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34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90 :: 1001

◆c9lNRrMzaQ

2024-04-21 01:04:19 - 2024-04-28 00:30:13

0 ◆c9lNRrMzaQ (0HCb8EXpTU)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4:1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세 번째 대기록까지 100걸음.

1 알렌주 (V4RKQEt22.)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2:23

안착

2 린주 (0jMSFhKJSM)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2:53

https://ibb.co/HzdKD20
대충 커플픽크루
at고려해서 5분펑입니당

3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3:06

와우, 벌써 290판인가요?!

4 린주 (0jMSFhKJSM)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3:31

>>2 https://www.neka.cc/composer/13553

5 린주 (0jMSFhKJSM)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5:18

300어장 축사를 쓰게 되는 날이 올줄이야

6 알렌주 (V4RKQEt22.)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5:51

>>2 손가락 걸고 약속!(행복)

7 알렌주 (V4RKQEt22.)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6:31

여기 처음 들어왔던 때가 40어장 쯤이였으니까...(아련)

8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6:43

ㅇ?
AT필드 우려 때문이면 오히려 시간제한을 안거시는?게?
시간제한이 걸려있으면 그자리에 있는 사람만 볼수있는게 된다구요?

그래도 어쨌든 잘봤어요 와 린렌 유카타! 1벚꽃놀이!!

9 시윤주 (OwLA0IFE9E)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6:58

당신이 추방한 내가 돌아왔소, 캡틴.

10 ◆c9lNRrMzaQ (0HCb8EXpTU)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7:54

살아서 돌아왔군 윤식이

11 알렌주 (V4RKQEt22.)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8:15

안녕하세요 시윤주~

12 시윤주 (OwLA0IFE9E)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8:44

알하이탐~

13 린주 (0jMSFhKJSM)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9:52

커플 얘기만 지속하는 것처럼 보이는건 줄여야하니까...

>>6-7 저 네카 너무 귀여워서 언젠간 꼭 린렌 만들겠다고 생각했었어 히히

나도 한 45어장?46인가 그쯤이니까
완전 원시고대잔아

14 린주 (0jMSFhKJSM)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0:45

시윤주 안녕~

15 시윤주 (OwLA0IFE9E)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3:03

린하스

16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3:09

않이 어쩐지 안보이시더라니 추방당해있었던 거에요?!
시윤주 다시 안녕하세요.😂😂😂

17 시윤주 (OwLA0IFE9E)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3:15

내일 쉰다는건 멋진 일이야, 주말간 숙제도 없엇고

18 시윤주 (OwLA0IFE9E)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3:33

>>16 여하 남상 하고 나서 즉시 썰려서 플하고 왓음

19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4:35

캡틴한테 인사...드렸던가요....?
음 아무튼 모두모두 안녕하세요!

>>18 그랬군요...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20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6:09

그러고보니 어제 장보러 갔었는데 비를 맞고 겹벚꽃이 떨어져서 길이 분홍색이었던 게 생각나네요.

21 알렌주 (V4RKQEt22.)

2024-04-21 (내일 월요일) 01:30:17

저도 오늘 비오니까 길에 벚꽃잎이 쌓여있더라고요.

밤에 보는 벚꽃이 진짜 예쁜데 다 져서 아쉽네요...

22 시윤주 (OwLA0IFE9E)

2024-04-21 (내일 월요일) 01:34:48

신기하게 벚꽃필 때 꼭 비오더라

23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01:35:56

>>21-22 그러게요...

24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01:47:08

아쉬우니 간만의 가챠입니다.
벚꽃시즌 특별 픽업기간입니다.

.dice 1 15. = 8

25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01:50:21

.dice 1 3. = 3
SR
SSR
UR

.dice 0 9. = 5
0이면 픽뚫
9면 AUR

26 알렌주 (V4RKQEt22.)

2024-04-21 (내일 월요일) 01:53:22

오 UR

27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01:58:23

[UR] '벚꽃이 피는 밤' 강산
밤에 꽃놀이하러 나온 특별반 픽업입니다.
버스킹하는 강산의 주위에 벚꽃이 날립니다. 강산의 머리와 옷에도 꽃잎이 붙어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연주하는 강산은 즐겁습니다.
옷은 전체적으로 반두루마기 제외하면 밝은 색일지도요.

28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02:01:42

UR이라기엔 임팩트가 약한가...싶기도 하지만.
사실 한계돌파를 해보거나 관련 스토리를 보면 구도와 자세가 달라져서 벚꽃잎이 바람에 날린 게 아니라 강산이 마도로 뿌린 거였다는 걸 알 수 있을지도요.
기왕이면 썸타는 커플에게 벚꽃잎을 끼얹고 깔깔대는 모습이라든가...?

29 알렌주 (V4RKQEt22.)

2024-04-21 (내일 월요일) 02:08:17

>>28 ㅋㅋㅋㅋㅋㅋㅋㅋ

30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02:09:01

이거 돌릴 때마다 NPC나 좀 의외의 조합이 걸리면 재밌을 것이라 생각은 하지만....
그런 조합이 걸린 적은 한번도 없다고 합니다...😅

31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02:14:23

더 놀고 싶지만 눈꺼풀이 무거워지네요...
자러 가봅니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32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02:14:41

굳밤 굳밤 되세요!

33 태식주 (f2TmAbmKo6)

2024-04-21 (내일 월요일) 02:15:47

잘자1

34 알렌주 (V4RKQEt22.)

2024-04-21 (내일 월요일) 02:19:02

안녕히주무세요 강산주~

안녕하세요 태식주~

일상하죠!

35 여선 - 강산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09:20:52

그림자 없는 항해사는 계속 투덜거리더니(대체로 자기가 얼마나 대다한 항해사고, 그들은 대가를 받을 것이며 그들을 욕하는 내용입니다) 그림자가 없는 서버에게서 계속 뭘 받아마시더니 푹 엎어지고는.. 사라집니다. 여기에서 벗어나서 다른 곳에서 등장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지금 여기에서는 등장이 종료된 걸까요.

"다른 쪽도 둘러보는 거에요."
블랙잭이나 포커 쪽은 구경하면서 듣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기는 합니다..
그거랑 별개로 여기서 딴 칩을 적당히 교환이 가능할지...는 교환소를 바라보긴 하네요. 알 수 없는 게이트의 사정으로 교환소에서 옛 아프리카 코인코인같은 유물로 교환이 될수도 있나?

블랙잭 쪽은 저들의 파벌적인 건 알거 없고 해양의 몬스터나 선박의 유지보수같은 기술적인 부분이 좀 더 걱정인 거 같고 포커 쪽은 이쪽이든 저쪽이든 다 마음에 안든다. 같은 걸지도...

/으으 갱시인. 모하여요~

36 린주 (0jMSFhKJSM)

2024-04-21 (내일 월요일) 10:02:38

>>34 ㅋㅋㅋㅋㅋㅋ 놓쳤구나 저런

좋은아침

37 시윤주 (OwLA0IFE9E)

2024-04-21 (내일 월요일) 12:10:22

어우 푹 잤따

38 토고주 (CyENuQCe5E)

2024-04-21 (내일 월요일) 13:37:31

기숙사 도착..
2인이서 방 쓴다... 힝이예요

39 시윤주 (OwLA0IFE9E)

2024-04-21 (내일 월요일) 13:49:44

오늘.....................진행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갑자기 들었는데!?

40 여선주 (OoxPClsDJk)

2024-04-21 (내일 월요일) 14:03:21

2인...(4인 기숙사생활 잠깐했던게 떠오름)

다들 어서오세요오~

41 토고주 (CyENuQCe5E)

2024-04-21 (내일 월요일) 14:07:35

프라이버시를 존중받지 못하면 죽어버려 난

42 강산 - 여선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14:39:44

강산은 슬롯머신을 돌리며 이따금 항해사를 힐끔거리지만, 귀로는 항해사의 말을 들어두면서 최대한 항해사를 건드리지 않다가...
항해사가 술...로 추정되는 것을 마치고 엎어지는 소리가 나자 그제서야 그쪽을 돌아본다.

"여기서 술도 파는 거였군...아까 그 사람 죽은 건 아니고 그냥 만취해서 뻗은 거겠지?"

여선에게 걱정스레 물으면서도 칩을 챙겨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리고 잠시 블랙잭 테이블을 구경하며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더니 그들은 '파벌 정치 싸움'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넘어간다.
그래도 해양 몬스터나 선박 유지보수 같은 문제는 알아두면 좋을 테니 들어는 두겠지만...

그러다 포커 테이블에서 걸음을 멈춘다.

"어찌 그리 다들 표정이 안 좋으십니까?"

그렇게 말하며 게이트의 다른 구역을 탐사하던 중에 주운 양주병을 인벤토리에서 꺼내서 테이블에 얼굴을 들이밀고 이야기에 끼려 해본다.
그리고는 술을 마시며 양쪽 파벌에 모두 불만이 있는 듯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한다...

//14번째.
포커 테이블에도 끼고 환전소에도 들르고 하다보면 분량이 16레스보단 약간 더 많아질지도요...?
무리수인가 싶거나 혹시 일찍 끊고 싶으시면 까버리셔도 됩니다(?)

43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14:41:54

답레 올리고 갑니다....
아 환절기라 할일도 많고 돈나갈일도 많은거 킹받네진짜....ㅠㅠㅠㅠ
지난주라고 돈나갈 일이 없었냐 하면 꼭 그런 건 아니지만요...

>>38 아하. 기숙사 들어가시는 거였군요...
그래도 매일 서너 시간 이상을 통근에 쓰는 것보단 나을지도요...(토닥토닥)

44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14:42:18

나중에 다시 올게요.

45 라비주 (fIcwDWSpBk)

2024-04-21 (내일 월요일) 14:56:07

점심 갱신..
중학생때 친구한테 연락와서 이야기하다 새벽5시에 잤더니 죽을거같아요..

46 여선 - 강산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5:42:52

"오... 정말로 사라졌네요.."
그렇지만 언젠가 다른 곳에서 등장할수도 있겠지요. 라는 말을 하는 여선입니다. 그리고 블랙잭 테이블에 스리슬쩍 끼어들어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정보는 괜찮지만(이런 수리를 하는 곳에 가서 도와주면... 보상을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가능할까..)

그리고 포커 테이블로 가면..
그들은 두 파벌 다에 불만이 있지만 그들의 사상 또한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강산의 말을 듣고는 상당히 경계하는 것처럼 포커를 지속하기 시작합니다. 그들과 친해지거나, 그들의 포커를 이기는 등의 수작으로 완전 망치거나 하지 않으면 어려울 것 같네요..

"저는 그다지.. 별로네용.."
약간 좀 입을 꾹 다물고 있는 그런 거라면 말이지요. 라는 말을 하면서 여기가 나름 안전하긴 하지만.. 환전소도 가보고 싶어요. 라는 말을 하면서 환전소를 가리킵니다. 어째서인지. 환전소에서 교환을 해주는 존재도 모습이 잘 보이지 않네요.

//모하모하여요오...

47 강산 - 여선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16:21:45

"으음...역시 초면에 막 끼는 건 조금 그런가."

사람들이 경계하며 포커에만 집중하자, 강산은 결국 어색하게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다 뻘줌해져서 빠져나온다.

"그건 그렇지. 환전소에나 갈까..."

강산은 여선의 제안대로 얌전히 환전소로 향하기로 한다.

"GP로 칩을 더 환전해올 수 있는지를 알아봐야겠군. 그렇지 않다면...나중에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칩을 좀 아껴두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네."

//16번째.
강산이는 배 고치거나 항해를 관리하는 재주는 없지만 마도로 이런저런 사소한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요?

48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16:26:18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원래 할일이 조금 더 있긴한데...
당장 해야되는 급한거 해놓고 나니까 갑자기 다른 일이 하기 싫어져서 그냥 왔어요........역시 주말을 집안일하는데 다 쓰는 건 싫슴다!!

>>45 지금은 푹 쉬고 계시길 바랍니당...

49 여선 - 강산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6:33:00

"하긴.. 좀 곪은 갈등인 거 같은데요."
그런 만큼 낯선 이들을 받아들이는 것에 경계심이 높을 만하다고 속삭이려 합니다.

"환전소도 가죠~"
환전소가 어떤지 궁금하다는 듯 바라보면서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평범한 곳이네요. 그러나 그 안의 교환해주는 이는.. 기묘한 모습입니다..

"이것도 받아주세요?"
gp로 칩을 환전하는 거 자체는 가능은 하지만.. 환전 비율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보입니다.. 그래도 지금 딴 칩으로 환전을 하면 유물 한두개를 얻을 수 있을지도요? 만일 환전을 하고 나면 다른 곳으로 가보거나.. 혹은 그런쪽(수리 계열)로 갈 수도 있을지도요?

50 여선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6:33:17

다들 어서오세요~

51 강산 - 여선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16:49:50

우왓, 역시 게이트 안이라 그런가 몬스터로군...
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최대한 태연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긴 지금 상황에선 돈 자체만으론 큰 가치를 가지기 어렵긴 하겠군...흠...그러면 다 쓰진 말고 일부 남겨둘...앗 이거 못 가지고 나갑니까?"

칩을 남겨둘지 고민하고 있자니 환전소 직원이 '칩 반출 불가'라는 표지판을 손가락으로 툭툭 두드려 보인다.
게이트니까 칩을 가지고 나가려고 하면 정말로 카지노에서 나갈 수 없게 되어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강산은 일단 모은 칩으로 관심있는 유물을 교환하는 데 사용하기로 한다.

"그럼 이거 환전하고 다른 곳을 둘러보자. 카지노에서 나가기 전에 블랙잭 테이블의 아저씨들이 하는 얘기도 좀 들어보고."

//18번째.
특수도기 획득기준이 완화되었으니 여기까지 해도 코인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뭔가 분량상 본격적인 퀘스트 진행보단 퀘스트 진행에 앞서 떡밥을 탐색하면서 둘러보는 느낌이네요. 일단 여기서 끊고 막레할까요? 아니면 막레 주셔도 될 거 같고요.

52 특별공대 고학번 여선배의 입학홍보 (0jMSFhKJSM)

2024-04-21 (내일 월요일) 16:58:39

린주임
막상 키보드 잡으니까 음,오,아,예...만 하게 되는데 어...뭐라고 쓰지 생각한 건 많은데
장점에 앞서 홍보물답게 써보도록 할게요. 장점 단점 목록화해서 나열하자니 오히려 말이 안나와...

[Loading...]
[System on]
[Mission: ??? 등급: ??? 제한인원: ?]

[이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당신, 차세대 헌터로서 영웅이 되어주십시오.

보상:???]

나 혼자 아는 미래, 운 좋게 얻은 SSS급 스킬과 무기, 나를 아끼는 미친 스펙의 스승님, 눈 떠보니 명문가 자제 등등등 보기만 해도 뽕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상황을 소설로 보기만 하는게 아니라 '직접' 장본인이 되어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나 뿐만 아닌 웹소설 주인공 내지 주연급의 스펙을 가진 동료 1n명이 내 곁에??
무력, 지력, 매력 등등 다양한 장르의 먼치킨이 될 만한 잠재력을 가진 캐릭터를 빌딩해서 좋은 방향으로도 나쁜 방향으로도 꽤나 주목받는 유명인사 집단 '특별반'에 소속되어 수많은 헌터들을 이끌 유망주로서 커나갈 수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책임도 크고 우여곡절도 많지만 모든 건 주인공이라는 이름이 짊어진 무게 아니겠나요? 당연히! 장차 영웅 혹은 유명인이 될 당신의 시련끝에는 눈부신 승리와 강하고 매력적인 동료들과 함께하는 미래와 이를 뒤따르는 명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점
1. 다양한 성장루트(미친 자유도)
암중의 권력가, 패도의 길을 걷는 천하제일무, 종교로 군중을 이끄는 교주, 등등 선택에 따라 캐릭터가 어떻게 성장할지 무궁무진합니다. 디펜스물을 하고 싶다면 게이트 공략을, 정치플을 하고 싶다면 정치를, 그 외에도 요리, 미술, 악사 그 외 기타 등등 성장방향이 획일화되어 있지 않고 스킬트리를 어떻게 찍냐에 따라 캐릭터의 인생장르와 성장방향이 천차만별입니다. 무엇보다 이를 200%의 몰입도로 즐길 수 있게 풀어내는 캡틴의 필력과 상세한 설정들까지! 걱정할 필요없이 그저 역경을 이겨내는 주인공의 마인드만 장착하시고 오기만 하면 됩니다.

2. 느긋한 템포
바쁜 현대인인 당신을 위해 더 느리게 굴러가는 육성어장이 바로 여기에!
진행 몇 번 빼먹어도 캡틴이 다 감안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무엇보다 진행자체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있어서 부담이 크게 없는 편. 일상도 느긋, 스토리도 느긋하게 진행되어서 한 달 동안 현생에서 구르다 돌아와도 별일 없습니다. 이거 장점 맞나?? 그 덕에 2~3년된 장기어장치고 고정적으로 오는 고인물들이 꽤 많이 남은 편이라고 생각함.

3. 뉴비는 강해요
장비랑 스킬셋을 거의 90%이상으로 고인물과 준하게 맞추어 주기 때문에 기존 인원과 격차는 거의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수준. 게다가 서로 특화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격차자체를 신경 쓸 필요없이 중요한 전력으로 바로 합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중간에 무통잠하고 튄 인원이 꽤 있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어느정도 시간을 두고 장비를 주긴 합니다. 그 기간을 베타테스트 기간이라고 생각하면 신입입장에서도 부담없이 어 찍먹?해봐도 될까?가 가능한, 캡과 기존인원과 뉴비 모두에게 좋은 적응 시스템일듯.

4. 심도깊은 스토리텔링
캡의 캐릭터 해석이 굉장히 깊은 편입니다. 가끔 오너보다 캐해를 잘해서 오너조차 넘어간 부분을 짚어줄 정도로요...
저 같은 경우는 제 캐릭터가 아슬아슬한 상태인걸 알면서도 막상 외로워하거나 고통스러워 하는 걸 깊게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 부분을 너무 잘 풀어주셔서 오히려 제가 놀란 기억이 있음. 캐릭터 서사나 성격을 저희만큼 애정을 가지고 세심하게 반영해서 떡밥을 뿌리고 진행에 풀어줍니다. 특히 그 부분이 캐릭터의 핀포인트나 성장과 맞물릴 때 그 뽕이 장난이 아님. 물론 소소하게 캡이 캐릭터 말투를 흉내내실 때가 있는데 그 구현도도 굉장함요.

5. 오너들도 설정덕후
고인물들이 많다는 건 그만큼 긴 시간을 한 어장에서 버텨온 광인들이 많다는 뜻... 놀랍게도 왠만한 질문은 고인물 선에서 커버가 가능합니다. 열심히 참여하고 물어보면 다 정성스럽게 알려줘요. 위키의 튜토리얼이나 특성리뷰 등이 잘 정리되어서 한 번 보심 꽤 도움됩니다.

단점
1. 어려워!
웹소설을 보면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를 자주 생각한 스토리텔링에 능한 분이면 덜 어려울 것 같은데, 헌터물 자체가 익숙하지 않은 분께는 다소 생소할 수 있을 것 같음요. 저도 이번에 헌터물 좀 보면서 자신감 찾음. 그래도 요새 난이도는 정말 친절합니다. 진짜로요. 옛날에는 곡소리가 생으로 나왔는데 지금은 그래도 열심히 하면 할 만하네 정도가 되었어요.

2. 그래서 뭘 해야...
솔직히 지금 오신다면 이런 걱정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함요. 지금 단체로 헌터협회에서 호출나서 강제로 불려가는 타이밍이기도 하고 그 외로도 할 게 많아서 탈임. 오시기만 하면 됩니다. 어려운건 고인물들이 다 해놓았으니 수련하다가 보스전에 합류해서 막타만 치면 됨 WA!

3. 공대다(...)
저랑 같이 걸즈토크하실 여캐 신입분 모십니다...

53 여선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7:00:20

끊고 막레하기... 도 좋겠네요! 막레로 받을게요.. 수고하셨어요 강산주~

54 린주 (AZqvdHV.pk)

2024-04-21 (내일 월요일) 17:03:25

명장면 뽑아야 하는데
알렌 히모나 카티야전은 지나치게 내 사심이고
성자전은...린쪽을 토고주가 뽑았고
어..,

55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17:04:40

오...린주 안녕하세요.👍
공댁ㅋㅋㅋㅋ큐ㅠㅠㅠㅠ

>>53 네, 여선주도 고생하셨어요!

56 여선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7:14:36

공...대ㅋㅋㅋㅋㅋ

57 여선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7:18:30

(다 멋있어서 고민고민하는)

58 린주_명장면 추천 (0jMSFhKJSM)

2024-04-21 (내일 월요일) 17:41:09

떠나보냅니다.


순순히.
저항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그는 분명, 자신의 바람과 믿음으로 죽음을 받아들였을 것이고. 그것이 그들이 선택한 삶일테니까요.
그러나....


저렇게 무언가를 이뤄내고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이 아직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없는 것이 너무나 많아서 가지고자 욕심을 가지던 게 토고의 행동이었고 위험하면 도망치고, 필요하면 가지려 했으니까요.
그런 이들의 삶에 대해 무어라 얘기할 자격이 있을지조차.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 그럴땐 그냥. 그 사람의 믿음대로 보내주면 된다. "


천자는 그런 토고를 보고 나직히 얘기합니다.


" 무언가를 해야 할 필요도, 그렇다고 반드시 표현할 이유도 없지. 단지 그 모습을 잊지 않고 품을 수 있다면 언제든 답은 찾을 기회가 오기 마련이니까. "


그는 그렇게, 안타미오의 죽음을 바라보며 그의 십자가 목걸이를 조용히 챙깁니다.


" 다만 그를 기다릴 이들에게 그의 마지막을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겨주는 게. 우리들의 보답이 되는 거다. "




" 사람을 다루는 건 여러 요소를 포함하기 마련이지. "


그는 피식 웃으며 얘기합니다.


" 나처럼 모든 것을 내가 원하는데로 다뤄야만 성에 차는 사람도 있고, 미리내고의 학생회장처럼 그 자체만으로 사람들의 호감을 사는 이들도 있고. 베니온의 사자왕처럼 강렬한 힘으로 사람들을 이끌게 하는 사람도 있다. 선천적은 사람을 다루는 존재가 되기도 하지만. "


그는 조용하게 답합니다.


" 모두가 사람을 다루는 법을 깨닿진 않는다. "


천천히, 그는 말합니다.


" 나는 살아남기 위해 아버지를 찔렀다. 아버지는 중경 한가의 보물을 들고 도망치려 했고, 난 그런 인물을 찌르고 방계로써 인정받았지. 직계에선 의념 각성자가 나타나지 않는 탓인지 난 빠르게 중경 한가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나는 지금이 두렵거나 힘들지 않아. "


이야기합니다.


" 다만, 그 순간. 아버지를 찔러야만 했던 그 순간. 그 순간만은 여전히 내 고통 속에 존재한다. 그런 '변수'를 만들지 않고싶단 내 생각은 여전히 내 지휘나, 계획의 이유가 되었다. "


그는 가볍게 발을 털어내며 떠날 준비를 하고, 토고를 바라봅니다.


" 왜 그들은 특별반이 되려 했는지. 그리고 왜 그가 너희를 이끌어야 할지. 그걸 알아봐라. 단순히 될 것이다. 머리가 될 법 하다가 중요한 게 아냐. '목적'이 없다면 결국 머리가 잃은 길을 나아갈 뿐이다. "


그는 곧, 채비를 마친 후 토고를 바라보며 웃습니다.


" 또 보도록 하지. 다음에는... 더 성장했으면 좋겠군. "


성자전 이후 토고 쇼코와 천자-자오 한의 대화입니다. 같이 전투에 참가했던 npc 안타미오 사제의 순교와 그로부터 토고가 느낀점에 대해, 또 이후 특별반의 향방에 대해 깊은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추천합니다. '토고 쇼코'라는 시트캐의 고민과 성장이 담겨있을 뿐만 아니라 시나리오2 당시 중간보스였던 네임드 npc 천자와의 의미있는 상호작용이 이루어진 부분이라 생생하게 등장인물이 살아있음이 느껴지는 장면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59 린주_명장면 추천 (0jMSFhKJSM)

2024-04-21 (내일 월요일) 17:42:58

토고의 대사는 토고주가 오케이 하면 주소 찍음...

60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17:44:01

아 그렇죠...이 장면 꽤 인상깊었네요.

61 여선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7:50:28

멋있는 장면이네요...

62 토고주 (TGM1NElggE)

2024-04-21 (내일 월요일) 18:26:49

>>59
아임 오케이!

63 강철주 (68mGtSSb3o)

2024-04-21 (내일 월요일) 18:36:27

명장면... 많죠. 다들 멋있다고 생각해...

64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18:40:54

토고주 철이주 안녕하세요!

65 강철주 (68mGtSSb3o)

2024-04-21 (내일 월요일) 18:41:50

안녕하세요 강산주

66 여선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8:45:44

토고주도 철이주도 다들 어서오세요~

67 여선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8:46:07

일상... 구할까...

잠들지 않아야 하니까..

68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19:09:08

>>67 바로 직전이라 고민만 하다 말았네요....

벌써 일요일이 끝나가네요...

69 여선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9:10:37

크윽.. 바로 직전...

그러게요.. 너무 일찍 자면 너무 일찍 깨니까 그게 문제네요!

70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19:17:46

아 그런 거 있죠.....
벌써부터 졸리신 거면...
음. 많이 이르긴 하네요...

71 여선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19:20:36

지금 자면 100퍼 새벽에 깨서 말짱한 정신으로 출근때까지 못잘수도 있는걸요!

그건 진짜 싫당..

72 린주 (0jMSFhKJSM)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3:38

>>58
situplay>1597039185>870
situplay>1597040067>62

73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08:38

>>71 한 시간 정도 일찍 일어나는 건 좋지 않아요?
아 그렇지만 그보다 차이가 심하면...ㄷㄷㄷㄷ....

74 여선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0:13:00

새벽 3시 새벽 4시는 시러욧...
출근 셔틀버스 넉넉잡아 도보 20분 거리라고 쳐도 7시 10분에 나가도 되는데 앞의 시간을 보면...

대사!

75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23:55

오 토고 대사...
(...인데 이걸 이제 다 모여야 '편집본'으로 볼 수 있는 거 아니냐라는 T 자아와 현생 바쁘신분이 열심히 찾아오셨는데 거 그냥 처리하지?하는 F형 자아가 싸우는중)

76 알렌주 - 명장면 (V4RKQEt2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24:29

영웅

이 단어를 보고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으신가요?

완전무결, 강함, 불패, 고뇌, 모순, 현실...

아마 각자 비슷하면서도 조금씩은 다른 이미지를 떠올리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말했습니다, 영웅이 없는 사회가 불행한 것이 아니라 영웅을 필요로 하는 사회가 불행한 사회이다.

네 맞습니다, 이 세상은 굉장히 불행한 세상이며 그 무엇보다 영웅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첫 게이트의 등장, 멸망 직전까지 몰렸었던 인류.

많이 안정되어 보이는 지금 상황조차 조금만 들여다 본다면 아주 사소한 계기로 세상이 멸망할 수 있는 더 없이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그런 세상에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당신은 이 세상에서 무력하지 않습니다, 아니 당신은 무척이나 대단합니다.

누군가는 힘을, 누군가는 재능을, 누군가는 권력을, 누군가는 운을, 누군가는 인연을 가지고 나타는 당신

아마 만족하고 마음편히 살려고 한다면 그냥 큰 일이 벌어지지 않는 한 안락한 삶을 지낼 수 있겠죠.

하지만 누구보다 영웅을 필요로 하는 이 세상은 당신을 가만 내버려두지 않을 겁니다.

끊임없이 닥쳐드는 우연과 필연으로 가득한 운명 속에서 당신은 늘 선택을 시험받습니다.

그 어떤 선택을 하던 모든 것은 당신의 자유이며 또한 책임입니다.

여기 그 동안 우리가 해왔던 선택들이 있습니다.



[항상 우리를 도와주고 헌터를 위하는 UHN에게 특별반의 김태식이 말합니다.]
[현재 제 앞에서는 헨리 파웰의 무덤이 불타고 있으며 저는 헌터입니다.]
[제가 죽는한이 있더라도 이걸 그냥 넘어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저에게 내린 말을 취소해주십시오.]


[ 불가. ]
[ 즉시 이탈할 것. ]


누군가는 선택했습니다, 끊임없이 밀려드는 경고 속에서도 스스로의 신념을 굽히지 않음을, 그리고 세상은 잔혹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나 같은 미천한 인간을 신이란 작자가 주목이라도 해준건가.
기적이라도 일어나지 않는 이상, 저항할 수단 같은건 없다.

그러니까 저항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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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아 우리의 신께서 이곳에 거거하시는도다. 영원히 메마르지 않을 피는 죽음의 또 다른 이름이오, 영원한 불사란 죽음을 수없이 삼켜 미미한 초의 부활을 상징하는 이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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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께서 당신을 바라보니.
저항할 수 있는 수단이 있습니까?

《칼날 박힌 죽은 심장》

허튼 짓을 하지 말라.

단지 나를 받아들여라.
나는 너희를 영원한 죽음의 공포에서 해방시키는 자이니. 네 역겨운 생명의 피는 언젠가 죽음으로써 마무리될 것이다.
그러나 죽음의 피는 불사요. 영원히 너를 삶 속에 영원히 귀속시킬 것이니.
나를 받아들여라. 네게 힘을 주겠노라.

시윤, 아니 주윤, 아니. 아니. 아니.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별로 맛이 남지 않은 담배를 입에 문다. 꽤나 막막한 상황에서 믿을 수 있는 수단이 없었다. 무기도, 방법도 없어 살피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을지도 몰랐다.

떠올라선 안될.
떠오르면 안될 기억들.

당신의 영혼 어귀에 남은 기억.
당신에게 존재해서는 안될 기억.

너,
너너너너너너
너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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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ㅓㅓ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존재하고 있지?

주의하십시오!

윤시윤은 '무언가'의 주시를 받습니다.


누군가는 선택했습니다, 감히 입에 담을 수 없고 감히 이해할 수 없는 악신에게 저항함을, 그리고 그 이해할 수 없는 존재를 직접 목도하고 전생의 비극과 현재를 겹쳐보며 혼란에 빠집니다.



네, 이 세상은 자비없고 냉정합니다.

아마 몇몇 분들이 원하는 영웅의 상을 펼치기에는 부적합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존경하는 UHN에게 묻습니다.]
[UHN은 불타는 헨리 파웰의 무덤을 지킬 확실한 수단이 있어 저에게 그런 명령을 내리는겁니까?]
[그것이 아니라면]
[UHN은 헨리 파웰을 버리는 것입니까?]
[특별반 김태식이 아닌, 헌터 김태식으로서의 질문입니다.]
[나를 위해서, 특별반을 위해서 내린 말이라면 따르겠습니다.]
[저는 당신들에게 받은 혜택이 너무나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그 말에 따름으로서 나의 한계는 작아졌습니다.]
[물러나지 말아야 할 때, 물러서고 싶지 않을때]
[그런 순간에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존재의 말로 내 의지를 꺽었습니다.]
[한번 일어난 일은 또 일어나고 그것이 반복되면 그런 행동을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겠지요.]
[나는 헌터라면 누구나 은혜를 입은 자에게 은혜를 갚지 못하고 도망쳐야합니다.]
[그러니 부탁입니다.]
[당신들의 말 대로 물러나겠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제발]
[내 스승이던 아니면 다른 교관님들이던, 가디언이던 누구든지 불러주십시오.]
[헨리 파웰은 이렇게 되면 안됩니다.]
[우리가 헨리 파월한테 만큼은 이러면 안됩니다.]
[가장 위대한 헌터 조차 이렇게 된다면]
[헨리 파웰 보다 못한 다른 헌터들은 얼마나 비참해져야합니까?]


김태식은 세상의 잔혹함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끝까지 스스로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나아갔으며



생각해. 생각해라. 생각해내라.

아이러니하게도 공포와 절망의 어둠이 영혼을 빼곡하게 덧칠하고 있기에.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칠해지지 않는. 아주 작은 한조각을 뚜렷하게 인식할 수 있다.
깊은 심연속에 의식이 가라앉아 가기에. 그 가장 밑바닥에 파묻혀있는 것을 바라볼 수 있다.

욕심이 없는 내가. 바라는 것이 많지 않는 내가.
왜 포기를 하지 못했냐면. 왜 심신이 엉망이 되어서도 걸어갔냐면.

그 딴거, 간단한 이야기잖아.
내가 한심하게 굴면.
내가 꺾여서 포기해버리면.

내 주변에 있던 소중한 사람들이.
나와 함께 웃기도 다투기도 했던 사람들이.
나를 믿어주고, 좋아해줬던 사람들이.
내 앞에서 고귀한 신념을, 인간다운 감정을 보였던 사람들이.

전부.
전부, 바보같아져 버리잖아.

전생의 내게 맡겨졌던 그 아련한 이름들이.
전생에 나를 가르쳐줬던 그 아버지 같은 영감님이.
전생에 나를 좋아해줬던 그 누군가의 여성이.
전생에 내 명령을 따라줬던 그 누군가의 부하들이.

현생에 나를 의지해줬던 그 드래고니안 소녀가.
현생에 나에게 가르침을 줬던 기사단장님이.
현생에 자신의 딸을 맡기며 희생했던 봄의 신이.
현생에 눈 앞에서조차 나를 지키기 위해 상처 입은 대종사가.

전부.
바보같아진다고.


나는.
그것만은 납득할 수 없다.

나는!!!
그것만은 절대로 인정할 수 없어!!!!

나는!!!!!!!!!
설사 신이 강요한다고 해도, 내 영혼이 부숴진다고 해도!!!!!
이 세상 모든 순리가 나에게 그것이 진실이라 압박한다 해도!!!!!

나는!!!!!!!!!!!!!!!!!!
그 사람들이 무의미 하지 않았다는 것을, 결단코 포기하지 않을거니까!!!!!!!

그게, 내 삶이었다!!!
그게, 내 삶이다!!!
그게, 내 삶일 것이다!!!


윤시윤은 감당하기 힘든 현실을 목도했음에도 끝끝내 다시 일어났습니다.



이 세상은 잔혹하고 잔인하고 냉정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무력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틀림없이 쉼없이 몰려오는 운명들을 해쳐내고 이겨낼 수 있을겁니다.

자, 이제 선택할 시간입니다.



한 손에는 낡은 나무 십자가 같은 것을 들고, 남은 한 손에는 성경책을 든 채로 한숨을 내쉬고 있는 남자.
자오 한은 이 상황이 귀찮은 듯 터덜거리며 걷다가 토고를 바라봅니다.

" 바티칸 관광은 별로 재미가 없을 거다. 아쉽게도 관광지가 불타고 있어서 말이다. "


"관광지가 불타고 있는 건 그거 나름대로 재미있는 상황 아니가? 크크... 바티칸이 이런 쑥대밭이 될 줄은 누가 알았겠냐..."
"이건 선물이데이. 무라. 맛은 있드라. 맛이 진한게 적어도 기분 전환은 될기다."
"그리고 뇌물이기도 하데이. 이 상황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나? 하는 뇌물."


" 재밌는 이야기로군. "
" 이 일의 원인을 알고 있다는 말 아닌가. "


급박한 상황 속 아무도 모르는 뒤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자신의 생각대로 판을 짜나가시겠습니까?



한 소년이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두 발에는 해골을 두고, 왕좌에 앉은 채로 당신을 바라보고 있는 한 명의 신은 당신을 바라보며 웃습니다.

- 가져가거라.

그는 손을 뻗어 린의 이마에 손을 가져댑니다.

빛은 하나의 형태로 린에게 스며듭니다. 그것은 쥬도로부터, 린에게 안배된 것입니다. 곧 그것은 린에게서 하나의 형태로 이뤄집니다. 작은 날개와 깊은 죽음을 살라먹은 한 자루 검. 린은 그것을 들고 천천히 걸음을 내딛습니다.

- 네게 주어진 것.

린은 그것을 '아즈하Aszka'라 부릅니다.
모든 죽음은 근원으로부터 이어지는 길이며 그로 하여금 각자가 바라는 안식으로 향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모두는 자신이 바라는 안식을 위해 걸음을 내딛고, 그 걸음의 끝에서 어린 왕의 판결에 의해 다시금 먼 길을 돌아가야 할 것인지. 아니면 그 길을 다시 걸어야 할지를 결정합니다. 그러나 어린 왕은 그런 이들 중에서도 자신의 신하들 중 자신의 이름을 가장 높혀 부르는 제사장에게만은 그 길을 벨 수 있는 검을 제공합니다.

- 품으라. 나의 딸, 나의 첫 제사장. 나시네여.

이것은 당신이 인정받았음을 말합니다.

아즈하Aszka(?)
당신이 당신의 신에게 받은 권능의 일부.

이 검을 잡은 순간 당신은 허락을 받은 것입니다. 무엇이라도 당신의 손에 죽음을 맞을 것이고 그것은 죽을 수 있는 것과 죽을 수 없는 것.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망라한 죽음일 것입니다. 아주 찰나의 시간이지만 이 시간 속에서 나시네는 무엇이라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의념의 일부를 잘라 자신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죽일 수 있겠고, 자신의 혈육을 죽인 이들을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나시네의 본능은 이 검을 휘둘러 그 모든 것을 끊어내자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벗어난 채로 이 검을 휘두르기만 한다면 자신은 바라던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을테니까요. 그만한 권능이 자신의 손에 있습니다. 이 순간만이라면 나시네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고 힘을 휘두름,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바랄 수 있는 진정한 지배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시네는 고개를 젓습니다. 자신의 아버지, 제사 받으시는 자. 위대하신 분께서는 당신에게 이것을 주며 말하셨습니다.

안식을 주어라.

나시네는 천천히 검을 들어올립니다.


아니면 자신이 모시는 신의 권능을 하사 받고 신의 뜻을 집행하시겠습니까?



강산은 손을 바라봅니다.
자신의 손을 바라보면서, 강산은 그것으로 얼굴을 쓸어냅니다.
무섭고, 두렵습니다.

겁쟁이인 주강산은 이 곳에서 죽을 것을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사람을 좋아하는 주강산은 이 곳에서 친구를 잃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죽음을 슬퍼하는 주강산은 저 자에게 죽은 사람들에게 분노를 느낍니다.

두렵고, 분노하며, 슬픔을 느끼고.
그 모든 것은 단지 강산의 감정일 뿐입니다.

강산은 눈을 감습니다.
시각이 차단됨에 따라 두려움은 사라져갑니다.

더이상.
흘러가는 대로 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나는, 나의 '바람'대로 살 것이라는 것을 새기며.

그때. 강산의 손에 무언가가 잡힙니다.
강아지 그림이 그려진, 도기 코인입니다.
그 우스운 듯 하면서도 정감 있는 형상을 보며 강산은 주먹을 꽉 쥡니다.
자신을 지나간, 자신과 함께한 인연들에게 '바라며'.

빈센트와, 여선과, 우빈.
세 사람의 눈이 모두 강산을 향합니다.

순식간에 망념화할 것이 분명할 세상 속에서, 오직 강산의 의념만이 이 공간을 채워나갑니다.

강산은 천천히 손을 들어올립니다.
전능감? 우열감? 그 무슨 감정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하나는 확실합니다.

손을 뻗습니다.
모든 것을 집어삼킬 것만 같은 심연으로, 강산은 손을 뻗습니다.
아마도, 삼촌이라면 이런 상황에 이렇게 말했을 것 같습니다.

" 나는. "

공간이 깨지고,
심연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 이 공간의 존재를. "

하나의 의념기, 그리고 증폭이 필요 없을 수천이 넘을 강력한 의념이 공간 전체를 휩씁니다!!!

" 부정한다. "

엘 데모르

모든 것이 산산히 부숴지고, 하늘 높게 떠오른 달만이 이 전투가 얼마나 길어지고 있는지를 추측할 수 있게 만듭니다.

" 말도... 안... 돼...... "

식인귀는 절망스런 표정으로.
자신을 뒤덮은 불꽃 속에서 녹아내리며 네 사람을 바라봅니다.
죽음에 발악하듯 달라드는 식인귀의 발 아래가 엘 데모르에 의해 수없는 거리로 '멀어집니다.'

" 싫어. 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 "

그 육신이 녹아내리며,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식인귀는 절규를 토해냅니다.

소름끼치는 절규의 끝에 그가 내뱉은 단어는.

" 배고....................... 파.................................. "

그 근원에 어울릴.
추악한 배고픔에 떨며 죽을 뿐입니다.


아니면 동료들을 위해 자신이 쌓아올린 것들을 대가로 기적을 행하시겠습니까?



자 이제 당신의 차례입니다, 부디 당신이 쌓아올릴 영웅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77 알렌주 (V4RKQEt2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27:04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78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27:15

생각해보니 이렇게 고민할 시간에 그냥 제가 모아와서 처리해오면 되겠구뇽.

앗 알렌주 안녕하세요.

79 알렌주 (V4RKQEt2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27:59

장단점은 나중에...

80 알렌주 (V4RKQEt2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28:09

안녕하세요 강산주~

81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28:50

사실 >>58만으로도 충분히 인상깊지만요!

82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31:29

그러고보니 예전엔 이런 류의 이벤트는 따로 참가자명단을 올리는 식으로 처리하는 식으로 처리했었죠.

situplay>1596940088>342
저땐 너무 오랜만이라+정보량 많아져서 마음이 급해져가지고 '정산스레에 올린다'는 거 빼고 다 까먹어서 이런식으로 올리고 말있지만...

83 여선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0:31:41

다들 어서오세요~

순간 스크롤이 와아악 늘어나서 동공지진했긴 하네요!

84 알렌주 (V4RKQEt2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33:38

안녕하세요 여선주~

명장면 홍보라고 맞춰보긴 했는데...(불만족)

85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41:43

>>84 그래도 나름의 테마를 가지고 그에 맞는 명장면을 가져오신 정성이 돋보이네요.👍

86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43:22

확인된 참가자 명단 (통합)


한결주 (+3)
situplay>1597046086>552

토고주 (+6)
situplay>1597046086>802

여선주 (+3)
situplay>1597046086>921

린주 (+6)
situplay>1597046349>52
situplay>1597046349>58
+
situplay>1597046349>59
situplay>1597046349>72

알렌주 (+?) <-명장면 모음집만 있음.
situplay>1597046349>76


이런 식으로 좀 기다려보고 한꺼번에 올릴게요~

87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1:10

>>79 혹시 오늘 안에 올리기는 힘드시죠?
곤란하시면...일단 올리고 캡틴 판단에 맡겨볼게요.

88 린주 (0jMSFhKJSM)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2:14

>>76 영웅서가에서, 또 이번 시나리오에서 말하고자 했던 일련의 사건들을 관통하는 주제를 잘 엮은것 같아 꽤울림이 있었어요

>>78,>>86 땡큐...

89 알렌주 (V4RKQEt2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2:15

>>87 간단하게나마 최대한 오늘까지 올려보겠습니다...(죄송)

90 알렌주 (V4RKQEt2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3:56

안녕하세요 린주~

91 여선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4:11

멋있는 장면들이었는걸요! 놀란 것뿐이니까요..

92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4:21

>>89 어...괜찮아요. 이미 올렸어요!
오늘 힘들면 나중에 편하실때 올리셔도 괜찮아요. 주말은 소중한걸요!

>>88 (끄덕끄덕!)

93 린주 (0jMSFhKJSM)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5:33

모두 안녕~

94 알렌주 (V4RKQEt2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6:27

>>88 정말 감사합니다 린주...(뿌듯)

95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20:57:02

사실 오늘 안에 올릴 수 있냐고 물어본것도 제가 빨리빨리 일 끝내고 편해지고 싶으니까(그리고 평일은 제가 접속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니까) 물어보는 거지 이거 자체에 뭔가 제한시간이 있는 건 아니니까요...!

96 알렌주 (V4RKQEt2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2:24

>>91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감사)

97 린주 (0jMSFhKJSM)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3:04

>>94(뽀다담
그런 의미에서 이번 카티야전 마지막도 굉장한 명장면이라고 생각해

98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5:14

아 그것도 굉장했죠....😭👍

99 시윤주 (OwLA0IFE9E)

2024-04-21 (내일 월요일) 21:09:22

그렇게 보면 이번 에피 참 길기도 하고 멋진 장면도 많긴 했다. 국시 준비 시작할 때 스타트 했던거 같은데 1년 지나고 졸업하고 취업하고 나서 종장이네.

100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11:14

시윤주 안녕하세요.
그렇네요....

101 알렌주 (V4RKQEt2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12:42

안녕하세요 시윤주~

>>97-98 (기쁨)(쑥쓰럽)

>>99 순식간에 지나간 시간...

102 시윤주 (OwLA0IFE9E)

2024-04-21 (내일 월요일) 21:13:52

하이루

종장 메인은 나 흑기사랑, 다들 UHN 압박면접이랑, 그 뒤에 단체 레이드였던가

103 여선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1:15:16

다들 어서오세요~

훅 지나갔네용..

104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26:14

>>102 아마 그렇지 않을까용?

105 한결주 (ZiNMjkKEyg)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3:38

갱신합니다!

106 여선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6:00

어서오세요 한결주~

107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9:14

한결주 안녕하세요!

108 한결주 (ZiNMjkKEyg)

2024-04-21 (내일 월요일) 21:39:59

다들 반갑습니다

109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42:34

다른 분들도 모이셨으니...
간만에 앵커를 받아볼까요!

110 알렌주 - 장단점 (V4RKQEt2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1:30

장점

개성넘치는 서사: 영웅서가는 방대하고 넓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곧 캐릭터들이 맞이하는 사건 또한 수를 해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는 것을 뜻하고 이는 곧 캐릭터의 다양한 서사로 나타나게 됩니다.

방대한 세계에서 살아가는 만큼 누군가는 당장 삶과 죽음에 기로에 서서 개고생을 하고 있는데 같은 시간 다른 곳에 있는 누군가는 코미디를 찍고 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죠.

한치 앞을 예상하기 힘든 세계에서 당신만의 독특한 서사를 쌓아갈 수 있을실 겁니다.


뉴비친화적 시스템: 긴 시간 어장이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녀왔고 좀 더 쉽게 사람들이 적응할 수 있겠금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새로 들어온 캐릭터들은 현재 레스캐들과 거의 차이가 없는 스팩을 갖게 되고 튜토리얼 시스템도 갖추었으며 충분한 적응이 끝났다 판단되면 준수한 성능의 아이템도 지급됩니다.

그러니 처음을 너무 겁내지 마시고 이 세계에 들어와 보세요!




단점

다들 바쁘다: 캡틴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사회생활 때문에 바빠 특정 시간이 아니면 사람이 안보일 때가 많습니다...

다들 어장에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 현실에 치여 시간과 체력이 없는 것이니 조용함을 부디 양해해 주시길...

우리 어장 정상 영업중이에요...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들의 상황까지 뒤바꿀 커다란 선택지가 심심치 않게 등장합니다.

자신의 선택에 다른 분들까지 말려든다는 사실이 제법 큰 압박감으로 다가올 수 있어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는 그런 상황에서 기꺼이 당신의 선택에 대한 조언과 논의를 아끼지 않을거고 당신이 확신을 가지고 한 선택을 받아들여줄겁니다.

111 알렌주 (V4RKQEt2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1:56

안녕하세요 한결주~

>>109 (슬쩍)

112 알렌주 (V4RKQEt2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2:44

>>110 머리가 멍한 상태로 썼더니 의식의 흐름대로 적은 느낌...

113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4:47

(앵커 작성중...)

>>110 오오오....

>>112 이런 건 어느정도는 의식의 흐름에 맡겨야 잘써집니다. (?)

114 여선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7:03

>>109 앵커..!(아직받으시면 슬쩍)

115 알렌주 (V4RKQEt22.)

2024-04-21 (내일 월요일) 21:57:32

>>113 확실히...(끄덕)

116 알렌주 (V4RKQEt22.)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2:43

운동갔다 오겠습니다~

117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6:43

강산

-생일 : 가을 22
- 특이사항 :
바닐라 기준 보편적으로 매우 싫어하는 선물인 토템류(*)를 선물하려고 시도하면 각 아이템별로 1회에 한해 우정도가 +10 상승하지만, 줄 수는 없음.
("이건 나보다는 너한테 더 중요한 물건이잖나?")
조개, 새조개, 홍합, 충알고둥, 굴, 차우더를 싫어함.

평일에는 수업을 받거나 의뢰에 가지 않을 때 악기연주 혹은 마도 수련을 하고 있음.
평일 오전에는 주로 미리내고등학교 근처에서, 평일 오후에는 주로 학교 밖에서 연주함.
하트 이벤트에서 종종 버프를 받을 수 있음.
-

(*) 토템류 아이템 : 스타듀밸리에서 특정 장소로 순간이동하게 해주거나, 비가 올 확률을 크게 높이는 등 특수한 효과를 가진 소모 아이템.
공통적으로 재료로 단단한 나무가 들어가며 아이콘도 대체로 특이한 목각상의 모습을 하고 있음.
스타듀밸리 시스템상 플레이어의 편의성 혹은 생산성을 위해 사용되는 아이템은 선물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도록 선호도가 아주 싫어함으로 판정되는 경우가 많음.

-
여선
-생일 : ??

- 특이사항 :
수업 중이나 의뢰 중이 아닐 때는 보건실, 수련장, 기숙사에서 주로 볼 수 있음.
먹는 것을 좋아하는 듯한 대사가 있지만 음식류를 특별히 더 좋아하지는 않음. (좋아함~평범함)
하트 이벤트에서 체력이 회복되고 디버프가 제거될 때가 있음.


큭 더 자세하게 쓰고 싶었는데 미리 준비한 게 아니어서 이거저거 생각하다보니 너무 오래 걸려서....
일단 이 정도 퀄리티로 올립니다 어 부족한 부분은 썰 많이 풀어주세요 (?)

118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7:51

왜 여선이가 먼저냐면 저번에 찔러주셨는데 제가 일상 돌리러 가서 엎어져가지고...
앵커 하시든 말든 같이 올릴 예정이었습니다 항상 이런거 할때마다 관심가져주셔서 고마워요. 다른 분들도요!😂

119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8:09

알렌주 늦어서 죄송함다!!
운동 잘 다녀오세요!

120 여선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22:38:12

오오...

알렌주는 잘 다녀오세요~

121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22:52:21

알렌
- 생일 : ???

- 특이사항 :
대부분의 요리 아이템, 과일을 아주 좋아함.
주류 아이템, 생선을 좋아함.
호박등은 보편적으로 싫어하는 선물이지만 알렌은 평범한 반응임.
친해지면 우편을 통해 음식류를 보내줌.

수업 중이나 의뢰 중이 아닐 때는 수련장, 기숙사, 목욕탕 및 그 주위에서 주로 볼 수 있음.
종종 검술 수련을 하고 있거나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음.

122 한결주 (ZiNMjkKEyg)

2024-04-21 (내일 월요일) 23:00:36

>>109 늦었지만 앵커 저도 한번 걸어보겠습니다

관절염에 술은 쥐약이라지만... 몇개월만의 술자리는 못 참지...

123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23:00:44

막막...스타듀밸리 풍으로 정보 적어보기였는데 너무 오랜만인 것도 없고 미리 준비를 안해놓고 질러서 그런 것도 있고 그래서 뭔가 엄청 부실하네요...

124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23:14:31

>>112 적당히 드시는겁니다!

생각해보니 생일은 대부분 정해지지 않았거나 불명인 캐릭터가 많아서 그냥 빼는 것으로...

한결
- 스타듀밸리 바닐라에서 자양강장제와 근육치료제는 보편적으로 혐오하는 선물이지만, 한결은 평범한 반응임. 특별반 캐릭터는 공통적으로 이 선물을 덜 싫어하는 경향이 있음.
- 특정 날짜에 광산의 층수를 개방해달라는 의뢰 편지를 보냄.
- 격투 훈련을 하고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음. 하트 이벤트 때 같이 수련하거나 몬스터를 상대할 수 있을지도...

더 자세히 쓰고 싶지만 이런저런 빅데이터가 부족하네요...
한결이는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나 주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길 좋아할지라든가...썰을 풀어보시면 어떨까요?
정장삘나는 의상 좋아할 거 같지만 스타듀밸리 시스템상에서는 의상류는 선물할 수 없다는 한계가....

125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23:20:50

맞다 술자리 가신댔죠 참....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126 강산주 (DC8SWjKVM2)

2024-04-21 (내일 월요일) 23:23:06

헛 벌써 시간이 이렇게....
더 놀다 가고 싶지만 내일 힘들지 않으려면 일찍 자러 가봐야 할 거 같아요.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127 린주 - 어딘가 잘못된 거울게이트(ts) (0jMSFhKJSM)

2024-04-21 (내일 월요일) 23:33:35

흠.

간단한 침음성이 황량한 공간에 잠시 울렸다. 옆에 선 여인이 잠시 눈치를 보는 것을 빤히 알면서도 그는 고개를 기울이며 태연하게 말한다.

"이게 무슨 일인지 설명해 줄 수 있을까요? 알리나 양."

분명 둘만 있던 황량한 공간에 기기기묘묘한 거울이 이 공간에 없는 인물을 비추고 있기 때문이었다. 검은 머리에 붉은 눈을 가진 사내아이가 물끄러미 조금 겁을 집어먹은 얼굴로 두 사람을 바라본다. 그리고

"X발 뭘 꼬라봐?"

흑발 흑안의 여자아이가 잔뜩 쌍심지를 세우고서 앞에서 남녀를 경계하며 짖었다. '오. 남자, 마츠시타 렌은 고개를 괴고 미동도 없이 감탄사를 뱉었다. 거울에 나와 선 사내아이는 분명 과거의 자신 하야시시타 리나토(梨音)의 모습이 틀림없었다. 그렇다면 앞에선 사나운 10대 초반의 소녀는 아마도

옆에 눈길을 주니 금발의 여성, 알리나가 흠칫 몸을 떤다. 얼굴이 잔뜩 붉어지고 푸른 눈이 지진이라도 난 것 처럼 떨린다. 당장 어디라도 도망가고 싶어하는 하얀 얼굴이 굳이 묻지 않아도 앞에선 소녀의 정체를 고스란히 말해주고 있었다.

"알리나 양 꽤 말괄량이셨네요."

남자는 싱긋 웃으며 말을 걸었다. 어두운 적안이 명백하게 재밌어하는 빛을 띠고 있었다. 리나토는 동행인이 명백하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얼굴로 다시 두 사람을 바라보았고 알리나, 마츠시타 렌의 표현을 빌리자면 바보 여자는 그대로 두 손에 얼굴을 묻었다.

"으으...너 같은 건 그냥 꺼져버려!"

미래의 자신의 수치심은 안중에도 없이 주절주절 욕지거리를 내뱉는 흑발의 알리나에게 현재의 알리나가 빽 소리를 지른다. 알리나가 수치스러워하는 동안 재빠르게 과거의 자신에게 침묵 마스크를 씌운 환각을 걸고서 제 쪽으로 끌어당긴 렌이 완벽하게 관람하는 얼굴로 두 사람을 관전했다. 평소처럼 단정한 미소를 띠고 있음에도 눈꼬리가 야살스레 접힌 모양이 명백하게 웃음을 참는 얼굴이었다.

"어린 아이한테 왜 그러세요. 나름 귀여운데요."
"닥쳐 이 ----"

소녀의 화려한 욕설과 함께 렌의 한 쪽 입꼬리가 조소하듯 슥 올라가고 부들거리던 미모의 금발 여성은 말이 끝나자마자 바로 수치심의 바다로 침몰했다. 아수라장 가운데 검성의 인형과 책을 끌어안은 어린 리나토만 침묵 마스크를 쓰고서 영문을 모르고 어리둥절해 하고 있을 뿐이었다.

128 린주 (0jMSFhKJSM)

2024-04-21 (내일 월요일) 23:34:09

>>126 잘자!

129 알렌주 (jhRXx9Cjzc)

2024-04-21 (내일 월요일) 23:59:59

아임홈

>>127 엌ㅋㅋㅋㅋ 미치겠닼ㅋㅋㅋㅋㅋ(너무좋음)

130 여선주 (KB6oMzbJ5g)

2024-04-22 (모두 수고..) 00:01:39

자는 분들은 잘자요오.. 모두 어서오세용

131 강철주 (brlfhE3a.s)

2024-04-22 (모두 수고..) 00:01:59

잠시 오자마자 굉장히 텐션 높은 알렌주가 보이네요

132 알렌주 (iVVUP7F4LA)

2024-04-22 (모두 수고..) 00:03:44

안녕하세요 여선주, 강철주~

>>127 이거 렌이 정색한 뒤에 조금만 압박하면 입으로는 '누..누가 쫄줄알고!' 라고 말하면서 부들부들 떨걸요? ㅋㅋㅋㅋㅋㅋ

>>131 (매우 행복한 알렌주)

133 알렌주 (iVVUP7F4LA)

2024-04-22 (모두 수고..) 00:04:53

그러고보니 강철주 이전에 하던 일상 잇기 어려우시다면 중단해도 괜찮은데 어떠실까요?

134 강철주 (brlfhE3a.s)

2024-04-22 (모두 수고..) 00:05:37

으음- 그럼 중단을 할까요. 너무 오래되기도 해서 죄송한..

135 여선주 (KB6oMzbJ5g)

2024-04-22 (모두 수고..) 00:06:13

모하모하 다들 잘자오오..

잘준비를 해야겠죠!

136 알렌주 (iVVUP7F4LA)

2024-04-22 (모두 수고..) 00:07:45

네, 괜찮습니다!

강철이랑 맛집투어 동아리를 만드는건 포기하지 않았습니다!(각오)(아무말)

137 강철주 (brlfhE3a.s)

2024-04-22 (모두 수고..) 00:09:04

네?! 린이랑 전국 투어 하는게 훨씬 빠르실거 같기도

138 알렌주 (iVVUP7F4LA)

2024-04-22 (모두 수고..) 00:09:29

>>135 푹 쉬세요 여선주~

>>121 오 스타듀벨리 npc 알렌이군요. 뭐든 먹을거 주면 호감도가 오르니 이렇게 쉬운 npc가 없을 듯하네요.(아무말)

139 알렌주 (iVVUP7F4LA)

2024-04-22 (모두 수고..) 00:10:24

>>137 에헤이~! 확 같이 대려가버리는 수가 있습니다?(아무말)

140 린주 (IyWHD1x/EY)

2024-04-22 (모두 수고..) 00:15:12

뭐?? 신혼여행에 철이도 데려간다고???

>>132 어릴때도 말랑이군아 귀여워><

141 린주 (IyWHD1x/EY)

2024-04-22 (모두 수고..) 00:17:02

린보다 렌이 더 가라앉고 빈정대고 침착하고 차가운 경향이 있고 알렌보다 알리나가 그냥 인간모찌같음

142 알렌주 (iVVUP7F4LA)

2024-04-22 (모두 수고..) 00:18:09

안녕하세요 린주~

>>140 아..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매우당황)(아무말)

알렌이 허스키라면 알리나는 치와와라서...
어렸을때는 경험도 없어서 린 표정도 눈치 못챌겁니다.(웃음)

143 알렌주 (iVVUP7F4LA)

2024-04-22 (모두 수고..) 00:19:48

어린 알렌은 진짜 상대 물어뜯을 생각으로 대드는데 어린 알리나 겁먹어서 크게 짖는 느낌...

144 린주 (IyWHD1x/EY)

2024-04-22 (모두 수고..) 00:20:46

ㅋㅋㅋㅋㅋㅋ

둘 다 개과구나 사나운 소형견 딱이네 그거 생각난다 뭐더라 아 이짤

145 린주 (IyWHD1x/EY)

2024-04-22 (모두 수고..) 00:24:28

>>143 아무래도 여자애고 그런환경이면 그렇겠지🥲 나도 어느정도 반영해서 적어보려고 했어 알렌은 늑대에 가깝다면 알리나는 사나운 포메? 치와와?

146 알렌주 (iVVUP7F4LA)

2024-04-22 (모두 수고..) 00:24:45

>>144 (매우적절)(아무말)

저러다가 어린 알리나 선넘어서 '어차피 카티야(남자)가 또 날 버린거겠지.' 이런말 나오면 알리나 정색해서 뺨때리고 바로 쌍욕퍼부을 겁니다.(카티야를 버리고 혼자 살아남았다고 생각중)

147 알렌주 (iVVUP7F4LA)

2024-04-22 (모두 수고..) 00:26:44

>>141 인간모찌...(웃음)

148 린주 (IyWHD1x/EY)

2024-04-22 (모두 수고..) 00:27:23

진짜 환장이다...렌 반응까지 생각하면 더 환장...
린이 고앵이라면 렌은 뱀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더 갈 길이 멀단 뜻

149 강철주 (brlfhE3a.s)

2024-04-22 (모두 수고..) 00:28:13

>>140 (??????)

150 린주 (IyWHD1x/EY)

2024-04-22 (모두 수고..) 00:28:49

>>149
>>142 (??????)

철주 오랜만이야!

151 알렌주 (iVVUP7F4LA)

2024-04-22 (모두 수고..) 00:29:11

(렌이랑 어린 알리나 시비 붙은걸보고 리나토 귀를 막고 기다리는 알리나)(아무말)

152 알렌주 (iVVUP7F4LA)

2024-04-22 (모두 수고..) 00:30:00

>>149-150 (???????)(아무말)

153 린주 (IyWHD1x/EY)

2024-04-22 (모두 수고..) 00:32:39

>>151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물음표만 남기고 아무도 해명하지 않았다고 한다

154 강철주 (brlfhE3a.s)

2024-04-22 (모두 수고..) 00:33:25

종종 있긴 했었지만... 아무튼 반갑습니다 린주.

155 알렌주 (iVVUP7F4LA)

2024-04-22 (모두 수고..) 00:35:35

다들 바쁘지요...(눈물)

156 린주 (IyWHD1x/EY)

2024-04-22 (모두 수고..) 00:40:20

렌의 대응이 뭐였을지는 나중에...투비컨틴뉴드
우리 일대일가도 진짜 얘기할거 끊이지 않을것 같애

>>154 곧 uhn호출이라 토고랑 손잡고 면담가야해요 팬더씨

157 강철주 (brlfhE3a.s)

2024-04-22 (모두 수고..) 00:41:07

네?? (망념치를 봄)

저대로 가면 망념이 걸어다닌다고 썰어버리지 않을까요

158 린주 (IyWHD1x/EY)

2024-04-22 (모두 수고..) 00:41:41

...도기 얼마있음?

159 강철주 (brlfhE3a.s)

2024-04-22 (모두 수고..) 00:41:54

80~90언저리쯤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160 린주 (IyWHD1x/EY)

2024-04-22 (모두 수고..) 00:42:14

그걸로 망념탕감 딜해보는게 어때

161 알렌주 (iVVUP7F4LA)

2024-04-22 (모두 수고..) 00:42:46

>>156 꿀잼 주재 ㅋㅋㅋㅋㅋㅋ

(UGN에게 까지 호출당할 것 같은 알렌)

162 강철주 (brlfhE3a.s)

2024-04-22 (모두 수고..) 00:42:50

음.... 음... 저걸 다실 모을 자신이 없어서 좀 조심스럽네요

163 강철주 (brlfhE3a.s)

2024-04-22 (모두 수고..) 00:43:26

악 오타.. 아무튼 다시 저걸 쌓을 자신이 없네요. 일상 40~50번을 하라고 하면 못할듯

164 린주 (IyWHD1x/EY)

2024-04-22 (모두 수고..) 00:45:36

곧 자야해서 긴말은 어렵지만...내가 보기에도 시급한 문제니까 캡뿌랑 상담해보는게.,.

>>161🥲

165 알렌주 (iVVUP7F4LA)

2024-04-22 (모두 수고..) 00:46:15

그럼 우선 급한대로 저번에 하던 일상 그냥 계속 할까요?

166 강철주 (brlfhE3a.s)

2024-04-22 (모두 수고..) 00:46:55

아 아뇨 그건 그냥 정산 합시다. 진행 텀도 길어졌으니 어떻게든 일상을 돌려두면 되지 않을까요

167 알렌주 (iVVUP7F4LA)

2024-04-22 (모두 수고..) 00:50:02

>>166 알겠습니다!(화이팅)

168 이름 없음 (OAJRTD153s)

2024-04-22 (모두 수고..) 13:39:15

두통이...
갱신합니다.

169 한결주 (OAJRTD153s)

2024-04-22 (모두 수고..) 14:08:13

이름도 안 썼었네요

170 한결주 (OAJRTD153s)

2024-04-22 (모두 수고..) 15:04:44

정사편입... 해야하는데...

일상 하실분 계십니까?

171 여선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5:30:48

늦었지만 저용?

다만 업무 시간엔 한시간.. 정도 텀이 있어요. 4시 반에서.. 5시 반? 6시까지는..

172 토고주 (PKWiew/mWE)

2024-04-22 (모두 수고..) 15:31:08

난 한동안 진행도 힘들 듯... 어우 힘들다

173 여선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5:32:16

토고주도 한결주도 하이여요...

기숙사.. 힘든 건가요?

174 토고주 (PKWiew/mWE)

2024-04-22 (모두 수고..) 15:32:44

기숙사도 힘들고 업무도 힘들어... 나 빼고 다 외국인이라 적응이 힘드네...

175 한결주 (OAJRTD153s)

2024-04-22 (모두 수고..) 15:32:54

>>171 천천히라면 괜찮습니다

176 여선주 (SdgRTpidp.)

2024-04-22 (모두 수고..) 15:36:35

그럼 원하는 상황은 특수배경이겠죠?

선박을 수리하는 동안 그들을 노리는 몬스터를 막는다거나.
의료 캠프적인 것 보조.
크루즈선에서 분리되어 나온 구명선의 침몰을 막는다거나..

정도가 떠오르는데. 뭔가 하고싶은 상황이 따로 있으신가요?

177 한결주 (OAJRTD153s)

2024-04-22 (모두 수고..) 15:37:53

음... 제시해주신 것 모두 괜찮아 보입니다. 다이스 돌려보면 어떻겠습니까?

그리고 토고주... 괜찮으신가요. 많이 힘들어 보이십니다...

178 한결주 (OAJRTD153s)

2024-04-22 (모두 수고..) 15:41:06

.dice(1 3).

179 한결주 (OAJRTD153s)

2024-04-22 (모두 수고..) 15:41:24

다이스 이거 아니었습니까...?

180 여선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5:48:12

.dice 1 3. = 1

아 다이스는 이거죠.

181 여선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5:48:36

1이 나오긴 했는데 선레.. 간단히 드릴까요?

182 한결주 (OAJRTD153s)

2024-04-22 (모두 수고..) 15:51:38

주시면 감사히 잇겠습니다!

183 여선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5:55:06

그럼 좀 기다려주세요...

184 ◆c9lNRrMzaQ (UivqzlVLIU)

2024-04-22 (모두 수고..) 15:58:03

웹박수 답변

1~2. 순간 보고 철렁했습니다...

3. 예금, 적금 당연히 존재하죠... 다만 아무래도 가디언과 헌터 둘 다 게이트의 부산물 판매 또는 부가수익이 주를 이루다 보니 가입 조건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흔히 '설정에만 존재하고 안 쓰는 경우'에 속합니다.

4. 일단 그 옆에 다리 절뚝이는 말 잘하는 친구와 성질 급한 친구도 달아줘봅시다.

5~6. 이에 관해서는 저번에 가볍게 문의를 드려봤는데, 아무리 그럴 일이 없다지만 제가 악의를 가지고 레스주를 털거나, 앱의 보안취약성 문제로 정보가 다 털린다거나 하게되면 우린 다 죽습니다. 아마 그런 이유로 저도 유야무야 넘어가게 됐어요

185 ◆c9lNRrMzaQ (UivqzlVLIU)

2024-04-22 (모두 수고..) 15:58:45

7. 돌아가셨습니다(냉정)

186 여선 - 한결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5:59:37

"어디이로 갈까요.."
고민이네요!
여선은 본격적으로 크루즈선 내를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한창 크루즈선의 수리를 하는 이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뚫린 곳을 노리는 몬스터가 있기에... 수리가 지지부진해지고, 죽음을 반복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은 수리가 마무리되었을 때 어떠한 작용이 일어나서 연쇄적인 퀘스트가 발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선은 그들을 도와주고, 그들이 보답으로 주는 그런 것을 얻을 생각에 접근했습니다. 그 자리에 누군가 더 있다는 걸 알아차리긴 했지만요.. 그 사람에게 어색하게 인사하려 합니다.

"어.. 안녕이에요?"
그림자 없는 이들 가운데 그림자 있는 두 사람이라! 여선이 슬쩍 인사를 합니다. 수리를 하는 이들 중 다친 이들이나. 몬스터를 좀 막느라 다친 이들을 빠르게 치료할까 하면서 의료 관련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네요. 다행히도 지금은 한번 웨이브를 막았고, 물러난 상황이라서 쉬는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187 한결주 (OAJRTD153s)

2024-04-22 (모두 수고..) 16:02:54

오늘 웹박수가 풍년이었나 봅니다.

188 여선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6:02:57

엣. 돌아가셨구나(누군지 모른다)

캡하캡하여요~

189 ◆c9lNRrMzaQ (UivqzlVLIU)

2024-04-22 (모두 수고..) 16:03:19

안녕하세요 영웅서가 캡틴!

저는 흔한 관전러일수도 있고 영웅서가 참가자일 수도 있고 참가자였을 수도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렇게 웹박수를 드리는 이유는

지난 4월 언젠가의 새벽 시간에

저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으며

이로인해 영웅서가 2의 참가자 중 아무도 상처입거나 피해입지 않았습니다

단지 갑자기 사과문을 작성을 하고 싶은 기분이 들어 사과문을 작성을 하려 합니다.

이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저의 행동으로 상처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고

사실과 다른 허위 사실 또한,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 역시 상처받거나 피해받은 사실이 없기 때문에

캡틴과 영서 2 참가자들이 겪으신 불안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를 야기하여

캡틴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실망감을 안겨 드린 것에 참담한 심정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커다란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는 중이며

이번 일이 수습되는 대로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여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번 일과 연관되지 않은 분들에게도 영웅서가 내 위화감을 조성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캡틴과 영웅서가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 어느 참치가

응원 고마워요! 너참치 화이팅!

190 한결주 (OAJRTD153s)

2024-04-22 (모두 수고..) 16:04:02

저거 분명 조금 전에 옆 어장에서도 본 것 같은데 말입니다?

191 ◆c9lNRrMzaQ (UivqzlVLIU)

2024-04-22 (모두 수고..) 16:08:35

그냥 웹박수 있는 어장에 살포해주는 느낌 아닐까

192 여선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6:10:14

웹박수 있는 어장에 뿌려주는 서비스~인가?!

193 여선주 (78bjNMMUf6)

2024-04-22 (모두 수고..) 16:26:20

업무.... 나중에 뵈어요!

194 라비주 (LVmnG0t7H.)

2024-04-22 (모두 수고..) 16:27:18

저건 어디 템플릿이람... 트위터 쪽인가
뇽하세용안
토요일 준 밤샘의 영향이 월요일까지 가고있는 참치 갱신입니다..

195 한결 - 여선 (bIY3WjtL1A)

2024-04-22 (모두 수고..) 16:28:02

"후..."

어찌저찌 해양 길드의 도움을 얻어 크루즈선에 돌입한 이후, 한결은 내내 전투, 전투, 전투를 반복하는 느낌이었다. 크루즈선을 수리하는 동안 해양 몬스터를 막아 줄 수 있겠느냐는 선원들의 말에 흔쾌히 그러겠다고 수락하기는 했지만...

"아. 반갑습니다."

어차피 유령 선원들과 해양 몬스터들이었기에 다가오는 기척에 고개를 들어 간단하게 인사를 건네었다.

"제 모습이 좋은 편은 아니라..."

악수라도 해야하나. 하다가 바닷물과 몬스터들의 점액 등에 쩔어 있는 제 상태를 발견하고는 멋쩍게 웃으며 그저 손만 흔들었다.

//2

196 ◆c9lNRrMzaQ (UivqzlVLIU)

2024-04-22 (모두 수고..) 16:29:34

라비주 IP가 LV이네

197 라비주 (LVmnG0t7H.)

2024-04-22 (모두 수고..) 16:37:15

Lv이 07밖에 안되네요
나는...허접참치

198 강철주 (brlfhE3a.s)

2024-04-22 (모두 수고..) 16:40:15

저 양식을 여기서도 볼 줄이야

199 ◆c9lNRrMzaQ (UivqzlVLIU)

2024-04-22 (모두 수고..) 16:53:34

유명한거야?

200 강철주 (brlfhE3a.s)

2024-04-22 (모두 수고..) 16:56:36

게임 커뮤니티나... 대충 그런곳에서 종종 나오는 양식이긴 합니다. 제목으로 죄송합니다 써놓고 어그로 끄는 느낌?

201 ◆c9lNRrMzaQ (UivqzlVLIU)

2024-04-22 (모두 수고..) 16:57:32

밈을 나무위키로 공부하는 캡틴의 한계가...!!

202 강철주 (brlfhE3a.s)

2024-04-22 (모두 수고..) 16:59:48

저는 그림 이것저것 그리고, 그린걸 여러곳에 업로드 하고 하니까 가끔 훑어보긴 하거든요.
그래도 저런 어그로는 기분이 나쁜 종류는 아니라 다행이죠

203 여선 - 한결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7:28:51

바닷물과 몬스터의 점액에 쩔어있는 상태인 것을 보고는 으. 하는 소리를 내긴 한데.

"점액에 독 같은 건 없지요?"
라고 물어보는 여선입니다. 그야. 의외로 이런 점액질에 독성 있는 경우 꽤 있으니까..! 여선은 만일 독이 있다면 꽤 곤란할 것 같다는 생각에서 으. 라고 한 모양입니다.

"그.."
혹시.. 헌터 길드에 소속된 분인가요 아니면 다른..? 라고 슬쩍 물어보는 여선입니다. 쉬는 동안 수리를 조금씩 교대로 하는 선원들을 뒤로 하고. 여선은 그들을 치료하거나. 한결에게도 치료를 시도해서 약간의 점액질을 벗겨내려 합니다..

204 여선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7:29:46

리갱리갱이에요~ 모하~

205 ◆c9lNRrMzaQ (UivqzlVLIU)

2024-04-22 (모두 수고..) 17:30:08

아맞다

본인이 특별일상에서 퀘스트로 돌린 거
정사편입한 사람은 뭐했는지 이벤트어장에 적어줘!!

206 알렌주 (Rtt.KXNozU)

2024-04-22 (모두 수고..) 17:36:22

제가 알기론 디시에서 뭐 잘못하면 싸이버거 쿠폰 올리는 암묵의 룰이 있는데 그거 변형해서 제목으로 죄송합니다 적어놓고

'딱히 잘못하지 않았지만 죄송합니다.'

'사죄의 싸이버거는 제가 먹겠습니다.'

이렇게 올리는 어그로 글이 있는데 그거 변형시킨거 같네요.

207 여선주 (mLbIh.0PnU)

2024-04-22 (모두 수고..) 17:43:28

>>205 그거... 는 퀘스트 이름? 을 말하는 걸까요?

알하여오~

208 알렌주 (Rtt.KXNozU)

2024-04-22 (모두 수고..) 17:45:11

안녕하세요 여선주~

209 여선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7:49:43

조금만 있으면 퇴근..!

210 알렌주 (Rtt.KXNozU)

2024-04-22 (모두 수고..) 17:50:30

>>209 (화이팅)

211 여선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7:52:13

알렌주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용?

212 알렌주 (Rtt.KXNozU)

2024-04-22 (모두 수고..) 18:03:13

>>211 네! 아직 하루가 안끝났지만요...(저녁 뭐먹을지 고민중)

213 ◆c9lNRrMzaQ (UivqzlVLIU)

2024-04-22 (모두 수고..) 18:11:45

그냥 배고프셨던 내용이야...?

214 여선주 (lRWeOYND9A)

2024-04-22 (모두 수고..) 18:15:33

저녁... 전 고민할 필요가 없죠!(식당에서 먹고갈거임(?)

215 시윤주 (b.hpHIYfl2)

2024-04-22 (모두 수고..) 18:21:00

모하~

216 여선주 (lojwwggar2)

2024-04-22 (모두 수고..) 18:24:25

모두 어서오세요~

217 한결주 (bIY3WjtL1A)

2024-04-22 (모두 수고..) 18:25:37

잠시 일 때문에 조금 이따 답레 드리겠습니;다

218 여선주 (lojwwggar2)

2024-04-22 (모두 수고..) 18:26:07

괜찮아요~ 저도 퇴근길인걸요~

219 태호주 (vEmfsZVmVU)

2024-04-22 (모두 수고..) 18:44:25

배고파아아아아
졸려어어어ㅓ

220 여선주 (lojwwggar2)

2024-04-22 (모두 수고..) 18:45:54

태호주 하이이~

221 시윤주 (b.hpHIYfl2)

2024-04-22 (모두 수고..) 18:51:57

알렌주 철주랑 일상한거 몇레스엿어?

222 태호주 (vEmfsZVmVU)

2024-04-22 (모두 수고..) 19:39:01

늦었지만 하이이
배불러어어
졸려어엉

223 여선주 (KB6oMzbJ5g)

2024-04-22 (모두 수고..) 19:40:28

뭔가를 드셨으니 이제 때깔이 고와진 태호주를 잡자..(?)(농담)

224 태호주 (vEmfsZVmVU)

2024-04-22 (모두 수고..) 20:08:06


아직 복날 아닌데..?

225 여선주 (KB6oMzbJ5g)

2024-04-22 (모두 수고..) 20:11:38

태호주...사실 닭이었어욧...?!(처음 알았다!)(농담)

226 태호주 (vEmfsZVmVU)

2024-04-22 (모두 수고..) 20:16:43

(초복보다 말복을 생각했음)

227 린주 (IyWHD1x/EY)

2024-04-22 (모두 수고..) 20:17:11

아하 태호주는 댕댕이구나

228 여선주 (KB6oMzbJ5g)

2024-04-22 (모두 수고..) 20:18:15

다들 모하여요~

229 강산주 (ZJSAj63Dfk)

2024-04-22 (모두 수고..) 21:33:03

>>127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갱신합니다....모두 안녕하세요.

230 강산주 (ZJSAj63Dfk)

2024-04-22 (모두 수고..) 21:46:43

- '침몰 위에서 춤을 추다' : 배에 구멍이 뚫린 상태에서 해양 몬스터들이 갑자기 쳐들어온다.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 떠나온 자들 : 고향을 버리고 창고칸을 파는 선주의 횡포에도 살아남기 위해 바다로 떠났던 빈민들이 유령이 되어서도 포기하며 배에 남은 것. 이들을 성불시키는 것이 목표.
- 아이들의 마지막 숨바꼭질 : 언데드가 되어 하루를 반복하는 아이들의 끝나지 않는 숨바꼭질을 마치게 해줘야만 함. 이 아이들의 숨바꼭질을 통해 사기를 흡수하는 해골 마도사가 보스.
- 분쟁과 안온 : 아직 해양에 게이트가 열리지 않았던 시절. 귀향파와 실향파의 분쟁과 그들의 삶의 이유, 돌아가거나 떠나야할 이유를 다루는 내용. 한 편을 들어서 그들을 설득해 분쟁을 중지시켜야만 함
- 돌아가던지 추락하던지 : 침몰하기 시작하는 배. 수없이 몰려드는 해양 몬스터. 빈민들부터 시작하여 수없이 다가들기 시작하는 위협을 해치고 이들을 구명보트까지 인도해야만 함.
- 슬픈 마도로스의 노래 : 배 어디선가 선원들의 노래가 들려온다...(situplay>1597044292>437)

퀘스트 내용 캡틴이 설명해주신 거+제가 떡밥 나와서 이해한 대로 정리해봤는데 맞으려나요...?
공지에 올리기는 약간 부실하니 그냥 참고용으로만 써두는 것으로...

231 알렌주 (iVVUP7F4LA)

2024-04-22 (모두 수고..) 22:07:30

>>221 situplay>1597040067>678 총 14레스였습니다!

232 강산주 (ZJSAj63Dfk)

2024-04-22 (모두 수고..) 22:13:47

알렌주 안녕하세요.

>>138 호감도 올리긴 쉬운데 하트 이벤트가 매운맛이라든가 할지도요...
나중에 영화관 선호도 같은 정보라든지 진저섬 리조트에 가면 뭘 한다든지...특수한 상호작용의 유무라든지...
이런 걸 좀 더 보완해서 다시 받아봐야겠어요.😅

이제 봤지만 토고주 현생 파이팅입니다...(토닥)

233 알렌주 (iVVUP7F4LA)

2024-04-22 (모두 수고..) 22:16:50

안녕하세요 강산주~

234 강산주 (ZJSAj63Dfk)

2024-04-22 (모두 수고..) 22:57:10

오호...퀘스트를 진행하면 기여도를 받을 수 있군요.
캡틴 안녕하세요.

235 ◆c9lNRrMzaQ (UivqzlVLIU)

2024-04-22 (모두 수고..) 23:03:25

준다고 했으니까!

236 한결주 (50LZ7J.6bw)

2024-04-22 (모두 수고..) 23:04:53

한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내_곁에_있어줘서_고마워_를_말해보자

"등 뒤는 맡긴다."

자캐가_듣고싶어_했던_말은

네가 자랑스럽다 류의 칭찬류 전반. 어린 시절을 고려했을 때 한결은 스승님 이외에 칭찬을 받아본 일이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에...

237 한결주 (bIY3WjtL1A)

2024-04-22 (모두 수고..) 23:05:35

한결이 관련해서 썰이나 TMI를 거의 푼 게 없는 것 같아서 강산주 말씀대로 한번 돌려서 들고 와 봤습니다.

다들 다시 반갑습니다!

238 강산주 (ZJSAj63Dfk)

2024-04-22 (모두 수고..) 23:12:11

한결주 안녕하세요!

고마운 사람이고 그만큼 믿을 수 잇는 사람이기에 등 뒤를 맡길 수 있는 걸지도요...!

239 여선주 (KB6oMzbJ5g)

2024-04-22 (모두 수고..) 23:35:12

기절햇섰구만..

모하여요오

240 린주 (IyWHD1x/EY)

2024-04-22 (모두 수고..) 23:41:24

졸려...

241 한결 - 여선 (bIY3WjtL1A)

2024-04-22 (모두 수고..) 23:42:02

"피부가 좀 쓰라리기는 한데... 냄새 말고는 그렇게까지 유해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약간의 산성은 좀 있어보이지만 그것 외에 별다른 느낌은 없었다. 옷이 좀 더러워지는 게 신경쓰인다면 신경쓰일 뿐. 아무래도 첫인상으로 영 좋은 몰골은 아닐 터였다.

"특별반 소속, 이한결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끄덕여 다시 한 번 인사해 보였다.

242 한결주 (bIY3WjtL1A)

2024-04-22 (모두 수고..) 23:42:13

다들 반갑습니다!

243 린주 (IyWHD1x/EY)

2024-04-22 (모두 수고..) 23:44:10

한결주와 동접은 오랜만이네 안녕~

>>236 칭찬과 의리에 약한 편이구나

244 한결주 (bIY3WjtL1A)

2024-04-22 (모두 수고..) 23:44:48

고향을 버리고 창고칸을 파는 선주의 횡포 << 이 부분은 영화 혹은 드라마 설국열차의 꼬리칸 부분을

분쟁과 안온 : 아직 해양에 게이트가 열리지 않았던 시절. 귀향파와 실향파의 분쟁
<< 이 부분은 생존 게임 '프로스트 펑크'의 시나리오 1에서 귀향하자는 런던파와 그대로 남아있어야 한다는 잔류파의 갈등이 연상되게 되는군요. 여러모로 흥미롭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GyPuey-1Jw&t=28s 뱃노래 하면 이것도 빼놓을 수 없죠.

245 한결주 (bIY3WjtL1A)

2024-04-22 (모두 수고..) 23:45:51

>>243 그렇습니다!

246 ◆c9lNRrMzaQ (UivqzlVLIU)

2024-04-22 (모두 수고..) 23:48:06

실제로는 선주 입장에선 짐 대신 사람을 실은 거지만 그렇다고 돈 낸 사람들과 같은 곳에 둘 수는 없었지만...

제한된 환경에서 서로를 비교하다 꼴받는다고 날뛰는 놈은 막을 수 없었다.

247 린주 (IyWHD1x/EY)

2024-04-22 (모두 수고..) 23:49:14

미아내
내머리가 지금 냉동이라 현실사례밖에 생각이 안나는

248 린주 (IyWHD1x/EY)

2024-04-22 (모두 수고..) 23:50:02

지금 다들 uhn에 몰리는 기미가 보여서 묘하게 반항심이 들어

249 ◆c9lNRrMzaQ (UivqzlVLIU)

2024-04-22 (모두 수고..) 23:50:42

선주 입장도 이해가 되고
창고에서 사는 애들도 이해가 되지만

창고살던 애들이 햇볕쬐려고 하면 발로 차서 쫓아낸 미친새끼들이 그만

250 여선주 (KB6oMzbJ5g)

2024-04-22 (모두 수고..) 23:54:40

"산성은.... 무서운 거라구요?!"
산성이라는 말에 으. 거리긴 하지만 그래도 염기성보단 낫...던가? 여선은 적절한 조치를 취하려 시도합니다.

"오. 한결 씨군요~ 저도 특별반 소속의 채여선이라고 해요~"
간단한 소개를 하려 하는 여선인데. 말을 잇자마자 쾅 하는 소리와 진동이 느껴지자 주위를 둘러보려 합니다.

"아."
커다란 해양 몬스터가 눈에 보입니다. 구멍은 났는데 이정도 해양 몬스터면 이쪽은 수리하기도 전에 전멸이 날수 있다구요..!

"보조는 할 수 있긴 한데요!"
딜은 한결씨가 오롯이넣어야 할걸요! 라는 말을 하면서 급하게 수리를 시작하는 이들과 한결을 번갈아 쳐다봅니다.

해양몬스터는..
고래 형상, 대왕오징어 형상, 혹은 거대 청새치 이 셋 중 하나일 것 같군요.

//5

251 여선주 (KB6oMzbJ5g)

2024-04-22 (모두 수고..) 23:55:09

다들 어서오세요오...

252 여선주 (KB6oMzbJ5g)

2024-04-22 (모두 수고..) 23:57:03

아 나메미스가 났잖아!

여선 - 한결이에요~

253 한결주 (Ng8SWI5QxU)

2024-04-23 (FIRE!) 00:01:54

.DICE 1 3.

254 한결주 (Ng8SWI5QxU)

2024-04-23 (FIRE!) 00:02:08

.dice 1 3. = 1

255 한결주 (Ng8SWI5QxU)

2024-04-23 (FIRE!) 00:02:22

대소문자 구분 하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256 강산주 (/dnx7SAVEM)

2024-04-23 (FIRE!) 00:15:16

음...그리고 자러 가기 전에 말해두자면요.

>>165-166 >>221 >>231
원래 제 방침상 돌리다가 결말이 나지 않고 엎어진 일상은 정산 대상으로 잡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시윤주께서 현생 문제로 늦어지시는 듯 하여 이 건을 제가 대신 올릴까 하고 보니까 미완결 일상이라 어떻게 해야 하고 뭐라고 말해야할지 좀 고민을 했는데...
찾아보니 당시에 건강이 안 좋다고 하셨던 정황이 있어서 일단 정산은 해드리겠습니다만, 그래도 말할 건 말해두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정산처리 해두고 토의스레에 할말 남겨둘게요.

257 한결주 (Ng8SWI5QxU)

2024-04-23 (FIRE!) 00:42:29

고래... 는 전투방식이 어떻게 될런지....

258 강산주 (/dnx7SAVEM)

2024-04-23 (FIRE!) 00:43:54

악 12시 40분이야 자러가야해!!
모두 안녕하세요, 그리고 굳밤 되세요. 고민하느라 인사 못해줘서 미안해요!!

나중에 다시 봅시다!

259 여선주 (/5xLefZ1r2)

2024-04-23 (FIRE!) 00:45:06

들이박기... 꼬리스매싱... 입에서 빔(아 몬스터니까?)

같은거..려나오?
아마 이어주시면 일어나서 이을 가능성이 높긴하네요.. 자야지 출근을 하니가..

260 한결주 (Ng8SWI5QxU)

2024-04-23 (FIRE!) 00:45:33

저도... 지금은 슬 머리가 안 돌아가 내일 아침에 이어두겠습니다...

261 강철주 (b97C2lP22Q)

2024-04-23 (FIRE!) 03:28:15

>>256 그럼 정산 취소 하셔도 됩니다.

262 여선주 (g4DcFbYV9I)

2024-04-23 (FIRE!) 07:34:53

출근갱~ 모하모하여요~

263 강산주 (/dnx7SAVEM)

2024-04-23 (FIRE!) 07:44:11

자투리 시간에 갱신하고 갑니다.

>>261
....죄송하지만 토의장 읽어보고 하시는 말씀 맞으시죠?
아니면...피곤해서 >>256의 마지막줄을 못 보신 건가요?

음...그래요. 바쁘고 피곤하면 긴 글 읽기 안 내키실 수도 있죠. 단순히 피곤해서 안 보신 게 아니라면...그게 이 스레 예민충 범위에 들어가는 사람이 하는 말이라 더 꺼려질 수도 있을테고요.
일단 일상은 정산취소 하겠지만....혹시 못 보셨거나 토의장을 열어보기 안 내키셨던 거라면, 무슨 내용인지 읽어보기라도 해 주시면 안 될까요...?

재차 말하지만 싸우자는 의도 일절 없습니다..........😭

264 여선주 (g4DcFbYV9I)

2024-04-23 (FIRE!) 07:46:04

강산주 어서오시고 잘 다녀오세요~

265 강산주 (/dnx7SAVEM)

2024-04-23 (FIRE!) 07:50:24

모두 안녕하세요.
다들 좋은 하루 되시고 현생 힘내시길 바래요...

266 라비주 (ci9Twpxn1.)

2024-04-23 (FIRE!) 07:55:03

피곤하다... 넘늦게잤나(흐릿
다들 출근 파이티잉...

267 시윤주 (7HKL2YHI..)

2024-04-23 (FIRE!) 08:02:30

어제 겁나 일찍 잤더니 오늘 컨디션은 쾌적하군

268 여선주 (Z0AJlZuisA)

2024-04-23 (FIRE!) 08:09:06

라비주도 시윤주도 어서오세요~

오늘은 좀 여유로우려나..

269 한결 - 여선 (Ng8SWI5QxU)

2024-04-23 (FIRE!) 10:31:40

"당장에 피부가 녹아내리거나 하지는 않으니까요..."

의념을 두르고 있는 상태라 조금 더 그럴지도. 일반인들이 만졌다면 분명 살점이 녹아내렸을 지도 모르겠다. 산성은 분명 띄고 있으되 의념 각성자에게는 유의미한 피해를 주지 못할 정도의 pH 농도인 것 같았다.

잠시 숨 좀 돌리려나. 싶은 찰나. 여전히 쿠웅. 하는 큰 소리와 함께 느껴지는 진동에 한숨을 내쉬며 자리에서 일어나, 반테의 손가락에 의념을 주입한다.

"원거리 공격이 특기는 아니지만, 오는 놈은 족칠 수 있을 겁니다!"

//6

270 여선 - 한결 (n7s1OIMcJU)

2024-04-23 (FIRE!) 11:07:41

"그건.. 그렇죵?"
여선은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다른 사람들이 수리를 마무리하기까지.. 라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나타난 고래 모습의 몬스터를 봅니다. 아 저런 고래형 몬스터는 방어가 두터워서 타격보단 참격이 나을지도 같은 생각을 하나요?

"메스를 던져줄 순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약점간파와 치료로 보조하는 거니까요.."
라는 말을 하고는 여선은 고래 몬스터가 키잉 하는 소리를 내며 뭔가 에너지를 모으는 것 같자 에이. 씁 망했네 같은 표정을 짓습니다. 기껏 메꿔놓은 구멍 다시 뚫리겠네. 같은 생각 때문이었을까요?

"일단 지느러미를 타격하는 건 어때요?"
힘들겠지만요! 라는 말을 하며 여선은 일단 약점간파를 시도하려 합니다..! 어째 딱 이마 정중앙에 보이는 것 같은데 고래의 크기에 비하면 완전 작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이 고래형 몬스터 때문에 잡 몬스터들은 휘말리면 진짜 새우등처럼 터질 것을 우려해 물러났습니다.

271 한결 - 여선 (Ng8SWI5QxU)

2024-04-23 (FIRE!) 11:29:40

.dice 1 3. = 2 차징까지 소요 턴

272 한결 - 여선 (Ng8SWI5QxU)

2024-04-23 (FIRE!) 11:32:14

딱 봐도 피하지방이 두꺼워 보이는데. 주먹으로 이렇다 할 피해를 입힐 수 있긴 할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들 때가 있다. 이럴 때마다 진로를 검으로 선택하지 않은 것을 한 2초정도는 후회하곤 했지만, 이내 마음을 고쳐먹었다. 결국 내가 선택한 것은 두 주먹과 다리로 오롯이 서는 것. 그렇다면 그 길에 부끄럽지 않게 나아갈 뿐이다.

"몇 대 맞고 나가떨어질 걱정은 안 해도 되겠군요!"

적어도 그 큰 덩치에 맞지 않게 기민한 움직임은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었다. 에너지를 모으는 꼬락서니를 보니 위력은 정말 커 보이지만... 그만큼 선딜이 꽤나 있어 보였으니. 한결은 빠른 발재간을 살려 이 쪽에서 먼저 고래 쪽으로 신속을 강화해 돌진하기로 마음먹었다.

//8

273 여선 - 한결 (n7s1OIMcJU)

2024-04-23 (FIRE!) 11:44:50

"하하 제 허락 없이는 못죽어요~"
"목숨이 남아있으면 말이지요!"
너 혼돈선과 중립악이라서 혼돈악이 되어버리는 것은 아니겠지?
피하지방이 두꺼운 놈의 방어력은 탄탄해 보이지만. 저 지방의 양 때문에 쾅! 하고 부딪히기라도 하면 그야말로 대재해잖아요!

"타격을 해서 빔을 공중에 쏴버리게 한다거나요!"
"빠르게 접근하시면 좀 나을지도요!"
여선은 신속을 크게 강화해도 다른 스테이터스와 무리없이 융화되도록 치료를 꾸준히 해주려 합니다. 여선도 적당히 고래에게 접근하여 피하지방을 메스로 좀 가르려고 시도할 것 같습니다.

내가 메스딜로 캐리한다! 같은 혼돈악은 아니고요. 이런 상처같은 따끔함이라도 있으면 좀 시선을 분산시키거나 할 수 있고. 이런 메스상처에 타격이 꽂히면 큰 데미지를 줄 수도 있으니까요!

274 여선 - 한결 (n7s1OIMcJU)

2024-04-23 (FIRE!) 11:48:12

다들 어서오세요~

275 한결 - 여선 (Ng8SWI5QxU)

2024-04-23 (FIRE!) 11:49:15

"듣기에 따라 그거 꽤 무서운 발언입니다!"

P=mv. 즉 운동량 이코르 질량과 속도의 곱이니, 속도는 비록 조금 느릴 지언정(진짜 느릴까? 과연?) 육안으로 보기에도 어마어마한 질량을 가진 저 고래가 가져다 박는 순간 수리는 고사하고 게이트 째 침몰하지나 않으면 다행일 지경이었다.

"모비 딕도 아니고...!"

마침 햇빛에 비쳐 보이는 고래의 피부색이 백색이었던 것 같은 건 착각일까.

여선의 치료를 믿으며 신속을 강화해 배를 박차고 뛰어올라, 고래에게 우선 크게 한 방 먹였다.

"...해치웠나?"

276 여선 - 한결 (n7s1OIMcJU)

2024-04-23 (FIRE!) 11:54:19

"당연히 무서우라고 하는 말이죠! 못막으면 침몰각아에요!"
모비딕도 아니라는 말에 그치만 모비딕은 못해치우고 쫓아내는 거였나.. 라는 생각을 갸웃거리며 하지만..

"그 말은...!"
이라고 하는 순간 고래가 타격을 받기는 한 듯 빔을 모으던 입을 닫고 펑 하고 터지는 소리가 나더니. 우워어어억!!! 거리는 초음파를 내뱉으려 합니다. 건강을 재빨리 끌어올리지 않으면 고막이 터지고 몸이 흔들릴 수도 있을지도요. 수리를 하던 선원들도 용접 같은 걸 해서 귀마개를 한 이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퍽 뻗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으..."
일단 공격이 가능한 한결에게 치료를 집중하려 합니다. 지금은 전투 중이라 수술은 힘들어도 나중에 전투가 끝나면 받으라는 말을 하고는 자가치료도 좀 돌리려 하는군요...

277 한결 - 여선 (Ng8SWI5QxU)

2024-04-23 (FIRE!) 12:00:13

"거 뭐냐, 의료인으로써 예비 환자에게 기운을 북돋워주시는 말씀을 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농담이 나오는 걸 보니 살 만 한가 보구나(실제로 군의관한테 들었던 말). 하는 생각을 스스로 잠깐 했다가 고개를 털며 흩어버리고서는 고래의 초음파에 조금 늦게 건강을 끌어올려, 살짝 시야가 뒤틀리고 울렁거리는 것만 같은 속에 역한 구토감을 느꼈다.

그보다 유령이면서 마도도 아닌 초음파에 저렇게 피해를 받는다고? 고래 초음파 제령 효과 굉장하잖아.

그나마 여선 씨의 치료에 상태가 더욱 악화되지는 않는 것을 믿고 억지로 몸을 움직여 다시 한 번 고래를 후려쳤다. 지금 당장 토벌하진 못 하더라도 적어도 우선적인 목표는 배에서 이놈을 떨어지게 하는 걸로.

//12

278 여선 - 한결 (n7s1OIMcJU)

2024-04-23 (FIRE!) 12:07:11

"기운 돋우는 말이요!"
"저 고래 쫓아내면 침몰 위협을 막은 거니까 기여도 좀 한 거 아닐까요!!"
침몰 위에서 춤을 추다 라는 퀘스트를 하나 완료한 걸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쿠워어억 거리는 고래가 저 짜증나는 침몰직전의 배처럼생긴 게이트보다는 깔짝거리는 한결을 더 화가 나는 대상으로 인식한 모양입니다.

"고래 눈이이이. 어디있더라아.."
여선은 고래 등에 매달리지는 못하고. 약점 결정을 깨트려서 크리티컬로 물러나게 하는 것을 노리라고 말하려 합니다.

"의외로 바로 정면이면 타격하기에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고래 빔이나 초음파에 직격당하기도 좋지만! 이라는 생각은 말로 내뱉지는 않습니다. 한결을 인식한 고래형 몬스터가 육중한 꼬리로 한결을 후려패려 시도합니다!

279 한결 - 여선 (Ng8SWI5QxU)

2024-04-23 (FIRE!) 12:38:08

점심 먹고 와서 잇겠습니다!

280 라비주 (BwRTMDa5/k)

2024-04-23 (FIRE!) 12:52:17

지겨운 화요일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커미션 도착
행복해 죽을거같아요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281 여선주 (n7s1OIMcJU)

2024-04-23 (FIRE!) 12:53:57

잘 다녀오세요 한결주~

라비주도 어서오세요~ 커미션..!

282 라비주 (BwRTMDa5/k)

2024-04-23 (FIRE!) 12:58:32

올려서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아쉽)
다들 안녕하세요! 한결주는 맛점하세요~~

283 시윤주 (7HKL2YHI..)

2024-04-23 (FIRE!) 13:04:23

컴플레인 걸려서 환자 바뀔때 마다 울~~적하군

284 이름 없음 (n7s1OIMcJU)

2024-04-23 (FIRE!) 17:03:27

그에엑. 리갱리갱~ 모하여요~

285 시윤주 (8z/FP7uaBQ)

2024-04-23 (FIRE!) 18:23:14

퇴근...요즘 여러모로 보릿고개일세

286 ◆c9lNRrMzaQ (hZzi7wkl2E)

2024-04-23 (FIRE!) 18:24:37

사람이 다 죽어간다!

287 시윤주 (8z/FP7uaBQ)

2024-04-23 (FIRE!) 18:27:07

캡하, 캡틴은 좀 어때. 어제 안보여서 내심 걱정햇는디

288 여선주 (ImTbDNlgb2)

2024-04-23 (FIRE!) 18:31:13

다들 어서오세요~
오랜만에 식당 아니라 외식 생각했는데 비가 오기 시작해서 슬퍼졌어용...

289 린주 (PO6LsNKo02)

2024-04-23 (FIRE!) 18:51:16

situplay>1597032392>786

어림도 없었다고 한다.
배고파...

290 알렌주 (7o52y5ZMqQ)

2024-04-23 (FIRE!) 19:05:28

>>289 아앗...

291 린주 (PO6LsNKo02)

2024-04-23 (FIRE!) 19:17:47

알하~

292 여선주 (ImTbDNlgb2)

2024-04-23 (FIRE!) 19:18:38

알렌주도 린주도 어서오세요~ 으으.. 여기가 어디지..

293 알렌주 (52kb9GkMQE)

2024-04-23 (FIRE!) 20:34:38

늦었지만 안녕하세요 린주, 여선주~

294 여선주 (/5xLefZ1r2)

2024-04-23 (FIRE!) 20:46:21

집갱! 모하여요~

295 린주 (PO6LsNKo02)

2024-04-23 (FIRE!) 21:16:09

망념치만 보면 또 일상을 구해야하는데

.dice 1 100. = 2
...나는 나의 길을 간다 70넘으면 통통배 ㄱ

296 린주 (PO6LsNKo02)

2024-04-23 (FIRE!) 21:16:31

...
얌전한 헌터가 되겠습니다

297 여선주 (/5xLefZ1r2)

2024-04-23 (FIRE!) 21:26:23

얌전한 헌터...
린하여요~ 일상... 좋죵~

298 알렌주 (3yltXgraC2)

2024-04-23 (FIRE!) 21:32:38

>>295 다갓: 안돼, 돌아가.(아무말)

299 여선주 (/5xLefZ1r2)

2024-04-23 (FIRE!) 21:36:45

다갓이 거절했다!

300 여선주 (/5xLefZ1r2)

2024-04-23 (FIRE!) 21:37:34

모하모하여요~

301 린주 (PO6LsNKo02)

2024-04-23 (FIRE!) 21:38:28

그치만 다들 uhn을 가니까 뭔가 잊고있던 반항심이...

>>297 오늘은 힘들것 같고 나중에 일상하자!
여선이랑 돌릴주제가 2가지 떠올라서

302 여선주 (/5xLefZ1r2)

2024-04-23 (FIRE!) 21:43:19

돌릴주제! 있으면 좋지요~

303 강산주 (/dnx7SAVEM)

2024-04-23 (FIRE!) 21:46:34

갱신하고 갑니다...
으극 오늘 너무 피곤해서 쉬려고 잠깐 누웠더니 졸음이 엄청 오네요...졸려서 인사만 하고 가요 모두들 굳밤 되세요!

304 알렌주 (3yltXgraC2)

2024-04-23 (FIRE!) 21:50:06

안녕하세요 강산주~

305 여선주 (/5xLefZ1r2)

2024-04-23 (FIRE!) 21:50:58

안녕하세요 강산주~ 잘 다녀가세요~

306 ◆c9lNRrMzaQ (hZzi7wkl2E)

2024-04-23 (FIRE!) 22:55:24

4일간 9시간 자고 감기걸렷져

307 시윤주 (8z/FP7uaBQ)

2024-04-23 (FIRE!) 23:07:47

그건 감기가 아니라 몸살이에요

308 여선주 (/5xLefZ1r2)

2024-04-23 (FIRE!) 23:46:49

다들 잘자요오... (쓰러짐)

309 알렌주 (W6slpid2XQ)

2024-04-24 (水) 00:07:03

아임홈

310 린주 (vnt/Fa3UxI)

2024-04-24 (水) 00:18:40

(옴뇸뇸)님은집
리하예요

311 린주 (vnt/Fa3UxI)

2024-04-24 (水) 00:19:02

>>306 주무십쇼 전하...

312 ◆c9lNRrMzaQ (EUtTY3mZQU)

2024-04-24 (水) 00:19:31

허허

313 알렌주 (6PC5xMJdBw)

2024-04-24 (水) 00:19:50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306 부디 푹 주무시길...(눈물)

314 린주 (vnt/Fa3UxI)

2024-04-24 (水) 00:24:53

우리 시나 4시작하면 가을쯤 되겠지?
>>313 알렌주 뭔가 RIP같아(...)

315 알렌주 (6PC5xMJdBw)

2024-04-24 (水) 00:26:55

>>314 어라..?(뒤늦게 이상함을 알아차린 알렌주)

316 린주 (vnt/Fa3UxI)

2024-04-24 (水) 00:30:00

ㅋㅋㅋㅋㅋㅋㅋ

317 린주 (vnt/Fa3UxI)

2024-04-24 (水) 00:31:09

만약 린이 진짜루 uhn캠프 들어갈것처럼 하다 통통배()타고 약탈왕루트를 개척했으면 알렌한테 말..들었겠지?

318 알렌주 (6PC5xMJdBw)

2024-04-24 (水) 00:31:43

그냥 푹 쉬시기를 바란거였는데 말이 이상하게...(당황)

319 린주 (vnt/Fa3UxI)

2024-04-24 (水) 00:33:31

상공,설마...내심 역심을 품은것이었소?

320 알렌주 (6PC5xMJdBw)

2024-04-24 (水) 00:34:40

>>317 솔직히 어떤 반응을 해야할지 연상이 잘 안되는 느낌이...

알렌: 약탈..? 린 씨가..? 왜..?(아무말)

321 린주 (vnt/Fa3UxI)

2024-04-24 (水) 00:35:25

교단 자금난...

322 알렌주 (6PC5xMJdBw)

2024-04-24 (水) 00:35:38

>>319 으..음해입니다!(떨림)

323 알렌주 (6PC5xMJdBw)

2024-04-24 (水) 00:37:05

>>321 아... 그러고보니 린 한테 돈갚아야 하는데...(가난)

324 린주 (vnt/Fa3UxI)

2024-04-24 (水) 00:40:14

교인들 데꼬가서 신나는 해적왕놀이 하려고 했는데...uhn이 무서웠어

>>323 천천히 갚아도 괜차나

325 린주 (vnt/Fa3UxI)

2024-04-24 (水) 00:41:50

못 갚을 것 같으면 대신 교단 신자되기(농담임

326 알렌주 (6PC5xMJdBw)

2024-04-24 (水) 00:49:19

>>324 ㅋㅋㅋㅋㅋ...(눈물)

그래도 이번에 상자 열면 돈을 얻을 수도 있으니...(기대)

>>325 알렌에게 종교를 갖게할 생각은 해본적 없지만 만약 갖는다면 아마 쥬도님 믿으로 귀의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생각한적이 있었는데 알렌 떡밥 때문에 이마저도 확실치 않네요...(눈돌림)

327 린주 (vnt/Fa3UxI)

2024-04-24 (水) 00:53:40

시부모님 종교가 여기서...
우...이번에 린의 바티칸 고난을 보고도 그래??(ㅋㅋㅋ

솔직히 응..가능성있다고 하니까 아쉬워지는 건 사실인데 떡밥을 고려해도 명예교인 정도는 가능할거야. 린이 교류사제인것처럼

328 알렌주 (6PC5xMJdBw)

2024-04-24 (水) 00:54:55

그런데 알렌 성격상 종교에 귀의하는건 꺼려할거라...

329 알렌주 (6PC5xMJdBw)

2024-04-24 (水) 00:56:34

그래서 아마 귀의한다고 해도 가톨릭보단 어린왕 교단쪽 일꺼에요.

330 린주 (vnt/Fa3UxI)

2024-04-24 (水) 00:56:50

힝...
그런 알렌이 열망자된거 보면 진짜 승주세계선의 캐들이 어지간히 엇나간게 맞나봐...

331 린주 (vnt/Fa3UxI)

2024-04-24 (水) 00:59:00

>>329 아, 그 옴뇸뇸짤 쓰고 싶은데
히히 가톨릭을 이겼따(님아

332 알렌주 (6PC5xMJdBw)

2024-04-24 (水) 01:01:07

>>330 레스주 입장에서도 상상도 안되서 뭔가 굉장히 심각하게 잘못된건 확실합니다.

하다못해 칼죽심이였다면 얘가 기어코 저질렀구나 이럴텐데 열망자라니 상상도 안되네요...(떨림)

333 린주 (vnt/Fa3UxI)

2024-04-24 (水) 01:01:31

알렌주는 지금까지 만난 npc중에서 젤 기억남는 인물 누구야?(카티야 제외

나는 안타미오 경. 친해지고 싶었는데 그렇게 가버릴줄은...

334 알렌주 (6PC5xMJdBw)

2024-04-24 (水) 01:03:45

쑨쉬항이랑 무당님인거 같아요.

무당님은 신세를 엄청 많이 졌는데 설마 부모님 떡밥이 이렇게 이어질줄은 몰랐네요.

쑨쉬항은...(눈물)

335 린주 (vnt/Fa3UxI)

2024-04-24 (水) 01:04:14

>>332 난...뭐랄까 린이 뭘해도 너가 그럼 그렇지(흐린눈)라서 어쩌다 거기까지 가게되었는지는 궁금해도 그 자체는 그렇...구나...응...이라

확실히 강산이나 알렌은 진짜 ㄴㅇㄱ긴했어

336 린주 (vnt/Fa3UxI)

2024-04-24 (水) 01:07:17

쑨형은...진짜, 그쪽도 신념가득한 탱커네
허 이사람들아..
무당님은 살아있으니까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애

337 알렌주 (6PC5xMJdBw)

2024-04-24 (水) 01:11:15

>>335 린은 복수밖에 남지 않아 멈출 수 없는 느낌이였죠.

설마 마왕을 암살기도 할 줄은...(전율)

>>336 카티야랑 만나기 전까지 문앞을 지키고 계셨으니 아마 조만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338 린주 (vnt/Fa3UxI)

2024-04-24 (水) 01:16:21

내가 생각한 최악의 배드엔딩이 모든걸 다 저버린 복수귀쪽이긴했어 이쪽이면 쥬도님도 악신이겠지(...)
진짜 금쪽이루트가 따로없는

근데 서유하 암살시도는 진짜 대박이다 싶었어. 그에 비해 이쪽 린은 지나치게 응애니까 ㅋㅋㅋㅠ

>>337 무당님이 알렌부모님과 연이 있기도 하니까 꽤 비중있는 npc같기도 하고. 볼일많을지도

339 린주 (vnt/Fa3UxI)

2024-04-24 (水) 01:19:10

아무튼 >>326,>>329 만으로도 너무 뿌듯함

이제 자러갈게요 굿나잇

340 알렌주 (6PC5xMJdBw)

2024-04-24 (水) 01:19:36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341 ◆c9lNRrMzaQ (EUtTY3mZQU)

2024-04-24 (水) 01:28:49

상상 가능한 최악
모든걸 다 져버린 복수귀

캡틴의 생각
서유하 암살기도

342 알렌주 (6PC5xMJdBw)

2024-04-24 (水) 01:38:16

>>341 (떨림)

343 토고주 (F0RwtOYe3A)

2024-04-24 (水) 07:21:04

오늘 꿈으로

부두가 마을을 지키는 성기사단과 언데드 해적선을 약탈하러 가는 헌터와 그 사이에서 갈등하다 성기사에게 날아오는 화살을 은신하던 린이 잡아채고 다시 던져 적에게 맞추는 꿈을 꿨어.

토고는 약탈조에 합류해서 쌍권총으로 무쌍찍었어.

344 ◆c9lNRrMzaQ (EUtTY3mZQU)

2024-04-24 (水) 08:33:56

그냥 약탈이 하고싶은거죠?

345 시윤주 (wOrV1H/TaM)

2024-04-24 (水) 10:01:34

여긴 우리 구여기다

346 ◆c9lNRrMzaQ (EUtTY3mZQU)

2024-04-24 (水) 10:05:37

일단 총부터 쏴보죠

347 한결 - 여선 (bpF9R4Q9Fo)

2024-04-24 (水) 11:28:51

"그렇게 들으니 또 나쁘지 않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랜스도 없는 상황이라 저 짭 모비딕을 처치하는 건 무리였다. 퇴치 정도로 목표를 잡았으면 모를까.

다행히도 배 자체를 침몰시켜 게이트 째로 망망대해 한가운데 수장시키는 것 보단 깝죽대는 본인을 우선 공격 대상으로 인식한 것인지 화를 내며 몸을 뒤트는 행동에 짭비딕의 피부 위에 돋아난 따개비들을 붙잡고 겨우 떨어지지 않고 버텨내었다.

"거기까지 올라가는 것도 일이긴 합니다만,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라고 이야기하기가 무섭게.

"X됐네..."

커다란 그림자가 지더니, 제 쪽으로 다가오는 꼬리의 그림자에 꿀꺽. 하고 침을 삼키고 회피에 집중했다.

.dice 1 10. = 8 +신속 1
5 이상이면 회피

//14

348 한결 - 여선 (bpF9R4Q9Fo)

2024-04-24 (水) 11:29:12

어제 저녁에 일이 좀 있다 보니... 이제야 오게되네오ㅛ

349 ◆c9lNRrMzaQ (EUtTY3mZQU)

2024-04-24 (水) 11:30:16

휴가 나오면 다들 술 많이 먹드라고

350 한결주 (bpF9R4Q9Fo)

2024-04-24 (水) 11:33:38

술의 ㅅ자도 안 꺼냈는데 간파당했다
이거 구닌 사찰입니다

351 ◆c9lNRrMzaQ (EUtTY3mZQU)

2024-04-24 (水) 11:38:09

내가 너같은 애들을 몇 명을 보냈는데!

352 한결주 (bpF9R4Q9Fo)

2024-04-24 (水) 11:40:46

근데 전 사실 술이나 소주의 ㅅ 보다는 사이다의 ㅅ이 더 맞긴 합니다
술 맛없어요...

353 ◆c9lNRrMzaQ (EUtTY3mZQU)

2024-04-24 (水) 11:41:20

소주에 사이다 타마셔.
나도 그렇게 배웠단다

354 한결주 (bpF9R4Q9Fo)

2024-04-24 (水) 11:42:49

그렇다고 주는 술 안 받아먹지는 않지만...
차라리 하이볼은 좀 마실 만 하더군요.

355 ◆c9lNRrMzaQ (EUtTY3mZQU)

2024-04-24 (水) 11:43:21

하이볼은 맛있거든☆

356 한결주 (bpF9R4Q9Fo)

2024-04-24 (水) 11:44:06

캡틴은 칵테일류도 많이 마셔보셨을 느낌입니다.
제일 좋아하시는 주류는 어느 쪽이십니까?

와인? 하이볼? 칵테일? 소맥?

357 ◆c9lNRrMzaQ (EUtTY3mZQU)

2024-04-24 (水) 11:45:43

그때그때 다른데 일단은 맥주파!

358 한결주 (bpF9R4Q9Fo)

2024-04-24 (水) 11:47:14

맥주가 무난하게 마시기 좋긴 합니다.

사실 전 아직 제 주량을 몰라서(라기엔 저번 휴가때 기억 안 날 만큼 마시고 취한 적 있음)

기억 안 날 정도로 마셔서 오히려 몇 병까지 마시는 지 체크를 못 한 케이스가 되었더랬죠.

359 ◆c9lNRrMzaQ (EUtTY3mZQU)

2024-04-24 (水) 11:49:38

기억나는거는? 이제? 옛날 남친이랑? 나 시험 끝나고 드라이브가서 소주 열한병 마시면서 내 주량 알아낸 적 있음.

난 네병 넘어가면 톤이 초하이가 되더라고.

360 한결주 (bpF9R4Q9Fo)

2024-04-24 (水) 11:51:42

열 한병(...)
그 수준으로 마시지는 못할 것 같은데

예전 노가다? 알바 뒤풀이 자리에서 거기 십장 할배가 직접 증류식으로 담근 화주라고 가져온 소주+국화주였나. 그거 두 잔 받아 마셨더니

그날 밤에 광대뼈가 아릿하게 아파서 잠을 못 잔 기억이 있습니다.

술에 독이라도 타신건가...

361 여선 - 한결 (v9sH.Ai2rQ)

2024-04-24 (水) 12:01:42

"그쵸! 퇴치다 퇴치!"
퇴치한 다음에 수리를 해내면 자체적인 자원으로 해치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까요.
랜스 없어.. 하지만 언젠가 여선이 랜스겸서포터로 다닐수도 있지않을까...는 먼 이야기.

"우와."
한결이 회피해낸 건 다행입니다! 여선이라고 해도 저 지느러미에 맞아서 진탕된 거는 어유 수술과 치료 풀파워 쓰로틀링 굴려야 할것같았다고요?
쾅! 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한 착각.. 대신 바다를 쾅 하고 때린 파도가 배를 덮쳐 여선은 물에 쫄딱 젖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 진짜앍 짜!"
짠맛정도는 느낄 수 있다! 여선은 애꿎...지는 않은 꼬리지느러미 근처를 메스로 쿡쿡 찔러서 따끔함이라도 느꼈으면! 이라는 생각을 했을까요.

"난타전..?"

362 여선주 (v9sH.Ai2rQ)

2024-04-24 (水) 12:02:51

갱신~ 모하여요~

주량.. 저는 맥주는 특유의 보리향인가 그게 역하더라고요. 깔끔한맛이나 단맛나는 종류가.. 그게 작업주일 확률은 높긴 한데. 그래도 그런게 좋아요.

주량은 얼마 안되긴 한데..

363 강산주 (6zaEoSrtsc)

2024-04-24 (水) 14:58:12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오늘은 개인적인 문제도 있었고 해서 병원 진료도 볼겸 병가 내서 겸사겸사 해결하고 집에서 쉬고있네요....

>>335 >>338
강산이 쪽은 처음엔 좀 놀라긴 햇는데...
뭔가 제가 예전에 풀었던 다른 빌런 AU썰(어둠의 탈법 마도사 아이돌)이랑 비교하자면 한때 친구였던 사람들까지 현혹해서 이용하는 캡틴의 백승주 세계선 버전(거짓된 금빛 우상의 기만자)이 한술 더 뜨긴 한데, 그래도 통하는 구석이 있어서 재밌었네요.
아...만약 그때부터 그 설정이 있었던거면 그것도 그거대로 놀랠 노자겠지만요...!

>>352 술 맛없어요 진짜,,.
저도 대딩때 실친이랑 주량 파악을 시도한 적이 있었는데 취기고 나발이고 어느순간부터 너무 써서 더는 못먹겠더라고요...
맥주 두잔인가 먹고 얼굴 벌개졌던가. ..

364 여선주 (v9sH.Ai2rQ)

2024-04-24 (水) 14:59:23

강산주 하이여요~

365 강산주 (6zaEoSrtsc)

2024-04-24 (水) 14:59:55

무알콜 말고 알코올이 들어간 칵테일류는 안마셔봐서 나중에 한번쯤 마셔보고 싶긴하네요.

366 강산주 (6zaEoSrtsc)

2024-04-24 (水) 15:01:19

👋😊

367 여선주 (v9sH.Ai2rQ)

2024-04-24 (水) 15:08:21

칵테일류는 확실히 달달하고 도수 낮은건 먹을만하더라고요~ 5~6도 정도?

368 강산주 (6zaEoSrtsc)

2024-04-24 (水) 17:18:07

재갱신합니다!
간식먹고 온다는게 먹고 잠시 졸았었네요...

>>367 오....

369 시윤주 (wOrV1H/TaM)

2024-04-24 (水) 17:38:09

도수 낮은 하이볼 한캔으로도 취해 나는

370 라비주 (WfCuKMSpnE)

2024-04-24 (水) 17:43:57

하이볼 하니까 생각난건데 생레몬이 들어간 하이볼이 새로 나왔대요

371 강산주 (6zaEoSrtsc)

2024-04-24 (水) 17:50:20

시윤주 라비주 안녕하세요!

생레몬이 들어갔다면 많이 실까요...

372 라비주 (WfCuKMSpnE)

2024-04-24 (水) 17:52:19

다들 안녕하세요~
편의점 상품답게 그냥 얇게 두세조각 썰어넣은 수준 아닐까 싶으요..

373 라비주 (WfCuKMSpnE)

2024-04-24 (水) 17:53:00

와우
저 아이디 영어 두글자만 바꼈으면 매우 위험했겠네요

374 ◆c9lNRrMzaQ (EUtTY3mZQU)

2024-04-24 (水) 18:07:10

드디어... 좀 여유가 생겼다아스거ㅓ아!!!

375 강산주 (6zaEoSrtsc)

2024-04-24 (水) 18:16:06

캡틴도 안녕하세요.
현생 고생하셨어요!!

376 ◆c9lNRrMzaQ (EUtTY3mZQU)

2024-04-24 (水) 18:17:04

서류 넘기고 내일 검토해서 안내준다 듣고 나오는데 진짜 등줄기에 소름이 진짜

377 시윤주 (hY3D71tWrk)

2024-04-24 (水) 18:21:11

모하모하, 축하해 캡틴!! 나도 오늘은 좀 여유가 잇어

378 ◆c9lNRrMzaQ (EUtTY3mZQU)

2024-04-24 (水) 18:21:24

굿굿

379 강산주 (6zaEoSrtsc)

2024-04-24 (水) 18:26:54

>>377 와! 그건 다행이네요.

한번씩은 이렇게 다들 쉬어주는 날도 있어야죠.

380 시윤주 (hY3D71tWrk)

2024-04-24 (水) 18:32:01

범죄도시 4 오늘 나왔다네

381 토고주 (NmpFYkJq16)

2024-04-24 (水) 18:39:42

나도 오늘 여유 있어

382 시윤주 (hY3D71tWrk)

2024-04-24 (水) 18:42:02

그럼 조심스레 오진있을 오랫만에 물어볼 각인걸??

383 강산주 (6zaEoSrtsc)

2024-04-24 (水) 18:42:13

토고주도 안녕하세요!
음...! 그러면 또 간만에 일상을 구해볼까요?

384 ◆c9lNRrMzaQ (EUtTY3mZQU)

2024-04-24 (水) 18:47:42

진행은 잘 모르겠다는 이유
- 나 저 내용칠때쯤 이제 퇴근하고 있었음

385 강산주 (6zaEoSrtsc)

2024-04-24 (水) 18:54:45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밥도 잘 챙겨드시고요.

386 ◆c9lNRrMzaQ (EUtTY3mZQU)

2024-04-24 (水) 18:55:30

예쓰

387 라비주 (jme2Hpz0YY)

2024-04-24 (水) 18:56:29

쉬는날은...조은거시여..
다들 맛저녁 하세요~

388 강산주 (6zaEoSrtsc)

2024-04-24 (水) 18:57:19

라비주도 맛저녁 하세요!
저는 오후에 간식을 좀 많이 먹어서 저녁은 늦게 먹게 될 것 같네요.

389 여선주 (/vqVntA27g)

2024-04-24 (水) 19:18:26

다들 어서오세요~

오늘의 저녁은 냠냠~
일상.. 느긋하게 하나 더 구할까..(고민!)

390 강산주 (6zaEoSrtsc)

2024-04-24 (水) 19:24:01

>>389 앗 혹시 괜찮으시면 저랑 하실래요?
저 하나만 더 있으면 UHN 캠프 합류 가능해서요...!!

391 여선주 (d6eThfMhzY)

2024-04-24 (水) 19:36:52

저는 가능해요! 잠깐 식사 좀 시키느라..

원하는 상황..있으신가요?

퀘스트 중 하나..로?

392 강산주 (6zaEoSrtsc)

2024-04-24 (水) 19:43:36

>>391
퀘스트여도 좋고...? 카지노에서 나왔던 분쟁 떡밥을 더 풀어보는 쪽으로 가도 좋을 거 같아요.

393 강산주 (6zaEoSrtsc)

2024-04-24 (水) 19:44:45

근데 너무 복잡한게 싫으시면...다른 상황도 좋아요!

394 여선주 (d6eThfMhzY)

2024-04-24 (水) 19:46:20

그거는 분쟁과 안온 퀘스트... 를 생각하면서 하긴 했는데 나쁘지는 않긴 한데 머리가 나빠서 어우하는 거라.. 강산주가 좀 더 생각을 하신다면(?) 가능하고용!

395 강산주 (6zaEoSrtsc)

2024-04-24 (水) 19:46:31

사실 너무 복잡한 건 제가 선레를 드리기가 난감하기도 하고요.
저번엔 여선주가 써주셨으니 이번엔 제가 쓰는게 인지상정 아닌가 싶어서...🤔

396 여선주 (d6eThfMhzY)

2024-04-24 (水) 19:48:25

적당히... 덜어내고 하는 것도 좋으니까요...

397 강산주 (6zaEoSrtsc)

2024-04-24 (水) 19:55:43

>>396 음...그러면...!
카지노에서 이어지는 상황? 카지노 후속 인카운터? 그런 느낌으로 선레 드릴까요?

398 여선주 (d6eThfMhzY)

2024-04-24 (水) 19:56:19

네에. 그래주시면 감사해요~

399 린주 (vnt/Fa3UxI)

2024-04-24 (水) 19:57:49

>>343 캐해완벽

현생이랑 Uhn만 아니면 약탈2인조하는건데

400 린주 (vnt/Fa3UxI)

2024-04-24 (水) 19:58:07

안녕

401 여선주 (d6eThfMhzY)

2024-04-24 (水) 19:59:33

린주도 어서오세요~

402 강산주 (6zaEoSrtsc)

2024-04-24 (水) 20:00:49

린주 안녕하세요.
토고주는 특이한 꿈을 많이 꾸시는 거 같아요.ㅋㅋㅋㅋ

의외로 UGN 쪽으로 가는 것도 좋을지도요...,?

선레 가져올게요. 전체적인 상황 틀을 잡아놔야 잇기 원할할 것 같아서 시간이 좀 걸릴수도 있어용...

403 여선주 (d6eThfMhzY)

2024-04-24 (水) 20:04:29

느긋하게 주셔도 괜찮아용~

사실 밖이라.

404 ◆c9lNRrMzaQ (EUtTY3mZQU)

2024-04-24 (水) 20:04:55

다들 각잡고 준비나 하쇼.

큰거 올 수도 있다.

405 ◆c9lNRrMzaQ (EUtTY3mZQU)

2024-04-24 (水) 20:08:26

으음...
음...

시간이 애매하군...

406 강산주 (6zaEoSrtsc)

2024-04-24 (水) 20:12:21

캡틴 다시 안녕하세요.
큰 거 오려다 말았나용...?

407 토고주 (07W60Q600g)

2024-04-24 (水) 20:15:16

뭐여 뭔 일이야 나 집까지 3시간 남았는디

408 여선주 (sEoOhpy86A)

2024-04-24 (水) 20:16:56

캡틴도 토고주도 리하이여요...는

오려다가 말았...던걸까용?

409 토고주 (07W60Q600g)

2024-04-24 (水) 20:19:02

ㅎㅇㅎㅇ

410 시윤주 (hY3D71tWrk)

2024-04-24 (水) 20:29:35

큰거오나?큰거오나?큰거오나?큰거오나?큰거오나?큰거오나?큰거오나?큰거오나?큰거오나?

411 시윤주 (hY3D71tWrk)

2024-04-24 (水) 20:30:11

왓음조켓다

412 강산 - 여선 (6zaEoSrtsc)

2024-04-24 (水) 20:54:29

"어우...또 여기로 돌아왔네."

강산은...게이트를 탐사하던 중 다시 카지노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유령들을 피해 움직이다보니 이렇게 된 건가...

'기왕 들어온 거...쉬어간다 치고 한번 더 둘러볼까. '

강산이라면, 적당한 지원이 들어왔다면 술이나 보존식량 같은 뱃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물건 일부를 가지고 들어올 수 있었을 터.
교환소에서 그런 물품이나 GP의 일부를 약간의 카지노 칩으로 환전하고 조금 둘러보니, 또 다시 여선이 보인다.
이번에는 여선 뿐만 아니라 약탈자나 다른 헌터와 같은 외부인들도 몇 명 있는듯하다.

외부인의 존재를 알아차린 강산의 걸음의 빨라진다.

"요즘 꽤 자주 마주치는군."

//선레입니다.
외부인 1~3명정도...소속은 이러면 재밌을 거 같다...같은 조합을 제시해주셔도 좋지만 정하기 어려우시면 다이스로 정하셔도 재밌을 거 같아요.
만약 외부인까지 묘사하기 어려우시면 그냥 강산이 빼고는 다 다른 거 하느라 바쁘다고 설정하셔도 되고요.

413 강산주 (6zaEoSrtsc)

2024-04-24 (水) 21:14:46

>>412
앗 급하게 쓰다가 끝에 한문장 빠졌네요...😅

강산이 빠르게, 그러나 너무 시끄럽지 않게 여선에게 다가가 어깨를 살짝 치면서 웃으며 말을 건다.

414 여선 - 강산 (VhK0WyGYD2)

2024-04-24 (水) 21:16:43

카지노에서 잭팟을 휩쓸고 다니지...는 못하지만 사기는 당하지 않는게 천운인 걸까요...
지원이라던가 있다면 뱃사람이 좋아하는 물건을 가지고 다니는 게 좋은 일일 겁니다. 물론... 이 크루즈선에 있는 게 그들뿐만은 아니고, 승객들같은 이들도 있긴 하지만...

"여기에서 또 보네용..?"
고개를 갸웃하고는 여선은 이야기를 나누던 이들과 잠깐 헤어져 강산에게 다가옵니다.

여선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잠깐 헤어진 이들은 제법 활달하고 자유분방해 보이는 이와 매사에 엄격 진지해보이는 이 한명.. 총 두명입니다.
하지만 여선이 말하기를.. 저쪽이 자유분방해보이는 쪽이 UGN이나 UHN 계열이고 매사에 엄격 진지해보이는 쪽이 약탈자라고 합니다. 그들도 나름대로 이쪽(*퀘스트)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을지도요? 제법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아니다 싶으면 금방 다른 퀘스트나 유물을 찾아갈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415 여선주 (VhK0WyGYD2)

2024-04-24 (水) 21:19:14

앗. 막문장을 못봐서 강산에게 다가오는걸로 썼다.. 대충 누가 오는 걸 보고 둘이 정보수집or유물파밍하러 떠났다.. 도 괜찮고요! 적절히 무시까고.. 해도 됩니당!

416 강산주 (6zaEoSrtsc)

2024-04-24 (水) 21:24:35

>>415 앗 이건 제가 늦게 덧붙인게 문제니까...그대로 여선이가 온 걸로 이을게요!

417 강산주 (6zaEoSrtsc)

2024-04-24 (水) 21:27:10

자유분방한 사람은...

.dice 1 2. = 1
가디언이다
헌터다

418 시윤주 (hY3D71tWrk)

2024-04-24 (水) 21:36:46

캡틴은....기절햇나!?

419 강산주 (6zaEoSrtsc)

2024-04-24 (水) 21:43:43

.dice 1 3. = 2
카지노 한 쪽에서 큰 소리가 난다. 난투극이다!
포커 테이블이 유난히 소란스럽다
아무 일도 없다...아직까지는

420 강산 - 여선 (6zaEoSrtsc)

2024-04-24 (水) 22:00:50

"그러게. 살아서 다시 보니 좋네."

강산은 웃으며 다가오는 여선에게 손을 들어보이며 반긴다.
낯선 게이트 속을 헤매다 신용할 수 있는 사람과 마주치니 조금 마음이 편해진다.

"저거 가디언 정복 아닌가...? 가디언과 약탈자라니...특이하구만."

강산이 여선과 대화하다가 멀어져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소곤댄다.

"하긴 뜯어낼 건 뜯어내더라도 살아서 게이트를 나가지 못하면 소용이 없긴 하군...우리도 움직여볼까."

그렇게 중얼거리며 저번 방문과 달라진 점이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주변을 둘러보려던 차에...

-그러니까 이런 식이면 우리 모두 바다에서 죽을 뿐이라니까?!
-손 치워. 카드 흐트러져!!

포커 테이블 쪽에서 큰 목소리와 웅성거림이 들려온다. 강산은 살짝 앞장서며 상황을 살핀다.
강산과 여선이 이전에 슬롯머신 쪽에서 봤던...항해사로 보이는 사람이 포커를 하다 말고 벌떡 일어나서,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 삿대질을 하며 외치고 있다.

-다들 바다에 떠돌아다니는 괴물들을 봤잖아. 어차피 어딜 가도 개판일 거 죽더라도 육지가 여기보단 나을 거 아냐?!

강산은 긴장한 듯 하다가도 흥미로운 듯 돌발상황에 주목한다.

//3번째.

421 여선 - 강산 (VhK0WyGYD2)

2024-04-24 (水) 22:08:52

"그럼요~ 저도 살아서 다시 뵈니 좋아요!"
여선은 적당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가디언 정복...이던가요.."
그런 방향은 그다지 조예가 없는 만큼 강산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여선이 안 것은 스스로 말해줘서.. 이었지만요!

"어라."
큰 소리가 나는 곳에 자연스럽게 고개가 돌아갑니다. 그것도 꽤 가까운 곳이었지요?
바다에서도 떠돌아다니기 시작하는 괴물들을 본 이들은 불안에 떨기 시작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육지로 가지 말고... 라는 이들에게 말하는 걸까요..."
이렇게 큰 소란이 일어났을 때에는 다가가서 합류하는 것도 수월할 것 같다는 말을 하려 합니다. 일단 큰 소리가 났다는 점이 호기심을 좀 보여도 괜찮아지는 게 될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422 강산 - 여선 (6zaEoSrtsc)

2024-04-24 (水) 22:33:39

"엉. 좀 제멋대로 고쳐입어서 날라리같긴 한데."

그래도 넓얕지식 빨로 어떻게든 알아봤을지도.

여선이 파악한 대로...저번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성실한 부류로 보였던 승무원들이 앉아있는 듯 했던 블랙잭 테이블 또한, 저번의 방문과 분위기가 달라져 있었다.
조용히 게임을 하는 딜러와 한 명의 플레이어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은 흩어져서, 어디로 가 있나 했더니 어두운 얼굴로 카지노 한 쪽의 바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
다시 포커 테이블로 시선을 돌려 언쟁의 원인을 살펴보자면...

-그렇게 따지자면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주장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잖소. 당신이 주장하는 다른 항구도 어떻게 됐을 줄 알고?
-맞아! 우리가 왜 이 고생을 하고 있는건데. 난 고향에 보내준다니까 이 배에 타서 일하고 있는 거라고! 죽어도 고향 땅에서 죽지 타지에선 못 죽어!
-그래도 유럽이 희망봉에서 머니까 그 생지옥보단 안전하겠지!

"그렇다기보단...고향의 향수 호는 유럽을 향해 가고 있던 배라고 했지. 어떻게든 처음 목적지인 유럽 쪽으로 갔으면 하는 사람들과 빨리 육지에 내리고 싶은 사람들의 의견이 충돌하고 있는 게 아닐까?"

대화의 키워드를 캐치해낸 강산이 조용히 속삭인다.

"흠, 다가가보게?"

//5번째.

423 여선 - 강산 (VhK0WyGYD2)

2024-04-24 (水) 23:10:37

"고쳐입다니!"
여선은 장난스럽게 ㅏㄹ하기는 하지만 정말 고쳐입은 건 놀랍다구요? 배를 고치는 이들도.. 강경하게 육지에 대자는 이들도... 지치긴 지치는 시간이었죠. 몇년이고 항해한 것 같은 그런 시간...

"그런 걸지도 모르겠어요."
유럽까지 가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게 된 건 둘째치고.. 손해가 계속 일어나고 불온한 공기가 떠돈디면.. 이라고 생각하다가 다가가게라능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방금 들은 것에 따르면 좀... 다른 게 많네요..?"
라고 말응ㄹ 부드럽게 이으려 하는데... 얘가 잘 어울린다면 그게 대단한 거 아닐까..

//졸려서그런지. 말이 이어질지.. 고민이네요...

424 강산주 (6zaEoSrtsc)

2024-04-24 (水) 23:10:50

>>418 그런걸까요...아니면 시간이 애매하다고 하셨으니 일이 생기신 걸지도요...

저도 내일 출근해야 해서 자러 가볼게요.
모두 굳밤 되세요.

425 강산주 (6zaEoSrtsc)

2024-04-24 (水) 23:11:34

>>423 앗 다음번에 올때 이어드릴게요!
여선주도 얼른 주무셔요!👋

426 알렌주 (RT2RdZgqWs)

2024-04-25 (거의 끝나감) 00:04:30

아임홈

427 린주 (rK0wtWxWcE)

2024-04-25 (거의 끝나감) 00:07:40

안녕~

428 린주 (rK0wtWxWcE)

2024-04-25 (거의 끝나감) 00:09:11

태식주랑 태호주가 안보여,,

429 알렌주 (O2ncFlh65k)

2024-04-25 (거의 끝나감) 00:12:13

안녕하세요 린주~

>>428 (눈물)

430 린주 (rK0wtWxWcE)

2024-04-25 (거의 끝나감) 00:14:00

아무래도 기한을 두는게 좋을까...?

431 알렌주 (O2ncFlh65k)

2024-04-25 (거의 끝나감) 00:18:37

>>430 아무래도 그게 좋을거 같아요.

어디까지나 태식주랑 태호주랑 일상이 하고 싶은 거였으니까요...

432 린주 (rK0wtWxWcE)

2024-04-25 (거의 끝나감) 00:20:55

태호는 그래도 이번년에 같이 일상했던것 같은데 태식주는 언제가 마지막 일상이었는지도 기억이...

>>431 동의합니당...그럼 1~2달...정도가 좋을까요? 알렌주는 어떻게 생각해?

433 알렌주 (O2ncFlh65k)

2024-04-25 (거의 끝나감) 00:23:08

1달 정도가 좋지 않을까요? 그 이상은 너무 길어지는 거 같아서...

>>432 (아직 태호랑 한번도 일상 못해본 알렌주)

434 린주 (rK0wtWxWcE)

2024-04-25 (거의 끝나감) 00:26:42

편입생중에서 태호랑 일상한 인원...아마도 나밖에 없을지도

>>433 오케이요!
그럼 1달 지나면 걸었던 보상은 나중에 하고싶을때 하는걸로?

435 알렌주 (O2ncFlh65k)

2024-04-25 (거의 끝나감) 00:28:57

>>434 현피의뢰 (웃음)(아무말)

네! 그러면 될거같아요!

436 린주 (rK0wtWxWcE)

2024-04-25 (거의 끝나감) 00:33:21

>>435 넹 알겠어용

현?피
사과했으니까 괜찮아(당당

437 알렌주 (O2ncFlh65k)

2024-04-25 (거의 끝나감) 00:37:57

>>436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카티야와의 이야기도 마무리가 났으니 다른 사람들과 일상량을 늘려야하는데 현실이...(짜증)(눈물)

438 린주 (rK0wtWxWcE)

2024-04-25 (거의 끝나감) 00:40:59

나도 일상하고픈데...
참 현생이 애매한
>>437 바로 전 일상이 알렌이라 또 일상하기는 눈치가 보이지만🥲(사실 매우 하고픔...) 헌터챗 형식으로 짧게 주고받을순 있으니까 소식형식으로 알리고 싶으면 언제든 해도 괜찮아
일상으로 정식적으로 알리고 싶으면 안해도 괜찮고

439 알렌주 (O2ncFlh65k)

2024-04-25 (거의 끝나감) 00:41:48

>>438 린이랑 다음 일상은 아마 술집에서 만나지 않을까 싶은데...

440 린주 (rK0wtWxWcE)

2024-04-25 (거의 끝나감) 00:44:24

그거 매우 기대가되는데요
으아아아 그냥 주말에 멀티를 해버려???

>>439 알렌주량에 당황하는 린 벌써부터 재밌어

441 토고주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00:45:50

아니면
나랑 알렌주랑 린주랑
내 꿈을 기반으로 언데드 해적 몬스터가 출몰하는 부둣가에 시민들을 지키기 VS 뭐? 언데드 해적선이라고? 약탈이다! 이얏호! 하기 갈등 일상은 어때

442 알렌주 (O2ncFlh65k)

2024-04-25 (거의 끝나감) 00:46:19

시점은 저번에 린이랑 했었던 일상 전 시점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특수배경이라 싸구려 보드카대신 싸구려 럼을 들이붇는 알렌)

443 린주 (rK0wtWxWcE)

2024-04-25 (거의 끝나감) 00:46:39

역시 쇼코쨩 영서의 솔로몬
당장 가자

444 알렌주 (O2ncFlh65k)

2024-04-25 (거의 끝나감) 00:47:56

안녕하세요 토고주~

>>441 구조와 약탈... 알렌은 절대 양보 못할 일이겠네요.(흥미)

445 토고주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00:48:51

장소는 대충.. 음.. 부둣가 근처 빈민구역 같은ㄱ ㅓㄹ로 할까?

446 린주 (rK0wtWxWcE)

2024-04-25 (거의 끝나감) 00:49:24

>>442 (대충 하이볼이나 위스키 시키다가 알렌 마시는거보고 내적비명과 한숨 동시에 나오는 암살자)

Uhn선박 출발하기전에? 좋다!

447 린주 (rK0wtWxWcE)

2024-04-25 (거의 끝나감) 00:52:20

술 얘기나오니까 하는 말인데
난 가성?비 따지는 타입이라 친구가 대만에서 고량주(56도짜리)사왔는데 완전 깔끔하고 좋았어

>>445 ㅇㅋㅇㅋ 좋아!

448 토고 쇼코 - 부둣가 근처 빈민가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00:53:13

사람이 모여들면 자연스레 장소가 생긴다. 장소가 생기면 구역이 나눠지고, 구역 안에서 여러 종류의 사람들로 또 나눠진다.

"크.. 냄시봐라"

토고가 있는 곳은 부둣가 근처 빈민가. 싸구려 술집이나 음식점, 혹은 수상한 약물 같은 것을 파는 빈민가다.
한탕하려고 온 헌터들이 역으로 한탕 당해버려서 이곳에 정착하게 되거나... 혹은 약탈 당하거나.
토고 또한 정착점이 이곳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남일 같지가 않았다.

/선레니까 가볍게 위기 상황 없이 서술했오

449 알렌주 (O2ncFlh65k)

2024-04-25 (거의 끝나감) 00:54:51

>>445 정말 좋습니다!

>>447 저는 정작 술이 몸에 안받아서...(취하는 것 보다 컨디션을 망쳐버림)

적당히 칵테일 바 같은데서 마시는건 괜찮은데 소주 맥주 같은건 정말 안받더라고요...

450 린주 (rK0wtWxWcE)

2024-04-25 (거의 끝나감) 00:58:33

>>449(🥲)
나도 칵테일을 젤 좋아해. 맥주는 솔직히 취하지도 않는데 배만 불러서 가성비가 없고(..) 또 단게 좋아서

일상 순서 어케할까여

451 토고주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00:58:55

먼저 쓰는 사람이 임자!

452 린주 (rK0wtWxWcE)

2024-04-25 (거의 끝나감) 00:59:05

네엡

453 알렌주 (O2ncFlh65k)

2024-04-25 (거의 끝나감) 01:02:18

>>450 기본적으로 술마셔서 좋은 기분을 느낀적이 없어서 술에 관심이 없어지더라고요... 갓 성인 됬을때는 기분낸다고 그냥 마셨었는데 지금은 '맛없고 마시면 기분만 나빠지는거 마셔야하나?' 같은 느낌이라...

>>451 알겠습니다!

454 린-알렌,토고 (rK0wtWxWcE)

2024-04-25 (거의 끝나감) 01:06:08

여기저기 널린 술병과 너저분한 쓰레기 더미와 마찬가지로 너저분한 인간군상이 널린 골목길이다. 질리도록 맡아온 변두리의 냄새다.

"흠, 기존인원을 규합하여 침공을 막겠다는 계획안은 폐기해야겠네요."
규합은커녕, 서로 내분을 일으키지만 않으면 다행이다.

"교단의 몇몇 신도들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기본적인 구조외에 전투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거에요."
가장 친한, 또 함께있길 바라는 이와 그보다는 믿음을 맡길 수 있을 미워하기 힘든 전우이자 악우를 응시한다.

"두 분은 어찌하실건가요?"
안전한 거리를 두고 정찰을 나간 신도의 정보에 따르면 언데드들의 침공이 얼마남지 않았다
//2

455 린-알렌,토고 (rK0wtWxWcE)

2024-04-25 (거의 끝나감) 01:07:00

>>454 와악 오타수정 그보다는>그보다는 덜해도야

456 린주 (rK0wtWxWcE)

2024-04-25 (거의 끝나감) 01:07:24

모바일+졸림이슈가 이렇게

457 린주 (rK0wtWxWcE)

2024-04-25 (거의 끝나감) 01:10:11

>>453
그렇게 말하면 시험때마다 알콜=만병통치약을 주장하던 제 양심이 찔립니당...()
술에 그다지 흥미없는 친구들이 생각보다 있더라구 건강엔 좋으니까 좋다고 생각해

458 린주 (rK0wtWxWcE)

2024-04-25 (거의 끝나감) 01:13:51

저 1시 20분에는 자러가요
미리 굿나잇임다

459 알렌 - 린, 토고 (O2ncFlh65k)

2024-04-25 (거의 끝나감) 01:14:44

"어디에나 이런 곳은 있기 마련이니까요, 얼어죽을 걱정없는건 좋지만 뭐 잘못 줏어 먹으면 병나서 죽기 좋은 곳이네요."

알렌은 덤덤한 표정으로 토고의 투정에 대답했다.

"규합... 이런 곳에 있을 사람들은 보통 잠시 뒤 벌어질 일 보다 당장 마실 술을 선택하는 쪽이니까요."

골치아프단 듯이 기존의 계획을 파기하는 린의 말에 알렌도 한마디 덧붙인다.

"손이 하나라도 아쉬운 상황에 구조를 도울 수 있는 인원이 있다는 것은 중요하죠."

알렌은 검자루를 쥐며 말을 이었다.

"힘이 닿는데까지 최선을 다해 구조활동을 돕겠습니다."

알렌은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3

460 알렌주 (O2ncFlh65k)

2024-04-25 (거의 끝나감) 01:16:35

>>457 술은 백약지장 ㅋㅋㅋㅋㅋ(아무말)

461 알렌주 (O2ncFlh65k)

2024-04-25 (거의 끝나감) 01:16:53

>>458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462 토고 쇼코 - 린, 알렌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01:18:36

"구조 활동이가?"

토고는 정말로 구조를 하고 싶은 거냐는 듯이 확답을 듣고 싶은 듯 물어온다.
왜냐면 토고의 보물레이더(고장남)이 해적선에는 보물이 있을 것이다! 라고 가리키고 있기 때문이다.
즉, 토고는 언데드를 물리치고 안에서 보물을 약탈하고 싶은 것이다!!

"어차피 구조 활동이 언데드를 다 죽여버리면 되는 거 아니겠나. 그럴거라면 약탈도 하고, 언데드도 죽이고. 일석이조제."

총을 꺼내 총구로 해적선을 가리킨다. 이제는 눈에 보일 정도로 가까워진 낡은 해적선. 의념 각성자의 날카로운 시야가 배 위에 있는 언데드 해적들을 포착했다.
선장, 조타수, 잡졸 등등... 다양한 선원들로 이루어진 녀석들은 뼈만 남은 몰골을 하고 있었으며 걔중에는 형체가 없는 유령 형태의 선원도 있었다.
선장으로 보이는 이는 확실하게 실체가 없는 유령이었다.

463 토고주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01:19:18

나도 졸려
잘거야

464 알렌주 (O2ncFlh65k)

2024-04-25 (거의 끝나감) 01:21:12

안녕히 주무세요 토고주~

저도 슬슬 잘 준비를...

465 ◆c9lNRrMzaQ (g9NODS5rhc)

2024-04-25 (거의 끝나감) 10:55:30

오늘은 휴가니까 필요하면 찾으시오

466 한결주 (r7Ad56WHlI)

2024-04-25 (거의 끝나감) 11:17:44

연차 내신 겁니까...? 푹 쉬십쇼!!

467 라비주 (9XxSupCZa6)

2024-04-25 (거의 끝나감) 11:24:23

휴가를 내는 사람이 있다면,,,야근을 하는 사람도 있어야해...
그래야 세상의 균형이 유지되는거야...(아무말)

캡틴 푹쉬세요 부러우면 지는거지만 부럽다

468 ◆c9lNRrMzaQ (g9NODS5rhc)

2024-04-25 (거의 끝나감) 11:27:03

회사 정책상 야근이랑 특근시간 일부 넘어가면 강제로 휴식 하루를 부여함...
내가 그거 어거지로 시간보고 안하다가 이번에 보고 올라가면서 하루 받음...

469 여선주 (vXBfIa.LSo)

2024-04-25 (거의 끝나감) 11:51:54

으에.. 갱싱.. 모하여요~ 푹 엎어져서 기절하다니...!

470 시윤주 (GC0Xh.MHog)

2024-04-25 (거의 끝나감) 12:15:21

그렇다면...근데 어제 큰거는 머였어? 궁금해서 1시까지 기다렷슴

471 ◆c9lNRrMzaQ (g9NODS5rhc)

2024-04-25 (거의 끝나감) 12:23:35

4시간정도 진행하려다 목이 시큰해서 포기함

472 토고주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12:36:03

아임 등장
나님 이제 시간 빌게이츠야

473 라비주 (9XxSupCZa6)

2024-04-25 (거의 끝나감) 12:38:32

다들 어서오세용 모두 점심은 드셨능가!
요즘 날씨가 덥다춥다 반복하니 감기 조심하셔용!

474 한결 - 여선 (lFftvIStw6)

2024-04-25 (거의 끝나감) 12:43:09

"잡으면 좋고... 아님 말고...!"

나려타곤. 바닥에 구르며 겨우 꼬리치기를 회피한 뒤, 반동을 이용해 벌떡 일어나선 큰 공격의 후딜로 잠깐동안 움직임이 둔해진 녀석의 등 위로 기어올라간다. 지금이라면 될까?

[ 폭륜瀑淪 ]

"이거나, 처먹어라...!"

당장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기술을, 그대로 먹이며 드러난 짭비딕의 이마께를 노렸다.

//16

475 토고주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12:57:58

이거나 처먹어라 이 외계 괴물아!

476 시윤주 (GC0Xh.MHog)

2024-04-25 (거의 끝나감) 13:04:18

오진있!?

477 여선 - 한결 (vXBfIa.LSo)

2024-04-25 (거의 끝나감) 13:14:49

"저거 잡으면 고래고기파티 각이에요?"
아니다.

한결이 강력한 기술을 먹이자... 고래가 순간 우뚝 멈춥니다. 고요함이 퍼졌다가..
그러고는 끼에에에엑!!!! 거리는 폭발음과도 같은 소리가 토해내지는군요. 상당량의 데미지가 온 모양입니다. 그런 게 들려올 것을 예견하여 여선은 그들의 고막이 맛이 가자마자 치료하려고 하는군요! 사실 중요한 건 한결이지만 이들도 수리를 해야한다고요! 진탕이 되는 것은 어찌저찌 해냈습니다.

고래형 몬스터는 저 (검열) 스러운 놈을 지금 맞서싸우기엔 역부족이란 사실을 인정했는지 첨벙하는 소리를 내며 물러가려 합니다.

"한결씨는 괜찮아요오?"
이쪽으로 한결이 오면 몸상태를 점검해주려 합니다. 만신창이라도 살아있으면 살릴겁니다!

478 ◆c9lNRrMzaQ (g9NODS5rhc)

2024-04-25 (거의 끝나감) 13:15:00

몰?름?

나 지금 주말에 갈 펜션 고르는 중임

479 한결주 (r7Ad56WHlI)

2024-04-25 (거의 끝나감) 13:24:52

주말엔 펜캉스 가시는군요

480 ◆c9lNRrMzaQ (g9NODS5rhc)

2024-04-25 (거의 끝나감) 13:28:09

나도 좀 쉬고 살아야지

481 한결주 (lFftvIStw6)

2024-04-25 (거의 끝나감) 13:29:31

가평쪽이 물 좋고 놀기 좋긴 한데... 아직은 물이 찰 것 같습니다

482 ◆c9lNRrMzaQ (g9NODS5rhc)

2024-04-25 (거의 끝나감) 13:30:01

괜찮아 료칸 가려구

483 한결주 (lFftvIStw6)

2024-04-25 (거의 끝나감) 13:32:54

확실히 총알이 되시니 끕이 다르군요...

484 ◆c9lNRrMzaQ (g9NODS5rhc)

2024-04-25 (거의 끝나감) 13:39:38

ㅋㅋㅋㅋㅋㅋ하지만... 점심저녁 다 회사에서 나오구, 나 소비를 향수나 옷 외에는 거의 못하는 중이라 돈만 차곡차곡 쌓을 뿐이야...

485 ◆c9lNRrMzaQ (g9NODS5rhc)

2024-04-25 (거의 끝나감) 13:41:37

개처럼 벌어서 스크루지마냥 모은다.

486 토고주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13:46:01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유령이 나타날 때로군

487 한결주 (D2qXExpJ7Y)

2024-04-25 (거의 끝나감) 13:46:51

순간이여 멈춰라

메피스토 거기 아니야

488 ◆c9lNRrMzaQ (g9NODS5rhc)

2024-04-25 (거의 끝나감) 13:46:53

개같이 공부
개같이 저축
개같이 병실서 적금까다 사망

489 한결주 (D2qXExpJ7Y)

2024-04-25 (거의 끝나감) 13:55:57

온천욕 괜찮죠...

490 ◆c9lNRrMzaQ (g9NODS5rhc)

2024-04-25 (거의 끝나감) 13:56:55

조식 석식 포함해서 66.8!

491 한결주 (D2qXExpJ7Y)

2024-04-25 (거의 끝나감) 14:05:15

1박 2일가입니까??

492 ◆c9lNRrMzaQ (g9NODS5rhc)

2024-04-25 (거의 끝나감) 14:09:14

493 시윤주 (GC0Xh.MHog)

2024-04-25 (거의 끝나감) 14:43:04

오늘 아침 졸라바빳다

494 한결 - 여선 (D2qXExpJ7Y)

2024-04-25 (거의 끝나감) 14:58:15

"몬스터 고기 먹으면 망념화 하지 않을까요..."

이미 유령상태인 선원들은 배터지게 먹어도 별 문제 없을지 모르겠다.

그나저나 진짜 몬스터 고기 먹을수 있긴 한가. 별별 잡념이 다 드는 걸 보니 죽은 건 아닌가 보다. 귀가 간간히 멍하니 울리고 있긴 한데... 무언가 뜨거운게 흘러내리는 것 같아 보니 귓바퀴에서 주륵. 하고 핏방울이 흐르고 있긴 했다.

"살아있기는 한 거 같긴 합니다..."

기절하듯이 자고 싶다. 그 생각 뿐이었다.

495 여선 - 한결 (vXBfIa.LSo)

2024-04-25 (거의 끝나감) 15:12:02

"게이트 내에서 먹을 수 있는 거랑 못먹는 거를 구분하는 건 역시 게이트학이겠죠..?"
그런 쓸데없는 소리가 의외로 긴장을 완화해줄지도 모른다...? 여선도 이런저런 잡념 덕분인지 살아는 있군! 같은 생각을 합니다.

"고래는 물러갔고... 저희는 수리하는 동안 잠깐 쉬는 게 좋겠어요!"
고래가 깽판을 쳐놓고 가서 작은 몬스터 무리들도 접근 못할 때 침몰하지 않도록 수리하고 있으니까요. 라는 말을 하면서 한결에게 적절한 치료행위를 하려 합니다. 간단히 메스를 대고 재생수술을 집도한 걸지도 모르죠.

"조금 자도록 해요.."
안전구역 같은 데를 하나 봐뒀거든요! 라는 말을 하고는 수리가 되어가는 데를 봅니다...

//막레로 받아도 될 것 같아요..!
*특수 배경 일상입니다!
'침몰 위에서 춤을 추다' 퀘스트 완료를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496 여선주 (vXBfIa.LSo)

2024-04-25 (거의 끝나감) 15:12:17

다들 어서오세요~

497 한결 - 여선 (D2qXExpJ7Y)

2024-04-25 (거의 끝나감) 15:37:51

"여기 와서까지 게이트학을 공부하면... 정신력이 마이너스가 되어버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웅웅 울리지만 그래도 소리가 들리긴 하는 것이 고막이 완전히 나가지는 않은 것 같았다. 그나마 다행인...가. 다시 저 고래가 덮쳐오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우선은 당장의 평화로 만족하도록 하자.

"저 유령 선원들이 쉬지 말라고 해도 한계입니다..."

피식 웃으며 그렇게 답하고서는 치료에 방해되지 않도록(사실 들이미는 메스에 쫄았을 지도 모르겠다) 몸을 최대한 부동자세를 취한 채 치료를 받았다.

"선실 쪽이면 가서 쪽잠이라도 정말 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레스로 답하면 딱 스무 개 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498 여선주 (vXBfIa.LSo)

2024-04-25 (거의 끝나감) 15:39:22

한결주도 수고하셨어요~
아. 코인 기준은 완화되긴 했어요! 18개인가.. 16개인가.. 그랬을걸요.

499 한결주 (D2qXExpJ7Y)

2024-04-25 (거의 끝나감) 15:52:43

정산어장에 정산 되면 이벤트 어장 가서 정사편입 요청 드리면 되는 거 맞습니까...?

500 ◆c9lNRrMzaQ (g9NODS5rhc)

2024-04-25 (거의 끝나감) 15:59:29

맞아!

501 린주 (rK0wtWxWcE)

2024-04-25 (거의 끝나감) 16:06:49

To 토고주&알렌주
답레 저녁에(8시 전후로)할 것 같애...o<-<

502 한결주 (lFftvIStw6)

2024-04-25 (거의 끝나감) 16:18:45

지금 핫한 기자회견 이야기인데...
저렇게 워딩 쎄게 말하면 법적으로 안 불리합니까...?

504 라비주 (9XxSupCZa6)

2024-04-25 (거의 끝나감) 16:43:44

대체 머선129..?

505 ◆c9lNRrMzaQ (g9NODS5rhc)

2024-04-25 (거의 끝나감) 17:05:22

파파 파란맛

506 시윤주 (GC0Xh.MHog)

2024-04-25 (거의 끝나감) 17:22:57

궁금해 허니

507 시윤주 (GC0Xh.MHog)

2024-04-25 (거의 끝나감) 17:41:45

어우 피곤해, 마칠때 문 하나 안잠가서 혼낫다

508 토고주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19:50:04

시간 빌게이츠는 일상을 구해요

509 한결주 (D2qXExpJ7Y)

2024-04-25 (거의 끝나감) 20:09:24

갱신합니다

510 린-토고,알렌 (rK0wtWxWcE)

2024-04-25 (거의 끝나감) 20:24:01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구조활동을 하겠다며 검집을 잡는 알렌과 잘 못 들었다는 얼굴로 그를 바라보며 다시 되묻는 토고를 번갈아 바라본다.

그리고 마츠시타 린은 고뇌에 빠졌다.

굳이 더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 한창 성장해야할 시점의 교단에는 언제나 돈이 부족하고 여기서의 전공은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었다. 머리 한구석에서 요즘 너무 무른데? 잘 생각해 보라며 불량스레 차려입은 십대 중반의 그녀가 퉁명스레 종알거렸다. 슬그머니 붉은 눈을 돌려 바다를 힐끔거리다가 유난히 오늘따라 정직해보이는 푸른 눈과 마주친다.
'...'

뭐,왜 뭐. 어때서. 난 언제나 이랬어! 라는 식으로 뻔뻔하게 다시 슬쩍 눈을 돌려보지만 이미 한 번 신경이 쓰이고 말았다. 하필이면 왜 빈민가라서! 도울 손이 많았으면 그 틈을 타 보물을 몇 개 쓱싹하더라도 모를텐데라 속으로 한탄을 해본다. 그렇게 고민하는 사이 이미 해적들이 귀곡성을 지르며 해변에 다가왔다.

"죽었되 죽지 아니하고 산 것처럼 보이지만 살지도 아니한 자들이라. 쥬도님의 이름으로 두고 보기는 힘든 광경이에요."
"...저는 신의 뜻에 따라 선상에 침투하겠어요."
약탈한다고는 안했음. 어디까지나 신앙에 따른 것임. 아무튼 그럼.

전투를 알리는 불길한 나팔고둥 소리가 하늘의 먹구름이 흔들리도록 울리고 화살이 쏟아진다. 마을 사람을 지키던 성기사 몇을 칼을 빼들지만 버려진 마을에 구실만 맞추고자 남긴인원으로는 역부족이았다.
아 모르겠다. 억지로 등을 돌렸지만 왠지 모르게 결국은 또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 바보같은 선택을 하게 될 것 같았다. 린은 마구 휘날리는 머리를 넘기며 앞에 나선다.

//5

511 여선주 (zvsSAAun/c)

2024-04-25 (거의 끝나감) 20:28:52

다들 어서오세요오~

집!

512 한결주 (lFftvIStw6)

2024-04-25 (거의 끝나감) 21:10:21

오늘은 큰 거 올지 모르겠습니다...

513 여선주 (zvsSAAun/c)

2024-04-25 (거의 끝나감) 21:14:07

큰 거어..

한결주도 리하이에요~
일상 구할까...

514 토고주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21:24:17

큰 거 온다고?? ㅊ킨 시켰다

515 여선주 (zvsSAAun/c)

2024-04-25 (거의 끝나감) 21:26:35

오면 좋겠지만 안 와도 어쩔 수 없어..!

토고주 리하이여요~ 무슨 치킨 시키셨나용?

516 토고주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21:29:06

여선주 하이
그냥 동네 브랜드 치킨집이야. 후라이드

517 여선주 (zvsSAAun/c)

2024-04-25 (거의 끝나감) 21:36:32

동네 브랜드.. 그것도 좋죠~
후라이드.. 바삭바삭 맛있겠다..

518 한결주 (lFftvIStw6)

2024-04-25 (거의 끝나감) 21:37:05

휴가 나온 동안 일상마가 되어야 하는데...
토고주 아직 일상 구하십니까??

519 토고주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21:38:25

좋아 한결주 일상 하자.

520 한결주 (lFftvIStw6)

2024-04-25 (거의 끝나감) 21:40:32


친구가 이걸 보내줬는데 진짜 마시고 있던 음료 뿜었습니다 ㅋㅋㅋ

521 한결주 (lFftvIStw6)

2024-04-25 (거의 끝나감) 21:41:24

>>519 특수일상배경으로 하십니까???

522 토고주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21:42:21

>>521 그러자 그러자 특도기 13개로윃헤헤헤헤!! 가챠가챠!!를 돌리고 싶어.
저번에 내가 선레 줬으니 이번에 선레 가능할까?

523 한결주 (lFftvIStw6)

2024-04-25 (거의 끝나감) 21:44:10

특도기 13개 모으면 가챠가 되는 겁니까...? (이번에 처음 알았음)

어떤 퀘스트 쪽으로 하고 싶으신가요?

524 여선주 (zvsSAAun/c)

2024-04-25 (거의 끝나감) 21:44:50

특도기 13개로 가챠... 돌리고싶다..!!

525 토고주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21:45:18

▶ 위 배경을 사용하여 진행된 일상은 일상 당 특수 도기 코인을 하나 지급하며, 지급된 특수 도기 코인을 통해 특수한 아이템을 획득 가능한 '구시대의 향수 상자'를 개봉할 수 있습니다. 구시대의 향수 상자는 1회 개봉에 13 특수 도기를 필요로 합니다.
▶︎ 소속된 캠프(약탈 꿈나무 포함)에 따라 일상 1회당 특정 세력의 기여도 또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캡틴을 통해 정산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특도기 13개!! 정사 편입 해야하니까 18개!!

526 토고주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21:46:54

>>523 떠나온 자들 어때? 감성적인 느낌으로 해보자고

527 한결주 (lFftvIStw6)

2024-04-25 (거의 끝나감) 21:48:15

정사 인정 신청은 넣어놨으니... 이제 일상을 열 세번 돌려야 하는군요...!

528 토고주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21:48:51

위키 편집으로도 특도기 얻을 수 있어. 연성이라던가... 위키 편집 해보는 건 어때?

529 한결 - 선레 (lFftvIStw6)

2024-04-25 (거의 끝나감) 21:58:42

끼이익- 덜컹... 덜...컹...

낡고 소용돌이치는 구름, 혹은 안개와도 같은 무언가가 배 위를 덮고 있었다. 낡은 널빤지나 잔뜩 선체에 들러붙은 따개비들, 오랜 시간 바다를 떠돌았던 흔적들이 어딜 둘러보나 눈에 들어왔다.

바람에 실려오는 짠 내음 섞인 공기와 함께, 뭔가 모를 슬픔, 혹은 그리움이 엉겨붙은 분위기가 한결을 감쌌다. 의념 각성자가 일반적인 귀신을 무서워한다는 건 지나가던 아이가 웃을 일이었다. 그게 유령형 몬스터라면 또 모를까.

"... 이 시간엔 또 조용하군."

주위 어두운 새벽. 스산한 바닷바람. 무언가 귀신 같은 것들이 나타나기 딱 좋은 시간대였으나, 주위에는 정적과 파도소리만이 가득했다. 한결이 발을 내딛을 떄마다 발 아래 나무 판자가 신음소리를 내며 그의 무게를 견뎌내고 있었다.

530 한결주 (lFftvIStw6)

2024-04-25 (거의 끝나감) 21:59:34

>>528

휴가 나왔으니 위키 편집도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편집할 거리가 딱히...

531 강산 - 여선 (mMnh4M8o72)

2024-04-25 (거의 끝나감) 22:03:53

"...어쩌면 이미 바다에서 죽은 사람이 나왔을지도 모르지."

강산이 저번에 왔을 때보다 어두워진 분위기를 보며 속삭이지만, 일단 다가가는 여선을 말리지 않고 지켜본다.

-에에잇! 그놈의 유럽, 유럽!

삿대질을 하던 선원의 얼굴이, 여선이 다가가든 말든 아랑곳않고 울그락불그락하며 씩씩대더니... 고함을 빽 지른다.
그 분노한 기색으로 금방이라도 누군가에게 휘두를 것처럼 손을 올리지만...

-너네 유럽인한테나 고향이지!! 나나 이 어린 아가씨 고향은 아니잖아!

...여선이 테이블에 다가가자 다행히 그는 휘두르려던 팔을 내리고 여선을 가리킨다.
공감대가 있을 법한 대상이 나타났기 때문인지 약간은 누그러진 모습이다. 어쩌면 천운의 영향일수도 있겠다마는.

- 아가씨, 동양인 아니야? 이 유럽인 놈들한테 할 말 없어?!

테이블의 이목이 그대로 여선에게 확 쏠려버린다.
테이블의 인원들 중, 딜러를 포함한 유럽 출신 인물들이 일단 서로 힐끔대면서도 삿대질을 하던 선원과 여선의 눈치를 살핀다.
강산은 흥미로운 듯 눈웃음을 짓고 있으면서도, 여차하면 껴서 중재할 생각으로 상황에서 눈을 떼지 않고 있다.

//7번째.
원래는 이 불량스런 선원이 다이스로 테이블을 엎거나 누군가를 밀치거나 할 예정이었는데 아 맞다 여선이 천운이었지!하고 전개를 약간 틀었다고 합니다. 지난 일상때 주셨던 키워드들에 살이 약간씩 붙고 있네요.

532 강산주 (mMnh4M8o72)

2024-04-25 (거의 끝나감) 22:05:14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요즘 할일이 너무 많아요...😭

533 토고 쇼코 - 한결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22:12:45

"새벽이니까 말이다. 거기다, 유령이 나오는 시간대 아니겠나?"

토고가 이 배에 올라탄 것은 의뢰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한결, 이 자슥도 같은 이유로 배에 올라탔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토고가 받은 의뢰는 새벽, 특정 시간대가 되면 생겨난다는 빈민들의 유령을 퇴치해달라는 것. 방법은 자유였다.
성불을 시키든, 없애버리든.. 다만, 없애는 것의 경우 고스트 계열의 몬스터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에 까다로웠다.

"유령이 무서운 건 아니제? 크크크... 하기야 유령보다 더 한 것도 나오는 세계인데 말이다."

534 토고주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22:13:55

하이하이

>>530 등장인물 편집은 어때?

535 강산주 (mMnh4M8o72)

2024-04-25 (거의 끝나감) 22:15:04

>>531
앗 참고로 이거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모르겠음 걍 강산이한테 헬프치셔도 됩니당...

536 여선 - 강산 (zvsSAAun/c)

2024-04-25 (거의 끝나감) 22:16:53

"죽은 이가 나왔다고 해서 멈출 수 있는 게 아닐 테니까요?"
고향으로 가겠다고 출항했는데 그 와중에 희생이 있더라도 이미 멀리 떠나와서 돌아갈 순 없으니까요? 라고 속삭이듯 말하고는 다가가려 사도했는데.

"어.. 저요? 그건 그렇죠..."
어린 아가씨라는 말에 나? 라고 말하는 것처럼 자기 자신을 가리킵니다. 그야 여선이는 앳되게 보이기는 하지만 보통 16살보다는 조금 성숙하다는 인상 있을지도 모르고.. 하지만 유럽인과는 좀 다른 느낌이었던 걸까. 시선이 집중되는 것에 흠칫하기는 합니다.

"고향이 아니라도 살 수는 있겠지만.."
목적지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1년... 아니 10년? 일까요? 결국 이 배도 소모되는 것일 텐데요... 라는 말끝이 흐려집니다. 소모되는 것이라는 말은 이 배가 망가지기 전까지 도달할 수 있을까... 같은 의문을 담은 것이었을 겁니다.

//안녕하세오 강산주~

537 한결주 (lFftvIStw6)

2024-04-25 (거의 끝나감) 22:18:36

>>534 npc 항목들 말씀이십니까?

538 강산주 (mMnh4M8o72)

2024-04-25 (거의 끝나감) 22:18:51

>>494
여담이지만 진행 중에 말 몬스터 고기가 들어가서 먹으면 능력치 버프와 말형 몬스터 적대 디버프가 붙는 요리가 등장한 적이 있었죠 아마. 지금은 하차하신 분의 파트였지만요...

539 토고주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22:23:18

>>537 응 3명당 3도기였나? 그렇게 줄거야. 그걸 특도기로 달라고 딜 해봐

540 여선주 (zvsSAAun/c)

2024-04-25 (거의 끝나감) 22:23:37

여선주: 모..모르겟다!
여선: 댁이 모르시면 어떡해욧!
여선주: 그렇다고 아 저는 인생노잼이라서 싸움구경하러 왔는데요^^ 할순 없잖아.

541 여선주 (zvsSAAun/c)

2024-04-25 (거의 끝나감) 22:27:17

여선: 진짜 인생노잼은 아니었다구요!
여선주: 비유지 비유...

542 한결 - 토고 (lFftvIStw6)

2024-04-25 (거의 끝나감) 22:27:51

"하긴, 유령이나 귀신이 나오기 딱 좋은 시간대와 장소이긴 합니다."

옆에서 들려오는 조금은 익숙한 인기척. 낮에 얼핏 배에 올라타는 것을 본 것 같기도 하여 그렇게까지 놀라지는 않았더랬다.

짐칸에 실렸던 빈민들의 유령. 쉽고 빠른 방법은 전투를 하건, 어쩌건 해서 성불(물리) 시켜버리는 방법이 있을 테고, 조금 돌아가지만 확실한 방법은 그들과 대화라도 해 보면 무언가 실마리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기도 하였다.

"무서웠으면 배에 올라타려 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다만 저는 어디까지나 물리 특화인지라..."

//3

543 한결주 (lFftvIStw6)

2024-04-25 (거의 끝나감) 22:35:43

https://www.thewitcher.com/ko/school-quiz/f481be0a-c954-4e5d-98d4-3d1e1938944f

이것도 은근 재미있네요. 위쳐 3가 이번에(라기엔 꽤 되었지만) 한국어 풀 보이스 더빙이 되어 다시 해보려고 하는데, 자기 성향을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링크입니다.

저는 늑대 교단이 나왔습니다.

544 토고 쇼코 - 한결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22:35:45

"격투가들은 특수한 무언가를 쓸 수 있지 않나? 내는 념이 있다지만 말이다. 으음, 실체가 없는 적을 공격하는 기술이나 아이템도 없는기가?"

쉽고 빠른 길을 택하고 싶은 토고는 물리(성불)을 택하고 싶지만, 그가 그런 방법을 선택할 수 없다면 조사를 통해 그들을 성불시킬 수 있는 단서를 찾는 것도 고려중이다.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의 배를 둘러보고 바다내음이 나는 안개를 들이마신다. 입 안에서 짠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일단 돌아다녀보자. 귀신이 한두명도 아닐기고, 한 번으로 족하는 의뢰도 아닌 것처럼 보인다."

어쩌면 배에 단서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특정 시간대가 되면 출몰하는 유령들. 그러면 유령과 함께 그들의 흔적 또한 드러날 것이다.
그 흔적을 더듬다보면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545 한결 - 토고 (lFftvIStw6)

2024-04-25 (거의 끝나감) 22:41:03

"아직 그런 단계까지 정진하지는 못해서요."

아쉽게도. 어깨를 으쓱 해보이며 고개를 저었다. 아직 한결은 속성도, 념도, 분쇄도 그 무엇도 깨우치지 못했었으니까. 물리적인 실체가 있는 적을 공격하거나 방어하는 거싱라면 자신이 있었으나, 귀신과 같이 영체 형태의, 실체가 없는 것은 한결에게 있어 아직 취약한 쪽에 속했다.

"아무래도 직접 발로 뛰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같이 돌아다니시겠습니까, 아니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따로 돌아 정보를 가져오는 쪽이 나을까요?"

선택권을 토고에게 넘겼다. 같이 돌아다닌다면 더 세밀한 탐문이, 따로 돌아다닌다면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정보를 가져올 수 있을 테니까.

//5

546 토고 쇼코 - 한결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22:45:59

"그러냐? 흠..."

토고는 잠시 생각을 한다. 따로 다니는 편이 효율은 좋지만 혹시나 전투가 발생할 경우..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
방어는 자신 있지만 공격은 자신 없는 격투가와 방어는 자신 없지만 공격이 자신있는 거너라...

"같이 댕기자. 니는 방어를 하고, 내는 공격을 하는기지. 혹시나 전투가 일어난다면 그러는 편이 더 나을기다. 구신 아들은 언제 돌아삘지 모른다."

토고는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그리고 알람이 울린다. 유령이 나올 시간대에 돌입했다.

547 토고주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22:46:46

나는 바이퍼 교단 ㅏㄴ왔어 안정적인게 최고인데

548 한결 - 토고 (lFftvIStw6)

2024-04-25 (거의 끝나감) 22:57:31

바이퍼 교단이면... 독이나 기름 위주로 쓰는 위쳐 교단이군요.

549 한결 - 토고 (lFftvIStw6)

2024-04-25 (거의 끝나감) 22:57:47

안정적인 쪽은 사실 곰이나 늑대 쪽이 제일 무난하게 안정적인 편이죠.

550 강산 - 여선 (mMnh4M8o72)

2024-04-25 (거의 끝나감) 22:58:35

-.......

여선의 말에 다른 인원들이 반박을 못 하고 입을 다문다.
결국 이 문제는 그것이다. 고향으로 돌아갈 기회를 포기해서라도 목숨을 부지하느냐, 아니면 이 항해를 더욱 위험하더라도 고향 땅을 밟을 마지막 기회로 삼느냐.

'네 생각은...그렇구나.'

강산이 조용히 고개를 끄덕일 때.

- 하지만....

침묵을 깨고 새어나오는 목소리가 있었다.

- 항로가 이 꼴이 된 걸 아니까 그러는거지. 한번 내리면 다시 배건 비행기건 탈 기회가 없을지도 몰라.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 중 가장 나이가 많아보이는 선원이었다.
하늘, 바다, 육지의 모든 길이 예전보다 상상도 못할 수준으로 험해졌으니, 어쩌면 지금이 아니면 고향에 돌아갈 길이 없다고. 텔레포트 포탈 게이트가 등장하기 이전의 때였으니 당대라면 그렇게 생각할 인원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긴 했다.

- 자네도 타지 생활하면서 고향 생각 한번쯤 해봤을 거 아닌가...? 고향에 두고 온 가족들이 그립거나 걱정되지는 않어?

입을 열었던 노인이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하며 여선에게 말한다. 여선을 테이블에 끌여들였던 껄렁한 선원은 못마땅한 얼굴이지만 말을 끊지는 못한다.

"물론 생각나죠. 그렇지만..."

강산이 여선의 뒤를 이어 조용히 테이블에 다가와서는 말한다.

"고향 걱정도 살아있어야 할 수 있는겁니다. 바다에서 죽으면...물고기밥, 아니 몬스터 밥이 될 뿐입니다."

저들 귀향파의 마음 또한 이해하지 못할 것은 아니었기에, 대화에 낀다. 한 손에 마도로 잠시 만들어낸 작은 빛 덩어리를 올려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이런 세상이잖습니까. 살아있다보면...혹시 모르잖아요? 좀 더 살 만한 세상이 되고 고향으로 가는 새로운 길이 생겨날지?"

...그는 살아남은 인류의 후예로써 그가 아는 미래의 희망을 흘려본다.
그의 말을 들은 주변의 사람들은 모두 생각이 많아진 듯한 표정이다. 또 다시 포커 테이블이 침묵에 잠기고.

-...게임을 계속하실 분 계십니까?

잠자코 있던 딜러만이 조용히 입을 열어 묻는다.

//9번째.
괜찮아요 잘 하고 있으세요! 그래도 너무 여선이만 말하는 것 같아서 강산이 투입...!
이후 가능하다면 다툼을 중재하고 선상 쿠데타 떡밥을 얻는다든가...도박을 통해 추가적인 정보를 얻는다든가 해서 쿠데타를 저지하는 전개로 가면 좋을 거 같아요.

551 한결 - 토고 (lFftvIStw6)

2024-04-25 (거의 끝나감) 23:00:08

확실히, 한결은 회피한다던가(신속 180), 몸으로 맞아 버티는(건강 170) 쪽에는 일가견이 있었다. 마도쪽은 건드리지도 않았고, 영성이 높은 편도 그닥 아니긴 했지만...

"예. 그럼 공격은 맡기겠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토고의 말에 그렇게 대답한다. 귀신의 공격을 그런데 몸으로 막을 수 있을까...? 지형지물을 이용해 공격한다면 파편을 쳐낸다거나 하는 식으로 앞에서 전열을 맡는 정도는 충분히 가능할 테지만. 알람이 울리는 것과 동시에 스멀스멀... 형체없는 일렁거림이 아지랑이들처럼 꾸물거리더니 이내 빈민들의 형태를 취했다.

552 토고주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23:02:15

여기서부터 전개를 어떻게 하지...
이 퀘스트에 대한 정보는 나 잘 몰라서..

553 여선주 (zvsSAAun/c)

2024-04-25 (거의 끝나감) 23:06:43

끼어든 타이밍이 다행이네용...
가족 얘기를 하면 여선이는.. 할말을 잃을 수 밖에 없어서어..

554 강산주 (mMnh4M8o72)

2024-04-25 (거의 끝나감) 23:09:14

>>543 앗 저도 늑대교단이네요....오옹.
모르는 부분은 적당히 마음 가는대로 찍어서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555 강산주 (mMnh4M8o72)

2024-04-25 (거의 끝나감) 23:11:44

>>553 여선이는 아무래도 가족이랑...크게 가깝진 않은가보네요.
가족 얘기 초반 제외하고 거의 안 나오고있고...

556 강산주 (mMnh4M8o72)

2024-04-25 (거의 끝나감) 23:13:27

>>543 >>554 그래도 결과 설명을 보니 저랑 잘 맞을 거 같아용!!
강산이 캐입으로는 다르게 나오려나 싶지만서도?

557 한결 - 토고 (lFftvIStw6)

2024-04-25 (거의 끝나감) 23:14:15

음... 저도 크게 생각은 안 해둬서...

558 강산주 (mMnh4M8o72)

2024-04-25 (거의 끝나감) 23:14:31

근데 저어기 장비 챙기는 버튼 누르면 혹시 뭔지 아세요?
저 모바일이라...웬 압축파일이 내려받아지던데 뭔지는 모르겠네요.

559 토고주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23:16:37

>>557 일단.. 일단.. 일단... 빈민들이 왜 배에 남아있는지를... 정해볼까?
왜 남아 있을까?
중요한 물건이라도 있는 걸까? 아니면 갈 수 있는 곳이 없었던 ㄱ걸까?

560 여선 - 강산 (zvsSAAun/c)

2024-04-25 (거의 끝나감) 23:18:49

이런 것을 알기 때문에 포기하기 어렵다는 말을 하는 선원을 봅니다.. 그것도 맞는 말입니다. 이미 희생을 치른 이상 더 나아가지 않는다면 그것 또한 죄를 짓는 듯한 기분이 들지 않겠습니까?

"...."
그러나 타지 생활을 하면서 가족이 생각나지 않냐는 말에는 멈칫하고 맙니다.
그야. 진행이나 그런 곳에서 생각을 잘 하지는 않았으니까요. 보편적으로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라고 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그다지... 이끌리지는 않습니다. 그때 강산이 끼어들자 눈을 깜박이기는 하지만. 슬쩍 넘길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할까요?

"...그렇죠.. 살아있어야 할 수 있죠.."
"어떤 입장에서는 험한 길을 오기보다는 무사한 것을 원할 수도 있지 않을까...는 알기는 하네요 무소식이 희소식이기를 바라면서요.."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 있기에 말을 꺼내는 것은 가능합니다. 공허한 이야기에 불과하더라도. 숙연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여기에서는 공평한 게이머이긴 하니까요.."
시름은 잊고. 간단하게 게임을 해보는 건 어때요? 라고 말을 합니다.. 이 게임은 그들은 모르지만 우라에게는 정보를 얻는 창구가 될 수 있겠지요... 얼마나 얻을 수 있었을까요?

561 ◆c9lNRrMzaQ (g9NODS5rhc)

2024-04-25 (거의 끝나감) 23:19:19

그야...
뒤질때 배에서 뒤졌으니 남아있는거지...

562 강산주 (mMnh4M8o72)

2024-04-25 (거의 끝나감) 23:20:21

캡틴 안녕하세요.
그런거군요...

563 토고주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23:20:21

>>561 아니 그렇게 말하면 할 말이 없잖아 성불()물리) 를 시켜야 할 것 같아

564 강산주 (mMnh4M8o72)

2024-04-25 (거의 끝나감) 23:21:19

앗 벌써 시간이.....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565 강산주 (mMnh4M8o72)

2024-04-25 (거의 끝나감) 23:21:35

답레는 다음에 드릴게요 여선주!

566 토고주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23:21:59

강산주 잘 자

567 여선주 (zvsSAAun/c)

2024-04-25 (거의 끝나감) 23:22:43

잘자요 강산주~

568 ◆c9lNRrMzaQ (g9NODS5rhc)

2024-04-25 (거의 끝나감) 23:22:46

근데 이거는 확실히 어떤 퀘스트다 못하는건 봤다시피 내가 기여도를 주잖니...

569 ◆c9lNRrMzaQ (g9NODS5rhc)

2024-04-25 (거의 끝나감) 23:23:03

가라!

570 토고주 (99r4PPCQeA)

2024-04-25 (거의 끝나감) 23:25:22

그러면 죽을 때 배에 있었으니 남아있는거지만 성불을 시키려면 뭐가 필요한지 함께 의논을 해보자 한결주

571 한결주 (lFftvIStw6)

2024-04-25 (거의 끝나감) 23:25:50

ㅋㅋㅋㅋㅋ... 생각보다 간단했던...

572 한결주 (lFftvIStw6)

2024-04-25 (거의 끝나감) 23:26:26

>>570 어 저 잠만 샤워만좀 하고오겠슴다

573 한결주 (lFftvIStw6)

2024-04-25 (거의 끝나감) 23:27:26

>>558 그거 별 거 아니고 각 위쳐 교단 별 월페이퍼들이라고 합니다

574 여선주 (zvsSAAun/c)

2024-04-25 (거의 끝나감) 23:33:02

물리성불...!

575 여선주 (zvsSAAun/c)

2024-04-25 (거의 끝나감) 23:53:34

다들 잘자요~

576 알렌주 (/vAedIr3/c)

2024-04-26 (불탄다..!) 00:04:38

아임홈

577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00:05:19

홈임아

578 알렌주 (/vAedIr3/c)

2024-04-26 (불탄다..!) 00:06:06

안녕하세요 토고주~

579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00:07:46

하이하이 린린 답레 위에 있오

580 린주 (T8FnRS3DBY)

2024-04-26 (불탄다..!) 00:09:58

알렌주 안녕!
토고주도 ㅎㅇㅎㅇ

581 한결주 (uLcoPRBkJ6)

2024-04-26 (불탄다..!) 00:10:46

씻고왔습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582 알렌주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00:11:34

안녕하세요 린주, 한결주~

>>579 네, 금방 이어오겠습니다!

583 한결주 (uLcoPRBkJ6)

2024-04-26 (불탄다..!) 00:14:04

씻으면서 생각해 봤는데...
실향민들이나 빈민층이 대부분일 유령들이면... 아마도 원하는 건 고향으로의 귀환이나, 평화로운 삶 같은게 그들의 못다한 한 같은 것으로 남아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아마 고향의 대리 만족이나 전해지지 못한 메시지의 대리 전달, 그들이 생전에 하고 싶었던 썰이나 이야기를 들어 준다던가...

하다못해 그들의 삶과 고통, 그들의 이야기가 기억되는 것이 최소한 원하는 것이 아닐까요?

유령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어떤 식으로든 추모의 의식을 진행하고, 유령들의 진명 아니 이름을 하나하나 기억해주고... 이런 식이면 어느정도 성불의 키워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584 토고 쇼코 - 한결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00:18:35

아이고... 아이고.... 하는 곡소리가 선체 내에 울려퍼진다. 슬픔이란 감정을 자극하는 곡소리는 정신 공격의 일환처럼 느껴졌다.
정신이 조금 무너지는 듯 하며 가슴 깊숙한 곳에서부터 슬픔이란 감정이 조금씩 뿜어져 나오는 것 같았다.

"이거... 지체할 수 없겠는데.."

아무리 약한 정신공격이라고 하더라도 오래 노출되며 위험하다. 라는 것이 토고가 내린 결론이다.
물리로 성불시키든, 다른 방법으로 성불 시키든 지체하지 말아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유령이 나타남에 따라 배 곳곳에 변화가 생겼다는 것이다.
가령, 못 보던 물건이나 낡은 방 등이 생겨났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다.

"어떻게 할 건지는 정했나?"

585 한결 - 토고 (uLcoPRBkJ6)

2024-04-26 (불탄다..!) 00:24:25

한결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배가 유령의 출현으로 변화한 것처럼, 한결의 눈빛도 점차 다부지게 굳어져 갔다.

"이쪽을 먼저 공격할 의사는 없는 것 같으니... 우선적으로 변화된 곳들을 탐색해 보면 어떨까요."

낡은 방이나 오래 된 소지품들, 잡동사니나 넝마같은 물건들... 그런 것들을 둘러보며 한결이 이야기했다.

"이런 것들이 무언가 힌트가 될 겁니다. 어쩌면 하나하나가 저 유령들의 사연을 담고 있는 것들일수도 있고 말이죠."

586 알렌 - 린, 토고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00:31:37

"그렇군요."

해적선 내부로 직접 진입하겠다는 두 사람의 말을 듣고 알렌은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지금같은 촉박한 상황에서 판단은 매우 중요하고 지금 알렌의 앞에 있는 두 사람은 결코 헛투루 판단을 할 사람들이 아님을 알고있었다.

인명의 구조, 현실적으로 취할 수 있는 이득, 더 나아가 자신이 가진 신념까지.

토고와 린 두 사람 다 결코 가벼운 생각으로 해적선에 진입을 결정한 것이 아님을 이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죄송합니다, 역시 저는 우선 사람들을 대피시키는데 힘을 쏟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알렌은 위험에 질지 모르는 사람들을 놔두고 해적선으로 가겠다는 선택은 할 수 없었다.

//6

587 토고 쇼코 - 한결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00:37:34

변화된 물건이나 잡동사니등을 살펴본다. 그것은 낡았으며 훼손되었으며 누군가의 이름이 적혀있거나 낡은 사진이거나 혹은 옛 추억을 떠올릴 무언가였다.
누군가에게는 잡동사니,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무언가인 그것들은 자신을 잡아달라는 듯이 일렁거렸다.

"저게 니가 말한 그건가보네."

토고가 손을 뻗어 낚아채려고 하자 그것은 순간 사라졌다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아무래도 특정 조건이 필요한 모양이다. 가령, 우리가 저것을 잡는 것이 아닌, 유령이 저것을 잡는 거라던가

588 린주 (T8FnRS3DBY)

2024-04-26 (불탄다..!) 00:38:31

죄송하단 말을 할 때마다 볼꼬집을 해야
왠지 바티칸에서의 선택이 떠오르네

589 알렌주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00:41:56

>>588 (꼬집)(아무말)

그러고보니 맴버도..?

590 토고 쇼코 - 린, 알렌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00:43:57

2:1
민주주의적인 방식으로 따지자면 해적선으로 침투하는 것이 확정된 사항이다.
다만, 민주주의가 통하지 않는 신념이란 걸 지닌 이는 사람들을 지키고자 고집부렸다.
딱히 어느 쪽을 택하든 토고는 상관없다. 보물만 얻을 수 있다면! 저기 봐라. 헌터들이 벌써 해적선으로 침투하고 있지 않은가?

일단 토고는 총을 들고선 멀리서 날아오는 대포탄을 맞추어 공중에서 폭파시킨다.
검은 연기가 하늘에서 퍼지고 뒤이어 검은 탄환이나 화살등이 날아왔다.

그것들은 선택할 시간을 주지 않겠다는 듯이 강요하듯 날아왔다.

"빨리 택하는 게 나을걸. 사람을 돕든가 약탈을 하든가. 사람은 줄어들고, 보물도 줄어들테니까 말이다. 내는 일단 나아간데이. 나머지는 통신 채널로 이야기 해보자."

토고는 해적선을 향해 달려간다.

591 라비주 (zwRXk1USeY)

2024-04-26 (불탄다..!) 00:46:39

좋은 새벽! 이에요~
위 테스트 해봤는데 살쾡이 나왔네요!

592 알렌주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00:48:02

안녕하세요 라비주~

593 한결주 (uLcoPRBkJ6)

2024-04-26 (불탄다..!) 00:51:12

유령이 물건을 집게끔 하려면... 무언가 트리거가 있어야 하는 겁니까?

594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00:52:20

이름을 불러서 당신의 물건이 여기에 있다! 하고 알리던가 혹은 공격으로 화나게 해서 이쪽으로 끌어당기던가?
방법은 편하게 생각해! 나도 아무렇게나 대충 하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595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00:52:54

라비주 하이

596 한결주 (uLcoPRBkJ6)

2024-04-26 (불탄다..!) 00:54:42

으음... 생각을 조금 해봐야겠ㅅ브니다.
뭣보다 지금 좀 졸려서... 내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잇겠습니다...

597 린-알렌,토고 (T8FnRS3DBY)

2024-04-26 (불탄다..!) 00:55:20

언제나 그렇듯이 토고 쇼코는 명쾌하게 답을 내리고 앞을 향해 달려갔다. 참, 어찌보면 매우 솔직한 사람이다. 바티칸에서도 그랬듯이 또 다시 중간자적인 입장이 된 린은 잠시 몸을 돌려 알렌을 바라보았다.

"...고마워요."
지킨다고 말해주어서. 뒤엣말은 거의 속삭이듯 흐리게 하고 다시 앞을 보며 토고의 뒤를 따라 달리다 그림자로 화했다. 미끄러지듯 어느새 토고를 따라잡은 그림자는 방향을 틀어 완전히 어둠속으로 녹아내렸다.

카가가강

금속이 연달아 부딫치는 소리가 울린다. 은신한 후 절묘한 각도로 비수를 던져 몰려오는 언데드들의 아킬레스건을 끊는다. 잡졸의 웨이브를 넘으니 꽤 레벨이 높아보이는 몬스터들이 선상에서 전투 준비를 한다.

[협공을 하도록 하죠.]
토고에게 빠르게 메세지를 보낸다.
//7

598 린-알렌,토고 (T8FnRS3DBY)

2024-04-26 (불탄다..!) 00:56:04

다음 답레는 내일...
지금은 아직 안잡니다

599 린주 (T8FnRS3DBY)

2024-04-26 (불탄다..!) 00:57:06

>>589 어째서 역으로 꼬집?는???

철이만 더하면 바티칸팟 재결성

600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01:04:42

>>596 오케이! 한결주 잘 자

601 알렌 - 린, 토고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01:11:20

"...두 분 모두 조심히 다녀오세요."

린 마저 떠나고 어느센가 혼자 남겨진 알렌은 담담하게 두 사람의 안전을 기원하고 자신의 몸에 3분의 2 가량 되는 긴 검을 뽑아들었다.

"잘 부탁해요, 친구."

검념을 통해 히지가사아메에게 말하는 알렌.

그와 동시에 해적선에서부터 언데드들이 서서히 육지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해야할 것은 간단하다.

언데드들이 대피하는 사람들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보호하며 대피를 돕는다.

카앙!

뼈다귀만 남은 언데드 해적의 검과 히지가사아메가 맞부딪혔다.

'린 씨의 교단 사람들이 대피를 도울거라고 했지...'

또한 이곳에서 대피를 돕고있는 어린 왕 교단의 사람들도 보호한다.

알렌은 자신의 목적을 되세기며 눈앞에 스켈레톤 해적을 힘껏 밀어내 날렸다.


//9

602 알렌주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01:13:29

>>599 그야 귀여우니까...(웃음)

(토고 레스가 7이였고 린 레스는 8이였습니다.)

603 린주(아라비아 숫자를 까먹음) (T8FnRS3DBY)

2024-04-26 (불탄다..!) 01:21:53

(꼬집힘)

아.

604 린주 (T8FnRS3DBY)

2024-04-26 (불탄다..!) 01:25:38

이젠 대놓고 검이랑 친구맺었네 소원성취 추카요 ㅋㅋㅋㅋ

밤만되면 능지가 어째...
이제 자러갈게여 모두 굿나잇

605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01:26:27

잘장
나도 자러 가야겠오 빠이빠이

606 알렌주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01:26:51

>>604 ㅎㅎ(매우 만족중)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저도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밤 되세요~

607 알렌주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01:28:01

토고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608 ◆c9lNRrMzaQ (rjkj5xUWj.)

2024-04-26 (불탄다..!) 10:01:55

신분증 잃어버렸다!!!!!!!!!!!

609 시윤주 (8OzYdfCUK.)

2024-04-26 (불탄다..!) 11:55:14

어쩌다가?

610 토고 쇼코 - 린, 알렌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13:11:24

토고는 선상에 도착했다. 배 위는 전쟁터와 다름 없었다. 많은 수의 헌터가 해적들과 싸우고 있었으며 그중 몇몇은 보물을 들고 도망가기도 했다. 혹은 피를 흘린 채 목숨이라는 보물을 지키기 위해 도망치기도 하며.
메시지를 읽은 토고는 어느새 가까이 다가온 그녀를 보고선 폴러베어를 장전한다. 그리고 헬멧을 조작해 그룹 통화로 기능을 바꾸고는 입을 연다.

"한 명만 왕따시키는 것 같아가 기분 쪼까 이상해가꼬 이걸로 의사소통 하제이. 급박한 상황에서 문자 보낼 틈이 어디있나."

얕은 웃음을 비치고는 토고는 우리들과 레벨이 비슷해 보이는 엘리트 해적인 좀비 어인 해적간부를 향해 폴러 베어를 난사한다.
쏘아진 폴러베어는 토가 의도한 듯 그의 축축한 몸체의 바로 아래인 발 부분에 착탄하여 얼어붙었다.
이 상태라면 은신한 그녀가 치명적인 한 방을 먹일 수 있을 것이다.

"솔직히 이야기 하면 내는 알렌 니가 좀 더 고집 피울 줄 알았데이. 남아서 사람들을 지켜야 하지 않겠냐고 말이다."
"린 니도 어딘가 석연치 않은 부분도 보이고."

611 강산주 (jBbs9wgz0A)

2024-04-26 (불탄다..!) 13:28:31

간만에 점심시간이 한적한데 모바일 데이터 잔량이 얼마 없어서 잠깐 인사만 하고 갑니다...😭모두 좋은 금요일 되세요.👋

여선주 답레는 퇴근후에 써올게요.
나중에 뵙겠습니다!

612 강산주 (jBbs9wgz0A)

2024-04-26 (불탄다..!) 13:30:53

>>573 앗 감삼다...나중에 pc로 다시 와봐야겠어요!

613 ◆c9lNRrMzaQ (rjkj5xUWj.)

2024-04-26 (불탄다..!) 13:32:20

어른의 과자 사다가 어디 흘린듯...

614 강산주 (jBbs9wgz0A)

2024-04-26 (불탄다..!) 13:36:11

>>608 >>613 무사히 찾으시길 바랍니다!😭

615 린주 (T8FnRS3DBY)

2024-04-26 (불탄다..!) 16:41:04

쇼코쇼코쨩 눈치 빨라

답레 저녁에

616 시윤주 (8OzYdfCUK.)

2024-04-26 (불탄다..!) 17:24:43

캡틴의 운명은 과연

617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18:34:53

페르소나 폰 게임 재미있따..... 조작이 불편하긴 하지만

618 린주 (T8FnRS3DBY)

2024-04-26 (불탄다..!) 19:53:46

미안...
답레 밤에 할 것 같아 그래도 11시 전에 할거니까...

619 시윤주 (8OzYdfCUK.)

2024-04-26 (불탄다..!) 19:59:02

오늘 혹시 큰거?

620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20:04:23

없을 듯? 캡틴 주말에 료칸 갈테니까 짐 싸고 있을지도 몰라

621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20:05:52

>>618 난 괜찮괜찮

622 시윤주 (8OzYdfCUK.)

2024-04-26 (불탄다..!) 20:07:58

아하 주말에 바로가는거였군

623 알렌주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21:32:18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624 강산 - 여선 (c1Fp5NC0u2)

2024-04-26 (불탄다..!) 21:35:44

"암요. 이 험한 세상에 무사히 잘 살아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지 않겠습니까."

강산은 여선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늙은 선원이 가족을 언급할 때 굳는 여선의 표정을 보았기에, '나서길 잘했군.'이라 생각했다.
이 녀석도 특별반이라 나름 사연이 있는 것일까. 그런거겠지. 일단은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가며, 장난스러운 얼굴로 여선의 바로 옆 빈 의자에 앉는다.

"기왕 온 거 나도 할까? 후후."

그렇게 둘러앉아 포커를 치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칩을 많이 따면 좋기야 하지만 그것보다는 긴장을 풀고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했기에...강산은 적당히 칩을 따거나 잃으며 승부를 이어간다...
좀 긴장이 풀리자 같이 포커를 치거나 구경하던 사람들이 다시 잡담을 하기 시작한다.

- 그런데 이 배의 선장이자 선주라던 사람 말이야. 그 사람은 유럽행 포기 안 할 거 같은데?
- 과연 이 배에 같이 탄 다른 VIP 나으리들도 그리 생각할지 의문이구만.
- 그러고보니 내가 최근에 수상한 낌새를 봤는데말야....

뭔가 말하려던 사람이 있었던 듯 하지만...

- 아니다. 술김에 잘못 본 거겠지.
- 뭐야, 뭘 봤길래 그래.
- 아이, 신경 꺼. 잘못 본 거라니까.

...딜러의 눈치를 살피는 듯 하더니 도로 입을 다물어버린다. 강산이 흘끗 곁눈질로 그 사람과 딜러를 살핀다. 그림자 없는 딜러의 눈빛이 묘하게 날카로워 보이는 건 기분탓일까. 포커 테이블에서 소리를 쳤었던 불량스런 항해사 또한 약간 긴장한 반응을 보인다.

이따가 게임이 끝나면 저 사람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하며...강산은 뭔가 말하려다 관둔 선원의 얼굴과 인상착의를 기억해두려 한다.

//11번째.

625 강산주 (c1Fp5NC0u2)

2024-04-26 (불탄다..!) 21:36:03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626 알렌주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21:36:43

안녕하세요 강산주~

627 린-토고,알렌 (T8FnRS3DBY)

2024-04-26 (불탄다..!) 21:50:27

통화음이 울리자마자 급박한 상황에서 그럴틈이 없냐는 말이 쏟아진다. 린은 두어 번 눈을 깜박거리고 얼어붙은 해적간부를 향해 달려든다.
아니, 정확히는 어둠에 녹아들어 그의 그림자를 타 그 뒤에 나타난다.

그림자 포옹

그림자 길을 통해 이동하고서 반응할 틈 없이 급소를 베어넘기려 한다. 썩은 살이 베이는 그다지 좋지 않은 감각과 함께 한기가 느껴진다. 재빨리 걸음을 디뎌 뒤로 물러서니 0.1초 전만 하더라도 서있던 자리를 언월도가 가른다. 얼음을 언데드 특성으로 부식시켜 잠시 틈을 만들어 움직인 것이다.

"완전히 태워없애야 해요!"
공격을 피해 걸음을 디디며 사방으로 비수를 날려 움직임을 봉쇄하고서 소리친다.

"바티칸에서도 그랬으니까 예상할 수 있던 선택이었어요. 알렌군말이에요."
본인이 석연치 않은 부분이 보인다는 말은 급해서 자른 것처럼 천연덕스럽게 듣지 못한 척 한다. 호흡을 조절하며 계속 말을 이어간다. 거의 잘린 목을 덜렁거리면서 언데드가 언월도를 휘두른다. 아마도 지금 하는 얘기를 육지의 알렌도 다 듣고 있을 터였다.

//11

628 린주 (T8FnRS3DBY)

2024-04-26 (불탄다..!) 21:51:38

모두 안녕
너무 피곤한 하루입니당...

629 알렌주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21:54:11

안녕하세요 린주~

>>628 (토닥토닥)

630 린주 (T8FnRS3DBY)

2024-04-26 (불탄다..!) 21:58:50

🥲알렌주도 하이에요
나 졸려서 잠깐 쉬다가 올게 안오면 공부하는거o<-<

631 강산주 (c1Fp5NC0u2)

2024-04-26 (불탄다..!) 21:59:32

린주 안녕하세요, 현생 고생하셨어요...!

632 강산주 (c1Fp5NC0u2)

2024-04-26 (불탄다..!) 22:00:01

나중에 뵈어요!😭

633 알렌주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22:01:23

>>630 다녀오세요 린주~ (화이팅)

634 알렌 - 린, 토고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22:39:32

"입감 양호합니다."

스켈레톤 해적을 급한대로 다시 배쪽으로 밀어내고 넘어진 사람을 일으키며 그룹 통신을 확인하는 알렌

"큭..! 저를 그렇게 생각하고 계셨다니 면목이 없어 조금 부끄러운데요..!"

잠깐 넘어진 사람을 일으키는 사이 밀어 날렸던 스켈레톤 해적과 그 새 배에서 내린 다른 스켈레톤 해적이 알렌을 향해 칼을 휘두르기 시작했고 알렌은 그 공격들을 받아내면서 토고의 말에 대답했다.

당장 알렌의 앞에 서있는 스켈레톤 해적은 셋, 언데드라 그런지 연계는 찾아볼 수 없었고 개체의 힘이나 기술적인 부분도 알렌이 현격하게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다수라는 점은 결코 무시 할 수 없었고 알렌의 공격에 눈에 띄는 데미지를 입는 기색또한 없었다.

결국 알렌이 할 수 있는 것은 언데드들의 발을 묶는 것 정도, 거기에 더해 사람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것 까지 도와야했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알렌 혼자 다수를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언데드들의 격이 비교적 낮다는 것.

아마 그 이유는 린과 토고를 포함하여 역으로 해적선에 들어간 헌터들을 막는데 여력을 쏠렸기 때문이리라.

"두 분께서... 큿! 얕은 생각을 가지고 판단을 내리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스켈레톤 해적 두구의 공격이 엉킨 틈을 히지가사아메가 스켈레톤 하나의 두개골을 날려버린다.

와르르

스켈레톤 해적 하나가 무너지나 싶더니 이내 두개골을 중심으로 뼈들이 순식간에 다시 뭉친다.

"다만 그럼에도 저는 누군가 죽을지 모르는 이 곳을 차마 떠날 수 없었을 뿐입니다."

알렌의 발에서 서서히 화기가 피어오른다.


//12

635 강산주 (c1Fp5NC0u2)

2024-04-26 (불탄다..!) 22:45:51

(팝그작)

636 ◆c9lNRrMzaQ (Fkd1ra15Us)

2024-04-26 (불탄다..!) 23:00:43

짐 다쌌다

637 강산주 (c1Fp5NC0u2)

2024-04-26 (불탄다..!) 23:01:38

캡틴 안녕하세요.

638 알렌주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23:02:11

안녕하세요 캡틴~

일본여행 잘 다녀오세요~

639 ◆c9lNRrMzaQ (Fkd1ra15Us)

2024-04-26 (불탄다..!) 23:02:46

한국에도 료칸이 있다네...

640 알렌주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23:04:52

>>639 몰랐습니다...(부끄러움)

아무튼 즐거운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641 토고 쇼코 - 린, 알렌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23:05:19

"하, 점마 바티칸에도 있었나? 보이지도 않길래 으딜 갔나 했더니만."

바티칸에서도 사람을 구한다고 보이지 않았던 거로구만? 토고는 알렌이 있을 법한 방향을 곁눈질로 쳐다봤다.
부끄럽다고 말하는 알렌의 얼굴이 상상된다. 다만, 말하는 투를 보아하니 저쪽도 겨를이 없어보인다.
흠흠, 이쪽도 간부를 상대하느라 고생인데... 태운다라.. 하지만 화속성 공격을 가하려면... 토고는 총탄을 간부를 향해 난사하며 다가간다.

방금 전까지 린이 있던 자리를 베던 언월도를 자신의 몸쪽으로 당긴 간부는 이윽고 언월도를 빙글 휘둘러 총탄을 막아내고 다가오는 토고를 향해 휘두르려고 한다.
그 순간에 토고는 총구 끝에서 화염을 내뿜어 간부의 얼굴을 태우고 아슬아슬하게 몸을 뒤로 빼내어 회피를 시도했다.
촤륵- 핏방울이 허공으로 치솟고 토고의 피부에 열상이 남지만, 치명상은 피할 수 있었다.

"어그로 뺐다!"

린에게 하는 말. 바티칸에서 했듯이 그녀가 다시 은신에 돌입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
뭐, 선상 위의 난전이라면 은신하는 것은 쉽겠지만...

"나도 누가 죽는 건 싫다. 아는 사람이면 더 싫고. 하지만... 선택을 해야하는기다. 우리는 가디언이 아니라 헌터니까. 이득을 취해야지. 그와 동시에 바라고자 하는 것을 이룬다. 그게 최선의 선택 아니겠나?"

그렇기에 토고는 선상에 뛰어들며 보물을 약탈하고 간부를 처치하여 피해를 최소화한다. 라는 이상적인 선택을 한것이다.

642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23:05:52

내 예상이 맞았군

643 강산주 (c1Fp5NC0u2)

2024-04-26 (불탄다..!) 23:07:59

토고주도 안녕하세요.😊

644 강산주 (c1Fp5NC0u2)

2024-04-26 (불탄다..!) 23:08:20

(일상 팝그작)

645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23:08:43

강산주 하이하이 캡틴도 하이하이

646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23:09:05

신분증은 찾았어?

647 ◆c9lNRrMzaQ (SlouSBkYrc)

2024-04-26 (불탄다..!) 23:11:36

신분증? 아니. 못 찾았다!

그래서 일단 패스에 운전면허증부터 등록해둿찌

648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23:12:29

요즘은 누가 잃어버린 신분증으로 은행 계좌 만들어서 대출 땡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 조심해...

649 알렌주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23:14:36

안녕하세요 토고주~

>>647 (눈물)

650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23:15:17

렌렌도 하이하이

651 ◆c9lNRrMzaQ (SlouSBkYrc)

2024-04-26 (불탄다..!) 23:16:01

일단은 사용금지 신청해놨으니까 괜찮겠지...

652 ◆c9lNRrMzaQ (SlouSBkYrc)

2024-04-26 (불탄다..!) 23:16:48

12시에 진행해서 조금 짧게 하고 난 뒤에, 나는 자러 갈 거임!
아마 오는건 내일 오후쯤에나 올 듯!

653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23:17:13

야후!! 진행이다!

654 알렌주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23:18:37

>>652 진행..!

655 시윤주 (8T2JEVhllE)

2024-04-26 (불탄다..!) 23:22:34

12시 진행? 컴켜야지

656 강산주 (c1Fp5NC0u2)

2024-04-26 (불탄다..!) 23:25:36

진행이 있군요...!
시윤주도 안녕하세요.

하던 판 후딱 깨고 나와야겠네요....

657 알렌주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23:32:15

안녕하세요 시윤주~

658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23:33:30

도즈쨩과 두근두근 다이면담

659 시윤주 (8T2JEVhllE)

2024-04-26 (불탄다..!) 23:35:25

하이루

660 한결주 (uLcoPRBkJ6)

2024-04-26 (불탄다..!) 23:39:40

손목이 아릿아릿... 갱신합니다.
관절에 대고 주사만 6방 맞았습니다...

661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23:40:10

뭐뭣 주사 6방??

662 한결주 (uLcoPRBkJ6)

2024-04-26 (불탄다..!) 23:41:22

스테로이드... 인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이제 로이더입니다.

663 토고주 (E1axk7wDm.)

2024-04-26 (불탄다..!) 23:42:16

로이더 라고 생각하면 울적해지니까
로이드 라고 생각해서 코드네임 황혼으로 부르자

664 강산주 (c1Fp5NC0u2)

2024-04-26 (불탄다..!) 23:43:11

한결주도 안녕하세요...
어우 6방씩이나...😭

665 린-알렌,토고 (T8FnRS3DBY)

2024-04-26 (불탄다..!) 23:48:59

"분명 전에 한 번 전화로 말씀드렸었는데요? 쇼코 씨."
독일에서의 식사가 많이 좋으셨나봐요. 심각한 와중에도 빙글 웃으며 농지거리를 하듯 가볍게 웃는다. 토고가 접근하자 화력에 휘말리지 않게 재빨리 몸을 빼고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환각을 준비한다. 총탄이 불을 뿜고 근방이 넘실거리는 화염과 매캐한 연기가 언데드를 둘러싼다. 물론, 실체가 없는 환각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아무런 해도 주지 못하는 거짓일 뿐이지만 분명 잠시의 틈은 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각성자의 전투에서 그 찰나는 치명적인 일격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에 충분하다.
연기와 너울거리는 그림자 틈으로 숨은 여인이 언데드가 당황해 헛방을 날리자 그 틈으로 날아든다.

암살

이미 애저녁에 차갑게 굳었어야 하는 몸이 드디어 진정한 안식을 맞아 뒤로 넘어간다. 쿵하는 소리와 함께 거구가 판자 위로 무너진다. 하얀 손에 사체가 허리춤에 걸치고 있던 열쇠 꾸러미가 빙글빙글 돌아간다.

"토고 씨의 말씀대로 저희는 언제든지 스스로의 목적을 추구할 수 있는 헌터니까요. 바꾸어 말한다면 각자의 최선은 서로에게 다를 수 있다는 의미지만요."
꾸러미를 풀어 반을 토고에게 던져 넘긴다. 그와 같이 검을 던져 뒤에서 접근하는 유령을 바로 퇴마하는 것은 덤이다. 성법만 제대로 쓸 수 있었다면, 보조를 아예 못받는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그녀는 신성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었다. 더, 더욱 더 많은 믿음을 모아야 했다.

"누군가는 더 큰 선을 위한 소의 희생은 어쩔 수 없다 여길수도 있고 누군가는 더 천천히 걷더라도 옆에 있는 것을 지키겠다 생각할 수 있을것이어요."
그녀는 그 모든 선택을 그저 지켜본다. 그리고 길을 걷는 자들의 원망을, 세상에 낙오된 이들의 분노를 풀이한다. 말미암아 잘못된 길을 끊는다. 다시 올바르게 되돌려 놓는다. 교주로서 신도에게 끝에 대한 환상을 보인다. 그러기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했다.

"최후의 안식에 거처한 신께서는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일 것이에요."
겸사겸사 약탈을 하는 사람이 하는 말치고는 꽤 거창하다.
//14

666 알렌주 (rfMh4bxPNM)

2024-04-26 (불탄다..!) 23:55:23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답레는 진행 끝나고 드릴께요!

667 한결주 (uLcoPRBkJ6)

2024-04-26 (불탄다..!) 23:56:39

저도 토고주 답레는 진행 이후에 드리겠습니다...

668 강산주 (c1Fp5NC0u2)

2024-04-26 (불탄다..!) 23:58:25

린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669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0:00:01

".............."

나는 진지한 자세와 태도로 이야기를 듣는다.

바보.
놀림에 가까운 그 두 글자는, 어쩐지 너무나도 무거워서.

나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자는 바보의 희망을.
동화를 모으던 기사들의 이야기를.
'희망'과 '꿈'에 대한 두 기사의 입장차이. 반목.

동화의 밤.

진짜 돈 지오테.

".........."

나는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몇번 다물었다가 뜬다.

내 앞의 '지오씨' 는. '카하노 기사단의 대종사 돈 지오테' 는 아니다.
아마도, 그는. 지금.....

'흑기사' 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겠지.
그가 찾던 친구. 약속한 친구.
나는 습관처럼 입을 어물정 거리다가.
이내, 부드럽게 웃는다.

"지오씨."

그를 뭐라 부를까 고민하다가, 나는 일단 '지오씨' 라고 조심스레 부른다. 왜냐면 그게 우리의 관계였으니까.
그가 자신의 이름을 소개해주기 전까진, 나에게 있어 그는 '지오씨' 인 것이다.

"저희가 처음만난 날을 기억해요? 쓴 커피를 마시던 제게, 당신은 각설탕 세 개를 추천해줬어요."

어째서일까. 그렇게도 먼 기억이 아닐텐데, 아련해지는 추억인 것은.
그것은 그 뒤에 농도가 진한 삶을 살아서일까. 혹은, 이것이 '추억'으로 변하기 직전인, 그런 상황이어서일까.

"지오씨는 이런 세상에서 편한 웃음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그렇게 얘기했었죠. 그리고 저는 거기에 공감했어요. 믿지 않으셔도 괜찮지만, 제 안에 가득찬 1세대의 잔혹한 세상이. 거기서 울고 비참하게 죽어간 생명들이. 아이가 아이다울 수 없던 환경이. 나는 늘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나는 내 심장을 조금 쓰다듬는다. 거기에는 피가 흐르고, 의념이 깃들며, 그리고 더 깊은곳에. 영혼과 의지가 담겨있다.

"확실히, 지오씨의 부탁은 쉽지 않았어요. 나는 그걸 위해 어마어마한 규모의 의뢰에서 번 공헌도를 전부 다 쏟았습니다. 제가 하겠다고 자원한 것이지만, 커피 한잔 값으론 상당히 비쌌죠. 사람들은 나보고 '바보' 라고 할거에요."

나는 그렇게 말하곤 미소 짓는다.

"그 때, 당신이 있었다면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혹은 무력했을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지오씨는 그들의 이야기를 찾기 위해 계속 바보같이 노력해서, 우연히 만난 바보에게 바보같이 참견해서, 우리는 실 없는 얘기도 죽을 뻔한 위기도 넘어서 지금 여기에 왔습니다. 나를 여기에 이끈건, 바로 당신입니다."

나는 그의 눈을 똑바로 바라본다.
이름과 정체가 달라진다 한들.
그와 내가 보낸 바보같은 시간들은 변하지 않을테니.

"솔직한 심정으론, 죽을 생각은 관두라고 엉엉 울고 싶습니다. 나는 최근에 이미 존경하는 어르신과 이별을 마주했어요. 이제와 친해진 사람의 작별을 다시금 경험하는건, 정말 괴로운 일이겠죠. 그러나 난 그러지 않을거에요. 그게 정말 '지오씨'가 선택한 길이라면, 그게 이 이야기의 종막이라면. 나는 그것을 존중하고 싶으니까."

얘기하다보니, 조금 울고 싶어졌다.
아니, 어쩌면 많이.
아니, 어쩌면 이미 울고 있을지도.

그래도 나는 웃는다.
이런 세계니까.

"그러니 내가 한가지만 부탁하자면. 속죄나, 자책감 같은 것으로 나아가지 맙시다. 당신의 이야기가 긍지 높다고 생각하여 목숨을 걸고 협력한 나를, 바보로 만들지 마세요. 이 이야기는 그래서는 안됩니다. 왜냐면......."

".....언젠가, 내가 이것을 동화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들려줄 때. 바보같고, 어딘가 가슴이 울리고, 그러나 그 끝엔 웃을 수 있는. 그런 이야기로 만들고 싶으니까."

#대화

670 이한결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0:00:02

치맛자락에 감싸인 채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듣고, 스승님이자 어머니께 가르침을 받아 성장해 나간다면 언젠가, 무난하게 성주 자리에 오를 지도 모른다.

허나 한결이 망나니같던 어린 시절로부터 뼈저리게 배운 교훈 한 가지. 그것은 다름 아니라 무언가를 손쉽게 얻는다면 그만큼이나 손쉽게 잃을 수도 있다는 담백한 사실이었다.

세상 어느 어머니가 자식이 가시밭길을 걷길 원하실까. 자식의 입에 단 것이 들어가면 자신이 쓴 것을 들이켜도 그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부모이리라.

그러나. 한결은 제 앞에 거저라는 수준으로 들이밀어지는 스킬북(?)을 바라보며 무언가 구린 냄새가 맡아지는 것만 같았다. 단순히 자신을 소환하는 것이라면, 특별반이라는 이름 하에 그저 데려가기만 해도 됐을 테다. 그러나 부담스러울 정도의 대가를 먼저 쥐어주면서 데려가려 한다는 건? 아무리 성주님이 뒤에서 바라보고 계신다 한들 그 이상의 의미가 담겨있다는 것 정도는 한결 또한 알아챌 수 있었다.

"...호의에 우선 감사드립니다. UHN에서 이렇게까지 사려깊게 일개 헌터에 불과한 저를 배려해 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허면, 제가 드릴 수 있는 '도움' 에 대해서 말인데... 서로의 기대와 목표를 명확히 이해하고 싶습니다. 제가 정확히 유럽의 어디로 가서 무슨 일을 하면 되겠습니까?"

# 무슨 의미로 이런 대단한 선물을 주세요 님?

671 토고 쇼코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00:01:14

"알고 말고. 가능성이 없으면 입 밖으로 내던지지도 않았지예. 크크크... 실제로, 내 중경 한가의 후원을 받기도 하고.. 자오 한 금마랑 만나가 같이 바티칸의 소동을 정리한 적 있데이."

슬쩍 떡밥을 던져준다. 그리고... 그간 생각해온 것을 말해보자.

"내 처음엔 궁금했습니데이. 황서비고도 있꼬, 베니온 아카데미도 있는데 왜 하필이면 미리내고에 특별반을 만들었을까... 하고."
"근디, 다니다가 이런 저런 일을 겪고 나니까 아! 하고 알게 되더라고예. 미리내. 신 한국의 제주도 말로 은하수 라고 하던데. 그 말이 참이라고."
"우리 헌터들의 개개인의 힘은 약할지언정.. 뭉치면 밤 하늘을 수 놓는 은하수가 되지 않습니까? 그 중심이.... 헨리 파웰이고 말입니다."
"특별반 프로젝트는 차세대 헨리 파웰을 만들어내는 거지, 용이나 사자왕을 만드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크크... 금마들은 알아서 냅둬도 영웅이 되고 못해도 준영웅이 되는 아인데.. 그럴 '운명' 을 타고난 아로는 헨리 파웰이 못되제."
"그래서 내는 이해한기라. 미리내고에 특별반을 만든 이유. 모든 헌터들을 하나로 모아 은하수를 만들어야 하기에 미리내고가 최적이구나 하는 걸."

토고는 몸을 앞으로 기울인다. 그와 눈을 마주본다. 웃음기 없는 얼굴로 진지하게 입을 연다.

"지금 특별반은 UGN에게 협력 의뢰를 받을 정도로 이름 값을 떨치고는 있제. 다만, 그건 UGN의 입장이고.
헌터들은 우릴 고깝게 보고 있는 거 다 압니다. 그러니까 헌터들에게도 특별반의 위상을 드높일만한 일거리. 고거 따악 하나면... 우리 값어치가 헌터와 가디언에게도 증명되는기라."

#솔직히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어.

672 린-진행 (O/HbFjIE.U)

2024-04-27 (파란날) 00:02:02

저런.
프로의 비즈니스 정신으로 완벽하게 안쓰럽다는 눈빛을 만들어 낸다. 그런들 어찌하랴, 린이 도와주기엔 그녀도 할 일이 산더미다. 적어도 님은? 해고 위기는 아니잖아요???

"... 진심으로 손을 빌려드리고 싶은 바이나, 유감스럽게도 저도 공사다망하여."
형식적인 문구 뒤에 이어질, 오는 길에 전해야 한다 생각해왔으나 쉽지 않은 뒷말을 내뱉는다.

"안타미오 사제님께서 전투 끝에 순교하셨습니다."
먼저 소식부터 전한다. 말을 맺는 혀끝이 메말랐다. 마지막에 본 그의 모습은 분명 후련해보였지만 그럼에도 그 뒤에 남아 부고를 전해야 하는 사람의 기분은 씁쓸한 법이었다. 예스러운 어투를 버리고 평범하게 격식을 차리고 말한다.

"약속된 자리로 돌아가셨으니 찾아 헤메던 시온에 다달을 신앙의 길을 찾으셨음이라. 이를 지켜보고 도움을 받은 자로서 예를 차리고 싶습니다."
조심스레 토함을 내려놓는다.

"서류에 대해서는 애석하게 생각하지만 떠나간 분들과 희생된 시민을 기리는 것이 먼저라 생각되어 실례를 범하겠습니다."
"혹여 힘드시다면 도움을 청할 다른 사제님의 향방을 알려주시었으면 하여요."

#위령제 도와조...부탁

673 주강산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00:02:24

[참 그리고...최근에 제 친구가 게이트에서 귀화한 아이를 맡아 데리고 있는데 그 아이의 스승을 구하고 있다는 듯 합니다.]
[혹시 요즘도 제자를 받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괜찮다고 하시면 제가 말씀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쩌면 조만간 가르침을 청할 겸 얼굴을 뵈러 찾아갈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다시 뵙겠습니다. 그때까지 잘 지내십시오.]

#에브나에 대해 가벼운 언질만 하고 넘어간 후 인사말로 대화를 마칩니다.

674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00:03:10

시윤이는 또 다시 이별을 준비하고 있군요...😭

675 린주 (O/HbFjIE.U)

2024-04-27 (파란날) 00:04:08

>>666 천천히 편하게 해주세용

모두 리하

676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0:09:51

친해지면 다 죽고 ㅇㅆ어

677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00:10:08

😪...
으...졸려요...

678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00:10:23

>>676 😭....

679 알렌 - 진행 (RQ20b3Hu9U)

2024-04-27 (파란날) 00:11:00

ㄷ....해...이...네
다행이네.

나의 검에 심장이 꿰뚫렸음에도 카티야는 나를 향해 웃으며 입을 열었다.

ㄴ....자...못...냐...
네 잘못이 아냐.

마지막까지 나를 위로하는 그녀.

흐...해지...아냐...
후회하지 않아.

한걸음 한걸음 그녀가 다가온다.

조금씩 무너져가는 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나에게 살며시 입을 맞추어 주는 그녀.

그녀의 입을 통해 미약한 온기와 혈향이 전해진다.

이윽고 나를 껴안은 그녀의 모습이 완전히 사라지고 떨리는 손으로 검을 납도한다.

'끝났어...'

그렇게 생각함과 동시에

털썩

나는 그대로 무릎을 꿇고 주저 앉아버렸다.

끝났다, 마지막까지 나를 걱정해 주었던, 누구보다 행복했으면 했던 그녀는 이제 더 이상 이 세상에 없었다.

"흐윽..!"

아프다, 가슴이 찢어질 듯이 아프다.

"으아아아!!!"

울음인지 비명인지 알 수 없을 만큼 크게 울부짖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는다면 당장 미쳐버릴 것만 같았기에 한참이고 그렇게 울부짖었다.

"..."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이내 더 이상 울음조차 나오지 않게 되었을 때 나는 비틀거리며 일어날 수 있었다.

"잊지 않아."

나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그녀와 함께했던 기억을, 그녀의 존재를, 그녀를 포기하고 나아갔음을

"안녕 카티야."

이제 그녀는 없다, 앞으로 나는 나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지금까지 그녀와 함께했던, 그녀를 따라 걸었던 길들을 부정하는 것이 되지 않으리라 믿는다.


#밖으로 나가겠습니다.

680 알렌주 (RQ20b3Hu9U)

2024-04-27 (파란날) 00:11:45

>>676 이런 현실이...(눈물)

681 ◆c9lNRrMzaQ (zWOU8bvz1g)

2024-04-27 (파란날) 00:13:45

>>699
대답은 없습니다.
그 대신, 돈 지오테의 이름을 쓰는 그의 고개가 깊게 바닥을 향해 내려앉았을 뿐.

그는 말 대신 그 짧은 모습으로 많은 무언가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원망이나 불만이기도 했고, 불안함과 미안함이기도 했으며. 시윤을 통해 작은 안도를 느꼈음도 있을 것이고, 그리고.

마음을 다잡은 듯 창을 잡았을 겁니다.

"모든 동화가 행복하지는 않지."

무언가를 떠올린 듯 그는 이야기를 내뱉습니다.

" 교훈을 위해서든. 아니면 아이들에게 원하는 말을 듣게 하기 위해서든. 동화는 바뀌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해. 하지만 말이다. "

아직 물기가 묻어나는 머리카락을 털어내면서 그는 웃음을 짓습니다.

" 썩 나쁘진 않은 이야기였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구나. "

그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팔찌를 빼내더니. 시윤의 손목에 채워줍니다.

" 카하노 기사단은 무언가를 통해 서로를 표시하지 않았다. 그것은 괜한 소속과, 깃발 따위로 우리들을 알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야. 단지. 동화가 사라지지 않도록 하자. 그것이 우리들의 목표였기 때문에 쉽게 만들 수 있는 팔찌로 우리들을 표시하곤 했지. "

그는 무언가를 내려놓은 듯, 후련한 미소를 짓습니다.

" 이야기를 지켜 이후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라. 카하노 기사단의 맹세야. 거짓된 불의에 참지 않고,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무기를 들어라. "

곧, 시윤의 손목에 있던 팔찌가 천천히 시윤의 팔로 스며듭니다!

▶ 카하노 기사단의 평기사 윤시윤
▶ 부기사단장 '???'의 추천으로 카하노 기사단의 평기사로 입단했습니다. 카하노 기사단은 동화를 수호하며 그 이야기가 이후의 세대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하는 기사도를 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도에 따라 행동할 때 캐릭터의 모든 스테이더스에 12를 추가합니다.
▶ 기사도 명예 수치를 쌓는 것으로 카하노 기사단의 비전을 전수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윤시윤의 기사도 명예는 0입니다.
▶ 카하노 기사단의 기마술 - 태그 : 말 을 소유한 무언가에 탑승할 시 C랭크의 기마술을 가진 것으로 판정합니다. 말 위에서는 적의 공격에 의한 밀려나기 등의 판정을 일부 무시합니다.
▶ ??? - 기사단의 계급이 증가하거나, 명예가 일정 수치 이상이 될 경우 개방됩니다.

" 동화를 수호하겠단 말을 입에 올린 이상. 너 역시 카하노 기사단의 일원이다. "

682 이한결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0:14:18

오오... 축하드립니다!

683 이한결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0:14:50

기사도를 따르는 동안 모든 스탯 +12... 어마어마합니다.

684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00:16:12

이열~~~~~ 카하노 기사단이 되었어!!! 시윤시윤!!!

685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00:17:47

시윤이가 정말 기사가 되었네요...😭

686 알렌주 (RQ20b3Hu9U)

2024-04-27 (파란날) 00:18:55

>>669 >>681 (감동)

687 ◆c9lNRrMzaQ (zWOU8bvz1g)

2024-04-27 (파란날) 00:24:18

>>670
무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던 한 개의 인영은 천천히 한결을 바라봅니다.

" 꽤나 당돌하군요. 당신의 스승이 당신을 어떻게 키워냈는지 알 것도 같습니다. "

그 말에 스승님의 표정이 분노로 바뀌지만, 그는 이야길 이어갑니다.

" 제가 오지 않았더라면 당신의 스승이 당신을 보내지 않으려 했겠지요. 꽤나 당돌히 치맛자락에 숨어놓고는, 이제와서 저에게 비꼬는 것입니까? "

그리고.
한결의 몸이 마치 바닥에 짓눌리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
거체의 무언가가 한결을 내려보는 듯한 느낌. 차디찬 기계가 기름과 불로 하여금 생명을 얻어 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그 거대한 몸체가 한결을 내려보며, 천천히 손을 뻗으려 하고 있습니다.

" ...... 그만! "

곧 한결의 스승은 한결을 옷깃 뒤로 보내며 고개를 숙입니다.

" ... 제자와 내 무례는 사과하겠네. 오늘은 물러나주지 않겠나? "
" 어렵지 않습니다. "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금 한결을 바라봅니다.

" 또 보도록 합시다. "

>>671
도즈는 가볍게 책상을 두드립니다.
그 행동을 가만히 지켜보며 토고는 자신의 행동을 가늠해봅니다. 만약 상대가 꽤나 예민한 타입이라면 이 이후에 돌아오는 것은 꽤나 진득한 짜증일 것이고. 아니라면...

" 어디 더 얘기해보시죠. "

지금처럼. 토고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할 것입니다.

>>672
그는 안타미오의 사망 소식과, 작은 토함을 받고는 고개를 숙입니다.

" 곧... 합동 위령제가 있을 것입니다. 다만... "

외부인인 린은 참여 못한데요!

>>673
[ 그 아이가 그에 대해 동의하였더냐? ]

주문형은 그런 의문을 물어옵니다.

[ 명가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썩 좋은 일이 아니란다. 꼭 그 아이가 마도사가 되어야만 하는 것이라면 내 괜찮은 사람을 찾아봐주마. ]

이것이 명가!

688 윤시윤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0:25:51

".....나는 행복한 동화가 좋습니다. 누군가는 현실성이 없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현실에 짓눌려 아이가 억지로 어른이 되는 것은 웃을 수 없는 이야기니까 말입니다."

조금은 아이가 투덜거리듯. 그의 동화에 대한 이야기에 답변하고는. 이어지는 말에 마주 웃음을 터뜨린다.

"그러니까....저도, 나쁘진 않은 이야기였다고. 그렇게 생각해요.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썩 나쁘진 않은 이야기.
완벽함과는 거리가 멀고.
이상이 모두 이루어지진 않았고.
원망도 불만도, 불안함도 미안함도, 슬픔도 이별도.
모두 담겨있지만 그 끝에는 어딘가 나쁘진 않았다면.

그걸로, 되었다.

나는 천천히, 내게 새로운 '이름' 이 주어지는 것을 느낀다.
이미 이 어깨에 짊어진 것들이 너무나도 많것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짓눌릴 것만 같은 기분이 들지 않는 것은.
그 무게야말로 내가 허리를 펴고 서서 달려나갈 수 있게 하는 힘을 주는 것은.

나란 인간이, 그런 녀석이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존경하는 어르신에게 아이를 맡게 되었습니다. 또한 잊혀진 이야기를, 기억해주지 않는 이름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나는 손목을 몇번 더 쓰다듬다가, 눈 앞의 부기사단장. '지오씨'를 본다.

"밝고 순진 무구한 아이에게...나는, 이 세상은 아름답다고. 어르신이 네게 보여주려고 한 세상은 사랑스럽다고. 그러니 활짝 웃으며 자라달라고. 그렇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저 윤 재클린 시윤은, 여기서 맹세합니다. '이야기를 지켜 이후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것을'."

"끝까지 가봅시다. 지오씨. 우리 카하노 기사단, 하나의 이야기의 끝맺음을. 그 것을 내가 받들어,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으로 전승해나가겠다고. 기사단의 일원으로써 약속합니다."

#대화

689 ◆c9lNRrMzaQ (zWOU8bvz1g)

2024-04-27 (파란날) 00:26:30

>>679
알렌은 눈물을 닦아내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떠나갈 준비를, 이제 드는 생각은 단 하나입니다.

이런 일을 만들어낸 태아를 죽여야겠다는 생각 뿐.
분노를 참으며 바깥으로 향했을 때. 초췌한 얼굴로 알렌을 바라보는 누군가가 눈에 들어옵니다.

" 잘 해결되셨군요. "

무당은 평온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꺼내옵니다.

690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0:27:30

안녕하세요

전생에대한민국군인저격수이주윤이었던환생자이자신한국미리내고특별반소속언더휴먼이며하이젠피우스수련기사이자카자노기사단평기사윤재클린시윤 입니다.

691 ◆c9lNRrMzaQ (zWOU8bvz1g)

2024-04-27 (파란날) 00:28:16

>>688
그는 말 대신 씨익 웃음을 지으며, 시윤의 머리를 헝클이곤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 잠은 오지 않겠다만... 잘 자두는 게 좋을거다. "

잠? 하고 시윤이 의문스런 표정으로 바라볼 때.

" 아마도 내일. 우리는 흑기사를 향해. 아군의 기사들은 이 초대형 게이트의 존재를 향해 떠날 것 같거든. "

692 윤시윤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0:30:21

"....호화롭기도 한 구성이네요. 어느쪽이 좋다고 해야할지."

나는 너스레를 떨며 웃곤, 그의 말에 끄덕여 어느정도 몸을 눕히기로 했다.
심장을 찔려서 욱씬거리는데다가, 갑작스레 원래대로 돌아온 몸을 적응하기 위해선 쉴 필요가 있다.

"잘 자보려고 노력은 해볼게요. 지오씨도....잘 자두세요."

나는 그가 푹 자길 바랬다.

"내일 뵈요."

#굿 나잇...

693 여선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00:31:06

이여얼.... 기사도...!!!

694 이한결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0:31:43

어느 정도는 사실인 말이기도 하였으나, 그렇다고 해서 자존심이 상하지 않는 것은 또 아니었다. 누구를 치마폭에 아직도 감싸인 갓난아이 취급을 하는 건가.

"큽..."

움직이려 해도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몸.
강철로 만들어진 검은 쇳덩이가 제 쪽으로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이 근처만 중력이 더 거센 듯한 느낌.
꿈 속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온 몸이 물 먹은 솜 같았다.

"..."

숨이 막힐 듯한 그 감각이 멈춘 것은 제 스승이 나서고 나서부터였다. 그렇게 격노하던 분이 먼저 고개를 숙이고 나서야 온 몸을 짓누르던 중압감이 겨우 사라졌다.

"...나중에, 다시 뵙겠습니다."

#대화

695 ◆c9lNRrMzaQ (zWOU8bvz1g)

2024-04-27 (파란날) 00:31:51

>>692
잠에 듭니다.

쿨......

696 윤시윤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0:32:30

부디 좋은 잠이 되기를

#zzzZ

697 김태식 (OjhXVWQf1E)

2024-04-27 (파란날) 00:32:35

이지혜는 묵묵히 태식을 바라봅니다.


" 다시금 타오를 수 있게 되었구나. "


그녀는 밝은 미소로, 태식을 바라봅니다.


" 축하해. "


"전부 당신 덕분입니다."

고개를 숙여 인사한다. 지금 나에게 있어선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 없는 존재다.
이 빚은 평생에 걸쳐서 갚아도 모자라겠지

"반드시, 반드시 은혜를 갚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인사

/일하는 중에 잠깐....

698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0:32:58

금요일 12시 32분인데 일하는 중에 잠깐이라니...

699 라비주 (exf1sA2Ptw)

2024-04-27 (파란날) 00:34:16

내일 7시에 일어나야해서 자기전에 잠깐 들렀는데 진행이..!

700 ◆c9lNRrMzaQ (zWOU8bvz1g)

2024-04-27 (파란날) 00:35:10

>>694
배로흑왕이 떠난 자리.

곧, 그가 떠난 후에야 한결은 마치 참았던 숨을 한 번에 몰아쉬는 것처럼 과호흡에 빠집니다.
폐로 밀려오는 공기가 고통스러운 것을 선명히 느낄 수 있을 때에야.

꺼허억.....

한결은 입에서 침을 흘려내는 것을 닦으며 겨우 정신을 차립니다.

스승님은 매우 충격에 빠진 얼굴로 한결을 바라보는군요!
하하! 스승님 아니었으면 오늘 생사결 냈겠다!

701 알렌 - 진행 (RQ20b3Hu9U)

2024-04-27 (파란날) 00:35:13

처절한 슬픔이 지나가고 남은 것은 겉잡을 수 없는 분노였다.

죽은 심장의 태아

카티야의 죽음을 가지고 이런 장난질을 친 그 빌어먹을 악신에게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리라.

그렇게 분노에 몸을 맞긴 채 밖으로 나갔을 때 한눈에 보더라도 초췌한 낯빛에 한 사람이 눈에 들어왔다.

"무당님..."

무당님, 만약 이 분이 아니였다면 내가 올 때까지 카티야가 버티지 못했을 것이다, 아니 그 뿐만이 아니라 이 분이 없었다면 나는 발걸음 조차 때지 못했으리라.

"...네, 무당님 덕분에 전부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나는 무당님 앞에 고개를 숙였다.

"감사합니다, 전부 무당님 덕분입니다."

말로 아무리 표현한다고 해도 갚을 수 없는 큰 은혜를 지었기에 나는 쉽게 고개를 들 수 없었다.


# 정말 감사합니다, 무당님.

702 주강산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00:35:18

[음...듣고보니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그것도 물어봐야겠습니다.]
[그 건은 차후 당사자들과 좀 더 이야기를 해보고 본인이 마도사가 되기를 정말 바란다면 그 때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숙부님.]
[모쪼록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강산은 고개를 끄덕이며 답장을 보낸다.
사실 에브나가 마도사가 되길 바라는 것도 에브나가 원해서라기보단 시윤과 강산이 바라는 것이지. 억지로 강요한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애한테 못 할 짓이다.
본인도 타인의 제멋대로인 기대에 버거워했던 주제에 그걸 생각 못할 뻔했군.

역시 사람은 하고 싶은 걸 적당히 하고 살아야 해.

#주문형에게 답합니다.

703 린-진행 (O/HbFjIE.U)

2024-04-27 (파란날) 00:35:55

살며시 고개를 숙인다. 자신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그렇게 받아들인다.

"매정하시기도."
고개를 듵고 눈꼬리를 접어 웃는다.

"그렇다면 소녀의 역할은 지금이 끝인지요."
"정 그러시다면, 마지막 인사로 다른 분께도 안부를 전해달라 부탁드리겠사와요."

#바티칸 안녕. 다시 만나게 되어 좋았다고 마지막 인사를합니다

704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0:36:09

조, 좋은 사람 소개해줘!!!

705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0:36:19

마도사 아니여도 돼 좋은 사람 소개해주면 돼!!!

706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00:37:21

>>690
더 줄이면 포스트 아포칼립스풍 메르헨 나이트라든가(?)

707 ◆c9lNRrMzaQ (zWOU8bvz1g)

2024-04-27 (파란날) 00:38:06

>>696
시윤은 곧, 잠에서 깨어납니다.

온 몸은 피로하고, 머리는 여전히 몽롱합니다.
몸은 마치 야만스럽게 잠을 탐하다가, 가볍게 머릴 투레질하자 깊은 수마가 조금은 쫓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부분적인 스킵이 가능합니다!
스킵하나요?

>>697
" 볼일 끝났으면 이만 가도 돼. "

그녀는 태식을 바라보며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 실은 이 뒤로 남편과 데이트가 있어서 말야. "

손을 베베 꼬는 갓 20대에 든 것 같은 여성.
그러나 실제 나이는 50대가 넘어간...
하하, 아무것도 아닙니다!

708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00:38:34

>>704-705
조만간 이 주제로 일상 돌립시다...라고 하고 싶지만.
지금 시윤이도 에브나도 신 한국까지 와서 강산이 만날 상황 아니죠...?🤔

709 윤시윤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0:38:49

햣하! 오랫만의 스킵이다!

#좋아요 올만에 스킵해보죠!

710 알렌주 (RQ20b3Hu9U)

2024-04-27 (파란날) 00:39:10

>>708 특수 배경을 활용하면 되지 않을까요?

711 이한결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0:39:13

"하아. 하..."

숨이 가빠온다. 가슴이 조여오는 것만 같다. 시야가 어지럽고, 충격에 빠져 나를 바라보는 스승님의 표정도 멀게만 느껴졌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려 해도 공기가 폐로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것만 같았다.

'숨을, 깊게, 천천히...'

속으로 되뇌이며 아주 천천히 호흡을 진정시킨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조금씩 숨쉬기가 수월해졌다. 그 자리에서 미친듯이 기침을 해내고 나서야 압박감을 떨쳐내고, 그동안 입가에 흐른 침을 닦아내었다.

"역시, 비꼬지 말 걸 그랬나 봅니다..."

#대화. 등짝 몇 대는 맞게 생겼네...

712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0:39:28

>>708
일상은 시공을 초월하니까 뭐 안될건 없지만 에브나 까지 동행은 무리가 있지(일상에 못 등장시키기도 하고)
시윤이 자체는 접신 해제되서 여유가 생기긴 했어

713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00:40:43

시윤주 이건 너무 서두르지 말고 우선 코앞의 시나리오부터 해결한 후에 면담 각을 봅시다...당장 죽심태랑 칼죽심부터 처리안하면 에브나가 위험해욧...

714 이한결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0:40:47

>>690 어떻게 자기소개가 74자...

715 ◆c9lNRrMzaQ (zWOU8bvz1g)

2024-04-27 (파란날) 00:41:04

스승 없었으면 한결이 정그하 나왔을 예정이었는데 아쉽다

716 토고 쇼코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00:41:08

"헌터와 가디언에게 우리의 가치. 특별반의 가치가 증명되면 길드를 창설하여.. 천자와 사자왕을 영입한다."
"그리하여 은하수를 만든다. 어떤데?"

말도 안되는 소리!
진짜로 말도 안되는 소리에 가깝다. 하지만? 이걸 이룬다면? 최강의 길드이자 최강의 헌터들이 모이는 드림팀이 만들어지는 것.

"물론, 이건 먼 미래의 이야기겠지. 당장에 만족할만한 이야기가 아닐거고.. 지금은 발등에 떨어진 불 부터 어떻게 꺼야 할지 더 궁금할긴데..."

토고는 턱을 슬쩍 매만진다. 잠시 딴 곳을 보는 척 하며 상대를 관찰한다.
이야기를 듣는다. 라는 것은 흥미를 보인다. 라는 것. 흥미를 더욱 유도하기 위해선 상대방이 원하는 이야기를 들려줘야 한다.
우리를 탐탁치 않게 보는 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이야기는 역시 타인의 불행.
우리의 불행이 곧 저들의 행복이 된다면? 그 불행한 이야기를 들려줘야 한다.

"우리에게 의념기를 보상으로 의뢰까지 내걸 정도 가디언측은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알고 있데이."
"실제로 내 마카오에서 정보원과 접선했을 때 듣기로는... 이 모든 일의 배후엔 시체와 칼날의 노래 교단이 있고, 내 예상이 맞다면... 이제 곧 펑~ 하고 터질 때가 됐다."
"그 사건을.. 우리 '특별반'이 해결한다면?"

토고는 피식 웃는다.

"어마어마한 성과이지 않겠나? 아, 물론 비단 UGN측에게만 좋은 이야기는 아니다."

...이 말은 하기 싫었지만.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성과."
"즉, UHN에서 만족할 정도로 성장하지 못한... 썩은 가지를 쳐낼 기회이기도 하다. 그것도 손 하나 안 더럽히고 말이다."

#이 이야기가 어찌 입맛에 맞으십니까? 도즈군?

717 이한결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0:41:33

자존심에 비꼬자마자 죽을 뻔 한 한결씨

718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0:41:49

오히려 정그하였으면 물릴 수 있었는데 스승님이 카바쳐주느라 정사로 들어가서 배로흑왕 긁어버린거 아냐?

719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00:42:24

모두 안녕하세요...!

720 린주 (O/HbFjIE.U)

2024-04-27 (파란날) 00:42:33

ㄱㅊ 저정도면 양호해
고문중에 비꼬다 ㄹㅇ로 죽을뻔한 사람이 하는 말이니까 믿어도 ㄱㅊ

721 라비주 (exf1sA2Ptw)

2024-04-27 (파란날) 00:42:57

ㅇㅁㅇ!!! 시윤주 기사단 들어간거 축하드려요!!!!
진행..끼고싶은데 내일 일찍 일어나서...멀리 가야해서.... 여러분들 진행 파이팅.. 재밌게 즐기세오... 저는 2만 자러갈게요...

722 라비주 (exf1sA2Ptw)

2024-04-27 (파란날) 00:42:58

ㅇㅁㅇ!!! 시윤주 기사단 들어간거 축하드려요!!!!
진행..끼고싶은데 내일 일찍 일어나서...멀리 가야해서.... 여러분들 진행 파이팅.. 재밌게 즐기세오... 저는 2만 자러갈게요...

723 ◆c9lNRrMzaQ (zWOU8bvz1g)

2024-04-27 (파란날) 00:43:08

>>718
긁었다 - X
UHN 소속이 예의 없이 뒷빽믿고 지부장한테 깝쳤다 - O
근데 그 상대가 급진파인 배로흑왕이었다 - O

724 라비주 (exf1sA2Ptw)

2024-04-27 (파란날) 00:43:22


두번
올라가냐
나를 수치사시킬 속셈이냐 참치

725 알렌주 (RQ20b3Hu9U)

2024-04-27 (파란날) 00:43:23

안녕히 주무세요 라비주~

726 린주 (O/HbFjIE.U)

2024-04-27 (파란날) 00:43:32

라비주 잘 자

727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00:43:39

라비주 잘 자!

728 이한결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0:43:55

라비주 안녕히 주무십쇼!!

729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0:44:04

다들 축하해줘서 고마워!!

>>723
이제 배로흑왕 본부 돌아가서 바로 소식 전파하고 한결이 지부 핫스타 되겟네,,

730 라비주 (exf1sA2Ptw)

2024-04-27 (파란날) 00:44:49

다들 불금이라고 늦게 주무시지 마시구 일찍 줌쎄오... 고럼 진짜 20,000...

731 ◆c9lNRrMzaQ (zWOU8bvz1g)

2024-04-27 (파란날) 00:44:57

오늘 은 여기까 지

사유 : 쓰고는 싶은데 점점 머리가 키보드에 박히려 함....수구....

732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0:45:16

>>723 >>729

몬스터 웨이브 제일 심한 쪽에 배치당하기 보다 더 심하게 당하겠습니까 허허...

733 여선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00:45:27

잘자요 라비주~

734 린주 (O/HbFjIE.U)

2024-04-27 (파란날) 00:45:36

캡 잘자 진행 재밌었어

735 알렌주 (RQ20b3Hu9U)

2024-04-27 (파란날) 00:45:40

수고 하셨습니다 캡틴!

736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0:45:40

수구수구 캡푸틴....스킵이면 흑기사전까지 바로인가

737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00:45:47

캡틴 수구수구
오늘 장문이 많았으니까 그럴만해. 거기다 내일 료칸 가야 하니까!

738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0:45:49

캡틴 수고하셨습니다!

739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00:46:01

나 말 제대로 하고 있는거겠지???? 다들 그렇다고 말해줘 어서

740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00:46:09

배로흑왕은 어...
꼭 따지자면 중국 서열 6위권쯤 되서.
그것보다 더 심해지기 좋지.

가령 양양성서 헌터를 다 빼버린다던가

741 린주 (O/HbFjIE.U)

2024-04-27 (파란날) 00:46:33

>>739 난 토고의 메인특을 믿어

742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0:46:50

>>739 역시 토고야 최고의 브레인, 유능함 남바완

743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0:46:53

한결이 메인특이 혓바닥이었으면 더 심하게 배로흑왕 긁었나요 ㅋㅋㅋ

744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00:47:38

>>741 >>742 고맙다!!!! 자존감 충전 완료!

745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00:48:10

어...

웃기면 웃으면 되는데 웃을 상황 아냐.

746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00:48:33

>>743 오히려 차분했겠지.

747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0:48:36

아마 알지만 되물릴 수 없으니 유쾌하게 말해보려는게 아닐까

748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0:48:49

어차피 코인 안돼서 되돌리기 못 씁니다

749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00:48:52

한결주 토고가 진짜 제대로 긁으면 2레스만에 호감도 짜증으로 변경 가능해.
그것도 인내심 ㄱ그득한 사제님을

750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00:48:56

>>712 시트를 제외하면 등장 비중이 적은 설정이지만...
강산이는 어중간한 재능을 가지고 어른들 시키는 대로만 살다가 인생이 노잼 되었던 과거사가 있기 때문에...스승을 알아봐달라고 하기 전에 에브나를 꼭 진짜 만나보고 (에브나의 의사를 확인하고, 그 의사가 부정확하더라도 성향을 대강이라도 파악해보고 나서!) 다음 행동을 결정하려고 하고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어요.

>>718 헐.....

751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00:49:14

>>747 그럼 유쾌하게 파티 준비하면 되나?

752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00:49:42

>>745 이거 나한테 한 말 아니라고 해줘

753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00:50:15

어디보자 칼이랑...피랑...

754 여선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00:50:31

수고하셨어ㅛ 캡틴!!

755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00:50:33

>>752 도즈가 더이상 보글보글하지 않음(공포

756 린주 (O/HbFjIE.U)

2024-04-27 (파란날) 00:50:38

>>749 안타미오 씨의 인내심이라
음...
바티칸 사제치고는 높은듯

757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0:50:43

개인적으론 확실히 실언이었다고 느낀게, 스승님이 기세 내뿜으면서 절대 안밀리고 우왁등등하다가 한결이 저 발언 이후에 즉시 굽혀줬잖아. 제자가 실언해서 더 이상 떳떳하게 커버쳐줄 명분을 잃어가지고 한 수 굽혀준 것 처럼 보이던데.

758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0:50:45

>>752

>743 이야기 같습니당

759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00:50:46

>>754 엉 고생하셨어

760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00:50:50

앗 늦었지만 라비주 안녕히 주무세요!

761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00:51:29

>>755
도즈야 퐁퐁 다 떨어졌어!?!?!? 당장 퐁퐁 가져올게 기다려 제발 보글거려줘

762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00:51:34

>>756 멱살잡고 콜로세움 안 갔으면 인격상위1티어

763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0:51:46

>>761

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보그르르르르륵!!!!!!!!!!!!

764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00:52:07

앗 모바일이라 반응이 계속 밀리네요...💦
>>731 무리하지말고 적당히 쉬시는검당.
고생하셨어요!!

765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00:52:35

>>763 진짜로 UHN에서 "오, 좋은 방법 아님? 쟤네보고 신 잡으라고 하고 이참에 숙청 ㄱ? 살아남음 우린 좋고 죽으면 회수하면 됨 ㅋㅋ" 할지도 몰라

766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0:52:44

저렇게? 까지 긁힐 발언이었나 싶기도 한데...
게일 RP할 때였으면 '내 탓이오' 시전하면서 숙였겠지만 한결이는 저기서 가만히 있을 놈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겸사겸사 레스주의 0에 수렴하는 정치력이랑 겹치면서 역시너지가...

767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00:53:38

예를 들어서 도즈같은 애들은 비꼬아도 똑같이 비꼬지만
배로흑왕같은 애들은 비꼬면 호감도 없이 이득손해 가늠해서 바로 '치맛자락서 비꼬아대는 녀석을 보니 네 스승도 알 법 하군.' 하고 한결이 이후 중국활동이랑 양양성주 명성도 흠집내버림

768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00:54:07

>>745 >>755 😱!!!

769 린주 (O/HbFjIE.U)

2024-04-27 (파란날) 00:54:08

도즈씨는 귀여운 응애구나...

770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00:54:34

아무 뒷배가 없었으면 오히려 '당돌한건 좋으나 사람을 살펴야 함. 이번은 봐줌' 했을 것

771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00:54:35

극한의 T구나 배로흑왕

772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0:55:06

T발 C 였군요

773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00:55:25

😱...

774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0:55:43

상황적인 문제가 아닐까?

특별반이 UHN에게 빚졌음 <- 사실임
그래서 UHN이 회수할겸 원조하려고 호출함 <- 사실임
근데 한결이는 스승님이 안보내줘서 오질 않음 <- 사실임
그래서 높으신분이 기싸움 까지 해가면서 데리러 옴 <- 사실임
근데 그렇게 보호받는 애송이가 갑자기 자존심에 살짝 비꼼 <- 이놈봐라?

인거 같은데. 대사 자체의 수위는 강하지 않지만 사실 한결이가 비꼴만한 상황은 아니엇ㅇ으니까

775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0:56:49

배로흑왕 측에서는 '나한텐 스승님이 지켜주는데 내가 너 비꼬면 뭐 어쩔건데. 나 왜 데리러 왔는데.' 로 들렸을 수도 있을만한 상황이니까 말이야

776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00:57:40

캡틴 여담이지만 시윤이 평기사 뜬거...이거는 칭호인가용?
아니면 태그로 들어가나요?

777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00:57:59

전체적인 상황을 보면 한결이가 잘못한 문제가 맞지.
UHN에서도 그래도 예의상 양양성주랑 급 맞는 지부장이 나온건데 거기서 '아 니 잘났다' 박으면 문제가 생겨

778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00:58:20

>>776 아이템!

779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00:59:12

아...!!
그렇군요! 기사단의 표식(팔찌)을 받았으니까...!

780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0:59:26

다음부터는 한결이도 레스주도 상황을 한번 더 고려해서 발언할 것 (메모)

781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0:59:40

오....아이템이었구나.

기승(C)를 활용하기 위해 말을 구해야 하는가. 기마저격수 함 되봐?

782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00:59:56

괜찮아 괜찮아. 마망은 다 용서 해줄거야. 다만 더 빡세게 훈련시키겠지

783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01:00:20

오토바이 타고 저격해줘

784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01:00:27

>>781 그냥 말 : 몬스터 한방컷
아이템 말 : 말라리, 말르세더스 벤츠, 말보르기니

785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1:00:35

일단 등짝부터 좀 맞고

786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1:00:58

가지고 싶은 아이템 목록에 말이 추가 되었군.......................
권총....말.....

나는 혹시 카우보이가 되고 싶은거였나

787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1:01:25

중간작성이...

일단 등짝 몇대 맞고 마망에게도 죄송합니다 한 다음 다음번 만남때 확실히 숙이고 들어가야...

788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1:01:41

머스켓티어로도 저격이 가능한

789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01:01:42

대략 장비급 말(기계마나 이런애들)사거나 영물 말 사야하는데

왼쪽은 구하는건 어렵지 않은데 준비금이 수천만 GP고.
후자는 그냥 포기하는게

790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1:02:22

일단 지금 배로흑왕 퇴장하긴 한 거 맞겠죠...?

791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01:02:30

기승에 꼭 말만 포함되어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
우주선 타고 광속으로 이동하며 은신한채로 초장거리 저격하며 눈에서 레이저 빔 표창을 발사하는 시윤이가 되어줘

792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1:03:21

비....비싸.....근데

흑기사 : 지오씨 + 윤시윤
강림한 신 : 나머지 전부

인거야??

어이 기사들 우릴 그렇게 믿어?? 후회 안할 자신 잇어???

793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1:03:25

이미 광속 이동부터 은신의 범주에서는 벗어낸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794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01:03:27

태그에 말이 들어가야 기승이 발동되는데..?

>>790 마즘

795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01:04:22

>>792 안 해치우면 당장 여기서 평생 살지도 모르는 심장 Vs 지맘대로 돌아다니지만 해치울 수는 있는 깜장기사

796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01:04:22

>>794
우주마 타고 시속으로 이동하며 은신한채로 레이저빔 초장거리 저격으로 동화를 수호하는 닌자 시윤이

797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01:04:30

저는 로봇 말을 타는 시윤이를 상상했네요...😂

798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1:05:02

나....스킵하면 바로 흑기사전 시작이야?

799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01:05:16

>>798 응

800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1:05:26

>>796
우린 그걸 건담이라고 부르기로 했는데

>>797
언더 휴먼과 언더 호스 ㅋㅋ

801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1:06:24

>>799

난이도는 어느정도 쯤인가요. 여태 나온 전투 기준으로 비교해서 정도 측정하면...

802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1:06:58

문득 생각난건데

한결이 받기로 했던 하비체프
보여주기만 하고 한결이가 비꼬고 난 뒤 배로흑왕이 퇴장하며 같이 가져간 것 아닙니까

ㅋㅋㅋㅋ 혓바닥 잘못 놀렸으면 달게 받아야...

803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01:07:18

>>801 원본 흑기사면 당빠 눈의 여왕이고...
지금은 음...

음..

으으으음......

전쟁스피커?

804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01:07:43

>>802 주는건 주는거라 인벤토리에 잇숴

805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01:07:52

열화전 전쟁 스피커 수준이구나!

806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1:08:54

전스전에서 분명히 렙업증폭제랑 알렌 히어로모먼트 쓰이고 토고 고르돈 박살나지 않앗나,,,,
1:1 이니까 그 정돈 아니겠지! ㅎ

807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01:09:08

>>802 >>804 앗 그건 다행이네요!

808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1:09:38

>>804

줄 거 다 주고 곱게 와야지 하고 있는데 비꼬았으니 배로흑왕이 빡쳤을 이유를 좀 더 확실히 알게 되었슴다...

809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01:10:07

>>806 ㅎ

810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1:11:42

유리 대포 저격수인데 일기토를 왜 해야 하는거야!!!

811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1:11:45

긁힐 만한 발언이라는건 사실 레스 작성하면서부터 인지하고 있었던 터라(후폭풍이 이정도로 클 줄은 몰랐지만)
생각보다 멘탈적 타격은 덜하긴 한데 조금 궁금한 게

UHN에서 이렇게까지 사려깊게 일개 헌터에 불과한 저를 배려해 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1

허면, 제가 드릴 수 있는 '도움' 에 대해서 말인데... 서로의 기대와 목표를 명확히 이해하고 싶습니다. <<2

1번에서 긁힌 건지 2번에서 긁힌건지 둘 다 긁는 발언이었던 건지가 조금 궁금합니다

812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01:12:09

눈이 감기고 있어요...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여선주 situplay>1597046349>624 여기 답레 있어요.
편하실 때 답레 남겨주시면 다음에 이어드리겠습니다!

813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01:12:35

강산주 잘 자!
나도 슬 잘 준비 해야지

814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01:13:51

마치 지가 주체인마냥 2를 내놔라 식으로 말하면서
1로 비꼬고 들어간 게 문제

815 한결 - 토고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1:13:55

갑자기 나타나거나, 원래의 형태에서 변환된 것들.

어떤 것은 추억이 담겼고
어떤 것은 세월의 흔적이 묻었으며
어떤 것은 그저 방치되어 있었다.

무작정 손을 뻗어보았으나, 물건들은 제 주인의 손길만을 기억하기 위함인지. 아니면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이의 손길을 거부하는 것인지 그대로 스르르 손이 통과되는 모습에 "흠." 하고 낮은 탄성을 내뱉었다.

"일단 저희가 직접 물건에 손을 댈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유령들이 직접 상호작용을 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말인데...

816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1:14:33

사실 비꼬는 발언은 2번이었고 1번은 그냥 적었는데...

817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1:15:13

그냥 'uhn에서 이렇게까지 배려해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라고 하면 좀 덜 긁혔을까요

818 토고 쇼코 - 한결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01:16:31

"쉽지 않나? 그건."

토고는 물건을 관찰해본다. 낡은 곰인형 하나. 작게 이름이 적혀져 있다. 마리. 라는 이름이.
토고는 크흠 크흠, 헛기침을 하며 목을 풀고는 "마리!!!" 하고 크게 소리친다.
그러자 어린 아이의 유령이 시무룩한 얼굴로 천천히 다가왔다. "곰인형... 어디갔어..?" 마리는 조용히 읊조리며 토고와 한결에게 다가왔다.
토고가 곰인형을 손가락으로 가리키자 마리는 그제서야 만족한 듯 곰인형으로 다가가 그것을 손에 쥐고 사라졌다.

819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01:17:05

그것만 말하고 나중에 찾아뵙겠다 했으면 나름 깔끔했지.

820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01:19:55

'일개 헌터' 라는 표현은 확실히 안맞긴 하네. 한결이는 '특별반' 이잖아.
뭐 그리고 추가로 개인적으론 오해의 여지가 없이 정중함을 전하려면
'저희쪽 사정으로 인해 수고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라고 담백하게 현 상황에 대해 사과드리는 것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은데.

821 알렌 - 린, 토고 (RQ20b3Hu9U)

2024-04-27 (파란날) 01:25:07

"네, 그 탓에 미쳐 도움을 드리지는 못했습니다."

자신이 눈먼성자 토벌에 참여하는 것을 책망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토고가 그저 자신을 보지 못해 잊어버린 건지는 알 수 없었지만 알렌은 당시 자신이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고 있었다.

서걱

서서히 화기를 띄기 시작한 히지가사아메가 스켈레톤의 뼈를 가른다.

'효과가 있어..!'

아직 미약한 불길이라 갈라진 뼈는 금방 다시 붙었지만 화기에 닿은 동안은 확실히 재생되지 않았다.

"두 분의 말대로입니다. 윽..! 저희는 헌터이기에 이익을 추구해야합니다."

화기에 위협을 느낀걸까, 알렌을 향한 스켈레톤들의 공격이 매서워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익의 가치는 개개인마다 전부 다르기 마련입니다, 저에게 인명은 그 어떤 것 보다 큰 가치가 있습니다."

알렌의 몸도 그에 맞춰 매서워지는 화기와 함께 더더욱 빨라지기 시작했다.

//15

822 한결 - 토고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1:27:21

오랫동안 손 때를 탄 것 같은 조금 꼬질한 곰 인형. 낡았지만 원 주인이 어찌나 애지중지했던 것인지 영체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반질반질 윤이 나 보였다. 태그에 마리. 라고 적힌 이름을 보고 토고가 소리치자, 인형의 주인으로 보이는 자그마한 어린아이 유령이 다가와 시무룩하게 곰인형에 대해 물었다.

"...이런 식이군요."

곰인형을 찾고 나서야 만족한 표정으로 꺄르륵 웃으며 희미해지는 소녀의 모습에 그제야 조금 알겠다는 듯 한결도 고개를 끄덕이고는 낡은 가족앨범, 오래 된 회중시계, 세월의 흔적은 있지만 관리가 잘 되어있는 스카프 등의 물건들을 주인을 찾아주며 몇몇을 성불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는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쌓인 물건의 가짓수를 고려했을 때 한 두 명의 유령들에게 일일히 물어보며 소지품을 찾아주는 것은 며칠이 걸리더라도 힘들 것 같더랬다.

게다가, 단순히 잃어버린 소지품을 찾아주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오히려 버린 물건을 뭐하러 주워다 오냐며 방금 폭언을 듣고 온 한결에게는 더더욱 그러했다.

823 여선 - 강산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01:28:07

굳은 것은 금방 풀렸고. 여선은 물어본다면. 아무래도 부모님은 민간인이시니까요~ 약간.. 괴리감은 있더라고요? 같은 말을 하였을지도...

"아 참가자가 있는건 환영이죠~"
여선은 강산이 참여한다는 것에 옆자리를비워드려 하지만. 옆자리보다는 다른 자리가 좀 더 정보를얻기 좋았을지도 모릅니다...

"...."
흠.. 하는 소리를 내는 여선... 저 선원이나. 포기하지 않으려는 이..

-선장이 포기하지 않았기에 이 크루즈선이 영원히 떠도는 게이트이지 않으려나요?
헌터넷으로 하나 보내고는 딴청을 피웁니다...

뭔가를 말하려다 만 선원을 조심스럽게 따라가려 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그 선원은 사라지지 않고 어디론가 향하고... 어느 공간으로 진입해서 우리가 제압할 수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저희는 맹세를 할 수 있습니다.. 같은 걸로 신뢰를 얻고 방으로 들어가거나요?

"저희는 해치러 온 건 아닌걸요."
죽일 목적이었으면 나타나는 대신 죽인 다음 돌아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모를이는 아닐지도요?

824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1:28:14

>>819-820

확실히 그렇군요. 이 부분에서는 제가 놓쳤던 것 같습니다.
이후 진행에서 어떻게 바로잡아야 할지 고민을 좀 해 봐야겠습니다.

825 여선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01:28:47

자는 분들은 잘자요...

826 알렌주 (RQ20b3Hu9U)

2024-04-27 (파란날) 01:34:09

왠지 한 것도 없는데 급격히 지친 느낌이...(힘없음)

827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01:38:24

ㄴㄱㆍ ㅈㄱㆍㄹ 래...타든 ㅈㄴㆍㄹ 자

828 린주 (O/HbFjIE.U)

2024-04-27 (파란날) 01:39:15

>>826(토닥토닥)

잠시 뭐 좀 하다 왔어. 곧 자러갈것 같지만...
자는 잘자

829 린주 (O/HbFjIE.U)

2024-04-27 (파란날) 01:39:26

다들 잘자

830 린주 (O/HbFjIE.U)

2024-04-27 (파란날) 01:39:49

사실 자야하는데 잠이 안와서...

831 알렌주 (RQ20b3Hu9U)

2024-04-27 (파란날) 01:40:12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827 엣?

832 알렌주 (RQ20b3Hu9U)

2024-04-27 (파란날) 01:40:47

자는데 실패하셨군요...(눈물)

833 린주 (O/HbFjIE.U)

2024-04-27 (파란날) 01:41:23

>>827 나는 졸려 다들 잘자로 해석됩니다 박사님

알렌주도 잘자

834 알렌주 (RQ20b3Hu9U)

2024-04-27 (파란날) 01:43:36

>>833 아..! (이해)

네, 좋은 밤 되세요 린주~

835 알렌주 (RQ20b3Hu9U)

2024-04-27 (파란날) 01:47:42

>>827 토고주도 좋은 밤 되세요~

836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01:52:07

다들 좋은 밤 되시길!

837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08:24:46

어제 너무 졸려서 답 다 못해줬다...

오늘 잘 쉬고오께!

838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0:18:48

올 때 기념품 사오기

839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0:20:45

잘 쉬다와 캡틴~

840 라비주 (exf1sA2Ptw)

2024-04-27 (파란날) 10:20:52

올때 맛있는거

841 여선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1:01:52

갱싱갱싱~ 모하여요~

842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3:54:46

생각보다도 더...
할 게 없다.

고양이랑 말린 멸치가지고 30분간 눈치싸움하고 멸치 뜯기고 옴

843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3:59:55

하이루~
그런 느긋함이 휴식 아니야? ㅋㅋ

844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4:01:24

응. 여기서 맥주 안주라고 마른 안주를 좀 줘서. 돌아다니는 고양이랑 눈싸움하다가 멸치에 관심 가지길래 오면 준다 식으로 흔들었거든.
그러니까 뚜벅뚜벅 와서는 내 발에 지 손 툭 찍어주곤 당당하게 멸치 가져갔어.

845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4:02:07

커엽다....고양이 도장

846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4:03:05

온천엔 들어가봣서?

847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4:03:36

대강...고양이식 대금 지불일까...
1젤리 = 1 멸치

848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4:04:10

>>847 고냥이 물가 생각하면 가성빈데

849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4:04:21

>>846 온천보다는 하노끼탕으로 되어있는 거 갔는데 나름 괜찮더라구.
무엇보다 혼자 쓰니까!

850 시윤주 (kgOIVgTKnU)

2024-04-27 (파란날) 14:05:41

하노끼탕이 머야?

851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4:06:31

하노끼욕조에 뜨신물 받아둔 거라고 보면 편해.
편백욕조?

852 시윤주 (kgOIVgTKnU)

2024-04-27 (파란날) 14:08:07

오오...그런거 다녀오고 술이랑 안주 마시다가 낮잠 자면 행복하겠다

853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4:10:44

저녁은 따로 나와서 그거 먹을 예정.

854 시윤주 (kgOIVgTKnU)

2024-04-27 (파란날) 14:15:07

메뉴는 머야?

855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4:16:25

회랑 소고기 뭐 그런거래.

856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4:17:50

맛있겠다.....

857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4:18:22

예전 일본여행때 먹은 그런거 나오겠지...

858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4:19:02

나는 일본도 한번도 못가봣서...아빠가 올해는 꼭 가자를 3년째 얘기중이라

859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4:20:04

취직도 했으니까 돈 모아서 한 번 가보자. 재밌어

860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4:20:56

이제 돈은 모일텐데 체력이...아빠가 6월에 가자곤 하더라.
아 그래. 그러고 보면 나 스킵 내용이랑 어디서 부터 시작하는지 나중에 여유될 때 말해줄 수 있어?
길게 적게 될 가능성이 높으니 여유있을 때 초본을 좀 써두려구

861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4:23:45

별건 아니고...
에브나를 잠시 본진에 맡겨두고 떨어져서 수색하다가 아군의 후방을 노리려는 흑기사를 상대로 선빵을 치는 지오테 였던 것을 쓸 예정

862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4:24:46

드디어 돈 지오테의 진짜 이름도 공개될 예정

863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4:27:00

캡틴이 먼 옛날에 '빨리 쓰고싶다' 던 장면이 이제 얼마 안남았지?

864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4:30:33

그러고 보니 하이젠피우스 수련기사인데도 카하노 기사단 평기사가 되었네. 수련기사는 살짝 취급이 널널해서 괜찮나? 그래도 정식 소속은 카하노가 되어서 다른 기사단에는 이제 못 들어가는 느낌 맞지?

865 토고주 (hLUHFqc9nY)

2024-04-27 (파란날) 14:32:45

뭐야 시윤주 혼자서 캡뿌 독차지 중이었구나?

866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4:36:11

그렇다! 캡뿌와의 비밀 데이트중이었다.

867 토고주 (N72rkiL7v.)

2024-04-27 (파란날) 14:39:08

부러워 나도 나도
도즈쨩과 두근두근 비밀 면담으로 어떤 결과가 냐올지 묻고 싷어

868 ◆c9lNRrMzaQ (Cb3EcgVt46)

2024-04-27 (파란날) 14:42:22

망하면 뭐 혀 뽑힐 각오정도는...

869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4:44:31

솔직히 그 정도 어그로(관심)를 유지하면서 딜을 걸거라곤 생각도 못했어. 나는 방어전이었는데..

870 토고주 (N72rkiL7v.)

2024-04-27 (파란날) 14:46:33

>>868
>>869
무 무슨 소리야
나는 평범하게 헌터한테 인정받게 일거리 '줘' 햏을 뿐이라고

871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4:50:49

>>870

엥.

'저희가 끝내주는 일거리가 있는데 이거 잘되면 대떡상인거 알잖슴 ㅎㅎ'

이런 이야기 하는 중이었잖아

872 토고주 (N72rkiL7v.)

2024-04-27 (파란날) 14:53:51

>>871
그..랬던가?

873 ◆c9lNRrMzaQ (Cb3EcgVt46)

2024-04-27 (파란날) 14:54:06

들어봐라 이 빡대가리들아 이 형이 니들의 생각을 읽고 완벽한 계획을 준비해왔으니. 가 아니었어!?

874 토고주 (N72rkiL7v.)

2024-04-27 (파란날) 14:56:26

>>873
그... 그런가?

"ugn의뢰할겸 너희도 우리한테 의뢰 줘서 헌터측도 인정 받게 해줘." 라는 뜻으로 썼었던것 같은데 이상하다

875 토고주 (N72rkiL7v.)

2024-04-27 (파란날) 14:57:00

사실 레스 쓸 때 머리가 텅 비어서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 하다가 써서 혼란이 왛ㅇ나봐.

876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4:59:58

아니 뭔가 자신만만하게

'마 니들 우리 개무시하던데 실은 토대 있는거 인정하제. UGN도 의뢰 꽂아줄 만큼 큰거 팩트잖아. 내가 최근엔 그 유명한 사자왕 천자 다 지금 인맥도 쌓아뒀다고 ㅋㅋ. 니네 원하는 계획 우리가 제일 확실한 기반인데 딱하나 모지란거 헌터들 사이에서 입지 아니냐. 근데 그 말은 큰거 한방 터뜨리면 니네 투자한 코인 개떡상인거임 ㅇㅇ 이거 설마 모름? 알지? <- 지금 여기'

라서 방울이형이

'그 큰게 뭔데'

하고 들어보자는 참이었잖아

877 한결주 (uohBZxTa/.)

2024-04-27 (파란날) 15:00:03

배로흑왕 뒤처리(?) 해야...

878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5:00:51

나는 그래서 '와 계획이 뭘까' 하고 감탄하던 참이었어

879 토고주 (gsAiSmq9dQ)

2024-04-27 (파란날) 15:02:27

계획이 업ㅇ는게 내 계획이다.

880 토고주 (gsAiSmq9dQ)

2024-04-27 (파란날) 15:05:42

완전 무계획은 아니고..
우린 메타제으로 죽심태의 분체와 싸워야 하는 걸 알잖아.
그러니까 어차피 싸울거 UHN의 명령으로 싸워서 성과를 올린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해서 야, 일거리 줘. 라고 한거야.

덤으로 엥? 그럼 UGN만 좋은 거 아님? 할 수도 있으니

ㅋㅋㅋ 하다가 애들 죽으면 그놈은 성과 부족이니 알아서 처리 되니까 좋지 않음?

하고 딜을 제시하는거지.

881 ◆c9lNRrMzaQ (Cb3EcgVt46)

2024-04-27 (파란날) 15:06:01

>>877 "헌터들이 방 빼겠다는데요. 투자한 투자금 돌려달랍니다."

882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5:07:44

스승님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883 ◆c9lNRrMzaQ (Cb3EcgVt46)

2024-04-27 (파란날) 15:08:16

우리애가 내 욱하는 면을 닮으면 안 됐는데 어쩌겠어.

884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5:08:41

솔직히 스승님도 젊을적엔(사실 최근도 비교적) 저러셨을 것 같은데

885 ◆c9lNRrMzaQ (Cb3EcgVt46)

2024-04-27 (파란날) 15:10:09

젊을적이었으면 지금쯤 배로흑왕이고 뭐고 바로 선타부터 치셨겠지...

886 한결주 (WoY583sh/I)

2024-04-27 (파란날) 15:14:48

스승님 그런데 묘사상 꽤 감정이 풍부하신...

887 토고주 (gsAiSmq9dQ)

2024-04-27 (파란날) 15:15:12

한결이는 가족이니까

888 ◆c9lNRrMzaQ (Cb3EcgVt46)

2024-04-27 (파란날) 15:15:25

그야 젊을때 사고 많이 치셔서...

889 한결주 (WoY583sh/I)

2024-04-27 (파란날) 15:16:21

표정만 봐도
분노했다/붉으락푸르락했다/경악하는 표정으로 한결을 쳐다봄/etc

스승님 감정 안 숨겨도 되는 삶을 살아오셨군요

890 여선주 (yqxm.ygfjA)

2024-04-27 (파란날) 15:26:54

스승님....

료칸.. 즐겁게 즐기시고 오세요~ 모하여요~

891 라비주 (lyUZuN6lYs)

2024-04-27 (파란날) 15:37:04

홍대 플리마켓에서 인형4개 충동구매한 참치가 있다..?
다들 앙뇽하세요~ 진행한거 이야기중이셨군!

892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5:38:35

오, 이거 어때? 오랫만에 뽑아봤는데 잘나온거 같은데.

893 여선주 (S0MVU/a7lc)

2024-04-27 (파란날) 15:39:49

라비주도 어서오세요~

으음... 막걸리.. 궁금하다...(자제심을 기르기)

894 여선주 (J9wYwhqxWs)

2024-04-27 (파란날) 16:01:23

>>892 오.. 잘나온 거 같아요! 사실 시윤이 캐주는 시윤주니까 시윤주가 의도한 대로 라고 생각하면 잘나온 게 아닐까요?!

895 라비주 (XdrixRw3k2)

2024-04-27 (파란날) 16:03:47

시윤이는 잘생겼다(메모
폰 배터리가 16%라 빠른 퇴장..

896 토고 쇼코 - 린, 알렌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6:03:59

"고양이 손이라도 더 있음 좋았겠지마는, 없어도 괜찮다."

토고는 분명 자신이 모르는 곳에서 그가 뭔갈 하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성자를 잡는 것이 모든 사태를 해결시킬 수 있는 방안이기도 하지만
세례자로 인한 걷잡을 수 없는 피해를 막는 것도 중요하다. 아마, 그가 그 일을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토고는.
매케한 연기의 환각이 지나가고 열상이 아려올 때즘에 린이 넘긴 꾸러미를 받아낸다. 열쇠가 잘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독일에서 축제를 좀 즐기면서 쉬나 싶었더니만 바티칸으로 도와달라고~ 달라고~ 한 게 누군데 그러는교. 오자마자 천자 만나서 작전 짜고 성검을 어쩌구 저쩌구"

분명 토고가 하는 말은 더 있었지만 절묘하게 해적 선장의 고함소리가 들려와서 토고의 어쩌구 저쩌구가 들리지 않았다.
토고는 선장을 쳐다봤다. 하, 저걸 죽이라고? 흐음... 그리고 주변을 둘러본다. 헌터들 대부분 약탈품을 챙기고 떠나갔다. 바깥쪽 상황은 잘 모르지만 이쯤이면 대피도 어느 정도 완료 되었을 것이다.

"점마 빡쳤나보네. 빨리 보물 들고 튀제이."

토고는 배 위에 굴러다니는 상자를 열쇠로 열고 안에 든 것을 (비록 잡동사니라고 하더라도) 인벤토리에 넣고는 배에서 뛰어내려 부두에 착지한다.

"가치를 추구하는 것. 그것이 헌터 아니겠나? 그럼 됐다. 니는 인명의 가치를, 가시나는 교리를 가치로. 내는 내 하고 싶은 걸 가치로 삼아 추구하면 되는 기다."

897 여선주 (noJ5VieAws)

2024-04-27 (파란날) 16:05:18

라비주 잘 다녀오세요~
토고주도 리하에요~

898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6:06:40

하이하이 여선주

한결주 있어? 우리 일상 하는 거 회의 좀 하자.....

유령들을.. 한 번에 성불 시키는 방법... 뭐가 있을까

899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6:08:57

>>894
굿, 아니 그래도 다른 참여자나 캡뿌틴이 보는 이미지랑 맞는지 궁금하니까...

>>895
라비도 궁금한데 뽑아봐도 돼?

900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6:09:47

원래는 각자만의 원한이나 마음같은걸 들어주는게 목표야.

예를 들어 아이들 유령은 슬퍼하는 엄마를 위해 배에 숨겨두었던 개구리 인형을 가져다달라거나... 아니면 노인 유령은 전통음식을 먹고 싶다거나. 그런 걸 해서 성불을 시키는 게 목표인 스토리였지

901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6:11:18

아하! 각자만의 원한이나 마음을 들어주는게 목표구나!!

902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6:11:36

>>900
살짝 공포게임에서 나오는 퀘스트 같네

903 여선주 (A.4Ua.x...)

2024-04-27 (파란날) 16:12:36

모두 안녕하세요~

904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6:13:00

여하(펀치)

905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6:13:11

근데 그걸 한데 몰아넣고 성불시키려는건

어... 성불보단 퇴마에 가깝지 않나?

906 토고 쇼코 - 한결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6:13:21

"성불이 쉬운 줄 알았나? 현세에 묶인 넋을 푸는 게 쉬웠으면 귀신은 있찌도 않았겠지.."

너무나 귀찮지만 어쩔 수 없다. 넋이라는 것이, 한이라는 것이 쉽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에
끄응.. 정신력도 너무 많이 깎이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우리도 송장이 될지도 모르겠다.
적당히 하고 빠진 뒤에 다시 준비를 갖추고 도전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도 있겠다. 혹은 물리로 해결하거나.

"어칼낀데? 후퇴? 우리 정신력도 생각해야 한데이."

907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6:13:56

성불이라기 보단 퇴치니까

908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6:14:54

"밑바닥 배 창고 사는 놈들이 무슨 성불이여.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 같은 느낌이어야 말이 될텐데

909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6:15:52

300어장 이벤트 미리 추천받음

910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6:16:02

퀘스트 실패! 했다는 느낌으로 후퇴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911 여선주 (jJJ/ClQcr.)

2024-04-27 (파란날) 16:16:52

끼에엣!!(펀치에 맞음)

밑바닥 창고놈들에게 성불? 사치다! 애초에 소금물 먹고도 안나가는 놈들은...(?)(이라던가요)(농담)

912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6:21:20

>>909 큰거온다큰거온다큰거온다

913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6:25:53

3.. .3.. .3.........
3은 보통 완벽,혹은 순환을 뜻하지.
완벽한 순환이라...

어그러진 순환 이란 특수 게이트를 클로징 하는 걸 배경으로 이벤트를 열면 어떨까

914 여선주 (jJJ/ClQcr.)

2024-04-27 (파란날) 16:26:52

어장이벤트....(고민!)

915 시윤주 (P/F5UNAWAs)

2024-04-27 (파란날) 16:32:55

영서철도 3호선이야?

916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16:33:07

대규모 위령제... 같은 느낌이면 말이 안 될것도 없을 것 같긴 합니다만, 한결이나 토고는 관련 특성도 스킬도 없지요...

린주가 계셨다면 그쪽으로 빌드업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지만...

917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6:35:57

그러면 일단 퀘스트 실패! 했다는 식으로 후퇴하는 걸로 마무리 짓고 다시 일상 할래?

918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16:36:26

>>917 그 편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좋습니다!

919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16:36:56

3은 보통 조화, 안온, 안정, 평화, 풍요... 그런 키워드들과 관련이 있곤 하죠.

920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16:38:10

3...3...
여포의 숫자...

921 한결 - 토고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16:40:19

"관련된 스킬이라도 있었으면 이야기가 달랐겠습니다만은..."

확실히 그 말대로였다. 몇몇의 원혼(?)들을 개별적으로 불러내거나 설득하여 성불시키는데는 성공했으나, 절대 다수의 유령들과 그 미련이 남아 깃든 물건들은 아직도 아득할 정도로 많았다. 종교 특성이나 정신계 관련 스킬도 없는 한결과 토고 둘이서 해결하려면 신체적, 정신적 피로는 물론이거니와 정신력도 고려해야 할 정도로. 지금도 지끈거리는 두통이 오는 것이, 조금 더 시도하다간 무리가 있을 듯 하였다.

"우선은, 잠시 후퇴했다가 오는 쪽이 낫겠습니다. UHN 캠프 쪽에 들러서 관련된 자문이라도 구해 본다던가..."

922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6:40:56

우리 몇번째 레스지?

923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16:41:14

전설의 애비쵸즌...

924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16:42:38

>>922 중간부터 안 적은 것 같긴 한데... 이번 레스로 14개로 셌습니다 전

925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6:46:58

내가 이번에 쓰면 16이네

926 강산 - 여선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16:51:28

강산은 여선이 보낸 헌팅 네트워크 메세지를 흘낏 보더니 조용히 답장을 보내둔다.

[그럴지도 모르겠군.]

배가 이미 이렇게 되어버린 이상, 이 이야기는 결말이 정해진 이야기였다.
크루즈 선이 떠다니는 작은 지옥이 되어갈 무렵 실향파는 귀향파를 향해 반기를 들었고, 선장은 끝까지 귀향파로 남아 제압되었으나 결국 망념화했다...
그렇기에 이 게이트가 생겨났다. 그 결과가 곧 이야기에 결말이었다.

"하지만 이 게이트 안에서 누군가는 한 번쯤은 다른 결말을 보고 싶어할 수도 있지 않을까?"

게임이 끝나고 흩어진 사람들 중 무언가 알고 있는 듯했던 선원을 뒤쫓으면서...강산은 여선에게 조용히 속삭였다.
재현형 게이트를 많이 접해본 적은 없지만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
"선생님, 잠시 얘기 좀 하시죠."

선원을 뒤쫓아간 일행이 도달한 어느 한적한 복도.

"...선생님도 요즘 배 안의 불온한 낌새를 눈치채셨지만 딜러 때문에 말씀하지 못하신 것이죠? 저대로 두어도 괜찮겠습니까?"

강산은 선원에게 강산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같은 편임을 어필하려는 듯 운을 떼본다.

-너희는 실향파의 의견에 동조하는 쪽이 아니었나? 그럼 너희랑은 상관없을텐데.

"그것도 일단 사람은 살고 보자는 뜻이었죠. 저희는 무고한 희생을 원하지 않습니다. "

강산은 이번에는 주변에 방어막을 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과 여선을 가리키며 선원을 설득하려 시도한다.

"저희에겐 힘이 있습니다. 정말로 극단적인 일을 벌여 지금보다 큰 혼란을 초래하려는 자들이 있다면... 저희가 막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희라니, 그러면...옆의 아이도 마찬가지인가...?

"맞습니다. 이 친구는 의술을 공부하던 친구이고 치료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미리 안다면 제가 문제를 일으키는 인원들을 제압하고, 혹여나 누군가 피를 보더라도 이 친구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도 있을겁니다."

선원은 강산이 자신들이 각성자임을 밝히며 계속 설득하자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더니...잠시 생각하다가 주변을 둘러보곤 다시 입을 연다.

-그래...사람은 살리고 봐야지. 얼마전에 배에 같이 탔던 군인들 중 계급이 높은 자들이 밤중에 몰래 모여 뭔가 논의하는 것을 보았네. 선장의 친구들을 인질로 잡고 협박해 배의 통제권을 쥐려 꾸미는 것 같더군. 딜러를 조심하게. 군인들 쪽에 매수된 자이니...

그리고 그 순간 마치 때를 맞춘 것처럼 선내 멀찍한 곳에서 비명소리와 고함소리, 싸우는 듯한 소음이 들리기 시작한다.
총성도 들린 것 같다...

-놈들이 계획이 들통나기 전에 일을 치려고 하는 건가...뒷일은 책임지지 않겠다만, 그래도 행운을 빌겠네. 어디 가서 내가 봤다고 말하진 말고.

그 말을 끝으로 선원은 도망치듯 자리를 피한다.

"빨리 움직여야겠군. 얼른 가자."

강산이 무기를 꺼내 쥐며 말한다.

//13번째.
좀 급전개?인거 같지만? 이게 최선이었슴다...

927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6:51:39

그럼 2인용 보트로 탈출 하자! 하는 걸로 레스 쓴다?

928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16:51:58

집안일 이것저것 하다가 쉬면서 들릅니당.
모두 안녕하세요!

929 토고 쇼코 - 한결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6:54:13

애초에 방법적인 접근이 잘못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무작정 많은 수를 성불시키고자 하는 것보단 한 사람 한 사람 정성스레 넋과 한을 풀어야 했던 걸지도 모르겠다.
뭐, 지금와서 후회하기엔 늦어버렸지만. 토고는 한숨을 팍 내쉰다. 머리가 지끈거려왔다. 나중에 시간나면 명상이라도 해야겠다.

"빨리 여기서 나가자... 점마들 더 쫓아온다.."

토고는 2인용 보트를 향해 뛰어간다.

930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17:00:34

- 나는... 내 물건도 찾아줘...
- 그딴 게 왜 필요해...? 너희도 우리를 하찮게 보는 거야...?
- 쟤보나 내 걸 먼저 찾아...! 찾으라고... 이히히히...

실시간으로 정신력이 야금야금 갉아먹히는 것만 같았다. 처음엔 분명 선의로 시작했던 일이었고, 어느 정도 선까지는 예상대로 진행되는 듯 했으나. 이내 토고와 한결이 몇의 유령들을 성불시키는 것이 유령들 사이에서도 퍼져나갔는지 둘에게 달려드는 유령들의 숫자가 시시각각으로 불어나고 있었다. 이대로는 죽도 밥도 되지 않을 것이 뻔해, 토고와 나란히 달리며 눈앞의 탈출용 보트를 향해 뛰었다.

"먼저 타십쇼...!"

그래도 어쨌든, 한결은 워리어(지망생)이었다. 그 말인 즉슨 적어도 토고의 뒤를 지킬 정도는 되었다는 것이었고.

한결은 토고가 먼저 보트 위에 타도록 유도한 뒤, 그걸 밀어 바다에 띄우고 뒤따라 뛰어내릴 생각이었다.

//16

931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7:03:03

한결주 >>930 이게 17이야
한결주가 선레 썼으니까 홀수, 내가 짝수

932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17:07:36

아... 실수했습니다.

933 토고 쇼코 - 한결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7:09:48

토고는 보트 위에 올라타고는 시동을 건다. 쿠르르릉.. 쿠르르르르릉.. 아오.. 이거 왤케 안 걸리는교...
몇 번의 씨름 끝에 시동이 마침내 걸렸꼬 토고는 위를 올려다보며 "내려온나!" 하고 소리친다.
그가 내려온다면 토고는 보트를 몰며 배에서 빠져나가려고 할 것이다.

"와씨, 영적인 존재들은 걍 다 불태워야 할련가 모르겠다. 내는 UHN캠프 소속이니까 그쪽에다 이야기를 해보겠는데.. 니는 소속이 어디고? UGN쪽이면 그짝에다가 한 번 말해봐라. 이런 건 그짝이 전문가일지도 모른데이."

934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17:10:01

>>891 그렇지만 플리마켓이고.
다른 데서는 구하기 어려울만한 유니크한 거면 잘 사신 걸지도요(?)

잘 놀고 오세요!

935 한결 - 토고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17:14:26

"지금, 갑니다...!"

보트를 밀어 바다에 먼저 띄우고, 토고가 시동을 거는 동안 위에서 최대한 시간을 끌어(물리적인 저지가 안 먹히니 말 그대로 그냥 줄행랑치며 돌아다녔다) 시선을 돌린 다음. 한결은 본인의 신속을 믿고 무식하게 뱃갑판에서 뛰어내려 보트 뒤편에 안착했다. 순간 보트가 출렁- 거리며 안쪽으로 바닷물이 덮쳐들었으나 다행히 보트가 뒤집힐 정도는 아니었다.

"일단 출발하고 이야기하시죠...! 저도 UHN 캠프 소속임다!"

936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17:21:10

(일상 팝그작....)

점심을 좀 일찍 먹어서 그런가 배고파지네요...
저녁 챙겨먹고 이따 다시 올게요...!

937 토고 쇼코 - 한결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7:27:12

"오키오키"

토고는 부릉부릉 보트를 조종하며 배에서 빠져나간다. 유령들은 배에 묶인 존재들이기에 보트까지 따라올 순 없었다.

"휴우... 아슬아슬했네."

토고는 이제야 가벼워지는 머리로 한숨을 팍 내쉰다.

"그럼 고서 보자. 정말이지 UGN캠프는 아무도 없는기가?"

/대충 이걸로 막레 하자! 20레스! 특수배경일상임!

938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17:28:28

고생하셨습니다...!

939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17:30:11

떠나온 자들 퀘스트 일단 한번 실패 전적으로 정산 올리면 될까요?

940 여선 - 강산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7:33:20

"다른 결말도 결말은 결말이지요."
그게 결말이 아니라는 건 아닐 테니. 그런 것을 선택한다고 해서 의미가 없는 건 아닐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재현에 가장 가까운 것들을 어떻게 해나간다면...

"한 순간이니까요"
선원을 뒤따르며 조심스럽게 움직이려 합니다. 실향파의 의견에 동조라는 것을 듣고는 말은 하지 않고 강산의 의견이 맞다는 듯 침묵하려 합니다. 그 외에 의료 기술이라는 것에는 의견을 표합니다.

"네 맞아요. 저는 의료의 길을 걷고 있어요. 피를 보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보게 되었을 때 그것을 되돌리려 노력하니까요"
그리고 딜러나. 쿠데타적인 말을 듣고는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당혹에 가장 가까움을 만들어낸 걸까요

"딜러의 표정을 생각하면 지금의... 소란은 어쩔 수 없겠네요."
"군인들 쪽이라면.."
가자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쪽으로 향하면.. 어떤 상황일까요. 선장의 친구를 인질로 잡고 있을지.. 아니면 다른 상황일까요?

//다들 어서오세요~

941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7:34:55

으음... 성공한 게 아니니까 정산을 올릴 필요가 없지 않을까

942 토고주 (d6y0NPhA9g)

2024-04-27 (파란날) 17:35:38

▶︎ 소속된 캠프(약탈 꿈나무 포함)에 따라 일상 1회당 특정 세력의 기여도 또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캡틴을 통해 정산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라니까 이벤트 어장에 일단 정산 올려보자!

943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18:14:17

300회 기념 이벤트...

시공간을 초월해 현 레스주 전원(참가 가능 인원만) 참가 가능한 레이드 이벤트라던지...
다들 괜찮으시다면 동의한 레스주들 한정으로 서로의 시트 캐릭터를 바꿔서 진행하는 대련도 괜찮을 것같습니다.

944 여선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18:46:41

한결주의 의견도 괜찮아보이는 의견이네요!

945 강산 - 여선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19:46:36

"그 쪽에서 계획을 꾸밀 시간을 벌기 위해 목격자를 미리 쓱싹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은 게 다행이었을지도 모르겠네."

강산은 중간중간에 여선이 잘 뒤따라오는지 확인하며 총성이 들린 방향으로 향한다.

웅성거리는 소리가 지금도 나고 있으니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가보니 아랫쪽에서 의식을 잃은 듯 몸이 축 늘어진 사람들 몇 명이, 군복을 입은 사람들에 의해 어딘가로 끌려가는 것이 보인다. 얼굴은 머리에 뒤집어씌워진 포대로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인질들 중에 총상을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아 강산 일행이 들은 총성은 위협사격인 듯 했다.
대놓고 군인들이 사람들을 잡아서 끌고 가고 있는 상황인데도, 사람들은 웅성거리기만 할 뿐 차마 막지 못한다. 군복을 입은 자들은 총과 칼로 무장한 상태였고, 바다에 뜬 크루즈선 안에 고립된 이상 비각성자들이 이들에게 저항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었다.

"...지금 인질을 빼내긴 힘들어보이는군. 일단 따라가보자."

강산이 여선에게 조용히 제안한다.

"지금은 우리끼리 상대하기엔 적이 좀 많다."

지금 인질 구출을 시도하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겠지만, 군인들이 인질을 빽빽히 둘러싸고 있는데다가 공간이 좁아서 교전 중에 인질이나 다른 무고한 사람들이 다칠 위험성도 있어 보인다.
각성자의 피지컬을 활용해 적당한 거리를 두고 군인들을 뒤따라가보면 이들이 창문이 없는 인사이드 객실이 모인 구역 중 하나로 향하더니, 어느 방 하나에 인질들을 가두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창문 없는 안쪽 방이라니 치밀하구만...."

게다가 방 앞에는 보초까지 서고 있다.

"작전을 좀 세워보자. 괜찮은 방법이 없을까?"

//15번째.

946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19:48:38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943
다같이 공공의 적을 잡는 이벤트는 몇 번 있었죠. 다른 이벤트가 없을 때는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지만 특수일상이랑 병행하려면 바쁘겠네요...
후자는 약간 몸이 바뀐 상황같은 그런...? 특이한 아이디어네요...!

947 한결주 (vMCE0aMjYQ)

2024-04-27 (파란날) 20:02:35

>>946
맞습니다. 서로의 전투 센스가 다 다를테니 어쩌면 생각하지 못한 전투 패턴을 서로에게 배워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948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20:05:24

그리고 자신이 택하지 않은 다른 주기술을 가진 캐릭터를 다뤄볼 기회...이려나요.
재밌을지도요...?

949 여선 - 강산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0:29:54

"지금 당장 들어가기에는.."
민간인들에게 총기를 난사하겠다는 그런 일을 하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지요. 그리고 끌려가는 이들을 보고는 어쩌면 저들이 인질을 선별한 덕에 모든 이들 중 골라낼 필요가 없어진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을까요?

그렇지만 철저한 듯한 것을 보고는 흠.. 합니다. 들키지 않을 정도로 조심하기는 했습니다만...

"괜찮은 방법..."
"의약품을 좀 조합해서 마취가스를 뿌리는 그런거..요?"
배 안의 의약품을 조합해서 만들 수 있을지도요 같은 생각을 한 모양이에요. 문제는 인질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면 빠르게 들고나와서 회복시켜야하겠지만요? 라는 말을 해봅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950 강산 - 여선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21:13:18

"우리 능력이라면 마취가스까지 따로 안 구해와도 적당히 유인하거나 기절시킬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즘 의료계들 다 의념으로 마취한다 아니야? 아니다...그런 건 오히려 비각성자한테는 안 통하려나...? 그렇지만 반대로 각성자라면 마취가스에 저항할 가능성이 있을테지."

여선의 제안을 들은 강산이 여선의 제안이 얼마나 효과적일지 가늠해보다가...곧 장난스레 눈웃음을 짓는다.

"그래도 해볼만한 방법 같군. 일단 마취가스 뿌리고 반응을 보자. 각성자라서 안 들으면 내가 틈을 만들고 네가 의념으로 바디 트레멀이든 고르돈의 올무든 걸면 되겠지. 아, 아니면 너 그거도 쓸 수 있었지? 어페어런트 데스. 그걸 쓰는 방법도 있겠군. 약품을 구하러 가자."

인질 구출 작전의 일환이지만, 그래도 간만에 장난질을 할 생각에 강산의 목소리가 살짝 들떠있다.
의무실에서 약품을 빼오거나 하는 식으로, 인질이 갇힌 방 앞을 지키는 보초 두 명에게 마취가스를 만들어와서 뿌리면....

- 뭐야?! 기습이다!

"이쪽이 각성자군. 내가 막지!"

보초 한 명이 마취가스에 픽 쓰러지자 다른 한 명이 바로 총을 꺼내들고 쏜다.
그러자 공격에 대비하고 있던 강산이 바로 방어막을 시전해 총알을 막으면서, 멀티 캐스팅으로 작은 폭발을 일으켜 보초가 총을 놓치게 한다.

"지금!"

//17번째.

951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21:13:53

인사가 늦었네요...여선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952 여선 - 강산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1:18:23

"비각성자에게 마취를... 할 때에는 조금 더 신경써야 하니까요..?"
진행 보다가... 태호였나. 민간인에게 치료를 시전하면 추후 어쩌구.. 같은 거가 있어서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 같은걸 본 것 같았습니다.. 라서 여선이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아요.

"아 어페어런트 데스. 그것도 있죠."
일단 기절을 건다. 라는 건 확실한 방법입니다.

"....어쩌면 이쪽을 역으로 장악하면 안전하기도 하지 않을까요?"
그다지 진지하지 않게 말을 하는 여선입니다. 그냥 지나가듯 말한 거이기는 하지만 마취가스를 제조해서 바람 마도...같은 걸로 보초에게 집중되도록 했을지도요?

"에엑."
왱알왕애ㅏㄹ 거리는 걸 귓가에 소리친다거나 하는 건 못하지만. 어페어런트 데스를 바로 상대방에게 시전하려 합니다.
메스 휘두르기도 가능은 하지만 출혈 디버프로 죽으면 곤란하잖아요!

953 여선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1:20:52

강산주도 리하여요~

본 거 같은데 확실하지 않으니 한번더 봐야하나아..

954 여선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1:23:50

오 여깄다.

" 물은 이유는 다름이 아니고, 일반인이라면 치료 과정에서 의념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문제가 발생하거든요. 응급 치료를 마친 뒤 병원으로 이송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치료 마쳤습니다. "
....였군.

의념 많이 사용하면 문제가아앗!!(무슨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955 강산 - 여선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21:36:32

"여선이 나이스!"

보초는 여선의 어페어런트 데스를 맞고 눈이 하얗게 물들어서 기절해 쓰러진다.
그리고 강산은 기절한 보초들의 소지품을 뒤져서 보초들이 지키고 있던 객실의 열쇠를 찾아내 문을 연다.

"게이트에선 의념을 적당히 아껴쓰는 게 좋긴 하지만...아무튼 역시 확실하게 기절 먹이는 기술이 좋긴 좋네. 깨어나기 전에 빨리 인질들을 데리고 튀자고."

안들 보니 잠긴 객실 바닥이나 침대 등 곳곳에 팔과 다리가 묶인 인질 세 명이 쓰러져 있었다.
의식은 아직까지 없는 듯 했다.

"이 사람들 깨울 수 있겠어? 당장 깨우기 어려우면...일단 내가 어떻게든 두 명까진 들고 가보지. 선장의 지인들이니 선장실로 가는 게 안전하려나?"

//아 그전에 탈출로 파악해두는 묘사 넣으려고 했는데 깜박했네요....
마취가스 재료 찾아오는 길에 봐뒀다는 걸로 괜찮으려나요...?

956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21:41:07

아 보다보니 저도 기억나네요.

그래서 예전 시트캐들 중에...비각성자 가족이 게이트에 휘말린 이후 의념에 접촉하면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인 난치병에 걸려서 특수 병동에 입원해있기 때문에 가족의 입원비를 벌기 위해 헌터가 된 캐릭터가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957 여선 - 강산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1:43:00

"휴... 영원히 기절하지 않았어요.."
농담이지만 뭔가 섬짓한 말일 겁니다.

"깨우는 거 자체는 가능하죠..?"
깨우는 게 조금은 자기 의지로 걸을 수 있는 만큼 부축으로 그치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마사지 같은 느낌으로 포박을 풀고. 저린 걸 없애고..."
그런 치료를 수행하면 으으 하는 소리를 내며 의식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선장실이라는 말을 듣자..

"선장실이나. 선장의 세력임이 확실한 곳이어야겠지요."
지금 후자를 알기 어려운 만큼 선장실이 제일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까 마취가스를 제조하기 위해 다니는 곳은..
아무래도 선장이나 이런 배의 인원의 건강도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구역의 의료실을 털어야 했기에, 그쪽 길을 덤으로 봐뒀을까요?

//괜찮아요!

958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21:44:42

오래전에 하차하신 분이지만요...

959 여선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1:51:25

오 그렇군요...!

960 린주 (O/HbFjIE.U)

2024-04-27 (파란날) 22:07:47

답레 11시 넘어서...
모하 모바o<-<

961 강산 - 여선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22:23:31

"그러면 이분들 좀 깨워서 데려가자. 이보시오. 정신이 드십니까?"

여선이 적당히 깨우는 건 가능할 거라고 답하며 인질들을 깨우기 위해 움직이자,
강산도여선과 같이 인질들의 포박을 풀어주거나, 상황을 설명해주면서 '찬란한 반짝임'을 사용하며 인질들이 패닉하지 않게 진정시키려 해본다.

"군벌 세력이 여러분들을 납치해서...제 친구 능력으로 잠시 보초들을 기절시키고 구하러 왔어요. 또 잡히기 전에 얼른 나갑시다. 걸을 수 있으시죠?"

강산은 의무실을 털면서 여선과 같이 봐둔 통로들이나 위치를 봐두고는, 눈에 띄지 않는 안전한 곳으로 인질들을 이끈다.

"하하, 위치 봐두길 잘했네. 이 쪽입니다!"

선장실로 가는 길은 순조로운 듯 했다...
바로 뒤에서 총성이 들리기 전까진.

타당, 탕!
총소리에 놀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른다.
뒤를 돌아보니 인질이 달아난 것을 눈치쳈는지 앞서 본 군복 입은 자들이 쫓아와 일행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

"저는 각성자라 괜찮습니다. 먼저들 가십쇼."

강산은 뒤에 남에 배리어로 총알을 막으면서 구출한 사람들을 먼저 보내고는, 다시 전투 태세에 들어간다.
강산은 카지노에서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크루즈선에 갇혀 험한 바다를 오랫동안 떠돌기보다는 적어도 익사할 위험은 없는 육지에 상륙하고 싶은 마음도...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고향에 돌아가고픈 마음도...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폭력적인 수단을 사용하면서까지 강압적으로 목적을 이루려는 건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군. 전력으로 상대해주지."

//오케이입니당!
인질들이 도망치는 동안 강산이가 일행을 뒤쫓는 적을 상대하며 시간을 벌고, 여선이는 강산이 보조하거나 혹은 인질들을 보호하며 도망치다가 인질들이 선장실에 도착하는 순간 게이트 부분 클리어 같은 느낌으로, 잠깐 의식을 잃었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게이트 입구로 나와있다!로...1~2레스 뒤에 상황을 마무리 지으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때요?

962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22:24:17

린주 안녕하세요.
나중에 뵈어요!

963 여선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2:25:15

그거 좋네요...! 지금 어찌저찌 처리를 한 터라 지금부터 써야죠~

964 강산 - 여선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22:26:49

"그러면 이분들 좀 깨워서 데려가자. 이보시오. 정신이 드십니까?"

여선이 적당히 깨우는 건 가능할 거라고 답하며 인질들을 깨우기 위해 움직이자, 강산도 여선과 같이 인질들의 포박을 풀어주거나, 상황을 설명해주면서 '찬란한 반짝임'을 사용하며 인질들이 패닉하지 않게 진정시키려 해본다.

"군벌 세력이 여러분들을 납치해서...제 친구 능력으로 잠시 보초들을 기절시키고 구하러 왔어요. 또 잡히기 전에 얼른 나갑시다. 걸을 수 있으시죠?"

강산은 의무실을 털면서 여선과 같이 봐둔 통로들이나 위치를 봐두고는, 눈에 띄지 않는 안전한 곳으로 인질들을 이끈다.

"하하, 위치 봐두길 잘했네. 이 쪽입니다!"

선장실로 가는 길은 순조로운 듯 했다...
바로 뒤에서 총성이 들리기 전까진.

타당, 탕!
총소리에 놀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른다.
뒤를 돌아보니 인질이 달아난 것을 눈치쳈는지 앞서 본 군복 입은 자들이 쫓아와 일행에게 총을 겨누고 있었다.

"저는 각성자라 괜찮습니다. 먼저들 가십쇼."

강산은 뒤에 남에 배리어로 총알을 막으면서 구출한 사람들을 먼저 보내고는, 다시 전투 태세에 들어간다.
카지노에서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크루즈선에 갇혀 험한 바다를 오랫동안 떠돌기보다는 적어도 익사할 위험은 없는 육지에 상륙하고 싶은 마음도...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고향에 돌아가고픈 마음도...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는 생각했었다.
하지만...

"...폭력적인 수단을 사용하면서까지 강압적으로 목적을 이루려는 건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군. 전력으로 상대해주지."

//오타나 띄어쓰기 잘못 들어간 곳이 조금 많아서 다시 올립니다...!!

965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22:27:34

내용은 똑같아요!

>>963
천천히 주세요...! (끄덕)

966 여선 - 강산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2:38:24

"정신이 드세요?"
아. 정신은 확실히 드는데. 몸 상태를 좀 보려 합니다. 배급이나 그런 게 줄었다거나. 이미 부상을 입었었다거나 했다면.. 같은 생각으로 점검하듯 해보네요. 찬란한 반짝임 덕분에 여선도 미약하게나마 정신력이 괜찮아졌을까요?

"음.. 애매하네요."
타당 하는 소리가 들리자 움찔하지는 않지만 조금 귀찮게 되었다는 생각이 드나요? 이대로 저들을 막는 게 필요할 거에요.

폭력적인 방식을 하고 싶은 것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요.. 지금은 곤란하다는 생각으로 강산을 보조해 넘어갈 수 없다는 말을 하려 합니다.

이 길에서 선장실은 막다른 길이라면. 다른 이들이 넘어가는 것도 어려울 것이니만큼. 여선과 강산이 길목을 잘 선정했던 걸지도요? 그리고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을 때. 무언가 변화가 일어날까요?

967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22:43:18

저녁까지 다 먹고 등장.

믐냐...진짜 3주년 뭐하지...?

968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22:44:00

주년이래 300어장인데...그냥 300어장 된 날에서 가까운 시기에 6시간 진행 할까

969 여선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2:44:40

캡하캡하여요~

970 ◆c9lNRrMzaQ (9A5OqfjpeQ)

2024-04-27 (파란날) 22:44:49

여하여하~

971 여선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2:48:19

유후~ 오늘은 좀 새벽까지 있어야지...

972 한결주 (7mwJzsPOmU)

2024-04-27 (파란날) 22:53:26

갱신합니다.
푹 쉬고 계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캡틴!

973 여선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2:58:01

한결주도 리하이에요~

974 강산 - 여선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23:30:14

- 고작 새파랗게 어린 애송이들일 뿐이다. 쫄지 말고 사격 실시!

"허허....그 애송이한테 이렇게 귀한 총알을 이만큼이나 낭비하시다니 영광."

총알 세례가 쏟아지지만, 강산은 중첩 캐스팅으로 반탄 배리어를 만들며 침착하게 대응해나간다.
아무래도 마도계 서포터인지라 그 중 한두발 정도는 공격을 허용했을 것이다. 그러나 강산은 통로 중간에서 계속 버틴다.

"한 방향만 막으면 되니 편하긴 하네. 아, 땡큐."

여선의 보조가 들어오자 통증에 저항하며 여유를 가장하던 표정이 조금 편해진다.
총이 안 통하는 것을 확인하자 적 측에서는 각성자들을 중심으로 근접전을 걸어오거나, 근접 공격을 하는 척 페이크를 쓰며 강산을 넘어가려 시도하지만...

"아니 안 되지. 여선 씨, 나 불협화음 쓸 거니까 뒤에 잘 붙어있어."

전력으로 상대하겠다고 말은 했지만 여전히 전투의 목적을 잊지 않은 그였다.
염동 마도와 바람 마도로 병사들을 밀어내며 그들이 선장실로 향하는 것을 막는다.

강산이 불협화음을 시전하니 빠른 박자의 음악에 맞춰 폭풍우가 일듯, 바람이 불고 물방울이 톡톡 튀며 적을 막아선다.
박자에 맞춰 발을 까닥이고 떡메를 손으로 두드리다가도, 또 춤추듯 다가오는 공격을 받아치기고 흘려내기를 몇 초...

어느 순간 강산의 시야도 비바람에 가려진 것처럼 흐려진다. 아마 여선의 시야도 그럴 것이다.
그들의 눈에 탈출한 선장의 지인들이 선장실에 무사히 들어가 문을 잠그는 장면이 보인다. 그 모습을 마지막으로 시야가 완전히 어두워진다...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 강산과 여선은 고향의 향수 호의 상갑판 가장자리에 있었다.
UHN 캠프가 있는 길드 연합 함선이 내려다보이는...강산과 여선이 게이트에 진입했던 그 위치였다.

"...들어왔던 곳으로 다시 나왔군. 클리어 비슷한 건가..."

강산이 휴우...하는 한숨을 쉬며 주저앉는다.

"일단, 고생했어. 오늘은 조금 쉬었다가 캠프로 돌아가자."

//막레입니다! 고생하셨어요!!

975 강산 - 여선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23:32:19

- 고작 새파랗게 어린 애송이들일 뿐이다. 쫄지 말고 사격 실시!

"허허....그 애송이한테 이렇게 귀한 총알을 이만큼이나 낭비하시다니 영광이네."

총알 세례가 쏟아지지만, 강산은 중첩 캐스팅으로 반탄 배리어를 만들며 침착하게 대응해나간다.
아무래도 마도계 서포터인지라 그 중 한두발 정도는 공격을 허용했을 것이다. 그러나 강산은 통로 중간에서 계속 버틴다.

"한 방향만 막으면 되니 편하긴 하네. 아, 땡큐."

여선의 보조가 들어오자 통증에 저항하며 여유를 가장하던 표정이 조금 편해진다.
총이 안 통하는 것을 확인하자 적 측에서는 각성자들을 중심으로 근접전을 걸어오거나, 근접 공격을 하는 척 페이크를 쓰며 강산을 넘어가려 시도하지만...

"아니 안 되지. 여선 씨, 나 불협화음 쓸 거니까 뒤에 잘 붙어있어."

전력으로 상대하겠다고 말은 했지만 여전히 전투의 목적을 잊지 않은 그였다.
염동 마도와 바람 마도로 병사들을 밀어내며 그들이 선장실로 향하는 것을 막는다.

강산이 불협화음을 시전하니 빠른 박자의 음악에 맞춰 폭풍우가 일듯, 바람이 불고 물방울이 톡톡 튀며 적을 막아선다.
박자에 맞춰 발을 까닥이고 떡메를 손으로 두드리다가도, 또 춤추듯 다가오는 공격을 받아치기고 흘려내기를 몇 초...

어느 순간 강산의 시야도 비바람에 가려진 것처럼 흐려진다. 아마 여선의 시야도 그럴 것이다.
그들의 눈에 탈출한 선장의 지인들이 선장실에 무사히 들어가 문을 잠그는 장면이 보인다. 그 모습을 마지막으로 시야가 완전히 어두워진다...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 강산과 여선은 고향의 향수 호의 상갑판 가장자리에 있었다.
UHN 캠프가 있는 길드 연합 함선이 내려다보이는...강산과 여선이 게이트에 진입했던 그 위치였다.

"들어왔던 곳으로 다시 나온 것 같군. 클리어 비슷한 건가..."

강산이 휴우...하는 한숨을 쉬며 주저앉는다.

"일단, 고생했어. 오늘은 조금 쉬었다가 캠프로 돌아가자."

//앗 오탈자 덜수정한게 올라가서...다시 올립니다!!
막레입니다! 고생하셨어요!!

976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23:32:36

캡틴도 한결주도 안녕하세요.

유휴~!!

977 여선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3:41:26

수고하셧어요 강산주~

978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23:42:07

뭔가 처음 생각한거랑 일상의 전개가 많이 달라진거 같기도 한데 그래도 재밌었슴다!!

979 강산주 (WCZGztH0o6)

2024-04-27 (파란날) 23:49:11

퀘스트 분쟁과 안온...으로 보기엔 조금 부족했으려나요...?

이게 현생 바쁘게 살면서 돌리다보니 뭔가 기억이 꼬여서 분쟁을 중지시키라는 퀘스트 내용을 사람들 싸우는 거 적당히 말리고 과격파 있으면 진압하라는 의미로 이해하고 돌렸는데...
다시 읽어보니 한 편을 들여 설득하라고 되어있어서...말로 싸움을 말리는 게 맞는거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980 여선주 (9eqLHlm8/M)

2024-04-27 (파란날) 23:53:55

모르겠는...느낌...이에용..

981 강산주 (uy9QpV3fNo)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4:00

분?명 설득도 하고 다툼 중재도 했지만 인질 구하기에도 상당히 비중을 써버려서 애매하긴 하네요....?

방향성 제대로 잡았으면 퀘스트 한건 해결인데...🤦‍♀️
제가 쏘리함다...!!

982 여선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6:01

괜찮아용~ 적당히~

983 린-토고,알렌 (atIIjoGXd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9:16

토고가 이러쿵 저러쿵 무어라 말하는게 웅얼거리는 음성으로 들렸지만 열심히 자물쇠를 따서 인벤토리에다가 쓸 만한 물품을 집어넣는 어느 자낳괴는 신경쓰지 않았다.

"어머~ 네,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열심히 들은 척, 대충 답하면서 토고의 말에 맞추어 저도 정리하고 일어선다. 뒤를 돌아보니 크툴루의 머리에다가 인간의 몸체를 붙였으면 저렇게 생겼을까. 괴기하게 생긴 언데드가 선장 모자를 쓰고 가판 아래를 노려보고 있었다.

'나가야 할까.'
"저희만으로는 상대하기 어렵겠네요. 이 지역에서 나가서 지원을 요청하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내죠."
척척 박자가 맞게 튀자는 말과 함께 주거니 받거니 하며 선상에서 벗어나던 참이다. 선장의 얼굴에 턱수염처럼 자라난 빨판이 달린 촉수가 쫙 펴지고 입처럼 보이는 균열이 쩍 벌어진다.

------!!!

노호성이 터지고 다시 한 번 화살의 세례가 육지를 향해 쏟아진다. 미처 피하지 못한 성기사들이 분전하는게 눈에 들어온다. 아주 찰나의 시간, 미처 인벤토리에 넣지 못한 전리품과 성기사에게 닿기 전 가로챌 수 있는 화살이 붉은 홍채에 비친다. 육지에서 거친 숨을 몰아쉬는 동료의 목소리가 들린다.

'젠장.'

거칠게 전리품을 팽개친 손이 화살을 재빠르게 쥐어 도로 적군에게 던진다. 완전히 해역을 벗어나지 못해 해변에 착지하여 닿는 발에 물보라가 일다 사그러든다. 벗어나던 발을 돌려 앞을 막아선다.

"교주로서 명하겠사와요. 소녀를 제외한 어린 왕 교단은 모두 후퇴하시어요."
처음부터 왠지 마음에 들지 않는 선택을 할 것 같았었다.
//17

984 알렌주 (eQwcqQBrtY)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9:41

아임홈

985 린주 (atIIjoGXd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09:54

토고주가 망설이다가 성기사를 보호하는 린이 꿈이 나왔다고 해서 한 번 맞춰보았어

다시 모두 안뇽

986 강산주 (uy9QpV3fNo)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2:52

린주 알렌주 안녕하세요!! (팝그작)

987 여선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3:26

다들 어서오세요~

으으. 졸려온다...

988 린주 (atIIjoGXd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3:41

>>984 https://ibb.co/nsdnTZH
5분펑
강하 알하

989 강산주 (uy9QpV3fNo)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7:57

귀여운 짤이네요...ㅋㅋㅋㅋ

990 알렌주 (5fQ4WK46rU)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8:46

안녕하세요 린주, 강산주~

>>988 린냥이 귀어워요. ㅋㅋㅋㅋㅋㅋㅋ(볼따구 콕콕)

991 여선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00:18:50

귀여워요!

992 알렌주 (5fQ4WK46rU)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1:30

안녕하세요 여선주~

993 강산주 (uy9QpV3fNo)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3:03

리, 린냥이가 있었어요?!
제눈엔 얼굴을 빼꼼히 내민 알렌 뿐이었는데...!!

994 린주 (atIIjoGXd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3:30

다시 올려줄까...?

995 강산주 (uy9QpV3fNo)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4:10

앗 그래주시면 고맙죠.
이참에 인터넷 멀쩡한지도 확인을 해봐야겠어요😅

996 린주 (atIIjoGXd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6:18

요즘 시간 남을때 틈틈이 연성하는게 낙이라

997 린주 (atIIjoGXd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7:18

>>995 https://ibb.co/cgqWfby
여유롭게 15분 재업입니당

998 린주 (atIIjoGXdw)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8:47

>>990 (੭˙ ˘ ˙)੭
볼꼬집은 아니지만 ㅋㅋㅋㅋ

999 ◆c9lNRrMzaQ (9AcsUpc81.)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9:28

새벽중에 드디어 쓰려던 윤시윤 파트 미리 쓸 예정.
좀 많이.. 길 것 같아서...

1000 여선주 (rr631O7Rw2)

2024-04-28 (내일 월요일) 00:29:57

귀엽귀엽

1001 시윤주 (pH6kYbwRnM)

2024-04-28 (내일 월요일) 00:30:13

오늘 밤샘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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