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30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35.어떤 과학의 광자역류 :: 1001

이번 판은 영희! ◆TMmm6tsoPA

2024-04-19 23:26:06 - 2024-04-21 12:12:52

0 이번 판은 영희! ◆TMmm6tsoPA (I7PblenaWc)

2024-04-19 (불탄다..!) 23:26:0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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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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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철현주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1:27:21

>>358 영희는 통찰력이 대단하군요! 들어온 지 얼마 안되었는 데 벌써 핵심을 파악했어요!!

360 이리라 - 반응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1:27:38

situplay>1597046305>324 철현

"네?"

철현의 말을 가만히 듣던 리라는 경악했다. 그 그걸 그 그래도 되나?

"......하, 할 수는 있을 테지만... 그, 잠깐만요... 부장님? 이거 해도 돼요?"

HELP!!

361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1:28:28

>>359 사실 영희주가 몰입을 위해+바보 캐릭터라 최소한으로 봐서(...)
영희가 따라오지 못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ㅋㅋㅋㅋㅋㅋ

362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1:30:02

...잠깐.

"위크니스는 퍼클당 하나, 인건가? 두명, 세명의 위크니스는 없는거야?"

363 서연 - 반응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1:30:28

>>324 @강철현
선배에게서 자기 이름이 나오자 깜짝 놀란 서연이었다. 캐퍼시티 다운, 확실히 그거면 능력자를 제압할 수 있겠다.(혜우 납치 사건 때 레이저 쏘며 날뛰던 수박도 그거 한 방에 제압됐으니) 내부자의 신병을 확보해서 정보를 캐내는 게 잠입보다 훨씬 안전하기도 할 거고. 발상이 참 자유롭다고 해야 할까 창의적이라고 해야 할까. 굳어 있는 자기 머리로는 도저히 못 따라갈 발상이라고 새삼 생각하는 서연이었다.

364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1:33:07

>>361 영희주
에비에비!! 여기 찐바보가 있어요...(뻥 좀 보태면 머리에서 김 나는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

365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21:33:16

캐퍼시티다운유출에수경이가속으로움찔거릴것같긴한ㄷ

366 서연 - 반응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1:35:24

>>362 @김영희

" 어? "

생각해 본 적 없는 문제였다.

" 두 명 이상이란 얘기는 들어 본 적 없는데... 그럼 한 명당 한 명 아닐까? "

여러 명한테 폭탄을 심기는 번거로운데 퍼클까지 함께 죽는 방식인 이상 한 명이든 여러 명이든 효과는 큰 차이 없을 듯하니

367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1:38:10

어으 뇌가 녹아버릴 것 같아
씻고 오니 한 세배쯤 뇌가 녹은 것 같음

368 강철현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1:38:27

>>360
"샹그릴라라기보단 레벨 다운 알약? 그렇게 생각해줘"

물론 그거나 그거나다.

>>362
"여러 명이라면...계수 1위 정도야되지 않을까?"

>>356
"오지덕이라는 이름 되게 적응 안되네...왜 이름이 오지덕이야?"

369 랑주 (EO.3q2ov/s)

2024-04-20 (파란날) 21:39:17

🫠

370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1:40:05

캡틴이 인첨공 초대이사는 지금 다른 자리에 있다고 하는데.. 지덕이 아니면 그림자의 그 할배연구원인가?🤔🤔

371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1:40:34

>>369 (틀에 넣어서 카나리아에게 배달)

372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1:41:02

나 계속 카나리아 볼 때마다 카리나노 읽혀..

373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1:41:19

오지덕=그림자 마지막 연구원(노년 연구원)
으로 알고 있다!

보라는 크리에이터한테 잡혀있을 때 봤대

혜성주랑 랑주는 어찌하여 녹았는가
(밀가루를 넣어서 반죽하기)

374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1:42:11

>>372 대체 무슨 필터링을 거친거야ㅋㅋㅋㅋ
>>373 끼야앙 (반죽당함)

375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1:42:26

>>373
아 둘이 같은 인물이구나ㅋㅋㄱㅋ

376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1:42:29

>>371 우왕(받음)(해피!)

(녹은 호랭이도 틀에 넣어서 검은냥이한테 배달)

377 Story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1:42:48

"크리에이터라. 내 생각은 달라."

크리에이터가 언급이 되자 은우는 가만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아무래도 그는 그와는 생각이 완전히 다른 모양이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리라와 생각이 동일했는지 그는 리라를 손으로 가리켰습니다.

"리라가 방금 언급했다시피 크리에이터가 만든 '네비게이터'조차도 제로의 추적을 완전히 피할 순 없었어. 그런데 톡 내용을 완전히 가드하는 것이 가능하다니. 그럼 뭔가 좀 이상하잖아. 물론 그때는 조금 다른 방법을 구상했을지도 모르지만... 뭔가 애매하다는 느낌이야. 더 나아가서 리버티는 크리에이터를 죽이려고 했었다는 것도 잊으면 안돼."

이전 크리에이터를 막기 전에 리버티가 접촉했던 것을 떠올리며 은우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그것이 연기라고 하기에는 아무래도 조금 이상했으니까.

"크리에이터는 지금 수용소에 있으니 아마 리스트에서 제거해도 될거야. 다른 둘은...모르겠지만 말이야. 하지만 대표이사의 제안으로 날뛸만한 이가 있다면 역시 디스트로이어밖엔 없을 것 같네."

디스트로이어. 아마 이전에 그를 상대해본 이라면 어쩌면 생각이 비슷하지 않았을까요? 물론 다를 수도 있겠지만요. 한편 혜성의 물음이 들려오자 은우는 혜성을 바라보며 피식 웃었습니다.

"한다고 한다면 그땐 내 허리가 박살이 날 것 같은데. 혜성아."

그러다가 철현의 말을 듣고서 은우는 살짝 당황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샹그릴라는 안돼! ...그거 일단은 불법 약품으로 지정된거야. 만들었다간 그 자체로 범죄야! 범죄! 안돼! 그리고... 민우가 과연 그렇게 쉽게 당해줄지 모르겠네. 민우는 상당히 머리가 잘 돌아가는 애야. 자신을 습격할 것을 고려하지 않았을리가 없어. 일단 그 부분은 좀 더 신중하게 가자. ...자칫 잘못하면 웨이버와 전면 전쟁이 될 수도 있어. ...현 시점에서 웨이버와 바로 충돌하는 것은 무모해."

어찌되었건 웨이버 역시 퍼스트클래스입니다. 물론 지금은 은우가 조금 더 강하지만 그게 웨이버를 쉽게 제압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 그건 그렇긴 한데... 그리고 뭐? 위치 정보 공유? 그것까지 꼭 해야하는거야?! 너희들이 관련으로는 내 말을 들을 생각이 아예 없구나?!"

크게 당황하며 은우는 일단 생각은 해보겠다는 듯이 끄응...소리를 하면서 괜히 고개만 옆으로 홱 돌렸습니다.

"폐기처분 할 수야 있지. ...리모콘 버튼만 누르면 폭탄이 터지니까."

한양의 말에 그렇게 대답하며 은우는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중에 심장 부위를 손으로 쓸어내렸습니다. 그 옆에 있는 세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소지품, 머리카락 확보? ...일단 시도는 해볼게. 하지만 너무 기대는 하지 마. ...애초에 웨이버가 우리를 제대로 경계하면... 어쩌면 대면조차 힘들지도 모르니 말이야."

보통 눈치가 빠른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며 그는 일단 시도는 해보겠다고 서연에게 대답했습니다.

한편 리라가 '오지덕'이라는 키워드를 꺼내들었습니다. 그리고 혜우가 그 연구소를 파보자고 이야기를 하자 그는 잠시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모두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지덕 박사. 굉장히 무서운 사람이야. 나도 만나봤지만 좀 많이 꼰대인 사람이야. 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야. 그 사람은 사람의 심리와 감정, 그리고 뇌를 연구하는 박사야. ...그리고 인첨공의 몇 안되는 레벨5 중 하나. 정확히는 8위의 능력자. 그 능력은 '파소키네틱 오라토리'. 내가 알기로는 사람의 감정과 심리, 그리고 마음을 발현시키는 계열의 능력자야. ...만약 정말로 거기로 간다고 한다면 어느 정도 각오는 해야 해. 코드를 찾기 위한 조사라면 더더욱 말이야."

"참고로 그 박사는 실제로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해서 사람을 '자살'시킨 적도 있는 사람이야. 어디까지나 '자살'한 것이기에 경찰 처벌을 받지 않은 것 같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고작 그런 이유로 조사를 받지 않은 것도 이상하긴 하네."

어쩌면... 그렇게 말을 하며 은우는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그리고 부원들을 바라보며 이야기했습니다.

"...위험하니까 조사는 나 혼자 할게...라고 한다면 말 안 들을거지? 너희들."

/10시 15분까지!

378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21:42:56

순간적으로 자꾸 기절할것 같은 기분이...

379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1:43:10

"헛소리를 조금만 더 하자면 멀이야."

영희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안그래도 아픈 머리가 더 아파왔다.

"혹시...해제 코드는 처음 부터 존재 하지 않았던것 아닐까?"

"병기를 길들이는데 필요 이상의 장치는 고장의 원인이되지. >>366의 말 처럼 최소한의, 1 명 이상의
위크니스는 필요 없지. 그냥 다 펑 하면 죽을테니까.

"...그런데 그건 해체 코드 역시 마찬가지고. 헤제 코드를 만들어 봤자 내가 보기에는 쓸때는 없어."

"가설이 맞다면 리버티의 해제 코드는 최근에 만들어진거라고 생각할수 있어..."

380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1:43:39

후후 호랭이 반죽을 틀에 넣었다
이제 금주는 굽기만 하면 된다(?)

>>375 😁 캡틴이 오리고기 먹다가 이름 지었대(?)

381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1:45:04

뭐 8위라고

와중에 은우 말 안 들을거지? 너희들.<<이거너무웃기네
부쨩 해탈

382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1:47:07

어으

383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1:47:15

>>377 "그 말, 여기에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라도 듣겠수?"

영희는 사납게 웃었다.

"잘 해보자고, 캡틴. 뭐 나 같은 경우는 며칠 전에 저지먼트 됬지만...그래도 한 배를 탔으니 노 정도는 열씸이 저어야지."

384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1:48:01

먐미 깼니
좀 괜찮아??

385 서성운: 훈련 레스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1:48:41

>>0 성운은 거대한 터빈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4학구 사태 이후 간신히 수리를 마치고 재가동한, 4학구의 발전소들 중 하나였다.

성운은 손을 뻗었다. 터빈을 돌리는 것은 쉽다. 터빈의 한쪽에 과중력장, 반대쪽에 역중력장을 설치하면 된다. 원래 증기로 돌아갔을 터빈의 날개모양을 보고 대충 어느 방향으로 돌리면 될지 유추할 수 있고, 그럴 필요 없이 아예 터빈의 커버에 주회전방향을 표시하는 커다란 화살표가 그려져있긴 했지만, 성운은 현장을 지켜보고 있던 기술자에게 확인차 질문했다.

“이 터빈은 어느 방향으로 회전시키면 되나요?”
“저기 보면 회전방향이 표시되어 있지. 그 방향으로 회전시켜주면 돼.”
“그러면 지금부터 회전시키면 될까요?”
“아니, 잠깐만. 준비가 다 끝나가는데, 마지막 절차만 끝나고 안전장치를 해제시킨 다음에 우리가 신호를 줄 거야.”
─길쓸별 3호. 길쓸별 3호 스탠바이. 프로그램 및 프레임워크를 준비완료. 초기시동은 준비하지 않는다 맞습니까?
“맞습니다. 초기시동 이외 모든 절차 스탠바이 맞습니까?”
─맞습니다. 신호만 주십시오.
“지금부터 30초 카운트다운 합니다. 자, 학생, 아저씨가 30부터 1까지 거꾸로 셀 텐데 다 세면 바로 터빈 돌려줘. 알았지?”
“네.”

성운은 손을 뻗었다. 30초의 카운트다운이 지나고, 덜커덩, 하는 소리와 함께 거대한 강철 물레바퀴가 서서히 회전하기 시작했다.

386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1:49:36

안녕...
속이 좀 얼레벌레엘렐레라 체크 보류하고 늘어지다 눈붙이고 왔는데 사람이 안 죽고 살아있으니 걱정 ㄴㄴ하구

정주행 좀

387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1:50:41

안 ㅇㅋ 해보이는데 이 사람
(복복)
🥺

388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1:50:47

어서 오세요! 태오주!!

389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21:51:10

(어차피 본편 영향 없음이 공식+같은 계수 존재가능이니까)

다들 어서오세요.

390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1:51:41

>>387 'ㅇㅋ' (복실해짐)

다들 ㅎㅇ

391 금주 (nUoGFYcHmk)

2024-04-20 (파란날) 21:52:30

392 랑 - 진행 (EO.3q2ov/s)

2024-04-20 (파란날) 21:53:27

situplay>1597046305>377

"잘 아네."

정말 부장으로 존중하는 것인가???
랑은 은우와 세은을 빤히 쳐다보다가 말을 이었다.

"그래도 네가 대장이니까, 명령이라면 못 들을 이유는 없지."

그렇게 명령을 하느냐 마느냐가 관건이지만.
그러다가 리라와 철현의 대화, 그리고 대화를 듣던 은우의 말에 눈을 느릿하게 깜빡였다.

"설사약 같은 건 안 되나?"

먹일 수만 있으면 직빵인 걸로.
농담? 인지 뭔지 모를 말을 하고 나서, 랑은 하품을 했다. 가만 있자... 왜 리버티라는 게 멀쩡히 존재할 수 있을까.

"리버티도 결국 장기말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군."

그러니까... 흠.

"나라면 제어장치가 있는 상대보다 제어장치가 풀렸다고 날뛰는 쪽에서 정보를 뽑아내기 좋을 것 같은데."

제로 어쩌구 하는 것들이 정말 퍼스트클래스를 대체할 목적이라면...
퍼스트클래스를 언제든 날려버릴 수 있는 버튼을 쥐고 있는 쪽에서 어째서 그런 방법을 실행하지 않는가를 생각해 보자.

"지금 당장 대체가 가능하다고 해도 퍼스트클래스 전원을 폭사시켜 버리는 건 아무래도 손해지."

"그러니까 일부러 코드를 해제하게 만들고, 명분을 삼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393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1:53:54

"으아아아앗! 이런 머리 아픈건 싫어!"

한계다. 영희는 볼을 부풀리며 팔을 파닥 거렸다.

17살 짜리가 어린얘 처럼 군다고 할수 있자만, 지금이 최근에 가장 머리를 많이
썻던 시간이라 할수 있었다.

두뇌풀가동은 영희의 가장 큰 적 이였다.

394 이혜성 - 스토리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1:54:17

"은우랑 리라 후배님의 말에는 나도 동의해. 리버티는 크리에이터를 죽이려했고, 현재는 수용소에 있어. 수용소에 있는 크리에이터를 설득해서 영입한다? 내가 리버티라면 그런 수고스러움을 짊어지고 싶지 않을 것 같아. 그러니, 소거법으로 생각해보자면.."

디스트로이어. 혜성은 영희에게 받은 타르트를 반으로 쪼개려다말고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은우의 말에 동의한다는 제스처다. 턱 괴고 있던 손으로 제 턱과 입매를 문지르듯 쓰담으며 혜성은 들려오는 이야기들을 들었다.

"걱정하지마. 허리가 박살나도 저지먼트에는 유능한 치료사가 있으니까. 한번만 박살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느릿하게 중얼거리는 말은 짐짓 장난기가 담겨있다.

"명목상, 조사는 너 혼자 해도 괜찮아. 항상 그랬듯이 우리는 부장인 에어버스터의 지시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호기심과 개인적인 이유로 합심해서 조사한다는 명목을 붙히면 되거든."
"안한다고 하고 할 애들이 몇명인지 알잖아?"

395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1:55:07

이얏호 아무말 대잔치

먐미 금주 어서오고.

396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1:55:49

어서 오세요! 금주!!

397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1:55:53

(성운이가 하려던 말을 그대로 꿰뚫어본 혜성이의 예리함에 전율중.)

398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1:56:07

태오주 금주 어서오세요-

399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1:56:55

은우도 은우지만...혜성이도 결국엔 해탈해버렸군요. (옆눈)

400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1:57:06

>>397 고개를 들어 코뿔소들의 행보를 보라 아무말 왱알

401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1:58:20

참여하고는 싶은데 왜이리 머리가 안 도냐
현태오식 대가리 돌리기를 시전하기엔 현실엔 혜우가 없네

402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1:58:39

>>399 약간 그 뭐지
1번 문제의 답은 1번이라고 강요하는 시험문제를 받았는데 시험문제를 풀어서 다른 답을 찾으려했더니 확씨마 1번이 답이랬지? 하고 협박받는 걸 몇번 겪은 고3의 마음(아무말)

403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1:59:18

먐미는 무리하지 말자

404 서한양 - 스토리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1:59:41

>>377

" 크리에이터가 아니라면.. 일단 전에 민우가 말한 다른 가능성이 있는 퍼스트클래스라면... "

" 은우 너를 말한 게 아닐까? 자기 딴에는 세은이를 설득할 수 있고, 세은이가 넘어오면 너도 포섭할 수 있다고 생각했겠지. "

한양은 이에 대한 추론을 말했고 " 물론 실패했지만ㅋㅋㅋㅋ " 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대표이사의 제안에 날뛸만한 이를 말하자..

" 흠.. 디스트로이어의 움직임을 역으로 이용할 방법은 없으려나.. 우리가 직접 싸우지 않고 말이야. 일단 녀석이 움직이면 이용할 만한 변수 하나 쯤은 생길 것도 같은데.. "

" 맞아. 지금 김민우를 건드리는 건 위험하고, 다른 녀석들이 어부지리를 노릴지도 몰라.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그랬잖아. 결국 기다리는 놈이 이긴다고.. 지금은 민우와 웨이버에 대해 성급히 움직일 타이밍은 아니라고 생각해. "

" 폐기처분.. 그래.. 할 수는 있어. 쉽사리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제로 같은 녀석들이 생기니깐 대표이사도 그렇게 하는 거겠지? 그런데 좀... 아, 혹시 제로의 연구가 겨울에 끝날 것이라고 예상해서 그러는 건가? "

이어서 나온 오지덕 박사에 대한 정보.. 한양은 조용히 자신이 평소 애용하는 갤X시 버즈 무선이어폰을 꺼내들었다.

" 이거 끼면 지덕이 능력이 안 먹히려나..? 직접 듣는 게 아니고, 이 이어폰 먼저 소리를 받은 다음에 잡음은 거르고, 우리의 귀로 전달해주니깐. 한 번 걸르고 전달하는 거니깐. "

은우가 " 역시 너희들도 같이 할 거지? "라는 뉘앙스로 말하자, 한양은 입으로 약한 숨을 내뱉고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 언제는 안 그랬다고. "

405 수경 - 스토리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22:00:36

"..."
리버티에 영입할 수 있는 이를 소거법으로 없애보자면...
크리에이터는 반박되었고. 웨이버는 이미 영입된 것 같다고 하고. 플레어는 그 당시의 조사에서 제거되었다 같은 조치가 취해졌기에 영입하기 위해 접근했다.. 가 힘들 것 같으므로 레드윙과 디스트로이어가 남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아니라면... 아닌 거겠지요.
그래요...
그렇지만 왜 당신은 그렇게 마음을 쓰고 있나요?

"그리고 샹그릴라를 만드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머리가 안돌아가고 마는데

406 서연 - 진행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2:01:06

>>377

여러 사람의 입은 막기 어렵단 말이 중구난방이던가? 암튼 그 말대로 그 자리에 모인 저지먼트 부원 모두가 어떻게든 돌파구를 마련하려고 머리를 쥐어짜냈고 제각기 의견을 개진했다. 그에 대해 부장이 밝힌 의견은, 이거다 할 만한 수가 없다는 내용으로 귀결되는 것 같았다. 인첨공의 높으신 분들이 겨울이 되자마자 퍼클을 폭사시킬 수 있을지 여부가 미지수라 해도, 만에 하나 폭사를 감행할 경우의 위험 부담이 너무 크다. (이건 4렙 이하를 정말로 살처분할 가능성이 낮을지라도 간과하기 어려운 위험인 것과 비슷했다.) 그러니까 가을이 오기 전에 묘수를 찾아야 한다는 거. 그동안 우리 저지먼트가 인첨공과 적대할 작정인 게 알려져서는 안 되고, 리버티를 저지해야 하고, 퍼클이 공멸하는 것도 막아야 한다면? 과연 무슨 수가 있을까. 도저히 모르겠다. 차라리 높으신 분들에게서 리모콘을 빼앗아 버리는 게 가장 손쉬운 방법처럼 느껴질 정도다.

그러던 중, 부장은 리라가 오지덕 박사를 언급한 것에 이어 혜우가 그 박사의 연구소를 조사하자고 제안한 것에 솔깃한 눈치다. 근데 뒤이어 하는 소리가... 엥?? 취지는 알겠다. 위험에 휘말리게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 부장, 절 정식 부원으로 인정해 주시기 전에 그러셨죠? 내가 할 수 없는 건 남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제가 전투력은 레벨 0 정도조차 아니고 민간인 수준이지만, 조사 능력은 부장보다 나으리라 생각하는데요. 이런 인력을 내버려두고 혼자 조사하시길 고집하시는 건 앞뒤가 안 맞지 않나요. "

" 물론 전 무서우니까 혼자 가라면 절대 못 가요!! 그니까 얼굴에 철판 깔고 말씀드릴게요. 부장께서 하시려는 조사, 제가 돕게 해 주시고, 저도 좀 도와주세요. "

407 천 혜우 - 진행 (H5umNCMVhc)

2024-04-20 (파란날) 22:01:37

"대놓고 가드하면 오히려 표적이 될 지도 모르잖아요. 그러니 언제든 일정 거리 내에서 가드하려면 위치 정보는 필수죠. 아, 딱히 집 주소를 알아내려는 속셈은 아니니까 걱정 마세요."

싱긋 웃는 얼굴로 덧붙이는 말이 진심일지 농담일지는
글쎄, 나도 모르지?

어지럽게 흩어지던 얘기가 리라의 정보로 인해 가닥이 잡혀가는 듯 했다.
오지덕이라는 박사의 신상에 관해 들어보니 이건 이거대로 난적 같달까.

"심장 다음은 뇌냐고."

작게 중얼거리고 어깨를 으쓱였다.

"당연한 걸 묻네요. 가자고 말 꺼내놓고 뒤로 빠지는 치사한 짓은 안 해요. 갈 만한 명분도 충분한데."

나는 손가락 사이에 저지먼트 완장을 걸고 팔락였다.
잠시 그러다 내려놓고 폰을 들어 톡톡 자판을 두드렸다.
귀는 열어뒀으니 말이 들린다면 반응은 가능했다.

408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2:01:58

서한양 특-> 일부 어른들 뒷담할 때 성 빼고 말함

ex) 철준이,지덕이

409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2:02:08

>>377 "그러면 정해진 거네. 일단 디스트로이언가 뭔가가 리버티란게 그렇다 하더라도,
오지덕 박사인지 오덕 박사인지의 연구실에 처들어 가는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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