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30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35.어떤 과학의 광자역류 :: 1001

이번 판은 영희! ◆TMmm6tsoPA

2024-04-19 23:26:06 - 2024-04-21 12:12:52

0 이번 판은 영희! ◆TMmm6tsoPA (I7PblenaWc)

2024-04-19 (불탄다..!) 23:26:0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259

1 서연주 (siXPZ9zi9I)

2024-04-20 (파란날) 15:26:34

어 어장이 폭파됐다???

2 랑주 (CJEfEWH2BU)

2024-04-20 (파란날) 15:26:35

1은 내끄다

3 랑주 (CJEfEWH2BU)

2024-04-20 (파란날) 15:26:51

1초 차이로 패배하다니
강하구나 서연주

4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5:28:09

랜딩~

situplay>1597046259>997 영희/북북당함: 후에에에에 녹는드아아아

5 서연주 (siXPZ9zi9I)

2024-04-20 (파란날) 15:30:44

>>3 랑주
@ㅁ@;;;; 그러려고 그런 건 아니었지만요(어버버)

situplay>1597046259>1000 영희주
앗앗 situplay>1597046259>998처럼 엮어도 괜찮으신가요?
저지먼트 전원 있는 데에서 소개탐 가지신다고 하셨는데 영희주께서 생각하신 내용을 제가 꼬이게 해 버린 거 아닌가 염려되어서요👀👀;;;;

6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5:31:09

(대충 노크 소리)

은우:똑똑똑.
은우:여기에 토끼가 안내해서 왔는데...
은우:...지금부터 상황 설명 시작해주시겠어요? (싱긋)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7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5:32:04

>>5 저는 리라주가 좋다면 좋습니다~

>>6 안녕하세여 캡틴~

8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5:33:58

그럼 얼른 서연이 답변 레스를 간단하게...

9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5:34:44

아, 그전에 리라주에게 >>3 확인받아야 겟구나

10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5:42:37

>>6 캡
안녕하세요~~~ 은우는 벌써 도착했네요! 빨라!!

@리라주 @철현주
situplay>1597046259>998와 같이 제가 임의로 엮어 버렸는데👀👀 괜찮을까요?(먼눈)

11 리라주 (M4xDcheKMw)

2024-04-20 (파란날) 15:45:33

판 갈렸구만!

>>9-10 응 괜찮아!! 편한대로 해주면 된다~~☺️☺️

와중에 부쨩
빠르잔냐!!!!!!!!!

스킬아웃 일동: (머리박음)

12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5:48:23

하지만 토끼가 저렇게 안내하면 보통은 따라갈거라구요! (라고 우겨보기)

아무튼 정주행을 했는데 기본적으로 시트 낸 당일부터 저지먼트 멤버 취급이에요!

13 철현주 (V0yFYObDsU)

2024-04-20 (파란날) 15:49:58

situplay>1597046259>998

@서연
철현: ㅇㅋ 적당히 사람 오면 ㄱㄱ

"가자. 도라에몽 구하러!"

14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5:52:05

어쨌든 오늘 스토리... 저녁 7시 30분에 이어질 예정이에요!

15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5:54:05

>>14 와-아

16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5:55:33

>>11 리라주
감사해요오오오 ><

>>12 >>14 캡
ㅋㅋㅋㅋㅋㅋ 부장님 빨라요 빨라요!!! 그래도 전 쿠키 인사는 대찬성요!! 먹을 거 주는 사람 좋은 사람~~ ><
그리고 진행 공지 감사합니다아아~~^^

>>13 철현주
...리라는 도라에몽이 아니라고 태클 걸고픈데 메시지가 아니라 침묵할 수밖에 없군요👀👀👀 (패배감)

17 랑주 (EO.3q2ov/s)

2024-04-20 (파란날) 15:56:14

🤔 리라 팔찌 쭉 하고있는 거지?

18 리라주 (M4xDcheKMw)

2024-04-20 (파란날) 16:02:34

>>14 즐거워요
두려워요
반반무마니 에요

😇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생길까(기대된다는 뜻)

>>17 랑이가 준 실팔찌 말하는 거지! 응 쭉 하고 있다!!

19 은우 - 리라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6:04:39

"걔가 진짜 화가 나서 때리는 등짝 스매싱이 얼마나 무서운지 너희들은 아직 몰라서 그래."

진담 반, 농담 반. 그렇게 감정을 섞어서 장난치듯 이야기하며 은우는 살짝 방어자세를 취하는 듯 하다가 다시 자세를 제대로 폈다. 물론 혜성의 등짝 스매싱은 아프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싫은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장난을 치거나 짓궂게 굴었을 때 안 나오면 역으로 불안할 정도였다. 물론 그 사실을 혜성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일은 없겠지만.

"이해해줘서 고마워. 이 정도까지 했으니... 적어도 졸업 때 썰렁한 분위기는 아니겠지. 아무도 배웅 안해준다거나 그런 느낌으로 말이야."

분위기를 가라앉히려는 듯, 그는 괜히 가벼운 분위기를 섞여 농을 던졌다. 말은 이렇게 하나 정말 아무도 안 나온다고 해도 그로서는 크게 상관없는 일이었다. 애초에 3학년 졸업식 때 굳이 등교를 해서 축하를 하거나 배웅을 하는 후배가 얼마나 되겠는가. 자신도 굳이 나가지 않는 경우가 더 많았기에, 아무도 없다고 해도 그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차라리 그 시간... 즉, 봄방학 시기에 다들 늦잠이나 실컷 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은우는 리라의 말에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 역시 속이 깊은 아이였다. 저지먼트에 들어오고서 별별 일을 다 경험하고 겪었을텐데도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강하면서도 속이 깊은 아이. 좋은 후배를 알게 되었다는 사실이 괜히 기뻐 그는 미소를 머금었다.

"일단 정말로 우리 능력자들이 전쟁병기를 육성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인지에 대해서는 나중에 외삼촌에게 직접적으로 물어볼 생각이야. 사실 여부를 일단 확인해볼 필요는 있을테니까. 외삼촌이 알고 있을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3학구의 장인 사람이었다. 모든 것을 알진 않더라도 어느 정도는 알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나중에 외삼촌에게 한번 연락을 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충격을 먹고 흔들리면 어때. 자유 의지가 없으면 그런 말을 듣고 흔들릴 수도 없을걸. 사람이기에 흔들리는거고, 마음이 있기에 흔들리는거야. 그리고 단순한 병기인 이에게 몇 번이고 사람이라고, 병기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충격을 먹고 흔들릴만하지. 안 그래?"

문뜩 떠오른 것은 봄 시기. 자신이 쓰러졌을때 병원에서 만난 그녀의 모습이었다. 그때 했던 대화가 괜히 떠올라 그는 소리없는 미소를 보였다. 물론 그 속마음까지 모조리 공개한 것은 아니었지만.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무리하지 마. ...죽지도 말고. 죽으란 법은 없지만 리버티 녀석들과도, 그리고 높으신 분들과도 대립하고 모조리 엎어버리겠다고 한 이상... 이전보다 훨씬 위험해질 것은 불보듯 뻔해. 너는 남에게 몸을 던지지 말라고 하지만 항상 알게 모르게 몸을 던지잖아. 자신이 희생해야겠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중에 그러는 것 같아서 더 불안해."

물론 아닐수도 있으나 지금까지 자신이 그녀에게서 본 모습을 떠올리며 은우는 나름대로 진지한 목소리를 냈다.

"하하. 소중한 사람이 이제는 옆에 있는 것 같으니... 그럴 일은 좀 적어지려나. 아. 괜히 짜증나네. 작년에는 커플 한쌍 안 생기더니, 왜 내가 부장이 되니까 갑자기 커플이 이렇게 다들 생겨나는거야. 저지먼트가 아니라 연애부인줄 알겠네. 이거. 영원한 동지일 줄 알았던 태진이도 갑자기 고백이나 받고 말이야."

20 리라주 (M4xDcheKMw)

2024-04-20 (파란날) 16:10:59

아 마지막 문단ㅋㅋㅋㅋㅋㅋ 은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 김영희-반응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11:51

situplay>1597046259>998

오호...친절하고 일도 잘하는 그 안경 편의점 알바생도 저지먼트 소속 이였나? 전에 신상 체리 식품들을
미리 가져다가 킵해 주었을 때 내색은 안했지만 많이 감동을 받았던 김영희였다.

그리고 체리 초코칩 쿠키를 두개나 가져갔다. 영희 가라시대, "체리를 좋아하는 사람 치고는 나쁜 녀석은 없다!"

영희는 서희가 바로 마음에 들었다.

"나야말로~ 인첨25 점포는 그쪽만 이용해야 겠는걸? 그렇다며-----"

저지먼트 단톡에 뭔가 올라왔다.




얼씨구? 저지먼트 임원 납치?

일축 하자면 저지먼트 소속 리라 선배가 납치 당한것 같다. 다행인건 대략적인 위치는 파악되었다.

'간이 붇다 봇해 터져있군. 저지먼트 상대로 납치극을 버려? 레벨 3, 4가 포진해 있는 집단을 상대로?'

물론 레벨이 싸움의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큰 비중을 차지 한다. 레벨 격차가 그렇게 쉽게 매꿀수 있었다면
인첨고는 이미 망해었야 겠다.

서희가 평점심을 잃고 있다. 이쪽 저지먼트 간의 결속이 매우 강했고...필시 서희에게 리라 선배도 소중했다.
적어도 영희는 그렇게 이해했다. 그렇다면.....

"당연하지. 자!"

영희는 서희에게 어부바 자세를 취했다. 엎히라는 거였다.

"최대한 빨리 가자고!"



참고로, 영희는 매우 빨랐다.

22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6:12:36

캡틴은 모든 커플을 응원합니다! (진지)
은우도 진심으로 저런 말이 아니라 그냥 분위기 전환용으로 하는 장난일 뿐입니다.

23 수경주 (mUzMCWVSzk)

2024-04-20 (파란날) 16:13:31

헉 졸았네요. 다들 리하이에요.

아 맞다. 리라주. 썰 정사편입이면 1번-가던 병원이 있어요. 인지. 2번-강제입원..인지 말해주시고 올려주시면 감사할것같아요..

차이점이라면 1번이면 기타등등 서류요구하는거 케이스가 변장해서 전달해줘서 원본은 애초부터 없었다! 하지만 센터에 전해준것도 파기하자! 라서 나중에 감사하다고는 하지만 그뒤로 연락이 끊기고... 라면

2번으로 강제입원이면 중간에서 케이스가 농간질을 치다가 병원 쪽 첫번째 자료는 파기시키고 센터 쪽도 하려다가 잡힌다! 라서 최초 상태나 정확하게 쓰인게 뭔진 모르지만...
통원을 어찌저찌 하며 약물적인 거가 엔간치 빠질 때까지는 상태를 점검해줄수도 있고 상태 나아지는 걸 알 수 있다.. 정도?

24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6:14:10

>>21 영희주
에? 에에에에????????????? 업어도 서연이가 업어야 할 피지컬인데 업히라니 (어버버버버;;;;;) (영혼이 탈출한 참치입니다.)
이 이어 볼게요

25 김영희-반응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16:01

>>24 작은 아이가 큰 아이를 엎고(?) 빠른 속도로 내달린다!

26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17:38

아이고, 나메 바꾸는걸 계속 까먹는단 말이야...

27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16:20:46

>>19

한양 : 나는 영원한 동지가 아니였던 거야?!

갱신

28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22:47

>>24 물론 임의로 변경하샤도 ok 입니다~

29 수경주 (mUzMCWVSzk)

2024-04-20 (파란날) 16:25:37

다들 리하이에요.

피자붕어빵 사들고 집에 가야지...

30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27:01

붕어빵...해외는 붕어빵 별로 파는데가 읎어서..(흑흑)

31 서연 - 반응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6:28:58

>>21 @김영희

오자마자 부원이 납치당했으니 구하러 가잔 소리가 황당했을 만도 한데, 영희는 흔쾌히 동행을 수락했다. 근데, 어...어???????

" 업히라고??? "

이거 실화? 사람 하나를 업고 가겠다고?? 것도 자기보다 10~20cm는 큰 사람을??? 그렇게 업혀 가면 난 대체 무슨 꼴이야;;;;; 근데 저러는 거 보면 빨리 갈 자신은 확실한 모양이고... 서연은 자신의 처참한 50m 달리기 기록을 떠올렸다. 에라, 모르겠다!! 리라가 중하지 쪽팔림이 중하냐!!??

" ...나중에 밥이든 체리든 살게;;;;; "

눈을 질끈 감고 영희 등에 올라탔다가, 뒤늦게 단톡방에 메시지를 추가하는 서연이었다.

[ 지금 리라가 찍어 줬던 데로 가요! ]> 김서연
[ 신입인 영희도 같이요!! ]> 김서연

동시에 빌었다. 제발 선배보다 먼저 도착하길. 이 꼴 보였다간 짤없이 수치사 각이다......


/영희가 어떤 식으로 얼마나 빠르게 이동할지는 영희주께서 서술해 주시면 될 거 같아서 여기서 끊었어요👀👀

32 수경주 (mUzMCWVSzk)

2024-04-20 (파란날) 16:29:08

영희주 안녕이에요.
그러면 자체제조를 해야할수밖에....(?)(안타깝)(자비로 사진을 보여주진 않겠다)

33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6:29:30

>>23 수경주는 안녕하세요!!

>>27 은우:넌 인기 좋잖아. (빤히) 고백도 은근히 받잖아. (빤히22)

어서 오세요! 한양주!

34 수경주 (mUzMCWVSzk)

2024-04-20 (파란날) 16:31:05

수경이는... 리라를... 도우러 가고 싶겠지만 도우러 갈 수 있을까...

수경: 도우러 갈 건데요...
수경주: 에잇시... 잘 조합해서 구하러 가는 걸 시도해보자.

35 수경주 (mUzMCWVSzk)

2024-04-20 (파란날) 16:31:16

캡틴도 안녕하세요

36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6:31:16

>>19 >>22 캡
은우 마지막 문단에서 뿜었다가 캡의 응원 메시지를 보고 진정했습니다ㅋㅋㅋㅋ

>>23 수경주
많이 피곤하셨나 봐요 부족한 잠 보충이 충분히 되셨길 바래요 그나저나 수경이를 둘러싼 상황은 여전히 어렵군요@ㅁ@

>>26 영희주
저도 이름 잘 빼먹어요 ㅋㅋㅋㅋㅋ (이번엔 안 빼먹으려고 신경 썼...;;;;)

>>27 한양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부장님...

37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16:31:38

다들 ㅎㅇㅎㅇ

>>33
한양 : 내가? (멀뚱) (물론 초면에는 호감임) (근데 하는 짓이 고백욕구 싹 사라지게 만듦)

38 랑주 (EO.3q2ov/s)

2024-04-20 (파란날) 16:31:57

흐음 이걸
다 같이 구하러 가는게 모양이 예쁘긴 한데 흠

39 수경주 (mUzMCWVSzk)

2024-04-20 (파란날) 16:35:43

>>36 사실 6시에 깨어서 그랬단 거일수도요.

복잡한 거 같지만 다 깨부시면 깨부숴지긴 하겠...죠?

40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6:36:31

>>37 한양주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란 말이 있던데, 어쩌면 그게 부부장님께 통하는 얘기일지도요👀👀👀 (거리가 있을수록 샤방해 보여서?? ㅋ)

>>38 랑주
>>6 보면 은우는 이미 도착했으니 데인저 센스의 나랑 언니는 더 빠르게 도착했을 수 있지 않을까요?@ㅁ@

41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16:36:58

>>952

한양 : 아니 뭔 훔칠 게 없어서 토끼인형을 훔쳐

한양 : 그래도 엄연히 절도죄니깐.. 가볼까.. (할 짓 없어서 가는 거임)

한양 : 리라양은 그 이후로 메시지가 없네.. 바쁘나? 자전거가 어디 있지...

42 랑주 (EO.3q2ov/s)

2024-04-20 (파란날) 16:38:06

>>40 if 느낌으로 다 따로따로 만나보는 느낌도 괜찮아 보이기는 하는데

43 랑주 (EO.3q2ov/s)

2024-04-20 (파란날) 16:38:33

근데 진짜 삼고빔

44 김영희-반응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38:40

>>31

"좋았어...그럼...꽉 잡아!"

영희가 땅을 박차고 달리기 시작했다. 잔상이 남겨진것 같다.

목적지는 이미 기억하고 있엇다. 물론 연락이 끝어졌지만...빨리 가면 납치범들은 멀리는 못갔을거다.

'최단 루트로 간다!'

그렇게 생각하면서...영희는 벽을 차 올라가면서 빌딩을 올라 옥상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옥상을 통해 이동하는게
더 빠르겠다는 판단이 였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파쿠르와 체조를 배운것이 여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

"핫!"

기합 소리와 함꼐 영희와(업혀있는 서희)는 날아올랐다.

그렇게 영희는 빌딩 사이사이를 날아다니면서, 리라 선배가 찍어 놓은 주소에 도착했다.


.....물론 서희를 잊지 않았다. 진짜로.

45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6:39:02

>>42 랑주
아!! 그 생각은 미처 못했네요@ㅁ@ (◀댕청이) 것도 재밌을 거 같은데요~~ ><

46 수경주 (mUzMCWVSzk)

2024-04-20 (파란날) 16:39:20

메시지가 끊겨서 근처에서 슬쩍 기웃대는 수경.
토끼가 안내하는 것에 어쩔 줄 몰라하지만 토끼가 안내하는 것을 슬쩍 따라가면서 스킬아웃이 공격하면 이동시켜서 풍덩을 시킬수도 있다..
정작 앞으로는 못나서고 다른 분들이 들어가면 그제서야 뒤따라갈 것 같은 느낌이네요.

47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16:40:01

(자전거 타고가는 레벨 5)
(절라게 여유로움)

48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6:40:47

>>44 영희주
......영희 개쩌러!!!!!!!!!!! 옥상을 날았어@ @ ㅁ;;;;;;;;;;;;;;; 스케일 엄청나네요(먼눈)

49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41:16

영희는 서희를 배려하면서 최대한 빨리 갑니다.

옥상 루트로.

50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41:50

서희란다, 서연.

51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44:05

>>48 이것이 피지컬 만땅 영희!

52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45:04

아, 그리고 파쿠루는 실제로 파쿠르 하는 지인을 알아서 실제로 봤던 장면 입니다.

날아다니 더라고요.

53 철현주 (V0yFYObDsU)

2024-04-20 (파란날) 16:46:10

>>50 외교를 잘 할 것 같은 이름이군요!

54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6:46:30

철현주도 안녕하세요!!

55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16:46:51

어서오는겨 철현주!

56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47:04

>>53 외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47:38

그리고 서연이 ㄱㅇㅇ ㄱㅇㅇ~

58 철현주 (V0yFYObDsU)

2024-04-20 (파란날) 16:48:02

(걸어가는 레벨 0)
(엄청 여유로움)

59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50:22

(폭풍 질주 하는 영희)

(대충 "저지먼트 건드리는 놈들은 바보이거나 레벨 5가 연류되었나?!"라는 혹시나 마음이 잇어서 서두르는 중)

60 서연 - 반응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6:53:26

>>44 @김영희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봐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자그마한 영희에게 업힌 뒤의 일은 장담컨대 서연이 인첨공에 온 이후 가장 스펙타클한 경험일 것이다. 영희는 계단이 아니라 건물 벽을 타고 옥상으로 향하더니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어... 아니, 날아다녔다. 그것도 저보다 큰 서연을 업은 채로. 뭐가 뭔지 가늠할 새도 없이 스쳐가는 풍경과 부딪는 바람에 서연은 정신이 아뜩하고 주마등이 보이는 듯했다. 얘 놓치면 죽는다!! 죽기살기로 영희에게 매달릴 수밖에 없었던 서연이었다.

그렇게 도착해서 내리자마자 주저앉고 말았다. 정작 초인적인 질주를 한 영희는 멀쩡한데 업혀 오기만 한 서연이 파김치가 되고 만 것. 그렇게 영혼이 다 털려 있는데, 토실이와 비슷한 외형의(꼬질꼬질해져 있어 얼룩무늬인 토실이와 정말 비슷했다.) 토끼 메이드가 영희와 서연 쪽으로 총총총총 다가왔다. 리라가 있는 델 알겠구나? 다리가 후들거리는 걸 어찌어찌 참으며 섰더니 토끼가 안내하겠다는 듯 제 귀로 어딘가를 가리켰다.

" 저쪽인가 봐. 가자!! "

토끼 메이드를 따라 움직였다. 허우적거리다 못해 흐느적거리는 걸음이었지만, 다행히 안내 역인 토끼 메이드와 보조를 맞출 정도는 되었다. 물리 법칙이고 뭐고 다 씹어먹은 거 같은 질주를 벌였던 영희에게는 답답할 수도 있겠지만...

61 철현주 (V0yFYObDsU)

2024-04-20 (파란날) 16:53:55

우연히 그 광경을 멀리서 본 철현의 동생.
영상을 찍어서 철현에게 보내준다.

강서현: 너도 이렇게 가능?
강철현: 120kg 이하라면 업고 걸을 순 있음.
강서현: 뛰어야한다면?
강철현: 60kg 이하라면 가능하지.
강서현: 파쿠르는?
강철현: 맨몸도 안됨.
강서현: 이 사람이 너보다 센거임?
강철현: 그런듯

62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56:30

>>60 (서현이가 넘넘 귀여움)

이제 깽단들(?)과 즐거운 면담 시간을 쓰면 되나...?

63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6:58:26

>>46 수경주
맞아!! 텔레포터라 순식간에 갔겠네요 @ㅁ@ 누가 공격해도 바로 처리할 수 있는 텔레포터의 위엄 오오!!!

>>47 한양주
부부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다 죽음)

>>50 >>51 >>57 >>59 영희주
아아 이름 ㅎㅎㅎ 너무 괘념치 마세요 전 제 캐인데도 이름 헷갈린 적이 있... (자랑이다!!!)
근데 진짜 상상도 못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연이 오늘 최소 영혼 나감 (먼눈)
글고 잉여하게 쩔받는 서연이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오~~ ><
레벨 5가 관여한 거면... 서연이가 가는 건 ㄹㅇ 자살행위예요... (피지컬 1도 안 되는 비전투요원 어쩔;;; )

>>58 철현주
(다행이다. 서연이 수치사는 면했어!! )

64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6:59:13

다들 어서오세요. 다들 귀엽네요. 수경아. 알아차린다면 빠릿빠릿하게 도착할 수 있는 애가...

65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6:59:41

>>62 영희주
그건 리라주가 설정하시고 진행하셨던 부분이 있으니 리라주와 조율하면 되지 않을까요?👀👀 지금은 캡과 일상 중이셔서 바로 응답하기 힘드실 듯하지만요

66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6:59:49

그러면 일단 영희-서연 페어가 먼저 도착했다~ 라는걸로 하는건가요(?)

67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7:00:09

>>65 아항~

68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7:02:24

사실 영희주가 피지컬 괴물! 캐릭터를 바키, 북두의 권 같은 걸로만 접했기에 이런 참상이(?)

69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7:03:03

>>61 철현주
수치사는 면했다고 좋아했는데 잠시만요!!! @ㅁ@??!!
..........서현이가 서연이를 알아보지는 못했길 바랍니다;;;;
(영희가 워낙 빨랐으니 영상으로 누군지 알아볼 수는 없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70 혜성주 (ZMyEhHzAkM)

2024-04-20 (파란날) 17:03:05

퇴근

71 나 랑 - 토끼 메이드 납치 사건 (EO.3q2ov/s)

2024-04-20 (파란날) 17:03:34

>>0
situplay>1597044376>868
situplay>1597046259>951-952

토끼 메이드가 팬던트와 함께 납치됐다는 메시지가 온 지 얼마나 지났을까. 묘하게 무슨 일이 생길 것 같다는 옅은 감각이 도는가 싶더니 별다른 설명 없이 리라의 위치가 포함된 지도 링크가 올라왔다. 다른 녀석들이 반응해 봤지만 돌아오는 답은 없고.

마지막으로 남은 흔적이라고 할 수 있는 좌표를 들여다보면 그다지 긍정적인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일단 외곽이고. 스트레인지? 좀 애매한가.
애매하다는 생각과는 별개로 랑은 이미 그 좌표에 서 있었다. 우중충한 분위기의 골목, 그래피티가 잔뜩이긴 하지만 발랄한 느낌보다는 칙칙함을 더해주는 그런 장소에서, 토끼 메이드를 둘러싼 한 무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거 뭐냐? 진짜 살아있는 건가?"
"좀 지저분하네요... 길.. 길토끼?"
"길토끼 같은 게 어딨어ㅋㅋㅋ"
"......"

"뭐 하냐."

세 사람은 목소리에 얼어붙었다.

"아이고! 누님 아니심까! 여긴 무슨 일로?"
"그게, 뭔가 찾는 것 같은 신기한 동물 같은 게 있어서!"
"난 아무것도 안했다?"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

그동안 꼬질꼬질한 모습의 토끼 메이드가 랑을 보고 그 무리의 포위?를 잽싸게 빠져나와 귀를 까딱이자. 랑은 네 명에게 눈을 흘기다가 토끼 메이드에게 시선을 내렸다.

"찾으러 간 녀석은 어딨고 너만 있냐."

핀잔을 주는 것 같지만 그건 아니고, 손을 뻗어 토끼 메이드의 머리를 쓰다듬어 먼지를 조금 털어내 준다.
어쨌건 이 녀석이 실마리겠지, 귀가 움직이는 게 자연스러운 느낌은 아니고 뭔가 의도하는 것 같기도 해서, 랑은 토끼를 빤히 쳐다보았다.

"아는 거 있으면 안내해 봐."

그런데 말을 알아듣던가?

"그런데 누님, 누구 찾으시는 검까?"

"이리라."

이리라? 그게 누구냐는 듯 수군거리는 세 사람. 리라를 보긴 했지만 이름과 매치되지는 않는 모양인데...
그 중 아까부터 조용히 있던 여자애 한 명이 손을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눈이 반짝반짝!

"얘 왜 이래."

"!!"

조금 답답한 듯 보이던 여자아이는 휴대폰을 꺼내 뭔가를 검색해 보여줬다. 거기엔 리라의 신상이 간단히 적힌 포털 검색 결과가 있었다.
다만 예전 활동 사진이라는 점이 여전히 매치에 어려움을 주고 있었는데, 기다렸다는 듯 여자아이는 최근 사진 한 장을 검색해 보여주었다. 성하제 공연 때 찍힌 사진과, 집사 카페 때 손님에게 서비스로 찍어준 사진.

"""어!"""

셋은 동시에 사진을 보며 소리쳤다.

"햄스터!"
"모찌!"
"말랑쫀득!"

"얘네 왜 이래."

72 혜성주 (ZMyEhHzAkM)

2024-04-20 (파란날) 17:04:41

근데 우산을 안챙겨왔네 비맞고 들어가는 수밖에

73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7:05:23

>>66 영희주
수경이는 먼저 나서지는 않는대고 철현이나 한양이도 느긋하게 움직인다니 서연이 달고 폭풍 질주한 영희가 먼저 도착했다고 해도 좋지 않을까요?

>>70 혜성주
앗!! 어서 오세요오오@ㅁ@ 근데 토요일인데 출근하셨었나요? 컨디션은 좀 어떠세요??

74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7:05:59

어서 오세요! 혜성주! 으악!! 택시를 부르세요!! 8ㅁ8

75 랑주 (EO.3q2ov/s)

2024-04-20 (파란날) 17:06:02

다들 어서와라

는 혜성주 우산이 없다고...? 비 다 맞으면 감기걸려! 최대한 피부에는 안 맞게 할 수 있으려나...

76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7:06:11

다들 어서오세요.

77 리라 - 은우 (M4xDcheKMw)

2024-04-20 (파란날) 17:06:36

situplay>1597046305>19

"세상에, 저희 후배들이 그렇게 매정하게 보이셨던 건가요! 서운해요! 졸업식장 발 디딜 틈도 없이 만들어 드릴 거거든요? 사람이 모자라면 인형을 더해서라도!"

그거 테러 아닌가? 하지만 재밌는 테러일 것이다.(?) 진담인지 아닌지 모를 말을 뱉어놓은 리라는 이어지는 은우의 말을 가만히 귀담아 들었다. 사실 여부라. 글쎄. 지레짐작은 좋지 않지만 리라는 어쩐지 리버티가 내놓은 그 말이 단순 선동만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야, 진실이라는 가정 하에 설명되는 것이 너무나도 많았으니까. 일부분 과장되었을지언정 거짓 선동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했다. 살상력이 올라갈수록 레벨 분류가 높아진다는 점이 특히.
그렇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지만.

"...그런 말을 들으니까 좀 안심이 되네요. 매번 너무 심하게 흔들리는 것 같아서 좀 걱정이 됐어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익숙해지는 건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그래도 부장님이 그렇다고 하신다면야~ 과하게 고민하진 않을게요. 저처럼 잘 휘청이는 사람도 그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겠죠. 조금 전에 말씀해주신 그런 말이라던가... 그런 건 언제나 진심 담아서 해 드릴 수 있으니까."

은우와 마주보며 미소짓던 리라는 함께 깔리는 진지한 음성을 들었다. 몸을 던진다라.

"다른 사람이 다치는 걸 보면 속이 너무 쓰려서요. 물론 제가 다쳐도 그럴 사람이 있을 테니까 이젠 의도적으로 조심하려고 해요. 상황에 휩쓸리다 보면 그렇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긴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거고."

그래, 조심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다치는 걸 보는 것도 괴롭지만, 다른 사람이 나로 인해 슬퍼하는 것 또한 만만찮게 괴로우니까.

"유독 생사고락을 함께해서 더 그런 걸지도 몰라요. 올해는 사건사고 투성이였으니까. 그런데 의외다! 부장님도 연애에 관심 있으셨구나."

의외라고 할까. 퍼스트클래스 자리에 따라오는 이런저런 고충 탓에 연애는 굳이 생각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하시면 되죠, 연애. 좋은 사람 만나서. 몇 개월 뒤면 또 성인이시잖아요? 디저트 카페도 열고 쿠키도 많이 굽고~ 그러다 보면 초콜릿처럼 달달한 인연이 성큼 다가올 거예요."

그런 미래가 올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그저 확정된 미래처럼 말해본다. 말은 씨가 되는 법이니 이번만큼은 진정으로 싹이 되어주기를.

78 혜성주 (ZMyEhHzAkM)

2024-04-20 (파란날) 17:06:40

그냥 부업이야. 할까말까 고민했는데 하기로 함.
컨디션은 글쎄 비와서 그냥저냥

79 김영희-반응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7:06:42

>>60

"어이쿠...괜찮아?"

물론 영희딴에는 최대한 배려해주었다 하지만, 서연에게는 너무나도 스페타클한 경험이 였다.

영희는 모르지만, 일단 사람 업고 파쿠르 하는 짓은 지만 가능한 묘기 였으니까.

다리가 후들대는며, 리라 선배가 보낸 토끼를 따라가는 서연을 보면서, 영희의 심장에 죄책감이
쿡쿡 찔러왔다.

'...다음에 체리 나 밥이라도 사주자....!"


일단 여기까지!

80 혜성주 (ZMyEhHzAkM)

2024-04-20 (파란날) 17:07:47

모자를 챙겨왔으니 괜찮지 않을까(??)
다들 안녕

81 리라주 (M4xDcheKMw)

2024-04-20 (파란날) 17:08: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아니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기올가미들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햄스터!"
"모찌!"
"말랑쫀득!"

"얘네 왜 이래."⬅️킬포기절

하아웃겨
하아

82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7:08:18

>>80 안녕하세요~

집이 가깝다면 괜찮을지도...그래도 감기는 조심!

83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7:09:19

>>71 랑주
와와 나랑 언니 등장!! 납치범들은 얼빠진 작자들이지만 나랑 언니랑 리라가 단둘이 재회할 때 어떤 분위기일지 기대됨요 ><

>>72 혜성주
요새 식사도 수면도 충분히 못 하셨는데 비까지 맞으면 정말 탈납니다. 캡 말씀대로 택시를 타시거나 하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4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7:11:02

그러고 보니 서연이, 선배 였구나...!(이제 암)

85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7:11:18

>>79 영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을 건 쏴도 서연이가 쏴야 할 텐데요@ㅁ@ 마음 급할 때 도심형 인간 비행기에 탑승시켜 줬는걸요ㅎㅎㅎㅎ

86 나 랑 - 토끼 메이드 납치사건 (EO.3q2ov/s)

2024-04-20 (파란날) 17:12:15

situplay>1597046305>71 이어서

"그러니까, 그 날 돌아갈 때 선물을 받았다고?"

"그렇슴다, 그러고 보니까 팔찌를 하고 계셨던 것 같은데... 누님이 주셨슴까?"

"어, 내가 줬어."

"그럼 그 여자... 아니, 그 분이 납치된 것 같은 상황인 건가요..."
"누군지는 몰라도 겁이 없구만, 그런 것들이 스킬 아웃 평판을 떨궈먹는다고."
"(고개를 격하게 끄덕인다)"

랑은 토끼 메이드를 빤히 쳐다보다가 입을 열었다.

"뭐가 됐든 찾으러 가야겠다. 앞장서."

앞서 움직이는 토끼 메이드의 뒤를 따라 발걸음을 옮기던 랑은 잠시 멈춰 섰다. 네 명 분의 발걸음 소리가 따라왔기 때문이다.

"볼 일 없으면 가라. 괜히 일 키우지 말고."

"에이 무슨 말씀임까, 이럴 줄 알고 저희가 미리 복장도 준비해 놨슴다."
"아이디어 상품이에요 선배, 이 외투를 뒤집으면..."
"(짜잔 하는 제스쳐)"
"그때 축제 때 입었던 가쿠란이 된단 말씀! 이걸로 우린 그냥 학생이야!"

"난 간다."

랑은 으; 하는 표정을 짓다가 토끼 메이드를 낚아채듯 안아들고 네 사람을 뒤로 한 채 골목을 달렸다.
나머지 넷이 따라오든 말든.

물론 네 사람은 열심히 랑을 뒤쫓았다.
붉은 끈으로 된 팔찌, 단순한 디자인 같지만 나머지 네 명 모두가 그 팔찌를 하고 있었다.

[이 팔찌 잃어버리지 마라, 만드는 거 빡세.]
[주고 싶은 사람 있으면 미리 얘기해, 갑자기 와서 달라고 하면 너희 손으로 섬유 뽑아서 꼬게 만든다. 알겠냐?]
[왜 이렇게 빡빡하냐고? 이게 우리가 한 편이라는 증거니까, 이게 불타면 함정이든 아니든 찾으러 갈 거니까.]

[그러니까 잘 간수해, 잃어버리면 우리 다 끝장 날 수도 있는 거다.]
[그럼 질문 하나만 하자, 만약 이걸 가지고 있는 사람이 위험하다. 어떻게 하면 되겠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도와, 그게 너희가 바깥에 굴러다니는 양아치들이랑 다르다는 걸 증명해 줄 테니까.]

실패하면 쌍으로 두들겨 맞는다...!

87 혜성주 (ZMyEhHzAkM)

2024-04-20 (파란날) 17:12:29

일단 지하철은 타니까 괜찮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캡틴 말대로 택시 얼마나 드는지 확인 좀 해보고 안되면 편의점 우산 사야겠다

88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7:13:59

>>84 영희주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잇값이라곤 못하는 2학년 되겠습니다............. (찰푸닥)

>>86 랑주
그냥 가벼운 개그캐들인 줄 알았는데 나랑 언니랑 유대가 남다른 친구들이었나요 @ㅁ@ 요주의 인물들이다!!

89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7:14:14

>>85 영희: 그래도 험한 꼴 겪게 해서 미안한걸...T^T

90 리라주 (M4xDcheKMw)

2024-04-20 (파란날) 17:15:14

답레쓰다가 지금봤는데 하아
코뿔소들 같으니(positive)

답레늦어서 미안하다 캡틴! 갑자기 두통이 살짝 와서 8ㅁ8

스킬아웃들 만나는 건 if 느낌으로 따로따로 해도 되고 적당히 조율해서 타 캐릭터랑 같이 나와도 되고 하는 것이다~ 각자 원하는 전개로 편하게😉

그리고 혜성주 어서와 아이고 우산이... 8ㅁ8 추위 조심하고! 많이 따뜻해지긴 했지만 오늘은 엊그제랑 비교하면 기온 훅 떨어졌더라...

91 철현주 (V0yFYObDsU)

2024-04-20 (파란날) 17:15:37

>>69 멀어서 못봤어요!!

92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7:16:49

>>90 네에~

93 리라주 (M4xDcheKMw)

2024-04-20 (파란날) 17:16:51

(팔찌 비하인드 보고 턱떨어짐)

🥺 우우 우 우웃
나... 나 울래.........

94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7:17:30

>>86 으-리 식혜가 생각나는...!

95 은우 - 리라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7:18:18

"아무리 그래도 인형을 가지고 오진 마!"

사람은 몰라도 인형까지 대동해서 꽉 차게 되면 뭔가 안 좋은 의미로 오랫동안 기억 속에 남을 것 같았기에 그는 괜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얼굴이 새하얗게 질린 것으로 보아 정말로 그런 사태만큼은 그로서는 피하고 싶었던 모양이었다. 그냥 평범하게 꽃다발 가지고 오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이야기를 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두 팔을 교차해서 X 표시까지 만들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우리 애들은 너무 착하니 말이야. 말은 다들 제각각하지만, 결국엔 하는 행동은 비슷하거든. ...그런 부원들이기에 정말로 불안불안하면서도 정말로 좋아. 하하. 그래.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 그렇기에 그런 일이 없는 것이 제일 좋기도 하고."

상황에 흽쓸리다보면 그렇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자신도 그 당사자인만큼, 그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현장에 나가면 이런저런 사태가 벌어지고, 결국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으니까. 그렇기에 앞으로는 조금 더 신중하게 작전을 진행할 필요가 있겠다고 그는 생각했다. 리버티 같은 이들까지 나와버린 이상 더더욱.

거기다가 한양을 습격했던 제로 세븐같은 존재가 이후에 자신들을 습격하지 말란 법도 없지 않겠는가. 조금씩 커가는 불안감을 애써 잠재우려고 하며 은우는 괜히 옥상 위에 바람을 잔잔하게 일으켰다.

"관심은 있긴 해. 단지 연이 없을 뿐이지. 고백이나 선물은 종종 받긴 하지만... 대부분 내가 아니라 에어버스터라는 이름에 관심이 있는 거니 말이야. 하하. 연애에 관심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이들과 사귀기는 조금 그렇더라고. 나는 에어버스터로서 연애를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은우로 연애를 하고 싶은거니 말이야. 애초에 나도 고등학생이란 말이야. 그런 것에 아예 관심이 없다면 그건 거짓말이지."

요즘 커플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가. 그런 말을 괜히 중얼거리듯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쿡쿡 소리를 내며 웃었다. 그리고 쭈욱 기지개를 켠 후에 그는 다시 두 팔을 아래로 내렸다.

"정말로 있었으면 좋겠네. 뭐, 일단은 고마워. 아. 맞아. 맞아."

이어 그는 잠시 뭔가를 갑자기 떠올린 듯 두 손으로 손뼉을 짝 치더니 리라를 바라보며 진지하게 말했다.

"...최근 그 커리큘럼실을 또 조사하는 것 같던데... 정 알고 싶다면 역대 학생명부라도 뒤져봐. 그럼 이것저것 알 수 있고 거기에서부터 찾아갈 수도 있을테니 말이야.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그 정도야."

96 리라주 (M4xDcheKMw)

2024-04-20 (파란날) 17:19:11

호오
부쨩
호오????
😏😏😏

97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7:19:19

>>78 >>87 혜성주
부업이라니... 혜성이 못지않게 혜성주도 바쁘시네요 ㅠㅠㅠㅠ
그럼 편의점 우산이라도 사세요 요새 편의점 우산 은근 오래 써요!!

>>89 영희주
으와와와 @ㅁ@ 영희가 거침없는 피지컬과 달리 속내는 어리버리 서연이 입장까지 헤아려 주는 말랑뽀짝한 친구였군요~~ (감동)

>>90 리라주
일상 이으시느라 바쁘신데 우당탕탕 해 버렸어요^^;;; 두통은 심하신 건가요? 약 드셔야 할지...8ㅁ8

98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7:19:29

흑흑...택시 타세요!! 택시!! 8ㅁ8

99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7:21:34

>>97 영희: 난 착하다구!(자-랑)

아, >>90임으로 스킬아웃 만나는 레스는 수연주가 쓰실레요, 제가 쓸까요?

100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7:23:53

피자붕어빵은 맛있었다...

다들 어서오세요.

101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7:24:02

두통은.. 잘 낫길 바래요.

102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7:24:21

>>91 철현주
아싸!!!(만세 삼창) 근데 한숨 돌리니까 드는 생각이... 서현이한테 철현이가 어떤 이미지이기에 세상 이치 다 씹어먹은 듯한 영희의 질주를 따라하는 게 가능하냐고 물어본다죠?👀👀;;;;;

>>95 캡
은우의 저 말을 들으면 보라가 슬퍼할 거 같네요... (한 걸음 뒤에 항~상 내가 있었는데~ 그대 영원히 내 모습 볼 수 없나요~)

>>99 영희주
도착 후에 이어 주셨으니 다음 턴은 제가 이어 볼게요~~

103 혜성주 (ZMyEhHzAkM)

2024-04-20 (파란날) 17:25:36

>>90
>>97
>>98
돈마인. 일단.... 생각 좀 해보자. 뭐가 더 싸고 효율적일지 (???) 감기 안걸리게 조심할게.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

104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7:26:14

>>102 네에~

105 혜성주 (ZMyEhHzAkM)

2024-04-20 (파란날) 17:28:51

집 가서 훈련 겸 이어보려고 했는데... 능력 사용하는 게 들어가면 훈련이랑 병행해도 됐던가.

여하튼
주의 이혜성네 비사문천이 리라를 찾으러 감(?) 근데 바뀔 수 있음 주의

106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7:29:21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한 명은 보라를 언급할 것 같긴 했는데 정말로 언급이 나왔어!!

107 혜우주 (H5umNCMVhc)

2024-04-20 (파란날) 17:30:10

(팝콘)

108 여로주:3 (h4RCTQulWI)

2024-04-20 (파란날) 17:32:35

내가 이 시간 이후로 스레에 안 나타나면 그것은 두통에 의해...

아 혜우주 혹시 내가 제페토 만든 거 받았어?

109 혜성주 (ZMyEhHzAkM)

2024-04-20 (파란날) 17:34:20

여로주는 약 챙겨먹었니? 푹 쉬도록 하자

>>107 (복복튀)

110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7:35:44

다들 어서오시고.. 두통이 괴롭히는군요.. 물러나기를..

111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7:35:55

어서 오세요! 혜우주! 여로주!

112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7:36:49

사실 두통에는 타이레놀이 좋더라고요.

113 여로주:3 (h4RCTQulWI)

2024-04-20 (파란날) 17:36:50

비 때문이라서 그치고 좀 지나면 나아질거야... 조금 많이메롱이지만.
수경주 어서와

114 여로주:3 (h4RCTQulWI)

2024-04-20 (파란날) 17:38:32

>>112 타이레놀도 너무 자주 먹으면 안 좋아.. 의사쌤께 혼났었어(,_, )

115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7:38:45

평상시 영희의 상징 동물은 여우!

116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7:39:00

>>114 아하.

117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7:39:14

여우는 귀여워요!
고로 영희도 귀엽다!!

118 서연 - 반응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7:39:28

>>79 @김영희

겨우겨우 발만 떼고 있는데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들렸다. 아이고, 정신 차려야지. 잠 깨려는 사람처럼 양볼을 몇 번 때리고는 고개를 끄덕이는 서연이었다.

" 응응. 보다시피!! "

" ...... "

" 미안. 고생은 니가 다 했는데 죽상은 내가 다 쓰네. "

쿠키 얻어먹고 업히고 도착해서도 빌빌거리고 이래서야 선배다운 구석이 1도 없잖아... 하아.

그래도 토끼 메이드의 안내대로 따라가니 웬 허름한 벽돌 건물이 나왔다. 그 문앞에서 토끼가 총총거리는 게 이 안에 리라가 있다는 모양이다. 납치범이면 수가 많을 테니 이대로 가는 건 좋은 선택이 아니겠지? 영희가 거의 슈퍼 히어로 같은 피지컬을 보여 주고 있지만 다굴은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게 좋은 법!!

그래서 서연은 건물 안의 상황을 살피고자 문에 손을 대고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했다. 여길 드나들었던 사람이 대략 아홉 명 정도. 그럼 리라는 어디에? 훨씬 안쪽에 갇혔는지 정보가 흐릿해 벽을 짚고 돌던 중. 한 군데에서 확실히 감이 왔다. 여기다! 창문이 서연은 도저히 못 올라갈 위치에 있지만, 영희가 있는 이상 창문 높이 쯤이야!!

" 리라는 이 안에 있나 봐. 영희야. 저기 창문 넘어갈 수 있지? "


/저도 일단 여기까지~!! 리라와의 조우는 영희주와 리라주께서 오마카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아아 (굽신굽신)

119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17:40:28

샤워하고 리갱!

120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7:40:41

(>>115의 실체)(?)

121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7:41:31

>>106 캡
짝사랑 진행 중이라고 하셨으니 신경 쓰일 밖에요!! 게다가 전 그 주식 밀던 참치라구요~~

>>108 여로주:3
여로주도 두통에 시달리시나요? 8ㅁ8 이게 다 스트레스와 과로가 원인...!!! 게다가 쥐인님도 돌보는 중이시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2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7:42:56

>>118 네에~

123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17:43:55

(끼어들기엔 늦었나...!)

124 철현주 (V0yFYObDsU)

2024-04-20 (파란날) 17:44:04

>>102 아마 힘센 멍청이!!! 동생같은 오빠!!

125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17:44:06

.dice 1 100. = 41

126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7:45:08

>>119 어서 오세요! 한양주!!

>>121 이..이렇게 되면 파탄을 내버리는 수밖에 없다! (나쁜 캡틴 마인드 발동)

>>123 어서 오세요! 성운주!!

127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7:47:07

자...어떻게 쓰면 갱단들 참교육을 잘했다고 소문이 날까...?

128 리라 - 은우 (M4xDcheKMw)

2024-04-20 (파란날) 17:48:09

situplay>1597046305>95

"귀여울 거 같은데..."

하지만 저렿게까지 거부하신다면야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월이와 손발 맞춰서 잊지 못할 졸업식을 만들어 드리려고 했는데. 대신 커다란 꽃다발을 만들어서 가야겠다는, 은우가 알게 된다면 경악할 만한 계획을 머릿속으로 세워본다.

"맞아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다들 착하고, 정의감 있고... 함께 있으면 많이 배워가는 거 같아요. 소속된 지 고작 반년이지만 여기 들어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참 자주 해요. 무서운 일들은 겪을 때마다 여러모로 쉽지 않지만 끝끝내 탈퇴할 생각도 들지 않는 건 다 사람들이 좋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더더욱 눈 돌릴 수 없다. 봄에 알게 된 진실이 폭로되었고 우리를 포함한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이 위험에 노출된 이상 가만히 있는 게 더 어려워졌으니까. 그건 아마 다른 사람들도 그렇겠지. 물론 이 선택이 어떤 반향을 불러올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하긴, 뭔지 알 것 같아요. 저도 '아이돌'보다 '이리라'로서 저를 보고 대해준 사람에게 끌렸으니까요."

은우로서 연애하고 싶다라. 어쩐지 그 말을 이해할 것 같다고 생각하며 리라는 상대의 말을 가만히 긍정한다.
그러니 이어지는 말에는 역시 놀랄 수밖에 없다.

"어? 부장님이 그걸 어떻게..."

거기에 대해 자세히 아는 사람이 동월과 자신을 제외하고 또 있었다고? 아니, 물론 목화고 저지먼트의 부장이자 퍼스트클래스이니 웬만한 정보는 다 알고 있겠지만 솔직히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가이드를 줄 거라는 생각은 더더욱 하지 못했고.

"학생명부라. 알겠어요.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풀릴 듯 말 듯 애매한 실마리를 잡아가는 와중에 이런 말은 분명한 도움이 된다. 그래서 리라는 웃었다. 이 조사 끝에 무엇이 있더라도 마냥 행복한 이야기가 아닐 거라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지만, 그래도 모른 채 벽 뒤에 묻히는 것보다는 낫지 않은가.

129 리라주 (M4xDcheKMw)

2024-04-20 (파란날) 17:50:59

혜성주 레스확인! 비 비사문천이 온다고 이런영광ㅇ이
🥺🥺 완전환영이죠 편하게 써주면 되는거야~~

성운주도 어서와! 끼는 건 자유롭게 해주면 된다😏 지금 각각 루트 다른 식으로 하기도 해서 말이지 편하게 쓰면 될 것 같다는 느낌~~

아 참고로 스킬아웃 조직 스케일은 맘대로 늘려도 된다!!! 조직 애들이 좀 얼빠졌다는 거 빼면 별로 자세히 설정 안해둬서 막 갖다붙여도 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어줘서 즐겁구만요... 감사함니다...🥹

130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7:51:04

>>123 성운주
어서 오세요~~~ 원래는 성운주 아이디어였는데...(먼눈) >>90에서 리라주가 if 느낌으로 따로따로 해도 된다고 하셨으니 독자적으로 이어 주셔도 되지 않을까요?

>>124 철현주
...??? 동생 같은 오빠는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다 싶고 힘세다도 알겠는데...;; 멍청이는 대체 왜죠;;;;;???? (진심 노 이해)

>>126 캡
앗 아앗!!!!!@ㅁ@ 소녀소녀한 보라의 순정에 상처를 주려고 하시다니!!?? 캡 그거 유죄예요 유죄!! (바동바동)

131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7:51:16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 느긋하게 구해는 보지만.. 음. 진행 전까지만 돌리는 느낌이려나요.

132 리라주 (M4xDcheKMw)

2024-04-20 (파란날) 17:51:53

두통은... 지금은 괜찮은데 약간 오락가락한다
그래서 조금씩 반응이나 답레 늦을 수 있어 미안혀🫠🫠

133 리라주 (M4xDcheKMw)

2024-04-20 (파란날) 17:53:38

그리고 if라고 하지만 사실 뭐
다 정사라고 해도 되는거 아닌지? 전 그렇게생각합니다(?)

아맞다 수경주 글도 확인했어!
🤔... 좀만 더 고민하고 알려줄게 지금 센터가 어디까지 개입할지 감이 잘 안 잡혀가지고

134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7:55:06

>>131 수경주
벌인 판이 있고 진행도 얼마 안 남아서 저는 패스할게요 ㅠㅠ...

>>132 리라주
898ㅁ88988 컨디션 안 좋아지시면 진통제라도 드시고 쉬셔야 해요!! 내 심신이 편해야 놀자판도 즐겁죠 ㅠㅠㅠㅠㅠ

135 은우 - 리라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7:57:01

"그렇지? 그래서 나는 아직 연을 찾지 못하고 있어. 내 존재는 아직 은우보다는 에어버스터로서 유명하니 말이야."

그래도 살다보면 연이 하나 정도는 있겠지. 그렇게 마무리를 지으며 그는 미소를 지었다. 물론 그 연이 멀리 있을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을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연애를 해야 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지금은 그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많이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라던가 점점 혼란에 빠질지도 모르는 인첨공의 문제도 해결해야만 했으니까. 어쩌면 올해 가을은 유난히 길지도 모르겠다고 그는 생각했다.

"모를 거라고 생각했어?"

놀라는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그는 장난스럽게 웃음소리를 내뱉었다. 물론 자신도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래도 그 둘보다는 조금 더 알지 않을까.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물론 그 반대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자신이 아는 것보다 그녀가 아는 것이 더 많을 수도 있지 않겠는가. 하지만 학생명부에 저렇게 말하는 것을 보면 아마 아직은 자신이 아는 것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그녀를 빤히 바라봤다.

"내가 알려줘도 상관없겠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네가 조사해 봐. 그건 내가 아니라 네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

뭔가를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진 않으며 그는 그 주제에 대해서는 그 정도로 마무리를 지었다. 이어 그는 핸드폰을 꺼낸 후에 잠시 시간을 확인했다. 어느덧 시간이 꽤 흘러간 후였다.

"슬슬 가봐야겠네. 세은이 데리고 뭔가 맛있는 거라도 사줄까 싶어서 말이야. 아. 너도 갈래?"

뭘 먹을지는 좀 얘기를 나눠봐야겠지만 적어도 리라가 같이 오는 것에 대해서 세은이 딱히 싫어하거나 거절하진 않을 것 같았기에 그는 그녀에게 그렇게 제안했다. 물론 가지 않겠다고 한다면 굳이 더 말을 하진 않았을 것이다.

/슬슬 스토리 시간도 다가오고 있으니... 다음으로 막레 부탁드릴게요!

136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7:59:08

>>130 보라가 죽으면...상처받는 일 없이 끝나지 않을까요?! (어??)

>>131 저 역시도...스토리가 코앞이기에...(눈물)

137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8:13:25

>>136 캡
....................@ @ ㅁ;;;;;;;;;; 그게 더 잔인하잖아요!!!!!!!!!!!!!!

138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8:19:17

일상 없어도 없는대로 괜찮으니까요..

139 김영희-반응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8:19:40

>>118

서연이...아니, 서연 선배가 사이코메트리 능력 (참으로 좋은 능력)으로 알아낸 바에 의하면 납치범 추정은
대략 9명. 그리고 브리칭 포인트는 창문인가....

"음, 서연아...아니 선배. 일단 창문쪽이 가장 좋은 침투 포인트 라는건 나도 동의하는데...그렇다고 창문으로 넘어가는건
살짝 위험할수도 있어~"

영희는 나 홀로 집에 라는 영화를 떠올렸다. 그쪽에서 창문으로 넘어 올려는 도둑들을 내다 보고 트랩으로 빅엿을 먹이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이 납치범들이 띨띨해서 저 창문에 아무런 장치도 안해 두었다면 좋을련만...그래도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

그렇다고 서연의 조언이 쓸모없는 거였나? 전혀 아니다. 우연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이쪽의 벽돌이 다른쪽 보다
더 부식 되고 약한것 같았다.

영희는 사납게 웃으면서 창문이 있는 곳 바로 아래의 벽들을 쓰다듬었다.

"귀여운 토끼 메이드 씨와 선배. 뒤로 물러나 주세요~"

부우웅---- 부우웅-------

영희의 주먹이 원을 그리며 두어번 돌아간다. 그리고-----

"하앗!!!!"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기합소리와 함께 내지른 주먹이, 허름한 벽돌 건물에서 가장 약한 벽을 꿰뚫어서 무너트리고, 거대한 구멍을 만들었다.
함정이 문제도는 거라면 함정째로 부셔 버리면 된다다는 영희의 논리였다.

먼지가 걷히자, 서연의 말대로 긴장과 공포 상태인 대략 아홉명의 납치범과, 뭔가 다른 의미로 진이 빠져 보이는,
이리라 선배로 추정되는 이쁜 여성이 보였다.

'....음, 역시 좀 띨띨한 스킬아웃이 뭐 잘못 납치한건가?'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바로 달려 들었겠지만, 저 납치범들과 리라 선배에 흐르는 엉뚱한 공기를 보아하니....
뭔가 이상한 실수가 잇었던 걸로 추정된다.

하지만 그건 영희가 신경 쓸건 아니였다. 저지먼트로서, 첫번쨰 활동을 할 차례다.


부우웅---- 부우웅-------

주먹이 원을 그리며 두어번 돌아간다.



"저지먼트다. 니들, 다 이리 와서 열중쉬어 하고, 엉덩이 하늘에다 대고, 땅에다 대가리 박아."

"그러면 일단 숨은 붙어 있게 해줄께.

140 리라 - 은우 (M4xDcheKMw)

2024-04-20 (파란날) 18:22:45

>>135

최은우가 아니라 이리라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걸까. 아니면 에어버스터가 아닌 이리라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걸까. 리라는 저를 빤히 바라보는 은우를 보다가 눈을 깜빡였다. 그래도 폐쇄된 곳을 들락거리는 것이니 들키는 걸 조금은 걱정했었는데—이래봬도 막 들락거리기에 적절하지 못한 장소라는 자각 정도는 있었다—의외로 선선하게 허락해주지 않는가.

"네, 저는 좋아요!"

그 덕분에 가뿐히 대답할 수 있는 거다.

올라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데에서 오는 편안함일까. 리라는 처음 이곳에 올라올 때보다 조금 더 안정된 상태로 계단을 걸어내려갈 수 있었다.
그리고 그건 아마 함께 대화 나눈 상대방도 마찬가지였으리라.
그랬으면 좋겠다.

/응! 그럼 간단히 막레 줄게! 캡 수고했다! 재밌었어😉😉

141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8:25:11

>>139 일단 이쪽도 막례 입니다~

리라주님께 패스(?)(물론 필요하다면 더 한다!)

142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8:26:24

>>137 하지만 챕터3에선 NMPC들의 사망루트가 있다고 저는 이야기를..(옆눈)

>>140 일상 수고했어요!! 그렇게 은우는 졸지에 수경이와 세은이와 리라를 데리고 디저트 카페로 향했다고 합니다. (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앗...역시 신입도 코뿔소다!!

일단 저는 저녁을 먹고 올게요!! 다들 맛저하세요!

143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8:26:44

>>142 맛저~

144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8:26:58

>>139 영희주
영희 데뷔 무대 한번 화끈하네요 @ㅁ@... 서연이는 창문 못 넘어갈 거라 서연이가 할 건 끝났다 생각했는데 이 정도면 이어 봐야겠어요👀👀

145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8:27:57

>>144 잘 보아주셨다니 다행다행~

146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8:28:14

다들 수고하셨어요. 저녁 잘 드시고 오세요.

저도 저녁거리... 먹어야 하는데... 애매하네요..

147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8:32:35

>>146 샌드위치(?)

148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8:33:31

흠. 샌드위치... 토스트....(고려해볼만한 일이다)

149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8:35:15

>>148 마땅하게 먹을게 없으면 토스트에다 딸기잼 발라 먹거든요.

150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8:37:18

+있으면 버터나 달걀 후라이 같은것도.

151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8:38:33

맛있는 조합이긴 한데... 수경주 집에는 구비되어 있는게 하나도 없군요(?)

152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8:39:28

>>151 아앗...!

153 동월주 (88JzihmUWU)

2024-04-20 (파란날) 18:41:49

154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8:44:16

빵-없음
잼-없음
달걀-없음
버터-당연히 없음

동월주도 어서오세요.

155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8:44:31

>>153 "나는 포기하지 않아! 소중한 팽귄들을 위해 싸울거야!!!!"

156 서연 - 반응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8:45:51

>>139 @김영희

situplay>1597046259>952 @이리라

뒤늦게 붙은 선배 소리에 순간 머리가 띵해진 서연이었다. 나... 1학년으로 보였던 거야?? 아연했지만 이제까지의 제 행적을 돌아보니 뿌린 대로 거둔 격이라 태클도 못 걸겠다. 할 수 없지~ 옅은 한숨을 내쉬고 마는데, 영희의 착각쯤은 사소하게 여겨지는 반응이 이어졌다.

" 어??? "

창문으로 안 넘어가면 어디로 가게? 리라처럼 문을 그려서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 그런 물음을 던질 새도 없이 영희는 벽을 손으로 쓸어내리나 싶더니, 뒤로 물러나란다. 앞서의 터무니없는 질주가 떠올라 등골부터 오싹해졌다. 바로 토끼 메이드를 끌어안고 후다닥 뒷걸음질쳤다. 그리고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 ............. "

벽이 무너지는 통에 먼지와 연기가 모락모락인데도 서연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거 실화야? 개꿀잼 몰카 아니고?? 얘 분명히 자기 능력은 포톤 레이저랬는데. 이건 태진 선배 능력이래도 위화감이 없는데;;;;??? 뭐 어떻게 된 상황이야??!!

머릿속에 물음표가 가득 차다 못해 머리 밖으로 비집고 나올 것만 같던 중, 서연 못지않게 얼이 빠져 있는 납치범들이 보였다. 그리고 영희가 부순 바로 그 벽 근처엔, 피곤한 기색이 역력해 보이는 리라가 앉아 있었다. 무대 위에서도 지친 모습은커녕 생기발랄하게 뛰었던 그 애가.

" 리라야!!! "

울컥한 나머지 영희가 스킬아웃에게 으름장 놓거나 말거나는 제쳐 두고 리라에게로 달려가 앉았다.

" 괜찮아? 안 다쳤어? "

157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8:48:21

그러고 보니 띨빵한 스킬아웃의 리라 납치 사건에서 서연이가 영희한테 하드캐리 받은 건이 정사가 되면~ 리라한테 매번 받기만 하던 서연이가 모처럼 리라를 도운 일이 생기는 거라 저로서는 매우 기껍네요~~ 헷헷헷! (영희한테 하드캐리받았으니 이래나 저래나 신세지고 다니는 캐라는 점은 그대로입니다만ㅋㅋ)

158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8:48:50

>>156 앜ㅋㅋㅋㅋㅋ 당황한 서연 귀여웤ㅋㅋㅋㅋㅋ

그리고 리라 걱정해주는거 넘 스윗 하구먼~

...스윗중남이 아닌 스윗서연!

159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8:51:59

>>158 영희주
앗 앗 @ㅁ@ 칭찬 감사해요오오 >< 티미하자면 서연이가 인첨공에 들어오기 전에 온더로드라는 아이돌을 좋아했는데, 리라가 거기 센터였어요!!(서연이의 최애는 보컬인 주보미였습니다만) 나름 성공한 덕후인 셈이죠~~

160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8:53:20

>>159 아항~

이제 리라가 걱정하는 서연이를 부비부비 해주면 되는건가(?)

161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8:58:45

>>160 영희주
반응은 리라주께서 오마카세해 주시겠죠. 두통이 있다셨으니 그게 후딱 나아지시길 바래 봅니다. 그나저나 잇다 보니 일상스럽게 되어 버린 감도 있네요 ㅎㅎ 이거 선관(일상 돌리기 전에 오너끼리 정해 두는 캐들의 관계로 알고 있어요.)으로 굳혀도 괜찮을 거 같은데 말이에요. 서연이에겐 굉장히 임팩트 강한 첫 인상이라서요.

162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9:00:38

>>161 저는 언제나 괜찮습니다~

163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9:03:12

...그러고 보니 어떨결에 일상을 해버렸다(????)

164 여로주:3 (h4RCTQulWI)

2024-04-20 (파란날) 19:04:49


뜨그덕.. 뜨그덕... 뜨그덕덕덕..... 다들 하이하이:3 편두통약 찾아서 먹고 왔다:3

165 여로주:3 (h4RCTQulWI)

2024-04-20 (파란날) 19:05:11

그리고 일상 돌린 사람들 고생했다!

166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9:05:37

>>163 영희주
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 판이 이렇게 될 줄은 저도 몰랐어요ㅎㅎㅎ 상황극판이 처음이라셨는데 어떠세요? 일상 할 만하신가요?

167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9:05:37

캄사캄사~ (얼떨결에 일상 돌린 영희주 였다!)

168 서한양 - 이리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19:05:49

>>952

" 여기인가..? "

자전거를 타서 도착한 현장. 검은 항공점퍼와 검은 모자를 쓴 서한양. 얼굴에는 검은 마스크가 씌여져 있었다. 아무래도 레벨 5가 되어서 3학구에서 생각보다 유명인사가 된 한양이기에 자신의 모습을 가리고 습격하고자 했다. 그런데.. 저거는 메이드 토끼잖아? 빠져나온 건가? 그러면 임무완료 아니야? 하지만 이상해. 왜 안절부절하지 못한 채로 저 안으로 안내를 하려는 거지?

" 쓰읍.. 혹시 리라양이 안에 있나? "

그렇게 안으로 터벅터벅 걸어서 들어가기 시작했다. 안에는 조직원으로 보이는 세 명이 보였고, 한양은 그들에게 묻기 시작했다.

" 혹시 은발에 장발인.. "

" 침입자다-!!!! "

" 이런 ㅆ "

아, 여기서 능력을 쓰면 마틸다인 게 드러나는데 말이야. 어떡하지? 그냥 도망가서 다른 부원에게 부탁할까? 아니면.. 어떡하긴 뭘 어떡해. 내가 능력보다 훨씬 잘하는 거 있잖아. 그냥 맨몸으로 제압하지 뭐.

" 아니!! 왜 초장부터 주먹질이냐고! "

한 녀석이 한양의 왼쪽 턱을 향해서 오른쪽 주먹을 강하게 휘두른다. 무게중심이 완전히 앞쪽으로 쏠렸고, 주먹을 뒤쪽으로 당기며 힘을 모은 다음에 강하게 휘두르는 텔레폰 펀치. 녀석의 체격으로 보아, 파워에 자신이 있으며 한양을 한방에 보내겠다는 의도가 다분해보였다. 이런 주먹.. 맞으면 데미지가 크지. 주먹도 크고 묵직한 것이, 텔레폰펀치임에도 스피드도 빨라서 앵간한 녀석들은 쉽게 잡고 다녔겠네?

" 너 펀치 되게 멋있다. 못 맞춰서 문제지. "

예비동작이 길고 크다. 확실하게 들려있는 오른쪽 어깨와 팔, 한양의 안면을 향한 녀석의 시선...대놓고 주먹 한방으로 잠을 재우겠다는 사인이었다. 싸움이나 격투기에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저 기세와 체급에서 주는 위압감에 눌려서 그대로 당했겠는데? 서한양은 녀석의 오른쪽 주먹이 본인의 왼쪽 안면에 닿기 직전, 왼쪽 손등으로 녀석의 오른쪽 팔목을 쳐내면서 주먹의 궤적을 바꿔서 바깥 쪽으로 보내버린다. 마치 날아오는 야구공이 야구배트에 맞아서 날아가버린 것처럼 말이야. 그 다음에 녀석의 주먹을 쳐낸 왼손. 바로 주먹을 쥐어서 녀석의 오른쪽 눈을 노리려고 했겠다. 녀석이 궤도 밖으로 나간 자신의 오른쪽 주먹을 회수하기 전에 공격하려고 했겠지. 주먹을 궤도 밖으로 보낸 다음에, 그 막은 손을 방패에서 검으로 부드럽게 전환하여서 녀석이 대비를 하기 전에 찔러넣는 식으로. 왜 막은 손으로 공격을 하냐니, 왼손으로 막은 뒤에 오른손으로 녀석의 왼쪽 측면을 공격하려고 하니, 녀석의 왼손은 이미 왼쪽 측면을 가드하고 있었거든. 처음부터 힘이 들어간 것이 아닌, 가볍게 뻗어서 목표지점에 닿기 직전에 힘을 주어 스냅을 주어 임팩트가 생기는 서한양의 주먹. 묵직한 둔기나 탱크가 아닌, 마치 무엇이든 뚫을 수 있을 것 같은 창과 송곳 같았다. 하지만 상대 녀석..반응속도가 엄청나게 짐승같다. 허공을 가르고 날카롭게 뚫고 들어오는 한양의 왼쪽 주먹을 왼손바닥으로 막아내서 잡았다. 물론 충격이 있는지 녀석의 손은 주먹을 잡으면서도 부들부들 떨리는 것이 느껴지고 있었다. 녀석은 왼쪽을 가드하던 왼손을 오른쪽 측면으로 옮겨서 한양의 주먹을 잡아낸 것이었다. 그렇다면 오른쪽 안면이 비는데, 녀석이 왼손으로 막으면서 왼쪽 어깨가 들렸고, 그렇게 녀석의 어깨와 왼쪽 이두박근은 왼쪽 턱과 목을 보호하고 있었다. 한양은 녀석이 오른쪽 주먹으로 다시 공격을 하기 직전, 반박자 빠르게 녀석의 빈 왼쪽 관자놀이를 가격했다. 오른쪽 손날로 말이야. 몸의 탄력을 이용해서 스냅을 주며 파위와 스피드를 동시에 챙기며 오른쪽 손날로 녀석의 왼쪽 관자놀이를 가격했다. 맨주먹으로 머리를 치자니, 주먹이 다칠 것 같아서 말이지. 채찍 같으면서도 진짜로 칼날처럼 날카로움이 느껴지고, 한양의 손날을 맞은 상대는 충격과 동시에 어지러움을 느끼며 자세가 풀려버렸고, 한양은 왼쪽 주먹은 녀석의 그립이 느슨해진 왼쪽 손의 결박에서 빠져나왔다. 그대로 한양은 그로기 상태에 몰린 녀석의 오른쪽 턱에 레프트 훅을 꽂아서 완전히 쓰러뜨려버린다.

" 아이고 무서버라.. 연장질이네.. "

하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곧바로 다른 녀석이 오른손에 쥔 장도리로 한양의 머리를 향해 휘두른다. 장도리를 휘두르기 전, 팔을 살짝 뒤로 빼서 힘을 주는 예비동작.. 한양은 녀석이 장도리로 스윙을 할 것을 예상하고, 한 스텝 뒤로 물러남과 동시에 상체를 뒤로 흔들듯이 가볍게 당겨서 녀석의 스윙을 부드럽게 피해낸다. 녀석이 오른손에 쥔 장도리를 휘두름으로, 일시적으로 왼쪽 안면을 보호하는 수단이 사라지고, 동작을 회수하기 전에 왼쪽 발로 녀석의 왼쪽 안면에 헤드킥을 적중시킨다.

" ..아.. 힘이 못 실렸네.. "

하지만 제대로 쓰러지지는 않았다. 오소독스 스탠스 상태에서 스웨이로 녀석의 공격을 피한 다음에 앞발인 왼발로 녀석의 머리를 차려고 하니, 힘이 제대로 실리지가 않았다. 하지만 발차기는 발차기라고, 어느정도 충격이 있는지 녀석은 장도리를 바닥에 떨어뜨리면서 주춤했다. 녀석은 신속하게 장도리를 다시 주우려고 하지만 한양은 이리 기다려줄 만큼 친절하지가 않았다. 아, 잠시는 기다려줬겠다. 녀석이 장도리를 줍기 위해서 상체를 바닥으로 숙였을 때 말이야. 녀석이 상체를 숙일 때, 한양은 이를 놓치지 않고 오른쪽 무릎을 들어올리고, 들어올린 무릎의 다리를 앞쪽으로 세게 펴내며, 앞차기를 녀석의 턱 중앙에 꽂아서 기절시킨다.

" 저 녀석 뭐 하는 놈이야--!!!!! "

마지막 녀석이다. 방금 녀석들보다 훨씬 근육질이고 위협적인 체격과 몸을 가진 녀석이었다. 방금 전의 녀석들과는 다르게 이미 한양에게 바짝 붙어서 거리를 좁힌 상태. 체급이 더 가벼운 한양에게 썩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녀석은 두 손으로 한양의 상체를 잡기 위해 뻗고, 한양 역시 양손으로 녀석의 두 손을 맞잡는다.

" 크큭.. 나랑 힘싸움을 하자는 거야? "

" 당신이나 많이 하셔~ "

얼핏 보면 서한양이 힘에서 밀리고 있는 상태. 당연했다. 체급도 녀석이 훨씬 크면서도 한양이 근력은 저지먼트 내에서도 상위권이지만, 주력으로 삼을 정도는 아니니깐 말이야. 그래서 한양은 이 방법을 썼다. 녀석의 힘을 역으로 이용하기로. 녀석은 한양에게 힘싸움을 이기기 위해 중심이 앞으로 몰린 상태, 한양은 녀석에게 밀림과 동시에 힘의 방향을 앞이 아닌 뒤로 전환해서 밀고들어오는 녀석을 당겨버리려고 한다. 과도하게 앞으로 당겨진 움직임에 녀석의 중심이 무너진 틈이 생기고, 상체 역시 앞으로 숙여진다. 한양은 그 틈에 녀석의 숙여진 몸통, 그러니깐 명치에 니킥을 꽂아넣으면서 힘이 풀리게 만든다. 내장까지 뚫어버릴 정도로 살벌하고 묵직한 니킥에 녀석은 기침을 하면서 고통스러워하기 시작하고, 한양은 왼손으로 녀석의 머리카락을 잡고 오른쪽 팔꿈치로 왼쪽 턱을 가격하면서 완전히 기절시켜버렸다.

" 뭐야.. 이 녀석들이 끝이야? "

169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9:06:39

>>166 네에~ 잘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굽신굽신)

170 여로주:3 (h4RCTQulWI)

2024-04-20 (파란날) 19:08:01

날이 너무 추워져서 침대에 장판 좀 깔고올게

171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9:09:08

>>168 자세한 전투 묘사...!(영희주는 저런거 못한다)

172 太烏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19:10:51

>>0

인적 드문 늦은 새벽, 큰 소리와 함께 차에 떨어진 청년을 본 것은 큰 행운이었다. 같이 길을 지나던 이름 모를 행인은 높은 비명을 지르더니 자리에 주저앉아 꺽꺽거리며 패닉에 빠졌고, 이내 아이처럼 울었지만 나는 달랐다. 이건 특종감이다! 아무리 보아도 특종이다! 나는 주변 눈치를 보다 청년이 떨어진 게 분명한 건물 안으로 후다닥 들어갔다. 신고는 저 사람이 알아서 해주겠지. 요즘엔 시민의식이 투철하니 말이다. 하물며 내게는 기자의 사명이 있고, 그 사명이 더 중요하다. 인첨공의 비밀을 파헤치고, 부조리한 일을 드러내는 것. 세간에서는 나를 황색 언론이니 찌라시나 만드는 얼간이니 하지만, 지금 미동도 없이 늘어져 시체가 될 존재가 과연 어떤 사연을 품고 있을지 드러나면 입을 싹 다물겠지.

옥상으로 도착하니 바람이 쌀쌀하다. 이런 추운 날씨에 바람을 맞고 떨어졌다니! 대체 무슨 생각으로 떨어졌을까? 이해가 안 간다. 그래도 뭐라도 있겠지? 옥상을 두리번거리며 걷다 보니 가지런히 놓인 신발이 보였다. 색도, 디자인도 날렵하니 잘 빠진 운동화는 동료 기자가 한때 오픈런을 위해 줄까지 섰지만 끝내 못 샀던 한정판이다. 꽤 비싼 걸로 알고 있는데, 집이 잘 사는 것 같다. 아니면 엘리트인가? 그렇다면 더 안타깝다! 대체 무슨 사정인지 가슴이 떨린다. 나는 그 신발 주변을 유심히 살폈고, 곱게 접힌 봉투를 보았다. 깔끔하고 정갈한 우편 봉투를 보니 감이 잡힌다. 유서다! 이 유서 안에 모든 진막이 담겨있을 것이다.

나는 옥상 저 멀리에서 구급차의 경광등이 번쩍이는 걸 발견하자 허겁지겁 유서를 집었고, 자리에서 도망치듯 빠져나갔다. 내려온 건물 주변에 사람들이 구경을 위해 몰려있는 것을 발견한 나는 그 사이에 최대한 자연스럽게 숨어있다가 경찰이 모두 물러나라 제지할 때, 시민들과 함께 흩어지며 골목 속으로 숨었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골목 깊은 곳 지리를 잘 알았다. 스킬아웃을 취재하며 그들과 친해진 덕분이다. 골목 깊은 곳 가로등이 쨍한 곳은 벽에 새겨진 스킬아웃의 표식 덕분에 이곳이 스트레인지 중심부임을 알 수 있었다. 성하제의 마무리로 지친 사람들이 모두 자러 들어간 덕분에 아무도 없었던 덕분일까, 나는 수월하게 품에 숨긴 편지 봉투를 꺼낼 수 있었다. 그 청년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투신했을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봉투를 뜯고 내용물을 확인했다. 세로로 뜯는 형식이 아니라 카드형 편지지를 넣을 수 있는 봉투라 유서 치고는 제법 깔끔하다 생각했는데, 막상 열어보니 접힌 종이가 아니라 빳빳한 재질의 종이 하나만 들어있었다. 나는 그 종이를 손가락 틈새로 끌어올렸고, 이내 눈을 크게 뜨며 희열에 가득 찬 표정을 짓고 말았다.

이건 특종감이다. 아니, 이 좁고도 넓은 인첨공을 발칵 뒤집을 수 있다! 아까 그 청년의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어서 돌아가서 기사를 작성해야겠다. 제목은 베일에 가려진 얼굴 없는 예술가의 죽음… 내가 골목을 빠져나가고자 뒤를 돌았을 때.

나는 도망쳤다.
태휘는 스트레인지 깊은 곳으로 향하며 욕을 짓씹었다. 깬지 얼마나 됐다고 이 직장은 사람을 이렇게 굴려대는지! 조그마한 애새끼, 그러니까 안희야의 피가 섞이지 않은 형제 일이 아니었더라면 거절했을 것이다. 두고보자, 나중에 민트초코 과자에, 끝장나는 휴가, 그리고 애새끼 볼 잡고 늘리기로 반드시 그 값을 받아내고 말 테다.

"불안한데."

어찌 되었든 희야의 형제는 성하제가 끝나기 무섭게 투신했다. 본인 말로는 외부의 개입 없이 스스로의 판단이라 했으니 그 건에 대해서는 수사가 종결됐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다. 학생의 유서를 훔쳐간 사람. 유서야 흑역사로 생각하며 무시하고 새로운 삶을 살면 되겠지만, 자신은 안티스킬이라 무책임하게 나설 수 없을 뿐더러 그때 학생이 내가 적은 유서가 어디로 갔냐며 세로로 쭉 찢어진 동공으로 눈을 마주쳤을 적엔 도저히 넘길 수가 없었다. 희야와는 결이 다른 압도적인 눈빛은 아직도 떠올리면 몸이 부르르 떨렸다.

태휘는 덕분에 쉴 수 없었다. 불철주야 개처럼 주변을 탐문했고, 마침내 실마리를 잡았다. cctv를 몇 번이고 다시 돌려 끔찍한 장면을 마주한 것도 있지만 투신 장면을 목격한 행인이 제보를 한 덕분이다. 어떠한 사람이 있었노라, 아마 건물로 들어간 것 같다……. 인첨공의 발전은 범인의 얼굴을 선명하게 드러냈고, 안티스킬은 ID 카드를 통해 신원을 조회할 수 있었다. 태휘는 신원을 조회하기가 무섭게 이마를 쳤다. 자극적인 기사로 몇 번이고 논란이 되었던 기자였기 때문이다. 하필이면 걸려도 이 사람에게 걸렸다니!

심지어 더 큰 문제가 있으니, 이 사람은 오늘 긴급신고를 한 이후 연락이 끊겼다. 마지막으로 신고한 위치는 스트레인지 최심부였고, 태휘는 지금 이렇게 한때 머리가 깨졌던 장소로 갈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네온사인에 의지할 만큼 어두운 장소에 도착했을 때, 태휘는 결국 짓씹던 욕을 크게 뱉었다.

"당했네."

기자는 죽어있었고, 누군가 자신을 이쪽으로 유도한 게 분명했다. 상태는 참혹했다. 무릎을 꿇은 채 죽어있는 시체는 이미 부패가 시작됐고, 조악한 예술 작품을 보는 것 같았다. 특히 손 위에 고이 올려둔 머리도, 입에 물린 카드와 유서, 등을 기점으로 날개처럼 펼친 골격도 그렇고, 태휘는 금방이라도 구역질이 나올 것 같은 속을 겨우 진정시키며 심호흡을 했다. 가까이 다가서 시체를 살피니 고약한 시취가 진정시킨 속을 다시 울렁거리게 만들었다. 시체의 입에 물린 카드를 먼저 손가락으로 꺼내던 태휘의 눈이 커졌다.

─ 나의 포사에게.
태휘는 카페에서 태오를 마주했다. 유서를 돌려줘야 하는 것도 있지만, 물어볼 것도 있었기 때문이다. 태휘는 양갈래로 머리를 땋은 점장이 직접 가져다 준 음료를 미심쩍게 노려봤다. 선라이즈를 기반으로 그레나딘 시럽과 오렌지 주스 대신 자몽과 오렌지를 적절히 블렌드한 시트러스 스무디는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였다. 태오 또한 스무디를 가만히 바라보다 먼저 고개를 들었다.

"제 유서를…… 찾으셨다고요."

나지막한 목소리는 여전히 힘이 없지만, 그래도 이전보다는 기운을 차린 것 같았다. 태휘는 착잡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더니 머뭇거렸다.

"저, 학생."
"네."
"유서에…… 피가 좀 많이 묻어있어서, 괜찮을까."
"……."

태오는 태휘의 표정이 왜 착잡한지 알 것 같다는 듯 잔을 끌어당겨 제 앞에 두며 눈을 내리깔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괜찮다는 표시였다.

"누군가 죽었나보군요."
"그래. 유서를 훔친 사람을 발견했는데, 찾아가 보니 죽어있었어."
"……누구였나요."
"이 사람, 알아?"

태오는 태휘가 띄워준 홀로그램을 보고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모르는 사람이에요. 대체 누구인지…."
"장진혁, 인터넷 뉴스 기자."
"초면이에요. 이런 분이…… 유서를 왜 가졌는지도……."
"……이 사람, 자극적인 기사를 쓰기로 유명한 기자인데… 학생이 투신할 때 하필 그 현장을 지나고 있었다나봐."
"…그래서, 나를 좋은 먹잇감으로 본 것이로군요."
"그렇지. 이렇게 죽을 줄은 몰랐는데……. 일단은 줄게. 찾고 있었잖아."
"읽었을까요……?"
"아니, 읽지 않았어. 학생의 개인사잖아."

거짓은 느껴지지 않는다. 태오는 피가 마른 편지 봉투를 받았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겉면을 쓸어보다, 눈을 들어 태휘를 마주했다. 태오의 머리로 태휘의 속내가 모조리 들리고 있었다. 아무리 사건을 많이 겪은 저지먼트라도 이런 건 괜찮은 걸까, 그걸 얘기해줘야 하나……. 태오는 속이 타는 듯 스무디를 쭉 빨아마시던 태휘를 보다 입을 열었다.

"……숨기는 게 있군요."
"……."
"내 앞에서 거짓은 통하지 않는답니다."
"……학생."
"네에."
"실은 시체 상태가 꽤 끔찍했어. 그리고…… 학생에게 미안하지만, 스트레인지에 대해 잘 아는 것 같던데. 희야한테 들었거든. 학생이 내가 스트레인지에 드나드는 걸 알고 있었다고."
"……."
"……부디 솔직하게 말해줘. 학생이 무언가 숨기는 게 있어도, 안티스킬을 믿어줬으면 해. 네 편이 되어줄 수 있으니까."

카페 점장이 고개를 돌려 두 사람을 쳐다보았다. 태휘는 알고 있었다. 저 문신을 가진 사람들은 다들 '한때 유행했던 것'이라고 입을 모았지만 알 수밖에 없다. 수용소에서 들어와 일 년도 채 안 되어 풀려나던 기이한 존재들을. 그리고 하나같이 큼직한 사건의 중심에 있었음을. 학생은 누구야? 태휘가 차마 뱉을 수 없는 말을 짓씹을 적, 태오는 봉투를 열며 유서를 꺼냈다. 카드에 간결히 적혔던 자신의 유언 밑에, 피로 쓴 것이 분명한 붉은 글씨가 있었다.

𝑅𝑎𝑣𝑒
𝒫ℴ𝓁𝒶𝓇𝓃𝒾ℊ𝒽𝓉

"푸흡."

태오는 상황에 맞지 않게 웃음 지었고, 태휘는 고개를 번쩍 들어 태오를 마주했다. 말갛게 웃는 모습에 팔에 소름이 돋았으나, 동시에 노련한 안티스킬의 감이 시체의 입에 물려있던 카드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

더 파헤치면 나도 저 웃음의 제물이 될 것이다.

173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19:11:05

집에 거의 다 오니까 비가 본격적으로 쏟아지기 시작하네

174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19:11:09

집...(너덜

175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19:12:07

다들 어서오는겨

>>171
나도 잘 몬하는 편이더

176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19:13:09

아 머리 안 돌아가 당이 필요해(너덜너덜너덜너덜)

177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9:13:12

>>168 한양주
...와 부부장님 렙5인데 능력 1도 안 쓰고 다 제압해 버린 건가요 @ㅁ@;;; 어디 홀로 내던져져도 무사히 귀환하실 역전의 용사 같다는 서연이의 인상 비평은 틀리지 않았다...!! (후덜덜)

>>169 영희주
으와와 다짜고짜 판을 벌여다 끌어들여 버렸는데 재밌게 하셨으면 저야말로 다행이에요~~ (마주 굽신굽신)

178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9:14:07

자. 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에요! 그리고..시간이 되었으니 출석체크 받아볼게요! 스토리 해봅시다! 7시 30분까지 받아요!

179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9:15:02

>>175 아니, 일단 저 보다 잘하시니까요~

>>176 (대충 청포도 캔디)

180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9:15:20

>>178 캡
서연주 체크합니다~~

181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9:15:21

>>178 ㅊㅋㅊㅋ

182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19:15:37

>>177
원래 서한양 초반에는 능력보다는 싸움실력이 훨씬 부각됐다우. 레벨이 빨리 4,5 찍어서 격투전을 그 이후로 잘 안 해서 그렇지.. (옆눈)

>>178
체크!

183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19:15:51

나는 상황 좀 보다 체크할게
피곤하다

184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9:18:35

서연주와 한양주 체크할게요! 태오주는 알겠습니다!

185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9:20:15

>>184 여기는 ㅊㅋ가 아닌건가...!

영희주 체크요~

186 리라주 (M4xDcheKMw)

2024-04-20 (파란날) 19:21:16

식사 끝
체크~

잇는 건... 상황 봐서 해주겠다
내일 한번에 모아서 할 수도 있고! 와중에 다녀왔더니 하냐냥도 왔네
저 일대 건물이 남긴 하겠지...?

187 철현주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19:21:20

다들 안녕!!!!!!!!!!!!!!!!!!!!!
어서와!!!!!!!!!!!!!!!!!!!!!!!!!!!!
>>182 실제로 철현과 1vs1 싸움에서 압도 했다는!!
>>156 서연이는 진짜 착해요....천사를 봤어!!!!
체크!!!!

188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9:21:45

영희주와 리라주와 철현주 체크할게요!

189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9:24:02

다들 어서오세요... 느긋하게 체크할게요...

190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9:26:42

수경주도 체크할게요!!

191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9:27:26

현 시점 서연주 한양주 영희주 리라주 철현주 수경주 이렇게 체크되었어요!!

빠지신 분은 얘기해주세요!

192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9:28:24

>>182 한양주
그 그랬군요@ㅁ@ (뉴비는 늅늅하고 웁니다) 위키에서도 보긴 했었지만 실감은 못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진짜로 공적인 면에선 빠지는 데라곤 없는 부부장님이네요

>>186 리라주
어서오세요오오오~~^^ 컨디션은 좀 나아지셨나요? 어설픈 납치범들이 점점 가여워지고 있는 거랑 별개로 리라주께서 판 깔아 주신 덕분에 재밌게 놀았어요~~ 감사해요 ><

>>187 철현주
안녕하세요~~ 철현 선배랑 부부장님이 싸운 적도 있었나요@ㅁ@;;; 아니 그보다 그런 극찬을 받으니 몸 둘 바를 모르겠...(영혼 나감) 정말 착한 일을 했다면 철판 깔아 보겠지만 팬심으로 움직이는 덕후 1인지라...(먼눈)

193 이름 없음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19:29:24

정하주갱시이인/.//

194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9:30:41

어서 오세요! 정하주!!

자...그럼 시간도 시간이니 이제 슬슬 스토리를 시작해볼게요!!

195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9:31:30

스토리 카이시----(?)

196 혜우주 (H5umNCMVhc)

2024-04-20 (파란날) 19:32:24

나 체크할게

197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19:33:39

>>0
situplay>1597046259>951

"사람을 좀 찾아야해요."
"하지만 K씨랑 U씨는 지금 자리에 없는데...아지트에는 저랑 P씨밖에.."
"K와 U의 도움까지는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Y, 당신이랑 P가 같이 가죠."

숨 들이키는 소리가 미약하게 들려온다. 마지막 문자를 받자마자 항상 지정복을 보관해두는 보관함에서 옷을 꺼내 갈아입은 혜성은 거리를 멀거니 응시하고 있었다. 감시 드론들이 움직이는 기계음, 스트레인지를 거니는 이름모를 스킬아웃들의 말소리, 멀리에서 들려오는 소음들을 엮는다.
붉은색, 푸른색, 노란색 등등 온갖 색채들이 범람하며 시야를 물들이고 소리는 멀어지고 색채들이 만들어낸 거대한 탐지를 목적으로 한 레이더망이 최대로 전개된다. 지끈거리는 둔한 두통에 혜성은 관자놀이를 손바닥으로 지그시 누르고 손목을 두번 두드려 인지저해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며 다른 손에 들고 있던 야차가면을 그 위에 덮어쓰고 그대로 아래로 뛰어내렸다.

색의 범람이 시끄러웠다.

"인상착의는 방금 보냈습니다. 아지트 근처에 도착했으니, 바로 합류하죠."
"캡틴이 움직이는 이유를 물어도 되겠습니까."
"우리는 자경단이고, 찾는 사람은 저지먼트 부원입니다. 이거면 충분히 설명이 되나요?"
"합류하겠습니다."

가로등이 꺼지는 것처럼 넓게 퍼져 있는 색채의 향연이 조금씩 좁혀진다. 소리도 없이 야차가면을 쓴 새하얀 인영 둘이 혜성의 뒤에 따라붙었다. 혜성은 문득 걸음을 멈췄다. 익숙한, 그럼에도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 것이 있다.

"찾았네요. 따라가죠."

혜성은 고저없이 단조로운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야차가면을 쓴 거구 한명과 부딪힌 스킬아웃이 우당탕 바닥을 나뒹굴었고, 그 뒤로 신음하는 스킬아웃들이 바닥에 드러누워있었다. 시퍼런 장식이 달랑거리는 야차가면을 쓴, 다른 야차가면들과는 조금 다른 옷차림을 한 이가 성큼 가까이 다가섰다.

"구면이군요."

기이한 목소리를 당신은 들어본 적 있지 않던가.

198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19:34:29

캬악 나메 실수했다; 캡틴 어제 날짜(19일)랑 오늘 날짜 딸깍이 부탁합니다.

>>194 체크

199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19:34:58

>>192 컨디션은 무난~ 진행 참여할 정도는 된다! 아까 안경을 안 써서 더 두통 온 거 같기도 하고🤔 쓰니까 좀 낫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야말로 반응해줘서 고맙다!! 아무도 안왔으면 자력으로 줘패고 나오는 경우도 있긴 했는데(대신 다침) 많은 사람들이 와줘서 긁힌 데 하나 없이 나올 듯 하다😏

정하!!!

200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19:35:36

심해냥이 밈미도 안농~~~

어 나 오늘 딸깍 했나?

201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19:36:27

다들 어서오는겨

202 승엽주 (j4wXXhWw1g)

2024-04-20 (파란날) 19:36:37

다들 안녕하세용! 참여해도 될까용?

203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9:37:08

정하주 혜우주 혜성주 승엽주 다들 어서 오세요오오오 ><

204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9:38:04

리라주 왜 빠졌어 8989ㅁ9988 컨디션 나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에피소드도 코믹한 쪽으로 끝나서 다행이고요~

205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9:38:47

다들 어서오세요.

206 Story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9:38:54

리버티라는 집단의 공개방송이 있고 나서 1주일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당장 분위기가 확 돌변한 것은 아니었으나 인첨공 내에 흐르는 불순한 분위기를 아마 제각각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연구원과 학생들 사이에서 보이는 불신의 분위기도 포함해서 말입니다. 그 중에는 실제로 살해당한 연구원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장 인첨공이 무너질 것 같은 분위기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놀랍게도 평소와 크게 다를 것 없이 일상이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에 대해서 여러분들은 무엇을 느꼈을까요?

어찌되었건 가을 바람이 솔솔 부는 가운데, 모두의 핸드폰으로 톡이 보내졌습니다.

[하루 잘 보냈어? 세은이가 자신이 알고 있는 리버티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고 하니까 알고 싶은 이가 있으면 부실로 와 줘.]

강제참여는 아닌 듯 합니다. 오던지 말던지 그건 자신의 자유가 아닐까요? 만약 온다고 한다면 언제나처럼 자동문이 열리고 은우와 세은이 각자의 자리에 앉아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오늘은 테이블에 머핀도 각각 1개씩 놓여있습니다. 달콤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은 달지 않은 머핀이 놓여있습니다. 아무래도 은우가 또 디저트를 하나 만들어서 제공하는 모양입니다.

/8시 5분까지!

207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9:39:15

아. 리라주가 생각하고 올린다는 건 봤어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물어보시면 대답해드리려 노력합니다(?)

208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9:39:16

다들 어서와요~

209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9:39:38

혜우주와 혜성주와 승엽주 셋 다 안녕하세요! 셋 다 체크할게요!

210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19:40:06

있는 사람 하이 온사람들도 하이

211 정하주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19:41:19

다들ㅇ 안야아아앙

212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19:42:48

3.3 늦 늦었나

213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9:44:39

다들 어서오세요... 졸린 듯 졸리지 읺네요. 깨어있어야 해..

214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19:45:26

승엽주 어서와!

하 와중에 왔네 혜성이
나기절함... 저 상태에서 계속 안면쌓는거 두근두근하다

칠라어서와!! 아직안늦었을걸!!

215 이혜성 - 이벤트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19:45:31

휴대용 재떨이에 연초 눌러끄며, 웅크리고 앉아있던 몸을 부스스하게 일으킨 혜성은 핸드폰을 바라봤다. 바람이 부는 게 제법 선선하니 가을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리버티 정보라..."

다행히도 자신과 담당 연구원 사이의 관계는 크게 변함이 없었다. 소문으로는 살해당한 연구원도 있다던가. 느릿하게 눈 깜빡이며 연락을 보던 혜성은 눈과 눈 사이를 누르고는 부실로 걸음을 옮겼다.


자동문을 지나 부실 안으로 걸음을 옮긴 혜성은 세은과 은우를 향해 한손만 흔들어서 인사를 한 뒤 책상 위의 머핀을 집어들어 한입 베어물면서 의자에 앉는다.

216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9:45:34

성운주도 체크할게요!! 어서 오세요!

정하주는 체크이신가요? 아닌가요?

217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19:47:17

>>206 "리버티애 대한 정보라..."

그럼 당연히 간다. 저지먼트에 들어가서 들은 정보를 조합했을 때, 현재 가장 골치덩어리는 그쪽 일이니까.

정보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빈손으로 가기 뭣하니 체리-딸기 타르트라도 만들어 가야지..."



부실로 들어서니 누군가가 만든 머핀이 1개씩 놓여져 있었다.

영희는 자제 없이 입으로 자기 몪의 머핀을 입에 넣었다. 맛있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체리가 가득 들어 있었다.

'...레시피 알려 달라 할까...?'

그런 실없는 생각을 하면서, 미리 와있던 부원들에게 인사를 건내며 자신이 만든 체리와 딸기 타르트를 1개씩 돌린 후, 자리에 앉았다.

218 유승엽 - 진행 (igd8IrZ0ko)

2024-04-20 (파란날) 19:49:41

리버티에 대한 정보... 필요하다. 필요하기는 한데...
받아서 어쩌지. 막말로 거기에 잠입해서 안에서 다 때려부순다는 선택지? 말이 안된다.

"...일단 가야제."

그래도 가야지. 막으려는 것도 정보는 필요하다.

219 철현 - 스토리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19:50:45

'굳이?'

도서관에서 카톡을 확인한 철현은 속으로 꼭 가야하나라고 생각했다.
굳이 꼭 가야할까?

어자피 리버티 같은 괴집단에 선동당한 사람들도 적으니까.

그러나 찜찜함을 느낀 철현은 부실로 향했다.

'결국 정신병자, 사이코패스, 살인자 집단 아닌가?'

'왜 안티스킬이 해결하지 않고 우리가?'

이러한 생각을 하며 부실로 도착한 그는 노크도 없이 문을 연다.

"안녕!"

220 서한양 - 스토리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19:51:18

>>206

" 후웁... "

혼자서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는 서한양. 허공에 달린 양쪽 링을 두 손으로 잡고, 그대로 몸을 허공에 띄워서 완전히 1자가 되도록 만든 다음에 버티는 중이었다. 플란체라고도 부르지. 손목,팔,어깨,등,코어,하체 등 개입을 안 하는 근육이 없었으며, 한양은 이 자세로 오랫동안 버티고 있었겠다. 단순히 힘만 좋아서 되는 것이 아닌, 동작이 무너지지 않는 밸런스와 고도의 집중력 역시 요구되었다. 그러던 중 휴대폰의 알람음이 들리고, 한양은 ' 내용 읊어봐, 빅X비 ' 라고 말한다.

[최은우님께서, 하루 잘 보냈어? 세은이가 자신이 알고 있는 리버티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고 하니까 알고 싶은 이가 있으면 부실로 와 줘. 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 ....샤워만 하고 바로 간다고 해줘. "

한양은 바로 10분 가량의 샤워를 마친 뒤, 자전거를 평소보다 더 빠르고 거칠게 끌며 학교로 도착했을 것이다. 한양은 본인의 부부장석에 앉고, 운동을 해서 배가 고팠는지 달지 않은 머핀을 먹었을 것이다.

221 수경 - 스토리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19:52:16

리버티에 관한 정보를 알려준다는 말을 들은 수경은 갈까말까를... 고민했지만.

가겠다고 짤막하게 남기고는. 슬쩍 이동해서, 눈에 안 띄게 앉으려 시도했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은 그렇게 눈에 띄는 타입은 아니고요..(*키 174~5이상+흑발흑안같은건 눈에 안 띄는 타입이라 하긴 그렇겠지만)

"...."
디저트를 내려다보기는 하는데. 그것을 만든 것이 은우...인 것 같아서 은우에게도, 다른 분들에게도 목례를 하면서 들어올려 한 입 작게 베어물었습니다. 그리고 딸기와 체리 타르트는 조금 망설이다가 앞에 두기만 합니다. 나중에 먹을 때가 되면 먹을 수도 있겠네요.

222 서성운 - 스토리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19:52:58

>>206 은우와 세은을 비롯해 부실의 익숙하고 낯선 얼굴들에게 가볍게 인사를 건네며, 성운은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와 부실 한켠에 자리했다. 입은 짧지만 또 달콤한 것을 사양하는 성격은 아니라, 성운은 은우에게 감사의 표시로 “잘 먹겠습니다.” 고개를 꾸벅해 보이고는 머핀 하나를 조심스레 들어다 한입 깨물었다.

223 진정하 - 이벤트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19:55:48

...그것도 벌써 일주일이야? 정말, 정말이지 시간이 빠르게 흘러. 정말로. 어느새 가을이고, 흐름을 막으려고 이것저것 해봤는데 결국...흐름이라는게 있나봐.

언제나 그렇듯. 부실 앞에서 심호흡한다. 이젠 트라우마가 생길 지경이야. 하지만, 뭐 유명한 애니도 있잖아. 멈추면 하나. 나아가면 둘.

물론 그거 엔딩이 시원하게 조지긴 했지만.

카드키를 문에 찍고. 문이 열리는 순간을 기다린다. 문이 열리자, 빙긋하고 웃으면서 크게 인사한다.

"안녕하세요!"

내 자리에 올려져있는건 소다색이라고 표현하면 좋을법한 하늘색 머핀. 솔직히 이제 그냥 동네 빵집의 수준을 넘어버린 디저트. 매번 이렇게 준비해주는 은우선배에게 감사의 손인사를 건네고 자리에 앉아 야금야금 입을 대...려다가, 잠시 멈춰, 절반정도 떼넨다. 이따 언니오면 줘야지.

"...최세은, 기분은 좀 나아? 저번주에 드라마의 한 장면이였잖아"

쿡쿡대면서 장난을 좀 친다. 물론 이렇게 해놓고 같이 마라탕집가서 기분도 풀어주고, 이것저것 귀찮게 굴어서 생각도 날리고 했으니까. 오히려 좀 괜찮아 진 것 같아서 칠 수 있는 농이다.

224 서연 - 진행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9:56:02

>>206

인첨공에 온 뒤로 최고로 넌덜머리 나는 일주일이었다. 시커먼 수박이 폭로한 사실만도 충격이고 욕 나오는데, 그거 때문에 벌어진 엽기적인 살인 현장도 확인해야 했다.(그런 미친 짓을 저질러 버리는 사람이 더는 없길 바란다만 어떨지...) 그 여파인지는 모르나 요 며칠은 잠도 제대로 못 자서 비몽사몽이다. 덕분에 룸메까지 고생시키고, 에효...

그나마 부부장이랑 면담이라도 했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지금도 우선 순위가 뭔지 가늠 못한 채 걱정만 한가득이지 않았을까? 우선 순위를 정했다고 해서 답답한 상황이 당장 나아진 건 아니다만. 어쨌거나 당장은 저지먼트 부원으로서 적극 협조한다. 최우선 목표는 부부장의 말씀마따나 살처분 계획의 폐지. 퍼클과 위크니스 문제는... 당장은 해답을 모르지만, 이 사회와 공존 가능한 견제 방식이 있으리라 믿는다. 아직은 막연한 공상에 불과하지만 일단은 그렇게 믿어 본다.

졸음을 쫓으면서 마음을 다잡아 보는데 양반은 못 된다는 걸까? 부장에게서 단체 톡이 왔다. 시커먼 수박네 정보? 그러고 보니 세은이는 그네들이랑 마주한 적은 있었던 눈친데. 안 갈 이유가 없다. 서연은 저지먼트 부실로 향했다. 다행히 세은이도, 부장도 표정이 아주 어둡진 않아 보였다.

" 안녕하세요~~ "

그리고 나쁜 상황이지만 반가운 것. 각자의 자리에 머핀이 하나씩 있다. 포장이 안 된 걸로 보아 구매한 게 아니라 직접 만든 거. 부장의 솜씨겠다. 덕분에 머릿속이 좀은 가벼워졌다. 먹을 거 주는 사람 = 좋은 사람 ><

" 와~ 맛있겠다! 잘 먹을게요!! 부장 >< "

225 진정하 - 이벤트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19:56:25

엑 나 체크라고 이야기 안했었어?! 미안!!!

226 랑주 (EO.3q2ov/s)

2024-04-20 (파란날) 19:56:48

후웁

체크! 담턴부터!

227 천 혜우 - 진행 (H5umNCMVhc)

2024-04-20 (파란날) 19:56:49

연락이 전달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부실에 도착했다.

마침 학교 근처였으니까 말이지.

"안녕하세요- 세은이도 안녕-"

자리에 앉기 전에 세은이에게 다가가 한 번 꼬옥 안아주려 했다.
사양하면 아쉽게 물러났겠지만.

주변 볼 것도 없이 자리에 앉아 머핀을 집어들었다.

내 건- 초콜릿 칩 박힌 머핀인가?

한 입 크게 베어물고 우물거리며 이야기가 시작되길 기다렸다.

228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9:57:11

정하주 체크할게요!

229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19:57:25

어서 오세요! 랑주! 체크할게요!

230 서성운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19:57:38

언제나 그렇듯 성운은 먼저 별다른 의견을 표시하지 않고 가만히 다른 이들의 발언을 기다렸다. 이런저런 의문점도 있고, 짐작하는 바도 있기는 하나, 워낙에 똥촉이라 뭐만 했다 하면 헛다리짚는 일이 허다하니 일단 다른 이들의 의견 먼저 들어보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성운은 그 대신에 머핀 한 조각을 손으로 잘랐다. 이제 보니 성운의 어깨 위에는 성하제 때 리라의 스케치북에서 태어나 축제기간 동안 맹활약한 토끼인형이 올라타 있었는데, 오늘은 메이드복을 벗고 줄무늬 라운드넥과 오버롤 차림이었다. 성운은 그 토끼인형에게 머핀을 살며시 내밀어보았으나, 토끼인형은 머핀을 샥 피했다. 성운은 그런가 털이 더러워지려나, 하고는 머핀을 얌전히 자기 입에 집어넣고는 토끼인형의 머리를 복복 쓰다듬었다.

“아, 고마워. 그러니까··· 영희, 맞지? 잘 먹을게.”

성운은 영희가 건네어주는 체리타르트를 받아들고 감사인사를 하다가, 옆구리에 끼고 온 가방을 뒤적여서는 웰치스 체리스트로베리 제로 병을 꺼냈다. 그리고 그걸 답례삼아 영희에게 내밀었다.

“그렇지. 이거 마실래? 원 플러스 원이었는데 나는 한 병이면 되거든···”

231 서연 - 반응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19:59:51

>>217 @김영희

와서 보니 입부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상식을 파괴하는 면모를 여러 번 보였던 영희도 와 있다. 처음 자기 소개를 했던 날처럼 이번에도 먹을 걸 나눠 주고 있다. 오늘은 타르트구나! 먹을 거 주는 사람 = 좋은 사람

" 영희야, 안녕! 그거 나도 먹어도 돼?? "

머리도 속도 없이 뱉고 보니 살짝 양심통이 온다. 일전에 신세 졌으니 쏴도 시원찮을 판에 먹을 거 달란 소리부터 해 버려도 되나??

232 이리라 - 스토리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0:00:15

situplay>1597046305>206

리버티에 대한 정보.

메세지를 확인하는 즉시 복도를 가로질러 가면 머잖아 부실에 도착한다. 리라는 주변을 가볍게 둘러보다가 자리에 앉아 이어질 이야기를 기다렸다.
충격적인 폭로. 그를 뒤따르는 폭력사건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별다를 것 없이 돌아간다.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그랬다.

"다들 별 일 없나요? 요즘 공기가 흉흉해서..."

233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20:00:51

다들 어서오세요 으악 졸면안되는데요..

234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0:01:13

>>230 "서성윤 이라 했나? 고마워, 잘 마실께!"

나름 평범한 감사 인사였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웰치스 체리스트로베리를 든 영희의 모습은 마치
인형뽑기에서 원하던 인형을 뽑은 어린이와 엇비슷했다.

235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0:01:22

랑주도 어서와~~

236 여로주:3 (h4RCTQulWI)

2024-04-20 (파란날) 20:01:40

갱신이야.... ㅇ<-< 몸 상태가 영 아니라서 오늘은 그냥 관전만 하는 걸로 할게..<:3c

237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0:01:44

반응..상호작용해야하는데........

238 진정하 - 이벤트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20:02:06

situplay>1597046305>217

"잠깐, 이거 네가 만든거야?"

평소에 보이지 않던, 쬐끄만 소녀...아. 평소에 이렇게 들으면 화를 내는편이지만, 실제로 나보다 작은사람을 보면 이렇게 무의식적으로 생각해버리네.

아무튼, 여자애가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모습을 보며 말한다. 뭔가...캐릭터가 강한걸. 여기까지 체리향이 나는것 같은 착각이...

"고마워 잘먹을게 그러니까..."

최근 들어온 신입, 나랑 동갑...머릿속을 최대한 빠르게 뒤져 이름을 기억해낸다.

"영희 맞지? 잘부탁해. 나는 진정하. 너랑같은 1학년. 정하라고 불러줘"

239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0:02:07

>>231 "당연하죠, 서연 선배~"

음. 이번에는 잊지 말자.

240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0:02:15

온 사람들 어서오고 여로주는 푹 쉬자

241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0:02:54

알겠습니다! 여로주! 어서 오시고 푹 쉬세요!!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242 정하주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20:03:50

situplay>1597046305>220
빅스비가 잘못 알아들어서 문자로 [샤워만하고바로간] 이라는 괴문자를 받고 약간의 의문을 표하는 은우가 눈에보인다

243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0:04:17

>>238 "그래, 정하야. 영희라고해. 잘부탁해~"

자신이 만든 체리 타르트를 먹는 모습을 보면 언제나 기분이 좋다.

244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0:04:40

여로주는 푹 쉬고~~

245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0:04:48

>>234 “응, 성운.” 하고 가볍게 이름 끝자를 정정해준 성운은, 한 마디 덧붙였다. “믿기지 않겠지만, 2학년이야.”

246 서연 - 반응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0:06:08

>>239 @김영희

영희는 인심이 넉넉하다. 서연의 뻔뻔함(???)에도 개의치 않고 기꺼이 타르트를 나눠 준다.

" 아싸! 땡큐!! >< "

사양 않고 한 입 베어 무는데 뭔가 어색하다. 선배 소리 듣는 거야 상급생이니 그렇다 쳐도, 처음엔 놓았던 말을 이제 와 높이니 기분이 이상해.

" 높임말 어색하다. 엎질러진 물인데 말은 걍 서로 놓을래? "

247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0:06:11

>>245 영희는 쑥스럽게 웃었다.

"아하하...실례했네요, 성운 선배."

248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0:08:05

>>246 "...그럴까?"

역시 서연 선배는 상냥해! 라고 생각하면서 영희는 활짝 웃었다.

"그러면 사양않고 말 놓을꼐~"

249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0:08:08

>>236 여로주:3
앗앗!! 몸이 많이 안 좋으시군요. 푹 쉬세요 88ㅁ988

>>237 혜성주
여력 되시면 이으시고 아니면 기력부터 챙겨 주세요. 모든 것은 셀프케어부터!!

>>242 정하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상상해 버렸어요 ㅠㅠ

250 Story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0:12:03

"오. 타르트? 잘 먹을게."
"...뭐, 만들어왔으니까 일단 잘 먹을게."

영희가 돌린 타르트를 바라보며 은우는 꽤나 흥미를 보였습니다. 세은 역시 잘 먹겠다고 하며 고맙다는 인사를 보냈습니다. 한편 혜우의 포옹을 받아준 세은은 곧 들려오는 정하의 말에 찌릿 눈빛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무슨 말을 더 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표정을 찡그리는 것으로 보아 더 말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이어 모두가 들어온 것을 확인한 은우는 언제나처럼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다들 일단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 ...요즘 워낙 분위기가 흉흉해서 말이지. 더 나아가 나도... 조금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일단 이건 나중으로 미루자. 우선 세은이의 정보부터 확인해두자. 리버티와 싸우지 않는다고 가정하더라도, 그 녀석들의 정보 정도는 알아둬서 나쁠 것은 없으니까."

"...라고 말을 하지만, 사실 저도 많이 아는 것은 아니에요."

이어 세은은 가만히 눈을 감은 후에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뜨고 말을 이어나갔다.

"일단 봄 시기부터 리버티는 저에게 접촉했었어요. '잃었던 것을 다시 되찾고 진정한 자유를 손에 넣자'라고 말하면서요. ...그때 접촉한 것이 월광고 저지먼트의 부부장인 민우 오빠에요. 리버티에 들어오지 않겠냐고 저에게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그러니까 최소 리버티의 멤버 중에는 민우 오빠가 있어요. 월광고의 그 오빠 말이에요. 그리고... 그 외에는 저는 듣지 못했지만 3학구 제일의 정보 탐색 능력을 가진 이가 1명 있다는 모양이에요. 일단 제가 아는 멤버는 이 정도에요."

"월광고의 민우라. ...그렇다고 한다면 웨이버인가... 그 녀석... 웨이버의 위크니스니 말이야."

어차피 위크니스는 대대적으로 공표된 사실. 그렇기에 은우는 그 부분에 대해서 태연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말을 듣던 세은은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저에게 신뢰를 주겠다고 말한 정보가 여러개 있는데... 사실 대부분은 지금에 와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거고... 제일 중요한 사실은 코드는 1학구에 있는 대표이사. 그리고 2학구에 있는 대표이사의 최측근 연구원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어요. ...아마 전에 방송에서 말한 그 코드는... 거기서 훔쳤나봐요. ...정말로 훔쳤다면의 경우지만요."

즉, 해체코드는 2학구 어딘가에 있다는 모양입니다. 물론 그 정보가 사실이라고 한다면의 이야기지만요.

"...그 외에는 또 뭐가 있을까요. ...일단 궁금한 것이 있으면 제가 아는대로는 답해줄게요."

/8시 45분까지!

251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0:16:54

>>242

으익ㅋㅋㅋㄱㅋㅋ

서연이가 세은이와 민우의 대화를 탐색하는 게 어떨까. 물어보는 것도 좋은데, 둘의 대화에서 추측하거나 숨겨진 것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은디

252 서성운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0:17:50

>>245 (나메가... 나메가)

>>247 “아, 그래도 말은 편하게 해도 돼─ 타르트는, 잘 먹을게.” 하고 말하며, 성운은 타르트 한 입을 왕 베어문다. 그리고 눈이 조금 커진다. “잘 만들었다···!”

253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0:18:06

>>250 캡
세은이의 말이 1학구 대표이사가 가졌던 코드는 리버티가 빼돌렸다. 2학구 대표이사 최측근이 갖고 있는 코드는 빼돌려지지 못했다는 의미인가요?

254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0:18:08

(흠티콘) 머리가 멈췄는데...

255 Story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0:18:10

>>242 에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6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0:18:56

>>253 아니요! 코드는 1학구의 대표이사, 그리고 2학구의 최측근이 가지고 있다는 의미에요! 정말로 훔쳤다면 거기서 훔친 것 같다고 말한거고요!

257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0:19:18

>>251 한양주
어?? 뭔가 아이디어 찾으신?? (눈반짝) 근데 세은이야 지금 서연이가 탐색할 수 있지만 민우를 어케 탐색하죠? 8ㅁ8

258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0:19:43

>>252 "헤헤헤, 칭찬 고마워!" 그 어떤 요리사도 자신의 요리에 칭찬 받으면 기뻐한다.

그리고 그틈에 바로 말을 놓아버리는 영희의 뻔뻔함은 덤이다.

259 랑 - 진행 (EO.3q2ov/s)

2024-04-20 (파란날) 20:20:30

situplay>1597046305>250

"따로 협박을 했다거나, 그런 건 없었나?"

지금에야 공공연하게 리버티라는 존재를 드러냈지만, 그 전에 이미 세은에게 접촉했다는 건 상당한 위험을 수반한다. 위크니스 코드의 해제라는 것이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정보를 흘리는 것에 대비하는 것은 예상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260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0:21:59

>>257
아이디어는 아니고 물어봐서 세은이의 입으로 말하는 것보다 아예 세은이의 기억을 탐색해서 세은이가 한 민우와의 대화 자체를 보는 것이 더 객관적인 정보가 될 것 같아서 말이지. 세은이의 기억을 탐색해서 민우와 한 대화를 직접 들어보자는 거야!

261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0:25:29

>>260 한양주
어? 그거 괜찮은데요!! 감사해요 ><

262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0:25:49

>>250 "흐음...만약에 말이다만....리버티 자체가 함정 같은거 일수도 있지 않을까?"

영희는 자신이 느끼는-생각 0, 본능 100-이 이끄는 대로 말했다.

"있잖아. 속아내기. 충성도 테스트. 김정일김일성 개X끼 해봐. 그런거 말이야~"

"이렇게 판을 벌려 놓고 레벨 5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는거지. 리버티에 붙으면 탈락. 아니면 합격."

"리버티란 자체가 그냥 윗놈들이 만든 쇼그룹 이란 확률은 없나?"

263 이혜성 - 스토리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0:26:02

"은우 말이 맞다면 웨이버는 코드가 해제되어 있다는 가정을 둬야하겠네."

크게 한입 베어문 머핀을 우물거리며, 현 상황에 대한 이야기에는 그저 느릿하게 미소를 짓고 있을 뿐이던 혜성이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나눠준 타르트는 머핀을 다 먹은 뒤에 먹어야겠다고 생각한 뒤 잠시 도록 눈 굴려 부실 천장을 바라보던 혜성은 곧 한입 더 머핀을 입에 넣으며 턱을 괴고 손가락으로 제 뺨을 두드린다.

"코드 위치를 알고 있다는 건, 해제됐다고 생각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고. 그렇다는 건 나머지도 비슷한 사람에게 있을 가능성이 높을테지. 일단 세은이 네가 들은 이야기가 좀 필요한데...지금으로서는 중요하지 않다고 해도 의외의 곳에서 단서나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것 같거든. 들었을 때 좀 의아했던 점이라던가, 의문이 들었던 내용이라던가. 뭐든 좋아."

264 서연 - 진행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0:26:47

>>250

흉흉하죠, 분위기. 속으로 즉답하는 서연이었다. 새삼 그 살인 사건 현장이 눈에 선해저 잘 먹던 타르트도 먹기 껄끄러워졌다.

먹던 걸 내려놓고 집중하려니, 나쁜 소식이 더 있다. 3학구 제일의 정보 탐색 능력자? 그럼 혜우 납치 사건 때처럼 내 능력은 또 무쓸모되나? 사실 그런 망상도 했었다. 만약에 해체 코드라는 걸 입수해야만 한다면, 그게 있으리라 짐작되는 장소에 잠입해서 사이코메트리를 써 보는 것도 방법일지도 모르겠다고. (꿈에서처럼 걸리면 끝장이다만.) 근데 이러면 잠입을 고려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나가린데?

한숨이 나왔지만 궁금한 건 생각나는 대로 묻기로 했다.

" 시... 아니 아니 "

공적인 자리에선 시커먼 수박 말고 '리버티'! 입에 익히자.

" 리버티는 진짜로 해체 코드를 다 가지고 있어? 그리고, 리버티가 아직도 세은이 널 회유하려고 시도 중이야? "

저쪽에도 정보 탐색 능력자가 있다면, 세은이가 회유되지 않으리라는 점을 짐작하고도 남았을 거 같긴 하다만. 아니다. 이렇게 묻기만 하느니...

" 리버티 사람들이랑 만났을 당시의 세은이 네 기억을 읽어도 괜찮을까? "

265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0:27:04

※ 김영희는 추리, 정치, 머리 쓰는 일 전부 잼병 입니다.

-영희주 백-

266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0:27:57

몰?루? 빤나나! (바부 치즈덕화)

267 랑주 (EO.3q2ov/s)

2024-04-20 (파란날) 20:28:21

>>266 빠나나!!

나는 빠나나 알러지 원숭 이

268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0:28:52

>>265 영희주
에이!! 왜 그러세요? 전 >>262 보고서 저런 의심도 충분히 들 만하다고 생각했는걸요!!

269 서성운 - 스토리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0:30:35

>>250 “정보인가요─” 성운은 새삼, 고개를 돌려 저지먼트 회중을 한번 돌아보았다. 정보력으로 따지자면 목화고 저지먼트도 꿀리지 않는다. 아니 꿀리지 않았어야 했다. 성운은 이경과 태오의 빈 자리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순수하게 바쁜 사람이 한 명 있었고 그 의중을 모를 사람이 한 명 있었다.

성운은 다른 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문득 뭔가 떠올리고 입을 열어보았다. 말도 안되는 소리인 건 알지만,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들에서 그나마 쓸만한 부분들만 추려내다 보면 어쩌면 어떤 결론에 도달할지도 모를 노릇 아닌가?

“혹시, 그 코드를 가지고 있는 VIP들의 사무실 같은 곳에 잠입한다는 선택지는 없나요? 물론 그런 중요한 코드를 그렇게 쉽게 가져가세요 하고 간판에다 걸어놨을 리는 없지만··· 쓸만한 단서 정도는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270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0:30:42

>>263 "아니면 해제된 척이 라던가, 헤제 되었다 해도 다른 목줄이 있을지도..."

271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0:31:11

>>267 빤나나?
빤나나 알러지 원숭이라니 갑자기 슬픔;

272 이리라 - 스토리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0:32:29

situplay>1597046305>250

"김민우 부부장이라면 납득이 가네요. 불렛 팬사인회 대기실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했었거든요. 그때 같이 가셨던 분들은 아마 알 거예요. 하지만 그때는 그런 단체가 있는지도 몰랐고... 아니, 알았다고 해야 하나. 당시에 연구소에서 찾아낸 정보들 중에 리버티가 기록되어 있는 파일이 존재했으니까."

그렇다곤 해도 그때는 이런 단체일 줄 예상조차 하지 못했지. 리라의 표정이 가라앉는다. 두 눈동자가 손끝으로 떨어지며 뇌 한켠에 어렴풋이 남아있을 과거의 잔상을 되짚어 나간다.

"그리고 그 때 그 방에 있었던 사람이 김민우 부부장 뿐만은 아니었죠. 세은이도 세은이지만, 하나 더 있었잖아요? 강선혜. 불렛의 매니저."

또한 레드윙의 위크니스.

"강선혜 양은 우리가 그 장소에 도착하기 전부터 대기실에 앉아있었어요. 이후에 김민우 부부장이 한 말의 내용을 고려한다면 신뢰할 수 없는 존재를 내버려 둔 채 이야기 했을 리도 없다고 보고... 그럼 가능성은 두 가지라고 생각해요. 세은이처럼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었거나, 이미 그 시점에 리버티에 합류한 상태였거나."

다만.

"당시에는 불렛이 대기실에 들어오는 순간 대화가 중지되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건 아직 불렛이 김민우가 품고 있던 생각이나 리버티라는 단체의 존재를 몰랐다는 뜻일 거고... 뭐, 그게 지금까지도 유효할지는 모르겠지만요."

리라의 시선이 손끝을 벗어나 세은에게 닿았다.

"그 최측근 연구원 이름, 혹시 알고 있어요?"

연보라에게서 받았던 편지에 동봉되었던 이름.
주의하라는 경고.
혹시라도 연관이 있을까?

273 서한양 - 스토리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0:32:50

>>250

" ..... "

역시.. 민우 역시 포함되어 있었어. 레드윙 경호 당시에 민우가 세은이에게 잘 생각해보라고 얘기한 것은 리버티 가입의 여부겠지. 그렇다면.. 리버티가 끌어들인 퍼스트클래스는.. 심증이지만 웨이버가 제일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해. 은우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거고.

" 대표이사와 최측근이라.. "

코드를 정말로 훔쳤다면 누구 것을 훔쳤으려나.. 그런데..

" 걔네들은 그 둘이 코드를 가지고 있는 건 어떻게 알았대? 그 3학구 제일의 정보탐색 뭐시기가 알아낸 건가? 아무리 위크니스라지만.. 위크니스니깐 녀석들도 이에 대한 정보는 확실히 보안을 유지했을 텐데.. "

" 어떻게 알아냈는지는 말했으려나? "

이어 한양은 잠시 손가락으로 오른쪽 관자놀이를 짚으며, 생각에 빠지게 되었다. 생각이 정리가 안 됨에도 말이지. 일단은 뭘 알아야 캐치하고 질문을 하ㅈ..

맞다.

" 세은아? 혹시 너의 기억을 탐색해서 민우와의 대화와 상황을 직접 알아봐도 될까? 아무래도 기억한 것이 말로 나오는 것과 직접 보는 건 다르잖아. 또 다른 중요한 정보도 있을 수도 있고. 한 번만 보게해주면 안 될까? "

@서연

" 서연양도 지금 능력 쓸 수 있죠? "

274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0:32:51

당연히 이미 리버티한테 해제코드가 털렸다는 소식을 높으신 분들도 들었으니 그게 뻥카건 아니건 관계없이 해제코드를 다른 더 안전한 어딘가에 옮겨 보관해놨을 공산이 크지만... 적어도 어디로 옮겼나에 대한 단서 정도는 얻을 수 있지 않나 생각중인 성운이(와 뒷사람)입니다

275 유승엽 - 진행 (igd8IrZ0ko)

2024-04-20 (파란날) 20:33:16

>>250
대충 생각해보면... 올 봄부터 접촉한거라면 그때까지는 한시가 급했다. 그래서 위험을 무릎쓰고 세은에게 접촉한거고 아마 이 상황까지는 예상이 되어있는 일. 그렇다면 2학구에 있다는 해제코드는 아마 없어졌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을것 같은데...

"뭐 뒷배라도 생겼는것 같은데..."

"다시 만나는건! 어렵긋제..."

276 이혜성 - 반응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0:35:19

>>270
"리버티는 대대적으로 인첨공 전체를 상대로 도발 아닌 도발을 한 상태야. 적어도 해체된 척 훼이크를 주진 않았겠지. 자유를 이야기하려면, 자유를 손에 쥐고 있어야 말이 맞을테니까."
"다른 제어 시스템이 있을 수 있다는 건... 가능성이 있네. 생각하기는 싫지만. 위크니스 외의 다른 걸로 퍼스트 클래스의 목줄을 잡는다? ...위크니스만으로도 지금까지 통제해왔는데?"

277 철현주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0:35:36

질문! 민우는 현재 학교에 나오나요?

278 서연 - 반응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0:35:48

>>262 >>270 @김영희
영희의 추측에 입이 딱 벌어지고 마는 서연이었다. 만약에 그런 식으로 자기 편을 골라내려는 거면 인첨공의 권력자들은 정말로 수박 중에 최고 수박이다...

>>269 @서성운
코드를 지닌 사람들의 사무실에 잠입이라. 나만 그런 망상을 해 본 건 아니었구나.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내 성향과는 정반대다만, 꽤나 유효한 돌파구일 거라는 유혹은 든다. 이게 부부장이 우려한 '지나친 의욕'은 아니어야 할 텐데.

279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0:37:33

>>276 "그렇겠구먼...."

영희는 머리가 아파왔다.

280 서연 - 반응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0:38:57

>>273 @서한양

부부장도 세은이의 기억을 읽어 보자고 하신다. 마침 잘됐다!

" 물론이죠! 저 그거 원툴이잖아요ㅋ "

/ 한양주 말씀 듣고 좋은 생각 같아서 진행 레스에 도용해 버렸어요 죄송해요 (뻘뻘뻘)

281 철현 - 스토리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0:39:40

"민우 걔, 학교는 나오냐?"

세은이에게 접촉했다는 말에 얼굴이 구겨졌다.
그리고 입을 다물고 조용히 생각했다.

"다른 퍼스트 클래스 반응은 어때?"

282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0:40:41

"결국 그 코드인가 뭐신가를 리버티 보다 더 빠르게 먹어야 한다는건 변함없는 사실이구만...."

283 유승엽 - 진행 (igd8IrZ0ko)

2024-04-20 (파란날) 20:40:54

>>270 @김영희

"네말대로믄 해체코드가 구라고 쁘락치한테 일부러 뿌린걸수도 있긋네."

"그기 진짜믄... 빠-스토 크라쓰중에 몇은 버리고 충성심있는 논들로 재편할라고 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284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20:42:00

어 졸앗ㅇㄷㅑ

이번 턴 죄송하지만 넘겨야겠어ㅛ..

285 철현 - 스토리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0:43:02

>>270 "코드가 없어도 위크니스 자체가 퍼스트클래스에겐 약점이니까."

만약 서현이 납치된다면? 그래서 철현에게 악행을 저지르라 협박한다면?
어쩔 수 없다. 따라야지

286 진정하 - 스토리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20:43:18

>>250

",,,알겠어. 장난 안칠게"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한 농담이, 오히려 정확하게 아웃존인 모양이다. 뭐, 저렇게 찌릿이라도 하는게 다행이려나, 엄청 기운 없어보였으니까. 실없는 웃음을 보내고 다시 시선을 돌린다.

"봄...이면 꽤 됐는걸, 대충...샹그릴라가 퍼졌을때 언저리인가."

그때 세은이가 혼자 카페에서 대기하던때가 있었지. 대충 그정도 언저리...려나

"...나였으면 넘어갔을텐데, 확실히 대단하다면 대단하네 너."

진심이야. 솔직히 목숨이 누군가에게 좌지우지당하는 상황이니까. 나였으면...이런생각은 그만하자. 도움되지도 않고. 우울해지기만 할 뿐이야.

"그렇다면, 웨이버...가 배신자...라고 보는게 맞을까요?"
내 능력을 거의 정면에서 부정당하는 기분이였지. 물론 내가 주도권을 넘겼다곤 해도, 꽤나 거친 방식으로 물을 컨트롤했으니까, 저번 크리에이터전때도...그치, 하이드로키네시스의 정점이니까.

"1, 2학구의 최측근 연구원... 만약 입수할 수 있다면, 전자쪽이면 애린이나 아저씨, 아니면 리라언니가 복사할 수 있는 영역 아니야?"

코드가 어떻게 되나 모르겠지만말야. 나는 잘 모르는 분야니까. 하지만, 리얼리티 매니퓰레이션은 그만큼 말 그대로 '말이 안되는'능력이니까

"...그거, 은우선배한테는 말했었어? 그런 접촉같은거"

287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0:43:42

>>283 "응. 그럴수도 있겠어."

"이야기나 정보를 들어보면....레벨 5의 취급이 점점 더 이상해지고 있으니까."

288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0:44:24

>>277 나오기는 나온답니다!

289 서연 - 반응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0:44:56

>>283 @유승엽

퍼클 중에 몇은 버리고 충성심 강한 사람들로 재편한다? 오싹하다. 거기서 의심을 샀다간 부장은 물론 우리 저지먼트까지 위험해지는 건 아닐까? 아니면... 부부장을 습격했던, 부장의 능력을 복제했던 깡통이 떠올랐다. 지금의 퍼클은 위크니스 때문에 악감정이 쌓인 상태. 하지만 그 깡통은??

" 어쩌면, 부부장을 습격했던 깡통들 같은 안드로이드를 더 만들어서 퍼클을 대체하려는 거일지도?? "

290 천 혜우 - 진행 (H5umNCMVhc)

2024-04-20 (파란날) 20:45:08

머핀을 먹으며 잠시 폰을 보는데,
근처에서 타르트를 돌리길래 받지 않고 사양했다.

보고 있던 폰의 화면엔 속보나 화제거리가 바로바로 올라오는 뉴스 피드가 띄워져 있었다.
몇 번 새로고침 하다가 내려놓고, 옆에서 성운이 맛나게 먹는 모습을 보고 킥킥대며 볼을 콕 찔렀다.
햄스터 내지는 설치류들이 볼 빵빵하게 넣고 먹는 거 같았다.

주변에서 얘기가 오가는 걸 듣다가 한 마디 얹었다.

"2학구에 확인하러 가보는 건?"

291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0:45:22

뭐 월광고 쳐들어가

292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0:45:46

시간이 되었네요!! 바로 다음 갈게요!! 일단 저번처럼 반응레스가 필요없는 대답 레스부터 올라올 예정이에요!

293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0:46:09

가? 월광고?

294 유승엽 - 진행 (igd8IrZ0ko)

2024-04-20 (파란날) 20:47:26

>>289
"애초에 무기로 만드는기 최종 목적아입니까. 이참에 내란터지가 다뒤지주믄 고맙고 아니믄 우리는 니를 믿고 있었다! 하믄서 헛짓거리 하긋지예."

295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0:47:27

이번턴 끝나면 잠깐 씻고 와야겠다......

296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0:47:32

가서 역으로 협박해주자(?)

297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0:48:02

밈미 뽀득뽀득해지고 와~~(복복)

298 철현주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0:48:45

가자 코뿔소들!!!

299 서연 - 반응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0:49:21

>>294 @유승엽

" 거 누가 죽든 깡통 있으니까 자기네는 손해 볼 거 없다는 거잖아. ...아 진짜 수박;; "

300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0:50:33

(랑)

"딱히요. 협박은 하지 않았어요. 간혹 메신저로 연락을 해서 저에게 들어오지 않겠냐는 식으로 제안을 한 것이 다예요."
"물론 압박은 조금 주긴 했었지만요. 이번이 마지막이다라던가,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란 식으로요."

적어도 협박을 받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영희)

"아마 아닐 거라고 생각해. 민우 오빠가 가지고 있는 증오심은 보통이 아니었으니까."
"...사실 그걸 다 떠나서 얼마전에 대표이사를 만나고 왔었거든. ...그때 말한 것을 보면 정말로 실존하는 이라고 봐도 좋아. 그리고... 이전에 제 4학구를 날려버리려고 했던 집단의 컴퓨터에서도 리버티는 분명히 존재했었어."

적어도 쇼그룹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는지 세은과 은우는 각각 고개를 저었습니다.


(혜성)

"의아했던 점... 의아했던 점..."

혜성의 물음에 세은은 잠시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그리고 뭔가를 떠올렸는지 한가지 사실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적어도 퍼스트클래스 1명은 더 영입될 수도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긴 했었어요."


(서연)

"아니요. 요즘에는 오지 않아요. 이전에 확실하게 거절을 했었거든요. 여름 시기지만요."

정확히는 팬 사인회 사건 부근이라고 세은은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기억을 읽어도 되냐는 물음에 세은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서연이 만약 기억을 읽어봤다면.. 세은이 컴퓨터에 앉아 톡을 하는 모습이 보였을 것입니다.

-그게 무슨 말이에요? 뭘 꾸미는 거예요? 오빠?

-우리들은 뺏겼던 권리를 다시 되찾고, 진정한 자유를 되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너도 위크니스잖아. 그 자리에 함께 해줬으면 해.

-아니 하지만...

-아직 전력이 다 모인 것은 아니야. 하지만 퍼스트클래스 1명은 확실하게 들어올테고, 다른 1명도 경우에 따라서는 우리와 함께 하게 될거야. 그리고... 네가 함께 한다면 에어버스터의 힘도 우리와 함께 할테니까 네 협력이 꼭 필요해

-만약에 들키면 어쩌려고 그래요? 애초에 이렇게 공개적으로 톡을 보내면 검열당할 수도 있잖아요

-검열은 당하지 않아 이 메시지는 그 누구도 보지 못해. 외부에서는 볼 수 없도록 가드가 되어있거든

-그게 가능한 소리에요? 톡을 어떻게 가드해요?

-이건 가능해. 그게 가능한 이가 있거든. 인첨공의 시스템을 그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는 이가 말이야

-네?

-아무튼 검열될 일은 없어. 그러니까 이렇게 톡을 나눠도 위험하지 않아.

그 이외에는 그냥 평범한 잡담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몇 번이나 그렇게 영입 톡이 오긴 했지만, 세은은 딱히 그에 호응하지 않았습니다.


(성운)

"...애초에 대표이사의 사무실을 들어가려면 일단 1학구의 온갖 검사를 통과해야만 하고... 그 최측근이 누구인지도 난 몰라."

그 부분은 은우도 조금 답답하다는 듯,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최측근이 누군지 알아낸다면, 어떻게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대표이사의 사무실로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모양입니다.


(리라)
"레드윙의 위크니스라."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은우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하지만 세은은 특별히 무슨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어 거기까지는 자신도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아니요. 저는 잘 몰라요."

그리고 최측근 연구원의 이름도 잘 모르는 모양입니다.


(한양)
"정보 탐색원이 가르쳐줬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코드의 위치는요. 위크니스 자료 여부는... 어떻게 얻어냈는진 저도 모르겠어요. 그 시점에서는 저는 이미 들어가지 않겠다고 확답을 했으니까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세은도 제대로 아는 것이 없는 모양입니다. 덧붙여서 능력을 써도 되냐는 물음에 세은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승엽)
"...글쎄요."
"덧붙여서 월광고는 이미 부장과 부부장을 다음 세대로 옮겼어. ...그래서 지금은 나도 연락이 되지 않아."

이전에 본 적은 있지만 지금 연락을 하라고 하면 잘 되지 않는다고 은우가 대신 대답했습니다.


(철현)
"나오기는 할 거야. 하지만 연락은 따로 받지는 않는 것 같아. 덧붙여서 다른 퍼스트클래스라..."

그 부분에서 은우는 잠시 말 끝을 흐렸습니다. 그리고 한숨을 내뱉으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 부분은 조금 있다가 이야기해줄게."


(정하)
"애초에 코드가 어떤 것인지 난 잘 몰라. 키인지 프로그램인지, 아니면 패스워드인지... 하지만 패스워드 계열이라면 복사가 가능하지 않을까? 그리고..."

이어지는 물음에 세은은 살며시 시선을 회피했습니다.

"말하지 않았어. ...당시에는 너무 상황이 복잡했으니까. ...그리고... 나는 적어도 민우 오빠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었으니까. ...미안한 말이지만, 여기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해도 나는 이해할 수 있었어."

같은 처지니까. 그렇게 말을 하면서 세은은 살며시 고개를 아래로 숙였습니다.


(혜우)
"2학구의 어디로?"

그 말에 은우가 의문을 표했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일지도 모르지만, 아무래도 조금 힘들지 않겠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고개를 도리저었습니다.

"2학구의 연구소는 천개가 넘어. 큰 것부터 시작해서 작은 것까지. 그곳은 그야말로 연구소 단지나 마찬가지인 곳이야. 그 연구소를 하나하나 다 뒤질 수는 없잖아."

너무 비효율적일 뿐더러, 이상하게 보이면 바로 모두가 위험해질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이건 대답레스에요!! 여기에는 반응하지 말아주세요! 물론 떡밥을 캐치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괜찮아요!

301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0:51:43

영희는 한숨을 쉬며, 받은 체리스트로베리 웰치스를 그대르 들이켰다.

맛있었지만, 답답한 이야기를 하지 살짝 쓰라렸다. 그리고 뭔가 실마리라도 잡기 위해-얻어내기 위해-
본능이 이끄는대로 말했다.

"제로인가 뭐신가 만들었으니 이제 병기 아닌 사람은 필요 없다 이 말인가....만약 그렇다면 참 윗놈들은 한결 같아~"

그렇게 다 마신 웰치스 캔을 구겼다. 영희의 압력에 캔은 금방 알류미늄 원반이 되어 버렸다.


"그럼 별수 있나? 가야지. 2학구."

302 철현주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0:52:30

리라주 질문! 지금 리라는 샹그릴라를 양산할 수 있나요??
부작용 끝내주는 초기버전으로요!

303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0:53:30

>>300
인첨공의 시스템을 그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톡을 가드 쳐 줬다? 내부에 리버티와 내통한 자가 있단 의미일까요??

304 철현주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0:54:27

민호 아저씨가 재등장할 것 같은데..

305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0:54:43

오우

탐색했는데 생각보다 수익이 좋군!

306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0:54:46

야 설마

307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0:55:16

>>305 한양주
??? ◀파악 못한 댕청이

308 철현주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0:55:30

>>306 설마?

309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0:55:37

퍼스트클래스 1명은 확실하게 들어올테고, 다른 1명도 경우에 따라서는 우리와 함께 하게 될거야.

선혜야...
😇
보라가 지금 아느냐 모르느냐가 관건인데
아직 모를 거 같긴 하단 말이지 아군화 가능성이 20퍼센트였으니까

>>302 흐음 글쎄! 이건 캡틴에게 물어봐야겠는걸?
@캡틴

310 Story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0:56:07

대답이 끝나자 은우는 잠시 철현 쪽을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자신 쪽에서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듯이 손을 들고 말을 시작했습니다.

"며칠 전에 1학구의 대표이사가 퍼스트클래스 전원을 소집했었어. 전원이라고 해도... 사실 언제나처럼 1위를 제외한 2위~7위까지지만 말이야. 이번에는 크리에이터가 빠졌으니까 다섯 명이 왔었어."

손가락으로 수를 다시 한 번 확인한 후, 그는 그 수가 맞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애써 덤덤하게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때 대표이사는 우리들에게 요구했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리버티, 그리고 리버티에 붙은 이를 잡아내라고. 설사 거기서 몇 명이 죽어난다고 해도 자기들은 못 본 척 하겠다고. 바로 옆의 이가 죽는다고 해도 상관없다고. 성과를 무슨 일이 있어도 가져오라고... 겨울까지 성과를 전혀 가져오지 못한 이는... 폐기처분하겠다고 말이야. 조금이라도 수상한 이는 죽여도 상관없다는 식의 말도 있었지. 아마."

"...!"

그 말은 세은도 처음 들었는지 깜짝 놀라 은우를 바라봤습니다. 이어 은우는 조용히 한숨을 내뱉으면서 이야기했습니다.

"...덧붙여서 성과를 제일 먼저 가져온 이는 위크니스는 물론이고 퍼스트클래스가 가지고 있는 칩까지 해제해주겠다고 보상을 걸었어. 그러니까... 다른 퍼스트클래스의 도움을 그다지 기대할 순 없어. 오히려... 트집을 잡아서, 조금이라도 수상한 행동을 하는 이가 있다면 죽이러 와도 이상하지 않아. 그것도 선착순이니까 정말로 눈에 불을 켜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

디스트로이어라던가....

그 이름을 거론하며 은우는 조용히 몸을 떨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한숨을 약하게 내뱉으며 모두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런고로... 한동안은 방과 후에 내 근처에는 오지 마. 경우에 따라서는 너희들도 휘말릴 수 있어. ...인첨공을 뒤집어 엎는 것도, 일단 목숨이 있어야 가능한거야. 알았지? 아마 내 행동은 마크당하고 있을 확률이 높으니까... 방과 후에는 가능하면 나와 최대한 엮이지 마."

지시는 내리고 저지먼트로서의 지휘는 하겠으나, 그 이외에는 너무 자신과 가깝게 지내지 말 것을 은우는 요구했습니다.

/9시 35분까지!

311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0:56:36

>>307
아니 그냥 세은이가 말한 것 외의 정보도 있어서ㅋㅋ

312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0:57:05

>>302 가능이야 하겠지만 권장하진 않아요.

313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0:57:09

디스아재요..............

314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0:57:39

이게 된다고
이리라 마약생산 가능 공식 인정

315 승엽주 (igd8IrZ0ko)

2024-04-20 (파란날) 20:58:42

브레이킹 리라가 되는건가용?

316 서성운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1:00:47

>>290 “엫.”
볼을 콕 찌르는 손가락에 성운이 움찔한다. 성운은 입안에 가득찬 체리 타르트를 냉큼 삼키고, 타르트 한켠을 손으로 떼어낼 준비를 하며 혜우를 눈짓하고는 “한입 먹을래?” 하고 조심스레 귀엣말을 건넨다. 어쩌면 한입 정도는 괜찮을지도─



“······우리가 모르는 프로그래밍 천재가 따로 있는 게 아닌 이상에야, 빈틈없이 감시되고 있을- 아마 그 제로가 직접 감시하고 있을 인첨공의 네트워크에서 도청의 걱정 없이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통신망을 구축했다고 하면······ 그들이 크리에이터를 영입했다고밖에는, 생각되지 않네요···.”

317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1:02:52

@ 정하주
저번에 정하가 발전소 터빈을 돌리는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었는데, 성운이가 그걸 정하에게 소개받아서 했다고 해도 될까요? 👀

318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1:03:06

>>310 "거 X랄도 상X랄이네, 정말! 이거 그냥 퍼클은 1위 빼면 가치가 없다는 뜻 이잖아?!?"

짜증이 치밀어 올랐다. 결국 개들에게 목줄은 채워 뒀으니 이제 투견 노름 하겠다는 것이였다. 적어도
영희에게는 그렇게 들렸다.

319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21:04:13

리버티의 일원 중 한명이 크리에이터는 죽여야겠다는 분이 있었는데.. 그걸 설득하고 뒤에서 영입하겠다는 건가..?

320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1:05:08

"거 네트워크 관련 레벨 5가 리버티에 붙었어?!"

더 머리가 아파왔다.

321 정하주 (FjPfZJ2Mn.)

2024-04-20 (파란날) 21:05:20

>>317
물론이다!

322 유승엽 - 진행 (igd8IrZ0ko)

2024-04-20 (파란날) 21:05:55

"개미굴에서 개미가 몇마리가 뒤지던 지들은 모른다는기제. 하여간에 X같은 새끼들 아이랄까봐 방식도 XX 개같이 참신하네"

머리를 쪼사삐야 하는긴데. 본 적은 없지만 벌써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게다가 사리사욕때문에 저래한다고? 이놈이고 저놈이고 미친놈들 뿐인건가 이동네는.

"디스...뭐시기 하고 일전에 말했던 크리에이타인가 뭔가하는 틀딱들하고 웨이버인가 하는 광년이. 새놈이나 가능성 있는기네예 그라믄."

323 이혜성 - 스토리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1:07:45

퍼스트클래스 한명이 더, 인가. 턱을 괸 채 검지로 일정한 리듬으로 톡톡 제 뺨을 두드리던 혜성은 남은 머핀을 입안에 집어넣고 우물거렸다.
이어지는 은우의 말에 혜성은 느릿하게 눈 깜빡이다가 도록, 다른 방향으로 굴리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러니까, 여기서 누가 이야기 했었는데. 그래. 인첨공의 높은 사람들이 원하는 건 퍼스트 클래스와 리버티가 부딪히길 원하고 있다.

"거슬린다는거구나. 리버티든, 퍼스트 클래스든 둘다 눈엣가시지만 적어도 퍼스트 클래스는 아직 휘두를 수 있으니 동귀어진해버리라는 걸로 들리는데."

거기에, 당연하다는 듯이 사람을 죽이라고 이야기까지하고 말이야. 혜성은 혼잣말을 중얼거리곤 느릿하게 웃었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으나, 새삼스럽게 신물이 올라올 정도로 지긋지긋한 이야기의 반복이다. 다른 선택지를 틀어막아놓고 선택지를 주는 척 굴다가 그마저도 안통하면 협박을 일삼는 아주 지긋지긋한 이야기의 반복.

"..그래서, 할 생각이니? 그 요구같지 않은 요구말이야."

324 철현 - 스토리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1:07:47

"민우 오늘 학교 왔나?"
"걔 방과후에 바로 집에 가나?"
"학원? 알바...는 안할 것이고..."
"월광고 지금 하교할 시간인가?"

만약 정말로 민우가 리버티가 맞다면, 그리고 웨이버가 리버티에 합류했다면 그 두사람은 사실상 미래의 적이다.

"내 생각이 맞다면, 웨이버가 진짜 리버티에 합류한게 맞다면"
"거창한 이유가 있기보다 그냥 멋 모르고 민우가 하자니까 한 거 같아."

생각을 이어나간다.

"지금부터 하는 말은 내가 항상 하는 헛소리야."

휴대폰을 꺼내어 캐퍼시티 다운이 저장되어 있는 파일을 보여준다..

"저장한 사람은 있을꺼야."

방어 파일도 보여준다.

"이 방어 파일을 다른 곳에 유출한 사람은 없으리라 믿어."

침을 삼키고 약간의 침묵 후 입을 연다.

"정말로 누군가가 민우의 얼굴을 쓰고 접촉한게 아니라면, 민우가 세뇌당한 게 아니라 본인 의지라는 게 확실하다면"
"그리고 웨이버가 붙었다면..."

지도 앱을 열고 월광고를 확대한다.

"지금 바로 월광고를 습격해서 캐퍼시티 다운으로 움직임을 봉쇄한 다음."
"민우 자식 납치하면 그만 아니야?"

화이트 보드에 그림을 그린다.

"스피커 달린 드론들로 캐퍼시티 다운을 온갖 곳에서 틀어버린다면...이길 수 있어."
"블랙크로우의 가면을 써서 우리의 정체를 숨기고, 가면 속에 캐퍼시티 다운 방어음을 틀어놓는다면..."
"우리의 악행은 부활한 블랙크로우의 악행이 되어버리고"

"캐퍼시티 다운으로 웨이버와 민우, 그리고 월광고 저지먼트는 레벨 0를 제외하고는 전원 무력화"
"우리는 유유히 여유롭게 민우 녀석을 납치해서 서연이 능력으로 정보를 빼오면 그만."

그리고 서둘러 지워버린다.

"말했지? 내가 항상 하는 헛소리라고..."

@리라

"부작용 엄청났던 초기 샹그릴라를 양산해줄 수 있어? 단, 의존성과 중독성은 없게 만들어줘."
"레벨 다운을 유발했던 부작용을 이용할 꺼야."


325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1:08:00

>>>웨이버인가 하는 광년이<<<

아 승엽이 이 시원시원한 스피치 너무좋아

326 수경 - 스토리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21:08:04

들었던 말이라던가. 퍼스트클래스를 갈라치려고 한 건지...
디스트로이어는 해제하고 싶은 욕구가 높은 걸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이러다 어어 끌려가지... 라는 생각을 하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
은우가 엮이지 말아달라는 말을 하자 눈을 조금 동그랗게 뜨고 바라봅니다. 하지만...

"하지만 부장님... 이 엮이지 말아달라고 하면 그걸.. 잘 들을 것 같지는 않은걸요."
코뿔소같은 성향상 그런 말은.. 그다지..?

327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1:08:47

조커가 조커하려 한다

328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1:09:19

산넘어 산이네

크리에이터 아재 영입 못해도 대화할 수 있을 때 대화나 해봐야겠다.

329 철현주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1:09:43

>>322 화끈하고 무서워!!!!! 진짜 승엽이 상여자다!!!!!
>>318 영희도 작은 데 강하다!!!! 작지만 강해!!

330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1:10:18

수경이가 팩폭을 은우에게 던졌어요!! 8ㅁ8

331 서한양 - 스토리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1:11:01

>>310

세은의 기억에서 거슬리는 것.. 또 다른 퍼스트클래스와 검열을 무시할 수 있는 능력자.. 얼핏 보면 둘이 다른 별개의 인물로 보일 수 있으나, 이 두 요소가 합쳐지면 특정인물이 나온다.

' 크리에이터 '

" 소집을 했다고? "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이랬다. 퍼스트클래스에 숨은 리버티를 찾아서 죽여라. 겨울내로 죽이지 못하면 너네들이 죽는다. 몇 명이 죽어도 자기는 모르는 척을 해주겠다고 말이야. 한양은 작게 내뱉었다.

" 폐기 시작이네. "

응. 인첨공의 계획 있잖아. 약한 애들 폐기시키는 거.. 정확히 말하면 1차 폐기겠지. 리버티 사냥을 명분으로 한, 퍼스트클래스를 이용한 1차 폐기. 겨울까지 이 학구 대부분의 학생들을 다 죽이기란.. 가능하긴 하지만 퍼스트클래스들이 무분별하게 사람을 죽ㅇ..일 수 있으려나...? 이건 모르겠네.

" 리버티 사냥을 명분으로 시직한 1차 폐기란 말이야. 근데 그것만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

" 그 살해과정을 과연 대표이사가 못 본 척을 할까? 위크니스의 해방? 아니야.. 녀석들은 퍼스트클래스를 더 부리면 부렸지, 절대 해방시키지는 않아. '병기'가 필요한 녀석들인데. 아마도 그 살해과정을 빌미로 퍼스트클래스에 대한 속박을 더 강화시키겠지. 길들이는 과정이니깐. "

" 그런데 겨울내로 성과가 없다면 죽인다고? 아마 퍼스트클래스를 대체할 만한 힘이 있는 것 같은데.. 걔네들 입장에서 부려야 될 '병기'를 그런 이유로 쉽게 폐기시키지는 않을 거야. 그런데 정말로 폐기결정을 내렸어.. 그럼 뭐야.. 제로 같이 대체할 만한 힘이 있다는 거 아닐까? "

이후 은우의 당부를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 그래. 너 말대로 할게. 다만 나는 차라리 퍼스트클래스끼리 담합해서 서로 아예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말이야. 그래.. 서로 감시하면서 말이지. 그렇다면 리버티에 있는 퍼스트클래스도 쉽사리 못 움직이니깐. "

" 겨울까지 아무도- 성과가 없다면.. 대표이사가 과연 전부 폐기처리를 할 수 있을까? "

332 진정하 - 스토리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21:11:42

...콜오브 밥상으로 이번턴은 스킵할게 ㅠㅠ

근데 있잖아 갑자기 생각난건데, 크리아저씨가 진짜 4학구를 날려서 구속되었다면.

아린이가 지내는 병원 지하에서 24시간 구속복을 입고 피폐하게 캐퍼시티 다운 들으면서 있었겠지? 만약 탈출하면 딸도 죽을지 말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러면, 거꾸로 그냥 7명 전부 구속하거나, 아니면 죽여버리면 되는 이야기를 아직 안그러고있다는건... 땡칠이 시리즈가 완성 안된거 아냐? 그러면 지금 말고 인첨공 상부를 족칠 기회는 없고?

333 서연 - 진행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1:12:55

>>300
>>310

세은의 기억을 읽어 보는 게 좋겠다던 부부장의 판단은 옳았던 거 같다. 막연하게 전해 듣는 것보다 이렇게 직접 보니까 훨씬 덜 답답하다. 그건 부원들도 마찬가지겠지. 그래서 서연은 제가 확인한 내용을 요약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부원들에게 공유했다. 누구든 이 내용으로부터 도움이 될 만한 실마리를 찾아주길 기대하면서.

그런데, 부장이 경악스러운 얘길 꺼냈다. 그니까, 높으신 분이... 사람 불러다 놓고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를 시전했다는 거지? 안 그러면 모조리 다 죽인다면서?? 이런 수박!! 이건 사실상 퍼클끼리 서로 죽이려다 공멸하라는 거잖아? 역시 퍼클을 그 깡통으로 대체하려는 모양이다. 퍼클 중에 한둘이 살아남고 그들이 리버티가 아니더라도 약속은 뻥이었다며 무르면 그만이고, 설령 살아남은 쪽이 리버티더라도 그 정도는 제압 가능하다고 여기는 거라면, 믿는 구석이 깡통 말고 뭐 있겠는가.

갑갑한 마음을 어쩌지도 못하고 부장을 바라보는 서연이었다. 휘말릴 위험이 있으니 자기 근처에는 오지도 말라고 말하는 표정이 참담해 보여 목이 메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서연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아니, 오히려 저 지시를 따르지 않고 부장을 따라다녔다가 다른 퍼클에게 습격이라도 당하면 꽤나 높은 확률로 서연은 짐이 될 거다. 부장 성격상 세은이의 목숨이 걸린 정도의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고서는 부원 보호를 우선시할 가능성이 크니까.

그렇다 해도, 이대로, 손 놓고만 있어야 할까? 만에 하나라도... 안 돌아가는 머리를 애써 굴려 보는 서연이었다.

" 퍼클 5명이 제각기 마크당하는 입장인 건 비슷하죠? 한 명이라도 섣불리 움직이면 다굴당하게 되는. 그리고 웨이버라는 분이 퍼클이라면, 부장이 웨이버와 대면했을 때 그분이 오래 가졌던 소지품이든 머리카락이든, 웨이버의 기억을 탐색할 수 있는 물건 쪼가리라도 확보해 주실 수 있나요? 그러면 해체 코드의 단서를 찾을 수 있을까 해서요... "

난 아무리 생각해도 두뇌파는 아니야. 벌써 머리에 쥐가 나는 거 같다고. 지끈거리는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는 서연이었다.

334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21:13:25

근데 저희 크리에이터전 할때 리버티가 우리 일원 중 한명이 죽여버려야만 한다고 했었지 않아요? 승낙했으면 아린이 납치해서 자살하라고 강요했을 거라고 했던 것도 같고..
크리에이터를 리버티에 영입할 것 같지는 않은걸요..(기억력이 애매해서 가물가물함)

335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1:14:53

"지금으로서 확실한건-물론 걸러 들을수 있지만-윗새끼들은 절대로 코드는 해제 해주지 않을거란 말이야."

원반이 된 알루미늄 캔이, 영희의 악력에 의해 서서히 공이 되기 시작했다.

336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1:15:29

>>334 나도 이렇게 기억하고 있어

337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1:15:44

정하주는 맛밥하고 와

338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21:16:11

다들 잘 다녀오세요... 아 졸려서 머리가 안돌아가네요

339 랑주 (EO.3q2ov/s)

2024-04-20 (파란날) 21:16:55

이번턴 패스...

340 철현주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1:17:14

수경주 몸은 어때요? 무리하지 마세요

341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1:17:15

>>310 "그리고 은우 대장...일단 우리 생각해 주는건 감동 먹었는데....대장이 휘말린 순간 우리도 같이 휘말리는거에요~"

"저지먼트로서 뿐만이 아니라 이미 우리는 같은 배를 탄거라구~ 좋든 싫든~"

342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1:17:17

situplay>1597041220>801

5번과 6번을 얻었다는데.. 5번이 크리아재가 6번이 웨이버..(추측) 아마 해체코드를 빌미로 회유나 협박을 하지 않았을까 싶은

343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1:17:27

>>331 한양주
어? 듣고 보니 폐기 처리가 뻥카일 가능성도 0은 아니네요!! (팔랑귀)

/머리에 쥐날 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344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1:17:35

나는 빤나나

345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1:17:40

이번 한 턴은 스킵할게요...!

346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1:18:04

>>332 그럴리가요. 크리에이터도 죽었지요. 그 자리에서.

347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1:18:31

알겠습니다! 랑주! 성운주!

348 이리라 - 스토리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1:19:46

situplay>1597046305>310

"진짜 가지가지 하네요. 어른 맞나? 할 줄 아는 게 사람 부리는 것밖에 없네."

뭐 하는 인간인지 얼굴이 궁금해 죽겠다. 위로 올라가면 다 그렇게 되는 건가? 제 욕심밖에 모르는 머저리로?

"그보다... 크리에이터가 의심받는 거 같은데, 이해는 하지만... 세은이는 '3학구 제일의 정보 탐색 능력' 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크리에이터는 굳이 따지면 4학구의 사람인데. 게다가 지금은 수용소에 갇혀 있고. 퍼스트 클래스인 만큼 수용소 내부의 연산방해전파를 무시하고 능력을 전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진 못하겠지만, 글쎄요. 무엇보다 크리에이터가 만든 내비게이터도 제로의 추적을 완전히 피하진 못하지 않았나요?"

제 3자일 가능성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첨공에 해커는 얼마든지 있으니까.

"또 모르죠, 알고 보면 제로를 만든 사람이라던가? 뭐, 그런 사람이 리버티에 붙었을 리는 없을 거 같지만~"

그나저나 세은이는 모르는구나. 리라는 잠시 고민하다가 가방 안에서 편지 하나를 꺼내들었다. 다른 부분은 접어서 보이지 않게 가리고, 정확히 추신 부분만 보이도록.

(*편지 내용 - situplay>1597041246>922)
추신. 2학구에 있는 오지덕 박사를 조심하세요.
추신2. 혹시라도 만나게 되면 마음을 걸어잠그세요. 조금의 틈도 없을 정도로 단단히.

[4학구 아이돌, 연보라]


"4학구 사건 이후에 연보라 양의 병문안을 가면서 편지를 주고받은 적이 있었어요. 그때 돌아온 답장에는 이런 게 쓰여 있었고요. 물론 이 박사와 해체 코드 관련으로 언급된 2학구의 그 연구원이 관련이 있는지, 동일인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일단 알려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그리고. 리라는 편지를 다시 착착 접어 가방에 집어넣은 후 은우에게 시선을 돌렸다.

"......"

할 말이 많은데 하진 못하겠다. 틀린 말도 아니었으니.

349 승엽주 (yyb4hfFjWY)

2024-04-20 (파란날) 21:20:13

몸상태가 좀 안좋네용! 몇일전부터 기침이 좀 심하더니 오늘은 완전히 못할정도에용! 죄송하지만 먼저들어가볼게용!

350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1:20:27

머리에 쥐난 티 나네

@캡
죄송합니다 >>333의 '그리고 웨이버라는 분이 퍼클이라면'은 '그리고 웨이버라는 분이 리버티라면'이라는 의미였어요 ㅠㅠㅠㅠㅠ

351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1:20:52

승엽주 쉬는거야!

352 철현주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1:21:08

승엽주 몸이 우선이에요!! 푹 쉬어요!

353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1:21:13

알겠습니다! 푹 쉬세요! 승엽주!

354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1:21:17

>>349 승엽주
앗 888ㅁ8888 환절기라 감기가 기승이네요. 따뜻한 물 드시고 따숩게 푹 주무세요 얼른 쾌차하시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355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21:23:48

푹 쉬세요 승엽주.

팬사인회 즈음이면 불렛 납치 전..이었나 불렛 납치당시였나.. 그러나 메세지는 이미 보내졌음..이니까.. 기술을 잘 아는...

흠. 기술개발부장...?(급작스러운 생각의 튐)

356 천 혜우 - 진행 (H5umNCMVhc)

2024-04-20 (파란날) 21:23:59

성운이 타르트 한 입 줄까 하길래 말없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미 머핀을 먹었고, 한 번 사양한 걸 성운에게 받아먹는 것도 영 이상하니까.

오가는 토론 속에 무언가 짚일 듯 하면서도 명확히 꽂히는게 없었다.
너무 중구난방인데, 딱 짚어야 할 갈피도 잘 보이지 않았다.
턱을 괴고 골몰하다가... 은우를 보고 말했다.

"그럼 더더욱 경호를 해야겠네요. 아니다, 서포트를 해야 하나? 부장님, 당분간 위치 정보 공유 좀 해주실래요? 습격을 막을 생각은 안 할 테니, 만일의 사태에 죽지는 않게 해드릴게요."

아직까진 세간의 소란이나 사건이 심하지 않아 그 정도는 할 수 있을 듯 했다.

리버티 쪽으로도 말을 해야 할 것 같아 입을 열려다가
리라가 오지덕이라는 이름이 담긴 편지를 꺼내는 걸 보고 기다렸다.
그런 다음 말했다.

"2학구의 어디를 가야 하느냐. 저 오지덕이라는 박사가 소속된 연구소를 파헤쳐보면 뭐라도 나오지 않을까요."

적당히 의견 표명을 하고, 폰 화면을 켜 피드창을 새로고침 해보았다.

357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1:25:31

다 올라왔네요!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358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1:26:06

지금 문제는 간단하다.

경우의 수가, 너무나도 많다.

그 어떤 레벨 5도 리버티에 붙을 이유가 있다. 추리를 하려 해도 정보가 너무나도 부족하다.
추측만이 난무할 뿐이다.

그나마 알수 있는건-레벨 5는 이제 인첨고에 필수불가결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적어도 지금 취급을 보면
그렇다. 위크니스가 있다 해도, 리버티가 보여준 것 처럼 파훼당할수 있는 "사람" 보다는 "병기"가 더
좋을 것이다.

물론 뻥카일수도 있지만...그러기에는 제로라는 차세대 우수 병기가 존재 한다.

359 철현주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1:27:21

>>358 영희는 통찰력이 대단하군요! 들어온 지 얼마 안되었는 데 벌써 핵심을 파악했어요!!

360 이리라 - 반응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1:27:38

situplay>1597046305>324 철현

"네?"

철현의 말을 가만히 듣던 리라는 경악했다. 그 그걸 그 그래도 되나?

"......하, 할 수는 있을 테지만... 그, 잠깐만요... 부장님? 이거 해도 돼요?"

HELP!!

361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1:28:28

>>359 사실 영희주가 몰입을 위해+바보 캐릭터라 최소한으로 봐서(...)
영희가 따라오지 못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ㅋㅋㅋㅋㅋㅋ

362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1:30:02

...잠깐.

"위크니스는 퍼클당 하나, 인건가? 두명, 세명의 위크니스는 없는거야?"

363 서연 - 반응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1:30:28

>>324 @강철현
선배에게서 자기 이름이 나오자 깜짝 놀란 서연이었다. 캐퍼시티 다운, 확실히 그거면 능력자를 제압할 수 있겠다.(혜우 납치 사건 때 레이저 쏘며 날뛰던 수박도 그거 한 방에 제압됐으니) 내부자의 신병을 확보해서 정보를 캐내는 게 잠입보다 훨씬 안전하기도 할 거고. 발상이 참 자유롭다고 해야 할까 창의적이라고 해야 할까. 굳어 있는 자기 머리로는 도저히 못 따라갈 발상이라고 새삼 생각하는 서연이었다.

364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1:33:07

>>361 영희주
에비에비!! 여기 찐바보가 있어요...(뻥 좀 보태면 머리에서 김 나는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

365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21:33:16

캐퍼시티다운유출에수경이가속으로움찔거릴것같긴한ㄷ

366 서연 - 반응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1:35:24

>>362 @김영희

" 어? "

생각해 본 적 없는 문제였다.

" 두 명 이상이란 얘기는 들어 본 적 없는데... 그럼 한 명당 한 명 아닐까? "

여러 명한테 폭탄을 심기는 번거로운데 퍼클까지 함께 죽는 방식인 이상 한 명이든 여러 명이든 효과는 큰 차이 없을 듯하니

367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1:38:10

어으 뇌가 녹아버릴 것 같아
씻고 오니 한 세배쯤 뇌가 녹은 것 같음

368 강철현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1:38:27

>>360
"샹그릴라라기보단 레벨 다운 알약? 그렇게 생각해줘"

물론 그거나 그거나다.

>>362
"여러 명이라면...계수 1위 정도야되지 않을까?"

>>356
"오지덕이라는 이름 되게 적응 안되네...왜 이름이 오지덕이야?"

369 랑주 (EO.3q2ov/s)

2024-04-20 (파란날) 21:39:17

🫠

370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1:40:05

캡틴이 인첨공 초대이사는 지금 다른 자리에 있다고 하는데.. 지덕이 아니면 그림자의 그 할배연구원인가?🤔🤔

371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1:40:34

>>369 (틀에 넣어서 카나리아에게 배달)

372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1:41:02

나 계속 카나리아 볼 때마다 카리나노 읽혀..

373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1:41:19

오지덕=그림자 마지막 연구원(노년 연구원)
으로 알고 있다!

보라는 크리에이터한테 잡혀있을 때 봤대

혜성주랑 랑주는 어찌하여 녹았는가
(밀가루를 넣어서 반죽하기)

374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1:42:11

>>372 대체 무슨 필터링을 거친거야ㅋㅋㅋㅋ
>>373 끼야앙 (반죽당함)

375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1:42:26

>>373
아 둘이 같은 인물이구나ㅋㅋㄱㅋ

376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1:42:29

>>371 우왕(받음)(해피!)

(녹은 호랭이도 틀에 넣어서 검은냥이한테 배달)

377 Story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1:42:48

"크리에이터라. 내 생각은 달라."

크리에이터가 언급이 되자 은우는 가만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아무래도 그는 그와는 생각이 완전히 다른 모양이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리라와 생각이 동일했는지 그는 리라를 손으로 가리켰습니다.

"리라가 방금 언급했다시피 크리에이터가 만든 '네비게이터'조차도 제로의 추적을 완전히 피할 순 없었어. 그런데 톡 내용을 완전히 가드하는 것이 가능하다니. 그럼 뭔가 좀 이상하잖아. 물론 그때는 조금 다른 방법을 구상했을지도 모르지만... 뭔가 애매하다는 느낌이야. 더 나아가서 리버티는 크리에이터를 죽이려고 했었다는 것도 잊으면 안돼."

이전 크리에이터를 막기 전에 리버티가 접촉했던 것을 떠올리며 은우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그것이 연기라고 하기에는 아무래도 조금 이상했으니까.

"크리에이터는 지금 수용소에 있으니 아마 리스트에서 제거해도 될거야. 다른 둘은...모르겠지만 말이야. 하지만 대표이사의 제안으로 날뛸만한 이가 있다면 역시 디스트로이어밖엔 없을 것 같네."

디스트로이어. 아마 이전에 그를 상대해본 이라면 어쩌면 생각이 비슷하지 않았을까요? 물론 다를 수도 있겠지만요. 한편 혜성의 물음이 들려오자 은우는 혜성을 바라보며 피식 웃었습니다.

"한다고 한다면 그땐 내 허리가 박살이 날 것 같은데. 혜성아."

그러다가 철현의 말을 듣고서 은우는 살짝 당황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샹그릴라는 안돼! ...그거 일단은 불법 약품으로 지정된거야. 만들었다간 그 자체로 범죄야! 범죄! 안돼! 그리고... 민우가 과연 그렇게 쉽게 당해줄지 모르겠네. 민우는 상당히 머리가 잘 돌아가는 애야. 자신을 습격할 것을 고려하지 않았을리가 없어. 일단 그 부분은 좀 더 신중하게 가자. ...자칫 잘못하면 웨이버와 전면 전쟁이 될 수도 있어. ...현 시점에서 웨이버와 바로 충돌하는 것은 무모해."

어찌되었건 웨이버 역시 퍼스트클래스입니다. 물론 지금은 은우가 조금 더 강하지만 그게 웨이버를 쉽게 제압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 그건 그렇긴 한데... 그리고 뭐? 위치 정보 공유? 그것까지 꼭 해야하는거야?! 너희들이 관련으로는 내 말을 들을 생각이 아예 없구나?!"

크게 당황하며 은우는 일단 생각은 해보겠다는 듯이 끄응...소리를 하면서 괜히 고개만 옆으로 홱 돌렸습니다.

"폐기처분 할 수야 있지. ...리모콘 버튼만 누르면 폭탄이 터지니까."

한양의 말에 그렇게 대답하며 은우는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중에 심장 부위를 손으로 쓸어내렸습니다. 그 옆에 있는 세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소지품, 머리카락 확보? ...일단 시도는 해볼게. 하지만 너무 기대는 하지 마. ...애초에 웨이버가 우리를 제대로 경계하면... 어쩌면 대면조차 힘들지도 모르니 말이야."

보통 눈치가 빠른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며 그는 일단 시도는 해보겠다고 서연에게 대답했습니다.

한편 리라가 '오지덕'이라는 키워드를 꺼내들었습니다. 그리고 혜우가 그 연구소를 파보자고 이야기를 하자 그는 잠시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모두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지덕 박사. 굉장히 무서운 사람이야. 나도 만나봤지만 좀 많이 꼰대인 사람이야. 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야. 그 사람은 사람의 심리와 감정, 그리고 뇌를 연구하는 박사야. ...그리고 인첨공의 몇 안되는 레벨5 중 하나. 정확히는 8위의 능력자. 그 능력은 '파소키네틱 오라토리'. 내가 알기로는 사람의 감정과 심리, 그리고 마음을 발현시키는 계열의 능력자야. ...만약 정말로 거기로 간다고 한다면 어느 정도 각오는 해야 해. 코드를 찾기 위한 조사라면 더더욱 말이야."

"참고로 그 박사는 실제로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해서 사람을 '자살'시킨 적도 있는 사람이야. 어디까지나 '자살'한 것이기에 경찰 처벌을 받지 않은 것 같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고작 그런 이유로 조사를 받지 않은 것도 이상하긴 하네."

어쩌면... 그렇게 말을 하며 은우는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그리고 부원들을 바라보며 이야기했습니다.

"...위험하니까 조사는 나 혼자 할게...라고 한다면 말 안 들을거지? 너희들."

/10시 15분까지!

378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21:42:56

순간적으로 자꾸 기절할것 같은 기분이...

379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1:43:10

"헛소리를 조금만 더 하자면 멀이야."

영희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안그래도 아픈 머리가 더 아파왔다.

"혹시...해제 코드는 처음 부터 존재 하지 않았던것 아닐까?"

"병기를 길들이는데 필요 이상의 장치는 고장의 원인이되지. >>366의 말 처럼 최소한의, 1 명 이상의
위크니스는 필요 없지. 그냥 다 펑 하면 죽을테니까.

"...그런데 그건 해체 코드 역시 마찬가지고. 헤제 코드를 만들어 봤자 내가 보기에는 쓸때는 없어."

"가설이 맞다면 리버티의 해제 코드는 최근에 만들어진거라고 생각할수 있어..."

380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1:43:39

후후 호랭이 반죽을 틀에 넣었다
이제 금주는 굽기만 하면 된다(?)

>>375 😁 캡틴이 오리고기 먹다가 이름 지었대(?)

381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1:45:04

뭐 8위라고

와중에 은우 말 안 들을거지? 너희들.<<이거너무웃기네
부쨩 해탈

382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1:47:07

어으

383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1:47:15

>>377 "그 말, 여기에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라도 듣겠수?"

영희는 사납게 웃었다.

"잘 해보자고, 캡틴. 뭐 나 같은 경우는 며칠 전에 저지먼트 됬지만...그래도 한 배를 탔으니 노 정도는 열씸이 저어야지."

384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1:48:01

먐미 깼니
좀 괜찮아??

385 서성운: 훈련 레스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1:48:41

>>0 성운은 거대한 터빈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4학구 사태 이후 간신히 수리를 마치고 재가동한, 4학구의 발전소들 중 하나였다.

성운은 손을 뻗었다. 터빈을 돌리는 것은 쉽다. 터빈의 한쪽에 과중력장, 반대쪽에 역중력장을 설치하면 된다. 원래 증기로 돌아갔을 터빈의 날개모양을 보고 대충 어느 방향으로 돌리면 될지 유추할 수 있고, 그럴 필요 없이 아예 터빈의 커버에 주회전방향을 표시하는 커다란 화살표가 그려져있긴 했지만, 성운은 현장을 지켜보고 있던 기술자에게 확인차 질문했다.

“이 터빈은 어느 방향으로 회전시키면 되나요?”
“저기 보면 회전방향이 표시되어 있지. 그 방향으로 회전시켜주면 돼.”
“그러면 지금부터 회전시키면 될까요?”
“아니, 잠깐만. 준비가 다 끝나가는데, 마지막 절차만 끝나고 안전장치를 해제시킨 다음에 우리가 신호를 줄 거야.”
─길쓸별 3호. 길쓸별 3호 스탠바이. 프로그램 및 프레임워크를 준비완료. 초기시동은 준비하지 않는다 맞습니까?
“맞습니다. 초기시동 이외 모든 절차 스탠바이 맞습니까?”
─맞습니다. 신호만 주십시오.
“지금부터 30초 카운트다운 합니다. 자, 학생, 아저씨가 30부터 1까지 거꾸로 셀 텐데 다 세면 바로 터빈 돌려줘. 알았지?”
“네.”

성운은 손을 뻗었다. 30초의 카운트다운이 지나고, 덜커덩, 하는 소리와 함께 거대한 강철 물레바퀴가 서서히 회전하기 시작했다.

386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1:49:36

안녕...
속이 좀 얼레벌레엘렐레라 체크 보류하고 늘어지다 눈붙이고 왔는데 사람이 안 죽고 살아있으니 걱정 ㄴㄴ하구

정주행 좀

387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1:50:41

안 ㅇㅋ 해보이는데 이 사람
(복복)
🥺

388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1:50:47

어서 오세요! 태오주!!

389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21:51:10

(어차피 본편 영향 없음이 공식+같은 계수 존재가능이니까)

다들 어서오세요.

390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1:51:41

>>387 'ㅇㅋ' (복실해짐)

다들 ㅎㅇ

391 금주 (nUoGFYcHmk)

2024-04-20 (파란날) 21:52:30

392 랑 - 진행 (EO.3q2ov/s)

2024-04-20 (파란날) 21:53:27

situplay>1597046305>377

"잘 아네."

정말 부장으로 존중하는 것인가???
랑은 은우와 세은을 빤히 쳐다보다가 말을 이었다.

"그래도 네가 대장이니까, 명령이라면 못 들을 이유는 없지."

그렇게 명령을 하느냐 마느냐가 관건이지만.
그러다가 리라와 철현의 대화, 그리고 대화를 듣던 은우의 말에 눈을 느릿하게 깜빡였다.

"설사약 같은 건 안 되나?"

먹일 수만 있으면 직빵인 걸로.
농담? 인지 뭔지 모를 말을 하고 나서, 랑은 하품을 했다. 가만 있자... 왜 리버티라는 게 멀쩡히 존재할 수 있을까.

"리버티도 결국 장기말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군."

그러니까... 흠.

"나라면 제어장치가 있는 상대보다 제어장치가 풀렸다고 날뛰는 쪽에서 정보를 뽑아내기 좋을 것 같은데."

제로 어쩌구 하는 것들이 정말 퍼스트클래스를 대체할 목적이라면...
퍼스트클래스를 언제든 날려버릴 수 있는 버튼을 쥐고 있는 쪽에서 어째서 그런 방법을 실행하지 않는가를 생각해 보자.

"지금 당장 대체가 가능하다고 해도 퍼스트클래스 전원을 폭사시켜 버리는 건 아무래도 손해지."

"그러니까 일부러 코드를 해제하게 만들고, 명분을 삼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393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1:53:54

"으아아아앗! 이런 머리 아픈건 싫어!"

한계다. 영희는 볼을 부풀리며 팔을 파닥 거렸다.

17살 짜리가 어린얘 처럼 군다고 할수 있자만, 지금이 최근에 가장 머리를 많이
썻던 시간이라 할수 있었다.

두뇌풀가동은 영희의 가장 큰 적 이였다.

394 이혜성 - 스토리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1:54:17

"은우랑 리라 후배님의 말에는 나도 동의해. 리버티는 크리에이터를 죽이려했고, 현재는 수용소에 있어. 수용소에 있는 크리에이터를 설득해서 영입한다? 내가 리버티라면 그런 수고스러움을 짊어지고 싶지 않을 것 같아. 그러니, 소거법으로 생각해보자면.."

디스트로이어. 혜성은 영희에게 받은 타르트를 반으로 쪼개려다말고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은우의 말에 동의한다는 제스처다. 턱 괴고 있던 손으로 제 턱과 입매를 문지르듯 쓰담으며 혜성은 들려오는 이야기들을 들었다.

"걱정하지마. 허리가 박살나도 저지먼트에는 유능한 치료사가 있으니까. 한번만 박살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느릿하게 중얼거리는 말은 짐짓 장난기가 담겨있다.

"명목상, 조사는 너 혼자 해도 괜찮아. 항상 그랬듯이 우리는 부장인 에어버스터의 지시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호기심과 개인적인 이유로 합심해서 조사한다는 명목을 붙히면 되거든."
"안한다고 하고 할 애들이 몇명인지 알잖아?"

395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1:55:07

이얏호 아무말 대잔치

먐미 금주 어서오고.

396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1:55:49

어서 오세요! 금주!!

397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1:55:53

(성운이가 하려던 말을 그대로 꿰뚫어본 혜성이의 예리함에 전율중.)

398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1:56:07

태오주 금주 어서오세요-

399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1:56:55

은우도 은우지만...혜성이도 결국엔 해탈해버렸군요. (옆눈)

400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1:57:06

>>397 고개를 들어 코뿔소들의 행보를 보라 아무말 왱알

401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1:58:20

참여하고는 싶은데 왜이리 머리가 안 도냐
현태오식 대가리 돌리기를 시전하기엔 현실엔 혜우가 없네

402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1:58:39

>>399 약간 그 뭐지
1번 문제의 답은 1번이라고 강요하는 시험문제를 받았는데 시험문제를 풀어서 다른 답을 찾으려했더니 확씨마 1번이 답이랬지? 하고 협박받는 걸 몇번 겪은 고3의 마음(아무말)

403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1:59:18

먐미는 무리하지 말자

404 서한양 - 스토리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1:59:41

>>377

" 크리에이터가 아니라면.. 일단 전에 민우가 말한 다른 가능성이 있는 퍼스트클래스라면... "

" 은우 너를 말한 게 아닐까? 자기 딴에는 세은이를 설득할 수 있고, 세은이가 넘어오면 너도 포섭할 수 있다고 생각했겠지. "

한양은 이에 대한 추론을 말했고 " 물론 실패했지만ㅋㅋㅋㅋ " 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대표이사의 제안에 날뛸만한 이를 말하자..

" 흠.. 디스트로이어의 움직임을 역으로 이용할 방법은 없으려나.. 우리가 직접 싸우지 않고 말이야. 일단 녀석이 움직이면 이용할 만한 변수 하나 쯤은 생길 것도 같은데.. "

" 맞아. 지금 김민우를 건드리는 건 위험하고, 다른 녀석들이 어부지리를 노릴지도 몰라.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그랬잖아. 결국 기다리는 놈이 이긴다고.. 지금은 민우와 웨이버에 대해 성급히 움직일 타이밍은 아니라고 생각해. "

" 폐기처분.. 그래.. 할 수는 있어. 쉽사리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제로 같은 녀석들이 생기니깐 대표이사도 그렇게 하는 거겠지? 그런데 좀... 아, 혹시 제로의 연구가 겨울에 끝날 것이라고 예상해서 그러는 건가? "

이어서 나온 오지덕 박사에 대한 정보.. 한양은 조용히 자신이 평소 애용하는 갤X시 버즈 무선이어폰을 꺼내들었다.

" 이거 끼면 지덕이 능력이 안 먹히려나..? 직접 듣는 게 아니고, 이 이어폰 먼저 소리를 받은 다음에 잡음은 거르고, 우리의 귀로 전달해주니깐. 한 번 걸르고 전달하는 거니깐. "

은우가 " 역시 너희들도 같이 할 거지? "라는 뉘앙스로 말하자, 한양은 입으로 약한 숨을 내뱉고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 언제는 안 그랬다고. "

405 수경 - 스토리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22:00:36

"..."
리버티에 영입할 수 있는 이를 소거법으로 없애보자면...
크리에이터는 반박되었고. 웨이버는 이미 영입된 것 같다고 하고. 플레어는 그 당시의 조사에서 제거되었다 같은 조치가 취해졌기에 영입하기 위해 접근했다.. 가 힘들 것 같으므로 레드윙과 디스트로이어가 남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아니라면... 아닌 거겠지요.
그래요...
그렇지만 왜 당신은 그렇게 마음을 쓰고 있나요?

"그리고 샹그릴라를 만드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머리가 안돌아가고 마는데

406 서연 - 진행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2:01:06

>>377

여러 사람의 입은 막기 어렵단 말이 중구난방이던가? 암튼 그 말대로 그 자리에 모인 저지먼트 부원 모두가 어떻게든 돌파구를 마련하려고 머리를 쥐어짜냈고 제각기 의견을 개진했다. 그에 대해 부장이 밝힌 의견은, 이거다 할 만한 수가 없다는 내용으로 귀결되는 것 같았다. 인첨공의 높으신 분들이 겨울이 되자마자 퍼클을 폭사시킬 수 있을지 여부가 미지수라 해도, 만에 하나 폭사를 감행할 경우의 위험 부담이 너무 크다. (이건 4렙 이하를 정말로 살처분할 가능성이 낮을지라도 간과하기 어려운 위험인 것과 비슷했다.) 그러니까 가을이 오기 전에 묘수를 찾아야 한다는 거. 그동안 우리 저지먼트가 인첨공과 적대할 작정인 게 알려져서는 안 되고, 리버티를 저지해야 하고, 퍼클이 공멸하는 것도 막아야 한다면? 과연 무슨 수가 있을까. 도저히 모르겠다. 차라리 높으신 분들에게서 리모콘을 빼앗아 버리는 게 가장 손쉬운 방법처럼 느껴질 정도다.

그러던 중, 부장은 리라가 오지덕 박사를 언급한 것에 이어 혜우가 그 박사의 연구소를 조사하자고 제안한 것에 솔깃한 눈치다. 근데 뒤이어 하는 소리가... 엥?? 취지는 알겠다. 위험에 휘말리게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 부장, 절 정식 부원으로 인정해 주시기 전에 그러셨죠? 내가 할 수 없는 건 남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제가 전투력은 레벨 0 정도조차 아니고 민간인 수준이지만, 조사 능력은 부장보다 나으리라 생각하는데요. 이런 인력을 내버려두고 혼자 조사하시길 고집하시는 건 앞뒤가 안 맞지 않나요. "

" 물론 전 무서우니까 혼자 가라면 절대 못 가요!! 그니까 얼굴에 철판 깔고 말씀드릴게요. 부장께서 하시려는 조사, 제가 돕게 해 주시고, 저도 좀 도와주세요. "

407 천 혜우 - 진행 (H5umNCMVhc)

2024-04-20 (파란날) 22:01:37

"대놓고 가드하면 오히려 표적이 될 지도 모르잖아요. 그러니 언제든 일정 거리 내에서 가드하려면 위치 정보는 필수죠. 아, 딱히 집 주소를 알아내려는 속셈은 아니니까 걱정 마세요."

싱긋 웃는 얼굴로 덧붙이는 말이 진심일지 농담일지는
글쎄, 나도 모르지?

어지럽게 흩어지던 얘기가 리라의 정보로 인해 가닥이 잡혀가는 듯 했다.
오지덕이라는 박사의 신상에 관해 들어보니 이건 이거대로 난적 같달까.

"심장 다음은 뇌냐고."

작게 중얼거리고 어깨를 으쓱였다.

"당연한 걸 묻네요. 가자고 말 꺼내놓고 뒤로 빠지는 치사한 짓은 안 해요. 갈 만한 명분도 충분한데."

나는 손가락 사이에 저지먼트 완장을 걸고 팔락였다.
잠시 그러다 내려놓고 폰을 들어 톡톡 자판을 두드렸다.
귀는 열어뒀으니 말이 들린다면 반응은 가능했다.

408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2:01:58

서한양 특-> 일부 어른들 뒷담할 때 성 빼고 말함

ex) 철준이,지덕이

409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2:02:08

>>377 "그러면 정해진 거네. 일단 디스트로이언가 뭔가가 리버티란게 그렇다 하더라도,
오지덕 박사인지 오덕 박사인지의 연구실에 처들어 가는거."

410 서성운 - 스토리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2:02:21

혜우가 타르트를 마다하자, 성운은 그렇구나- 하는 약간 풀죽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타르트를 마저 냠냠 먹었다. 오버롤 토끼가 성운의 어깨에서 내려와서 성운의 무릎 위에 턱 앉았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고, 성운은 혜우에게 가볍게 머리를 치댔다.

>>377 “부장님이 사적으로 보내는 시간에 끼어들고 싶지는 않아요─” 어쩌면 그것은 선을 긋는 말일 수도 있겠으나, 성운은 밝게 웃었다. “하지만 저도 요즘 이것저것 조사하고 다니는 게 있고, 흥미있는 카테고리에 주제 두어 개가 더 는다고 해서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니겠네요. 호기심있는 주제에 대해 선배와 교류하는 것도 그럴 수 있는 일이고, 선배가 고양이 손이라도 필요해보일 정도로 바빠보이면, 후배로서 개인적으로 도와드리는 것도 이상하지 않은 일이죠.”

‘여기서 더 이상 참견한다면 너를 적으로 간주하겠어’ 정도의 극단적인 거절이라면 모르겠으나, 그러지 않고서야 성운은 물러설 생각이 없어보인다.

411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2:03:30

>>392 랑주
설사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언니 그 진지한 이미지로 저런 농담 하는 거 상상하니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

412 금주 (nUoGFYcHmk)

2024-04-20 (파란날) 22:04:21

죽겠어요..

413 강철현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2:05:12

"샹그릴라가 아니야. 리라릴라지"

자신이 생각한 말장난에 스스로가 웃긴듯 입꼬리가 올라갔다.

"성분도 효과도 달라. 샹그릴라와는 달리 중독성도 없다고."
"그렇게 만들어 줄 수 있지?"

민우가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말에 다시 한번 고민에 빠진다.
그러다가 한숨을 내쉬며 기지개를 핀다.

"에라이 모르겠다. 생각하는 게 내가 잘하는 일도 아니고~"

"그리고 우리가 네 말을 잘 들었냐?"
"우리도 우리 선배 말 안들었잖아?"
"...나만 그랬지? 참"


은우가 오지덕 박사의 능력을 설명하자 철현의 표정이 일시적으로 굳었다.

"엄청 좋은 능력이지. 내 인생을 바꿔준 능력이니까."

놀랍게도 철현의 여동생 서현과 동일한 능력.
물론 서현은 레벨 4이고 오지덕 박사는 퍼스트클래스라는 차이가 있지만.

414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2:05:40

>>379 영희주
어? 듣고 보니 폭탄을 유지할수록 이득인데 해체 코드는 왜 만들었을까요? 정말 없는 건가??

415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22:05:59

다들 어서오세요.

416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2:06:14

>>412 몸은 괜찮니 금주야 (복복복복)

417 이리라 - 스토리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2:07:37

situplay>1597046305>377

"잘 아시네요, 역시 부장님이야!"

장난스럽게(장난이 아닐지도 모르지만)엄지를 살짝 추켜세워 보인 리라는 곧 은우의 말들을 곱씹었다. 계수 8위의 능력자, 파소기네틱 오라토리라... 이래서 마음을 닫으라고 했었구나. 그 말대로 위험천만해 보이는 능력이다. 게다가 뇌를 연구한다니. 그건 좀 꺼림칙한데.

"각오는 퍼스트 클래스랑 정면으로 싸우러 다닐 때부터 했어요. 게다가 가뜩이나 위험 요소가 늘어나셨는데, 그런 분을 혼자 보내기도 싫고요~"

물론 그들은 조금 봐줬다는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어쨌든 만에 하나를 각오하고 발 옮겼다는 것은 사실이므로.
...그런데 그 와중에, 또 충격? 적인 이야기 하나가 귀를 찔렀다.

"자, 잔인해..."

그래도 설사약... 이 샹그릴라보다는 낫... 나? 아닌... 가?

"...나쁘진 않나?"

? 설득당하고 있다?

418 철현주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2:07:57

>>379 진짜네? 굳이 해체 코드를 만들 필요가 없잖아???

419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2:08:42

해체코드를 왜 만들었는가...
그 또한 떡밥이지요! 헤헤...

420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22:09:09

희망고문용인 거지 않을까요...?
있긴 있으니까 우리 말에 따르다 보면... 이라던가요

421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2:09:24

금주금주야... (호랑이 모양 빵을 주기)

어서와잉 8ㅁ8

와중에 리라릴라 너무웃긴
리라: 최악의 경우엔 고농축 분말로 만들어서 비구에 뿌릴게요(?)

422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2:10:13

>>414 >>418

헤제코드를 만든다는건 "하자" 투성이인 병기의 하자를 커버할 무언가에 또 약점을 만든다는 거니까요.

423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2:11:06

"샹그릴라....빠빠가루 같은건가(?)(단풍나무 감성)"

424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2:11:31

해제코드에 대한 힌트를 조금만 주자면....

칩은 '기술개발부장'이 만든 거예요.
그리고 기술개발부장은 전에도 밝혔지만 현 대표이사의 생각에는 그다지 동의하지 않는답니다.

이상 끝!

425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2:12:09

>>420 희망 고문용 이라면 안만들고 "있다" 면서 뻥을 까면 됩니다.(?)

426 서연 - 반응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2:12:23

>>413 @강철현
'내 인생을 바꿔 준 능력'이라는 말에 찔끔한 서연이었다. 그러고 보니 철현 선배는 이미 서현의 능력이 뇌에 적용되는 상태다. 오지덕 박사과 마찰이 생길 경우 그 박사가 선배를 공격하면, 그거 때문에 선배의 머리에 무리가 와 버리지는 않을까. 거기 생각이 미치자 무서운데, 선배는 가지 마시라 말리고 싶은데,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뒷골이 당기고 가슴이 답답하다.

" 선배... 그 연구소 가실 거예요? "

혼란한 심정이 두서 없는 한마디에 담겼을 뿐.

427 천 혜우 (H5umNCMVhc)

2024-04-20 (파란날) 22:12:28

>>410
성운이 내게 머리를 치댔으나, 일부러 못 본 척, 새 옷 입은 토끼인형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나도 이 다음에 시간 나면 간만에 미싱이나 돌려볼까-

428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2:12:36

>>424 아항.

429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2:12:48

>>424 호오
호오~~~

오?
아까 누가 리버티 기술자 기술개발부장인가? 라고 했던 거 같은데
수경주였나 그거?

430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2:13:56

호랑이 모양 빵<< 이건 언제 만든 겨

>>424 그다지 동의하지 않는다?
음?
??? 해체코드 자체가 페이크다 이것들아 깔깔<< 이거 일수도 있겠는데

431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2:14:51

아까 반죽해서 구웟어
바닐라맛이야(?)

432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2:14:55

여기서 현 대표이사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은...

위크니스건 뭐건 아무튼 현 대표이사가 주장하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요.
그러니까 은우 외삼촌처럼요!!

433 진정하 - 스토리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22:15:03

"이미, 어중간한 그레이존이고 뭐고 없지 않아요? 당장, 민우씨를 납치해서 여로랑 태오선배가 어떻게 어떻게해도...잠깐, 저 말 안끝났어요?! 그런눈으로 보지 말아주세요!"

"뭐 아무튼... 크흠."

"오지덕박사가 그렇게 에고가 강한사람이여도 있잖아요, 그냥 미상의 단체가 테러, 납치, 기습 후 확보...를 할 수 도 있는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내가 하겠다는게 아니라?! 그런눈으로 보지말아줘요!"

434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2:15:30

그러니깐 높은 분들이 다 같이 짝짝꿍은 아니라는 의미군

435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2:15:41

>>431 머? 사실 그게 나였나!?

>>432 헤에
헤에에에에 (바부 치즈덕)

436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2:16:00

정하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하자
라고 할 뻔

437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2:16:02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438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2:17:03

>>435 😏😏😏
오레오 아이싱을 뿌렸어

439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2:17:48

>>433 "호오...."

보쌈이라니. 영희는 정하의 의견이 아무 맘에 들었다.

'돌아가는 길에 자루 하나 사가지고 가자.....'

440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2:18:37

>>438 크아아아악 이사람이 날 빵으로 만들었어 금주한테 먹힌다(?)

441 진정하 - 스토리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22:18:39

>>439
"아니아니아니 혹하지 말아줘?!"

442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2:18:51

>>433 정하주
정하 저질러 버릴 거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3 철현 - 반응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2:20:03

>>426 서연의 말을 듣고 잠시 말설인다.

"..."
"모르겠어..."

그 능력의 무서움은 철현 자신이 누구보다 잘 안다.
내가 그 능력에 당했는 지 당하지 않았는 지 모른다.
내 감정이 내 감정이 맞는 지 모른다.

만약 박사가 철현에게 '퍼스트클래스에게 미움을 품고 그를 죽여라'는 지시를 내리면 어떻게 될까?
철현의 실제 의도가 무엇이든 그는 퍼스트클래스에게 격렬한 살의를 품게 될 것이다.

만약 서현이 철현에게 '동생에게 딸기 케이크의 딸기를 양보하라'는 지시를 내리면 어떻게 될까?
답은 간단하다. 철현은 지금까지 딸기 케이크의 딸기를 먹은 적이 없다.

444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2:20:44

맞다 그 음
리라 훈련레스(토끼납치사건) 이어준 코뿔소들아
이거 내가 이벤트 레스처럼 적당히 섞어서 취합해줄까 따로따로 반응을 줄까?

전자 장점: 안정적인 정사화
전자 단점: 행동이 겹치거나 하면 부득이하게 생략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음(최대한 살리긴 할 것)

후자 장점: 각자 한 행동이 뚜렷하게 반영됨
후자 단점: 리라주 웨에엥(갈린다는 뜻)

445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2:21:26

>>441 영희는 정하의 어깨에 손을 올럈다. 파트너!

척!

"자루는 내가 준비할꼐. 정하는 마취제를 준비해(?)"

446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2:22:07

>>444 리라주
후자 단점이 너무 커 보여서 저는 전자요...ㅠㅠ

447 진정하 - 스토리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22:22:33

>>445
"너 내가 마취제 들고다니는건 어떻게알...이 아니라 그거 범죄라니까?! 정신차려!"

448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2:22:45

(칠라가 쏘아올린 작은공에 내심뿌듯.)

449 Story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2:23:22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들으며 은우는 한숨을 크게 내쉬었습니다. 그리고 세은은 그런 그를 바라보다가 가볍게 어깨를 토닥였습니다. 그리고 해탈한 목소리를 내면서 이야기했습니다.

"뭐, 늘 그랬잖아. 아직도 그럴 거라고 기대를 한다면 그건 오빠 잘못이야. 학습 능력은 퍼스트클래스가 되면서 다 갖다버렸어?"

"시끄러워."

한편 철현의 표정이 바뀌는 것을 바라보며 은우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내 능력을 바꿔준 능력이라는 말에 그는 고개를 잠시 갸웃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는 굳이 묻지 않았습니다. 다만 눈여겨보는 것은 사실인 모양입니다.

그런 와중에 정하의 말을 들으며 은우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일단 난 그 말은 못 들은거다. 알았지?"

한편 랑의 말. 어쩌면 일부러 코드를 해체하게 만들고, 명분으로 삼으려고 할지도 모른다라는 말. 그리고 한양의 말. 제로의 연구가 겨울에 끝날 것이라고 예상해서 그러는 것일까? 라는 추측에 그는 잠시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하더니 그는 그 나름대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명분도 명분이지만... 어쩌면 아직 제로시리즈의 완성이 덜 끝난걸지도 몰라. ...7명 중에 아직 누군가의 데이터가 모이지 않았나?"

자신은 일단 데이터를 뽑혔고... 아마 레드윙도 뽑혔을테고... 그렇다면 대체 누가 뽑히지 않았을까? 그것을 추론해보지만 이 자리에서 명확하게 답이 나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을 해보기로 하고 그는 다시 말을 이었습니다.

"아무튼 알았어. 그럼 다 같이 조사하러 가자. ...일단 최대한 조심하되... 어. 잠깐만."

이어 은우는 자신의 핸드폰이 진동하는 것을 들으면서 모두에게 양해를 구하면서 통화를 받았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요? 애초에 누구에게서 전화가 걸려온 것일까요? 그러는 와중 그는 깜짝 놀라 자신도 모르게 크게 소리를 지르듯 이야기했습니다.

"4학구의 안티스킬 본부와 수용소가 습격당했다고요? 리버티라고 칭하는 이들에게?!"

그 목소리는 틀림없이 모두에게 들렸을 것입니다. 한편, 은우는 전화를 받으면서 입술을 약하게 깨물었습니다.

"4학구 저지먼트가 전멸? ...그래서 빨리 와서 도와달라고요? 지금.. 안티스킬도 속수무책으로 쓰러지고 있다고요? 그럴리가... 리버티가 그렇게까지 힘이 있다고요?!"

/11시까지!

450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2:25:34


급전개
이번턴 패스
저녁도 안먹고 이러고 있었네

451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2:26:58

급전개는 아니고... 지금 저렇게 되어서 연락이 온 거니까요! 4학구 저지먼트가 털려서 3학구 저지먼트에 연락이 왔다고 생각해주세요!

아무튼 혜성주는 알겠습니다!

452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2:27:07

>>446 서연주 확인인거야!!

>>448 당신의 소재
퍼펙트.
칠라칠라는 안오는건가!!

허 근데 이게 오늘 시작되는 거였구나

453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2:27:46

그러고 보니 제로가 웨이버의 능력을 쓰는 건 못봤던 것 같은데..

454 혜우주 (H5umNCMVhc)

2024-04-20 (파란날) 22:28:12

은우 대사 보고 배우감은 안되겠구나 생각했으면 개추

455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2:28:26

>>449 "이게 뭔 귀신 씨니락 까먹는 소리여?!?!?"

리버티가 4학구를?!?!? 지금 이 타이밍에?!

"X발 지금 그게 진짜라면 가야되는 거잖아?! 연장 챙겨! 4학구로 출동이다!!!!"

456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2:28:33

그치...
예전에 추측이던가 캡틴 오피셜이던가로 웨이버 아직 데이터 수집 안됐다는 말 본거같아
생각해보니까 그 바이오로이드도 6번이 없었던가?

457 랑주 (yVn0i5NSIE)

2024-04-20 (파란날) 22:29:51

웨이버가 힘을 숨김

458 서연 - 반응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2:30:11

>>443 @강철현

" ...... "

서현의 능력을 오랫동안 겪어 오셔서일까. 모르겠다는 말에서 망설임이 느껴졌다. 그렇다면 말리고 싶다. 아니, 말려야겠다!

" 안 가시면 안 돼요? 지금도 서현 씨 능력이 선배 머리에 작용되고 있잖아요. 그 상태에서 레벨 5나 되는 능력자에게 공격이라도 당하면, 선배 감정이 문제가 아니라, 선배 뇌에 치명적인 후유증이 생길까 봐 무서워요. "

혜우가 회복시켜 주면 문제없을지도 모르나, 레벨 5나 되는 박사면 혜우의 감정에도 무슨 수작질을 부릴지 모른다. 우리 측에 캐퍼시티 다운이 있다 해도, 이번에도 그때처럼 재미를 본다고 100% 보장할 순 없을 거고. 그러니 선배가 안 가겠다고 해 줬으면. 속으로 빌고 비는 서연이었다.

459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2:30:52

>>454 (슬쩍누름)

웨이버 수집 안됐다고도 했고
내가 잘못 본걸수도 있는데 폭탄이 해제되어있는 퍼클이 있다는 것도 본것 같은데....아닌강

460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2:31:37

>>459 맞아
이게 높은 확률로 웨이버일거야

챕터 2 에필로그? 에서 비슷한 대화가 나왔으니까...
😇 아라야 무섭다

461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2:33:29

진행을 위한 대사.....

참 슬퍼요...

462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2:34:12

.oO(진행하다 틈나면 다른 사람들한테 토끼 이름 추천받아보려고 했는데 어렵겠군)

463 철현 - 반응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2:34:44

>>458
"능력은 해제하면 그만이야."
"그리고 암시는 다른 걸 넣을 생각이고."

레벨 5 퍼스트 클래스의 능력이다.
아무리 서현이라고 해도 정면 승부를 한다면 이길 수 없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그가 사용할 능력을 미리 예측해서 대비를 하는 것.

"그래도 정말 불안하다면..."

철현은 한숨을 내쉬었다.

"어쩔 수 없지."

464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2:34:46

영희는 잔상을 남기면서 빠른 속력으로 물건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어디서 산 연만탁, 혹시 모르니 여러가지 광원들, 장도리, 짱돌, 그외 여러가지 등등...

전부 다 전투에 사용할 것들 이였다.

465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2:35:13

>우리 측에 캐퍼시티 다운이 있다 해도, 이번에도 그때처럼 재미를 본다고 100% 보장할 순 없을 거고<

이거 오지덕박사한테 캐퍼시티 다운 날리면 왠지 “그걸 누가 만들었는지 잊은 모양이군” 하면서 카운터 빡세게 맞을 것 같은 기분이...

466 랑주 (yVn0i5NSIE)

2024-04-20 (파란날) 22:35:58

>>461 ㅋㅋㅋㅋㅋㅋ
은ㅇ우가 일부러 상황 알려주려고 과장한 걸수도 있지!

467 강철현 - 스토리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2:36:06

"후우..."

순간적으로 느껴지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머리가 아픈듯 관자놀이를 눌렀다.
이제는 정말 민우가 리버티가 맞는 것일까 혹시 누군가 민우를 납치감금 후 민우 행세를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민우가 리버티인게 확실한거지? 그 자식은 자기 친구들마저 죽였고?"

심장이 쿵쾅거리며 이가 갈렸다.
호흡이 거칠어지며 머리에 피가 쏠렸다.
안절부절 하지 못해서 자리에 앉았다가 일어나길 반복했다.

"진짜 그 쓰레기 자식이 자기 친구들을 죽인 게 맞아? 자기 사상을 정당화하려고?"
"변장일 수도 있잖아? 암부들, 미친 과학자나 빨간 머리처럼! 민우를 납치 감금해서 그 녀석 흉내를 내는 거 아니야?"

제발 그렇길 바라고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없었다.

"이봐, 최은우,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선택지는 뭐지?"
"미친 과학자 아저씨를 잡으러가야 해? 아니면 리버티를 잡으러가야 해?"

468 서성운 - 스토리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2:36:08

>>449 “우선, 저번의 크리에이터 체포 당시에 크리에이터가 어딘가로 레드윙의 데이터를 보내던 걸 85% 시점에서 혜우가 훼방놓은 것을 본 적이 있어요.”

성운은 그렇게 말하다가, 잠깐 곰곰이 생각에 빠졌다.

“거기에 더해서, 15주년 행사 마지막 날에 만났던 제로가 아라 선배의 능력을 쓰는 것은 본 적 없었던 기억이 나요. 크리에이터 체포 당시에도, 그땐 제로가 아니라 유니티가 직접 나선 거지만, 아라 선배의 능력이 사용되는 것을 본 적은 없고.”

하고 중얼거리던 성운은, 갑자기 눈앞에서 벌어진 급전개에 잠깐 벙쪘다.

“어라······?”

하던 것도 잠시 성운은 부실 한켠으로 손을 뻗었다. 성운의 하네스와 장비들이 성운의 손으로 차례차례 차곡차곡 날아와서 잡혔다. 성운은 무릎 위에 앉아있던 뽀송뽀송한 토끼를 들어다가 남는 소파 위에 소중히 얹어두고는 하네스를 걸쳤다.

“······요컨대, 현장 조사 시간이네요, 부장님.”

469 서한양 - 스토리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2:37:36

>>449

" 음.. 아직 데이터가 뽑혔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들은.. 플레어,디스트로이어,웨이버. 총 3명으로 추정 돼. "

한양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그렇게 은우와 같이 조사를 나가려는 순간, 4학구에서 전화가 왔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리버티가 4학구를 습격했다는 것.

" 녀석들의 목표는 크리에이터일 거야. 4학구에서 녀석들이 건질 만한 것은 민호 아저씨 밖에 없거든. "

한양은 녀석들의 추측되는 목표에 대해 차분하게 설명했다.

" 어서 출동해. 나는 가지 않을게. 저지먼트에서 가장 강한 화력을 가진 우리 둘이 한 번에 같이 다녀봤자 좋을 것이 없어. 화력 합쳐져서 더 강한 걸로 보이지만, 오히려 합쳐진 화력이 너무 강하면 팀워크만 망치거든. "

" 그렇다고 내가 가만히 있겠다는 건 아니야. 리버티 녀석들.. 인첨공을 하루라도 무너뜨리는 것이 목적이니, 분명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작전을 수행하겠지. 지금 4학구만 노린다는 보장이 없어. 어쩌면 크리에이터는 서브퀘스트고, 메인퀘스트는 다른 데 있을지도 몰라. 서브퀘스트로 시선을 몰리게 해서 메인퀘스트를 수행하려는 거지. "

" 그래서 내 말은 혹시 모르니깐 화력을 분산시키자는 거야. 녀석들이 또 동시에 어디를 타격할지 모르니.. "

한양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 나는 2학구로 갈게. 녀석들이 동시에 타격하기 가장 높은 가능성이 있는 곳이니깐. "

470 수경 - 스토리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22:38:24

수경은 다른 이들이 말하는 것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납득했다는 듯한 은우를 보고는 고개를 끄덕였지요..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걸려온 전화였지요.

4학구의 저지먼트가 전멸하고 안티스킬이...

"굉장히 시급한 사안인 것 같아요."
"...."
입을 다물기는 했습니다... 좌표를 공유해 주신다면 그쪽으로 바로 이동을 시도할 수 있어요.. 라는 말을 하려고도..했을까요?

471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2:40:10

한양 : 절대로 쫄아서 튀려는 건 아니닷 (맞음

472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2:41:01

"그리고 노파심에 하는 말이지만, 이거 100% 양동이야! 적어도 3구쪽에서 무슨 수작을 부릴려는 같아!"

473 서연 - 진행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2:43:10

>>449

우리 학교 저지먼트 부원들의 결속력이란 이런 거구나. 독자적인 행동이라면서도 같이 움직이자는 부원들이 상당수였고, 신입인 영희조차 한 배를 탔다며 의욕적이었다. 나도, 일단 정보 조사에서만은 힘내 볼 생각이고. (철현 선배는 이 건에서만은 의욕을 버리셨으면 좋겠다...)

당해내지 못하겠다는 듯 부장이 다 같이 조사하러 가자고 하는데, 부장에게 전화가 걸려 왔다. 눈치 없는(???) 전화라는 싱거운 생각이 스칠 찰나, 부장에게서 청력이 의심스러운 얘기들이 튀어나왔다. 4학구 저지먼트가 뭐? (전멸이면 전원 사망이라는 의미일까? 섬뜩하다...) 안티스킬도 못 당한다고?? 그 시커먼 수박네한테??? 이게 뭔 수박 같은 소리래??!!

그럼 어떻게 되나? 그 오지덕 박사네 조사보다 저기가 급한 거지? 거기 저지먼트고 안티스킬이고 못 당해내면 우리 저지먼트는 괜찮나? 아니 우리 저지먼트는 고렙에 전투 능력자가 많으니 그렇다 쳐도 난 괜찮나?

등골이 오싹했다. 여기선 빠지는 게 낫지 않을까? 하지만 시커먼 수박네면, 더욱이 안티스킬까지 제압할 정도로 강한 병력이면, 그네들의 핵심 병력일 가능성이 크다. 그런즉 그네들이 갖고 있는 핵심 정보에 접근할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서연은 리라에게서 받은 뒤 항상 차고 다니는, 목숨을 4개로 만들어 주는 코뿔소 팔찌를 저도 모르게 만지작거렸다. 리라에게서 받은 구급물품도 저지먼트 부실에 고스란히 보관해 뒀다. 저것들 믿고 가 보자. 죽으러 가는 거 아니고 잘 살려고 가는 거니까 여차하면 무조건 엄폐물 뒤에 숨고. 서연은 리라의 구급물품을 챙겨온 뒤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 4학구로 가야 하나요? "

474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2:45:02

>>463 @철현주
저 내용 이해를 못했는데 마지막에 어쩔 수 없다는 거 선배가 그 연구소엔 안 가겠다는 의미인가요? (돌아가는 상황상 철현 선배가 안 그럴 거 같아서 제 오독일 거 같습니다만...^^;;;; )

475 승엽주 (L2D7TENyjc)

2024-04-20 (파란날) 22:46:10

잠이 안와서 와봤는데 큰일이 났네용...
승엽이는 연구소도 집도 친구도 다 4학구에 있다보니까... 워후...

476 이리라 - 스토리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2:46:24

situplay>1597046305>449

새삼스럽지만 마음을 놓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재차 되새기게 된다. 조금만 풀어지려 하면 이렇게 세상이 나서서 긴장감을 돋궈주니 원.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타이밍 봐. 방송이 일주일 전인데 벌써 행동 개시라니, 추진력 하나는 좋네요. 아니면 급한 건가..."

리라는 자신의 책상 위에서 스케치북을 꺼내오더니, 곧 예비로 그려놓았던 코뿔소 팔찌가 있는 페이지를 펼쳤다. 그리고 팔찌 하나를 실체화 시킨 후, 영희에게 건넨다.

@김영희
"영희 후배님은 아직 없죠? 이거, 부원들이 임무 나갈 때 쓰는 팔찌에요. 다치는 걸 방지해주니까 웬만하면 잘 가지고 있어요."

영희에게 팔찌를 건넨 후 비어버린 손가락 사이에 펜을 끼워 돌리던 리라는 곧 고개를 들었다.

"김민우 부부장이 일렉트로키네시스라고 했죠? 거기에 꼭 온다는 보장은 없지만... 전류를 막을 만한 물건이 필요할까요?"

빙빙 돌아가던 펜이 멈췄다.

"그 외에도 필요한 거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듣자하니 상황이 심상찮은 것 같은데, 할 수 있는 준비는 하고 가야죠."

이상하게 차분한 느낌이다.
왜지? 익숙해지기라도 했나?

/
영희가 받은 것:

코뿔소 팔찌(업그레이드 버전):
https://ibb.co/zSGg2qk
방어 아이템. 치명상에서 몸을 보호해준다. 형태는 이미지 하단 좌측 디자인 참고.
참은 은색. 줄은 검정색. 코뿔소의 눈 부분에 캐릭터들의 상징색이 담긴 보석이 박혀 있다.
참과 함께 작은 녹색 구슬 3개가 줄에 끼워져 있다. 공격 한번을 막아낼 때마다 구슬이 하나씩 검은색으로 변한다. 총 3번의 방어가 가능. 사용 후 달빛이 잘 드는 곳에 하룻밤 동안 놓아두면 구슬이 다시 녹색으로 돌아오며 방어 능력이 충전된다.

477 철현주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2:47:17

>>474
넵! 계속 말린다면요!

478 랑 - 진행 (yVn0i5NSIE)

2024-04-20 (파란날) 22:47:25

situplay>1597046305>449

"그럴지도 모르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그럴지도.
어쨌거나 지금 당장은 퍼스트클래스를 전부 처분해버릴 생각은 없는 것 같으니. 시간은 있다.

허나 그런 생각이 더 이어지지는 못했다.

"여기서 말했던 게 사실이라면, 자유로워진 퍼스트클래스가 움직였을 때 저지먼트는 당해내기 어렵겠지."

크리에이터와의 싸움도, 엄밀히 따지면 은우와 아라 두 명의 존재감이 상당했으니까.
둘이 없었다면 진즉에 전부 쓰러졌을 거라고. 랑은 생각했다.

"어떻게 할까, 4학구로 이동?"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정권은 부장인 은우에게 있다.

"아니면 따로 움직일까, 전부 움직이는 게 불안하다면야."

479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2:47:28

어서 오세요! 승엽주!!

480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2:47:33

>>469 한양주
>>472 영희주
어라? 듣고 보니 양동 작전일 가능성도 있어 보이네요 @ㅁ@;;; (◀댕청이)(◀팔랑귀)

481 철현주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2:49:03

>>474 계속 말린다면 안 가겠다는 의미에요!

482 진정하 - 스토리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22:49:08

>>449
"...세은아 그 전체적으로 학습능력이 모자란건 이쪽이 아닐까? 맨날 그렇게 비오는날에 먼지나도록 쳐맞으면서도...하아아... 가만 있을수가 없으니까."

비오는날 먼지는, 비유가 아니다. 진짜, 비오는날 먼지가 나도록 쳐맞았으니까. 매번 무섭고, 도망치고싶어. 정말로. 진짜 가감없이. 근데 어떡해...저런거 듣고 가만히 있는사람이 더 이상한거니까.

"아니 그러니까?! 제가 그런다는게 아니라, 리버티가 박사를 노린다던가, 오히려 상층부쪽에서 리버티를 알면 그렇게 행동한다던가... 그리고 그렇게 이야기하면 은근슬쩍 묵인하는것같잖아요! 확실히 그건 아니지 않나? 싶으면 부정하라구요 선배도!"

그런 가정의 이야기다. 생각보다 훨씬 막나간다-라는건, 저번 4학구때도 충분히 봤으니까. 아무것도 몰랐을땐 오히려 살기 좋았는데, 이 망할 도시. 지금도 나름 살기 좋긴해. 딱히 퍼클이나 높으신분, 리버티나 스트레인지같은 위험한사람들이랑 엮이지만 않는다면.

문제는, 난 다 엮여있다는거지만. 미친거아냐 진짜?

"...조사, 조사... 솔직히, 바로 죽여버리지 않는데에는 이유가 있겠죠. 오히려 지금 아니면 우리가 저항할 수 있는 시기가 더 없을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긴 해요. 저번 제로세븐도 어찌저찌는. 진짜 어찌저찌는 넘어갔으니까요. 만약 제로세븐같은게 7개가 있고 퍼스트클래스의 힘이 없다면...우리한테 믿을 수 있는건, 여론전밖에 없겠네요."

퍼스트클래스의 이미지는 굉장히 호감인 편이니까. 어찌되던. 그들을 모두 죽이고 능력만을 뽑아내 클론으로 만들어 병기로 사용한다...라는 물증만 나오면, 대중들의 힘을 빌릴수도 있겠지. 그 와중에 희생이 생길수도 있겠지만.

"잠깐, 4학구면... 아저씨있는 거기? 거기를 무슨깡으로?"

물론 그와중에 출동 준비는 하고있지만, 그렇지만말야.

"...왜 급한일은 X발 저지먼트 공식회선으로 온적이 한번이 없냐. 개같은거."

욕을 안할수가 없다. 매번말야 급할때만 찾고, 공식회선 아니라 협조요청 안했는데요~하면 딱히 할말도 없고. 그리고...저게 정말 얼마나 급한건지도 모르겠어. 대충 핸드폰을 열어 찾아본다. 거기 상황같은게 sns에 올라와있나.

"수경아, 먼저 보내줄 수 있어? 위치좌표는... 안티스킬 본부, 상공 100미터정도에서 떨궈줘도 난 멀쩡하니까 대충 떨궈줘."

목을 우두둑소리 나게 꺾은다음. 한숨을 쉰다. 물론 거기 전체가 캐퍼시티 다운으로 가득차면 모를까, 리버티가 그걸 가지고있다면 훨씬...훨씬 복잡해지겠네.

483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2:50:01

>>477 @철현주
@ㅁ@??!! (오독이 아니었어???? ) 말리면 청개구리 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이건 너무나 의외네요... 어쩌지??;;;; 서연이는 백빵 말릴 텐데 제가 스턴 걸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484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2:50:30

정하 대사 하나하나가 명문이네 너무 웃김

그러게 공식회선 얻다 팔아먹었어!!

485 철현주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2:50:55

>>483 그때 울린 것이 마음에 걸려서요! 쪽지 사건만 아니었어도 그냥 갔을 거에요!

486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2:51:04

은우:...왜 내 전화로 연락이 오겠니.
은우:...응? 왜 그럴까...
은우:...(눈물)

487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22:53:21

정하를 공중 100미터에서 떨구면 어떻게 착지를 하죠...?(동공지진)

물론 수경이가 그렇게 하지는 않을거기는 한데요?!

488 천 혜우 - 진행 (H5umNCMVhc)

2024-04-20 (파란날) 22:53:54

짐승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타이밍을 맞춘 듯 날아온 소식에 폰을 꺼 주머니에 넣었다.
이렇게 되면 두 갈래로 나뉘게 되려나, 아님-

"상황이 이러니, 난 4학구로 갈게요."

일단 목적지를 말하곤 장비 몇 가지를 챙겼다.

리라가 만들어 준 방어 팔찌와 실톱, 카드 방패와 테이저 건 등등.

팔찌는 손목에, 나머지는 전용 홀스터와 허리에 메는 힙색에 잘 챙겨넣고 느긋하게 머리를 올려 묶었다.

489 정하주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22:55:33

>>487
온몸에 수증기갑을 두른채 슈퍼-히어로-랜딩을한다!

490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2:56:04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491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2:56:22

팝콘...

492 금주 (nUoGFYcHmk)

2024-04-20 (파란날) 22:56:25

자꾸 졸아요...

493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2:57:09

가끔 그런 생각을 해
어느날 적대진영에서 파이로키네시스가 튀어나와 리라가 만든 걸 다 태워버리는 그런

494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2:57:34

>>491-492 (무릎에 올려주기)(복복빗질)

495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2:58:09

(가르릉)

496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22:59:03

다들 어서오세요(복복)

졸리긴 한데. 으...으...(졸지 않으려고 발버둥친ㄴ중)

497 금주 (nUoGFYcHmk)

2024-04-20 (파란날) 22:59:17

>>494

498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3:00:08

>>495-497
후후
복복복
아구귀여워 누구고양이들이야~~

(수경주도 무릎에 올려버리기)(복복)

499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3:00:08

난 가끔 생각해 소나키네시스의 탐지를 막으려 1빠로 이혜성을 공격하는 그런22

둘다 피곤하면 푹 쉬자..... 라고 비때문에 반쯤 녹아있는 사람이 말합니다

500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3:01:22

>>499 색적캐들 파일 넘어가있으면 진짜 가능한 상황이라 두배로 무서움
실제로 태오가 사전조사? 당하고 제로한테 잡혀갔지...

(혜성주도 무릎에올리기)(욕심)

501 랑주 (yVn0i5NSIE)

2024-04-20 (파란날) 23:01:56

(츄릅)

502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3:02:40

>>501 (이건 입맛을 다시는 것인가 올려달라는 뜻인가)
(냅다 잡아서 무릎에 올리기)

503 정하주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23:03:06

사실 저 뭐시기 박사의 능력 음성으로 되는건데, 그러면 적당-히 귀 없애고 눈 없앤 크리에이터씨가 뇌 포함 자동수복설정으로 저지먼트랑 본인한테 걸어두고 세뇌 당할때마다 리셋버튼 뽀찌-하고 눌러버리면 되는부분 아닌가

504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3:03:15

아 저 썰에 입맛다신 거였군
하아
😇 색적조절대지켜(상황이맛있긴함)

505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3:04:07

>>503 네?
🤔

(흥미)

506 정하주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23:04:36

뭐 크리씨는 나중에 혜우가 고쳐주겠지(잠시 캐릭터 배려를 뺀 TRPG 플레이어모드)

507 서연 - 반응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3:04:53

>>463 @강철현

" 에?? "

순간 잘못 들은 줄 알았다. 역효과가 나면 뭐라고 말씀드려야 하나 고민이었는데. 정말 안 간다고 하신 게 맞나? 내 청력 정상인 거지??

얼떨떨했으나 이내 마음이 푹 놓였다. 그러나 그도 잠시. 다음 순간 도로 불안해지고 말았다. 지금 이렇게 말리는 게 행여라도 선배 마음에 자괴감을 남기면? 그래서 스스로를 더 몰아붙이게 되면?

그만! 서연은 머리가 터질 것 같은 감각을 애써 수습했다. 우선 순위. 부부장은 그랬다. 불확실한 위험보다 확실한 위험에 대비하는 게 우선이라고. 급한 불부터 끄자.

" 선배, 제가 이런 말씀 드리는 게 선 넘는 짓인 건 아는데요. 그래도 부탁드릴게요. 그 박사네 연구소엔 가지 말아 주세요. 다른 데라면 이 정도로 노파심이 들진 않을 거 같은데, 서현 씨 능력을 아니까 선배가 그 연구소에 가시는 것만은 제가 간 떨려서 못 견디겠어요. 그러니 가능하시면, 철없고 겁 많고 막무가내인 후배 한 번만 봐 주세요... "


/스턴 걸렸지만 결국 서연이 따라 갑니다... 나도 몰라!!!

508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3:05:05

사실 이전에 '그림자의 능력은 같은 능력이라도 통지표에 기술된 능력과는 좀 다르다'고 해서
레벨 5면 얼마나 더 다를지...가 두려운거야... :3

509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3:05:12

잠깐만

귀 없애고 눈 없앤 크리에이터<< 이거 설정으로 임시삭?제가 아니라 물리적으로 제거인거냐고
인권어디

510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3:06:11

>>508 아맞다
🤔......

두려워요
두려워 요

솔직히 노년캐라 두배로 두려움 원래 노장은 살아남은 사람만이 닿을 수 있는 경지랬어

511 금주 (nUoGFYcHmk)

2024-04-20 (파란날) 23:07:16

512 금주 (nUoGFYcHmk)

2024-04-20 (파란날) 23:07:28

늦게나마 일단.. 체크 해두어요.

513 랑주 (yVn0i5NSIE)

2024-04-20 (파란날) 23:08:50

(무릎에 올라간 왕큰늑대)

물리적으로 귀랑 눈을 없애는건
너무무서워요

514 정하주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23:09:47

음...그냥 던진거야 나도 남 캐릭터로 그럴생각 업서 내 캐릭터면 몰라도...아니지, 이제 정하도 나만의 캐릭터가 아니니까, 함부로는 못굴려!

515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3:10:02

>>513 (엄청 행복해짐)
(잔뜩 복복복복복)

후후 왕큰늑대 조아
왕크니까 왕귀엽다

516 Story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3:10:11

은우가 연락을 마치고 입을 열려고 했을 땐 이미 모두가 상황을 다 파악한 후였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브리핑은 해야 했기에 그는 눈을 감고 생각을 정리한 후에 이야기했습니다.

"...일단 다 들은 것 같지만.. 아무튼 4학구에서 리버티라고 칭하는 세력이 나타나서 안티스킬 본부와 수용소를 공격하고 있어. 4학구 저지먼트가 대처를 하려고 했지만 전원 다 전멸했다는 것 같아. 그리고 안티스킬 쪽도 크게 대처를 못하고 있어. ...사실상 말이 안되는 상황이긴 한데... 만약, 퍼스트클래스가 나타났다고 한다면 이해가 되는 상황이야."

단신으로 군대를 전멸시킬 수도 있는 존재. 그런만큼 만약 지금 현장에 퍼스트클래스가 있다고 한다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절로 은우는 침을 꿀꺽 삼켰습니다.

한편 철현을 바라보며 은우는 조용히 침묵을 지키다가 가만히 고개를 저었습니다.

"민우가 리버티인 것은 아무래도 지금까지의 말만 보면 확실하다고 봐야 해. 친구들을 죽였는진 나도 몰라. 변장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세은이의 말이 거짓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일단 철현을 진정시키려는 듯, 그렇게 은우는 이야기했습니다. 친구들을 죽였다는 말은 한번도 없었기에 그 부분은 일단 걱정하지 않아도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상황이 다를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그의 목소리에는 확신이 없었습니다.

"아니. 모두 4학구로 향할거야. 2학구의 일은 일단 2학구에 맡기는 것으로 하자. ...일단 우리에게 정식으로 요청이 들어온 것은 4학구니까. 그리고 리버티를 잡을 수 있다면 잡아도 되겠지만... 우선 급한 것은 안티스킬 본부와 수용소를 지키는거야. 특히 수용소에는 범죄를 저지른 능력자들이 상당히 많아. 우리들이 상대했었던 블랙 크로우의 리더도 그 안에 수용되어있어. ...즉, 수용서가 파괴되기라도 해서 모두가 탈옥하면 일이 심각해져."

2학구의 조사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4학구의 문제 해결이 더 중요하다고 그는 판단했는지 전원 4학구로 가는 것을 은우는 지시했습니다.

"리버티도 리버티지만, 안전을 확보하고, 부상자를 치료하거나 구출, 그리고 수용소가 파괴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해. 수경아. 워프 준비해줘."

"이번엔 나도 갈게. ...리버티가 있다면 역시 나도 가야한다고 생각해."

"...무리는 하지 마."

한편 SNS로 정하는 4학구의 상황을 잘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연기 때문에 잘 보이진 않았지만, 연기 속에 총 4명의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안티스킬 본부에선 이미 불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었고, 수용소 앞에는 안티스킬 대원들이 진을 친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땅에는 안티스킬 멤버들이나 저지먼트 일원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다수 쓰러진 것도 보였습니다.

"전류를 막을 만한 물건... 없어서 나쁠 것은 없어. 아무튼 출동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준비해. 3분 후에 바로 출발할테니까."

4학구로 가기 전, 마지막 준비 시간입니다. 빠진 것이나 장비, 그리고 기타 등등. 필요한 것이 있으면 챙기도록 합시다.

/11시 40분까지!

517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23:10:27

애옭...(힘이 없다)(랙돌마냥 올려지면 올려지는대로)(벅복당하기)

하지만 이런 토요일에 못노는 건 좀 억울하고...그런걸요

518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3:11:18

도움이 되고 싶은데 될 수가 없어서(머리가 안 돌아가는 거임 쓸모없음이 아님 그건 걍 기믹임 이제 궁?예를 유쾌하게 받아들이고자 함...) 슬프구먼

519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3:12:45

>>512 어어..이번 턴이 마지막 반응턴인데 그래도 괜찮다면요! 일단 체크할게요!

520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3:13:08

생각해보니 4학구 수용소에 박호수도 있네
빌런집합소

521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3:14:24

크아아악 준비 시간이구나 한턴 더 패스
밥 모먹지 에서 결론 못내고 있다가 깔끔하게 졸아버렸어 미안하다.

위에 봤다
바부치즈덕이 됐다

>>518 그 태오주야 그거 졸려서 그려 무리하지마

522 철현 - 반응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3:14:40

>>507 "난 너에게 한번의 잘못을 했어. 그러니 한번은 내 고집을 꺾어야겠지."

서연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지는 모른다.
어쩌면 정말로 철현이 약하기에 그런 위험한 곳에 가면 안된다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재 서연이 철현을 말리는 데에는 확실한 이유가 있으며, 철현은 스스로 이것에 반박할 수 없다.
무엇보다 [가능하시면, 철없고 겁 많고 막무가내인 후배 한 번만 봐 주세요.]
이 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었다.

523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3:14:49

아이고..혜성주...(토닥토닥)

524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3:16:15

크리아조씨 기다려 나 아조씨랑 이야기 꼭 하고 싶었어. (라고 턴패스한 새럼)

@금주야 답레 앵커 줄까 강요아님 달라고 재촉하는거아님

525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3:16:55

바로 아군으로 영입하려고 들어간다! 혜성이!! 우와아아아!

526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3:17:11

>>523 눈물이 나는 것이다 아주

527 철현 - 스토리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3:17:34

"디스트로이어 위크니스가 거기에 있다는 거지..."
"그냥 걔 우리가 납치하면 안되나?"

디스트로이어의 위크니스를 납치하고 폭탄 목걸이 같은거 씌워두면 어떨까?

만약 열받은 디스트로이어가 저지먼트를 공격한다면
저지먼트가 한명이라도 사망할 시 위크니스 목의 폭탄이 터질 것이고 그럼 너도 죽는다고 선언하면 어떨까?

물론 리라의 정신건강을 위해 가짜 폭탄 목걸이겠지만.

528 금주 (nUoGFYcHmk)

2024-04-20 (파란날) 23:18:31

오늘의 마지막이 반응이니라. 넘어 갈게요. 내일은 쉬니까 꼭 참여하겠어요...

529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3:18:54

>>525 이러다가 실패해서 적으로 돌아서면 나 몰매맞어

530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3:19:05

그렇습니다. 여러분...
이 스토리는 2주치입니다.

내일로 안 끝나요.

왜 안 끝날까요?


다들 화이팅!! (옆눈)

531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3:19:18

알겠습니다! 금주!

532 김영희-스토리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3:19:21

>>516

이제 그들에게 말을 필요 없었다. 필요한건 순식간의 준비 뿐!

"....가자!"

그렇게 영희는, 3구 저지먼트으; 동료들과 함께 텔레포트 준비를 끝맞추었다.

533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3:20:02

2주?
오히려좋아

534 영희주 (xb0fXXJV7g)

2024-04-20 (파란날) 23:20:17

저는 이만 들어갈께요~ (아침 7시)

다들 좋은 밤~

535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3:21:02

안녕히 가세요!! 영희주!!

....잠깐만. 그럼 저 분 지금 밤 샌 거잖아요!! (대충 4시간 30분 진행함)(동공지진)

536 천 혜우 - 진행 (H5umNCMVhc)

2024-04-20 (파란날) 23:21:43

"그런 말 하면 이미 늦었던데 말이지-"

이미 준비를 마쳤기 때문에 한 마디 중얼거리며 부실 안을 둘러보았다.
혹시 모르니 가기 전에 부실 안 전원에게 육체적인 부상과 피로의 회복을 걸어주었다.

성운은 특별히 한 번 꼬옥 안아주었다.
무리하지 말란 말과 함께.

537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3:22:43

경우에 따라서는 이번 스토리 분량에서 혜우와 수경이가 레벨5로 각성하는 전개가 나올 수도 있겠네요!
아닐 수도 있지만!

538 서한양 - 스토리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3:23:51

>>516

" 이왕 이렇게 된 거.. 현장에 가서 그 퍼스트클래스가 누구인지 보자고. 서로가 서로를 아니깐 능력의 흔적 만으로도 알아볼 수 있잖아. "

눈으로 보이는 흔적이 없다면 서연의 능력으로 현장에 누가 있었는지 확인도 가능하고 말이야.

" ...알았어. 너의 선택이 그렇다면 4학구로 가야지. 수용소의 녀석들을 전부 푼다라.. 설마 반사회성을 지닌 녀석들을 풀어서 인첨공을 아수라장으로 만드려는 건가? "

한양은 곰곰히 생각하다가, 의견 한마디를 꺼냈다.

" 수용소야 지키면 되는 거니깐.. 작정하고 사수하면 아무리 리버티라도 뚫을 수는 없을 거야. 하지만 좀 걸리는 게 있단 말이지. "

" 분명 디스트로이어와 헌터도 4학구로 올 것 같단 말이야. 철준이가 지금 입맛을 다시고 있다며, 눈에 불을 키고 있을 텐데.. 리버티가 4학구에 나왔다는 소식에 바로 달려올 것 같단 말이지. "

" 은우 너는 어떻게 할 거야? 강철준이 그 현장에 나타난다면? 우리는 녀석들과 싸워야 돼? 아니면 도와야 될까? "

한양은 디스트로이어의 등장에 대해 예상을 하면서 은우에게 의견을 물었다.

" 일단 어서 가자.. "

리라가 만들어준 팔찌를 차고, 양쪽 허리에 목검 두 자루를 차며 말했다.

539 수경 - 스토리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23:23:57

어쩌면 능력을 숨기거나.. 그런 걸지도. 라고 생각했을지도요?

"4학구에 리버티.."
안티스킬에 뭐 원한이라도 있던 걸까요.
물론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것입니다. 아무 이유가 없다면 그것은 두려운 일 아닐까요?
수경은... 은우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인 뒤..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제압할 것도..챙깁니다. 채찍같은 것과.. 수갑과 진압봉과.. 이것저것 챙깁니다.

그리고 머뭇거리다가 리라를 한 번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립니다.
그야 수경이 가지고 있던 건 줘버렸으니까.. 그런 걸지도요. 하지만 자신에게는... 받을 자격은 없을 거고요.

540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3:24:43

굿모닝인겨 영희주!

541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3:24:58

영희주 푹 자구 너무 무리하지 말고

다들 미리 고생했어
졸려서인지는... 모르겠다
스토리 진행을 요즘 참여를 못 해서 못 따라는 걸지도
날잡고 정주행을 해야지 원

542 수경주 (xRSk4/4ZYQ)

2024-04-20 (파란날) 23:25:58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아. 폰떨겼어... 아프다. 인데도 졸린거가 더 먼저 생각나네요

543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3:26:27

하지만 오늘 진행에서 특별히 뭐 나온 것은 없는걸요! 그냥 전조이지!!

544 랑 - 진행 (yVn0i5NSIE)

2024-04-20 (파란날) 23:27:41

situplay>1597046305>516

"네 말이 맞다. 테러가 발생했다면 수습이 가장 중요하지."

발생하지 않게끔 테러리스트를 싸그리 없애는 건 그 다음이다.
진즉에 할 수 있었다면 벌어지지 않았을 일이라는 건 차치해 두고, 랑은 몸을 풀었다. 장비는... 접이식 방패랑, 채찍 정도면 되겠지.

"이 정도로 흔드는 건 무리라는 걸 보여주러 갈까."

자유라는 이름을 걸고 벌이는 테러라.
좋게는 못 봐주겠군.

situplay>1597046305>539

그리 생각하며 혹시 몰라 가죽 장갑을 손에 끼우던 랑은, 쭈볏대는 수경을 향해 눈을 가늘게 떴다.
수경의 시선이 리라에게 향했던 걸 보았기 때문인지, 아니면 단순히 수경이 머뭇거리는 것 때문이었는지. 성큼성큼 다가가 수경의 어깨를 붙잡고 리라 쪽으로 당겨 본다.

"준비할 거면 단단히 해라, 여차할 때 가장 빠르게 탈출할 수 있는 게 너니까."

할 말 있으면 좀 하고.
답답하긴, 그 말과 함께 수경의 머리를 손바닥으로 톡톡 두드린다.

545 철현주 (sWnK0hs1ZY)

2024-04-20 (파란날) 23:27:47

먼저 잘게요...

546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3:28:15

안녕히 주무세요! 철현주!!

547 서연 - 진행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3:28:24

>>516

전멸. 부장이 그 두 음절을 확언하자 간이 철렁했다. 다 사망했다는 걸까. 혜우 납치 사건 때 저지먼트에게 닥치는 대로 돌격하다가 부상을 입었던 사람들이 떠올랐다. 그 이상으로 당해서, 숨이 끊어졌다고? 퍼클이 나타나서? 눈앞이 아뜩해지는 기분이었다. 이래서야 선배를 말린 의미가 없는데? 이 위험 대신 저 위험이잖아......................

한편 부부장은 양동 작전의 가능성도 얘기했지만, 부장은 전원 4학구로 가자고 결론 지었다. 잘은 모르나 블랙 크로우의 리더라는, 상당한 거물도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어서, 그 수용소가 파괴되면 큰일이라는 모양이었다. 부상자 치료와 구출... 다시 한 번 리라의 구급 물품을 확인한다. 진통제... 저번에 태진 선배가 부상당했을 때 정하가 아니었으면 진통제 못 드실 뻔했지? 이번엔 생수도 좀 챙겨야겠다. 붕대도 부실에 있는 걸로 채워 넣고. 테이저건은 방아쇠를 눌러 보니 잘 작동한다.

그렇게 챙겼더니 짐이 꽤나 무겁다.(짐 많을 때 유용하게 근력 운동이라도 해야 하나...) 저번과는 달리 혜우가 있으니, 이렇게나 바리바리 쌀 필요까지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혹시 모르니까. 그러고 보니 응급처치법도 다시 확인해야지. 내용 너무 길면 메모 앱에 복붙도 하고.

그런저런 준비를 마치고는 심호흡을 했다. 죽으러 가는 거 아니다. 죽으러 가는 거 아니다. 죽으러 가는 거 아니다. 그리고 부원들 모두에게 말했다.

" 민폐 안 되게 주의할게요. 다들 가급적 덜 다치시게 조심하세요!! "

548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3:28:39

수경주...졸리시면 어서 주무세요!! 8ㅁ8

549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3:29:21

철현주 굿밤

550 서성운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3:29:51

>>536 성운은 혜우를 마주 꼭 끌어안고는, 팔찌를 톡톡 건드려보였다.

“서로 시야 범위 내에서 활동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떨어졌다고 하면 불러줘. 최대한 빨리 갈게.”

551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3:30:00

주무시러 가신 분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시간 수면이 10시간 같은 꿀잠 주무시길요><!!! 아침이라 들어가신 영희주는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요!!

552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3:30:11

성운이는 준비를 이미 저번 레스에서 다 해버렸기에 👀 이번 턴은 스루하겠습니다!

553 윤 금 - 혜성 (nUoGFYcHmk)

2024-04-20 (파란날) 23:30:14

이렇게 손을 잡는 것보다 더한 것도 해왔던 것인데. 시선 피하는 당신의 그런 반응에 금음 숨을 고르며, 바라보던 시선을 돌린다. 그런 반응을 계속 보다 보면 참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냥 손만 잡고 있는 것 같은데. 머릿속은 당신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다. 얼마든지 당신에게 표현하고 싶지만, 눈이 많으니 직접적으로 하지 못해, 이렇게 첩보 작전 같이 비밀스럽게 행동할 수밖에 없다. 금은 머리를 기댔다 떨어지는 당신의 행동에. 언제 적 모두가 동물이 되었던 때의 기억을 떠올린다.
여기에 와서는. 그 말에 금은 자못 흥미롭다는 듯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자신의 경우에는 어떠했던가. 밖에서는 정말 특별한 경우에만. 백만이니 천만이니 하는 영화에도 흥미 위주가 아니면 굳이 찾아볼 일이 없었다. 영화표를 아껴서 그 돈을 써야 할 다른 곳이 더 급했으니까. 그러니 인첨공에 들어오고 나서도 상황은 달라질 게 없었다. 궁상 맞게 굴었던 것이 그대로 남아서, 여기서도 텔레비전에서 틀어주는 영화나 가끔 찾아보았을 뿐. 마지막으로 영화관에 들렸던 것이 담당 연구원의 손에 끌려왔던 것이 마지막이었으니. 자신 또한 영화관이 오랜만인 건 마찬가지인 것이었다.

"평소에 잘 찾아보지를 않아서요. 저 역시 영화관이 참 오랜만입니다."

그 커플들을 따라 표를 내밀며 확인받고서 영화관 안으로 들어섰으니, 금은 기대된다는 듯한 목소리로 당신에게 이어 말한다.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로맨스 영화를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암순응 되지 않은 시야에 발이 걸리지 않을까. 잡은 손을 더 단단히 한 채, 가까이 붙어 각자의 자리로 향하여 앉아 팝콘과 음료를 거치대에 내려놓으면, 금은 광고가 나오고 있을 화면에서 시선을 떼고서 주변을 살핀다. 같은 열, 당신의 양옆으로 따로 앉는 이들은 없을까. 금은 그대로 눈만 돌려 당신의 표정을 살핀다.

554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3:30:25

주무시러 가시는 분들은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555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3:30:25

자러가는 사람들 다들 굿밤

556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3:30:53

다들 굿밤인겨!

557 금주 (nUoGFYcHmk)

2024-04-20 (파란날) 23:30:54

>>524 꾸물꾸물.. 모바일로 쓰고 있었답니다. uu...
자러 가는 모두 잘 자요.

558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3:31:15

ㅁ아 맞아 밈미야
확인 한 번만 해주라😚

situplay>1597046259>747

559 랑주 (yVn0i5NSIE)

2024-04-20 (파란날) 23:31:35

자러가는 사람들 다들 잘 자! 좋은꿈꾸고 피로 싸악 날아가라!

560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3:31:54

스진 끝나면 열심히 정주행 하고... 그래야게따 <:3

561 진정하 - 스토리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23:33:00

"...급한가보네요. 학생들 다수가 쓰러져있고."

사진을 슥슥 둘러보다가, 연기속 4인의 실루엣이 있는 사진을 공유한다. 저거...아니다. 쓸데없는 생각은 하지 마. 당장 할 수 있는것만 따지는거야. 생각을 압축시켜 진정하...후우.

"...최세은. 숨어있어. 뭐 네 몸은 니가 알아서 간수 하겠지만."

그렇게 말하며, 저번에 모기 물린데에서 능력으로 피를 약간 뽑아내 근처...음... 그냥 세은이 앞에 띄워둔다. 챙길거면 챙기던가 하겠지.

"챙길거라"

본격적인 전면전이라면. 뭘 할진 명확하다. 바로.

"보조배터리나 챙겨야죠. 일단, 생방송으로 중계하는편이 민심을 모으기 좋을테니까."

처절한 전투는 동정표를 산다. 알 권리라는 측면에서도 더할나위가 없다. 어차피...거기있는 누군가가 사진을 찍고 입소문은 입소문대로 퍼질테니까. 그걸 조금 돕는다고 별 문제는 없겠지.

"그리고, 당장 근처 모든 병원에 다 연락돌릴게요. 저는 ㅇ행부터, 우리학교 운동장으로. 수경이가 고생을 꽤 하겠지만...인명구조가 먼저니까요. 미안 수경. 나중에 맛있는것좀 사줄게."

그리고 나서 방송부 친구에게 전화를 건다.

"어, 나 정하. 이따가 교내방송으로 한...5분쯤 뒤에, 저지먼트 명의의 알림. 학교 운동장에 대규모 ATSC 초능력 이동이 있을 수 있으니 약 1시간간 운동장 이용 자제 부탁. 방송해줄 수 있어? 응. 고마워."

,,,

"아. 나도 급할땐 개인회선으로 쓰는구나. X발 이래서였네."

562 류애린 - ?? (KPHa7JYuJ2)

2024-04-20 (파란날) 23:33:41

>>0
"ㅖ? 게임 안에서 실시간으로 해킹을 해보라구여?"
"너라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겠니?"
[에반데...]
"에반데여..."

-흥-

[응, 삼진에바거든.]
"그렇대여~"
"그치만 훈련 겸 실험이니까~ 능력의 한계를 찾으려고 이런저런 것도 해보는건 평소 너가 자주 하던 일이지 않니?"
"그거야 가끔 세리쌤이 자율훈련을 시키니까여."
"그렇게 시킨대도 무엇을 하고 어떤 결과를 낼지는 결국 하기 나름인 거야~"

어쩐지 아무리 훈련이라고 해도 게임에 대한 얘기가 직접적으로 나온다더니, 그녀조차 생각정도만 해보았던 것을 시키는 여성이었다.

"애초에 치트랑 머가 다른 검까?"
"치트는 어디까지나 게임 내에서 구현할수 있는 한계치고, 그걸 벗어나지 않으니까,
외부에서 임의로 변경하거나 하면 어떻게 될건지에 대한 실험인 거지."
[애먼 게임만 고통받게 생겼거든...]
"아, 물론 같이 플레이할 사람들도 있으니까? AI가 아닌 실제 사람들 말야."
"[그 사람들은 또 무슨 죄를 지었길래...]"

뭔지모르게 게이머로서의 한이 북받치는 두 학생이었다.

563 애린주 (KPHa7JYuJ2)

2024-04-20 (파란날) 23:34:27

그에에... 빠른... 퇴장... (와랄랄라 잔상)

564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3:34:37

>>557 냐앍 확인했다 복복복복
피곤하면 일찍 자러가고. 아마 늦저녁 겸 야식 먹고 이을 듯해

>>558 이거 내가 답을....한 앵커 찾기 기찮으니 전자가 개꿀잼인데 먐미가 갈리잖수. 그런데 재밌는건 전자가 좋음.. 어차피 나리한테 정치배운 이상 현먐미 이밈미는 한배를 탄거임ㅋ

565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3:34:39

대장토끼 어서오고

566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3:34:45

점례 어서오구 힘내라구(복복

567 진정하 - 훈련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23:35:01

>>0

혹시 모르니까. 운동장의 환경을 좀더 고르게 만든다. 어떻게? 그냥...흙밭에 대규모의물을 부어서. 진흙탕으로 만든 다음.

평탄화를 시킨 뒤, 순식간에 굳혀서 딱딱하게 만든다.

이게 끝이지만, 이러면 안그래도 환자가 돌부리에 걸려 다치는 일은 없겠지.

568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3:35:27

>>564 알아봐도 좋은거지?
ㅋㅋ
현먐미 이밈미 한배탄다 진짜루

어서 와...

내 비설 드디어 오픈할 수 있게 됐어

569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3:36:15

이쯤에서 다이스 배틀!

85 이상의 값을 내면... 이번 진행 말미에 보너스 장면을 하나 더 넣어드립니다.

570 금주 (nUoGFYcHmk)

2024-04-20 (파란날) 23:36:21

>>564 응. 확인했어요.

>>563 (복복복)

571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3:36:30

>>561 정하주
와, 정하 대처 빈틈없어요@ㅁ@ (엄지척) 그건 그렇고 개인 회선 사용을 싫어하던 정하가 이해해 버렸네요 ㅎㅎㅎㅎㅎㅎㅎ

572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3:36:40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애린주!!

573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3:36:50

>>569
.dice 1 100. = 30

574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3:37:09

>>573 다이스
(전기톱으로 썰어 버려야...!!! )

575 정하주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23:37:14

>>569

.dice 1 100. = 24

이겨

576 이리라 - 스토리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3:37:15

situplay>1597046305>516

수용소가 파괴. 그 말을 듣는 순간 훅 가라앉았던 마음 한구석에 파문이 인다. 4학구 수용소에는, 그러니까, 이제는 별볼일 없지만 한때 나를 가장 괴롭게 만들었던.
숨이 턱 막히는 기분에 부러 깊이 호흡을 들이쉬고 내쉰 리라는 스케치북에 손바닥만 한 직사각형 모양의 기기를 만들었다. 전기를 흡수하는 기계, 라고 설정했지만 이게 얼마나 효용이 있을지는 알 수 없다.

situplay>1597046305>539
situplay>1597046305>544

그러던 와중 랑의 손길에 이끌려 제 쪽으로 밀려온 수경을 의아한 얼굴로 보던 리라의 시선이 곧 수경의 빈 팔목으로 향했다.

"......없네요. 팔찌가?"

스케치북 페이지를 넘겨 여분의 팔찌를 실체화 시켜 수경의 손목에 걸어준 리라는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언니가 안 데려왔으면 그냥 갔겠다, 그렇죠?"

그 이상의 말은 하지 않았지만 표정이 딱히 좋진 않았을 것이다.

577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3:37:15

>>568 먐미야
미친놈인가 n차 장전해야돼 혹시????
크아아악
좋다 와라

578 정하주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23:37:57

>>571
그치만, 내선전화 안받는경우 꽤 많은걸... 한번도 내선으로 안오는건 또 어떨까 싶지만!!!!!

579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3:37:59

>>569 .dice 1 100. = 48

580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3:38:00

>>569
.dice 1 100. = 25

581 캡틴 아님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3:38:28

.dice 1 100. = 58

582 정하주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23:38:56

>>581
아니 세은주 뭐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3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3:39:14

situplay>1597046305>444

@혜성주 @한양주 @랑주
한번씩만 확인 해달라
어느쪽이 좋은지 알려달라

584 은우주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3:39:18

.dice 1 100. = 18

585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3:39:21

>>577 '너도 결국 그림자에 발 들이는 거야.'

586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3:39:34

>>569 .dice 1 100. = 25

587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3:39:46

일단 모든 레스가 올라왔으니...마지막 가야겠네요!! 이번 레스는 딱히 반응레스를 남길 필요는 없어요!!

588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3:40:13

>>570 (턱 긁어줌) 커다란 깜냥이 기여워

이번에는 리라한테 팔찌 받아서 가야겠군.....내일 리라한테 팔찌 받는 걸로 시작해야게따

589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3:40:54

다이스 값 왜 이러니 오늘

자러간 사람들 잘 자고 온 사람들 어서와~ (애린주를 발견하고 와바바바바바바박)

590 한양주 (RtVeVNQp5M)

2024-04-20 (파란날) 23:41:19

>>583
전자전자전자전자전자

591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3:42:17

>>569 .dice 1 100. = 20

>>585 '그렇다고 내가 그림자가 되진 않겠지.' 가보자고.

>>583 (조용히 믹서기를 밀어줌)(농담) 원하는대로 해줘

592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3:42:49

처참하게 나가떨어짐

593 혜우주 (H5umNCMVhc)

2024-04-20 (파란날) 23:43:17

>>569 .dice 1 100. = 57

594 정하주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23:43:42

아아아악 저런 타락서사 너무 마음아프다아아ㅏㅏㅏㅏ 그치만 그치마나아아안!!!!(오열)

595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3:44:03

뭐 믹서기???? 당장 토스트 가져와

596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3:45:19

혜우우도 85를 못 넘는다고??
오늘 다이스 이상해

>>590 확인!
>>591 ㅋㅋㅋㅋㅋㅋㅋ 믹서기 곁들여서 해줄게(?) 확인~
>>595 토스트 쉐이크 플리즈 광공

597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3:45:23

>>595 (뒷목 춉)

598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3:45:58

글고보니 얘들아
situplay>1597046305>172
나 폭탄 던진거 확인은 햇니?

599 청윤주 (pc15W6kbew)

2024-04-20 (파란날) 23:45:59

>>569 .dice 1 100. = 17

600 청윤주 (pc15W6kbew)

2024-04-20 (파란날) 23:46:36

정주행 한번 하고 왔어요..

601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3:46:46

>>598 맞다 먐미 오면 이거 추궁하려고 했음
극야뭐임?
나진짜기절할뻔

602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3:47:04

청윤주야 어서와~(복복이)

603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3:47:34

>>601 후


😏

604 정하주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23:48:16

어머 놓쳤었네요. 세상에...하아아...

그냥 대책없이 행복하면 좋을텐데 다들. 너무 어린나이니까요

605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3:48:17

>>598 선생님
선생님!!!!!!!!! (머리싸쥔 토기짤) 내가 극야의 서 진짜 아!!!!!

온사람들 어서와
일단 진짜 뭐좀 먹고 옴....

606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3:48:31

>>603 후우
그리고 그 문신
뭔데 태오 뭔데
태오 수용소 갔다왔어? 맞게 읽은 거 맞나

607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3:48:36

내가 예전에 말했잖아... 서휘 이름 한자로 書揮라고...😏

608 정하주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23:49:30

청윤주 어서와요. 오늘 하루는 행복하셨나요

609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3:49:50

혜성주 맛난거 먹고와~

610 혜우주 (H5umNCMVhc)

2024-04-20 (파란날) 23:50:11

얄루는 몰루에오

611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3:50:24

밈미 맛나게 먹구오라

호호 그니까 극야의 서 빨리 파헤쳤어야죠
민첩한 하루 되세요 아직 열람가능😏

612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3:50:57

>>606 .dice 1 100. = 22

613 청윤주 (pc15W6kbew)

2024-04-20 (파란날) 23:51:26

>>608 시험기간이라 불안불안 하네요. 긴장성 두통 때문에 이 참에 자세 좀 바르게 앉으려고 의자도 교정하고 하는데...

>>602 리라주 좋은 밤이에요

614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3:51:33

>>569 .dice 1 100. = 74

615 성운주 (qQwUUP0tdE)

2024-04-20 (파란날) 23:51:51

체에엣.

616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3:52:09

>>612 .dice 1 100. = 35

>>613 에구 부쩍 지친 거 같아서 마음쓰이네... 8ㅁ8 시험 많이 힘들지... 조금만 더 힘내자...(복복)

617 정하주 (Roa8KOyO9U)

2024-04-20 (파란날) 23:52:17

>>613
가끔은, 긴장을 풀고 편히 쉬어도 괜찮아요. 낮잠을 한두시간 자면 머리가 맑아지는걸요. 응원하고있을게요.

618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3:52:34

먐미야 너무 약했다

619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3:52:44

현생이 날 억까했다 진짜

청윤주 시험기간이구나. 잘할거야! 잘해왔으니까.

620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3:53:15

우에엥

621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3:54:10

청윤주 시험기간이구나... 첫 시험은 떨리는 법이지 응응... 그래도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 할 수 있다~ 도로주행도 했는데 시험이 대수냐구! 아자아자! >:3

622 한양주 (Sj9WRvVJ7Q)

2024-04-20 (파란날) 23:54:35

어서오는겨 청윤주

623 태오주 (K3jPoxZEps)

2024-04-20 (파란날) 23:54:45

아니 근데 밈미야 내가 답레를 쓰려고 보니까 님 무슨 3천자를 휘갈겨 던지셨는데 나 죽으란거니??????
(철컥

624 서연주 (DOwpcCQpqM)

2024-04-20 (파란날) 23:54:53

>>613 청윤주
시험 기간 힘들죠...ㅠㅠㅠㅠㅠㅠ 이 또한 지나가리라!! 시험은 한때지만 현생은 계속되니 무리하지 않으시는 선에서 페이스 유지하실 수 있길 바랄게요 8ㅁ8

625 청윤주 (pc15W6kbew)

2024-04-20 (파란날) 23:55:06

>>616 >>617 >>619 >>621 모두 감사해요..!

626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3:57:00

>>623 ?? 3천자였어? 몰랐어 데헷(?) 지울건 지우고 써줘도 된다.

얼른 먹고 들어가서 금주 답레 쓰고......
크아악 근데 춥다바람이쎄다크악

627 랑주 (yVn0i5NSIE)

2024-04-20 (파란날) 23:57:45

situplay>1597046305>583

섞는게 재밌겠지 아무래도

>>613 시험기간 동지로군
잘 할 수 있을것이야 시험이 뭐 한번으로 끝나는 것도 아니고, 멀리 보자 멀리

628 Story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3:58:20

"경우에 따라서는 그것도 고려해야겠지만.. 가급적 하고 싶진 않아. 납치는 말이야."

"디스트로이어... 확실히 가능성은 있어. 만약에 나타난다고 한다면... 가급적 교전은 피해. 하지만...만약에 그로 인해서 인명피해가 커진다고 한다면... 그렇게 해서 문제가 된다고 한다면... 혹은 우릴 위협한다고 한다면.... 너희는 전원 다 대피해. 내가 막을테니까. 이건 명령이야."

디스트로이어에 대해서 은우는 철현과 한양의 말에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특히 한양의 말에는 평소에는 쓰지 않는 '명령'이라는 말까지 쓰면서 대피를 지시했습니다. 아무래도 디스트로이어와 지금 싸운다고 했을때 자신들이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그것이 현실이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의 임무는 부상자를 구조하는 것. 그리고 수용소가 무너지지 않게 지키는거야. 그 점을 명심하고 절대로 무리하지 마. 하지만 교전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 교전을 허가할게. 하지만 절대로 무리하지 마. 퍼스트클래스 급이 저곳에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그 많은 사람들을 전멸시켰는지 알 수 없지만... 우리에게도 위험하다는 것은 확실해. ...일단 쓰러진 사람은 많아 보이지만 죽지 않은 이들도 많을거야.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을 최대한 대피시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 알았지?"

다시 한 번 은우는 작전을 지시했습니다. 리버티를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혹은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부상자를 구출하고 더 큰 문제가 되지 않도록 일을 수습하는 것이 더욱 중요했습니다. 한편 세은은 정하가 주는 피를 잠시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일단 고맙다고 하면서 챙겼습니다.

한편 드디어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4학구로 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수경의 도움을 받아 모두가 천천히 워프했습니다. 하나, 둘. 하나, 둘. 두 명씩 워프를 시켜야하니 조금 시간은 걸렸지만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았을 것입니다.

도착한 4학구 안티스킬 본부 앞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입니다. 아직 안티스킬이 다 쓰러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다수가 쓰러진 상태였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불꽃이 만든 연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대부분 가리고 있었습니다. 땅바닥에 쓰러져있는 이들은 일단 대부분 살아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상이 심했습니다. 기절한 이도 있었고, 아픔에 고통스러워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이어 은우는 큰 목소리로 자신들의 등장을 알렸습니다. 그 또한 반드시 필요한 절차였습니다.

"거기까지다!! 3학구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의 부장 최은우 및, 저지먼트 대원들이다!! 이 이상 테러 활동을 멈춰라! 만약 멈추지 않는다면, 전원 제압하겠다! 리버티!!"

"......?"

이어 연기 속에서 누군가가 저벅저벅 걸어나왔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평범한 발소리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기계 소리였습니다. 그리고 이내 보이는 것은 마치 벚꽃을 연상시킬 정도로 연한 분홍빛 긴 머리카락을 지닌 여성의 모습이었습니다. 노란색 두 눈동자. 그리고 학생들과 같은 또래로 보이는 모습의 여학생이 그곳에 서 있었습니다. 두 다리에는 기계장치를 단 상태로 말이지요.

"...당신들은..."

"...!"

"후훗. 후훗. 후후후훗. 후후후후후훗. 오랜만이네요. 저지먼트 여러분."

깃털 모양의 뱃지를 옷깃에 달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현 저지먼트 멤버들의 대부분은 아마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리버티 소속. 강수연이랍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광기가 가득 녹아있는 웃음소리를 내고 있는 그녀는, 봄 시즌에 샹그릴라 사건에 휘말려서 온 몸이 망가져서 병원에 입원했던 바로 그 소녀, 강수연이었습니다.



"퍼스트클래스가 영입되지 않는 것을 원하는 모양인데... 그렇다면 제일 쉬운 답은 하나밖에 없지."

"위크니스들을 모조리 잡아넣으면 돼. 그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

"무엇보다 그 대장놀이하는 애송이의 위크니스는... 다른 위크니스와 제법 접촉했던 것 같고 말이지."

"내키지 않지만 언제까지나 이렇게 살 수도 없고 말이지. 핫. 뻔한 술수지만 넘어갈 수밖에 없어서 짜증이 다 날 지경이군."

"...하지만 그 전에 그 멍청한 깃털부터 잡아야겠군. 가볼까. 4학구에..."

"리버티인지 뭔지.. 전쟁놀이에 빠진 덜떨어진 놈들에게 전쟁이 뭔지 제대로 보여줘야겠어."

"...같잖은 애새끼들 같으니."


/오늘 진행은 여기까지에요!! 다들 수고했어요! 내일 이어집니다!

629 ◆TMmm6tsoPA (qtc806QdZQ)

2024-04-20 (파란날) 23:58:45

그리고 오신 분들은 안녕하시고 가신 분들은 안녕히 가세요!

630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3:59:32

>>627 확인!

다수결로 섞겠습니다
물어볼 것들도 있긴 한데 이건 내일(녹음)

631 혜성주 (X0XbI3Xn5c)

2024-04-20 (파란날) 23:59: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마탁)
다들 수고했어 캡틴도 수고했다.


아ㅋㅋㅋㅋㅋㅋㅋ말이 안나오고요

632 리라주 (vA4KwOKbmY)

2024-04-20 (파란날) 23:59:55

캡틴이자꾸폭탄던져
폭사 함

633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0:05

>>616 리라링이... 내게 아주 큰 다갓을 줫서.

태오, 나리, 라바나
모두 뱀 비늘을 이식한 문신이 있고 나리랑 태오는 특히 더 정교하면서...

이따금, 이런 문신을 가진 사람들이 수용소로 들어오면 높~은 확률로 돈과 청부, 뇌물, 연구소 기밀 유출 등의 문제로 들어옵니다요

살인이나 그런게 아니라.😏

634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0:06

>>622 한양주 좋은 밤이에요

>>624 >>627 두분 다 감사드려요

635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0:49

.....저는 억울합니다!
뭐가 폭사라는거죠?!

636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0:53

...피 주길 잘했네...라고해야하나?

637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1:09

다들 진행 고생했어-

638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1:21

아나
철준아...............

639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1:24

아 젠장 안희야 대가리 깨버려

640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1:31

>>629 캡
진행하느라 고생하셨어요!!

641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1:34

.dice 1 100. = 33

642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1:53

한양 : 은우야 미안하다. 쟤부터 조져야겠다. 은혜를 원수로 갚다니.

한양 : 난 적들의 사정 따위 듣지 않아!!!

모두 수고했어!

643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1:57

하 다들 진짜 고생 많았고
캡틴
아니
뇌야!!!!!!!

644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2:09

>>598 저 살해 방식은 피의 독수리 그건가요

645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2:33

>>644 에다 머리를 손 위에 올려드렸어요

646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2:35

>>633 우 헤헤

하아......................................
연구소 기밀 유출
이겁니까 선생님
아무리봐도이건데
머리깰게

>>635 아니 내가 폭사했어(?)
저미칠거같아요

647 랑주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3:04

😮
디스아재 와버리는거냐고

648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3:08

>>646 걱정 말아
태오는 아직 안 들어갔어
아직...😏

649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4:00

>>636 정하주
정하 모습으로 변신해 있으라고 피 준 거죠? 정하 선견지명 @ㅁ@ (엄지척)

>>639 태오주
저 강수연 씨를 태오주의 전 캐인 안희야가 살렸던 거죠?

>>642 한양주
.............아 부부장은 원한을 잊지 않는 타입이셨지, 참...(동공지진)

650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4:04

>>648 아직이요?...

(기절함)

아직

ㅋㅋ 예정? 이라는뜻인지??

하아
그그리고있잖아 극야의 서 작가 서휘야?

651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4:17

>>645 3학구 스트레인지에도 당연히 소문이 마구 퍼지겠네요..

652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4:27

으.... 다들 잘자요ㅡ..

653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4:28

근데 ㅋㅋ 사실 ㅋㅋ

저기 태휘랑 태오랑 대화하는 카페의 점장... 라바나야
😇

654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4:44

655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4:54

수경주 잘자~

>>653 왠지 그럴 것 같더라니
이게왜진짜

656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4:58

하 철준아

한양 : 플래그를 꽂아버려서 죄송함미다..

657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6:12

>>649 당시에 없었던 서연주를 위한 설명!

챕터1의 빌런인 블랙 크로우가 샹그릴라를 증오와 분노의 힘으로 대대로 퍼뜨리기 위해서 당시에 샹그릴라를 먹은 이에게 폭행당해서 인공장기로 장기를 갈아치우고 뼈가 다 부서지고 두 다리로 설 수 없는 피해를 입어서 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저 수연이를 노렸고 계속 정신적 압박을 가했거든요.
그런데 그때 희야와 저지먼트 멤버들이 그 속셈을 파악하고 수연이를 격려해서 블랙 크로우에게 엿을 먹였답니다.

하지만 이미 피해를 입을만큼 입었고, 당시 15주년 준비로 인해 치안에 공백을 만들었던 안티스킬에 대한 분노가 강했고...더 나아가 블랙 크로우에 대한 원한도...(옆눈)

짜잔..리버티에 들어오려면 싸인을 하렴. 네! 싸인할게요!!

이렇게 되었다는 이야기랍니다.

658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6:36

흠 그냥 지금 물어볼까
@랑주

지금 랑이랑 글레이프니르는 장소 도착 묘사가 안 되어있는데 이부분 어떻게 하면 좋겠어? 내일 느지막히 쓸 예정이라 중간에 묘사 추가하고 싶으면 추가해도 되고, 쓰기 힘들겠다 싶으면 어떻게 했을 거 같다 정도만 알려줘도 된다~

@혜성주 @랑주
비사문천이랑 글레이프니르 만나고 싶으신가요 안 만나고 싶으신가요

659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6:49

>>649 비슷해...
정신붕괴 당할 것 같은 녀석 흑화 막았더니 더 큰 흑화로 돌아옴 미~치겠다 은혜를 원수로 갚았어........😇

>>650 엔딩 나면 들어갈지도 모름 서사 봐야함(?)
리라링아
글 書
휘두를 揮
하여...

서휘란다
호호

>>651 아마 어르신이 행동강령 내렸을지도
내 손수 작품 하나 매달아놨으니 안티스킬 말고 다른 녀석이 건드리면 똑같이 만들어서 옆에 세워둘 거라고(?)

660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7:39

우우 리버티 나빠 우우

갱신이야 다들 고생했어~

661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7:52

(오버플로우.)

662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7:57

>>659 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아악!! 태오지켜

ㅋ ㅋㅋㅋ
응... 아까 한자 얘기 할 때 검색해보고 현실부정하다가 물어봤어
진짜군
나리유능해요(죽다)

663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8:00

어서오는겨 여로주

664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8:11

리라 납치한 스킬아웃 조직과 함께 <율럭키: 스카프와 안경의 썰전> 생방송 논평 주제로 쓰이겠네요. 게스트는 철모고, 전화 연결자는..어 혹시 율럭키에게 전화 받고 싶으신 분(???)

665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8:20

금아 전부 불태워버려(????)(이럼안됨)

>>658 답
랑주가 오케이하면 나도 오케이임

666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8:40

여로주 안녕~ 몸은 좀 어때?

성운주는 어째서 오버플로우
인가
요.

667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9:19

라바나가 누구였..죠..?

668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9:31

>>664 스트레인지의 라디오 스타가 되고 있어 율럭키
귀엽다

>>665 접수~

669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9:31

(오버플로우22)

670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0:09:51

>>667 태오네 모브
태오주가 죽이려고 하는 애(?)

671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0:05

>>666 정보량이 오버플로우됏서요. (널부렁칠라.)

672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0:26

사실 제가 전에 혜우주가 레벨5 각성씬 어쩌고 한 것에 대해서 참 많이 놀랐던 것이...

여러분들도 이미 다 아시겠지만....디스트로이어가 4학구로 향했고... 세은이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졸지에 혜우와 수경이는 세은이를 지키려다가 각성할뻔 했다..라는 느낌이 될 것 같아서...(흐릿)(석고대죄)


으악..노린 거 아니에요!!
MPC는 주인공이 아니에요!!

673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0:55

>>668 혹시 리라 피해자 의견을 듣기 위해 전화 걸면 인터뷰 해주나요(??)

>>670 아 걔.. 걔요?!?!

674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1:06

>>672 헐
아니 타이밍이 어케이럼......................?

마히다

>>671 악 그럴만도 해ㅋㅋㅋㅋㅋㅋㅠㅠㅠ 에구(복복복복)

675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1:23

>>662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아 서사 봐야해!!!(이러기)

호호
호호호
하지만 이전부터 떡밥은 있었다

노트북으로 뭘 쓴다거나
나리 특유의 어투라든지
어린 나이에 자퇴하여 사회생활을 한 탓에 배움에 대한 열망이 남아있다든지
혜우에게 준 명함이 오로라인 것도 있고😏

676 랑주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1:26

situplay>1597046305>658
그 부분은 리라주 재량에 맡기겠으, 찾아가는 것 까지가 내가 쓴 마지막이 맞으니까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있는지 묘사가 필요하다면 더 쓰고

만나는것도 재밌겠다 진행시켜

677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2:05

>>673 스팸인 줄 알고 끊을 거 같은데(.......)(스트레인지랑 워낙에 연이 부족함)
이것 또한 개그다(?)

678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2:13

뭐 혜우랑 수경이 렙업이 친구지켜 모먼트라고?

마히다

679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2:54

근데 날짜 안맞는뎅

680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3:12

681 랑주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3:13

>>672 오 쒸 이 서사 어떡할 거야
너무마시써

682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3:33

683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3:50

>>677 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재밌겠네요

아니면 정하에게 전화를..? 정하도 중립 세력으로써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점점 말이 안되는 중)

684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3:51

>>679 그래서 처음에 일요일에 어쩌고 했을때 어라어라? 이랬다는 이야기에요!

그런데 사실 디스트로이어가 개입해도 내일은 안 오고..아마 다음주에 올 것 같아서..현 진행으로 보면 말이에요!

685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3:53

안농농.. :3c 약간 멍 해.. 아마 내일도 이럴 거 같긴 한데... 내일은 비가 많이 안 내리면 좋겠다.....

686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4:01

>>675 이사람 진짜 치밀하네
명함 오로라에서 소름돋음 그냥 나리 취향이 귀여우시구나 했는데

극야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천재 뭐지... 존경해요....

>>676 응 좋다! 그럼 일단 그거 기반으로 쓰되 필요한 부분 있으면 물어볼게!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오케이...

이렇게 엮어주기 성공😏

687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4:20

>>672
그러므로 혜우와 수경이를 디스트로이어 쪽으로 보내자!!(???)

688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4:25

어서 오세요! 여로주!! (토닥토닥)

689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4:31

>>682 아 혜성주 비사문천에 율럭키가 전화 걸면 반응이 어떨까요

690 여로주:3 (siEDe1kvFs)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4:46

그러면 난 다시 가볼게~

691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4:59

와우 혜우와 수경이와 세은이? 이건 최고네요

692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5:01

굿밤인겨 여로즈ㅡ

693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5:27

아..맞아..이건 말해줘야겠네요.
저번 크리에이터전은 크리에이터가 상당히 많이 봐줬지만...

이번 챕터3에서 퍼클전은 퍼클들이 봐주는 거 없이 다 전력으로 나오니까...그 점은 미리 양해를...
대신 저지먼트 측도 이제 많이 강해졌으니까요! 충분히 이길 수 있어요!

694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5:38

여로주 잘 가~

흐으음...
할까말까 하던 게 있었는데(웹박 봄)
지금 인첨공 돌아가는 꼴 보면 굳이 이거 없어도 될 듯
꽃길 깔아야지

695 랑주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5:58

여로주 몸조리 잘해... 언능 자자!

696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6:00

여로주 안녕히 주무세요

697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6:35

>>693 싸우기 전에 같은 팀으로 꼬셔야겠다

698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6:50

사실 디스트로이어가 재등장하면...

다들 리벤지건 무슨 말이건 준비 많이 하는 것 같아서....
솔직히 두근두근 거리고 있어요.

하지만 그 전에 리버티부터 꺾어야겠지만!

699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7:43

아니면 나리에게 전화를...(세상에서 가장 멍청하게 죽는 방법)

700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7:57

여로롱 푹 자구...!(뽀담)

>>686 헤헤... 칭찬 받아서 기쁘당(감사의 복실그랜절)
요렇게 뭔가 넣는 게 버릇이라서... 알아줄 때마다 뿌듯한 거 있지
헤헤☺️

질문 받아본당 :3
나리태오 진도 어디까지 나갔어요?: 키갈.

701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8:46

>>700 오우

702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9:04

(팝그작작)
(팝그작작)

그와는 별개로...월요일부터 조수 이벤트 시작할 거예요!!
이번엔 또 무슨 짓을 하는지는 내일 공개할게요!!

703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9:05

심해루 자리깔러가야지

704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9:22

>>오우<<

저기요

>>702 두렵다 살려주세요

705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9:24

왜 벌써 키갈이야
나리 양심 있어? (주식 샀습니다)

706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9:53

그리고 또 제안을 해보죠!
이번에 나온 리버티 멤버들의 능력... 다이스 80 이상 나올때마다 하나씩 공개할게요!

총 4명 와 있어요! 지금!

707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9:54

>>705 태오가 먼저 갈겼어(폭탄)

708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0:19: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하는 전화가 오면 여보세요? 하고 끝까지 들어준다...광고전화여도 아하하 그런가요 아 감사합니다 나중에 제가 찾아볼게요 이런느낌

709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0:00

>>689 으에?(우동 흡입하고 있었음) 엉? 전화? 비사문천? 어? 일단 얘네 직통 전화가 없을텐데...? 이혜성한테는 전화 못할테고(칩+폰 사용자) 멤버 중 한명한테 연락한다는 건데.......(흠)

710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0:10

>>706 이야아아앗!!!
.dice 1 100. = 69

711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0:16

헉 조수
왠지 오랜만이다

제발모카초등학교
애기들이 다뿌수는거(물리적으로, 교내 물품 등을) 보고싶어

712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0:17

>>704

713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0:32

>>706

.dice 1 100. = 86

714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1:06

>>707 아기뱜미야!!
(기절)

>>706 .dice 1 100. = 62

715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1:18

그러고 보니 정하주가 성운이더러 허식 무라사키 되냐고 물어봤었는데.. 👀
캡틴, 괜찮으시면 질문 하나 여쭈어봐도 될까요?

716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1:18

>>712 요요요 뽕주댕이 어 요요요 (마구 복복복)

717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1:20

이게 부부장이지

718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1:29

>>706 .dice 1 100. = 77

719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1:47

>>706 질문같은 거 할때가 아니야!! .dice 1 100. = 30

720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2:09

>>706 .dice 1 100. = 58

나리태오 근데 어째서 공매도

721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2:10

722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2:25

1.가우스 라이플(Gauss Rifle)
자성을 부여하고 뺏는 능력. 주변에 존재하는 물체에 전류를 흘려 자성을 부여할 수 있다. 즉 모든 물체를 자석으로 만들 수 있으며 모든 자석을 무효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N극과 S극을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N극과 N극으로 이뤄진 자석, S극과 S극으로 이뤄진 자석을 만드는 것도 가능. 자력을 이용해서 특정 객체를 단번에 날려버릴 수도 있고 오히려 역으로 끌어당길 수도 있으며 어딘가에 달라붙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

723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2:50

>>715 네! 물어보세요!

724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3:22

>>714 '상을 드려야겠죠'
😏
situplay>1597046140>618

>>720 공매도라 하지 않았습니다
세같살 오픈했다
님 주식 대박낫다고.

725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3:24

다갓!!!!

726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3:44

>>722 이거 능력 이름 멋있다
가우스 라이플

727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4:23


근데 왜 기분이 이상하지
캐 감정이 전이된건가 걍 내가 컨디션이 나쁜건가

🤔......
둘다일지도

728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4:36

>>724

729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4:42

쉬어야쓰겄다
잠깐 씻고옴

730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5:16

>>706 캡
.dice 1 100. = 91

731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5:27

리라링 푹 쉬라구
복복 씻구왕

732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6:02

>>723 (아실 수도 있지만 설명드리자면)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고죠 사토루를 상징하는 기술로 허식 무라사키라는 주술이 있습니다.
인력을 발생시키는 아오, 척력을 발생시키는 아카 두 가지 주술을 충돌시켜, 인력과 척력의 충돌로 인해 물질 없이 존재하는 허수질량을 생성해서 쏘아보내는 주술인데요.

1. 성운이 정도의 레벨에 다다른 그래비셔널 포스로 이런 현상을 일으킬 수 있나요?
2. 1이 가능하다고 하면, 그래비셔널 포스로 구현한 이것이 실용적인 공격력을 갖는 게 가능한가요?

733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6:30

>>706
.dice 1 100. = 43

>>700 율럭키 토크쇼에서 태오/나리(?)/서휘(???)에게 전화를 건다면 반응은 어떨까요? 그 시신 사건에 대해서요..

>>709 그냥 개그씬이라 혜성이에게 건다 혹은 K였나 2인자에게 건다 2가지를 생각했는데...

>>708 오오오 정하 착해요..역시 귀여워요... 마지막에 전화 끊기 직전에 "저번 샹그릴라 운반, 감사했습니다. 확실히 빠르더라구요."하고 끊는 모습이 생각나네요(?)

734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6:59

오 서연주 91

735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7:32

진짜 무라사키 쏠 수 있냐고 묻는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3
그러면 진짜...확 표정 굳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율럭키의 뒤를 파고, 부숴버리려고 노력할것같지만...율럭키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진 않겠죠!

736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8:22

>>733 태오는 일단 연락처를 차단하는 타입이고(?)
나리는 "내가 했단다. 까부는 게 있어서 좀 찢었어." 할 것이고...
서휘(나리잖아!)는 "오. 새로운... 소재군요. 영감이 떠올라요." 이러면서 일코함(???)

737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8:27

>>735 문득 가능하면... 성운이가 디스트로이어에게 트롤의 걱정 없이 공격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

738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29:52

밈미야 글이 좀 짧을 수도 있다

739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0:31:02

>>738 이사람아 3천자를 돌려주려했냐고 나도 듣고 기겁했음; 짧아도 된다 돈마인

740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0:31:20

>>736 아 서휘가 아니라 태휘.. 머리가 안 돌아가네요. 태오는 연락처 차단ㅋㅋㅋ 그리고 나리는 쿨하게 인정하시는거군요.

>>735 그..호락호락할 가능성이 높아요 정하가 레벨4.5라(?) 근데 정하..확실히 무섭네요.

741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0:31:24

맛있었다 배불러 데굴

742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0:32:26

>>733 머 그런거였으면 미리 말을 해야지 K한테 걸면 1부터 끊을때까지 욕으로 랩할거야

743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32:32

>>740 태휘는~~~~

"이것들 이거 엠바고 잠깐 이거 너희 스트레인지냐? 야 딱 기다려 대가리 깨러 아 내 관할 아니잖아 **!!!"

하면서 고통받음(?

744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00:33:00

>>706 캡
>>730 다이스
91 띄웠는데 캡 어디 가셨어요...? ㅎㅎ

745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33:29

혜우우야 잇니
성운이도 잇니

746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0:33:59

>>743 ㅋㅋㅋㅋㅋㅋ 아 태휘 너무 좋아요 매력 넘치는 형사님

747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34:03

>>732 제가 주술 그걸 안봐서 잘 몰라요. (눈물) 설명만 들으면 그냥 다 소멸시키는 블랙홀을 쏠 수 있냐고 묻는 것 같은데... 애석하지만 이건 힘들 것 같네요. 뭐 가능이야 할 수도 있겠지만 이 정도 응용력과 변질력을 보이려면 레벨5는 되셔야..(옆눈)

>>730 2.싱크로 재머 (synchro Jammer)
계수 동기화. 어느 한 능력자나 자신의 계수를 복사해서 다른 능력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1명에게만 가능하며 다른 이에게 능력을 사용할 시, 그 즉시 이전에 사용했던 능력은 해제된다. 길어봐야 2시간 정도밖에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자신의 계수보다 훨씬 높은 이의 계수를 복사해서 다른 이에게 적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단체로 있을 때 사용할 때는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단, 자기 자신에게는 적용이 불가능하다.

748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0:34:47

>>742 욕으로 랩 ㅋㅋㅋㅋ 역시 라이벌(?) 율럭키와 비사문천이군요

749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00:37:18

>>722
>>730
가우스 라이플은 흐르는 전류부터 막아보는 공략을 해보고.. 싱크로재머는.. 쟤부터 공략해야긋다

750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37:45

레벨 5가 가까워지는 궁예는 뭘 할 수 있는지 재차 고민중

네 마음 깊은 곳 숨어있는 흑역사를 읽었노라로 멘탈 공격이 되나? < ?

751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0:38:12

>>744 서연주 다이스 짱쎄요

752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0:38:33

>>747 정확히 말해선 블랙홀이 아니라 다른 자이로키네시스의 방해를 받지 않고 가할 수 있는 충격파를 생각했던 것이긴 한데.. 일단 캡틴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야겠네요. 진행 중에 삽질할뻔했다.. 감사합니다!

753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38:44

>>750 레벨5가 되면 이제 말 안해도 생각을 다 읽을 수 있어요! 원하는 것은 뭐든지 다!

754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0:38:59

>>748 라이?벌?
K는 오피셜로 욕쟁이다보니 어쩔 수 없다... 욕쟁이 할머니도 K보다는 욕 덜할걸..?

755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00:39:04

>>751 청윤주
감사해요 ㅎㅎㅎㅎ 아까는 망했었는데 이번엔 운 좋게 터졌어요 ㅋ

756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0:39:12

진행중에 데스티니 2 신성폭탄을 갈겨보려던 내 꿈이..! (?)

757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39:27

>>752 블랙홀은 아니고 충격파 정도라면 가능할 것 같네요!

758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0:39:36

>>745 부르셨나요?

759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0:39:55

>>747 야 저 능력 위험하다.

760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00:40:28

아이고 인제 졸아 버리네요 이만 들어가 볼게요 다들 즐거운 밤 보내세요오오오 (흐느적) (꼬르르르)

761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40:41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762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00:41:39

굿밤인겨 서연주!

이 시간에 일상 찾으면 없겠지 :3

763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42:14

...저는...지쳤어요...(털썩)

764 세은우주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42:36

.dice 1 100. = 2

765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42:43

>>753 쩐다
이 있잖아

있잖아!!!
나...

은우의 쿠키 레시피를.... 훔쳐 읽고싶어......(이런발언)

>>758 웅 불렀엉
나쁜 거 막 그런걸로 부른 건 아니구...👉👈
성운이가...
태오 꺼려하나 싶어서.... < 이번 훈련에서 사고치려고 하는 사람이다

766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0:43:02

>>757 그러니까.. 생각했던 게 그거에요. 질량이란 일단 물질이 존재해야 질량도 존재하는 것인데, 물질 없이 존재하는 질량이라면 다른 능력자의 능력에 방해받지 않고도(여기서 방해란, 성운이 일반적인 돌덩이를 능력으로 던졌을 때 다른 염동력 혹은 자이로키네시스를 그 돌덩이에 사용해서 성운의 공격을 방해하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질량이 발생시키는 운동에너지를 고스란히 투사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마음에. 👀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747 저놈부터 조사야겠네요
웨이버에 에어버스터까지 있는 현장에 위험하군요 이 능력은

767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43:15

서연주 구빰이야

768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43:21

>>765 으악....은우의 레시피가 털린다!! (어?)

769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00:43:41

>>745 왜그럼

770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43:57

>>766 그 정도라면 가능해요!!

771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0:44:14

>>765 어......
무슨 사고인지부터 말씀을. (겐도포-즈)

772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0:45:03

>>754 situplay>1597046206>641 청윤주 개인이 만든 관계도만 봐도 너무 차이가 크거나 망했거나 같은 차이가 있어서 아옹다옹하는 사이는 이 둘 정도밖에 없는 것 같아요. 욕쟁이 할머니라.. 방송 심의를 위해서 연결은 없던 일로(??)

773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0:45:06

>>770 (그랜절.)

774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45:34

>>768 하하 털어서 가게를 차려주마!!! (어?)
농담이구
어서 레벨 5 되어서 크크큭맨의 속내를 털어보고 싶다🙃

775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46:48

>>769 일단은 복복부터 받구(복복)
태오가 혜우한테 살갑게 굴면 혜우도 받아줘...?

>>771 "성운아." < 후배님이 아니라 성운이임
"우리 혜우 잘 부탁해요, 알겠지?" < 여기서 웃음까지 지어보임

776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0:46:52

으으음....머하지
다시 언제 끝날지 모르는 끝없는 일상이나 해볼까

777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47:07

크크큭맨 살아는 있나요? (흐릿)

778 태진주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00:48:20

크크큭맨을 열심히 고문해서 둠피스트의 건틀렛을 만들어내라고 해보고 싶어지는 새벽이군요

다들 좋은 밤입니다

779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0:48:43

아 생각해보니까 나리 태오 키갈.. 나리 역시 쓰레기네요!!!

780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00:49:03

맞다! 캡틴! 질무우우우운

레벨 5의 레비테이션이면 단순히 눈에 보이는 물체가 아닌 분자나 입자단위의 것도 컨트롤이 가능하려나?! 레벨 5에 도달했는데도 어디까지 가능한지 몰라가지고..

781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00:49:17

어서오는겨 태진주!

782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0:49:23

그러네?! 태오 아직 미자잖아 몇살차이야 저게?!

783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49:36

쓰레기는 맞지만 오너가 아픈 발언

784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00:49:58

>>775 (마징가귀)
받아주기는 하는데 미심쩍어하겠지
또 무슨 사고를 치려고?

>>777 안죽였어
"아직"

785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50:18

>>784 코스믹호러

집착시작

786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0:50:42

그러고보니까 말야, 혜우 능력은 괴사나 욕창처럼 부정적으로 쓰는걸 한번도 못봤는데, 그쪽방향은 의도적으로 혜우가 안쓰는건가?

787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52:18

>>778 어서 오세요! 태진주!!

>>780 물론 가능하지요! 사실 레벨5에 들어섰을때 어떻게 능력이 변질되는지는 여러분들의 자유에 맡기고 있어요! 아예 능력 자체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변질되는지는 개개인의 자유에 맡길게요!

>>784 아직은 살아있군요...

788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0:52:20

태진주도 어서오세요

789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0:53:02

>>783 아하하하

>>784 정말 혹독하게 대가를 치르는 중이군요

790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53:15

그와는 별개로 다들 싱크로 재머 공개되자마자....

긴장부터 하시는군요.

791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00:54:00

>>787
오우.. 생각보다 더 세구나.. 좀 많이 나갔나 싶었는데!!

792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0:54:17

역시 우울은 수용성이다
덤으로 왜 우울했는지도 알아버림

7월부터 영희주 시간대로 살게 된 데서 오는 불안감이었던 거 같다
이게 사방팔방으로 뻗친듯

793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0:54:18

>>790 자칫하단 퍼클급의 강자가 여러명 나올수도 있으니까요

794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0:54:48

>>792 아이고 리라주...

795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0:55:05

아니, 리라주 해외로 나가신다는 뜻인가요?

796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0:55:12

>>792 (복복복) 어서오구... 리라링 7월부터 낮밤 리버스라니 괜찮은 거야...? 유학...? 워홀...? 아님 아예 낮밤 리버스 현생...?🥺

797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00:57:30

이제 스킬아웃들이 무기 들면 무기들의 입자를 전부 흩어지게 해야겠구만

안티스킬 : 증거품들은 어디 갔나요?

한양 : 엇

798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00:57:49

>>785 흥
도망가는 고양이는 코스믹호러도 이긴다구

>>786 괴사는 몇번 시도했는데 결과가 별로라서
그리고 힐만으로도 빡세

>>787 >>789 그럼 잘 살려둬야지 귀한 몰모트군인데
혜우가 절단된 부위를 붙일 수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알았게?

799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57:50

>>792 .....(토닥토닥)(토닥토닥)

>>793 여러명은 아니고 사용한다고 해도 1명이 고작이지요! 사실 그것도 엄청 막강한 능력이긴 하지만!

800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0:57:55

>>775 성운: “······?” (기가 막히다는 얼굴로 눈 땡그래져서 태오 올려다보는데 굳이 마음 안읽어도 두뇌 20배속으로 팽팽굴러가는 소리가 그냥 들림) (술드셨어요?) (님 뭐 사고침?) (뭐 사고칠 예정임?) (진정하자. 진정하야 내게 힘을줘.)(?)

아마 얼굴 표정 다잡기까지 20초 정도 지연시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다가 태오 마주보고는...

“지금까지 그러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거에요.”
“그러니 태오 선배도, 혜우 잘 부탁해요.” (내가 아무리 모든 걸 다 줘도 혜우는 나 한 명만으로는 절대 만족하지 못한다. 혜우에게는 당신도 필요하다. 그러니 당신도 무슨 일 있으면 혹시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거라면 뭐라도···)

정도 반응일 거라 생각해요.

801 이혜성 - 윤 금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0:58:11

인첨공 밖에 있을 때는 친구들의 손에 이끌려서, 혹은 알고 지내며 같은 동아리를 하던 선배와 후배들의 손에 이끌려서. 또는 부모님이나, 가족들과 함께. 그도 아니면 어디선가 구한 영화표를 내밀며 데이트를 해달라는 요청에. 생각해보면 인첨공에 들어오기 전 꼬박꼬박 신작 영화나 한창 유명세를 타는 인기영화들을 놓쳐서 본 적 없었다. 생각에 잠겨서 잠시 느릿하게 눈만 깜빡이고 있던 혜성은 흥미롭다는 듯 바라보는 금의 시선과 마주치자, 깜빡이던 새파란 눈동자를 짐짓 가늘게 뜨면서 슬몃 미소를 지어보인다. 인첨공에 들어오고 나서는 생활비 전반을 지원해주시는 부모님을 생각해서 영화관에 가는 횟수를 줄였다. 애초, 유명 영화나 신작 영화를 꼭 챙겨보는 성격이 아니었다보니 가끔 자취방에서 철지난 영화들을 다운받아 보는 걸로도 충분했기도 하고.

"그럼 나중에 우리집에서 영화 다운 받아서 볼래? 어떤 영화 좋아해? 이렇게 영화관 데이트를 하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조용히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거든."

커플들 뒤를 따라, 표를 확인받고 상영관 안으로 들어가기 전 혜성은 혼잣말처럼 중얼거린다. 말 끝나기 무섭게, 흘끗 곁눈질로 금을 바라보고는 장난스레 윙크를 해보이는 걸 보니 반쯤은 장난인 모양이다. 하지만 곧 그런 장난스러운 행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혜성은 금의 손에 이끌려, 어둠에 익숙해지지 않아 더듬거리는 걸음으로 자리를 찾아 걸으면서 다시금 제 입을 손으로 가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말았다. 양손에 콜라를 들고 있지 않았더라면 가렸을테지만. 얘는,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말을 어쩜 저렇게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말할 수 있담? 아니 그 전에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저렇게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거야? 어둡기 때문에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잘 안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만다. 어둡지 않았다면, 아까보다 딱 두배는 더 새빨개졌을 얼굴이 고스란히 드러났을테니까.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 좋아에서 사랑으로 단어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어째서 이런 기분이 드는건지. 목 안쪽이 간지러운 것 같고, 뒷목에서 감기 걸렸을 때처럼 뜨뜻함이 느껴진다. 혜성은 제 얼굴을 살피는 금의 시선을 눈치채고 애꿎은 제 콜라 빨대를 만지작거리다가 머리를 기울여서 금의 귓가에 가까이 다가갔다.

"그- 너무 그렇게 보면 부끄러워."

광고가 끝나고, 영화관 전체에 암전이 드리웠다가 켜지면 영화가 시작했을 것이다.

802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0:58:51

>>798 크크큭맨:크크큭....
크크큭맨:제발 죽여주세요..크크큭..

(어?)

803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0:07

도망가?

804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0:07

>>794-796 유학에 가까울듯 해외로 나가는 게 맞아용
😇

그래서 좀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나...? 사실 이것도 정확한 원인인지는 모르겠는데(둔한사람 특: 지가 어디서 멘탈 털렸는지 잘 모름)
응...

그래도 어케든 잘 들어올거지만 약간 괜한걱정? 이 들었던 것이다
나 이상한 시간대에 들어와도 놀아줄거지...🫠<<바보찌질이

>>799 크허헝 캡틴이 따수웁다(냅다껴안음)

그래도 가기전까지는 자유야(아마도) 어장에 붙어살아야지

805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0:14


안그래도 지금 고민중인게 몇개 있어서. 고민중이다. 레벨 5 달성하고 나서 능력이 갑자기 확 바뀐다던가!(대분류부터의 변화같은느낌)

지금 당장, 초능력을 유용하게 쓰냐? 하면 O고 캐릭터에 나름 맞나? O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 능력의 포텐셜을 끌어다 쓰기엔 정하가 너무 마음이 여린느낌이라서...아하하

806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0:33

>>800 ㅋㅋㅋㅋ 진정하야 내게 힘을줘 이거 뭔가요! 역시 진정의 아이콘(?)

807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1:02

리라주 화이팅인거시야...

808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1:19

그래도 좋은 경험 쌓는다고 생각하자
불안한거야 어쩔 수 없고 익숙해지는 것도 시간이 걸릴테지만 "즐겨"

809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1:32

리라주 화이팅이에요..

810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1:51

>>804 확실히, 커다란 일을 앞두고 있으면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생각이 찾아오곤 하죠. 하지만 리라주, 긍정적인 면을 늘 잊지 마세요. 결국 리라주가 그것으로 인해 얻는 것이 있을 거에요. 새로운 체험은 늘 고생스러운 일이지만 리라주에게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능력을 가져다줄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811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2:53

아무리 그래도 대분류나 능력의 형태 자체가 달라지진 않아요!! (동공지진)

어쨌든 리라주... 해외 나가시는군요. 부디 잘 가시길 바라고..화이팅이에요!!

812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2:59

레벨 5되면 음파진동을 이용해서 허공답보를 할 사람<<

813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3:54

아,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최근에 재미있게 본 일드중에 이런 대사가 있었지.

섭남이 자신의 작품을 사는데에는 비싸, 너의 남은시간 전부. 그게 가격이야. 라고 말하고 난 다음에

"...내 남은시간 전부, 네가 가져갔잖아!"

"그치만 나는, 내 남은 시간을 너에게 준다곤 이야기하지 않았어"

라는 대화가 있는데 이게 내 발상으로는 상상도 못할 쓰레기같음이라 놀랐었어

814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4:39

>>807-810
후후
후후후 그게 맞지 후후
후후후...

😇
즐겨야지...
몸 상태 안정된지 얼마 안돼서 나가야 해가지고 더 불안한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뭐 어케든 될것이다 가서도 여유로울수 있지

맞아 긍정적인 면도 분명 있고 이거저거 얻으려고 가는 거니까
힘내보겠다!!
아니면 걍 들어오지 뭐(이런 식으로 살면 안 됩니다)

815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4:48

>>811
아니 뭐, 참치에게 부여된 능력을 바꿀 단 한번의 기회가 스레 외적으로 있잖아? 그걸 내적으로 어떻게어떻게 엮어볼까~의 머나먼 생각중. 물론 레벨5까진 한참 남았지만

816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5:55

>>813 어우.. 청윤이든 정하든 상상하기 힘든 말이네요..

청윤: 내 볶음밥의 수분 전부 네가 가져갔잖아!
청윤: 그래서 더 맛있게 볶여지더라. 역시 정하야.

817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6:01

>>804 에이그 불안하구 걱정될만두 하지... 자취만 해도 사람 마음이 심란하고 그러는데 머나먼 타지라면 배는 불안할 거야... 내 곁에 있던 것도 없을 테니 더 불안한 마음 이해한다구... (뽀담)

하지만 낯선 곳이라도 리라링은 잘 적응할 수 있을 거고 여기보다 더 좋은 경험과 실력도 쌓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
그러니까 넘 걱정 말구 잘 다녀오고, 힘들 때면 여기에서 얘기하면서 훌훌 털어내구. 우리야 뭐 언제든 들어줄 수 있다구! >:3 놀아줄 테니까~ 힘내라 힘! (복복!)

818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6:05

있기야 한데... 그럼 설정상으로도 이전부터 쭉 그 능력이었다..라는 설정이니까 그건 참고해주세요!!

819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6:06

아 싫어 안갈거야(급 퇴화)

농담입니다 가야죠
그래도
나랑놀아줘야해... 알았지... 😇😇 난 모카고가 좋아 님들이 조아... 랑이도 좋아... 랑이 최고좋아...

😇
크악 다들 고마워 다 복복해버릴거다!!(뵉뵉뵉복봑)
그래도 바로 가는거 아니니까!! 그동안 지박령 해야징

820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7:05

>>818 뭐
역방향 커리큘럼 그런 것도 안 된다는 말인가

(울다!)

821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7:15

>>816
"약간 되진 밥을 아니 냉동실에 넣어놓으면 비슷해져요. 알려드릴게요. 항상 같이있진 못할테니까, 왠만하면 붙어있고싶지만!"

"우리는 저러지 말아요 언니"

822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7:29

여담이지만...다들 수연이라고 어느 정도 추측을 했지만....
그래도 아니길 바란 것 같아서 제가 죄송합니다!! 8ㅁ8


하지만 맞아요!! (어?)

823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7:41

>>817 흐엉 할무니🥺🥺🥺🥺🥺 (감동눈물터짐)

거마워잉...... 나는 모카고 완결날때까지 절대 안떠날거니까 나랑 잘 놀아주는거야...🥺🥺🥺🥺 아니 완결나도 안갈래
(캡틴: 퇴마해야겠다)

824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8:07

>>818 뭐라고(충격!!)

825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8:58

>>822 (분노의 움파룸파 댄스)

>>823 옹야 울 손녀딸😚😚😚 (손녀 복복복)

히히 당연히 놀아줘야지 완결나도 나도 안 갈래...(캡틴: 뇌세포 떼어내야겠다)

826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9:08

>>818
으으! 아깝네!

827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9:39

>>821 청윤: 웅웅, 고마워 정하야!(와락 껴안는다)

828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01:09:44

>>802 응 어림도 없지

>>803 오 빨간글씨 (흥미)

829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0:00

리라주야 사진 잔뜩 찍어가렴
가서도 사진 많이 찍고

830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0:25

참고로 볶음밥 먹은 청윤이라 텐션이 살짝 높답니다

831 랑주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0:49

situplay>1597046305>814
몸관리 잘 해야겠네... 건강 각별히 잘 챙기고
무리하지는 말고.

832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0:58

그 뭐시더냐
그래
혜우우야 심해냥이야

833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1:05

아참 혹시몰라 말씀드리지만 태오주 이은 거 >>800에 있어요!

834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1:05

악 윽 심장에 안좋아

835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1:27

>>832 왜옹

836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1:49

근데 꼰대 파이널.... 많이 강하긴 해요.
그림자 버전은 또 능력이 살짝 다르기 때문에....

다들 미리 화이팅!

837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1:58

>>835 복복하려고 불렀어 복복

838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2:39

크아아악 벌써부터 괴롭다 퍼클 상대하고 꼰대 파이널 상대해야된다니(?)

839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2:44

각성해서 말려주길테다
딸피는 나가주거

840 랑주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3:49

윽 졸린

841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4:07

>>837 (부왘)(털뿜뿜뿜)

842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4:17

졸리면 자자 랑주야 굿밤되고

843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4:31

>>825 🥹! (해피해피해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여기 예비 지박령 둘이나 있다 힘내세요~~

>>829 응!!!!
🥹🥹... 가기전에 최대한 멘탈 잡아놔야지

>>831 그 왜 이리 작별인사처럼 이야기하시나요 무섭게 나 꼬박꼬박 들어올건데(바보찌질이멍충이 모드)
나도 건강 잘 챙기고 무리 안할테니까 랑주도 건강 잘챙기고 무리하지마!! 그리고 나랑 오래오래 놀자🥺🥺🥺

844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4:46

>>841 크아아악 복복이 싫다고 털 공격이라니.

845 청윤주 (OlzsvgfPdM)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5:12

저도 그만 자볼게요..

846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5:25

>>843 (복복복복)

847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5:39

청윤주도 굿밤

848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5:53

주무시는 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849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5:55

>>838 퍼클이 무서운건가요? 꼰대 파이널이 무서운건가요? (갸웃)

>>840 어서 주무세요!! 랑주!!

>>843 (기쁨의 움파룸파 댄스)

850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6:14

잘자요 청윤주, 오늘도 좋은꿈을꾸길

851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6:27

>>800 서성운 눈치 빠른걸~ 아니 진정하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진정의 아이콘... 20초 동안 생글생글 웃으면서 기다리는 현뱜미...

반응 마싯다
태오 아마 눈웃음 점차 가늘어지더니 "네 역할이 내 역할보다 중하답니다."
"다시는... 스트레인지로 들어오지 못하게. 그런 일이 없게."

같이...
확실하게 말할 듯
수정펀치력 씨다씨😏

852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6:30

>>846 (복슬이 됨)

휴 암튼 갑작스러운 셀털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너피쓰

자러가는 사람들 잘자구!!

853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6:49

청윤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854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7:27

청윤주도 잘자~~~~

아니 밈미야
나 어카냐
현뱜미가 우아해요 내캐해이상해짐

855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7:27

>>849 당빠 둘다지

856 랑주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8:04

>>843 ㅋㅋㅋ나도 모카고도 어디 안 가니까 무리해서 들어올 필요까진 없잖아
이러니저러니 해도 건강이 최고다 적응 잘 해야지

857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8:18

>>854 ??? 그 비즈니스 모드라고 하자;;; 우아한 현뱜미? 당장 내놔 벅벅

858 랑주 (EAFepVuaX6)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8:37

다들 자러가라고 해주니 자야겠다
좋은밤 되거라

커어어

859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9:25

랑주도 잘자요!

860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9:26

랑랑링랑루 잘 자구

>>857 하아......... 아끼던 문장들 오늘 여기서 풀어줄게
가보자고

861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1:19:43

>>856 그건맞지만!!!
아니 사실 이 말이 필요했어 어디안가는거지 휴 슈퍼안심(개바보찌질이멍청이)
후훟후후
후후
🥹🥹 히히 적응도 잘하고 하루한번은 꼬박 들어올 테니까(집에 인터넷 설치 안됐을 때는 모르겠지만) 나랑 오래오래 놀자~~

그리고 졸리면 자라!!(이불말이)

862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0:36

먐미밈미 뭔가 하나요?

😏
새벽팝콘포장마차 개장이다

863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0:54

>>851 “당신은 항상 당신이 다른 이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외면하고 있네요. 당신이 스트레인지 어딘가로 사라진다면, 쟤는 결국 당신을 찾아 사망의 골짜기까지로라도 내려갈 아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세요.”
“내가 할 수 있는 건 혜우를 붙드는 게 아니라 혜우의 옆에 있어주는 것뿐이라는 사실도 생각해두시길 바라요. 그때는 저지먼트가 아니라··· 한낱 사람으로서 그 옆에 있겠지요.”

864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1:35

하지만 성운이가 할 수 있는 건 찍찍대는 것밖에는 없다
그것이 칠라다. (?)

865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2:04

성운아 비설 때렸다
나리 업보스택 오늘도 쌓였다

866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2:21

랑주도 굿밤

>>860 몹시 두근거림 기대

867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2:38

아 그러고보니까, 태오가 개인적으로 '젊은 피를 가진 서브컬쳐 예체능 집단'으로써 쿼츠를 어떻게 평가하고있을까? 정도가 궁금하긴하네, 어쨌던 동종업계니까. 현대적인 오브제 미술과 행위, 사회미술이라는 방향성이 다른건 있겠지만말야!

868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2:53

>>855 그 말..부정할 수가 없군요!! (공감)

저도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69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3:16

>>865 소 뒷걸음에 두꺼비잡기 프로
그것이 성운주다. (?)

870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3:28

부정을
해줘 이사람아 캡틴아 (눈물) 캡틴 굿밤

871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3:32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872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3:57

잘자요 캡틴!

873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4:19

캡잘자!!!!!
☺️☺️🎶🎶

874 태진주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4:21

주무시는 분들 다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뭐 풀 썰도 없고 계속 어장을 지켜보고만 있겠습니다

875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5:04

누가 태진주한테서 썰강도질 해줘

876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5:08

태진주우우 왜그래애ㅐㅐ 썰 해시 일상 셋중하나 하자구!

877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5:53

일상이라...

878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6:06

왜없지?
태진이 이번에 디스트로이어 만나면 어떨지 궁금해
사실 수연이도
태진이 챕1때 병원 계단에서 엄청 다치면서 명장면 찍었었는데 지금 그때 그 애가 지금 어
하아😇

879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6:56

아니 근데 수연이 다시 나오는게
😇......
태오태오주야 나 희야희야가 아직 플레이어블이었으면 반응 어땠을지 조금 궁금하다

880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8:32

수연이 등장에서 아니 진심??했다가 디스아재 보고 진짜 머리 싸맨 토기됐자너

881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01:29:27

.dice 1 100. = 32
이기면 미리보기 1개

882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1:30:16

>>880 ㄹㅇ 진짜로
캡틴이 코뿔소 뇌에 캡사이신 뿌린다

>>881 .dice 1 100. = 12

883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1:30:33

너무 꾸준하잖냐

884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01:30:49

다들 굿밤인겨

심심해 서모지리 썰이나 풀까

주제는 너네들이 정해라(???)

885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31:02

>>881 .dice 1 100. = 82

>>882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이 제일 나쁨

886 정하주 (Pqmyo/Ove.)

2024-04-21 (내일 월요일) 01:31:16

>>881
.dice 1 100. = 46

887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31:47

? 아까는 시들거리더니,,?

888 정하주 (Pqmyo/Ove.)

2024-04-21 (내일 월요일) 01:32:47

그럼 여러분 소소한 일거리를 드리겠습니다.

1. 본인 초능력을 사용한 소소한 일상장면!(전투안됨 저지먼트일 안됨)
2. 내년 여러분 캐릭터의 대략적인 모습!

889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01:34:44

https://ibb.co/BN01x65
테엥

890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1:36:09

imgbb가 또 사람 차별한다아아악

891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1:37:28

미안해요 영감. 내가 이것만큼은 안 꺼내려 했는데.
파이어 폭스으으으으!!!

892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37:36

하냐냥 관전스레에서 하냐냥 요리썰 이야기했어(?)

후 귀엽다
그리고 정하주가 던진 일거리 2번이 어려워!!!

893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1:37:45

894 혜우주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01:38:25

저것은 미리보기 1일 뿐이다
심지어 미완

895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1:38:39

>>884 한양이 지금 시점에서 민우랑 면대면 하면 뭐부터 하고 싶어??

>>885 이 사람 자기가 제일 매우면서 자꾸 코뿔소들이 더 맵다고 해
그짓말쟁이야(자러갔다고 못하는 말이 x)

>>888

1. 지우개 가루 먹는 슬라임(또는 비슷한 거)을 그려서 책상 창소를 한다!
2. 저지먼트 부부장이겠지? 선배들 모습 보면 과로할거 같은데(적폐) 서류작업하다가 힘들면 유능한 현 1학년 내년 2학년들 복복하고 아 이런 유능한 후배님들이 부부장 해야하는데<<이난리 치다가 등짝 맞을 듯

가끔 청윤이 허락 받고(주로 늦게까지 있어야 할 때) 찡찡이 데려옴

댄스부 부장은 안하지만 멘토 역할 제대로 함
인첨튜브에 우쿨렐레 노래 커버 영상(+찡찡이 뒹굴뒹굴)올림

896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1:38:44

단팥빵혜우!

897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1:39:44

헐나봤다
나밨다
나봤다봤다

🥹 빵먹는애기고양이
귀여워

898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1:40:41

>>895
인첨튜브 엄청 떠있으려나?! 구독자 35명 하꼬 진정하랑은 다르려나?!

899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1:41:21

>>867 찾느라 늦어따
situplay>1597037191>669

인간이란 한철 봄날과 같이 실로 덧없는 존재이니, 덧없음 뒤로 영원히 남을 흔적을 새기는 자들아. 나는 너희가 남길 새로운 색채의 삶을 축복하고 경의를 표하니 부디 굴하지 말고 날개 펼쳐라.

모든 예술가에게 이런 마인드야
의외로 진심인 사람

900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1:42:07

>>898 처음에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고양이로 알고리즘 타서(<?)갑자기 훅 뜨고 그 다음부터 노래로 입소문 탈 듯
머잖아 온더로드 이리라라고 알려지고 구독자 쫙 오를 거 같다

정하 인첨튜브 팔로해야지😏
맨날맨날 좋아요 눌러야지

901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1:43:37

>>899
그럼 정하한테도 비슷한 마인드려나? 조금 고마운걸! 자기는 예술!이라기보단, 그냥 그리는 낙서, 그림 이정도의 비중이겠지만말야. 하지만 디스당하면 빡치고. 그래서 사실 저기에도 '아티스트'라는 표현을 쓰기 되게 고민하다가 빼버렸어.

그정도 느낌이니까, 오히려 쿼츠같은 어중간-한 데에도 무리없이 유지되고 섞일 수 있는거겠지. 그런 어중간한 사람이니만큼 다른사람을 끌어모으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같은 어리광을 부릴 수 있는거고.

902 태진주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45:00

크으윽 귀여워(폭발)

903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46:50

>>895 이거 내일 캡틴 오면 보여줘야지(이러기)

(팝콘)

904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1:46:58

>>900
댓글달면 그때부터 인첨튜브 차단없는거 저주하면서 샷건 빵빵치고 다음날 학교가서 제발. 다른.사람.한테.말.하.지.마.ㄹ.아.주.스.으...!라고 말할것

905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1:47:00

뜬금없는데
3학년즈 졸업식에서 월이랑 리라랑 공룡옷 입고 축하댄스 추는 거 하고 싶음

졸업식에서는 시말서 못 날리니까<?

906 성운주 (/L2N1vF9wA)

2024-04-21 (내일 월요일) 01:47:36

내년 저지먼트가 두려워져요

907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48:08

그 자리를 빠르고 신속하게 튀어나가고 싶은 이혜성 (??)

908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48: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업하는 3학년 캐 오너의 웃음)

909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1:49:04

>>902 태진이도
조!!!

>>903 으안대!!!🫠🫠🫠🫠 (밈미한입먹어버림)

>>9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정하 너무귀여워 진짜 너무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 너무귀여워서 놀리고싶아할거같은데(간이 배밖으로 나오심)
😏😏
후후 그래도 말하진 않는다 정하인첨튜브. 독점 할거야.

910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1:49:09

>>907
어차피 내일 아니고 졸업식은 저지먼트 관할도 아닌데 알빠ㄴ 상태인 진정하

911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1:50:42

>>906 아아 왔는가 성운 포터(양팔벌려 환영)
월월이와 리라리라의 깽판
청윤이와 성운이가 제압해줘야 한다
이게맞나

>>907-908 😏😏😏
잊지못할 졸업식
만들어 드립니다 손님
😋👍

912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1:51:39

>>910 정하 졸업할때도 해줄까???
그때는 외계인 옷 입고 갈래😏

913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52:48

>>909 >>911 꺄아아앙 (한입 먹혀서 옴폭해짐) 크아아악 어째서 부끄러움은 3학년인 거시야

914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1:53:05

>>912
"그. 고등학교에 외부인 성인이 허가없이 들어오는건 내규적으로도 법적으로도 아웃이라 생각하거든요?"

"언니 일단 저리가고, 저 공룡 귀엽고 좋긴한데 여기선 껴안지말...아 좀!!!! 아 몰라! 거기서요! 확! 갸아아아악!!!"

915 태진주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54:11

하지만 초능력을 사용한 소소한 일상이라고 해봤자...
평소엔 괴력 같은거 쓸 일이...

그리고 1년 후는 생각이 안나요
과연 졸업하고 뭘 하고 있을지

916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1:54:48

>>915
그런거 있잖아 그런거, 급식시간에 5층에서 뛰쳐내리는 장태진 이런거

917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1:56:36

>>913 히히 옴폭밈미다
(옴폭한 곳에 오레오 크림 채워줌)
학교라는 감옥을 먼저 나가는 선배들을 향한 극렬한 질투심이옵니다(라고 익명의 고등학생이 말했다)
후후 후후
😏👍

>>914 똑부러지는거봐 귀여워

"그냥 성인이 아니야! 졸업생인걸!"
(경비아저씨: 어이 거기 나가요)

"아 몰라몰라 껴안을거ㅇ 꺄아악"

도 망!!!

🤔 진상 선배
그치만 정하를 사랑해

918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1:57:03

>>916 와이거너무좋은데
목화고 명물

919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1:58:24

아니 근데 사실 리라 이정도로 장난 좋아하진 않았던거 같은데
여름에 은우 섬에서 월이랑 한바탕 하고 약간 각성한듯
영혼의 깽판듀오가 되어버렸어

920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58:28

>>917 우리 후배님들....졸업할 때까지 저러다니 은우가 졸업하니 시말서 폭탄이라도 던져줘야만(??)
(오레오 크림이 채워진 맛?있는? 밈미가 됨)(아무말)

921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1:58:47

>>917
결국 이렇게 말해도 나중에 껴안겨서 복복복복당한다. 일단 한마디가 '이번만이야?'인 시점에서 정하의 호9력은 당신의 생각보다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

922 태진주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01:59:34

급식시간에 5층에서 뛰어내리고 착지를 잘못하는 바람에 유명을 달리하는 장태진...(묵념)

923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1:59:59

>>920
리라: 크아악 은우선배 가는 길까지 시말서 폭탄이라니 비겁하다 비겁해
리라: (종이에깔려버림)

히히
오레오크림백호케이크밈미
잘 식혀서 깜냥이에게 가져다 줄 것이다
😏

924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2:01:15

>>922
그러지마요?!?! 갑자기 칙칙해졌어?!?!

>>923
정하 : 부부장 수고~ ...아니 언니 내가 뭘 권한이있다그래요~ 시말서는 내가 결재하는게 아닌데에~(아냐 ㅋ 표정)

925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02:02:00


926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2:03:39

>>921 🥹🥹🥹🥹 그 점 마저 너무나도 귀여워...........
히히 맘껏 복복하고 공룡옷 물려줘야지 정하도 내년에 후배님들한테 이거 입고 축하해주는거야 알았지?<<제정신이 아님

>>922 이익 왜자꾸 죽여 우리 태진이 지켜(복복)
나 사실 그런거 보고싶었어
초딩 한양이 태진이 은우 랑이 철현이 태권도복 입은거
초딩 태오 희야 혜성이는 태권도장 옆에 미술학원 다님
학원끝나고 다같이 간식먹는 생각
평화롭지 아니한가
이제 동생있는 애들은 가끔 동생이랑 같이 나타나는 거지

927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2:04:53

>>925
당연히 모형인건 알지만...귀여움과 함께 두려움과 걱정이 ㅠㅠㅠㅠㅠ

>>926

"그건 진짜 안할거에요! 여로한테 시켜요! 걘 할걸?! 아니다 막는건 나일거니까 하지마요!"

928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2:05:15

금주가 뭔가를 마구마구 뜯고 있어
안돼~~(츄르 주기)

>>924
리라: 으앙 안돼 정하야 살려줘어 흐어억 너무많아
리라: ......정하언니!! (급기야 쫀심 내려놓음)

929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02:07:45

>>927 막는 건 나일거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여로롱...

리라: 히잉 어쩔 수 없지
리라: 월아 우리 내년에도 와야겠다(목화고: 퇴마해야겠다)

930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2:15:12

>>928
정하 : 싫어요! 지금 도와드려도 졸업할때 서류 안던지고 갈거 아니잖아요?

정하 : 어차피 내년 이맘때쯤 제가 다시할텐데...하아아...

>>989
정하 : 월이랑 언니랑 애린이는 사이좋게 벽보고 저기가서 서있...아 애린이는 졸업해야지. 으으음... 그냥 둘만 벽보고 한 30분만 벌서고계세요 대강당에서 졸업식하고 올게요!

정하 : ...잠깐, 내년에도 와야겠다니 그게 무슨말씀이에요...?

931 동월주 (rYaek6HyqU)

2024-04-21 (내일 월요일) 02:18:52

(소환당함)

932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02:20:03

situplay>1596493065>853

" 안녕하세요~ 마틸다의 쿠킹클래스입니다~ "

[댓글] 오늘은 또 어떤 요리를 실패하려고
[댓글] 마틸다의 진짜 능력은 요리로 사람을 죽이는 거래ㅇㅇ

" 하하..여러분.. 제가 요리를 언제 실패했다고요..^^

" 매니저님.. 저 두 놈은 블랙시켜주세요.. "

" 녜에 "

매니저는 건성건성 대답하며 블랙을 먹이는 시늉만 하지, 귀찮아서 냅두고 있었다.

" 자~ 오늘의 요리는~ 부대찌개입니다! "

[댓글] 뻔하다 뻔해
[댓글] 쟤 ㄹㅇ 아무거나 넣어서 끓이고 '부대찌개입니다~' 이럴 거 같아서 무서움
ㄴ[답글] 아ㅋㅋㅋㅋ 마틸다 손에 들어오는 건 다 재료라고ㅋㅋㅋㅋㅋㅋ

" 저기요..구독자분들...? 제가 설마 그러겠어요? 쓸 재료들 다 준비했거든요? "

서한양은 부대찌개 밀키트를 꺼내며 자신감을 보였다.

[댓글] ..........
[댓글] 저기요 선생님.. '요리'라는 단어의 의미를 모르신지요?
[댓글] 나 한양이 동창인데 쟤 고3 때 모의고사 국어 8등급이었음
[댓글] 밀키트도 요리로 포함시켜주는 오픈마인드를 가진 청년

" 아니 내 모의고사 성적은 어떻게 아는 거야. 야, 너 누구ㅇ... "

(매니저가 방송 멈춤)

(다시 시작)

" 후.. 저랑 동창이었던 친구가 방송을 보고 있었네요. "

[댓글] 국어 8등급 ㄹㅇ이었누ㅋㅋㅋㅋㅋㅋ
[댓글] 매니저 왜 방송 잠시 껐냐ㅋㅋㅋㅋ

" 구독자분들! 과거얘기는 그만해요! 이제 요리 시작합시다. "

한양은 냄비에다가 밀키트에 담긴 재료들을 전부 때려박는 것으로 시작한다.

[댓글] 님 뭐하ㅁ????
[댓글] 왜 라면사리까지 먼저 넣음???????
[댓글] 쟤는 라면 끓일 때 물 말고 면부터 넣나
[댓글] 어쩌면 마틸다가 시대에 못 따라오는 게 아니고 시대가 마틸다를 못 따라가는 게 아닐까?

이어서 물을 부으려고 하는데, 계량컵까지 준비해서 나름 완벽한 물의 양을 맞추려고 한다.

[댓글] 저렇게까지 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ㅋㅋㅋ
[댓글] 아 속 터져
ㄴ[답글] 원래 속 터지는 맛에 보는 거임
[댓글] 물만 받다가 방송 다 하겠눙ㅋㅋㅋㅋㄲ

" 여러분들..^^ 어쨋거나 제가 이렇게 하면 맛있잖아요? ^^ "

[댓글] 자기객관화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청년
[댓글] 밀키트니ㄲㅏ 그럿ㅇ지

한양은 부대찌개 밀키트를 끓이기 시작한다.

" 그래도 쿠킹클래스 최초로 요리가 순조롭게 이어지지 않나요? "

[댓글] 저거는 요리가 아니고 그냥 넣고 끓이는 거잖음
[댓글] 날먹 우우우우
[댓글] 에어버스터는 3년 동안 쟤 보면서 오만생각 다 들었겠다
[댓글] 님 근데 ㄹㅇ 밀키트 재료만 넣음? 뭐라도 더 넣어보삼

" 다른 것도요? 잠시만요.. 냉장고에 동태 남은 것만 있는데요? "

[댓글] 넣자ㅋㅋㅋㅋㅋㅋㅋ
[댓글] ㄹㅇ 부대찌개에 생선 넣어야 맛있음ㅋㅋㅋ
[댓글] 우리 마틸다가 드디어 요리다운 요리를 하는구나 드가자ㅋㅋㅋㅋㅋ
ㄴ[답글] 이 악마들아..
ㄴ[답글] 요리 개판인 이유가 너네들 때문이네ㅋㅋ
[댓글] 드가자드가자드가자드가자드가자

" 넣을게요? 진짜로 넣는다? "

" 한양이형 잠시만.. "

" 퐁당- "

" 아..... "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이래야 마틸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오늘도 쇼츠 건졌네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마틸다도 즐기고 있는게 아닐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아..다 너네들 때문이야....ㅋㅋㅋㅋㅋ "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보니깐 날계란 하나 있는데.. 짤 수도 있으니깐 넣어야겠다... "

[댓글] 부대찌개 더 비릿해지겣네ㅋㅋㅋㅋㅋ
[댓글] 님들 부대찌개 기원 모름? ㅋㅋㅋ 남은 재료들 다 쑤신 요리잖음ㅋㅋ 마틸다는 지금 원작을 최대한 구현하려는 고도의 전략을 구사하는 중이라고ㅋㅋ
ㄴ[답글] ㄹㅇ 전략가였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양은 계란을 까던 중.. 계란을 너무 세게 쳤는지, 계란은 산산조각이 나면서 한양의 손에 다 묻어버리게 되었다.

" 이런 씻8 부처님!! 장난해요?!?!?! "

[댓글] 수틀리면 신한테 욕부터 박는 청년
[댓글] 남탓하는 마틸다. 이제는 어색하지도 않아

" 자, 완성! 매니저님이 먼저 먹어보실래요? "

" 형 에바야... "

" 국물이라도 한술 떠봐..내 정성을 봐서라도.. "

[댓글] 매니저 위험예지 ㅋㅋㅋㅋㅋ
[댓글] 극한직업 '마틸다 매니저' ㅋㅋㅋㅋ
[댓글] 도대체 정성이 어디 있나요?

" 우웁..비려... "

" 맛없어...? "

" ㅇㅇ... "

" .......... "

[댓글] 역시 이래야 마틸다지
[댓글] 다 당신들 때문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요놈들 다 블랙시키자ㅋㅋㄲㄱ

933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2:21:32

한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4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02:21:43

>>895
선빵!

935 태진주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02:22:00

졸업식이라...

'아, 거 귀찮게시리...' 하면서 갔다가 식 끝나자마자 바로 빠져나갈 것 같군요

그것도 맥주 한 캔 까서 마시면서...

936 태진주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02:23:42

쿠킹 아포칼립스...

937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2:23:54

>>935
성인 되자마자?! 학교에 술을 들고 온다고?! 그으으으으으불법은아닌데에에에ㅔㅔ...?????

938 태진주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02:25:26

>>937
'불법은 아님'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죠
누구도 졸업한 나를 심판 할 수 없다 하고

939 정하주 (UZcKFil1co)

2024-04-21 (내일 월요일) 02:27:50

>>938
쓰으으읍....쓰으으으으읍.....내안의 유교드래곤이이이!!!!

하드-보일드하네

940 태진주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02:39:29

하지만 장태진... 지금은 워낙 캐릭터가 희미해지고 더 본격적인 멤버들이 있어서 그렇지

원래는 꽤 불량한 녀석이었답니다
선만 지키는 애매한 불량함에서 이젠 그냥 애매함이 되어버린...

941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02:45:47


>>928

(널부렁)

942 太烏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2:59:03

situplay>1597046259>42
@이밈미

설마 하니 메트로폴리스의 수석 엔지니어가 이리도 가까운 존재였을 줄은. 태오는 정장 차림에 두루마기를 기반으로 둔 외투를 어깨에 걸치고 있었고, 라바나라 불린 여인은 상하의가 일체형인 오프숄더를 입고 있었다. 바지 부분은 짧고, 다리를 타고 올라오는 망사 스타킹과 더불어 워커는 굽이 한없이 높았다. 두 사람은 조화로울 수 없었으나 결국 이 장소에서 조화를 이룰 수밖에 없었다.

"비사문천, 많이 들었지~ 도박장에서 요즘 안 씹는 애들이 없을 걸~ 그렇지?"
"자경단은 늘 그런 법이지요."
"자~알 부탁해~"

두 사람의 손등에 선명하게 이식된 뱀 비늘 탓이다.
태오는 노이즈가 흔들리는 것을 바라보다 소파에 기대더니 무릎 위에 손을 고이 포개 올렸다. 소파 등받이 위에 누워있던 라바나는 몸을 쭉 뻗어 옆에 놓인 1인용 소파로 건너갔다. 그리고 소파에 웅크리는 모습이 똬리를 튼 뱀 같기도 했다. 순 제멋대로인 움직임을 뒤로 태오는 눈을 서서히 휘었다. 드문 표정 변화였다. 현태오라는 존재가 이렇게 웃을 일이 없는 잿더미라는 점을 상기해보면 특히 그랬다.

"주인 나리께서는…… 비사문천에게 흥미를 가지셨답니다. 자경단이라는 점도 그렇지만, 행동하는 것을 지켜본 바…… 누를 이유는 없으니 말이지요. 외려 귀하를…… 키워 스트레인지에 정착하게 만들고 싶은 것일지도 모르지요. 그분의 진정한 의중을 내 어찌 알겠냐마는……."

남의 속을 읽을 수 있는 주제에 의중을 모른다 시치미를 뚝 떼는 행동이지만 이 또한 달리 보면 보고 배우라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 누구나 자신의 능력과 레벨을 모르고 시작할 테니 숨길 수 있다면 숨기고 시작하는 것이 스트레인지에서 좋지 않겠던가.

"스트레인지에서…… 시작되는 것이지만, 결국 바깥에서 한 일로 받아들여질 테지요. 다만…… 맞는 말이에요. 스트레인지가 인첨공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끼치는지, 그 물 밑이 어떤지는… 여기 활동하기로 한 이상 봐야지요."
"거기다 손 더럽히지 않는 선택지도 있으니까~ 뭐, 그렇다고 해서 다른 선택지를 남에게 안 준다고는 안했지만."

태오는 라바나를 향해 눈짓했다. 라바나는 씨익 웃으며 "틀린말 했어? 어차피 내 몫도 있는 것 같던데." 하고 반문했고, 태오는 "알면 준비나 하시지." 하고 다시금 반박했다. 어찌 되었든 비사문천은 소문만 퍼뜨리면 될 테니. 태오는 눈을 굴려 당신을 쳐다보았다. 짙은 딸기향이 나는 방 안에서 침묵하던 태오는 재떨이를 앞으로 밀어주고는 당신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거절인가, 생각하던 태오는 이내 눈을 서서히 둥글고 큰 곡선을 그어내며 뜨더니만, 손으로 입을 가리며 웃음을 흘렸다.

"나보고 미친놈이라고 하더니만 자기가 더 미쳤네."

나긋한 웃음 뒤로 태오는 휘어진 눈을 들어 당신을 마주하려 했다. 정확히는 그 노이즈 너머에 누가 있는지 알고 있다는 듯한 눈치였다. 거슬리던 상황이라 하는 것은 둘째치고, 어르신의 가르침을 받아가시겠다? 그것도 인명피해가 나는 것을, 스트레인지의 가르침을, 그렇게 끝내 이득을 취해 발을 붙이겠다고? 객성이 결국 자리를 잡을 곳을 찾아가는 건지. 결국 너도 나와 같이 발 걸칠 수밖에 없는 천성을 타고났구나.

"마지막 기회야. 거절할 거면 지금 거절해. 너도 결국 그림자에 발 들이는 거고, 돌이킬 수 없는 것들과 손잡는 것일 테니……. 아니면… 서로 꼰지르지 말고 무덤까지 가져가는 거고. 걸리면 우리 둘 다 시말서로는 안 끝나니까…… 인사를 다시 해야겠지요……."

태오는 다리를 꼬더니 발끝을 세웠다. 높은 굽이 정강이를 느릿하게 스쳤다. 고이 깍지낀 손은 무릎 위에 정갈하게 포개고, 시선은 올곧게 정면을 향했다.

"한때는 우리를 중개자라 했다마는…… 지금은 이름을 말할 수 없지. 꼬리를 잘랐거든."

양심은 어여쁜 장식에 불과하고, 윤리와 도덕은 미사여구로 붙이는 것이지 실천하지 않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족속들. 뱀들이 모인 곳이자 결국 인간이 될 수 없는 존재들이 모여 생겨난 집단.

"다만, 인첨공의 가장 어두운 곳임은 변함없으니…… 밑바닥에 온 걸 환영해, 캡틴."

이번 거래를 통해 그쪽은 올려주고, 우리는 더 깊이 숨고. 에어버스터에게는 미안하지만…… 인간은 덧없으니 약조는 깨어지기 마련이지 아니한가. 태오는 나지막이 웃으며 입술을 달싹였다. 이제 조금 더 친하게 지내자. 라고.

943 태오주 (AQ55Tg.KIE)

2024-04-21 (내일 월요일) 02:59:36


잔다
자...잔다.......졸려서 훈련은 오후에름
오후에씀
오타봐라진짜미치겟네

944 태진주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03:01:05

태오주 안녕히 주무세요!

945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03:01:53

>>888

1. 일상장면

" ...... "

5시 30분에 일어나서 강아지들 한 시간 산책시키고 들어와서, 한 시간은 더 잘 수 있겠다며 잤더니 8시 15분에 일어나버린 서한양. 한양은 멍한 표정으로 욕실로 간다. 몸을 움직이기 귀찮은지, 세면대의 수도꼭지마저 염동력으로 돌린다. 그대로 머리를 세면대에 푹 담그는 한양. 대충 담근 다음에 샴푸통을 움직여서 자신의 머리 위에 뿌리고, 거품마저 능력으로 머리를 움직이면서 낸다. 근데...머리를 감아도 상의는 벗고 감지.. 반팔 다 젖었네. 헤어드라이기를 움직여서 머리를 말리고 칫솔을 움직여서 양치를 하고 나온다.

한양은 욕실에서 나온 뒤에 갑자기 양팔을 벌리는데.. 교복마저 능력으로 입고 있었다. 그렇게 가방을 챙기고 나오는 서한양. 현관문을 나와서 시계를 보니... 8시 26분이다.

" 이 방법 밖에 없군... "

아파트 복도의 창문을 열고는.. 그대로 하늘을 날아서 등교하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귀에 버즈를 꽂고, 휴대폰을 띄워서 드라마를 보면서 날아가고 있다. 목이 마른지 물을 마시면서 가는데, 오X어게임의 충격반전을 보면서 입에서 마시던 물을 휴대폰에 뿜어버리는 서한양이다.

[8:29 AM]

결국 1분 전에 교실의 창문을 통해 도착한 서한양.
오늘도 지각은 면했다.

2. 1년 뒤의 모습

두 가지로 나뉜다!

가. 한양의 20살은 그저 놀고먹는 백수의 모습

나. 스토리 후반부에 대학에 다시 뜻이 생기는데.. 혼자 공부하기에는 의지가 약하고, 그렇다고 빡센 재수생활을 원하지도 않아서 희망유급을 해서 목화고를 1년 더 다니는 경우 (현실에서 그랬으면 읍읍...) (어쨋거나 의지박약) 저지먼트는 안 함.

굿밤인겨 태오주!

946 김영희-훈련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03:05:31

>>0

그걸 아는가? 사실 영희의 포톤 레이저는 손에서만 발사 할수 있는게 아닌, 몸의 다른 곳에서
발사 할수도 있다. 예를 들어 눈이나 입을 통해 광자를 집중, 그대로 쏴재낄수 있다.

실전이 다른 사람 보는데서 손으로만 레이저를 쏘는 이유는, 일종의 필살기(?) 용도로
남겨두기 때문이다. 손으로만 레이저를 쏜다는 못할 때 갑자기 입이나 눈에서 광선이 나온다면 적측 입장에사도
당황스러울 거니까.

현 래벨 1인 영희로서는 "의외성"이 능력의 가장 큰 무기 였다. 물론 능력으로 누구를 쓰러트린 적은
아직 없지만 말이다.

ZOOM! ZOOM! ZOOM!

영희의 눈에서 레이저가 언재나의 체리 콜라 캔을 세번 꿰뚫었다.

"쓰읍....크아아아!"

영희가 울부짖음과 동시에 입에서 가느다란 레이저가 다른 캔에 바람구멍을 뚫었다.
사실 울부짖는건 필요 없었다--그냥 영희가 영화에서 나오는 빔 쏘는 괴수를 따라했을 뿐.

그렇게 널부러진 .dice 90 125. = 110 개의 캔을 보며(오늘은 좀 적게 마시기로 했다)
영희는 볼을 부풀렸다. 입/눈에서 니오는 레이저 보다 손에서 나오는 레이저가 더 출력이
높았기 때문이다. 출력차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음, 역시 체리 콜라를 더 마시면 출력이 올라갈려나?!"

...그건 아닌것 같지만, 뭐....정신적으로 플라시보 효과를 기대할수도 있겠다.

947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03:06:14

어서오능겨 영희주

948 김영희-훈련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03:07:57

>>947 안녕하세용~

밤을 센 부작용으로 전 이만 자러....

949 영희주 (I/enbOIqt2)

2024-04-21 (내일 월요일) 03:10:22

나메나메

950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03:11:34

굿밤인겨 영희주

951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03:50:02

(스트레인지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너무나 재밌다)
영희주 안녕히 주무세요. uu

952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03:55:54

뮈여 아직 안 자는 사람이 있었다니!

953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03:58:32

>>952

954 태진주 (uSXEW0ucOw)

2024-04-21 (내일 월요일) 04:48:00

이런 시간에 개인 이벤트 아이디어가 생각나다니 큰일이군요

955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5:07:39

@현뱜미
(짤) 당신이란 사람은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일어나서 훈련 쓴 뒤 답 쓸게.

@금주
확인했을 거라 생각하지만 일단 혹시 모르니까. situplay>1597046305>801

956 한양주 (R.wCpPswAY)

2024-04-21 (내일 월요일) 05:21:26

왜 다들 살아나는 건데

957 윤 금 - 혜성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05:29:44

"응. 졸린 영화만 아니면 뭐든 좋습니다."

당신이 혼잣말처럼 중얼거린 말을 금은 놓치지 않는다. 고민하는 기색도 없이 바로 내놓은 답변에, 윙크를 해오는 당신을 바라보는 금의 표정은 달리 사뭇 진지하였을 것이었다. 당신만 바라보고, 당신의 생각으로 가득 찬 이 연하에게는 그런 장난은 또 하나의 기회인 것이다. 극장 안에 고이는 어둠에, 각자의 표정이 어떤지 유심히 살필 수는 없지만. 제 사랑을 느꼈을 당신의 표정이 어떨지는 예상할 수 있는 것이라. 좋아한다는 말로도 부족할 때,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얼마나 많이 말하든 부족한 것이었다.
어둠 속에서 당신의 목소리는 다른 때와 달리 더욱 귀를 기울이게 된다. 물끄러미 바라보던 금은 그런 당신의 말에 소리 내지 않게, 옅게 미소를 짓는다. 시작하는 영화보다 당신에게 시선이 더 가는지라. 이러다가 상영 시간 내내 당신만 바라보다가 영화가 어떤 영화인지도 모르고 끝나는 건 아닐지.

빛이 뿜어져 나오며 영화가 시작하면 금은 스크린으로 시선을 돌린다. 연한 장미색, 따뜻한 색으로 가득한 장면들. 손 뻗으면 닿을 거리에 있으나, 아직 서로를 못 알아보는 두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을 보다가, 금은 손을 더듬어가 당신의 손을 찾으려 했으니. 당신의 손등을 스치듯이 만지다, 부끄럽다는 그 말에 손가락으로 손등을 지그시 눌렀을 것이었다.

958 금주 (WQO/DmuykY)

2024-04-21 (내일 월요일) 05:30:32

>>955 👋 히 히 uu. 영화 내용은... 적당히 평범한 로맨스 영화를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다시 자러 갈 준비)

959 천 혜우 - 훈련 (mtM66.aJ4A)

2024-04-21 (내일 월요일) 06:00:16

>>0

능력을 각성한다는 건
어쩌면 인간을 포기하는 길 일지도 몰라.

단 한 걸음일지라도.



영락의 특별 병동은 제법 다양한 용도로 쓰였다.

의미 그대로 [특별 관리]가 필요한 대상이 입원하는 병동이었지만
그 [특별 관리]라는게, 일반적인 의료의 범주를 넘어가는 것이 대다수였다.

예를 들면 히스테리 발작을 일으킨 학생이라던가,
예를 들면 어느 사건에서 '주워 온' 악인이라던가.

"흐흠-"

오늘은 그 특별 병동에서 커리큘럼을 치르는 날이었다.
요근래의 연구 성과를 위해 직접 실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뭐, 유별난 일도 아니었다.
본래 어떤 약이든 시술이든 '임상실험'을 거쳐서 완성되지 않는가?
그것이 인간에게 밀접한 것이라면 더더욱-

"인간으로 실험을 해 봐야 하겠지요. 안 그래요? 진윤태 씨."

나는 싱긋 웃으며 마취 상태로 수술대에 누운 그를 바라보았다.
적절히 투여한 약효 덕분에, 강제로 반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그를.

"꽤나 좋은 표정을 하고 계시네요. 진윤태 씨. 이게 그렇게나 두려울까요? 스스로 마취약인지 마비약인지 모를 것을 잘도 주사하시던 분이?"

산뜻하게 말하며 손에 든 것을 까딱였다.
묵직하고 차가운 기계- 의료용 전기톱이 언제든 모터를 가동시켜주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럼, N차 절단, 시작합니다-"

드르륵
위잉!

시작 신호와 함께 톱의 모터를 가동시키자 금새 손 안이 진동으로 가득 찼다.
힘차게 돌기 시작한 날카로운 톱날은 아주 깔끔하게 다리와 팔을 하나씩 해치웠다.
제법 거친 시술이었으나, 생각보다 많이 튀진 않았다.
그에 대한 약물 시술 역시 완벽하게 처치를 해두었으니까.

"음- 오늘도 아주 깔끔하게 잘렸어요. 혈류도 적당하고, 그럼 카메라를 이 쪽으로 당기고-"

미리 수술대 옆에 대기시켜둔 카메라를 끌어 절단면에 포커스를 맞췄다.
세포가 회복되고 접합되는 모든 순간이 담기도록.
세팅을 마친 후, 잘린 팔다리를 제자리에 대고 회복을 시작했다.

혈관을 잇고 근육을 잇고 신경을 잇고 뼈와 뼈 사이를-

손상된 절단면이 온전하게 치료되는 과정을 머릿속으로 상세히 떠올리며 능력을 사용했다.
마침내 피부의 세포 하나까지 전부 이어졌을 때, 식은땀을 주륵 흘리며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그러면서 늦지 않게 주변 기기의 신호들을 기록했다.
잠시 분주해진 후, 온전한 사지를 되찾은 그를 바라보며 다시금 웃어보였다.

"실험 종료입니다-."

나는 작게 흥얼거리며 카메라를 정지시키곤 적정 온도로 보관 중이던 수혈팩과 수액팩을 가져왔다.
그것들을 차례대로 그의 팔에 연결한 뒤, 투여량을 조절 후 옆에 의자를 끌어다 앉았다.
수술대 가장자리에서 떨어진 피가 이제 바닥이 아닌 내 무릎 위로 떨어졌다.
개의치 앉고 선혈 낭자한 수술대에 팔을 기대 턱을 받치곤 조잘조잘 떠들었다.

"그러고보니 저번에 그랬었지요. 심심풀이로 저지먼트에 대해서 조사했다고. 내 배다른 남매들에 대한 것도 알고 있다고 했죠, 아마? 나는 아무 것도 모르니까 그에 대한 우열인 듯 참 기뻐보이던데, 그런데- 당신, 나에 대해서는 뭘 얼마나 알았다고 그렇게 자신만만 했을까요?"

새파란 타일로 이루어진 작은 수술실은
아무리 나즈막한 목소리라도 깊이 있게 울렸다.

"당신이 알아낸 건 기껏해야 내 태생, 내 이력, 그것 뿐이었겠죠? 낳아준 부모에겐 두 번이나 버려지고 그나마 잡은 것조차 빼앗기고 남겨겨진, 태생 버러지였던 '천혜우' 밖에 몰랐을 거에요. 뭐, 당신은 제법 유능하니까 내가 뭘 하려고 했는지도 알았을지 모르죠. 아, 아니다. 그건 몰랐을까요? 알았다면 나를 그렇게 도발하지 않았겠지. 고작 두 번, 내 심기를 건드린 대가로 이런 꼴에 처할 줄 몰랐을 리가 없었을 테니까. 안 그래? 진윤태 씨."

하하!
짧고 높은 웃음이 공기를 찢듯 퍼졌다.

"나 역시 '바다'의 자식임을 간과하지 말았어야지. 당신. 가만히 있는다고 아무 생각도 안 했을까? 하려는게 고작해야 치졸한 명목의 복수 뿐이었을까? 심장 전문의라서 모든 심리를 꿰뚫을 수 있을 줄 알았을까. 참으로 어리석어. 감히 가늠할 수 없는 심리도 있음을, 영리하게 알고 있었어야지."

푸른 타일 위로 회백색 조명 하나 비추는 수술실은
심해 한복판에 아귀의 초롱 드리운 듯 어슴푸레 하며 푸르렀다.
그에 맞춘 듯이, 진녹색 수술복에 검푸른 머리카락 길게 늘어뜨린 나는
피 묻은 손으로 마스크를 끌어내렸다.
여지껏 눈으로만 비췄을 웃음이, 하얀 얼굴에 함뿍 담기었다.

일렁이는 푸른 눈동자와 함께.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해야 한다 말하는 사람은, 스스로 희생을 실천함으로서 그 말을 성립시킨다죠. 앞으로도 무수한 희생, 기대하고 있을게요. 진윤태 씨."

나는 웃는 얼굴로 주사기를 꺼내 그의 팔에 찔렀다.
담겨있던 내용물을 전부 주사한 후, 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켰다.

오늘 저녁은 고기 듬뿍 들어간 볼로네제 파스타가 먹고 싶은 걸-

960 랑주 (fQNQuoMVQo)

2024-04-21 (내일 월요일) 08:30:03

공포

961 (비몽사몽한)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08:45:40

>>959 혜우주
혜우 커리큘럼 무섭네요...@ㅁ@ 인과응보 제대로다...

>>960 @랑주
안녕하세요오오오~~ 마침 여쭙고 싶은 게 있는데요, 혹시 서연이 오늘 훈련을 나랑 언니께 호신술 배우는 걸로 작성해도 될까요?👀👀

962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08:48:20

어 씁 조졌네 오너가 로맨스영화를 안본지 백만년인데; 어어....; (머리감싼 토기짤) 일단 한시간 정도만 더 자고 생각해야지 커어억

963 랑주 (fQNQuoMVQo)

2024-04-21 (내일 월요일) 08:50:14

서연주 안뇽
>>961 물논!

혜성주는 꿀같은 잠 자고와라

964 (비몽사몽한)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08:54:06

>>962 혜성주
일단 꿀잠 주무신 뒤에 인생 로맨스 영화 적당히 녹여 내 보시는 건 어떨까요ㅎㅎㅎㅎ

>>963 랑주
감사해요오오오 ><

965 서연 - 훈련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09:04:47

>>0

◇월 ◇일

나랑 언니께 드디어 호신술을 배울 기회가 생겼다!! 긴장 반 설렘 반으로, 고생은 같이 하는 거라 우겨서 연구원이랑도 같이 갔다. 언니는 어딘지 쑥스러운 기색이면서도 어느 방향에서 붙잡히냐에 따라 반격하기 좋은 급소를 가르쳐 주었다. 근데 언니가 몇 번이고 차근차근 보여 줄 때는 알 것 같다가도, 막상 따라하려고만 하면 몸이 안 따라 줬다. 연구원이 붙드는 역할을 맡아 주면서 날 어찌나 놀려먹던지...;;; 인생은 실전이라더니 이래서 나랑 언니가 위험을 예지하는 능력을 지니고서도 격투술은 격투술대로 익히셔야 했던 거구나. 위험을 먼저 감지하는 능력도 찰나에 공방이 오갈 땐 무소용인데 내 능력은 말할 것도 없겠다고 실감이 났지만, 한편으로는 능력을 쓰는 속도를 높이는 훈련도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상시라면 상관없겠지만, 첩보 영화에서처럼 급한 상황에선 1분 1초가 아쉬울 거고, 일전의 꿈에서처럼 못 캐내고 들키면 수박 되잖아...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 연구원한테 앞으로는 정해진 시간 안에 더 많은 정보를 캐내거나, 비슷한 정보라도 더 빠른 시간 안에 캐낼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짜 달라고 부탁했더니, 연구원은 (일전에 상담 쪽 커리큘럼을 구해 달라고 했을 때처럼) 놀라서는 호신술 배우다 머리가 어떻게 됐냔다. 나라고 의욕 없는 사람만은 아니란 건 지원금 나오면서부터 알았을 텐데, 쳇!

오늘의 일기 끗!!

966 수경주 (ACUCnnhLZo)

2024-04-21 (내일 월요일) 09:08:48

.dice 1 100. = 59
.dice -100 100. = -25
.dice 1 4. = 1

갱신... 커리큘럼용 다이스..

967 여로주:3 (YZQ/6p2.hE)

2024-04-21 (내일 월요일) 10:14:19

갱신.. .dice 1 6. = 6 네카용 다이스.
지금 시간에 깨다니 뭔일이여...

968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0:47:48

.dice 1 6. = 6

969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0:48:28


...
(다이스 무시)

다들 좋은 아침~

970 수경주 (22m1O2rDyQ)

2024-04-21 (내일 월요일) 10:55:50

다들 안녕하세요 리갱해요

흐리니까 덥진 않네요. 떡볶이 먹으러 가야지..

971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1:11:31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972 (비몽사몽한)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1:16:07

여로주 리라주 수경주 캡 안녕하세요오오오 ><

@캡
오늘도 진행 있나요? 있으면 situplay>1597046305>628부터 시작인가요?

973 수경주 (rxO4aDN6rI)

2024-04-21 (내일 월요일) 11:18:44

다들 어서오세요.

아침형이 애매하게 아니어서 힘든데 좀 더 있으면야간이 되니까(더 흐려짐)

974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1:28:00

안녕하세요! 서연주! 수경주!!

네! 오늘도 진행이 있어요! 스토리는 저기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맞아요! 저기에 바로 잇는 것은 아니고 제가 또 레스를 드릴거예요!!

975 수경주 (rxO4aDN6rI)

2024-04-21 (내일 월요일) 11:29:02

오랜만에 길거리 철판 분식집 떡볶이 먹으니까 기분이 묘하네요. 가격도 비슷하네(컵볶이 한 4배쯤되는 양이 2천원)

976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1:35:22

졸려 죽어

크아아악 맛있겠다 철판 떡볶이

977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1:37:09

떡볶이라...맛있겠다!! (침 줄줄)

그리고 혜성주는...더 주무세요!!

978 수경주 (rxO4aDN6rI)

2024-04-21 (내일 월요일) 11:37:35

매콤달콤한 진짜 옛날 그맛.
혜성주도 어서오세요. 호떡이랑 어묵도 있어요

호떡이 무려 1개에 500원 미만(?)

979 수경주 (rxO4aDN6rI)

2024-04-21 (내일 월요일) 11:38:24

인첨공 명물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찐인천에 있어서)(아침부터 지하철 타고 온 보람이 있음)(?)

980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1:44:42

다들 하이
아안돼 정신차리고 밥 먹고 답레쓰고 썰 답 잇고 해야대.....(이불 속에서 고롱고롱)

>>978-979 어씨 진짜 맛있겠다
집근처에 시장 있는데 갔다올까....

981 수경주 (rxO4aDN6rI)

2024-04-21 (내일 월요일) 11:45:55

해보시죠(부추기기)

982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1:49:58

아...기어이 수경주는 인첨공으로 가고 말았군요.
이제 거기서 영원히 지내야하는 것이에요. (어?)

983 이름 없음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1:50:35

내 귀차니즘을 시험하는 것이냐 크아아악 질 수 읪다

졌다

984 수경주 (rxO4aDN6rI)

2024-04-21 (내일 월요일) 11:52:02

싫어어어요오. 인첨공에 가서 레벨5급이 아니면 안갈거에요(?) 근데 아닐거잖아요

985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1:55:13

>>983 배달앱...(속닥속닥)

>>984 모든 것은 다이스가 점지해줄 거예요! 돌려보시죠!

986 수경주 (rxO4aDN6rI)

2024-04-21 (내일 월요일) 11:59:04

아닐거잖아. 아닐거잖아!

.dice 8 250000. = 28539

987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2:00:26

오..무려 레벨2가 되었어요!
다이스를 돌렸으니 이미 계수를 부여받았어요! 그대는 훌륭한 인첨공의 주민입니다. (어?)

988 수경주 (rxO4aDN6rI)

2024-04-21 (내일 월요일) 12:01:37

이젠.. 어쩔 수 없어요.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에 취업을 해서 계수라도 올려야지(?)(농담)

989 혜성주 (qHHejKyF7w)

2024-04-21 (내일 월요일) 12:02:30

>>985 하지만 캡틴 시장 떡볶이집은 배달이 안되는걸......(파들파들)

캡틴이 약판다ㅋㅋㅋㅋㅋㅋㅋㅋ무서운 사람

990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2:05:22

>>989 (다이스를 살며시 내민다.)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 싶지 않은가요?

991 승엽주 (iYzwT3NbtI)

2024-04-21 (내일 월요일) 12:05:26

수경주가 인첨공으로 가버렸군용... 리버티와 이사회와 퍼스트클래스와 스킬아웃이 난무하는 곳... 레벨2 수경주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용?

992 (비몽사몽한)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2:07:01

@ㅁ@ 그 사이에 수경주는 인첨공 주민이 되셨고...ㅋㅋㅋ

혜성주는 떡볶이 드시러 가시나요? ㅋㅋㅋㅋ

어서오세요 승엽주! 감기는 좀 차도가 있으신가요??

993 수경주 (rxO4aDN6rI)

2024-04-21 (내일 월요일) 12:07:35

승엽주도 어서오세요.

....레벨을 올려서... 몸사리고 있으면(?)

994 수경주 (rxO4aDN6rI)

2024-04-21 (내일 월요일) 12:07:46

서연주도 어서오세요.

995 리라주 (yh5LxEwais)

2024-04-21 (내일 월요일) 12:10:15

너무 졸리다
커어
😴

996 승엽주 (iYzwT3NbtI)

2024-04-21 (내일 월요일) 12:10:29

서연주 어서오세용! 기침은 눈에띄게 좋아졌어용! 약이 효과가 좋네용! 아무래도 몇일간은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그랬던것 같아용. 누리끼리한 하늘을 보니 장각이 한국인이었나 싶기도 했네용!
>>993 낙장불입이에용! 수경주는 이제부터 모카고 저지먼트로서 1선에 서줘야게써용!

997 ◆TMmm6tsoPA (7Zz/uu2SN.)

2024-04-21 (내일 월요일) 12:10:35

어서 오세요! 승엽주!!

승엽주도 서연주 두 분도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주사위를 내밀기)

998 승엽주 (iYzwT3NbtI)

2024-04-21 (내일 월요일) 12:10:41

리라주 어서오세용!

999 랑주 (fQNQuoMVQo)

2024-04-21 (내일 월요일) 12:10:56

밥먹어야지 히히
근데 뭘 먹을까

1000 (비몽사몽한) 서연주 (m.Ir/zhk5U)

2024-04-21 (내일 월요일) 12:12:07

>>996 승엽주
장각이 한국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천을 이룩한 건가요? 저도 요 며칠 미세 먼지 땜에 목이 따끔거렸던 거 같아요ㅠㅠ 암튼 나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

1001 수경주 (MRe.xVahwY)

2024-04-21 (내일 월요일) 12:12:52

다들 어서오세요. 좀 걸었다가 다시 돌아오면... 되려나..(고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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