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86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8.사랑이 가득한 저지먼트 :: 1001

◆TMmm6tsoPA

2024-05-08 01:11:26 - 2024-05-11 04:13:37

0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01:11:2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806

1 혜우주 (JowWn3Kvpg)

2024-05-08 (水) 22:35:25

찡긋

2 청윤주 (RnZJzSwEhQ)

2024-05-08 (水) 22:35:51

..?! 어떻게 3초만에?!?!

3 리라주 (u5EU6VcVZA)

2024-05-08 (水) 22:36:26

얄루고양이 이즈 에브리웨어

4 서연주 (i7YwSppOAk)

2024-05-08 (水) 22:37:09

혜우주 어서오세요오오~ 빠르시네요 @ㅁ@

@수경주
판이 바뀌어서 근무하고 오시면 못 보실 거 같아
전판에 남긴 질문 앵커 달아놓을게요오오오
situplay>1597046806>993

5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22:37:25

어서 오세요! 혜우주!!

6 태오주 (fZBgHs8TYQ)

2024-05-08 (水) 22:38:57

situplay>1597046806>999
우리 끝까지 가보는거다...!!!!!(어깨 쪼물쪼물

situplay>1597046806>1000
헤헤 나는 패드라서 년정액제...
그런데 나 자체가 그림을 잘 안 그리는 편이라(모카고때 그나마 그린거였음) 까먹고 있었는데
얼레 언제 1년 지났냐...🫠🫠🫠

7 태오주 (fZBgHs8TYQ)

2024-05-08 (水) 22:39:11

혜하

8 철현주 (ZAMBYoQg/s)

2024-05-08 (水) 22:41:37

부제가 이런데 저지먼트 커플 리스트라도 올려야지...
어디있더라...

9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22:42:31

은우:하라는 일은 안하고 연애질이나 하고 말이야.
은우:결혼까지 골인하는 이가 있으면 정말로 1억 준다. (진지)

10 철현주 (ZAMBYoQg/s)

2024-05-08 (水) 22:43:14

>>9 철현: 쟨 진짜 가능할 것 같아서 무서워

11 한양주 (OnpOHc/MCo)

2024-05-08 (水) 22:44:02

다들ㅎㅇㅎㅇ

12 리라주 (jXxTCxb116)

2024-05-08 (水) 22:45:14

아니 부장 축의금 통 큰거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아 패드클튜구나!! 그렇군 그렇군
ㅋㅋㅋㅋㅋㅠㅠㅠ 정액제들은... 특히 년정액제는 타이밍 놓치면 그렇게 되어버리지
이 분야 최고봉... 어도비... (<<골수까지 털린 노예 이다)

13 서연주 (i7YwSppOAk)

2024-05-08 (水) 22:45:17

>>9 캡
부장님이 저지먼트에 결혼 장려금을 주신다아아아아 (저런 건 인첨공의 높으신 분들이 해야 할 거 같은데... )

14 한양주 (OnpOHc/MCo)

2024-05-08 (水) 22:45:37

>>986

서한양은 광역딜을 시전했다!

>>998

양심을 저 너머로 보내버린 것도 모자라서 아예 분해해버릴 수 있는 능력! 이것은 모두 인첨공 때문이다!(?)

15 리라주 (jXxTCxb116)

2024-05-08 (水) 22:48:00

>>14 크악 리라(주)는 뚜들겨맞고 녹았다
리라주스프가 되다!

16 서연주 (i7YwSppOAk)

2024-05-08 (水) 22:48:48

>>14 한양주
방사선도 분해해 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에요 (눈물)

17 새봄주 (DYiOGCnouc)

2024-05-08 (水) 22:49:13

아이구, 답레랑 훈련레스 쓰는 사이에 판이 갈렸네 @@ 온 사람들 다들 어서오고, 자러 가능 사람들은 잘자~~>< 철현주 답레 먼저 올라가구 하냐냥 답레는 곧 쓰게써!

situplay>1597046806>927 우리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우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건가! 와중에 크저씨는 딱 알아차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 아저씨는 그쪽 오해보다는 딴 오해가 더 위험할 수 있었어요^ㅁ^ 제 머릿속에서 양육비도 밀리셨었거든요!(에큥포즈

situplay>1597046806>932 서연주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실은 긴가민가해서 적었어ㅋㅋㅋ 조심해서 나쁠거 없으니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봐봐 그거 진짜 찐했어 ㅋㅋㅋㅋㅋ 내가 시트 내리기 언저리였고, 성하제 이전이었을 테니까... 오 찾았다! 짜잔~ situplay>1597039462>536
히히 그거 엄청 보람있는걸! 새봄이는 서형도 철형도 아주 좋아하고 둘이 행복해지면 더 좋아하니 말이지>< 아이구 그치그치 그럼 병나지 ㅠㅠㅠㅠ 지금보다 덜 열심히 달아줘도 최선 이상이지 않을까 싶더라구! 기우면 좋겠지만 혹시라도 무리하고 있다면 무리하면 안돼!>< 스레 <<<<<<<<<<< 현실사람 서연주의 체력과 기력 이니 말이야!

18 랑주 (UGWMBaK58k)

2024-05-08 (水) 22:49:49

으 피곤...
리라주 답레는... 내ㅣㄹ 줄게
아마 막레처럼 갈 거 같은데... 흑 늘어져서 미안하다

19 한양주 (OnpOHc/MCo)

2024-05-08 (水) 22:50:01

>>15
곧 진정하의 특제 맛집지도에 등록될 음식입니다(?)

>>16
아ㅋㅋ 방사선이 양심보다 강함ㅋㅋㅋ

20 신새봄 - 강철현 (DYiOGCnouc)

2024-05-08 (水) 22:50:07

situplay>1597046806>928

"그건 서형 속썩인 정도에 따라서 생각해볼게요! 히히."

다시 말해, 상상하고 싶지 않다면 서형이 울기까지한다면... 꿀이 아니라 수르스트뢰밍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니 놈을 이겨 눈물 콧물... 아, 이게 아니지. 이 노래는 또 왜 갑자기 뇌내재생되고 난리야? 머릿속에서 뜬금없이 재생된 대학시절 묵찌빠를 전공한 노래를 황급히 끄려니, 철현의 놀란 목소리가 귓전을 울렸다. 새봄은 멋쩍게 헤헤, 하고 웃었다.

"아, 아시는구나. 기숙사 벽 쿠키 반죽 참말 사건. 맞아요! 그 범인이 레벨 1 때의 저랍니다!"

일부러 과장스레 선언하며 브이자를 눈에 가져다 대고 윙크까지 했지만, 그 때 일은 생각만 해도 오싹하다. 내가 그래서 연구원 선생님들이 지지든 볶는 머리를 까든 다 시키는 대로 하잖아~. 등골이 오싹했던 것도 잠시, 철현이 자신의 칭찬에 반응하는 말에 겸손으로 화답하다, 이내 생각이 복잡한 듯 쓴 웃음을 짓자, 새봄은 아차했다. 실수했다. 형이 내 칭찬을 좋게 받아들여주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러기 힘든 일도 없지 않은데. 어쩌지? 새봄은 고민 끝에, 그의 감사 인사를 매개 삼아 화제를 돌리기로 했다.

"고마우면 질문 하나만 대답해줘요. 어떤 게 제일 맛있었어요?"

다른 회사들이 형 안 데려가면 제가 회사 세워서 먼저 채갈래요. 라는 말이 입가를 맴돌았으나, 삼켰다. 위로의 의도가 없진 않아도 진심이다. 하지만, 지금 철형에게 필요한 말은 아닐 테니까. 그저 언젠가는 철형이 이 마음의 숙제를 개운하게 끝낼 수 있기를 나 혼자 바라면서, 친한 후배로서 할 수 있는 걸 해주는 거. 그게 최선이겠지.

"아하하, 그건 그래요. 그래서 미리부터 차이는 걸 염두에 두고 있었기도 하구요."
"그러게요, 쌤 여자도 좋아하시나? 기회되면 한번 여쭤봐야겠어요!"
"여쭤보고, 여자는 안 좋아한다, 미자일 때부터 본 사람은 좀 그렇다 하면 깨끗이 접고, 여자도 좋아하고 3년 뒤에 기회 주실 수 있다고 하면 잘 보여보구요."
"...그냥 닥돌하고 차이는 길 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이런 방법을 떠오르게 해주다니,"

새봄은 말을 하려다 잠시 멈칫했다. 천재...는 형을 긁을 것 같고. 다른 좋은 말 없을까? 새봄은 친구로부터 전해들은 얕은 삼국지 지식을 헤집다, 고민끝에 씩 웃으며 덧붙였다.

"역시 형은 우리의 장자방이고 제갈공명, 아니 그 이상이에요! 동서고금 온 우주 제일 꾀주머니요."

21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22:52:55

>>17 크리에이터:.....(죽은 눈)
크리에이터:아저씨.. 쓰레기짓하긴 했는데 그래도 아저씨 딸에게는 쓰레기짓 안 해..(죽은 눈22)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여담인데 여러분들은 리버티의 주간부.. 그러니까 리더를 뺀 간부는 총 몇 명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즉..여러분들이 리버티에서 직접적으로 충돌할 캐릭터의 수!

맞추는 이에겐 계수 1%!

22 서연주 (i7YwSppOAk)

2024-05-08 (水) 22:54:10

>>21 캡
모르겠으니 다이스로 찍을래요
.dice 1 7. = 2

23 한양주 (OnpOHc/MCo)

2024-05-08 (水) 22:54:25

>>21

21명

이유 : 21레스라서

24 서연주 (i7YwSppOAk)

2024-05-08 (水) 22:54:27

>>22 다이스
...2명은 너무 적은데? 틀렸넹 ㅋㅋㅋㅋ

25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22:55:09

11시에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짜잔!

26 리라주 (jXxTCxb116)

2024-05-08 (水) 22:56:18

새봄주 랑주 어서와!!

>>18 아이구 십년뒤에 줘도 되니까 어서 쉬어라 8ㅁ8 수요일 고생많았어!!! (복복복복복)
떡볶이 머거!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매실 픽크루2“!! https://picrew.me/share?cd=KxmH3v1zXu #Picrew #매실_픽크루2

>>19 그렇게 리라주는 모든 인첨공 주민들의 뱃속에서 살아가게 되었다
전 학구를 리라주스프가 지배한다
기생스프(?)

>>21 🤔 5명?

27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22:56:46

(야광봉 흔들흔들)

28 청윤주 (RnZJzSwEhQ)

2024-05-08 (水) 22:57:22

>>26 귀엽다...

>>21 .dice 6 10. = 6

29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23:00:24

11시! 정답은 7명이랍니다!
그러니까 전 스토리의 애들 빼고 3명이 더 있다는 이야기!

30 청윤주 (RnZJzSwEhQ)

2024-05-08 (水) 23:00:56

퍼클 7 vs 리버티 7...은 불가능해졌군요

31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23:02:20

애초에 퍼클은 웨이버와 유니온을 제외하고 모두 아군으로 끌어들인다고 해도 5명뿐인걸요!

32 태오주 (fZBgHs8TYQ)

2024-05-08 (水) 23:03:01

태오주의 야매 정리(업데이트)

《연플》
1호: 천혜우&서성운(93판) 통칭 '심해냥이'와 '칠라'(or 설표) / 비고: 알싸한 맛이 일품
2호: 성여로&최이경(100판) 통칭 '여우'와 '학' / 비고: 달달풋풋 귀여움
3호: 이리라&나랑(118판) 통칭 '카나리아'와 '늑대' / 비고: 힐링커플. 정석.
4호: 이혜성&윤금(121판) 통칭 '백호'와 '금냥이' / 비고: 계약연애(인데 감겼죠?)
5호: 동월&류애린(225판) 통칭 '펭귄'과 '토끼' / 비고: 성하제에서 커플 됨. 와장창을 맡고있음
6호: 이청윤&진정하(231판) 통칭 '오목눈이'와 '민트소녀(해달도 있음)' / 비고: 달달풋풋 귀여움2, 저지먼트 앞에서 공개고백, 동거함.
7호: 강철현&김서연(242판) 통칭 '선배'와 '후배'(철형과 서형...!!!) / 비고: 가장 학생다운 연애를 하고있음. 저지먼트(디트 포함) 앞에서 고백함, 말랑하다 얘들아!
* 오른손 제외

《우정, 유사가족, 가족》
3학년 동기조: 최은우&서한양&장태진&이혜성&강철현&현태오 / 1~3학년 저지먼트 생활을 함께 한 동기조.
괴이부: 동월&류애린 / 인첨공의 기이한 현상, 괴이 현상을 쫓음.
동거즈: 성여로&최이경&진정하&이청윤 / 여로의 집에서 동거중.
데 마레즈: 현태오&안희야&천혜우 / 인첨공 초창기부터 존재한 연구소 '데 마레'에서 같이 자라다가 헤어진 사이. 유사가족. / 안희야 시트내림(현태오로 변경) - 희야의 정보는 위키에 안희야 치면 나옴
밈미&먐미: 이혜성&현태오 / 오너끼리 밈미먐미 하던 게 캐한테 옮음(...)
번거로운 우정: 서성운&동월 / 18세 동갑내기 남고생즈(선천적 얼간이들급 우당탕탕
스트레인지 출신: 나랑&윤금&류애린&현태오 / 말 그대로 스트레인지 출신. 랑-태오, 금-태오는 서로가 스트레인지 출신인 걸 알지만 이외의 플레이어들은 '본인이 직접 얘기하기 전까지는' 모른다.
양아치즈: 현태오&이리라 / 피어싱(+@로 현태오 문신) 탓에 양아치로 몰림
조깅조: 최이경&진정하(추가바람) / 조깅귀신 최이경의 조깅 모임
자경단: 이혜성이 챕터 2를 기점으로 리더로 자리해 창설한 자경단. 현재 시트캐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호오 불균형즈: 서성운&현태오 / 성운의 아버지로 인해 증오를 품은 태오와 그 사실을 깨달음+한 번의 오해로 빚어진 상호 줘팸관계. 앙숙인 듯 아닌 듯한 애매한 관계. 저지먼트도 저 둘 사이 별로구나... 정도는 어렴풋이 알듯.

《번외 - 잘 쓰이지 않지만 알아두면 일단 대화는 되는 밈》
4학구 의학 박물관: 인체의 신비전
나리: 현태오의 '주인 나리'와 크리에이터의 딸이 소유중인 AI 인공지능 'Nari'의 말장난. 어장에서 주로 쓰이는 것은 태오의 주인 나리.
심해눈깔: 데 마레즈의 눈동자를 달리 일컫는 말. 심해눈깔 뜬다고 하면 120% 이쪽이고 전원 한 성깔 해서+캐릭터들 눈 묘사가 원체 그래서 그렇다... 번외편으로 성운이의 외우주눈알이 있음
여로가또, 철현이또: 여로의 블러핑이 또, 철현이의 블러핑이 또
뇌세포: 캡틴의 설정을 잘 터는 탓에 캡틴의 뇌에서 독립을 못 하는 대학원생들을 일컫는 말(?)
다갓배틀: 제 설정을 털어주세요
계친자: 계수에 미친 자. 훈련해라.
돌깎기: 계수가 더럽게 안 깎이는 구간을 일컫는 말.
조수: 미니 이벤트용 npc로, 모카고 캐릭터들이 이벤트에서 고통받는 주 원인.
일상칼: 찔리면 일상 해야 함.
퇴근: 이걸 해야 뭔가 하는데 우리 어장에는 퇴근 발언이 적은 것이 함정.
인첨공 앞바다: 사람을 인첨공 앞바다에 담근 적이 있나요? (은우: 예.) 어푸어풉푸 꼬로록...
두려워 말라, 심해, 크툴루</clr>: 현재 시트 내린 안희야로 파생된 밈. 걍 산치체크 필요할 때 씀.
볶음밥: 이청윤 호출버튼
철커, 광기의 고3, 철현아! 등등 철현을 부르는 모든 호칭: 철현+조커 고3의 광기 그는 신인가
복복: 상대를 일단 쓰다듬어요
봑봑: 거칠게 다뤄주지 오늘 인물났다
: 캡틴을 부르는 말이자 태오주가 가장 좋아하는 것(?)
크크큭: 암부 그림자의 멤버 '진윤태'의 웃음소리에서 파생된 밈. 크크큭.
얄루: 1레스는 혜우주의 것이다.

이 정도면 되겠니

33 리라주 (jXxTCxb116)

2024-05-08 (水) 23:05:02

얄루: 1레스는 혜우주의 것이다
이거랑
오른손 제외

이거왤케웃기지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오주는 정리의 신이구나...

34 청윤주 (RnZJzSwEhQ)

2024-05-08 (水) 23:05:09

오오오 너무 좋네요!

35 태오주 (fZBgHs8TYQ)

2024-05-08 (水) 23:05:42

앗~ 두려워말라 색 사라짐 눈물.

36 리라주 (jXxTCxb116)

2024-05-08 (水) 23:05:47

>>29 많아!!!!!!🤯
아니 그
그래 이해한다 인첨공이 이모양 이꼴이지 근데얘들아........
🥺🥺🥺🥺🥺🥺🥺🥺

37 한양주 (OnpOHc/MCo)

2024-05-08 (水) 23:06:10

>>26
온 세상이 리라주다..

>>32
이것을 위키에..! 수고했어!(복복)

38 태오주 (fZBgHs8TYQ)

2024-05-08 (水) 23:06:31

크크큭. (복복에 봑실해짐)

39 리라주 (jXxTCxb116)

2024-05-08 (水) 23:06:40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매실 픽크루2“!! https://picrew.me/share?cd=KrI2POycJl #Picrew #매실_픽크루2

귀엽다고 해서 보라남매도 만들다
😇 3챕에 우째 이리 곡절이 많을까 애기들절대지켜

40 청윤주 (RnZJzSwEhQ)

2024-05-08 (水) 23:07:19

은우와 세은이..

41 리라주 (jXxTCxb116)

2024-05-08 (水) 23:09:26

리라랑으로 픽크루 만든 게 어제였는데(아닌가 이틀전인가) 그 사이에 파츠 추가됨
크윽! 좀더 기다릴걸!(?)

>>35 마음의 눈으로 clr gray /clr 하다
😋

>>37 리라주스프 이즈 왓칭 유
지이이이잉
😏😏😏😏😏

42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23:11:23

>>32 맙소사...정리한다고 정말로 수고했어요! 태오주!! 8ㅁ8 (토닥토닥)

>>39 아앗...아아앗..이쪽도 너무 귀여워!! 정작 저 둘은 저렇게 웃으면서 식탁에 앉는 경우는 적지만...(옆눈)

43 태오주 (fZBgHs8TYQ)

2024-05-08 (水) 23:11:42

헤헤......
헤헤헤.......

44 동월주 (0aWVT.I/fU)

2024-05-08 (水) 23:11:57

움빠둠빠두비두밤

45 태오주 (fZBgHs8TYQ)

2024-05-08 (水) 23:12:22

아 빤쓰를 깜빡했네
영희를 달리 일컫는 말

46 서연주 (i7YwSppOAk)

2024-05-08 (水) 23:12:56

>>26 리라주
만드신 게 너무 귀여워서 저도 해 봤어요 ㅎㅎㅎㅎ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매실 픽크루2“!! https://picrew.me/share?cd=gZ3ZDPvfRT #Picrew #매실_픽크루2

>>29 >>31 캡
7명이나 되나요 많기도 하다!!! 웨이버는 리버티 간부 중 하나인가요 간부는 아닌가요?? @ㅁ@

>>32 태오주
이거 저 처음 왔을 때도 태오주께서 정리해 주신 거 같은데 @ㅁ@ 다시 보니 새롭네요 히히 근데 7호 설명에서 뭔가뭔가아아아 @ㅁ@;;;;;; (쥐구멍)(머리박)

47 신새봄 - 서한양 (DYiOGCnouc)

2024-05-08 (水) 23:13:13

situplay>1597046806>981

"어머 날고기~! 없어서 못먹죠!! 육사시미 너무 좋아요!!!"

한양의 입에서 육사시미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새봄의 목소리가 소프라노에서 하이 소프라노로 훌쩍 도약했다. 단언컨데, 고기 중의 고기는 날고기지! 그 쫄깃한 식감, 살짝 피맛이 나면서도 고소하고 감칠맛나는 그 야생의 풍미! 육사시미는 비싸고, 육회도 육사시미만큼은 아니지만 자주 먹긴 가격적으로 좀 부담스러워서 주에 한번 육회비빔밥 먹는 걸로 한을 풀고 있었는데, 육사시미라니! 한양 선배는 천사야! 이건 나도 기억해놔야지, 기억해놨다가 꼭 얻어먹어야지! 입안에 육사시미의 풍미가 감도는 것 같은 착각에 군침을 꿀꺽 삼키다, 아차했다. 아이고, 이거 평범하게 날고기에 미쳐있는 사람으로 보였다면 차라리 다행이었겠는데?

"히히, 그럼요! 뭐, 안 그래도 좀 이상한 이미지 잡히고 있긴 한데, 그래도 시도 때도 안 가리고 드립치고 다니면 안 좋은 곳을 스칠 수도 있으니까요, 히히. 음, 근데 선배들요? 다들 점잖으신 것 같던데! 아, 진ㅎ... 태진선배하고 철현선배는 좀 많이 재밌으시지만요."

생각하다보니, 철형의 천재적인 사고회전과 내 장난에 토끼뜀을 뛰던 진형이 생각나 웃음이 터질 뻔했다. 내가 임무에 진지하지 못한 건 다 저 형들 때문이라니까! 물론 엄청 재밌고 즐거웠지만. 그러고보니, 진형 다친데는 다 나았으려나? ...그건 그렇고, 앞으로 한 일주일 정도는 은우선배 얼굴을 못 쳐다볼 것 같아. 전투중에 공개고백한 사람으로 오해해버렸잖아~!

"네, 지금 생각하면 그런 것 같아요. 사랑은 연애감정 말고도 여러 종류가 있으니까요. ...아, 듣고 보니. 세은이가 알면 은우 선배 1초마다 놀림받았겠어요."

세은이는 유독 은우선배한테 장난과 츤츤이 아주 매콤하단 말이지... 그래도 별 탈 없거나 있어도 가족끼리 무마되는 것 같아서 다행이긴 한데.

"아유, 그럼요! 함부로 이야기하면 안되죠. 아웃팅이잖아요. 아까 짝남 아니었냐고 한 것도... 솔직히 아닌 것 같아서 무심코 튀어나온 거에 가깝긴 한데, 더 조심해야죠. 제가 오해한 거라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큰일이니까요. 히히"

아, 그래도 한양선배 이야기하기 재밌으신 분이네, 그리고 육사시미 사 주신다는 천사고! 부부장 선배랑 면담, 이라고 생각하니까 괜히 긴장했는데, 어쩌다보니 면담이 아니라 만담이 된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헐? 한시간 넘게 지났네? 새봄은 시계를 한번 쳐다봤다가 눈이 동그래져서는 한양을 다시 바라보았다.

"엄마야,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제가 너무 시간 뺏은 것 같은데, 괜찮으세요?"

48 태오주 (fZBgHs8TYQ)

2024-05-08 (水) 23:13:37

엄메야 오늘 픽크루들 다 달달하네

49 청윤주 (RnZJzSwEhQ)

2024-05-08 (水) 23:17:59

전 일단 자보도록 하겠습니다..

50 리라주 (jXxTCxb116)

2024-05-08 (水) 23:20:35

>>42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사실 그래서 어... 이거 남매가 이렇게 다정해도 되는거임?(?)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난걸 만들어줘서 표정관리가 안 된 세은이라고 하자(??)

>>46 이거지예 내가이걸바랏지예😋
저 도시락파츠 탐나서 다시 만들고 있었는데 이리 완벽한 예시가....... 하 이거지.. 넘예쁜😇 귀여워귀여워~~~~~~

청윤주잘자!!

51 서연주 (i7YwSppOAk)

2024-05-08 (水) 23:21:15

>>17 새봄주
...크리에이터 이미지가 새봄이한테 최악이었네요 @ㅁ@;;;; 정정 안 하고 다시 마주했으면 큰일날 뻔했어요👀👀👀
저도 찾았어요 새봄이가 오해해 버린 게 무리는 아니겠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 선배랑 서연이 응원도 감사하고 무리하지 말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도 감사해요!!! 잘 조절해 볼게요 ^^

>>19 한양주
양심처럼 방사선도 분해 가능하면 플레어 때 도움이 될 텐데요... (◀어이어이)

>>48 태오주
^^;;;;;;;;;; 태오 선배는 2명 나오는 걸론 안 되겠네요. 비슷한 분위기로 3명 나오는 픽크루가 있어야 구현 가능일까요?

52 새봄주 (DYiOGCnouc)

2024-05-08 (水) 23:22:26

다들 안녕안녕~~>< 랑주 잘자!

>>21 우리캡
새봄: 아저씨, 그치만 들어보세요. 지금은 협박 당하셔서 그런 거라는 거 알지만, 당시에는 제 눈엔 아저씨가 사모님이랑 따님이 위험하다는 걸 아시는데도 미자 하나 납치해서 고등학생들이랑 실랑이 벌이면서 미적거리는 걸로밖에 안 보였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사모님과 따님을 안 사랑하는 걸로 보였죠! ...내친김에 궁금한건데, 나쁜놈들이 우리랑 미적거리라고 시켰어요? 왜 시킨 거래요?(따다다다다

>>26 >>46 우후~~~~ 커플이다 커플~~~~(새봄이 대신 얼레리꼴레리

근데 서연이가 먹여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 역시 서형, 이 동생보다 한수 앞서가네요!(Tmi: 새봄이가 철현이보고 서연이에게 달다구리 아~하고 먹여주라고 함)

>>39 와중에 보라남매가 저러코롬 사이좋게 파르페를 노나먹다니
새봄: 왜 이렇게 폭풍전야같ㅈ...

53 Side Story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23:22:59

이곳은 제 2학구의 스트레인지 구역입니다. 물론 2학구는 나름 관리되는 학구이기에 스트레인지 구역이 그렇게 넓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소외되는 공간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지금 그곳을 가면을 쓰고 있는 2인조가 나란히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옷깃에는 날개 모양 뱃지가 달려있었습니다. 허나 그들이 안으로 들어서기 무섭게, 여기저기서 스킬아웃으로 추정되는 집단이 나타났습니다.

붉은색 머리카락을 지닌 가면을 쓴 이가 그들을 바라보더니 입을 열었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딱딱한 기계음이 그 공간에 흘러나왔습니다.

"리버티에 참여하고 싶다고 한 이들이 너희들이야? 근데 전혀 환영해주는 분위기가 아닌데?"

"핫! 누가 리버티에 참여를 해? 미쳤다고 그런 위험한 곳에 가입을 하냐? 응?"

"그럼 왜 굳이 그런 메시지를 우리에게 보낸거지? 동료가 되고 싶으니까 여기까지 와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등신아. 당연히 너희를 유인하기 위해서지! 너희들을 잡으면 돈이 꽤 될 것 같거든. 현상금이라던가 말이야. 아주 대놓고 인첨공에 반기를 들었으니, 너희를 잡고 싶어서 환장할 거 아니야. 안 그래?"

"...너무나 예상대로라서 할 말이 없어."

이내 파란색 머리카락을 지닌 가면을 쓴 이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물론 그 한숨소리마저 기계음으로 딱딱하게 들려왔습니다. 이어 그 자는 가만히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얼핏 봐도 그 수는 20명 이상. 아무래도 이 스트레인지에서 나름 세력이 큰 스킬아웃 집단인 모양입니다.

"예상?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알고 센 척이라도 하려는거냐? 걍 얌전하게 붙잡히시지? 너희들을 붙잡아서 팔아넘기면 돈도 돈이지만... 혹시 알아? 나름대로 대우해줄지? 지금 같은 스킬아웃의 삶에서 벗어나서..."

"...스킵할게. 너희들의 말 들어줄 시간 생각 없어."

이어 파란머리가 가만히 손을 앞으로 내민 후에 탁 신호를 줬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허공에서 프로펠러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그 둘을 향해서 레이저가 떨어졌습니다. 꽤나 굵은 것이 파괴력이 꽤 될법한 레이저였습니다. 이어 붉은 머리가 손을 위로 올렸습니다. 그와 동시에 레이저는 여기저기로 분산되어 그 근방을 말 그대로 싹 쓸어버렸습니다. 강한 폭발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고, 검은 연기가 모든 것을 뒤덮었습니다.

연기가 걷히자 보이는 것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집단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중에는 바로 병원으로 실려가야 할 정도로 부상이 깊은 이도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쓸어버리려고 온 거야."
"우리들을 잡으려면 이 정도는 감수하라는 의미로 말이지."

파란머리와 빨간머리는 그렇게 조용히 각각 한마디씩 남기고 뒤로 돌아 천천히 그 구역을 벗어났습니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들은 뒤를 돌아보는 일 없이 조용히 자신들의 모습을 감췄습니다.

54 서연주 (i7YwSppOAk)

2024-05-08 (水) 23:23:50

>>49 청윤주
푹 쉬세요!!! 내일은 몸살기운이 완전히 쫓겨났길요!!!!! (훠이훠이)

>>50 리라주
본 스토리에선 부장님이랑 세은이가 행복하게 어울리는 경우를 보기 힘드니 픽크루에서 대신 쌩글쌩글인 것도 좋아요 >< 서연이도 요리는 못하는 축에 속하지만 학생다운 연애로 정리된 김에 도시락을 골라 봤어요 ㅋㅋㅋㅋㅋㅋ

55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23:25:07

>>46 아이고..귀여워라! 이 커플들아!!

>>49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럴 수도 있죠!! 사실 픽크루니까요!! 만들어준 것이 저로서는 감사할 나름!

>>52 크리에이터:...굳이 말하자면 너희들이 찾아온거잖니.
크리에이터:아저씨가 너희를 찾아간 것이 아니야. (흐릿)

56 동월주 (0aWVT.I/fU)

2024-05-08 (水) 23:26:41

애린 : Food Fight! Food Fight!!!
동월 : ....음식으로 싸운다는 뜻이 아니니까 먹기나 해.

Picrewの「매실 픽크루2」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dUvfDK2gH8 #Picrew #매실_픽크루2

57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23:27:26

어서 오세요! 동월주!! 이쪽도 귀여워!!

58 동월주 (0aWVT.I/fU)

2024-05-08 (水) 23:27:37

>>56 ??? : -흥-

(대충 오레오가 아니라서 다른 레스에 담았다는 내용)

다들 안녕~~~

59 새봄주 (DYiOGCnouc)

2024-05-08 (水) 23:27:43

청윤주도 잘자!!><

>>51 서연주
히히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서 오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났지 뭐야! 그러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공사 구분 하느라고 감정조절은 하려고 할텐데 엄청나게 노려봤을지도! 그치그치!! 그때 은우 완전 절절했다니까~~>< 물론 연애감정만 절절하리란 법은 없긴한데 망상회로가 또 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별말씀을! 기우인데도 좋게 봐줘서 나야말로 고맙지>< 사실 오래전부터, 서연이는 이미 명실상부하게 서연이 서사의 주인공이라는 걸 느끼면서 보고 있어! 베리 굿이야><

60 태오주 (fZBgHs8TYQ)

2024-05-08 (水) 23:30:30

>>51 에헤헤 괜찮아
가내수공업 하면 돼👍

61 류애린 - ?? (zKvY5F8p/w)

2024-05-08 (水) 23:34:31

>>0
"후후후... 이번엔 아무도 뺏지 못할 검다..."
[고작 키링 하나 때문에 그럴줄은 몰랐거든...]
"고작이라녀! 즈한텐 소중한거지 말임다!"
[당사자 합의 없이 만들어낸 굿즈가?]
"...슨배임이라믄 그정도는 쿨하게 넘어가주실 검다."
[대체 어디서 오는 배짱이래...]

투명한 방호재질의 캡슐로 이중삼중 둘러싼 안에는 익숙한 모양의 인물이 캐릭터화 된 키링이 있었고 그 캡슐 하나하나는 제각기 다른 암호체계로 이루어져있다... 라는게 그녀의 주장이었다.
확실히 그녀 고유의 알고리즘으로 짜두었으니 어지간해선 열리지 않겠지만 그래도 불안했던 것인지 수시로 암호를 바꾸며 확인하고 있었을까?

[그나저나 기왕 만든거면 본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게 맞는 일이라 생각하거든?]
"그치만... 또 누가 뺏어가면 어캐여..."
[오레오 말곤 그거 물어뜯을만한 생물은 없다고 생각하거든...]
"훈련하다가 더미가 뺏을 수도 있잖아여!"
[...그건 생물이 아니라고 태클을 걸어야 할지, 더미가 그걸 탐낼리가 없다고 태클을 걸어야 할지 고민이거든...]
"역시 유라는 더미 감수성이 부족함다..."
[차라리 신스라도 데려오지 그래?]
"인첨공이라믄 한 4세대쯤에 해당하는 모델정도는 있지 않을까여?"
[그거야 난 모르거든...]

여학생은 캡슐을 쓰다듬으며 헤실거리고 있는 그녀를 보며 고개를 가로젓다가 문득 무언가가 생각났는지 눈을 두어번 깜박이며 입을 열었다.

[그나저나, 설정했던 암호는 제대로 기억하고 있어?]
"그거야 당연히~

...머였드라?"
[......]

62 새봄주 (DYiOGCnouc)

2024-05-08 (水) 23:34:39

동월주 안녕안녕! 우우~ 또다른 커플이다!(얼레리꼴레리22222

>>55 우리캡
새봄: 아이, 누가 먼저 찾아왔던 간에 사모님이랑 따님 쪽으로 안 가셨잖아요~! 아저씨 논점 좀! ...뭐 다 끝난 일이고 형 살고 있으니 따져봤자고, 음... 혹시 케이크 좋아해요?(닭둘기털로 만들어드려야지~ 후후><)

63 리라주 (jXxTCxb116)

2024-05-08 (水) 23:35:29

사이드 스토리
이것은 능력 맛보기로군요

레이저 능력과 분산........ 흐음...
둘다 포토키네시스/일렉트로키네시스 계열이다 or 분산시키는 쪽이 능력 강화쪽 계열이다

🤔 이정도로 생각하면 되려나 근데 또 이렇게 단순하지만은 않은 거 같아...
그리고
리버티들아 조금은 파워레인저 같구낭
갑자기 귀여워짐

>>54 그그그치???? 그래 나는 희?망편을 해본것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점이 매우 좋아... 서연이도 요리 못하는구나 어째 2학년에 요리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 성운이한테 진짜로 요리교실 열어달라고 해야만

>>55 z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ㅏㄱ 감사합니다😋
근데 이거 혐관 표현도 되더라고
그래서또캡틴캐를훔쳤어(철준씨 안대 방향 이슈로 부득이하게 좌우반전)

>>56 푸드파이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주 애린이 캐햐 최고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너무귀여워🥺🥺 리액션최고커플... 고기를먹는구나
저기압이었니? (월이: 썰어버린다)

64 애린주 (zKvY5F8p/w)

2024-05-08 (水) 23:36:02

>>56 헐 미칭 개기여어!!! (환장 X10000000)
푸드 파이터들은 음식으로 싸우는거 아니어서...? :0c

다들 앙영~~~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65 리라주 (jXxTCxb116)

2024-05-08 (水) 23:37:33

와박이 되.
와박?
아박... 아이스박스.

월주애린주어서와~~

66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23:38:06

>>61 어서 오세요! 애린주!!

>>62 크리에이터:...이 아저씨는 그런 거 안 좋아해.
크리에이터:대신 이 아저씨 딸이 엄청 좋아해. 고양이 얼굴이면 더욱 좋아해. (진지)

>>63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 무슨 파멸의 케이크...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ㅋㅋㅋㅋㅋ 그리고 놀랍게도 포토키네시스도 일렉트로키네시스도 아니랍니다.

67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23:39:36

그리고 능력 강화계열도 아니에요!

68 수경주 (2WlYcCcpSg)

2024-05-08 (水) 23:40:29

situplay>1597046806>993

수경이는 텔레포터에요. 상품권이 담긴 봉투만 어느순간 테이블위에 톡 떨어졌을 걸요.

69 수경주 (2WlYcCcpSg)

2024-05-08 (水) 23:40:43

쉬는시간.. 다들 리하이에요.

70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23:41:19

다시 어서 오세요! 수경주!!

71 새봄주 (DYiOGCnouc)

2024-05-08 (水) 23:41:45

애린주도 어서와!!>< 앤오끼리 (거의) 동시 등장했네!

>>63 리라주
새봄: ...저거 케이크는 아니죠 설마?(충-격)

>>66 우리캡
새봄: 헤에 단 거 안 드시는구나 그럼 다른 좋아하는 먹을거는요?
새봄: 주식이나
새봄:(애기 껀 손으로만들어야지)(본격 부녀차별)

72 새봄주 (DYiOGCnouc)

2024-05-08 (水) 23:42:05

수경주 안녕안녕~><

73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23:42:41

>>71 크리에이터:(편안한 아빠 미소)
크리에이터:이 아저씨는 학생에게 뭐 얻어먹고 그러지 않아요.
크리에이터:아저씨가 뭘 사줘야 하는 입장이지. 그러니까 마음만 잘 받을게. (싱긋)

74 태오주 (fZBgHs8TYQ)

2024-05-08 (水) 23:42:49

혜우야 미안해

75 리라주 (jXxTCxb116)

2024-05-08 (水) 23:42:58

>>66 뭣!
🤔..............
그럼... 그럼...

레이저.......... 레이저라..........
아니 프로펠러 소리에 집중해야 하나...
🤔🤔

힌트 주세요
.dice 1 100. = 52 (?)

76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23:43:21

.dice 1 100. = 23

77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23:43:37

큭! 대분류만 알려드릴게요!! 빨간머리와 파란머리중 알고 싶은 이가 누구죠?

78 수경주 (2WlYcCcpSg)

2024-05-08 (水) 23:44:51

다들 안녕하세요. 좀 있으면 저녁 먹을 시간이네요.

내일은... 하....에어컨 설치인가.. 올해여름은제발...

79 동월주 (0aWVT.I/fU)

2024-05-08 (水) 23:45:36

애린주 안녕~~~ 안이 점례얔ㅋㅋㅋㅋㅋㅋㅋ 굿즈 만들어준건 좋은데 암호를 잊어버리면 어떡하니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월이는 아마 알게되면 벙찐 얼굴로 보다가 자기도 애린이 굿즈 하나 달라고 할 것(?)
situplay>1597046806>843 그리고 오늘의 훈련!

>>63 저기압에 아이스박스.... 🤔🤔🤔 리라주한테 아재개그 알려준사람 누구야!!! (동월:썰지는 않을거고... 썰어버릴거야(?)

80 서연주 (i7YwSppOAk)

2024-05-08 (水) 23:45:45

>>52 >>59 새봄주
앗 아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연이로 선배한테 한번 먹여 보고 싶어서 저렇게 만들긴 했는데 그 레스 감안해서 반대로 만들걸 그랬나 봐요 ^^;;;
그러게요. 생각해 보니 연애 감정만 절절하라는 법은 없는데 저도 새봄이 레스 보면서 그 레스 다시 읽으니 망상회로가 뻗치더라고요(먼눈) 아아 그때 못다말에서 언급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 덕분에 서연이 방향성 잡는 데 참고가 많이 됐어요!!!! 서연이나 저나 새봄이랑 새봄주한테 신세를 많이 졌네요 ^^;;;;

>>53 >>66 캡
리버티를 잡으려다 역으로 잡히고 만 스킬아웃들이네요 가면 쓰고 음성 변조도 했으면 파란머리 빨간머리가 가발일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 능력은 영희랑 비슷하게 포톤 레이저이려나요?
고양이 얼굴 케이크면 캡.......... 그, 얼굴을 잘라먹는 호러 케이크가 되어요오오오오오 989ㅁ898 (머리 싸쥠)

>>56 >>58 동월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콩달콩해요 게다가 토끼 찬조출연까지!!! 잘 어울려요 >< 그 와중에 월이의 천적(???) 오레오는 따로 출연했네요ㅎㅎㅎㅎㅎ

>>60 태오주
@ㅁ@.........(엄지척) 그림도 잘 그리시는 분들은 이런 점이 좋네요

>>61 점례주
어서오세요오오오 이번엔 키링 절대 사수하는 점례가 풋풋상큼하네요~~~ >< 근데 암호 까먹으면 어떻게 되는 거죠? @ㅁ@;;;;;

>>63 리라주
레시피를 알려 주면 못 따라하지는 않지만 아는 레시피가 없다시피 한 수준...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6^^;;;;;;;;;
근데 크리에이터와 디스트로이어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스트로이어는 음쓰(???)에다가 뭘 넣고 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 @수경주
앗 바쁘신 중에 와주셨네요!!! 그럼 수경이 모습은 부실에 안 보인다고 봐도 되나요?

81 동월주 (0aWVT.I/fU)

2024-05-08 (水) 23:45:56

12시에 먹는 저녁? 어? (혼란)

82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23:46:36

>>80 글쎄요. 능력이 뭘까요? (갸웃) 그리고...ㅋㅋㅋㅋ 아니에요! 괜찮아요!! 동물 얼굴 모양 케이크... 호러가 아닌 것도 있을 거예요!!

83 리라주 (jXxTCxb116)

2024-05-08 (水) 23:47:35

🕺🕺🕺🕺🕺오오 다이스 오오🕺🕺🕺🕺🕺
찬양!!!!!

수경주어서와!

>>71

정인: ...대체로 원기둥형에 밀가루와 유제품, 설탕을 베이스로 다양한 재료를 넣어 구운 음식을 케이크라고 부르긴 하고, 저건 그 조건에 어느 정도 부합하긴 합니다만...
정인: (개큰질색팔색표정) 새봄 학생은 저런 거 쳐다보지도 마십시오. 머릿속 레시피가 오염됩니다.

리라: (망한 음식에 약간의 공감대를 느끼고 있음)<<?

84 수경주 (RkmUAaJgd.)

2024-05-08 (水) 23:48:02

situplay>1597046866>80 서연주

네. 상품권만 어느순간 슥 끼워져있을지도요. 메모는 있어요. 저번의 식사는 감사했습니다... 정도의 요약의 메모?

85 수경주 (RkmUAaJgd.)

2024-05-08 (水) 23:49:26

그야 야간이라 4시에 퇴근하니까 5시에 바로 잔다고 치면 1시쯤이 아침인걸요. 그럼 6시가 점심이고... 자연히...

86 리라주 (jXxTCxb116)

2024-05-08 (水) 23:50:55

>>77 쓰읍........
파란머리! 뭔가 뭔가 아리송해!! 빨간색도 그렇긴 하지만🤔 프로펠러와 레이저라...

>>79 😋 하지만재밋었죠?(리라주가)
크아아아악 썰린다아아 하지만 액체면 썰 수 없지
아닌가 공간도 자르는데 썰 수 있나
도망칠곳이없네요 리라주스프(썰림)

>>80 ㅋㅋㅋㅋㅋㅋ 악 귀여워! 그래도 조금은 가능... 성? 이 있는거 같군 아기대럼🤭🤭 응 맞아!! 넣는 소스 아마 상표랑 색 보면 불닭소스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음식조차 무기로 만드는 디스트로이어(파괴자)의 기개...

87 한양 - 새봄 (OnpOHc/MCo)

2024-05-08 (水) 23:55:42

" 좋아해서 다행이다. 그러면 나중에 같이 먹어요~ 가게는 제가 알아볼 테니깐.. "

우와.. 사실 날고기는 호불호가 있어서 혹시 안 좋아하나 생각했었는데, 극호여서 다행이다. 부담스러워 하지도 않아서 다행이야. 이번에는 양은 적당한 걸로 알아봐야겠다. 저번에 정하랑 피자를 먹었을 때는 너무 커서 남겨버렸던 기억이 나버렸어. 사실 아무리 레벨 5이어도, 이거는 좀 아까웠단 말이야. 아흑.. 그때 조금이라도 더 먹을 걸.. 괜히 입 짧다고 사렸어..

" 3학년들은 비교적 점잖은 편에 속하죠! 제가 3학년이라서 그러는 건 아니고요.. 절대 그런 건 아니고.. 음.. 걔네들 재밌긴 재밌죠. 재밌긴 재밌어.. "

또 말끝을 흐려버리는 서한양. 역시 선배들이 보는 3학년과 동기가 보는 3학년은 다르다는 건가. 하긴.. 후배들의 시선에서는 걔네들은 좀 더 다가가기 편하겠네. 반면.. 나도 느끼고 있는 거지만, 후배들이 처음에 나를 대할 때 은근히 어려워하는 걸 느끼고 있어. 음.. 왜지.. 최대한 편하게 해줬다고 생각했었는데.

" 걔가 알면 정말.. 아, 차라리 말해보는 게 어떨까요? "

한양은 재밌는 생각이 난 듯, 손가락으로 턱을 짚으며 머리 위에는 전구모양의 말풍선이 떠올랐다. 아무리 세상이 흉흉해졌어도, 역시 이런 거는 못 참지. 아니면 애써 이런 생각이라도 해서 현실을 외면하려 하는 것일 수도.

" 엇. 이렇게 얘기하니깐 한 시간이 지났네요. 괜찮아요! 시간을 뺏은 건 아니니깐. 그런데 이제 강아지들 산책시킬 시간이긴 하네. "

88 한양주 (OnpOHc/MCo)

2024-05-08 (水) 23:56:13

다들ㅎㅇㅎㅇ

89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23:56:52

파란머리는 텔레키네시스 능력자랍니다.

90 혜우 - 태오 (JowWn3Kvpg)

2024-05-08 (水) 23:57:13

바라여 들은 진실이었으나 그것은 너무나 잔혹했다.
어릴 적 순화하여 들려준 동화의 원전을
내 손으로 열어 알아버린 충격, 그 이상이었다.

심연을 바라보면 심연 또한 나를 바라본다 하였던가.

그저 알고 넘어가기에는,
그로 인해 흘려버린 시간이 너무 길었다.
긴 시간 동안 스스로에게 들이부은 것들이 사라진 것이 아닌,
단지 그 위에 덮개를 덮어두었을 뿐이었으니.

다시금 뻗어나온 검푸른 손길이
내 눈을 가리고 내 귀에 소곤거렸다.
드디어 이 심중해를 풀어놓을 때가 왔노라고.
유혹적인 냉기의 속삭임에 손끝부터 얼어들어가는 듯 했다.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저 소리에 나를 맡기면
그러면 정말로 좋을 것 같은데.

새까맣게 물들어가는 나를, 익숙한 부름이 붙잡았다.
검은 동공만 남은 것 같은 눈이
도륵 굴러 태오의 눈과 시선을 맞추었다.

내가 있어서 포기하지 않았다며
나까지 그들과 같아지지 않길 바란다며
나를 생각하는 이도, 그렇지 않겠냐며

"...그, 렇지만."

감각이 멀어지던 손을 태오의 손이 잡아
그의 뺨에 얹자, 흐르는 물기가 손가락 사이로 굴렀다.
미약한 온기였으나 그것만으로도 한기가 스르르 물러났다.
검어진 눈동자에 푸른 빛이 빙글 일렁였다.

그만큼 왈칵 차오른 감정이 더 굵은 눈물 되어 흐르고
걸러지지 못 한 말 되어 흘러나왔다.

"그치만, 그렇다고 아픈 일이 없는 건 아니잖아. 원하지도 않은 미움 받는 거, 좋은 일 아니잖아. 나 그거 얼마나 괴로운지 알아. 맞는 것보다, 그런 시선 받는 거, 누가 나를 그렇게 보는 거, 그게 더 아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거, 안단 말야. 그런데, 그런데도 돌아가려고 하잖아. 그러니까, 나 이제 아무 것도 못 하는 거, 싫어..."

설령 태오가 그것들 다 쳐낼 능력을 이제는 가졌더라도
그 사람까지 쳐낼 수 있을까?
결국 제일 큰 문제는 그 사람이잖아?

"그 사람, 형님, 그 옆에 있으면, 태오 계속 아픈 거 잖아. 나, 나 그런 것도 모르고, 그랬는데, 어떡해, 그 사람, 계속 태오 옆에 있으면..."

훌쩍, 섞이기 시작한 작은 울음 탓에 말이 드문드문 해졌지만
말보다 더 진실한 심중은 그대로 태오에게 향했다.
아무리 괜찮다 해도 마음 놓을 수 없는 환경에 대한 걱정과
절대 놓아주지 않을 것 같은, 붉은 눈에 대한 불신과 미움, 원망
그리고 자책이 엉망으로 뒤섞여 아이 같은 울음에 섞여들었다.

91 혜우주 (JowWn3Kvpg)

2024-05-08 (水) 23:57:58

누가 내 손에 민달팽이 빙의시켰냐
기네 기어 아주그냥

다들 하이

92 혜우주 (JowWn3Kvpg)

2024-05-08 (水) 23:58:54

>>74 이 양반은 왜 미안하다 했는가 당장 불어랏 (뱜미짤짤)

93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01:10

>>89 호오
🤔 (염동력 문서 읽어보는 중)

에너지를 조작해서... 레이저를...? 쏘는건가?
날씨 조작...?
어 어려웟

94 새봄주 (5VH5OtSF0Q)

2024-05-09 (거의 끝나감) 00:01:25

>>73 우리캡
새봄: 에이 사는 것도 아니고 만드는 건데요 뭐><

그리고 새봄이는 크저씨가 다시 감옥으로 들어가면 사식을 닭둘기털로 만들 계락을 꾸미고(두둥

>>80 서연주
에이 둘 다 구현하면 되지 픽크루로든 일상으로든~ (낄낄낄
그치그치! ㅋㅋㅋㅋㅋㅋ 보통 절절한 게 아니었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 비엘물 잘 안보는대도 그랬다니까요!
헉, 그거... 내가 더 고마운걸! 그냥 오지랖 부린건데도 도움이 됐다고 해주다니 ㅠㅠㅠ 에이, 나야 말만 조금 얹었고 서연이랑 서연주가 다했지! 새봄이가 치대고 존경해 마지않는 서형은 서연주 머릿속에서 나온거니깐 말야><

>>83 리라주
새봄: 으아앙 정인쌤ㅠㅠㅠ(정인쌤 등 뒤로 숨음)(속마음: 사실 쳐다봐도 레시피가 오염되거나 하진 않지만 용기있는 자가 짝인간을 쟁취하는 법!) 저건 식문화에 대한 모독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찡찡)

근데 리라 왜 망한 음식에 공감대를 느끼는겨 ㅋㅋㅋㅋㅋㅋ 거리가 너무 먼데!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열두시가 되어버렸군... 새봄주는 이만 자러갈게!><
하냐냥 답레는 내일 낮에 달아둘게! 다들 굿밤~~><

95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03:24

아 새봄이 숨는거 너무귀엽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정인... 청소로봇을 불러서 ㅋㅔ?이크?를 회수해가게 하다...

후후 그것은 리라가 요리를 매우 못하기 때문이죠 거의 모든 음식을 태운다!!🫠

새봄주 잘자는거야~~

96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03:37

새봄주 잘 자라잉
이미 자러 간 사람들도 잘 자고

97 한양주 (A5MK.O1PUI)

2024-05-09 (거의 끝나감) 00:03:42

굿밤인겨 새봄주!

98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00:03:49

Picrewの「매실 픽크루2」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DQ6baBjqnZ #Picrew #매실_픽크루2

두가지 맛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99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0:03:51

안녕히 주무세요! 새봄주!!

힌트 2번째는... 사실 제가 초기부터 지금까지 몇 번 언급한 적이 있는 능력이에요.
가볍게 언급하고 넘어가서 잊었을 가능성이 99.999999%지만!

100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0:04:18

>>98 일단..저 냄비 속 내용물이 매우 신경쓰이는 것이에요....

101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05:28

>>99 뭐? 나 내일 시간많아(정주행 드릉드릉)

>>98 수경이랑 할페티구나...
😇 너무귀여운데... 뭐뭘보고있는거야...........

102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05:32

>>98 케이스야 넌 절대 요리하지마라 부엌 출입금지야

103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00:07:58

케이스: 전 요리 잘하거든요.
수경: 저도... 나쁘지는.. 않아요...
수경주: 그럼 대체 저건 뭔데.

104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08:28

...안데르 너니?(아니다)

105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00:10:03

에너지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능력인감

106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10:59

벡터조작?
익룡쿤?(?)

107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11:05

>>105 이것이 같은 대분류+텔레키네시스 짱에서 나오는 통찰력인가
흥미... 흥미...

108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0:12:58

파란머리가 신호를 주자 어디선가에서 프로펠러 소리가 나왔고 레이저가 둘을 향해서 떨어졌고...
빨간머리가 손을 위로 뻗자 레이저가 분산되어서 말 그대로 주변을 싹 쓸어버렸죠.

단순히 이런 페턴만 있는 것은 아니고 정말로 다양한 페턴이 있지만.....
문제는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이 둘과 싸웠을때 얼마나 빨리 어떤 능력인지 알아내느냐가 포인트일지도 모르겠네요!

109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13:00

>>106 검색해보고 비명을지르다

110 태오주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00:13:14

https://ibb.co/6WmkTN2

구도 안 잡고 펜 어따뒀는지 몰라서 손가락으로 일했음
혜우야 미안하다~

111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13:17

가끔 비주얼은 최악이지만 맛은 먹을만한 요리 연성자들이 있는데
케이스랑 수경이가 그런건가

112 이름 없음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00:13:59

안데르: 애초에 저는 요리에는 손을 대지 않는답니다...
수경주: 의외로 요리연습 했던 경험 있어서.. 특정 음식은 나쁘지 않을지도.
수경주: 별거 아니지만 범인....이 아니라 범연구소는 2학구 대체식량 연구소가 아니었을까.
케이스: 그런곳의 음식을 끓여봤자 저게 최선 아니었을까요~

113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0:14:24

>>110 (일단 침착하게 야광봉)

일단 벡터조작은 아니에요! 안심하세요!

114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14:44

끓인 대체식량 스틱
소오름

115 태오주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00:14:49

눈 안좋아져서 뭐든 크게 봐야해

116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0:14:55

(동공지진)

117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16:03

>>110 이런거 해주면 내가 오예하고 코피닦으러 갈 수 밖에 없잖아

118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00:16:13

그나마 성공작에 가까워서 뭐가 둥둥 떠다니진 않았겠지..
하지만 비주얼은..

119 태오주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00:16:17

Q. 태오는 안 입어요?
A. 마음의 눈으로 봐라.

120 태오주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00:16:36

>>117 내가 동생 마음 캐해를 잘했는지 모르겠네

121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17:49

>>110 개큰비명(positive)을 지르다
아!!!!!!!!!!!!!!!!!!!!
😇😇😇😇😇 승천해요~~~~~~~~~~

>>112 >>114 😇 차라리 누군가 망친 음식이 나았을지도
그거...
박기볼래스튜잖아...

>>113 헉 그렇군 안심(문서 내리면서 손떨고잇었음)

122 태오주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00:19:00

개큰비녕(positive) < 빵터짐 아 ㅋㅋㅋㅋㅋㅋ

...안데르야 태오랑 입맛이
비슷

가?

123 태오주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00:19:17

@혜우우

ㅁㅈ 형부 갈겨?

124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19:45

>>109 왜 비명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익 리라주가 익룡이 되브럿서!

>>118 그만 으아아악

>>120 완벽합니다 감사합니다
요근래 근들근들했는데 대리충족 확실했습니다

긜고 난 기억한다
태오주가 간단?하게 그렸던 바니걸 태오를

125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21:23

>>123 (혜우 마빡에 타겟 마크 붙여줌)(엄지척)

126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00:22:18

>>108

정답!

파란머리의 능력은 ' 에너지를 조작하여, 소리를 조작하는 능력' !!

레이저는 현장에 있던 둘의 능력이 아니다! 아마 멀리서 어떤 레이저 능력자가 소리를 듣고 발사한 것이 아닐까 싶다아..

127 수경주 (4VoWPcr/cc)

2024-05-09 (거의 끝나감) 00:22:22

>>122

안데르랑 태오랑... 어라... 비슷...하려나?

128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00:23:40

>>126
마치 화력유도와 비슷한 개념이지

129 태오주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00:24:20

그걸 기억하네
오빠도 만만치가 않지

그럼 답레... 이어보자고

130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30:15

>>126 >>128 그니까 파란머리는 타겟팅만 해준거다?
이것도 일리 있는데? 호오...

>>129 마음(물리)가 아름다운 남매즈
느긋히 쓰라궁

131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0:30:34

>>126 땡이에요!

132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00:30:46

>>130
땡이래ㅋㅋㅋㅋ

133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34: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비
설마? 했는데 ㅋㅋ

134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37:07

근데 한양주 추리는 되게 흥미로웠다잉

135 태오주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00:39:21

혜우우야 오라비 찾아옴 5분

https://ibb.co/WsW1XC7

136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0:41:27

이렇게 남매가 나란히 바니걸이 되었군요. (어?)

137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41:28

씻고오니까
헤 헤
☺️☺️☺️☺️☺️☺️☺️☺️

138 서연 - 수경 (K2JVYoCvVg)

2024-05-09 (거의 끝나감) 00:42:10

situplay>1597046806>955 @수경주

@김수경

모처럼 교내 미화 활동만 마치고(정식 부원이 되기 전엔 걸핏하면 진상 보게 된다고 불평했는데 몇 번 출동해 보니 이게 꿀보직이었단 걸 알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부실로 돌아온 서연이었다. 근데 제 자리에 웬 봉투가 놓여 있다?

" ? "

열어 보니 갈비 뷔페와 디저트 뷔페를 모두 갈 수 있는 예약권이다.

" ????? "

뷔페 두 군데를 갈 수 있는 예약권이면 장당 10만 원은 거뜬히 넘기지 않나? 이게 왜 내 자리에 있대??!! 어리둥절해서 보니 쪽지가 있다. 식사는 감사...... 수경이구나!! 그대로 머리를 싸쥐고 만 서연이었다. 그건 합쳐서 11만 원 안 나왔는데 이건 한 장당 10만 원 넘잖아............. 이런 식의 출혈이 계속되면 받아 버린 돈 갚기가 불가능해. 뱁새가 황새 따라가려다간 가랑이 찢어진다고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파산각이야!!!!!!

그냥 철판 깔고 받아 버려? 솔직히 고민됐다. 선배랑 가고도 싶으니. 하지만... 내가 갚을 수 있는 이상을 꿀꺽하자니 영 양심통이 온다. 이 예약권을 나 좋을 대로 써 버리는 건 떳떳하지 못한 일 같아. 그렇다고 돌려주면 안 받을 테고. 수경이 자리에 둔대도 소용없을 거 같다. 끄아으아... 머리 터지겠네!!!

문제는 그것만이 아니었다. 리라의 보고서가 사실이고, 로벨이 수경이를 조종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으니, 수경이한테 더 개입했다간 리라가 끌려갔던 거기 갇힐지도 모르잖아. 나 이미 로벨이란 암부 수박한테 찍혔을지도 모른다고오오오. 자신의 능력으로는 로벨에 어떤 제재도 가할 수 없기에 저지먼트 차원에서 움직이지 않는 한 수경과는 거리를 두고픈 게 솔직한 심정이었다.

아무튼 정리해 보자. 이걸 덥썩 받는 건 양심 창렬이야. 근데 돌려줄 방도는 마땅찮아. 다른 방도를 찾아야 돼. 근데 수경이한테 섣불리 접근했다간 내가 어디로 끌려갈지 몰라. 그러면......

내가 할 수 있는 거나 하자. 다른 의미로 철판 깔고 수경이한테 삐대기. 운이 좋으면 그 시간 동안이라도 수경이가 암부 수박 생각은 내려놓을 수 있을지도...? 암부에서 벗어나게는 못 하니 암부와 상관없는 일상적인 일이라도 할 기회를 마련해 봐야지. 저번에 들으니 초밥집도 처음이었던 모양이니까, 이거저거 되는대로 해 보자고. 고로 오늘 커리큘럼은 째야겠다. 서연은 연구원에게 못 가게 됐다고 연락한 뒤, 부실에 구비된 이어셋 등의 통신 장치와 위치 추적 장치를 착용했다. 이러면 만에 하나 이상한 데 끌려가더라도 추적이 가능하겠지.

그런 다음

[ 저기 저기 수경아 수경아 ]> 김서연
[ 고마우면 있잖아 ]> 김서연
[ 나 부탁 더 해도 될까? ]> 김서연
[ 화장품 좀 같이 골라 주라아아아아 ]> 김서연
[ 내가 화장알못이라~~~ ]> 김서연
[ 어떻게 해야 예뻐 보일지 모르겠어!!!! ]> 김서연
[ 지금 사러 갈 거거든!! ☆☆☆☆몰에서 기다릴게!! ]> 김서연

...거짓말은 아니다, 화장품을 살 계획은 없었다만;;;;


/일단은 서연이가 할 법한 걸 던져 보고 자러 갑니다아아아~~~ 일상으로 돌리든 썰풀이로 마무리하든은 수경주 편하신 대로 해 주세요오오오>< (침몰)

139 태오주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00:42:17

아직 희야가 남았잖아
하지만 희야는 희야니까 토끼 후드 입은걸로 하자

140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0:42:28

아무튼 파란머리도 그렇고, 빨간머리도 그렇고 다른 제 3자의 힘을 빌린 것은 없어요!
둘 다 순수하게 자신들의 능력만으로 한 거랍니다.

141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44:26

대럼지~~~~~~
기특해용(복복)

>>139 >>희야는 희야니까<<

아까 마레즈들은 어쩌고 하려다가 애기무너 생각나서 묻었는데 공식에서 이런 발언.
아기무너는귀여움담당이야(쓰담)

>>140 🤔...
입자를 진동시켜서 레이저를... 만든다...????????

142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00:44:41

>>134
감사링ㅎㅎ
>>135
헉..
>>140
오오 힌트 감사..

143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45:05

>>135 우효옷
언젠가 옷 쇼핑 하자고 의상실 끌고가서 입혀야만

희야는 그
셔츠반바지조끼 바니보이룩으로 입히면 돼
그 위에 토끼귀랑 꼬리 달린 후드집업을 입히자
그런 다음 혜우랑 태오 사이에 세워두면 삼색조안나(?)

144 태오주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00:46:37

마음이 올곧고 아름답다 아기무너는 작고 귀여워마음이 흉폭하니 폭룡적이다

데마레즈

145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00:47:28

푹 쉬세요 서연주

수경: (본인건 알아도 타인에게는... 잘 모르겠음)
수경: (케이스를 바라봄)
케이스: 화장품?!(벌떡)

146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0:49:12

능력에 대해서 감을 못 잡고 있는 것을 보아하니...
저 페어가 나올 때 우리 저지먼트 아이들이 환장하는 것이 눈에 보이는구나! (나쁨)

147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49:19

>>143-144 아너무웃김
조그마한글자
하 이거지예... 남매는아름답다 유사가족은최고야.........
유사가족? 가족.
가좍. 은 최고야.

148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49:45

>>144 명언이다 (기립박수)(목판에 새겨서 방에 걸어둠)(?)

서연주 잘 자

149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49:53

>>146 으르르르르르르
이제 캡틴이 질문받을때마다 쟤네 능력 질문해야지(??)

150 태오주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00:51:15

서연주 잘자~ :D

151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00:51:19

잠시만

프로펠러 소리가 들린다 -> 어쨋든 허공의 무언가가 엄청 빠르게 움직이니깐 공기를 가르는 프로펠러 소리가 들리겠지.

레이저는 빨간머리의 능력이다. 레이저가 중간에 갈라진 것은? 파란머리가 허공에 무언가를 엄청 빨리 움직여서 프로펠러가 되었고, 그 돌아가는 프로펠러를 맞은 레이저는 이리저리 분산될 수 밖에.

파란머리가 레이저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했다는 거.

원리는 모르겠지만, 파란머리는 원거리에서 속도를 부여하는 능력. 레이저는 빨간머리.

152 금주 (/AFkuA7ask)

2024-05-09 (거의 끝나감) 00:53:17

(엄청 자버렸다)

153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0:54:07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151 땡!

힌트를 하나만 더 드리자면 빨간머리는 자이로키네시스 계열의 능력자에요! 하지만 중력은 아니지!

154 수경 - 서연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00:54:16

situplay>1597046866>138 @서연주

"전부 청산할 수 있으면 다행인 일이에요."
수경은 그냥 받은 다음 감사했다는 말만으로도 만족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다는 사실을 몰랐지요. 수경은 그 메세지를 받고.. 한참을 고민했을 거에요.

하지만 서연이 간과한 게 있었으니. 수경은 본인 거는 어찌저찌 알아도, 타인의 화장은 젬병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고보니까 레벨5의 텔레포트능력자는 화장품도 싹 이동시켜서 세안을 가볍게 할수 있도록 하는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그래서 수경은 자신 옆의 케이스를 바라봅니다. 화장품을 좋아하는 편이니까요. 일종의 수집 겸 테스트를 해보며 타인에게 실험할 수도 있으니까요...

[혹시... 그런 걸 잘 아는 분이랑.. 가도 될까요..?]
이게 될 지 안 될지 모르겠어서, 수경은 조마조마하게 메세지를 보내려 합니다.
만일 허락한다면 수경은 어색하게 서연을 찾아서 그 몰로 향했을 것이고. 수경의 뒤쪽에서 케이스가 살짝 낯을 가리는 것처럼 빼꼼히 서연을 쳐다보려고 하는 것 같네요.

155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0:54:20

어서 오세요! 금주!

156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54:51

>>151 어?
오 이것도 일리있어🤔 당연히 레이저가 파란머리 능력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거 신박한걸??????

원거리에서 속도를 부여하는 능력이라...

>>152 금주안농!
잘잤니!(뾲)

157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54:53

>>146 >>1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이 다이스 배틀 열 때마다 리라주 으릉대는 짤 상상되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1 근데 파란머리는 텔레키네시스라서 어
그 프로펠러 소리가 나는 걸 조종한 거 아닐까?

158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00:54:57

>>153
으아악!!(추리력 바닥남) 그래도 힌트는 고맙다..(복복)

159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00:55:10

다들 어서오세요

160 금주 (/AFkuA7ask)

2024-05-09 (거의 끝나감) 00:55:42

>>156 응. 오늘 새벽은 더 못 잘 것 같으니. 큰일났어요. uu...

161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00:56:01

>>157
나도 모르겠다ㅏㅏ 공기를 조종했다기에는 텔레키네시스가 아니고 에어로키네시스니깐..

162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56:18

크아악 과부하와서 머리가 아파 (사유 : 좋은거 많이 봄+생각 너무 많이함)

금주 어서와

163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00:56:35

어서오는겨 금주!

>>156
하지만 땡이라고 한다😂😂

164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57:09

크악
>>157 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이익 캡틴이 못됐어요 으르릉을 참지못하게되. 2013년으로 돌아가 으르렁을 외치게되.

파란머리 - 텔레키네시스
빨간머리 - 자이로키네시스

이거라는 거지...... 흐음...
근데 중력은 아니라고...
예전에 자이로키네시스 계열 중에 금속조종 능력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뭔가 흐음 흐으음
자성...? 이려나?

165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0:59:48

와 근데 으르렁이 2013년 곡이라고? 10년 됐다고?? 거짓말 같다................

>>160 헉 동그래졌어 귀여워(뾱뾱 눌러보기)(통통 튕겨보기)(?)
아이고 진짜 꿀잠잤구나... 아침에 출근 괜찮겠어?? 몸 따뜻하게 하고 슬슬 놀다가 졸리면 다시 자보자🫳🫳

>>163 크악 그치만 좋은 추리였다
역시부부장이야
😏👍 창의력점수 오백점

166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00:11


>>163 (짤)

167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01:00:18

잠시만.. 저 프로펠러.. 혹시 빨간머리 아니야..?

Gyrokinesis 에서 gyro가 '회전'이라는 의미도 있으니깐..

168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01:33

>>167 허???
🫢🫢🫢🫢

169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02:18

>>164 워워 리라주 릴렉스
https://youtube.com/shorts/YZD62fI2tsU?si=_GpAf2kD3dyY4qrZ

>>167 오
원심력?

170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04:01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
조안나 퍼묵하고 싶다아악

171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1:04:45

어디까지나 빨간머리가 한 것은 레이저를 분산시켜서 주변을 싹 날려버린 것 뿐이에요. (뒹굴)

그렇다면 오늘 밤은 특별 서비스를 해보도록 하죠!

85 이상의 값을 가지고 온 이에겐...의외의 정보가 하나 더?

172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05:42

>>171 쓰으으읍
.dice 1 100. = 64

173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05:59

Nooooooooooooooooooooo!!!!!!!!!!!!!!!!!!!!!!!!

174 금주 (/AFkuA7ask)

2024-05-09 (거의 끝나감) 01:06:15

.dice 1 100. = 13

175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06:35

>>1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앵무~~~
얘 털 색도 너무너무 귀여워... 8ㅁ8 똑똑하구나... 똑똑이아기구나...
후 효과적인 힐링이다
말랑해짐
☺️

>>171 .dice 1 100. = 16

176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1:06:59

(절레절레)

177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06:59

거짓말 같다...

178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07:45

64+13+16=93

코뿔소는 한마음
고로 주세요(?)

179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01:08:31

.dice 1 100. = 27

돌려보는 거에요.

180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01:08:45

....글렀군요.

181 태오주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01:09:23

>>171 .dice 1 100. = 64 답레쓰다 슬쩍

182 태오주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01:09:40

남매가 쌍으로

183 한양주 (YGE2OchgyI)

2024-05-09 (거의 끝나감) 01:09:52

>>171

.dice 1 100. = 46

아직 한발 남았다

184 한양주 (YGE2OchgyI)

2024-05-09 (거의 끝나감) 01:10:06

크아아아악

185 금주 (/AFkuA7ask)

2024-05-09 (거의 끝나감) 01:10:39

186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1:10:43

오늘은 제 기분이 좋으니 한번만 더 기회를 드리죠!

187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10:59

얻덕게동점

캡틴 다 합치면 230점인데
230점...
🥺

188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11:27

>>186 .dice 1 100. = 46
다갓이여 굽어살피소서

189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01:11:41

>>186

.dice 1 100. = 32

아ㅋㅋ 빨간머리 그냥 홍서아라고 치자ㅋㅋ
(아니면 태진이)

190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11:51

>>175 얘 노래도 잘부르고 애교도 있고 진짜 힐링만렙아가임
마치 우리의 리라와 리라주 같지 후후후 모카고의 최애이자 아이도루

>>181 어떻게 이걸 딱맞춤

191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11:55

부부장 자리를 이어받을 예정이라고 이렇게

192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12:15

>>186 크아악 낸나!
.dice 1 100. = 57

193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12:38

(품 속의 퇴부서를 스윽)

194 태오주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01:13:08

크아악 제발
다갓아 오늘 매운맛 줘도 되니까 욕 안할게 응???? 여기서 합의보자
.dice 1 100. = 94

195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01:13:19

외쳐 데마레

196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01:13:23

.dice 1 100. = 63

197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1:13:42

198 태오주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01:13:42

리볼빙 조@지게 땡겼네 앞날이 두렵다

199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14:21

이것이 바다의 권능이다아아악 외쳐 데마레에에ㅔㅅ!!!!!!!!!!!!

200 태오주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01:14:43

ㅇㅋ 오늘 훈련 그럼 어떠나 봅시다
.dice 1 100. = 21

201 태오주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01:14:52

엥? ㄱㅅ

202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16:11

>>190 영상 몇개 더 보고 왔는데 진짜 넘귀엽다 채널명도 귀여워 >>내새꾸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이런극찬을 감사합니다 더 좋은 노래? 아이템? 으로 보답하겠습니다(혜우우 빗질쇽쇽)

203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16:44

아이거지예 물은답을알고있다!!!!!!!!!!!

204 혜성주 (nxGvHnHn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18:51

크악 계손실

205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1:20:04

https://picrew.me/share?cd=ErJ2m7xOnE

"...알고 있어. 테러라는 것도, 수많은 이들이 피를 흘리고 죽을 것도. 더 나아가 절대 옳은 행동이 아니란 것도."
"...그래서 뭐?"
"...내 어머니는 물론이고 언니까지 뺏어간 그 녀석들도, 인첨공도 어떻게 되던지 내가 알바 아니야."
"...먼저 방아쇠를 당긴 것은 그 자식들인데 언제까지 총알을 계속 맞아줘야 해?"
"...방해할거면 해."
"...이제와서 이해해줄 이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이해받아도 웃길 뿐이니까."

206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20:18


>>202 히히히 쇼츠를 동물판 만든 보람이 있다 (골골골)
더 좋은 꽁냥과 달달함도 기대하겠습니다 후후... (음흉)

>>200 와 오늘 태오 훈련에서 바니옷 입어준다구여 최고다

207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1:20:22

잠은 잘 주무셨나요? 혜성주? (토닥토닥)

208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20:44

>>204 솔직히 말해봐여 혜성주
으악 계손실 하면서 깼지(?)

209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01:21:34

>>205
혹시.. 플레어의 위크니스인지..?

210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21:41

>>205 에헤이 이 아가씨가 이쁘게 생겨서 생각머리가 글렀네
일단 이리오슈 저 앞 카페가서 메뉴 싹 흡입한 담에 다시 생각해보자고 후히히(?)

211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1:22:01

>>209 위크니스가 아니에요!

212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1:22:52

>>210 ???:........
???:...카라멜 마끼아또 아니면 안 먹어.

213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01:24:39

푹 쉬셨어요 혜성주?
어서오세요

214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25:47

>>212 뭣
이런 새침한 아기냥이 속성 참을수가 없군
카라멜 모카 프라페로 신세계를 맛보여줘야만

215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26:38

밈미어서와!!!(호랑이 코 콕)

>>205 너니 파란머리야...
귀엽다...(?)

어머니와 언니라 흐음 흐으음~~🤔 여태 나온 캐릭터 중에 이 캐릭터와 관련된 캐릭터가 있어??

>>206 헤헤 혜우우 털이 매끈매끈
😏😏👍👍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16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01:27:23

어서오능겨 혜성주!

217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01:27:36

플레어 고모의 딸이라는 생각을 아주 잠깐 했(매우 근거없음)

218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01:28:23

>>217
나도 일케 생각함ㅋㅋ

219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1:30:17

수경주가 생각한 것이 맞습니다!
딱 그 위치에 있는 아이랍니다!

220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30:23

>>215 매끈털로 온집안 빗질하고 다니기(?)
후히히 늘 기대하고 있다구

221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31:29

세에상에 그게 진짜였다니
어머니랑 언니 키워드가 괜히 나온게 아니었구만

222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01:33:49

아니 왜그게진짜에요. 아무근거없이였는데

223 혜성주 (nxGvHnHn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34:19

계손실때문에 조금 자려고 12시 전으로 알람을 맞췄어요 으악 계손실 하며 깨니 이미 계손실이었죠
눈물이 나는 것이에요. 흑흑....(털썩)

하이 좀만 떠들다가 다시 잘수도 있지만..요즘 잡담 못하니까 슬프다

224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34:35

>>217-219 뭐뭣세상에
어?????
나는 고모가 직접 참여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되면....... 호오...........
그럼 얘가 그 친구인가 리버티 방송 한 애??

>>220 캬아악 안대 냥빨 한다!!(샴푸들고돌진)
😏😏👍... 머릿속에 든 게 엄청 많으니까요 탈탈 털 때까지 멈추지 않을것
털릴날이 오려나(실시간으로 쌓여가고 있다)

225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1:35:11

>>224 이 아이는 리더가 아니에요! 리버티 간부 중 하나일 뿐이지!

226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01:37:21

별거 아닌 다이스...

.dice 1 100. = 41
.dice 1 3. = 2
.dice -100 100. = 44

227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01:39:52

오..... 무난하네요.

228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41:40

>>225 🤔 어라 그럼 아직 내 가설도 살아있나...
흐음......
그러고보니 고모님 혼수상태인거 아직 원인 안 나왔던가
설마 그것도 윗분들이 손을 댔었다거나
그건 너무 뇌절이겠지🤔🤔

>>223 에구에구 피곤했구만(쓰담) 오늘 훈련부터 다시 하믄 되지 괜차나 괜차나~~
졸리면 다시 스르르 자자 잠올때 자야 꿀잠자는법😌

229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1:43:35

그 외에 줄 수 있는 정보는...
모카고 저지먼트 아이들이 열심히 크리에이터와 싸우고 있을때 그림자 연구소를 딱 특정해서 해체코드를 털어오도록 작전을 짜고 실행시킨 이가 바로 저 아이랍니다.
그리고 실제로 파견을 간 이들은 해체코드를 2개 털어왔죠.

저번 스토리의 안티스킬 본부와 수용소 습격은 딱히 이 아이는 관여하지 않았지만요.

230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1:44:05

>>223 (토닥토닥)

231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1:45:40

>>228 (옆눈)

232 혜성주 (nxGvHnHn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49:31

>>228 바른생활 어른이 밈미가 되어버렸어 잉잉 (복복복) 과연 내가 엔딩 전까지 5레벨을 찍을 수 있을까....?
그건 그래 졸리면 스르르 다시 자야지.

>>230 (널부러짐)

233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51:32

>>224 꾸아앙 목욕시러 (반대로 돌진 우다다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터는속도와 쌓이는 속도가 반비례인 것에 대하여
현실에 샹그릴라가 있어야만(?)

234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1:52:04

5레벨 찍을 수 있어요! 화이팅!!

235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52:26

할 수 있다! 5레벨!

236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1:54:12

Q.이번 파란머리도 여자입니다. 민우씨는 정말로 하렘마스터를 꿈꾸고 있나요?
A.아직 공개되지 않은 2명은 남캐입니다! 안심하세요!

237 혜성주 (nxGvHnHn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54:51

(대충 짤 같은 기분)

238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56:56

>>229 똑똑이구나... 아군이 되어주면 참 좋을텐데
그치...
아군...(빤히)

>>231 근데여기서왜이런반응이??? 진짜야?????????
🤯 개큰분노 내가 리버티 가입하고 싶다(?)

>>232 평일을 버티려면 어쩔수 없는것이야 8ㅁ8 흑흑 평일을 메워서 모두 어장에 찰싹 붙어있게 해야만(??)
찍을 수 있따 포기하지 마로라!!!! 우리 엔딩 10월? 에야 난다니까 시간은 많아😏 가보자고~~~~

>>233 크아악 (저질체력으로 쓰러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진짜루.......... 샹그릴라 조.........
🫠🫠 솔직히 인첨공도 인첨공이지만 현실에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카페인보다 효과 몇배는 좋은 일시적 각성제(마약입니다)

239 태오 - 혜우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01:58:05

기실 희야는 태오가 연관되었음을 명확히 알지 못한다. 그저 태오가 자신과 비슷한 곳에 몸을 담았고, 모종의 관계가 있어 지척에 존재함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을 뿐이다. 두 사람은 제단에 친 발을 통해 그림자로만 대화하고, 안드로이드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으나 서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았다. 변성기가 지나 앳되던 목소리가 사라졌어도, 키와 머리가 자라 그림자에 비치는 모습이 다르다 해도. 한쪽이 어렴풋이 추측하던 두 존재는, 서로 달라도 같은 꿈을 꾸었다. 당신 만큼은 이 어둠 속에 발 담그지 못하게 하자. 언젠가 누군가 이 그림자 밖으로 나오면 그럴 수 없게 지켜주자. 암묵적으로, 서로의 존재를 묵인하는 것을 조건으로 거래한 목표였다.

"오빠 보고 얘기해야지. 옳지."

태오는 나지막이 당신을 어르고 달랬다. 눈앞이 뿌옇다 돌아오길 반복하고, 눈꼬리를 따라 굵은 물줄기가 흐르는 이 상황을 아직 뇌가 인지하지 못한 것 같다. 단지 지금은 당신의 눈물 그치게 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이 들었으니, 시선을 정확히 마주하며 자신 또한 온기 남았음을 각인시키고자 했다.

"……."

혜우야, 나의 삶은 거학에 드리운 쪽배 하나에 의지하는 것과 다를 바 없어. 명이라는 주어진 해로를 벗어나고자 내 넋이 아무리 노를 저어도 운이라는 너울이 나를 휩쓸어 다시금 정해진 길로, 주어진 섬으로 도달하게끔 해. 나는 그 섬이 결국 편하다 느끼게 되어 안배된 곳에 몸 뉘길 바라고, 그 과정의 폭풍우와 망망대해 나 홀로 있음의 자각이 이젠 두렵지 않아. 익숙하니까. 결국 내 고통은 어디에 있든 변하지 않겠지만, 시선은 여전하겠지만 익숙하게 받들 수 있는 곳이, 내게 가장 낫지 않겠니. 혀는 돌덩이를 얹은 듯 묵직하고, 타고 나오지 못하는 말은 당신의 마지막 문장 때문이었다. 아무것도 못 하는 건 싫다. 당신은 한때 무력했기에, 잃었기에. 어리석게도 두 존재는 지키고자 하여 당신의 의견을 묵살하였기에.

"……아프지 않아. 아프지 않을 거야…."

다만 당신의 손 더럽히는 것만큼은 양보할 수 없었고, 부정하던 것을 인정할 때가 되었다는 것정도는 말할 수 있었다. 걱정과 불신, 미움, 원망, 자책……. 당신이 목을 놓듯 울지 태오는 괜찮다는 듯 뺨에 댔던 손을 천천히 떼며, 상반신을 일으키고자 했다. 원망스레 멱살 잡고자 제 위에 올라탔던 당신을 이젠 달래주듯 품에 안아 다독이려는 손짓과 함께 태오는 고개를 푹 숙였다.

"혜우야, 나는 형님이 원망스러워요. 증오스럽고… 역겹지요. 그 사람이…… 내가 누군지를 일깨웠기 때문에, 내가 빛 속에 섞이면 안 된다는 걸 깨닫게 하고, 희야와 나를 동시에 밀어 떨어뜨린 뒤 그림자 속에 가두었기에……. 이따금 내 삶을 그 꼴로 만든 주제에 내 옆에 누워 잠을 청할 적이면 목을 조르고 싶었고, 여러 번 그 사람을 속내로 죽였지요. 그럴 때마다…… 그 사람에게 느끼던 격렬한 감정을 나 자신에게도 느껴요. 동시에…… 나를 여기로 끌어내리고, 깨닫게 했다는 점에……."

태오는 떨리는 숨을 가다듬었다. "감사와 안도를 느껴요."

"혜우야, 오빠가…… 그 사람을…… 마음에 담았어요."

아프지 않을 것이라 하였던 연유는.

"나를 이렇게 만들었기 때문에. 나의 이해자이기 때문에…… 내가 떨어져도 같이 떨어져줄 것임을 아니까, 이 대가를 치러야 하니까……. 그 사람이 내 시선을 대신 받아줄 테니까……. 형님은 나를 곁에 둔 것을 두고두고 후회하겠지요."

그러니까 아프지 않을 거야, 네가 있고, 그 사람이 있고.

"……나, 영영 떠나는 게 아니니까."

나는 여전히 갈망하기에. 태오는 당신의 등을 가벼이 다독였다.

240 태오주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01:58:42

답레

자고일어나

줄게
와 나 진짜넘졸림 나도 바른생활 뱜미 다됐다 ㄹㅇ

241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1:59:06

>>236 하지만 남자가 하렘멤버가 되지 말란 법은 없지(?)

>>237 ㅋㅋㅋㅋㅋㅋ 애기호랭 꼬리 만지고 튀기

>>238 (휘끼휘끼)(승리땐스)
어허 므약이라뇨 보약입니다
대신 목숨으로 사먹는(?)

242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01:59:56

저는 이만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43 태오주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02:00:05

ㅏ 맞아 조율필요하면 꼭 불러 불편한 거나 추가했음 절겟다 싶ㅍ은것도

244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2:03:23

이 무슨 대환장의 맛도리 일상
끝내준다 크으으

웅냐 생각나는거 있음 태그로 남겨둘게
태오주 캡틴 잘 자

245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02:04:09

자는 분들은 잘자요....

어라. 이묘사 괜찮네..(킵해두기)

246 금주 (/AFkuA7ask)

2024-05-09 (거의 끝나감) 02:10:24

>>237

247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02:12:05

수경,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1. 『날 미워하지 않아?』
"당신을....미워하지 않아요..."

2. 『날 두고 가지마』
"....당신은 제게 손을 뻗으실 건가요?"

3. 『웃기지마』
"저도.. 그렇게 웃기고 싶었던 건 아니에요..."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6

안데르,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1. 『일단 좀 일어서』
"미안하지만.. 누구 좀 부축 좀 해줄 분 계신가요... 힘이 잘 안들어가네요.."

2. 『좋아해』
"저를..요? 어째서...인지 잘 모르겠네요.."

3. 『장난치지마』
"장난처럼 보이시나요? 다행이에요.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 거에요."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6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 걸까...
간단한 진행.

248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2:16:00

>>저도.. 그렇게 웃기고 싶었던 건 아니에요...<<
수경아 대체 뭘한거니 나도 보여줘

249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02:19:15

그녀가 마주할 때 나름 모습을 바꾸려고 한(머리카락이나 렌즈나.. 옷차림도 좀 화사하게 한다거나..) 수경을 보고 히스테릭 부리면서 이런 꼴로 나타나면 내가 조금이라도 괜찮아질줄알았냐 널 보고도(중략) 웃기지마라고 했을 때 한번 용기내서 말했다가 그야말로 눈뒤집히셨던 장면이긴 하네요.

250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2:24:22

아아... 뜻밖의 -긁-을 해버렸구나
잘해썽 수경아

251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02:55:14

-긁-을 시전하셨던.

252 수경주 (qNet0iN5dI)

2024-05-09 (거의 끝나감) 04:04:00

퇴근퇴근. 하지만 택시가 좀 뒤에 오나보네요

253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4:29:17

수경주 오늘도 고생 많았구
푹 쉬그라

254 태진주 (HUAnFiAQFA)

2024-05-09 (거의 끝나감) 04:55:13

얼리 고릴라 기상!

255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4:57:31

얼리한 고릴라를 냥펀치

256 태진주 (HUAnFiAQFA)

2024-05-09 (거의 끝나감) 05:02:03

크아아악(안면골절)

좋은 아침입니다!

257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5:03:30

안면골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레야레 오늘도 힘조절에 실패했구만 (쑻)

하이 태진주
근데 모닝이라기엔 아직 해도 안 떴단다 이양반아

258 태진주 (HUAnFiAQFA)

2024-05-09 (거의 끝나감) 05:07:15

평소의 기상시간에 비하면 나름 아침에 가까운 시간이랍니다

혹은 대충... 야간근무 말번초라 생각하면 뭉뚱그려 아침이라고 생각해도(아님)

259 태진주 (HUAnFiAQFA)

2024-05-09 (거의 끝나감) 05:10:22

여튼 얼른 아침이나 좀 먹고... 정신 차려서 오늘을 준비해야겠어요

260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5:28:51

헤에에
아침 머먹을거야! (들이박기)

261 혜성주 (nxGvHnHn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5:44:50

>>246 (늘어짐)

출근 시러
주말출근 예정이라 더 시러
아침부터 퉁퉁이 되서 미안하다.
안녕 모닁

262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5:49:18

>>261 혜성주를 복복
하고 튄다!

263 태진주 (HUAnFiAQFA)

2024-05-09 (거의 끝나감) 05:50:14

아침은 적당히 약식으로 부타동을 만들어 먹기로 했답니다

혜성주는 좋은 아...침인 동시에 힘내시길 바랍니다

주말출근이라니 이 어찌나 끔찍한 울림인가

264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5:55:15

약식 부타동?
데리야끼 소스에 지진 돼지고기를 밥 위에 얹어먹남
맛있겠다
내것도!

265 태진주 (HUAnFiAQFA)

2024-05-09 (거의 끝나감) 06:19:36

간장에 설탕 약간, 다진 마늘을 섞은 소스로 볶은 대패를 밥 위에 얹어 먹었답니다
레시피가 심플해서 직접 해먹어도 좋을거라 봅니다

하지만 오늘은 아무에게도 주지 않고 저 혼자 다 먹었습니다 핫하

266 혜성주 (QfnFLGKu8o)

2024-05-09 (거의 끝나감) 06:19:50

둘다 하이
그러게 말이야 끔찍한 울림이다....근데 그게 내 일이에요 눈물이 나네요 (울면서 웃는 짤)

>>262 어딜 튀어 이 심해냥이

267 태진주 (HUAnFiAQFA)

2024-05-09 (거의 끝나감) 06:28:06

대충 알겠습니다
이 세계를 파괴하겠습니다

268 혜성주 (heuNZHX9V6)

2024-05-09 (거의 끝나감) 06:32:16

파괴를 하면 어째ㅋㅋㅋㅋㅋㅋㅋ

269 태진주 (HUAnFiAQFA)

2024-05-09 (거의 끝나감) 06:32:53

주말에 출근시키는 세계는 파괴시켜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270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6:40:26


>>266 헹!

>>265 헤에 심플하네
근데 그냥 데리야끼 소스나 굴소스 쓸랭
시판소스 최고 대기업님 만만세

271 혜성주 (66gi4fVNv6)

2024-05-09 (거의 끝나감) 06:52:02

파괴해버리면 행복(물질)이 사라지잖아
우리는 개같이 벌어서 장승처럼 써야함이 옳으며

>>280 (붙잡아 들어올려버림)

272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6:56:19


>>271 쉬익쉬익 키이익 (대롱)

273 혜성주 (0efo3Fux.6)

2024-05-09 (거의 끝나감) 07:09:32

>>2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해냥이 화나쪄요 (캣타워에 올림)

274 혜우 - 태오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7:11:03

태어나 단 한 순간도
사람다운 대우, 응당 받아야 할 애정,
내가 세상에 있음을 인정해주는 이 하나 없었다.

그런 나를, 어느 날 굴러들어온 돌 같았을 나를
그들은 기꺼이 사람으로 대하여 주고 과분한 애정을 주고
피가 이어지지 않았음에도 소중한 동생이라 불러주었다.

작은 아이의 손에 두 남매의 손은 세상 무엇보다 컸다.
내 손 꼭 감싸는 그 손이, 언제까지나 잡고 있을 줄 알았다.

그럴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나의 남매들은 나를 지키고자 내 손을 놓았으나
어렸던 내게 그것은 재차 버려짐으로 다가왔다.
어리기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고
무능했기에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할 수 없었다.

이럴 거면 정 주지 말지, 소중하다 하지 말지.

온기를 알게 해놓고 내친 그들이 원망스러웠고
그럼에도 놓지 못 해 서러웠다.
나만 울고, 나만 힘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었어.
태오도, 희야도, 나보다 더 아팠어.
소중하다는 말이 거짓이 아니라서.
하지만 나도 너무 아프고 힘들었어...

설움과 자책이 뒤섞인 눈물로 시야가 흐렸지만
태오도 나와 같이 울고 있음이 손 끝으로 느껴졌다.

왜 울어, 울지 마, 내가 잘못했어.

그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나오는 건 목놓은 울음 뿐이었다.
또다시 아무 것도 하지 못 한 채
그저 지켜만 봐야 할 것 같은, 눈 앞의 현실에
지난 세월이 겹쳐져, 울음이 그칠 줄 몰랐다.

훌쩍훌쩍 울기만 하는 나를
몸 일으킨 태오가 안아주자, 힘없이 그 품에 기댔다.
다독이는 손길 받으며 좀체 그치지 않는 울음을 다문 입에 삼켰다.
머리맡에서 목소리 들려올 적, 두 팔로 꾹 안으며 가쁜 숨 훌쩍였다.

나직한 말들이 하나 둘 귓가로 들려오고
그 말 끝에 영영 떠나는게 아니란 말 들리자
눈물 젖은 목소리로 반문했다.

"이제는... 나만 두고 가는 거, 아니야...? 오빠 보고 싶어, 하면 올 거야? 응...?"

이미 한 번, 예고 없이 멀어졌었기에
쉬이 믿을 수 있는 말이 아니었다.
오히려 다 털어놓았기에 언젠가 다시, 라는 불안이
태오 안은 손에 힘 더 꾹 주게 만들었다.

"그리구, 정말... 그 사람이랑 있으면, 안 아파...? 실험했다며, 그 사람이 오빠도 아프게 했다며, 이제 안 그래? 그 사람이랑 있으면... 오빠가 편한 거야...?"

혼란한 와중에도, 태오가 그 사람에게 가진 감정이
그저 사랑은 아닐 거란 감이 느껴졌다.
헤어져 다시 만나던 그 얼마 전까지 함께했었다면
모진 일들을 그로 인해 겪고도 그 옆에 있어야만 했다면
필시 순수한 감정은 아닐 것이었다.

그렇지만, 태오가 직접 그렇게 말했으니까.
그 사람을 마음에 담았다고.
마음에 품었다고...
그런데, 그러면, 한결 선생님은?

"...그럼, 한결 선생님은...?"

어느새 눈물 그친 푸른 눈이 작게 깜빡이며 태오를 바라보았다.
이것저것 들어서인지, 울어서인지 모르겠으나
요동치던 감정들이 제법 수그러들어 있었다.
불안과 불신, 원망 등등이 여즉 남아 낮게 찰랑이긴 했지만
그래도 태오의 말이니까, 하고 받아들인 태가 조금은 났겠지.

아주 그친 듯, 그러나 톡 건드리면 다시 울 듯한 얼굴로
태오를 물끄러미 보다 뺨을 맞대려 했다.
뺨 닿게 두었다면, 눅눅한 접촉을 통해 긁히고 터진 것 낫고
바닥에 찧어댔던 머리도, 그 아픔도, 눈물에 흘려간 양 사라질 터였다.

275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07:13:49


>>273 (숨어서 얼굴만 뾱)
흥이다냥

276 혜성주 (kXIhs9MUGo)

2024-05-09 (거의 끝나감) 07:27: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7 혜성주 (kXIhs9MUGo)

2024-05-09 (거의 끝나감) 07:31:27

고개만 빼꼼 내밀고 있는 거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난 현생 전에 커피 좀 흡입하며 멍 때리게따 이따가 점심 때 보자
심해냥이는 얼른 자구

278 서연 - 훈련 (5M/22n5FLU)

2024-05-09 (거의 끝나감) 07:35:45

>>0

◇월 ◇일

오늘은 모의고사가 있었다. 전엔 모의고사 날은 얼른 찍고 자자고 좋아했다만, 선배한테 성적 얘기하며 있는 쪽 없는 쪽 다 팔았더니 한 문제라도 더 잘 찍고 싶어졌다. 사이코메트리로 정답을 알 수 있을까? 문제 만들 때 정답 오답 정했을 거 아냐! 이건 컨닝도 아니라고!! 그래서 사이코메트리를 써 봤더니, 웬 공장 같은 데서 시험지를 잔뜩 인쇄하고 여러 학교로 운반되는 과정만 잔뜩 나오더라. 아니, 이거 말고 잉크에 적힌 이 문제들을 내는 과정을 보여 달라구!! 글씨들을 짚으며 사이코메트리를 써 봤으나 이번에 나오는 건 잉크에 관한 정보들. 어, 그래. 친환경 잉크구나;;;;;; 수박! 이번 성적도 안 봐도 뻔하다...

오늘의 일기 끗!!


/ 훈련만 달고 현생으로 침몰합니다아아아아~~ (꼬르르륵)
situplay>1597046866>154 @수경주
일상이 된 거 같은데요 답레(???)는 저녁에 달아 볼게요오오오

279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08:03:43

>>275
(콕)

280 영희주 (vh/LtM6ygI)

2024-05-09 (거의 끝나감) 08:05:40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

어제 깜빡 쓰러졌다가 아침 부터 정신이 없이 출근하다 퇴근한 영희주 입니다...

마이 힘드러...

281 영희주 (vh/LtM6ygI)

2024-05-09 (거의 끝나감) 08:06:42

아니, 퇴근하는 길이지.

그나마 요즘은 일찍 퇴근하는거라서 다행이지만...

282 태오주 (.5gcwuoJ3E)

2024-05-09 (거의 끝나감) 08:40:38

개쓰레기 목요일
영희주 돌아가서 푹 쉬구

어쩐지 요 며칠 짜증도 이유없이 올라오고 허리가 아프더라고
사람 컨디션이 조지면 이유가 있다(개큰한숨)

283 금주 (oQzDK.WB8.)

2024-05-09 (거의 끝나감) 08:51:29

>>261 (꼬옥 안아요)
파이팅이에요. 정말...

284 영희주 (vh/LtM6ygI)

2024-05-09 (거의 끝나감) 08:53:14

(모두에게 건강 마사지)

285 김영희-훈련 (vh/LtM6ygI)

2024-05-09 (거의 끝나감) 10:17:44

>>0
(1)

보통 자전거로는 산을 답파 할순 없다. 아니, 할수는 있겠지만 자전거나 탑승자나
꽤 끔찍한 경험일 것이다. 언젠가는 산악용 자전거가 필요할 때가 올테고, 자력으로
쟁취해야 할것이다.

그리고 영희에게는 그 떄가 바로 지금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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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자신의 힘을 더욱 늘리기 위한 여러가지 수가 존재한다.
숙련과 훈련이든, 장비든,다른 이의 능력을 사용하든, 수적 우위를 점하든--결과적으로 "힘"의
증가를 노리는 일은 고금을 통틀어서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들이 기본적으로 해오던 일이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나" 뿐만이 아닌 다른 이들 역시 시도하는 것이다. 내가
강해지는 동안 상대도 가만히 있다는 법은 없는 것이다.

다만...

"◼︎ ◼︎ ◼︎ ◼︎ ◼︎ ◼︎ ◼︎ ◼︎ ◼︎ ◼︎ ◼︎ ◼︎ ! ! ! ! ! ! ! ! ! !"

"이건 예상을 못했는데..."

"합체" 라는 수단은 영희로서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다.

원래는 끔찍한 모습을 한 괴물 시궁쥐, 바퀴벌래, 지네, 구더기, 두꺼비, 전갈등의 때의 모습을 했던
고독의 괴물들(정확히는 괴이라 불리지만 영희는 모른다)은 이제 단 하나의 괴물로 합쳐져 있었고,
그 모습은 가히 가관 이였다.

마치 한 거대한 성인 여자의 몸을 오체분시 한뒤, 여자의 몸통을 중심으로 괴물 때와 사지들이 아무렇게나
더덕더덕 합쳐져 있고, 머리는 그 정중앙에서 울부짖고 있는 괴상한 모습 이였다.

이 괴이의 본질은 고독. 서로 죽이고, 잡아먹고, 부활하고 재생하며, 다시 잡아먹는것을 반복하면서
점점 더 자동으로 강해지다 결국 레벨 5의 강함에 이르니, 특수 개체나 다름 없는 괴이였다.
가만히 냅둬도 결국에는 자동으로 레벨 5가 되어버리니까.

하지만 김영희 라는 빨간 악마가 거의 매일 같이 쳐들어와 세X코 마냥 파괴와 학살을 자행하기 시작했고,
보다 강력한 존재로 거듭나는 괴이의 계획에 크나큰 차질이 생겼다. 이 미친년 때문에 힘이 모여지기는 커녕
점점 더 자신들이 약해져 가고 있었으니까.

결국 그들은 저 빨간 악마를 어떻게든 해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랐고, 그 결과가 앞당겨서 합체를 하는 것이였다.
원래는 좀 더 "인간" 다운 모습이야 햤지만...충분한 힘도 없는 상태에서 급하게 합체를 자행한 것이라 이 꼴이 난것.

그렇게 하나된 고독은 영희를 공겨---

퍼억! 콰직! 우지끈!

"◼︎ ◼︎ ◼︎ ◼︎ ◼︎ ◼︎ ◼︎ ◼︎ ◼︎ ◼︎ ◼︎ ◼︎ ! ! ! ? ! ? ? ?"

영희의 주먹이 고독의 인간 팔 하나를 그대로 잡은 다음 찢어냈다.
이어진 연속 발길질에 왼쪽 몸을 이루었던 개체들의 몸이 터져나갔다.
그리고 영희의 박치기에 가격당한 고독의 머리통이 그대로 뭉개졌다.

영희는 뜯어낸 팔을 이러저리 휘두르며, 뭔가 실망한 듯 내뱉었다.

"...설마 몸집만 키운건가? 평소와 다를 바가 없잖아?"

그렇다. 합체를 했어도 내구성은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건 개뿔, 5배 넘게 강화되었던 것이지만,
영희에게는 어림도 없었던 것이였다.

허나...

갑자기 시간을 되돌린것 마냥, 하나된 고독의 몸이 자기자신을 수복하기 시작했다.
뭉게지고 으스러진 곳들이 마치 처음 부터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는것 마냥, 원래대로 되돌아 갔다.

머리와 팔 까지 그대로 재생한 고독의 표정은 마치 영희를 비웃고 있던것 같았다.

그렇다. 아마 현재의 하나된 고독의 단순 전투력 자체는 영희를 넘어설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나된 고독의 재생력과 수복력 하나는 초월적이였다. 영희는 사람이기에 언젠가는 지친다.
즉, 괴이의 계획은 끝없이 재생해 영희를 말려죽이려는 것이였다.

"그래...괴물 주제에 머리 좀 썻구먼."

영희는 고개를 주억거리더니, 별안간 후드르던 팔을 그대로 고독의 미간에다가 박아 넣어버렸다

"◼︎ ◼︎ ◼︎ ◼︎ ◼︎ ◼︎ ◼︎ ◼︎ ◼︎ ◼︎ ◼︎ ◼︎ ! ! ! ! ! ! ! ! ! !"

영희가 사납게 미소지었다.

"그래...이게 내가 원했던 거지! 자가수복 샌드백이라니, 좋지 아니한가?!?!?"

"아하하하하하!!!!! 진득하게 놀아보자, 괴물아! 같이 천년만년 놀아보자꾸나!!!!!!!"

그 괴이의 공허한 눈에 빛쳐진 감정이 어이없음 인지, 분노 인지, 혹은 공포인지는 상상에 맞겨두겠다.

/(2)에서 이어집니다.(사유:분량 조절 실패)

286 김영희-훈련 (vh/LtM6ygI)

2024-05-09 (거의 끝나감) 11:28:22

>>0
(2)

'음......'

'....천년만년은 좀 긴가.'

위에서 저렇게 호쾌하게 말하긴 했지만, .dice 12 48. = 17 시간 정도 지났으면 좀 그렇다.

미완성이라 해도 하나된 고독의 재생력과 의외의 의지와 끈기는 영희도 놀랄만큼 강했던 것이였다.
물론, 그것이 뽐어대는 독물과 독가스, 마구잡이로 사지(?)를 휘둘러대면서 흩뿌리는
괴이 때들도 만만치 않았다.

영희는 머리에서 흐르는 땀을 대충 닦았다. 현재 상태는 잠시 고착 상태. 영희가 하나된 고독의
"인간 부분"을 전부 강제로 몸통 부위 에다 마구 쑤셔 넣고(급하게 하느라 팔을 목에다 끼워 버렸다.)
그 위에다 "괴이 부분"을 흠씬 두들겨 패 반죽(?)을한 다음 포톤 레이저로 지져서 거대한
괴이 함박 스테이크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도 어떻게든 수복하고 있었다는게 문제지.

"맛없을것 같구먼."

내가 내가 만든 요리를(???)를 맛없다 할 줄이야. 영희는 한숨을 푹 셨다.
오랜만에 하드한 훈련 이였다.

괴이의 자칭 빨간 악마 사냥 계획대로 영희는 지쳐가고 있었다. 혹시 몰라 많이 가져온 전기 렌턴들도
이제 베터리가 다 나가기 시작했다.

'엄청난 재생력이야.'

다른것들은 셀프 세X코를 하면서 몇번이나 봤던것을 좀(많이)강화한것에서 그쳤다. 다만 이 재생력 만큼은
가히 초월적이라 봐도 되었다. 재생력만 따지자면 레벨 4는 거뜬히 해먹을 기세였다. 포톤 레이저를 지져버리면,
고열을 가하면 그리스 신화쪽 히드라 마냥 재생력이 느려진다는건 일치감치 파악이 되었지만....아무래도 위력,
즉 "열"이 레벨 2 수준에서는 부족하다.

물론 포톤 스트림 처럼 레이저 여러개를 "겹친" 후에 한곳에 집중해서 거대한 레이저를 만들수 있기는 하지만,
그런짓을 하기에는 처음 부터 들고온 광원들이 부족했고, 할수 있을 터여도 피해 결과만 흉내낼 뿐이지 근본적인 파워는
그대로이다. 포톤 스트림은 여러 레이저를 "겹쳐"서 "집중"해서 쏘는 것이지, 실상은 하나의 거대한 레이저가
아닌 하나의 거대한 레이저 처럼 "보이는" 6-12개의 레이저다.

1+1은 2이지, 3이나 4가 되는것이 아니니까.

산에서 무리하게 혹사시킨 자전거의 바퀴와 핸들이 삐끄덕 거리기 시작한것이 였다. 그렇다면?

'1+1은 2. 결코 3이나 4가 될수 없다. 그렇다면 기존의 1을 2로 이끌어내는 수밖에!'

하지만 어떻게? 물론 여기 오기 전에 일종의 실마리가 보인긴 했다만...1은 갑자기 2가 될수는 없다.
전에 했던 레이저 2개를 같은 죄표에서 쏘는 것도 영 시원치 않았으니까.

별안간 갑자기, 영희의 본능에 뭔가 스쳐지나갔다.

'레이저를 방출하는 단계 "전" 에서...?'

1+1이란 수식을 구현하기 전에 미리해버린다면? 그렇다면 허공에서 1을 2로 바꾸지 않아도 된다.

"◼︎ ◼︎ ◼︎ ◼︎ ◼︎ ◼︎ ◼︎ ◼︎ ◼︎ ◼︎ ◼︎ ◼︎ ! ! ! ! ! ! ! ! ! !"

그 와중, 어떻게든 몸을 수복한 하나의 고독이, 다시 한번 몸을 수복해 괴성을 지르며 달려들었다.
이번에 이기는건 자신이라 포효 하듯.

영희는 눈을 감았다. 그리고 집중했다.

영희는 눈을 부릅뜨며, 손을 뻗었다. 될지 안될지는 모른다. 그저 할 뿐!

렌턴에서의 광자를 모두 짜내어, 영희는 그대로 레이저 3개를 작렬시켰다!

"처먹어라!!!!!"




과거 영희의 최대 출력의 포톤 스트림을 능가하는, 거대한 검붉은 포톤 레이저 2개가
하나의 고독에 각각 왼쪽과 오른쪽을 직격해, 녹는것을 넘어 그대로 증발시켰다.


"....!!!!!!!!!!"

그리고 마지막 한 발이, 그대로 머리에 직격했다.

그것이 재생하거나 소리지를 시간 따위는....없었다.

----------------------------------------

괴이의 피를 넘치다 못해 배(?)가 터질 때까지 먹은 붉은 방울 사용해
돌아온 영희는 제알 먼저 시계를 확인해 보았다.

"딸랑 10분이라...하긴, 거기 시간은 느리게 흘러갔지."

그렇게 멍하니 잇었던 영희는...별안간 폭소 하기 시작했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 이거, 내가 너무 복잡하게 생각했나?"

그게 될 줄이야, 그것이 비밀일 줄이야!

영희는 쓴웃음을 지었다. 바보라고는 하지만, 바보도 풀수 있는 문제를 문제지에서
못찾았다고 못풀었을 줄은...

하지만, 이내 웃었다.

"그래도 이제 일반 자전거도 줄업했네~ 이제는...."

좀 돌아가긴 했지만, 오늘 그녀는 산악용 자전거를 쟁취했으니까 말이다.



김영희, 래밸 3으로 승격 완료.

/드디어 레벨 3이다!!!!!!!!!














287 영희주 (vh/LtM6ygI)

2024-05-09 (거의 끝나감) 11:29:04

중요 >>285-286은 하나의 훈련입니다~

288 영희주 (vh/LtM6ygI)

2024-05-09 (거의 끝나감) 11:32:26

그러니까 영희 입장에서는

레벨 1: 1,1,1

레벨 2: 1+1=2

레벨 3 (NEW): (1+1)+(1+1)=4

라는 느낌이네요~

289 영희주 (vh/LtM6ygI)

2024-05-09 (거의 끝나감) 11:41:38

>>288에서 (1+1)은 "딱 2배 강해졌다!"(엄근진)이 아니라
그냥 위력이 몇배나 강해졌다! 같은 뜻으로~

290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12:17:17

졸려...

291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12:30:27

개빡치는 점심 갱신!

292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12:36:39

하냐냥 쫀점~~
목요일도 고생이많구나... (뾲) 점심 맛난거 챙겨먹고 힘냅시다...

293 서연주 (630UEj8AbI)

2024-05-09 (거의 끝나감) 12:36:55

>>285-286 >>288-289 영희주
와우~~@ㅁ@!! 영희의 노력과 개성을 드러내고자 고심하신 게 느껴지는 훈련 레스예요!!!!(엄지척) 연출하시느라 고생하셨고요, 영희의 산악자전거 마련을 축하합니다!!!!!(폭죽)(물개박수)

/점심 갱신이에요오오오>< 식사 안 하셨으면 하시고 간밤에 컨디션 안 좋으셨던 분은 싹 나아지셨길요~~!!!

294 철현 - 새봄 (9MljLGj3qk)

2024-05-09 (거의 끝나감) 12:37:01

"역시 저지먼트 최고 정상인은..."

이마를 짚으며 웃는다.
절대 정상인이라고 볼 수 없는 이들이 모여서 이렇게 세상을 구하다니..아이러니하다.

"제일 맛있었던거?"
"이거"

철현은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가리키며 말했다.

"적당히 달고 과일이 맛있네."

케이크를 입안 가득 넣고 먹다가 목이 막히면 커피로 넘긴다.
생크림이 입가에 묻자 대충 혀로 흝어버린다.

"너 정도의 능력이면 요리도 할 수 있을 텐데 아쉽네."

값 싼 식재료들, 예를 들어 중국산 싸구려 빵을 가지고 고급 케이크나 밀푀유등으로 바꾸어 내갈 수도 있지 않을까?

자신을 칭찬하는 새봄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지만 시선은 먹을 것에 가있다.
아무래도 맛있는 것 같았다.

쿠키슈 하나를 잡아 한입 크게 베어물었다.
바삭한 쿠키와 부드러운 크림이 잘 어울어졌다.
이런! 크림이 너무 많이 들어있었는 지 씹자마자 헤이즐넛 크림이 옷에 떨어졌다.
입안의 쿠키슈를 모두 삼킨 후 옷에 묻을 크림을 손가락으로 대강 흝어 혀로 훔친다.
쿠키슈를 기존에 베어 물었던 방향과 수직으로 향하게 든 뒤 크림을 빨아들이며 한입 한입 쿠키슈를 크게 베어문다.
두 입만에 쿠키슈 하나를 해치운다.

입가에 크림이 많이 묻자 휴지로 닦아 버린다.

다시 달아진 입을 홍차로 쓴 맛으로 바꾸고 에클레어를 들고 먹는다.
에클레어는 쿠키슈보다 먹기 편했다.
한입 한입 베어 물며 크림과 슈를 즐긴다.

티라미슈를 숟가락으로 떠서 먹는다.
쌉사름한 커피맛과 달콤하고 꾸덕한 크림치즈, 빵이 잘 어울린다.
특히 크림치즈가 굉장히 훌륭했다.

밀푀유도 맛있었다.
크림이 부드럽고 달콤한 것은 당연하고 파이가 달콤하고 바삭한게 정말 잘 어울렸다.

입가의 크림과 빵가루가 묻자 혀로 닦아내고 휴지로 마무리한다.
이대로 가다간 정말로 혈당 올라 죽을 것 같긴 한데
손이 멈추지 않는다.




295 영희주 (vh/LtM6ygI)

2024-05-09 (거의 끝나감) 12:37:54

다들 힘힘! 오늘만 버티면 금요일!

....이쪽은 내일이 목요일..!(어흑흑)

296 철현주 (9MljLGj3qk)

2024-05-09 (거의 끝나감) 12:38:11

다들 안녕!!!!!!!!
영희주 3렙 축하하고!!!
다들 목요일 점심 화이팅!!!!!!!!!!

297 한양주 (t6kf4JqlAg)

2024-05-09 (거의 끝나감) 12:38:52

>>292
고생은 안 했는데 정말로 개빡돌아서 금연 풀릴 뻔했어!! ㅋㅋ

다들 점심 먹자-!

298 영희주 (vh/LtM6ygI)

2024-05-09 (거의 끝나감) 12:45:06

>>297 울 아버지 금연할 때 쭈쭈바가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 하더라고요(아무말)

299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12:45:22

서연주 영희주 철현주도 안뇽~ 다들 맛난거 먹고 힘내는거야!

>>297 ㅋㅋㅋㅋㅠㅠㅠㅠ 아니 무슨 일이 있었길래!!! 아아 현생....... 하냐냥을 화나게 하지 말어라...🫠🫠 그래도 금연 풀진 않았구나 아주잘했어용 멋진어른이에요🫳🫳

300 청윤주 (PzKjPzDbdc)

2024-05-09 (거의 끝나감) 12:50:55

좋은 점심이에요~ 모두 힘내시고 영희 3렙 축하해요! 점심으로 어제 온 블랙 푸딩을 먹어봤는데 의외로 별 맛이 없고 약간 식감이 퍽퍽질퍽한게 전부였네요

301 서연주 (630UEj8AbI)

2024-05-09 (거의 끝나감) 12:55:16

>>294 철현주
선배 단거 자꾸 먹는 게 스트레스가 많았나 보다👀👀👀...는 점심시간에 달다구리 폭풍 섭취 묘사라니...배고파요!!!!!(통곡)

>>295 >>298 영희주
영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 현생 빡세신 거 같던데 그래도 이틀만 더 힘내세요오오오...
...(동공지진) 담배를 쭈쭈바로 대체하면 니코틴 대신 당을 섭취하는 셈 아닐까요👀👀

>>297 한양주
금연 유지 중이시군요!!(엄지척) 현생에 지지 않으셔서 다행인 거시에오오오오~~

>>299 리라주
리라주도 맛점하시고 남은 목요일을 마저 격파하는 거예요오오오!!!

302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12:55:19

청윤주도 안뇽~ 블랙 푸딩 먹었구나 저번에 살까 했다는거 산 건가?? 생각보다는 그저 그랬구나🤔 그래도 새로운 경험은 좋은거지...
점심 잘 챙긴거 굿이에요👍

303 서연주 (630UEj8AbI)

2024-05-09 (거의 끝나감) 12:56:23

>>300 청윤주
블랙푸딩이 뭔가 했더니 순대 비슷한 음식이네요? 청윤주도 남은 목요일 무사히 넘기세요오오오~~><

304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12:58:53

>>301 서연주도 힘내는거야!!!
내일만 지내면 주말이다!!

아맞아그리고영희3렙축하해~~~~~~🎂🎂🎂

305 영희주 (vh/LtM6ygI)

2024-05-09 (거의 끝나감) 13:02:11

다들 어서오고 캄사합니다~


레벨 3 영희의 포톤 레이저

-당연하게도 레벨 2에사 했던거 다 할수 있다.
-이제 포톤 레이저가 졸트라크다.(위력 증가)
-포톤 레이저가 끝가지 나가는걸 '멈춰서' 라이트 세이버/빔 샤벨(묘사 에정)
*죽 제다이나 광전사 코스프레를 할수 있다(?)(매주 중요)
-기타 등등 다 오름(귀차니즘)

306 서연주 (630UEj8AbI)

2024-05-09 (거의 끝나감) 13:05:10

>>305 영희주
끄~읕까지 뻗어나가던 걸 안 뻗어나가게 응축시켜서 광선검을 만드는 거라면 광선으로 쏠 때보다 위력도 쎄질까요?

307 영희주 (vh/LtM6ygI)

2024-05-09 (거의 끝나감) 13:06:53

>>306 딩동댕~

그리고 이제 다스 베이더(140cm) 코스 하는 영희를 볼수 잇을지도(?)

308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13:19:07

>>299
음. 나 전역하려고 하는데, 부대에서 나 전역 전까지 헬보직에서 일하자고 계속 말해서 말이지. 군생활 오래 하겠다는 애들은 계속 편한 것만 시키고 성과금도 잘 주면서, 나한테는 계속 겸직도 시키고 성과금도 개짜게 주면서 전역 전까지 굴리려고 해. 소위 때부터 내 계급이 하면 죽어나가는 보직부터 주면서 굴리더니, 계속 군대에 남겠다는 애들은 세게 굴리면 런치니깐 어차피 전역할 나만 뽑아먹겠다는 의도가 뻔히 보여서 개역겹더라.

>>301
후. 고작 그깟 사람들 때문에 금연이 풀리면 안 되지!

309 영희주 (vh/LtM6ygI)

2024-05-09 (거의 끝나감) 13:19:16

레벨 4 포톤 레이저는....

동방 프로젝트 탄막 지옥? 같이 묘사할 뜻 합니다~

(사실 그 전에 스토리가 끝나겠지만...)(영흑흑)

310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13:21:06

>>298
껌 계속 씹고 있다ㅋㅋ

311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13:32:36

>>308 엑 이게 뭐시여 어차피 나갈 거니까 나가기 전까지 혹사시키는거야???? 심지어 최근부터 그런것도 아니고 옛날부터 계속...?

겸직도 시키고 성과금도 개짜게 주면서<<이거진심개큰분노포인트
이게뭐지..........🫠 완전 화나는데? 계속 있을 사람 아니면 챙겨줄 필요 없다 이건가... 보통 갈 사람한테 그렇게... 일을 몰아서 시켜...????? 크아악 금연 풀릴 뻔한 거 완전 이해되네😒 거 윗분들? 그렇게살지마세요 굴리면 굴리는 대로 돈이라도 잘 주던가 이게무슨경우?????

🥺🥺 진찌 머리아팠겠다 전역 언제쯤 해?? 하냐냥의 빠르고 편안한 전역을 응원합니다
잔뜩복복을해...........

312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13:37:04

이나라 국방부가 글치뭐...
힘내라 하냥주

313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13:44:13

혜우우도 일찍 일어났네 안뇽!
잘잤니(복복)

314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13:46:10

우우우 (골골골골)
리라주 안냥
정기검진 안가면 의쌤이 이놈하구 쫓아왕(?)

315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13:49:56

>>311
엉. 그렇다. 자세한 얘기는 못하겠다.. 여기서 더 풀기에도 좀 그렇고, 여기가 내 감정을 해소하는 곳도 아니니깐.. 자중해야지. 전역도 비밀ㅋㅋ 진짜 나는 이제 부대에 헌신할 마음도 없고, 내 애들이나 잘 보살피고 나가고 싶어.. 고마워!!(복복)

>>312
고맙다..😂😂

316 청윤주 (PzKjPzDbdc)

2024-05-09 (거의 끝나감) 13:50:36

>>308 요새 직업 군인들 전역 엄청나게 한다면서요..? 진짜 왜 그렇게 전역하는지 이해가 될 정도로 너무하네요.. 힘내새요 한양주...

317 태오 - 혜우 (T.n8U8aVR2)

2024-05-09 (거의 끝나감) 13:55:26

기다리는 시간 동안 홀로 어찌 견뎌왔을까. 심중의 소리는 울음소리에 섞여 뇌를 헤집어 들어오고, 무력함에 몸서리치는 감정이 척수를 타고 흘렀다. 이래서는 안 되는데, 이렇게 울고 후회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는데. 금수가 사람을 어떻게 어르고 달래겠냐마는, 지금은 인두겁 뒤집어쓰고 당신의 곁에 인간으로 남아있고자 했다.

"그러니까 괜찮아, 괜찮아……."

아프지 않다. 이 가죽이 벗겨져도 괜찮을 것이다. 야멸찬 시선으로 비늘을 헤집고 화살을 쏘며 칼을 쑤셔 박아도 괜찮다. 언젠가 당신이 역린을 뽑아 가장 여린 살에 직접 비수를 꽂는 순간이 와도. 태오는 괜찮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실로 괜찮았기에, 견딜 수 있기에, 떨어지더라도 원수 같은 자 붙들어 같이 떨어질 수 있기에. 업화 정도는 감당할 악인이자, 업화를 위해 달릴 악인이기에. 또한 약조하니, 태오는 등을 느릿하게 다독였다. 죽기 전까지는 내 떠나지 아니하리라.

"응. 두고 가지 않아요."

하여 태오는 삶을 위해 끝없이 욕망하고자 했다. 더는 숨지 않는다. 보고 싶다고 하면 굴 밖을 기어 나올 것이고, 언제라도 주변을 도사리며 먼저 모습을 드러내리라. 이제 태오에게는 목에 자의로 달았던 목줄도, 승환이 묶어둔 쇠사슬도 없다. 7평 남짓한 둥지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고위직에게 선물한 안드로이드로 주변을 감시하며 정보를 긁어모으며 방관하기만 하는 처지가 아니다. 언제라도 자유로이 나설 수 있고, 더 넓은 세상을 위해 움직일 수 있는 힘과 직위가 있었다.

"……아프지 않아, 편안해… 편안하기 그지없어."

……사근사근 속삭이지만 그 속에 어린 감정을 당신이 모를 리 없다. 일전 목을 조르고 싶고 역겹기까지 하다며 증오로 잘 포장하려 들었지만, 또한 애정의 의미를 담은 듯 스스로에게 반문했으나 이는 애정이라기엔 그 단어가 지나치게 아름다웠고, 사랑이라고 하기에는 그 범위가 보편적인 사랑인지를 재고해야 했다. 시선은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뒤틀려 끔찍하기 그지없다. 악의, 증오, 외경, 동정, 애정, 소유욕, 사랑, 탐욕……. 이 모든 것이 한데 섞인 것을 과연 긍정적이고 좋은 단어로 표할 수 있을까.

"한결 선생님은……."

나를 이해하셔. 하고 짧은 말과 함께 태오는 침묵했으나 눈에 일렁이는 것으로 답을 대신할 수 있었다. 직전 서휘에게 가진 것 드러낸 것보다는 덜하지만 앙큼하게도 이 사람도 내 것이구나. 하는 욕심이 비죽 튀어나오니 표정 저도 모르게 유순해진 탓이었다. 정확히는 제 신자 바라보는 영물에 가까우니 결국 한 손에 각각 형제 쥐어버렸음은 틀림이 없다.

"그러니까 떠나지 않아. 하지만…."

그리고 뺨 맞댔을 때, 태오는 눈을 감았다. 그제야 자신이 우는 것을 깨달았다는 듯 우윽, 하고 눈물 꾹 삼키는 소리와 함께 가늘게 떨고는 맞댄 뺨에서 고개 움직이지 않고, 얌전히 있었다.

"어째서야…?"

후드득, 다시금 눈물이 쏟아졌다. 갑작스럽게, 현실성이 모조리 사라져버린 듯했다. 제 과거와 감정 모조리 쏟아냈음에도 당신은 노성만 내질렀지 돌아서지 않은 탓이다. 어째서? 어째서 떠나지 말라 하는 거지?

"나는… 앞으로도, 비슷한 일을 벌일 건데……. 다시 암부로 돌아갈 건데, 네 앞에서, 추악한 감정을 보였는데. 내가 떠나지 않는다 해도, 네가 떠날 이유는 충분한데."

이제야 이성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한 머리가 의문을 한 번 품자 다시금 두려움이 덜컥 치솟고, 작은 친절에도 익숙하지 않은 몸은 당신의 온기에 확신을 얻으라며 충동질한다. 태오는 숨을 가다듬다 내뱉듯이 실토했다.

"내, 내가 역겹지 않아요……?"

318 태오주 (T.n8U8aVR2)

2024-05-09 (거의 끝나감) 13:57:49

느그오빠개찌질파티시작....

>>308 에구야 하냐냥에게 그런 일이 있었구나...🥺🥺🥺 (뽀담) 아무래도 요즘엔 제대로 된 대우를 안 해준다고들 하니까...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데 그 지탱이 당연한 줄 아는 사람들이 참으로 미웁구나...😔 그동안 고생했으니까, 전역하면 마음 편히 살자구(도담도담) 리라링 말대로 빠르고 편안한 전역 되었으면 하구 그간 정말정말 고생 많았어...(복복이)

다들 아뇽~

319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14:01:12

>>314 아 검진가는구나!!! 그려그려 조심해서 다녀오구🫳🫳 오늘 날씨 좋더라 나가는 김에 일광욕도 하고 그러자!!☺️

>>315 그래그래 좀만 더 힘내구🥺🥺 아니 힘내지 말구 할것만 하고 나가자!!🫳🫳🫳 화이팅!

먐미도 어서와~~~~

320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14:05:17

찌질?
미인의 찌질함은 포상이다(미친사람같은발언)

😋👍

321 태오주 (T.n8U8aVR2)

2024-05-09 (거의 끝나감) 14:07:55

참을 수 없지~

322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14:09:36

개맛도리 답레 올라왔다 당장 이어야만 (질질 끌려가며)
나가는 김에 편의점 가서 개쉽덕겜빵도 사올거야
몰루쟝 스티커어ㅓㅓㅓㅓ

323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14:09:40

>>316
>>318
사실 국가의 대우(봉급,인식 등)도 그렇지만, '알면서도 안 하는 인간'들이 놓친 것들을 '알면서도 하는 사람'들이 매꿔나가야 돌아가는 구조에 질리더라... 이게 우리 부대만 해당된다면, 부대에 질렸다는 표현이 맞겠지. 어쨋든 다들 고맙다. 다들 현생 뿌수자고!!👍👍

324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14:12:11

사실 사회 나가도 똑같겠지만, 임팩트가 워낙에 크더라고..

325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14:16:54

근데 사회는 어느정도 X까를 시전할 수 있는 반면에
군대는 그게 아예 안 된다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지 않나
전역까지만 버티자 하냐냥주 화이팅이다 ㄹㅇ

326 청윤주 (PzKjPzDbdc)

2024-05-09 (거의 끝나감) 14:22:17

>>324 사회 나가도 똑같다지만 유독 군대가 힘든 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

327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14:32:08

>>325
질질 짜면 오구오구 해주긴 하더라ㅋㅋ 내 얘기는 아님ㅋㅋ 여기까지!

328 수경주 (xsFWKaeDWk)

2024-05-09 (거의 끝나감) 15:00:10

왜.....전화도 안오지....(고민)

분명 난 시간도 명시했는데...

그래서 알람까지 맞춰놓고 5시간밖에 못자고 깨어있었늗ㅔ...

다들ㅇ안녕하세요

329 청윤주 (PzKjPzDbdc)

2024-05-09 (거의 끝나감) 15:05:59

수경주 안녕히 주무셨어요?

330 수경주 (xsFWKaeDWk)

2024-05-09 (거의 끝나감) 15:07:04

안녕하세요 청윤주. 멍하기만 하네요. 잘 잤다기보다는 자다깨다.. 반복해서..
가능한 시간을 12시부터 4시까지라고 했었어야 했나..

331 청윤주 (PzKjPzDbdc)

2024-05-09 (거의 끝나감) 15:10:37

아이고 수경주.. 낮과 밤이 바뀌어서 그런걸까요...

332 수경주 (xsFWKaeDWk)

2024-05-09 (거의 끝나감) 15:14:32

아. 그거는.. 오늘.. 뭐 설치가 오기로해서... 9시부터 깨어있어서 그런거에요.

낮밤 바뀐거는 오히려 괜찮은데(물론 다시 주간가는건 힘들겠지만)

333 혜우 - 태오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15:47:44

괜찮다, 괜찮아.
그 말이 몹시도 듣고 싶었다.
이제 두고 가지 않는다는 말도
더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었다.

"응, 응, 약속이야, 약속한 거야..."

어쩌면 나라는 존재는 태오에게
약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지 몰랐다.
나로 인해 그 사람에게 묶였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심리가 자꾸만 심중을 일렁였다.

그래도, 그렇다 해도,
태오도 더이상 예전 같지 아니 할 것이었다.
다른 이에게는 몰라도, 내게는 거짓 하나 말한 적이 있던가.
그러니까 나는

"...으응, 그렇구나..."

그 곁이 편안하다는, 태오를 이해한다는
그 말들을 덮개 삼아 내 심중에 덮었다.
교차하는 감정의 표정을 뇌리에 잘 담았고
한층 더 차분해진 그 위에 새로이 엮은 약속을 품었다.

누구든 이 약속을 깨려 한다면
심해에도 절벽 끝자락이 있음을 보여주리라.

툭 맞댄 뺨은 누가 더라고 할 것도 없이 눅눅했다.
나는 눈물로 인해 까끌해진 것까지 말끔히 낫게 했으나
태오로부터 새로이 쏟아지는 눈물에 잠시 멈추었다.
여태 차분했던 것이 놀라울 만큼
떨리는 목소리로 자아내는 말에, 맞댄 뺨을 살짝 눌렀다.
이젠 내가 눈을 살포시 내리감으며 속삭였다.

"역겹지 않아. 전혀, 역겹지 않아."

세상에 둘도 없을 오빠가 역겹다니
그럴 리가 없잖아.

"오빠가 한 일들이 나쁜 일인 건 맞지만, 나한텐 그저 내 오빠로밖에 안 보이는 걸. 오빠가 어디 있어도, 뭘 해도, 나한테는 오빠 그 자체인 걸. 오빠가 보여 준 감정들이, 내가 아는 오빠는 변하지 않았다는 것까지 보여줬는 걸."

한때는, 나를 떠난 이들에게 복수라는 명목으로
스스로를 지워버릴 계획까지 세웠으나
딱 한 걸음, 내딛기만 하면 될 단계까지 진행했으나
끝끝내 실행하지 못 하고 폐기해버렸다.

너희는 다른 누구보다도 나를 아프게 했지만
너희만큼은 다른 누구보다도 아프지 않았으면 했어.
그런 걸 내 손으로 하는 것 만큼 확실한 복수는 없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할 수 없었어.

아무리 밉고, 원망스러워도, 가족이니까.
그 옛날에도, 지금도, 미워서 그런게 아니랬으니까.
보이지 않아도 내 앞을 막아 나를 지켜주고 있었음을
지금은 더욱 확실하게 알았으니까.

"이제야 솔직한 오빠를 보게 되서 오히려 기뻐. 고마워. 오빠야."

나는 태오가 내게 해준 것처럼 그의 너른 등을 작게 토닥였다.
그의 손, 그의 등에 비하면 작은 손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다정할 거란 자신은 있었다.
토닥토닥, 상냥히 손을 움직이며 맞댄 뺨을 살살 부빗거렸다.

334 여로주:3 (j6DnXJKq/g)

2024-05-09 (거의 끝나감) 16:04:04

갱신만 하고 감..... 허리아파...

335 랑주 (l4LWTcj6bM)

2024-05-09 (거의 끝나감) 16:42:13

삐삐쀼쀼

336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16:45:19

쀼쀼삐삐

337 랑주 (l4LWTcj6bM)

2024-05-09 (거의 끝나감) 16:48:34

삐삣

338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16:50:40

쀼쀼쀼
ㅋㅋㅋㅋㅋㅋㅋㅋ 랑주 안녕~ 점심먹었니 하루 잘 보내고 있니~~

339 영희주 (vh/LtM6ygI)

2024-05-09 (거의 끝나감) 17:11:53

삐삐쀼쀼! 쀼쀼삐삐!

모카고 고수가 될거야!

(이게 아닌가?)

340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17:41:17

영희주도안농~~
고수가 되거라🧚‍♀️

341 수경주 (auzM.z/1sI)

2024-05-09 (거의 끝나감) 17:45:47

출근길... 다들 안녕하세요.
아. 설치 내일이라니(흐릿)

342 영희주 (vh/LtM6ygI)

2024-05-09 (거의 끝나감) 17:52:39

모두 안녕하세요~

이번 주는 워낙에 바빠서 축욱 늘어지네요~(추---욱)

343 수경주 (5TepT3i8p.)

2024-05-09 (거의 끝나감) 17:57:57

다들 어서오세요. 점심이나 먹어야죠...

344 혜성주 (ykw1mza//Q)

2024-05-09 (거의 끝나감) 18:00:16

345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18:07:29

수경주 영희주 둘다 힘내는거야...🥺
혜성주 어서와!!!

346 혜성주 (ykw1mza//Q)

2024-05-09 (거의 끝나감) 18:09:38

퇴근길 고되다 이잉 (납짝해짐)
안녕안녕

347 태오 - 혜우 (ZtU3PqUdHY)

2024-05-09 (거의 끝나감) 18:09:58

필히 약조하였다. 짐승된 존재는 인간에게 약조하면 반드시 지켜야만 하니, 태오는 스스로 약조를 건네고, 당신은 그 약조를 받아들였다. 태오가 아직 인간일 적 그 사람과 하였던 약조가 있으니 당신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대가로 얻은 눅눅한 뺨, 비늘이라곤 하나 없는 부드러운 인두겁은 소금기 어린 눈물 때문에 축축하고, 어딘가 빳빳한 면이 없잖아 있었지만 몹시도 안정이 됐다.

그렇기 때문에 덜컥 치솟는 두려움은 불가항력에 가까웠다. 안정이라곤 하나 없는 삶에서 느끼는 인간의 안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겠는가? 태오는 보기보다 겁이 많았다. 그 남자와 똑같다면 똑같은 부분이었다. 온정의 확신을 갈구했고, 피가 이어지지 않았어도, 타인이 보기엔 허울뿐인 관계의 증명을 바랐다. 설령 야멸찬 거짓이라 할지언정, 매몰찬 혐오라 할지언정 태오는 받들고자 했다. 망상이라면 깨어나면 되는 일이요, 실제라면.

"……."

실제라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지?
순간 태오의 눈이 크게 홉떴다. 몸이 점차 긴장으로 인해 늘어나고, 높이 뜨인 속눈썹 너머의 균열과도 같은 동공이 수축했다. 크게 뜨인 눈을 감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굵은 눈물방울이 후드득 쏟아짐과 동시에, 애써 유지하던 평정심이 모조리 무너졌다. 덜덜 떨리던 손이 허공을 더듬다 당신의 어깨를 쥐었다. 설탕으로 만든 공예품이 부서질까, 몹시도 조심스러운 손길이었다.

"윽, 우윽……."

목이 콱 메는 느낌과 함께 태오는 천천히 고개를 숙였다. 참아야 했다. 꾸역꾸역 집어삼키려는 노력이 무색하게, 당신의 토닥임이 결국 다시 끌어올리려던 평정심마저 무용지물로 만든다. 종이로 만든 배에 바다가 범람하여 젖는 것은 한 순간이고, 덜덜 떨리는 몸과 함께 태오는 기어이 울음을 터뜨렸다.

"흐윽, 흑- 윽- 흐어엉-"

숨을 한 번 들이마실 때마다 떨리는 호흡과 함께 뱉는 울음이 있고, 당신의 단어 하나하나가 자신의 심장을 죄어왔다. 주체할 수 없는 비가 내린다. 사시나무 떨듯 사정없이 떨려오던 몸과 함께, 태오는 결국 목 놓아 울었다. 한결의 품에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듯 울었던 날보다 더 처량했다. 그러면서도 어떻게든 당신을 꽉 붙들며 않기 위해 자신의 손가락 끝이 새하얘질 때까지 관절 마디마디에 힘을 주고, 한참이고 울음을 토했다.

가장 잔인한 형벌이자 구원이다. 끝없이 탐욕케 만들고 모든 사람이 부정하던 것을 긍정하였다. 그 사실이 무엇보다 끔찍했다. 차라리 평생이고 타인처럼 증오했더라면 탐욕하지 않았으리라! 그렇지만 동시에 구원이었다. 가장 아래에 있던 자에게 베풀어진 선행이자, 인두겁을 쓸 때마다 바라던 숙원이었다. 끝내 태오는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내 악인으로 남더라도 네게는 악인으로 남지 아니하리라고. 약조를 뱉은 이상 도망치지 아니하리라고. 모두 네 덕이다, 이는 은혜다, 이는 구원이다…….

네가 나를 기어이 등용문에 올렸다.

348 태오주 (ZtU3PqUdHY)

2024-05-09 (거의 끝나감) 18:10:14

엄마 쟤 울어!!!!

349 성운주 (2m02VTWnZw)

2024-05-09 (거의 끝나감) 18:13:07

이게 인간의 삶이란 말이냐?

350 태오주 (ZtU3PqUdHY)

2024-05-09 (거의 끝나감) 18:14:17

허어억 칠라야... 보고싶었어...🥺🥺🥺 (혜우우 무릎 위로 올려줌)(빗질삭삭) 많이 힘들지...🥺 조금 있음 주말이니까 넘 무리 말구...(뽀다다다담

351 청윤주 (PzKjPzDbdc)

2024-05-09 (거의 끝나감) 18:16:43

아이고 성운주 수고하셨어요...!

352 성운주 (2m02VTWnZw)

2024-05-09 (거의 끝나감) 18:17:32

숨만 붙어있어요...
늦어서 미안합니다...

353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18:20:22

먐미랑 청윤주도 어서와~ 헉 그리고 칠라!!!!! 오랜만이야 8ㅁ8!!!!!! 너무너무고생해따.......... (봑봑봑봑) 혐생이 혐생했구나......... 아이구야...

혜성주도 고생했어 어여 집에 들어갑시다🥺🥺

354 청윤주 (PzKjPzDbdc)

2024-05-09 (거의 끝나감) 18:20:50

현생이 먼저니까요..

355 태오주 (073HK.guDs)

2024-05-09 (거의 끝나감) 18:22:30

현생이 바쁘면 어쩔 수 없지...(뽁뽁뽁)

356 수경주 (VTGqYCphAA)

2024-05-09 (거의 끝나감) 18:24:26

다들 어서오세요. 출근출근.

357 성운주 (2m02VTWnZw)

2024-05-09 (거의 끝나감) 18:25:15

(복실복실해지려고 해도 모근에 힘이 안들어감..)

수경주 조심히 다녀오세요.

358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18:27:41

>>모근에 힘이 안들어감<<
안쓰러운ㄴ데 이 표현이 너무 웃김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세상에...........
담요덮덮...
8ㅁ8 현생은 참치들을 다시 모카고의 품으로 돌려보내달라

359 혜성주 (ykw1mza//Q)

2024-05-09 (거의 끝나감) 18:30:31

다들 어서오고
퇴근길이 길다

360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18:57:05

퇴근은 길죠....

361 여로주:3 (bVSJdkKbCE)

2024-05-09 (거의 끝나감) 19:02:42

여로땅은 이거 나옴! 다들 이거 해달라!
🧊 🧊 🐈
https://mymytest.com/catonice

엔팁이라고 하네... 여로땅이 엔팁...?🤨

362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19:08:02

퇴근!

363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19:09:19

어떻게 지금 딱 둘이 반대...

다들 어서오세요.

364 현태오 (073HK.guDs)

2024-05-09 (거의 끝나감) 19:09:26

>>0

"……나리."
"왜 그러니?"

태오는 셔츠의 단추를 채웠다. 느릿한 손길로 단추를 하나하나 잠그던 태오와 달리 서휘는 화장대에 앉아 머리를 빗질하다가도, 탈의실의 가림막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냥, 어제 들었던 생각인데…… 커리큘럼 과정은 모두 수료하신 건지요."

궁금했다. 태오는 생각보다 서휘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 정확히는 그가 무엇에 시선이 오래 머무는지, 어떠한 일에서 의견을 제법 오래 표명하고 나눌 수 있는지, 심리적인 위축을 어떤 순간에 느끼는지 알지만 정작 일상적인 부분은 몰랐다. 타인들이 무엇을 먹고, 행동하는 등의 외적인 부분에 대해 알고 내면에 대해 잘 알지 않으려 드는 것과는 정 반대였다. 서휘라는 인물이 자신에 대해 조직원 전체에게도 철저히 숨겨 알리지 않고 공적인 면만 보인 것도 한 몫을 했지만, 적어도 태오는 알 것이라 믿었다.

"흠. 타인이면 모를까 네게 듣자니 퍽 흥미로운 질문이구나."

하지만 그건 또 아니었다. 그의 능력이 뭔지는 알았나? 담당 연구원이 있나? 학교는 어딜 나왔나, 사적인 거처도, 대외적인 신분도 지금 겨우 알아내지 않았나? 태오는 단추를 반쯤 잠그던 손을 힘없이 늘어뜨렸다. 가림막 너머로 경쾌한 목소리가 흘렀다.

"수료는 안 했다."
"그럼 담당 연구원이 아직 존재할 텐데, 커리큘럼은……."
"그 양반은 내 능력을 처음 시험해볼 때 재료로 써먹었다. 정확히는 거기 연구소 사람들 다."

태오는 저도 모르게 가림막을 확 열어젖혔다.

"뭐라고요?"
"세상에, 숭해라! 얘! 그 자기주장 강한 상반신 눈에 안 보이게 하렴! 보여줄 거면 겨울 지나고 까! 그때까진 손도 안 댈 테니까!"
"안티스킬이 형님 쫓는 이유가 혹시……."
"그건 네가 내 통수를 쳐서 그렇고. 안타깝게도 세미나 가는 버스가 하필 사고가 나서- 죄 죽었지. 비극일 뿐이고, 안타깝게도 나는 혐의가 없단다."
"……."

태오는 가림막 뒤로 다시 슬금슬금 들어갔다.

"……왜 죽였나요?"
"거슬려서. 그 양반들이 나보고 정신과 진료랑 상담은 필수라고 떠들어대길래."

태오는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간파할 수 있었지만 굳이 캐묻지 않기로 했다. 인첨공은 악독하고, 그에게도 사정이 있을 테니까. 대신 뭐라도 알려주겠거니 싶어 대화를 이끌어보고자 했다.

"……정신과 진료랑 상담이라면, 나리께서도 뭔가 들었던 걸까요."

또한 실낱같은 공감대를 위해. 태오의 잔잔한 목소리에 가림막 너머로 그림자가 드리우더니, 이내 서휘는 가림막을 열어젖히며 태오를 내려다보았다. 뭐라고 할 새도 없이 손도 대지 않던 단추를 향해 큼직한 손을 쭉 뻗고 하나하나 빠른 속도로 채워주던 서휘는 금세 단추를 목 바로 직전까지 잠그며 눈을 슥 들어 시선을 마주했다.

"네 들었던 고통은 난 모른다. 그런 건 듣지 않았으니. 단지 내 능력이 지속적인 상담을 필수로 요하기 때문이지."
"……상담, 이라면. 형님도 텔레파시 계열인가요."
"아니."

서휘는 옷걸이에 걸려있던 조끼를 걸쳐주고, 그마저도 손 하나 까딱하지 않게끔 단추를 채워주며, 보타이까지 착용을 돕고는 그제야 입을 벌렸다.

"내 받은 것은 처음부터 사람을 죽일 의도로 만들어진 능력이었다. 인첨공의 의도에 가장 부합하는 능력이기도 하지."
"……."

태오는 감정을 읽었으나 표하지 않고 팔을 뻗었다. 시선을 마주하고자 뺨을 부여잡아 끌어당기곤, 균열을 닮은 동공을 정확히 바라보자 서휘는 눈을 가늘게 찡그렸다.

"건방져."
"늘 묵인하시면서."

뺨을 휙 놓아준 태오는 서휘를 툭 밀쳐내 탈의실 밖으로 나서곤 화장대 거울에 비친 자신을, 그리고 그 뒤에서 자신을 쳐다보는 서휘를 한 번 보고는 느긋하게 미소 지었다.

"그래도 뭐…… 잘 하셨어요. 통쾌했겠군요."
"덕분에 여기까지 왔으니 말이다. 가자꾸나, 누구 때문에 오늘 쇼가 아주 늦었어."
"겨우 5분인 걸요."
"5분이나 안드로이드 숨통 붙였잖니."

태오는 자연스럽게 에스코트를 받으며 방 밖으로 나섰다.
……조만간, 한결 선생님이 필요할 것 같다.

365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19:42:47

저도 물어가주세요! 백호님!!
아무튼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366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19:45:11

세은이로 캐입을 했는데 맞는진 모르겠네요.
애초에 이런 테스트는 100% 맞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재미로 보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요!

367 랑주 (vf0V79hWfI)

2024-05-09 (거의 끝나감) 19:52:38

퇴근해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시간이...
씻고와야게따...

368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20:01:13

어서 오시고 다녀오세요! 랑주!

369 혜성주 (ykw1mza//Q)

2024-05-09 (거의 끝나감) 20:14:10

어우 이제 집 왔네.....(납짝콩)
(대충 짤의 치즈덕이 되어 있음)
밥 먹구 와서 오늘은....훈련 쓴다......뭘 쓴다?

있는 사람들 하이 (사르륵)

370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20:16:27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요! 혜성주! 어서 오세요!

371 혜우 - 태오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20:28:51

내가 3년여간 몸 담았던 영락에서는
양과 음 어디로도 치우치지 않게 가르쳤다.
빛이 있으면 필히 그림자가 있다 하였고
부정을 긍정과 동등하게 대우하였으며
저울이란 양 그릇에 균등한 추를 올린 후에서야
비로소 저울질을 행할 수 있는 것이라 하였다.

그러한 가르침이 있었기에
어둑한 고독 속에서도 빛을 갈망해 스스로 쥐었다.
아무리 깊어도, 심해에도 빛 들 수 있음을 알기에
기꺼이 나도 그 빛이 되기로 했다.

그림자를 빛이 돌아봐주지 않는다면 누가 보아줄까.
빛이 그림자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무엇이 그림자를 인정하랴.

이제야 돌아보아 미안할 뿐이었다.
실로 혼자였던 이를 이제서야 알아서.

나의 숨김 없는 진심에, 마주한 태오의 몸이 파득였다.
뺨에 닿는 눈물이 왈칵 넘치는게 느껴졌다.
보지 않아도 어떤 표정 하고 있는지 알 것 같았다.

어깨를 감싸는 손이 떨릴지언정 전혀, 아프지 않았다.

태오는 고개를 숙였지만 결국 울음을 참지 못 했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터뜨리듯 울었다.
이러다 숨 넘어가는 것 아닐까 싶을 만큼
온 몸을 떨면서도 한없이 다정하게 나를 안고서
혼자만 비 맞고 있는 양 눈물을 흘렸다.

어릴 적에도 본 적 없는 모습이었다.
줄곧 보고 싶었던 모습이기도 했다.

"냐아."

작게 소리내며 마주 안은 품에 파고들었다.
더 꼭 안고서 숨 차지 않게 등을 계속 토닥였다.
내 뺨이 젖는 것도 개의치 않고 뺨을 부볐고
붙드는 팔에 온전히 기댔다.

흙비린내 나는 마른 품에 기대 생각했다.

태오가 그러했듯 나 역시 언제까지고 태오를 태오로 볼 것이라.
얼마나 더럽혀져도, 남들 보기에 한없이 추하더라도,
내게 태오는 처음부터 끝까지 태오일 것이며
세상에 단 하나이며 단 둘 뿐인 남매일 것이었다.

"...혜우는 태오 오빠를 정말 좋아해."

나즈막히 소곤거리고 등허리를 톡톡, 두드렸다.
그러다 탈진하겠어, 진정하자, 진정- 오빠야- 하고.

372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20:29:38

웅냥
다들 저녁 먹자구

373 여로주:3 (bVSJdkKbCE)

2024-05-09 (거의 끝나감) 20:35:27

이제 집 간다....

374 혜성주 (ykw1mza//Q)

2024-05-09 (거의 끝나감) 20:35:27

하이 하이

다들 밥머거

375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20:36:40

여로주 혜성주 복복해오
우우 밥 귀ㅏㄶ다

376 혜성주 (ykw1mza//Q)

2024-05-09 (거의 끝나감) 20:39:09

복복해달라는 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해냥이 복복복

377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20:39:35

어서 오세요! 혜우주와 여로주!

378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20:41:21

쉬는 시간.. 다들 안녕하세요.

캐입을 열심히해보려 한 흔적..(그러나 이번에도 수경주가 섞인거같은기분이 든다)

379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20:41:57


우애옹 (골골)
캡틴 수경주도 하이

380 혜성주 (ykw1mza//Q)

2024-05-09 (거의 끝나감) 20:43:58

다들 어서와

저 진단은 일단...뭐 좀 밀어넣은 뒤에 하고.(대충 죽어있음)

>>379 (빗질 샥샥샥)

381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20:51:18

>>378 수경이의 모습이 살며시 엿보이는군요! 아무튼 안녕하세요! 수경주!!

382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21:02:10

두 번 해봤는데. 잇팁이랑 잇티제가 나오더라고요

다들 안녕하세요.

383 태오주 (D7TuBhvXDI)

2024-05-09 (거의 끝나감) 21:03:34

피곤해 돌아가시겠어~ 곧 집이니 그때 봅시다~

384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21:03:59

태오주도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385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21:08:47

잘 들어가세요 태오주.

386 혜성주 (ykw1mza//Q)

2024-05-09 (거의 끝나감) 21:19:10

어이없네 진짜;
이건 좀 많이 비슷한데;;

387 혜성주 (ykw1mza//Q)

2024-05-09 (거의 끝나감) 21:22:36

>>386 위는 현재 이혜성
이건 초기 이혜성
씁......인첨공이 얘를.....그만...

388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21:23:35

모두의 고양이는 아주 잘 보고 있는데...혜성아...(동공지진)

389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21:25:52

인첨공이 그만...

390 혜성주 (ykw1mza//Q)

2024-05-09 (거의 끝나감) 21:27:00

이게 바로 인첨공에 절여진 저지먼트(졸업예정자)의 폐해다 (이런발언)

391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21:29:49


이거 나왔당

392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21:31:59

음..이건 이것대로..(납득)

아니..혜성아! 아직 절여지면 안돼요!! 8ㅁ8

393 철현주 (9MljLGj3qk)

2024-05-09 (거의 끝나감) 21:32:20

등장!!!

394 청윤주 (PzKjPzDbdc)

2024-05-09 (거의 끝나감) 21:33:10

청윤이는 이거네요

395 수경주 (H65.GxYmbg)

2024-05-09 (거의 끝나감) 21:33:47

철현주 청윤주 어서오세요.

396 혜성주 (ykw1mza//Q)

2024-05-09 (거의 끝나감) 21:34:42

모두의 고양이 잘 봤습니다 배부름.

>>392 하지만 이미 틀렸어 캡틴
너무 멀리까지 왔어

397 철현주 (9MljLGj3qk)

2024-05-09 (거의 끝나감) 21:35:08

혜성주는 스샷을 찍었구나!!
수경이는 ISTJ
청윤이는 INFJ
혜우와 철현은 INTP!
라고 파일명이 보인다!

398 수경주 (60jEUP0NJY)

2024-05-09 (거의 끝나감) 21:36:19

청윤이는 ENFJ네요.. 갑자기 E가 귀한것같은기분이

399 철현주 (9MljLGj3qk)

2024-05-09 (거의 끝나감) 21:36:42

아 E였구나!!

400 혜성주 (ykw1mza//Q)

2024-05-09 (거의 끝나감) 21:36:51

모바일이니까

401 여로주:3 (FxLlEG7JsU)

2024-05-09 (거의 끝나감) 21:41:07

일상을 구해보련다 ㅇ<-<

402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21:42:59

철현이랑 혜우가 같은 타입이야?
신기하네
다들 하이하이

403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21:43:34

아 업무로 내려가는 것만 아니면(텀이 있으니까)+가장 최근격인 것만 아니면 잡는건데 말이지요

텀이 있어도 괜찮은 분 구하긴 해야겠네요.

404 여로주:3 (FxLlEG7JsU)

2024-05-09 (거의 끝나감) 21:44:03

수경주 오늘도 화이팅이여(안마 도다다다)

405 태오주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21:45:46

야옹 :3

406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21:45:52

철현주와 청윤주 둘 다 어서 오세요!! 뭔가...뭔가...잘 맞는 것 같기도 하고!!

>>396 무슨 소리에요. 아직 인첨공의 어둠은 나올 것이 더 있단 말이에요! (어?)

407 이혜성 (ykw1mza//Q)

2024-05-09 (거의 끝나감) 21:46:25

>>0

"캡틴 살아있어? 표정이 죽상인데."
"...며칠동안 같은 음을 계속 들으면서 분석하니까 죽을 것 같아요."
"뭘 듣길래 그러십니까?"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하나. 홀로그램을 만지면서 이미 분석되어 있는 캐퍼시티 다운의 녹음본을 한번 더 만지며 분해하다시피 파악하고 있던 혜성은 퀭한 눈두덩이를 손바닥으로 꾹 누르고 손을 더듬거려, 커스텀한 담배를 꺼내 들었다.

"정신 나갈것 같은 소리?"

단원들의 표정이 애매하게 변하고 눈빛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다가 혜성은 불을 붙혔다.

408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21:47:32

태오랑 혜우랑 냥종이 바뀌었는데? ㅋㅋㅋㅋ
태오주도 어서오구

409 태오주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21:47:40

서휘랑 한결이도 해봤는데 뼈맞음

410 혜성주 (ykw1mza//Q)

2024-05-09 (거의 끝나감) 21:47:59

내가 지금 언제 기절할지 모르는 바른생활 어른이상태라서 일상은 함부로 못구하겠음 미안하다

수경주는 다녀오고 온 사람들은 어서와

>>406 ?? 악마인가????

411 혜성주 (ykw1mza//Q)

2024-05-09 (거의 끝나감) 21:48:31

수상하게 러시안블루 비중이 높은 저지먼트

412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21:49:55

아직...아직이에요(?)

413 태오주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21:54:15

이상한 생각 그만 해야 하는데

>>줄곧 보고 싶었던 모습이기도 했다.<<

이거 생각남

414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21:55:39

뱅크 처리했어요!!

그리고...ㅋㅋㅋㅋㅋ 아직 유니온에 대한 것은 풀린 것이 없잖아요? 플레어도 마찬가지고요!

415 여로주:3 (FxLlEG7JsU)

2024-05-09 (거의 끝나감) 21:58:31

나 유니온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메이드복 입고 슬픈 고양이댄스 춰달라고 하면 춰 줘??(??????

416 혜성주 (ykw1mza//Q)

2024-05-09 (거의 끝나감) 21:59:10

>>414 아악
나쁜 사람아 진짜 캡틴이 젤루 나빠

417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22:00:03

>>415 ....엗..어째서 그런 것을 묻는 거예요...(흐릿) 당연히 출리가 없잖아요...

418 여로주:3 (FxLlEG7JsU)

2024-05-09 (거의 끝나감) 22:01:41

아쉽네(???)

아니 뭔가... 유니온은 춰주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3

419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22:02:23

>>413 어
정답
(?)
울지 않았으면 울렸겠지... (그 벽쿵 짤)

420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22:03:22

유니온은 만약에 혹시나 춰준다고 해도 대가를 혹독하게 떼갈거 같음
크리아재 마크2가 될지도

421 금주 (/AFkuA7ask)

2024-05-09 (거의 끝나감) 22:03:27

422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22:06:13

어서 오세요! 금주!!

....캡틴의 입장에선 대체 왜 유니온이 쳐줄거라고 생각했는지 궁금한걸요. (흐릿) 첫 등장부터가 인첨공 4학구 날려버릴게 ㅎㅎ 하면서 진짜 싹 날려버리려고 힘을 보여준 녀석이었는데..(옆눈)

423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22:08:28

어서오세요 금주.

424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22:09:58

금주 하이

>>422 그만큼 변덕이 심해보여서?

425 혜성주 (ykw1mza//Q)

2024-05-09 (거의 끝나감) 22:14:34

금주 어서오고
찌깐한 깜냥이짤에 눈도 까매서 안보여ㅋㅋㅋㅋㅋ

426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22:22:05

다들 나중에 뵈어요

427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22:22:49

다녀오라구 수경주

428 금주 (/AFkuA7ask)

2024-05-09 (거의 끝나감) 22:23:38


왜 오늘은 금요일이 아닐까요?
모두 안녕이에요. uu 금이는 랙돌이네요.

429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22:23:42

유니온:못 출 것도 없어.
유니온:하지만 말이지.
유니온:세상은 등가교환. 요구를 하려면 그만한 것을 내줘야지.
유니온:...너에게 있어서 소중한 것을 하나 나에게 바쳐주지 않을래?
유니온:막 이래. 하하하!

430 혜성주 (ykw1mza//Q)

2024-05-09 (거의 끝나감) 22:25:24

인터레스팅
금이랑 이혜성이랑 진짜 진단할 때마다 극과 극이다야. 이쯤되면 되려 극과극이라서 되려 잘맞는 거아닐까 하는 킹리적 갓심이 듬

431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22:25:48

묘하게 금이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긴 하네요.

432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22:27:40

>>428 오 랙돌냥 금이
설명도 금이느낌 난다잉

>>429 인성이 아주그냥 (절레)

433 청윤주 (PzKjPzDbdc)

2024-05-09 (거의 끝나감) 22:30:14

오늘도 일찍 취침..

434 신새봄 - 서한양 (5VH5OtSF0Q)

2024-05-09 (거의 끝나감) 22:30:45

situplay>1597046866>87

"우와~ 그럼 이담에 감사히 잘 먹을게요!"

신난다~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말씀만으로도 이번주 육회비빔밥은 패스해도 기분 좋겠는걸! 히히. 싱글벙글 웃으며, 새봄은 고개를 꾸벅 숙였다가 들었다. 그러다, 뒤 이어 한양이 제 말에 대답하며 한 말에 웃음이 나오려는 걸 참았다. 한양 선배, 점잖은 이미지이시고 싶으시구나! 새봄은 가까스로 웃음을 삼킨 뒤 고개를 끄덕였다.

"한양 선배 점잖으시죠~ 은우 선배랑 혜성 선배랑, 랑 선배, 태오 선배도 점잖으시구. ...어, 근데 한양선배, 재밌는 이미지도 챙기고 싶으세요? 욕심쟁이신데요~!"

근데 철형의 천재성이나 진형의 찰진 리액션은 웬만한 사람은 고사하고 유니온도 따를 수가 없을텐데... 라는 말은 속으로만 생각했다. 인간이 산보다 클 수 없다는 것만큼이나 새삼스러운 소리기도 하고.(애초에 인간이 산보다 키가 크면 인간이 아니지 않을까? 아, 키 크는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라면 모를까.) 그러던 중, 한양이 이어 세은에게 말해보면 어떻겠냐는 말에, 새봄은 귀를 의심했다. 세은이한테? 진짜로? ...음. 확실히 세은이한테 놀림받는 은우선배는 반응이 재밌을 수도 있긴 하지만, 역시 안되겠다.

"에이, 잘못하면 은우 선배만 놀림거리가 되는 게 아니라 특정 성적 지향까지 얼떨결에 놀림거리가 될 수 있잖아요~ 저희끼리의 비밀로 해요!"

부장 선배,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좀 세심하시지 못하구나! 바쁘셔서 그런 거려나? 뭐, 일단 난 안 말할거다. 장난은 적정선을 지킬 때 즐거운 거니까. 그나저나, 시간을 뺏은 건 아니라시니 다행이기는 한데, 역시 일정이 있으셨네!

"강아지 키우시는구나! 댕댕이들하고의 약속이라면 지키셔야죠~ 댕댕이들도 삐질 수 있잖아요! 그럼 이만 일어나볼게요, 면담 재밌었어요, 한양 선배!"

//
막레각이 서서 막레로 이어봤다! 한번 더 이어서 마무리해줘도, 막레로 받아줘도 좋아>< 고생 많았어 하냐냥주!

435 신새봄 - 강철현 (5VH5OtSF0Q)

2024-05-09 (거의 끝나감) 22:31:00

situplay>1597046866>294

"형이죠!"

이마를 짚고 웃는 철현의 말을 받아 말하는 새봄의 두 눈이 '맞췄죠?' 라고 묻는 듯 기대감으로 초롱초롱 빛났다. 근데 형은 정상인이라기엔 너무 머리가 비상한 거 아닌가?

"아, 이거! 우리 가게 시그니처 메뉴죠~ 혜우 사건 때 제가 능력으로 재현해본 게 이건데, 형이 오늘 먹은 게 본가의 맛이에요! 히히."
"생크림도 동물성이고, 딸기도 엄청 비싼걸로 써요! 게다가 설탕 양 조금이라도 모자라거나 넘치면 주방장님이 혼내구요."

그러고보니 오늘도 나형이 주방장님께 잔소리 30분 들었지... 언젠가는 이 가게 주방에도 입성하고 싶지만 그런 광경을 보면 겁난단 말야~. 오픈 시간 이전에 있었던 해프닝 아닌 해프닝을 떠올리며 저도 모르게 몸서리치던 중, 철현이 건넨 말에, 새봄은 기쁜듯 방싯 웃음을 머금었다.

"고마워요! 히히. 기숙사 사건 이후로 한동안은 주방의 주 자도 못 꺼냈는데, 형이 그렇게 말해주니까 용기가 좀 나는데요?"

레벨도 올랐겠다, 능력 컨트롤도 잘 되겠다. 이따 사장님 오시면 한번 비벼볼까? 라고 생각하려던 찰나, 철현이 무엇이 맛있냐고 묻기 전보다도 더욱 복스럽게, 하나하나 음미하며, 열정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열중해서 먹는 모습에, 새봄은 "와우." 하고 나지막이 감탄사를 흘렸다. 우와, 우리 가게 디저트가 그렇게 맛있나? 이 모습을 사장님이자 주방장님이 보셔야 하는데. 그럼 엄청 감격하시면서... 잠깐만, 사장님?

새봄의 머릿속에 번뜩이듯 어떤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러고보니 나, 언젠가 철형하고 우리 임무 현장을 생중계하는 유튜버가 되는 상상을 하기도 했었지. 만약에, 철형이 우리 가게 전속 먹방 유튜버가 되어준다면 어떨까? 물론 형은 수험생이니까, 먹방 겸 공부방송으로, 공부하면서 달다구리도 지금처럼 복스럽게 먹어주면서 영상을 찍는 거지. 그러면서 자막으로 형이 솔직하게 느낀 감상을 달거나, 영상 끝 부분에 품평하는 코너를 만들고! 그럼 형은 공부도 하고 달다구리도 먹으면서 돈도 벌고, 우리 가게는 형의 대유잼 먹방으로 입소문 나서 장사 잘 되고! 이거 완전 남다 못해 흘러넘치는 장산데?

...그래도 아직은 비밀로 두자. 사장님 허락 받는 게 먼저고, 사장님 허락 받더라도 형이 수락하기 곤란한 상황일 수도 있으니, 사장님한테 허락 받고, 형이 수락하든 거절하든 마음이 편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든 다음에. 지금은... 아, 마침 궁금한 게 생겼다. 새봄은 싱글벙글 웃으며 디저트를 말 그대로 포식한 철현에게 말했다.

"그럼 그 다음으론 뭐가 맛있었어요? 아예 순위 매겨주면 더 고맙구요!"

436 새봄의 모험 ~ 제5장 《추억, 그리고 상념》 (5VH5OtSF0Q)

2024-05-09 (거의 끝나감) 22:31:45


>>0

성규와 헤어지고, 난 곧장 슈퍼마켓에서 장을 봐온 뒤, 연구소 탕비실부터 빌렸다. 저녁식사시간이 지났을 때라, 청소만 깨끗이 해두면 된다는 조건 하에 어렵지 않게 빌릴 수 있었다. 그리고 머릿속의 레시피를 우선 손으로 구현했다. 우유와 설탕, 전분가루로 말캉하고 쫀득한 반죽을 만들어, 코코넛 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가 담긴 넓은 트레이에 부어 펼치고, 한 김 식혀, 동물성 생크림에 설탕만 넣어서 꾸덕하게 휘핑하고, 펴바른 뒤, 수건같은 모양으로 돌돌 말았다. 첫 시도니만큼, 보완점을 찾기 위해서 한 입 먹어보고 있는데, 핸드폰이 징 하고 울렸다. 성규로부터 온 메세지였다. 난 그만 먹던 걸 떨어트릴 뻔 했다. 성규가 단풍이의 목걸이를 완전히 고쳤다는 내용의 메세지를 보내왔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다음 날 방과 후에 성규를 다시 만났다. 물론, 내가 만든 디저트도 가지고. 성규는 목걸이부터 확인하겠냐고 권했지만, 사양하고 내가 만들어온 디저트를 권했다. 왜냐면 성규가 미리 사진을 보내줬기도 하고, 또 답례부터 먼저 하고 싶었으니까. 무엇보다 목걸이부터 확인하면 난 분명 내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울어버릴 가능성이 높다. 그 전에 답례를 하고 싶었다.

성규는 내가 만든 디저트를 한 입 맛보더니, 아무 말 없이 입만 우물거리다, 한 입을 더 먹었다. 표정은 평소와 변함 없었지만, 어쩐지 눈이 조금 발갛게 물든 것 같아, (최대한 자연스럽게) 시선을 아래로 내리려니, 성규가 말했다. 어렸을 때 먹었던 게 이게 맞다고. 어떻게 만들었는지 물어보자, 난 어느새 달달 외운 레시피를 그대로 읊었고, 성규의 증언 덕에 기존 레시피의 코코넛 가루를 아몬드 가루로 바꾸어 썼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덧붙였다.

성규는 그 레시피를 꼼꼼히 받아적고는, 레시피를 어머니에게 물어보는 대신 내게 알아봐달라고 한 이유를 말했다. 들어보니, 곧 성하제고, 성하제 때 어머니가 오시면, 어머니께 물어보지 않고도 추억의 디저트를 만들어내어 대접함으로서, 어머니를 놀라게 하고 싶었다는 모양이다. 그래서 만나자는 요청에 응했고, 거래에 응해줬던 거구나.

가만히 고개만 끄덕이려니, 성규는 호주머니를 뒤적였다. 직감적으로 성규가 무엇을 꺼내려는지 깨달은 순간, 이번엔 내 눈이 뜨거워졌다. 머릿속이 새하얘졌지만, 성규의 주먹 아래로 손을 내밀자, 서늘한 금속의 감촉이 느껴졌다. 목걸이였다. 묵직한 금속 펜던트가 달린. 가까스로 숨을 가다듬으며, 에나멜로 장식된 뚜껑을 조심스레 여니, 그 안에는 한 소녀가 수줍게 웃고 있었다. 소월 씨의 사진이었다. 몇달 전, 단풍이가 이 사진을 보여주며, 잠긴 목소리로 한 말이 귓가에 울리는 듯 했다.

내가,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야. 지금도...

그 뒤는 뭐... 뻔하지. 울어버렸다. 가게 한복판에서, 성규랑 사장님이 당황해서 달래는 데도 쉽게 울음을 그칠 수가 없었다. ...민망하니 이 때의 일은 여기까지만 적겠다.

그리고, 어쩌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버렸지만, 내일은 단풍이랑 그 사건 이후 오랜만에 만나기로 했다. 솔직히, 걱정이 안 되는 건 아니다. 단풍이한테는 일이 어떻게 되었는지 보고하지 않았다. 성규와의 거래가 시작된 날부터 진척사항을 이야기할 수도 있었지만, 그 때는 일이 잘 안 되었을 경우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안 그래도, 나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의 유품을 잃어버리게 되어 억장이 무너졌을 텐데, 희망고문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기도, 기대하게 했다가 실망시키기도 싫었으니까. 그 선택이 옳았을까? 지금은... 모르겠다. 내일이 되어야 알겠지.




다음편
에필로그《중요한 것은, 그 다음》
내일이나 언젠가 계속!

437 새봄주 (5VH5OtSF0Q)

2024-05-09 (거의 끝나감) 22:32:28

하아아아 드디어 오늘 계손실을 면했다...

다들 안녕안녕~><

438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22:33:55

청윤주 잘 자구
새봄주 하이

439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22:35:39

청윤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새봄주는 안녕하세요!

와아...드디어 다음편이 에필로그! 와아아아! 일이 어떻게 잘 해결된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440 금주 (/AFkuA7ask)

2024-05-09 (거의 끝나감) 22:38:04

>>430 oo, 그저 진단일 뿐이니까요?

>>431-432 그치요? 묘하게 일부분이요. 응. uu

청윤주 안녕히 주무세요. 새봄주 어서 오세요!

441 태오 - 혜우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22:44:19

442 태오주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22:44:29

아........

443 금주 (/AFkuA7ask)

2024-05-09 (거의 끝나감) 22:45:30

앗....

444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22:45:31


그 단말마는
태오주... (토닥토닥)

445 새봄주 (5NhrdijGk6)

2024-05-09 (거의 끝나감) 22:45:49

다들 안녕안넝~><

>>439 그렇다! 한 10편까진 끌려고 했는데 어림도 없더라 히히><

446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22:46:57

(토닥토닥)

447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22:49:17

근데 정말로 유니온과 플레어의 이야기가 조금 더 풀리면 여러분들 중 일부는 역시 리버티가 옳지 않을까? 라는 말을 하지 않을까 예상중이에요.

물론 아닐수도 있겠지만요!

448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22:50:18

(조금 더 풀린 이야기를 들은 한양)

한양 : 음.. 유니언이고 플레어고 리버티고 전부 다 때려잡으면 되겠네.

449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22:50:49

맞다-! 막레 받았어 새봄주! 일상 재밌었어!!

450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23:02:40

어서 오세요! 한양주!!

451 혜성주 (ykw1mza//Q)

2024-05-09 (거의 끝나감) 23:03:04

온 사람들 어서오고

>>440 그건 그래 그냥 진단일 뿐이지 (복복)

452 혜성주 (ykw1mza//Q)

2024-05-09 (거의 끝나감) 23:03:54

>>447 사실 지금도 그런 애들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예상일 뿐이지만(흠티콘)

453 서연 - 수경 (K2JVYoCvVg)

2024-05-09 (거의 끝나감) 23:04:23

situplay>1597046866>154

톡을 보내고선 곧장 전철역으로 향했다. 수경이는 텔레포터니 기다리려면 죽어라 서둘러야 했다. 발목은...? 아직 긴장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다닐 만하다. 한숨 돌리고 계속 가는데 수경이한테서 답톡이 왔다.

[혹시... 그런 걸 잘 아는 분이랑.. 가도 될까요..?]

일행? 누구지? 로벨 연구소 사람일까? 당장 떠오르는 건 사이코메트리로 봤던, 수경이의 피를 뒤집어쓴 탓에 귀신처럼 보였던 백발 소녀 케이스였다. 리라의 보고서엔 학대 피해자로 추정된다고 적혀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로벨의 하수인이 아니리라는 신용은 못하겠다. 학대 피해자라 로벨이 시키는 대로 다 할 가능성도 있잖아. 의심이 들자 오싹해진다. 이러면서 평범하게 어울려 놀아 본다? 그게 될 일인가?

전철에 타서도 선뜻 답톡을 못 했다. 수경이가 자의로 타인에게 해코지를 할 리 없다는 신뢰야 있다만, 자의대로 움직이지 못할 경우엔? 나로서는 미지의 인물인 일행이나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을지도 모르는 암부 수박이 나서면? 무섭다. 나름 대비를 했는데도. 하지만 알고 있다. 망설이려면 수경이한테 연락하기 전에 망설였어야지, 이제 와 이래 봤자 뻘짓 중에 뻘짓이다. 지금은 최대한 머리를 비워야 할 때.

그렇게 마음을 다잡으면서도 서연은 철현과의 대화창을 띄웠다 내렸다를 되풀이했다. 만약을 대비해서 선배한텐 알려 둘까? 정말정말 최악의 경우로 통신 수단이 완전히 두절되더라도 내가 암부 수박 측 사람들과 만날 예정이었단 건 알릴 수 있게? 아니지. 해코지당할 게 확정도 아니고, 공연히 걱정만 끼치잖아. 그렇게 고개를 젓다 멈칫했다. 선배가 지금 나 같은 상황이라면? 근데 내가 걱정할까 봐 숨기면?

" ...... "

폰으로 이마를 누르고 심호흡을 했다. 말씀은 드려 놓자. 죽으러 가는 거 아니니까 최대한 가볍게!!

@강철현
[ 선배 ]> 김서연
[ 저 오늘은 땡땡이예요~☆ ]> 김서연
[ 수경이랑 화장품 사러 가요 >< ]> 김서연
[ 이따 뵈어요~(ღ'ᴗ'ღ) ]> 김서연

그러고 나서야 수경이한테 답할 용기가 생겼다.

@김수경
[ 응응~ ]> 김서연
[ 답 늦어서 미안! ]> 김서연
[ 전철 타느라^^;;;;; ]> 김서연
[ 도착하면 바로 연락할게!! ]> 김서연

그 뒤부터는 뭘 살지나 생각했다. 선크림은 마침 살 때 됐고 그 밖엔... 팩트, 마스카라, 틴트 정도면 되려나? 딴 거 더 필요한가? 모르겠다. 일단 수경이가 쓴다는 거랑 같이 온다는 사람이 추천하는 거 위주로 봐야지.

그런 끝에 쇼핑몰 입구에 이르러 수경이에게 다시 연락하려니, 수경이는 이미 도착해 있다. 텔레포터답네. 그 뒤에서 고개를 살짝 내밀고 있는 건 역시나 그때의 백발 소녀 케이스. 서연은 톡을 보내고자 들었던 폰을 어색하게 호주머니에 넣었다.

" 많이 기다렸어?! 미안!! 다짜고짜 불러놓고 기다리게까지 했네;;;;; "

" 어... 일행분도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

사이코메트리는 내가 훔쳐본 거지 만난 게 아니라 초면으로 대했다. 이 상태로 말부터 섞어 봤자. 서로 뻘쭘하겠지?

" 일단 가자!! "

수경이 텔레포터인 걸 망각한 채 쇼핑몰 지하 1층 화장품 코너를 향해 앞장서려는 서연이었다. 수경과 케이스가 서연이 권하는 대로 걸어갔든, 서연과 함께 텔레포트를 했든 화장품 코너에 이르자마자 서연은 물었을 것이다.

" 수경이 넌 어디 화장품 써? 평소에 뭐뭐 바르고? "


// 저녁에 달아 보겠다고 말씀드린 게 무색하게 곰손이 곰손해서 이 시간이네요;;;;; 늦어서 죄송해요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게자)

454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23:07:08

>>447 혜우는... 아무리 그래도 대상이 잘못되서 절대 동조는 못 해줄듯

서연주도 하이

455 새봄주 (5NhrdijGk6)

2024-05-09 (거의 끝나감) 23:07:31

한양주 서연주 안녕안녕~~><

>>449 좋아좋아!! 나도 재밌었어><

>>447 새봄: 에 그래도 저는 제 연구원 선생님이랑 정인쌤 죽이기 싫어요~

456 서연주 (K2JVYoCvVg)

2024-05-09 (거의 끝나감) 23:07:50

>>436 새봄주
와 와아 와아아아아아 >< 단풍이 목걸이 고쳐졌군요!!! 새봄아 애썼다!!!!!!!!!!! 글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성규가 어머니껜 못 여쭌 사정이 있었네요 헛다리만 두 번 짚다니 저 어디 가서 찍기는 못하겠어요 ^^;;;;;;;

457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23:07:50

어서 오세요! 서연주!!

그리고 저는 캐릭터가 아니라 오너들이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을까하고...(속닥속닥)

458 이리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23:12:10

>>0

시현에게 도로 받아온 노란색 노트를 한장 한장 다시 훑어보고 있자면 마음이 울렁거린다. 리라는 노트의 맨 앞과 가장 뒷부분을 뒤적거리다가 이내 한숨을 내쉬며 표지를 덮었다.
머리가 아프다라.
손가락이 짧게 거의 깨끗해진 제 이마를 스쳤다가 내려앉는다. 낡은 노트를 떠난 눈동자는 이내 새로 받은 커리큘럼 스케줄표에 닿았다.

"휴."

낮은 한숨이 입술 끝을 맴돌면 두 종류의 종이는 다시 가방 속으로 들어간다. 하나는 당분간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 없고, 하나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말을 해야 한다니. 심란하게 각종 종이 더미를 훑던 손가락 끝에 또다른 노트 하나가 걸렸다. 연구소들 공부를 하던 노트.

"......"

노란색 노트에 비해 훨씬 깨끗하고 멀쩡한 외관이지만 저기에도 딱히 속 편한 내용이 써 있는 건 아니다.

- 웨웅.
"응?"

그러던 중 상념에 휩싸여 있던 머리를 깨워주는 울음소리에 리라는 고개를 든다. 약 20분 전 찡찡이의 운동을 위해 그려주었던 움직이는 쥐 인형은 그 조그마한 입에 콱 물려있었다.

- 먉.
"아구 잘했어요~"
- 므앵.
"그래 그래. 간식 줄게!"

리라는 찡찡이의 턱을 긁어주며 한 손가락으로는 쥐 인형의 등에 그려져 있던 별 모양 문양을 두 번 두드렸다. 그러자 쥐 인형은 푱! 하는 소리와 함께 연어트릿 2개를 뱉어놓고 쪼그라든다.

"짠! 참 잘했어요~"
- ......우에오오오오오옹!!!!!!!!
"어?"

왜, 왜 화내지?
어?

의문만 가득한 운동 겸 간식 급여 시간이 저물어가고 있었다...

459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23:13:06

잤어............
😇

다들안뇽!! 리라는 이거래
찡찡이 색깔 고양이

460 여로주:3 (FxLlEG7JsU)

2024-05-09 (거의 끝나감) 23:13:24

다들 어서와!

개인적으로 유니온이 왜 춰줄 거라고 생각했냐면, 유니온이 미니이벤트도 해준 거잖아? 그 장난을 보면, 재미로 움직이는 사람 같다고 할까. 유쾌한 것도 없잖아 있다고 생각이 든달까<:3

그래서 이렇게도 하지 않을까 싶었어! 대가는 제대로 떼어가겠지만 말이지!

461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23:13:57

리라는 치즈냥이구나
찡찡이랑 영혼의 단짝?
어서오라구

462 서연주 (K2JVYoCvVg)

2024-05-09 (거의 끝나감) 23:14:11

>>361 여로주:3
재미난 테스트 감사해요오오오 >< 어제 컨디션 많이 안 좋으신 거 같았는데 오늘은 좀 어떠셨을까요?

>>457 캡
매번 반겨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463 서연주 (K2JVYoCvVg)

2024-05-09 (거의 끝나감) 23:15:26

@여로주:3
파일명이 mbti던데 뱅갈꽁냥이는 mbti로 치면 어느 유형일까요? ^^;;;;;

464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23:16:46


찡찡이 장난감 없앴다고 승질 내는 건가?
내 찍찍이! 하고?
귀여워어어ㅓㅓㅓㅓㅓㅓ

465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23:16:57

영혼의 단짝이어요
치즈치즈집안

🤗 다들안뇽~ 나 후딱 씻고 다시 올게! 자버려서 아직 못씻었다

466 리라주 (wjdpLpVcKo)

2024-05-09 (거의 끝나감) 23:17:43

>>464 골든 정답!!!
😏😏 내가 잡은걸 없애다니!! 이 무슨 무엄한!!!<<이거래요(?)

467 여로주:3 (FxLlEG7JsU)

2024-05-09 (거의 끝나감) 23:19:39

>>463 ㅇ아마 높은 확률로 한양주가 AI로 돌려 온 엠벼가 맞을걸? 자세한 건 나도 책을 봐야 알겠지만 이제 슬슬 통증이 다시 밀려오기 시작해서.. 봐줄 순 없을 듯 하다..<:3c

468 류애린 - ?? (CNcpDCKffM)

2024-05-09 (거의 끝나감) 23:19:56

>>0
"먼가 슬픈데여..."
[뭐가?]
"세월이 흐르다보믄 잊혀지는 것들이 말임다..."
[너무 오래되어서 찾는 사람이 없는 게임 같은거 말하는 거야?]
"ㅖ."

진지한 한마디로 시작된 대화임에도 게임이라는 단어 하나에 무게가 줄어드는건 기분탓이려나,
이젠 보기 드물다는 모 게임의 기판을 손보면서 사색에 잠기던 그녀였다.

[뭐... 애당초 요즘은 아케이드 게임들이 살아있는게 신기한 세상이긴 하거든.
어지간하면 콘솔게임, 온라인 게임이 대부분이고...]
"즈가 하는 일도 줄어드는거 아님까..."
[너는 딱히 이런거 안해도 충분히 벌어먹을 방향성은 많을거 같거든...]
"사는 재미가 줄어들잖아여."
[그건... 확실히 좀 그렇네...]

단순한 취미활동도 취미활동이지만, 연구소의 샘플을 위해서도 구비해둔 장비들이 점점 노후화되는지라 어떻게 해야 이걸 계속 보존할수 있을지에 대해선 확실히 조금은 고민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장치구조 정도는 알고 있으니 재료만 있다면 얼마든지 재구축을 할수는 있지만...
먼가 태세우스의 배 같은 느낌이 듬다..."
[지금 와선 그 회사도 망한지 오래고... 더이상 나올수 없는 모델이니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거든~
이렇게 샐비지 할수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 정도로...]
"ㄹㅇ이에여..."

한숨을 푹 내쉬던 그녀는 품 속을 뒤적거리다가 예쁘게 토핑들이 박혀있는 초콜릿 막대과자를 꺼내 우물거리고 있었을까?

[...그게 왜 거기서 나와...?]
"안줄거에여. 유라는 저어기 폼XX린 푸딩이나 드십셔."
[뺏어먹을 생각도 없거든... 그나저나, 왜 갑자기 뜬금없이 빼빼로래?]
"? 즈도 멀라여. 갑자기 벌컥 쳐들어와서 주더라구여. 그래서 즈도 저번에 주문했던 키링 줬어여."
[그걸 또 즉각 답례를 한다는 것도 신기하네...]
"흐음..."
[...왜 또?]
"아, 별거 아님다. 나중에 멀 주믄 좋을지 생각 좀 하고 있었어여."
[좋을 때네~]
"유라두 애인 만들믄 되는거 아님까?"
[무리~ 나같은 극단적 인도어파는 분명 재미없을테니까~]
"에엥... 어딘간 있겠져. 그냥 같이 집안에서 뒹굴뒹굴거리는 것만으로도 좋아하는 사람이~"
[...전생에 세상을 5번쯤은 구해야 그런 사람을 만나려나~]
"몰?루"

469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23:20:01

>>4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깥 나들이 하는 냥이중에 쥐나 새 물어오는 애들 있는데
걔네 눈 앞에서 잡아온 거 대놓고 버리거나 치우면 충격 받는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주 뽀득뽀득 씻고오라궁

470 여로주:3 (FxLlEG7JsU)

2024-05-09 (거의 끝나감) 23:20:07

일단 난 약 좀 먹고 올게 다녀오는 사람들도 잘 다녀와ㅏㅏ

471 이름 없음 (5NhrdijGk6)

2024-05-09 (거의 끝나감) 23:20:58

>>456 서연주
히히 고마워!>< 호응해줘서 엄청 뿌듯한걸!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다시 말해 나름 반전다운 반전이었던 것 같아서 또 뿌듯하다 히히 그리고 새봄주도 실은 이거구나! 하고 찍으면 열에 아홉은 틀려서 남일같지가... 흑흑
그나저나 서형 철형한테 문자보내는 것도 아주 알콩달콩 하트 뿅뿅이네! 귀여워 귀여워><

>>457 우리캡
아 오너들 입장 이야기였구나!ㅋㅋㅋㅋㅋㅋ 음 그러네 확실히 나도 초기엔 이런 인첨공 폭파해서 수정하자 파였는데 뭔가 스레에서 놀면서 인첨공 안에서 살아가는 소시민들 이야기를 보기도 하고 내가 직접 쓰기도 하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지더라구>< 지금은 피를 덜 보고 수정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러기도 어렵긴 하겠다 쪽?

472 태오주 (iVRpL3mUE6)

2024-05-09 (거의 끝나감) 23:21:13

답레 쓰는 중 궁금해진 거 생겼는데 후일 스진에서 밝혀지면 그때 라이브로 반응 봐야징

473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23:21:35

어서 오세요! 리라주!! 저것도 리라와 뭔가 되게 잘 맞는 것 같네요!! 그리고 다녀오세요!

서연이의 경우는.. 뭔가... 속마음을 까면 저렇게 나온다...라는 느낌인 것 같기도 하네요!

>>460 재미로 그 짓을 벌인 것은 맞긴 한데... 유쾌한 모습보다는...어떻게 보면 상당히 잔인한 이에 가까울 것 같네요. 자세한 것은...언젠가 유니온이 제대로 나오면 공개가 될 것 같아요!

474 금주 (/AFkuA7ask)

2024-05-09 (거의 끝나감) 23:21:40

>>452 쭈글 모드가 될 번 했으니까요.... (납작)

>>463 찾아보니 뱅갈은 INFJ라고 해요. uu 치즈는 ENTJ고요.

온 모두 어서 와요 uu,

475 새봄주 (5VH5OtSF0Q)

2024-05-09 (거의 끝나감) 23:21:48

이런 나메가 안붙었었네!

리라주 잘 씻고 오구 애린주 어서와~><

476 애린주 (CNcpDCKffM)

2024-05-09 (거의 끝나감) 23:23:47

앨랠래... (흐물흐물)

다들 아녕~~~

477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23:25:19

>>471 아무래도 높으신 분들이 워낙 저지른 것이 많다보니.. 물론 어둠을 모르고 조용히 사는 이들은 인첨공의 어두운 면 따위는 정말로 모르고 사는 것이 일반적이긴 하지만요!
문제는 리버티가 공개 방송으로 인첨공의 어둠 일부를 공개해버렸기 때문에 이제는...(옆눈)

>>472 아..아닛. 라이브로 반응이라니. 뭘 보려는 것이죠?!

478 새봄주 (5VH5OtSF0Q)

2024-05-09 (거의 끝나감) 23:25:36

새봄이는 페르시아 냥이 나왔다! (봑ㅡ실

479 새봄주 (5VH5OtSF0Q)

2024-05-09 (거의 끝나감) 23:28:43

>>477 음음 그럼 여러모로 사회 분위기가 불안하겠구나! 지난 방송 일로 연구원ㅡ훈련생 간 분위기도 거시기해졌겠구>< 기회 되면 새봄이 훈련레스로도 관련 내용 넣어봐야겠어! 상황설정은 써먹어야 제맛이니말이지><

480 랑주 (vf0V79hWfI)

2024-05-09 (거의 끝나감) 23:28:48

으윽 갱신...
왜 하필 지금 깼지 또 자야되는데


리라주 미안... 아무래도 내일 저녁때나 아니면 주말에나 마무리 할 수 있을 거 같다..
너무 늘어진다 싶으면 슬슬 마무리할 타이밍 같긴 해서 마무리 해도 괜찮으니까 너무 많이 기다리지는 말아 🫠

481 혜우주 (lUvsIpG/Qo)

2024-05-09 (거의 끝나감) 23:29:43

>>472 뭘 하려구 그러는 것이지...?!

>>478 새봄이랑 잘 어울린다

482 서연주 (K2JVYoCvVg)

2024-05-09 (거의 끝나감) 23:30:09

>>454 혜우주
혜우주도 안녕하세요오오오 혜우는 메인쿤이네요? 철현주가 파일명을 찾아주셔서 보니까 INTP군요 ㅎㅎㅎㅎㅎ

>>458 >>459 리라주
고양님이 바라는 건 연어가 아니라 찍찍이 장난감이었군요 냥심 헤아리기가 이렇게나 어렵습니다@ㅁ@;;;;;
리라는 ENTJ였네요~☆

>>467 여로주:3
으아아아 오늘도 편찮으시군요8989ㅁ88888 쉬세요 쉬세요!!!!!!

>>468 점례주
아!!! 월이가 만들어 준 빼빼로 >< 다행히 오레오한테 안 빼앗겼군요!!!!(덩실덩실)

>>471 새봄주
서연이나 저나 찍기는 망할 거 같아요...(먼눈) 어쨌거나 어머니를 위해 서프라이즈 준비하고 달다구리 받기 전에 목걸이는 고쳐주는 성규는 스윗했어요!! >< 어... 수경이와의 일상이라 저런 내용 넣어도 되나 망설여지긴 했는데👀👀👀;;;; 서연이 성격에 쫄았으면 연락 남길 거 같다 보니 질러 버렸네요@ㅁ@;;;;;(먼눈)

>>473 캡
눈치없는 척할 때가 많다고 나왔지만 사실 전 눈치빠른 캐를 굴리고 싶어요 제가 눈새라 못 굴리는 거예요오오오오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털푸덕)

>>474 금주
와와아!!!! 파일명 확인해도 안 나와서 에잉 했었는데 찾아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483 서연주 (K2JVYoCvVg)

2024-05-09 (거의 끝나감) 23:31:40

>>478 새봄주
페르시안은 ENTP라네요!!! (금주께서 찾아주신 덕에 저도 찾았음요 >< )

https://alongwaytogo.co.kr/ggongnyangi-seonggyeoktest/

484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23:32:24

다들 ㅎㅇㅎㅇ

485 금주 (/AFkuA7ask)

2024-05-09 (거의 끝나감) 23:32:44

(지금 보니 앵커 실수가 있었음)
랑주.. 다시 누워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482 누가 정리해 둔것을 발견해서요. 히히. uvu

486 서연주 (K2JVYoCvVg)

2024-05-09 (거의 끝나감) 23:36:23

>>480 랑주
컨디션 안 좋으신 거 같은데 괜찮으세요? 8ㅁ8 그럴 땐 쉬셔야 해요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

>>484 한양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부부장님은 INTJ네요? 한양주께선 F라고 주장하셨던 거 같은데 ㅎㅎㅎ

487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23:36:42

>>478 뭔가 이 부분은 살짝 맞는 듯, 안 맞는듯한 모습이 보이기도 하네요. 이런 테스트가 다 그런 느낌이지만요!

>>479 그렇다고 막 분위기가 지옥 불구덩이는 아니고 조금씩...그런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풍긴다에 가까울 것 같네요!

>>480 어서 오세요! 랑주!!

>>482 아앗...ㅋㅋㅋㅋㅋㅋㅋㅋ (토닥토닥) 아니에요!! 서연주는 충분히 캐릭터 잘 굴리고 있어요!

488 영희주 (vh/LtM6ygI)

2024-05-09 (거의 끝나감) 23:37:26

다들 안녕하세요~(잠들어 버림)

489 새봄주 (5VH5OtSF0Q)

2024-05-09 (거의 끝나감) 23:38:36

랑주 안녕안녕~><

>>481 혜우주
히히 고마워! 심해 메인쿤 냥이도 잘 어울리는걸! ><

>>482>>483 서연주
히히 우리 애들 다 좋게 봐줘서 고마워>< 그치그치ㅜㅜㅜㅜㅜ 문자는 귀여운데 상황이 짠하더라...88 그래도 역지사지로 자기가 철현이 입장이라면 어떨지 생각하는거 너무 좋더라구! 그리고 두려워하면서도 후배 일에 나서는 것까지 엄청 사려깊구나 했어. 역시 새봄이가 첫 대화만에 짱 좋아하고 따르게 된 서형이야><
헉 그리고 엠비티아이 찾아줘서 고마워! 내가 새봄이 시트 짜면서 생각한 대로 나왔네>< 신기하다 히히

490 서연주 (K2JVYoCvVg)

2024-05-09 (거의 끝나감) 23:39:51

>>487 캡
말씀 감사해요오오오오 사실 눈치빠름은 거의 내려놓긴 했어요ㅎㅎㅎㅎㅎ 마음 먹은대로만 되지는 않는 게 캐니까요👀👀

>>488 영희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오 영희로도 냥이 테스트 한번 해 보실래요?
https://mymytest.com/catonice/

491 새봄주 (5VH5OtSF0Q)

2024-05-09 (거의 끝나감) 23:40:10

>>485 그리고 금주도 찾아줘서 고마워!><

>>487 뭔가 전쟁날 거같은 분위기지만 학교가고 출근해야하는 그런 느낌이려나?ㅋㅋㅋ

492 철현 - 새봄 (9MljLGj3qk)

2024-05-09 (거의 끝나감) 23:40:16

situplay>1597046866>435

“하하하”

이마를 짚으며 자지러지게 웃는다.

“그래, 맞아. 아무리 생각해도 저지먼트 최고 정상인은 나 인 것 같아.”

저지먼트 부원들이 겪는 일을 생각하면 확실하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다.
고작해야 10대들이 벌써 몇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긴 것일까?

“주방장이 철두철미하니까 이렇게 맛이 좋구나!”

마지막 남은 케이크를 잘라서 먹는다.
나중에 서연이랑 같이 와야지.

케이크는 안 시킬 거야.
지난번 직접 만들어 준 케이크가 더 맛있었으니까.

하지만 쿠키슈나 다른 슈크림들, 그리고 밀푀유와 형형색색의 빵과자들은 정말로 맛있다.
동물성 생크림과 엄청 비싼 과일! 물론 가격도 엄청 비싸겠지.
직원 할인가로 싸게 해주신건가?
선배가 되가지고 후배에게 얻어먹는게 창피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자존심보다 이게 더 맛있다.

“두번째는 쿠키슈. 크고 크림도 많아서 좋아!”

어느 새 마지막 남은 밀푀유까지 입에 넣어버렸다.
바삭바삭한 파이와 달콤한 크림, 그리고 이건...딸기다! 새콤달콤한 과즙이 크림과 파이를 섞어주고 있다.

“마지막이 이거!”

홍차를 들이켜서 입안가득 여운을 남긴다.
쓰디 쓴 홍차, 향은 매우 강해서 이것만 마시기엔 부담스럽다.
그러나 너무나도 단 과자와 함께해서 조화가 이루어진다.

기분 좋게 늘어지며 눈을 감기 시작한다.
혈당스파이크인가 아니면 단순 수면 부족인가
아무래도 둘 다 인 것 같았다.

/이걸로 막레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재밌었어요!!!!!! 새봄주!

493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23:40:28

>>486
내 손으로는 F형 절대 못 돌리겠더라ㅋㅋ 그냥 T라고 해두게..(옆눈)

494 영희주 (vh/LtM6ygI)

2024-05-09 (거의 끝나감) 23:42:35

>>491 아메리칸 쇼트 헤어 고냥이다!

495 강철현-메신저 (9MljLGj3qk)

2024-05-09 (거의 끝나감) 23:42:41

situplay>1597046866>453
@서연
[안 해도 예쁜데 굳이?]

496 혜성주 (ykw1mza//Q)

2024-05-09 (거의 끝나감) 23:43:09

>>474 쭈글모드가 왜 되는거야 괜찮아
나랑 이혜성이 금이를 좋아하면 됐지 (둥가둥가)

온사람들 어서오고~

497 영희주 (vh/LtM6ygI)

2024-05-09 (거의 끝나감) 23:43:26

그리고...어디 보자...

498 여로주:3 (bVSJdkKbCE)

2024-05-09 (거의 끝나감) 23:43:58

선착 한 명 날 이겨보아라

.dice 1 100. = 63

499 영희주 (vh/LtM6ygI)

2024-05-09 (거의 끝나감) 23:44:24

영희의 커미션! 오늘 도착했다! 와!

500 서연주 (K2JVYoCvVg)

2024-05-09 (거의 끝나감) 23:44:45

>>492 철현주
레스 보고 제가 다 찡해져 버렸어요!!! 세상에 선배 생크림 케이크 안 시킨달 줄 몰랐는데요@ㅁ@ 맛있었다면서 ㅠㅠㅠㅠㅠㅠㅠ

>>493 한양주
한양주께서 T이신가 봐요ㅋㅋ 제가 눈치 있는 캐 절대 못 굴리는 거랑 비슷해 보여서 동지감 들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501 영희주 (vh/LtM6ygI)

2024-05-09 (거의 끝나감) 23:44:56

>>498 .dice 1 100. = 39

502 여로주:3 (bVSJdkKbCE)

2024-05-09 (거의 끝나감) 23:45:29

>>499 오!!(야광봉)

503 서연주 (K2JVYoCvVg)

2024-05-09 (거의 끝나감) 23:45:43

>>498 여로주:3
.dice 1 100. = 52

>>499 영희주
와우!!!! 영희 어쩐지 아이돌 분위기 나는데요?? 이런 비율인데 키만 140이라는 거죠? 히히~☆

504 혜성주 (ykw1mza//Q)

2024-05-09 (거의 끝나감) 23:45:44

mbti로 찾아보니까
현 이혜성 (러시안블루) intj
초기 이혜성 (턱시도) estj임

(진짜 인첨공이 애를 그만)

505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23:45:47

>>491 그것보다는 뭔가 평소 같은데 분위기가 살짝 살벌한 느낌이 녹아있는 그런 것에 가까울 것 같네요.

>>492 어서 오세요! 철현주!! 일상 수고했어요!!

>>494 안녕하세요! 영희주! 와..이건 영희가 맞네요!

>>499 오..오오..커미션이라니/!! 이런 것은 또 언제!! 예쁜 짤 보여줘서 고마워요! (야광봉)

506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23:46:01

>>499
영희도 고양이구나(??)

>>500
후..언젠가는 다정하고 따뜻한 캐를 굴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507 수경 - 서연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23:46:43

situplay>1597046866>453

수경과 케이스는 서연과 만나고... 케이스는 생각보다 낯을 가리는..게 아니라 그냥 피곤해서 잠깐 낯을 가리는 것처럼 보인 모양입니다. 하품을 살짝 하고는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케이스라고 불러줘도 되는걸요~
사이코메트리로 봤던 것보다는 훨씬 발랄한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인사를 들리게 하는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수경도 이렇게 갑작스럽게 타인과 함께인데도 받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건네려 하네요.

....
수경이 무어라 말을 하려던 것 같았는데. 케이스가 눈웃음을 치면서 수경과 팔짱을 낀 뒤 서연과 함께 걸어가려 합니다. 화장품 가게로 걸어가서.. 질문을 들으면

-음~ 티는 이 제품군 잘 써요~ 평소엔 선크림 바르고.. 간단한 파운데이션 정도요?
"...틀린 말은 아니네요."
케이스가 먼저 선수쳐서 말을 들리게 한 뒤, 서연을 빤히 바라보면서 고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수경은 틀리지 않다는 말을 하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선크림 외에는 크게 잘...바르지는 않긴 하죠.

-짠. 이건 어때요?
서연의 톤을 면밀히 분석한 것처럼 하나의 쿠션 테스터를 케이스가 건네보려 합니다.

508 철현주 (9MljLGj3qk)

2024-05-09 (거의 끝나감) 23:47:26

서연주 벵갈 고양이 나왔구나!!!!!!!!!!
근데 진짜 서연이 설명 같다!!!!
.dice 1 100. = 9

509 여로주:3 (FxLlEG7JsU)

2024-05-09 (거의 끝나감) 23:47:31

다들 고양이 진단 해줘서 고마워<:3

내 상태가 영 반응해줄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니 미안해지는구만':3c

대신에 한 명 이기는 사람에게 캐릭터 엠벼 설명+캐릭터가 좋아할 법한 명언 말해줄라 했는데 아무도 이기질 못했군<:3


510 영희주 (vh/LtM6ygI)

2024-05-09 (거의 끝나감) 23:47:54

>>503 그러니까 몸매는 좋다는게 거짓말은 아니였던 것이다!

>>494 >>505 으하하하하하~~

>>506 영희: 야옹(?)

511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23:47:54

.dice 1 100. = 3

어 다이스..

512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23:48:13

오늘은 글른 다이스로군요..

다들 안녕하세요. 쉬는시간...

513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23:48:28

>>510
오늘부터 영희는 희껄룩이다

514 여로주:3 (FxLlEG7JsU)

2024-05-09 (거의 끝나감) 23:50:41

수경주 어서와!

약기운이 슬슬 퍼지니 자러 가봐야겠구만... <:3c

515 금주 (/AFkuA7ask)

2024-05-09 (거의 끝나감) 23:50:50

>>496 그냥, 극과 극이라는 그 말이 조금 걸렸나봐요. (둥가둥가 받고 해피캣)

>>499 👀👀👀👀👀👀👀

>>504 (역시 인첨공을 부숴야)

516 철현주 (9MljLGj3qk)

2024-05-09 (거의 끝나감) 23:50:56

>>499 이 비율이 140???

>>462 사람들이 표면적이고 물질적인 데에만 관심 많은 데 서연이는 감정, 생각, 가치관에 관심이 많다
비언어적 표현으로 사람을 느끼는 편
사람을 만나면 속 뜻이 보인다.
뭔가 능력과 유사한 것 같기도!!!

517 철현주 (9MljLGj3qk)

2024-05-09 (거의 끝나감) 23:51:38

.dice 1 100. = 54
선착순 1명이라고 했지 중복 도전이 안된다고는 안했다!!!

518 철현주 (9MljLGj3qk)

2024-05-09 (거의 끝나감) 23:52:07

.dice 1 100. = 4

519 철현주 (9MljLGj3qk)

2024-05-09 (거의 끝나감) 23:52:22

.dice 1 1000. = 631 에라이

520 서연주 (K2JVYoCvVg)

2024-05-09 (거의 끝나감) 23:52:45

>>494 >>510 영희주
ESTP네요~~ 영희는 ><
그러네요 작지만 8등신!!!!

>>495 >>508 철현주
으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 올 줄 몰랐는데요 ///////////////////////
읽으면서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긴 했는데(먼눈) 서연이는 눈치 빠르면서 없는 척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507 수경주
답레 확인했어요!! 인제 쓰러 가야........ (꼬르르르)

521 새봄주 (5VH5OtSF0Q)

2024-05-09 (거의 끝나감) 23:53:10

@철현주
>>492
>케이크는 안 시킬 거야.<
>지난번 직접 만들어 준 케이크가 더 맛있었으니까.<
헐 철형.....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감동의 주먹울음)
새봄: 안 시키면 서비스로 만들어줄거예요><

나도 엄청 재밌었어!! 막레 고맙구, 수고 많았어 철현주~>< 후일담을 약간 적자면, 철현이가 푹 자고 일어나면 철현이 앞 테이블에
[철형이랑 서형이랑 알콩달콩 나눠먹을 거><]
라고 적힌 쇼핑백 (철형 픽 1위(새봄이가 능력으로 만든!), 2위가 두개씩 들어있는 종이상자가 든) 이 있을거시야 후후><
>>495 으아악 닭털이 기관지에 휘날린다아아아

영희주 안녕안녕~!!><

522 혜성주 (ykw1mza//Q)

2024-05-09 (거의 끝나감) 23:53:43

>>515 어떤 사람은 완전 반대인 타입이 끌리는 성향도 있다잖니 그런거라고 생각해도 되지.
이잉 왜 왜 그렇게 생각해 (복복복복)

커미션도 잘봤다. 냠냠

523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23:54:24

푹 쉬세요 여로주.

잇팁과 잇티제를 오가는 것 같은...
캐주가 요즘 S를 이해해서 그런 걸수도 있어요.

하지만 결국 감상은 N이 될 수 밖에 없긴 하군요.(좋았어. 정말 좋았어. 쩔었어)

524 철현주 (9MljLGj3qk)

2024-05-09 (거의 끝나감) 23:54:54

>>520
화장품 사러간다는 내용을 보자마자 바로 떠올랐어요!!
서연이 눈치가 빠르면서 없는 척하는 건 아니군요..
보육원 출신이라 눈치가 빠를 줄 알았어요

525 영희주 (vh/LtM6ygI)

2024-05-09 (거의 끝나감) 23:55:14

>>521 안녕하세요~

그리고 오늘 여기는...목요일...(죽은 눈)

526 ◆TMmm6tsoPA (0AN13cKyXY)

2024-05-09 (거의 끝나감) 23:55:22

어서 오세요! 수경주! 그리고 여로주는 들어가보세요!!

527 새봄주 (5VH5OtSF0Q)

2024-05-09 (거의 끝나감) 23:56:37

헉 서형 뱅갈이구나! 새봄이 친한 꽁냥에 뱅갈 있던데 이것은 운명(?????

여로주 푹 쉬어!
새봄주도 언제나처럼 열두시가 다 돼가니 이만 침몰하겠다>< 다들 좋은밤!
(나는 신데렐라~ 일낼라~

528 한양주 (a27LuKz/hc)

2024-05-09 (거의 끝나감) 23:56:37

수경주 어서오고 굿밤인겨 여로주!

529 수경주 (WodEuefe7s)

2024-05-09 (거의 끝나감) 23:58:10

새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530 영희주 (vh/LtM6ygI)

2024-05-09 (거의 끝나감) 23:59:02

신데렐라 세봄주는 안녕히~

531 철현주 (9MljLGj3qk)

2024-05-09 (거의 끝나감) 23:59:16

>>521
새로운 간식이다!!!!!!!!!!!!!!!!!!!!!
가방에 넣어두고 서연이에게 찾아가서 같이 먹자고 권유할 것 같아!!!!
그때 그 카페에서!!!!!

그리고 떠올리겠지!
새봄이가 말한 그 말을!!

서연이 앞에서 추한 모습 보이기 싫어서 쿠키슈를 베어물지 않고 칼로 잘라서 한입에 먹기 좋게 만들겠지.
그리고 포크로 찍을꺼야.

한동안 망설이다가 떨리는 목소리로!
눈을 피하며!
상기된 얼굴로 말하겠지!

[아...해볼래?...]

아랫입술을 깨물고 심장은 터질 것 같아!
먹어준다면 좋겠다는 마음이 한가득이겠지만 한편으로는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있겠지!!

532 금주 (.nD0Uoc.cI)

2024-05-10 (불탄다..!) 00:00:07

>>522 요즘 피곤해서 그랬나봐요.
좋게 생각해야지요. 응.

533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00:00:23

굿밤인겨 새봄주!

534 영희주 (VAqdtK7Wj6)

2024-05-10 (불탄다..!) 00:02:28

영흑흑...목요일 싫어...!

(바둥바둥)(영희주의 뛰어오르기!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535 철현주 (gmFIWLxtVA)

2024-05-10 (불탄다..!) 00:03:31

모두 함께 부르자!!
금요일 좋아!!

536 철현주 (gmFIWLxtVA)

2024-05-10 (불탄다..!) 00:04:07


.

537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00:04:47

안녕히 주무세요! 새봄주!!

538 영희주 (VAqdtK7Wj6)

2024-05-10 (불탄다..!) 00:05:51

>>536

539 영희주 (VAqdtK7Wj6)

2024-05-10 (불탄다..!) 00:13:18

저는 이만 출근하러 갑니다...!

살아서 봐요, 다들...!(무슨 전쟁 나가는줄 알긋다...!)

540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00:13:56

고생하는겨 영희주!

541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0:14:00

다녀오세요 영희주.

542 리라주 (EChEnA8j7.)

2024-05-10 (불탄다..!) 00:14:19

situplay>1597046866>480 아이고 뭣이 미안한디!!(콕콕콕콕)
랑주 평일에 바쁘고 피곤한거 아니까 너무 괘념치 말어 십년뒤에 줘도 괜찮다!!! 🤔 기간이 너무 비현실적이라 와닿지 않는다면 한달뒤에 줘도 괜찮으니깐은 미안해하지 마~~ 랑주 말대로 마무리 부분이기도 하고! 그리고 이정도야 모... 늘?어지는건?가 몰?루?

하루 고생했어🤗 어여 푹 자고 내일(이제오늘임) 힘내봅시다~ 불금 화이팅!!

>>499 럴수... 아기체리펑크소녀참을수없이cute..........
😇 감사합니다 진심 아름답네요...

냥님의 마음은 헤아리기 어려운 것이야
찡찡이는 사냥감을 캔따개가 삭제시켜서 충격받고 당분간 삐져있을 거래요~ 이른 아침마다 명치에 더불어 이마도 밟을거래(?)

ENTJ라🤔 상당히 리라같이 나왔군 후후 이녀석은 치즈냥이구나~~

다들 안녕인 거야! 씻고왔다!
그리고 오늘은 바로 다시 자러갈게 조 졸려... 씻으면 깰 줄 알았는데 🫠 할 수 있다면 아침일찍 와야지...
이따보자 코뿔소들
복복하고 사르륵

543 혜성주 (MUK96ggDhs)

2024-05-10 (불탄다..!) 00:18:12

자러가는 사람들 굿밤

>>522 현생이 피곤한가보구나. 오늘은 늦게까지 깨어있지말구 일찍 자자. 바른생활 어른이가 되는거야 히히히(복복복복복복복복) 달래주는 게 서툴러서 미안하다. 그래도 걱정하고 있구 자주 신경 못써줘서 미안하구. 바쁠 시기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니 걱정마. 알았지?

544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0:18:32

리라주도 푹 쉬세요.

545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00:20:26

영희주는 안녕히 가세요! 리라주도 푹 주무세요!!

546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00:21:21

굿밤인겨 리라주!

547 김영희-훈련 (VAqdtK7Wj6)

2024-05-10 (불탄다..!) 00:23:02

>>0

오늘의 영희의 훈련은...

ZZZZZZzzzzzzZZZzzzzzzZZZzzzzz

충분히 자는 것이다! 자는 것도 훈련이니까!

"오늘은 날먹인가 보구먼. 하긴, 레벨 3 된지도 방금 이였어.(체감상)"


/오늘 훈련은 날먹으로...!(사유: 괴찮고 바쁘다)

548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00:23:29

그러고 보니 레벨3가 되었었죠? 축하드려요!! 영희주!

549 영희주 (VAqdtK7Wj6)

2024-05-10 (불탄다..!) 00:26:44

>>548 캄사합니다!

...이제 렙4 되기까지 두달이 남았지만!(주근 눈)

550 서연 - 수경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00:28:53

situplay>1597046866>507

뜻밖에도 케이스는 쾌활하게 손도 흔들어 보였다. 수경이 뒤에 숨었기에 날 경계하는 줄 알았는데.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내가 잔뜩 경계했던 탓에 그렇게 보였나? 아무튼 덕분에 긴장은 한결 풀어진 서연이었다.

" 아!! 전 김서연이에요. 2학년이고 수경이랑 같은 저지먼트예요. 오늘 신세 좀 질게요~ "

그러고 앞장서던 중 생각해 보니 수경이는 텔레포터라 걸을 필요가 없다. 나 바보네;;;;; 뒤늦은 뻘쭘함에 돌아봤는데, 의외로 수경이는 방글방글 웃는 낯으로 저와 팔짱을 낀 케이스랑 걸어오고 있다. 둘이 단짝인가 보네. 그렇게 생각하니 경계심이 한결 더 누그러들었다. 내가 섣불리 암부 수박 화제를 꺼내지만 않으면 문제없을지도.

덕분에 화장품 매장에 이르러서는 제법 자연스럽게 케이스의 설명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근데 '티'가 수경이 가리키는 호칭이야? 레벨 4로 붙는 이명은 '힐베르트'였던 거 같은데 '트'에 귀여운 느낌 주려고 '티'로 바꿔 부르나?

" 와!! 그거만 발라? 난 풀메하는 줄 알았어!! 워낙 예쁘장해서 "

잡티도 없고 속눈썹은 기다랗고 완전 청순미인 자체로 보인단 말이지! 안색은 유독 창백해서 볼터치만은 절대 안 하나 보다 했지만. 암튼 잘 쓰는 건 선크림이랑 파운데이션이란 말이지. 케이스가 가리킨 제품을 눈여겨보다 바구니에 담았다. 선크림은 둘, 파운데이션은 하나. 그러고 나니 케이스가 쿠션 테스터를 내밀었다. 어? 내 거보다 톤이 가벼워 보인다. 받아다가 손등에 발라 보니 많이 티 나지 않으면서 은근히 화사해진 느낌.

" 이거 좋은데요!! 케이스 화장잘알이네요~~ >< "

예상 밖의 수확이네. 이건 사야겠다!! 테스터를 내려놓고 본 제품을 냉큼 담는 서연이었다.

" 케이스는 화장 자주 해요? 어느 종류 많이 써요? "

초면에 신세 졌으니 갚아야지!

551 서연 - 인첨톡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00:29:27

>>495
@강철현

한편 중간에 톡 알람을 확인한 순간 얼굴이 빨개지고 만 서연이었다.
읽씹은 싫어!! 근데 지금은 여기에만 정신 팔려도 곤란해!!
뭐라고 답 드린다??;;;;;

[ 그럴 일이 있어요^^;;;; ]> 김서연
[ 자세한 건 나중에 말씀드릴게요!! ]> 김서연

552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0:35:02

홈트하다 저세상 가긋네...

553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00:36:29

2달간 열심히 훈련을 하면 당신도 레벨4!!
모카고의 훈련은 레벨3부터가 시작이라는 말이 있지요!

554 영희주 (VAqdtK7Wj6)

2024-05-10 (불탄다..!) 00:39:19

개...개인 이벤트로 10%를...!

좋아, 저지먼트 영희베 천하제일요리대회다(?)

555 수경 - 서연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0:39:50

situplay>1597046866>550

-에에이.. 즐거운 화장품 쇼핑이랍니다~ 서연씨와 함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수경은 평소랑 비슷한 얼굴이었겠지만 나름대로 옅은 미소였을 겁니다. 케이스는 방글방글이 확실하군요.. 신세지겠다는 말에 후후 웃는 것처럼 보이는 케이스여요.

"아.. 풀메이크업은.. 잘 안해요."
립제품도 옅은색을 바를 거고. 메이크업 특성상.. 어딘가 붕 뜬 듯한(그러나 그게 화장이 떴다거나 그런 뜻은 아니고)사라질 것 같은 그런 느낌도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화장..쪽은 잘 아는 편이에요."
케이스가 그렇다는 말을 하고는. 케이스를 돌아보면 부드러운 미소를 짓지만. 어딘가. 어둑해보이는 분위기를 지니고 있을지도 모르죠.

-으음.. 화장을 저는 꽤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것이... 숨기고 꾸미는 것이기 때문이니까요.. 라는 말을 들리게 한 다음에. 이게 잘 어울리는 걸 보니... 이것도 괜찮아 보이네요~ 라고 말하면서 립제품도 하나 추천해주려 합니다.

-안경을 끼고 계시니까.. 눈 화장보다는 립 쪽에 강조를 두는 게 좀 더 좋겠네요~
눈에 스모키한 화장을 하면 팬더는 물론이고 안경 때문에 과하게 될 것 같다는 의견을 주려 하는군요. 어쩌면 어느 종류를 많이 쓰냐는 질문을 살짝 회피하는 걸지도

556 금주 (.nD0Uoc.cI)

2024-05-10 (불탄다..!) 00:40:44

>>543 최대한 일찍 잘 수 있게 노력해 볼게요. 그리고 괜찮아요. uu 현생이 바쁜 건 혜성주도 마찬가지잖아요?
없을 때 풀리는 금이랑 관련된 이야기들을 정주행하면서 찾아보는 것으로도 충분히 좋으니까요. 응.

557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0:42:31

2달 후에도 3챕일까 4챕일까
그것이 궁금하다 ㅋㅋㅋ

558 태오 - 혜우 (MavWYGpvK2)

2024-05-10 (불탄다..!) 00:43:06

인간의 언어조차 잃고 뱉어내는 울음소리가 울린다. 짐승 또한 상처를 받는다. 모두 체념하고 흘려낸다 해도 희미하게 남는 것은 존재했다. 모래알처럼 작은 감정이라 할지라도 수년 동안 퇴적되면 거대한 몸집을 드러내기 마련이고, 상자에 억지로 담아 날선 못을 박아낸 날것의 감정은 못을 뽑아내면 피가 흐르기 마련이다. 그동안 억눌렀던 상처와 감정이 모조리 쏟아지는 지금, 태오는 몹시도 처량한 울음을 터뜨리고야 말았다.

환멸하고 체념했다 한들 상처받지 않는 것은 아니다. 외롭지 않은 것도 아니다. 삶을 외면하는 방법을 배운 것뿐이다.

얼마나 많은 날을 억눌렀던가. 견뎌왔고, 발버둥 쳤던가. 나를 나로 봐달라는 외침을 몇 번이나 해왔던가. 그것 하나 인정하지 않던 수많은 삶, 겉과 속이 다른 위로, 시선. 악인이 아니노라 부정하면 믿지 않고, 평범한 일상을 영위하며 인간과 섞여 살아갈 수 있노라 선언하면 정면으로 부정하였으며, 그 삶을 살아가게 몰아간 주제에 포기한 자신을 악인이라며 사냥하고 제멋대로 보던 인간들. 비정하고 정명함 없는 곳에서 있는 그대로의 인정을, 온기를, 위로를 얼마나 바랐던가.

"우으윽……."

몸은 사시나무 떨듯 바르르 떨려오고, 여전히 숨도 눈물에 젖어 묵직하다. 목 졸린 신음과도 같은 울음소리는 처량함을 넘어 한스러웠고, 눈시울과 코 끝은 이미 새빨갛게 물들었다. 납 섞인 크림치즈처럼 창백하던 피부에 지친 가색과 붉은 기운이 어릴 적, 태오는 암부의 후계자나 이시미, 저지먼트가 아닌 서러운 감정을 꾸역꾸역 삼키는 보통의 청년에 불과했다. 자신에게 들이닥친 수많은 고난과 역경, 책임을 견디기엔 아직 성인도 채 되지 못한 청년.

"……."

태오는 눈물로 인해 지쳐 헐떡이며 당신의 어깨를 붙든 손에 애써 힘을 풀었다. 어떻게든 손바닥으로만 붙들고자, 손가락으로 건드리면 부서질까 싶어 하도 빳빳하게 힘을 준 탓에 희게 물든 손가락에 저릿대는 감각과 함께 혈색이 돈다. 그리고 애써 손으로 당신을 감싸듯 안으며 고개를 푹 숙였다. 물기에 먹먹해지고, 뒤집힐 것 같은 횡격막 탓에 숨을 몇 번이고 들이마시며, 잔뜩 잠기고 지친 기색의 목소리가 파들파들 떨려왔다.

"……오빠, 도, 혜우를…… 흐윽, 정말…… 정말, 좋아해."

다시금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 태오는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 히끅, 하고 올라오는 숨을 참아냈다. 참은 숨과 함께 훌쩍이며 올라온 숨이 서로 부딪치고, 볼이 잠깐 볼록해지더니 이내 눈을 질끈 감으며 뱉는 숨에 감정의 갈무리가 묻어 나온다.

"……고마워."

하며.

559 서연주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00:43:31

>>508 >>516 >>524 >>531 철현주
어??? 듣고 보니 능력이랑은 비슷하네요!!! >< 흥미로운 해석 감사해요오오오오 (붕붕방방)
...시트 낼 때는 눈치 빠르다는 설정을 넣었고 저는 지금도 가능만 하면 서연이를 눈치 빠른 캐로 만들고 싶은데요, 제가 눈새라 안 되더라고요.................... (털푸덕)(쥐구멍)
헐 헐 헐 @ㅁ@;;;;;;;; 이건 이어야 될 거 같...////////////////////////////// 잠시만요!!!

>>521 >>527 새봄주
우와우와아아아 세상에 진짜로 챙겨줬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동포 맞고 날아감) 새봄아 서연주가 그랜절하께!! 두 번 하께!!!!!! 근데... 수제가 아니라 능력제면 원료가 뭔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좋은 분위기 박살;;;)
와우~~ 진짜요? ENTP랑 INFJ가 잘 맞나 봐요 >< 저 결과처럼 둘이 죽이 착착 잘 맞으면 기쁠 거 같아요오오오오(오두방정) 암튼 푹 쉬세요오오^^ 늦었지만 일상도 수고하셨어요오오오오~~

>>534 >>539 >>549 영희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목요일... 그래도 2일만 더 버티시면 주말이에요!!!
출근은 전쟁 나가는 거 맞죠...898ㅁ988 패도패도 일어나는 괴이를 영희가 훈련에서 녹여 버렸듯 영희주도 평일을 녹여 버리시는 거예요!!!!!!!!
두 달 까마득하죠... 그래도 두 달 만에 이 스레가 끝나진 않을 테니 스토리 중에 레벨 4도 거뜬히 찍으실 거예요!!!

560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0:47:11

후...
태오 주기적으로 울려야만

561 태오주 (MavWYGpvK2)

2024-05-10 (불탄다..!) 00:49:06

네~ 우는거 공들였어요
찌질남 주기적으로 울려야만

562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00:49:35

제 생각이지만 2달 후에도 우린 챕터3에요. (옆눈)

563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0:54:39

쓸데없는 tmi.

케이스는 엣티제를 연기하는 인프피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564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0:55:15

아무튼 겉으로 보이는 발랄함이나 성격들은 연기고. 실제는 다르다. 같은 느낌?

565 한양주 (dNEdZhzMSg)

2024-05-10 (불탄다..!) 00:55:22

태블릿하고 터치펜 진짜 낯설다

566 금주 (.nD0Uoc.cI)

2024-05-10 (불탄다..!) 00:55:25

https://www.neka.cc/composer/13574

(뭔가 괜찮은 네카가 있어 쪄와요) (여러분도 해달라는 뜻)

567 금주 (.nD0Uoc.cI)

2024-05-10 (불탄다..!) 00:55:52

(우는 태오 보고 팝콘)

>>565 앗 이거 오랜만이네요...

568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00:57:03

>>565 와아아! 한양이가 엄청 강해졌어요!! 그 와중에 오만 수치 엄청나!!

>>566 후후후...금이 네카는 아주 잘 봤습니다! (야광봉)

569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00:58:08

>>566 이거..조금 건드려보긴 했는데 파츠의 한계로 뭔가 은우와 세은이 느낌이 들지 않을 것 같네요..(옆눈)

570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0:58:49

>>561 울고싶을 때마다 혜우 옆에 와서 시무룩하게 있었으면 좋겠다 (흑심오브흑심)

>>565 오 이거 오랜만
하냥이 면역력 야캐?

>>566 금이 이 표정으로 "그 새끼 누굽니까 언니" 시전해줬으ㅁ(끌려감)

571 태오주 (MavWYGpvK2)

2024-05-10 (불탄다..!) 01:04:28

>>565 오~ 오랜만이잖아 요거
태블릿 장만한거야???? :3?!

572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01:05:06

>>568
저 죄악 중 탐욕하고 오만이랑 고민하다가 고른 것이 오만..😂😂

>>570
얍! 은근 감기 잘 걸리고, 꽃가루에도 쥐약임! 니코틴이나 알콜에도 엄청 약하고!

573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01:05:29

>>571
그렇다! 저거 사고 금연 중! ㅋㅋㅋㅋ

574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01:06:06

심심하면 해보쟈!

575 태오주 (MavWYGpvK2)

2024-05-10 (불탄다..!) 01:06:32

https://www.neka.cc/composer/13574

안도와 체념과
비탄과 증오와

해방😏

576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1:09:12

>>572 용케 개털 알러지는 없네...?

>>575 캬 얼굴맛집
눈물 두갈래인 것도 쏘딜리셔스

577 서연 - 수경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01:12:51

situplay>1597046866>555

본인 게 아니라 내 걸 고르는데도 케이스는 즐거워 보인다. 난 내 거 고르기도 지칠 때 있는데. 쇼핑을 힐링 삼는 사람과 노동 삼는 사람의 차이일까? 그래도 수경이 표정이 여느 때보다 밝아 보이는 건 마음이 놓인다. 평범하게 놀아 보자는 소기의 목적을 그럭저럭 달성한 거 같아서.

" 그랬구나~ "

고개를 끄덕이는 서연이었다. 하긴 청순해 보인다는 건 어떤 의미로는 인상이나 색감이 강렬하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돌이켜 봐도 수경이가 색조 화장을 했던 기억은 없다. 눈에 띄는 색은 선호하지 않나 보다. 반면에 케이스는 화장품을 다양하게 잘 아는 거 같고.

" 응응! 케이스 화장잘알이야~ 쿠션 이거 대박이야 >< "

그렇게 맞장구를 치고 케이스를 보는데, 분명 표정이 생글생글인데도 어째 위화감이 든다. 화장이 숨기고 꾸미는 것이라 좋아한다는 말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가리고 싶은 부분을 가리는 게 화장이니 틀린 얘긴 아닌데, 그래야만 할 사연이라도 있는 거 같은 느낌? 역시 암부 수박과 관련이 있을까? 그런 예감이 스쳤으나 그 부분을 캐묻고 싶진 않아 케이스가 추천하는 립에 주목하고자 했다. 다행히도 케이스의 지적이 예리했던 덕에 주의를 돌리긴 제법 수월했다.

" 듣고 보니 그러네요! 고마워요~~ "

그럼 마스카라까진 필요 없겠다. 케이스가 추천한 제품은 얼핏 보면 살짝 짙은 느낌이긴 한데. 립 쪽을 강조하려고 일부러 진한 색을 골랐나? 테스터를 슬쩍 입술에 발라 본다. 보기보다 안 진하다. 산뜻해도 보이고. 만족해서 바구니에 담으려니 케이스가 선호하는 화장품은 밝히지 않았단 게 떠올랐다. 어렵네. 좀은 난감한 기분으로 매장을 두리번거리려니 자그마한 향수병들이 눈에 띈다.

" 귀엽다~☆ "

향이 짙은 향수는 안 뿌리느니만 못하지만. 소심하게 찔끔찔끔 손목에 뿌려 보다가 두 사람에게 질문하는 서연이었다.

" 수경아, 너 향수는 안 써? "

" 케이스, 혹시 향수도 추천해 줄 수 있어요? "


/ 일단 답레부터............. (털푸덕) 손이 느려서 죄송해요오오오 8ㅁ8

578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01:13:03

https://www.neka.cc/composer/13574

나도 해봐따

>>576
정말 용케도 없다..

579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01:13:30

와아아!! 태오도 나왔다!! (야광봉)

>>574 이거... 제가 아마 스레 초기때 했었었지요! 물론 은우도 세은이도 스테이터스가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

일단 저는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580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01:15:30

굿밤인겨 캡틴!

581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1:16:14

https://www.neka.cc/composer/13574

If waking up to the hardest part is to believe....
We can't go back....
We'll fall away fall asleep
Until it's only you and me....
Dream of where we used to be...

582 금주 (.nD0Uoc.cI)

2024-05-10 (불탄다..!) 01:16:23

>>570 입가엔 미소가 걸려 있지만, 눈은 상대를 노려보면서... 아 맛있어요. 맛있어..

>>574 금이로는 한 적이 없었으니.. 🤔
나중에 끄적여봐야겠어요. (저장)

>>575 얼굴 맛집이에요 정말....
피눈물이라, 분위기도 엄청나고요...

>>578 이 픽크루는 뭔가 아이들이 음기 가득해지는 느낌이네요... 00

583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1:17:33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584 태오주 (MavWYGpvK2)

2024-05-10 (불탄다..!) 01:18:44

진짜 픽크루나 네카로 애들 개성이 하나하나 겹치지 않고 드러난다는게 너무 너무야

같은 흑발이래도 세부적인게 다르고 그게
그게 내 오타쿠 가슴을 떨리게 해

585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01:19:46

마쟈 서한양 상판때기가 원래 음기가 찬 편은 아닌디

586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1:21:00

아 향수...

.dice 1 100. = 26

587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1:21:37

26.. 너무 낮은데...

.dice 1 100. = 83
한번만 더요.

588 태오주 (MavWYGpvK2)

2024-05-10 (불탄다..!) 01:22:12

일단 일상 질질 끌어 미안하다 혜우우야... 오늘 일찍 들어가봐야 할 듯싶다......

졸린 건 둘째치고 사람이 기분이 영 예민하고 단게 땡기고 그러면 이유가 있더니만 그 시즌 제대로 걸렸다...🫠 허리 박살날 것 같아서 약 챙겨먹긴 했는데 이건 에바지예

589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1:26:30

https://www.neka.cc/composer/13574

"그래, 어디 말이나 해 봐."
"무슨 대-단한 용건이 있어서 내 귀한 시간을 감히 낭비하게 만드는지."

590 태오주 (MavWYGpvK2)

2024-05-10 (불탄다..!) 01:27:27

>>589 칠라야(다급) 칠라야 칠라야 세상에나
네 여친 진짜 미치도록 아름다워

591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1:29:32

>>587 >>581 아니 같은흑발 다른맛
이 무슨 존맛

>>588 (뱜미복복)(비늘 뾱뾱 닦아주기)
힘들면 쉬어야지 응
일상이야 뭐 매 장면 최고의 샷을 갱신해주시고 있기 때문에 전혀 늘어짐 못 느끼니 걱정말구
몸부터 챙겨잉 그거 씨게 오면 약도 안들자너 (토닥토닥)

592 수경 - 서연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1:31:23

situplay>1597046866>577

"네.. 색조는 많이 쓰지 않아요."
그나마 체온에 반응하는 것은 써본 적 있겠지만, 수경의 체온이 희미한 느낌이라. 잘 안되었을지도.

-향수라....
향수라는 말을 하는 순간 케이스의 눈이 마치 어둠 속에서 새파랗게 빛나는 것처럼 빛났고 눈꼬리가 살짝 치켜올라가는 듯한 느낌을 줄지도 모릅니다. 순간적으로 서연은 케이스에게서 희미한 살의와 그 살의에 기반한 행동을 실행할지에 관한 고민을 느꼈을지도 모르는 일이로군요.

"향수요..? 쓰는.. 편이긴 하지만요..."
-...향수를 물어볼 줄은 몰랐네요.
어색한 미소를 짓는 수경과... 오묘하게.. 사악해보이는 미소를 지은 케이스지만. 수경이 향수 쪽으로 다가가자 어쩔 수 없다는 듯 모든 기색을 지워버리고는 방글방글 거리는 표정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따라가려 합니다.

"좀.. 상큼달콤한 과일향을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소위 말하는 비누향을 좋아하시나요?"
제일 무난한 건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쪽이고요. 라는 말을 하는 수경입니다.

-으음. 학생분께는 까사렐 노아도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요~
-아니면 샤넬 샹스 오 땅뜨르 오드퍼퓸도... 제법일지도요~
뭔가 향수 이름이 막막 나오는 것 같습니다.... 케이스는 장난스럽게 향수를 들어올려봅니다.. 수박 별로라는 걸 알았다면 쥬시꾸뛰르 위를 추천해줬을지도.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올영에서 아주 잘보이는 무난하게 좋은 향
까사렐 노아-리뷰 묘사로는 앙고라 니트에 폭 파묻힌 여자애가 쓰는 머스크비누같은..
샤넬 샹스 오 땅뜨르 오드퍼퓸-리뷰 묘사로는 약간 봄꽃 축제의 소녀같은
쥬시꾸뛰르 위-리뷰 묘사로는 수박화채...

593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1:31: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얼굴로 태오 빤히 보면서

"오빠, 나한테 뭐 할 말 없어? 응? 진짜 없어? 없지 않을텐데? 응?"

언젠가 시전해야지 후후후

594 태오주 (MavWYGpvK2)

2024-05-10 (불탄다..!) 01:32:41

>>591 크으윽 한스럽다🫠 (비늘 빤질빤질)(윤기뱜)
나도 혜우우랑 일상함서 늘어짐 못 느끼고 있으니 마찬가지로 걱정말구
한스럽다 이 몸뚱이... 약발 드럽게 안 받는 이 몸.......... 저주한다 나의 몸......(아무튼 리버티 때문에 계획 망친 극J 현태오처럼 읊조리기)(?)

595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1:33:19

푹 쉬세요 태오주

왜 다이스를 굴렸나?

로벨 연구소의 넷(케이스와 할페티(=수경)은 넷과 관련된 향수를 썼다...
케이스 입장에서는 흠칫할 수 밖에 없었는데. 낮았다면 살의에서 기인한 행동 일부를 해서 순간적 디버프를 먹이려 했을 것 같아서.

596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1:36:54

>>594 극J 태오 ㅋㅋㅋㅋㅋㅋㅋㅋ 워워 릴렉스 릴렉-스 (자외선 틀어줌)(아로마 테라피)

>>595 어 그 뭐야
PTSD 온겨? 케이스?

597 금주 (.nD0Uoc.cI)

2024-05-10 (불탄다..!) 01:39:42

(픽크루가 맛 있 다) (볼빵빵)

>>589 (쭈글) (납짝)

598 서연 - 쿠키슈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01:39:47

>>531 @강철현

" 이게 다 웬거예요? 새봄이네 가게 디저트 같은데, 다 사신 거예요?? "

" 새봄이가 줬어요?? 헐;;;;;;;;;;;; "

뜻밖의 선물에 1차로 놀라고,
얼굴 붉힌 채 어쩐지 비장한(???) 표정으로
쿠키슈를 자르는 철현에게 2차로 놀라는 서연이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놀라운 건 그 다음이었으니...

" ????!!!! "

눈이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
앞만 보일 정도로 얼굴을 가린 채 주위를 살폈다.
누가 이쪽을 주시하진 않는 걸 확인해도
숨이 뜨겁다. 머리도 익는 거 같다.

근데...
선배도 긴장할 대로 긴장하셨다.
목소리는 떨리고, 새빨개져서는 눈도 못 마주친다.
그걸 깨달은 순간
조마조마하게 떨리던 심장이 누그러든다.
이토록 부끄러움을 타면서도
나와 함께하고 싶어 해 주는 게
기쁘고 안심되고 감동이었다.

역시 선배 반칙은 못 당한다...

그래도 둘만 있는 자리는 아니다 보니
눈은 질끈 감아 버리는 서연이었다.
우물거리면서 기운이 솟는 게
겉바속촉인 쿠키빵과 달달한 슈크림 덕분인지?
선배에게서 받아먹는다고 의식해선지?

어느 쪽이든 다 삼킨 뒤에는
서연 역시 새 포크에 쿠키슈를 찍어 철현에게 내밀 것이다.

" 선배도 아 해 보세요~ >< "

599 태오주 (MavWYGpvK2)

2024-05-10 (불탄다..!) 01:41:11

케이스야....🥺🥺🥺🥺

크어어 한계
허리 한계
자보려고 하겠음

600 서연주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01:41:23

situplay>1597046866>592 수경주
에? 에? 향수 물으면 안 되는 거였나요?? @ㅁ@;;;;;;;;;;;;;;;

601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1:41:46

수경이는 향수 얘기를 해도 실감이 없었으니까 무난한데 케이스는 향수 얘기를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죠...

그 외에도 사이코메트리스트라는 걸 슬쩍 알아차렸기 때문에 로벨 시절을 본건가. 하는 경계도 있는...?

602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1:42:40

situplay>1597046866>600
아뇨 물어보면 안된다! 가 아니라 케이스는 그렇다.. 정도의 일이었어요.

반응이 좀 갈릴 것 같아서.. 다이스를 굴렸고 다행히도 높았다(?)

603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1:42:58

>>597 ㅋㅋㅋ 왜 금주가 쭈그리가 됐엉! (틈을노린복복복)

>>599 오야 어서 잠들어랑 태오주
매트 켜서 등 따숩게 하구
중간에 깨지 말구 푹 자

604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1:47:53

푹 쉬세요 태오주.

케이스: (향수? 사이코메트리스트라고들었는데요 로벨 연구소 시절을 티를 탐색하면서 봐서 은유적으로 알고있다는 티를내고있는걸까요?)
케이스: (저지먼트라는 건 인지하고 있지만요...)
케이스: (....잠깐 의식을 빼앗고...)
수경: 케이스...
케이스: (.....일단 진정하고 좀 들어보죠. 은유적인 것과 우연을 구분해야 하니까요)

대충 이런 생각을 했다는... 거죠.

605 금주 (.nD0Uoc.cI)

2024-05-10 (불탄다..!) 01:52:01

태오주 잘 자요.

>>603 위압감에 눌렸어요. (?) (손 닿을 때 마다 눌림)

606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2:03:12

>>604 케이스야... 자와자와 했구나...
케이스에게 힐링이 필요해요...

>>605 뭣
후후후 난 이제 금주도 위압하는 짱쎈 심해냥이다 (꾹꾹삐꾹)

607 서연 - 수경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02:04:14

situplay>1597046866>592

" 하긴 색조 화장은 바를 땐 예뻐도 지우기 번거로우니까~ "

안 좋아하면 안 발라도 그만이라고 덧붙이다가 순간 오싹해졌다. 기분 탓인가? 좀 전에 케이스가 엄청 냉랭해진 거 같은데. 애써 외면했던 암부 수박에 대한 두려움이 되살아나는 듯해 서연은 바구니에 담아 둔 물품을 확인했다. 선크림 둘, 파운데이션 하나, 립 하나.

그때 다행히 수경이의 대답이 돌아왔다. 향수는 쓴단다. 그러나 정작 서연이 향수알못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화장품조차 알못인데 향수를 알아 봤자 얼마나 알겠는가.(둘 중 굳이 택일하라면 과일향이긴 하겠다. 수박향만 빼고) 지금은 그저 수경이가 향수를 쓴다는 게 반가운 서연이었다.

"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녹차향이야? 너도 그거 써? "

향수 이름 은근 복잡하구나. 혀를 내두를 새도 없이 케이스가 생글생글 웃으며 전문 용어(???)를 구사했다. 까... 뭐? 샤넬이야 모를 수가 없다만 그 뒷말은 뭔지 모르겠다. 그 통에 여러 향수를 들어 보이는 케이스를 보면서도 머릿속에 물음표가 증식한다. 수경이가 쓰는 거랑 케이스가 쓰는 걸 하나씩 사다 답례하려던 거뿐인데 어려워!!!

" 어... 저기 저기 전 향수까진 괜찮고요!! "

" 두 사람은 향수 쓰는지, 쓰면 무슨 향을 쓰는지 궁금했을 뿐이에요;;;; "

" 시간 내 줬으니까 답례 정도는 하려고요 "

엉겁결에 실토한 순간 망했다는 예감이 작렬했다. 이러면 수경이가 안 받으려고 할 거 같은데...;;;;

608 서연주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02:06:42

>>604
저런 사정일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ㅁ@;;;;;;

609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2:11:02

오. 이것도 케이스가 긴장하며 물어볼 것이네요...

그걸 생각하려면 업무 끝나고 이어야겠어요. 먼저 주무셔도 괜찮아요.

대략적 흐름
답례라는 말을 들은 케이스가 서연에게 직접적으로 왜 답례를 하려고 하냐고 물음-수경은 케이스의 물음을 못 듣고 답례라면 괜찮다고 사양하려 함

정도...?

610 서연 - 쿠키슈2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02:11:35

>>521 @신새봄
[ 새봄아 새봄아 ]> 김서연
[ 쿠키 슈 잘 먹었어!! ]> 김서연
[ 매번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 ]> 김서연
[ 난 케이크 쏜다고 쏜다고 ]> 김서연
[ 말만 하고 꿀꺽했는데...;;; ]> 김서연
[ 이번 주 언제 시간 돼? ]> 김서연
[ 비는 시간 맞춰서 너네 가게 갈게!! ]> 김서연

611 서연주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02:14:58

>>609 수경주
끼야아아아@ㅁ@;;;;;;;;;;; 화장품 가볍게 고르면서 찧고 빻고 놀다가 쇼핑몰에서 탕후루 같은 간식 사면서 수경이한테 설탕 코팅도 텔포 되는지 따위의 스몰토크나 걸어 볼 생각이었는데 무거운 걸 연달아 건드려 버렸네요(뻘뻘뻘) 그러시면 저는 일단 들어가 볼게요!!! 늦은 시간까지 일하시느라, 일상 이어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612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2:17:35

푹 쉬세요 서연주.

곧 업무 들어가겠네요...

613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2:20:58

서연주 잘 자
수경주는 잘 다녀와랑

614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2:22:06

아 설탕코팅.. 텔포 될걸요.(쓸데없음)
살에 박혀있는 생선가시도 텔포 된대요. 그러니 설탕코팅쯤은...

615 수경 - 서연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3:25:16

situplay>1597046866>607

"색조 화장 자체는 텔레포트를 통해서 일정 부분 지우는 게 가능해요.. 착색은 지워야 하지만요..."
피부 조직과 화장은 결합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화장을 텔레포트시키는 게 가능할지도. 그리고 이런 특성으로 인해 의외로 접착제같은 것을 제거하는데에도 알맞을 수 있습니다. 바닥에 껌붙었을 때에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에요!

"저는.. 이것을 쓰지 않아요. 꽤 스테디셀러이기에 처음 뿌리는 타입의 사람에게 무난하다. 라서요."
"저는.. 세르주루텐 라 휘드 베흘랑... 이 지정되었다고 알고 있었어요. 결국 제 것은 아니었다고 납득했지만요.."
-저는 미우미우 로블루...가 지정되어 있죠~
어려운 향수이름이다... 케이스는 희미하게 웃고만 있습니다... 그러다가 서연의 말에 웃음마저도 멈춥니다. 얼어붙은 듯한 표정의 케이스네요. 다행이라면, 살의같은 것은 없다는 거네요. 그런 의도라는 것을 알았기에.

-어째서요?
그녀, 케이스가 서연을 고개를 돌려 똑바로 쳐다보면서 물음을 들려줍니다. 거의 하늘색에 가까운 안광이 없는 서늘한 푸른 눈이 서연을 직시합니다. 답례라는 말을 들었을 때 반응한 걸로 보아서는 답례를 어째서 하려 하냐는 것처럼 들릴 수 밖에 없지요. 무례하리만치 직설적이고 냉랭한 말이었음에도 수경은 어째서요? 라는 말을 듣지 못한 것처럼 난처한 얼굴로

"저는.. 답례는 괜찮은걸요. 그저. 고맙다.. 정도만 해주시면 괜찮아요."
라고 말을 애써 미소지으며 하려 하는 수경입니다. 무언가 말을 걸었다는 것을 아는 듯. 모르는 듯 모호한 표정을 짓습니다.

-대답해 주셨으면 해요. 티는 답례를 바라지 않을 거에요. 그런 것을 아신다고 해도 계속해서 답례하려 하실 건가요?
-그것이 그들이 말하는 티에게 부정적이면서도 동력으로써의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하더라도요?
눈을 내리깔고 어딘지 처연해보이는 얼굴로 수경과 서연을 바라보는 소녀는 물음을 전하고 대답을 부탁하려 합니다. 수경은 이 말들을 듣지 못하는 것처럼 향수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616 혜우 - 태오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6:54:33

나의 울음이 설움 섞인 나의 아픔을 호소하는 것이었다면
태오의 울음은 한이 담긴 절규처럼 들렸다.
소중하디 소중한 나의 남매는
입을 통해서가 아닌, 온 몸으로 표하고 있었다.

그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주길 원했을 뿐이라며.
그저, 이리 터놓을 수 있기를 바랐을 뿐이라며.

열아홉이 아닌 아홉살 그적부터 쌓은 듯한 눈물을
수문 터진 댐마냥 펑펑 내쏟는 모습이
안쓰럽고, 안타까우며, 동시에
애달프고, 진귀했다.

친애하고 애정하기에 더욱
태오를 단지 한 사람으로서 생각하고, 달래었다.

한참을 이어지던 울음소리 겨우 잦아들어가자
지친 몸 내게 기대라며 조심히 더 당겨 안았다.
겨우 겨우 추스리는 숨소리를 귓가에서 듣다가
잔뜩 물 먹은 솜마냥 무겁고 힘든 목소리가 들려 귀를 쫑긋 기울였다.

지쳐 떨리면서도 천천히 자아내는 화답에
뭐라 표현할 방법 없는 기쁨이
솟구치는 포말 되어 내 안을 가득 채웠다.
수없이 많은 공기방울이 몽글거리며 나를 간질여 지나가나 싶더니
짧게 이어진 고마워, 그 한 마디에
순식간에 파도 되어 나를 휘감더니
그대로 연녹빛 바다로 내던졌다.

따뜻한 지중해의 바다에 잠긴다면 이런 기분일까 싶은
그런 벅찬 기분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채운 듯, 아니,
채워짐 그 자체였다.

"으응, 나두, 오빠 진짜 너무 좋아."

마음 같아선 길바닥이고 나발이고 신경 안 쓰고
볼 부비며 온갖 애교를 부리고 싶었지만
가장 중요한, 애교 대상자인 태오의 상태를 신경 써서 참기로 했다.

이제 언제든 볼 수 있을 테니까,
애교는 나중이어도 괜찮을거야.

조금은 안심된 생각을 하며, 한 손으로 야상 안주머니를 뒤적거렸다.
잠시 바스락거리다가 손끝에 걸려 나온 건
연한 오렌지향이 나는, 부드러운 면 재질의 손수건이었다.
그걸 조심조심 접어 들고서 태오 얼굴에 대주려 했다.

"오빠아, 얼굴 닦자. 고개 들기 싫으면 그대로 있어. 응. 세상에, 땀 난 거 봐. 우리 오빠 이렇게 울 줄도 아는 사람이었네."

조곤조곤 말하며 태오의 젖은 얼굴을 닦아주려고도 했다.
나도 썩 좋은 몰골은 아니었지만, 태오보다는 나았으니까
나보다 태오 먼저, 내 얼굴 닦는 것보다 더 신경 써서 정리해주려 하며
젖은 앞머리를 톡톡 털어주거나
뺨에 붙은 머리카락을 떼어 귀 뒤로 넘겨주기도 하려 했다.
그러면서 태오가 숨도 몸도 어느 정도 추슬렀다 싶을 쯤, 나직히 말했다.

"이제 괜찮아? 하고 싶은 말은 다 한 거야?"

혹시나 더 담아 둔 얘기가 있을까 봐
한 손으로 등을 살살 쓸어주며 안색을 살피려 했을 터였다.
얘기도 얘기지만, 태오의 상태가 최우선이었으니까.

617 태오주 (g3ZVPMCQL6)

2024-05-10 (불탄다..!) 08:47:49

덜쓰레기요일(금요일)

월루시간에 보아요옹
늦잠잤더니 죽을맛이야 아주 고작 5분만 더 잤는데...

618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9:08:23

뱜미를 기습복복
달다구리 챙겨놓고 하나씩 집어묵자
칼퇴 기원

619 태오주 (76GB4smX/M)

2024-05-10 (불탄다..!) 09:28:43

아니 혜우우 오늘 왤케 늦게 자 어여 자 (맞복복)
달다구리... 히히 빠나나랑 야채칩 챙겨왔지
칼퇴하고
싶어요

여담인데 말랑핑크수줍뱜미 나올 생각에 가슴이 좀 뜀
이제 막 울고난 뒤라 엉망인 음침남이 찌질하게 뭔가 말하려다 입 다무는 거... 근데 그게 '형님이랑, 한결 선생님한테는, 오늘 일... 비밀, 로 해줄 거지...' 인거...😏😏😏😏😏😏

다들 오늘 하루도 힘내는거야~

620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9:48:45

(집이 1층인데 실시간으로 지하주차장 공사를 하는 건에 대하여)
(퀭)(골골골골)


말랑핑크수줍녹녹애기뱜미!(뭔?가 추가됨)
히 히 제대로 말 안 하면 비밀 안해줘야징
비밀로 해주는 것도 맨입으로는 안해줘야지 히힠

621 혜성주 (MUK96ggDhs)

2024-05-10 (불탄다..!) 10:01:14

(스르륵)

622 동월주 (20fVG8X/Gk)

2024-05-10 (불탄다..!) 10:46:33

(소로록)

623 서연 - 수경 (KIxunrRgcM)

2024-05-10 (불탄다..!) 11:29:46

situplay>1597046866>615

" 와! 진짜? 편하겠다아~ "

화장을 텔레포트로 지운다라, 무지무지 끝장나게 얇은 마스크팩을 딱 그것만 벗겨내는 셈일까? 그렇게나 섬세한 작업까지 가능하면 여러모로 편하겠는데?

" 옷 갈아입고 화장하는 것도 텔레포트로 해? "

아닌가? 시시콜콜한 일에까지 연산 일일이 하느니 몸 움직이는 편이 차라리 낫나? 상상하다 멈칫했다. 혜우 납치 사건 때 새봄이가 흰머리 수박의 옷을 솜사탕으로 만든 거랑 비슷하게(???) 수경이도 마음만 먹으면 다른 사람의 옷을 텔레포트시켜서 무력화시킬 수 있겠네??(당시에도 사회생활에 대한 의지와 이성이 있는 상대에게나 유효한 방법임이 드러났다만;;;) 거기 생각이 미치자 공연히 제 교복을 꽉 붙들게 되는 서연이었다.

서연이 엉뚱한 생각에 빠진 사이 수경은 향수에 대해 대답해 주었다. 향수는 정말 잘 아는구나. 끄덕이며 듣던 중 쎄해졌다. '지정'되었다? 그러고 보니 수경인

"그런 게 허락..되나요..?"

고작 싫은 음식을 안 먹는 걸로도 그런 반응이었다. 그렇다면 향수가 지정되었다는 건, 세 뭐시기라는 이름 복잡한 향수를 쓰는 게 강제됐다는 의민가? 케이스도 마찬가지고?;;;; 미친, 그 암부 수박은 대체 뭘 하려는 거야??

몸서리를 치는데 케이스가 확 싸늘해진 얼굴로 서연을 노려보았다.

" 에??? "

어째서냐니? 초면에 신세 졌으니 당연히...! 아차!! 그게 아니라 강제로 뿌려야 했던 향수는 답례로 불쾌하단 의민가??;;;;;;

" 어... 그... 미안해요. 내가 싫은 기억을 상기시킨 거 같네요. 초면부터 실례했어요. 꼭 향수를 주려던 건 아니었고요. 저 도와준다고 시간들 내 줬으니 보답하고 싶었던 건데, 불쾌하게 해서 미안해요. "

근데 어색한 건 수경이의 반응이다. 저렇게 대놓고 물은 말을 못 듣기라도 한 것처럼, 여느 때와 비슷하게 좀은 망설이고 주저하는 듯한 태도로 제 의사만 드러냈다. 심지어 케이스가 다음 질문을 던지는 동안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향수를 구경한다. 뭔데? 이 상황?? 케이스가 수경이의 단짝인지 수경이의 감각을 임의로 차단할 수 있는 감시자인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아니, 둘 다여도 이상할 거 없긴 하다.

역시 이런 식으로 무방비하게 만나는 건 안일했나. 후회와 낭패감 속에 서연은 제 가방을 내려놓고는 지퍼를 슬쩍 열었다. 속에서 토실이가 자길 부르냐는 듯 꼼지락거리는 게 느껴졌다. 그런 토실이를 달래듯, 아니, 긴장한 스스로를 달래듯 서연은 토실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더라도 토실이까지 끌려가진 않게 해야지. 서둘러 오느라 토실이를 미처 못 꺼냈던 건데 그게 차라리 다행이었네. 가방을 가리듯 일어서며 케이스를 바라보는 서연이었다.

" 다만 케이스씨에게 제가 실례한 것과는 별개로 수경이의 입장은 케이스씨가 아니라 수경이와 직접 대화하면서 알아가고 싶어요. 케이스씨 말대로 수경이가 답례를 바라지 않을 사람인 건 알지만, 저도 저대로 수경이한테 할 얘기가 있으니까요. "

" 케이스씨가 수경이와 저의 대화를 듣는 거야 수경이가 거부하지 않는다면 상관없어요. 하지만 수경이가 지금처럼 얘기를 못 듣는 상태라면, 수경이와 저 사이의 일을 케이스씨한테 말하진 못하겠어요. 그러니 제 대답을 듣길 바란다면 수경이부터 대화가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주세요. "

말하면서 스스로에게 놀라고 있다. 나 완전 막 나간다. 무슨 짓을 당할 줄 알고;;;; 케이스를 똑바로 보려고 애썼지만 간 떨린다. 다리가 후들거리는 거 같아 치마를 움키는 척 허벅다리를 꼬집었다.

" 그리고 '그들'이 누구를 가리키는지, 수경이한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란 건 뭐고 동력으로써의 긍정적 영향이란 게 뭔지를 정확히 설명해 주시면 수경이랑 대화할 때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지금의 저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정보들이라서요. 가능한가요? "


/선택지를 잘 고른 건지 잘 고를 선택지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던져 봅니다아아아;;;;;;;;;;

624 서연 - 훈련 (KIxunrRgcM)

2024-05-10 (불탄다..!) 11:30:25

>>0

◇월 ◇일

오늘 커리큘럼엔 좀 엉뚱한 분이 찾아왔다. CCTV 제조사의 연구개발팀장이라나? 사이코메트리를 접목해서 사각지대 없이 상시 발동하는 CCTV의 개발이 목적이란다. 사이코메트리가 접촉 없이도 작동하는 동시에 꺼지지도 않는 상태를 지향하는 셈인가? 태오 선배가 늘상 목소리에서 마음의 소리를 듣듯이?? 그럼 잘못 찾아오신 거 같은데. 접촉 없이도 사이코메트리가 발동되려면 못해도 5레벨은 되어야지 않을까?;;;; 아니나 다를까 연구원도 우려를 드러내던데 제조사 팀장은 사이코메트리스트들의 데이터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걸로 충분하니 협조 부탁한단다. 그래서 오늘은 뇌파 측정용 장치를 잔뜩 연결한 채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했다 중단하기를 반복했다. 제조사 팀장이나 연구원한테 써 보기도 하고, 커리큘럼실에 있는 사물이나 벽, 바닥에 써 보기도 했다. 외부 기관과 무관하게 하는 훈련과 큰 차이 없긴 한데, 저쪽이 연산할 때와 평상시의 뇌파 차이부터 사이코메트리의 대상이 사람일 때와 사물일 때의 뇌파 차이까지 골고루 필요하댔으니 하라는 대로 해야지.

오늘의 일기 끗!!

625 철현주 (Q.sUXY.gCQ)

2024-05-10 (불탄다..!) 11:56:17

서연이 강단있다!!
외유내강 스타일인것 같아요
그리고 케이스는 왜 저러지?!

626 철현주 (Q.sUXY.gCQ)

2024-05-10 (불탄다..!) 12:04:35

[[케이스를 똑바로 보려고 애썼지만 간 떨린다. 다리가 후들거리는 거 같아 치마를 움키는 척 허벅다리를 꼬집었다.]]
이 부분이 진짜 좋아요!!
친구를 위해 두려움을 이겨내는 게 최고에요!!
진정한 용기!!

627 로운주 (ckSXrS5O2M)

2024-05-10 (불탄다..!) 12:32:38

용기란 두려움을 아는 것... 이라고 체페리 남작은 말했지요!!

628 영희주 (VAqdtK7Wj6)

2024-05-10 (불탄다..!) 12:35:24

다들 안녕하세요~(너덜..너덜...)

흑흑 바쁘다 바빠...

629 영희주 (VAqdtK7Wj6)

2024-05-10 (불탄다..!) 12:54:34

그래도 이제 집에 가능 중이나! 내일 여기는 불금!(아싸)

기부니가 좋아서 영희에 대한 아무 질문이나 받습니다

630 영희주 (VAqdtK7Wj6)

2024-05-10 (불탄다..!) 13:02:53

아 그리고 우리의 풋풋 귀요미 서연-철현 커플에게 알립니다.

코스 요리가 다 정해져 있습니다. 총 6 코스 입니다.

영희네 저택은 이제 오픈(?)

631 여로주:3 (VxBAREdXfo)

2024-05-10 (불탄다..!) 13:09:13

잠깐 갱신만 하고 자고 올게<:3 너무 졸려...

632 수경 - 서연 (2ydb9ImvQA)

2024-05-10 (불탄다..!) 13:35:06

situplay>1597046866>623

"화장 하는 건 그냥 하는 편이에요. 마스크팩 같은 종류는 텔레포트로 딱 얹을 순 있지만요..."
마스크팩에 직접 손을 안대고(*겉포장지엔 대야하지만) 얹고 버릴 수 있다..만 해도 편할 것 같은데. 수경은 별 거 아니라는 것처럼 말을 이어갑니다.

"옷은... 좀 복잡한 경우는 텔레포트를 시키기도 하고요.."
하긴 수경의 옷차림은 홀스터같은 것들로 좀 복잡한 타입인 만큼.. 텔레포트 하는 게 더 편해보이는 복장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경은 미안해요 라는 말을 듣지 못한 듯.. 향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향수를 바라보는 그 눈은 오묘합니다. 시향해보지는 않고. 그저 몇 가지 둘러보는군요...

-...글쎄요. 저는 티가 저희의 대화를 듣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는답니다..
-사실 여기에서 말을 하기엔... 무겁긴 하잖아요? 물론 그것을 노리시는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요...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케이스지만. 그 돌려말하는 것 때문에,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는 건 실패할지도 모릅니다.

-들리는 것과.. 실제 말하는 간극은 큰 편이니까요.
케이스가 마치 동물이 꼬리를 치듯이 눈웃음을 칩니다. 여우같기도 하고 고양이같기도 한 꼬리침.

-상정은... 잃어버린 자이자 홀로 선 자, 그리고 흐릿한 형체께서는 꽃을 예쁘게 길러내고.. 그 정수를 원할 테니까요.
-그것은 기억, 감정, 과거... 그 모든 것을 끄집어내 갈갈이 파탄내고 기반삼기 위해서..였을까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들었답니다.. 그리고 위업이자 영원이자 지배자는 홀로 남아 계약을 청산하고 그 머나먼 이상향을 바라보기만 해야겠죠...
생각보다 순순히 말을 들려주는군요.
그러나 만일 당신이 이 당시를 사이코메트리 한다면, 케이스의 말은 한 번 더 묻지 않는 이상 들리지 않을 겁니다.

-저니까 다행이죠~
"케이스...?"
다행이죠~ 라는 말은 들린 듯. 어째서 다행이냐는 것처럼 고개를 갸웃하며 케이스를 쳐다보는 수경입니다. 케이스는 씨익 웃으면서 향수 말고 다른것도 봐요~ 라고 말하면서 헤어 제품 쪽을 가리킵니다.

//케이스의 말빙빙돌리기파티가 시작되고마는데.(서연주에게 도게자)

633 수경주 (2ydb9ImvQA)

2024-05-10 (불탄다..!) 13:53:14

답레만 올리고.. 좀만 더 자야...

634 태오주 (76GB4smX/M)

2024-05-10 (불탄다..!) 14:09:19

월루

오늘 메이드의 날이래
메이드복 모카고 내놔

635 수경주 (2ydb9ImvQA)

2024-05-10 (불탄다..!) 14:24:55

https://ibb.co/album/0DnKq9

우려먹어요(?)

636 철현주 (Q.sUXY.gCQ)

2024-05-10 (불탄다..!) 14:37:05

situplay>1597046866>635
아아아아아아아아
끝내준다!!!!!!!

637 태오 - 혜우 (76GB4smX/M)

2024-05-10 (불탄다..!) 14:48:45

그동안 직접 표현할 수 없던 나날을 되새기고 셈하자면 턱없이도 부족한 문장이지만, 외려 그만큼의 나날 동안 품어왔으나 뱉지 못한 문장이었기에 그 깊이만큼은 달랐다. 당신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긴다, 귀애한다, 떠나지 않고 싶다. 목에 유리가 박힌 듯 뱉지 못하던 여러 문장을 뱉어내니 속에 응어리진 감정들이 풀리는 듯했다.

무겁게 몸을 얽매던 쇠사슬이 모조리 깨져 바닥에 떨어진 듯한 착각이 들었다. 한 번 깨버렸기에 앞으로도 몇 번이고 깰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제 그럴 수 있는 힘이 있거니와 두려워하지 않기로 했으니. 태오는 고개를 푹 숙인 채, 어느 정도 갈무리된 감정을 다시금 토해내는 일 없이 삼켜낼 수 있었다.

"……."

희미한 오렌지 향, 얼굴에 닿는 부드러운 재질의 면과 그 너머로 전해지는 손가락의 온기. 태오는 고개를 푹 숙인 채 고개를 끄덕였다. 머리카락은 눈물에 젖어 얼굴에 몇 가닥 달라붙고, 떼어내면 축축한 뺨에 눈물 지나간 자국이 선명했다. 보드라운 천이 그 흔적을 스치고 지나가 지울 적이면, 태오는 완벽하게 삼켜냈다고 자신 있게 생각하던 감정이 다시금 울컥 치솟으려는 것을 참아내기 위해 무진 애쓸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조금 더 시간이 지났을 때, 시큰거리던 코와 눈, 그리고 떨리던 몸이 진정되고 더는 어떤 생각을 해도 차분함을 유지할 수 있었다. 태오는 입을 다물고 있다 슬쩍 눈만 들어 당신을 쳐다보았다.

"……."

그리고 무언가 얘기할까 말까 고민하듯 시선을 피하더니, 바닥을 말가니 쳐다보다 머뭇거리며 고개를 들었다. 재회한 이후 당신이 봐온 태오는 타고 남은 잿더미와도 같았다. 삭막했고, 뭉근했으며, 미적지근하고 감정이 흐렸다. 초연함을 넘어 어딘가 하나 부족한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기운 하나 없었고, 동시에 쫓기는 듯 위태롭고 불안정했다. 어딘가로 도망쳐 사라져버릴 것처럼.

"오늘, 일……"

그렇지만 지금 당신이 마주하는 태오는 불안정한 모습을 품고 있지만 도망치지 않을 것 같았다. 단지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품게 된 외견의 분위기가 위태롭고 불안정하니, 타인의 손에 붙들리면 제법 어울리겠구나 싶을 뿐 이렇다 할 부정적인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창백한 피부에 화장처럼 발갛게 물든 눈시울과 그 주변, 젖은 앞머리, 여덟 팔 자를 그리는 눈썹과 아직 마르지 못해 축축한 속눈썹과 다문 입술. 머뭇거리던 태오는 꾹 다물던 입술을 조심히 뗐다.

"비밀로, 해줄 수 있을까. 그러니까, 그게……."

미묘하게 주변을 감싸는 듯하던 독기가 빠지고, 유순하게 당신에게 부탁하던 태오는 결국 시선을 먼저 피했다. 울었던 것에 대한 부끄러움이 밀려왔는지, 아니면 고해성사 이후 진이 쭉 빠진 건지. 입술을 우물거리다가도 날카로운 인상과 다르게 퍽 부드러운 모습이었다.

"……다른 사람들도, 사람이지만, 그게…… 형님이랑, 한결 선생님도… 오늘 일은 몰랐으면 해서."

638 태오주 (76GB4smX/M)

2024-05-10 (불탄다..!) 14:49:43

>>635 보고 또 보고
하지만 늘 새롭고 짜릿하고 아름다워
절경이야
장관이고
문화유산이야...😊

639 서연주 (vk2RPFKAiE)

2024-05-10 (불탄다..!) 14:59:47

>>625-626 철현주
에? 에에?? 에에에에에??? 서연이가 오바해서 긴장하고 쫄아 버린 걸로 보이지나 않을까를 우려했는데 정반대로 해석을 해주시니 다행이면서도 묘하네요오오오오@ㅁ@;;;;;;;; (흐느적흐느적) 근데 이따 답레로 잇긴 하겠지만 친구를 위해서라기엔 서연이의 동기가 별로 이타적이지 않아서 찔려요👀👀👀
아 그리고 로그라고 하나요? 뇌절로나마 이어봤어요오오오 (털푸덕) situplay>1597046866>598

>>627 로운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체페리 남작이 누군지 몰라서 검색했는데 만화 캐인가 보네요 암튼 두려움을 아는 게 용기라는 말은 용기가 무엇인지를 임팩트 있게 요약한 거 같아요><

>>629 >>630 영희주
오늘의 현생도 치우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질문은...영희가 3렙 됐는데 빛이 차단된 공간에서도 광선검을 만들 수 있도록 평소에 채비를 해 둘까요? 아니면 그런 공간에선 육탄전으로 전환할까요?
으와와와??!!@ㅁ@ 진짜로 코스메뉴 구상을 하신 건가요??? 세상에나 감사해요!!!! 그 정도로 공들여주셨으니 정말로 집들이(???) 에피가 한번은 있어야겠는데요👀👀👀

>>631 여로주:3
안녕하세요!! 푹 쉬시고 컨디션 회복하셔야 해요오오오오~~~

>>632 수경주
......으아 으아아 으아아;;;; 죄송해요 3번 읽고도 제 독해력의 한계를 절감하고 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털푸덕)(백기흔들) 저녁에 다시 차근차근 읽고 이어볼게요......(쥐구멍)

640 로운주 (kpdOAGo9xA)

2024-05-10 (불탄다..!) 15:06:20

안녕하세요~~~~ 저의 스킬인 '만화대사 슬쩍 명언인척 내뱉기'가 간파당할줄은...!!

641 수경주 (2ydb9ImvQA)

2024-05-10 (불탄다..!) 15:14:10

케이스: (생각보다 직설적으로 나왔네요)
수경주: 그게 직설적이면 본격 빙빙은 대체.
케이스: 그야 -글쎄요. 저는 티가 저희의 대화를 듣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는답니다-를
케이스: 저희의 기밀적 주고받음을....(혼티드와 공유하게 되면 일어날 일들을 알진 못하시겠죠..) 그러나 저는 그것을 이해시키고 싶지 아니하기에.. 저는 그저 아낄 뿐이랍니다.
정도가 되겠죠.
수경주: 중간은왜또생략이야

642 수경주 (2ydb9ImvQA)

2024-05-10 (불탄다..!) 15:15:01

겉보기의 말로만 이어도 상관없어요. 대화만 어찌저찌 이어지기만 하면(?)

좀 더 자기엔 시간이 모자란데 몸에 힘이 없다...

643 영희주 (VAqdtK7Wj6)

2024-05-10 (불탄다..!) 15:19:46

>>639 당연히 준비 합니다! 광원이 중요하다는건 레벨 1 때부터 알거든요.
어딜 가나 손전등이나 전기 렌턴 같은 것들은 필수용품 입니다!

사실 원래 요리하는 것 까지 전부 묘사할 게획 이였는데 필력과 시간이 없어서
일단 부분적으로만 묘하는 것으로!

644 철현 - 서연 (Q.sUXY.gCQ)

2024-05-10 (불탄다..!) 15:26:44

situplay>1597046866>598

서연이의 반응을 보니 역시 부끄러워하는 것 같았다.
예전에는 괜히 했나 후회했겠지만 이젠 이런 반응 하나하나가 사랑스럽다.

쿠키슈가 서연의 입에 들어간다.
서연은 우물거리면서 쿠키슈를 먹는다.

귀엽다
귀엽다라는 말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그리고 들려오는 한 마디.

[아 해보세요.]

아 해보라고?
아?
아아
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 해보라니 아를 해보라니 진짜 하는거야? 해도 되는거야? 괜찮겠지? 사귀는 사이인 데? 그래도 괜찮은거야? 나 한다? 정말 해버릴꺼야? 진짜 한다!!!!!!!!

"아...!!"

눈을 질끈 감고 입을 벌린다.
그리고 입 안에 들어오는 쿠키슈를 받아먹는다.

달다 달아 왜 이리 달지? 그때도 이렇게 달았나? 그때도 이렇게 행복했나?

입 안 가득 달콤한 슈크림과 단 음료를 중화시켜주는 커피
그리고 그것을 서연이가 먹여준다.

동생 자식이 본다면 꼴값떤다며 욕하겠지만 욕하라지
비커플의 질투따윈 아무래도 상관없어!!!!

"달아."

행복해..

"맛있어."

즐거워..

645 철현주 (Q.sUXY.gCQ)

2024-05-10 (불탄다..!) 15:28:02

>>643 리라에몽~!! 섬광탄을 만들어줘!!!!

646 리라주 (EChEnA8j7.)

2024-05-10 (불탄다..!) 15:31:44

리라: (섬광탄 쇽쇽)(뿅!)

647 영희주 (VAqdtK7Wj6)

2024-05-10 (불탄다..!) 15:34:14

즉 영희가 섬광탕을 받은 다음에 그대로 터트려서 눈뽕 맞은 적에게 레이저를 쏜다는
콤보 어택이다!!!!

648 철현주 (Q.sUXY.gCQ)

2024-05-10 (불탄다..!) 15:42:23

>>646 리라에몽 와줬구나!!!

649 태오주 (76GB4smX/M)

2024-05-10 (불탄다..!) 15:46:40

훈련쓰러 갑니다
.dice 1 100. = 66

650 영희주 (VAqdtK7Wj6)

2024-05-10 (불탄다..!) 15:48:14

>>649 (기습) .dice 1 100. = 93

651 영희주 (VAqdtK7Wj6)

2024-05-10 (불탄다..!) 15:48:55

으하하하 이겼다! 고로 태오주를 먹는다(?)(본격 식어참치 영희주)

652 태오주 (76GB4smX/M)

2024-05-10 (불탄다..!) 15:50:48

아아악

653 현태오 (76GB4smX/M)

2024-05-10 (불탄다..!) 17:16:22

>>0

안드로이드의 인격을 결정하는 칩의 조정은 홀로그램 파라미터를 통해 조절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입문할 수 있지만, 세부적인 것은 재능의 영역에 달렸다. 시중에 쉽게 보급되는 만큼 마음대로 커스텀 할 수 있지만, 동시에 실존 인물과 비슷하게 만드는 등 무분별하게 악용될 여지가 존재하여 걸어둔 제약 때문이다. 인첨공 내부에서는 인간과 안드로이드를 구분 짓기 위해 아무리 칩셋 조정을 잘 해도 불쾌한 골짜기를 일으키게끔 파라미터를 꼬아두었고, 이 꼬아둔 파라미터 값은 생산되는 칩마다 무작위로 변동되었다. 날고 기는 사람들이 최대한 웃는 표정을 만든다 해도, 칩이 이식된 안드로이드는 결국 인간 외적의 것이 인간을 흉내 내는 쎄함에서 불러일으키는 불쾌함을 여과 없이 내보였다.

난공불락의 성, 윤리가 전부 무뎌진 곳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을 불문율…… 안드로이드 수집가나 관련 기관 종사자들은 우스갯소리로, 안드로이드 인격 조정은 인첨공에서 만든 가장 단단한 방어막이라 표하곤 했다.

그러나 5년 전, 갑작스럽게 익명 사이트에 등장한 안드로이드 칩셋 아티스트 레이브는 그 불문율을 당당히 깨부수며 그 이름을 알렸다. 그것도 인첨공이 생긴 이후, 가장 처음으로 만들어진 1세대 모델을 사용해서. 사람들은 1세대 안드로이드가 실제 사람처럼 미소를 짓고, 우는 표정을 짓고, 화를 내듯 눈썹을 찡그리고, 처음 작품이 올라올 적, 사랑에 빠진 듯 절절한 표정을 짓는 10초 남짓의 동영상을 보며 조작이 아니냐며 의심했다.누구도 불가능의 영역을 침범할 수 없다며,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부정했다. 그렇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번째 영상이 업로드되고, 세 번째, 네 번째, 그리고 4학구 미술관에서 레이브와의 연락을 통해 다섯 번째 작품을 가져와 세상에 공개했을 때.

[레이브, <호기심>, 20xx, 2세대 안드로이드 W-2065 칩셋.
3x3x1(칩셋). 인첨첨단공업단지 미술관 소장.]

사람들은 제각기 레이브라는 이름을 뇌리에 각인시켰다. 세기의 천재, 얼굴 없는 예술가, 인첨공이 아니라면 나타나지 않았을 숨은 장인……. 윤리와 비윤리의 선에 걸치고, 기계의 육신을 빌려 관객에게 인간에 대해 질문하고 끝없는 깨달음을 추구하는 기계장치의 창조주. 과하다 싶을 정도의 찬사에, 레이브를 잘 알지 못하거나 이름만 들어본 사람들은 이따금 작품이 아닌 레이브라는 작가에 대해 궁금해하곤 했다. 작가는 과연 이 찬사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하지만 작가의 sns에는 작품의 사진, 공적인 소식이나 이따금 작품에 관련된 사적인 이야기, 아주 가끔 극야의 서 작가와의 짧은 소통을 제하면 어떠한 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4학구 미술관에서 익명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레이브는 자신에 대한 어떤 질문도 답하지 않았다. 나이, 성별, 사상, 삶, 하물며 좋아하는 음식같은 간단한 호불호까지. 레이브는 모든 것이 베일에 싸인 존재였다. 단 하나, 안드로이드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제외하고.

[삶이자 숨.]

사람들은 그 이후로 레이브에 대해 파헤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판단했다. 아니, 오기로라도 끝까지 파헤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단서는 찾기 어려웠다. 자신이 레이브라 주장하는 사람들은 널렸지만, 진짜 레이브가 누구인지도 알 수 없었다.

"야, 그 소식 들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작은 사건사고는 늘 생기는 법. 태오는 책상에서 부스스 고개를 들며 대충 시계의 분만 확인했다.

"무슨 소식이길래 5분밖에 못 잔 사람을 깨우는데……."
"뭔 개소리에요? 니 아침부터 대가리 처박고 자던데."
"아……."
"빡대가리냐?"
"아니야 너 이 새끼 오늘 말이 거칠다…? 그래서 뭔데요."
"너 뒤질래요? 아니야?"
"응 아니에요."
"아오! 아무튼, 2학년 3반에 윤성훈? 걔가 자기 레이브라고 하면서 조만간 안드로이드 작품 학교로 가져온다고 하던데요? 혜우가 걔 좋아하지 않아요? 레이브?"
"개쩌네. 좋아할 걸요……. 혜우네 집에 작품 태피스트리 있던데."
"잠깐, 너 지금 희야 빼놓고 혜우네 집에서 잤어요?"
"응."
"이 새끼 개*끼네 진짜. 야, 형제 우애 어디갔어?"
"지 불리할 때만 형제지."

태오는 고개를 다시 책상에 처박았다. 책상 위에 놓인 상어 인형은 뺨을 대자 푹신하게 눌렸다. 태오가 희야에게서 강탈한 것이었다. 이 새끼는 재밌는 소식을 물어다 줘도 악. 돌려줄 생각을 안 하네, 상놈 새끼. 희야의 툴툴대는 심중의 소리가 들리고, 태오는 눈을 게슴츠레 뜨며 중지 하나를 치켜 올렸다.

"……안 줘."
"아 혜성이가 희야 사준 거라고! 내놔!"
"누가 학교에 가지고 다니래요? 압수."
"아! 혜성이한테 이를 거야!"
"어림도 없지요……. 그래서, 레이브라는 건 믿나요?"
"솔직히 그걸 누가 믿어요?"
"그렇지요…… 내 재학하며 레이브만 벌써 10명 넘게 본 것 같은데."
"그런데 걔는 대학 진로도 안드로이드 공학쪽이래요. 내기 할래요?"
"나는 아니다에 걸도록 하지요."
"희야도 아니다에 걸 건데?"
"……그럼 왜 제안했나요?"
"그러게요? 너 엿먹이려고?"
"빡대가리는 너한테 할 말인 것 같군요."
"응! 그래도 희야는 귀여워!"
"……."
"뿌우 태오 오빠얌."
"아 x발 진짜……."

태오는 못볼 걸 봤다는 듯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서더니 악.을 꽉 쥐었고, 희야는 불길함을 직감하기가 무섭게 그 자리에서 후다닥 도망쳤다.

"악!!! 현태오가 뛴다!! 희야 살려!"
"너 이리 와, 이 새끼 내가 오빠 소리 들을 건 혜우밖에 없는데 오늘 뒤졌다 닌."
"희야 살려!!! 은우야!! 혜성아!! 고릴라야!!! 철현아!! 한양아아악!!!"

책상 아래 핸드폰 속, 진짜 레이브의 게시글에 누군가 답글을 달았는지 무음으로 알림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654 철현주 (Q.sUXY.gCQ)

2024-05-10 (불탄다..!) 17:20:37

다들 안녕!!!

655 태오주 (76GB4smX/M)

2024-05-10 (불탄다..!) 17:34:11

하로하로

656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18:06: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태오가 뛴다ㅋㅋㅋㅋㅋㅋㅋㅋ
복도에 복실이랑 부농비얌이 우다다 하는구나 아구 짜란다 짜란다

혜우가 느닷없이 3학년 교실 찾아가서 오빠아아8ㅁ8 했을때 반응이 궁금해져따

657 혜성주 (mOKIHBl/HQ)

2024-05-10 (불탄다..!) 18:10:45

갱신하러 왔다가 태오주 독백에서 이혜성 보여서 순간 움찔함.

658 혜성주 (mOKIHBl/HQ)

2024-05-10 (불탄다..!) 18:11:18

암튼 다들 하이
인사는 안해도 됨

659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18:14:01

어디선가 들려오는 애기무너의 외침
혜성주 하이 (냥고집)

660 혜성주 (mOKIHBl/HQ)

2024-05-10 (불탄다..!) 18:18:41

인사만 겨우하고 사라질지도 모르는 사람이거늘
하이

661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18:22:59

히히히 갱신하는자 인사를 받아야할지니
저녁 뭇남 늦지 않게 챙기무라

662 철현주 (Q.sUXY.gCQ)

2024-05-10 (불탄다..!) 18:25:56

https://testbom.com/pudding-personality-test%23google_vignette/result/be54dce9-d506-4b24-b4d5-99cf453e61cc

푸딩!!!!! 다들 이거 한번만해줘!!!

663 혜성주 (mOKIHBl/HQ)

2024-05-10 (불탄다..!) 18:27:24

저녁
그러게 먹어야하는데...
잡담도 얼마 못하고 가는 사람이니까 인사는 괜찮음.

664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18:27:50

푸딩ㅇㅇㅇㅇㅇㅇ
먹고싶다

665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18:30:40

다들 어서오세요.

666 철현주 (Q.sUXY.gCQ)

2024-05-10 (불탄다..!) 18:30:48

혜성주 안녕
혜우주 안녕

667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18:31:40

수경: (텔레포터+장신)버스를...왜...타지요...? 왜 하차벨이... 안...닿죠...?
수경주: (캐입하려고 죽어라노력하는데 와장창)

668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18:32:36

수경주 철현주도 하이
ㅋㅋㅋㅋㅋ 멀고먼 캐입의 길

669 철현주 (Q.sUXY.gCQ)

2024-05-10 (불탄다..!) 18:36:40

>>667 얍! 레벨 0빔!!

670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18:41:33

음.........세번 캐입할때마다 셋 다 다른 결과가 나오는게 역시 캐입은 어렵군...

671 혜성주 (mOKIHBl/HQ)

2024-05-10 (불탄다..!) 18:52:26

가끔 진단 캐입이 어렵긴 해

672 이름 없음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18:53:42

저런 선택지형에서... 둘 다 안하고 다른 걸 할것같다... 같은 종류일때... 그런 경향이 있을 것 같은...?

673 이경주 (FjVhjsAAMU)

2024-05-10 (불탄다..!) 19:00:51

(오)

674 혜성주 (mOKIHBl/HQ)

2024-05-10 (불탄다..!) 19:08:11

"만만해보여요?"
"유감이네."

https://www.neka.cc/composer/13574
일단 뒷북 네카 올리고...
저 진단은 나중에 하는 걸로.

675 혜성주 (mOKIHBl/HQ)

2024-05-10 (불탄다..!) 19:10:51

온 사람들 어서오고 밥들 먹어

집근처에 분식집이 생겼다. 학교앞 분식집 같은 느낌인데 거기서 저녁 겸 해서 먹을까 고민중(tmi)

676 이리라 (EChEnA8j7.)

2024-05-10 (불탄다..!) 19:15:01

>>0

"이리라. 그거 들었어?"
"뭐가?"
"3반에 윤성훈. 걔가 자기 레이브라고 했다던데? 조만간 안드로이드 작품 학교에 가져온대."
"응, 그렇구나."

사각사각. 연필심이 종이에 갈려나가는 소리가 마주 앉은 두 사람 사이를 채운다. 다양한 디자인의 팔찌 도안이 하나 둘 채워져가는 노트를 바라보던 상대의 시선은 이윽고 리라의 얼굴에 꽂힌다. 내리깔린 눈동자는 다가오는 시선과 맞닿지 않는다.

"너 별로 관심 없지?"
"관심이 없다기보다는, 뭐. 어차피 사칭일 테니까."
"아냐. 이번엔 여태껏 사칭하던 애들이랑 좀 달라. 진로도 안드로이드 공학 쪽이래."
"현우 넌 그걸 믿어?"
"반반?"

손가락이 종이 위를 스치는 동시에 2차원 스케치가 3차원 현실로 옮겨진다. 리라는 실체화 시킨 팔찌를 이리저리 돌려본다. 약간 사이버틱한 디자인의 팔찌 하나, 구슬 팔찌 하나, 큐빅이 둘러진 얇은 금속 팔찌 하나, 참이 줄줄이 달린 사슬 팔찌 하나...

"리라 넌 어떤데?"
"흠~ 글쎄. 여태껏 얼굴 없이 활동해온 작가가 갑작스럽게 재학 중인 모교에서 이런 식으로 자기 정체를 밝힌다는 건 좀 이상하게 여겨지네."
"뭐, 그것도 그렇지. 하지만 레이브가 언제까지 얼굴 없는 아티스트로 지낼 거라는 보장은 없잖아? 난 오히려 인터뷰 같은 걸로 밝히는 것보다 이쪽이 더 그럴듯해 보이는데. 갑자기 서프라이즈로 딱! 예술가 답잖아?"

팔찌의 구슬을 매만지던 리라의 눈동자가 그제서야 마주 앉은 사람에게 닿는다. 반반이라기엔 꽤나 믿는 것 같은데. 하지만 반대로 리라는 특별히 믿기지도 와닿지도 않았다.
익명을 고수하던 사람이 얼굴을 밝힌다면 그 순간부터 필연적으로 작품에는 온전히 그에 대한 평가뿐만이 아닌 제작한 사람에 대한 평가마저 얽히고 설키며 따라붙기 마련이다. 창작자로서 공인이 된다는 건 그런 거다. 결과물과 그걸 만든 사람이 서로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 그런 부분을 셀링 포인트로 삼아 작품과 하나 되길 지향하는 예술가가 있는 반면, 작품 자체의 메세지가 순수히 전달되기를 바라서 미디어 노출을 극히 꺼리는 예술가도 존재한다. 리라가 생각하기에 레이브는 후자였고.

"그래서 말인데, 학교 끝나고 미술관 같이 갈래?"
"왜?"
"왜긴? 걔 말이 진짠지 아닌지 확인하려면 원본을 보고 오는 게 가장 확실하잖아."
"음~ 그런가? 얘들아! 현우가 수업 끝나고 미술관 가자는데, 방과후에 시간 되는 사람!"
'헉 나!'
"어 야 잠ㄲ"
'나 나!'
"와! 갈 사람 많네! 앗. 근데 어쩌지, 난 선약이 있어서... 다녀온 다음에 어땠는지 알려줘!"
"아니 잠깐만"
"헉 이동수업!"
"야!"

노트와 교과서를 들고 반 밖으로 달려나오면 그제야 좀 마음이 안정되는 것 같다. 리라는 제 팔목에 주렁주렁 달린 하얀색 팔찌 시안들과, 그 사이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붉은색 실팔찌를 바라보다가 이동 수업 교실로 향했다.
웃기지도 않지. 뒷담화나 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고작 공연 한 번 했다고 입 싹 씻고 친한 척이라니.

677 리라주 (EChEnA8j7.)

2024-05-10 (불탄다..!) 19:16:42

@태오주

평화롭지 않은 모카고에 레이브 사칭의 등장이라
참을 수 없었습니다.........
(대충 훈련 소재 언급했다는 이야기)

다들 저녁머거
아오(녹다못해 물이 되어있음) 이 와중에 혜성이 네카가 아름다운

678 혜성주 (mOKIHBl/HQ)

2024-05-10 (불탄다..!) 19:28:48

나 네카에서 저렇게 야무지게 피어싱 양쪽 가능한 파츠 처음으로 봐써

(리라주 냅따 틀에 넣어 굳혀줌)

태오주 독백보고 현뱜미랑 안햐가 추격전한다고 일러오는 3학년 친구 떠올림 (이러기)

679 리라주 (EChEnA8j7.)

2024-05-10 (불탄다..!) 19:35:28

https://www.neka.cc/composer/13574

??의 눈물
😏

>>678 ㄹㅇㄹㅇ 이 네카 피어싱 맛집이야... 귀에 구멍 야무지게 뚫어준다
우엥(팝시클이 되다) 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그거 귀여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이가 그거 듣고 이마짚! 하거나 허허 하고 은은허탈하게 웃어주면 좋겠다

680 혜성주 (mOKIHBl/HQ)

2024-05-10 (불탄다..!) 19:41:26

누구 누구지 요즘 떡밥 못주워먹어서 흐름을 모르겠어...

귀에 구멍 야무지게<< 표현 무엇ㅋㅋㅋㅋㅋㅋㅋ
팝시클이 된 리라주를 이제 랑주에게 보내야지(??) 이혜성이라면 그걸 나한테 왜 말해?;하는 표정 짓다가 이마 팍 할 듯

681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19:43:22

혜성이 네카는 가면 벗은 비사문천 캡틴 같구
리라 네카는 현대판 기쁨의 눈물 리메이크 같다

682 혜성주 (orCnkSHMp.)

2024-05-10 (불탄다..!) 19:44:31

이제 이혜성 저지먼트 폼이랑 비사문천 폼이랑 비슷한 인상 아닐까(?)

683 리라주 (EChEnA8j7.)

2024-05-10 (불탄다..!) 19:45:43

>>680 앟 네카는 리라야!!!! ??은 아무거나 주워넣을 수 있는 수식어 입니다😏

슬픔의 눈물
분노의 눈물
고통의 눈물
애정의 눈물

같은...🤔

히히 녹지 않게 잘 포장해서 보내주세요 아 시원타(시원~)
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 왜 나한테 말해<<ㅋㅋㅋㅋㅋㅋㅋ 이거너무웃김 아무래도 희야랑도 친구고 먐미랑도 친?구(비즈니스파트너)이다보니...
밈미 머리탁치는거 너무좋아 머리아파하는 장녀 vibe

684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19:47:06


이게 천혜우라고?
믿을수업서

685 리라주 (EChEnA8j7.)

2024-05-10 (불탄다..!) 19:47:15

혜우우 안뇽!
>>기쁨의 눈물<< ㅋㅋㅋㅋㅋㅋ리히텐슈타인 그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침 두글자네요 기쁨의 눈물도 추가😌

686 이름 없음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19:47:57

(갱신버튼 꾹)
(착석)

687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19:48:28

웅냥 (대충 살아있단 뜻)
기쁨 아니면 환희인데 이제 2p적인(?)

688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19:49:09

>>686 나메없는 캡틴은 먹잇감이다아악 (깨뭄)

689 리라주 (EChEnA8j7.)

2024-05-10 (불탄다..!) 19:50:05

>>684 🤔
이런말하긴 뭐하지만 나에겐 다소 혜우 2P로 보인다(혜우우:??)

>>686 캡 틴 안 농! (쾁)

>>687 😏 마히다
2p적인 기쁨 환희라
이건암부의맛이군요(아님)

690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19:53:03

>>689 호옹 2P적이라
그렇게 생각하고 읽어보면 흐음 그렇게도 보이구 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리라주야 척하면 착이지 (따봉!)

691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19:53:14

젠장! 어떻게 알았지!! 다들 안녕하세요!!

692 혜성주 (orCnkSHMp.)

2024-05-10 (불탄다..!) 19:53:48

>>683 (깨달은 밈미)
알겠습니다 아이스팩 넣어서 퀵으로 잘 배달해드리겠으며(이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혜성 찐하게 반쯤 현타온 표정으로 내가 언제부터 쟤들이랑 친해진걸까..하고 생각할 것 같지.
이혜성과 장녀밈은 떨어질 수 없는 한몸인가보이

캡틴 어서오고.

693 혜성주 (orCnkSHMp.)

2024-05-10 (불탄다..!) 19:54:44

(슬그머니 관전각 잡으러 감)

694 여로주:3 (VxBAREdXfo)

2024-05-10 (불탄다..!) 19:57:22

여로땅 이거래;3

갱신할게!

695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19:58:07

>>693 (슬그머니 등에 붙어서 따라감)

ㅋㅋㅋ 캡틴 어서오구
여로주도 어서와
몸은 좀 괜찮니

696 태오주 (YLrtM.RVtM)

2024-05-10 (불탄다..!) 19:58:55

친구가 저녁 사준댕
신남신남

697 여로주:3 (VxBAREdXfo)

2024-05-10 (불탄다..!) 19:59:29

태오주 축하해!

>>695 계속 잤더니 조금 살 거 같아:3!

698 리라주 (EChEnA8j7.)

2024-05-10 (불탄다..!) 19:59:32

리라는 황치즈 푸딩
고양이도 그렇고 어째 치즈랑 많이 엮이네🤔

>>690 사실 저 네카 유혈 버전도 있었는데 말이지요
양심상뺐지요(?)
😌 히히... 혜우가 초코푸딩 먹는거 보고싶다

>>691 나에겐 있다 캡틴감지 레이더
캡안뇽~ 저녁맛나게먹엇니~~

>>692 (귀여워서 복복을헤.)
헤헤쪼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혜성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부터 친해졌나 생각하는거 넘웃김... 하지만그렇게됏따... 우리의 맏내...😏

699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19:59:38

(삼겹살 먹고 옴)

좀 쉬고 올만에 코노나 갔다와야지

700 리라주 (EChEnA8j7.)

2024-05-10 (불탄다..!) 20:01:38

여로롱 먐미 하냐냥 안농~~
맛난거먹엇구나 하냐냥 태오주는 맛난거 먹고오구!!
😏😏

맞아 나... 가짜레이브 소재 훈련에서 언급했어용 소재원작자에게 알림을 하다...

701 혜성주 (orCnkSHMp.)

2024-05-10 (불탄다..!) 20:03:55

온 사람들 다들 어서오고.
태오주는 맛난거 얻어?먹고(?)

>>695 아악 내등! 등! (고통스러움)

>>698 (복슬해지지 않는 밈미)
그거 같지. 자신들은 서로 안친하다고 이야기하는데 주변에서 보고 있으면 쟤네들만큼 잘 어울려다니거나 대화 자주하는 애들 없는 그런
가끔 애들이 너 쟤랑 친하잖아 한번 물어봐; 하면 ? 누가 친하다 그래? 하는 그런
벗어날 수 없는 맏내의 이미지. 오히려 좋아. 항상 짜릿해

702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0:12:08

어서 오세요! 여로주!! 한양주!! 저녁은 아주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703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20:12:56

https://picrew.me/share?cd=37DZZ1oGx6

초코 푸?딩 먹는 혜우우

704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20:14:22

>>697 괜찮다니 다행이네 (복복복)

>>698 리라주도? 나도 ㅋㅋㅋㅋ
유 혈 조 아

태오주 맛난거 얻어묵고왕
하냥주도 코노? 나도오오오 (질질)

705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0:15:06

픽크루도 다른 진단도 모두 념념할래요!! 내놔! (어?)

706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20:19:33

>>705 캡틴도 내나! (2차 깨뭄)

707 리라주 (EChEnA8j7.)

2024-05-10 (불탄다..!) 20:23:11

>>701 왜째서 복ㄱ실해지지 않는것(샴푸로 뽝뽝)(드라이어 윙윙)
ㅋㅋㅋㅋㅋㅋ맞아ㅋㅋㅋㅋㅋㅋㅋㅋ 남들이 보기엔 세상 친한데 본인들은 ? 우리가? 하는... 귀엽군요😏

>>703 바로이거지예
쏘큐트☺️☺️ 발렌타인데이에 혜우우를 모델 세워야만

>>704 ㅋㅋㅋㅋㅋㅋ이런데서 마음이 맞다니
역시 우린 영혼의 쌍둥이야😏😏😏👍👍

708 리라주 (EChEnA8j7.)

2024-05-10 (불탄다..!) 20:26:21

담판제목이무서워요
박사님................. 진짜 끝내주게 아부떨어서 기분이다! 제로시리즈 후퇴! 를 이끌어내야 하는가
🫠 (안해줄듯)

아맞다캡틴! 그 저번에 나왔던 파란머리 빨간머리 능력 있잖아
초반에 언급됐다는 게 3챕 초반 이야기하는거야 아니면 전체 스토리 초반을 이야기한거야??

709 혜성주 (ZG0uxENQ3c)

2024-05-10 (불탄다..!) 20:27:10

>>707 꺄앙 (빨래질? 당함)(털이 폭발함)
안햐는 우리 안친한거야!? 할것 같지만 태오는 이혜성이랑 비슷하게 생각할 것 같아서 웃김.
서로 쳐다보면서 친하다고....? 하면서 미아핑 찍는 밈미먐미랑 잉잉거리는 안햐 떠올리니 웃김 2차
아무말

710 혜성주 (ZG0uxENQ3c)

2024-05-10 (불탄다..!) 20:27:41

캡틴이
다음판에 공포를 풀었다

711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20:27:57


>>707 모델?
호오
헤에
솔깃한걸?

ㅋㅋㅋ 소울 트윈즈 댄스! (움짤)

712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20:28:40

어둠이 아니라 빡침과의 대면 아닐?까
난 유혈상해보다 오덕박사의 주둥이가 무서움

713 여로주:3 (VxBAREdXfo)

2024-05-10 (불탄다..!) 20:29:12

혜우 귀여워!(야광봉)

714 리라주 (EChEnA8j7.)

2024-05-10 (불탄다..!) 20:29:30

>>709 크하하 계획대로(털 돌돌 말기)

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 희야는 우리가 같이 먹었던 떡볶이 n그릇이랑 초코프라페 n잔이랑 지난 n월 n주에 산 여쿨쥬시물틴트는 아무것도아니었어요?! 할거같은데 먐미는 ? 할거같지
귀여운 열아홉살들........
☺️

715 철현주 (Q.sUXY.gCQ)

2024-05-10 (불탄다..!) 20:31:20

다들 안녕!!
(일상 펫말 꽂아두기)

716 리라주 (EChEnA8j7.)

2024-05-10 (불탄다..!) 20:31:28

오덕박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오지덕씨 일케불릴때마다 너무웃겨
캡틴이 의도한 작명이 아니라서 더웃김 오덕할아부지.

>>711 뭐 솔깃
이리라. 내년 3학년.
혜우우를 교내 책자 모델에 추천하겟따. 와중에움짤이매우귀여운
저장💙

717 리라주 (EChEnA8j7.)

2024-05-10 (불탄다..!) 20:32:18

철현주 어서와!!
철현주 일상구한대!!(홍보)

718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0:33:03

>>706 으아아악! (깨물림)

>>708 어느 특정 챕터라기보다는 그냥 제가 중간에 한번 정도 언급한 느낌이라서... 아마 파악하긴 힘들 거라고 생각해요!

>>715 어서 오세요! 철현주!!

719 리라주 (EChEnA8j7.)

2024-05-10 (불탄다..!) 20:34:10

>>718 😇
췟!!!!!!!!!
질문찬스를 적극이용해야만...
드릉드릉

720 혜성주 (ZG0uxENQ3c)

2024-05-10 (불탄다..!) 20:34:54

>>714 크아악 털이 말리고 말아 이 사악한!(이러기)
환장하겠네 디테일 무슨 일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안햐같아서 빵터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들 셋은 붙혀놓으면 안햐만 텐션 하늘 끝까지 올라가 있을 것 같아서 귀여웡
3학년들이 이래도 되나

오덕할아부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은 미안합니다 내가 새벽에 일어나야하는 사람임....

721 철현주 (Q.sUXY.gCQ)

2024-05-10 (불탄다..!) 20:35:34

다들 안녕!!!!

722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0:37:23

그래도 오리덕보다는 낫지 않습니까. (어?)

723 혜성주 (ZG0uxENQ3c)

2024-05-10 (불탄다..!) 20:39:25

아 분하다 웃었다.....(웃음 허들이 낮아진 사람)

724 리라주 (EChEnA8j7.)

2024-05-10 (불탄다..!) 20:44:49

오리오리 박사
귀여운데?(?)

>>720 캬하하 잘 말렸으니 이제 리본 달아서 금주보여줘야지☺️ 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그거 완전 공감... 혜성이 태오 둘다 I 느낌인데 유일하게 희야만 E라서 더 티날거같아ㅋㅋㅋㅋㅋㅋ 귀여워☺️ 마치막내동생을데리고나온장남장녀들같은.

725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20:44:54

쉬는시간. 다들 안녕하세요.

726 리라주 (EChEnA8j7.)

2024-05-10 (불탄다..!) 20:45:35

수경주안농~~~

727 혜우 - 태오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20:46:20

감정을 표출한다는 것은
때때로 안 하느니만 못 할 때가 있었다.

순간의 충동에 휩쓸려 온 사방을 풍랑으로 뒤집어놓고
한차례 내쏟은 후, 모든게 엉망이 된 주변을 보며,
더한 후회와 답답함에 재차 정신을 놓아버린 적이 여럿 있었다.

"응. 우리 오빠 착하다아."

부디 태오에겐 오늘이 그런 날이 아니길 바랐다.
쏟아낸 눈물에 태오만의 가치가 있길 기도했다.
끄덕이는 고개 아래로 손을 넣어 그 얼굴을 닦고 정리해주며
오늘로 하여금 내일은 더 곧게 앞을 볼 수 있었으면 했다.

토닥토닥, 금지옥엽 다루듯 태오의 얼굴을 정돈해주고
내가 밀친 탓에 흙먼지 범벅이 되었을 머리도
손으로나마 빗질해줄까- 생각하고 있을 때
슬쩍 든 눈과 시선이 마주쳤다.

곧 시선을 피하는 바람에 마주한 시간은 짧았지만
지금까지 마주했던 시선과는 다르다는게 확 와닿았다.
조금 뒤 들어올리는 고개짓은 몹시 지치고 무거워보였지만
학기 초, 저지먼트에서 마주친 이후로 보았던 어떤 모습보다도
훨씬 더 현실감 있고, 생동감 있었다.

더는 꿈 속 안개처럼 흩어지지 않겠구나 하는 실감이
새삼스레 차올라서, 숨 한 번 꾹 눌러 삼켜야 했다.

"응?"

요동치려는 감정 조심히 정리하며
태오의 목소리에 귀를 쫑긋 세웠다.
울어서 붉고 창백해졌어도
어쩐지 지금이 더 잘 어울린다 싶은
그게 태오라서 더 좋은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느릿느릿 이어지는 말과, 그 행동들에
분명 없을 복실한 귀와 꼬리가 바짝 서는 듯 했다.

귀여워귀여워귀여워어어엇미쳤냐구세상에이렇게귀여운오빠가내오빠라니주절주절...

순간이지만, 머릿속 한가득 주접이 들어찼다.
곧 빗질하듯 샥샥 치워버리고 얼른 고개를 끄덕였다.

"응! 오빠랑 혜우랑 비밀이야. 이건 비밀로 하는 도장."

그리고 반짝 턱 들어 태오의 뺨에 입술 꾹 누르려 했다.
나도 해달라고 고개 살짝 돌려 볼 내미는 잔망스러움도 있었고.

골목에 들어설 때부터 감돌던 아슬아슬함과
한때 휘몰아치던 격렬한 대립의 분위기는
마치 신기루였던 양, 눈 뜨고 꾼 꿈인양 흩어진 후에
남은 것은 새로이 맺은 남매의 연, 뿐이지 않았을까.

나는 다 쓴 손수건 다시 쏙 집어넣고
재차 태오 끌어안으며 고양이 웅얼대듯 말했다.

"오빠- 나 오늘 오빠랑 같이 있을래, 응? 오빠 집 데려가 줘어."

비밀로 해달란 대가라던가, 저번에 오빠도 내 집 왔었잖아,
그런 조건은 걸지 않았다.
이제 걸지 않아도 원한다면 그리 해주리란 믿음 내지는 확신이 있었으니까.
으으응, 목 울리는 소리는 내며 너른 어깨에 뺨 부비려 했다.

728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20:46:44

Picrewの「もぐもぐ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GoYxD5WzLD #Picrew #もぐもぐメーカー

'그녀'
하지만 먹은 대가는 컸겠지.

729 이혜성 (ZG0uxENQ3c)

2024-05-10 (불탄다..!) 20:46:57

>>0

"부탁한대로 일정 주파수만 추출해서 보내뒀으니 클라우드 확인해. 클라우드 비밀번호는 너도 안다고 이야기하더라."
"그래요? 감사합니다."
"마음에도 없는 감사인사는 관두지 그래."

훠이훠이, 나가라는 손짓을 해보이는 연구원의 모습을 보던 혜성은 커리큘럼실을 나섰고 곧 헐레벌떡 달려오는 아는 얼굴에 눈썹 한쪽을 치켜올렸다. 안그래도 정신이 나가버릴 것 같은 소리를 들으며 커리큘럼을 진행했기 때문에 달려오는 발소리가 마치 천둥처럼 들린다.

눈앞에 어른거리는 소리의 색채들이 유독 진하게 일렁거려서, 혜성은 눈과 눈 사이를 꾹 눌렀다.

"현태오랑 안희야가 추격전 펼치고 있어!"
"....왜 나한테 그 이야기를 하는거야?"
"친하잖아 너희! 좀 말려봐!"
"내가? 왜?"

어딜봐서 내가 걔네들이랑 친해보인다는 거지? 아니 그래. 희야랑은 친한 축에 속하는 건 맞지만, 태오랑은 친하다기보다는..비즈니스에 가까운 인맥 아닌가. 혜성은 자신의 중얼거림을 듣지 못했는지 질질 끌려가며 사뭇 진지하게 생각했다.

730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20:47:26

>>716 교내책자모델도 좋지만
패션잡지 독자모델 어떤데 후후후

답레 올렸으니 뭐
죽이라도 말아묵어야지
다들 어서오구 밥 챙기자

731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20:48: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와 희야가 쏘아오린 개큰 훈련소재

732 철현주 (GN/Tf1ROow)

2024-05-10 (불탄다..!) 20:48:13

수경주 안녕
혜우주 안녕
리라주 안녕
캡 안녕
혜성주 안녕

733 혜성주 (ZG0uxENQ3c)

2024-05-10 (불탄다..!) 20:49:03

>>724 리본을 달아서<< 왜 리본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아악 그런건 이혜성한테 달아버려야지 왜 하필 오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 막내에게 끌려나온 장남장녀들의 삘링ㅋㅋㅋㅋㅋㅋ근데 장남의 기력소진이 빨라서 결국에는 장녀가 감내하는 그런(이런발언)

734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0:49:46

어서 오세요! 수경주!!

>>728 귀여워!! 아주 귀여워!!

뱅크는 처리해둘게요!

735 혜성주 (ZG0uxENQ3c)

2024-05-10 (불탄다..!) 20:49:51

훈련소재 달달허네

736 이경주 (FjVhjsAAMU)

2024-05-10 (불탄다..!) 20:53:47

끼에에엑

737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0:55:57

어서 오세요! 이경주!!

738 혜성주 (ZG0uxENQ3c)

2024-05-10 (불탄다..!) 20:57:01

온 사람들 어서와

내일 이벤트 정시 참여 가능할까(흐릿) 불가능할 것 같은데

739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20:58:54

다들 어서오세요.

740 철현주 (GN/Tf1ROow)

2024-05-10 (불탄다..!) 20:58:58

이경주 안녕!

741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21:00:50

Picrewの「もぐもぐ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4FrDQNL6a #Picrew #もぐもぐメーカー

안광이 있을것같냐.

742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1:05:58

>>741 이것 또한 너무 귀여워요!!

그리고..정시 참가 못해도 중도 참여는 가능하니까요!

743 혜성주 (ZG0uxENQ3c)

2024-05-10 (불탄다..!) 21:09:03

다들 어서오고

흑흑 중도참여했는데 기절잠 안하길 바랄 뿐

744 새봄주 (l7U9cMk7Mk)

2024-05-10 (불탄다..!) 21:18:38

새봄주 갱신~>< 으아 하루가 세시간도 안남았네! 얼른 훈련써야겠다
다들 안녕안녕!><

>>531
>>598
새봄: (짤)(상단 이미지)
새봄: ...근데 닭털은 내가 벌었네!(폭사)

원본 이미지: 만화 슬램덩크(이노우에 다케히코 作) 중 일부

>>559
히히 좋아해줘서 엄청 기쁜걸!!>< 아구구 나야말로 새봄이가 치대는 거 좋게 받아줘서 그랜절할래!!!(물구나무 그랜절) 그리고 원료는...
새봄: 원료가 뭐냐면요... 형들을 흠모하는 제 마음~0.< (손꾸락하트)
그러게 그러게! 마침 서연이가 톡도 보내줬으니까 일요일이나(토요일은 새봄주의 현생폭풍...☆) 다음주에 시간될때 한번 돌려보면 좋겠다!>< 그리고 고마워! 서연이 톡두 고맙구><

745 신새봄 (l7U9cMk7Mk)

2024-05-10 (불탄다..!) 21:19:27

@서형☆
situplay>1597046866>610
[앗 서형서형~~><]
[철형이랑 알콩달콩 잘 먹었어요~? ( ͡° ͜ʖ ͡°)]
[에이, 뭘요~ 내가 축하하고 싶어서 한턱 낸건데 히히]
[그래도 형이 사준다는데 당근 얻어먹어야죠~!]
[이번주는 화요일 빼고 별일 없으니까, 5시 이후에 언제든 와요! 기다릴게요, 히히><]
[축하는 만나서 할게요~!0v<♡]

746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1:23:11

어서 오세요! 새봄주!!

747 여로주:3 (VxBAREdXfo)

2024-05-10 (불탄다..!) 21:27:42

다들 어서와!!

일단 샤워하고 와서 일상을 구하던지 해야겠다...(흐릿)

748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21:29:34

새봄주도 여로주도 어서오세요

749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1:30:44

그럼 저도 슬슬 일상을 한번 구해볼게요! 철현주가 구하는 것 같긴 하던데 아직 계신진 모르겠으니...

일단 일상 가능으로 돌려놓을게요! 돌리고 싶은 분은 찔러주시고 쉬고 싶으신 분은 쉬어주세요!

750 태진주 (jj9YIBym/E)

2024-05-10 (불탄다..!) 21:32:43

좋은
밤입니다

주말이 오니 정신과 기운이 돌아오는거 같군요 아마 기분탓이겠지만

일단 너무너무 밀린 답레부터 달아놓고 뭘 하든 해봐야겠어요 아이고

751 철현주 (GN/Tf1ROow)

2024-05-10 (불탄다..!) 21:33:08

>>749 푹-

752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21:33:09

어서오세요 태진주.

753 철현주 (GN/Tf1ROow)

2024-05-10 (불탄다..!) 21:37:17

태진주 어솨!!

754 혜성주 (thIEXdifrM)

2024-05-10 (불탄다..!) 21:38:02

다들 어서오고

나도 일상 돌릴 기력이 있었으면 조켔다

755 태진 - 수경 (jj9YIBym/E)

2024-05-10 (불탄다..!) 21:38:22

situplay>1597046763>648

"그래.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되든 저렇게 되든 간에, 그런 걸 모른 척 하고싶지는 않거든."

괜한 오지랖일수도 있다. 아마 본인이 알아서 한다고도 할 수 있겠지.
그렇지만 이대로는 뭔가 뻑적지근하다. 하려다 만 것 같은 기분이다. 아직 시작도 안 했지만...

일단은 알아두고 싶어졌다. 수경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또 뭐가 어떻게 된건지.
그 와중에 내가 뭔가 할수 있다면 해볼수도 있고.

"물론 원하지 않는다면 말하지 않아도 상관없어."

그렇지만 말하고 싶은 데 참아버린다면, 나는 그것만은 받아들일 수 없다.
솔직히 지긋지긋했다. 이런 도시에서 무슨 일이 있고, 그래서 자유를 빼앗긴 채 살아간다던가 하는 건.
부딪히고 깨지더라도 자기 발로 설 수 있는게 좋은거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756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1:38:46

어서 오세요! 태진주!

으악! 푹 찔렸다!! 누구를 만나보고 싶으신가요?

757 철현주 (GN/Tf1ROow)

2024-05-10 (불탄다..!) 21:47:34

.dice 1 2. = 2

758 철현주 (GN/Tf1ROow)

2024-05-10 (불탄다..!) 21:47:42

세은이다!!

759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1:48:52

크리에이터도 이제 일상이 개방되었는데 크리에이터는 선택지에 없나요? (갸웃) 세은이도 상관은 없긴 하지만요.

760 철현주 (GN/Tf1ROow)

2024-05-10 (불탄다..!) 21:50:58

아!!!!!!
크리아재요!!!!
크리에이터할래요!!!!!!

761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1:52:00

그렇다면 크리에이터로 하는 것으로 할게요!
원하는 상황이 있으실까요? 크리에이터 아저씨..보통은 4학구에 있는 본부에 있긴 한데 거기로 오시겠어요?

762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21:55:24

(컴백홈)

일상 스위치 ON-!

763 혜성주 (thIEXdifrM)

2024-05-10 (불탄다..!) 21:57:17

(일상 관전 착석)
온사람들 어서오고

764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1:57:53

어서 오세요! 한양주!!

765 철현주 (GN/Tf1ROow)

2024-05-10 (불탄다..!) 21:58:40

>>761
철현: 내가 준 4학구 절반을 날릴 수 있는 에너지 돌려받으러 왔습니다!!!!
다썼으면 남은 거라도 돌려줘요!!!!

766 철현주 (GN/Tf1ROow)

2024-05-10 (불탄다..!) 21:59:34

선레는 누가할까요?

767 여로주:3 (VxBAREdXfo)

2024-05-10 (불탄다..!) 21:59:54

일상을 구해보겠다:3

768 청윤주 (NGgavRaxvc)

2024-05-10 (불탄다..!) 22:00:13

어우.. 감기는 콧물로 넘어가서 죽겠는데 할머니께서도 올라오시고..

769 수경 - 태진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22:00:40

situplay>1597046866>755

"모른 척 하시고 외면하신다면 인첨공은 본래 그런곳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었을 텐데도..."
"그러지 않으셔서 다시 돌아보게 되는 거에요.."
어째서 저지먼트는 다른 의견을 보이는 걸까요. 라는 한탄이자 수경의 마음을 희미하게 움직이는 원인을 생각하게 됩니다. 만일. 대체된 것이 다시 돌아가더라도 다른 반응을 보일 것만 같다...일까요?

"그들은 제가 말하는 걸 배신이라고 생각할 거에요..."
"하지만 원하지 않는다...라기보다는.."
"이런 것을 말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 두렵다는 것에 가까워요..."
그러나 당신에게 말을 건네는 것은 전지적 시점으로는 수경에게 있어서. 결국엔 긍정적인 것이 될 것일지도요... 수경은 저 먼 경관을 바라보면서 어딘가 힘없는 목소리로 말을 꺼냅니다.

"저는.. 그녀를 인첨공의 밑바닥에 처박아버리고 전부를 유용(流用)한 존재라는 걸 납득했어요..."
"그녀의 이름도.. 모습도.. 전부 대체하고 있는 존재니까요."
"인첨공에서 제조된... 한 존재의 대체품...인 거죠."
그녀의 첨예한 비난과 당신의 둥둥 뜬 기억들. 즉 당신이 갈기갈기 찢겼다 붙었다는 증거에 가까워보이는 것들이 당신을 납득하게 했습니다.

"원래는 그녀의 여동생격으로 제조되었다고 하셨는데..."
위업이자 황금.. 영원.. 그런 것으로 표현되곤 하는 존재는 그녀의 죽음에 가까움을 납득할 수 없었기에 대체품을 그녀 대신으로 삼으려 했다고 그녀에게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중얼거림같은 말을 하는 수경은 덜덜 떨고 있었습니다. 그건 죄책감인지. 아니면 공허함인지. 아니면 용기를 냈지만 결국 다른 사람들이 그 모든 것을 알게 되면.. 같은 두려움에 가까울 것인지... 자기 자신조차도 명확하게 알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한번 숨을 골라야 합니다.

770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2:01:14

어서 오세요! 여로주! 청윤주! 여로주는 바로 위를 보시면 한양주가 일상을 구하고 있어요! 그리고 청윤주는...(토닥토닥) 일단 감기 빨리 낫길 바랄게요!

그리고..어...에너지 돌려받으러 왔다고 했으니 철현이가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을 하면 될 것 같아요. 안티스킬 본부 앞에서 복구 감독하고 있을테니까 와서 말 걸면 될 것 같아요! 선레 부탁하겠습니다!

771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22:01:18

다들 어서오세요...

772 여로주:3 (VxBAREdXfo)

2024-05-10 (불탄다..!) 22:02:28

청윤주 어서오구 아이고 무리하지말고 푹 쉬어 청윤주;ㅁ;!!!!(토닥토닥) 따뜻한 물 많이 마시고 몸도 따뜻하게 하고!!!8ㅁ8

한양주가 일상 구하고 있었구나! 돌릴텐가 한양주여!?

773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22:03:47

다들 ㅎㅇㅎㅇ

>>772
ㅇㅋ .dice 1 2. = 2

1. 한양
2. 여로

774 여로주:3 (VxBAREdXfo)

2024-05-10 (불탄다..!) 22:04:04

원하는 상황을 말해보시게!

775 새봄주 (l7U9cMk7Mk)

2024-05-10 (불탄다..!) 22:04:48

앗 훈련레스 쓰는동안(아직 쓰는중) 많이 올라왔네! 다들 어서와!><

776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22:07:33

다들 어서오세요. 오늘따라 졸린기분이라고 생각했는데 4시간은 확실히 적게잔거고... 으.. 이클립스와 찬물이 날 구원해줘야하는데

777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22:11:11

>>774
으음

장난만 안 치는 상황이면 될 듯. 서한양이 좀 예민하게 반응할 수도 있어서.

778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2:12:02

...어어...4시간은 너무 적게 잔 것이 맞아요. 8ㅁ8

779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22:15:03

업무는 할수잇다... 십분쯤뒤엔 업무하러 내러가니까요.. 느긋하게 주셔도 좋아요어

780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2:15:53

(토닥토닥)

781 여로주:3 (VxBAREdXfo)

2024-05-10 (불탄다..!) 22:18:09

아이고 수경주..(토닥토닥)

>>777 그러면 조금 느긋하게 기다려줄 수 있을까? 다른 게 아니라 지금 우리 애가 또 어리광 모드가 되어서 안아줘야할 거 같아.

782 여로주:3 (VxBAREdXfo)

2024-05-10 (불탄다..!) 22:18:45

한양주 미안한데 내가 선레 좀 많이 늦어질 거 같다 갑자기 비ㅐㅁ여질러서

783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22:19:25

으음 알았어.

784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22:20:27

햄스터 빨리 진정하길 바라고. 일단 이거는 괜찮으니깐, 어서 햄스터 보살피고 오자.

785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2:21:09

일단 여로주는 일상보다는... 현실의 상황부터 어떻게 잘 되길 바랄게요. (토닥토닥)

786 청윤 - 훈련 (NGgavRaxvc)

2024-05-10 (불탄다..!) 22:21:29

>>0
오늘의 훈련은 늘 하던 코스 트레이닝과 저격 훈련이었다. 스코프를 보는 것도 어색함을 떨치진 못했지만 많이 익숙해졌다.

"이전에는 삼단봉을 쓴거야?"
"총을 쓰기엔 역시 연약하니까요."
"반동 때문이구나.."

시시콜콜한 잡담을 하다 청윤은 잠시 연구원을 바라보더니 말했다.

"괜찮으세요?"
"응? 응.. 뭐, 잠시 의심 받긴 했다만, 진범은 잡혔다니까. 너희 저지먼트 덕분이야."
"서연이 혼자서 다 했는걸요."

청윤은 잠시 미소를 짓더니 야구공을 보곤 이를 집었다.

"잠깐만요."

이를 공중에 띄운 후 몇번 맞추자 통통 튄 야구공은 연구원의 손에 놓였다.

"잘하네."

청윤은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며 화답했다.

787 태오주 (70NH6YGiQ.)

2024-05-10 (불탄다..!) 22:24:52

훈련들 모두 확인하였다
흐흐...흐흐흐 이 맛에 훈련 쓰지(?)
와중에 밈미 미아핑에 웃다 리라 뒷담에 울부짖음...

788 강철현 (GN/Tf1ROow)

2024-05-10 (불탄다..!) 22:25:43

[야] -서현
[?] -철현
[맛있는 거 언제 사줌?] -서현
[아]
[ㅈㅅ]
[담주에 사드림] -철현
[ㅇㅋ]
[스테이크] -서현

아, 잊고있었다.
그 에너지 저장장치 팔아서 맛있는 거 사주기로했지..
그런데 그 에너지는...

철현은 혀를 차며 눈을 가늘게 떴다
크리아재 줘버렸지..

물론 그 아저씨가 우리 목숨 구해줬고 에너지 내놓으라는 건 물 빠진 사람 건져줬더니 봇짐 내놓으라는 것이지만..

남은 걸 달라고 할 순 있지 않을까?
큰 돈을 벌진 못해도, 적어도 여동생 스테이크는 썰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안티스킬 본부 앞으로 향했다.
그리고 크리에이터를 만나러 왔다고 당당하게 선언한다.

"아저씨!!"
"저왔어요!!!"
"그때 쓰고 남은 에너지 있으면 돌려주세요!!"

자기가 생각해도 창피한 지 목소리가 커졌다.

789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2:25:53

어서 오세요! 태오주!

790 이경주 (FjVhjsAAMU)

2024-05-10 (불탄다..!) 22:25:56

(팝콘 아작아작)

791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22:26:28

태오주 이경주 어서오는겨

792 이경주 (FjVhjsAAMU)

2024-05-10 (불탄다..!) 22:28:24

(인사한 한양주 아작아작)

793 철현주 (GN/Tf1ROow)

2024-05-10 (불탄다..!) 22:32:40

다들 어서와요

794 혜성주 (thIEXdifrM)

2024-05-10 (불탄다..!) 22:34:28

여로주는 늦었지만 다녀오고 온 사람들은 어서와.
멍 때리고 있었네

795 민호 - 철현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2:35:14

제 4학구에 있는 안티스킬 본부는 리버티의 공격으로 인해 엉망진창이 된 상태였다. 건물이 일부 무너지기도 했으며, 내부는 그야말로 박살이 난 상황인만큼 그 본부를 그대로 쓰는 것은 사실상 힘들었다. 그렇기에 안티스킬 대원들은 임시 본부를 세워서 사용하고 있었으며 ㅡ말이 좋아 임시 본부지. 사실 컨테이너이다.ㅡ 본부는 다시 처음부터 보수 공사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크리에이터. 아니. 민호는 현장 감독을 맡고 있었다. 원래라면 그도 일을 해야 했으나, 그의 능력이 능력인만큼 가상 공간을 펼쳐서 공사를 돕는 역까지 맡고 있었다.

아마 철현이 도착했을 때는 그 작업 도중,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였을 것이다. 민호는 가만히 고개를 돌려 자신을 찾아온 철현을 바라봤다. 어디서 봤더라. 아. 그때... 바로 떠올리면서 그는 미소를 지었다.

"누군가 했더니... 에어버스터와 함께 있는 그 아이로구나. 그래. 어서 오렴. 그런데... 아저씨에게 쓰고 남은 에너지를 돌려달라고?"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아. 그때 그거 말인가. 이내 바로 떠올리며 민호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때 자신에게 준 것이 있었지. 그것을 돌려달라고 하는 것일까. 상황파악을 마치며 민호는 슬그머니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때 그거라면 아저씨에게 줬잖니. 그럼 아저씨 소유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우리 학생 생각은 어떻니? 아저씨에게 준 것을 다시 내놓으라니. 이런 법이 세상에 어디있니? 이제는 이 아저씨 물건이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진심으로 화를 내거나 하는 목소리는 아니었다. 목소리에 가볍고 웃음기가 섞인 것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짓궂은 장난이라도 치려는 모양이었다.

"이 아저씨가 다시 돌려줘야 하는 이유를 말해주지 않겠니? 그 에너지 가지고 어디에 쓰려고?"

796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2:35:34

어서 오세요! 이경주!

797 태진 - 수경 (jj9YIBym/E)

2024-05-10 (불탄다..!) 22:37:47

situplay>1597046866>769

"배신이라는 죄책감으로 누군가를 옥죄는건 흔한 일이지. 특히나 뒤가 구린 녀석들이라면 더더욱."

대부분 수법이 이렇다. '배신자가 되고 싶지는 않지?' 라는 등의 이야기로 사람을 세뇌시킨다.
자신들의 행동에 의심의 여지를 없애버려서 쓰기 좋은 장기말로 만드는건, 음습한 연구원들이나 뒷골목 깡패들이나 마찬가지다.

수경의 일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끔찍하다. 아니, 애초에 이런 도시니까 당연한걸까.
많은 이들이 스스로의 목적을 위해서 인간성을 내버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상할 것도 없었다.
물론 이상하지 않을 만큼 흔하다고 해서 그것이 옳다고는 할 수 없다.

"내가 맞게 이해한거라면, 누군진 몰라도 겁나게 대단하신 어떤 분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싫어서 널 대역으로 세웠다, 그 말이야?"

그것도 진짜 웃기는 꼴이다. 지록위마라고 했던가? 사슴 보고 말이다, 말이다, 계속 하면 그게 말이 되나?
말도 안되는 양반들 같으니. 혀를 차고서, 잠깐 말하기 힘든 듯 말을 멈추는 그녀를 바라본다.

"...이만저만 귀찮은 일이 아니네."

뭐 뾰족한 수단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내가 닥치고 전부 부숴버린다고 해서 해결될 일도 아니다.
그럴 권한도 없고 말이지.

798 여로주:3 (VxBAREdXfo)

2024-05-10 (불탄다..!) 22:39:49

다녀, 다녀왔어 얼른 선레 줄게 한양주....

799 서연 - 수경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22:41:02

situplay>1597046866>632

" 와~~ 완전 편하겠다!! 근데 텔레포트로 마스크팩을 펼칠 수도 있어? "

포장 막 뜯었을 때 접혀 있는 팩을 바로 펼치려면 부부장의 염동력 같은 능력이 필요할 거 같아 궁금해졌다. 한편 옷은 텔레포트로 입기도 한다는 답은 수경이 한눈에도 입고 벗기 복잡해 보이는 의상을 입고 다니는 비결(???)처럼 들렸다. 이동, 운송은 물론 공격용, 위협용으로도 활용 가능한데(첫 출동 때 사람을 텔레포트시키는 위치에 따라 추락의 위기로 내몰 수도, 그랬다가 구해 줄 수도 있다고 들었던 것 같다.) 일상생활의 자잘한 불편도 해소해 주는구나. 굉장하네.

그렇게 수다나 가볍게 떨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면 좋았겠으나, 서연이 멋 모르고 향수를 고르려던 게 분위기를 급격히 악화시키고 말았다. 수경이와 한 자리에 있으면서 수경이가 답례를 받을지 말지를 화제 삼았는데도, 정작 수경이의 감각은 차단된 것 같은 상황. 그러면서 수경이가 대화를 듣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 ...... "

역시 이 기괴한 상황은 케이스의 조치구나. 그랬기에 케이스의 미소가 아무리 부드러워도 서연으로서는 반감과 두려움이 들 수밖에 없었다. 뒤편의 가방에서 토실이가 꼬물거리는 듯한 감각에도 간이 오그라드는 기분이다. 지금은 가만있어 줘. 그런 텔레파시라도 보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식도부터 위까지의 경로가 느껴지도록 목도 타고 속도 타는데, 케이스의 대답이 이어졌다. 상정은 또 뭐하는 수박들이야? 로벨이라는 암부 수박이랑은 다른 패거리야? 예쁘게 길러낸다는 꽃은 수경이? 그럼 상정이라는 자들이 수경이의 정수를 노린단 소리? 수경이의 정수라는 건 수경이의 기억과 감정이고? 서연은 이를 악물며 마른침을 넘겼다. 원래도 둔한데 무서워서 더 안 돌아가는 머릴 억지로 굴리려니 골이 지끈거린다.

" 하려는 말이 뭔가요? "

역력히 떨리는 목소리에 흠칫 목을 감싸쥐었다. 쫄아 버린 티는 안 났으면 했는데, 감출 수가 없네.

" 수경이의 기억이 늘어나고 감정이 강해질수록 상정한테만 이로우니 뭐가 됐든 주고받지 말라고요? "

여전히 떨리는 목소리. 지친다. 쇼핑 따위 하지 말걸. 서연은 진심으로 후회했다. 애초부터 수경이를 위하는 마음으로 벌인 일이 아니었다. 첫 출동에서 받을 이유가 하등 없는 돈을 받아 버려서, 찝찝함을 덜고자 그 돈과 엇비슷한 가격의 초밥을 샀고, 그런 김에 리라가 쓴 보고서의 진위 여부나 확인했을 뿐이다. 께름칙해도 그 정도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끝냈다고 털어 버리고 싶었다. 근데 도리어 뷔페 예약권을 받아 버려서, 이대로는 주고받고가 끝이 없을 거 같아서, 평범하게 어울리며 그 핑계로 소소한 물건이나 건넨 뒤 부채감을 버리고 싶었을 뿐이다. 화장품 고르며 실없는 소리나 주고받고 내키면 인생네컷도 찍어 보고 간식이든 커피든 나눠 먹기도 하다 저녁은 그 뷔페에서 해결하면 부채감이 그럭저럭 가시겠거니 했지. 그래. 순전히 내 속 편하자는 짓이었다. 케이스를 비롯한 암부 수박 측을 무서워하고 의심하면서도, 하루쯤은 그런 마음 없이 어울릴 수 있으리라고 착각해서!!

그때 수경이가 케이스의 마지막 말은 들었는지, 이쪽을 바라보았다. 감각이 돌아왔...다? 케이스는 무슨 일 있었냐는 듯 헤어 제품도 보자며 딴청이다. 그 순간, 분노와 모멸감이 치밀었다. 그 감정이 케이스를 향한 것인지 스스로를 향한 것인지까진 알 수 없었으나, 이 쇼핑이 헛짓거리라는 의식만은 뚜렷했다. 서연은 내려놓았던 제 가방의 지퍼를 잠그고 다시 맸다. 그러고는 앞서 바구니에 담았던 제품들을 모조리 제자리에 갖다놓은 뒤, 뷔페 예약권이 담긴 봉투를 수경에게로 내밀었다.

" 미안, 수경아. 쇼핑하자는 거 거짓말이었고, 내 진짜 용건은 이거야. 나 이거 못 받겠어. 아니, 받기 싫어! "

" 저번에 초밥, 그거 전에 우리 점포에 출동했을 때 니가 줬던 현금에 맞춰서 산 거야.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받은 돈이라, 나한텐 내 의사와 무관하게 진 빚 같아서 그 빚 청산하고 싶었어. "

" 근데 초밥 값의 두 배는 되는 예약권을 받게 되니 당혹스러웠어. 네가 뭘 바라고 준 게 아니라는 점은 알지만, 내 입장에선 겨우 갚은 빚이 두 배로 불어난 셈이라 부담스러워. "

" 근데 그냥 돌려주면 니가 안 받을 거 같고, 이 금액에 상응하는 보답을 하기엔 경제력도 부족해서, 오늘 하루 같이 놀면서 네 화장품도 좀 사 보려고 했어. 저녁엔 이 예약권을 쓸 생각이었고. 그렇게라도 빚진 기분 덜고 싶었어. "

" 그랬는데... 못하겠다. 너랑 케이스씨가 관련된 그 기관에 해코지당할까 무섭고 케이스씨도 무서워서. 이렇게 무서워하는 주제에 아무렇지 않은 척 어울리려 드는 건 가식이고 기만이잖아. 그니까 그냥 내 희망사항 다시 한 번 말할게. "

" 나, 이거 받기 싫어. 네게 그럴 의도가 전혀 없는 것과는 상관없이, 이건 나한테 강제로 떠안는 빚이나 마찬가지야. 그러니 돌려줄게. "


/ >>639에서도 밝혔지만 서연이의 동기는 결코 이타적이지 않았습니다......(죽은눈)

@수경주
수경이한테 모질게 굴게 되어 죄송합니다아아아;;;;(도게자)

800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22:41:54

음. 지금 여로주 상태를 보니깐 걱정되는데.. 괜찮겠어?
캔슬해도 상관없어. 지금 여로주의 상태가 더 중요하니깐. 나야 뭐 안 돌려도 썰풀고 관전하고 놀 거 많으니깐 부담없이 해줘.

801 이경주 (FjVhjsAAMU)

2024-05-10 (불탄다..!) 22:44:04

(기어다니는중)

802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2:45:58

어서 오세요! 서연주!

803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22:46:38

어서오는겨 서연주!

804 이경주 (FjVhjsAAMU)

2024-05-10 (불탄다..!) 22:48:17

모두 반갑습미다아
어서오십시오

805 혜성주 (thIEXdifrM)

2024-05-10 (불탄다..!) 22:49:27

기어다니는 이경주를 굴려봅시다
다들 어서오고

806 여로주:3 (VxBAREdXfo)

2024-05-10 (불탄다..!) 22:50:02

조금 많이 놀라서... 진짜 미안한데 캔슬해도 괜찮을까..? 좀 진정하고 올게..

807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2:51:14

여로주는 일단 진정하고...(토닥토닥) 다녀오세요!

808 이경주 (FjVhjsAAMU)

2024-05-10 (불탄다..!) 22:52:42

여로주 진정하자!
최근 볼 때 마다(내가 자주 안 오는 탓도 있겠지만) 안 좋은 거 같아서 걱정이네..

809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22:52:46

>>806
괜찮다. 한양주는 여기서 잘 놀고 있을 테니깐 (진짜진짜진짜 안 번거롭고, 난처하지도 않았음 ㄹㅇ임), 혹여나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쉬자.

810 철현 - 민호 (GN/Tf1ROow)

2024-05-10 (불탄다..!) 22:53:39

"???"

철현은 공사 중인 건물을 보고 물음표를 띄웠다.

왜 이곳이 아직도 보수가 안되어있지?

사람이 다친 것이 아니다. 그냥 크리아재의 능력으로 싹다 밀어버리고 건물 하나를 다시 세울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아직 공사 중이다. 가상 공간으로 건설로봇을 만들어서 뚝딱뚝딱 해치우면 안되는건가?

이유는 모르겠지만 퍼스트클래스가 안한다면 이유가 있겠지.

"나 그거 아저씨 준 적 없어요. 긴고아 같은 무적의 제압용 초커랑 수상한 버튼이 반짝이는 위치추적 팔찌, 남은 에너지는 에너지추출 장치가 탑재된 작은 케이스에 담아서 돌려달라고 했죠."

"그리고 아저씨는 거절했고요. 물론 이건 아저씨의 선택이 옳았지만 그렇다고해서 제것이 아저씨의 것이 되는 건 아니죠."

놀랍게도 철현 자신도 까먹고 있었던 사실.
철현은 민호에게 에너지를 준 적이 없다.
무상으로 의뢰하려고했을 뿐.

"에너지요? 팔아야죠. 공장이든 발전소든.."

그리고 민호를 보며 눈을 반짝였다.

"어딘가에 돈 많은 퍼스트 클래스에게든~"

말그대로 철현은 민호아저씨에게 돈을 뜯어내고자했다.

811 리라주 (EChEnA8j7.)

2024-05-10 (불탄다..!) 22:53:53

https://youtube.com/shorts/V-GOA1eAl98?si=rBnrmExxW3b-6Rck

보라가 이 챌린지 하는거 보고싶다
잤어... 씻고오께🫠

812 태오주 (2STa7CGd4.)

2024-05-10 (불탄다..!) 22:54:44

여로롱 조심히 다녀오고, 진정하고 오자. (뽀담)

집에 가는 길 갱신... 먹는 양 많이 늘어서 다시 때지가 될 수 있어... :3

813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2:55:06

어서 오세요! 리라주! 그리고 다녀오세요!
저도 보고 싶지만 제가 그릴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네요..(주륵)

814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22:57:31

어서오능겨 리라주

815 철현주 (GN/Tf1ROow)

2024-05-10 (불탄다..!) 22:58:42

다들 안녕!!
여로주는 진정하고 정말 상황이 어려우면 동결하고 햄찌에게 전념 하는 것도 좋아. 난 옛날에 그랬거든.

816 민호 - 철현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2:59:54

"그래? 난 또 이 아저씨에게 주는 건 줄 알았는데 말이야. 하하하."

철현의 준 적이 없다는 그 말에 민호는 호탕하게 웃으면서 자신의 안경을 손으로 살며시 정리했다. 그리고 안경알 너머로 가만히 철현을 바라봤다. 꽤나 당돌하기 그지 없는 이라고 민호는 생각했다. 갑자기 찾아와서는 그때 그걸 돌려달라니. 설마 이렇게 나올 거라고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하지만 당연히 자신으로서는 딱히 필요없는 물건이었다. 에너지가 있어서 나쁠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굳이 그걸 확보해야할 정도는 아니었다. 자신은 그 외에도 다른 에너지원이야 얼마든지 있었으니까.

"공장과 발전소라. 하지만 그 에너지를 사주려고 할까? 이 아저씨가 생각하기엔 안전한 에너지인지 알 수 없어서 거래를 하지 않으려고 할 것 같은데. 그리고 나에게 팔겠다니. 이 아저씨는 굳이 필요없는 에너지인걸. 보아하니 돈이 궁한 모양이로구나."

눈을 반짝이며 에너지 거래를 제안하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그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민호는 가만히 팔짱을 꼈다. 그리고 철현을 바라보더니 역으로 제안했다.

"이 아저씨도 입장이 입장이라 당당하게 사줄수는 없고... 그러면 여기서 일을 조금만 도와주겠니? 그러면 최저임금의 2배로 해서 확실하게 하루 일당을 줄게. 어떻니?"

아저씨는 공무원이라서 이런 것으로 사기도 못 쳐. 웃음소리를 내며 그는 철현의 얼굴을 빤히 바라봤다. 과연 어떤 답을 할까. 궁금하다는 듯, 그의 눈길이 철현의 몸을 살며시 훑었다.

"보아하니... 몸 쓰는 일은 잘 할 것 같아보이는데."

817 태오주 (2STa7CGd4.)

2024-05-10 (불탄다..!) 23:01:14

안이
안이 혜우야
현태오 승천하다.

음~~~~~~~~~~~~~~~~~~~ 근데 이거 태오가하면호떡당하는거아닌가몰라

818 서연주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23:02:14

>>644 >>662 철현주
(퍼엉)(이미 영혼이 나간 참치입니다)(잔해물 쓸어내기) 아........당함량 실화인가요 //////////////////////////////////////// 잇고 싶은데 제 필력과 머리가 산화해 버렸어요@ㅁ@ 선배가 이렇게까지 달달한 캐였을 줄이야??!!??!! 하루마다 깜짝깜짝 놀라요오오오오오............. ><
서연이는 딸기푸딩 나왔어요~☆

>>744 새봄주
^^;;;;;;;;;;;;;;;;;;;;;;;; 엄...... 그냥 넘어가기 아깝더라고요👀👀👀👀 (긁적긁적)
서연 : ? 무생물인 물체여야 음식으로 바뀌는 거 아냐??
토요일엔 바쁘시군요@ㅁ@ 시간 맞출 수 있게 되는 대로 제가 일상칼을 써 보겠어요!!!

situplay>1597046866>745
@신새봄
알콩달콩 잘 먹었냐는 문자에 볼이 붉어지고 동공이 흔들리는 서연이었다.
설레고 흐뭇하고 뭉클하고 간질간질하던 거랑 별개로 떠올리니 어쩐지 부끄러...
한편으로는 2주나 쉬어야 했을 만큼 후유증이 심했는데도
복귀하자마자 축하부터 해 준 새봄이의 마음씀씀이가 고맙다.
[ 화요일 빼고 5시 이후? ]> 김서연
[ 오케이!! ]> 김서연
[ 출발 전에 연락할게~~>< ]> 김서연


/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 (털푸덕)(흐느적)

819 혜성주 (thIEXdifrM)

2024-05-10 (불탄다..!) 23:03:03

>>813 그릴 수 없는 사람 22

820 혜성주 (thIEXdifrM)

2024-05-10 (불탄다..!) 23:04:18

온 사람들 어서오고

821 서연주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23:06:33

>>801 이경주
저 말고도 기어다니는 분이 계시네요... (옆에서 같이 기기 시작)

>>802 캡
안녕하세요오오오 크리에이터가 일상에 등장했네요 와 신기하다 @ㅁ@ (팝콘)

>>803 한양주
안녕하세요오오오 ><

>>806 여로주:3
에고고고고 일단은 다른 생각 마시고 제일 중요한 일에 집중하시면서 여로주 스스로도 돌봐주세요889ㅁ89898

>>811 리라주
리라주도 안녕하세요오오오 뽀득뽀득 개운한 기분으로 돌아오시라요오오오오 (붕붕방방)

>>812 태오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식사량을 늘리셨다니 좋은 소식이네요 >< 잘 먹고 잘 쉬어야 몸도 마음도 안녕해져요오오오~~

822 혜성주 (thIEXdifrM)

2024-05-10 (불탄다..!) 23:08:59

혜성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복종_순종_굴종_맹종
자캐의_가장_큰_고민거리는
자캐의_가장_큰_고민거리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뭔가 해볼까 하고 돌려봤는데 해시태그 고장남;

823 서연주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23:09:53

>>818 Me
아이고 이미지 빼먹었...;;;

>>820 혜성주
혜성주도 안녕하세요오오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어요!!!

824 민호 - 철현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3:10:20

ㅋㅋㅋㅋㅋㅋ 진단은 가끔 그럴 때도 있죠!!

아무튼 크리에이터가 아군이 되었으니 일상이 개방되었으니까요! 다른 퍼클들도 아군이 되면 이렇게 일상이 개방이 된답니다!

825 혜성주 (thIEXdifrM)

2024-05-10 (불탄다..!) 23:10:41

하이
난 오늘 쉬었어서 (부작용으로 13시간을 내리 잤지만 어쨌든) 괜찮았다 주말 출근이지만 뭐

826 서연주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23:10:45

>>823 댕청서연주
......

827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3:13:28

올라오는 것들은 아주 재밌게 잘 보고 있어요! 후후...귀여운 아이들 같으니.

828 서연주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23:14:22

>>825 혜성주
으에에에에 8989ㅁ8988 주말 출근은 고통인데요오오오오 그나마 오늘은 쉬셨다니 다행이지만요. 몸 축나지 않게 조심하세요오오오...

829 혜성주 (thIEXdifrM)

2024-05-10 (불탄다..!) 23:15:14

>>822 아무튼 저거 대답하자면

혜성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복종_순종_굴종_맹종
>> 이게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서 달라질거라고 생각할텐데...이혜성의 기본 골대는 순종. 타인의 의견에 별다른 반대를 하거나 상황에 대한 반항이 크지 않거든. (근데 속내는 다름. 겉과 속이 다른 사람 맞음) 곧 죽어도 굴종이나 맹종, 복종은 안할 성질머리기도 함. 얘도 만만치않은 또라이니까.

자캐의_가장_큰_고민거리는
>> 1.졸업하고 뭐하지 2.미래가 캄캄함. 3.기타 스트레인지에서 하는 활동에 대한 위험성을 최소화하는 방법이 뭐가 있나. 4.들켰을 때 뭐라고 설명한다?
굵직한 고민거리가 많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반응은 꼭 안해도 되니 보고 넘겨줘도 된다.

830 혜성주 (thIEXdifrM)

2024-05-10 (불탄다..!) 23:16:25

>>828 걱정은 고마워. 현생이 다 그러치 머 (해탈)

831 철현 - 민호 (GN/Tf1ROow)

2024-05-10 (불탄다..!) 23:18:39

"궁하다기보단 목돈이 필요해서요?"

철현은 고개를 저었다.
물론 여동생에게 고기를 사주기 위해선 쪼들리는 것도 사실이다.

"아시다시피 4학구 절반을 날릴 에너지니까 적어도 수 천만원은 하지 않겠어요?"

물론 아저씨의 말처럼 출처 불명의 안전성이 증명되지 않은 에너지이다.

"안정성이요? 굿위치라는 레벨 4의 이름 값이죠."

레벨 4, 인첨공의 2%의 인재가 만든 장치인데 이름 값을 하겠지.

정 안되면 스킬 아웃에게 팔아버릴 것이라는 협박을 할까했지만 정말로 구속당할 것 같아 입을 다문다.

"아저씨 말대로 정 사줄 사람이 없으면..건전지로 만들어서 팔아야겠죠?"

AA건전지로만 만들어서 한줄에 천원씩 팔아도 수백만원은 우습게 벌 것이라 생각했다.

"아직은 안되요. 그건 최후의 보루죠. 그리고 제 몸과 노동하는 몸은 달라요."

철현의 몸은 헬스로 만들어진 외적인 미를 위한 몸이었다.
실제로 노동을 위한 잔근육과는 거리가 멀었다.

832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3:19:07

>>829 그렇다면 은우가 상대라면 어떻게 하나요? (어?) 그리고..1~2번은 고등학생이 할법한 발상인데...3~4번은...8ㅁ8 (토닥토닥) 역시 혜성이에게 안티스킬 루트가 빨리 열려야만...(안됨)

833 새봄의 모험 ~ 에필로그 《중요한 건, 그 다음》 Part.1 (l7U9cMk7Mk)

2024-05-10 (불탄다..!) 23:19:50

...한숨도 못 잤다. 단풍이 유품은 당연히 성하고 말끔하고 (그래도 겁이 나서 악세사리용 튼튼한 비닐 지퍼백, 천으로 된 파우치에 이중으로 봉해두고, 지금은 필요 없어진, 레벨 1일때 연구소에서 지급한 능력 제어장치도 차고 자리에 누웠었다. ) 단풍이한테 전화했을 땐 목소리가 가라앉아있긴 했지만 화난 기색은 덜했다.
무엇보다 전화를 받아준 게 기적이고. 목걸이를 고친 건 성하제 전인데, 이제야 연락이 닿았으니까. 못 자서 말이 헛나가거나 그러면 안되는데... 평일이라면 수업시간에라도 자겠지만, 얄짤없다. 오전에 만나기로 했거든. 가기 전에 커피라도 한잔 마시고 가야지. 능력 어제 마시다 만 물을 에스프레소로 만들기 위해, 텀블러를 쥐고 잠시 정신을 집중했다. 텀블러는 그대로, 물만 커피로 만들기 위해서. 한모금 넘기니, 지독한 쓴맛과 달달한 향만 느껴지는 걸 보니, 성공이다. 얼추 정신이 들자, 씻고 준비한 뒤 연구소를 나와 단풍이와의 약속장소인, (내 일터이기도 한) 블랑 엣 느와르로 향했다.

일하고 있는 동료 형들에게 인사하고, 구석진 자리에 앉아 나를 위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단풍이가 좋아하는 아이스 페퍼민트 티를 시켜놓고 기다리고 있자니, 창 밖 멀리서부터 단풍이의 새빨간 머리칼이 시야에 들어왔다. ...긴장된다. 무슨 말부터 해야 할까. 단풍이는 가게로 성큼성큼 걸어들어와서는, 곧장 내가 앉아있는 자리로 다가왔다. 내가 인사도 꺼내기 전에, 단풍이는 내 맞은편에 털썩 앉아 자기 앞에 놓인 음료를 말 그대로 원샷해버리더니, 일언반구도 없이 몇번이고 심호흡을 했다. 그러다, 착 가라앉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네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닌 거, 네가 제어할 수 있었다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거 알아."

"그 목걸이..." 단풍이의 목소리가 갈라지다 뚝 끊겼다가, 희미하게 떨리며 다시 이어졌다. "...너도 알다시피, 나한테 정말 소중한 물건이었어."

"그런데, 그 목걸이도 소중하지만, 너도 나한테 소중해. ...소월이 이후로, 처음 마음을 연 녀석이니까. ...그러니까, 그 일은 용서해보도록 노력할게."

"...그 대신..."

"...딱, 한 대만 맞자!!"

한쪽 눈에서 불이 번쩍 튀는가 싶더니, 몸이 뒤로 기울어지며 나자빠졌다. 가방부터 몸으로 감쌌다. 아이고, 나단풍. 이 성질 급한 친구야. 이걸 얼마나 고생고생해서 고쳤는데. ...아니다, 인정할 건 인정하자. 솔직히 생각보단 고생 덜 했다. 성규가 심성이 착하고 기억력이 좋았던 덕이지. 역시 난 운이 꽤 좋은 것 같다.

소중한 연인이 살아간 유일한 증거를 나 때문에 잃었는데도, 죽빵 한대로 용서해 줄 만큼, 마음이 넓은 친구가 생겼으니까.
선하가 죽은 이후엔, 동료라면 모를까... 친구는 안 두겠다고 호언장담을 했는데도.

근데 주먹이 진짜 맵긴 맵다. 반사적으로 맞은 볼을 감싸니 제법 부어오른 게 느껴졌다. 그래도 지금은 아픈 볼이나 만질 때가 아니다. 놀라서 이쪽으로 다가오는 사장님과 형들에게 "잠시만요." 라고 양해를 구하고, 엉거주춤 몸을 일으켜다, 똑바로 섰다.

"고마워, 단풍아. ...그리고, 이것 좀 봐줄래?"

단풍이에게 가방 안에서 천 주머니를 꺼내, 조심스레 내밀었다.




마지막회
에필로그 《중요한 건, 그 다음》 Part.2
자정 지나고 계속!

834 민호 - 철현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3:23:58

"그럼 더더욱 이 아저씨 것 아니니?"

4학구의 절반을 날릴 에너지. 즉, 자신과 관계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역시 자신의 것이 아니냐는, 누가 봐도 참으로 억지스러운 논리를 내세우는 것이 여전히 장난을 치는 모양새였다. 실제로 그의 입가는 조금도 내려오지 않고 여전히 미소를 그리고 있었다. 이 녀석. 참 당돌하네.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보다 굿위치? 그게 누구지? 그런 생각을 잠시 하기도 하지만 레벨4 능력자 중 하나겠거니 생각하며 민호는 혼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안타깝게도 레벨5와는 다르게 레벨4의 이명은 세간에 그다지 알려지지 않는 편이었다. 사실상 퍼스트클래스 정도는 되어야 대중적으로 유명해지고 그 이외의 레벨5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적어도 레벨4보다는 유명했다. 즉... 레벨4의 이명에 대해서 민호는 그다지 아는 것이 없었다.

"아니. 괜찮아. 이 아저씨의 능력이면 노동하는 몸이 아니어도 노동하는 몸처럼 움직일 수도 있어."

살짝 그에게 한번 더 권유를 해보는 듯 했으나 이어 민호는 껄껄 웃으면서 안경을 손으로 올렸다. 그리고 허공에 키보드를 치는 시늉을 했다. 이내 초록색 필드가 잠시 펼쳐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철현의 바로 앞에 그때 자신에게 준 그 장치가 나타났다.

"이거 말이지? 가져가렴. 하지만 이상한데 쓰거나, 엉뚱한 데 사용하면 체포할지도 모르니까 이 아저씨 실망시키지 말렴. 알겠지?"

아저씨. 안티스킬이야. 학생 믿고 주는거야.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다시 껄껄 웃음소리를 냈다.

835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3:24:42

와...화해를 했다!! 와아아!

836 철현주 (GN/Tf1ROow)

2024-05-10 (불탄다..!) 23:24:58

>>833 이야...이걸 용서해주네...물론 새봄이가 좋은 친구인 건 맞지만 연인의 유품을 없애버렸는데..역시 우정..
>>829 혜성아!!! 레벨 4면 어디든 모셔갈꺼야!!!!! 그러니 나쁜놈들 먼저 쓰러뜨리자!!!!
>>826 딸기푸딩!!!! 진짜 잘 어울려요!!!! 겸손한게 특히요!!!
>>818(응답이 없다. 당함랑으로 죽기전 마지막 불꽃이었나보다)

837 서연주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23:25:17

>>829 >>830 혜성주
고민거리 1, 2는 혜성 언니가 고렙 능력자니까 어떻게든 될 거 같은데 3, 4가 까다롭네요@ㅁ@;;;;
하아.......이래서 만인의 꿈이 돈많은 백수가 될수밖에 없나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31 철현주
세상에 건전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하면 저런 발상이 나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3 새봄주
와... 저런 급의 사건이면 단풍이가 절교 선언하고 말아도 대인배 ㅇㅈ이라고 생각했는데 용서한다고 할 줄이야??!!@ㅁ@ 이건 진짜 찐우정이다!!!! 인생 친구예요!!!!!!!

838 혜성주 (thIEXdifrM)

2024-05-10 (불탄다..!) 23:32:09

>>832 은우가 상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 없음<< 임. 동기끼리 그러는거 아니다 은우야. 안티스킬 루트 열리는 순간 이혜성 과로 확정이야 이사람아

>>836 >>837 이혜성이 어지간해서는 인첨공 양지에서 활동할 생각은 안할 것 같은데.
그리고 철현주가 말한 나쁜 사람들이라는 기준도 스토리 진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까

839 새봄주 (l7U9cMk7Mk)

2024-05-10 (불탄다..!) 23:32:48

온 사람들 다들 어서와>< 아 그러고보니 푸딩 나도 했는데 어디다 놨더라

>>818 서연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래봬도 새봄인 기뻐하고 있다는 사실!>< 둘이 행복하면 새봄이도 흐뭇하고 기쁘니까 말이지~ 그리고 내가 던진 설정 쏠쏠히 잘 써먹어줘서 나도 엄청 고맙고 뿌듯하지 뭐야!

그런 의미에서, @철현주 @서연주 모두 고마워!!><
새봄: 헤헤 주재료는... (속닥속닥) 커팅하고 남은 케익시트랑 애매하게 남는 식재료 허락받구 썼어요>< 잘했죠!
좋아좋아! 동접했을때 각을 재보는 것도 좋겠다 히히

@서형☆
[좋아요!><]
[연락 주면 퇴근하고 대기타고 있을게요 히히]
[(링크)]

서연에게 카페 위치를 지도 어플 링크로 보내고, 새봄은 악동같은 웃음을 지었다. 자, 이제 어떻게 놀려야 잘 놀렸다고 소문날지 고민해볼까~.

840 류애린 - ?? (OGvQtYQQtU)

2024-05-10 (불탄다..!) 23:34:38

>>0
"호에에에~~~"
[그런 반응 바라고 한게 아니거든...]
"hoeee~~~"
[혀를 굴리라는게 아니거든...]
"거참 많은걸 바라네여 유라는..."
[아니, 오히려 안 바라는데?!]

그녀만큼은 아니라고 해도 기계를 다루는 것엔 나름 일가견이 있던 여학생인만큼 의도적으로 통제불능의 상태에 놓여진 더미를 완벽하게 제압하는 모습은 꽤나 볼만한 거리였을지도.
한다면 하는게 비단 그녀뿐만은 아닌 건지, 몸을 움직일만한 일들은 최대한으로 미루고 어물쩡 넘어가며 하루종일 자신의 능력과 싸운다고 해도 역시 위기에 처하면 개구리도 뱀을 무는 법이었다.

[그나저나 진짜 깜짝 놀랐거든... 분명 입력된 대로만 행동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인첨공 사양이라고 자가학습 능력이라도 있는걸까?]
"...글쎄여? 사실 생각해보믄 그동안 하자품이 하나도 없던게 말이 안되는거 아님까?"
[상식적으론 말이 되는데 비즈니스적으론 좀 그렇거든...
뭐, 난 딱히 상관 없긴 하거든. 그정도야 점례 너도 충분히 조정할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물론 더미가 그렇게 폭주하게 된게 그녀가 저지른 일이라곤 절대 말할수 없겠지...

841 애린주 (OGvQtYQQtU)

2024-05-10 (불탄다..!) 23:35:34

(발라당 주금)

842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23:35:41

새봄주 대왕토끼 어서오고

843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3:37:05

>>838 하지만 안티스킬이 되면 지금 혜성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고민이 한번에 해결이 되잖아요?! (끌려감)

>>840 어서 오세요! 애린주!

844 태오주 (MavWYGpvK2)

2024-05-10 (불탄다..!) 23:37:36

와후 집
정주행 한번 더 하구 답레 이어야징

845 새봄주 (l7U9cMk7Mk)

2024-05-10 (불탄다..!) 23:40:28

>>835 우리캡
그러타>< 이미 결말은 정해뒀다구 히히

>>836 철현주 >>837 서연주
오오~ 앤오 둘이 뜻이 통했잖아?(연서복 임티 어게인)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고마워! 단풍이 대사 나름 생각하고 썼는데 칭찬받아서 엄청 신난다~!>< 성질은 급해도 마음이 넓다는 컨셉으로 잡았는데 알아채줘서 고마워 히히><

846 새봄주 (l7U9cMk7Mk)

2024-05-10 (불탄다..!) 23:40:52

애린주 태오주 안녕안녕~><

847 혜성주 (thIEXdifrM)

2024-05-10 (불탄다..!) 23:41:25

다들 어서오고

>>843 맞긴 한데 이혜성을 k 직장인화 시키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8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3:41:31

어서 오세요! 태오주!

849 애린주 (OGvQtYQQtU)

2024-05-10 (불탄다..!) 23:43:26

다들 아뇽~~~
히히... 넘 힘들다... 설마 일 뒤에 일이 또 있을줄... 내 일상... 어딧서...

혜성이 직딩 아니엇서? (죤)

850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3:45:34

(토닥토닥)

851 영희주 (VAqdtK7Wj6)

2024-05-10 (불탄다..!) 23:47:50

다들 안녕하세요~

오늘 여기는 불금이당!!!!!

852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3:49:00

어서 오세요! 영희주!

853 영희주 (VAqdtK7Wj6)

2024-05-10 (불탄다..!) 23:50:01

https://testbom.com/pudding-personality-test/result/89f8b837-2f83-4282-b09d-798ec1d5da66

영희: 이보시오, 테스트 양반!

네가 체리 푸딩이 아니라니 이게 무슨 일이야!(심영풍)

854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3:51:17

복숭아도 체리도 비슷한 색깔이니 오케이라고 칩시다! (어?)

855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23:52:58

어서오능겨 영희주!

856 영희주 (VAqdtK7Wj6)

2024-05-10 (불탄다..!) 23:53:06

>>854 영희: ...그렇구나!(팔랑귀)

뭐 정 많은건 캐해가 딱 맞으니!

857 혜성주 (thIEXdifrM)

2024-05-10 (불탄다..!) 23:55:20

혜성이 직장인 아니었어<< 아니 어이없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체 어디가 직장인인거야ㅋㅋㅋㅋ

온사람들 어서오고

858 새봄주 (l7U9cMk7Mk)

2024-05-10 (불탄다..!) 23:57:43

영희주 안녕안녕><!!

맞다 새봄이 푸딩결과!

859 철현 - 민호 (GN/Tf1ROow)

2024-05-10 (불탄다..!) 23:57:43

"그래요? 그럼 분실물을 찾아줬으니 가치의 20%는 주셔야죠?"

"점유이탈물횡령이나 절도죄 아닙니다. 긴급피난이었어요."

그거 안 훔쳤으면 4학구가 날아갔다.
그렇기에 긴급피난이 적용 될 것이다.

따라서 아저씨가 자기물건이라고 주장한다면 철현은 그것을 돌려줬으니 유실물법으로 보상을 요구할 뿐이었다.

"아저씨 능력으로 무한한 체력과 뛰어난 암기력, 사고력을 얻을 수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솔깃하겠지.
체력이 많다면 더 오래 공부할 수 있고
암기력은 더 많이 공부할 수 있고
사고력은 더 어려운 문제를 맞출 수 있다.

"아니, 이거 안 쓰고 우리 능력 100배로 만든거에요?"

이걸 그대로 돌려주는 것에 눈이 커졌다.
나름 퍼스트 클래스도 섞여있었고 다들 레벨로 높았는데 그걸 100배로 했는데
에너지를 안썼다고??

민호아재, 당신은 에너지마저도 최강인 것인가?!

철가방은 들었지만 아저씨 말대로 정작 누구한테 팔아야하나 걱정이 들었다. 정말로 건전지로 바꿔서 레벨 0들에게 수익금 주고 팔게 해야하나?...

"거래하시죠. 이 에너지는 없는 것보단 나으니, 있으면 좋을 정도의 돈을 주세요!"

당당하다. 아무래도 막노동은 하기 싫은 것 같았다.

"아니면..정보도 좋고요."
"오지덕 박사라고 알아요?"

아무래도 신경이 쓰인 모양이다.

860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23:58:55

모두의 푸딩 결과를 보니까 ...푸딩이 먹고 싶어졌어요. 안돼..참아라! 나!! 8ㅁ8

861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0:00:09

>>860 영희ㅏ: 유혹에 빠져 푸딩을 먹어라!(사-악)

>>858 언제 새봄주랑 일상을 햐에것는디...!(낮은공기쓰+요리사)

862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00:02:31

' 학업능력과 지적능력이 우수해요 '

863 새봄주 (ApjN7wFZRg)

2024-05-11 (파란날) 00:02:44

>>861 영희주
그니까! 둘이 요리하면 재밌을 것 같아>< 체리파이라던가 체리케이크라던가 체리푸딩같은 거 만들면서! 요리도 요리지만 영희랑 같이 장난같은 거 쳐도 재밌을 것 같구! 가령 부장 책상을 체리케이크로 만든다던ㄱ.....(은우는무슨죄

864 혜성주 (gZC7oIF36I)

2024-05-11 (파란날) 00:03:00

평일 쉬는날에 위키 정리 해야지 몇개월이나 미뤄둔거야.....

865 철현주 (Th5GL9iANI)

2024-05-11 (파란날) 00:03:28

푸딩~푸르딩딩한 푸딩~!!
다들 어서와!!!!!!!

866 철현주 (Th5GL9iANI)

2024-05-11 (파란날) 00:04:38

새봄이는 진짜 새봄이 푸딩이다!!!
한양이도 한양이 답고!!
영희는 체리푸딩이 아니라니?!

867 민호 - 철현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0:05:00

이렇게 말하면 저렇게 말하고, 저렇게 말하면 이렇게 말하고. 보통 머리가 좋은 것이 아니라고 민호는 생각했다. 적으로 돌리면 조금 피곤한 상대일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을 했으나, 어디까지나 생각만 할 뿐. 그는 굳이 그 사실을 입에 담진 않았다. 이내 들려오는 물음. 무한한 체력과 뛰어난 암기력, 사고력을 얻을 수 있냐는 말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네 코드를 분석해서 읽어낼 수 있다면 내가 만든 공간 내에서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이 아저씨는 가급적 사람의 코드는 읽지 않으려고 해. 그건 내가 함부로 건들면 안되는 영역이니 말이야."

마음대로 지워버릴 수도 있거든. 읽으면. 그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나, 그 표정이 묘하게 섬뜩했을지도 모른다. 이어서 보여주듯이 움직이는 키보드를 치는 듯한 손동작까지. 그리고 그의 시선은 철현을 가만히 향하고 있었다.

"응? 아하하. 아니지. 이 아저씨가 다시 채워넣은거야. 비슷하게 말이야. 어쨌든 에너지만 다시 집어넣으면 되는거잖니. 안 그래?"

아무리 그래도 에너지를 안 쓴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며 그는 살며시 두 손을 휘저었다. 그 와중에 거래를 요구하는 그의 당돌한 모습에 그는 다시 안경을 손으로 정리하면서 말했다.

"구체적으로 이 아저씨에게 얼마를 원하는거니? 제시를 해보지 않겠니? 그리고 오지덕 박사? 알지. 그 꼰대 대마왕은 아저씨는 별로 안 좋아해."

이어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그는 살며시 주변을 살피듯,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그리고 철현에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스스로 자살하도록 몰고 갈 수도 있는 능력자야. 이 아저씨는 그 꼰대와는 별로 안 어울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 꼰대는 왜 묻니?"

말 그대로 최대한 그 사람과 엮이지 마라는 경고같은 말을 하며 민호는 어깨를 으쓱했다.

868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0:05:28

으악! 안 먹어요!! 지금 먹으면 안돼!! 8ㅁ8

869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0:07:40

>>863 영희: 음, 아주 멍청한 짓이군!

...당장 하자!(어?)

870 태오주 (YrefZ7nzh.)

2024-05-11 (파란날) 00:07:47

(하품)

871 새봄주 (ApjN7wFZRg)

2024-05-11 (파란날) 00:07:59

>>866 새봄주
그치! 히히 머리색이랑 비슷하더라구(?) 철형 커스터드 푸딩도 찰떡이던걸! 특히 맏이인 거랑 직설적인거>< 아, 맏이 하니(?) 서현이랑 새봄이랑 만나도 재밌을 거같지 뭐야! 철현이의 리얼 혈육 물주(!) 동생과 철형을 (형님으로서!)흠모하는 새동생><

872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0:08:02

>>868 캡틴은 배가 고파진다~ 배가 고파진다~(최면술)

873 혜성주 (gZC7oIF36I)

2024-05-11 (파란날) 00:10:47

874 새봄주 (ApjN7wFZRg)

2024-05-11 (파란날) 00:11:44

>>869 영희주
새봄: 스래지 내 친구 영희지~>< 히히, 좋아! 일단 새 책상부터 주문하구~
새봄: 레시피랑 데코레이션부터 정해볼까><!! 핑크핑크 바탕에다 생크림이랑 체리 장식 어때~?(도름)

875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0:12:43

깨끗!

876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0:14:58

>>872 저는 배가 고프지 않아요!!

>>873 (턱 만질만질)

>>875 다시 어서 오세요! 리라주!

877 서연주 (.9Q8p/yZoE)

2024-05-11 (파란날) 00:16:47

>>836 철현주
으와와와 @ㅁ@;;; 어울린다고 봐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근데 마지막 불꽃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8 혜성주
아... 레벨이 높아서 양지로 나갈 수는 있지만 언니한테 양지로 나갈 생각이 없는 게 문제인가 보네요... 어렵네요@ㅁ@ >>843의 캡 말씀대로 안티스킬이 된다면??!! k직장인인가요 @ㅁ@;;;;;;;;;;;;;;

>>839 >>845 >>858 >>863 새봄주
어떻게 놀려야 잘 놀렸다고 소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기발한 얘기들이 나올지 두려운데요👀👀👀👀
별말씀을요@ㅁ@;;;;;;;; 여느 사람이었다면 용서하기 힘들었겠다 생각하는 편이 자연스러운 상황이었는걸요 사이가 좋고 나쁘고가 문제가 아니라 자기가 잃은 게 너무 커서요... 단풍이랑 새봄이의 유대가 정말로 특별하구나 했어요
오렌지푸딩!! 리액션 잘해 주는 거 감정이 풍부한 거 집중력이 좋은 거 인싸인 거는 잘 맞아 보이는데요!!!
부실 과자집 대신에 부장 책상을 케이크화........................... 새봄아아아아아아아

>>840 >>849 점례주
점례가 고장내고(???) 유라가 고쳤다???
여전히 현생의 쓰나미에 휩쓸리고 계시군요 889ㅁ8988 고생이 많으세요....

>>851 >>853 >>869 영희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불금 좋으네요 아침시간일 거 같은데 하루만 더 버티시라요!!!
호기심이 많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 선다, 동정심과 정이 많다... 같은 점은 잘 맞는 거 같고 비판에 민감하다나 상처를 잘 받는다나 걱정이 많다는 건 안 맞는 거 같아요 히히
으악??!!??!! 영희야아아아아아아 새봄이랑 콤비가 잘 맞는군요????

>>859 철현주
와!! 이렇게 오지덕 박사에 대해 알아내나요??(팝콘)

>>862 한양주
지적 능력이 우수한 건 맞아 보이는데요? 독립심 강하고 냉철하고 팀에서 리더가 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고... 인간관계에 쿨하고............ 잘 맞지 않나요? ㅎㅎㅎㅎ

>>867 캡
................................................. 사람을 자살하도록 아 싫다 무섭다 저희 데플 없는 거 맞죠???????;;;;

>>875 리라주
보송보송 카나리아 리라주 어서오세요오오오오~

878 수경 - 태진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0:18:29

situplay>1597046866>797

"저는 그 곳이 아니면 다른 곳을 생각하기도 어려워했으니까요."
그들이 수경의 존재 자체가 쓰기 좋은 장기말로 만들어진 존재라고 그랬기에... 더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저는 들었던 것처럼.. 갈 곳이 없다고 여겼으니까요.."
골칫거리. 덤. 부산물. 그런 말을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이가 아니면 결국 수경이라는 신분은 물거품마냥 사라질 것이라 여겼으니까. 그녀가 결국 마음을 독하게 먹어서 목숨을 끊기로 한다면 인첨공 안에서 살아있는 유령이 되어버리고 말 것이라는 가정을 보았던가요? 여느 차일드 에러같은 이들도 다 있는 것조차 없이... 라는 그것은...

자기 자신이 어떤 존재의 대체품이라는 말을 듣는 것은 제법 괴로운 일이었습니다. 그래도 딸이라는 명목 하의 자료라는 건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시는 로벨 님과.
가장 큰 원인이지만... 입을 다문 분...

"조금 달라요. 납득하지 않은 자.. 위업이라고 하거나. 혹은 황금이라고 불리는 분이 그녀를 제가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해버리신 거라고 했답니다..."
태진의 말을 조금 고치자면 대단한 분이 누군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지금 당신이 보고 있는 수경을 대역으로 세웠다. 가 더 가까울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아니... 원본..이라고 해야 할까요? 수경은 살아 계셨고. 저와 마주할 때마다 저를... 끔찍하게 여기고 계세요..."
비난과 살의와 증오를 마주하면 두려워지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옅어져가는 기분입니다. 사실 그녀를 위해서라도 마주하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그걸 행하는 건 로벨이지.

"그렇게 간단하게 요약할 수 있네요."
그 말에 어쩐지 웃음이 나옵니다. 심각한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하얗게 미소짓는 모습이 모든 것을 떨쳐낸 것과도 비슷할까요?

"그래서...원래는 정말 유령처럼 있으려 했는데..."
결국 그걸 못해서 여기까지 와버렸네요. 라는 속삭임이 들릴까요? 저지먼트가 원인이 되고. 마음이란 게 있기에 당신을 조금 보게 되어서, 그걸 못하게 되어버렸다는 사실이란.

879 수경 - 서연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0:18:49

situplay>1597046866>799

일종의 좌표지정을 복잡하게 해야하겠지만 불가능한 건 아닐 겁니다... 수경은 복잡하긴 해서 레벨 4는 되어야 가능해진 일이지만요. 라는 말을 덧붙입니다.

아니 그게 아닌데... 엄밀히 말하자면 그런 주고받음이 수경의 기억과 감정에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그게 상정이 원하는 방향과는 좀 다르다..는 것이고. 듣는 걸 추천하지 않는다는 건.. 당연히 도청 위협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빙빙 돌리니 당연히 문제가 생기지... 케이스는 스스로에 대한 감정이 다시 한번 추락하는 걸 느끼며 다시 능력으로 정신을 다시 고양시키려 합니다. 계속해서 쓰다보면 계수가 오를것도 같은 기분이 들 정도에요. 울렁거림이 있습니다. 그것이 현실과의 짧은 연결같아요.

-정말이지... 상황을 악화시키는 데에 일가견이 있어요...
-말을 잘 하지 못하기나 하고...
한숨쉬는 듯한 케이스. 하지만 그 말들은 얼핏 보면 서연을 향하는 것 같이 보였지만 자조적인 고개 떨굼을 생각해보면 케이스 자신을 향한 것이었습니다. 케이스가 굳이 해를 끼칠 생각은 없다고 해도 이미 암부라는 것이 그럴 수 있다고 증명하는 것과도 같으니까요. 그걸 케이스가 단 한번도 원한 적 없었다고 해도.

"그런..."
수경이 서연의 말을 듣고 머뭇거립니다. 예약권을 건네는 서연의 손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강제로 떠맡는 빚이라면 오히려 남기지 않는 게 아닌 건가요? 라는 생각이 들어서...

-참고로 예약권 산 건 제가 산 거에요~ 티가 부탁한 거였거든요.
-안타깝게도 티는 온라인으로 뭔가를 사는 건 누군가를 통해야 해서 말이지요~
케이스는 눈치없는 척 슬쩍 끼어들어 수경이 생각할 시간을 벌어주는군요.

"...미안해요."
전부 다 잘못된 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수경은 서연에게 미안하다는 말만 내뱉고는 한두걸음 뒷걸음질쳤습니다.

"저..전... 그저.. 잘 썼다는 것만 들으면 됐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마주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알 수가 없어집니다. 차라리 그냥 먹고 입 닦아버리면 수경에게는 더 가볍게 훌흘 털어버릴 수 있는 것이었겠지만. 세상사 그렇게만 될 순 없는 일이다. 케이스는 한숨쉬면서...

-이렇게 된 이상. 필담이라도 하러 카페라도 가실래요? 전 오늘 하루 행적을 되짚음당하면서 처벌 받고 싶지는 않아서요...
오 이제까지의 말 중 가장 솔직한 말이로군요.

880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0:19:34

>>877 간단하게 말하자면 상처를 자주 받기는 하니다!
100 데미지 받으면 바로 200을 회복해서 그렇지!

>>874 (대충 신나게 책상 케이크에 딸기 프로스팅과 무화과 잼으로 필링을 만드는 중)

881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00:19:42

>>877
사실 학업성적하고 이론적이다 빼고는 할 말이 없었어ㅋㅋ

882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0:19:45

캡틴 서연주 안뇽 있는 사람들 모두안뇽!!!
내일이 주말이라는 건 행복한 일이야
근데 비온대
🫠 언해피위켄드

883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0:20:35

쉬는 시간은 좋군요. 다들 리하이에요...

884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0:21:16

어째서 나가는 날에 비가.
이벤트시간에 저녁약속도 있는데비면 죽을짇몰ㄹ

885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0:21:50

>>877 저희 스레에는 플레이어들의 데플은 없어요. 하지만 챕터2에서부터 쭉 말했다시피... 챕터3에서 NMPC들의 사망은 있을 수 있어요.

886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0:22:21

>>885 막.아.야.한.다.

887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0:22:27

>>882 여긴 내일 비 소식은 없답니다! 하하!!

그리고 수경주는 어서 오세요!

888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00:26:37

https://ibb.co/fMtnb40

" 왜 앉았냐고요? "

" 일단 말로 해결해야 서로에게 좋잖아요. 범죄자 새X한테도 일단 대화로 해결하려고 다가가는 사람. 얼마나 친절해요? "

" 근데 나는 우리 OO씨가 X발, 내 행동이 당신이 두려워서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할 만큼 빡대가리는 아니었으면 하는데. "

889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0:27:35

🫠 nmpc 죽을수도 있는거 너무슬퍼
절대로살릴것이다 절대로............

수경주 어서와!!
내일 나가니 힘내는것이다...

>>887 캬악부러운!!!!! 🥺🥺🥺🥺🥺
습기를 그쪽으로 보내버릴테다!!!

890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0:28:14

>>888 오히려 너무 포스가 강하고 무서워요...(동공지진)

891 철현 - 민호 (Th5GL9iANI)

2024-05-11 (파란날) 00:28:23

"어쩔 수 없죠..."

공간 안에서 가능할 지 모른다는 아저씨의 말에 눈을 반짝였다.
공간 속에 온갖 책들을 가져와서 읽으면 모두 외울 수 있을테니까.
그러나 '마음대로 지울 수 있다'는 말에 섬뜩함을 느꼈다.

"그래도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오히려 쓰지 않았다면 섭섭할 뻔했다.

잠시만...채워넣었다고?
그러니까 그 에너지를 그대로 채워넣었다고?
그 에너지는 대체 어디서 구한건가요 아저씨...

구체적인 값을 말하라는 아저씨에게 철현은 손가락 하나를 들었다.

"1%"
"제가 한달에 50만원을 얻어요. 거기에 1%면 오천원이고요. 딱 있으면 좋을 돈 없으면 아쉬울 돈이죠."
"아저씨 월급의 1%요."

씨익 웃는다.

"여동생한테 고급 스테이크 사주기로 했거든요?"
"최저임금 2배로 하루종일 일해도 못벌어요."

고급 스테이크는 대략 10만원.
최저임금 만원이니 두배로하면 2만원
8시간 일하면 16만원이지만 여동생 혼자서만 먹일 순 없다.

따라서 돈이 모자라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동안 제가 여동생에게 얻어먹은 게 많아서 옷이나 장신구도 사주려면 돈이 많이 필요해요."

아저씨는 가족에게 약하다.
가족을 위해 사람을 납치하고 4학구를 날려버리려고 할 정도로.

"전능한 현실조작 능력자와도 엮였는 데 꼰대 대마왕과는 안 엮일까요?..."

어깨를 으쓱이며 쓴 웃음을 지었다.
그 능력의 무서움과 위험성은 철현 역시 잘 알고있다. 실제로 그는 그 능력 덕분에 공부할 때 지루함과 고통을 느끼지 못하니까.

만약 그것이 타인을 향한 살의, 자살충동 같은 감정을 일으킨다면..

결과는 뻔하다.

당하는 사람이 무엇을 원하든, 아니, 당하는 사람은 그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원한다.

"왜 늙은 이들은 오지덕 박사를 이용하지 않고 이상한 짓거리를 하는거죠?"

"그냥 오지덕 박사만 포섭하면 모든 퍼스트클래스들에게 복종심을 박아넣을 수 있잖아요?"

"만능이 아닌가요? 약점이 있나요?"

892 혜성주 (gZC7oIF36I)

2024-05-11 (파란날) 00:28:44

자연스럽게 k직장인 루트가 열리려는 이혜성
근데 안티스킬 루트도 이혜성이 납득해야지 가능한거라서 난 몰?루

온사람들 어서오고 주말 비소식
그만 정신을 잃어버린 것이에요

893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0:28:45

>>888
😇
하................ 저는 부부장님이 이런 텐션일 때가 참 좋습니다 당장 캐스팅해가서 각종 대작드라마의 주연으로 세우고 싶어짐

894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0:29:50

밈미... 8ㅁ8
어장에 비오면 녹는 사람들 많아서 걱정이 많은것이야(나 포함)
비 그만와 멈춰
🫠 정하야!!!! 정하가 필요해

895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0:30:56

사랑(아님)비가 내려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896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0:32:06

사랑비여도 시러어어
비맞아서 사랑에 빠질 수 있는 몰골이 되는 인간은 강동원뿐이라구
해파리가되.

897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0:32:36

오늘 훈련도 날로 먹어야 겠다!(귀찮)

영희: 2연속 날먹이라니! 조선 천지에 있을수 없는 일이야!

898 태오주 (YrefZ7nzh.)

2024-05-11 (파란날) 00:33:26

899 혜성주 (gZC7oIF36I)

2024-05-11 (파란날) 00:35:22

짤 임팩트 무엇.

>>894 밈미는 갠찮아 머리가 아프고 몸뚱이가 아릴 뿐이야(??) 역시 이른 장마인가(이러기)

900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0:37:08

901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0:38:29

먐미가 해... 파리...? 가 되었어
해? 파리......
살아있지...?

>>899 (안괜찮은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크헝헝 안돼 왜 장마가 벌써 와 한국인 어케버티라고🫠🫠 습기지옥이다 모두가 만두가 되는거야...

902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0:39:23

>>900 (입에 손 쏙 넣음)
혜우우어서와!!!
잠들었다가 왔니!(쓰담)

903 혜성주 (gZC7oIF36I)

2024-05-11 (파란날) 00:40:45

>>901 우리 조졌어 팥쥐야(대충 쥐가 물 쏟아지는 구멍 막는 짤) 그 증세가 오래 계속되면 이제는 그러려니 할 뿐... 그러니 갠찮다(납짜콩)

904 혜성주 (gZC7oIF36I)

2024-05-11 (파란날) 00:41:06

어서오고

905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00:41:10

>>890
그걸 이용해서 투항을 받아내는 거다ㅋㅋ

>>893
이제는 리라주의 취향이 어떤지 명확하게 그림이 그려진다..

906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00:41:28

혜껄룩 어서오고

907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0:42:16


>>902 오 간식이냐아아앜 (깨뭄)

안냥안냥
잔건 아닌데 뭔가
왜 벌써 시간?이

908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00:45:03

>>907
익숙한거 먹자

909 민호 - 철현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0:45:48

"이 아저씨 월급의 1%? 글쎄. 이 아저씨가 한달에 받는 돈이 꽤 많아서 말이야. 거기의 1%라고 해도... 아니. 그보다 이거 아저씨의 돈 뜯어가는 것은 아니니?"

고급 스테이크를 이야기를 하는 것을 넘어서서 가족 타령까지 하는 것에 민호는 두 눈을 깜빡이며 멍하니 철현을 바라봤다. 어허. 이 학생. 생각보다 당돌하네. 그런 혼자만의 생각을 빤히 하면서 그는 눈을 가만히 깜빡였다. 이 인첨공에서 자신에게 이렇게 당당하게 돈을 뜯어내려고 하는 저 패기가 조금 탐이 나기도 했기에 그는 작게 웃음소리를 내면서 이야기했다.

"어디 가서 소문내지는 말렴. 아저씨가 빚을 진 것이 있으니까 도와줄수는 있는데... 그래. 뭐, 기분이다. 나중에 계좌만 알려주렴."

조금 더 도와줄수는 있으니까. 하지만 비밀로 하렴. 비밀이라는 것을 강조하듯 이야기를 하며 그는 쉿- 소리를 냈다. 한편 철현의 추론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만능은 아니야. 그 박사의 능력은... 참으로 무시무시하지만 길어봐야 3~4시간 정도라는 단점이 있거든. 그리고 마음을 닫으면 통하지 않아. 물론 사람인 이상... 마음을 닫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 퍼스트클래스들은... 익숙해."

겪고 있는 현실이 현실이잖니.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민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마치, 저지먼트의 부장인 은우조차도 그것이 익숙하다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며 민호는 싱긋 웃었다.

"아무튼 이 아저씨는... 역시 그 꼰대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그럼에도 어울릴거라면 이건 기억해두렴. 쉽지는 않겠지만... 어떤 감정이 문뜩 떠오르면, 무슨 일이 있어도 그 감정은 반드시 부정하고 부정하고 또 부정하렴."

이어 그는 살며시 고개를 위로 들어올려 자신의 눈을 보이지 않게 만들었다. 그 상태에서 안경을 살며시 올리면서 말을 이었다.

"설사 그게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사랑하는 감정이라고 하더라도 말이지."

910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0:46:37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911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0:47:12

>>908 우왕 개다래나무 (까득까득)

912 김영희-훈련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0:48:06

>>0

"강해진다"는건 좋은 일이다. 특히 인첨고에서, 강하다는 의미는 그 만큼 대우를 받을수 있다는 거니까.

"...음, 역시 위력을 조금(?) 수정해야겠네~."

레벨 3이 되고서의 첫 훈련 날, 영희가 "보통"이라 칭하고 쏘았던 포톤 레이저의 위력은...

새로 산 거대한 특수 강철로된 표적에게 누가 동그랗게 배어 먹은 듯한 구멍을 내버렸다.
물론 즐겨 사용하던 체리 콜라캔들은 녹다 못해 그대로 증발되었다.
시험삼아 저 머리 산에 있는 거대한 바위를 그대로 산산조각 내었다.

'이거, 일반인에게 쏘면 무조건 죽겠구먼.'

영희는 이제 이 정도의 파괴력을 가진, 사거리가 거의 의미가 없는 광선을
빛의 속도로, 연속을 쏠수 있다는 것이다.

"...죽일 놈이 아니면 저러지는 말자."

뭐, "아직도" 레이저의 위력이 영희의 구현과 활용력을 따라오지 못해서 조절하지 못하는 미래는 없지만
말이다.

913 태오주 (YrefZ7nzh.)

2024-05-11 (파란날) 00:48:52

해파리가되

914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0:49: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해파리 잼으로 만들면 맛있다는데 (츄릅)

915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0:49:43

Q: >>912 위력이 좀 너무 강한거 아닌가요?

A: 졸트라크가 모티브 이니까요.(실제로 저렇다)

916 혜성주 (gZC7oIF36I)

2024-05-11 (파란날) 00:51:02

혼란스럽다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 것인가

917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0:51:33

>>916 해파리!

918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0:52:18

>>903 (납짝해진 밈미에게 담요덮어주기) 조져써... 후우 비가 생각보다 일찍 그쳐주기만을 바랄 뿐이야 주말이니까 비구름도 쉬어야 한다고 생각해😇

>>905 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웃기다 명치에 구멍남
👀 히... 히...

>>907 크아아악 아파아아악 (>>908을 제물로 바치기)(?)
저녁 시간은 유난히 훅훅 가지 8ㅁ8... 어라 왜 벌써 한시
🫠 아니 주말엔 좀 더 느리게 가라고 시간아 이거뭔가잘못됨

919 태오주 (YrefZ7nzh.)

2024-05-11 (파란날) 00:52:23

>>915 사실 할미도 먹어보고 싶었어(움짤임)

>>916 웽웽쓰~

920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0:54:32

멍한데 졸면 업무할때 흐늘거릴것 같은 느낌이.

다이스배틀할까(이젠걸것도없잖아이자식아)
진단용 다이스..?

921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0:55:26

>>920 받아라 수경주!(?) .dice 1 100. = 89

922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0:55:44


>>919 그리고 실존하는 해파리잼(?)

>>918 비가 오다말다 따숩다춥다 그래서 그런듯
주말내내 비소식 히히히 나 통에 들어갈래

923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0:57:20

젤리피쉬 무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2 근데 이게 왜 실존
세상사람들 거의 모든 걸 잼으로 만드는구나 저장식품이라는거 대단해...

크악 맞아 덥다춥다 하는거 넘고통🫠 통에 이불깔아줄게 폭신하게 있자

924 혜성주 (gZC7oIF36I)

2024-05-11 (파란날) 00:58:22

>>917 >>919 갑자기 왜 잡담이 혼돈

>>918 (담요 속에서 죽어있음) 아니 짤 제공 받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근하고 오면 비때문에 죽어있느냐고 이벤트 참여가 불투명해지는데 크악

>>922 아
왜째서 있는건데 색깔은 왜 또 저래

925 새봄의 모험 ~ 에필로그 《중요한 건, 그 다음》 Part.2 (ApjN7wFZRg)

2024-05-11 (파란날) 00:59:23

내가 건넨 주머니를 받아든 단풍이의 표정은... 한마디로 아주 묘했다. 쳐맞고 일어나서 고맙다는 말부터 하냐, 혹은 뜬금없이 이걸 왜 주냐는 황당함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이거 설마... 하는 기색이 약간 첨가된 그런 느낌? 단풍이의 손이 잠시간 떨리다, 이내 주머니를 열고, 그 안에서 목걸이를 꺼냈다. 설마, 하면서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지, 단풍이는 펜던트의 외관을 확인하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라 "미친" 하고 중얼거리더니, 황급히 지퍼백에서 꺼내 뚜껑을 열었다. 어떤 마음일까. 펜던트 안쪽을 보는 단풍이는... ...우, 울어? 단풍아? 단풍이는 펜던트를 꾹 쥐고, 삽시간에 눈물과 콧물로 엉망이 된 얼굴을 하고, 울음기로 잔뜩 이지러진 목소리로 빽 소리질렀다.

"야, 이 미친 X아!! 고쳤으면 고쳤다고 말을 해야지!!! 왜 내가 때릴 때까지 가만 있어, 있길!!"

그 벽력같은 외침에, 아차 했다. 으이그, 다섯대 이상 맞아도 싼 일을 저질렀는데도 한 대만 치고 용서해줘놓고 울면 어떡해. 나도 울음이 터질 것 같았지만, 필사적으로 참았다. 단풍이에게 꼭 해야만 하는 말이 있으니까.

"한 대도 너무 싸지, 단풍이 넌 그동안 훨씬 아팠잖아. 내가 내 능력을 제대로 제어 못해서 벌인 일 때문에. 그러니, 미안해. 이유가 뭐였고, 지금 목걸이를 고친 거랑은 관계없이, 내가 그 날 너한테 너무 큰 상처를 줬어. 정말 미안해."

고개를 깊이 숙였다가, 들고 단풍이를 향해 어색하게나마, 어쩌면 울음을 참느라고 웃는 것 같지도 않은 몰골이겠지만, 웃어보였다.

"그리고, 고마워. 나 때문에 그동안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이 힘들었을 텐데도, 용서해주겠다고 말해줘서. 그리고 날 여전히 소중한 친구라고 말해줘서..."

그 뒤로는 더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단풍이가 가게가 떠나가도록 울기 시작했거니와, 나도 마찬가지였으니까. 다행히도, 안티스킬은 안 왔다. 내 생각엔 사장님이 대강 상황을 눈치채신 것 같다. ...그래도 죄송하니까 이다음에 뭔가 선물이라도 할 작정이다. 실컷 울고 나서는 당연히 쫓겨났고, 단풍이랑 기숙사까지 걸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한 게 산더미였고. 단풍이는 정말로 내가 목걸이를 고쳐올 줄은 몰랐던 모양이었다. 그런데도 용서해주려고 했다니. 이 마음에 어떻게 해야 보답할 수 있을까. 답이 나오질 않아, 그냥 단풍이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레벨을 올리기 위해 열심히 커리큘럼을 받고, 연구소의 주선을 통해 성규를 만나고, 거래하게 되고, 그런 일련의 모험들을. 묵묵히 듣던 단풍이가 입을 열었다.

"너도 욕 봤네. 정신 없었을 텐데. 그런 상황에서 내 목걸이까지 신경썼어?"
"당연하지. 그 목걸이가 어떤 물건인지 내가 알잖아. 이미 일은 벌어졌고, 너한테 평생 용서받지 못할 수 있다고도 생각했는데."
"그랬는데?"

기억을 더듬으니, 그 때 나를 버티게 했던 한 문구가 떠올랐다. 단풍이랑 같이 보면서 기가 막혀하기도 하고, 때로는 엉엉 울기도 했던, 엄청 고전 드라마의 대사. (그러고보니 TMI지만, 그 드라마 주인공이자 그 대사를 말한 캐릭터, 저지먼트에 닮은 사람 있다!)

"그 다음이 중요한 거잖아."
"그래서, 너한테 목걸이를 고쳐서 돌려주는 것만 생각했지."
"아! 다시는 같은 사고 안 내게 조치하는 것도."
"그러다보니 레벨 3도 됐다? 이제 레벨 2 때부터 제어장치 없어도 자는 동안 아무일 없어, 히히."

그 말에, 단풍이가 반색했다.

"진짜? 야, 그럼 다시 나랑 방 같이 써도 되겠는데?"

아이고, 단풍아... 이런 기쁜 순간에 찬물을 얹고 싶진 않았지만, 어쩌겠나. 구라 칠 수도 없고. 그냥 말해야지.

"아, 내가 말 안했나? 나 퇴소조치 당했어. 아마 재입소 못할걸?"
"...헐."



The End.

926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1:00:01

>>921 왜이리 강해요

.dice 1 100. = 55

927 철현주 (Th5GL9iANI)

2024-05-11 (파란날) 01:00:48

>>922 놀랍게도 원작에도 파란색 잼이 나온다

928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1:00:48

아악 졌어...
질문권...이라도...?

929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1:01:09

>>926 으하하하! 수경주를 이걌다!

고로 먹는다(?)

930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1:01:49

(팝그작작)

931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01:03:17

>>919
여름한정 특별메뉴! 에어버스터 퍼플젤리피쉬 잼버거-!
단돈 55,000원!

932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1:05:03


>>923 이미 들어갔다
리라주 오소이! (의기냥냥)

>>9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주 왤케 질색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3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1:06:21

8ㅁ8
새봄이랑 단풍이 우정이 너무 아름다워
아기들아... 행복해야해........
🥺🥺🥺🥺🥺🥺

>>924 😇 아안돼진짜비멈춰
리라야 얼른 비구름 먹는 하마인지 커비인지 함 그려봐(리라: ?)

934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1:06:44

사실 영어로 Jelly 라는건 빵에다 발라 먹는 잼을 일컬기도 하니까요.
(비슷하게 콤포트, 프리저브 등 잼이랑 다를바 없지만 이름이 다른 것들이 많다)

JellyFish와 Jelly의 말장난!

935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1:07:43

>>932 헉 언제들갔어!!! 혜우우 초신속하잖냐!!!
(작게 구멍 뚫은 뚜껑을 닫아요)
이제 이 고양이는 갇혔습니다
잡아먹어야징(?)

936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1:07:56

우리는 그걸 그냥 퉁쳐서 잼이라고 하는거고 ㅋㅋ
요즘은 스프레드라는 말도 제법 대중적으로 쓰이고 응

937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1:09:06

>>935 뭣!
쩔수없지 나온지 하루만에 다시 리라주 위장으로 갈 줄이야 (주섬주섬)(짐싸기)

938 혜성주 (gZC7oIF36I)

2024-05-11 (파란날) 01:09:29

>>932 색깔을 봐 질색할 수 밖에 없자네 (진심)

>>933 아아 이번주 이벤트는 현생과 비에 치어 참여하지 못할 것이매(이런발언) 비구름 먹는 커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9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1:09:56

아 맞아 젤리가 그 젤리도 있지ㅋㅋㅋㅋㅋㅋㅋ 젤리피쉬젤리...
🤔 무한반복 같다(?)

약간 그거였던가
젤리: 과육이 없음
잼: 과육이 반쯤 살아있음
콤포트: 과육이 살아있음+물기가 많음

프리저브는 몰?루

940 철현 - 민호 (Th5GL9iANI)

2024-05-11 (파란날) 01:10:54

"그럴리가요? 최강의 퍼스트클래스인 크리에이터가 평범한 레벨 0에게 돈을 뜯길리 없잖아요? 이건 평범한 용돈이죠."

철현은 원하던 것을 얻었기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은우를 생각했을 때 퍼스트클래스는 섬 하나를 살 정도의 월급을 받는다.

그것의 1%여도 그 액수는 최소한 백만원을 넘을 것이다.

백만원정도면 예상했던 에너지의 가치보단 적지만 충분히 원하는 걸 사고도 남는다.

무엇보다 아저씨 말대로 판매할 곳도 마땅치 않다.


"마음을 닫으면 통하지 않는다니...그게 가능한 건 은우와 세은이..."

음...아니야...생각해보니까 우리 부원들 중에서...분명히 있어. 마음의 문을 닫을 수 있는 사람이나 이미 닫은 사람

하지만 확실치 않아 고개를 저었다.

"이 두 사람이 전부에요."

그리고 뒤이어 이어지는 박사의 능력의 돌파방법.

해당 감정을 끊임 없이 부정하라.

"아저씨, 오지덕 박사가 사람 한명을 자살시킨 적이 있다고 했죠? 대체 어떻게 한거에요?"

철현은 여동생과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서현은 자신의 말을 들으면 스스로가 능력에 의해 영향을 받기에 항상 철현에게 능력을 걸어주고 멀리 떨어져 자신에게 걸린 능력을 해제했다.

그렇다면 남을 자살시킨 박사도 분명 그와 동등한 자살 충동을 받았을 것이다.

어떻게 방어했지?

항상 마음의 문이 닫혀 있어서?
아니면 캐퍼시티 다운처럼 녹음본을 틀었나?

"마음의 문이라는 게 정확히 어떤 건지는 모르겠어요. 스스로 닫을 수 있다면 남이 열 수 있으면 좋겠네요."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문득 감정이 떠오른다면
그것을 부정하라.

설령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사랑이라고 해도...

철현은 마른침을 삼켰다.

"퍼스트클래스라면 귀를 막는 것 따위로는 안되겠죠?"

마지막 희망을 걸어본다.

941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1:12:33

잡아먹혀서 질문권은 무효인가. 다행이다(?)

942 새봄주 (ApjN7wFZRg)

2024-05-11 (파란날) 01:13:35

리라주 수경주 혜우주 어서와~!><

>>833 >>925 훈련레슨데 >>0 다는 거 깜빡했다 @@

>>877 서연주
히히 그렇게 말해놨지만 아직 구상중이야>< 그 때가 왔을 때 기발한 놀림이 떠오르길 바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맞아! 서연주가 말한 대로 우발적인 사고였다고 해도 너무 큰 걸 잃을 뻔한 사건이었지... 그리고 실은 단풍이가 한참 화낼때 빌런같아 보일까봐 쫄았었지 뭐야! 의도된 대로 다 나와서 다행이야 ㅋㅋㅋ 호평 고마워! 히히
맞아, 서연이 푸딩도 문구 읽어보니까 찰떡이더라! 특히 위에서 두줄! 근데 서형은 생각도 깊게 하고 행동도 확실히 하는데~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젝트 헥센 하우스는 이제 막 시작했다구~><(즉석에서 붙인 이름주의

>>880 영희주
딸기 프로스팅에 무화과잼... 맛있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밤에 달달한 거 땡기는걸!><

그리고 새봄주는 잘 시간 한시간 넘긴 관계로 이만 침몰! 다들 쫀밤~><

943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1:14:04

>>942 주무세요~

944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1:14:42

그러고보니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도 부정하라<<이거 뭔가뭔가임...
강제 얀데레 발현시키는거야? (오박사님: 아닌데)

>>937 히히 못가!
평생 내 위장에서 살아가
어쩐지 오늘 배에서 그릉그릉 소리가 안나더니 그새 혜우우가 방을 뺀 거였군 다시 돌아와요 맛난것만 먹을게요

>>938 이거먼가잘못됨 비가 우리의 승?리를 방해하려고함 이것 또한 유니온의 계략인 것이다(??) 비구름 먹는 커비 vs 비구름 물러나게 하는 짱 큰 선풍기
아무래도 커비가 귀엽죠?(?)

945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01:14:56

굿바인겨 새봄주!

946 리라주 (Fyz68Wy3c2)

2024-05-11 (파란날) 01:15:22

쌔봄주 쫀밤!!!

947 민호 - 철현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1:16:00

"이 아저씨도 거기까진 모르겠는걸. 내 능력에 대해서야 이것저것 알지만, 남의 능력에 대해선 아무래도 잘 알 수 없으니 말이야."

그 관련은 자신도 잘 모르겠다는 듯, 민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리 퍼스트클래스라고 한들, 안티스킬이라고 한들 결국엔 연구원이 아니었다. 상대방의 능력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많았기에 그는 명확한 답을 해주진 못했다. 적어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민호의 도움을 받기는 힘들지 않았을까? 허나 그것은 어쩔 수 없는 한계였다.

"뭐... 정확히는 이 아저씨도 표현하기 힘들어. ...이 아저씨의 경우에는 정말 말 그대로 마음을 꾹 닫고,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않고, 그저 매몰차게 모든 것을 부정하는 단계까지 가지만... 이것도 마음의 문을 닫았다...라고 하기에는 어려울지도 모르겠네."

뭔가 더 명확하게 가르쳐줄 수 없다는 듯, 그는 괜히 머리를 긁적였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결국 이것에 대해서는 추상적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이어 귀를 막는 것은 어떻냐는 그 말에 민호는 어깨를 다시 한번 으쓱했다.

"다시 말하지만 이 아저씨도 그보다 더 많이는 몰라. 그 꼰대가 이 아저씨에게 이것저것 알려주지는 않거든. 나는 그저 기본적으로 알려진 정도로만 이야기하는 것 뿐이야. 그 이상의 정보는 주기 힘들 것 같은데 미안해서 어쩌지?"

그 말은 적당히 피하거나 귀찮아서 하는 말이 아니었다. 정말로 그 관련은 모르는 것이 맞는지, 그는 면목없는 표정을 지었다.

/타인의 능력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이는...그 아무도 없기에! 여러분들도 은우의 능력의 한계는 잘 모르는 것처럼! (옆눈)

948 혜성주 (gZC7oIF36I)

2024-05-11 (파란날) 01:16:14

>>9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서든 까이는 그 이름 유니온(?) 어.....비구름 먹는 커비가 귀엽기는 한데 비구름 먹은 뒤의 커비가 귀여울지는 몰?루
커비는 먹은 걸 능력으로 쓰니까(대체)

949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1:16:32

안녕히 주무세요! 새봄주!

950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1:17:04

새봄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951 태오주 (YrefZ7nzh.)

2024-05-11 (파란날) 01:17:28

쌔보미 푹 자구

슬~슬 막레 느낌으로 쓰긴 하는데
이거 대박이다

현태오가 진짜 말랑토끼로판황녀님이되
대가리 개쎄게 후려까서 깨버리고 싶네 으
약간 우리 엄마아빠 혼혈이자 혈족 공동체의 뭐시기를 본 느낌을 오너가 캐한테 받고있음

952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1:17:50

>>938 그치만 사과맛인데 맛있다는데
한입만 츄라이 츄라이

>>944 그렇게 내 남은 냥생 리라주의 위장에서 보내게 되고
절대 빠지지 않는 체중이 되어주지 후히히

새봄주 잘 자

953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01:18:36

갑자기 생각난거

https://youtube.com/shorts/L6SD1Mwc-zM?si=qfHK04bCnfBvT1j7

이거 패러디로 "혜우는 달라~!" 찍고 싶다

954 혜성주 (gZC7oIF36I)

2024-05-11 (파란날) 01:18:38

>>952 크아아악 필요없어

955 영희주 (NSZ/X.5IoU)

2024-05-11 (파란날) 01:19:26

ㅋㅋㅋㅋㅋㅋ

저는 이만 나가봅니다~

다들 좋은 밤!

956 한양주 (9BL1pnBorg)

2024-05-11 (파란날) 01:20:03

잘가능겨 영희주!

957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1:20:26

>>9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 약간 그런 느낌 아님?
애인이랑 같이 있는 연애초기 혈육의 언행을 보았을 떄?

958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1:22:02

>>953 혜우 : ...미쳣나봐 👁ㅅ👁
해주겠냐!

959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1:22:39

푹 쉬세요 영희주.

960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1:23:44

영희주 들어가- 나중에 보자

961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1:31:05

안녕히 가세요! 영희주!

그 와중에...한양주...ㅋㅋㅋㅋㅋㅋㅋㅋ

962 철현 - 민호 (Th5GL9iANI)

2024-05-11 (파란날) 01:32:58

"아니에요. 큰 도움이 되었어요!"

결국 뾰족한 돌파구는 없었다.
날로 먹으려한 것이 문제였을까?
아무리 같은 퍼스트 클래스라할지라도 다른 이들에 대한 정보는 모른 것이 당연했다.
오히려 이정도까지 도움을 받은 것도 성과겠지?

결국 핵심은 '부정'이다.
마음의 문을 닫는 것도 결국 상대의 말을 부정하기에 효과가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미안하실 필요는 없어요. 계좌 드릴게요!"

민호가 면목 없는 표정을 짓자 철현은 오히려 신나게 웃으며 그에게 계좌를 보냈다.

"동생이랑 맛있는 것도 먹고 옷도 살거에요! 돈이 남으면 여자친구와 데이트도 하고요."

최대한 평범한 학생처럼, 활기차게 즐겁게 말한다.

세상 참 좋아졌어. 돌로 머리를 찍어버린 상대에게 큰 돈을 받다니~!!

963 민호 - 철현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1:37:37

"정보를 줬으니까 계좌는 줄 필요가 없지 않나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지. 이 아저씨는."

신나게 웃으면서 계좌를 보내는 철현의 모습에 민호는 능글맞게 웃으면서 그렇게 응수했다. 참으로 뻔뻔하지만, 그럼에도 당당한 모습이 꽤 보기 좋은 모습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이런 인첨공이기에 이런 학생도 한두명은 있어야지. 그렇게 결론을 지으며 민호는 자신의 핸드폰을 꺼낸 후에 돈을 일부 보냈다. 아마 그의 계좌에 들어간 돈은 .dice 200 600. = 340 만원이 아니었을까? 어쩌면 그보다는 조금 덜했을 수도 있고, 조금 더 많았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준 이유는 특별히 없었다. 그저 민호의 변덕이었다.

"하지만 역시 아쉽네. 최저임금의 2배로 줄테니까 여기서 일해볼 생각은 없니?"

보다시피 해야 할 일이 많거든. 이어 그는 엉망이 된 안티스킬 본부와 수용소를 가리켰다. 특히 한양이 박살낸 벽은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었다. 아직 저기까진 복구가 되지 않은 것일까.

"...뭐, 그거와는 별개로... 가족이 있으면 소중하게 여기렴. 이런 인첨공이니 말이야."

한번 죽거나 하면 정말로 다시는 못 보는 곳이거든. 그런 말을 조용히 남기면서 그는 가만히 철현을 바라봤다. 그리고 싱긋 웃으면서 어깨를 으쓱했다.

"갈 거라면...조심히 들어가렴. 공부 열심히 하고."

964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1:38:03

젠자앙! 나도 340만원!! 8ㅁ8

965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1:39:06

다이스는 돌려볼수 있잖아요.(?)

별개로 340만원 부럽다에요

966 철현주 (Th5GL9iANI)

2024-05-11 (파란날) 01:40:30

아저씨 월급 3.4억이야??..
연봉 40억이구나...
은우는 그걸로 섬을 산거야??

967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1:41:14

1%보다 더 줬을지도 모르죠! 자세한 월급은 비밀이에요!

968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1:50:20

난 가끔 철현이의 저 수완이 부러워
내가 배우고 시픔

969 철현주 (Th5GL9iANI)

2024-05-11 (파란날) 01:52:22

"서비스까지 주시니 이렇게 감사할 수 가!!"

강제로 서비스를 요구하는 철현이었다.
철현은 통장에 꽂힌 340만원을 보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역시 퍼스트클래스 연봉이 40억 이상이구나.

"서한양, 장태진이라고 저보다 힘센 애들이 있어요."

철현은 한양이 박살 낸 벽을 사진으로 찍었다.

그리고 단톡에다가 사진을 올린다.

[4학구 재해복구 알바, 최저임금 두배]
[크리아재가 버프걸어줌]
[이 벽 부순 사람은 양심이 있다면 참가할 것]


"그럼요 소중한 가족인걸요?"
"..."
"아저씨 원래 사람은 한번 죽으면 다신 못봐요"

우사미눈을 한다.

"갈게요! 아저씨!! 또봐요!!"

손을 흔들며 버스 정류장으로 향한다.

/이걸로 막레할게요!!! 돈벌었다!!!!! 재밌었어요 캡틴!!!!!

970 철현주 (Th5GL9iANI)

2024-05-11 (파란날) 01:54:16

>>968 내 캐릭터지만..진짜 수완하나만큼은 좋아!!
새봄주 영희주 잘자!!!!!

971 ◆TMmm6tsoPA (EwMZ2/QIpQ)

2024-05-11 (파란날) 02:03:57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그냥 다 뜯어가고 또 일을 시키고 있어!!

일상 수고했어요! 철현주!!
시간이 어느새?! 전 이만 자러 가볼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972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2:04:22

잘자요 캡틴.

973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2:05:11

캡틴 잘자잉

974 철현주 (Th5GL9iANI)

2024-05-11 (파란날) 02:08:50

잘자요 캡틴!!!

975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2:09:48

곧 업무하러 갈 시간인가....

별거아닌 다이스...(진단용)

.dice 1 100. = 16
불안정 지수
.dice 1 3. = 2
누가?
.dice -100 100. = -14

976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2:19:32

수경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모르는 사이 눈이 날려 가득 쌓인 것을 알게 된다면?」
텔레포터라서 그럴 가능성 높으니까 아무래도 그냥 그렇군요 하고 말 것 같네요.

2.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깎아내리는 걸 들으면?」
자존감 박살이라서 그렇군요... 그럴 것 같은 느낌이...아니잖아. 오히려 다른 것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고 소심하게나마 말할 것 같은데...

3. 「오래 전에 헤어진 사람을 우연히 다시 만난다면?」
케이스랑 로벨이랑 다시 만나서 지금 고생하고 있잖아요...다시 만나면 반가우면서도 동시에 두려워했겠죠... 근데 오래 전에 헤어진...은 맞지. 거의 2년 넘게였으니까.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안데르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자신의 신념을 굳게 믿는가?」
신념이란 뭘까요? 나는 신념이 있는 걸까요? 그걸 알 수가 없네요... 저는 사고방식을 배웠기에 붕 떠 있으면서도 생각보다 현실적인 사고로 굽어내리살피는 시선을 가졌으면서도. 맞춰진 시선을 븥잡고 있으니까요...
2. 「우연히 만난 옛날 지인이 자신을 못 알아본다면?」
─그게 정답이지 않나요?
3. 「누군가의 집에 놀러갔다가 물건을 망가뜨린다면?」
─왜 그런 질문을 하시나요? 망가뜨렸다니요?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불안정이 심해서 이렇게되어버리고 마는데.

977 서연 - 수경 (.9Q8p/yZoE)

2024-05-11 (파란날) 02:26:28

situplay>1597046866>879

수경이에게 예약권을 넘기는 대로 돌아갈 생각이었다. 빚 갚는 게 우선이면서 어울리고 싶은 척하고 무서워하면서 의심 안 하는 척하는 거 이제 못 해! 안 해!! 한시라도 빨리 이 자릴 벗어나 암부 수박하고든 상정이라는 수박하고든 엮일 의사 1도 없음을 드러내고 싶었다. 그때 좀 전까지만 해도 위협적인 분위기를 풍기던 케이스가 돌변했다. 한숨 쉬며 고개 숙이는 모습이 그저 평범하게 풀 죽은 아이 같았다. 잔뜩 날이 섰던 서연에게도 느껴질 정도의 변화였다. 내가 잘못 알아들었나?

그래서 머뭇거리는 사이 수경이가 눈에 띄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리도 아니다. 받아도 괜찮다 류의 얘기로 옥신각신할 여지를 없애고자 타협의 여지라곤 없는 말을 골라 썼고 그러느라 다소 거친 말도 섞였으니, 여리고 순해 본인 의견을 내세우길 어려워하는 수경이로선 듣기 힘들었을 거다.

그렇다고 무를 생각은 없었기에 그대로 수경이의 손에 예약권을 쥐어 버리려다 케이스의 말에 멈칫했다. 온라인 구매를 못 한다? 수경이 컴퓨터는 잘 다루는 거 같았는데. 타자도 빨랐고. 전자 기기를 못 다루는 것도 아닌데 온라인 구매를 못할 이유가 무엇?? 처음에야 본인 인증에 계좌 연결에 귀찮은 거 투성이다만... 어?! 봉투를 쥔 손에 저도 모르게 힘이 들어갔다. 수경이 본인 인증이 안 돼? 그럼 학교 입학은 어떻게 한 거야??

그때 잔뜩 움츠러든, 차마 강하게 내뱉지도 못하는 듯한 사과가 침울하게 울렸다. 나보다 훨씬 큰데도 뒷걸음질치는 모습이 어쩐지 자그마하게 느껴진다. 한숨을 내쉬고 안경을 고쳐 쓰는 서연이었다. 수경이가 뭔갈 바라고 돈이나 뷔페 예약권을 줬던 게 아니란 거야 나도 안다. 그저, 내게도 내 입장이 있기에, 수경이의 의도한 대로 받아들일 수가 없었을 뿐.

" 니가 부담 주려던 게 아니란 건 알아. "

" 아마 첫 출동 땐, 내가 일당 날아갔다고 투덜댔으니 돈이 필요한가 보다 짐작했고 마침 돈을 갖고 있었으니 줬겠지. "

" 이 예약권도, 초밥집에서 얻어먹었다고 생각해서, 그게 마음에 걸려서 줬을 테고. "

" 근데 마음에 걸렸던 건 나도 마찬가지라는 거야. 나로선 이유 모를 돈을 받아 버렸으니까. "

" 초밥 먹은 게 마음에 걸렸을 테니 알겠지만, 주는 쪽 못지않게 받는 쪽에게도 수긍할 만한 이유가 필요하잖아. 친하거나, 거래를 했거나, 언제라도 받은 만큼 내어 줄 준비가 되어 있거나, 뭐 그런 거. "

" 근데 그때 우린 만난 지 얼마 안 돼서 별 교류가 없는 사이였잖아? 그랬기 때문에 네게 그런 의도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빚진 기분이 들었던 거야. 초밥은 그래서 샀고 것도 내멋대로 억지 부려서 간 거니까, 그걸 얻어먹은 걸로 계산하지는 않아 줬으면 해. "

공포감이 누그러들어선가 제 듣기에도 좀 전에 비해 조곤조곤한 말투다. 그렇게 예약권을 수경이에게 돌려주려는데, 케이스가 제안해 왔다. 카페? 여기서 실랑이하는 거보단 그 편이 낫긴 하겠다. 근데 처벌이라니? 하루 행적에 따라 암부 수박이나 상정 수박한테 처벌받기도 하는 걸까? 정확히는 모르겠다만 소리 내어 대화하는 게 안전하지 않단 의미임은 알겠다. 앞서 케이스의 얘기 중에 내가 오해한 것도 있는 모양이니 거기서 좀 더 차분히 얘기해 보자. 서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 안내할게요. "

그렇게 카페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면, 자리마다 배치되어 있는 주문용 기기를 통해 메뉴를 고를 수 있을 것이다. 서연은 샷 추가 아메리카노를 골랐다. 평소 같으면 샷 추가까지는 안 하겠지만 오늘은 카페인이 좀 더 필요할 거 같았다. 그 뒤 폰의 메모 앱을 열어 수경이와 케이스에게 보일 내용을 적고는 폰을 들어 보였다.

[ 수경이랑 이것저것 주고받게 된 이유는 좀 전에 말한 대로인데요, 그와 관련해서 제가 오해한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

두 사람이 확인한다면 서연은 적었던 내용을 바로 삭제할 것이다.

978 서연주 (.9Q8p/yZoE)

2024-05-11 (파란날) 02:28:08

곰손으로 겨우겨우 레스 잇고 나니 크리에이터가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어 있는 건에 관하여...(동공지진)

979 서연주 (.9Q8p/yZoE)

2024-05-11 (파란날) 02:43:52

@영희주 @새봄주
맞아!!! >>912 영희 훈련 레스 읽다가 생각난 건데
3레벨부턴 10만원에서 99만원 사이로 지원금 나와요오오오오오 ><
저 예전에 서연이로 다이스 굴렸다가 대박쳐서situplay>1597044116>243
그 금액만큼 받는다고 땅땅했었어요 ㅋㅋㅋㅋㅋ

>>922 혜우주
..................제가 잘못 봤나요? 진짜 해파리로 만든 잼이에요????? @ㅁ@;;;;;;;;;;;;;;;;;;;

>>925 >>942 새봄주
이유가 뭐였고 피해를 복구했더라도 당시에 줬던 상처는 달라지지 않는다... 맞는 말이네요. 새봄이 사과 멋있다. 글고 그 다음이 중요하다라는 대사는 어느 드라마에 나왔을까요? 가상 드라마인가요? 아니면 진짜 현생 드라마? 그 드라마 주인공과 닮은 저지먼트 부원은 누굴까요👀👀👀 (궁금궁금)
에이!! 캐한테 화내는 NPC라고 다 빌런이겠어요? 화내는 이유가 중요한 거죠!! 단풍이 새봄이 앞으로도 잘 지내길 응원할게요오오오오 >< (야광봉)

>>962 철현주
...........................마지막 문장에서 머릿속이 새하얘졌어요;;;;;;;;;;;;;;;;;;;;; 선배 수완이 좋다고 해야 할지 무섭다고 해야 할지;;;;;;;;

>>947 >>963 캡
떠오르는 마음은 뭐가 됐든 무조건 부정하라니 무슨 스님식 도 닦기도 아니고오오오오오@ㅁ@ 뭘까요;;;;;;;;;;;;;

980 천 혜우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2:49:29

쉬는 시간.
교실에서 의자에 반쯤 늘어져 멍하게 폰을 보고 있었다.
주로 보는 소식은-

레이브의 다음 신작에 대해서라던가,
또 어디서 연구원 피습이 있었다던가,
그리고 또-

웅성웅성.

"?"

뭐지.

몇몇 여자애들이 앞문 근처에 모여서 떠드는데
어쩐지 낯익은 이름이 들려오는 듯한...

"...뭐? 진짜? 그 둘이 뛰어다니고 있다구? 우리 구경갈까?"
"근들갑 에바야- 간다고 뭐가 되겠어?"
"그치만 가면 보기라도 할 수 있잖아. 혹시 알아? 어쩌다 눈에 들어서 연락처 교환이라도 할 수 있을지?"
"까르륵 얘 뭐래니! 근데 그러면 진짜 좋긴 하겠다, 그 선배들, 소문은 별로여도 생긴 건 진짜 예쁘고 잘 생겼구-"
"맞아 맞아, 친해지면 진짜 좋을 거 같지, 안희야 선배랑 현태오 선배-"

드르륵!

거칠게 밀어내는 의자 소리에 떠들던 애들이 흠칫했다.
그러던가 말던가, 나는 계속 폰을 보며 교실을 나갔다.
애들이 모인 앞문이 아닌, 뒷문으로 내가 나간 뒤에는,

"...쟤 뭐야? 재수없게. 레벨 5 찍었다고 아주 콧대가 하늘을 찌르겠네!"
"그러게. 교실에선 말도 안 하고 맨날 폰만 보고. 쟤만 보면 밥맛 떨어져."
"그렇긴 한데, 너네 그거 알아?"
"응? 뭔데 뭔데?"
"그, 선배들이랑 쟤랑 같은 연구소 출신이래. 엄청 친하다던데?"
"진짜? 어머 왠일, 쟤 꼬리 칠 줄도 알았어? 와 꼴값한다 증말."
"오빠동생 하는 거 같던데, 그건 아니지 않아?"
"혈연도 아닌데 무슨 오빠동생이야. 쟤 집에서 버려졌다는 소문도 있던데, 여기서 새살림 차리려고 아주 그냥 있는대로 끼부렸나 보네."
"하여간 자존심 높은 것들이 뒤로 더하다니까?"
"그러니까 그러니까. 어휴! 야, 기분 나쁜 X 땜에 내 기분까지 잡쳤다. 우리 매점이나 가자."
"그래 그래- 난 딸기 우유 마셔야지."
"난 커피 우유."
"그럼 나는 아이스크림이나 먹을까..."

한참을 그렇게 떠들던 여자애들은
이내 교실에서 나가 매점 쪽으로 사라졌다.

그 즈음, 나는 3학년 교실층으로 가서
한참 추격전 벌이는 중일 희야와 태오 시야에
빼꼼 고개를 내밀고선

"오빠- 나 왔지롱."

하고,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었다.

희야를 향해 이리 오라며 팔을 벌리곤
품에 쏙 들어오거든, 안아 들어서 태오에게 데려다줬겠지.

희야에게 억울한 시선 받아도 뭐,
또 먼저 장난쳤겠거니 하는 합리적 의심은
확신이자 사실이었을 테니까.

키득대며 놀다 내 교실로 돌아갔을 터였다.
몇몇 애들이 나를 미심쩍은 눈으로 봐도, 전부 무시한 채로
내 자리에 앉아 다음 수업 준비나 했겠지.

981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2:50:50

>>9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아냐 해파리가 아니라 사과로 만든거래
어케 한 건진 모르겠는데 천연색이라네 저거

982 리라주 (ysEjHII8aQ)

2024-05-11 (파란날) 03:09:23

주 거!!!!!!!(혜우뒷담하는애들보고개큰분노함)
이리라 출동이다 당장 가서 저녀석들에게 딱밤을
가십은 가십으로 덮는다

983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3:12:01


짝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점가서도 지들끼리 꺄륵댔을테니까
이름 언급은 안 하겠지만 유츄는 되?려나

984 리라주 (ysEjHII8aQ)

2024-05-11 (파란날) 03:24:45

😠😠😠
우쒸.................
매점이라 이거지...
아마도 고의적이지 않은 초코우유 어택을 해주겠다 딱대

985 수경 - 서연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3:25:08

situplay>1597046866>977

".....그랬군요.."
어물거리고.. 그래서 그랬다라는 것을 듣고 나서는 자기가 결국 강요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는 점을 알아서, 예약권을 내민 것을 받으려 합니다.. 내가 잘못한 거에요. 어떻게 그런 감정을 가지게.. 같은 부정적인 생각이 발치를 적시고 언젠가는 턱밑까지 차오르겠지만. 지금은 아직 발치에 불과하니까요. 가라앉힐 수 있을 겁니다. 케이스가 잠깐 수경을 보다가. 톡톡 건드리자. 희미한 행복감이 차오릅니다. 지금은 적절한 처방이로군요... 예약권을 돌려받은 건. 언제든 쓸 수 있으니까 케이스는 그걸 어떻게 쓰든 상관없어할 거고요.

-궁금한 게 많은 얼굴이시네요..
발랄한 톤이지만 표정이 풀죽고 침울하니까 밸런스가 맞지 않습니다. 본래 목소리도. 본래 말투도 전혀 아니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달달한거어~
케이스는 달달한 것을 시키고. 수경은.. 적당히 에이드종류를 시키려 하네요. 그리고 메모장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수경과 케이스.

-...감정이 강해지는 걸 로벨 님이 원하는 건 맞지만.. 이런 주고받기는 보통 긍정적 영향을 주는데..
-상정은 부정적인 걸 원하는 거라서 지금의 주고받기가 이어지는 걸 상정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 거에요...
-아... 하지만 티가 보통 호구같을 정도로 과하게 주려 하는 건 사실이긴 해요....
-그리고... 초커 슬롯 중에는 도청이 있을 수 있어서 저나 필담이 아니면 도청될 수 있어서 대화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던 거에요...
케이스가 눈치를 보면서 슬쩍 말하려고 합니다. 정말 솔직하게 말하려고 노력한 듯이. 좀 말이 느려졌군요. 긴장한 티가 납니다.
그리고 수경은... 말이 없습니다.. 둘 다 풀이 잔뜩 죽어있군요.

[...맞아요. 처벌받을 가능성은 있으니까요...ㄴ
]
수경이 주머니에서 메모지와 볼펜을 꺼내 적으려 하는군요.

986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3:25:40

다들 안녕하세요.

업무 끝.. 이제 퇴근까지 노닥거려야겠네요

987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3:26:16

고의적(오너시점)이지 않?은
꺄악 리라 선배 최고
그럼 혜우 교실 왔을 떄 초코우유향 풀풀 나고 있었으려나 ㅋㅋㅋㅋㅋㅋㅋ

988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3:26:33

수경주 오늘도 고생 많았다구

989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3:31:32

별거아닌tmi를 풀까. 새벽질문을 가볍게만 받아볼까...(대답도 가벼움주의)

990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3:35:24

TMI! TMI! (넘치는 팝콘)

991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3:37:22

tmi...

.dice 1 100. = 88
.dice 1 3. = 2

992 리라주 (ysEjHII8aQ)

2024-05-11 (파란날) 03:40:13

수경주 오늘도 고생많앗따!(복)

ㅋㅋㅋㅋㅋㅋㅋ아마도 그렇지 않았을까ㅋㅋㅋㅋㅋㅋ 초코향기가 폴폴
덤으로 좀 황당ㅎ해하고 있었을거 같다 리라가 🥺 표정 하면서 매점에 있던 사람 다 들으라는 듯이

"그렇구나... 세상에, 그렇게나 마음에 안 들었구나... 하지만 뒤에서 이렇게, 꼬리를? 친다? 재수 없다? 막 이런 못된 말까지 하고 있을 줄은 몰랐는데... 흑! 후배님들 실망이야! 어쩜 이럴수가! 내가 후배들을 잘못 키웠지! 8ㅁ8"<<오늘첨본후배들임

뜬금없이 내가 죄인이오 시전하면서 뒷담 까다 걸린 사람으로 만들어버리기 권법! 했을거 같아서(맞긴 함 리라가 당사자가 아닐 뿐)
아마 매점에 있던 학생들의 웅성웅성을 뒤로 하고 돌아오지 않았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

초코우유 세례도 저 말 듣고 충격받은 척 하면서 바닥에 퐉! 떨궈가지고 맞게 했을 거라는 킹리적 갓심🤔

993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3:44: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아역배우 했던 실력 어디 안가죠
리라야 나중에 배우하자 배우 캬 벌써부터 명배우 포지션 딱이다
그저 떨어뜨렸을 뿐인데 우유가 어어어 어떻게 머리까지 튀?지(?)
ㅋㅋㅋㅋ 리라주 발상도 항상 참신해서 부러워잉

994 수경주 (zwcZLorZwk)

2024-05-11 (파란날) 03:52:09

아 양치하고 나서 써야지...

995 수경주 (QlmMAX8zTY)

2024-05-11 (파란날) 04:04:00

tmi 1

아 못찾겠다. 로벨 전남편이 대충 나한테는 끝났다고.. 그랬었잖아.. 같은 말 한 거... 어차피 이제 안나올 분이시긴 하지만

우리 딸은 죽었다면서. 나한테는 장례식도 이미 끝냈다면서 참석도 못하게 했잖아요. 근데 지금 저 4학구를 박살내려던 뭔가를 크리에이터와 함께 저지한 저지먼트에서 멀쩡히 있는 쟤는 뭐냐라는 말이었던.
죽었다는 거 듣고 아무리 이혼한 상태지만 장례식도 찾아오려다가 이미 다 끝냈고 당신이랑은 이제 연관조차도 끝이군요 듣고 제법 좌절하셨는데 저지먼트에서 활동하는 거 보고 사레가 들리고 로벨 찾아올만했다.

tmi 2.

수경이 id카드는... 파손직전입니다. 재발급하라고 알람오는 건 죄다 무시하고 있어요.. 인증 당연히 거의 안되고 겨우겨우 연지 연구원(진호나.. 동백 소장님)이 등록해놓은 걸 통해서 현금만 좀 쓸 수 있을 느낌. 텔레포터니까 다행이지 다른 능력이었으면 자전거를 애용해야 했다...

996 리라주 (ysEjHII8aQ)

2024-05-11 (파란날) 04:06:05

우헤헤
배우... 리라 배우할래?? (루트를 더 만들 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리라의 초코우유 세례법!
1. 우유팩을 연다
2. 예나 선정이 딸이에요 들은 사람처럼 강렬한 충격을 팔에 머금고 적정 위치에서 우유팩을 떨군다
3. 완료!

😏😏 히히 이런극찬을........ 잔뜩 제리인사를 해.
우유도 부어줬?으니 나도 이제 자러가용... 이따보자☺️

997 수경주 (QlmMAX8zTY)

2024-05-11 (파란날) 04:07:45

잘자요 리라주.

998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4:09:21

>>995 죽은 딸이 살아있다는데 충격 받을 만 하지 응...
수경아 왜 재발급 안하니
혹시 못 하는 건가?

>>996 >>예나 선정이 딸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개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큰웃음 감사합니다
리라주 잘 자

999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4:10:11

느긋하게 얄루준비를 해보실까

1000 수경주 (ex5pOtjnUc)

2024-05-11 (파란날) 04:12:16

중학교 때는 그냥 살아만 있고 그냥 출석만 하던 그런 상태에 더 가까우셔서 쓸일이 없었어서 재발급을 안했고.. 최근에는 자기가 그녀의 비난으로 납득하셔서 재발급했다가는.. 사칭범 취급 받을거라고 생각해서요.

1001 혜우주 (XTLM/0fpcA)

2024-05-11 (파란날) 04:13:37

하이고 수경아
네가 왜 사칭이야 솔찌 난 이제 수경이가 진짜라고 생각한다
오리지널은 걍 이름신분 바꾸고 새삶 살자 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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