슬라임이 입?처럼 보이는 것을 벌리고 물대포를 쏘아내자, 천은 부채를 휘둘러 물대포의 면적과 비슷한 정도로 기막을 펼쳤다. 너무 넓게 펼쳤다가는 기막이 얇아질 테니까.

"반격까지 하겠다? 곱게는 못 보내겠구나."

혀를 차며 계속해서 부채를 휘두르려던 천의 눈썹이 근처에서 난 비명소리에 꿈틀했다. 이 근처에는 같이 나온 학생들 정도만 있을 텐데...

"시끄러워! 뭐 못 볼 꼴이라도 본 게 아니면 조용히 해라!"

말은 그렇게 했지만 슬라임에게서 느껴지는 혈향, 그리고 비명소리... 그쪽에 시체라도 있을까 싶어 천은 슬라임에게 반격을 하는 대신 비명이 들린 쪽으로 시선을 돌려 이동하려고 했다.

763 하 우성 - 이벤트 (VEascSHHTI)

2024-06-07 (불탄다..!) 22:34:57

>>761

"으흐흠~ 저질러버렸네~"

결국 우리 쪽에서 선공인가? 역시 슬라임이라.. 물리적인 공격에는 강한 모습을 보이네~ 저런 마수들은 내부부터 태워버려야 되는데 말이야. 일단 저 슬라임이 우리 후배님을 공격하려고 하니깐~

"후배님~ 남운세가의 가주 후보시니깐 이 정도는 혼자서 이겨내리라고 믿어요~"

"그럼 저는 이만~ 아, 이것만 도와드릴게요~"

"퍼져라..아니..안으로 틀어박혀라.."

"향연탈혼"

우성은 큰 슬라임이 입을 벌려 공격하는 틈에 사이드로 이동하고는, 창에 혼돈의 기를 모아서 슬라임의 입 앞을 베어서 굉장히 황홀한 향기가 나는 기를 뿌려버리려고 했겠다. 실상은 내부에서부터 기나 마력의 흐름과 움직임을 어지럽혀서 무너뜨리는 것이지만 말이야. 입안에 향기를 뿌림으로써 내부에 완전히 잠식시키려고 했던 것이다.

"수고해요~!"

우성은 향기를 뿌리고는, 빠르게 슬라임에게서 거리를 벌리고 나무를 타며 비명이 들린 쪽으로 가기 시작했다. 나무의 중턱까지 올라가서, 건너건너 나무로 뛰어서 착지하며 계속해서 이동해간다. 일단 현장을 시야가 안 닿는 곳에서 관찰하기 위해서-

764 제나 - 이벤트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2:37:13

>>761

"아하"

빠른 속도로 도망치는 혼래빗, 놀란 듯 펄쩍 뛴 늑대 마수.. 그리고 다른 풀숲에서 나오는 수인형 늑대 마수까지 본 그는 자신이 쓰다듬고 있던 혼래빗을 조심스레 품에 안으려고 한다.

"최하급 마물밖에 없다고 하지 않았나"

어이없다는 듯 픽 웃은 그는 나비 모양 불꽃을 피워내고, 그것을 울프맨을 향해 날려보낸다

부나비 춤 - .dice 60 200. = 171
회피 다이스 - .dice 20 150. = 149

765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2:37:41

ㅋㅋㅋㅋㅋㅋㅋㅋ우성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6 록시아주 (NZ.sokWYU2)

2024-06-07 (불탄다..!) 22:40:20

우효 돌아왔다요

767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2:41:21

록시아주 어서오세요!
제 쩌는 회피 다이스를 봐주세요 훗

768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2:41:36

록시아주 어서오세요, 다음턴 참가 하실래요~?

769 소풍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2:43:40

꾸륵 꾸륵.
슬라임은 의사표현하듯 소리를 냈지만 그 뜻을 알 방도가 없습니다. 거기다 우성이 쓴 향은 오히려 슬라임에게 먹이가 된 듯 합니다.
잡식성이라도 유명하긴 한데 저걸 저렇게 맛있게 먹을줄은 몰랐군요.

허나 그것도 잠시, 슬라임은 천이 이동하는걸 허락하지 않았고. 몸의 일부를 촉수처럼 변형시켜서 길을 막아섭니다.
아무래도 선공을 당한것에 꽤 화가 난듯하네요. 그냥 보내줄거 같지 않습니다.
.
.
한편 디버프ㅡ통하진 않았지만ㅡ만 쓰고 이동한 우성은, 얼마 안 가서 사건 현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까지 멀지 않은 거리에, 학생 3~4명 정도가 처음보는 마수한테 습격당하고 있었죠. 그것은 마치 미노타우로스 같은 형태였는데.
평범한 미노타우로스와 다르게 꼬맨 자국이 있다거나 합니다. 그리고 상황을 보아하니.. 이미 중상인 사람도 더러 보입니다.

-
혼래빗은 얌전히 품에 안기는가 싶더니, 움직이기 편하게 만들어 주려는듯 어깨로 낑차 낑차 올라가줬습니다.
그리고는 이어지는 공격. 울프맨은 불꽃의 나비에 적중해 꽤나 큰 피해를 입으며 비틀거렸죠.

그 모습에 처음 나타난 늑대 마수는 슬금슬금 뒤로 물러났고. 울프맨은 쓰러지지는 않은채 제나를 노려봤습니다.

"크르르.."

그리고 곧바로, 꽤나 빠른 속도로 돌진해 제나에게 손톱을 휘두릅니다.

.dice 50 130. = 81

울프맨 HP: 129

770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22:47:04

와와 나 참가할래~~ 한창 전투중인거지?

771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2:47:53

>>770 네, 저 울프맨을 때려주시면 될 거 같아요.

772 남운 천 - [소풍] (WN15iBqU/o)

2024-06-07 (불탄다..!) 22:49:03

situplay>1597047762>769

"야!"

우성이 낼름 도망쳐버리자 뒤통수에 소리를 치던 천은 자신의 앞을 막아선 슬라임을 노려보았다. 이 지능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마물이!

"오냐, 그렇게 나오면 이쪽도 가만히는 못 있지."

어차피 지금 당장 움직이기에는 슬라임이 방해가 되니, 천은 부채를 접었다가 다시 한 번 펼치며 정제된 선기를 여럿 날려보내려고 했다. 다른 작은 슬라임들의 움직임이 적대적이지 않은 게 좀 상황적으로 낫나 싶기도.

773 하 우성 - 이벤트 (VEascSHHTI)

2024-06-07 (불탄다..!) 22:55:15

>>769

"어라~? 이거 미안한 걸.. 둘이 같이 도망쳤으면 좋았을 텐데."

그나저나 또 다른 조사결과네? 악의를 잔뜩 담은 기 조차도 먹어버리다니~ 놀라움의 연속이야~ 이 정도면 관찰성과로는 꽤나 좋겠는데-? 물론 후배님은 고생하겠지만 말이야. 그래도 무사히 돌아올 거라는 걸 믿어요~

"으음.. 조금 강해보이는 마수네?"

나무를 이용해서 이동하기를 잘했어요~ 이거는 견적도 볼 필요가 없어. 바로 싸움이야.

우성은 나무에서 뛰어내리기 시작한다. 미노타우로스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는 높이의 나무에서 낙하해서, 낙하하는 중력을 이용해서 미노타우로스의 정수리를 찌르려고 했겠다. 하지만 뛰어내리기 전에 기를 펼치면 녀석이 눈치를 채겠지.

그래. 떨어질 때까지는 기를 전개하지마..그리고.. 창끝이 미노타우로스에게 닿기 직전- 호흡을 내쉬고 순간적인 순환을 시키면서, 혼돈의 기를 창끝에 담기 시작했다. 마치 타격을 할 때 처음에는 힘을 빼다가 목표물에 닿기 직전에 힘을 한 번에 주어서 스냅을 준다고 생각해서 말이야.

"피어라- 공화만개-"

.dice 80 180. = 80

* 보정

공화만개 : 공격 최대값 +20

다음 턴 적 공격 최종값 -10

774 우성주 (VEascSHHTI)

2024-06-07 (불탄다..!) 22:55:42

업보다-

775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2:56:09

와 최소값..

776 록시아 - 이벤트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23:00:31

분명 혼 래빗을 구경하러 가는거라고 들었는데 이런 마물들이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전혀 모르겠다. 이만한 마물이 있었다면 아카데미측에서도 여기까지 오지 못하게 했을 것 같았지만 일단 지금은 눈앞의 마물을 처리해야만 했다. 록시아는 전열에 나가있는 제나를 확인했다. 아직까진 타격이 별로 없는듯하여 자신도 공격에 가담하기로 하고, 신성력을 덩어리 형태로 만들어 울프맨에게 힘껏 던졌다.

' 아, 던지는 연습 좀 해둘껄. '

다음부턴 좀 더 멋있는 자세가 있을지 고민해봐야겠다는 긴장감 전혀 없는 생각이나 하고 있는 그였다. 차라리 창 같은 형태로 던졌다면 그것으로 좋았을지도 몰랐지만.

공격 .dice 40 140. = 97
회피 .dice 0 150. = 28

777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23:00:47

헉 앵커 안달았ㄲ다

778 제나 - 이벤트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3:04:19

>>769

"떨어지면 못 지켜줄 수도 있어"

어깨 위로 올라간 토끼한테 속삭인다. 정말로 안 지킬건 아니지만.. 아무튼.

' 뭐 그래도.. 나만 있는건 아니니까 '

힐러가 있다는건 상당히 든든했을까. 울프맨의 공격을 피하려 하며, 반격한다

공격 다이스 .dice 60 170. = 121 (불의 가호 부가효과 - 다음턴 기본공격 사용시 최댓값 +10)
회피 다이스 .dice 20 150. = 32

779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3:04:36

처-참

780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23:06:45

후후 걱정하지마 제나는 힐러랑 같이 있다고!

781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3:08:02

5252 록시아주 믿고있었다구!

782 소풍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3:08:38

천이 큰 슬라임을 공격했으나, 어째 데미지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 대신, 슬라임도 천을 막을 뿐 별로 피해를 주지는 못하고 있었죠.
대충 보아하니 수비력은 높아도 공격력은 또 높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러나 이 대치상황이 지속될때쯤, 아까 부채에 달라붙었던 슬라임이 다가옵니다. 네, 이 와중에 부채에 또 올라가려고 꾸물거립니다..
.
.
우성의 기습 자체는 정확했습니다. 그러나 상대의 야생의 감이 뛰어났던걸까요. 소는 머리를 본능적으로 비틀어 공격에 큰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물론 스킬은 제대로 발동했기에, 약간 상태가 이상해보였지만. 그래도 특유의 광폭함으로 우성을 제대로 노려 도끼를 휘두릅니다.

주위에 쓰러져있는 학생들은, 두 사람만 간신히 움직일 정도고. 쓰러져 있는 학생들은 생명이 위험해보입니다.
그나마 움직일 수 있는 학생들조차 중상으로 보였죠.

.dice 50 130. = 126

미노타우로스? HP: 220
-
퍼억- 갑작스러운 록시아의 공격에 울프맨의 자세가 휘청입니다. 그러나 그 때문에 제나만을 노렸던 공격이 록시아에게도 닿게 되어 피해가 동시에 들어갑니다.
제나도 마찬가지로, 공격은 정면으로 들어가 생각보다 큰 피해를 입혔죠.

그러나 이미 무너진 자세의 울프맨에게 이어진 제나의 공격은 치명타로 들어갔고, 무릎을 꿇습니다.
놀라긴 했지만 이걸로 끝..

- 쿡쿡.

어째서일까요, 갑자기 혼래빗이 제나의 어깨를 팍팍 치면서 뭔가를 알리려는듯 급박하게 소리냅니다.
그리고 그 순간, 무릎을 꿇었던 울프맨의 배가 갈라지더니 거기서 검게 썩어버린 인간의 손들이 나와 두 사람을 공격합니다.

<혼래빗의 알림으로 인해 기습 공격 무효>

.dice 80 150. = 117

울프맨? HP: 800

783 소풍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3:09:10

체력 현황~

<슬라임길>
우성 HP: 500
천 HP: 500

<혼래빗길>
록시아 HP: 419
제나 HP: 439

784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3:09:59

뭐꼬

785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23:10:38

아파!

786 천주 (WN15iBqU/o)

2024-06-07 (불탄다..!) 23:10:41

마수 강해용?!

787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3:11:00

117 저게 무효라는건가용? 아니면 별개?

788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3:12:09

>>787 원래라면 최종값 x2 데미지였는데 그게 발동 안했어용!
저건 그냥 평범한게 계산해주시면 됩니다

789 하 우성 - 이벤트 (VEascSHHTI)

2024-06-07 (불탄다..!) 23:16:44

>>782

"아아~~?"

"조졌네요-?!"

이런! 미노타우로스라는 마수가 이렇게 야성이 뛰어날 줄은 몰랐어요-! 미련한 소새끼인 줄 알았건만! 분명 몸 안에 극도의 공포를 주입시켰는데.. 공포에 대한 몸부림일까? 오히려 더 광폭하게 공격하려고 하네.

동작이 커져서 나야 좋지만 말이지~

"저기 소대가리씨~ 내가 미안해요~"

"그러니깐 이 무서운 도끼 좀 치워줄래요?"

우성은 왼손에 혼돈의 기를 머금어서 마수의 얼굴에 흩뿌리며 "환영척"을 시전하고, 마수가 휘두르는 도끼를 거리를 벌려서 피한 뒤에 카운터로 마수의 심장을 찌르려고 했다.

공격 : .dice 80 160. = 143
회피 : .dice 50 150. = 99


* 보정

창의 이해 : 다이스 최소값 +20
진룡파창 : 회피 최소값 + 10
환영척 : 회피 최소값 +20

790 록시아 - 이벤트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23:22:51

>>782

" 윽. "

그래도 꽤나 후열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공격이 닿았다. 좀 더 거리를 두는 편이 좋을까 싶었지만 그러면 아마 자신의 기술이 닿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리스크를 감수하고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더 합당하겠지. 록시아는 같이 공격을 당한 제나에게 자신의 신성력을 불어넣었다.

" 다치는건 어떻게든 해드리겠습니다! "

자신이 공격 당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기회를 주는 것이니 나쁘지 않을 것이란 판단까지 깔려있는 수였다.

성스러운 손길 .dice 30 110. = 106 > 제나
회피 .dice 0 150. = 103

791 남운 천 - [소풍] (WN15iBqU/o)

2024-06-07 (불탄다..!) 23:26:25

>>1
situplay>1597047762>782

여전히 공격은 제대로 먹히지 않는다. 아까 물대포를 쏜 것도 그렇고 칼로 물을 베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하지만 일단 형상은 유지하고 있으니 그 형상을 유지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지 않을까.
이대로 가다가는 계속 지지부진한 대치만 이어질 것 같다는 예감에 혀를 차던 천은, 어느새 부채에 올라오려는 듯 꾸물대는 슬라임 하나를 발견하고는 미간을 찌푸렸다.

"이놈아! 상황을 좀 봐라!"

부채를 흔들어 슬라임을 털어내려고 하면서, 천은 아예 물러나는 대신 일정한 보폭을 유지하며 거대 슬라임 주변으로 움직였다. 간단한 진법을 이 자리에서 써볼 생각이었다. 지기를 끌어내 진법 위에 있는 사용자의 내기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간이 진법.
슬라임이 방해를 해 올 것을 감안해 신경을 집중한 천은, 진법이 완성된다면 부채를 활짝 펼쳐 선기... 가 아니라 부채를 쥐지 않은 나머지 쪽 손으로 권기를 날려보내려고 했을 것이다.

792 천주 (WN15iBqU/o)

2024-06-07 (불탄다..!) 23:27:18

얼레벌레 훈련을 섞었는데용... 괜찮은걸까용!

793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3:28:39

저런..

794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23:28:41

헉 오늘 훈련 안했네

795 제나 - 이벤트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3:29:09

>>782
" 감사합니다.. "

공격을 받자마자 정확한 타이밍으로 들어오는 치유에 그는 록시아 쪽을 바라본다. 날 치유하는 것보단 본인 상처부터 생각하는게 좋을 텐데.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지금은 눈앞에 있는 저 이상한 울프맨을 잡는게 먼저니까

부나비 춤 - .dice 60 200. = 175
회피 다이스 - .dice 20 150. = 57

796 천주 (WN15iBqU/o)

2024-06-07 (불탄다..!) 23:30:04

>>793 헉 안되는거였나용?! (두려움)

797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3:30:10

아니
그냥
방어다이스 굴릴래
화가나요

798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3:33:25

힐러가 힐을 해줬으나 회피 실패로 피가 찬만큼 까인거 실화냐고..

799 천주 (WN15iBqU/o)

2024-06-07 (불탄다..!) 23:33:53

인풋 아웃풋이 동일하게 되어버린 것이에용...

800 소풍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3:34:25

귀여운 슬라임을 털어내버리고, 훈련겸 진법을 시도하는 천의 움직임은. 어쩌면 최악의 선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부채에 타려던 슬라임은 무언가를 알리고 싶어하는 눈치였지만. 글쎄요, 늦었군요.

진법은 완성되지 못했습니다. 무언가가 등 뒤에서 천이를 찔렀기 때문이죠.
뚝-.. 뚝-.. 등부터 배를 관통한 칼에서 핏방울이 맺혀 떨어집니다.

<고정 300 데미지, 방어 불가>

??? HP: 2500

-
도끼에 스치기는 했으나, 피해가 크진 않았고. 이어진 공격은 정확하게 심장을 깊게 찔렀습니다.
그 충격이 상당했는지, 미노타우로스는 조금 꿈틀거리다가는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죠. 급소가 아니었으면 반격 당했을지도 모릅니다.

"흑... 감사해요."

그 모습에 중상으로 보이는 학생이 우성에게 감사를 표하며 다가옵니다.
허나 그 순간, 우성의 눈에는 미노타우로스의 팔이 보였습니다. 네, 꿰맨 부위가 벌어져 검은 힘줄만이 주욱 늘어나.
거대한 도끼로 우성과 학생을 동시에 노려옵니다.

<회피 다이스를 굴릴 시, 옆의 학생 사망>

.dice 80 150. = 96

미노타우로스? HP: 800
-
울프맨인지 뭔지 모를 마수의 배에서 나온 손들은 쥐거나 베거나 하는 공격을 했습니다.
록시아는 제대로 방어를 하진 못했지만, 무의식중에 흘러나온 신성력들이 어느정도 공격을 경감시켜 줬고.
이어 들어간 힐로 인해 제나의 체력이 최대치 이상으로 채워집니다.

허나 제나는 공격을 회피하지 못했고, 검은 손들에 의해 적지않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불꽃의 나비들이 카운터처럼 손들에게 적중했다는거지만요.

허나 이걸로 멈출 수 없습니다. 검은손들은 다시 두 사람을 노리고 붙잡으려 합니다.

.dice 80 150. = 132
이번 데미지 흡혈

울프맨? HP: 625

801 천주 (WN15iBqU/o)

2024-06-07 (불탄다..!) 23:37:11

꺄아악!! 배에 구멍이 났어용!!!

802 우성주 (VEascSHHTI)

2024-06-07 (불탄다..!) 23:37:26

미노타우로스 체력이 오히려 늘어났다..

803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3:39:18

근데 이거 한쪽으로 사람 몰렸으면 오히려 상대하기 쉬웠겠네요
하지만 뿔달린토끼 어케참음..

804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3:39:40

>>802 한번 죽었다가 부활했다고 보시면 대요. 저쪽 제나네 울프맨처럼.

크리티컬로 남은 체력 완전 소모 -> 부활 풀피!!

805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23:40:19

헉 천이의 몸이 도넛이!! (아님) 피 계산은 어떻게 되는거지!

806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3:41:16

<슬라임길>
우성 HP: 442
천 HP: 200

<혼래빗길>
록시아 HP: 361
제나 HP: 428

이번턴까진 이런 느낌~

807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3:41:50

록시주 저 일단 이번턴은 방어할게용 회피다이스 32 54 보니까 다음에는 21나올거같아요..

808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23:42:50

>>800 에 있는 공격 다이스가 이번턴에 받는 피해인거지? :3 회피 다이스 굴리기 전 피해량!

809 ◆r8JcspLaSs (A6eRYbVca2)

2024-06-07 (불탄다..!) 23:43:37

>>808 맞아용!!

810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3:47:00

아 잠깐만... 스킬 배운거 쓰면 회피 최소 60까지..올릴 수 있었는데...
저는...멍청이입니다...

811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23:48:41

이거 못피하면 좀 치명상이네 ...

812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3:50:41

록시주 자힐+회피라도 하실래요..? 전 걍 방어 쓰고 한대 더 때릴게요

813 하 우성 - 이벤트 (VEascSHHTI)

2024-06-07 (불탄다..!) 23:51:28

>>800

"후우..어서 가자고요..어?"

왜.. 왜 다시 부활하는 건데? 분명히 쓰러졌잖아.. 왜 더 강해져서 일어나는 건데?

"다들 도망가요."

"물론 나도 같이."

아아- 늦은 것인가-? 이 마수 녀석..어느새 저 커다란 도끼로 공격을.. 지켜야 된다. 저거 하나 내가 맞는다고 죽을 정도는 아니야. 그러니깐.. 어서 정면으로 반격을..

왜 해야 되는데?

내가 저 녀석 지키자고 이 공격을 왜 맞아야 될까? 그러게 어서 가자고 할 때 갔으면 좋았잖아. 이건 저 녀석들의 업보라고- 한 번 살려줬으면 그걸로 끝이지. 뭘 더 구원을 원해? 저 녀석은 죽게 냅둬. 그 틈에 다시 기습해서 쓰러뜨리면 돼.

우성은 그렇게 몸을 피하려고 하다가, 우성의 왼손이 왼쪽 허벅지를 세게 붙잡기 시작했다.

"누가 너 마음대로 하래?"

우성은 혼돈의 기를 창에 머금은 후, 마수에게 과감하게 질풍처럼 파고들어 쇄도하기 시작했다. 날이 선 창끝은 마수의 어느 부위론가 쇄도하기 시작했다. 마수가 다시 강해지는 원천으로 보이는 곳을 찌르려고 했다. 바로 마수의 꿰맨 부위- 이 부분이 재생의 원천으로 보여.

"피어라-"

"공화만개"

공격 : .dice 80 180. = 116

회피 : X

HP : 442

814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23:51:31

록시아는 자힐 같은거 몰라

815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3:54:26

누가 저사람 붙잡고 자힐시켜요

816 제나주 (2qqSAYA9aI)

2024-06-07 (불탄다..!) 23:56:31

아 캡틴, 회피스킬 다이스 매커니즘이

1 공격 다이스 굴림 //회피 스킬 쓰고 다이스 굴림 - 다음턴 적용
2 공격 다이스 X // 회피 스킬 수치가 적용된 채로 다이스 굴림

둘 중 어느거죵..?

817 록시아 - 이벤트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23:58:58

>>806

" 크윽 ... "

이번엔 어떻게든 신성력으로 방어할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뚫고 들어오는 공격은 한방한방이 치명적이었다. 대체 이 정도 위력의 마물이 이곳에 있는건지 모르겠다. 상처가 이곳저곳에 생기기 시작했지만 아직 한대 정도는 버틸 수 있을듯 했다. 최대한 빨리 마물을 처리하는 것, 그것이 지금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인듯 했다.

" 최대한 버틴다 ... "

작게 중얼거리며 신성력으로 만든 창을 마물에게 힘껏 던진다.

공격 .dice 40 140. = 73
회피 .dice 0 150. = 21

818 록시아주 (EOXinCEBrA)

2024-06-07 (불탄다..!) 23:59:14

헉! 다음턴은 자힐 해야겠네 ...

819 남운 천 - [소풍] (WN15iBqU/o)

2024-06-07 (불탄다..!) 23:59:51

situplay>1597047762>800

"그만 좀 귀찮게 해라."

자꾸 알짱거리던 슬라임을 밀쳐내며 진법을 이어가던 천은 갑작스레 몸을 관통한 칼 때문에 움직임을 멈췄다. 무식하게 힘으로 꿰뚫린 몸뚱이와 그 몸을 꿰뚫은 칼에서 떨어지는 핏방울, 안으로부터 역류하는 피가 입가로 흐를 때쯤, 천은 생각보다 재빠르게 앞으로 몸을 움직여 칼로부터 몸을 빼내려고 했다.

"...크아아악!"

상처 부위를 꿰꿇은 것을 뽑아내는 것은 원래 주의를 요하는 일이지만 그건 그 무언가를 쥐고 있는 다른 누군가가 없을 때의 이야기다. 분명 그 칼은 갑작스레 날아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았기에 천은 어서 몸을 빼내고자 한 것이다. 꿰뚫린 상처로부터 오는 통증에 잠시 동안 참았던 비명을 질러댄 천은 애써 호흡을 가다듬으며 상처를 감싸쥐었다. 하필이면 관통상이라니!

"뭐 하는...놈이냐!"

쿨럭거리는 소리와 함께 튀기는 핏방울, 미간을 고통으로 잔뜩 찌푸린 채 부채를 접어 쥐어 자신을 찌른 상대를 향해 겨눈 천은, 최대한 고르게 호흡을 하려고 했다.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는 안 된다. 기로 잠시 길을 만들어서라도...

「외 호흡」 - 3턴동안 매턴 체력 +30

820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00:00:02

>>816 두번째에용!

821 제나 - 이벤트 (GR3CIzry/.)

2024-06-08 (파란날) 00:00:38

>>800

'죽겠다...'

반은 농담, 반은 진담으로 생각하며 이를 악문다. 대체 어디서 저런게 갑자기 튀어나온건지..
정상적인 몬스터 같진 않은데, 애초에 그냥 수인형 늑대 마수라기보단 마치 좀비나 구울같지 않은가

일단은, 공격을 다시 하기보다는 한번 막아내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공격 다이스 - X
방어 - .dice 60 150. = 97
ㄴ 플레임 러너 - 회피 다이스 최소값 +40

822 천주 (gGwYrmEDP6)

2024-06-08 (파란날) 00:05:02

상대 체력을 보니 너무 무서운거에용...! 길을 잘못든 건가 싶은거에용!!!

823 소풍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00:09:15

뒤를 돌아보자 알아보기 힘들게 꽁꽁 싸매여있는 삿갓을 쓴 사람이 보입니다. 그리고 '천재'이기에. 한 눈에 알아봅니다.
이 사람은 현재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것을.

그러나 도망칠 방법도 없고, 출혈은 심한 상태. 어째서인지 아까 떨쳐낸 슬라임이 바쁘게 기어올라와 복부의 상처를 틀어막아주고 있긴 합니다만..

"흠, 남운쪽인가..? 뭐, 상관없지."

그러나 당신이 호흡을 하는 모습을 보자, 상대는 재밌다는듯 검을 휘두르는데. 그 검결 하나하나가 일부러 피부만 벨 정도로 조절한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지고 놀다 죽이겠다는 뜻이겠지요.

.dice 1 10. = 9
.dice 1 10. = 5
.dice 1 10. = 4
.dice 1 10. = 10
.dice 1 10. = 9

??? HP: 2500

-
버리려고 했는지, 갈등을 했을지, 당신의 움직임은 분명 평소와 달랐습니다.
그리고 이내 선택함으로서, 도끼가 당신을 베고 지나갔으나. 옆에 있던 학생만은 피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분명 뼈아픈 데미지긴 했으나. 당신의 창은 멈추지 않고 만개합니다.
거의 동시라고 할 수 있는 공격. 당신이 베임과 동시에 창이 힘줄을 공격해 끊어 놓습니다. 꽤 유효한 공격이었는지 팔을 그대로 땅으로 떨어졌으나.
어느새 일어난 마수는 팔이 잘려 놓친 도끼를 재빨리 잡아들고 마구잡이로 휘두릅니다.

아니, 마구잡이처럼 보여도 그 공격 하나하나가 위협적으로 피할 곳을 줄이고 있군요.

<괴화참>
.dice 120 200. = 170 -10

미노타우로스? HP: 684
.
.
-조금 떨어진 곳

"음~ 조금 의외일지도."

누군가가 다가오고 있었다.
-
록시아는 공격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그로 인해 붙잡힌 부분에서 체력이 빨려나가는걸 느낍니다. 드레인 계열의 스킬일까요?
그러나 던진 신성력의 창은 그대로 배에 꽂히기는 했습니다. 치명타까진 아닌듯 했지만요.
울프맨의 껍데기는 여전히 무릎꿇고 있고. 움직이는것은 배가 갈라져서 나온 손 뿐입니다. 허나 손이나 배를 공격한다고 급소인거 같진 않군요..

제나는 공격을 어느정도 쳐내기는 했으나 역시 완벽하게 막지는 못하고 체력이 흡수되는 더러운 느낌을 경험하고 말았습니다.
그로인해 마수는 총합으로 자신이 받은 데미지보다 훨씬 회복하고 말았죠.

그리고 당연하게도, 마수의 공격은 멈추지 않습니다.

.dice 80 130. = 105

울프맨? HP: 750

// 오늘의 진행은!! 여기까지~~!!

내일 이어집니다! 다들 수고하셨어요~

824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00:10:33

<슬라임길>
우성 HP: 346
천 HP: 230

<혼래빗길>
록시아 HP: 229
제나 HP: 362

참고로 이번턴까지의 체력 계산.

825 우성주 (bWxf.roBEM)

2024-06-08 (파란날) 00:11:53

수고했어~! 미리 반응 이어도 될까~!

826 록시아주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00:12:05

무서운 사람이 있어!!

827 천주 (gGwYrmEDP6)

2024-06-08 (파란날) 00:12:06

우와아아 수고하셨어용!! 삿갓맨? 무서워용!!!

828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00:12:58

수고하셨습니다!!!
아니 천이쪽 뭐에요 ㄹㅇ 짤딜이네 기분나빠(?

829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00:13:26

>>825 흠.. 갠찮을거 같아용!

830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00:14:09

전통적인 짤짤이.

831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00:14:50

딱 원하던 반응의 캐릭터들도 있고.
이쪽으로 가면 재밌을거 같은데~ 를 실현한 캐릭터도 있고.

만족 만족스럽네요

832 록시아주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00:16:12

짤짤이도 저런식이면 매우 기분이 나쁘다구.

헉 어떤 반응이길래 캡틴이 만족하는거지 ... 두렵다!

833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00:18:10

뭔가 만들어는 두는데.
보통 잘 선택 안하는 길은 지나칠때가 많잖아요. 근데 누가 그쪽으로 지나가주면 기쁜, 그런 느낌~

834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00:18:54

>>833 솔직히 그냥 4족보행 늑대 나왔을때 개 먼저 태울까 말까 고민했어요

835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00:21:09

>>834 아까비!

836 천주 (gGwYrmEDP6)

2024-06-08 (파란날) 00:22:04

다른 쪽도 위험해보이긴 하는데 말이에용... 다들 잘 할 수 있을거에용!

837 록시아주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00:23:05

하 데플에 가까워지는거 ... 최고다 ...

838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00:23:38

>>837 22

839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00:24:40

에이 데플이라뇨.

이 정도론 멀었죠~

840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00:26:00

록시주 이거 아세요?

님은 카르마 가주 후계자고요
저는 레오넬 가주 대리고요
우리가 지금 피가 간당한 상태로 한 곳에 있어요

ㅋ...ㅋㅋㅋ....

841 록시아주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00:28:43

>>838 >>840 이 짜릿함 ... 여기서 죽으면 내분이 일어나는 엔딩인가!! (아님) 그래도 제나는 절대 안죽게 할테니 ...
>>839 얼마나 더 가혹하게 굴리려고!!!

842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00:29:12

>>841 뭐래는거에오 자힐이나 해요 내가 몸빵할테니까

843 록시아주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00:29:59

>>842 록시아는 자힐 같은거 몰라

844 하 우성 - 이벤트 (bWxf.roBEM)

2024-06-08 (파란날) 00:31:38

>>823

"크윽.. 어서 도망가요..나까지 도망가서 여러분들이 먼저 죽기 전에."

우성은 중상을 입은 학생들이지만 어떻게든 도망가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도끼에 베인 팔을 손으로 부여잡고는 미노타우로스를 응시하기 시작했다. 서로 팔이 베였고, 상대는 팔이 떨어져나간 상황. 승산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다.

"하- 체력이 있을 때 도망쳐야지.. 살아야 무언가를 ㄷ..."

"주둥이 닥쳐."

서로 대화를 하고 있듯이 혼잣말을 하기 시작하는 우성.

"보이는 것을 전부 어지럽히고 파괴해야 직성이 풀리는 이 고약한 기운.. 내가 완전히 다스리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나와 함께 소멸하는 것이 낫겠어. 내가 죽으면 너도 함께 사라지잖아?"

"그러니 골라- 너가 내 뜻에 따라서 힘이 되어주면 같이 살 것이고-"

"아니면 너 마음대로 날뛰다가 결국 나와 부딪혀서 같이 죽던가. 내가 계속 방해한다고-"

"어떡할래? 살아야 무언가를 더 할 수 있잖아?"

우성은 그렇게 혼잣말을 하고는- 손에 혼돈을 머금고는, 날뛰누 미노타우로스에게 뿌리고, 마구잡이로 휘둘리는 도끼 사이를 피하며 팔이 잘린 절단부위를 창으로 찔러넣으려고 했겠다.

HP : 282

공격 : .dice 80 160. = 104
회피 : .dice 50 150. = 105

/반응 미리 올리기!

845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00:31:47

자힐 몰랐도르 록시아..

846 우성주 (bWxf.roBEM)

2024-06-08 (파란날) 00:32:06

공격딜 진짜 안 나오네..

847 록시아주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00:32:53

그런 의미에서 다음 스킬 제작권이 생긴다면 버프를 준비하겠습니다 딜러 형님 누님들 ...

848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00:33:09

>>843 아악 힐러가 살아야 딜러도 살죠오오옼

849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00:33:54

사실 저는.. 우성이가 학생 버릴줄 알았는데 말이죠.

헤헷 미안.

850 우성주 (bWxf.roBEM)

2024-06-08 (파란날) 00:34:27

>>844
* 환영척 사용

>>849
이 사라마!

851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00:35:48

>>850 헤헤~ 아니이, 혼돈 성향이니까요~

852 록시아주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00:35:55

>>848 힐러가 죽기전에 적을 죽이는 것이 딜러의 의무 (엄근진)

우성이가 현재로썬 젤 쌘데 다이스가 안따라주네 ...

853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00:37:28

저는 생각보다 운이 좋다는걸 오늘 알았습니다..

다이스 생각보다 잘 떠버림

854 우성주 (bWxf.roBEM)

2024-06-08 (파란날) 00:39:13

>>851
그래서 슬라임을 던져버렸지(?)

855 우성주 (bWxf.roBEM)

2024-06-08 (파란날) 00:40:53

>>852
억까 너무 서러운.. 수련레스나 마저 써서 올려야겠다..

856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00:42:17

우성이도 슬슬 그게 완성될 때가 되었죠..

857 록시아주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00:49:55

헉 완성된다!

858 제나 - 록시아 (GR3CIzry/.)

2024-06-08 (파란날) 00:55:07

요즘들어 아카데미에서 이상한 일만 일어나고 있다. 아니다. 이상한 일이라기보단 갑작스러운 일들이지,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학교 내부가 설명까지 친절하게 쓰여있는 미로로 변해있지 않나, 히스테릭한 성격으로 치와와라는 별명까지 붙어있는 마카롱 학생주임이 갑자기 다정하게 '가주 일은 힘들지 않나?' 라고 물어보지를 않나.

그래 뭐, 첫번째의 경우는 이벤트인 것도 있고 우리 학교가 원체 그런지라 그러려니 한다지만 그 학생주임이 그런 말을 한다는건.. 신경이 쓰여서 견딜 수가 없다. 대놓고 찾아가서 왜 그런 말을 했냐고 물어볼 수도 없고, 뒤를 캐는 것도 현실적으로 무리고.

" 하... "

가뜩이나 가주 대리일과 학업일을 병행하느라 바쁘고 힘들어 죽겠는데, 괜히 신경이 쓰여 잠도 제대로 못 잔것 때문인지 두통에 다크서클까지 두배로 내려온 것 같은 기분- 기분 탓이 아닌것 같지만- 에 한숨을 푹 내쉬던 그녀의 눈에 들어온 익숙한 얼굴. 분명 카르마 가주 후계자인 록시아였었지. 아주.. 좋은 타이밍이다.

" 잠깐 시간 되십니까? "

눈인사만 하고 지나가려던 그를 불러 세운다.
아주 간만에 본 사람이긴 하지만 그런거 알 바 아니다.

859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00:58:12

흠~ 내일은 판이 갈릴거 같네요

860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00:58:28

신성력...신성력을 내놔 (짤짤

861 하 우성 - 여섯 번째 수련 (bWxf.roBEM)

2024-06-08 (파란날) 01:14:56

>>1

여섯 번째 수련 : 혼돈 vs 우성

우성은 지금까지의 수련과정을 떠올리며, 수련을 하기 시작했다. 호흡을 집중하여 놓치지 않고, 단전부터 경략을 통해 외부로 기가 방출되는 순간까지를 생생히 느껴간다. 외부로 방출된 기는 창에 덮히기 시작했고, 우성은 중심을 잡고 유연하고 균형잡힌 자세로 마수들을 찌르고 베기 시작했다. 한순간도 창끝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손목을 통제하여 정확도를 확보한다. 필요할 때는 정석과는 거리가 멀면서도 변칙적인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고, 때로는 창의 리치를 살리는 정석적인 움직임을 보여 마수들을 혼란시켰다.

그러나 우성은 혼돈의 기가 그의 정신을 강탈하려는 듯한 압박을 느껴진다. 이전에는 창술을 조종하고 기를 조절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었던 순간들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더 강렬한 혼돈의 힘이 그를 습격했다.

갑자기 정신이 혼란스러워지고, 창술을 제어하는 것조차 어려워진다. 몸은 불안정하게 움직이며, 창은 의지와는 별개로 어지러운 궤도를 그려가고 있다. 마치 혼돈의 힘에 당하는 적들처럼, 우성의 눈에는 마수들이 뒤틀려보이고 극도의 공포감에 빠져가기 시작했다. 마수들은 불안정해진 우성을 향해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

"푸욱-"

그러던 중- 우성은 스스로 창을 쥐고, 자신의 복부를 관통해버린 것이 아니었는가? 목끝에서부터 역한 쇠맛이 느껴졌고, 이는 곧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그러면 통각을 묘사해 보겠습니다. 뾰족한 감각이 복부를 관통하는 순간, 시간이 일시정지된 것처럼 느껴졌다. 통각은 일종의 전율처럼 몸 전체를 휩쓸었고, 그 속에서 고통과 함께 엄청난 불안감이 밀려오기 시작한다. 강렬한 통증이 모든 생각을 가로막기 시작했고, 숨을 쉬는 것조차 어려워진다. 하지만 우성은 오히려 옅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말했지..내가 죽으면 너도 사라진다고.."

"아무래도 이 기운의 통제는..이것이 마지막 단계인 것 같아서 말이야..흐흐..."

"어떡할래.. 여기서 같이 죽을래...? 아니면 너가 잠시 나한테 굴복해서 이 마수들을 쓸어버리던가. 자존심 잠시 굽히고, 나중에 다시 기회를 노려.."

결과는...

모르겠지.



862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01:18:18

이번 수련 엄청 느낌 있어요

863 우성주 (bWxf.roBEM)

2024-06-08 (파란날) 01:23:56

힣 고마워

864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01:28:03

근데 혼돈은, 자의식이 있는건가요?

865 우성주 (uPWa4evjZE)

2024-06-08 (파란날) 01:39:10

>>864
아니아니. 혼돈이 보이는 것을 어지럽히고 휩쓰려는 힘이기에, 그 만큼 통제하기 어렵다는 걸 묘사하려는 거야. 저 진행에서 나온 대화도 혼돈의 자의식이 아닌, 혼돈에 잠식되어서 바뀐 감정과 인격을 묘사하려는 거고. 결국은 스스로 정신을 차리려고 한 혼잣말이 맞는 거지!

866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01:43:56

>>865
굳이 따지자면 혼돈이라는 힘은 그냥 이름 그대로 사람을 혼돈스럽게 할 뿐이고.
대화 같은건 결국 혼잣말이라고 봐야하는거네용. 먹히면 좀 인격이 달라지긴 하겠지만..

867 우성주 (nR.EE0Ac2.)

2024-06-08 (파란날) 01:48:58

>>866
응. 혼잣말하고 저 창으로 스스로 찌른 것도 결국은 본인의 정신력으로 먹히지 않기 위해 발악하는 거라고 볼 수 있지. 먹혀들면 기운이 뇌를 어지럽히기에 잠히 훼까닥(?) 변하는 것이고!

868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01:50:42

오... 그러면 진행이나 일상에 보였던 행동도 혼돈의 영향이 없잖아 있단 거군요

869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01:52:52

>>867 약간 심마 같기도 하네요!
마공 같은 느낌도 있구..

870 우성주 (nR.EE0Ac2.)

2024-06-08 (파란날) 01:56:31

>>868
그치. 어쨋거나 우성의 기운이니깐 은은하게 적용이 되어 있기는 하지. 가끔 강하게 덮쳐올 때도 있고!

>>869
그치! 그런데 정작 수련자의 심성과 목적은 선하기에 힘에 취하는 것이 아닌, 그 힘을 제대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길부터 걸어나가는 것이야!

871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01:58:50

>>870
뭔가 침식당하는것도 보고 싶은걸요.
흐흐흐 우성아 이리와볼래...?

872 우성주 (nR.EE0Ac2.)

2024-06-08 (파란날) 02:13:29

>>871
(캡틴의 욕망에 잠식되어버림)

873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10:00:15

굿

874 우성주 (QgeoDr9.Fw)

2024-06-08 (파란날) 10:07:18

굿모닝

875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10:09:27

안녕하세요 우성주~

876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10:25:16

situplay>1597047762>791
진법이 중간에 깨져 뒤틀린 이해도가 오릅니다..

마력 랭크 +100

situplay>1597047762>861
혼돈과의 싸움으로 인한 결말은 본인만이 알 수 있습니다.
경험의 정립이 이루어집니다.

* 창의 이해+1 - 창, 장류 무기 사용시 최소값 +30
「환영척(幻影刺) +1」: 회피 다이스 최소값 + 30 및 기본 공격 다이스

권능 작성권 +1
스킬 작성권 +1

877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12:36:50

좋은젓ㅇ심..

878 록시아주 (OSA5OBSUWo)

2024-06-08 (파란날) 13:08:43

좋은 점심 ... 훈련 의뢰 답레 이따가 가져올께!

879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13:30:12

천천히 쓰세오(흐느제

880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13:30:25

(흐느적)

881 록시아주 (SltILVpyEw)

2024-06-08 (파란날) 13:34:46

(흐느제나)(도망)

882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13:36:15

>>881 거기


883 록시아주 (dU7xW9p6Gc)

2024-06-08 (파란날) 13:44:45

끼야야아아아아악

884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13:46:29

히히히히히
마구 쓰다듬어주지!!!!!

885 록시아주 (dU7xW9p6Gc)

2024-06-08 (파란날) 13:51:18

레스를 세번 썼는데 셋다 다른 아이피라 아이디가 다 다르네 ㅋㅋㅋ

886 록시아 - 제나 (dU7xW9p6Gc)

2024-06-08 (파란날) 14:06:21

어릴적에 파티에서 만났을땐 서로 또래라서 이것저것 얘기도 했던 느낌이 있는데 아카데미에서 다시 만났을땐 서로의 위치라던가 상황이라는게 있어서 딱히 얘기를 한다던가 그랬던적은 없는것 같다. 그렇기에 이번에도 간단하게 인사만 하고 지나가려했는데 왠걸, 제나 쪽에서 먼저 자신에게 말을 걸어왔다.

" 오랜만이네요. "

좋지 않은 기억이 가득한 가문이지만 그녀에 대해서는 딱히 그런 것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록시아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예전보다 더욱 좋지 않은 안색을 보아하니 여러가지 일로 시달리는듯 했다. 소문에 의하면 암살 시도도 종종 있었다고하니. 그것은 록시아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는 일격에 죽는게 아니라면 중상이더라도 어느 정도 살 가능성이 있었기에 그 위험성에 대해선 살짝 방심하고 있는 것도 있었다.

" 무슨 일로 저를 부르셨을까요? 한가하게 차나 한잔 하자는 용건은 아닐 것 같고. "

의도는 짐작하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먼저 나설 생각은 딱히 없었다. 괜히 뒤탈이 생기면 곤란하니까. 상대방의 요청을 듣고 움직여야 나중에 무슨 일이 생겨도 빠져나갈 구멍 정도는 만들 수 있었다. 그렇다고 무언가 해코지를 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지만 말이다.

887 록시아 - [의뢰] (dU7xW9p6Gc)

2024-06-08 (파란날) 14:27:35

>>697

그의 말 한마디에 선망의 시선이 쏟아진다. 당장 눈 앞의 위기를 모면해서 그런가본데 어차피 그들이 혼난다는 것은 기정사실일텐데 어째서 저런 반응인지 그는 고개를 살짝 갸웃했지만 자신이 혼나는 것은 아니니 그냥 눈 앞의 학생들을 치료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 아, 괜찮아요. 아직까진 무리가 없기도 하고. "

슬슬 체력이 빠져나가는 것이 느껴지긴 했지만 이 정도는 평소에도 흔히 있는 일이었다. 탈진 상태만 되지 않으면 다 끝나고 방에 가서 쉬기만 하면 되니까. 그것보단 보건 선생님을 도우러와서 별로 할 일도 없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일이 크게 벌어졌고 덕분에 이것저것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 좋았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마법을 쓰는 것을 보는 것은 힘든 일이니까 말이다.

" 그래도 많이 줄었네요. "

슬슬 끝이 보이는 것 같아서 이마에 흐른 땀을 닦아냈다. 움직이진 않아도 집중을 많이 해야하니 어쩔 수 없었다. 아무래도 돌아가선 달달한 거라도 먹어야겠다고 록시아는 생각했다.

888 [보건실 봉사활동] - 록시아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15:04:45

치료하고, 또 치료하고.
그렇게 어느새 환자의 줄이 끝났고. 이 의뢰의 시간도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오늘 정말 수고했어.."

보건실 선생님도 지친듯, 일이 끝나자마자 그대로 의자에 몸을 기대버렸죠.
그래도 뭐, 의외로 길게 이어진 치료덕에 배운것도 있었고. 당신이 원하는건 아니겠지만 평판도 올랐을겁니다.

"이건 의뢰랑 별개로, 선물."

늘어져있는 보건실 선생님에게서 뭔가가 날아옵니다. 마법으로 보낸 그건.. 고급 과자세트네요.

< 의뢰완료 >

스킬습득
「변형 결계」- 4턴간 스킬 최종값이 +20되는 결계를 펼친다. 쿨타임 3턴
평판이 올랐습니다.
마력랭크 +100

889 록시아주 (dU7xW9p6Gc)

2024-06-08 (파란날) 15:47:52

와와 캡틴 수고하셨습니다~~ 스킬 얻었당

890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18:09:15

갱신해요! 자버렸네요

891 록시아주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18:45:25

캡틴 안녕!

892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18:46:08

안녕하세요~

오늘 판이 갈릴거 같아서 공지하자면, 다음판부터 훈련 스레를 따로 마련해서 쓸까해요. 보기도 편할거 같구..

893 록시아주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18:53:05

앗 그럼 오늘 훈련은 스레 만들어지면 거기에 올려야겠다!

894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19:00:07

그나저나 저녁은 드셨나용

895 록시아주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19:02:49

응응 간단하게 먹었어. 캡틴은 맛있게 먹었어?

896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19:04:03

저는 이제야 정신을 차려서~ 그냥 진행하면서 빵이나 주워먹으려고용

897 록시아주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19:05:12

헉 ... 든든하게 먹어야지!!

898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19:19:09

하하 괜찮아요~

899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19:24:09

자 그러면 미리 출석체크를 해둘까요~

900 록시아주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19:24:54

췌크!

901 천주 (gGwYrmEDP6)

2024-06-08 (파란날) 19:26:39

우우... 피곤한 거에용... 하지만 체크는 해야해용... 체크할게용

902 제나주 (sp9bSxF7JE)

2024-06-08 (파란날) 19:26:43

외식 끌려나와서 한턴 쉬고 다음턴부터 참여할게요!!

903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19:30:33

다들 어서오세용, 제나주는 이따뵙고~

904 소풍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19:47:16

뒤를 돌아보자 알아보기 힘들게 꽁꽁 싸매여있는 삿갓을 쓴 사람이 보입니다. 그리고 '천재'이기에. 한 눈에 알아봅니다.
이 사람은 현재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것을.

그러나 도망칠 방법도 없고, 출혈은 심한 상태. 어째서인지 아까 떨쳐낸 슬라임이 바쁘게 기어올라와 복부의 상처를 틀어막아주고 있긴 합니다만..

"흠, 남운쪽인가..? 뭐, 상관없지."

그러나 당신이 호흡을 하는 모습을 보자, 상대는 재밌다는듯 검을 휘두르는데. 그 검결 하나하나가 일부러 피부만 벨 정도로 조절한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지고 놀다 죽이겠다는 뜻이겠지요.

.dice 1 10. = 8 = 9
.dice 1 10. = 10 = 5
.dice 1 10. = 1 = 4
.dice 1 10. = 10 = 10
.dice 1 10. = 2 = 9

??? HP: 2500

-
버리려고 했는지, 갈등을 했을지, 당신의 움직임은 분명 평소와 달랐습니다.
그리고 이내 선택함으로서, 도끼가 당신을 베고 지나갔으나. 옆에 있던 학생만은 피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분명 뼈아픈 데미지긴 했으나. 당신의 창은 멈추지 않고 만개합니다.
거의 동시라고 할 수 있는 공격. 당신이 베임과 동시에 창이 힘줄을 공격해 끊어 놓습니다. 꽤 유효한 공격이었는지 팔을 그대로 땅으로 떨어졌으나.
어느새 일어난 마수는 팔이 잘려 놓친 도끼를 재빨리 잡아들고 마구잡이로 휘두릅니다.

아니, 마구잡이처럼 보여도 그 공격 하나하나가 위협적으로 피할 곳을 줄이고 있군요.

<괴화참>
.dice 120 200. = 129 = 170 -10

미노타우로스? HP: 684
.
.
-조금 떨어진 곳

"음~ 조금 의외일지도."

누군가가 다가오고 있었다.
-
록시아는 공격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그로 인해 붙잡힌 부분에서 체력이 빨려나가는걸 느낍니다. 드레인 계열의 스킬일까요?
그러나 던진 신성력의 창은 그대로 배에 꽂히기는 했습니다. 치명타까진 아닌듯 했지만요.
울프맨의 껍데기는 여전히 무릎꿇고 있고. 움직이는것은 배가 갈라져서 나온 손 뿐입니다. 허나 손이나 배를 공격한다고 급소인거 같진 않군요..

제나는 공격을 어느정도 쳐내기는 했으나 역시 완벽하게 막지는 못하고 체력이 흡수되는 더러운 느낌을 경험하고 말았습니다.
그로인해 마수는 총합으로 자신이 받은 데미지보다 훨씬 회복하고 말았죠.

그리고 당연하게도, 마수의 공격은 멈추지 않습니다.

.dice 80 130. = 129 = 105

울프맨? HP: 750
-
<슬라임길>
우성 HP: 346
천 HP: 230

<혼래빗길>
록시아 HP: 229
제나 HP: 362

// 미리 올려둘 뿐, 시작은 8시입니다~ 그냥 보기 편하라고 올려두는거에요~
레스는 8시 30분까지 차질없이 받습니다.
우성주는 어제 레스를 올려두셨으니 한턴은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905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19:47:44

아 콘솔 안써서 다이스가 굴러가버렸넹. 저건 무시하셔도 됩니당.

906 우성주 (QgeoDr9.Fw)

2024-06-08 (파란날) 19:53:59

체크!

907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19:54:34

우성주도 어서오세요~

908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0:00:03

스타트 스타트, 반응 시작!

909 록시아 - 이벤트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20:08:06

>>904

마치 체력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록시아는 계속되는 공격에 정신이 혼미해졌지만 어떻게든 저 마물을 해치우던가 이곳을 벗어나던가 해야했다. 하지만 마물의 상처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고서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저 손에 공격 당하면 체력을 빼앗기게 되는 것이었다.

" 젠장. "

어릴때 이후로 쓰지 않았던 욕지거리가 튀어나왔다. 계속 힐을 넣어줘봤자 상대방이 회복한다면 그것은 끝나지 않는 굴레에 가까웠다. 일단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약간 거리를 벌린 그는 제나에게 외쳤다.

" 적의 공격을 맞으면 적이 회복합니다! "

허나 그녀라고 해서 아예 안맞을 수 있는 것은 아닐터이다.

성스러운 손길 - .dice 30 110. = 31 > 록시아
회피 - .dice 0 150. = 40

910 록시아주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20:08:18

다이스가!!!!!

911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0:08:39

아니 힐량이..

912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0:30:27

흐음~ 조금만 더 기다려볼게용.

913 남운 천 - [소풍] (Y/.8MS6lTo)

2024-06-08 (파란날) 20:31:52

situplay>1597047762>904

시작부터 큰 상처를 입고 대치하는 지금 상황은 빈말로라도 좋다고 할 수 없다. 어째서인지 자신이 떨쳐낸 슬라임이 상처를 틀어막고 있기에 출혈 자체는 멈춘 것 같지만 상대와 자신의 차이가 현격하다는 것을 알게 된 이상 안심할 수는 없다.

"크윽... 살수인 건가?"

누가 사주했느냐 물어보려고 했지만 상대의 반응은 자신을 보기 전까진 남운세가 소속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 같았기에, 천은 일단 호흡을 유지하며 상대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몸을 움직였다.

"애초부터 날 노린 건 아니군, 그렇지?"

누구든 이 장소에 오래 머물거나 혼자 남으면 모습을 드러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천은 부채를 꽉 쥔 채 선기를 둘렀다. 이정도로는 상대가 될 것 같진 않지만... 도망칠 수도 없다. 그렇기에 천은 부채를 휘둘러 상대의 손을 노렸다.

천재+1 : 다이스 최소/최대 +30
.dice 70 170. = 99
회피 .dice 30 150. = 124

914 소풍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0:35:45

"살수라니, 아니야~"

그냥 네 운이 나쁜거지. 상대는 그렇게 말하며 킥킥하고 웃었습니다.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는데 웃는 소리를 들어보니 여성입니다.

"그래, 맞아. 더 정확히 말하면 지나가는 길에 네가 있던거지."

솔직히 말하면 직접 공격할 필요가 있는것도 아니었다며, 여성은 덧붙였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상황은 그저 장난일까요? 여성은 부채를 그냥 맞아주며 다시 검을 휘둘렀습니다.
여전히 가볍게 휘두르는것이 얕보고 있습니다.

.dice 0 50. = 25

??? HP: 2401

-
그들은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요 뭐.. 있어봤자 방해밖에 안 되겠지요.

아무튼.. 당신이 조금 더 빨랐고, 창이 절단부위에 제대로 박혔습니다. 그러나 미노타우로스?는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듯, 움직임에 망설임이 없었죠.
모든 공격을 피할 수는 없는 상황, 어느정도의 데미지는 예정된 수순이었습니다.

그러나 공격이 튕겨져 나가는 소리와 함께, 당신이 미처 피하지 못한 공격들이 빗겨져나가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상황을 파악해보니, 언제 온건지 유진이 빼꼼- 하고 나타나 공격을 쳐낸듯 합니다.

"어때요, 선배님. 나이스 타이밍?"

물론 그걸로 적이 멈출리는 없습니다. 마수는 이번에 두 사람을 동시에 타겟으로 삼고 도끼를 휘둘렀습니다. 한쪽 팔밖에 없는데 무식한 속도긴 하군요.

"앗, 이러면 못 막겠네요, 알아서 힘내는걸로..!?"

<전턴 데미지 없음>

<괴화참>
.dice 120 200. = 143

미노타우로스? HP: 580
-
록시아가 회복을 하려는것과 동시에, 손들이 맹렬히 공격해옵니다.
그로 인해서 집중력이 흐트러져서인지, 록시아는 제대로 된 회복을 하지 못했습니다. 상황이 상당히 위험하네요.

그러나 검은 손들이 다시 공격하려는 순간 아까 보였던 늑대형의 마수가 울프맨?의 본체를 공격합니다.
배가 갈라진뒤로 움직이지 않던 껍데기인줄 알았지만, 겉부분이 공격당하자 검은 손들이 움찔하고 공격을 멈춥니다.
곧 다시 움직이기는 했지만 그것들은 늑대형 마수를 떨쳐내려 하고 있었죠.

울프맨? HP: 750

915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0:40:38

등장나님

916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0:40:55

어서오세요~

917 록시아주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20:44:30

이번턴만 쉴께!!

918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0:45:12

넹~

919 남운 천 - [소풍] (k/9AyMnVr2)

2024-06-08 (파란날) 20:47:02

situplay>1597047762>914

"그럼 단순한 쾌락살인마인 거냐?"

그저 자신의 운이 나빴을 뿐이라며 킥킥거리는 삿갓을 쓴 인물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여성인 것 같다. 아무튼... 삿갓을 쓴 여성이 천의 말에 어느 정도 동의하며 지나가는 길에 자신이 있었을 뿐이라는 말을 하자 퉷, 하고 피를 뱉어내곤 자신에게 휘둘러지는 검을 피하기 위해 움직였다.

"뭐 하나만 묻지."

후우... 출혈로 인해 가쁜 숨을 몰아쉬던 천은 다시 한 번 부채를 휘둘러 삿갓을 쓴 여성의 어깨를 노렸다. 아직은 날 얕보고 있다. 바로 죽일 생각도 없어 보이고. 시간을 벌 수 있을까.

"오늘 여기에 사람이 지나갈 거라는 걸 알고 있었나?"

천재: 다이스 최소/최대 +30
.dice 70 170. = 152
회피 .dice 30 150. = 92

920 제나 - 이벤트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1:02:27

>>914

" 그냥 껍데기가 아니라 저게 본체였던 건가 "

껍데기를 공격하는 늑대형 마수를 떼어내려 하는 검은 손을 보며 작게 혀를 찬다. 저걸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록시아 쪽을 흘긋 본 그녀는 껍데기 쪽으로 시선을 다시 돌린다. 껍데기가 본체. 본체에서 나온 손. ... 손과 본체를 연결하는 팔 부분을 끊어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늑대를 맞추지 않기 위해 최대한 집중력을 끌어낸 그녀는 본체에서 뻗어져 나오는 손의 팔 부분을 노려 불꽃을 터트린다.

공격 다이스 .dice 60 160. = 97

921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1:07:04

음~ 우성주가 쓰고 계신건지 잘 모르겠네용. 일단 좀만 기다려보는걸루!

922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1:09:17

일단 손을 끊고...껍데기를 구워버리는거야..
돼지껍데기에 소주 한잔 하고싶다..

923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1:11:41

15분까지 올라오지 않으면 일단 진행할게요~

924 소풍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1:15:22

"아니 아니, 목적이 없는건 아니야. 이 행동도 그 목적에서 벗어나는건 아니니까 하고 있는거고."

쾌락 살인이라니, 흉흉한 소리 하지 말라구~
여성의 목소리는 말의 의미와 다르게 무척이나 가벼웠습니다만.

"알고 있었지, 벌써 죽은게 몇명인데."

여성은 부채를 다시 한번 맞아줬으나, 생각보다 쓸만할지도 모르겠네.. 하고 중얼거렸습니다.
그리고는 뭔가를 꺼내서 바닥에 대충 던져두는데, 학생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들 입니다.
어디서 꺼낸지는 모르겠으나, 그 덕에 공격도 잠시 멈췄습니다.

"아는 사람있냐고 묻고 싶은데~ 네 성격보니 친구도 없을거 같아서 그만둘래"

물어봐도 알아볼 수 있는 요소가 전혀 없는 부위들입니다만..

??? HP: 2249

-
검은 손들이 늑대를 떨어트리고 있을때, 제나의 불꽃이 팔들을 폭발시켜 떨어트립니다.
그러나 손은 곧바로 재생되어 늑대를 떨쳐냄과 동시에, 제나에게 달려들었습니다.

그 속도는 꽤나 빨랐고. 단순히 붙잡으려는게 아니라 수도형태로 변해 찌르려 합니다.

.dice 100 150. = 119

울프맨? HP: 653

925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1:18:13

천이 친구 없어..?

926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1:18:32

없을거 같은데.. (말넘심

927 천주 (rrU9ApYsBg)

2024-06-08 (파란날) 21:18:36

(울먹울먹)

928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1:19:36

일단 손은 재생하니까 공격해봤자일거같고 뭐 기름을 붙여서 태운다면 몰라도
역시 답은 본체를 패는거다

929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1:19:58

>>927 괜찮아요 천이는 친구는 없어도 혐관(제나)는 있으니깐!

930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1:23:05

친구가 없어서 누가 죽어도 멘탈이 괜찮은거니까 좋은거에요!

931 록시아 - 이벤트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21:23:10

>>924

회복을 하려했지만 그 기척을 알아차렸는지 먼저 공격이 들어왔다. 저걸 그대로 맞으면 골로 갈 것 같아 피하면서 치료를 하려 했지만 그것은 전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록시아가 집중해서 모았던 신성력은 전부 흐트러졌고 결과적으로 회복은 되나마나한 수준이었다. 거기에 공격을 제대로 피하지도 못했다. 결국 땅에 나뒹군 그는 신음소리를 내며 간신히 상체만 일으킬 수 있었다.

" 이렇게 아픈건 ... 오랜만이네 ... "

내장을 다쳤는지 피맛이 진하게 났다. 아마 기침 한번하면 피가 울컥하고 올라올 것이다. 자신이 저승의 문턱에 있다는 사실을 안 록시아는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을 어떻게든 가누기 위해 움직였다. 공격이 제나에게 향하는 것도 보았지만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었다. 일단 피라도 멎게하기 위해 간신히 신성력을 모아 상처부위에 가져다대었다.

성스러운 손길 - .dice 30 110. = 47 > 록시아
회피 - .dice 0 150. = 72

// 타겟에 내가 없어서 회피해야하나 긴가민가 했지만 아마 같이 공격할 것 같으니까 ...

932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1:23:52

>>931 앗 제나만 때린게 맞아요~ 회피 다이스는 그냥 넘어갈게용.

아무래도 이번턴 못 굴린 사람까지 때리는건 좀 아닌거 같아서요~

근데 힐 다이스가 아까부터 정말..

933 록시아주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21:24:34

록시아 아프다! 자힐 배웠다!

934 제나 - 이벤트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1:25:34

>>924

손이 떨어짐과 거의 동시에 재생이 되는 걸 보며 그녀는 쯧, 하고 혀를 찬다. 완전 꽝이잖아.

그렇다면 역시 본체인 껍데기를 노리는게 답이겠지. 자신을 찌르기 위해 달려드는 손을 피하려 하며 나비 모양의 불꽃을 껍데기를 향해 날려보낸다.

부나비 춤 - .dice 60 200. = 80
방어 다이스 .dice 20 150. = 117

935 남운 천 - [소풍] (rrU9ApYsBg)

2024-06-08 (파란날) 21:25:55

situplay>1597047762>924

"그 목적이라는 거야말로 흉흉하기 짝이 없지 않느냐!"

목적이 뭔지는 듣지 못했지만 여성이 신체 일부로 보이는 조각들을 바닥에 던져두자 부채를 펼쳐 반사적으로 입과 코를 가렸다. 미간이 자연스레 찌푸려지고 의도적인 건지 아니면 그냥 하는 말인지 모를 여성의 긁는 소리에 흥! 하고 부채를 접었다.

"이리 다 조각 내 놓은 걸 보고 누가 누군지 어떻게 알아!"

친구는 필요가 없으니까 두지 않는 거다! 통증이 조금은 가셨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저 물러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인지 큰 소리를 내던 천은, 주변에 있을 슬라임들의 위치를 파악하려는 듯 시선을 살짝 움직였다. 기막을 어설프게 펼쳤다간 그 틈을 노려서 공격을 당하겠지.
그리곤 다시 흐트러지려고 하는 호흡을 공격이 멈춘 틈을 타 이어가려고 했다.

「외 호흡」 - 3턴동안 매턴 체력 +30

936 록시아주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21:26:02

그나저나 힐량 다이스가 애처롭네 ... 이러다 진짜 주거욧

937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1:26:05

좀 더 자힐을 해라 록시아!!!!!!!!!!!!!!!!!!!!!!!!!!!!!

938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1:26:05

좀 더 자힐을 해라 록시아!!!!!!!!!!!!!!!!!!!!!!!!!!!!!

939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1:26:28

또 중요해서 두번 언급 되었네요

940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1:26:32

두번 올라감 - 쪽팔림
다이스값 - 쪽팔림

뛰어내리고 올게요

941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1:27:21

로지텍 마우스가 가끔 이러긴 하는데.. 애는 좀 오래 가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ㅡㅡ

942 소풍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1:33:37

"세상사가 다 그런거지~"

여성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야 계속 봐주지는 않겠죠..
당신은 그 사이에 슬라임들의 위치를 파악했는데, 작은 슬라임들은 벌써 도망친듯 했고 큰 슬라임만이 뒤에서 꿀렁거리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붙어있는 슬라임은 피 때문에 빨개지고 있었고요.

"그러면 열심히 해봐?"

여성은 다시 달려들어 검을 휘두릅니다만, 어째 왼쪽 신체의 움직임들이 어색합니다? 팔이며 다리며...

.dice 0 100. = 90

??? HP: 2249

-
록시아는 다시 치료를 시도했고, 간신히 출혈은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지쳐있었기에 회복량 자체는 높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불꽃이 울프맨의 동체를 공격했는데, 그 한방으로 손들이 움찔거립니다. 확실히 효과는 있어보이네요.

검은 손들은 위기감을 느꼈는지 다시 양쪽으로 나눠져서 두 사람을 공격하려 뻗어나왔습니다.

.dice 80 130. = 121

울프맨? HP: 493

943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1:36:15

로지텍 마우스는 항상 그게 문제죠..

944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1:37:38

가라 늑대야! 본체를 때려!
라고 하고 싶다

945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1:42:47

º 공용 스킬
- 모든 캐릭터가 배웠다고 가정하면 사용할 수 있는 스킬.

「마력탄」 - 등급에 따른 기본 다이스 공격값에 최대치 +20을 더한 다이스를 굴린다.

「신체강화」 - 3턴 동안 공격 다이스 최소값 +5, 체력 20 상승. (스킬 해제시 체력이 더 줄어들진 않는다)

「마나 인챈트」 - 자신의 공격 다이스를 굴리고 그 최종값에 +5, 연속 사용 불가능

「응급처치」 - 자신이나 대상의 체력을 30 회복한다.

존재를 잊고있던 그것

946 천주 (gGwYrmEDP6)

2024-06-08 (파란날) 21:43:02

으앙 한 턴만 넘길게용!!!

947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1:43:51

넵~

948 록시아주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21:47:02

캬아악

949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1:47:51

이벤트 다이스들 보니 생각난건데.

저 좀 강하지 않나요? (?

950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1:53:21

너무 강해요

951 록시아 - 이벤트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21:58:51

그래도 간신히 출혈은 멎었다. 하지만 고통은 여전했고 몸을 가누기 힘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적의 공격을 자신을 향하고 있었기에 이대로 쓰러질수는 없었다. 계속해서 치료를 해도 공격을 허용하면 중과부적일뿐이다.

" 어떻게든 빨리 해치워야 ... "

록시아는 어떻게든 정신을 집중해 공격을 하나 날리기로 마음 먹었다. 아마 이 상태로 직격을 맞으면 ... 생명은 보장할 수 없을듯 싶었지만.

공격 .dice 40 140. = 66
회피 .dice 0 150. = 49

952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1:59:25

앗..

953 제나 - 이벤트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2:00:06

>>942

본체를 공격했기 때문인진 몰라도 치명상을 겨우 피한 그녀는 찾아오는 고통에 이를 악문다.
그래도 껍데기를 공격하는게 효과가 확실히 있다는 걸 알았으니, 이 정도 상처는 싸게 준 편이겠지

마력탄 - .dice 60 180. = 62
방어 다이스 - .dice 20 150. = 54

954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2:00:24

억울해용(억울해용)

955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2:00:41

앗 아앗..

956 소풍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2:05:00

두 사람 모두 방어는 실패했고, 빠르게 뻗어오는 팔들에 의해 큰 피해를 입고 맙니다. 이 상태로 한번 더 맞는다면 위험하겠죠.
그나마 다행이 두 사람의 공격과, 뒤이어 움직인 늑대 마수에 의해 본체(껍데기)는 큰 피해를 입긴 했습니다.

그대로 주욱- 갈라진 배 부분이 더욱 더 갈라지고 있었죠. 이대로 멈춰준다면 정말 다행이겠지만..

꾸륵-

불길한 소리와 함께 검은 손들이 다시 갈라진 배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동시에- 한눈에 봐도 알 수 있을만큼 마력이 모이고 있는게 보입니다.
이건, 좀 위험할지도.

<챠징>

울프맨? HP: 237

957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2:05:38

우리 둘이 힘을 합쳐서 120씩만 까면 되요

958 록시아주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22:09:57

나 미리 유서 써두는중이야

959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2:10:19

유서라니..

960 록시아 - 이벤트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22:15:23

이번턴 묘사만 생략할께!!

공격 .dice 40 140. = 87
회피 .dice 0 150. = 132

961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2:16:28

87이라..

그나저나 록시아주 항상 바빠보여서 걱정이네용

962 제나 - 이벤트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2:21:15

>>956

한 눈에 봐도 위험할 정도로 마력이 모이는걸 지켜본 그녀는 생각했다

다음부터 학교에서 소풍을 간다고 하면 유서를 미리 써야겠다고

부나비의 춤 .dice 60 200. = 145

963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2:21:41

저런..

964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2:21:51



이게
5가
안떠서
이런다고요
에바임

965 남운 천 - [소풍] (Y/.8MS6lTo)

2024-06-08 (파란날) 22:23:59

situplay>1597047762>942

"하! 꼭 늙은이처럼 말하는군."

출혈이 완전히 멎은 건 아니었다, 천의 상처를 틀어막고 있는 슬라임이 붉어지는 게 눈에 보일 정도였으니까. 일단 큰 슬라임은 뒤에서 꿀렁이고는 있지만 아까처럼 자신을 방해하거나 공격할 생각은 없어 보였다. 일단은 신경을 꺼도 된다는 느낌이다.
그런 생각을 하던 찰나, 여성이 갑자기 달려들어 검을 휘두르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그녀의 좌반신의 움직임이 다소 어색한 것까지도.

"오냐, 곱게는 못 죽어 주지!"

천은 발을 한 발자국 사선으로 내딛어 몸을 비틀어 검을 피하려고 하며, 접은 부채 끝에 기를 모아 왼쪽 신체를 노려 내찔렀다. 기공의 묘리가 담겼다기보다는, 그저 기초적인 것으로 학원의 학생이라면 쓸 수 있는 그런 기술이었다.

「마나 인챈트」 - 자신의 공격 다이스를 굴리고 그 최종값에 +5
천재+1 (기본 다이스 최소/최대값 30 상승)

.dice 70 170. = 107+5
회피 .dice 30 150. = 42

//후딱 씻고 올게용!

966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2:24:00

인생... (서브캐 시트를 꺼내며

967 록시아주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22:25:55

잘 있어 ...

968 소풍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2:30:44

"여자한테 심한 말을 하는군."

그녀는 한번 웃고는, 피하려고 하는 당신의 움직임에 맞춰 검을 틀었습니다.
가벼운 움직임에, 당신을 죽일 생각없는 힘조절임에도, 그 움직임에는 경험이 담겨 있는게 보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공격 또한 제대로 적중했습니다. 불편해보이는 좌반신을 공격당한 그녀의 몸은 생각보다 크게 비틀립니다.

"음?"

기회?

??? HP: 2025

-
울프맨의 동체가 흔들립니다, 그러나.. 마력의 응집은 멈추지 않았고.
다음 순간, 불길한 마력이 폭발하며 갈라진 구멍에서 검은 손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한개, 두개, 네개..

쏟아져 나오는 손만 어림잡아 세어봐도 천본이 넘는 양.

숲을 쓸어버릴 기세로 두 사람을 덮치고 있습니다.
이미 동체는 그 역할을 다했기에 저걸 공격해봤자 뭐가 달라지진 않겠군요.

<디스트럭션>
.dice 300 400. = 375

울프맨? HP: 5

969 록시아주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22:32:12

꺄아아아아악

970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2:34:51

우리가
살 방법은
"완전회피" 뿐이에요

971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2:43:29

저잠만 급한일생겨서 스킬쓰고방어다이스만굴릴게요

972 제나 - 이벤트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2:45:49

방어 다이스 - 스킬 플레임 러너 사용
.dice 60 150. = 83

973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2:46:21

아앗..

974 록시아 - 이벤트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22:47:26

" 여기서 끝인가 ... "

혼신의 힘을 다한 공격이었다. 그것은 제나쪽도 마찬가지인듯 했다. 하지만 마물은 결국 살아남았고 다음 차례의 공격은 정말 엄청난 위력을 자랑할듯 싶었다. 이젠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결국 록시아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제나쪽을 향해 손을 뻗었다.

" 나는 죽을지 몰라도 ... "

성스러운 손길 - .dice 30 110. = 33 > 제나
회피 - .dice 0 150. = 61

975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2:48:11

회피가 정말 아슬아슬하게 반감이네요. 아니 근데 힐 다이스 오늘 진짜 왜 저런대요..

976 록시아주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22:49:24

나는 힐러로써 자격이 없어 ...

977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2:49:51

이 정도면 억까라고 해야..

978 하 우성 - 이벤트 (QgeoDr9.Fw)

2024-06-08 (파란날) 22:51:31

>>914

드디어 도망가는군. 그래.. 있어봤자 방해만 되는 사람들이었어. 차라리 도망가는 게 낫지. 그런데..

"하하..유진씨.. 나이스 타이밍..."

"그런데 녀석.. 또 공격하네요.. 저 무식한 놈.. 유진씨? 제가 먼저 녀석의 시선을 끌어서 집중력을 분산시킬게요. 그 틈에 유진씨가 녀석의 인식에 개입해서 약점을 베세요. 녀석의 약점으로 추정되는 곳은 다른 피부와 달리 꿰맨 흔적이 있는 부위요. 근육의 속살이 조금 드러난 부위라고 생각하면 되거든요."

"그럼. 갑시다-"

공격 : .dice 90 160. = 115
회피 : .dice 70 150. = 112

* 환영척 시전

/죄송함미다... 갑자기 잠들어버렸어..ㅜㅜ

979 우성주 (QgeoDr9.Fw)

2024-06-08 (파란날) 22:51:57

아니 다갓시치

980 우성주 (QgeoDr9.Fw)

2024-06-08 (파란날) 22:52:31

공격다이스 진짜 멘탈 살살 녹게 만드네;;

981 남운 천 - [소풍] (gGwYrmEDP6)

2024-06-08 (파란날) 22:52:38

situplay>1597047762>968

ㅤ" 하, 심한 짓거리를 한 사람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올 줄은 몰랐는데. "

ㅤ몸을 비틀긴 했지만 상대방의 움직임이 자신을 따라오지 못할 리는 없었다. 그렇기에 자신의 움직임을 따라 이동한 검에 베인 천은 이를 악물어 통증을 참으며 부채에 기를 둘러 그녀의 좌반신을 찔렀고, 그 공격은 성공한 것처럼 보였다. 그녀의 몸이 비틀렸기 때문이다.
ㅤ이건 기회인가? 그러나 천은 지금 벌어지는 상황이 절호의 기회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몸이 비틀리긴 했어도 여전히 상대와 자신 간의 간극은 크다. 자신의 공격을 피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할 정도였으니 이런 공격이 성공했을 것이다.
ㅤ즉 절호의 기회가 아닐 뿐, 무언가를 해 볼 기회는 맞았기에 천은 멈추지 않고 그녀의 좌반신을 노려 선기를 벼려냈다.

.dice 70 170. = 73

982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2:52:41

어라~ 우성주 어서와요~

983 우성주 (QgeoDr9.Fw)

2024-06-08 (파란날) 22:55:50

안녕~ 왜 갑자기 잠이 든거지ㅜㅜ 2시간 넘게 까먹어버렸네..

984 천주 (gGwYrmEDP6)

2024-06-08 (파란날) 22:56:55

너무 신나서 살살쳐버린 천이...
우성주 어서와용!

>>976 아앗 아니에용 그래도 록시아 힐 없었으면 벌써 리타이어였을거라구용!!

985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2:59:43

>>976 ?? 록시아가 힐 안해줬으면 저희 이미 옛적에 컷-당했을건데요!

986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3:01:06

우성주 어서와요!

987 소풍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3:02:06

"원래 세상은 힘있는 사람이 너무한건 너그럽다고."

여유로운 그녀의 반응과 다르게, 몸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마도 좌반신에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는거겠죠.
그렇기에 선기를 담은 공격 자체가 강력하게 들어간것은 아니었음에도 공격받는 순간 꽤나 묵직한 한방이 손끝에 전달되었습니다.

"큭."

우득 우득- 뼈가 부러지며 깊게 베이는 이 감각. 당신의 예상 이상의 위력이었습니다만.
그녀는 이를 악 물고 검을 휘둘렀습니다. 이건 좀 아플 거 같네요.

.dice 200 280. = 207

??? HP: 87
-
그것은 검은 파도와 같았다. 그들이 있던 숲의 일대는 쓸려나갔고 막을 수도 없었다.
치덕 치덕 몸을 잡아가는 역겨운 감각이 기억에 남는다. 그나마 다행인건 한번 쓸고 지나간뒤엔 힘을 다한듯 소멸했다는걸까..

대지에는 그 흔적이 남아서 마치 오염된듯 썩어갔다.
록시아는 이미 체력을 전부 소모해 정신을 잃었고, 그나마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제나도 움직일 힘 따위는 남지 않았다.

오염된 대지와, 자신들을 공격했던 마력이 얼마 안 남은 체력마저 갉아먹고 있는데.
벗어날 방법은 생각나지 않는다...
.
.
.
.
[파트 종료]

// 잠시 후, 이벤트 후일담에서 이어집니다~ 수고하셨어요.
-
"알겠습니다!"

유진은 당신의 말대로 재빠르게 사선으로 움직였고, 당신은 환영척을 사용해 적을 혼란스럽게 함과 동시에 공격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둘 다 공격을 완벽하게 피하진 못했고, 빠르게 휘둘러지는 도끼에 베이고 맙니다.

물론 그런다고 멈출 사람들은 아니었죠. 당신의 공격이 마수를 잠시 멈칫하게 한 사이에.
유진이 등뒤에서 어느새 반대편 팔도 잘라냈습니다. 이제 상대는 양팔이 없을... 텐데.

마수의 몸이 붉게 변하더니 마력이 응축되기 시작합니다.
특히나 뿔은 검게 변하며 마수의 몸에는 마력이 갑옷처럼 덧 씌워지기 시작합니다.

"선배, 이건 좀 위험할거 같은데~..."

<챠징>

미노타우로스? HP: 365

988 록시아주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23:05:48

억까의 연속이야!!

989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3:07:09

과연 록시아와 제나의 운명은 두구두구두구.

990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3:08:20

토끼는 주것서요?

991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3:08:41

글쎄요~?

992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3:09:05

안대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

993 하 우성 - 이벤트 (QgeoDr9.Fw)

2024-06-08 (파란날) 23:09:48

>>987

"큭.. 무식한 파워는 여전하네..쓰러뜨려놓고 또 일어나는 건 아니겠지?"

"그런데..분명 팔이 다 없지 않아요? 최후의 일격이라도 하려는 건지..아! 이번에는 유진씨가 시선을 끌어줘야겠어요. 녀석은 지금 기력을 모으는 상태니깐, 당장 공격은 안 하지만.. 유진씨가 "과정을 과하게 보여주는" 초식을 시전하면 녀석의 기를 모으는 시간이 더 연장된다고 봐요. 그야 당신에게까지 집중하면 기를 더 수월히 못 모으니깐."

"그러니깐..녀석이 공격하기 전에 제가 끝내보죠..부탁해요-!"

우성은 유진에게 녀석의 시선을 끌라는 오더를 내리고, 유진이 그 초식을 쓴다면 이번에는 우성이 재빨리 녀석의 뒤로 가서, 혼돈이 깃든 창끝으로 후두부를 찌르려고 했겠다.

"공화만개"

공격 : .dice 90 180. = 117

* 공화만개 시전

994 우성주 (QgeoDr9.Fw)

2024-06-08 (파란날) 23:10:39

이건 뭐 다갓 작정했는데;; 걍 내 캐가 데미지 넣는 꼴은 죽어도 보기 싫다.. 이건가..

995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3:11:32

록시아의 힐 억까...
우성이의 딜 억까...

996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3:11:51

오늘 유난히 다갓이 낮게나오더라구요
록시아주도 저도 계속 전반적으로 낮게나오고;

997 록시아주 (mq2YXTT3u2)

2024-06-08 (파란날) 23:12:07

이미 유서 써놨다 ...

998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3:12:46

2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24/recent

999 제나주 (GR3CIzry/.)

2024-06-08 (파란날) 23:13:08

그래도 수고하셨어요 캡틴! 록시아주!

1000 남운 천 - [소풍] (gGwYrmEDP6)

2024-06-08 (파란날) 23:13:56

situplay>1597047762>987

ㅤ" 호오, 나랑 생각이 비슷하디니 의외인데. "

ㅤ그래봤자 지금은 강대강으로 부딪힐 뿐이지만 말이다.
ㅤ생각했던 것보다 여성의 좌반신에는 큰 문제가 있는 건지, 둘 사이의 간극이라면 제 효과를 내지는 못했을 선기가 뼈를 부수는 듯한 소리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이건 기회다. 아까와는 다른 기회. 절호의 기회다!
ㅤ여성도 다소 급해졌는지 방금 전까지와는 다른 위력으로 검을 휘두른다. 저 공격에 베이면 기회를 다시 잡을 수 없을지도. 베이더라도 여기서 할 수 있는 최선을 쏟아부어야 한다!

ㅤ" 뭐냐, 아까 전까지 보여주던 여유는 어디 간 거냐! "

ㅤ자신도 상황이 녹록지는 않았지만 미간을 찌푸리고 이를 드러내며 미소를 지은 천은, 부채를 활짝 펼치는가 싶더니 부채를 쥔 손이 아닌 반대쪽 손끝에 기공을 모아 기탄을 여성의 좌반신을 노려 쏘아보내려고 했다. 여기서 시간을 더 끌려서는 안 된다. 부상이 너무 심하니까.

「마력탄」 - 등급에 따른 기본 다이스 공격값에 최대치 +20을 더한 다이스를 굴린다.
천재+1 (기본 다이스 최소/최대값 30 상승)

.dice 70 190. = 98
회피 .dice 30 150

1001 ◆r8JcspLaSs (uDy3digpCk)

2024-06-08 (파란날) 23:14:30

일단 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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