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아무튼 3학구&4학구 연구소들이 위협을 안 받고 있냐라고 묻는다면..리버티 들어가겠다고 연구원의 목숨을 노리는 이들은 있기야 하지만 그렇다고 리버티가 딱 찝어서 공격하는 것은 아니에요. 딱히 리버티의 메시지도 못 받았고요. 하지만 일단 저렇게 만들어놓고 4시간의 유예를 줬으니까 그 동안에 막 연구소 소식을 듣고, 자신들의 정보망으로 이것저것 들어서 위협을 느끼고 경계를 할 수는 있을테니..훈련 요소로 써도 괜찮아요!
@리라주 정신없이 리라 언니네 연구소에 도착해보니, 다행히 지각은 아니다. 휴! 다행이다. 늦었어도 사과하고 전보다 더 열심히 커리큘럼 받는다...는 대책이 있긴 하지만, 약속시간 지키는 건 매너니깐 말이지~ ...근데 나 얼굴 완전 잉어킹 주둥이 세개 달아놓은 몰골일텐데... 수치스럽지만 어쩌겠어, 지각은 면한 걸 감사히 여겨야지. 궁여지책으로나며 못 다 버린 영수증 두개를 구겨 얼음으로 만들어 눈을 식히면서 들어갔다. 큰 소용은 없었겠지만, 안 한 것보단 나았겠지. 얼굴은 어쩔 수 없어도 목소리는 내 맘대로 낼 수 있으니까, 쾌활하게 인사하며 훈련실에 들어섰다.
"쌤, 안녕하세요~!"
아, 부은 눈으로 봐도 설레네. 아니지, 신새봄. 공과 사 구별해. 지금 넌 훈련생으로 와 있는거지 짝녀 꼬시려고 온 게 아니다. 느슨하게 풀리려는 뇌에 힘을 주며, 정인 쌤이 알은 체를 해주면 이렇게 말할 거다.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훈련은 잘 끝났다. 걱정했던 거완 달리, 연산 중간에 뉴스 생각이 나서 훈련실 벽이 반죽으로 덕지덕지 되진 않았다. 어떻게 보면, 커리큘럼에만 온전히 정신을 집중하는 게 일종의 명상 역할을 했던 걸지도 모르겠다. 기분도 조금 나아진 것 같고, 소장님 말씀도 좀 생각이 났다. 내가 원하는 걸,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는 거. 지금은 그게 최선인 것 같다. 그래서 소장님이나 남아계신 선생님이나 차분하셨던 것 같고. 그래서, 나도 내가 하고 싶은 걸 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훈련을 다 마치고, 커리큘럼이 끝날 때쯤이면 늘 그랬듯이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한 뒤, 조금 용기를 내어 말을 걸었다.
"저... 쌤!" "...저, 내일도 커리큘럼 나와도 되나요?"
사실, 제일 묻고 싶었던 건 이거였다. 뉴스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인첨공의 모든 연구소가 비상이 걸렸을 것 같다. 제 연구소도 원래 그렇다. 저는 비록 이 연구소 소속은 아니지만, 뭔가 도와드릴 수 있는 게 있으면 돕고 싶다. 그런데 저 질문이 갑자기 왜 튀어나왔는가 하면, 앞서 말했듯 난 이쪽 연구소 소속이 아니다. 연구소 끼리의 협력이긴 하지만, 외부학생이라는 거다. 어쩌면 연구소 소속 학생보다도 더 의심스러울 수 있는 인물. 그래서, 내가 정인쌤한테 커리큘럼을 앞으로도 받을 수 있는 상황인지 확인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야 (도울 수 있는 게 있다면) 돕든 말든 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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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캡 응 그래서 임의로 설정했어>< 근데 물어봐서 이런 거 내가 정하면 안되는 건가 깜짝 놀랐네 ㅎㅎ;;;; >>184 리라주 맞아맞아 그래서 내가 정인쌤한테 폴인럽>< 한거 아니겠어! 히히 (특히 중세 에유에서 찐 댄버스 된 정인쌤 맛있었 읍읍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리라주가 응가 마시멜로에 찬성햇다!!(날조 그리고 써와봤다>< 히히 새봄이는 이것저것 생각하느라 길어졌는데 편하게 반응해주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