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34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90 :: 1001

◆c9lNRrMzaQ

2024-04-21 01:04:19 - 2024-04-28 00:30:13

0 ◆c9lNRrMzaQ (0HCb8EXpTU)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4:1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세 번째 대기록까지 100걸음.

594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00:52:20

이름을 불러서 당신의 물건이 여기에 있다! 하고 알리던가 혹은 공격으로 화나게 해서 이쪽으로 끌어당기던가?
방법은 편하게 생각해! 나도 아무렇게나 대충 하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595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00:52:54

라비주 하이

596 한결주 (uLcoPRBkJ6)

2024-04-26 (불탄다..!) 00:54:42

으음... 생각을 조금 해봐야겠ㅅ브니다.
뭣보다 지금 좀 졸려서... 내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잇겠습니다...

597 린-알렌,토고 (T8FnRS3DBY)

2024-04-26 (불탄다..!) 00:55:20

언제나 그렇듯이 토고 쇼코는 명쾌하게 답을 내리고 앞을 향해 달려갔다. 참, 어찌보면 매우 솔직한 사람이다. 바티칸에서도 그랬듯이 또 다시 중간자적인 입장이 된 린은 잠시 몸을 돌려 알렌을 바라보았다.

"...고마워요."
지킨다고 말해주어서. 뒤엣말은 거의 속삭이듯 흐리게 하고 다시 앞을 보며 토고의 뒤를 따라 달리다 그림자로 화했다. 미끄러지듯 어느새 토고를 따라잡은 그림자는 방향을 틀어 완전히 어둠속으로 녹아내렸다.

카가가강

금속이 연달아 부딫치는 소리가 울린다. 은신한 후 절묘한 각도로 비수를 던져 몰려오는 언데드들의 아킬레스건을 끊는다. 잡졸의 웨이브를 넘으니 꽤 레벨이 높아보이는 몬스터들이 선상에서 전투 준비를 한다.

[협공을 하도록 하죠.]
토고에게 빠르게 메세지를 보낸다.
//7

598 린-알렌,토고 (T8FnRS3DBY)

2024-04-26 (불탄다..!) 00:56:04

다음 답레는 내일...
지금은 아직 안잡니다

599 린주 (T8FnRS3DBY)

2024-04-26 (불탄다..!) 00:57:06

>>589 어째서 역으로 꼬집?는???

철이만 더하면 바티칸팟 재결성

600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01:04:42

>>596 오케이! 한결주 잘 자

601 알렌 - 린, 토고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01:11:20

"...두 분 모두 조심히 다녀오세요."

린 마저 떠나고 어느센가 혼자 남겨진 알렌은 담담하게 두 사람의 안전을 기원하고 자신의 몸에 3분의 2 가량 되는 긴 검을 뽑아들었다.

"잘 부탁해요, 친구."

검념을 통해 히지가사아메에게 말하는 알렌.

그와 동시에 해적선에서부터 언데드들이 서서히 육지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해야할 것은 간단하다.

언데드들이 대피하는 사람들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보호하며 대피를 돕는다.

카앙!

뼈다귀만 남은 언데드 해적의 검과 히지가사아메가 맞부딪혔다.

'린 씨의 교단 사람들이 대피를 도울거라고 했지...'

또한 이곳에서 대피를 돕고있는 어린 왕 교단의 사람들도 보호한다.

알렌은 자신의 목적을 되세기며 눈앞에 스켈레톤 해적을 힘껏 밀어내 날렸다.


//9

602 알렌주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01:13:29

>>599 그야 귀여우니까...(웃음)

(토고 레스가 7이였고 린 레스는 8이였습니다.)

603 린주(아라비아 숫자를 까먹음) (T8FnRS3DBY)

2024-04-26 (불탄다..!) 01:21:53

(꼬집힘)

아.

604 린주 (T8FnRS3DBY)

2024-04-26 (불탄다..!) 01:25:38

이젠 대놓고 검이랑 친구맺었네 소원성취 추카요 ㅋㅋㅋㅋ

밤만되면 능지가 어째...
이제 자러갈게여 모두 굿나잇

605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01:26:27

잘장
나도 자러 가야겠오 빠이빠이

606 알렌주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01:26:51

>>604 ㅎㅎ(매우 만족중)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저도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밤 되세요~

607 알렌주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01:28:01

토고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608 ◆c9lNRrMzaQ (rjkj5xUWj.)

2024-04-26 (불탄다..!) 10:01:55

신분증 잃어버렸다!!!!!!!!!!!

609 시윤주 (8OzYdfCUK.)

2024-04-26 (불탄다..!) 11:55:14

어쩌다가?

610 토고 쇼코 - 린, 알렌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13:11:24

토고는 선상에 도착했다. 배 위는 전쟁터와 다름 없었다. 많은 수의 헌터가 해적들과 싸우고 있었으며 그중 몇몇은 보물을 들고 도망가기도 했다. 혹은 피를 흘린 채 목숨이라는 보물을 지키기 위해 도망치기도 하며.
메시지를 읽은 토고는 어느새 가까이 다가온 그녀를 보고선 폴러베어를 장전한다. 그리고 헬멧을 조작해 그룹 통화로 기능을 바꾸고는 입을 연다.

"한 명만 왕따시키는 것 같아가 기분 쪼까 이상해가꼬 이걸로 의사소통 하제이. 급박한 상황에서 문자 보낼 틈이 어디있나."

얕은 웃음을 비치고는 토고는 우리들과 레벨이 비슷해 보이는 엘리트 해적인 좀비 어인 해적간부를 향해 폴러 베어를 난사한다.
쏘아진 폴러베어는 토가 의도한 듯 그의 축축한 몸체의 바로 아래인 발 부분에 착탄하여 얼어붙었다.
이 상태라면 은신한 그녀가 치명적인 한 방을 먹일 수 있을 것이다.

"솔직히 이야기 하면 내는 알렌 니가 좀 더 고집 피울 줄 알았데이. 남아서 사람들을 지켜야 하지 않겠냐고 말이다."
"린 니도 어딘가 석연치 않은 부분도 보이고."

611 강산주 (jBbs9wgz0A)

2024-04-26 (불탄다..!) 13:28:31

간만에 점심시간이 한적한데 모바일 데이터 잔량이 얼마 없어서 잠깐 인사만 하고 갑니다...😭모두 좋은 금요일 되세요.👋

여선주 답레는 퇴근후에 써올게요.
나중에 뵙겠습니다!

612 강산주 (jBbs9wgz0A)

2024-04-26 (불탄다..!) 13:30:53

>>573 앗 감삼다...나중에 pc로 다시 와봐야겠어요!

613 ◆c9lNRrMzaQ (rjkj5xUWj.)

2024-04-26 (불탄다..!) 13:32:20

어른의 과자 사다가 어디 흘린듯...

614 강산주 (jBbs9wgz0A)

2024-04-26 (불탄다..!) 13:36:11

>>608 >>613 무사히 찾으시길 바랍니다!😭

615 린주 (T8FnRS3DBY)

2024-04-26 (불탄다..!) 16:41:04

쇼코쇼코쨩 눈치 빨라

답레 저녁에

616 시윤주 (8OzYdfCUK.)

2024-04-26 (불탄다..!) 17:24:43

캡틴의 운명은 과연

617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18:34:53

페르소나 폰 게임 재미있따..... 조작이 불편하긴 하지만

618 린주 (T8FnRS3DBY)

2024-04-26 (불탄다..!) 19:53:46

미안...
답레 밤에 할 것 같아 그래도 11시 전에 할거니까...

619 시윤주 (8OzYdfCUK.)

2024-04-26 (불탄다..!) 19:59:02

오늘 혹시 큰거?

620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20:04:23

없을 듯? 캡틴 주말에 료칸 갈테니까 짐 싸고 있을지도 몰라

621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20:05:52

>>618 난 괜찮괜찮

622 시윤주 (8OzYdfCUK.)

2024-04-26 (불탄다..!) 20:07:58

아하 주말에 바로가는거였군

623 알렌주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21:32:18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624 강산 - 여선 (c1Fp5NC0u2)

2024-04-26 (불탄다..!) 21:35:44

"암요. 이 험한 세상에 무사히 잘 살아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지 않겠습니까."

강산은 여선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늙은 선원이 가족을 언급할 때 굳는 여선의 표정을 보았기에, '나서길 잘했군.'이라 생각했다.
이 녀석도 특별반이라 나름 사연이 있는 것일까. 그런거겠지. 일단은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가며, 장난스러운 얼굴로 여선의 바로 옆 빈 의자에 앉는다.

"기왕 온 거 나도 할까? 후후."

그렇게 둘러앉아 포커를 치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칩을 많이 따면 좋기야 하지만 그것보다는 긴장을 풀고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했기에...강산은 적당히 칩을 따거나 잃으며 승부를 이어간다...
좀 긴장이 풀리자 같이 포커를 치거나 구경하던 사람들이 다시 잡담을 하기 시작한다.

- 그런데 이 배의 선장이자 선주라던 사람 말이야. 그 사람은 유럽행 포기 안 할 거 같은데?
- 과연 이 배에 같이 탄 다른 VIP 나으리들도 그리 생각할지 의문이구만.
- 그러고보니 내가 최근에 수상한 낌새를 봤는데말야....

뭔가 말하려던 사람이 있었던 듯 하지만...

- 아니다. 술김에 잘못 본 거겠지.
- 뭐야, 뭘 봤길래 그래.
- 아이, 신경 꺼. 잘못 본 거라니까.

...딜러의 눈치를 살피는 듯 하더니 도로 입을 다물어버린다. 강산이 흘끗 곁눈질로 그 사람과 딜러를 살핀다. 그림자 없는 딜러의 눈빛이 묘하게 날카로워 보이는 건 기분탓일까. 포커 테이블에서 소리를 쳤었던 불량스런 항해사 또한 약간 긴장한 반응을 보인다.

이따가 게임이 끝나면 저 사람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하며...강산은 뭔가 말하려다 관둔 선원의 얼굴과 인상착의를 기억해두려 한다.

//11번째.

625 강산주 (c1Fp5NC0u2)

2024-04-26 (불탄다..!) 21:36:03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626 알렌주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21:36:43

안녕하세요 강산주~

627 린-토고,알렌 (T8FnRS3DBY)

2024-04-26 (불탄다..!) 21:50:27

통화음이 울리자마자 급박한 상황에서 그럴틈이 없냐는 말이 쏟아진다. 린은 두어 번 눈을 깜박거리고 얼어붙은 해적간부를 향해 달려든다.
아니, 정확히는 어둠에 녹아들어 그의 그림자를 타 그 뒤에 나타난다.

그림자 포옹

그림자 길을 통해 이동하고서 반응할 틈 없이 급소를 베어넘기려 한다. 썩은 살이 베이는 그다지 좋지 않은 감각과 함께 한기가 느껴진다. 재빨리 걸음을 디뎌 뒤로 물러서니 0.1초 전만 하더라도 서있던 자리를 언월도가 가른다. 얼음을 언데드 특성으로 부식시켜 잠시 틈을 만들어 움직인 것이다.

"완전히 태워없애야 해요!"
공격을 피해 걸음을 디디며 사방으로 비수를 날려 움직임을 봉쇄하고서 소리친다.

"바티칸에서도 그랬으니까 예상할 수 있던 선택이었어요. 알렌군말이에요."
본인이 석연치 않은 부분이 보인다는 말은 급해서 자른 것처럼 천연덕스럽게 듣지 못한 척 한다. 호흡을 조절하며 계속 말을 이어간다. 거의 잘린 목을 덜렁거리면서 언데드가 언월도를 휘두른다. 아마도 지금 하는 얘기를 육지의 알렌도 다 듣고 있을 터였다.

//11

628 린주 (T8FnRS3DBY)

2024-04-26 (불탄다..!) 21:51:38

모두 안녕
너무 피곤한 하루입니당...

629 알렌주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21:54:11

안녕하세요 린주~

>>628 (토닥토닥)

630 린주 (T8FnRS3DBY)

2024-04-26 (불탄다..!) 21:58:50

🥲알렌주도 하이에요
나 졸려서 잠깐 쉬다가 올게 안오면 공부하는거o<-<

631 강산주 (c1Fp5NC0u2)

2024-04-26 (불탄다..!) 21:59:32

린주 안녕하세요, 현생 고생하셨어요...!

632 강산주 (c1Fp5NC0u2)

2024-04-26 (불탄다..!) 22:00:01

나중에 뵈어요!😭

633 알렌주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22:01:23

>>630 다녀오세요 린주~ (화이팅)

634 알렌 - 린, 토고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22:39:32

"입감 양호합니다."

스켈레톤 해적을 급한대로 다시 배쪽으로 밀어내고 넘어진 사람을 일으키며 그룹 통신을 확인하는 알렌

"큭..! 저를 그렇게 생각하고 계셨다니 면목이 없어 조금 부끄러운데요..!"

잠깐 넘어진 사람을 일으키는 사이 밀어 날렸던 스켈레톤 해적과 그 새 배에서 내린 다른 스켈레톤 해적이 알렌을 향해 칼을 휘두르기 시작했고 알렌은 그 공격들을 받아내면서 토고의 말에 대답했다.

당장 알렌의 앞에 서있는 스켈레톤 해적은 셋, 언데드라 그런지 연계는 찾아볼 수 없었고 개체의 힘이나 기술적인 부분도 알렌이 현격하게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다수라는 점은 결코 무시 할 수 없었고 알렌의 공격에 눈에 띄는 데미지를 입는 기색또한 없었다.

결국 알렌이 할 수 있는 것은 언데드들의 발을 묶는 것 정도, 거기에 더해 사람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것 까지 도와야했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알렌 혼자 다수를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언데드들의 격이 비교적 낮다는 것.

아마 그 이유는 린과 토고를 포함하여 역으로 해적선에 들어간 헌터들을 막는데 여력을 쏠렸기 때문이리라.

"두 분께서... 큿! 얕은 생각을 가지고 판단을 내리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스켈레톤 해적 두구의 공격이 엉킨 틈을 히지가사아메가 스켈레톤 하나의 두개골을 날려버린다.

와르르

스켈레톤 해적 하나가 무너지나 싶더니 이내 두개골을 중심으로 뼈들이 순식간에 다시 뭉친다.

"다만 그럼에도 저는 누군가 죽을지 모르는 이 곳을 차마 떠날 수 없었을 뿐입니다."

알렌의 발에서 서서히 화기가 피어오른다.


//12

635 강산주 (c1Fp5NC0u2)

2024-04-26 (불탄다..!) 22:45:51

(팝그작)

636 ◆c9lNRrMzaQ (Fkd1ra15Us)

2024-04-26 (불탄다..!) 23:00:43

짐 다쌌다

637 강산주 (c1Fp5NC0u2)

2024-04-26 (불탄다..!) 23:01:38

캡틴 안녕하세요.

638 알렌주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23:02:11

안녕하세요 캡틴~

일본여행 잘 다녀오세요~

639 ◆c9lNRrMzaQ (Fkd1ra15Us)

2024-04-26 (불탄다..!) 23:02:46

한국에도 료칸이 있다네...

640 알렌주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23:04:52

>>639 몰랐습니다...(부끄러움)

아무튼 즐거운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641 토고 쇼코 - 린, 알렌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23:05:19

"하, 점마 바티칸에도 있었나? 보이지도 않길래 으딜 갔나 했더니만."

바티칸에서도 사람을 구한다고 보이지 않았던 거로구만? 토고는 알렌이 있을 법한 방향을 곁눈질로 쳐다봤다.
부끄럽다고 말하는 알렌의 얼굴이 상상된다. 다만, 말하는 투를 보아하니 저쪽도 겨를이 없어보인다.
흠흠, 이쪽도 간부를 상대하느라 고생인데... 태운다라.. 하지만 화속성 공격을 가하려면... 토고는 총탄을 간부를 향해 난사하며 다가간다.

방금 전까지 린이 있던 자리를 베던 언월도를 자신의 몸쪽으로 당긴 간부는 이윽고 언월도를 빙글 휘둘러 총탄을 막아내고 다가오는 토고를 향해 휘두르려고 한다.
그 순간에 토고는 총구 끝에서 화염을 내뿜어 간부의 얼굴을 태우고 아슬아슬하게 몸을 뒤로 빼내어 회피를 시도했다.
촤륵- 핏방울이 허공으로 치솟고 토고의 피부에 열상이 남지만, 치명상은 피할 수 있었다.

"어그로 뺐다!"

린에게 하는 말. 바티칸에서 했듯이 그녀가 다시 은신에 돌입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
뭐, 선상 위의 난전이라면 은신하는 것은 쉽겠지만...

"나도 누가 죽는 건 싫다. 아는 사람이면 더 싫고. 하지만... 선택을 해야하는기다. 우리는 가디언이 아니라 헌터니까. 이득을 취해야지. 그와 동시에 바라고자 하는 것을 이룬다. 그게 최선의 선택 아니겠나?"

그렇기에 토고는 선상에 뛰어들며 보물을 약탈하고 간부를 처치하여 피해를 최소화한다. 라는 이상적인 선택을 한것이다.

642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23:05:52

내 예상이 맞았군

643 강산주 (c1Fp5NC0u2)

2024-04-26 (불탄다..!) 23:07:59

토고주도 안녕하세요.😊

644 강산주 (c1Fp5NC0u2)

2024-04-26 (불탄다..!) 23:08:20

(일상 팝그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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