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80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7.넘쳐나는 먹거리 :: 1001

◆TMmm6tsoPA

2024-05-06 15:13:56 - 2024-05-08 22:35:22

0 ◆TMmm6tsoPA (x3C/YpYft2)

2024-05-06 (모두 수고..) 15:13:5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763

390 여로주:3 (0m1cIxWq9g)

2024-05-07 (FIRE!) 14:21:23

>>385 응? 아 아르바이트야! 직장이 안 구해져서 경력으로 들어갔지>:3
다들 어서오구 점심묵어라! 나도 집 가면.... 짜파게티 끓여먹을테야.. .고기 꾸워서...

391 태오주 (A9VHZBbDgc)

2024-05-07 (FIRE!) 14:22:48

여로롱 맛점하라구우

>>389 인간믹서기로구나 효자일세(?)

하아아


혜우우야!!!!!!!!!!!!!
얘들아!!!!!!!!!!

폭탄떨어지니알아서피해라!!!!!

392 영희주 (iFV.bFpOV6)

2024-05-07 (FIRE!) 14:26:30

안녕하세요~(기진맥진)(퇴근 하고 또 일이 생겨서 해결하고 옴)

>>391 태오주는 폭탄을 많이 떨어트린다!

즉 이거다. 탸오는 폭탄이고 태오주는 폭격기(?)

393 영희주 (iFV.bFpOV6)

2024-05-07 (FIRE!) 14:28:33

으아아아아아아아아(폭4)

394 혜성주 (M1Hs9yOWI6)

2024-05-07 (FIRE!) 14:31:02

개쓰레기화요일 (점심을 씹어뜯으며)

395 철현주 (UXQDqb//iI)

2024-05-07 (FIRE!) 14:36:17

>>388 반미 바게트라니! 난 친미 바게트를 먹겠다!!

396 영희주 (iFV.bFpOV6)

2024-05-07 (FIRE!) 14:39:13

>>395 아뭬리카~ 뻑예~

397 철현주 (UXQDqb//iI)

2024-05-07 (FIRE!) 14:46:53

영희주 아아안녀어엉!!!!!!!!!!

398 리라주 (l1jPF9tpsU)

2024-05-07 (FIRE!) 14:46:59

졸린... 졸린...
쿠우쿠우
날씨 최악❤️

399 랑주 (TVj.3RslT6)

2024-05-07 (FIRE!) 14:51:57

리라주가 날씨를 매도하는 메스가키가 됐어
근데 최악 맞긴하지

완전 최악❤ 꿉꿉하고 가라앉아🧡

400 랑주 (TVj.3RslT6)

2024-05-07 (FIRE!) 14:52:23

답레는 좀 걸린닷
일하는중에 잠시 들렸다가는것이야

401 철현주 (UXQDqb//iI)

2024-05-07 (FIRE!) 14:53:40

리라랑 안녕!!!!!!

402 랑주 (TVj.3RslT6)

2024-05-07 (FIRE!) 14:54:45

철현주 안녕👋

403 리라주 (l1jPF9tpsU)

2024-05-07 (FIRE!) 15:17:53

>>399 >>400 매도하지 않을 수 없는 날씨🫠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랑주한테도 말투가 옮아버렸잖아!! 날씨녀석아...
습하고 우중충해💛 최저💚

천천히 주는것이야! 하루 힘내구~~ (잔뜩 뾲뾲 쓰다듬기)

>>401 철현주도 안뇽~ 좋은 오후 보내고 있니~

404 리라주 (l1jPF9tpsU)

2024-05-07 (FIRE!) 15:18:54

아니 그리고 습한 것도 습한건데 추워!!
며칠 전에 30도였던 땅 맞니 거짓말처럼 한국인을 구웠다가 얼렸다가

크악.
이따봐 다들!!!😇

405 영희주 (iFV.bFpOV6)

2024-05-07 (FIRE!) 15:22:52

매수가키...

음. 훌롱한 로비스트나 정치인이(?)

406 태오 - 혜우 (A9VHZBbDgc)

2024-05-07 (FIRE!) 15:26:25

안락하다. 어린 날 쿠션 가득한 퇴창에 등을 기대 앉고 서로의 어깨에 의지해 낮잠을 자던 순간처럼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건 아닌, 눈이 쨍한 네온사인 아래에서 피가 묻은 딱딱한 콘크리트 벽에 기대고 있었지만 마음만큼은 편했다. 태오는 숨을 가다듬으며 눈을 감더니, 당신의 손짓에 가만히 몸을 맡겼다. 지나치게 얌전한 태도였다.

"옷…… 더러워져."

겨우 뱉은 문장은 늘 그렇듯 당신을 걱정한다. 사소한 것일지라도 자신과 연관되면 걱정부터 하였으니, 이내 소곤소곤 귓가에 울리는 목소리에 태오는 눈을 가늘게 떴다.

"……정말 듣고 싶어?"

평상시 감정이 드러나지 않던, 유리 장식같은 눈동자에는 일순 여러가지 감정과 생각이 스쳤다. 형식적인 죄책감, 두려움, 망설임, 애착, 후련함, 결심……. 문장과 단어는 모조리 정리했지만 뱉는 것 자체가 두려운 듯, 태오는 잠시 침묵하다 손을 뻗었다. 뺨을 쓸어보려던 손은 허공을 맴돌다 주먹을 쥐고 다시 바닥에 힘없이 늘어진다. 입술의 속살을 자근 깨물며 시선을 맞추지 못하다, 기댔던 고개를 떼며 바르르 떨리는 숨을 내쉬었다.

"내가 악인이라서."

첫 마디는 시작을 의미하니 이는 고해라.

"데 마레에서 새 연구소로 옮기고…… 1년도 채 되지 않아 도망쳤어요. 성운이가 이미 얘기했을진 모르겠지만. 거기가 그 아이 아버지의 연구소였지요."

평생을 묻어가고 싶은 일이다. 누구도 바라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해야 한다. 나의 앞날을, 그리고 당신을, 당신의 곁을 평생 함께 해줄 반려를 위해. 태오는 자세를 바꾸었다. 당신에게서 기대지 않고, 어깨에 기댄 당신이 조금 더 편하게 고개 뉘면서도 자신은 웅크릴 수 있게끔.

"거기에선 들려서는 안될 것을 들었어요. 지금도 이따금… 들리곤 하지요. 그걸 얘기하니…… 내게 마음에 병이 생겼다며 약을 먹였어요. 나는 이상하지 않다고 몇 번이고 얘기해도, 사람들은 겉으로는 수긍하지만…… 속내는 달랐어요. 아픈 아이들은 누구나 그렇게 얘기하니 마련이니까요. 약을 먹어도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어요…… 그것은 내게 갈피 없는 끔찍한 증오를 퍼붓고, 죽어가는 소리를 내고, 울부짖었고…… 나는 그걸 견디지 못해 도망쳤어요. 지금의 고향으로."

태오는 입술을 자근 깨물었다. 이미 여기에서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보면 어쩌지.

"그리고 떠돌다…… 지금의 형님을 만났어요. 네가 아는, 그 붉은 눈의……. 스트레인지에서… 도박장을 운영하시던 형님은, 엘리트인 걸 들키고 2학구의 실험체로 나를 팔아넘기려는 사람들과 달리 나를 온전히 거둬주고… 나는 가진 잔재주가 있기에 안정적으로 자리할 수 있게 됐지요……. 그렇지만, 그 잔재주로는 이렇게까지 오지 않았겠지요. 여기에 있을 리도 없고."

양지……. 양지라. 아니죠. 아니죠. 아니죠. 어둠을 맛 본 이는 절대로 빛을 볼 수 없어요. 그건 당신도 잘 알잖아요. 단지 따스하다고 느꼈을지도 모르나 그 누구도 반겨주지 않으며, 그 누구도 환영하지 않아요. 그건 당신도 어느 정도 알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필사적으로 그 양지에 머무르려고 이렇게 발버둥을 치는 거고. 태오는 윤태가 했던 말을 되새겼다. 자신의 처지를 타인에게 뱉는 동안 줄곧 생각했던 말이다. 누구도 반겨주지 않는다. 따스하다 느꼈다. 발 붙이고자 했던 것은.

"모두 나를 귀히 여겼어요. 거기 있는 나의 동포들이 모두 나를 아끼고 숭앙하듯이 대해주었지요……. 어긋난 곳임을 알면서도, 나는 그곳의 삶을 당연히 여겼고…… 사실상 동조했지요. 내가 나로 온전히 자리할 수 있던 곳이니."

과람함을 알지 못하고 주체없이 아가리 벌리던 탐심의 최후나 다름 없었다.

"메트로폴리스의 수석 엔지니어……."

그게 나였어요.

"메트로폴리스에는, VIP를 위한 도박장이 따로 있다지요. 그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게요."

태오는 숨을 애써 삼켰다.

"사람을 상대로… 투기도박을 벌여요. 엘리트든, 열등생이든 할 것 없이……. 안드로이드와 사람,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도박장의 직원……. 그곳의 직원들은 대외적으로는 메트로폴리스의 소속이나…… 실상 속하는 것도, 하는 일도 달라져요."

그리고 잠시 당신의 반응을 살피고자 했다. 애써 담담하게 뱉는 소리가 갈라진다.

"……그러기 위해 존재하는 곳은 하나밖에 없잖아요."

더 듣고 싶어? 내 추악한 속내를 정말 알고 싶어? 날 떠나면 어쩌지, 날……. 아니지, 그러기 위해 대화하는 것이, 아니었나? 태오는 불안정한 속내에 맞춰 가늘게 떨리는 손을 숨기려 했다.

407 로운주 (t1d..i9iRU)

2024-05-07 (FIRE!) 15:50:10

요새 날씨를 보니 로운이의 비를 내리는 능력이 생각나네요!!!

408 영희주 (iFV.bFpOV6)

2024-05-07 (FIRE!) 16:01:11

>>406

409 태오주 (A9VHZBbDgc)

2024-05-07 (FIRE!) 16:07:30

구내염 미쳤나 언제 생긴 거지 크아악(죽다.)

410 영희주 (iFV.bFpOV6)

2024-05-07 (FIRE!) 16:08:26

>>409

411 수경주 (JCofJQJP1o)

2024-05-07 (FIRE!) 16:24:45

비오는 날이니까.

그녀는 비오는 날 더 히스테릭해지고...
오늘같은 날이면 안데르는 지 침대나 케이스 집에서 제습 빵빵하게 돌려놓고 이불덩어리가 되어있고 케이스는 그녀 손 붙잡고 비 그칠때까지 계속 재워놓으려 할거고.
수경이는 어디 한구석에 박혀서 눈에 안 띄고 있거나 케이스의 집을 지키거나(?) 로벨이랑 칼리스에게 붙잡혀서 안정...이라고 쓰긴 하는데걍 실험이라고 읽는거 당하고있을듯.

다들 안녕하세요.

412 청윤주 (iqIMLTciwk)

2024-05-07 (FIRE!) 16:45:54

모두 좋은 오후에요. 내일이 어버이날이었다니..!

413 청윤주 (iqIMLTciwk)

2024-05-07 (FIRE!) 16:48:47

>>407 로운이 능력이면 아마 장마도 가능하지 않을지(?)

414 청윤주 (iqIMLTciwk)

2024-05-07 (FIRE!) 16:52:29

>>410 아 맞다 영희주 어제 율럭키 스토리에 영희 얘기도 나왔는데 보셨나요?

>>409 아이고 구내염이라니... 엄청 아플탠데요..

>>411 수경주도 좋은 오후에요

415 영희주 (iFV.bFpOV6)

2024-05-07 (FIRE!) 16:58:01

>>414 아! 지금 뵈야겠네요~ 등장시켜 주어서 캄사!

416 영희주 (iFV.bFpOV6)

2024-05-07 (FIRE!) 17:04:26

"둘 다 아닌게 둘 다 빤쓰만 남겨놓는 악취미를 가지진 않았으니까요."
<그럼 위험한 존재가 새롭게 생겼을 수도 있겠군요..>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희: 반성하라고 일단 사지 멀쩡하게 보내줬단 말이야!(영희 입장에서는 나름 훈방조치)(?)

417 태오주 (A9VHZBbDgc)

2024-05-07 (FIRE!) 17:05:46

눅눅행

418 수경주 (WdTNZ3V6ew)

2024-05-07 (FIRE!) 17:09:21

다들 어서오세요.

419 철현주 (UXQDqb//iI)

2024-05-07 (FIRE!) 17:10:34

다들 안녕!!!!!

420 혜성주 (M1Hs9yOWI6)

2024-05-07 (FIRE!) 17:13:40

밈미

421 혜성주 (kBfeXTxWOI)

2024-05-07 (FIRE!) 17:23:30

퇴근길 지하철이 가히 지옥철이군
저러다가 큰일나지;
지하철 두개 정도 보내야겠다.

@캡틴
퇴근하고 저녁 먹고 천천히 확인바람.
캐퍼시티 다운의 음파 분석에 대해 서술하고 싶은데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알려줄 수 있을까

422 서연 - 훈련 (fnsz2W2DME)

2024-05-07 (FIRE!) 17:45:13

>>0

◇월 ◇일

오늘 안티스킬 호출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사건이 벌어진 장소는 에어거너, 그니까 청윤이가 소속된 연구소에 피해자는 청윤이의 전 연구원이라나? 심지어 청윤이의 현 연구원이 범인 아니냐고 의혹이 몰려 있단다. 커피 타는 모습이 연구소 탕비실의 CCTV에 찍히긴 했는데, 하필이면 컵에 뭘 넣었는지가 각도상 안 나왔다고. 피해자의 사망 원인은 커피에 섞인 복어독이래고. 그치만 이상하잖아. 현 연구원이 전 연구원을 살해할 동기가 없는걸?(그 반대면 몰라도) 이 연구소 CCTV 위치 바꿔야겠구만. 그래도 이번엔 사람 죽는 순간을 확인하진 않아도 되니 다행이다 하고, 연구소 탕비실에 가서 조사해 봤다. 현 연구원이 커피를 탔다는 진술은 사실이었는데, 커피를 막 다 탔을 때 누가 불러서 연구원이 자리를 비웠다. 그 틈에 컵을 옮겨서 복어독을 탄 건... 잠시만, 우리 학교 학생이야?! 저 짓거리를 얼굴도 안 가리고 체육복 입고서 했네??(CCTV는 피한 거 같다만) 소름이 쫙 끼쳤다. 머저리 수박한테 선동당했겠구나!! 저딴 수법을 쓸 정도면 피해자는 물론 현 연구원한테까지 악감정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파악한 내용을 낱낱이 얘기하고 거짓말 탐지기로 검사도 받아서 청윤이네 현 연구원은 별 일 없으실 거 같다만, 돌아오는 내내 오싹했다. 머저리 수박의 선동에 휘둘린 살인 사건이 처음은 아니고 이전 사건의 조사가 끔찍하기론 더했어도, 우리 학교에서 살인 사건이 터진 건 아무래도 충격이다. 청윤이는 안 놀랐으려나 모르겠네. 연락해 봐야겠다.

오늘의 일기 끗!!


/ @청윤주
제가 임의로 살을 붙인 부분이 있는데 문제가 없을지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아아아~~ (굽신굽신)

423 서연주 (fnsz2W2DME)

2024-05-07 (FIRE!) 17:46:21

영희주 수경주 청윤주 태오주 철현주 혜성주 안녕하세요오오오~~~ ><

424 영희주 (iFV.bFpOV6)

2024-05-07 (FIRE!) 17:50:34

어서와요 서연주~

425 태오주 (Am9df56H.Y)

2024-05-07 (FIRE!) 17:52:27

하이하이~ 엇솨~

아...... 손가락 픽크루 어딨더라
반지 2개...... 끼워주고 싶음...

426 태오주 (Am9df56H.Y)

2024-05-07 (FIRE!) 17:56:04

없어졌자나
죽다.

427 서연주 (fnsz2W2DME)

2024-05-07 (FIRE!) 17:56:59

>>424 영희주
영희 방송 탄 거 보셨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명인(???) 됐어요 영희 ㅎㅎ

>>425 태오주
반지 2개 끼울 수 있는 픽크루도 있나요?👀👀 손만 구현하는 픽크루일까요?

428 서연주 (fnsz2W2DME)

2024-05-07 (FIRE!) 17:58:14

>>426 태오주
...는 ㅠㅠㅠㅠㅠㅠㅠ 픽크루 중에 악세사리 여러 파츠인 픽크루 중에 반지 있는 것도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ai로 태그 넣어 보시거나요?

429 태오주 (Am9df56H.Y)

2024-05-07 (FIRE!) 17:58:38

>>427 응...🥺 손만 구현할 수 있는 픽크루였는데 아예 없어졌어...🥲

아 ㅋㅋ 일케된거 직접 그리는 수밖에 없나
자급자족 끝판왕 해야지 가내수공업이 왜 아직까지 잇겟냐고 (손 못 그린다.)

430 영희주 (iFV.bFpOV6)

2024-05-07 (FIRE!) 18:01:40

>>427 유명인(?)(단체로 속옷만 입히고 오리걸음으로 안티스킬ㄹ 보내버리는 괴도천사 체티)

431 로운주 (tf4U6WAHwk)

2024-05-07 (FIRE!) 18:02:18

>>413 4학구가 눅눅해질지도...!

432 서연주 (fnsz2W2DME)

2024-05-07 (FIRE!) 18:07:39

>>429 태오주
으아 으아아 으아아아아8989ㅁ88998 그래도 자급자족이 가능하실 정도면 굉장한 거예요오오오!!!

>>430 영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왕이면 개성 만점으로 범죄 조직을 소탕하고 갱생시키는데 정체는 불명인 정의의 사도 체티라고 하시죠 ㅋㅋㅋㅋ

>>431 로운주
앗 앗 오랜만이에요 로운주!!! 안녕하세요 >< 로운이가 훈련에 매진할 때가 인첨공의 장마 기간일까요?👀👀

433 태오주 (Am9df56H.Y)

2024-05-07 (FIRE!) 18:09:07

뱀이 홍옥 문 듯한 반지랑... 흑요석 품은 반지
도전해보자고... 😏

434 혜성주 (vnuCuGmNBA)

2024-05-07 (FIRE!) 18:21:49

(슬쩍 나타났다가 사라짐)

435 영희주 (iFV.bFpOV6)

2024-05-07 (FIRE!) 18:23:52

영희: 오늘은 한 번 바니걸을 입었어!

영희주: 그런데 어째 너무 키가 크다? 그리고 어느 한 부분이 지나치게 강조된---

영희: 아 피크루가 저런데 어쩌라고! 그리고 나도 나름 거유(?) 라고!("일단은" 진실)

영희주: 거짓말은 입에 침발라 가면서 해야---


---잠시 소롼이 있었...아니 현재 진행형 입니다.---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ケモミミガールメーカー“!! https://picrew.me/share?cd=vptesMEapL #Picrew #ケモミミガールメーカー

436 영희주 (iFV.bFpOV6)

2024-05-07 (FIRE!) 18:24:38

캡틴, 실수로 situplay>1596965135>520에 오폭을 했습니다.
지워주세요~

437 청윤주 (Yg3fwOqWWw)

2024-05-07 (FIRE!) 18:38:22

>>431 이제 4학구에서 누군가 공포의 곰팡이 괴물을 만들어서 로운이 개인 이벤트로 이어지는거죠(?)

>>421 혜성주도 화이팅이에요..!

>>416 근데 옷은 왜 벗겨요!(?)

438 혜우 - 태오 (VDjDwgWWTw)

2024-05-07 (FIRE!) 18:39:26

옷 더러워진다 해도, 개의치 않고 손을 옷소매로 감싸 토닥였다.
옷의 더러움은 세척하면 그만이었다.
이미 받은 상처의 아픔이나, 그저 지켜만 봐야 하는 무력감에 비하면
한낱 천쪼가리의 오염 따위, 신경 쓸 것도 못 되었다.

그것이 단순한 의미로 끝나지 않는다 해도.

나는 정말 듣고 싶냐는 되물음에 천천히 눈을 깜빡였다.

장난 같은 속살거림으로 뜨인 연녹색 눈동자가
실로 오랜만에, 여러 감정의 빛으로 일렁거렸다.
명도 낮은 무지개빛이 파르륵 스쳐지나가고
결심한 듯 들어올린 손에 기꺼이 내 뺨을 내어주었지만
닿는 감촉은 없었다.

툭 떨어지는 손처럼 모자에서도 떨어지는 기척에
붙잡는 대신 기댄 쪽으로 체중을 조금 더 실었다.
곧 말문 연 태오가 웅크리자
귀가 아닌 맞댄 곳을 통해 말이 들려왔다.

그 자신을 악인이라 고하며 시작된 옛 이야기는
너무나 여린 섬유로 짜여진 책의 한 페이지였다.

천천히, 드문드문, 숨을 고르며 이어지는 말들을
채근하지 않고 가만히 들었다.

스스로 열어 보여주어야만 온전히 내용을 볼 수 있는,
매우 여리고 섬세한 책이었다.
현태오라는 사람은.

그래서 내가 읽을 수 있음에도 그렇게 읽어달라 조르곤 했지.
책을 들고 있는 모습, 활자를 읊어주는 목소리,
그 와중에도 내게 향하는 소소한 행동들이, 참 좋았으니까.

그러니 오늘은, 그저, 태오의 책을 읽어주는 날이 왔을 뿐이었다.

비록 내용은 숱하게 읽어주던 동화 같은 내용이 아니었지만
단어 하나, 문장 한 줄 지나갈 때마다
갖은 감정, 감상, 기분, 충동, 회상,
온갖 것들이 심중에서 고개를 치켜들었지만
전부 내리 누르며 이야기 자체에 귀를 기울였다.

그러다 문득, 말에 간극이 생겼다 느껴졌을 때
늘어뜨린 손이 희미하게 떨며 곧 감춰지려 한다 보였을 때

나는 태오의 손을 잡아 내 끌어모은 무릎 위로 올리려 했다.
손바닥이 동그란 무릎을 감싸게 하고,
손등 위로 고개를 기울여 뺨을 대려 했다.

이제는 조금 덜 차갑고, 제법 말랑해진 뺨을 대어주어
내가 그 시절- 납빛 시체 같던 시절이 아님을
아무런 감정도 편견도 없는 시선을 그저 조용히 보내주어
단지 태오의 얘기를 더 듣고 싶음을, 태오에 대해 더 알길 바람을
다른 누구도 아닌, 태오를 통해 태오에 대해서 알고 싶음을

"애웅."

작은 소리를 통해 전해주었다.

439 영희주 (iFV.bFpOV6)

2024-05-07 (FIRE!) 18:41:31

>>437 놈들은 아무 죄 없는 사람을 괴롭히고 폭행했다->수치심이 없는 놈들이다
->수치심을 알게 해줘야만...!

라는 기적의 논리로(...)

440 서연주 (AwAOJ2z3JM)

2024-05-07 (FIRE!) 18:42:54

@청윤주
>>422 내용에 문제 없을까요? (생각하신 거랑 다른 점 있으면 하이드 요청 드리고 새로 올리려고요 @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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