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1. 나야 환영이지요 홀홀 물론 아기무너가 "커졌다가 작아졌어! 비법을 내놔요!" 하고 장난도 치고 "인간 친구야, 희야랑 눈사람 만들래요?" 하고 성운이한테 소매 팔랑팔랑하고 그러다가 궤멸 사실 접하자마자 "이치를 거스르는 실로 삿된 것들이니 조언자의 말이 맞구나." 할 것 같은데 감당할 수 있지...?
바란다면 햐가 무서운 것도 알려줄 수 잇을지두
3. 잇서요 예전에 오션스(라이벌인데 쪼끔 비윤리적임)랑 누가 먼저 도착하나 신경전 벌이다가 과속 딱지 뗀 적 있다는 뻘설정이 잇슴
>>373 그날을 위해 비명 단련하고 있는 중인데 목청 트여서 판소리 전공하게 생겼어(이러기) 무슨 소리야 하양말랑쟈근콩떡아. 이건 아기무너란다. 언젠가 커서 증기선에 교통사고 당할 녀석이지(?)
무서운 사실... 희야가 성운이 옷깃 잡고 귀 좀 빌려달라고 하더니
"영웅심리에 휘말린 어린 빛무리들이 성소를 지키겠답시고 올 게야. 삿된 존재들이 아이들마저 노렸다는 소문을 위해." "다만 네가 돕되, 구하지 않는 게 좋을 게야." "저지먼트가 아닌 이 성소의 사제들이 구하는 것이 극작가의 눈에는 더 극적이기 때문에." "희야가 말할 건 여기까지. 희야도 높으신 분께 전달을 받은 거라 말하면 안 되는데, 저지먼트 중에 단 한 명도 전말을 모르고 진행하는 건 영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거든."
할 걸🤦♀️
= 어린 애들 올 건데, 저지먼트가 아닌 한결이나 승환이 목숨을 걸고 품고 구하는 모습이 언론에 노출되면 데 마레의 인식과 리버티 인식이 오르고 내리겠지?
엥 뭐야 뭐야??? 안희야 왜 거깄어 당신들 내 뇌세포지 희야 애들 돌봐주는거 빤히 보다가 소매 팔랑거릴 정도로 호다다 뛰어오더니 고개 갸우뚱 기울이면서 "어라-? 희야도 데 마레의 아이인데요-?" 하고 기대 가득한 눈으로 쳐다본대 히히
어어어 @ㅁ@ 어제 제가 이해하지 못한 부분에 관해 말이 나오고 있었네요;;;;; 일단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그리고 어제 상황을 복기해 보자면
1) 서연이가 할 법한 행동을 하면서 훈련 레스 하나 때우고 싶었다.
2) 지도에 표시된 지점이 블랙 크로우 아지트였으니 인근을 수색하다 보면 그 건물(이땐 건물이 무너진 줄 몰랐습니다.)로도 가게 되겠거니 생각했다.
3) 허수학구로 진입할 생각은 없었다. 그랬다간 훈련 레스 하나로 끝날 일이 아닐 거 같았기 때문이다.
4) 오해가 생긴 부분은 - 저 : 허수학구로 진입 안 하고 지상에서 수색하면 블랙 크로우 아지트 건물 위치까지 접근해도 문제가 없을 줄 알았다. 사실 좀 전까지도 그 계단에만 문제가 없는 줄 알았어요. - 캡 : 블랙 크로우 건물이 있던 위치가 플레어랑 홍서아의 감시 범위 안이다.
인 거 같습니다.
결론적으론 캡께서 말씀을 번복하셨다기보다 제가 제 의도를 좀 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전달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고, 캡께서 생각하신 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점이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상황이 다를 수 있다는 점, 제 설명이 불충분했을 수 있다는 점을 미처 고려하지 못한 제 불찰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캡의 판정도 필요한 합동 훈련은 가급적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요.
그와 별개로 캡께서 판정을 좋게 해 주고자 애써 주신다는 점은 평소 충분히 느끼고 있습니다. 서연이 같은 스펙으로도 뭘 하든 유의미한 일을 했다는 성취감이 드는 판정을 이제까지 주셨으니까요. 어제는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지 못해 답답하기도 했고, 합동 훈련을 시도해 보고픈 욕심이 너무 앞서서 조바심이 난 탓에, 부적절한 언행으로 캡과 다른 분들께 누를 끼쳤습니다. 이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말 그대로 이상한 공간이었다. 온통 새하얀 방에, 벽에는 엘리베이터가 왼쪽에 5개, 오른쪽에 5개로 총 10개가 나열되어 있었다. 뭔가가 생각이 날듯말듯 한데... 뭐더라.
" 사람은.... 없어보이는데. "
주위를 아무리 둘러보아도, 복도와 엘리베이터 뿐. 인기척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사람이 온통 하얀색인 방에 갇히면 정신이 나가버린다고들 하던데. 아직까지 동월에게 별다른 느낌은 없었다. 엘리베이터 덕분인가? 하지만 무슨 백룸처럼, 그저 하얀 방에 엘리베이터만 10개가 있으니 이질적인 느낌이 들어, 긴장의 끈을 놓지는 않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동월이 아, 하고 감탄사를 내뱉는다. 마침내 이 공간을 어디서 봤던건지 생각이 난 모양이다. 옛날 영화를 좋아한다면 알법한, 오두막 속 케빈의 한 장면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 그러면.... "
마치 그걸 알아내기를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이, 엘리베이터가 일제히 우웅거리며 움직이는 소리를 낸다. 동월은 방의 한가운데에서, 씩 웃으며 엘리베이터를 기다린다. 어느새 뽑혀진 칼이 손에 꾹 쥐어진다.
>>341 >>350 캡 물의를 빚은 직후 다시 여쭈려니 면목이 없습니다만... 검은색 샹그릴라에 관해서는 제가 다시 헷갈리고 있는데요. 캡의 샘플이라는 답변을, 저는 (플라스틱으로 과일의 모양만 본뜬 장식처럼) 검은 샹그릴라의 모양만 본뜬 모형이란 의미로 오해하고 모형이 맞냐고 여쭈었는데요. 상품 설명회 하듯이 설명이 가능하다면...그 화장품 견본 같은, 실물 샹그릴라와 성분은 동일한 템이라는 의미인가요? (오늘 훈련 레스에 써 볼 생각이라 여쭙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1. 검은 샹그릴라는 샘플이구나. 구글링 및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고 가늠한 결과 화장품 샘플처럼 정품보다 용량만 적고 성분 및 제조방식, 제조시설 등은 똑같은, 표본 또는 견본이라고 이해했는데, 내가 정확하게 이해했을까?
캡이 생각한 오박사 방의 샹그릴라가 모형(사전적 의미의 1번 또는 2번)이 아니고, 내가 이해한 대로 화장품 샘플과 같은 표본 또는 견본이라면, 서연주가 모형인지 물어봤을 때 모형이 맞다고 할 게 아니라 바로잡아줬으면 캡틴이 말을 번복했다고 내가 오해할 일도 없었을 것 같아. 그 부분이 아쉽네.
또, 내가 제대로 이해한 게 맞다면 오박사 방 샹그릴라는 정품과 용량만 다르고 성분, 제조방식, 제조시설 등이 동일할텐데, 제조시설을 알아낼 수 없는 이유가 있을까? 그 이유가 서사 내적인 것(ex. 더 높은 레벨의 사이코메트리가 필요하다던지, 그 샘플에 특수한 처리를 해두었다던지)인지, 아니면 캡이 샹그릴라 제조시설에 대한 정보를 지금은 밝히고 싶지 않아서인지도 알고 싶어. 어느쪽이든 답변해준다면 검은 샹그릴라 제조시설에 대해서는 다시 물어보지 않을게.
2.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뭔가를 알려줬거나 허락해준 상황에서 번복을 꼭 해야만 한다면 아무 말 없이 말을 바꾸는 게 아니라, 번복하고 싶다고 양해라도 구해줬으면 좋겠어.> 이건 검은 샹그릴라 건에 대한 이야기야. 내 입장에서는 진품에서 샘플로, 샘플에서 모형으로 말이 바뀐 걸로밖에 볼 수 없었고, 그래서 번복이란 워딩을 사용했어. 그 점을 참고해주면 좋겠네.
3. <어떤 활동을 해도 될 지 안 될 지 물어볼 때도 마찬가지야. 어떤 이유로든 캡이 내키지 않으면 그냥 하지 말아달라고 했으면 좋겠어. 어떤 활동을 하려다가 그만두는 스토리 내적인 이유는 그 다음에 만들면 되니까.> 이 대목의 요지에 대해서도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 다시 말하자면, 캡이 탐색 활동을 허가해주지 않아서, 된다 안된다 말을 바꿔서 뭐라고 하는 게 아니야.
어떤 이유로든 이걸 허락하면 캡이 곤란해질 것 같으면, "권장하지 않는다", "위험하다", "플레어가 온다" 라고 스토리 내적인 근거를 들어 만류하는 게 아니라, "곤란할 것 같다, 하지 않아줬으면 한다" 하고 제대로 거절해달라는 뜻이야. 캡틴이 차후 스토리를 진행하는 데 있어 차질이 생길 것 같다 정도의 간단한 설명이어도 충분하다는 뜻이고.
4. 나는 캡틴이 작정하고 안 좋은 판정만 줬다고 하지 않았어. 실패 판정 주는 거엔 아무런 문제가 없어.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해달라"는 뜻이야. 오박사 세뇌 건 때도 내가 이렇게 말했지. situplay>1597046940>960
<실패한 것 자체엔 유감없지만, 새봄이의 어떤 말이나 행동이 어떻게 작용해서 박사의 세뇌에 걸리게끔 했는지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새봄이는 모르더라도 안쪽사람인 내가 그 상황이 왜, 어떻게 일어났는지 알고 납득을 해야 그 상황에 부합하는 반응레스를 쓸 수 있다. > 라고.
그 때도 오박사한테 세뇌를 당한 게 불쾌했다거나, 그 다음에 세뇌를 당하지 않기 위한 힌트를 알고 싶어서라 아니라, 새봄이의 어떤 행동이 어떻게 영향을 미쳐서 세뇌를 당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알고 싶다는 뜻으로 캡한테 그렇게 말했어. 지금 한 말도 그 얘기야. 이 부분에서도 오해하고 있는 게 있다면 풀리면 좋겠네.
(어이쿠 이미지가 안올라갔네) 1. 검은 샹그릴라는 샘플이구나. 구글링 및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고 가늠한 결과 화장품 샘플처럼 정품보다 용량만 적고 성분 및 제조방식, 제조시설 등은 똑같은, 표본 또는 견본이라고 이해했는데, 내가 정확하게 이해했을까?
캡이 생각한 오박사 방의 샹그릴라가 모형(사전적 의미의 1번 또는 2번)이 아니고, 내가 이해한 대로 화장품 샘플과 같은 표본 또는 견본이라면, 서연주가 모형인지 물어봤을 때 모형이 맞다고 할 게 아니라 바로잡아줬으면 캡틴이 말을 번복했다고 내가 오해할 일도 없었을 것 같아. 그 부분이 아쉽네.
또, 내가 제대로 이해한 게 맞다면 오박사 방 샹그릴라는 정품과 용량만 다르고 성분, 제조방식, 제조시설 등이 동일할텐데, 제조시설을 알아낼 수 없는 이유가 있을까? 그 이유가 서사 내적인 것(ex. 더 높은 레벨의 사이코메트리가 필요하다던지, 그 샘플에 특수한 처리를 해두었다던지)인지, 아니면 캡이 샹그릴라 제조시설에 대한 정보를 지금은 밝히고 싶지 않아서인지도 알고 싶어. 어느쪽이든 답변해준다면 검은 샹그릴라 제조시설에 대해서는 다시 물어보지 않을게.
2.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뭔가를 알려줬거나 허락해준 상황에서 번복을 꼭 해야만 한다면 아무 말 없이 말을 바꾸는 게 아니라, 번복하고 싶다고 양해라도 구해줬으면 좋겠어.> 이건 검은 샹그릴라 건에 대한 이야기야. 내 입장에서는 진품에서 샘플로, 샘플에서 모형으로 말이 바뀐 걸로밖에 볼 수 없었고, 그래서 번복이란 워딩을 사용했어. 그 점을 참고해주면 좋겠네.
3. <어떤 활동을 해도 될 지 안 될 지 물어볼 때도 마찬가지야. 어떤 이유로든 캡이 내키지 않으면 그냥 하지 말아달라고 했으면 좋겠어. 어떤 활동을 하려다가 그만두는 스토리 내적인 이유는 그 다음에 만들면 되니까.> 이 대목의 요지에 대해서도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 다시 말하자면, 캡이 탐색 활동을 허가해주지 않아서, 된다 안된다 말을 바꿔서 뭐라고 하는 게 아니야.
어떤 이유로든 이걸 허락하면 캡이 곤란해질 것 같으면, "권장하지 않는다", "위험하다", "플레어가 온다" 라고 스토리 내적인 근거를 들어 만류하는 게 아니라, "곤란할 것 같다, 하지 않아줬으면 한다" 하고 제대로 거절해달라는 뜻이야. 캡틴이 차후 스토리를 진행하는 데 있어 차질이 생길 것 같다 정도의 간단한 설명이어도 충분하다는 뜻이고.
4. 나는 캡틴이 작정하고 안 좋은 판정만 줬다고 하지 않았어. 실패 판정 주는 거엔 아무런 문제가 없어.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해달라"는 뜻이야. 오박사 세뇌 건 때도 내가 이렇게 말했지. situplay>1597046940>960
<실패한 것 자체엔 유감없지만, 새봄이의 어떤 말이나 행동이 어떻게 작용해서 박사의 세뇌에 걸리게끔 했는지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새봄이는 모르더라도 안쪽사람인 내가 그 상황이 왜, 어떻게 일어났는지 알고 납득을 해야 그 상황에 부합하는 반응레스를 쓸 수 있다. > 라고.
그 때도 오박사한테 세뇌를 당한 게 불쾌했다거나, 그 다음에 세뇌를 당하지 않기 위한 힌트를 알고 싶어서라 아니라, 새봄이의 어떤 행동이 어떻게 영향을 미쳐서 세뇌를 당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알고 싶다는 뜻으로 캡한테 그렇게 말했어. 지금 한 말도 그 얘기야. 이 부분에서도 오해하고 있는 게 있다면 풀리면 좋겠네.
밥을 먹고 오니 이야기가 이것저것 나오고 있는데... 일단 검은색 샹그릴라에 대해서는 그냥 겉모습만 똑같이 닮게 만든 샘플이에요. 더 간단하게 말하자면 푸드코드 같은 곳에 가면 샘플용 하면서 모형 만들어둔 것 있잖아요. 그런거에요. 그런 샘플이라는 의미랍니다. 그냥 일단 높으신 분들에게 이렇게 생긴 거라고 보여주긴 해야하니까 모습을 보여줬다라는 의미이고...
1번 2번은 알겠고....
3번에 대해서는 몇 번 이야기했다시피 몇 번 얘기했다시피 저는 곤란하지 않아요. 하는 것은 언제나 자유로 두고 있고 뭘 하더라도 자유에요. 하물며 지금 당장 1학구에 처들어가서 높으신 분과 싸우는 것도 저는 말리지 않고 자유로 두고 있어요. 다만 그렇게 되면 자연히 위험해질 수 있는 판정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권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거예요. 제가 곤란해질 이유는 솔직히 조금도 없어요. 저는 그냥 현 상황에 맞춰서 판정만 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해서 위험해질 수 있는 판정을 실제로 주는 것에 대해서 불만을 내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저는 '권장하지 않는다.','위험할 수 있다.'라는 식으로 하고 있고.. 실제 챕터1에서도 혜우가 허수학구에서 건물을 조사할때 '저는 권장하지 않는다.'라고 했고 혜우주는 그럼에도 조사를 했고 플레어에게 공격받는 상황이 발생했었죠. 어떻게든 틀어서 그냥 혜우가 세은이 친구니까 봐줬다...라는 느낌으로 돌리긴 했지만요. 이어서.
저는 최대한의 자유를 주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참이에요. 다만 그에 대해서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곤란해질 수 있으니 '권장하지 않는다'라고 가이드를 줄 뿐이에요. 그런 것을 감안하고서라도 가겠다고 하는 겻은 역시 자신의 자유에요.
거기서 플레어를 만나도 스토리 진행에는 지장이 없고요. 단지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부상을 당하거나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권장하지 않는다고 하는 거예요. 일단 경고문이라는 표시로요. 그것을 보고 이제 어떻게 행동하는지는 여러분들의 자유이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에요. '권장하지 않는다'는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하겠느냐?'라고 마지막으로 묻는 거예요. 위험하지 않은 선에서 이런저런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고요.
마지막으로 4번 말인데... 오지덕 박사에 대해서는 능력 자체가 그런 계열이라서 뭐라고 할 수가 없네요. 그냥 말 그대로 감정을 자기가 마음대로 주무르고 일으키고 심리를 조작하는 능력자에요. 스토리 시작전에도 예상치도 못하게 능력에 걸려들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를 여러번 했었고... 지문에서 파란색 줄과 빨간색 줄 가이드.. 그리고 빨간색 줄에는 spo로 사이렌이라는 단어까지 써뒀어요. 물론 알아채기 힘들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런 계열의 능력이니까요. 그냥 이유는 모르겠는데 걸렸고 내 마음 속에서 그런 것이 피어오르고 내 의지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다. 바로 그런 계열의 능력이라고밖엔 할 말이 없네요. 정확하게 어떻게 걸렸는지 묘사를 할 수 없었던 것은 묘사를 하게 되는 순간, 그게 곧 피하는 정답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만큼은 진행하는 캡틴인 저도 어떻게 말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러니까 '어떤 행동이 어떻게 영향을 미쳤냐'라는 것이 곧 '힌트이자 정답'이니까요. 이미 답이 다 나온 지금에선 이후에 그 할아버지 능력은 전혀 통하지 않겠지만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진행하는 입장도 어쩔 수 없었다라고만 할게요.
다시 말하지만 저는 전혀 곤란하지 않아요. 지금 여러분들이 어떻게 어떻게 독백이나 훈련으로 뚫고 뚫어서 유니온을 대면해도 저는 딱히 상관없어요. 그림자 본부를 다 터트리려고 은우에게 비밀로 하고 여러분들끼리 함께 활동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내도 상관없어요. 단지 그런 것을 보면서 음..그러면 이렇게 될 수도 있는데 괜찮으시겠어요? 권장하진 않는데 그래도 하겠어요? 라는 느낌으로 되묻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