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타인이 신분을 사칭하는 게 문제다." "너는 내게 네 자신이 네 것이 아니라고 말했어. 그렇지?" "그렇다면 문맥상 그 신분을 사칭한 게 너 스스를 말하는 것이고." "네가 사칭한 그 누군가는 다른 곳에서 멀쩡하게 살아 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사칭한 너를 미워한다."
"내가 제대로 이해한 게 맞을까?"
까다롭다.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 애초에 자신이 자신이 아니며, 자신은 타인을 사칭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은 본인 스스로가 가장 잘 알아야한다. 또한 바깥이라면 모를까 ID카드가 있는 이곳에서 완벽하게 타인을 사칭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 무엇보다 정말로 수경이 가짜이고 타인을 사칭한다고 해도, 과거의 기억이, 파편화된 기억조차 있어서는 안되었다.
"흠..."
"그리고 네가 그 사람을 사칭했다는 근거는 기억의 연속성이다." "그녀의 기억은 온전하지만." "너는 그렇지 않다." "따라서 너는 그 사람의 사칭범에 불과하고 그 사람이 진짜...음...진짜 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설명이다. 분명 철현 본인의 눈 앞에는 수경이라는 존재가 멀쩡하게 서 있었다. 그런데 그런 그녀가 수경이 아니라면 지금 눈 앞에 있는 존재는 과연 누구란 말인가?
"두 사람의 기억은 동일한 기억일까?"
수경의 기억은 뚝뚝 끊겨있다. 그러나 그 사람의 기억은 흐르는 강처럼 온전한 기억이다. 그렇다면 최소 수경의 기억을 모두 그 사람이 가지고 있어야한다.
"기억이 강처럼 흐른다는 말을 네가 자신을 사칭했다고 주장하는 이가 했구나." "그 사람은 어떠한 근거로 그런 말을 했을까?"
마지막 남은 음료수를 모두 마셨다.
"어떠한 질문을 통해서 그 사람은 네게 없는 기억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증명했을까?" "네게 없는 기억이 그 사람에겐 있고, 그 사람의 기억이 진실이다라는 것이 증명이 되어야, 네 기억이 끊겨있음을, 자신의 기억이 옳음을 증명할 수 있잖아?"
섬과 섬 사이에 빠진 것이 무엇인지는 자신도 모른다. 그리고 기억하지 못했던 이를 기억해냈다.
"따로 계기가 있었니?" "그 사람이 누구일까?"
철현은 눈을 잠시 감았다가 떴다.
"미안,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자. 너에게 네가 네 것이 아니라는 헛소리를 한 자식은 지금 어디있어?"
"...맞을...거에요..?" 눈치채는 게 어렵지 않게 멍하고 상태가 누가 봐도 영 아닙니다. 하긴. 비를 얼마나 맞았는지, 철현은 모르지만 거의 몇시간 내내였으니까요. 하지만 이해한 것이 사실이라는 것은 우리가 대부분 마주하는 수경은 알 수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상황이긴 하죠. 하지만, 그게 가능하기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대략.. 맞을거에요.." "동일한.. 기억이에요..." "저..저는..그들의 설명을 듣고 납득했어요.." "그녀는 온전한 기억을 가지고 있었고.." "원래는.. 저는.. 여동생 격으로 제조되었..?" "그런데 그릇삼아서 재조정되었을 때 기억도 주어졌다?" 이해하기 어렵게 말을 하기는... 그리고 어떻게 증명했냐는 물음은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녀가 연지에 나타났다면 증명이 필요했겠지만 그녀를 1년 넘게 관리한 건 상정이었으니까요.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네요.
"동월.. 선배요.." "어.....그녀는 정원에 있어요.. 저희는 꽃이라ㅅ서.요.." 너무 피곤해서 헛소리같아보이지만 수경 자신이 인식하는 것 자체는 성실하게 진실로 답하려 합니다.
>>112 수경주 동생 격으로 제조되었는데 그릇(???)이 될 경우를 대비한 파편적인 기억도 가지고 있다는 게 말이 안 되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다 보니 사싷은 오수경도 오리지널이 아니고 수경No1 수경No2 수경No3 이케 자꾸 만들어가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음모론이 떠올라 버렸어요... 지금 수경이가 몇 번째 넘버일지는 모르고???
-로벨이 플랜 A B 같은게 있다면 그 중 더 나은 걸 선택할 만한 인간이 맞긴 함 -꿔다놓은 보릿자루는 아님. 로벨은 그녀를 명백히 패로 보고 있음. 그러니 계속 수경이랑 마주하게 하지... -그녀는 플랜이고 뭐고 알바아니고 그냥 우리 서로 이 모습으로는 제발 안 마주쳤으면 좋겠음.의 감정에 더 가깝지만 마주하면 조절이 안된다나.
>>149 캡 선배나 수경이 주변에서 난리난리 대난리나는 게 서연이나 저한테는 빡세겠지만(죽은눈) 서연이네 연구원은 리버티한테 살해당하기 무서워서 잠수 탔던 사람일 뿐이니 복귀엔 문제가 없을 거 같아서요 (무엇보다 이때 아니면 복귀시킬 기회가 없을 거 같...8989ㅁ98999)
>>150 리라주 카라멜 팝콘 만세!!!!! >< 좋아요 좋아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뇸뇸) 여담으로 마라맛 팝콘이 하도 절찬리에 판매 중이라 서연이는 수박수박거리고 넘기는 밍밍이 팝콘(???)으로 냅두기 위해 나름 노력 중이에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