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476>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81 :: 1001

◆gFlXRVWxzA

2024-04-09 00:12:18 - 2024-04-14 23:40:57

0 ◆gFlXRVWxzA (r3Upp8hR6Q)

2024-04-09 (FIRE!) 00:12:18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61/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288 백시아주 (IOzfoQkvdE)

2024-04-14 (내일 월요일) 15:50:30

>>281 상마전이 오니까....

289 미사하란 (opWjQUrIGU)

2024-04-14 (내일 월요일) 15:50:30

"소녀 또한 북채를 쥘 수 있어 영광이었답니다."

금봉파! 보고 배워라! 이게 올바른 관객의 태도다! 천하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그녀를 좋아해주면 더할 나위가 없겠건만!

..라고 생각하던 차. 이번에는 총채주가 북채를 쥐고 그녀의 뒤통수를 내리쳤다. 저, 그.. 좋았다면서 주먹을 왜.. 그녀의 어깨가 움찔했다.

"하, 하하한 수를 말인가요?"

다행히도 죽이거나 협박하려는 건 아니었다. 친히 한 수를 베풀어준다고 총채주는 말한다. 천하 18대고수의 일원이 친히 한 수를 보여주겠다는데, 이걸 무섭다고 빼면 삼류무사고 초절정고수고 스스로 무림인이라 칭해선 안 된다. 감히 평생을 기다려도 오지 않을 기회를 어찌 걷어차랴!

"화경 고수는 처음인데 이걸 어쩌지..헤헤헤.. 이 은혜를 거절하면 무림인도 아니죠! 감히 소녀가! 받아보고자 함을 청합니다!"

#
한 수 보여주세요!!
안 통할 걸 알지만 통제선공 0성 1성으로 방어하고, 뚫리면 풍상설우 9성으로 공격을 흘려보내려 합니다. 100/300

통제선공
- 0성 압축/팽창 : 내공을 100소모합니다. 공간을 압축/팽창시킬 수 있습니다.
- 1성 결 : 압축한 공간을 단단히 굳힙니다. 강한 압력, 술자의 의지 또는 특정한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굳힌 공간은 부숴지지 않습니다.

풍상설우
- 9성 풍신화 : 내공을 100 소모해 육체의 성질을 '풍(風)'으로 설정합니다. 대부분의 물리 공격에 면역되며 검기에 의한 공격 또한 그 피해를 크게 감소시킵니다.

290 ◆gFlXRVWxzA (BstmFmbIHg)

2024-04-14 (내일 월요일) 15:50:55

>>283
버려진 광부의 숙소로 이동합니다.

음, 저번과 딱히 달라진게 없습니다만...

...

흠?

인기척이 있습니다.

>>284
관아로 갑니다.

관아에는 있어야할 관군은 없고 매리곤문이라는 글자가 쓰인 피풍의를 입은 무사 둘이 정문을 지키고 있습니다.

"넌 뭐냐?"

전 이수아인데요?

291 백시아 (IOzfoQkvdE)

2024-04-14 (내일 월요일) 15:51:16

"마음의 준비.."

호흡을 하며 마음의 준비를 하자
힛힛후
힛힛후

#아임레디

292 재하주 (zQzx5P.PEY)

2024-04-14 (내일 월요일) 15:51:30

(어쩌지)

293 수아 (3xk4MP0az6)

2024-04-14 (내일 월요일) 15:52:41

으아악 매리곤문 으아악!! 으아악!!!

윅기 정주행으로 인한 ptsd(겪은적 없음)

294 야견 (35CG76yKcw)

2024-04-14 (내일 월요일) 15:52:53

".........."

여기가 그림 책 속 세상이라면 야견의 머리 위에는 💢가 떠올랐겠지.
물론 야견도 안다. 자신과 소수마녀 사이에는 교국과 중원 보다도 훨씬 먼 거리가 있다는걸.
사실 사람 대 사람으로 놓고 비교하는 것보다야 모기와 빙하를 비교하는 쪽이 빠르다는걸.
그렇지만 말이지. 그렇지만 말이지.

"그때 제가 당신보고 재능이 없니 하고 망언을 뱉었을 때의 기분이 이랬으려나요...."

야견은 살짝 숨을 고르고, 덜덜 떨리는 손을 손톱이 파고 들 정도로 꽉 쥔다.
얼굴에는 식은 땀이 가득하고 입술은 저도 모르게 떨리기 시작한다.
그렇지만 반한 사람이 자기를 그렇게 건드리면 툭하고 부서질 취급하는데 삔또 안 상할 사람이 어딨다고!
게다가 뭐, 좋아하는 사람에게 허세 정도는 부려 봐야 안되겠네.

"잘 살아남아 보겠습니다. 부디 이 미천한 범부에게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야견은 무인으로서 공손하게 청한다.

#이야기

295 ◆gFlXRVWxzA (BstmFmbIHg)

2024-04-14 (내일 월요일) 15:52:55

>>287
막부를 향해 호장을 사용합니다.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빠직, 빠직, 빠직.

초절정에 이르러 처음으로 동수와 겨루는 상황.

살기가 온 몸을 저릿하게 만듭니다.

씨익 -

사납게 웃던 팔룡방의 검수가 검을 곧게 뻗은 채로 중원에게 달려듭니다.!

>>289
이대로 한 수를 받으시겠습니까?

296 고불 (y5KAzsGqz2)

2024-04-14 (내일 월요일) 15:53:01

..벌써 광부들이? 그렇게 빠르다고?

고불은 의아함을 느끼긴 했지만 설사 광부가 아니라고 해도 딱히 상관은 없으리라 여겨 당당히 문 안으로 들어가 상대를 확인한다

#우리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297 강건 (kjp9f0M14o)

2024-04-14 (내일 월요일) 15:53:20


"영역전개 【 혹한도영냉천지대자사(酷恨島影冷泉之代刺使) 】" < 강건주 마음의 소리



# 혹한도영내천지대자사 사용 !

298 야견 (35CG76yKcw)

2024-04-14 (내일 월요일) 15:54:00

>>294 안되겠네->안되겠냐.

299 모용중원 (g9Z1Inl.UM)

2024-04-14 (내일 월요일) 15:54:29

# 검을 아래에서 위로 향하게 내지르며 화석도 - 성월도를 사용합니다.

208/210

300 수아 (3xk4MP0az6)

2024-04-14 (내일 월요일) 15:55:36

사람이 실종되서 왔슘다-

그렇게 대충 그렇게 말하며 수아는 관아(관군 없음)를 봅니다.

와, 관무불가침! 이게 요런 거였구나...

생각보다 좋지는 않은거 같네요.

#수아는 매리곤문도(왜 있음???)들을 바라봅니다!

301 미사하란 (opWjQUrIGU)

2024-04-14 (내일 월요일) 15:56:24

#너무 오랜만이라 까먹고 있었다!

흑호난지평정 - 1성 영웅일격 : 내공을 10 소모해 강력한 일격을 펼친다. 다이스 1~100을 굴려 50이상일 때 적에게 두 단계 부상을 입힌다. 자신보다 한 단계 위 경지까지 피해가 들어가며 그 이상부터는 경지의 차이에 의해 효과가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

이걸로 공격하는 것까지 포함할게용! 90/300

302 모용중원 (g9Z1Inl.UM)

2024-04-14 (내일 월요일) 15:57:05

탁발아 비취밥먹자

303 미호주 (h8Q2CVXNcI)

2024-04-14 (내일 월요일) 15:57:43

#아니아니!! 확인하고 지나치겠어!!!!!!

304 ◆gFlXRVWxzA (BstmFmbIHg)

2024-04-14 (내일 월요일) 15:58:23

>>291
사교의 장이 열립니다!

호위를 맡기로 한 강건이 부재중이지만, 이는 김캡의 권한으로 적당히 시간적 문제가 해결됩니다.
현재 강건은 시아의 곁에서 호위를 하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따앙...

뚱 땅!

금(琴)의 현이 튕겨지고 왁자지껄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하하호호 웃는 소리, 현을 손으로 뜯고 활대로 튕기는 소리, 술잔이 부딫히고 술이 흘러넘치는 소리. 접시와 수저가 달그락 거리는 소리, 수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는 발소리, 스쳐지나가는 옷자락들의 소리, 조용하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 악사들, 문을 지키고 있는 무사들이 자세를 고칠 때 마다 울리는 철소리.

그 모든 소리들이 백시아가 모습을 드러내며 멈춥니다.

천장과 벽에 붙어있는 화려하고 빛나는 등불들, 어두운 바깥에서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달빛. 한한백가의 상징들이 그려진 벽과 바닥.
그 위에 서서 오로지 한 명, 백시아를 쳐다보고있는 수백개의 시선들.

주인공이 나설 차례군요.

>>294
한참을 고민하던 한양지가 고개를 살짝 끄덕입니다.

"죽, 지마...?"

저벅.

'소수마녀'가 한 걸음 움직입니다.

왈칵!

속에서부터 무언가가 올라오는 구토감을 참지못하고 야견은 입 밖으로 내용물을 내뱉습니다.
붉군요.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십시오.

305 강건주 (kjp9f0M14o)

2024-04-14 (내일 월요일) 16:00:13

뭐야 벌써 사교회 시작이라니 !

306 미호주 (h8Q2CVXNcI)

2024-04-14 (내일 월요일) 16:00:20

야견이 죽어...?

307 재하 (zQzx5P.PEY)

2024-04-14 (내일 월요일) 16:00:45

"……."

재하는 눈을 질끈 감았다. 다 왔겠구나 싶어 뭔가 입을 떼려 했건만 내공을 유지하던 것도 툭 끊겨버린다. 그리고.

쾅!

재하는 책상을 거칠게 내리치며 몸을 일으켰다. 한 번도 화를 내지 않던 재하였지만 지금은 평정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시작된 전쟁, 죽음, 그 빌어먹을 죽음. 천마님,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 것에 필히 이유가 있겠으니 겸허히 받듭니다만….

"내가 찾으러 가겠습니다."

부디 미욱한 제가 깨달음을 놓치지 않고 얻을 수 있기를 간곡히 바랄 뿐입니다.

"스스로들의 목숨 보전이 우선입니다. 보고는 예정된대로 올리소서."

# 내가 찾아야지
꼭 열외 금쪽이가 하나씩
아악

308 수아 (3xk4MP0az6)

2024-04-14 (내일 월요일) 16:01:08

야견 죽다...!

309 야견 (35CG76yKcw)

2024-04-14 (내일 월요일) 16:03:03

"................하하핫!!"

야견은 피를 찍 뱉고는 자신이 뱉은 호기로운 한마디를 곧바로 후회했다.
내가 왜 그랬지? 내가 왜 그랬지? 내가 왜 그랬지!? 그러나 양지도 볼수 있으리라, 야견에게 떠오르는 미소를.
야견은 자신이 발 밑에 내려둔 벽력탄을 담은 보자기를 재빠르게 손으로 휘감고 금양지에게로 던집니다.
마치 옷깃을 잡아 휘두르는 듯한 빠르고 유연한 움직임.
그리고 그 직후 날아가는 벽력탄에 비도를 던져 금양지의 지근거리에서 폭파시키려 합니다.
자신이 가진 최소한의 내공과 기술로 최대한의 위력을 발휘하는 수. 도구에 의존하는 꼴이 부끄럽지만 이게 최선이다!

- 4성 몌타 : 적의 옷깃을 잡아채 휘둘러 땅에 꽂아버립니다.
- 1성 비도술 : 여러 자루의 단검들을 자유자재로 다룹니다. 휘두르고, 찌르고, 날리고...

#내공 40->38

310 야견 (35CG76yKcw)

2024-04-14 (내일 월요일) 16:05:02

이럴줄 알았으면 사망보험 들어놓고 오는건데!

311 야견 (35CG76yKcw)

2024-04-14 (내일 월요일) 16:05:19

그러고보니 무림인들 있는 세상에선 보험설계사는 쓸데없는 직업이겠군;

312 ◆gFlXRVWxzA (BstmFmbIHg)

2024-04-14 (내일 월요일) 16:05:38

>>296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그러자 웬 꼬질꼬질한 아이들이 놀라서 고불을 쳐다봅니다.

대략 열 명 정도군요.

개중 가장 덩치가 큰 아이가 다른 아이들을 뒤로 하고 제일 먼저 앞으로 나섭니다.

고불의 생김새 때문인지, 키는 아이가 더 큰 것 같습니다.

"너, 너, 넌, 뭐야 이 요괴야!!"

사람입니다만.

>>297
쩌적.

쩌저저적.

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허공에 균열이 생겨나고.

열립니다.

사람의 키만큼 커다란 균열에서는 딱 한 방울의 물이 흘러내리고.

또옥 -

쩌억!!

인근이 완전히 얼어붙습니다!

강건은 놀라서 눈을 한 번 꿈뻑입니다.

쩌저적.

이윽고 강건의 다리마저 얼어붙은 상태가 됩니다.

고고고고고...

한겨울 단단하게 얼어붙은 호수처럼 세상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리고 강건은 이 상황에서 자신이 익힌 한마문의 무공, 아니 모든 종류의 빙공을 사용한다면 강력한 증폭을 얻어낼 수 있음을 직감합니다.

>>299
무공 효과도 같이 써주세용!



카아앙 - !

검과 검이 부딫히고 불꽃이 튀어오릅니다.

"하하."

상대가 웃으며 몸을 빙글 돌립니다.

까앙!

"오 이것도?"

중원이 한 걸음 뒤로 물러섭니다.

>>300
"실종? 우리는 실종된 사람들을 찾아줄 정도로 한가한 상황이 아니다."

문지기들이 그리 대답합니다.

음, 꽤 오만한걸요?
수아가 눈을 찌푸리고 저들의 실력을 가늠해봅니다.

...
절정의 무인들이군요. 그래요! 이렇게 오만할 수도 있죠!

"으음..."

상대들도 수아의 실력을 대충 감 잡았는지 침음성을 흘립니다.

"그래도, 강자라면 도와주지 못할 것도 없지. 대가없이는 안되지만."

>>301
이것으로 충분합니까?
충분하다면 바로 진행됩니다.

>>303
확인해봅니다!

곤죽이 되어버린 사람이었던 무언가가 널브러져있습니다.

음. 미호가 봐도 좀 끔찍하네요!

313 미사하란 (opWjQUrIGU)

2024-04-14 (내일 월요일) 16:07:25

#갑니다!

314 ◆gFlXRVWxzA (BstmFmbIHg)

2024-04-14 (내일 월요일) 16:07:43

>>307
"국장님! 적들의 함정일 수 있습니다!"

부하 하나가 재하를 막아섭니다.

"여기에 얌전히 있어야합니다!"

그러자 다른 부하가 소리칩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 마라! 너가 그 상황이 되었을 때 우리가 구하러가지 않으면 어쩔거냐!"
"그대로 죽으마!"
"개소리 집어쳐!"

재하는 자신의 선택을 고수합니까?

>>309
최선입니까?
최선이라면 이대로 바로 진행합니다.

315 백시아 (IOzfoQkvdE)

2024-04-14 (내일 월요일) 16:07:51

사람 많아아아앗 ..!

하지만 나 백시아, 한한백가의 막내공녀. 이번 연회는 제일상마전을 향한 세력형성을 위한 목적이 있는 것. 천천히 나아가 주위를 둘러보고는 인사를 올린다.

"금일 제 연회에 귀한 발걸음을 내어주신 내빈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이 또한 모두 천마신께서 굽어살펴주셨기에 이루어진 좋은 자리겠지요."

#여기서 기도하면 분위기 싸해져?

316 고불 (y5KAzsGqz2)

2024-04-14 (내일 월요일) 16:08:37

..요괴?

고불이 참 싫어하는 소리긴 하다만, 상대는 아이들.
고불이 가장 관대하게 대해주는 대상이다.

"고불! 난 고불!이다 고불! 요괴! 잡는 사람!이다 고불! 너네!는 뭐!다 고불!"

음 애들한테 보여줘도 되는지야 잘 모르겠다만 인면지주의 머리라도 바닥에 툭 던지며 묻는다.

애들이 보면 뭘 알긴 알려나?

#대화

317 강건 (kjp9f0M14o)

2024-04-14 (내일 월요일) 16:08:43

"세상에 ..."

정말로 ... 어마어마한 능력이다
이곳에서라면 나보다 강한 사람을 상대로 더 잘 싸울수 있다.
상대가 빙공 사용자라면 골치 아프겠지만
이것을 받았던 곳에서 얻은 것과 무언과 관련이 있을까 ?
# 징악단전으로 마력을 운용해 봅니다 !

318 수아 (3xk4MP0az6)

2024-04-14 (내일 월요일) 16:09:21

#수아는 대가를 물어봅니다!

319 모용중원 (g9Z1Inl.UM)

2024-04-14 (내일 월요일) 16:09:27

여유롭다. 한 걸음을 물러나지만, 이전처럼 초절정을 상대로 크게 밀린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답답하긴 하나 어느 전투가 매번 편하겠는가.

- 6성 천고지변 : 화석도의 묘리를 이용해 도를 매우 단단히 만든 뒤 높이 띄웁니다. 다이스 1~100을 굴려 70이상일 때 도는 떨어져 내리면서 강력한 충격파를 발산합니다.

하늘 높이 검을 띄워낸 직후, 한 걸음을 깊게 내딛으며 중원은 수를 찾아낸다.

- 1성 백팔번뇌 : 한 걸음을 내딛음으로써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입니다. 집중력이 매우 크게 향상됩니다.

- 4성 회천종 : 몸을 빙글 돌리면서 손을 움직입니다. 내공을 20 소모해 공격을 적에게 되돌립니다.

188/210

320 미호주 (h8Q2CVXNcI)

2024-04-14 (내일 월요일) 16:09:39

"으ㅡ 징그러워라ㅡ"

네가 곤죽이 된 사람이었던 덩어리를 보고 주변을 둘러봤다. 뭐 챙길만한 걸 챙기기 위해서였다.

#시체 주변에 가져갈 만한 거 있나?

321 재하주 (zQzx5P.PEY)

2024-04-14 (내일 월요일) 16:10:15

😇 (머리 싸매기!)

322 ◆gFlXRVWxzA (BstmFmbIHg)

2024-04-14 (내일 월요일) 16:10:44

>>313
통제선공과 흑호난지평정이 동시에 펼쳐집니다.

고고고고고고고고고 - !

땅이 흔들리고 하늘의 구름이 쪼개집니다.

하란이 이를 악물고 내공을 불태우며 앞으로 뛰쳐나갑니다.

총채주는 그 자리에 서서 고요한 눈으로 하란을 쳐다보다가.

- - - - - - - - - - - - - -

...

?

꿈 뻑

어느새 하란은 누운 채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두웠던 하늘은 어느새 밝아져 해가 중천입니다.

"일어났군."

총채주가 옆에서 고기를 뜯으며 말을 걸어옵니다.

323 강건주 (kjp9f0M14o)

2024-04-14 (내일 월요일) 16:10:47

재하를 도와주러 갈수가 없는 것

324 수아 (3xk4MP0az6)

2024-04-14 (내일 월요일) 16:11:35

우오 화경 음청 쎄

325 야견 (35CG76yKcw)

2024-04-14 (내일 월요일) 16:11:43

>>314

"................하하핫!!"

야견은 피를 찍 뱉고는 자신이 뱉은 호기로운 한마디를 곧바로 후회했다.
내가 왜 그랬지? 내가 왜 그랬지? 내가 왜 그랬지!? 그러나 양지도 볼수 있으리라, 야견에게 떠오르는 미소를.
야견은 자신이 발 밑에 내려둔 벽력탄을 담은 보자기를 재빠르게 손으로 휘감고 금양지에게로 던집니다.
마치 옷깃을 잡아 휘두르는 듯한 빠르고 유연한 움직임.
그리고 그 직후 날아가는 벽력탄에 비도를 던져 금양지의 지근거리에서 폭파시키려 합니다.
자신이 가진 최소한의 내공과 기술로 최대한의 위력을 발휘하는 수. 도구에 의존하는 꼴이 부끄럽지만 이게 최선이다!
다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리라. 폭발에 휩쓸리면서도, 야견은 동시에 손에 검은 낙뢰를 내리고, 전력을 다한 그것을 사정없이 던진다.
모든 내공을 다하지 않으면, 버틸수 없으리라는 예감이 든다!

- 4성 몌타 : 적의 옷깃을 잡아채 휘둘러 땅에 꽂아버립니다.
- 1성 비도술 : 여러 자루의 단검들을 자유자재로 다룹니다. 휘두르고, 찌르고, 날리고...
- 5성 흑뢰질주 : 내공을 30 소모합니다. 음의 기운을 품은 흑뢰 한 줄기를 쏘아냅니다.

#최선을 다합니다. 수정수정. 내공 40->38-0

326 모용중원 (g9Z1Inl.UM)

2024-04-14 (내일 월요일) 16:14:28

천고지변은 성공하는 꼴을 못봐!!!(분노

327 미사하란 (opWjQUrIGU)

2024-04-14 (내일 월요일) 16:15:04



아무것도 못 봤다. 선술로도 경지 차이는 뒤집을 수 없는 것인가! 젠장!!!!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경지의 차이란 참으로 두렵군요.."

통제선공에 말려든 산적들도 비슷한 기분을 느꼈을 것이다. 좀 더 겁에 질리긴 했지만 말이다.

#어흑흑

328 ◆gFlXRVWxzA (BstmFmbIHg)

2024-04-14 (내일 월요일) 16:16:09

>>315
다들 눈을 감고 기도를 올립니다.

제법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316
"히에에에엑! 사람 머리! 사람 머리!"

좋은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괴, 괴물이 사람을 죽인거야! 우리도 다 잡아먹을거야!"

엉엉엉 우는 아이들의 울음소리.
맨 앞에 서있는 아이만이 이를 악물고 양팔을 넓게 펼칩니다.

"나, 나, 나, 하나, 만, 먹고, 먹고, 먹..."

안잡아먹어!!! 나 사람이야!!!

>>317
탈력감이 몸을 덮치며 얼어붙었던 세상이 급속도로 빠르게 정상화됩니다.

후욱 - !

균열이 닫히고 강건이 쓰러집니다.

징악단전이 텅 비어있습니다.

이 기술, 징악단전의 마력을 이용해 펼치는 것 같네요.

>>318
"우린 지금 정파와 전쟁 중이지. 우리에 합류해라."

뭐, 어렴풋이 예상했던 일입니다.

받아들일까요?

>>319
검과 검이 맞부딫힙니다.

두 검이 맞부딫힐 때 마다 푸른 불꽃이 피어오르고 땅에 작은 균열이 입니다.

후욱 - !

중원이 숨을 크게 들이쉽니다.

팡!

터어엉!

목을 노리고 날아오는 검을 중원이 의수로 자신의 검을 잡아채고 멀쩡한 팔로 빠르게 회천종의 묘리를 구사합니다.

"흡!"

핏 - !

상대의 얼굴에 작은 생채기가 납니다.

"과연!"

>>320
시체 주변을 살펴봅니다.

음...

이거 시체가 완전히 곤죽이 되어버려서 건질만한게 따로 없습니다...

329 강건 (kjp9f0M14o)

2024-04-14 (내일 월요일) 16:17:43

아 , 이거 사용하는거 자체가 징악단전을 사용하는거구나 !
쓰러진 상태에서 징악단전을 운용해 봅니다

# 이것도 단전처럼 채워지는건가 ?

330 고불 (y5KAzsGqz2)

2024-04-14 (내일 월요일) 16:18:12

후 이래서 꼬맹이들이란..라고 고불은 생각하면서도 입가에 미소가 돈다.

"고불! 뭐!다 너! 맏!형!이다 고불? 후후..너희! 여기서 뭐!하는지! 다 말하면 살!려주겠다 고불!"

#에비~

331 수아 (3xk4MP0az6)

2024-04-14 (내일 월요일) 16:19:29

쓰으읍 수아는 침을 삼킵니다.

아, 찾는 사람이 정파인데 ㅋㅋ 아 ㅋㅋ

그렇게 고민하다가 말합니다.

#찾는 사람이 정파 + 이미 한번 싸웠음 + 기절한 이후에 전장에서 사람들이 사라짐

말하기 가능한가용?

332 모용중원 (g9Z1Inl.UM)

2024-04-14 (내일 월요일) 16:20:02

한 걸음을 내딛었다. 수가 맞붙기 시작하는 상황에서 나는 선택지가 생기는 셈이다.
최선의 수는 견제. 그러나 내게는 이들과 다른 공격 방법이 하나쯤은 있다. 그렇다면.

- 8성 산혈참격 : 내공을 40 소모합니다. 피가 이리저리 튀고 매우 잔인한 공격으로 인식됩니다. 시전자가 모욕을 당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같은 경지의 상대는 높은 확률로 공포 효과를 받습니다.

변주를 살짝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내공 148/210
#

333 백시아 (IOzfoQkvdE)

2024-04-14 (내일 월요일) 16:20:42

#천재머리 이제 나 뭐함...?

334 미사하란 (br964FBVlI)

2024-04-14 (내일 월요일) 16:23:15

애기들ㅋㅋㅋㅋㅋ 귀여운거에용

335 재하 (zQzx5P.PEY)

2024-04-14 (내일 월요일) 16:23:23

그래, 함정일 수도 있다. 무슨 일이 있든지 하나하나 의심하며 살아야만 한다는 걸 안다. 재하는 최대한 평정을 되찾고자 했다. 그렇지만.

"함정이면 그대로 둡니까? 물론 필요한 희생은 있을 수 있고, 모두 안고가고자 함이 욕심임은 압니다."

끔찍하게 잘 안다. 누군가는 죽는다. 지금 마주하는 얼굴들이 고작 열을 세고 나면 갈기갈기 찢길 수도 있다. 여기 얌전히 있어도 기어이 몰살되면…… 그 이후는? 죽은 자는 말이 없을 텐데. 부정적인 생각이 울컥 치솟는 것을 삼켰다.

"이 내가, 당신들에게 구하러 가라고 명을 내리면 선뜻 갈 수 있겠습니까? 굳이 내 명령이 아니더라도 따를 겁니까?"

재하는 떨리는 숨을 가다듬었다. 천마님.

"따른다고 해도, 따르지 않는다 해도, 내 가겠습니다. 명을 내려 마지못해 가는 것이면 싫은 자를 보내지 아니할 것이고, 명령이 아니더라도 따를 것이라면 그 기대를 질 수 없을 테니."

제 선택이 부디 옳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지금 없는 자가 설령 죽었다 한들 뜬 눈으로 보는 얼굴이 차디찬 바닥이 아니라 내가 감겨주어야 꿈에 나오지 않겠지요."

애써 농담 던지고는 재하는 막아세우는 부하를 부드럽게 밀어내려 했다.

# 이
이래도 되나
이래도 되나 진짜 일단 지름 난 너희가 소중해
선택 고수할게... 소중해...

336 ◆gFlXRVWxzA (BstmFmbIHg)

2024-04-14 (내일 월요일) 16:23:39

>>325
야견이 달려듭니다!

사락.

모든 힘을 다해 소수마녀에게 달려들 때 야견은 보았습니다.

새하얗다 못해 창백하고 가녀린 손이 야견의 모든 수단과 방법을 깨부수고 정확히 단전을 향해 다가오는 것을요.

야견의 눈에 보일만큼 느리고, 언제라도 잡아채 비틀 수 있을 것처럼 가녀린 손.

그 손을 바라보며 야견은 아무것도 반응하지 못합니다.

손이 다가와 야견의 단전 부근을 부드럽게 감싸안고.

수십, 수백, 수천개의 손이 야견의 전신을 매만지는 것 같은 기분과 함께 그 자리에 쓰러집니다.

털썩.

방금.

방금 본게 뭐죠?

이걸 무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이게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일까요?
손이 닿았고, 기이한 기분이 들었고, 쓰러졌습니다.
경지가 낮아 볼 수 없는 것이지만, 분명히 볼 수 없던 무언가가 더 있었을 것입니다.

화경.
절세고수.
천하십팔대고수.

무림의 하늘이자 무림의 신.

진심전력이 아닐지라도 신이 보여준 신의 한수.

온 몸에 탈력감이 찾아오고 바닥에 엎어져 숨쉬는 것조차 괴롭습니다만.
보지 못했지으나, 분명히 보았습니다.
이게 무엇인지 이해하기는 결코 쉽지 않겠지만 아주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야견은 받아들입니다.
먼지보다도 작은 아주 작은 묘리의 한 조각을 말입니다.

야견의 간극이 한 단계 상승합니다.
최대 내공 한계가 10년 증가합니다.
현재 최대 내공은 50년입니다.

곧 야견은 정신을 잃습니다.

"그럼 안녕, 다음에 봐."

꺼져가는 시야 속에서 들리는 그녀의 목소리를 마지막으로요.

>>327
"아무것도 보지 못했나보군. 아쉽게 됐소."

총채주는 허허 웃으며 고기를 건넵니다.

"하나 드시겠는가."

337 모용중원 (g9Z1Inl.UM)

2024-04-14 (내일 월요일) 16:23:56

(눈에 새 시트가 아른거리는 중)

338 재하주 (zQzx5P.PEY)

2024-04-14 (내일 월요일) 16:24:20

>>337 (야나두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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