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80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7.넘쳐나는 먹거리 :: 1001

◆TMmm6tsoPA

2024-05-06 15:13:56 - 2024-05-08 22:35:22

0 ◆TMmm6tsoPA (x3C/YpYft2)

2024-05-06 (모두 수고..) 15:13:5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763

308 금주 (piKaYWjeyQ)

2024-05-07 (FIRE!) 00:58:41

>>231 변조 된 목소리와 인식 저해 시스템 덕분에 더더욱 수상쩍은데, 또 정중한 모습도 그렇고요. 응.
생각나고 궁금한게 생기면 언제든지 물을게요. 응. uu 아 어 아아아아 👀👀 나중에 그 장식 두고 한마디 할 수도 있어요?

309 금주 (piKaYWjeyQ)

2024-05-07 (FIRE!) 01:00:12

자러 간 모두 잘 자요. uu

310 한양주 (FY0seqOCWE)

2024-05-07 (FIRE!) 01:00:45

답변 고마우이 캡틴..! 능력묘사를 너무 똑같은 것만 써서 쓰는 맛이 안 났는데.. 잘 됐구만!

311 혜성주 (LWcxJfTGJ2)

2024-05-07 (FIRE!) 01:02:11

>>307 딱콩하고 튐<<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8 이헤성 캡틴 폼 만났을 때 묻는거라면 이혜성 머리굴리느냐고 대답 좀 느릴 듯? 좋아하는 색이라서요 해버릴까 아니면 다른 이유를 들지는 그때를 기약하지.
변조 목소리도 딱 들었을 때 불쾌감을 일으키는 기괴한 스타일이니까 더욱 수상쩍을 것이다 히히 빌런처럼 느껴지는데 하는 짓은 빌런이 아님
오케이!

312 (자러 가던) 서연주 (AwAOJ2z3JM)

2024-05-07 (FIRE!) 01:03:49

@캡
렙5 염동력으로 질량이 없는 것도 움직일 수 있고 질량이 있는 건 입자화해서 없앨 수 있다면 질량이 없는 걸 무로 돌릴 수도 있나요? (플레어의 방사선에 대처 가능한가 해서요👀👀👀👀)

313 수경주 (JCofJQJP1o)

2024-05-07 (FIRE!) 01:04:42

(레벨 5라면 원격에 가깝게 텔레포트는 물론이고 텔레포트로 정말로 사람을 산산조각낼수도 있지 않을까(?))
(같은 생각을 해버리고 만)

314 리라주 (l1jPF9tpsU)

2024-05-07 (FIRE!) 01:04:52

>>301 쒸익쉬익 못댓어
지금이라도 드리면 반영해주시나요 선배님(소포로 꽃다발을 쏜다)

>>302 아 헉
☺️<<<?????

헤헤 헤ㅔㅎ헤... 그치만 독을 알아야 약을 알지 않을 까 ¿
별개로 흥미로워요
악영향이라......🤔🤔🤔🤔 흐으으으으음...
본인도 본인이지만 이거 다른 사람들이 알면 확실히...

>>304 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냐냥 레스 일케쓰는거 첨봐 아 웃겨 기엽다

315 리라주 (l1jPF9tpsU)

2024-05-07 (FIRE!) 01:05:30

금냥이어서와잉
🪶🪶

316 혜우주 (VDjDwgWWTw)

2024-05-07 (FIRE!) 01:05:36

능력 응용을 실전에서 쓸 수 있다는 건 좋은거야... (실전 필수 힐팩)

317 수경주 (JCofJQJP1o)

2024-05-07 (FIRE!) 01:06:33

다들 어서오세요.


후후. 이제 그아없 타이밍을 잘 잡았군요..

318 혜우주 (VDjDwgWWTw)

2024-05-07 (FIRE!) 01:13:52

>>314 왜 웃는거죠 이사람아 (꾹꾹이)
독을 만들어 그걸로 영향을 줄 수 있다 << 이걸 아는게 리라의 사고방식에 크든 작든 영향을 줄거 같고
리라주 말처럼 주변에서 그걸 알아서 보이는 영향으로 받는 반향이 좋든 싫든 있을거 같아서
흐으음
흥미로운데
무섭군

319 ◆TMmm6tsoPA (CoTV1jKSds)

2024-05-07 (FIRE!) 01:17:05

>>312 입자화해서 없애버리는 것이 아니라 제가 알기로는 그냥 단순히 입자화해서 흩어놓는 것이기 때문에.. '무'로 돌리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네요! 사실 플레어가 훨씬 압도적으로 강한지라 플레어의 능력에서 방사선의 성분 일부를 분리하는 것이 고작일 것 같아요.

>>313 그 또한 가능하다는 것이..(옆눈)

>>314 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든 디스트로이어를 아군으로 끌고 오고 싶으신거군요!

320 수경주 (JCofJQJP1o)

2024-05-07 (FIRE!) 01:19:24

머요 시야에 들어오면 텔레포트라던가 산산조각이 가능하다고요?

321 ◆TMmm6tsoPA (CoTV1jKSds)

2024-05-07 (FIRE!) 01:21:05

>>320 그 정도는 되기에 이치를 벗어나는 힘. 레벨5라고 하는 것입지요.

322 리라주 (l1jPF9tpsU)

2024-05-07 (FIRE!) 01:23:24

>>318 꾸에엥(납작!)
그치 꽤나 사고방식에 영향을 주겠지...🤔 지금까지의 리라 그림은 대부분 상대를 서포트하는 것들 위주로 만들어졌고 독 같은 건 더더욱 만들어 본 적 없는데 자백제를 만들어서 상대로 하여금 내가 원하는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는 것이
반향도
후후(??)(냥펀치 피하는 무빙)
그치 흥미로운데🤔 흥미로운데... 두렵 따 사실 나도 어케될지 모르겟어요?

>>319 응...
저는... 운석에 맞아죽고 싶지 않아요...
😇 다음에 디트아재 만날때 토끼장 토끼 데리고 가야만(그리고 호감도가 더 떨어지고 마는데!)

323 현태오 (Az1t46Jf.c)

2024-05-07 (FIRE!) 01:25:15

>>0

태오에게는 위스키 봉봉이 있다. 총 여섯 개 중 네 개가 남았고, 각기 맛은 다르다. 누가 만들었는지 어렴풋이 추측할 수 있는 초콜릿인지라 유독 아껴먹었던 것 같다. 자신이 뭔가 하나를 더 해줘도 모자랄 아이인데 받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 적도 있고, 이렇게 귀한 걸 어찌 냉큼 먹어버리나 싶기도 했다. 특별한 날이나 생각이 깊을 때만 먹어야겠다 스스로 다짐한 초콜릿은 식품을 오래 보존할 수 있는 특수 돔 케이스에 고이 덮여 보관되고 있었다.

"내가."

그리고 오늘 태오는 위스키를 한 병 꺼내며, 동시에 돔 케이스를 열 수밖에 없었다. 한결과 있었던 일 때문이다. 감정을 도저히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한 것도 모자라 품에 달랑 들리기까지 했다고? 미치지 않고서야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 리가 없잖은가! 말도 안 된다, 태오는 자신이 한결의 품에서 서럽게 울었을 리 없다고 한 번 부정했고, 달랑 역으로 업혀선 집까지 그렇게 갔다는 사실을 두 번 부정했으며, 한결의 집에서 품에 안겨 코코아를 마시다 충동적으로 물어본 질문을 세 번 부정했다. 네 번 부정하는 것도 있으나 지금 상황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가 없다. 머리에 물을 끼얹어도, 몸에 물을 끼얹어도, 심지어 머리를 말리는 그 시간까지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고 감정은 쌓여만 갔다!

"내가 미쳤지."

자신이 미성년자이긴 하지만, 이번 일은 도저히 알코올과 니코틴, 혹은 그에 준하는 것이 아니면 해소할 수 없다! 태오는 지금껏 그런 방법으로 살아왔기 때문이었다. 스트레인지에서 스트레스나 부끄러운 감정을 해소하는 법은 극단적이었다. 여기에서 당장 뭔가 때려 부수거나 누군가를 쥐어패는 걸 구경할 수도 없거니와, 태오는 이런 방법 외엔 다른 해소 방법을 몰랐다. 달달 떨리는 손이 위스키를 따르지만 정량을 한참 넘어섰다. 눈은 핑핑 도는 것 같고, 아직도 뺨이 화끈거리는 것 같았다.

병의 입구가 다시 천장을 바라보기가 무섭게 태오는 초콜릿을 입에 덥석 물었다. 설탕 코팅이 바스러져 눅진한 단맛과 함께 그윽한 위스키 향이 비강을 훑고, 태오는 약을 삼키듯 남은 초콜릿을 녹이지도 않고 위스키를 단숨에 들이켰다. 내가 미쳤지, 내가 미쳤지, 내가 미치지 않고서야!
서휘는 상황을 파악하고자 눈을 굴려 주변을 훑었다. 테이블에 머리를 박고 궁상맞게 팔을 늘어뜨린 태오, 분명 저번까지 3잔 정도는 더 마실 수 있겠구나 싶었던 위스키의 병은 비어있고, 태오가 그렇게 아끼던 위스키 봉봉의 개수는 저번보다 하나가 모자라다. 서휘는 이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아가."
"……."
"일어나서 나 보자. 응?"

이 사회에 섞였으나 건전한 해소 방법을 모르는 어린 녀석이 또 취했다. 서휘는 태오가 몸을 잔뜩 웅크리다 방향 감각을 잃은 고개를 겨우 기울이자 손으로 태오의 고개를 가눴다. 서휘는 누구보다 태오를 잘 알았다. 분명 빈속에, 혹은 초콜릿 좀 씹다가 술을 때려 넣었으리라. 잠이 오는지 자꾸만 눈을 묵직하게 감았다 뜨던 태오가 불분명한 발음으로 입술을 달싹였다.

"……님."
"내가 누군지는 알아보겠니?"
"형님……. 왜 이렇게 늦으셨어요."

태오는 손바닥에 뺨을 비비곤 눈을 마저 감았다.

"지금 새벽 다섯시 오분이잖아요, 저녁을 시작하려면 늦게 자야 하는데, 졸려……."

음, 헛소리하는 걸 보니 제대로 취한 게 맞다. 서휘는 한숨을 쉬며 태오를 부축할까 생각하던 마음을 접었다. 몸도 제대로 못 가누면서 스톨에 앉아 대리석 테이블에 고개를 처박고 있던 태오를 덥석 공주님 안듯 안아든 서휘는 태오가 기절한 사람처럼 쭉 늘어지자 한숨을 쉬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런담? 내일 학교는 또 어떻게 가려고? 자더라도 침대에 눕혀 재우기 위해 걸음을 옮기다 우뚝 멈췄다. 이제 보니 태오의 눈시울이 붉다. 짓무른 흔적도 보이고, 아무리 봐도 나 펑펑 울었습니다 아닌가?

"……."

누군진 몰라도 자신이 보았으니 목숨 보전하긴 어렵겠다. 그리 생각했을 적, 태오는 서휘의 생각을 읽었는지 입술을 달싹이며 웅얼거렸다.

"죽이지 마요……."
"납득할 근거가 있으면 생각은 해보마."
"형제끼리 싸우는 거 아니야……. 나랑 희야는 남매라서 싸우는 거지만……."
"잠깐, 잠깐만. 한결이가 그랬니?"
"곰 선생님 잘못 없어……. 뱜미 잘못이에요 형님……. 다 내 잘못이야…."

미치겠네. 서휘는 상황의 흐름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한결이가 누군가를 울릴 만큼 못된 사람은 아닐 것이고, 제 잘못이라 하는 걸 보면 뭔가 일이 있긴 한 것 같은데. 일단 재우고 나중에 한결이와 대화를 나눠보면 되겠거니 생각한 서휘는 침대에 태오를 눕혔다.

"일단은 자자꾸나. 네 푹 자야-"

서휘는 이불을 덮어주기 위해 허리를 숙였다가, 제 옷깃을 덥석 잡혀 맥없이 끌려갔다. 방심하고 있던 터라 털썩 소리와 함께 침대에 엎어진 서휘는 몸을 일으키려다 태오가 먼저 제 복부 위를 짓누르듯 차지하자 당황스럽다는 듯 눈을 홉떴다.

"……아가?"
"……."
"우리 고양이가 왜 그럴까, 내려오거라, 네 많이 취한 듯싶-"
"……당신 목이라도 조르고 싶은 걸 몇 번이나 참았는데… 이것도 못 버텨……?"
"그러지 말고 내 심장에 꽂을 비수를 준비하라 했잖니."
"지금 꽂으면 되는데……. 응?"
"가능하겠니?"
"당연하지, 한 번만 헤집어보면 안 돼……? 형, 나 갈라볼래. 태오 한 번만 갈비뼈 열어보게 해주세요. 네에…?"
"네 그리도 내가 미워서 그러니?"
"좋아서 그러지…… 그러니까 갈비뼈……."

서휘는 자신을 내려다보며 애타는 시선을 보내는 태오를 덥석 안아 품에 가두더니 몸을 빙글 돌렸다. 제 위를 차지하다 푹신한 이불 위에 폴싹 쓰러진 태오는 저도 모르게 "에븝." 소리를 내며 이불에 파묻혔고, 서휘는 느긋하게 미소 지었다.

"흠, 어림도 없지. 네 이리 한 번에 제압되잖니."
"그러지 말고 한 번만 찔려줘어……."
"한결이랑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면 찔려주지."
"……."

술에 떡이 됐어도 그것만은 말하지 못하겠는지 태오는 입을 딱 다물고 잔뜩 흐려진 눈을 아래로 내리깔았다. 다만 귀까지 빨갛게 달아오른 뺨과 꼼지락거리는 몸은 충분한 답이 되었고, 서휘는 괘씸하다는 듯 이불에 가둔 태오가 고개를 빼꼼 내밀자 이마를 맞댔다.

"……뭐든 1순위는 나였으면 좋겠는데. 동생이라도 그건 양보 못 한단다."

숨결 닿는 거리에서 태오는 먼저 고개를 툭 기울였다. "그럼 지금 1순위……." 술김에도 심중의 소리가 들린 것 같다. 우여곡절 끝에 많은 분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극야의 서를 읽어주시는 독자분들과 저의 특별한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태오는 서휘의 속내에서 한참이고 재생되던 감사 인사를 모조리 읽은 뒤 볼에 꾹 와닿다 떨어지는 말랑한 감촉과 함께 숨을 가다듬다 잠에 빠져들었고, 서휘는 그런 태오를 겨우 재웠다 생각하며 천장을 향해 돌아 누웠다.

"……."

조금 많이 늦긴 했지만 알코올이 아닌 다른 건전한 해소 방법을 교육해야겠구나. 한결이에게 이걸 알려줘야 하나...? 아니, 그 이전에 쟤는 왜 저렇게 예쁘게 죽어달라 부탁을 하지? 나야 좋기야 하다마는 이게 옳은 감정이 맞나? 아니, 근데, 아니…… 예쁘잖아. 나 진짜 성격 이상하네. 그런데 쟤가 먼저, 아니 근데 내가 먼저 쟤를 아니 근데 그-

서휘는 결국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울 수밖에 없었다.

324 혜성주 (LWcxJfTGJ2)

2024-05-07 (FIRE!) 01:26:33

이렇게되면 소나키네시스 5레벨은 어디까지 가능한지 궁금해져 (졸았음)

325 태오주 (Az1t46Jf.c)

2024-05-07 (FIRE!) 01:27:31

이게 주식인지미친인지

326 혜성주 (LWcxJfTGJ2)

2024-05-07 (FIRE!) 01:28:42

나리태오가 들이부어져서 허우적거리는 밈미

327 태오주 (Az1t46Jf.c)

2024-05-07 (FIRE!) 01:29:35

오늘도 익사 성공(?

328 ◆TMmm6tsoPA (CoTV1jKSds)

2024-05-07 (FIRE!) 01:30:31

....맙소사...(동공지진)

적어도 혜성이라면... 정말로 캐퍼시티 다운을 발사할 수 있을지도 모르죠!


어쨌든 전 슬슬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29 혜우주 (VDjDwgWWTw)

2024-05-07 (FIRE!) 01:30:34

추석에 라인업 바꿔서 봉봉 한 번 더 만들어줘야만 (히히)

330 혜우주 (VDjDwgWWTw)

2024-05-07 (FIRE!) 01:30:48

캡틴 잘 자

331 태오주 (Az1t46Jf.c)

2024-05-07 (FIRE!) 01:32:42

잘자 뇌야~~

봉봉에 고통받는 광공형제...😏

332 혜성주 (LWcxJfTGJ2)

2024-05-07 (FIRE!) 01:36:51

?? 캐퍼시티 다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이마탁) 캡틴 굿밤

주식에 감싸여 익사하다 꼬르륵

333 리라주 (l1jPF9tpsU)

2024-05-07 (FIRE!) 01:37:11

https://picrew.me/en/image_maker/2307052

아이도루놀이를해(적폐픽크루투척)

캡잘자! 나도 자려고 해봐야겠다 잠 못자면 다시오께
이따보자 다들🤗

334 리라주 (l1jPF9tpsU)

2024-05-07 (FIRE!) 01:38:50

한번만갈비뼈열어보게해주세요
어케이런대사가실존

마히다.(태오주: 님진짜희한한사람이네요)

커어
잘자...(사라짐)

335 태오주 (Az1t46Jf.c)

2024-05-07 (FIRE!) 01:40:27

님진짜희한한사람이네요

리라링 잘 자구 커어어 픽크루 달다 맛나다 좋다~!!!

336 수경주 (JCofJQJP1o)

2024-05-07 (FIRE!) 01:42:52

1.『널 잊어버릴거야』
하지만... 당신의 존재를 잊히게 할 수 있기에 오히려 제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 걸지 아시겠나요?
2.『함께 살아가자』
같이일 수 없나요? 모든 것을 버린다고 하면...
3.『난 네 편이야』
저는 당신의 편이니까요.
4.『정말?』
당신의 판단을 믿을 수 있을까나요?
5.『나를 믿어?』
저를... 믿어주실 수 있나요?
6.『이제 만족해?』
이제는. 만족하시나요?

안데르케이스수경 섞여있는데. 누가 어떤 대사를했는지는 알아서(?)

337 수경주 (JCofJQJP1o)

2024-05-07 (FIRE!) 01:43:20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338 혜우주 (VDjDwgWWTw)

2024-05-07 (FIRE!) 01:45:22

잠시만

나랑 희야는 남매라서 싸우는

태오야 이게 무슨 소리니

339 혜성주 (LWcxJfTGJ2)

2024-05-07 (FIRE!) 01:45:49

내가 진짜 사퍼의 리첼 스킬 보면서 묘사와 효과를분석해서 써먹으려고 노력해본다 크악
나도 잠 안오기는 하는데 앞으로 약 네시간 뒤에 일어나야해서 자러가봄...잠 안오면 조진거지머

340 태오주 (Az1t46Jf.c)

2024-05-07 (FIRE!) 01:46:17

>>338 현뱜미 술버릇) 헛소리 장인
누가 남매의 웅니인지는 아모른직다

341 수경주 (JCofJQJP1o)

2024-05-07 (FIRE!) 01:46:18

잘자요 혜성주.

342 혜성주 (LWcxJfTGJ2)

2024-05-07 (FIRE!) 01:46:25

>>남매<<

343 혜우주 (VDjDwgWWTw)

2024-05-07 (FIRE!) 01:50:26

>>340 혜우우 피셜로는 태오가 웅니다
희야는 아무리 봐도 으음
쟈근웅니라면 인정

리라주 혜성주 잘 자라

344 금주 (piKaYWjeyQ)

2024-05-07 (FIRE!) 01:50:50

>>311 아, 나중에 만난 이가 혜성이라는 걸 알고 나면을 말했던 것인데.
아직 모르는 채 그 대답을 듣고, 이후에 알게 되고 나서 다시 한번 더 묻는 게 생각났어요...

응. 그러니까 뭐 그리 감추는게 많냐며 물을듯 하네요..

345 금주 (piKaYWjeyQ)

2024-05-07 (FIRE!) 01:51:03

아. 자러 간 모두 잘 자요.

346 수경주 (JCofJQJP1o)

2024-05-07 (FIRE!) 01:53:14

어서오세요 금주.

347 금주 (piKaYWjeyQ)

2024-05-07 (FIRE!) 01:55:50

안녕이에요 uu

348 수경주 (JCofJQJP1o)

2024-05-07 (FIRE!) 02:08:55

후후... 언젠가 저 대사들에 묘사같은 거 이것저것 붙여야 하는데...

349 혜우 - 태오 (VDjDwgWWTw)

2024-05-07 (FIRE!) 02:13:14

나를 기꺼이 곁으로 불러 준 태오는
그의 어깨를 내어주고, 내게도 기대었다.
머리카락으로 가득 차 푹신한 모자 위로
폭 닿는 감촉이 낯설지만 반가웠다.

이제는 서로 편안히 기댈 수 있어짐에
서로 흐른 시간 참 길었음을 새삼 깨닫는 순간이기도 했다.

...어쩌면, 조금 더 일찍 이런 시간이 있었다면
그렇게 먼 길을 빙 돌아오지 않았을 수도 있었겠다.
그런 생각이 느릿하게 심중을 지나쳤다.

단지 그런 생각을 하며 태오의 말을 기다렸다.
마주한 눈은 아직 차분히 가라앉아 있었다.
그리하여 들은 말은

적과 귀향, 습격과 흔한 일.

어느 단어도 내게는 가벼워 보이지 않는 것이 문제였지만.

"흐응."

그렇다보니 태오의 설명이 쉽사리 와닿지 못 하고,
이해보단 얼굴도 모르는 이들을 향한 분노가 앞섰다.
귀향하려 하는 곳의 정체보다 태오를 그리 대하는 이들에 대한
새까만 분노가 스믈스믈 심내에 깔렸다.

하지만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니까
분노를 흩뜨릴 겸, 태오의 얼굴로 손을 뻗었다.
깨끗한 옷 소매로 얼굴에 묻은 핏자국이니, 먼지니,
닦아주려는 앙증맞은 손짓 몇 번 하고
고 몇 마디 했다고 숨 씨근거리길래
어릴 적 내게 해줬듯 토닥이기도 해주려 했다.

그리고 가만히, 숨 다 고를 때까지 기다리고
얌전히, 그의 얼굴에서 시선 떼지 않고 있다가
소곤소곤 입술 움직였다.

"고양이는 궁금한게 많대."

왜 그렇게 적이 많고, 무얼 했길래 습격까지 받는지,

"알고 싶은 것도 많대."

고향 사람이라 부르는 이들에게 그리 대해지면서도, 돌아가야만 하는지,

"먀아."

지금이라면, 대답 해줄 거야?

순수한 궁금증과 이제는 알아야겠다는 갈망이
소곤거림 뒷편에 실려, 소리없이 흘러나갔다.
무릎에 올린 소매 속 손가락들이
서로 맞닿으며 꼼지락거리고 있었다.

350 혜우주 (VDjDwgWWTw)

2024-05-07 (FIRE!) 02:15:31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격하게 땡긴다잉

351 한양주 (FY0seqOCWE)

2024-05-07 (FIRE!) 02:17:58

>>350

352 수경주 (JCofJQJP1o)

2024-05-07 (FIRE!) 02:25:13

짤이 참 다양한.

353 혜우주 (VDjDwgWWTw)

2024-05-07 (FIRE!) 02:33:16

>>351 이익 이이익 (그러나 몸은 솔직했고)(냠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냥주도 이 짤들 다 어디서 주워오는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4 수경주 (JCofJQJP1o)

2024-05-07 (FIRE!) 03:24:26

다들 잘자요.

355 혜우주 (VDjDwgWWTw)

2024-05-07 (FIRE!) 03:28:11

잘 자 수경주

356 한양주 (FY0seqOCWE)

2024-05-07 (FIRE!) 05:46:40

>>353
그거 혜껄룩이 짤 올리거나 '~~싶다' 하면 내가 영어나 한글로 구글링해서 짤 구해오는겨!

357 혜성주 (LWcxJfTGJ2)

2024-05-07 (FIRE!) 05:55:30

>>344 상상하니 벌써부터 약간 죽고 싶을 정도로 괴로운데 겁나게 맛있음. 눈물이 나는 것이야....
이혜성한테 물어보면 모르쇠로 일관하지 않?을까? 몰?루
나중에 물어봐도 모르쇠할 것 같기는 해.
ㅋㅋㅋㅋㅋㅋ숨기는게 왜 그렇게 많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통스러워서 죽을 것 같음. 부정도 긍정도 안하는 이혜성이 떠올랐다.

모닝 출근 시러
졸려죽겠어

358 한양주 (FY0seqOCWE)

2024-05-07 (FIRE!) 06:41:04

>>357
혜성주도 출근이군 (나도)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