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73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62.쌓여가는 의문 :: 1001

◆TMmm6tsoPA

2024-06-02 18:54:18 - 2024-06-04 00:08:05

0 ◆TMmm6tsoPA (OToxRgwL6g)

2024-06-02 (내일 월요일) 18:54:1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74

155 혜우주 (DwgByZ7Jp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48:00

혜우가 타겟팅한건 바닥에 쓰러져있는 벌레녀랑 방화남이야 철현주!
저 햅삐한 하얀애는 아직 안 했서!

156 랑주 (mFxuM23Kh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48:55

>>154 그리 말하니 문제가 많아보이는데...?
그럼 팔이나 다리!

157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3:03

우우 노인공격 우우

158 서연주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3:41

>>122 점례주
"사전청취는 원래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하는거지 이런데서 하는게 아님다." 명대산데요!!!

>>132 새봄주
에구... 새봄이도 속 많이 태우고 감정 북받쳤을 텐데 화이팅!!! 개나발 모니터 없앤 게 반갑네요 ㅎㅎㅎㅎ

>>133 한양주
부부장님 독설가시네요 싸패 호소인이라니 듣고 웃었어요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5 혜우주
와... 기절했다 깨어나면 70대 육신;;;;; 쟤네들 인생 종쳤네요 @ㅁ@;;;;;

>>148 랑주
나랑 언니 진정하는 장면 몽글몽글해요오오오오~~~ >< 시크하게 무시 때려 주는 것도 간지나고!!!

>>149 리라주
...안물안궁 시끄럽다에는 전적으로 동의하는데 리라가 힘들어 보여서 짠해요...8998ㅁ988898

>>151 태오주
소음 공해에 시달리고도 일갈 제대로 해 주시네요. 근데 소음에 시달린 탓에 한동안 끙끙 앓으시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

159 행복한 하루!!!! ◆rrO32FOEWg (9jpHwgzSp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4:36

>>155 >>153 아하! 랑이 두 사람 목을 조르는 줄 알았어요! 일단 가능해요!

160 동월주 (JvT0CkyUd2)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4:53

😢

161 서연주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5:40

>>100 청윤주
청윤이 멘탈 너무 걱정되는데................ 청윤이 말대로 죽지 않기 위해 대응했을 뿐인 게 사실인데, 청윤이는 그게 아니었다고 자학하고 있는 거 같아서 먹먹해요... 치료가 필요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62 서연주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5:59

동월주 어서 오세요오오오오

163 혜우주 (DwgByZ7Jp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6:21

>>158 이만한 일을 쳤는데 당연히 대가는 치러야지

>>160 월월주 어서와라

164 새봄주 (52L6.e.QNc)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6:26

>>158 아이구, 서형이야말로 사이코한테 논리정연하게 받아치는 것도, 주작 영상에 고개 떨구는 철형 북돋아주는 것도 엄청 멋있었어!! 역시 서형이야><(물개박수

165 랑주 (mFxuM23Kh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7:44

>>158
좋게 봐주니 좋구먼 후후
서연이야말로 자신감 복돋아주고 흔들림 없는 믿음 보여주는거 좋아 흐흐

166 ◆TMmm6tsoPA (OToxRgwL6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7:47

어서 오세요! 동월주!

167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8:01

다들 어서오구~!!!!! >:3 (복복

168 청윤주 (1gEMfhspzU)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8:06

동월주도 어서오세요!

169 랑주 (mFxuM23Kh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9:30

월주 어서와라!@@(복복

170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9:35

>>158 그리고 서로 얼굴을 마주본 뒤엔,
법규를 받아칠 거야. (죤)

>>160 (닦아주기)(와랄랄랄랄랄랄랄라)

171 서연주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9:59

>>163 혜우주
그도 그러네요 (일 칠 때는 좋았지?) 노화로 무력화라니 신박해요!!!!

>>164 새봄주
에에에에에 ////////////////// 감사해요오오오오오 >< 서연이가 할 만한 행동으로 떠오르는 게 그거뿐이었던지라...👀👀👀👀

172 애린주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0:00:58

사실 노화는 물리데미지보단 정신데미지가 클듯... :3c...

173 행복한 하루!!!! ◆rrO32FOEWg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00:02:54

"..."

강철현은 아무 말 없이 서 있습니다.
그리고 묵묵히 서연의 말을 듣습니다.
그리고 입을 엽니다.

"솔직히 인정할게."
"1분 1초도 즐겁지 않았다는 말은 할 수 없어."
"단 한 순간도 너희 걱정을 하지 않은 때가 없었다는 말은 거짓말이야."
"정말로, 너희들과 대등하게 싸우는 느낌이 들어서 희열을 느끼기도 했어."
"하지만."

철현은 고개를 저었다.

"전혀 기쁘지 않았어"
"너희와 함께 싸워서 적을 무찌를 때처럼 순수하게 기뻐하지 못했어."
"너희들이 다치는 데, 내가 강한 게 무슨 소용이야."
"그러니..."

다시 고개를 들었다.

"저 망할 영상을 믿을 사람은 믿어. 믿기 싫은 사람은 믿지마."
"난 할 말 다했어. 내가 할 일은 저 망할 여자를 쓰러뜨리는 거야."



애린의 말을 듣고 소녀는 깔깔거리며 웃습니다.

"그러십니까~"
"내가 봤을 때, 너랑 내가 여기서 제일 똑똑한 것 같은 걸?"

자신이 판단하지 못하는 것을 인정하고
틀린 것과 맞는 것을 구분한 뒤,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을 행한 것을 좋게 본 것 같았다.




한양의 공격에 턱을 맞고 그대로 날아갑니다.
허공을 날아가던 소녀는 그대로 공중제비를 돌아 땅에 착지 한 후
거대한 가시들을 뽑아내어 하늘을 나는 한양을 노립니다.

"교도소라~"
"그것도 즐겁겠는 걸?"

놀랍게도 진심입니다.
물론 며칠 안 있어서 지루해 죽어버리려고 하겠지만요.



철현은 새봄의 말을 듣고 웃습니다.
그러나 얼굴이 아픈 지 얼굴을 다시 찌푸리는군요.

소녀는 마시멜로로 변한 흙가시를 칼로 잘라 먹어버립니다.

"마침 당이 떨어졌는데~!! 맛있다!"
"너~ 내꺼할래?"

새봄이에게 추파를 던지는 군요!



혜우의 능력으로 두 사람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버립니다.
아름다웠던 두 사람의 외모는 사라지고 변해버렸죠.
그들의 수명을 크게 줄여버렸으나 죽지는 않았고
그들의 살 시간을 없애버렸으나 부상은 입히지 않았으니 놀랍게도 세이프군요.
하지만 동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은 수십명의 목숨을 앗아간 중범죄자들이니까요.
노화가 되어야 마땅합니다.
20년 후 죽음을 맞이하도록 만드는 게 당연합니다!
그들은 악인이니까요.
법정에 세우는 건 별도로 개인적이 심판을 내리는 게 맞습니다!



랑의 말을 들은 철현이 감동한 건지 미소를 짓습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랑의 신호가 계속해서 울리고 있습니다.
이 바닥 전체가 소녀의 것입니다.
바닥이 위험하고 바닥과 이어진 건물들이 위험합니다.
모든 곳에서 가시나 다른 위험한 것들이 솟아나올 수 있습니다.
아니, 솟아날 예정입니다.



청윤에게 철현이 외칩니다.

"네가 날 구했어 바보야!"
"무고한 사람을 해친게 아니라 구한거라고!!"

물론 좀 거칠게 구하긴 했지만 일단 구하긴 구했으니까요.

소리를 치던 철현은 아픈지 신음소리를 냅니다.
일단 얼굴뼈가 부숴진건 맞으니까요.




"하지만 동요했지? 여기 있는 모두가~!!"

리라의 능력으로 소녀의 팔다리가 속박되어 버리고
그것들의 산으로 소녀의 피부와 근육이 타버리기 시작합니다.

"머리 좋은 데~!! 이건 또 언제 그린거야?"

소녀는 얼굴을 잔뜩 찌푸립니다.
이를 꽉 깨물고 눈을 꼭 감습니다.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소녀의 피부가 찢어지며 그녀를 묶던 속박도 풀려나고 맙니다.

"물질 조작이라고~ 이런건 쉽지~"

아무래도 돌맹이를 자신의 속살로 파고들게 해 폭파시킨 모양입니다.

"재밌지 않아?"
"솔직히 내 피부가 이렇게 된거 즐겁지? 통쾌하지?"

소녀는 자신의 팔을 보여줍니다.
피가 옷을 적셨군요.

"우리와 함께하자! 즐거울꺼야!"
"재밌는 일이 잔뜩있어!"



하얀머리 소녀는 태오의 말에 웃습니다.

"철현아~ 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온거니?"

태오의 에너지탄이 소녀의 오른 손을 부러뜨려 칼을 떨어뜨립니다.

소녀는 비명을 지르다가 땅에서 인공 팔을 뽑아 만듭니다.

"너 말이야~"
"사실 우리랑 더 잘어울리는 거 같은 데~"

웃으면서 리라와 함께 스카웃제의를 하는 군요.

174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0:03:08

우리 애들 멘탈을 조졌으니
니들 멘탈도 조져져야지?

175 ◆rrO32FOEWg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00:03:16

빼먹은거 없겠지?...

176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0:03:20

>>165 랑주
아하하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 서연 : 딱 들어도 개나발이구만 지가 속아 놓고 그걸 자랑삼네. 머리에 뇌 말고 수박이 들었나?? )

>>170 점례주
어... 저 뜬금없이 저 싸이코랑 점례가 테이블 사이에 두고 사전청취할 때 싸이코가 법규 시전하면 점례가 그 손가락 꽉 물어버리는 그림이 떠올라 버렸어요 @ㅁ@ (◀대체 왜??)

177 ◆rrO32FOEWg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00:03:25

00시 30분까지!

178 ◆rrO32FOEWg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00:03:34

다음이나 다다음으로 끝나겠네요!

179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00:05:56

씻고왔는데
헤에~~~~~~~

180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00:06:48

헤에 스카웃이라 서휘가 펄쩍 뛸 발언이군

181 애린주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0:07:04

>>176 그... 아마 점례라면 손꾸락이 아니라 손 자체를 물어버릴듯...
오냐, 엿 먹어주마. 하고 (?)

182 랑주 (ZOXqBIqpY6)

2024-06-03 (모두 수고..) 00:08:50

좀더 하고 싶은데.내가졸려서
크윽...

이 지역 자체가 위험하다는 것만 다들 알아조...힘내...

183 애린주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0:09:38

>>182 꼬마어오!!! 잘자!!! 꿈속에선 알람 울리지 말라구!!!

184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0:10:11

랑주도 고생해따
잘 자아

185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0:10:28

지금 지상의 가시공격은 전부 마시멜로화 하고 있는 건가?

186 ◆rrO32FOEWg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00:11:24

>>185 네!

187 동월주 (Rli/HuNb6Q)

2024-06-03 (모두 수고..) 00:11:38

다들 반가워요! 오늘도 어김없이 12시 갱신이라니... 나는....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야..... (땅파고 들어가기)

188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00:15:18

동월주는 쓸모없는 사람이 아니에요!! (토닥토닥)

189 청윤 - 진행 (vvD0mMknQs)

2024-06-03 (모두 수고..) 00:18:51

"정말인가요...?"

청윤은 눈물 젖은 눈으로 철현을 잠시 바라봤다.

"...감사하고, 죄송해요... 철현 선배.."

어느샌가 무릎을 꿇은 상태가 되어 있었던 청윤은 간신이 일어나 철현에게 고개를 숙이곤 저 여자애를 바라봤다.

"이제 그만, 발악하고 제압되지 그래?"

청윤은 고통 섞인 신음을 내뱉으며 다친 반대쪽 팔까지 들어올리곤 저 여자애를 제압하기 위해 탄을 난사했다.

190 서연 - 진행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0:19:12

>>173

" ...... "

말릴 수가 없었다. 얼굴도 팔도 다쳐서 엉망이라 한마디 한마디 뱉기도 아프고 힘드실 텐데, 그걸 알면서도 움직이지 마시라 권할 수가 없었다. 황망하고 공포스럽다 못해 깜박 정신을 놓았어도 안 이상할 상황에 홀로 맞서시면서 저런 혼란을 겪는 동안 선배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그게 안타깝고 아팠다. 저 싸이코를 쓰러뜨리는 게 할 일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에만은 태클을 걸 수밖에 없었지만

" 그 몸으론 무리예요!!! 혜우가 회복시켜 줄 수 있을 때까진 피하자고요. "

공격 능력이라곤 전혀 없으니. 아, 잠시만!!!
저 싸이코의 목적은 재미뿐이지?
그럼 서현씨에게 부탁해 보자.
저 자가 뭘 해도 지루하고 심심해서 미쳐 버릴 지경으로 만들어 달라고.

급히 서현씨에게 전화를 걸어 봤다.
서현이 받는다면 서연은 이렇게 부탁했을 것이다.

@강서현
" 서현씨!!! 서현씨 능력 전화로도 적용되죠? "
" 그럼요. 뭘 해도 지루해 죽을 거 같은 감정 좀 불러일으켜 주세요. "
" 한 10초 있다가요!!! "

그러고는 폰 음량을 최대로 높인 다음 싸이코를 향해 폰을 냅다 집어던졌을 것이다.
서현이 능력을 사용했을 때 사이코에게 서현의 목소리가 닿을 수 있도록

191 서한양 - 진행 (AolopQL9f6)

2024-06-03 (모두 수고..) 00:19:34

" 너 같은 애들 교도소 가면 꺼내달라고 아주 울고불고를 난리치더라. 너는 지금 남들보다 더 미쳤다고 생각하지? 아수라장이 놀이터라고 생각하지? 세상사람들 다 노잼인생 살아가는 등신으로 보이지? "

" 꼴값 떨지나 마쇼. 너는 그냥 남들보다 미친 사람을 조금 더 동경하는 사람일 뿐이야. "

한양은 자신에게 날아오는 거대한 가시들을 염동력으로 전부 박살내버리려고 했겠다.

" 지금 이 사달이 난 거? 하나도 안 즐거워. 오히려 너네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길래 이 지경이 된 건지 궁금해진다. 너네가 조금이라도 타인에게 사랑을 받았다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텐데. 정말 안타까운 일이야. 어디서부터 잘못됐고, 어디서부터 꼬였을까? 너네도 처음부터 이런 녀석들은 아니었을 텐데 말이야. "

" 하지만 알빠노? "

서한양은 염동력으로 노화가 된 소녀의 목을 조르려고 했겠다. 뇌에 가는 산소를 차단시키고 기절시켜서 아예 능력의 지속도 끊어버리려고.

" 야 "

" 아무리 철현이가 자기 일 동기들한테 짬 때리고, 아무짓도 안 했는데 지 혼자 심술나서 동기들 어떻게 엿맥일까 음흉하게 궁리하고, 사고쳐놓고 능청스러운 척 웃으면서 넘어가려고 하고, 동기들도 대학 중요한데 일은 저기다가 냅두고 자기 혼자서 대학 가겠다면서 공부에만 집중하고, 갑자기 영문도 모를 태클 걸어서 이 녀석 뭐 하는 짓거리지 생각하게 만들고, 또... "

" ..... "

" 아, 미안. 철현. "

" 어쨋든 너네 같은 인간말종..아니지.. 그냥 말종들이랑 어울릴 애는 아니란 말이야!! "

이미 늦었다, 서한양.

192 ◆rrO32FOEWg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00:20:41

>>191 백발 소녀는 노화되지 않았어요!

193 서한양 - 진행 (AolopQL9f6)

2024-06-03 (모두 수고..) 00:21:16

>>192
으앗-! 어쨋든 소녀 조르는 걸로!

194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0:21:42

음- 근데 저기 쓰러진 괴물 저거 죽은 거야?

195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0:21:50

>>174 혜우주
역지사지네요!!!! 역으로 지X을 해 줘야 그게 지 일인 줄 안다!!!!!

>>181 점례주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례 강해요 ><

>>182 랑주
고생 많으셨어요!!! 나랑 언니 멋있었어요!!!! 편히 푹 주무시길요 ><

>>187 동월주
자학 금지!!!!! 에비에비!!!!!!! 그러심 점례주랑 점례한테 쌍으로 혼나실 거예요!!!!

>>189 청윤주
청윤아 힘내 898ㅁ9898988 (선배가 적절하게 얘기해 줘서 다행이에요!!!! )

196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00:23:36

한양아....(흐릿)

197 신새봄 - 진행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00:23:42

정신 없이 쏘다니며 흙가시들을 망가뜨리는 와중에도 카랑하게 들리는 서연의 반박과 철현을 향한 격려에, 새봄은 잠시나마 씩 웃음을 머금었다. 역시 서형 환호하고 싶어졌지만 참기로 했다. 이 사건이 좀 끝난 다음에는 얼레리 꼴레리 해도 좋겠지만, 지금은 좀 곤란하겠지. 가까스로 입매를 다잡은 새봄은, 뒤이어 철현이 가라앉은 목소리로 털어놓는 말에 잠시 철현 쪽을 바라보았다. 그러고는 그를 향해 소리쳤다.

"하도 많이 말해서 지겹겠지만, 철형은 제가 가장 믿는 사람 중 한 명이에요."
"그 사실은 철형이 어떤 생각을 했었든 변하지 않아요."
"그럼 저 (삐이이-)한테 본때를 보여주죠!"

그렇게 외치고, 흙가시들을 피해 가며 소녀에게 접근하려니, 소녀가 마시멜로로 변한 흙가시를 잘라먹으며 하는 소리에, 새봄은 생수를 꺼내 제 손에 묻힌 뒤 두 귀를 빡빡 문질러 닦고는 덤덤한 투로 한 마디 내뱉었다.

"나 눈 높아."
"...그리고."

새봄은 소녀를 - 정확히는 소녀의 옷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가까이 접근해서는 한마디 덧붙였다.

"달콤해기나 하렴."

새봄이 성공했다면, 소녀의 옷은 팔팔 끓다 못해 탄내까지 나는 설탕시럽(그래도 검은 식용색소를 많이 탄)으로 바꿔버리고자 시도했으로 녹아내릴 것이다.

198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0:23:45

>>191 한양주
싸이코의 헛소리보다 부부장님의 증언들이 서연이한텐 더 경악스러울지도 모르겠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9 류애린 - :Q...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0:24:07

"그-런검까~?"

정말 칭찬하는 의미로 말했건, 아니면 고도의 비꼬는 전략이건... 추켜세우는 듯한 발언에 그녀는 곧바로 가장 바보같은 행동을 취하기 시작했다.
이를테면 극도로 신경이 곤두서도 모자랄 이런 위기상황에서 대놓고 코를 후비적거리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인다거나.

"머, 자기객관화가 잘 되는건 좋져. 융통성이란건 그런데서 나오니까.
그치만 너무 뻔한 블러핑은 재미도 감동도 없잖아여..."

적어도 그녀는, 주변을 분석하며 행동을 유추할뿐 그것이 어떤식으로 일어나는지에 대한 내용엔 관심이 없었다.
아마 감정적으로 무뎌지다 못해 닳아 없어진 탓인지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을까,
따라서 드론으로 비추어진 영상이 진실이건 조작된 것이건 큰 관심은 없었다. 어차피 사람이란게 늘상 같은 마음을 품을 수도 없잖은가,
그런 단순한 변덕조차 할 수가 없어 늘상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그녀에게 세상은 다른 의미로 지루해보였다.

"머, 그래두 이 세상이 지루해 죽겠단건 인정함다.
그치만 그거랑 별개로..."

다른 동료들의 안구 정화를 위해 드론의 영상을 전부 토끼 영상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은 좀 했을런지도 모른다.

"증말 똑똑하다믄, 난장을 까면 혼나는건 애나 어른이나 똑같다는것 정도는 아시겠지여?"

200 애린주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0:25:27

>>187 쓸모 없어? 언제 또 머머리가 된거랴... (뽀독뽀독뽀독뽀독)(둥기둥가)

201 신새봄 - 진행(수정)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00:25:29

정신 없이 쏘다니며 흙가시들을 망가뜨리는 와중에도 카랑하게 들리는 서연의 반박과 철현을 향한 격려에, 새봄은 잠시나마 씩 웃음을 머금었다. 역시 서형 환호하고 싶어졌지만 참기로 했다. 이 사건이 좀 끝난 다음에는 얼레리 꼴레리 해도 좋겠지만, 지금은 좀 곤란하겠지. 가까스로 입매를 다잡은 새봄은, 뒤이어 철현이 가라앉은 목소리로 털어놓는 말에 잠시 철현 쪽을 바라보았다. 그러고는 그를 향해 소리쳤다.

"하도 많이 말해서 지겹겠지만, 철형은 제가 가장 믿는 사람 중 한 명이에요."
"그 사실은 철형이 어떤 생각을 했었든 변하지 않아요."
"그럼 저 (삐이이-)한테 본때를 보여주죠!"

그렇게 외치고, 흙가시들을 피해 가며 소녀에게 접근하려니, 소녀가 마시멜로로 변한 흙가시를 잘라먹으며 하는 소리에, 새봄은 생수를 꺼내 제 손에 묻힌 뒤 두 귀를 빡빡 문질러 닦고는 덤덤한 투로 한 마디 내뱉었다.

"나 눈 높아."
"...그리고."

새봄은 소녀를 - 정확히는 소녀의 옷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가까이 접근해서는 한마디 덧붙였다.

"달콤해기나 하렴."

새봄이 성공했다면, 소녀의 옷은 팔팔 끓다 못해 탄내까지 나는 설탕시럽(그래도 검은 식용색소를 많이 탄)으로 녹아내릴 것이다.
//고치다보니 마지막 문장이 괴악해져서 수정 ㅋㅋㅋ

202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0:26:30

>>197 새봄주
새봄이 귀 씻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 높다 세 글자로 일축하는 것도 묵직해요!!!! ><

203 애린주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0:27:52

>>202 한강 가서 씻는게 국룰인데 그러질 못하니 생수로라도 씻어야 한다고 아ㅋㅋ

204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0:28:12

>>199 점례주
난장을 까면 혼나는건 애나 어른이나 똑같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례의 진행을 볼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오늘 보니까 점례는 무심한 듯 말하는 거 같다가 의표를 찌른다는 느낌이에요!!!

205 한양주 (AolopQL9f6)

2024-06-03 (모두 수고..) 00:28:25

어서오능겨 동월주!

>>203
아ㅋㅋ 인천 앞바다 있자네ㅋㅋ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