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847 세은이 지금 카페에서 뾰로롱~ 마법소녀 메이드 세은냥~~ 이러면서 포즈 취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보진 못할 거예요! (옆눈) 판다 귀 머리띠..ㅋㅋㅋㅋ 어쩔 수 없군요. 세은이는 고양이 귀 머리띠를 혜우에게 씌워줄 수밖에 없겠네요!
아쉽긴 하지만 어쩌겠나요. 이미 마음은 정리했어요. 전 주말에 400분이나 기다리면서까지 팬더를 볼 자신이 없었어요. (절레절레)
>>852 사실 맹하다기보다는 감정의 대부분이 삭제되어서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지만요! 물론 아무것도 못 느끼고 그러는 것은 아니긴 하지만... 일단 혜우나 다른 이들이 모를 뿐, 플레어도 여기에 왔다가 갔답니다! 같이 둘러보자고 제안이 오면 아마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혼자 갈 것 같네요. 아직은 말이에요.
>>857 크크큭맨:크크큭.... 크크큭맨:그러니까 어서 풀어주십시오...크크큭..
어쩌다가 크크큭맨에게 꽂히게 된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859 뒤에 물음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적당히 존경하는 선배님으로 둘러댄 것이 분명하다. (어?)
"왜 그 애가 저지먼트에 있어?" "...나한테는 그렇게...말해놓고 이미 끝냈다고 했으면서..." 허망함의 목소리다.
"확언과, 확신은 매우 다른 말이죠.." "하지만 그것이 처한 상황은.. 그것과 다를 바 없으니까요." "제대로 대답해 주지 않겠어? 그렇게 돌려서 말한다고 하면 나는 이해할 수가 없거든." "저런.. 안타깝네요. 다만 하나 말해줄 수 있은 것은" "철....동일..." "...." 정말 이런 부분이 맞지 않았었다. 결국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나온 그였습니다.
-어쩌다 이렇게 다치셨어요? "..." -아 대답은 못하시겠네요. 하지만 출혈이 열로 인한 지혈로 덜하다지만 그정도의 시간이라서 이정도나 된 거잖아요? 물론 가장 많이 다친 건 태진이었지만, 다른 이들은 팔찌로 방어를 한 반면, 수경은 그걸 안 차고 있었어서 예쁘게 구멍이 몇 개 나버렸으니까 눈에는 잘 안띄어도(물론 태진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검은색 옷이 묘한 촉촉함과 질감을 띄게 되었을 겁니다. 구출되고 나서 많이 흘려버린 탓인지. 조금 오류가 생겨서 이동할 때 추락해서, 접질리거나. 혹은 꺾였을지도 모르죠...?
아 그래도 다른 사람 위에 떨어져서 누군가를 깔지는 않았으니 다행이지 않았을까요?
-생각보다 가치가 크다는 거 이해하고는 계시죠? "...." [어울리네요.] 보글보글거리는 듯한 것을 듣다가 그녀가 흠칫합니다. 수경은 약간 발그레해진 시야에서 걸어오는 이를 바라봅니다. 어그러지고 몽롱한 시야. 해준다는 것에서 매우 불만을 가진 것 같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다는 걸 지금은 이해하는 모양입니다. 눈을 내리깔고는 한쪽 팔을 아크릴에 댑니다. 좀 심상치 않은 힘으로 꾹 누르지만. 그뿐...
다 낫는다면 또다시 마주하게 될 것이고 끓어오르는 충동을 참기가 참 어려워집니다.
[이 모습을 잘 봐둬야해요. 참을성을.. 기르기 위해..] [....갈기갈기 찢길 장미더미에서 한 갈래를 잡아 심은 거라 그런가요? 볼품없어] -영양생식 말하는 거죠? [응.. 그렇죠.]
철현의 말에 남성은 이를 빠득 악물었다. 나름대로 진지하게 충고를 한 것이겠지만, 그래도 그에게는 와닿지 않은 모양이었다. 이어 그는 다음에 또 오겠다고 이야기를 하며 일부러 발소리를 강하게 내며 은우의 어깨를 자신의 어깨로 강하게 툭 치면서 걸어갔다. 사람들에게 사진이 찍히는 모양이었지만, 딱히 그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런 그의 모습을 바라보며 은우는 미간을 꽉 잡았다. 그리고 철현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미안. 휘말리게 해버린 것 같네. 아무튼 저 아저씨의 말은 신경쓰지 마."
이어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정말로 미안하다는 듯이, 은우는 철현을 바라보면서 그렇게 사과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제 친구 앞에서 이런 꼴을 보인 것이 싫은 것인지, 아니면 부끄러운 것인지 그는 얼굴을 들지 못하고 고개를 아래로 숙였다. 그리고 조용히 침묵을 지키다가 그는 시선을 회피했다.
"가능하면, 방금 전에 한 말을...잊어준다거나 가능할까? 너무...퍼지진 않았으면 해서."
물론 철현이 여기저기 소문을 낼 것 같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괜히 그렇게 말을 하며, 은우는 저지먼트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가 있는 방향을 바라봤다. 이어 눈을 감고 다시 한숨을 내뱉다가 다시 앞을 바라봤다.
"아니면... 역시 들어야겠어?"
들어보고 싶다는 듯이 이야기를 한 것은 철현이었다. 그리고 자신은 그에 응해서 알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여기로 나온 상태였다. 그렇기에 은우는 철현의 답을 기다렸다. 딱 그가 원하는대로 해주겠다는 듯이. 하지만 이내 그는 애써 조용히 미소를 지으면서, 조금은 어색해보이는 그런 미소를 지으면서 철현에게 이야기했다.
"사실 듣고 싶다고 해도... 네가 알고 싶은 것이 뭔지 알아야 나도 답을 해주겠지만 말이야."
다시 말해, 듣고 싶은 것. 묻는 것만 대답하겠다라는 일종의 의사표시였다. 이전에 혜우가 자신에게 편지에 대해서 물었을때도 그렇게 했듯이, 그는 철현에게도 그렇게 할 생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