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71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45.어떤 과학의 자유창조 :: 1001

크리에이터! ◆TMmm6tsoPA

2024-05-03 00:58:02 - 2024-05-05 01:07:28

0 크리에이터!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00:58:0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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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13:38:40

랜딩~

2 이름 없음 (Y58QM2bBQI)

2024-05-03 (불탄다..!) 13:42:13

situplay>1597046644>999 맞음 타입은 다른데 방관적 관조적인 시선이 좀 닮았다고 나는 생각하는데 태오주는 어떨지 모르겠다 흠

3 혜성주 (Y58QM2bBQI)

2024-05-03 (불탄다..!) 13:42:38

>>2 이름 떨구고 와버렸고

4 청윤주 (t3AVHvqb.s)

2024-05-03 (불탄다..!) 13:42:41

새 스레다와

5 수경주 (oJRbp5QT1U)

2024-05-03 (불탄다..!) 13:43:27

situplay>1597046644>999
@서연주
situplay>1597046644>980 같은 대화는 떡밥 잘터는 분들이 알아서 해석해주실수 있을거에요(?)

새어장이네요...

6 여로주:3 (LEGw4dhg5o)

2024-05-03 (불탄다..!) 13:43:33

나도 어제 10년 정도 전에 공부했던 책 다시 꺼내들고 좋았다구:3 더 두꺼운 책 있었는데 그걸 영영 못 찾게 된 게 슬프지만..(훌쩍)

암튼 점심으로 떡볶이 먹었다 다들 맛점했는가!

7 수경주 (yhBN16M3jo)

2024-05-03 (불탄다..!) 13:47:05

다들 어서오세요. 이젠 진짜 나가야하는군...

8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13:51:46

수경주는 얼른 나가서 일보고 오세요!

9 랑주 (ih3dpF3vHs)

2024-05-03 (불탄다..!) 13:58:14

졸림이 사라지지 않아

10 혜성주 (QBBzb381g6)

2024-05-03 (불탄다..!) 13:59:21

오늘 쉬는날이라서(티미지만 내일은 출근해야할 수도 있지만) 집근처에서 적당히 밥 먹고 들어왔는데 집근처에 떡볶이집이 생길 기미가 보인다

11 태오주 (50xrU7csu6)

2024-05-03 (불탄다..!) 14:00:11

갑자기 지름신 들러서 점심시간에 벼르던 거 15만원 플렉스 해버림 < 우럭.

방관적 관조적 시선 닮았고 비슷한 결이지
혜성이랑 태오가 닮긴 했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태오는 그 시선을 본인에게도 포함하는데 밈미는 자기 주변 세상사를 그렇게 흘려낸다구 갠적으로 생각함 아니라면 대가리 깨주셈

그리구 탱이랑 혯이랑 서로 비즈니스적인데
여고생적 찐친함이 있음

쟤 웨저랩.
원투 데이냐?
으휴 지지배 미친룐
칭찬 ㄱㅅ~

이런 넉김

12 혜성주 (QBBzb381g6)

2024-05-03 (불탄다..!) 14:04:48

>>11 다음달 카드값은 다음달 먐미가 알아서 해줄테니 잘했다 개같이 버는데 그렇게라도 써줘야지(여름옷 지른 카드값 봄)(안봄)
닮지 않았나 생각해서 일단 지르고 봤는데 정답이라니 몹시 편안하다. 대가리 깰 필요 없는게 이혜성은 아예 자기 자신은 논외로 치고 주변을 관조적 방관적으로 보는 편이 맞걸랑
이게 현대인의 냉소주의랑 비슷한 결이라고 밈미는 생각해용

여고생적 찐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간 태오 핸드폰 들면서 응 ㄱㅅ~ 하는 거랑 이혜성 짜식은 눈으로 보면서 같이 핸드폰 들고 야 끝나고 마라탕 조지실? 오늘 각인데 하는 장면 떠오름

13 리라주 (qAR3MClSqc)

2024-05-03 (불탄다..!) 14:09:19

>>9 (야나두 짤)
랑주어서와!!
더워서 더 늘어지는 거 같기도...

그리고 서연이 보고서 봤다
리라가 이 보고서를 붐업합니다

14 태오주 (50xrU7csu6)

2024-05-03 (불탄다..!) 14:09:19

>>12 야구 유니폼과 덕질 굿즈가 오늘도 늘었어 < ?
히히히 냉소주의 마히다. 짱마히다. 시크릿투톤 여캐라서 두 배로 마히다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야
아 근데 진짜 조졋다 밈미야 나 어떡해
태오 네일했음+요즘 교복 위로 서휘가 선물해준 겉옷 걸치고 다녀서(최근 커미션 이미지 그 도포 맞음) 화려함+비녀도 함
이래가지구 막... 의자에 팔 걸치고 한 손으로 핸드폰 틱탁틱탁 하는 갸루같은 이미지 떠오름... 마라탕 소리에 "그것만 먹을 건 아니지?" 하는 현뱜미(여?고생)
둘이 마라탕에 꿔바로우 조지고 빙수 하나 조진 뒤에 로드샵 화장품 좀 보다가(???: 파우더가 라벤더? 돌았네 뽀용 조지네) 돌아가야 함

15 태오주 (50xrU7csu6)

2024-05-03 (불탄다..!) 14:09:42

다들 어솨아

질문 받을까말까 고민중

16 금주 (rful/TddOI)

2024-05-03 (불탄다..!) 14:17:04

(팝콘)

17 리라주 (qAR3MClSqc)

2024-05-03 (불탄다..!) 14:20:39

짧은고양이 귀여워
발 말랑(콕콕)

18 혜성주 (QBBzb381g6)

2024-05-03 (불탄다..!) 14:21:06

온 사람들 어서와

>>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서울 정도로 야구에 진심인 자 먐미.
자기자신도 포함한 방관자에 관망자인 냉소주의 여?고생 남캐야말로 맛도리죠. 마이따.

미친사람인가봐 (칭찬임)
갸루같은 이미지래ㅋㅋㅋㅋㅋ일본의 그, 그 뭐더라 남잔데 여자언어쓰는 그 남자들 생각나잖아 어머 얘 너 화장 오지게 잘됐다 마스카라 뭐쓰니? 어머! 피부 좋은거봐 하는 그런 알지?(이러기) 그리고 그런 남캐랑 친한 착한 낯짝에 그렇지 못한 또라이 성질머리 가지고 있는 여캐의 찐친 조합. 남캐 방황하거나 그러는데도 암시롱 없이 걍 옆에서 지 할일하는 여캐(맛있음)
아 당연하지. 마라탕에 꿔바로우 쑤시고 빙수 조지고 로드샵 가는 길에 과일주스 하나씩 조지면서 화장품 구경해야함.

19 혜성주 (QBBzb381g6)

2024-05-03 (불탄다..!) 14:21:25

짤 기여워

20 태오주 (50xrU7csu6)

2024-05-03 (불탄다..!) 14:23:29

아악 금냥이 기여어!!!!!(봑봑

21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14:24:55

>>16 금주가 탈출했다!

다시 들어오세요!

22 리라주 (qAR3MClSqc)

2024-05-03 (불탄다..!) 14:29:08

일도 안되고 낙서도 안되고
비로소 대용량 쓰레기봉투를 쓸 때가 왔다

23 태오주 (50xrU7csu6)

2024-05-03 (불탄다..!) 14:29:37

학생 거기 내자리야

24 혜성주 (QBBzb381g6)

2024-05-03 (불탄다..!) 14:31:08

>>22-23 둘다 무슨 소리하는거니
복복이나 받으렴

25 수경주 (AfQrR4Ky82)

2024-05-03 (불탄다..!) 14:33:39

다들 어서오시고... 쓰레기봉투는 제자리인데요.

26 리라주 (qAR3MClSqc)

2024-05-03 (불탄다..!) 14:36:26

아 제 거예요(우당탕)

근데 오늘 진짜 덥다... 이게 정녕 5월 초란 말인가...

27 혜성주 (QBBzb381g6)

2024-05-03 (불탄다..!) 14:38:26

그래도 3일 비온다는 소식이 있던데
온도는 많이 안떨어질 것 같지만

다들 더워서 힘든가보구나.

28 수경주 (AfQrR4Ky82)

2024-05-03 (불탄다..!) 14:39:31

전 따땃하더라고요... 아 호르몬 어쩌구가 따뜻함을 요구할순 있으니 그런건가.
양산쓰면 딱 괜찮을 정도..?

29 수경주 (AfQrR4Ky82)

2024-05-03 (불탄다..!) 14:40:34

*단독은 그녀를 제외하고 수경은 포함은되어 있습니다.

안데르 단독일상, 그녀 일상, 케이스 단독일상, 로벨 단독일상...
어유 왜이리 할게 많지...

30 금주 (e9kFVrXL8c)

2024-05-03 (불탄다..!) 14:41:00

(이미 선점중)

31 태오주 (50xrU7csu6)

2024-05-03 (불탄다..!) 14:43:33

>>18 듣자 하니 망곰이를 두산이랑 콜라보 한다더라 상대적 망탈감 들어서 전구단 콜라보 해주면 좋겠어(?)
ㅋㅋㅋㅋ아 상호맛도리작용이냐고~

칭찬 ㄳ합니다. 극찬이군요(이러기)
아 뭔지 알 것 같아 아 ㅋㅋㅋㅋ 현태오는 퀸이구나(극단적 발언) 근데 태오도 한 번 물꼬 툭 터지면 여자언어 엄청 쓸 것 같단 적폐가 있어 온나노코 현태오... 밈 되게 잘 알고있음(feat. 헤이커) 캐붕같지만 최신밈 반영해서 다저스캡 쓰고 한결이랑 서휘한테 "(개같은 아저씨들아의 줄임말)" 했으면 좋겠다(?????)
아 미쳣다 진짜 맛있다 착한 낯짝에 그렇지 못한 성깔... 최고. 마구 먹어버려. 암시랑토 않는거 ㄹㅇ이잖음 와중에 자기가 할 일을 하는데 그게 연애사 관련된 거나 비즈니스면 좋겠다 복장터지는 남캐와 ㅇㅓ쩔티비하는 여캐(?)
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아 과일주스 왤케 현실성 높아!!! 수박주스 마셨음 좋겠다 얘네 메x커피 더x티 빽x방 완전수박 그런거

32 혜성주 (psZtZxXEZo)

2024-05-03 (불탄다..!) 14:53:42

>>31 태오주 진짜 오늘 텐션 미쳤어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건 못참지 진짜 전구단 해줘야함(?)

아유 별말씀을 다 하십니다.
어머 세상에 저게 무슨 발언이야 자와자와
근데 맞을걸? 퀸 현먐미. 캬 잘 어울리는데(이런발언) 안햐랑 친하면 여자언어 능통한 거 당연한거 아니냐며. 같은 반 애들 중에 여자친구 말 때문에 골치 썩는 남자애 있으면 옆에서 여자언어 찰떡같이 해석해줬음 해. 근데 그게 이혜성한테는 더 직설적으로 하는거지 어머 얘 너는 그것도 모르니? 하면서 물꼬 터진 여자언어 쏟아내주라(급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겨서 360도 헤드뱅잉함ㅋㅋㅋㅋㅋㅋㅋ아 고증 몬데ㅋㅋㅋㅋ

복장터지는 남캐 옆에서 지 할일 다한 여캐가 남캐 등짝 쫙 때리면서 야리하러가자 할 것 같은 장면이잖아 그거. 한번씩 남캐가 내 말 듣고 있어?!!!! 하면 여캐가 ㅇㅇ 듣고 있음 하는 것도(너무갔음)
하지만 이혜성 진짜 착한 낯짝에 그렇지 못한 성깔은 맞지 않아? 얘도 만만치 않은 또라이긴 해서..

이혜성은 빽st완전수박 좋아하고 현먐미는 메st좋아해야함. 과일주스 쪽쪽 빨면서 신상 립 나오면 손등에 발라보면서 발색 뒤집어져 살까? 해야함.

33 혜성주 (psZtZxXEZo)

2024-05-03 (불탄다..!) 14:54:19

오늘 다들 왤케 쓰레기통으로 가려고해
쓰레기통 압수

34 태오주 (50xrU7csu6)

2024-05-03 (불탄다..!) 14:56:08

아니 야리깐단말 미치겠네 웃겨서 뒤집어짐

35 동월주 (eHT8sSYMoE)

2024-05-03 (불탄다..!) 14:56:40

봄름....

36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15:05:10

태오를 암컷 타락(?)

37 혜성주 (aX2enXo7u6)

2024-05-03 (불탄다..!) 15:06:09

>>36 선생님 단어선택!!

>>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창피해죽음

38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15:07:07

>>37 ㅇㅋ!

태오를 여성타락!

39 태오주 (50xrU7csu6)

2024-05-03 (불탄다..!) 15:12:25

워리하이

그런데 뭐...?

40 동월주 (eHT8sSYMoE)

2024-05-03 (불탄다..!) 15:13:07

에...?
과연 이 잡담은 괜찮은게 맞는가...?

41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15:15:53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냥 여장인건가...?(긴가민가)

42 혜성주 (ENBW14Mkh6)

2024-05-03 (불탄다..!) 15:17:35

그 단어선택이 문제가 아니라 문장선택이 문제가.... 저게 그리 좋은 뜻으로 쓰이는 게 아니야 영희주야...

43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15:17:52

여자가 남자 옷을 입으면 그냥 패션인데 남자가 여자옷을 입으면
왜 이상하개 볼까...?

44 혜성주 (ENBW14Mkh6)

2024-05-03 (불탄다..!) 15:18:05

암튼 온 사람들 어서와

45 태오주 (50xrU7csu6)

2024-05-03 (불탄다..!) 15:18:47

이상하게 안 봄
현태오 사복으로 간간이 롱치마에 킬힐 신고 다니는게 공설임

46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15:20:37

>>45 아하. 뭔가 아트보았을 떄는 대게 이쁜 언니(?)라서. (남자인건 알지만)

47 철현주 (oQGPl4DqdI)

2024-05-03 (불탄다..!) 15:20:57

>>43 모든 의복은 남성이 디폴트니까!!

48 혜성주 (ENBW14Mkh6)

2024-05-03 (불탄다..!) 15:21:41

오 특이하네 라는 시선일 뿐일걸
의외로 사람들은 타인에게 관심이 없어서

49 철현주 (oQGPl4DqdI)

2024-05-03 (불탄다..!) 15:21:53

>>45 그건 그냥 여자로 봐서 그런게 아닐까..

50 혜성주 (ENBW14Mkh6)

2024-05-03 (불탄다..!) 15:22:21

? 남성이 디폴트라고? 이건 또 첨듣는데

51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15:23:25

그러고 보니 킬트는 남자들이 입기도 하지...!

52 철현주 (oQGPl4DqdI)

2024-05-03 (불탄다..!) 15:23:29

>>50 잘못 알고 있었나봐

53 동월주 (eHT8sSYMoE)

2024-05-03 (불탄다..!) 15:24:49

어음...
별 말 없이 넘기는 와중에 분위기 흐리는 것 같아 정말로 죄송하지만, 짚고넘어가야겠네요.
저런 말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인 어장에서 쓸만한 말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내용만 15세라는 뜻이 아니라, 이 어장에서 기본적으로 지켜져야 할 룰이라고 생각하는걸요.
모두가 볼 수 있는 공간인만큼, 잡담에서도 수위 조절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54 혜성주 (ENBW14Mkh6)

2024-05-03 (불탄다..!) 15:24:54

>>52 아냐 되게 흥미로운 접근이라서 그런거 뿐임.

55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15:25:42

>>53 알겠습니다. 다음 부터는 더 조심하겟습니다.

56 혜성주 (ENBW14Mkh6)

2024-05-03 (불탄다..!) 15:25:42

>>53 동의.

57 동월주 (eHT8sSYMoE)

2024-05-03 (불탄다..!) 15:31:41

>>55 넵. 그래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작스럽게 분위기 잡아서 어장 분위기 무겁게 만든점 죄송합니다....!

58 태오주 (50xrU7csu6)

2024-05-03 (불탄다..!) 15:33:31

situplay>1597046644>534 혼신의 메모장 긁어오기(영끌중)
극찬 감사합니다 현백대조 노렸는데 백이 더 또라이인 경우를 사랑해주십시오(대체)

그치 맛있지... 뻔뻔하기까지 해서 더 환장하는 서사... 크크큭(이러기)
진짜 극락유잼 한결쌤이 돌아가는 서사? 있을 수 없음 현태오 인질로 잡혀도 너는 늘 그런식이었지 이번엔 내가 역으로 묻자 진짜 해볼 수는 있니? 하는 그런 거 보고싶다 근데 시원이는 진짜 할 사람이라 지금 서사 고민하는 중😒

ㅋㅋㅋㅋㅋㅋㅋ하~ 그거지예 한결쌤 ㄹㅇ 백씨 동생임
어 진짜 그랬을?지도 쟤가 날 재밌게 안 해주면 어쩌지 생각하는 시원이(자기가 휘둘리는 걸 자각 못함)와 떠받드는 척 교묘하게 쥐흔하는 한결이... 약간 그 느낌임 왕이 자기는 정치 잘 한다 생각하는데 사실 섭정이 다 함
와 개쎄해

사?이다 복?수
데 마레야 긴장해라 솔리스 함 더 터진다!(이러기)

나리의 흥미를 끌어요
= 스트레인지로 발 들이면 주변 정적들이 싹 너를 노려요
태오의 경우에는 이걸 알고 있어서 태오가 나리의 흥미가 다른곳으로 가길 간곡히 바라는 거임
서휘는 충분히 호의를 베풀어주는 보통의 사람(feat. 코스믹 호러 원숭이 손)처럼 대해주지만 스트레인지의 적은 '저걸 조지면 어르신에게 타격이 간다'로 받아들이겠지..?
물론 혜우가 레벨 5의 능력자에다 주변이 비호한다고 해도 태오같은 저격수가 있다면, 혹은 혜우 주변을 노린다면 얘기가 달라지니까... 태오가 걱정이 많아서 그래.
심지어 서휘는 일 터지고나서 음~ 나서야징. 하는 녀석이라 더...

혜우같은 비유였어 깜찍한 앙금이 비유(?)

아 ㅋ ㅋ ㅋ ㅋ 들켯군요. 대가리를 깨다.
메롱이라니 납감스택 이렇게 쌓이다(뭐)

이그젝틀리
개인의 원한이면 ㅇㅋ~ 하는데
무려 스트레인지에서 한가닥 하고 타인의 부정적 감정 다 삼키는 뒷골목 보스 형님이 있는데도 말랑순수보들꽃길만 걸어와서 분노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의 원한
오뉴월 서리보다 두려운데 태오를 숭배하듯 모심... 시원이보다 더 떠받들 걸. 시원이를 공주 모시듯 했다면 이제는 신관이 신 모시듯 대할듯

크~
ㄱㅊ아 혜우야 네 육체에는 해가 안 가
태오가 납감될 뿐이야(저기요
음~ 존맛.

>>이거 어릴 때도 옆에 있으면 자주 했을거 같음<<
부러운 자식 혜우가 손 잡아준 손모가지 내가 가져감은 크아악

[아뇨, 오늘은 여기에서 마무리 해도 괜찮아요. 두 사람도 시간 보내야죠, 바쁠 텐데.]

하고 자기 커리큘럼은 안 해줄 거란 생각이 있음
아무래도 태오의 정신적인 문제를 짚어내다 보니까... 마지막 배려이자 더 긁혀서 '백씨 2차' 가기 전의 마지막 선(?)

>>32 오늘 나 탄수화물 먹어서 그래 사람이 탄수를 먹어야 살아난다 ^-^
ㅋㅋㅋㅋ아 진짜 전구단 해줘야 함... 우리가 호랑이긴 해도 왜 망곰이가 없냐고 호랑망곰 내놔(?)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퀸먐미. 원조 퀸과는 다릅니다. 안햐 걔는 내가 생각해도 걍 여고생임 봄웜이에요? < 레전드라 생각합니다.
아 ㅋㅋㅋㅋㅋㅋ 해석 해주는 것도 그냥 듣고 툭 던지듯 말하면서 지나갔음 좋겠어 얘 교우관계 진짜 오지게 좁단 설정이라(저지먼트 외 인식: 양아치) "……그거 예민한 날이라 신경 긁지 말란 뜻인데." 하고 지나치는 거지... 진짜 여?고생
아 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자기야."로 시작하는 온나노코 걸?즈토크(급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본토의 si바르 새키 해야함 ㄹㅇ임~ 마침 아저?씨군요
와 근데 크리아재랑 한결쌤 동갑임
안믿겨
한결쌤이 동안이라 그런가???



ㅋㅋㅋㅋ
밈미야 내가 넘 웃겨서 뒤집어질 것 같아 ㅋ ㅋ ㅋㅋㅋㅋ 야리까잔 말 정겹다...(?) 약간 나무젓가락 챙겨갈 것 같단 생각이 있어 두 사람 다... 뭔 말인지 알지 나만 아는 거 아니라고 해주라 다 한 번은 그래봤잖아(아니다) ㅋㅋㅋ아 ㅇㅇ 듣고있음 < 전혀 안 듣고 있는 건 아니고?! 해야 함 ㅇㄱㄹㅇ

글킨 해 사실 난 아직도 밈미의 정치 시도하다 대형사고치는 적폐를 못 잊어... 이 사람, 또라이력이 대단하다. 금이 세금 4배로 내야 함 왜냐면 내 취향이기 때문(?)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이해함... 더 단맛과 두 번째로 단 맛... 틴트 돌겠네 손등 발색 보고는 "손등은 선크림 안 발라서 그렇고, 한 번 봐봐." 하고 손등에 묻힌 거 대충 팔목에 슥슥 비벼서 발색 본 뒤에 "컵 대도 안 묻겠다 얘." 하면서 자연스럽게 옆에 있는 립브러시에 시선 가야 함... 음~ 좋다(?)

담부터 조심한댔으니 더 말은 안 얹을겡😇

59 서연 - 일기 (yELdzieNx2)

2024-05-03 (불탄다..!) 15:34:45

>>0

◇월 ◇일

수경이에게 받아 버린 돈을 갚으려고 초밥 오마카세라는 걸 먹었다. (제대로 말하고 돌려준 게 아니니 갚았다는 건 무리수긴 한데 돈도 장갑도 마다하니 도리가 없잖아... ) 알아서 다 해 주는 고급진 서비스라고만 생각했는데 수경이 말 듣고 보니 급식이랑 비슷하다ㅋㅋㅋ 한 덩이씩 감질나게 올려 주니 급식 존똑은 아니지만. 맛있으면 선배랑도 와 보고 싶었는데~ 맛은 둘째 치고 먹을수록 배고픈 느낌이라 별로다. 같은 돈으로 떡볶이랑 김밥을 먹으면 2끼, 아니 3끼는 배부를 거 같은데.

...까진 실없는 소리. 리라의 보고서 내용이 마음에 걸렸어서 수경이한테 사이코메트리를 써 봤는데 그렇게 끼어든 게 잘한 짓인지 모르겠다. 보고서의 내용이 사실이라는 점이랑 수경이의 기억이 조작되었을 가능성, 로벨이라는 수박이 수경이를 언제든 조종할 가능성 따위를 확인하긴 했다만, 그럼 뭐해? 달라지는 게 없잖아. 내가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끌려갔다간 뼈도 못 추릴까 봐 오히려 피했지;;; ) 알고도 구경만 하는 꼴이라 뒷맛이 영 구리다. 아쉬운 대로 활동 보고서라도 제출했다만 달라질 게 없기는 마찬가지. 아, 찝찝해! 수박!!

오늘의 일기 끗!!


/일상을 훈련 삼아 계수 깎이는 끝냈지만 그래도 적어는 놓...;;;;;

60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15:35:13

>>57 ? 아니요. 잘못은 제가 하고 동월주는 그저 잘못했다고 한것 뿐이니까요.

61 여로주:3 (LEGw4dhg5o)

2024-05-03 (불탄다..!) 15:40:04

우우 비가 엄청 오려나봐 우우 갱신하고 간다!

62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15:42:56

>>59 스시 오마카세는 다 먹어도 뭔가 안먹은 느낌이다...!

서연이 스시 먹고 싶으면 영희네 집으로 오면 직접 해준다(?)

>>61 한국은 여름이구나...켈리포니아는 엄....날씨가 춥다덥다 지멋대로 인데(?)

63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15:44:37

>>58 왜 탄수화물 섭취안했어 사람은 탄수화물 먹어야 온화해진단 말야.
격한 동의 표합니다. 망곰 못잃어 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봄웜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햐를 관통하는 최고의 한마디였음을 인정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ㄹㅇ ㅇㅈ함. 툭 던지듯이 말해서 남자애들 천방지축어리둥절빙글빙글짱구표정으로 미아핑 찍으며 저거 우리한테 말한거임? 해줘야한다고 봐.
세상에 자기야래 돌겠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온나노코 걸즈 토크 시작하는 거 보고 이혜성 아이 또 시작이야;해야한다 ㄹㅇ
?? 이게 바로 유부남과 미혼남의 차이점인가? 어떡케 한결이랑 크리아재랑 동갑(상상도 못한 정체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판사님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아 모른다구요 아. 아 암튼 모름(시침뚝)
전혀 안듣고 있는 거 아니고?! 하면 듣고 있다니까? 해주겠지 이혜성... 웃겨서 죽어벌임.

나중에 리버티 사태 좀 수습되면 이혜성이 정치질하다가 거나하게 사고 한번 쳐서 스트레인지 술렁술렁해지는 그런 상황으로 썰풀이 자진모리 장단으로 신명나게 해보고 싶음. 개꿀잼이자너.
아 그럼 태오는 세금 10배내셈. 왜냐면 태오 주변의 관계성이 너무 맛도리기 때문(급기야)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줘서 너무 고마워 제리인사제리인사. 아ㅋㅋㅋㅋㅋ너무 전문성이 짙어서 웃었다ㅋㅋㅋㅋㅋㅋ현먐미 여고생력 어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컵ㅋㅋ대도 안묻겠다 얘<< 이거 진짜 웃겨서 뒤집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립브러시에 눈돌아가는 현먐미와 향수나 기초 스킨케어로 눈돌아가는 이밈미. 캬 일상하나 뚝딱이야

64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15:45:46

3일동안 비온다는 예보가 있기는 해(흠) 나중에 보자 여로주

65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15:46:57

>>58 감사합니다

66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15:47:03

아니 잠깐만 나 왜 태오주를 탄수화물 안먹은 사람으로 만들었지 대가리 깰게

67 태오주 (50xrU7csu6)

2024-05-03 (불탄다..!) 15:47:26

아 아니다 한결이가 한살 연하구나
암만 그래도 글치 아재랑 뽀송이잖아
이봐요 무슨 고초를 겪은 겁니까 크리아재

속았어 나는 36세 본격 중년 시작을 준비하는 나이인줄 알았다고

68 태오주 (50xrU7csu6)

2024-05-03 (불탄다..!) 15:47:55

포악한 현뱜미주 됏다;;;;

69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15:48:36

대가리 깰게 망치 들고옴

70 태오주 (50xrU7csu6)

2024-05-03 (불탄다..!) 15:49:09

아 왜 깨 글지말구 내가 내대갈 깰게

71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15:49:41

한국 여름은....5월말이 본격적이지 지금 오는 비는 그저 이제 개같이 습기를 뿌려두겠다는 전조증상 아닐까

72 서연주 (yELdzieNx2)

2024-05-03 (불탄다..!) 15:49:51

>>62 영희주
왓왓!!! 그거 엄청난데요!! 영희 디저트만 잘 만드는 게 아니라 초밥도 잘 만드나요? @ㅁ@ 근데 횟감이 괴이라든가 괴이라든가 괴이라든가 하면......(호달달) (괴이가 식용도 가능할까요??)

73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15:50:12

>>70 ??? 그게 무슨 소리니 먐미먐미야

74 여로주:3 (LEGw4dhg5o)

2024-05-03 (불탄다..!) 15:51:53

((((3일 내내 개인 일정이 있음))))

일단 종소세+지방세 신고 얼른 마치고 오겠다...🫠
영희주가 조심한다 했으니 나도 말을 얹지 않겠다 얼른 하고 올게 다녀와서 일상을 구하던 진단을 굴리던 해봐야지.

75 금주 (e9kFVrXL8c)

2024-05-03 (불탄다..!) 15:52:44

(세금 폭탄에 파산)

76 태오주 (50xrU7csu6)

2024-05-03 (불탄다..!) 15:52:44

일단은 썰풀이 일하구 와서 이을겡
이휴 그래도 연휴다 연휴
연...
휴...

...(일정잇음)

77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15:53:57

>>70 >>69 모두 망치가 된다(?)

>>72 영희: 재료는 신선하고 안전해야지! 요리의 기본이라고! 괴이는 초밥 재료로서 탈락이야!

78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15:55:00

그러니까 헤성주랑 태오주는 모두 해머해드 상어가 되는 겁니다.(???)(또 헛소리 시작)

79 서연주 (yELdzieNx2)

2024-05-03 (불탄다..!) 15:55:11

아 맞어!!!

situplay>1597046710>13 리라주
붐업 감사해요오오오~~~ 크게 바뀌는 건 없겠지만 수경이가 감춘 게 아니라 수경이도 몰랐다는 사실만은 고생고생하며 조사한 리라에게 유의미한 정보가 되길 바라고 있어요오오(흐느적)(철푸덕)

80 서연주 (yELdzieNx2)

2024-05-03 (불탄다..!) 15:56:26

>>77 영희주
............반박불가 가드불가 영희 논리적이다아아아아아 @ㅁ@ 요리에 진심이네요ㅎㅎㅎㅎ

81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15:59:15

>>80 영희: 엄니에게 빡세게 배웠거든....물론 지금 어디 게신지는 모르지만!

(일단 한국에는 없다)

82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15:59:55

다녀올 사람들은 다녀오라고.

아니 해머헤드 상어 무슨 말이야 난 이 잡담을 따라갈 수 없어

>>75 갑자기 세금폭탄 맞은 금주에게 복복을

83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16:02:45

실제로 영희주가 전혀 설정을 안했기 때문에 영희의 부모님은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다(당당)

외국 나가 계실수도 있고 이세계에 계실수도 있어요(?)

84 금주 (e9kFVrXL8c)

2024-05-03 (불탄다..!) 16:03:41

근무중에 보는 썰들이 맛있어요?
졸립고 피곤한 지금 카페인이 되어준답니다...

85 여로주:3 (LEGw4dhg5o)

2024-05-03 (불탄다..!) 16:04:27

신고 끝... 오랜만에 내가 하려니까 복잡하구먼... (흐릿)

86 서연주 (yELdzieNx2)

2024-05-03 (불탄다..!) 16:05:42

>>81 영희주
어 어머니??? 미성년자 딸이 인첨공에 들어오기까지 했는데 어디서 뭘하고 계세요오오오오 평범한 어머니가 아니에요 절대로 평범하지 않아요오오오오@ㅁ@;;;;;;;

@철현주
무뜬금 무맥락으로 던져보는데요, 저는 매운맛에 비해 말랑카우쪽으로 로망이 있었던 게~~
철현선배와의 일상에서 서연이가 용기(???)를 얻어서 situplay>1597046610>323 여기서 언급한 트라우마 완화용 상담을 받게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요^^;;;;(탈주)(쥐구멍)(머리박)

87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16:09:13

>>86 말하자면 영희가 독립한겁니다! 즉, 언제나의 "그냥!"이죠.

88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16:09:47

그리고 부모는...뭐...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던데, 영희가 자식이라면 오죽 하겠어요~

89 청윤주 (t3AVHvqb.s)

2024-05-03 (불탄다..!) 16:14:30

>>88 ...확실히..!!

90 서연주 (yELdzieNx2)

2024-05-03 (불탄다..!) 16:14:39

>>87-88 영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어느날 실은 우리도 인첨공으로 이사했어 하고 등장할 수도 있겠는데요~~ @ㅁ@ 설정이야 하기 나름이니요👀👀 거침없는 설정이라는 점에서 비범해요 비범해요 ㅎㅎㅎㅎ

91 서연주 (yELdzieNx2)

2024-05-03 (불탄다..!) 16:15:08

청윤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92 여로주:3 (LEGw4dhg5o)

2024-05-03 (불탄다..!) 16:16:09

청윤주 어서와!!

93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16:20:01

청윤주 안녕하세요~

94 청윤주 (t3AVHvqb.s)

2024-05-03 (불탄다..!) 16:20:55

모두 좋은 오후에요

95 여로주:3 (LEGw4dhg5o)

2024-05-03 (불탄다..!) 16:22:16

Quest. 『신성한 성여로 토벌전』
스테이지 : 【악마추적성궤】
테마곡 : ~날개짓하라, 일그러진 새~

유저 평가 :
"죽었나? 아니 부활했다."
"전투 종료 이후 영상 보고 울었다"
"성여로 스킬 빼먹게 해주세요 제발"

#당최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06610





당신의 이름 : 성여로

로맨스 판타지 세계관에서 환생하는 성여로의 이야기: "별빛이 내린 밤, 운명을 거스르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83929






성여로(은/는) 말했습니다.

"은방울꽃의 꽃말이 뭔지 알아..."

성여로(은/는) 울음을 참는 듯해 보였습니다.

성여로의 마지막 자리에는 [대한독립 만세]라고 적힌 깃발(이/가) 남겨져 있었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98482

여로땅 독립군이었구나..







성여로은/는 초콜렛맛 사탕이 되었습니다.

엄청 맛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81643


진단이 재미가 읎어:3

96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16:30:50

나도 진단 한다!

Quest. 『불안정한 김영희 토벌전』
스테이지 : 【마수기록영역】
테마곡 : ~추락하라, 은밀한 그림자~

유저 평가 :
"젠장, BGM으로 나를 홀리다니!"
"김영희랑 여기서 같이 살면 안 됨??"
"아ㅋㅋ 누가 이걸 못 깨ㅋㅋ 그게 나다."

#당최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06610


영희: 내가 갑자기 식칼 들고 칼춤 추는 하드 얀데레가 된건가...!

영희주: 그것도 브금도 좋고 비쥬얼도 좋고 난이도 높은 얘로 말이여.



김영희(은/는) 말했습니다.

"나 예뻐...!"

김영희(은/는) 음흉하게 웃음을 짓는 듯해 보였습니다.

김영희의 마지막 자리에는 방울(이/가) 남겨져 있었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98482

영희: ....이제 내가 괴이가 된건가...!

영희주: 아니, 저 유언, 어디서 많이 들어본...아, 빨간 마스크!

영희: 그래도 마지막까지 웃으면서 죽었군.

97 랑주 (ih3dpF3vHs)

2024-05-03 (불탄다..!) 16:59:30

으앙
더운데 육체노동은 지옥이야

98 태오주 (50xrU7csu6)

2024-05-03 (불탄다..!) 17:03:23

9시반퇴근내가당첨이다!!!!!!!!

99 랑주 (ih3dpF3vHs)

2024-05-03 (불탄다..!) 17:05:29

모끼야아아아아악!!!

100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17:06:02

>>97-98 (짤)

101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17:06:24

앗 그리고 위에 진단 웅냠냠 마이따

102 철현주 (oQGPl4DqdI)

2024-05-03 (불탄다..!) 17:09:36

다들 안녀어어엉!!!!!!
>>86 해볼까요?!

103 청윤주 (t3AVHvqb.s)

2024-05-03 (불탄다..!) 17:13:01

아이고 태오주...

104 랑주 (ih3dpF3vHs)

2024-05-03 (불탄다..!) 17:15:16

태오주 월루 하자!(?)

위에 여로롱 진단 보고 생각난 건데
일제강점기 배경이면 여로는 뭔가 밀정 느낌일거 같다

105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17:15:58

랑주 피셜 캐해 맛있다 @여로주

106 태오주 (50xrU7csu6)

2024-05-03 (불탄다..!) 17:17:43

월랑링랑루

107 서연주 (j782pldol2)

2024-05-03 (불탄다..!) 17:17:49

>>95 여로주:3
"성여로 스킬 빼먹게 해주세요 제발" 같은 대사 나올 정도면 여로는 엄청 쎈 보슨데요!!
독립군이었다가 초콜릿맛 사탕이었다가 ㅋㅋㅋ 진단 내용 혼파망이에요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96 영희주
"아ㅋㅋ 누가 이걸 못 깨ㅋㅋ 그게 나다." 이런 대사 치는 유저가 저일 거 같아서(똥손) 그저 룸곡...
하드얀데레는 영희랑 안 어울려요......(도리도리)

>>97 랑주
아니 이 날씨에 왜째서 육체노동이신가요8989ㅁ88988 더위먹어요 에어컨이나 그늘로 피신하셔야...!!!!

>>98 태오주
......짤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끔찍한 상황이네요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 (털푸덕) 블랙기업 물러가라 물러가라아아아아!!!!

>>102 철현주
에? 에엣? 지금부터요? 그러신 거면 시간 괜찮으세요? >< (일상에서 풀고픈 소재는 그거 말고도 많아요오오오~ 선배 취향이라든가 대학 얘기라든가 선배 수면 탐이라든가아아아아...👀👀;;;;;)

108 랑주 (ih3dpF3vHs)

2024-05-03 (불탄다..!) 17:21:52

>>107 지금은 서늘한 실내에 들어와 대패삼겹을 먹고있으니 괜찮다!

109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17:24:11

육체노동 후 삼겹살로 기력보충 못참지
맛있게 먹어 랑주

110 여로주:3 (LEGw4dhg5o)

2024-05-03 (불탄다..!) 17:28:10

운동하고 오자마자....ㅋㅋㅋㅋㅋㅋㅋ 랑주의 여로땅 캐해 마히다(웅냠) 여로땅 독립군 내부에서도 얘 친일파임 / 독립군임으로 계속 말 나올 듯... <:3

111 철현주 (SVJe5HVQ7g)

2024-05-03 (불탄다..!) 17:28:11

>>107 네 좋아요!!

112 서연주 (j782pldol2)

2024-05-03 (불탄다..!) 17:33:59

>>108 랑주
와와!! 듣기만 해도 짱 좋은데요~~ 육체노동 하신 거 아깝지 않게 든든히 드세요오오오오~~~

>>110 여로주:3
총독부 고위관리인데 알고보면 독립군에 정보나 자금을 대주고 있다거나요? 근데 독립군이라기엔 고위관리로 승승장구하고...(???)

>>111 철현주
그럼 서연이 퇴근 준비 하는 걸로 선레 만들어 볼게요오오오^^ 곰손인건 너그러이 양해해 주십사...(굽신굽신)

113 철현주 (OxBcK0Op7.)

2024-05-03 (불탄다..!) 17:35:38

>>112 넵!!

114 서연주 (j782pldol2)

2024-05-03 (불탄다..!) 17:37:25

>>113
아!! 케이크랑 편지 전달 전 시점이라는 게 나을까요 전달 후 시점이라는 게 나을까요? 간단히 썰 풀기는 했고 편지도 공개했어서 어떠신가 해서요👀👀

115 여로주:3 (LEGw4dhg5o)

2024-05-03 (불탄다..!) 17:38:46

>>112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진짜 말 많이 나오겠다....ㅋㅋㅋㅋㅋ

116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17:40:14

(팝콘)(썰 마이따)

117 수경주 (G2uIhYUmwo)

2024-05-03 (불탄다..!) 17:41:44

Quest. 『무대에 오른 수경 토벌전』
스테이지 : 【창세창조장례】
테마곡 : ~눈물지어라, 낡아버린 황금~

유저 평가 :
"던전 배경 비밀설정 듣고 기절함."
"공략 힌트가 너무 비밀스러운거 아니냐고~"
"제발 클리어하게 해줘"

#당최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06610

그런걸까요. 그런걸까...

Quest. 『유혹하는 케이스 토벌전』
스테이지 : 【공상창조선포】
테마곡 : ~기뻐하라, 말라붙은 그림자~

유저 평가 :
"기믹 실수하면 걍 죽여버리는 단호함."
"특수기믹 모르고 헤딩했다가 전멸났다."
"뉴비들 속여먹기 좋은 토벌전."

#당최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06610

(동공지진)

다들 안녕하세요

118 철현주 (OxBcK0Op7.)

2024-05-03 (불탄다..!) 17:42:54

>>114 글쎄요..서연주가 원하는 대로 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119 철현주 (OxBcK0Op7.)

2024-05-03 (불탄다..!) 17:50:39

>>118 솔직히 어느쪽으로 가든 재밌을 것 가타요!!

120 청윤주 (t3AVHvqb.s)

2024-05-03 (불탄다..!) 17:50:50

저도 오늘 저녁으로 삼겹살 먹을 것 같네요! 자동조리기가 와서 엄마께서 요즘 자주 쓰시네요!

121 철현주 (OxBcK0Op7.)

2024-05-03 (불탄다..!) 17:53:41

청윤주 안녕!!

122 청윤주 (t3AVHvqb.s)

2024-05-03 (불탄다..!) 17:55:38

근데 좀 전에 문에 발을 긁혀서 피가 나는데 왜 아프지가 않을까요(?) 어쨌든 씻고 연고는 발랐지만..

123 철현주 (OxBcK0Op7.)

2024-05-03 (불탄다..!) 18:00:22

??? 괜찮아요??

124 청윤주 (t3AVHvqb.s)

2024-05-03 (불탄다..!) 18:01:06

겉으로만 피가 많이 나는 것 같지 실제론 피가 조금 난 것 같..아요..! 뭐 밴드 붙이기 애매한 부위라 밴드 붙이지 않은 것만 빼면 할 건 다 했으니까요!

125 서연 - 퇴근길 (j782pldol2)

2024-05-03 (불탄다..!) 18:03:14

재고 데이터랑 실물 오차 없는 거 확인했고, 남은 상품들 유통기한 빠른 게 앞에 오도록 진열도 마쳤고, 청소도 다했다. 간간이 발목이 시큰하면 흠칫흠칫 놀라고, 물류 바구니 나르면서도 쫄리고, 밀대로 바닥 미는 것조차 이상하리만치 어색했지만, 어쨌든 다 했다. 평소엔 아무렇지도 않게 하던 일들로 이러는 게 어처구니가 없으면서도 안도감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수박! 이러다 진짜 정병 오는 거 아냐?

그래도 이렇게나마 할 수 있었던 건ㅡ

서연은 즉석식품 진열대에 시선을 고정했다. 6살, 7살 키로 저기에 상품 진열하겠다고 아등바등했던, 그러면서 얼이 나가기도 하고 어린애처럼 굴기도 하면서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던 순간들이 선해졌다. 그런 추억이 깃든 곳이라 그나마 정줄을 잡을 수 있었던 거 아닐까. 좀은 겸연쩍은 웃음과 함께 숨을 돌리려니 딱 자정이 지났다. 하여 카운터 안쪽에서 기다리던 토실이를 머리 위에 앉히고, 즉석식품 냉장실 제일 안쪽에 둔 케이크를 챙겼다. 포장 상자 윗면에 편지도 잘 붙여 뒀으니 오늘 찾아가서 드리면 무난하지 않을까? 근데 이 시간에 드리면 열어보실 시간이 없을 거 같고... 만들고도 이런 고민이라니 참 멋없다!!

뒤늦게 복잡해져 있을 때 사장님이 돌아왔다. 딱 1분 지났는데 벌써 퇴근 모드냐며 한마디 하시면서도 고생했다며 유니폼을 받아 입으신다. 이 시간에 웬 케이크냐고도 물으셨지만, 그건 적당히 웃어넘겼다.

자정이 지난 점포 인근은 여느 때처럼 고요하고 한산하다. 가을 밤 공기는 어느덧 꽤 쌀랑하다만, 학교 도서관까지 가는 길만은 훈훈할 거 같다. 발목이 쓸데없이 거슬리지만 않으면 말이지. 케이크 상자의 손잡이를 힘주어 쥐는 한편 남은 손으로 머리 위의 토실이를 가볍게 쓰다듬은 뒤 비장하다면 비장하게 걸음을 떼기 시작하는 서연이었다.


/미련이 남으면 지르라 배웠어서 케이크 전달 전 시점으로 했습니다아아아~~

126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18:03:58

아이고 밴드 붙히기 애매한 곳이라도 일반 반창고랑 흰색 반창고 테이프 이용해서 붙혀두는 편이 좋을거야.....

127 혜우주 (iPFIhm6kzg)

2024-05-03 (불탄다..!) 18:05:48

함냐

128 서연주 (j782pldol2)

2024-05-03 (불탄다..!) 18:06:39

>>117 수경주
수경이가 비밀이 많아선가 공략도 비밀설정이 많네요🤨
케이스는 공략하기 가차없는 보스고요...

>>120 >>122 >>124 청윤주
헐?? 피가 나는 걸 보면 안 아프다가도 아파지던데 괜찮으세요? 안 아프시다니 다행인 거 같지마는서도...@ㅁ@;;;;; 그래도 조치할 건 다 하셨다니 피가 멎었다면 곧 나으실 거예요!!

129 서연주 (j782pldol2)

2024-05-03 (불탄다..!) 18:07:42

혜성주 혜우주도 안녕하세요 저녁들은 드셨나요오오?? (← 저녁 뭐 먹지...라는 인류 공통의 고민 중)

130 한양주 (vTBDcAab4A)

2024-05-03 (불탄다..!) 18:08:57

끼요오옷 퇴근!

131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18:13:49

뭐 있기야 있었지만 온 사람들 하이
저녁은 나도 고민 중이야

132 철현 - 서연 (OxBcK0Op7.)

2024-05-03 (불탄다..!) 18:17:25

망할...강서현 이 자식 진짜 능력 쓴 거 맞아?
과도한 능력의 사용은 오히려 수능 날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서현의 제안에 따라 레벨 2의 능력으로 공부에 집중하고 잡념을 없애버렸다.
그러나 그것이 화근이었나?

시간이 지날 수록, 밤이 깊어질 수록 자꾸 시계만 보게 된다.

국어책을 펼쳐도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수학책을 펼쳐도 숫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한국사, 탐구, 영어를 봐도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없다.

그냥 밖에 나가서 집에 가고 싶어졌다.

어느새 다리를 떨게 되고 자꾸 손에 잡은 펜을 놓게 된다.
문제집 구석의 그림은 늘어만가고
도서관 열람실 책상 패턴을 외울지경이 된다.

예전 같았으면 이런 느낌이 없었을텐데 지금은 왜 이런걸까?
역시 레벨 2의 능력은 이정도 밖에 안되는 걸까?

젠장 젠장!!!

속으로 온갖 푸념을 늘어놓고 결국 책상 의자를 집어넣는다.
짐을 챙기고 집으로 향하려고 한다.

"..."

지금쯤이면 퇴근 했으려나?
이 근처니까 한번은 봐도 괜찮겠지?
아무리 레벨 3일지라도 혼자서 집에 가면 위험하지 않을까?
그렇지. 날이 이렇게 어두운데..
싸울 때 유용한 능력도 아닌데...
토실이가 있어서 머리도 무거울텐데...
그래, 토실이를 만지면 이 잡념도 떨칠 수 있을테니까
맞아. 가는 길에 순찰도...
맞은 편에 있는 편의점인데 무슨 순찰?

그래, 인정하자. 그냥 한번 더 보고 싶다.
그러니 내일 조금 더 일찍 일어나는 걸로 하고.
퇴근 시간 집에만 바래다주자.

철현은 도서관을 나섰다.
그리고 편의점과 도서관 사이에서 만나게 되었다.

보고싶었던 사람을.

"안녕?..."

멋쩍게 웃는다.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
가끔은 꿈만 같다.
정말로 내가 서연이와 사귀는 것이 맞는 걸까?
서연의 머리 위의 토실이에게도 인사한다.

133 서연주 (j782pldol2)

2024-05-03 (불탄다..!) 18:18:25

>>130 한양주
어서오세요오오 >< 이제 연휴이신가요? 오신 거 확인하자마자 궁금한 게 생겼는데 부부장님이 로벨 연구소 쪽도 개인적으로 조사하고 있었나요?😶‍🌫️

>>131 혜성주
으잇;;;; 제 눈이 동태눈이었네요^^;;; 연휴 맞이 불금 축하용으로 뭐가 좋을까요.................😶‍🌫️

134 랑주 (QHWW5BpfLM)

2024-05-03 (불탄다..!) 18:19:26

situplay>1597046710>109
situplay>1597046710>112
음 우마이
잘먹고 이젠 운동하러가는중

>>110 생각보다 밀정들은 독립이라는 대의보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양쪽을 저울질하는 사람들이 많았다지
그래서 밀정이라는 것 자체가 사실인지 아닌지의 논란도 있다니 딱이라고 생각
조국을 위해서 같은 이유보다 여로는 이경이 때문에 밀정일 것

>>122 약발랐구나
피는 멈췄고?

135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18:21:21

>>133 돈마인 신경쓰지 말어. 딴짓 중이었으니 없던 거나 마찬가지였으니까.
연휴맞이.....그럴 땐 본인 기준 제일 맛있는 거 먹음 되지 않을까.

136 여로주:3 (LEGw4dhg5o)

2024-05-03 (불탄다..!) 18:21:22

>>122 아직 놀란 상태인 게 아닐까...(토닥토닥) 약 발라서 다행이야..

137 여로주:3 (LEGw4dhg5o)

2024-05-03 (불탄다..!) 18:21:58

>>134 너무나 여로땅 그 자체라서 소름....

138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18:22:29

>>134 랑주 되게 규칙적인 삶을 사는 건강 라이프 직장인이구나 그걸 바로 운동을 해서 건강을 챙기다니 존경스러움.

139 한양주 (vTBDcAab4A)

2024-05-03 (불탄다..!) 18:28:25

>>133
연휴다-! 예쓰! 근데 아직 본격적으로 추진한 상태는 아님.

140 철현주 (s9LENGLSrg)

2024-05-03 (불탄다..!) 18:30:56

한양주 혜성주 랑주 여로주 안녕!!!

141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18:32:09

하이하이

142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18:32:11

다들 어서오세요..... 출근은 좋진 않지만 뭐...

143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18:32:34

수경주는 근무 화이팅이야

144 철현주 (s9LENGLSrg)

2024-05-03 (불탄다..!) 18:33:06

수경주 안녕!!

145 서연 - 철현 (j782pldol2)

2024-05-03 (불탄다..!) 18:42:42

" ?? "

어둑한 가운데 낯익은 실루엣이 눈에 띌 때만 해도 잘못 본 줄 알았다. 어두우니 아무나 선배로 착각한 거라고. 가로등으로 알아볼 만큼 가까워지니, 쑥스러운 기색이지만 정다운 빛이 감도는 얼굴. 익숙하지만 절로 들뜨고 마는 목소리. 토실이까지 챙기는 인사. 선배 맞다. 선배를 반기는 듯 머리 위에서 콩콩거리는 토실이의 감촉을 느끼는 동시에 눈이 휘둥그레지고 만 서연이었다. 어차피 기숙사 들어가는 길에 도서관도 지나니까, 시간 안 빼앗게 도착하는 대로 톡 드릴 참이었는데.

" 선배! 왜 나와 계세요? 도서관 가서 연락 드리려고 했는데~ "

놀랍고 반가워 저도 모르게 종종걸음으로 가다 멈칫했다. 아, 진짜. 이렇게까지 의식할 거리가 아닌데. 이럴 줄 알았으면 안대 보낼 때 피해 보상 청구도 할걸 그랬다!! 약이 오르지만 이미 늦은 일. 좀 전보다 걸음을 조심스레 딛으며 다가가서는 케이크부터 올려다 보였다.

" 그때 말씀드린 케이크예요. 원랜 저도 같이 고백하면서 드리려던 건데~ "

말하면서 저도 모르게 콧소리가 섞인 거 같아 민망해졌다. 연애하는 사이에 애교를 부리기도 한다지만 이건 어린애 말투 같잖아;;;; 게다가 선배랑 눈이 마주치니 묘하게 긴장된다. 반갑고 좋고 마음이 흐물흐물해지는 거 같으면서도 가슴은 두근거리고 등골은 오싹 곤두서는 느낌이야. 결국 철현을 바로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리는 서연이었다.

" 선배가 너무 빨랐어서 답례가 됐네요! 제가 직접 만들었어요. 처음으로요~ "

영희가 직접 시범 보여 주지 않았다면 어림없었지만요. 편지도 있다는 말까지 굳이 덧붙이진 않았다. 그렇게 차근차근 설명하기엔 너무 떨렸다.

146 이름 없음 (dSIVuhwEZg)

2024-05-03 (불탄다..!) 18:48:18

Quest. 『손짓하는 진정하 토벌전』
스테이지 : 【환상가호재판】
테마곡 : ~울부짖어라, 성스러운 망령~

유저 평가 :
"토벌전 타이틀이 너무 눈물난다"
"머야 나도 일반공격에 광역공격 붙일래"
"내 부활 아이템 다 털렸어"

#당최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06610

재미있어보이는 진단이 있어 가져왔다!

147 서연주 (j782pldol2)

2024-05-03 (불탄다..!) 18:48:34

>>134 랑주
우와... 랑주 진짜 부지런하시네요 육체 노동 후 식사하셨으면 만사 귀찮을 거 같은데 운동을 가시다니 @ㅁ@;;;;
앗 앗 밀정이라면 신념에 찬 투사일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런 사람도 충분히 있었을 법하네요. 이기는 편 우리 편 삼는 처세술로 성공했다면 그건 그거대로 대단한 거 같아요. 여로가 이경이 때문에 밀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득당했어요!!

>>135 혜성주
제 기준 가장 맛있는 거라면 역시 디저트류겠네요!! 추천 감사해요오오오 ><

>>139 한양주
아하, 부부장님도 따로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군요. 권력만 약하다뿐 로벨이나 인첨공 윗대가리나 발상이 비슷하다고 간주하고 있을까요?

>>142 수경주
출근은 우울하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힘내세요. 그래도 오늘 돌아오시면 주말엔 쉬시죠??

148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18:49:25

그렇죠.. 주말은 쉬어요.
사실 여유시간 자체는 많긴 하니까요.

149 서연주 (j782pldol2)

2024-05-03 (불탄다..!) 18:49:42

>>146 정하주
정하 왜 망령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와중에 성스러워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반공격에 광역공격...부러운 스펙의 보스네요🤨

150 정하주 (dSIVuhwEZg)

2024-05-03 (불탄다..!) 18:50:52

situplay>1597046644>999
현실에 햇살캐가 있다면 서연주가 아닐까(감동)
situplay>1597046644>995
거기! 사심 멈춰요! 저도 보고싶지만서도!
situplay>1597046644>992
과부하...라기보단, 시리어스하지 않은 사랑스러운 정하를 굴리는 마인드에 대해 같은 느낌이지? 냐하하...


situplay>1597046644>993
수경이도 엄청 매력적이니까 된게 아닐까! 난 오히려 시리어스 캐릭터를 못해... 정도를 못잡겠어서...

151 서연주 (j782pldol2)

2024-05-03 (불탄다..!) 18:54:29

>>148 수경주
그나마 여유 시간은 있어서 다행이에요 남들 쉬는 밤에 일하는 것만도 빡센데 쉴 틈 없이 바쁘기까지 하면 헬이에요 헬!!!

>>150 정하주
앗 아앗?? (옆눈)(도망)(쥐구멍) 굳이 햇살이 아니라도 캐 스펙트럼이 다양할수록 일상에서 나오는 합이든 독백 내용이든 구경거리가 풍부해지는 건 팩트인걸요 히히 정하랑 수경이 일상만 해도 전 감탄했었으니까요(●'◡'●)

152 정하주 (dSIVuhwEZg)

2024-05-03 (불탄다..!) 18:54:30

situplay>1597046710>122
잠깐 괜찮아?! 많이 다쳤어?!

153 정하주 (dSIVuhwEZg)

2024-05-03 (불탄다..!) 18:57:18

>>151
하하하하...솔직히 수경주가 잘받아준 덕이 크다고 생각하지만(옆눈)

154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19:04:18

난 되려 개그캐나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캐를 못굴려서(흠) 뭐 정하주가 어필하지 않아도 다들 알고 있으니까 괜찮다고 봐.

디저트류도 좋지. 맛있게 먹자 서연주.

155 철현 - 서연 (s9LENGLSrg)

2024-05-03 (불탄다..!) 19:17:45

"너 보고 싶어서 나왔어."

스스로 말하고도 시선을 피하며 웃는다.
오글거리는 지 어깨를 올리고 팔이 움츠러들었다.

서연과의 거리가 가까워지자 그녀의 걸음걸이가 보였다.
동시에 철현의 미소가 당혹스러움으로 바뀌더니 눈쌀이 찌푸려졌다.

"너, 다리가..."

"아"

디스트로이어 그 개자식이..
저절로 손에 힘이들어가고 꽉 깨문 이가 드러났다.

그때 그 찌질이를 그냥 보내는 게 아니었어.

모두가 다치고 죽을뻔 했으며 서연이는 공중에서 추락했다.
성운이와 영희가 아니었다면... 상상하기도 싫다.

서연이 조심스럽게 걸음을 딛자 철현은 서둘러 그녀에게 달려갔다.

어느새 디스트로이어에 대한 분노는 서연에 대한 걱정으로 바뀌었다.

"많이 걷지마..."
"많이 아파?..."

철현은 주위를 둘러보며 앉을 곳을 찾았다.

다행히 버스 정류장 옆 벤치가 있어 서연을 안내했다.

"발목 다 나으면 주지 그랬어?..."

가뜩이나 아픈 애에게 케이크 같은 걸 만들게 했으니 서연에게 더욱 미안해지면서 그 마음이 고마웠다.

그와 동시에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이 떠올라 미안한 마음 뿐이었다.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 당시 서연과 부원들이 목숨걸고 디스트로이어와 싸우는 동안 철현은 까마귀를 고문하며 놀고있었다.
자기 자신이 너무나 미웠다.
조금만 더 빨리 움직였다면, 조금만 더 강했다면..

그는 생각했다.

나는 혜우가 아니기에 서연을 치료할 수 없다.
나는 리라가 아니기에 서연을 도울 수 없었다.
나는 은우가 아니기에 서연을 다치지 않게 만들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서연 옆에 있는 것 뿐이다.
다른 이들이 못하는 일,
나 밖에 할 수 없는 일을 할 뿐이다.

걱정하는 표정을 애써지우며 활짝 웃었다.

"케이크 고마워, 같이 먹을래?"

근처에 24시간 카페도 있고 편의점도 있다.

156 청윤주 (t3AVHvqb.s)

2024-05-03 (불탄다..!) 19:22:43

>>134 네 피는 멎었어요!

>>136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152 한 1cm? 0.7cm? 찢어진 것 같은데 괜찮아요!

157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19:28:58

밴드 두개 연결해서라도 붙혀두는 게 좋을 것 같다 집에 메디폼이나 큰 상처 전용 반창고 없니
피 멈췄다면 다행이지만 상처 조심하고.

저녁 머거

158 정하주 (dSIVuhwEZg)

2024-05-03 (불탄다..!) 19:30:36

>>156
크게는 안다쳤구나, 다행이네 메디폼 붙여놔 ㅠㅠ

159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19:51:54

으어..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160 혜우주 (iPFIhm6kzg)

2024-05-03 (불탄다..!) 20:01:26

>>58 매우 훌 륭 합니다 현백인데 흰것이 검은것을 침범하는 이 맛도리 서사를 이끌어 주십시오
그 옆에 퍼렁냥이 애옹

어허 크큭맨 들어가 혜우가 메스 들고 이놈한다(?)
와 태오 잡아서 협박하는 시원과 눈도 깜짝 안 하는 한결쌤? 햐와와 군침 싸악
그 와중에 태오는 시원이를 도발할 것인가 한결쌤을 자극할 것인가도 몹시 흥미유발 포인트
세3의 선택지로 > 다 포기한다 이것도 있을 법?한?가

IF로 한결시원이 연애10년차였다면 망상회로 위이잉
시원이 아직까지도 자기가 잡고 흔든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에서 보면 완전 반전되가지고
주변에서 시원이한테 뭐 얘기할거 전달할거 있으면 자연스럽게 한결이 통해서 할거같고 (직접하면 승질머리 당하니까)
시원이는 이게 이상하다 느끼는데 한결이 그것들 적당히 쳐내고 포장해서 전달해주니까 편해서 완전 정착해가지고
종당에는 한결이 없으면 암것도 못하는 공주님 될거 같은
글고 그 쯤에서 한결쌤이 헤어지자 시전했으면(?)

솔리스 한번더라니 그거 희야 멘탈엔 괜찮은 거냐며
우리 아기무너 절대지켜

아- 나리의 흥미라는게 그런 의미였구만
나루호도 나루호도 완벽히 이해했어
역시 이 형제 서로 다른 반전미가 진짜 군침 줄줄흐르게 만드네
내가 본게 맞다면 나리는 본인 흥미만 챙기고 흥미 떨어진거 처리는 주변에 적당히 던져주는? 식인거 같아서
직접 태오 납감할 한결쌤이랑은 반대인게 초베리 테이스티
그렇다면 나리의 흥미를 끌되 스트레인지에는 발 들이지 않는 걸로(메모)

ㅋㅋㅋㅋㅋ 이제 태오주 리버티 볼 때마다 깜찍한 앙금이들로 보인다
저격씬 쓸 때 앙금이들 폴짝대는거 쏴야하나? 싶어진다 ㅇ이이잉

납감 스택... 여기서 새로운 궁금증
이 스택 한번 청산하면 다시 쌓일 일 없을까?
청산의 방식에 따라 달라지려나?
흠터레스팅

한결쌤 원한도 원한인데 그런 사람한테 숭배받는 태오도 태오다 (이런 발언)
사실 공략 난이도는 한결쌤이 헬이었다 나리는 나이트메어(?)
이 극치의 양대산맥 어쩔거야 나 진짜 도라버려


진정해라 나놈

한결쌤은 마무리해도 괜찮댔는데 태오는 순순히 그러지요 하나?
혜우는 그냥 좋다고 태오 손 꼭 잡고 들뜬다잉

"와 정말요? 오빠 그럼 내 집 가자 응? 오랜만에 첼로 연주해줄게 같이 맛난거두 먹구 아 그리구 오빠 자장가 들을래-"

태오가 불러주는 자장가
과 연 안 긁힐 것인가

내 뇌내회로로는 이 썰 시점이 태오랑 시원이 접전 전이어서 난중에 태오가 한결쌤 집 물었을 때 졸라 흔쾌히 불러들이는 계기가 됐음 조켓다
막 집 청소 싹 돌려놓고 거실에서 두근두근하거 있는데 애가 안 와
그래서 내려가보니까 서로 맞뺨중인데 한결쌤 눈에는 태오가 일방적으로 맞는 걸로 보였을거란 적폐가 있음
딱 시원이 팔 든 장면이기도 했으니 응응


암튼 태오도 그러자고 하면 이제 혜우집 데려가서 침실에 마레 태피스트리 거실에 순환 그림 보여주는 걸로 자연스럽게 연결을 노려보는 것이에오

161 혜우주 (iPFIhm6kzg)

2024-05-03 (불탄다..!) 20:02:18

탈탈 털어 썰 이어놓고
밥 무야지

삼치에 화이트와인 (희번득)

162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0:02:40

다녀오세요! 혜우주!

163 철현주 (s9LENGLSrg)

2024-05-03 (불탄다..!) 20:07:51

나 솔직히 한결쌤 응원하게된다!!
태오주에겐 미안하지만 한결쌤이 초심을 되찾아서
태오 교화시키고 나리를 제압하고 제대로 된 참교육 시켜줬으면 좋겠다.

혜우주 말처럼 상대를 이겼다는 오만에 젖게하고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거 보고싶어.

제발 자신을 받아달라며 발을 핥으라면 핥겠다며 주인이 노예가된 나리가 보고싶다.
그란 나리의 머리를 짓밟으며 꺼지라는 한결 보고싶다.

164 태오주 (dVo6fg29ac)

2024-05-03 (불탄다..!) 20:12:14

담탐 나와서 폰 켰다가 꼬나문거 드라마처럼 떨굼

165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0:14:37

(팝그작작)

166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0:25:24

? (내가 지금 뭘 본거지?)

167 태오주 (dVo6fg29ac)

2024-05-03 (불탄다..!) 20:27:33

썰풀이 퇴근 후에 이음.

168 서연 - 철현 (j782pldol2)

2024-05-03 (불탄다..!) 20:30:41

가로등 빛이 아니면 침침한 와중에도 그윽한 부드러움이 두드러지는 미소. 바로 낯이 화끈해졌다. 아, 반칙! 그런 말씀 저런 미소로 하시는 거 진짜 반칙이다! 사람이 생각을 못 하겠고 흐물흐물해진다구우... 사고 능력이 비교적 온전했다면 자기가 노답 얼빠인지를 의심하고도 남았을 서연이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의 서연에게는 철현만큼 잘생기고 분위기가 깊은 사람은 없을 테니.

하지만 설레어 어쩔 줄 몰랐던 것도 잠시. 철현은 대번에 사색이 되었다. 설...마? 이번엔 다른 의미로 머리가 안 돌아갔다. 티 났구나!! 절진 않았던 거 같은데;;; 급히 오는 선배의 흐려진 얼굴이 마음 아팠다. 바보처럼 쫄아 버린 게 후회스러웠다.

" 아뇨! 아뇨!! 아픈 거 아니에요! 그때 다친 건 혜우가 싹 치료해 준 걸요!! "

" 그게... 실은요, 커리큘럼 하러 가다가 살짝 삐끗했어요. 아프지도 않아요! 그냥, 그냥... "

말하면서도 부끄럽다. 그때 다쳐서 이 난리였으면 변명이라도 하지. 이건 순전히 내 삽질 때문인걸. 쪽팔린 나머지 서해 바다가 떠올랐지만, 지금은 해명이 급했다. 가벼운 일인 게 사실이니 최대한 가볍게. 대수롭지 않단 걸 선배가 납득할 수 있게!

" 그 수박 씨가 능력 쓰던 때가 생각나서요. 제가 지레 쫄아서 조심하고 있는 거예요... "

그러면서도 벤치로 이끄는 선배를 차마 말리진 못했다. 선배가 너무 불안해 보여서. 벤치에 앉든 길바닥에 앉든 선배가 마음 놓을 수 있다면 뭐라도 하고 싶어서.

" 그치만 오래 되면 맛없는걸요. 4학구 출동 전에 만든 거라서요. "

케이크의 맛도 맛이지만, 그렇게나 열정적인 고백을 받고 나니 그에 비하면 심심하기 그지없는 문구라도, 선배에게 빨리 보여 주고 싶었다. 지금도,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고 설레고 두근거리는걸.
하지만 선배의 사과 앞에서는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자책하고 있구나. 그러지 말지. 그런 식으로 따지면 선배를 전혀 챙기지 못한 건 나도 마찬가진데. 순간 토실이가 위에 있는 것도 잊고 고개를 마구 흔들었다. 토실이가 놀랐는지 어깨로 뛰어내리는 게 느껴졌다.

" 도와주셨잖아요! 그 수박 씨가 얼마나 앞뒤 없게 정신 나가 있었는데요!! 선배가 위크니스 설득 안 해 주셨으면 떨어지고도 싸우자고 덤볐을걸요?? "

" 그리고... "

서연은 고개를 조금 숙였다가 이내 철현을 바라보았다. 스스로를 나무라는 기색이 엿보이는 것만 같은 서글픈 얼굴. 그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바꾸고 싶었다. 하여 케이크를 내려놓고는 선배의 얼굴을 양손으로 부여잡으려 든 서연이었다.

" 선배 식으로 따지면 저도 선배 도와드린 거 없긴 마찬가진데요?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걸 하느라 급급했으니까요. 그래서 그때도, 지금도, 선배가 이렇게 계셔 주시는 게 무엇보다 감사해요. 그날 선배가 말씀해 주신 거랑 똑같이, 저도 선배께 무슨 일이라도 생겼더라면 못 견뎠을 거거든요. "

말을 맺자마자 가슴이 뛰었다. 가깝다, 선배의 얼굴만 보일 만큼. 무슨 배짱으로 이렇게나 과감하게 다가앉았는지? 아찔한 것도 같았지만 선배의 시선을 피할 수는 없었다. 지금 피하면 앞서 한 말이 진정성 없게 들릴지도 몰라.

조마조마하게 마주본 시간이 얼마나 됐을까? 다행히 선배가 웃었다. 환하고 상냥한 웃음에 긴장이 녹고, 불안이 녹고, 배짱도 녹는다. 부끄러워................. 뒤늦게 고개를 홱 숙이고 발부리에 시선을 고정한 서연이었다.

그러나 마냥 그렇게 있을 수만도 없었다. 그야말로 강렬한 유혹. 보고 싶었다. 놀란 눈을, 함박웃음을, 듣고 싶었다. 농담도. 레터링한 글귀에 대한 소감도. 하지만, 괜찮을까? 핸드폰 액정을 슬쩍 건드려 본다. 12시 11분. 이미 늦은 시간인데. 선배 안 그래도 수면 부족인데.

" 선배 주무셔야지 않아요? 지금 가셔도 1시에나 쉬실 수 있을 거 같은데요... "

169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0:34:33

자! 다이스 배틀이다!
...진엔딩 조건을 걸어보겠습니다!!

.dice 1 100. = 18

총 3개가 정확히 어떤 것이었는지 공개해드리지요!! (아무도 관심없음) 한명이 이길때마다 하나씩!

170 여로주:3 (LEGw4dhg5o)

2024-05-03 (불탄다..!) 20:34:35

우우 뻐근해애.... 일상을 구해볼까아....(널부렁)

171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0:34:53

172 한양주 (vTBDcAab4A)

2024-05-03 (불탄다..!) 20:35:25

>>169
(갈긴다)
.dice 1 100. = 31

173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0:36:27

갱신...다들 안녕하세요..는 다이스..?

>>169 .dice 1 100. = 48

174 서연주 (j782pldol2)

2024-05-03 (불탄다..!) 20:36:32

곰손은 답이 없...... (털푸덕)

그 와중에 저로서는 따라가기는커녕 범접할 수도 없는 어마어마한 썰이 나오고 있군요;;;(동공지진)(호달달)(뒷걸음질)

>>161 혜우주
화이트와인? 괜찮으세요? 의사가 음주 줄이라고 권유했다고 들은 거 같은데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동공지진)

>>162 캡
어서오세요 캡~~~ >< 내일 가시는 여행 준비 중이시려나요?

175 서연주 (j782pldol2)

2024-05-03 (불탄다..!) 20:36:58

어? 이기기 쉬운 다이스다
.dice 1 100. = 21

176 서연주 (j782pldol2)

2024-05-03 (불탄다..!) 20:37:25

>>175 다이스
...턱걸이였네;;;;;;

177 여로주:3 (LEGw4dhg5o)

2024-05-03 (불탄다..!) 20:38:15

>>169 오. .dice 1 100. = 64

178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0:40:01

우리가 캡틴을 팼다. 캡틴이 고양이짤을 올리도록 할수있다. 그렇다 우리는 캡틴을 조종할 수 있다(?)

느긋하게 일상도 구해야겠네요...

179 태오주 (aEp1n2yl4o)

2024-05-03 (불탄다..!) 20:40:20

상당히 황당해요

180 서연주 (j782pldol2)

2024-05-03 (불탄다..!) 20:40:29

>>153 정하주
뒷북이지만 일상은 핑퐁이니까 한쪽만 잘해서 잘 굴러가지는 못한다고 생각해요!! 즉 일상이 잘 굴러갔다는 건 정하주도 멋지게 받아주셨다는 인증!!! ><

>>154 혜성주
역시 뒷북이지만 혜성 언니는 방관자이되 정의를 지향하며 줄타기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채로운 맛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헷헷헷 둔둔하게 먹고 왔어요 배부르니 행복해요^^

181 이리라 (qAR3MClSqc)

2024-05-03 (불탄다..!) 20:40:54

>>0

"정인 연구원님은 모르고 있었대요."
"뭐를?"
"리버티가 밝혔던 그 문서 내용이요."
"...그걸 왜 나한테 얘기, 아니다. 걔가 그러든?"
"네. 왜요?"
"아무것도.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넌 그걸로 괜찮아?"
"괜찮다의 기준이 뭐지... 흠, 얼굴 맞대기 힘들 정도는 아니에요. 그냥 무난한 느낌."
"그래. ...근데 너 지금 뭐 만드냐?"

판타지 영화에나 나올 법한 화려한 깃펜의 스케치. 그 옆에 이런저런 글자를 쓰던 리라의 고개가 천천히 들어올려진다.

"글쎄요? 이름은 아직 안 정했는데~ 대충 암호 펜?"
"이름은 심플한데 생긴 건 화려하네. 기능은 뭐야?"
"지정된 암호를 외우면 글자를 숨길 수도, 보이게 할 수도 있는 펜이에요. 어떤 영화에 나오는 마법 지도 비슷한 거죠."
"오. 꽤 신박한걸? 어디다 쓸 건데?"
"러브레터요."

짧은 정적이 흘렀다. 시현은 종이에서 깃펜을 실체화 시키고 이리저리 돌려보는 리라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뒤늦게 입을 연다.

"농담이지?"
"진짠데요?"
".........어. 그래. 나도 하나 만들어 줄 수 있어? 그것처럼 화려한 느낌 말고 평범한 펜 모양으로."
"앞의 그 애매한 침묵은 뭐지... 뭐, 어려운 건 아니죠. 지금 드려요?"
"어. 빠르면 빠를 수록 좋아."
"바로 해드릴게요."

182 태오주 (aEp1n2yl4o)

2024-05-03 (불탄다..!) 20:41:05

뭐야 왜 잘림.
친구가 집앞에 배달 시켜놨다고 퇴근하고 주워가라는데
이 자식아 퇴근하면 10신데
이 고마운데 어딘가 모자란 자식아

183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0:44:18

1.챕터1이나 챕터2에서 위크니스의 존재를 캐입으로 알게 된다.
2.챕터2 그림자의 연구소가 터지기 전, 컴퓨터를 모두 회수해온다.
3.세은이의 칩을 터트리지 않고 성공적으로 정지시켜서 제거한다.

후후.. 여행까지는 아니고 그냥 당일치기로 노는 것일 뿐이지만.. 어쨌든 뒹굴거리는 중이랍니다! 다들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184 서연주 (j782pldol2)

2024-05-03 (불탄다..!) 20:45:28

>>181 리라주
왓 리라가 만든 펜 신박하다!! 저도 갖고 싶어요오오오오 ><

>>182 태오주
앗 앗 아앗... 지극정성 멋쟁이 친구님이신데에에에에 마냥 반기고 고마워할 수가 없는...8ㅁ8 10시에라도 맛있게 드시면 어떨까요??

185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0:45:31

>>180 방관자인 건 맞지만 이혜성이 정의를 지향한다고 생각하는 게.... 비사문천이라는 자경단 때문일까? 그렇다면 이혜성은 현재로선 썩 정의를 지향하는 편은 아니야. 우연히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정답이 정의와 맞물리는 것 뿐이라고 할 수 있다. 자경단을 설립한 것도 자신이 자신으로 있을 수 있는 곳이 필요해서라는 이유가 크거든.

맛나게 먹고 왔다면 됐다.
온사람들 어서오고.

186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0:46:44

>>183 씁 3번은....진짜 어려운데?

187 서연주 (j782pldol2)

2024-05-03 (불탄다..!) 20:47:58

>>185 혜성주
앗@ㅁ@ 그러셨군요!! 제가 오해했었네요... 지금은 혜성 언니가 납득할 수 있는 정답을 찾아서 그에 따라 활동하고 있나요?

188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0:48:13

10시에라도 맛있게 드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느긋하게 일상도 구해봐요

189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0:50:19

아마 여로주가 일상을 구하고 있었을 거예요!

190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0:50:43

사실 3번이 어려운 이유는... '세은이의 칩만' 제거하는 것이라서...
이제 은우를 설득하셔야합니다. (어?)

191 리라주 (qAR3MClSqc)

2024-05-03 (불탄다..!) 20:51:09

아 죽겠다
다들안농

>>184 😏 옛날에 문방구에서 팔던 비밀펜+해리포터 마법 지도 아이디어를 엮어서 만들어보았대
러브레터에도 기밀기록에도 안성맞춤!

192 리라주 (qAR3MClSqc)

2024-05-03 (불탄다..!) 20:51:52

>>190 아?
?????
🤔... 은우 칩은 제거되지 않는거야?????

193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0:52:27

여로주가 괜찮다면 해도 좋고요...
아니면 다른 분을 구해봐도 괜찮고요.

세은이의 칩만 제거하기.....으음...

194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0:52:36

>>187 괜찮아 사과할 건 없는게 내가 한번도 이야기한 적 없으니까.
어......솔직히 말하자면 아 씨 진짜 다 *까라고 하고 싶다 라는 마인드가 가끔 속에서 끓어올라서 걍 죄다 엎어버리고 싶은데 하는 생각중이래(잘 안되고 있다는 뜻임)

195 한양주 (vTBDcAab4A)

2024-05-03 (불탄다..!) 20:53:05

다들 안녀어어엉.. 불금이지만.. 너무 피곤하니깐 자러간ㄷ

196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0:53:10

>>190 갑자기 난이도 극하드....

197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0:53:29

하냐냥 굿밤
온사람들은 하이

198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0:54:52

어서 오세요! 한양주!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네. 세은이의 칩만 제거하는 것이 진엔딩의 조건이에요.
은우 것도 제거하고 싶다면 해도 상관은 없긴 하지만요!

199 여로주:3 (LEGw4dhg5o)

2024-05-03 (불탄다..!) 20:54:57

수경주만 괜찮다면? 온 사람들은 어서와:3

200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0:54:59

푹 쉬세요 한양주.

201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0:56:55

저는 괜찮아요. 혹시 원하는 상황이라던가... 있을까요?

뭐 보고서를본 다음에.. 만났다.. 라던가. 혹은 부실이라던가... 혹은 특수1(그녀)이라던가..요?

202 리라주 (zSsKXldjmM)

2024-05-03 (불탄다..!) 20:57:41

하냐냥 잘자~
>>198 🤔 호오......
흐음...............
흐으으으으음?........
그렇 군............

리버티도 제거했는데 우리가 못할 게 뭐냐 가보자고(덜덜)

203 이름 없음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0:59:01

(두려워요)

204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0:59:26

Q.상관없다는 것은 정말로 제거해도 상관없는거죠?
A.물론 상관없어요. 진엔딩 루트가 사라질 뿐이지!
Q.이런 것을 왜 가르쳐주는건가요?
A.고민하라고요.
Q.아니. 캡틴의 인성은 대체 어디에 있나요?
A.스토리때마다 저를 찾는 원망의 목소리 덕분에 제 양심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어?)

205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1:02:36

>>204 (머리싸맨 도자기짤) 캡틴 진짜
진짜
나빴다

206 리라주 (zSsKXldjmM)

2024-05-03 (불탄다..!) 21:02:58

진엔딩 루트가 사라질 뿐<<저기요 이건 상관없는게 아니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 크악 캡틴!!!!!

207 철현-서연 (s9LENGLSrg)

2024-05-03 (불탄다..!) 21:06:06

"정말이지?.."

그렇다. 서연의 말은 사실일 것이다.
저지먼트 최강의 회복능력자이자 자신도 몇번이나 도움 받았던 혜우의 능력이니까.

"다행이다.."

하지만 철현은 여전히 걱정이었다.
서연은 레벨 3 능력자지만 신체능력은 사실상 일반인이나 다름 없으니 평범한 여자아이나 똑같았다.

"..."

철현은 아랫 입술을 깨물다가 눈을 감고 한숨을 내쉬었다.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평범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서연이 싸우지 않으면, 자신과 서연 모두 다친다.

싸우기에 다치지만 싸우지 않아도 다친다.
결국 싸워야하지만 마음이 불안한건 어쩔 수 없다.

"네가 만든 건데 언제 먹어도 맛있겠지."
"지금 먹어도 될까?"

기숙사에서 혼자 먹는다면 모두 먹진 못할 것이다.
집에서 동생과 같이 먹는 것도 안될 일이지.
무엇보다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다.

순간 서연이가 고개를 마구 흔들자 토실이가 그녀의 어깨로 뛰어내렸다.

"토실아!"

"네가 그 멍청한 수박씨를 설득한 것도 있잖아."

서연이 위에서 디스트로이어가 말한 것을 들었다.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 높은 곳에서, 혼자서, 미친 살인마와 홀로 싸워야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순간 철현의 눈이 커졌다. 긴장했는 지 침을 삼켰다.

서연의 부드럽고 따뜻한 손이 얼굴 피부로 느껴졌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얼굴이 빨갛게 변했다.

가깝다. 서연이 무엇인가 말하고 있지만 두근대는 심장소리에 잘 들리지 않았다.
그러나 무엇을 말하고 싶은 지는 알 것 같았다.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똑같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었으니까.

이내 서연이 고개를 숙이고 발부리에 시선을 고정하자 철현은 벤치에서 내려와 쪼그려앉아 서연과 눈을 맞추고자했다.

"원래 새벽 2시에 잤어. 그리고 6시에 일어났고"

"그런데 이젠 7시에 일어나"

수능 전 컨디션 조절이다.
9월부터는 8시간 수면을 유지할테니 수면부족 걱정은 없었다.

"늦게 자면 걱정할테니까."

적어도 서연의 앞에서 또 쓰러질 순 없었다.

208 리라주 (qAR3MClSqc)

2024-05-03 (불탄다..!) 21:06:49

https://www.neka.cc/composer/12705

https://ibb.co/TYNYKNh

왜 참치 자체 파일첨부가 안되는가
전에 랑주가 썰풀어줬던 이야기(자기가 인간인 줄 아는 요정과 괴물인 척 하는 인간)가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서 만들어봤다
재밋어요(재밋어요)

209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1:08:47

으앙! 전 나쁘지 않아요! 처음부터 생각한 분기라고요!!
어째서 은우의 칩은 풀어주지 않아야 하나면... 단순히 은우를 괴롭히고 싶다라는 것은 아니고..이 또한 인첨공에 있어서 아주 큰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옆눈)

그리고 귀여운 짤 아주 잘 봤어요! 헤헤.

210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1:10:16

보통 1mb 이상이면 안된다...일 확률이 높죠.

211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1:11:01

음 테이스티 마이따

>>209 챕터 3은 저지먼트들 사이에서 갈등이 일어나는 게 주가 될 수도 있겠는데...??
일단 캡틴이 나쁘다는 건 알겠어 (몰아가기)

212 랑주 (vUuc5h6QRU)

2024-05-03 (불탄다..!) 21:12:19

213 청윤주 (t3AVHvqb.s)

2024-05-03 (불탄다..!) 21:12:29

>>157 >>158 두분 다 감사해요!!!

>>208 리라랑 커플 역시 좋군요!

214 리라주 (qAR3MClSqc)

2024-05-03 (불탄다..!) 21:13:19

수경주 말 보고 파일 크기 봤는데 0.14 넘네 이런 황당한 사태가... 아니 너 예전엔 올라갔잖아!🫠

>>209 🫠🫠🫠 소올직히 이해는 함 어쨌거나 퍼클의 힘은........... 위협적이긴 하니까...... 그러나................
아악

하긴 이런 사회에서 뒷맛이 온전히 깔끔한 결말은 존재하기 어렵겠지만서도... 그래도 개선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기쁠거야...

215 랑주 (vUuc5h6QRU)

2024-05-03 (불탄다..!) 21:14:04

216 철현주 (s9LENGLSrg)

2024-05-03 (불탄다..!) 21:14:11

>>211 저지먼트: 시빌워

217 리라주 (qAR3MClSqc)

2024-05-03 (불탄다..!) 21:14:16

아진짜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랑주 청윤주 어서와 저 짤 너무 웃겨 볼때마다 저항없이 쓰러짐

218 랑주 (vUuc5h6QRU)

2024-05-03 (불탄다..!) 21:14:38

진엔딩 조건과 네카를 한꺼번에 보다니
기력이 빠진 나에게는 너무 강했다

219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1:15:08

>>211 으앙..전 나쁘지 않아요!! 8ㅁ8

>>214 디스트로이어전을 순간 떠올렸죠? (어?)

220 리라주 (qAR3MClSqc)

2024-05-03 (불탄다..!) 21:15: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215 이것도 너무웃겨 안돼!! 살아나!!!!(CPR을 하다)

221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1:15:57

네카는 배경효과...같은 효과를 많이 넣으면 용량이 넘을 확률이 높더라고요. 배경 어둡게, 역광 그림자. 밝게하는 그런종류... 가 은근히...

222 랑주 (706ST.Iais)

2024-05-03 (불탄다..!) 21:17:43

(부활 하다)
헤헤 매번 고맙따

나 씻고올게!

223 리라주 (qAR3MClSqc)

2024-05-03 (불탄다..!) 21:18:06

>>218 😏 후후 후후후
(쓰담쓰담) 하루고생했다구~~ 운동 잘하고왔니!!

>>219 .........아니라고 말할 수 없어...
😇 솔직히 디트아재가 홧김에 4학구 소멸시키려고 한 거 본 다음부터 어느정도 이해가... 물론 그 전부터 이해는 하고 있긴 했지만 더 와닿았었지...

224 리라주 (qAR3MClSqc)

2024-05-03 (불탄다..!) 21:19:17

>>221 아!!!!
아 설마 비가 문제였나!!! 저번엔 날씨 효과를 안 넣었거든... 비바람의 용량은 0.14mb 였구나(?)

랑주 씻고오는거야!!(쓰다담)

225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1:19:17

다녀오세요! 랑주!!

>>223 그래서 참치 중에서도 말이 나왔었잖아요? 퍼클을 해방시키는 것이 정말로 맞는가...라고 말이에요.

226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1:21:28

다들 잘 다녀오세요

227 리라주 (qAR3MClSqc)

2024-05-03 (불탄다..!) 21:21:49

>>225 😇
하아 근데 정말.......... 객관적으로 보면 맞긴 하지.............. 개인의 인격에만 기대기에는 너무 큰 힘이니까...
🫠 괴로와
그치만 그들도 원해서 그렇게 된 건 아닌데... 아닌가 원해서 그렇게 된 건가...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해치고 싶어서 그런 힘을 갖게 된 것도 아닐텐데 위험인물 취급 받게 되는 건 슬픈것이야

228 철현주 (K9zkOS9236)

2024-05-03 (불탄다..!) 21:22:24

>>227 사실 초능력을 준다고 해서 들어온 건 본인이니까요..

229 청윤주 (t3AVHvqb.s)

2024-05-03 (불탄다..!) 21:22:41

"정하 귀여워.."
"잠깐만요.. 언니..!!"

혹은

"비 맞고 들어오면 어떡해.. 체온 올려야지.."
"그게 이런 식인가요..?!"

230 리라주 (qAR3MClSqc)

2024-05-03 (불탄다..!) 21:25:00

>>228 그치만 이만큼 성장할줄은 본인도 몰랐을 거고 그로 인해 자기가 병기 취급 받으며 인권조차 존중받지 못하는 신세가 될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을 테니까...
😭

231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1:25:11

내안의 유교걸은 윗분들의 말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데
이게 이혜성은 결코 그걸 납득 안할거라서? 인격적인 모독이다라고 우길? 애라? 오너와 캐의 가치관 싸움이 일어나기 시작해서 몹시 그래....
아니 그래 애들인데 너무한 건 맞는데(머리싸맨 도자기짤)

232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1:25:55

>>229 @정하주 @정하주 @정하주
세상에 어머어머....!

233 리라주 (qAR3MClSqc)

2024-05-03 (불탄다..!) 21:26:35

>>229
어머어머 어머어머 어머 어머!!!!!! 어머머머머!!!! 세상에세상에!!!(호들갑)
@정하주

꺄악너무귀여워😇😇 청윤이 교복 정하 후드인 것도 귀엽다 헤헤

234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1:30:17

>>229 (팝그작)(팝그작)(팝그작)(팝그작)

235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1:32:08

여로주는 일이 생기신 건가....

236 랑주 (706ST.Iais)

2024-05-03 (불탄다..!) 21:32:31

>>229 🫣🫣🫣🫣🫣🫣🫣🫣

237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1:33:01

이제 저지먼트 사이에서 끝장토론이 나오게 되는가..(어?)

238 청윤주 (t3AVHvqb.s)

2024-05-03 (불탄다..!) 21:33:39

일단 에어버스터파는 청윤이...으아 청윤아!!!

239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1:33:51

끝장토론 나오면 빠르게 바부 치즈덕이 되어주겠어
몰루 빤?나나

240 랑주 (vUuc5h6QRU)

2024-05-03 (불탄다..!) 21:34:24

끝장토론?
누구 하나 끝장을 내면 되는건가(?)

241 태오주 (raMdmsng82)

2024-05-03 (불탄다..!) 21:34:55

퇴근
끝장토론 나오면 현태오 묵비권 씀

242 혜우주 (iPFIhm6kzg)

2024-05-03 (불탄다..!) 21:35:01

>>174 줄이랬지 마시지 말라고는 안 했는골
히히히 어우 취한다
겜해야지(?)


뭔가 재밌는 토론이 오가고 있었구나
흐음
흐으으음

243 청윤주 (t3AVHvqb.s)

2024-05-03 (불탄다..!) 21:35:35

>>240 (대충 끝장토론)

244 혜우주 (iPFIhm6kzg)

2024-05-03 (불탄다..!) 21:35:36

>>241 태오주 나데나데 (쑤담쑤담)

245 수경주 (14oTG9owqA)

2024-05-03 (불탄다..!) 21:36:12

끝장토론...

수경주: 수경아 넌 안끼는게 도와주는게 아닐까.
수경: 네?
수경주: 넌 그냥 컴퓨터 뜯는걸로 이미 역할을 다했어.. 우리가 컴퓨터 걍 보내버려서 컴퓨터 뜯자란 얘기 나오지 않았던가(?)

246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1:36:25

이 와중에 빠르게 은우 라인을 놓지 않는 청윤이에게 감탄했습니다. (어?)

247 태오주 (raMdmsng82)

2024-05-03 (불탄다..!) 21:36:26

일단은 온전히 집에 돌아가서 보자.

248 철현주 (s9LENGLSrg)

2024-05-03 (불탄다..!) 21:36:52

저지먼트 시빌워에서 친구끼리 연인끼리 의견이 갈라져서 싸우는 거 보고싶다

249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1:38:10

그런 의미에서 철현이와 서연이부터 서로 의견을 나눠보도록 하죠. (어?)

250 랑주 (vUuc5h6QRU)

2024-05-03 (불탄다..!) 21:39:28

태오주 조심해서 들어가라!

251 수경주 (14oTG9owqA)

2024-05-03 (불탄다..!) 21:41:42

다들 잘 들어가세요.

252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1:43:33

조심히 들어가

끝장토론(근데 진짜 단어 그대로 끝장내는)
일리가 없잖아 이사람들아 무섭잖엊

253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1:49:00

그러니까 혜성이가 지켜보다가 과열되면 초음파로 다 잠재운다 이거죠? (어?)

254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1:50:09

?? 그게 무슨 소리니 캡틴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5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1:52:16

하지만 그게 가능한 것은 혜성이 뿐인걸요!! (라고 우기기)

256 혜우주 (iPFIhm6kzg)

2024-05-03 (불탄다..!) 21:55:16

혜성이가 시끄럽담서 손가락 한번 튕기면 싹 다 끝장나는거야?(?)

257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1:55:24

약간 그건가 과열되면 중간에 끼어들어서 주제를 돌리는.....mc?? 근데 초능력을 사용하는?
될리가 없잖아 이사람아

258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1:56: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지먼트실 사방향 구석에 스피커 냅둬줘....손가락 튕겨버리게 (타노스 아님 주의)

259 혜우주 (iPFIhm6kzg)

2024-05-03 (불탄다..!) 21:57:46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혜성이가 한숨 푹 쉬고 금이 귀 양손으로 막은 담에
"다 샤랍해 이것들아"(샤우팅 아님 그냥 평상 어조)
이 한마디로 싹 다 녹다운 시키는거지

260 철현주 (s9LENGLSrg)

2024-05-03 (불탄다..!) 21:58:37

>>249 이 악마!

261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1:59:22

대사도 대산데 평상 어조<<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와중에 금이 귀 막아주는 거 진짜 있을 법해..

262 여로주:3 (LEGw4dhg5o)

2024-05-03 (불탄다..!) 22:05:52

으악 미안해 수경주!! 일상 돌릴까?!

263 랑주 (vUuc5h6QRU)

2024-05-03 (불탄다..!) 22:06:27

귀를 잃고 조용해지는 그림

264 리라주 (qAR3MClSqc)

2024-05-03 (불탄다..!) 22:06:28

(오타쿠 썰 이만큼 썼다가 노트에 처박아버림)

265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2:07:54

저는 일상 괜찮아요..
원하는 상황 있으신가요?

situplay>1597046710>201 을 참조하시면?

266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2:10:06

>>264 달라 벅벅
달라 벅벅

이혜성이라면 진짜 모두의 고막을 일순간 멍하게 만들 수 있는 건 팩트니까
아니 어쩌다가 이혜성이 중재자가 된거냐구요

267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2:13:55

사실 혜성이는 유사 캐퍼시티 다운을 쓸 수 있을지도 몰라요. (어?)

268 리라주 (Zf6aKCYCsY)

2024-05-03 (불탄다..!) 22:14:59

>>266 (눈치) 보고지나가주세요망상이에요

situplay>1597046710>208 이에 관련된 망상 설정 및 썰...

배경: 현대는 아니고 중세? 정도로 생각함. 도시보다는 시골, 숲속에 지어져서 외부와 반쯤 단절되어 다소 폐쇄적인 마을

리라: 체인질링, 요정(구전에 나오는 요정. 켈트 신화의 이스시 일족에서 모티브). 마을 목사의 자식과 바꿔치기 된 요정으로 자기가 인간인 줄 알고 자랐음. 귀랑 특이한 색깔(하얗다!), 튀는 외모 빼고는 인간이랑 크게 다를 게 없음. 부모와 닮지 않아서 수군수군이 많았지만 목사의 언플(대충 천사가 축복한 아이 어쩌고)로 대놓고 괴롭힘 당하거나 하진 않음. 그렇다고 섞이지도 못했지만.
하지만 목사는 얘가 자기 자식이 아니고 축복받은 아이 따위가 아닌 요정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어릴 때부터 철로 된 장신구를 여러 개 소지하게 해서 기운을 빼 놓고 허약한 상태로 키움. 갖다 버리지 않은 이유는 직업 때문도 있고(아무래도 목사가 애를 버리면 좀 그렇죠?) '이 이상하고 불경한 존재를 풀어놓으면 장차 마을에 화가 될 것이다' 라는 생각 때문에 차라리 근처에 잡아놓고 감시해야겠다고 결심했기 때문도 있다

랑이: 인간이며, 리라와는 반대로 어릴 적에 숲에 버려진 외지인의 아이라고 생각해봤다🤔 마을 사람의 자식이 아닌 외지인의 자식인 만큼 폐쇄적인 마을 사람들이 아이의 존재를 안다 해도 굳이 거둬 키우려고 하지 않았을 것 같고... 그러다보니 인간의 보살핌 없이 숲속의 들짐승과 요정들 및 괴물들에게 동화되어 자랐을 것 같다는 생각
괴물인 척<<이니까 애기때 뒤바뀐 리라와는 달리 랑이는 좀 더 자기가 무슨 존재인지에 대한 자각이 있는 나이대? 4~5살? 그 정도에 버려졌을 거라고 생각해봤음. 그러니 버려진 후 자력으로 마을에 내려와서 떠돌던 시절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마을 사람들이 워낙에 배타적이다보니 금방 쫓겨나고 결국 숲에서 살아가기 시작했다거나... 하지만 숲은 워낙 위험하고 기이한 것들이 많은 장소니까, 살아남기 위해서 숲의 존재들과 같은 생활 양식을 띄며 섞여들고, 차후 숲속에 자리잡은 '사회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인간들'과도 만나면서 인간의 생활 양식 또한 습득하되 '평범한 인간'에서는 더더욱 멀어지며 숲의 괴담이 되었다거나 해도 재밌을듯

그래서 네카 속 상황은 뭐임?: 리라는 마을에서 은근하게 배척받는 처지이기도 하고, 원래는 숲에서 태어난 존재니까 본능적으로 사람들 몰래 숲에 들어가서 놀거나 쉬는 시간이 많았을 것 같음. 그러다가 랑이를 만났을 거고.
숲에서 오랜 세월 지내온 랑이라면 리라가 인간 아닌 존재인 것 정도는 쉽게 알아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함. 그런데 누가 봐도 요정인 애가 인간 옷 입고 쇠장신구 주렁주렁 단 채 비실비실한 상태로 숲에 들어와 있으니까 뭔가 이상하다고 여기지 않을까...
리라는 처음엔 마을에 도는 소문 때문에 랑이 무서워했을 거 같은데 대화하다 보면서 서서히 가까워지고 친해졌을 듯싶다🤔
마을에선 축복받은 아이라는 타이틀+귀 때문에 일방적으로 경외의 대상이 되거나 혐오당하거나 했다면 랑이는 숲에 살면서 더한 것도 봤으니 그런 시선을 리라에게 보내지 않았을 것 같고, 그게 편안하게 대할 수 있는 결정적 이유가 됐을 듯. 선입견 가지지 않는 사람은 소중하지요

휴 말이 길다 그래서 네카 속 상황이 뭐냐면... 리라가 랑이의 말을 신뢰할 수 있게 됐을 때 즈음, 랑이가 리라의 정체에 대한 걸 알려주는 동시에 리라가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쇠장신구들이 사실 리라 자신을 허약하게 만드는 원인이라는 걸 밝힌 다음의 상황<<이라고 상정하고 만들었어용

리라 입장에서 이건 자기 인생을 부정당하는 소리니까 부정하고 자리를 벗어나려고 하는데
🤔😏😗
뭐그런거다(?)(뭐야?)

269 리라주 (Zf6aKCYCsY)

2024-05-03 (불탄다..!) 22:15:42

ㅇㄴ 진짜길어 미쳤나봐
🫠🫠🫠🫠
나 참치에도 위키 접기 기능 필요하다고 생각해(?)

270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22:17:20

으아아앙함.

캡도 다른 참치들도 안녕하세요~

271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2:18:50

어서오세요 영희주.

272 리라주 (Zf6aKCYCsY)

2024-05-03 (불탄다..!) 22:19:07

>>259 아 이거 너무웃겨ㅋㅋㅋㅋㅋㅋㅜㅜㅠㅠㅠㅠ 다 샤랍해 이것들아<<이게 레소난티아야

273 리라주 (Zf6aKCYCsY)

2024-05-03 (불탄다..!) 22:19:17

영희주 어서와!

274 청윤주 (t3AVHvqb.s)

2024-05-03 (불탄다..!) 22:20:12

>>268 아후후후후와 너무 좋네요!!!

>>270 영희주 어서오세요!

275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22:20:19

여기는 아침 6시.

퍙소 보다 일찍 일어났다...그리고 불금이다!

276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2:22:23

어서 오세요! 영희주!!

277 철현주 (s9LENGLSrg)

2024-05-03 (불탄다..!) 22:22:25

해피 불금 영희주

278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22:24:27

이제 저도 슬슬 새로운 케릭터랑 일상 돌려야 하는데~

279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2:24:52

>>267 근데 이거 진짜로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어 절대 농담으로 안들림()

>>268 @랑주

280 리라주 (Zf6aKCYCsY)

2024-05-03 (불탄다..!) 22:25:46

AU 썰만 좋아한다고 생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전 오리지널 썰도 좋아합니다 AU는 줄줄이 풀기 좀 그래서 모아서 쏘는 거라 분량이 상대적으로 미쳐보일뿐😇

근데 영희주 진짜 얼리버드잖아 6시라니!!
🫠 후후후...

>>274 (청윤정하 네카 왐념념)

281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2:25:51

https://www.neka.cc/composer/12705
@금주
좋은 네카를 준 리라주에게 치얼스

282 리라주 (Zf6aKCYCsY)

2024-05-03 (불탄다..!) 22:26:53

>>281 나 지금 이거 의상때문에 도라이가 되
설마 캡틴 폼으로 만난 겁니까...?

283 동월주 (kz9.TK1R0I)

2024-05-03 (불탄다..!) 22:26:56

'<'

284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2:27:09

다들 어서오시고 썰과 네카 매우 맛있네요.

내가 너무 급하게 생각하는건가.

285 리라주 (Zf6aKCYCsY)

2024-05-03 (불탄다..!) 22:27:18

워리안농!

286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2:27:19

시크릿 투톤 구현화 힘들어 죽어
네카픽크루 불효녀 이혜성

287 철현주 (s9LENGLSrg)

2024-05-03 (불탄다..!) 22:27:49

궁금한 AU
암부 AU
오프더레코드 AU
히빌 AU

다들 알려줘요!!

288 리라주 (Zf6aKCYCsY)

2024-05-03 (불탄다..!) 22:27:49

>>284 어떤 거를 급하게 생각해??

289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2:28:04

>>282 눈치빠른 참치는 싫어하지 않아

290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2:28:19

>>281 후후..후후후..(야광봉)

>>283 어서 오세요! 동월주!

291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22:29:42

AU라...영희는 아직 그렇다~ 할 그게 없지만!

292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2:29:46

>>287 이건 예전에 썰붐 일었을 때 풀었던 적이 있는데 내가 기억력이 안좋아서 안떠오르기 때문에 좀 머리 굴려서 생각해볼게.

온 사람들 어서와

293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2:30:09

아뇨 여로주가 일이 생긴 거라고(돌본다거나 그럴 수 있으니) 생각하고는 있지만 묵묵부답이셔서...

겨우 20분 정도인데... 너무 급하게 생각하는 거 같아서요.

294 여로주:3 (LEGw4dhg5o)

2024-05-03 (불탄다..!) 22:31:18

>>201 낳렸네!!! 특수1이면 혹시 구분 가능하려나? 못하려나..... 으으음!!!!!

그러면 선레만 부탁할게!!

295 여로주:3 (LEGw4dhg5o)

2024-05-03 (불탄다..!) 22:31:41

특수1이 궁금하니 보고 싶다!!>:3

296 여로주:3 (LEGw4dhg5o)

2024-05-03 (불탄다..!) 22:33:07

햄쥐님 소독하고 계속 못 뜯게 막느라 늦었어 정말정말 미안해 수경주

297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2:33:08

(내일 출근하게 생긴 무언가)

298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2:34:52

아 여로주 안녕하세요. 그럼 장소만 지정해주세요.

-공원
-바닷가
-학교 옥상
-카페

299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2:35:22

아뇨 제가 너무 급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다는 거를 아는데도요...

300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22:37:50

영희가 암부 였다면...뭔가 다른 의미로 가까히 못가는 느낌, 이랄까.

욕 안하는 미니 디스트로이어 느낌 났을거에요! 아마도.

301 여로주:3 (LEGw4dhg5o)

2024-05-03 (불탄다..!) 22:38:20

아냐 나도 먼저 말해줬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어....

장소는... 바닷가가 좋겠다. 여로땅 바다 보고 싶다니까.

302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2:39:01

그럼 좀 기다려주세요. 바닷가면 가장 무난하게 마주할 수 있겠네요...

303 리라주 (Zf6aKCYCsY)

2024-05-03 (불탄다..!) 22:39:28

>>289 키야악(죽어요)

>>287 철현이도 조!

암부 AU: 암부의 일원보다는 암부의 도구라는 설정을 꾸준히 미는 중
사유: 성격상 협력 죽어도 안할거 같아서
조직 내 트러블메이커. 처음에는 현장 요원으로, 위치추적기 같은 것만 달아놓고 현장 돌게 했는데 자꾸 탈주 시도해서 나중엔 아지트 안에서 못 나오고 그리라는 것만 그리게 되는...🤔 그런 취급일 거란 망상을 했었다
평소에는 손 못쓰게 뭔가로 묶여있을듯?

오프더레코드 AU: 아이돌 출신 배우! 뭔가 궁중에 핀 민들레(리라 애기때 데뷔작)나 닻별(태오주 선관 내용에서 나오는 드라마)이런거 다 이스터에그? 그런거면 재밌을거 같다
아이돌 활동 끝나고 사극 위주로 돌다가 모카고 출연하게 된 느낌? 방송 경력만 보면 꽤 선배겠네~ 성격은 모카고 안이랑 비슷할 거 같다! 대신 조금 더 어른스러울 듯?
연기 자가복제라고 까일 거라는 뇌피셜 있는데 별로 신경 안 쓸듯

히빌 AU: ㅋ
ㅋㅋㅋㅋ
선전용+홍보용 유명 히어로였는데 제일 먼저 빌런한테 끔살당하는 역할(이라고 노트앱에 써있었음)

🫠 주 죽이지말까... 암튼 인지도 높은 히어로일 것 같아용......

304 동월주 (kz9.TK1R0I)

2024-05-03 (불탄다..!) 22:41:00

>>285 뭐야 어떻게 이런 짤이 존재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반가워요!

305 리라주 (Zf6aKCYCsY)

2024-05-03 (불탄다..!) 22:41:40

>>293 아 아하(쓰담담)

그럴 수도 있지요 둘 다 이해간다
잘 해결됐으니 이제 재밌게 놀자구☺️☺️

306 리라주 (Zf6aKCYCsY)

2024-05-03 (불탄다..!) 22:43:37

>>304 우하하 세상은 넓고 emoji kitchen은 모든 짤을 제작해준다😏😏
워리주 하루 잘보냈니~~ 밥잘먹었니
🤗

307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22:43:54

히빌 AU에서는 영희는 아마 안티히어로 일겁니다.

그러니까 데드풀이죠.

308 수경 - 여로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2:45:16

'....정말이지. 바닷가는 오랜만이네요.'
여름 한창때의 바닷가만큼은 아니지만 쌀쌀해지는 가을의 바닷가도 나름 볼만한 곳입니다. 특히 백사장은 낮에는 아직 따뜻한 햇빛을 받아서 앉아있기에 괜찮은 곳이니까요...

그녀는 백사장 위에 요를 깔고 등받이 쿠션에 기대어 앉아있었습니다. 쿠션에 기대어 머리카락도 흩어져 있고. 팔다리도 제멋대로 늘어진 것 같은 느낌은 묘하게 버려진 인형과도 같은 분위기였을 수 있고, 만사가 따분해 보인다는 듯한 그런 분위기도 흐를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모래사장이라는 장소와는 제법 어울리지 않는 행색이지요. 그녀는 장갑에. 긴 팔을 안에 받쳐입은 긴 치마를 지닌 뷔스티에 원피스에 허리끈을 매었고. 스타킹과 구두를 신고 있었으니까요. 여로를 발견한다면 잠깐 노려보는 듯 하다가 고개를 숙이는 묵례를 건넸을지도 모릅니다.

309 여로주:3 (LEGw4dhg5o)

2024-05-03 (불탄다..!) 22:45:43

AU는 조금 뒤에 올릴게! 지금 또 핥고 있어서... 으ㅏㅡㅏㅡ

>>302 응 천천히 줘!

310 리라주 (Zf6aKCYCsY)

2024-05-03 (불탄다..!) 22:46:03

>>307 체리폭탄 던져주면 좋겠다
😏 아기체리안티히어로

311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2:46:14

>>297 (토닥토닥)

>>300 욕 안하는 미니 디스트로이어라니요. (흐릿) 디스트로이어의 이미지는 대체 어떻게 잡혔는가.. 그렇게 단순무식한 사람은 아니에요. (옆눈)

그리고 AU가 너무 많다..(흐릿) 이쪽은 캐릭터가 많아서 다 풀기도 어렵다구요. (죽은 눈) 근데 확실한 것은 은우나 세은이나 암부에 들어가는 그림은 그려지지 않네요... 아예 캐릭터를 바꿔야 할 수준인데 그쪽은..(절레절레)

312 한양주 (vTBDcAab4A)

2024-05-03 (불탄다..!) 22:47:11

(깨버림)

서한양으로 디스아재랑 욕배틀 하고 싶댜

313 철현주 (K9zkOS9236)

2024-05-03 (불탄다..!) 22:47:40

다들 어서와!!!!!!!!!!!!!!!1
>>307 욕 안하는 디스트로이어 영희 보고 싶다!!!!
안티 히어로 데드풀 영희도 재밌겠다!!

>>303
아아ㅏㅏ아아ㅏ아ㅏㅏ아ㅏㅏㅏ 오프더레코드 옛날에 물었다!!!!!!
대답하려다가 기억났어!!!
철현은 실력파 배우!!! 연극배우 하다가 넘어온 케이스!!
히빌은 배트맨!!!!!!
암부는 총칼+광기로 해치우는 레벨 0 요원이었다!!!!!!!!!!!
기억났다!!!!!!!!!!!!

314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2:47:48

어서 오세요! 한양주!

...어..디스아재는 입이 거칠고 말을 막 하는 것 뿐이지...의외로 욕은 애새끼 이외에는 한번도 안한 것으로..(옆눈)

315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22:48:13

>>310 리라주 캐해 만점!
>>311 그러니까 "힘이 최고!" 라는 암부의 도구 느낌, 정도!

영희 성격상 그냥 협력 하는건 말이 안되니까.

316 철현주 (K9zkOS9236)

2024-05-03 (불탄다..!) 22:48:58

>>303 팬과 안티를 모두 미치게하는 슈퍼스타 리라구나!!!!!!!!

317 리라주 (Zf6aKCYCsY)

2024-05-03 (불탄다..!) 22:48:59

>>311 그런 캡틴을 위해
은우 - 히빌 에유
세은이 - 오프레 에유
이거 두개 보고싶어요🤗

암부 그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뇌당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

하냐냥안농!
어쩌다 깼어!!

318 태오주 (Wlpz52BnR.)

2024-05-03 (불탄다..!) 22:51:01

씻고 갱신
생각 좀 정리됨

319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2:51:34

다들 어서오세요.

320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22:52:18

사실 영희가 자폭하면 자폭했지 암부애 들어갈 가능성은 거의 없네요.

만약 들어간다면 암부를 엿저먹이려고 들어간것일것.

321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2:53:35

어디보자....
암부au면 비사문천의 행동양식만 비틀면 암부 아닐까. 대신 이쪽은 백호 대신 도깨비 느낌이 물씬 났을 듯. 초음파가 있기 때문에 눈은 불필요하다는판단으로 없어서 야차 가면으로 항상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암부 산하의 하정 조직 중 하나를 이끌지 않을까.

오프더레코드au 이건....리리주랑 잠깐 if 인첨공에 안들어왔다면 을 끌어와서 언더에는 메이저급으로 유명한 밴드의 드럼 담당임. 학교에서는 착한 얼굴을 하고 있는데 유흥가 드나든다는 소문이 좀퍼져있는 양아치 취급 받고 있지 않을까. 그것도 아니면 진짜 그냥 보통 여고생 1쯤?

히빌au는...히어로였으나 어느순간 실종됨. 그러나 빌런으로 마주하게 되는 역할. 마지막에는 사망처리되는 그런

이하 모든 것들은 변경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22 리라주 (Zf6aKCYCsY)

2024-05-03 (불탄다..!) 22:53:54

>>313 후후 기억나지!!!😏😏 하 그리고 연극하다 넘어온게 너무 좋네ㅋㅋㅋㅋㅋㅋㅋㅋ 실력파 배우<<이거 철현이랑 넘 잘어울려
배트맨<강렬해용. 짱좋아요 이쪽도 밤의 자경단이군☺️ 헤헤 그 도시는 밤이 안전하겠구나
광기<<이게 어쩐지 큰 지분일 것 같은🤔 하 좋다... 레벨 0이지만 절대 얕볼 수 없는 요원... 거기서도 조커일 것 같아 캐퍼시티 다운에 당하지 않는 유능한 요원이라면 암부 측에서도 최고의 조건이지...
>>316 맞아요 까빠 모두를 미치게 한다(?)

>>315 ☺️ 히히
영희 보면 쿠키런에 체리맛 쿠키가 생각나 예전에 젤 좋아하던 쿠키였는데... 귀여운게 똑 닮았어
그리고 유튜브 애니메이션 중에 해즈빈 호텔인가? 거기에서도 체리 폭탄 던지는 캐릭터 나오는데 그 느낌도 들고
톡톡튀는 체리콜라 같은 소녀

323 한양주 (vTBDcAab4A)

2024-05-03 (불탄다..!) 22:54:03

다들 ㅎㅇㅎㅇ

>>314
서한양은 디스트로이어에게 실망했다.

>>317
전화 와서ㅋㅋㅋ

324 철현주 (K9zkOS9236)

2024-05-03 (불탄다..!) 22:54:32

>>321 히빌 AU 멋지다!!!! 왜 배신했을까???

325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22:55:18

>>322 아 쿠런 체리쿠키~ 체리폭탄 막 집어던지는 얘도 괜찮을것 같네요!

326 태진 - 수경 (39.KYXiM1E)

2024-05-03 (불탄다..!) 22:55:35

situplay>1597046610>704

"원래는 가상현실 영화관에서 단 둘이 영화를 보려고 했다는거였냐..."

얘가 생각보다 대담한 면이 있다. 평소에는 뭔가, 이래도 저래도 크게 반응도 없는 거 같은 녀석이 이렇게 스트레이트를 날릴 줄이야.
그리고 그럴수록 더 곤란해진다. 이렇게까지 하는데 딱 잘라 거절했다간 난 진짜 쓰레기가 되는 거 같잖아.

거절이라. 거절을 해야 할지 말지도 모르겠지만. 생전 처음 겪는 일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도 모르겠다.
그냥 받아들이고 사귀면 되지 않느냐, 하지만 그러기엔 나는 특별한 감정이 있는건 아직 아니었으니까.
감정도 없이 덜컥 연애를 시작하는것도 별로 좋은 꼴은 아닌거 같았다. 일방적으로 마음을 받는 것도 내 취향은 아니다.

죄를 짓는 기분이다.

"좀전부터 어디 곧 죽을 사람처럼 이야기 하는데, 그렇게 말해도 난 네가 무슨 사정이 있는지 모른다고..."

곤란하다는 표정으로 뒷통수를 긁으며 이야기한다.
정말로 그렇다면 더더욱 곤란해진다. 거절하기도, 받아들이기도 말이다.

327 태진주 (39.KYXiM1E)

2024-05-03 (불탄다..!) 22:55:48

즐거운 주말 밤입니다

크아악 피곤해

328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2:56:17

>>324 이혜성이 히어로를 배신할 이유는 붙히려면 여러가지가 되지? 자세한 건 장문썰 될까봐 덧붙히지 않은 것 뿐이야:)

329 청윤주 (t3AVHvqb.s)

2024-05-03 (불탄다..!) 22:56:31

태진주 어서오세요!

330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2:56:45

온 사람들 어서와

331 리라주 (Zf6aKCYCsY)

2024-05-03 (불탄다..!) 22:57:09

눈이.......
없어............????????????
🤯

>>321 눈이.........??????¿?
하 야차느낌의 암부캡틴 너무좋은데 눈 눈 이거 자의로 없앤건 아니지 누구야 언 놈이야 다 태워버리겠다
악 그리고 이거 기억해줬구나 넘감동인🥹🥹 나도 이 이프 이야기 넘 좋아해 교회언니 얼굴에 밴드소녀 혜성선배... 후후후 후후 너무 좋아요 리라가 홀라당 업어가서 이사람이 이혜성 역할로 딱입니다 했을듯(혜성이: (미아핑 오백개))

그리고
마지막
도라이가되😇(죽다!)

태오주어서와!!!!
(쓰담담)

332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2:57:12

에유...

오프더 레코드 에유면 의외로 굉장히 연기 경력이 길고 섬세한 배우일거같은데...요.
1인2역 해야하는걸(?)
백조의 호수에서 오데트랑 오딜을 하는 것처럼 해야한다고(?)

333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2:59:28

어서 오세요! 태진주!!

334 리라주 (Zf6aKCYCsY)

2024-05-03 (불탄다..!) 22:59:59

>>323 ㅋㅋㅋㅋㅋㅋㅋ 크악 누구얏 9시 이후에는 전화하지 말아주세요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피곤하진 않니!!

>>332 마히다
이 경우엔 수경이 배우는 그녀 쪽 신장이 오피셜이려나? 늘리는 게 줄이는 것보다는 쉬울 거 같아서(여러모로)
아닌가🤔 쨌든 좋네요...

태진주어서와🤗🤗

335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3:00:21

>>331 자의일수도 타의일수도 있지롱 자세한 건 몰?루. 오프더레코드에서 리라한테 홀라당 끌려가서 얼떨결에 배우로 데뷔하게 되는 오프더 이혜성의 미아핑 오백만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밴드 했었고 그러다보니 이혜성 특유의 소리의 공감각화 같은 거 표현 잘하지 않았을까. 에이 당연히 기억하지. 나도 재미졌는걸

336 태진주 (39.KYXiM1E)

2024-05-03 (불탄다..!) 23:01:32

오늘도 맛있는 썰들이 한가득이군요 흐흐

337 여로 - 수경 (LEGw4dhg5o)

2024-05-03 (불탄다..!) 23:01:39

"엉-? 안녕-"

수경이에게 웃으며 인사하던 여로가 이내, 두 눈을 깜빡였다. 가을 날씨가 제법 쌀쌀한 탓에 늘 걸치는 두꺼운 털실 가디건을 더욱 끌어올리듯 여미고 머리를 느슨하게 한 갈래로 묶었다.

"바닷가에서 만날 거라곤 생각 못 했는데- 휴양을 즐기는 중?"

여로가 생글생글 웃으며 물었다.

"여로씨가 뭘 잘못한 건 없지 않아-? 노려볼 것 까지는 없잖아-"

338 여로주:3 (LEGw4dhg5o)

2024-05-03 (불탄다..!) 23:02:30

태진주 어서와!

339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3:02:31

히빌 은우 - 솔직히 말하자면 은우는 결국 악독한 마음을 먹을 순 없기 때문에 히어로 쪽일 것 같네요. 그런데 다만 진심으로 히어로일을 하기보다는 결국 세은이가 인질로 잡혀있어서 어쩔 수 없이 히어로일을 하는 그런 느낌? 사실은 그런 거 하기 싫고 그냥 자유롭게 살고 싶은 그런 느낌? ...어.. 뭐야. 지금과 별 차이 없잖아? (갸웃)

오프레 세은 - 솔직히 오프레는 제가 따로 설정을 짜진 않아서 즉각적으로 짜는 것이지만... 개인적으로 막 연기에 데뷔한 신입 배우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막 연기 잘하고 있고.... 일단 능력을 쓴 후에는 얼굴이야 CG로 바꾼다고 해도 행동 자체는 자기가 해야하고 그러니까 아마 그런 느낌으로 신입이지만 연기는 되게 잘하는 느낌이지 않을까 싶어요.
나이는 딱 21살! 이유는 없고 그냥 다이스를 굴리니까 그렇게 나왔으니까! (진지) 아무튼 그렇게 점점 성장하는 배우가 되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340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3:03:00

근데 오프레는 맨 마지막 이벤트로 할 생각이라서....
일단 저는 말을 아끼도록 하겠어요!

341 혜우주 (iPFIhm6kzg)

2024-05-03 (불탄다..!) 23:03:17

(팝콘)

342 철현주 (K9zkOS9236)

2024-05-03 (불탄다..!) 23:03:37

다들 어서와!!!!!!!!!!!!!!!!!!!!!!!!!!!!!!!
>>335 밴드 드라마에서 보컬리라 드러머 혜성 보고싶다!!!!!!!!!!!

철현이는 기획사 사장할래!!!
누구보다 많이 투자하지만 누구보다 혹사시켜서 투자한 것 이상으로 뽑아먹는 사장님!!!

343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23:04:41

오플헤 영희는 랩퍼(?)

344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3:04:59

오프레 이벤트가 있구나 크악
기대하겠어.

온 사람들 어서와

345 한양주 (vTBDcAab4A)

2024-05-03 (불탄다..!) 23:05:48

>>334
친구가 술 취해서 전화함ㅋㅋ 살짝 피곤혀ㅋㅋ

346 철현주 (K9zkOS9236)

2024-05-03 (불탄다..!) 23:06:39

>>339 세은이가 연기하는 본인을 연기하는 배우가 할 줄 알았어요 CG였다니!

347 수경 - 태진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3:06:50

situplay>1597046710>326

"단 둘은 아니어도.. 그 안에선 둘이니까요.."
흐릿한 미소를 지어보이다가...

"성하제 때 시간을 빼려고 했었는데...."
안되더라고요..라는 말을 하면서 눈을 슬쩍 피합니다.

"거짓말이라고 치부하셔도 상관없을 거에요."
그런 분위기를 만든 것 뿐이니까요? 버킷리스트라고 해서 꼭 죽을 사람인 건 아닌걸요. 라는 말을 하는 것은 그제서야 퍼뜩 깨달은 회피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딱 잘라 거절해버린다면 오히려 내가 그런 것이니까 당연하다가 가능한 일일지도 모르지. 오히려 받아들여진다는 것이 두려운 일이 되었을까?

"한 잔 더 시킬까요?"
아니면. 올라가서 게임이라도 해보실래요? 라는 말을 합니다. 수경은 일어나서 등을 보이며 한두발짝 걸어가려 합니다. 빛 없는 듯한 머리카락이 흔들리고. 두고 훌쩍 가버릴 수 있다는 것일까요?

"...하지만..."
무어라고 중얼거리는 것 같습니다...

348 정하주 (wUP2xnBaSc)

2024-05-03 (불탄다..!) 23:07:11

엑 갸악 겍 죽을게 청윤이 왤케왜ㅑㄹ케 육식인거시에요 쫄녀 진정하가 담기엔 너무 큰그릇

349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23:08:43

>>349 영희: 고기는 맛있잖아!(?)(핀트 어긋남)

350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3:09:46

육식이라는 단어에 웃어버림
정하주가 고장났군

351 태진주 (39.KYXiM1E)

2024-05-03 (불탄다..!) 23:10:18

오프레라...

오프레라는 설정 자체를 제가 굉장히 안좋아하는 편이긴 합니다만(그냥 다 일종의 영화나 드라마 같은거였다는 생각에 몰입이 확 깨짐)

태진이 쪽은 만약 오프레 AU라면 아마... 연기하는 사람이 전문 배우는 아닐거 같군요
이제 막 스킬아웃 같은 엑스트라로 하려고 알바 왔다가 갑자기 '쟤는 뭐냐 진짜 양아치냐' 하다가
원래 장태진 역할 배우가 갑자기 진짜 학폭 논란에 하차하고 배우 누구로 하지 발만 구르던 차에
몸 다 날리면서 소리 빽빽 질러대면서 열정적으로 임하는 엑스트라 보고 '어 마침 마스크도 딱맞고 얘로 해볼까' 하고 때려넣은 그런

352 리라주 (Zf6aKCYCsY)

2024-05-03 (불탄다..!) 23:11:08

>>340 뭣 존버(두근두근)

>>335 크아악 암부를 다때려뿌숴야😇 금아!!!! 같이 뿌수자!!!
후후후 웅니 미안해 하지만 혜성이가 딱이야! 하고 냅다끌고가는 이리라
당황하는 감독님
미아핑 혜성이
그러나 완전 잘 소화해서 이름을 알리는 거죠 압니다(?) 히히 감동이에요🥹 혜성이 모카고로 브라운관에 얼굴 비추면 나중에 막 밴드영상 역주행해서 기존의 두배 이상으로 댓글 달리고 그럴듯

언니잘생겼어요 같은 주접댓글보고언짢아하는금이보고싶다 앗내가무슨소리를!

>>339 마히다.(우물우물)
으앙 은우야 8ㅁ8 이 경우에도 칩... 같은거 있으려나 슬퍼
요기서도 같은 히어로 출신이라 좋지만 흑흑 세은이가 잡혀있다는게... 이익...
🤔 여기서는 빌런이 세은이와 너를 자유롭게 해줄테니 함께하자! 라고 하면 함께하려나
지금 리버티 보면 아닐거 같긴 한데

원래 오프레는 즉석에서 짜는 맛이지☺️ 21살 세은이라... 넘귀엽고 예쁘겠다 신인이지만 연기파! 아름다운!
리라랑 대본리딩 하면서 친해지면 조켓다 헤헤 같이 셀카찍고 인별에 올려버려

353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3:11:30

>>346 일단 동시에 나오는 씬도 있고 할테니...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합니다!

>>348 다시 어서 오세요! 정하주!

354 수경 - 여로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3:12:14

situplay>1597046710>337

가을 날씨는 쌀쌀하지만 둔감해진 듯이. 그녀는 느릿하게 기대는 것만 살짝 뒤척입니다. 그렇지만 간단한 인사와 함께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마주할 현실이 들이닥쳤지요.

[잘못하신 건 아니고요]
[....목상태가 좀 별로라서요.]
여로가 노려볼 건 아니라는 말을 하자 조금 당황한 듯이 손을 내젓고는 목에 달린 초커를 작동시킵니다. 수경의 목소리와 매우 비슷하지만 어쩔 수 없는 노이즈가 좀 섞여있네요.

[맞아요. 휴양...]
[그렇네요. 여로 씨는요?]
휴양이라는 말에 답을 하고 그녀의 데이터베이스로 알고 있는 이름을 말하는 그녀는 다시 수평선을 바라보려 합니다.

355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23:12:22

아, 캡. 이번 주 스토리 진행은 없죠?

356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3:12:29

>>352 그럼 은우는 피식 웃으면서 네가 무슨 힘으로 자유롭게 해준다는건데? 그렇게 말하면서 아마 상대도 해주지 않을 것 같아요. 지금 상황도 싫지만 빌런이 되는 것은 더더욱 싫다고 선을 확 그어버릴 것 같네요. 아마도지만?

357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3:12:49

다들 어서오세요.

358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3:14:25

>>355 네! 없어요! 저도 가끔은 쉬고 싶어서..(옆눈)

359 철현주 (K9zkOS9236)

2024-05-03 (불탄다..!) 23:14:46

다들 잘자요....저는 ㅣ만... 반응 못해서 미안해요

360 리라주 (Zf6aKCYCsY)

2024-05-03 (불탄다..!) 23:14:57

>>351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설정 완전 맛깔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프레가 확실히 취향이 갈리긴 하지... 그래서 난 오프레를 말 그대로 평행우주로 생각해버린다
오프레도 오프레인거임(태진주: 뭔소리에요)

아니 학폭논란으로 하차해서 누구할까 하다가 캐스팅 됨<<이게 너무웃김....... 하차 이유 현실적이라서 웃프다
☺️☺️ 히히 태진이 장태진 역할로 액션무비 캐스팅 많이 들어오고 청춘드라마 캐스팅도 들어오고 하면 조켔다 귀여운!

>>348 반응 ㄱㅇㅇ
🫳🫳

>>345 크악 친구분 머하시는거에여!!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에구 고생혔다 슬슬 놀다가 졸리면 자는거야!!🫳🫳

361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3:15:40

>>352 나 리라주 주접 좋아해 귀엽거든
오프레 이벤트가 있다니까 말을 아끼도록 하겠지만 리라한테 냅다 끌려가서 리라네 소속사에서 이마 팍 친 뒤 허겁지겁 이혜성한테 대본 리딩하는 법이나 연기 기초 같은거 알려줬으면 재밌을 것 같지 않아? 이혜성 미아핑 찍은 채로 또 고분고분하게 배우고 연기하고 할듯. 그러다가 얼떨결에 완전 신인으로 데뷔하고 밴드 직캠들 역주행해서 댓글 달리고 막
아ㅋㅋㅋㅋㅋㅋㅋ언짢아하는 금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옆에서 진땀 흘리는 이혜성 봄ㅋㅋㅋㅋㅋㅋ

362 리라주 (Zf6aKCYCsY)

2024-05-03 (불탄다..!) 23:16:28

>>356 크아아아아아악 부쨔아아아아앙 8ㅁ8!!!!!!!!(드러누움)
너무좋아
이런점이 최은우야
이런점이...
☺️ 어쨌든 올곧은 아이라는 게 참좋아............ 잔뜩 쓰다듬어줘야해
진엔딩이고뭐고칩제거하는생각(안됨!)

철현주잘자~~ 나도 씻고올게!

363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3:16:48

자러가는 사람들 굿밤

364 태진 - 수경 (39.KYXiM1E)

2024-05-03 (불탄다..!) 23:17:21

situplay>1597046710>347

성하제라... 음, 확실히. 여러가지 이유로 그리 축제를 즐기며 돌아다니진 않았지.
웬만해서는 그 카페 일 하기 싫어서 '순찰 다녀온다' 하고 돌아다니기만 했고...

"이왕 왔으니까, 여기 앉아서 가만히 음료만 마시기보단 뭐라도 하는게 좋겠지. 올라가보자."

나도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러고보니, 이런 거창한 곳은 처음 와보는거 같다.
그래서 이러한 곳에선 뭐가 있는지도 모르다보니... 이거 참, 뭐부터 해야할지.

"뭐... 일단 니가 초대해줬으니까, 특별히 하고 싶은거라도 있어?"

초대한 사람이 하고 싶은걸 하도록 내가 맞춰 드려야지. 물론 저쪽도 별 생각 없으면...
음, 일단 돌아다니다보면 뭐라도 있겠지? 어색해 죽겠네.

365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3:17:56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시고. 다녀오세요

366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3:17:56

태진이 모카고로 얼결에 데뷔하고 느와르 드라마 쭉 찍다가 청춘 드라마 찍어서 떡상하는 상상함

367 태진주 (39.KYXiM1E)

2024-05-03 (불탄다..!) 23:20:12

모카고 통해서 범죄도시 같은데 출연하다가 청춘 드라마에 캐스팅되면...
아마 배우 본인이 의문을 제기할거 같군요

"저요? 제가요? 혹시 다른 사람이랑 착각한거 아니죠? 진짜 제가 이 배역으로요?" 하면서 말입니다

368 청윤주 (t3AVHvqb.s)

2024-05-03 (불탄다..!) 23:20:37

>>348 모르겠어요. 청윤이 부끄럼 많이 타는데 이상하게 무뚝뚝하게 돌진이 되어버려요

369 여로주:3 (LEGw4dhg5o)

2024-05-03 (불탄다..!) 23:21:12

암부AU: 몇 번 풀었던 것 같기는 한데, 얘는 일단 누구에게나 굉장히 친근하게 대하긴 할 것. 근데 그런 말 있잖아. 모든 사람에게 다정한 사람은 결국 그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다고. 딱 그거. 친절하게 대해서 알아낼 수 있는 것들은 쫙 알아내고 필요 없거나 방해된다 싶으면, 가차없이 제거하는데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는 않는다. 주변 상황이나 사람들을 이용해서 숙청하는 걸 즐김.




히빌AU: 암부AU와 비슷하긴 한데, 조금 더 다른 점은 은밀하게 하는 걸 선호한다는 것 정도? 시간과 공을 들여서 밑작업을 해두고 되었다, 싶었을 때 쯤 자신이 밑작업 해둔 것들을 거칠게 뜯듯이 가져가버린다. 그래서 얘가 히어로냐면, 누가 봐도 빌런 아닙니까. 어떻게 보면, 광공일지도 모름. 일부러 자신이 밑작업 해둔 사건의 피해자가 되어서 히어로 동태를 살피러 오는 것도 불사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저 행동 자체가 히어로들이 꺾이는 건 언제일까? 가 궁금한 것도 있음. 동시에 여러 사건들의 밑작업을 하는데, 보통은 선동하거나 작은 이간질로 내부에서 무너뜨리는 걸 좋아함. 컨트롤프릭 그 자체. 사람들을 "체스말"로 보는 경향 있음. 매우 있음.

370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3:22:34

>>367 태진이 같은 마스크가 의외로 청춘 드라마에서 잘 먹힐 수도 있지. 사실 여주랑 썸타는 씬 찍다가 대본 까먹어서 고장나는 태진이가 보고 싶어

371 여로주:3 (LEGw4dhg5o)

2024-05-03 (불탄다..!) 23:22:52

히빌AU나 암부AU 풀어봤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성여로 얘는 저지먼트여서 다행인 게...(?

372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3:23:26

캬 맛있다

373 한양주 (vTBDcAab4A)

2024-05-03 (불탄다..!) 23:23:34

히빌 서한양 - 히어로 측의 삼중스파이. 초반에는 주인공들을 가르치는 친절한 멘토(?)로 나옴. 그러나 중반부 도입 전에 갑자기 히어로 측을 완전히 쓸어버리더니, 싱긋 웃으면서 빌런 측의 문양을 보여줌. 그 뒤로 서한양은 히어로들의 불구대천지원수로 찍힘. 빌런 세력의 간부로 등장하며, 종종 보스가 주관하는 간부들의 회의에서 보스 앞에서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 모습으로 등장함. 보스에게 신임을 얻은 한양은 프락치 색출이라는 명분으로 간부들을 하나하나 숙청해나가기 시작함. 저 녀석이 빌런에서의 출세를 위해서 동료들을 팔아먹는다고 판단한 살아남은 간부들은 한양에게 싸움을 걸면서, 빌런 세력에서 내분이 일어나며 아주 개판이 됨. 사실 이것은 히어로의 리더와 한양이 계획한 작전으로, 오직 리더만이 한양의 실체를 알고 일었음. 이 과정에서 서한양은 결국 죽어가는 모습을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우세했던 빌런들의 세력을 엄청 약화시킴. 최종전 직전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한양이 여유롭게 등장하면서(히어로 리더가 겨우겨우 소생시킴), 히어로 세력의 전력으로 최종전에 참가함.

오프레 한양 - 비공개

374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3:23:48

으앗..안녕히 주무세요!! 철현주!!

이 와중에 여로는...빌런이 되니까 갑자기 이미지가 확 무섭게 변했군요...(동공지진)

375 태오주 (Wlpz52BnR.)

2024-05-03 (불탄다..!) 23:28:12

혜우주야 혜성주야 내가
썰 이을 기력도 멘탈도 없는데 걍 며칠째 이렇게 질질 끄는 내 대가리 깨주길 바란다 있는 힘껏

376 청윤주 (t3AVHvqb.s)

2024-05-03 (불탄다..!) 23:28:29

히빌 - 공리주의를 내새우나 실상은 허울로 여기는 이기주의자. 볶음밥집을 테러하고 사람들에게 뿌림.

오프레 - 시트콤 출신 배우. 예능 출연해서 공리주의 철학자 퀴즈 받았는데 못 맞춤. 중국집 가서 볶음밥 시키려고 하니까 촬영때 너무 먹었다며 짬뽕으로 변경

377 수경 - 태진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3:29:54

situplay>1597046710>364

"올라가봐요."
어떤 말을 했다는 것이 거짓말인 것처럼. 수경은 태진의 옆에 서려 합니다. 굽은.. 없는 신발이네요. 사뿐사뿐하긴 하지만.

"본격적인 건 그렇지만요."
게임같은 것도 있고... 전시회 같은 것도 있다고 합니다. 레이브의 작품은 아니더라도 사인회나 전시회에 쓰이는 여러 공간에서 신진 작가의 전시회나 체험 부스같은 것도 몇 가지 있다고 말을 하려 하네요.

".....저는... 게임도 괜찮아 보이네요."
의뭉스럽게 미소를 짓다가 무표정해진 얼굴로 먼 곳을 바라봅니다.
게임을 할 수 있는 곳은 보드게임이나. 딜러가 있는 카지노와도 약간 비슷한 곳이지만. 돈을 걸지는 않는 곳인 만큼 건전합니다.

"사정같은 걸 말한다면..."
"그건 나쁜 의도인걸요."
중얼거리듯 말하고는 게임 쪽을 바라보나요? 하실 건가요? 라는 듯한 표정으로요.

378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3:30:36

>>375 이사람아 대가리를 깰 리가 없잖수.
썰이라는 건 잇고 싶으면 잇는거고 잇기 힘들면 안 잇는거야. 그런 말 하지말고 지금은 쉬어야할 것 같으니 쉬어라 먐미야 (복복)

379 여로주:3 (LEGw4dhg5o)

2024-05-03 (불탄다..!) 23:31:21

>>374 빌런이 잘 어울리는 여로땅이지:3

380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3:31:53

지금 나오는 썰들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느꼈습니다.
여러분들은 조수가 깽판치는 것을 넘어서서 아예 세계관이 바뀌는 AU를 원하는군요. (어?)

381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23:32:16

히빌에서 영희는 데드풀로 4의 벽을 맨날 깨트리면서 죽여도 죽여도
"작가가 나 살려줌" 이라는 식으로 어디선가 돌아오는 코즈믹 호러적 개그 캐릭터 정도?

개그 캐릭터 특유의 불사신 보정을 받는 대신 엄청나게 망가짐. 그래도 기본적으로 선 성향에 가깝다.

382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3:32:54

>>380 ??? 신박한 해석인데
아니 그 조수는 일단 꿀밤한대만 꿍 하게 해줘 진짜루. 꿀밤만 때릴게(?)

383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23:32:55

>>380 일단 최종전에 그 박사랑 조수를 스카우트해야만(?)

384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3:33:49

그 박사와 조수 스카웃한다고 해도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 (옆눈)
애초에 스카웃할 수 있는 애들도 아니고... 스토리에 나올 애들도 아니고..(옆눈22)

>>3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오너의 감정이 담겨있다!

385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23:34:29

>>384 ㅋㅋㅋㅋㅋㅋㅋ

386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3:35:13

오너의 감정이라니
결코 그렇지 않아요 하하하하

387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3:35:56

아 그리고 일일히 반응 못달았지만 모두의 au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이따

388 서연 - 철현 (j782pldol2)

2024-05-03 (불탄다..!) 23:36:33

situplay>1597046710>207

다행이다. 진실만 말하면서도 이렇게나 긴장될 줄이야. 등줄기로 땀이 나는 기분이다.

" 그럼요! 괜한 걱정 끼쳐서 죄송해요. "

아직은 이렇게 수습된다만 원랜 아무렇지도 않게 했던 일들에도 쪼는 건 확실히 정상이 아니다. 이런 식으로 내가 자꾸 쫄면 선배가 얼마나 걱정할지. 이대로는 안 된다. 상담 센터 가는 대로 트라우마 직면 상담이든 뭐든 해 보재야겠다.

그러면서도 좀은 억울해진다. 내 장래희망은 편의점 점주였는데 어쩌다 그렇게 무지막지한 수박과 마주하게 됐는지. 부장과 크리에이터가 우리 편이라 쳐도 퍼클은 5명이 더 있댔는데 앞으로는 얼마나 무시무시한 일들이 또 있을지. 선배가 침통하게 입술을 깨무는 것도 그게 막막해서는 아닐지.

하지만 가만있다간 언제 가축처럼 도축당할지 모른다. 최소한 4레벨 이하를 살처분한다는 계획만큼은 완전히 엎어 놔야 발 뻗고 잘 거다. 어떻게 해야 그게 가능할지는 여전히 암담하지만 당장은 나아가는 수밖에 없고, 나아가야만 한다면 기운 차려야지. 거기에 도움이 된다면? 상담이든 정신과 치료든 해 보겠다!

" 힘낼게요! 걱정 안 하셔도 되게요~ "

선배가 기운 차렸으면 하는 맘에 짐짓 씩씩하게 말했는데, 그게 무색하게 쑥스러워졌다. 맛있으리라 여겨 주는 이유가 내가 만든 거라서라니. 이게 현실임을 실감할 때마다 새롭고 들뜨고 든든해진다. 그래서 나도 선배한테 이런 기분을 안겨 줄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

그런 마음이 앞서 도리질을 쳤다가 토실이가 어깨로 내려오는 감촉과 선배의 놀란 소리에 뜨끔했다. 놀래키려던 건 아니었는데. 늦게나마 토실이를 쓰다듬다가 선배의 말에 웃음이 터져 버렸다. 멍청한 수박 씨라니. 선배가 수박이란 표현을 쓰실 줄이야??

" 와!! 맨날 쓰던 말인데도 선배가 수박이라고 하시니까 엄청 새로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 "

" 그래도 고마워요. 제가 한 일도 헛되지 않았다 여겨 주셔서요. "

부러 제가 한 일'도'라고 했다. 선배가 한 일과 마찬가지로 헛되지 않았다고 여겨 주셨으면 해서. 우린 각자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한 거라고. 둘 다 잘했으면 잘했지 누가 잘못한 게 아니라고 함께 납득하고 싶어서.

선배의 얼굴을 붙들고 응시하는, 과감하다 못해 수줍음 없는 짓까지 감행한 것도 그래서였다.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선배의 얼굴이 상기된 게, 그 못지않게 제 얼굴이 화끈거리는 게 느껴져도 놓을 수가 없었다. 나도, 선배도 살아남은 게 서로에게 최고로 잘한 거고 최고로 고마운 거다. 그렇게 같은 마음일 것임을 전해야 했기에.

당연히 긴장이 풀리자마자 토마토 스프처럼 흐물흐물 처지고 말았지만. 그랬다가 확 정신이 든 건 선배가 눈을 마주하자는 듯 이쪽에 쪼그려앉아서, 그리고 그러면서 한 얘기 때문이었다. 선이 굵으면서도 세상없게 다정다감해 보이는 얼굴로 올려다보니 한번, 짧디짧은 수면 시간에 두 번 놀랐다. 그나마 이젠 다섯 시간은 잔다는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나? 아니 그렇게밖에 안 자도 사람 몸이 배겨나나? 입시란 끔찍한 것이라는 게 새삼 실감났다. 나도 입시하려고 하면 저렇게 해야 하나? 난 성적도 나쁘니 더 해야 하나? 대졸과 고졸은 연애가 어렵다는 친구의 말이며 인첨대 진학은 모세의 기적만큼이나 어렵다고 웅변하던 연구원의 표정이 떠올라 버려 이번엔 다른 의미로 암담하다... 그래도 희망이라면 늦게 자면 내가 걱정할 거라는 말. 그렇게라도 스스로를 돌봐 주는 게 고마웠다.

" 걱정되죠! 당연히!! "

" 전 선배랑 오래오래 연애하고 싶... "

으와와와;;;;;; 부끄러. 분위기 타서 너무 거침없이 뱉어 버렸다. 얼굴을 가리고 싶었으나 선배를 위에서 볼 기회는 흔치 않아 망설여졌다. 에라, 모르겠다! 내친 김에 밀어붙였다.

" 오래 연애하고 싶다고요!! 그러려면 건강해야 하니까 잘 주무셔야 해요?? "

인젠 얼굴뿐만 아니라 아예 귓속까지 뜨거운 거 같다. 그래도 어찌어찌 케이크를 쥐고 일어섰다. 여기서 실랑이하느니 얼른 먹는 편이 선배 수면 시간 확보에 나을 거 같았다. 더 솔직해지자면 선배 반응을 바로 확인하고픈 마음도 있다!!

" 편의점에서 케익 먹기는 동종업계 종사자라 찔리고요, 카페 가요~~ >< "

만약 카페로 이동했다면 주문하고 자리 잡자마자 서연이 케이크 상자부터 개봉했을 것이다. 새까만 초코와 체리가 둘러진 가운데에는 버터 크림으로 [Shall we love?]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을 것이고. 한편 치워진 상자에는 여전히 편지 봉투가 매달려 있을 것이다.


/개인 사정이 갑작스럽게 생겨서 너무 늦어버렸네요8989ㅁ888988 기다리셨을 텐데 미처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해요!!!!! (도게자)

389 서연주 (j782pldol2)

2024-05-03 (불탄다..!) 23:37:42

(흐느적)(철푸덕)

정주행 하고 올게요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

390 태오주 (Wlpz52BnR.)

2024-05-03 (불탄다..!) 23:41:55

AU도 뭔가 풀어보려 하는데 잘 안 되네
어으 기빨려 금요일인데 왜 월요일 아침 기력이냐고 왜

391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23:42:27

>>388 영희주, 여기서 죽다(꼴까닥)(넘넘 귀여워....!)

392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3:43:22

>>390 (복복복복복복) 일단 쉬자꾸나

393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3:43:42

서연주 어서오고

394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3:43:45

안 풀리면 안 풀리는대로 어쩔 수 없는거죠!! 원래 한번에 여러개 풀려고 하면 기력 없으면 잘 안되고 그런 법이에요! (토닥토닥)

395 혜우주 (iPFIhm6kzg)

2024-05-03 (불탄다..!) 23:45:13

>>375 전혀 그렇지 않으니까 태오주 멘탈과 기력부터 챙기길 바라 (보듬보듬)
혜우쪽 썰은 안그래두 길어야 한턴 내로 마무리 지을라구 했으니까 응응

396 태오주 (Wlpz52BnR.)

2024-05-03 (불탄다..!) 23:45:43

나 오늘 다리 미적미적도 못 할 정도라서 걍 씻고 누웠거든?
이불안이 극락임
하.............🫠

그래도 겨우 뇌 쥐어짜서(캡틴: 크아악) 현태오 au 풀어보자면

데뷔작이 모카고 시리즈라서 앞으로의 모든 맡을 배역이 현태오를 기준으로 평가될 불쌍한 놈 < ...

397 류애린 - ?? (YC2odV8wjA)

2024-05-03 (불탄다..!) 23:46:19

>>0
"과학자는 증말루 과학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수 있슴까?"

평범한 훈련 도중 뜬금없이 꺼내어진 화두였다.
방금 전까지 더미를 붙잡아 무장해제를 시키고서 이젠 깔고 앉기까지 하는 그녀의 모습과는 다른 질문이었으려나?

"흠... 어려운 질문이네~ 인류와 과학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그렇다고 할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벌어질 다양한 경우의 수를 생각하면 마냥 그렇다고 할수도 없고... "
"헤에~ 역시 세리쌤이라 그릉가, 그런 질문에 여유롭게 답하는 것도 가능한가 보네여."
"아무리 인첨공이라지만 세상 모든 연구원들이 안하무인한 나쁜사람들만 있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단다~
...뭐, 내가 할 말은 아니겠지만 말이지."

팔다리를 꽁꽁 묶어 움직이지 못하도록 만들자 더미는 한동안 몸부림을 치다가 어느새 잠잠해졌고, 팔이 떨어져나갔던 다른 더미는 어기적어기적 다가와 성치 않은 다리로 그녀를 툭툭 차기 시작했다.

"너 역시 저지먼트면서도 마땅히 제압하고, 안티스킬에 넘겨야 할 사람들에게 가끔은 기회를 주거나 하지 않니?"
"머... 그 전에 사전청취부터 하는 타입이지만 말임다.
즈는 예시보다는 예외를 더 좋아하니까 말이져."
"...이럴 때마다 네가 정말 그 냉혈한들한테서 태어난 아이가 맞는지 의심스럽다니까?"
"선천적인 것도 있겠지만, 후천적인 것도 무시할수 없으니까여.
머... 즈같은 경우엔 엄밀히 말하자믄 그 선천적인 것도 있으나마나 한 거였겠지만여."
"그래서 그런 거려나~ 뭐, 내 딸내미를 보면 또 납득이 가는거 같기도 하고..."
"에엥... 결과가 도출되어야 직성이 풀리는 과학자 치곤 꽤 뜨듯미지근한 대답 아님까?"
"과학자이기 이전에 사람이니까 말이지~"

그리고 사람이 아니기에 잠깐의 쉬는 틈도 없이 그녀에게 연신 발길질을 하던 더미는 다른 더미처럼 똑같이 팔다리가 묶여 컨베이어에 딸려가고 있었다.

398 태오주 (Wlpz52BnR.)

2024-05-03 (불탄다..!) 23:46:58

혜우혜성은 친절하구나
녹을게...
🫠

399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3:47:21

어 나 그거 뭔지 알아 마동석!
이미지 체인지하기 빡센 느낌

400 ◆TMmm6tsoPA (35Dd.Kyxwk)

2024-05-03 (불탄다..!) 23:47:39

어서 오세요! 애린주!!

>>396 앞으로도 쭉 그런 계열의 캐릭터를 하게 된다는 이야기로군요! 압니다! (어?)

401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3:47:56

애린주 어서오고

>>398 (틀에 잘 부어줌)

402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3:48:23

어서오세요 애린주.

403 한양주 (vTBDcAab4A)

2024-05-03 (불탄다..!) 23:50:36

썰풀이 마시따 헤헷

다들 어서오능겨

404 태오주 (Wlpz52BnR.)

2024-05-03 (불탄다..!) 23:50:53

큰톸하

맞아 그거
내 안의 태오 옾은 실제로도 미대나온 녀석에다 마동석처럼 한국계 미국인이면 좋겠어...
다행이다 배역 속의 태오야...
속의 배우가 미대를 나와서 정치를 할 일은 없으니까 (이러기)

405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3:51:06

.dice 1 100. = 18

간단한 다이스....

406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23:51:28

>>405 영희주의 언제나의 엔트리!

.dice 1 100. = 78

407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3:51:29

이런 열여덟.

408 랑주 (vUuc5h6QRU)

2024-05-03 (불탄다..!) 23:51:45

situplay>1597046710>268
😮
아니세상에 이걸다 가져왔어

그냥 두루뭉술하게 생각만 했던걸 이렇게 가져올줄이야 대단하구만...
난 리라가 순탄하게 살아왔을거라 생각했는데 이쪽에서는 마냥 순탄하게만 살았던 게 아니구나 세상에
하긴 요정이라는 걸 숨기는 건 어렵지 적당히 뭉뚱그리는 수밖에 없으니... 인간으로 살게 하려고 몸에 장신구 주렁주렁 달고 있는거 짠하면서도 귀엽구만

랑이도 재밌다
누가 봐도 인간이 아닌게 인간처럼 하고 다니니까 좀 희한하게 봤을 수도 있긴 했을거 같은데... 물론 랑이 입장에서는 보통 인간보다 훨씬 나은 존재니까 그걸로 충분할 듯

409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23:52:03

>>407 이제는 일흔여덟 입니다(?)

410 혜우주 (iPFIhm6kzg)

2024-05-03 (불탄다..!) 23:52:12

>>396 나데나데에요


나 방금 술기운에 파바박 떠오른
옛날 만화책 에피소드 하나 생각났어
펫숍 머시기 시리즈에 메두사 에피소드(?)(틀딱의 발언입니다)

411 애린주 (YC2odV8wjA)

2024-05-03 (불탄다..!) 23:52:33

다 들 아 녕 !!!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나는 왜 아직도 일을 하고 있는가, 고것이 알고잡다... :Qc...

412 태오주 (Wlpz52BnR.)

2024-05-03 (불탄다..!) 23:52:41

>>410 미치겠네 펫숍 오브 호러즈
D백작 말하는거임?

413 랑주 (vUuc5h6QRU)

2024-05-03 (불탄다..!) 23:53:00

오늘까지는 좀 쉬고
내일은 일찍부터 일상 구해봐야겠다

414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3:54:01

혜성:
337 잠버릇이 있다면
> 스레 초기부터 꾸준히 밀고 있지롱. 뭔가를 끌어안고 자는 버릇이 있다. 인형이든, 이불이든 베개든 품에 안고 잠. 그래서 숙소에 묵게 되면 독방을 고집하는 편. 옆에 누가 같이 자면 그 사람은 이혜성 품에서 눈을 뜨게 될 것이다(?)

163 존경하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
> 잉.....(에엥하는 짤) 인첨공 내에서요? 유감스럽게도 없습니다.

308 자기 물건에 이름은 어디에 쓰나요
> 책은 표지 안쪽에, 펜이나 그런건 타이핑으로 출력해서 중간쯤. 기타 개인 물건들도 불편하지 않는 선에서 눈에 잘띄는 위치에 붙혀놓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진단 반응 안해도 된다. 금요일 다들 수고했어

415 서연주 (j782pldol2)

2024-05-03 (불탄다..!) 23:54:13

오프레도 히빌도 전혀 몰라서 AU의 A자도 꺼낼 수가 없네요(먼눈)

>>391 영희주
반응 감사해요오오 근데 죽지는 마시고!! (심폐소생술)

416 수경주 (TPlcp9iefk)

2024-05-03 (불탄다..!) 23:54:47

어... 이기긴 했지만 이건 다른 방면이라서 질문권은 없다에요.

열여덟은 어쩔 수가 없는 것입니다...

417 혜우주 (iPFIhm6kzg)

2024-05-03 (불탄다..!) 23:55:05

>>412 므에에엣 (명치를 찔린 틀딱의 몸부림)
맞워요...
근데 D백작은 아니구
거기 에피소드 중에 있어
아역? 때 신들린 연기 탓에 그 후로 다른 배역 아무것도 못하게 된 남배우 에피소드
그 배우가 하필 메두사? 도마뱀을 분양 받는 내용인데

말을 아끼겟숴요

418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23:55:15

저는 이만 잠시 들어갑니다. 오늘은 일찍 나가야 하거든요. (현재 8시 다됨.)

저는 내일 일상을 구해보야 겠네요! 영희랑 일상 하고 싶다면 생각해주시길!

419 서연주 (j782pldol2)

2024-05-03 (불탄다..!) 23:55:20

>>411 점례주
세상에...자정이 다 되어 가는데요? 이건 착취야!!!!!!!!!!!!

420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3:55:32

애린주는 왓헤픈이죠 어째서 아직도 현생 (복복)
온 사람들 어서와

421 여로주:3 (LEGw4dhg5o)

2024-05-03 (불탄다..!) 23:55:50

"헤에- 신기하잖아- 그거-"

여로가 노이즈 섞인 목소리에 반응했다. 곧 그는 미소지었다. 노이즈 섞인 목소리를 가만히 듣던 그가 수경을 내려다봤다.

"휴양을 즐기는 수경이 구경☆?"

여로는 뻔뻔할 수도 있는 말을 하고선 수경의 얼굴 쪽에 가깝게 상체를 숙였다. 눈마저 휘어 웃던 여로의 눈이 그대로 멈췄다.

"그래서 말인데."

그는 고개를 살짝 들어올려, 수경을 응시했다. 놓치지 않겠다는 것처럼.

"너 누구야."

그것은 물음이었는지 확신이었는지 모른다.

422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23:55:57

>>416 영흑흑....!

내일이 아니라 한 점심때 쯤(?)

423 청윤주 (t3AVHvqb.s)

2024-05-03 (불탄다..!) 23:56:41

그만 자볼게요...

424 영희주 (fG4Hnd/KTY)

2024-05-03 (불탄다..!) 23:57:44

(그러고 보니...곧 훈련 올리고 가야겠다...!)

425 태오주 (Wlpz52BnR.)

2024-05-03 (불탄다..!) 23:58:51

>>417 아 뭔지 알겠다
뭔지 알겠다 아아악 나 젊어 (같이 스플뎀 입는 틀딱)
하.......ㅠ 근데 나 진짜 개충격적인게
메두사편도 메두사인데

배역 평생간다... 이거 내가 써놓고 순풍산부인과 떠올림

ㅋㅋ
ㅋㅋㅋㅋ하...

426 태오주 (Wlpz52BnR.)

2024-05-03 (불탄다..!) 23:59:17

자러가는 사람들 모두 굿밤

427 혜성주 (c5qclHHj7c)

2024-05-03 (불탄다..!) 23:59:46

자러가는 사람들은 굿밤되라구

(팝콘먹음)

428 수경 - 여로 (cXD.TgjKQw)

2024-05-04 (파란날) 00:00:57

situplay>1597046710>421

[목을 보호하기 위해서거든요]
그녀는 느리게 답변을 하고는 다시 바다를 바라보았는데. 내려다보는 여로를 알아차리고는 조금 흠칫하고 맙니다. 가만히 앉아서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얼굴은 어딘가 앳된 기색이 엿보입니다.

"...."
무어라 말을 하려던 것 같은데. 잘 나오지 않았던 듯 콜록거린 뒤 구경이라는 말에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려 하네요. 어째서 구경...이지요? 라는 의문이 그 다음에 들었었지만 그리고 나온 누구야? 라는 말에 권하려고 들어올린 캔을 떨어뜨립니다.

[네..? 무슨 소리신가요...?]
[당연히... 저는 수경이지요..?]
누구냐는 물음인지 확신인지는 모르겠다는 듯 그녀는 여로를 빤히 바라봅니다.

429 여로주:3 (ZjBjCqH1fA)

2024-05-04 (파란날) 00:01:06

자러 간 사람들 다들 잘자! 나도 조금만 더 깨어있다 가야지..

430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0:01:07

오프레 이혜성은 찐으로 눈이 나쁘다는 뻘 티미 넣고 싶다. 평소에는 줄 안경 끼고 다니는 거지 극중에 눈 가늘게 뜨거나 인상 찡그리는 건 전부 찐으로 안보여서 그런거라는 설정이 있었으면

헛소리 일발

431 수경주 (cXD.TgjKQw)

2024-05-04 (파란날) 00:01:20

자는 분들은 다들 잘 자요

432 태오주 (9JVc42PC/.)

2024-05-04 (파란날) 00:03:32

언제쯤 훈련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소재 떨어짐

433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00:03:46

>>414 그러니까 금이를 끌어안고 잔다는 이야기인거죠? (빤히) 엗...ㅋㅋㅋㅋ 크리에이터..존경해주세요! (안됨)

>>418 안녕히 가세요! 영희주!!

>>423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4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이제 스토리에서 제 4의 벽을 깨고 물어봐야만...(안됨)

434 태오주 (9JVc42PC/.)

2024-05-04 (파란날) 00:07:23

나데나데 해줘잉

435 태진 - 수경 (JOL85PABgI)

2024-05-04 (파란날) 00:08:51

situplay>1597046710>377

"어... 게임이 좋을거 같아. 전시회 같은건 솔직히 내가 안목이 없어서."

봐도 뭐 알아야 그게 예술인지 아닌지 알아먹는 법이다. 나는 아는게 없어서 말이지...
그렇지만 역시 도박도 별로다. 돈을 거는 건 아니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런건 내가 끗발이 좋지 않다.
계속 지기만 한다면 그게 무슨 재미가 있겠어.

여튼, 오늘은 정말 의외의 연속이다. 갑작스럽게 불러내져서, 농담이 아니라 진짜 사귀고 싶다는 이야기도 듣고, 생각보다 스트레이트에, 의외로 게임도 좋아하는구나, 싶은걸 알게 되었으니까.

"좋아... 뭐부터 해볼까."

애초에 게임이야 어느 시설에 가든 거기서 거기... 라고 하기엔, 여긴 인첨공이다.
별 기상천외한게 다 있는 법이다. 나야 뭐, 그냥 깨부수고 하는거면 다 좋다마는.

"취향을 아는게 없네. 뭐 땡기는거라도 있어?"

생각보다 많다. 훨씬. 그러다보니 뭐든 하나라도 마음에 드는게 있겠지.

436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0:09:05

>>433 크리에이터....씁 일단 다 끝난 뒤에 존경하는걸로 할게(이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다. 금이 끌어안고 자는거지. 금이 없으면 인형 끌어안고 자고.

>>434 (나데나데해줌)

437 수경주 (cXD.TgjKQw)

2024-05-04 (파란날) 00:09:33

수경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의_나이를_열살_내려보자
10년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알고 있어서 그럼 존재가 없어지는 거냐고 물을지도 몰라요(?)
아 그냥 겉보기 나이만 내리면 7살.. 저번 이벤트랑 비슷한 느낌이려나요.

자캐의_청결도는
매우 깔끔.

자캐에게_하이힐을_신겼을_때의_반응
어색해해요. 그야 키가 큰 편이니까..(굽이 조금 포함되어 있다고 해도 177은..) 하이힐을 신으면 웬만한 남자들보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근데 해시가 무난해서 나쁘지 않았을듯

438 태오주 (9JVc42PC/.)

2024-05-04 (파란날) 00:09:41

>>436 (골골골)

439 여로 - 수경 (ZjBjCqH1fA)

2024-05-04 (파란날) 00:09:48

"아☆ 떠본 거였는데 그렇게 반응하면 진짜가 맞잖아☆"

여로는 언제 그랬냐는 듯 떨어진 캔을 다시금 주웠다. 그리곤 툭툭, 모래를 털기 시작했다.

"평소와는 반응이 다르다고 해야 하나- 눈치채기 쉽구나☆ 정도라서 말이지- 처음에 날 잠깐 노려봤던 것도 평소와는 달랐고 내가 장난으로 말했을 때의 반응도 평소와는 달랐어. 전에는 약간 쩔쩔매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오히려 다르다고 해야하나-"

웃으면서 손으로 하나하나, 꼽다가 모래를 전부 다 털어냈다는 사실을 알아 챈 그가 씩 웃었다.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감이야☆ 내가 저지먼트를 굉장히 사랑하거든☆"

과장된 몸짓으로 허리를 숙이던 그는 캔의 따곤 한 모금 마셨다.

"그래서, 넌 누구야? 부를 이름이 같으면 헷갈리잖아-?"

440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0:10:28

>>438 훈련거리 떨어진거면 하루정도는 쉬는 게 워뗘 먐미야 (나데나데)

441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0:10:32

>>4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하필 순풍산부인과 크아아악(역스플뎀)
우우웃
고통 받아요 제길

442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00:10:58

>>434 (나데나데)

>>437 으앗...아니야!! 수경아! 그런 거 아니야!! 8ㅁ8 사실 키를 떠나서 하이힐은..어지간하면 다 어색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너무 불편해요. 그런거...(죽은눈)

443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0:11:20


훈련 해방된 자의 여유

444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0:12:28

아 스플뎀입음

445 태오주 (9JVc42PC/.)

2024-05-04 (파란날) 00:15:04

>>440 그러면 미래에 하루 분량의 고통이 더 추가되는걸...(이런 발언)(고롱고롱 발라당)

나리태오 한결태오는 좀 쉬어가야지 쉴새없이 몰아치면 그뭔씹이구...
그렇다고 '모략' 하기에는 머리가 안 돌아가구...
남의 속내 읽기에는 좀 글구...
2학구를 가지도 못하는 놈이라...

시원이랑 기싸움 2차나 할까 < gr

>>441 우리 다... 결국엔...(아련) 그런데 해방했다고 그 짤을 쓰다니 킹받아요
배럭 키우게 하고싶다(이러기)
해방까지 8개월 가는거다 우리

>>442 (발라당)(골골골뱜)

446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00:16:23

(처음부터 훈련 따위는 하지 않은 자)
(어?)

447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0:16:57

>>445 미래에 하루 분량의 고통이 추가되는걸 << 아야; (복복뱜)
쉬어가는 건 먐미 마음이지? 쉬어가고 싶으면 쉬어가도록 하구 오늘 훈련 정도는 하고 싶은 거 하자

448 태진주 (JOL85PABgI)

2024-05-04 (파란날) 00:18:29

훈련...
훈련...

아 그러고보니 이번달에 예비군 훈련이(?)

449 태오주 (9JVc42PC/.)

2024-05-04 (파란날) 00:18:50

>>446 이참에 훈련용 mpc를 만들자
같이 엔딩까지 훈련 달려요

>>447 히히... 히........

하고픈 거: 왈랄라 쓰고 훈련 뿌듯해하기
머리: 조금씩 대사를 꺼냄
뇌: 그리고 졸림
다리: 마침내 미적미적을 시작함
손: 잡담하기+카톡하기로 바쁨

크아아 내가 2명이면 좋겠어

450 수경 - 태진 (NdbIWu1gp2)

2024-05-04 (파란날) 00:19:05

situplay>1597046710>435

"전시회도 보다 보면 안목이 높아진다고는 하는데..."
"사실 잘 모르는 편이에요."
교양도 둥둥 뜬 것 같이 실감이 없으니 어쩔 수가 없나.

"음.. 테트리스...요?"
게임 수준이 처참하긴 하구나. 벽돌깨기나 사천성 같은 걸 말하지않은 게 다행인가. 아니 그거나 그거나...

"아니면 그 해본 적은 없긴 한데요."
펭귄 게임이.... 아. 그 펭귄 두마리가 고래 구하러 가는 그게임. 라고 말을 하려 합니다. 그외에도 비트세이버같은 것도 흥미를 느끼는 것 같네요.

"....같이 해볼래요...?"
광선검..이 될 스틱을 잡아보고는 태진에게 넘겨주려 시도해봅니다. 능력을 사용하는 것도 범주에 들어가는 비트세이버란...

451 한양주 (iaqpAeC3d6)

2024-05-04 (파란날) 00:22:46

>>448

452 수경주 (NdbIWu1gp2)

2024-05-04 (파란날) 00:22:50

.dice 1 100. = 15

답레쓰기 전에 잠깐...

453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0:23:13

>>449 (뭔가 엄청나게 하고 있잖아???)
나도 훈련 뭐하지로 고민중인데....

454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0:23:52

아앗 태진주...

455 태진 - 수경 (JOL85PABgI)

2024-05-04 (파란날) 00:26:07

situplay>1597046710>450

생각보다 클래식... 이라기보단 게임을 거의 접해보지 않은 픽이구나.
나라고 해서 그렇게까지 엄청 게임을 많이 하는건 아니지만, 테트리스는... 세상 언제적 물건인지.

그런 와중에 최종적으로 수경이 꺼내든 것은 나름 최근의 물건이었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내심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앞서 나열된 고전게임들은 나도 자신이 없었고, 많이 해본적도 없었으니까.

그렇지만 이거라면, 복잡한 조작법이라기보단 직접 움직여서 하는거라 좀 더 즐길 수 있겠지.
어... 아마도.

"좋아. 이거 꽤 재밌다고 하더라고. 복잡하게 뭐 커맨드 누르고 그런것도 아니고."

날아오는걸 받아친다. 그거면 된다.
수경이 건네준 스틱을 한손으로 잡고, VR 기기를 눈에 쓴다. 이런것도 자주 하질 않다보니, 생소하구만.

"오, 이래도 보이네."

VR을 통해서도 수경의 모습이 보인다. 역시 인첨공의 기술력이란.
하긴 그러지 못했으면 2인 플레이도 못했겠지?

"그냥 해도 재미있지만... 내기 한번 해볼래? 점수 더 많이 받는 쪽이 소원 들어주는걸로."

한손으로 스틱을 휙휙 흔들면서 비스듬하게 서서 제안한다.
그냥 나란히 하는것보단, 이런게 더 재밌잖아.

456 수경주 (NdbIWu1gp2)

2024-05-04 (파란날) 00:26:27

다행이라면 다행이군.....

457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00:26:52

할 것이 없으면 은우를 앉혀놓고 어떤 훈련을 하면 좋을까...로 상담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일단 은우에게 그렇게 물어보면 뭔가 이것저것 얘기는 해줘요!

458 태오주 (9JVc42PC/.)

2024-05-04 (파란날) 00:27:03

>>453 다리 미적미적하고 운동으로 퉁칠래(다리 쭉 뻗고 발가락 쥐락펴락 하는중)(?)

밈미 훈련
캐퍼시티 다운 흉내내보기...?(?)

459 서연 - 훈련 (m9CRA7FWQA)

2024-05-04 (파란날) 00:28:03

>>0

◇월 ◇일

오늘은 커리큘럼을 가기 전에 담임 선생님께 입시 상담을 요청했다. 성적 바닥인 내가 요청한 것에 이미 놀라신 눈치라 인첨대 얘기는 차마 못하고 진학한다면 심리학과나 상담 심리학과로 가고 싶다고만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외부 활동을 해 왔으니 각 기관에서 추천서를 받으면 입시에 활용할 수 있다셨다. 근데 대학 강의를 따라갈 수학 능력이 있다는 점은 입증해야 하니 추천서를 받아도 지금 성적으론 힘들다나?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라 오늘치 커리큘럼을 수행하면서도 착잡했다. 지금 내 상황에 공부까진 절대 못 하는데. 대학을 안 가도 선배랑 교제하는 데 지장이 없을까? 맙소사!! 1달 전만 해도 모쏠에 대학은 쳐다도 안 봤던 내가 연애 때문에 입시를 준비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니?? 진~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게 인생이다.

오늘의 일기 끗!!

460 서연주 (m9CRA7FWQA)

2024-05-04 (파란날) 00:28:24

오훈완 하고 자러 갑니다아아아아...(꼬르르르)

461 태진주 (JOL85PABgI)

2024-05-04 (파란날) 00:28:27

그러고보니 훈련 적어야 하는데

요즘 훈련 적으려면 너무 길게 쓰게 되어서 제가 저를 지치게 만들게 되는군요 어윽

462 태오주 (9JVc42PC/.)

2024-05-04 (파란날) 00:29:50

>>457 나 되게 적폐캐해인데
태오랑 은우랑 둘이서만 있으면 쪼끔 진실의 방 같아서 태오가 상담 안할 것 같음(이러기)
앉혀놓고 여기 앉아볼래요...? 하는 순간 은우가 .oO(비설!) 하고 진중한 표정으로 앉을 것 같음 < ?

463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0:30:12

>>457 이거 좀 솔깃한데? 이번에는 은우를 좀 끌어들여볼까....???(이러기)

>>458 난 그거 하면 발가락에 쥐나서 고통스럽더라. 피곤하면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다가 계속 미적미적이 운동이 된단다.
캐퍼시티 다운....이혜성이 점점 하이브리드 캐릭이 되어간다. 요건 다음 훈련으로 콕

464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0:30:41

서연주 굿밤

465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0:30:57

>>445 해방까지 8개월 (PTSD)(게거품)
어 근데 배럭?
나쁘지 않을?지도? (주보캐 5배럭 돌리는 도른참치)

나도 뱜미 나데나데 할래 (냥쓰담)

>>448 슨뱀 훈련 나오셔야 하지 말임다

466 수경 - 태진 (NdbIWu1gp2)

2024-05-04 (파란날) 00:31:25

situplay>1597046710>455

클래식한 게임픽. 그렇다고 포커같은 걸 말하기는 그렇고... 도둑잡기는 사람이 좀 있어야 재미있는 편이기도 하지요. 오토바이같은 걸 타는 레이싱도 나쁘진 않지만... 그래도 조금은..

"꽤 재밌다니 다행이네요..."
vr은 그래도 좀 익숙해요. 라는 말을 하면서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vr 공간에서 검을 가볍게 휘둘러 봅니다. 간단한 튜토리얼을 마친 다음...

"내기요? 그래도 괜찮겠네요."
그것을 선선히 받아들이는 수경입니다.. 그리고는 잠깐 멍하게 있다가 곡을 정해보려 합니다. 가장 어렵다는 곡...이지만 그래서 best가 붙은 곡을 선곡하려 하네요.

"자신 있으신가요?"
자기는 없다는 것처럼 구네요

//결과는 다이스로...요?

467 태진주 (JOL85PABgI)

2024-05-04 (파란날) 00:31:36

문득

혜성이가 캐퍼시티 다운 흉내내는 훈련에 앞서서 특정한 음성을 흉내내는거에 숙련되어야 한답시고
입으로 열심히 매미소리 흉내내는 모습이 떠오르고 말았습니다

이제 그거 듣고서 '이거 매미의 재능이 있구만' 하고 칭찬받고(?)

468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0:31:44

서연주 잘자

469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0:32:53

매미의 재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핰 웃겨주것

470 수경 - 여로 (NdbIWu1gp2)

2024-05-04 (파란날) 00:34:26

situplay>1597046710>439

[반응이 다르다니요...?]
[조금 다른 거 가지고.. 그렇게 하시면...요 좀 그렇잖아요..?]
사실은 기뻤을까? 응? 그녀는 여로에게 황급히 변명하듯. 오늘은 그저.. 좀 분위기를 다르게 해보고 싶었다는 말을 합니다.

[감은... 그냥.. 감이잖아요?]
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하고요. 떠본 거라는 것에는 저는.. 떠본 것에도... 그렇게 반응할 거니까요... 라고 말하면서 조금 떠는 것 같네요.

[수경이라는 것 외에는 다른 건 없어요.]
이런 건 제법 단호합니다... 그녀는 여로를 약간 간절하다시피 쳐다보고 있어요.

471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0:36:38

>>467 (등짝 때리는 호냥이발)

472 수경주 (NdbIWu1gp2)

2024-05-04 (파란날) 00:37:23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473 금주 (TB4unTyQPE)

2024-05-04 (파란날) 00:37:35

>>281

474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00:38:18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461 으앗..간단하게 작성해도 괜찮아요!!

>>4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런 은우의 속마음은 읽을 수도 있겠죠! 아마 집에서 요즘 시도하고 있는 마들렌을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클 것 같네요.

>>463 쓰고 싶다면 얼마든지요!

>>467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5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0:38:24

금냥이를 복복튀

476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00:41:54

안녕하세요! 금주!

477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0:42:19

그걸
언제 정주행해서 보고 온거야
금냥이 하이

>>474 좋아 오늘 훈련은 은우한테 훈련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걸로!

478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0:44:44

캡틴 나 궁금한게
혜우가 이제 레벨 5라 세포성장가속으로 말려죽이는거 가능하잖아
이거 광범위하게도 가능해?

479 수경주 (cXD.TgjKQw)

2024-05-04 (파란날) 00:47:13

다들 어서오세요.

480 태진 - 수경 (JOL85PABgI)

2024-05-04 (파란날) 00:47:29

situplay>1597046710>466

다행히, 수경도 나름 흥미가 있는 것 같다.
그런데 Best가 붙어있는 곡은 보통 고인물들이나 하는 난이도 높은 곡일텐데...
그래도 괜찮다. 어차피 이 승부는 상대평가! 점수만 높으면 되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더 오랫동안 버틴다면 나의 승리다!

...라고 해봤자, 이겨봤자 빌 소원도 딱히 없긴 하지만.

"자신... 솔직히 말해서 자신은 없어. 질 자신이."

축 늘어진 자세로 손을 내렸다가, 다시 게임을 준비하며 자세를 잡는다.
그래. 그 후에 무엇을 소원으로 할 지는 중요치 않다. 이기고 지는게 중요한 것이다!

아니, 이겨먹어봤자 뭐하겠냐 싶다만, 그래도 이기는게 좋잖아.

곡이 선택되고, 반주가 천천히 흘러나온다.
온다. 빠르게 노트들이 다가오고 있으니 감각을 날카롭게 세워 집중한다.

//결과는... 적당히 1d100 다이스로!

.dice 1 100. = 36

481 태진주 (JOL85PABgI)

2024-05-04 (파란날) 00:47:42

에헤이 조졌네

482 태진주 (JOL85PABgI)

2024-05-04 (파란날) 00:48:23

>>471 크아아아아아아악 호뤠이한테 펀치를 맞았다아아아ㅏ아ㅏ아아아
나는 이제 곧 죽어서 창귀가 되겠지...(폭삭)

483 수경주 (cXD.TgjKQw)

2024-05-04 (파란날) 00:49:13

.dice 1 100. = 32

결과다이스..

484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0:49:19

>>482 호랭이한테 펀치 맞았다고 단번에 안죽어
아직 백호냥이일 뿐이야 (큰발 꾹꾹이)

485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0:49:53

태진이가 리듬겜을?
패드를 두드리거나 펌프였으면 기기가 작살났을거란 적폐가 반짝

486 수경주 (cXD.TgjKQw)

2024-05-04 (파란날) 00:50:04

에헤이.

487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00:52:38

>>478 죽이는 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하려면 아무래도 접촉이 필요해요. 즉 노화 능력을 쓰려면 접촉을 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호랑이에게 펀치 맞으면 사람은 얼굴 가죽이 찢어져요...(옆눈)

488 금주 (TB4unTyQPE)

2024-05-04 (파란날) 00:53:14

>>477 비밀을 알게되고, 나지막히 혜성. 하고 이름을 부를 금이가 있어요. 후우우우..
오늘 잠은 다 깼네요....

489 수경 - 태진 (cXD.TgjKQw)

2024-05-04 (파란날) 00:54:38

situplay>1597046710>480

"대단하네요..."
그런 자신감같은 것일까요? 아닙니다. 재미있으면 괜찮은...일이 아닐까요..?
베스트가 붙은 곡이 고난이도라는 건 몰랐죠. 수경은 처음부터 우수수 쏟아지는 노트를 정신없이 베어내려 합니다. 으으.. 하는 이를 악물고 베어내는 데에 정신이 없었지만. 태진을 힐긋 바라보려 하네요. 잘한다. 같은 거일지도요...

"....자신이 없는 건 사실인걸요... 지금 보시다 시피요..."
곡이 끝날 즈음에는 수경은 좀 헉헉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참한 점수를 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아슬아슬하게 졌다는 게 아닐까요?

"내기는 내기니까요..."
태진을 바라봅니다. 뭘 빌던간에 괜찮..겠죠..? 같은 오묘한 표정.

490 여로 - 수경 (ZjBjCqH1fA)

2024-05-04 (파란날) 00:55:36

"평소의 반응하고 달랐던 거니까- 사람은 의외로 자신의 평소 행동이나 말투, 반응을 무의식적으로 반복하거든- 무엇보다, 수경이는 갑자기 확 바꾸면 '바꿔봤습니다.' 라고 덤덤한 것 같은 말투로 말할 사람이고☆"

여로가 웃으면서 말하곤 가만히 손을 내밀었다.

"그래서, 너는 수경이와 이름이 같은 것 뿐?"

그는 음료수를 가만히 마셨다가 바닥에 내려놓았다. 흙이 들어갈테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 듯 싶었다.

"그게 내가 알아챈 이유☆ 이렇게나 믿음이 없다니, 슬픈데-"

전혀 슬프지 않은 목소리로 말하는 것은 덤이었다.

491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0:56:29

>>487 나루호도 한정적이군 흐음
땡큐 캡틴!

>>488 에벱베 금주 심장 고장냇대요 히히

492 여로 - 수경 (ZjBjCqH1fA)

2024-05-04 (파란날) 00:56:57

나도 내일 일정이 있어서 가볼게>:3 다들 잘자!

493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0:57:26

여로주 잘 자-

494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0:57:41

아 아직 졸업 안했으니까 작고 말랑한 호냥이 일뿐이야 암튼 그럼

>>488 크아악 나 죽어버림
진짜 최고다 호칭 없이 이름만 부르는 금이랑 그런 금이 보고 입술 꾹 깨물다가 실망했니하고 아무렇지 않게 묻는 이혜성이 떠오름

495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0:58:32

여로주 굿밤

496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00:59:20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497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0:59:25

이야 근데 매운맛 없을 것 같던 혜성금도 이혜성이 캡틴 폼인 순간 매운맛 되어버리네

498 수경주 (cXD.TgjKQw)

2024-05-04 (파란날) 00:59:37

푹 쉬세요 여로주.

.dice 1 100. = 47
(여로에게 해를 안끼치려는 발버둥)

499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1:02:48

>>497 캬 이거쥐
내가 이걸 존버했다구 (아이스크림 꺼냄)(?)

500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1:04:04

아 캡틴 추가 질문!
>>487에서 노화를 쓰려면 접촉해야 한다고 했자나
그럼 접촉만 하고 있으면 한 명이 아니라 다수도 가능하단 의미일까?

501 태진 - 수경 (JOL85PABgI)

2024-05-04 (파란날) 01:04:52

situplay>1597046710>489

역시, 둘이 쌍으로 처참한 스코어를 자랑하며 게임오버 당하고 말았다.
그나마 내 쪽이 조금이나마 더 점수가 높아서 결과적으로 승부는 이겼다만... 그렇다만...
이건 뭐, 완전히 상처뿐인 승리잖아.

그나저나 소원이라. 흠, 이거 오히려 곤란하게 되었다.
아마 수경의 경우엔 소원을 빌라고 하면 나한테 빌게 한두개 정도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글쎄. 특별히 바라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소원이니까 사귀자고 하지 말아줘' 같은 소리를 할 생각도 없을뿐더러, 그건 너무 쓰레기 같잖아.

사람이 할 짓이 있고 못할 짓이 있는데.

"흠, 글쎄... 뭐가 좋을까..."

그리고 무엇보다 이 어장은 15세 이용ㄱ... 라니, 내가 무슨 생각을? 누군가 내 머리에 이상한 정보를 집어넣고 있다.
이상하다. 이경이가 여기 있는것도 아닌데? 아니면 부실에서 퍼질러 자는 동안 여로가...

...그럴 리도 없잖아. 내가 너무 낯선 경험들에 정신이 좀 오락가락 하나보다. 큰일이군.

"일단은 보류. 사실, 어쩌다 내가 지면 그냥 너한테 소원이나 하나 들어줄까 싶었서 제안한거에 가깝거든."

결과적으론 그러지 못했지만.
소원을 들어주고 싶다는 생각. 좀 뜬금없을수도 있지만,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뭔가... 흔쾌히 사귀어달라는 말에 승낙해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한 감정 때문일까. 아니면 소원권 핑계를 대고서라도 받아들여서, 동정 같은게 아닌 감정으로 사귀도록 하길 내심 생각한거였을까. 모르겠다.

"이러나 저러나 오늘은 네가 날 초대해줬으니까... 가능한 내가 좀 맞춰줘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502 태진주 (JOL85PABgI)

2024-05-04 (파란날) 01:06:31

호뤠이 운운하니까 생각난건데

혜성이한테 싸웠다가 져서 그 밑으로 자경단에 들어가게 된 놈들한테 창귀라는 별명을 붙이는 적폐스러운 생각이 살짝

503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1:07:06

>>499 크아아악 (아이스크림 위에 초코 파우더 듬뿍 뿌려버림)

504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1:08:34

>>502 이혜성만 백호느낌이라서 창귀라고 부르기는 힘든데 적폐는 맛있다.
비사문천이 야차...그러니까 밤도깨비 느낌이다보니 아쉽네 따흑

505 수경 - 여로 (cXD.TgjKQw)

2024-05-04 (파란날) 01:08:50

situplay>1597046710>490

평소라는 말을 듣자. 묘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것에게 평소라는 것을 알 정도로 다른 이들과의교분이 있었다는 것이당신의 분노를 자극하는 것일지도 모르는 일일까? 그녀는 숨을 깊게 내쉬려하다가 약효가 다되어가는지 둔통이 올라오는 것을 흐리게 느낍니다.

[....하]
[엄밀히 말하자면 내가...나야말로....수경이고 그건... 사칭한 거나 다름없는 것인데...]
[그게 수경이라고 불리는 거가 잘못된 건데 말이지요..]
그런 식으로 불리는 것이 있다는 것에 새카만 눈에서 뒤엉킨 감정이 넘실거리는 것 같습니다.
여로를 노려보는 것 같은 눈이 날카롭습니다. 부글부글 끓는 것은 아직은 괜찮습니다. 그녀의 고통이 강해질수록 참는 게 어려워지고. 더 과격해질 수 있겠네요.

[...잊어버리는 게 어떨까요?]
마지막 자비라는 것처럼 여로를 그 검은 눈으로 바라봅니다..

506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01:09:26

>>500 가능하긴 한데 그만큼 혜우의 머리가 아프겠죠. 연산식이 복합적이고 한번에 다수를 써야하니까요. 물론 그런 것이 또 가능하니까 레벨5이긴 하지만요! 사실 이것도 한번 접촉하고 손을 뗀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고 계속 접촉을 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노화가 끝날 때까지) 그만큼 사용하기 어려운 기술이기도 하지만...

...성공만 하면 일격필살이기도 하죠. (어?)

507 현태오 (9JVc42PC/.)

2024-05-04 (파란날) 01:12:32

>>0

"……여기서 또 만나는군요."
"안녕, 이시미야. 네게도 심미안이 있나봐."

4학구 의학 박물관, 기증된 인체 표본을 옆에 둔 태오와 시원은 서로 미묘한 기류를 흘렸다. 태오는 달관한 듯 태연한 모습이었고, 시원은 제법 무심했다.

"심미안이라."
"아니면 언젠간 폐기될 네 처지가 이렇게 될 걸 알고 미리 대비하고자 온 거니?"
"글쎄요……. 어떻게 만들어줘야 조금 더… 납득할지 미리 정해두는 것일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너도 저렇게 되고 싶어 왔느냔 질문에 너를 어떻게 만들지 고민중이었노라 뻔뻔하게 답한 태오는 시원의 덤덤한 시선을 대수롭지 않게 마주했다. 재밌네. 머리를 울리는 속내에 태오는 표본을 향해 시선을 옮겼다.

"이시미야, 너도 그렇게 생각하니?"
"무엇을 말인지요."
"2학구에서 아무나 납치해 만든다는 거."

대략 5년 전 기증된 성인 남성의 표본은 유가족의 동의를 얻고 합법적인 절차로 기증을 받아 표본화 하였다 했지만, 사람들은 그게 합법이 아니라느니, 아무나 납치해서 2학구에서 가공을 거친다느니, 살아있는 상태에서 진행한다는 등 여러 괴담을 양산하곤 했다. 태오는 고개를 저었다.

"2학구에서 제작되는 것은 맞겠다마는……. 납치할 정도로 쓸만했으면 진작 살아있었겠지요."
"더 해봐."
"하여…… 폐기물을 쓸만하게 바꾸는 공정이라 생각한답니다."

시원의 속내가 일렁였다. 태오는 시원이 자신에게 흥미를 느꼈음을 눈치챌 수 있었다.

"응, 역시 불쾌하네."
"……."
"한결이가 맛을 들여서 비슷한 걸 주워 먹는다는 사실이 아주 불쾌하네……. 이시미야."
"네에."
"너 우리 연구소로 와. 너 같은 장난감은 죽더라도 한 번에 보내줄 수 있어."
─ 저것도 장난감에서 사람이 될 수 있어 보이는데. 한결이도 돌아와서 예전처럼 놀아주지 않을까.

태오는 고개를 온전히 돌렸다. 가죽이 벗겨져 근막을 드러내고 환히 웃는 남성의 인체 표본은 송곳니 하나가 빠져 있었다. 어딘가 착잡한 눈길로 표본을 보던 태오는 입술을 벌렸다.

"애석하게도 한 번에 가는 것보다 고통스럽게 저며지는 걸 좋아하는지라."
"재미 없는 장난감이구나, 너."
"네에, 그런 말 자주 들어요."

태오는 다른 표본을 보고자 자리를 먼저 피하는 시원을 물끄러미 쳐다보다, 다시금 표본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송곳니, 채워주고 싶었는데.

508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1:13:16

>>503 끼얏호우 티라미수 아이스크림이다 (퍽퍽한거 잘먹음)(씁쓸한거 조와함)(념념념)

>>506 흐음 그렇구나
흐으음
성공만 하면 일격필살이라... (뭔가 반짝)

어이 유니온씨 이리와보슈(?)

509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1:14:16

510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1:14:59

>>508 위에다가 에스프레소를 부어버렸어야했나(?)

511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1:15:30

512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1:16:30

>>510 그러면 아포가토 개꿀이죵 히히히

513 금주 (TB4unTyQPE)

2024-05-04 (파란날) 01:17:30

여로주 안녕히 주무세요. uu

>>494 터프하게 나갈 금이라. 그런 답에 후우우우우. 금이 아랫입술만 꾹 깨물겠네요...

>>497 그러니까요.. 후우우우.....

514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01:18:14

유니온:....?
유니온:자신 있어?
유니온:...나를 붙잡고도 무사할 수 있는 자신 말이야. (싱긋)

515 수경 - 태진 (cXD.TgjKQw)

2024-05-04 (파란날) 01:18:34

situplay>1597046710>501

"글쎄요.. 뭐가 있을까요?"
페이스페인팅이라도 받는다거나요? 라는 말을 하고는...자신에게 소원을 빌라고 하려는..라는 말을 듣고는 조금 웃음을 참으려다가 가볍게 웃고 맙니다.

"그냥 재밌게 놀기만 해도 괜찮잖아요?"
"...그런데.. 설마 소원을 들어달라고 제가 한다면 뭔가를 할 거라 생각하셨나요..?"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것처럼.. 고개를 돌렸다가 태진을 빤히 보려 하면서 처참한 스코어를 보다가. 한 판 더 할래요? 아니면 다른 게임을 할래요? 라는 말을 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도 괜찮은데요."
조금은 괜찮아진 걸까? 이럴 때만큼은 잊고 싶었던 걸까?

516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1:22:15

>>512 이익 익 (봑봑봑)

>>513 크아악 딱 이장면이 네카 장면이겠다.
금이 입술 깨물면 이혜성이 그 와중에도 피날까 깨물지말라며 손으로 누르다가 뽀뽀갈겨버리는거지(?)
진짜 이혜성이 캡틴 폼일때 이렇게 매울 줄 몰랐는데....금방 매운맛 해소시켜야만

517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1:22:28

>>514 히익 무서브라
그치만 끝까지 반항하다 골로 가는 것도 낭만이지(?)

혜우 : 자신? 웃기고 있네. 쫄았으면 오지 말든가. (씨익)

518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1:23:02

>>516 꾸아아앙 (널브랑)(봑실해짐)

519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01:27:00

>>517 유니온:귀엽네. (싱긋)
유니온:조만간에 보자.

대충 챕터3 어느 부분에서 직접 등장한다는 이야기.

(어?)

520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01:28:28

그리고 전 자러 가볼게요! 내일은 아마 아침에는 안 보이고 저녁 시간 이후에야 올 것 같지만..... 일단은 다들 잘 자요!! 안녕히 주무세요!

521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1:29:14

>>519 네?
뭐라구요?
아니 이거 진짠가요 히에엥
근데 유니온이 '귀여워해주면' 분자구조도 안 남을거 같단 적폐가 있어
평생 솔로해라 이자식아 하하핫

522 태진 - 수경 (JOL85PABgI)

2024-05-04 (파란날) 01:30:26

situplay>1597046710>515

"그렇게 말 해도, 이런 곳에서 놀아보는건 처음이라고. 뭔가... 뭔가 없으려나."

솔직히 말해서 내가 리드를 하거나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고는 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요런 쪽으로 아예 문외한이다보니까, 노는 압법도 모른다는게 문제다.
대체 잘 노는 인싸들은 어떻게 노는거지? 세상에, 나는 노는 것 마저도 똑바로 못 한다는 것인가?

"일단 그러면 다른걸 해보자. 이왕 여기에 왔으니까, 최대한 많은걸 해 봐야지."

어떤걸 할 수 있을지는 잘 둘러보면 알 수 있을것이다.
문제는 우리가 그걸 어떻게 알아내느냐지. 뭐 가이드 같은게 있으면 좋으련만.

그러다 소원 이야기가 나오자 살짝 더듬으면서 대답한다. 이거, 오해를 사려나.

"아니, 그냥 그... 그래도 내가 너한테 보다는 니가 나한테 원하는게 더 뭔가 있지 않을까, 싶어가지고."

이것도 이야기가 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다. 어쩌겠어. 말재주가 없는데.
하여간, 얘는 진짜 내 이런 꼴을 보고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건가...? 그것도 좀 대단한데.

523 태진주 (JOL85PABgI)

2024-05-04 (파란날) 01:30:44

캡 안녕히 주무세요!

524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1:31:45

캡틴 잘 장
이야 오늘밤도 팝콘이 아주 진미구만 (챱챱챱)

525 수경 - 태진 (cXD.TgjKQw)

2024-05-04 (파란날) 01:37:39

situplay>1597046710>522

"처음이니까 용납되는 것도 있는걸요."
"저도... 처음이고요.."
자기 자신도 이런 곳에서 놀아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그것은 분명하지요? 이건 실감조차 아니었지요.. 수경은 다른 걸 해보자는 말을 듣고는... 고민하다가 총 게임을 집어들어보지만. 금방 다시 내려놓습니다. 총을 두다다다 쏘는 것은 수경이.. 그렇게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전투같은 건 저지먼틍서도 충분히 하지 않나요..?

"펌프...같은 건 애매하고요.."
수경은 꾹꾹 눌러야 해서.. 좀 흐트러진 모습은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일까요? 그럼 저기 있는 두더지잡기나. 가상현실을 살짝 체험하는 것이나.. 그런것들을 보다가. 살짝 더듬으며 말하는 것에.. 잠깐 침묵합니다.

"사실 전..뭔가 원하면 안된다고 듣긴 했어요..."
그렇지만... 이라는 말끝을 흐리고는.

"하지만.. 원하는 것이 없다고 해도... 어쩔 수는 없더라고요."
만들어진 마음도 마음은 마음이라서 그런 거였을까요... 라고 중얼거리듯 말하다가 전망대도 나쁘지 않겠다고 말하려 합니다.

526 수경주 (cXD.TgjKQw)

2024-05-04 (파란날) 01:37:54

잘자요 캡틴.

527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1:44:43

>>518 (빗질로 혼내줌)(?)

캡틴 굿밤

528 수경주 (cXD.TgjKQw)

2024-05-04 (파란날) 01:46:04

으으. 업무 이제 들어가야 하는군요...

이클립스 꿀레몬 먹고 들어갈까 수박 하나 먹고 들어갈까...

529 태진 - 수경 (JOL85PABgI)

2024-05-04 (파란날) 01:48:44

situplay>1597046710>525

총기 형태의 컨트롤러를 들어올렸다 내려놓는 등, 고민을 하는 듯한 수경의 모습을 지켜보며 그녀의 말을 듣다가, 뭔가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원해서는 안된다. 뭔가를 원하면 안된다고 들었다니, 대체 뭐하는 녀석들이 그런 소리를 하는거야?

"말도 안되는 소리. 사람이 욕심 없이 어떻게 살아?"

과도한 욕심은 당연히 안될 일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타인에 의해, 원하는 것을 말하지도 가지지도 못하게 되는건 더더욱 안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누구나 자기가 원하는 것을 추구할 권리는 있다. 그건 타인에게 해가 되지 않는 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는게 내 지론이다. 그렇기에, 수경의 말은 확실히 켕기는게 있었다.

"난 니가 무슨 상황에 처해 있고, 무슨 일을 겪었는지는 몰라. 내가 니 뒷조사를 할 수도 없고, 니가 말해주지도 않았으니까."

그리 말하고서, 적당한 곳에 있는 펀칭 머신에 동전을 집어넣는다.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 것에 유의하면서... 도움닫기를 위해 살짝 뒤로 빠지며 말한다.

"근데, 내 생각에 그런 말을 들을 정도면 뭔가 문제가 있다고 보거든. 지금 당장부터까지는 안되더라도, 너 하고 싶은거 좀 생각해봐."

지금의 이 어색한 방황도 결국 하고 싶은것의 부재 때문이나 마찬가지니까.
욕심을 부리고, 원하는걸 추구도 해보고... 가끔은 떼도 써 보고. 그렇게 살기를 바랬다.
가끔 보면 수경은 인형처럼 보였다. 외형 뿐만이 아니라, 감정의 표현 면에서 말이다.

약간의 도움닫기, 그리고는 펀칭 머신에 주먹을 날린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현장이 일순 흔들린다. 아이고, 실례.

"그럼 가자, 전망대."

잠깐 모양 빠지게도 펀칭 머신이 고장은 안 났는지 흘깃 보고서, 전망대로 향해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한다. 수경의 손목을 잡아 끌고.

530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1:51:36

>>527 히에엥 혼쭐난다앙 (너무 혼나서 극락감)(?)

531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1:51:54

>>528 꿀레몬! 꿀레몬!

532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1:53:50

>>5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겨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족)(땀닦)

533 수경주 (w8mR8klBE6)

2024-05-04 (파란날) 01:54:53

답레는 업무하고 나서 드려야겠군요...

534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1:58:45


>>532 (흡족!)

535 김영희-스토리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01:59:20

>>0

능력에 익숙해져 간다는건 좋은 일이다. 애초에 영희 같은 경우에는 레벨 1 때도
포톤 레이저의 능력 제어와 테크닉이 상당한 수준-즉 많이 익숙해져 있었다는 것--애
달해 있었고, 익숙해지는 만큼 능력을 여러가지로 응용할수 있었다.

다만 익숙해진다는건 나쁜(?) 일기도 하다. 익숙해진다는건 편해진다는 의미고,
편해진다는건 실전에서 방심할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훈련은...

"실전 이라는 거지."

"으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

인첨고 깡패, 즉 스킬아웃 한 명이 공중으로 180도로 치솟더니 그대로 머리부터 땅으로 떨어져 기절했다.

그를 던진건 빨간 스키마스크와 썬글라스, 빨간 점프 슈트와 재킷을 입고 야구 모자를 쓴
땅달막한 빨간 머리 소녀였다. 희한하게도 누군가가 즐겨 쓰는 체리향 향수의 냄세가 났다.

음. 누군지 모르겠다.

스킬아웃 갱 블루 도파민의 리더가 소리쳤다.

"아니 넌 또 뭐야?!?!"

그 요상한 차림의 소녀가 그 패션 만큼 이상한 포즈를 잡고 대답했다.

"오늘 네놈들을 단죄 하러 왔다...나 괴도천사 체티다!"

"...뭔 개소리야?! 그리고 너 몇년 생이야?!?!"

여기서는 악인선인을 떠나서 저 갱 리더가 정상인것 같다.

블루 도파민의 리더 권상종은 이 이상한 땅달보에게 어이없음을 느낌과 동시에,
3년차 베테랑 스킬아웃의 본능에서 경종이 올리는걸 느꼈다. 그녀가 무의식적으로
뿜어내고 있는 장난스럽지만 숨막히는 일종의 패기를 읽은것이였다.

'그냥 미친년이 아니야...!'

한꺼번에 덤벼야 한다! 작다거나 어리다고 봐주거나 하는 일 없이!

"이대로 안티스킬에 자수---"

권상종이 소리쳤다.

"한꺼번에 가서 조져!"

블루 도파민 소속 스킬 아웃들이 각자의 연장-쇠파이프, 야구 방망이, 불법 개조 총기등-을
꺼내들었---

ZOOM!

"아 뜨거!"

"아~! 내 눈~!!"

"끄악! 불! 붙었다!"

빛의 속도로 날아온 검붉은 레이저들이, 엄청난 열기로 쇠로된 무기를 달구어서 떨어트리거나,
인화성 재료에 붙을 붙히거나, 스킬아웃들에게 가벼운 화상을 입힌다거나 시력을 빼아았다.
그렇게 모두가 주춤할 때, 괴도천사 체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 명은 가볍게 휘두른 주먹에 맞아 벽에 처박혔다.
두명은 체티의 양손에 한 명씩 붙잡혀 사이좋게 박치기를 하고 그대로 기절했다.
뒷쪽에서 그녀를 노리던 한 명은 째찍 처럼 휘둘러진 백핸드에 입이 가격 당해 옥수수들이 마실을 나와버리고 말았다.
어떻게든 녹아버린 수제 총을 쏘려고 했던 녀석은 그대로 총을 든 채 총과 손이 체피의 악력으로 으스러졌다.

그렇게 지지고 볶고 뼈가 으스러지고 두들기는 소리가난 후...

"으헉..." "아으..." "아..아파...!" "손이...내 손이...!"

골목에는 권상종을 제외한 중상급(?) 스킬아웃 갱 블루 도파민 전원의 쓰러진 몸뚱아리와 전의를 상실한
신음소리만이 남아있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난 것이였다.

"나름대로 힘조절 했다고 하긴 했는데~ 음, 그래도 레이저 출력 조절은 괜찮았나?
아니,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상대했어야 더 훈련이 되었던가?"

괴도천사 체티, 미친년, 즉 김영희가 웃으면서 권상종에게 다가왔다.

"오..오지마!!!!"

발악하듯 어디서 훔쳐온 군용 기관총을 꺼대든--전에 너무 순식간이라 꺼내지도 못했다--상종이얐지만,
영희는 그저 웃으면서 총구를 그대로 악력으로 꺽어버리고, 뒤로 던저버렸다.

상종의 공포에 질린 얼굴과 영희의 웃는 얼굴이 퍽 대비되었다.

"자, 블루 도파민이라 했나? 지금 부터 내가 말하는대로 하는데로 해."

"그러면 너희들, 인간 취급은 해줄테니 말이야....싫다면 뭐, 알아서 선택해 ^^~"

상종과 블루 도파민에게 애초에 선택은 없었다.

------------------------------------------------------------------

다음 날, 그 일대에서 골치덩어리 였던 블루 도파민이 전원 속옷 차림에 오리걸음으로 안티스킬
본부에 찾아와서 자수한 사건이 임천고에서 꽤 큰 이슈가 되었다고 한다.


/짬나서 얼른 써서 올린다!



536 태진주 (JOL85PABgI)

2024-05-04 (파란날) 02:00:57

수경주 다녀오세요!

537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2:03:20

이제 관전해야지

538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02:04:46

괴도천사 체티의 데뷔입니다(????)

539 금주 (TB4unTyQPE)

2024-05-04 (파란날) 02:10:50

>>516 응응. 딱 네카 장면.... 후우우우.... 그것으로 화가 풀릴 줄 알았습니까? 할 금이랴..
언젠가의 매운맛이 기대 되어요.

540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2:19:09

>>539 조졌는데 이혜성 캡틴 폼이면 하는 말 하나하나가 금이 속을 뒤집을 수도 있겠는데
화풀릴 줄 알았습니까 여기에 대한 대답이....
>안풀린다고 여기서 날 죽일 수는 없을 거 아냐?< 이거일수도 있는 애라 몹시 곤란. (도자기짤).

그 전에 순애로 팍팍 돌려놔야 매운맛 중화가 되겠다....크아악.

541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2:19:33

아니 네이밍 센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2 금주 (TB4unTyQPE)

2024-05-04 (파란날) 02:24:18

>>540 👀👀👀👀👀
(상상하고 사망)

매운맛 다음, 순애가 필요해요....

543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2:27:43

>>542 (이혜성 개쓰레기 모먼트 대사가 떠올랐지만 입꾹닫하기)

매운맛 다음 순애ㅋㅋㅋㅋㅋㅋㅋ고건 그래 역시 계기를 만들어서 금이한테 비사문천 떡밥을 좀 줘야(?)

544 금주 (TB4unTyQPE)

2024-05-04 (파란날) 02:30:08

>>543 (빠아아안)
핫 oO, 그거 너무 두근거리는 말이에요...

545 태진주 (JOL85PABgI)

2024-05-04 (파란날) 02:34:43

으어억으

546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2:36:32

>>544 비사문천 떡밥... 메트로폴리스와 요즘 3학구에서 눈에 띄는 활동을 하고 있는 비사문천이 협조를 하고 있다더라 라던가, 비사문천의 이름정도는 스트레인지에 돌고 있으니까 금이가 전해들을 방법이 있으면 들었다고 해도 괜찮아.
야차 가면을 쓰고 다니는 흰옷의 도깨비들<< 금이는 과연 관심을 가질 것인가

(시선을 피함)(휘파람)

547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2:37:00

(조용히 팝콘기계 돌리고 있음)

548 태진주 (JOL85PABgI)

2024-05-04 (파란날) 02:41:02

민트초코김치찌개맛 팝콘 엑스라지 사이즈로 하나 주세요

549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2:44:10

?? 괴식인가

550 태진주 (JOL85PABgI)

2024-05-04 (파란날) 02:46:35

'미식'입니다만!

551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2:51:37

대체 어딜봐서 괴식이 미식이 되는건데ㅋㅋㅋㅋㅋ

552 태진주 (JOL85PABgI)

2024-05-04 (파란날) 02:55:03

민트의 청량함, 초콜릿의 달콤함과 김치찌개의 매콤새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한데 어우러진 단짠단짠의 보장된 조합은 미식일수밖에 없습니다

553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2:56:38

으에에에에에

554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2:58:29

>>548 주문 받았습니다 고객님^^
콜라에 토핑 추가는 하지 않으시나요?
준비된 토핑은 참치캔/감동란/와사비마요가 있습니다^^

555 태진주 (JOL85PABgI)

2024-05-04 (파란날) 03:02:21

콜라에 와사비마요 토핑이랑 사과식초 추가해주세요

556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3:05:16

난 여길 빠져나가야겠어

557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3:06:59

>>555 네 고객님 서비스로 연어회 한점 올려드릴게요^^

>>5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디가! (추격)

558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3:08:17

크아악 저는 속박과 굴레를 벗어던지고 어쩌고

559 태진주 (JOL85PABgI)

2024-05-04 (파란날) 03:08:56

이야 여기 서비스 좋네

하하하 야밤의 미식은 역시 참기 힘든 법이죠

560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3:09:22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근데 저걸 받네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토핑 뭐있었더라
커피에 날계란
콜라에 청양고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돈의 겜방메뉴

561 태진주 (JOL85PABgI)

2024-05-04 (파란날) 03:10:38

어딜 도망가시나요!
함께 한입 해야죠!

562 수경 - 태진 (cXD.TgjKQw)

2024-05-04 (파란날) 03:16:03

situplay>1597046710>529

"저는.. 그것을.. 듣고.. 납득했어요.."
"제게 허락된 게 별로 없다는 사실도요..."
그렇게 스스로가 가진 것들이 다른 이의 것이었어야 하는 것을 납득한 것으로... 수경은 다 놓기를.. 기다리는 처지가 되었을까요? 그러나 지금 여기 있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기대와 스스로의 납득은 배신당했잖아요?

"제가... 큰 오류라는 것도 있을까요."
뒷조사나 말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답되기 어색한 말이지만 그 말을 한 수경은 어쩐지 해선 안 될 말을 했단 것처럼 죄책감이 들었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그건....제게..문제가 있다는 걸까요..."
풀이 죽은 것처럼 중얼거리는 수경입니다.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아니요. 그건 당신의 탓이라기보다는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당신을 심리적으로 지배하려는 자의 문제가 아닌가요?

"하고 싶은거..."
"지금은.. 이 곳을... 선배랑... 즐기고 싶어요..."
텅 빈 듯한 공허함을 울리는 펀칭 기계의 소릴 들었습니다.. 용기를 내 말한 말이었지만. 작아서 들렸을까요?

"앗..."
손목을 잡아끌리는 것에 순간 고통과 공포부터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순순히. 그리고 가볍게 따라가지는 수경입니다. 태진이 잡는다면 생각보다 가는 손목이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전망대로 가는 엘리베이터 안은 유리가 아니라 전망대를 상상하게 만드는 곳이네요.

563 수경주 (cXD.TgjKQw)

2024-05-04 (파란날) 03:18:53

업무 끝.. 다들 리하이에요.는 새벽까지왜 있으세요. 주무셔야죠.

564 태진 - 수경 (JOL85PABgI)

2024-05-04 (파란날) 03:23:42

situplay>1597046710>562

"남의 일이라서 쉽게 말하기는 좀 뭐하다만... 넌 그런 삶이 만족스러워?"

다른건 중요하지 않았다. 오직 수경이 본인이 그걸 진심으로 만족하는지 아닌지가 중요한 사안이었다.
자신의 삶이다. 흙바닥에 구르고 피투성이가 되더라도,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인첨공에 들어온 사실 자체를 후회한 적은 없다. 나는 내 삶을 살고 싶었으니까. 그 삶이 얼마나 짧든 간에.

"그래. 그러면 여기서 뭐든지 하자고. 오늘은 니가 날 초대해줬으니, 그냥 나 데리고 하고픈거 다 해봐."

뭐, 내가 아는 한 수경이 그렇게까지 터무니없는 요구를 할 리도 만무하니까. 오늘 하루만은 어울려 드려야지.
어디까지나 내 의지로.

엘리베이터에서 도착했음을 알리는 차임벨 같은 소리가 들리고, 곧 문이 열린다. 커다란 테라스에 배치된 전망대를 향해 걸어가자 맞바람이 머리카락을 흩날린다.

"가자."

565 태진주 (JOL85PABgI)

2024-05-04 (파란날) 03:24:01

잠이 안와서 그만...

566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3:28:06

┬┴┬┴┤( ̄∀├┬┴┬┴

567 수경 - 태진 (cXD.TgjKQw)

2024-05-04 (파란날) 03:35:44

situplay>1597046710>564

"만족...."
"....."
수경은 말을 잇지 못합니다. 만족한다라고 해야하는 것을 아는데도. 그것을 하지 못하는군요. 수용하고 받아들여서, 그렇게....되는 것을 알아버렸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였을까요?

"만족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라고 힘이 탁 풀리는 것처럼 한탄하듯이 말을 흐르게 두어버립니다..

"뭐든지라면 이것저것 할 수 있겠네요."
"페이스페인팅도 있고요.. 게임 대결같은 것도 하고요.. 뷔페도 가고요... 1박 2일이니까 글램핑 같은 것도 가능하다네요."
같은 말을 해보려 시도하는 것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해야했던 것이었지요? 해사한 미소와 함께 그렇게 말하고는 저금 안절부절 못했을지도.
터무니없어보이는 요구 하나 하긴 했었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수경은 맞바람이 부는 전망대로 다가가려 합니다. 맞바람이 불어 수경의 머리카락을 흔들리게 만드네요. 귀 뒤로 머리카락을 넘기면 늘어뜨려진 귀걸이가 보입니다.

"와..."
난간에 기대어 전망을 바라보려 합니다. 그 넓은 시야는 당신이 잘 아는 것이었지만. 바닥이 있는 곳에서 보는 건 다른 느낌일지도요.

"허공에서 떨어지는 느낌과는 다르네요.."

568 정하주 (Fcs.JdEbUA)

2024-05-04 (파란날) 04:19:05

퍼클 해방에 대한 뒤늦은 소신발언.

퍼클들 어차피 단합 안될거같고, 단합 해도 1명정도는 아슬아슬하게 저지먼트가 제압할 수 있다면...그냥 뭐 두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사회적 불안이다! 라고 해봐야, 언제 우리가 눈 깜짝할새, 저항할 새도 없이 죽어버릴지 몰라!라는 불안심이 이유라면, 뭐 그건 레벨 3 이상의 능력자면 모두 권총 이상의 살상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렇게 걱정할 느낌도 아닌거지. 정 안되면, 저 멀리에서 머리라도 쏘거나, 원자폭탄이라도 떨궈버리면 퍼클도 죽잖아?

만약 퍼클을 제압하는데 진짜 다른 방법이 없다면 몰라도말야. 심지어 캐퍼시티 다운도 있는데 말야. 그건 그런거잖아.

흑인은 동양인보다 피지컬이 좋아서, 마음만 먹으면 우리를 때려죽이려 해도 우리가 제압하기 힘들거야! 그러니 흑인을 노예로 삼고 주변 가족을 인질로 잡자!



라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인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잖아? 심지어 퍼클은 그냥 태어나길 강하게 태어난것도 아니고, 평범하게 태어나서 마침 능력개발에 적성이 좋아서 '만들어진' 사람들이란 말야?

오히려, 정서적인 학대나 스트레스 반응을 멈추고, 올바르게 훈육하거나 길을 이끌어줄 멘토를 소개시켜주는게 더 안전하지 않을까? 마치, 죽는게 아깝지 않은 사람이 테러를 일으키는것처럼말야. 강압적으로 통제하다가 임계치가 넘어서, 자기 목숨보다 더한 스트레스를 받아버렸다면?

...감정적으로 화가 나서 더욱 폭력적인 퍼클을 제압하기 전에, 누군가가 심장에 달린 폭탄을 터트리기 전에 더 많은 사람이 죽을 수도 있지 않을까?

569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4:25:38

호오
흠터레스팅

570 금주 (TB4unTyQPE)

2024-05-04 (파란날) 04:29:22

>>546 깜빡... 졸았어요. 이제는 스트레인지에 발 들이지 않으려 하는 금이지만. 그래도 훈련으로 몇 번 스트레인지에 들리긴 했으니.
담당 연구원에게 소문을 들었다 하여도 좋을 테니까. 음. 자기 땐 없던 단체랴. 새로 생겼을까, 하는 짓에 의문을 가지긴 하겠네요.

571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4:38:59

졸아버린 금주를 나데나데
돔황챠

572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04:41:32

집은 좋아요.

다들 리하이에요.

간단한 다이스.....음.. 없이도 질문 한두개는 받을까(그아없)(을 노리긴 함)

573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4:50:14

고생했다구 수경주

574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04:57:08

이제 푹 쉬고... 아무것도 안하기...
혜우주도 푹 쉬시기를...

575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5:05:39

576 동월주 (AaOEiDNtes)

2024-05-04 (파란날) 05:06:21

577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05:06:44

뭐야 왜 나타나요.
다들 어서오세요.

578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5:08:21

뭐야 월월주
한판 하자는거냐 어엉?! (어서오란뜻)

579 수경주 (SCAoGqGYpY)

2024-05-04 (파란날) 05:15:32

진짜 자야지... ㄷㄷㄹ 잘자요..

580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5:26:45

수경주 잘 자-

581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5:51:13

>>570 거기서부터 시작하면 되니까. 훈련 때 잠깐 스쳐지나갔다고 해도 되고, 아니면 비사문천 단원이 스킬아웃 소규모 집단 하나를 제압하고 안티스킬에 인계하는 걸 봐도 된다. 아니면 금이 담당 연구원이 소문을 알고 있다고 해도 되지. 금주가 편한대로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정해도 됨.

크악 연휴 시작인데 왜째서 난 출근

582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5:53:36


다뇨와랑 혜성주 (드러누워서)

583 혜성주 (/o68uK3DmM)

2024-05-04 (파란날) 05:55:45

>>582 아직도 못자고 있느뇨 혜우우야
옹야 다녀올게. 혜우우도 늦게 자지 말그라 (봑봑)

584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5:58:01

>>583 내가 그러치 뭐 (봑실해짐)
집앞 한바퀴만 돌고오까...

585 혜성주 (KLAbgtmu6.)

2024-05-04 (파란날) 06:11:38

>>584 아직 안더울때 잠깐 나갔다가 오는 거 좋지. 댕겨와

586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6:18:45

>>585 웅냐
모자 쓴 좀비 나가신다 히히

587 영희주 (M6/gD2j16s)

2024-05-04 (파란날) 06:56:41

>>535 는 훈련 레스 입니다!(아침에 정신이 없어서 스토리로;;;)

588 성운 - 혜우 (4.tMwFa0Ig)

2024-05-04 (파란날) 07:15:10

situplay>1597046584>988

아직 빛이 바래지 않은 새까만 머리카락 위로, 파르스름한 꽃들이 마치 스넬의 창처럼 걸린다. 깊은 심해 밑바닥에서 올려다본 해수면같이, 혜우가 얹어준 화관은 성운의 머리에서 그렇게 은은히 빛나는 것 같았다. 성운은 부드럽게 다시 네게로 솟아올라 네 손을 꼭 잡았다. 그리고 네 옆에 요상한 풍선처럼 동동 떠 있었다.

줄은 생각보다 더 빨리 줄어들어, 발을 바삐 놀리지 않았더라면 큰일날 뻔했다.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주변 환경이 화사한 빛으로 뒤덮이며 몽환적인 세계의 실루엣을 그려내는 것만 같았다. 깜찍한 장난감에 불과했을 유니콘도 이 빛 사이에 둘러싸여 있자니 귀엽게 살아움직이는 마스코트 친구 같았다. 혜우의 손을 꼭 잡은 채로, 성운은 혜우와 함께 직원의 도움을 받아 말에 올라탔다. 혜우가 앞자리, 성운이 뒷자리였다.

그리고 위아래로 겹쳐진 디스크 모양의 환상의 나라 사이를 달리는, 몽환적인 더비가 시작되었다. 성운은 혜우를 뒤에서 꼭 끝어안고, 별빛 같은 웃음을 지었다.

유준이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하는 동안, 호란은 필름 카메라로 성운과 혜우를 찍는 데에 여념이 없었다. ─아니, 여념이 없다는 말은 어폐가 있겠다. 카메라로 얼굴을 가린 채로, 호란이 나직이 운을 떼는 소리가 유준에게 분명히 들려왔으니.

“유준 박사님. 뭐 하나 여쭈어봐도 괜찮을까요? 짚이는 점이 있어서.”

음악소리에 파묻혀, 혜우와 성운에게는 확실히 들리지 않을 정도의 볼륨으로 지나가듯이 건네어져 오는 말이었다.

“혜우.”

짚이는 점. 그게 호란의 성격이었다. 눈썰미는 좋은데 눈치는 없는 것. 무언가 짚어내는 능력은 있으되, 덮어두고 좋게좋게 넘어가지 못하는 게 그녀의 장점 겸 단점이었다. 단점 쪽이 조금 더 클까.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온 아이인가요?”

그녀가 보기에는 왜인지 혜우가 그렇게 보였기 때문이다. 평범한 삶의 방식이나 일반적인 감정의 교류 같은 것에 퍽 낯설어보였고, 좀더 과감하게 비약해보자면 어머니라는 존재에 대한 꺼림칙한 인식이 있는 것 같다─ 그런 생각이었다.

589 성운주 (4.tMwFa0Ig)

2024-05-04 (파란날) 07:16:17

590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7:35:58

>>589 (복복복복)

591 철현주 (xLHu1DAiJ2)

2024-05-04 (파란날) 07:39:50

다들 안녕!!

592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7:41:46

철현주 하이

593 혜성주 (roNxDgTo2Y)

2024-05-04 (파란날) 08:10:15

(근무시간은 9시부턴데 왜 7시까지 부른 것인지에 대한 의문)(생각하는 밈미동상)
(사르륵)

594 랑주 (wlUJSQJjB2)

2024-05-04 (파란날) 08:13:32

정답 2시간어치 돈 더 주려고

595 혜성주 (roNxDgTo2Y)

2024-05-04 (파란날) 08:15: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랬으면 좋겠는데 아닌것 같아 (대충 조졌어 콩쥐야 짤)

596 서연주 (m9CRA7FWQA)

2024-05-04 (파란날) 08:15:32

성운주
오랜만에 뵙는 거 같네요 안녕하세요~

혜우주
못 주무신 거 같은데 컨디션 괜찮으신가요;;;

@철현주
어제도 답레가 늦어 버렸는데 오늘도 급현생으로 답레 잇기가 어려울 거 같아요 ㅠㅠ 죄송해요;;;!!!

혜성주
토요일에 출근만도 사악한데 9시 출근이면서 7시부터 불렀다고요? 회사를 폭파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시길요오오오 도장 찍고 침몰합니다아아아아 (꼬르르르)

597 혜우 - 성운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8:41:03

바깥이었다면 자그만 아이가 풍선마냥 떠 있는 것이 이상했겠지만
여기는 인첨공이었고, 비현실이 현실이 되는 곳이었다.

한낱 꿈조차 현실로 이끌어내는 '이상한 나라'

그 속의 자그만 희전목마는 새싹 같은 두 아이를 태우고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만화경처럼 빛과 색채를 반짝이는 무대장치는 두 아이를 잠시 현실에서 떨어뜨려주었다.

나는 유니콘의 귀 모양 안전바를 작은 손으로 꼭 잡고
조금 불안한 좌석 대신 등 뒤의 성운에게 폭 기댔다.
똑같이 작지만 포근함이 느껴지는 품에 기대
형형색색 빛나는 놀이기구의 조형물을 보기도 하고
천장에 살짝 어지러이 비추는 우리의 모습을 보기도 하다가
고개를 기울여 성운과 눈이 마주쳤을 때는
아주 살짝, 눈매를 휘는 듯 하기도 했다.
즐겁네- 하고 말하듯이.

그 사이 두 어른은 현실의 얘기를 주고받고 있었다.

"...박 선생이라고 불러주심 됩니다. 아직 박사라 불릴 깜냥은 못 되는지라."

유준은 옆에서 들린 나즈막한 목소리에 똑같이 낮춘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리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가볍게, 별 일 아닌 듯이, 대답했다.
아니, 대답을 시작했다.

"제가 아는 건 저 아이가 인첨공에 들어온 이후와 저 애 스스로 풀어준 이야기 밖에 모릅니다. 그것을 어디부터 얘기해야 할지. 음. 소령님은 인첨공 바깥의 [천령]이라는 기업을 아십니까? 아마 들어본 적 있으실 겁니다. 현 국내 굴지의 의료계 기업, 그 시작이 조그만 개업의였으며 청렴하게 자수성가하여 지금의 대기업이 되었다-는 기업 성장 스토리는 꽤나 유명하지요. 그 필두의 일가에서 17년 전, 원치 않는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 아이가 저 아이입니다."

입으로는 얘기를 하면서도 유준은 아이들이 눈치 채지 못 하게
보일 때마다 손을 흔들어주며 미소를 짓거나 했다.

"당시 천 씨 일가엔 이미 첫째 아이가 있었기에 둘째는 필요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대우가 어떠했겠습니까. 드문드문한 기억을 말로 풀어주는데, 그 집안이 인간 사는 곳은 맞는지 싶었습니다. 정말 죽지 않고 살아있는 것이 용한 대우였습니다. 아마 인첨공이 없었다면 그 집의 골방에서 말라죽었을 것이라고, 저 애가 자기 입으로 직접 말했었죠."

차라리 거기서 죽었어야 했을 지도 몰라요...

수년전의 차디찬 겨울 어느 날, 소리 없이 눈물 흘리며 읊조리던 목소리가
아직도 유준의 귓가에 생생했다.

"5세가 되도록 죽지 않으니 그 집안에서는 저 애를 인첨공에 강제로 보냈습니다. 운이 좋게도, 2학구의 명망 있는 연구소에 맡겨져서 그 때부터는 사람 대우를 받으며 성장했다 합니다. 그 곳이 이 인첨공에서도 보기 드문 학생 친화적인 곳인지라, 제대로 성장을 한 것은 좋은데- 아무리 잘 대해준다 한들 결국은 남이고 타인이죠. 저를 그렇게 대했어도 혈육의 그리움은 차마 떼어내지 못 했다 합니다. 하지만 부모라는 작자는 저 아이에게 끝끝내 부모의 역할을 해주지 않았지요. 특히나 모친은, 15주년에도 방문하지 않을 정도로 저 아이를 완벽히 무시했습니다. 부친은 형식상으로나마 방문하여 마주쳤을 적 모진 말이라도 하였는데 말입니다."

부친과의 조우가 좋은 반향을 일으킨 건 아니었지만
적어도 무시는 아니었다.
그렇기에 마주하여 털어낼 수 있었으나
마주하지 못 한 자와의 앙금은 어찌해야 할까.

"듣자하니 요전 성하제 당시, 부친이 다시 방문하였길래 그 동안 벼르던 말을 털어냈다 하더군요. 그러나 오지 않은, 마주하지 못 한 이에겐 말을 걸 수도 제 속내를 털어낼 수도 없었겠지요. 분명 그 배로 낳았을 것이건만, 모멸의 시선조차 주지 않던 모친을 향한 응어리를 말이지요. ...제가 할 수 있는 대답은 여기까집니다."

유준의 대답이 마무리되자 딱 맞춘 듯 회전목마가 끝났다.
서서히 느려지던 기구가 완전히 멈추면, 직원이 와서 안전벨트를 풀어주고 바닥으로 내려주었겠지.
나는 다시금 성운의 손을 잡으려 했다.
작은 손끼리 꼬옥 맞잡으면, 기다리는 어른들에게 갈 차례였다.

598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08:42:49

>>596 컨디션? 그런 건 죽어서 챙기는 것이다(?)
이제 누울거니까 응 곧 잠들것지...

혜성주 힘내구
다들 좋은 주말 보내그라

599 랑주 (kAjIzpjKuo)

2024-05-04 (파란날) 08:57:24

>>595 (대충 갈!!! 하는 짤)
도당체 돈 더 줄 것도 아니면서 일찍 부르는건 뭐야
힘내라구

다들 하이야

600 여로주:3 (kKrdhByNjE)

2024-05-04 (파란날) 09:29:25

@수경주

여로땅이 좀... 적의를 드러낼 거 같은데 괜찮아?

사유: 눈 앞의 사람은 저지먼트가 아니다->봐주지 않아도 되는구나! 가 되었음.

601 청윤주 (ryCvPTj7Nw)

2024-05-04 (파란날) 09:46:40

좋은 아침이에요~ 성운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오늘 새봄주께서 동결을 푸셨죠 아마?

602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10:05:31

situplay>1597046710>408
히히 랑주가 말해준 소재가 너무 취향이라서 머릿속으로 이야기책 하나 썼다... 사람들 사이에 섞이지 못하는 둘이 서로를 만나는 이야기 최고자나

그치 아무래도 요정이니까... 좋은 의미든 그렇지 않든 결국 튀는 존재는 섞이기 어려운 법이니🤔 그렇게 됐다
랑이쪽도 재밌다니 다행이군 최대한 캐릭터성에 맞춰 버무려 봤습니다☺️
확실히 랑이 입장에선 희한하다고 느낄 만 하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 아닌데 사람처럼 하고 다님(이상함) 근데 쇠장신구 잔뜩 두르고 다님(더 이상함)
와중에 보통 인간보다 훨씬 나은 존재<<이게넘슬프다 인간놈들 응징하겠어(본인이 썼다)

굿모닝
😴

603 태오주 (OBd8aGjO2E)

2024-05-04 (파란날) 10:56:38

오늘 왜 평시랑 같은 알람인가 했는데 1시간 뒤에 깨고 약속 있는걸 상기함 아 ㅋㅋ
아 ㅋㅋㅋ
아 ㅋㅋ
아...

....진짜 조졌다 아침부터 대환장

604 금주 (pMMazHvWlE)

2024-05-04 (파란날) 11:09:29

>>581 인계하는 장면이라. 🤔.. 응.
생각해보고, 훈련으로 이어볼게요.

605 금주 (pMMazHvWlE)

2024-05-04 (파란날) 11:10:40

세상에 태오주... 😶

606 태오주 (OBd8aGjO2E)

2024-05-04 (파란날) 11:18:30

괜찮아 아침에 운동할 시간이 없고 화장하고 버스 탈 시간은 있었어...

암튼 오늘 스토리 참여... 못할듯...🥲

607 청윤주 (ryCvPTj7Nw)

2024-05-04 (파란날) 11:38:35

아..아이고 태오주... 그나마 오늘 스토리는 캡틴께서 여행가셔서 없는걸로 기억하긴 하지만요...

608 철현 - 서연 (SntJ7Y/Vlg)

2024-05-04 (파란날) 12:06:51

"하하, 내가 널 걱정하지 않는 게 가능할까?"
"네가 아무 강해도 레벨이 몇이든, 퍼스트클래스여도, 설령 최초의 레벨 6이어도 난 널 걱정할 수 밖에 없을꺼야."

이전에 새봄이가 내게 말해즐 것을 그대로 돌려준다.
아무래도 무의식적으로 마음에 든 말이었던 것 같았다.

상대가 약해서 걱정하는 게 아니다.
그저 다치지 않아줬으면해서 걱정하는 것이다.
아무리 천하무적의 강함이어도 조그마한 상처 하나 나지 않길 바라는 것이다.

"말 버릇이 옮았나?"

좋아하니까 말 하나하나를 곱씹게되고 떠올리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수박이라는 말이 입에 붙었다.

"나야말로 고마워. 그때 마지막까지 날 생각해줘서."

모든 싸움이 끝나고 서연은 철현을 불러줬다.
철현은 연신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서연을 끌어안았다.
지금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리지만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그 순간이었다.

이렇게 나만 바라봐주고 생각해주는 사람이 또 어디있겠어?

한번 볼 때 두번 보고싶고
두번 볼 때 세번 보고싶다.

선생님의 말처럼 연애가 공부를 방해하는 잡념이되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성적이 떨어지면 서연이 자책을 할 것이라는 생각, 그녀를 걱정하지 않게 하고싶다는 마음이 성적을 유지하게 만드는 동기가되는 것도 사실이다.

"나도 너랑 오래오래 연애하고 싶어."

오그라든다. 부끄럽다. 하지만 진심이다.
계속 같이 있고 싶다.
계속 보고싶다.
계속 목소리를 듣고싶다.
그러니 최선을 다해 건강해야한다.

"그러면 네가 퇴근하는 시간에 나도 퇴근할게."

수면패턴을 서연이 퇴근하는 시간에 맞춘다면 연애와 수면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카페로 이동하여 간단한 조각 케이크를 별도로 주문한다.
케이크를 썰어먹기 위한 앞접시와 포크가 필요했으니까.

"우와~!!"

환호성을 지르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새까만 초콜릿 케이크와 새빨갛고 달콩싼 체리, 그리고 버터크림으로 만들어진 [Shall we love?]라는 문구!

감동이다.

머리가 빠르게 돌아간다.
보답은 어떤 것을 해야할까?
저번에 받은 영화관 이용권? 아니야. 그건 그냥 데이트야.
근사한 선물? 젠장, 또 연락을 돌려야하나?

"고마워.."

머리를 굴려라 강철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을 떠올려!!
서연이 감동 받을 선물과 이벤트를 떠올려!!

일단 나중에.
지금은 이순간을 즐기고 싶어.

쿠키로 만든 글자라면 sure이라고 글자를 바꿨겠지만 괜찮다.
나중에 최선을 다해 더 좋은 방식으로 보답할테니까.

"데이트 신청할게."
"영화보러가자."

609 혜성주 (roNxDgTo2Y)

2024-05-04 (파란날) 12:10:42

밥머거

610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2:16:32

>>608 영희; (자캐주의 힘으로 숨어서 보고 있음) 가라, 철현 선배!
그대로 뽀뽀(?)까지 진도 나가는 거야(?)

611 ◆TMmm6tsoPA (eoV6dOyFWs)

2024-05-04 (파란날) 12:27:02

정주행을 하고 확인한거다만 퍼클의 위험성은 고작 권총 따위가 아니랍니다.
굳이 묘사를 하자면 하나하나가 핵과 다를 것이 없을것 같네요.

그렇다고 해요.(사르륵)

612 철현주 (SntJ7Y/Vlg)

2024-05-04 (파란날) 12:31:08

영희주 안녕!!!! 14만개의 가능성을 보고왔어요!
캡틴도 안녕!!!!

613 한양주 (W2Q49vsaW6)

2024-05-04 (파란날) 12:33:12

일상 9함

614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2:47:34

>>613 저요 저요(?)

조금 답레 같은게 늦어질수도 있지만요.

615 한양주 (4G2hokYJzc)

2024-05-04 (파란날) 12:50:00

>>614
ㅇㅋㅇㅋ

선레 다이스! .dice 1 2. = 2

1. 한양
2. 영희

616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2:50:33

으아아아아 선레라니이이이이

뭐로 하지....?

617 한양주 (4G2hokYJzc)

2024-05-04 (파란날) 12:53:00

1. 부실에서 만남
2. 운동하다가 만남
3. 산책하다가 만남
4. 카페에서 만남

.dice 1 4. = 3

618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2:54:09

>>617 ㅇㅋㅇㅋ

619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2:56:32

>>600 적의는 괜찮아요.

620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2:56:53

좀 피곤하긴 했나보네요. 이제 깼다.
다들 안녕하세요.

621 철현주 (SntJ7Y/Vlg)

2024-05-04 (파란날) 13:00:25

한양주 수경주 안녕!!

622 한양주 (4G2hokYJzc)

2024-05-04 (파란날) 13:00:50

어서오는겨 수경주!

623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3:02:17

한양주도 철현주도 안녕하세요.

624 여로주:3 (kKrdhByNjE)

2024-05-04 (파란날) 13:07:58

>>619 오케오케 고맙다!

625 영희-한양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3:09:01

영희의 "산책"은 다른 사람들과는 좀 달랐다.

산책이란 힐링이나 건강을 위해 야외로 나가 천천히 거니는 행동을 말하는 거지만, 영희에게
"산책" 이란건 빌딩 옥상 위를 파쿠르를 해대며 뛰어넘어 다니거나 구역 하나를 빠르게 돌고
도는 익스트림 스포츠에 가까운 것이였으니까 말이다.

"음~ 흐음~🎶"

뭐 콧노래 까지 부르면서 옥상을 거니는(?) 영희를 보자면 "힐링이나 건강을 위한" 야외 행동이란건
맞는것 같지만.

'자...이쯤이면 만들어 놓은 아이스크림, 다 굳었을라나~?'

물론 콧노래의 반은 저 위의 이유였기도 하지만.

'그럼 집에 돌아----음?'

문득 영희가 옥상 아래를 처다보니, 같은 저지먼트 속속의 부부장인 한양 선배가 보였다.

'선배 오늘 순찰이 순서가 아닌게...아니면 똑같이 산책 나오셨나?'

그런 생각을 하면, 문득 영희의 얼굴에 장난기 가득한 미소가 번졌다. 장난기가 발동했던 것이였다

'뒤에서 놀래켜 줘야지!'

그렇게 영희는 주저 없이 옥상에서 뛰어냐렸다. 목적지는 한양 선배 바로 뒤!

626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3:09:30

>>623 수경주 안녕하세요~

627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3:10:58

저도... 얘가 좀 확 끊어지면 텔레포트 진짜 인천앞바다or허공으로 시키려 할 수 있어서요..(최대한 부여잡고 어떤 방식인지 물어볼 예정임)

628 여로주:3 (kKrdhByNjE)

2024-05-04 (파란날) 13:26:22

아 나 답레 늦어져! 더위먹었...ㅠ

629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3:27:54

>>628 아이고 얼른 미지근한 물 많이 드세요ㅠㅠㅠㅠㅠㅠㅠ

630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3:28:32

미지근...그, 차가운쪽 가까운 미지근?

차가미지근(??)(단어가 생각이 안난다)

631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3:29:05

어. 일단 물 마시시고 그. 시원한데로 가셔서 쉬세요..(토닥) 느긋하게 주셔도 괜찮습니다.

가능하면 앵커만 걸어주시면 감사하겠지만요.

632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13:32:07

갱신
졸려!!!!
점심머거!!!!

633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3:37:40

어서오세요 리라주.

634 한양 - 영희 (4G2hokYJzc)

2024-05-04 (파란날) 13:38:45

어수선해진 사람들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 오늘의 날씨는 꽤 좋았다. 이제 여름은 다 지나서인지 긴 옷을 입어도 덥지가 않으며, 조금 걷는다고 해서 땀이 나는 일도 없었다. 선선해진 날씨에 평소보다 한가한 낮. 물론 한가하다고 해서 마냥 쉬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으니.

" 흠.. "

이 방은 평범한 빈 방이었으나, 한양이 인테리어를 하여서 공부방 혹은 생각하기 위해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물론 이 방은 학업성적을 위한 방은 아니다. 오로지 한양이 관심이 있는 분야를 연구하기 위한 방이었지. 그런데 오늘은 이 방에서 공부는 하지 않았다. 테이블 위에는 A4 용지가 널러져 있고, 한양은 만년필로 종이에 무언가를 적고 있다.

리라와 서연이 암부 '로벨'에 대한 보고를 한 뒤, 한양은 어떻게 행동할지 계획을 짜고 있었던 것이다. 본래 태블릿을 사용하는 한양이지만, 최근 해킹을 위험을 자주 겪었기에 전자기기에 중요한 정보나 업무를 저장해두는 행위는 최대한 피하고 있었다. 그리고..검열의 위험도 있기 때문이지.

" 하아.. 방향이 안 잡히네.. 날씨도 좋은데.. 잠시 걸으면서 생각 좀 정리할까.. "

이어서는 한양은 소파에서 자고있는 금랑과 설향을 보고는, 최대한 조용하게 선크림을 꺼내서 얼굴에 바르기 시작했다.

' 쟤네들이랑 같이 가면 더 정신이 없을 거야.. 어차피 자고 있으니깐.. '

" I want you out of my head
I want you out of my bedroom tonight
There's no way I could save you
'Cause I need to be saved, too
I'm no good at goodbyes~~ "

' X발 갑자기 왜 전화가.. '

" 안녕하세요 고객님^^ 저희가 좋은 투자 정보를.. '

" 뚝- "

그리고는 비몽사몽한 표정으로 깬 한양의 강아지들..

" 하하.. 금랑..설향..하이...? "

" 월월월-!!! "

왜 너만 나가냐고 하듯이 짖으며 달려오는 금랑과 설향. 하지만 한양은 염동력으로 리모컨을 눌러서 TV를 켜고, 애견채널로 돌린다. 마침 암컷 강아지가 나오는 상황. 두 강아지는 한양이 아닌, 커다란 TV 앞에 가서 꼬리를 흔들며 TV를 보기 시작한다.

' 이 틈을 타서.. '

결국 탈출(?)에 성공한 서한양. 그렇게 생각에 잠긴 채로 걷기 시작한다. 로벨을 찾는다고 인첨공을 다 찾아볼 수는 없고..  김수경이 온전한 정신상태로 협조를 해주면 금방 풀릴 것 같지만, 이 암부에 대해서는 거의 입을 싹 닫는 듯한 상태고.. 암부니깐 스트레인지를 한 번 쓸어보면 단서라도 나오려나..

그리고 이 모습을 지켜보는 영희. 영희는 한양을 놀래키기 위해서 바로 뒤에 착지하지만..

" ...... "

뒤에서 착지한 것을 아예 모르는 것일까? 소리가 들렸을 텐데. 장난에 걸려주지 않겠다는 의미로 놀라지 않은 척을 한 것일까? 걸음걸이의 템포 하나 변하지 않은 채로 앞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아, 이 녀석 양쪽 귀에 버즈 끼고 있었네. 버즈에서 노랫소리가 뒤에 있는 영희에게도 조금씩 들릴 정도면, 볼륨도 어지간히 높이긴 했나보나.

635 영희-한양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4:06:34

'왜 안놀---이어폰?!'(엄밀히 말하면 버즈지만 영희에게는 그게 그거다)

자세히 들어 보니 선배의 이어폰에 포스트 ㅁ...멜론? 말론?의 노래가 여긲지 들리고 있었다.

음악 불륨이 커서 소리가 안들린건가! 음악에게 막히다니... 영희 장난 인생의 크나큰 수치였다.

'역시 음악의 힘은 대단해...!'

볼을 뚱하게 부풀리며, 뭔가 핀트가 어긋난 감상을 한 뒤, 한숨을 쉬며 한양 선배의 어깨를 두드렸다.

"선배~ 이어폰 너무 쎄게 틀고 다니면 위험할수도 있다구요~? 저에요. 영희."

물론 한양 선배 정도 되는 사람이 일반적인 위험에 빠지지는 않겠지만.

"순찰을 도는건 아니겠고...선배도 산책 나오신건가요?"

636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4:07:02

잠깐 씻고와서 좀 늦어졌습니다~

637 랑주 (wfbi9k5W/2)

2024-05-04 (파란날) 14:19:52

더웡

638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4:21:53

>>637 여기는 춥지만요...(이상한 켈리포니아의 날씨)

639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4:25:09

이불속은 따뜻해서 좋아요.

다들 어서오세요.

640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14:29:27

>>637 (얼음 가져옴)

랑주 어서와~ 영희주 수경주도 안녕!

641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4:31:04

안녕하세요~

642 금주 (F2qHQ7ttAc)

2024-05-04 (파란날) 14:31:54

643 한양 - 영희 (4G2hokYJzc)

2024-05-04 (파란날) 14:35:24

' 그런데.. 로벨이 암부라면 결국 인첨공의 부하 아닌가? 암부가 인첨공이 표면적으로 할 수 없는 더러운 일을 하기 위해 있는 조직이니깐. '

' 그림자하고 윗대가리들이랑 짝짝꿍 했던 것처럼.. 그렇다면 로벨을 건드리겠다는 건 다시 한 번 인첨공의 뜻에 거르겠다는 걸로 보이겠군. '

' 에휴 모르겠다 '

그렇게 이런저런 고민을 하며 걷다가, 누군가가 한양의 어깨를 두드리는 감촉이 느껴졌다. 한양은 양쪽의 버즈를 뺀 뒤에 뒤를 돌아보지만.. 어디에 있지...? 아, 좀 더 고개를 아래로 숙여야 보이는구나.

' 전에 그.. 풍기문란..? '

일단 최근의 기억으로는 그랬다. 디스트로이어와의 싸움에서 다른 의미로 눈에 띈 후배. 용케도 밖을 돌아다니네.

" 아, 그냥 생각 좀 정리할 겸으로요. "

644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4:35:31

금주도 어서오세요.

645 리라주 (eoxEO.vJWw)

2024-05-04 (파란날) 14:35:47

금주다(안경알 만지기)
금주안농~!

646 리라주 (eoxEO.vJWw)

2024-05-04 (파란날) 14:36:13

>>풍기문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냐냥도 안농~

647 금주 (pMMazHvWlE)

2024-05-04 (파란날) 14:41:28

>>645 (콱 물어요)
주말 출근은 슬퍼요. 모두 안녕이에요.

648 리라주 (eoxEO.vJWw)

2024-05-04 (파란날) 14:47:01

>>647 으악(구멍이 뚫리다)
금주 오늘도 출근한거냐구 8ㅁ8... 힘내는거야...
이놈의 회사는 어째서 금주를 놔주지 않지 휴일 보장하고 돈 더 줘라

649 영희-청윤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4:56:41

>>643

영희의 눈썹이 치겨올려졌다.

'선배가 뭔가 엄청 실례되는 생각을 한것 같았는데. 디스 아재랑 싸울 때 옷 못입었던 때라던가.'

영희의 짐승적인 본능에서 나오는 특유의 직감은 실제 무서웠다.

'...뭐, 다 사실 기반이라 내가 할 말은 없지만~'

사실이라면 쿨하고 어른스럽게 넘어가는 것도 영희의 특징 중 하나였다. 아니, 그래도 옷 던진건 그 사이보그 얘의 능력
때문이였다고! 그 난전 상황에서 옷을 다시 입기는 힘들었다고! 디스 아재 너무 강했다고!

그나마 혼돈의 도가니가 되어버린 4구 덕에 레이저변태여학생이 상대적으로 뭍힌게 다행이랄까...수치심이
거의 없는 영희 였지만, 그래도 속옷 차림으로 활보했다는건 조금 부끄러운 기억이였다. 역시 영희도 나름
그 나이 때 여자----

'속옷 이쁜거 안입었 었는데....'

아, 그런 이유였구나. 바보한태 뭘 바라는건 좀 힘든가.

"뭐, 산책 만큼 머리 식히는데는 좋죠~"

"그래도...뭔가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것 같았는데...고민이 뭔지 물어봐도 될까요?

분명 저지먼트 관련일인거 같지만.





650 랑주 (wfbi9k5W/2)

2024-05-04 (파란날) 14:57:09

>>640 차가와
사실 뭐 좀 집중하느라 몸에서 열났다

슬슬 좀 쉴까...

651 한양주 (4G2hokYJzc)

2024-05-04 (파란날) 15:00:28

다들 ㅎㅇㅎㅇ

652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5:05:18

다들 좋은 오후~

여기는 거의 밤이지만요!

653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5:05:31

아니다, 11시이니 밤이지.

654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5:08:21

>>649 그리고 또 나메 실수 했어...!(휜눈)

>>649는 영희-한양 입니다!

655 리라주 (eoxEO.vJWw)

2024-05-04 (파란날) 15:09:20

>>650 집중하면 더워지지 에구 고생해따(얼음 손수건에 싸서 문질문질)
쉽시다요! 사람이 쉬엄쉬엄 해야지(?)

영희주 쪽은 밤이구만... 졸리진 않아??

656 금주 (pMMazHvWlE)

2024-05-04 (파란날) 15:09:38

>>648 (밴드 붙여줌)
사축이라 어쩔 수 없지요. Uu 응원 고마워요$

657 금주 (pMMazHvWlE)

2024-05-04 (파란날) 15:09:58

(왜 달러표시가)

658 한양 - 영희 (4G2hokYJzc)

2024-05-04 (파란날) 15:10:16

' 이 후배님은 나한테 감사해야지.. 디스트로이어가 저지먼트와 동맹을 맺었다는 거짓기사가 아니었다면, 다음 날 아침에 신문에서 메인으로 볼 수 있었던 것은..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혹시나 나중의 변수를 만들어내기 위해 한 행동이었는데, 이게 이렇게 또 적용이 될 줄이야.

' 아, 생각해보니깐 내가 기자만 안 불렀어도 이 후배님이 그럴 일은 없었잖아. 내가 나쁜 놈 맞네. '

스스로 생각하면서 본인이 은인이라고 자부하다가, 문제의 원인이 본인임을 깨닫고나서 그것을 인정한다는 듯이 손을 턱에 짚은 채로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 음, 딱히 심각한 문제는 아닌데요. "

현재 생각하고 있는 것은 꽤나 심각한 문제지 않나? 저지먼트 후배가 암부와 연관이 되어 있다는데, 이게 왜 안 심각하다는 건지..

" 지금 여기서 몸을 더 크게 키울지, 아니면 그대로 유지할지 고민 중이었거든요~ "

능청스레 수경과 로벨에 관련된 계획을 짜고 있음을 숨기는 서한양. 딱히 영희를 의심해서 그런 것은 아니고, 혹시나 주변에 도청을 하거나 리버티나 그림자 등의 조직원이 몰래 잠복해서 듣고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었다. 아무래도 여기는 누가 있을지 모르는 실내이니깐.

659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5:13:35

>>655 좀 졸리는데 한 2-3시간은 버텨요~

660 여로주:3 (kKrdhByNjE)

2024-05-04 (파란날) 15:16:52

@수경주

수경주여!!! 여로땅이 "지금 네가 스스로의 의지로 바다에 온 거라고 생각해?" 라고 해도 되는지!! 우리 애가 이런 성격이라 미안하다ㅏㅏㅏ(!!!@@

661 철현주 (SntJ7Y/Vlg)

2024-05-04 (파란날) 15:21:53

다들 안녕!!!
>>660 솔깃

662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5:22:00

뭘 해도 상관없어요...
오히려 제가 그녀를 붙잡고 아 허공은안돼!! 하는걸요.. 여로야 미안하다!

663 리라주 (eoxEO.vJWw)

2024-05-04 (파란날) 15:34:10

>>656 8ㅁ8(감 동)
그래도 말이지 이이익... 빠른 퇴근 기원할게...

664 태오주 (mTXHqcTp1w)

2024-05-04 (파란날) 15:42:41

암만 생각ㅎㅐ도 오늘의 나 레전드.
이렇게까지 턱을 예쁘게 깎은 날 드물다

665 여로주:3 (kKrdhByNjE)

2024-05-04 (파란날) 15:50:24

>>662 땡스.....

666 영희-한양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5:52:24

>>658

영희는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한양을 빤--이 바라보았다.

'고민거라는 그게 아닌것 같은데~'

거의 움직이지 않았지만, 선배의 눈은 무언가를 경계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감시를 우려하는건가?
능청스러운 톤이지만 그 톤 자체에서 미세하게 만들어낸 티가 보였댜.
"딱히 심각한 문제"에서 목소리의 톤이 아주 살짝 떨렸다.
"그대로 유지할지 고민 중"에서 말의 속도가 조금 빨라져 있었다.

'한양 선배...대단하네. 다른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면 그대로 티가 나던데...역시 문무겸비 저지먼트 부부장!"

영희는 감탄했다. 웬만한 거짓말 잘하는 사람들을 꽤 보아왔지만, 저마다 아예 "나 거짓말 하고 있어요~"라고 광고하던
특징들이 있었다. 한양 선배는 그런게 전혀 없었다. 거의 생체적인, 정말로 미세한 것들을 빼면 그 누구라도 한양이 하는
말에 의심을 가지지 않을것이다.

'우 씨...확 파고들어봐? 그런데 저 선배가 저러면 이 자리나 나에게 말하는 것이 곤란하다는 건데?'

물론 사알짝 서운한 감정을 느끼는 영희였지만, 그런 감정은 툭툭 털어냈다. 안 말해 주는건 다 이유가 있겠지.
적어도 서한양이란 사람이 중요한 순간에 중요한 정보를 말하지 않는다는건 상상을 할수 없는 일이였다.

그래서 영희는....

"음, 한양 선배 같은 경우는 몸을 좀 더 크게 만들어도 될것 같아요~"

"아무래도 몸을 키워놓는게 그렇지 않는 상대 보다 힘을 한꺼번에 쓸 때 유리하니까요."

"물론 선배 같은 경우에는 무술도 잘 써서 그렇게 까지 할 필요성은 없는것 같지만..."

"그래도 근육은 거짓말 안하니까요! 음!(끄덕)"

그냥 한양의 판단을 믿기로 했다. 물론 헬창인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것도 잊지 않았다.


동료이니까. 영희가 믿어야 하는게 당연하 것이였다.

667 여로 - 수경? (kKrdhByNjE)

2024-05-04 (파란날) 15:56:58

"그래도 사람을 그거라고 하지 말아줄래☆ 이 쪽에게 소중한 사람이라서☆"

여로가 웃으면서 수경의 눈빛을 맞받아쳤다. 그리고 수경의 말에 신난 것처럼 자신의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거래하자는 거-? 내가 잊으면 넌 나에게 뭘 줄 수 있어-? 아니, 애초에 지금 네가 네 의지로 여기 바다에 온 거라고 생각해☆?"

여로는 비웃는 어조로 말했다.

"네가 있다는 걸 내가 어떻게 알았을까? 넌 내가 무슨 능력자인지 모르는 거 같아"

668 여로주:3 (kKrdhByNjE)

2024-05-04 (파란날) 16:01:21

(((미안하다 수경주)))(((머리박)))

669 수경 - 여로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6:11:44

situplay>1597046710>667

[소중한?]
[...하]
헛웃음을 짓는 것마저도 그녀는 기기를 사용했어요

[날 만난 적도 없었을 거면서 말이지요...]
말 하나는 잘하시는군요.. 같은 속삭임도 노이즈가 섞여 있군요.

[의지 같은 게 있을 리가 있나요?]
[어차피 인첨공의 이들은 죄다 의지같은 게 개판났고. 나는 이런 꼴이 되어서 그것 때문에... 제대로 나오지도 못하는 신세잖아요....]
뭉개지는 듯한 그런 기분이. 다시 든다. 그녀는 얼굴을 살짝 찡그리며 한쪽 손목을 붙잡습니다.

[알고 있을까요? 아니면 모를까요...?]
[대체 왜 그것에게 변명을 해주고 감싸려는 거지요?]
[사칭, 절도, 상해, 약탈.....]
[그런 애를.. 어째서 저지먼트라는 조직이?]
약탈... 그 이후로 이어지는 말은 기기의 검열로 인해 나오지 않고 노이즈만 지직거렸고 그녀는 그것이 마음에 안 든다는 듯 찡그리고는 정말 모르겠다는 듯한 표정으로 여로를 바라보며 어째서? 라고 묻습니다. 그렇게 모든 것을 숨기고 거짓투성이인 이를 용납한다고요? 저지먼트도 결국 제 울타리 내를 지키는 그저 그런 조직일 뿐이라는 건 알지만... 이렇게까지요? 누구라도 속인 이를 지탄해야 하는 게 아닌가요?


//여로야 미안하다아아...

670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6:38:07

수경(오리지널)(맞나) 대 여로 인건가...!

671 한양 - 영희 (4G2hokYJzc)

2024-05-04 (파란날) 16:38:43

요즘의 상황을 간단하게 비유하자면.. '평화로운 전쟁터'라고 할 수 있겠다. 리버티의 선언에도 불구하고 인첨공에는 그렇게 강한 핏바람이 불지는 않았다. 물론 최근 디스트로이어와의 싸움에서 크게 터지는 듯하였으나.. 그 이후에는 그저 평범한 일상. 하지만 모두 서로 경계를 하고 있는 상태였다. 언제 정보가 뺏길지도 모르고, 언제 갑작스럽게 상황이 터질 수도 있지. 그래서 더욱 더 조심해야 된다. 여기서 한양이 그나마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는 전자기기를 통한 정보공유의 최소화와..그리고 주둥아리 덜 나불대기였겠지.

" 전에 4학구에서 '그 녀석'의 턱을 팔꿈치로 제대로 공격했는데도 휘청거리기만 하지, 바로 반격을 하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랬어요~ 자세도,타이밍도,타격점도 전부 완벽했는데.. 저보다 훨씬 무거운 녀석들도 잠재우는 엘보였는데..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버티더라고요. 저도 파워가 강한 편에 속하는데. "

'그 녀석'이라고 하면 디스트로이어였겠다. 디스트로이어는 여유롭게 한양의 목을 잡길래, 그것을 이용해서 플라잉 암바로 연계해서 팔을 꺾으려고 했었지만..어찌저찌 흐지부지된 근접전이었지. 녀석이 거기서 한다는 것이 목을 잡고 던진다는 것이 특수부대로 활동한 경력에 비해 기술은 좋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지만, 엘보를 버티고 한 손으로 사람을 던지려는 자신감을 보인 피지컬로 보아서, 지금까지 근접전을 해와도 저러한 압도적인 피지컬 때문에 딱히 스킬이 필요가 없었다는 얘기가 될 수 있었다. 그렇다면 납득이 되지. 코끼리가 곰을 잡는데 무슨 기술이 필요하겠나. 역으로 한양은 그런 스타일을 잡는데 이골이 나기도 했고. 짐승 위의 사냥꾼이라고 할까. 어찌 됐던 간에 디스트로이어의 맷집은 한양의 기억에 충격으로 남긴 했나보다.

" 녀석이 그러고서는 저보고 공부하고 운동 조금 한 녀석이 자기와 레벨이 같은 줄 아녜요. 공부는 커녕 모의고사는 이번에 9등급이고, 운동은 10년 넘게 해왔는데.. 그 아저씨가 캐해를 조금 못하시긴 하네. "

디스트로이어의 발언을 떠올리면서 살짝 웃겼는지, 작게 웃어보이는 한양이었다.

" 그래도~ 레벨 5라고 무조건 능력에만 의존할 수도 없고.. 기술도 결국 힘이 더 강할수록 더 빛을 보는 법이니깐.. 오랜만에 웨이트라도 해야겠네요~ "

672 철현주 (SntJ7Y/Vlg)

2024-05-04 (파란날) 16:44:29

https://testbom.com/villain-personality-test/result/91113299-129d-4bc5-8643-e749ac360d37

다들 이거 한번만 해줘!!

673 한양주 (4G2hokYJzc)

2024-05-04 (파란날) 16:47:19

여기

674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6:48:45

>>672 저도 마녀 나왔어요~

675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6:49:12

아, 이거 다시 하는거구나...! >>674 취소!

676 철현주 (SntJ7Y/Vlg)

2024-05-04 (파란날) 16:50:33

>>673 현부장을 끌어내리고 왕이되려는 마틸다!!!!
>>674 과연?

677 영희-한양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6:55:08

>>676 악동!

음, 영희랑 맞구먼.

678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6:55:11

철현주 리하이에요..

저는... 음... 이런...건가?

679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6:56:15

아 또 이런가...

680 철현주 (SntJ7Y/Vlg)

2024-05-04 (파란날) 16:57:23

수경이랑 영희랑 잘맞는 빌런이구나!!!!
수경이가 악의 정점이라면 빌런저지먼트의 차기부장이다!!!
영희는 세부 설명이 궁금하다!!

681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6:58:49

>>680 여기요~
https://testbom.com/villain-personality-test/result/f58914e6-dc7c-43bd-847b-40624d92998a

682 철현주 (SntJ7Y/Vlg)

2024-05-04 (파란날) 17:01:10

>>681 파워풀한 악동 빌런!!! 영희와 잘 어울린다!!!

683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7:04:47

흑막이라는 것에 놀라워하는 수경주.

영희를 이동시켜서 드랍을 해주는 건가(?)

684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7:05:41

>>683 영희가 무슨 폭탄 투하가 되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상상해 버렸닼ㅋㅋㅋㅋㅋ

685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7:08:05

드랍더영희!

686 철현주 (SntJ7Y/Vlg)

2024-05-04 (파란날) 17:08:53

영희드랍!!

687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7:10:52

헬다이버 영희(???)

688 리라주 (eoxEO.vJWw)

2024-05-04 (파란날) 17:16:42

🤔
맞는듯...?

689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7:27:48

다들 어서오세요.

점심 겸 저녁으로 치킨을 먹을까 하는데 어떤 치킨을 먹을지 고민이네요.

교촌, 비비큐, 푸라, 페리... 흠...

690 한양주 (4G2hokYJzc)

2024-05-04 (파란날) 17:28:10

어서오능겨 리라주

교촌 궈궈

691 철현주 (SntJ7Y/Vlg)

2024-05-04 (파란날) 17:30:34

>>688 리라야 ㅜㅜ 결국 타락하는구나!!!

692 랑주 (kAjIzpjKuo)

2024-05-04 (파란날) 17:33:23

냉혈한

693 랑주 (kAjIzpjKuo)

2024-05-04 (파란날) 17:34:14

situplay>1597046710>689
요즘 프렌차이즈 치킨 너무 비싼거에 비해서 맛은 그대로라.. 교촌이 제일 낫나?

694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7:37:01

어차피 치킨 시키면 월요일까지 먹어야 해서...

나누기 4~5정도 하면 가격도 나름 나쁘지 않을지도요(?)

695 영희-한양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7:40:03

>>671

"그렇구나..."

그냥 적당히 둘러댄게 아니라 진짜 고민이였었구나.

영희도 봤다. 한양 선배의 그 엘보우은 아주 환상적이였고, 디스 아재에 잡혔어도 그대로 플라잉 암바로 연계하는 것도
예술이였다. 나름 손 맵고 맷집에 자신이 있는 영희도 한양 선배의 엘보우를 턱에다 당했다면 외마디 비명과 함꼐
그대로 땅을 굴렀을 터이다.

문제는 상대가 "그" 디스트로이어 아재여서 그렇지. 도대체 뭘 먹었기에 그 정도로 강해졌는지, 참...
한양 선배에게는 나름 충격이였던것 같았다.

그리고 디스 아재의 한양 선배의 "캐해"를 들었을 때, 영희는 키득 거렸다.
공부하고 운동 조금? 음, 일단 한양 선배가 아닌건 확실하다!

그리고 능력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선배의 말에 고개를 끄떡거렸다. 자신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생각하니까.
레벨 1의 포톤 레이저가 그다지 강력한 능력이 아닐때, 거의 육탄전의 보조로만 썻던 영희였기에 100%
이해가 되었다.

영희는 한양 선배의 등을 가볍게 팡팡 두드렸다. 원래 키 큰 사람이 작은 사람에게 해주는 격려의 제스처라
좀 모양이 안살았지만...그래도 했다. 영희다 웃으면서 말했다.

"에이, 인첨고에서 어른될 떄 까지 몇십년을 구르고 레벨 4-5를 무더기로 상대했던 디스트로이어 아재에게
물리적으로 몆방 먹인것도 한양 선배라서 가능한 거였어요~ 빈말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빛의 속도인 포톤 레이저를
제 행동 보고 피지컬로 피하는 미친 사람이라니까요, 그 아재는? 사실상 그 전투도 호랑이와 새끼 고양이들 싸움
이였으니까!"

"그 엘보우랑 플라잉 암바, 저도 봤죠. 예술이였어요. 선배에게 무술이라도 가르침을 받고 싶을 정도로~
그런데 피지컬 까지 더 강해지려 하다니, 이거 완전 치트캐되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웨이트라...아, 그렇지!

영희는 한양에게 어떤 명함을 건냈다. 명함에는 <강철개나리 헬스장>의 정보가 적혀있었다.

"만약 헬스장 찾고 있으신다면 요기~ 제가 알바하고 다니는데 추천드릴께요! 일단 거기 주인이랑 단장이랑
웨이트에는 엄청 진심인 사람들이니까."

'난생 처음 단순 완력으로 자신이 밀리는 사람들이 있었지...'


그렇게 대화를 하다 문뜩, 영희가 한양 선배를 만나는데 정신이 팔려서 잊은 뭔가를 떠올렸다.

'...그러고 보니, 뭔가 까먹은것 같았..아, 아이스크림!'

사실 산택 나온것도 시간 죽이기 할 때 파쿠르 훈련 한다고 겸사겸사 나온였지!
이런 중요한걸 잊어 먹을 줄이야....

.......

.......

.......흠.......




"선배. 우리 집에서 아이스크림 먹고 가실레요?"


//일단은 막레 느낌 입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졸리거든요(...)
다음 레스는 오마카세로!

696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7:41:11

>>693 푸라닭 같은 얘들도 괜찮을지도요.(?)

>>694 소식 하시는 구나~ (1인1치느)

697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7:43:11

소식은 아닌데 그렇다고 많이는 못먹는...?

698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7:45:15

뭔가 다시 보니 영희가 라면 먹고 갈래를 시전했구먼.

699 철현주 (SntJ7Y/Vlg)

2024-05-04 (파란날) 17:45:49

>>692 역시 커플이구나!! 랑이랑 똑같아!!!

700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7:47:49

다들 어서오세요.

결국 시켰다...

701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7:48:33

>>700 가격 재외하면 치느님은 옳으니까요~

702 동월주 (5KpN.fiI5E)

2024-05-04 (파란날) 17:50:10

이래서 리라랑 깽판을 (?)

703 여로주:3 (kKrdhByNjE)

2024-05-04 (파란날) 17:50:14

This is 여로땅.

수경주 내가 이후 답레는 좀 늦어질 거 같다!! 느긋하게 기다려줘!!!!

704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7:51:06

그럼 혹시 답레에 앵커를 걸어주실 수 있을까요?
느긋한건 괜찮아요.

다들 어서오세요.

705 여로주:3 (kKrdhByNjE)

2024-05-04 (파란날) 17:52:50

그러면 내가 집에 가자마자 앵커 걸어줄게!!

706 여로주:3 (kKrdhByNjE)

2024-05-04 (파란날) 17:53:29

오리지널 수경아.. 네가 그렇게 말하면.... 여로땅은... 여로땅은.....(먼산)

707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7:54:16

아. 답레에 저번 답레의 앵커를 달아주셨으면 한다는 얘기였어요.

situplay>1597046710>669
레스의 초반에 달린 앵커(여로의 답레 앵커)
처럼요.

708 여로주:3 (kKrdhByNjE)

2024-05-04 (파란날) 17:59:36

>>706 아하 ㄱ오케이!!! 그러면 저녁에 봐!!! 오늘은 스토리 참가 가능하려나..(흐릿)

709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8:01:04

이번주는 스토리 진행이 없다고 들었어요. 안심하세요(?)

710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8:01:17

>>708 오늘 내일 스토리 읎든것 같은데...(맞나?)

711 영희주 (7MJZlaPW.E)

2024-05-04 (파란날) 18:02:02

>>709 "--병원 이오"

712 혜성주 (roNxDgTo2Y)

2024-05-04 (파란날) 18:09:32

더워

713 철현주 (SntJ7Y/Vlg)

2024-05-04 (파란날) 18:11:00

>>702 뱀파이어 괴이와 싸우다가 괴이가 되어버린 동월을 아시오?

>>703 흑막과 흑막이 이야기하는 중이구나!!

714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8:17:12

다들 어서오세요.

715 혜성주 (44xNt3zmmg)

2024-05-04 (파란날) 18:20:14

덥다 퇴근이다 (죽을 것 같음)

다들 하이

716 랑주 (wfbi9k5W/2)

2024-05-04 (파란날) 18:25:28

e다들 어서와
아 더워서 기력이 없어... 끄응

717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18:43:00

함냐

718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8:43:56

어서오세요 혜우주

719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18:45:26

웅냐
안냥
졸리다

720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18:54:15

테스트만 하고 다른 것 좀 하다 왔더니 많이 다녀갔구나 후후
애들 테스트 결과 다 즐겁게 읽었다!! 랑이랑 월이는 리라랑 찰떡궁합이로구나~~☺️☺️☺️ 좋아요 셋이 세상 멸망시키자(?)

다들 더워서 쓰러져가고 있어(전방향 쓰담담) 얼른 해가 져야만 한다... 다들 안녕이야~ 저녁 먹어! 난 먹었다!

721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18:55:08

아니 와중에 >>691 이거 넘 웃겨 >>결국 타락하는구나<<
그래요 인첨공이 리라를 그렇게 만들었어요(???)

722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8:55:21

저는 오늘내일모레 다 치킨일 예정이에요.

723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18:55:53

수경주 무슨치킨 시켰어!

724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8:59:41

교촌 레허반반이요.
진짜 한 3년만에 교촌 먹는기분이네요.

725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18:59:43

>>715 >>716

726 랑주 (wfbi9k5W/2)

2024-05-04 (파란날) 18:59:44

맞아 뭐 시켰어!

727 랑주 (wfbi9k5W/2)

2024-05-04 (파란날) 19:00:11

>>724 오 맛있는거 먹는구나
스테디셀러!

>>725 시원하구먼(얼어붙음)

728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19:00:36

랑주도 안뇽!(볼콕)
랑주는 저녁먹었니!

>>724 조합 최고잖아🤤 맛있겠다
맛나게먹는거야!!

729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19:01:35

>>727 ㅋㅋㅋㅋㅋㅠㅠㅠㅠ 으악 안돼!!! (얇은 담요 둘러주기)

730 랑주 (wfbi9k5W/2)

2024-05-04 (파란날) 19:02:01

난 저녁 머거따
청국장 머겄으
냄새까지 슈퍼한 슈퍼푸드

731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19:04:04

>>730 청국장 먹었구나 잘했다!!(쓰담쓰담)
건강하고 든든한걸로 잘 챙겨먹었군 이제 환기 잘해야겠다😏

732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9:05:16

근데 몇조각 먹었다고 벌써 배가 부르기 시작했네요. 남겨뒀다가 11시쯤에 먹어야겟네요.

733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19:20:25

햐아아암
만사가 귀찮다

734 태오주 (aeWARQZneE)

2024-05-04 (파란날) 19:24:24

밈밈먐먐

735 혜성주 (GK7al6y8x6)

2024-05-04 (파란날) 19:26:34

밈미 씻구 와따
저녁은 땀 좀 흘렸으니 내 페이보릿 푸드를 먹게써

736 혜성주 (GK7al6y8x6)

2024-05-04 (파란날) 19:28:46

글구 뒷북으로 늦었지만 테스트 결과 가지구 왔다

있는 사람들 다들 하이

737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9:29:51

다들 어서오세요. 냠냠... 맛있네요.

738 태오주 (aeWARQZneE)

2024-05-04 (파란날) 19:32:49

현태오는 아직 안해봣는디 안햐 해보고 뒤집어짐

739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19:33:23

혜우우 태오주 밈미 어서와~~
🤗

해 지니까 좀 살 것 같다... 시원해...🫠

740 혜성주 (GK7al6y8x6)

2024-05-04 (파란날) 19:33:25

안햐 그냥 안햐가 나왔고

741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19:33:59

아니 근데 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교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742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9:45:15

교주....군요.

743 철현주 (xLHu1DAiJ2)

2024-05-04 (파란날) 19:47:34

교주는 지금도 교주잖아 ㅋㅋㅋㅋ

744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19:50:37


뒷북 둥둥

745 혜성주 (GK7al6y8x6)

2024-05-04 (파란날) 19:51:40

안햐 결과가 안햐 그대로라서 상대적으로 관심 집중되서 난 만족
저녁 먹어야지 빨래만 놀고

746 혜성주 (GK7al6y8x6)

2024-05-04 (파란날) 19:52:11

>>744 하이 동지 (하파 짝)(틈새 복복)

747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19:53:34


>>746 (하이파이브를 받는 자세입니다)

748 철현주 (xLHu1DAiJ2)

2024-05-04 (파란날) 19:53:47

저지먼트 흑막만 4명이야!!!
혜성이 동월이 수경이 혜우!!

749 혜성주 (GK7al6y8x6)

2024-05-04 (파란날) 19:54:31

>>747 님그건 냥펀치잖아

>>748 의외로....많나? 적은 편 아닌가?

750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19:56:57

저지먼트에 흑막이 많다
은우야 어떻게 생각하니(은우:?)

751 철현주 (xLHu1DAiJ2)

2024-05-04 (파란날) 19:57:00

캐퍼시티 다운을 완성한 혜성이 본색을 드러내서 히어로 저지먼트를 배신했으면 좋겠다.

"친구놀음은 즐거웠나?"


금이 절규하며 혜성에게 정말로 모든 것이 거짓이었냐고 묻지만
혜성은 거짓은 없었다며 그저 계약기간이 끝났을 뿐이라고 말하고
금이를 비웃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혜성이 쓰러지고 마지막으로 떠올리는 사람이 금이었으면 좋겠다.

752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19:57:08

>>748 의외로 적네

>>749 아냐 하이파이브야 (뚜따)

753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19:57:46

>>751 맛있다

754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19:58:49

동월이는 뱀파이어 아니었나요...?

흑막이 누구지

수경여로혜우혜성..?

755 철현주 (xLHu1DAiJ2)

2024-05-04 (파란날) 19:59:13

>>754 아아아아아ㅏ아아ㅏㅏㅏ아 착각했다!!!!!!!!!!!!!1
여로였지!!!!!!!!!!!!!

756 혜성주 (GK7al6y8x6)

2024-05-04 (파란날) 20:02:14

>>751 적폐는 환영이야.
그게 절대 이혜성이 하지 않을 거라서 완벽한 적폐라는 점이 있어.

아니 일단 흑막 너무 많아. 그리고 수경이는 의외의 결과인데

757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20:03:19

수경주랑 섞였을수도 있어요....

수경주가 이런 테스트같은거에... 캐입이 좀 애매하게 하는 편이라.

758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0:03:57

고로 이건 누구일까요?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759 철현주 (xLHu1DAiJ2)

2024-05-04 (파란날) 20:04:09

>>756 유감... 그럼 흑막 혜성이 대사는?!

760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20:05:12

캡틴도 어서오세요.

761 철현주 (xLHu1DAiJ2)

2024-05-04 (파란날) 20:05:56

>>758 은우인가??

762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20:07:46

세은일 것 같기도 한데요....(고민)

763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20:09:14

>>758 은우?

캡틴 하이

764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20:09:38

수경이는 오리지널이 섞인거 아냐?

765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0:10:23

은우 캐입이랍니다!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766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20:12:56

수경주랑 섞인 거일 걸요. 이런 테스트하면 이상하게 캐입이랑 오너입이 섞이더라고요.

진짜 안된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767 혜성주 (GK7al6y8x6)

2024-05-04 (파란날) 20:13:06

>>759 에(엥하는 짤) 생각 안해봤는데.....

캡틴 하이

768 철현주 (xLHu1DAiJ2)

2024-05-04 (파란날) 20:13:07

나 모카고 초창기 때
은우 레벨 0 버전이 철현이
철현이 퍼클 버전이 은우라는
개인적 적폐 해석이 있었음.

물론 지금은...(먼산)

769 금주 (TB4unTyQPE)

2024-05-04 (파란날) 20:17:40

🤔🤔

770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0:18:26

그 말은 즉..철현이가 퍼클이 되면 부장도 하고 일도 열심히 한다는 그런 이야기?! (어?)

771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20:19:23

다들 어서오세요.

아 배불러...(치킨을 다시 봄)

772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20:22:34

>>769 흐으음
흥미로와

다들 하이하이

773 철현주 (xLHu1DAiJ2)

2024-05-04 (파란날) 20:24:57

>>770 애초에 일 때려친 이유가 자신보다 레벨 높은 동기들 골려주고 싶다는 악의가 내포되어있었으니...정말로 퍼클이었으면 공부의지=부활동 이었을 듯...

>>769 갈고리선장 금이와 흑막 혜성은 궁합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빌런과 일반인의 삶을 사는 두 사람!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두 사람은
일반인의 삶에서는 서로 사랑하지만
빌런의 삶에서는 서로 죽이려고 으르렁거리는 관계 보고 싶다!!

774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0:28:26

은우:....그렇구나. 철현아.
은우:나를 골려주고 싶었던거구나. (죽은 눈)

(어?)

그리고 어서 오세요! 금주!

775 철현주 (xLHu1DAiJ2)

2024-05-04 (파란날) 20:32:00

>>774 물론 이건 본인조차 모르는 숨겨진 진실!
스스로는 공부 시간이 없어서 그렇다고 말하고 있죠!

776 금주 (TB4unTyQPE)

2024-05-04 (파란날) 20:32:19

>>773 👀👀👀👀
미쳤군요.... 미쳤어요...

모두 안녕이에요. uu

777 혜성주 (GK7al6y8x6)

2024-05-04 (파란날) 20:33:24

>>773 (입 딱벌어짐)(말잇못)

금주 어서오렴

778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0:33:29

이러니저러니 해도 고3에게는 수능이 제일 중요하긴 하니까요!
그리고 하필 그 시점에서 리버티가...(어?)

779 금주 (TB4unTyQPE)

2024-05-04 (파란날) 20:37:22

역시 스트레인지에서 캡틴으로 있을 혜성이를 마주쳐야...

780 혜성주 (GK7al6y8x6)

2024-05-04 (파란날) 20:41: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주치고 싶으면 마주쳐도 된다

781 여로주:3 (kKrdhByNjE)

2024-05-04 (파란날) 20:42:02

참고로 이건 표해준씨 캐입일 때!

안 맞는 빌런으로 '흑막'(=여로땅)인 것마저 완벽해..(이마탁)

782 혜성주 (GK7al6y8x6)

2024-05-04 (파란날) 20:42:17

리버티가 문제가 아닌 것 같아 캡틴

783 여로주:3 (kKrdhByNjE)

2024-05-04 (파란날) 20:42:23

그럼 난 다시 침몰..(꼬르륵

784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20:43:21

푹 쉬세요 여로주.

785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0:57:46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여로주!! 세상에나...해준씨..(죽은 눈)

그럼 어떤 것이 문제인거죠? 혜성주?

786 이혜성 (GK7al6y8x6)

2024-05-04 (파란날) 20:59:15

>>0

"바빠? 안바쁘면 나한테 10분 정도만 빌려줄래?"

커리큘럼실에 가야할 시간에 불쑥 저지먼트 부실에 등장한 혜성은 자리에서 뭔가를 하고 있는 은우의 책상 위에 식혜캔을 내려놓았다. 답을 듣기도 전에 의자 하나를 질질 끌고와서 아예 은우의 옆자리를 꿰차고 앉은 모양새가 뭔가 진지한 이야기라도 할 것처럼 보인다.

한동안 상승세를 보이던 계수가 눈에 띄게 더디게 흘러간다는 점, 커리큘럼을 제대로 받는 것 같지 않다는 점은 꼭 지금 자신을 담당하고 있는 대리 연구원이 오기 전부터 느꼈던 것이다. 초조하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고 대답할 수 있지만, 커리큘럼의 효과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건 분명한 문제점이었다. 적어도 이혜성에게는 그랬다. 약 세번에 걸친 커리큘럼의 부작용, 변한 머리색과 변한 눈동자. 그와 다르게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짙어서, 혜성은 퍼스트 클래스인 은우를 찾았다.

"캐퍼시티 다운. 그거 지금 내가 따라할 수 있을까? 꼭 그게 아니더라도 내 수준에 할 수 있는 응용 방법 조언이 좀 필요해."

의자에 앉아, 등받이에 등을 깊게 묻은 뒤 다리를 꼬는 동기의 앞뒤 뚝 잘라먹은 뻔뻔한 요구를 은우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787 혜성주 (GK7al6y8x6)

2024-05-04 (파란날) 21:00:18

>>785 학기초부터 있었던 샹그릴라와 이제껏 있었던 스토리들...?

788 철현주 (xLHu1DAiJ2)

2024-05-04 (파란날) 21:05:04

>>786 그런데 캐퍼시티 다운을 따라하면 혜성은 멀쩡할까요??

789 서연주 (m9CRA7FWQA)

2024-05-04 (파란날) 21:06:12

/너덜한 상태라 정주행 못했어요 죄송해요오오오 ㅠㅠㅠㅠㅠ

@철현주
답레 작성하기 전에 하나 여쭐게요
situplay>1597046710>608에서 선배가 조각 케이크 뭐로 골랐을까요? 생크림? 치즈케이크? 초코케이크? 그 외?

790 혜성주 (GK7al6y8x6)

2024-05-04 (파란날) 21:06:38

이제껏 캐퍼시티 다운을 사용했던걸 보면 시전자 자체는 영향 안받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791 철현주 (xLHu1DAiJ2)

2024-05-04 (파란날) 21:07:49

>>789 딸기 생크림 케이크!! 서연의 표정을 보고 좋아하는 맛인지 확인하려고요!!!

792 철현주 (xLHu1DAiJ2)

2024-05-04 (파란날) 21:08:12

>>791 가장 호불호가 없는 케이크를 골랐죠!

793 철현 - 모카오톡 (xLHu1DAiJ2)

2024-05-04 (파란날) 21:10:00

@혜성
[ㅈㅅ, 일 끝나고 잊고 있었음.]
[케이크 무슨 맛 좋아함?]
[약속대로 사드림]
[상남자가 사드림]

794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21:10:48

다들 어서오세요.

뭔가 멍하네요.

795 철현주 (xLHu1DAiJ2)

2024-05-04 (파란날) 21:11:57

수경주 안녕!!!!!!!!!!1

796 서연주 (m9CRA7FWQA)

2024-05-04 (파란날) 21:12:46

티미고 뒷북인데 서연이는 이렇게 나왔어요 @ㅁ@

https://testbom.com/villain-personality-test/result/5e3e1359-f288-4200-99c7-34738a7ed3ad

797 여로주:3 (kKrdhByNjE)

2024-05-04 (파란날) 21:13:28

집에.. .집에 조금만 더 가면 된다...!!!!!!!

798 서연주 (m9CRA7FWQA)

2024-05-04 (파란날) 21:14:33

>>791-792 철현주
답변 감사해요~~>< 이어올게요 곰손이라 이번에도 느리겠지만요...👀👀 (꼬르르르)

799 랑주 (wlUJSQJjB2)

2024-05-04 (파란날) 21:14:54

일상 찾아본다
일단 씻고올테니 찔러주면 될듯

800 철현주 (xLHu1DAiJ2)

2024-05-04 (파란날) 21:16:08

>>796 서연이를 타락시킨 게 철현이었으면 좋겠다!!
히어로를 사랑한 사악한 마법사는
그녀에게 세계의 진실을 알려주며 타락시키고
그녀를 소유하려고 하지만
결국 타락한 히어로에게 목숨을 잃는 거 보고 싶다!

801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21:16:44

아 서연아... 뭔가 정말 서연이는 저런 느낌일 것 같네요.

일상... 하고는 싶은데... 너무 자주하는건가..(고민)

다들 어서오시고 잘 다녀오세요

802 철현주 (xLHu1DAiJ2)

2024-05-04 (파란날) 21:17:28

일상은 다다익선이죠!

803 혜성주 (GK7al6y8x6)

2024-05-04 (파란날) 21:18:04

>>793
[공개고백 상남자]
[초콜릿 무스 케이크로]

온사람들 어서오고 일상은 내가 상태좀 봐야함
허리가 끊어질것 같음....비오려나봄

804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21:18:28

훈련날렸다

805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21:18:44

내일부터 비가 온다고 들었네요...

806 철현주 (xLHu1DAiJ2)

2024-05-04 (파란날) 21:19:24

>>803
[ㅇㅋ]
[ㄱㄷ 나중에 4학구 다녀옴]

807 철현주 (xLHu1DAiJ2)

2024-05-04 (파란날) 21:19:45

>>804 ㅠㅠ

808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1:19:53

>>7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이에게 사죄)

>>789 어서 오세요! 서연주!!

>>796 타락한 히어로라. 천천히 읽어봤는데... 확실히 비슷한 것 같기도 해서..(동공지진)

>>799 어서 오세요! 랑주!! 저는 오늘은 조금 피곤해서..(주륵)

809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21:21:35

클립보드에 1/3? 정도는 남았네 다행이다(사실 안다행임 내 훈련 내놔) 멘탈 다털릴뻔
당분간 노트앱에 쓰고 옮겨야지...

810 철현주 (xLHu1DAiJ2)

2024-05-04 (파란날) 21:21:52


영희주 생각났어!

811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21:22:32

>>799 👀(콕찔러요)

812 은우 - 혜성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1:23:28

"......."

캐퍼시티 다운을 따라할 수 있냐는 그 물음에 은우는 침묵을 지켰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응용 방법이 있는지의 여부를 묻는 것에 은우는 눈을 조용히 감고 생각에 빠졌습니다. 물론 그는 소나키네시스 계열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자신은 어디까지나 에어로키네시스 계열의 능력자이니까요. 하지만 어느 정도 떠오르는 것들은 있었습니다.

"캐퍼시티 다운의 음파 파장을 분석하고 그것을 구현할 수 있다면, 캐퍼시티 다운 급은 아니더라도 비슷하게 상대에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오히려 특정 타깃만 노려서 공격할 수 있다는 것만 보면 조금 더 좋을지도 모르겠네. 하지만 어디까지나 모방이니까 그 자체가 될 순 없을거야."

결국 그 성질은 다를테니, 비슷하게 따라하는 것 정도는 가능하더라도 완전히 동일한 것을 만들 수 없다. 그것이 바로 은우의 생각이었습니다. 이어 그는 가만히 손 위에 공기를 압축한 녹색 구체를 생성했습니다.

"혹은 이 공기 구체 안에 초음파를 담아서 유지했다가 이걸 터트렸을때 초음파를 단번에 터트려서 뭔가를 파괴하는 것 정도의 활용법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일단 내 생각은 그래."

/대충 상담 내용이라는 것으로!

813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1:23:46

어서 오세요! 리라주!

814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21:24:05

오신 분들은 다들 어서오세요.

815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21:24:22

그리고 새 유형 또 등장했구나
서연아 우리 타락조야(타락천사+타락히어로)

☺️ 철현주가 가져와준 테스트 재밌다 설명도 하나같이 찰떡이고
철현이랑 은우랑 똑같이 마녀인 것도 재밌음

금이랑 한양이랑 같은 건 의외이면서도 의외가 아닌 거 같기도 하고🤔

816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21:27:06

>>811 🤔 일단 냅다 찌르긴 했는데 안만나본 캐릭터 만나고 싶다 하면 그쪽을 우선해주면 되는것이다! 혹시몰라서 덧붙여놓기

다들안녕이야~ 캡틴 오늘 놀러갔다 왔다고 했던가? 잘 다녀왔어?

817 혜성주 (GK7al6y8x6)

2024-05-04 (파란날) 21:28:01

특정타깃만 노려서 사용할 수 있음<< 어라?
모방이라도 좋다 저렇게 말한다는 것은 가능하다는 뜻이겠지?
만족.

구체안에 초음파.....
뭐지 EMP같은 활용법이 가능하다는 뜻인가.
은우야 고마워

818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1:28:04

아침 일찍부터 나가서 놀다왔답니다!! ㅋㅋㅋㅋㅋ 고양이 카페도 갔다오고..그냥 산책도 하고 먹을 것도 좀 먹고.. 레이저총 쏘는 게임 같은 것도 해보고.. 재밌었어요!

819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1:28:50

>>817 어디까지나 그 파장을 분석해서 구현해내는데 성공했을 때의 경우지만요!

820 랑주 (wlUJSQJjB2)

2024-05-04 (파란날) 21:31:12

>>811 (찔렸다)
다들 바쁘거나 이미 일상중인 거 같으니까 해도 괜찮겠다
상황이나 만나보고 싶은 캐릭터 있나? 랑이가 메인이니 잠깐 얼굴 비추는 정도겠지만

821 혜성주 (GK7al6y8x6)

2024-05-04 (파란날) 21:31:25

실전에서 쓰기 전에 오지게 연습하라는 거구나.
캐퍼시티 타운...지금으로서는 파장 분석이 무리일 것 같은데 아닌가 (흠) 정보 땡큐

822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21:33:36

일상... 랑이랑도 좋긴 하지만 리라하고 랑이랑 같이 돌리는 것 구경도 좋으니까요(구경각)

823 한양 - 영희 (4G2hokYJzc)

2024-05-04 (파란날) 21:34:46

심지어 그 디스트로이어는 4학구를 파괴시키고도 남을 공격을 시전해놓고도, 탈진하기는 커녕 멀쩡히 걸어서 떠나는 모습을 보여줬으니.. 이 정도면 인간이 받을 수 있는 훈련을 떠나서 인체를 개조라도 받았는지 의심이 될 지경이었다. 하긴.. 인첨공의 정식적인 특수부대니깐 말이 안 되는 건 아니겠네.

' .. 저 조그만 게 손이 의외로 맵네.. '

갑자기 등을 치자, 살짝 놀랐다. 사실 생각보다 아파서 놀란 게 더 크긴 했지만.

" 하하.. 그런가요.. 그렇게 봐주면 고맙고요. 저한테 배우고 싶으면 언제든지..는 아니고! 제가 부실에서 한가하게 농땡이를 피우고 있으면 부탁하세요. 그때는 제가 일이 없다는 의미니깐. "

현재 상태에서 피지컬이 더 좋아지면 치트키라는 말에 머쓱 웃어보이며 뒷머리를 약하게 긁어댄다. 그리고는 영희가 건넨 명함을 보며 물음표를 띄우며 받았겠지. 강철 개나리 헬스장... 이름부터가 예사롭지가 않네.. 유치원의 반 이름과 철물점의 이름이 합쳐진 듯한 헬스장이 이름.. 하지만 후배님이 추천해준 이유가 있겠지? 마침 웨이트는 따로 PT를 받아본 적이 없으니깐, 한 번 찾아가볼까?

" 나중에 시간 되면 찾아가볼게요. "

하지만 웨이트에 엄청 진심이라는 건..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24시간 감시를 하면서 회원이 기름진 음식이라도 먹는 순간에 찾아가서 참교육을 하는 트레이너들의 영상이 떠오르는 걸. 하지만 나는 괜찮을 거야. 다이어트를 하러가는 건 아니잖아? 근데 생각해보니깐 살을 찌워가면서 몸을 키우는 것도 엄청 고통스러운 일인데.. 잠시 생각을 보류해볼까? 한 끼라도 바빠서 거르는 순간에 찾아올 것 같은데.

" 네? "

이 갑자기 뭔 아이스크림이냐. 그것도 자기 집에서.
이 후배의 표정이나 말투를 보아서는 딱히 플러팅이랄 것도 아니었다. 정말 순수한 호의였지. 그런데 이 대사가 나오는 타이밍이 너무 뜬금이 없었다는 것.

" 지금 제가 또 할 일이 있어가지고.. 나중에 보자고요! 조심히 들어가요! "

서한양은 그렇게 천천히 자신의 집으로 뛰어갔겠다.

/ 오케이-! 여기 막레. 일상 수고했어!

824 금주 (TB4unTyQPE)

2024-05-04 (파란날) 21:38:07

.dice 1 2. = 1

825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1:38:09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Q.그럼 은우의 궁극기도 그 정도의 스케일은 되나요?
A.정말 다 날려버리고 죽여버릴 각오로 쓴다면..3학구 정도는 아마도...(어?)

826 서연주 (m9CRA7FWQA)

2024-05-04 (파란날) 21:38:49

>>800 철현주

마라맛에 캡사이신 추가를 매번 즐기시는 듯하여... 조잡한 대사로나마 던져 봅니다

" 날 이 지경으로 몰아간 당신을, 이 세상에 대한 희망을 잃게 한 당신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어... "
" 하지만... "
" 내 선택이야. 당신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건 내 비겁함일 뿐 "
" 무엇보다 "
" 당신을 내 손으로 해치고 살아갈 자신은 없어... "

티미) 사악한 마법사든 뭐든 철현이를 제 손으로 해치고선 서연이가 제정신일 수 없을 거 같아서요👀👀

(도망)(쥐구멍)(머리박)(눈가림)

827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21:40:11

곶감 먹고 싶다

828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21:40:37

>>818 >>고양이 카페<< 부럽다 크악 8ㅁ8 레이저총도 재밌었겠네! 이것저것 하면서 주말 즐겼구나 아주 굿이에요☺️

>>820 🤔 (하고싶은게 너무많아서 렉이 걸리다!)

특수한 거: 리라가 성하제에서 딴 상품들(호텔 or 영화관)로 놀기
일상적인 거: 합동훈련, 순찰? 합동훈련이면 성환씨 만나고 순찰이면 비단씨나 글레이프니르 멤버들 만나도 좋을거 같다! 랑주는 뭐가 가장 끌려?

829 혜성주 (GK7al6y8x6)

2024-05-04 (파란날) 21:41:07

홍시나 단감먹고 시퍼

830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1:42:19

어서 오세요! 혜우주!!

사실 저도...(털썩)

>>828 ㅋㅋㅋㅋ 나름대로 하루 재밌게 보냈다고 생각해요! 덕분에 지금은 일상 못 돌리고 쉬는 중이지만요.

831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21:43:04

렉이 9분동안 걸렸군
하냐냥어서와☺️☺️ 두사람 일상 수고해따!

832 랑주 (wlUJSQJjB2)

2024-05-04 (파란날) 21:44:08

>>828 🤔
흠... 상품 가지고 놀까!
지금은 시간이 많지만은 않으니까 가볍게 놀면 좋겠다

833 철현주 (xLHu1DAiJ2)

2024-05-04 (파란날) 21:44:32

>>826 마라캡사이신과 설탕꿀범벅, 마라캡사이신설탕꿀범벅을 모두 좋아해요!!!!!!!!!!1
타락한 히어로 서연이 좋아!!!!!!!!!!!!!!!!!!!

834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21:45:35

곶감 맛있지
어릴때 급식에 나오던 살짝 얼어있는 반건시 좋아했는데... 반건시가 곶감인가?🤔 졸업후에는 먹어본 적이 없구만

헉 그러고보니 모카고 타임라인으로는 곧 추석 아닌가? 조수씨 빨리 특수 가챠 송편 내놔요(짤짤)

>>830 ㅋㅋㅋㅋㅋㅋㅋ이것저것 많이 하면 피곤하지... 그래도 잘 즐긴 거 같아 다행이야 오늘 저녁은 푹 쉬고 내일은 기력 되면 일상하며 놀자구☺️

835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21:46:56

아이스홍시찹쌀떡 제품보는데 맛있어보이네요

836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1:48:36

>>834 이상하네요. 바라는 것은 특수 가챠가 아니라 계수 3% 송편인 것 같은데...(어?)

837 혜성주 (GK7al6y8x6)

2024-05-04 (파란날) 21:49:03

아이스홍시 자체는 맛있는데
찹쌀떡......? 별걸 다 만드네

838 철현주 (xLHu1DAiJ2)

2024-05-04 (파란날) 21:49:15

>>834 조심해..부원들을 송편으로 만들고도 남을 양반들이야...

839 금주 (TB4unTyQPE)

2024-05-04 (파란날) 21:49:46

스트레인지로 가요
.dice 1 2. = 1

840 금주 (TB4unTyQPE)

2024-05-04 (파란날) 21:50:05

🤔🤔🤔 (꾸물)

>>836 정답이니 내놔요! (?)

841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21:50:25

>>832 좋다!! 시간 많지 않다는건 현실시간 얘기지?? 빠르게 가보자구

.dice 1 2. = 1
호텔 영화관

1일 경우
.dice 1 2. = 1
실내수영장에 가요/객실에서 놀아요

842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1:50:43

예상하신대로 송편 이벤트는 할 생각이긴 한데...
조수 이벤트가 얼마 지나지 않았으니 일단 쿨타임 좀 채우고요!! (어?)

843 혜성주 (GK7al6y8x6)

2024-05-04 (파란날) 21:50:45

???? 다이스 무엇이야
졸다가 퍼뜩 깸

844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21:52:20

선레는 내가 써오는게 낫겠지??
근데 랑이 수영장 괜찮으려나? (호캉스 하면 생각나는 게 이런거밖에 없어서 썼는데 생각해보니 안좋아할수도)
수영장 별로다 싶으면 객실로 써올게!

845 랑주 (wlUJSQJjB2)

2024-05-04 (파란날) 21:53:06

>>844 객실에 딸린 수영장이면 상관없지 않을까
편한 대로 부탁한다!

846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21:53:50

계수 송편이라니 우우
양도 가능하게 해줘

847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21:54:14

>>836 >>842 쳇 들킴
내나!!(캡틴을 먹는다)
ㅋㅋㅋㅋㅋㅋ근데 진짜 계획에 있었구나 후후 아주조아용☺️ 조수들아 빨리 계수 올려주는 송편을 개발해라!!!

>>838 어라
어?????? 이 이건 예상못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라...
🤔 (일리있음)

848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21:54:46

>>845 (천잰데?)

객실에 딸린 수영장으로 해올게🤗 조금만 기다려달라!

849 여로주:3 (ZjBjCqH1fA)

2024-05-04 (파란날) 21:55:10

집이다!!!! 얼른 씻고 답레 가져올테다!!!!!

850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21:55:50

와 리라랑 수영장 일상?
팝콘기계 터진다

851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1:57:18

어서 오세요! 여로주!!

후후...양도는 불가능해요!! 포기하시죠! 혜우주! 다른 송편을 먹고...(스포일러) 되면 되는 거라구요!

852 한양주 (4G2hokYJzc)

2024-05-04 (파란날) 21:58:50

다들 ㅎㅇㅎㅇ

853 혜성주 (GK7al6y8x6)

2024-05-04 (파란날) 21:59:05

아싸 리라랑 일상 관전해야지

854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22:02:02

>>851 우우우
군침 싹 도는 송편이어야 할 것이야

하이하이

855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2:02:25

(그리고 혜우는...(삐이이이)되버리고 마는데..)

(끌려감)

856 금주 (TB4unTyQPE)

2024-05-04 (파란날) 22:04:22

>>843 그냥, 훈련에서 비사문천을 목격 하려고요. (?)

(꾸물거리면서 팝콘)

857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22:04:52

>>855 뭣
대체 뭐를 넣어서 혜우를 뭘로 만들셈인게냐 캡틴!
(열심히 옥수수알 탈곡)(?)

858 혜성주 (GK7al6y8x6)

2024-05-04 (파란날) 22:07:01

>>856 목격하면 아마 높은 확률로 답 독백 쓸수도 있고 썰로 풀어낼 수 있음. 기대(이러기)

859 한양주 (4G2hokYJzc)

2024-05-04 (파란날) 22:08:57

혜껄룩 이렇게 된대

860 태오주 (X0uirtlLi6)

2024-05-04 (파란날) 22:09:17

와 오늘 영화 본 거 너무 레전드야...🥹
쫌 이따 봅시다앙

861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2:09:44

후후후...언젠가 하게 될 '폭풍을 부르는 조수의 송편소동'을 기대해주세요!

(어?)

862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2:09:57

천천히 돌아오세요! 태오주!

863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22:10:26

>>859 나를 먹을셈이냐아아악 (탱글!)

>>860 나데나데
쉬구와 태오주

864 한양주 (4G2hokYJzc)

2024-05-04 (파란날) 22:13:10

어서오늣겨 태오주

865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22:13:33

다들 어서오세요.

혜성이를 보고 떠올리는 것
아를레키노, 이오몽...

866 한양주 (4G2hokYJzc)

2024-05-04 (파란날) 22:13:35

https://youtube.com/shorts/L6SD1Mwc-zM?si=PBYhGMR1nhdAyl29

요즘 내가 좋아하는 고양이 캐릭터!

867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2:18:59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ㅋ

868 한양주 (/ylpwsW3b2)

2024-05-04 (파란날) 22:30:56

캡틴도 짤툰 보나ㅋㅋㅋ

https://youtu.be/RjOdmNkz6Bw?si=zktxasERephh8O0Z

869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22:36:06

다이스를 굴려볼까....

.dice 1 100. = 38
.dice 1 4. = 2
.dice -100 100. = -21

간단하게

870 이리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22:39:42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기온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는 걸 체감하게 되는 요즘이다. 몇 보만 걸어도 더워서 목 뒤가 축축해지기 일쑤였던 나날들이 엊그제 같은데, 절정을 찍었던 더위는 어느 날을 기점으로 홱 꺾이나 싶더니 그대로 사라져버렸다.
그건 곧 옷장 정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음을 의미한다. 철 지난 옷들을 치우고 구석에 처박혀 있던 도톰한 옷들을 손에 잘 닿는 곳으로 옮기고, 어렵진 않지만 그래서 지루할 따름인 단순노동에 시간을 녹이고 있으면 문득 손끝에 익숙한 옷감이 걸린다. 다른 옷들에 비해서 묘하게 각이 더 잡힌 것 같은 빳빳한 재킷과 셔츠. 다사다난했지만 즐거웠던 축제의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집사복을 보고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웃음이 따라붙는다. 벌써 추억이네.

"이걸 또 입을 일이 있으려나..."

하지만 그건 그거고, 당장 입을 일이 없으니까 이것도 좀 치워놓던가 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을 하며 집사복을 옷걸이에서 끌어내리던 중, 뭔가가 툭 하고 바닥에 떨어졌다. 하얀 봉투에 들어있는... 종이? 티켓?

"뭐지?"

굴러 떨어진 봉투를 주워들어 내용물을 확인하면 의문은 금세 해소되기 마련이다. 대신, 그 자리를 다른 의문이 채운다.

"...어? 나 이걸 왜 까먹고 있었지?!"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는 거의 매일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사건사고와 함께한다. 학구 하나가 통으로 삭제될 뻔했던 여름을 지나오며 다음 계절에는 조금이나마 고요한 나날이 지속되길 바랐지만... 뭐, 결국엔 이뤄지지 못했다. 새삼스럽게 실망할 일은 아니다. 세상이 언제 우리 마음대로 된 적이 있기나 하던가. 하지만 역으로 그렇기 때문에 요즈음의 리라는 휴식의 중요함을 더더욱 체감하고 있었다. 와중에 우연인 듯 필연인 듯 등장한 <인첨공 내 초고급 5성 호텔의 1박 2일 숙박권>과 <호텔 뷔페 2인권> 이라는 아이템은 가을 휴가를 갈망하는 마음에 부채질을 해 줬으니.

"어디 보자, 우리 객실이~ 1149호!"

—그래서 지금 이리라와 나 랑이 이곳에 있게 된 것이다. 사전에 날짜를 맞춰 약속을 잡은 후 도착한 호텔은 생각 이상으로 휘황찬란했다. 널찍한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럭셔리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것까지 모두 자주 겪어볼 일이 아니었지만 그건 카드키를 대고 객실 문을 연 뒤에 본 장면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었다. 홈페이지에서 본 사진보다도 멋진 인테리어. 일반적인 룸보다 훨씬 큰 사이즈의 객실, 커다란 창문을 옆에 두고 놓여 있는 실내 수영장

"언니, 이거 봐요! 저 이 정도로 좋은 호텔 룸은 처음 와 봐요! 수영장도... 우와, 리뷰 사진에서 확인했던 것보다 더 좋네! 생각보다 넓고~ 음... 좀 깊나...? 아닌가?"

들뜬 목소리로 종알거리던 리라는 수영복으로 환복하기도 전에 물가를 알짱거리기 시작했다. 깨끗한 물을 바라보던 눈이 곧 랑에게로 돌아간다.

"아, 호텔 숙박권 고르길 진짜 잘 했다... 수영복 가져왔죠? 1박 2일이니까 할 수 있는 건 다 하면서 놀아요!"

가슴이 두근거린다!

871 리라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22:42:10

🫠
늦어서미안함니다...
몬가 몬가 이상함... 손이 느려졌어... 이거 최근 일상을 적게 한 게 문제다 5월 여유? 예상이니까 자주돌려야지...

872 여로 - 수경 (ZjBjCqH1fA)

2024-05-04 (파란날) 22:43:52

situplay>1597046710>669

"그게 내 장점이라서 말이야☆"

여로는 여전히 미소지었다.

"글쎄- 나도 사기꾼이라서 잘은 모르지만, 네가 나오지 못한 상황에서 수경이가 쌓은 것은 그 아이만의 것이니까-? 너는 저지먼트도 아니고 내가 아는 수경이도 아니니까- 모든 걸 알려주고 싶지는 않네☆"

그는 손가락을 하나하나 꼽아가며 말하더니, 곧 어깨를 으쓱였다.

"하나는 알려줄게- 부장님에게도 똑같은 말 하면 엄청 화낼거야☆"

여로가 마치 신기한 것을 알려준다는 것처럼, 선심 쓴다는 것처럼 말하더니 수경을 다시금 바라봤다.

"그래서 말인데- 돌려줄거야, 안 돌려줄거야-? 그 대답 여하에 따라서 나도 잊을지 말지 정할 거라☆"

873 여로주:3 (ZjBjCqH1fA)

2024-05-04 (파란날) 22:45:18

다들 안농농~:3

874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22:48:02

안냥안냥 여로주
저지먼트 외의 사람을 대하는 여로는 까칠하구나
귀여웡

875 여로주:3 (ZjBjCqH1fA)

2024-05-04 (파란날) 22:49:14

저지먼트 외에는 경계심이 강하다:3

876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2:53:17

그렇다면 앞으로 나올 캐릭터들에게 여로는...(기대중)(챱챱)

877 여로주:3 (ZjBjCqH1fA)

2024-05-04 (파란날) 22:53:59

>>876 어째서 기대하는 거야 캡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878 청윤주 (ryCvPTj7Nw)

2024-05-04 (파란날) 22:57:31

피곤하다...

879 여로주:3 (ZjBjCqH1fA)

2024-05-04 (파란날) 22:58:04

청윤중 어서와!(토닥토닥()

880 수경 - 여로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22:58:06

situplay>1597046710>872

[.....진짜 싫어요]
[나도...처박혀있고 싶진 않았는데..]
정말로 이런 식으로 대해지고 싶지 않았는데. 그녀는 의외로 저지먼트 인원들이랑 수경인 척하면서 섞이고도 싶었다는 감정도 있었으니까요. 그녀는 수경의 자리를 차지하고 싶었던 걸까요? 수경에 대한 끔찍한 분노가 당신의 판단력을 크게 훼손합니다.

[글쎄요.. 그들의 부장님에게는...]
말하기 힘들죠. 그야 그녀는 세은을 각별히 생각하니까요. 세은의 오빠에게 그렇게 말하기란 어려운 일이지요. 아니. 어쩌면 그렇기에... 그건 있기 어려운 일이죠.(*선관으로 인해서)

[무엇을 돌려달라는 거죠?]
무엇이냐는 듯 그녀는 여로에게 물으려 합니다. 스스로의 손목을 잡은 손에 힘이 꽉 들어간 듯 장갑 사이로 보이는 핏줄이 도드라집니다. 저들을... 저들을... 아니야. 지금은 조금만 참자. 그게 눈 앞에 있지는 않잖아?

881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23:00:40

다들 어서오세요.

의외로 저지먼트에 호의적으로 굴려하는데 그게 잘 안됐다(?)

882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3:02:15

>>877 하지만..하지만...앞으로 나올 캐릭터들이..(입을 닫기)

>>878 어서 오세요! 청윤주! (토닥토닥)

883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23:03:25

청윤주 하이하이
이제 쉬자구

884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3:06:30

내일은 어디 안 나가고 집에서 뒹굴거릴 거예요!! 그럴 것이다!! (라고 말은 해보기)

885 이리라 (wyoVXiidGw)

2024-05-04 (파란날) 23:09:10

>>0
situplay>1597046710>181 에 이어서

깃펜을 내려놓고 다시 샤프를 쥔 리라의 손이 종이에 선을 긋기 직전 멈췄다.

"......시현 쌤."
"왜."
"저 사실 저번에 시현 쌤이랑 경 쌤 대화하시는 거 들었어요. 일부러는 아니고 그냥 우연히."
"아~ 어쩐지, 왜 윤정인 얘길 나한테 하나 했네. 그래서?"
"......쌤도 혹시 알아요? 선경 쌤 자식 있다는 거."
"난 알지. 잠깐. 그러는 넌 어떻게 아냐?"
"사진 봤어요. 그럼 선생님도 그분 사연 같은 거 아세요? 그 때 두 아이라고 하셨는데, 하나는 저 같고 하나는 그분 같아서요."
"...일단 그건 맞고, 알기도 아는데, 그 애에 대해서는 나한테 묻지 마. 경 쌤한테 여쭤봐야지."
"물어보려는 거 아니에요."
"그럼?"

사각사각. 일반적인 볼펜 모양의 하얀 펜이 종이로부터 실체화되어 손에 쥐여진다. 리라는 그것을 시현에게 건네곤 드로잉 수첩을 덮었다.

"처음 사용할 때 윗부분 꾹 누르고 암호 설정하시면 돼요. 누른 채로 글자 보이게 할 때 쓰는 암호, 손 떼고 글자 사라지게 할 때 쓰는 암호."
"고맙다."

짧은 침묵.

"...물어볼 거 없어요. 다 알게 됐으니까. 아, 진짜 인첨공 왜 이리 좁지? 원래 경 선생님한테 먼저 말씀드려야 하나 했는데 그러면 안 될 것 같기도 하고..."
"갑자기 무슨 소리야? 알아듣게 좀,"
"저 잠깐 선생님 사무실 가도 돼요?"
"갑자기?"
"쌤한테 먼저 말하려고요."
"그니까 뭘..."
"......"
"아 그래, 가자 가."

886 랑 - 리라 (wlUJSQJjB2)

2024-05-04 (파란날) 23:15:19

situplay>1597046710>870

어쩌면 조금은 늦은 바캉스.
호캉스라고 하던가, 더운 여름을 보내는 방법 중 하나로 호텔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들었다. 이미 여름은 지났지만 호텔이라는 것은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으니까 상관은 없을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혼자서 덩그러니 호텔에 머무르는 것도 아니고, 애정 어린 상대와 함께 호텔에 가는 것이므로 아무래도 좋다.

"그러네, 꽤 좋은 곳인 거 같다."

그렇게 말하기에는 묵었던 호텔이라고 해 봤자, 예전에 한 번 저지먼트 전원이 묵었던 리조트 정도가 기억에 남아 있는 전부라서 엄청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리라가 그렇게 이야기하는 걸 보면 아마 맞을 것 같지만.
그래도 일단 객실에 수영장이 딸려 있는 걸 보면 보통은 아니구나 싶었다. 어느새 수영장 주변을 알짱거리는 리라를 보며 짐을 풀던 랑은, 자신을 향한 리라와 눈이 마주쳤다.

"수영복 가져왔지, 지난번에 입었던 거."

랑은 어깰 으쓱인다. 수영복이라고 해 봤자 종류가 많지는 않으니까.

"그러면 뭐부터 할까... 식사는 시간이 정해져 있던가?"

랑은 침대 가까이에 놓여 있는 카탈로그를 집어들어 읽어보았다.
사실 뭘 해도 괜찮다. 보아하니 시설은 잔뜩 있는 모양이고.

887 여로주:3 (ZjBjCqH1fA)

2024-05-04 (파란날) 23:22:42

situplay>1597046710>880

"둘이 원만한 합의를 하면 되는 문제 아니야-?"

여로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그는 곧 수경에게서 시선을 돌렸다.

"모르는 거야, 모르는 척을 하는 거야☆?"

즐거워하는 어조로 말하던 그는 곧 시선을 초커 쪽으로 뒀다. 그리곤 슬며시 손을 뻗어, 초커를 가져가려는 것처럼 손짓했다.

"이걸 앗아가야, 돌려줄 건 아니지☆?"

키득키득, 그는 즐겁다는 듯 작게 웃었다.

"그 초커로만 말하는 거 보면, 없을 때 꽤나 곤란할 거 같은데- 그것까지는 내가 신경쓸 이유를 모르겠거든- 애초에 '너'는 저지먼트도 아니고☆"

그러니까 뺏겠다는 양, 여로가 수경의 반응을 기다렸다.

//(시선회피)

888 여로주:3 (ZjBjCqH1fA)

2024-05-04 (파란날) 23:22:54

내가 미안하다 오리지널 수경아!!!!!!!(머리박)

889 여로주:3 (ZjBjCqH1fA)

2024-05-04 (파란날) 23:23:58

>>882 !!? (캡틴 빤히)

890 청윤 - 훈련 (ryCvPTj7Nw)

2024-05-04 (파란날) 23:24:38

>>0
"어쩌다 그렇게 다쳤어?"
"굴러..떨어져서요.."

여기저기 붕대를 감고도 훈련에만 집중하는 청윤에게 연구원이 할 수 있는 건 걱정과 한숨 뿐이었다.

'회복 능력자가 있다곤 해도.. 걱정을 안 할수가 없다니까..'

891 여로주:3 (ZjBjCqH1fA)

2024-05-04 (파란날) 23:24:56

성운주 어서와!!!

892 여로주:3 (ZjBjCqH1fA)

2024-05-04 (파란날) 23:25:14

아 성운주 내가 선물? 줄 게 있는데:3c

893 나 랑 (wlUJSQJjB2)

2024-05-04 (파란날) 23:26:29

>>0

"그래서 스파링을 해보겠다고?"
"그래."

갑작스러운 랑의 제안에 성환은 잠시 생각하는 듯 했으나 곧 고갤 끄덕였다.

"나쁘지 않은 선택 같네, 사소한 위협에 습관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면 그만큼 더 큰 위협에 쓸 연산량을 확보할 수 있을 테니까."
"상대는 알아서 정해줘."

894 여로주:3 (ZjBjCqH1fA)

2024-05-04 (파란날) 23:27:05

situplay>1597046644>664 @성운주

혜우의 mbti를 바탕으로 한... 조언? 같은 거다<;3 어떻게 쓸지는 성운주와 혜우주의 자유에 맡기겠ㄷ음>:3

참고로 혜우주의 반응은 이러했다 situplay>1597046644>685

895 한양주 (4G2hokYJzc)

2024-05-04 (파란날) 23:27:14

다들 ㅎㅇㅎㅇ

궁금한 게 있는데.. 모카고 캐릭터들은 순살치킨파야? 뼈치킨파야?

서한양은 순살-!

https://youtu.be/dfP8E13VPKM?si=0XwW6ePAE18JSqxb

896 여로주:3 (ZjBjCqH1fA)

2024-05-04 (파란날) 23:27:56

>>895 여로땅은 뼈!

897 여로주:3 (ZjBjCqH1fA)

2024-05-04 (파란날) 23:28:19

아,니 성운주가 아니고 청윤주였네... 미안하다ㅠㅠㅠ!!!

898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23:29:21

어 여로주 혹시 그녀에게 우리가 아는 수경이를 돌려달라.. 같은 말을 하신 건가요?

제가 이해를 못한건가...싶어서요.

899 철현주 (TZNoWRYAJs)

2024-05-04 (파란날) 23:30:21

철현이는 뼈!!

900 철현주 (TZNoWRYAJs)

2024-05-04 (파란날) 23:30:31

다들 어서와!!

901 청윤 - 훈련 (ryCvPTj7Nw)

2024-05-04 (파란날) 23:30:33

청윤이는 솔직히 가리는 거 없지만 그래도 정하라면 순살이요!

902 여로주:3 (ZjBjCqH1fA)

2024-05-04 (파란날) 23:31:17

>>898 예압... 맞다! 여로땅이 말을 너무 생략했어...

903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23:32:12

수경이는... 뼈요.

순살이려나.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뼈를 완벽하게 바를 수 있으니까요...

904 서연 - 철현 (m9CRA7FWQA)

2024-05-04 (파란날) 23:32:35

" 에?? "

있을 수 없는 가정들에 순간 어안이 벙벙했다. 렙4도 불투명한데 퍼클? 렙6은 또 뭐지?? 그러나 그 의미가 파악되자 가슴이 찡해졌다. 무슨 일이 있어도 무사하길 바라는 마음이 너무도 강한 나머지 걱정이 끊이려야 끊일 수가 없는 거라고. 사람 마음이 다 나 같지는 않고 그럴 수도 없지만, 이런 부분은 내 마음으로 미루어 선배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그럴 수 있다는 게 뭉클하도록 감사한 서연이었다.

" 그럼 저희 둘 다 조심해야겠네요! "

운도 좋아야 하고. 착한 일 하면 복이 온다는 말 믿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운이 더 따라주게끔 착하게 살아야겠다? 그런 엉뚱한 생각과 함께 참 기발한 표현이라는 생각도 든다. 진짜 뭘 하면 저런 아이디어가 나오시지? 인첨공의 기존 방식으로 측정만 안 되다뿐이지, 저런 발상도 실은 초능력 아냐??

건 그렇고 수박 소리 처음 들으셨을 땐 은근 떠름한 기색이셨던 거 같은데 옮으시다니? 웹툰 같은 거 보면 연인끼린 닮아가기도 한다는데 이거도 그 경우로 봐 줄 수 있을까? 나도 선배같은 끈기나 선배의 좋은 머리(가능하면 공부 머리도!!)는 닮고 싶은데, 되려나? 그런 공상을 했다가 선배의 말에 양심통이 오고 말았다. 선배를 다시 본 순간 끝났다는 게 실감 났고 다른 건 아무래도 좋긴 했지만, 그 전까지는 시종일관 닥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궁리하기도 급급했으니까.

" ...... "

" 죄송해요... 근데 이건 제가 양심 선언 해야 할 거 같아요. "

" 위험한 시도 하러 가신 걸 아는데도 '처음부터 끝까지' 선배 생각을 하지는 못했어요. "

" 그 수박 씨가 수용소를 건들지는 않으니 안심해 버렸고, 당장 수박 씨한테 뭘 해야 좋을지도 모르겠어서 "

" 나중에 선밸 다시 뵙고서야, 그제서야 선배가 무사하신 거에 감사할 정신이 생겼어요... "

말할수록 부끄럽다. 하지만 이런 걸 제대로 말해 두지 않으면 나 좋자고 선배를 속이는 거잖아. 이렇게나 진심으로 대해 주시는 분인데, 본인 속마음을 사이코메트리로 읽어도 좋다고 허락해 주실 만큼 날 신뢰해 주시는 분인데, 그런 식으로 속이는 건 할 짓이 못 된다. 게다가 오래 연애하고 싶다시면서 내 퇴근 시간까지 맞춰 주려고까지 하시니.

양심통과 따로 놓고 생각해도 감사한 제안이다. 나 퇴근할 때 들어가시면 1시에는 주무실 수 있을 거고, 7시에 일어나시면 6시간 수면. 그 정도만 되어도 한결 낫겠다. 선배랑 같이 있을 시간이 생기는 것도 기쁘고. 어깨에 있다 내 목에 기대 오는 토실이도 반겨 주는 거 같다.

" 진짜죠? 약속하신 거예요!! "

동시에 지금에 안주해도 될지 불안해지기도 한다. 선배가 만약에 인첨대에 가시면... 거긴 1학군데. 장차 사회 지도층이 될 엘리트들이 가는 데라던데. 그 이후에도 내가 선배에게 어울리는 사람일 수 있을까? 사이코메트리 3렙이라고 해도 그거 말곤 평범 그 자체인 내가? 이 관계를 유지하려면 나도 보다 발전적인 커리어를 일구어야 하는 거 아닌가? ...는 결국 입시;;;;; 머리가 아파 온다. 지금은, 지금을 즐기고 싶은데! 지금을 즐기기도 아까운데!!

그래서 입시는 모른 척 카페에서 케이크 자랑(???)부터 했다. 선배의 감탄과 싱글벙글인 모습에 걱정도 두통도 싹 사라졌다. 안 먹어도 배부르단 말은 딱 이런 상황에 쓰는 거겠지? 그러면서도 선배가 주문한 딸기 생크림 케이크에도 눈이 갔다. 그러고 보니 새봄이가 능력으로 만든 딸기 생크림 케이크도 엄청 좋아하셨었지. 초코 케이크보단 생크림 케이크 파이셨나? 케이크와 함께 드릴 편지를 쓸 때 선배에 대해 모르는 거 투성이임을 깨달았던 게 새로이 와닿았다. 맞다! 편지도 드려야지. 케이크 포장지 윗면에 붙여 뒀던 봉투도 두 손으로 건네려는 서연이었다.

" 저... 하나 더 있어요. 그니까... 음... 흔히 연애 편지라고 하는 거...요?? "

으와와...;;;;;;; 환한 카페에서 마주해서 드리려니 선배를 바로 못 보겠다! 밖에서보다 더 두근거리고, 고개를 숙였는데도 영혼이고 손발이고 날아갈 거 같아...

그랬다가 화들짝 고개를 들었다. 데, 데 데 데 데이트???!!! 그 순간 땡볕에 온 얼굴을 익힌 사람처럼 상기된 서연의 표정은 세상에서 제일 얼빠진 사람 순위권 아니었을까? 그치. 연애를 하면 데이트...라는 것도 하지. 근데 아찔하고 심장은 쿵쾅대고 목은 화끈화끈하고... 말은 안 나와 고개만 거듭 끄덕이면서도(토실이가 서연의 머리에서 어깨로 피신(???)한 건 탁월한 선택이었다.) 무슨 영화를 볼지 벌써부터 들떠 버린 서연이었다. 영화관 상영관이란 상영관은 다 돌면서 사이코메트리로 찐후기 확인할까 보다!!??

아니, 잠시만. 이렇게 흥분만 할 게 아니다.

" 잠시만요!!! "

엉거주춤해서나마 셀프바로 향해 얼음물과 티슈 따위를 챙기기 시작한 서연이었다. 좋지만, 정말 기쁘고 황홀하지만, 취해만 있을 때가 아니다. 관계가 유지되려면 서로 잘해야 하는 법이니. 그래서 자리로 돌아오자마자 정신을 바짝 차려보고자 겉면에 싸늘한 물기가 어린 컵을 바짝 움키는 서연이었다.

" 저기, 선배!! "

" 초코 케이크보다는 생크림 케이크를 더 좋아하세요? 아니, 무슨 음식 좋아하세요? 음료는요? 옷 사이즈랑 신발 사이즈도 궁금해요. 옷이나 신발 선물도 고려했다가 사이즈를 몰라서 못 골랐거든요. 또 어... 선배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시는지 잘 알고 싶어요. 같이 있으면서 즐거우려면 서로가 싫어하는 건 피하고 좋아하는 걸 골라야 할 테니요. "

" 그리고요, 또, 어...... "

아... 이건 정말 피하고픈데. 혼자 너무 앞서 가는 거 같기도 하고. 그치만, 속에 담아만 두고 있기도 노답이야. 안절부절못하다 제 몫의 얼음물을 한번에 들이켜버린 서연이었다.

" 선배가 목표 달성하셔서 인첨대 가시면 1학구로 가셔야잖아요. 전 현실적으로 인첨대는 어림반푼도 없고요. 그럼 거리상으로나 학력상으로나 많이 멀어질 텐데... 어, 그니까... "

말하다 머릿속이 꼬여 버렸다. 마치 내가 뭘 바라는지도 모른 채 부부장한테 상담하면서 아무말이나 지껄였던 그때 같다. 이런 얘길 해서 뭐가 달라지지? 난 선배께 뭘 바라는 거람? 빈 컵을 만지작거려도 답은 안 나온다. 그러다 입이 먼저 움직였다.

" 덜 멀어지려면 저도 입시를 준비하는 편이 나을까요? "

어떤 의미에선 참 한가한 고민이다. 당장 4렙 이하를 살처분한다는 계획을 무산시킬 방도도 마땅찮고, 퍼클들이 폭주할 위험을 감수해 가며(그 수박 씨만 해도 저 죽을 것도 생각 못한 채 4학구를 날려 버리려 들었다!!) 그들을 해체 코드로 포섭해도 좋을지도 의문이고, 2학구의 오지덕 박사 연구소를 조사하는 동안 선배가 어떤 기분이실지도 염려되는데, 그에 비하면 내가 대학에 가고 말고는 아득히 먼 이야기잖아;;;;; 아이고, 모르겠다...

905 류애린 - ?? (8fA9QZcQgY)

2024-05-04 (파란날) 23:33:19

>>0
불시에 찾아오는 이례적이고 예외적인 스케줄은 아무리 예외중시를 하는 그녀라 하더라도 가끔은 진이 빠지게 만들곤 했다.
물론 육체적으로 지친다기보단 정신적으로 지치는 것이겠지만, 정신력을 소모하는 탁상공론이 싫어 여기저기 쏘다니고 직접 뛰어드는 버릇이 있던 그녀로선 기능 테스트와 같은 능력 자체만을 사용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게 지치는듯 했다.

"...아, 응애임다."
[다섯살에서 벗어난지 꽤 된거 같거든... 지금 넌 그냥 점례거든.]
"아몰라임다~ 암튼 응애인 검다~"
"그럼 이제부터 점례가 아니라 응애는 어떨까?"
[그건 그거대로 에바일거 같은데...]
"그치만 감자의 아이덴티티를 무시힐수 읎어여..."
[그건 점순이거든...]
"...봄이었단다."
[지금 한가을인데... 선생님도 슬슬 점례한테 말려드는거 같거든...]
"한가을은 또 누구에여?"
[...내가 말을 말아야지...]

늘어져있는 둘을 앞에 두고서 그녀가 천장을 향해 몇번 손을 휘적이자 은근슬쩍 내려가는 실내온도,
분명 아무도 모르게 한 것 같아도 온도에 민감한 여학생으로서는 금방 알아챌만한 것이었다.

[쌀쌀하니까 슬슬 온도 좀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에에~ 덥슴다~ 오늘 완전 찜통에서 찜닭이랑 데이트 하는 기분이라구여~"
[넌 한겨울에도 땀 흘리는 애니까 그렇겠지...]
"그냥 저~기 어디 우주의 의지랑 링크되어있어서 그런거 아닐까?"
[...이젠 선생님까지 제4의 벽을 부숴버리고 있거든...]

결국 옆에 있던 리모컨을 손에 든 여학생, 올리자마자 손짓 한번으로 내려버리는 그녀, 지친 나머지 눈 앞에 놓인 식어가는 커피를 마실 힘조차 없는 여성, 그리고 가운데에서 빵을 굽고 있는 토끼는 오르락내리락하는 연구실의 온도 속에서 그저 늘어져있을 뿐이었다.

[젠장, 어떻게 리모컨보다 빠를 수 있는 거야...]
"꼬우면 100위 안에 드십셔."
[...머리카락 좀 덮어주면 좋겠거든.]
"넹."
"머리카락은 딱히 보온능력이 없지 않던가~?"
[...그냥 기분상이거든...]

906 여로주:3 (ZjBjCqH1fA)

2024-05-04 (파란날) 23:33:28

>>903 질투난다 텔포 능력자(?

907 여로주:3 (ZjBjCqH1fA)

2024-05-04 (파란날) 23:33:47

애린주 어서와!!

908 애린주 (8fA9QZcQgY)

2024-05-04 (파란날) 23:33:57

%oH. :3

909 한양주 (4G2hokYJzc)

2024-05-04 (파란날) 23:34:22

뼈가 우세하군

대장토끼 어서오고!

910 서연주 (m9CRA7FWQA)

2024-05-04 (파란날) 23:34:35

>>895 한양주
서연이는 있는 걸로 먹는데 배달 치킨은 보통 뼈가 더 저렴해서 뼈를 선호할 거 같아요ㅎㅎ

911 청윤주 (ryCvPTj7Nw)

2024-05-04 (파란날) 23:34:40

애린주 어서오세요!

912 여로주:3 (ZjBjCqH1fA)

2024-05-04 (파란날) 23:34:50

씁 내일 치킨 시켜먹어야겠다....(결심)

913 애린주 (8fA9QZcQgY)

2024-05-04 (파란날) 23:35:24

뼈나 살코기를 텔포시켜서 빼먹을수 있으면... 사실상 3천원을 아껴서 모든 부위가 다 들어있는 순살을 먹을수 있는거 아닐까...? (?)

914 서연주 (m9CRA7FWQA)

2024-05-04 (파란날) 23:36:30

>>905 점례주
안녕하세요오오오 내일이 어린이날인데 내일만 넘기시면 숨통 좀 트이시나요...? 8989ㅁ89988

915 애린주 (8fA9QZcQgY)

2024-05-04 (파란날) 23:38:18


치킨은 역시 쿠쿠섬치킨이지. (?)

다들 아뇽!!!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916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3:41:12

>>895 은우와 세은이 둘 다 그냥 있는대로 먹는 파에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애린주!!

917 서연주 (m9CRA7FWQA)

2024-05-04 (파란날) 23:41:21

@캡
훈련에 은우를 활용해도 된다고 허가해 주신 게 기억나서 여쭙는 건데요, 부부장님 공격했다가 박살난 깡통 팔을 서연이가 다시 한 번 조사하는 걸로 훈련 레스 작성해도 괜찮을까요? 그때는 2렙이고 지금은 3렙이니 추가로 캐낼 수 있는 정보가 혹시라도 있을까 해서요. 누가 제작했는지나, 제작 목적이나, 독자적으로 행동할 정도면 제작자랑 관계는 어떤지나, 계수가 7위이던 은우 수준인지나... 등등요.

918 청윤주 (ryCvPTj7Nw)

2024-05-04 (파란날) 23:41:50

>>915 아 그 유령고추 3개를 유령고추 핫소스에 찍어 먹었다가 시력을 잃으신...(https://youtu.be/joVyn3UTHcU?si=OkPuYwsO0f272_EE)

919 애린주 (8fA9QZcQgY)

2024-05-04 (파란날) 23:43:04

>>914 음... 정확히 말하면 6일까지는 바쁠 예정이긴 한데... 따로 추가일정이 생기지 않는 이상 그럴거 같아! >>>>::::3333!!!!
나두 빨리 일상도 하고 스토리도 하고 싶엉... (담쓰담쓰담쓰담쓰)

920 여로주:3 (ZjBjCqH1fA)

2024-05-04 (파란날) 23:44:27

후욱후욱후욱... 나는 이만 가볼게.. ;ㅁ; 피로감이 장난아니야...ㅠ

921 애린주 (8fA9QZcQgY)

2024-05-04 (파란날) 23:44:34

>>918 그는 그 고추를 집었던 순간 손을 눈에 대면 안됐어... (공포)

922 철현주 (TZNoWRYAJs)

2024-05-04 (파란날) 23:46:14

서연주 답레는 내일줘도 될까요

923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23:46:24

뚝배기에 뇌수 대신 알콜로 채우고 싶다

924 애린주 (8fA9QZcQgY)

2024-05-04 (파란날) 23:46:57

>>920 후웈후웈 여로주도 고생 많았엉!!! 이제 자자!!! (와바바바바바바박)

925 청윤주 (ryCvPTj7Nw)

2024-05-04 (파란날) 23:47:05

저도 그만 자볼게요..

926 애린주 (8fA9QZcQgY)

2024-05-04 (파란날) 23:47:26

>>923 차라리 포르말린으로 채우락우...

927 애린주 (8fA9QZcQgY)

2024-05-04 (파란날) 23:47:44

청윤주도 잘자낸내~~~

928 혜우주 (Gz1s9omYlo)

2024-05-04 (파란날) 23:48:18

자러 가는 사람들 잘 자-

>>926 이잉 시러잉
마를 때마다 새로운 걸로 채우고 싶단 말야(?)

929 리라 - 랑 (eoxEO.vJWw)

2024-05-04 (파란날) 23:49:12

situplay>1597046710>886

저번에 입었던 거라면 섬에서 봤던 그 수영복이겠지. 리라의 기억이 잠시 그날의 밤바다를 헤맨다. 그때만 해도 같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을 거라곤 꿈도 꾸지 못했었는데, 이제는 이런 곳까지 동행할 수 있는 사이가 됐다는 게 오늘따라 유독 와닿아서 마음이 벅찬다.

"그거 가져왔구나! 좋다~ 수영복 입은 랑이 언니 엄청 멋있었는데! 오늘 또 볼 수 있겠네요!"

덕분에 얼굴에는 연신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크고 작은 고민거리는 잠시 미뤄둬도 좋은 평온한 날. 멋진 객실 창 밖으로 보이는 하늘은 지금 이 계절이 가을이라는 걸 증명하듯 여름하늘보다 더 파랗고 높고 깨끗하다. 리라는 랑이 카탈로그를 읽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다시 객실 안쪽으로 돌아와 대충 놔뒀던 가방을 한쪽에 풀어둔다. 그러고는 랑이 있는 곳으로 다가와 착 붙어 앉았다.

"어디 보자... 뷔페 이용권에 시간이 나와 있었던 것 같은데. 아, 석식은 1부와 2부로 나뉜대요. 1부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부는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저녁까지는 아직 시간은 좀 있으니까~ 으음..."

카탈로그에는 호텔 내부의 시설들이 정리되어 있었다. 부지를 길게 도는 산책 코스, 야외 수영장과 카바나, 라운지&바, 실내 체육관 같은 것들.

"흠, 야외 수영장은 굳이 갈 필요 없고... 우리 객실에 있는 수영장에서 조금 놀다가 저녁 먹으러 갈까요? 그 다음에 산책하거나, 바 같은 데 들르거나 하면 좋을 거 같은데! 언니 생각은 어때요?"

카탈로그를 훑던 시선이 이윽고 랑의 눈으로 향한다. 두 눈이 살짝 휘어진다.

"저 사실 수영복 두 개 있거든요. 전에 입은 거랑 다른 건데, 어때요? 구경할래요?"

930 수경 - 여로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23:50:19

situplay>1597046710>887

[...당신은... 알기 힘든 일이지요..]
[눈 앞에 있는 순간 도저히 참기가 어렵다고요]
무너질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숨을 최대한 고르려 하지만... 그녀는 정신을 찾으려는 것처럼. 잡았던 스스로의 손목을 으드득 꺽어버립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흔들거리며 늘어지는 것을 바라보고는 여로를 빤히 쳐다봅니다.

[아. 그걸.. 돌려달라고요?]
[자꾸 그걸 생각나게 하지 마요]
느낌표가 붙고 언성이 높아질 만한 일이었으나, 기기는 야속하게도, 차분합니다.

[....그걸요..? 돌려달라니요? 그건 학교를 잘 다니고 있잖아요?]
[초커를 가져가시게요? 가져가면.. 후회하진 않을 거에요]
그걸 왜 돌려달라는 말을 하는지 라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녀의 생각으로는 자유롭게 나다니고 있는 거잖아요? 자기를 처박아놓고..
하지만 생활반응이 거의 없는 건 정상적인 게 아니죠..

여로가 초커에 손을 댄다면 순간적으로 충격이 밀려들 수 있었겠지만. 하지만 닿기 전에 그녀가 텔레포트를 하여 여로의 등 뒤에 서 있을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들어올려서 내리치진 않았지만. 그녀가 꺾이지 않은 손으로 여로의 등의 옷자락을 잡으려 시도합니다. 언제든 그 몸을 허공으로 날려버릴 수 있다는 것처럼..

//여로야 미안하다..!!

931 서연주 (m9CRA7FWQA)

2024-05-04 (파란날) 23:50:40

>>801 수경주
반응 주셨는데 답변 늦어서 죄송해요!!!
극소시민 캐인 서연이에게서 히어로 비슷한 인상을 받으시는 분이 계실 줄은 몰랐어서 놀라고 신기하고 흥미로웠어요오오 ><
수경이는 흑막이라니 이건 영 의외네요??? 흑막인 로벨한테 핍박받는 캐로만 보이거든요👀👀👀

>>815 리라주
반응 주셨는데 답변 늦어서 죄송해요!!!22222
으에에에~~~ 타락천사는 암부로 가게 된 if리라 느낌인데요@ㅁ@;;;;;;;; 리라는 히어로에 가깝다고 생각해서 살짝 의외였는데 평소 친절하고 동정심 많다는 설명에서 이게 흑화한 리라구나 납득해 버렸어요!!!

932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23:51:08

다들 어서오시고 푹 쉬세요.

933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3:52:11

>>917 시도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아마 지금 당장 뭔가 더 유효한 것이 나오진 않을 거예요! 힘은 퍼클 정도는 아니고 그냥 레벨5 정도이고..(7위였던 은우보다 확실히 약한 수준) 제작 과정은 그림자의 멤버들이 데이터를 이용해서 배양한 바이오로이드라는 것 정도밖에는 나올 것이 없기도 하고...

사실 정확히는 그쪽을 백날 조사를 해보려고 해도 나오는 것은 한정되어있다... 정도밖에는 말할 수 없을 것 같네요.

>>920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925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934 서연주 (m9CRA7FWQA)

2024-05-04 (파란날) 23:53:01

>>922 철현주
확인이 늦었어요!!!! 저부터가 오늘 내내 못 드렸잖아요(먼눈)(면목리스) 급한 거 아니니 편하실 때 주세요~~

935 ◆TMmm6tsoPA (SncdOeYrAY)

2024-05-04 (파란날) 23:53:55

더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계수를 제외하면 사실 챕터2 부분에서 이미 조사 부분에서 캐릭터들이 다 조사를 한 내용들이거든요.
실제로 바이오로이드로 배양중이던 것도 저지먼트 멤버들 중 일부는 직접 보기도 했고요.

그렇기에...아마 지금 서연이가 그쪽을 조사한다고 해도 저지먼트 멤버들이 알고 있는 내용에서 막 크게 벗어나진 않을 거예요!

936 수경주 (miJNFH6/sA)

2024-05-04 (파란날) 23:59:02

아무래도 수경주랑 수경이랑 오너입과 캐입이 섞여서 그런가봐요.

하지만 소시민적인데 히어로라는 건 멋있는걸요.

937 리라주 (3uaPcIHIlY)

2024-05-05 (내일 월요일) 00:05:07

>>931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그렇게 느낀 거 아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부리라 스타일이지 아무래도😏 나도 타락천사 설명 보자마자 아 이거 암부리라인데? 했다 후후
인첨공에 찌들었어용(?)

서연이도 타락한 >>히어로<<라는 게 내 캐해랑 들어맞는 부분이 많아서 재밌었다🤭

>>895 그리고 이거
리라는 순살!
이유: 편해서

938 서연주 (fTkc8vHBxc)

2024-05-05 (내일 월요일) 00:07:08

>>803 혜성주
이제야 발견...정주행하면서도 놓친 걸 보면 전 동태눈깔이에요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 혜성 언니는 생크림케이크보다 초코케이크파겠다고 생각했어요~~
내일이랑 모레 비 예보가 있긴 하던데 ㅠ 비는 오더라도 허리 상태는 호전되셨으면 좋겠어요898ㅁ98888

>>808 >>933 >>935 캡
앗앗??!! 캡도 반응 주셨을 줄은 몰랐어요 @ㅁ@;;;; 그나저나 두 분이나 히어로적인 면이 있다고(???) 언급해 주시다니 묘하네요 서연이랑 통 안 어울리는 속성으로 꼽을 만하다고 생각했었어서...(먼눈)
그리고 답변 감사해요오오오 >< 그럼 깡통 팔뚝은 갖다 버리고!!(???) 상영 영화 찐리뷰 확인이든 상담 센터에서 상담받기든 다른 걸로 훈련 때워 볼게요오오오~~

>>936 수경주
앗 아앗 그럼 수경이의 기구한 처지를 설계한 흑막이 수경주시라는 의미가 되잖아요!!!(???) 수경이 일엔 별반 도움이 못 되고 있는데도 서연이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939 수경주 (cQ0IVS1y52)

2024-05-05 (내일 월요일) 00:09:25

수경이의 인생을... 설계한.. 그..그건 맞긴..맞죠...?

940 ◆TMmm6tsoPA (nQv/cyU9mQ)

2024-05-05 (내일 월요일) 00:09:55

훈련 Tip. 정말로 할 것이 없으면 그냥 관련 서적을 읽는 것을 써보자!

제가 모카고 뛸 때 소재없으면 썼던 방식이에요. 어쨌건 관련 이론이 탄탄해야 능력도 더 강해지는 법이니까요!

941 서연주 (fTkc8vHBxc)

2024-05-05 (내일 월요일) 00:09:56

>>937 리라주
암부 리라를 들여다보기라도 한 거 같은 설명이었어요...
근데 으에에에??!! 세 분째 히어로와 연관지어 주시니 이거 정말 신선한 충격이에요@ㅁ@ 세상에나~~(먼눈)

942 성운주 (Aygc0hCXdQ)

2024-05-05 (내일 월요일) 00:11:24

943 ◆TMmm6tsoPA (nQv/cyU9mQ)

2024-05-05 (내일 월요일) 00:12:29

어서 오세요! 성운주!

944 수경주 (cQ0IVS1y52)

2024-05-05 (내일 월요일) 00:13:27

어서 오세요 성운주.

945 성운주 (Aygc0hCXdQ)

2024-05-05 (내일 월요일) 00:16:52

캡틴 수경주 좋은 저녁이에요.

946 서연주 (fTkc8vHBxc)

2024-05-05 (내일 월요일) 00:18:06

>>942 성운주
어서오세요!!! 서연이가 저지먼트 부실 성운이 자리에 (성하제에서 경품으로 얻은) 가상현실 영화관 티켓 2장 놓고 갔다고 해도 괜찮을까요?

947 한양주 (GZPs9un0/A)

2024-05-05 (내일 월요일) 00:19:09

다들 ㅎㅇㅎㅇ

잠이 안 온닷. 이 시간에 일상 찾으면 없것지

948 리라주 (3uaPcIHIlY)

2024-05-05 (내일 월요일) 00:19:14

칠라 안농!!!!
🫳🫳🫳🫳 주말 잘 보냈니!!

949 ◆TMmm6tsoPA (nQv/cyU9mQ)

2024-05-05 (내일 월요일) 00:20:04

>>947 아무래도 시간이 시간이니까요. (토닥토닥)

950 서연주 (fTkc8vHBxc)

2024-05-05 (내일 월요일) 00:20:50

>>946

@서성운

[ 성운아 ]> 김서연
[ 저번에 구해줘서 고마워!! ]> 김서연
[ 너랑 혜우 아니었으면 ]> 김서연
[ 난 문자 그대로 뼈도 못 추렸을 거야;;;; ]> 김서연
[ 보답이라기엔 너무 약소하고 ]> 김서연
[ 목숨 빚졌으니 뭘 줘도 부족하지만 ]> 김서연
[ 혜우랑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랄게!! ]> 김서연

951 성운주 (Aygc0hCXdQ)

2024-05-05 (내일 월요일) 00:21:27

어서오세요 한양주 리라주.
주중의 피로를 푸느라고 시기가 어긋난 겨울잠을 잔 기분이네요.

>>946 오히려 서연이 마음이 너무 예쁘고 기쁘지만... 죄송하게도 제때 쓸 수 있을지가 미지수에요... :( 아마 서연이가 놓고 간 걸 알면 돌려주려고 할 것 같아요.

952 랑 - 리라 (dZSEgYhIg.)

2024-05-05 (내일 월요일) 00:21:47

situplay>1597046710>929

"별 건 아니지만."

피부를 전부 드러내는 게 별로라서 입은 래시가드였으니까, 뭔가 뽐내기 위해 입는 수영복과는 거리가 좀 있지 않나 싶다.
그 때에는 바닷가긴 했지만 어쨌든 물가라는 건 같은 시간이 찾아왔다. 세세하게 따지자면 많이 다르긴 해도...

"그래, 수영장에서 놀다 보면 배도 고프겠지. 씻고 밥 먹고 산책하는 거. 괜찮은 것 같다."

어느새 자신의 곁에 착 붙어 앉아서 카탈로그를 읽던 리라가 제안하는 일정에, 랑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식사 시간이 가깝다면 식사부터 했을 테지만, 만약 그랬다면 바로 수영장에 들어가기는 힘들겠지. 1박 2일이니 알차게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면 리라의 제안은 좋은 편이었다.

"...그래?"

문득 느껴지는 시선에 리라를 마주 보면, 자연스레 휘어진 두 눈과 함께 수영복을 구경하지 않겠냐는 물음이 들려온다.
랑은 조금 느릿하게 입술을 떼었다.

"해보고 싶네, 구경."

953 성운주 (Aygc0hCXdQ)

2024-05-05 (내일 월요일) 00:21:52

(그러나 이미 소매넣기당했다. 👀)

954 수경주 (cQ0IVS1y52)

2024-05-05 (내일 월요일) 00:22:16

저는 일상은 가능한데요(?)
(어차피 새벽에 깨어있어야함)

955 랑주 (dZSEgYhIg.)

2024-05-05 (내일 월요일) 00:22:43

>>895 순살
먹기 편하니까!

성운주 어서와라 피로는 좀 풀었느뇨

956 ◆TMmm6tsoPA (nQv/cyU9mQ)

2024-05-05 (내일 월요일) 00:23:07

오늘은 어린이날!!
고로 우리 아이들에게도 행복한 나날이 있길 오늘도 기원해보겠어요!! 아직 애들은 어린이야! 성인 아니니까 어린이 맞을거야! (어?)

957 서연주 (fTkc8vHBxc)

2024-05-05 (내일 월요일) 00:23:35

>>951 성운주
으엣? 돌려줄 필요까진 없는데@ㅁ@;;;; 하긴 혜우가 영화관 가는 건 즐기지 않는다고도 혜우주께 듣긴 했어요 ^^;;; 돌려주는 것도 가볍게나마 이야깃거리는 될 테니 성운이가 편한 대로 하는 게 좋겠어요!!

958 혜우주 (8d8pT7d1Ck)

2024-05-05 (내일 월요일) 00:26:21

959 성운주 (Aygc0hCXdQ)

2024-05-05 (내일 월요일) 00:27:33

>>955 왜 자도자도 피로가 안풀리는지 모르겠아요.

>>956 (먼산.)

>>957 👀👀👀👀👀 그러면 언젠가 일상을 돌려보는 걸로...

960 한양주 (GZPs9un0/A)

2024-05-05 (내일 월요일) 00:27:57

>>954
쓰리멀티 괜찮겠수? 한양이 로벨 찾는다고 발광할 텐데.

>>958

961 ◆TMmm6tsoPA (nQv/cyU9mQ)

2024-05-05 (내일 월요일) 00:28:54

자도자도 피로가 안 풀리면 병원에 가서 혈액검사등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무리 자도 피로가 안 풀리는 지경이면 단순히 피곤한 것이 아니라 몸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일 가능성도 높으니까요. (토닥토닥)

962 혜우주 (8d8pT7d1Ck)

2024-05-05 (내일 월요일) 00:30:58


>>960 흐지믈르그 (깨뭄)

963 수경주 (cQ0IVS1y52)

2024-05-05 (내일 월요일) 00:30:59

>>960

쓰리멀티.. 괜찮을걸요.
하실래요? 어.. 발광.. 재밌겠다(불나방은 고다)

964 수경주 (cQ0IVS1y52)

2024-05-05 (내일 월요일) 00:31:44

음....피곤하시면 쉬거나.. 병원을 가보는 것도 괜찮아요.
뭔가 생각도 하기 힘든 상황인 거 같다고 생각할 테니까요.

965 서연주 (fTkc8vHBxc)

2024-05-05 (내일 월요일) 00:33:18

>>959 성운주
앗? 네네! 감사해요~~>< 근데 성운주 요즘 컨디션도 별로이신 거 같고 평소에 많이 바쁘신 데다 무엇보다 제가 일방적으로 질러 버린 거니 힘드시면 썰풀이 정도로 넘겨 주셔도 좋아요!! 부담거리 안겨 드리려던 게 아니니까요@ㅁ@

966 한양주 (/gj0kbwpTM)

2024-05-05 (내일 월요일) 00:33:33

>>963
.dice 1 2. = 1

1. 한양
2. 수경

967 혜우주 (8d8pT7d1Ck)

2024-05-05 (내일 월요일) 00:35:54

우리 애들 기억에 남는 어린이날이 있을까나
있다면 뭐가 기억에 남았을라나

968 한양주 (GZPs9un0/A)

2024-05-05 (내일 월요일) 00:37:21

>>962
https://youtu.be/mGuYJ4wc-xw?si=DTrSiEBDFUwD0Jh7

969 한양주 (GZPs9un0/A)

2024-05-05 (내일 월요일) 00:37:42

수경주 어떤 상황을 원할까?

970 수경주 (cQ0IVS1y52)

2024-05-05 (내일 월요일) 00:39:36

아마 한양이 부실에서 상담명목(실질적으론 보고서 관련해서 등등)으로 부르거나... 혹은 한양이랑 같이 업무를 해야 할 때...(실내든 순찰같은 걸 하는 실외든) 가 가장 무난할거 같아요.

이녀석이 도주특화라...

971 한양주 (GZPs9un0/A)

2024-05-05 (내일 월요일) 00:40:33

ㅇㅋㅇㅋ 써올게

972 ◆TMmm6tsoPA (nQv/cyU9mQ)

2024-05-05 (내일 월요일) 00:42:41

은우와 세은이는 가족끼리 보냈던 마지막 어린이날이 기억으로 크게 남아있을 것 같네요.
그때는 그게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기에.. 아마 더더욱 크게 말이에요.

973 혜우주 (8d8pT7d1Ck)

2024-05-05 (내일 월요일) 00:44:35

>>9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손따위 츄베릅 해버린다구

>>972 아앗 아아앗... 우리 세은우 쓰담쓰담이에오...

974 혜우주 (8d8pT7d1Ck)

2024-05-05 (내일 월요일) 00:45:33

근데 수경이 오리지널이 일상에 나와도 되는 거야?
동일인물 취급인건가?

975 수경주 (cQ0IVS1y52)

2024-05-05 (내일 월요일) 00:46:28

어린이날...
제대로 보내본 적이 없었을 것 같은ㄷ...

976 수경주 (cQ0IVS1y52)

2024-05-05 (내일 월요일) 00:48:12

원래는 동일인물인 척...인데.
나중에 수경이가 나오거나... 혹은 어린이 버전이었으면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굴어서 같이 나올 수도 있었겠죠

977 수경주 (cQ0IVS1y52)

2024-05-05 (내일 월요일) 00:48:37

여로가 눈치가 빨랐다...

978 ◆TMmm6tsoPA (nQv/cyU9mQ)

2024-05-05 (내일 월요일) 00:50:55

Q.그래서 대체 은우는 지금 이 상황에서 뭘 하고 있나요?

A.그게...개인이벤트를 부숴버릴 수는 없잖아요. (눈물)

979 한양 - 수경 (GZPs9un0/A)

2024-05-05 (내일 월요일) 00:53:38

" 흐음... "

서한양은 책상에 앉아서 하늘색 파일철 하나를 펴서 유심히 읽고 있었다. 오랜만에 안경을 쓴 그는 한 손으로 안경을 고쳐쓰면서, 김수경이 저지먼트에 입부했을 당시에 기록한 정보를 보고 있었다. 그리고는 열쇠로 책상서랍을 열더니, 리라와 서연이 한양에게 준 보고서를 한 번 슥 읽어보고는 다시 집이넣는다.

그의 표정은 평소보다 더 차갑고 날카로웠다. 그도 그럴 것이, 저지먼트의 부원이 암부와 연관이 되어 있다고 하니.. 평소에 무던하던 한양 역시 신경을 곤두설 수 밖에 없었다. 이 암부들은 어디서 찾아야 되는 것이고, 또 서연의 스캔이 막힌 이상 단서는 또 어떻게 찾아야 되는지.. 방향이 잡히지가 않았다.

그래서 직접 불렀다. 김수경이 여유가 되는 이 시간에 부실로 오라고. 부원마다 주기적으로 면담을 하고 기록해야 되는 업무 때문에 부르는 것이라고. 덕분에 오늘 운동은 하루 쉬어가는군.

" 왔어요? 어서 앉아요~ "

수경이 들어오자, 차가웠던 표정은 갑자기 밝아지고 목소리의 톤 역시 높아지며 온화해졌다.

" 내가 깜빡하고 수경양의 면담기록을 작성하지 않아서요~ 혹시 마시고 싶은 거 있나요? 녹차 타주면 마시나? "

980 한양주 (GZPs9un0/A)

2024-05-05 (내일 월요일) 00:55:13

>>973
혜껄룩의 초밥먹방

https://youtu.be/zaTU2Kz9gYc?si=P477qnB8kyDDfBP9

981 수경주 (cQ0IVS1y52)

2024-05-05 (내일 월요일) 00:55:24

상정: 아니 왜 그걸 다 밝혀요? 그걸 왜 내놔요? 비밀이라는 걸 못알아들으세요?
수경주: 어...음... 제가 비밀을 잘 못 지키나봐요.
상정: 다 박살나겠네!! 그나마 아예 밑바닥에 처박혀서 다행이지
수경주: 내가 진짜 열심히 맵 만들고 빨리하려 노력할게요....

982 랑주 (dZSEgYhIg.)

2024-05-05 (내일 월요일) 00:56:19


졸려서
가볼게

리라주 답렌 내일...이 아니라 오늘? 암튼 자고 일어나서 시간 되면 줄게...😴😴😴

983 한양주 (GZPs9un0/A)

2024-05-05 (내일 월요일) 00:56:32

굿밤인겨 랑주

984 성운주 (Aygc0hCXdQ)

2024-05-05 (내일 월요일) 00:56:44

.oO(성운이 설정을 갈아엎어야겠는데.)

985 성운주 (Aygc0hCXdQ)

2024-05-05 (내일 월요일) 00:56:55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986 혜우주 (8d8pT7d1Ck)

2024-05-05 (내일 월요일) 00:57:21

>>976 흐음? 뭔가 이해가 안되네

>>9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식사 저렇게 많이 못 먹거든!

987 혜우주 (8d8pT7d1Ck)

2024-05-05 (내일 월요일) 00:58:11

랑주 잘 자구
성운주 하이
답레 위에 있으니까 천천히 달아줘

988 한양주 (GZPs9un0/A)

2024-05-05 (내일 월요일) 00:58:37

>>986
하지만 귀엽죠잉?

989 수경 - 한양 (cQ0IVS1y52)

2024-05-05 (내일 월요일) 00:59:19

"아... 부르셨지요."
수경은 한양이 부르는 것에 왜 부르시는 거지.. 라고 생각했을 거지만, 이내 주기적인 면담이라는 것에 아. 합니다.

"그런 거였나요...?"
녹차라는 말에는 저는 물이면 괜찮아요 부부장님. 이라고 말을 하려 합니다.

"면담이라면 어떤 것일까요?"
주기적인 면담은 했었던 것 같다는 기억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조심스럽게 앉으려 한 다음. 물은 제가 떠올까요? 라고 묻습니다.

990 리라 - 랑 (3uaPcIHIlY)

2024-05-05 (내일 월요일) 00:59:19

situplay>1597046710>952

별 거 아닌가? 물론 옷 자체는 별 게 있다고 하기엔 심플한 편이지만, 그걸 입는 사람이 랑이라는 시점에서 별 게 없진 않다. 조금 콩깍지 같은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아무렴 어때. 약간 느릿하게 떨어지는 입술을 바라보던 리라는 이어지는 말에 가벼운 웃음소리를 흘리며 몸을 일으켰다.

"좋아요! 그럼 금방 갈아입고 올게요!"

풀어둔 짐가방에서 수영복이 든 방수 가방을 꺼낸 리라는 재빠르게 욕실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그동안 방에 남은 건 랑 혼자뿐이니, 미리 옷을 갈아입고 있거나 리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건 온전히 그의 선택일 것이다.

어쨌든, 환복은 오래 걸리지 않는다. 퇴장했던 것 만큼이나 빠르게 재등장한 리라의 몸에는 여름 바닷가에서 입었던 평범한 스윔수트가 아닌 비키니 스타일의 수영복이 걸쳐져 있었다. 리본 매듭이 지어진 어깨끈은 언젠가의 밤바다에 휩쓸렸을 적 입었던 원피스의 어깨끈을 연상케 한다. 그때와 다르게 이건 엄연히 수영복이지만. 하의 위에 덧입은 레이스 캉캉 스커트 자락의 구겨진 끝부분을 손가락으로 매만지던 리라는 이내 랑에게 달려온다. 그리고 조금은 기대 어린 표정으로, 상대방을 올려다보았다.

"어때요? 이건 평소엔 안 입는 건데."

보란 듯 한 바퀴를 돌아보이면 길게 늘어진 머리카락이 몸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린다. 이 와중에 발을 보면 슬리퍼는 또다시 랑에게 받았던 그것이니, 정말로 낡아 떨어질 때까지 신을 요량이구나 싶겠다.

"헤헤. 이제 물 들어갈까요? 전에는 어두워서 빠졌지만 저 원래 그렇게까지 수영 못 하진 않거든요. 여긴 파도도 안 치니까 잘 놀 수 있을 거예요."

...과연?

991 리라 - 랑 (3uaPcIHIlY)

2024-05-05 (내일 월요일) 01:00:31

>>990 (자꾸 이미지 빼먹는 건에 대하여)

.dice 1 3. = 3 수영 실력의 실체
1 허세 부리지 마세요
2 평균은 함
3 평균 이상?

992 수경주 (cQ0IVS1y52)

2024-05-05 (내일 월요일) 01:01:18

>>986 일상에서 우리가 아는 수경으로 바꿔치기가 되거나 우리가 아는 수경이 나타나서 상정 측에서 그녀를 회수하거나요

만일 특수상황(저번주의 어린이 상황)이었다면 케이스가 같이 나온 것처럼 같이 나올 수도 있었다.

정도의 이야기네요

993 리라주 (3uaPcIHIlY)

2024-05-05 (내일 월요일) 01:01:35

((두번 빼먹은 건에 대하여))

시간이 늦었지 어여 자라!!! 랑주 푹 자고 내일 보자~~🤗 느긋하게 주는거야!!

994 수경주 (cQ0IVS1y52)

2024-05-05 (내일 월요일) 01:01:42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시고 오신 분들은 어서오세요

995 혜우주 (8d8pT7d1Ck)

2024-05-05 (내일 월요일) 01:02:45

>>988 응 혜우냥이가 더 귀여움 ㅋㅋㅋ

쇼츠 돌리다가 요런거 찾았다
리라앵무?
https://youtube.com/shorts/3kD664XUQEk?si=QiIBGzVhBF1WU3X8

996 태오주 (gFsSg5yQdA)

2024-05-05 (내일 월요일) 01:02:57

아직까지 마시는게 맞는건지

997 혜우주 (8d8pT7d1Ck)

2024-05-05 (내일 월요일) 01:04:59

>>992 ㅇㅋㅇㅋ 이해했다 응

>>996 태오주 귀가한게 아니었어...?

998 리라주 (3uaPcIHIlY)

2024-05-05 (내일 월요일) 01:07:06

>>9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시키는 말이 너무 웃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귀여운

>>996 태오주 귀가한 게 아니었어.....???????
🫨
선생님 어쩌다가 이렇게 오래 마시고 계신 겁니까

999 ◆TMmm6tsoPA (nQv/cyU9mQ)

2024-05-05 (내일 월요일) 01:07:10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그리고 태오주는...ㅋㅋㅋㅋ (토닥토닥)

저도 일단 들어가볼게요!! 내일은 좀 기력 좀 차려야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000 한양 - 수경 (GZPs9un0/A)

2024-05-05 (내일 월요일) 01:07:18

" 네~ 부장하고 부부장이 현장에서 지휘만 하라고 있는 역할이 아니잖아요? 부원들을 잘 관리해야 임원이라고 할 수 있지. "

서한양은 왼손으로 안경을 고쳐쓰고는, A4용지를 한장 꺼내기 시작했다. 그 뒤에 한양은 오른손에 만년필을 쥐고는, 물을 본인이 떠오냐는 질문에 고개를 흔들었다. 곧 염동력으로 컵을 꺼내고는, 냉장고를 열어서 생수통을 꺼내서 컵에다 붓기 시작했다. 한양은 컵을 수경이 앉은 자리에 뒀고, 본격적으로 입을 열기 시작했다.

" 그냥 뭐.. 요즘 잘 지내는지 확인하는 용도라서요. 요즘 고민거리는 없는지,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는지.. 그런 것들이요. "

한양은 친절하게 대답을 하고서는, 천천히 질문을 하기 시작한다.

" 요즘 혹시 힘들다거나, 고민하고 있는 문제가 있으련가요? "

1001 ◆TMmm6tsoPA (nQv/cyU9mQ)

2024-05-05 (내일 월요일) 01:07:28

그 전에 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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