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73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62.쌓여가는 의문 :: 1001

◆TMmm6tsoPA

2024-06-02 18:54:18 - 2024-06-04 00:08:05

0 ◆TMmm6tsoPA (OToxRgwL6g)

2024-06-02 (내일 월요일) 18:54:1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74

1 혜우주 (DwgByZ7Jpg)

2024-06-02 (내일 월요일) 22:22:25

헤이 얄루 데이터 백업해줘

2 류애린 - 불타오르네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2:23:07

어그로가 훌륭하게 먹혀들었는지 꽤 많은 메뚜기들이 이쪽을 향해오자 그녀는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짓더니...

"버서커 모드 종료. 더이상 스폰무적이 아니게 되었슴다."

또 이상한 말을 하고선 불붙은 메뚜기떼의 추격을 최대한 오래 잡아두려 했다.
물론 몇마리는 방패에 맞아 나가떨어졌을 것이고 몇마리가 격돌해 머리카락이나 옷자락, 살갖을 태우겠지만 포화 속을 돌아다니거나 무너지는 건물에서 빠져나오는 것보단 나을 정도의 긴장감이었을 테다.
상대적이겠지만,

애초에 말을 잘 안하는것 같고, 몇마디 해봤자 해괴하게 변조된 목소리기에 가면 속의 모습은 알수 없겠지만
그럼에도 가면을 쓴 소년의 행동에선 웃고 있는듯한 느낌이 전해졌고, 보이든 안보이든 상관없이 그녀는 소년을 향해 브이표시를 해보이다가 이내 두 손가락 끝을 자신의 눈에 가져다대고, 소년에게도 향하는 시늉을 해보였다.

"오라이~~~"

메뚜기들이 몸통박치기를 하건 말건 그녀는 여전히 그들의 시선을 돌리는걸 선택했고 그 와중에도 뒤나 옆에서 느껴지는 바삭거리고 고소한 내음새를 애써 무시하는 것도 나름의 고역이었을 것이다.

"우 베이베 불타오름다!
즈는 이제 통제불능임다!!"

능력을 사용해 이쪽을 공격하는 이들도 하나둘 제압되어가는듯 했으니 아마 머지않아 저 가면 쓴 소년도 금방 제압할수 있겠지.
어디까지나 제압일 뿐이다. 설령 자신을 향해 죽일듯 달려들어도 최대한 해를 입히지 않는게 그녀의 소신이었으니까,
...들고 있던 방패를 응원도구마냥 휘두르는걸 봐선 메뚜기들은 좀 예외일수 있겠지만,

3 새봄주 (52L6.e.QNc)

2024-06-02 (내일 월요일) 22:23:15

새집 안착!

4 랑 - 진행 (mFxuM23Khg)

2024-06-02 (내일 월요일) 22:23:32

랑은 리라에게 옮겨붙으려던 불이 자신의 행동으로 멎는 것을 보았으나.
그럼에도 채찍을 잡아당기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 쪽으로, 혹은 자신이 덕철 쪽으로 가까이 달라붙어 할 수만 있다면 손으로 그 목을 비틀어버리려고 할 것처럼.

깜빡임 없는 시선은 덕철을 노려보고 있었다.
그냥 부러트려 버릴까?

지금이야 기절한 상태지만, 앞뒤 재지 않고 공격해대는 놈이 정신을 차리면 무슨 일을 할까.
당연히 다시 일어나면 또 불꽃을 피워 댈 게 분명하다.

화력이 상당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더욱.

그리고 자신에게는 불을 끌 수 있는 힘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더더욱.

불씨를 꺼 버리자.

지금.

당장

5 혜우주 (DwgByZ7Jpg)

2024-06-02 (내일 월요일) 22:23:43

>>999 불로써 연상되는 장면은 ㄹㅇ 직관적이긴 하지
그나마 서연이한테 안 보여서 다행인거

>>10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랬음 이름 왤케 구수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2:24:36

situplay>1597047674>1001 자르반 69세 같은게 아니라서 솔직하니 좋아~~~ :3~

7 태오 - 건물 밖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2:24:41

누군가가 쓰러지든, 상황이 일단락 되든, 처절한 전투가 이어지든, 무언가를 물리치든, 혹은 여전히 난장판이든…… 혹은 누군가 생사를 오가든, 태오는 세상이 조용하다는 듯 우두커니 서서는 제 귀를 손으로 더듬거렸다. 귀에 매달린 장신구요 피어싱 죄다 달각달각 손가락 사이로 스치며 어떻게든 손바닥 눌러 귀를 막았지만 머리로 들려오는 소리에 태오는 뒤로 한 걸음 주춤거렸다. 뭔가 이상하다. 이상한 건 안다. 레벨 3과 4 두 명이라며 속삭이는 저 소리가 뭔지 잡아채야 하는데─ 태오는 머리에 파도처럼 몰아치는 잡념에 고개를 푹 숙였다.

"……."

입을 벙긋거리지만 목이 턱 막힌 것 같다. 시끄럽다. 이렇게 시끄러워서는 안 된다. 이렇게 시끄럽다면 또 그것이 찾아온다. 밤마다 속삭이던 것이 올 것이다, 머리를 쥐어잡고 기어오르며 목을 뒤로 꺾어내곤 억지로 귓구멍에 제 혀를 쑤셔박듯 질척하게 굴 것이다.

"윽."

여기는 어둡고 추워, 누가 나 좀 꺼내줘, 아픕니다, 저를 좀 꺼내주십시오, 위에 있는거 다 알아, 거기 있는 녀석 누구야? 누가 있다고? 누가? 누군데? 새 연구원인가? 나는 왜 여기에서 고통받아야 하지? 꺼내줘, 싫어, 아파, 하지 마, 언젠가 여길 나가면 다 죽여버릴 테다, 죽여버리고 말 것이다 용서할 수 없어 살려주세요 잘못했어요 아파요 그만 해주세요 아파요 제발 괴로워요 누군가우리를여기에서좀꺼내줘나는조금더올라서고싶었을뿐인데왜이런고통을받아야만하는거야우리가뭘잘못했다고꺼내줘꺼내줘꺼내줘꺼내줘꺼내줘─

"우윽……."

태오는 어깨를 웅크렸다.

"히이이……. 시, 싫-"

싫어. 그 말을 해서는 안 된다. 독방에 가둘 것이다, 약을 먹일 것이다, 그리고 데 마레에는 여전히 내가 잘 지내고 있다고 하겠지 또 말썽을 피웠다며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겠지 그건 싫어 내가 뭘 잘못했다고 저 사람들은 왜 행복한 거야 어째서 저런 걸 보면서 즐거워하고 감동을 받는 거야 나는 저런 곳에 갈 수도 없는데 저것들은 나에게 고통만 안겨준느데 나는 왜 이런식이어서 남에게 도움도 될 수 없거니와 나는─ 태오는 눈을 질끈 감고는 기어이 "시, 시끄, 시끄러워─"같은 짐승 울부짖는 추한 소리 내었다.

8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2:24:53

아 방 방

9 서연주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2:26:40

>>7 태오주
에고고 세상에... 태오 선배도 트라우마 오지는 거 같아요 어떡하냐 ㅠㅠㅠㅠ 커리큘럼 통해 능력 켜고 끌 수 있도록 만들 순 없나요?? 9889ㅁ89888

10 서한양 - 진행 (BE6k1Nru66)

2024-06-02 (내일 월요일) 22:27:00

" 음.. 계속 재생하네? 단순한 괴물이 아니라는 건가? 으윽.. 어쩌라는 거야.. "

그런데.. 아까의 구체보다는 찌르기가 더 데미지가 있어보이네?

한양은 다가오는 괴물을 보며 살짝 피식 웃고는, 그의 두 눈에서는 먹색의 빛이 나기 시작했다. 이어서 한양은 두 손을 허공을 반죽하듯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 이 기술을 너네 따위에게 쓰기는 싫었는데.. "

" 잘 느껴. 레벨 5에 달성한 텔레키네시스는 '공간'마저도 '물체'로 대입하면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걸. "

서한양은 괴물의 주변을 둘러싼 공간을 '물체'로 인식하고, 그대로 공간을 마치 두 손으로 반죽을 하듯이 압축시키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와 동시에 압축된 공간 겉에 마치 손가락으로 찌르 듯이, 공간의 표면 한곳 한곳을 찔러주기 시작했다. 마치 반죽의 겉표면을 손가락으로 찔러서 내부를 휘젓는것처럼.

" 어때? 당해보는 기분이? "

11 ◆rrO32FOEWg (9jpHwgzSpY)

2024-06-02 (내일 월요일) 22:27:04

>>4 덕철이 죽을텐데 괜찮아요?

12 랑주 (mFxuM23Khg)

2024-06-02 (내일 월요일) 22:28:17

>>11 못 말리면 죽인다! 느낌으로 쓴거니까 말이지
혜우랑 리라가 막아준대서 이렇게 썼어!

13 ◆TMmm6tsoPA (OToxRgwL6g)

2024-06-02 (내일 월요일) 22:29:01

새 판에 착석!!

14 서연주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2:29:37

>>10 한양주
부부장님도 무서워졌어.......... @ㅁ@;;;;;;;;;;;;;;; 기분 탓인진 몰라도 살벌해요...

15 천 혜우 - 바깥 (DwgByZ7Jpg)

2024-06-02 (내일 월요일) 22:29:39

뒤엉키는 상황 속에 섣불리 끼어드는 건 멍청한 짓이었다.

아까처럼 1:1이라면 모를까, 재미 볼 틈도 안 나고.
무엇보다 남들 앞에선 '아닌 척' 해야지...

그래서 최소한으로만 개입을 하고 상황을 지켜보았다.
후방에서 서포트를 하는게 원래 내 역할이기도 했다.

타다 만 롱코트 주머니에 손을 꽂고
이번엔 저지먼트 멤버들을 대상으로 회복을 시전했다.
저기 벌레에 뜯긴 사람도 있고 어디 다친 거 같은 사람도,
방금 불에 데였나 싶은 사람도...

잠깐.

그 동안의 실전 경험상, 누군가 불에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불, 화상, 짓무른 흉터.
누구보다 차분하지만 동시에 누구보다 거칠어질 수 있는 사람.

돌발행동은 제지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저지먼트로 나선 이상 전치 2주는 지킬 수 있을 정도는 되야 하니까
그러니 조금은 후방의 역할 더 해볼까 하다가.

"......"

그냥 그 자리에 앉아서 멍하니 앞을 바라보았다.
힐팩은 얌전히 힐링이나 하면 되는 거지, 그렇지.

16 서연주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2:30:27

시간 연장 건의드립니다아아아...

17 랑주 (mFxuM23Khg)

2024-06-02 (내일 월요일) 22:31:02

>>15 나는 혜우가 그래도 우리편이라 다행이라고 생각 많이 해
덕칠이 목 부러질때마다 바로 붙이는거니
너무 무서워

18 랑주 (mFxuM23Khg)

2024-06-02 (내일 월요일) 22:31:20

덕칠이란다 덕철이

19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2:32:47

실로 king받아요
올영세일이라 이참에 트임라이너 사야지 했던 할미

바라던 색 없음
올영 온라인으로만 입점됨
개 킹 받 음

20 서연주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2:34:23

>>15 혜우주
힐팩이라뇨!!! 힐도 하고 1:1도 지능적으로 하고 여차하면 힐스킬로 공격도 때릴 수 있는 5렙 힐러께서!!!

21 ◆rrO32FOEWg (9jpHwgzSpY)

2024-06-02 (내일 월요일) 22:34:45

45분까지 더 받을게요!

22 한양주 (NJR.xpk8so)

2024-06-02 (내일 월요일) 22:34:56

>>14

'어라라? 이걸 맞고도 안 죽어?'

'ㅋㅋ 그럼 신기술이나 실험해봐야지.'

'저거 어차피 사람도 아니잖아!! ㅋㅋ'

이런 심정-!

23 혜우주 (DwgByZ7Jpg)

2024-06-02 (내일 월요일) 22:35:22

>>17 머어 저지먼트 아니었으면 여기 없었을 인물이기도 하니까
적은 아니지만 아군도 아닌 엑스트라였겠지 응

24 ◆rrO32FOEWg (9jpHwgzSpY)

2024-06-02 (내일 월요일) 22:35:38

>>22 :)

25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2:35:57

...사람이야?

26 ◆rrO32FOEWg (9jpHwgzSpY)

2024-06-02 (내일 월요일) 22:36:19

>>23 덕철이 목 부러뜨리고 혜우가 치료한다 맞죠?

27 ◆rrO32FOEWg (9jpHwgzSpY)

2024-06-02 (내일 월요일) 22:36:42

>>25 청윤이는 뭐라고 할지 궁금하네요!

28 서연주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2:37:00

>>19 태오주
음... 사고 싶으면 세일은 포기하라는 거 같네요... 치사하다;;;

>>22 한양주
신기술 테스트는 실전으로인가요 @ㅁ@;;; 근데 엄청 쎄 보이긴 해요! 사실 그래서 무서운 거고요...👀👀👀

29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2:37:29

아니... 그 나 지금 개놀람

이런 여러분들의 활약은 여러분 혼자만 알고 있어서는 안되겠죠?
실시간으로 촬영되어 전송되고 있답니다.

아직은 시청자가 둘 뿐이지만 머지 않아 더 늘어나지 않을까요?
어쩌면 0명이 될 수도 있고요.

이거가 너무 무서움
늘어난다는 말

30 혜우주 (DwgByZ7Jpg)

2024-06-02 (내일 월요일) 22:37:44

>>20 그치만 본진행가면 힐 딸깍 원툴이야 ㅋㅋㅋㅋㅋ

>>26 음 일단 죽지는 않게 해주는 걸로

31 류애린 - ??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2:38:15

>>0
[그러고보니 어젠 왜 그렇게 뜬금없이 진수성찬을 차린지 모르겠거든. 할줄만 알지 요리엔 딱히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호헤~ 유라가 먼저 찔러보는 검까? 흔치 않네여~"
[...일단 나도 궁금증이나 호기심이란건 있거든. 그런거 없이 그짓거리를 했을 리도 없고,]
"정보와 지식에 대한 욕구는 언제나 호기심처럼 죽음으로 향하는데에 가장 가까운 선택지니까 말임다."
[그럼에도 살아있는게 이 바닥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거든.]
"아니라곤 할 수 없네여~"

합법적(?)이고 안전하게(??) 개조했던 주방도구들을 원래대로 돌려놓고, 분해와 조립을 반복하고서 혹시 모를 안전점검까지 하던 그녀가 살짝 고개를 돌리며 빙글 웃어보였다.

"머, 가끔씩은 그런 분위기 전환도 필요하다고 생각함다.
매사에 별 생각 없는 것도 지나치면 보는 눈이 많은 것처럼, 맨날 진지하게 있어도 재미없으니까여."
[난 개인적으로 그 중간을 지키는건 불가능하다 생각하거든.]
"어려운 거지 불가능한건 아님다~
머, 살면서 일어나는 사소한 것들에 하나하나 대응할줄 안다면 예지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닌이상 이미 인간의 범주를 넘어선거 아니겠슴까."
[어째 신곡 천국편까지 보고 이해했다는 사람들 말처럼 들리거든.]
"호헤~ 유라도 문학소녀임까? 그런 것까지 알구."
[아니, 난 그런 머리 아픈거 못보거든... 같은 빼곡한 거라면 종이에 쓰여진 것보단 화면에 쓰여진게 더 잘 읽히니까,]
"에엥... 유감이네여..."
[세상엔 누구씨처럼 비상한 두뇌를 가진 나머지 온갖 기행을 일삼는 사람은 별로 흔치 않거든~]
"스읍... 먼가 귀때기가 간지러운데여..."

믹서기의 점검을 끝마치고선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과일들을 넣으려던 그녀였지만...

"Aㅏ"

과일을 꺼내려 몸을 움직인 사이 가려진 시야에 부딪혀 들어간 것은 방금 전까지 들고 있던 단말기였고,
그것은 카랑카랑한 소리를 내며 갈려나가기 시작했다.

[...그정도 출력이면 고기도 뼈째로 갈아버릴거 같거든...]
"데헷~☆"

32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2:39:43

>>19 에반데.

>>29 삼진에반데.

33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2:39:53

와아악 조졌다 위키야 살아나
나 훈련 까먹었어 26일 아닌 것 같아 그거 12땡이라서 훈련 이후 88 아닌 것 같은데 내가 아악

34 서연주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2:40:41

>>29
저 꼴이 어디 박제되어서 중계되는 거면...... 아 싫다 >>32의 점례주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요 삼진에바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5 수경주 (iFQeE.gUOQ)

2024-06-02 (내일 월요일) 22:40:48

죽겠다...

36 청윤주 (1gEMfhspzU)

2024-06-02 (내일 월요일) 22:40:54

>>27 음... 지금 청윤이 멘탈이 멘탈이라...

37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2:40:58

>>33 (뽀요뽀요뽀요뽀요)

38 서연주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2:42:02

>>35 수경주
무사하신가요!!!! 목표는 완수하셨고요? 8989ㅁ89888

>>36 청윤주
898989ㅁ8989898 청윤이 어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9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2:42:10

>>37 (탱글!)

크아악 과거의 나야
고마워
situplay>1597047379>906

40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2:42:14

>>35 수경주도 닦아줄게!!!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41 랑주 (mFxuM23Khg)

2024-06-02 (내일 월요일) 22:42:35

>>25 뭐

>>29 뭣

42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2:42:54

과거의 자신에게 항상 감사하십시오 휴먼,

43 ◆TMmm6tsoPA (OToxRgwL6g)

2024-06-02 (내일 월요일) 22:43:28

캡틴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을 것이에요. (입 닫기)

44 서연주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2:43:37

>>39 태오주
오오 훈련 기록을 레스로 남겨 두셨어서 다행이에요!!!! 천만다행 ><

45 수경주 (iFQeE.gUOQ)

2024-06-02 (내일 월요일) 22:44:18

여기저기 좀 박박 닦고 왔으니까 당분간은 안전할거에요...

그리고 그 뭐냐 그... 창문 그거 작은 구멍에 붙여둔 게 너절거려서 다시.. 네...

46 수경주 (iFQeE.gUOQ)

2024-06-02 (내일 월요일) 22:44:40

다들 안녕하세요...

47 이리라 - 이벤트 (CpPGqk2q9w)

2024-06-02 (내일 월요일) 22:44:41

situplay>1597047674>951

몸이 먼저 움직였다. 경솔하게도.
평소 같았으면 이렇게 대놓고 달려드는 일은 없었을 거다. 하지만 능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고, 사방팔방에서 감각을 고문하는 듯한 소리와 냄새, 자잘한 통증이 느껴지니 한순간 이성의 끈이 느슨해졌다. 그건 상대의 얼굴에 락카칠을 해놓은 다음에도 여전했다. 어딘가 멍하고, 밖으로 치솟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몸 안에서 천불이 끓는 것 같고, 눈 앞의 인간들이 진저리나게 거슬리고.

그러면 안 됐는데. 날아온 채찍이 상대의 목을 휘감는 걸 목격했을 때야 겨우 정신이 맑아진다. 쓰러진 덕철에게서 물러난 리라는 채찍의 끝을 바라보았다. 당연하게도 그곳에는 랑이 있다. 한순간 기뻤으나 목에서 채찍을 풀지 않고, 쓰러진 덕철의 목을 향해 손을 뻗는 모습을 보면 아직 흐릿하던 이성마저 또렷해지는 듯하다.

"랑이 언니!"

리라는 덕철에게 뻗어지는 랑의 손을 제 양 손으로 붙잡으려 한 뒤 그대로 앞을 막아선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걸음을 옮겨 그 자리에서 랑과 함께 벗어나고자 했다.

"나 봐요. 하나도 안 다쳤어요. 언니가 막아줘서! 저 인간 기절했고, 상황 종료되면 안티스킬이 체포해가서 감옥에 넣을 거예요."

와중에 남아있던 상처들도 혜우의 능력 전개로 인해 그 자리에서 나아간다. 리라는 랑의 두 눈을 똑바로 바라본다.

"제압했고 의식도 잃었으니까 이제 괜찮아요. 눈 가리고 수갑 채워두면 설령 깨어난들 허튼짓도 못 할 거고..."

그리고, 붙잡은 손을 푼 대신 팔을 뻗어 랑을 끌어안아 천천히 등을 쓸어내렸을 것이다.

"......대책 없이 뛰어들어서 미안해요. 제가 경솔했어요."

이미 알고 있었다. 불과 관련되면 랑이 어떤 반응들을 보여주는지.
정말이지 이러면 안 됐다.

48 리라주 (CpPGqk2q9w)

2024-06-02 (내일 월요일) 22:45:53

리라주 손가락 손가락 아니라 달팽이로 밝혀져
"충격"

49 청윤주 (1gEMfhspzU)

2024-06-02 (내일 월요일) 22:46:35

>>48 왜 일요일 밤에 이 레스를 본 적 있는 것 같죠(데자뷰?)

50 서연주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2:46:37

>>45 수경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끔찍스러운 밤을 보내셨네요... 그래도 수습되어서 다행이에요!!!!

>>47 리라주
리라야 리라야 이거지 이거!!!!! 나랑 언니를 막아 주는 따수움 (엄지척)(야광봉)

51 청윤주 (1gEMfhspzU)

2024-06-02 (내일 월요일) 22:46:52

>>45 아이고 수경주...

52 서연주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2:47:22

>>48 리라주
별 말씀을요!!!! 저 어제 30분이나 지체해 버렸었는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랑 언니 폭주를 막기 위해 엄청 고심하셨을 거잖아요!!!! 애쓰셨어요 (부둥부둥)

53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2:47:49

괜찮어야 (복복)

54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2:47:58

>>48 귀여우니 괜찮아.

55 랑주 (mFxuM23Khg)

2024-06-02 (내일 월요일) 22:49:03

오홍홍 조와용

56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0:25

정말 뜬금없지만

혜우랑 현태오랑 스타일 바꿔입기 그런거 해보고 싶음
혜우 테크웨어나 동양식 의복 못참거든요

57 리라주 (CpPGqk2q9w)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0:37

괴물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그...
혹시 철현이랑 괴물이랑 연결되어 있다 그런건 아니겠지?......

>>49 매일이 달팽이 손가락이다! (?)

>>50 >>52 난 리라 대가리박앗으면좋겟어
사실 내가 박아야댐 (화염능력자한테 덤비면서 방화수단 마련 안하는 멍청이 실존)

흐악 고마워 8ㅁ8 부둥부둥이 따수워요... 서연이도 부둥부둥포근포근인거야🥺

58 행복한 하루!! - 반응◆rrO32FOEWg (9jpHwgzSpY)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1:38

애린이 브이 표시를 하자 가면을 쓴 소년 역시 브이 표시로 답을 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두 손가락 끝을 자신의 눈에 가져다대고, 소년에게도 향하는 시늉을 해보이자
소년은 중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답을 합니다.
애린의 말대로 이제 곧 모든 게 끝나가고 있습니다.


태오가 고통을 받으며 쓰러지자 또 다시 목소리가 들립니다.

[000! 000!]
[응원봉을 열심히 흔들자! 오빠들이 볼 수 있게!]
[우리 엄마도 오빠들 팬이에요!]
[나도 공부나 할껄.. 괜히 왔나?]
[현태오 멍청아! 정신 차려!! 믿을건 너뿐이야!!]
[이 노래 제목이 뭐지?]
[너무 행복해..]
[치킨이 몇마리야?]


한양의 공격은 성공했습니다.
괴물의 약점은 내부였습니다.
외부를 타격하는 공격은 회복하면 그만이었고 무엇보다 외갑은 너무나 단단했습니다.
그러나 내부를 향한 공격은 너무나 취약했습니다.
마치 인간과도 같군요.

여기서 드는 의문점 하나!
이 괴물은 뭘로 만들어졌을까요?



우득-

덕철의 목이 랑의 채찍으로 인해 강하게 조여집니다.
조금만 더 힘이 가해지면 그대로 부러져서 즉사할 것 같습니다.

상관없죠. 그는 수십명을 불태워죽인 악인입니다.
중2병이다. 철이 없다는 말로 포장할 수 없을 정도의 악행입니다.
죽이죠. 살려둬봐야 의미 없을 정도의 사회의 쓰레기입니다.
죽여야합니다. 이것은 그저 사형집행에 불과합니다.
죄책감을 가질 필요도 없고 애도할 필요도 없죠.

그러나 단 한명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리라의 간섭으로 랑의 채찍은 덕철의 목을 부러뜨리지 못했습니다.
그저 목에 상처만 조금 냈을 뿐이었죠. 그리고 혜우가 그것마저 회복시켰습니다.

하지만 덕철은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입니다.
더 이상 불길은 쓸 수 없는 상황입니다.

랑은 리라가 숯덩이가 되는 것을 막았습니다.
리라는 랑이 살인자가 되는 것을 막았습니다.



서연이 가면을 쓴 소년에게 달려옵니다.
소년은 떨면서 서연을 밀쳐버립니다.

그리고 날아온 공기 총알,
소년은 피하지 않습니다.
그저 주먹을 꽉 쥐고 눈을 꼭 감습니다.
부들부들 떨고 있군요.

쾅-

가면이 산산히 부숴지며 그 속에 있던 강철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와 동시에 가면이 폭발해버립니다.

철현의 얼굴이 화상으로 흉해졌겠지만
가면을 쓰고 있었다면 즉사했겠군요.

일단 혜우가 있으니 치료는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철현은 새봄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그냥 가면을 솜사탕으로 바꿔주지 그랬냐..."

괜스레 솜사탕을 뜯어먹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입을 벌리는 게 너무나도 아픈 지 그만둡니다.

그리고 청윤을 보며 말합니다.

"한번만 더 맞으면 진짜 죽겠다."

얼굴뼈가 골절되었고 퉁퉁 부었습니다.
화상은 덤이고요.



=============================================================================



우리모두 행복한 생각을 가지고 즐거워져봅시다!
만약 이 상황이 더욱 즐겁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백발의 소녀는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죠!


"있지 있지? 만약 저지먼트의 가장 약한 녀석, 가장 아픈 손가락을 납치한다면 어떨까?
그럴싸한 동기를 내세우며 자신들이 저지먼트에게 협력할 수 있다고 말하는 거야!
그렇다면 저지먼트는 그 녀석을 찾으러 오겠지? 방심했을꺼야!
말로 풀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우리는 녀석들에게 헛된 희망을 심어주었지~
왜냐고? 우리에게 납치되자마자 그 녀석은 이미 죽었으니까~!!
온갖 생고생을 다해서 우리를 모두 쓰러뜨려도!
결국 찾을 수 있는 건 손가락 하나 뿐이지롱~"


소녀는 즐거워하며 칼을 들었습니다.
흑발의 소년은 식은 땀을 흘리며 말합니다.


"이봐, 너 즐거운 걸 좋아하는 마음은 알겠는 데 아이디어가 형편없는 걸?"


소녀는 칼을 멈추며 소년을 바라봅니다.


"아이디어?"

"그래, 아이디어. 아까 네가 너희들을 쓰러뜨린다고 했지?"

"그렇지~ 솔직히 목화고 저지먼트를 우리가 어떻게 이기겠어?
어자피 이대로가면 다 죽을테니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는 거지~"

"만약 저지먼트가 쓰러뜨린 상대가 자신이 구해야할 사람이라면 어떨 것 같아?"

소녀는 소년의 말을 듣고 깔깔거립니다.

"하하하, 그래서 풀어달라고? 네가 녀석들과 싸울거라고? 혓바닥이 길다 강철현~"


소년은 미소를 짓습니다.


"동기가 있으니까. 그 녀석들이 쓰러지고 고통받는 모습을 한번쯤은 보고 싶었거든?"

"응? 그게 무슨 헛소리일까~ 우리 철현이~ 죽고 싶지 않아서 별 말을 다 한다~
네 머리 속에서 정보를 빼갈 때 저항하는 걸 모두 다 봤는 걸?"


소녀는 다시 칼을 듭니다.


"그래서 다시 기억났지. 내가 느꼈던 굴욕감을. 절망감을,
녀석들도 한번쯤은 맛봐야지 않겠어?"

소녀는 철현의 목에 칼을 댑니다.
허튼 소리하면 바로 벨 생각인 것 같습니다.

"내가 널 어떻게 믿지?"

"그건 네가 찾아봐야지. 재밌잖아?"

소녀는 싱긋 웃으며 칼을 떨어뜨립니다.

"좋아~ 우리 철현이~ 생명 일주일 연.장."

/아직 잇지 말아주세요!

59 서연주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2:06

>>57 리라주
별 말씀을요 89ㅁ888 리라한테나 나랑 언니한테나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니까 장고하실 수밖에 없어 보였는걸요!!!!

60 리라주 (CpPGqk2q9w)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2:28

>>53-55
후엥.
(복복됨)

그래요저는귀여운달팽이입니다
봐주세요 지각은 면했어 (갑자기뻔뻔해지다)

61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2:59

현태오 갑자기 조선의 자존심 됐다

62 리라주 (CpPGqk2q9w)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3:47

어미친이게무ㅝ시여

63 새봄주 (52L6.e.QNc)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4:00

가면남 진짜 철형이었네...

64 금주 (Y4lqBBefzw)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4:10

>>56 (오)

65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4:15

하아아 나는 이런 전개에 약하다 (눈물줄줄)
철현아...

66 리라주 (CpPGqk2q9w)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4:47

이 괴물은 뭘로 만들어졌을까요?

...슈거 스파이스 앤 에브리띵 나이스...?

67 ◆TMmm6tsoPA (OToxRgwL6g)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5:08

(팝그작작)

68 랑주 (mFxuM23Khg)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5:31

세상

69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5:36

>>66 그리고 케미컬X...

70 ◆rrO32FOEWg (9jpHwgzSpY)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5:40

>>63 철현의 원래 계획은 일단 목숨만 건진 후에 태오가 자신의 마음을 읽고 새봄이 먹을 것으로 바꿔주는 것이었지만...
결국 코뿔소 답게 힘으로 부숴버렸군요!

71 금주 (Y4lqBBefzw)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5:48

>>67 (팝콘통 아래 구멍 내서 냠냠)

72 혜우주 (DwgByZ7Jpg)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5:50

>>56 그럼 태오는 면바지 셔츠 보송말랑 니트가디건 입어주나요(?)
테크웨어는 잘 몰겠고 동양풍이면 이런거 입혀보고 싶다 하고 예시 찾아둔 건 있지롱

73 혜우주 (DwgByZ7Jpg)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6:52

뭐냐 그
숨 붙어있고 뇌 멀쩡하면 재조립도 가능하단다 얘들아

74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7:25

설탕으로 이루어졌어. :3

75 리라주 (CpPGqk2q9w)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8:11

>>56 >>72 개큰흥미
너무좋아

76 리라주 (CpPGqk2q9w)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9:07

>>69 저 괴물의 케미컬X 는 무엇일까

커리큘럼 샹그릴라
현실조작 능력자의 극악무도한 상상력

77 서연주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9:09

>>58
(벙찜)(얼음땡)(이미 영혼이 나간 참치입니다.)

78 ◆TMmm6tsoPA (OToxRgwL6g)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9:32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은 없다.
해결이 안된다면 네놈의 힘이 부족한 것이 아닌지 의심해봐라.

-디스트로이어


(어?)

79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9:43

점례 법규준수 당해부럿섴ㅋㅋㅋ
따흑 ;3c

80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9:57

>>72 이게 무슨 후에에. 하고 가디건 소매모에가 되거나
포니테일 안경과 함께 다소곳이 책 읽다가 고개 들고 눈웃음 지어주는 도서부 사서 혹은 개인카페 죽돌이 혹은 "나같은 나이 많은 사람이 뭐가 좋다고 그런담." 하는 언니 느낌의 중년남 포지션같은 발언이지?
나는 찬성

뭐 동양풍 입혀보고픈게있었다고내놔

81 새봄주 (52L6.e.QNc)

2024-06-02 (내일 월요일) 22:59:59

>>70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가면을 솜사탕이나 물이나 그런걸로 만들었으면 빨랐겠다

그나저나 역시 철형은 천재야
도른납치범씨의 니즈를 싹 파악하고 그걸로 딜을 하다니ㅎㄷㄷㄷ
사스가 오맨들도 발라버린 말빨의 소유자!

82 금주 (Y4lqBBefzw)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1:36

>>포니테일 안경과 함께 다소곳이 책 읽다가 고개 들고 눈웃음 지어주는 도서부 사서<<
윽 악

83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1:52

내가 금주를 죽였다(?)

84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2:05

말빨 레벨5 강철현 오오...

85 리라주 (CpPGqk2q9w)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2:09

중년태오 개추 (태오주: 진짜이상한사람이다)

86 새봄주 (52L6.e.QNc)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2:18

>>78 새봄: 내 떡도 힘으로 해결해보시지><

87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2:51

>>85 진짜 이 사람도 만만치 않아
그렇지만 이런 분들 사별이나 배우자가 출장 너무 잦아서 남남이나 다름없음 한 번은 겪어야 한다 생각해요

88 랑주 (mFxuM23Kh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3:32

>>87 뭣

89 혜우주 (DwgByZ7Jp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3:35

>>75 >>80 출처는 짤 안에
https://ibb.co/wcmRdth < 성인버전
https://ibb.co/fFjr2qH < 현시점버전 일듯?

90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4:37

>>86 애린 : 떡을 내뿜게에 당해버리면 어느 누구라 한들 정신을 못차리져. (덕끄)

91 ◆TMmm6tsoPA (OToxRgwL6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5:05

(야광봉을 흔들어보기)

92 한양주 (jrQ0S1xuDo)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5:48

>>89
(서한양 시점)
(동시에 야광봉)

93 혜우주 (DwgByZ7Jp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6:13

>>92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광봉 압수야 하냐냥은!

94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6:22

>>88 "정말이지……. 이미 난 배우자도 있는걸요. 젊은 학생은 청춘이나 더 즐겨요, 나같은 사람한테 마음 줘봤자 뭐가 좋다구."

마음속에 있든 아니면 실제로 있든
맛있잖아?
젠장 < 후레다.

>>89 하아미니치파오미치겟군요개큰붐업.

95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6:26

>>92 하냐냥에겐 모든게 고영희로 보이는군아... (아님)

96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7:28

주절대지만 난 중년태오가 장발이 아니라 애즈펌이나 웨트펌이면 좋겠어
장발이라도 좋지만 그럼 낮게 묶은 로우테일이길 바람.

휴우 오늘의 도파민 폭발 끝.

97 행복한 하루!! - 최종전◆rrO32FOEWg (9jpHwgzSp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7:32

모든 것이 잘 끝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불꽃을 다루는 이와 황충을 다루는 이 모두가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괴물 역시 쓰러졌습니다.
괴물을 다루었으며 그를 만들어 낸 사람 또한 괴물에게 깔려버렸습니다.
일단 목숨은 붙어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철현은 자신을 옭아맨 족쇄로부터 자유로워졌습니다.

그때, 땅이 울리더니 칼을 든 소녀가 나타났습니다.

쫑알거리는 목소리로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여러분들도 인사를 해주는 건 어떨까요?

"반가워~!! 코뿔소들~"
"뚱뚱한 엉덩이를 이끌고 여기까지 왔구나?"
"벌레와 중2병, 잼민이를 쓰러뜨리고, 띨띨이 3인방을 박살냈어!"
"우와~!! 저거 기간트 아니야? 박사가 자신의 걸작이라고 자랑을 하던데...결국 저렇게 변했구나..."
"저거 원재료가 뭘까? 동물일까 식물일까?"
"어쩌면 둘 다 일 수도 있겠지"

소녀는 깔깔거리며 웃습니다.

"이야~!! 우리 철현이!! 꼴이 그게 뭐야~"
"결국 실패했어?"
"동료들을 죽이는 것에 실패했구나!"
"어쩔 수 없지~ 너라도 죽여야겠어"

소녀는 발을 구릅니다.
그리고 태오를 괴롭혔던 드론이 한곳으로 모여서 커다란 모니터가 완성됩니다.

그리고 소녀와 철현과 있었던 대화가 재생됩니다.


["동기가 있으니까. 그 녀석들이 쓰러지고 고통받는 모습을 한번쯤은 보고 싶었거든?"

"응? 그게 무슨 헛소리일까~ 우리 철현이~ 죽고 싶지 않아서 별 말을 다 한다~"

"그래서 다시 기억났지. 내가 느꼈던 굴욕감을. 절망감을, 녀석들도 한번쯤은 맛봐야지 않겠어?"

"좋아~ 우리 철현이~ 생명 일주일 연.장."]


이것저것 편집되어 철현이 갑자기 소녀에게 협력하는 것이 되어버린 조작된 영상이었습니다.

철현은 눈을 크게 뜨며 서연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고개를 떨궈버립니다.

"자, 이제 배신자와 함께 마지막 싸움을 시작하자!"

땅에서 흙가시가 튀어나옵니다.
아무래도 물질을 조작하는 것이 그녀의 능력인 것 같습니다.

98 ◆rrO32FOEWg (9jpHwgzSp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7:49

/23시 35분까지!

99 랑주 (mFxuM23Kh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7:51

>>94 아니 및친 대사만 봐도 아련한거 뭔데 안경이 미간에 붙은 게 아니라 코에 걸쳐져있을 거 같고 눈주름 은근히 있는 그런 이미지잖아 하아ㅏㅏㅏㅏㅏㅏㅏ

100 청윤 - 진행 (1gEMfhspzU)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8:07

"으아아아!!!"

자기 손으로 무고한 사람을 상처입혔어. 그런 네가 도대체 다른 점이 뭐야?

"난 아니야! 아니라고!"

이건... 정당방위야.. 난 아니라고...

청윤은 바닥에 반대쪽 손을 새게 내리치려다 겨우 머리를 부여잡고 일어나 아직도 쓰러지지 않은 녀석이 있다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다... 너희들... 탓이야!!!"

101 청윤주 (1gEMfhspzU)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8:51

어.. 뭐 괜찮겠죠. 근데 청윤이 너무 유리멘탈로 묘사했나... 차기 부장인데...?

102 리라주 (CpPGqk2q9w)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8:52

>>87 하 진짜
오타쿠학 박사 후 과정 야무지게 밟고 바로 임용돼서 명문대 오타쿠학과 정교수 하고 있을 것 같은 발언
😇 서휘야... 너 거기서도 이렇게 업보 쌓으면 나는 또다시 한결태오를 지지할수밖에 없어 (중년서휘태오맛있다.)

>>89 악!!!!!!
😇😇😇
데마레즈 동양식 정장 깔맞춤 지지합니다

>>92 나에게도 다소 혜우로 보인다
배복복을 해

103 새봄주 (52L6.e.QNc)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8:53

>>90 새봄: 맞아맞아>< 재료를 알기 전까지는 평범하게 맛있어보이니까 히히~(라면서 자기가 만든 마시멜로 뇸)(표정꾸깃)

104 ◆rrO32FOEWg (9jpHwgzSp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9:12

>>100
사실 무고한건 아니죠! 일단 자신이 살겠다고 동료들을 위험에 빠드리긴 했으니까요.

105 금주 (Y4lqBBefzw)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9:30

(중년 태오 썰을 먹고 침착하게 죽어요)

106 리라주 (CpPGqk2q9w)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9:50

>>94 대사미쳣나바죽을게
희야야 나 르뤼에로 가

107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0:54

>>103

108 리라주 (CpPGqk2q9w)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1:17

새봄아...

"달콤해져라!☆" 가 필요한 순간이다

109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1:57

하... 돌아버리겠군 우리 철커를 위해 3학년즈가 희생하겠노라

한양아 "쟤 원래 저런 애였잖아 고3이니 견뎌!" 시전해볼래 우리?

110 랑주 (mFxuM23Kh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1:57

드론을 케이크처럼 쉽게 먹는법
: 새봄이가 케이크로 만든다

111 랑주 (mFxuM23Kh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2:39

있잖아
나는 서연이가 여기 함께하고 있다는 게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해

서연이는 저게 조작인지 아닌지 알 수 있으니까

112 혜우주 (DwgByZ7Jp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2:52

뭐어... (옆눈)
잘 찾아둔 보람이 있구만 히히 (중년태오썰을 음미하며)

113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4:15

>>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랑주 왤케 구체적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가 주름 은근히 있고 코에 걸쳐진 안경과 단아하게 앉은 자세... 으흐흐~(?

>>102 살면서 처음 듣는 주접에 끅끅대며 웃어버림 하 ㅋㅋㅋㅋㅋㅋㅜㅜ 아니 거기서도 서휘가 정실인가요? 정말이지 죄많은 남자~ 먼저 가셨군 양반 혹은 양반 너무 바빠...는 아이고 어디 가 이 사람아

희야: 물이 얕아요 하얗고 보드라운 인간 친구야 (?)

>>105 아이구 금냥아 주그면 안댄다잇 (부활 시도!!)

하아... 이걸 어케참죠? 정말이지 참을 수 없어~🤤

114 리라주 (CpPGqk2q9w)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4:33

>>111 ㄹㅇ
하😇
정말아름다운이야기야

115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5:23

서연이가 이제 명대사 날려주는거지? 두근

116 새봄주 (52L6.e.QNc)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6:58

>>110 오!(아이디어 냉큼 받아먹음) 좋은 아이디어 고맙다구>< 냉큼 달콤하게 만들어버리리

117 혜우주 (DwgByZ7Jp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7:11

캡틴 캡틴 보고있나
혜우가 시전하는 노화 말인데, 이거 나잇대 조절도 가능해?
원하는 나잇대까지만 늙게 만드는 걸로

118 ◆rrO32FOEWg (9jpHwgzSp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8:19

시청자가 2명에서 몇배나 더 늘어났군요!

119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8:45

뭐...라고...?!

120 청윤주 (1gEMfhspzU)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0:46

>>118 율럭키가 홍보했나

121 수경주 (iFQeE.gUOQ)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1:31

아. 더는 무리.

마무리하고 나서 뭐 올리고 자고 싶엇ㅎ는데 예정없던 집안일들과 내일 월요일은 치명타...이요.. 저는 자야해요..

6월 6일은 금단의 카페인을 준비해두겠습니다..

122 류애린 - 에헤이...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1:52

"궁뎅이가 가벼워서 이리저리 놀리는 것보단 펑퍼짐한게 나은거 같슴다~"

언젠가 누군가가 그랬나, 저질 농담엔 저질 농담으로 맞받아치라고.
이내 한곳으로 모인 드론이 모니터의 화면을 이루자 한 영상이 등장했고, 그것에 대해 턱을 손으로 매만지며 진지하게 감상하던 그녀는 이내 헤실거리며 웃어보였다.

"머, 자세한건 잘 모르겠슴다. 즈는 바보니까여.
그리고 사전청취는 원래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하는거지 이런데서 하는게 아님다."

이젠 방패 였던 것이 되어있는 수준의 파편을 붕붕 휘두르던 그녀는 곧 흙으로 이루어진 가시가 이쪽으로 튀어나오자 앞으로 곧장 뛰어들었다.

"스탑럴커!!!"

123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2:02

아 근데 왜 나 저 하얀 머리 친구 말투가
징크스 톤으로 읽히지

여기까지 왔구나~?! 하는 그런 느낌

124 혜우주 (DwgByZ7Jp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2:23

수경주 고생 많았다잉
푹 쉬어-

125 랑주 (mFxuM23Kh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2:53

수경주 푹 쉬어라! 카페인...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126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3:14

>>123 상어포 날아오는 거야?

수경주는 푸욱푹푹 쉬어라!!! 고생 많았다!!!

127 청윤주 (1gEMfhspzU)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3:23

수경주 안녕히 주무세요!

128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3:47

수경주 푹 쉬어...!!!

129 ◆rrO32FOEWg (9jpHwgzSp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5:19

>>120
철현이가 배신을 한 영상을 여러분들이 시청하고 있으니까요!

130 ◆rrO32FOEWg (9jpHwgzSp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5:53

>>123 영향을 받았어요! 징크스! 할리퀸! 같은 광년이들한테서요!

131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6:26

그래도 꾸준히 열일 한덕에 지금은 소강상태니까...
내일은 간만에 일상을 찾아야지. >:3c

132 신새봄 - 진행 (52L6.e.QNc)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7:00

서연을 밀쳐내기만 하는 모습에, 새봄은 가면남의 아랫도리를 노리려다 멈칫했다. ...잠깐만. 그 꼬마를 죽일 것처럼 블러핑 칠 때 한 말이 뭔가 이상했어. 그 꼬마보단 날 걱정하는 것 같았어. 그럼... 서형이 맞았나? 진짜 철형인가? 그 의심을 확신으로 바꿔주듯, 가면이 박살나며 드러난 얼굴에, 새봄은 그만 말을 잃어버렸다. 진짜 철형이었구나. 그렇게 찾았는데, 이렇게 가까이에 있었다니. 그냥 가면을 솜사탕으로 바꾸지 그랬냐며 한 소리 하는, 무척이나 낯익은 목소리에, 눈이 뜨거워지며 감정이 울컥 북받쳤다. 흘러내리는 눈물까지는 어쩔 수 없었지만, 새봄은 그대로 울음을 터뜨리는 대신 평소처럼 히쭉 웃으며 한 소리 던졌다.

"내가 서형 울리면 어떻게 한댔죠?"

그 말만 던지고, 새봄은 소매로 얼굴을 북북 문질러 닦았다. 아직 울 때가 아니다. 철형을 납치한 XX을 아직 제압하지 못했으니까. 아니나 다를까, 땅을 울리더니 나타난 낯익은 소녀의 모습에, 새봄은 인상을 구겼다. 침착하자. 저걸 당장 찢어죽여도 원이 안 풀릴 것 같지만,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흥분하면 안돼. 새봄은 소녀의 말을 한귀로 흘리다, 드론이 한 곳에 모여 모니터를 이루더니 - 명백히 조작된 것이 확실한 영상이 송출되는 것을 보자, 더 들을 것도 없다는 듯 드론들 떼를 향해 정신을 집중했다. 새봄이 성공했다면, 모니터는 대부분이 푹신한 스폰지케이크가 되어 떨어져내렸을 것이다.

배신자는 얼어죽을. 새봄은 땅에서 튀어나오는 흙가시들을 - 주로 부원들 근처에서 솟아나오는 것들을 가까이 있는것부터 하나씩 마시멜로로 바꾸었다. 전면전은 다른 부원들이 있으니, 지금은 보조에 집중해야지.

133 서한양 - 진행 (XPXxbsq7sE)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7:17

" 동물? 식물? 내 알 바야? 야, 싸이코패스 호소인씨? 이제 정말로 미친 척 좀 그만해. 진심 우리 기다릴 동안에 미친 척하는 자기자신에 빠져서 낄낄 웃고 있을 거 생각하니깐 존X 불쌍하네. "

서한양은 소녀의 웃음소리에 질렸다는 듯이 손사레를 치기 시작했다.

" ..... "

한양은 철현과 소녀와의 대화를 보고는 한숨을 푹 쉬기 시작했다.

" 에효.. 강철현 너는 이따가 보자. 너는 진위여부부터 판단해볼게. 지금 일단 더 급한 녀석이 있어서 말이지. "

사실 말만 이런 것이지, 한양은 직감적으로 강철현이 무언가를 꾸몄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 녀석들을 잡는 방향으로 말이야. 땅에서 흙가시가 튀어나오자, 바로 자신의 몸을 하늘 높이 띄우며 가시들을 피하는 서한양이었다.

" 친구야. "

" 너는 범죄규모만 봐도 무기징역이야. "

" 여성 교도소 썰 들어보니깐 거기 진짜 살발하더라. 너 이제 어떡하냐. 이제 지금처럼 미친 척도 못하고 웃지도 몬할 텐데. "

서한양은 저 멀리 떨어진 소녀를 조준하듯이, 염동력을 실은 오른쪽 주먹을 쥐기 시작한다.

" 고로... "

" 울려라~!!!! 진실의 방울-!!!!!!!!!!!!!!!!!!!!!!!!!!! "

" 아-! 여자니깐 열화버전으로-!! "

그대로 소녀의 턱을 어퍼컷으로 치듯이 염동력으로 타격을 주려고 한다. 턱을 정통으로 맞아서 어지럽고, 다리가 완전히 풀려버릴 정도로 조절해서 말이야.

134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7:27

>>129 와!!! 등장인물들도 시청하는 갓-매드무비!!!

135 ◆TMmm6tsoPA (OToxRgwL6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7:54

>>117 그냥 중간에 끊으면 어느 정도 조절은 가능하겠네요!

136 ◆TMmm6tsoPA (OToxRgwL6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8:23

안녕히 주무세요! 수경주!

137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9:33

방울방울아...

138 신새봄 - 진행 (52L6.e.QNc)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0:42

수경주 잘자~><!

139 한양주 (XPXxbsq7sE)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1:02

>>137
창시자 등판..👀👀

140 한양주 (XPXxbsq7sE)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1:20

굿밤인겨 수경주!

141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2:27

>>139 "딸랑거려라."

142 서연 - 진행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3:06

>>58
>>97

망상에 가까운 발상으로 가면을 쓴 자에게 달려들었으나 도리어 떠밀렸다.

" ??!! "

어떻게?? 청윤이의 공기탄에 팔을 맞았고, 고통스러워 보였...다음 순간 무언가 순식간에 머리 옆을 스쳐갔다. 공기탄? 그게 가면에 적중하자 드러난 얼굴은...

" 선배!!!!! "

서연이 소리 지른 것과 동시에 가면이 폭발하고 말았다. 보는 사람이 다 괴로운 화상. 새봄이가 능력을 쓴 건지 선배의 윗옷이 솜사탕으로 바뀌었으나 놀랄 새도 없었다. 혜우, 혜우는 어딨지? 황급히 두리번거린다.

그때 땅이 울리는가 싶더니, 영상 속 그 싸이코가 나타났다. 욕을 있는 대로 퍼부으려는데 싸이코는 뭐가 신나는지 미친 듯이 웃어 댔다. 그러고는 헛소리를 마구 늘어놓는데... 뭐? 동료들을 죽이는 데 실패?? 뒤이어 싸이코는 드론을 동원해 모니터를 만들고는 영상을 틀었다.

그니까 선배가 저지먼트를 죽이고자 했고, 저 영상이 그 증거라는 주장이지? 장난해??? 헛소리도 정도껏 해야지. 근데 정작 선배가 저 개나발에 고개를 떨구고 만다.

들끓던 머리가 식는다.
넘칠 뻔했던 눈물도 쏙 들어갔다.
이딴 허접한 수작에 분이 치밀 뿐

" 니가 말했네. 죽기 싫은데 뭔 소릴 못 하냐? "
" 저걸 믿었어? "
" 선배는 리버티조차 죽지 않아서 다행이라던 사람이야!!!! "

똑똑히 기억한다. 거북이가 자폭한 결과를 확인했을 때 선배의 말씀을

"난 영웅은 아니지만"
"살인자는 더더욱 아니야."


" 너처럼 재미밖에 모르는 싸이코하곤 다르다고!!!!!!! "

그러고 선배에게도 밀어붙였다.

" 선배, 제가 말씀드렸죠? "
" 힘들수록 선배는, 선배만은 선배 편이어야 한다고!!!! "
" 저딴 말이 개나발인 줄도 제가 모를까 봐요??!! "

그나저나 선배 많이 다쳤는데. 다시 두리번거리다 어디에든 들리라고 소리를 질렀다.

@천혜우
" 혜우야, 미안!! 선배 치료 좀 부탁할게!!!! "

그 순간, 땅에서 이상한 게 튀어나왔다. 흙 같은데 가시가 엄청 나왔다??? ...수박. 그래, 저 싸이코도 능력자다 이거지?!

" 선배 피해요!!! "

선배가 부상당한 부위를 자극하지 않고자 애쓰며 부축했다. 다른 부원들이 적절히 대응해 주기만 빌며

143 서연주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3:39

아이고 아슬아슬 세이프......................

144 한양주 (XPXxbsq7sE)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3:45

>>141
류애린님의 나무위키에 '류애린 레벨 6설'이 갱신되었습니다.

145 천 혜우 - 바깥 (DwgByZ7Jp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4:48

"흐음."

뭐- 흔한 전개라고 생각했다.

나도 까딱하면 저렇게 될 뻔 했었으니까.
비슷하게 됐었고.

그리고 목화고 저지먼트가 그리 호락호락 넘어갈 인물들이 아닌 걸 떠올려보면
저런 거 보여줘봤자 절대로 역효과였다.

결국 애들인거지...

"음-"

상대 측에서 새로운 공세에 나섰으니, 조금 움직여볼까 싶었다.

부상 치료야 천천히 해도 되니까,
지금은 다들 정신없고.

다른 사람들이 공방을 겨루는 사이, 이미 기절한 적측 인물들에게 접근하려 했다.
먼저 벌레를 다루던 여자와 불을 쓰던 남자에게 접근해
각각 손으로 접촉하고, 그 몸의 생체시간을 가속시키려 했다.
단순히 낫는 것을 넘어 무의미한 시간이 흘러가도록.
적당히- 한 70대 쯤으로 늙으면 멈춰서 일단 물러났겠지.

146 서연주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6:07

너무 개나발이라 사이코메트리를 쓸 가치도 못 느꼈다고 합니다(먼눈)

147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6:26

>>144 쓰앵님 그런거 업서오... 큰일나오...

148 랑 - 진행 (mFxuM23Kh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7:28

랑은 쭉 뻗던 손이 멈추고,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리자 그제서야 시선을 돌렸다.
깜빡이지 않아 슬슬 충혈되기 시작한 흰자위를 밀어내듯 움직이는 새카만 눈동자가 향한 곳은... 조금 지저분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멀쩡한 모습인 리라의 얼굴이었다.

이미 기절했으니 괜찮다는 말, 검은 눈동자가 다시 움직여 기절한 것으로 보이는 덕철을 향한다.
그렇게 잠시, 입을 다문 채 덕철을 빤히 쳐다보던 랑은 손이 자유로워진 대신 자신의 몸을 감싸는 포옹에 다시 한 번 시선을 되돌렸다.

"......그래, 알겠다."

랑은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리라를 마주 안아주었다.




상황이 일단락된 것처럼 보였을 때 등장한 또 다른 누군가.
랑은 그가 보여주는 영상을 보았으나, 그 시선은 철현과 서연에게 향했다. 두 사람이 보여주는 모습으로는 도저히...

"저지먼트 부원의 처우는 저지먼트에서 정한다."

불에 약간 그을리긴 했지만 여전히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방패와 채찍, 랑은 채찍을 고쳐 쥐며 땅에서 솟아오르는 가시와 같은 위협을 감지하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웠다.

149 이리라 - 이벤트 (CpPGqk2q9w)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7:40

situplay>1597047738>97

혜우의 능력으로 인해 몸살로 줄곧 무거웠던 근육의 피로까지 날아갔다. 열은 여전했지만 훨씬 움직이기 편해진 건 명확하고, 덕분에 안개 낀 것처럼 흐리멍텅하던 정신까지 다소 맑아지는 듯하다.
즉, 능력 활용에 애로사항이 줄었다는 것이다. 리라의 시선이 갑작스레 나타난 여자아이를 향한다. 그 다음에는 드론들이 합쳐지며 구성된 모니터로. 그 다음에는...

"어쩌라고."

다시 여자아이에게로. 그러나 표정은 조금 전과 명백히 달랐다. 한심하다 못해 안쓰럽다는 눈빛으로 여자아이를 응시하던 리라는 곧 한숨을 내쉰다. 오늘 인첨공 땅 꺼지면 그건 다 저놈들 탓이다.

"이 상황에서 저런 거 보여주면 우리가 '세상에. 철현 선배님이 배신했다고?' 이런 멘트라도 쳐줄 줄 알았어?"

영문도 모르고 납치당한 사람이 저 정도 말도 못 하겠나. 허탈한 웃음이 흘러나온다. 리라는 크로스백에서 조금 커다란 텀블러를 꺼낸 뒤 뚜껑을 열고, 내용물을 바닥에 뿌렸다.

"안 궁금하고, 시끄러우니까 제발 좀 닥쳐. 머리 아파..."

직후, 새까맣고 형체조차 명확하지 않은 '무언가' 들이 일제히 꿈틀거리며 빠르게 여자아이에게로 접근했을 것이다. 팔다리를 속박하는 동시에, 약한 산으로 피부과 근육 일부를 손상시키기 위해서.

150 혜우주 (DwgByZ7Jp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9:33

근데 저기 쓰러진 괴물
어찌됐건 세포로 이루어졌다는 거지?

151 태오 - 진행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3:40:03

시끄러워, 시끄러워, 뇌를 터뜨려서라도 이 소리를 멎게 하고 싶어. 머리카락을 쥐며 괴로워하던 것도 잠시, 뇌를 헤집고 들어오는 제 이름에 눈을 번쩍 떴다. 짐승처럼 괴로워 끙끙 앓던 것도 일순 멈추고, 태오는 희끄무레한 시야 사이로 헛웃음 픽 흘렸다. 흐, 흐흐. 아하하.

"걔 원래 그런 애라 타격 없어요."

비늘 뒤집어진 독악한 것이 사리분별 제대로 할 리가. 태오는 비틀거리다 실탄이 아닌 제압용 에너지탄이 든 권총을 허리에서 빼서는, 뒤로 두어 걸음 물러나며 여성의 칼 쥔 손을 노리려 들었다.

"해피는, 해, 해피는, 어, 얼어죽을."

손이 달달 떨렸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152 행복한 하루!!!! ◆rrO32FOEWg (9jpHwgzSp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42:23

>>150 네~!!

153 랑주 (mFxuM23Kh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44:30

앗 맞다 @철현주!
랑이가 채찍으로 여자애 목 노렸다고 해도 괜찮나? 늦었으면 아니어도 괜찮아!

154 행복한 하루!!!! ◆rrO32FOEWg (9jpHwgzSp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47:03

>>153 70대 할머니 목을요??

155 혜우주 (DwgByZ7Jp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48:00

혜우가 타겟팅한건 바닥에 쓰러져있는 벌레녀랑 방화남이야 철현주!
저 햅삐한 하얀애는 아직 안 했서!

156 랑주 (mFxuM23Kh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48:55

>>154 그리 말하니 문제가 많아보이는데...?
그럼 팔이나 다리!

157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3:03

우우 노인공격 우우

158 서연주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3:41

>>122 점례주
"사전청취는 원래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하는거지 이런데서 하는게 아님다." 명대산데요!!!

>>132 새봄주
에구... 새봄이도 속 많이 태우고 감정 북받쳤을 텐데 화이팅!!! 개나발 모니터 없앤 게 반갑네요 ㅎㅎㅎㅎ

>>133 한양주
부부장님 독설가시네요 싸패 호소인이라니 듣고 웃었어요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5 혜우주
와... 기절했다 깨어나면 70대 육신;;;;; 쟤네들 인생 종쳤네요 @ㅁ@;;;;;

>>148 랑주
나랑 언니 진정하는 장면 몽글몽글해요오오오오~~~ >< 시크하게 무시 때려 주는 것도 간지나고!!!

>>149 리라주
...안물안궁 시끄럽다에는 전적으로 동의하는데 리라가 힘들어 보여서 짠해요...8998ㅁ988898

>>151 태오주
소음 공해에 시달리고도 일갈 제대로 해 주시네요. 근데 소음에 시달린 탓에 한동안 끙끙 앓으시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

159 행복한 하루!!!! ◆rrO32FOEWg (9jpHwgzSp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4:36

>>155 >>153 아하! 랑이 두 사람 목을 조르는 줄 알았어요! 일단 가능해요!

160 동월주 (JvT0CkyUd2)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4:53

😢

161 서연주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5:40

>>100 청윤주
청윤이 멘탈 너무 걱정되는데................ 청윤이 말대로 죽지 않기 위해 대응했을 뿐인 게 사실인데, 청윤이는 그게 아니었다고 자학하고 있는 거 같아서 먹먹해요... 치료가 필요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62 서연주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5:59

동월주 어서 오세요오오오오

163 혜우주 (DwgByZ7Jp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6:21

>>158 이만한 일을 쳤는데 당연히 대가는 치러야지

>>160 월월주 어서와라

164 새봄주 (52L6.e.QNc)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6:26

>>158 아이구, 서형이야말로 사이코한테 논리정연하게 받아치는 것도, 주작 영상에 고개 떨구는 철형 북돋아주는 것도 엄청 멋있었어!! 역시 서형이야><(물개박수

165 랑주 (mFxuM23Kh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7:44

>>158
좋게 봐주니 좋구먼 후후
서연이야말로 자신감 복돋아주고 흔들림 없는 믿음 보여주는거 좋아 흐흐

166 ◆TMmm6tsoPA (OToxRgwL6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7:47

어서 오세요! 동월주!

167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8:01

다들 어서오구~!!!!! >:3 (복복

168 청윤주 (1gEMfhspzU)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8:06

동월주도 어서오세요!

169 랑주 (mFxuM23Kh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9:30

월주 어서와라!@@(복복

170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9:35

>>158 그리고 서로 얼굴을 마주본 뒤엔,
법규를 받아칠 거야. (죤)

>>160 (닦아주기)(와랄랄랄랄랄랄랄라)

171 서연주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3:59:59

>>163 혜우주
그도 그러네요 (일 칠 때는 좋았지?) 노화로 무력화라니 신박해요!!!!

>>164 새봄주
에에에에에 ////////////////// 감사해요오오오오오 >< 서연이가 할 만한 행동으로 떠오르는 게 그거뿐이었던지라...👀👀👀👀

172 애린주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0:00:58

사실 노화는 물리데미지보단 정신데미지가 클듯... :3c...

173 행복한 하루!!!! ◆rrO32FOEWg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00:02:54

"..."

강철현은 아무 말 없이 서 있습니다.
그리고 묵묵히 서연의 말을 듣습니다.
그리고 입을 엽니다.

"솔직히 인정할게."
"1분 1초도 즐겁지 않았다는 말은 할 수 없어."
"단 한 순간도 너희 걱정을 하지 않은 때가 없었다는 말은 거짓말이야."
"정말로, 너희들과 대등하게 싸우는 느낌이 들어서 희열을 느끼기도 했어."
"하지만."

철현은 고개를 저었다.

"전혀 기쁘지 않았어"
"너희와 함께 싸워서 적을 무찌를 때처럼 순수하게 기뻐하지 못했어."
"너희들이 다치는 데, 내가 강한 게 무슨 소용이야."
"그러니..."

다시 고개를 들었다.

"저 망할 영상을 믿을 사람은 믿어. 믿기 싫은 사람은 믿지마."
"난 할 말 다했어. 내가 할 일은 저 망할 여자를 쓰러뜨리는 거야."



애린의 말을 듣고 소녀는 깔깔거리며 웃습니다.

"그러십니까~"
"내가 봤을 때, 너랑 내가 여기서 제일 똑똑한 것 같은 걸?"

자신이 판단하지 못하는 것을 인정하고
틀린 것과 맞는 것을 구분한 뒤,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을 행한 것을 좋게 본 것 같았다.




한양의 공격에 턱을 맞고 그대로 날아갑니다.
허공을 날아가던 소녀는 그대로 공중제비를 돌아 땅에 착지 한 후
거대한 가시들을 뽑아내어 하늘을 나는 한양을 노립니다.

"교도소라~"
"그것도 즐겁겠는 걸?"

놀랍게도 진심입니다.
물론 며칠 안 있어서 지루해 죽어버리려고 하겠지만요.



철현은 새봄의 말을 듣고 웃습니다.
그러나 얼굴이 아픈 지 얼굴을 다시 찌푸리는군요.

소녀는 마시멜로로 변한 흙가시를 칼로 잘라 먹어버립니다.

"마침 당이 떨어졌는데~!! 맛있다!"
"너~ 내꺼할래?"

새봄이에게 추파를 던지는 군요!



혜우의 능력으로 두 사람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버립니다.
아름다웠던 두 사람의 외모는 사라지고 변해버렸죠.
그들의 수명을 크게 줄여버렸으나 죽지는 않았고
그들의 살 시간을 없애버렸으나 부상은 입히지 않았으니 놀랍게도 세이프군요.
하지만 동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은 수십명의 목숨을 앗아간 중범죄자들이니까요.
노화가 되어야 마땅합니다.
20년 후 죽음을 맞이하도록 만드는 게 당연합니다!
그들은 악인이니까요.
법정에 세우는 건 별도로 개인적이 심판을 내리는 게 맞습니다!



랑의 말을 들은 철현이 감동한 건지 미소를 짓습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랑의 신호가 계속해서 울리고 있습니다.
이 바닥 전체가 소녀의 것입니다.
바닥이 위험하고 바닥과 이어진 건물들이 위험합니다.
모든 곳에서 가시나 다른 위험한 것들이 솟아나올 수 있습니다.
아니, 솟아날 예정입니다.



청윤에게 철현이 외칩니다.

"네가 날 구했어 바보야!"
"무고한 사람을 해친게 아니라 구한거라고!!"

물론 좀 거칠게 구하긴 했지만 일단 구하긴 구했으니까요.

소리를 치던 철현은 아픈지 신음소리를 냅니다.
일단 얼굴뼈가 부숴진건 맞으니까요.




"하지만 동요했지? 여기 있는 모두가~!!"

리라의 능력으로 소녀의 팔다리가 속박되어 버리고
그것들의 산으로 소녀의 피부와 근육이 타버리기 시작합니다.

"머리 좋은 데~!! 이건 또 언제 그린거야?"

소녀는 얼굴을 잔뜩 찌푸립니다.
이를 꽉 깨물고 눈을 꼭 감습니다.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소녀의 피부가 찢어지며 그녀를 묶던 속박도 풀려나고 맙니다.

"물질 조작이라고~ 이런건 쉽지~"

아무래도 돌맹이를 자신의 속살로 파고들게 해 폭파시킨 모양입니다.

"재밌지 않아?"
"솔직히 내 피부가 이렇게 된거 즐겁지? 통쾌하지?"

소녀는 자신의 팔을 보여줍니다.
피가 옷을 적셨군요.

"우리와 함께하자! 즐거울꺼야!"
"재밌는 일이 잔뜩있어!"



하얀머리 소녀는 태오의 말에 웃습니다.

"철현아~ 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온거니?"

태오의 에너지탄이 소녀의 오른 손을 부러뜨려 칼을 떨어뜨립니다.

소녀는 비명을 지르다가 땅에서 인공 팔을 뽑아 만듭니다.

"너 말이야~"
"사실 우리랑 더 잘어울리는 거 같은 데~"

웃으면서 리라와 함께 스카웃제의를 하는 군요.

174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0:03:08

우리 애들 멘탈을 조졌으니
니들 멘탈도 조져져야지?

175 ◆rrO32FOEWg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00:03:16

빼먹은거 없겠지?...

176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0:03:20

>>165 랑주
아하하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 서연 : 딱 들어도 개나발이구만 지가 속아 놓고 그걸 자랑삼네. 머리에 뇌 말고 수박이 들었나?? )

>>170 점례주
어... 저 뜬금없이 저 싸이코랑 점례가 테이블 사이에 두고 사전청취할 때 싸이코가 법규 시전하면 점례가 그 손가락 꽉 물어버리는 그림이 떠올라 버렸어요 @ㅁ@ (◀대체 왜??)

177 ◆rrO32FOEWg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00:03:25

00시 30분까지!

178 ◆rrO32FOEWg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00:03:34

다음이나 다다음으로 끝나겠네요!

179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00:05:56

씻고왔는데
헤에~~~~~~~

180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00:06:48

헤에 스카웃이라 서휘가 펄쩍 뛸 발언이군

181 애린주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0:07:04

>>176 그... 아마 점례라면 손꾸락이 아니라 손 자체를 물어버릴듯...
오냐, 엿 먹어주마. 하고 (?)

182 랑주 (ZOXqBIqpY6)

2024-06-03 (모두 수고..) 00:08:50

좀더 하고 싶은데.내가졸려서
크윽...

이 지역 자체가 위험하다는 것만 다들 알아조...힘내...

183 애린주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0:09:38

>>182 꼬마어오!!! 잘자!!! 꿈속에선 알람 울리지 말라구!!!

184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0:10:11

랑주도 고생해따
잘 자아

185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0:10:28

지금 지상의 가시공격은 전부 마시멜로화 하고 있는 건가?

186 ◆rrO32FOEWg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00:11:24

>>185 네!

187 동월주 (Rli/HuNb6Q)

2024-06-03 (모두 수고..) 00:11:38

다들 반가워요! 오늘도 어김없이 12시 갱신이라니... 나는....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야..... (땅파고 들어가기)

188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00:15:18

동월주는 쓸모없는 사람이 아니에요!! (토닥토닥)

189 청윤 - 진행 (vvD0mMknQs)

2024-06-03 (모두 수고..) 00:18:51

"정말인가요...?"

청윤은 눈물 젖은 눈으로 철현을 잠시 바라봤다.

"...감사하고, 죄송해요... 철현 선배.."

어느샌가 무릎을 꿇은 상태가 되어 있었던 청윤은 간신이 일어나 철현에게 고개를 숙이곤 저 여자애를 바라봤다.

"이제 그만, 발악하고 제압되지 그래?"

청윤은 고통 섞인 신음을 내뱉으며 다친 반대쪽 팔까지 들어올리곤 저 여자애를 제압하기 위해 탄을 난사했다.

190 서연 - 진행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0:19:12

>>173

" ...... "

말릴 수가 없었다. 얼굴도 팔도 다쳐서 엉망이라 한마디 한마디 뱉기도 아프고 힘드실 텐데, 그걸 알면서도 움직이지 마시라 권할 수가 없었다. 황망하고 공포스럽다 못해 깜박 정신을 놓았어도 안 이상할 상황에 홀로 맞서시면서 저런 혼란을 겪는 동안 선배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그게 안타깝고 아팠다. 저 싸이코를 쓰러뜨리는 게 할 일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에만은 태클을 걸 수밖에 없었지만

" 그 몸으론 무리예요!!! 혜우가 회복시켜 줄 수 있을 때까진 피하자고요. "

공격 능력이라곤 전혀 없으니. 아, 잠시만!!!
저 싸이코의 목적은 재미뿐이지?
그럼 서현씨에게 부탁해 보자.
저 자가 뭘 해도 지루하고 심심해서 미쳐 버릴 지경으로 만들어 달라고.

급히 서현씨에게 전화를 걸어 봤다.
서현이 받는다면 서연은 이렇게 부탁했을 것이다.

@강서현
" 서현씨!!! 서현씨 능력 전화로도 적용되죠? "
" 그럼요. 뭘 해도 지루해 죽을 거 같은 감정 좀 불러일으켜 주세요. "
" 한 10초 있다가요!!! "

그러고는 폰 음량을 최대로 높인 다음 싸이코를 향해 폰을 냅다 집어던졌을 것이다.
서현이 능력을 사용했을 때 사이코에게 서현의 목소리가 닿을 수 있도록

191 서한양 - 진행 (AolopQL9f6)

2024-06-03 (모두 수고..) 00:19:34

" 너 같은 애들 교도소 가면 꺼내달라고 아주 울고불고를 난리치더라. 너는 지금 남들보다 더 미쳤다고 생각하지? 아수라장이 놀이터라고 생각하지? 세상사람들 다 노잼인생 살아가는 등신으로 보이지? "

" 꼴값 떨지나 마쇼. 너는 그냥 남들보다 미친 사람을 조금 더 동경하는 사람일 뿐이야. "

한양은 자신에게 날아오는 거대한 가시들을 염동력으로 전부 박살내버리려고 했겠다.

" 지금 이 사달이 난 거? 하나도 안 즐거워. 오히려 너네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길래 이 지경이 된 건지 궁금해진다. 너네가 조금이라도 타인에게 사랑을 받았다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텐데. 정말 안타까운 일이야. 어디서부터 잘못됐고, 어디서부터 꼬였을까? 너네도 처음부터 이런 녀석들은 아니었을 텐데 말이야. "

" 하지만 알빠노? "

서한양은 염동력으로 노화가 된 소녀의 목을 조르려고 했겠다. 뇌에 가는 산소를 차단시키고 기절시켜서 아예 능력의 지속도 끊어버리려고.

" 야 "

" 아무리 철현이가 자기 일 동기들한테 짬 때리고, 아무짓도 안 했는데 지 혼자 심술나서 동기들 어떻게 엿맥일까 음흉하게 궁리하고, 사고쳐놓고 능청스러운 척 웃으면서 넘어가려고 하고, 동기들도 대학 중요한데 일은 저기다가 냅두고 자기 혼자서 대학 가겠다면서 공부에만 집중하고, 갑자기 영문도 모를 태클 걸어서 이 녀석 뭐 하는 짓거리지 생각하게 만들고, 또... "

" ..... "

" 아, 미안. 철현. "

" 어쨋든 너네 같은 인간말종..아니지.. 그냥 말종들이랑 어울릴 애는 아니란 말이야!! "

이미 늦었다, 서한양.

192 ◆rrO32FOEWg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00:20:41

>>191 백발 소녀는 노화되지 않았어요!

193 서한양 - 진행 (AolopQL9f6)

2024-06-03 (모두 수고..) 00:21:16

>>192
으앗-! 어쨋든 소녀 조르는 걸로!

194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0:21:42

음- 근데 저기 쓰러진 괴물 저거 죽은 거야?

195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0:21:50

>>174 혜우주
역지사지네요!!!! 역으로 지X을 해 줘야 그게 지 일인 줄 안다!!!!!

>>181 점례주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례 강해요 ><

>>182 랑주
고생 많으셨어요!!! 나랑 언니 멋있었어요!!!! 편히 푹 주무시길요 ><

>>187 동월주
자학 금지!!!!! 에비에비!!!!!!! 그러심 점례주랑 점례한테 쌍으로 혼나실 거예요!!!!

>>189 청윤주
청윤아 힘내 898ㅁ9898988 (선배가 적절하게 얘기해 줘서 다행이에요!!!! )

196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00:23:36

한양아....(흐릿)

197 신새봄 - 진행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00:23:42

정신 없이 쏘다니며 흙가시들을 망가뜨리는 와중에도 카랑하게 들리는 서연의 반박과 철현을 향한 격려에, 새봄은 잠시나마 씩 웃음을 머금었다. 역시 서형 환호하고 싶어졌지만 참기로 했다. 이 사건이 좀 끝난 다음에는 얼레리 꼴레리 해도 좋겠지만, 지금은 좀 곤란하겠지. 가까스로 입매를 다잡은 새봄은, 뒤이어 철현이 가라앉은 목소리로 털어놓는 말에 잠시 철현 쪽을 바라보았다. 그러고는 그를 향해 소리쳤다.

"하도 많이 말해서 지겹겠지만, 철형은 제가 가장 믿는 사람 중 한 명이에요."
"그 사실은 철형이 어떤 생각을 했었든 변하지 않아요."
"그럼 저 (삐이이-)한테 본때를 보여주죠!"

그렇게 외치고, 흙가시들을 피해 가며 소녀에게 접근하려니, 소녀가 마시멜로로 변한 흙가시를 잘라먹으며 하는 소리에, 새봄은 생수를 꺼내 제 손에 묻힌 뒤 두 귀를 빡빡 문질러 닦고는 덤덤한 투로 한 마디 내뱉었다.

"나 눈 높아."
"...그리고."

새봄은 소녀를 - 정확히는 소녀의 옷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가까이 접근해서는 한마디 덧붙였다.

"달콤해기나 하렴."

새봄이 성공했다면, 소녀의 옷은 팔팔 끓다 못해 탄내까지 나는 설탕시럽(그래도 검은 식용색소를 많이 탄)으로 바꿔버리고자 시도했으로 녹아내릴 것이다.

198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0:23:45

>>191 한양주
싸이코의 헛소리보다 부부장님의 증언들이 서연이한텐 더 경악스러울지도 모르겠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9 류애린 - :Q...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0:24:07

"그-런검까~?"

정말 칭찬하는 의미로 말했건, 아니면 고도의 비꼬는 전략이건... 추켜세우는 듯한 발언에 그녀는 곧바로 가장 바보같은 행동을 취하기 시작했다.
이를테면 극도로 신경이 곤두서도 모자랄 이런 위기상황에서 대놓고 코를 후비적거리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인다거나.

"머, 자기객관화가 잘 되는건 좋져. 융통성이란건 그런데서 나오니까.
그치만 너무 뻔한 블러핑은 재미도 감동도 없잖아여..."

적어도 그녀는, 주변을 분석하며 행동을 유추할뿐 그것이 어떤식으로 일어나는지에 대한 내용엔 관심이 없었다.
아마 감정적으로 무뎌지다 못해 닳아 없어진 탓인지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을까,
따라서 드론으로 비추어진 영상이 진실이건 조작된 것이건 큰 관심은 없었다. 어차피 사람이란게 늘상 같은 마음을 품을 수도 없잖은가,
그런 단순한 변덕조차 할 수가 없어 늘상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그녀에게 세상은 다른 의미로 지루해보였다.

"머, 그래두 이 세상이 지루해 죽겠단건 인정함다.
그치만 그거랑 별개로..."

다른 동료들의 안구 정화를 위해 드론의 영상을 전부 토끼 영상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은 좀 했을런지도 모른다.

"증말 똑똑하다믄, 난장을 까면 혼나는건 애나 어른이나 똑같다는것 정도는 아시겠지여?"

200 애린주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0:25:27

>>187 쓸모 없어? 언제 또 머머리가 된거랴... (뽀독뽀독뽀독뽀독)(둥기둥가)

201 신새봄 - 진행(수정)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00:25:29

정신 없이 쏘다니며 흙가시들을 망가뜨리는 와중에도 카랑하게 들리는 서연의 반박과 철현을 향한 격려에, 새봄은 잠시나마 씩 웃음을 머금었다. 역시 서형 환호하고 싶어졌지만 참기로 했다. 이 사건이 좀 끝난 다음에는 얼레리 꼴레리 해도 좋겠지만, 지금은 좀 곤란하겠지. 가까스로 입매를 다잡은 새봄은, 뒤이어 철현이 가라앉은 목소리로 털어놓는 말에 잠시 철현 쪽을 바라보았다. 그러고는 그를 향해 소리쳤다.

"하도 많이 말해서 지겹겠지만, 철형은 제가 가장 믿는 사람 중 한 명이에요."
"그 사실은 철형이 어떤 생각을 했었든 변하지 않아요."
"그럼 저 (삐이이-)한테 본때를 보여주죠!"

그렇게 외치고, 흙가시들을 피해 가며 소녀에게 접근하려니, 소녀가 마시멜로로 변한 흙가시를 잘라먹으며 하는 소리에, 새봄은 생수를 꺼내 제 손에 묻힌 뒤 두 귀를 빡빡 문질러 닦고는 덤덤한 투로 한 마디 내뱉었다.

"나 눈 높아."
"...그리고."

새봄은 소녀를 - 정확히는 소녀의 옷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가까이 접근해서는 한마디 덧붙였다.

"달콤해기나 하렴."

새봄이 성공했다면, 소녀의 옷은 팔팔 끓다 못해 탄내까지 나는 설탕시럽(그래도 검은 식용색소를 많이 탄)으로 녹아내릴 것이다.
//고치다보니 마지막 문장이 괴악해져서 수정 ㅋㅋㅋ

202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0:26:30

>>197 새봄주
새봄이 귀 씻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 높다 세 글자로 일축하는 것도 묵직해요!!!! ><

203 애린주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0:27:52

>>202 한강 가서 씻는게 국룰인데 그러질 못하니 생수로라도 씻어야 한다고 아ㅋㅋ

204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0:28:12

>>199 점례주
난장을 까면 혼나는건 애나 어른이나 똑같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례의 진행을 볼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오늘 보니까 점례는 무심한 듯 말하는 거 같다가 의표를 찌른다는 느낌이에요!!!

205 한양주 (AolopQL9f6)

2024-06-03 (모두 수고..) 00:28:25

어서오능겨 동월주!

>>203
아ㅋㅋ 인천 앞바다 있자네ㅋㅋ

206 천 혜우 - 바깥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0:29:19

이동하는 동안, 다리 몇 군데 뚫릴 각오는 했는데
솟은 흙가시가 말랑하게 밟히는 걸 보고 아하, 했다.

상황 파악이 빨라서 좋네.
역시 저지먼트, 라고 할까.

일단 두 명을 노인화 해놓고 다음 타겟을 찾았다.

날뛰고 있는 쪽은 잠시 미뤄두고-
아.

틈을 탄 듯 귀에 푹 박히는 부름에
고개를 그 쪽으로 휙 돌렸다.
지명을 무시할 수는 없으니,
철현의 얼굴과 팔을 비롯한 신체 부상들을 먼저 낫게 해주었다.
그런 다음 다시 고개를 돌려서-

옳지, 저깄구나.

한양이 쓰러뜨려놓은 괴생명체와
그 제작자로 보이는 인물이 쓰러진 쪽으로 접근했다.
그 밑에 깔려 있을 괴물제작자를 대충 끌어낼 만큼 끌어내어서
앞선 두 명과 같이 70대 가량으로 노화를 진행시키려 했다.

쓰러진 괴생명체는 대충 건드려보니 죽은 거 같은데
세포 활동이 이루어지는 중이라면 내가 건드릴 여지는 있었다.
확인차 건드려보고, 가능하다면 이 괴생명체는 완전히 풍화되도록 만들어버렸을 것이었다.
바싹 말라 폭삭 무너져버리게, 마치 죽은 고목 스러지듯이.

207 동월주 (Rli/HuNb6Q)

2024-06-03 (모두 수고..) 00:30:01

>>188 흑흑... 얼른 바쁜일 털어버리고 쓸모 있는 사람이 될게요...

>>195 힝구입니다... 8ㅁ8 내일은 꼭 일상을 차아봐야겠어요...

>>200 🤔?
대머리까지 돼버리다니 최고로 슬픈 인생이다... (닦여버림)

208 태오 - 진행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00:30:04

아직도 끝없는 소리의 여파가 남은 것 같다. 태오는 고개를 휘휘 저었다. 짐승과도 같은 작태였으나 신경 쓸 사람 존재하지 않는다. 즐겁지 않았다는 말은 할 수 없노라 솔직히 얘기하면서도, 저지먼트를 소중히 여기는 듯한 발언에 태오는 제 귀를 잠시 의심했지만 그것뿐이다. 제 상태 뒤로 두어도 일단 자신은 죄를 심판하거나 분별할만한 사람 못 되었기 때문이요, 저게 저리 말한다면 그런 것이다. 인간은 본디 그런 법이다.

"……음중일진대 당최 어디에 앵화가 있다 그러나.*"

태오는 다시금 총을 겨눴다. 이번에는 발목이다. 제압을 위해선 발목이 제일 낫지 않겠는가.

* 가을에 벚꽃피는 소리만큼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고 있네 미친 새끼……. 의 태오식 돌림말.

209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0:30:34

>>206 혜우주
힐러느님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납죽)(그랜절)(제리인사)(야광봉) 사람은 노화로 그치게 해 주지만 그 외에는 아예 생명체였던 것으로 만들어 주는군요!!!

210 이리라 - 이벤트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00:30:37

situplay>1597047738>173

"상상은 자유지."

그 정도로 일축하려 했으나, 이어지는 말이 황당하기 그지없어 리라는 또다시 웃는다. 이번에는 조금 더 크게.

"그거 아니? 아무리 간절한 연습생이라도 곧 망할 게 눈에 보이는 회사에는 안 들어가."

포스트잇을 꺼내든 리라는 이내 둥근 풍선 하나를 실체화 시켜 여자아이가 있는 곳으로 던졌다. 풍선 안에서는 조금 전 상대를 덮쳤던 것과 같은, 그러나 움직이지는 않고 묽은 산성의 검은 물질이 다량 흘러내려 여자아이를 공격하려 한다. 죽을 정도로 설정되진 않았으니 괜찮을 것이다.

"거래를 하려면 가지고 있는 것 중 제일 좋은 걸 제시해야지. 시종일관 다 썩은 고기만 보여줘 놓고 이리 오라고 하면 누가 가겠니. 정신 좀 차려. 그리고..."

"날 영입하고 싶었으면 불 쓰는 놈은 데려오지 말았어야지."

211 애린주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0:32:02

>>204 사실 아무말 대잔치이다! (진짜임)

>>205 :0c! (깨달음)

212 신새봄 - 진행(수정)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00:32:24

>>2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이는 영조랑 달리 주상전하가 아니라서 귀씻기는 셀프>< 앗 그와중에 서형 천재적이야! 전화로 서현이 능력을 이용하다니...! 역시 지니어스커플이야(물개박수22222) 그리고 서연이 폰은 오늘도 열일하는구나(아련)(저번엔 입수 오늘은 비행)

213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0:33:15

>>208 태오주
태오 선배에겐 인첨공의 최첨단 기술을 응축한 귀마개가 필요할 거 같아요 아무래도... 활동할 때 말고는 상시 끼고 있으면서 스트레스 최소화하게요 8ㅁ8 원 대사는 무슨 의민지 몰랐는데 아래에 번역본 주신 덕에 읽으면서 웃었네요 감사해요 ㅎㅎㅎㅎ

214 이리라 - 이벤트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00:33:15

>>210

*"그거 아니? 아무리 간절한 연습생이라도 곧 망할 게 눈에 보이는 회사에는 안 들어가. 간절한 사람도 그런데, 나만한 사람이면 어떻겠니?"

왜 뒤에짤렸어

215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00:33:53

리버티:우리는 불 안 쓸게요.
리버티:들어오쉴?

(안됨)

216 한양주 (lgTiolnx96)

2024-06-03 (모두 수고..) 00:34:49

한양 : 뭐야 나만 나쁜놈이야?

한양 : 은우,혜성,태진 또..야! 태오! 너라도 뭐 좀 말해!

한양 : 크아아아아아악

217 금주 (VnH29mWRtU)

2024-06-03 (모두 수고..) 00:34:51

>>215

218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0:34:56

>>215 너넨 민우로 다 튀겨먹었잖아

219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00:35:01

>>213 으히히 그래도 현태오씨 렙5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않을..까? (지가오너다.)

태오는~ 로판에서 사교계 대빵 먹었을 거야... 아님 절대 이렇게 말 못하지...😙😙😙

220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00:35:03

>>215 아니 틈새영업ㅋㅋㅋㅋㅋㅋㅋ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익 민우 번개 사람 태우자나 안돼!

221 애린주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0:35:08

>>207 하지만 대대리가 되었으니 이제 모든 가발을 쓸수 있게 되었서!!! (?)

구에에엨... 꼬질꼬질 토깽이이므로 씻고 와야겠단...

222 애린주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0:36:56

>>216 애린 : 우우- 양키남- (즉시 서울구경 당함)

223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0:38:43

>>210 >>214 리라주
"아무리 간절한 연습생이라도 곧 망할 게 눈에 보이는 회사에는 안 들어가." 와 묵직한 팩폭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의 아이돌 짬밥이 묻어나요!!!!

>>211 점례주
아무말 대잔치라기엔 너무 예리한걸요? @ㅁ@

>>212 새봄주
으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민적인 귀 씻기군요ㅎㅎㅎㅎㅎ 에? 어... 감사해요!!! @ㅁ@ 아하하하;;;; 쓸 수 있는 도구라곤 폰밖에 없다 보니(먼눈) 저러고도 고장 안 나면 나중에 폰을 바꾼대도 저 기종을 쓰지 않을까요? (뭔 짓을 해도 끄떡없는 내구성!!! )

224 한양주 (lgTiolnx96)

2024-06-03 (모두 수고..) 00:40:21

>>222

한양 : 베어그릴스가 토끼를 어떻게 잡았더라.. (오레오 말고 점례를 봄)

225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00:40:27

>>217 으아아악!! 눈빛이 무서워요!! 8ㅁ8

>>218 >>220 ...그래도 불은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어?)

226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0:41:02

>>215 캡
...거긴 불 대신 전기로 사람을 삭제해 버렸잖아요!!!!!!!!

>>216 한양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부장님 고통받고 계셔ㅋㅋㅋㅋㅋㅋㅋㅋ

>>217 금주
으에에에 눈만 빛나는 깜냥이다!!! 어서오세요오오오 ><

>>219 태오주
부작용이 대폭 줄어들면 좋겠네요. 사소한 소음 하나하나에 신경 곤두서는 인생은 너무 힘들 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27 신새봄 - 진행(수정)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00:41:12

>>223 사실 서연이의 주무기는 핸드폰이었다?! 왠지 폰에 입이 달렸다면
폰: 죽여줘!!!!!!!!!!!!!!!!!
하고 날아갔을 거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이번 싸움이 유명해지거나 하면 불티나게 팔릴지도 몰라 그 기종ㅋㅋㅋㅋㅋㅋ 뭔짓을 해도 멀쩡하다!!!

228 애린주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0:42:50

>>223 그 예리함이 이 예리함(드론 배치가 불편함 + 16:9 화면이 아님)이라면 아마 그럴지도...? (?)

229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00:43:28

>>223
리라: 다시 생각해보면 회사조차도 아닌 것 같지만...
리라: 🙂‍↔️ (대충 말이 안통해서 절레절레 라는 뜻)

>>2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 그림은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사람을 태울수 있어서 안댑니다 아기늑대 힘들어(?)

230 금주 (VnH29mWRtU)

2024-06-03 (모두 수고..) 00:43:35

(다시 사라짐 스르르)

231 청윤주 (vvD0mMknQs)

2024-06-03 (모두 수고..) 00:43:44

이제 내일을 위해서 진짜 자야...

232 청윤주 (vvD0mMknQs)

2024-06-03 (모두 수고..) 00:44:20

전 먼저 자러 들어갈게요..! 모두 진행 수고하셨고 철현주도 정말 수고하셨어요!!!

233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00:44:28

그러고보니 인사를 못햇네
수경주 랑주 금주 청윤주 잘자구
워리어서와~!!!(

234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0:44:51

>>227 새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무기가 폰이라니요ㅎㅎㅎ 언제고 조준 보정(중요!!)되는 비살상제압용 총을 리라한테 부탁이라도 해 볼까 고민 중이었는데요 전 @ㅁ@;;;;;;

235 애린주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0:45:04

>>224 애린 : 부메랑이라 쓰고 방망이라 읽는 ㄱ...
...뎃,
(토낌)

>>227 서연이 이참에 폰광고 전속모델 하자!
지적인 이미지도 있으니까 제2의 스티브 잡스가 될것!
단명하는건 닮지 말고!

236 애린주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0:45:55

랑랑주 금금주 옴옹이주 잘자~~~ 굿굿밤~~~

237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0:46:02

청윤주 잘 자
금주도 쉬러가남
푹 쉬라구

238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0:46:19

>>229 리라주
사실 구멍가게라기도 창피한 수준이니 망할 게 눈에 보이는 회사라는 표현도 과분하죠!!!

>>231-232 청윤주
안녕히 주무세요!!!! 오늘 진행하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 청윤이의 멘탈 회복과 청윤주의 평온한 월요일을 응원할게요!!!

239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00:46:31

그렇다...
불 쓰는 놈은 데려오지 말았어야지<<이거 지 그림 타서 그런 게 아니라...
😇

240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0:47:38

>>230 금주
편히 쉬세요오오오!!!!

>>235 점례주
네??? 지...적인 이미지요? 서연이 모의고사 6등급도 하나 없어요오오오오오 (털푸덕)

241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00:48:35

>>226 어...어쨌든 불은 아니잖아요!! (옆눈)

>>229 큭!! 민우가 문제로구나!! (어?)

>>231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242 한양주 (lgTiolnx96)

2024-06-03 (모두 수고..) 00:50:13

굿밤인겨 청윤주!

젠장 잠 못 자게 생김. 첫차가 6시 30분인데 지금 자다가는 백퍼 늦잠 자서 본가 더 늦게 감ㅋㅋ

ㅠㅠ 운전 못해서 대중교통 애용..(사실 차도 없음)

243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00:50:44

자러가는 사람들 다 잘 자라구!!><

>>234 앗 그거 유용하겠다 조준보정되는 비살상제압용 총!! 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항상 폰 사용해서 찰지게 활약해서 인상깊지 뭐야><
>>235 오!!! 어울리겠다 핸드폰 광고모델!! 그냥 폰을 험하게 다루기만 해도 떼돈이 벌릴 거야><(???

244 ◆rrO32FOEWg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00:51:30

캡틴이 이런 느낌이었구나...
이걸 이렇게 한방에 끝내버리네요.

245 ◆rrO32FOEWg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00:51:52

짜릿해!!!!!!!
역시 모카고야!!!!
예상할 수 없어!!!!!!

246 ◆rrO32FOEWg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00:52:08

최고야!!!!!!!!!!!!!

247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0:52:24

진행자마저 도파민 폭발해버리는 어장 그 이름 모카고

248 한양주 (lgTiolnx96)

2024-06-03 (모두 수고..) 00:53:09

>>247
이것이 "공생"

249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0:53:22

>>241 캡
불만 아니면 노상관인 게 아니잖아요! 살인과 파괴가 문제지!!

>>242 한양주
으에 으에에;;; 밤새시면 엄청 힘드실 텐데요... 시간상 지금 주무시기 애매하긴 애매하고 8ㅁ8 힘내세요...

>>243 새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연이 폰이 불쌍해졌어요......

>>244 철현주
???

250 영희주 (rh3xCedWw2)

2024-06-03 (모두 수고..) 00:54:07

으아아아아아 지금 일어났드아아ㅓ아아아아ㅏㅏ(여기는 일요일)

251 한양주 (lgTiolnx96)

2024-06-03 (모두 수고..) 00:54:31

어서오능겨 영희주

252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0:54:34

영희주 하이
꿀잠 해브럿구나

253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0:55:15

>>250 영희주
어서오세요 영희주!!! 요새 바쁘고 피로도 누적되신 거 같던데 컨디션은 좀 어떠세요??

254 영희주 (rh3xCedWw2)

2024-06-03 (모두 수고..) 00:55:20

하..할수 없다..!

막타라도 쳐야해...!

255 영희주 (rh3xCedWw2)

2024-06-03 (모두 수고..) 00:55:49

>>253 마이 힘드러요...그래도 잠 많이 잣으니 살짝 괜찮지만...

256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0:56:45

>>255 영희주
으에에에에... 토요일까지 일로 갈리시더니 역시 ㅠㅠㅠㅠㅠㅠㅠ 고생이 많으세요. 아직 일요일이니까 일요일만큼은 사수하시길요!!!!

257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00:57:32

엇 뭐야 1시야? 조졌네 출근시간 어카지
어카긴 커피조져 ㅋㅋ (이러면안됨

258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00:58:11

>>249 (휘파람)

>>240 어서 오세요! 영희주!

259 진짜 진짜 행복한 하루 ◆rrO32FOEWg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00:58:39

"그래, 그러니까. 일어나"
"죄책감 가질 시간이 있으면 저 자식 박살내버려!"

청윤의 공기탄이 날아오자 바닥에서 방패가 튀어와서 공격을 막았다.
그러나 공기탄으로 방패가 파괴된 후 또 다른 공기탄이 날아왔을 땐 그대로 어깨가 부숴지고 말았다.

"크아악!"

조금씩 조금씩 소녀의 부상이 쌓이고 있었다.



애린의 말을 들은 소녀는 웃는다.

"혼? 혼나겠지~!!"
"인간은 모두 죽으니까 나도 언젠가는 혼이 날거야!"

그녀에겐 이 전투도, 감옥에 갇히는 것도 모든 것이 즐거움일뿐.
그렇게 그녀에게 있어서 혼이난다는 것은 죽고 난 뒤 일어날 無 그 자체일 것이다.



"..."
"한양이 쟨 분명 은우 다음가는 꼰대였었는데.."
"왜 갑자기 저렇게 변했지?"
"스트레스 많이 받았나?"

철현은 소녀에게 말했다.

"쟤 죽이면 확실히 즐겁긴 하겠다."

한양의 염동력은 가시들이 파괴되어 생긴 파편 때문에 빗나가고 말았다.
그러나 그의 공격은 소녀의 오른 팔을 부숴버리는 데 성공했다.

"미쳤다니?"
"난 미치지 않았어. 그냥 즐거운게 좋은거지"
"너도 그렇잖아? 스스로의 강함에 취해서 나쁘다고 생각하는 애들 두들겨 패는 게 즐겁잖아?"

소녀는 한양의 말을 듣고 미소를 지었다.

"서로 즐거운 걸 하자고"

한양을 상대로 강력한 공격은 의미가 없다.
무차별적인 다수의 공격 의미 없는 소모전이 필요했다.



"앵두? 나 앵두 좋아해!"
"너랑 나랑 공통점이 많구나!"

소녀는 웃으면서 말하다가 에너지탄을 발목에 맞고 넘어지고 말았다.
물론 땅에서 인공 다리를 뽑아내어 걷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무게가 더욱 늘어났다.



혜우의 공격으로 인해 제작자 역시 늙어버렸다.
괴물은 풍화가 되어 사라졌다.

"..."

철현은 늙어버린 이들을 바라본다.
갇혀있으면서 이들의 악행을 누구보다 많이 봤다.
동정할 여지는 없다.
그러나...
과연 이들을 이렇게 심판할 권리가 우리에게 있는 지 다시한번 생각했다.



"그래? 늙은 연구원한테 첫눈에 반했잖아?"
"높은 것 같지는 않은 데?"

새봄의 능력으로 소녀의 옷은 끓는 타르와 같은 설탕물이 되어 흘러갔다.
수치심 따위는 없는 모양인지 그대로 싸우려고 했지만 전신에 큰 화상을 입었으며 설탕으로 인한 끈적임이 심했다.



리라의 말을 듣고 소녀는 답했다.

"하긴~!! 우리 소속사 사장은 너랑 사귈정도로 잘생기지 않았으니까~"

철현의 기억을 읽었던 터라 그녀가 들었던 악플 또한 알고 있었다.
즉석에서 그녀를 도발할만한 악플을 떠올려 말한다.
칼을 날려 풍선을 터뜨렸지만 타이밍이 늦었던 탓에 몸 이곳저곳에 큰 부상을 입었다.


이미 몸 이곳저곳이 부숴지고 뜯긴 소녀는 서연을 향해 칼을 들었다.
현재 전투능력이 가장 적은 이를 노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녀의 최대 실수였다.

서연의 전화를 들은 서현은 10초후 큰소리로 외쳤다.

"모든 것이 지루해져라!!"

물론 이것은 여기 있는 모두에게 다 해당되었을 것이다.
단 하나의 즐거움도 없는 지루한 세상이다.
지루해서 죽고 싶을 정도로 지루하다.
어떤 것도 즐겁지 않다.

그리고 그것을 들은 소녀는 그대로 땅을 뒹굴었다.

계속해서 찢어지는 듯한 비명을 지를 뿐이었다.

"아파 아프다고!!! 살려줘!!!"


즐거움이 사라지고 지루함만 남자 상처의 고통을 잊을 수 있는 것은 어떤 것도 없었다.

모든 것이 끝났다.
싱거울 정도로 인과응보가 철저하게 이루어졌고
백발 소녀와 늙어버린 이들, 그리고 잔당들의 말로도 뻔할 것이다.

안티스킬에게 잡혀서 평생을 감옥에서 보내거나 그 이하로 나락으로 떨어지거나.


강철현이 납치된 지 나흘, 스트레인지를 혼란에 빠뜨렸던 살인집단은 또 한번 모카고 저지먼트의 활약으로 인해 해결되었다.
3학구와 4학구를 구했던 이들은 스트레인지까지 구하며 그들의 명성을 다시 알렸다.

영웅에겐 언제나 시련이 있기 마련이다.
모카고 저지먼트는 수 많은 시련을 돌파했다.

그들이 세상을 구한 게 이번이 몇 번일까?
코뿔소들이야말로 인첨공의 영웅일 것이다.


260 동월주 (Rli/HuNb6Q)

2024-06-03 (모두 수고..) 00:59:19

" 윽.... "
-뽀독뽀독-

악몽을 꾸고있는 동월의 볼을 복복 닦아주는 토끼메이드의 12시 59분

261 ◆rrO32FOEWg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01:00:50

원래 계획은 여기서 한번 더 싸워서 곤죽을 만들 생각이었으나!
여기서 특정 캐릭터에게 죽어줄 생각이었으나!!
그래서 그 캐릭터의 멘탈을 완전히 부숴버릴 생각이었으나!!!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소녀의 동기를 와장창해버렸고!
이렇게 완결되었답니다!!

262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1:00:51


흰머리도 수명 조졌어야 했는데!

263 ◆rrO32FOEWg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01:01:50

>>262 모든 것이 지루해진터라 혜우도 그것을 포기했어요!!

264 금주 (VnH29mWRtU)

2024-06-03 (모두 수고..) 01:02:12

>>257 어서 자요. (?)

265 ◆rrO32FOEWg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01:02:18

>>263 아, 이런 미안해요. '했을거에요!!'
오타났어요

266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1:02:44

>>259
어? 어? 먹혔다?????????????????

267 김영희-철현 이벤트 (rh3xCedWw2)

2024-06-03 (모두 수고..) 01:03:22

그떄, 영희가 갑자기 나타났다.

하늘에서 떨어졌나 땅에서 쏟았나...그런건 사실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사실은...게속해서 이상한 소릴 짓거린 개년 바로 뒤 라는 사실이지.

"너 같은 년에게 긴말 안해."

"그냥 입 닥치고...꼬구라져. 하나도 재미 없으니까."



거대한 레이저가 미친 년의 두 다리를 그대로 지워 버릴려 했다. 뭐 당연히도 라이트X세이버
마냥 지져버리는 거니 피 많이 훌려서 죽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아마도.

하지만 그건 "눈속임"용 이였다. 진짜 레이저들은 아주 가느다라서 전혀 육안으로 보이지 않지만

<clr red>그 레이저들은 미친 짐승의 코, 눈, 입을 향에 발사 되었다./clr>

268 영희주 (rh3xCedWw2)

2024-06-03 (모두 수고..) 01:04:00

일단 철현주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막타라도 참가...!

이게 참여인지 아닌지는 상관 없어요~

269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1:04:11

>>261 철현주
...∑@ @ ㅁ;;;;;;;;;; 아니 안 그래도 힘든 애들 멘탈을 왜 박살내려고.....................너무하셨어요;;;;;;;

270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01:04:48

>>249 >>259

서연이의 폰도 영웅이었다!!!!(도름

271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1:05:11

>>265 아하 그렇다면야

이제 그
끝난거야?
다들 고생했어인거야?

272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1:07:03

어... 정말로 갠스 종료인가요? (아직 얼떨떨)(어벙벙)

273 ◆rrO32FOEWg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01:07:12

>>267
공격이 자신의 다리로 향하자 소녀는 그대로 공중제비를 돌며 피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 공격은 가짜였고 원래 소녀의 얼굴을 향했던 공격은 그대로 소녀의 배를 꿰뚫었다.

"크악!!"

급소를 처음으로 제대로 관통당했다. 상식을 뛰어넘는 고통의 소녀의 미소가 순간 일그러졌다.
그러나 그뿐이었다.

소녀는 다시 미소를 되찾았다.

"그런 말 자주 들어"

274 영희주 (rh3xCedWw2)

2024-06-03 (모두 수고..) 01:07:46

만약 이게 끝이라면 수고했으요 철현주~

라지 할리퀸 같은 미친년이...! 그리고 오늘도 서연이는 진 주인공급 활약이다!

그런데 영희라면 죽이려 들었을 테니 참가 하지 않은게 나았나....

275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01:07:58

>>260 🥺 으악워리야!!!
톢기메이드야 이럴때는 애린이한테 전화를 걸어야 하는 거란다
어서 전화를 걸어라(솜방망이 조종하기)

아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타 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너무웃김 이리라머리 따끈따끈을 넘어 뜨거워질듯 (리라: (수군대는 애들은 많지만 정면에서 쩌렁쩌렁하게 외치는 사람 첨봐서 뇌가멈춤))

276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1:08:03

>>267-268 영희주
898ㅁ98888 시차가 있는데도 이렇게까지 애써 주셨는데 참여로 인정됐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 (어제도 이벤 참여 하셨었고요!!! )

277 애린주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1:08:42

씻고 와보니 영희가 히어로 랜딩을 하고 있엇서... :0c

278 ◆rrO32FOEWg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01:08:43

>>271 네! 혜우주 갠스처럼 제대로 용두용미를 내고 싶었는 데...끝마무리 내는 건 언제해도 어렵네요...

279 영희주 (rh3xCedWw2)

2024-06-03 (모두 수고..) 01:10:20

>>278 그래도 수고했으요~

(영희가 개인 이벤트 한다면 주의 똥손 문제로 사두사미가 될 가능성 100%)

280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01:10:43

여러모로 정말로 수고하셨어요!! 다들!!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답니다!! 저야 이미 개요를 받아서 흘러가는 느낌은 알고 있긴 했는데...그래도 역시...코뿔소가 개입하니...(엄지척)

계수는 제가 내일 참여한 이들에게 직접 일괄적으로 드릴게요.
자신이 직접 계수를 적용하는 일이 없도록 해주세요!

281 ◆rrO32FOEWg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01:11:04

>>272 최소 한명의 멘탈을 부숴버리고 엔딩내는 게 목적이었는 데 제작자도 예상 못했던 히든엔딩-진짜 해피한 하루가 되었네요!

282 애린주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1:11:05

>>260 둘 다 와랄랄라 해버리고 싶어... :Q...

>>278 원래 마무리가 힘든 법이야! (담쓰담쓰)
어쨌든 재밌으니 아무래도 좋다!!!

283 한양주 (lgTiolnx96)

2024-06-03 (모두 수고..) 01:11:07

다들 수고했어!!

284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1:11:48

>>270 새봄주
...이게 될 줄은 몰랐어요;;;;; (얼떨떨)

>>274 영희주
으에 으에 으에에에 @ㅁ@;;;; 감사해요오오오(쥐구멍)(머리박) 할 게 없어서 폰이나 던졌는데 어떻게 잭팟이 터졌네요👀👀👀;;;;;

285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1:11:58

>>278 아유 그게 무슨 소리니 철현주야
분량도 진행도 칼군무처럼 딱딱 잘 맞아떨어져서 최고였는걸
혜우거야말로 용도 뱀도 아니고 종이탈이었지 뭐 (옆눈)

아무튼 고생 많았다! 이제 한숨 놓고 푹 쉬라구!

286 ◆rrO32FOEWg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01:11:59

후일담이나 못썼던 정보들은 내일 풀어야지!!

287 영희주 (rh3xCedWw2)

2024-06-03 (모두 수고..) 01:12:36

>>284 운 역시 진정한 주인공의 요소(?)

288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1:12:49

이미 레벨 5라 계수가 없는건 영 아쉽구마잉

289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01:13:28

다들 고생했어!!!! 나는 오히려 이런 엔딩도 좋아~👍 깔끔하게 딱 여지없이 끊어서 외려 본받을만 하다구 생각해!!

나는 저렇게 못하고 질질질질 끌다가 폭사할 것 같거든...🥲 철현주는 오히려 잘 끊어낸 거야 나데나데~!!!

290 애린주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1:14:08

>>275 점녜 전화 받는 순간 개처럼 달려갈걸 아마? (별일 없어도 달려가고 봄)

다들 고생 많았서!!! 진행한 철현주도!!! (와랄랄랄랄랄랄랄랄라)
역시 갠스도 메인스 진행하곤 다른 노선의 재미가 있단 말야
흑흑... 이젠 메인스트림도 제대로 참가할 거야... 슬슬 시간이 나기 시작했으니...

291 한양주 (lgTiolnx96)

2024-06-03 (모두 수고..) 01:14:17

Q : 진행에서 서한양은 뭐 했나요?

A : 무지성 딜박기요.

292 영희주 (rh3xCedWw2)

2024-06-03 (모두 수고..) 01:14:33

>>286 그리고 지각생 레스 반응 해주셔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 할리퀸(가칭)의 몸놀림은 빛의 속도 보다 빠른가 보군요(?)

그리고 서실 레벨 3 이라 복부에 맞으면 그대로 뚫리는것이...!(소근)

뭐 물질조작으로 ㄷ충 방패 만들어서 버텼다~ 같은 걸로 하죠!

293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1:14:41

>>280 캡
캡은 모처럼 팝콘 모드로 여유롭게 보내신 거 같아 다행이에요 >< 계수 건은 확인했습니다!!!

>>281 철현주
.....................세상에, 무서운 분;;;;;;;;;;;;;;;;;;;;;;;;;;;;;;; 암튼 갠스 구상부터 이틀간 진행까지 정말로 정말로 고생 많으셨어요!!!!(야광봉)(폭죽)

>>283 한양주
한양주도 고생많으셨어요오오오오 >< 부부장님 포스 쩔었다가 개그 잡았다가 다 하셨어요!!!!

294 애린주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1:14:56

>>285 님의 그 종이탈에 제 련약한 헡-트가 베였서오...

295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01:15:34

진짜 자야하는데😒
훈련은 아침에 쓰지 뭐...

일단 저녁에 공문이랑 올릴테니 편할 때 이어줘 다들

296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01:15:41

그럼 전 이만 자러 갈게요!! 이번주는 또 수경주의 개인이벤트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297 신새봄 - 마무리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01:16:20

"그래, 어려서 좋겠다. 애송아."

우리 정인 쌤보고 늙었다니... 나랑 서형이 쓰러트린 꼬맹이 정도나 돼야 젊은 건가, 저 (삐-) 기준에는. 이해하고 싶지도 않네. 정인 쌤의 멋짐은 나만 알면 그만이니까. 정인 쌤 스스로도 아시면 좋겠는데... 뭐 그건 내 손을 떠난 문제지. 그나저나 저 (삐-)한 (삐-)가 감히 서형까지 건드려? 진짜 죽여버릴까? 윤리고 뭐고 이 녀석이고 저 녀석이고 그냥 죽여버리면 속이 시원할 것 같.....
새봄이 저지먼트로서의 실낱같은 신념을 저버릴 찰나, 귓전에 한 소녀의 목소리가 울렸다.

모든 것이 지루해져라!!

.....됐다, 귀찮다. 다. 새봄은 소녀에게 테이저건을 들이대다 말고 그냥 그 자리에 대자로 엎어져버렸다. 아아, 지루해. 철형이 좀 다쳐버렸지만 무사하고, 다들 큰 부상 없이 무사해서 기쁘지만 지루해. 나 여기서 잘래. ...그래도, 다행이다.

//
모두 수고 많았어!!

특히 철현주 엄청 고생했어!! 과거 회상 시점이라 새봄이가 알 길은 철형한테 물어보는 거 정도겠지만 철형이 납치당했는데도 침착하게 거짓말과 진심 섞어가면서 사이코 걸이랑 딜하는 거, 역시 천재 철형이다 싶었지 뭐야>< 그리고 다같이 막보스 때려잡는 것도 쾌감 쩔었구! 이틀동안 별모양으로 갈리면서 고생 많았어88(뽂뽂!!)
그리고 오늘 일로 새봄이는 철형을 더욱 더 신뢰하게 되고 서현이랑도 번호교환...하게 되면 좋겠다!!>< 새봄이가 철형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으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해(낄낄

298 애린주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1:16:22

태태오주랑 캡쨩도 낸내하자~~~ (쩌렁쩔엉)

299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1:16:44

그나저나...

.dice -50 50. = -7

300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1:17:48

>>294 저런
종이에 베이는 경우도 있으니 그럴만도(?)

태오주 캡틴도 잘 자라잉

301 동월주 (Rli/HuNb6Q)

2024-06-03 (모두 수고..) 01:17:55

>>275 >>290 🤔🤔🤔 톡기 메이드가 말을 할 수 있던가? (전화 걸어도 아무 말 못하니까 그냥 정적만 있을거같은데) (오히려 호러)

자는 분들 잘자요~~

302 김영희-훈련 (rh3xCedWw2)

2024-06-03 (모두 수고..) 01:18:06

그떄, 영희가 갑자기 나타났다.

하늘에서 떨어졌나 땅에서 쏟았나...그런건 사실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사실은...게속해서 이상한 소릴 짓거린 개년 바로 뒤 라는 사실이지.

"너 같은 년에게 긴말 안해."

"그냥 입 닥치고...꼬구라져. 하나도 재미 없으니까."



거대한 레이저가 미친 년의 두 다리를 그대로 지워 버릴려 했다. 뭐 당연히도 라이트X세이버
마냥 지져버리는 거니 피 많이 훌려서 죽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아마도.

하지만 그건 "눈속임"용 이였다. 진짜 레이저들은 아주 가느다라서 전혀 육안으로 보이지 않지만

그 레이저들은 미친 짐승의 코, 눈, 입을 향에 발사 되었다.

/오늘 훈련 역시 진행 레스로(????)

303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1:18:28

>>285 혜우주
혜우주도 고생 많으셨어요!!! 어제는 혜우의 지옥훈련 엿보기에 오늘은 혜우 능력이 웬만한 딜보다 더 무시무시하다는 걸 똑똑히 확인했어요!! 깊이를 모르겠다는 점에서 심해 맞네요 @ㅁ@

>>287 영희주
으악;;;;;;;;;;;;; 운 스탯이 유독 좋은 거 같긴 해요 ^^;;;;;;

>>289 태오주
태오주도 고생 많으셨어요!!!! 미니 이벤트 성공리에 진행하시길 바랄게요오오오 ><

>>290 점례주
점례주랑 진행 이번이 두 번째인가 그랬던 거 같은데 점례 활약 보면서 즐거웠어요 헤헷 ><

304 한양주 (lgTiolnx96)

2024-06-03 (모두 수고..) 01:18:40

다들 굿밤인겨-!

>>293
사실 이번에는 개그만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실험정신이..(옆눈)

305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01:19:41

다들 잘자~><
새봄주도 이만 자러.... 침몰! 다들 굿밤되라구우우우...(꼬록

306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01:19:46

situplay>1597047738>259에 대한 마무리 레스는 저도 내일 닦아 볼래요. 의욕은 넘치지만 지금 이 시간엔 무리무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만 들어가 볼게요 계시는 분들은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들어가시는 분들은 숙면꿀잠!!! 영희주는 특히 일요일에 꼭꼭 재충전하세요오오오오 (꼬르르르)

307 ◆rrO32FOEWg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01:19:47

>>292 뚫렸어요! 다만 육안으로 보이지 않게 미세하게 뚫렸죠!

308 한양주 (lgTiolnx96)

2024-06-03 (모두 수고..) 01:20:11

다들 굿밤인겨~

309 영희주 (rh3xCedWw2)

2024-06-03 (모두 수고..) 01:22:07

>>307 아항~

310 영희주 (rh3xCedWw2)

2024-06-03 (모두 수고..) 01:23:06

사실 포톤 레이저는 설정상 쏘는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빛의 기둥 같은게 "허공에 나타나"(빛의 속도) 목표를 꿰뚫어 버려야
더 과학적이지만~

고확인 모카고에서 죽었다!(아무말)

311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1:24:46

>>303 지옥훈련이랄까 매드닥터 같은 진로를 살짝 보여준 듯 하달까(?)
혜우도 레벨 5 되서 이런 괴랄한게 가능해진거라구ㅋㅋ 서연이도 레벨 5 되면 더 대단해질거야
기대팝콘 매일 적립 중!

서연주 새봄주도 잘 자- 좋은 꿈 꿔

312 영희주 (rh3xCedWw2)

2024-06-03 (모두 수고..) 01:26:51

>>310은 한 레벨 3 후반-레벨 4 정도 되면 필살기 같은갈로 써먹을까나~

313 애린주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1:32:16

>>300 힝잉잉 넘해...

>>301 그래서 달려가는 거지. (?)

>>303 활약(이모셔널 데미지)
나 역시 서연이도 화끈하게 노는거 볼수 있어서 좋다구~~~ (와랄랄랄랄라)

>>304 그 시간선도 재밌겠군... 🤔

봄봄주 서여니주도 잘자~~~

314 이리라 - 이벤트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01:35:48

situplay>1597047738>259

지루해져라, 라는 말은 생각보다 넓은 범위에서 반영된다. 지루하기에 거지 같은 도발을 들어도 감정의 낙폭 없이 지루할 따름이고, 지루하기에 바닥을 뒹구는 놈을 보고 있어도 별 생각이 들지 않고, 지루하기에 당장 몸을 짓누르는 열병에 굴복해서 정신줄을 놔도 별 문제가 없을 것만 같았다.

이 암시의 여파가 아주 길지 않다는 게 축복이었을지, 저주였을지는 모르겠다. 리라는 지저분해진 얼굴을 옷소매로 문질러 닦다가 그대로 손을 들어 제 입과 코를 틀어막았다. 아직 덜 가신 벌레 탄내, 뜨거운 공기, 피비린내와 각종 전투의 잔여물들이 뒤섞여 세상의 가장자리를 흐리고 멀미를 불러일으킨다.

"안티스킬에 연락할게요."

철현을 구출하고 범인을 검거했으니 저지먼트의 목적은 달성이다. 다행인 일이지. 크게 다쳤으나 인첨공의 의료기술과 혜우가 있으므로 회복은 무난할 것이고. 다만 정신적인 부분까지 케어해줄 수 있을까, 는 모르겠다. 저들의 범행 동기 역시 모르고. 이런 일이 이게 끝일 리도 없고.
승리를 거뒀지만 찜찜함은 가시지 않았다.

"......본인들도 죽일 각오로 덤벼놓은 주제에 공격 한번 받았다고 날 저들이랑 똑같은 사람으로 만들려 하네... 웃기지도 않지 정말..."

난 그런 사람이 아닌데.
아닐텐데. 나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가능성이 속을 뒤틀리게 한다.

"......욱."

토할 것 같아.

315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01:36:23

헉 다들 자러갓자나 잘됐다(?)(반응을 모래 밑에 묻기)

모두 굿나잇인거야!!

316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1:40:26

>>313 (ノ*ФωФ)ノ (배 벅벅 긁음)

>>314 음 이것은 좋은 반응레스 (감상&음미)

317 애린주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1:40:30

점녜를 울게하는 칭구들의 멘붕...

리라주도 잘자!!!!

318 애린주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01:41:31

>>316 배벅벅 기여어...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319 동월주 (Rli/HuNb6Q)

2024-06-03 (모두 수고..) 01:47:43

>>313 뭔가 싸함을 느끼고 달려온 점례지만 집안에 있는건 작은 토끼메이드와 악몽꾸는 월이뿐...
민폐잖아 (?)

자는분들 잘자요 굿나잇 좋은밤!!!

320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1:48:38


>>318 응낰 (와랄랄라 당하는 중)(?)

321 한양주 (RwVQ.7p/fs)

2024-06-03 (모두 수고..) 01:49:22

에헤이 누가 혜껄룩을 그렇게 살살 복복하래-!

잘 봐라..

>>316
와바바바바바박-!!! (곧 물릴 하냥주임다

322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1:50:56

>>321 하냥주 넌 지인짜 안되겠다 (깨뭄!)

323 한양주 (RwVQ.7p/fs)

2024-06-03 (모두 수고..) 01:51:29

>>322
크아아아아악-!!(이제는 익숙한 비명)

324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1:55:27

>>3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봐도 즐기는 거 같단 말이지 하냥주...? (빤히)


아쉬우니까 한번더
.dice -50 50. = -46

325 한양주 (RwVQ.7p/fs)

2024-06-03 (모두 수고..) 02:00:12

>>324
이제는 이게 거의 얄루급 일일과업이라고..👀👀

326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2:12:58

>>325 이런 일퀘 해봤자 보상도 업적도 없엇 (박치기)


를 하지 이제 (머엉)

327 혜성주 (meHrAvZ6I2)

2024-06-03 (모두 수고..) 04:38:31

갠이벤 계수는 못받는 걸로 하고(이마탁)
잠들었음. 근데 놀랍게도 지금 깸. 어이없음

328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5:04:29

혜성이 초반에 참여하지 않았나?
그럼 받을텐데

329 랑주 (HCM8DqS8uU)

2024-06-03 (모두 수고..) 06:17:20

아 월요일
에바

330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6:23:22

월요일 화이팅의 복복

331 한양주 (XjShYCzPes)

2024-06-03 (모두 수고..) 06:25:06

(목요일까지 휴일인 자의 여유)

332 랑주 (5C/b.j1kys)

2024-06-03 (모두 수고..) 06:38:08

(봑실)
부럽다...
목요일에는 원래 쉬어서 공휴일인게 기쁘지 않아

333 천 혜우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7:06:33

마무리로 저기 날뛰는 하얀 단발머리까지 그 시간을 거둬주려 했건만
어디선가 들려온, 모든게 지루해지라는 단 한 마디에 모든 의욕이 사라졌다.

동시에 나를 지탱하고 있던 유일한... 마저 잠시 놓쳤다.

그 자리에 털석 주저앉았다.
그대로 뒤로 넘어가자 풀석- 하고
새하얗게 바랜 머리칼이 바닥에 흐트러졌다.
몇 가닥 흰 줄이 그여진 시야에 하늘이 보였다.
가을 한복판의 하늘은 몹시도 높고 청명해서
무심코 어떤 생각을 했다.

다시 한 번 그 푸른 세상에 들어가고 싶다.
지금 이대로 들어 넣어준다면, 아, 그러면 좋겠다.

"크, 흑."

과도한 연산으로 인해
코와 눈에서 뜨끈하고 비릿한게 흘러내렸다.
목에도 뭔차 차서 쿨럭, 숨이 막혔다.
하지만 손가락 하나 까딱할 기력도 없었다.

고개라도 옆으로 돌려
목에 찬 것이라도 흘려내어야 할 텐데
그런 건 다 아무래도 좋게 되어버렸다.
지금은 그냥 이대로 눈을 감고...

조용히 저물어간다면.

그럴 수 있을 리가.

...잠시 눈을 감고 있었을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비릿함은 사라지고 알싸한 약 냄새가 비강을 채웠다.
천천히 숨을 들이쉬자, 콧속이 짜릿하게 싸했다.
쇠냄새가 사라진 걸 보니 꽤나 우악스럽게 세척을 한 모양이었다.
조금 더 숨을 들이키자, 식도 역시 비슷하게 아릿했다.

...이 과정을 거치는 동안 의식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평온하게 생각하며 느릿하게 눈을 떴다.
시야를 쨍하게 만드는 조명- 은 소등되어 있고
근처 협탁에서 수면등이 은은히 빛나고 있었다.

반 정도 가려진 수면등에, 살짝 눈만 굴려보자
불 붙이지 않은 담배를 문 입이 보였다.
조금 더 올라가자 짙은 보라색 눈동자가 나를 보고 있었다.
흐트러진 금발이 그 위로 힘없이 늘어져 있었다.

"......"
"......"

시선이 마주쳤지만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차츰 돌아오는 정신에 병실 안, 현 상황이 하나둘 인지되었다.
발치엔 바이탈 사인을 체크하는 기기가, 팔뚝엔 두꺼운 링거줄이,
머리와 가슴팍엔 기기 체크용 패치가 여기저기에,
어라, 이제보니 산소호흡기도 쓰고 있었다.

식도가 그랬으니 호흡이 가늘어졌긴 했겠지.

여기가 어느 병원인가를 떠올리면
그가 괜찮대도 달았을게 뻔했다.
어쩐지 숨 쉬는 것 자체는 안 힘들더라 했다.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고 그러는 와중에
낮게 잠긴 목소리가 들려왔다.

"네 능력은, 언뜻 보기엔 아무 대가 없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 같지만, 실상은 다르다. 인간의 신체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지 못 해. 이미 있는 것에서 그 성분을, 양분을 분산시켜 세포를 증식시키는 것이 네 능력의 방식이다. 그마저도 본래 분열하는 횟수를 차감하는 식이기에, 가중할수록 수명이 깎여나가는 것이고."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걸까.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으니,
숨을 고른 그는 말을 이어갔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정신은 신체의 변화에 휩쓸리기 쉽다. 사소한 상처에 정신은 깊은 내상을 입기도 하고, 별 것 아닌 접촉에도 회복을 하기도 하지. 누구보다 네가 제일 잘 알 것이다. 너는 너 자신으로 몇 번이고 그걸 검증하려 했으니까. 그 검증은, 네가 최상위의 계수를 달성하며 끝난 줄 알았다만."

그의 말은 거기서 멈추었다.
말의 끝은 의문형이 아니었지만,
내게 묻는 것임을 내가 모를 리가 없었다.

뭐라고 대답해야 할 지, 잘 생각 할 수가 없었다.
지금 느끼는 이 기분을, 설명한다고 알아줄까 싶었다.
애시당초 나는, 알아주길 바라기는 할까.
나는, 내가 추구 했던 것은...

얼마인지 모를 시간이 지났다.
느릿하게 눈을 깜빡였다.
메마른 숨이 똑같이 메마른 목소리를 자아냈다.

"선생님..."
"왜."
"내가... 당장, 저 밖으로, 떨어진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 에요...?"
"어떻게 해도 떨어져야만 한다면?"
"네..."
"정말 그것 뿐이라면?"
"네..."
"......"

은은한 수면등의 빛에
일그러지는 적자색 눈동자가 보였다.
마른 담배를 문 입술이 몇 번, 잇새로 씹혔다.

기다림은 길지 않았다.

그는 손가락으로 담배를 거두고 낮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 숨 끝에 대답했다.

"네 육신은 내 손으로 거둬 관에 넣어주고, 네 존재는 내 심장에 묻겠지. 두 번째 비석으로."
"...하, 흐... 하하, 하, 하하하..."

우스울 것 하나 없는 대답에 나는 웃었다.
목이 쉬어 나오는 거라곤 소름 끼치게 긁는 소리였다.

조금만 길어져도 숨이 받쳤지만
마른 기침을 해대면서도, 웃었다.
웃고, 웃고, 웃은 다음에
폐를 비울 듯이 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다시 들이쉬며 눈을 감았다.

"잘 거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옆에 있는다."

조금 작게 끄덕였다.

"잘 자라."

고른 숨소리가 대답을 대신했다.

어느새 병실 안은 몇몇 기기가 작동하는 소리만 울리게 되었다.
그 가운데, 침상 옆을 지키던 그는
입에서 떼었던 담배를 다시 물어, 필터를 잘근 씹었다.

처음으로, 다신 눈 뜨지 않길 바란다고 생각했다.
다시 그 눈을 볼 바에는, 차라리.

334 혜성주 (meHrAvZ6I2)

2024-06-03 (모두 수고..) 07:25:09

크게 뭘 한적이 없어서 계수 받는 건 양심이 아픈데()

335 태오주 (qR9FKU092s)

2024-06-03 (모두 수고..) 07:27:54

크아아앙아아악 (출근길에 불타다)
크아악아 (인간의 언어를 잃다)
크악 (고통을 받다)

태오가 119에 전화하고 그랬다 해도 괜찮을까......?
얘가 제정신 아니라도 혜우 쓰러지자마자 멘탈 꽉 잡고 그럴 것 같은데

336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7:38:16

>>334 그럼에도 참가했음에 의의가 있어야 한다고 봐
글고 혜성이 색적 덕분에 빌런들 위치 정보 파악 빨랏자너
밈미는 받을 자격이 있다!

>>335 월요일 아침부터 불타는 뱜미다 (마시멜로 꿉기)
반응해주면 땡큐에용
기왕이면 보호자로 동승까지 좀(끌려감)

337 (비몽사몽한) 서연주 (uZbGkbIY7k)

2024-06-03 (모두 수고..) 07:54:04

졸려요(꾸벅꾸벅)

근데;;;

>>333 혜우주
혜우 어떻게 된 거예요? 으에 으에에 서연이가 잘못했다;;;;;; 혜우야 미안해!!!!!(도게자)(머리박)

>>334 혜성주
저도 혜우주 말씀에 동의요!!! 방이 무려 8개였는데 첨에 정보 다 털어 준 거 혜성 언니잖아요오오오(파닥파닥)

>>335 태오주
때마침 태오 선배가 혜우 곁에 있어서 다행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338 태오주 (zI7m5eO6dA)

2024-06-03 (모두 수고..) 08:09:14

보호자 동승
안 그래도 나 뭔가 하려고 했던 게 있긴 했다 크크큭.

그야 여기 스트레인지잖아 ^-^
.dice 1 100. = 61

339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8:17:41

>>337 서연이는 잘못한거 없어잉
그냥 혜우가 초기 스탯?으로 회귀했을 뿐이다
머리박으면 아프다잉 (쿠션 받쳐줌)(복복복)

>>338 크큭? (반사적 메스 등장)
이야 항상 뭔가가 있다니 역시 암약과 비설의 귀재 태오주
뭐가 나올까 두근두근해

340 태오주 (zI7m5eO6dA)

2024-06-03 (모두 수고..) 08:21:42

>>339 히이잉
히이이잉 (메스 보고 잉잉 울기)
뱔건 아니고

이미 삶이 지루한데다(도파민 부족한 현뱜깽) 구급차 불러야해? 여기에서 부르면 누가 어떻게 떡밥을 물고 머리를 굴릴지도 모르는데 어쩌지 그렇다고 나리를 불러? 그러면 내 입지는? 얘를 더는 지켜줄 수 없는데 아 어쩌지 어떻게 해야만 하지로 고뇌하는 현태오

암투가 너무 당연하단 듯 자란 애라서 그런지 모든 걸 경계하고 사람 쉽게 안 믿는 게 이번에 지루해져라~로 그만...👀

341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8:27:27

>>340 (사실 메스 모양 초콜릿이었다)(포장 까서 뱜미 한입 나 한입)



나 이거 뭔지 알어
그 가영이짤 그거지 안녕히계세요여러분저는모든속세의굴레를벗어던지고어쩌구(이게맞나)
그니까 매사 긴장 빡 땡겨사는 현태오가 에라 모르겠다 아방해진단 의미인가요(?)

342 태오주 (zI7m5eO6dA)

2024-06-03 (모두 수고..) 08:30:59

>>341 •u• 호히히 마싯당 (욤뇸)

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 내가 지금 하고싶은 거야(사직서를 가슴에 품다)(?)
긴장 빡 땡겨사는 현태오가 -지루해져라- 당하고
툭 놓아버리면서
그래, 언제는 인간이 그러지 않았나.

하고... 더보기
인간은 평소 받아오던 도파민이 갑자기 사라지면 어떻게든 채우기 위해 찾는 본능이 있지요🤭

343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8:42:55

>>342 커여운 뱜미를 복복

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그거 내면 실업수당 안나와(?)
어휴 이 도파민중독
비몽사몽 혼미한 중에 관전시켜야겠군 일단 나부터 (미리 팝콘)

344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08:45:39

느그오빠 좀 많이 음습하당 (뱜드러눕기!)

345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8:54:11

아휴 ^느그오빠그긴거^ 으디 하루이틀인감 (뱜복복)

346 수경주 (Flz.hCPsQI)

2024-06-03 (모두 수고..) 08:54:59

출근해서 음료수를 마시는데.
분명 달아야 하는데 왜 맛이 이렇게 약하게 느껴지지...

별개로 자꾸 깼어서 피곤한 기분이. 잠깐 다들 안녕이에요

347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8:55:46

수경주 많이 피곤한갑다 혀가 맛 못 느끼는거 보면
복복받어라 월요일 화이팅이여

348 혜성주 (meHrAvZ6I2)

2024-06-03 (모두 수고..) 08:57:07

>>336 >>337 모든 것은 캡틴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으매....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잉

나도 썰풀고...떠들고...하구 싶고..(다시 잠들어버렸던 밈미)

349 수경주 (Flz.hCPsQI)

2024-06-03 (모두 수고..) 08:57:56

안녕하세요 혜우주 업무 자체는 많지 않으니 다행이긴 한데...요..

350 ◆TMmm6tsoPA (yWvNzUzz1I)

2024-06-03 (모두 수고..) 09:01:52

다 드릴테니 안심하세요! (사르륵)

351 랑주 (2DXbqzoFEM)

2024-06-03 (모두 수고..) 09:02:40

머 나도 이벤트 살짝 깔짝인 수준이었고
하지만 난 뻔뻔하고 당당하게 계수를 요구할 생각이다(?)

혜성주 무리하지 말고 낮에 자야한다면 자야지!
수경주도 하이야

352 여로주:3 (LVLGcfx2Os)

2024-06-03 (모두 수고..) 09:04:56

우우우 난 어제 왜 일찍 잠들었는가 우우

353 혜성주 (meHrAvZ6I2)

2024-06-03 (모두 수고..) 09:08:37

>>351 아앙대 휴무날인데 잠으로 보낼수 없엉(이불 속에서 안나오며)
>>350 크아악 (너그러움에 눈부셔서 쓰러짐)

다들 하이

354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09:08:52

레벨5도 계수 줘라 우우 (인간의욕심은끝이없고)
급졸려지는 도른몸뚱ㅣ
이따봅ㅆ

355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09:09:42

다들 안뇨옹
혜우우는 잘 자구

356 혜성주 (meHrAvZ6I2)

2024-06-03 (모두 수고..) 09:09:50

혜우주 푹 자려무나 복복

357 여로주:3 (LVLGcfx2Os)

2024-06-03 (모두 수고..) 09:10:38

혜우주 잘자-

358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09:10:55


이참에

@참여자
점심시간이나 9시 이후에 시놉시스 올려둬도 ㄱㅊ은가?¿?
잇는 건 자유롭게 해주숑

359 여로주:3 (LVLGcfx2Os)

2024-06-03 (모두 수고..) 09:11:34

>>358 암오케! 괜찮으니 편히 올리시게!

360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09:19:21

……제아무리 암부의 후계자라 한들 타관타는 것은 어찌할 수 없던 모양이다. 그렇지만 또 고향에 도달한 지금, 마음 편한 것도 아니다. 이런 곳애서는 외려 홈통에 넣을 좋은 구실 생긴다는 걸 안다. 오도가도 못 하니 양자택일 하지 못한 상것의 야루한 최후다.

현뱜미 싹퉁바가지 어디갓슴?🤷‍♀️

361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09:23:30

내 맞춤법 싹바가지는 또 어디갓슴?

>>359 양해해줘서 곰마어
움쫩

362 혜성주 (meHrAvZ6I2)

2024-06-03 (모두 수고..) 09:42:45

(팝콘)

363 동월주 (YrWZzCeO0I)

2024-06-03 (모두 수고..) 10:19:07

뭔가뭔가 참여할 사람 있냐는 태오주 글을 얼마전에 본거같긴 한데
당시에 바빴어서 참여 의사를 못남긴게 한이다
크윽 신청 해둘걸... (눈물)

364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0:20:35

지금 해도 되긴 하는디

situplay>1597047590>854
룰 설명이다용

situplay>1597047465>803
참여 양식이다용(굳이 작성 안해도 됨 경고문 같은 거임)

365 동월주 (YrWZzCeO0I)

2024-06-03 (모두 수고..) 10:35:54

>>364 흐음.... 🤔🤔 태오와 저지먼트의 이★의☆있★소 역전자백인가.
재밌어보이는데?
질의응답에는 성실히 응하겠지만 끝나고 나서 모든걸 뒤엎어버릴 수 있는 시한폭탄(동월)이 참가해도 되겠나이까?

366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0:45:22

>>365 태오에게 뭐든 물어보세요 시간

괜찮아
은우도 제압한 아스트라페가 있어(독백 보니까 그런 거 같긴 하더라)
그런데 심문하는 곳이 병원이라서 월이가 괜찮을지를 모르겠다

367 혜성주 (meHrAvZ6I2)

2024-06-03 (모두 수고..) 10:57:43

점점 늘어나는 이의있소 참여자(헛소리)

368 랑주 (L3qKFowyKA)

2024-06-03 (모두 수고..) 11:01:24

얘가 리버티면 내가 죽여버릴게요
같은말 하면 안되겠지(?)

369 수경주 (vGNAHFyj4M)

2024-06-03 (모두 수고..) 11:05:03

혀가 맛이 간 건가... 맛이 으음...

다들 안녕하세요...

370 동월주 (YrWZzCeO0I)

2024-06-03 (모두 수고..) 11:19:32

>>366 에
재판장이 아니었어...!?
아마 안될겁니다... (눈물)
눈 가려놓고 장소가 어딘지 모르게 하지 않는 이상은... (옆눈)

혜성주 랑주 수경주 안녕하세요~~~

371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1:25:47

아니멀죽여사람아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372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1:28:22

다들 엇솨앙

>>370 그럼 워리 눈이랑 코(병원냄새!) 막아버리자

373 동월주 (YrWZzCeO0I)

2024-06-03 (모두 수고..) 11:29:19

동월 : 이 선배가 리버티면 책임지고 내가 죽을게.
??? : 니가 왜? 너 뭐 돼?
동월 : 지금 여기를 전부 뒤집어 엎지 않는 것 만으로도 퍼스트 클래스 이상이라고 생각하는데.

374 𝑇ℎ𝑒 𝑇𝑟𝑎𝑣𝑒𝑙𝑜𝑔𝑢𝑒 ◆u51dARlYJo (vGNAHFyj4M)

2024-06-03 (모두 수고..) 11:33:15

무척이나 고요하고, 잔잔해요.
부드러운 바람이 불어 그녀의 머리카락을 흐트러지게 만들고, 맑은 하늘과 꽃이 핀 정원에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피크닉. 당신은 하늘거리는 흰 원피스를 입고 챙 넓은 모자를 쓴 채 한가로이 그늘에서 볼 수 없던 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어요.
안심해도 좋아요. 이 곳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니까...

하지만... 언덕에서도 볼 수 없도록 높이 쌓인 담벼락은 무엇을 막는 것일까요?


...밤이 너무 길어요

375 혜성주 (meHrAvZ6I2)

2024-06-03 (모두 수고..) 11:34:30

>>368 천재
해보고 싶다(??)

376 혜성주 (meHrAvZ6I2)

2024-06-03 (모두 수고..) 11:37:48

혜성:얘가 리버티라고요?
혜성:...생명체에 관심이라곤 없는 애가 리버티 사상에 동조한다는 게 웃긴 발상 아닌가.
혜성:신경쓰지마세요. 혼잣말이니까.

(몹시 정상적인 반응이라서 노잼)

377 동월주 (Rli/HuNb6Q)

2024-06-03 (모두 수고..) 11:45:31

아니 눈코 막아버리면 오래 못버티고 전부 찢어버릴것 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ㅋ 눈만 막으면 모를까!

378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1:47:58

탄지로가 되어라 동월 >:3

379 랑주 (L3qKFowyKA)

2024-06-03 (모두 수고..) 11:48:41

>>371 여러가지로(?) 죽여(?)

날뛰면 입원시킬 거라고 하자(?)

380 혜성주 (meHrAvZ6I2)

2024-06-03 (모두 수고..) 11:50:29

맥락이 없는 레스였군. (바부 치즈덕)

입원...영원히 입원...

381 혜성주 (meHrAvZ6I2)

2024-06-03 (모두 수고..) 11:51:38

어쨌든 맥락없는 레스 써버려서 몹시 부끄러우니....탄지로가 된 동월과 입원된 태오 관전하는 걸로

382 수경주 (vGNAHFyj4M)

2024-06-03 (모두 수고..) 11:52:45

사실 6월 6일 6시 반에 시작하고 싶었지만 그때시간이 애매할것같아서 그냥 7시반으로 타협을 본...

점심먹고 좀 자면 나아지겟지...
다들 안녕하세요

383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1:53:12

뭔소리야 사람아
나 생명체 관심없음 < 여기서 도파민 터졋서
아 ㅋㅋ 이자식 애인 생겼단 말 들으면 사람들이

.oO(시체랑? 드디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넛군 현태오.)

이럴 녀석이라서 더 도파민 터진다고

384 혜성주 (meHrAvZ6I2)

2024-06-03 (모두 수고..) 12:02:15

수경주는 밥 맛있게 먹고.

>>383 잠이 덜 깬 상태에서 크악 나가야하는 거 개오바임;하고 있던 거라서 그만()
애인
근데 한명이 아닌(이런 발언) 주변 사람 반응 무슨 일이야 이사람아

385 太烏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2:50:32

>>0 현태오 날먹훈련 포함

─ 모든 것이 지루해져라!!

태오의 숨이 일순 멎었다. 이미 지긋지긋하고 지루한 삶이었다. 하루를 살면 이틀의 숨이 멎었으면 했고, 이틀의 숨이 멎으면 그 이후의 여념도 없었으면 했다. 능력 또한 첨예하게 구르는 탓에 정상적인 타인과는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다른 삶이 되었고, 거듭된 심적 고통은 타인이라면 괴로워 구르고 비명 내지를 상황조차 예사스럽게 반응할 정도로 무뎌졌다. 그런 것이 당연한 삶에 타인의 강제적인 명령이 가중되었을 때, 제대로 된 사고를 할 수 있을 리 없다. 이미 무뎌진 것에 지루함과 따분함이 거듭되어 매듭지을 수 있는 감정은 하나다.

환멸.

기어이 이 삶에서 고이 접어둔 환멸 다시금 깨어나니 자연히 증오심 자리 잡는다. 어째서 나를 가만두지 않는 것인가? 이 빌어먹을 삶, 거센 너울질에 운명 순응하고 돛 움직이지 아니하겠노라 맹세했더니 이젠 또 네 헛된 짓이라 하는 꼴을 보아라. 이대로 광양 멀리하고 차라리, 죄다…….

"아."

제압되는 광경 눈 뒤로 두고 제 몹시도 귀애하는 아이 쓰러지는 꼴 그 눈알에 잡히니 수륜 좁아지며 정신이 번쩍 든다. 환멸이요 증오심 아직 채 가시지 못했다마는 그런 것 뒷전으로 둘만치 중한 일이 뇌리를 강제로 쑤셔 박고 들어온다. 태오는 제 몸 이끌며 달렸다. 긴 머리 제멋대로 휘날리고 옷자락 추하게 날려 털썩 쓰러지는 아이 품에 붙들려 들었다. 칠규에 흐르는 피 보며 걷잡을 수 없이 몸 떨려온다. 다만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함을 알았다. 어금니로 혓몸 짓씹자 비릿한 내음 울컥 밀려오고, 잦아든 떨림과 함께 섬세한 손길로 고개를 돌려주며 기도 막히지 않게끔 목 가누게 했다.

"혜, 혜우야."

119를 불러야 한다. 그렇지만 이곳이 어디인가, 스트레인지다! 태오는 돌지 않는 제 대가리 굴려댔다. 제아무리 암부의 후계자라 한들 타관 타는 것 어찌할 도리 없었다. 그러나 고향에 도달한 지금, 마음 편한 것도 아니다. 아둔한 것, 119를 부르면 된다는 바깥 놈들 상식에 잠식되었구나! 스스로를 타박했다. 외려 홈통에 넣을 구실 생긴다, 그것만은 안 된다.

"혜우야."

……그렇지만 달리 도와줄 사람 없다. 한시가 급하다. 보듯 오도 가도 못하니 양자택일하지 못한 자신 같은 상것의 야루한 최후가 이리도 골수 파고들어 깊게 찌른다. 약점 잡히면 안 된다며, 그러나 살려야 한다며 고뇌하고 수천 번 갈등했으나 시간은 찰나였다. 피 다시금 울컥 뱉는 모습에 정신 다시금 번쩍 들려 한다. 지나치게 빠르게 돈 머리에 정신이 아찔하고, 능력의 여파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는지 눈앞이 핑 돈다. 태오는 점멸할 것 같은 시야를 애써 절레절레 흔들어 정신을 차리고자 했다. 개나 그 비슷한 동물이 대가리 털듯 추잡한 작태다.

"혜우야……."

차라리 주인을 부를까. 내 주인이라면 이걸 모두 보고 있을 터인데. 그렇지만 이곳에 저지먼트가 남아있다. 혼란한 마음에도 개죽음과 떼죽음만은 아니 된단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물론 제 주인이 먼저 뒤질 가능성 없잖아 있으나 그것이 작정하고 대가리 굴리면 여기에서 둘셋 정도는 길동무로 데려갈 것이요 뼈도 못 추림을 안다. 다시금 덜덜 떨리는 손과 함께 태오의 머리가 미친 듯이 돌아간다.

"아가, 내 녹우綠雨가 어찌 처우凄雨가 되었어, 어째서……."

인간의 삶은 무상하지만 너는 안 된다. 아직 봄이 채 오지 아니하였는데 너는 어찌하여 짧은 봄조차 보지 못하고 가려는 게냐. 설국 도래한 머리카락 쓸어주며 조금 더 편하게 숨 쉬도록 고개를 마저 꺾는다. 태오는 고개를 들어 어디에서 비가 내리는지 알고자 했다. 그리고 지각하여 손가락 까딱이니, 긴급 연락처로 지정된 번호로 연락과 GPS 정보가 전송된다. 119에 자연히 연결되었으니 남은 것 기다림뿐이다.

"……."

그렇게 한참을 멍하니 무릎 꿇은 채, 호흡 원활하도록 돌린 고개 제 손바닥 위에 뉘여주듯 안고 있었다. 지긋지긋하다. 지루하다. 몹시도 환멸스럽다……. 장고의 끝, 매듭을 짓는다. 될 대로 되어라. 그 많은 계산 일순 끝나버린다. 바깥이고 안이고 당최 그것이 무엇이냐? 이 좁디좁은 그림자 속에서 나를 적으로 돌리고 홈통에 넣고자 하는 것들은 죄 가둬 염매하리라. 넓은 바깥에서 활개치는 네놈들이 예징 가져왔으니 나는 결과를 가져와 속신의 주체 되어주마.

너희가 그토록 바라는 짓, 내가 해주도록 하마.
내 왜 이걸 진즉 생각하지 못하였는지.
태오는 생명활동의 영위를 눈에 담는다. 호흡마다 가슴팍이 일정하게 오르내린다. 불안정하게 헐떡이던 이전과 다름에 안도하지만 아직 마음 온전히 놓을 수 없다. 뺨 가볍게 쓸어주며 고개 푹 숙인다. 네 이름 석자 불러보려다 혀에 곱씹기로 한다. 대신 네게 두 글자 툭 던져본다.

"우화."

나의 우화憂火이자 藕花이며, 끝내 우화雨華인 아이야.
태오는 고개를 푹 숙였다. 암만 귀를 기울여도 들리지 않는 속내에 부디 텅 비어버린 것만 아니어라 빌며 병실을 나섰다.

386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2:51:03

왈랄랄루
점심머겅

387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2:52:41

a머 신입!!!!!

388 혜성주 (1e6GUQFQtU)

2024-06-03 (모두 수고..) 13:06:59

카악 햇빛
신입(예정)이라고????

389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3:07:16

크하하 받아라 태양!
신입이래 자와자와

390 혜성주 (1e6GUQFQtU)

2024-06-03 (모두 수고..) 13:17:48

>>399 혼자 죽을 수는 없다 같이 죽자 먐미 (붙잡아 늘어짐)

391 여로주:3 (LVLGcfx2Os)

2024-06-03 (모두 수고..) 13:20:03

신입이라고!?!?!

392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3:20:51

>>389 크아아악

393 이리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13:24:11

>>0

일상에 복귀할 최소한의 몸 상태가 갖추어지기까지 딱 일주일이 걸렸다. 오랜만에 출석한 학교에는 그의 바뀐 눈동자 색을 보고 여러가지 감정을 내비치는 또다른 눈동자들이 있었고, 처방약 증량에 따른 부작용으로 꾸벅꾸벅 조는 뒷모습에 수군수군 꽂히는 뒷말들이 있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그를 반겨주는 친구들이 있었다. 담임 선생님과 저지먼트 고문 선생님에게 결석 사유서 및 처방전을 제출하고, 저지먼트 부실과 댄스부실에 가서 안부인사를 나누면 미뤄왔던 학교에서의 일은 대략적으로 마무리 된다.

- 이번 정류소는 파도청소년스포츠센터입니다. 다음 정류소는 인천패밀리앤유스아파트입니다.

삐이익. 버스 하차벨 소리가 요란하다. 하교 시간이라 그런지 콩나물시루처럼 꽉꽉 들어찬 버스가 어째 낯설었다. 버스가 정차하자마자 ID카드를 태그한 리라는 약간 높은 버스 계단에서 뛰어내리듯 내려앉았다. 그리고 몸을 돌려 길 건너 센터로 향하는 짧은 횡단보도 앞에 섰다.

"응?"

선 아녜스 아동 청소년 복지 센터는 과거 파도청소년스포츠센터가 있던 자리를 허물고 새롭게 들어앉은 신식 건물이다. 정류장 이름은 아직 바뀌지 않았지만, 기실 요즘처럼 모두가 초 단위로 갱신되는 인터넷 지도를 갖고 다니는 시대에 고작 그런 게 문제가 되기나 할까. 더군다나 기술격차 20년을 자랑하는 인첨공이라면, 이런 걸 가지고 장소를 헷갈릴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 할 거다.
그래야 할 텐데. 리라의 시선이 횡단보도 너머에 줄지어 선 신원미상의 무리들과 높이 치솟아 있는 하늘색 장벽에 꽂혔다. 주다미의 부탁을 받아 그렸던 보안벽이다. 저게 왜 올라와 있지. 앞의 저 사람들은 또 누구고?

- 가식과 위선으로 뭉친 센터는 해체하라!
- 숨겨 놓은 인재들을 다시 사회로 돌려보내라!
- 미래가 있는 아이들의 성장 기회를 차단하는 게 어딜 봐서 복지인가!

의문을 늦지 않게 씻어주려는 듯 무리 중 몇 사람이 입을 열었다. 그에 따라 리라의 표정은 빠르게 굳어간다. 저런 사람들이 종종 나타난다는 이야기는 센터의 선생님들을 통해 몇 번 들은 적 있다. 대부분 관계자가 직접 나오는 게 아니라 돈으로 고용된 시위대라는 말 또한. 하지만 이렇게 센터 앞에서 진을 치고 있는 모습을 실제로 맞닥뜨리는 건 처음이다. 게다가, 대부분 말로만 이것저것 외치고 돌아가곤 한다는 선경의 말과 달리 저들의 손에는 제법 위협적으로 보이는 각종 도구들이 들려있었다. 각목, 쇠파이프. 그리고 화염병...
화염병?

"잠깐, 안...!"

상황 판단을 마치는 즉시 몸이 먼저 움직였지만 아쉽게도 저쪽이 더 빨랐다. 불 붙은 병이 하늘색 벽을 향해 던져진다. 규모가 큰 만큼 불이 옮겨붙으면 위험하다. 주머니에서 포스트잇을 꺼낸 리라는 제압용 클레이건과 클레이탄을 각각 실체화시킨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것들이 쓰일 일은 없었다. 벽에 닿은 화염병이 팅! 소리를 내며 던져진 그대로 튕겨나가 바닥을 굴렀기 때문이다. 이에 잠시 멈칫한 리라는 하늘색 벽을 쳐다보았다가, 재차 클레이건을 들었다.

"......저지먼트입니다. 손에 든 거 다 버리세요."

팡! 하는 소리와 함께 클레이탄이 시위대를 덮친다. 화염병의 심지에 붙어있던 불꽃은 어느새 꺼져 있었다.




제압 직후 도착한 안티스킬에 연행되어 가는 시위대의 뒤통수를 바라보는 동안 센터의 벽이 내려간다.

"다미 선생님."
"리라! 어떻게 이런 타이밍에 왔어. 몸은 이제 좀 괜찮아?"
"그럭저럭이요. 아까 그 사람들 뭐예요?"
"아~ 뭐, 가끔 있는 이벤트지. 그보다 다친 덴 없어?"
"멀쩡해요. 근데 선생님, 혹시 벽에다가 뭐 추가로 하셨어요?"
"아니? 왜?"
"......불이 안 붙어서요."
"그래? 흠, 신기하네. 빗맞은 거 아니고?"
"맞고 튕겨져 나가던데..."
"어? 정말? 신기하네. 으음~ 모르겠다. 운이 좋았나?"

운이 좋았다, 로 일축할 수 있는 일일까. 멀어져가는 경찰차에 꽂혀 있던 시선이 다시 다미에게로 돌아왔다.

"다른 센터 사람들은 괜찮아요?"
"애들이 좀 놀라긴 했는데 대체로 괜찮아. 방어벽이 있어서 안에 들어오지도 못했고. 아무튼, 리라는 상담 온 거지? 들어가 있을래? 난 안티스킬 본부로 가봐야 해."
"네. 그럼 이따 봬요."

스쳐가는 상대의 귓불에서 커다란 은빛 링 귀걸이가 반짝인다. 리라는 멀어져가는 다미를 응시하다가 천천히 발을 돌려 센터 안으로 향했다. 모두가 떠난 자리에는 제 임무를 다하지 못한 화염병 조각만이 홀로 남아 조금 전의 소동이 꿈이 아니었음을 알리고 있었다.

394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3:26:34

리라링 어서오구 어라아 다미쌤...?

395 혜성주 (TaZBLu5.z6)

2024-06-03 (모두 수고..) 13:29:58

다들 어서오고.
오늘 훈련.......다들 다시 마라탕 훈련을 시작하는 것 같으니 나도 해볼까 (이러면 안됨)

>>392 깔깔 같이 불타는 것이야.

396 한양주 (AolopQL9f6)

2024-06-03 (모두 수고..) 13:32:03

(맞춤법 빌런 등장)

397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13:32:16

뭐 막차신입!!!!!!!
웰 컴!! 🕺🕺

>>394 😏
먐미안뇽 우리 바다남매 극세사이불로 감싸서 둥기둥기 해줘야해

밈미도안뇽!!

398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3:32:20

외마춤뻡을틀리셨나여?

399 한양주 (AolopQL9f6)

2024-06-03 (모두 수고..) 13:32:47

>>398
흥분햇써열

400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13:32:56

>>396 신입 등장에 빠르게 나타난 부캡
매우 귀여운
(복복) 하냐냥도 안뇽~~~

401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3:33:04

>>399 저라도 틀렷을 거얘오.

402 혜성주 (yc779BNVnI)

2024-06-03 (모두 수고..) 13:33:17

뭐야 무서워 이게 뭐야

403 수경주 (vGNAHFyj4M)

2024-06-03 (모두 수고..) 13:34:23

다들 어서오세요...

404 한양주 (AolopQL9f6)

2024-06-03 (모두 수고..) 13:34:57

>>400
안녕-!마춤뻡빌런서하냥이야-!

>>401
이거시 진리

>>402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405 혜성주 (CzeRAAqnEs)

2024-06-03 (모두 수고..) 13:35:17

헛소리 왱알
햇빛에 타들어가서 그럼
사실 훈련거리가 바닥남 나. 그렇다고 급발진하면 보기 불편해질까봐 걱정임...나 쫄보()

406 혜성주 (CzeRAAqnEs)

2024-06-03 (모두 수고..) 13:36:23

>>404 맞춤법 정도는 틀릴 수 있잖아요.....너무 무서운 것이에요 (맞춤법 교정기를 돌리며)

407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3:36:36

>>405 님이 글케 말하면 내가 어케 돼 t사람아
질러!

다들 안뇽안뇽
극세사이불 뱜미(5분만에 잠)인가

408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3:36:59

일단은

.dice 1 100. = 49

409 혜성주 (CzeRAAqnEs)

2024-06-03 (모두 수고..) 13:38:03

>>407 님 문장 속에 t가 들어있어서 순간 놀랐어요 봑봑형에 처하겠다(?) 하지만...하지만....(쫄보 치즈덕)

410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3:38:56

>>409 안이 내가 욕이라도 했을까봐?! (복복당함)(봑실해짐)

아냐 갈겨
도파민 부족하잖아
우리 가내수공업 하는 사람이잖아 그렇지?
갈겨 사람아

411 혜성주 (CzeRAAqnEs)

2024-06-03 (모두 수고..) 13:40:41

>>410 내 (이러기) 농담이야 알지?
(요즘 텐션 떨어진 글빨을 봄)
도파민 충족을 위해 가내수공업하는 사람이라는 단어 너무 웃기다 진짜
아 맞는 말!!!이긴 한데!!! 개요나 빌드업 없는데! 이거 맞나!

412 한양주 (AolopQL9f6)

2024-06-03 (모두 수고..) 13:41:02

>>409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413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3:42:10

>>411 알지 사랑해😘
아 일단 만들고 나중에 적당히 끼워맞추면 그게 빌드업이랑 개요임
나도 그랬음 일단 ㄱㄱㄱ

414 혜성주 (CzeRAAqnEs)

2024-06-03 (모두 수고..) 13:44:17

>>412 꺄악 두배로 무서워졌잖아 이사람아

>>413 (흰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이사람 꼬심에 넘어간게 몇번째인가.....금주야 태오주가 날!!!!(이러기) 이번 철현주 갠이벤에서 훈련거리 있으면 그걸로 하려하긴 했는데 이게 뒷사람 기절이슈로. 헛소리 꽁시랑꽁시랑..

415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3:46:52

>>414 크크큭(?)
ㅌㅋㅋㅋㅋㅋㅋ아 금냥이 부르면 안대 나 클나!!
히히 그래도
줏세여!!!!!!

416 한양주 (AolopQL9f6)

2024-06-03 (모두 수고..) 13:48:17

금냥이 말고 금랑이 부르자(?)

417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3:48:35

설향이도 부를랭

418 한양주 (AolopQL9f6)

2024-06-03 (모두 수고..) 13:49:33

>>417
걔는 와서 잠시 슥- 본 다음에 다시 가버림..

419 수경주 (vGNAHFyj4M)

2024-06-03 (모두 수고..) 13:50:13

어딘가 이런 분위기 어울릴것 같은 느낌..이 있군요...

https://ibb.co/tJB2Y56

420 수경주 (GtvADqLj6g)

2024-06-03 (모두 수고..) 13:55:19

업무시간이니 나중에 뵈어요

421 혜성주 (CzeRAAqnEs)

2024-06-03 (모두 수고..) 13:55:42

>>416 >>417 이게 무슨 소리니 이사람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5 부르지 말라면 더 불러야지. 금주야아아악!(냅다) 일단 머리 좀 굴려봅시다.....올라가는 건 저녁 지난 후일듯

422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3:58:19

>>418 매정해~🥺🥺🥺

>>419 헉 넘 이쁘다... 우아해... 수경주 조심히 다녀와!

>>421 에헤헤 나쵸 튀겨둬야징

423 혜성주 (CzeRAAqnEs)

2024-06-03 (모두 수고..) 13:59:17

수경주는 다녀오구
나쵸는....미리 드셔두세요(?)

424 이리라는 모르는 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14:06:45

>>393

[ 0000년 0월 0일 3학구 안티스킬 사건 보고서 ]

- 목화고 저지먼트 부원의 도움을 받아 불법 시위 현장 검거.
- 본부로 이송하는 중 집단으로 가려움증과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 이후 전원 거품을 물며 의식불명. 가까운 응급실로 이송했으나 처치 전 사망.
- 부검 대기 중.

425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4:08:50

...아?

426 혜성주 (NPG.ad3rDM)

2024-06-03 (모두 수고..) 14:11:10

대체 리라주는 무슨 빌드업을 짜고 있는거죠
두려워요

427 서연 - 반응(뒷북) (h4XARxM1r2)

2024-06-03 (모두 수고..) 14:12:45

situplay>1597047738>259

하나님의 은총인들 이보다 반가울까. 보기에도 아프던 선배의 부상이 혜우의 능력에 싹 나았다.

" 고마워, 혜우야!!! "

반면에 싸이코는 회복은 고사하고 점점 핏덩이에 가까워지건만 아프지도 않은지 쌩쌩하게 미쳐 날뛰었다. 재미에 미친 인간인 건 확실한데 서현씨의 능력으로 과연 얼마나 진정이 될까? 해 보면 알겠지!!

하여 서현씨에게 부탁하고서 이쪽으로 달려드는 싸이코를 향해 폰을 집어던지자마자 서연은 제 실수를 깨달았다. 서현씨 목소리 들으면 모두가...!!! 순간 머릿속이 먹통이 됐다가 가까스로 선배의 귀부터 틀어막고자 했다. 서현의 능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아 온 철현의 뇌에 무슨 부작용이 생길지 모른다는 우려가 본능적으로 스친 것이리라.

~모든 것이 지루해져라!!~

서연이 철현의 귀를 제대로 막을 수 있었다면 전화상으로 나오는 목소리가 철현에게 닿지는 않았으리라. 그러고 있기가 지루하고 또 지루해지는 것만은 어쩔 수가 없었지만

하지만ㅡ
서연은 인상을 찌푸리며 이를 악물었다.

어쩌라고??

따지고 들면 학교 공부도 지루하고 커리큘럼도 지루하고 알바도 지루하다. 삶이 원래 그렇다. 지겹고 귀찮아도 해야 하는 일들을 처리하고 또 처리해며 존버해야 좋은 순간이 올까 말까다. 그렇다고 가만있을 거야? 끔찍스러운 싸이코가 가까스로 진정(???)했는데! 서현씨 능력의 효과가 끝나면 도로 미쳐 날뛸 텐데?! 잔당도 안티스킬에 넘거야지!! 아무리 지겹고 귀찮아도 할 건 해야 한다. 그게 인생이다. 마침 리라가 안티스킬에 연락하겠단다.

" 선배, 잠시만요. "

그러고 새봄이가 드러누운(정신을 잃은 줄만 알고 놀랐지만 다행히 숨소리가 안정적이었다. 긴장이 풀려서 잠든 모양이다) 옆에 뻗어 있는 아이에게로 간 서연이었다. 아직 어리지만 저 싸이코와 한패였던 이상 안티스킬에 넘길 때 빼놓아선 곤란했다. 하여 혜우가 노화시켜 버린 잔당들 옆에 아이를 두었다. 리라의 신고로 안티스킬이 출동했을 때 검거하기 편하도록

그러는 중에도 싸이코는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며 뒹굴었다. 땅까지 피범벅이 된다. 혜우를 납치했던 광인에게처럼 진통제는 줘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내가 가진 건 없고, 리라도 상태가 심상찮다 요청을 못 하겠다. 혜우는 가능할까?

돌아본 순간, 혜우가 주저앉는가 싶더니 드러눕고 말았다. 머리칼은 어느새 새하얘졌고 숨도 제대로 못 쉬는 거 같다.

" 혜...!!!! "

달려나가려다 멈칫했다. 태오 선배가 바로 혜우의 상태를 살피고 싶더니 119에 신고하시더니 응급처치도 하셨다. 곧 구급차도 오겠지. 덕분에 한숨 돌렸다. 미칠 듯한 지루함만은 어떻게 되질 않는다만 이건 서현씨 능력의 효과가 다하기까지 기다리는 게 답이겠지. 그 사이 싸이코 휘하 납치범들은 안티스킬에게 인도될 거고. 끔찍한 시간이었고 여전히 끔찍하지만 끝나간다. 곧 끝날 거다.

428 서연주 (h4XARxM1r2)

2024-06-03 (모두 수고..) 14:16:19

뒷북만 얼른 치고 침몰합니다 계신분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꼬르르르)

429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14:17:56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

서연주 어서오고 다녀가는거야~~

430 랑주 (L3qKFowyKA)

2024-06-03 (모두 수고..) 14:30:02

😶

431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14:31:12

>>430 (볼콕)
랑주안뇽!! 점심먹엇니!!

432 랑주 (L3qKFowyKA)

2024-06-03 (모두 수고..) 14:31:51

>>431 (바람빠짐)
리라주 앙용
밥 머겄따 돈까쓰

433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4:33:28

다들 엇솨아
흠믐므
흠믐믐므

공문이라도 미리 올려드릴까용?

434 랑주 (L3qKFowyKA)

2024-06-03 (모두 수고..) 14:35:43

쪼아

435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14:36:04

>>432 (바람빠진 랑주 주머니에 쏙 넣기)
이제제겁니다(?)
맛난거 먹었네 잘해따!!! 돈가스... 🤤

>>433 헉
주세여!!!
비록 잇는건 7시 뒤겠지만...

436 혜성주 (wRRzTxT16g)

2024-06-03 (모두 수고..) 14:37:52

훈련에 반응까지 집가서 할거 많구만

437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4:47:34

신입 기백이 상당한걸

438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14:50:12

시트스레 관전하며 개큰흥미
두근두근

439 太烏 - 《春雉自鳴》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4:52:35

안티스킬 강력 범죄 형사팀

 수신 :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경유)
 제목 : 테러 가담 혐의 무죄 입증 관련 인원 참관 안내
「인첨첨단공업단지 테러 발생 시 관련 대처 규정」 中 테러 가담자 대처 제6조(무죄 입증 및 관련 공직자의 참관 원칙) 및 안티스킬 강력 범죄 수사팀 반장→2154(20nn. 10. n)호와 관련 등의 협조를 요청하오니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저지먼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관련 근거
  가. 인천첨단 공업단지 특별 법률 테러방지법 제2조 9항
  나. 인천첨단 공업단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제1조 2항 3호
커리큘럼 시행자의 일시적 자격상실 기준
  다. 인천첨단 공업단지 특수 시행령 제5항 3조 6호 참관 인력의 자격 기준
  라. 인천첨단 공업단지 특수 시행령 제7항 1조 2호 연구소의 요청 기준

 3. 위 관련 근거에 의거 저지먼트 소속 현태오 학생의 자백제 투여 심문 및 저지먼트의 참관 요청을 드리니, 검토하시고 협조하여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후략)
공문이야 늘 요란법석하고 아무도 읽지 않을 법률과 시행령을 줄줄이 읊으며 거창함을 자랑한다마는 쉬이 요약하자면 얌전하고 기력이라곤 일절 없이 졸업만 오매불망 기다리는 듯한 3학년의 현태오가 현재 리버티에 가담하고 연구원을 해치려고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태오의 능력으로 인해 진술을 교묘하게 회피할 가능성이 있어 보통의 방법으로는 신빙성이 없다는 여타 안티스킬 상부의 판단에 의거, 동시에 데 마레의 소장이 요청해 같은 저지먼트의 '이리라' 학생에게 협조를 구한 뒤 자백제를 투여해 심문을 받는단다. 어쩐지 학교에 오지 않는다더니만 그 기간 동안 병원 1인실에 격리되어 외부와의 소통도 차단시켰다니, 이 어찌 끔찍한 일이 아닐쏘냐?

안티스킬 강력범죄 수사팀 반장 서태휘는 저지먼트의 학생들이 진술의 증인 및 참관인이 되어주기를 바란다지만, 이 과정에서 당사자의 동의는 없었다. 안타까운 일이다마는 어찌하겠나, 인천첨단 공업단지는 원래 그런 곳이다. 당신들이 조금 더 나은 대우를 받았을 뿐이지.

다만 석연찮은 점 하나 있으니, 단톡방에 올린 희야의 발언이었다.

장문의 발언은 '리버티와의 접전 이후 데 마레에서 한차례 소동이 벌어졌고, 2학구의 연구원들을 향한 테러로 식지 않은 감정이 현재까지 오게 된 듯싶다'로 요약할 수 있으나, 화면에 뜬 세 개의 말풍선은 여타 '우리 연구소 사정도 좀 봐달라'라는 뻔뻔한 요구와는 달랐다.

(중략)
[─소장님이 혼자 담배를 피우러 나가신 이후에 점차 달라지기 시작하셨어요. 처음에는 태오를 옹호하다가 점점 의심하시더니, 지금은 혜우나 희야 말도, 안티스킬 대원의 말도 듣지 않고 무언가에 씐 사람처럼 독선적으로 나서요.]>
[태오를 반드시 리버티로 몰아서 쫓아내야 한다는 것처럼. 그렇지만 인첨공은 연구원의 요청이 최우선이라 우리가 어떻게 말릴 수 없어요.]>
[태오의 담당 연구원도 행방불명이라, 소장님의 말이 곧 증언이 되고 있어요.]>
[염치없지만 부디 부탁해요.]>
[피는 이어지지 않았어도 희야의 형제예요. 이대로 형제가 더 망가지는 건 싫어요.]>

실로 첩첩산중이로고.

440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4:52:57

오호호

441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4:55:24

어 오타 머야
다섯 개인데 3개래
빡대가리

442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14:55:36

8ㅁ8 흐에에에에에에에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
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443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4:56:17

외또우시나요...

444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14:57:30

서러워용.........
아니 근데 한결이 행방불명 처리된거야? 미치겟네 안전가옥에 있담서


시원아 찬혁아 너넨 걸리면 희야한테 부탁해서 눈사람으로 만들어줄거다

445 여로주:3 (LVLGcfx2Os)

2024-06-03 (모두 수고..) 14:58:23

아니 한결쌤!!!!!

446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4:59:14

울지 말아용 다 뿌수자...(?)
yeah......... 이거는 조금 더 이야기가 나올 예정인데
심문을 해보면 루트에 따라 알게 된다🤭

시원: 장난감아, 난 추운 건 싫어.
찬혁: 레벨 4가 됐구ㄴ < 얼어잇다.

447 동 월 - 체스....토! (YrWZzCeO0I)

2024-06-03 (모두 수고..) 15:01:52

>>0
이건... 체스라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물론 첫 시작부터 모든 말을 판 위에 올려두고 시작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치열한 수싸움과 희생, 그리고 희생으로써 뒤집는 판... 어쩌면 이것은 체스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었다.

우리 사이에서는 흔한 일이었다.
우리가 전체 판을 보고, 말을 움직여 상황을 만들어낸다.
그럼 상대는 그에 맞춰 반응하고, 나도 또한 그에 맞춰 또 다른 전략을 세운다.
그녀석과 나 사이에 있는 불문율과도 같은 것.
우두머리PLAYER인 우리는 상황을 움직이고, 조직원NPC들은 그에 맞춰 마치 시뮬레이션을 하듯 서로 땅을 파먹고, 전략을 세워 종장에는 상대의 머리를 치는. 현실에서 일어나는 체스.
무료한 삶에서 그나마 재미있다고 할 만한 일이었다.

오늘도 그렇게 체스판 위에 올랐다.
폰을 앞으로 전진, 비숍이 빙 둘러 기습, 룩은 언제나 킹의 곁에서 을 보호.
오늘은 내가 좀 불리하다고 생각됐다.
물론 은 안전하겠지만, 폰이 꽤나 희생당할 위기였던데다가, 비숍의 기습이 실패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거 여차하면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이게 뭐람? 갑자기 적의 폰 몇몇이 급하게 후퇴를 한다.

이건 무슨 생각이지? 전략적 후퇴? 아니면 우리 폰이 갑자기 각성이라도 했나? 흐음... 어쨌든 기회가 왔다면 받아먹는게 정석이다. 이럴 때 한번 쏟아부어야지. 나이트를 전진시켜서....

스칵!

나이트가 앞으로 전진 한 순간,
갑작스럽게 체스판의 모든 말이 반으로 썰린다.
예고도 없이, 모든 말들이 힘을 잃어버렸다.
상대의 전략인가? 그럴 리가. 이런 무식한 수를 쓸만한 상대가 아니다. 내 상대는 분명 머리가 좋은 놈일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판에 어울릴 수 없을테니까.
당황할 새도 없이, 망연자실하게 체스판을 바라보는 내뒤의 문이 썰린다.

쿠웅!

육중한 철문이 바닥에 부딪히며 굉음을 내고, 나는 느릿하게 뒤를 돌아본다. 지금 내 표정은 당혹감이 뒤덮여 꼴사나운 표정일 것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

" 야, 대가리가 너냐? "
[뭐?]

푸른 머리에 새하얀 눈. 어깨에는.... 토끼? 라기엔 인형같은 무언가가 앉아있다.
어깨의 토끼를 제외하면 들어본 적 있는, 그리고 사진으로나마 본 적 있는 얼굴이었다.
목화고 저지먼트의 칼잡이. 만약 체스판에 저녀석이 말로 등장한다면 나이트, 퀸, 아니면 프로모션을 눈앞에 둔 폰? 어쩌면 조커픽일지도.
잘못 건들면 골치아파진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지만, 우리가 저녀석이나 주변 사람을 건든 적이 있었나? 그럴 리가 없다. 애초에 목화고를 건들만한 일도 없었고, 우리는 지금 체스중이다! 서로의 세력만 건들 뿐. 민간인은 직접 우리에게 시비를 걸지 않는 이상 절대로 우리가 먼저 건들지 않는다! 그런데 왜...?

[너... 너같은 놈이 왜 갑자기 공격한거야?]
" 엥? "
[그렇잖아! 우리가 너한테 뭔 짓을 했다고!]
" 아, 음. 그렇지. 나한테 뭘 하진 않았지. 음음. "
[그, 그럼 도대체 왜...?]
" 얘. "

그는 자신의 어깨에 앉아있는 토끼 인형?을 가리킨다. 저게 뭐 어쨌다고...? 이제 보니 인형이 조금 꼬질해보이기는 했다.

[설마...]
" 응. "

이건... 이건 순식간의 판을 뒤집는 나이트도, 막강한 퀸도,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는 조커도 아니다. 이건, 이건.....

" 토깽이가 지나가는데 니네 친구가 못보고 발로 밀어버렸어. 그래서 넘어졌고. "
[그게... 다야...?]
" 뭐? 그게 할 말이냐? 너 때문에 털에 흙이 묻었잖아! "
[내가 한 짓도 아니고, 시킨 짓도 아니야! 그런데 왜 내가 책임을...]
" 니네 쫄따구잖아. "
[....]
" 내리갈굼이 있으면, 올려갈굼도 있어야지. "
[이건 그냥.... 미친놈이잖아.....]

그저 판 위에서 칼들고 날뛰는 미친놈. 그것 말고는 이 녀석을 평가할 말이 없었다.

나는 결국, 내 머리 위로 내려꽂히는 몽둥이를 하염없이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

448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5:06:03

.dice 1 100. = 58 배틀! 질문권!

아니 밀크 꼬질해져서 그런거냑우
워리야~ 유후~(?

449 수경주 (vGNAHFyj4M)

2024-06-03 (모두 수고..) 15:06:58

로벨은 광기이긴 광기인데 왜 순한맛같지.
맑눈광 우직하게 나의길을간다같은 의도라도 좋아서 그런가(?)

별개로... 이번주는 수경이는 일상에서 등장 못하고요..(병가+납감이라(?)) 케이스 단독or 안데르+케이스 만나는 일상은 되는...

450 혜성주 (TdsItYLNrg)

2024-06-03 (모두 수고..) 15:09:53

나 지금 공문보고 어지러움...()
저거 이혜성 (불법) 칩으로도 전달되나...(흠) 안되면 핸드폰을.....씁....

451 수경주 (vGNAHFyj4M)

2024-06-03 (모두 수고..) 15:09:56

쉬는시간. 다들 리하이에요.

452 동월주 (YrWZzCeO0I)

2024-06-03 (모두 수고..) 15:22:29

>>448 아니 어째서 유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 덤빈다! 죽어라!!! (안됨)
.dice 1 100. = 53

다들 반가워요!

453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5:22:46

하하 죽었구나~

454 동월주 (YrWZzCeO0I)

2024-06-03 (모두 수고..) 15:23:08

이걸...져....? (쥬금)
질문권을 놓고 싸웠으니 제가 질문을 받아야 하는게 타당하겠군요 🤔

455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15:24:06

뭔가 졸린데
자면안되는 그런상황

크악

456 수경주 (vGNAHFyj4M)

2024-06-03 (모두 수고..) 15:25:35

>>448

오 다이스..
.dice 1 100. = 70

457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5:26:01

이게 ㅋㅋㅋㅋ 이게 무슨 논리야 그냥 다이스 품앗이잖아
그런고로 질문

이건 오너적 질문이구
-> 워리워리 갠이벤 예정 잇서?

이건 캐해적 질문임
-> 워리워리 요즘 학교에서 뭐하구 지냄? 가을이니까 뭔가 시험 준비라든지 아님 가방에 매달려온 밀크 복복복이라든지 점례네 반 슬쩍 찾아가나요?(?

458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5:26:21

수또태줘

수경주

태오주
줘팸

459 수경주 (vGNAHFyj4M)

2024-06-03 (모두 수고..) 15:26:34

동월주. 제가 죽었구나 하는 태오주를 내려다봐줬어요(?)

하지만 딱히 질문하고 싶은건 아니고그냥다이스가보이니까(변명)

460 수경주 (vGNAHFyj4M)

2024-06-03 (모두 수고..) 15:27:08

오.. 나도 질문권 걸고 다이스배틀 할까..

다들 어서오세요.

.dice 1 100. = 40

461 혜성주 (/Gs99dHX4M)

2024-06-03 (모두 수고..) 15:30:53

다이스 배틀해도 질문할 게 없으니 관전합니다
사실 지금 햇빚에 노릇노릇 구워지는 중임

462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5:40:17

>>460 스읍 수경이 일상... 왜 못 돌리는지 알지만
알지만!!!!! 화가 나!!
우리 수경이!!!! 악 로벨 부술거다 으르르르릉

그런고로 내가 이기면 케이스랑 안데르의 현재 심정을 주세요

.dice 1 100. = 29

463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5:40:26

처참하게졋군.

464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15:40:52

이쯤 되면 인간상성인거 갓은디?

465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5:42:00

팩트밴임

466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5:43:01

흑흑
안대겟다 나 그냥 풀래

현태오 가지 말라는 거 굳이 갔다가 백나리랑 눈마주쳐서 암부 반강제간택 당한거임

지팔지꼰 ㄹㅈㄷ

467 혜성주 (l7Xm/eLpQA)

2024-06-03 (모두 수고..) 15:43: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8 수경주 (vGNAHFyj4M)

2024-06-03 (모두 수고..) 15:43:20

졌군요.(?)

다만 현재 심정이라고만 하면 미묘하게 차이는 있어서...

뛰쳐나감을 전달받았을 때.
결국 붙잡았을/그걸 전달받았을 때.
개인이벤트 개막 직전.

세가지 시점으로 줄여드릴 순 있어요
하지만 졌잖아요.

469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5:44:41

하지만 졌잖아요. < 아 진챠
이 사람아

엄마 이 사람 티배깅해!!!

470 혜성주 (l7Xm/eLpQA)

2024-06-03 (모두 수고..) 15:45:28

아유 잡담이 재미지네요

471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5:50:21

난 가운데 조와해
그니까 내나. (급뻔뻔)

>>470 당신도 곧 일케될거시다(뭐

472 수경주 (vGNAHFyj4M)

2024-06-03 (모두 수고..) 15:50:32

하지만 팩트에요. 음.. 한번 더 기회드릴까요.

다만 이겨도 하나밖에는 선택 못해요.

.dice 1 100. = 9

473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5:50:56

아 ㅋㅋ 가보자고
.dice 1 100. = 96

474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15:51:30

ㅋㅋㅋㅋㅋ엎드려 절받기 ㅇ아님미가

475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5:52:07

>>474 우쒸 팩트밴이랫지 내가

476 수경주 (vGNAHFyj4M)

2024-06-03 (모두 수고..) 15:53:03

하나 선택해 주시죠.

477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15:53:52

우화래
개쩐다
헤에에 이자식이 (혜우봄)(할큄당함)(?)

안냥

478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5:55:07

>>476 중간값 주세욧
중간값!!!(기대!)

>>477 혜우우 어서와

아이고 혜우야!

479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15:55:10

>>475 으악(밴당함)

480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15:55:15

꿈에서 혜우 엔딩 스포당함
근데 잼ㄴ밋어서 써먹을까 궁리 중

481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15:56:11

situplay>1597047738>446

얼릴거야!(?)

후 그리고 그렇군 질문 잘 골라서 그것도 알아봐야만...

482 혜성주 (l7Xm/eLpQA)

2024-06-03 (모두 수고..) 15:57:08

>>471 하하하 다이스 배틀로 풀게 없는 사람은 그럴 일이 없지롱

아니 랑주 은은하게 태오주를 줘패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사람들 어서오고.

483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5:57:24

진행레스를 언제쯤 올리는 게 좋아보여?
6시? 알아서들 이어주면 내가 추합해서 기력채워 퇴근 후 반응하긴 할거여

484 동월주 (YrWZzCeO0I)

2024-06-03 (모두 수고..) 15:57:30

1. 물론입니다! 갠이벤 꼭 할것임.
다만 고민중인게, 동월의 구출작전이 메인이 되느냐, 아니면 동월을 최종보스로 두느냐. 이걸 고민중인거에요 🤔🤔 근데 레벨5가 둘이잖아? 최종보스는 안될거야 아마....
동월 최종보스가 폐기되면 최종보스는 음..... 음. 음! 재밌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사람도 별로 없으니 여기서 팁? 이랄까 스포? 비슷한걸 하자면,

보스전엔 패턴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 다이스 값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가 1~2턴간 전투 불능이 되는 패턴. 별거 아닐 것 같지만 한양이같은 메인 딜러가 갑자기 1턴이라도 전투에서 빠져버리면, 아니면 혜우나 혜성이같은 주요 서포터가 단체로 빠져버리면... 이야.... (먼산)

뭐가 됐던 월이의 트라우마 극복이 메인 과제이긴 한데 코뿔소들이니 이건 잘 할것 같아요.
만에 하나 못하면 뭐.....
그렇습니다! (갑자기 열린 결말)

2. 뭔가 딱히 있?나?
점례네 반은 굳이 찾아가진 않아요. 학교에서 만날거면 단 둘이 만나고 싶어할텐데 반으로 안찾아가고 따로 불러내겠죠 (??)
하지만 점례네 집은 가끔 쳐들어감
저번에 태오주 커미션으로 썼던 빼빼로 만들기에서도 다만들고 점례집 쳐들어가서 빼빼로 전달해주고, 점례 캐릭터 키링 받아왔음

일상적으로는 뭐... 여전히 비슷합니다. 순찰때 이상한 애들 때려잡고, 괴이에서 괴이들 때려잡고, 집와서 잠들면 악몽꾸고... 하지만 사소하게 변한 점들이 몇개 있는데, 순찰때는 톡기 메이드가 동행해서 월이를 푹신하게 해주고(?), 집에선 메이드가 청소를 대신 해주니 월이가 조금 편해져서 남는 시간에 밀크 복복이 해줄 수 있음(??). 괴이에선 똑같아요. 거기에는 밀크 안데려간대요 (대신에 밀크 두고 괴이 가려고 할때마다 밀크가 월이 다리에 솜방망이 주먹 날림)

485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15:57:32

병원진료 끝
5시 30분까지 시간 뜬다 (딩굴) 다들안뇽!!!

486 혜성주 (l7Xm/eLpQA)

2024-06-03 (모두 수고..) 15:59:08

?? 뭔데 갑자기 동월주 레스에서 랑이랑 이혜성이 주요 서포터라고 해서 얘가? 하고 이제껏 밟아온 루트를 돌아봤다..

487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5:59:29

>>484 헐~~~ 갠이벤 기대하겟슴 보스전 짱 재밌어 보이잖냐 어이어이~@!!!👍 아니 근데 못하면
점례야!!!!!!(갑자기)

안이 집을 가냐고 이 귀염둥이 커플들
키링 귀여워 죽었잖아 진짜루
톡기 메이드 < 진짜 밀크야 너무 귀여워... 그런데 ㅋㅋㅋㅋㅋ 솜방망이 주먹이래 하... 너무 귀엽다 진짜 약간 점례 짤처럼 뚜쉬뚜쉬할 것 같아
귀여워...
풋풋하니 청춘이구나...🥹

488 수경주 (vGNAHFyj4M)

2024-06-03 (모두 수고..) 15:59:57

케이스는 직접 붙잡아야 한다고 데려가진 당사자다 보니 마음 당연히 안좋죠. 초커를 채워놓고 칼리스가 뒤에서 백허그하듯이 손 잡고 누르게 하니까 "기분이 어때? 무릎꿇리고, 속박하는 그런 기분은?""아.. 너도 이걸 누르는 동안엔 전조는 느끼던가?" 입술 막 깨물고..
비맞고 다니면서 눈물 감추고 있을수도 있다.

안데르는 전달받으면 눈을 꾹 감고 한숨 깊게 쉴 거에요. 착잡하다..에 가장 가깝나..?
계약을 안 지킬 것 같다는 예감을 느끼는 걸지도..

489 혜성주 (l7Xm/eLpQA)

2024-06-03 (모두 수고..) 16:00:07

>>483 시간이야 먐미 시간될때 올리면 될듯?

490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6:01:38

>>488 개큰비명지름칼리스당신진짜용서못해미소녀를울리다니감옥행이다
하 진짜
하!!!!!!!!! 안데르도 그렇고 나 돌아버리겟네!!!!(대가리를깨다)
갠이벤때
두고봅시다(d이 사람은 수경주의 담당발닦개라 처참하게 털릴 예정이다)

491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16:02:08

>>483 6시 좋아용
7시도 좋아(그때부터 자유로워짐)

492 수경주 (vGNAHFyj4M)

2024-06-03 (모두 수고..) 16:02:25

다들 어서오세요.

안데르: 하... 인생.. 인첨공에 안들어오는 게 제일 나았으려나요.. 아니.. 들어왔어도 연구소라도 잘 만났어야 했던가요... 아니... 스트레인지라도 안 갔던가요... 아니...아니....(한숨)

493 수경주 (vGNAHFyj4M)

2024-06-03 (모두 수고..) 16:07:01

>>490
나쁜 여자라고 하지마...
용서 못..해....(?)

저 갑자기 칼리스랑 시원이랑 같이 짝짜쿵하는 거 보고싶은데요.(이유-칼리스도 좀 핑크머리하시고 녹안이심)

494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16:07:56

음 누어서 먹는 팝콘 꿀맛

495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16:08:51

>>482 (모른척)(휘파람)

>>483 그쯤 괜찮아보인다
아직 질문을 못정했거든... 큭 삶이 바쁜건 힘든거야

리라주 어서와! 병원 다녀왔구나!

496 혜성주 (l7Xm/eLpQA)

2024-06-03 (모두 수고..) 16:09:08

>>494 (옆에서 한알씩 뺏어먹음)

497 혜성주 (l7Xm/eLpQA)

2024-06-03 (모두 수고..) 16:09:39

>>495 (다 이해한다는 은은한 눈빛)

498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6:10:44

>>493 댑악.
시원이랑 콜라보하면 사악한 봄듀오 나온다
진짜 다디졋쓰(?)

다들
느긋하게 적어줘도 돼
나도 사실 얼레벌레 진행이잖닝 ㅠ

499 동월주 (YrWZzCeO0I)

2024-06-03 (모두 수고..) 16:11:48

>>486 이제껏 밟아온 루트 : 개쩌는 혜성이의 서사
반박시 월이 물고문 할거임 (안됨)
하지만 진짜로 개쩌는 서사 맞는걸요!
주요 서포터도 틀린 말 아니에요. 지금까지 혜성이의 도움으로 알아낼 수 있는 정보같은게 얼마나 많았는데!

>>4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못하는데 점례를 왜불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망 준비)

풋풋 청춘이라기에 점례나 월이나 지나온 일들에 너무 깎이고 깎인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 뭐 아무튼! 보기에 귀여우면 됐지! (?)

릴랄주도 안녕~~~~~~~~~~~~~

500 수경주 (vGNAHFyj4M)

2024-06-03 (모두 수고..) 16:11:54

사악한 봄듀오.

501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16:15:16

다들 안 뇽!!!! 다이스배틀들이 있었구나

.dice 1 100. = 43 나도 질문권 걸래 (다이스님 눈치있는 값을 주시길 바랍니다)

>>495 응 병원갔다왔다!!! 아임 건강맨🕺

502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16:16:00

줏대있게 50을 넘지 않았으나 적당히 눈치는 있는 값
댓츠마이다이스

503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16:16:40

>>496 (10개중에 .dice 1 10. = 9개는 매운팝콘)

개쩌는서사?
이제 업서

504 수경주 (vGNAHFyj4M)

2024-06-03 (모두 수고..) 16:17:12

뭘.. 더 풀어보지...(하루에 하나씩은 뭘 풀어야할것 같음)

1. 내부고발 건
2. 계약..?
3. 심경(선택)
4. 수경주의 계친자 행적(?)(농담)
5. 그녀의 상태.
6. 테스트 상브르
7. 알파벳 맞추기 AorLorKorH

505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16:18:21

흐믐
월월이가 혜우 갠이벤때 왔던가

506 혜성주 (l7Xm/eLpQA)

2024-06-03 (모두 수고..) 16:21:34

>>499 크아악 개쩌는 서사라니
갑작스러운 칭찬으로 날 죽여버릴 셈인가.
이사람아 거기서 캐릭 거는 거 맞냐며

507 혜성주 (l7Xm/eLpQA)

2024-06-03 (모두 수고..) 16:22:16

>>503 캬악 (죽음)

다이스 배틀 난도 하고싶다..하지만 난 싱크빅하지 못하지....(고통)

508 수경주 (vGNAHFyj4M)

2024-06-03 (모두 수고..) 16:22:38

다이스배틀은 아직 하고 있지만

질문거리도 으음...이지만 다이스만 보면 반사적으로 돌리려 하는 게 나쁜버릇인ㄷ.

>>501 .dice 1 100. = 77

509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16:24:14

싱크빅하지모태22
그니까 구경 (뇽냥냐우)

510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16:25:20

그냥 돌려보는거
.dice -50 50. = -2

511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6:26:23

>>501 나나나나나나난나 질문
부검결과에 따라 리라가 휘말릴 가능성이 잇는가...
.dice 1 100. = 51

>>510 (g하악질!)

512 동월주 (YrWZzCeO0I)

2024-06-03 (모두 수고..) 16:28:49

>>505 으으으음 아마 그때 제가 바빠서 못왔던것 같긴 한데... 🤔🤔 간단한 개요만 설명해주시면 월이가 어떻게 행동했을지 대충 썰풀이로 풀어드릴 수 있습니다!!! 그걸로 갔다고 퉁치는건 조금... 죄송한 일이긴 하지만... (옆눈)

>>506 핫하하 칭찬에 절여져라 혜성주!!!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사실이니까 걸어도 괜찮다고요~~ (?)

513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16:35:29

다들 50이 넘어버리자나! (우리집 다이스 때림)

>>508 질문이 잇나요

>>511 어쩌면 안티스킬 측에서 한번쯤 이것저것 물어볼거 같긴 한데(<이것도 확정은 아님) 일단 휘말릴 일은 없다! 부검결과 스포? 하자면 이상반응을 일으킨 약물은 리라가 도착하기 전에 투여된 것이라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지☺️

514 여로주:3 (TLHjMWCabE)

2024-06-03 (모두 수고..) 16:42:17

.dice 1 100. = 97 홀은 성 넣고.

515 동월주 (YrWZzCeO0I)

2024-06-03 (모두 수고..) 16:42:36

에라 모르겠다 다이스 뿌리기!!!!

수경
.dice 1 100. = 33

리라
.dice 1 100. = 100

516 여로주:3 (TLHjMWCabE)

2024-06-03 (모두 수고..) 16:42:40

왜. 왜 이렇게 주는 건데.(고통)

517 동월주 (YrWZzCeO0I)

2024-06-03 (모두 수고..) 16:43:55

여기서 크리가...? 🤔🤔

518 동월주 (YrWZzCeO0I)

2024-06-03 (모두 수고..) 16:44:06

여로주 안녕~~!!!!!!!!!!!!!!!!!!!!!!

519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16:44:24

>>511 ㅋㅋㅋㅋㅋ (씹는맛이 좋은 육포를 대령)

>>512 없었구만...
개요...가 머더라 (대앰)
나도 그닥 생각이 안난다잉 고멘네

520 여로주:3 (TLHjMWCabE)

2024-06-03 (모두 수고..) 16:45:42

안농농:3! 얼른 진단 가져와야겠따...

521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16:49:08

이른 저녁은 양송이스프☺️

>>515 뭐지 이 엄청 큰 값은
크아악
질문이잇으신가요

522 여로주:3 (TLHjMWCabE)

2024-06-03 (모두 수고..) 16:55:40

【 실험 보고서 A 】

본명 : 성여로

코드번호 : Y-231

실험 분류 : 바이러스 ■■ 대량 투여.

실험 결과 : 목소리를 내지 못함.

비고 : 접근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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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r.shindanmaker.com/1197241





"너의 사는 재미가 뭐야?"
성여로: 보드게임과 거짓말에 속는 사람들 보며 웃는 거-?

"평생의 목표를 처참하게 실패했다면 그 다음엔 어떻게 돼?"
성여로: 하하☆ 이것만은 말해줄 수 있는데- 난 단 한 번도, 실패한 적 없어☆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순간은?"
성여로: 경이가 나 두고 가버리면 그렇게 느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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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네가 극도로 행복할 때 하는 행동은?"
여로: 와아- 행복해라-

"생애 최악의 날과 그날 있었던 일은?"
여로: 크리스마스와 어린이날☆ 하나는 온다 했는데 오지 않았고 한 번은 길거리에서 잤어☆ 엄청 춥더라☆

"네가 가장 빛이 바랠 공간은?"
여로: 도박장이지 않을까☆? 아니면 보드게임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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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r.shindanmaker.com/770083

523 여로주:3 (TLHjMWCabE)

2024-06-03 (모두 수고..) 16:56:01

동월주 다이스 짱 세다!

524 수경주 (6eO1AsgKYI)

2024-06-03 (모두 수고..) 17:00:50

동월주는 안타깝게도 지셨습니다(?)

질문... 모르겠어요. 질문이 있던없던 다이스만보면 돌리는 버릇이들어섥...

525 동월주 (YrWZzCeO0I)

2024-06-03 (모두 수고..) 17:07:24

>>519 🤔🤔🤔 미안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제 혐생을 탓해야 하는 문제니... (우울)
일단 가볍게 정주행을 해봐야겠네요! 혜우주가 괜찮다고 하시면 '월이라면 아마 이러이러한 식으로 행동했을거다~' 라는 썰을 들고와도 괜찮을까요?

>>521 흐음....
리라는 지금 모르지만 일어나버린 사망 사건.
하지만 후에, 혹은 현재진행형으로 리라와 어떤 관련이 있는거겠죠?
리라가 해당 사건을 알게 되면 보일 반응? 궁금한데요!!!!!!

526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17:12:57

아 피곤해...
하나하나 반응 못해줘서 미안하다 얘들아
내 반응 꼭 듣고 싶은 건 앵커 걸어줘 그건 안놓치고 꼭 대답할게...

527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17:14:32

https://picrew.me/share?cd=OOv82X8fQN

【 실험 보고서 A 】

본명 : 천혜우

코드번호 : J-806

실험 분류 : 지속적인 환각성 약물을 투여.

실험 결과 : 밝은 빛을 두려워 함.

비고 : 현재 도주 중, 발견 시 신고 및 생포 요망.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97241

저기저기 그거 알아?
인어는 사실 심해에 산대

528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17:16:48

>>525 우우 혐생 (같이 우울)
그야 물론 가져와주면 땡큐지
히히 가만 누워서 차려주는거 받아먹는다 (?)
썰로 참가했다고 퉁쳐주면 나야 좋긴 해
사실 나중에 월이 갠이벤 참가할 구실 땜에 물어본거라(옆눈)

529 애린주 (7VVVmT6WQg)

2024-06-03 (모두 수고..) 17:18:04

오자마자 뽀쨕무서운걸 보다니...

530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17:20:55

애린주 하이
정말 절묘한 타이밍에 와브럿구나

531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7:21:00

【 실험 보고서 A 】

본명 : 현태오

코드번호 : DATA DELETED-876

실험 분류 : 비디오 ■■■■을 반복 시청.

실험 결과 : 기억 상실 및 스스로의 존재를 망각.

비고 : 없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97241

>>비고 없음<<
진짜 무섭네......

와중에 여로롱 크리스마스랑 이경이
돌아버림
죽음
사망
현태오주오늘도죽다.

532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17:21:56

>>525
1. 관련이 있게 될 것이다☺️ 현재진행형은 아니지만...
근데 그 후일이 언제일지는 명확하지 않?을지도 (답변 애매한 이유: 오너도 언제 그렇게 될지 아직 잘몰루? 임 필수적으로 일어나야 하는 일이 아직 덜 일어나서)

2. 자세한 내용을 듣지 않고 사인과 사망 소식만 전해들었다면 충격을 받을 것이다! 심신미약 여파로 능력이 제멋대로 발동되어 일어난 사고인가?(=연산 중 나도 모르게 클레이탄에 독성물질 함유시켰나?)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다만 사실이 아니라 정황을 자세하게 들으면 바로 해결될 충격일 것☺️ 그래도 의아함은 계속 남을 것이다. 당장 누가 죽였는지, 애초에 왜 그렇게까지 과격한 시위 방식을 취했는지도 의문이니...

>>526 (뵥뵥) 이 개구리 입체적인거 처음본다
월요일 고생이 많은거야 8ㅁ8 힘내구...!!!! 눈 붙일 수 있으면 좀 붙이고
근데 지금 눈붙이긴 시간이 애매하구나 이따 밤에 푹자는것이야 8ㅁ8

>>527 픽크루. 귀여운. (무서운)

여로롱이랑 혜우우 진단 맛나게 냠냠했습니다
애리니주도어서와!!(왈라라라라라라라)

533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17:21:57

진단 왤케 무서워 ㅇ이거

534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7:22:56

아니 잠깐만 코드번호 데이터 딜리트 ㅋ ㅋ ㅋ ㅋㅋㅋㅋㅋ 에다 ㅋㅋㅋㅋ 망ㅋㅋㅋ각ㅋㅋㅋㅋㅋ

죽음뿐이다...

535 수경주 (vGNAHFyj4M)

2024-06-03 (모두 수고..) 17:27:15

진단 무서워요.

536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17:28:58

크에엑운동하러가
다들 이따보고
점심머거!!!

537 애린주 (7VVVmT6WQg)

2024-06-03 (모두 수고..) 17:29:13

>>532 아녀ㅇㅔ베부벱

오 세상에...

538 수경주 (vGNAHFyj4M)

2024-06-03 (모두 수고..) 17:29:14

다들 잘 다녀오세요.

업무 끝... 집에 가면 일상을 구해야지...

539 혜성주 (l7Xm/eLpQA)

2024-06-03 (모두 수고..) 17:29:39

(개인적인 일이 폭풍처럼 지나갔음)
(현생과 겹치는 바람에 대략 짤과 상태)

이따보자

540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7:29:58

곧있음 퇴근이겟지?(1도어림없는소리)

541 애린주 (7VVVmT6WQg)

2024-06-03 (모두 수고..) 17:30:36

리라주 운동하고 건강해져라!!!
수경주는 고생 많았엉~~~

나도 일 힘내야지... (주금)

542 애린주 (7VVVmT6WQg)

2024-06-03 (모두 수고..) 17:31:13

혜성주도 태오주도 남은 일 힘내!!!

543 수경주 (vGNAHFyj4M)

2024-06-03 (모두 수고..) 17:31:24

30분 뒤엔 저녁을 먹어야지요(?)

【 실험 보고서 A 】

본명 : 수경

코드번호 : DATA DELETED-856

실험 분류 : 지속적인 고문 강행.

실험 결과 : 비이상적인 회복 능력 발생.

비고 : 기억 초기화 필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97241


텔레포터가 회복까지 들고있으면 너무 무서운데요(?) 아니 그보다 기억초기화.
아. 음. 에...

544 태오주 (BuoN5tCdbw)

2024-06-03 (모두 수고..) 17:31:50

수경이....
혜우가 된 거야?(?)

545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17:32:46

리라주 운동 잘 다녀왕
수경주는 일 수고했다 저녁 잘 챙기고!
혜성주도 이따보쟈

이 진단 무서워... 애들한테 나쁜일ㅇ이

546 한양주 (ilFqufFUUA)

2024-06-03 (모두 수고..) 17:33:50

아빠 왔다

547 태오주 (LnXI4JI5bs)

2024-06-03 (모두 수고..) 17:34:10

압바 다녀오셧서요????

548 한양주 (2kzdTIiScA)

2024-06-03 (모두 수고..) 17:34:54

>>547
아빠는 오늘도 실망했다

549 수경주 (vGNAHFyj4M)

2024-06-03 (모두 수고..) 17:34:59

다들 어서오세요.

텔레포터가 회복까지 들고있다는 걸 생각해보니까.. 무서워지긴 했어요(?)

550 애린주 (7VVVmT6WQg)

2024-06-03 (모두 수고..) 17:35:38

수경이가 결국 궁극체가 되었서!!!

>>546 아빠댕댕이 어서오고~~~

551 태오주 (LnXI4JI5bs)

2024-06-03 (모두 수고..) 17:36:16

>>548 악!!! 이병!!! 뱜!!!미!!!

552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17:36:55

중대장은 우리 중대의 아빠라고 생각해라!
행보관은 엄마인가요?

553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17:37:46

혜우 회복력 뺏겻어 힝잉이
하냥주도 어서오고

554 한양주 (0TmuuFurAU)

2024-06-03 (모두 수고..) 17:38:28

>>551
>>552
(본부중대 디버프 + 막내 중대장 디버프로 작업 짬을 당함)

병사들 : 병사들은 아빠에게 실망했다!!!!!!!!!!!!

555 태오주 (LnXI4JI5bs)

2024-06-03 (모두 수고..) 17:38:38

맞다 다녀오는 사람들 모두 다녀오구~

556 애린주 (7VVVmT6WQg)

2024-06-03 (모두 수고..) 17:38:39

즉시 군벌조직ㅋㅋㅋㅋ
행보관은 누구야? 🤔

557 태오주 (LnXI4JI5bs)

2024-06-03 (모두 수고..) 17:39:06

우리 어장에서 마망 속성이 누가 잇지?

558 태오주 (LnXI4JI5bs)

2024-06-03 (모두 수고..) 17:41:51

우리 스몰더야?

559 애린주 (7VVVmT6WQg)

2024-06-03 (모두 수고..) 17:42:36

태오가 엄마 하자. (?)

560 애린주 (7VVVmT6WQg)

2024-06-03 (모두 수고..) 17:43:26

>>558 스몰더 특 : 엄마가 곧 사라지심

561 태오주 (LnXI4JI5bs)

2024-06-03 (모두 수고..) 17:44:27

>>559 암만 봐도 캐릭터성이 사별하고 새 남편과 함께하는 새마망이자나

562 애린주 (7VVVmT6WQg)

2024-06-03 (모두 수고..) 17:45:19

>>561 이게 어제 썰의 연장선이 되넼ㅋㅋㅋ

563 태오주 (LnXI4JI5bs)

2024-06-03 (모두 수고..) 17:45:57

>>562 심지어 단명헤어라고 아 ㅋㅋ

564 애린주 (7VVVmT6WQg)

2024-06-03 (모두 수고..) 17:48:34

그치만.... 일단 점녜는 아웃인골... 생긴 것만 마망이지 안에 들어있는건 잼민이 60% 메스가키 45% 폭발광 45% 미친과학자 45%...
마망력 있어도 5%는 되려나...

565 애린주 (7VVVmT6WQg)

2024-06-03 (모두 수고..) 17:49:11

>>563 크 아 아 악
당장 머리를 풀어서 양갈래로 땋아야만!!!

566 태오주 (LnXI4JI5bs)

2024-06-03 (모두 수고..) 17:50:01

워리한정 마망이자나(?)

난 잼민가키애리니가 조와 그 속내가 미친과학자인데
이제 셈해보니 200퍼네 이 사람이

567 태오주 (LnXI4JI5bs)

2024-06-03 (모두 수고..) 17:50:19

아니 왜 짱갈래야!!!!!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8 동월주 (YrWZzCeO0I)

2024-06-03 (모두 수고..) 17:51:42

혜우의 개인 이벤트를 슥 훑고 와서 남기는 짧은 썰풀이입니다

일단 전체적으로는 스토리에 따라가는 느낌이니, 마지막 4번 6번의 선택지 and 결전에 대해서 짧게 남기면 될 것 같군요.
일단 월이는 6번. '저지먼트로 온게 아니다' 라는 선택지를 고를겁니다. 월이는 대의보다는 자기 자신의 선택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이니까요. 그리고 천혜우전으로 돌입했겠죠.

상대가 혜우를 모방한 누군가라는걸 알기 전에는
동월 : 뭐, 네가 누구 말 들을 사람이 아니라는 것 쯤은 잘 알지.
동월 : 그러니 네가 때늦은 반항기를 겪고 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닌건 알지만 말이야.
동월 : 도가 지나쳤어. 딱 한대만 맞자.
동월 : 물론 나한테만 한대야. 다른 애들이 몇대 때릴지는 모른다ㅋㅋ

같은 말을 하다가, 나중에 모든 것이 밝혀지고 몸을 제어당한 상태에서 그들이 찝찝하게 떠날 때는...
동월 : 무대가 끝났으니 퇴장한다고?
동월 : 안될 말씀. 이렇게나 많은 성원을 받고 있는데 말이야.
동월 : 커튼 콜은 하고가셔야지.

대충 이런 독백을 하고서, 할 일 목록에 '메르헨 파티 썰어버리기' 를 추가할겁니다. 제가 여력이 좀 되고, 혜우주가 괜찮다고 하시면 메르헨 파티를 추적하는 일을 하려고 할 테지만...

이 이후의 일들은 (정주행 이슈로 인해)잘 모르니, 혜우주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532 흐으으으으음..... (할 말이 많을 것 같지만 본인도 정리가 안돼서 아무 말 못하는 자의 눈초리)

569 애린주 (7VVVmT6WQg)

2024-06-03 (모두 수고..) 17:55:33

>>566 워리 한정 마망... 반박할 수가 없군... 🤔🤔🤔
하지만 모두의 마망이 되는건 허들이 높다예요... 코뿔소들 말고 점례가 느끼기에.

200%요? 고증입니다. (?)
>>567 짱갈래 좋자너~~~ 아님 짱갈래 금방 풀은 샤라방방 웨이브 헤어는 어떠십니까. 꽃까지 얹어주면 마망미 가득하다구~~~

570 천 혜우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17:56:33

내게 그럴 자격이 있을까.

"야- 호-"
"왔냐."
"아우 담배냄새. 이쁜이가 싫어할 거라구-"
"여태 처자는 애가 뭘 알겠어."
"아직도 자? 벌써 시간이 이런데? 깨워야지!"
"자고 싶나 보지. 냅둬라."
"이러다 안 깨면 어쩌려구?"
"안 깨면..."

바람이란 부질없구나.

"쭌- 쌤."
"왜."
"이쁜이는 뭘 하고 싶은 걸까?"
"나도 알고 싶다."
"물어보면 되지 않아?"
"대답을 해주겠냐."
"그- 부탁해도 안 될까나?"
"안 돼. 그 쪽은 그 쪽대로 바빠."
"흐응. 하필 이럴 때-"
"그러게나 말이다. 하필 이럴 때..."

구르는 톱니의 수를 세는 것도
이젠.

"......"

졸려...

571 동월주 (YrWZzCeO0I)

2024-06-03 (모두 수고..) 17:57:25

어째서 워리 한정 마망인것이지🤔🤔
월이는 가만 냅두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것 뿐인데! (??)

572 애린주 (7VVVmT6WQg)

2024-06-03 (모두 수고..) 17:59:11

>>571 그 어디로 튈지 모르는 월월이 붙들어놓고 잔소리하는 시점에서 이미 마망인게 아닐가... 🤔🤔🤔🤔🤔🤔

"가족이 되었다."

573 애린주 (7VVVmT6WQg)

2024-06-03 (모두 수고..) 18:00:43

>>570 안대!!! 일어나!!! (쩌렁쩔엉)

574 한양주 (viHyUK.d9U)

2024-06-03 (모두 수고..) 18:02:07

>>573
한양 : (화들짝 깸)

한양 : (메모 적는 중)

한양 : 토끼도 소리를 지를 수 있다아...

575 동월주 (YrWZzCeO0I)

2024-06-03 (모두 수고..) 18:04:51

>>572 뭐 물론 점례가 잔소리하면 월이도 잠깐은 소강상태가 되겠군... 🤔
효과적으로 붙들으려면 백허그로 터트려버려라! (안됨)
그... 가족이 되었다에 검은 그림자가 있으니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루겟소요.... (옆눈)

576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18:06:13

>>568 흐음 글쿠만글쿠만
다들 한마디씩 들었으니 월이한테도 한마디 해주자면 아마-

혜우모방범 : 아하, 나에 대해 그렇게 잘 알아? 그러면 어째서 이 지경이 되는 건 못 막았을까?
혜우모방범 :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던 거 아닐까? 어리석은 선배님^^

메르헨파티 추적... 순간 솔깃했지만 PTSD가 도지는 걸 보니 무리데스네 고멘네
하 우리 범부들 써서 월이한테 개쩌는 서사 만들어주고 싶은데 젠장

577 애린주 (7VVVmT6WQg)

2024-06-03 (모두 수고..) 18:06:15

>>574
애린 : (관-전)(엄-근-진)

애린 : "거기에 하나 더 추가하십셔.
토끼는 상대방을 초당 5회까지 때릴 수 있다구여."

578 한양주 (viHyUK.d9U)

2024-06-03 (모두 수고..) 18:07:25

>>577

한양 : .... 누구를요...? (미리 거리 벌림)

579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18:07:28

>>573 쩌렁>>쩔엉<<

혜우 : (고요하다)(딥슬립 중임을 알리는 뇌파음)

580 애린주 (7VVVmT6WQg)

2024-06-03 (모두 수고..) 18:09:55

>>575 ㅔ? 백허그는 맨날 하잖음? 🤔🤔🤔🤔🤔
근데 웨 프론트허그는 않되오?

검은 진실이니까 좋은 겁니다. 암튼 그럼 ㅇㅇ

581 太烏 - 《春雉自鳴》 (/L4wmogDnA)

2024-06-03 (모두 수고..) 18:10:32

《참여자들 필독》

situplay>1597047738>439
심문 당일, 병원 앞에는 붉은 눈과 짙은 옥색의 머리를 가지고 선글라스를 머리 위에 얹어둔 남성이 희야와 함께 저지먼트를 맞이했다.

"안티스킬 소수 정예 강력 범죄팀 반장 서태휘입니다. 오늘 일에 대해서는……."

유감입니다. 영 석연치 않다는 듯 태휘 또한 얼굴 표정을 구겼다. 태휘는 저지먼트에게 사건의 경위와 해야 할 일을 설명했다.

"한시가 급한 사안이라 한 번만 말할 겁니다. 양해 부탁해요. 그리고…… 저는 당시 현장에 없었지만, 여기 있는 애ㅅ, 아니 꼬맹이가 목격자라……. 사건의 경위에 대해서는 이쪽의 증언과 연구원들의 증언이 모두 공통됐으니 틀릴 일은 없을 겁니다."

1. 리버티와의 접전 이후 데 마레에서 가해자 현태오 학생이 담당 연구원을 넘어뜨리고, 비수를 꺼냈으나, 담당 연구원을 해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복부를 찌르는 해프닝이 벌어짐.
2. 처음에는 피해자를 향한 가해자의 '당신을 믿었다'라는 등, 목격자의 증언으로 미루어 보아 단순 신파극으로 치부되어 정신감정 및 연구원과의 계약 해지, 피해자의 의사에 따라 협박죄를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비수에서 검출된 스트레인지의 미등록 독극물(속칭 '합성 약물'로 추정.), 데 마레 소장이 '리버티와의 전투 이후 현태오 학생이 개심, 가담하고자 습격한 것 같다'라며 강력히 수사해 줄 것을 요청.
3. 연구원 우선 법률 조항으로 인해 수사에 착수, 학생의 능력으로 인한 제대로 된 심문이 불가능하다 판단하여 상부에서 협의 후 사건 담당 형사 '서태휘'에게 자백제 투여를 명령.
3-1. 같은 데 마레 소속 레벨 4 '스카디'의 단독 수사 및 심문이 아닌 참관 요청 탄원 및 자백제를 제공한 '굿 위치'의 탄원을 수료, 저지먼트에게 협조 요청.
4. 자백제를 투여 후 심문을 통해 무죄를 추정할 예정.
4-1. 원칙적으로 담당 형사 '서태휘'가 심문을 시작할 것이며, 저지먼트의 난입은 허하나, 수사와 관련 없는 질문 및 심문에 방해될 법한 행위는 자백제와 환자의 상태를 미루어 보아 서태휘 개인의 판단하에 저지될 수 있음.
4-2. 심문 도중 어떠한 육체적 상해도 없을 것이며, 무죄가 확정될 시 데 마레와 안티스킬은 명예의 신속한 회복과 배상을 명시. 단, 혐의가 입증될 경우 안티스킬은 해당 학생을 즉시 구금 후 처벌할 예정.


병원 안으로 들어서니 박 교수가 직접 병실로 안내했고, 두 사람은 당신들도 들을 수 있게끔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확실히 작은 안 선생이 이상하긴 했쟈. 그토록 아픈 손가락처럼 굴더니만 오늘은 또, 이전부터 간명범의 한 녀석이라지 뭐여? 난화지물이라고 길길이 날뛰는 거 보고 한 대 쥐어박으려다 말았는디. 이렇게 생각하니 때릴 걸 그랬시야."
"소장님께 이상 반응은 없고요?"
"작은 안 선생? 성질머리 더러워진 거 빼고는 몸 멀쩡합디다. 갸는 몸 나쁘면 금세 티 나는 사람이라 내 잘 알어야."
"학생의 상태는 어떱니까?"
"아무래도…… 이번 상황을 독심으로 들었는가배, 수액도, 식음도 전폐하고 있어서 여간 고생이 아니여. 퍽 난마하쟈……."
"……그러면 지금 투여된 상태가 아니란 겁니까?"
"아니, 투여는 했쟈. 사람 보냈잖어."
"사람이요?"
"……현장에서 투여한다구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달라구 나한테 협조 공문 보냈음서. 30분 전에 팩스로."
"누가요? 제가?"
"아니, 강력 부서 총책임자가…… 그래서 15분 전인가, 정각에 대원이 들어가서…… 투여를 시키던디?"
"교수님."

태휘는 가까워져 가는 병실을 쳐다보았다. 경례를 하는 대원의 뺨에 거칠게 긁힌 자국이 있었다.

"……제가 윗대가리놈들 주먹구구식 행정이라 몇 번이나 말했잖습니까."

박 교수는 코웃음을 쳤다.

"그짝들 주먹구구식 행정에 휘둘리는 건 정신 나간 요구를 하는 연구원도 아니고, 죄 없는 학생이고 말이여."
대원의 말로는 큰 반항 없이 자백제를 투여하는 것에 성공했다 하였다마는, 뺨에 긁힌 자국은 아무리 봐도 이제 막 생긴 것이었다. 태휘가 붉은 눈으로 노려봤을 때, 안티스킬 대원은 멋쩍은 듯 시선을 피했다.

"투여 이후에 생긴 상처입니다."
"투여 이후에?"
"예……."
"……일단 진위 여부는 나중에 듣고, 일단은 들어가지."
"저도요?"
"자네는 대기하고. 저지먼트, 그러니까…… 그. 미안합니다. 일단 들어갑시다. 알고 계시죠? 효과는 이제 15분 지났을 테니 약 45분 동안 지속될 겁니다. 그 안에 진술을 끝마쳐야 하고요."

태휘는 병실 문을 열고 저지먼트가 먼저 들어가게끔 했고, 그 사이에서 눈을 흘겼다 등받이에 몸을 기댄 채 허공만 바라보던 태오의 상태는 빈말로도 썩 좋지 못했다. 창백하던 앵화색 머리는 온데간데없고 겨울이 도래했는지 새하얗게 변색되고, 그마저도 반항의 흔적처럼 난잡하다. 식음 전폐했거니와 잠도 안 잤다는 것이 낯짝에 명확하게 드러났다. 마른 손의 손톱 부러져 뒤집어져 있으니 최근에 벌어진 듯하나 전말은 누구도 알지 못한다.

"……20nn년 10월 n일 오후 심문 시작합니다."

진위 알기 어렵듯 직접 묻지 아니하면 모르는 일 실로 많다!
손톱 까져 부러지듯 자백제의 효능 중 하나가 뒤틀렸음은 누구도 알지 못했으리라.

지금부터 춘치자명의 시간이다.
미니 이벤트 춘치자명(春雉自鳴) - 《룰 설명》

• 각 캐릭터는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3턴 간의 심문을 시작. 한 턴당 할 수 있는 질문은 최대 2개. 캐당 3턴이 끝나거나, 후술할 제약 4개가 나오면 심문 종료.
• A 캐릭터가 B 캐릭터의 질문과 비슷하거나 겹칠 경우, 태오는 질문에 답하겠지만 이 질문은 하나로 퉁쳐져 복구할 수 없음. 또한, A의 질문을 B가 비슷하지만 의도가 다른 질문으로 방해할 수도 있음.
• 플레이어 캐릭터 '현태오'는 캐릭터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진실을 답하지만, 이리라의 심신미약 상태로 인한 자백제 변질로 인해 '답하지 않는 질문 4개'가 고정적으로 존재함. 그리고 이 4개의 질문 중, 단 하나는 조커픽으로 거짓만을 이야기함. 또한, 이 조커픽 질문은 여타 질문과 달리 '카운트 공개'를 하지 않음.
• 해당 질문을 《제약》으로 명칭. 4개의 제약이 모두 나오는 즉시 모든 턴 강제 종료 및 이벤트 결과에 따른 일시적 사건 발생(합동 커리큘럼) 이 제약을 피해서 현태오의 무죄를 입증하는 것이 관건.
• 바로 심문이 끝나기 때문에 한 가지 제약이 걸린 질문
> 너 리버티야? / 너 테러범이야? 등의 리버티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
이 경우에는 아니라고 하겠지만, '명확한 근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렇다면 어째서 아닌가'를 입증할 수 있는 추가 질문 턴을 강제적으로 소모.

《리빙포인트》
- 로판 영애는 말을 직설적으로 하지 않는다. 단, 현태오는 예외. 당신에게는 무조건 진실을 답할 것이나, 직설적인 질문보다는 간접적이고 은유적인 것이 효과적일지도?
- 뱀은 인간이 아닌 짐승이다. '시선'의 차이가 대답을 달리 만들고, 아 다르고 어 다른 한 끗 차이로 질문의 의도 자체가 달라질 수도 있다.
- 무뎌짐을 주의하라. 이 자는 모든 것을 듣고 셈하다 기어이 무뎌진 뱀이다. 같은 존재가 된다면, 뱀 사냥하고자 하는 것들이 아가리 벌려 당신까지 삼킬지도 모른다.
- 때로는 폭력이 모든 것을 해결할 때도 있다.
- 언쟁과 비꼬기, 계몽을 추천하지 않는다. 교활한 자의 혀에 놀아나는 건 당신 혼자만이 아니다.
- 죄짓는 기분이라고? 당신들, 너무 편하게 산 것 아닌가? 어차피 인첨공에서 흔한 일이지 않은가. 그동안 알게 모르게 리버티라며, 그림자라며 많이도 행동하고 털어내지 않았던가. 그로 미루어 보면 고작 사람 하나에게 양심 가질 상황은 아닐 것이다. 뭐? 못하겠다고?

그쪽, 인첨공 사람이면서.

* 해당 미니 이벤트는 실시간 반응이 아닌 자율적 반응으로, 첫턴만 단체로 반응하고, 심문 시작부터 탱주의 기력에 따라 개별적으로 잇는 방식으로(당빠 앵커 걸어줌), 참여신청 했던 사람들은 부담 갖지 말고 이어줄 것.

털어라 비설의 열쇠😉
미로같이 얽힌
갠이벤 안 합니다;

582 애린주 (7VVVmT6WQg)

2024-06-03 (모두 수고..) 18:13:26

>>578
애린 : 슉 슈슉 슉 슉 (초당 순두부 펀치)

>>579
애린 : 오... 역시 갓냥이임다. 이정도 소음에도 깨지 않다니... (차트 메모)(이불 말이)

583 한양주 (viHyUK.d9U)

2024-06-03 (모두 수고..) 18:14:48

>>582
한양 : 으악-!! 맞으면 성별이 변하는 펀치다-! 모두 피해!!

584 애린주 (7VVVmT6WQg)

2024-06-03 (모두 수고..) 18:15:15

>>581 크아악 1화빌런!!!

585 태오주 (wHs.Fa4SUA)

2024-06-03 (모두 수고..) 18:15:26

아~ 왜 맨날 문장부호 빠지고 문장 빠지고 그런 건 올리고 나서 보이냐
몰라 다음에 추가해

586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18:17:31

심문 날짜가 10월 모일이라구?
태오 생일에 몰 하려구 벌써부터 떡밥을 (으르릉)

흐음
질문을 뭐를 한다...

587 태오주 (wHs.Fa4SUA)

2024-06-03 (모두 수고..) 18:18:16

>>586 스토리 시점이 10월 초라는 말을 언뜻 들은 듯싶어서~🙃🫠😉😊

588 애린주 (7VVVmT6WQg)

2024-06-03 (모두 수고..) 18:20:42

>>583
애린 : 심영 4호기로 만들어드리져!!! (그리고 자빠짐)(롤링걸)

>>585 다음화도 주시나요?

589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18:20:47

>>587 어허 뇌세포가 열일을 해브럿구나
아주 조와요 꽃도장 백만개
철현이 갠이벤 덕에 희야 포함 설국남매겠구만

590 한양주 (a61jc9mrCA)

2024-06-03 (모두 수고..) 18:21:18

>>588
우하하-! 굴러가는 토끼이이이!!

591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18:21:40

질문 겹쳐도 의도가 다르면 다른 답이 나오거나 할 수 있다..
질문 모아서 따로 담당할까?

592 태오주 (wHs.Fa4SUA)

2024-06-03 (모두 수고..) 18:22:14

>>588 물론이져!!!!!!!!! 나는 다음화빌런이다!!!!!!!!!!!

>>589 아싸
아니 설국남매
휴우.... 백발녹안 백발청안 백발금안 삼남매 미쳣군

593 태오주 (wHs.Fa4SUA)

2024-06-03 (모두 수고..) 18:23:02

>>591 hoxy 도와주는 거얌???🥹(랑주: 지랄 ㄴ 니 질문으로 줘팰거라고)

594 혜성주 (l7Xm/eLpQA)

2024-06-03 (모두 수고..) 18:23:07

휴무날인데 출근하는 날보다 더 피곤함.
어 태오심문 이벤트 올라왔구나. 질문을 뭐로 한다. (언제나 그렇듯 언제 사라질지 모름)

595 애린주 (7VVVmT6WQg)

2024-06-03 (모두 수고..) 18:26:28

(생각이 없는 자와 그 캐릭터)

>>594 원래 쉬는날이 탈력감이 더 심하대~~~ (담쓰담쓰)

596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18:27:59

>>593 (질문발칸)

597 혜성주 (l7Xm/eLpQA)

2024-06-03 (모두 수고..) 18:29:01

>>595 죽...여..줘.......졸려...(복슬하지 못함)

598 태오주 (wHs.Fa4SUA)

2024-06-03 (모두 수고..) 18:29:02

>>596 크아아악

599 혜성주 (l7Xm/eLpQA)

2024-06-03 (모두 수고..) 18:30:35

(진짜로 이혜성의 역할이 그냥 옆에서 상황만 파악하다가 끝날 것 같다는 생각 중)

600 수경주 (DhjQKvtxXI)

2024-06-03 (모두 수고..) 18:31:20

다들 리하이에요. 셔틀타고 집가야지...

설국남매하니까 tmi 하나 떠올랐네요... 풀까...

601 애린주 (7VVVmT6WQg)

2024-06-03 (모두 수고..) 18:32:40

>>596 연사쓰나봐!!

>>597 우룰룰룰룰룰룰룰~~~ (둥부둥부)

602 애린주 (7VVVmT6WQg)

2024-06-03 (모두 수고..) 18:33:14

>>600 (착-석)

603 철현 - 서연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18:36:17

situplay>1597047590>484

"저게 가장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 중 하나야."

서연이가 앞장 서자 철현은 웃으며 뒤따라갔다.
다행히 오후여서 그런가 줄이 짧아 조금만 기다리니 차례가 돌아왔다.

180도 이상으로 흔들리는 바이킹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 주먹을 꽉 쥐었다.
바이킹은 반드시 가장자리에 타야한다.

그렇게 믿었다.

"어? 아, 맞다. 그래 좋아!"

놀이기구 초심자에게 바이킹은 무섭겠지.
하지만 오늘은 서연이를 위해서 시간을 낸 것이니 이정도는 양보해야겠지.

바로 앞차례에서 줄이 끊기고 또 다시 10분을 기다렸다.
예전 같았으면 바로 가장자리로 향했겠지만 오늘은 다르다.
처음으로 가운데 자리에 앉아본다.

바이킹이 출발하고 서연이의 반응을 힐끗힐끗 쳐다본다.
그리고 만약 무서워하는 것 같으면 슬며시 손을 잡아줬겠지.

하늘을 날아다니는 느낌이 즐거웠다.

바이킹이 끝나면 어떤 걸할까?
이번에야말로 음료수 하나를 사서 둘이서 나눠먹을까?

아니면 롤러코스터? 자이로드롭?
유령의 집은 어떨까?

뭐든 상관 없다.
서연이와 함께라면 뭐든 즐거울테니까

604 수경주 (DhjQKvtxXI)

2024-06-03 (모두 수고..) 18:37:20

>>602 이러니까풀지않으면안될것같은기분이

605 혜성주 (l7Xm/eLpQA)

2024-06-03 (모두 수고..) 18:37:43

>>601 (뭐지 갑자기 우룰루까꿍이라고 ?)

606 수경주 (DhjQKvtxXI)

2024-06-03 (모두 수고..) 18:39:26

설국남매...

라고 하니까 생각난 tmi

수경이도 연지나 상정에서 커리큘럼같은걸 했으니까 과연산같은거나.. 커리큘럼 부작용으로 머리색이나 눈색이 바뀔 수도 있었는데... 일종의 그런 고정점?이라고 해야하나. 일종의 그..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넣어진? 원하는? 그런 게 있기 때문에 바뀌지 않는다가 아니라 못한다에 더 가까운 느낌이네요.
이건 케이스도 마찬가지.

607 동월주 (YrWZzCeO0I)

2024-06-03 (모두 수고..) 18:40:00

>>580 뭐 물론 맨날 하기야 하겠지만 🤔🤔 그냥 하면 둥기둥기 느낌이고, 붙드는 용도로 하면 툴툴대면서도 백허그 좋아갖고 얌전해지는 효과가 있어요 (?)
프론트 허그는 거의 진정제 느낌이라 노곤노곤해져서 5~10분 정도는 그러고 있어야 한대요 (안됨)

608 애린주 (PycteArNQk)

2024-06-03 (모두 수고..) 18:44:28

>>604 강요는 않겠다. 다만 푼다면 언제든지 음미할 각오가 되어있지. (슈퍼-진지)

>>605 않이! 까꿍은 안해! 하지만 계속 우룰룰루 하면서 어를 거야. (?)

>>606 바뀌지 않는다와 바뀌지 못한다는 확실히 의미가 다르지... 흠터레스팅...

>>607 잌ㅋㅋㅋ 툴툴거리면서도 결국엔 좋으니까 얌전해지는 거냐궄ㅋㅋㅋ ㄱㅇㅇ... (와랄랄랄랄랄랄랄랄라)
흠믐... 프론트허그는 진정제와 유사하다...
하루종일도 할수 있어. (안됨2)

609 동월주 (YrWZzCeO0I)

2024-06-03 (모두 수고..) 18:48:53

>>576 🤔🤔🤔 어쩌면 월이는 여기서 의심을 했을지도... 그야 혜우가 월이를 선배님이라 부를 리가... (흠)

앗 아닙니다 무리하지 마셔요(복복 닦아주기) 개쩌는 서사는 그것 말고도 만들 수 있을테니까요!!

>>608 동월 : (백허그 받고 얌전) ..... (아주 소심하고 약한 버둥버둥) ..... (다시 얌전)
같은 상황입니다 점례 뒤에서 쿡쿡 웃으면서 지켜보다가 머리 쓰담쓰담 해줄것 같다 (적폐 해석)
하루종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그랬다간 점례가 열사병에 걸려버렷 :0

610 혜성주 (l7Xm/eLpQA)

2024-06-03 (모두 수고..) 18:50:05

>>608 이사람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가 다른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담보면서 팝콘 씹기)

611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18:54:03

헉씌 그새 ㅗㄹ앗서
아르ㅏㅏㅏ

612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18:59:46

🤔🤔
태오의 무죄를 증명할 질문이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도 않으면서?

Q. 그런 일이 벌어질 거라는 걸 미리 알고 있었나?
이것도 직접적인 질문으로 치나

613 금주 (VnH29mWRtU)

2024-06-03 (모두 수고..) 19:03:13

(미니 이벤 시작 레스를 봄) 🤔

614 태오주 (GWH6.jwF82)

2024-06-03 (모두 수고..) 19:04:01

>>612 ㄴㄴ 그건 아님

'너 리버티지!' > ㄴㄴ 나 리버티 아님;
'너 솔직히 말해 테러범이지!' > ㄴㄴ 나 테러범 아님...

이런 것처럼 나 리버리 테러범 아니야. 만 아니면 돼

그런 일이 벌어질줄 몰랐다
그 시간대에 무엇을 했다
알리바이 증명을 연쇄적으로 증명하는 거: O

615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19:04:04

다들 안녕!!
지금 풀어보는 갠스 TMI!

1. 서연주의 마지막 레스를 보고 진지하게 서현이 전화를 안받았다고 할까
지각을 움직여서 소음을 유발하여 목소리가 안들렸다고 할까 고민했다고 한다!

2. 만약 전투가 계속 지속되었으면 한양, 새봄, 서연을 향해 혜우 갠스 때 있었던 기계 장치 속 사람들을 공격한 것을 언급하며 조롱했을 것이다.

3. 백발 소녀는 혜우를 향해 네가 무슨 권리로 저들을 늙게 만들었냐며 최은우가 그렇게 하라고 했나 판사가 그렇게 하라고 했나 안티스킬이 그렇게 하라고 했나 물으며 너와 나는 하고싶은 일을 한다는 점에서 다를 것이 없다고 기뻐했을 것이다!

4. 누구의 정보가 털렸을까? 라는 것는 해당 능력자에 대한 카운터 기믹이 발동했을 때 쓰려고 했다! 그런데 쓰다보니 까먹었다!

이름: 최은우
능력: 컴프레스 볼
레벨: 5(퍼스트클래스)
강점: 퍼스트클래스
능력의 강점: 파괴력, 대기를 움직이기에 독을 활용 할 수 없음,
약점: 신체 자체는 일반인, 위크니스
대처방법: 상대하기 전 최우선적으로 위크니스(최세은)를 죽일 것


이름: 서한양
능력: 레비테이션
레벨: 5
강점: 레벨 5의 염동력
능력의 강점: 레벨 5
약점: 신체 자체는 일반인
대처방법: 레벨 5 염동력에 동료들이 휘말리게 만들 것


이름: 천혜우
능력: 셀룰러 스티뮬레이션
레벨: 5
강점: 최강의 외상 회복능력
능력의 강점: 혜우가 살아있는 한 저지먼트 부원을 일격에 죽여야 공략 가능
약점: 고통은 느낌, 독과 같은 외상이 아닌 경우 치료 불가, 무생물에겐 효과 없음
대처방법: 독을 위주로 공략, 지속적인 고통, 모든 부원들과 격리 시킬 것


이름: 김수경
능력: 텔레포테이션
레벨: 4
강점: 최강의 이동능력
능력의 강점: 모든 함정과 공격을 회피할 수 있음. 손에 닿는 이를 상공으로 보내 추락시킬 수 있음
약점: 원격 이동 불가능
대처방법: 도주 시 대처 방법 없음. 공격을 시도하도록 유도 후 카운터로 제압할 것, 이동 위치를 예측하여 뒤를 노릴 것


이름: 나랑
능력: 데인저 센스
레벨: 4
강점: 위험감지
능력의 강점: 모든 함정과 공격을 감지할 수 있음
약점: 감지를 해도 막는 것은 본인의 능력
대처방법: 부원들과 떨어뜨릴 것, 안전한 곳을 없애고 모든 상황이 해를 끼치게 만들 것,


이름: 이리라
능력: 드로잉 액츄얼라이즈
레벨: 4
강점: 무엇이든 만들 수 있음,
약점: 일단 그려야함, 불
대처방법: 불 속에 집어 넣을 것, 아무 것도 그릴 수 없게 만들 것, 압도적인 소모전

이름: 이혜성
능력: 에코로케이션
레벨: 4
강점: 모든 함정을 탐지 가능, 상대를 마비시킬 수 있음, 물건 파괴 가능
약점: 능력을 쓰지 않으면 무용지물
대처방법: 대처불가,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처음부터 처리할 것.

이름: 현태오
능력: 보컬 텔레파시
레벨: 4
강점: 생각을 읽을 수 있음. 생각을 숨길 수 없음, 질문을 받으면 거짓을 말하거나 답을 하지 않을 수 없음.
약점: 패시브 스킬임
대처방법: 미디어물을 도배하여 생각에 파묻히게 할 것, 반복 숙달로 생각 없이 몸이 스스로 행동하게 만들 것,

이름: 이청윤
능력: 컴프레스 스나이핑
레벨: 4
강점: 보이지 않는 공격, 특정원소를 추출할 수 있음.
약점: 손이 있어야 능력 사용이 가능하다
대처방법: 사방에서 동시에 공격할 것. 손을 부숴버릴 것

이름: 김서연
능력: 사이코메트리
레벨: 3
강점: 사람이나 동물, 혹은 사물에게 접촉해서 정보를 읽어낼 수 있음,
약점: 해석은 본인이 함,
대처방법: 손에 아무것도 닿지 못하게 할것, 정보를 오염시킬 것

이름: 강철현
능력: 키네틱 아규멘테이션
레벨: 0
강점: 저지먼트 소속
약점: 그 외 전부
대처방법: 대처 방법을 쓸 구상할 가치가 없음.


이름: 류애린
능력: 와이어 컨트롤
레벨: 4
강점: 와이어, 무적의 해킹실력
약점: 기계가 없으면 스파이더맨보다 못하다
대처방법: 아날로그 방식으로 공격할 것


이름: 김영희
능력: 포톤 레이저
레벨: 3
강점: 빛의 속도의 공격
약점: 결국은 광선이다
대처방법: 사방에서 동시에 공격할 것, 연막등으로 빛의 위력을 떨어뜨릴 것


라고 각 캐릭터들의 위기에 처할 때마다 쓰려고 했다!

그러나 스진하다보니 까먹었다!!

또한 이건 강철현의 뇌에서 나온 것이고 강점, 약점, 대처방법 역시 강철현이 떠올린 것이라 설정상 부정확한 정보다!

예를 들어 철현은 곤충 떼등으로 아군과 적과의 혼전을 유도할 경우 한양의 능력 사용에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라 추측했다!

보기 좋게 빗나갔다!

5. 그림자소녀는 그림자 속에서 숨었다가 튀어나오면서 그림자 칼날과 무기들로 저지먼트를 압박했을 것이다.
또한 한양의 공격에서도 가벼운 부상만 입고 전장에서 싸울 생각이었다!! 그러나 분량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
만약 전장에서 싸웠다면 아가씨 캐릭터로서 입이 거친 캐릭터들을 천박하다며 경멸했을 듯!

6. 서현은 폐기된 스토리에서 정말로 빌런 역할이었다! 쎄하다는 사람들의 추측도 틀리진 않은 셈!

7. 만약 강철현의 전략대로 해피데이가 행동했다면!
황충소녀는 지하에 숨어서 동쪽 탑 올라가는 길에 오는 사람들을 황충으로 공격했을 것이고!
중2병 소년은 근접전을 피하며 불꽃으로만 태웠을 것이다!
3명의 남자는 몸을 숨긴 채로 온갖 무기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했을 것이다.
그림자 소녀는 그림자 속에 숨어서 그들을 공격했을 것이다!
괴물은 계획대로였다!

8. 후일담!
백발소녀는 여성교도소에서 짱 먹었다!
그러나 잠시동안의 즐거움이었을 뿐 결국엔 지루해서 죽으려고 했다.

황충소녀와 중2병 소년, 박사는 감옥에 있다!
만약 이들이 다시 젊어지지 않는다면!
최후는 자결로 끝이날듯!

그림자소녀는 밖으로 탈출했으나 감옥에 갇혔다.
남자 세명도 감옥에 있다!

이상 질문 받는다!!!!!!!!

616 혜성주 (CCHCqFdwOE)

2024-06-03 (모두 수고..) 19:06:25

능력을 쓰지 않으면 무용지물
대처불가

생각보다 평가가 굉장히 고평가라서 의아스러움.
제대로 참여했다면 단체전에서 먼저 공격 받았으려나.

일단 밥좀 먹고

617 태오주 (GWH6.jwF82)

2024-06-03 (모두 수고..) 19:06:31

먼 말이여
알리바이를 연쇄적으로
뭔말알 유남생? 지금 어휘력 중복되는 이유 아돈노

>>615 짱먹고 바로 지루해진 거 넘 좋다
박살이 낫군.... 후후후 아니 근데 행동하게 만들 것 < 개큰비명

618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19:09:29

금냥이 어서왕!

>>614 좋아 대충 감 잡았다.
그런 일이 벌어질 줄 알았나? 라는 질문은 채택할 만하군

Q1. 그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 미리 알았나?
Q2. 사건이 발생했을 때 네 행적을 기억하거나 증명해 줄 사람이 있나?

철현주도 어솨라!
하나하나 심도있게 분석한 것 같아서 기분 좋다 히히
끝에 권선징악으로 끝나는 것도 마음에 들어

619 태오주 (GWH6.jwF82)

2024-06-03 (모두 수고..) 19:12:12

캐입은 없는건가?
적당히 타 캐들도 올라오면 같이 처리하겠당

620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19:13:32

>>619 질문! 태오가 철현이가 있는 화장실에 들어간 적이 있을까? 아니면 그 반대의 상황이나!
두 사람은 수학여행이나 그와 유사한 상황에서 샤워를 같이 한 적이 있을까?

621 태오주 (GWH6.jwF82)

2024-06-03 (모두 수고..) 19:14:20

이게 무슨 소리야(혼란)

622 혜성주 (CCHCqFdwOE)

2024-06-03 (모두 수고..) 19:14:48

온사람들 다들 어서오고.
질문이 겹치려나 싶기는 한데 훈련 겸 반응 쓰도록 할게. 기다리진 말구(?)

623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19:15:04

>>619 이거 질문 바로하겠다는게 아니고
모으는중이다 발칸쏘려고(?

캐입은 당연히해야지 정리해서

>>620-6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간 개터짐

624 태오주 (GWH6.jwF82)

2024-06-03 (모두 수고..) 19:15:07

일단은 철현주 것도 접수!

625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19:16:05

>>622 혜성이 질문 보고 써야되니까 기다려야겠다(?

626 태오주 (GWH6.jwF82)

2024-06-03 (모두 수고..) 19:16:11

>>622 에헤헤 천천히 줘

>>623 이사람아 그거 내려노ㅏ 나 진짜 주거

나 퇴근하고 씻고 나오면 10시 반쯤 될 테니까
(죽은눈

627 혜성주 (CCHCqFdwOE)

2024-06-03 (모두 수고..) 19:16:50

질문받은 건 태오주인데 왜 스플뎀은 나까지 받았는가

628 혜성주 (CCHCqFdwOE)

2024-06-03 (모두 수고..) 19:17:52

>>625 크아악 아냐 랑이 질문보고 쓸거니까 먼저 써줘

>>626 오냐 빠른퇴근 기원......(안쓰러운 눈빛)

629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19:18:30

>>621 아니야!! 저건 태오한테 물은 게 아니라 태오주한테 물은거야!!!!
캐입으로 쓰려고하는 데 저 부분이 막혀서..

대충 자신은 태오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헷갈린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직접 묻기에는 무례해서 혼자서 고민하고 있었다.

결국 그 궁금증은 화장실에서 태오를 보자마자 풀려버렸다.

네가 리버티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방법은 단순하다.
백날 고민해봐야 안 풀린다.
그러니 직접적으로 묻겠다.
~
이렇게 쓰려고 했어!!!!

630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19:19:43

무슨 질문을 할지는 안 정했는데
철현이 태오에 대해 생각하는 감정이 무엇인지 표현할 수 있다 생각했거든!

631 태오주 (GWH6.jwF82)

2024-06-03 (모두 수고..) 19:20:02

>>629 우리 태오가 가슴태평양 후에에...? 마망이긴 해도
마주한적은 있어 걱정 마... 남자랍니다👍(이딴개후레발언을하고야마는데)

참고사항, 샤워는 같이 안 했음.

632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19:21:00

>>631 질문권 소모 안 한거지?? 철현이 이상한 애 된다!!!

633 태오주 (GWH6.jwF82)

2024-06-03 (모두 수고..) 19:21:22

소모 안 한거야~ 0.<

634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19:21:38

>>632
...헉!

미안해 내가 무례할뻔했어

635 태오주 (GWH6.jwF82)

2024-06-03 (모두 수고..) 19:21:56

글고 님은 이미 뭐? 캐퍼시티 다운? ㅋㅋ 좋아 댓츠마인. 하신 분이라 충분히 이하생략

636 태오주 (GWH6.jwF82)

2024-06-03 (모두 수고..) 19:22:32

뭘 하려고 한 거야 (환장

637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19:22:39

아니 태오 상태가
🫠
죄없는 어른들한테 눈 세모낳게 뜨면 안되는데 세모낳게 뜨게 될 거 같은
교수님 태휘야 미안해 안소장님도 미안(미리 절하고 들어감)

638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19:22:43

>>634 ???? 뭐야??? 뭐가 무례했어???? 나도 재밌었어 ㅋㅋㅋㅋㅋㅋ

639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19:23: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만 잡담흐름 왜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오자마자 빵터짐

640 애린주 (IaihGFRzVU)

2024-06-03 (모두 수고..) 19:24:06

>>609 넘... 끼여엉!!!
와랄랄라 하고 싶은거 참고 담쓰담쓰 해주지 않을가...
뽀요뽀요... 🤤🤤🤤🤤🤤
스으으읍... 열사병... 상사병보단 낫겠지 머... (?)

>>610 뭐가 다르냐니! 우룰룰루만 하고 까꿍을 하지 않아서 불편하게 하는 것이다!!! (죤)

>>615 크아악 아날로그 크아악... (쭈그러듦)
역시 오랫동안 들지 않았던 불빠따를 들어야만 하는 것인가... 무기강화!!!

흥미롭다! 카운터!
아깝다! 나올 타이밍이 없어서!

암튼 다들 아뇽!!!

641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19:24:06

@리라
[리라에몽~!! 태오 녀석에게 준 자백제 똑같은 걸로 한병 만들어줘~!!]
[음용 가능한 걸로!]
[포도맛으로 부탁해! (찡긋하는 이모티콘)]

642 금주 (VnH29mWRtU)

2024-06-03 (모두 수고..) 19:24:12

질문.. 질문. 다른 사람들 질문을 먼저 보고 정리해 보아야겠어요.

643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19:24:43

아니 철현이는 또 어따쓰려고ㅋㅋㅋㅋㅋㅋ 저지먼트에 자백제가 돌고 있어 이거 위험하다

644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19:24:51

애린주 안녕!! 3인방이 애린과 만났다면 떴었겠지!

645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19:25:03

>>626 핫하 주거라(?

나 궁금한거 하나더
리버티에 대한 생각을 묻는 경우는 어때? 리버티라는 키워드 자체가 제약인건 아니지?

>>628 ㅋㅋㅋㅋ오케 최대한 빨리 3개 준비해볼게

>>636, >>6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닙니다 아닙니다
사 사실 철현이는 이미 이상한 애 취급을조금 받고있지않나생각했을뿐입
(매우 무례

물론나는철현이굉장히좋아해알지?????

646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19:25:12

>>643 태오 눈 앞에서 마셔버리게!

647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19:26:11

>>645 조금? 조오금????? 조오오오오금????
랑주!! 철현이를 너무 과대평가 해주는 거 아니야????

철현이는 조금 이상한 애 취급이 아니라 아주 이상한 애 취급 받고 있어!!!!(맞음)

648 태오주 (GWH6.jwF82)

2024-06-03 (모두 수고..) 19:26:43

>>645 크아악(사망)

아 그건 ㄱㄴ이얌
리버티라는 키워드가 제약은 아니니까

김민우 개X끼 해봐 하면 김민우 개X발새X 지 혼자 개지X하고 나 미친새X로 만들고 시X 나옴(?

649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19:29:50

혜우우가 뿌린 자백제의 씨앗
잘 크고 있구나(?)

650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19:29:57

>>648 (이 질문 진짜 해보고싶은데)

>>646 정말 한치앞을 예상할수 없군
어떻게 변질될지 모르는 약 정말 마시고 싶습니까????? ㅇ일단 원한다면 캐입으로 레스에 써주면 고려해보께
지금 태오한테 자백제 쓴 상황도 안 만들고 버틸걸 하고 엄청 후회중이라...

651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19:30:30

>>649 고양이가 심은 씨앗이 덩굴이 되엇어요

652 태오주 (GWH6.jwF82)

2024-06-03 (모두 수고..) 19:30:45

우리 고양이는 마녀야

653 혜성주 (/n87gIckrw)

2024-06-03 (모두 수고..) 19:31:54

캐퍼시티 다운 나와서 순간 움찔함.
유사 캐퍼시티 다운 사용할 줄 아는 캐 오너라서 제발저린거임. 내 이야기는 아니겠지(?)

>>645 아리가또고자이마스 랑주사마(이러기)

654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19:39:33

집갱 다들 리하이에요.

느긋하게 일상 구해볼까...

655 강철현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19:40:08

태오를 심문하는 날.
날씨는 거지같고
기분도 거지같다.

짜증난다.

현태오 이 자식은 왜 자기 연구원을 죽이려고 해서 이지경을 만드냐.
이마를 짚으며 한숨을 쉰다.

"그러니까 자백제를 맞지.."

리라를 믿는다. 리라는 그저 태오를 위해, 그의 무고함을 밝혀주기 위해 자백제를 제공했을 것이다.
하지만 태오 녀석도 그렇게 생각할까?

오히려 동료도 자신을 의심한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답은 간단하다.

(대충 고기파티다 짤)

같이 자백제 드링킹하고 미친듯이 놀아보자.

리라에게 연락한다.

[리라에몽~!! 태오 녀석에게 준 자백제 똑같은 걸로 한병 만들어줘~!!]
[음용 가능한 걸로!]
[포도맛으로 부탁해! (찡긋하는 이모티콘)]

656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19:42:08

>>651 >>652 마녀 어깨 너머에서 꼬리 살랑거리다가 덩굴에 잡혀 올라가 에웅

태오 심문에서 태오가 원래 하려고 했던 계획 말하게 하면 NG인가

657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19:42:41

으어...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658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19:42:51

캡틴 하이

659 태오주 (KHBpj5q7Q2)

2024-06-03 (모두 수고..) 19:43:18

>>656 그 질문을 위한 대답이 따로 준비됐지요😊

660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19:43:28

캡틴도 어서오세요.

661 태오주 (KHBpj5q7Q2)

2024-06-03 (모두 수고..) 19:43:47

캡틴하이
일단 마저 일하러 들어가볼겡

그래도 오늘은 서브웨이 저녁으로 맛있게 먹었당
배 통통

662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19:45:45

>>609 (흠터레스팅)
현 시점에서 혜우가 월이를 선배라고 부르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구만

663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19:46:35

>>659 오 그렇다면 눌러주는수밖에 (동 공 확 장)
태오주 아직 퇴근이 아니야...?
힘내라구 (부비작)

664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19:47:14

다들 힘내세요...

665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19:47:58

혜우주도 수경주도 태오주도 다들 안녕하세요!
아. 그리고 솔직히 캡틴은 놀랐어요. 일하다가 잠깐 상판을 봤는데 시트 스레가 떡! (어?)

왜 신입이 아직 들어오지..(동공지진)

어서 레드카펫을 깔아야만 해...

666 혜성주 (/n87gIckrw)

2024-06-03 (모두 수고..) 19:48:08

앞으로 질문 두개....씁...

667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19:48:55

아이고 현생 빡셔라.... 새봄주 갱신! 다들 안녕안녕~><

668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19:51:18

>>641 >>655 @이리라
[언니 자백제 제것두요!]
[제 거는 딸기 우유맛으로 부탁드릴게요><]

태오선배한테 무슨 질문 드려야 할 지 머릿속이 꼬이니까 그냥 나도 자백제 마시고 솔직하게 터놓을래!!

669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19:52:24

새봄주도 안녕하세요!

670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19:53:02

새봄주도 어서오세요

671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19:54:45

새봄주도 어서오구
스에상에 봄봄이마저 자백제를 마신다니
은우야 머하니 저지먼트에 약물 돈다!(?)

672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19:55:25

은우:내가 이럴려고 저지먼트 부장이 되었나 자괴감이 들어....
세은:오빠가 맨날 그 모양 그 꼴인 것이 가장 큰 원인 아니야? (짜게 식은 눈)

673 혜성주 (/n87gIckrw)

2024-06-03 (모두 수고..) 19:56:23

이사람들아 자백제가 에너지드링크냐고
이게 저지먼트야 아니면 저지먼트 탈을 쓴 다른 집단이야ㅋㅋㅋㅋㅋ

674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19:56:39

리라: (승천)

귀가햇다 일단 좀만 쉬고... 질문 써와야지

675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19:58:17

은우:혜성아, 한양아, 철현아, 태오야, 태진아.
은우:뒷일은 부탁할게. (대충 조기 졸업 신청서 작성 중)

676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19:58:26

리라주는 어서 오세요!

677 이혜성 (/n87gIckrw)

2024-06-03 (모두 수고..) 19:59:16

>>0
>>581

>>0

3학구 스트레인지 구역에서 근근히 ID카드도 없이 돌아다니다가 머리가 깨지거나 팔이나 다리가 박살이난 스킬아웃들을 대상으로 푼돈을 벌고 있던 불법 의사는 침상으로 들어섰다. 꼼꼼히 커튼을 쳐서 외부인의 시선까지 차단한 의사가 영 푹신하지 못한 침대를 차지하고 누워있는 여학생을 향해 시선을 준다. 곰만한 덩치의 남자가 업고, 오래도록 자신과 안면을 트고 있던 K라는 녀석이 멱살을 잡으며 바락바락 협박 비스무리하게 윽박질렀던 몇시간 전의 소동을 떠올리자니 의사는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는 걸 느낀다.

그 성질머리 더럽고 마이웨이로 자신밖에 모르던 녀석이 얼굴 허옇게 질려서 왔던 꼴을 보면 꽤 중요한 학생인 모양인데. 갑자기 고꾸라졌다고 했나. 의사의 건조한, 피로한 눈동자가 떨어지는 영양제가 든 수액을 바라본다. 여기저기 피가 묻어 있기는 했지만 외상은 전혀 없는 상태. 그런데 또 예쁘장한 얼굴을 하고 있는 것치곤 몸 곳곳에 남아있는 크고 작은 흉터들. 그리고 징후도 없이 갑자기 쓰러진 것까지 종합했을 때 내릴 수 있는 진단은 별거 없었다.

과로.
혹은 지나친 스트레스.
가끔 미성년자들 중에서 과중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기절하곤 하는 케이스도 있으니 아예 틀린 말은 아니지. 수액이 잘 들어갈 수 있도록 조절하던 의사는 학생의 소유로 보이는 핸드폰 알람이 울리는 걸 보다가 문득 손을 뻗었다. 앞으로 몇시간은 더 일어나지 못할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우당탕! 넘어지고 쓰러지는 소리와 함께 의사는 바닥에 주저앉은 채, 침상을 바라봤다.

시퍼런 도깨비불이 시퍼렇게 울렁거리고 있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공문을 발견한 건 블랙아웃을 경험하고 몇시간 뒤였다. 아니, 몇시간이 아니라 몇분 전일수도 있다. 핸드폰 속 공문을 읽고 도착한 장소에서 혜성은 안티스킬의 말을 듣고 잠시 도록, 눈 굴려서 생각에 잠겼다.

느릿하게 생각에 잠긴 채 눈 깜빡이던 혜성은 콧잔등을 천천히 문지르듯 눌렀다. 살해시도를 했다고? 전제 자체가 잘못된 거 아닐까. 생명체라는 것 자체에 일말의 관심은 커녕 눈길하나 주지 않을 걔가, 누군가를 죽인다고? 현태오가? 웃음조차 나지 않는 재미없는 말에 혜성은 그저 피로하다는 양 눈 깜빡일 뿐이었다.

"태오야."

천천히, 속삭이듯 혜성은 입을 열었다.

"사건이 있기 전, 너는 뭘 하고 있었어?"

678 혜성주 (/n87gIckrw)

2024-06-03 (모두 수고..) 20:00:10

>>675 혜성:어딜 혼자 내빼려고.

679 한양주 (yxgDwLPP3.)

2024-06-03 (모두 수고..) 20:01:18

리갱-!

>>675

한양 : 잠시만.. 너가 떠나면 부장 업무는..

한양 : (3학년들에게) 야-!! 당장 쟤 잡아-!!!!(올만에 샤우팅)

680 한양주 (yxgDwLPP3.)

2024-06-03 (모두 수고..) 20:06:29

>>615

기계 장치 속 사람.. 그때 서한양이 한 짓을 생각하면.. 사실 이래놓고도 가장 멘탈이 멀쩡하긴 했는데, 언급하면 긁히긴 할 듯!!! ㅋㅋㅋㅋ

한양 : 신체 자체는 일반인..

한양 : 일반인?

한양 : 일반인?!

한양 : 일반이이이이이이이이인?!?!?!?!?!!!!!?!?! (사실 자존심에 스크래치 입음)

한양 : 헤.. 개조인간부터 탈일반인 기준인갑네.. 그러면 약점이 이거 밖에 없다는 얘기잖아~ (애써 쿨한 척)

681 이리라 - 춘치자명 (1턴)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0:09:37

먐미있니

@태오주
지금 미니이벤 시점이 언제야? 철현이 갠이벤 전? 후?

682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0:10:00

다들 안녕안녕~><

아 그러고보니
@태오주
사건의 피해자가 누구고, 태오랑 어떤 관계인지 새봄이가 입회 전에 사건개요같은 거 읽어보고 알았다고 해도 될까? 그리고 성하제 때 카페에 왔을 때 얼굴을 본 걸 기억하고 알아봤다고 하고 싶은데, 그것도 괜찮을까?

>>675 새봄: 아 그럼 오늘 당장 부실 한 구석이라도 과자집 존으로 만들어야겠네요><
새봄: 부장 선배 책상을 중심으로!

683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0:10:54

안녕하세요! 한양주!

으어..그리고... 이벤트 참가했던 분들에게 계수를 다 부여했어요!
레벨5에 가까워지는 이들이 많네요. 공포의 세 자리수 돌 깎기가 끝나가는 이들도 보이고요.

684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0:11:30





@태오주

...
내가 리버티라면, 넌 날 어떻게 할 거냐?
라는 물음은 직접적인가 아닌가

685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0:11:41

랑주도 안녕하세요!

686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0:11:52

안녕 캡!

687 한양주 (.7dNxmW7h.)

2024-06-03 (모두 수고..) 20:12:31

다들 ㅎㅇㅎㅇ-!!

688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20:13:02

>>680 철현: 황충한테 뜯어 먹히면 일반인이지 뭐.

689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0:13:07

다들 안녕

헤에에....다들 질문을 신중하게 고르는구나......(올린 걸 봄)(이게 맞나 nn트)

690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0:13:08

하냐냥도 하잉!

691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0:13:25

캡틴안녕 랑주아녕!
캡틴고생햐써!!

79라... 확실히 훅 깎였네 어쩌면 7-8월 전후로 될지도

692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0:15:26

리라주도 하이얏!(?

693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0:17:35

오 오오오 어장이 자와자와해
즐겁다 (팝콘)

694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0:17:51

하냐냥 랑주도 어서오라구!!><

난 첫질문 장전 완료지롱>< 자백제 에디션이라 난중에 올려야지 싶지만 ㅋㅋㅋ

695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0:17:58

아 아니지 미니이벤 시점 당연히 철현이 갠이벤 전이겠구나 태오가 철현이 이벤 참여했고 리버티 2학구 뿌셔뿌셔 직후부터 일어난 일이니

>>692 크악 (날아감)
질수없지! 하이야이얏!! (??)

696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20:18:19

다들 어서와!

697 수경 - 마지막 훈련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0:18:44

>>0

모든 것이 끝날 수 있다는 말이 몽롱하게 들립니다. 당신에게 주어질 영광이라고 했던가요? 하지만 그것은.. 당신이 원하는 것일 리가 없지요. 당신이 원하는 것은 지금 하고 있잖아요?

"....하..하고 싶지 않아요.."
가느다란 목소리가 흘러나옵니다. 수경은, 서러운 것처럼 그들을 바라봅니다.

"그런 일이 있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을 텐데도..."
그녀는 느릿하게 말을 이었고, 대체 무슨 말을 하냐는 듯이 분홍색이 찰랑거리며 당신의 목의 초커를 살짝 잡아당깁니다.

"그래도 적당히 하는 게 좋을 텐데..."
라는 소리는 무시하면서 언제까지 그렇게 은근히 비협조적으로 굴 거냐고 겁박했던 겁니다.

정말로, 마음이 기울었군요. 마음에 걸리는 것이 지금 보이지 않기에, 애석함이란...사람을 미워할 수 없더라도 괴롭다면 사라져버릴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깊이 깔려있던 모든 것을 산산조각난 것으로 만들어버렸을 때.
당신은 그들의 눈 앞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어쩌면 당신이 진정으로 속박을 풀어버린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화려하구나."
산산조각 내고. 사라져버리게 하고. 모든 것을... 이라고 생각했던 걸까요?
불러올 수 있는 일이 됩니다. 뻥 뚫려버린 기기가 피를 토하듯 종이를 토해냅니다. 희미한 계수를 측정한 값이 얼룩졌지만 나타나있습니다.

"...초커도 부서졌고."
"어떻게 할 거니?"
"붙잡아 오겠습니다. 저 혼자..."
"아니. 케이스와 같이 가렴."
"정말로, 오래 걸렸구나."
더할 나위 없이 상냥한 표정의 그녀는 눈을 깜박였습니다.

"그럼 이제는... 쓸 게 있겠지..."
정말로 많이 아플 예정이잖니?



.....𝐼𝑛 𝑎 𝐶𝑙𝑜𝑠𝑒𝑑 𝑟𝑒𝑔𝑖𝑜𝑛, 𝑇ℎ𝑒 𝑆𝑝𝑎𝑐𝑒 𝑙𝑖𝑛𝑒𝑠 𝐶𝑜𝑛𝑣𝑒𝑟𝑔𝑒 𝑡𝑜 𝑂𝑛𝑒 𝑃𝑙𝑎𝑐𝑒.
𝑀𝑎𝑦 𝑤𝑒 ℎ𝑒𝑎𝑑 𝑜𝑣𝑒𝑟 𝑜𝑡ℎ𝑒𝑟 𝑠𝑖𝑑𝑒 𝑤𝑖𝑡ℎ 𝑡ℎ𝑒 𝐸.........


저지먼트에 그녀가 병가 신청서를 제출했을 겁니다. 누가 봐도 상태가 별로인 거 같게 보이도록. 일주일 정도를 내려 했을 거에요..

//훈련이라고 하긴 뭣하긴 한데.. 가출을 레벨5를 찍으며 하다니.(금방 잡혀갑니다만(?))

698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0:18:45

>>695 크악!!!(갈라짐)

699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0:19:28

아 그리고
@자백제 부탁한 친구들

리라가 저 못하겠어요 << 할거같은데... 괜찮나요......
태오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죄책감으로 머리 한대 맞은 바람에 이걸 또 다른 사람한테 만들어 줄 수가 없을 것 같음

700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20:22:11

>>699 유감

701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20:22:39

괜찮아!! 리라의 멘탈이 더 중요하지!!

702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0:22:50

안녕하세요! 수경주! 어? 수경주 레벨5가 되었어요?
분명히 수정할때는 20몇이었는데...설사 10 계수 보너스가 들어간거냐!! (동공지진)

어...어쨌든 축하드려요!

703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0:24:00

>>699 아아앗... 그럴수 있지! 괜춘괜춘~ 새봄이도 언니 힘들면 무리하지 마시라고, 얘기할 것 같애><!! 그러니 돈워리!

704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20:24:21

@리라
리라에게 갠톡을 넣는다.

[그럼 우리 그때 알딸딸하게 만들어주는 음료수 만들어줘]

705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0:25:46

수경: 저는 또 잡혀가나요...?
수경주: 레벨 5가 되어도 감정적 불안정+디버퍼+ASTC기술 잘써서 카운터를 침+아직 레벨 4수준 활용만 보임+병가 쓸 만큼 상태 안좋은 건 사실이었음+억압에서 갓 벗어나려 한 첫시도 같은 것들....이 영향을 미쳤다...

706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0:26:28

데박 수경이 세은이랑 계수 똑같음
수경이 레벨 5 축하해!!! (로벨녀석들다뿌숴버리겠다)

후 부탁받은건 가급적 다 해주고 싶긴 한데 사실 태오 만들어줄때도 불안불안했거든(부작용 배제할 수 있으니 최선이라고 합리화했지만)
근데 지금 태오 몰골 보고 또 다른 사람에게 만들어준다 하면... 캐붕일거같아... 🥺 미안혀!!!!

일단 받은 메세지 답은 질문 쓰면서 같이 해주겟다

707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0:26:47

23-21(갠이벤 계수)-20(오늘 훈련)-10(10보너스
그동안 훈련 안했으니까 당연히 오늘분이니까요.

708 한양주 (.7dNxmW7h.)

2024-06-03 (모두 수고..) 20:26:49

오오옹 수경이 레벨 5 축하하능겨-!

709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0:27:31

수경이 갠이벤이 난
너무기대돼
수경이 괴롭힌 애들을
합법적으로 팰수있어

(?????

710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0:28:10

사실 레벨5쯤 되면 누가 더 강하냐, 누가 더 약하냐는 큰 의미가 없어요!
결국엔 다들 비슷한 레벨이다..정도로만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711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0:28:12

레벨 5 축하해

712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0:28:40

케이스랑 안데르는 좀 봐주십셔(?)

713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0:28:58

>>701 >>703 (복복해버림) 고마어잉 8ㅁ8 그리구미안효잉........ 뭔가 쓰고싶으면 리라가 이 이야기 메세지로 보냈다 가정하고 먼저 써도 괜찮아!! 리라주 손가락 달팽이 그래서 한다 느리게 레스작성

>>7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우야이거괜찮아...??? 취중진담 리턴즈

714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0:29:05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먼저 지르지말고 의논할 걸 그랬나

715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0:29:24

수경이 레벨 5 축하해~!!><

716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0:29:40

>>709 이거 ㄹㅇ
보고서에서 멈춰야 했던 한 이번주에 푼다

717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0:29:58

모르겠다 에라이

718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0:30:14

와 수경이
계수 10이야 짱부럽네
분명 먼저 찍었는데에엣

719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0:30:23

근데 난이도 자체는.. 아마 쉬워요...

문제는... 비전과 납득이지...

720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0:30:25

>>714 왜?? 괜찮은 질문 아니었나??
편하게 해도 괜찮을 것이다

721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0:31:33

뭔가 더 신박한게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그런거긴 한데.

722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0:31:34

>>714 노노노노 좋았음
질문 3개까지 가능이라서 더 하고싶은 거 있으면 더 해도 돼!

723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0:31:44

은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세은:(절레절레)

724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0:31:49

>>710 하지만 8위를 원하는 옹졸한 마음이 실존해(캡틴: 어휴)

725 여로주:3 (yuwum0GnQQ)

2024-06-03 (모두 수고..) 20:32:30

수경이 레벨5 축하해!!!

726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0:32:37

신세계의 퍼클이 되고싶퍼

727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20:32:54

수경이 축하한다!!!!!!

728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0:33:02

>>726 다다음판 제목 채택!

729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0:33:06

하지만 문제는 활용법이잖아요(?)

수경주: 미안해요 제가 좀 멍청해서 활용이...

730 여로주:3 (TLHjMWCabE)

2024-06-03 (모두 수고..) 20:33:12

잉? 나 왜 데이터 켜져있니

731 로운주 (4kYRc1K/Rc)

2024-06-03 (모두 수고..) 20:34:08

"퍼스트클래스 되는 상상함ㅋㅋ" 은 인첨공의 수많은 학생들이 하는 망상일지도 모르겠네요!!

732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0:34:11

>>714 새봄이도 첫 질문은 사건이랑 엄청많이 관계있지 않은걸>< 그래도 지를생각이니 혜성주도 편히 생각해도 좋을지도><

733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0:36:24

로운주 안녕안녕!

새봄이는 굿즈로 박제되기 싫어서 퍼클 안하고 싶다 카더라><ㅋㅋㅋㅋ

734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0:36:30

다들 어서오세요.

퍼스트클래스 되는 상상...
그리고 위크니스 폭로로 와장창

735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0:36:34

어서 오세요! 여로주와 로운주!

736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0:36:42

>>728 뭣
계수줘 (희번득)

로운주 어서와

737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0:37:05

질문 두개는 상황 봐가면서 생각해보려고...... 지금 당장은 저 질문밖에 생각이 안났음을 실토하고(이러기)

온사람들 어서오고.

738 로운주 (4kYRc1K/Rc)

2024-06-03 (모두 수고..) 20:38:27

반가워요~~~

739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0:38:41

>>736 으악...레벨5는 계수가 의미가 없는데!! 8ㅁ8

740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0:39:25

개인적으로 지금 제일 궁금한 것은...
그토록 존경하는 웨이버가 리버티 소속인 것이 밝혀진 지금, 로운이는 과연 어떻게 할까에요.
웨이버를 따라 리버티로 갈 각을 보는가! (어?)

741 랑주 (MvvfsyzwDs)

2024-06-03 (모두 수고..) 20:41:44

아마 로운이는 새로운 하이드로키네시스의 상징이 되려하지 않을까

난 개인적으로 우리 애들이 퍼클이 아닌게 좋아
인첨공에서 퍼클로 인식 못하다가 통수맞는게 보고싶거든

742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0:42:32

갠이벤 제목은...

𝑇ℎ𝑒 𝑇𝑟𝑎𝑣𝑒𝑙𝑜𝑔𝑢𝑒 𝑜𝑓 𝑇ℎ𝑒 𝐸𝐻.
정도려나요.

743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0:42:45

여로롱도 안녕안녕!!><

후후 거의 다 써간다 태오주 답변이랑 리라언니야 문자 확인하면 조금 더 손 보고 올려야지!

744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0:42:50

eh는 줄임말.

745 로운주 (4kYRc1K/Rc)

2024-06-03 (모두 수고..) 20:44:00

>>740 퍼스트클래스 웨이버는 동경하지만 인간 신아라는 동경하지 않는다는 미묘한 느낌이니깐!! 리버티로 간다는 수는 없을 것 같네요!!!!

746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0:44:20

한글로 번역하자면

사지기행...정도?

747 한양주 (Ix4SGSCrFQ)

2024-06-03 (모두 수고..) 20:44:59

다들 어서오능겨

>>742
!서한양은 이 제목을 "로벨 잡기 좋은 날"로 해석했다-!

748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0:48:01

>>741 오...이런 발상도 있었군요! 이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발상!

>>742 그렇군요! 참고하도록 할겠어요!!

>>745 로운이는 그런 부분에서는 상당히 철저하군요. 웨이버야! 울지 마라! (어?)

749 랑주 (MvvfsyzwDs)

2024-06-03 (모두 수고..) 20:48:03

>>746
그러니까 로벨이 사지에서 기행을 한다는 거지?(?

750 여로주:3 (TLHjMWCabE)

2024-06-03 (모두 수고..) 20:48:24

로운주 어서와!!! 우우 나도 슬슬 적어둬야지.... 아마 새벽 쯤에 다 쓸 것 같긴 한데..(흐릿)

751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0:49:00

>>747 수경주: (동공지진)
하지만 전투보다는 조사가 더 중점일 듯한 그게.. 에.. 있어요(?)
아 물론 다 박살내면 당연히 빨리 진행은 되죠(?)

752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20:49:19

로운주 어서와!!!
그래서 리라는 철현에게 알딸딸한 음료를 주나요?

753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0:51:56

캡틴한테는 줄임말 없는 걸 웹박으로 보내둬야겠어요(?)

금방 밝혀지겠지만(?)

754 태오주 (lg5p4LVP92)

2024-06-03 (모두 수고..) 20:57:22

지금 정신이 없는데
누가 어떤 질문 남겼는지좀 보고옴

수경이 렙5 축하해~!!!!

755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0:57:54

퍼클 굿즈는 강제인가 권유인가 하는 뻘한 생각이 떠올랐어(?)

756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0:58:40

별 건 아니지만 제목 줄임말 없는 버전을 보내기.(?)

757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1:00:02

>>753 확인했어요!

>>755 그래도 일단 물어는 본답니다!

758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1:00:42

>>757 거절해도 만들어버리려나?

759 태오주 (lg5p4LVP92)

2024-06-03 (모두 수고..) 21:01:13

>>682 @새봄주
피해자가 누구인지, 어떤 관계인지는 안다.
단, 안티스킬은 현재 온전히 소장과 데 마레 연구원들의 진술에 의존하거니와 이들은 태오와 한결이 연인관계임을 모른다.
얼굴 보고 알아봤다는 가능하지만 현재 태오 입에서 관계가 나오지 않는 이상은 공식적으로 '담당 연구원과 누구도 맡지 않아 애물단지였던 커리큘럼 학생'일 뿐이다.

>>684 @랑주
가능하지만 오너 입장에서 랑이가 뺨때릴까 두려운 답이 돌아올 것이다.

난 좀 세게 때려주길 바란다.

@전체
퇴근길이라서 답이 늦어진다 질문 할 거 있음 빨리 내놔 벅벅

760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1:01:25

물어는 봄<< 이거 만들어버리는 거 아니냐며

761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1:02:30

@태오주
질문3개는 한턴에 전부 소진해야하는가
상황 봐가면서 질문 소진해도 오케이?

762 태오주 (lg5p4LVP92)

2024-06-03 (모두 수고..) 21:04:33

>>761 무슨 뜻인지 몰겠다
총 3턴, 한 턴당 최대 2개
총 6개
유도리있게 받아주기야 하겠다마는 나 질문 이월한거 써버리고 화려하게 폭사하겟노라. 하면 내쪽에서 와라. 하고 팔 벌려주니 쏴라.

763 한양주 (2kPVuR6EmY)

2024-06-03 (모두 수고..) 21:04:51

IF 서한양이 퍼클이 된다면

한양 : (자신의 인형을 봄)

한양 : 어라? 이 버튼은 뭐야. (꾹)

인형 : 반말하지 마세요.

한양 : (버림)

764 태오주 (lg5p4LVP92)

2024-06-03 (모두 수고..) 21:05:37

요약하자면 2개 다 못 채워도 담턴 이월 정도야 가능한데(반대로 다 안 쓰고 몇개 쓴 뒤 포기도 가능하다.) 내가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을 달라.

나 쫄보다.

765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1:07:02

근데 레벨 5가 되어서 알려지는거는 진짜 끔찍하게 여길것같아서....라기보단 되자마자 잡?혀가고 갠이벤이라서 걸릴시간은 없겠군..

766 한양주 (2kPVuR6EmY)

2024-06-03 (모두 수고..) 21:07:04

>>751

죠아.. 서한양 지능캐 호소인 놀이는 잠시 던져야겠군..후후..

767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1:07:26

>>762 >>764 이해한 사항이 맞다.
답변 고맙다. 한턴당 3개면....막판에 몰아서 쓰는 걸 목표로 해야만

768 태오주 (lg5p4LVP92)

2024-06-03 (모두 수고..) 21:07:35

누굴죽이려고이지지배야

769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1:07:39

>>758 정말로 강하게 거절한다면 만들지는 않겠죠! 하지만 인첨공에서 공식적으로 만드는 굿즈가 아니라 제작사들이 상품으로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제작사들의 성향 등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밖에는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그냥 가끔 높으신 분들이 자기 멋대로 만들어버리는 일도 있어서 일반화를 시키긴 힘들 것 같네요.

770 태오주 (lg5p4LVP92)

2024-06-03 (모두 수고..) 21:08:58

그리고 긴급공지

길게 이어도 그만큼의 길이로 보답할 자신이
단 하나도 없다
진심임

아니! 이 사람! 길게 이었다니! 하면 나 일단 아방... 아방방... 후에에... 하고 울고 봄.

771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1:09:13

수경이는 적어도 얼굴팔리고싶지는 않아하겠지요...

772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1:10:28

>>759 @태오주
답변 고마워! 새봄이적으로는 성하제 때 한결이도 카페 와서 태오랑 묘한 분위기 풍겼던 걸로 얼굴을 기억할 것 같아서, 한결이도 서휘랑 마찬가지로 태오랑 썸타는 사이라고 짐작할 것 같은데 그 부분은 문제 없을까?

773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1:10:55

태오주를 울릴수 있는 기회라고?
절대 잡아야만

774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1:11:12

>>769 헤에 그렇구나

새봄: 정인쌤이 기대하셔도 퍼클은 안할래요...(기피
새봄: 내 존엄성 소중해!

775 태오주 (lg5p4LVP92)

2024-06-03 (모두 수고..) 21:11:36

>>772 짐작은 가능
그리고 공지 봤지? 멘헤라랑 호불호 많이 타는 요소라서 기분이 불쾌할 수도 있지만 캐와 오너의 사상은 동일하지 않다

776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1:11:52

>>771 ㅋㅋㅋㅋ 퍼클이 되면 좋건 싫건 그 존재는 유명해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안 되면 됩니다!

777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1:12:39

하지만 캐주는 되어보고 싶은걸요.

수경: ???

778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1:19:27

>>775 당연히 전부 정독했지~ 태오와 태오주의 생각이 일치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이미 인지하고 있고 말이야><
해당 질문은 새봄이가 태오를 일방적으로 심문하는 입장이라 혼자 캥겨서, 자기도 태오에게 가진 생각을 가감없이 드러내고자 하고, 그러는 데 필요해서 물어봤어 >< 답변 고마워!

779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21:20:19

캡틴 질문! 리버티의 목적이 1학구의 높은 양반으로부터 인첨공의 멸망을 막는 게 맞나요

780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1:27:25

>>779 아직 정확한 목적은 나온 것이 없지만... 인첨공을 파멸시키겠다고 자기들이 말한 적은 있었죠!

781 여로주:3 (7AKB.5QOfM)

2024-06-03 (모두 수고..) 21:28:53

@캡틴
시트스레에 질문 들어옴!

거실로 나오기만 하면 와파가 꺼지네 아나

782 이리라 - 춘치자명 (1턴)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1:33:06

situplay>1597047738>581

몸도 정신도 가누기 어려운 상태에서 자백제를 퀵으로 보냈다. 그 뒤로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기실 그 시간이 얼마나 쌓였든, 행동한 직후부터 지금까지 리라의 머릿속에는 후회와 고민의 파도가 쉴 새 없이 휘몰아치고 있었을 것이다. 편지인지 탄원서인지 그깟 얄팍한 종이 하나가 다 무슨 소용이지? 부작용을 확실히 배제할 수 있어서, 그딴 이유가 다 무슨 소용이냔 말이야. 과정이 어찌됐든 무고한 사람이 원하지 않는 투약으로 할 말 못할 말 가릴 이성조차 잃을 건 뻔한 결과다. 아,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냥 못한다고 할 걸 그랬어.

"윽... 흐윽..."

그래서였다. 비로소 심문이 이뤄진다는 말을 전해듣자마자 잠옷 위에 아무 겉옷이나 주워입고 뒤늦게 병원으로 향한 건. 택시에 몸을 싣고 이동하는 와중에 철현과 새봄으로부터 메세지가 전달되어 왔지만 제대로 된 답변은 내놓지 못했던 것 같다. 정신이라곤 한 줌도 없는 와중에 '자백제를 만들어 달라'는 말만 선명히 보였는데, 거기에 뭐라고 답했더라.

@강철현 @신새봄

[죄송합니다.]>
[죄송해요. 못할 것 같아요.]>
[부원들에게 쓰는 건 한 번으로 족해요. 이런 거 두 번은 더 못 할 것 같아요...]>

아마 그렇게만 대답할 수 있었으리라.


설 기운도 없는 주제에 오기로 밑바닥에 있는 에너지까지 끌어와 참여한 만큼 평소처럼 사람 간에 여유 있는 대처는 어려웠다. 때문에 태휘와 그의 안티스킬 부하는 이리라의 새빨간—뭐 때문인지 한쪽 눈은 흰자위까지 충혈되어 거의 눈 전체가 붉어 보이는—두 눈에서 쏟아지는 따가운 시선을 고스란히 받아내야 했을 것이다.

"그래서 억지로 투여했다고요? 며칠이나 식음전폐한 심신미약 상태의 사람을 상대로? 장난해요? 그렇게 하라고 제가 협조한 줄 아세요? 애초에 꼭 써야만 하겠다면 드나드는 사람은 이 일을 일체 모르는 사람으로 배정하던가. 못 쓰겠다, 텄다 싶으면 태워버리던가 했어야지. 제 편지에 약 처리 방법도 다 쓰여있었을 텐데요. ......하, 됐다. 애초에 하질 말았어야 했어. 이게 최선일리가 없었는데... 부작용만 없으면 다인가. 머저리 같이 후회나 하고, 내가... 내가 제일 문제인데 누굴 탓해."

눈을 제외하면 색깔이 한 군데도 없는 몸. 핏기가 싹 가신 낯으로 중얼거리는 모습이 퍽 섬뜩하다. 다만 몇 번의 심호흡 끝에 지나친 동요는 가라앉는데, 그게 정말로 침착해서인지 아니면 뭔가를 할 기운조차 소진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저기요, 희야 선배님이 말해주신 게 있는데요. 아마 이젠 다들 아시겠지만... 그거 누가 봐도 이상하지 않나요? 짧은 시간에 태도가 갑자기 급격하게 바뀌는 거. 정말 이상한데, 공교롭게도 인첨공에는 그런 게 가능한 사람들이 존재하잖아요."

조금 전보다는 약간 누그러진 눈이 태휘와 박 교수에게 향했다.

"희야 선배님 말씀대로면 담배 피운 후부터 그렇게 되셨다고 하는데, 그 시간 즈음 데 마레의 소장님에게 누군가 접근했는지 한번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위치가 어딘진 모르지만, CCTV라던가. 물론 다른 방법도 괜찮고요. 안티스킬에도 사이코메트리 사용자는 있을 거고, 그게 아니더라도 뭔가 있겠죠..."

어쨌든 그 뒤로 리라는 별말 없이 모두와 함께 태오의 병실로 향했다. 그리고 비로소 대면했을 때에는 제 혀라도 깨물고 싶어졌다. 상상한 것 이상으로 나쁜 상태였으니까.




"현태오 선배님."

제대로 마주볼 수 있기까지는 좀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덜덜 떨리는 손을 겉옷 소매 안으로 감춘 채 가만히 태오를 바라보던 리라는 잠시 말을 고르다가 천천히 입을 뗀다.

"......왜 본인 배를 찌르셨어요?"

샤를리아 연구소 테러 사건 정리 후의 일을 리라는 모른다. 사실 리버티가 아니라는 알리바이는 저지먼트와 함께 테러 사태를 정리한 것으로 충분하다고 보지만, 그 뒤에 일어난 일은 어쨌거나 그가 모르는 일이니까. 그러니 일단 들어봐야 한다.

"독극물은 왜 가지고 계셨나요?"

당장은 여기서부터. 의도가 담당 연구원에게 위해를 끼치는 게 아니라면 자연스럽게 혐의도 벗겨질 테니.

다만 여기까지 와서 몸도 성하지 않은 사람에게 캐묻고 있는 스스로가 역한 건 어쩔 수 없다.

783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1:33:43

>>768 그렇게 말해도 태오주 생각보다 튼튼한거 알구 있지롱
벌써부터 겁먹지마 못말리는 아갓쒸

(잡담이 흥미로움)(팝콘 마시씀)

784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1:35:10

박교수님 미니이벤 끝나고 병실 한켠만 내주세요 스피디하게 수액맞고 사라지겟읍니다☺️🔫

>>752 웬만하면 주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지금 쿡 찌르면 털썩 깩 할 것 같아서
무리...
미안 하다...
😇

785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1:35:53

꺄악
랑아!!!! 네 애인 쓰러지려한다!!!!

786 로운주 (tnmZxfzJ.E)

2024-06-03 (모두 수고..) 21:41:42

신입?!?!

787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1:41:44

오(오) 희귀한 3학년...

788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1:42:00

다이스 뒤에는 사람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

흥미로운 결과값을 보는중

789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1:42:23

신입 설정 대박
여기서 그림자랑 리버티를 활용하다니 아직 인사한 적 없지만 혹시 천재신가요? 설정맛집...
😇😇

아 맛잇다! (초면에 죄송합니다. 아름다운 시트를 보면 참을 수 없는 병에 걸렸습니다.)

게다가 렙3임 개쩔어

790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1:43:12

아니 근데 3레벨 무슨일
겁나 부럽네 다갓의 축복

791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1:43:14

드디어 3학년에 여학생이 하나 더 생겻어
혜성이의 동성동갑친구 하나더추가

792 신새봄 - 춘지자명(1턴)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1:44:38

situplay>1597047738>581
>>0
@이리라
[아녜요, 언니. 저야말로 어려운 부탁을 드려서 죄송해요]
[오늘 너무 무리하지 마시구요.]

리라에게서 돌아온 거절의 뜻이 담긴 문자에 답장을 보내고서, 새봄은 생각에 잠겼다. 상황이 특수하다고는 해도, 내가 일방적으로 태오 선배를 캐야만 하니까, 그건 역시 불공평한 것 같아서 자백제의 도움이라도 받아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그건 안 되겠다. 리라 언니를 무리시키면 안 되니까....지금이라도 포기할까?
아니, 꼭 자백제의 힘을 빌어야만 솔직해질 수 있나?

내가 태오 선배에게 가지고 있는 생각을 명료하게 떠올릴 수 없다면, 그래야 하겠지만…. 무례를 무릅쓰고서라도 평소에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었잖아. 그럼... 어떤 반응이 돌아오더라도, 있는 그대로 말해버린다면, 자백제 없이도 자백하는 거 아닐까?
고민하느라 꽤 시간을 썼는지, 심문 시작을 알리는 소리가 귓전에 울렸다. 새봄은 사건 개요가 적힌 다시 살펴보고는, 이내 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다잡았다. 무슨 말이든, 해보자. 이렇게 여기 왔으니까. 돌아가긴 늦었고…. 태오 선배가 리버티가 아니라는 확신 정도는 하고 있으니까. 자신의 차례가 되자, 새봄은 자리에서 일어나 목을 가다듬고 입을 열었다.

"태오 선배, 안녕하세요. 이렇게 만나게 돼서 유감이에요."
"솔직히 첫 번째로 드릴 질문은... 사건이랑 엄청 관계있는 건 아니고... 제가 생각하기에도, 꽤 무례한 말들이에요."
"하지만 말할 거예요. 그래야지 사건이랑 관련해서도 질문드릴 수 있을 거 같아서요."

미리 죄송하다고 말할까. ……아니, 무례를 무릅쓰고 말하기로 한 시점에서 사과는 의미없다.

"저요... 선배랑 썸타는 아저씨들, 솔직히 참 무책임들 하다고 생각해요. 선배가 미성년자이고 학생인 거 뻔히 알면서 학교에서 추파를 던졌잖아요, 성인이 되어가지고."

애써 가다듬었던 목소리가 조금 격앙된 듯 느껴지자, 새봄은 잠시 말을 멈추고 헛기침으로 목소리를 가다듬고서 덧붙였다. "성하제 때 제가 본 거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여쭤보는 건데요…. 그 아저씨들하고 어울리는 거, 정말 행복하고 만족스러우세요?"

"…그리고 두 번째. 한 번에 두 번 여쭤봐도 된다고 들어서요."

"사극 드라마에서나, 정치 토론에서나, 제가 본 높으신 분들 말씀하시는 거 들어보면, 표현은 세상 곱고 우아하고 수려해도, 그 속에 상대를 뭘로 꼽주고 싶고 골탕 먹이고 싶은지가 듣자마자 바로 느껴지거든요."

"그런데, 선배가 하시는 말씀은 몇번을 곱씹어봐도 잘 모르겠어요. 무슨 말씀하시는지."
"분명 한국말로 말씀하시는데, 다른 나라 말처럼 느껴지고요…."

"오늘 저는 선배에게 솔직한 대답을 들어서 선배의 입장을 확인해야 하는 입장이라 명확한 답변을 듣고 싶어요."
"그러니, 오늘은 직설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안 될까요?"

하고 싶은 말, 묻고 싶은 말은 전부 전했다. 어떤 대답이 돌아올까. 긴장감으로 속이 뻐근하고, 심장이 터질 듯 두근거렸지만, 새봄은 그 어느때보다도 곧은 눈빛으로 태오의 눈을 가만히 직시했다.

793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1:44:47

이상하리만치 동성친구가 없던 이혜성
드디어 동성친구가

>>791 동성동갑친구 하나 더 추가<< 이거보고 3학년에 여학생이 있던가? 하고 생각함. 태오를 동성으로 본건 아닐거고. 물론 걔가.....여고생즈는 맞는데(??)

794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1:45:56

흐음
흐으음
(갸웃)

795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1:46:24

>>7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ㄴㅋㅋㄴㅋㅋㅋ아 아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학년 제외 동성동갑이라 랑이를 말한거였는데 태오ㅋㅋㅋㅋㅋ 태오일수도 있겠네(태오주: 먼 소리야)

796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1:47:10

먼 소리야

797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1:47:35

>>7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그걸 납득하지마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미쳐ㅋㅋㅋㅋ

798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1:47:39

하지만올영세일같이갈거잖아(태오주: 먼?소리야)

799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1:48:07

목화고스레 특
부르면 나옴

800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1:48:35

아 이건 먼소리야 못하겠다 ㅋㅋ 올영세일 못참지;

새 시트 대박 맛있다
진심대박맛있다
리버티가 죽일 거래
휴.... 리버티 죽여줄게 걱정 마

근데 새봄이가 질문으로 오너도 줘팸
울어도 되는건가요

801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1:48:40

이 이 이
이 사람아올영세일돌겠네

802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1:48:59

어장에는 알림기능이 없지만 모카고참치의 뇌에는 알림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803 한양주 (pZfXGM3jAQ)

2024-06-03 (모두 수고..) 21:49:02

이 무슨 다갓의 딸..

804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1:49:56

이혜성 옷제외 메이크업 물품은 인터넷 쇼핑 할 것 같은데 올영세일때마다 태오가 끌고갈 거 같단말야

805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1:50:42

아 밈미야 근데 백발 잘 받는 쿨톤미인이면 딩연히 웨메 신상 블루코어 보러가야 하는 거 아니니???¿????????

806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1:51:04

생각해보니까 그렇네 이밈미 웨메 빈티지 팔레트 개잘어울릴듯

807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1:51:04

situplay>1597047738>504

.dice 1 7. = 3

808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1:51:37

그거 리라한테도 권유한다면 생각해본대(리라주:먼소리야)

809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1:51:47

>>800 앗 미안ㅠㅠㅠㅠ 새봄이 사고회로가 단순해서 에둘러 말하면 이해를 잘 못해서 저렇게 말했던 건데...><;;

810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1:51:48

마침 지금 올영세일 기간이다
여고생즈
"가라"

썼으니까이제씻고와야징... (터덜터덜)

811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1:52:01

리라는 Y2K 누구보다 잘 어울리니 이밈미도 블루코어 받아라

812 한양주 (pZfXGM3jAQ)

2024-06-03 (모두 수고..) 21:52:12

근데 3학년이야. 동기조가 늘었다ㅏㅏ

813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1:52:19

오우. 심경...

독백이라고 하긴 뭣한데 전투씬 개못쓰는데..
칼리스랑 케이스가 할페티를 제압하는 거를 써야 하나....

814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1:52: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한테서 화장품 냄새가 풀풀 나는 것에 대하여

혜우 : (의구심이 가득찬 눈)

815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1:52:52

>>809 복수하갯서
코카콜라 레시피를 알아와랏(새봄주: 으)
아님 스벅 쿨 라임 피지오! >:3!!!!(?)

나두 씻고옴...(터덜

816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1:53:46

>>810 리라도 끼는거지?

>>811 크아아악 어쩌다가 쿨톤미인이라는 칭호가 이혜성한테 크아악

817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1:54:28

굳이 말하자면 동기조는 아니긴 하죠? 1학년때부터 저지먼트는 아니었으니까!

아무튼 시트 검사하고 돌아왔어요!

818 승아주 (7vPqixK5H.)

2024-06-03 (모두 수고..) 21:54:41

성격란에서 빠꾸당할까봐 걱정했는데 통과군요 헉헉... 다들 안녕하세요~

오자마자 갑작스럽지만 제가 주말 마감인 그림 스터디를 피곤하다고 유기해서... 스터디원이 슬슬 절 죽이려 하니 과제하러 다녀오겠습니다!

819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1:54:53

다녀오는 사람들 잘 다녀오고

820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1:55:12

승아주 어서오고 오자마자 잘 다녀와

821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1:55:49

승아주 반갑고 인사는 나중에 정식으로 할게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고. 다녀오고.

동기조가...아니야.....? 충격

822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1:55:56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승아주

823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1:56:17

>>815 새봄: 오~ 어디보자
새봄: 창립이래 125년 만에 공식적으로 공개한 레시피에 따르면,
새봄: 코카 유동엑스(fluid extract) 3모금과 구연산 3온스,카페인 1온스, 설탕 30(단위 불분명),물 2.5 갤런,라임 주스 2파인트 ¼,바닐라 1온스,캐러멜 1.5 온스... 라네요!
[출처] [코카콜라레시피]125년만에 꽁꽁숨겨놓은 코카콜라 레시피 공개!! |작성자 고양이를 부탁해

새봄: 쿨 라임 피지오는... 탄산수에 민트시럽이랑 라임청 넣고 섞은다음에 얼음 타면 되구요><

새봄: 간단하네! 폐의약품같은 거랑 컵 없나요?(병원 관계자들에게

824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1:56:51

오!! 신입왔구나!! 반가워 승아주>< 그리고 현생 화이팅이야!!

825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1:57:57

어서 오시고 다녀오세요! 승아주!

성격이야 뭐..... 저 정도면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826 강철현 - 春雉自鳴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21:59:54

situplay>1597047738>581

"항상 생각했어.
너는 진짜 남자가 맞을까?
어떻게 보면 여자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남자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서양인 같기도 하면서도 동양인 같다."

"물론 지금보면 살아있는 게 맞는 지 헷갈리지만"

철현은 키득거렸다.

"진짜 고민했다? 골격을 보면 남자 같은 데 얼굴은 또 여자같아
내 생각엔 우리 학교 여자애들 뿐 아니라 남자애들 중에서 너한테 반한애들 있을 껄?
너무 답답했어. 우리 학교가 또 남녀 합반이잖아?
선생님에게 묻기도 애매하고 직접 묻는 것도 무례해.
너한테 친구가 있는 지도 모르겠어."


"그런 내가 어떻게 의문을 해결했게?
너랑 남자화장실에서 마주쳤거든?
인지부조화는 세게 오는 데 결국 남자라는 걸 인정하게 되더라"

그리고 싱긋 웃는다.

"그러니 나도 어려운 두뇌 싸움 안할꺼야. 내 마음을 읽어봐."
"너도 나에게 질문하고 싶은 거 있으면 해보라고."

입을 꾹 다물고 자신의 마음 속으로 태오에게 첫번째 질문을 던진다.

"네 연구원을 죽이려고 한 이유가 뭐야?"

두번째 질문을 던진다.

"데마레를 어떻게 하고 싶어?"

827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22:00:26

승아주 어서와요!

828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2:01:03

모카고 저지먼트엔 이제 온갖 것들이 다 있네요.
딜러들도 한가득해. 탐지 능력자들도 있어. 힐러도 있어. 탱커도 있어. 거기다가 분석가도 있고 정보 탐색 능력자도 있고....

이쯤되면 그냥 만능조직. (어?)

829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22:02:28

>>828 그냥 우리가 인첨공 접수하죠!

830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2:03:50

씻고 왔다~

831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2:05:12

온 사람들 어서오고

832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2:05:39

다들 어서오세요.

졸리지 않은데 졸린.

833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2:06:04

>>828 >>829 게다가 퍼클은우도 있고 이대로 그냥 1학구 쳐들어가서 대표이사 걷어차고 눌러앉아도 되겠는데 ㅋㅋㅋㅋㅋㅋ

랑주 어서오라구!><

834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22:06:24

랑주 안녕
수경주 안녕
새봄주 안ㄴ여!

835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2:06:48

아아..이것이 해리포터의 위즐리 가문 급의 적폐집단이란 말인가...(절대 아님)

836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22:08:05

혜성주 안녕!

837 청윤주 (vvD0mMknQs)

2024-06-03 (모두 수고..) 22:14:11

와 신입! 승아주 환영해요!!

838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2:14:24

다들 하잉
질문겸 훈련 써야징

맞다 신입 왔다며
지금ㅇ은 잠시 간거같지만 암튼 승아주 반가와~~

839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2:14:28

청윤주도 안녕하세요!

840 청윤주 (vvD0mMknQs)

2024-06-03 (모두 수고..) 22:15:29

저도 기말 기간이라 2주 정도 바쁘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요...

841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2:15:58

철현주도 안녕안녕!><
청윤주도 어서와!!

842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2:16:05

(흰옷 얼룩이 안 지워져서 고통)

청윤주도 어서와랑

843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2:16:05

기말이라... 화이팅이에요! 이제 기말고사만 끝나면 방학...

아...부러워라...(눈물)

844 서연 - 훈련 (합동)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22:17:48

>>0
situplay>1597047674>735 @신새봄

생크림딸케의 레시피를 익혔다는 새봄이의 연락을 받고 약속을 잡아 부실로 갔다. 물론 토실이도 머리에 얹은 채였다. 부실로 가 보니, 새봄이가 집중해서 뭔가 읽고 있다가 반겨 주었다. 그런 새봄이의 어깨 위에는 병연이가 구운 찹쌀떡처럼 납작 늘어져 있었다. 자나 보네.

" 잘 부탁해요. 신 선생님!! "

합장처럼 손을 맞대며 짐짓 넉살을 부려 보는 서연이었다. 그러고 새봄이를 따라 탕비실로 가 보니, 재료와 도구는 이미 새봄이가 다 준비해 놓은 뒤였다. 감탄해서 입을 못 다물고 있는데 새봄이가 웬 종이를 내밀었다. 일전에 사장님께 받았다는 레시피보다 더 길고 상세하게, 새봄이의 글씨로 적힌 레시피였다.

" 고마워!! "

역시 읽어도 넣는 재료의 양 말고는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카페 블랑 엣 느와르에서 본 것을 토실이에게 사이코메트리해 봐도, 케이크 만드는 방법과 관련된 정보는 그날 사장님의 레시피를 입수했다는 것 정도다. 아, 토실이가 기억하는 사장님의 레시피랑 새봄이가 정리한 레시피를 비교해 볼까? 사이코메트리를 중간중간 해 가며 내용을 비교해 보니, 새봄이 레시피만 보는 게 나을 성 싶다. 안 되겠다. 모르겠는 건 새봄이한테 물어 봐야지.

" 그니까 반죽하려면 계란을 풀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중탕... "

그 다음에 고른 아이보리색을 띨 때까지 휘핑하고 박력분을 넣어라... (이하 생략)

과연 서연의 시트 만들기는 성공했을까?

.dice 1 2. = 1
1=성공
2=실패

845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2:17:50

>>842 으앗 어쩌다...ㅠㅠ 신경쓰이겠다88
발을씻자가 필요하다!!

846 서연 - 철현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22:18:17

situplay>1597047738>603

바이킹은 끝자리가 인기인 모양이다. 기다리는 동안 봐도 가운데 자리에 앉는 사람은 드물다. 선배도 평소라면 가장자리에 타실까 생각했지만... 앞 사람들이 소리 지르며 타는 거 보니 가장자린 도저히 엄두가 안 난다;;;;;;

결국 가운데를 고집해서 안전요원의 지시대로 안전벨트 바짝 차고(토실이와 함께 찼다!) 안전바가 헐겁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손잡이를 꽉 쥐었다. 괜찮겠지. 괜찮겠지. 괜찮을 거야.

처음엔 무난했다. 엄청 커다란 그네를 타는 기분이었다.
근데 점점 흔들리는 정도가 심해지더니

" 꺄아아아아아아아아!!!!!!!!!!!!!!!! "

내려줘 내려줘 내려줘어어어어어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뒤로 내려갈 땐 차라리 나은데 앞으로 곤두박질치니까 혼이 뽑히는 거 같다!!! 바이킹이 바닥에 박을 거 같다고!!!!!!!!

(영희한테 업혔을 때 놓쳤다간 죽을 거 같아 필사적으로 매달렸던 것처럼) 손잡이를 붙들고 바들거리던 중 제 손을 감싸는 온기에 시선이 이끌렸다. 선배가 손을 잡아 주고 있었다. 거기 힘입어 고개를 들자 시야에 선배의 얼굴이 들어온다. 그 너머로 자그마해진 다른 놀이기구와 포토존의 튤립 꽃밭, 불그스름한 빛이 비치기 시작한 하늘이 유유히 움직인다.
공포감이 덜어질 정도로 눈부신 풍경. 지금 이 순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으리라는 예감이 스친다.
혼이 뽑혀나갈 것 같은 압박감은 슬프게도 똑같지만;;;;;;;;;

영원같던 시간이 지나고 바이킹이 멈추자마자 바르르 몸서리를 치며 빠져나왔다. 놀란 가슴은 양손으로 지그시 눌러도 진정이 안 되고 다리는 다리대로 후들거렸다.

" 완전 무서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저걸 신나게 타는 사람들은(선배 포함) 어떻게 된 강심장들일까.
풀리지 않는 의문에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바이킹을 돌아본다.

" 근데... "
" 풍경은 디게 멋있었어요. 무섭지만 않으면 계속 보고 싶게요. "

'풍경'의 중심에 선배가 있었단 얘기까진 굳이 하지 않는 서연이었다.
동시에 비명 소리가 두드러지는 놀이기구는 안 타리라 다짐했다!!

그래도 아직은 시간이 있으니 뭐든 더 둘러보고 싶은데.
안내 표지판으로 가서 무슨 시설이 있나 확인해 본다.
롤러코스터와 자이로드롭은... 화살표를 따라가 보니, 딱 봐도 무섭겠고;;;
유령의 집? 가상현실 체험방 같은 걸까?

" 선배, 유령의 집은 어떤 데예요? 가 보셨어요? "

847 (도배 중인)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22:19:31

situplay>1597047738>615
다시 봐도 캐들 성향이랑 능력 하나하나 고려해 가며 스테이지 구상하신 거부터 스토리 변경이 있었는데도 녹여내는 거 실시간으로 한 명 한 명에게 반응하시는 거 많이 빡셌을 거 같아요8ㅁ8 그래서 정말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어요~~ 덕분에 주말에 재밌었고 철현주께도 시간과 기력을 투자한 보람이 있는 주말이었길 바랍니다!!! 이어서 저도 질문 폭탄 투하합니다아아아아 ><

1) 1에서 그렇게 처리하지 않으신 까닭이 혹시 시간이 늦어서였나요?

2) 2에서 부부장님, 새봄이, 서연이한테 그런 조롱을 하고자 하신 건 세 사람이 같은 조였다고 선배가 기억하고 있어서인가요? 누가 어느 조였든 같은 일을 겪었으니 상관없긴 한데, 기계 장치 속 사람이 공격당했을 때 부부장님과 새봄이와 선배는 같은 조였지만 서연이는 다른 조였어서 궁금해졌어요👀👀

3) 해피데이가 선배의 뇌에서 정보를 추출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4) 리라랑 같은 능력을 가졌던 어린이는 교도소 말고 다른 데로 갔나요?

5) 선배한테 씌워졌던 가면은 누가 강제로 벗기려고 했으면 폭파되는 장치였나요? (이건 그럴 거 같긴 한데 혹시나 해서요 ^^;;; )

6) situplay>1597047674>951에서 선배가 땅속을 가리킨 건 어떤 의도에서였나요?

7) 서연이랑 새봄이가 건물 밖으로 나왔을 때, 서연이가 선배 어쨌냐고 악썼을 때랑 닥돌했을 때, 악마의 편집 영상 보고 화냈을 때 선배 심정이 어땠을지 썰풀이 가능하실까요?

8) 납치 시점에 서연이가 선배의 동선을 추적할 수 없었던 원인은 무엇일까요?

848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2:20:13

서연주 어서와!!
오!!!!!!! 서형 1트만에 성공했다!!!>< 역시 서형 다재다능해!!!(동숲주민처럼 물개박수치기) 새봄이의 리액션 및 딸기 준비와 아이싱 편은 열두시 이후를 기대해달라굿!0.<

849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2:20:17

>>845 그... 이제 슬슬 여름옷 꺼내야지 하고 빨래를 돌렸는데
애착셔츠 하나가 그만...
표백세제도 다는 안되네...

850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2:20:52

>>849
세상에... 우째 그런 일이

851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2:21:42

어서 오세요! 서연주!!

852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2:21:55

세상에.

853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2:22:33

그리고 여담인데 철현주의 개인이벤트 진행을 보고 느꼈습니다.
나중에 챕3 최종전때 굳이 막 상성에 맞게 배치를 안해도 이분들은 다 잡을 수 있을 거라고 말이에요.

고로 A/B/C/D 장소로 나누겠습니다! (나쁨)

854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22:22:48

...현생에 치이느라 도배로 갱신을 해 버렸어요(먼눈)

그 사이에 3학년에 새로운 부원님이 오셨던데요!!! 반가워요 승아주 >< 근데 승아 선배의 오빠는 리버티한테 살해당한 연구원이었군요...8889ㅁ89888 그래서 승아 선배도 살해당할까 봐 두려워하고 있고요. 어쩌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지먼트에서 힘든 일 내려놓고 잘 지낼 수 있길 바랄게요!!!!!!!

855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2:23:20

>>849 아이고 ㅠㅠㅠㅠㅠㅠㅠㅠ 하필이면 애착셔트가... 속상하겠네88
(심심한 위로의 뽂뽂

856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2:24:51


힝... 내 애착셔츠...

>>853 캡틴 너어는 진짜

>>854 서연주도 어서와ㅏ

857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22:26:26

situplay>1597047738>847

1) 아뇨! 시간은 고려사항이 아니었어요! 어자피 한두턴 후면 끝날 상황이었으니까요.
서현의 개입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상황은 그야말로 전개를 위한 전개라고 생각했어요

2) 정답! 사실 진실 따위는 중요치 않았어요! 그냥 상대의 정신을 깎아버리는 게 목적이었으니까요!

3) 기계장치나 능력으로요!

4) 잼민이도 교도소에 갔어요! 능력이 능력인지라 교도소의 최강이 되었지만 잼민이 성격 때문에 기피되고 있다고 하네요!

5) 정답!

6) 땅속에 백발 여자가 모든 것을 보고 있었으니까요!

7) 서연이가 선배 어쨌냐고 악 썼을 때!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포옹하고 싶었지만 가면이 폭발할 것 같아 참았어요!
자신을 이렇게 사랑해주지만 자신은 그녀를 적대해야하니 미칠 노릇이었죠!
악마의 편집 영상을 보고 화내주었을 때, 철현은 진심으로 서연에게 기대었어요!

8) 백발 소녀가 철현을 납치 한 후 땅의 위치를 바꿔버려서 서연의 능력이 안통했을 거에요!
서연이 만진 건 철현이 납치 당했을 때의 바닥이 아니니까요!

858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22:27:09

>>848 새봄주
헐... 밀가루 반죽부터 만드는 시트를 한 번만에 성공할 줄은 몰랐는데요. 일전에 영희에게 도움받아서 고백용 블랙포레스트 케이크 만들었던 경험 덕분이라고 쳐 버리겠어요!!!! ><

>>849 혜우주
......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냥 셔츠도 아니고 애착셔츠가 898ㅁ9888 완전 속상하시겠는데요... 세탁소에 맡겨서 어떻게 안 될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51 캡
매번 반겨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오 >< 캡도 잘 쉬고 계신가요?

오자마자 도배해 놓고 뻘하지만 잠시 외출 좀 하고 오겠습니다아아아아

859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2:28:04

>>853 새봄: 누가 됐든 달콤하게 만들어버리겠어요!(광기표정)

860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2:28:20

다들 어서오시고 잘 다녀오세요

861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2:29:38

씻고와서 뽀득뽀득해진 뱜미

그런데 폐의약품이라니
싫어싫어 나는 새보미가 예수가 되는 거 볼 거야 이 삼다수는 코카콜라요 이 이클립스는 동결건조 스키틀즈이노라

862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2:30:33

훈련겸 질문 던져놨고 잠깐 자기 전 샤워타임 가지면서 질문거리 떠올려놨으니 이따 타이밍 봐서 두번째 질문 던져야겠다.

근데 혜우주 애착셔츠가 사망했다고? 저런........고 애착셔츠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며

863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2:31:23

>>858 맞아, 영희하고도 케이크 만들었지! 그럼 2트째라고 해도 대단한걸!! 새봄이가 서형한테 투잡 뛰고 싶으면 카페 블랑 엣 느와르는 항상 열려있다고 그럴지도 몰라><
새봄: 전 첫 케이크 시트가 부침개수준이었는데 서형... 무서운 아이!!(유X가면 캐릭터마냥 눈 하얗게 뜸)

서연주 잘다녀와!!><

864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2:32:59

situplay>1597047738>816 물론!!! 웅니들딱기다려 쇼핑하고마라탕탕후루먹는거야 mz놀이 (mz 이다)

>>853 기대에 부응하여 다 때려부수겠습니다 captain

악 근데 혜우우 애착셔츠 어떡해 8ㅁ8!!!!! 집에서 안지워지면 세탁소 맡겨보자... 웬만한건 되더라...🥲

씻고오다
뽀송뽀송

865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2:33:23

>>858 저는 푹 쉬고 있답니다!! 다녀오세요!!

866 이혜성 - 춘지자명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2:34:10

situplay>1597047738>677 +추가

그리고, 정말로 중요한- 적어도 내게 있어서 정말로 중요한 질문.

"너는, 이 상황에 대해 내가 도와주길 바라고 있어?"

누군가는 들어봤을, 그리고 누군가는 처음 들어보는 질문을 던지고 혜성은 정면에 있는 동기이자, 피의자이며, 동시에 자신의 비즈니스 파트너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봤다.

867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2:34:34

서연주 다녀오고!!
아까 승아주가 왔었구나 이따 마주치면 다시 인사해야지~☺️ 휴 다이스... 이것이 막차의 축복인가 부럽군!(?)

868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2:34:41

>>858 세탁소 맡기면 뚝딱이겠지만 그러기엔 비용이 좀 (옆눈)
할 수 있는 거 다 해보고 정 안되면 버려야지 모

>>862 아직 안죽엇서어엇 (셔츠(였던것이될지도모름)을 끌어안고)

869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2:34:52

먀 / 아 \ (?)

870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2:35:16

일단

@전체
!새봄이가 한 질문으로 인해 고상함이 70% 정도 박살납니다!

871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2:35:22

훌쩍
암튼 온 사람들 어서오구
나도 어여 질문레스 써야지

872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2:35:23

>>861 새봄: 헤, 그거야 이 지저새봄에게 어렵지 않죠! 어디보자 병원 근처에 편의점이...
새봄: 근데 태오선배 병원밥만 먹어야 하지 않아요?
새봄: ...최대한 빨리 나오시게 노력해볼게요><

리라주 태오주 어서오라구!><

873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2:36:34

고상함이 70퍼센트 박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웃을상황 아니긴 한데 도파민중독자라서 꽤 흥미롭습니다... 기대를하게되

874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2:36:45

>>864 >>웅니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mz놀이 가보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8 생전 개쩌는 고 애착셔츠는 이제 집에서 포근하게 수면을 책임지는 옷이 될 것입니다(이러기)

875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2:37:51

이미 현먐미가 취해서 부린 주정(?)을 본 이혜성이라서 고상함 박살나도 어휴; 하고 말 것
그와 별개로 인터레스팅

876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2:38:55

>>853 나 이거 지금 봤는데 살려달라 캡틴아....... 이혜성은 야캐요

877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2:39:17

박살나는 쪽이 신난다

878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2:39:26

>>864 세탁소는... 진짜 고민고민해보고 맡기는 걸로... ㅋㅋㅋ

>>874 쉬익쉬익
밈미 쓰담 일주일 압수

879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2:39:53

>>870 새봄: 에...
새봄: ...라는 건 명확하게 말씀해주신다는 소리?
새봄: 아이구, 나오시면 진짜 스키틀즈랑 코카콜라 만들어드려야겠네!

880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2:39:57

뜬금없는데 생전 개쩌는<<이거보니까 태진이가 전에 수정벽 다 부순거 생각난다

훗날 생전고인의개쩌는순간이 될 영상파일
줘야하는데(?)

>>874 다른 한명도 자연스럽게 웅니가되...
그치만 쩔수없어요... 여고생놀이 하는 동안은 웅니 해(태오: ?)

일정 끝내고 집가는길에 지하상가 가서 귀도 하나 더 뚫으면 완벽합니다 여고생즈이자 피어싱즈에게 만족도 100퍼센트 보장 루트

881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2:40:03

이야 근데 담 전투때 4곳으로 갈라지면
힐러는 어디 가야 하냐

882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2:40:15

>>878 이잉 팩트로 팼다고 쓰다듬 압수 당했어..... 새벽의 내 낙이 사라져써 슬퍼

883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2:40:49

태오 있던게 없어졌는디

884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2:41:09

혜우우는 근접전 하는 쪽에 가주면 좋아보이지 아무래도?

885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2:42:03

>>883 정보) 원래 손윗사람 부르는 말은 언니였다다
정보2) 근데 동성끼리만 불렀다

886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2:42:18

>>878 그려그려 에구 아끼는 옷 망가져서 어떡해 8ㅁ8... (잔뜩복복복) 세탁기야 힘을 내 넌 모카고의 자존심이다🔫

>>881 헐 그러게
각 조에서 천혜우쟁탈사건(아니다)

887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2:42:25

>>885
결론) 태오가 리라한테 언니로 불리는건
?

888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2:42:35

>>880 현먐미 웅니가 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확히 말하자면 리얼 여고생들보다 더 올영세일과 화장품에 진심이라서 여고생처럼 보일 것 같워

캬 개쩐다.
셋다 피어싱 있구나. 하나씩 더 뚫고 빠빠이 하는 완벽한 루틴이야.

889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2:43:21

있었는데
없습니다 - 먐미

890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2:43:24

>>885 아오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철현아 어카냐 분명 네가 인지부조화 오면서까지 확인했는데 없어진 모양이다......... 잘 간수했어야 하는데.....

891 철현 - 서연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22:43:25

situplay>1597047738>846
바이킹이 끝나버렸다.
바이킹의 가운데도 예상 외로 가장 자리보다 재미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바이킹은 어디에 있든 지 재밌었다.

"안길래?"

철현은 두팔을 벌리며 농담을 던졌다.
서연의 흔들리는 다리와 가슴을 누르는 모습을 보고 귀여웠다.
한번 쯤 놀려보고 싶었다.

풍경이 되게 멋있었다는 서연의 말에 무엇인가를 곰곰히 생각한다.

"나중에 한양에몽에게 하늘로 띄워달라고 해보자!"
"마법의 양탄자처럼 말이야!"

알라딘과 자스민공주처럼!

서연이 유령의 집에 대해서 묻자 철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저것도 다른 의미로 무서워!"
"한번 들어가볼래?"

철현은 서연의 손을 잡고 유령의 집으로 향했다.

이곳의 유령의 집은 천천히 지나가는 롤러코스터, 관람차와 비슷한 느낌이다.
관람차가 앞으로 전진하면 온갖 인형들이 움직이며 괴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람들의 비명소리와 흐느끼는 소리가 흘러나온다.
홀로그램 괴물이 서연과 철현을 공격하려고 하고
피눈물흘리는 모나리자가 계속해서 울고 있었다.

"하하..무섭네..."

이번엔 철현 역시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서연이 이런 기분이었을까?

892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2:44:28

아니 이게 무슨 잡담이야ㅋㅋㅋㅋㅋㅋ다들 개쓰레기요일에 그만 정신을 놔버렸냐고ㅋㅋㅋㅋㅋ

893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2:44:31

>>882 흥
팩트는 밴이에오(쓰담을 압수하며)

>>884 긍가
사실 주워가는 쪽이 임자임

>>886 어쩌다 세탁기가 ㅋㅋㅋㅋㅋㅋ (세탁기 : ?)
하지만 고양이가 도망가버린다면?(???)

894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2:45:00

>>893 헐 너무해
난 진실을 말했을 뿐인데.
어쩔 수 없지.......

895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2:46:46

>>894 나도 아까 팩트 말했다가 밴당했서(?

896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22:47:12

>>890 철현: 음...아깝긴 하지만...너 좋아하는 남자애들도 있을껄?

897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2:47:20

>>895 너두?
팩트밴이 난무하는 스레라니 이거 맞?아?

898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2:47:55

>>896 뭐가 아까워 이 사람ㅇㅏ 진짜 개터졌네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 ????????
태오: 아직 멀쩡해요 보여줄수도 없고 미치겠네 (찐당황

899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2:48:15

>>883 >>887 >>887 죽을듯이 웃다가 >>890 죽음
너무웃겨 죽을래
R.I.P

>>888 맞아 이거지예 올영세일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여고생못지않아...!!

최고이에요☺️👍👍 후... 방과후 하교길에 매일 두사람 낚아채서 양기뿜뿜mz놀이 해야해

이제 익숙해질 즈음 랑이도 끌고올래
사유: 이쪽도 피어싱있고 여고생이며 색적조이기 때문이다
모아놓고 뿌듯한 리라 (19살즈: 머야)

900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2:49:24

원래 으른들이나 여고생들이나 다 모여서 제일 깔깔대는 얘기가

이하생략

901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2:51: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 잡담 이상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여기서 벗어나야겠어

>>899 양기 뿜뿜 파워 E 리라에게 낚아채지는 I 둘(?)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겨우 익숙해졌더니 갑자기 랑이 등장으로 둘은 다시 혼란스러워하는데
그리고 눈앞에서 리라랑의 꽁냥을 보고 좋을 때로군(??)하는 둘(아님)

902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2:52:20

>>893 반대로 실패한다면 처단당할 것이다
더이상 자존심이 아닌 세탁기는 필요엇ㅂ쒀(세탁기: ??)

ㅋㅋㅋㅋㅋㅋ 고양이 도망가는거냐고!!!! 그럼 그럼
......츄르로 꼬실까
(리라: (츄르쇽쇽))

903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2:52:58

>>901
ㅇ어
우연히 지나가다가 랑이랑 리라태오혜성 마주치고
리라 안아주고 머리나 이마에 뽀뽀하거나 귀 살짝 입술로 문 다음 머리 쓰다듬고 아무것도 안 한 것처럼 둘이랑 인사하고 지나가는 랑이가
떠올랐다

904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2:53:21

(팝그작작)

하지만 여러분.
그래도 (루트에 따라서) 챕터4 최종보스 8연전보다는 4곳으로 나뉘는 것이 낫지 않나요? (끌려감)

905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22:54:05

>>898 철현: '아직'? 너 설마...

906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2:54:43

+ 적폐망상
랑이가 혜성이랑 마주쳤을 때에는 서로 살갑게 인사하기보단 가볍게 목례하거나 빤히 쳐다보다가 눈 깜빡이는 거 정도로 넘어가지 ㅇ않을까 생각
그리고 그냥 그날은 괜히 기분이 괜찮을거 같음

907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2:54:49

>>901 좋을때로군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ㅠㅠㅠ 하아
겨우 익숙해졌더니 뉴페이스 등장

나 사실 해보고 싶은거 있어
이렇게 셋이 익숙하게 해놓고 갑자기 넷 만들고 또 거기에 익숙해질 즈음
어느날 리라가 빠지는거임 사람 다모아두고(<?)
과연 색적조는 흩어지지 않고 셋이서 mz놀이 할 수 있을 것인가?

908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2:55:17

>>903
태오: 😎
태오: 🤏😎
태오: 🕶😳!!!!!!

이거 아니냐고 현뱜미 개안하다

909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2:56:11

아미틴저죽을게요너무좋아서
고자극사

910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2:56:22

혜우 : (=ΦエΦ=) (대체 무슨 얘기가 오가고 있는거야)


아 잠깐 이거 갠이벤 전이면 설국남매 무리잖아
몰라 대충 탈색시켜 다시 뽑았다 해

>>902 이보세요 혜우는 고양이 속성인거지 진짜 고양이는 아니라굿

혜우 : 그딴 맛없는 걸 내가 왜 먹어요(?)

>>904 뭐... 사실 구를 수만 있다면 전장은 험할수록 좋다

911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2:57:37

일단 내가
기력이 없어서 개민폐짓이긴 한데

본인 레스좀 앵커해줄 사람

912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2:58:21

그래도 여러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하나 있다구요!
챕터4 최종보스가 현 시점 5연전으로 줄어들었어요!

913 새봄주 (9k0K3hxr1Y)

2024-06-03 (모두 수고..) 22:58:29

>>911
situplay>1597047738>792
요기!!

914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2:58:56

@태오주
심문 과정에 안티스킬도 동석하는거지? 옆에 서있나?

915 철현주 (GGoXgZBZRo)

2024-06-03 (모두 수고..) 22:59:55

situplay>1597047738>826
철현이!

916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3:00:01

그나저나...
아무도 모르느구만 호히히

917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3:00:41

>>912 그것도 무섭잖아 뇌야🥺

>>913 고마어...!!!!!!!!!!

>>914 안티스킬 서태휘(안희야가 맨날 뗑깡놓으며 민초사달라 떼쓰는 비운의 직장인)가 옆에 있다

918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3:00:55

>>907 ㅋㅋㅋㅋㅋI들만 남겨두고 떠나다니 이런!
그치만 의외로 셋이 모여서 이것저것 알차게 할거같지

>>908
+ 적폐망상 2
태오랑 마주쳤을땐 뭔가 인상쓸 때도 있을거같고
태오가 눈 피하면 더 그럴 것 같은 느낌, 태오를 본 날에는 괜히 기분이 약간 가라앉아 있을것 같은

>>909 ㅋㅋㅋㅋ안돼 살아나!!

919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3:01:57

>>918 아니 온도차 어쩔거야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상 너무해~!!!!!! 그치만 태오도 이젠 .oO(또 시작이네 펜리르 저거.) 이러고 넘길 녀석이라
크아악
기분아 좋아져라 얍(그럴리업다.)

920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3:02:28

>>903 가까스로 승천안하고 지상에 돌아오다
하아..............😇😇😇
안아주고 머리나 이마에 뽀뽀 -> 헤헤 하고 받았다가 볼부터 천천히 100프로 토마토 됨
귀 깨물음 -> 어떻게이런생각을? 랑주는 오타쿠학의 창시자이며 모카고에서 랑이를 굴리고 있다 (단번에 100퍼센트 토마토가 되)

하 근데 이래놓고 가버리다니
한두시간 후 랑이 갠톡에다가 유죄인간 5번 외치는 리라가 떠오른다<<이때까지 토마토임

>>906 죽을게
나는이담백하지만깊은맛의우정이좋다..........
신뢰하는사이의맛...

921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3:05:31

>>903 이거 보고 이혜성 유교걸답게 띠용하는 표정 짓고 번개처럼 딴데 쳐다보는거 상상함(양심리스)

>>907 >>918 이거 맞다. 처음에는 셋이 어색하게 서있다가 어디든 가자->ㅇㅇ 하고 걸어가면서 셋이서 뭔가 사부작사부작할 것 같아.

>>911 situplay>1597047738>677 >>868

922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3:05:33

>>919 ㅋㅋㅋㅋㅋ그치만 태오 신변에 문제 생겼다는 얘기 들리면 찾아갈 거니까
탐탁찮지만 너무싫은 건 아닌그런

>>920 그거야 리라가 다른 사람들이랑 놀고있으니까 리라를 위해서(?

ㅎ후히히

923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3:06:32

꺄악 앵커 미스했다
기다려바 먐미야

924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3:07:22

호호 괜찮단다 천천히 주렴

나도 느긋하게 모으고 있는데
반응 긴 거 기대하지 마 알겠지 얘들아 나 퀄 떨어져🥺🥺🥺

925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3:07:33

>>911
situplay>1597047738>677
>>866

926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3:08:28

본인이 하는 스킨십의 강도는 생각도 안하고 남의 커플이 하는 스킨십의 강도에 경악하는 유교걸 이혜성(?)

927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3:09:23

>>911 @태오주
situplay>1597047738>782 리라~~!!

>>910 아 맞다 (?)
크윽 그럼 그럼
꾸덕한 치즈케이크에 산딸기 콩포트+따뜻한 홍차+티푸드 쿠키
이걸로 꼬실래

>>916 혹시아까올리신거기에뭐가있었는지
당장긁어

>>918 내향인19살색적조 모아두는거 참지못했다
하지만귀여울거같아😇 맞아 그래도 바로 흩어지지 않고 은근 알차게 놀 것 같은 느낌ㅋㅋㅋㅋㅋ 그것마저 귀여워 오디오의 8할을 차지하는 이리라의 부재로 인해 평소보다 조금 조용한 느낌으로 사부작사부작 놀거같애

와중에 혜성이랑 태오 온도차가ㅋㅋㅋㅋㅋㅋ 거의 정반대자나!! 기분 가라앉아있는거 크아악🥺
와중에 여기에 대한 태오 반응도 웃김 은은한 혐관... 이것도 진미다...

썰이맛나서 온전히 부활함
따끈한 사람이 되었다

928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3:11:07

우화야..............

929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3:11:50

사실 나 혜우 애칭 희야때부터 고민함
ㄹㅇ임 (고해성사)

930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3:12:12

>>927 적폐하자면 색적조 19세즈 모아두면 상대적으로 이혜성이 E처럼 보이지 않을까 하는 망상.
랑이랑 태오의 은은한 혐관을 보면서 이혜성 이마 탁 칠 것 같지.

931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3:12:59

>>912 일단 줄어서 5연전이라는 것 부터가 무서워 캡틴...

932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3:16:11

>>927 아 그 조합은 너무 사기잖아요
쩔수없ㄷ다 입맛없음 상태이상을 일으켜서 방어해야만(?)

히히히 과연 찾을 수 있을까

>>928 >>929 개쩌는 애칭
사실 아까 잠덜깬 상태로 태오 반응레스 봐서
기상부터 정수리 도파민 폭발했었음

933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3:17:15

나의 우화憂火이자 우화藕花이며, 끝내 우화雨華인 아이야.

혜우 애칭을 우화로 정한 이유가

우화憂火: 깊은 근심과 우려
우화藕花: 연꽃의 꽃
우화雨華: 하늘에서 비처럼 내리는 꽃. 부처가 설법할 때의 상서로운 조짐이라고 한다.

이 3가지 동음이의어 때문인데
셋 다 불교와 연관된 용어임. 1이랑 3은 아예 불교에서 쓰이고, 연꽃도 불교에서 쓰이고

내가 희야랑 태오 짤 때 티벳사자의 서랑 프로파일링 관련 책을 좀 재밌게 읽은 나머지 불교 용어+비 雨자 써서 애칭 지어주고 싶었다
티벳 불교와 현재 불교는 엄연히 다르지만 그 특유의 깨달음을 위한 수행이란 게 일맥상통한다 생각하걸랑
암튼
혜우의 애칭은 우화입니다

무엇보다 우화의 뜻 중

번데기가 날개 단 성충이 됨.
사람의 몸에 날개가 돋아 하늘로 올라가 신선이 됨.

훨훨 날아오르란 뜻도 있지요

홀홀

934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3:20:49

>>933
...
....🤔
거미가 번데기 주변에 그물을 치고
번데기를 노리는 다른 벌레를 다 잡아먹는 이미지가 왜 떠오르지

935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3:21:58

(혜우우가 뭔가를 숨긴 것 같은데 못찾은 1인)
🥺 힌트 조...

>>912 최대가 8연인데 5연된거라...
퍼클전이 빠진건가? 디트 크리 빠지고 하나는
......은ㅇ..우....?

>>921 아 혜성이 반응 이러면 더 빨개질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 한복판에 핑크찐빵하나 (빨갛고 따끈하다)
와중에 사부작사부작<<이거 통했다 그치 진짜 사부작 할거같음(?)

>>922 끼요오오옥 (영혼이 정수리로 나갈랑 말랑 하는 중)
후우우우우우..............
본인도 언젠가 랑이가 다른 사람이랑 다니고 있을 때 그러고 말겠다는 생각을 하는 이리라
눈눈이이 (의 탈을 쓴 사심)

>>926 이게넘웃김
맞아 금냥이도 물자나 (혜성주: 미쳣나바)

>>930 아이거지예!!! 맞아 뭔가 혜성이 I들 모이면 E의 역할을 해줄거 같다는 느낌이 있지ㅋㅋㅋㅋㅋㅋ 랑이랑 태오가 은은하게 혐관이라 더더욱...
이마치는거 이제 혜성이 시그니처 같다
첫째웅니 vibe

936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3:23:51

후후...자세한 것은 챕터4 최종전을 기대하시라! (안됨)

937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3:24:56

>>934 오빠가 그림자 속에서 지켜줄게…….

938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3:26:02

잠만
태오 혀 두갈래 아니지?

939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3:26:53

아직은 혀에 피어싱만 있음
0.<

940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3:27:33

오케이

941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3:27:45

>>934 >>937 오타쿠우주여행사건
오타쿠가 고자극을 견디지 못하고 우주로 방출된 사건이다

>>933 진짜너무좋음
너무잘어울려😇...

942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3:28:21

>>935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쳤나바ㅋㅋㅋㅋㅋㅋㅋ순간 금이가 물어대서 이혜성 교복 안에 목티 받쳐 입는 거 떠올렸잖아 이러지마세요 저는 유교걸입니다(??)
이마치는 거 시그니처<< 필요없어! 하기엔 너무 자주할 것 같다. 이왜진 (아찔)
근데 확실히 랑이랑 태오가 은은하게 혐관 티 내고 있으면 아찔해하지만 일단 어쨌든 E의 역할로 이것저것 핸드폰으로 검색할 것 같긴 해

943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3:28:56

>>933 이미 단어 하나하나 검색해보구 유추는 하고 있었지용
태오주가 불교 쪽 지식을 꽤 많이 참고했다는 건 희야 때부터 알았으니까
우화등선의 의미도 있으려나 했는데 진짜였넹

혜우우... 과연 날개 펼 수 있을까
(옆눈)

>>934 >>937 히이익
근데 번데기를 지키는 거미라니 이미지 굉장하네

>>935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별거 없는디
힌트... 음...
내 시그니처?(?)

944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3:30:11

이혜성 리라가 핑크찐빵화 되어 있으면 나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판사님 하는 표정으로 눈돌린 채 딴청부림.

945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3:30:11

>>936 그 머야
최종전이 문제가 아니라 바로 다음 4파전부터가 이미 문제라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우 벌써 도주각 세우는데 제법 난감

946 류애린 - ?? (PycteArNQk)

2024-06-03 (모두 수고..) 23:31:27

>>0
"메이드는 요즘 우리가 생각하는 이미지랑 다르게 상당히 고풍스럽고 우아한 직업임다."
[그건 알고 있거든.]
"그리구 그런 메이드들은 집안에선 생각보다 중직책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져."
[분류에 따라서 그렇긴 하지만... 그것도 알고는 있거든.]
"그리구 복장들 역시 일종의 작업복 같은 검다. 그래서 딱히 화려하지도 않긴 해두 튼튼하져."
[...그래서, 그게 지금 네가 메이드복을 입은 이유란 거지?]
"ㅖ."
[지금껏 한 얘기가 무색할 정도의 설득력이거든...]
"포에...?"

물론 설득력이 없는데엔 다 이유가 있었다.
지금은 누군가의 집에 있는 것도 아닐 뿐더러 메이드들이 할법한 일은 더더욱 아니었고, 아무리 작업복이라고 해도 그게 실험실 시설들을 조정하고 수리하는데에 쓰임새가 있을지는 의문이었던 것이다.

[판넬 교체하기 싫어서 반항하는 프레임을 잡고 씨름 중인 지금 네 모습을 보면 그런 옷보다는 보다 더 평범한 작업복이 필요할거 같거든...]
"거 참 일일히 까다로운 사람임다 유라는,"
[아니, 옷자락이라도 끼이면 어쩌려구...]
"? 머가 걱정임까? 즈가 그렇게 조심성이 없는 것두 아니잖아여~"
[아니, 하다못해 머리카락이라도 좀 묶어줬으면 하거든...]

물론 본인에겐 별거 아니겠지만 그런 모습을 보고 있는 상대방은 그녀의 팔에 휘감긴 머리카락 뭉치나 이미 검댕이가 묻어 더욱 칙칙해진 채로 흩날리는 머리카락이 상당히 불안해보였을 것이다.
그렇게 꾀죄죄한 외관이 되면서도 도무지 고집을 꺾을 생각을 안하는건 역시 집안 내력인 거려나?
아니나 다를까, 그녀는 이번에도 프레임의 팔에 자신의 팔을 휘감은채 조르기를 시도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로봇 목을 조른다고 그게 먹힐 리가...]
"스읍!!!"

그녀가 잔뜩 찌푸려진 표정으로 숨을 들이키며 다른 손에 있던 망치를 치켜올리자 요동치던 프레임이 순간적으로 얌전해졌다.

[...에반데.]

947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3:31:44

오우
애린주 하이

948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3:33:18

>>942

마침 가을이네요
그냥그렇다고요(?????)

이마와 미간을 짚는 밈미... 맞아 이제 거부하긴 늦었어 얌전히 시그니처 포즈를 받아들여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귀여워 찾아서 여기 갈래...? 하고 다같이 흠 하다가 설렁설렁 걸어갈듯

랑이혜성태오
만화카페 가면 좋겠다
자고로 만화카페는 오래전부터 I들의 친목 성지였으며 자기 취향의 책을 볼수있다는 점에서 가산점

그리고 혜성이 귀가후 E력을 이끌어낸 여파로 일찍 잠들 거 같다는 적폐... 적폐? 라기엔 I들 특이긴 하죠 검증된 사실이다

949 랑 - 심문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3:34:55

>>0
situplay>1597047738>581

능력의 사용에 능숙해지고, 능력의 수준이 오르는 것은 보통 좋은 일이다.
더 많은 지원금과 우호적인 연구원들의 시선 등이 뒤따르는 장소가 바로 인첨공이므로.

그러나 능력의 성장은 때로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오곤 한다.
예를 들면. 자신에게 향한 위협의 인식 범주가 넓어져서 본래라면 신경 쓰지 않을 일도 신경쓰게 된다든가.

랑은 아까부터 느껴지는 불길한 감각에 눈을 가늘게 뜨고 창문 너머에 핀 꽃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감각은 이번에도 틀리지 않았다는 듯 목화고 저지먼트에게 전달된 안티스킬의 공문, 랑은 공문을 빤히 쳐다보았다.

리버티가 한 일이 선을 한참 넘기는 했다만, 물증 없이 의심되는 학생을 붙잡아 놓고 자백제까지 투여했다는 것은 좋게 바라보기 어렵다.
조금 경솔하지 않나?

외려 안티스킬에 협력자가 있을지도 모르는 일 아니냐.
여차하면 그 자리에서 자결하거나, 사살될지도 모르는 게 같은 저지먼트의 동료라는 것은 다소 불쾌한 일이다.
반드시 찾아갈 필요는 없다. 그럼에도 랑은 그 자리에 있었다.
다른 것보다 자신이 그 자리에 없었을 때 납득하지 못할 결과가 나오면 이해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심문이 시작되었다.
한 안티스킬이 동석한 상태에서, 질문을 할 기회가 주어졌으니.

랑은 태오를 빤히 쳐다보다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Q1.
"그런 일이 생길 걸 미리 알았나?"

만약 리버티가 맞다면.
리버티로서의 동료 의식이란 게 있다면 적어도 그 위치나 공격 시점, 방법이나 규모 등은 미리 알려줬을 가능성이 높겠지, 그러니 묻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답이 무엇이든간에.

Q2.
"일이 생겼을 때 네가 뭘 하고 있었는지 보거나, 기억하는 사람이 있는지 듣고 싶다. 네가 적어도 그 당시에는 뭘 할 수 없었다는 걸 증명해줄 사람."

일단 있다면, 찾아서 대질해볼 수도 있겠지.
지금 당장 허락된 시간을 생각하면 할 수 있는 질문은 하나 더 정도가 한계인가.

Q3.
"내가 리버티라면, 넌 나를 어떻게 할 거냐."

이건 그다지 태오의 무죄를 입증하기에 좋은 질문은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옆에 선 안티스킬의 의심을 살지도 모르지.

대답해라.
랑은 태오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네 혀가 두 갈래로 갈라지는 날이.
오늘은 아니기를 바란다.

950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3:37:11

음-
태오한테 접촉하려 하거나 가까이 가면 제지당하나?

951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3:37:18

>>943 뭐지뭐지 고양이짤? 파일명에 뭐가 있나(너무 감)

애 리니쥬 안 뇽~~!!

952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3:38:22

어서 오세요! 애린주!!

953 서연주 (g8Tr1gNQLg)

2024-06-03 (모두 수고..) 23:39:00

>>857 철현주
답변 감사해요오오오 >< 철현주께서도 납득하실 수 있는 결말이었다는 의미로 읽혀서 뿌듯해졌어요 헤헷~☆ 근데 리라 능력 쓰던 초딩 때문에 동요한 줄 알았던 눈새 나 샛기 어쩔...(동공지진) 땅의 위치를 바꾸는 건 상상도 못했는데 식칼살인마도 머리 되게 기발하게 잘 썼네요 @ㅁ@;;;;;

>>863 새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 지금 학교, 커리큘럼, 편의점, 쿼츠까지 네 군데를 다니고 있으니 블랑 엣 느와르까진 절대로 무리겠지만 꿈나무로 인정받다니 기분 좋은데요!!!

>>870 태오주
미니이벤트 진행 중이시군요!!! 고생이 많으세요오오오 태오 선배가 리버티가 아니라는 점을 원만하게 입증할 수 있길 바랄게요!!! (야광봉)

954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3:39:06

제지당함
태휘가 절레절레 하면서 이번엔 참아달라 함
희야도 빼꼼.... 하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봄

이사람아 리볼빙 땡겨쓰냐고

955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3:39:48

다가가면 제지인데
뺨후리는게 좋다고 말했던 오너가 있는걸

956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3:40:04

>>951 ㄹㅇ 너무 갔네여 님
한동안 안하다 했더니 잊혀졌군 야레야레
>>1이지롱

957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3:41:01

앵커는 스포가 안되네? 이런 ㅋㅋ

>>954 흠 글쿤

958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3:42:10

>>955 그게 맛도리 아님?
손 쓸 새도 없이 짝!!!!

하는 거

그리고 싸해지는 분위기
개존맛

959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3:42:10

기습적인 접촉은 괜찮구나(???)

>>956 아아 맞아 아아아아!! 아! 난바보야!! (멍탱구리)

봤 서요
근데
이게모 지
......
🥺

960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3:42:24

스트레인지와 일반 지구의 그 미묘한 경계, 불온한 분위기 때문에 사람이 없이 고요한 주위. 게다가 비까지 오는 날.

"왜 비오는 날을 골랐는지 아냐?"
-기본적으로는 좌표 겹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리소스를 낭비시키기 위해서요...
"참 잘했어요~ 케이스 학생~ 하지만 레벨이 높아지니까 좌표.. 잘 모르겠네. 그러니까 잘못한거잖아?"
초커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찰싹 소리가 나게 쭈욱 당겼다 놓으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는 듯 걸어다니는 수경에게 케이스가 말을 걸어야 합니다. 그 때 제가 어떤 심경이었던가요. 그 곳에서 나갔다라는 것은, 부러우면서도, 슬펐던가요? 스트레인지 한켠에 비를 맞으며 콘크리트 벽에 기댄 그녀에게 자박자박거리는 소리를 내며 다가갑니다.

-티. 괜찮으신가요..?
팔짱을 낀 채로, 웃음기 넘치는 얼굴로 그녀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기에, 간단한 안부만을 물은 채 돌아가자고 해야 합니다.
그러나. 진실로 당신은 수경이 당신과 같이 사라지기를. 도주하기를 원하는 것이었을지도 모르는 일 아니었을까요? 나는 왜 여기에 있는 걸까요? 그것을 원하는데도 그걸 말하지도 못하는 채.
시키는 대로 그녀를 천천히 적십니다. 적셔요. 혼란을, 감각을, 그 모든 것을...

"뭐부터 할까나~ 총? 칼? 아니면 이거?"
기본적으로는 포탈건 같은 것이긴 하지만..진짜 총을 들고 오는 것도 이상할 건 없는 여자입니다.
아~ 여깄다~ 라고 말하면서 꺼내든 것은... 철덩어리들입니다. 그리고 그것들과 콘크리트 잔해들을 어느 기기로 합쳐, 꽤 큰 덩어리를 만들어냅니다.

"바닥에 구멍을 예쁘게 뚫어주는 거지. 덤으로 감시카메라같은것도 나가리?"
팅 하는 소리와 함께 콘크리트 덩어리와 철덩어리들이 사라집니다.

"대충 메테오비슷한가.."
-칼리스님.. 디스트로이어를 참조하시기라도 한 건가요...?
"아니거든! xx"
"맞긴 한데 네가 그걸 말하는 건 아니잖아?"
구름을 뚫고 불타는 철질이 때려박힙니다. 코디네이티브가...

"하하. 저지먼트는 잘 대처할 수 있을까?"
-...막히겠지만요.
"그건 나도 알아! xx아"
하지만 그 큰 충격량이 전부 때려박힌 것은 아니었습니다. 대부분은 수경의 무의식적인 연산으로 조각조각 나버렸으니까요. 다만 디버퍼가 이쪽에 있기 때문에. 하나정도는 때려박혔고, 엄폐물은 적어졌습니다. 비틀거리는 그녀입니다.

//쓰다 던진.. 아 무리. 칼리스가 그냥 나쁘다!라는 것만 아시면 됩니다(?)

961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3:42:39

파나케이아 데이터 백업이면 백서휘를 죽여버리겟다

962 태오주 (qWgTT849l6)

2024-06-03 (모두 수고..) 23:42:50

...농담인거 알지?

963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3:44:29

어라?...........
>>961 보고 일시정지함

964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3:45:10

>>959 >>961 오

룰루루 (옆눈)
태오주 급발진 봐 무서워오

>>960 아휴 그 어르신 나이먹고 주책이시네요(?)

965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3:46:08

미치겠네 이사람들 심문에 진심이었어

>>948 크아아악
그.....맞습니다 마침 가을이네요(?)

이마 치다가 머리 아프면 미간이나 눈과 눈 사이를 꾹꾹 누르는 게 이제는 시그니처 포즈가 된 이밈미.
받아들이도록 하겠다.
만화카페 좋다. 같이 들어오기는 했는데 각자 좋아하는 자리 하나씩 차지하고 앉아야함. 엑조디아마냥 흩어져서 앉은 랑태오이혜성..... 상상했는데 넘 웃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셋다 읽는 만화책 장르도 다를것 같고 그래.
사회화가 된 E가 된 I들은 집가면 에너지 방전이 되어서 침대에서 이불과 한몸이 되어버린다는 과학적 근거가 있으며(없음)

966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3:47:02

확정은 아님다 확정은
그건 안 할거라고 말하기도 했으니까
뭐... 앞날 하기 나름일라나

967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3:47:42

머야
무슨 일이 일어난거죠 불타는 피자짤

온사람들 어서오고.

968 애린주 (PycteArNQk)

2024-06-03 (모두 수고..) 23:51:55

다 들 아 뇽 ! ! !
그 리 고 이 게 머 선 일 ! ! !

969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3:52:38


조용해진 어장은 폭격이다!

970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3:52:39

끼욕... 8ㅁ8...
넣을거면 혜우 말고 윤태를 넣자...

>>960 이사람 전에 갔을땐 못만났는데 그게 다행일지도
만났으면 이리라씨 화를 주체하지 못한 나머지 드래곤소환해서 천장뚫고 그 자리에서 저지먼트 불렀을듯 (수경주: 안돼요)

>>965 케헬헷헷😁

후후 나의 시그니처 밀기가 성공을 하다
후히

엑조디아마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맞아 셋다 읽는 장르 다를거 같아 덕분에 누구도 일행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데 나갈땐 셋이 같이 나가고 계산도 같이함 (알바생: ???)

그게바로나예요짤
이불. 나의 분신. 이불. 나의사랑. 이불. 나.

971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3:53:43

(저격수 고양이의 탄환을 피하기 위해 머리위에 올라감)

972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3:54:47

일단 서연주는 안녕하세요!!

973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3:54:54

아니 사실 거기 윤태 넣는것도 일종의 모욕이긴 한데
(고민)
윤태는 거기 살고 관은 부활하지 마로라

974 리라주 (OuTcNvWMOA)

2024-06-03 (모두 수고..) 23:55:12

다람지안뇽!!!(서연주복복)

975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3:55:45

드래곤 소환해서 천장을 뚫ㅇ...
(동공지진)

케이스가.. 아무튼 비 맞으면서 울먹거리며 자기혐오와 마음 안좋아서 떠돌듯이 다니는데 만나는 그런 일상... 나쁘지 않겠지...

내일도 어쨌든 구해는 봐야지...

976 수경주 (ryD108sV4s)

2024-06-03 (모두 수고..) 23:56:16

다들 어서오세요

977 혜성주 (whuxmpRuyU)

2024-06-03 (모두 수고..) 23:57:31

>>970 하지만..하지만....누구든 그런 상상 한번씩은 하잖아요 가을 목티 애인....삼박자(이상한 변명)

크윽 하지만 아니라고 하기에는 너무 자주 나온 제스처였다 빼박못해 크윽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셋이 한곳에 모여앉지 않을 성격들이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연히 같이 들어온 손님들인 줄 알았는데 나갈때 같이 나가고 계산도 같이 하더라 by.알바생
같이 계산도 좋지만 만화카페 들어오기 전에 가위바위보 같은걸로 누가 쏠지 결정하고 나갈 때 벌칙자가 한꺼번에 계산하는 그런 모먼트도 좋을듯

너두?
나두.

978 이승아 (7vPqixK5H.)

2024-06-03 (모두 수고..) 23:58:15

>>0

어릴 적, 그러니까 인첨공에 오지 얼마 되지 않아서의 일인데... 아무도 없는 집에서 오빠를 기다리고 있으면 너무나도 무서웠어. 아직 2차 성징도 오지 않은 자그마한 몸에는 우리 집이 너무나도 커 보였고, 어둠이 깔린 구석에서는 누군가가 튀어나올 것 같았거든.
인형 하나를 끌어안고 무서움을 견디던 날들이 계속되던 어느 날. 결국 오빠한테 참지 못하고 칭얼거렸었나... 그런 나를 보며 오빠는 한참을 웃다가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었어.

"승아야, 내 예쁜이... 우리 집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단다."
"그치만... 혼자 있으면 뭔가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끼긱거리는 소리도 들리고..."
"바스락거리는 소리는 길을 잃고 들어온 날벌레가 날갯짓 하는 소리고, 끼긱거리는 소리는 나무가 마르면서 나는 소리란다. 알고 나니 시시하지?"
"..."
"그래도 신경 쓰인다면, 노래를 부르면서 기다려줄래? 그러면 이상한 소리도 안 들리고, 심심하지도 않을 거야. ...매번 밤늦게 돌아와서 미안해, 승아야."



죽은 자는 결코 살아 돌아올 수 없으며, 기적이란 현재에 존재하는 것에 한 해. ...그것은 바깥세상을 20년 정도 앞서나가는 인천이라고 해서 다를 것 하나 없어.

그런데도 나는,


비 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 건너서
저 하늘에 반짝이는 별빛도 아름답지만
사랑스런 그대 눈은 더욱 아름다워라
그대만을 기다리리
내 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그대만을 기다리리

내 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979 랑주 (24y3.5CDaE)

2024-06-03 (모두 수고..) 23:58:36

내일은 쉬니까 일상
해야쥐

980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3:58:52

>>960 이렇게 점점 빌드업을 하고 있군요. 그런데..정말로...뒷수습은 어찌하려고..저러는 것인가. 저 집단...(흐릿)

981 혜우주 (js8Iub2.ZM)

2024-06-03 (모두 수고..) 23:59:31

>>971 이런 똑똑한 카나리아 (귀 파닥파닥)

애초에 관 자체는 능력을 증폭시켜주는 단말기라
혜우가 드가는거 아님 의미가 없대
딴놈들이 악용하려고 빼가서 쓰면 모르겠지만
단언할 수 있는 건 혜우도 들어갈 일은 없다는거지
자아싸움? 오지게 하겠지만 응

982 ◆TMmm6tsoPA (hwZHZ8.2Yc)

2024-06-03 (모두 수고..) 23:59:36

다시 어서 오세요! 승아주!

983 혜우주 (rKcmcI17lY)

2024-06-04 (FIRE!) 00:00:08

오호
시닙의 첫 훈련 매우 인상적이에용

984 승아주 (QHu0UtHoiA)

2024-06-04 (FIRE!) 00:01:20

안녕하세요~
갑작스럽지만 고해성사합니다... 절 갈구던 스터디원이 자러 간 것 같길래 3시간 동안 유튜브를 봤습니다... 나는야 슈퍼 노루(?)

985 ◆TMmm6tsoPA (p6hQjHv8Yw)

2024-06-04 (FIRE!) 00:02:44

잘은 모르겠지만 내일의 승아주 화이팅...(옆눈)

아무튼 용기내서 시트를 내주신 점은 매우 감사드리고... 다이제스트에 스토리는 다 정리해두긴 했는데...잘 모르겠는 부분이나 이 스토리 이거 뭐예요? 라거나 하는 부분이 있으면 질문해주시면 최대한 답변드리도록 할게요!

잘 부탁할게요!

986 영희주 (qTqEw8Bc/c)

2024-06-04 (FIRE!) 00:03:36

다들 안녕하세요~

신입이라니! 내가 영원한 신입인줄 알았는데! 이제 나도 센빠이다!

생각0본능100의리1000체리무한으로 이루어져 있는 레이저 쏘는 김영희를 움직이는 영희주 입니다~

반가워요!

987 혜우주 (rKcmcI17lY)

2024-06-04 (FIRE!) 00:03:48

>>984 하아니 갈궈놓고 지가 자러 가? 유죄다 유죄!
아무튼 어서오라구 승아주

988 혜우주 (rKcmcI17lY)

2024-06-04 (FIRE!) 00:03:57

영희주도 어서와람

989 혜성주 (C1vkboDzCg)

2024-06-04 (FIRE!) 00:04:01

신입 안녕
궁금한 게 있다면 물어보면 대답해주는 사람들이 많으니 편히 물어보렴. 잘부탁해.

990 로운주 (bGWHiaHFrQ)

2024-06-04 (FIRE!) 00:04:02

>>986 저도 그랬죠(아련)

991 리라주 (z6yk7OJUgs)

2024-06-04 (FIRE!) 00:04:09

2분 남겨놓고 계손실을 막는 모습
훈련레스 내용이 미칠듯하게 슬픈 것

모두 모카고 신입다운 모습이다

승아주 안녕!!! 모카고에서 뭐든지 그려드립니다를 맡고 있는 리라를 굴리는 리라주야! 막차 신입이라니 이런 귀한...🥹 반가워!!! 잘부탁해~~!! 시트 재미나게 읽었어(눈물자국)

>>975 🥺 고양이...
만나서 달래주고싶다...........

>>977 (차마부정하지못하는)
헉 벌칙자가 다 계산하는거 좋아 이 아기들........ 이런 모먼트 연상될때마다 19살이라는거 자각하게 되고 기특하고귀엽고 인첨공을다때려부수고재건해야겠다

(이불애벌레 이다)

>>979 헉 랑주 낼 쉬는구나!!
☺️👍👍 휴일즐겨!!!!

992 승아주 (QHu0UtHoiA)

2024-06-04 (FIRE!) 00:04:39

내일의 제가 강물에 떠내려오지 않길 빌어주세요(???)
정주행하기엔 엄두가 안 나서 봄, 여름은 잘 모르는데... 가을부터는 관전하고 있었으니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궁금한거 생기면 물어보겠습니다~
저야말로 부탁드려요!

993 랑주 (/I4od2PJhY)

2024-06-04 (FIRE!) 00:04:47

승아주 어서와! 오늘 훈련 수고했다!
영희주도 하이!

모바일로 온 나다

994 리라주 (z6yk7OJUgs)

2024-06-04 (FIRE!) 00:06:00

>>984 그림 스터디 하는 사람들 다 비슷하구나 (주로 잠들어버린 사람 기다리는 쪽임)

주말마감이라...
아직 화욜이니까 괜찮아 할수이따

995 영희주 (qTqEw8Bc/c)

2024-06-04 (FIRE!) 00:06:07

어디 보자...훈련은 해야 하고..아이디어는 없고...

그냥 진단메이커로 때워야지, 뭐!

996 랑주 (/I4od2PJhY)

2024-06-04 (FIRE!) 00:06:23

>>9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른것도 웃긴데
마지막에 벌칙자 정하는 가위바위보 하는게 제일웃김
서로 능력 알고 있어서 일단 태오가 마음 못읽게 침묵속의 가위바위보 할 거 같아서 또 터짐

997 수경주 (VrU0QFFyLQ)

2024-06-04 (FIRE!) 00:07:02

뒷수습.. 그런건
그냥 스트레인지 근방에서 다툼이 있었다...로 처리되도록 노력하는(?)

998 혜성주 (C1vkboDzCg)

2024-06-04 (FIRE!) 00:07:11

>>991 그 애인이 바람직..아니 어쨌든 그런 버릇이 있으면 더욱 (떠서 입에 우겨넣음)
그치? 좋지? 이런 모먼트가 저지먼트 내에서 가장 어른스러운 색적조 라인들이 아직 19살이라는게 보여지지. 히히.
가장 윗선들을 하루빨리 때려부숴야만(???)
(이불 애벌레를 잘 포장해서 늑대에게 보냄)

999 수경주 (VrU0QFFyLQ)

2024-06-04 (FIRE!) 00:07:15

다들 어서오세요

1000 리라주 (z6yk7OJUgs)

2024-06-04 (FIRE!) 00:07:19

봄 최종보스: 디스트로이어
여름 최종보스: 크리에이터

현재: 둘다 우리편

이것만 알면 된다 (아님)

1001 혜성주 (C1vkboDzCg)

2024-06-04 (FIRE!) 00:08:05

>>996 침묵 속의 가위바위보<< 이거 ㄹㅇ 할 것 같아서 겁나 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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