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73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62.쌓여가는 의문 :: 1001

◆TMmm6tsoPA

2024-06-02 18:54:18 - 2024-06-04 00:08:05

0 ◆TMmm6tsoPA (OToxRgwL6g)

2024-06-02 (내일 월요일) 18:54:1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74

104 ◆rrO32FOEWg (9jpHwgzSp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9:12

>>100
사실 무고한건 아니죠! 일단 자신이 살겠다고 동료들을 위험에 빠드리긴 했으니까요.

105 금주 (Y4lqBBefzw)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9:30

(중년 태오 썰을 먹고 침착하게 죽어요)

106 리라주 (CpPGqk2q9w)

2024-06-02 (내일 월요일) 23:09:50

>>94 대사미쳣나바죽을게
희야야 나 르뤼에로 가

107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0:54

>>103

108 리라주 (CpPGqk2q9w)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1:17

새봄아...

"달콤해져라!☆" 가 필요한 순간이다

109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1:57

하... 돌아버리겠군 우리 철커를 위해 3학년즈가 희생하겠노라

한양아 "쟤 원래 저런 애였잖아 고3이니 견뎌!" 시전해볼래 우리?

110 랑주 (mFxuM23Kh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1:57

드론을 케이크처럼 쉽게 먹는법
: 새봄이가 케이크로 만든다

111 랑주 (mFxuM23Kh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2:39

있잖아
나는 서연이가 여기 함께하고 있다는 게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해

서연이는 저게 조작인지 아닌지 알 수 있으니까

112 혜우주 (DwgByZ7Jp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2:52

뭐어... (옆눈)
잘 찾아둔 보람이 있구만 히히 (중년태오썰을 음미하며)

113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4:15

>>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랑주 왤케 구체적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가 주름 은근히 있고 코에 걸쳐진 안경과 단아하게 앉은 자세... 으흐흐~(?

>>102 살면서 처음 듣는 주접에 끅끅대며 웃어버림 하 ㅋㅋㅋㅋㅋㅋㅜㅜ 아니 거기서도 서휘가 정실인가요? 정말이지 죄많은 남자~ 먼저 가셨군 양반 혹은 양반 너무 바빠...는 아이고 어디 가 이 사람아

희야: 물이 얕아요 하얗고 보드라운 인간 친구야 (?)

>>105 아이구 금냥아 주그면 안댄다잇 (부활 시도!!)

하아... 이걸 어케참죠? 정말이지 참을 수 없어~🤤

114 리라주 (CpPGqk2q9w)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4:33

>>111 ㄹㅇ
하😇
정말아름다운이야기야

115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5:23

서연이가 이제 명대사 날려주는거지? 두근

116 새봄주 (52L6.e.QNc)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6:58

>>110 오!(아이디어 냉큼 받아먹음) 좋은 아이디어 고맙다구>< 냉큼 달콤하게 만들어버리리

117 혜우주 (DwgByZ7Jp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7:11

캡틴 캡틴 보고있나
혜우가 시전하는 노화 말인데, 이거 나잇대 조절도 가능해?
원하는 나잇대까지만 늙게 만드는 걸로

118 ◆rrO32FOEWg (9jpHwgzSp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8:19

시청자가 2명에서 몇배나 더 늘어났군요!

119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3:18:45

뭐...라고...?!

120 청윤주 (1gEMfhspzU)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0:46

>>118 율럭키가 홍보했나

121 수경주 (iFQeE.gUOQ)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1:31

아. 더는 무리.

마무리하고 나서 뭐 올리고 자고 싶엇ㅎ는데 예정없던 집안일들과 내일 월요일은 치명타...이요.. 저는 자야해요..

6월 6일은 금단의 카페인을 준비해두겠습니다..

122 류애린 - 에헤이...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1:52

"궁뎅이가 가벼워서 이리저리 놀리는 것보단 펑퍼짐한게 나은거 같슴다~"

언젠가 누군가가 그랬나, 저질 농담엔 저질 농담으로 맞받아치라고.
이내 한곳으로 모인 드론이 모니터의 화면을 이루자 한 영상이 등장했고, 그것에 대해 턱을 손으로 매만지며 진지하게 감상하던 그녀는 이내 헤실거리며 웃어보였다.

"머, 자세한건 잘 모르겠슴다. 즈는 바보니까여.
그리고 사전청취는 원래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하는거지 이런데서 하는게 아님다."

이젠 방패 였던 것이 되어있는 수준의 파편을 붕붕 휘두르던 그녀는 곧 흙으로 이루어진 가시가 이쪽으로 튀어나오자 앞으로 곧장 뛰어들었다.

"스탑럴커!!!"

123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2:02

아 근데 왜 나 저 하얀 머리 친구 말투가
징크스 톤으로 읽히지

여기까지 왔구나~?! 하는 그런 느낌

124 혜우주 (DwgByZ7Jp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2:23

수경주 고생 많았다잉
푹 쉬어-

125 랑주 (mFxuM23Kh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2:53

수경주 푹 쉬어라! 카페인...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126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3:14

>>123 상어포 날아오는 거야?

수경주는 푸욱푹푹 쉬어라!!! 고생 많았다!!!

127 청윤주 (1gEMfhspzU)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3:23

수경주 안녕히 주무세요!

128 태오주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3:47

수경주 푹 쉬어...!!!

129 ◆rrO32FOEWg (9jpHwgzSp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5:19

>>120
철현이가 배신을 한 영상을 여러분들이 시청하고 있으니까요!

130 ◆rrO32FOEWg (9jpHwgzSp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5:53

>>123 영향을 받았어요! 징크스! 할리퀸! 같은 광년이들한테서요!

131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6:26

그래도 꾸준히 열일 한덕에 지금은 소강상태니까...
내일은 간만에 일상을 찾아야지. >:3c

132 신새봄 - 진행 (52L6.e.QNc)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7:00

서연을 밀쳐내기만 하는 모습에, 새봄은 가면남의 아랫도리를 노리려다 멈칫했다. ...잠깐만. 그 꼬마를 죽일 것처럼 블러핑 칠 때 한 말이 뭔가 이상했어. 그 꼬마보단 날 걱정하는 것 같았어. 그럼... 서형이 맞았나? 진짜 철형인가? 그 의심을 확신으로 바꿔주듯, 가면이 박살나며 드러난 얼굴에, 새봄은 그만 말을 잃어버렸다. 진짜 철형이었구나. 그렇게 찾았는데, 이렇게 가까이에 있었다니. 그냥 가면을 솜사탕으로 바꾸지 그랬냐며 한 소리 하는, 무척이나 낯익은 목소리에, 눈이 뜨거워지며 감정이 울컥 북받쳤다. 흘러내리는 눈물까지는 어쩔 수 없었지만, 새봄은 그대로 울음을 터뜨리는 대신 평소처럼 히쭉 웃으며 한 소리 던졌다.

"내가 서형 울리면 어떻게 한댔죠?"

그 말만 던지고, 새봄은 소매로 얼굴을 북북 문질러 닦았다. 아직 울 때가 아니다. 철형을 납치한 XX을 아직 제압하지 못했으니까. 아니나 다를까, 땅을 울리더니 나타난 낯익은 소녀의 모습에, 새봄은 인상을 구겼다. 침착하자. 저걸 당장 찢어죽여도 원이 안 풀릴 것 같지만,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흥분하면 안돼. 새봄은 소녀의 말을 한귀로 흘리다, 드론이 한 곳에 모여 모니터를 이루더니 - 명백히 조작된 것이 확실한 영상이 송출되는 것을 보자, 더 들을 것도 없다는 듯 드론들 떼를 향해 정신을 집중했다. 새봄이 성공했다면, 모니터는 대부분이 푹신한 스폰지케이크가 되어 떨어져내렸을 것이다.

배신자는 얼어죽을. 새봄은 땅에서 튀어나오는 흙가시들을 - 주로 부원들 근처에서 솟아나오는 것들을 가까이 있는것부터 하나씩 마시멜로로 바꾸었다. 전면전은 다른 부원들이 있으니, 지금은 보조에 집중해야지.

133 서한양 - 진행 (XPXxbsq7sE)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7:17

" 동물? 식물? 내 알 바야? 야, 싸이코패스 호소인씨? 이제 정말로 미친 척 좀 그만해. 진심 우리 기다릴 동안에 미친 척하는 자기자신에 빠져서 낄낄 웃고 있을 거 생각하니깐 존X 불쌍하네. "

서한양은 소녀의 웃음소리에 질렸다는 듯이 손사레를 치기 시작했다.

" ..... "

한양은 철현과 소녀와의 대화를 보고는 한숨을 푹 쉬기 시작했다.

" 에효.. 강철현 너는 이따가 보자. 너는 진위여부부터 판단해볼게. 지금 일단 더 급한 녀석이 있어서 말이지. "

사실 말만 이런 것이지, 한양은 직감적으로 강철현이 무언가를 꾸몄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 녀석들을 잡는 방향으로 말이야. 땅에서 흙가시가 튀어나오자, 바로 자신의 몸을 하늘 높이 띄우며 가시들을 피하는 서한양이었다.

" 친구야. "

" 너는 범죄규모만 봐도 무기징역이야. "

" 여성 교도소 썰 들어보니깐 거기 진짜 살발하더라. 너 이제 어떡하냐. 이제 지금처럼 미친 척도 못하고 웃지도 몬할 텐데. "

서한양은 저 멀리 떨어진 소녀를 조준하듯이, 염동력을 실은 오른쪽 주먹을 쥐기 시작한다.

" 고로... "

" 울려라~!!!! 진실의 방울-!!!!!!!!!!!!!!!!!!!!!!!!!!! "

" 아-! 여자니깐 열화버전으로-!! "

그대로 소녀의 턱을 어퍼컷으로 치듯이 염동력으로 타격을 주려고 한다. 턱을 정통으로 맞아서 어지럽고, 다리가 완전히 풀려버릴 정도로 조절해서 말이야.

134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7:27

>>129 와!!! 등장인물들도 시청하는 갓-매드무비!!!

135 ◆TMmm6tsoPA (OToxRgwL6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7:54

>>117 그냥 중간에 끊으면 어느 정도 조절은 가능하겠네요!

136 ◆TMmm6tsoPA (OToxRgwL6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8:23

안녕히 주무세요! 수경주!

137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29:33

방울방울아...

138 신새봄 - 진행 (52L6.e.QNc)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0:42

수경주 잘자~><!

139 한양주 (XPXxbsq7sE)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1:02

>>137
창시자 등판..👀👀

140 한양주 (XPXxbsq7sE)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1:20

굿밤인겨 수경주!

141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2:27

>>139 "딸랑거려라."

142 서연 - 진행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3:06

>>58
>>97

망상에 가까운 발상으로 가면을 쓴 자에게 달려들었으나 도리어 떠밀렸다.

" ??!! "

어떻게?? 청윤이의 공기탄에 팔을 맞았고, 고통스러워 보였...다음 순간 무언가 순식간에 머리 옆을 스쳐갔다. 공기탄? 그게 가면에 적중하자 드러난 얼굴은...

" 선배!!!!! "

서연이 소리 지른 것과 동시에 가면이 폭발하고 말았다. 보는 사람이 다 괴로운 화상. 새봄이가 능력을 쓴 건지 선배의 윗옷이 솜사탕으로 바뀌었으나 놀랄 새도 없었다. 혜우, 혜우는 어딨지? 황급히 두리번거린다.

그때 땅이 울리는가 싶더니, 영상 속 그 싸이코가 나타났다. 욕을 있는 대로 퍼부으려는데 싸이코는 뭐가 신나는지 미친 듯이 웃어 댔다. 그러고는 헛소리를 마구 늘어놓는데... 뭐? 동료들을 죽이는 데 실패?? 뒤이어 싸이코는 드론을 동원해 모니터를 만들고는 영상을 틀었다.

그니까 선배가 저지먼트를 죽이고자 했고, 저 영상이 그 증거라는 주장이지? 장난해??? 헛소리도 정도껏 해야지. 근데 정작 선배가 저 개나발에 고개를 떨구고 만다.

들끓던 머리가 식는다.
넘칠 뻔했던 눈물도 쏙 들어갔다.
이딴 허접한 수작에 분이 치밀 뿐

" 니가 말했네. 죽기 싫은데 뭔 소릴 못 하냐? "
" 저걸 믿었어? "
" 선배는 리버티조차 죽지 않아서 다행이라던 사람이야!!!! "

똑똑히 기억한다. 거북이가 자폭한 결과를 확인했을 때 선배의 말씀을

"난 영웅은 아니지만"
"살인자는 더더욱 아니야."


" 너처럼 재미밖에 모르는 싸이코하곤 다르다고!!!!!!! "

그러고 선배에게도 밀어붙였다.

" 선배, 제가 말씀드렸죠? "
" 힘들수록 선배는, 선배만은 선배 편이어야 한다고!!!! "
" 저딴 말이 개나발인 줄도 제가 모를까 봐요??!! "

그나저나 선배 많이 다쳤는데. 다시 두리번거리다 어디에든 들리라고 소리를 질렀다.

@천혜우
" 혜우야, 미안!! 선배 치료 좀 부탁할게!!!! "

그 순간, 땅에서 이상한 게 튀어나왔다. 흙 같은데 가시가 엄청 나왔다??? ...수박. 그래, 저 싸이코도 능력자다 이거지?!

" 선배 피해요!!! "

선배가 부상당한 부위를 자극하지 않고자 애쓰며 부축했다. 다른 부원들이 적절히 대응해 주기만 빌며

143 서연주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3:39

아이고 아슬아슬 세이프......................

144 한양주 (XPXxbsq7sE)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3:45

>>141
류애린님의 나무위키에 '류애린 레벨 6설'이 갱신되었습니다.

145 천 혜우 - 바깥 (DwgByZ7Jp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4:48

"흐음."

뭐- 흔한 전개라고 생각했다.

나도 까딱하면 저렇게 될 뻔 했었으니까.
비슷하게 됐었고.

그리고 목화고 저지먼트가 그리 호락호락 넘어갈 인물들이 아닌 걸 떠올려보면
저런 거 보여줘봤자 절대로 역효과였다.

결국 애들인거지...

"음-"

상대 측에서 새로운 공세에 나섰으니, 조금 움직여볼까 싶었다.

부상 치료야 천천히 해도 되니까,
지금은 다들 정신없고.

다른 사람들이 공방을 겨루는 사이, 이미 기절한 적측 인물들에게 접근하려 했다.
먼저 벌레를 다루던 여자와 불을 쓰던 남자에게 접근해
각각 손으로 접촉하고, 그 몸의 생체시간을 가속시키려 했다.
단순히 낫는 것을 넘어 무의미한 시간이 흘러가도록.
적당히- 한 70대 쯤으로 늙으면 멈춰서 일단 물러났겠지.

146 서연주 (R1G.rwMJyA)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6:07

너무 개나발이라 사이코메트리를 쓸 가치도 못 느꼈다고 합니다(먼눈)

147 애린주 (jlEqRnjB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6:26

>>144 쓰앵님 그런거 업서오... 큰일나오...

148 랑 - 진행 (mFxuM23Kh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7:28

랑은 쭉 뻗던 손이 멈추고,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리자 그제서야 시선을 돌렸다.
깜빡이지 않아 슬슬 충혈되기 시작한 흰자위를 밀어내듯 움직이는 새카만 눈동자가 향한 곳은... 조금 지저분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멀쩡한 모습인 리라의 얼굴이었다.

이미 기절했으니 괜찮다는 말, 검은 눈동자가 다시 움직여 기절한 것으로 보이는 덕철을 향한다.
그렇게 잠시, 입을 다문 채 덕철을 빤히 쳐다보던 랑은 손이 자유로워진 대신 자신의 몸을 감싸는 포옹에 다시 한 번 시선을 되돌렸다.

"......그래, 알겠다."

랑은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리라를 마주 안아주었다.




상황이 일단락된 것처럼 보였을 때 등장한 또 다른 누군가.
랑은 그가 보여주는 영상을 보았으나, 그 시선은 철현과 서연에게 향했다. 두 사람이 보여주는 모습으로는 도저히...

"저지먼트 부원의 처우는 저지먼트에서 정한다."

불에 약간 그을리긴 했지만 여전히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방패와 채찍, 랑은 채찍을 고쳐 쥐며 땅에서 솟아오르는 가시와 같은 위협을 감지하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웠다.

149 이리라 - 이벤트 (CpPGqk2q9w)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7:40

situplay>1597047738>97

혜우의 능력으로 인해 몸살로 줄곧 무거웠던 근육의 피로까지 날아갔다. 열은 여전했지만 훨씬 움직이기 편해진 건 명확하고, 덕분에 안개 낀 것처럼 흐리멍텅하던 정신까지 다소 맑아지는 듯하다.
즉, 능력 활용에 애로사항이 줄었다는 것이다. 리라의 시선이 갑작스레 나타난 여자아이를 향한다. 그 다음에는 드론들이 합쳐지며 구성된 모니터로. 그 다음에는...

"어쩌라고."

다시 여자아이에게로. 그러나 표정은 조금 전과 명백히 달랐다. 한심하다 못해 안쓰럽다는 눈빛으로 여자아이를 응시하던 리라는 곧 한숨을 내쉰다. 오늘 인첨공 땅 꺼지면 그건 다 저놈들 탓이다.

"이 상황에서 저런 거 보여주면 우리가 '세상에. 철현 선배님이 배신했다고?' 이런 멘트라도 쳐줄 줄 알았어?"

영문도 모르고 납치당한 사람이 저 정도 말도 못 하겠나. 허탈한 웃음이 흘러나온다. 리라는 크로스백에서 조금 커다란 텀블러를 꺼낸 뒤 뚜껑을 열고, 내용물을 바닥에 뿌렸다.

"안 궁금하고, 시끄러우니까 제발 좀 닥쳐. 머리 아파..."

직후, 새까맣고 형체조차 명확하지 않은 '무언가' 들이 일제히 꿈틀거리며 빠르게 여자아이에게로 접근했을 것이다. 팔다리를 속박하는 동시에, 약한 산으로 피부과 근육 일부를 손상시키기 위해서.

150 혜우주 (DwgByZ7Jp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39:33

근데 저기 쓰러진 괴물
어찌됐건 세포로 이루어졌다는 거지?

151 태오 - 진행 (Jf.3KMwBpI)

2024-06-02 (내일 월요일) 23:40:03

시끄러워, 시끄러워, 뇌를 터뜨려서라도 이 소리를 멎게 하고 싶어. 머리카락을 쥐며 괴로워하던 것도 잠시, 뇌를 헤집고 들어오는 제 이름에 눈을 번쩍 떴다. 짐승처럼 괴로워 끙끙 앓던 것도 일순 멈추고, 태오는 희끄무레한 시야 사이로 헛웃음 픽 흘렸다. 흐, 흐흐. 아하하.

"걔 원래 그런 애라 타격 없어요."

비늘 뒤집어진 독악한 것이 사리분별 제대로 할 리가. 태오는 비틀거리다 실탄이 아닌 제압용 에너지탄이 든 권총을 허리에서 빼서는, 뒤로 두어 걸음 물러나며 여성의 칼 쥔 손을 노리려 들었다.

"해피는, 해, 해피는, 어, 얼어죽을."

손이 달달 떨렸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152 행복한 하루!!!! ◆rrO32FOEWg (9jpHwgzSp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42:23

>>150 네~!!

153 랑주 (mFxuM23Khg)

2024-06-02 (내일 월요일) 23:44:30

앗 맞다 @철현주!
랑이가 채찍으로 여자애 목 노렸다고 해도 괜찮나? 늦었으면 아니어도 괜찮아!

154 행복한 하루!!!! ◆rrO32FOEWg (9jpHwgzSpY)

2024-06-02 (내일 월요일) 23:47:03

>>153 70대 할머니 목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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