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407 싸패라고 하기에는 또 은근히 이성적이라서 말이 잘 통하기도 하는지라... 그냥 내키는대로 행동하는 이에요. 단지 임무 때문에 사람을 많이 죽여서 사람의 죽음에 상당히 무덤덤해졌고... 인첨공의 시스템에 젖어있을 뿐. 살육전을 펼치라고 명령을 내리면 "뭐. 내가 왜 그딴 것을 해야하는데? 꺼져." 이러면서 전화를 끊어버리는 그런 이랍니다.
>[걔? 협조적이고 꽤 고분고분한 편이야.] <[전혀 협조적이지도 고분고분하지도 않던데.] >[....? 무슨 짓을 한거냐?] <[메뉴얼대로 커리큘럼을 진행한 것 뿐이야. 요새 들어 계수 감소가 더딘 것 같아서 캡슐에 넣고 약물 주입과 뇌파 검사를 동시에 진행했을 뿐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분고분해서 협조적이라고 해서 걔 성질머리가 말랑카우처럼 순종적이라고는 안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장난하자는 것도 아니고! 히스테릭하게 책상을 쾅 내리치며, 핸드폰을 집어던질 듯 들어올리던 담당 대리로 온 여성 연구원이 입술을 잘근거리면서 제 성질에 못이긴 것마냥 부들부들 떨었다.
소나키네시스 전용 캡슐의 문을 박살내고, 액체와 섞인 붉은 핏물을 뚝뚝 흘리지만 눈 한번 까딱이지 않은 채 겁에 질려 주저앉아버린 자신을 내려다보던 그 눈동자는, 꿈에서조차 자신을 괴롭히는 트라우마로 각인됐다. 여성 연구원이 투명한 커리큘럼실 창문으로 기초적인 음파의 진동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는 담당 학생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마카롱을 베어물며, 학생은 그날과 다르게 암전하고 협조적으로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었다. 연결되어있는 기계의 리듬도 안정적이다. 무서우리만치 안정적이고 침착한 뇌파의 움직임이, 연구원에게는 소름끼치게 다가왔다. 그날 그런 말까지 했던 사람을 보면서도 감정의 동요가 없다는 건 말이 안되지 않은가. 손톱을 물어뜯고 있던 연구원의 어깨가 흠칫 경련을 일으켰다.
그 눈동자였다. 내려다보듯, 적의가 담겨있는 아주 차가운 눈동자가 자신을 흘끗 곁눈질하고 있다.
"정말 필요 없...긴 한데요..." 핸드폰을 들고 있던 수경이 굳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기다린다는게 진짜라면.. 점심시간을 버리는 게 아닐까요?
"하지만..." 자기 자신은 그냥 점심을 굶을 수 있는 게 수경이지만. 서연 양을 계에속 기다리게 하는 것은 굉장히 실례라고 생각하기에.. 수경이는 그 인덴이치로라는 장소에 서 있는 서연을 저쪽에서 슬쩍 기웃거리고 있었습니다. 언제 틈을 봐서 급식소로 보내거나.. 혼자서 먹게 하고 자신은 돌아가거나...를 생각했지만...
"...." 당신정도의 키에 당신같은 외모는 눈에 띄어요... 모델포스에 흑백으로만 이루어진 거 같은 사람은..
해당 학생은 레벨1의 스캔을 받았으나 세달여만에 레벨2의 능력을 이끌어냈고, 그 이후로도 꽤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긍정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해당 학생은 아직 어린 아이지만 상당히 마음 속에 짐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 아이의 사고를 읽어보면 기본적으로 '나는 누구에게도 얕보일 수 없다.','나는 강해져야만 한다.','나는 그 누구도 함부로 넘볼 수 없는 존재가 되어야한다.'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인첨공에 오기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진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전임 담당자가 평가한 것과는 다르게 이 아이는 상당히 강한 잠재력과 더불어 정말로 위험한 폭탄을 안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당분간은 능력 커리큘럼보다는 상담을 하면서 정신을 안정시키는 쪽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지금 이대로 이 아이를 성장시키면 필시, 더 높은 레벨의 능력을 사용한다고 해도 인첨공에 도움이 되기보단 오히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정서적 안정을 시킨 후, 좀 더 이 아이의 목표를 안정화시킨 후에 다시 능력 커리큘럼을 하여 이 아이를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빠르게 성과를 내지 못하게 된 점, 정말로 죄송하지만 저는 중학생도 되지 못한 이 아이를 연구의 도구로 사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차후 책임은 제가 모두 물도록 하고, 시말서나 사직서를 써야한다면 받아들이겠습니다.
저는 그저 이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조금 더 알고 싶고 그에 맞춰 이 아이를 올바른 길로 이끌고 싶습니다.
류시원 걔가 내 생각으론 좀 애? 같은 캐거든... 오만방자 도련님이라 하나 그걸...🤔 암튼 제멋대로 패악질 부려도 주변에서는 시원이가 보기 드문 천재니까+비윤리적인 곳에서 그게 옳은 것이라고 부둥부둥 해주고 적극적으로 권장하니까+패악질이 두려워서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으니까 자기가 그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행하고 다닌단 말이야.
연애 면에서도 떠받들리는 게 당연하다 여기고, 자기 맘대로 주무르고, 그렇게 몇이나 제멋대로 휘두르고 이용하다 갈아치우고... 그러다가 대학원에서 딱 봤던 게 인첨공에서 보기 드문 한결이인 거지... 사람 좋지 온실속 화초처럼 보드라운 성미에다 듣자하니 대학생 때 사랑을 했는데 그렇게 지극정성에 서로 이해하던 사랑이라지 어쩌구... 시원이 속에서는 한결이 칭찬 보다는 '쓸만하겠다.' 이런 생각으로 접근한 건데 생각보다 자기가 휘두르기 더 편하고, 한결이는 오냐오냐 해주면서 공주님처럼 떠받들어줌... 자기한테 딱 맞는 사람인거지~
그러다가 커리큘럼 관련 사상 차이로 한 번 의견 관련해서 싸움이 났는데, 늘 시원이가 "싫으면 헤어져. 네가 할 만한 사람은 아니겠지만."하고 입버릇처럼 말했고 한결이가 침묵하다 미련인지 후일에 대한 두려움인지 모를 것과 시원이의 자존감 짓밟기 때문에 못 헤어지고 그랬다가 그날은 한결이가 "이제 말할 수 있겠다. 우리 여기까지 하자, 언제까지고 입씨름하느니 내가 떠나는 게 맞겠지. 그쪽이 늘 말하잖아, 쓸모가 없으면 내던지는 게 맞다고." 하더니 피범벅인 백의 벗어던지고 나가버리고... 와중에 시원이는 심각하게 생각 안 하고 '손 털려고 하네. 지금까지 잘 했으면서.' 이딴 생각이나 하고... 머 암튼 그 다음에 커리큘럼 관련 사고 터져서 한결이가 함묵증 앓게 되어버린거지... 그리고 류시원 이 자식은 '정말 해버리네. 재미없고 기분 나빠.' 이런 생각 하면서 다른 애들 만나는데 한결이만큼 잘해주지 않아서 금세 질려버리고... 눈이 높아진 와중에 걔가 무려 데 마레로 가더니 학생 하나를 지극정성으로 돌본다더라? 걔가 누군데? < 현재 여기
그리고 한결 사이드로 가면 헤어지기 직전에 특히 더 잘해줬을 것 같음... 시원이 성격을 4년이나 같이 지내며 다 꿰뚫었을 것 같고, 평소의 시원이 분수에 맞는 사람을 만나도 도저히 만족할 수 없게...😏😏😏
태휘도 복?수할지도 그야 나리가 극야의 서 선생님 모습으로 상담 했잖아 😏😏😏
ㅋㅋㅋㅋㅋㅋㅋㅋ아 글치... 아무래도 나리 앞이면 나리가 흥미 가지자마자 태오가 대롱. 하고 떼어냈을 듯
님아 그걸 왜 옥수수를 ㅋ ㅋ ㅋ ㅋㅋㅋㅋㅋ 어 진짜 넘 기엽다. 흙탕물에 앙금 < 진짜 귀여움
그런데 한결이가 안 귀엽네 이자식도 조만간 대가리를(?) 크아아악(매워죽다.) 하지만 괜찮아 혜우야 너만 미워하는 게 아니라 다 미워해(이러기)
ㅋㅋㅋㅋㅋㅋ... 형제의 원한중에서 동생이 제일 무서움... 얌전한 애가 돌아버리는 서사. 맛.있다. 아니 뼛가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는 사실 그 얘기 듣자마자 .oO(대담한걸.) 이랬대🤭
"괜찮아, 무엇이 두렵겠니."
하면서 복복 쓰다듬어주는 현태오와 업보빔 받고 고통에 몸부림치는 백고미... 장갑 벗기려 하면 눈 가늘게 뜨다가도 맘대로 하게 냅두는데 현태오 그때 한결쌤 속 읽고는 눈 마주치더니 눈 살짝 휘면서 퐉스짓 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