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58 매우 훌 륭 합니다 현백인데 흰것이 검은것을 침범하는 이 맛도리 서사를 이끌어 주십시오 그 옆에 퍼렁냥이 애옹
어허 크큭맨 들어가 혜우가 메스 들고 이놈한다(?) 와 태오 잡아서 협박하는 시원과 눈도 깜짝 안 하는 한결쌤? 햐와와 군침 싸악 그 와중에 태오는 시원이를 도발할 것인가 한결쌤을 자극할 것인가도 몹시 흥미유발 포인트 세3의 선택지로 > 다 포기한다 이것도 있을 법?한?가
IF로 한결시원이 연애10년차였다면 망상회로 위이잉 시원이 아직까지도 자기가 잡고 흔든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에서 보면 완전 반전되가지고 주변에서 시원이한테 뭐 얘기할거 전달할거 있으면 자연스럽게 한결이 통해서 할거같고 (직접하면 승질머리 당하니까) 시원이는 이게 이상하다 느끼는데 한결이 그것들 적당히 쳐내고 포장해서 전달해주니까 편해서 완전 정착해가지고 종당에는 한결이 없으면 암것도 못하는 공주님 될거 같은 글고 그 쯤에서 한결쌤이 헤어지자 시전했으면(?)
솔리스 한번더라니 그거 희야 멘탈엔 괜찮은 거냐며 우리 아기무너 절대지켜
아- 나리의 흥미라는게 그런 의미였구만 나루호도 나루호도 완벽히 이해했어 역시 이 형제 서로 다른 반전미가 진짜 군침 줄줄흐르게 만드네 내가 본게 맞다면 나리는 본인 흥미만 챙기고 흥미 떨어진거 처리는 주변에 적당히 던져주는? 식인거 같아서 직접 태오 납감할 한결쌤이랑은 반대인게 초베리 테이스티 그렇다면 나리의 흥미를 끌되 스트레인지에는 발 들이지 않는 걸로(메모)
ㅋㅋㅋㅋㅋ 이제 태오주 리버티 볼 때마다 깜찍한 앙금이들로 보인다 저격씬 쓸 때 앙금이들 폴짝대는거 쏴야하나? 싶어진다 ㅇ이이잉
납감 스택... 여기서 새로운 궁금증 이 스택 한번 청산하면 다시 쌓일 일 없을까? 청산의 방식에 따라 달라지려나? 흠터레스팅
한결쌤 원한도 원한인데 그런 사람한테 숭배받는 태오도 태오다 (이런 발언) 사실 공략 난이도는 한결쌤이 헬이었다 나리는 나이트메어(?) 이 극치의 양대산맥 어쩔거야 나 진짜 도라버려
후 진정해라 나놈
한결쌤은 마무리해도 괜찮댔는데 태오는 순순히 그러지요 하나? 혜우는 그냥 좋다고 태오 손 꼭 잡고 들뜬다잉
"와 정말요? 오빠 그럼 내 집 가자 응? 오랜만에 첼로 연주해줄게 같이 맛난거두 먹구 아 그리구 오빠 자장가 들을래-"
태오가 불러주는 자장가 과 연 안 긁힐 것인가
내 뇌내회로로는 이 썰 시점이 태오랑 시원이 접전 전이어서 난중에 태오가 한결쌤 집 물었을 때 졸라 흔쾌히 불러들이는 계기가 됐음 조켓다 막 집 청소 싹 돌려놓고 거실에서 두근두근하거 있는데 애가 안 와 그래서 내려가보니까 서로 맞뺨중인데 한결쌤 눈에는 태오가 일방적으로 맞는 걸로 보였을거란 적폐가 있음 딱 시원이 팔 든 장면이기도 했으니 응응
핫 암튼 태오도 그러자고 하면 이제 혜우집 데려가서 침실에 마레 태피스트리 거실에 순환 그림 보여주는 걸로 자연스럽게 연결을 노려보는 것이에오
가로등 빛이 아니면 침침한 와중에도 그윽한 부드러움이 두드러지는 미소. 바로 낯이 화끈해졌다. 아, 반칙! 그런 말씀 저런 미소로 하시는 거 진짜 반칙이다! 사람이 생각을 못 하겠고 흐물흐물해진다구우... 사고 능력이 비교적 온전했다면 자기가 노답 얼빠인지를 의심하고도 남았을 서연이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의 서연에게는 철현만큼 잘생기고 분위기가 깊은 사람은 없을 테니.
하지만 설레어 어쩔 줄 몰랐던 것도 잠시. 철현은 대번에 사색이 되었다. 설...마? 이번엔 다른 의미로 머리가 안 돌아갔다. 티 났구나!! 절진 않았던 거 같은데;;; 급히 오는 선배의 흐려진 얼굴이 마음 아팠다. 바보처럼 쫄아 버린 게 후회스러웠다.
말하면서도 부끄럽다. 그때 다쳐서 이 난리였으면 변명이라도 하지. 이건 순전히 내 삽질 때문인걸. 쪽팔린 나머지 서해 바다가 떠올랐지만, 지금은 해명이 급했다. 가벼운 일인 게 사실이니 최대한 가볍게. 대수롭지 않단 걸 선배가 납득할 수 있게!
" 그 수박 씨가 능력 쓰던 때가 생각나서요. 제가 지레 쫄아서 조심하고 있는 거예요... "
그러면서도 벤치로 이끄는 선배를 차마 말리진 못했다. 선배가 너무 불안해 보여서. 벤치에 앉든 길바닥에 앉든 선배가 마음 놓을 수 있다면 뭐라도 하고 싶어서.
" 그치만 오래 되면 맛없는걸요. 4학구 출동 전에 만든 거라서요. "
케이크의 맛도 맛이지만, 그렇게나 열정적인 고백을 받고 나니 그에 비하면 심심하기 그지없는 문구라도, 선배에게 빨리 보여 주고 싶었다. 지금도,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고 설레고 두근거리는걸. 하지만 선배의 사과 앞에서는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자책하고 있구나. 그러지 말지. 그런 식으로 따지면 선배를 전혀 챙기지 못한 건 나도 마찬가진데. 순간 토실이가 위에 있는 것도 잊고 고개를 마구 흔들었다. 토실이가 놀랐는지 어깨로 뛰어내리는 게 느껴졌다.
" 도와주셨잖아요! 그 수박 씨가 얼마나 앞뒤 없게 정신 나가 있었는데요!! 선배가 위크니스 설득 안 해 주셨으면 떨어지고도 싸우자고 덤볐을걸요?? "
" 그리고... "
서연은 고개를 조금 숙였다가 이내 철현을 바라보았다. 스스로를 나무라는 기색이 엿보이는 것만 같은 서글픈 얼굴. 그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바꾸고 싶었다. 하여 케이크를 내려놓고는 선배의 얼굴을 양손으로 부여잡으려 든 서연이었다.
" 선배 식으로 따지면 저도 선배 도와드린 거 없긴 마찬가진데요?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걸 하느라 급급했으니까요. 그래서 그때도, 지금도, 선배가 이렇게 계셔 주시는 게 무엇보다 감사해요. 그날 선배가 말씀해 주신 거랑 똑같이, 저도 선배께 무슨 일이라도 생겼더라면 못 견뎠을 거거든요. "
말을 맺자마자 가슴이 뛰었다. 가깝다, 선배의 얼굴만 보일 만큼. 무슨 배짱으로 이렇게나 과감하게 다가앉았는지? 아찔한 것도 같았지만 선배의 시선을 피할 수는 없었다. 지금 피하면 앞서 한 말이 진정성 없게 들릴지도 몰라.
조마조마하게 마주본 시간이 얼마나 됐을까? 다행히 선배가 웃었다. 환하고 상냥한 웃음에 긴장이 녹고, 불안이 녹고, 배짱도 녹는다. 부끄러워................. 뒤늦게 고개를 홱 숙이고 발부리에 시선을 고정한 서연이었다.
그러나 마냥 그렇게 있을 수만도 없었다. 그야말로 강렬한 유혹. 보고 싶었다. 놀란 눈을, 함박웃음을, 듣고 싶었다. 농담도. 레터링한 글귀에 대한 소감도. 하지만, 괜찮을까? 핸드폰 액정을 슬쩍 건드려 본다. 12시 11분. 이미 늦은 시간인데. 선배 안 그래도 수면 부족인데.
"정인 연구원님은 모르고 있었대요." "뭐를?" "리버티가 밝혔던 그 문서 내용이요." "...그걸 왜 나한테 얘기, 아니다. 걔가 그러든?" "네. 왜요?" "아무것도.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넌 그걸로 괜찮아?" "괜찮다의 기준이 뭐지... 흠, 얼굴 맞대기 힘들 정도는 아니에요. 그냥 무난한 느낌." "그래. ...근데 너 지금 뭐 만드냐?"
판타지 영화에나 나올 법한 화려한 깃펜의 스케치. 그 옆에 이런저런 글자를 쓰던 리라의 고개가 천천히 들어올려진다.
"글쎄요? 이름은 아직 안 정했는데~ 대충 암호 펜?" "이름은 심플한데 생긴 건 화려하네. 기능은 뭐야?" "지정된 암호를 외우면 글자를 숨길 수도, 보이게 할 수도 있는 펜이에요. 어떤 영화에 나오는 마법 지도 비슷한 거죠." "오. 꽤 신박한걸? 어디다 쓸 건데?" "러브레터요."
짧은 정적이 흘렀다. 시현은 종이에서 깃펜을 실체화 시키고 이리저리 돌려보는 리라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뒤늦게 입을 연다.
"농담이지?" "진짠데요?" ".........어. 그래. 나도 하나 만들어 줄 수 있어? 그것처럼 화려한 느낌 말고 평범한 펜 모양으로." "앞의 그 애매한 침묵은 뭐지... 뭐, 어려운 건 아니죠. 지금 드려요?" "어. 빠르면 빠를 수록 좋아." "바로 해드릴게요."
>>180 방관자인 건 맞지만 이혜성이 정의를 지향한다고 생각하는 게.... 비사문천이라는 자경단 때문일까? 그렇다면 이혜성은 현재로선 썩 정의를 지향하는 편은 아니야. 우연히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정답이 정의와 맞물리는 것 뿐이라고 할 수 있다. 자경단을 설립한 것도 자신이 자신으로 있을 수 있는 곳이 필요해서라는 이유가 크거든.
Q.상관없다는 것은 정말로 제거해도 상관없는거죠? A.물론 상관없어요. 진엔딩 루트가 사라질 뿐이지! Q.이런 것을 왜 가르쳐주는건가요? A.고민하라고요. Q.아니. 캡틴의 인성은 대체 어디에 있나요? A.스토리때마다 저를 찾는 원망의 목소리 덕분에 제 양심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