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156> [1:1] FREESIA - 5 :: 1001

메이사주

2024-04-14 23:34:49 - 2024-05-05 15:39:00

0 메이사주 (5NlEyHTMYI)

2024-04-14 (내일 월요일) 23:34:49

"....나는, 가장 먼저 뜨고, 가장 밝게 빛나고, 가장 마지막에 지는 별이 될 거야."
"그 별이 뜨는 곳은... 유우가의 옆이었으면 좋겠어. 내가, 유우가만의 샛별이 되도록."


situplay>1597038191>1 히다이 유우가
situplay>1597038191>2 메이사 프로키온


situplay>1597038191>
situplay>1597039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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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7044204>

798 멧쨔주 (f.LTDlgVrg)

2024-05-01 (水) 11:22:35

>>797 🤔 우마돌 멧쨔 세계선일까요...
집에서 유우가만을 위한 미니콘서트 열어줘야만🤭

멧쨔 니기만쥬 쭈물하고 있으면 옆에서 😒하고 보고 있다가 머리로 어깨나 팔을 툭툭 칠 것 같죠🤭

799 히다이 - 메이사 (jWH.PZDM.6)

2024-05-01 (水) 12:57:53

저는 대역죄인입니다…
…내가 미스미씨(이젠 무서워서 이름도 못 부르겠다…)에게 잔뜩 혼나고, 억울하기에는 전부 맞는 말이라 심란하기까지 했던 날. 그때 심란하다고 냅다 술을 잔뜩 마셔서는 안됐던 것입니다.

연락도 없이 늦게 들어가서 메이사도 분명 외박하러 나갔겠거니 울적한 마음으로 귀가했는데, 의외로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서 기특했지. 이제야 좀 내 이야기를 들어주나 하는 생각도 있었고. 그래서 원래라면 안 그랬을 텐데 그 날은 취해서… 들어오자마자 냅다 소파에 누워버렸지.

…별로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 요즘 안 되는 일 투성이인데다 반년 좀 넘는 시간동안 얼마나 마음 졸이고 살았는데. 동거인은 속 썩이고 손 많이 가고 내 말은 죽어도 안 듣는데, 마음이 안 쓰일 수도 없어서… 그러니까 오늘 내가 심란한 건 다 네 탓이라고 생각하면서 조금 기댔을 뿐인데.

그랬다가 쎄한 느낌과 함께 퍼뜩 눈을 뜨고 보니 어느새 침대고. 메이사는 내 옆에서 쿨쿨 자고 있고. 이불 아래는…

‘일쳤다…’

그 이후로 저는 메이사님의 자발적 노예가 되었단 이야기죠. 오늘로 2주는 되었는데 그래도 좀 눈 마주치기가 그렇달까. 그도 그렇잖아. 2년 정도를 꾹 참고 도쿄로 도망쳐오기까지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다니. 딸같은 녀석이라고 하고 내가 가르치기까지 한…

그래서 네 성격에 이렇게 되어버렸겠다 그냥 마구 뒹굴진 않았느냐, 그런 질문 들어올 수 있겠지만. 거… 좀… 회복기가 필요하기도 했고, 나도 어색해서 오늘까지 더 손은 안 댔습죠. 사실 일주일쯤 지나서는 이제 괜찮지 않나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그때서부턴 어쩐지 메이사가 안절부절하더니 피하기 시작해서.

‘…만회할 기회 좀 달라고 젠장…!!!!!!‘

마음이 안 좋아서 그렇게 술 한 잔 깠다. 아니 근데, 메이사 이 녀석은 아까 화장실 들어가고선 왜 이렇게 안 나오지. 내가 삽질하고 술까지 깔 동안 안에 처박혀있네. 조용히 다가가서 문에 귀를 대봐도… 조용한데?

아씹, 또 뭐 해버린 거 아냐? 아니, 근데 요즘은 얌전했는데 메이사… 불안한 마음과 함께 두어번 노크했다.

“…메이사? 어디 아파?”

800 히다이주 (jWH.PZDM.6)

2024-05-01 (水) 12:58:57

속도위반 세계선으로 선레표창 날렸습니다 🫠 히히... 이제 영화보러 슬슬 나가보려해요
멧쨔주도 행복한 노동절되시길...👍💕

801 멧쨔주 (f.LTDlgVrg)

2024-05-01 (水) 13:12:53

밥먹고 돌아오니...이히히히...🤭
영화 재밌게 보고오셔요 히다이주😸 즐거운 시간 되시길~

802 메이사-히다이 (f.LTDlgVrg)

2024-05-01 (水) 13:49:57

뭐, 그렇게 됐습니다.
2주 전에 거사를 치뤄버렸다고 할까, 새삼스럽지만 유우가 진짜로 모쏠○○○○ 아니었네 하고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할까.
그 후로 조금 어색한 시간도 가지고(사실 현재진행형이다),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선 어쩐지 몸도 좀 상태가 이상해서.
자도 자도 나른함이 안 풀리고 열도 좀 나고, 감기인가 싶지만 감기까진 아닌 것 같은 애매한 몸살 증상이 쭉 이어지니까. 그러다가 생각이 미친 게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컨디션 저하 증상인가? 싶더라. 사실 그거 말고는 짚이는 것도 없었고.
보통 시작하고 나면 이런 증상은 사라지고— 그래도 컨디션이 안 좋기는 하지만, 어쨌든 몸살 기운은 사라질테니 차라리 빨리 와라 하고 마음의 준비 같은 걸 하고 있던 것이 저번주.
그리고 어느새 이번주도 순식간에 지나가서 오늘까지도 아무 소식이 없다.
이상한데....?

"...............하아아...."

아니아니아니. 물론 평소에도 하루 이틀 정도 밀린 적은 있지만, 이렇게 3일이 넘어가는 단위로 밀린 적은 없는데? 갑작스러운 사건들 때문에 몸이 놀라서 그런가?라고 생각하기엔 이것보다 더한 이슈..는 없었을 것 같지만, 아무튼 그, 아프고 뭐하고 난리를 치면서도 지금껏 한번도 이렇게 감감무소식인 적이 없었는데?
그렇게 왜지?하고 이유를 찾아 기억을 더듬어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트, 특정 사건은 생각만 해도 얼굴이 화끈해지긴 하지만 아무튼 그.... 상기해보자면....

....그때 그냥 했던 것 같은데....
아니 그치만 뭐랄까 분위기적으로 깜빡했다고 할까 의도한 건 아닌 게 아니긴 아니지만 아닌데 아니 그게
설마 한번에 되겠냐 그게 싶기도 했고 사실 그런 것까지 생각이 닿지 않는 상황이었다고 할까 그, 그, 아무튼....

아니... 아니겠지... 아니 설마.....
그렇게 필사적으로 생각하며 화장실에서 머리를 감싸쥐고 있다가, 두어번 노크하는 소리에 놀라 움찔했다.
.......어쩌지. 순식간에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아니, 아니 아직 확정이 아니니까.. 그래. 이 불안들은 일단 확실해지면 그때 다시 생각하기로 하자.

"아, 아니! 그게.... 아픈 건 아니야."

일단 화장실에서 나갔다. 문 앞에서 마주한 유우가의 얼굴은 어쩐지 불안해하는 것처럼 보여서, 설마 눈치 챈건가?싶었는데.. 그런 건 또 아닌 것 같네. 잠시 우물쭈물하다 더듬더듬 이야기를 꺼내봤다.

"그... 그게.... 할 때가 지났는데... 아, 아직 안 해서.... 그게..... 그러니까아....."
".......테스트기, 사봐야 할 것 같, 은데에...."

갈 곳을 잃은 손은 괜히 옷자락을 꽉 쥐고, 시선은 바닥을 향했다. 어쩐지 부끄럽기도 하고, 뭔가 무지 큰일났단 느낌이기도 하고...
슬그머니 고개를 올려 유우가의 얼굴을 힐끔 살펴본다. 솔직히 말하자면 무섭다. ...여러 의미로 거절당하지 않을까, 라는 불안감이 장난아니다. ...무서워.

803 히다이 - 메이사 (w4M9GZE3JI)

2024-05-01 (水) 19:12:32

”긋.“

”그“
“설마,“
”내 내가. 그. 어. 안 끼고…“
”뭐, 뭔진 알지. 그거.“

”아 아무튼. 설마 내가, 에이, 아니, 그동안 잘 챙겼, 미친놈아냐!?“

현실부정하기 위해 애써 웃어보지만 그런다고 부정될 일이 아니다… 술을 채워놨던 잔은 부들부들 떨리는 손 때문에 이미 반쯤 넘쳐흐른 상태. 메이사의 한 마디에 쑥대밭이 되어버린 머릿속을 진정시키느라 나머지 반은 인단 마셨는데, 아니 ㅅㅂ 이게 무슨 말이야?! 머리를 벅벅 헝클여보지만 전 혀 기억이 나지 않는뎁쇼!? 대체 얼마나 즐거운 경험을 하고 자기 혼자 갖고 사라져버린 건데 2주 전의 나는??!?

처음에는 메이사가 아직 어리니까, 그 뭐냐, 그동안 오해를 좀 했지만 아무 것도 모르던 애였으니까, 설마 괜한 거로 귀여운 오해를 했겠거니 하는 의혹도 있었지만, 내가 안 꼈냐고 물어봤을 때 메이사의 표정이이이이익

아니 나는, 그래도, 그동안 이런 거로 문제 빚은 적 없고. 잘 챙겨왔으니까 술 취했어도 어련히 했겠지 생각하고 굳이 따지질 않았는데…

2주 전의 나한테 총을 쏘고 싶다…
뭐 이런 무책임한 새끼가 다 있냐…
뭐 이딴 즐겜충이 다 있어……
…금주해야 해…

“…일단.”

안경을 고쳐쓰고 일단 전혀침착하지않지만 침착한 척 뭐라도. 아니 근데 정말이면 어떡하지. 일단 누나가 나 죽일걸… 그보다 그럼 이 골때리는 애랑 부부가……

얼굴에 피가 쏠리는 게 느껴져 고개를 돌렸다. 뭔 이런 거로 얼굴이 빨개지고 난리야.

“…사올게. 너무 걱정하진 말고. 원래 생리는 나오다가도 안 나오는 거잖아… 그리고 내가 설마 그래도 상식이 있지 설마… 아무튼. 일단 너무 동요하지 말고… 차분히 있어보자.“

내가 가장 동요하고 있지만.

메이사가 불안감을 못 견디고 ‘크윽 못 참겠다 오버도즈로 아기 기강잡기!!’ 해버릴까봐 어떻게든 어르고 달랜 뒤, 근처 드럭스토어에서 서둘러 사왔다. 무슨 정신으로 갔다 왔는지도 모르겠다.

“쓰는 방법은 여기 적혀있긴 한데… 설명해줘?”

…아니, 이미 다 해버린 입장에서 이런 거 낯간지러워 하는 것도 좀 그렇긴 하지만 나한텐 기억이 없으니까…
…아…… 기억이라도 하면 억울하지라도 않지.

804 히다이주 (w4M9GZE3JI)

2024-05-01 (水) 19:13:24

앵하입니다 👋
뭔가 엄청 개교기념일 같은 기분이라 즐거운 하루였네요 😇 멧쨔주도 즐거운 노동절 보내셨나요?

805 멧쨔주 (f.LTDlgVrg)

2024-05-01 (水) 19:40:08

🤭저도 무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낙서도 하고 밀린 게임도 하고 작혼도 하고..
저 오늘 처음으로 헤아림 역만이 나왔어요 히히...😸

히다이주도 재밌게 즐기고 오셨군요☺️ 어떤 영화 보고 오셨나요??

806 히다이주 (w4M9GZE3JI)

2024-05-01 (水) 19:44:55

헤아림역만......!!!!!!!!!!!!!!!! 축하합니다 🥳🥳🥳🥳👏👏👏👏👏👏👏👏
역만 찬스 글자 보면 엄청 가슴뛰지않나요?? 듣기만해도 부러운wwwwwww

저... 친구와의 친목도모를 위해 평범하게 범죄도시 4를 보고 왔는데 재미도없고 감동도없어서 팝콘음미만 했습니다...🫠 다음에 친목을 위한 영화를 보신대도 범도4는 보지마시기를..
이럴 줄 알았으면 미술 전시나 갈 걸 그랬네요
그래도 지하철에서 엽기사건 보기도 하고 맛난 거 먹어서 해피해졌습니다 😇
즐거운 노동절이었어요
브이 ✌️

807 멧쨔주 (f.LTDlgVrg)

2024-05-01 (水) 19:49:16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오 이러면 화료 가능하겠다~ 했는데 갑자기 역만 찬스 글자가 떠서
으?헤? 한 멧쨔 짤처럼 멍청하게 있었어요🤭 진짜 뭔가 우와우와 엄청나아아아 하는 기분이 돼서 친구들한테도 자랑했답니다 히히히...😏

범죄도시 4가 평이 안 좋더니 이번엔 정말 재미가 없나보네요...🤔
지하철에선 대체 어떤 사건이 있었는가.. 1호선을 타셨나요..?(????)

그래도 해피해지셔서 다행이네요
노동절 최고😸

808 히다이주 (w4M9GZE3JI)

2024-05-01 (水) 19:51:40

서울은 정말 문화도시라는 걸 실감했답니다 🤭 근데 1호선이 아니었단 게 더 행복했어요
저는 이상하게 1호선을 타도 그 악명을 체감하는 일이 없더라고요...🤔

히히... 아... 듣고나니까 엄청 땡기기 시작했어요 제가 답이 없으면 역만하러 갔다고 생각해 주세요 😌 구련보등 기다려라!

809 메이사-히다이 (f.LTDlgVrg)

2024-05-01 (水) 19:57:00

"아, 아니 적혀 있으니까, 이, 일단, 일단 보고 혼자 해볼게...."

서둘러서 사온 유우가의 손에서 테스트기를 받아들고, 설명해줘?라는 말엔 고개를 저었다. 아니, 아무리 경황이 없어도 그, 저, 예 예예 예전에 만우절 장난친다고 써본 적도 있고(물론 그때는 물만 묻혀도 두줄이 뜨는 녀석이라 대충 수돗가에서 하면 됐지만) 아 아무튼 원리는 같으?니까?? 혼자서도 쓸 수 있을 걸? 아마??
정 못하겠으면 그때 물어봐도 될테니까....
아무튼 그렇게 받아들고, 다시 화장실로 들어섰다. 포장을 벗기고 혹시 모르니 설명서를 다시 읽어본 다음——


——그리고 한 5분 정도 기다리면서 초조한 심정으로 결과가 뜨는 부분을 응시했다.
선명한 대조선 옆은 아직 하얗고, 아무것도 안 뜨는 것 같아서 조금 안심하려던 찰나.... 서서히 비치기 시작하는 붉은 선이....

아니, 거짓말이지 이거...?
아니아니, 이게.. 그.... 복수 계획엔 이, 이, 이렇게 아이가 생기는 거... 있긴 했지만....
아직 시기상조라고 할까 전혀 예상 외라고 할까 상정 외라고 할까 이게, 이게..... 아직 때가 아닌데.. 이게.....
착각이지? 제발 누가 착각이라고 좀 말해줘.... 눈을 비벼보고 감았다 떠봐도 선은 점점 선명해지더니.... 기어코 7분쯤 되자 아주 선명한 두 줄이 되었다.

.........물구나무 서서 봐도 이건 두 줄이다... 대상경주 중에 뛰면서 흘낏 봐도 두 줄로 보일 걸. 응.
간절하게 착각이길 바라던 마음은 변기물과 함께 하수구로 내려버렸다. 한껏 숨을 들이쉬었다가 푹 내쉬고, 화장실 문을 열고 나갔다. 한 손에는 테스트기를 들고서.
아아, 왜 지난 만우절마다 나는 이런 장난을 쳤던 걸까. 매년 이벤트로 한번씩 해서 그런지 파지법도 자세도 익숙해서(?) 스스로가 더, 그, 심란하네요.
아무튼 그런 심정으로,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유우가를 보면서 말했다.

"......두 줄이야......"

한 손에는 지난 만우절과 똑같이 두 줄이 선명한 테스트기.
하지만 그때와 다르게 내 표정도 굉장히.. 그... 당황하고 있겠지....

810 메이사주 (f.LTDlgVrg)

2024-05-01 (水) 19:58:53

두 줄이야 일상을 직접 돌리는 날이 오다니
감개무량합니다..... 제 상판 인생 처음이네요(?)

1호선이 아닌데도 그 정도라니... 역시 서울의 문화수준은 차원이 다르네요 부럽다(???)
히히... 알겠습니다🤭 히다이주가 역만하러 가시면 저도 슬금슬금 작혼을 다시 켜겠군요 히히히...
국사무쌍이나 대삼원도 해보고 싶은데 패가 항상 어정쩡해서 실패한단 말이죠🤔 하다보면 천화도... 할 수 잇으려나....

811 히다이주 (w4M9GZE3JI)

2024-05-01 (水) 20:03:32

이거네...

812 메이사주 (f.LTDlgVrg)

2024-05-01 (水) 20:08:42

wwwwwwwwwwwwwwwwwwwwwwww

813 히다이 - 메이사 (w4M9GZE3JI)

2024-05-01 (水) 21:35:57

(*본가에서 잠시 대화를 했어요...😅)

십 분동안 계속 마셨다… 그런데도 전혀 취하지 않았다… 하지만 마음은 어질어질하고 정신은 혼미하고 이게 진실인지 만우절 거짓말인지 모르겢습니다… 겉옷도 안 벗고 냅다 소파에서 술마시고 전담빨다가 메이사가 저벅저벅 다가오는 발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려보면…

익숙한 포즈, 익숙한 파지,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표정으로 두 줄을 보여줬다.

그걸 보자마자 심란해져서 눈을 꾹 감고 일단 컵에 사케를 가득 담아다가 한 번에 제꼈다. 이게 거짓말이냐고 따지기엔… 감이라는 게 있었다. 어쩌면 기억만 없을 뿐이지 무의식의 어딘가에는 그날 정말 안 꼈었지 하고 수긍하고 있을 수도 있고, 그냥… 오히려 장난을 당했다보니 모를 수가 없는 결정적인 차이같은 것도 있었달까.

“…앉아봐 메이사.”

처치곤란의 테스트기는 옆에서 곽티슈 벅벅 뽑아다 그 위에 올려놓고.

“…어쩌지?”
“아니 뭘 어째, 지우던가 키우던가 해야지……”

…사실 누나도 보고 직접 애 똥기저귀도 갈아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지우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지방종같은 거 생겨서 째고 버리는 거랑 다를 게 없지. 생명 하나가 의도치 않게 남의 인생을 얼마나 옭매는지 알고 있으니까 더 마음이 복잡하다.
누나는 대쪽같이 ‘내 가족을 만들어보고 싶으니까 낳을래’ 라고 했더라도, 메이사는…

“…아니다, 이게 먼저 할 말이 아이잖아… 일단은, 미안하다. 내가 제대로 안 해서……”

그래놓고 또 술마신 쓰레기지만요.

움츠러든 메이사의 손을 당겨 잡고, 잠깐 고민했다. 이게 맞나. 내가 이딴 말 해도 되나. 방황하던 시선을 이내 바로 잡고, 고개를 들어 메이사의 눈을 마주봤다.

메이사는 나보다 더 혼란스러울 것 아닌가. 지금은 내가 의지가 돼야 하니까. 그런 말을 해야 메이사도 쫓기는 기분 없이 생각을 정리할 거고.

“—너만 괜찮으면 내는 키울 기다. 그러니까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돼. 알겠지.“

그렇게 말하는 내 목소리도 조금 떨리고 있긴 했지만.

814 메이사주 (f.LTDlgVrg)

2024-05-01 (水) 21:37:46

역만하러 가신 줄 알았는데.. 나데나데입니다👋👋👋

815 히다이주 (w4M9GZE3JI)

2024-05-01 (水) 21:44:26

역만은..... 지금부터....!!

하지만 나데나데는 받겠습니다 🥴 야~호
사실 대화도 그렇게 무시무시한 대화는 아니었지만요 히히...🫠

816 메이사주 (f.LTDlgVrg)

2024-05-01 (水) 21:48:21

🤭그래도 나데나데는 드릴게요
쓰담담은 기분좋으니깐😽

817 메이사-히다이 (f.LTDlgVrg)

2024-05-01 (水) 21:55:30

사케를 원샷하는 유우가를 물끄러미 보다가 고개를 끄덕이고 자리에 앉았다. 사실, 앉긴 앉았는데 이게 지금 좀 멍하고 현실이 아닌 것 같아서 좀 실감이 안 난다고 해야할까....
우리에게— 뭐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나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두 개다.

지우던가, 키우던가.

....지금이라면 아직 '아기'라고 부를 정도도 아니고 작은 세포 덩어리 정도일까. 그런데도 지운다는 말에는 뭐랄까, 어쩐지 거부감이 들어서 흠칫 해버렸다.
그렇다고 낳아서 키울 자신이 있냐고 묻는다면.... ...사실 자신은 없는데. 자신이 없다고 할까, 막연한 상상 외에는 제대로 생각해본 적도 없고 잘 모르겠다고 할까....
어찌됐든 골라야 한다는 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고르기 쉬운 것도 아니라. 결국 아무 말도 못하고 입술만 꽉 물고 있다가, 미안하다는 말엔 살짝 고개를 저었다.

"아니.. 따지고 보면 나도 약 사서 챙겨먹거나 했어야 했는데... 안일했네......"

뭐 한다고 100% 생기는 것도 아니니까 괜찮겠지~ 하고 넘겼던 게 잘못이겠지. 무엇보다 다른 약도 많이 먹었고 술도 자주 마시고 건강한 생활을 한다고는 말하기 힘들어서 더 그렇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튼튼했나보네, 내 몸은. 아니 이게 아니라.

"......."

당겨서 내 손을 잡는 유우가의 손에 문득 고개를 들었다. 잠시 방황하던 시선은 이내 나를 곧게 바라본다.
약간 떨리고 있지만, 나도 그 손을 맞잡았다.

"....나, 는....."
"....사실 아직도 실감 안 나긴 하는데, 그, 그게에....."

갈피를 아예 못 잡는 건 아닌데.... ...이걸 골라도 될까?하는 생각이 더 컸다.
나 혼자만 오롯이 책임지는 거라면 오히려 결정이 더 쉬웠을텐데, 이건 유우가까지 얽혀 있어서, 그래서....
거기에 사실은 나중에 복수를 겸해서 몰래 이렇게 애 만들어서 튀려고 했다는 엉성한 계획 또한 망설임의 큰 요인 중 하나였다. 양심이 아프다고 할까.... 으, 으, 으아악... 제, 제가 그걸 상세하게 계획한건 아니고 진짜 엉성하고 생각만 했던 건데요 그게 이렇게 되어버릴줄은 으으으으..... 잘못했어요 다시는 그런 나쁜 생각 안 할게요오오오....

아무튼 그래도, 그래도......
한참을 우물쭈물하다가 고개를 푹 숙였다.

".......그럼.... 키워도 돼....?"

818 히다이주 (w4M9GZE3JI)

2024-05-01 (水) 22:17:07

히히 나데나데는 받을 수 있을 때 받아둬야죠 😌 그리고 역시 본가에서 답레는 쉽지 않아서...😅 내일 월루하면서 써보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역시 2다이는 백의의 생물교사가 어떠려나 하는 생각이 있어요
O미새로서의 욕망을 살려 유전형질을 쌔비파다가... 그렇게 됐다는 느낌(?)

네 사실 그냥 백의가 어울릴 거 같았어요

819 멧쨔주 (f.LTDlgVrg)

2024-05-01 (水) 22:19:42

답레는 느긋하게 주셔요☺️

헉 2다이 생물쌤... 무지 잘 어울리는wwwwwwww
그리고 자연스럽게 상어아가미행 망상까지 해버렸어요.... 진짜로 뇌를 박박 씻어내야합니다......

820 히다이주 (w4M9GZE3JI)

2024-05-01 (水) 22:21:20

Wwwwwwwww대체 생물쌤의 어느 부분에서!?
하지만 저도 남친 셔츠대신 남친가운을 입은 헷쨔는 꽤...🤤

으헤망상 그만해야하는데...

821 멧쨔주 (f.LTDlgVrg)

2024-05-01 (水) 22:23:54

그치만 생물이고....🙄
생물이면......... 멘델 유전 법칙 같은 거 엄청 잘 가르쳐 주실 것 같단 말이죠 크흠흠......

으.. 으으.....
화 화제를 돌릴까요
저.. 저 슬데가키 낙서 했어요...🫠 그냥 허접 낙서지만 보실래요...?

822 히다이주 (w4M9GZE3JI)

2024-05-01 (水) 22:32:32

멧쨔주는...🫠 엣치치...

헉!? 슬데가키요??!? 네!!!!!!!!!!!!!!!!!!!!!
헉...노동절최고...축복이끊이질않는wwwwwwwwww

823 멧쨔주 (f.LTDlgVrg)

2024-05-01 (水) 22:35:26

저는... 헨따이니까...🫠

히히.. 별 거 아니지만요😌
https://ibb.co/Z1QWH0H

824 히다이주 (w4M9GZE3JI)

2024-05-01 (水) 22:44:22

앆...😵😵😵😵😵
가족이 불러서 어그로 끌렸다가... 못 봤어요
사죄의 의미로 할복을

825 멧쨔주 (f.LTDlgVrg)

2024-05-01 (水) 22:47:20

https://ibb.co/gyM5tKM
괜찮아요 다시 가져왔어요🤭

826 히다이주 (w4M9GZE3JI)

2024-05-01 (水) 22:47:49

헉.....천사잖아...

827 히다이주 (w4M9GZE3JI)

2024-05-01 (水) 22:50:14

헷쨔 손에 든 거 사실 치유약에 무언가를 섞어넣은 🙄거라서 곤란해진 히다이가 멧쨔랑 헷쨔를 상대하느라 진빠진 최악상상을 했어요

아니 하지만 그게 제 탓일까요!??!? 이 요망한 슬데가키들이

828 멧쨔주 (f.LTDlgVrg)

2024-05-01 (水) 22:52:45

🙄
😏
그거 완전 최고잖아요.......
딱 봐도 치료약 아니라서
😰 "너네 그거 제대로 한 거 맞아? 못 믿겠어! 마법약 교수님 불러왘큭커읅"
😼 "잔말 말고 들이키라고~"
😏 "효과는 확실해. 아마도."
하고 한바탕 우당탕탕하고 먹인 다음에......🤭

829 히다이주 (w4M9GZE3JI)

2024-05-01 (水) 22:57:00

진짜 너무 염치없는 최악 욕심쟁이 망상을 하게되네요 🙄 아니 하지만 슬데가키는 둘이서 하나니까... 으..으그그... 뇌 빠그라져...

크리스마스에 다이애건 앨리랑 장난감 가게 가서 서로 선물 골라주기로 했는데 헷쨔와 멧쨔를 그 큰 가게 안에서 잃어버려서 헤매다가 늑대인간 변신망토를 입은 멧쨔한테 놀라서 엉덩방아 찧어버리는 거 본 거 같은...🙄

헉 저 갑자기 머리를 스쳐지나간 건데 헷쨔멧쨔는 쌍둥이려나요 아니면 이복자매일까요 깁자기 엄청 흥미진진www

830 멧쨔주 (f.LTDlgVrg)

2024-05-01 (水) 23:02:27

🤔
쌍둥이...일거 같아요.... 구분하기 쉽게 대충 마법으로 염색해서 색도 다르고 머리 묶는 방향도 다르지만
가끔 서로 정말 똑같은 차림으로 누가 누구게~ 하는 일도 종종 있지 않을까요🤭

처음엔 유우가를 두고 내거야😾 아니 내거야😐 (나는 내거야 이 미친기집애들아😰) 하고 투닥거리고 그랬지만
어쩔 수 없네 우린 둘이서 하나니까 같은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것도 당연한 일이구나😸🙂하고 둘이서 합의하고(유우가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음) 사이좋게 우후후후히히꺅꺅하는 나날을 보낸다는 망상이 있어요🤔

831 히다이주 (w4M9GZE3JI)

2024-05-01 (水) 23:09:14

우와..뇌녹아...능지낮아지는거같아...으..으부부... 진짜...행복한.....wwwwwwwwwwwwww

가끔 서로 염색 바꿔서 유우가가 알아보려나 😈😼 하지만 유우가는 쌍둥이들한테 하도 시달려서 바로 알아본다는 맥빠지는 에피소드도 있겠네요 🤭
셋이서 모우닝 머틀이 나오는 목욕탕에서 혼욕하는 일이 잦았으면 좋겠네요... 쌍둥이가 둘이 쓰는 방에 유우가 데리러 오려다가 슬리데린 문지기 그림한테 엄청 혼났을지도 모르는wwwwww

으...뇌녹아
행복해...🙄

832 멧쨔주 (f.LTDlgVrg)

2024-05-01 (水) 23:14:30

😏밤에 셋이서 몰래몰래 밀회하는거... 그림들이 다 보고 있어서 맨날 놀림받을듯한wwwww
하지만 멧쨔헷쨔는 딱히 신경 안 쓰고 유우가만 🙄💦💦💦💦하는거 봤어요🤭

어쩐지 셋이서 여기저기 다니다가 필요의 방 발견하고 가끔은 거기서 잘 것 같기도 해요🤭
멧쨔가 열면 푹신푹신 귀여운 인형이랑 이것저것 잡다한게 많은 느낌의 방이 나오고
헷쨔가 열면 푹신푹신 귀엽고 조금 여기저기가 잘려나가고 붕대를 칭칭감은 인형이 가득한 귀?여운 방이 나올 것 같네요😏
😸 "헤카땅은 여전히 인형하고 의사놀이하는거 좋아하네~"
😈 "응 재밌어..."
😰(그거 절대로 평범한 의사놀이 아니잖아💦💦💦💦)

833 히다이주 (w4M9GZE3JI)

2024-05-01 (水) 23:39:15

저 진짜 염치없는 상상을 했어요 이런 거 어디가서 말하면 "이 배부른 부르주아녀석 족쳐라" 하면서 돌 맞지만 용기를 갖고... 🙄💦

큿... 사실 순혈주의자 가문인 프로키온가의 쌍둥이가 머글본의 유우가한테 혹한 거였으면 좋겠어...!!!!

유우가는 필요의 방에 들어가면 엄청난 빗자루의 방이 나올 거 같은데 🤔 그 수많은 빗자루 중 진짜 님부스7200을 찾으려면 하루를 꼬박 찾아야 해서 완결날 때까지 못 찾을 거 같아요 🤔 하지만 멧쨔의 필요의 방에 들어갔다가 oO(그거 필요할 거 같은데) 라고 생각했다가 셋의 머리 위로 수많은 OO이 떨어지면 좋겠다 🤭

🫣 "뺫... 유우가 우리랑 이만큼..."
👿 "...저질."
🙄 "아니야. 아니라고. 결백하다고. 왜 나만 이렇게 복붗에러난거처럼 나오는 건데!?"

834 멧쨔주 (f.LTDlgVrg)

2024-05-01 (水) 23:45:37


으헉
저 그거 그 설정 너무 좋아요
너무 좋아요 진짜wwww최고다wwwwwwww

순혈가문 프로키온가의 쌍둥이.. 가문 대대로 슬리데린(가끔 레번클로)출신이고 쌍둥이들도 당연하다는 듯이 슬리데린에 들어갔는데
머글본 그리핀도르 유우가한테 홀딱 빠져버린다니....🤭 완전 최고잖아요....

ㅋㅋㅋㅋ유우가만 복붙에러나는거 너무 웃긴wwwwwwww
😈 "너무 욕망덩어리잖아"
😼 "엣치치~"
🙄 "시꺼잇!!! 뭔가 잘못된거라고!!!"

그리고 다는 못써도 반은 쓰자면서 의욕을 내는 쌍둥이와 상상만으로도 피골이 상접한 유우가를 봤어요....🙄

835 히다이주 (w4M9GZE3JI)

2024-05-01 (水) 23:59:38

이힉힉힉힉... 근데 유우가는 의외로 그리핀도르 안에서는 친구가 아...주 없지는 않은데 또 막 글핀 안에서 입김 센 타입은 아닐 거 같아요 🤔

첫날에 기차에 탄 쌍둥이들한테 머글의 도시락이란 것을 먹여주고는 엄청난 매도를 듣지만 동시에 관심도 얻었을지도 하는 뇌피셜이 있네요 🤔 그 이후로 연회마다 멧쨔네 등 뒤에 앉아서 말 붙이고 점심은 셋이 같이 먹고 🤭 그런 거 상상가네요...

밤에 연회장 식탁에 누워서 별 보는 에피소드도 제 머릿속에선 이미 재생됐다고요 젠장 😌...

그리고 도둑지도(?)를 손에 넣어서 여기저기 탐험하다가 벌점도 받고 볼네글자씨의 수수께끼도 풀고...
헉 셋중 상대적으로 마음이 검은 헷쨔가 볼네글자의 주술에 세뇌당해서 크루시오를 쏘아가면서 추격하는 전개... 생각해버렸어요

836 멧쨔주 (cFKcd6GmiQ)

2024-05-02 (거의 끝나감) 00:05:27

🙄......
크루시오는 상대를 진심으로 괴롭게 하겠다는 마음이 있어야 쓸 수 있는 주문..
헷쨔라면 정말 가능할 것 같아서 할 말이 없어졌습니다....
멧쨔는 의외로 끝까지 못쓰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멧쨔헷쨔 둘 다 임페리오는 꽤 쓰지 않을라나....

크루시오를 날리는 헷쨔를 이리저리 피하면서 빗자루타고 도망치는거죠🤭 운전은 유우가한테 밑겨야겠네~

837 멧쨔주 (cFKcd6GmiQ)

2024-05-02 (거의 끝나감) 00:07:17

그리고 저는 슬슬 눈이 뻑뻑헤서요.. 고영의 잔소리도 심해져가니 이만 누워야겠습니다🥲
먼저 들어가볼게요~ 앵바앵밤입니다😌 히다이주 푹 쉬시고 내일 봬요~

838 히다이주 (40bRE3cSW.)

2024-05-02 (거의 끝나감) 00:49:10

주인의 바른 생활을 지켜주다니 멧쨔 착한 고영이짆아요wwww 오늘도 들거웠어요 😚 멧쨔주 푹 주무시고 내일도 파이팅입니다 😉 앵바앵밤이에요👋

839 멧쨔주 (yDy4qiu95Q)

2024-05-02 (거의 끝나감) 09:51:26

👋앵하입니다
저.... 아침부터 굉장히 몹쓸 상상을 했어요.....🙄
오늘도 후히히한 하루가 될 것 같네요...

840 히다이주 (40bRE3cSW.)

2024-05-02 (거의 끝나감) 10:53:47

출근 싫어요 🫠 앵하입니다...👋
이히히... 저도 상상하고싶은데 뭔가 요즘은...!!!!진짜 디톡스 해야할 것만 같아....!!!!!!! 😣
크으으으읏...😖 존엄을 지키는 삶은 힘드네요... 존엄같은 건 애초에 없었는데도

841 멧쨔주 (yDy4qiu95Q)

2024-05-02 (거의 끝나감) 11:25:31

저는... 상상은 마음껏 하기로 했어요...🫠
그치만 상상은 범죄가 아니니까....

842 멧쨔주 (yDy4qiu95Q)

2024-05-02 (거의 끝나감) 11:27:13

...솔직히 저는 상상을 낙서로 풀어내서 문제인거라고 생각하긴해요🙄
하지만 이번에도 못참았죠

🙄숨을.. 참을 수 있으실 때 말씀해주세요...

843 히다이주 (2cbvbLNNYc)

2024-05-02 (거의 끝나감) 12:13:32

엣치치한 상상을 하면 멜라토닌이 나와서 잠이 더 잘온다던가 아니던가... 그러니까 괜칞을 거라고 생각해요 😚

숨은... 저 잠깐이거저거처리좀하고참을게요점심먹고오셔도되니까요...!!!!!!!

844 멧쨔주 (VeT7/V/jQE)

2024-05-02 (거의 끝나감) 12:21:28

괜찮아요 저도 갑 자기일 이몰 려와 서🫠
저히... 목요일을 무사히 살아남아봐요....

845 히다이주 (V1isH3hYkc)

2024-05-02 (거의 끝나감) 12:36:29

목요일은 재앙이다...
저 이제 숨... 참을 수 있긴 한데...🤔
저녁쯤에 봐도 괜찮으니 편하신대로 주셔요 ☺️

846 멧쨔주 (VeT7/V/jQE)

2024-05-02 (거의 끝나감) 12:45:24

저녁은 사람이 많아지니깐...🙄
지.. 지금도 숨 참을 수 있으신가요....

847 히다이주 (fk4dOlLVU6)

2024-05-02 (거의 끝나감) 12:46:10

흡...!!!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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