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46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26.사랑을 배우는 집사와 메이드 :: 1001

◆TMmm6tsoPA

2024-04-08 22:14:56 - 2024-04-10 03:52:25

0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14:5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442

성하제 이벤트: situplay>1597044171>905
4월 2일 0시부터 1점, 5점, 10점, 15점, 50점, -10점 6개 체제로 합니다!

1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3:59:26

웅엥웅
초키포키

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3:59:39

후후후 (식빵)

3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4:01:14

situplay>1597044442>1000
부서진 캣타워 잡고 오열하는 고영희짤 오래간만에 본다잉.
이라고 적고 싶었어오... :3c...

4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4:05:40

기어코 오늘도 판을 갈아버리고.....

애인이 귀 뚫어주는 게 국룰이긴 한데 실수하면 아프잖아(?)

5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04:09:29

>>1-2 (이 사람들이 밉다) (?)

6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4:09:57

우리 식당 불판 겁내 많이 갈아치우넹. :3c

>>4 안아프게 뚫는 방법이 진짜루 잇서...?
난 뚫어본적 읎어서 잘 몰르것넹...
내 야들야들 귀때기... 그런거 없어두 되어야...

7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4:10:29

>>5 힝잉잉 ;3c

8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4:12:03

>>6 귀 뚫기는 전문점에 가서 합시다
소위 얼음대고 피부 감각 없앤뒤 핸드건 같은걸로 뚫는다고 하는데 해본적 음써요 나도 전문점에서 직원분 손으로 뚫었다구

금주야 전판에 썰답 있단당

9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4:13:22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라도 적었으니 됐네!

>>5 이잉 왜 구래잉 (갸웃)

10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4:14:34

>>8 어쩐지... 그냥 있는 곳들은 '예쁘게 뚫어드립니다.'라고만 쓰지 안 아프게 뚫어준다는 곳은 없었으니...
에, 싫어여. 안할래여. 무서워여.

11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4:15:08

혜우 귀 뚫고 아픈시기 지나간 후에
실수로 구멍 회복시켜버리는 상상 함

12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4:16:33

>>9 캣타워를 압수당한 고영희의 기분을 서술하시오...
ㄴ 오늘 나의 세상이 무너졌다. (죤)

13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4:16:58

>>11 귀끼야아아아아악 😱😱😱😱

14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4:18:05

>>10 무서우면 안해도 된다 요즘은 안뚫은 귀가 유니크해서 더 예쁘니까. 안뚫어도 귀찌나 그런것도 있고

>>11 어 그거 어
눈물나고 막 어 (경험자라서 눈물이 남)

15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4:19:11

>>12 아닌데
너를 찾을 것이다
찾아내서
[냥펀치]할 것이다

>>13 >>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뿌듯)

16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4:19:45

그리고 핸드건보다 손으로 뚫는 게 염증 덜 난다는 것도 있어서 전문점은 거의 손으로 하는 추세임
특히 귓볼 외는. 내가 손으로 뚫어주는 곳만 골라가서 그른가

17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4:20:28

>>15 뿌듯하지마......돈...돈이..크악

18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4:22:27

>>14 이어커프는 해본적 있네 생각해보니깐, 🤔🤔🤔🤔
고수부레 할적엔 이 난리 저 난리 치기도 했으니...

>>15 테이큰냥이냐궄ㅋㅋㅋ

>>16 와! 프로-패셔널 귀 뚫는 자! (?)

19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4:24:06

>>18 간단히 기분 내려는거면 그쪽이 낫지
네? 음... 아니라고는 못하겠다 몇개월에 하나씩 뚫으니까 (진지)

20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4:25:39

>>19 인간... 무섭다...
스스로 원해서 고통을 받는다...
왹져왹왹...

21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04:26:28

>>8 인첨공에 들어온 이상 다시는 못 나갈 테니. 밖에서 들어왔는지는 크게 중요하진 않으니까요. 그래도 궁금하긴 하다네요. 아이이이이 응.. 스포는 기대감을 깨니깐. 아 👀, 혜성이가 립 자주 고치는 거 보고 싶어요. 이유는... 🤭 (이런 말)

금이 그런 반응에 작게 소리 내어 웃으면서 농담이라 할테니. 옅게 미소 지은 채 진짜 뚫을까요? 하고 묻겠네요. uu

>>7 >>9 (콱 물어요)

>>11 👀👀👀👀

22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4:27:47

>>21 으앙 주금

23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4:29:21

>>17 돈+이미 지나간 고통 어게인

>>18 맞습니다
요즘도 어장 초반의 슬라이딩을 복수하고 있지

>>21 흐기야아아악 (엄살대난리)

24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4:31:07

>>23 무서워용... 역시 고양이 1타강사... (?)

25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04:32:29

>>22-23 😮
(도망)

26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4:34:17

>>21 맞아 그게 가장 중요한 사항이지 크아악 나가지 못한다는 거 (흐릿) 스포는 언젠가 할 일상을 위해 숨겨둘테니 그때를 위해 기대감을 낮춰두길 바래(복복복복) 이혜성이 립 자주 고치는거? 왜 계속 뽀뽀해서?(이런발언)
농담이라고 하면 휴 하고 안도하다가 진짜 뚫을까요? 하고 물어보면 이혜성 눈 깜빡깜빡하다가 느릿하게 웃고 턱 아래에 손 대고 쓰다듬어주고는 안해도 괜찮아 하고 답한다 히히

>>20 하지만
예쁜걸 스트레스도 좀 풀리고

>>23 크아아아아악 고통이 두배야!!!!

27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4:34:39


>>25 금주가 도망간다 잡아랏

>>24 네 맞습니다 제가 이 어장 대표 냥강사입니다 (냥주먹)

28 서한양 - 성하제 (iXxkEGvjM.)

2024-04-09 (FIRE!) 04:35:36

>>0

" 키킥.. 미안해~ 내가 발이 너무 길어서~ 실수인 거 알지? "

한양이 서빙을 하던 중이었다. 다른 학구의 남학생들이 메이드에게 접대를 받다가, 심심하다며 중간에 다리를 고의적으로 걸어서 한양이 넘어지게 만든 것.

" ..아..네..^^ "

한양은 잠시 참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 어떠한 저지먼트 부원들도 나서지 않았다. 왜냐면 얘네들은 알거든.

" 손님~ "

" 이것도 실수로 칩시다~ "

" 이 ㅆ발롬아. "

남학생들의 테이블에 있는 커피를 그대로 얼굴에 뿌려버린 한양이었다. 남학생들은 자기네들이 누군지 아냐며, 일어나서 한양의 멱살을 잡기 시작한다. 자기네 학구에서 나름 엘리트 집단이니 어쩌구 하면서.

" 아, 모범을 보여야 될 엘리트 계층이 이렇게 코스프레 카페에 와서 만만하게 보이는 사람한테 시비나 거시는구나.. "

" 당신네 학구장님이 이거 보시면 오열하겠네요. 기껏 후원한 해외난민아동이 커보니깐 소말리아 해적이 된 기분이랑 비슷하려나. "

" 그리고 놓으시죠. "

" 계속 잡으면 다음 날 학구장님들끼리 꽤나 난처해지실 텐데. 아, 물론 내 알 바는 아니고. "

.dice 1 6. = 1

29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4:36:40

>>26 괜찮아... 포기하면 편해...

그러고보니 애들 회복 걸어줄 때 피어싱 자국은 회복 안 되나
슈뢰딩거

30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4:37:21

기껏 후원한 해외난민아동이 커보니깐 소말리아 해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냥이 바이브 도랏네 진짜 최고다
하지만 1점

31 수경 - 성하제 (LGWTv6eBi2)

2024-04-09 (FIRE!) 04:41:19

>>0

다이스를 미리굴리는데깨버리고만

.dice 1 6. = 4

//다이스를 굴려요

32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4:41:20

>>29 안돼 회복되면 이혜성 잠깐 1분동안 세상잃은 표정될거야(이러기)

33 한양주 (iXxkEGvjM.)

2024-04-09 (FIRE!) 04:42:07

>>30
지들도 듣고 웃겨서 마이너스는 안 줬다는 것이 학계의 점심..

34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04:44:53

모두 안녕하세요이런 새벽.
함의한거 걍 하나 풀어버릴ㄹ가(반쯤 으윽거리며(?)

35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4:46:39

온사람들 어서오고

36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4:49:58

>>32 헤
헤헤
헤헤헤헤헤헤 (흥미)

>>33 진실의 점수냐고 1점 ㅋㅋㅋ

하냥주 수경주 하이

37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04:52:10

>>26 그치요.. (슬픔) 아 반대로 기대감을 높이겠어요. (?) 그리고 어 아 어 👀👀 그.. 응. 그런 것도 있는데. 금이가 먼저 다가와서 고치는 것도.. 또.. (미친자)
왜인지 고양이를 다루는 느낌이에요? 금이 눈 감고 손길을 느끼다가, 그래도 언니가 좋다면 얼마든지 괜찮다 이럴 거예요. uvu

38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4:52:36

>>36 이사람아 그 표정 집어넣어

39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04:52:44

(사람이 늘었다) (◐◐)
다들 어서와요...?

40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04:52:52

.dice 1 100. = 72
함의?

41 성운주 (ek1WX6NyDA)

2024-04-09 (FIRE!) 04:54:27

3.3

4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4:54:40


>>38 (표정 없는 흥미)

>>40 풀스윙 가즈아
.dice 1 100. = 27

43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4:55:05

나약하구나...

>>41 아구 깻져여 (조심조심복복)

44 서성운 - 성하제 (ek1WX6NyDA)

2024-04-09 (FIRE!) 04:55:07

(밀린 레스 3개... 얼른 써야지.)
.dice 1 6. = 2

45 성운주 (ek1WX6NyDA)

2024-04-09 (FIRE!) 04:55:52

>>43 (비몽사몽)

46 한양주 (iXxkEGvjM.)

2024-04-09 (FIRE!) 04:56:20

다들 어서오는겨

TMI

서한양의 말싸움은 논리보다는 무지성 인신공격(개싸움)에 더 특화되어 있다.

47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04:56:32

"왜 그 애가 저지먼트에 있어?"
"...나한테는 그렇게...말해놓고 이미 끝냈다고 했으면서..."


함의 일부
>>나한테 말한 거랑 전혀 다르게 왜 저지먼트에 있는데? 내가 저지먼트랑 평생 연관없을줄 알았어요?

48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4:56:35

>>37 크아아악 낮추라니까 올려버리네 이 청개구리 같으니(봑봑빗질) 금이가 와서 고쳤는데 손 떨려서 생각보다 많이 바르는 바람에 금이한테 립 덜어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음? 또 있나?(곰곰)
고양이 다루는 느낌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귀엽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혜성은 귀걸이 안한 걸 더 좋아할 것 같아 자기가 좀 눈에 띄게 꾸미고 그러다보니? 아마? 그래도 귓볼 뚫는 것쯤은 감안해볼듯? 그나저나 왠지 결정권 전부 이혜성한테 넘겨줘도 되는거냐며

49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04:57:34

하하. 나약하군.
하지만 72정도를 풀어주려는 것이었어서 다행인거였나...

50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4:57:41

>>42 더 불안해!

>>39 (복복)

다들 어서오고

51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5:00:45

>>45 아구구 눈도 못 뜨는 거 봐 귀여워 (?)(둥기둥기)

>>50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모종의 안전장치(?)로 피어싱 구멍은 안 막히는 전설의 힐일듯

52 성운주 (ek1WX6NyDA)

2024-04-09 (FIRE!) 05:03:34

situplay>1597044442>568 새봄주
이번에야말로.. 새봄이한테 경찰봉 돌려받고.. 새봄이한테도 무술 가르쳐주는 일상 돌릴 거에요
미처 못 떠올린 아이들과도 친분을 쌓고야 말 것이에요

situplay>1597044442>972 혜우주
"달라"

53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05:03:39

확실하게 풀어지려면 더높은 다이스or배틀신청?

54 성운주 (ek1WX6NyDA)

2024-04-09 (FIRE!) 05:05:05

>>51 (꾸꾸꾸꾸꾸) (칠라식빵)

55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5:05:09

>>51 순간 막힌 피어싱 하나하나 다시 뚫는거 생각하니 아찔해졌다..... 그런 시스템이라면 다행이고 크으윽

56 수경 - 성하제 (LGWTv6eBi2)

2024-04-09 (FIRE!) 05:06:28

>>0
situplay>1597044469>31

"손님과의 토론...은 나쁘지 않긴 하지만요.."
굳이 저를 집요하게 쫓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는 수경입니다. 아마 그쪽 관련 종사자여서 그렇게 말하는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인지.

또 온 손님에게 웃으면서 접대하긴 하지만... 지식이 얕다는 걸 눈치챕니다.
점수는.. 주긴 하니까 눈을 감는 걸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57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5:06:59

>>52 어
아니 내가 썰은 없고 이건 있어 (일단 칠라식빵 복복복복)

>>55 와
와 어지간한 고문보다 악랄하다
어?
오?
(영락 연구소에 감금해둔 크크큭맨 봄)(흥!미)

58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5:08:12

>>57 (잘못됐음을 직감했으나 흰눈해버림)

59 성운주 (ek1WX6NyDA)

2024-04-09 (FIRE!) 05:12:10

>>57 아, 없으면 어쩔수 없구요.. 👀 (칠모나이트로 진화)

성하제 레스 뭘 쓰지(곰곰)

60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05:16:23

후후.. 다이스배틀은 없으니까 일단자려고 노력해볼까..

61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5:18:53


>>59 아닌데 시간차 공격인데 (픽크루어택)
성운이 입에 직접 빼빼로 꼳고 빼빼로 겜 하려는 혜우우다

https://picrew.me/share?cd=tAnwtbwDRk

그 성하제 레스라면
전판에 졸고 있는 성운이한테 걸어놓은거 잇지롱

>>58 후후후후후후후 고맙다구 혜성주

62 류애린 - 이벤트 (TI5Ri9fSEo)

2024-04-09 (FIRE!) 05:19:12

[커피는 참 좋은데 말이야...]
"왜여?"
"직원 한명이 좀 이상하거든..."
[그러게... 정말 이상하거든...]
"...... 머야 왜 둘 다 즈를 못잡아 묵어서 안달이에여..."

의심의 눈초리로 자신을 바라보는 여성과 여학생의 시선공격에 그녀는 있지도 않은 두려운 마음이 들어 슬금슬금 옆으로 움직였다.

[그러고보니 슬슬 성하제도 끝나갈텐데... 일상으로 돌아간다는건 역시 아쉽거든...]
"유라는 축제여두 아니어두 별루 안 돌아다니잖아여. 집순이잖아여."
[그거랑 그거는 별개거든! 그리고 나는 단순하게 나갈 일이 없어서 나가지 않았을 뿐이거든!]
"머, 그래두 요즘은 운동에두 잘 어울려주니까여. 좋게 생각하구 있슴다."
[그러니까 내 평소를 생각해서 훈련 강도를 좀 낮추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안되는데~~~""
[두사람, 이번엔 날 갈구고 있거든...]

.dice 1 6. = 3

//스읍... 답레랑 이벤 다이스랑 올리려 했는데 하루치 능지를 다 써버려서 그런지 버벅거린당...
그냥 내일 인나서 써야지...

63 성운주 (ek1WX6NyDA)

2024-04-09 (FIRE!) 05:22:54

>>61 호

아아악

64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05:27:06

>>48 ◐◐ 뽀뽀귀신에게 옮아서 먼저 입술 박치기 해오는 금이라, 자주 립 고치게 되는... uvu

그렇긴 하죠. 응. 아, 혜성이에게 좀 더 혜성이의 마음에 들고, 이쁨 받고 싶어서 그렇데요. (?)

65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05:27:41

(팝콘) 성운주 어서 와요 uu

66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5:29:03

>>63 추가 썰 어택
겜 하자 해놓고 꼭 한입만 먹고 끝냄
성운이 뭐하는 거냐며 투덜댈 때 냅다 뽀뽀하고
안한 척 딴짓하러 감

가다가 슬쩍 뒤돌아 보고 눈 찡긋하고 다시 감

>>64 와우

67 서성운 - 성하제 (ek1WX6NyDA)

2024-04-09 (FIRE!) 05:29:13

situplay>1597044442>429 / 370점

토끼떼에 둘러싸여 곤히 잠들어있는 조그만 토끼 메이드와 멋쟁이 토끼집사. SNS에 홍보용으로 올리면 적잖이 효과가 클 것 같은 사진이나, 그 사진을 어떻게 할지는 전적으로 멋쟁이 집사의 손에 달려있었을 것이다. 새하얀 토끼 메이드는 그냥 그렇게 곤히 잠들어있을 뿐이겠다. 그렇게 꿈 없이 푹 잠들어있는 와중에서도, 네가 곁에 온 것은 아는가 이 작은 것은 손을 뻗어 네 손을 꼭 마주쥐어온다.

SNS에 올리지 않더라도 그렇게 있는 것만으로 강력한 입간판 역할을 톡톡히 한 탓에, 느슨해지던 카페 방문객 수에 긴장감이 부여되는 것 같다.

68 성운주 (ek1WX6NyDA)

2024-04-09 (FIRE!) 05:31:09

>>64 와-오

>>66 와────오
당신 그러다 언제 선수쳐서 먼저 빼빼로 똑 분지르고 키스선빵 날리는 성운이를 겪게될것

69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5:34:55

>>68 뭣
바로 그거지!(?)

70 한양주 (iXxkEGvjM.)

2024-04-09 (FIRE!) 05:39:43

https://ibb.co/0JbHFvS

제목 : 교복 제대로 입어라, 서모지리

71 성운주 (ek1WX6NyDA)

2024-04-09 (FIRE!) 05:40:18

저것이 말년 짬킹의 위용...!(?)

7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5:42:46

말년은 그래도 돼

73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06:00:10

자는거 글렀구만...(흐릿)

74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6:06:23

아악 맞다 성운주
합주하는 거 어케 할지 대충 플롯 짜봤는데
이게 아직 완성이 안 되가지고
오늘 내로 올려줄게!
나중에 보고 의견 얘기해주라

75 천 혜우 - 훈련 (ozVvofqgPY)

2024-04-09 (FIRE!) 06:24:06

>>0

한때 심해로 쏟아진 자색 별조각들이 있었다.
조각난 별은 그럼에도 빛을 품고 있어
어둠 뿐인 심해를 밝혀주었다.

심해는 그 빛을 그저 내버려두었다.

하루는 그저 두고,
하루는 얼마나 퍼졌는지 보고,
하루는 어느 조각이 어떤 빛을 내는지 보고,
하루는 조각마다 어떤 이야기를 담았는지 보았다.

그러다 깨달았다.
조각난 빛은 서서히 흐려져 간다는 걸.

심해는 조각을 모아 품에 안았다.
품 속 가장 어둡고 안락한 곳에 별조각들을 기대어
별의 빛이 어떠했는지를 알려주었다.

내가 보고, 내가 기억하노라고.
너라는 작은 별의 현재를.

"그래. 조금 쉬었다가, 돌아가서 푹 자자."

나는 잔뜩 지친 성운을 끌어안고
남은 기력 전부를 성운의 회복에 사용했다.

뭐, 정신을 잃지는 않았으니
저 멀리 알터의 이름이 박힌 벤을 보는 건 어렵지 않았다.
거기서 내린 사람이 나와 성운이 쪽으로 다가와도
내가 성운을 놓는 일은 없었을 것이고.

76 천 혜우 - 이벤트 (ozVvofqgPY)

2024-04-09 (FIRE!) 06:49:55

잠든 성운의 곁으로 갔더니,
나를 감지하는 센서라도 있는 건지
내 손을 찾길래 마주 잡아주었다.

여자인 내 손보다 작은 손을 잡아 잠시 조물거리다가
그렇게 꼭 쥐고 입간판인 양 자세를 잡았다.

간간히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은 한번씩 물끄러미 응시하면 그냥 가더라.
역시 사람 쫓는데 눈빛 만한게 없지.

가만히 있기만 하면 재미 없을 거 같아서
시선을 살짝 내리깔고 조형물인 양 있다가
한 번씩, 고개를 살짝 숙이기도 하고
누가 보든 상관 않고 성운의 손에 입맞춤을 하기도 하고
나중엔 옆에 의자를 놓고 앉아 있다가 홍보물을 내밀기도 하는 등

카페 매상에 도움이 될 만한 소소한 입소문거리를 만들어봤다.
물론, 사진은 거절이었지만.

.dice 1 6. = 6

77 서성운 - 성하제 (ek1WX6NyDA)

2024-04-09 (FIRE!) 06:59:54

situplay>1597044442>543 / 420점

꿈도 꾸지 않고 편안히 잠을 잤다. 그러나 그렇게 눈을 감는 중에도 느껴지는 것이 있어 무심결에 손을 그리로 뻗어 꼭 잡았다.


한숨 푹 자고 일어나니 한결 개운했다. 성운은 눈을 부비며, 그만 잠들어버린 만큼 카페 일을 하기 위해 움직였다─ 그러나 딱히 자신이 할 일이 없어보였다. 토끼들이 모아둔 쓰레기들을 가볍게 들어다가 쓰레기장에 부려놓는 정도일까. 주방은 자신이 없어도 잘 돌아가고 있었고. 그제서야 문득 성운은 자기 손에 들려있는 홍보 피켓을 발견했다. 이거라도─

그러나, 자신이 메이드복 사실임을 다시금 깨달은 성운의 얼굴에 난감한 홍조가 둥실둥실 피어올랐다. 역시 혼자서 홍보를 나가기엔 용기가 부족하다. 누가 같이 나가줄 사람이 없으려나...!

78 성운주 (ek1WX6NyDA)

2024-04-09 (FIRE!) 07:00:37

3.3 나갈 준비 해야돼... (앓는소리)

>>74 천천히 올려주세요~ (복복복복.)

79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7:14:25

>>78 (그륵그륵)
내일까지니까 적어도 오늘 내로 가져올게

혜우 : 성운이 홍보 나가려구? 잘 다녀와^^

하하 출근해라 칠라

80 성운주 (ek1WX6NyDA)

2024-04-09 (FIRE!) 07:24:25

>>44 / 425점

성운은 자신이 곤히 잠들어있느라 자기 몫을 다하지 못한 것 같다고 찜찜하게 생각했지만, 사실 성운이 잠들어있는 동안에도 그는 카페의 매상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다. 혼자 잠들어있는 것도 이목을 상당히 끌었겠으나 혜우가 곁에 있었던 덕에(+토끼귀 머리띠까지 쓴 덕에) 어그로가 제곱이 된지라, 혜우가 도끼눈을 뜨고 사진을 찍지 말라고 무언의 엄포를 놓은 탓에 SNS에 사진이 돌아다니거나 하진 않았지만 메이드&버틀러 카페 입구에 귀여운 메이드가 잠들어서 집사 품에 안겨있는데 꼭 봐야 된다더라 하는 입소문이 돌기에는 충분했던 모양이다.

81 성운주 (ek1WX6NyDA)

2024-04-09 (FIRE!) 07:25:50

>>80 서성운 - 성하제
나메가.. 나메가!!

>>79 성운: “엑. 🥺” (톡 튀어오르더니 혜우 머리 복복복) “그럼 다녀올게에.”

82 태오주 (jdZIZc8ZPU)

2024-04-09 (FIRE!) 07:28:19

다이스 잠깐 먼저 굴려두고 갈게... 개쓰레기 화요일
.dice 1 6. = 5

83 성운주 (ek1WX6NyDA)

2024-04-09 (FIRE!) 07:33:50

조심히 다녀오세요-
오늘 하루만 넘기면 하루는 쉰다아아아..

84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7:40:58

>>81 혜우 : (볼쪽) 응, 다녀와

탱주도 잘 다녀와라

85 수경주 (fRpEyp5HjM)

2024-04-09 (FIRE!) 07:42:41

https://www.evernote.com/shard/s429/sh/bce5faca-bac5-2ca1-b26f-034b7695d020/p8XLwLpwy0t1RyaayHL0Ul1n2yn4LiM3tn1zslGDk4ZRlup-TykGeUPdDg

흠. 대략적으로 이정도로 마무리.

86 수경주 (fRpEyp5HjM)

2024-04-09 (FIRE!) 07:42:50

다들 잘 다녀오세요

87 서연 - 훈련 (79/VLCgnDw)

2024-04-09 (FIRE!) 07:43:35

>>0

◇월 ◇일

오늘은 모의고사 날. 인첨공에 온 뒤엔 아예 공부를 손 놓았어서 원래라면 한 번호로 밀고 자 버렸겠지만 이번엔 나름 풀려고 하...기는 개뿔. 시도는 했으나 1도 모르겠기는 마찬가지라 한 번호로 민 거나 별 차이 없는 결과가 나왔다. 6등급도 하나 없어.

기운이 쭉 빠져서 의대는 아예 쳐다도 안 보고 상담심리학과 커트라인을 봤더니 못해도 3등급은 되어야 하더라. 수박... 만약 이쪽 학과로 대학을 가려고 한다면 .최.소. 1년 반은 미친 사람처럼 공부만 해야 할 텐데, 내가? 알바랑 커리큘럼은 어쩌고?? 할 짓도 아니거 될 일도 아니다.

그래서 연구원에게 혹시 상담 분야에서는 사이코메트리 써먹는 연구 안 하냐고, 한다면 그 사람들을 돕는 커리큘럼 구해 달랬다. 내가 먼저 뭐하자는 일이 같이 지져지고 주사맞고 약 먹자는 거 말곤 별로 없어서인지 연구원은 놀란 눈치면서도 알아는 보겠단다. 결과가 좋으면 좋겠다. 안 되는 걸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보탬이 되어 봐야지.

오늘의 일기 끗!!

88 (비몽사몽한) 서연주 (79/VLCgnDw)

2024-04-09 (FIRE!) 07:44:17

너무 뒷북이지만 달고 갈게요 3.3

situplay>1597044442>760 새봄주
서연 : (안티스킬에게 굽신굽신) 죄송합니다 이거 실탄 총 아니고 사탕이랑 마시멜로 나오는 장난감이에요 저희 장난이 심했어요 다른분들 놀라게 하고 출동까지 하시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론 안 그러겠습니다아아아아 (굽신)


situplay>1597044442>748 리라주
우와아아아아@ㅁ@ 저 자러 갔던 직후에!! 리라와 1:1 채팅에다가 인증샷까지!! 팬에겐 너무나도 혜자로운 것이에오 >< (야광봉) 이래서 온더로드 시절에 리라가 팬이 많았구나... 인생네컷도 기대되는데요 찍고 나면 서연이 그거 가보로 삼을 거 같아요 온더로드 리라랑 투샷이라니!!! 하면서

89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7:44:23

우아하게 살벌한 (전)부부싸움?

90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7:45:06

수경주 서연주 모닝
난 이제 잔다...

91 수경주 (fRpEyp5HjM)

2024-04-09 (FIRE!) 07:46:39

(전)부부싸움...
태도나 말투는 그냥 대화인데 내용이 싸우는거인?

92 수경주 (fRpEyp5HjM)

2024-04-09 (FIRE!) 07:46:52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93 수경주 (fRpEyp5HjM)

2024-04-09 (FIRE!) 07:47:42

서연주도 안녕하세요

94 (비몽사몽한) 서연주 (eVNvKvL0SA)

2024-04-09 (FIRE!) 07:52:02

>>90 혜우주
에고고고 밤새셨나 보네요... 얼른 주무세요 ㅠㅠㅠㅠㅠㅠ

>>93 수경주
안녕하세요오 수경주는 좀 주무셨나요?

쓰고 나니 도로 졸려서 전 쪼금만 더 자고 올게요오오오...

95 수경주 (7yhvP.SvEA)

2024-04-09 (FIRE!) 07:55:08

2-3시간 남짓요?

근데 전날 저녁에 좀 자서 나쁘지는 않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96 새봄주 (EA84bEX.j2)

2024-04-09 (FIRE!) 08:26:36

으아아 정신차리기 힘든 아침이구만~.~ 다들 굿모닝...!

>>88
헐 서연이 착해 같이 사과해주고ㅜㅜㅜㅜㅜ새봄이도

새봄: ...저, 이 형은 안 그랬고 저 혼자 그랬어요. cctv 확인해보시면 오히려 저 말렸어요. 총소리 나면 놀라고 불안하시게 되시니까 다른 장난감 썼어야 하는데 죄송해요 다신 안그럴게요...(폴더굽신

이러고 사과하다 경위서 쓰고 안티스킬 가면 쪼그라들어서 서형한테도 사과하겠는걸!

새봄: 미안해요, 서형. 내가 여러모로 심했어요. 손님들은 도망가시고 안티스킬까지 오고... 다음엔 호객이든 뭐든 할 때 사람들이 놀라진 않을 지 생각해보고 할게요. (._.)

ㅋㅋㅋㅋㅋㅋ 질문한 보람이 있는 우당탕탕이었다!
근데이거 실제로 일어났다고 할까 말까?(두둥)(멀리서보는 우리는 웃기긴한데)(허나 파급력이...)

97 신새봄 - 쪽지를 읽고 (EA84bEX.j2)

2024-04-09 (FIRE!) 08:29:42

situplay>1597044442>463
@서연주 (약속지켰다구><)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생각을 했지만, 그걸 지워내듯 아침은 밝아온다. 등교하기 전에 보고서 - 후기 말고. 그건 개인적인 거니까. -를 제출해 두려 부실에 들렀다. 그런데 내 자리에 뭔가 있다. 이건 쪽지인가? 무심코 집어들어보니, 눈에 익지는 않은 글씨. 하지만 읽어내려갈 수록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그리고 이 쪽지를 쓴 게 누군지 깨닫자마자 감정이 북받쳤다. 그날 처음 얘기해본 사인데도, 내 마음이 헤아려진 것만으로도. 나, 이런 교류가 필요했던 거구나. 마음이 채워진 기분이다.
하루만에 작은 편의점이 된 탕비실에서 - 이것도 설마 서형 작품인가 - 과자를 하나 꺼내 먹으며(진정할 필요가 있었어서 단 게 필요했다) 핸드폰을 들었다.




< 서형 님과의 대화

[서형 서형~~~]
[나 아까 쪽지 봤어요]

[고마워요. 나 그 날 내내 속 시끄럽고 해서 서형한테 초면인데 치대고 오지랖도 부렸는데,]
[웃어주고 같이 재밌게 이야기도 해주고 내가 만든 거 맛있게 먹어주고, 내 마음도 헤아려줘서]
[엄청 고맙고 기뻤어요.]

[그리고, 서형 그날 충분히 멋있는 선배였어요.]

[마크당하다시피 했는데도, 그래서 의욕이 다 떨어질만 했는데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그 상황에 최선을 다 했잖아요. ]
[그래서 그런 서형 모습 보면서, 결과가 어떻든간에 그냥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마음 다잡을 수 있었어요.]
[그날은 말 못한 것 같아서 여기다 도배했어요! 히히]

[아 하나만 더! 내가 만든 거 맛있었으면요, 언제 시간 한번 내요. 내가 다른 케이크도 맛보여줄게요!]
[맞아, 탕비실이 작은 편의점이 되어있던데! 이것도 설마 서형이 한 거예요?]


98 새봄주 (EA84bEX.j2)

2024-04-09 (FIRE!) 08:35:57

.dice 1 6. = 5

간만에 한번~

99 여로주:3 (kNh6GLbntM)

2024-04-09 (FIRE!) 08:35:57

아니 이제봣네!!!! 월워리랑 애리니 5호커플 성사 축하혀🥳🥳🥳🥳🥳 내 주식 상장했다ㅏㅏㅏㅏ!!!!(???)

갱신하고 감!

100 새봄주 (EA84bEX.j2)

2024-04-09 (FIRE!) 08:36:39

여로땅 굿모닝~~>< 잘 다녀가구 또보자구!

101 새봄주 (EA84bEX.j2)

2024-04-09 (FIRE!) 08:39:02

오 오십이다

근데 나 총합 얼마더라(다 까먹었다

102 수경 - 성하제 (PF5rXY5f86)

2024-04-09 (FIRE!) 08:41:31

>>0

다이스를 미리 굴려요.

.dice 1 6. = 2

//다들 안녕하세요

103 새봄주 (EA84bEX.j2)

2024-04-09 (FIRE!) 08:44:17

수경주 안녕안녕><

104 수경주 (PF5rXY5f86)

2024-04-09 (FIRE!) 08:46:39

안녕하세요 새봄주.

으... 머리아파라...

105 수경 - 성하제 (PF5rXY5f86)

2024-04-09 (FIRE!) 08:48:40

>>0
situplay>1597044469>102

성하제의 손님들이 꽤 몰리는 편인 것 같습니다. 물론 수경은 손님의 요구사항을 잘 들어주려 하니까요.

"잘 받으셨나요?"
그런 인사를 하며 이번의 손님을 배웅하려 하는 수경입니다...

106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8:51:07

situplay>1597044469>64 뒷북! 아주 좋으니 당장 정사로 편입시키거라(??) 이미 고양이같은 햇동을 하는 건 금이잖아ㅜㅠㅠㅜ 귀여워....

갱신

107 서성운 - 성하제 (ThV5.gesMc)

2024-04-09 (FIRE!) 08:52:14

(다이스를 먼저 굴리고, 점심이나 오후쯤에 레스를 쓰겠습니다..)
.dice 1 6. = 4

108 이혜성 - 이벤트(성하제) (HlruNMsabI)

2024-04-09 (FIRE!) 08:57:43

"여기 커플들이 많나봐요?"
"손님들 중에서는 당연히 있지 않...."
"아뇨. 메이드랑 집사들 커플이요."

비밀 이야기라도 하듯 소근소근 이야기해오는 손님의 말을 듣고 혜성은 음, 하며 눈 사이를 잠깐 눌렀다. 짐작가는 쪽이 좀 있는데, 그쪽인지 저쪽인지를 모르겠단 말이지. 연애하는 건 문제가 되는 건 아니지만 그러다가 태진이한테 걸리면 무슨 일이 생길 줄 알고. 손을 떼어낸 뒤 손님의 찻잔에 차를 한번 따라주고는 빙그레 웃어보인다.

"그럴수도 있지요. 저희들 사이에서 연애하는 애들이 없을리가요."

.dice 1 6. = 1

109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8:58:24

크아악

110 태오 - 이벤트 (NrPyCt8oNg)

2024-04-09 (FIRE!) 08:58:51

>>82

태오는 나긋하게 걸어다니면서도, 데 마레 산하, 아니무스 소속 연구원들의 호출에 고분고분 자리에 앉고 입술을 달싹였다.

"한결 씨 없을 때 만족도 조사 하자. 어때?"
"저희 무시무시한 사람들이에요~ 한결 씨 만족도 떨어지면 커피 한 잔 쏘라고 조를 거거든요."
"나는 라떼~ 학생 것도 사달라 하자!"

학생들을 무엇보다 사랑하고, 고통 없는 친화적인 커리큘럼을 추구하는 연구소 사람들 답게, 태오에게도 친절하고, 살가웠다.

"자, 첫번째 질문. 커리큘럼은 어때요? 1점부터 5점까지~"

태오는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떴다.

"4.5점, 일까요……."
"어머? 그러면 한결 선생님은 친절한가요? 1점부터 5점까지!"
"그건 어쩔 수 없이 5점 아닐까 싶습니다……."
"하긴, 그래요. 한결 씨는 사람이 너무 착해서 가끔 물가에 내놓은 애 같다니까!"
"맞아, 여기는 인첨공인데."
"그러면 마지막 질문~ 한결 선생님은 내가 바라는 방향의 커리큘럼을 해주신다!"
"1점."
"응?"
"엥?"
"……선생님이 늘 재료를 까먹으셔서요."
"아하하!! 이건 어쩔 수 없다. 만족도 떨어지는 거죠?"
"그렇지요…… 커피를 드실 수 있을 만큼…… 말이에요."
"야호~"

절그럭.

111 수경주 (PF5rXY5f86)

2024-04-09 (FIRE!) 09:12:35

다들 어서오세요

112 서한양 - 성하제 (iXxkEGvjM.)

2024-04-09 (FIRE!) 09:22:55

>>0

" 에취-!! "

이 놈의 가을 꽃가루 알레르기.. 봄보다 더 지독하구나!
인첨공 13위의 '마틸다'! 코스프레 카페 알바 중에 손님도 빌런도 아닌 꽃가루에게 패배하다!

" 에취..크응..어서오십..에취! "

" 집사님..괜찮으신가요? "

" 하나도 안 괜찮..콜록콜록!"

.dice 1 6. = 2

113 랑주 (FuxRXR7hyg)

2024-04-09 (FIRE!) 09:35:11

화요일이다 화요일
.dice 1 6. = 3

114 동월주 (D2Ddjd.NbQ)

2024-04-09 (FIRE!) 09:43:55

오늘만 버티면 쉬는날이야!!!!!!!!!!!!!!!!!!!!!!!!!!!!!!!!!!! (슬라이딩)

115 랑 - 성하제 (DALOOQxIAU)

2024-04-09 (FIRE!) 09:44:35

+10 (situplay>1597044469>113)
총점 282

"메이드 씨 메이드 씨!"
"네, 아가씨."

"메이드 씨는 양이에요 늑대에요?"
"무슨 말씀이실까요."

꼬마 아가씨는 손에 들고 있던 그림책을 펼쳐 보여줬다.

"여기 양 털을 입은 늑대 같아요!"
"늑대는 양을 잡아먹지 않을까요?"

아가씨는 고갤 저었다.

"양들이랑 친구가 되고 싶었을 수도 있죠!"

116 서성운 - 성하제 (ThV5.gesMc)

2024-04-09 (FIRE!) 09:46:54

>>107 / (몇점이더라 다녀와서 정산할게요)

"아뇨. 메이드랑 집사들 커플이요." 하고 들려오는 손님의 목소리에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옆을 지나가던 죄그만 메이드가 제풀에 흠칫 놀란다. 그야 어제 저녁에 카페 앞에서 푹 잠들었다가 졸지에 혜우와 커플 카페 입간판(??)이 된 덕에 우리 커플이에요 하고 동네방네 소문낸 판인지라. 혜성과 손님들 눈치를 살짝 본 성운은 쫄래쫄래 자리를 벗어나버리고 만다.

그러다가 연달아 재채기를 해대는 한양이 눈에 짚였던지, 성운은 부실 뒷편 손님들께 보이지 않게 치워둔 비품 상자들을 뒤적여 구급함을 찾아냈다. 부비로 흔히 채워두는 이 구급함에는 정말로 비상시에 사용하는 치료물품들 말고도 배탈이나 몸살 등 일상 질병에 사용하는 상비의약품들도 많았고, 성운은 이내 구급함 안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용 항히스타민제 비강 스프레이를 찾아낼 수 있었다.

"저기, 부부장님-"

성운은 그걸 들고 조심스레 한양에게 다가가서 내밀어보였다.

117 신새봄 - 이벤트 (EA84bEX.j2)

2024-04-09 (FIRE!) 09:50:45

>>98

주방에서 열심히 디저트 만드는 기계가 되고 있는데 갑자기 지명당했다. 누구지? 형들인가? 아니면 설마 그 높은 공기단? 기대 반 긴장 반으로 준비하고 나가보니, 격조...까지는 아니고(편지는 계속 했으니까) 너무 오랜만에 보는 두 사람이 있었다.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한 사람들. 그리고 1년에 한번 보는 우주 최고의 닭살 백합 커플.

"딸, 오랜만이다?"
"어머머, 우리 애기 집사옷도 찰떡이네~."
"......엄마!!"

고등학생도 중학생도 아니고 초등학생이라고 해도 믿길 법한 외침. 주변 사람들 시선도 아랑곳 않고 몸이 먼저 튀어나가, 집사로서의 본분도 잊어버린 채 엄마들한테 냅다 달려들어 안겨버렸다. 양 팔로 엄마들의 허리를 붙들고 있으려니, 가만히 머리를 쓸어주고 등을 쓸어내리는 손이 느껴진다. 아, 울 것 같아. 하지만 여기서 울어버리면 - 기껏 한 메이크업이 다 번져버린다구. 숨을 가다듬고 엄마들 품에서 나와 꼿꼿이 서서 절도 있게 인사했다. 사실, 이 날을 위해 연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서 오십시오, 주인 마님 두 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긴 여행에 지치셨을 두 분을 위해 다과를 준비했습니다. 안으로 드시지요."

빵터질 줄 알았던 엄마들이, 어째 조용하다. 허리를 숙인 채라 발밑만 보려니... 주홍빛과 자주색 드레스 자락이 보인다. 뭐야, 이제 보니 이 엄마들, 드레스 입고 왔잖아?! 안 불편한가? 당황하고 있으려니, 웹소설 광고에서나 들어본 듯한 고풍스러운 말투가 울린다.

"음, 부인과 함께 다과를 들고자 하던 참인데, 역시 신 집사야. 아주 유능해. 내 사랑, 들어가요."
"그러시지요, 부인. 신 집사도 우리와 함께 들게나, 준비하느라 고생했을 텐데."

그러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손을 나한테 내민다. 에스코트 하라는 거구만. 하여간 우리 엄마들 컨셉에 진십이라니까. 뭐, 근데 그 컨셉충 유전자 어디 가겠어. 피식 웃음이 나온 것도 잠시, 정중하게 엄마들의 손을 하나씩 받쳐들었다.

"영광입니다, 주인 마님 두 분. 그럼 자리로 모시지요."

뭐, 그 뒤에는 거의 평범하게 일했다... 기보다는 과자나 같이 먹고 커플 염장질이나 보다 재롱도 좀 떨었다. 대화를 안 한 건 아닌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 못말리는 아가씨 그것도 못말리는 마님들로 개사해서 불러주면서 빵댕이도 좀 흔들어드렸더니 그것만큼은 못 참으시겠던지 컨셉이고 나발이고 서로를 팡팡 치면서 오열을 하시더라? 그래도 엄마들이 와줘서 숨통이 꽤나 트였다. 요즘 좀 생각이 많았으니까. 지난 성하제 때는 상태가 엄청 좋지는 못했는데, 그래도 이번 만남으로 좀 안심들 하시면 좋겠다. 비번에도 같이 놀 거고 말이지~

118 새봄주 (EA84bEX.j2)

2024-04-09 (FIRE!) 09:51:22

이벤트 레스 쓰는 사이에 다들 많이 왔다! 어서어서오라구~><

119 동월주 (D2Ddjd.NbQ)

2024-04-09 (FIRE!) 09:58:29

거품병에 걸린 한양이 (?)
양들이랑 친구가 되고싶은 랑이 (??)
혜우 대신 힐러역할 맡은 성운이 (???)
야레야레, 못말리는 새봄이 (????)

다들 귀엽다!!!!!!!!!!!!!!!!!!!!! (야광봉 헬리콥터)

120 랑주 (DALOOQxIAU)

2024-04-09 (FIRE!) 09:59:24

야광봉 헬리콥터는 뭐야ㅋㅋㅋㅋㅋㅋ

다들 어서와라

121 동 월 - 성하제 카페 (D2Ddjd.NbQ)

2024-04-09 (FIRE!) 10:08:10

" 주문은 뭘로 하시겠습니까? "
[...흐음?]
" ...? "
[집사님?]
" 예. "
[수식어가 빠진 느낌인데요?]
" 예? "
[수식어요. 수식어. 집사님 앞에 있는 저는 누구죠?]
" ......아. "
[빨리요. 안불러주면 주문도 안할거고 클레임도 넣을거에요.]
" 하아...... "

이마를 짚으며 한참을 고민하던 소년은, 결국 다시 웃으며 메뉴판을 건넨다.

" 주문은 뭘로 하시겠습니까, 죈넴? "
[야.]

튀 엇!

.dice 1 6. = 4

122 동월주 (D2Ddjd.NbQ)

2024-04-09 (FIRE!) 10:09:28

>>120 나의 마음은 고작 야광봉을 흔드는 것 따위로는 전할 수 없다... (?)

123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10:11:47

124 동월주 (D2Ddjd.NbQ)

2024-04-09 (FIRE!) 10:14:17

>>123 (치대기)
혜성주 안녕~!!!~!~!~!~!~!!!~!~

125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10:15:18

>>124 안ㄴ 으아아아악 이사람아 이건 슬라이디이잉!!!!!!! 그와 별개로 짤 퍼가요

126 새봄주 (EA84bEX.j2)

2024-04-09 (FIRE!) 10:16:22

>>119
새봄: 야레야레~ 못말리는 야광봉(???(그리고 냅다 춤(물론 삐걱삐걱

혜성주 안녕안녕!><

127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10:17:04

(슬라이딩 맞고 너덜......) 안녕 하이

128 (점수: 10점)여로땅 - 이벤트 (kNh6GLbntM)

2024-04-09 (FIRE!) 10:17:30

>>0

"에- 집사가 하는 그 대사 듣고 싶은 거-?"
"메이드와는 또 다른 느낌이거든."

여로는 신기하다고 말하며 슬그머니 케찹을 손에 쥐었다.

"오이시쿠나레☆ 오이시쿠나레☆ 모에모에큥♡"

그가 대사를 외친 후 고개를 돌렸을 때, 그 테이블 손님들은 악마가 나타났다고 회고했다.

"점수 낮게 주면, 특제 케이크 멱여버릴거다냥☆"

.dice 1 6. = 2

129 (점수: 15점)여로주:3 (kNh6GLbntM)

2024-04-09 (FIRE!) 10:22:11

5점인가... :3

여로주: 그래서 특제케이크는 어떤거야?

여로땅: 핑크색 생크림 케이크☆

여로주: 오

여로땅: 빨간 조선고추가 주재료로 들어가서 예쁜 핑크색♡

여로주: 괜찮은거냐 그거

130 새봄주 (EA84bEX.j2)

2024-04-09 (FIRE!) 10:26:01

여로땅 고추케이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추장 케이크를 진짜 시전하는 캐가 나올 줄이야(혜성주한테 맨날 고추장케이크 투입을 시도했던 자

131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10:45:58

왜 괴음식을 만들어내는거죠 이유를 모르게쏘요

132 동월주 (D2Ddjd.NbQ)

2024-04-09 (FIRE!) 10:47:01

>>125 하하하 성공적으로 치댔다! (아님)
어쩌다 이런 짤이 나오게 되었는진 모르겠지만 맛있는 짤이란건 확실함... 🤔

>>1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새봄이 몸치냐구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9 오....
절대 안먹어야지. (뒷걸음질)

오신분들 모두 안녕이에요~~~~

133 랑주 (L.QhNR7tW2)

2024-04-09 (FIRE!) 10:52:24

아 정전기 멈춰

134 새봄주 (EA84bEX.j2)

2024-04-09 (FIRE!) 10:55:25

>>131 그것은 역시 당하는 사람의 반응이 찰져서...(못됨주의

>>132 그렇다 몸치인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요리는 잘하고 노래는 음감은 있는데 벨팅 불가 ㅋㅋㅋ 누군가 그랬지 Pobodys Nerfect!(?

135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0:55:26

136 새봄주 (EA84bEX.j2)

2024-04-09 (FIRE!) 10:56:36

랑랑주 애린주 안녕안녕~><

137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10:58:16

아침부터 호되게 당하는구만......슬라이딩을 당하지 않나 고추장케이크를 보질 않나 크악

138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0:59:12

새봄주 앙영~~~ 다들 앙영~~~
으에에에에에에... :3...

139 여로주:3 (kNh6GLbntM)

2024-04-09 (FIRE!) 11:00:25

다들 어서와!
이 고추장케이크... 내 기억으로 가장 최초로 시도한 캐릭터가 내이름은김XX에 나오는 주인공 김삼순일걸...(아득)

전남친이 자기 결혼식에 쓸 웨딩케이크 만들어달라하자, 고춧가루와 고추장으로 데코를 예쁘게 한 핑크핑크3or4단 케이크를 만들어 온 김삼순..

140 여로주:3 (kNh6GLbntM)

2024-04-09 (FIRE!) 11:01:16

>>139 참고로 이건 소설에만 나오는 부분으로 드라마에선 편집되었다(끄덕)

141 동월주 (D2Ddjd.NbQ)

2024-04-09 (FIRE!) 11:02:19

>>133 (뽀득뽀득)

>>1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새봄이 노는 거 하나는 끝내주게 할 것 같은걸요ㅋㅋㅋㅋ 왠지 몸치인것도 즐거움으로 극복 할 것 같다

>>135 눌린 점례다~~ (?) (와박와박) 어서와요! 이제 일어나신건가!

142 새봄주 (EA84bEX.j2)

2024-04-09 (FIRE!) 11:03:22

>>137 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이런 반응 때문이라구!><
새봄: 저의 오랜 꿈인 과자집 부실도요~><

>>139 오 의외로 고전적인 괴식이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크림에 고추장을 넣는 거면 의외로 맛만 잘 내면 로제 떡볶이소스?같은 맛 날지도...?
물론 케이크에서 먹고 싶은 맛은 아니지만서도ㅋㅋㅋㅋㅋㅋ

143 새봄주 (EA84bEX.j2)

2024-04-09 (FIRE!) 11:07:03

>>141 빙고! 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자기 엄마들 웃기자고 빵댕이 흔들었지 ㅋㅋㅋㅋㅋㅋ
아마 춤을 춘다면 개그용으로 추지 않을까 아무 아이돌 춤이나 개정색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이게 포인트 ㅋㅋㅋㅋ

144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1:09:02

여로롱이다~~~ (와박와박)
잌ㅋㅋㅋ 고추장케이킄ㅋㅋㅋ
역사 깊은 괴식...

>>141
애린 : "짜부임다..." (?)
올롤롤~ 앨랠래~

145 동월주 (D2Ddjd.NbQ)

2024-04-09 (FIRE!) 11:15:11

>>143 그건 개그용이 아니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대로 열심히 추는거에서부터 새봄이는 진지한거 아니냑우... (오열)

>>144 동월 : 왜 여기에 눌려있니 점례프레스야 (?) (복복복복)
애린주 꽤나 고장나계신것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

146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1:23:56

>>145 애린 : "빵떡의 기분을 체험하고 있었슴다~(인간식빵자세)"

내가 고장나는 이유는 한가지...
잠에 취해있어영...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147 랑주 (DALOOQxIAU)

2024-04-09 (FIRE!) 11:27:50

>>141 (따다다닥)

입이 바짝바짝 마르네 흠
이온음료 챙겨야 되나

148 동월주 (D2Ddjd.NbQ)

2024-04-09 (FIRE!) 11:28:27

>>146 동월 : 안일어나면 한입 먹어버린다 (복복 닦는중)

역시 이제 일어나신거였군... 🤔🤔 일이 있는게 아니라면 더 주무시라 하고싶지만....
사회인에게 일이 없을리가... (눈물)

149 동월주 (D2Ddjd.NbQ)

2024-04-09 (FIRE!) 11:29:09

>>147 끼야아아악 정전기 괴인(?)이다!!!! (감전사)

이온음료도 챙기고 정전기 방지를 위해 핸드크림도 챙깁시다! >:3

150 랑주 (DALOOQxIAU)

2024-04-09 (FIRE!) 11:33:08

>>149 (따닥)
크아악 나도 당했다(?)

핸드크림! 왜 그 생각을 못했지!!
근데 손 말고 소매가 닿았는데도 튀더라고...

입이 마르는건 미세먼지때문인거 같으니 음료를 마셔야겠군

151 태오 - 이벤트 (NrPyCt8oNg)

2024-04-09 (FIRE!) 11:33:09

성하제 마지막 날이 다가온다. 부모님은 일 때문에 공연만 보고 돌아가신다 하셨고, 한결 선생님과의 커리큘럼도 남아있으며, 나리께서도 곧 거래가 있으시다며 바쁘다 하셨으나…….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

더욱 분주해진 주문 속에서 당신을 찾는 것은 너무나도 쉬운 일이다.

"아, 커스터드 푸딩이요."
"야, 야, 현태오."
"네에."
"거기 빈 테이블이야. 뭐해?"
"……아."

태오는 멍하니 자신의 손에서 시선을 떼며 고개를 들었다.

"분명 있었는데."

.dice 1 6. = 6
현재 286

152 태오주 (NrPyCt8oNg)

2024-04-09 (FIRE!) 11:33:33

업보냐고 (부들

제발 계수라도 따자

153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1:39:01

>>147 와아~~~ 랑랑주도 아보카도가 되었서~~~ (?)
마치 더울 때 빼곤 매일같이 정전기를 달고 사는 나와 비슷하군...

이 온 음 료 ! 매 우 중 요 !

>>148 애린 : "헤에... 볼냠이라도 할셈이야...?(복복퍼짐)" (갑분점)

안이~~~ 일어난진 좀 되었다~~~
근데 내가 원래 하루의 절반 이상을 멍하게 지내걸랑~

154 새봄주 (EA84bEX.j2)

2024-04-09 (FIRE!) 11:39:57

이벤트 점수세려고 정주행하다 개큰비명지름 이것들을 놓쳤엇다니(도게자

situplay>1597044442>794 우리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극혐하는구나 세은이! 하긴 은우가 입원의 아이콘인 건 팩트인 편이지...
새봄: 그러게, 걱정받아야 할 쪽은 부장 선밴데? ㅋㅋㅋㅋㅋ 그래도 배드 파더(크리에이터를 딸래미 나몰라라 하는 아빠로 오해중) 때는 엄청 활약하셨... ......(심각해짐)
새봄: ...그러고보니, 은우 선배는 좀 괜찮으시려나?...

심각해짐에 대한 사정 설명: 새봄이도 크리에이터전에 있었잖아, 그 왜 은우 은근 npc들하고 열애설 잘 터지잖아 ㅋㅋㅋㅋ 새봄이가 은우선배가 크리에이터한테 하는 말 듣고 편견이 너무나도 없었던 나머지 은우가 크저씨 짝사랑한다고 오해해버리는... 고런 망상을 했지 뭐야 ㅋㅋㅋ

>>52 성운주
그거 너무 좋다!! 타이밍이 잘 맞았으면 좋겠네 히히 이번에도 레이저 피해다니느라고 새봄이 온몸에 근육통 와서 무술 배우는 거 많이 필요하다 ㅠㅠㅠ
그거랑은 별개로 현시점 안으로 빠른 시일이 된다면 새봄이가 여러모로 내적인 머쓱함을 느낄 지도 모르겠는걸! (경찰봉 오백년만에 돌려주는 것 같음 + 그날(혜우 납치사건) 이후 잘 추슬렀는지 궁금한데 물어봐도 괜찮은지 모르겠음 + 바로 직후에 혜우에 대한 심경의 정리가 있었음 등등의 사유로) 그러고보니 성운이는 새봄이가 혜우랑 같은 초등학교 나왔던 거 알고 있었으려나?

>>145 동월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지하게 출 수록 자기 꼴이 웃길거 알고 그걸 노리는 거지!>< 근데 갑자기 궁금해졌다.
진지한 개그는 시리어스인가 개그인가(빠밤!

>>146 점례주
피곤하면 쪼금 더 눈 붙이라굿(뽂뽂뽂) 일어나야 되는거라면... 찬물세수 추천!><

>>147 랑주
여러모로 드라이한 하루구나 랑랑주! 이온음료 좋지>< 근처에 정수기라던가 있으면 물을 많이 마신다거나!(단점: 화장실 단골 될 수...

태오주 어서와! 그나저나 점수.....(토닥토닥토닥

155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1:40:41

정전기 특) 본인도 따끔함

태오주 어솨~~~
는 크아악 토마스가 왔다가다니...

156 혜성주 (ACU8G77B8Y)

2024-04-09 (FIRE!) 11:42:33

먐미 나랑 같은길 가니.....이게 동질감?(아님)
다들 어서오고

흑흑흑 오늘은 일상을 구할 수 있을까 (너덜해진 상태를 봄)

157 혜성주 (ACU8G77B8Y)

2024-04-09 (FIRE!) 11:43:14

(헤에 하는 표정)

158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1:43:27

>>154 헐 나 찬물세수 하고 온거 어케 아셨심.
요태카지 날 미행한거셈?
이럴줄 알고 오래전부터 임푸어를 마스터했심. 크헬헬.

피곤하니까 자고싶어여... (매일 피곤한 사람)(자도 자도 또 자고싶은 사람)

159 태오주 (NrPyCt8oNg)

2024-04-09 (FIRE!) 11:43:34

헤에

160 동월주 (Bva5tjnZUQ)

2024-04-09 (FIRE!) 11:44:12

>>150 자기도 당하는 정전기라니 꿀벌인가? (?)

으음.... 소매에도 핸드크림을 바르면... (안됨)
그래도 바르고 안바르고의 차이가 꽤나 크니까요!!

>>153 동월 : 흐으음... (빠아안) 이제 할 수 있는데. (냠)

엩 그건 수면부족 아니냐며... 괜찮으신건가요 (흐릿)

태오주 안녕~~!~!~!~!!!~!~!~!

161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1:44:45

>>156 너덜너덜해진거 보니 혜성주도 자주 스프가 되나보군아... (?)

162 혜성주 (ACU8G77B8Y)

2024-04-09 (FIRE!) 11:45:26

>>161 리라주스프의 뒤를 잇는 한정판 혜성주스프(?)

163 새봄주 (EA84bEX.j2)

2024-04-09 (FIRE!) 11:49:28

>>158 그러타!! 새봄이 능력은 이미지네이션 쿠킹이지만 새봄주의 능력은 천리안이지롱 후후후후후 원격으로 미행하고 있으니 도망쳐도 소요없다><(두낫 트라이 디스 앳 리얼
ㅜㅜㅜㅜ 나도 드러눕고 싶더라 자도자도 졸려...

>>156 오늘도 너덜너덜하구나;ㅅ;(뽂뾲) 일상을 돌리고 싶지만 기력이 없을땐 썰이라는 좋은 방법도 있지><

164 동월주 (Bva5tjnZUQ)

2024-04-09 (FIRE!) 11:50:35

>>1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새봄이라고 해야하나... 🤔
흠.
진지한 개그는....
풍자 개그? 🤔

>>157 (기습 복복와박)

165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1:52:00

소매에 핸드크림을 왜 발랔ㅋㅋㅋ 미치겠넼ㅋㅋㅋ

>>160 애린 : "(충격과 공포) 하이고야 동네 새럼들!!! 여 볼따구 소매치기범이 있슴DA☆YO! (솜방망이 뚜따뚜따)"

이것은 수면부족인가 기면증인가...
일 잘 하고 밥 잘 먹고 참치 잘... 하니 괜춘~~~
사실 내가 좀 참치계인것도 거의 항상 나른한 상태여서 그럴지도... 🤔🤔🤔🤔🤔

166 로운주 (MJIotLFYyI)

2024-04-09 (FIRE!) 11:53:59

안녕하세요~~~~ 중간고사 기간의 슬픔이여...!

167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1:55:44

>>162 뭣 한정판 (눈 뒤집어짐)
(스프) 퍼가요~ ^^

>>163 빅(?) 새봄추 이즈 와칭 어스... (호달달)
원격으로 미행하다니 혹시 새봄주는 롯X타워 최상층에서 일하는 사우론의 눈이었던... (??)
에에엥... 졸려용... 만약 지구상에 좀비가 실존한다면 그건 잠에 쩔어있는 잠비(잠들지 못한 자)일것...

168 혜성주 (ACU8G77B8Y)

2024-04-09 (FIRE!) 11:55:52

>>163 썰....무슨 썰을 풀지?(곰곰)

>>164 크아아악 이 펭긴이!!!!!(와바바박)

온사람들 어서오고
밥머거

169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1:56:09

와!!! 로운주 아냥!!!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170 혜성주 (ACU8G77B8Y)

2024-04-09 (FIRE!) 11:56:34

>>167 ??? (대충 에엥하는 짤)

171 로운주 (MJIotLFYyI)

2024-04-09 (FIRE!) 11:57:24

>>169 히히히히히

수업 끝나고 밥거야게서요!

172 태오주 (NrPyCt8oNg)

2024-04-09 (FIRE!) 11:59:12

로운주 하이~

173 류애린 - 이벤트 (TI5Ri9fSEo)

2024-04-09 (FIRE!) 12:02:49

"슴다~~~"

여전히 활기찬 모습의 그녀였다.
어쩌면 서비스직이 천직이 아닐까 싶은 착각이 들 정도로,
비록 대부분의 행동이 토끼 아니면 감자로 귀결되는만큼 정말 그래도 되는 건지는 미지수지만...
그래도 토끼모양 감자튀김이나 진저브레드 토끼마을은 제법 호평이었으니 괜찮지 않을까?

그렇게 그녀는 변함없이 또 다른 주문을 받고 있었다.

"ㅔ? 스마일이여?"

고개가 좌우로 기울어지며 의문을 표하던 그녀는 검지로 입꼬리를 올려보였다.

"감자튀김 한세트임다!
? 아녀, 즈가 지불하는 거에여.
감자 머겅."

.dice 1 6. = 6

174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2:05:59

여기에 완전식품인 감자를 거부하는 손놈이 있다!!! >:(

>>170 히히 혜성주 스프 히히 바다거북스프... (?)(소오름)

다들 밥머거!!! 난 이미 먹엇서!!!!

예전에 그거 생각나네 지폐에 적혀있는 문구로 했던 고전 드립..
처머거
머거서
더처너
너어저
머머거
바나나

175 동월주 (Bva5tjnZUQ)

2024-04-09 (FIRE!) 12:10:17

>>165 동월 : (냠) 이제 네거내건 없지. 그러니 절도가 아니다(?)

매일 늦게 자니까 수면부족일지도...? 🤔
잘 하더라도 정신이 몽롱해서야 잘 하는게 아니자나요 (뚜따)

>>168 (북슬북슬) 헤헤 혜성주 복복이 역시 제일 재미따 (?)

로운주 안녕!!!!!!!!!!!!!!

176 혜성주 (guHKbCtdRs)

2024-04-09 (FIRE!) 12:18:14

>>174 애린주가 졸려서 결국 망가져버렸어...(이러기)

>>175 어이없네 증말 그래 재밌었다면 되었다 (복복복)

177 수경주 (hp/y4z5xxo)

2024-04-09 (FIRE!) 12:19:32

점심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178 수경주 (PF5rXY5f86)

2024-04-09 (FIRE!) 12:21:56

아 어제는 괜찮았는데 왜 또 귀신같이 점심부터 점심군의리하이위협이이이이(숨을 깊이 들이쉬며 가라앉히려는 노력)

179 이혜성 - 훈련 (lb8QQKGlHQ)

2024-04-09 (FIRE!) 12:33:15

>>0

'우리들은 전부 캡틴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K도 그런식으로 말해도 캡틴과 가장 오래 있는만큼 걱정을 하는 것 같고 말이죠.'

알고 있지. 알고 있고말고. 바닥에 쓰러져서 신음소리를 내고 있는 스킬아웃들 사이에 서서 노이즈 섞인 숨을 가쁘게 몰아쉬던 혜성은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도록 눈 질끈 감았다.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해보려 이렇게 아득바득 구는 건데, 그마저도 예전과 다르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가끔 평화롭게 상황을 해결해야하는 상황에도 불시에 툭 튀어나오는 비틀린 마음이나, 예상한대로 흘러가지 않는 현 스트레인지의 상황들을 떠올리며 미약한 짜증마저 치솟는다.

어쩔도리없이, 자신은 어디에도 몸 뉘이지 못하고 떠돌아야하는 별 신세일까. 사람은 이름따라 팔자가 정해진다며 혀 끌끌 차던 할머니의 말이 지금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 안티스킬에 연락한 뒤 혜성은 자리를 벗어났다. 감시드론과 cctv가 없는 거리를 이제는 익숙하게 쭉쭉 나아가던 혜성의 걸음이 멈춘 곳은 저번에 우연찮은 계기로 발견했던 도박장이었다. 지금은 U가 가져온 현금다발을 세탁해서 안전하게 사용할 루트를 생각해야한다.

비사문천 옷을 보관해놓는 사물함에 넣어뒀던 현금가방은 오는 길에 찾아왔다. 물고 있던 몸통 새까만 담배를 휴대용 재떨이에 눌러 끄면 진한 딸기향이 머무르다가 사라진다.

혜성은 걸음을 옮겨 건물 입구로 걸어가서, 문을 지키는 가드를 야차 가면을 눌러쓴 채 바라보고 입을 열었다.

"비사문천입니다. 어르신을 뵈러 왔습니다."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180 혜성주 (lb8QQKGlHQ)

2024-04-09 (FIRE!) 12:34:26

@태오주야
이 뒤는 훈련으로 답해줘도 좋고 썰풀이로 끝내도 된다 대신 내가 답이 늦는다는 점을 알아달라
현생이 나를 그만

181 수경 - 성하제 (hp/y4z5xxo)

2024-04-09 (FIRE!) 12:41:45

>>0

다이스를 미리 굴려요.

.dice 1 6. = 3

//다들 어서오세요.

182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2:43:53

>>175 애린 : "그에에에... 양쪽 볼따구 다 없어졌슴다... (너덜너덜)"
애린 : "그렇담 정수리를 가져가겠슴다. (함냐)"

앜 (뚜따당함)(주금)
그치만 난 매일 졸린걸~~~

수경주 암염!!! 안녕은 아닌 상태구나!!! :0...
점심까꿍 다메요...

혜성주는 살아남어~~~

183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2:44:49

>>176 무슨 소리야! 난 원래 망가져있었서!!! (급기야)

184 태오주 (NrPyCt8oNg)

2024-04-09 (FIRE!) 12:45:26

>>180 훈련 비축분이 있는지라 썰풀이로 가도 ㄱㅊ겟닝 현생 힘내구

아아악 오늘 약속 있는데 예정도 없이 방문을 하냐 후레 대자연아

185 성운주 (ThV5.gesMc)

2024-04-09 (FIRE!) 12:47:53

점례 슴다슴다하다가 갑자기 점순이모드 훅들어오는거 치명성 뭐지? 동월아 너도 이제 세금3배 라인이야

>>154 혜우나 새봄이 둘 중 어느 한 쪽이 성운이에게 말해줬다는 이야기가 딱히 없었기에, 지금은 모르고 있을 거라 생각해요.
성운: “아, 맞아, 경찰봉. 한짝이 어디 갔나 했더니··· 부서지거나 잃어버리는 일이 빈번하거든.”
“응?”
“···전혀 괜찮지 않아.” (차갑게 웃는 얼굴.)
스읍 조만간 일상각을 재어봐야..

186 혜성주 (XzvE5MPwaU)

2024-04-09 (FIRE!) 12:49:15

>>182-813 원래 망가져 있었다니 그거 자랑아냐 이사람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윽 크으으윽 고마워 살아남아볼게..

>>184 ㅇㅋ 괜찮다 대신 내가 확인하는 텀이 길고 확인못하고 넘어갈지도 몰라서...미리 도게자 헤드뱅잉하겠음
그 대자연은 힘내고....(뽀듬)

187 태오주 (NrPyCt8oNg)

2024-04-09 (FIRE!) 12:50:52

>>186 ㄱㅊ다 나도 텀 길어
우리 지옥의 양로당조잖니 (이딴발언)

오늘 체감상 2~3달만의 술약속인데 죽을것이다.
탈부착좀(결국여기까지오게되는데)

188 서성운 - 성하제 (ThV5.gesMc)

2024-04-09 (FIRE!) 12:51:00

(점심시간이네요. 다이스 먼저 굴리고 오후쯤 시간이 날 때 작성하겠습니다.)
.dice 1 6. = 1

189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2:52:52

>>184 대자연 : "저희 가볼게요~ ^^*"
흨흨... 태오주...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185 성운주 아녕~~~ 그치만 성운이혜우우들은 저희 심장이랑 간을 들었다놨다 하잖아여~~~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190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2:55:50

>>187 즈기요 누가 양로당조라고??? 이사람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등짝때림)
오 죽는거구나 괜찮아 하루 죽어있다보면 길어도 일주일내에 리스폰되잖아 (??)

191 태오주 (NrPyCt8oNg)

2024-04-09 (FIRE!) 12:55:56

>>189 크아악 (복실해짐)(맞복복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192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2:56:41

>>186 엩... 킹치만... 나 원래 나사 한두개쯤 풀려있고...
알쓰인데 마시는건 좋아하고... 카페인은 수면유도제고...
이쯤되면 그냥 날때부터 고장난 상태 아닐까? (?)

즐겨요~ 이 기분~

193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2:57:35

>>1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바바바바바박)

194 태오주 (NrPyCt8oNg)

2024-04-09 (FIRE!) 12:57:42


트레


.dice 1 100. = 16

195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2:59:44

>>191 >>193 (더블 쓰담어택으로 풍성해진 토깽이)

196 동월주 (D2Ddjd.NbQ)

2024-04-09 (FIRE!) 13:00:11

>>176 헤헤 그치만 혜성주도 매일 반격을 하니 같이 즐기는거 아닌가요!!

>>182 동월 : 정수리를 먹는데 그 소리가 맞냐 애린아 콰득 아니ㄴ (먹힘) 그에에... (좀비)

애린주에게 쉬는 시간이 너무 없는것 같아요... 8ㅁ8 푹 쉬는 날이 있어야 할텐데...

오신분들 모두 안녀잉에요!!!!!!!! 좋은 점심!!!!!!!!!!!!!

197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3:01:10

엄청난 털북숭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8 랑주 (DALOOQxIAU)

2024-04-09 (FIRE!) 13:04:30

.dice 1 6. = 1
내 꿈은 돈많은 백수야!

199 수경 - 성하제 (PF5rXY5f86)

2024-04-09 (FIRE!) 13:08:08

>>0
situplay>1597044469>181

수경은 그 소리를 들었을 겁니다. 그렇겠지요... 하지만 그것을 마음에 담아만 두고, 접대를 하려 합니다.

"....이런 행동은 좋지 않습니다."
단호라게 구는 편이군요. 수경은 관광객의 카메라를 톡톡 건드려서 압수하고는 사진을 지우고 돌려드리겠다고 하네요... 그런데도 점수가 나쁘지 않은건 좀 오해할만했다는 합의였을까요?

+보너스
"어째서 여기에 왔지요."
딱히 올 이유가 없어보였기 때문에, 그는 등을 돌려 빠져나갔습니다.

200 수경주 (PF5rXY5f86)

2024-04-09 (FIRE!) 13:09:35

오늘 점심과의 재회는 최악이었다.
(뭔가 뭔가한 풍)

다들 안녕하세요

201 이혜성 - 이벤트 (ZR7cIr3d8E)

2024-04-09 (FIRE!) 13:14:54

그래도 성하제 마지막이라서 손님이 좀 줄어든 것 같은 기분이라서 한결 수월하게 주문을 받고 서빙할 수 있었다.

"손님이 적어진 만큼 진상도 없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직접 요청하지 않는 사진은 불법입니다. 주인님."

.dice 1 6. = 6

202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3:15:50

쓰으으으으.........

203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3:21:00

>>196 애린 : "와아아아앙임다." (짤)

나에게 있어 쉬는 날은... 어느 누구도 나를 찾지 않을 때 뿐이니...
그땐 증말루 딥슬립 한닥우. :3

애앵... 수경주...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204 금주 (WDP0on05cg)

2024-04-09 (FIRE!) 13:30:38

(집가고싶다졸립다)

205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3:31:08

>>204 (뽀요뽀요뽀요뽀요)

206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3:32:44

한숨 자야한다 으으윽

>>204 (복복복복)

207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3:42:23

>>206 SOO GO HAT SEO!!!
ZARA!!!

208 서한양 - 성하제(서성운) (iXxkEGvjM.)

2024-04-09 (FIRE!) 13:43:03

>>0

>>116

하-

눈이 따갑고, 코는 막히고, 기침은 계속 나온다. 숨을 쉴 때마다 목도 따가워. 더 어이가 없는 건 꽃가루 때문에 이런 거야.. 이 신체.. 확 장기기증 해버리고 제로한양으로 부활해야 되나..

" 아- 고마워요.. "

어디선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는데, 서성운이었다.
그... 커졌다가 작아진 애 그리고 혜우양 남친. 그 사건 이전까지는 나는 눈치를 못 챘더라고. 되게 오랜만인 기분인데, 이렇게 챙겨주니깐 고맙네.

한양은 스프레이를 코에 뿌린 뒤에 마스크를 썼다.
오늘은 마스크 쓰고 일해야지.

.dice 1 6. = 2

209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3:43:48

하냐냥 엣치!

210 천 혜우 - 이벤트 (ozVvofqgPY)

2024-04-09 (FIRE!) 13:43:50

"어서 오십시오. 주인님."

느긋하게 접객을 하는 오후.

"주문은 뭘로 하시겠습니까?"
"음- 미소 되나요?"
"......"
"집사님?"
"걍 주문이나 하십쇼."
"하하. 너무하긴. 그럼 커피랑 팬케이크 주세요."
"예에."

.dice 1 6. = 5

211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3:44:14

혜우는 치명적이구나~~~

21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3:45:39

치명적(아는 사람 한정)

213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3:48:13

아는 사람 특 ) 많음! >:3c

214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3:50:18

ㅋㅋㅋㅋㅋㅋㅋ하긴 모브수까지 합하면 많긴 함
아 애매하게 깼는데 더 잘까 깰까...

215 동월주 (D2Ddjd.NbQ)

2024-04-09 (FIRE!) 13:50:48

>>203 동월 : 정수리만 먹는게 아니잖냐아아아! (반쯤 먹혀서 버둥버둥)

그렇지만... 그런 쉬는날이 굉장히 적은거 아닌가요...? (옆눈)

문득... 점례와 월이가 이런저런 관계가 되었다는 것을 다른 캐릭터들이 알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졌다... 🤔

216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3:54:03

@태오주
situplay>1597044442>963
이거 이어뒀는데 혜우가 대답 안해서 그냥 넘긴건걸까나

>>215 혜우 : 허? 둘이?
혜우 : 뭐... 이쁜 사랑 해.
혜우 : 접때도 구하러 오고 글트만 애틋하네잉
혜우 : ...근데, 다친거 숨기고 있는건 아니지? (대뜸)

217 태오주 (NrPyCt8oNg)

2024-04-09 (FIRE!) 14:00:31

>>216 내가 시야가 좁아서 못봤워
그랜절 박을게 일단 이어오겟다와 호다닥.

>>215 태오: .oO(이제 말썽은 덜 피울...)
(점례 봄)
태오: .oO(말썽이 두 배구나.)

218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4:01:38

>>217 바쁘구나잉 천천히 줏씨요
ㅋㅋㅋ말썽이 두배ㅋㅋㅋ

219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4:13:07

>>215 어쩌겠서... 그런 인생을 살기로 했는걸...
아얘 회사에 내 전용 회선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헬프치는 일이 많고, 나도 싫어하진 않으니깐.
이 한 몸 불살라 앗살라무 알라이쿰... 🫠

말썽 두배롴ㅋㅋㅋ

애린 : "머야, 또 다쳤어여? (즉시 블랙홀 눈까리)(바가지 쌍수)(긁긁)"

220 동월주 (D2Ddjd.NbQ)

2024-04-09 (FIRE!) 14:27:37

>>216 동월 : (뜨끔) 뭐야. 내가 맨날 다치기만 하는 덜렁이로 보여? (하지만 옷에 가려진 부분은 너덜하다)

>>217 이제 월이가 태오 도시락(?) 썰고 점례가 숨기는 역할... (안됨)

>>219 아니 그 정도로 회사에 없어선 안될 존재에요...? (동공지진) 수면부족의 원인을 알아버린 느낌인데... 🤔
멀티로 워킹이 가능한 사람들의 숙명이긴 하지요... 저는 그걸 역이용해서 복지를 왕창 챙기긴 했지만.. (대신에 한번 잡히면 몸을 불태워야함)

동월 : 내가 어디 다치는거 봤냐? (?)
동월 : ......
동월 : 맞아. 배때지 구멍난거 아직 다 안나았음... (시선회피)

221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4:35:02

>>220 혜우 : (빠안)
혜우 : 피냄새 풀풀 내고 다니면서 그런말 하면 의미없다 그치? (분노의 힐링)
혜우 : 안되겠다 애린이한테 수시로 옷 까보라고 해야지(?)

222 수경주 (PF5rXY5f86)

2024-04-09 (FIRE!) 14:35:11

다들 어서오세요...(비실비실

223 수경주 (PF5rXY5f86)

2024-04-09 (FIRE!) 14:36:14

수경:(약품으로 나은 다음에 또다시 다친 건가요)
수경주: 그거 아니면 그럴리가없긴한데(?)

224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4:37:08

긴빠이 마스터 김점례씨 (?)
다수의 동료-주로 동월- 루팅 경험을 십분 발휘한 보물 숨기기 달인 (??)

>>220 회사에 없어선 안될 존재 = 회사 공식 호구 ㄹㅇㅋㅋ
뭔가 좀... 뭔가야. (?)
일이 싫은건 아닌데, 오히려 뿌듯한데... 집오면 탈력감 오짐...
아, 내가 건어물로 변신하는 이유가 있었구나...
가만, 근데 집에서도 집안일 하는데... 🤔🤔🤔🤔🤔

애린 : "......(극대노)(초-빨간눈까리)"
애린 : "메딕!!! (보쌈하고 달림)"

225 금주 (5TNVOKQphM)

2024-04-09 (FIRE!) 14:39:52

(관전하는 재미가 있군) (팝콘)

226 수경주 (PF5rXY5f86)

2024-04-09 (FIRE!) 14:40:26

그런 재미가 있어요. 금주도 다른분들도 안녕하세요

227 太烏 (NrPyCt8oNg)

2024-04-09 (FIRE!) 14:42:04

"신데렐라는 어쩌다가 그렇게 된 거예요?"

어린 태오는 모닥불을 쬐며 신데렐라를 바라보았다. 스트레인지에서 소매치기를 하다 흠씬 두들겨 맞고 쓰러진 태오를 스트레인지 깊은 곳, 패배자들의 영토로 데려온 남성, 통칭 신데렐라는 자신의 다리를 내려다보았다. 발목이 있어야 할 자리에는 성인 남성의 체구에 맞지 않는 유아형 안드로이드의 발이 이식되어 있었다.

"커리큘럼 도중 사고가 있었어. 연구원 놈들이 다 그렇지 뭐! 저질러놓고 안 되니까 버리더라고."

신데렐라는 유쾌하게 답했다. 자신의 인생을 망친 아주 큰 상처지만 이제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 낄낄대며 웃는 신데렐라의 말에 대다수 스트레인지 사람들은 연구원을 욕하며 맞장구를 쳤지만, 사람의 속을 읽을 수 있는 태오는 신데렐라의 상처가 낫지 않았음을 알았기에 쉽게 웃을 수 없었다. 모닥불로 괜히 시선을 옮긴 태오는 입술을 우물거리다 작게 벌렸다.

"……있죠, 신데렐라."
"왜, 꼬마."
"바깥에서 계속 여기를 기웃거리던데, 신데렐라도…… 도와주지…… 않을까요?"

신데렐라는 눈을 둥글게 뜨더니 큭큭 웃으며 손사래를 쳤다. 새파란 눈동자가 바다처럼 넘실거리고 있었다.

"이 순진한 녀석을 어쩌면 좋냐. 아무리 이쪽을 도와주겠다 해도 말이지……. 생각해 봐. 너도 오늘처럼 2학구 사람들이 도와주겠다 하면 어떨 것 같아?"

태오는 고개를 저었다. 2학구 사람들이 도와준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 그 사람들은 자신에게 이상한 병명을 붙이며 약을 먹일 것이다. 떨어지지 않는 소리에 힘들다고 해도 아무도 듣지 못하니 크게 공감할 수 없을 것이다. 어쩌면 더할지도 모른다. 있던 곳은 온건한 축이었으나, 2학구는 생지옥이 아니던가. 눈에 본능적인 거부감과 공포심이 새겨지고, 그 모습을 본 신데렐라는 태오의 머리 위에 지저분한 손을 툭 올리며 씨익 웃었다.

"인마, 꼬맹이, 여기 신데렐라가 떡하니 있는데 누가 널 잡아간다고. 아무튼 너도 못 믿겠지?"

태오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거야. 아무리 우리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생긴다 해도, 사람에게 지쳐서 결국 여기까지 온 사람들이 다시 마음을 여는 건 쉽지 않으니까. 언젠가 이곳도 변하겠지만, 사람에게 지쳐 오는 건 다르지 않을 테고."
"지쳐서…?"
"그래. 누군가는 연구소에서 좋은 커리큘럼을 받으면, 누군가는 고통스러운 커리큘럼만 계속하고, 또 누군가는 커리큘럼 자체를 거부 당하지. 애한테 하기도 좀 그렇고, 바깥에겐 미안한 소리지만, 남들에게 희망이 있다고 말하는 녀석들은 주인공이라고 생각해."
"주인공?"
"대다수의 사람들도 당연히 희망을 꿈꾸지만 쥐는 사람들은 정해져 있거든. 그런 사람들은 자기들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간다고들 하지만, 결국 마주하는 것은 다르지."
"……어려운 말이에요, 신데렐라."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친구, 끈끈한 유대, 극복할 수 있는 주변이나 본인, 살아갈 수 있을 만큼의 자잘하거나 큰 사건, 바깥에서 살 수 있는 삶, 그 모든 평범한 것을 쥐고 모두 빼앗긴 들러리에게 너도 쥘 수 있다고 한다는 거야. 특히 사람들은 가장 마지막을 특권이라 생각하지 않지. 당연히 주어지는 거라고 하며 모두가 공평한 기회를 얻으며 사람답게 살 수 있노라 하지만……."

여긴 인첨공이잖아. 말하지 않아도 태오는 뒷말을 알 수 있었다. 양심은 어린아이의 머리 위 리본처럼 어여쁜 장식으로 존재하고, 도덕은 사치품인 곳. 하물며 스트레인지는 법이 존재하나 그건 상식일 뿐이지 실천할 것이 아닌 곳이기도 했다. 우리가 산수와 과학을 배우지만 실생활에서 철수와 영희가 동시에 투신할 때의 중력 가속도를 굳이 구하지 않는 것처럼.

"꼬맹이, 너 엘리트지?"
"……."
"아니라고는 말 안 하네. 뭐, 네가 엘리트든 뭐든 왜 스트레인지로 왔는지, 우리 같은 열등한 것과 어울릴 만한 사정이 있겠지."
"결국 주인공은 아니었던 모양이라서요."
"그런 삶에는 귀천이 없지. 엘리트라고 해서 무조건 나은 삶은 아닌가 봐?"
"조절할 수가 없었거든요."
"하하하! 되다 말았구나? 연구원들이 싫어할 법도 했겠어. 성공이니 뭐니 낄낄대다 날벼락 맞은 꼴이겠고만."
"……."
"그간 고생 많았다. 빌어먹을 안식처에 온 걸 환영하지만, 오래 버티지 않길 바라마. 어르신께 찍힐 일도 없길 바라고."
"어르신……?"
"걸리면 귀찮아지는 사람 하나 있어. 애는 자라, 네온사인이 짙어지고 있으니까."
"저어, 신데렐라."
"왜? 엘리트를 위한 푹신한 침대가 아니라 잠을 못 자겠다 그건 아니지?"
"난 도련님이 아니에요!"
"하하, 녀석, 성질 내기는! 왜 그러냐, 어린 녀석이 그렇게 세상 다 산 것 같은 눈을 하고."
"……신데렐라는, 하고 싶은 거 있었어요?"
"어? 나? 글쎄다- 아, 하나 있네."

태오와 시선을 마주한 신데렐라는 씩 웃었다. 제대로 씻지 못해 꼬질꼬질한 금발과 새파란 눈, 바싹 마른 입술 너머 드러나는 송곳니 하나 빠진 치열이지만 쨍한 네온사인에 반사되어 눈부시게 빛나는 것 같았다.

"한 번 정도는 미술관 구경을 하고 싶었어. 교양 없는 놈이라 한 번도 못 가봤거든."

228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4:42:30

>>224 혜우 : (수술실 복장으로 대기중)

다들 하이하이

229 태오주 (NrPyCt8oNg)

2024-04-09 (FIRE!) 14:42:34

징짜루 이으러 가야만
이으러
커어어... < 일하다 피곤해죽는사람임

230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4:45:01

신데렐라 왠지 긁으면 대박 터지는 복권이었을듯
아니 근데 유아형 안드발목 그냥 절뚝거림용인줄 알았는데
실제였냐고오오오오오

231 태오주 (NrPyCt8oNg)

2024-04-09 (FIRE!) 14:46:24

입안에서 굴러다니는 날개 조각인지 뭔지 모를 것을 삼킬까 뱉을까 고민하고 있을 적, 자신에게 맞지 않는 안드로이드의 발을 대충 이식한 남성이 태오에게 절뚝거리며 다가왔다. 약 한 달 전, 골목에서 쓰러져 있던 태오를 여기까지 데려다주고 정착하게 도와준 사람이다. 듣자 하니 커리큘럼 도중 사고가 일어나 다리 한쪽을 잃었단다. 패배자들은 그를 신데렐라라고 불렀다. 제법 듣기 좋은 이름이지만, 여기에서 살아가는 꼬락서니를 생각하면 제법 자조적이고 비관적인 별명이었다.

예전 독백에서 슬쩍 가져오기😏
신데렐라... 실제였노라...😏😏😏

232 태오주 (NrPyCt8oNg)

2024-04-09 (FIRE!) 14:48:16

아 맞다
.dice 1 2. = 2 혜우우

233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4:51:08

맞지 않는 안드의 발이래서 어 뭐 발목 길이가 부족했나? 했음
근데 유아용일 줄은
역시 태오주야 디테일이 진짜 숨넘어간다

234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4:51:11

>>221 애린 : "5."
애린 : "그거 굉장하게 굉장한 방법이네여! 역시 혜우우우우우우는 똑똑하구 스타일두 좋아여!"

>>222 메딕!!! 수경주가 죽어가고 있서!!! (?)

235 동월주 (D2Ddjd.NbQ)

2024-04-09 (FIRE!) 14:52:56

>>221 동월 : 맨날 피냄새는 어찌 그리 귀신같이 맡는거냐 후배여...
동월 : 아니 그런다고 걔가 진짜 맨날 까보겠ㄴ... (진짜 할것 같음)
동월 : 썩을. (체념)

그러고보니, 혜우는 잘린부위 붙일 수 있나요? (?)

>>223 아 그거요
지혁이 구하다가 다친데가 좀 많아요.
음.
많아요. (옆눈)

>>224 전문용어로 띠랐다고 하지 (아님)

아니 회사 공식 호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정 못하는 내 자신이 밉다... (우울)
그건 어쩔 수 없지요... 뿌듯하다고 해서 체력이 보충되는건 아닐테니... 🤔

동월 : 아니 애린아 왜 화난거니...? (순식간에 보쌈당함)
동월 : 으악 아파 으아아악 (전신 타박상 + 자상 + 뚫린 상처 + 내상) (아직 안죽은게 신기)

236 수경주 (PF5rXY5f86)

2024-04-09 (FIRE!) 14:53:03

갑자기 생각난건데 안데르이자식도 스트레인지이 빙글빙글이었으니까 알수도있겠다는 생각이 문득들었ㅇ...

237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4:53:06

>>228 애린 : "데엠... 삼진에반데여...(들쳐업고 도망)"

238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4:53:34

>>234 ㅋㅋㅋㅋㅋㅋ짤봐ㅋㅋㅋㅋ
애린이는 진짜 동월이 만날 때마다 인사 대신 상의부터 걷어볼거같음ㅋㅋㅋ

혜우 : 어
혜우 : 저건 내가 고칠수있는 영역이 아냐
혜우 : 야메로 약은 줄 수 있음(온갖 각성제 레시피)

239 수경주 (PF5rXY5f86)

2024-04-09 (FIRE!) 14:54:27

수경주: 아니 이건 진짜 안데르가 한번더 가져다줘야한다..(동공지진)
안데르: 화해용으로 케이스에게 들려보내줘도 되나요?
수경주: 애린이나 혜우에게 건네주는 거 아니면 동월이가 거절할것같은데요

240 수경주 (PF5rXY5f86)

2024-04-09 (FIRE!) 14:55:24

각성제라니 수경주가 각성제(대부분에 들어가는 카페인)에 취하는걸 알고 암살하려고 하는 것인가요(농담)

241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4:55:33

>>235 체념ㅋㅋㅋ그래 월월아 들키기 전에 까고 맞자(?)

>>237 혜우 : 감히 내 앞에서 환자를 들고 도망가? (쫓아감)

24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4:56:39

>>240 어
아 맞다 그랫지ㅋㅋㅋ
까비...(?)

243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5:03:17

>>235 애린 : "단념하십셔 닭고기쨩!!! (미라급 붕대)"

히히... 그러니까 참치 하면서 힐링하는 참치가 될래여... 나는 매대 위의 눈까리 맛탱이 간 참치... (멍뎅)

>>238 홈맘마... 인사로 까꿍쇼라니... 넘모 남사시러요...

>>239 흠터레스팅... 🤔🤔🤔🤔

>>241 애린 : "간끼야아아아아악!!! 브루탈 너스가 쫒아와여!!! (자빠짐)"

244 류애린 - 동 월 (TI5Ri9fSEo)

2024-04-09 (FIRE!) 15:04:33

"스으으으읍... 그런걸 생각하믄 또 차라리 깊게 생각 안하는쪽이 나은거 같기두 하구..."

괴이라... 그녀라면 어느정도 수용할수 있다지만, 동월이나 다른 평범한 이들이라면 확실히 치를 떨겠지.
글쎄, 어쩌면 단순히 그녀에게 두려움이란 것이 그리 크게 작용하지 않았던 이유도 있을 것이다.

"...헤에~ 역시, 슨배임 어디서 작업멘트 같은거 배워오시는 검까? 아님 아닌척 하면서두 부끄러운 말도 할줄 아시는 검까?"

아마 동월의 평소 행동을 미루어보면... 가끔 보여줬던 기행, 이를테면 기술명 외치기 같은 것들을 생각해보면 그런건 얼마든지 머릿 속에서 나올수 있는 말들이었을지도,
언젠간 그런 동월조차 당황하거나 부끄러워할만한 말을 꺼내어서 놀려볼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엉뚱한 생각을 해보는 그녀였다.

"헤에... 표정까지 궁금한 검까? 이상한 슨배임이네여."

말이야 그렇게 하지만 과연 무슨 표정을 짓게 될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내심 궁금했을 것이다.
어차피 거울 같은걸 보지 않는 이상 자신의 표정이 어떨지는 단순히 얼굴에 느껴지는 감각으로 유추할 수밖에 없으니까,
분명 이상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그걸 봐주는 사람이 있고, 보여줄 사람이 있다는건 재밌는 일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녀였다.

"아! 슨배임의 부끄러움 모먼트임다~~~
응! 다행이에여.
즈두 그릏지만, 슨배임의 다양한 모습이라던가 볼수 있는거 아님까~"

멋쩍은듯 뒷목에 손을 가져다대던 동월이 '놓치지 않았으니 손해 볼 일은 없을 거다.' 라는 말을 하자 그녀는 그런 모습이 뭐가 그리 재밌게 느껴졌는지 키득거리기까지 했다.
그당시 자신의 선택, 결정은 나쁘지 않았을 것이라는 예감이 들어서일까?

"예시가 맞는진 모르겠어여~ 게다가... 그때 증말루 고민을 했었던 건지두 사실 쪼오금은 의심스러움다...
아니, 애초에 그런걸 따지는건 의미가 없었으려나여?
그때 슨배임 말만 듣구 탈출하거나 했다믄 지금같은 꺄아꺄아한 일이 안 일어났을 거잖아여."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동월을 위해 달려들었던 그녀의 행동양상 또한 어찌보면 무의식적인 움직임이었던 걸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그녀에게 있어선 '위험에 처한 누군가를 구한다'라는 것은 본능 수준으로 각인된 무언가였겠지.

하지만, 분명 그 이유만으로 뛰어든 것은 아닐테다.

"머, 코뿔소 주변에 코뿔소가 모이는 법이라믄...
크윽... 인정할 수밖에여..."

동월의 말대로, 자신 역시 다른 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성별도, 나고 자란 곳도, 성격도 다르지만 결국 이러나 저러나 가재가 게의 편인 것처럼 비슷한 사람끼리 모인다는 걸수도 있을 테다.

"헤에... 그-렇슴까~
그름 역시 즈두 용기를 내길 잘한거 같네여~"

결론적으론 자신 또한 긍정적인 의미로 동월을 놀라게 했다는 것만큼은 예상 외의 수확이라고 할수 있을지,

그래도 최소한 한쪽으로만 과하게 치우친 애정보단 나을 것이다.
사람이란 완벽하면서도 동시에 완벽할수 없기에 조금씩의 틀어짐, 어긋남이야 있겠지만...

"...그러는 슨배임두 즈가 허그허그 할 때마다 자꾸 고개가 딴데로 돌아가잖아여~
후배의 허그가 그릏게 자극적인 검까~¿ 부끄럼쟁이네여~ 허접허접~☆"

괜시리 기싸움에서 눌리고 싶지 않다는 쓸데없는 생각이 떠올랐을까,
하지만 확실히 그동안의 스킨십은 대부분 장난스러운 목적에서, 아주 가끔은 격려를 목적으로 했겠지만...
지금처럼 서로를 의식한 상태에선 처음일런지도 몰랐다.

싫은건 아니니까, 거부할 일도 없었다.
오히려 호기심이 생겼다.
어쩐지 이 사람에겐 어느정도 풀려있는 모습을 보여줘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역시 익숙한 행동은 아니었기에 머뭇거릴 수밖에 없긴 하려나?

"...헤에~ 그-렇슴까~
청출어람이라... 그렇담 나중에 슨배임한테두 인간의 감정이 뇌에 미치는 영향이라던지 알려줘야 하구 그런 검까?"

...아마 그녀라면 정말로 그 부분의 주제만 가지고 일장연설을 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정말로.

"......"

눈을 감고 있다가도 이내 이마에 입술이 닿자마자 다시금 눈이 뜨여 피식 웃어보이는 동월을 그저 바라만 보면서 미소짓고 있었다.
마음같아선 잠깐 멈추었던 그대로 있고 싶었지만, 괜한 짓은 하지 말자고 생각했으니까.

상대방에게 자신을 각인시키는건 좋지만, 자극을 주는건 아직 서툴렀기에 약간은 꺼려졌을지도 모른다.

사실 그동안 그녀가 봐온 모습을 생각하면 동월은 참을성하곤 다소 거리가 먼 인물일텐데, 그럼에도 재촉하지 않고 기다릴 수 있다니...
역시 사람은 조금씩 서로에게 맞춰가는 것일까?

"...더워여~"

그야 당연히 서로의 얼굴이 닿아야 할만큼 밀착했던 상태였고, 가뜩이나 더위를 잘 타는 그녀에겐 사람의 온기 역시 따뜻함을 넘어 뜨겁다 생각할 정도니까.

...절대로 주변의 기류라던가 두 사람의 분위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었다.

어쨌든 아직 할것은 얼마든지 많으니까, 동월이 어깨를 으쓱이며 손을 내밀자 그녀 역시 손을 뻗어 좀 더 단단하게, 제대로 얽어낸 손이 자신에게도 그런 변화가 있어야 함을 확실히 인지하는듯 했다.

이곳에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신할수 있다면,
적어도 상대방에게 있어 확실하게 존재하고 있다면,
언제나 자신을 필요로 하고 필요로 한다면,
그녀 역시 그 사람을 위해서 변화할 자신 정도는 있었다.

"...근데 좀 배고픈거 같기두 함다?"

물론 변하지 않는 것도 있기 마련이다.

245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5:07:57

그러므로... 나는 또 누군가의 부름을 받아... (드러누운 살찐 토끼)

246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5:10:32

>>243 그치만 월월이 상습 상처숨김범(?)임을 알려줘두 안 할까!

혜우 : 하하하하핫 자빠졌구나 류애린이!!!! (빠른 접근)(쓰담쓰담힐x2)(유유히 사라짐)(?)

247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5:16:18

>>246 만약 그 사실을 알게 된다면...
이유 없는 행동에서 이젠 명분이 생기게 되는 것이지. ::::::)))))) (죤)

애린 : "헉, 머야 어디갔어여!!! 치즈케잌 들고 가!!!"

248 새봄주 (EA84bEX.j2)

2024-04-09 (FIRE!) 15:17:55

흠냐 오늘 꽤나 졸리네. 리갱~ 다들 안녕안녕!

>>164 >>215 동월주
풍자! 그거 그럴싸한걸>< 진지하게 춤 못 추는 새봄이랑은 다른 장르긴 하지만!
동월이랑 애린이랑 사귄다고 들은 새봄이라, 동월이랑 애린이한테는 각각 축하한다고 전하는 정도겠지만 혼자만 할 생각까지 써보자면,

새봄: 저지먼트는 의외로 연애하기 좋은 동아리인 걸까? 전우애가 생기기 좋으면서 군기는 덜해서 그럴까나~

하고 저지먼트에 커플만 3쌍인(새봄이는 동월애린포함 3쌍만 아니까) 이유를 탐구할것같아><

>>167 애린주
잠빜ㅋㅋㅋㅋㅋㅋ 그럴싸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잠비상탠가봐 또 꾸벅꾸벅 졸았어.....~.~

>>168 혜성주
어제는 캡을 중심으로 성하제 비번 썰들 많이 풀더라!>< 혜성이는 역시 비번은 가족이랑 금이하고 보내려나?

>>185 성운주
음음 모르는구나! 하긴 그 선관이 생긴것도 현실시간상 둘이 사귄뒤였으니까><말할 일이 생기려나? 아직은 상상이 잘 안되네~

새봄: 돌려드려서 다행이네요! 제꺼 하나 사려고 알아보니 은근 비싸더라구요~
새봄: 저런... 그래도 혜우는 무사하고 이제 나쁜 새X들 걱정도 없잖아요. 선배 심신만 잘 추스르면 다 잘 될 거예요. 힘내세요!><

일상 좋지~ 타이밍이 잘 맞으면 좋겠는걸><

249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5:22:00

>>247 하루빨리 그 사실을 알려야만

새봄주 하이

250 수경주 (PF5rXY5f86)

2024-04-09 (FIRE!) 15:22:50

다들 어서오세요.
그 사실을 알려야 한다...
수경이는 다 나아서 나오니까 괜찮아요^^

251 여로주:3 (ksc3Pp7M3Q)

2024-04-09 (FIRE!) 15:25:33

https://www.neka.cc/composer/13571


늑대 여로땅:3! 다른 애들도 늑대 보여줘!!!!!

252 새봄주 (EA84bEX.j2)

2024-04-09 (FIRE!) 15:26:57

다들 안녕안녀어엉
목표치 40
현재점수 37

과연 될까나~(이벤트 다이스

.dice 1 6. = 4

253 여로주:3 (ksc3Pp7M3Q)

2024-04-09 (FIRE!) 15:27:55

그리고 일상 구해봄:3!

254 수경주 (PF5rXY5f86)

2024-04-09 (FIRE!) 15:38:10

일상은 좋지만 속이 영...+여로랑 자주 돌렸던 영향으로...에요..

다들 어서오시고 늑대 여로 멋있네요

255 동월주 (D2Ddjd.NbQ)

2024-04-09 (FIRE!) 15:43:52

>>239 확실합니다. (끄덕)
아마 실시간으로 케이스가 건네준걸 반갈죽 시키는 월이를 볼 수 있을것... (옆눈)

>>2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월이가 체념하는건 직접 까는게 아니라 까지는걸 체념한 것이다 (?)
아무튼 혜우는 잘린 상처는 수복할 수 있나요! 절단부위를 같이 가져왔다는 전제 하에!

>>243 동월 : 어째서 닭고기냐! 나는 리로이 젠킨스가 아니다!!!! (아무말)

어이구... 그래요 참치에서라도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쓰담) 매대 위의 참치가 아니라 바다에서 헤엄치는 참치가 되길....
그래서 애린아 진짜 만날 때 마다 상의 까보는거 아니지...? (아님)
ㅎㅏㅇㅏ 애린이 변화하려고 하는거 뿌듯하기도 한데 어째서 슬프기도 하는걸까... (눈물닦)

>>248 연애하기 좋은 동아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생각해보면 총 5쌍이니까 틀린 말도 아니려나? 🤔

탐구까지 하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아 너도 할 수 이따! 새봄이가 연애를 못한다니 말이 안된다!!!

오신 분들 모두 안녕이에요~!!~!!~!!~!~~!~~!

256 수경주 (PF5rXY5f86)

2024-04-09 (FIRE!) 15:50:08

케이스: 야아악. 그게 꽤귀중한건줄은알고 반갈죽을 시키냐악. 화해 좀 해보겠다고 나름대로 선물에 가까운 건데엑..
수경주: 어유 업보 하고는.
케이스: ....제가 가져오지만 티에게 건네주고...
수경주: 그걸 애린이나 혜우에게 주고 처치하는거 아니면 가망은 영...

*수경주: 일상용 아이템이니 메인스토리에서는 안돼요.

257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5:55:54

https://www.neka.cc/composer/13571

퍼렁늑대

258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5:57:24

>>255 그럴줄알았음 ㅋㅋㅋㅋㅋ 얌전히 들통나라 월월!
스읍 잘린거... 아마 지금은 안 될걸? 캡틴한테 물어봐야 정확할거 같긴 함
할거면 혜우 5렙 찍고 해(?)

259 여로주:3 (ksc3Pp7M3Q)

2024-04-09 (FIRE!) 15:58:21

>>257 오 멋있다!!!!

260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6:03:12

>>259 여로늑대도 표정이 멋잇다궁

261 류애린 - 이벤트 (TI5Ri9fSEo)

2024-04-09 (FIRE!) 16:23:05

>>0

[와-오...]
"유라 혹시 반역죄 같은걸루 감옥에서 근신하다가 왔어여?"
[뭐래. 그냥 감탄한 거거든.]

한정메뉴라 함은 기본적으론 대량으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
그것은 분명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대개는 준비하기까지의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도 이런걸 연구소 밖에서 볼줄은 몰랐거든.
역시 점례 넌 그냥 조각이나 그런거 하는게 어떨까 싶고,]
"예술은 고달파여. 차라리 창의성의 한계가 있더래두 과학 삼매경 할래여."
[방금 그 말은 예술가들한테 실례될거 같은데...]
"압생트가 화가 여럿 썩혀먹은거 알잖아여."
[은근슬쩍 현실적 사례를 가져와도 말이지...]

마침 기념일을 위해서 이곳에서 특별한 무언가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니,
그녀도 나름대로 노력을...

"Aㅏ."
[갑자기 왜?]
"오븐이 죽었슴다. 너무 굴리긴 했지..."
[......]
"괜찮아여. 더미두 개조하는데 이거라구 못고치겠슴까?"

그녀의 과로모드 커맨드에 그만 뻗어버린 오븐, 그리고 그 오븐에 다시금 생명이 불어넣어지고 있었다.
물론 정말 살아움직이는 건 아니지만,

.dice 1 6. = 4

262 동월주 (D2Ddjd.NbQ)

2024-04-09 (FIRE!) 16:29:08

https://www.neka.cc/composer/13571

좀 더 밝?은 퍼렁이

263 동월주 (D2Ddjd.NbQ)

2024-04-09 (FIRE!) 16:33:25

>>256 동월 : 화해고 자시고. 이런 사이에 그런걸 덥썩 주면 믿는애가 몇이나 될 것 같냐 (째릿)

수경이가 주면 받긴 하겠지요? 다만 케이스나 안데르가 준거라고 하면 충분한 실험(?)을 거친 뒤에 쓸 것...

>>258 점점 월이의 취급이 심해지는 것에 대하여 (아님)

어엇 그렇다면 월이는 이제 혜우가 5레벨이 되기 전까지는 불구로... (?)
농담이고, 지혁이 얘기입니다.
뭐.... 어쩔 수 없는 일이죠. 지혁이의 선택으로 그렇게 된 일이니...

264 여로주:3 (ksc3Pp7M3Q)

2024-04-09 (FIRE!) 16:35:19

월월이 진짜 멋있다....

265 동월주 (D2Ddjd.NbQ)

2024-04-09 (FIRE!) 16:38:26

여로 늑대도 너무 여로여로 하다구욧 :3

어느날 전부 늑대가 되어버린 저지먼트 (IF)
얼마나 난장판일까 (흐릿)

266 수경주 (PF5rXY5f86)

2024-04-09 (FIRE!) 16:40:57

다 늑대가 되어버리면...
숨어버릴지도 몰라요.

것보다 모 연구소와 박사와 대학원생을 의심하는 분들 많지 않을까요

267 수경 - 성하제 (PF5rXY5f86)

2024-04-09 (FIRE!) 16:41:55

>>0

성하제 다이스를 미리 굴려요...

.dice 1 6. = 1

//업무는 끝난건 다행이네요. 속이 울렁거려..

268 애린주 (oPbunVqj4Q)

2024-04-09 (FIRE!) 16:42:45

>>248 새봄새주 아녕~~~
잠비... 사실 요즘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잠비일지도 몰루...
그아어어아... 뇌에에에에에... 브뤠이이이이인... (능지가 하락함)

>>249 잌ㅋㅋㅋ
그리고 그 과정을 위해 혜우가 은근히 떠보는 거군요. 압니다. (?)

>>251 늑대 여로땅 기여어!!!

>>255 애린 : "그래두 리로이씨한텐 먹다 남은 닭고기가 있었잖아여~"

안야~~~ 그래두 난 매대 위에서 팔딱이는 참치임~~~ (기-괴)
그리고 이제 점례는 월월이의 상의를 상습적으로 까꿍했다는 죄목으로 시말서를 쓰게 되고... (?)

머야, 왜 뿌듯한데 슬퍼여. (영문을 모르겠는 표정)

>>257 기여어!!! 퍼렁늑대!!!

269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6:43:05

>>263 아이고 혁쪽아;;
뭐일단 캡틴한테 물어보자구

모두가 늑대가 된다?
그러면 늑대 체험 카페를 열면 됨(?)

270 태오 - 이벤트 (NrPyCt8oNg)

2024-04-09 (FIRE!) 16:43:37

혜우는 태오가 아니기에 한결의 속내를 읽을 수 없다. 아니, 그 태오조차 작정하고 틈새를 파고드는 것이 아닌 이상 한결의 속내를 읽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지 않던가? 한결의 눈은 어두웠고, 초점은 존재하지 않았다.

데 마레에서 흔히들 말하는 심연과는 결이 달랐다. 깊고, 진득하며, 한없이 어둡다. 지금 보여주는 순진무구한 인상과는 도통 어울리지 않았다.

그리고 한결은 언제 그랬냐는 듯 평소의 순수하고 보드라운 눈길로 돌아왔다. 눈을 감았다 뜨는 찰나의 속도였다.

"……."

한결은 펜을 내려놓고 커피 잔을 내려다 보았다. 깔끔하게 내린 커피는 시럽도, 설탕도 하나 없이 씁쓸하니 그윽한 향을 풍기고, 새까맣기만 하다. 크림 소다와 말차 푸딩을 시키던 선생과는 입맛 자체가 다른 듯하다.

그리고 한결은 기다렸다. 내담자들이 입을 열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을 여기에서도 써먹듯이. 마찬가지로 커피 잔을 들어 짧은 음미의 시간을 즐겼다. 그러면서도 다른 손 중지로 툭, 툭. 하고 테이블을 두들겼을 것이다.
태오는 서빙을 끝마치고 돌아가는 길, 굽이 뚝 부러지자 미처 중심을 잡지 못하고 비련의 여주인공 내지 인어공주 자세로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아."
"너 치마가 옆트임이었네?"
"아……."
"가오나시냐?"

.dice 1 6. = 2
현재 276

271 태오주 (NrPyCt8oNg)

2024-04-09 (FIRE!) 16:43:54

281

크아악
크아아악

272 이리라 - 이벤트 (nwfVd2TvHo)

2024-04-09 (FIRE!) 16:44:10

"집사님, 오늘은 옷이 바뀌었네요?"
"네. 비번이거든요."
"응? 근데 왜 서빙하세요?"
"......직업병?"

영업 기간이라고 해봤자 일주일이나 겨우 될까 말까인데 벌써 직업병이라니!
사실 농담이다. 비번이지만 내일 막공 홍보를 위해 은근슬쩍 끼어들어서 일손을 돕고 있을 뿐이다.

"맛있어져라!"

.dice 1 6. = 2

273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6:45:28

가오나시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게 왤케웃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 할로윈에 가오나시 코스프레 해줘(?)

다들안녕~~~
휴 내일 쉰다

274 수경주 (PF5rXY5f86)

2024-04-09 (FIRE!) 16:47:29

어두웠고 초점이 존재하지 않는
(갑자기 좀찔림)

275 수경주 (PF5rXY5f86)

2024-04-09 (FIRE!) 16:47:39

다들 어서오세요.

276 수경 - 성하제 (PF5rXY5f86)

2024-04-09 (FIRE!) 16:49:07

>>0
situplay>1597044469>267

성하제의 서빙. 포장손님들에게 하나씩 슉슉 보내주는 걸 해주고 있군요. 자율 커리큘럼이나 다름없는 것 같아요.

친절점수...보다는 편리함을 택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손님 이거 두고 가셨어요."
앞에 나타나면 놀랄 수도 있기에 적절한 거리에서 나타나서 가져다주는 것도 업무입니다.

277 애린주 (oPbunVqj4Q)

2024-04-09 (FIRE!) 16:51:42

아이고오 금쪽아 아이고오 지혁아
애린 : "우리 참참참하믄서 학구 한바퀴 돌기루 했잖아여 아이고오아이고오"

헐 태오 가오나시... 태오나시... 태오없...?! (헐)

리라주 앙영~~~ 오오 내일 쉬는 날이군아!!!

278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6:52:26

태오나시와 치희야

279 동월주 (D2Ddjd.NbQ)

2024-04-09 (FIRE!) 16:53:09

>>266 전부 늑대화 하면 어차피 알아보기 힘들테니 숨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268 동월 : 그럼 나한텐 아무것도 남은게 없다는거냐.... (시무룩)

매대 위에서 팔딱이는 참치면 곧.... (옆눈) 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합시다!!!! (와박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말서 다 쓸때까지 월이가 옆에서 기다려줄게 점례야... (뽀득)

>>269 뭐 그래도 목숨은 붙여왔으니 해피엔딩 아니냐며 ^^7 (괴이부 부장:(오열중))

헉 늑대체험카페
가보고싶다
맛있게 물어뜯길 자신이 있어요 (?)

280 서성운: 훈련 레스 (ThV5.gesMc)

2024-04-09 (FIRE!) 16:53:38

>>0 (4월 8일자 훈련을 실수로 따따블로 해버렸기에 계수감소 버튼은 누르지 않습니다.)

멈춰선 새하얀 밴의 옆쪽이 덜컹 열리더니, 뭔가 반으로 자른 드럼통만한 게 4개쯤 데굴데굴 굴러나와서는 팔다리를 펼치고 일어섰다. 전투용 드로이드였다. 두 팔과 두 다리, 몸통이 있다는 구성만 똑같지 인간보다는 기계에 가까운 물건이다. 그러나 전개된 드로이드들은 주변을 경계하기만 할 뿐 딱히 전투자세를 취하지는 않는다. 드로이드들이 전개되는 사이에 누군가가 조수석 문을 열고 내리는 게 보였다. 호리호리한 체격의 연구원 가운을 입은 사람이었다. 그는 아무런 전의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듯 양손을 든 채로(한손에는 하드케이스가 들려 있었다) 저지먼트들에게로, 정확히는 혜우의 품안에 누워있는 성운에게로 다가왔다. 누군가가 그를 제지하거나 질문을 던진다면, 그는 간략하게 자기소개를 했을 것이다.

“서성운 학생의 아버지인 서헌오 박사입니다. 제 아들이 속해있는 연구소의 총감독국장이기도 하고요.”

목에 차고 있는 연구원증에 따르면 그는 서헌오 박사가 맞았다. 서헌오 박사는 혜우와 성운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았다. 성운이 뭔가 생각하면서 바라볼 때 보여주는 착잡한 눈빛을 항상 하고 있는 것만 같은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의 체격을 가리킬 때 사용할 만한 호리호리하다는 단어는, 초췌하다는 단어로 그 모습을 바꾸었다. 무언가에 지독히도 시달리다 못해 닳아버린 이의 눈빛. 어째서인지, 혜우의 품에 안긴 이가 아니라 혜우와도 상당히 닮아있지 않은가?
아무튼, 그가 앞서서 자기소개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 혜우의 앞에 무릎을 굽혔을 때 했을 것이다.

“천혜우 양이죠. 첫인사를 나누는 자리가 이래서 유감입니다. ···자게 두세요. 자고 있을 때 주사해야 하니까.”

그는 하드케이스를 땅에 내려놓고 달칵 열었다. 하드케이스 안에는 금속제 주사기가 들어있었다.

“그대로 안고 있어도 좋아요. 잠깐 성운이의 목을 좀 봐야겠습니다. 협력해주셨으면 합니다.”

만일 혜우가 거부한다면 그는 자신은 전적으로 성운을 도우러 왔음을 주장하며 피곤한 기색을 가감없이 드러냈을 것이다. 혜우가 허락했다면, 서헌오 박사는 손을 뻗어서 성운의 목의 초커를 끌렀을 것이다. 이제 보니 초커의 안감에는 엠보스 처리된 거즈가 빈틈없이 붙어있었다. 그 거즈에는 기묘하고 아름다운 무늬같은 게 있었는데, 그건 이제 보니 삼출물 얼룩이었다. 성운의 목을 빙 둘러가면서, 무한히 반복되는 프랙탈 모양의 아름답고도 끔찍한 상처가 초커로 덮여있던 자리에 가득했기 때문이다. 상처같기도 하고, 곪은자국 같기도 하고, 어린선 같기도 한 그것은 그러나 유기적인 형태가 아니라 지독히도 기하학적인 형태를 띄고 있었다. 그 중 망델브로 집합을 방불케 하는 커다란 자국도 있었는데, 서헌오 박사는 바로 거기에다 주사를 꽂았다. 그걸 그만큼이나 집어넣는 게 맞아? 할 정도로 깊이 집어넣고는, 천천히 힘을 주었다. 성운의 표정이 어째 악몽을 꾸는 듯이 찌푸려졌다. 혹여라도 혜우가 뺨을 한 번 쓸어주면 금방 편해질 얼굴이었지만, 찌푸려진 얼굴이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서헌오 박사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의 초췌한 얼굴이 한결 펴졌다. 쓰디쓴 약을 억지로 삼키고는 오만상을 쓰는 아들을 바라보며, 입에는 쓰겠지만 그게 네 몸을 나아지게 할 테니 다행이라고 여기는 부모의 얼굴이었다.

“이걸로 한동안 괜찮을 겁니다.”

주사가 다 끝나고, 서헌오 박사는 주사기를 뽑아서 그것을 다시 하드케이스 안에 집어넣고는 그 안에서 다른 초커를 꺼냈다. 그리고 그것을 성운의 목에 새로 채웠다. 서헌오 박사는 성운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혜우에게 시선을 돌리고 다시 입을 열었다.

“이제 혜우 양이 우리 아들과 합의한 곳이 있다면 성운이를 데려가도 좋지만, 기왕이니 연구소 차라도 괜찮다면 태워다드리고 싶습니다. 원하는 위치에 내려드리겠습니다. 혹여 갈 만한 곳이 없다면 ALTER의 입원병동도 괜찮습니다.”

서헌오 박사는 옆을 눈짓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던 드로이드 한 대가 작은 작동소음과 함께 다가와서는 성운을 안아올리는 걸 도와주려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 혜우가 거절하거나, 밴은 타되 성운을 직접 안고 가겠다는 의사를 비치면 드로이드는 시원스레 물러날 것이다.

281 동월주 (D2Ddjd.NbQ)

2024-04-09 (FIRE!) 16:53:47

참참참하면서 학구 한바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혁 : 할 수 있어! 깽깽이 발로 가면 돼! (?)

282 태오주 (NrPyCt8oNg)

2024-04-09 (FIRE!) 16:54:41

이게 무슨 소리야 ㅋ ㅋ ㅋ ㅋㅋㅋ
할미... 이따 보자
컨디션 안 좋아서 집중할 일이 잘 안 되는데 이거 못하면 내일 출근해야 함
그것만은안된다

283 성운주 (ThV5.gesMc)

2024-04-09 (FIRE!) 16:55:09

(밀린 레스 정주행함) 농담이었구나... (안도!)

284 태오주 (NrPyCt8oNg)

2024-04-09 (FIRE!) 16:55:18

아니 공휴일 다 쉰다면서요!!
내 성격상 그게 안 된다는 걸 감안하지 않았음 젠장

285 수경주 (o4EYJrKuOw)

2024-04-09 (FIRE!) 16:56:41

다들 어서오세요

286 성운주 (ThV5.gesMc)

2024-04-09 (FIRE!) 16:57:03

>>284 좋소이슈 수당이슈보다 더 무섭다는 본인성격이슈...!

287 성운주 (ThV5.gesMc)

2024-04-09 (FIRE!) 16:58:55

조심성없는 발언 죄송합니다. 그게 너무 공감이...가서............

288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7:01:03

태오주야 미안하다
>>278 이거 생각한 담에 나리/한결로 유바바/제니바 생각해버렸다

289 태오주 (NrPyCt8oNg)

2024-04-09 (FIRE!) 17:01: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ㄱㅊ아 ㄹㅇ이긴 함
좋소와 수당보다 더 무서운 것은

안 끝내면 내 성질 못 이기는 GR이슈지

290 성운주 (ThV5.gesMc)

2024-04-09 (FIRE!) 17:01:41

>>288 아직 퇴근안한 나를 웃게만들지 말아줘요

291 태오주 (NrPyCt8oNg)

2024-04-09 (FIRE!) 17:01:48

>>288 아 미치겠네

292 동월주 (D2Ddjd.NbQ)

2024-04-09 (FIRE!) 17:01:49

태오주 다녀십셔!!!!!!!!!!!!!!!!!!!

그리고 >>215에 대해 뭔가 성운이 얘기도 들어보고 싶다
만약 일상중에 이야기가 나온다면...

동월 : 성운아.
동월 : 나, 조금 더 행복해지는데에 성공했다.
동월 : 과거를 하나 덜어냈다는게 슬프기도 하지만, 후련하기도 하더라.
동월 : 함께 걸어갈 사람을 하나 더 찾았다는 말이야.

라는 식으로 조금 애매하게? 말할 것 같긴 하지만요.

293 성운주 (ThV5.gesMc)

2024-04-09 (FIRE!) 17:02:29

>>289 저도 비슷한 사태로 창조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서요.... (파들파들)

294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7:04:39

295 수경주 (PF5rXY5f86)

2024-04-09 (FIRE!) 17:05:26

다들 잘 다녀오세요.

로벨 연구소 인물 tmi...

.dice 1 3. = 2
.dice 1 100. = 13

296 성운주 (ThV5.gesMc)

2024-04-09 (FIRE!) 17:06:06

>>292 성운: (동월 어깨 찰싹 짚음)
"굿뽀유."
"-물론 전부 다 좋은 일만이 있지는 않을 거야. 사람이랑 사람이 가까워지려면, 서로 가까워지는 만큼 서로 알아야 할 것도, 서로 혹은 같이 견뎌야 할 것도 많아지니까."
"하지만, 그 모든 걸 감수할 만한 가치를 걔한테서 본 거지, 그렇지. 그러면 된 거야."
"-애린이. 맞지?"

297 서성운 - 성하제 (ThV5.gesMc)

2024-04-09 (FIRE!) 17:06:54

(다이스를 먼저 굴리고, 레스를 향후 정산합니다.)
.dice 1 6. = 4

298 신새봄 - 이벤트 성불 겸 훈련 (EA84bEX.j2)

2024-04-09 (FIRE!) 17:09:48

>>0

꿀 빨면서 월루 아닌 월루를 하는 - 급여도 안 주는 데 루팡할 게 있나, 아 엄마들이 내 친절점수 50점 줘서 마이너스를 없애주시긴 했다. 사랑합니다 엄니들. - 행복한 시간도 잠시, 대기하는 손님도 있고 해서 엄마들이랑은 나중에 보기로 하고 안녕했다.

그러고 다시 부엌에 들어가려는데 또 다시 지명을 받았다. 오늘 무슨 날인가? 이번에야말로 그 높은공기단은 아니겠지? 긴장하면서 나갔는데, 처음 뵙는 손님이었다. 특이점이라면, 엄청 피곤해보이는 정도? 그래서 인사는 약식으로 하고 자리로 안내한 뒤 주문을 받았는데 에스프레소 도피오에 초콜릿 들어가는 디저트 아무거나 달라고 하셔서 커피와 함께 초코범벅케이크(초코크림을 샌드한 초코케이크를 초콜릿으로 코팅한 건데, 나도 이거 꽤나 사랑한다) 한조각 내갔다. 재료가 다 떨어져서 솔드아웃이긴 했지만 그냥 만들었다. 능력 뒀다 뭐해. 케이크 한 입에 커피 한 모금 드시더니, 피곤에 절어있던 얼굴이 순식간에 환하게 피어나더라.

별 일 안했는데도 그 손님은 커피와 케이크 순식간에 흡입하시고는 15점이나 주시고 가버리셨다. 누군가의 담당 연구원 선생님이셨을까? 왠지 내 담당 연구원 선생님이 생각나서 짠해졌다. 세상 살이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그건 그렇고, 이제 40 넘겼네? 아싸! 그럼 그걸 살 수 있겠다.

@캠틴
현 점수 40으로 2인용 영화관람권 교환할게><

299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7:11:34

희야가 치히로면
하쿠는 태휘인데
치희야와 태하쿠...

(제니바 집에서 둘이 돌아가는 그 장면)

태하쿠 : 야 뿔 좀 살살 잡아악
치희야 : 너나 천천히 날아요 이 (더 꽉 잡음)

300 새봄주 (EA84bEX.j2)

2024-04-09 (FIRE!) 17:12:18

다들 어서어서 오라구~><

(잡담이으러 출동

301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7:12:49

이 날뱀아아악
인데 짤림

302 애린주 (wOrxsulOS2)

2024-04-09 (FIRE!) 17:17:20

>>279 애린 : "왜 읎어여? 치킨 먹으믄 뼈가 남듯이 슨배임한텐 짱 길구 짱 큰 즈가 있잖아여. (꽃받침)(치명적인 척)"

맞아... 매대 위에서 팔딱이는 참치는 곧... 더이상 노예가 되지 않겠다면서 매대를 박차고 일어나 합판을 두 손에 들고 인간들을 전부 때려 패겠지... (코즈믹 호러)
옴마나... 기다려주는 고야...? 갬덩이야 월워리...
점례가 허그 10분 해준대! 베어허그루다가!!! (죤)

>>281 애린 : "괜찮아여! 다리라두 달아줄게여! 대신 아이리스 오쉴?" (안됨)

>>286 아야 (스플뎀)(이모셔널 데미지)

303 새봄주 (EA84bEX.j2)

2024-04-09 (FIRE!) 17:18:38

>>2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그럴싸한걸! 그러니 우리는 잠비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가능하다면) 신데렐라가 되어야 한다!

>>255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스물한명(맞나)중에 열명이 커플인 거잖아 ㅋㅋㅋ
탐구래도 호기심에 의한 가설 세우기에 가깝지 않을까나!!>< 저지먼트 활동이 구성원의 연애감정의 생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ㅎㅎㅎ
새봄: 아유, 저는 취향이 까다로워서요~ 솔로면 어때요 친구만 잘 사귀어도 복이죠!><

304 수경주 (PF5rXY5f86)

2024-04-09 (FIRE!) 17:19:48

다들 어서오세요

305 수경주 (PF5rXY5f86)

2024-04-09 (FIRE!) 17:26:21

우와 진짜 속 엉망이야. 이제 리하이할것도 없는데.
좀 쉬다 올게요.

306 새봄주 (EA84bEX.j2)

2024-04-09 (FIRE!) 17:34:58

푹 쉬어 수경주!

나도 저녁 먹고온다><

307 애린주 (/udXTYZqP.)

2024-04-09 (FIRE!) 17:39:08

>>303 위! 아! 씐데레라!!
어...? 근데 그럼 퇴근하고 참치를... (쥬금)

태오주랑 수경주 살아돌아오기야 엉어엉... 😱😱😱😱😭😭😭😭😭

308 애린주 (/udXTYZqP.)

2024-04-09 (FIRE!) 17:43:09

https://www.neka.cc/composer/13571
히히 털모자

봄봄주도 맛저 하구와!!!

309 동월주 (D2Ddjd.NbQ)

2024-04-09 (FIRE!) 17:44:59

>>296 동월 : 니들 덕도 있긴 하지. 너희들 아니었으면 계속 과거에서 방황했을ㄱ...
동월 : ......?
동월 : 아니 어떻게 안거야?
동월 : 너 내 뒷조사 하고 다니니...?! (양팔로 자기몸 감싸기)

월이는 옛저녁부터 눈치라던가를 날려버렸답니다 (흐릿)

>>302 동월 : 어악, (심장 크래쉬!)
동월 : 그래, 그거면 충분하려나.... (바닥 기는중)
동월 : 그러니 애먼사람 보쌈은 그만두렴 (?)

그건 진짜 코즈믹 호러인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좋다! 그렇게 자유를 찾는거지! (이거 아님)
어... 베어허그 10분이면 심장 크래쉬가 아니라 척추 크래쉬겠는데 :0
그렇게 월이는 남은 여생을 침대에서 보내게 되고... (?)

>>303 굳이 찾아보자면 생사를 넘나들면서 생긴 전우애가 점점점점 발전해서 분홍빛으로 물드는게 아닐까 하고... 🤔
엇, 새봄이 취향 까다로워요? 같이 과자집 만들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나! (아님)

>>308 하 멋있다
예쁘고 멋있고 다해버리면 월월이는 옆에서 휴지쪼가리가 되어버려요 (?)

다들 다녀십셔!!!!!!!! 이따봐용!!!!!!!!!!!!!

310 서한양 - 성하제 (iXxkEGvjM.)

2024-04-09 (FIRE!) 17:45:37

>>0

" 푸핫! 집사님 진짜 트럼프 못하신다! "

" 이렇게 게임 못하는 사람도 처음 봐요. "

" 진짜 겉모습은 카지노 딜러인 줄 알았는데. "

슬슬 카페영업이 막바지에 달하는 시점. 서한양은 손님들과 게임을 하는 지경까지 가게 되었다.

" ...한판 더 하시죠? "

.dice 1 6. = 6

311 한양주 (iXxkEGvjM.)

2024-04-09 (FIRE!) 17:46:16

막판에 이런 억까가🤬🤬

312 랑주 (DALOOQxIAU)

2024-04-09 (FIRE!) 17:50:58

얼레 시간이 언제 이렇게 됐지

313 성운주 (7zyyeO4yDc)

2024-04-09 (FIRE!) 17:53:04

(수요일까지 아녔어요? 👀)

314 수경주 (PF5rXY5f86)

2024-04-09 (FIRE!) 17:54:30

10일이 되는 자정까지냐 11일이 되는 자정까지냐가 관건이죠.

좀 쉬니까 낫네요. 그치만 속에서 뭐 안받아줄것같아서 저녁은 못먹겠다...(흐릿)(이러고 배고파서 밤에 뭐먹고싶다할듯)

315 성운주 (7zyyeO4yDc)

2024-04-09 (FIRE!) 17:55:44

>>314 아, 그렇네요. 10일까지라고 해두셨지 10일의 시작까지인가 10일의 끝인가까지를 제가 못들었구나.. 캡틴 오시거든 여쭤봐야겠어요.

아니, 어젠 더웠는데 오늘 갑자기 이렇게 춥기 있기...? (귀갓길 급속건조중.)

316 성운주 (7zyyeO4yDc)

2024-04-09 (FIRE!) 17:56:26

수경주는 병원에 한번 가보시는 것도.. 88

317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7:58:21

318 수경주 (PF5rXY5f86)

2024-04-09 (FIRE!) 17:58:30

약 받아와서 괜찮...아요. 네. 괜찮습니다.
스트레스성에 가깝고 스트레스의 원인이 사라지고 푹 쉬면 나아진다고 하니까요...(주말특근을 봄)
아냐 내일 쉴 수 있어..

319 태오주 (8gyqcWMEn6)

2024-04-09 (FIRE!) 18:01:06

https://ibb.co/8jsWjCn

5분.
진짜 어케 이런
고민이...... 깊어진다...

320 성운주 (cuN8e2dhMQ)

2024-04-09 (FIRE!) 18:01:08

>>309 성운: "3할5푼정도 어림짐작이었는데 맞았나 봐~"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타입이잖아, 애린이."
"요즘 네가 애린이랑 보내는 시간이 부쩍 늘어서."
"그러니 이걸 추리라고 불러주시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한턱 내기~"

321 랑주 (DALOOQxIAU)

2024-04-09 (FIRE!) 18:01:34

.dice 1 6. = 6

화요일도 결국 평일이라 근가 다들 고통스러워 보이는구먼

322 태오주 (8gyqcWMEn6)

2024-04-09 (FIRE!) 18:01:37

야 혜우야 니 오빠 쩔더라

323 성운주 (HFLKKip9.w)

2024-04-09 (FIRE!) 18:01:47

진짜 마교명문 셋째공자님인데

324 여로주:3 (ksc3Pp7M3Q)

2024-04-09 (FIRE!) 18:01:48

다들 어서와!!

뭐지 나 왜 속 게운거지.ㅣ..(동공지진)

밤에올게!

325 랑주 (DALOOQxIAU)

2024-04-09 (FIRE!) 18:02:10

고통을 이렇게 쉽게 배가시키다니

326 성운주 (RieCXgOlMs)

2024-04-09 (FIRE!) 18:02:41

매장에 위장을 거스르는 분들 왜이리 많은.. (흐릿.)

327 태오주 (8gyqcWMEn6)

2024-04-09 (FIRE!) 18:02:44

여로롱도 푹 쉬구 수경주도...(뽀담)

>>323 루트 보면 마교긴 하지
🤭

328 성운주 (RieCXgOlMs)

2024-04-09 (FIRE!) 18:03:11

랑주 어서오.. 우아악 88

329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8:07:19

>>319 와
혜우 : 나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녀도됨?

330 태오주 (FJJAtTrO0s)

2024-04-09 (FIRE!) 18:08:28

ibb 이 시@봉방거 또 삭제 안시켜주네 싸가지 레전드

331 정하주 (e4EOESo5Zw)

2024-04-09 (FIRE!) 18:09:10

>>215
정하 : 연애?! 네가?! 누구랑!
정하 : 아 애린이...?
정하 : ......애린이가 아깝다!

(점 여섯개 사이에 스쳐지나간 동영상)
https://youtu.be/qXfdF3qyADE?si=wUPUQNUhZzmtcJ2R



오늘의 정하주, 환자분이 준 초콜릿이 주머니속에 녹아서 핸드폰을 침범...아래 스피커에 덕지덕지...

332 랑 - 성하제 (DALOOQxIAU)

2024-04-09 (FIRE!) 18:09:58

+1 (situplay>1597044469>198)
총점 283

보통의 서비스와 보통의 주문.
딱 그만큼의 점수까지 합쳐 보통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었으나.

-10 (situplay>1597044469>321)
총점 273

세상은 생각대로만 흘러가지 않는 법.
랑은 의도치 않게 손님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고 말았다. 붙잡긴 했으나 들고 있던 음료가 바닥에 쏟아져 버렸으니..

"...오늘은 쉴까."

333 윤 금 (DIDdkjsJLs)

2024-04-09 (FIRE!) 18:11:25

안면 근육이 아플 지경이지만. 슬슬 서빙에도 익숙해지는 것이다.

.dice 1 6. = 1

334 이혜성 - 이벤트 (ZR7cIr3d8E)

2024-04-09 (FIRE!) 18:11:36

"이거 메이드씨 주는 선물이야."

손님에게 선물을 받을 줄 몰랐기 때문에 얼떨떨한 표정으로 받아들고 혜성은 내용물을 살폈다. 작은 모형 장식품이었다.

"고맙습니다...그런데 이런거 선물해주셔도 되는거에요? 무슨 서비스를 해주시길 바라길래.."
"에이 그런거 아니에요. 아냐."
"감사합니다."

.dice 1 6. = 2

335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18:12:04

>>319 👀 *휘파람*

336 랑주 (DALOOQxIAU)

2024-04-09 (FIRE!) 18:12:22

마교 삼공자 현태오
꼭두각시 만드는 걸 좋아함(?)

337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8:13:14

다들 하이

338 태오주 (Er5DWJjcp.)

2024-04-09 (FIRE!) 18:13:43

화경 괴뢰가 무려 둘

339 랑주 (DALOOQxIAU)

2024-04-09 (FIRE!) 18:15:14

다들하이

340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8:16:35

정신이 안차려지는군
모닝이야

341 랑주 (DALOOQxIAU)

2024-04-09 (FIRE!) 18:16:48

🤔
혜성이는 음공 위주겠군

34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8:17:51

무협에유썰이야?
난 캐들 중에 개방 소속이 있을지 몹시 궁금하다

343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8:18:00

엉?? 머가? 무림은 몰?루?
근데 음공은? 맞을 듯?

344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8:19:07

혜성이 왠지 대금 아니면 가야금 같은 거 들고 다닐거 같음

345 랑주 (DALOOQxIAU)

2024-04-09 (FIRE!) 18:21:28

월이는 높은 확률로 화산파
속가제자 생각을 해봤지만 뭔가 속가제자보다는 본문 소속인데 말썽쟁이

346 태오주 (Er5DWJjcp.)

2024-04-09 (FIRE!) 18:22:01

>>342 스트레인지 애들은 개방(이었던 것) 아닐까

마교 삼공자는 뭐... 우야겠냐 정적들이 버렸는데 아득바득 살아 기어와 후계자구도 참전하겠지(뭐)

347 랑주 (DALOOQxIAU)

2024-04-09 (FIRE!) 18:22:17

혜성이는 원래 무림이랑 관계 없는 보통의 세가 아가씨였을 느낌이다

348 수경주 (gYUoPZAf2A)

2024-04-09 (FIRE!) 18:22:21

(셔틀을 타면 최소한 n번째 정류장까지는 가야하는데.)(버틸수 있을까?)

다들 안녕하세요. 무협...이라...(잘 모르겠음)

349 성운주 (JyvaZS0seM)

2024-04-09 (FIRE!) 18:22:28

>>345 묘하게 꽁지머리하고있을것같은 (?)

350 태오주 (Er5DWJjcp.)

2024-04-09 (FIRE!) 18:23:13

대가리!를 외칠 것 같은(?)

351 태오주 (Er5DWJjcp.)

2024-04-09 (FIRE!) 18:23:49

얘들아 들어보거라

나 그냥 추가결제 해서
태오 2장 다 받기로 했다
그렇게 알고 있으렴

35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8:24:42

353 이리라 (nwfVd2TvHo)

2024-04-09 (FIRE!) 18:25:07

>>0

선 아녜스 아동 청소년 복지 센터는 인천첨단공업단지의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각종 복지를 제공한다. 개중에는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심리치료 서비스도 있었고, 그 종류 또한 다양했다.

톡. 톡.

원 하나와 직선 다섯 개로 이루어진 낙서 인간들이 두 사람을 둘러싸고 원색으로 칠해진 알록달록한 도미노를 세운다. 리라는 부드러운 모래가 가득 들어있는 목재 탁자를 사이에 두고 선경과 마주보고 있었다. 축축하니 빨개진 눈가와 훌쩍이는 소리만이 고요한 놀이치료실을 메운다.

"많은 일이 있었군요."
"......"

부드러운 음성에 겨우 멎었던 눈물이 다시 떨어진다. 모래가 물기로 젖어든다.

"휴지 줄까요?"

리라는 고개를 좌우로 저으면서 모래를 꾹 쥐었다. 알갱이들이 손가락 사이로 스르륵 빠져나간다.

"속상해요."
"그랬겠다."
"화가 나요. 잡을 수 있었는데.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안티스킬에서도 그들의 추적이 불가하다고 하던가요?"
"그런 거 같아요, 아마도. 제 입으로 암부라더니 정말 철저하기 짝이 없죠. 세상 일이 어떻게 다 마음대로 돌아가겠느냐만은. 아... 너무 분하고 후회돼요. 또 이런 일이 일어나면 어떡해요? 꼭 그 인간들이 아니더라도..."

반창고 붙은 손바닥에 굴러다니는 모래 알갱이를 빤히 응시하는 리라를 지켜보던 선경의 얼굴에 이윽고 그늘이 드리운다. 타고나길 민감도가 높은 성향에 정신력을 깎아먹기 충분했던 상황들. 학습된 완벽주의로 말미암은 통제욕구와 이를 따라주지 않는 환경은 결과적으로 불안도를 급격히 가중시킨다.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은 꾸준한 연습 뿐이지만 이 애에게 그만큼의 시간이 있을지.

"아는 게 힘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잘 모르겠어요. 알아도 할 수 있는 게 없을 때도 있으니까... 아니 너무 많으니까... 주제파악 못 하는 건 알아요. 저 하나가 솔직히 뭘 대단하게 바꿀 수 있겠어요. 그래도... 그냥... 좀 속상해요. 예방할 수 없는 사건 사고들이 제 친구들을 괴롭게 만드는 게 너무 화가 나요."
"예방할 수 없으니까 사고죠. 리라, 이미 알고 있다시피 사람은 혼자서 뭔가를 완벽히 통제할 수 없어요. 그건 학구 하나를 총괄하는 학구장이라도 불가능한 일이랍니다. 미래를 보지 않는 이상 일이 닥치기 전에 모든 걸 알고 대처할 순 없어요. 어쩌면 미래를 본다고 해도 불가능할지 모르고요."

틱. 손톱이 피부에 붙어있던 반창고의 거스러미를 긁는다.

"그럼 그냥 불안해하다가 닥친 후에 대처하는 수밖에 없어요?"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앞서서 과하게 두려워 할 필요는 없어요. 물론 살아가다 보면 사전준비가 필요한 상황들이 존재하지만, 아직 실현되지 않은 일을 계속해서 추측하고, 생각하고, 예상하다 보면 마음 속에서 그게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과하게 늘어나 버리거든요. 그건 현재를 살아가야만 하는 인간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한답니다. 과거를 곱씹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선경의 손이 리라의 손을 덮었다. 반창고 안으로 파고들려던 모래 알갱이들이 부드러운 손길에 깨끗하게 털어져 나간다.

"되짚어보고 대비하는 건 사람이 위기를 대처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본능적인 행동이자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약도 과하면 독이 되듯 그 모든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집중하는 건 현재여야만 해요. 그렇지 않으면 사람은 무너지니까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데요?"
"내가 확답할 수는 없어요. 사람은 다 다르고, 나도 또 다른 불완전한 사람일 뿐이니까 백 퍼센트 모두에게 알맞는 솔루션을 제시할 순 없죠. 하지만 이거 하나는 알아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자."
"결국 그런 건가요."
"결국 그런 방법뿐이죠."

훌쩍이는 소리는 어느새 잦아들었다. 선경은 너덜너덜해진 손바닥의 반창고를 보다가 주머니에서 새 반창고와 알콜스왑을 꺼내 깨끗히 갈아준다.

"리라. 잠깐 이마 좀 봐도 될까요?"

이내 모래상자 안에서 손을 뺀 리라를 가만히 지켜보던 선경은 허가가 떨어지자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이마를 덮은 앞머리를 넘겼다. 많이 옅어지긴 했지만, 수술 자국은 전해들은 대로 여전히 거기 있었다.

"아프진 않아요?"
"지금은 멀쩡해요."

한숨.

"쌤. 저 그렇게 잘못한 걸까요? 아니, 솔직히 잘못하긴 했죠. 까먹고 안 가서 새벽부터 기다린 사람 그대로 방치했으니까. 근데 이게 그렇게까지 화낼 일이에요? 아니 사실 화낼 일은 맞지. 그런데, 근데 내가 언제 또 그렇게까지 말을 안 들었다고. 이런 일도 이번이 처음인데 '아 얘가 정신 없어서 실수했구나' 하고 넘어가주면 안 되나?"
"그러게요. 리라가 그런 걸 잘 잊어버리는 타입도 아니고, 커리큘럼에도 늘 협조적이었는데."
"......물론 제가 아예 잘못 안 했다는 소린 아닌데... 쌤은 무슨 소린지 아시죠."
"그럼."

모래상자의 뚜껑을 덮은 선경은 도미노를 무너뜨리며 심란한 얼굴로 한숨을 푹푹 내쉬는 리라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적어도 그가 1년간 지켜본 이리라는 약속을 쉽게 잊거나 하지 않았다. 불가피한 상황이 아닌 이상 그런 건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성향이었으니까.
그런데 아예 기억조차 못 할 만큼 잊어버렸다고?

"리라. 커리큘럼 스케줄표 주 단위로 받는 게 있다고 했죠?"
"네. 그건 왜요?"
"잠깐 볼 수 있을까요?

354 성운주 (JyvaZS0seM)

2024-04-09 (FIRE!) 18:25:18

플뤠에에에에엑스

355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8:25:26

수경이는 아미파일거 같음
여검성이 이끄는 여자 문파 있음

356 태오주 (Er5DWJjcp.)

2024-04-09 (FIRE!) 18:26:51

>>319 캡틴캡틴 이거 하이드 해주랑🥺

357 수경주 (gYUoPZAf2A)

2024-04-09 (FIRE!) 18:27:01

그런 곳도 있군요... 흥미롭네요.

358 성운주 (JyvaZS0seM)

2024-04-09 (FIRE!) 18:27:08

성운이도 선경쌤 상담 주세요...

그 아무개놈 드디어 정의구현 들어가나요

359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8:28:47

뭐 태오 컴션 두개 온다고 환 영

>>358 오시게나 언제나 환영이라네
진짜루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필요하다면 1588 선경선경

360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8:29:39

아니 겁나 웃겨
대금이나 가야금 들고 다니는 전 보통의 세가 아가씨 이혜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1 태오주 (Er5DWJjcp.)

2024-04-09 (FIRE!) 18:29:41

근데 아미파 빡빡이잖아
아미방장이 빡빡이가 아닌가
차분한 분위기 때문인가 무당파도 어울러 수경이는🤔

헉... 선경쌤 분위기 너무 따수워서 울어버리기 리라야 주변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자🥺

362 수경주 (gYUoPZAf2A)

2024-04-09 (FIRE!) 18:29:57

상담같은거 받아주는구나...

수경주: 너는 못가지만 케이스는 갈수있어(?)
수경: 네?
케이스: 제가요?
수경주: 익명상담...되면...?

363 랑주 (DALOOQxIAU)

2024-04-09 (FIRE!) 18:30:28

>>349-350
찰떡이긴해 화산귀환

364 랑주 (DALOOQxIAU)

2024-04-09 (FIRE!) 18:31:04

>>361 창작물 따라 다르긴 한데
원래는 비구니들이긴 하지

365 태오주 (Er5DWJjcp.)

2024-04-09 (FIRE!) 18:32:00

사실 나 태오는 하오문주 생각하고있긴 했었어
그쪽도 은근히~ 어울리거든...🤭

근데 동방불패 생각하면 마교가 맞긴 하다

366 성운주 (JyvaZS0seM)

2024-04-09 (FIRE!) 18:32:04

(순간 고아출신으로 마교의 생강시가 됐는데 일종의 천부지체라서 뜨문뜨문 주박에서 풀리다가 아예 주박을 풀고 도망나와 온몸에 강시낙인 찍힌 채로 개방에도 의탁못하는 힘을감춘 생거지 성운이가 생각남.)

367 랑주 (DALOOQxIAU)

2024-04-09 (FIRE!) 18:32:10

리라주 왓구나
선경쌤이 상담을 너무 잘해주셔서 좋다
역시 이게 으른이고 선생님이지
뭐 때문에 기억력 문제 생겼는지도 알아내시겠군

368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8:32:19

집단적 독백할 거리도 없다......걍 떨어지는거나 줏어먹어야지..

369 성운주 (JyvaZS0seM)

2024-04-09 (FIRE!) 18:33:10

>>365 태오가 태오얼굴로 도야가오하면서 그것이 나다 하는거 떠올리고 주화입마 살짝왓서요.

370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18:34:03

((무림을 모르겠다))

371 성운주 (kP6No87H52)

2024-04-09 (FIRE!) 18:34:09

말이 거지지 온몸 강시낙인에 머리 하얀색이다? 이거 마을근처 가면 에비 재수없는 요괴놈 하고 돌맞고 쫓겨나거든요

372 수경주 (gYUoPZAf2A)

2024-04-09 (FIRE!) 18:34:54

사실 따지고보면 로벨연구소...도 좀 마교같아보이긴 하죠. 약간.. 응...

373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8:36:25

>>370 너두 나두

374 태오주 (Er5DWJjcp.)

2024-04-09 (FIRE!) 18:37:13

기업형 마피아 정파
마장동 깡패 사파
사이비 깡패 마교

라고 생각하면 편하긴 하지만
어려우면 탱주는 우리 냥냥이들을 위해!!!!!

먐미할랭 먐미 :3

375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8:37:24

수경이는 왜 못(로벨 봄)
😇
그래요 케이스쨩이라도 오세요 익명상담 원하면 당연히해주고말고

헤헤 다들 안뇽~~ 그렇다 멘탈 터져오면 어떻게든 붙여놔주시는 선생님인 것이다
😏

오늘의 잡담 주제는 무협인가
(겉핥기만 해봐서 정확히 모르는 편)
하지만 대충 알아듣긴 함. 맛잇군요. 더 줘.

376 서연 - 답톡 (USTxOBtj6g)

2024-04-09 (FIRE!) 18:38:21

situplay>1597044442>748 @리라

복귀해서 오늘도 열심히 손님을 응대하고 진상도 상대하고 입고된 상품도 진열하고 점포 청소도 하노라니 톡이 왔다. 헐? 리라다?? 인증샷도 보내 줬다??? 보고도 안 믿겨 액정을 슥슥 쓸어 봤는데 찐이다!!! 손님이 있을 시간이었다면 저기요 소리 몇 번은 들었을 만큼 얼이 빠지고 만 서연이었다.

온갖 물품 보급받아 놓고 영화 티켓 2장이면 진짜 별거 아닌데, 바깥 세상이었다면 온더로드 멤버한테 아예 조공을 했어도 멤버가 받아 주는 게 오히려 자랑거리였을 텐데, 이렇게나 반겨 줄 줄이야? 온더로드의 센터였던 건 독보적인 미인에 춤도 기깔나게 춰서만이 아니라 이렇게나 담뿍 호의를 보여 줄 수 있는 마음씨도 지녀서였을까? 가요는 보컬빨이라며 보미를 최애 삼았던 게 흔들릴 거 같은 서연이었다.

[ 마음에 들었다니 나야말로 영광이다~☆ ]> 김서연
[ 인생네컷? 우와 대박!!!! 고마워 >< ]> 김서연

리라랑 인생네컷이라니 와~~ 가보 삼아야지!! 그때 어떻게 단장할까 벌써 들떠 버린 서연이었다. 평생 간직할 사진이니 최대한 곱게곱게!!

377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8:38:41

>>374 비유찰떡인거봐
하웃기다

378 성운주 (4cF0oIRwoQ)

2024-04-09 (FIRE!) 18:38:53

>>374 (먐미를복복한다.)

379 천 혜우 - 이벤트 (ozVvofqgPY)

2024-04-09 (FIRE!) 18:38:54

그 사람이었다면 어땠을까.

테이블을 두드리는 중지를 보며 생각했다.
한결이 말한 붉은 눈의 그라면, 과연 이 기다림을 어찌했을까.

아마 나는 그러면 안 된다는 직감이 들었기에
그의 앞에서는 이렇게 뜸을 들이지 않은 것일테지.
그렇다고 한결은 다르리란 보장이 없지만.

어쨌거나 커피는 감미롭고 파르페는 보이는 것 이상으로 맛있었다.
아이스크림은 상큼한 소르베였고 중간중간 깔린 시리얼과 스폰지시트는 라즈베리 시럽에 젖어 바삭녹진했다.
중간중간 큐브로 들어간 치즈 케이크가 별미였다.
밑바닥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있어 마무리로도 딱이었다.

그리고 그 맛을 다 볼 때까지 대답을 하지 않았다는 의미기도 했다.

땡그랑

빈 파르페 잔에 길쭉한 파르페용 스푼이 쏙 담겼다.
테이블에 비치된 냅킨으로 입가를 닦으며
그제야 한결을 보았다.

그 인내심에 어디까지 긁어내었을지, 알 수는 없었지만
재촉하지도, 자리를 떠나지도 않고 기다린 것은 마땅히 경의를 표할 만 했다.
나는 히죽 웃곤 대답했다.

"맞아요. 그 사람. 붉은 눈에 눈물점 있고, 그 버릇까지 똑같은 사람."

버릇이라 함은 중지로 테이블을 두드리는 그것이었다.
한결의 손을 턱짓으로 가리키곤 말을 이었다.

"그 분하고도 잠깐 얘기했는데, 태오랑 지낸 시간이 적지 않나보더라구요. 못 해도 5년은 넘으려나. 그만큼 알고 지냈으면 서로 각별해질 수 밖에 없겠죠. 보는 제가 샘이 나려고 하던데, 뭐, 전 동생으로써 이쁨 받으니까요."

은근히- 그 사람이 태오와 오래 알고 지냈음을 흘리며
한결은 그에 미치지 못 하잖느냐는 생각을 유도했다.
슬쩍 나를 끼워넣은 것은, 조금 전 한결 앞에서 손길 받는 모습을 보였으니까.
나한테 이렇게 해주는데 그 사람한테는 어떻겠느냐, 하는 의도가 다분한 것이었다.

그 의도를 안다고 한들,
보고 들은 것으로부터 자연스레 유추되는 상황을 한결은 묵묵히 숨길 수 있을까?

반응을 기다리며 지나가던 부원에게 수플레 팬케이크 하나를 주문했다.
마음껏 먹으랬으니까 뭐.

.dice 1 6. = 1

380 서연주 (USTxOBtj6g)

2024-04-09 (FIRE!) 18:38:59

밖이라 답톡만 올리고 침몰해요오오오 (꼬르르르

381 랑주 (DALOOQxIAU)

2024-04-09 (FIRE!) 18:39:20

성운이는 오대세가 중 하나의 공자님인데 타고나길 약하게 태어나서 가문 무공의 구결은 달달 외는데 외공 수행이 불가능한 그런 느낌
내공도 심법을 습득하지 못해 쌓기 어렵고
근데 외동이라 중요한 상황에서 외인들에게 납치당할 만 할거 같은데
공자가 납치당해서 세가가 휘청이고

와중에 혜우를 만나서 깨달음을 얻고 탈태환골하여 가문의 무공 구결을 바탕으로 수위를 한 계단 더 끌어올려 세가를 재건하는 그림이

38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8:40:01

쌔앰 아 너무한다
더 긁을테야

383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8:40:07

>>374 비유 무슨 일이야

384 수경주 (caciCNREoQ)

2024-04-09 (FIRE!) 18:41:17

케이스 익명상담...

그리고 리라가 눈치보면서 슬쩍 들어오는 걸 목격하는 것도 꽤 재미있어보일 것 같은 느낌이네요.

385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8:42:57

혜우우는 무공 없는 의술 머시기 할래야
특기 : 외과수술(?)

386 태오주 (Er5DWJjcp.)

2024-04-09 (FIRE!) 18:43:22

있잖아
혜우야

situplay>1597044289>954

이번턴에 한결쌤이 이실직고합니다

387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8:43:30

>>381 넘 맛있어여 선생님 더주세여

388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8:44:08

서연주 어서오고 다녀와! 하아 서연아🥹 히히 넘귀여워잉
맛난거 잔뜩먹여주고 만화카페 데려가고 싶다

무협잘알들이 말아주는 무협au썰 최고네요
랑이도 무협에유 줘(착석)

>>384 이거진짜재밌겠는데
😏😏 머릿속에 소재 저장하기~

389 태오주 (Er5DWJjcp.)

2024-04-09 (FIRE!) 18:44:08

중지를 두들기는
😏

390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8:44:37

>>386 에
뭘?
서휘랑 형제인거?
와 떨린다 잠만 나 위스키로 진정 좀 하고(?)

391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8:45:16

(바부망충이 치즈덕)

39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8:45:30

>>391 우왕 치즈 (한입냠)

393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18:46:04

>>373 (망충)

>>374 🤔🤔🤔🤔

394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8:46:12

>>392 (한입먹힌 무언가)

395 수경주 (7Bnto7Xy0.)

2024-04-09 (FIRE!) 18:46:16

(케이스 상담 생각보다 많은 걸 뽑을 수 있을지도)(?)

396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8:48:06

혜우 : (파르페랑 팬케이크 먹고 저녁 스킵할 예정)(칠라 화난 소리 벌써부터 들림)(?)

397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8:48:43

>>395 (매우 큰 흥미)

어제 너무 굴렀더니 오늘까지 잠비 상태다 크악 자꾸 졸려😴 쓸거많은데~~
다들 저녁을 머거용. 오늘 저녁은 샌드위치

398 랑주 (DALOOQxIAU)

2024-04-09 (FIRE!) 18:49:28

>>385
명문가에서 태어났는데 첫째한테만 몰빵하는 가문이라 무공이고 뭐고 하나도 안 가르치고
첫째 몸보신 시킬 때 필요한 단약이나 탕약 만드는 것 때문에 의술서를 빼곡하게 쌓아놓고 읽게 된 혜우우

399 태오주 (Er5DWJjcp.)

2024-04-09 (FIRE!) 18:49:52

뭐 샌드위치?

아 토스트가 아니라 샌드위치
ㅇㅋ

400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8:50:30

>>393 (복복)

이래서 뜯어내질 떡밥도 없는 설정이 좋네....꼭 안풀어도 되고
리라주는 일찍 자자

401 랑주 (DALOOQxIAU)

2024-04-09 (FIRE!) 18:52:00

스트레인지는 개방 보다는 야인 느낌이 강한데
🤔

어🤔
😯

중원을 치기 전
혹은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중원에 들어왔던 야인 무사 금이가 가문의 저택 뒤에 있는 정자에서 가야금 연주하던 혜성이를 멀리서 봤다

40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8:52:26

>>398 여기에 살을 붙여준다구?
이렇게 찰떡같이?
랑주... 설정의 신...!

403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18:52:44

>>394 (식빵 사이에 넣기) (역복복)

>>397 조금만 자고 일어나는 건 어때요?

404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8:53:06

크아악 웨에엥 멈춰
호기심이 도지다(믹서를 봄)

일찍 자야지... 😴😴 내일은 쉬니까 죽어있을 것이다 헤헤
수요일 휴일은 좋은 것

405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8:53:38

휴일이 뭔가요 헤헤헤
난 매일이 휴일이야 부럽지

406 성운주 (4cF0oIRwoQ)

2024-04-09 (FIRE!) 18:54:07

Q. 저러다 속병걸리면 어째요? 연인으로서의 책임감은?
A. 성운: (죽은눈 미소) "속병걸려 아프던가 죽던가 다 자기가 감당하는 거죠, 뭐..."
"그딴 말이라니요. 저는 혜우의 그 부분까지도 사랑하고 이게 제가 혜우를 사랑하는 방식이에요."
"볼일 다봤으면 나가세요..."
(백화수복 병나발.)

407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8:54:28

>>403 구럴까...
지금은 밥 먹고 있어서 다 먹고도 졸리면 앉아서 좀 눈 붙여야겠어😴😴 금주도 밥 챙겨먹어야해

408 성운주 (4cF0oIRwoQ)

2024-04-09 (FIRE!) 18:54:41

>>398 ㅁㅊㄷ 무잘알 맛잘알

409 승엽주 (kXsWnUK2LA)

2024-04-09 (FIRE!) 18:54:54

다들 안녕하세요!

410 태오주 (Er5DWJjcp.)

2024-04-09 (FIRE!) 18:55:04

샌드위치는 좀 글고

바게트 올리브유 두스푼 토마토 사과 한쪽부터 시작해봐... 내 주변은 다 나 따라서 무작정 이삭(not 성운) 갈았다가 리하이했으니떼

411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8:55:27

>>405 이 이익 이이익 질.누.하

나도 곧 자유의 몸이 될거야
암튼될거라구(라고 3월 말에 말했었다)

41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8:56:11

>>406 아이고 성운아

혜우 : 어 나도 그거 마실래 (쪼르르 옴)

미안하다악

승엽주 하이

413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8:56:33

승엽주 안농!!!

>>4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세상에
아!!!!
좋아요 한다면 거기부터 해볼게... 그건 약간 차가운 스프 같고 먹을만할 거 같긴 해
이삭은
익숙해지면...(?)

414 태오주 (Er5DWJjcp.)

2024-04-09 (FIRE!) 18:57:00

승하~~~~ 야구할 시간에 왔군

415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8:57:13

>>410 일단 갈리는 비주얼 보면 못먹을거 같은데

>>411 그리고 다음엔 4월말에 말하는거지? (얄밉)

416 태오주 (Er5DWJjcp.)

2024-04-09 (FIRE!) 18:58:46

닭가슴살도 가끔 갈아마셔

417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8:58:55

역시 헛소리 잡담은 묻히는구나 어쩔 수 없지(사라짐)

온사람들 어서오고

418 수경주 (tzQcSB29/w)

2024-04-09 (FIRE!) 18:58:59

다들 어서오세요. 눈을 감고...
바티자.. 지하철은 더 힘들거잖아..

419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8:59:36

궁금한 것: 무협엔 아이돌 포지션이 있는가?

>>415 크아악 안니야 (고양이 간지럽히기)

420 태오주 (Er5DWJjcp.)

2024-04-09 (FIRE!) 18:59:44

아 어디가 밈미야 나랑 노라 양로당즈야
나 퇴근길 혜성이 썰풀이 해야 한다고(붙잡)

421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19:00:03

>>417 (붙잡고 늘어지기)

온 모두 어서 와요. uu

422 승엽주 (kXsWnUK2LA)

2024-04-09 (FIRE!) 19:00:06

오늘은 삼성이랑 하니까요! 이길 수 있을거에요! 아마!

423 태오주 (Er5DWJjcp.)

2024-04-09 (FIRE!) 19:00:39

>>419 무림공적이라고 전세계무림인이너를주목해

는 있는데(대체)

424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9:02:04

>>423 아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공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괜찮을지도
무림공적 이리라
멋지잖냐

425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02:42

>>419 https://youtube.com/shorts/14zfGxf8B-0?si=4lSARcoH6JAOnYqa

426 성운주 (exfX3o6hJc)

2024-04-09 (FIRE!) 19:03:57

>>412 성운: “어, 헤헤, 혜우네에. 혜우야 이거봐라. 용결공업사(폐공장 상호) 최초 병나발은 나다아~ 끽!”(눈 가늘게 뜨고 혜우 빤히 보더니) (몇모금 더 입에 머금고는)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가만히 바라봄)
“오빠가 따라주는 거 받아마셔.”

그 제가더 미안합니다 설표나왓슴.

427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9:04:04

>>425 (긴장하면서 보다가 냥펀치 안 날려서 눈 땡그래짐)
뭐야 완전 순한 고양이잖아!!!!!!!!!
크아악
귀여워(복복복복복복)

428 랑주 (C/2VLjPwSU)

2024-04-09 (FIRE!) 19:05:07

situplay>1597044469>417
>>401 이거봐라 혜성주

>>419 기녀이면서 고수일 가능성도 있지
무공으로 이름을 날리면 그게 곧 아이돌이니

429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9:05:07

오빠가 따라주는 거 받아마셔⬅️이멘트뭐야 나기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상태에서 취하면 설표나오는구나
부장님 의도하지 않은 술겜 한번 더해요(?)

430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9:05:26

>>420 썰은 남겨주면 보고 답할게

>>421 (토닥토닥)

431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05:54

리라
낮엔 기녀 밤엔 무림고수 어떰
정체불명의 초미녀 검사

432 태오주 (8O1PJYlL9o)

2024-04-09 (FIRE!) 19:06:29

아 안돼요 술 취하면 여기 현태오 있어요

433 정하주 (e4EOESo5Zw)

2024-04-09 (FIRE!) 19:07:03

정-하! 무협떡밥인가!

정하는...으음...기생? 아니면 개방거점1 주점주인의 딸정도?

434 랑주 (C/2VLjPwSU)

2024-04-09 (FIRE!) 19:07:40

글고 랑이는
명문정파는 아무래도 어울리지 않고
사파 쪽일 거 같긴 한데... 정사지간일거 같기도 하고

정식으로 사사받은 무공이 없는 잡배 취급일지도

435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9:08:21

>>428 레스를 스루한건 내가 먼저였네 서운했다면 미안하다
가야금 들고 다니는 이혜성 떠올리니 그걸? 들고다니나? 생각이 들긴하는데 썰은 맛있구나 내가 잘 모르는 무림 이라는게 아쉬울 정도로

436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08:23

>>426 미쳤네 이 사람이 진짜 큰일날라고 어?

혜우 : 성운아 취했(말잇못)(눈깜빡)
혜우 : (얼굴 빨개짐)(꼬옥) ...나 그거 한번만 더 해조, 응?

437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09:12

무림에서 가야금 메고 다니는거야 일상이지

438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09:55

나중엔 가야금 안에서 검이나 주무기 꺼내는 것까지 해주면 아주 그냥 끝장나지

439 랑주 (C/2VLjPwSU)

2024-04-09 (FIRE!) 19:10:23

>>435 서운한건 아니다! 워낙 레스 많이 올라오니까 놓치는거 있을 수 있지 (도담)
그리고 굳이 무림의 범주에서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본다
얼마 전에 이야기했었던 느와르랑 비슷한 분위기로 흘러갈 수도 있고

우연히 야인 무사인 금이와 마주친 혜성이가 호기심 때문인지 뭔지 은근히 잘해주고 금이를 호위무사로 들인다든가

440 태오주 (8O1PJYlL9o)

2024-04-09 (FIRE!) 19:13:31

토스트 사서 돌아갑니다
양심상 사진은 올리지 않겠다.

441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9:13:46

>>428 >>431 호오 좋은데???
그럼 기녀이면서 무림공적 할래 태오주가 공적이면 아이돌이래(입력이 잘못됨)

랑이 포지션도 궁금해!!
위에서 스트레인지가 야인 포지션이라니 랑이도 이쪽이려나
라고 하자마자 >>434 봄
하 좋다
기절할게... 둘다좋다 정사지간이라는게 중립성향이구나
잡배취급인데 강해서 어디가서 꿀리지 않는것도 좋구🤔

정하주도 어서와! 헉 정하도 기생인가 같이살아요 리라가 맨날 머리장식해줌

>>432 그래서 더 흥미(못됨)

44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14:05

토스트야... (아련)
태오주 귀갓길 조심하구

443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14:41

우리 성하제 끝나고 회식한다 하지 않았음?
알콜 없이 취하는 술 2트 가즈아

444 승엽주 (kXsWnUK2LA)

2024-04-09 (FIRE!) 19:14:44

무협떡밥이었네요! 음... 승엽이는 개방 아니면 녹림일것 같아요! 몽둥이 이기도 하고!

445 성운주 (exfX3o6hJc)

2024-04-09 (FIRE!) 19:15:03

>>429 안돼요멈춰요하지마세요!!! 8ㅁ8 (도망!)

>>432 성운이네 폐공장인데 태오가 있다는건
나중에 태오가 성운이네 폐공장에 피난을 올 정도로 사이가 좋아진다는 암시? (아니다)

>>436 성운: “싫어.” (웃음) “내가 그러고 싶게 만들어봐.”
하하하 이 뒷편은 나중에 분가하면 보던가 하시라고!

446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16:09

>>444 와 승엽이 개방 아님 녹림이라니 낭만 넘친다
산 되게 잘 탈거 같은 이미지
뭐 패는거 하나는 일품일거 같은 이미지

447 태오주 (8O1PJYlL9o)

2024-04-09 (FIRE!) 19:16:26

요즘 토스트 자주 먹는 것 같은데
어쩔 수 없긴 하더라... 급하게 충전해야 하다 보니까...🫠🫠🫠

448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16:48

충전이라니 태오태오주야
인간은 로봇이 아니에요

449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9:16:53

알못 특
검색하면서 썰품 이상하다 싶으면 정정해주세요 님들을 믿는다😇(무협 맛보기 하다가 분량에 나가떨어졌었음)

>>440 나리가 태오주 밥도 챙겨줘야 할거같아
서휘야 효도해요

450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18:09

맞어 사실 나리가 챙겨야 할건 태오가 아니라 태오주여야 함
그래야 태오 서사를 나리 맘대로 뽑지(?)

451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9:18:36

>>437-438 주무기:가야금
보조무기:가야금
맞나?

>>439 신경 안써도 되는데 신경써줘서 고맙다 앵커도 걸어주고.... 아무튼 성격이 어떨지 몰라서 금이를 왜 호위무사로 들였는지 잘 안떠오르긴 하는데 호위무사로 들였을 수도 있겠다

온사람들 어서오고 다녀올 사람들은 다녀오고 (레스쓰면 조용해져서 불안함)

452 태오주 (8O1PJYlL9o)

2024-04-09 (FIRE!) 19:18:42

저기요

453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19:17

>>445 졸라 못됐네 이인간

454 성운주 (exfX3o6hJc)

2024-04-09 (FIRE!) 19:19:45

>>450 >>452 이게 그 군만두인가 통조림인가 하는 그건가요...??

455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20:14

>>451 음공을 쓴다면 그것도 ㅁ맞음

혜성이가 금이를 호위무사로 들이게 되는 계기?
그야 금이가 들여달라고 할 테니까 (15주년 일상 돌아봄)

456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20:45

457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9:21:06

>>443 좋다
신입들도 많이왔겠다 다같이 취해보자구 부장님 듣고잇죠(은우: ?)

>>444 헉 혜우우 말대로 진짜 낭만있다
승엽이 이미지랑 녹림 이미지 잘 어울리네... 호랑이 가죽 토시처럼 두른거 보고싶다

>>445 부장!!!(호떡이되)

458 성운주 (exfX3o6hJc)

2024-04-09 (FIRE!) 19:21:20

>>453 호호호호호!!!
여기서 안끊으면 상어아가미에 채여가요. (본심. 쫄보.)

459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23:05

합주용 플롯 일케일케 해보는데 문득 드는 생각
이거 뇌절 아님?

460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19:23:23

(늦게 봐서 재빨리 단어 검색하고 옴)
오... 🤔🤔🤔🤔 랑주의 캐해...... 맛있어요......

>>455 👀, 무림 배경이니까 굶어서 쓰러져 있거나, 린치 당해 쓰러져 있을 금이를 줍는 것도 나름... (?)

461 동월주 (p8Z5fBe7yU)

2024-04-09 (FIRE!) 19:23:26

>>320 동월 : 별로 마음에 안드는 확률인데. (뚱)
동월 : 시끄럽다 서코난.
동월 : 내가 직접 만든 디저트로 한턱 쏘지. (요리는 잘 하지만 디저트 실력은 똥망임) (마그마 푸딩 대령)

>>331 동월 : 뭔가 이상한 정적이 흐른 느낌인데...
동월 : 뭐... 걔가 아까운 것도 맞는 말이려나.
동월 : 그래도 괘씸하다 (꽁)

동영상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질)

462 수경주 (kk/ZFAHLRo)

2024-04-09 (FIRE!) 19:23:30

승엽이 표국 만나서

우짜겠누.. 내 나와바리에 들어왔으니 요금 내라이.
아 돈 좀 내믄 안전하게! 싸게싸게 모셔다준다안카나.

같은거 생각해버렸어요.

463 동월주 (p8Z5fBe7yU)

2024-04-09 (FIRE!) 19:23:41

퇴근중에 오신분들 모두 안녕이에요~~~~ 내일은 쉬는날!!!!!!!!!!!

464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9:23:54

>>459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행하는 것이 '간지' 라고 생각해
(대충 나도 뇌절친다는 뜻)

465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23:58

월월주 어서와라

466 랑주 (C/2VLjPwSU)

2024-04-09 (FIRE!) 19:24:07

>>402 >>408
하지만 혜우우도 일방적으로 당하지만은 않지
직접 무공을 배울 수 없는 대신 의술로는 경지에 오르려고 하고 있고 그게 소문이 나서 여기저기서 찾아오기도 하고
그러는 과정에서 인맥을 넓혀가다가 더 이상 이 가문에서는 배울 수 있는 게 없다고 판단하고 떠나겠다고 선언

하지만 어쨌거나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의술까지 익힌 몸이라 내놓기는 아쉬워서 실랑이
혜우는 쌓였던 인맥을 통해 얻은 정보를 이용한 꾀를 내어 의술 스승을 찾아 배우고 돌아오겠다고 허락을 받음

그렇게 떠난 혜우는 처음엔 그냥 즐기면서 유랑하다가 우연히 병자들의 마을을 발견함
병과 병의 치료에 대해 흥미가 있었던 혜우는 그 마을에 머무르면서 사람들을 치료, 그런데 증상이 호전되는 듯 보였던 사람들이 갑자기 병세가 악화되고 어쩔 줄 몰라하고 있을 때 한 노인이 나타나 함부로 손을 썼다며 호통을 치고 그 자리에서 혜우에게 각종 재료를 모아오게 시킴

혜우는 무공을 배워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고생하면서 재료를 모아오고 그 모습을 보고 노인이 근성은 있다면서 탕약을 만듬
그 탕약을 먹고 병자들이 낫고 혜우는 이 노인이 보통 사람이 아님을 파악하고 떠나려는 걸 귀찮게 붙잡고 늘어짐, 노인은 혜우를 마구 부려먹으나 혜우가 끈질기게 붙어서 결국 몇 가지 의술을 전수받음

그럼에도 결국 떠나는 걸 막지 못해 마을을 나서는 노인에 대한 이야기를 병자 마을 장로에게 듣게 되는데, 그가 바로 혜우가 처음 집을 나설 때 명분으로 내세웠던 의술의 정점 약선이었다는 것

한편 납치된 성운은 (더보기)

467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9:25:46

워리주 어서와!!!
월이는 화산파래!(?)

468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9:26:03

>>466 하진짜맛있다
😇 승천

469 랑주 (C/2VLjPwSU)

2024-04-09 (FIRE!) 19:26:16

월이는 정파 그대로 가면 화산파 제자
정사 구애받지 않으면 독고구검 전승자

470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26:34

>>464 그렇군
좋아 좀더 힘써보겠다

>>466 아니 선생님 이런 갓급 서사를 아니
와 진짜 기승전결 미쳤다 이거 연재하고 싶다
근데 더보기가 안눌려요 (광클)

471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19:26:51

동월주 어서 와요. uu

>>466 다음화 보려는데 결제는 어디서 하면 되나요? (카드)

472 수경주 (P6YtHWgmSg)

2024-04-09 (FIRE!) 19:27:45

다들 어서오세요. 아 드디어 내렸다....

473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28:15

약선 할배 떠나려고 할 때 붙잡는 혜우우

혜우 : (허리춤에 매달림) 하부지 가지 마여어어어 히이잉 나 울거야아아
약선 : 아이고 이눔아 벗겨지것어 이거 놔라 (놓는 조건으로 의술 뜯음)

474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9:28:35

(뭘 어떻게 썰을 풀어야하나) 남이 해주는 캐해 받아야하나 없으면 말고

475 랑주 (C/2VLjPwSU)

2024-04-09 (FIRE!) 19:29:33

>>444
승엽이 개방 잘어울린다
의와 협을 중시하지만 동시에 출세욕도 있는 방파원 이거 못참그든요

다른 누군가를 도와주고 대접받을 때

"거지는 상차림 안 받는다 안카나!"
"뭐 보시라면 모르겠지만은!"

라면서 바가지 보여줄거같군

476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9:31:18

>>474 (그저 팝콘 씹고 있던 1인이다)
(팝콘주기)

477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9:32:28

아니근데진짜 랑주 캐해 끝내준다...
완전맛있음... 이사람 천잰가봐

머리에서 장면이 절로 그려지네

478 수경주 (1RYsas7ZmA)

2024-04-09 (FIRE!) 19:33:33

랑주 캐해 맛있네요...

집 도착하면 익명상담 가능하냐는 문의하는 것도 적어는 봐야지...

479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9:34:21

스루해도 됨 혜성금보다 다른 커플들썰이 더 맛있는거 아니까 그쪽 봐주세요

아직 세가 집안이라면 지나가다가 허기에 쓰러져 있는 금이 발견하고 측은한 마음에 밥 좀 먹이면서 대화 몇마디 나눈 뒤 그날은 헤어지는데 이상하게 자주 거리에서 마주침. 마주치는 게 신기해서 관심주다보니 조금씩 친해지다가 어떤 계기로 금이가 이혜성 호위로 들어오게 되서 이혜성네에 얹혀살기 시작하고 무공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던 이혜성이 음공 사용하는 거 알게 되면서 친분은 깊어짐.
그러다가 모종의 사건으로 (이하생략)

480 정하주 (GHitsIai2s)

2024-04-09 (FIRE!) 19:34:58

situplay>1597044469>441

조타조타...보다 사실 더 좋은게 생각났어.

정하는 관아의 사람이다! 기생놀이를 좋아하여 기생을 매번 부르지!

...라고 알려져있지만 사실 어렸을때 리라랑 친구여서 자주 놀러간대

481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9:35:09

>>476 (콜라줌)

482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9:36:03

혜성주야 글케말하면 아무썰도 못풀고잇는 나는 뭐가되니(장난)

모종의 사건
여기서도 오리지널의 자경단으로 인한 something 이 구현되는 것인가요
맛있다...

483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36:32

원래 썸씽은 어디에서나 생기는 법

484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9:37:14

>>480 꺄악 귀여워!!!!!!!!! 이거 짱좋다
관아 사람인 정하... 불러주면 가서 맨날 복복해줄듯
기생놀이(건전함)

>>481 호 로로로로로록(밈미도 같이 마심)(?)

485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9:37:26

>>482 (걍 복복이나 받으라는 빗질)

486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37:43

슬쩍 흘리는 지난 설정
혜우 갠이벤이 내가 구상한 모든 흐름으로 전개되었다면
이벤트 엔딩 분기에 따라 혜우가 잠시 기억상실 되는 엔딩도 있었다

487 태오주 (IFqGdv09v6)

2024-04-09 (FIRE!) 19:38:00

🤔

혜우야 있니?

488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9:38:22

>>484 맛(없)는 혜성주스프 한잔 빨려들어감

489 승엽주 (kXsWnUK2LA)

2024-04-09 (FIRE!) 19:38:50

>>457 >>446 "여는 우리 녹림이 딲은 길이다! 한명당 은자 하나씩 내믄 휴게소도 이용가능하게 해준다!!!"
>>462 이것도 그럴싸하네요!!
>>469 역시 멋있어용!

490 동월주 (p8Z5fBe7yU)

2024-04-09 (FIRE!) 19:38:52

화산파나 독고구검... 🤔🤔 (무협을 잘 모르는 인간의 고민)

화산파 하면 저어기 청명한 분의 광기가 생각나는데요 (옆눈)

491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38:57

기녀 리라랑 관직 정하
왠지 종이꽃 접는거나 공기놀이 같은 거 하면서 꺄륵댈거 같아

492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9:39:12

>>485 에헤헤(복슬해져서 기분이 해피 해지다)

>>486 😱 홀리
이거설마그흑발적안놈의짓거리입니까???
가만안둬

493 랑주 (C/2VLjPwSU)

2024-04-09 (FIRE!) 19:39:17

😏
다들 좋아하니 나도 좋구만
일단 집에 가야해서 자세한 썰은 지금 당장은 무리고

집에 가서도 이야기를 듣고싶다면 살짜쿵 보따리 풀어본다

494 정하주 (GHitsIai2s)

2024-04-09 (FIRE!) 19:39:17

>>484
정하 : 하아아아...술좀주세요. 오늘 정말 많은일이 있었어요...관무불가침은 무슨 거렁뱅이들이 맨날 사고치고다니는거 관아에서 뒷처리하느랴 얼마나 고생하는데...그렇다고 막상 가면 삼류 이류녀석들은 깽판친거에비해 가진 돈도없어요, 배째고 옥살이할란다~하면 어디서 배상해줍니까? 다 나랏돈이지...

정하 : ...미안해요, 한잔 더 따라줘요. 진짜 리라언니밖에 없다!!!

495 태오주 (IFqGdv09v6)

2024-04-09 (FIRE!) 19:40:05

아 별건 아니고 질문 3개만 하려고

496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40:55

>>487 있어용!

>>492 검머놈의 세뇌 영향+진행 중 요소로 인한 분기
검머놈이 혜우인 척 한 이유기도 했다

497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41:23

>>495 줏쎄용!

498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9:42:16

>>309 애린 : "? 머야, 암것두 안했는디 왜 뻗어여. 이러니깐 보쌈해가지여. (즉시 들쳐업음)"
애린 : "글구 왜 애먼사람임까, 슨배임은 즈랑 애먼사람 할건가여? 똑바로 얘기하지 않으믄 루팅 해버릴 것이야."

막 그거 있잖아, 근육근육한 팔다리 달린 물고기. 개쩔거 같지!! (?)
하하,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니라. (죤)
허억... 척추 바사삭... 🤔🤔🤔🤔🤔
소설적 허용으로 낫는다고 하자!
남은 여생을 침대에서 보내다간 의사양반을 보게 될거락우...

499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9:43:23

>>488 이것은 부드럽고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이군요
마히다.(호로로로로로록)

>>489 승엽이 말투 진짜 너무좋네
사투리캐의 맛...👍 이거지예... 리라는 여기 지나가다가 승엽이한테 보석박힌 비녀 하나 주고 여기서 자고가도 되나요^^ 할래
승엽이 볼 콕콕할거야 말랑말랑

>>490 정확히 그 점이 어울려(월주:???)
정수리 찰지게 쪼개줄거 같아
짱임...

>>491 진짜로ㅋㅋㅋㅋㅋㅋㅋ 기생놀이라고 해서 🤨 하는 사람들 있는데 가서 보면 말랑하게 놀고있음
술도안마심 그냥 과일음료 같은거 먹을듯

500 여로주:3 (ksc3Pp7M3Q)

2024-04-09 (FIRE!) 19:44:00

무협.... 여로땅은 마교다.. 근데 지가 교주되서 앉아있거나 뒤에서 교주를 뒤흔들 놈이다....🤔

501 여로주:3 (ksc3Pp7M3Q)

2024-04-09 (FIRE!) 19:44:24

암튼 갱신이여 안농농:3

502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9:44:38

503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44:51

여로주 어서오시게

504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9:45:26

>>309 괜찮아... 월월이가 휴지쪼가리라면 점례는 그걸 평생 지니고 있을 거야... (?)

여로롱 안농농!!!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505 성운주 (exfX3o6hJc)

2024-04-09 (FIRE!) 19:45:31

>>496 기필코 죽이겠다

506 성운주 (exfX3o6hJc)

2024-04-09 (FIRE!) 19:45:49

여로주 어서오세요-

507 여로주:3 (ksc3Pp7M3Q)

2024-04-09 (FIRE!) 19:45:57

(((와바바바박에 힘차진 털뭉치))))

508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19:45:57

>>479 우리 둘 다 잘 모르는 분야니, 억지로 떠올리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려 했는데 00
식객으로만 있을 수 없으니 호위를 맡으려던 것이 이렇게 저렇게... 후우우우....

충분히 맛있어요....

509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19:46:15

여로주 어서 와요. uu (빗질 복복복)

510 여로주:3 (ksc3Pp7M3Q)

2024-04-09 (FIRE!) 19:46:18

커플을 커플썰 맛있다.

511 태오주 (IFqGdv09v6)

2024-04-09 (FIRE!) 19:46:48

1. 현태오 전화기 꺼져있으면... 혜우는 아는가?
2. 박 교수가 파나케이아 파견 요청하면 영락은 어떤 반응인가...? 거절해?
3. 님 솔직히 어디까지 생각해보셨어요?

51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46:57

>>499 그러다 누가 실수로 과일주 갖다줘서 홀랑 마신거 보고싶다

>>505 안되여 죽이지는 않기로 합의햇자나여

513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9:47:13

>>499 (혜성주는 이제 없어)

온사람 어서오고

514 정하주 (GHitsIai2s)

2024-04-09 (FIRE!) 19:47:13

>>4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꺄르륵대고, 웃고 떠들다가 지쳐 자는데 맨날 서로 힐링하다보니까 피부만 좋아지고 나옴

515 승엽주 (kXsWnUK2LA)

2024-04-09 (FIRE!) 19:47:52

여로주 어서오세용!
>>500 천마재림 만마양복이에용!!!
>>499 자고 일어난 다음 날 아침에 두목한테 비녀뺏기고 울고있을 것 같네용! 힝잉잉!

516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19:48:48

무협썰 모르지만 맛있당. :3c

다들 안농농~~~

517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9:49:12

랑주 집 조심해서 들어오고 더있으면 당연히풀어줘야지 보따리내나!!(강도)
조심해서 오는거야~~
애리니주 어서와!!

>>494 ㅋㅋㅋㅋㅋㅋㅋㅇ아 정하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관아가 우리아기민트소녀를 갈아먹는구나

리라: 아구 그랬어(술 따라주기)(복복해주기)
리라: 그러게나 말이다 다들 관아가 고생하는걸 이렇게 몰라준다~~ 화전 하나 먹을래?(입에 쏙넣어줌)

휴이거너무좋다 귀여워
근데 이제 리라도 두얼굴 생활해서 밤에는 사고치기도 한다는 점이(기생인데 무림인임)

뭔가 그래도 정하 생각해서 크게 사고치진 않을거같다🤔 쌈붙어서 우당탕 하다가 갑자기 "아 쓰읍 근데 이거 다 관아에서 뒤처리 하는건데... 미안해서 어쩌나... 우리 적당히 좀 할까요?" 이난리쳐서 상대 미아핑 띄움

>>496 크 아악.
분기라...
이거설마 못알아본다거나... 중간에 혜우가 정신이 들었는데 못알아보고 혜우한테 실?망? 하는 저지먼트 부원들의 존재를 인식한다거나
그런거엿늘까.
두려운

518 정하주 (GHitsIai2s)

2024-04-09 (FIRE!) 19:49:18

여로주 어서와아ㅏㅏㅏ

>>512
그러면 뭐...관직 스트레스가 쌓인 진정하는 진정하지 못하고 관아 이름떼고 지나가던 삼류무사(레벨4)가 되어 한량들을 줘패고 다니겠지

??? : 악! 아! 관무불가침! 악! 너 관아쪽사람이잖아?!

정하 : 어 싱글이야 개쉐~Rl야! 무림 초출이다 이XRl야!!!

519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49:28

>>511
1. 짧으면 몇시간 길면 반나절 이내로 알거라고 생각함. 갠이벤 이후로는 적극적으로 치댈거라.
2. 영락 : 아 파견요? 예 곧 갑니다.
냉큼 다녀오라고 보내줌. 올때 메로나도 시전함.
3. 어... 어......
혜우가 회복 가능한 최대치? 인데 출혈 좀 쎄고 나리 한결 둘이 한 자리에 모일 만큼?

520 여로주:3 (ksc3Pp7M3Q)

2024-04-09 (FIRE!) 19:50:17

나도 남이 해주는 내 캐해 궁금하다... 여로땅 캐해 맡겨뒀음(?)
랑주 조심해서 귀가하고.. 나도 친척 픽업하러 간다...

521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19:50:43

집이다

>>519 전자 후자 정답
중간은 세미정답

영락 다행이다
환자 상태 물어보는 거 아니라서.😏

522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19:50:46

>>508 로판으로 좀 비틀어서 생각하는 중이라서
그래? 맛있다니 다행이다.
은혜갚은 금냥이인가..... 이러다가 모종의 사건으로 무림으로 향하려는 세상물정 모르는 세가 아가씨를 보호하려 따라온다는 클리셰죠 압니다

523 정하주 (GHitsIai2s)

2024-04-09 (FIRE!) 19:50:53

>>517
정하 : 진짜...언니밖에 없어요...저번에는 있잖아요? 왠 미친녀석이 밤중에 사고치다가 중간에 합의보고 빠졌다는거에요! 그럴거면 에초에 좀 적당히하지!!!아무튼 무림인들이란!...냠!

524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51:23

>>517 오 이거 골든 정답
6번으로 온 부원들이 반박을 포기하고 혜우에게 실망함을 드러낸 순간
진짜 혜우가 다 듣고 보고 있었음을 보여줄 계획이었음
그 충격을 어떻게 견디냐가 기억 보존/일시 상실/일부 상실의 갈림길

525 여로주:3 (rmkKw08E0A)

2024-04-09 (FIRE!) 19:52:22

문득 궁금해진게...

여로땅과 정하는 무협지 세계관이면 친구일까..?(???

526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9:54:46

>>500 확실히 여로는 마교가 퍼스널컬러야
진심 너무잘어울리는데
무협 잘 모르긴 하는데 그 마교는 막 구슬달린 예쁜 모자같은거 쓰지않나? 여로가 그거 쓰고 부채 든 거 보고싶어

>>512 >>5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다ㅋㅋㅋㅋㅋ
평소에는 과일음료 술 마셔도 도수 약한걸로 따라주는데 어느날 센 과일주로 잘못나와서 둘다 헤롱헤롱해지기
바부가 되.

>>513 내 뱃속에서 살아가.(안됨)
금주에게 배 냥펀치를 맞게되. 혜성주를 다시 살리기(재?생술을 하기)

>>515 으악 안돼!!! 승엽이 준건데!!! 8ㅁ8
리라 승엽이 울고있으면 토닥토닥해주고 어쩔수 없다는 듯 가는데
몇시간 후에 얼굴 복면으로 가린 인간이 두목 뚜들겨 패고 승엽이한테 다시 비녀 갖다줄듯

>>516 나두!(고증 한스푼에 내맘대로 아홉스푼 넣어서 먹고있음)
애린이는 약간... 당가?
독 만드는게 그쪽이던가🤔 이쪽도 어울릴거 같아
아니면 아예 정파여도 좋겠다 원래 세가 규수였는데 모종의 이유로 월이랑 같이 수련하게 된거지

527 정하주 (GHitsIai2s)

2024-04-09 (FIRE!) 19:55:10

리랔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로캐해라...일단, 그쪽 아닐까? 능력이 2퍼센트 모자라야함. 어딘가 빙구미가 있어야 진짜 여로지! 오히려 마교쪽보단 도가의 신선노름이 가깝지 않을까?

사파녀석이 어찌 저런 정순한 기운을!하면
'어? 나? 나 도가. 내가 사람 죽이는거 본적 있어? 나 신선노름 할거거든~'
이라고 말하며 자연스레 사람 찌르는, 누가봐도 말코도사

528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55:27

>>514 피부만 좋아지고 나옴 >> 이거 땜에 이상한 소문 생길것도 같음

>>521 와 나 절반 이상 맞췄어!
는 에? 저기요 혜우 아직 절단은 못 고쳐요 참고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나리 한결 모여있으면 그 중간에 쓱 끼어들어가지고 씅내야지
"아 좀 비켜요 당신들이 여기서 뭘 할 수 있다고" <<개싹바가지

영락에선 그거 물어봤자 뭐함? 이런 스탠스임
걍 애가 가서 잘 하긋지~ 이럼
약간 뭐랄까 관심속의 방관? 막 이래

529 정하주 (GHitsIai2s)

2024-04-09 (FIRE!) 19:55:40

>>525
친구...일걸? 뭐 서로 정체는 모른다손 쳐도?

530 성운주 (exfX3o6hJc)

2024-04-09 (FIRE!) 19:56:06

>>512 >>524 죽이겠다는 말만이라도 아니할수가 없군요
하다못해 죽기직전까지라도
속에서 불이 솟구치는 기분입니다
그러려니하셔 매운썰먹으면 다이렇지모 (불뿜음)

531 정하주 (GHitsIai2s)

2024-04-09 (FIRE!) 19:56:32

>>5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56:58

>>5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바부되서 흑역사 하나 만들거란 적폐가 있음
그리고 이것땜에 리라 무림고수인거 들킨다거나

533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19:57:04

아 절단은 아니니 걱정 말아요
좀 으깨지긴 하는데 뭐 20년 앞서간 인첨공 의료기술이 일차적인 치료는 해뒀을 거야 걱정 말아

534 유승엽 - 이벤트 (kXsWnUK2LA)

2024-04-09 (FIRE!) 19:57:36

"뭐하노"
"아, 승엽씨."
"아니 가게에 왔으믄 주문을 해야할거 아이가. 벌써 30분째 이러고 있으믄 내가 더 곤란해진다."
"...주문 안했던가요?"
"눈까리가 맛탱이 가삣네. 일단 대충 줄테니까 퇴근하고 연구소서 얘기하자."
"아니 그게... 급한거라..."
"...뭐꼬?"
"게임에선 이렇게 보고 있으믄 선택지가 나왔는데 안나와서..."
"임마 지금 정상 아이네."

.dice 1 6. = 3

535 정하주 (GHitsIai2s)

2024-04-09 (FIRE!) 19:58:38

연구원님 야근의 탓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망가졌엌ㅋㅋㅋ

536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19:59:01

>>518 아세상에
아ㅋㅋㅋㅋㅋㅋ 아 어떡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 안말리고 구경할거 같은데(이인간도 취함) 우리 정하 잘한다^^ 하면서
담날 해장국 끓여준다

>>520 어두운 붉은색 연지.(이난리)
캐해는 아닌데 여로가 그거 해주면 진짜미칠거같음 이 소년 보석과 연지가 어울리는 끝내주는 마교흑막일거같애

>>523 ㅋㅋㅋㅋㅋ크아악(리라: (뜨끔) 에구 그러게 암튼 무림인들이란~~)
담에는 시비털리면 미안 내 동생이 싫어해 하고 급소 쳐서 기절시키고 어디 숨겨둘듯 증거인멸이다(?)

>>524 이 이왜진


😱😱😱😱😱😱 다당신은정말나쁜사람이에요!!!!! (스토리적으로맛있다. 매움. 맛남.)

537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59:15

>>530 하이고 이 양반 화력이 장난 아니셔
근데 저 루트를 생각하고 있었기에 성운이의 의지가 조커가 될 거라고 전에 말했던겨
오셀로에 모든 흑말을 백말로 뒤집는 필생의 패로
연출하고 싶었지... (아련)

>>533 저기요
저기요!!!!!!!!!!!!!!!!!!!!!!!!

538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19:59:41

>>게임에선 이렇게 보고 있으믄 선택지가 나왔는데 안나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9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19:59:50

>>537 나 뒤끝잇어(이러기)

540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0:00:15

임마 지금 정상 아이네 < 여기에서 진심이 느껴지는 것 같은데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1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20:00:21

>>526 재생술은 혜성주를 만들어냈다
그런데 혜성주스프인(?)

542 은우 - 철현 (zevDpfkCJ2)

2024-04-09 (FIRE!) 20:00:22

"감성적인 발언이라고 해줄래? 요즘 인터넷을 보면 감성적인 말을 오글거린다로 잘못 쓴다고 하던데 말이야."

철현의 오글거린다는 발언에 은우는 일부러 키득키득 소리를 내며 웃었다. 물론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조금 오글거리는 말이 아닌가 싶었지만, 그래도 역시 철현을 표현하자면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그는 생각도 못한 발상으로 다른 이들의 허를 찌른 것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필시 후배들 중에서는 그런 발상을 배우고 싶어하는 이도 있지 않겠는가.

다른 이는 몰라도 자신이 만약 그의 후배라고 한다면 그런 발상을 배우고 싶어했을 것 같았기에 그의 말에는 확신, 그리고 진실성이 가득 담겨있었다.

"카페? ...아. 거기 지금 가면 왜 왔냐는 말만 나오는 거 아니야? 일단 나 비번인데 말이지."

갔다가 일이나 하라는 말을 듣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며 그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굳이 못 갈 이유는 없었다. 오히려 이럴때 손님으로 찾아가서 이런저런 것을 부탁해도 되는 거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그는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그 와중에 하얀 고양이 메이드라는 말에 그는 괜히 고개를 갸웃했다.

"그거 너잖아. 또 다른 누가 그런 코스츔으로 하고 있어?"

아니면 이 동기가 다시 가게로 들어가서 자신에게 그렇게 온다는 것일까? 그런데 그럴 애는 아닌데.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의구심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갸웃했다. 하지만 딱히 자신이 손해볼 일은 어디에도 없었다. 일단 구경이라도 하고 싶다는 그 생각에 그는 천천히 카페가 있는 곳으로 향하며 철현의 물음에 대답했다.

"...글쎄. 내 마음대로 할 수도 없는 거니까.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이곳의 기밀을 빼내는 것도 아닌데 인첨공에 너희만 오지 마라고 할 순 없잖아? 어쩔 수 없지. 내년에도 또 온다면... 그때는 또 어떻게 대처를 하는 수밖에. 아니면......"

차라리 돈을 크게 주고 아예 연을 끊어버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만큼은 굳이 이야기하지 않으며 은우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니야. 일단 내 문제니까 내가 어떻게든 해볼게. ...아무튼 고마워."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와! 내일 휴일!!

543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20:01:08

흐름 빨라서 못따라잡겠다 혜성주스프됨

544 동월주 (p8Z5fBe7yU)

2024-04-09 (FIRE!) 20:02:07

>>498 >>504 동월 : 넌 너한테 얼마나 거대한 파괴력이 있는지 알아차리지 못한다 범부여... (?)
동월 : 하겠냐... 너랑 내가 애먼사람이면 괴이가 다 죽겠다. (말려듬)
동월 : 루팅 그만둬! 남는 소지품이 없다!!

팔다리 달린 물고기... 🤔🤔 확실히 다 때려부수고 자유를 찾는다는 내용의 영화가 나오면 꿀잼으로 볼 자신이 있습니다. 아 이거 샤크토네이도인가 (아님)
의사양반은 안돼!!!!!!!!! 월이 지켜!!!!!!!!!!!!!!
헉 평생 지닌다니 역시 점례 감동이야... 8ㅁ8
월이는 평생 안떠날거래요 (??)

>>4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칼들고있으면 정수리부터 쪼개고, 맨손이면 손날로 쪼개겠지...
그래도 양아치짓은 안한다구...!!!!!

545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0:02:32

>>536 맞습니다 전 메우 나쁜 참치입니다 (스스로 도마에 올라가기)
그리고 엔딩 중에 하나
만약 기억 일시 상실/일부 상실 루트로 가게 되면
확률적으로 칼찌가 포기하지 않음
혜우가 언젠가는 암부로 가게 될 지도 모른다는 개찝찝한 뒷맛이 남음

>>539 으악 (이마팍)
좋습니다 내 업보지 뭐
대신 끝장나게 맛잇는 걸로 풀어야 할 겁니다

546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0:03:16

캡틴 어서오슈
우리 성하제 뒤풀이로 알콜 없이 취하는 술 2트 가자는데
어케 생각하쇼

547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0:03:30

끝장나게

맛있을


흐음

548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0:03:40

뇌 앙뇽

549 여로주:3 (rmkKw08E0A)

2024-04-09 (FIRE!) 20:03:49

리라 귀엽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526 오 그 구슬모자 생각도 못했는데 진짜 여로땅과 잘 어울린다 구슬 모자에 비단으로 하관도 가리자(저기요) 진짜 여로땅 아무리봐도 마교임...

>>527 오 말코도사 너무 어울린다(?) 남이 그거 살인 아니냐 하면 '저 자를 곤륜으로 인도하라는 선몽을 꿨거든-' 할 여로땅.. 오.. 내 캐지만 가까이하고싶지 않아..(여로: 저기요

>>529 친구구나! 무협이면 아마 술도 마시고 그럴테니 여로땅이 술병 들고가지 않을까!:3 에 술 어디에서 공수했냐고? 남자는 비밀이 많으면 더욱 아름다워진대(?(그거아님

550 여로주:3 (rmkKw08E0A)

2024-04-09 (FIRE!) 20:04:16

캡틴 안농농:3 어솨

551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20:04:17

>>528 ㅋㅋㅋㅋㅋㅋㅋ아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기다

>>532 오 이거 좋은데
리라 바부상태여서 얼굴도 안가리고 고수 티 내고 다니다가 걸리는거지... 다행히 정하는 기억 못한다거나 꿈인가 싶어한다거나 하는데
문제는 담 같은 거 넘다가 밖에 지나가던 랑이랑 눈마주침
이제 여기서 둘이 과거에 대치한 적 있거나 반대로 협력자거나 하면 재밌어지겠다

>>534 잠을 못자면 사람이 일케된다
연구원님 철현이네 동생 수면실 데려가드려야겠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아 어떡해

>>541 크악 안돼 녹앗자나
(예쁜 그릇에 담아서 금주에게 배달하기)

캡틴어서와!!!!

552 성운주 (exfX3o6hJc)

2024-04-09 (FIRE!) 20:06:14

어서오세요 캡틴-

553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0:06:34

.dice 1 100. = 63

554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0:06:44

드루와

555 성운주 (exfX3o6hJc)

2024-04-09 (FIRE!) 20:06:56

>>545 허
허허
허허............(인간의언어를잃음.)

556 성운주 (exfX3o6hJc)

2024-04-09 (FIRE!) 20:07:11

>>553 .dice 1 100. = 34

557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20:07:15

캡틴 하이 시간될 때 뱅크 부탁합니다

>>551 (찰랑찰랑 흔들리는 혜성주스프)

558 성운주 (exfX3o6hJc)

2024-04-09 (FIRE!) 20:07:32

(약함.)

559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0:07:54

>>553 .dice 1 100. = 3

560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0:08:01

>>558 (복복

561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0:08:08

나약하다.

집이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562 여로주:3 (rmkKw08E0A)

2024-04-09 (FIRE!) 20:08:16

>>558 (복복복)

563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0:08:19

수경주가....
진다고????(믿을수가업슴.)

564 여로주:3 (rmkKw08E0A)

2024-04-09 (FIRE!) 20:08:28

수경주 어서와!!!

565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0:08:31

>>553 .dice 1 100. = 92

566 여로주:3 (rmkKw08E0A)

2024-04-09 (FIRE!) 20:08:47

>>553 .dice 1 100. = 70

567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0:08:47

568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0:08:52

약간 빵셔틀 시키던 애가 너 이제 빵 사오지 말고 니 먹고픈거 사와라 한 기분임(대체)

569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0:09:13

이 사람들 내가 감상 뱉기가 무섭게 줘패네

570 여로주:3 (rmkKw08E0A)

2024-04-09 (FIRE!) 20:09:19

내가
......

이겼어....?(믿겨지지 않음)

571 마법 메이드 세은냥이냥!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0:10:21

당연하지만 은우와 세은 역시 이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나 돋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세은이었습니다. 하얀색과 연보라색이 적절하게 배합이 되어있고, 레이스가 달려있는 치마로 이뤄진 메이드복은 그야말로 정말로 하늘하늘했습니다. 오른손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달려있는 마법봉 같은 것을 달고 있으며, 머리에는 고양이 귀 머리띠를 끼고 있는 것이 참으로 인상적이지 않았을까요?

"안녕하세냥~"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지금은 나름대로 이 분위기를 즐기는 모양입니다. 아니요. 어쩌면 은근히 이런 복장을 좋아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봄은 물론이고 여름에도 항상 치마 차림을 고수하던 그녀였습니다. 바지를 안 입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치마나 하늘하늘한 복장을 좋아하는 그녀의 취향이 잔뜩 섞여있는 의상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고양이 귀는 은우가 하게 한 것이지만요. 어쨌든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일단 세은이 나름대로 즐기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법이지요.

"냥냥~ 오므라이스냥~ 맛잇어져라냥~"

조금은 아슬아슬하게 720도 회전을 하자 마법봉의 별이 뱅글뱅글 돌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세은은 그 마법봉을 오므라이스 위에 살짝 갖다댔습니다. 물론 닿지는 않았습니다. 위생은 중요하니까요. 이게 아무래도 그녀의 맛있어져라 라는 주문인 모양입니다.

"흥~ 맛있어지지 않았어도 난 모른냥~ 주문은 잘 들어갔으니 네 입맛이 이상한거다냥~"

그 와중에 툴툴거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세은의 모습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마법 메이드 세은냥은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졌는지 유연한 모습을 보이면서 손님을 받는 모습에선 뭔가 모르게 적극성까지 보였습니다.

"뭐래. 좋아하서 하는 거 아니거든? 그냥 하기로 했으니까 하는 것 뿐이거든? 착각하지 마. 나 참."

너 은근히 즐기는 것 같다? 라는 말에 세은은 괜히 툴툴거리는 목소리로 작게 대답했습니다. 그 와중에 딸랑딸랑~ 종이 울리는 소리가 울리자 그녀는 웃으면서 문으로 다가갔습니다. 손님이 새로 들어온 모양입니다.

"안녕하세냥~ 마법 메이드 세은냥이냥!! 맛있는 거 먹으러 온 주인님을 안내하겠...."

".....풉."

하지만 문 앞에 서 있던 것은 심심해서 찾아온 은우였습니다.

/

.dice 1 6. = 6

한번 돌려보는 점수표! 물론 전 따로 교환하진 않아요!

572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20:10:23

>>5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너무귀여워
엄? 하고 조금 호전적인듯 하지만 양아치는 아닌 정파
어느날 들어온 명문 세가의 자제 애린이를 멘티로 두게 되는데
귀엽겠다(?)

>>545 와이건진짜찜찜하다
이건진짜찜찜한데
(맛있음)(?)
호오...🤔🤔 이 경우면 저지먼트 전원의 경계도가 확 올라갔을지도 모르겠다 사실 지금도 그러겠지만(일단 리라는 암부놈들 하는말 어케 믿어 상태라 못믿는중)

>>549 하 너무좋아... 여로 화려한거 최고잘어울림😇 역시 상징동물 체셔캣에 여우인 아기는 달라
손톱도 길고... 이런애가 포근말랑하양담담 활잡이 이경이랑 엮이면
맛있다

573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20:10:49

아니 다이스 너무하잖아
부장님 동생한테 박해요

574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0:11:13

은우:점수가 너무 짜다고?
은우:이후에 이렇게 되었으니까 정당한거야. (대충 얼굴에 그어진 손톱자국)

575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20:11:52

>>5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 (에궁...)

576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20:11:54

.

577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0:12:12

그러고보니 다이스는 10일까지라고 하셨는데 10일이 되는 자정까지인가요 11일이 되는 자정까지인가요..?

578 천 혜우 (ozVvofqgPY)

2024-04-09 (FIRE!) 20:12:18

알터의 로고에서 내린 것은, 먼저 로봇들이었다.
용도를 알 수 없는 로봇들이 뭔가 하지 않고 기우뚱 거리는 걸 보고 있으니
뒤따라 누군가 내렸다.
내리자마자 적의가 없음을 제스쳐로 표한 그를
보자마자 느끼는게 있었다.

아버지, 가 아닐까 하는.
그리고 그 예감은 적중했다.

나는 그의 소개를 들었음에도 마주 인사하지 않았다.
물끄러미 응시하다가 초커를 푸르기 좋게 성운의 머리를 받쳐주기만 했다.
그렇게 초커가 풀린 성운의 목을, 가만히 바라보기만 했다.

아름답지만 끔찍한 흔적.
그 가운데 푹 패인 공동.

그곳으로 박힌 주사가 약을 주입하자 성운이 괴로워했다.
가만히 성운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약의 주입이 끝나길 기다렸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게 성운에게 필요해 보였다.

그 모든 과정 동안 줄곧 성운만 바라보았다.

새 초커를 착용한 성운을 다시 고이 품에 안았다.
그의 시선이 느껴져도 고개를 들지 않다가, 데려다 주겠다는 말에 그제사 입을 열었다.

"같이 있을 곳이 있어요. 거기로 데려다 주세요."

그리고 힘겹게 성운을 안고 일어섰다.
로봇들의 도움도 마다하고, 직접 성운을 데리고 밴에 올랐다.
목적지는 성운의 아지트였다.

579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0:12: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런 세은이를 보고도 마이너스라니 손놈 인성보소

580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0:13:15

>>546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뒷풀이 회식 이벤트인데.. (토요일 스토리는 별개) 알콜 없는데 취하는 술.. 하고 싶다면 전에 했던 것처럼 일요일때 한번 해보도록 하죠!

>>557 처리했어요!!

그리고 계시는 분들은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581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20:13:17

>>522 (접시에 코 박고 먹는 검냥이)

응. 충분히 맛있어요.... 아 그치요. 응. 그런 클리셰.
무림이 처음인 아가씨 챙기다가, 가까워지고.... ☺

582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0:13:47

situplay>1597038258>745
situplay>1597044339>248
situplay>1597044442>801

사슬 깨지는 소리였음.

583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0:13:47

11일 자정까지에요!

584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0:13:53

와!
알콜 없이 취하는 술 2트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585 정하주 (GHitsIai2s)

2024-04-09 (FIRE!) 20:14: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만족스럽다...이제 자러감...

586 여로주:3 (rmkKw08E0A)

2024-04-09 (FIRE!) 20:14:27

>>574 어머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572 이경이와
. 오.
........

근데 이경이는 정파일 거라는 적폐가 있어서 진짜 궁금하다(?

587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0:14:37

>>582 그런거 아닐까 싶긴 했는데
뭘 묶고 있던 사슬이었음?

정하주 잘 자라!

588 여로주:3 (rmkKw08E0A)

2024-04-09 (FIRE!) 20:15:00

잘자 정하주!!

589 성운주 (exfX3o6hJc)

2024-04-09 (FIRE!) 20:15:13

>>579 하지만 그 손놈이 은우였는데...

맞다, 캡틴! 다이스 굴려서 점수 쌓는 것은 10일이 시작되는 자정까지인가요, 10일이 끝나는 자정까지인가요?

590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0:15:17

안녕히 주무세요! 정하주!!

아무튼 다른 분들이 하고 싶은지부터 일단 물어보도록 할게요!
전에 했었던 (알콜은 없는) 술 먹고 취해서 하고 싶은 말 다 하기 이벤트 하고 싶은 분?

591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0:15:39

>>589 11일 자정까지요! 11일 0시

592 성운주 (exfX3o6hJc)

2024-04-09 (FIRE!) 20:15:44

>>583 (쓰고나서봤음.) 확인했어요, 감사합니다!

593 여로주:3 (rmkKw08E0A)

2024-04-09 (FIRE!) 20:15:44

>>590 일단 난 하고 싶다!

594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20:16:12

정하주 코자 잘자라~~

>>580 와자!!!(기쁨의 땐 스)
>>590 저요!!!

>>586 그치 나도 이경이 정파일거 같아...
호오
🤔 타락천사?(아닙니다)

595 성운주 (exfX3o6hJc)

2024-04-09 (FIRE!) 20:16:19

성운이는 기겁해서 도망가겠지만 어림도없지
>>590 못먹어도 고에요~

596 여로주:3 (rmkKw08E0A)

2024-04-09 (FIRE!) 20:18:17

>>594 타락천사...(납득(?

아 맞다 성하제에도 여로땅 관련 인물들 내보냈어야헸는데!!!!(라고 해봤자 보육원 원장 and...) 크읍 내일 해야지...

597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0:18:26

자는 분들은 잘자요.

598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20:19:07

참가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그냥 과반수에 따를게

>>581 무림은 처음인데 무공은 있는 그러다가 점점 성격이 바뀌어가는 아가씨 모습에 초초해하는 호위무사
이런 클리셰인것임

599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0:19:34

>>587 일탈
😏

>>590 쩌욧

600 성운주 (exfX3o6hJc)

2024-04-09 (FIRE!) 20:19:37

(근처에.. 태오.. 없었지?)

601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0:20:13

>>600 🤔

602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0:20:39

에이 뭐 걍 풀어야쥐 ㄱㄷ 마시던 것좀 마저 마시고

603 성운주 (exfX3o6hJc)

2024-04-09 (FIRE!) 20:21:06

>>601

604 성운주 (exfX3o6hJc)

2024-04-09 (FIRE!) 20:21:42

>>602 (착석.)

605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0:21:46

일단 대체로 하고 싶다라는 느낌이로군요.
이번엔 또 어떤 폭탄발언들이 쏟아질런지...(옆눈) 알겠습니다! 차후에 다시 공지드릴게요!

606 승엽주 (kXsWnUK2LA)

2024-04-09 (FIRE!) 20:25:04

>>590 잘은 모르겠지만 재미있겠어요!

607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20:28:37

>>598 이제 무림은 위험하니 돌아가는게 좋지 않겠냐고 하면 되는 거지요? (?)
클리셰지만... 그래서 더 맛있네요... (녹아내림)

608 K - 상담 - 1 (LGWTv6eBi2)

2024-04-09 (FIRE!) 20:30:29

situplay>1597044469>375 상담상담

근본적으로, 그 애가 말하는 것은 텐션은 높아 보이긴 합니다.
바닥까지 처박힌 것들을 생각해보면 그러기 어려운 데 말이지요. 그럼에도 가능하다고 여겨지지만. 당신은 알고 있지요?
돌아다니는 것으로 정보를 귀담아듣고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것. 그럴 때 한번쯤은.. 같은 걸 생각하게 되나요? 그것은 고해성사...와도 조금은 결이 비슷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익명으로 상담을 할 수 있나요]
어느 날, 선 아녜스 센터에 걸려온 전화의 목소리는 꽤 가라앉아 있고 좀 작고 목이 상한 듯한 목소리였을 겁니다. 약속을 잡는 것은 어렵지 않았을 겁니다...

아마 선 아녜스 센터로 들어가는 것은 후드를 푹 눌러쓴 케이스였을 겁니다. 뭐 상담같은 걸 하는 동안 그는 저 상정 밑바닥에서 테스트 상브르 안에 있겠지만 그건 알 바 아닙니다. 지켜볼 인원이 없는 것도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 곳이 나쁘지 않다면 필요할지도 모르죠.

-안녕하세요~
선경 선생님과 하게 되었다면, 후드를 벗고 발랄하게 웃으면서 전화와는 전혀 다른 텐션으로 인사를 하게 됩니다.
상당히 방어적인 면을 느낄 수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할수록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것이나 속에 깊이 담겨있는 것이 흐를 듯 말 듯한 것. 우울감, 트라우마에 가까운 것들... 제대로 된 상담인원이라면 느낄 수 있는 것들. 이러한 것들이 있음에도 높은 텐션은 오히려 어색함을 느낄 수 있는 정도일까요.. 그녀는 다음 상담부터는 녹화나 녹음에는 동의를... 망설이는 모양입니다. 상담 내용 자체가 기본적으로 비밀에 가깝고 익명이라는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걸지도요.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가 맞기는 해요.
그렇게 말하면서 부끄럽다는 듯 고개를 살짝 수줍은 표정으로 만들었네요. 자기 할말만 하는 것 같이 그냥 두서없는 말을 말하는 것 같네요.

-커리큘럼은 싫어요. 신경계를 망가뜨릴 때마다...
-스스로를 망치는 것 같았는걸요. 음. 틀린 말은 아니에요. 신경계를 배양한 유전자 기반은 자기자신이거든요.
-그리고.. 나쁜 짓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저를 싫어하는 분도 계시고.. 제가.. 말한 것들을 약간은 믿어주고, 연락을 할 수 있게 준 분도 계시는데요..
-저는 조금 혼란스러워져서요...
-가치에 관해서 저는 항상 잘 쓰이는 것이었는데...
-그렇게 복잡할 필요는 없었는데 말이지요..
감정이 애매해지는 기분인가 봅니다. 들쑥날쑥한 듯하다가 결국 깊이 끌려내려가서.

"....다들 다 그렇죠.... 밑바닥은 다를 바가 없죠.."
"그냥... 딱히 의지는 없어요.. 살고는 있지만."
훅 꺼지듯이 달관과도 닮았지만 본질은 체념과 우울의 목소리가 작게 흘러나옵니다.

//수경주: 텐션 높은건 좀 자기암시적인 게 높은. 상담상담이에요.

609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20:31:30

>>607 입맛에 맞다니 다행이야 (접시에 잘 담아줌) 사건사고에 휘말리지만 의외로 평탄하게 무림여행하는 거지 뭐.....대사건들은 다른 쪽에서 잘 해결할거야

610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0:31:50

>>606 신입인 승엽주에게 대충 이야기를 하자면... 인첨공에서 나온 '알콜은 없고 그저 취한 기분만 느껴지는 술'을 마신 후에 그야말로 취한 상태에서 '수위에 걸리지 않는 선 안에서' 캐릭터에게 그냥 이것저것 막 내뱉는 그런 이벤트랍니다.
겉으로는 말하지 않는 속마음을 토해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아요.

그래서 저번에 할때도 온갖 명장면들이 나왔었죠. (사람들을 들고 다니는 이경이라던가)(옆눈)

덧붙여서 한명한명씩 나와서 이런저런 말을 듣는 것이기 때문에 은근히 재밌더라고요.

611 랑주 (bla0xjeauI)

2024-04-09 (FIRE!) 20:32:35

혜성이
탈태환골하는건 확정이군

612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20:33:38

>>611 환골탈태가 아니라 탈태환골이야?
아니 오자마자 이게 무슨 소리니 랑주랑주야

613 랑주 (bla0xjeauI)

2024-04-09 (FIRE!) 20:36:30

도치되었을 뿐 같은 의미야 허허 헷갈리게 해서 미안하군

614 승엽주 (57B4YMgKcM)

2024-04-09 (FIRE!) 20:38:37

>>610 이건 좋네용! 재미있어 보여용!!!

근데 오늘 야구는 재미가 없어용... 눈물이 나용...

615 수경 - 성하제 (LGWTv6eBi2)

2024-04-09 (FIRE!) 20:44:17

>>0

다이스를 미리 굴려요..

.dice 1 6. = 5

//아 다이스.

616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20:44:29

>>613 괜찮다 그럴 수 있지 그나저나 이혜성이 환골탈태라니 역시 남이 해주는 캐해는 흥미롭군

617 여로주:3 (rmkKw08E0A)

2024-04-09 (FIRE!) 20:44:35

오 세상에 내가 덕질 시작한 곳이 완전 공중분해 되었다 도대체 폭탄을 몇 개나 던지는거지

618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0:45:30

대체 어디길래 폭탄이...(이런거들으면 궁금해질수 밖에 없는걸요)

다들 어서오세요.

느긋하게 일상도... 구해야하는데 말이지요.

619 류애린 - 이벤트 (TI5Ri9fSEo)

2024-04-09 (FIRE!) 20:45:42

이런저런 손님들로 가득한 카페, 그리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집사와 메이드들.
...그리고 그곳에서 거의 하루종일 있는 그녀는 대체 어디서 체력을 끌어오는 것일지 대부분을 활기차고 해맑게 보내고 있었다.

물론 그녀라 해서 이상한 손님들을 만나지 않는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지만, 그런 이상한 손님들 대부분은 카페 한켠에 숨어든 누군가가 알아서 해결해주었으려나?

"주문하신 고대의 오리고기 나왔심다! GOSHUJINSUMMER!"

이상한 손님에게도, 이상하지 않은 손님에게도...
그녀는 언제나 같은 이상한 서비스를 줄 뿐이었다.

.dice 1 6. = 4

620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0:46:15

>>572 그거 플러스 아마 저지먼트 내에서의 혜우 입지가 확 줄거나 아웃사이더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예상이 있었음

>>599 우리 태쪽이 일탈... 무섭다...

621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0:46:37

요즘 폭탄 안 터지는 곳이 있긴 함? (이런발언)

622 여로주:3 (rmkKw08E0A)

2024-04-09 (FIRE!) 20:49:27

응? 아 밴드 소속사... 하하하하하....(,_,

623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0:50:35

일단 계신 분들은 다시 한번 다들 안녕하세요! 인 것이에요!! 인사 못 받은 분들을 위해서! (굽신굽신)

624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20:51:16

(양지덕질 문화가 아니라서 일단 조용한 상태임)
(물론 운영 개쓰레기들 문장 선택에 빡쳤던 적은 있었지만 어쨌든)
(어 이것도 폭탄인가.)

625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20:51:19

>>609 아, 응 대사건은 다른 사람들이 해결해줄테니. 그 틈에서 후히히... uvu (너무 많이 먹은 탓에 둥그래짐)

626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20:52:14

>>625 둥글둥글 깜냥이 귀엽다 복복복복복

627 서연 - 답톡 (zAXzyNE7wE)

2024-04-09 (FIRE!) 20:53:20

situplay>1597044469>97 @새봄

오늘 내 폰 불나네?? 뭔 일이야~~ 이번에는 새봄이가 메시지를 잔뜩 보냈다.

[ 으아~~ 봤어?^^;;;; ]> 김서연
[ 너도 재밌었다니 다행이다. 암튼 이번에 진짜 신세 졌어. ]> 김서연

웃겨서 웃은 거랑 적당히 맞장구치다 케이크 얻어먹은 거뿐인데 그걸로 고마웠다니 머쓱해지는 서연이었다. 저지먼트엔 왜 이렇게 퍼주고도 좋아하는 부원이 많지? 그래서 저지먼튼가? 그것도 모자라...

[ 헐;;;; ]> 김서연

이유가 뭐든 그 자리에 있기로 한 이상 아예 태업은 못할 짓이라고 꾸역꾸역 버텼을 뿐인데 현장 경험이 모자라기는 나 못지않은 부원한테 이렇게나 호평받을 줄이야;; 사람의 좋은 점만 봐 주는구나.

[ 스트레인지 혼자 다니기 무서워서 ]> 김서연
[ 걍 따라간건데 ]> 김서연
[ 그래 말해주니 앞으론 ]> 김서연
[ 진짜 못 튀겠자나^^;;;;;;;;;; ]> 김서연
[ 암튼 고마워~~ 너도 고생했어!! ]> 김서연
[ 근데 야 케이큰 사도 내가 사야지~~ ]> 김서연
[ 현장서도 잔뜩 얻어먹었고;; ]> 김서연
[ 내가 형인데~~ ]> 김서연

그 케이크 진짜 맛있었지. 몸도 마음도 고달플 때 먹은 케이크라 더 맛있었을까? 돌이키며 다시 입맛을 다시는 서연이었다. 그에 비하면 편의점 식품은 그냥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 응. 이번에 다들 고생했으니까~ ]> 김서연
[ 급할 때 허기라도 채우라고~~ ]> 김서연
[ 땡길 때 맛있게 먹어 주면 ]> 김서연
[ 고마워>< ]> 김서연


/>>96 새봄주
새봄이 급쭈굴해진 거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 사고 친 뒤에 눈치 보는 강아지 같아요 ><
웃기니까 원하시면 정말 있었던 일로 넣으셔도 좋을 거 같은데요~ 시점은 서연이 flex 이후일까요?

628 (기진맥진인) 서연주 (zAXzyNE7wE)

2024-04-09 (FIRE!) 20:53:55

메시지 받았던 게 있어서 답톡 올리면서 갱신이에오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오 (탈푸닥)

629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20:54:05

(둥글)

630 수경 - 성하제 (LGWTv6eBi2)

2024-04-09 (FIRE!) 20:54:05

>>0
situplay>1597044469>615

성하제 카페에서 지목된 것은 수경이었습니다. 적절히 접대하는 게 아니라 정성껏 접대하려 하는군요.

"저번에 왔을 때 대화 엿듣고 논문 봤는데 괜찮았어요."
손님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때 맞장구를 쳐주며, 고개를 끄덕이는데요... 그리고 차와 디저트도 접대하고, 오므라이스까지 알차게 먹고 돌아가신 손님입니다.

뭐. 평범한 손님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밖에서 인첨공을.. 좀 동경하긴 했던 분이라서 성하제가 지나면 이런 논문을 읽었고 인첨공도 봤다고 자랑할 분이에요. 하지만 안에 들어가지는 못하겠지요.

631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0:54:09

서연주 어서오고

632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20:54:26

일요일에 진짜로 논알콜진담하게 되면 사귀죠? 란 질문에 응 사귀어 하고 금이 팔에 팔짱 끼고 어깨에 기댈 이혜성 있을 것 같음(헛소리)(스루해도 됨)

633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0:54:29

다들 어서오세요.

634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0:54:45

>>632 저지르겠다

635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20:55:11

온 사람들 어서오고

>>629 ?? 크아악 귀여워 저거 사죠! 죠!!!

636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20:55:57

>>634 하지만 이미 질문 폭탄세례 받아서 답하느냐고 아무것도 못할 혜우주가 보이는걸

637 (기진맥진인) 서연주 (zAXzyNE7wE)

2024-04-09 (FIRE!) 20:55:59

>>610 캡
...제가 제대로 본 건지 모르겠는데 알콜은 없는데 취하나요? 그럼 술버릇...도 나오게 되나요??????? (공포)

638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0:56:55

>>636 아냐 할건 다 할거야

>>637 그게 맞단다 서연주야!
술버릇 꺼낼지 말지는 본인 선택

639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0:57:13


>>600 마무리 되었구나, 모두 끝났구나. 그 사실을 깨달은 태오는 당신의 품에 안긴 혜우를 바라보았다. 정확히는 조금 더 멀리 시선을 두어 두 사람을 눈에 담았다. 부원들의 반응도 하나씩 살피던 태오는 가만히 노이즈로 얼굴을 가렸다. 새로운 안식처가 생기고, 그 안식처를 붙들고자 하는 욕구가 생겼구나. 그리하면 되었다. 달렸던 것에 의미는 없었고, 곁에 남지 않아도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태오는 발을 옮겼다. 제각기 돌아가려는 사람들을 등지고 폐공장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더니 대체 어떻게 알았는지 반대편으로 나가면서도 고개를 기울였다.

노이즈로 가리면 모를 줄 알았냐고 했지.
하하, 봐.

내가 여기 지리를 아는 것도 모르잖아…….


라면서 스트레인지 깊은 곳으로 갔을 테니 걱정 말아...😊

640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0:59:00

>>639 하지만 태오의 생각과 다르게 주변 공략해가는 혜우우였는데...

641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20:59:25

>>632 >>634 👀 (동공지진)

642 성운주 (exfX3o6hJc)

2024-04-09 (FIRE!) 20:59:52

>>639
(일단 서헌오박사 속내는 안털렸긴 한데)
(별개로 턱은 빠짐.........)

643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21:00:08

잠깐 쉬고와따
@수경주

일상 구한다고 봤는데 혹시 저거(상담)잇는걸로 일상 해볼래?

644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1:00:25

>>641 금이에겐 나중에 혜우 볼을 꼬집을 수 있는 권리를 드리겠습니다
말랑찰떡 반죽해도 됨

645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21:00:28

>>638 과연(과연)

646 (기진맥진인) 서연주 (zAXzyNE7wE)

2024-04-09 (FIRE!) 21:00:32

>>638 혜우주
악!!!! 난감하네요;;; 술 먹으면 광광 운다는 술버릇을 설정해놔서👀 캐입하려면 울려야 하는데 그랬다간 서연이 저지먼트 퇴부 각;;;;;;;

647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1:01:31

>>645 (끄덕)
고양이는 참지 않아

>>6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울면 애들이 다 잘 달래줄고야

648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1:04:18

>>643 상담 잇는 걸로 일상이요? 가능...하죠?

수경이는 없긴 한데(?)

649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1:05:13

안녕하세요! 서연주!!

>>632 (팝그작팝그작)

>>637 >>646 인첨공에서 술을 못 먹지만 그래도 취한 기분은 느끼고 싶어! 라는 이들을 위해서 만든 그냥 취한 기분만 느끼게 하는 음료랍니다. 놀랍게도 현실에서도 만들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그러면... 술버릇 안 나온다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그 부분은 자유니까요! 그냥 알딸딸한 기분만 느낀다로 설정해도 될 것 같아요!

650 서성운 - 성하제 (exfX3o6hJc)

2024-04-09 (FIRE!) 21:07:05

(자려고 누웠기에.. 일어나자마자 각 다이스별로 맞춰 쓰겠습니다)
.dice 1 6. = 3

651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21:07:44

>>648 아 맞다 수경이가 없지
그럼 이건좀 애매한데 쓰읍...
그러면 상담은 따로 한번 이어줄테니 다른걸로 일상하자(?) 한번 만나고 싶은

652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21:08:36

>>647 그렇구만(흠) 해도 상관없으니까

>>641 당신이 선택한 이혜성이다 악깡버하자(??)

653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1:08:42

물론 나타날 수는(라고 쓰고 상정밑바닥말고 케이스네에서 하룻밤 재워달라고 부탁하려고 좌표 따서 이동할수도 있긴 한데요(?)(가능성의 영역)) 있긴 하지만요.

654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21:09:35

>>649 팝콘을 먹길래 다른 건 줄 알았어요 근데 그게 나였네 (콜라줌)

655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1:10:04

다른 걸로 일상... 가능한 거는...

리태랑 선화라 불리는 분의 헤어져요 직관(?)
기숙사 나갔다면서요. 어디서 지내요?
팔찌 안썼다+상처는 어떻게 회복했냐라던가로 붙잡힘..

정도일까요

656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21:13:19

>>653 >>655 🤔 그것도 좋긴 하지만 일단 저건 케이스 상담에 주를 두고 싶으니 일상은 따로 하는게 좀더 좋을거 같다!!

흠 이중에서 고르자면
흐으음~~ 2번 3번 합쳐도 될거 같기도 하고? 일단 2번으로 시작해볼까! 장소는 어디로 할까? 수경이 요즘 왔다갔다 잘 못한댔으니까... 부실?

657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1:14:04

일단 푹 주무세요!! 성운주!!

658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1:15:12

부실...이 좋지요. 그럼 선레는 제가 드릴까요..?

659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1:15:27

푹 쉬세요 성운주.

660 (기진맥진인) 서연주 (zAXzyNE7wE)

2024-04-09 (FIRE!) 21:16:55

>>647 혜우주
다들 보는 앞에서 영문도 모르게 울고불고 난리나면 술 깬 뒤에 감당이 안 될 거 같아요.................

>>649 캡
@ㅁ@!!! 술버릇 안 나온다고 해도 되나요? 감사해요오오오오!!!!!!!! >< (그랜절)

661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21:18:05

좋은 밤이네요

66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1:18:14

>>650 (들어서 무릎 위에 올려줌)(자장자장)

663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1:18:26

청윤주 어서오구

664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21:18:30

성운주 코자라~~!!

>>658 응 주면 나야 고맙지! 그럼 부탁할게! 편하게 주는거야~~

665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21:18:50

청윤주 굿이브닝~
하루 잘 보냈니 밥먹었니(복복)

666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1:19:01

어서오세요 청윤주 그러면 가져올게요

667 성운주 (exfX3o6hJc)

2024-04-09 (FIRE!) 21:19:29

안녕히들주무세ㅔㅇ요..

>>662 (쥡슬립...)

668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21:20:23

>>^65 네~. 저녁으로 궁금했던 땅콩버터면을 먹어봤는데 너무 꾸덕해서 다 못먹고 남겼지만요..

669 서연주 (zAXzyNE7wE)

2024-04-09 (FIRE!) 21:23:27

>>668 청윤주
안녕하세요~~~ 근데 따...땅콩버터면요? 그거 무슨 맛이죠?👀

670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1:23:29

>>660 그런 모습 보이고 나면 일상감으로 쓸 수도 있긴 한데
서연주가 으앙 무리! 라면 안하는게 좋지 응
맘편히 즐겁게 노는 쪽으로 하자구

>>667 (귀여워)(토닥토닥) 잘 자구 새벽에 보자 성운주야

671 태오 - 이벤트 (/518fTObd2)

2024-04-09 (FIRE!) 21:24:14

한 가지, 혜우가 간과한 것이 있었다. 붉은 눈의 남성 또한 테이블로 중지를 두드렸다는 것. 두 사람은 박자까지 비슷했다. 그렇지만 한결은 툭, 툭, 소리를 내는 것도 멈추고 생각을 멈추고 이 순간을 기다리듯 그저 커피를 음미했다. 깔끔하다. 혜우가 파르페를 싹싹 해치울 때까지 한결은 인내했고, 이내 대답을 듣자 미소를 지었다. 어딘가 쓴 미소였고, 그럴 줄 알았다는 듯한 표정이기도 했으며, 한 방 먹은 것 같기도 했다.

"……."

한결은 입술을 달싹이며 펜을 들었다. 입술 모양은 혜우가 읽기 어려울 정도로 뭉그러졌으나 절대 좋은 뜻은 아니었을 테다. 순진한 얼굴로 욕을 짓씹었을 확률은 적겠다만. 그리고 혜우의 의도 다분한 언사에 글씨를 휘갈겼다.

[각별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요. 태오 학생의 의사가 중요하죠. 학생이 만족한다면 당연히 내려놓는게 맞는 거고.]

한결은 꾹 입을 다물더니 착잡한 듯 후, 하고 숨을 내쉰 뒤 무언가를 추가로 적어내렸다.

[혜우 학생이 본 그 남성분과 저는 형제예요. 인첨공에서 서로 뜻이 달라 절연했지만요.]

한결은 고개를 들었다. 유순하게 미소짓던 표정을 지우기가 무섭게 얼굴에서 그 남성의 모습이 연상될 정도로 두 사람은 제법 닮아있었다.

[이런 우연이 다 있을까 싶지만요.]
태오는 눈을 굴렸다. 그리고 누군가의 손을 콱 붙잡더니 고개를 저었다.

"허가받지 않은 촬영운."

금지한다 했지요. 손님.

"손모가ㅈ, 아니…… 카메라, 날아갑니다……."

.dice 1 6. = 4
281점

672 수경 - 리라 (LGWTv6eBi2)

2024-04-09 (FIRE!) 21:24:31

아마도, 리라가 수경이 기숙사를 퇴소했다는 소식을 들은 것은 이번 학기에도 기숙사에 입주해 있던 댄스부나.. 그런 이들로부터 얻은 정보였을지도 모릅니다.

아 그러고보니 밑층에 살고 있던 저지먼트..였나? 그 모호한 느낌의 그 애 기숙사 이번 학기에는 안 들어왔대. 같은 말을 들었다면 그것에 대해 호기심을 지니게 되었을까요..?
알기로는 기숙사를 나가면 마땅히 지낼 만한 곳은 없을 것 같은 인맥이니까요.. 연지 연구소에서 구해준다. 라는 가능성이 있어 혹시 모르지만. 그건 가능성일 뿐이니까요. 직접 듣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수경을 만나기는 조금 어려워진 편이었습니다. 말수도 줄었을 뿐더러, 냉랭한 인상과 쥐죽은 듯이 조용해지는 것은 더해졌고. 텔레포터인 탓인지. 문을 통하지않고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만큼 어디로 가는지 알기도 어려워졌는데... 학교 밖에서 보이는 일도 드물어졌지요... 그래서 부실에 같이 남아있게 된 기회는 꽤 좋았을지도요?

"....."
오늘도 간단한 인사와 함께 묵묵히 업무를 처리하고 나서 사라질지도 모르니. 그 이전에 붙잡는 게 좋을지도 몰라요.

673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21:24:39

>>669 고소하고 매콤한데 약간 탕탕면을 졸인 맛이랄까요? 진라면 순한맛을 써서 느끼할까봐 청양고추도 하나 넣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맵더라구요

674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1:24:47

296점
하아....

675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21:24:53

>>668 헉 맛있었겠다
독특한 조합인걸? 땅콩버터랑 면이라🤔 확실히 꾸덕하긴 했겠다ㅋㅋㅋㅋㅋㅋ 땅콩버터가 좀 그렇지ㅋㅋㅋㅋ 그래도 잘 먹은거 같아서 다행이네🫳🫳

676 리라주 (nwfVd2TvHo)

2024-04-09 (FIRE!) 21:25:30

태오주는
할수이따.

다이스야 다음에 눈치껏 잭팟 안 띄우면
손모가지날라간다

677 혜성주 (ZR7cIr3d8E)

2024-04-09 (FIRE!) 21:25:40

온사람들 어서오고

678 서연주 (zAXzyNE7wE)

2024-04-09 (FIRE!) 21:26:47

>>670 혜우주
어? 그 생각은 못 했는데요... (솔깃) 좀 더 생각해 봐야겠어요~~ @ㅁ@

>>673 청윤주
의외로 느끼하진 않았다는 건가요...신기하네요 👀 여쭙다가 급 궁금해진 게 청윤주는 도넛 좋아하세요 싫어하세요? 볶음밥은요??

679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1:27:07

다들 어서오세요.

680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1:27:14

안녕안녕

나는 내일 00시가 성하제 마지막인 줄 알고
독백 다 써뒀는데
아니래
우울쓰.

681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1:28:51

>>661 어서 오세요! 청윤주!!

682 랑주 (ojOKKcWMc.)

2024-04-09 (FIRE!) 21:30:59

핫하
운동하고 왔다
이제 씻기만 하면 난 무적이다

683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1:31:10

히히히 한결쌤 히히히 반응 맛있다

684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1:34:21

집은 좋아요 집집집.

(내일 0시인줄 안 사람 한명더)

685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1:39:15

랑주는 다녀오세요!!
음. 캡틴..내일 오후에는 가족끼리 드라이브 가는 거 결정되었어요!

고로 성하제 한번만 더 돌려본다!! 일상 구해요! 물론 없으면 없는대로 괜찮아요! (뒹굴)

686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1:40:50

흐앵 (너덜함)

687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1:41:19

멀티는 무리인걸요.. 음... 그렇죠..(다른분과 돌리는거 구경하기)

688 서연주 (zAXzyNE7wE)

2024-04-09 (FIRE!) 21:42:35

>>682 랑주
와! 평일에 운동이라니 부지런하시네요@ㅁ@ 근데 씻으시면 무적이라니 표현이 재밌어요 ㅎㅎㅎㅎㅎㅎ

>>685 캡
일상거리가 될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은우한테 서연이가 궁금할 게 생겼긴 하네요👀 근데 성하제여야 한다면 서연이는 설정충돌이 있을 거 같아요^^;;;

689 리라 - 수경 (nwfVd2TvHo)

2024-04-09 (FIRE!) 21:45:07

situplay>1597044469>672

- 리라 언니. 그거 알아요? 기숙사 제 바로 아랫층 방에 1학년 저지먼트 살았던 거? 이름이 수경이었나... 아무튼, 그 애 이번 학기에는 배정 등록 안 했대요. 2학기 되고 친구들이랑 같이 요리한 거 나눠주려고 갔는데 없더라고요. 아쉬워~ 분위기도 모델 같고 해서 좀 친해지고 싶었는데! 언니도 저지먼트니까 만나면 안부 좀 전해주시면 안 돼요? 네?

저지먼트 동료의 근황을 댄스부 연습 시간 사담을 나누다가 듣게 될 확률은 얼마일까. 리라는 후배의 말을 곱씹으며 연습을 마치고 저지먼트 부실로 향했다. 김수경. 최근 유독 만나기가 어려워진 후배. 텔레포터라는 특성상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경로가 겹치지 않는 건 이상하지도 않은 일이지만, 교내에서도 교외에서도 유독 보이지 않는 건 기이했다. 인첨공이 넓어봤자 한정된 공간. 우연히 마주치는 일이 드문 것도 아닌데 마지막으로 세 사람과 얼굴 맞댄 이후로 그런 경우가 현저히 떨어진 것이다. 물론 혜우의 일, 그리고 카페 근무 때는 만날 수 있었지만... 대화할 일은 글쎄.

"수경 후배님~"

그런 생각을 하다가 자동문이 열리면 익숙한 실루엣이 보인다.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물론 이 경우에는 내가 온 거지만... 어쨌거나 생각하던 와중 당사자를 마주치게 되니 신기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항상 그랬듯이 살가운 목소리가 수경을 향한다.

"오랜만이에요! 잘 지냈어요? 어째 오랜만인 것 같다, 그쵸. 일하고 있었어요? 많이 바빠요?"

성큼성큼 걸음 옮겨 소파로 향한 리라는 먼저 자리를 잡더니 이내 제 옆자리를 툭툭 두드렸다.

"많이 안 바쁘면 잠깐 수다 떨까요? 전해줄 이야기도 있고 해서!"

690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1:47:53

>>687-688 그냥 지금은 철현주도 안 계시고 저도 한번은 돌려볼까 싶어서 올려본거니까요! 괜찮아요!!

691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21:47:54

>>685 캡틴 돌리실래요..!!

692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1:48:33

아..그리고 여담인데 은우 고모부 막 사진 찍힌 것은 이제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보고 독백을 쓰던지 한마디를 쓰던지 그건 알아서 하시면 되겠습니다!
자유소재로 둘게요!

>>691 돌리고 싶다면 얼마든지요! 누구를 만나보시겠어요?

693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1:48:34

>>688 일요일까지 잘 고민해보기! (찡긋)

694 서연주 (zAXzyNE7wE)

2024-04-09 (FIRE!) 21:48:51

>>690-691 캡-청윤주
오오 이렇게 성사!!! (착석)(팝콘)

695 수경 - 리라 (LGWTv6eBi2)

2024-04-09 (FIRE!) 21:50:48

situplay>1597044469>689

자동문이 열리자 잠깐 바라보고 나서 묵례를 하고는 정리하던 것을 정리하려 합니다. 자신에게 다가오지 않고 다른 일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다가오는 것에 조금 흠칫하네요.

"안녕하세요..리라 선배님. 바쁜 건 아니긴 해요."
업무 마무리 다 하고 바로 하교하려고 했거든요. 라는 말을 하면서 전해줄 이야기라는 말을 듣자...

"제게...요?"
라는 의문을 담은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갸웃합니다. 가까이에서 마주한 수경의 얼굴은 어딘가 내려놓은 것 같은 처연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장갑도 끼고 있고.. 초커도 있네요. 물론 수경은 홀스터를 많이 끼는 편이라서(텔레포트를 시킬 물건을 지니는 편이니까) 초커도 있을 법하지만 새로 생긴 초커라면 낯설수도 있겠습니다.

696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21:54:14

>>692 은우를 만나는걸로 할게요!

697 서한양 - 성하제 (bJLLzWgAas)

2024-04-09 (FIRE!) 21:56:33

>>0

" 집사님! 노래 불러주세요! "

서한양. 결국 노래요구를 받다! 거의 끝나가는 판에 말이지! 하하하!!

" 어.. 알앤비나 소울 들으세요..? "

" 음~ 안 가려요. "

" 후... "

노래 시작-! 평가는 다이스로!

.dice 1 6. = 6

698 한양주 (bJLLzWgAas)

2024-04-09 (FIRE!) 21:56:55

이런 연속 억까🤬🤬

699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1:57:57

>>696 알겠습니다! 그럼 일단 선레를 돌려보도록 하죠!

.dice 1 2. = 2
1.저
2.청윤주

>>697 어서 오세요! 한양주! 레벨5가 된 대신에 다이스가...(나쁨)

700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1:59:01

청윤주로군요! 비번인 상황도 괜찮고 카페 안에서의 상황도 괜찮아요!!

701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21:59:28

>>700 그럼 카페 안에서의 상황으로 써올게요!

70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2:04:17

(🍿🍿🍿)

703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2:05:03

그럼 느긋하게 기다릴게요!

704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2:05:25

(팝그작)

705 리라 - 수경 (nwfVd2TvHo)

2024-04-09 (FIRE!) 22:06:26

situplay>1597044469>695

평상시 수경의 인상이나 언동이 격렬함과는 거리가 있는 만큼 잔잔한 분위기가 감도는 게 색다른 일은 아니었으나, 그게 단순히 잔잔하고나 고요한 게 아닌 어딘가 체념한 것 같은 느낌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의외라면 의외인 사실이지만, 리라 또한 그런 얼굴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다.

"바쁜 거 아니라서 다행이다! 그럼 잠깐 앉을래요? 어디 보자... 물 좀 줄까요? 차 괜찮으면 차 마셔도 좋고. 마침 가을이니까~"

부실에 차가 어떤 게 있더라. 한번 더 소파를 두드린 후 근처의 정수기로 다가간 리라는 종이컵을 두 개 꺼낸 뒤 온수와 냉수를 적절히 섞는다. 수경이 차를 원했다면 둥굴레차 티백이 담긴 종이컵이, 그렇지 않았다면 일반적인 물이 건네졌을 것이다.

"다른 게 아니라, 저희 댄스부 후배가 수경 후배님한테 안부 좀 전해달라고 했었거든요. 원래 수경 후배님 기숙사 방 아랫층에 살았대요. 친해지고 싶었는데 2학기 들어서 기숙사 방을 빼는 바람에 못 그랬다고. 얼굴 보면 자기 얘기 좀 해 달라고 하더라고요."

가만히 말을 건네던 중, 시선은 수경의 목에 있는 초커에 꽂힌다. 사실 초커라는 건 이상할 게 없는 물건이다. 그도 몇번이나 해 봤던 장신구일 뿐이니까. 그러나 리라의 주변인들에게 초커라는 건, 특히 갑자기 생긴 초커라는 건.

"그나저나 목걸이 예쁘다. 새로 산 거예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706 수경 - 리라 (LGWTv6eBi2)

2024-04-09 (FIRE!) 22:16:52

situplay>1597044469>705

체념하게된 원인은 크게 있지만. 그것을 토해내기엔 수경은 말하기가 두려웠을 것이고... 동시에 그런 말을 해도 달라질것은 없고... 그러한 자존감의 밑바닥 처박힘이 있었겠지요. 그저 눈을 내리깔고 있지만 리라가 조금 더 바라본다면 체념한 기색을 지우려 애쓰는 것 같아보입니다.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려는 것처럼요.

"그런.. 말이었군요."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라고 말을 하며 둥굴레차 대신 받은 물을 홀짝입니다. 차를 사양한 것은 차를 마시게 되면 어느정도 함의를 말해야 할 것 같았기 때문일까요? 둥굴레차는 그들이 자신에게 줄 것이니까요. 그래서 받았다면 이건.. 둥굴레차네요. 라고 말하고는 조금 더 체념할것이기에 사양한 것은 수경이 택한 것 중에서는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친해진다...는 건 조금 낯선 것 같아요."
"알아두기는 해도요?"
조금 난처한 표정을 짓기는 하지만. 어딘가 꾸며낸 듯한 말이라던가.. 같은 뉘앙스가 느껴질 것 같습니다. 이러이러한 상황대처법에 나올 법한 말이죠.

"..받은 거에요. 그게.. 능력적으로 안정적인 에너지를..."
목걸이. 그러니까 초커에 관심을 가지가 좀 움츠러드는 듯한 기색이 느껴집니다. 능력.. 관련해서요.. 라는 말을 하는 수경이네요. 그리고는...조금 헐렁해서 목의 무언가를 가리려는 목적은 아닌 것처럼 보이는 그 초커를 옷깃을 조금 올리면 가리려 시도합니다. 예쁘게 꾸며놓기는 했지만 결국 그것은...
제한시켜놓은 것이나 다름없지 않던가.

707 유승엽 - 훈련 07 (kXsWnUK2LA)

2024-04-09 (FIRE!) 22: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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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뭔 말을 해도 안받아주는데?
        /        八                  `、   ヽ ∨   !: : !
      { イ  ,イ {笊竿ミ ヽ  ヽ.ィ竿竿ミ } |  :|\   ', }     }  .j: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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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八  | |乂 \、、、 '  }/  、、、/    :|  ノ ‘,  '  ノ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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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ト、__/| |   /: : : : : : ∨ /
           { |/   \_/ ./ |___ノ ∨/: : : : : : : : : ∨
           /乂 ‘,    /  !     /: : : : : : : : : : : : W
            / 乂  \  ./  |    イ: : : : : : : : : : : : : : :}





        ,,'"¨¨¨`¨¨ ミx、
        /:::::::::::::::::::::::::::::::::::ヽ
.      , .::.::::::::::::::::. :::::::. ::::::. ::::,
    /  ..::::::    ::::
    ,′  .:  .:/i:.   .::    i
   .i::..  .:;: .::/ .l:::::. .:::/!: :....:l   다 일이 있어서 그런거니꼐.
   .l:::: :.::x、::/  l∧:::.::レl::.::::::l
   .l::::::.::.:x''T:x-' ーx:T''x、::::::l
    !::::::::::{{. ヒ_フ    ヒ_フ }}::::::l
    l::::::::::ト:、''      ''  l::::::;__,
    l:::::::::::i 、   _'_  u , l::::;:<_
    l∧::::::l'7丶 '¨¨` イl7::/<⌒
   ,,'"^:、:::!': : {!`` "´ / /:イ   丶
.  /    >ミx,_!   /: : l     ヽ
 〈    /: : : : :,」 r-': : : :l     ,ハ





   | | |   _」 /             -┴-、
   い V _」 /  /                   ',
   丶_ 」 /  /              \     ',
     `ーL|   /                ',
        | 丿 |      |            |
       /'  |  |  ||     |   |
        / /   |   ノ  ノ /| |   /| 八  、\
      / /   /| / /`'ー|‐- / /ー-─  |\ ',   너까지 그러는걸 보면 뭔가 있는 것 같은데…
   ,/_、‐i , / (| { ィ尤竿汽  / /ィ尤汽ァ '、 }|   아람아 말해봐
   {{   | /| { ヽ| ヾ|乂ッ'  ヽ|  乂ッ'ノ′  V丿
   ヾ- 丶| | /|  | """"    、"""/ |ノ | |′
        乂′|  |、        -、   ハノ
          /   |  | \   - n / / nv'_/
      _、‐''"\  ',  ', \〕h、_ ィノ / / ノ ||
-─‐''"      \丶  V⌒| ̄ト、/ / / / / | >'T7
了>         丶',  V/|_|,/ ' レ' /| /,イ/ ─-
└‐┐         ∧ V,|  / /  ,  し'/| /
   了          L|  ∨ / /      /   |
     ̄ろ       | /ノ      /    \
     〈        ∧/<_     /、_    ∨~
     |\      / ̄`丶└┐/   トvト、_,、_,、トvヘ
     |  〉   /      \ Y    |\____、‐''゛






   {:.:.:.:.:.:.:.:.:.:.:.∨:/: |: : : :/: : : : : : : :/: :.:}: /: : : : : : :.:}: : :ヽ: \
   {:.:.:.:.:.:.:.:.:.:.:./:/: : |: :r: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彡:|: :|: : : : : : : : :/ :.:イ: :/i |: : : : : : : : : : : :..:}: : : :i
   ∨:./:.:.:.:.:.{r='⌒: |: :|: : : : : : : :/| :/-| /-{ |、: : : : }: /: :.:|: : }: : : :|
   ∨:.:.:.:.:.: {\ー=ィl: .′:.:{: : : :/._|/___j/__ り ∨: : : :厶: : |: /: : :|: |
.   ′:.:.:.:.:.:.ゝ.f=/´|/: :/{: : ::.{イ¨芥芋坏  }: : /___}イ /: : : :|: |
   {:.:.:.:.:.:.:.:.:.:八:{=彡: : : : : 、: ぃ、乂辷ソ   }/芥芹ミ{/: : : :/{ .′   아하하… 그게 말이죠… 오늘 낮에…
   {:.:.:.:.:.:.:.:.:.:.:./\_|: /: : : : :\ゝ  ー‐       乂ツ /} : :.:ィ j/
   ゝ:.:.:.:.:.:.:./ :.:.:.:.l/: : : : : : : :}∧         〉 ー _厶ィ: :|
      ⌒/:.:.:.:.:.:.:/ : : : : : : : : }し'              .:.:.{ : : |
.     /:.:.:.:.:.:.:.:. ′: :./: : : : : :|、     丶 __,      /: : { : : |
.    /:.:.:.:.:.:.:.:/: : : : /: : : : :..:..|   .,        イ: :..:.:{ : : |
  /¨¨⌒⌒ヽ{: : : : : {: : : : : : : |     `  ___ .: : : : ::{: : : : :、: !
        --ヘ、 : : : :`ヽ : : : : |     /ニ{: : : : : : :, : : : :.∨
    /----<ニ丶、: : : : :}: : : `ー‐=彡ハ二\: : : : : :, : : : :.:,
   /¨¨¨¨¨ヽ、 \ニニ\: : : : : \_:_:_:/{ ∨二ヽ: : : : :, : : : :}
  ,        ∧  \ニニヽ: : : : : : : :ヽ_,. --∨ニム: : : : } : :..:.}\___,
  .′      / ∧  {\ニ}: : } : : : : : ハニ*ニ|ニニニ}: :}:..:.}: : : '⌒ー‐ ´
  i       / ∧  |  ヽ}: :/: : : : : :}: }=ニ二|ニ∠イ /:/: : :}
  |        / ∧ |  /イ}: : : : : :}:ノ、=二|ニニ/j⌒¨: :..:.: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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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カクカク  | ̄ ̄ ̄ ̄ ̄|
                                |  설명중  |
                                |_____|  シカジカ
                         , - - ||
 ■ □ ■ □ ■ □ ■ □      /  (● ●|      □ ■ □ ■ □ ■ □ ■
                         ゝ  (__人)|
                              ハ    ヽゆ
                              し     |
                          し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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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
          >''~    ``~、、  ヽ
       /            彡ノ
            {/  {         \__
     /   /   ∧.    \ \{⌒
.        /  .イ|/ 八   {\ \}
    {  //| / | /  \ ヽ \ \
.      { r !/  !x==ミ  \|x=| |⌒\         그러니까 모처럼 얻은 선자리도 망치고 화풀기로 어제 못본 경기 봤는데
     八 八 |   |、、、     、、| |\______    거기서는 또 열한대를 쳐맞고 졌다는거지?
       \. ¨|   |          ノ |ニヽニニニニ|
.        ヽト 八   ー ‐'/|  !\ニ\_
         r‐ヽ  ヽ。. __ イ  |  !  \ニニ\
         /  ハ   .|><{   |  !    ̄\ニ
     __ イ    | .| .|\_/!h、 |  !       }ニ}
  。r≦. \   .}/|.ノ {  }≦__{ |/         |/
. ⌒ /⌒\ \ ‘ー/ハヽー'  || {ヽ
   }  |::::\ \ 〈/ \〉   !! }:::∨.
.        ̄|::.   \          || {  ∨
  /   __|::::::\  \  }、   ||/|:::::::〉
. 八   !:::::::::::::ノ \   / ヽ/ }::::/
.   \_|::_::_:イ     ̄      ノニ{





            .′             /|
               ′              / .|    i    .i
                          /  |   i|    .|∨
          ,       /|        ′ |.  |   |∨
                     , |    ,i  ′  |:   | i    |u ∨
            ;         ′| ,|  , | ′ U|  | l   ,| |   ∨
.           .      ー-―--―--'′   | 、_,、___,.. -''"´|
         i       | x≦三ミx、!    .|  | | ./ x≦三|
         |         |,iル' ん::.:.:r`心.    |   | |/,ィチん:.: r |   /
         |        {li′{:.:.:.:.:.:ー1    | ∧|   '" {:.:.:::::ー|  /
         |       ヾ ,⊥..__,. -く_  i .|/       ,..L...__,._| ./
         |         | (   __,_ノ.  U       〔__  _)/
         |       .八/:`i 「/:/:/:/:/.       ./:/:/:/`! {リ
.           |      ト、\,:l l':/:/:/:/:/  /:/.    /:/:/:/し
.          |       |.ハ :/:l l/:/:/:/:,   :「 。    /:/:/:// /           ㅎ
            |   .  |-:, 〈 ∨:/:                //.イ           ┬
          |   o   |  、 ー'         __    (_. イ'  |             己
         /´|   O  |ー  >、  、   _r-'´_ `^''-、   U   |           _
        / |i-| ,     | ̄´  \ヽ ′  ´     `     /|           从┤
     /   j|.|∧    .|      `し、          _,. '" |   /       ‐┐
     /    |l | { ∧  |     /  ` .,     /r'′    .|  /
    /    |l.∧ :. ∧  |     /    | ` -- ^ー'        | i/
    /     .|l .∧ 、∧ |   〈    l |  ヽ  u      | l
   「       |l   ヽ.V∧ |    ヽ    .|   |          /| | ./
   L_      |l   \∧|      〉  |   j  J     / .| l/






                  __
          _.. -‐-  rイn||`ヽ
        , '´   \.   `ヽn彡}
       / /  <|\\\\ `,´|/
        /  /   |  | \\∨`}´、   저년 얼굴을 보니까 홈에서 당했고.
.。s≦\.,'// //.|  | | \|∧リ∨}   느낌상 두번은 홈런인가.
>´``ヽ j リ////ニ}  |ヾ\| ∨リ/ン
        `! { |┬┬ヽ.」┬┬ヽ |,'
     _` ! ト ̄ ̄   ̄ ̄ }リゝ
  .。-‐  -‐-| !、 ┌‐┐  夕,'
/ /´    j ∧s。  ̄ . </
          j  ∧\ ~iイ/ {=┐
     ゝイ {   } /~|-‐‐‐‐x|〉
     {‐t .人   {  .{   / ヽ    n.n.n
     /  |:: :: ` ゞ 」、 |ヽ_/¨¨\`ヽr 、.|.||.||.|
    /  C‐ 、∧jj/ 、 ̄\____/:: ソヽ,.。-‐t,,i
  /┐ .C_l:: :: | | \____|リ リ:: :: :/|l .ゝヽ:: :: }-,
  .|:: :| |:: :: :: :: 厶 |   |  | | |--イ/:: :: :: :i:: ::」´
  \|__|___ムイ |   |  | | | ̄´ `>-‐イ~~
      {:: :: :: :: 」|  |   |  |. | |、
     `¨',-‐ ´|∨ |  | | | ト \





 /:  .: .: .: .: .:/.: .: .: |! .:i.: .:: .: .: .: .: .i:::. :|:::. .::::::ヽ:|
/: . : : .: .: .: .: .|.:/: .: |!.: .:i . : }i .: .: .: .:ト、ヾ|::.ヽ::::::::ヾ
: .: .: .: .: .: .: .:.|i:.ハ:. .:}ハ:..i、.:}!::. : .: .: .:i }.:ソ、::::|::::::::::i
.: .: .: .:. .: .: .: |i/∧: |  }.:i_ヽ|!: .: .: .: /-|.:|‐}:::|:::::::::|::i
.: .: .: .} .: .: .:.|:/ーヽ.:|ニ_|.:i、Ⅵ.: .: .: /____ソ }::|::::::::::|、}   게다가 승엽씨가 일하고 있던 그 메이드 카페에 찾아가서
.: .: .: .:| .: .: .j/_-=竿竿㍉ヽヾ.: .: /ム丐、㍉}/:::::::::| }|   30분째 아무것도 안하다 겨우 말했던게 저 경기내용이래요
.: .: .: .:ヽ .: .:抖  行oハ  /.:/( 行oハ ´/イ:::::/| }|
、.: .: .: ::::\.:.(  杙::::り   /(  ヽゞー'' /::::|:::イ: | 丿
ヽ.: .: .:.:::::::\ヽ         、    |.:.:.:)/|.:./
ニヽ.: ..: .::::::::::\>‐           ノ//ソ:/ヽ
ニ(´ヽ.: .:.::::::::、:::\::    、  ァ  /::::::/ノ.:/ニニ}
ゝニ人.: .: .:. ::::i::::::|>。     , -'"ヽ:::: )/\ニニ|
ニ/.: |.: .: .: .::::i:::::|"'''-._、>‐´;i;i;i;i;i;i}::::::::〈.: .: .\:|
/.: .: .:| .: .: .: .::::i::::〉i;i;i;i;i;i;〔;i;〕=i;i;i;i;i;i〈ヽ::::::\.: .: .:}

708 유승엽 - 훈련 07 (kXsWnUK2LA)

2024-04-09 (FIRE!) 22:17:19






                ____
             ,,'"´::::::::::::::`ミx、
        {、    ,,'"::::::::::::::::::::::::::::::::ヽ
      `ミ=-≦:::::::::::::::::::::::::::::::::::::::::::ハ
        7::::::::::::/}/l::::::::/:::::}:::::::/::}   내 오늘 애끼볼라 캤는데!!!
        ./イ}::::;ィヾ、  l/l::/l::::/:::::/:::;:'   일하는데 그래 개떡같이 발린거를 내 알아야하나!!!
        __ノ::::(jrう”  ≦zl/:::::::::イ    마음 상해가 그 뒤로는 조지삣다고!!!
         /:::八  , --、`rぅ::::/^!≦zx、
           {/  ヽ{   }  /:/T^ヽx::::ハ
           <_`¨¨丁7:イ/ { _j::N
           「`ヾ!,.∠_,. '  /ー-、
           {: : :V: : :},   /    ヽ
         r―ァ: :〈_j: : :{へ, /
           ヽ: :`ア`ヽ: :j          L、
          `7: : : : T    、       `!
           `i: : : ノ    ヽ        Z,/7
             ̄ l       ー┬    / /
               〉 〈       〈、___/  {__
              ヽ {         >--t‐''"⌒'、   `!





                  ∨///|ノヽ : /: : :. :. :.//:/: : : : : : :.ヽ
                __|:///:|⌒ヽ/:.: :.: :./ /イヽ: :./: :./: :.|
               ///////:|〈 /| : : /{ ̄`禾、|:.:/: :./: : ∧
               `'<////:∧ /:八: (   、 (r'/ :}/:./:.:.:./ }
                   〉//////: : : : ⌒    ~~ / 女>: :/ :ノ    뭐 화날만 하기는 했죠
                   ∨////: : : : : : |  -. . ._  '¨/: イ      홈에서 본인팀만 벽을 못넘긴게 몇번째인지도 모르겠는데
                 _ -==-/: : : : : : : |  ゝ :ノ /:⌒:.:.|       괜히 그런걸 들어서
             へ二二ニ={:.:.:.|: : : : : :个s。  ./: :|: : : |
                /ニ=ヽ二二∧: :|: : : :|/  / ̄|: : :| : |: : :/__
            /二ニ=`、二〈  \: : : |__,,ノ__|:_:_:|_ノ:.:./二ハ
              /二二二二ニム/⌒} 、:|>''´:| >: :_: :イ二ニ∧
          /ニニニニニ/  ニニ> ⌒  | | | :/_寸__|二二∧
            _/二二二ニ=/    __,_〉   :', ',|/  〉    ヽニ∧
       /二二二二=<     ムi}     :', ',  >      寸二ユ__
        /二二ニ>''´寸=\_r<=/}     / /  >      /7二二ム
.       /二>''´二二\寸ニ\_/ /     / /   .}二ニ=-ュ/./二二二ム





            _  >‐‐
          >''~    ``~、、  ヽ
       /            彡ノ
            {/  {         \__
     /   /   ∧.    \ \{⌒
.        /  .イ|/ 八   {\ \}      그러게 강팀을 좋아하면 되는데
    {  //| / | /  \ ヽ \ \      뭐 선생님은 알아서 나아질테고 승엽이 너는 어떻게 할래?
.      { r !/  !x==ミ  \|x=| |⌒\
     八 八 |   |、、、     、、| |\______
       \. ¨|   |          ノ |ニヽニニニニ|
.        ヽト 八   ー ‐'/|  !\ニ\_
         r‐ヽ  ヽ。. __ イ  |  !  \ニニ\
         /  ハ   .|><{   |  !    ̄\ニ
     __ イ    | .| .|\_/!h、 |  !       }ニ}
  。r≦. \   .}/|.ノ {  }≦__{ |/         |/
. ⌒ /⌒\ \ ‘ー/ハヽー'  || {ヽ
   }  |::::\ \ 〈/ \〉   !! }:::∨.
.        ̄|::.   \          || {  ∨
  /   __|::::::\  \  }、   ||/|:::::::〉
. 八   !:::::::::::::ノ \   / ヽ/ }::::/
.   \_|::_::_:イ     ̄      ノ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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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
     / .............  ..................................   .............」i_
    〃         .........  ..........     ............」i_
   _j「         .....  ...............     ...............」i_
   _j「     .../    .........  ...........    ...................」i_        __
  _j「     / {   ......    [..........   ..........   」---      --    우얘하기는 뭘 우얘하노
  _i「    |}__}__ {    ......    「 ....   L     「---     ---    갸들보고 해체하라는거 말고 내 할수 있는기 읎다
  _i「    | 「 ̄\ 「 「     「      L   /---    ----     빵집 병아리는 성적 좋아가 좋긋네
  _i「     i「 ¨¨芒ド .「     「    \__L  ----___-------
  _i「     ノ  ==彡、「     「 ̄\   ⌒\{_-----------
  八 | r        i〕     }_〉__〉 「    -------------_______ノ
  _j} i「|  \        从   「   ノ\__/\--ニニ-----  ____/
  乂i「}   ト       i「    「 ̄     「⌒Υ¨¨¨ノ⌒     \
    }_〕   ヽ     i「    |        | __」_」⌒\ 「\     、
    } ]_    人    ___i「    |        |        」  「  「\」
    _j}^\   厂   i「    |      \_    ____ノ」  「  [ .丿
    _j}   j「   {__    i「    |  __________ノ∧...   _____ノ 」丿
    _j}   i「   {⌒   i「   ノ/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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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 ノ./  , ./ /   / }}  i ̄ヽ}>- \ .Ⅹ   _   보시다시피!기분 최고야!
r' r'.∨  , / /   ∥ リ  } _。≦ニュ! .!卞ヽ ) /r ´   아아!!! 약팀을 보면 구역질이 치민다니까!!
テ、./  ,/ /   ,イ  i  ,リ乍儿} ア!.∧{ .) )´ ゝ
∨/  イ . /  ∠≦幵  /' 弋勹 `.レ } ヽr'ニ=-、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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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ヽ: : : : :ミ 、 i i : i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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ニニニニ≧zュ}      ∨ : : : : : : 、 _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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ニニ≧=‐ ≦i¨r'⌒ヽ、_  / : : : : : : : : l
ニニニニニニゝ≧'´>⌒ヽ':/_ : : : : : : /
ニニニニニニニニ≧、     ≧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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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i::::/ .l:::::::::i:::; !:::::::::::::::::::,    이소여이 니 커리큘럼실로 따라와라
           i:::::::::::::;::::/丁/  l::;::::::l/丁`:::::::::::::::::,   오늘 마 어데가 강팀인지 확실히 가리자
              l::::::::::::,xチ云ミx l/}∧l斗=ミ:::::::::::::::::,
            .l:::::::::::《. {;;;;;;;}  / j' ''"f;;;;;;i }::::::::::::::::::,
          l::::::::::::::l. `¨´      .ゝ イ;::::::::::::::::i';::,
            j::::::::::::i.:',     .:::    /イ::::::::ハ:::l‘;:',
         /::::::::::::::lヾx、    '    /',:l:::::::; ‘;:! ‘;:,
         /イ:::::::::::::l^` .,    .__,   ' l::::/  ゙} ‘;!
       / l∧:::::N|   ` .     イクー!:/..,,___,
             ‘;:::l ゙}  __j  `ー''" {_`、:::/:::ヤ ̄
            ‘;:l  「i j      { l .メ、}、}
             '}__,ノ lイ      ‘!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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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ィ≦::::::/   l   l       //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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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ヾアォ,.イ ヽ.}ハ__
              /  {    \  \ `ヾrj-、 ,リ } : : : : :>、
              ´  /|    i   \     `Yメ  /´ ̄ ̄ \:.\
              ,.:    / V  |    `゙'' <_ }/.イ __,.ィ    V:ハ
          /    / ノ∨ .{\, --- 、     ̄ ̄ /     }: :.}
         /イ / .// _ \乂 ` <    \ ̄ヾ´     /: :,
        '⌒´j/j//{./´ ___ \ Vィffミ、 、   \: :\   /: /   사람한테 능력 안쓴다고 한 사람이 할말이 아니네!
              /.イハ  ハ ィfチ"`  .}/     }\ ヾ 、\: :\/:./
          // ヽ\ 乂__   /__    、_ノ  ハ } V.ハ< ./      뭐 좋아 선생님도 저 상태인데 우리끼리라도 훈련은 해야지.
          { {_ノ! .jハ  ー ´  r'   ソ  `i  | j/  .} }>´\\
          ` ̄   Y ヽ   ー   ィ|  | ー==彡     \\
                    }  }>  _ <{ {  {> ´        \\
           __  j/  ハ-- '~V~`>ト .|  !            '; : :,
        ,.ィ≦_ > ´ /  /____ノ Y {___  }  }--- 、_       }: : }
      ,.ィ > ./   ./ /r'': : : : ア}:Y:{: : :ー―ァ ',      ≧=- 、  |: : |
     // __ ノ    //{ {: : : :{: : /芥、: :}: : : /   ヽ rv'{^´ `⌒ }   j: : !
   .// ./ ,ィ、_  .{ { マ ハ ア: : : :i! : :ヽ:_:_ノ }  ト V: : : V   /  /: : ;
  / / _.ィ´⌒´  /: :メヾ= ヽ. ヽ:_: : :ハ: : : :}  / / } }: : : : !  .r'  /: : /
  / / }    ,.イ: : : : : : :メ、_  ー-'   Y´  .//: : : : : : :\{__ メ  /: : /
 ,: :i  レィ  / { : : : : : : : : : :`:j__ ノ :..,: ヽ__r {: : : : : : : : : : : ノヽ   ⌒ ´
 {: :{   ⌒{  、: : : : : : :_:_: : :.ノ   :i!:    }--=: : _:_:_:イ   }
 |: :|     >、  >ィ´} : : : : :{     .:ハ:.   ノ:_:_:_: :/ヽ,,   ,..:'ノ
  、__ゝ      ` ̄ }_ノ:´ ̄:ヽハ   .: :. :.  V: : : :ヾ /⌒ ̄´
             ⌒∨: : : :ハー-    、__./: : : : : ,}_ノ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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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  |
           /     }: : : : : :.∨: : : : : ./   i!

709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2:18:45

(팝그작작)

710 청윤 - 은우 (HJLncONyKw)

2024-04-09 (FIRE!) 22:19:37

카페에서 서빙을 들다보면 사람이 많이 오는 타이밍이 있다. 그 동안은 발바닥에 불나도록 돌아다니며 서비스를 해주다보니 벌써 사람이 없고 한산해졌다.

"하아... 아아안녕하세요 은우 선배!"

청윤은 현타와 피로가 겹쳐 잠시 자리에 앉아 영혼이 나간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때, 은우 선배가 지나가자 벌떡 일어나서 인사했다.

"으음.. 이제 성하제도 곧 끝인거죠?"

은우가 무서워서 그랬다기 보단 다른 부원들의 눈치가 보였기에 급히 일어난 청윤은 벌써 여러번 해본 듯 능숙하게 집사 정장을 고쳐 입었다.

"이런 식으로 바쁜 것도... 그.. 뭐랄까 나쁘진 않은 것 같네요.."

청윤은 지친듯한 얼굴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711 서연주 (zAXzyNE7wE)

2024-04-09 (FIRE!) 22:20:19

>>707-708 승엽주
어서오세요오오오~~ 승엽이 훈련 내용 보다 보니 정말 그러네요. 응원팀이 져서 속상하다면 응원팀을 강팀으로 바꾸면 될 텐데요...👀

712 승엽주 (kXsWnUK2LA)

2024-04-09 (FIRE!) 22:21:32

>>711 서연주도 커리큘럼실로 따라와요! 이건 싸움을 건거에용!!!

713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22:22:21

ㅋㅋㅋㅋㅋ 승엽이랑 연구원하고 친구까지 다 너무 재밌네요!!

714 서연주 (zAXzyNE7wE)

2024-04-09 (FIRE!) 22:22:25

>>712 승엽주
???????????????????????? 왜째서;;?? 그게 왜 싸움을 거는 게 되나요;;;;

715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2:22:33

어서오세요 승엽주

716 승엽주 (kXsWnUK2LA)

2024-04-09 (FIRE!) 22:26:06

>>714 좋아하는 아이돌이 바닥에 있다고해서... 진심이 아닌게 아니기 때문이에용! 한번 좋아한 팀을 승률낮다고 배신하는 건 있을 수 없어용!

717 승엽주 (kXsWnUK2LA)

2024-04-09 (FIRE!) 22:26:38

다들 안녕하세용!

718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2:27:32

수경주는 팀을 응원하지 않아요.

그야 수경주 저주덩어리인걸(응원하면 진다)

719 승엽주 (kXsWnUK2LA)

2024-04-09 (FIRE!) 22:28:38

사실 저도 직관만 가면 팀이 지는거에요... 직관 안간지는 한참 됐네요! 근데 안가도 지는데 그냥 가도 되나 싶기도 해용.
오늘만해도 개떡같이 발려버렸고!

720 서연주 (zAXzyNE7wE)

2024-04-09 (FIRE!) 22:30:12

>>714 >>719 승엽주
그, 그런 거였군요@ㅁ@;;; 아이돌 좋아하는 거랑 비슷한 거구나...👀 음, 근데 이기고 지는 건 어차피 확률 반반이거나, 순위에 따른 승률이 있을 테니 내가 직관한다고 지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먼눈)

721 은우 - 청윤 (zevDpfkCJ2)

2024-04-09 (FIRE!) 22:30:35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셨나요? 도련님. 그리고 아가씨. 즐거운 성하제를 즐겨주세요."

찡긋. 부드러운 윙크를 눈에 담으면서 은우는 지금 막 나가는 이들을 배웅하면서 허리를 살며시 굽혔다. 붉은색 나비넥타이가 달려있는 검은색 집사복은 여전히 적응이 가지 않았다. 과거에 있었던 집사나 메이드들은 어떻게 저런 제복을 입고 하루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인지. 물론 자신도 큰 행사가 있으면 정장을 입고 다니긴 하지만, 이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기에, 과거의 사람들에게 저도 모르게 존경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주머니에서 녹색 손수건을 꺼낸 후에 자신의 이마의 땀을 닦아내며 그는 손님들이 더 들어오지 않고, 조금은 한가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겨우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자신의 어깨를 괜히 손으로 가볍게 내려치면서 천천히 걸어가는 도중, 청윤의 모습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안녕. 하하. 고생이 많네. 많이 힘들어? 이해해. 쉬운 일은 아니니까."

당장 자신만 해도 여러모로 피곤함이 쌓이는데 그 아래의 후배들은 오죽할까.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기에 편하게 있어도 된다는 듯, 그는 청윤에게 가볍게 제스쳐를 취했다. 상당히 지친 것처럼 보이는 그녀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며 은우는 괜히 어깨를 으쓱했다.

"머지 않아 끝이지. 이제 사람들도 점점 줄어들거야. 외부인들은 하나둘 집으로 돌아갈테니 말이야. 그러니까 조금만 더 힘내. 바쁜 것은 이제 점점 줄어들테니까. 지금처럼 손님이 들어오지 않을 때는 슬쩍 구석에 가서 쉬어도 되니까. 그 정도는 봐줄게."

사람은 하루종일 일을 할 수 없었다. 애초에 지금 이건 동아리 카페 같은 것이었으니, 굳이 깐깐하게 잡을 생각은 은우에겐 없었다. 이어 그는 그녀를 가만히 바라보며 어깨를 으쓱했다.

"내년부턴 네가 이런 것을 주도하고 기획하고 이끌어야하니까 그건 알아두고. 뭐... 정확히는 늦가을부터는 너에게 인수인계를 할 예정이지만...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지금이라도 괜찮으니까 얼마든지 물어봐. 차기 부장님."

'차기 부장님'이라는 단어를 괜히 강조하며 은우는 가볍게 미소를 머금었다.

722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2:31:47

일종의 관심 스텟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 관심을 주면 저주를 주는?

723 승엽주 (kXsWnUK2LA)

2024-04-09 (FIRE!) 22:34:03

>>720 의외로 주술메타가 통할때가 이써용...

724 리라 - 수경 (QiMuWkc76o)

2024-04-09 (FIRE!) 22:34:27

situplay>1597044469>706

"낯설 수 있죠. 친해지고 싶다곤 해도 수경 후배님은 그 애를 모를 테니까 당연해요. 내가 이런 이야기 전해줬다고 당장 친해질 필요는 없어요. 그저 나중에 노란 머리 트윈테일로 묶은 여자애가 다가와서 이런저런 이야기 했을 때 너무 놀라지 말라고 얘기해준 거니까."

난처한 기색마저 오묘하게 작위적이다. 왜지? 물을 마시는 수경을 바라보며 제 몫의 물을 넘기던 리라의 표정에 의아함이 감돈다. 온수와 냉수가 적절히 섞인 미온수는 목을 자극하지 않고 수분만을 보충해준다.

"받은 거? 아, 연구소에서요? 그렇구나~ 뭔가 특수한 장치 같은 건가? 하긴 수경 후배님도 지금 계수가 많이 내려갔죠. 능력 사용을 편하게 하도록 돕는 물건 같은 걸까... 신기하다!"

그나마 뭔가를 가리고자 하는 용도는 아닌 것 같다. 헐렁히 채워져서 보이는 목의 피부에는 육안상 별다른 문제가 관찰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이건 뭘까. 어쩐지 가라앉은 것 같은.

"아무튼 그건 그거고, 기숙사 나갔다는 걸 오늘 알아서 깜짝 놀랐어요. 요즘은 어디에서 지내요? 자취인가? 혼자 살아요, 아니면 룸메이트 있어요?"

725 서연주 (zAXzyNE7wE)

2024-04-09 (FIRE!) 22:35:23

>>722 수경주
>>723 승엽주
@ㅁ@;;;;;;; 어... 잘은 모르겠지만 그럴 수도 있나 보네요... 어렵군요, 야구;;;;

726 랑주 (ojOKKcWMc.)

2024-04-09 (FIRE!) 22:37:53

씻었다

훈련 했던가 오늘..?

.dice 1 6. = 1

727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2:40:15

다시 어서 오세요! 랑주!

728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2:41:05

어쩌다 보니 2개라서
.dice 1 2. = 2
1. ㅁㅎㅇ
2. ㅇㅇㄷ

729 랑 - 성하제 (ojOKKcWMc.)

2024-04-09 (FIRE!) 22:41:30

>>0
+1 (>>726)
총점 274

슬슬 막바지를 달려가고 있는 성하제, 랑은 카페 일을 하면서 서비스란 굉장히 어려운 것임을 배웠다.
일단 형태가 정해져 있지 않으며, 사람마다 원하는 것도 다르고.
누군가에게 호평을 받았던 서비스도 누군가에게는 혹평을 불러온다. 참으로 어렵다.

"주문하신 레모네이드입니다, 주인님."

그래도 하나,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면 적어도 감점은 당하지 않는다는 건 알 수 있었다.
서빙을 마치고 주방 쪽으로 돌아온 랑은, 어째서인지 잠시 주방 담당이 자리를 비운 사이 올려져 있는 팬을 보고, 뭔가 싸한 느낌에 서둘러 다가가 가스를 껐다.

약간의 탄 냄새가 나서 기분이 조금 나빠졌지만, 내버려 뒀으면 불이라도 났을지 모르니까.

730 천 혜우 - 이벤트 (ozVvofqgPY)

2024-04-09 (FIRE!) 22:42:11

이 도발 아닌 도발에,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결과는 매우 담담하게 흘러나왔다.

나는 한결의 입술이 달싹이는 걸 보았다.
아쉽지만 독순술을 마스터한게 아니라 무슨 말인지는 몰랐다.
그러나 누구에게 어떤 의도로 한 말일지는
혼자만의 추측을 해볼 수는 있었다.

내 예상대로라면, 그건 몹시 흥미로운 전개가 될 터였다.

주문한 푸딩이 오기 전에, 테이블에 턱을 괴고 한결의 메모장을 응시했다.
느긋히 시선으로 펜이 써가는 글자를 바라보다가
의외라면 의외고, 어느 정도 감은 잡고 있던 예상이 확신으로 바뀌는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새삼 놀란 듯이 눈을 크게 뜨고 벙찐 표정을 지으며 한결을 마주봤다.

"세상에, 그러셨구나..."

히죽, 웃는 얼굴로 바뀌는 것도 한순간이었지만.

"형제이기 때문에 필연이란 생각이 드는 걸요. 저는."

그러나 웃음 소리는 없었다.
나는 솟아오르는 흥미를 감추지 않으며 말했다.

"그래서, 연적이 형님임을 알게 되었는데, 그것도 태오와 매우 가까운 사이임을 알았는데,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정말로, 태오가 그 분이 더 마음에 든다고 하면, 내려놓을 수 있겠어요?"

이 심연을 요동치게 하기에, 어떤 말이 적절할까...

"솔직해지자구요. 자, 상상 한 번 해보세요. 당신에게 손을 내어주며 약간의 미소를 보여주긴 하지만, 그 분에겐 먼저 다가가 무릎에 앉고, 이마를 맞대고, 서로 거리낌 없이 시선을 맞대주며, 오늘 저녁 집으로 오시라 속삭이는 태오를. 그리고 흔쾌히 수락하는 그 분을."

내가 속을 읽을 수 없다면
내가 휘저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게 하면 돼.
파문을 일으킬 수 있는 심상을.

"태오가 그리 행동하고 말하고 바라보는 사람이 당신 형님이시라는 것을 알고도, 정녕 놓을 수 있나요? 놓아버린다면, 그나마 내밀어주던 손도, 그 미소마저도, 사라질 지 모르는데?"

전부 그 형님이 가져가실 건데도?

소곤거림이 끝나고 푸딩이 나왔다.
나는 언제 무슨 말 했냐는 듯 태연히 푸딩에 스푼을 푹 찔러넣었다.
진한 푸딩의 맛이 혀 위에 뭉그러져 삼키지 않아도 목으로 흘러들었다.

.dice 1 6. = 5

731 랑주 (ojOKKcWMc.)

2024-04-09 (FIRE!) 22:42:16

해위해위
씻고 나오니까 무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몸이 노곤노곤해졌어

73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2:43:14

아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529점이다앙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733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2:44:27

천혜우가 결국 납감루트를 열었노라

734 리라주 (QiMuWkc76o)

2024-04-09 (FIRE!) 22:44:40

랑주다
안농!! 뽀득뽀득 해졌구나(이불로 감싸기)

랑주야 복복하는 2인 움짤이 있다면 랑이가 복복을 받는 게 좋아 복복을 하는 게 좋아

735 수경 - 리라 (LGWTv6eBi2)

2024-04-09 (FIRE!) 22:45:43

situplay>1597044469>724

"노란 트윈테일.."
고개를 끄덕여 기억하려고 하기는 하지만.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까? 그야. 수경은 새로운 관계를 두려워하면서도 조금은 기대할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그 기대는 무너질 것을 외면하는 것에 지나지 않아요.

"....네 연구소에서 받았어요"
"특수한.. 장치에요."
돕는다. 가 타인이라면 틀린 말은 아니다. 제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면..이지요? 수경은 슬쩍 가려놓고는 잠깐 옷깃을 매만지다가 오늘 알았다는 것에

"그럴 수 있어요.. 여름즈음에.. 자취할 곳을 찾아보려고.. 좀 돌아다녔긴 하거든요."
별로 좋은 데는 없었긴 하지만.. 그래도 구해서 나오게 되었다고 하는 수경입니다.

"아.. 그건"
"자취..하게 되었어요."
"룸메이트는 있기는 한데.. 같은 대분류라서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하지만 어딘가. 준비한 것 같은 대답이네요. 같은 대분류. 맞지.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텔리포트 계열을 생각하는 만큼 잘 마주하지 않는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식으로 이해하도록.. 교묘하게 유도하려는 것이다.

"집들이.. 같은 것도 생각해본 적 있는데. 기회는 없었네요."
수경이 집들이를 혼자서 생각해낼 리가 없는 일이어서 어색한 말이기도 했지만... 누군가에게 언질을 받거나. 룸메이트가 하는 걸 봤다.. 라고도 할 수 있는. 아직은 애매한 선을 지키고 있는 걸지도 모르지..

736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2:46:22

다들 어서오세요.

737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2:46:43

>>733 끼얏호우
나리한테 연락할 구실 생겼다 히히히

738 서연주 (zAXzyNE7wE)

2024-04-09 (FIRE!) 22:47:41

>>726 >>731 랑주
씻으셨대서 무적이 되셨을 줄 알았는데...반전이네요 ㅋㅋ

>>730 혜우주
와우!! 500점, 축하드립니다~~ ><

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

739 천 혜우 - 이벤트 (ozVvofqgPY)

2024-04-09 (FIRE!) 22:48:51

카페에서 접객을 제법 열심히 했더니 어느새 500점 넘게 쌓여 있었다.
냉큼 주최측으로 달려가 최고점 트로피를 교환했다.

500점 성하제 기념 플라티나 트로피 교환
529점 > 29점

740 랑주 (ojOKKcWMc.)

2024-04-09 (FIRE!) 22:48:54

혜우주 축하!
이걸로 두번쨰 500점인가?

>>734 🤔 둘 다 좋은데?
랑이 리라 쓰다듬는건 클래식해서 좋고 리라가 쓰다듬는건 신선해서 좋군
스읍 이건 다이스의 힘을 빌려야겠는걸

.dice 1 2. = 1
1. 랑이 리라를
2. 리라가 랑을

741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2:49:07

트로피 축하드려요.

742 리라주 (QiMuWkc76o)

2024-04-09 (FIRE!) 22:51:08

세상에 500점
세상에
두 사람 점점 5레벨에 가까워지잔아! 대단한걸

>>740 후후 후후후
😏 다이스씨는 1을 골랐군 좋아 접수~~

743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2:52:13

.dice 50 100. = 91 우리 한결쌤은 설마설마

744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2:52:22

다들 땡큐! 레벨 5가 정말 가까워졌다아악

745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2:52:26

돌아버리겠군

다들 엇솨~

746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2:52:43

승인합니다!

말도 안돼...500점이 왜 이리 많이 나와!! 8ㅁ8

747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2:54:39

>>743 두근두근 기대치 대폭발

>>746 하하하하 이제 둘이라구 캡틴?

748 (점수:15점)여로땅 (ksc3Pp7M3Q)

2024-04-09 (FIRE!) 22:58:49

"점수 많이 줘-"
"몇 점이 목표인데?"
"30점?"

너무 낮은 거 아니냐는 말에 여로는 그저 웃으며 서빙했다. 이번에는 꽤 평범했다.

.dice 1 6. = 3

749 (점수:25점)여로땅 (ksc3Pp7M3Q)

2024-04-09 (FIRE!) 22:59:12

1차적인 목표까지 앞으로 10점...

750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2:59:51

여로 가상현실 영화관 가고싶니?

751 랑주 (ojOKKcWMc.)

2024-04-09 (FIRE!) 23:00:42

🤔 일단 내일까지 모아보고
어떻게 쓸지 생각좀 해봐야겠다

752 (점수:25점)여로주:3 (ksc3Pp7M3Q)

2024-04-09 (FIRE!) 23:00:54

나는 이왕 한다면 좀 더 높은 걸 노려보는 게 좋지 않나~ 싶은데 여로땅은 영화관이래 무조건 영화관이래

753 (점수:25점)여로주:3 (ksc3Pp7M3Q)

2024-04-09 (FIRE!) 23:01:21

30~40점이 여로땅이 원하는 거래:3

754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3:01:27

2인이랑 1인 둘 다 가져서 혼자도 가고 이경이랑도 가보는걸로..(부추기기)

755 (점수:25점)여로주:3 (ksc3Pp7M3Q)

2024-04-09 (FIRE!) 23:03:15

여로땅이라면 혼자서 영화 보고 같은 영화를 처음 본 척 이경이와 볼지도..😏

756 청윤 - 은우 (HJLncONyKw)

2024-04-09 (FIRE!) 23:04:23

"네.. 역시 쉽지 않네요."

먹음직스러운 볶음밥을 눈 앞에 두고 보기만 하는 것부터 미소를 유지하고 애교 부리기까지.. 확실히, 청윤에겐 너무나 힘든 일들이었다.

"볶음밥을 앞에서 그냥 보..그게 아니라 어쨌든요!"

청윤은 술술 머릿속 얘기를 입으로 꺼내려다 당황하며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

"그렇겠죠..! 그래도 다른 분들도 열심히 하시니까요. 그래도, 왠지 얘기를 듣기만 하는 걸로도 충분히 좋은 것 같아요."

청윤은 은우의 말을 듣곤 따뜻한 마음씨가 느껴져 미소를 지었다.

"내년엔 제가 부장이라.. 사실 아직도 100% 실감이 되는 것 같진 않아요. 걱정도 좀 되고요."

자신이 다음 저지먼트의 부장이 되었는데, 과연 진짜 괜찮은걸까. 그리고, 부부장은 도대체 누구로 정할까.

"차기 부장님이라니 부끄러워요..."
"그.. 혹시, 은우 선배꼐선 부부장을 정하신 기준이 있으신가요?"

차기 부장님이라고 띄워주자 쑥쓰러워진 청윤은 청윤은 얼굴이 빨개져선 잠시 손으로 얼굴을 가리다 계속해서 있던 고민을 조심히 털어놓았다.

757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23:04:52

"누가 얘 주방에 데려왔어!!!"

금의 눈에 가스 불이 비쳤다. 세지도 약하지도 않은 불은 적당히 타올랐다.
다행히도 주방을 태우지는 않았지만... 프라이팬 하나는 버려야 했다.

.dice 1 6. = 3

758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23:06:42

>>733 결국 광공이에요.. 선생님을 믿었는데!!(?)

759 리라 - 수경 (QiMuWkc76o)

2024-04-09 (FIRE!) 23:08:51

?
에반데 날라갔나

760 랑주 (ojOKKcWMc.)

2024-04-09 (FIRE!) 23:09:32

크아악 안돼
레스가 사라진건가

761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3:09:39

>>747
https://www.youtube.com/watch?v=R_g0M5Zmqhg&t=0s

들어본 적 있어 이거...?
해석이 아주 무섭지만... 그 정도까진 아니지만(진짜임 이런건 나도 여기서 안 씀)
이만큼 묵직한 마음이긴 하답니다😉

762 리라 - 수경 (QiMuWkc76o)

2024-04-09 (FIRE!) 23:09:43

뭐지 에반데
에반데...
수경주 잠시만...ㅋㅋㅋㅋㅋㅋ 노트앱이 튕겼다 잠시만!! 후딱 다시 써올게~~!!!!

763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3:09:47

금이금이야...

764 (점수:25점)여로주:3 (ksc3Pp7M3Q)

2024-04-09 (FIRE!) 23:09:51

다들 어서와! 그리고 리라주..(토닥토닥)

765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23:10:14

아이고 리라주.. 아이고오오오

766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3:10:25

아이구 리라주...(뽀다다다담)

767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23:11:02

느긋하게 주셔도 괜찮아요... (토닥토닥)

768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3:11:27


>>761 (짤)

769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3:11:48

어장은 리라주의 레스를 돌려낼지어다...

770 은우 - 청윤 (zevDpfkCJ2)

2024-04-09 (FIRE!) 23:12:02

"다 끝난 후에 볶음밥 실컷 먹으면 되겠네. 하하."

참 한결같은 후배네.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저도 모르게 웃음소리를 작게 내뱉었다. 자신도 모르게 저렇게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자신의 생각 이상으로 볶음밥을 좋아하는 것은 분명해보였다. 저렇게 한결같이 좋아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참으로 순수해보이기도 하고, 부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의 입가의 미소는 좀처럼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해해. 나도 작년에는 그랬으니까. 레벨이 레벨이라서, 대체로 그렇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이가 많기야 했지만, 그래도 직접 마주하게 되니까 느낌이 또 다르긴 하더라. 하지만 실감이 안 나도 그게 현실이야. 작년에 내가 받았듯이, 나도 너에게 주는 거니까."

작년 이맘쯤, 자신은 어떤 기분이었더라. 지금 와서 생각하려고 해도 이거다! 하고 떠오르는 것은 없었다. 여러모로 복잡한 심경이 많았으니까. 좋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하지만 불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자신이 잘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에 또 사로잡히기도 하고, 그러다가도 또 기쁘고. 아마 제 눈앞의 후배도 비슷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부원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가 있는 곳으로 천천히 걸어간 후에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 그녀에게도 근처에 앉으라는 듯, 살며시 손짓했다.

"이미 부원들 사이에선 차기부장님 하고 불리지 않아? 아직 그 단계는 아닌가? 아무튼 왜 한양이를 정했냐고 묻는거지? 뭐, 이유야 여러가지 있긴 한데 마음이 잘 맞았고, 일도 잘했고, 내 등 뒤를 맡길 수 있는 애였으니까."

참으로 이런저런 이유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믿음직하고, 자신이 없을 때 부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신뢰가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 이유를 간략하게 설명하며 은우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러니까... 네가 믿을 수 있고, 네가 없을때 부장 대리로서 일을 잘할 것 같고 네가 정말로 등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그런 이에게 맡기면 되지 않을까? 일을 잘하고 못하고는... 솔직히 처음에는 다 서툴러서 비슷할거야. 결국엔 너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그런 이를 고르는 것을 추천할게."

나에게 있어서 한양이처럼.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다시 작은 웃음소리를 흘려보냈다.

"그건 그렇고 많이 컸네. 청윤이. 작년에 이리저리 데리고 다닌다고 교육시킨 것이 어제 일 같은데 말이야. 내년 성하제 때 슬쩍 여기에 와서 잘하는지 봐야겠네."

771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3:13:01

어서 오세요! 금주! 그리고 리라주는...(토닥토닥)

772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3:14:53

>>768 빼앗기고 싶지 않아...😏

773 한양 - 정하 (iXxkEGvjM.)

2024-04-09 (FIRE!) 23:16:12

situplay>1597044442>640

" 천연이면 뭐라고 하기에도 불편하지. 천성이 나쁘다면 바로 조져버리는 건ㄷ..아니.. 바로 퇴부부터 알아봤을 텐데.. "

3학구와 4학구를 구한 집단에 고레벨자로 넘쳐나는 일종의 무력집단(?)인 저지먼트. 종종 부원들의 사고들로 내부는 개판인 집단으로 알고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난 진짜 이런 사람들 보면 붙잡아서 명확하게 알려주고 싶단 말이지.

이미 개판을 넘어섰다고.

" 안 돼. 이건 후배님들의 유능함이랑 상관이 없어. 진짜로 실행하면 은우가 호텔까지 나 잡으러 올지도 몰라. "

묘하게 느껴지는 살기.. 제로세븐에게 은우의 능력과 똑같은(하지만 열화버전) 능력으로 맞아봐서 그런가.. 등골이 오싹해지기 시작했다.

" .... 지금까지 나를 어떻게 봐온 거야?! 물론 엄마는 인스턴트 음식을 최대한 안 먹이려고 했지만.. 그건 아빠가 엄마 몰래 많이 먹여줬단 말이야! 심지어 엄마가 집에 없을 때는 아빠가 게임도 하루종일 하게 해줬어! 그러다가 가끔 아빠가 등짝을 맞기도 하지만.. 여튼 그런 집안이라고!! "

쒸익쒸익.. 저지먼트에서 내 이미지가 어떻게 잡혔길래.. 나 그래도 나름대로 후배님들에게는 굉장히 잘해줬단 말이야(?) ?!

" 나중에 너네들도 한가해질 때 데려올게. 알았어.. 아이디가.. 자, 팔로우 했어. "

정하가 한양의 계정을 본다면 팔로워와 팔로잉의 숫자가 일치하는, 30명 내외의 프사가 없는 비공개 계정이 한양임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정하가 팔로우를 해서, 한양이 팔로우를 수락하면 주로 강아지들의 사진이나 도시,바다,하늘 등의 풍경사진들이 주로 이루어진 피드들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본인의 셀카사진이 있긴 있는데, 완전히 기본카메라를 썼으며 셀카도 엄청 못 찍는다는 걸 알 수 있겠지.

" 그래. 다시 오자. 계산은 은우가 하겠지. "

라고는 했지만 은우가 조만간에 회식을 하면 한양이에게도 계산을 하라고 하지 않을까. 왜냐면 한양은 은우 만큼은 아니어도 경제적으로 엄청 풍족한 상태가 됐으니깐 말이야. 사실 안 내면 짠돌이긴 하지.

한우 불고기 피자를 먹어보는데.. 얼핏 보면 치즈와 불고기의 조합이 되게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다. 하지만 같이 토핑으로 올려진 파프리카가 기름기를 덜 느끼게 해줘서, 육향과 치즈의 고소함을 온전히 느끼며 먹을 수 있었다. 한양은 그렇게 먹고나서, 치즈오븐스파게티를 한 포크 말아서 먹어본다. 그 뒤에 정하가 시킨 스파클링을 마시고나서 잠시 망설임에 빠지기 시작했다.

' 어떡하지. '

' 벌써 배가 많이 찬 기분이야. '

774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3:16:54

>>772 음 이 농후한 집착의 맛...
근데 납감 확정인거야?

775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3:18:26

>>774 그냥 1시까지 다이스 기다리지 말고 지금 바로 올려줄까?

776 새봄주 (EA84bEX.j2)

2024-04-09 (FIRE!) 23:19:35

흠냐 겨우 접속했지만 일상 구하기엔 너무 시간이 늦었기도 하고 일찍 자야 하는 관계로 인사만 하고 가본다.... 다들 좋은 밤 되라구~><

은우 고모부 사진이라..... 생각나는 아이디어가 있으니 조만간 일상이나 훈련 등에서 녹여내볼까나!

아무튼 다들 쫀밤~




(지나간 잡담에 대한 (캐릭터 이야기 위주의) 답장, 스레 내/외적으로 바쁘거나 이을말이 생각이 안나거나 기력이 딸리는 등 기타 사정이 있거든 대답 불필요!)

situplay>1597044469>309 동월주
오호 나도 비슷하게 생각했어! 흔들다리 효과라던가, 어디서 들은, 결혼을 허락했더니 더 사기가 오른 고대 어딘가의 군대라거나...(어딘진 까먹었어 ㅋㅋㅋ)
꽤 까다롭지 ㅋㅋㅋㅋ 성적 지향, 로맨틱 지향 서로 잘 맞아야 하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건강하거나 건강하기 위한 노력을 의식적으로 하는 건강 지망생이어야 하지(인첨공에 사는 이상 이게 제일 까다로운 조건일 듯 ㅋㅋㅋㅋ), 대화, 생각하는 거, 티키타카, 장난 수위도 잘 맞아야 하지, 거기에 새봄이(140cm)를 연애상대로 고려는 할 수 있어야 하니ㅋㅋㅋ 나타난다면 유니콘 아닐까><

situplay>1597044469>627 서연주

서연이 되게 솔직하다... 뭔가 듬직한 선배가 되고 싶어하면서도 겁나거나 마음 약해졌던 부분에 대해서 숨기지 않는 거, 오히려 건강하고 좋은 것 같아 ㅋㅋㅋ 그리고 쭉 보면 회복탄력성도 꽤 좋아보이구!
새봄이도 혼자 안 다닌 거 잘 하셨다고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은 다하고 우리가 못하는 거에는 죄책감 부담감 안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다가, 편의점 토픽에는

[역시 서형이었구나!]
[저 보고서 제출하러 왔다가 덕분에 당 충전하고 있어요 히히]
[엄청 플렉스 하셨던데]
[덕분에 기운 내서 학교 가요 고마워요 서형!]

할 것 같아 ㅋㅋㅋ
/>>96에 대해서
아, 그러게? 흠... 상황은 웃긴데 서연이 그날 일당이 날아간다거나 하면 파급력이 클거같아서 좀 고민했는데, 이후에 새봄이의 상상요리 초능력 차력쇼로 평소? 만큼은 매상이 나왔다는 결말로 메데타시 메데타시... 했다고 하면 어떨까!

777 한양주 (iXxkEGvjM.)

2024-04-09 (FIRE!) 23:21:49

3학구 학살자 피바다 서한양이 된 것에 대해..

* 출처 : '파인베이퍼' 진정하

778 (점수:25점)여로주:3 (ksc3Pp7M3Q)

2024-04-09 (FIRE!) 23:22:41


오오 음악이.. :3c

여로주의 지듣노 올리고 자러 가보겠다 안농농~~ 알람 맞춰뒀으니 이따가 하러와야지...

779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3:22:54

>>775 녜!!!!!

새봄주 다녀가는구나
잘 자아

780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3:22:55

어서 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새봄주!!

781 한양주 (iXxkEGvjM.)

2024-04-09 (FIRE!) 23:23:12

다들 ㅎㅇㅎㅇ

78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3:23:19

여로주도 잘 자고
푹 자라잉

783 한양주 (iXxkEGvjM.)

2024-04-09 (FIRE!) 23:23:53

다들 잘 자는겨!

784 리라 - 수경 (QiMuWkc76o)

2024-04-09 (FIRE!) 23:24:10

situplay>1597044469>735

"그렇구나. 목걸이가 능력 컨트롤용이라니까 신기하네... 왜, 우리가 보통 보는 초능력 컨트롤 장치라는 건 캐퍼시티 다운이나 패러사이트 같은 거였잖아요."

사실 그게 보통은 아니지만, 적어도 리라가 여태껏 본 것들은 그랬다. 머리를 쪼갤 듯한 고통을 주거나 마비를 일으키고 숨을 멎게 만들거나 뭐 그런 것들. 연지 연구소에서 담당 학생에게 그런 걸 줄 리는 없을테니 저건 보다 온건하거나 아예 반대로 연산을 돕는 장치에 가깝겠지만.

"아! 자취하는구나~ 룸메이트도 있어요? 누구? 친구? 집들이 재밌겠다."

그나저나 잘 지내는 것 같네. 적어도 지금까지 들은 바로는 그렇다. 물컵의 바닥이 마르자 리라는 종이컵의 모서리를 송곳니로 살짝 내리눌렀다.
근데 왜 이런 느낌이 들지?

"나름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요즘 얼굴 마주칠 일도 적었고, 전에는 만날 때마다 그런 일들도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솔직히 좀 걱정했어요."

걱정하다 뿐인가. 케이스의 말로 인해 인첨공의 연구소들까지 뒤적이고 있는데. 리라의 시선이 천천히 수경을 향한다. 눈동자와 눈동자가 마주치게끔.

"......별 일 없죠? 기자라던가... 억지로 뭘 해야 한다던가 하는 거."

카페에서 이상한 약물을 먹고 쓰러지던 모습을 기억한다. 그리고 그 장본인이 전달했던 이야기도. 그걸 수경에게 말해도 될지는 미지수이니 입 열지 않지만.

"그때 그 친구랑은 잘 지내고요? 이름이 아마 케이스 였던가?"

785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3:30:05

여로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786 리라주 (QiMuWkc76o)

2024-04-09 (FIRE!) 23:30:37

자러가는 사람들 잘자!(토닥받고 행복해짐)

약묵어야지...

787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3:34:34

흐음
캡틴, 능력 사용을 불가하게 하는 장치를 만들어도 될까?
칩 형태에 몸 안에 심는 걸로

788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3:36:36

그것까지는 조금 힘들 것 같네요.
사실 몸이 아니라 뇌에 삽입하면 어떻게든 되기야 하겠지만, 당연히 위험도도 상당히 높고 잘못되면 죽을수도 있으니 말이에요. 기본적으로 능력은 모두 머릿속의 연산으로 이뤄지는 것이기도 한만큼... 몸에 넣는 것으로는 어림도 없고, 뇌에 직접 삽입해야만 될까 말까의 느낌이에요!

789 수경 - 리라 (LGWTv6eBi2)

2024-04-09 (FIRE!) 23:38:25

situplay>1597044469>784

"..."
"신기..하죠. 이것을 받고 나서..비교적 안정적이 되었어요"
수경이 말하는 안정이 능력의 안정이 아니라. 수경의 행적에 대한 안정적인 통제라는 점이 오해하기 쉽도록 구사하는 언어란. 하지만 조금 별로라는 티가 아주 약간은 흘러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캐퍼시티 다운이나 패러사이트라는 말을 듣고는 어색하게 웃어보입니다. 이 초커는 캐퍼시티 다운은 아니지만. 굳이 줄 필요 없는 고통을 수반하고, 적절히 꾸며졌지만 케이스가 하고 다니는 초커랑 어딘가 비슷한 느낌도 들 수 있겠지요.

"있기는 해요. 데면데면하려 하지만요"
필요에 의한 동거관계. 그조차 아닌 감금 중에 한두번정도 바깥의 이들을 데려와서 여기다라고 거짓을 만들가 위한 것.

별 일 없냐는 물음과 억지로 해야한다는 것에 그럴 리가요.. 라고 말을 합니다. 진심이긴 합니다. 그래야 한다고 스스로가 납득했고, 구함받을 수 없다고.. 바래선 안된다고 체념한 것이기에 억지로가 아니게 되어버렸을 뿐.

"....케이스랑은.. 잘 지낸다에 가까워요.. 아마도요"
만나는 걸 넘어서서 케이스가 감시에 가까운 일을 수행하고 있겠지만, 부실에 대놓고 들어오는 일은 못합니다. 그건 다행일지도 몰라요. 화장품 가게에 가서 마스크팩 같은것도 샀다고 말을 하려 하지만. 약간 화제를 돌리려는 것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리라랑 계속 같이 마주하다보면 분명 그때 팔찌를 쓰지 않았다라던가 태진에게 넘겨줬다거나 하는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아서였을까요?

790 태오 - 혜우 (/518fTObd2)

2024-04-09 (FIRE!) 23:39:52

어쩐지 요즘 자주 ……더라니.

형은 늘 그랬지. 한결은 생각했다. 자신이 마지막으로 기억하던 형은 하고자 하는 것에는 막힘이 없이 일을 추진하는 카리스마 있는 사람이었고, 가지고 싶던 것이 있으면 어떻게든 얻어내는 끈기를 가지고 있었다. 지금도 그렇겠지. 하지만 이 이후로는 어려울 것이다. 자신에게 늘 양보해주려 했던 형에게 다시 돌려주려 애를 쓰던 한결이었으나 이번에는 돌려주려 애쓸 생각이라곤 한 톨도 없었다. 태오 학생은 절대, 위험하게 두어서는 안 된다. 좋은 것만 보고, 편안하게 살아야 할 자격이 충분한 사람이다. 그러니까.

[필연이요?]

이번에는 양보할 생각이 없다. 더는 상처받지 않게. 한결의 눈이 천천히 가라앉는다. 형이 연적이며 가까운 사이라는 점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왜 그걸 고민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 마음에 든다고 한다면 놓아주겠지만, 그 아이가 마음에 든다 할까? 한결은 펜을 내려놓는다. 다시 쥘 생각 없다는 듯 손을 고이 모으며, 눈을 정확히 마주했다. 무릎에 앉고, 이마를 맞대고, 시선을, 밀회를 약조하는 태오를 가상의 망막에 담았고.

그 말을 속삭이는 너를 현실의 망막에 담았다.

- 그 말은 정말… 위험하네요.

그렇게 현혹하며 나를 시험하는 네가, 태오를 그렇게 현혹할 네가, 나의 형에게도 비슷하게 말하고 말 것 같은 네가, 태오를 자꾸만 흔드는 네가 있는, 인첨공의 사건에 휘말리며 언제고 정신의 벽을 무너뜨리며 끝없이 태오에게 고통을 줄 저지먼트가, 그리고 그런 틈을 타 파고들며 지금처럼 손아귀에 놓고 내 학생을 아무렇게나 굴리며 그것을 애정이라 속삭이는 나의 형이.
​​​
- 형제끼리는…… 싸우는 게 아닌걸요. 물론 형에게, 그렇게 한다면 질투는 나겠죠. 하지만 형에게 갈 일은 없을 것 같아요. 형도 저를 이해할 거고요.

전부 위험해서 큰일이네. 정말 큰일이야, 하지만 형제끼리는 싸우는 게 아니지. 한결은 눈을 곱게 접었다. 저것과 태오를 떼어놓을 필요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그리고 선하게 미소 지었다.

- 그리고 태오도.

아닐 리가 없지.

791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3:40:32

자러가는 사람들 다 푹 자구~ 온 사람들 어서와~

하아아... 혜우야 한결이 대가리도 곧 깨줄게

79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3:45:53

https://www.neka.cc/composer/13574

"선생님?"

793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3:46:09

아 머리카락 가공했음!

794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3:47:14

으어...분위가...(동공지진)

795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23:50:39

10분 남았으니까 트리거 워닝 올려둘게

Warning!자살사고 및 직접적인 시도에 관련된 묘사.

796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23:53:45

태오주 자정땡 하려구?
후우우 심호흡심호흡

797 리라 - 수경 (QiMuWkc76o)

2024-04-09 (FIRE!) 23:57:12

situplay>1597044469>789

이쯤에서 느껴지는 게 있다.
김수경은 거짓말을 참 못한다. 연기의 기본은 표정 관리. 그러나 수경은 때때로 생각하는 바가 얼굴에 다 드러나곤 한다. 기본적으로 무표정 하기에 읽어내기 어려울 때가 많지만, 가까이 앉아서 들여다보고 있으면 알아보지 못할 수가 없다.

"그거 불편해요?"

그리고 이리라는 이따금 이런 식으로 말할 때가 있었다. 한없이 직구에 가까운 화법. 그게 이번에는 수경의 목걸이에 꽂혔다.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지 않은가? 누가 봐도 이게 별로라는 티를 내고 있는데.

"불편하면 여기선 벗어도 될 텐데. 수경 후배님이 원래 능력 컨트롤을 못하는 편도 아니고, 그거 없이도 늘 잘 했었잖아요?"

게다가 저거, 이제 보니 조금 익숙하다.
그러니까 그게.
그때 봤던 하얀 머리 소녀의 목에도.

"......"

룸메이트와는 데면데면하다. 케이스와는 잘 지낸다. 화장품 가게에도 함께 갔다.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흘러가는 동안 리라는 부드럽게 웃으면서 그저 경청했다. 하지만 모든 이야기들이 끝난 뒤에는.

리라는 문득 주머니에서 펜과 포스트잇을 꺼내들었다. 정갈한 글자가 반듯하게 써내려가진다.

[수경 후배님]
[정말 별 일 없어요? 안색이 나빠요.]

그리고 말없이 포스트잇을 건네보는 거다.
케이스와 안데르를 만났을 때 알게 되었던 걸 고려하면, 어쩌면 이게 맞는 접근법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불쑥 든 탓이다.

798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23:58:13

다시 한번 공지할게요!! 이번주 토요일부터 다시 스토리 시작이에요!! 챕터3 시작합니다!

개인이벤트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저에게 스토리 검사를 받고 통과한 후에 날짜를 말해주시면 괜찮다 싶으면 잡아드릴게요!

799 太烏 (/ERdm0Pzk6)

2024-04-10 (水) 00:00:58

>>0 Warning!자살사고 및 직접적인 시도에 관련된 묘사.

마지막 날, 축제까지 마무리 된 목화고의 성하제.
태오는 커리큘럼에 오지 않았다.

한 시간이 지나도, 두 시간이 지나도. 한결은 잠자코 기다리다 태오와의 개인 톡방에서 1이 사라지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성하제를 마무리하는 저지먼트에게 양해를 구하고 물어보니 '태오는 오늘 몸이 좋지 않다며 먼저 갔다'고 답했다. 한결은 핸드폰을 다시금 내려다봤다. 전화를 걸었으나 전화기는 꺼져있다. 하지만 태오는 늘 그랬다. 피곤하면 연락을 다 차단해버리고 혼자 잠들었다 깨어나 연락을 확인하곤 했다. 언제나 사라질 것을 예비하는 사람처럼, 홀연히 누군가의 연락 속에서 사라지는 행위를 익숙하게 행했다. 오늘은 더 그럴 것이다. 평소보다 더 긴장했을 것이고, 더 몸을 움직였을 테니까.

"……."

……잠깐, 익숙하게?
한결은 퇴근 시간이 다 되어서야, 불현듯 태오가 최근 미소 짓던 표정을 떠올렸다. 동시에 머리의 피가 싹 식는 것을 느꼈다.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던 행동, 주변을 정리하듯 자꾸만 어질러진 책상을 정리하던 손길, 커리큘럼 중 물어보았던 행복……. 행복. 아, 내가 왜 몰랐지. 급히 연락을 했으나 태오의 핸드폰은 여전히 꺼져있었고, 한결은 급한 대로 주변에 문자를 넣었다. 그중에는 자신의 형, 서휘도 있었다.

태오는 바닥에 온전히 발을 붙였다. 한결 선생님은 내가 여기에 있음을 온전히 느껴보라 했고, 편안해지길 바란다 했지만 단 한순간도 편하다 느낀 적 없다. 바깥에서는 나를 악인으로 보고, 스트레인지에서는 독립한 나를 바깥 것으로 보아 어디에도 속할 수 없으니, 발이 닿아있다는 걸 느낄 때마다 이 발을 죄 잘라버리고 싶었다. 이 바깥에 나왔을 때는, 무언가 하고 싶었다. 필히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그 자격은 주어지지 않고, 매사 미적지근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 네가 온전히 무언가를 하고 싶다면 절대 자신을 드러내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하였기 때문이요, 간신히 얻어낸 평범한 삶을 맛이라도 보고 싶었기에 참아왔다. 지난 1년, 비록 미처 치우지 못한 가시와 깨진 유리로 점철되었어도 마음만큼은 편한 삶을 살고 있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평범을 탐내면 이 도시에서는 벌을 받았다. 이 도시는 보통의 인간들이 본능적으로 두려움을 내포하는 것을 탐낼 수 없고, 운명을 뒤집을 수 없는 곳이었다. 나는 나로 존재할 수 없고, 이 세상에서 내가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깨닫게 만들며, 이런 평온한 날이 지나면 다시금 몇 번이고 나를 시험할 일이 벌어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그 시험 속에서 괴리감을 느낀다. 정의감에 불타며 제각기 막아세우는 타인과 달리 나는 적대하는 대상에 공감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겉으로는 내 주변과 동조하며, 속으로는 이곳에 섞일 수 없음을 깨달을 뿐이다. 그것을 편하다 느끼려면 내가 나 자신을, 사슬에 얽매여 눈 뜰 날을 기다리는 나를 인정하는 수밖에 없으나, 차마 인정할 수 없었다.

인정하게 된다면 모든 것이 바뀐다!

나를 미워하는 작자들은 겉으로도 나를 증오하나 속으로도 증오하기 마련이다. 남들은 하나만 들어도 충분한 것을 나는 수도 없이, 때로는 이유와 갈피를 찾지 못하는 증오까지 기꺼이 받아들이며 하나의 당연한 것이라 여겼으나 인정하게 된다면 나는 규정짓던 모든 것에서 벗어난다. 당연한 것이라 여기되 그에 따른 대가를 치르게 만들 성정임을 난 안다. 내 그 이후를 감당할 수 있을까? 얽매였던 나는 그것이 몹시도 두려웠다. 해방되는 순간 몰아칠 감정으로 얻어내고, 동시에 잃어버릴 것과, 언젠가 치를 대가! 세상은 모든 것에서 대가를 요구하니, 내 해방의 대가로 내가 바라는 것을 쥘 수 없을까 두려웠으며, 이기심으로 점철된 욕망이 깨져버릴까 두려웠기에. 그렇게 남았던 모든 것이 다 떠나고, 빼앗기고, 끝내 가장 바라지 않는 일이 벌어지겠지. 그렇지만.

나는 이미 미움받지 아니하였던가?
이미 빼앗기고, 떠나지 않았던가?

이는 영원히 변하지 않을 사실이다. 난 널 미워하지 아니하나 너희는 나를 미워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떠날 것이다. 내 삶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내 바란 것은 아주 사소했으나 그마저도 용납할 수 없다는 듯 세상은 이미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끔 했고, 포기한다 소리쳐도 멈추지 않았다. 또한 내가 말하는 '너희'는 결국 타인이기 때문이다. 각자의 길을 가고 각자의 삶을 살아갈 타인. 그렇게 내 두려움은 늘 인정과 부정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건만, 세상은 나를 자꾸만 밀어댄다. 세상이 바라는 나는 결국 대가를 치르게 만들, 그렇게 태어난, 실로 독악하며 잔악한 존재이지 아니한가. 그렇지 않으면 대체 난 무엇이란 말인가, 나는 존재하는 것인가? 존재하되 존재하지 아니하는 것? 아니면 존재했던 것? 애초에 내 존재는 무엇인가? 넋과 혼, 백, 이 모든 것을 담은 쪽배는 어디에 있고 너울에 따라 안배할 섬은 또 어디인가. 나의 섬은 해저에 있는가, 지상에 있는가, 창공에 있는가, 나의 시선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알면서도 부정하는 것인가, 혹은 부정하기 때문에 잊은 것인가, 누군가 부정하여 더는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

아, 바람결이 느껴진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뺨을 스친다. 속내가 거창한 것 같지만 오늘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하진 않았다. 이렇게 마음먹은 것도 그냥 어제 영감이 떠올랐고, 완벽한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마음먹은 김에 만들기로 했다. 별다른 이유는 없다. 내일도 이런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게 겁이 난다면 차라리 이해라도 됐을 텐데, 놀라울 만큼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래, 이상할 정도로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는다.
작품을 만들지 못했던 순간을 후회하고, 울고, 두려워하는 등 각종 반응을 보일 줄 알았는데 외려 일상적인 생각이 오갔다. 연구원들이 약을 먹여가며 길들여도 사라지지 않던 망상 속의 친구, 이따금 보고 싶던 나의 신데렐라, 이름 모를 후배가 성하제 공연에서 팬이 됐다며 준 초콜릿, 확인하지 않은 레이브의 의뢰 메시지, 오빠, 하고 부르며 품에 안기는 피 섞이지 않은 동생……. 모두 마주하고, 먹고, 보고, 안을 수 있을 것 같이 한치의 후회도 남지 않는다.

이 이후는 도박이다. 에어버스터 앞에서 그러하였듯 새로운 도박을 할 뿐이다. 인간으로 남을 수 있거나, 나를 인정하는 수밖에 없다. 그간 도박장에서 일하며 본 사람들이 염불처럼 외우던 행운의 신을 믿지는 않지만, 오늘은 믿어보고자 했다.

이제 가면 언제 오나?

바람결이 등을 떠밀듯 넘실거린다. 태오는 태우던 담배를 바닥에 휙 던져버리더니, 마지막 연기를 뱉으며 허리를 숙였다. 오늘따라 공기가 차갑지만 주머니에 쑤셔 넣은 손만큼은 따스했다.

마지막 걸음, 나는 승천할 것이다.
─ ……해!!
─ 환자분 심장 다시 뜁니다!!
─ 계속해!! 계속!! 연 간호사, 영락에 연락해서 파나케이아 불러달라 해, 응급 환자라고, 도움 필요하다 해!!
─ 괘, 괜찮을까요?
─ 으깨지고 심장 멎은 애 장비 다 동원해서 겨우 살려놨더니 지금 괜찮겠냔 소리가 나와?! 뭐든 좋으니까 연락이나 해!! 데 마레에 연락은 했어?!
─ 해, 해, 했습니다!! 담당 연구원분이 오신다고 했어요!!
─ 환자분, 버틸 수 있어요, 환자분!!
─ 태오야!! 조금만 더 버텨라, 제발, 조금만 버텨!!

눈을 떴을 땐 병원이었다. 인첨공의 의료 기술은 바닥에 떨어져도 한 번에 죽지 못해 고통에 몸부림치다 병원에 이송되어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끝내 숨진 이든과 달리 주차된 호버 택시 위로 떨어진 태오를 사지에서 강제로 끌어올릴 수 있을 만큼 성장했고, 차체가 아무리 흡수한들 충격으로 몸이 으스러지고 잔해에 신체 일부가 꿰뚫렸던 탓에 치미는 고통은 혼미한 정신 속에서도 이 순간이 꿈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했다. 환자, 심장, 의식……. 각종 알기 어려운 의학용어와 함께 다급한 목소리가 뇌에 정확히 꽂히듯 울린다. 의료진 여럿이 자신을 둘러싼 것이 느껴진다. 태오는 애써 시선을 굴려 자신의 손을 보았다. 흐렸으나, 필히 흉했다.

피범벅이 된 손.
미소 짓지 않았다.
지금 이 순간, 이 손이 나의 삶을 점지했다.
"환자분, 학생!! 학생!!"
"피가, 피가 안 멎어요……!!"
"아, 아…… 제발, 제발!! 안 된다 태오야……! 희야랑 혜우는 어쩌고 가려고 하냐, 어? 이 녀석아,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힘들겠지만 살아야지 않겠냐, 어? 제발!! 으깨진 거 아저씨가 다 붙였다, 너 아주 멀쩡히 살아나갈 수 있어, 그러니까 너만 정신 똑바로 차리면 돼. 제발, 제발! 뭐가 그리 억울했냐, 응? 풀더라도 여기서 풀자, 외롭게 가들 말고 예서 풀자…."

마치 물감을 덧바른 듯한 내 손과 몸이.
아, 이번 도박은 행운의 신이 함께 했구나.
그래, 끔찍하게도, 여긴 인첨공이었지…….

800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00:04:05

:0

801 ◆TMmm6tsoPA (j8NMq5h9RY)

2024-04-10 (水) 00:04:28

......자.....
이제 태오를 혼내주러 다들 병원으로 갑시다! (어?)

802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00:04:57

워메이게뭣이여...

헐...

이거 저지먼트에도 알려지
겠지 어쩌면 당연히..
아닌가 사안이 사안이라 안알려지려나...
허어?

803 청윤주 (toOvyGboLM)

2024-04-10 (水) 00:05:24

아아아아아아아ㅏㅇ 태오야아아아아!!!!

804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00:05:26


조짐이 보이긴 했는데 이렇게 빠를줄은 몰랐어요 선생님
선생님!!!!!!!

805 청윤주 (toOvyGboLM)

2024-04-10 (水) 00:05:46

저 정도면 어르신도 멘탈 터져서 난리 치실 것 같은데요..!

806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0:06:32

오호-
태오주 저 연락하는 시점이 몇시야?

807 ◆TMmm6tsoPA (j8NMq5h9RY)

2024-04-10 (水) 00:07:57

저 정도 사태면 전에 리라때와 비슷하게 은우에게는 연락이 오죠.
아무래도 저지먼트 책임자이기도 하고!

808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0:08:00

내가

situplay>1597032716>731
situplay>1597041184>677
situplay>1597041220>943

여기서부터 빌드업 깔았고요...

situplay>1597044339>291
situplay>1597044376>261
situplay>1597044413>908
situplay>1597044442>801

싹 긁어보고 오시되
내가 유달리

'손' 언급에 집중 많이 했음을...😉😏

809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0:09:42

아 맞다 캡틴
혜우 지금 능력으로 절단된 부위도 붙일 수 있어?

810 청윤주 (toOvyGboLM)

2024-04-10 (水) 00:09:49

그 걸음이 이거였냐구요!!! 다 봤는데 예상 못했다구요!!!!!!

811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00:10:03

부원들은 자세한 상황설명은 듣지 않겠지?
태오 입원하다>>들을 수 있음
태오 시도하다>>은우 혜우 정도는 알지만 타 부원들은 x

이렇겠지?

812 수경 - 리라 (HJkO6khKIo)

2024-04-10 (水) 00:10:23

situplay>1597044469>797

표정 관리.. 나쁘지는 않지만. 역시 경험의 부족은 흔들릴 때 치명적으로 작용하고 맙니다. 사회성도 좀 부족했으니까 어쩔 수가 없지.

"조금.. 걸리적거려요."
그렇게 말하는 건 조금은 진심이긴 합니다. 그것은 어찌 보면 통제권이 맡겨져 있다. 라는 것이니까요. 그래도 저지먼트 생활로 걸리저꺼린다는 말은 할 수 있게 되었구나. 난처하다는 듯이 말은 하지만..

"벗으면.. 안돼요.."
그래선 안돼요. 라는 중얼거림이 들린 것만 같은 기분일지도요.
그렇죠. 기록하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불편하냐는 직구에 가까운 말에도 표정은 평소랑 비슷하게, 평화로운 부실과도 같으려고 노력했지만. 포스트잇을 내밀고. 적힌 글귀에 손끝이 떨리는 모양입니다.

[저는...괜찮아 보여야 한대요..]
[제가...그런 존재...이기에..]
같은 말을 머뭇거리면서 적다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줄을 몇 줄 그으려 합니다. 하지만 줄을 그어도 못 알아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괜찮아요.]
[정말로...]
포스트잇을 내미는 수경입니다. 그리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이어가려 하지만.

"저는.. 있어선 안된다고 했으니까요..."
체념한 것처럼 말을 내뱉고 맙니다. 이렇게 말해선 안된다는 걸 알면서.

813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0:11:00

>>806 새벽 3시 정각.
😏

814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0:12:41

>>813 캬 시간 아주 끝내주는구만
혜우 도착하면 나리랑 한결 이미 와 있어?
태오 수술실이야?

815 수경주 (HJkO6khKIo)

2024-04-10 (水) 00:12:44

(동공지진)

816 ◆TMmm6tsoPA (j8NMq5h9RY)

2024-04-10 (水) 00:12:50

>>809 지금 수준이라면 붙일수는 있을 것 같네요!

>>811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될 것 같네요!!

817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0:14:12

>>816 오?
그 붙여서 제대로 작동 하는 거지...?

818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0:15:37

>>814 그건 혜우우에게 맡기겠음
이미 한결과 나리가 도착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을 테니까
무엇보다 한결이 상태가 제일 안 좋을 걸

커리큘럼 때 분명 호전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다 거짓말이었던 거니까😏
납감스택 오졌죠

그리고...

수술실 들어갔어도 할 수 있는 게 일차적인 치료 뿐일걸... 응급실에서 한 번 멎은 애 살리고 들어간 거라😏

819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00:16:59

성하제는 끝난건가

820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00:17:06

>>816 오케이... ㄷㅏ행?이다...
휴 태오야
태오야!!
아이고아기뱜미야 아이고야...
😭

821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0:17:17

>>819 다이스 11일 00시까지~(복복

822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00:17:26

>>819 11일 0시까지는 성하제래!

823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00:19:28

내일까지군 (스르륵 돌리러 사라짐)

824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0:20:22

>>818 (>>528 실현할 생각에 짜릿함)
감사합니다 태오주 (그랜절!)
업보빔에 명치가 뚫렸지만 행복하다... 승천한다...!

825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0:20:32

아무튼

오라 달콤한 혼쭐이여... 이런 글에 놀랐을 참치들을 복복그랜절. (그랜절도게자큰절죄송합니다스핀)

826 ◆TMmm6tsoPA (j8NMq5h9RY)

2024-04-10 (水) 00:20:32

>>817 네!! 맞아요!

그리고 혜성주는 어서 오세요!

827 수경주 (HJkO6khKIo)

2024-04-10 (水) 00:21:11

어서오세요 혜성주.

828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0:21:14

진짜 개-매운 뒷이야기 알려드릴까용

829 청윤주 (toOvyGboLM)

2024-04-10 (水) 00:21:41

>>828 알.려.주.세.요.

830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0:22:08

>>826 와 이정도면 레벨 5 안찍어도 되겠는데? (농담)

>>828 내놓으세용 (철컥)

831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0:23:58

>>829 희야 친구이자 솔리스의 실험체였던 유이든이 떨어진 곳이랑 같은 건물임

뉴스 기사에서는 아마 [열등생 죽은 곳에서 죽으려고 드는 거 보니 엘리트 인성 나왔고요] / [이제 1명 줄었으니 나도 더 올라갈 수 있나?]
같은 악질 댓글 뜨지 않으려나 싶지만..(실제로 다갓에서 '좀 더 꼬아서'가 나오긴 했는데 내가 봐도 에바임) 이건 데 마레에서 묻어버리려고 엠바고 걸어버렸을지두😉

832 청윤주 (toOvyGboLM)

2024-04-10 (水) 00:26:18

>>831 어우.. 어우우우우우!! 댓글 단 애들도 어지간히 꼬였네요!

833 ◆TMmm6tsoPA (j8NMq5h9RY)

2024-04-10 (水) 00:26:41

>>830 레벨5가 되면 이제 잘린 곳에서 새로운 부분이 나오기 시작하죠. 힐링펙터처럼 말이에요!

>>831 오...싹다 고소엔딩을 갈겨버려야만!! (어?)

834 이혜성 - 이벤트 (Rraq5peMA.)

2024-04-10 (水) 00:27:40

"주문하신 음료와 음식 나왔습니다."

성하제도 이제 끝날테고, 부모님도 이제 슬슬 돌아가실 준비 하고 계시겠지. 서빙을 마치고난 뒤 혜성은 자신의 점수를 가만히 살피며 뭔가를 생각했다.

.dice 1 6. = 3

835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0:28:36

하지만 후자 기사는 다 지워졌을 거야

나리도 어지간히 눈 돌아서 활동할 테니까😏

836 리라 - 수경 (eEaPne4aRA)

2024-04-10 (水) 00:29:28

situplay>1597044469>812

걸리적거리지만 벗으면 안된다. 벗을 수 없다고 해도 이상했겠지만, 벗으면 안된다는 말은 그것대로 이상하게 다가온다. 그건 누군가가 이 물건을 벗지 말라고 말해두었다는 뜻일테니까.
그건 왜지. 적어도 지난 계절동안 봐 왔던 수경은 이런 걸 필수 지참해야만 할 정도로 능력 활용이 불안정 하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막연하기만 했던 불길함은 종이 위에서 빠르게 실체화 된다.

"......"

리라는 떨리는 손으로 쓰여지는 글자들을 가만히,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그런 존재이기에, 괜찮아야만 하는 존재이기에 괜찮아야 한다고. 그럼 결국 괜찮지 않다는 뜻일텐데.
스쳐가는 말들이 있다. 로벨. 암부. 케이스, 안데르, 인터넷에서 본 각종 기사와.

[누가 그래요? 로벨이라는 사람이?]

머릿속이 어지러이 얽히는 기분이 든다. 그래서일까. 리라는 현존하는지도 모르는 이름을 뱉어버리고 말았다.

"수경 후배님. 연지에서 커리큘럼 받는다고 했죠?"

생각이 걷잡을 수 없이 뻗어나간다. 갑작스러운 기숙사 퇴사. 데면데면하다는 룸메이트. 기이할 정도로 찾기 어려운 족적.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전혀 이상하지 않지만, 의심 갖기 시작하는 순간 끝도 없이 의문스러워지는 것들.

잠시 머뭇거리던 손이 다시금 포스트잇에 글씨를 써 내려간다.

[그 목걸이 연지에서 받은 게 맞나요?]
[괜찮은 게 아닌 것 같아요.]

[혹시 도움이 필요해요? 저지먼트 부장님이나 연지 소장님에게 연락해줄까요?]

837 청윤주 (toOvyGboLM)

2024-04-10 (水) 00:30:02

>>835 스트레인지에서도 나리가 아끼던 애가 크게 다쳐서 신경 거스르지 말라는 주의령 같은게 떨어질지도 모르겠네요

838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0:30:09

>>831 충분히 꼬았는데? 여기서 더 꼬면 끊어지겠는데?
진짜 태오주도 설정의 신이다 와

>>833 오 그거 좋
아니
잠깐 상상됐어 으아악

839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00:30:50

뉴...
뉴스가... 떠????
(개큰충격)

기사 빠르게 사라지나요 선생님
아니 악플러들 돌았나봐

840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00:31:00

뭐 말할게 있었는데...... 아 그래.
이혜성 자금세탁관련 썰은 나중으로 미뤄도 된다. 썰 안풀고 그냥 잘 해줬다는 식으로 말해줘도 되고. 태오 서사 풀어야하는 거 많아보이니 그거 먼저 풀어도 돼. 썩 중요한 일 아니니 신경쓰지 않아도 됨

841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0:32:59

혜성주 혜성주
나 그 U군 보수로 뭐줄까 고민할 때
현금이랑 금괴랑 고민했거든?
만약 골드바 같은거 U군이 들고 왔으면 혜성이 반응 어땠으까

842 수경주 (HJkO6khKIo)

2024-04-10 (水) 00:33:27

.dice 1 100. = 94
다이스...

843 수경주 (HJkO6khKIo)

2024-04-10 (水) 00:33:42

844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0:34:09

수경아...?

845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0:36:16

>>839 빠르게 사라지죵 오늘 새벽 엘리트 학생 투신... 생명에 지장 없어 이런 식으로 나오지만
금방 사라질 거야😏

>>840 풀건데요...? (노트 켬) 님 서사가 나한텐 더 중요해 밈미사람아
내가 밈미한테 아까
썰풀건데!! 했는데 답 없어가지구 기다리구 잇섯는데🥺

846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0:36:27

수경아......?

847 청윤주 (toOvyGboLM)

2024-04-10 (水) 00:37:50

금이라.. 아마 율럭키 애꾸에게 금을 한가득 선물하면 아마 겉으론 무덤덤하다 뒤론 이러지 않았을지(?) https://youtu.be/RdNzLEkJtqA?si=GwtG8Pb_h10BdFGX&t=668

848 수경주 (HJkO6khKIo)

2024-04-10 (水) 00:38:42

이거 그... 어.. 다이스가. 어...
유혈+이동각인데...

최소가 코피+피눈물이고 최대는 발작비슷+자해인데... 어..어디까지 괜찮으세요..
리라가 붙잡으면 같이 이동하고요.

849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0:38:58

>>847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흥얼흥얼하다가 들켜서 악! 하는거 상상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0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0:39:26

어휴 이사람들 증말 맵다 매워

851 청윤주 (toOvyGboLM)

2024-04-10 (水) 00:39:55

>>848 아니 최소가 뭐 그래요!!!

852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0:40:23

아 태오주야
혹시 말인데
저렇게 크게 다쳤다가 회복하는거에 그 희야가 말했던 아픈 것은 관계 없어?

853 ◆TMmm6tsoPA (j8NMq5h9RY)

2024-04-10 (水) 00:40:26

그 일단 답레 제촉은 아니고 그냥 여쭤만 보는건데 일단 청윤주는 킵으로 알면 될까요?
다시 말하지만 빨리 쓰라는 것이 아니라 그냥 확인만 하는 것으로!!

854 청윤주 (toOvyGboLM)

2024-04-10 (水) 00:41:15

죄송해요 캡틴.. 그냥 글이 잘 안 쓰여지네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올리고 그 뒤엔 자러가는거로 할게요..

855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0:41:22

>>852 관계 없습니다...

그건...
후유증에 '증세'라서요...😏

856 ◆TMmm6tsoPA (j8NMq5h9RY)

2024-04-10 (水) 00:42:13

어어..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안 올리고 푹 쉬셔도 괜찮아요!! 그냥 일단 확인겸 해서 물어본 거였으니까요!

857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00:42:15

>>848 이리라야 뭔짓거리 한거냐

나는 다 괜찮아!! 수경주가 원하는 만큼 묘사해주면 된다!!
이동은당연히붙잡지 코피면 처치해주려고 잡고 후자면 당연히(.........) 으앙수경아
으앙!! 8ㅁ8

858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0:42:51

>>855 나리랑 거래하는거에 대한 후유증?

859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00:43:08

>>841 이사람 불법적인 일 한거 아닌가? 하고 이야기 듣기 전에 생각함. 그리고 다음부터는 차라리 현금 받아오라고 이야기만 할 듯?
혜성:(저걸 들고 어떻게 가지?)

>>845 이게 어딜 봐서 서사인가요 선생님...... 어 그래? 못봤는데..신경 쓰게 해서 미안해

860 청윤 - 은우 (toOvyGboLM)

2024-04-10 (水) 00:43:13

situplay>1597044469>770
"그렇겠죠?"

솔직히 지금 당장 먹고 싶다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다가 겨우 내렸다. 아 볶음밥에 대한 집착을 좀.. 역시 못 놓겠다! 은우가 의자에 앉으라고 하자 쫄래쫄래 따라가 앉은 청윤은 차기 부장님으로 불리지 않냐는 말에 고개를 절래절래하며 말했다.

"글쎄요, 은우 선배와 한양 선배께서 부장으로써 잘 하고 계셔서 그런지 딱히 그런 말은 없는 것 같던데요? 이건 아부 아니에요!"

솔직히 본인이 말하면서도 너무 아부 같긴 했아 머리를 긁적이며 좀 씁쓸한 표정을 짓는 청윤이었다.

"부장 대리로서 일을 잘할 것 같고 네가 정말로 등을 믿고 맡길 수 있는... 1~2학년..."

청윤은 잠시 골똘이 생각에 잠겼다가 어느정도 마음을 정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헤헤.. 잘 가르쳐주셨으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과연 은우 선배처럼 잘 할 수 있을지가.. 참 걱정되지만요."

은우가 신입들을 가르친 것처럼, 본인도 가르칠 수 있을까? 아아. 그렇게 쉽진 않겠지. 그래도, 각오와 준비를 열심히 해야지.

"그래도, 열심히 해야죠!"

그렇게 말하며 벌떡 일어난 청윤이는 금세 다시 자리에 앉았다.

"일단 지금은 좀 쉬겠지만요."

861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00:43:24

>>845 8ㅁ8
크아악.
좋아용. 이건... 리라는 못봤다고 해야지
후아아아아아아태오야아아아아

862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0:44:21

>>858 😊

>>859 머가!!!
머가 미안해!!!
미안하다고 하면 밈미라는 이름 뺏고 미안밈미라고 부를거야 알겟느냐 미안밈미!!!!

글구 비사문천 < 이거 드러내자마자 스킬아웃 애들 안색 싹 하얘졌을 것 같은데 이거 괜찮은 부분이냐며(이유: 쟤네가 요즘 우리 애들 줘팬다는 걔냐?)

863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00:44:23

나 일단 씻고올테니
수경주 천천히 이어달라
인간빨래준비땅

864 수경 - 성하제 (HJkO6khKIo)

2024-04-10 (水) 00:44:29

>>0

성하제 다이스 재빠르게 굴리고 답레를 쓰러.. 가요..

.dice 1 6. = 3

//휴... 열심히 해야죠.. 다이스님이 대단하시긴 합니다...

865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0:44:58

글구 청윤주는 넘 무리하지 말구 푹 쉬자
요즘 다들 바쁘고 푹 쉬어야 할 순간이잖니

866 청윤주 (toOvyGboLM)

2024-04-10 (水) 00:45:42

>>862 율럭키 졸병: ???? 비사문천??? 그렇게 싸우고 샹그릴라를 훔쳐가던 그 비사문천?!?!?!?
빨간 스카프: 술이 더 ㅍ..아 비사문천. 뭐?

867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0:45:56

>>8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이 머리짚는 토기 짤 되냐구
아 현금으로 해서 다행이다

>>862 어허 이사람이👁👁 (옆구리 파바바박)

868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0:46:45

미인밈미 오때 미인밈미

869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00:49:21

>>862 안녕하세요 미안밈미라고 합니다 전 이름은 밈미였구요(???)
안색 하얘지는 거 보고 이혜성 고개 갸웃했을걸. 자기들 말고 지금 스트레인지에 영향력 미치는 조직이 있는데 설마 비사문천 때문이겠어? 하고 생각했을 듯
길게 쓰긴 했는데 괜찮음

870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00:51:18

>>866 이런 반응이 맞지

>>867 금괴는 현금다발보다 무거울테니까 아니라면 미안함 내가 금괴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맞다 머리짚는 토기처럼 된다

871 (점수:25점)여로땅 - 이벤트:3 (skUOFDvxsk)

2024-04-10 (水) 00:53:19

"25점? 그럼 5점만 얻으면 되는 거 아니야?"
"아니- 아직 모자라☆"
"도대체 뭘 하려고....?"

여로가 대답 대신 서빙하며 눈웃음을 지었다.


.dice 1 6. = 1


//미리 써둔 거 복붙해두고 간다......

872 (점수:26점)여로땅 - 이벤트:3 (skUOFDvxsk)

2024-04-10 (水) 00:53:37

26점인가... 다들 잘자ㅏㅏ

873 은우 - 청윤 (j8NMq5h9RY)

2024-04-10 (水) 00:54:10

"나는 내 스스로가 그다지 좋은 부장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말이야. 뭔가 올해는 이런저런 일이 많아지고, 괜히 부원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 같기도 하고... 이게 참..."

퍼스트클래스로는 훌륭할지도 모르나, 저지먼트 부장으로서는 글쎄. 그것이 은우의 생각이었다. 물론 자신을 비하할 생각은 없었으나 올해는 유난히도 참 별별 일이 다 일어나지 않았던가. 그렇기에 그는 눈앞의 후배는 물론이고 다른 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굳이 더 무슨 말을 하진 않았다. 여기서 괜히 그 이상 말을 하면 뭔가 분위기가 상당히 축 가라앉을 것 같았기에.

한편, 그녀가 부부장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것 같아 은우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고개를 마찬가지로 끄덕였다. 과연 누구로 정했을까. 대충 리스트로 떠오르는 이들이 몇 있었다. 그 중에 있을지, 아니면 전혀 생각도 못한 이일지. 동월이일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그런 생각을 해보기도 하며 그는 이내 오른손으로 입을 살며시 가리면서 웃음소리를 또 다시 작게 내뱉었다.

"나처럼 할 필요는 없어. 나는 나고, 너는 너니까. 네 스타일로 가면 된다고 생각해. 그러다가 힘들면 동기들에게 도움도 받고 말이야. 올해 우리 저지먼트의 프레이즈인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다른 이의 힘을 부탁한다. 그리고 나는 남이 할 수 없는 일을 한다.' 처럼 말이야. 하하. 내년이 되면 프레이즈가 또 바뀌겠네. 뭐로 바뀔지 세은이에게 슬쩍 물어봐야겠는걸?"

공리주의와 관련된 것이 걸리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나름대로 이런저런 문구를 떠올렸으나, 그 중에 하나가 있을 것 같진 않았다. 애초에 그런 것 없이 그대로 갈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올해 프레이즈와 맞춰서 그대로 쭉 갈 수도 있을테고.

"지금은 쉬어. 갑자기 손님들이 막 몰려올 수도 있잖아? 그럴 때를 대비해서 쉴 때는 쉬어야지. 김에 묻는 거긴 하지만..."

이어 그는 가만히 머리카락을 정리하다가 그녀를 바라보며 나름 진지한 목소리로 물었다.

"작년의 분위기 때문에 올해 활동이 힘든 것은 없었어? ...작년의 분위기에 비하면 올해는 상당히 평화주의적으로 갔었잖아. ...그리고, 후배들 중에서는 지금의 내 노선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이도 많으니 말이야. ...물론 나는 내 동기와 이야기를 해서 지금처럼 바꾸긴 했지만, 이전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이도 있을테고... 갑자기 평화롭게 가는 분위기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이들도 많을 것 같거든."

굳이 누구라고 특정 이름을 대진 않았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가 돌 수도 있다는 것은 은우도 알고 있었다. ㅡ물론 이름도 없는 NPC들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네가 내년에 어떻게 바꾸더라도 난 딱히 간섭할 생각은 없어. 다시 바꿔달라고 해도 바꿀 마음도 없고. 단지 지금의 넌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할 뿐이야."

874 ◆TMmm6tsoPA (j8NMq5h9RY)

2024-04-10 (水) 00:54:43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여로주!

875 청윤주 (toOvyGboLM)

2024-04-10 (水) 00:55:19

>>849 애꾸가 진지하고 잘 싸우고 제법 지능파지만 율럭키에서 열심히 일하는 이유는 결국 돈, 금이기 때문이랍니다. 물론, 자기 자신을 잘 통제하기 때문에 보스 빼곤 다들 모르지만요!

876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00:57:02

>>868 이혜성이라도 미인이라면 내가 그 고민하는 척했을텐데 이혜성도 미인이 아니라서

여로주 굿밤

877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0:57:42

>>866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스카프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9 >>868에 의거하여 미안미인밈미다 당신은(?)
아 갸웃하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다니 다행이구만 홀홀

아마 가드들이 입구에서 '비사문천'이란 말 듣고 뭐, 스트레인지 녀석이니까 와도 되겠지만 여기서 싸움 나면 안 되는 거 알고 들어온 건지* 몰라도 깡은 한 번 좋단 눈으로 쳐다볼 것 같구, 잠시 기다리라면서 어르신께 무전으로 사정 설명하고, 들여보낼 적엔 '어르신 이름을 팔아먹다니 간땡이가 부었군.' 이런 쑥덕거림 있을 것 같구. 밈미가 기분 나빠했던 그 안드로이드가 살갑게 다가와서 안내해줄 것 같구~ :3 재잘재잘 떠들면서 "오늘도 운이 좋네요! 오너께서 시찰을 나오셨거든요! 플레이룸으로 안내해드릴게요!" 하겠지😏

* 도박장은 암묵적 중립구역. 상호공생관계를 이룩하는 메폴-스킬아웃이라 소란 피우면 저게 공생을 깨려 한다면서 타 스킬아웃들이 나섬,
스킬아웃끼리 내부에서 싸움이 나면 다른 스킬아웃이 막아세우고, 여차하면 도박장쪽에서 '처리'하는 경우도 있음. 이 점을 이용해서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녀석들에게 일부러 초대장을 보내 하나를 슥삭하려는 정치질이나 ㅇㅇ 때려봐라 하고 도발 거는 경우도 있고

878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0:57:46

>>870 괜찮아 나도 들어본 적 없어서 몰랑 히히
U군은 원래 보수 받을 때 현금 받는다는 설정도 있긴 했구

>>875 이런 캐들은 보수만 잘 주면 배신도 안 하고 최고지 응
솔직하니 좋구만

879 청윤주 (toOvyGboLM)

2024-04-10 (水) 00:59:37

그만 자볼게요.. 캡틴 답레는 내일..!

880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1:01:08

청윤주도 잘 자그래이

881 서성운 - 성하제 (mnOu3stwO6)

2024-04-10 (水) 01:01:34

(마저 자고 일어나서 쓰겠습니다.. 아니, 지금 일어난건가...?)
.dice 1 6. = 5

882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1:03:05

청윤주도 굿밤~
칠라하이

깬거니 잠든거니

883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1:03:49

성운이도 슬슬 계수 먹으려나?
그래서 깻니 잘거니

884 성운주 (mnOu3stwO6)

2024-04-10 (水) 01:04:31

일단 잠들어있다가 알람소리에 깨서 굴리는 다이스긴 한데요... 다시 잠들지 아니면 이대로 완전히 일어날지가 미지수에요.. 3.3

885 ◆TMmm6tsoPA (j8NMq5h9RY)

2024-04-10 (水) 01:04:55

청윤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성운주는 어서 오세요!

886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01:06:00

>>877 안녕히 계세요 저는 이 속박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어쩌고 가영이짤

어차피 인지저해 프로그램 때문에 노이즈도 있고 가면까지 야무지게 써서 얼굴도 안보이겠다 평소보다 두배는 당당하게 고개 살짝 치켜들고 뻔뻔하게 주머니에 한 손 찔러넣고 다른 손으로는 현금 든 가방 쥔 채 쑥덕거리는 소리 들어도 반응 크게 안보일 것 같네. 싸움이야 선빵 먼저 갈기지 않으면 받아치지 않으니까 싸움은 안할 것 같고....
안드로이드가 다가와서 말 걸때는 나란히 걸어가다가 가드들이랑 스킬아웃들 시선 멀어지면 그때야 한두발 떨어질 것 같다 안드로이드를 향한 본능적인 거부감은 숨기지 못할테니까
그러면서 잠깐 안드로이드 보고 "우리 처음 보는 걸텐데요. 오늘도?" 하고 물어봄

>>878 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일 있으면 미리 언질 달라고 했어야했다고 생각하는 이혜성

887 성운주 (mnOu3stwO6)

2024-04-10 (水) 01:06:26

(성운이가 잠에서 깨자마자 태오와 혜우가 위아래로 나란히(태오는 혜우 머리위에 턱괴고있음) 성운이 바라보면서 ~~시킬건데 일어날거니 잘거니? 하고 묻는 그림이 스쳐지나감.)

성운: (방금깨서 목소리가 잠겼음.) "머글랭."

888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01:06:30

자러간 사람들 굿밤

889 ◆TMmm6tsoPA (j8NMq5h9RY)

2024-04-10 (水) 01:10:37

캡틴도 슬슬 졸려오니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90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1:11:08

>>8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군 : 내가 돈 벌어 온댔자나 캡틴 (찡긋)

>>887 머글랭이래 어쩜좋아 이 귀여운 생물체
일단 성운이부터 한입 먹어줄테다 와앙

891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01:11:19

에헤헤
헤헤

캡잘자~

892 성운주 (gr0LxeOapw)

2024-04-10 (水) 01:11:19

안녕히주무세요 캡틴-
(예기치못한 바톤터치)

893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1:11:24

캡틴 잘 자

894 성운주 (gr0LxeOapw)

2024-04-10 (水) 01:12:34

>>890 성운: “오애애애앵...!!!” (버둥) (···꾸왑.)

895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01:13:00

>>890 그 돈이 이정도라는 말은 안하지 않았냐는 어이없는 목소리로 대꾸함(?)

896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1:13:36


>>894 후후후후 귀여운 생물체 후후후후후
맞다 성운주야
혜우 500점 찍었다 (소곤)

897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1:14:21

>>886 미...미....미인미안밈미야!!!!!

아 뻔뻔해 이 여자 너무 뻔뻔해서 최고야
안드로이드는 인간이랑 다르다 보니까 가드나 스킬아웃과 다르게 재잘재잘 쫑알쫑알 얘기할 텐데 오늘도? 하고 물어보면 고개 슥 돌리면서 "네, 오늘도요. 우리는 처음 보겠지만, 이렇게 하면 손님들이 좋아하시면서 또 오시거든요." 하겠지...😏 안드로이드마저 솔직한 자본주의 AI(...)를 탑재해버린 메폴 엔지니어들 인성... 플레이룸 들어가기 전엔 똑똑 노크하면서 안드로이드가 귀 기울이는 척하더니 문 열어주고 "다음에 또 봬요!" 하면서 돌아갈 거구

이번엔 현태오 없이 나리 혼자 소파에 앉아서 노트북 펴고 뭐 작업하다가 눈만 흘끔 들고 "날 보러 왔다며? 앉아." 하지 않을까🤔

898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1:15:32

>>895 혜성아 자경단 캡틴인데 그 정도 돈은 손끝으로 다뤄야지(?)

U군 : ...K씨, 어떡하지? 우리 캡틴 이런 백치미도 있었다니 나 너무 행복해서 성불할거 같은데?
그리고 진짜 성불하라며 걷어채일 U군이었다

899 수경 - 리라 (HJkO6khKIo)

2024-04-10 (水) 01:15:45

situplay>1597044469>836

유혈자해등등의 트리거워닝 주의에요.... 아 다이스가 수경주 그랜절해야하게 하네요..

로벨이라는 글자를 보는 순간 멈칫합니다. 어째서지요? 다른 이들도 알아요? 나는.
그녀는 내가 이렇게.
마침내 조금 스스로를 찾을까. 노력해도 안될 것이라고 여겼지만 될 때까지는.
전부.. 다?
그 때 내가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던것 같은데. 있어야 할 게 없었는데 고통도.
그리고
나를 내려다보는 그 눈이. 무슨 색이었.
아니다. 자초한 일이라는 걸 알고있는데. 내가 누더기처럼.. 둥둥 뜬 것이라서. 해낼 수 있을 리가 없었는데. 지금 거울을 본다면 금방이라도 깨질 것 같은 인형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을 것만 같은 기분에 스스로의 손으로 구토를 참듯이 입을 막고는.. 무어라 중얼거리는 것 같습니다.

"연지는.. 아무 관련 없는데... 그들은.. 몰라야만 해..."
"아니...에요... 연락... 하면 안되는데. 왜 나는 또... 그렇게 나쁘게.."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은 저정도였을까요? 아무도 없는 부실에서 수경은 덜덜 떨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매여져 있는 것이야말로 증명의 수단 중 하나인데 지금은 당장 뜯어버려야만 한다는 생각이 가득하고. 눈 앞에 놓인 것들의 시야가 붉어지는 듯한 느낌인데. 그래서는 안된다고 지배자가 속삭인 말들이 있었는데. 왜.

"....다시.. 조정해야 한다고 하나요?"
생명의 증거를 흘리며 그렇게 말하는 수경입니다. 테이블 위로 눈물과 섞인 피가 떨어지고. 좀 더 농도짙은 코피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것을 모르는 듯 원래도 초점이 별로 없어보이던 눈이 완전히 죽어서, 기계적으로 손에 쥐인 볼펜을 들어올려 목에 꽂아넣으려 하며 다른 쪽 손으로는 헐렁한 초커를 잡아당겨 끊어버립니다. 아. 모든 게 흩어져 버릴것만 같이. 존재 자체가 폭삭 가라앉아버릴 것만 같은데. 초커가 비명이나 당신에게 고통을 토해내는 대신 무언가 지직거리는 목소리가 들릴 것 같군요.

[.아.. ..티 이치를 ..... 하는 .. 곁으로 .....]
[네 ..를 ...만 하잖니...]
여자의 목소리.
비틀거리던 수경이 뚝 멈추더니. 이동합니다.

아마 리라가 수경을 잡는다면 같이 이동할 것이고. 그냥 새하얗기만 한 적당히 큰 방. 그러나 아무것도 없다 못해 문조차 없는 곳에서 눈을 뜰 겁니다.
그리고 수경은 옆에 푹 엎어진 채 생명을 흘리며 간헐적으로 떨고 있었겠지요.
아직은 괜찮지만. 더 시간이 흐르면 걷잡을 수 없겠지요

//리라주와 리라에게 도게자를 박는중

900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1:15:49

캡틴 구빰~~~

>>머글랭<<
누가 이렇게 귀여우래

태오가 혜우 머리 위에 턱을?
(개큰고민)

왜 나 미치겠네
현태오 세안안대 그거 쓰고 얼굴에 오이팩 했는지 뺨에 오이 하나 붙어있는 거 떠오르냐

901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1:16:18

아니수경아

902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1:16:26

아니 수경아!

903 수경주 (HJkO6khKIo)

2024-04-10 (水) 01:17:41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눈치)

904 성운주 (gr0LxeOapw)

2024-04-10 (水) 01:17:46

............(다 읽어보고 오니 말랑할 타이밍이 아니었음을 깨달음.)

하아.
쓰읍.
후우.

905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1:17:57

>>900 어
이거 받고
혜우도 세안밴드로 마빡 다까고서 한가운데 오이 하나 붙어있기

906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01:19:22

:0
껙.

혜우야

907 성운주 (gr0LxeOapw)

2024-04-10 (水) 01:19:32

성운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는 건 아는데요 소리나 한번 지를랍니다
(대충 격앙라잔 포효소리.)

908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1:19:38

◠‿◠ 도게자스핀그랜절

909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01:20:01


혜우!!
(그없)

후 이어올게
크악

910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1:20:13


수경수경아아악

911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1:21:39

거 성운주는 밀린 성하제 레스나 쓰시게

912 성운주 (gr0LxeOapw)

2024-04-10 (水) 01:21:54

>>900 >>905 성운: “님들 얼굴에 그건··· 피클로 드시게···?”
(주의: 이 친칠라는 친해지면 깝성을 드러내는 경향이 있음)

913 수경주 (HJkO6khKIo)

2024-04-10 (水) 01:22:13

그..그... 큰 부상은 아닙니다... 인첨공 기술로 흉터도 없이 싹 나을 수 있는 정도에요.

과다출혈 가면 인공혈액+빈혈기가 며칠 감...이겠지만요...

걱정마세요!!

914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1:23:57

맞다 성운주야
혜우 갠이벤 후에 한동안 혹은 기간 미지정으루 성운이랑 같이 살려고 할텐데
이거 성운이가 됐다고 할까?

915 태오 - 이벤트 (/ERdm0Pzk6)

2024-04-10 (水) 01:24:09

태오는 달그락거리며 손님들의 빈 접시를 치우다 우뚝 멈췄다. 그리고 잠시 멍을 때리다 고개를 내저으며 접시 하나를 다시 내려두었다. 입술을 달싹이나 무어라 하는지는 들리지 않았다.

"저거는 왜 안 치우고 와?"
"……아, 손님 한 분이 아직 다 안 드셨다고."
"응? 다 계산하고 나가셨어."
"아, 이런…… 내가…… 착각했나 봐요. 금방 치울게."
"오늘 바쁘긴 하다."
"그러게요……."

─ 나는 커스터드 푸딩. 강아지 모양으로. 폼폼푸린.
"폼폼푸린."
"뭐?"
"아니, 아니에요."

'그 사건'의 이전, 짧은 이야기.

.dice 1 6. = 1
296점...

916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1:24:19

지1랄을 한다 진짜

917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1:24:48

?
???
?????????????????????
뭐지?
뭐지?????????????????????????

918 수경주 (HJkO6khKIo)

2024-04-10 (水) 01:26:46

쓸데없는 tmi

자상무색, 랜드스케이퍼 등등의 노래 들으며 썼어요(?)

919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01:26:59

>>897 이사람아 무슨 짓이야 (스텔스)

저지먼트 이혜성과 부캐는 이렇게 다른 점이 좋은 거지 뭐. 이쯤되면 어느쪽이 본캐인지 이혜성도 헷갈려할 듯(헛소리) 안드로이드의 자본주의 마인드에 노이즈가 꼭 찡그려지는 것처럼 가면 안쪽에서 한번 크게 출렁거리다가 제자리로 돌아옴. 맞음 이혜성이 어이없다는 표정 지은거임() 안드로이드의 인사를 뒤로 하고 안으로 들어서서 태오가 없음에 안도함. 앉으라는 말에 앉지는 않고 잠깐 서서 나리 가만히 보다가 "손해없이 자금세탁이 가능하는 소문을 듣고 왔습니다." 하고 불쑥 자기 목적부터 말하는 이혜성 패기(곧 쭈글해질)

>>898 그 캡틴 지금은 저지먼트에요 이사람아
스트레인지 돌아가는 거 모르다가 이제부터 알게 된다구(?)

K캐해 잘하는데? 이번에는 진심을 담아서 U한테 나이프 들고 날뛰는 K가 있음

920 리라 - 수경 (eEaPne4aRA)

2024-04-10 (水) 01:27:20

수경수경주야 그 볼펜은 혹시 막으려면 막을 수 있을까??

921 성운주 (gr0LxeOapw)

2024-04-10 (水) 01:28:44

>>914 성운이라면 혜우가 딱히 명확한 말 없이 성운이 집에 같이 살아도 좋아하겠지만, 혜우라면 이런 점에선 기간 여부는 생략하더라도 폐공장에 임시로 머물 의사는 분명히 표할 것 같으니 성운이는 기꺼이 승낙할 것 같아요.

(성운이네 폐공장 TMI가 와글와글 몰려나오는 걸 꾹꾹누르고 있음.)

>>915 어이고 진짜 ㅈ1랄이네 다이스놈;;
다음 다이스는 분명 300 넘길거에요..!

922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01:29:04

설정들이 매워서 차마 풀리는 설정들을 따라갈 자신이 없다 한번 놓치면 앞뒤 맥락 파악하기 어렵고
반응 못해서 미안하다

923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1:29:14

>>919 그 풋풋함에 꺄아아악 하는 경망스런 U군이었다
K씨 처음부터 U군 담당일진 아니었냐머 ㅋㅋㅋㅋ

U군 : 어떡해 어떡해 우리 캡틴 너무 최고야아앗 (K의 나이프를 피해 도망다니며)

924 수경주 (HJkO6khKIo)

2024-04-10 (水) 01:30:11

막는 거 자체는... 되긴 합니다.
다만 그러면 초커 뜯는 순간 고통이 가해져서 몸부림치며 내상이... 생기며 내출혈로 피가 입에서 질질질 흐를 것 같지만요.

925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01:31:20

>>923 뭐지 왠지 금이가 으르렁거릴 사람이 한명 더 생긴 거 같은데 착각인가?
K:이거 이거 진짜 미쳤네 또라이인줄은 알았는데 진짜 또라이였네!!!!!
혜성:정신사나워요 둘다

926 리라 - 수경 (eEaPne4aRA)

2024-04-10 (水) 01:32:57

>>924 :0!!!!!
그럼 볼펜을 안 막으면 내출혈은 안생기는걸까????

927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1:33:30

혜우우는 무엇을 보고 뭐지를 발언하였닝

928 수경주 (HJkO6khKIo)

2024-04-10 (水) 01:33:45

>>926 코피랑 피눈물만으로 그치죠..(그 흐르는게 초커 때문인 거였어서)

929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1:35:18

>>921 아항 알써 (복복복복)
이걸 물어본게 >>799 여기에서 호출된 혜우가 새벽 3시에 나갈거거든
성운이랑 같이 자고 있다가 호출 받고 나 다녀올게- 하고 나가는 장면 쓰려구 히히
ㅋㅋㅋㅋㅋ티미 아직 넣어둬 천천히 풀어

아 그리고 합주 플롯 다 썼단다
언제 올려줄까
일단 오늘이 성하제 마지막날이라 오늘내로 써야 하긴 함

>>9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군은 어디까지나 리더로서 보니까 금이가 경계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윗사람을 향한 경외? 그런 거니까
금이 등장해서 나 캡틴 애인인데 하면 바로 정중하게 만나서 반갑습니다 레이디 할 이상한 신사놈임

930 리라 - 수경 (eEaPne4aRA)

2024-04-10 (水) 01:35:26

>>928 미친 초커(결국험한소리)
오키... 어떻게...
잘...
크아악! 해올게!!

931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1:36:24

>>927 뭐긴요 >>915지
이거 완전 사별한 누군가가 있는 그거 아니냐며

932 수경주 (HJkO6khKIo)

2024-04-10 (水) 01:37:20

괜히 안데르가 케이스한테 저는 초커 발동 누르기 싫어요.라고 발언한게 아니에요.

933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01:38:16

>>929 U군이야말로 진정한 캡틴애호아닐까.... 윗사람을 위한 경외ㅋㅋㅋㅋㅋ 대체 어디가 경외야ㅋㅋㅋㅋㅋㅋㅋ우와 진짜 진짜 정말 이상한 놈이다 갑자기 정상적으로 행동해.......이혜성 진짜 어이없어할 듯

934 수경 - 성하제 (HJkO6khKIo)

2024-04-10 (水) 01:39:23

>>0
situplay>1597044469>864

성하제의 막바지. 수경은 테이블을 치우고 있었습니다. 잔뜩 쌓인 설거지거리들을 샥샥 분리해서 물 위로 퐁당퐁당 옮기는 한편 음식물 쓰레기도 싹 분리해서 넣는 것이 점수를 얻었나 봅니다..

"어째서 이런 일에 10점씩이나 주신 걸까요..."
뭐 바깥에서는 못 볼 일이니까요?

935 성운주 (gr0LxeOapw)

2024-04-10 (水) 01:39:31

>>929 원하시는 때에 올려주세요 3.3
성운이가 나도 같이 가... 하고 혜우한테 물어보면... 반응이 어떨까요...? 👀

936 류애린 - 이벤트 (ZPF8HyGi.s)

2024-04-10 (水) 01:42:30

[오,]
"왜그래여?"
[뭔가 이 이질감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찾은듯한 기분이거든.]
"헤에... 그-렇슴까?"

축제의 끝자락이 다가오며 카페에서의 일도 슬슬 끝나가려 하는지,
아니면 정말로 올만한 사람들은 온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사람이 적을 때인지...
토끼 메이드들이 매달려있는 상태로(...) 주변 정돈을 하고 있던 그녀는 호기심 반, 의문 반으로 여학생을 지켜보았다.

[역시 너, 만나는 사람이라던가 있는 거지?]
"참 빨리두 아네여... 아마 그거 아는 사람은 유라가 마지막일 검다."
[...젠장, 또 나만 늦었거든.]
"유라는 하루에도 수천가지의 뒷북을 치곤 하져. 이번에도 그랬을 뿐임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수천가지씩은 안하거든...]

.dice 1 6. = 2

937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1:44:41

>>9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지 캡틴 애호가 ㅋㅋㅋㅋㅋㅋ 저렇게 굴면서도 혜성이 꿇어요 한마디 하면 당장 꿇을 놈임
금이한테 정상적으로 구는 건 그거지 그거 음- 친밀도의 차이? 그리고 캡틴 애인이니까 갖추는 예의도 있고
스트레인지에 살지만 스킬아웃은 아님 < 정신머리는 멀쩡하단 소리죠

>>935 기다려라 (그 짤)

혜우 : (이 귀여운 생물을 대체 어떻게 해야 하지?)(일단 뽀갈)

꼬옥 안아주고 병원으로 가는거라 심적으로 힘든거 나올거야, 내 옷 줄게 이거 안고 푹 자고 있어- 하고
입고 있던 잠옷 벗어서 쓰던 베개에 씌우고 품에 안겨주고 감

938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1:44:54

애린주 하이

939 수경주 (HJkO6khKIo)

2024-04-10 (水) 01:46:02

어서오세요 애린주

940 애린주 (ZPF8HyGi.s)

2024-04-10 (水) 01:46:20

지금껏 받은적 없는 이벤트 계수를 찾고 있서... (어지러움)

941 애린주 (ZPF8HyGi.s)

2024-04-10 (水) 01:47:18

다들 아뇽~~~
따흐흑... 역시 다이스는 나를 싫어하는게 분명해...

942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1:47:27

아무튼 이거 성운혜우 합주플롯

https://www.youtube.com/watch?v=nvFO4uycCWk Shape of You
https://www.youtube.com/watch?v=6adA5okupTI La Vie En Rose

시작 시 배치 - 피아노 좌측, 첼로 우측, 중앙에 오브젝트 산발적.

파트 1 - 피아노로 시작 , 심플한 오로라 이퀄라이저 영상을 배경에 비춤,
무대에 미리 배치한 오브젝트(situplay>1597044257>668 설명 참고)가 서서히 떠오르며 반응하면 첼로 합류.
오브젝트는 음악의 템포에 맞춰 크고 작은 동물들의 모습들로 변해 무대를 활개침.
첫곡 끝나고 잠시 소강, 영상은 검은 화면이 되고 오브젝트가 원형으로 돌아가면 두번째 곡 시작,
피아노 첼로 동시에 서서히 들어가며 무수히 많은, 다양한 장미가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영상이 페이드인으로 재생,
오브젝트 역시 꽃의 형상으로 바뀌며 무대가 거대한 꽃다발을 형상함.

곡 끝난 후 첼로의 짧은 솔로 연주 동안 성운이 능력으로 혹은 직접 오브젝트들의 위치를 조정, 영상은 연보랏빛 안개가 일렁이는 장면.

https://www.youtube.com/watch?v=FKdFrE4vjuo 샹들리에
https://www.youtube.com/watch?v=LZxaUKxVwr4 캐리비안

파트 2 - 오브젝트 위치 조정 마치고 성운이 자리에 앉으면 혜우 자리에서 일어서고 다음 곡 연주 시작.
위 두 곡은 서로 어우러진다기보다 경쟁을 하듯 연주,
샹들리에는 원곡의 역동적임을 살리고 캐리비안은 선상 위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파도를 타며 겨루는 이미지.
연주 하는 동안 연주자가 유쾌하게 연주함을 보여주는 것을 각자 재스쳐로 표현을 넣어도 좋을 듯.
오브젝트는 큰 샹들리에와 작은 별 모양 조명 등등/물고기 떼와 갈매기 한 무리로 각 곡에 맞춰 변화.

곡 끝난 후 무대가 잠시 어두워짐.
혜우 또각또각 구두소리 내며 무대 가로지름. 우측 > 좌측.
드라이아이스깔리며 이 때 의상 체인지 함.
성운 오브젝트 배치 조정.
이후 서서히 조명 들어오며 체인지 된 의상으로 청중에게 다시 인사.

https://www.youtube.com/watch?v=3k6yn8Yc8CA golden hour
https://www.youtube.com/watch?v=jNRrdDwBAMM 라캄파넬라
https://www.youtube.com/watch?v=OWpIGlwS-pg 타이타닉

파트 3 - 인사하고 각자 자리에 앉으며 시작.
위 세 곡은 사랑을 표현하여 연주.

golden hour - 썸 및 연애 초기의 풋풋함 표현
라캄파넬라 - 연애 중기, 잦은 싸움 표현
타이타닉 - 연애 후기, 함께 앞날을 노래하듯 표현

피아노 의자에 같이 앉아 연주하며 곡마다 서로 표정 및 제스쳐로 상호작용함.
영상은 봄 여름 > 가을 겨울 > 다시 봄 순으로 각 계절에 맞춘 풍경을 곡에 맞춰 재생.
오브젝트는 영상 속 계절에 맞춘 자연물로 바뀌며 어우러짐. (봄 꽃잎비, 여름 나무들, 가을 낙엽비, 겨울 눈내림 등등)

연주 끝나면 합주 끝인 듯 서로 정리하는 모습 보임.
청중도 이제 끝인가? 싶을 때 살짝 기습적으로 첫음 울림.

https://www.youtube.com/watch?v=Sx3WV9GSOmc Love Me Like You Do

마지막 곡은 마이크를 당겨놓고 같이 노래를 부르며 연주.
영상은 3학구 곳곳을 돌아다니며 거리의 모습을 촬영한 평범한 영상.
오브젝트는 새와 나비, 고양이 등 일상적인 동물들의 모습으로 무대를 활보.
담백하고 잔잔하게 연주한 후, 악기를 두고 가운데로 나와 인사하며 피날레.

943 성운주 (gr0LxeOapw)

2024-04-10 (水) 01:47:43

>>937 어.. 그뿐인가요? 아주 최근에 혜우가 한번 실종돼서 성운이가 순순히 물러설 것 같지가 않아서요. 👀👀👀👀👀
성운: “내가 무슨 반려동물도 아니고 이게 뭐얏”
“─심적으로 힘든 건 이제 어지간하면 견딜 만해졌어. 내가 가는 게 폐가 안 되면 갈래.”

944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1:48:30

>>931 아하
situplay>1596985070>112
situplay>1597039239>361

썰 이으러가용!😇

945 성운주 (gr0LxeOapw)

2024-04-10 (水) 01:49:14

지금 흘리는 이것은
감동의 눈물입니다.

946 애린주 (ZPF8HyGi.s)

2024-04-10 (水) 01:49:30

데엠... :0c

947 성운주 (gr0LxeOapw)

2024-04-10 (水) 01:50:32

아니
무대인데
스토리있는거 뭐야.

마지막에 결국 평범한 일상을 쟁취해낸 것만 같은 기승전결 뭐야.
내가 이런거에약한건어찌알고

948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01:51:29

>>937 겁나 웃기네 진짜 캡틴애호가였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서 숙일 때는 또 확실하게 숙이는데 진짜 얄밉고 진짜 (하고 싶은 말 많은데 참는 표정) 세상 까불거리는 놈이 캡틴 애인 앞에서 점잖떠는 거 보고 K는 질린다는 표정 짓고 이혜성은 금이 제쪽으로 당기며 미아핑 찍음
어디 아파요?<< 물을 수도 있다
씁 이거 정신머리 멀쩡한 사람이 제일 미친놈이라는 소리가 있는데()

949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1:51:56

>>943 역시 그걸론 부족한가? 근데 가면 나리랑 한결이 같이 있을거라 성운이 내보내기가 좀 그래...
어 근데 반려동물 어 음 (옆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시가 급한 상황이니 설득은 포기하고 그럼 옷입으라고 대신 유준이랑 같이 있어야 한다고 이거 안 지킬거면 혼자 갈 거라고 할걸
"이건 파나케이아로서 받은 파견 의뢰니까, 거기까지는 양해를 해줬으면 해. 내가 저지른 일에 대한 양보의 최선이야." 라고.

950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01:52:17

애린주 힘내......... (복복)

951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1:53:11

혜우 오면 사정 설명하는 거
들어볼래?😏

952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1:54:31

>>944 :0
이든이야?
이든이가 태오랑도 이어져 있었어?
홀리

>>947 하하하 공략당해라 칠라!

>>948 오
그거 맞습니다
멀쩡하기 때문에 오히려 미친놈처럼 보이는거지
아지트에선 저 야랄 떠는데 일적으로는 실수 티끌만큼도 안 할 거거든
혜성이 미아핑 곱적용 되는 소리 디디디디디디디디디디디디딛ㄷㄷㄷㄷㄷ

953 성운주 (gr0LxeOapw)

2024-04-10 (水) 01:56:25

>>949 >나리랑 한결이 같이 있을거라<
성운이도 나리는 만나봤으니까요. 오히려 성운이는 성하제 때 혜우가 나리랑 한결씨한테 너무 가까이 있어서 조마조마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당신 거기서 왜 옆눈해
그런 조건이라면 성운이도 납득할 거라 생각해요.

954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01:58:02

>>952 이혜성 미아핑 곱적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아핑 신나게 찍히다가 느낌표 띵하면서 슬슬 피하지 않을까
그렇지만 매력적인 성격이기는 해

955 수경주 (HJkO6khKIo)

2024-04-10 (水) 01:58:39

합주 너무 멋있을 것 같아요. 플롯만 봐도..

956 성운주 (gr0LxeOapw)

2024-04-10 (水) 02:00:46

.dice 1 100. = 89 청중 속에서...

957 리라 - 수경 (eEaPne4aRA)

2024-04-10 (水) 02:01:39

situplay>1597044469>899

뭔가 잘못됐다는 걸 깨닫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줄줄이 글자를 써내려가던 손은 수경이 더이상 미동조차 않고, 나아가 무엇도 제대로 응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다음에서야 멈췄다. 밀가루처럼 창백해보이는 손이 입을 틀어막는 모습에 심장이 철렁 하고 내려앉는다.

"수경 후배님? 괜찮아요?"

뭐지. 공황? 숨이 안 쉬어지는 건가? 연지는 아무 연관이 없다느니, 연락하면 안 된다느니 하는 말들이 두서없이 흘러내리는 것을 얼어붙은 채 듣고 있던 리라는 이윽고 천천히 손을 뻗었다. 뭔가가 잘못됐다. 일단 진정시켜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며 수경의 등에 손을 올리기 직전, 기어코 일은 터지고야 말았다.

"......헉."

짧게 숨 들이켜는 소리. 눈과 코에서 흘러내리는 피. 먼 거리를 두고 앉아있던 게 아닌 만큼 비릿한 혈향은 즉시 후각을 자극한다. 리라의 안색이 파랗게 질렸다. 돌발상황에 놀란 머리는 한순간 가동하지 못한다. 그러니까, 눈에서 피가, 코피가, 그게.
그런 식으로 머뭇대면 안 됐는데.

"......잠깐! 뭐 하는 거예요! 하지 마!"

예리한 펜촉이 가면 안 될 곳으로 날아드는 모습은 망막에 슬로우 모션을 건 것처럼 느리게, 그래서 더욱 확실히 새겨진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덕에 붙들 수는 있었지만 제대로 붙잡지는 못했으니 손날에 펜촉이 지나가 긁힌 상처가 새겨진다.

"이게 무슨—"

그리고 당혹스러움이 미처 사라지기도 전에 세상이 뒤집혔다.




짧은 울렁거림이 뇌를 훑고 지나가면 세상이 온통 하얗다.
리라는 순식간에 변화한 공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짧게 기침했다. 천장도 벽도 바닥도 전부 하얀 방. 여기가 어디지, 그런 의문을 가질 틈도 없이 바로 옆에서 떨리는 몸이 느껴진다.

"수경 후배님! 정신 차려요!"

붉은 액체가 하얀 바닥에 원을 그리며 퍼져나가고 있었다. 지체할 시간이 없다. 주머니에서 포스트잇을 꺼낸 리라는 어쩌면 아직까지 수경의 손에 들려 있을 볼펜을 가져와 붕대를 그려낸다. 드로잉 액츄얼라이즈의 설정으로 지혈 효과가 더해진 붕대는 출혈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겠지만, 그래봤자 임시방편일 뿐이라는 건 변함없다. 치유 능력자가 아닌 이상 저 상처를 이 자리에서 바로 회복시킬 수는 없으니까.

"하아..."

수경의 목에 붕대를 감아 피를 멎게 해 둔 리라는 머잖아 주위를 둘러보았다. 사면이 막힌 방.

"......여기가 대체 어디지."

병원을 가야 할 텐데. 그런 생각으로 몸을 일으키다 보면 초커가 눈에 밟힌다. 뜯겨져 나가서 멋대로 구르는 초커를 바라보던 리라는 무슨 생각인지 그것을 집어서 겉옷 안주머니에 넣은 후,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전화... 119? 안티스킬..."

어디로든 전화가 연결되었을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더 커 보이긴 하지만 위급상황이니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한다. 핸드폰을 쥐지 않은 손날에서는 잉크와 피가 섞여 흐르고 있었다.

"......여기 이거, 벽이지."

마침 하얀색이고.
리라는 상처 입은 제 손에서 흘러내리고 있는 붉은 잉크를 바라보더니 이내 벽에 상처 부위를 문댔다. 부족하다면 볼펜을 열어 잉크를 섞어서라도 그린다. 따라서 한층 짙어진 색깔의 붉은 잉크는 그대로 통로를 뚫는다면 적당히 사람 하나가 기어서 통과할 수 있을 듯한 크기의 원을, 그 원 안에 또 다른 원과 선을 그려낸다. 마치 문손잡이 같은 모양이다.

"됐다."

둥근 문. 리라는 다소 너저분하게 그어진 그림을 바라보다가 실체화 시켰다.
그리고 문을 열어보려 한다.

958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02:04:25

안 이 합주플롯 대박인데
감동이다 저걸 저렇게
하아
😇😇😇😇
흐아아아아아

혜우우는천재야......

959 수경주 (HJkO6khKIo)

2024-04-10 (水) 02:04:53

(리라한테 도게자 아직도 하는중)

.dice 1 100. = 91
높을수록 좋음
.dice 1 100. = 69
낮을수록 좋음

960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02:05:56

(팝콘 먹으며 스텔스)

961 서성운 : 성하제 (gr0LxeOapw)

2024-04-10 (水) 02:07:30

>>188 / 441점

“어서오세요, 주인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메이드 앤 버틀러 카페 저지먼트입니다.”

이젠 정말로 손님을 맞이하여 인사를 올린다는 행동이 편안하게 느껴진다. 메이드 복장도··· 제법 편하게 느껴지고. 처음에는 치마 끝단을 붙들고 다니다가 실수하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이제는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다. 이 느낌··· 싫다. 이대로 이 옷에 너무 익숙해져버리면 언젠가 다른 옷도 입어버리게 될 것 같아.

962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2:10:22

>>919 크아악 어디가(레이더 발동)(?)

ㅋ ㅋ ㅋ ㅋㅋㅋㅋㅋ저저저저기요 게임하다 헤어성형 똑같은데 코디 직업만 다르고 해방 뭐 하지 고민하는 사람처럼 발언하면 어캐요(?) 아 어이없단 표정 지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메폴 식구들이 쫌 경박하긴 해...😏 누구보다 데드풀을 많이 닮은 식구들~~ 아 밈미야 왜 안도해 두고보자 나리한결 더블콤보를 보여주마(저기요)
오 목적 패기 좋아요 그렇지만... 나리 목적 듣고나서 여전히 노트북 자판으로 뭐 작성하다가 "목적도 좋지만 인사는 해야지." 하면서 저장한 뒤에 덮으면서 "손해보는 장사는 안 한다. 자금의 액수를 보고 그에 맞는 거래를 제안할 테니 선택은 네 몫이다." 와 동시에 앉으라고 다시금 눈짓함.

인사를 하거라 유교걸아(대체)

963 수경주 (HJkO6khKIo)

2024-04-10 (水) 02:10:32

문이 어디로 통했으면 좋겠다.. 하는 공간을 생각하고 만든 건가요?

964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2:11:30

>>953 성운이는 나리 직접적으로 만난 적은 없지 않아?
ㅎ ㅎㅎㅎㅎㅎㅎㅎ 아냐 아무것도 생각 안 했어 음 그렇고말고
저 조건으로 된다면 훈련레스에 그렇게 추가할게

>>954 U군 : 캡틴? 캡틴 왜 백스텝?! 8ㅁ8
일 열심히 해용 많이 이뻐해주세용

>>958 하지만 이걸 기억해야 함
갠이벤 서사와 합주레스가 한 참치의 머릿속에서 동시기에 나왔다는 것을

965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2:12:40

플롯 보며 성불하다 다갓 보며 비명지르기

966 성운주 (gr0LxeOapw)

2024-04-10 (水) 02:14:43

>>964 당신 그러다가 또 치명칠라본다

일단 태오와의 일상 말미에 나리가 모습을 한번 드러내긴 했어요.
참다참다못해 성운이가 태오한테 주먹날린걸 보고 모습을 드러내서 문제지..

>>>갠이벤 서사와 합주레스가 한 참치의 머릿속에서 동시기에<<<

88.......... (꾸왑.)

967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2:17:21

간호사가 파나케이아 도착하자마자 투신한 학생인데 심장이 한 번 멎었다가 다시 소생했고 일차적인 치료는 해뒀다고 사정 설명할 거야😏

정확히는 소생 이후 호흡이 많이 불안정한 탓에 ai 호흡관 삽입했고, 추락할 때 차체가 충격을 완화시키긴 했는데 부서진 잔해에 관통상이 있으며, 현재 으스러진 몸 탓에 피가 멎지 않고, 개복해서 고인 피를 빼내며 잔해를 제거하는 수술과 동시에 응급수혈 중이라고 할 걸...👀

그랜절 박아요
하지만 나도 자료 보고 그

후.
...하 젠장 인간의 죽음이란
이랬으니까
😔

968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2:18:14

>>966 왜용 좋은데용 해주세용 히히히
아- 근데 그때 나리 노이즈 켜놔서 얼굴은 못 보지 않았나?
체구로 알아봤으려나

으겍 (찌부됨)
암튼 나는 새벽 중으로 합주랑 훈련 올리려구 해
성운주는 아마 그 뒤가 될 거 같으니 보고 받아주면 될듯
합주 플롯에 뭐 더하고 싶다거나 그런 건 없어?

969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2:19:48

지금 나리 흑발 적안에 안경끼고 계셔

걱정 말아😏

970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02:20:08

>>963 헉 머리말리느라 늦게봤다
응!! 그렇다!!

971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2:20:11

>>967 와 이걸 자료 찾아서 조사했다구?

미안 태오주 혜우 수술실 들어가서 강제 탈의되고 개복된 태오를 보겠구나 상상해버림

972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02:23:51

>>962 꺄아아악

대체 예시가 그게 뭐야 너무 찰떡이라서 알아듣기가 쉽잖아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헷갈릴 법 하죠?(이러기) 이혜성 이 뒤에 가끔 자금 세탁하러 메폴 올때마다 절대 못 익숙해지고 어이없어하는 표정 꼭 한번씩 짓지 않을까(?) 왜이러세요 센세 제가 아무리 다공일수 맛있게 먹는다지만 이미 한결쌤이랑 여차저차 하는 거 아니냐구요 나리 주식 산 난 울어(??) 그치만 보여준다면 거절은 안한다
크아아아악 인사를 생략했네 유교걸 이혜성이 인사를 안하다니 긴장했다고 하자

솔직하게 뒤늦게 인사하고 이때는 좀 어리숙한 느낌으로 긴장했네요 하고 솔직히 말할 것 같지. 그리고 가방 들고 천천히 다가가서 테이블 위가 아니라 테이블 옆에 가방 내려놓고 "하는 일 있으신 것 같아, 옆에 내려놓은 건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하고 말한 뒤 매무새 가다듬고 소파에 앉아서 나리랑 마주함

973 성운주 (gr0LxeOapw)

2024-04-10 (水) 02:24:09

>>968 그래? 그러면 안해야겠군요(대체)
아무래도 당시 카페에 성운이도 있었을 테고, 오가면서 회화라던가..를 듣고 저 사람이 그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 정도는 했을 거라 생각해요.

사실, 합주가 다 끝나고 나서 혜우를 위한 서프라이즈 피아노 솔로 같은 거라던가 생각하고 있었긴 한데 플롯이 너무 완벽해서 무대에서 끼어들 수가 없네요. 연주 다 끝나고 둘이서 돌아왔을 때 성운이 집의 그 낡은 피아노로 들려주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분명히 성운이는 지금 혜우 옆에서 피아노 연주하고 있는데 관객석에 성운이가 언뜻 스쳐지나감

974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2:24:24

>>971 공익 목적으로 올라온 부검소견서 번역해보고 작가들 참고하라고 집필된 법의학 책도 읽어보고 그랬지😏

그리고 속으로 개큰비명을 지름

975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2:25:19

생각해보니 느그오빠문신강제공개
아님?
미치겟군

976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02:25:46

>>964 혜성:갑자기 좀 위험한 사람처럼 보여서요? (금이 뒤로 슬슬 숨김)(?)

말 잘들어요 예뻐해주세요 안물어요 사람버전이냐구

977 수경 - 리라 (HJkO6khKIo)

2024-04-10 (水) 02:29:50

situplay>1597044469>957

새하얀 방. 번지는 것. 다행스럽게도 엄청나게 깊다. 까지는 아니었기에, 지혈효과 자체는 우수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전화들은 전부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권외. 라기보다는 부자연스러운 끊김에 더 가까웠을까요?

그 방은.. 새하얬습니다. 이제는 그렇지 않지만. 그리고 음울한 공기가 짓누르는 것 같은 곳이었지요. 그리고 문이 열리면. 당신은 마치 호텔의 복도같은 공간을 보았을 겁니다. 문이 몇 개 있고, 그리고 복도의 끝에는....무언가 반짝이는 것이 어둠 속에서. 하지만 당신의 문이 있던 반대쪽 벽에 문이 생겼고.(*포탈과 비슷한 능력의 응용이다.) 그것이 열리고 들어온 것은..

"이런. 나의 티가 불순물을 데리고 돌아왔나 보네요."
"안타깝게도."
정말 다정하고 고운 목소리의 여자입니다. 푸른색 계열의 머리카락과 눈. 창백한 얼굴. 미묘하게 수경과 닮은 것 같은 모습입니다. 일부가 가려진 초상이나 사진을 당신은 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그녀가 로벨입니다. 초커에서 흐르던 목소리와도 희미하게 비슷하다는 점을 당신은 알 수 있어요.

"안녕한가요 학생."
새가 지저귀는 것처럼 곱고 상냥한 인사를 건네면서도 수경에게는 눈길 하나 주지 않습니다. 대신 케이스가 산발이 된 머리카락과 원피스 잠옷을 입고 약간 몽롱한 눈으로 로벨 뒤에서 뭘 품에 잔뜩 안고 나오다가 수경을 보고 잠이 확 깬 듯한 얼굴을 하네요.

-어... 로벨.. 로벨 님. 부상. 부상을..
"케이스. 신경 쓸 거 없단다. 불순물이 나간 뒤에도 늦지 않잖니"
케이스는 움직이지 못한 채 멈춰있을 뿐입니다.
소녀는 그렇고. 그녀는 상냥한 웃음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상냥합니다. 아무 일도 아니라는 것처럼.

978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2:36:50

>>973 아아아아아ㅏㅏ 그런게 어딧서ㅓㅓㅓㅓㅓㅓㅓㅓㅓ
흐음 글쿠만
뭐 알아볼지 아닐지는 성운주 맘대로!

에 어 음 너무 내 생각대로만 짰나?
하지만 성운이 솔로는 혜우만 듣고 싶은 걸

어어어
서서설표니? 설표야 너도 보러오는 거니? (왈칵)

>>974 태오주 정신건강 괜찮냐며
엘렐레 태오 동생 앞에서 엘ㄹ렐레 시집 못간대요(?)
회복시켜주는 김에 문신 구경이나 해야지(???)
맞다 팔에 비늘은 안 빠졌어?

>>976 맞아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 멀쩡한데 성질?은 맹수인 U군이라서
무리의 두목한테 충성한다는 점도 그렇구

979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2:37:14

저기요 아줌씨 리라한테 불순물이라니 캬아악

980 서성운 : 성하제 (gr0LxeOapw)

2024-04-10 (水) 02:41:02

>>297 / 456점

“아, 점장님···!”
“오홍홍, 너도 참 섭섭하다 얘. 메이드로서의 봉사가 바쁜 것은 알지만 그래도 브레이크타임에 연락 정도 줄 시간은 있었을 텐데. 아무튼, 우리 레티시아가 출장점에서는 얼마나 성실히 일하고 있나 체크하러 왔어요.”
“그, 긋, 전 하루 땜빵이었을 뿐인데 무슨 정규 직원처럼 대해주실 필요는 없는데요···!”
“무슨 소리니? 카페 에인절스에서 한 번이라도 유니폼을 입고 손님들을 섬겼다면 당당한 에인절스의 천사란다. 가슴을 피렴.”
“그, 그, 그···!”
“왜 그러니, 몽슈?”
“그런 걸로 가슴 피고 싶지 않아요오오오오──!!!”

점장은 충격을 받은 얼굴로 찻잔을 떨어뜨렸다. 아무튼, 그것은 그것이고 점장으로서 정직하게 평가했을 때 완벽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에인절스의 천사로는 손색이 없다며, 에인절스의 문은 언제라도 열려있을 테니 원한다면 언제라도 전화하라며 점장은 마지막까지 미련을 놓지 못했다.

981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02:41:45

>>978 씁 사실 비사문천 전원 맹수재질인가? K야 미친 야생들개 재질이고 U도 성질이 맹수 성질이면 이거 비사문천이 이제까지 계속 조용한 게 신기할지도(이런발언) 그래도 두목 취급 해주는구나 K는 아직도 애송이 취급하는데(???)

982 성운주 (gr0LxeOapw)

2024-04-10 (水) 02:42:48

>>978 아뇨 진짜 너무쩔어서 끼울 틈이 없더라구요.. 88
그리고 성운이 솔로는 혜우한테만 들려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답니다


설표가 보러옵니다
“헌혈. 잘됐었나 보구나.”

983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2:50:24

>>972 히히 도망 못 가

ㅋㅋㅋㅋㅋㅋㅋㅋ휴 당신도 훌륭한 겜덕👍 그치만 헷갈릴 법하니 ㅇㅈ(?) 아 안 익숙해지냐고 익숙해지게 도와주마 메폴식 유오머 총출동~(?)

이이이이사람아
이사람아
괜찮아요 나리주식이 먼저 도파민 터졌잖아(?) 주식 꽉 잡으세요 자주 오릅니다 그거...😏😏😏 ㄴ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 아 인사 깜빡했냐고 어떻게 이런 일이... 이혜성 유교걸 논린...

뒤늦게 인사하면 고개 끄덕이면서 "어리숙하게 굴어도는 좋지만 거래할 때는 정신 꼭 차려, 선생. 내 그쪽 간까지 다 빼먹을 수도 있어." 하고 툭 얘기 던지면서 혜성이 슥 보더니 노트북 덮어서 자기 무릎 위로 올릴 것 같구. "당장 바쁜건 아니니 괜찮지. 그래서, 대략 가늠해볼까. 저 가방 안에 다 들어있는지, 지폐 단위는 얼마인지 얘기해보지 않겠나?" 히시면서... 가방 사이즈 가늠하다 돈 단위 듣고 얼만지 대충 유추하지 않을까 진짜 무서븐 사람... 아마 값 듣고는 "세탁 수수료는 받지 않고, 정보를 대가로 받지. 양지의 소문 한두 가 정도면 좋겠는데." 하고 견적 내주지 않을까

으악 악

졸려서 얼굴에 혼떨ㄹ숨
헌이래


폰아오

984 태오주 (/ERdm0Pzk6)

2024-04-10 (水) 02:50:53

ㅣㄹ단 잔ㅋ자루자러감 넘2ㅗㄹ림 대자뎐주거ㅁ

985 성운주 (gr0LxeOapw)

2024-04-10 (水) 02:52:47

안녕히 주무세요 태오주!

음 50점짜리를 뭘로 쓰지...?

986 수경주 (HJkO6khKIo)

2024-04-10 (水) 02:53:55

잘자요 태오주.

아. 저도 이젠ㄴ..자야할것같은데.(그리고 1시간뒤에 깨어올것같은데(?))

987 성운주 (gr0LxeOapw)

2024-04-10 (水) 02:55:50

>>986 (담요 덮어드림..) 이 시간에는 일단 자고 생각하는 거에요. uu

988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03:02:24

>>983-984 일단 자렴 태오주야 굿밤 이어두마

이런걸로 내가 겜덕이었음을 알려주고 싶지 않았어 크아악 데드폴식 유머 필요없어 살려줘 여기서 나가게 해줘 크아아아악

나리태오 주식이 맛있는걸요 원래 광공은 유구한 도파민 역사가 있으며 (이런발언) 자주 오르는데 그만큼 자주 상장폐지 된다는 뜻이지? 알아......내가 주식투자를 하고 싶지 않았는데 이건 할 수밖에 없었고()
하지만 이혜성 아직 스트레인지에 익숙하지 않은 어리숙한 사람인걸 이해해야돼(강요)

나리 말에 뼈가 있어요 무서워요 두려워요(대충 두려워요 하는 짤) 나리 질문에 잠깐 입다물고 있다가 이혜성 천천히 가방 안에 전부 들어있고 돈 단위 이야기해줄 것. 단위같은 건 적당히.....적당히...퉁칩시다 텍스트 속의 무언가의 규칙으로 알지?
우와
무서워 유추까지 하다니 역시 나리야 늘 짜릿해 새로워(?) 양지 소문.....? 이혜성 담배 꺼내고(꺼내는데 나리가 피는 블랙데빌이랑 비슷한데 딸기향이 더 진한 커스텀이었으면 좋겠다) 다리 꼬고 무릎을 장갑 낀 손으로 덮은 뒤 "실례가 안된다면 한대 펴도 되겠습니까?" 하고 살짝 시간 끌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들 중에 양지의 것들만 걸러내지 않을까. 그리고 불쑥 "현태오." 하고 운 띄우고 "저지먼트에서 성하제 기념으로 카페를 했다는 걸 알고 계시겠죠. 그 자리에 한결이라는 남자가 찾아왔다덥니다." 하고 한결이랑 태오 사이를 불어버리는 이혜성.
근데 불어놓고 이혜성 속으로 겁나 사죄하지 않을까(이혜성은 양심이 아파졌다!)

989 리라 - 수경 (eEaPne4aRA)

2024-04-10 (水) 03:02:50

situplay>1597044469>977

통화 연결 불가. 정확히는 중간에 신호가 끊긴다. 리라는 인상을 찌푸리며 핸드폰을 들여다보다가 이내 문을 그려 뚫린 벽에 집중하기로 마음먹었다. 어차피 전화가 터지지 않을 건 예상했다. 이런 부자연스럽고 수상쩍은 공간에서 전화가 될 리가.

"......여긴 뭐지. 호텔?"

정갈한 복도에 늘어선 문들. 그리고 복도 끝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뭔가 빛나는 것 같은데. 아무튼 눈에 보이는 위험 요소는 일단 없어 보인다. 그럼 여기로 수경 후배님을 옮길까. 벽을 뚫고 뚫다 보면 밖이 나오겠지. 다소 무식한 방법이지만 지금은 이러는 수밖에 없다.
그러던 중, 등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

"당신이 로벨이군요."

다정하고 고운 목소리는 초커에서 노이즈와 함께 흘러나오던 그것과 흡사하다. 게다가 푸른 머리카락과 눈, 창백한 피부에 어딘가 수경을 닮은 것 같은 인상. 리라는 이 얼굴을 본 적이 있다. 인터넷을 떠돌고 시현의 도움을 받아 과거 기록들의 스크랩본을 뒤지면서 수없이 스쳐간 얼굴의 일부가 지금 마주본 여성에게서도 명확히 보인다.

"그쪽인가요? 수경 후배님에게 목걸이 채운 사람."

상냥한 인사를 건네는 로벨과 달리 적대감을 굳이 숨기지 않던 리라의 눈동자가 그 뒤의 케이스에게 닿았다. 잠이 덜 깬 것처럼 몽롱하던 얼굴이 곧장 충격에 물드는 게 보인다.

"여긴 어디죠? 그리고 당신이 왜 수경 후배님과 같이 있어요? 수경 후배님은 연지 연구소 소속인데요. 제가 알기로 연지 연구소는 로벨 연구소와 뜻을 같이 하지 않고요."

알아두지 않았다면 이상한 점도 느끼지 못했을 만큼 당연하다는 태도가 불편하다. 리라는 입술을 살짝 짓씹다가 포스트잇을 꺼내고 잉크가 얼마 남지 않은 볼펜을 쥐었다.

"눈과 코에서 피를 흘리고, 발작하고. 저는 이런 증상을 보인 사람을 하나 알고 있습니다. 그 사람 뒤에는 결국 암부가 있었고요."

같은 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혜우의 경우가 떠오르는 건 어쩔 도리가 없다.
케이스가 말해주었던 이야기.
암부와 연구소. 강경파, 중도파, 온건파.
내부 고발 사건과 테러. 인명피해.

"당신도 암부인가요?"

990 서성운 - 성하제 (gr0LxeOapw)

2024-04-10 (水) 03:03:08

>>650 / 466점

“주인님······”

성운은 짜게 식은 눈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친구들 중 한 명인 태랑이가, 또랑또랑한 눈을 하고 제 숙제공책을 성운이에게 펼쳐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선생님께서 자기 손으로 풀어보라고 하신 문제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걸 아시면 선생님께서 달가워하지 않으실 텐데요···”
“하지마안─ 나 이거 도저히 혼자 못 풀겠는걸! 대신 풀어달라는 것도 아니고, 한 번만 도와줘, 응? 응?”
“그렇게 소란 피시면 곤란해요 주인님. 다른 주인님들도 계신 곳입니다··· 어쩔 수 없네요. 알겠습니다. 제가 한번 보겠습니다.”
“고마워요 왕멋쟁이 아기메이드!”
“주인님, 너무 심하게 깝치시면 영업시간 이후에 감당 힘든 일이 생기실 수 있답니다.”

성운은 싱긋 웃으며, 펜을 잡고 태랑의 문제집 위로 시선을 숙여내렸다. 풀이는 간결하고, 알기 쉽게 진행되었다.

“이제 여기에 이걸 대입하고, 마지막으로 이 식만 계산하면─ 얼마죠? 그렇죠, 훌륭해요. 이런 유형의 문제는 이런 식으로 푸시면 된답니다.”

991 금주 (UqAwzh.3j6)

2024-04-10 (水) 03:05:02

(U도 K도 죄다 물어버릴까)

992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03:05:05

너무심하게깝치시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성운이 고딩말투 나올때 너무웃김

근데설표가보러온다굽쇼...
나울어

993 리라주 (eEaPne4aRA)

2024-04-10 (水) 03:05:19

금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와!!!

994 성운주 (gr0LxeOapw)

2024-04-10 (水) 03:19:01

>>992 성운이가 친구들이랑 있는 모먼트에서 그 부분을 제일 좋아해요 ㅋㅋㅋㅋㅋ

어서오세요 금주-

995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03:20:49

금주 죄다 물어버릴까 선언

996 금주 (UqAwzh.3j6)

2024-04-10 (水) 03:21:35

좋은 새벽이에요. uu

997 혜성주 (Rraq5peMA.)

2024-04-10 (水) 03:31:36

하이

998 서성운 - 성하제 (gr0LxeOapw)

2024-04-10 (水) 03:45:34

>>881 / ☆516점☆

성운은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성하제의 마지막 날, 인천을 떠나갈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저지먼트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고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을까. 축제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관광객은 관광객마다 현지인은 현지인마다 관계자는 관계자마다 분주하기 그지없다. ─메이드로 일하는 것도 오늘 오전이 마지막이겠다. 점심시간이 지나면 공연 준비를 해야 하니까. 성운은 가볍게 숨을 몰아쉬었다. 마지막이니까. 유종의 미를 거두어보자.

그렇게 각오를 다지고 시선을 들었을 때, 성운의 눈에 닿는 게 있었다.

무언가 반짝이는, 인첨공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예쁜 장난감이 횡단보도 위에 굴러다니는 것을. 그것은 성운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히 반짝거리고 있었고, 이내 그 시야 초점의 주변에 무언가 눈이 들어오는 존재가 있었다. 그 장난감의 주인으로 보이는 어린 아이가, 부모가 다른 데에 한 눈을 팔고 있는 사이에 아장아장 보도의 경계석을 넘어 그 횡단보도 위의 장난감을 다시 주우러 가고 있었던 것이다.

문제는, 그 횡단보도는 진작에 빨간불이 된 지 오래였고, 유인 차량 무인 차량 할 것 없이 도로 위를 가로지르며 쌩쌩 움직이고 있었는데─ 그리고 저 멀리서, 거대한 무인 트럭 하나가, 속도를 채 줄이지 못하고 횡단보도로─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경악에 가득찬 비명소리를 배경으로, 성운은 몸을 날렸다. 메이드복 자락을 나부끼며, 한 발짝, 한 발짝, 경쾌하게 뛰어든 메이드는 아이의 손을 꼭 잡았고, 채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달려오는 트럭에게로 손을 뻗었다. 그리고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마치 성운과 어린아이 주변에 거대한 과속방지턱이라도 자연스레 있는 것처럼, 트럭이 갑자기 위로 솟구치더니 고래의 브리칭을 연상케 하는 우아한 아치를 그리며 허공을 가로질러 성운과 아이의 머리 위를 지나 저 뒤쪽의 지면에 소리도 없이 부드럽게 착지하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태연하게 달려가지 않는가.

성운은 땅에서 장난감을 주워 아이에게 쥐어주고는, 어깨를 톡톡 쳐주었다.

울면서 감사하다는 말을 멈추지 못하는 아이의 부모님을 달래어드리는 게 오히려 성운에게 더 어려운 일이었다는 것은 비밀이다.

999 천 혜우 - 이벤트 (.sh.Th8bRY)

2024-04-10 (水) 03:50:44

심연의 눈이 그 뒤에 무슨 상상을 하고 무엇을 생각했을지
심리술사가 아닌 나는 결코 알 수 없었다.
어느 정도 내가 유도하는 대로 상상을 이끈다고 해도
그것의 결과가 내 예상범위 이내일거란 보장은 단 1할도 없었다.

그럼에도 한결에게 생각을 부추기고, 이미지를 불어넣었다.
내 입으로 그것을 꺼내 눈 앞의 나를 인지시켰다.
태오를 생각하면 필연적으로 내가 걸릴 수 밖에 없도록.

마주하는 검은 눈을 보면서도
나는 미소를 지우지 않았다.

한결의 입술이 움직일 땐 입술에 시선을 두고 빠짐없이 그 말을 읽어내었다.
형제끼리는 싸우는게 아니다, 라는 말에 후훗, 하고 소리 흘려버렸지만.

그렇게 하시겠다면, 내 다음 수는...

"선생님. 저는 두 분이서 싸우길 바라시는게 아니에요. 그랬다간 그 사이에 낀 태오가 힘들 건데, 왜 그런 걸 바라겠어요?"

다시금 떠오른 심연의 미소는 선함 그 자체라
살짝, 몸이 떨릴 뻔 하긴 했다.

"저는- 그래요, 전 두 분이 '솔직하게' 행동하시길 바랄 뿐이에요. 두 분 모두 태오를 향한 마음이 진실되며 진정이라면, 그보다 더 좋은게 어디 있겠나요. 아시다시피 태오는 지난날 너무 많은 고초와 고난을 겪었어요. 그 힘듬을 받쳐줄 사람이 둘이라면, 동생된 이로서 그보다 든든한 일은 달리 없겠지요. 저는 두 분 모두 '가족'이 되어주신다면 환영할 거랍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일어날 일을 지켜보는 건 흥미로울테지만.
하지만.

"그러니 혹여나 하는 말이지만, 제게서 태오를 떨어뜨려 놓을 생각은 하지 말아주시길 바라요. 선생님의 마음이 얼마나 깊고 무거운들, 제 지난 상실의 시간에 비할 것은 아니 될 테니까요. 그러니 저, 이번에는 멀어지지 않을 거랍니다."

그리고 생긋, 하는 어여쁜 미소를 지었다.
미소를 지으며 한결 쪽으로 손을 뻗었다.
내려놓아둔 펜과 메모장을 집어오려 하며,
막지 않는다면 두어장 넘긴 깨끗한 장에 또박또박 내 이름과 이명, 그리고 전화번호를 적었겠지.
그것을 막았다면 폰을 꺼내 다이얼 창을 열어 테이블 가운데 내려놓았을 것이었다.
번호 좀 주실래요, 하는 말과 함께.

"친하게 지내요. 저희. 희박하고 기막힌 우연조차 성사시켜 버리는 이 인첨공에서, 척 진 상대를 만들어봤자 좋을 것이 무엇 있겠어요. 그렇죠?"

나는 한결의 새카만 눈을 곧게 응시했다.

.dice 1 6. = 4

1000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3:51:56

엄멈머 성운이도 500점 달성했구나!
축하해 축하!

1001 혜우주 (.sh.Th8bRY)

2024-04-10 (水) 03:52:25

폭★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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