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32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56.송편 대소동! :: 1001

◆TMmm6tsoPA

2024-05-21 00:21:30 - 2024-05-24 01:46:02

0 ◆TMmm6tsoPA (xDIW5qaq4Q)

2024-05-21 (FIRE!) 00:21:3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265

미라클 송편 이벤트: situplay>1597047193>652

104 혜우주 (g2v.PhZE76)

2024-05-21 (FIRE!) 23:15:41

>>103 (냥식빵 구우며 들을 준비함)(골골)

105 ◆TMmm6tsoPA (xDIW5qaq4Q)

2024-05-21 (FIRE!) 23:16:25

>>97 사실 츤데레는 아니고 욕데레? (어?)

>>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1 그럴 가능성도 크죠. 디스트로이어는 임무로 나가면 누구보다 잔인하고 누구보다 냉정하니까요. 그때도 임무로 나와서 싸웠던 것이기도 하고!

>>103 그냥 배경이 조선이면 다 허용이에요!

106 태오주 (LnpPDUnYP6)

2024-05-21 (FIRE!) 23:17:35

>>104 양반집 병약한 첫째 도령 몸에 승천했다가 상제에게 혼이 나 이무기로 다시 격하된 것이 들어앉고 망나니화

정확히는 나는 돌아가야 한단 말이다! 하고 패악질 부림
사람들은 미쳤다고 하고
밤마다 상제를 찾으며 울어댐

107 애린주 (rDFEztUbd2)

2024-05-21 (FIRE!) 23:18:00

>>101 하지만 이젠 맛봤으니(?) 아는거 아닐까!

>>105 Aㅏ
욕데레 킹정합니다.
김첨지는 야발데레였지... 응응...

108 태오주 (LnpPDUnYP6)

2024-05-21 (FIRE!) 23:18:21

>>105 고마우이~~
조상님들의 혼을 끌어담은 모에 포인트 찾으러 갈게... (설화 찾는단 말을 이따위로 함)

109 동 월 - 운동장 (hBL924Ya0k)

2024-05-21 (FIRE!) 23:22:55

>>0
" 으에엑... "

느긋하게 퍼질러있는 와중, 오랜만에 검은색 올백머리 친구가 동월의 옆을 지키고 있다.

[뭔데 안어울리게 죽는 소리를 내고있어?]
" 너같은 애송이는 모르는 무언가가 있다. "
[미친놈이?]

시답잖은 소리를 하며 만담을 벌이는 것은 언제나와 같았다.

" 뭐 그냥... 뭐랄까. "
[?]
" 점례력이 부족해. "
[...뭐야 그게?]
" 그래서 말했잖아. 너같은 애송이는 모른다고. "
[하?]

돌연 붉게 빛나는 눈빛. 그것에 맞춰 동월도 새하얀 시선을 빛낸다.

[머가리가 꽃밭인 누구한테 들을 말이냐?]
" 모.태.솔.로. 한테는 당연히 해야 할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
[이 썩을놈이!!!!!!!!!!!!!!!!!]

분노의 칼날과 에어백 능력이 공중에서 푹신하게 부딪힌다.

110 ◆TMmm6tsoPA (xDIW5qaq4Q)

2024-05-21 (FIRE!) 23:22:59

사실 광기도로 따지자면 디스트로이어보다 웨이버가 더 높지만...
안타깝게도 웨이버...출연이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어서..(옆눈)

111 류애린 - ?? (rDFEztUbd2)

2024-05-21 (FIRE!) 23:24:05

>>0
"즈는 지금 그... 뭐시기냐... 암튼 그검다."
[하다못해 알아들을 수 있는 걸로 부탁하고 싶거든...]
"즈 뇌 한번 살펴볼래여?"
[...대낮부터 네 말랑핑크푸딩을 보고 싶진 않은데다가, 적어도 지금 같은 상황에선 그러고 싶지 않거든.]

너무 커다란 나머지 4족보행을 하고 있는 사람 비스무리한 더미 위에 올라타 난동부리는 것을 잠재우려던 그녀는 육중한 덩치가 이리저리 몸을 흔드는 대로 붕 뜨기도 하고, 이따금씩 몸이 쏠리기도 하는데도 여전히 편안한(사실 아무 생각이 없던 걸지도 모르는) 표정을 지으며 능청스럽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아! 생각났슴다! 로데오 하는 기분이에여!"
[그런 소들에 비교하면 대충 5배는 큰거 같은데...]
"소는 안타봐서 모르겠지만여~"
[아니, 너라면 소도 도망갈거 같거든...]

그런 평화로운 표정을 짓고 있으면서도 더미의 머리를 잡은 손에 힘 하나 빠지지 않는 것을 보면, 정말 그럴 가능성도 있으려나?
게다가 소들은 뿔이 있으니 그녀라면 더 강하게 붙들고 있을런지도 모른다.
...물론 몸이 허공에 떠있지 않을 확률은 미지수지만,

[...솔직히 지금 쟤 보면 즐기고 있는거 같거든...]
"앗쉬, 들켰슴다."
[...적당히 하고 다음걸로 넘어가야 하거든.
뭐, 오늘은 합동훈련은 없다만...]
"그치만 언젠가 이런 엄청 큰 녀석을 상대할 경우도 올거 아님까!"
[아니,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거거든...]

112 혜우주 (g2v.PhZE76)

2024-05-21 (FIRE!) 23:24:10

>>106 홀리몰리
어떻게 양반집 망나니 첫째썰에서 여기까지 진화(?)하는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낮엔 패악질 밤에 울음바다 난리라 어디 광 같은데 가둬놓을 거 같다
어른들이 가지 말라고 단단히 이르는데도 틈만 나면 쪼르르 가서 벽틈 문틈 같은 틈으로 오라버니 오라버니야 하고 부르는 막내 혜우우(?)

113 혜우주 (g2v.PhZE76)

2024-05-21 (FIRE!) 23:24:41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월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4 동월주 (hBL924Ya0k)

2024-05-21 (FIRE!) 23:25:18

>>93 아녕 점례야!!!! (?)

후우 벌써 11시 반이라니 시간 너무 빨랑... ;3

115 애린주 (rDFEztUbd2)

2024-05-21 (FIRE!) 23:26:46

>>109 기여어... 머리털 빠질 때까지 쓰다듬어주고 싶엉... (?)

>>110 웨이버쟝... 우리 같이 한겨울에 워터파크 가기로 했자나... (그런적 ㅇ벗음)

116 애린주 (rDFEztUbd2)

2024-05-21 (FIRE!) 23:28:54

나는 내일 일상을 할테야. >:3
텀이 궤 느릴 수도 있지만 암튼 할테야.

117 동월주 (hBL924Ya0k)

2024-05-21 (FIRE!) 23:30:19

>>113 오랜 친구라서 예의 생각 안하고 질러버릴 수 있대요 (?)

>>115 월이 머리털이 다 빠져버리면... 그래도 점례는 옆에 남아주려나 🤔 (뽀담뽀담)

118 혜우주 (g2v.PhZE76)

2024-05-21 (FIRE!) 23:31:25

월이 머리털 다 빠지면 말만 하렴
리필 쌉가능(?)

119 동월주 (hBL924Ya0k)

2024-05-21 (FIRE!) 23:34:44

>>1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혜우우는 탈모도 치료할 수 있게 됐구나 :0
성운이도 머리 짧아질 걱정은 안해도 되겠군 (?)

120 애린주 (rDFEztUbd2)

2024-05-21 (FIRE!) 23:35:38

>>117 당근빳다죠~~~
게다가 영 그러면 점례도 머머리가 되면 문제없다. (?)
이럴 때를 대비해서 머머리짤 만들길 잘한듯.

>>118 머리털을 리필한댘ㅋㅋㅋ 엌ㅋㅋㅋ

121 천 혜우 (g2v.PhZE76)

2024-05-21 (FIRE!) 23:37:53

때는 아직, 리버티의 낙뢰가 샤를리아에 떨어지기 며칠 전.
아직은 여유가 있지 않을까, 라며
진윤태 취조 녹음 파일을 몇 번이고 돌려 듣고 있을 때였다.

...제거할 필요가 없는 칩에 해제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뇌 수술이라도 하던지요.

딸칵

"...후."

듣고 듣고 다시 들어도 녹음된 말이 바뀌는 일은 없었다.
그 말은 즉, 플레어의 칩을 다른 칩처럼 없앨 방도가 없다는 의미였다.
참, 다른 건 몰라도 저것 하나만큼은 여지가 있는 취조이길 바랐건만.

한심하네...

"에휴으-..."

답답함을 한숨으로 바꿔 내쉬며 녹음 파일을 껐다.
쓰다 만 보고서도 저장한 뒤 태블릿을 끄고
편안한 의자에 한껏 늘어져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았다.

내가 괜한 짓거리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었다.
정의감도, 의무감도, 일절 없으면서
뭐하러 사서 고생을 하나 싶었다.

그런데...
딱히, 정의를 위해서가 아니라
저지먼트의 의무감 같은게 아니라도
인간적으로 뭔가 해보고 싶다고 생각할 수는 있잖아.
이제는 아무 것도 못 하지만은 않으니까
뭐 조금, 신경 쓰이는 일 정도는 툭툭 건드려 볼 수도 있지.
그렇지?

"...아- 천혜우 자기합리화 개오지네 리얼 크크-"

얼마나 멍하니 생각하고 있었으면
평소 안 하던 헛소리를 입 밖으로 내뱉곤 아차 했다.

아, 이럼 안 되지, 안 돼.

고개를 팍팍 흔들어 남은 생각도 마저 떨쳐냈다.
더 이상 잡생각이 들기 전에 뭐라도 해야 했다.

저어기 침대인지 책상인지 모를 곳에
아무렇게나 던져둔 후드집업을 집어들어 입곤
잠시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겨두고서 밖으로 나갔다.

정말 잠시 다녀올 뿐이니까, 응.

...학기 초, 샹그릴라 사건으로 인해 알게 된 블랙 크로우라는 집단이 있었다.
그들은 한 공장에 자리를 잡고 샹그릴라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었다.
목화고 저지먼트는 끈질긴 추격으로 그들의 본거지를 알아내었고
그 곳에서 블랙 크로우를 꺾고 샹그릴라 사건을 종식시켰다.

까지가 예전 이 곳에서 있었던 일이었다.
이, 황량하기 그지없는 폐허 속에서.

"...을씨년스럽구만-"

그 때의 교전의 흔적 따위는 그저 건물의 자재로만 남은
무너진 공장터 앞에서 괜시리 몸을 한 번 떨었다.
제법 서늘해진 가을 바람 탓에 등골이 오싹해진 탓도 있었다.

그렇다고 코 앞까지 와서 물러날 생각은 없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잔해의 공터 속으로 걸어갔다.
그 안에서 대충 위치를 더듬어, 이 아래, 허수학구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아냈지만

"......"

막힌 입구를 손으로 더듬어 본다던가 하는 시도조차 할 수 없었다.
그저 그 근처로 갔을 뿐인데, 그 때처럼 내려간 것이 아닌데도
나타난 인기척에 나도 모르게 침이 꿀꺽 삼켜졌다.
천천히 돌아서 거기 있을 누군가- 플레어를 바라보곤
잠시 굳은 듯 서 있다가, 어떻게든 평범하게 말을 건네보았다.

"ㅇ... 안녕하세요. 이런데서 다 만나네요? 그럴 거 같았지만."

그래, 어쩐지 그럴 것 같아서 온 것이었다.
여기가 3학구에 존재하는 허수학구의 입구이고
그 안에 아직 접하지 못 한 정보들이 있다면
그 빌어먹을 놈들이라면, 당신을 여기에 보내놓았을 것이라고.

그러니 조금 도박을 해보려고 했다.
블랙 크로우와의 교전 중에 뒤로 빠져 있던 나만이 당신을 만났었으니까.
4학구의 허수학구에서도, 한 발 물러서주었던 당신이었으니까.

"그... 잘 지냈, 어요? 밥은, 제때 챙기고 있어요? 잠은요? 힘들어도 밥이랑 잠은 잘 챙겨야 해요. 뭘 하려고 해도, 기력이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니까요."

내 말이 전부 닿는 것까지는 바라지 않았다.
그저 조금이라도 당신을 당신답게 해주는 무언가를
조금 만 더 잡아주고 있길 바랄 뿐이었다.

"저, 뭐냐, 얼마 전 3학구에 엄청 맛있는 카페가 새로 생겼어요. 엄청 작고, 외진 곳에 있는, 아직 잘 안 알려진 곳인데, 우연히 갔다가 맛을 알아버렸지 뭐에요. 요즘 이래저래 바쁘고 시끄러워서 아직 아무한테도 얘기 안 했는데, 세은이한테도 비밀로 했거든요. 그러니까."

언젠가 당신의 의지가 미약하게 손을 내밀고자 할 때
도우려고 하는 손을 잡고자 할 때
그 힘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랄 뿐이었다.

"다음에, 다음에 꼭, 같이 가요. 저랑 세은이랑, 당신도 함께요."

두서없는 말 끝에 나는 무슨 대답을 들을 수 있었을까.
조용히, 말없이, 플레어를 바라보았다.

...그 날, 차게 식어가는 가을 바람이
돌아오는 내내 내 몸을 휘감았다.
씁쓸한 뒷맛이 내내 혀끝을 맴돌았다.

몇 번이고,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할까 하는 생각과
그런 생각을 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시끄럽게 부딪혀
애써 어느 것도 인지하지 않으려 애써야 했다.

몹시도 추운, 가을날이었다.

122 동월주 (hBL924Ya0k)

2024-05-21 (FIRE!) 23:39:10

>>120 점례도 머머리가 되면 월이가 매일 복복 닦아줄거래요 (애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럴때를 대비하다니 대체 몇 수 앞을...??

123 ◆TMmm6tsoPA (xDIW5qaq4Q)

2024-05-21 (FIRE!) 23:39:21

"벌써 15년이나 흘렀네요."
"아빠..."
"아빠도 지금 거기서 잘 보고 계시나요?"
"슬슬... 파멸의 그때를 준비해야겠어요."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그때를 말이에요."

-1학구 어딘가에서 파란머리를 가진 19살 소년이 콜라를 마시면서 제 2학구 사태를 자신의 능력으로 바라보고 있는 모 시간.

124 동월주 (hBL924Ya0k)

2024-05-21 (FIRE!) 23:40:35

>>123 ???
월아 거기서 뭐해 (아님)

125 혜우주 (g2v.PhZE76)

2024-05-21 (FIRE!) 23:43:12

>>119 보통 머리숱 적어질 걱정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0 다시 자라게 해서 다시 다 빠질 때까지 쓰담 가능!

>>123 유니온 이자식이
얘도 뭔가 있어보이는데 쓰으읍

126 애린주 (rDFEztUbd2)

2024-05-21 (FIRE!) 23:44:14

>>122 오오... 서로 엄청 맨들맨들해져서 더블 태양권을 쓸수 있겠군... (죤)
핫하~~~ 이몸은 한 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사람이다!

>>123
혼돈!
파괴!
망각!

127 Flare ◆TMmm6tsoPA (xDIW5qaq4Q)

2024-05-21 (FIRE!) 23:46:35

>>121

이런저런 말을 하는 동안, 플레어는 가만히 혜우를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말 중, 그 어디에도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세은이라는 단어에 아주 잠깐 반응을 보이는가 했지만, 아주 잠깐 눈을 반짝이는가 했지만... 단지 그 뿐이었습니다. 그 어떤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멍하고, 초점이 잡히지 않는 눈빛 속에서 아주 살짝의 반짝임이 보인만큼, 혜우의 말이 닿지 않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내 자신의 머리를 오른손으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표정을 찡그렸습니다. 아파...머리 아파.. 그런 작은 신음소리를 내면서 그녀는 왼손을 들어올렸습니다. 그리고 혜우를 손으로 가리켰습니다.

강렬한 붉은색 레이저가 아마 혜우의 근처에 떨어졌을 것입니다.

"...여기에 접근하는 이들은...모두 제거하라는 명령이야."

"다음은 없어."

표정을 찡그리면서, 머리를 쥐어잡은 손가락 하나하나에 힘이 가득 들어가며, 더 나아가 숨을 헐떡이면서도 그녀는 왼손을 조금도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이어 그녀는 눈을 감고 다시 숨을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애의 친구를 죽이고 싶진 않아."

"그 애가 함께 있는 이들을 죽이고 싶진 않아. 하지만 명령... 따라야 해. 죽여야 해. 접근하면."

"그러니까 사라져. 오지 마."

"...명령을 너희들에게 집행하게 하지 마."

사라지라는 메시지. 그리고 그녀의 왼손에는 붉은색 레이저가 다시 모였습니다. 이어 또 다시 위협사격을 하듯, 혜우의 발 바로 앞 부분에 명중했습니다.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며, 그 지대가 검게 타버린 것이 보였을 것입니다.

"...사라져."

아마도 다음에는 정말로 쏠지도 모릅니다. 물러나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128 동월주 (hBL924Ya0k)

2024-05-21 (FIRE!) 23:46:39

>>125 ㅋㅋㅋㅋㅋㅋ머리숱 적어지는건 혜우가 절대로 두고보지 않을거잖아요 다 알아 ^^

>>126 더블 태양권이면 전 세계 사람들의 눈이 멀어버릴지도... 🤔
거짓말! 애린주 사실 월이를 처음 봤을 때부터 이렇게 될 줄 알았던거지!! (아님)

129 수경주 (r5hrXlX8xQ)

2024-05-21 (FIRE!) 23:47:47

쉬는시간 갱신... 다들 리하이에요.

130 Flare ◆TMmm6tsoPA (xDIW5qaq4Q)

2024-05-21 (FIRE!) 23:48:49

어서 오세요! 수경주!!

131 동월주 (hBL924Ya0k)

2024-05-21 (FIRE!) 23:49:25

수경주 어서와요!!!

132 혜우주 (g2v.PhZE76)

2024-05-21 (FIRE!) 23:54:11

>>127 플레어야 ㅠㅠㅠㅠ 은별아아악 (오열)
혜우는 보고 있는 것도 안타까워서 말없이 바라보다가 자리떳을 거야
크으 쓰다... 씁쓸하다...
반응 땡큐 캡틴-

>>128 아 그건 당연하지
길이 짧아지는 건 몰라도 숱 적어지는 건 그냥 두지 않겠다 (희번득)
월월이도 가만 두지 않을 것이다 (?)

수경주 어서와

133 애린주 (rDFEztUbd2)

2024-05-21 (FIRE!) 23:55:26

>>128 그렇게 모두 두더지쥐가 되는 거야...
엄... 어... 이렇게 될줄은 몰랐는데 각오는 하고 있었숴. (?)

수경주 아뇽!!!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134 애린주 (rDFEztUbd2)

2024-05-21 (FIRE!) 23:56:18

플레어쟝... 나 우러...
서럽게 울고 있숴...

135 ◆TMmm6tsoPA (xDIW5qaq4Q)

2024-05-21 (FIRE!) 23:56:37

하지만 만약 플레어전이 벌어진다면? (어?)

136 수경주 (r5hrXlX8xQ)

2024-05-21 (FIRE!) 23:57:56

다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회식이네요. 적당히 먹어야 하려나요.

137 ◆TMmm6tsoPA (xDIW5qaq4Q)

2024-05-21 (FIRE!) 23:58:13

>>136 이왕 이렇게 된 거... 많이 드세요! 마음껏!!

138 혜우주 (g2v.PhZE76)

2024-05-21 (FIRE!) 23:59:27

>>135 캡틴 너어는 진짜 (요격할 준비를 하며)

>>136 화요일에 회식이라니 이 무슨 폭거
맛있는거 마니 무겅

139 수경주 (r5hrXlX8xQ)

2024-05-21 (FIRE!) 23:59:40

냠냠냠.

140 ◆TMmm6tsoPA (rf3rs.QcGE)

2024-05-22 (水) 00:00:12

>>138 으악!! 저는 요격하면 안돼요!! 8ㅁ8 플레어를 요격하세요!

하지만 문제의 은우와 세은이의 코드를 지키고 있는 것이 플레어와 그림자의 홍서아니까요. 충돌할 수밖에 없는 것이에요.

141 혜우주 (hpVTmP.ssY)

2024-05-22 (水) 00:07:00


>>140 후 캡틴... 마지막으로 남길 말은?
으으윽 하필 그 둘이야아악
플레어의 요격을 유도해서 홍서아를 조지게 만들어야

142 수경주 (EIXIHv6yS6)

2024-05-22 (水) 00:11:24

2주가 될지 1주말+6일로 어찌저찌 될지는 수경주는 몰라아..요(?)(그야 반응에 따라서 달라지는 걸 감안하면...?)

143 ◆TMmm6tsoPA (rf3rs.QcGE)

2024-05-22 (水) 00:11:32

>>141 이런 반응을 바라고 배치했죠!! (나쁨)

144 수경주 (EIXIHv6yS6)

2024-05-22 (水) 00:11:57

완전 나쁜걸까요

145 수경주 (EIXIHv6yS6)

2024-05-22 (水) 00:12:10

.dice 1 8. = 7

다이스!

146 ◆TMmm6tsoPA (rf3rs.QcGE)

2024-05-22 (水) 00:14:00

으아앙.....수경주가 저 나쁘다고 했어요!! 8ㅁ8

147 수경주 (EIXIHv6yS6)

2024-05-22 (水) 00:15:29

의문문인걸요.
혹시 스스로도 그렇게 느끼기에 의문문의 확대해석을 하신 것이라면(눈을 깜박임)(농담)(장난)

148 김영희-훈련 (0soL3o3N4Y)

2024-05-22 (水) 00:16:16

>>0

미러클 송편 이벤트


영희는 지금 붉은 털의 새끼 여우가 되어 있었다.

"링딩딩딩 딩그링그딩!"(거 송편에서 고기 맛 날 때 부터 알아봤다!)

.....여우라고 하기에는 좀...거시기 하지만 말이다. 예를 들어 울음소리 라던지.

"와파파파파파파우?!"(원래 여우들이 이렇게 우는건가? 전혀 아닌데?!)

먹고 싶은 거라들지.

"욥춉 춉춉 춉춉춉춉춉..."(유부초밥이 갑자기 먹고 싶다....)

물론 어렸을적 뒷산에서 살다 싶이 했서 야생동물에 박식한 영희에게는 이게 여우가 된게 아니라
서버컬쳐쪽 여우의 페러디 동물이 된거 였지만 말이다.

"하티하티하티호!!!"(이 송편 만든 녀석들에게는 포톤 레이저를 먹여주고 말거야!!!)

머리를 뒷다리로 긇어대면서 생각한 영희 였다.


/저는 얼른 훈련 레스 올리고 이만 들어가겟습니다! 다들 좋은 밤 보네세요!

149 수경주 (EIXIHv6yS6)

2024-05-22 (水) 00:17:16

푹 쉬세요 영희주.

150 영희주 (0soL3o3N4Y)

2024-05-22 (水) 00:17:46

>>148의 울음소리(?)는 여기 참조!

https://namu.wiki/w/The%20Fox?from=What%20Does%20the%20Fox%20Say%3F

151 ◆TMmm6tsoPA (rf3rs.QcGE)

2024-05-22 (水) 00:18:02

>>147 (머리박기)

>>148 안녕히 가세요! 영희주!

152 태오주 (OOz0jur8x.)

2024-05-22 (水) 00:18:10

>>112 휴우 졸앗다... 그렇지만 맛도리 아님? 승천 못한 이무기도 아니고 상제에게 혼이 나서 격하된 용...
정명할 수 있도록 속을 꿰뚫는 본질을 가졌으나 그걸 옳지 못한 방법으로 써서 인간을 자신의 혀 위에 굴렸다가 혼쭐이 난 거임~😏 그랬다가 격하되어 여기로 추락했는데, 어째서인지 둔갑도 쓸 수 없거니와 인간들은 이무기다! 하며 잡으려 드니 결국 오늘내일 하던 병약한 양반집 첫째 도련님의 몸에 들어가버리고... 양반집은 저걸 어떻게든 도련님 몸에서 떼어내야 한다며 성화고... 그래서 결국 방이나 광에 갇혀서는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미친듯이 소리 지르다가 "……여기는 좁다. 나를 꺼내주거라. 이런 곳은 싫어. 상제에게 데려다 줘…." 하고 지쳐서 주르르 흘러내리는데 혜우우가 부르면 "그깟 오라비가 뭐라고 그러냐. 네 오라비는 진즉 죽어 혼도 남지 않고 껍질만 내가 먹은 것인데..." 하면서 점차 그 껍질과 동화되어가고(뇌절이다.)

어휴 나도 참 뇌절 넘많이햇다 그치😏

153 ◆TMmm6tsoPA (rf3rs.QcGE)

2024-05-22 (水) 00:25:27

>>152 ....어후...맛있다...(념념) 그리고 피곤하면 어서 주무세요! 태오주!!

154 랑주 (6FArd5MXpE)

2024-05-22 (水) 00:25:57

.dice 1 8. = 6

오늘의 나는 꽤 알차게 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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