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86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8.사랑이 가득한 저지먼트 :: 1001

◆TMmm6tsoPA

2024-05-08 01:11:26 - 2024-05-11 04:13:37

0 ◆TMmm6tsoPA (c.gkMTBD6o)

2024-05-08 (水) 01:11:2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806

543 혜성주 (MUK96ggDhs)

2024-05-10 (불탄다..!) 00:18:12

자러가는 사람들 굿밤

>>522 현생이 피곤한가보구나. 오늘은 늦게까지 깨어있지말구 일찍 자자. 바른생활 어른이가 되는거야 히히히(복복복복복복복복) 달래주는 게 서툴러서 미안하다. 그래도 걱정하고 있구 자주 신경 못써줘서 미안하구. 바쁠 시기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니 걱정마. 알았지?

544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0:18:32

리라주도 푹 쉬세요.

545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00:20:26

영희주는 안녕히 가세요! 리라주도 푹 주무세요!!

546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00:21:21

굿밤인겨 리라주!

547 김영희-훈련 (VAqdtK7Wj6)

2024-05-10 (불탄다..!) 00:23:02

>>0

오늘의 영희의 훈련은...

ZZZZZZzzzzzzZZZzzzzzzZZZzzzzz

충분히 자는 것이다! 자는 것도 훈련이니까!

"오늘은 날먹인가 보구먼. 하긴, 레벨 3 된지도 방금 이였어.(체감상)"


/오늘 훈련은 날먹으로...!(사유: 괴찮고 바쁘다)

548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00:23:29

그러고 보니 레벨3가 되었었죠? 축하드려요!! 영희주!

549 영희주 (VAqdtK7Wj6)

2024-05-10 (불탄다..!) 00:26:44

>>548 캄사합니다!

...이제 렙4 되기까지 두달이 남았지만!(주근 눈)

550 서연 - 수경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00:28:53

situplay>1597046866>507

뜻밖에도 케이스는 쾌활하게 손도 흔들어 보였다. 수경이 뒤에 숨었기에 날 경계하는 줄 알았는데.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내가 잔뜩 경계했던 탓에 그렇게 보였나? 아무튼 덕분에 긴장은 한결 풀어진 서연이었다.

" 아!! 전 김서연이에요. 2학년이고 수경이랑 같은 저지먼트예요. 오늘 신세 좀 질게요~ "

그러고 앞장서던 중 생각해 보니 수경이는 텔레포터라 걸을 필요가 없다. 나 바보네;;;;; 뒤늦은 뻘쭘함에 돌아봤는데, 의외로 수경이는 방글방글 웃는 낯으로 저와 팔짱을 낀 케이스랑 걸어오고 있다. 둘이 단짝인가 보네. 그렇게 생각하니 경계심이 한결 더 누그러들었다. 내가 섣불리 암부 수박 화제를 꺼내지만 않으면 문제없을지도.

덕분에 화장품 매장에 이르러서는 제법 자연스럽게 케이스의 설명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근데 '티'가 수경이 가리키는 호칭이야? 레벨 4로 붙는 이명은 '힐베르트'였던 거 같은데 '트'에 귀여운 느낌 주려고 '티'로 바꿔 부르나?

" 와!! 그거만 발라? 난 풀메하는 줄 알았어!! 워낙 예쁘장해서 "

잡티도 없고 속눈썹은 기다랗고 완전 청순미인 자체로 보인단 말이지! 안색은 유독 창백해서 볼터치만은 절대 안 하나 보다 했지만. 암튼 잘 쓰는 건 선크림이랑 파운데이션이란 말이지. 케이스가 가리킨 제품을 눈여겨보다 바구니에 담았다. 선크림은 둘, 파운데이션은 하나. 그러고 나니 케이스가 쿠션 테스터를 내밀었다. 어? 내 거보다 톤이 가벼워 보인다. 받아다가 손등에 발라 보니 많이 티 나지 않으면서 은근히 화사해진 느낌.

" 이거 좋은데요!! 케이스 화장잘알이네요~~ >< "

예상 밖의 수확이네. 이건 사야겠다!! 테스터를 내려놓고 본 제품을 냉큼 담는 서연이었다.

" 케이스는 화장 자주 해요? 어느 종류 많이 써요? "

초면에 신세 졌으니 갚아야지!

551 서연 - 인첨톡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00:29:27

>>495
@강철현

한편 중간에 톡 알람을 확인한 순간 얼굴이 빨개지고 만 서연이었다.
읽씹은 싫어!! 근데 지금은 여기에만 정신 팔려도 곤란해!!
뭐라고 답 드린다??;;;;;

[ 그럴 일이 있어요^^;;;; ]> 김서연
[ 자세한 건 나중에 말씀드릴게요!! ]> 김서연

552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0:35:02

홈트하다 저세상 가긋네...

553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00:36:29

2달간 열심히 훈련을 하면 당신도 레벨4!!
모카고의 훈련은 레벨3부터가 시작이라는 말이 있지요!

554 영희주 (VAqdtK7Wj6)

2024-05-10 (불탄다..!) 00:39:19

개...개인 이벤트로 10%를...!

좋아, 저지먼트 영희베 천하제일요리대회다(?)

555 수경 - 서연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0:39:50

situplay>1597046866>550

-에에이.. 즐거운 화장품 쇼핑이랍니다~ 서연씨와 함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수경은 평소랑 비슷한 얼굴이었겠지만 나름대로 옅은 미소였을 겁니다. 케이스는 방글방글이 확실하군요.. 신세지겠다는 말에 후후 웃는 것처럼 보이는 케이스여요.

"아.. 풀메이크업은.. 잘 안해요."
립제품도 옅은색을 바를 거고. 메이크업 특성상.. 어딘가 붕 뜬 듯한(그러나 그게 화장이 떴다거나 그런 뜻은 아니고)사라질 것 같은 그런 느낌도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화장..쪽은 잘 아는 편이에요."
케이스가 그렇다는 말을 하고는. 케이스를 돌아보면 부드러운 미소를 짓지만. 어딘가. 어둑해보이는 분위기를 지니고 있을지도 모르죠.

-으음.. 화장을 저는 꽤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것이... 숨기고 꾸미는 것이기 때문이니까요.. 라는 말을 들리게 한 다음에. 이게 잘 어울리는 걸 보니... 이것도 괜찮아 보이네요~ 라고 말하면서 립제품도 하나 추천해주려 합니다.

-안경을 끼고 계시니까.. 눈 화장보다는 립 쪽에 강조를 두는 게 좀 더 좋겠네요~
눈에 스모키한 화장을 하면 팬더는 물론이고 안경 때문에 과하게 될 것 같다는 의견을 주려 하는군요. 어쩌면 어느 종류를 많이 쓰냐는 질문을 살짝 회피하는 걸지도

556 금주 (.nD0Uoc.cI)

2024-05-10 (불탄다..!) 00:40:44

>>543 최대한 일찍 잘 수 있게 노력해 볼게요. 그리고 괜찮아요. uu 현생이 바쁜 건 혜성주도 마찬가지잖아요?
없을 때 풀리는 금이랑 관련된 이야기들을 정주행하면서 찾아보는 것으로도 충분히 좋으니까요. 응.

557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0:42:31

2달 후에도 3챕일까 4챕일까
그것이 궁금하다 ㅋㅋㅋ

558 태오 - 혜우 (MavWYGpvK2)

2024-05-10 (불탄다..!) 00:43:06

인간의 언어조차 잃고 뱉어내는 울음소리가 울린다. 짐승 또한 상처를 받는다. 모두 체념하고 흘려낸다 해도 희미하게 남는 것은 존재했다. 모래알처럼 작은 감정이라 할지라도 수년 동안 퇴적되면 거대한 몸집을 드러내기 마련이고, 상자에 억지로 담아 날선 못을 박아낸 날것의 감정은 못을 뽑아내면 피가 흐르기 마련이다. 그동안 억눌렀던 상처와 감정이 모조리 쏟아지는 지금, 태오는 몹시도 처량한 울음을 터뜨리고야 말았다.

환멸하고 체념했다 한들 상처받지 않는 것은 아니다. 외롭지 않은 것도 아니다. 삶을 외면하는 방법을 배운 것뿐이다.

얼마나 많은 날을 억눌렀던가. 견뎌왔고, 발버둥 쳤던가. 나를 나로 봐달라는 외침을 몇 번이나 해왔던가. 그것 하나 인정하지 않던 수많은 삶, 겉과 속이 다른 위로, 시선. 악인이 아니노라 부정하면 믿지 않고, 평범한 일상을 영위하며 인간과 섞여 살아갈 수 있노라 선언하면 정면으로 부정하였으며, 그 삶을 살아가게 몰아간 주제에 포기한 자신을 악인이라며 사냥하고 제멋대로 보던 인간들. 비정하고 정명함 없는 곳에서 있는 그대로의 인정을, 온기를, 위로를 얼마나 바랐던가.

"우으윽……."

몸은 사시나무 떨듯 바르르 떨려오고, 여전히 숨도 눈물에 젖어 묵직하다. 목 졸린 신음과도 같은 울음소리는 처량함을 넘어 한스러웠고, 눈시울과 코 끝은 이미 새빨갛게 물들었다. 납 섞인 크림치즈처럼 창백하던 피부에 지친 가색과 붉은 기운이 어릴 적, 태오는 암부의 후계자나 이시미, 저지먼트가 아닌 서러운 감정을 꾸역꾸역 삼키는 보통의 청년에 불과했다. 자신에게 들이닥친 수많은 고난과 역경, 책임을 견디기엔 아직 성인도 채 되지 못한 청년.

"……."

태오는 눈물로 인해 지쳐 헐떡이며 당신의 어깨를 붙든 손에 애써 힘을 풀었다. 어떻게든 손바닥으로만 붙들고자, 손가락으로 건드리면 부서질까 싶어 하도 빳빳하게 힘을 준 탓에 희게 물든 손가락에 저릿대는 감각과 함께 혈색이 돈다. 그리고 애써 손으로 당신을 감싸듯 안으며 고개를 푹 숙였다. 물기에 먹먹해지고, 뒤집힐 것 같은 횡격막 탓에 숨을 몇 번이고 들이마시며, 잔뜩 잠기고 지친 기색의 목소리가 파들파들 떨려왔다.

"……오빠, 도, 혜우를…… 흐윽, 정말…… 정말, 좋아해."

다시금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 태오는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 히끅, 하고 올라오는 숨을 참아냈다. 참은 숨과 함께 훌쩍이며 올라온 숨이 서로 부딪치고, 볼이 잠깐 볼록해지더니 이내 눈을 질끈 감으며 뱉는 숨에 감정의 갈무리가 묻어 나온다.

"……고마워."

하며.

559 서연주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00:43:31

>>508 >>516 >>524 >>531 철현주
어??? 듣고 보니 능력이랑은 비슷하네요!!! >< 흥미로운 해석 감사해요오오오오 (붕붕방방)
...시트 낼 때는 눈치 빠르다는 설정을 넣었고 저는 지금도 가능만 하면 서연이를 눈치 빠른 캐로 만들고 싶은데요, 제가 눈새라 안 되더라고요.................... (털푸덕)(쥐구멍)
헐 헐 헐 @ㅁ@;;;;;;;; 이건 이어야 될 거 같...////////////////////////////// 잠시만요!!!

>>521 >>527 새봄주
우와우와아아아 세상에 진짜로 챙겨줬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동포 맞고 날아감) 새봄아 서연주가 그랜절하께!! 두 번 하께!!!!!! 근데... 수제가 아니라 능력제면 원료가 뭔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좋은 분위기 박살;;;)
와우~~ 진짜요? ENTP랑 INFJ가 잘 맞나 봐요 >< 저 결과처럼 둘이 죽이 착착 잘 맞으면 기쁠 거 같아요오오오오(오두방정) 암튼 푹 쉬세요오오^^ 늦었지만 일상도 수고하셨어요오오오오~~

>>534 >>539 >>549 영희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목요일... 그래도 2일만 더 버티시면 주말이에요!!!
출근은 전쟁 나가는 거 맞죠...898ㅁ988 패도패도 일어나는 괴이를 영희가 훈련에서 녹여 버렸듯 영희주도 평일을 녹여 버리시는 거예요!!!!!!!!
두 달 까마득하죠... 그래도 두 달 만에 이 스레가 끝나진 않을 테니 스토리 중에 레벨 4도 거뜬히 찍으실 거예요!!!

560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0:47:11

후...
태오 주기적으로 울려야만

561 태오주 (MavWYGpvK2)

2024-05-10 (불탄다..!) 00:49:06

네~ 우는거 공들였어요
찌질남 주기적으로 울려야만

562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00:49:35

제 생각이지만 2달 후에도 우린 챕터3에요. (옆눈)

563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0:54:39

쓸데없는 tmi.

케이스는 엣티제를 연기하는 인프피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564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0:55:15

아무튼 겉으로 보이는 발랄함이나 성격들은 연기고. 실제는 다르다. 같은 느낌?

565 한양주 (dNEdZhzMSg)

2024-05-10 (불탄다..!) 00:55:22

태블릿하고 터치펜 진짜 낯설다

566 금주 (.nD0Uoc.cI)

2024-05-10 (불탄다..!) 00:55:25

https://www.neka.cc/composer/13574

(뭔가 괜찮은 네카가 있어 쪄와요) (여러분도 해달라는 뜻)

567 금주 (.nD0Uoc.cI)

2024-05-10 (불탄다..!) 00:55:52

(우는 태오 보고 팝콘)

>>565 앗 이거 오랜만이네요...

568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00:57:03

>>565 와아아! 한양이가 엄청 강해졌어요!! 그 와중에 오만 수치 엄청나!!

>>566 후후후...금이 네카는 아주 잘 봤습니다! (야광봉)

569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00:58:08

>>566 이거..조금 건드려보긴 했는데 파츠의 한계로 뭔가 은우와 세은이 느낌이 들지 않을 것 같네요..(옆눈)

570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0:58:49

>>561 울고싶을 때마다 혜우 옆에 와서 시무룩하게 있었으면 좋겠다 (흑심오브흑심)

>>565 오 이거 오랜만
하냥이 면역력 야캐?

>>566 금이 이 표정으로 "그 새끼 누굽니까 언니" 시전해줬으ㅁ(끌려감)

571 태오주 (MavWYGpvK2)

2024-05-10 (불탄다..!) 01:04:28

>>565 오~ 오랜만이잖아 요거
태블릿 장만한거야???? :3?!

572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01:05:06

>>568
저 죄악 중 탐욕하고 오만이랑 고민하다가 고른 것이 오만..😂😂

>>570
얍! 은근 감기 잘 걸리고, 꽃가루에도 쥐약임! 니코틴이나 알콜에도 엄청 약하고!

573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01:05:29

>>571
그렇다! 저거 사고 금연 중! ㅋㅋㅋㅋ

574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01:06:06

심심하면 해보쟈!

575 태오주 (MavWYGpvK2)

2024-05-10 (불탄다..!) 01:06:32

https://www.neka.cc/composer/13574

안도와 체념과
비탄과 증오와

해방😏

576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1:09:12

>>572 용케 개털 알러지는 없네...?

>>575 캬 얼굴맛집
눈물 두갈래인 것도 쏘딜리셔스

577 서연 - 수경 (vr4YsZBTcM)

2024-05-10 (불탄다..!) 01:12:51

situplay>1597046866>555

본인 게 아니라 내 걸 고르는데도 케이스는 즐거워 보인다. 난 내 거 고르기도 지칠 때 있는데. 쇼핑을 힐링 삼는 사람과 노동 삼는 사람의 차이일까? 그래도 수경이 표정이 여느 때보다 밝아 보이는 건 마음이 놓인다. 평범하게 놀아 보자는 소기의 목적을 그럭저럭 달성한 거 같아서.

" 그랬구나~ "

고개를 끄덕이는 서연이었다. 하긴 청순해 보인다는 건 어떤 의미로는 인상이나 색감이 강렬하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돌이켜 봐도 수경이가 색조 화장을 했던 기억은 없다. 눈에 띄는 색은 선호하지 않나 보다. 반면에 케이스는 화장품을 다양하게 잘 아는 거 같고.

" 응응! 케이스 화장잘알이야~ 쿠션 이거 대박이야 >< "

그렇게 맞장구를 치고 케이스를 보는데, 분명 표정이 생글생글인데도 어째 위화감이 든다. 화장이 숨기고 꾸미는 것이라 좋아한다는 말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가리고 싶은 부분을 가리는 게 화장이니 틀린 얘긴 아닌데, 그래야만 할 사연이라도 있는 거 같은 느낌? 역시 암부 수박과 관련이 있을까? 그런 예감이 스쳤으나 그 부분을 캐묻고 싶진 않아 케이스가 추천하는 립에 주목하고자 했다. 다행히도 케이스의 지적이 예리했던 덕에 주의를 돌리긴 제법 수월했다.

" 듣고 보니 그러네요! 고마워요~~ "

그럼 마스카라까진 필요 없겠다. 케이스가 추천한 제품은 얼핏 보면 살짝 짙은 느낌이긴 한데. 립 쪽을 강조하려고 일부러 진한 색을 골랐나? 테스터를 슬쩍 입술에 발라 본다. 보기보다 안 진하다. 산뜻해도 보이고. 만족해서 바구니에 담으려니 케이스가 선호하는 화장품은 밝히지 않았단 게 떠올랐다. 어렵네. 좀은 난감한 기분으로 매장을 두리번거리려니 자그마한 향수병들이 눈에 띈다.

" 귀엽다~☆ "

향이 짙은 향수는 안 뿌리느니만 못하지만. 소심하게 찔끔찔끔 손목에 뿌려 보다가 두 사람에게 질문하는 서연이었다.

" 수경아, 너 향수는 안 써? "

" 케이스, 혹시 향수도 추천해 줄 수 있어요? "


/ 일단 답레부터............. (털푸덕) 손이 느려서 죄송해요오오오 8ㅁ8

578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01:13:03

https://www.neka.cc/composer/13574

나도 해봐따

>>576
정말 용케도 없다..

579 ◆TMmm6tsoPA (UigRm30ZOY)

2024-05-10 (불탄다..!) 01:13:30

와아아!! 태오도 나왔다!! (야광봉)

>>574 이거... 제가 아마 스레 초기때 했었었지요! 물론 은우도 세은이도 스테이터스가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

일단 저는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580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01:15:30

굿밤인겨 캡틴!

581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1:16:14

https://www.neka.cc/composer/13574

If waking up to the hardest part is to believe....
We can't go back....
We'll fall away fall asleep
Until it's only you and me....
Dream of where we used to be...

582 금주 (.nD0Uoc.cI)

2024-05-10 (불탄다..!) 01:16:23

>>570 입가엔 미소가 걸려 있지만, 눈은 상대를 노려보면서... 아 맛있어요. 맛있어..

>>574 금이로는 한 적이 없었으니.. 🤔
나중에 끄적여봐야겠어요. (저장)

>>575 얼굴 맛집이에요 정말....
피눈물이라, 분위기도 엄청나고요...

>>578 이 픽크루는 뭔가 아이들이 음기 가득해지는 느낌이네요... 00

583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1:17:33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584 태오주 (MavWYGpvK2)

2024-05-10 (불탄다..!) 01:18:44

진짜 픽크루나 네카로 애들 개성이 하나하나 겹치지 않고 드러난다는게 너무 너무야

같은 흑발이래도 세부적인게 다르고 그게
그게 내 오타쿠 가슴을 떨리게 해

585 한양주 (HFE/YYMz7I)

2024-05-10 (불탄다..!) 01:19:46

마쟈 서한양 상판때기가 원래 음기가 찬 편은 아닌디

586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1:21:00

아 향수...

.dice 1 100. = 26

587 수경주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1:21:37

26.. 너무 낮은데...

.dice 1 100. = 83
한번만 더요.

588 태오주 (MavWYGpvK2)

2024-05-10 (불탄다..!) 01:22:12

일단 일상 질질 끌어 미안하다 혜우우야... 오늘 일찍 들어가봐야 할 듯싶다......

졸린 건 둘째치고 사람이 기분이 영 예민하고 단게 땡기고 그러면 이유가 있더니만 그 시즌 제대로 걸렸다...🫠 허리 박살날 것 같아서 약 챙겨먹긴 했는데 이건 에바지예

589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1:26:30

https://www.neka.cc/composer/13574

"그래, 어디 말이나 해 봐."
"무슨 대-단한 용건이 있어서 내 귀한 시간을 감히 낭비하게 만드는지."

590 태오주 (MavWYGpvK2)

2024-05-10 (불탄다..!) 01:27:27

>>589 칠라야(다급) 칠라야 칠라야 세상에나
네 여친 진짜 미치도록 아름다워

591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1:29:32

>>587 >>581 아니 같은흑발 다른맛
이 무슨 존맛

>>588 (뱜미복복)(비늘 뾱뾱 닦아주기)
힘들면 쉬어야지 응
일상이야 뭐 매 장면 최고의 샷을 갱신해주시고 있기 때문에 전혀 늘어짐 못 느끼니 걱정말구
몸부터 챙겨잉 그거 씨게 오면 약도 안들자너 (토닥토닥)

592 수경 - 서연 (qOdU2WE5tU)

2024-05-10 (불탄다..!) 01:31:23

situplay>1597046866>577

"네.. 색조는 많이 쓰지 않아요."
그나마 체온에 반응하는 것은 써본 적 있겠지만, 수경의 체온이 희미한 느낌이라. 잘 안되었을지도.

-향수라....
향수라는 말을 하는 순간 케이스의 눈이 마치 어둠 속에서 새파랗게 빛나는 것처럼 빛났고 눈꼬리가 살짝 치켜올라가는 듯한 느낌을 줄지도 모릅니다. 순간적으로 서연은 케이스에게서 희미한 살의와 그 살의에 기반한 행동을 실행할지에 관한 고민을 느꼈을지도 모르는 일이로군요.

"향수요..? 쓰는.. 편이긴 하지만요..."
-...향수를 물어볼 줄은 몰랐네요.
어색한 미소를 짓는 수경과... 오묘하게.. 사악해보이는 미소를 지은 케이스지만. 수경이 향수 쪽으로 다가가자 어쩔 수 없다는 듯 모든 기색을 지워버리고는 방글방글 거리는 표정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따라가려 합니다.

"좀.. 상큼달콤한 과일향을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소위 말하는 비누향을 좋아하시나요?"
제일 무난한 건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쪽이고요. 라는 말을 하는 수경입니다.

-으음. 학생분께는 까사렐 노아도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요~
-아니면 샤넬 샹스 오 땅뜨르 오드퍼퓸도... 제법일지도요~
뭔가 향수 이름이 막막 나오는 것 같습니다.... 케이스는 장난스럽게 향수를 들어올려봅니다.. 수박 별로라는 걸 알았다면 쥬시꾸뛰르 위를 추천해줬을지도.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올영에서 아주 잘보이는 무난하게 좋은 향
까사렐 노아-리뷰 묘사로는 앙고라 니트에 폭 파묻힌 여자애가 쓰는 머스크비누같은..
샤넬 샹스 오 땅뜨르 오드퍼퓸-리뷰 묘사로는 약간 봄꽃 축제의 소녀같은
쥬시꾸뛰르 위-리뷰 묘사로는 수박화채...

593 혜우주 (0GvM6qbbtc)

2024-05-10 (불탄다..!) 01:31: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얼굴로 태오 빤히 보면서

"오빠, 나한테 뭐 할 말 없어? 응? 진짜 없어? 없지 않을텐데? 응?"

언젠가 시전해야지 후후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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