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49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27.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축제 :: 1001

◆TMmm6tsoPA

2024-04-09 22:23:47 - 2024-04-11 15:11:25

0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2:23:4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469

성하제 이벤트: situplay>1597044171>905
4월 2일 0시부터 1점, 5점, 10점, 15점, 50점, -10점 6개 체제로 합니다!

576 랑 - 서연 (NEqaEbGisE)

2024-04-10 (水) 22:46:22

situplay>1597044498>547

"벌써 그게 소문이 날 정돈가."

저지먼트 내에서는 아마 알음알음 전달된 이야기였을 것이다. 사탕을 항상 가지고 다니고, 맛도 거의 비슷했으니까.
그래도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알면 안 되는 사람들도 아니고 덕분에 취향에 들어맞는 선물도 받고 아니까, 전혀 나쁠 것 없다.

"그러냐."

궁금할 수 있긴 하지, 먹거리를 이렇게 잔뜩 가져다 놓은 걸 보면... 다들 좋아할 거 같긴 한데.

"다들 잘 먹을걸."

그런 말을 하고 나서 주머니에 담긴 사탕을 만지작거리다가 서연이 바꾼 화제에 귀를 기울인다.
댄스부 공연이라, 그러고 보니 성하제 마무리를 하면서 같이 공연도 마무리한다고 했던가.

"보러 가야지."

전부 다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보러 가야지.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냐? 좋겠네, 그 빨간머리 고릴라도 온더로드 팬이라고 하던데, 인기 많네. 온더로드."

너무 서슴없이 태진의 험한 별명을 부르며 온더로드의 인기를 새삼 떠올린다. 그 이름에 그다지 긍정적인 기분은 들지 않지만.

"그런데... 그러면 여기 들어온 건 손해잖냐, 나머지 멤버는 바깥에 있잖아."

서연이 민망해하는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는지, 랑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간다.

577 리라주 (HAarUfLCKU)

2024-04-10 (水) 22:46:35

@수경주

수경주 리라가 이거(이번 일상 내용으로 알게된 거)부장님한테 보고하면 어떻게 될까?

578 진정하 - 훈련 (zWPVrPjeKQ)

2024-04-10 (水) 22:46:40

캐앱...
이거보면 딸깍 두번만 눌러줘어....세번이던가...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두번일거야...

579 청윤주 (toOvyGboLM)

2024-04-10 (水) 22:47:47

>>575 ㅋㅋㅋㅋ 그 범죄연관없음이 매우 스트레인지에서 시킬 듯한 말인데요!

580 한양주 (7gsZwDumW2)

2024-04-10 (水) 22:47:50

>>548

한양 : 오.. 몸싸움으로 붙으시게요...?

한양 : (자세 잡음) 들어와봐요. 나도 맨몸으로 상대해줄게.

한양 : 오랜만에 이런 상대 만나니깐 저 너무 좋은 거 있죠?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네. 제발 나 실망시키지 마세요. (광기)

근데 정신계열은 쥐약임. 미사키 같은 애들이 리모컨 누르기 전에 못 부수면 아무것도 몬하면서 " 헤헿-! 한양이는 미사키 노예-!! " 이럴 듯

581 강철현 - 신새봄 (58IxhNZbAk)

2024-04-10 (水) 22:49:24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은 느낌이다. 막힘 없이 그녀의 입에서 당연하다는 대답이 튀어나왔다. 위선자의 대답이 아닌 순수하게 진심을 전하는 이의 대답이었다.

당연하다. 이 말이 이렇게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 말이었나?

고작 4글자다. 무엇보다 이와 비슷한 질문을 과거에도 몇 번이나 했고 레벨이 몇이냐가 아니라 그저 철현을 아끼기에 걱정한다는 대답을 몇 번이나 들었다. 그러나 그들의 일상적인 말과 행동은 명백히 철현의 레벨이 낮기에 걱정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나 새봄의 대답은 달랐다. 거짓이 아닌 순수하게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말해줬다. 그녀의 행동도 말도 모든 것이 순수하게 그녀가 철현을 걱정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왜 난 이런 친구에게 원망하는 마음을 품었던 걸까?...
정말로 나를 따르고 인정해주는 후배에게 상처를 주고 말았다.

철현은 이를 꽉 깨물었다. 스스로가 너무나 한심해 견딜 수 없었다.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

철현은 서연의 쪽지를 보고 순간 그녀가 자신을 기만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결국 철현 자신마저도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한 것이다.

새봄이 울분을 토하며 떽떽거리자 철현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서 소리친다.

“그러면! 계속 걱정해줘! 내가 약하든 강하든 걱정해준다면! 계속 걱정해줘!”

이렇게까지 후배에게 소리를 친 적이 있었나? 적어도 자신이 기억하기로는 처음이었다.
그대로 자리에 앉아 고개를 뒤로 젖히며 숨을 가다듬었다.
가슴이 후련했다. 일단 적어도 지금은 후련했다. 나중에 다시 답답해지고 힘들겠지만. 일단 지금은 후련했다.

582 류애린 - 이벤트 (ZPF8HyGi.s)

2024-04-10 (水) 22:49:41

>>0
성하제가 끝나간다는 것은 카페 역시 슬슬 정리할 시간이라는 것,
역시나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지 그녀는 마지막 손님까지도 꼼꼼하게 챙기며 마무리지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으에... 이제 메이드복 못입는 검까... 나름 편했는데 말이에여..."

역시 아쉬운건 옷쪽이었는지 한동안 치맛자락을 휘휘 흩날려보다가 다시금 정리 삼매경에 빠졌을까?
한켠에 놓아두었던 기기들의 재정비-축제 기간동안 그녀가 두고두고 혹사시켰기에 '약간' 고장난 것들의 경우 수리가 필요했다.- 하며 다시 패키징하고 정리하기까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일손을 돕고나니 조금 뿌듯한 느낌이 들었는지 헤실거리며 웃어보이는 그녀였다.

"이런거 또 하구 싶네여! 내년까지 못기다리는뎅...
겨울에두 자신있는데 말임다! 실외여두 말임다!"

.dice 1 6. = 1

583 랑주 (NEqaEbGisE)

2024-04-10 (水) 22:49:49

>>558 조건이 까다롭기도 하고 말이지, 그리고 열심히 준비해 준 개인이벤트라 진행인데 막 나가면 힘들어할 거 같고

>>562 리라가 그리는 걸 위험하다고 판단하는 선행과정이 있어야겠지만

😏 사실 재밌게 써먹을 부분이긴 해, 원한다면 무엇이든 위험하다고 판단해서 예측 범위에 넣어버릴 수 있다... 맛있잖아

>>559 >>569 폭발음이 초음파로 바뀌어서 건물 하나쯤은 그냥 무너뜨리겠는데

584 수경주 (HJkO6khKIo)

2024-04-10 (水) 22:50:04

부장님한테 보고하면..
수경이는 그런 일 없고 스트레인지에서 환각 보여주는 그런 쪽을 갔다가.. 그런거일 수도 있다같이 필사적으로 부인할걸요.

그리고 계속 추궁하거나 하면.. 또 줄줄줄일수 있나...

그리고
개인이벤트 맵 다 못짰어요 살려주세요.(시간도 안나서 울고있음)

585 청윤주 (toOvyGboLM)

2024-04-10 (水) 22:50:16

>>580 한양이 밝은 거 너무 웃겨요!

586 진정하 - 훈련 (zWPVrPjeKQ)

2024-04-10 (水) 22:50:17

자기 직전에 쓰는 정하램지

정하 : 으으음...나쁘진 않아요! 뭐 나름 기본은 있잖아요? 그 불에 익히고 향신료를 넣고... 으으... 레시피의 큰 결은 알고 계시잖아요? 이제 디테일만 살리면 될것같은데요?

정하 : 일단, 여기서 불을...처음부터 쓰면 안돼요. 여기부터 잘못인데, 덕분에 이부분이 퍽퍽해지고 누린내가 나죠? 차음엔 이렇게, 중탕을 먼저 합니다. 그리고 먼저 피를 뺀다음에... 듀ㅣㅅ부분은 나중에 천천히 따라해보고! 여기부터 같이 해봐요. 칼을 이렇게 쥐고오~

정하 : 자 이제 거의 했어요!(불켜고 불을 줄이는법을 알려줌)

587 랑주 (NEqaEbGisE)

2024-04-10 (水) 22:50:52

>>580 맞아 한양이는 그게 가장 큰 위협이지
말로 최면 거는 능력 같은 건 아무것도 모르고 있으면 그냥 땡이라서... 기습에도 취약한 편

588 애린주 (ZPF8HyGi.s)

2024-04-10 (水) 22:50:59

나는. 다이스가. 밉다.
이녀석, 한번도 계수털기를 준적이 읎어.

589 진정하 - 훈련 (zWPVrPjeKQ)

2024-04-10 (水) 22:52:05

진짜잔다 잘쟈...

590 애린주 (ZPF8HyGi.s)

2024-04-10 (水) 22:52:25

정하주 잘자~~~

591 수경주 (HJkO6khKIo)

2024-04-10 (水) 22:52:31

로벨: 목걸이는.. 기술을 잘 조합해서 만들어낸 거지.
수경주: 처음 만들 때 의도는 매우 좋았는데(진짜 연산보조or방어 그런 이것저것같은 거.)

592 랑주 (NEqaEbGisE)

2024-04-10 (水) 22:52:44

아잉고 애리니주 😢
그래도 다이스 굴리느라 수고많았따(쓰담)

정하주는 잘 자! 푹자라!

593 수경주 (HJkO6khKIo)

2024-04-10 (水) 22:52:52

자는 분들은 푹 주무세요

594 ◆TMmm6tsoPA (j8NMq5h9RY)

2024-04-10 (水) 22:53:05

>>566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578 알겠습니다!

595 한양주 (7gsZwDumW2)

2024-04-10 (水) 22:53:20

>>587
근데 사실 기습이나 정신공격에 저항이 가능한 능력자가 오히려 적은 편이라.. 한양이는 당하면.. 그냥 죽어야지! (??)

596 ◆TMmm6tsoPA (j8NMq5h9RY)

2024-04-10 (水) 22:54:35

그리고 정하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보너스로 은우가 저것을 보도하면 아마 알았다고 하면서 혼자서 이것저것 조사를 하게 될 것 같네요. 백청이가 있다면 백청이에게 내가 허락할테니까 조사를 하라고 지시를 했겠지만 백청주...시트 내렸으니..(눈물) 그러니까 은우가 아마 조사를 하게 될 것 같아요.

597 랑주 (/8vGaiMU0Q)

2024-04-10 (水) 22:55:09

>>595 개인적으로는 여로의 암시가 미리 걸려있으면 저항 가능할거라고 본다
정신공격에 당한 상태를 가사상태와 유사하게 판단 가능하다면 금방 해제도 가능할듯? 이경이도 그런 게 가능할 거고

근데 진짜 기습이나 정신공격이 쥐약이네 대부분

598 청윤주 (toOvyGboLM)

2024-04-10 (水) 22:57:06

정하주 안녕히 주무세요! 수고하셨어요!

599 혜성주 (5LZOK38i9.)

2024-04-10 (水) 22:58:14

>>583 공명이라고 해서 울리는 소리로 2차 3차까지 연속폭발도 가능할지도?

자러간 사람들 굿밤

600 리라주 (HAarUfLCKU)

2024-04-10 (水) 23:01:05

>>583 맞아맞아
이 범용성은 누리랜드 리조트의 보물찾기가 증명(아니다)

후후후 아주 맛있어 랑이 능력... 재밌는.🤤
마히다

>>584 크아아아아악
알았다 보고할게(???)
리라가 보고를 안할 거 같지 않아서... 좋아 오늘내일 중으로 은우한테 보고 올리고 애린이랑 서연이한테 도와달라고 해야지

>>588 😇 (남일같지 않음) 토끼!! 우린 동지야!!(복복복복복)

>>596 왜혼자하죠
으르릉.(?)

601 리라주 (HAarUfLCKU)

2024-04-10 (水) 23:03:01

아맞다 정하주잘자!!푹자!!!!

602 ◆TMmm6tsoPA (j8NMq5h9RY)

2024-04-10 (水) 23:03:37

>>600 하지만 같이 은밀조사를 나갈 부원이 없...(눈물)

603 랑주 (NEqaEbGisE)

2024-04-10 (水) 23:04:55

>>602 헉 같이가자(?)

604 리라주 (HAarUfLCKU)

2024-04-10 (水) 23:05:02

>>602 왜없서 리라랑 해!
리라가 보고햇자나! (나랑놀아준다매 톤)

농담이고 혼자해도 됩니다 그렇지만 같이 나갈 부원이 필요하다면 1588 리라리라

605 서연 - 나랑 (cax9YjLTtQ)

2024-04-10 (水) 23:05:02

>>576

" 고마워요! 언니!! "

다들 잘 먹을 거라는 말에 안심이다. 이 언니 과묵하지만 은근히 따수워. 진짜 멋있다~~ 리라는 연예인이었으니 당연히 팬이 많지만 알고 보면 나랑 언니 팬도 은근 많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니 잘 어울리는 연예인 커플을 직관하는 것 같아졌다. 나랑 언니 보면 리라도 더 신나게 공연하겠지~~

" 빨간머리... 고릴라요? "

한순간 머릿속이 물음표로 가득 찬 서연이었다. 그랬다가 뒤늦게 머리가 굴러갔다. 태진 선배 머리가 빨갛긴 해도 고릴라라고 불릴 정도의 인상이었나. 그런 싱거운 생각이 스칠 때 온더로드를 그다지 달갑지 않아 하는 듯한 울림이 이어졌다. 아마 전에 폭로되었다는 그 사정 때문이겠지. 인기를 구가하는 아이돌에게 주어지는 일과 개인 생활 모두를 함께해야만 하는 환경, 살인적인 스케줄 등이 사람을 망가뜨리기에 생겼으리라 짐작만 하고 있는 그 사정. 그걸 생각하면 온더로드 재결합은 있을 수 없는 일인데. 팬심이 남긴 미련은 진하기도 하다.

" 아... 그게, 여기 오면 바깥 세상보다 편의점 같은 일자리가 많을 거 같아서 들어왔어요. 온더로드가 아무리 좋아도 먹고는 살아야죠~~ "

" 언니는 언제 인첨공에 들어오셨어요? "

606 랑주 (NEqaEbGisE)

2024-04-10 (水) 23:06:40

서연이 대단한데
아무도 안물어봤던걸 바로그냥ㅇ

607 리라주 (HAarUfLCKU)

2024-04-10 (水) 23:07:19

랑이 팬 은근 많지 않을까⬅️이거 공감

그래서 리라가 질투욕심독점욕카나리아가 되는것이야
(아니다)

608 리라주 (HAarUfLCKU)

2024-04-10 (水) 23:08:29

(팝콘튀김)
후헤헤 재미따 일상 관전

609 청윤 - 은우 (toOvyGboLM)

2024-04-10 (水) 23:08:54

situplay>1597044498>541
"순리대로 흘러가는데 조금 실감이 안 나서요."

은우가 작게 웃곤 괜찮다고 하자 청윤은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좋아했다.

"고마워요 선배. 당연히 그건 감안해야죠!"

바쁠 때 연락하는 건 무리하다 쓰러지신 은우 선배만 생각해도 매우 안좋은 행위였으니 말이다. 청윤도 은우가 물을 다 마신 걸 보곤 바로 들이키곤 씻어서 제자리에 두었다.

"베이킹.. 은우 선배께서 좋아하셨죠, 분명.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는데요~."

디저트를 좋아하진 않지만, 은우 선배께서 여실 것이라니 한번쯤은 찾아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찾아갈게요. 단 것도 아예 못 먹는 건 아니니까요! 은우 선배의 인테리어나, 세은이가 거기서 메이드복...을 입으면 은우 선배께서도 무사하시진 않겠죠."

610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23:09:45

레스길다

611 애린주 (ZPF8HyGi.s)

2024-04-10 (水) 23:10:19

>>592 힝잉잉...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아멓던 다들 아뇽이야~~~

612 리라주 (HAarUfLCKU)

2024-04-10 (水) 23:10:20

오히려 좋아
(착석)

613 ◆TMmm6tsoPA (j8NMq5h9RY)

2024-04-10 (水) 23:10:29

>>603-604 이렇게 은밀조사가 아니라 우르르 조사가 되어버리고...(어?)

614 리라주 (HAarUfLCKU)

2024-04-10 (水) 23:12:04

>>6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목격자가 없으면 은밀한거라고(아니다)

615 수경주 (HJkO6khKIo)

2024-04-10 (水) 23:12:17

우르르조사 그리고 은우만 빠지면 개인이벤트인가(?)

아악 선생님들 코뿔소처럼 다박살내면 아(몇턴만에 다박살내고 끝내버리는걸 생각해보고 아찔해짐)

616 천 혜우 - 이벤트 (.sh.Th8bRY)

2024-04-10 (水) 23:13:26

드디어 저지먼트 카페의 마지막 마감을 치게 되었다.

고작 일주일이 이렇게 지나갈 수도 있구나.

마지막까지 소홀하지 않고 비품 정리와 책상들을 제자리로 돌려놓은 후
넥타이- 내신 하네스를 느슨히 늘어뜨리며 긴 숨을 내쉬었다.

"다들, 고생하셨슴다-"

마지막은 살짝 풀어진 인사로 마무리 해도, 괜찮겠지?

자- 이제, 무대에 오를 시간이다.

.dice 1 6. = 1

617 서연 - 정하 (cax9YjLTtQ)

2024-04-10 (水) 23:13:26

>>575 @정하

여느때처럼 점포에서 알바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폰이 울렸다. 확인해 보니 정하인데 메시지 내용은 영락없이 스팸이다!! 정하 사칭한 피싱 아냐, 이거??!! 정하인지부터 확인해야겠다.

[ 정하? 너 키 몇이야? ]

정하가 맞다면 자기 키를 정확히 얘기하겠지.

618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23:13:44

허허 거참 다이스 이자식이

619 리라주 (HAarUfLCKU)

2024-04-10 (水) 23:14:05

안데르쨩이 8위인데 그것보단 오래 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센세

그리고 로벨도...
도망가면 못잡아...
😇 로벨씨야 담에 또 봅시다 꼭... 가만안도

620 리라주 (HAarUfLCKU)

2024-04-10 (水) 23:14:55

ㅋㅋㅋㅋㅋㅋㅋㅋ서연이 피싱으로 오해하는거 너무 현실적이고 웃기다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이 말랑다람쥐 어떡함

621 청윤주 (toOvyGboLM)

2024-04-10 (水) 23:15:05

>>617 ㅋㅋㅋㅋ 왜 155 정하를 상대로 키를 물어보는데요!

622 서연주 (cax9YjLTtQ)

2024-04-10 (水) 23:15:23

>>606 랑주
서연이가 들어온 사정을 말하고 나니 궁금해져서요^^;;;

>>607 리라주
대놓고는 못하고 몰래 팬하는 사람 은근 많을 거 같더라고요ㅋㅋㅋㅋㅋ

623 서연주 (cax9YjLTtQ)

2024-04-10 (水) 23:17:41

>>620 리라주
메시지 내용이 아무리 봐도 스팸이라고요 8ㅁ8!!!

>>621 청윤주
서연이가 아는 정보 중에 그게 제일 확실하면서 피싱범이라면 파악하기 어려울 거 같아서요👀

624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23:17:42

>>251 아 안돼 내 킬

뭐야 님 본진 뭐예요(이러기) ㅋ ㅋ ㅋ ㅋㅋㅋㅋㅋ 아 빤나나밈미야 그게 무슨 소리니 내가 더 줄 것 같니 맞아 당신은 폭군이 되어줘 나는 그 뒤에 숨어 군림할게(이러기) 이잉 밈미야 하지만 잘 하잖아 호 랑 이 조 아

ㅋㅋㅋㅋㅋㅋ 아 떼구르~~~~ (결국 굴려버리기) 밈미는 진짜 개쩌는 사람임이 분명하다... 음미함서 피우는 사람이란 거잖니 현태오야 잘했다. 섹시한 언니 최고. 아 ㅋㅋㅋㅋ 아 악 그거 떠올리면 안되는데 휴우 두렵다...

난 그 디테일 조아해요 스트레인지에서 금이 보면 마구 흔들리면 좋겠어(이런발언) 아 저기요 킹받습니다 버튼 꽉 눌러버리기. 나리는 끌끌대면서 "속내 읽는 녀석인 거 잘 기억하고." 하겠지...

미친들개 <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밈미야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리인 업서요. 하면 알아서 오라는 듯 고개 까딱이고 말 나리... 휴 나는 비사문천의 저 단호한 정의가 너무조아... 나리가 "정치에 입문한 걸 환영한단다." 하겠지... 이름 파는 순간을 깨달으면 그 시점이 정치질의 입문일지어니... 일단 줘패고 이름을 팔거라 그러면 알아서 길 것이다(뭐)

유교맨(엘렐레함)인데요
아니애초에
유교맨
인가?

(차마 보여줄 수 없는 잡설정 노트를 봄)

유교맨 아닌듯

>>288 이게무슨발언이야 근데 색배치 보면 맞음

오~ 깡이 대단하군 천혜우
태오 간호하고 그러면 좀 이상한 걸 볼 수 있을지두... 태오 진짜 눈만 뜨고 여전히 이상향을 보고 있는 듯 멍하고 태오는 태오인데 의식이 나가버린 듯하고~ 그러면서 입도 안 벌리고... 비늘은 안 떨어졌는데 이따금 비늘 건드리면 신체 반응하듯 파르르 떨림

답장은 아마 둘 다 없을 거고

그 떨어진 경위 조사하러 태휘가 와서 면담할 것 같은데 혜우가... 붙어있을 거야?
그러면 좀 매콤한 답 들을지도 몰라서...
근데 혜우가 바라는 답은 아닐 가능성이 큼...

>>300 니죽이러왓다(대따큰레스들고왓단뜻)
그거라면 이해하고 당연히 받아들일 수는 있다마는 몇가지 정정하고 싶은 것이!! 있다!!

서휘는 성운이의 눈을 태오를 괴롭히는 게 아니라, 혜우 괴롭히는데 가담한 사람처럼 쳐다보는 것 같다고 느꼈어. 성운주의 설명이 있기 때문에 명확히 내쪽에서도 설명할 수 있는 건데, 사건을 벌여도 저지먼트나 태오에게 영향이 갈 사건이 아닌 '혜우'를 향한 사건을 벌일 것 같은 눈으로 받아들였다. 가 맞을 것 같걸랑...

지금이라도 네 애, 즉 혜우 챙기고 싶으면 챙기라고 했던 이유가 그거기도 하구🤔

앞서 말했듯 서휘는 멀쩡하게 지내던 애가 갑자기 이런 상황이 되었는데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파나케이아가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니까 성운이가 따라와도 잠자코 있었을 거야. 물론 시선도 달게 받겠지만 그렇게 혜우 괴롭히는 것 같고 내가 사건 벌일 것 같단 생각이 들면 지금이라도 차라리 혜우한테 집중하는 게 나을 거라고 지쳐서 얘기한 거지. 태오는 자기가 알아서 할 테고 여기서 죽어도 그게 네가 말했듯 걔 선택이니까 너는 네 선택으로 내가 위험하다 판단하고 알아서 네 사람 챙기라고...(꾸닥) 나리 이자식 체념하는 듯 얘기해서 더 재수 없을듯

그런데 지금 내쪽에서 조금 정정하고 싶은 게 있는 부분이 하나 있긴 합니다요

성운이가 예민한 것: 이해함. 그런 사건이 있었음 나였어도 고슴도치 됨
나리 경계: 그럴만도 함 이 새끼 업보가 하늘을 찌름
그런데: 여기는 태오가 있는 병원임
두 사람: 그렇게 찐한 모습을 보였음
혜우: 태오를 살림

이 상황에서 경호원으로 왔을 뿐이니, 두 분도 품위있게 기다리도록 하시죠. 괜히 방해되지 않도록. 하고 얘기하면 '두 사람을 비꼬는' 형식의 얘기라고 받아들일 가능성이 큰데 이거를 성운주가 의도했는지 묻고 싶구...

나리, 즉 서휘는 경계해도 좋은 인물은 맞지... 혜우를 약점으로 잡는다? 하고 은근히 눈 빛낸 사람이기도 하고 업보가 하늘을 찌르고 안 풀린 비설 보면 나리태오 주식 산 사람들 오열할 것도 좀 있고. 생각해보니 이 새끼도 대가리를 깨버려야만 ㄱㄷ려봐 조만간 나리도 함 깨볼게 내가 어이 백서휘 대가리 상납의 시간이다 (냅다 망치를 꺼내버리고)
암튼 그렇지만 나리에게 있어서 역린이나 마찬가지인 태오가 투신해서 소생한 상황에서 정신적인 충격을 받지 않고 날카롭게 받아들이지 않을 사람은 아니야. 겉보기로는 느긋하지만 스트레인지에서 하도 구른 탓에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게 아예 습관으로 자리 잡아 여기에서 멀쩡하게 보일 뿐이지... 뭐 성운이는 모를 테고 나리도 그걸 아니까 성운이가 뭐라고 하든 신경은 안 쓰는데 그 발언에서는 심기가 많이 불편했을 거라 생각해.🤔

그리고 한결이가 특히 문제라서...
한결이는 내가 여러 번 서술로 보였듯 광공자각루트 열기 전까지는 '데 마레의 양심적이고 속이 여린 꽃밭 연구원'이었고, 태오를 정말 아꼈거든. 하물며 태오가 상태 호전되는 것처럼 말한 게 다 거짓말이었던 상황이니까. 바로 직전까지 커리큘럼도 멀쩡히 받고 상담도 잘 받던 아이가 내일 보자 했는데 이렇게 되어버리면, 거기다 자기가 했던 커리큘럼이 처절하게 실패하다 못해 이런 결과를 초래했는데. 물론 성운이가 그 사실을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난 일상에서 태오가 성운이에게 2학구를 혐오하는 모습을 보였고 몇 번이나 '태오는 연구원을 싫어한다.'는 뉘앙스를 서술했음에도 그 현태오가 가까이, 그리고 미소까지 보이는 연구원이면... 응.

아무튼 그 상황에서 품위랑 방해 얘기를 하면 나리가 저벅저벅 걸어와서 내려다보더니 손 올려서... 때리진 않고 성운이 어깨 토닥이면서 "아무리 파나케이아가 왔다고 해도 심장이 한 번 멎었던 순간이 없어지는 건 아니란다, 학생. 생사가 오가는 곳에서 품위를 논하기엔 적절하지 않지. 피곤했을 텐데 잘 시간도 지나 예민했던 모양이구나." 하고 말할 것 같음... 최대한의 인내심 발휘해서 그래도 어른 시늉은 해주는 거구 응...

물론 한결이는 그 말에 무너져버려서 그 자리에 주저앉아서 내 잘못이라면서 입 벙긋대고 소리도 못 내고 울 것 같은데 한결이한테 가서 머리 툭툭 건드려두고 자리 떠나는데 한결이 어디 가냐는 듯 쳐다보면 "내가 품위랑 예절은 진작 씹어먹은 놈팽이라 방해 안 될 생각으로 담배 피우러 간다." 함 < 뒤끝대마왕

625 애린주 (ZPF8HyGi.s)

2024-04-10 (水) 23:17:51

>>600 리라주도 동지였군아... 큐...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하하하하 쓰담이다~~~

626 은우 - 청윤 (j8NMq5h9RY)

2024-04-10 (水) 23:17:55

"알아. 나도 작년에 그랬어. 지금 이렇게 부장의 자리에 있다는 것이 그다지 믿기지 않았거든."

하지만 결국 이렇게 부장이 되었고 이런저런 일을 이겨내면서 여기까지 왔다. 가을이 지나 겨울이 거의 다가올 무렵, 아마 본격적으로 인수인계를 하게 될테고 이 후배도 자신이 생각한 것과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괜히 귀엽다는 듯이 청윤을 바라봤다. 과연 내년 저지먼트는 어떤 분위기일까. 역시 세은에게 살짝 물어서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은우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내 몇 안되는 취미 중 하나거든. 주말에도 일이 없으면 부엌에서 이것저것 만들기도 하고 말이야. 최근에는 조금 커다란 디저트에 도전하고 있긴 한데... 아직은 힘들더라. 어떤 모습일지는... 아직 딱 정한 구도는 없어서 말이야. 졸업 후에 천천히 생각해볼거야. 어차피 졸업하자마자 바로 만들어지는 것도 아닐테니까."

일단은 대학이 먼저였다. 거기서 이것저것 배우고, 베이킹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배우고, 그러면서도 요리도 조금 더 배워보고. 그렇게 이것저것 다양하게 즐겨보고, 청춘도 즐겨보고 그러다가 가게를 만들면 되지 않겠는가. 어림잡아 5~6년 뒤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는 것과 동시에 이 후배가 과연 그때도 자신과 연락을 나눌지 나름 기대도 해보면서 그는 가볍게 자신의 머리카락을 정리했다.

"...인테리어는 내가 하면 큰일날 것 같은데. 내가 다른 것은 몰라도 예술면은 좀 파멸적이라서 말이야. 세은이가 메이드복? 우와. 내가 문제가 아니라 가게가 그냥 박살이 날 것 같은데. ...내가 부탁한다고 해서 절대로 할 애는 아니니까. 나중에 서연이나 불러다가 직원으로 써볼까...고민은 하고 있긴 한데 말이야."

편의점에서 일하는 것을 보면 조금 더 교육을 시킨 후에, 자신이 정식으로 카페 직원으로 쓰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며 그는 어깨를 으쓱했다. 물론 그건 나중의 일이었다. 그 애가 애초에 할지도 알 수 없는 일이기도 하고.

"참고로 말해두지만 메이드복을 입히진 않을거야. 정식으로 유니폼을 입힐거야. 무슨 디자인으로 할지는 안 정했지만... 뭐, 녹색은 아닐거야. 어쨌든 온다고 한다면, 달콤하지 않은 디저트도 한 종류 정도는 미리 생각해둬야겠네. 그래도 힘들게 찾아온 귀여운 후배에게 뭐 하나 안 먹이면 선배로서의 체면이 말이 아니니 말이야. 뭐가 좋을까나. 하하. 천천히 생각해볼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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