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476>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81 :: 1001

◆gFlXRVWxzA

2024-04-09 00:12:18 - 2024-04-14 23:40:57

0 ◆gFlXRVWxzA (r3Upp8hR6Q)

2024-04-09 (FIRE!) 00:12:18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61/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339 모용중원 (g9Z1Inl.UM)

2024-04-14 (내일 월요일) 16:24:54

>>338 우리 뜻밖의 문주에 동생사이할까

340 수아 (3xk4MP0az6)

2024-04-14 (내일 월요일) 16:25:58

눈에 태정이가 아른거리는 중

어디갔오!!!

341 재하주 (zQzx5P.PEY)

2024-04-14 (내일 월요일) 16:26:20

>>339 홍홍 조와용~ 웅니야 우리 컬러도 반대로 맞추자... 음양의 조화(?)

342 강건주 (kjp9f0M14o)

2024-04-14 (내일 월요일) 16:26:26

태정이는 미녀 고수가 주워갔대요

343 모용중원 (g9Z1Inl.UM)

2024-04-14 (내일 월요일) 16:26:38

성별도 반대로(?

344 재하주 (zQzx5P.PEY)

2024-04-14 (내일 월요일) 16:27:38

>>343 아 좋아 넘모조와.(?

345 모용중원 (g9Z1Inl.UM)

2024-04-14 (내일 월요일) 16:27:52

지인이 하이디라오 사준다고 해서 진행 끝나면 스르륵할 수 있어용

346 ◆gFlXRVWxzA (BstmFmbIHg)

2024-04-14 (내일 월요일) 16:28:36

>>329
천천히 마력이 채워지기 시작합니다...

>>330
"허, 헉."

놀란 아이가 숨을 크게 들이마쉽니다.

"그렇, 다면 정말로, 약속, 지키는거냐!"

그럼그럼.

>>331
질문권을 사용하시겠습니까?

>>332
중원의 검이 한껏 사납게 날뜁니다.

쩌어어억!

한 마리의 맹수가 입을 벌리고 사람을 물어뜯으려는 것처럼 달려들자 상대가 기겁해서 뒤로 크게 물러납니다.

"뭐야? 모용세가에 그런 무공이 있었나?"

상대의 어깨가 살짝 위로 올라옵니다.

>>333
주최자답게 짧은 연설 한 번 해주고 먹고 마시고 즐기자! 외쳐봅시다!
그 이후에는 자유롭게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도 좋겠지요.

>>335
재하는 부하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밖으로 나옵니다!

어두운 밤, 스산한 바람, 밝은 보름달.

평소에 아름답다 여기던 것들이 소름끼치게 다가오는 밤입니다.

스아아아아아아...

서늘한 바람이 재하의 뒷덜미를 스치고 지나가고, 재하는 한 발자국 앞으로 내딛습니다.

...찾으러갈 시간입니다.

347 미사하란 (opWjQUrIGU)

2024-04-14 (내일 월요일) 16:29:56

//좀 더 자세히 썼으면 뭔가 보였을려나.. 충분한 체력과 시간만 있었어도!


"으윽..으.."

몸을 일으키려니 온 몸이 비명을 지른다. 그녀는 세상 슬픈 표정으로 고깃조각을 받아먹었다.. 흑흑..

"대체 무엇을..하신 겝니까?"

#힝잉잉

348 강건 (kjp9f0M14o)

2024-04-14 (내일 월요일) 16:30:03



# 이제 시아 호위하러 가죵 !!!!

349 수아 (3xk4MP0az6)

2024-04-14 (내일 월요일) 16:30:22

>>346

#예아 ㅋㅋ 도화전 32 -> 22 / 질문권 사용으로 최대한 태정이를 찾을 수 있는? 그런 느낌의 협상조건으로 하는거 가능한가요?

350 미호주 (h8Q2CVXNcI)

2024-04-14 (내일 월요일) 16:30:32

"에잉"

네가 혀를 쯧, 찼다. 발걸음을 옮기기로 했다.

#다른 장소로 가자>;3

351 야견 (35CG76yKcw)

2024-04-14 (내일 월요일) 16:30:54

무력과 책략, 거기에 오기까지 더한 사리를 다한 한 수였다.
그러나 금양지, 아니 소수마녀의 손이 뻗어올 때 야견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아니,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자신의 경지가 일천하여 보지 못한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 수 있었다.
이것은 그녀가 보여준 것이다. 그녀가 내려준 가르침이다.

“크하...학...커헉.....”

야견은 속에서 끓어오르는 괴로움을 참고서 어떻게든 의식을 유지하려 한다.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아니다. 의식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자신에게 잠시간의 작별을 고하는 목소리를 조금이라도 놓치기 싫었으니까.
흐려져가는 의식 속에서 야견은 생각한다.

“정말이지, 멋진 여자에게 반했구나.”

그리고 시간이 지나.

“.................아 겁나 쪽팔려....내가 미쳤지 왜 겁도 없이 대들다 그렇게...”

야견이 깨어나서 한 첫말이었다.

#이야기

352 고불 (y5KAzsGqz2)

2024-04-14 (내일 월요일) 16:31:13

오호..이것 봐라?

독고구검결- 4성 방출 : 지정한 양만큼의 내공을 방출합니다. 방출한 내공은 안개와 같은 형상을 취하며 약한 물리력을 지닙니다. 시전자는 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고불은 연출을 위해 안개를 뿜어 으스스하게 아이들 주변을 감싸며 말을 받는다.

"고불! 물론!이다 고불! 너! 속여서 내가 뭐!한다 고불! 편히 말해!봐라 고불!"

#10 방출 30/40

353 백시아 (IOzfoQkvdE)

2024-04-14 (내일 월요일) 16:31:47

"다들 바쁘신 와중에 와 주셨으니 아무리 주최자라 한들 하고픈 말은 꼭꼭 숨겨두어야 이치에 맞겠지요."

궁금하지? 궁금하지?? 내가 연회까지 열었는데 암말도 안하다니 궁금하지 않냐? 궁금하면 와서 물어봐라.

"지금부터는 연회를 즐겨주십시오."

샴페인 잔을 위로 들어올리며 밝게 웃습니다.

뭐? 중세중국에 샴페인이 어딨냐고? 여기는 교국이야. 이종족도 있는데 샴페인이 없을리가 없지.

#쨘!

354 ◆gFlXRVWxzA (BstmFmbIHg)

2024-04-14 (내일 월요일) 16:32:20

>>347
"한 번의 주먹질."

총채주는 아무렇지 않게 대답합니다.

"아직 볼 수 없을 수 있겠지. 초절정의 완숙으로 향하기 위해선 여협도 한 번 쯤 고민하게 될 문제일게요."

으적으적. 기름이 뚝뚝 바닥에 떨어집니다.

"武란 무엇인지, 그 깨달음이 내 주먹에 담겨있었던 것이니까."

355 야견 (35CG76yKcw)

2024-04-14 (내일 월요일) 16:32:27

대충 샴페인 짜잔하는 디카프리오 짤)

356 모용중원 (g9Z1Inl.UM)

2024-04-14 (내일 월요일) 16:32:53

"모용세가의 무공이 아닐지도 모르지. 꽤나 재밌는 무공이라 나도 전장을 잡을 때가 아니면 잘 쓰지 못하거든."

검을 가볍게 빙글 회전시키며, 중원은 크게 물러난 상대와의 대화를 이어간다.

"보아하니 그쪽도 전력으로 날 죽이러 온 것은 아닌 듯 한데. 오늘은 여기까지 하는 게 어떤가?"

# 146/210
우리 여기까지 할까?

357 수아 (3xk4MP0az6)

2024-04-14 (내일 월요일) 16:33:35

우우 사기다 마교

초절정 초입도 막 다른 정사 만나면 완숙된다니 우우~~(아무말)

358 야견 (35CG76yKcw)

2024-04-14 (내일 월요일) 16:34:09

>>357 그 머냐 그건 경지 오르나 마나한 문제일지도......

359 ◆gFlXRVWxzA (BstmFmbIHg)

2024-04-14 (내일 월요일) 16:36:45

>>348
재빠르게 한한백가의 사교장으로 이동합니다!

과연 백시아의 뒤에서 사람들을 쳐다보니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보입니다.

대부분 일류에서 절정의 무인들이군요. 아예 평범한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 이들조차도 상당히 높은 지위의 사람인지 옷이 굉장히 화려합니다.

그리고 강건이 경계해야할 인물들도 몇 명 보이는군요.

>>349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109
남궁 지원 100
강미호 145
모용중원 93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268
재하 120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50% 할인권) 220
고불 (50% 할인권) 467
이수아 22
여무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 동결상태 도화전 미지급) 159
녹사평(50% 할인권) 5
백시아 (도전과제 수호자 : 정산 건당 +5, 임시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208
자련 (50% 할인권) 105
막리현 (50% 할인권) 117
류현 72

사용합니다.

정파인이라는 서술을 빼고 태정이의 용모파기를 자세히 설명해줍시다!
찾아주는 조건으로 '한 달' 정도 무료로 봉사해준다고 하면 저들이 받아들일겁니다.

>>350
어디로 이동하시겠습니까?

임무는 완수했습니다!

>>351
일어나자마자 그런 소리를 하는 야견의 옆에는 백동막이 서있습니다.

"일어나자마자 기운차군. 움직일 수는 있겠나?"

그가 그리 물어옵니다.

얼레? 어째 주변 배경이 좀 이상합니다.

"경계일세. 교국과 중원의 경계. 자네 무려 일주일을 앓아누웠어."

>>352
아이들 몇 명은 까무러치고 벌벌 떨고 오줌도 싸고 있지만, 오직 앞에 선 아이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불을 똑바로 노려봅니다.

"저, 전쟁이 일어났어! 마을은 불탔고 도망치다보니 여기까지 온거야!"

흐음...

"이, 이제 우릴 놓아줘!"

>>353
이화두주가 든 잔을 높게 올리고 건배를 외칩니다.

곧 다시 사교장이 붐비기 시작합니다.

"하하.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말쑥하게 생긴 30대 초반의 남성 하나가 시아에게 잽싸게 다가와 인사를 건넵니다.

받아줄까요?

360 강건주 (kjp9f0M14o)

2024-04-14 (내일 월요일) 16:36:47

하지만 수아주가 천마신교 안고르고 사파 골랐잖아용

361 모용중원 (g9Z1Inl.UM)

2024-04-14 (내일 월요일) 16:37:17

쓸모없는 tmi지만

산적이나 이런 애들이 커다란 고기를 으적으적 씹어먹는건 비린 고기 잡내를 참고 먹기 위해서라던 말을 본 것 같아용

362 수아 (3xk4MP0az6)

2024-04-14 (내일 월요일) 16:37:28

>>360 따흐흑 자유가 좋아서 ㅎㅎㅋㅋ ㅈㅅ...!

363 재하 (zQzx5P.PEY)

2024-04-14 (내일 월요일) 16:37:53

"본인의 몸과 목숨을 최우선으로 하되, 잊지 마십시오. 제일상마전의 눈을."

배신은 죽음이다. 그 의미의 말을 달싹이며 재하는 밖으로 나섰더. 항상 마음을 다스리고자 나온 평온한 길이 오늘따라 스산하다. 재하는 기도를 짤막히 올렸다. 모든 것은 천마님이 점지해주신 대로입니다.

재하는 한 걸음씩 조심히 옮겼다. 발걸음 하나하나가 고급 기루의 가장 이름난 기녀가 꽃잎 위를 밟듯 우아하지만 그마저도 점차 흐려진다.

어디에 있을까, 어디에……. 재하는 기감을 펼쳐보고자 했다.

# 가보자고
내 무덤

364 수아 (3xk4MP0az6)

2024-04-14 (내일 월요일) 16:38:00

#김캡의 추천대로 해용! 즉 약 한달정도 무료봉사!(그으윽 돈도 안받고... 그으윽)

365 ◆gFlXRVWxzA (BstmFmbIHg)

2024-04-14 (내일 월요일) 16:38:17

>>356
상대가 고개를 갸웃합니다.

"뭐...? 한창 흥이 오르고 있지 않았나. 설마 천하의 소가주가 싸움이 두려워 도망치는 것은 아니겠지?"

그가 칼을 꾸욱 쥐고서 말합니다.

"한 끝 차이로 생사의 갈림이 일어날텐데 그 긴장감을 버리고 물러나라는거냐? 내가 왜 그래야하지?"

366 수아 (3xk4MP0az6)

2024-04-14 (내일 월요일) 16:38:19

아~ 질문권(일상 5번) 편하다~ 아~

367 재하주 (zQzx5P.PEY)

2024-04-14 (내일 월요일) 16:38:25

아잉 오타싫어용...🥺

그런데 진짜
새시트가 아른거림 두렵다...

368 백시아 (IOzfoQkvdE)

2024-04-14 (내일 월요일) 16:39:08

#누구였더라? 일단 적당히 대응하며 받아봅니다.

369 ◆gFlXRVWxzA (BstmFmbIHg)

2024-04-14 (내일 월요일) 16:39:46

>>363
기감을 펼쳐나갑니다.

누각의 뒤, 건물의 지하, 담벼락의 뒤, 나무의 위.

네 명.

>>364
"좋네! 우리가 한 번 찾아보도록 하지! 우리에게 합류한 것을 축하하네. 봉급은 줄 수 없지만 그 외에 다른 것들은 다른 자들과 똑같이 대우해줄테니 걱정마시게."

그들이 환한 얼굴로 수아의 합류를 반깁니다!

370 미호주 (h8Q2CVXNcI)

2024-04-14 (내일 월요일) 16:39:47

>>359 #좀 더 안으로 들어간다!

371 강건 (kjp9f0M14o)

2024-04-14 (내일 월요일) 16:39:56

확실히 높은 지위의 사람들이다.
하지만 저들 중에서도 호위 대상을 노리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호위 대상을 지킨다.
그 과정에서 높은 지위의 사람을 죽이게 되더라도 한한백가가 책임질 일이니 편한 일이지
주인공이니 이쪽을 쳐다보는건 당연한 일이니 그걸 가려내는 것도 문제다.
차라리 암살을 하는거라면 쉬웠을텐데
최대한 오감을 끌어올려서 웃는 얼굴로 주변을 경계한다

"흠"

근데 연회하는건 좋은데 왜 연회 시작때 기도를 하지 않은것이지 ?

# 불편 ...

372 백시아주 (IOzfoQkvdE)

2024-04-14 (내일 월요일) 16:39:59

언니는 목숨걸고 일하는데 동생은 연회에서 파티중

373 백시아주 (IOzfoQkvdE)

2024-04-14 (내일 월요일) 16:40:33

>>371 인사하고 기도핶잔ㄹ아!!!!

374 고불 (WBZP/5qpfk)

2024-04-14 (내일 월요일) 16:40:54

고불은 속으로 감탄했다. 얘 뭐지 정말?
그나저나 전쟁..?

"고불! 훌륭!하다 고불! 그런데..그냥 놓아줘도 충분!하다 고불?"

고불은 안개를 모두 거두워서 치우고 맨 앞에 선 아이의 눈을, 시선을 살짝 올려 똑바로 쳐다본다.

"고불! 어쩌면. 행운! 아니다 고불? 날 만났다 고불! 그리고 일단 무사!하다 고불! 그거면 족하다 고불?"

#묻는다

375 수아 (3xk4MP0az6)

2024-04-14 (내일 월요일) 16:40:57

#수아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임무 올때까지 스!킵

376 야견 (35CG76yKcw)

2024-04-14 (내일 월요일) 16:41:02

"......간신히요."

야견은 간신히 움직이는 몸을 끌고서 어떻게든 일어서려 한다. 일주일.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마치 방금 전 같구나.

"이거 또 감사할만한 일을. 이곳까지 옮겨주셨다는 것은.....볼일을 다 봤으면 가보라,는 것이 맞습니까?"

야견은 저 멀리 있는 중원과 교국의 경계를 살피며 말한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인생에서 정말로 다시 없을 체험을 했다.
그러니 다음에 올 때는 결코 이전과 같지 않으리라. 응.

"신세많이 졌습니다 대협. 고불 형님께도 감사를 전하겠습니다. ....그리고, 너무 받기만 했군요 이거.
뭐라도 손을 보탤 문제가 있다면 해결하고 드릴까 했는데 어떠실까 모르겠습니다."

국경이란 언제나 골치아픈 문제가 산적해있는 곳이다. 어떻게든 신세를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다면 좋겠는데.

#이야기

377 ◆gFlXRVWxzA (BstmFmbIHg)

2024-04-14 (내일 월요일) 16:41:16

>>368
"저는 송창이라 합니다. 교국 남쪽에서 작은 목장을 운영하고 있지요."

그가 하하 웃으며 자신을 밝힙니다.

"이리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러 왔습니다. 또 혹시 목장에 관심이 있으신지...?"

영업맨이군요.

>>370
더 안쪽으로 들어가봅니다!

집무실이 있습니다.

378 강건주 (kjp9f0M14o)

2024-04-14 (내일 월요일) 16:41:17

아 샴페인 마시는것만 봤어용

379 재하 (zQzx5P.PEY)

2024-04-14 (내일 월요일) 16:41:32

4명이라.
재하는 부드럽게 걸음을 마저 옮기더니, 긴 머리를 귀 뒤로 넘기는 듯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취했다.

남들도 나를 읽고 있겠지.

# 살의를... 느낄 수 있나용? 있다면 어느쪽에서 짙을까용?

380 미사하란 (opWjQUrIGU)

2024-04-14 (내일 월요일) 16:42:15

무武

무인, 무림, 무공. 여기저기 자주 보이는 흔한 글자다. 다음 경지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것이 등 뒤에 있었다는 사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돌아보는 게 상승의 길이었나.

"앞으로 익혀야 할 것이 한 무더기라고, 등 뒤에 있는 것들을 잊고 있었나봐요."

진룡검법과 통제선공, 나머지 2개의 공간선술. 다 좋다. 그러나 더 높게 가려면 지반과 기둥부터 다시 점검해야 하는 법이었다.

"너무 작고 당연한 것들에 대해서..."

작으면서 크다. 하나이면서 전부이다. 일중일체다중일에 범아일여라. 그래, 그랬었는데...

#잊고 있었다.

381 야견 (35CG76yKcw)

2024-04-14 (내일 월요일) 16:42:21

목장이라니 낙농업에 투자하는 것인가.

한한백가가 보증합니다! 한한-치-즈.

382 ◆gFlXRVWxzA (BstmFmbIHg)

2024-04-14 (내일 월요일) 16:43:29

>>371
불편해할 때 기도가 이루어집니다!

편-안

>>374
"무, 무슨 소리야!"

그냥 못알아들은 것 같네요!

>>375
임무가 하달됩니다.

서쪽 변방의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습격해서 불태우십시오.

>>376
"되었네. 내 동생을 통한 것이니까."

백동막은 괜찮다며 손사레를 칩니다.

"잘 가고. 어지간해서는 돌아오지 마시게. 교국은 이제 전쟁터가 될테니."

중원도 전쟁터인데요?

383 수아 (3xk4MP0az6)

2024-04-14 (내일 월요일) 16:44:12

우효www

#출!발

384 고불 (WBZP/5qpfk)

2024-04-14 (내일 월요일) 16:45:26

음 막 어린애인 척 구는 노고수 이런 건 아닌 느낌이군!

"고불! 너네!가 전부다 고불? 부모!나 어른! 없다 고불?"

#조금 돌아서 가보자

385 모용중원 (g9Z1Inl.UM)

2024-04-14 (내일 월요일) 16:46:11

"이곳은 전장이 아니거든."

당연하다는 듯 피식 비웃고, 중원은 등 뒤를 바라본다.
분운진에 가려져 있을지언정. 저곳에는 비록 부족하나마 절강의 군대가 있고. 그들을 이용한다면 이 전황을 뒤집기에는 나쁘지 않다.

"우리끼리 싸울 기회는 수도없이 많지만, 내가 두는 수싸움은 꽤나 재밌는 법이거든. 왜 내가 무모하게 전장에 나섰겠어. 그대들이 두려워서?"

어린 아이의 비웃음같은 미소이지만. 그 이름에서 오는 무게가 다를 수밖에 없다.

"나. 소가주. 모용중원일세. 머리로는 누구에게도 쉽게 밀리지 않는 인물이야."

"이런 재미없는 전장에 모든 것을 쓸 필요가 있나? 여차하면 나는 모용세가의 중진과 합류하여 절강에 더 강한 힘을 투사하면 되는데 나는 얌전히 절강에 있지 않았나."

"물러나지. 소가주 모용중원이 꼬리를 말았다고 해도 좋네. 그런데 말일세. 내가 졌다고 한다면 곧 나설 소림, 무림맹, 다른 정파의 지원들이 과연 어떻게 나서게 될까."

툭툭.
가볍게 턱을 의수로 쓸어만지며, 중원은 미소를 짓는다.

"칼 한끝에 목숨을 던질 대가로 땅에 젖을 피바다가 되는 것보단. 날 비웃으며 물러나는 게 그대들에게 이득이지 않겠나."

# 모용비기 아가리술을 사용해용

386 강건 (kjp9f0M14o)

2024-04-14 (내일 월요일) 16:46:19

"……."

주변을 둘러봅니다.
이런 연회를 하는 동안 , 임무 수행중인 교인들은 죽어가거나 고생하고 있겠지
묘하다.
이런 비용을 지원해준다면 전장에서 더욱 유의미한게 있지 않을까 ?

"흠"

고개를 젓는다.
우선은 부탁에 따르자
여깄는 사람들에 대한 불만을 품어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으니까
# 혹시 호위 대상이 아닌 나를 보는 사람이 있는지 살펴본다

387 백시아 (IOzfoQkvdE)

2024-04-14 (내일 월요일) 16:46:23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흥미는 있으나 이 자리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엔 적절하지 못한 듯 하네요."

살풋 웃으며 그냥 연회를 즐기시고 편지로 이야기를 하자고 합니다. 완곡한 거절의 표현. 백진 죽는다 너 왜 이런 사람을 데려와!!!

#어디 무리를 이룬 그룹은 있나 찾아봅시다

388 ◆gFlXRVWxzA (BstmFmbIHg)

2024-04-14 (내일 월요일) 16:46:43

>>379
넷 모두입니다.

>>380
"기억하시오."

총채주가 뼈만 남은 고깃덩이를 내려놓습니다.

"집착을 버려야 원하는 것을 얻을 것이오. 공은 공하니 오온은 모두 공하지 않겠소? 과유불급을 반드시 기억하시오."

그가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이 곳에 더 계실 참인가?"

389 야견 (35CG76yKcw)

2024-04-14 (내일 월요일) 16:47:03

"에잉! 그래도 언젠가 돌아올거 알면서 백동막 대협도 참!"

야견은 듣도보도 못한 애교를 섞어가며 찡긋하고 백동막에게 답합니다. 좀 표현이 역하긴 해도 나름의 호의겠죠.

"다음에 돌아오게 되면 부디 비무를 청하고 싶군요. 아직 경지가 모자라 아쉬울 다름입니다."

야견은 그렇게 잠시간의 작별을 고하고 흑천성으로 돌아갑니다. 가자 마차야.

# 도화전: 220->215
가격 : 도화전x5
효과 : 사용시 원하는 장소로 즉시 이동, 단 전투 중과 같은 급박한 상황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