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86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8.사랑이 가득한 저지먼트 :: 1001

◆TMmm6tsoPA

2024-05-08 01:11:26 - 2024-05-11 04:13:37

0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01:11:2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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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0:54:39

쓸데없는 tmi.

케이스는 엣티제를 연기하는 인프피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564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0:55:15

아무튼 겉으로 보이는 발랄함이나 성격들은 연기고. 실제는 다르다. 같은 느낌?

565 한양주 (dNEdZhzMSg)

2024-05-10 (불탄다..!) 00:55:22

태블릿하고 터치펜 진짜 낯설다

566 금주 (.nD0Uoc.cI)

2024-05-10 (불탄다..!) 00:55:25

https://www.neka.cc/composer/13574

(뭔가 괜찮은 네카가 있어 쪄와요) (여러분도 해달라는 뜻)

567 금주 (.nD0Uoc.cI)

2024-05-10 (불탄다..!) 00:55:52

(우는 태오 보고 팝콘)

>>565 앗 이거 오랜만이네요...

568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00:57:03

>>565 와아아! 한양이가 엄청 강해졌어요!! 그 와중에 오만 수치 엄청나!!

>>566 후후후...금이 네카는 아주 잘 봤습니다! (야광봉)

569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00:58:08

>>566 이거..조금 건드려보긴 했는데 파츠의 한계로 뭔가 은우와 세은이 느낌이 들지 않을 것 같네요..(옆눈)

570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0:58:49

>>561 울고싶을 때마다 혜우 옆에 와서 시무룩하게 있었으면 좋겠다 (흑심오브흑심)

>>565 오 이거 오랜만
하냥이 면역력 야캐?

>>566 금이 이 표정으로 "그 새끼 누굽니까 언니" 시전해줬으ㅁ(끌려감)

571 태오주 (MavWYGpvK2)

2024-05-10 (불탄다..!) 01:04:28

>>565 오~ 오랜만이잖아 요거
태블릿 장만한거야???? :3?!

572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01:05:06

>>568
저 죄악 중 탐욕하고 오만이랑 고민하다가 고른 것이 오만..😂😂

>>570
얍! 은근 감기 잘 걸리고, 꽃가루에도 쥐약임! 니코틴이나 알콜에도 엄청 약하고!

573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01:05:29

>>571
그렇다! 저거 사고 금연 중! ㅋㅋㅋㅋ

574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01:06:06

심심하면 해보쟈!

575 태오주 (MavWYGpvK2)

2024-05-10 (불탄다..!) 01:06:32

https://www.neka.cc/composer/13574

안도와 체념과
비탄과 증오와

해방😏

576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1:09:12

>>572 용케 개털 알러지는 없네...?

>>575 캬 얼굴맛집
눈물 두갈래인 것도 쏘딜리셔스

577 서연 - 수경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01:12:51

situplay>1597046866>555

본인 게 아니라 내 걸 고르는데도 케이스는 즐거워 보인다. 난 내 거 고르기도 지칠 때 있는데. 쇼핑을 힐링 삼는 사람과 노동 삼는 사람의 차이일까? 그래도 수경이 표정이 여느 때보다 밝아 보이는 건 마음이 놓인다. 평범하게 놀아 보자는 소기의 목적을 그럭저럭 달성한 거 같아서.

" 그랬구나~ "

고개를 끄덕이는 서연이었다. 하긴 청순해 보인다는 건 어떤 의미로는 인상이나 색감이 강렬하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돌이켜 봐도 수경이가 색조 화장을 했던 기억은 없다. 눈에 띄는 색은 선호하지 않나 보다. 반면에 케이스는 화장품을 다양하게 잘 아는 거 같고.

" 응응! 케이스 화장잘알이야~ 쿠션 이거 대박이야 >< "

그렇게 맞장구를 치고 케이스를 보는데, 분명 표정이 생글생글인데도 어째 위화감이 든다. 화장이 숨기고 꾸미는 것이라 좋아한다는 말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가리고 싶은 부분을 가리는 게 화장이니 틀린 얘긴 아닌데, 그래야만 할 사연이라도 있는 거 같은 느낌? 역시 암부 수박과 관련이 있을까? 그런 예감이 스쳤으나 그 부분을 캐묻고 싶진 않아 케이스가 추천하는 립에 주목하고자 했다. 다행히도 케이스의 지적이 예리했던 덕에 주의를 돌리긴 제법 수월했다.

" 듣고 보니 그러네요! 고마워요~~ "

그럼 마스카라까진 필요 없겠다. 케이스가 추천한 제품은 얼핏 보면 살짝 짙은 느낌이긴 한데. 립 쪽을 강조하려고 일부러 진한 색을 골랐나? 테스터를 슬쩍 입술에 발라 본다. 보기보다 안 진하다. 산뜻해도 보이고. 만족해서 바구니에 담으려니 케이스가 선호하는 화장품은 밝히지 않았단 게 떠올랐다. 어렵네. 좀은 난감한 기분으로 매장을 두리번거리려니 자그마한 향수병들이 눈에 띈다.

" 귀엽다~☆ "

향이 짙은 향수는 안 뿌리느니만 못하지만. 소심하게 찔끔찔끔 손목에 뿌려 보다가 두 사람에게 질문하는 서연이었다.

" 수경아, 너 향수는 안 써? "

" 케이스, 혹시 향수도 추천해 줄 수 있어요? "


/ 일단 답레부터............. (털푸덕) 손이 느려서 죄송해요오오오 8ㅁ8

578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01:13:03

https://www.neka.cc/composer/13574

나도 해봐따

>>576
정말 용케도 없다..

579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01:13:30

와아아!! 태오도 나왔다!! (야광봉)

>>574 이거... 제가 아마 스레 초기때 했었었지요! 물론 은우도 세은이도 스테이터스가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

일단 저는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580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01:15:30

굿밤인겨 캡틴!

581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1:16:14

https://www.neka.cc/composer/13574

If waking up to the hardest part is to believe....
We can't go back....
We'll fall away fall asleep
Until it's only you and me....
Dream of where we used to be...

582 금주 (.nD0Uoc.cI)

2024-05-10 (불탄다..!) 01:16:23

>>570 입가엔 미소가 걸려 있지만, 눈은 상대를 노려보면서... 아 맛있어요. 맛있어..

>>574 금이로는 한 적이 없었으니.. 🤔
나중에 끄적여봐야겠어요. (저장)

>>575 얼굴 맛집이에요 정말....
피눈물이라, 분위기도 엄청나고요...

>>578 이 픽크루는 뭔가 아이들이 음기 가득해지는 느낌이네요... 00

583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1:17:33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584 태오주 (MavWYGpvK2)

2024-05-10 (불탄다..!) 01:18:44

진짜 픽크루나 네카로 애들 개성이 하나하나 겹치지 않고 드러난다는게 너무 너무야

같은 흑발이래도 세부적인게 다르고 그게
그게 내 오타쿠 가슴을 떨리게 해

585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01:19:46

마쟈 서한양 상판때기가 원래 음기가 찬 편은 아닌디

586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1:21:00

아 향수...

.dice 1 100. = 26

587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1:21:37

26.. 너무 낮은데...

.dice 1 100. = 83
한번만 더요.

588 태오주 (MavWYGpvK2)

2024-05-10 (불탄다..!) 01:22:12

일단 일상 질질 끌어 미안하다 혜우우야... 오늘 일찍 들어가봐야 할 듯싶다......

졸린 건 둘째치고 사람이 기분이 영 예민하고 단게 땡기고 그러면 이유가 있더니만 그 시즌 제대로 걸렸다...🫠 허리 박살날 것 같아서 약 챙겨먹긴 했는데 이건 에바지예

589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1:26:30

https://www.neka.cc/composer/13574

"그래, 어디 말이나 해 봐."
"무슨 대-단한 용건이 있어서 내 귀한 시간을 감히 낭비하게 만드는지."

590 태오주 (MavWYGpvK2)

2024-05-10 (불탄다..!) 01:27:27

>>589 칠라야(다급) 칠라야 칠라야 세상에나
네 여친 진짜 미치도록 아름다워

591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1:29:32

>>587 >>581 아니 같은흑발 다른맛
이 무슨 존맛

>>588 (뱜미복복)(비늘 뾱뾱 닦아주기)
힘들면 쉬어야지 응
일상이야 뭐 매 장면 최고의 샷을 갱신해주시고 있기 때문에 전혀 늘어짐 못 느끼니 걱정말구
몸부터 챙겨잉 그거 씨게 오면 약도 안들자너 (토닥토닥)

592 수경 - 서연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1:31:23

situplay>1597046866>577

"네.. 색조는 많이 쓰지 않아요."
그나마 체온에 반응하는 것은 써본 적 있겠지만, 수경의 체온이 희미한 느낌이라. 잘 안되었을지도.

-향수라....
향수라는 말을 하는 순간 케이스의 눈이 마치 어둠 속에서 새파랗게 빛나는 것처럼 빛났고 눈꼬리가 살짝 치켜올라가는 듯한 느낌을 줄지도 모릅니다. 순간적으로 서연은 케이스에게서 희미한 살의와 그 살의에 기반한 행동을 실행할지에 관한 고민을 느꼈을지도 모르는 일이로군요.

"향수요..? 쓰는.. 편이긴 하지만요..."
-...향수를 물어볼 줄은 몰랐네요.
어색한 미소를 짓는 수경과... 오묘하게.. 사악해보이는 미소를 지은 케이스지만. 수경이 향수 쪽으로 다가가자 어쩔 수 없다는 듯 모든 기색을 지워버리고는 방글방글 거리는 표정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따라가려 합니다.

"좀.. 상큼달콤한 과일향을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소위 말하는 비누향을 좋아하시나요?"
제일 무난한 건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쪽이고요. 라는 말을 하는 수경입니다.

-으음. 학생분께는 까사렐 노아도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요~
-아니면 샤넬 샹스 오 땅뜨르 오드퍼퓸도... 제법일지도요~
뭔가 향수 이름이 막막 나오는 것 같습니다.... 케이스는 장난스럽게 향수를 들어올려봅니다.. 수박 별로라는 걸 알았다면 쥬시꾸뛰르 위를 추천해줬을지도.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올영에서 아주 잘보이는 무난하게 좋은 향
까사렐 노아-리뷰 묘사로는 앙고라 니트에 폭 파묻힌 여자애가 쓰는 머스크비누같은..
샤넬 샹스 오 땅뜨르 오드퍼퓸-리뷰 묘사로는 약간 봄꽃 축제의 소녀같은
쥬시꾸뛰르 위-리뷰 묘사로는 수박화채...

593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1:31: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얼굴로 태오 빤히 보면서

"오빠, 나한테 뭐 할 말 없어? 응? 진짜 없어? 없지 않을텐데? 응?"

언젠가 시전해야지 후후후

594 태오주 (MavWYGpvK2)

2024-05-10 (불탄다..!) 01:32:41

>>591 크으윽 한스럽다🫠 (비늘 빤질빤질)(윤기뱜)
나도 혜우우랑 일상함서 늘어짐 못 느끼고 있으니 마찬가지로 걱정말구
한스럽다 이 몸뚱이... 약발 드럽게 안 받는 이 몸.......... 저주한다 나의 몸......(아무튼 리버티 때문에 계획 망친 극J 현태오처럼 읊조리기)(?)

595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1:33:19

푹 쉬세요 태오주

왜 다이스를 굴렸나?

로벨 연구소의 넷(케이스와 할페티(=수경)은 넷과 관련된 향수를 썼다...
케이스 입장에서는 흠칫할 수 밖에 없었는데. 낮았다면 살의에서 기인한 행동 일부를 해서 순간적 디버프를 먹이려 했을 것 같아서.

596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1:36:54

>>594 극J 태오 ㅋㅋㅋㅋㅋㅋㅋㅋ 워워 릴렉스 릴렉-스 (자외선 틀어줌)(아로마 테라피)

>>595 어 그 뭐야
PTSD 온겨? 케이스?

597 금주 (.nD0Uoc.cI)

2024-05-10 (불탄다..!) 01:39:42

(픽크루가 맛 있 다) (볼빵빵)

>>589 (쭈글) (납짝)

598 서연 - 쿠키슈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01:39:47

>>531 @강철현

" 이게 다 웬거예요? 새봄이네 가게 디저트 같은데, 다 사신 거예요?? "

" 새봄이가 줬어요?? 헐;;;;;;;;;;;; "

뜻밖의 선물에 1차로 놀라고,
얼굴 붉힌 채 어쩐지 비장한(???) 표정으로
쿠키슈를 자르는 철현에게 2차로 놀라는 서연이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놀라운 건 그 다음이었으니...

" ????!!!! "

눈이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
앞만 보일 정도로 얼굴을 가린 채 주위를 살폈다.
누가 이쪽을 주시하진 않는 걸 확인해도
숨이 뜨겁다. 머리도 익는 거 같다.

근데...
선배도 긴장할 대로 긴장하셨다.
목소리는 떨리고, 새빨개져서는 눈도 못 마주친다.
그걸 깨달은 순간
조마조마하게 떨리던 심장이 누그러든다.
이토록 부끄러움을 타면서도
나와 함께하고 싶어 해 주는 게
기쁘고 안심되고 감동이었다.

역시 선배 반칙은 못 당한다...

그래도 둘만 있는 자리는 아니다 보니
눈은 질끈 감아 버리는 서연이었다.
우물거리면서 기운이 솟는 게
겉바속촉인 쿠키빵과 달달한 슈크림 덕분인지?
선배에게서 받아먹는다고 의식해선지?

어느 쪽이든 다 삼킨 뒤에는
서연 역시 새 포크에 쿠키슈를 찍어 철현에게 내밀 것이다.

" 선배도 아 해 보세요~ >< "

599 태오주 (MavWYGpvK2)

2024-05-10 (불탄다..!) 01:41:11

케이스야....🥺🥺🥺🥺

크어어 한계
허리 한계
자보려고 하겠음

600 서연주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01:41:23

situplay>1597046866>592 수경주
에? 에? 향수 물으면 안 되는 거였나요?? @ㅁ@;;;;;;;;;;;;;;;

601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1:41:46

수경이는 향수 얘기를 해도 실감이 없었으니까 무난한데 케이스는 향수 얘기를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죠...

그 외에도 사이코메트리스트라는 걸 슬쩍 알아차렸기 때문에 로벨 시절을 본건가. 하는 경계도 있는...?

602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1:42:40

situplay>1597046866>600
아뇨 물어보면 안된다! 가 아니라 케이스는 그렇다.. 정도의 일이었어요.

반응이 좀 갈릴 것 같아서.. 다이스를 굴렸고 다행히도 높았다(?)

603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1:42:58

>>597 ㅋㅋㅋ 왜 금주가 쭈그리가 됐엉! (틈을노린복복복)

>>599 오야 어서 잠들어랑 태오주
매트 켜서 등 따숩게 하구
중간에 깨지 말구 푹 자

604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1:47:53

푹 쉬세요 태오주.

케이스: (향수? 사이코메트리스트라고들었는데요 로벨 연구소 시절을 티를 탐색하면서 봐서 은유적으로 알고있다는 티를내고있는걸까요?)
케이스: (저지먼트라는 건 인지하고 있지만요...)
케이스: (....잠깐 의식을 빼앗고...)
수경: 케이스...
케이스: (.....일단 진정하고 좀 들어보죠. 은유적인 것과 우연을 구분해야 하니까요)

대충 이런 생각을 했다는... 거죠.

605 금주 (.nD0Uoc.cI)

2024-05-10 (불탄다..!) 01:52:01

태오주 잘 자요.

>>603 위압감에 눌렸어요. (?) (손 닿을 때 마다 눌림)

606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2:03:12

>>604 케이스야... 자와자와 했구나...
케이스에게 힐링이 필요해요...

>>605 뭣
후후후 난 이제 금주도 위압하는 짱쎈 심해냥이다 (꾹꾹삐꾹)

607 서연 - 수경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02:04:14

situplay>1597046866>592

" 하긴 색조 화장은 바를 땐 예뻐도 지우기 번거로우니까~ "

안 좋아하면 안 발라도 그만이라고 덧붙이다가 순간 오싹해졌다. 기분 탓인가? 좀 전에 케이스가 엄청 냉랭해진 거 같은데. 애써 외면했던 암부 수박에 대한 두려움이 되살아나는 듯해 서연은 바구니에 담아 둔 물품을 확인했다. 선크림 둘, 파운데이션 하나, 립 하나.

그때 다행히 수경이의 대답이 돌아왔다. 향수는 쓴단다. 그러나 정작 서연이 향수알못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화장품조차 알못인데 향수를 알아 봤자 얼마나 알겠는가.(둘 중 굳이 택일하라면 과일향이긴 하겠다. 수박향만 빼고) 지금은 그저 수경이가 향수를 쓴다는 게 반가운 서연이었다.

"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녹차향이야? 너도 그거 써? "

향수 이름 은근 복잡하구나. 혀를 내두를 새도 없이 케이스가 생글생글 웃으며 전문 용어(???)를 구사했다. 까... 뭐? 샤넬이야 모를 수가 없다만 그 뒷말은 뭔지 모르겠다. 그 통에 여러 향수를 들어 보이는 케이스를 보면서도 머릿속에 물음표가 증식한다. 수경이가 쓰는 거랑 케이스가 쓰는 걸 하나씩 사다 답례하려던 거뿐인데 어려워!!!

" 어... 저기 저기 전 향수까진 괜찮고요!! "

" 두 사람은 향수 쓰는지, 쓰면 무슨 향을 쓰는지 궁금했을 뿐이에요;;;; "

" 시간 내 줬으니까 답례 정도는 하려고요 "

엉겁결에 실토한 순간 망했다는 예감이 작렬했다. 이러면 수경이가 안 받으려고 할 거 같은데...;;;;

608 서연주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02:06:42

>>604
저런 사정일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ㅁ@;;;;;;

609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2:11:02

오. 이것도 케이스가 긴장하며 물어볼 것이네요...

그걸 생각하려면 업무 끝나고 이어야겠어요. 먼저 주무셔도 괜찮아요.

대략적 흐름
답례라는 말을 들은 케이스가 서연에게 직접적으로 왜 답례를 하려고 하냐고 물음-수경은 케이스의 물음을 못 듣고 답례라면 괜찮다고 사양하려 함

정도...?

610 서연 - 쿠키슈2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02:11:35

>>521 @신새봄
[ 새봄아 새봄아 ]> 김서연
[ 쿠키 슈 잘 먹었어!! ]> 김서연
[ 매번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 ]> 김서연
[ 난 케이크 쏜다고 쏜다고 ]> 김서연
[ 말만 하고 꿀꺽했는데...;;; ]> 김서연
[ 이번 주 언제 시간 돼? ]> 김서연
[ 비는 시간 맞춰서 너네 가게 갈게!! ]> 김서연

611 서연주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02:14:58

>>609 수경주
끼야아아아@ㅁ@;;;;;;;;;;; 화장품 가볍게 고르면서 찧고 빻고 놀다가 쇼핑몰에서 탕후루 같은 간식 사면서 수경이한테 설탕 코팅도 텔포 되는지 따위의 스몰토크나 걸어 볼 생각이었는데 무거운 걸 연달아 건드려 버렸네요(뻘뻘뻘) 그러시면 저는 일단 들어가 볼게요!!! 늦은 시간까지 일하시느라, 일상 이어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612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2:17:35

푹 쉬세요 서연주.

곧 업무 들어가겠네요...

613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2:20:58

서연주 잘 자
수경주는 잘 다녀와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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