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번, >>1 앵커를 달고 훈련 독백도 가능합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오늘은 휴식을 취하는 날이었다. 5일에 한 번 꼴로 수련을 쉬는데, 이렇게 주기적으로 육체와 정신을 안정을 시켜야 됐다. 매일 수련의 연속이면 심신이 모두 지쳐서 실전에서 싸우기도 전에 이미 스스로 망가질지도 몰랐다. 결국 휴식 역시 수련의 과정이라는 거지. 그렇기에 5일에 한 번 정도는 이렇게 쉬어줘야 수련의 능률이 오르고 말이야.
우성은 모두가 수련에 몰두할 때, 자신의 방에서 붓과 물감 그리고 캔버스를 세팅하기 시작한다. 이어서 의자에 앉아서 담배를 꺼내 불을 붙였다. 첫 모금을 들이마실 때, 담배 연기가 그의 폐 속으로 천천히 스며들었다. 그 감각은 마치 창 끝에 기를 모을 때처럼, 천천히 그리고 깊게 퍼져나갔다.담배 연기는 그의 머릿속을 맑게 해주었다. 눈을 감고 한 모금씩 담배를 피우며 그 동안의 피로를 풀어주기 시작했다.
담배를 다 피운 후, 우성은 조용히 자신의 붓을 꺼낸다. 수련의 일환으로 시작한 그림 그리기는 어느새 그의 취미가 되었다. 머릿 속에서 상상했었던 걸 그림으로 그려내는 행위는 기를 더 자유로이 다룰 수 있는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취미였지.
붓을 쥔 그의 손이 캔버스를 스치는 순간, 그의 마음은 다시 한 번 집중 상태에 들어갔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 그는 모든 잡념을 잊고 오직 눈앞의 그림에만 몰두했다. 그의 눈동자는 진지하게, 때로는 흥미롭게 변했다.
캔버스 위에 물감이 계속해서 칠해지며, 우성이 상상했던 무언가가 캔버스 위에 나타났다. 음- 짙은 보라색 불꽃. 불꽃 안에는 안구 하나가 있지만, 불에 타는 것이 아닌 생생하게 살아있는 듯한 안구. 주변에는 마수들과 사람들이 절망을 하며 절규하는 모습- 설마 혼돈의 형체를 나름대로 상상해서 표현한 것이냐?
자고 일어나니 갑작스레 바뀌어버린 학교 구조에 그는 한숨부터 푹 내쉰다. 안 그래도 할게 많은데 이런 이벤트-특히나 다른 것도 아닌 미궁-라니. 그래도 명색이 보물찾기인만큼, 보상은 확실하게 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을까.
일단은 1번. 고스트 테마파크는 패스 반사적으로 귀신을 태워버리거나 너무 놀라서 기절해 버릴지도 모를 뿐더러 귀신은 싫다.. 2번하고 3번은.. 딱 미궁 이벤트의 정석 느낌이고 안그래도 피곤한데 몸을 써야 할 것 같으니 패스 4번은 학교 그 자체에 나오는 것이 과제하고 수업들..
4번이 제일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한 그는 미궁 학교 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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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다른 곳으로 갈 걸 그랬나.. "
수업따로 과제 따로가 아니라 수업+과제가 될 수도 있단 것을 순간 망각한 5분 전의 자신을 저주하며, 그는 수업과, 과제(필기)와, 과제(실전)을 번갈아 풀어가며 힘겹게 미궁을 헤쳐나간다
1. 「별로 선호하지 않는 취미 활동을 집요하게 권유받는다면?」 > 하 전도라면 자신 있는데 말이지. 취미 활동을 권유한다면 이쪽에선 종교를 적극적으로 권유할 생각이 있어. 누가 이길지 두고보는 것도 재밌는 포인트 중에 하나겠네.
2. 「빵과 밥, 면 중에 어느 쪽을 더 선호하는지?」 >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빵을 좋아해. 음식을 많이 먹는 편도 아니고 살기 위해 먹는다에 가까우니까. 그래도 맛있는게 있다면 종류는 가리지 않아.
3. 「누군가에게서 사랑 고백을 받게 된다면?」 > 완곡하게 거절하겠지. 애초에 나는 누군가랑 쉽사리 사귈 수 있는 사이가 아니야. 언젠간 가주가 될테고 내 옆자리는 가문의 이익을 위한 자리로 쓰여질테니까. 거기에 지금은 위험하기도 하니까.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