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44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25.어떤 과학의 동상이몽 :: 1001

혜성이! ◆TMmm6tsoPA

2024-04-07 23:38:31 - 2024-04-09 03:59:17

0 혜성이! ◆TMmm6tsoPA (BxGVAHKh4g)

2024-04-07 (내일 월요일) 23:38:3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413

성하제 이벤트: situplay>1597044171>905
4월 2일 0시부터 1점, 5점, 10점, 15점, 50점, -10점 6개 체제로 합니다!

1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1:50:52

끼얏얄루

2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1:52:33

situplay>1597044413>998 어? 다맛있는데?
리라야 파이브잡 뛰어조 (냅다)

situplay>1597044413>999 히히히히히 아니그아아앗 (봑실해짐)

근데 있지
진짜
혜우가
모를
까?
(의미심장)(한 척)

3 동월주 (Hu1/zuOnG6)

2024-04-08 (모두 수고..) 01:52:52

아직 좀 가다듬을게 있으니 당장 실종은 아니지만 뭐...
갠이벤 시작 전에 누군가의 앞에서 실시간 실종되는 상황을 연출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어요 (이런 발언)

4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1:53:10

>>997 강쥐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셔야지 이제
에너지드링크를 떼놓아도 되는 삶을 살거라...

🤔 오늘 보니 영락 소장님은 잘모루게써용(박함)
안승환 소장님이 해조라
희야가 화동(?)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우에 따라 투잡은 할게요(?)

5 한양주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01:53:20

(뜬금질문)

서한양한테 입히고 싶은 옷 혹시 있나

6 랑주 (i3/B6Sk98U)

2024-04-08 (모두 수고..) 01:53:40

태오 말고는 모르는게 맞겠지
암부 녀석들이 얘랑 얘도 스트레인지 출신임 ㅎㅎ하고 떠벌린게 아니라면야

벌써 시간이

7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1:53:45

situplay>1597044413>997 뭐, 혜우가 자유로워졌다면야 그것으로 다 된 것이겠지요.
무엇이 남든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8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1:53:47

>>3 (물어버리기)
후 근데 재밌겠군
이사람 매운맛 잘 만다니까...

9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1:54:42

>>5 공대생셔츠.(취향이 이상함)

>>6 랑주 자거라
자자~~ (이불말이)

10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1:55:10

아참. 아까 99 100 다이스 굴렸을 때 100 뜨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궁금하신 분?

11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1:55:52

>>3 아 그거 나도 할랬는데
근데 진행이 저런데 그거까지 하면 내가 진짜 사람이 아닌거 같아서 포기함

>>4 하긴 유준이 결혼할 상은 아니긴 해
에너지 드링크랑은 진작 혼인신고 찍음(?)

ㅋㅋㅋㅋㅋㅋㅋ 영락 소장님 미운털 단단히 박히다

희야가 화동? 좋은데? (???)

에이 가능성이 저렇게 많은데 투잡은 아쉽다 ㅋㅋㅋㅋ(농담)

12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1:56:23

>>10 저요
뒤에 성운주 코멘트 보고 물음표 잔뜩 떠서

알터 상태를 봤을 때 성운이가...
파... 파스스...?

13 한양주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01:56:25

>>9
접수

14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1:57:25

>>7 ㅁ...머가 남는데용...?

15 한양주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01:58:51

>>9

https://ibb.co/3YCYS9B

제목 : 공대생 서한양

16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1:59:15

진짜 패완얼이다

17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1:59:36

나도 체크셔츠 사야하는데
입던거 다 떨어졌어...

>>11 크악 위장이 지른다 비명!

하아 그치만요🫠🫠🫠 이익...
무써운. 연구소들. 같으니.
아무데나 찍어도 어둠이 깊다

그치 희야 화동 귀여울거 같아 태오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리라 과로로 쓰러지다
근데 나도 다 욕심나긴 해
아이돌이랑 안티스킬(같은거)겸하고 가끔 센터 선생님 봉사 하고 나중에 고양이 카페 차리면 되겠다(???)

18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2:00:21

>>15 이거지
이거라고
이게 너드남이다
이게
"너드남" 이라고!!!!!!!!!

아!!!!!(죽다.)

19 동월주 (Hu1/zuOnG6)

2024-04-08 (모두 수고..) 02:00:35

>>8 크아악 또다시 시작된 펭식!! (?)
그쵸 이만한 꿀잼이 없어요...
후후후 잘 가다듬어봐야겠군... (마라 소스 왕창넣기)

>>11 흐음...
어차피 지직거리면서 괴이로 납치되는 것일테니
상대방 입장에선 그냥 눈앞에서 뿅 사라지는거라 '엥??' 하고 말거니까 죄책감은 덜지 않을까요? (??)

20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02:00:42

situplay>1597044413>998
어... 그러고보니까 우연찮게도 월월이랑 이러한 관계성이 되었으니...
이제 슬슬 가져올 때가 되었군... 기승전결의 두번째 파트...
재희랑... 토끼굴이랑... 현시점에서 점례가 왜 재희가 아닌 뜬금없이 서우라는 애의 데이터를 찾으려 하는지... (이마짚음)

21 서한양 - 성하제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02:01:00

>>0

" 아니! 제가 이겼잖아요?! "

" 집사님~ 초성부터 잘못 들으셨어요~ 훈민정음 처음 해보시는구나? "

" 이건 억까야.. "

" 벌칙으로 집사님이 애교부리기~ "

이제는 손님들하고 게임이나 하고 있는 한양이었다.

.dice 1 6. = 5

22 동월주 (Hu1/zuOnG6)

2024-04-08 (모두 수고..) 02:01:18

>>15 크흑 맛있다..
오늘도 AI가 맛있어... (오열)

23 한양주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02:02:41

이상 공대생 서한양이었슴다 (모의고사 수학 9등급

24 이름 없음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02:02:55

>>2 이미 스밍아웃 된 판에 혜우가 알든 어떠리... (해탈 마인드) (?)

>>15 *휘파람*

25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02:03:08

>>3 데 엠...

>>15 데 엠...

(두가지 맛)

26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2:03:09

아니 왤케 풀다이스가 잘 뜨지???
나도 돌릴래
.dice 1 6. = 5

>>19 크아악 펭귄에서 마라맛 나 (혀가 타버림)
후우 아주 기대하는거야...😏😏
맛잇겟땅
헤헤

27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2:03:46

뭐지?
지금 막판이라고 퍼주는거?
좀더 모아서 영화표도 교환할까...

28 천 혜우 - 이벤트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2:04:45

영락의 연구원들만 올 줄 알았더니
오늘은 소장님이 오셨다.

이 사람들, 나를 놀리는게 분명해...!

"어서 오십시오, 주인니임..."
"허허, 귀여운 집사로군요."

즐겁다는 듯한 웃음에 나는 볼을 부루퉁히 부풀렸다.

"주문이나 하세요."
"이런, 심술났나요? 여기 팬케이크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왔는데 말이에요."
"알았으니까요."
"음, 그럼 팬케이크에 홍차로 하지요."
"네에."

오더지에 휙휙 써서 돌아서려던 나를
소장님이 불러세웠다.

"혜우 양."
"네?"
"지금 생활이, 즐거운가요?"

나는 그 물음에 카페가 된 부실 안을 둘러보았다.
손님들 사이로 접객을 다니는 부원들을 쭉 보곤
싱긋, 웃으면서 대답했다.

"네, 즐거워요."
"그렇군요. 알겠어요."

그리고 다시 접객으로 돌아갔다.

.dice 1 6. = 6

2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2:05:01

쌤 너무해애앳

30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2:05:10

>>12 암부가 사라진 이후 성운이가 이상징후를 보이며 폭주하려고 하고, 알터 로고가 찍힌 로봇이 4기 들이닥쳐서 성운이에게 이상한 전자소총 같은 걸 드르르륵 갈깁니다. 참혹한 꼴이 되어서 쓰러진 성운이를 바디백에 담을 테고요. 뒤따라 들어온 서헌오 박사가 성운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조치였다고 하며 충분한 치료기간을 가진 뒤에 성운이를 다시 여러분 곁에 돌려보내주겠다고 말할 거에요.

이때 서헌오 박사가 혜우를 바라보며 증오에 가득찬 목소리로 '얘가 다시 돌아왔을 땐 널 기억 못할 텐데 너도 눈치껏 내 아들한테 다가오지 말라'고 으르렁댑니다. 누구라도 자원해서 서헌오 박사를 설득해야 하는데 설득하지 못하면 돌아온 성운이는 혜우와의 기억을 모조리 상실하는 전개, 였네요.

일단 이러나저러나 서헌오 박사는 곧 올 거에요. 로봇을 대동하지 않을 테고, 설득할 필요도 없을 뿐.

31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02:05:15

점수는 안 즐거운데요. ㅡㅡ

32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2:06:36

>>15 역시 얼굴은 체크남방도 프레피룩으로 만든다

33 이리라 - 이벤트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2:07:08

>>26 다이스값: 5 (현 점수 62점)

"토끼가 맛있어져라 해주면 좋겠어요!"
"그래요? 잠시만요~"

지나가는 토끼를 데려와서 케첩통을 솜방망이와 겹쳐 쥔 리라는 오므라이스 위에 하트를 그려낸다.

"맛있어져라~"
"우와! 진짜 말한다!"

복화술이었지만 어린이 손님은 만족한거 같다!

34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02:08:09

크아악 토끼 ㄱㅣ여어어어어ㅓㅓㅓㅓㄱ

35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2:08:57

>>30 하와와... 선새임... 꼭 그렇게 해야 만 합니까...?

36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2:09:37

>>30 롸
와이건
이건
이건 보는 사람들 멘탈도 다터졌겠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
우와
우와.......
😇
나죽음
살아서다행이다...

37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02:10:11

무셔...

38 한양주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02:10:22

https://ibb.co/NYdz4yD

제목 : 리라를 공대생으로 만들었다

3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2:11:58

이것이 공대여신?

40 리라주 (D60fBFuzJw)

2024-04-08 (모두 수고..) 02:12:15

>>38 헐대박
🤔 좋은데?
어? 안경 맛있는데???
이건 선경쌤의 후계자 루트 리라로구나(??)

41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02:12:18

>>38 오 (5)

42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2:13:33

그냥 좀더 늦어져도 한턴 더 할걸 그랫나 싶고...

43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2:13:49

>>35 situplay>1597044413>947
아마 100이 떴으면 혜우주께 스토리 진행 끝나고 추후 상황이 이러이러할 텐데 괜찮겠냐고 헬프콜을 치지 않았겠나 생각해요. 원안일 뿐이지..

44 한양주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02:14:27

https://ibb.co/X3L5dL1

제목 : 서성운도 예외는 아니었으며

45 윤 금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02:16:30

"나랑 같이 살지 않겠습니까?"

뽀작뽀짝, 귀엽기도 하고, 일도 잘 하고, 안고 자면 푹신해서 잠이 잘 오는지라. 집으로 데려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할까. 토끼를 의자에 앉혀놓고 물어보는 것이었으니, 그냥 고개만 갸웃해 보이는 모습에 그만 진심으로 웃고 만다. 정말 귀엽기도 하지. 복복복 쓰다듬어 주고선, 조심이 들어 바닥에 내려놔준다.

.dice 1 6. = 3

46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02:16:35

>>44 혜우가 철벽방어 안하면 언니들이 바로 업어갈거 같은데...

47 리라주 (D60fBFuzJw)

2024-04-08 (모두 수고..) 02:16:46

미소년

아니완전무슨
럭셔리한데? 인간명품이세요

48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02:17:32

금이여도 멈추지 않는 플러팅 오우야... ;3c

49 리라주 (D60fBFuzJw)

2024-04-08 (모두 수고..) 02:17:47

토끼 금이한테 홀렸다네요
성하제 끝나고 복복 씻긴 후 입양보내드리겠습니다 절대 금이네 가서 집안일 해줘

50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02:17:59

>>38 길거리에서 캐스팅 당할 것 같은 여신님이에요...

>>44 (고등학생으로 오해 받는 그런 상황이 떠오름) (못됨)

51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2:18:24

아아아아악 깜빡한거
샹그릴라 출처는 혜우우였다
샹그릴라 사건 당시 밤마다 스트레인지에 잠입해 샹그릴라 모으는 떡밥 있었음
이 사실을 알아낸 검은머리가 세뇌에 명령을 내려 전부 받아냈음
원래 용도는 situplay>1597044413>947에서 나온 장치의 능력 증폭에 쓰려고 했음

52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2:18:52

>>44 하
나 주거

53 리라주 (D60fBFuzJw)

2024-04-08 (모두 수고..) 02:19:46

헐 맞아 그때 혜우 샹그릴라 모았었지

😇

이사람치밀했잖아...
그래서 실험관 껐을 때 더 심란했나 심혈을 기울인 목표였으니
그러나 이제 살아갈 마음이 들었으니까...
정말 기쁨... 아기고양이야...

54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2:19:50

맞다. 혜우한테 걸린 최면은 어떻게 되나요?

55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2:20:27

감사합니다 한양주...!!! 아니 어떻게 저렇게 나오지 나는 몇번을 해도 저 느낌이 안되던데. (주륵)

56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02:20:55

>>49 (해피) (그렇게 겨우 사람 답게 살게 되는 금이였다)

>>48 플러팅... 그런거 몰라요. ◐◐

>>51 이이이... 그래서 >>2 혜우 진짜 아는 거예요?

57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02:21:53

크으... 빅 픽처...

58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2:22:49

>>53 그치 못해도 3년을 공들였고 이제 가동까지 얼마 안 남았었는데
그걸 스스로 내려놓았으니까
그치만 심란하면서도 약간의 기대도 있었대
앞으로 살 날에 대한 기대

>>54 그건 상황이 끝남과 동시에 다 풀렸음!
마지막에 전부 의식 조종했다 풀었을 때!

59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2:23:28

situplay>1597044413>27에서 탐사반 이야기가 나왔던가요... 그게 >>30의 로봇이에요.

60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2:24:05

>>56 ㅋㅋㅋㅋㅋㅋㅋㅋ (멀찍)
과연 알까?> 모를까?
밀당했다간 물릴거 같으니까... 모름! 그런건 안 알려줬대

61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2:25:27

알터는 대체 모하는 곳일까...
조만간 씹뜯맛즐 하러감

62 한양주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02:25:56

https://ibb.co/4fD5bVK

제목 : 저 파란 고양이 마저도 공대생이었다

63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02:26:47

그러니 갠이벤 준비중인 분들... 제가 기대를 하갰읍니다... 🤭

64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2:27:23

아니 이 야밤에 증말

65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02:27:58

>>60 그렇군요. (얌전) 그럼 이건 다른거지만. 금이랑 혜성이 관계는 확실하게 눈치 챈 거예요?

66 리라주 (D60fBFuzJw)

2024-04-08 (모두 수고..) 02:28:05

아 맞다 그럼 암부는 혜우의 저 실험을 알게 되고 접근한건가?? 인첨공 과학자라면 탐날만한 실험이긴 해 안에 들어가는게 사람이라 문제지(...)

>>56 히히 고양이 웃음 귀여워(복복)
청소 뽀득뽀득 해주고 가방도 제자리에 놔둬준대
요리는 못하지만(잘못하면 탐) 물 갖다주는 건 할 수 있따
심부름도 할수있는데 이건 다리가 짧아서 느려(?)

>>58 후
진짜너무감동적인
그래 암부 못잡은게 뭐가 중요하냐 얘네 혜우 포기했으니 이제 아기고양이 천천히 삶을 꾸려갈 생각만 하면 되는거야

67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2:28:09

근데 성운이 저녀석 셔츠를 아우터로 소화하다니
부러운 얼굴이야. (?)

68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02:28:23

>>62 👀👀👀👀👀👀👀👀

69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2:28:38

>>58 으드득. (풀리지 않는 앙심.)

70 리라주 (D60fBFuzJw)

2024-04-08 (모두 수고..) 02:29:15

>>62 하아
혜우 안경쓸때마다진짜
하아...
혜우 안경 진짜 잘받음 최고야😇

71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2:29:16

어?
성운이 아우터 혜우 셔츠다 이거 ㄹㅇ국룰

72 리라주 (D60fBFuzJw)

2024-04-08 (모두 수고..) 02:29:50

>>71 배운 자의 발언
기절

73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02:30:31

>>62 정 말 최 고 야

74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2:31:22

>>62 감사합ㄴ디ㅏ 감사합니다
안경도 최고야

>>65 아 그건 확실하게 안대
카페 영업중에 둘이 가까이 있으면 힐끔힐끔 봄(?)

>>66 고거는 이제 암부애들이 받은 세가지 의뢰 중에 하나랑 연관 있다
그러니까 (>더보기)

75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2:31:24

>>61 캡틴이 검토를 해주셔야 확실해지겠지만, 이쪽도 암부가 탐낼 만한 기술로 한가득이네요.

76 한양주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02:31:44

https://ibb.co/ZG0sztx

제목 : 큰토끼 역시 공대생이었으며

77 랑주 (i3/B6Sk98U)

2024-04-08 (모두 수고..) 02:32:03

다들 쌩쌩하네 신기

78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2:32:09

>>74 더보기?
더보기이이??

79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2:33:09

오늘 개인이벤트에 참가할 때 수면은 포기할 각오였습니다.

>>71-72 세계 유일무이 여친셔츠가 가능한 남자 (이마탁)

>>76 한양주... 체크셔츠의 요정이시다...!!!

80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02:34:32

>>74 그때 키링 건도 있었으니.........
아 대체 어디서... 역시 그때 리라 갠 이벤트 진행 때에요??

>>76 (귀엽다) (그리고 무시무시하다)

>>77 랑주 안 잤어요? 저야 오늘 쉬어서. 신나게 놀고 자려고요. uvu

81 리라주 (D60fBFuzJw)

2024-04-08 (모두 수고..) 02:34:33

>>74 더보기 무엇
...... .dice 1 100. = 23

>>76 와데박
대박
월주야

아니 애린이 진짜 토끼임(당연한 소리)

>>77 랑주 어째서 이시간까지 안 자고 있는가
잠이 안오는가
그러게 나 자야되는데 쌩쌩하네🤔

82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02:35:01

>>76 헉쓰
공대생 점례라니...
결국 직접 만들기로 한거구나! 롸벗!

83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02:37:12

다들 어서 잠들지 않으면 난 참을수가 없서. (크르릉)

84 한양주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02:38:43

https://ibb.co/H7NsFbW

제목 : 이세계에서는 윤금도 공대생이었고 (머리는 풀었다고 하자)

85 리라주 (D60fBFuzJw)

2024-04-08 (모두 수고..) 02:39:51

공대생버스
하 금아...

금이 체크셔츠 잘어울릴거 같아 넉넉한 걸로다가
안에는 크롭나시 입고
(사심)

86 랑주 (i3/B6Sk98U)

2024-04-08 (모두 수고..) 02:40:48

크르릉
먼가 아쉬운 그런밤이라 그런가

87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2:40:49

공대생버스.........

88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02:40:52

>>84 수상할만큼 AI 조교력이 높은 하냐냥주...

아... 금이야...

89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02:42:00

@혜성주 @혜성주 @헤성주
아 근데 이거 너무..... 외모 사기에요... (?)

>>85 그 사심.... 좋네요. (?)

90 리라주 (D60fBFuzJw)

2024-04-08 (모두 수고..) 02:42:29

아쉬운 밤이라
https://ibb.co/3p90kWD

91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2:43:04

저 고운 마녀님 이마에 자꾸 흠집내는 놈만 조지면 이제 완벽하겠군

92 한양주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02:44:30

https://ibb.co/VSR3dtP

제목 : 월이는 이세계에서도 월이었다

93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2:44:45

당연하지만 커미션입니당
왜 정식으로 안올리냐면 아직은 앞머리가 필요하므로...
가을 중에는 넘기게 되겠지...

>>89 그치
😏 입어조(?)

94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02:44:55

>>90 아아... 굿 위치 그 자체...

95 랑주 (i3/B6Sk98U)

2024-04-08 (모두 수고..) 02:45:26

뭐야 이 오지게 귀여운 마녀는
굿위치

굿 하아 굿

96 태진주 (CbBr3ul.iY)

2024-04-08 (모두 수고..) 02:45:44

(이미 사망한 플랫폼과 플랫폼주입니다)

사인 : 급성 쉽덕심쿵사

97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2:46:03

>>92 하 너무좋은데
저 칼들이 진짜
아기검객그자체...

98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02:46:26

>>90 이렇게 귀엽고, 아름다운 마녀님이 인첨공에 힘들어 하는 것이 참 안타까워요.....

99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02:46:33

>>96 (줍)(촉수선생님한테 팔러 감)(갑분 리썰)

100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2:47:17

>>77 이런거 머라고 하드라

마지막 잎새?(?)

>>78 히에에엑

>>79 머야 초 레어하자나
세계 유일무이 여친이랑 커플 돌핀이 가능한 남자 타이틀도 붙여줘(끌려감)

>>80 그치 그 때 너무 확실했음
그리고 틈틈히 염탐도 함 보일 때마다

>>81 ㅋㅋㅋㅋㅋㅋㅋ 딱히 다이스가 필요한 건 아니었는데
그냥 한타임 ㄱ쉬고 이어주려 했지롱

그니까... 암부가 받은 의뢰가 총 세가지였음
1 한유영의 건
2 제1스테이지에 나온 장비 시범 데이터 수집의 건
3 영락 소장의 건

여기서 3번이 관련있는데
암부의 검머가 영락 출신이랬자나?
영락 출신이면서 동시에 영락 소장의 손자임
태생 레벨5로 태어난 초 엘리트
하지만 인첨공의 진실을 알고 그쪽 유열로 빠져버린 케이스
과거 자진 퇴소했던 아이들 중 레벨 5가 있었으며 스트레인지로 빠졌다는 풍문(근데 사실인)
^이게 리라는 얻지 못 했던 영락의 정보

아무튼! 그래서 영락 소장이 미리 이 검머네 팀한테 의뢰를 넣어놓음
만약 누군가 혜우를 해하려 다닌다면 그걸 대신 받아서 가능한 최소한으로 수행해라
그리고 겸사겸사 얘가 이러이러한 연구(그 시험관 연구)를 하는데 이것의 방해를 하고 가능하면 포기까지 하게 해줘라
검머는 후배 일이기도 하니까 ㅇㅋ하고 중학교 시절부터 지켜봄
(U군이랑 대화할 때 후배라는 언급을 했었음)
근데 애 상태가 아무리 봐도 양지에 살 타입은 아니라서 자기가 그랬던 것처럼 일찍이 음지로 거두려고 했는데 번번히 방해받음 (>>수호 까마귀<<)
그래서 1차 포기하고 3년이 지났는데 얘가 갑자기 능력 폭풍성장하고 또 막 멘탈 찌그러짐
때마침 유영이 스트레인지 들쑤시고 다니면서 혜우 잡아족치려고 함
아! 이제야 의뢰를 실행할 때가 왔구나! 하면서 먼저 유영에게 접근해 의뢰를 선수침 (겸사겸사 꼬드겨서 동료로 물어와야지 히히 함)
그리고 시작이 봄의 교통사고였다 이거임

101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02:47:30

>>92 않잌ㅋㅋㅋ
진짜 그냥 월이네... 야레야레

102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02:47:44

>>92 지각해서 급하게 달리는 느낌이라, 그 와중에 검은 놓지 못하는게 아 ㅋㅋㅋㅋㅋㅋㅋ

>>96 (입관) (손수건으로 눈물 닦기)

103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2:48:23

머야 나만 못밨어
너무해

104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2:48:41

우 헤헤
헤헤
캐릭터성이 확립되었으므로 뉴 전신을 넣었지요...
비록 힘들어할때도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꺄르르마녀로 돌아올 것이다

아그리고태진주 안잣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 어서오라구😏

105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2:49:26

보면 볼수록 따끔한 맛을 보여주고 싶은 요소만 골라서 모아놨군.

106 태진주 (CbBr3ul.iY)

2024-04-08 (모두 수고..) 02:49:41

>>99
그렇게 1$는 커녕 오히려 잔고가 줄어버리고 말았다고...

107 랑주 (i3/B6Sk98U)

2024-04-08 (모두 수고..) 02:50:17

급졸려졌다
좋은것들 봐서 그런갑다

만족

잘쟈다등

108 태진주 (CbBr3ul.iY)

2024-04-08 (모두 수고..) 02:50:34

저는 언제나 죽어있으며 언제나 살아있답니다(?)

109 태진주 (CbBr3ul.iY)

2024-04-08 (모두 수고..) 02:50:52

랑주 안녕히 주무세요!

110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2:50:57

https://ibb.co/XygZPHS
혜우우는 고생했으니 연장해드립니다

111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02:51:57

>>100 아니아니 그래도 그때 어느 부분에서.......
염탐.. (돌아보기) (은근히 기운이 보이긴 했음) (이마 짚)

랑주 안녕히 주무세요. uu

112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2:52:15

봣다
행복
나 성불

113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02:52:32

랑랑랑주 잘자!!!

>>108 (뽀요뽀요)

114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02:53:48

>>108 (죽어있으며 살아있다) (언데든가) (십자가)

115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2:53:50

히히 랑주 푹자라~~ 잘자는거야!!

태진주는 어째서 죽어있기도 한것이야
죽음과 삶의 경계에 있구나(?)

>>100 허어
...................
허어...
아니 그 되게묘하네

방식이이상하잖냐!!!! 어이!!!!!!!!!!!!!!
어이!!!!!!!!
😇
의도는 좋았? 는데 방식이 아주그냥칼찌였구나
허어
🤦‍♀️🤦‍♀️ 하 재밌다 이 치밀한 설정

116 태진주 (CbBr3ul.iY)

2024-04-08 (모두 수고..) 02:55:07

어쩌면 저는 언데드일지도 모릅니다
맨날 으어어억 거리면서도 얌전히 쓰러져 죽어있지는 않은... 구울 같은거죠

117 태진주 (CbBr3ul.iY)

2024-04-08 (모두 수고..) 02:55:42

>>114 갸아아아아ㅏ아아ㅏ아아아아아악(먼지가됨

118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2:56:47

(먼지 태진주를 모아서 동그랗게 빚어주기)
이제 구울 동그라미인 겁니다
동글동글 굴러가는 겁니다(??)

커어
나도자야겟다 아침에보자!!!!!!

119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2:57:21

안녕히들 주무세요.

120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2:57:46

>>105 헤헤헤 (기쁨)

>>111 ㅋㅋㅋㅋ 그쳐 돌아보니 은근 있져

>>115 애초에 음지에 맡겨진 일인데 얼렁뚱땅 넘어갈 수는 없으니까...
유영이 그만큼 미쳐있기도 했고

참고로 전조 1편이 유영의 얘기야
계획만 하면 납치를 성하제에 실행하게 된 계기지

121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2:58:21

>>120 계획만 하면이 아니라 하던! 하던!!!

리라주 잘 자

122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02:58:40

리이이이이라주도 잘자!!!

123 태진주 (CbBr3ul.iY)

2024-04-08 (모두 수고..) 02:58:56

리라주 안녕히 주무세요!

124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02:59:25

개인 이벤트의 빌드업이 참 오래전부터... 00 (이런 걸 못해서 개인 이벤트가 없음)

>>120 금 : 후배님... 비밀로 할 거지요? (양쪽 어깨를 잡으며)

125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02:59:40

>>117 (항아리에 담아서 봉인)

리라주 안녕히 주무세요. uu

126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3:00:04

>>120 .............................

127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3:01:24

말 줄이겠습니다... 영영 해결할 수도 없을 건으로 더 스트레스받고 싶지 않으니

128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3:05:38

>>124 사실 이것저것 던지면서 그걸 어케 잘 이어붙인 서사였음

혜우 : 헤에에 저는 무슨 소린지 잘 모루겠는데요오오

>>126 (빤히)
성운주, 그럼 죽이지는 않는 선에서 합의볼래?

130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3:11:44

@캡틴
혹시 일어나시면 웹박수를 한번 확인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131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3:16:45

>>129 흠
결말이야 어찌됐든 이제 끝났다- 라는 기분은 없는거야?

132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3:17:52

솔직하게 말씀드릴까요, 좀 둥글게 말씀드릴까요?

133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3:20:33

>>132 솔직하게
근데 정주행 하던 사람들 놀랄 수도 있으니까 스포로 가려서 올려주라

134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3:28:08

>>133 우선 제가 가장 섭섭했던 건 제가 스트레스받는 걸 보고 좋아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 있다는 부분인 것을 확실히 해두겠습니다..
>>131에 대해서는, 끝낼 기회를 빼앗긴 기분이에요. 이거나 먹고 떨어지라고 던져준 고구마를 받아먹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느긋하게 할 수 있는 진행이 아니었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었으니... 그런 조건 하에서 진행의 퀄리티는 정말 좋았어요. 제 취향이 편협해서 이런 열린 엔딩에 알러지반응이 있어 안 좋은 느낌을 받았을 뿐이니까요...

135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3:30:52

그러니까... 해결할 수 있는 이야기만을 쓰신다 하셨는데... 혜우주가 생각한 해결의 기준에 비해 제가 생각한 해결의 기준이 너무 컸기에 발생한 문제였던 것 같네요.

136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3:39:23

>>134 성운주야... 내가 레스만 보고 지금 스트레스를 받은 건지 같이 즐기는 중인지 어떻게 알겠니
하물며 저런 짤까지 첨부한거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생각하긴 어렵지
난 그래도 이제 끝났으니까 괜찮나부다 했어

글고 엔딩은 처음부터 열린 엔딩이었는데
시간 부족상 막판에 드리프트 꺾은거라
원래는 좀 맞게 하고 안티스킬에 인계까지 하지만, 추후 들리는 얘기론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더라- 라는 전개였어
이것도 취향에 안 맞았다면 거듭 미안하지만...

이게 다인으로 참가하는 갠이벤이 아니라 일상이나 훈련이었으면 좀더 조율이 가능했겠지
암튼 요소요소마다 지뢰였다니 미안하다 응

137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3:42:38

>>136 다른 짤은 무섭다셔서.. 이건 짤 선정이 잘못됐네요.
네, 다인이벤트였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죠.
하지만 성운이가 계속 악몽을 꿀 텐데 그 점도 양해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나눈 대화는 캡틴께 말씀드려 하이드를 요청할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138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3:44:28

아니, 짤 선정이 잘못됐다기보다... 웃고 넘기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됐네요.

13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3:51:39

>>137 짤 선정은 그게 아닌데... 이해한거 같으니까 응
성운이 악몽... 후유증이려니 하고 받아들여야지
혹시 계속 꾸는 거야? 낫게 할 방법은 없고?
하이드는 성운주가 원하면 해
나는 굳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140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3:56:22

>>139 네. 계속 꿀 거라 생각해요. 트라우마가 악몽 고정 레퍼토리로 남는 거 살다 보면 흔히 있는 일이잖아요. 저도 그런 거 몇 개 있고.
정말로 해결을 원하시면 >>128의 안을 실행에 옮기는 것도 좋겠지만, 이건 혜우주가 그러고 싶다 하시면 말씀해주세요.

141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4:03:48

>>140 그럼 두 제안을 절충하는 걸로 어때
암부 애들은 죽진 않으되 한동안 활동이 불가능할 정도의 부상을 입고
성운이는 트라우마가 악몽 레퍼토리에 남되 아주 가끔 몇달에 한번 그 정도만 꾸고
솔직히 그 정도 일을 겪었는데 트라우마가 안 남는 것도 이상하긴 하니까
특히 성운이라면야...

142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04:26:15

돌겠네. 이자식아 채워줬는데왜나한테그래(수면패턴)

.dice 1 100. = 18
.dice -100 10. = -31
.dice 1 5. = 4

143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4:27:09

왜냐하면
아직
이벤트가
안 끝났으니까

144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4:35:10

>>141 뭔가 대충 써졌는데... 👀

너희 입으로 말했잖아? 암부라는 건 한둘이 아니라고.
■■님이 관심있게 투자해주신 프로젝트가 너희들 덕에 거진 반쯤 풍비박산이 나서 화가 좀 많이 나셨어. 그래서 너희한테 경고를 좀 해주라셔.
뭐, 홈 게임을 했으면 어웨이 게임도 해야지.
그런데 솔직히 말할게. 나는 지금 꽤 개인적이야. 늙은쟁이 지시만 갖고 이런 수고를 한 게 아니라고. 너희가 나한테 내야 될 판돈이 많아. 그 미친 ■의 의뢰를 너희 입맛대로 해석해서 너희 좋을 대로 행동한 것. 걔한테 받지 않아도 될 고통을 준 것. 그런 끝에 걔가 몇 번이고 갖은 히스테리와 불안증으로 까무러칠 지경까지 몰아붙인 것. 그래서 그 아이를 그렇게 차갑도록 만든 것. 사람을 영입하고 싶으면 제대로 된 연봉과 업무조건을 프레젠테이션으로 작성해서 가져와야지, 아주 버릇없는 방식으로 헤드헌팅을 시도한 것. 누리랜드 데이트를 잡친 것. 성하제까지 잡칠 뻔한 것. 그들과 제대로 붙어보지도 않고 쫄래쫄래 도망간 것까지.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리턴은 최대화하겠다는 그 발상 지극히 상식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난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이렇게 너희와 얼굴 직접 맞대기로 했어.
너희를 지금 당장 여기서 점 하나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지만··· 그러면 「내」가 그 아이와의 행복을 위해 애써 간수해온 깨끗한 손이 의미가 없어지니까, 앞서 ■■님이 나한테 지시하신 대로 경고 정도로 끝내자. 너희의 손이 어느 정도의 무게감을 갖는지에 대한 경고 말이야. 혜우가 당했던 만큼의 고통을 너희도 체험해보는 선에서 우리 이야기를 끝내자고.
능력? 마음껏 써. 굳이 눈을 감지 않아도 돼. 떠도, 감아도, 너희의 가장 큰 공포가 여기에 가득할 테니.

145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4:38:38

확실한 건 지금 정리하고 있는 설정을 한차례 더 캡틴께 검토받은 다음에 구체화할 수 있을 듯하지만, 저 경우 성운이가 꾸는 악몽의 레퍼토리가 바뀌는데.. 그럴 경우 성운이 개인이벤트를 클리어하면 악몽이 끝날 거라 생각해요.

146 수경 - 훈련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04:39:05

>>0

케이스가 당신의 앞에 약품을 늘어놓습니다. 희디흰 가루는 꽤나 곱습니다. 이걸 적절히 가공하면 주사기에 들어있는 제재로 만들 수 있지요.

-이건... ASTC 전용 약품이에요. 뭐 그것보단 효과가 떨어지긴 하지만 대신 부작용도 덜하죠~ 게다가 이건 제게 또 맞춤을 한 터라..
-아 티에게 맞춤된 걸 줄거냐고요? 그럴 리가요?
수경은 가만히 있었습니다.

"어떻다고 생각하나요?"
-끝난 거 아닌가요? 이미 너덜너덜한 것을 어떻게 하실 건가요?



수경은 연지에서 커리큘럼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어딘가 무덤덤한 표정이었지만 샨챠는 잠깐 수경을 빤히 바라보더니. 상담실로 불렀습니다.

"뭔가 고민되는 일이 있다면 이야기해줘."
"그때랑은 다르잖아?"
....하지만 다른 게 아닌것을. 모르시기에, 수경은 괜찮다고 나름대로의 호소를 했을 뿐이지요.

"ASTC는 연산이 짧다고 해도 ASTC 내에서 짧은 거니까. 집중과 정신적인 부분이 꽤 영향을 미치지."
차원방정식이나. 이동시 발생하는 막대한 위치에너지를 치환하는 것이라던가... 그러한 것들의 연구성과가 꽂혀있는 서가를 잠깐 바라봅니다.

"저는... 저는.. 괜찮아요."
샨챠는 걱정스러운 눈을 좀 합니다.

147 수경 - 성하제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04:39:32

>>0

다이스를 미리 굴려요

.dice 1 6. = 6

//다들 안녕이에요.

148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4:40:56

좋은 새벽이에요 수경주.

세상에 5백점 바꿔먹었다고 잔돈 알차게 긁어가는 다갓 심보 봐.

14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4:42:32

>>144 흐으음
근데 그 프로젝트는 풍비박산나야 성운이한테 좋은거 아닌가?

>>145 그럼 확실히 정리되고 말해줘

수경주 하이
이벤만 돌리구 어여 다시 자자

150 수경 - 성하제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04:43:12

>>0
situplay>1597044442>147

수경은 오늘 열심히 했지만..

"뭔가 힘이 좀 빠지는 듯한 기분이네요."
그 말대로 와장창이 한번 있었습니다. 그래도 손님의 옷을 더럽히지는 않았지만 죄송합니다.. 는 계속 해야했고, 점수는 깎였습니다.

"잠깐 멍해진 기분이었습니다.."
변명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151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4:44:30

>>149 풍비박산나야 성운이한테 좋은 게 맞고 실제로 (거기에 투자한 그 사람까지 싸그리 묶어다가) 그렇게 될 예정이에요. 서브젝트 스리도 지금 <더보기> 중이고...
다만 이번에 풍비박산날뻔한 건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서브젝트 제로까지 박살날 뻔해서. 👀

152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04:45:37

알차게 긁어가는 다갓.

케이스: 이게..이게.. 코뿔소냐에욧....
수경주: 너는 딱 두턴만에 깨장창! 와장창! 본다.
케이스:

153 서성운 - 성하제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4:51:12

situplay>1597044413>815 / 현재 점수 315점

“그런데 아들.”
“네?”
“여기 메이드 앤 버틀러 컨셉 카페 아니었니?”
“네, 그런데요.”
“근데 너 집사복은 어쨌니? 잘 어울릴 것 같아 기대했는데.”
“엣, 그, 그게!”
“왜, 뭐 어디 찢어졌거나 버리거나 했니~?”
“아뇨, 그런 건 아닌데.”
“그럼?”
“그, 그게에, 제비뽑기에서··· 메이드 옷을 뽑아버렸어요···”
“어머나. 그러면 입고 왔어야지 얘!”
“어, 엄마?!”
“엄마한테 주인님 소리는 하지 않아도 되니까, 아들한테 그런 소리 들으면 부모 실격일 것 같고. 하지만 옷차림은 보고 싶네~”

154 서성운 - 성하제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4:51:42

(다이스를 먼저 굴립니다.)
.dice 1 6. = 3

155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4:52:33

아... 후일담에 뭐 써야 하지

>>151 그.. 스리랑 제로랑 뭐가 뭔지 잘 모르겠음 솔직히...
헷갈려... 그래서 걍 다 풀릴 갠이벤 존버 중...
솔직히 내가 성운이 설정을 이해 못 해서 자꾸 충돌이 나는 거 같기도 함...

>>152 우우우 부럽다

156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04:56:37

잔돈긁어가버렸어요.
크윽... 너무하네. 자려고 노력은 해야하는ㄷ...(흐느적)

157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4:59:17

>>155 일단 말씀드릴 수 있는 것만 말씀드리자면... 혜우에게 헌혈해줄 때. 이게 어떻게 되나 보자고요, 하는 말을 남기고... 성운이가 다시 쪼그라들었잖아요? 마치 원래 있던 사람이 없어지고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지금의 성운이의 몸에 어떤 오류로 인해 서브젝트 스리가 빙의(개념은 다르지만 일단 이해를 돕기 위해 현상이 유사한 단어를)해 있었기에 그렇게 된 거에요. 빙의되어 있던 동안 두 인격은 하나로 융합되어서 서로 기억을 공유했고, 지금의 성운이가 서브젝트 스리의 모습을 포기하면서 두 인격이 다시 분리되었죠.

혜우의 옆 침대에 눕는 기억을 자신의 마지막 기억으로 가지고 있으면서, 이따금 먼발치에서 혜우를 한 번씩 바라보다 다시 인첨공의 그늘 속으로 사라지는, 인상 사납고 키 큰 성운이가 아직 지하 어딘가에 있답니다.

158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5:00:28

화이트데이 일러스트 기억하시죠? 드림스 컴 트루

15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5:08:22

>>156 (말랑말랑)(복복복복)

>>157 아 설표가 그렇게 인격의 형태로 분리되었던 거구나
그럼 지금의 성운이가 제로야?

160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5:17:18

>>159 네, 맞아요. 어라 지금까지 꽤 대놓고 서술했는데 👀
정확히 말하면 스리는 원래 별개의 독립체로, 유전자만 같고 기억도 성격도 딴판이었는데, 원래 다른 템플릿을 참조해서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어야 할 서브젝트 제로가 템플릿 선별 시퀀스의 오류로 갑자기 서브젝트 스리까지 한꺼번에 템플릿으로 삼아버려서 몸은 유사 가사상태에 빠지고 인격만이 서브젝트 제로의 몸에 옮겨간 거죠. 한 몸에 두 인격이었던 셈인데, 참조가 너무 강하게 돼서 두 인격이 일시적으로 융합해버리는 통에 이중인격 증세는 안 일어났다고 하네요. 다만 원래 몸으로 돌아간 서브젝트 스리가 성운이의 기억까지 다 복사해버린 사소한 문제가.
스리는 지금도 종종 제로의 기억자료를 접할 수 있는 대로 접해보고 있다고 해요.

161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05:22:39

어 이시간에 올 생각 없었는데
이야기 계속해
성하제만 올리고 다시 갈거니까

162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5:24:11

>>160 하아아... 그니까... 어...
아무튼 성운이 갠이벤 끝나면 양손의 꽃이라는거지 응
어려운 용어가 많이 들어가면 내 뇌가 해석을 몬해요...
뭐 설정 잘 통과되면 좋겟네
근데 성운주야
안자니

163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5:24:42

>>161 (바짓가랑이에 털뭉치 묻히기)

164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5:24:55

조심히 다녀가세요..! (낙서중)

165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5:26:42

>>162 이게 제가... 페이션트 원 쪽 설명을 못 드려서 이해가 잘 안되시는 거에요...... 그건 진짜 까버리면 특급스포일러라

잠이요?
지금 자면 진짜 망해요...!

166 이혜성 - 이벤트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05:27:47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혜성은 가까운 테이블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들으면서 포도 에이드와 블루레몬 소다, 오므라이스 두개를 내려놓았다.

누군지는 몰라도 오늘 저 주문을 몇번 반복한 것 같은데 안쓰럽게도. 맛있게 드시라는 인사를 하고 테이블을 벗어나려던 혜성은 발치에 툭 채이는 토끼 메이드가 쓰러질 뻔한 모습을 보곤 쟁반을 이용해 쓰러지지 않도록 받친다.

"조심해야지."

혜성은 토끼 메이드의 머리를 몇번 토닥이고 걸음을 옮긴다.

.dice 1 6. = 3

167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05:28:35

168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5:38:35

안녕히 가세요, 혜성주.

아참, 혜우주 아직 계세요? 오늘 진행하시느라 많이 피곤하신 것 같아서...
https://postimg.cc/WtnwCXQy

16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5:40:57

>>165 (얌전히 존버모드)

>>167 우우우 (잘 다녀오란 뜻)

>>168 뭣
나 승천

170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5:45:52

>>169 (목덜미 쥐고 다리 받쳐드리고 무릎위로 모시기..) (담요) (복복복복.)

171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5:49:43

>>170 (너덜너덜한 넝마냥이)(뜨끈뜨끈함)

봄이긴 봄이구만
해가 빨라졌어...

172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5:55:29

>>171 (아 지금졸리면 안되는뎃.) (뵥뵥뵥뵥)
그렇죠. 창밖이 환하네요... (외면)

173 서성운 - 성하제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6:01:31

>>154 / 현재 점수 325점

입안의 케이크를 꿀꺽 넘기고, 호란은 말했다.

“솜씨가 늘었네, 아들.”
“···제가 만들었다는 걸 아세요?”
“모를 리가 있니. 이렇게 폭신한 수플레 팬케이크를 구울 줄 아는 건 내가 아는 한 우리 아들뿐인데.”

그녀는 손을 뻗어 성운을 가볍게 쓰다듬었다. 그리고 성운의 입안에 자른 수플레 팬케이크 한 조각을 밀어넣어주었다. 성운이 순순히 팬케이크 조각을 받아먹는 것을 보며, 성운의 어머니는 말을 이어갔다.

“그래서 말이다. 내 주문 너한테 전해준 애 말이야. 그 파란 머리카락의 멋진 집사님.”

갑자기 훅 찔러들어온 기습에, 얌전히 팬케이크를 씹고 있던 성운의 눈이 그만 땡그래졌다. 성운은 어읍컥 하고 사레들리는 소리를 내다가 급히 딸기 파르페를 쪽쪽 빨아먹었고, 목에 얹힐 뻔한 팬케이크를 무사히 목구멍 너머로 넘겼다.

“걔가 네가 편지에서 말했던 걔니? 요즘 너랑 「친.하.게.지.낸.다」는─”
“어, 엄마아아아······”

성운은 온통 홍당무가 된 채로 손을 내저었다.

174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6:05:23

>>172 (훙냐)(골골골골)
아침햇살이 좋...긴 무슨 퇴치당하긋네 (커튼 촤악)

성운이도 점수 꽤 모았구나

175 천 혜우 - 이벤트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6:07:22

"그런데... 선생님."
"왜 그러나요?"
"제가 뭐 대답을 잘못했나요?"
"음, 그런 거 없었죠?"
"그런데 왜 서비스 점수를...?"
"무슨 소린지 모르겠군요. 허허. 음, 맛있구만."
"선생님?"
"허허허허."
"선생님...?"

저지먼트 카페의 한 테이블, 심해눈이 일렁일렁.

.dice 1 6. = 3

176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6:08:36

>>174 (그대로 상반신 숙여서 꾸압해버림.)
일출 시러.....
20% 이상은 먹었으면 좋겠어요. 3챕터 내에서 5레벨을 찍고 싶다는 꿈이 있어서요.. (아마 안될 것 같긴 한데..)

177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6:09:22

아니 선생님들 약올리기가 수준급인데

178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6:10:35

https://www.fmkorea.com/3260136479

와 혜우성운이 싸운다

17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6:13:01


>>176 헤븝 (찌부됨)

일단 갠이벤으로 5퍼 먹고 음 훈련도 꾸준히 하고 하다보면 될?지도
혜우도 아마 3챕내로 될거 같고

180 철현주 (VsWVt3JfzI)

2024-04-08 (모두 수고..) 06:17:37

아아아 아쉽다!! 잠들어버렸어!!

181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6:18:32

>>178 폴짝복실 귀여워어어어어
이런 귀여운짤들 어디서 찾아오시는거에요!!ㅋㅋㅋ

>>179 (끌어안고 자연스레 침대 머리맡에 모심.) (드러누움)
2시간 정도는 자고 생각해보자.. (파멸의 주문)

182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06:18:57

철현주 어서오세요. 좋은 아침이에요-

183 철현주 (VsWVt3JfzI)

2024-04-08 (모두 수고..) 06:20:02

정하가 철현이 준 캐퍼시티 다운을 잘쓰고 있다니 기쁘다!!
상쇄파도 만들었구나!!
대단해!!

184 강철현 - 저지먼트 단톡 (VsWVt3JfzI)

2024-04-08 (모두 수고..) 06:24:47

[파일-븅신들 제압용]

[캐퍼시티 다운 파일 공유함]
[물론 쓰는 놈도 아픔]
[그 빨간 머리 이쁜이는 이걸 어떻게 쓴거지?]
[환경시위 벌이면서 나한테 샹그릴라 준다고 했을 때]
[보호막 때문인가? 아님 따로 상쇄파라도 쓴건가?]

185 유승엽 - 이벤트 (29URZjztPU)

2024-04-08 (모두 수고..) 06:31:22

"와버렸다☆"
"가라 임마."
"아하하... 승엽씨가 그렇게 말해도 저희들은 부활동이 없으니까요."
"알고 있응게 하는말 아이가. 뭐할라고 여까지 오는긴데."
"여기!!! 메이드가 주인님한테 불량해!"
"누가 주인님이고 누가. 주는대로 먹고 끄지라."
"아 오후에 시간있어요?"
"아마될긴데 와."
"왜기는! 매년 같이다녔는데 올해는 바쁘다고 못다녔잖아!"
"아... 뭐 그라믄 함 말해보께."

.dice 1 6. = 5

186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6:32:36

>>181 찌부된 냥짤 찾으려고 했는데 연관 이미지에 떠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맡의 수호냥)(골골골골)
과연 2시간후에 성운주는 나타날 것인가

>>184 쓰는 놈도 아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현주 하이
그래도 이틀 고생해줘서 큰 역할 했다구

187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6:32:50

승엽주도 모닝이여

188 승엽주 (29URZjztPU)

2024-04-08 (모두 수고..) 06:33:57

다들 좋은 아침이에요! 이번주도 파이팅해봐요!

189 랑주 (avukQkBEKo)

2024-04-08 (모두 수고..) 06:44:26

.dice 1 6. = 6

하암

190 랑주 (avukQkBEKo)

2024-04-08 (모두 수고..) 06:44:42

윽 -10

191 랑 - 성하제 (avukQkBEKo)

2024-04-08 (모두 수고..) 06:49:52

>>0

-10 situplay>1597044442>189
총점 256

조금 피곤한가.
랑은 컵이 엎질러질 것 같다는 예감에 미리 손을 뻗었으나 어째서인지 약간 어긋나 자신이 컵을 엎질러 버린 꼴이 됐다.

바로 닦긴 했지만... 일부러 엎지른 것처럼 보였던 모양이다.

192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6:59:11

랑주도 모닝이여

193 승엽주 (29URZjztPU)

2024-04-08 (모두 수고..) 07:02:30

랑주도 어서오세요! 여기서 -10점...

194 랑주 (avukQkBEKo)

2024-04-08 (모두 수고..) 07:08:25

하이하이 다들

195 진정하 (6MWA6asCII)

2024-04-08 (모두 수고..) 07:47:02

>>184

[덕분에 잘썼어요.]

[이건 역파장. 뭐 효과가 있는건아닌데 동시에 틀면 어느정도 상쇄되더라구요.]

[ㄷㅈㅇㄱ.wav]

196 서한양 - 성하제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07:57:02

>>0

" 으윽..아침타임.. "

" 그래.. 아침에는 조금 널널해야지. "

" 아침부터 코스프레 카페에 오는 사람이 어디 있어. "

" 여기 지금 영업하나요? "

" 네에~ 손님~ 영업합니다..^^ "

어떤 레벨5의 카페알바일기였다.

.dice 1 6. = 3

197 태오 - 이벤트 (1qkS5UJu2o)

2024-04-08 (모두 수고..) 08:00:33

"아, 선생님……."

한결은 분주하게 움직이던 태오를 보며 미소 짓고는, 손을 움직였다.

[좋은 하루 보내고 있나요?]
"안온합니다…… 오늘은, 소장님이 안 보이네요."
[월차를 썼거든요. 쉬는 날이에요.]

한결은 태오가 다가오자 자연스럽게 손을 뻗었고, 태오는 손을 부드러이 잡으며 뺨에 댔다.

"……."
[여전히 마음이 편치 못한가요?]
"아뇨, 아닙니다. 단지……."
[상담은 늘 열려있어요.]
"선생님도 쉬셔야지요……."
[학생을 위해서 하루 정도는 내어줄 수 있는 걸요. 아, 그래요. 여기 이거 주문하는 걸로 값을 칠게요. 어때요?]

태오는 작게 웃었다.

"주문하신 메이드의 미소…… 나왔습니다…."

.dice 1 6. = 2
현재 161점

198 태오주 (1qkS5UJu2o)

2024-04-08 (모두 수고..) 08:00:53

167

개쓰레기 요일

19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8:15:48

허어어어 이 게 모 야
태오 미소라니
아니 한결쌤 쓰읍
한결쌤한테도 작업을 쳐볼까...

200 태오주 (YmSWZhujUE)

2024-04-08 (모두 수고..) 08:19:28

큐피트(무차별 화살 난사)냐고
ㅋㅋ ㅋ ㅋ ㅋ ㅋㅋㅋㅋ

situplay>1597044413>908
이미 두 사람 깍지까지 꼈지요😏😏😏😏👍

201 신새봄 - 저지먼트 단톡방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08:22:12

>>184
[철형 그날 완전 제갈량 그자체]
[휴철현주생백발]
[파일 고마워요! 논개할때 써야지~]

>>195
[앗 정하야 역파장 파일 고마워!]
[그때 완전 짱이었어! 난 피해다니기만 바빴는데, 천재야 천재><]
[파일도 잘 쓸게!]




철형과 정하가 올려준 파일을 모두 받았다. 단체로 말고 1대n으로 능력자랑 싸우게 될 때 이도 저도 안되면 이거 틀고 총이나 갈겨야지~

202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08:23:24

딩 딩 딩
굿 모 닝
(예의 알람쏭

다들 좋은아침~>< 판갈려있었네!

203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8:24:28

큐피트일지 인비디아(질투의 여신)일지는 두고 봐야 할?지도
아 깍지레스 호에에에 하면서 봤지
한결쌤 설레하는거 여기까지 느껴져서 나도 설렘(?)

204 태오주 (YmSWZhujUE)

2024-04-08 (모두 수고..) 08:24:35

쌔보미 안녕~ 크아악 (알람에 산화)

205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8:24:50

새봄주 모닝
갸아악 그 모닝콜은 안됏

206 철현주 (I5mpDshOLc)

2024-04-08 (모두 수고..) 08:26:35

>>186 혜우주 스토리 진짜 재밌었다!!!!

207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08:29:02

다들 안녕안녕~

>>204-205
마치 캐퍼시티 다운을 들은 렙 1~5 능력자같군!><
빠빠빠 빠 빠 빠빠빠빠~(못됨

208 강철현 - 저지먼트 단톡 (I5mpDshOLc)

2024-04-08 (모두 수고..) 08:30:00

>>201
[네가 논개할 정도면 이미 저지먼트 진거 아닐까ㅋㅋ]

>>195
[오! 어느정도 상쇄되는거야?]
[능력은 쓸 수 있을 정도?]

209 태오주 (YmSWZhujUE)

2024-04-08 (모두 수고..) 08:33:33

>>203 ㅋㅋㅋㅋㅋㅋㅋ아 인비디아만은........... 에리스만은........
후후후 설레나요 잔뜩 긴장한 한결쌤 어떤데
막대사에 신경 많이 썼지요😏

>>207 크아악 크아아악 싫어싫어 (퇴마 당함)

210 철현주 (I5mpDshOLc)

2024-04-08 (모두 수고..) 08:34:41

>>202 (대충 기상나팔소리)

211 이리라 - 이벤트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8:36:56

팬케이크 위에 휘핑크림을 곰돌이 모양으로 짜면서 생각해본다. 어쩌면, 카페 일을 하면서 조금은 요리 실력이 늘었을지도 모르겠다고.

"크아악 바빠아아악."
"내가 도와줄까?"
"아, 아니야 됐어... 이거 7번 테이블에 갖다줄래?"

그러나 주방에서는 여전히 퇴짜를 맞는다.
힝.

.dice 1 6. = 1

212 강철현-퍼리메이드 (I5mpDshOLc)

2024-04-08 (모두 수고..) 08:38:31

.dice 1 6. = 3

"맛있어져라 모에모에 뀽~"

손님만 외치고 메이드는 춤만 춘다
더운 것을 제외하면 혜자롭다

213 철현주 (I5mpDshOLc)

2024-04-08 (모두 수고..) 08:38:52

11점!

214 수경주 (BqDOAu1TdE)

2024-04-08 (모두 수고..) 08:39:54

>>0

다이스를 미리 굴려요

.dice 1 6. = 3

//다들 어서오세요

215 신새봄 - 저지먼트 단톡방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08:41:00

>>208
[ㄴㄴㄴ 친구들 선배들이 제 쪽으로 못 오거나 존버해야하는 상황일 수도 있죠]
[생각해보니 그거 먹히는데 저보다 센 능력자가 저 하나만 때리러 올 일이 있을까 싶긴하네요ㅋㅋㅋ]

216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08:44:04

리라주 수경주 안녕안녕~><

>>210 이것을 말하는 것인가!(찾아봄

217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08:44:52

>>216
아 씁 또 안뜨네
재도전

218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08:45:34

이건가?

219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08:45:56

"아."

주방에 일손이 부족하다 하여 도우러 온 지금. 고작 파스타 하나 삶으려고 했을 뿐인데. 잘 타는 파스타 면(?) 들을 보며 갑작스레 불멍을 하게 되었을까. 그 모습을 보고 급하게 달려온 다른 아이들에게 등 떠밀린 것이니, 주방 밖으로 쫓겨난 금은 이후 주방 출입금지 행을 받게 된다.

.dice 1 6. = 6

220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08:46:17

https://www.youtube.com/watch?si=izTBoh74CNrziy4e&v=xbO1CY1PXkE&feature=youtu.be

도배 미안미안 ㅋㅋㅋㅋ
요새 왠지 영상첨부가 잘 안되네

221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08:46:37

금주도 안녕안녕!><

222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08:49:20

(파스타를 태우면서 점수도 날렸다)
새봄주 좋은 아침이에요. uu

223 당신은 행복한가요? 어째서?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8:53:41

[에필로그]

당신은 행복한가요? 어째서?

당신은 보지 못 하는 것들을
나는 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상황을 종료하고 나오니 벌써 새벽이 깊습니다.
검푸른 새벽 밤하늘에 기울어가는 반달이 밝기도 합니다.

앞서 실종자의 이송을 위해 미리 연락한 안티스킬이 추가로 대기하고 있던 덕에
혹시나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한 부원이 있다면 바로 옮겨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일단 한 명은 확실히 필요해 보였겠지요.
한유영, 이 모든 일을 사주한 범인인 그녀입니다.
천혜우는 그런 그녀마저 부상을 낫게 해준 후에 안티스킬에 인계했습니다.

"어차피, 아무 것도 못 할 거야. 이제..."

그 말대로 한유영은 추후 정신을 차렸지만 정신상태는 온전하지 못 하여
어느 이름 모를 정신병동으로 보내졌습니다.
작은 창 하나가 세상을 비춰주는게 전부인 그곳에서
아마 남은 여생을 보내게 될 겁니다.

벌린 일의 대가치고 무겁다 생각될지 모르지만
글쎄요, 한유영이 인첨공에 들어오기 전의 행적을 되짚어보면-
그런 말은 안 나오게 될 지도요.

범인의 상태가 저러하니 자연히 피해자였던 이들이 사건 진술서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종자들의 진술은 하나같이 '잠시 산책을 나갔는데 눈 떠보니 여기였다' 라는 말만 했습니다.
아마도, 실종자들의 의식과 기억 또한 그들에 의해 조작된 모양입니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모두 정신 감정과 뇌파 검사를 받았으나,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결과만 나왔습니다.

가장 영양가 있는 사건 경위는 천혜우에게서 나왔습니다.

"잡혀있는 동안 들었거든요. 범인이 그렇게 될 걸 미리 알고 얘기한 것 같아요."

그렇게 천혜우는 실행범으로부터 들은 사건 경위를 작성했습니다.





[진술서]
성명 : 천혜우
나이 : 17
성별 : 여
직업 : 목화 고등학교 1학년

위의 사람은 피의자 (한유영)에 대한 (납치 및 감금, 폭행, 살인 미수)에 대한 (피해자)로서 다음과 같이 임의로 자필 진술서를 작성 제출함.

- 피의자는 과거 샹그릴라 사건 때 복용했던 전적이 있음
- 때문에 약의 부작용으로 현재 열등생이 된 것에 자격지심이 있음
- 또한 피의자는 평소 인첨공 외부에 거주중인 부친과의 사이가 좋지 않았음
- 그것에 대한 원한을 한 씨 기업의 라이벌 기업인 천 씨 기업의 자녀인 피해자에게 품음
- 실제 외부에선 한 씨 기업이 기울고 천 씨 기업이 득세하고 있다고 함
- 피해자 위 사실과 아무 관련이 없으나, 그들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원망을 받음
- 피의자는 본가 기업의 자금을 인첨공 내부로 빼돌려 그것으로 사람을 고용
- 봄부터 지속적으로 피해자에게 위해를 가함
- (수많은 위해의 기록들)
- 위해의 정도가 급상승하게 된 이유는 성하제로 인한 개방으로 인첨공에 온 부친에게서 절연 통보를 받았기 때문
- 통보의 충격으로 인한 착란 상태로 다수의 납치 사건을 진행
- 본디 서른 명 정도의 납치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피해자의 납치를 통한 저지먼트의 개입으로 무산됨
- 실행범은 다수였으며 능력을 통해 도주한 것으로 추측
- 피의자는 과정 중에 다량의 샹그릴라를 복용하였음
- 샹그릴라의 출처는 불명, 고용된 인물들의 정체도 불명




여러모로 부족해 보이는 사건 경위였지만,
현재로서는 그것 만이 전부였을 것입니다.
정신 나간 한유영에게서는 기억을 읽는다 한들
제대로 나오는 것이 없었을 테니까요.

현장 감식을 통한 조사도 이루어졌지만
스트레인지에서 스킬아웃들이 사용한 장비는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고
폐공장 단지 역시, 그들의 흔적은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이 그들의 방식이었겠지요.



천혜우는 사건 다음 날 조금 핼쓱하지만 당당하게 걸어 저지먼트 카페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도움을 주러 와 준 이들을 향해 고개를 깊이 숙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지먼트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살 수 있었어요. 또한 저로 인해 심려 끼친 점 죄송하게 생각하오니, 이 빚은 꼭 갚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꼭 얘기해 주세요. 기꺼이 도울게요."

조금은 낯부끄러운 감사를 전한 천혜우는,
잠시 머뭇거렸지만 곧 어색하게 웃어보였습니다.
이제는 아무 걱정 할 필요 없다는 듯이.



자- 자 시간을 살짝 돌려
그들이 폐공장에서 물러났을 때로 돌아가봅시다.

여즉 어두운 밤이 계속되는 그 시간,
그들은 큰 건 하나를 잘 마무리한 보람을 느끼며 스트레인지로 돌아갔습니다.
그곳에 아지트가 있- 는 건 아니고, 마지막으로 마무리 해야 할 일이 하나 남았기 때문입니다.

"하밀, 아직 멀었어?"
"음, 다 왔어. 이 근처야."

스트레인지의 깊디 깊은 골목길로 찾아 들어가니
한 남자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검은 발톱 무늬가 새겨진 자켓을 입고, 특유의 장식이 달린 가면을 쓴 남자.
최근 3학구 스트레인지에서 알음알음 이름이 나고 있는, 비사문천의 멤버였습니다.

그 멤버는 한 사람을 의자 삼아 깔고 앉아 있었습니다.

머리마저 잿빛인 남자를 향해 검은 머리의 그가 웃으며 반겼습니다.

"이야, 역시 실력 하나는 출중해. 시간까지 딱 맞추고 말야. 믿고 맡기길 잘 했다니까?"
"잔말 말고 보수나 내놔."
"아, 섭하긴, 자, 약속했던 보수."

검은 머리의 그- 하밀이라 불린 그는 자그마한 손가방을 하나 내밀었습니다.
그 안에는 빳빳한 현금이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계좌 이체 같은 건 흔적이 남으니까, 현금이 최고 아니겠나요?
특히 범죄 자금이라면 더더욱.

비사문천 멤버- U군은 가방을 열어 대충 금액을 계산하곤 돌아섰습니다.

"벌써 가게? 오랜만인데 술이나 한 잔 하고 가지."
"난 아직 근무 중이다. 낮에 보던가."
"하여간 낮술 참 좋아해. 그래, 다음에."

하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U군은 골목의 벽을 박차고 올라갔습니다.
그대로 건물 위로 올라가, 감시 드론에게 비춰지지 않는 길을 골라 돌아갔습니다.

다음 날, 비사문천의 캡틴에게 그 돈가방이 전해졌을 것입니다.
출처를 묻는다면 다음과 같이 대답할 것입니다.

[앞서 받았던 의뢰의 보수다. 의외의 내용은 최근 스트레인지를 배회하는 인물을 잡아달라는 것이었고, 그 인물은 최근 납치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을 스토킹하며 점착하던 악질이다. 그 인물이 스트레인지에서 스킬아웃을 고용해 일을 벌이려는 조짐이 있었고, 그걸 사전에 막기 위해 포획을 의뢰한 것이다. 죄질은 명확하나 양지에선 처벌 받지 않을 인물이었으니, 그를 데려간 측에서 적절한 제재를 가할 것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라 해도 U군은 그것 밖에 모른다며 어깨를 으쓱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끝에 툭, 지나가듯 덧붙였겠지요.

"고맙다. 캡틴."

무엇이 고마운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렴풋이 알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U군이 일전에 얘기한 인물이 누구인지 감이 잡힌다면요.



아,
U군이 잡은 남자는 어떻게 되었냐구요?

포박 당해 바닥에 깔린 채, 너저분하게 긴 백발 사이로 탁한 검은 눈을 굴리던 그 인물은
하밀이 이끄는 팀 메르헨파티에 의해 끌려갔습니다.

"그래- 그 아이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인물은 우리가 먼저 포섭하라는 의뢰였으니까. 그런데 어쩌지? 방금 일이 다 끝나서, 이제 그 의뢰를 지킬 필요가 없게 되었네? 그럼 이 인간을 어쩌면 좋을까?"

하밀은 세빨간 눈을 가늘게 좁히며 웃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마침, 근처에서 '사람'이 필요하다는 '주문'을 받아서 말이지- 마침 조건에 딱 맞는 사람이 있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캣?"
"저거 보내자."
"그치? 그래야겠지?"

하밀은 그렇게 말하며 끌고 온 남자를 향해 손을 뻗었습니다.
그 너저분한 머리에 손을 대 꾹 누르며, 즐거운 듯 말했습니다.

"오, 겁 먹지 말아- 이제부터 아픔 같은 건 질리게 느끼게 될 텐데, 벌써부터 그럼 견디기 힘들 걸? 특별히 정신 생생하게 유지시켜 줄 테니, 그 동안의 업보에 이자까지 톡톡히 치르도록 해. 양백담 씨."

"다 치렀을 쯤에도 제정신일 지는 모르지만. 하하."

깊은 밤, 스트레인지 깊숙한 곳에서, 입 막힌 비명이 짧게 울려퍼졌습니다.

날이 밝으면, 어느 연구원의 실종 신고가 조용히 철회되겠지요.
이제, 찾을 필요가 없어졌으니까요.



아무리 밤이 길다 해도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 거야.

깊은 골목 구석에, 깊은 바다 밑바닥에
한 순간이라 해도, 빛이 들음은 분명하니
부디, 길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길.

오늘 밤, 나는 처음으로 내일이 기다려졌다.



길고 길었던 천혜우의 개인 스토리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상하는 동안 즐거우셨길 바랍니다.

피날레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Fin.]

224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8:55:23

흐그아아악
이제 훈련 써야만

>>209 후후후... 후후... (질투유발의 주둥이 온)
최고였습니다 역시 믿고 먹는 태오주

리라주 금주도 모닝

225 수경 - 성하제 (YNcKcU7xcY)

2024-04-08 (모두 수고..) 08:55:27

>>0
situplay>1597044442>214

다친 것은 문제될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수경은 평화로운 접대를 할 수 있었지요. 무언가 많은 것이 필요하기도 합니다...만은 그건 문제될 건 없지요?

"잘 해내고 있습니다..."
아가씨의 접대를 수행하면서 딱 냉랭한 표정을 짓네요.

//다들 리하이에요. 출근해서 네.. 일해야지...

226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08:56:49

>>222 앗 아아... 아깝겠다ㅜㅜㅜㅜ 아침밥에다 점수까지ㅜㅜㅜ(토닥토닥

227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09:03:53

다들 쫀아~~~~~

크아악
에필로그에 두 번 울다
백담쌤 사라지고 열등감 가지던 친구도 사라지고
그렇지만
그렇지만 이게!!!!!!
아악
행복해지렴 딸래미야🥺

228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04:59

😱

아!!!!
양백담 쎄한거 맞았네 와 이 이자식.................
아!!!!!!!!!!!!!!

이걸다행이라고해야할지
그래도 다행이다...............


혜우우 정말 고생했어!!!!!!!!

229 랑주 (b/vfI76uP.)

2024-04-08 (모두 수고..) 09:05:51

아 내릴 역 놓쳤어

230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06:00

와중에 금이
역시 리라랑 금이는 친구야😏

다들안뇽~~ 아침이다!

231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06:39

>>229 😱
돌아가야 하는건가
랑주 화이팅...
그리고 굿모닝🫳🫳

232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09:06:47

그렇지만 업보는 청산하셔야지요 천혜우씨

앵큼해질게~😉

233 서성운 - 성하제 (qhLBPiF0YY)

2024-04-08 (모두 수고..) 09:06:52

(우선 다이스를 먼저 돌리고, 사정이 닿는 대로 레스를 작성하겠습니다.)
.dice 1 6. = 6

234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08:15

밍숭맹숭 흐리멍텅
찝찝한 미스트 같은 결말
하하하 이것이 공포영화 광인이 짜낸 서사다 (자랑이냐)

양백담이 직접적으로 해를 가한 묘사는 훈련 중에 딱 한 번 나오긴 했어
왜 전에 혜우가 귀가길에 횡단보도에서 갑자기 밀쳐졌던 거
그때 밀고 튄 거 양백담이었다

>>232 아 ㅋㅋ (심장 들고 호달달)

235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09:08:28

칠라 하이
잠은 좀 잤니? (복복)(눈치)
나... 나도 빗질해볼랭. (빗질!!!!!!!!!)

236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09:08:51

>>234 🙃
.dice 1 100. = 7

237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09:08:59

ㅈㅅ

238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09:11

>>236 풀파워 간다
.dice 1 100. = 62

23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09:35

랑랑주는 심심한 위로를...

240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10:09

>>234
아니진짜
백담아
그거 양백담이었냐고오오오오
🔥🔥 혜우가몰잘못했냐 옹졸한놈아

칠라안농!

241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13:56

성운주 좀 자긴 했어...?

>>240 혜우는 아무 잘못도 안 했지
그냥 양백담 혼자 집착하다 담당 바뀌니까 눈돌아서 폭주함

이쯤에서 밝히는 혜우 갠서사의 메인 키워드
[억까]

혜우 키워드 중에 하나기도 하지
갠서사에 특히 두드러진 키워드인 거고

242 랑주 (b/vfI76uP.)

2024-04-08 (모두 수고..) 09:17:32

아 버스를 1시간 넘게 타야돼
아!

다들 하이
다행히 역을 한 개 정도만 지나온거 같다...

243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09:19:36

>>238 흐에엥 ㅠ
"혜우야…… 나, 마침내 그려낼 수 있어, 내가 무얼 그려야 할지 보여…… 몇 년을, 원치 않는 태어남 이후로 줄곧 고민하던 것을-! 마침내 그릴 수 있어. 무한한 영감이 떠올라. 아, 그래, 이거였어…… 그야말로, 완벽해……. 가서, 가서 작품을 만들어야만 해……. 신데렐라를, 해방을 넘어선 작품이 되겠지. 하하, 하, 그 개*같은 새끼. 내 이명을 이시미로 달아두고 승천하지 못하리라 믿었나 본데, 어림도 없지……."
"왜 그런 눈으로 봐, 기쁘지 않아? 기뻐해야지. 세상이 찬미한 텐데 네 거기에 함께 하여야지……"
"너도 알잖아. 신데렐라에게 네가 말을 건 것도, 해방을 보는 것도, Mare에 시선을 꽂던 것도 알거든, 나. 나의 자식들을 보았음을, 나는 작품을 통해 알지."
"응, 혜우야…… 오빠가 미안해. 오빠가 그동안 잘못했어, 이런 걸 진작 깨달았어야 했는데, 괜찮아, 이제 다 괜찮아. 내가, 내가 잘못, 응, 잘못했어."


아직 많~이 수정중이라
레밍아웃은 안 나올지도... 다갓도 살짝 애매해서

244 랑주 (b/vfI76uP.)

2024-04-08 (모두 수고..) 09:20:59

🤔.oO(레밍아웃 한 태오를 가두고 작품을 만들게 해서 팔면)(?)

245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09:22:20

>>244 크아아악

246 수경주 (YNcKcU7xcY)

2024-04-08 (모두 수고..) 09:22:47

세상에. 뭐 다 털린 수경주는 걍 쉬운 갠이벤을 목표로 해야겠어요(?)
코뿔소가 박살내는 상정.

수경주: 잘 부서진다아~
케이스: (죽은눈)
안데르: (죽은눈)

247 성운주 (76uISmStl6)

2024-04-08 (모두 수고..) 09:23:32

죽일 놈이 한놈 더 있었구나?
(억장.)

>>234 그러면 공포영화 생존자 묘사도 한번 해볼까요

>>235 (쇽쇽쇽당함.) (직립.) (쳐다봄.) (...코쓱!)

>>241 잠깐 눈붙였네요. 갔다와서 바로 자려구요.

랑주.. 그래도 너무 많이 지나치시진 않은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에요 얼른 들어가시길..

248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23:50

>>243 오오오 (정수리가 짜릿해짐)
다갓 자식
순순히 레밍아웃을 주지 않는다면 Mare를 부수러 갈 테다(?)

>>2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데? (???)

249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09:24:33

>>247 지금

지금 직립한
거야
????????

크아악 귀여워 (사과나무 조공)(발닦개로 진화함)(?)

250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09:24:55

근데 내가 이전에 묘사했지 않니

251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25:21

>>247 있었는데요
없어요
이제 없어 쉿쉿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오옷
후딱 일 다녀와서 잠이나 자랏 칠라칠라얏

252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25:30

>>241 😇
아니키워드가너무하잔냐!!!! 세상이 혜우를 억까해⬅️진짜임
우에엥.
이제는 억까놈들 없어졌으니까 행복해지거라 아기고양이야

>>242 크아아악🥺🥺🥺🥺
한개만 지나쳤다니 다행이지만 버스무슨일이야 아침부터 갈길이 멀구만...
잘잣니 랑주야 밥머것니

253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09:26:18

situplay>1597033152>824

묘사한 적 있지
않았니 혜우야

254 수경주 (YNcKcU7xcY)

2024-04-08 (모두 수고..) 09:26:38

다들 좋은 아침이신가요.

저는 좋지 못해요. 밥도주고 일도 여유로운데 4시간의 저주에 걸려서 부들대는중이거든ㅇ..

255 랑주 (5lXDUuxbFU)

2024-04-08 (모두 수고..) 09:26:40

>>245 똑바로 서라 핫산!

>>246 오~ 나랑 지향점이 비슷한걸

>>247 버스는 멀미하니까 별로 타고 싶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지...

으음🤔
일상하고싶은 그런 기분

256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27:32

호에.
(아침부터 엄청난거 봄)

수경주도안농~

257 동월주 (mzf5CAPGpw)

2024-04-08 (모두 수고..) 09:27:39

월.....요일..........

258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09:27:41

아이고 수경주....(뽀다다담)

25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27:47

>>250 에? 그랬어?
기억안남 다시 줘 (철컥)

>>252 이미 태생부터가... ㅋㅋㅋㅋㅋ
뭐 가족도 쳐냈고 억까놈들도 쳐냈으니 차차 행복을 찾을 일만 남음

참고로 유영의 이름 한자는 幽靈 이거임
유령 (고스트 할 때 그거 맞음)

260 수경주 (YNcKcU7xcY)

2024-04-08 (모두 수고..) 09:27:59

다들 어서오세요.

261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09:28:07

월하~~~~~
마침 월요일이군아 월글링스야

262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29:38


랑주일상구한대!(한다고안함)

좋은아침인가
월요일이란 다 그렇지(?)

263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09:29:43

>>230 아, 그걸 보고 금이의 경우를 생각해서.. uu

에필로그... 이젠 그 억까를 버텨 냈으니. 꽃길만 걸어요?

264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29:56

월주 수경주도 모닝

>>253 아
아!
아!!!!!!!!!!! (머리 위 전구 수백만개)

265 천 혜우 - 훈련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30:34

>>0

꿈을 꿨다.

간신히 빠져나온 심해의 밑바닥에서
뿌리칠 수 없는 손길이 뻗어나와
나를 잡고 다시 끌어가는 꿈.

그 손은 분명 거칠고, 차가웠으나
동시에 그 손에 모든 것을 맡기면
편안해질 거란 예감이 있었다.

어떤 걱정도, 생각할 필요 없이
그저 내 좋을 대로 살면 되는
그런 삶...

아니, 그건 싫어.
힘들어도, 괴로워도, 나는-

나는 손을 뿌리치려 저항했다.
멀어지는 수면을 향해 내 손을 뻗었다.

이상향, 환상향 따위 필요 없다며
내가 발 디딘 현실이 내가 있을 곳, 내가 살아갈 곳이라며
발악하고, 몸부림치고, 필사적으로 구가했다.

겨우 수면에 닿아 손 끝이 나가는 순간.

"...성운아..."

눈을 뜨니 성운이 있었다.
이번에도 내 탓에 고생 많이 했을 얼굴이 정말, 말이 아니었다.
잠시 바라보고 있으니 퀭한 얼굴의 성운이 말했다.

우리가 뭐 하기로 했더라.
기억이 안 나.
나는 누구야?

나는 당황하지 않고 대답했다.
목이 조금 쉬어 목소리가 갈라졌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뭐긴, 우리, 합주 하기로 했잖아. 같이, 무대 나가자고, 연습도 많이 했잖아."

성운의 품에 툭 기대려 하며, 그에게만 들릴 목소리를 냈다.

"기억 안 나도 괜찮아. 내가 다 기억해. 몇 번이고 얘기해줄게."

"서성운. 너는 목화 고등학교 2학년이고, 저지먼트 부원이고, 1학년들의 믿음직한 선배고, 조금은 불안하지만 그래도 3학년 선배들이 지켜보는 후배이고, 이리라의 친구고, 동 월의 번거로운 우정이고, 그리고..."

내가 기억하는 성운의 모습들을 하나하나 읊어주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천혜우의 하나 뿐인 작은 별이며, 유일한 사랑이자, 내가 살아갈 현실이야. 성운아. 고마워. 눈 떠서 제일 처음 본게 너라서, 정말 기뻐..."

겨우 말을 마치고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어쩌면, 내 말로는 지금의 성운에게 부족할 지도 몰랐다.
하지만 걱정은 들지 않았다.
이제 다신- 이 곁을 떠날 일은 없을 테니까.

"돌아가자. 같이, 우리 집으로 가자-"

괜찮아, 네가 아파도, 기억 못 해도, 꼭 곁에 있어줄게.
그게 너와 나눈 약속이었으니까.

266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09:30:35

모닝다갓배틀하면지겟지(처참한7을봄)

일상.... (월루를 그 정도까지는 못 해서 울다.)

267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31:02

펭 글링 스 안논!!!(배복복)

>>259 크아악
이거정말호러어트랙션이엇잔냐!!!!!!!!

휴 그래도 정말재밋었어요
엔딩이 찜찜한게 현실적이라 호평(이런것도 좋아함)

268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31:56

>>263 꽃길...? (라이터 찾음)(없다)
꽃길보다는 평범한 산책로를 걷고 싶대
특별할 거 없는 아주 평범한 길

269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32:38

>>263 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였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웃겨 주방출입금지조

270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34:32

질문 받고 싶다
해줘.
(능동적 요구)

271 성운주 (76uISmStl6)

2024-04-08 (모두 수고..) 09:35:17

>>249 (사과나무 받음...) (((동댕))) (어깨위에 올라탐)

>>251 (지긋이 바라봄.) 합의된 거 아니었나요- 후폭풍이 없을 수가 없다는 거 이해해주신줄 알았는데

272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35:49

일상... (하면 진짜 쓰러질지도)(수면부족)

>>267 호호호호호 어트랙션은 만족스러우셨습니가 고객님?^^
호평이라니 매우 감사
고양이가 이 평가를 매우 높게 평가

273 수경주 (YNcKcU7xcY)

2024-04-08 (모두 수고..) 09:37:08

일상은 하고싶은데 언제 들어갈지 감을 못잡고있어서...

274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37:36

>>271 에 아 그거 말한거였어? 난 또 뭐 공포영화 생존자st로 뭔가 써오려는 줄 알고 미리 식겁함
후폭풍은 인정했지 응 걱정 말고 써랏

275 수경주 (YNcKcU7xcY)

2024-04-08 (모두 수고..) 09:37:45

대신 조각글이나 써봐야지...

.dice 1 100. = 52
.dice 1 4. = 1

276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37:58

>>272 별점 5점만점에 5점
😏👍 스토리가 맛있고 찜찜함이 별미에요
암부를 향한 분노가 up!

히히
🐣

277 랑주 (5lXDUuxbFU)

2024-04-08 (모두 수고..) 09:39:05

아 밥은 먹었다
그리고 지금 상황이 요상해져서 일상은 무리가 됐다
버스을 뭘 타야되냐

278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40:38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일상 무리다 해산하세요)

밥먹었구나 아주잘해써용
🫳🫳 아침먹는 참치 훌륭한 참치

27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41:58

>>276 히히히 뿌듯하다
>>찜찜함이 별미<<
호러영화 이맛에 보는거 아니냐며

밑에 임티 뭐야 삐약 하는거 같잖아 짱귀여워 ㅋㅋㅋㅋㅋ

>>277 랑주 월요일 아침부터 무슨 일이랴
정신줄 잡으아아아

280 성운주 (O8NBDtxig.)

2024-04-08 (모두 수고..) 09:43:53

>>272 (무릎위로 모심...) (복복복.)

281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09:43:57

아이구 랑주...(복복복) 조심히 갑시다요🥺🥺🥺

조각글 두렵


>>270 리라링 멘탈이 많이 흔들리는 것 같은데 이 상황에서 정인이가 건드리지는 않겠지??¿?
제발(?)
건드리면 저지먼트가 2차 들이받기 할 것 같은데(t식겁

282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09:44:46

>>269 (너두?) (야 나도) XD

>>268 라이터 발언에 😶 표정을 지었어요?
아 잔잔하고 고요한 그런 길을 바란다면야. 성운이와 함께 걷길 바라요.

283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45:49

>>280 (한없이 늘어짐)(골골골골)

>>282 아 습관적으로 그만 데헷 (찡긋)
그래야지 그래야지
금이도 혜성이랑 꽃길만 걷길 바란다구 히히히

284 수경주 (YNcKcU7xcY)

2024-04-08 (모두 수고..) 09:48:50

어진 자는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자는 바다를 좋아한다고 하지요.
나는 지혜로운 자는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결혼생활이 처음부터 엉망이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모든 건 인천첨단공업단지 때문입니다. 당신의 은사가 미쳐있던 것은 누구나 알고 있었지만 그 은사의 집착과 광기가 밑바닥에 닿아 본래 있어야 할 것을 먹어치우고 정원을 만들었고. 그 정원의 관리자이자 집착과 광기를 본받은... 아니 어쩌면 당신이야말로 그것의 원본이었을까...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는 파경을 맞이했다. 나누었던 거울을 깨지는 않았지만 나는 그것을 돌려주었고. 당신에게 거울상으로 비추는 것을 잘 해보라는 악담과.. 그러면서도 당신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공허한 덕담을 건넸지.
한참의 생각이 당신의 말로 인해 흩어져 녹는다.

"그래서.. 나를 계속 만나려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도...이 건에 관해서는 들을 권리가 있지 않아요?"
"그렇다면 질문해 주시지요."
심호흡이 길어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이 긴장감. 이 죄 깊은 도시에서 그 죄를 안은 사람이라는 자각이 들어 한참을 침묵했다가 겨우 말을 꺼냅니다.

"왜 그 애가 저지먼트에 있어?"
"...나한테는 그렇게...말해놓고 이미 끝냈다고 했으면서..."
허망함의 목소리다.

285 수경주 (YNcKcU7xcY)

2024-04-08 (모두 수고..) 09:51:17

52인거치고 꽤 무겁게 쓰인거같은데 노래브금이 안개라서 그런가.

286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09:51:56

갱신

287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53:24

>>279 😏 아 이집 호러영화 맛집이네~~ (?)
삐약 맞아요 기쁨의 삐약(고양이에게잡아먹힐준비)

>>281 물리적으로 아니면 정신적으로??
전자는 커리큘럼탓에 할수는 있는데 후자는
🤔..........
성?질은 안 낼거야 대신 말도 안 나눔
한 며칠은 0레벨때처럼 대할거 같다 (대화안함)

288 수경주 (2FhuK1aQ/E)

2024-04-08 (모두 수고..) 09:54:17

조각글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요 그냥 조각글일 뿐

28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55:43

>>284 아침부터 이 무슨 맛도리 (츄릅)

>>287 ㅋㅋㅋㅋㅋㅋㅋㅋ 삐약이래 짱귀여워
카나리라 한입 (와앙)

혜성주 어서와라

290 성운주 (O8NBDtxig.)

2024-04-08 (모두 수고..) 09:56:40

>>283 고생했어요. 이제 푹 자요. (귀 긁긁) (빗질 삭삭) (커튼살짝걷고 햇볕쬐어드리기.)

성운이 지금 갈데없는 분노가 내면에 가득찬 상태라 정인씨 만나면 진짜 야단나겠는데..

291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09:56:44

"...나한테는 그렇게...말해놓고 이미 끝냈다고 했으면서..."

나 울다
죽다
하 진짜 착잡함 티야 수경아 힐베르트야 와기야

밈미 어서오구...!!

>>287 정인씨 크툴루랑 눈마주치기 10분 해야만

292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57:07

뭐지 수경이 아버지인가
혜성주 어서와!!!

293 한양주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09:57:09

(루팡)

294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09:57:45

내가 태오도 크툴루눈이라구 떡밥 풀엇자나
어떤 형태인지 알고싶은 사람😏

295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59:02

>>290 호떡 진짜 되는건가 안대~!!!!!
정인이 연구실에 살라고 해야겠다 목숨이 아까우면 나오지 말거라

>>2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엽다 아기무너와 눈싸움하기
정인씨 3분 지나면 눈빛 흔들릴듯
5분 지나면 물이얕아요(?)

296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09:59:24

하냐냥안농!!!!

>>294 쩌요!!!!

297 천 혜우 - 이벤트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09:59:54

오늘도 변함없이 카페 안을 돌아다니며
서빙하고 접객하고 등등 집사 종업원의 역할을 다하고 있었는데-

그러던 와중에 보았다.
태오와 한결의 모습을.

이전과 달리 제법 친근해진 듯한 두 사람 사이를 보고
순간 뭐지, 하는 표정이 됐다.

뭐지, 대체 뭐지...

대화는 잘 들리지 않았기에
이번에도 슬쩍, 건드려볼까- 싶었다.
잘 될 지는 모르지만.

태오가 한결과 대화를 나누는 도중,
옆에 슥 나타나선 태오에게 기대려 하며 말했다.

"오빠- 백 선생님이랑 뭘 그렇게 얘기해? 그거 알아? 표정이 엄청 좋다 지금?"

그렇게 태오한테 한 번 치대고
다음은 한결이었다.

"오랜만이에요. 백 선생님. 이전에 오셨을 땐 분위기가 그래서 인사도 못 드렸네요. 잘 지내셨어요?"

생글 웃는 얼굴로 인사하곤
슬쩍 덧붙였다.

"태오랑 사이가 좋으신가 봐요. 저번에도 도와주시던데. 음, 선생님인 거 몰랐으면 짝사랑이라도 하는 줄 알았을 거에요-"

보이지 않을 꼬리가 등 뒤로 살랑, 흔들렸다.

.dice 1 6. = 2

298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0:01:24

>>290 자....ㄹ준비 하는거 귀찮아 클났음...

하냥루팡주 하이

299 ◆TMmm6tsoPA (HqkOViR75E)

2024-04-08 (모두 수고..) 10:02:28

어지간하면 이야기 안하고 그냥 보려고 했는데 이젠 제가 스트레스 쌓여서 못해먹겠으니 분명하게 이야기드릴게요.
하이드해달라는거 다 해줄 수 있고 두 분 합의하는거 봐 줄 수 있고 원하는거 다 해줄 수 있는데 진짜 캐오분리 확실하게 해주세요.
몰입도 스스로 감당이 되어야 하는거지.. 지금 이게 몇번째인건지...
괜찮다고 말을 하시는데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후에 얘기해주세요. 제발.
그리고 다른 분들도 자꾸 나 도움 되니 안되니 진행중에 얘기하시는데 그냥 드립성이면 그러려니하는데 자꾸 나오면 저도 힘들어요. 정말 철저하게 먼저 때린 이만 딜 세게 들어가서 쓰러뜨려서 이후 같은 곳 공격한 이들은 모두 'miss'처리 시키면 또 내 공격 씹혔어 그럴거잖아요.
일단 행동을 하면 다 어떻게든 영향을 주게 만들었고 앞으로도 그럴건데 진짜 내가 있어야만 했다 급의 활약을 내려면 철현주처럼 진짜 신박하고 기발한 것 정도는 가지고 와야 맞지 않나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냥 적 공격했다 능력으로 방어했다 이것만 써 있는데 '내가 없으면 안되는 활약'이 나올 순 없잖아요.
솔직히 개인이벤트라도 진행해 본 이는 제가 무슨 말하는지 알거라고 생각해요.
그게 힘든거 아니까 저도 병풍 안되게 다 영향을 주도록 판정내리고 있다는 것만 좀 알아주세요 8ㅁ8

결론. 월요일이 싫은 캡틴의 징징거림입니다.

(사장:뭐해. 어서 일해야지!)
(질질질)

(사르륵)

300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10:06:19

에구에구 캡틴(복복복복복)

확인했다구~~ 언제나 잘 판정해주려고 애쓰는거 충분히 알고 있으니깐... 스트레스 쌓였구나 얘기해줘서 고마워🥺🥺 인지했으니 앞으로 계속 신경쓸게!!
월요일이라 힘들텐데 힘내는거야 점심이랑 잘챙겨먹고!!!

301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0:07:15

>>299 (토닥토닥)(어깨 조물조물)
응 캡틴 맘 잘 알지 그럼그럼
늘 고생이 많어 그리고 항상 고마워 캡틴
맛난 거 먹으면서 월요일 잘 보내보자

302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10:09:06

확인했다구...!! 항상 판정 공정하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거 스진하면서 다 보이니까, 응. 그간 스트레스 많이 쌓였을 텐데 쌓아가다 골병나지 않게끔 얘기해줘서 고맙구...🥺 나도 새삼 돌이켜보니 농담이 과했던 모양이다...😔 요 점은 사과할게...🥺🥺🥺 월요일 힘내라구
사장님이 일하라고 하면
해야지
...

하아 인생 날로먹고싶다

303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10:10:19

>>296
https://ibb.co/sj9XynF
https://www.neka.cc/composer/11174

304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10:18:19

캡틴 레스 확인했다
항상 고맙고 수고해줘서 고맙고 미안하다
조금 더 주의 기울일게 월요일 잘 보내

다들 하이

305 리라주 (D60fBFuzJw)

2024-04-08 (모두 수고..) 10:25:22

>>303 아 헐
나 막연히 희야랑 비슷하게 홍채가 빛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되는규나

(맛잇다)
아니근데목상처어쩔거야!!! 이이이이이익 이 이 아기들아.
마데카솔...

306 이혜성 - 이벤트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10:26:00

"나중에 너보다 더 작은 사이즈로 같은 걸 만들어달라고 할까 생각 중이야."

한가한 시간이여서 혜성은 토끼 메이드의 양손을 붙잡고 살랑살랑 흔들면서 중얼거렸다. 귀여워. 손도 귀여워. 제 모습이 이제는 익숙해졌는지 오고가는 부원들은 그러려니 하는 표정이었다.

.dice 1 6. = 4

307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10:26:42

집단적 독백
창문 열어두고 잤다....

308 리라주 (D60fBFuzJw)

2024-04-08 (모두 수고..) 10:26:49

4호커플 토끼 귀여워하는거 너무귀여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하제 끝나고 씻겨서 드리겟습니다
절대 자취방 청소전담 해

309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10:27:24

상처가 아니라...
태오가 목에 붕대 감고 다니는 이유...랍니다...😏

스트레인지에 있을 때부터 생긴 흉터지롱🙃

310 리라주 (D60fBFuzJw)

2024-04-08 (모두 수고..) 10:28:08

헉 혜성주 안추웠니
🥺 감기들면안되는데!!!

311 리라주 (D60fBFuzJw)

2024-04-08 (모두 수고..) 10:28:57

>>309 아 맞아 흉터
왜 상처라 썼지!! 크아아아아아악크아아아악
누가자꾸우리애들목에흉터를.
으르르르르르르
크르르르
물어버릴기다.

312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10:30:08

추워서 깬듯 하다 왜냐면 지금 기분이 영 저조해서 텐션이 오르질 않아
피로에 찌든 고양이처럼 되어 있음

씻겨서 << 반려동물 분양하는 느낌인데

313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10:30:24

밈미 토끼랑 짜란다짜란다 어화둥둥 놀이 하냐고 귀엽자나~~~

태오: .oO(나 보고 미친놈인가 하면서 지는 토끼에 미치고) < 이거 아님

밈미... 이불은 덮고 잤니🥺🥺🥺

>>311 (이렇게 탱주가 물려죽다)(?)

314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10:32:02

>>313 이불.....덮구 잤다! 그럼 당연하지! 난한여름에도 배는 덮고자는 사람이야
토끼에 미치고<< 어허 팩트로 사람 때리지 말라니까(?)

315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10:32:50

띄어쓰기가 안되서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 느낌이 됐잖아

316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10:34:15

>>315 밈미가방에들어가신다(?)

그래도 배앓이는 면했으나 이 사람아 따순물이라도 끓여 마십시다 (봑봑)
하하 팩트로 맞아보시지

317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10:38:58

>>316 어감이 두배로 이상해졌잖아

이이이잉 따순물 이이이이잉 기찮아 (뽝실)(봑봑 받아치기) 하지만 이혜성은 단순히 귀여운 거 좋아할 뿐이지롱 에베벱

318 수경주 (4AIhFbMtsQ)

2024-04-08 (모두 수고..) 10:40:04

다들 따뜻하게 지내세요..

저는이제 업무를 해야해서...

319 성운주 (O8NBDtxig.)

2024-04-08 (모두 수고..) 10:44:20

확인했습니다, 캡틴. 또다시 못난 모습 보여드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데 생각만큼 잘되지 않네요. 말씀하신 부분 모두 유념하여 주위하겠습니다. 월요일 무사히 보내시기 바랍니다.

320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10:45:39

(칠라 뽀다담)

수경주도 업무 힘내구!(복복)

나도 일하러...🫠 이따 점심시간에 봅세

321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10:47:06

다들 댕겨와

322 성운주 (O8NBDtxig.)

2024-04-08 (모두 수고..) 10:50:22

오타가 이상하게 났네요...

323 랑주 (7luHOm.O5o)

2024-04-08 (모두 수고..) 11:00:44

ㅋㅋ아 평소보다 2시간 가까이 지체됐네
속 안좋아

324 리라주 (D60fBFuzJw)

2024-04-08 (모두 수고..) 11:58:39

8ㅁ8 >>323 (잔뜩쓰다듬기)
멀미 많이했구나 고생해따............
물마시구 푹쉬자...

😇 으악
다들이따봐(현생살러가며)

325 승엽주 (37EagNt84k)

2024-04-08 (모두 수고..) 12:03:10

다들 점심이에요! 제대로 챙겨먹도록 해요!

승엽이의 뒷설정같은걸 생각하고 있었는데 >>>평균구속이 149km<<<에서 흠칫하는거에요. 여자야구 최고구속은 한참 넘기고 크보기준 속구컷이니... 근데 생각해보니 사람은 초능력을 쓰지 못했던거에요. 어차피 판타지설정투성이인데 이 정도는 괜찮나 싶기도 하고

326 서한양 - 성하제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12:12:43

>>0

이 시간은 생각보다 널널했다. 왜냐면 지금 모두 점심을 먹어야 되는 시간이거든. 그런데 서한양은 점심을 먹지 않아.

" 아으으.. 에취! "

이 놈의 꽃가루 알레르기! 콧물은 계속 나오고, 기침 역시 계속 나온다. 계속 알러지로 골골대니깐 입맛도 없어졌어.

" 이 놈의 몸뚱아리.. 전부 장기기증 해버릴까.. "

서한양! 은근 유리몸이로구나!

.dice 1 6. = 2

327 류애린 - 이벤트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2:18:03

[이상하거든... 뭔가가 이상하거든...]
"뭐가 말임까?"
[점례 너 무슨 안좋은 일이라도 있어?]
"아녀? 괴상한 소문도 더이상 돌지 않게 되었구, 좋은 일만 있는데여?"
[뭔가 이상하거든... 이 이질감...]
"뭐래여... 팬케이크나 드십셔. 여기 나왔어여."
[아,]
"또 왜여?"
[머리끈, 풀렸거든?]

"......
아?"

그때서야 그녀는 옆머리를 더듬어보였고, 항상 한줌 묶어올렸던 머리카락 한쪽이 풀려 끊어진 끈만 엉겨있을 뿐이었다.

"......"

한참동안 그걸 올려둔 손을 보고만 있던 그녀는 이내 고개를 돌려 다른 부원들에게 자리를 잠시 비우겠단걸 알렸다.

"즈 재정비 좀 하구 올게여~"
[뭔가 이상하거든...]

여학생은 그저 커피만 홀짝일 뿐이었다.

.dice 1 6. = 3

328 승엽주 (37EagNt84k)

2024-04-08 (모두 수고..) 12:18:37

레벨5도 알레르기는 이기지못했네요!

329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2:19:34

몬... 잉... (뱃속에 비둘기)(구륵구륵)

330 승엽주 (37EagNt84k)

2024-04-08 (모두 수고..) 12:26:27

애린주 괜찮으신가요? 우선 소화제라도...

331 태오 - 이벤트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12:28:25

어째 태오와 한결을 보니 친근한 수준을 넘은 듯하다. 손에 자연스럽게 깍지를 끼고, 미소를 짓고, 입술을 벙긋거리지만 그 뜻을 이해하고. 태오는 한결의 손을 가져다 제 볼에 대며 느릿하게 눈을 감았다 뜨더니 마찬가지로 입술만 달싹이고 있었다.
선생님을 믿어요. 네에, 저는 믿고 있답니다.
"아……."
사근사근 속삭이던 태오는 몸에 느껴지는 낯선 감각에 눈을 굴리고는, 손을 슥 풀며 말없이 혜우를 토닥이다 한 번 머리를 쓰다듬어주려 했다. 몸은 좀 괜찮냐는 뜻이었다.

"커리큘럼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어요……."
[반가워요, 혜우 학생.]

한결은 익숙하게 수화로 대화하다가도, 수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적다는 것을 깨닫곤 미리 준비해둔 노트에 슥삭거리며 글을 적었다.

[저는 잘 지냈답니다. 혜우 학생은 잘 지내셨나요? 데 마레에서 소식을 들은지라 걱정이 됐네요.]

그리고 한결은 예의 새카만 눈으로 혜우를 말가니 쳐다보다가도, 천천히 눈을 접어 미소 지었다.

[제가 처음으로 담당하는 학생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커리큘럼도 잘 따라와주고, 고맙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더 아끼게 되는 것 같아요.]

태오는 느릿하게 한결과 눈을 마주치고는, 한 걸음 뒤로 물러나려 했다.

"……이번에도, 내 주변 사람과… 대화를 할 생각이구나. 자리, 비켜줄까요……."

.dice 1 6. = 2
현재 166점

332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12:29:01

171 회귀 완료.......

333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12:31:52

다들 밥먹어

334 수경 - 성하제 (YNcKcU7xcY)

2024-04-08 (모두 수고..) 12:40:02

>>0

다이스를 미리 굴려요.

.dice 1 6. = 1

//다들 안녕하세요

335 수경 - 성하제 (YNcKcU7xcY)

2024-04-08 (모두 수고..) 12:42:27

>>0
>>334

수경은 어떤 분을 접대하고 있었습니다. 머리카락을 느슨하게 묶은 리본을 손님이 스륵 풀자 조금 놀란 것처럼 보지만 금방 침착하게 돌려주십시오 주인님. 이라고 하는 것 같네요...

"모든 인원에게 1점씩을 주신다고요?"
....소소한 것을 나눠받는 것은 좋은 일이지 않을까요. 모든 인원에게 1점을 주는 것보다는 모든 인원에게 50점씩 쾌척하는 것은 안되는 걸까요. 라고 생각했겠지만. 1점도 좋아해야 하는 것이지요.

336 랑주 (5lXDUuxbFU)

2024-04-08 (모두 수고..) 12:51:01

.dice 1 6. = 2
밥먹어야지

337 동월주 (axu1c8kidc)

2024-04-08 (모두 수고..) 12:55:25

흑흑 왜 벌써 업무시간...

338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12:57:46

추위를 잘 타는 탱주
회사 사람들 지금 덥다고 하는데 혼자 외투 걸치고 여미면서 뭔가 잘못 됐음을 깨닫다

339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2:58:38

>>330 이젠 괜찮아졌다!!! 소화제도 생각했지만 역시 그정도는 아니었슴~~~ 돈마이~~~

다들 아녕~~~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340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3:00:10

>>338 님 왜 저랑 반대상황이에요.

월주 탱주 어솨~~~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합체하면 월탱주~~~ (겜안분의 드립)

341 서성운 - 성하제 (O8NBDtxig.)

2024-04-08 (모두 수고..) 13:03:36

(다이스를 먼저 굴리고, 각 레스를 개별적으로 작성하겠습니다.)
.dice 1 6. = 2

342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3:05:20

성 운 주 도 아 녕!!!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343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13:07:01

두번 자버렸다 점심 뭐먹는담

344 동월주 (mzf5CAPGpw)

2024-04-08 (모두 수고..) 13:09:18

다들 반가워요~~~ 월탱이라니 어장을 대포로 밀어버리면 되는건가 (안됨)
근데 점례는 왜 고장나있나요 ;0

나도 이벤트 레스... 작성 해야지....

345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3:13:01

>>343 잠 먹어 잠!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음... 위에 부담 안가는거? (이 사람이 먹음)

>>344 아니! 전차를 몰고 오는 거야! 호통치는 그 아저씨처럼! (안됨2)
점례 고장이여? 어... 🤔🤔🤔🤔😉

346 성운주 (O8NBDtxig.)

2024-04-08 (모두 수고..) 13:14:01

좋은 점심이에요. 다들 맛있는 거 드시고 편하게 보내시길 바라요. 전 점심시간 반납했어요... 3.3

347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3:18:18

>>344 암턴 이상한건 아니구 좋은의미니까 울지마러~~~ (뽀요뽀요뽀요뽀요)

348 한양주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13:19:04

어으 소화 안 돼 (소화제 드링킹

349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3:21:24

성운주가 점심시간을 반납했서!!! :0c (충격의 쇼크)(담쓰담쓰담쓰담쓰)

350 승엽주 (37EagNt84k)

2024-04-08 (모두 수고..) 13:21:41

다들 어서오새요!
>>339 큰일이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월요일이라 그런지 오늘따라 소화가 안되시는 분들이 많네요. 파이팅이에요 다들.

351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3:22:15

>>348 소화제맨! (담쓰담쓰담쓰담쓰)

352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3:23:16

>>350 아아... 그렇다... 월요일은 그런 것이지...
없던 배탈도 나게 만드는 장난꾸러기 친구와도 같아...

353 승엽주 (37EagNt84k)

2024-04-08 (모두 수고..) 13:25:07

>>351 이런 친구는 필요없어요...

354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3:29:23

>>353 그러믄 안돼! 사이좋게 지내야지!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355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13:29:32

아무튼 다들 월요일 힘내고

>>345 잠은 어떻게 먹는걸까 (진지하게 고민) 크아아악 (복슬)

356 동월주 (mzf5CAPGpw)

2024-04-08 (모두 수고..) 13:29:45

>>344 >>347 어장 사람들이 다 반란군 되는거냐며 (아님)
좋은... 의미.... 🤔 아보카도는 왜 기분이 안좋아보인다고 했을까... 🤔🤔🤔

>>346 점심시간 반납이라니 이 무슨... 8ㅁ8 점심이라도 든든하게 드셔야 할텐데...

>>348 여기도 속이 안좋으신분이... (복복)

357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13:30:10

?? (잡담의 혼란스러움에 눈을 의심함)

358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3:30:59

>>355 혜성주도 살아돌아오거라!!!

음... 자면 되는거 아닐가? (?)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뾲뾲뾲뾲)(빗질)

359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13:32:31

>>358 나는...아직 죽지 않았어 죽을 준비를 하는 것 뿐(아무말)(빗질받고 녹음)

360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3:33:34

>>356 우린 이미 썩어빠진 인첨공에게 반기를 든 반란군이다... (죤)
승리하면 혁명이요, 실패하면 쿠데타일지니.

어... 유라는 바보라서 그랭... 점례가 뭔가 차분해진 느낌이 들어서 그런거 아닐가? 😏

361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3:34:34

>>359 죽 먹엉? 님 죽먹자예요? 죽을 먹는 자? (아무말2)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기여어...

362 승엽주 (37EagNt84k)

2024-04-08 (모두 수고..) 13:35:29

>>354 날 괴롭게 하는 모든 것들을 괴롭게만들거에요! 주로 회사라던가 월요일이라던가!(북슬)
>>355 혜성주도 파이팅이에요!

363 승엽주 (37EagNt84k)

2024-04-08 (모두 수고..) 13:36:22

>>360 인첨공의 봄이왔어용!

364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3:36:41

>>362 그래!!! 바로 그 정신이야!!!
승엽주를 괴롭게 하는 것에게 가연성 레몬을 던져!!!

365 승엽주 (37EagNt84k)

2024-04-08 (모두 수고..) 13:38:03

>>364 어쩔 수 없어용. 다 월요일이 자초한 일이에용

366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3:38:06

>>363 크아아악 BOMB이 배달되다니

367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3:39:01

>>365 왼손잡이용 날으는 파인애플도 있구... 세상 좋아졌넹...

368 승엽주 (37EagNt84k)

2024-04-08 (모두 수고..) 13:39:53

애린주가 파인애플에 당한거에요.
다음 애린주는 더 뛰어난 혁명동지일거애용

369 동 월 - 성하제 카페 (mzf5CAPGpw)

2024-04-08 (모두 수고..) 13:41:17

아무리 비번인 날이 있다지만 성미에 맞지도 않은 집사 행세를 계속 하려니 힘이 들었다. (물론 동월은 집사 행세고 뭐고 평소처럼 행동했지만)

막간의 쉬는 시간을 이용해 바닥에서 뽈뽈거리던 토끼 한 마리를 집어들고 바디필로우 삼아 끌어안은 채로 의자에 앉아 잠이 들었다.

" Zzz... "

끌어안은 토끼의 성능(?) 덕분인지, 쪽잠인데도 오랜만에 악몽을 꾸지 않고 곤히 잠들어있던 그는 근처에서 나는 대화 소리에 잠시 눈을 떴다.

" 뭐야 노잼카도. 자는데 방해하면 재료로 써버린다.... "

그냥 잠꼬대였다.

.dice 1 6. = 6

370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3:42:35

>>368 그 아 아 앗 달콤한 민주주의여!!!

371 동월주 (mzf5CAPGpw)

2024-04-08 (모두 수고..) 13:42:45

크아악 노잼카도 이자시이이이익 (자업자득)

>>357 :D (대충 무해한 웃음)

>>3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그 발언은 안돼애애앳
역시 노잼카도는 믿을게 못된다 (?) 호오 차분해진 점례라니 레어하군요... (찰칵찰칵) (?)

372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3:44:23

>>369
유라 : "...쟤는 배짱두 좋거든.(메롱하다가 월이 뒤의 점례 보고 식겁함)"

373 동월주 (mzf5CAPGpw)

2024-04-08 (모두 수고..) 13:46:53

누가 민주주의를 부르짖었나 (이거 아님)

>>3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점례 무슨 표정을 하고있길래 유라가 식검까지 했댜...

374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13:47:08

>>361 크아악 (드립에 퇴치당함)

아니 진짜 잡담 왜이리 혼란이야 이게 바로 월요일?

375 동월주 (mzf5CAPGpw)

2024-04-08 (모두 수고..) 13:51:57

>>374 원래 월요일은 항상 혼란이죠... (끄덕)
혜성주도 이 혼란에 참여해라!! (?)

376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3:52:44

>>373 (대충 민주주의가 성공적으로 배달되었단 내용)

어... 웃고 있서!!! 근데 이제 눈까리가 블랙홀처럼 말려들어간, (쑻)
애린 : "...헤에~"

>>374 아마두 그런듯 ㅇㅇ... 월요일은 혼돈의 날이에여

377 강철현-퍼리메이드 (I5mpDshOLc)

2024-04-08 (모두 수고..) 13:52:48

오늘도 열심히 모에모에뀽을 연습하며 손님들을 접대하고 휴식시간마다 동생이 운영하는 수면방에 가서 낮잠을 잔다.
그리고 열심히 일한다.

"어이 돼냥이! 빨리 일로와!"

이 목소린...그래, 그녀석이다.
동생이 기어이 가게까지 찾아왔다.

그리고 가족까지 같이 왔다.

"돼냥이? 그게 네 이름이구나?"

"이 녀석이 멋대로 부른거에요. 엄마."

"동생들 덕에 우리가 호강한다."

"알면 좀 더 잘해!"


서현은 철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귀엽다 귀엽다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손을 대자마자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묘한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가벼운 머리 쓰다듬은 점차 과감해져서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을 팔다리 만지기나 포옹까지 이어졌다.

"뭐야 이거 왜 이리 부드러운거야? 포근하고 기분...아니야. 아니야."

"너 퍼며든거야.."

철현의 변조된 귀여운 목소리가 들렸다.

"아니야..난.."

"솔직히 말해봐 귀엽지?"

"아니야. 전혀 그렇지 않아!"

"아니면 다른 메이드 불러줄까?"

"그게 아니라.."

"퍼리가 좋아라고 말해볼래?"

"이 미친 새x가!"

서현은 철현의 뒤통수를 때리고 음료와 음식을 주문했다.

.dice 1 6. = 3


378 랑 - 성하제 (7F9xYjqdvc)

2024-04-08 (모두 수고..) 13:52:49

+5 situplay>1597044442>336
총점 261

자잘한 실수가 있긴 했지만 그 실수를 만회하고도 남을 만큼 나머지 일들은 잘 해내고 있는 랑이다.
엄청 눈에 띄는 느낌은 아니지만 생각 해보면 처음부터 눈에 띄게 관심을 받는 건 아니었고, 랑도 이 편이 편하다.

"다 드신 식기는 가져가겠습니다."

379 승엽주 (37EagNt84k)

2024-04-08 (모두 수고..) 13:53:20

>>370 큭큭 인첨공엔 빨간맛이 딱이에용!🤪🤪
>>373 크아악 민주주의 만세에용

380 철현주 (I5mpDshOLc)

2024-04-08 (모두 수고..) 13:53:30

21점!

381 승엽주 (37EagNt84k)

2024-04-08 (모두 수고..) 13:54:46

>>374 피로는 광기로 해소하는거에요!
다들 어서오세용!

382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3:55:11

>>371 그러니 이제 월이는 점례가 점순이로 점며드는 모드 전환도 감당해야 할 것이애요. (좌우간 부담스러운 여자)

383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13:56:14

>>375 >>376 이 혼란에 날 끼워넣지 말아라 크아악 난 버틸 수 없어

너무 당황해서 나메유지 체크 없애버렸네; 온사람들 어서와

384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13:57:33

>>381 이건 광기 수준이 아닌데(?)

과연 내가 출근하기 전 일상을 구해서 일주일을 질질 끌수 있을 것인가(그리고 못한다고)

385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3:58:52

철현주 랑주 어솨~~~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379 그대 또한 말려들었군...
심연으로 오시오...

386 동월주 (mzf5CAPGpw)

2024-04-08 (모두 수고..) 14:00:14

>>376 ㅋㅋㅋㅋㅋㅋ으아악 점순이(?) 무서워... ;0
그건 과연 유라를 향한 눈이었을까 농땡이 피우는 월이를 향한 눈빛이었을까... 🤔
>>382 흐음... 초큼 두렵지만 그래도 점순이 모먼트도 꼭 보고싶었어요!!!!! 언젠가를... 기약한다...!

>>379 후후후 그러고보면 저지먼트도 나름 민주주의 전파중(?) 이지 않을까... 🤔

>>3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카고의 일원이 혼란을 피해간다니! 있을 수 없다!!!!!!!!!! (와박)

오신분들 모두 안녕~!~!!!~!~~!!~

387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4:00:59

>>383 엌ㅋㅋㅋ 얼마나 당황했음...

그치... 슬슬 일상...
아, 얼렁 써야지.

388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4:03:54

>>386 그거야 당근빳다 농땡월이조~~~
(관자놀이 비빔면 시전)
호에... 보고 싶은 정도였어오?
조만간 볼수 있긌자. 늦어도 겨울초? 아마두 그쯤...

389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14:04:10

>>386 으아아아악 날 내버려둬 으아아아악 (와박 받아치기)

>>387 그니까 말이야....얼마나 당황했으면..

390 철현주 (I5mpDshOLc)

2024-04-08 (모두 수고..) 14:04:13

다들 안녕!!
개인스토리 다시 쓰고 있는데..혜우 스토리가 진짜 제대로 잘 뽑혀서 참고가 많이 되고 있다..

391 승엽주 (37EagNt84k)

2024-04-08 (모두 수고..) 14:05:20

>>384 아직 부족하다는 거군용!
>>385 안은 생각보다 깨끗하네용!
>>386 학도병저지먼트을 이용한 전국 인첨공계획이 시동되는건가용?

392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14:10:37

>>391 아니아니아니 넘친다는 뜻이야 이사람아ㅋㅋㅋㅋㅋ

393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4:11:03

>>390 호오... 🤔

>>391 앙대 그 발언은! 마미루 되어버린다구!!

394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4:12:14

>>389 그러니 당황한 혜성주 기여어~~~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395 동월주 (mzf5CAPGpw)

2024-04-08 (모두 수고..) 14:14:20

>>388 앗 역쉬.. :0 곧 월이는 암살 당하겠군... (?)
점순이 모먼트는 제대로 본 적이 없으니까요 🤔 후후후 기대하고 있겠습니당
답례로 월이의 트라우마 모먼트도 보여드립니다! (??)

>>389 캬아아악 (널부렁) 혼란을 받아치다니 아직 저지먼트 모먼트가 부족하다...! (아님)

>>3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높으신 분들만 이케이케 처리하면 가능할것도 같은데... 🤔 그랬다간 퍼스트 클래스들한테 두드려 맞으려나요?

396 혜성주 (G.lMxKG5MY)

2024-04-08 (모두 수고..) 14:18:19

크아악 쓰담받아서 부스스스해져버리다
늦게 밥먹고 있는데 잡담 보다가 웃어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진짜 코뿔소들

397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4:19:10

>>395 뻗어버린 월이는 점례가 데려갔대~ (죤)
머... 점순이 모먼트래봤자... 걍 애가 좀 시니컬해지는 정도니까.
어느정도인지는 조만간 나올 독백에서... (찡긋)
호에에... 그런 귀중한거 줘도 되는 건가여? 그것도 물론 언젠간 봐야 하는 시츄긴 하다만,
어떻게 보듬보듬 해야 할지 고민하라는 말인가... 곰곰... 🤔🤔🐻🐻

398 수경주 (fQ/tTG226A)

2024-04-08 (모두 수고..) 14:19:47

(트라우마 모먼트의 원인중 하나)
(잠깐 다들 안녕하세요)

399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4:25:25

>>396 어쩌다 이시간에 밥을 먹는 거임...
암턴 맛밥하구 오후 일도 조심히 해!

>>398 앨랠래~~~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수경주 잠깐 안뇽~~~

400 동월주 (mzf5CAPGpw)

2024-04-08 (모두 수고..) 14:27:48

대충 트라우마들의 강도를 나열해보자면...
'누군가를 잊다' << '첫사랑' <<<(4차원의 벽)<<< '병원'
정도이려나요? 🤔 물론 '그냥 병원' 일때와 '한마음 정신병원' 일때와의 차이도 굉장히 엄청나게 크지만 뭐.
그건 갠이벤을 한다면 원없이 보실테니까요!

>>397 그 뒤로 월이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
시니컬 점례... 역시 멋있겠군. (끄덕)
그래도 첫사랑에 대한 트라우마는, 점례 덕에 거의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생각해요!
이제 다른 사람들이 도와줘야 할건 병원밖에 없는데... 흠. 갠이벤 전에 월이가 한마음 정신병원에 한 번 다녀올 일이 있다는 것만 흘려두겠습니다 😊

>>3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지... 그래도 수경이는 제일 점잖은(?) 트라우마기도 했고 자각한 직후에 배에 구멍이 나버리는 바람에 큰 동요는 없이 지나갔지만... (근데 사라진 트라우마가 케이스에 대한 적대로 가버림)

401 수경주 (YNcKcU7xcY)

2024-04-08 (모두 수고..) 14:28:04

애린주도 어서오세요

402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14:31:55

>>399 큰토끼야 큰토끼야 내가 요즘 야간근무란다......후후후 밥먹고 한숨 때려야돼

다들 어서와

403 수경주 (YNcKcU7xcY)

2024-04-08 (모두 수고..) 14:36:53

케이스: 아니 왜 하필 저에대한 적대로 가요...
수경주: 네가 약물쓴다? 같은걸 말만 하지 실제로 안한다는 걸 몰라서 그런걸지도 몰라
케이스: 앗시 그거 안데르님 빼고 들키면 진짜로 해야한다고요..

404 이혜성 - 이벤트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14:40:55

"일이 익숙해져서 나름대로 재미는 있는데 재미 있는만큼 진상은 좀 줄어들었으면 좋겠어...."
"진상 상대하기 힘들지. 그래도 다들 대처는 잘 하고 있으니까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고 있잖아?"
"넌 진상에 왜 그렇게 능숙하게 대처해? 다리 터치하려는 사람 메뉴판으로 때린 거 봤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그래? 같은 부원의 말에 혜성은 토끼 메이드를 안아들어 제 어깨 위에 올려두고 슬슬 머리를 부비는 행동을 받아주며 잠시 도록, 눈 굴렸다.

"글쎄, 왜 그럴까...."
"우와 대답 안하고 도망가는거야?"
"뭐라고 대답할지 모르겠는걸."

답 내리지 못한 채, 종종걸음으로 혜성은 자리를 벗어났다.

.dice 1 6. = 6

405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14:41:17

260점에서 250점으로 회귀하다 크악

406 동월주 (mzf5CAPGpw)

2024-04-08 (모두 수고..) 14:42:18

>>403 🤔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그때 나눴던 말들이 온화한 대화는 아니었잖아요?
케이스 : 말 못하는게 있어요. 그걸 이해를 못해줘요??
동월 : 그럼 말 못한다고 미리 말하던가 볼드모트야!! (?)

뭐 대충 이런 말도 나눴던걸로 기억하고... 수경이한테 대답을 강요하는듯한 말투나 그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죠... (끄덕)

407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4:42:54

>>400 흠... 하긴, 그게 순서상 맞긴 하겠지... 🤔🤔🤔🤔🤔
한번쯤은 갔다 와야 명분이 생기고, (고민고민)
이래저래 걱정스럽지만 동시에 기대도 되는 것이야!
이것이 그 두려움 반 기대 반인가 하는 소풍 전 기분이란 건가. (?)

트라우마가 그래도 어느정도 괜찮아졌다니 다행이군!
근데 와중에 케이스 미움받게 된거냐구...

408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4:44:05

>>402 이잌... 알구 있으니까 그런거 알믄 얼렁 먹고자!!!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409 수경주 (YNcKcU7xcY)

2024-04-08 (모두 수고..) 14:44:48

로벨 출신이 다 그렇죠.. 좀 말을 애매하게 하고, 말을 직설적으로 안하고 오해하게 하고 아 그거 아니었는데요 같은 상황이 가능하게 하는?
수경도 그런 면 있기는 해요.

410 동월주 (mzf5CAPGpw)

2024-04-08 (모두 수고..) 14:59:48

>>407 히히힛 히힛 매운맛에 벌써 행복하다 (이런 발언)
맞워요 우리 소풍 전 기분으로 한마음 정신병원에 가는걸 기대해봅시다 (?)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그야 월이인걸!
트라우마 극복 못하더라도 월이 성격에 조금 개변이 있겠지만 그뿐인걸요!

>>409 으윽 으으윽 로벨을 썰어야... (이미 썰렸잖아)
아무튼 케이스는 협박에 말돌리기에... 월이가 짜증내는 모멘트를 전부 갖췄기에 적대 대상이 되었습니다.
수경이가 그러는건 딱히 신경 안썼는걸요.
적어도 짜증날만큼 빙빙 돌리지는 않았다고 생각해요

411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15:02:35

>>408 으에에엑 (뽝실해진 채 푹 녹아버림)

412 수경주 (YNcKcU7xcY)

2024-04-08 (모두 수고..) 15:03:13

동월이랑 케이스랑 만날 때 동월이가 선공하지 않기를 빌어야하나(?)

케이스: 안데르님기억조작좀해주세요.
안데르: 그게.. 맘대로 되는건 아니잖아요...
수경주: 그걸 함부로 하면 캐조종이에요 케이스양.

413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5:11:06

414 동월주 (mzf5CAPGpw)

2024-04-08 (모두 수고..) 15:11:13

>>411 (냄비에 넣기) (혜성주 스프!)

>>412 음... 아마 냅다 선공은 안할거에요? 🤔
동월 : 수경이 어딨냐
케이스 : 여기 없어요.
동월 : 왜!!! (썰기!)

같은 전개가 되지 않을까요... (안됨)

415 한양주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15:14:26

소화 안 돼서 점심 굶었더마

소화가 되니깐 이제 속이 쓰리다ㅋㅋ

416 신새봄 - 실종자 수색 후기 (YbLqyXDQgU)

2024-04-08 (모두 수고..) 15:24:29

>>0

실종자는 모두 구출했다. 혜우까지 포함해서. 심지어 혜우는 상태가 좋진 않지만 의식까지 돌아왔다. 마음이 놓였다. 가장 심하게 다쳤던 진형을 비롯해서 내 몸에 생긴 자잘한 상처(이리저리 뛰고 구르느라 생긴거지만)까지 씻은듯이 낫게 해줬을 땐 무척 고마웠다. 그래도 진형한텐 병원도 꼭 가보시라고 우겼다. 혜우의 능력이야 어느 수준인지 잘 알지만 그래도 사람 몸에 구멍이 났다. 정말이지, 아찔했다.

맞아, 서형이 말해준 바에 의하면 기억의 주인, 그러니까 백발 씨가 그 레이저로 혜우를 쓰러뜨리고, 까만 알약을 잔뜩 먹는게 보였단다. 얼른 메모했다. 세은이에게 제출할 저지먼트 활동 보고서에 쓸 생각이었다. 백발 씨 사건에 마약이 엮여있다는 정황 자료로는 유용할 테니까.
사실, 마약을 누가 줬는지도 알아내서 보고서에 적고 싶었는데 걘 캐퍼시티 다운에다 테이저건도 잔뜩 맞아서 아프고 정신도 없을 텐데도 욕이나 하고 말도 안 해줬다. 못됐어!

사실, 마약도 마약이고, 배후도 배후지만, 왜 스팸을 보내서 우리를 불렀는지, 피랍자 신병을 인계할 때 어트랙션을 시킨 목적은 뭔지, 전투에 앞서 테이저건같은 건 왜 줬는지... 영문 모를 일들 투성이다.
근데 이제 와선 그 영문이 뭔지 생각해 봤자 피곤하기만 할 거 같다. 백발 씨는 안티스킬 선생님들이 데려가셨으니 잘 심문도 대응도 다 하실 거고, 저지먼트가 할 일이 생기면 또 소집되겠지.

다음 날엔 혜우가 저지먼트 카페에 나와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줬다. 조금 핼쓱해보였지만, 어딘가 크게 아파보이진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고맙다는 말을 들을 만한 일을 했나?

혜우가 걱정됐던 건 맞다. 전에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했다가 갑자기 실종됐다니까. 그래서 찾으러 나가보려고도 했다. 그런데 결국 이유가 뭐가 됐든 그러지 않았다.
그 뒤에 스팸 유령 씨 일로 소집됐고, 두리안 어택을 할 때까지도 이게 혜우랑 관련된 일인 것도 몰랐다. 그러니까, 냉정하게 말하자면 그 순간만큼은 혜우는 저지먼트 일보다 우선순위가 밀린 셈이다. 나에게 있어서는.

폐공장에 가서도 내가 한 건, 영문도 모르고 납치범과 한 패로 추정만 되는 스팸 메시지 발송자가 하라는 것만 주구장창 하다가 레이저 맞을 뻔했던 것 뿐이다. 그 난리를 치고도 알아낸 건 뭣도 없고.
랑 선배랑 서형이 아니었으면 난 광인 씨가 왜 선빵을 날리고 음파공격까지 덤으로 날렸는지 몰랐을 거다. 지금에 이르러선 궁금하지도 않다. 서형이 이야기해준 걸로 짐작해보면 그냥 약쟁이 묻지마 폭행범인 것 같던데.

아무튼, 아무튼. 감사받을 일을 했다고 스스로 납득하기가 어려워서 영 마음이 찝찝했다. 하다 못해 다른, 지금 혜우랑 친한 - 특히 6번 방에 갔던 사람들 다수처럼 혜우 걱정에 안절부절 못하고, 그 스팸이 혜우 일이라는 걸 비교적 바로 알기라도 했더라면 이 감사를 들었을 때 마음이 편했을까? 저기까지 생각이 미친 순간, 찬물을 맞은 듯 정신이 번쩍 들었다. 깨달았기 때문이다. 내가 혜우의 감사에 마음이 편치 않은 진짜 이유를.

내가 일방적으로나마, 혜우를 아직 친구라고 생각하고, 소중히 여겼다면, 내가 뭘 했든 못했든 간에 혜우가 무사해서 다행이라는 생각만으로 머리가 가득했을 거다. 유령 스팸이 혜우의 일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었겠지. 혜우 생각만 하고 있었을 테니까. 그리고 혜우의 고맙다는 말에는 이런 생각부터, 말부터 했을 거다.

살아 있어줘서, 내가 더 고맙다고.

하지만 실제는 어떤가? 이번 임무가 혜우의 구출임을 깨닫기 전이든 후든, 심지어 모든 일이 끝난 뒤에도, 난 항상 다른 것들, 다른 사람들이 우선이었다. 함께 동행했던 사람들과의 교류(와 그 과정에서 생긴 개인적인 상처 하나. 이건 그래도 임무중에는 잘 덮어둔 것 같다. 조만간 당사자랑 이야기해서 잘 풀어야지.), 그들에 대한 걱정, 일단 스팸 메시지 발송자가 시키는 대로 하는 거, 그리고 레이저 피하면서 광인 제압하기. 마지막으로, 구하러 와줘서 고맙다는 인사에 받을만 했나 혼자 따져보기.

애초에 혜우도, 정말로 고마운 사람은 따로 있을 거다. 혜우랑 가까운 사람들. 당장 연인인 성운 선배라던가, 리라 언니... 뭐, 더 있겠지. 그 이상은 모르겠다. 그러니 다른 부원들과 동행했다는 이유만으로 고맙단 소릴 '덤으로' 들었대서 그 말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할 필욘 없겠다.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새삼 실감이 났다.

혜우와의, 초등학교 시절 친구로서의 연은 완전히 끊어졌구나.

1년 남짓.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어떤 인연이 끝나는 데는 충분했나보다. 당연하다. 그 1년 간 나는 오직 생존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고, 혜우에게도 많은 일들이 있었겠지.
물론, 앞으로 2년 반이 채 안되는 시간 동안은 나나 혜우 중 누가 탈퇴하지 않는 이상은 저지먼트 동료일 테니, 계속 만날 테고 협력도 할 거다. 하지만 저지먼트 동료 천혜우에게서 초등학교 시절 내 친구 혜우를 찾는 일은 없을 것이다.

없는 사람을 무슨 수로 찾아? 애초에 내 능력은 '이미지네이션 쿠킹'이지, '이미지네이션 퍼슨 인 더 패스트'가 아니라고.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 지금 나와 놀아주고 교류해주는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재밌게 놀기도 하고, 필요하다면 서로 정신적으로 부담 안 되는 선에서 진지한 대화도 하고, 그 사람에게 필요한 게 어떤 건지, 내가 줄 수 있는지 주의깊게 살피고.
우리가 필멸자인 이상 그들도 영원히 있어주진 않을 테지만, 마지막 순간이 오더라도 가급적 건강하게 받아들이고 마무리짓고 싶으니까. 이번에 혜우와의 관계를 나 스스로 정리한 것처럼 말이다.

417 새봄주 (YbLqyXDQgU)

2024-04-08 (모두 수고..) 15:25:18

오훈완~
만 올리고 가본다>< 다들 이따보자구!

418 동월주 (mzf5CAPGpw)

2024-04-08 (모두 수고..) 15:28:43

>>413 크아앗 무지개빛 점례다아앗 (실명)
ㅋㅋㅋㅋㅋㅋ왜왜왜 그런 눈빛으로 보시는거죠 (옆눈)

>>415 어에 🤔 속을 코팅해줄 수 있는... 우유라던가.... 마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새봄주 다녀가십셔~!~!!~!~!~!~!~!!

419 유승엽 - 이벤트 (37EagNt84k)

2024-04-08 (모두 수고..) 15:36:21

오픈에 맞춰 칼같이 찾아온 녀석들을 응대한 이후로는 평화로웠다.
괜시리 마라를 찾는 사람도 이상한 트집을 잡는 사람도 없이
그저 평화로운 하루.

"주문하신 오므라이스 나왔심다!"
"맛있어지는 주문도 해주세요!"
"맛있어지라. 됐심다."

는 없다. 바쁘다! 아무튼 바쁘다! 무슨 월요일부터 이렇게나 눈코뜰새없이 바쁜건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많다!
덕분에 테이블당 소요시간도 줄어들었지만 아직까지는...클레임이 없으니 다행인가.
.dice 1 6. = 1

420 서한양 - 성하제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16:19:49

>>0

" 어우.. 밥을 거르니깐 속이 쓰리네.. "

아까는 입맛이 없어서 밥을 걸렀는데, 슬슬 이 시간이 되니깐 엄청 배고파지네. 손님도 없는데.. 잠시 배 좀 채워야겠다.

" 와그작..와그작.. 이거 누가 사온 거지? 되게 맛있네. "

손님들 먹으라고 둔 무한리필과자들.. 서한양은 접시에 퍼서, 의자에 앉아서 다리를 꼰 채로 먹고 있었다.

" 여기 영업하나ㅇ..어.. "

" ..... "

" 어서오십쇼. "

.dice 1 6. = 4

421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16:21:55

.dice 1 2. = 2
1. 인첨공
2. 조금 더 꼬아볼까?

422 태오주 (0oPCFQCEZI)

2024-04-08 (모두 수고..) 16:22:03

오마갓

423 수경 - 성하제 (9aiL.qQG.E)

2024-04-08 (모두 수고..) 16:40:25

>>0

다이스를 미리 굴려요

.dice 1 6. = 1

//다이스...

424 수경 - 성하제 (YNcKcU7xcY)

2024-04-08 (모두 수고..) 16:53:43

>>0
>>423

수경의 오늘은 무난한 일정이었습니다. 반드시 낫는다라는 것을 확정했지만 그것을 돕는 것은 자연치유에 기대는 것이었기에 어딘가 어색한 감이 있다는 점만 빼면요. 수경은 그래서 능력으로 배달에 가까운 형식을 취하는 것도 해보는군요.

폭찹. 이라고 적으면 그게 주방에 전달되고 그걸 수경이 테이블 위로 올리는 거죠.
소소허게나마 받는 건 좋은 게 아닐까요?

//오늘 업무 끝.. 모두 안녕하세요

425 천 혜우 - 이벤트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7:09:14

독순술-이라고 하던가?
입술의 움직임 만으로 말을 이해하는 것.

자세히 보니 태오와 한결은 그렇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 했다.
이러니 소리가 없지, 그- 붉은 눈의 그가 왔을 때랑은 정반대였다.
반대라는 느낌은 태오의 옆에 기대 한결과 마주했을 때, 더 강렬히 느꼈다.

닮았는데
다르다.

"웅냥."

뭐 그건 그거고, 일단은 태오가 쓰다듬어주길래 고개를 들어 손에 머리를 치대며 만끽했다.
이제는 거리낄 것도, 망설이지도 않기로 했으니까.
괜찮다는 의미로 히죽 웃어주곤 한결을 보았다.
나를 배려해 수화 아닌 필담을 해주는 모습에, 참 알 수 없단 생각이 들었다.

"걱정해주셨구나. 죄송해요. 괜한 심려를 끼쳤네요. 그래도 그 마음은 정말 기뻐요."

친절한데, 쎄했다.
'그' 선생님과는 다른 쎄함이었다.

"아하, 첫 학생이라서- 와, 제 담당쌤이랑은 완전 반대시, 어, 그건 내가 말을 안 들어서 그런가?"

저 미소가 어쩐지 소름 돋게 느껴졌다.
앞서 느낀 쎄함이, 정제되지 않은 것이라고 내 감이 외쳐댔다.
오히려 더 위험할 지도 모른다고.

태오는 슥 물러났지만 나는 그 자리에 남아 섰다.
내 행동을 더는 막지 않는 것이 조금은 의아했으나
어쩌면... 이라는 생각이 행동을 계속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돼? 선생니임, 저 파르페 먹고 싶은데에."

나는 한결에게도 동의를 구하며 바라보았다.
수락한다면 냉큼 맞은편에 앉아 태오에게 파르페를 주문했겠지.

노는 것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뭐라도 주문하는게 좋을 테니까.
절대 먹고 싶어서 얘기한게 아니라구.

.dice 1 6. = 6

426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7:09:46

한결쌔애ㅐ애앰!!!!!!!!!!!!!!!

427 서성운 - 성하제 (O8NBDtxig.)

2024-04-08 (모두 수고..) 17:23:32

>>233

잠을 설친 탓인가. 혓바늘이 돋아서 입안이 욱신거리는 게 신경쓰인다. 잠은 엄청나게 오고. 서서 꾸벅꾸벅 졸기도 하고, 주문서도 헷갈렸다. 결정적으로 팬케이크를 굽던 도중 스토브 앞에서 졸아버리는 통에, 팬케이크를 태워먹은데다 동기의 걱정어린 야단을 맞고 말았다. 성운은 순순히 자신에게 너무 많은 피로가 누적되어 있음에 비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메이드복 차림 그대로 대충 복도의 의자에 앉아 곤히 잠이 들어버렸다.

428 서성운 - 성하제 (O8NBDtxig.)

2024-04-08 (모두 수고..) 17:26:58

>>341

의자에 기대눕다시피 앉아 잠깐 눈을 붙이고 있자니, 메이드 토끼 서너 마리가 복실복실 모여들어서 성운의 주변에 모여 잠자는 시늉을 하기 시작했다. 복도에 그렇게 기대어앉아 잠든 성운의 모습은 누구도 의도하지 않았던 귀여운거+귀여운거=더 귀여운거 공식을 성립시켰고,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카페에 한번 더 끌리도록 했다.

429 서성운 - 성하제 (O8NBDtxig.)

2024-04-08 (모두 수고..) 17:27:39

(다이스만 미리 굴리겠습니다. 혐...생..)
.dice 1 6. = 5

430 랑주 (l/r8vqKl6o)

2024-04-08 (모두 수고..) 17:32:18

.dice 1 6. = 3

갑작스럽게 자존감 떡락한 날

431 동월주 (mzf5CAPGpw)

2024-04-08 (모두 수고..) 17:33:13

30분.... 영겁의 30분.......... (오열중)

432 한양주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17:35:14

이제 5번 한방만 터지면..

433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7:51:08

귀여운거+귀여운거=더 귀여운거

진리다 (끄덕)
혜우 : (몰래 사진찍고 있음)

434 새봄아... 넘모 가슴아픈이야기야... (BU00D2obys)

2024-04-08 (모두 수고..) 17:55:28

정하주

435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17:56:35

>>325 >>419 승엽주
149km... 많이 빠르네요;; 도로의 무법자 같은 속도... 승엽이가 던지는 공이 그 속도인가요?@ㅁ@
주문 참 심플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럽게 바빴는데 점수는 1점밖에 안 주다니 주문 짧다고 불평한 게 틀림없어요 9ㅁ9

>>326 >>420 한양주
앗ㅋㅋㅋㅋㅋㅋ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 렙5를 찍으신 부부장님을 제압 가능한 방법은 의외로 꽃가루였다?? 근데 염동력으로 꽃가루 접근을 차단할 수는 없나요?
끼니 거르고 과자로 배 채우면 건강 상하...잠시만 부부장님 으르신 입맛 아니었나요? 과자도 먹나요??

>>327 점례주
머리끈 풀린 게 단순히 카페 일이 정신없어서일까요? 무슨 안 좋은 일이 있는 건가요? (커플 된 지 얼마나 됐다고 안 좋은 일 생기면 안돼요 8ㅁ8 )

>>331 태오주
...나리고 한결쌤이고 1년을 못 참아서 학교에서 저러냐는 생각이 들어 버렸어요. 미성년자한테 찝쩍대는 파렴치한 어른들, 멈춰!!!!!! 8ㅁ8

>>335 수경주
어? 이거 진짜로 적용되면 저도 1점 받는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

>>369 동월주
현장에서 태업했더니 -10점... 다이스는 정직하다👀 건 그렇고 이벤트 레스에서의 동월이는 디게 발랄하네요 히히~

>>377 철현주
오!! 이제 서현이네에서 꼬박꼬박 낮잠 자나 봐요~~ 바람직해 바람직해!!(끄덕끄덕) 근데 저;;; 아무리 쩐주라도 부모님 다 보시는 앞에서 욕설 내뱉고 오빠 머리 때리는 거... 괜찮나요;;; @ㅁ@

>>378 랑주
점수에 맞추신 서술이겠지만 호응이 어떻든 묵묵히 자기 일을 하는 모습이 랑이 언니 답다고 생각했어요^^

>>404 혜성주
진상 대처법 안 알려 준다고 점수 까 버리는 무자비한 부원......👀

>>416 새봄주
이번에 새봄이가 생각이 많았네요...@ㅁ@ 시절 인연이라는 말이 생각났어요. 서연이도 성하제 즈음에 비슷한 내용으로 훈련일지를 쓴 적이 있어 놔서 공감도 가고요. 건 그렇고 서연이가 이번에 새봄이한테 신세 많이 졌어요^^

/이걸 올리면 또 새 레스가 쌓여 있을 테니 따로 인사 드릴게요. 오신 분들 안녕하세요~~~ 가시는 분들 조심히 가세요오오 ><

436 태오 - 이벤트 (ZxLeBp7Bvs)

2024-04-08 (모두 수고..) 18:18:12

태오의 손길은 부드럽다. 7년 전, 동생을 어르고 달래는 듯한 손길이 몇 배는 더 섬세해졌다. 살살 쓸어주는 손길을 뒤로 태오는 고개를 끄덕였다. 다행이다. 너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아서. 태오는 한결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한결은 반듯하니 정적인 글씨체로 혜우와 대화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데 마레의 가족이니까요. 스카디 님께서도 많이 걱정하셨어요. 나중에 한 번 찾아뵙는 건 어떤가요?]

한결은 글씨에서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혜우를 한 번 바라본다. 새카만 눈동자는 순진한 미소를 지었으나, 태오는 그 미소에서 시선을 떼고 있었다. 그리고 한결이 눈을 돌리자 시선을 맞춰주고는 희미하게 눈웃음을 지었다.

[겉으로는 그래도 학생을 아끼고 있을지도 몰라요. 그렇죠?]
"저는 잘 모르겠는데……."
[에이, 이럴 때는 동조해줘요. 일단, 마음껏 주문해도 좋아요.]
"……파르페 하나랑, 커피는 블랙으로. 맞나요?"
[네.]

태오는 걸음을 떼며 주문을 받기 위해 떠나기 전, 입술을 달싹였다. 혜우도 쉬이 읽을 수 있을 만큼 명확했다.

- 선생님, 저 오늘 일정 없는데.

입술의 움직임을 읽은 한결의 시선이 동요한다. 펜을 쥔 손이 우뚝 멈추고, 잘게 떨린 눈동자 뒤로 한결은 무언가를 삼켜내듯 한숨을 깊게 내쉬더니 애써 눈을 휘었다. 이윽고 펜을 내려두더니 고개를 저었다. 태오 또한 잠시 걸음을 멈추더니, 이내 끄덕이면서도 물러섰다.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그러면, 학생은... 따로 대화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한결은 다시금 펜을 들었다. 태오가 멀리서 추가로 타인의 주문을 받는 것을 힐끔 바라보며.

.dice 1 6. = 5
171점

437 태오주 (ZxLeBp7Bvs)

2024-04-08 (모두 수고..) 18:18:54

시간 비어? 효과 왤케 강력함

221점

438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8:26:45

439 수경주 (Q4N/79d3gw)

2024-04-08 (모두 수고..) 18:29:15

뭔가... 조각글.. 함의한 거.. 풀까...
아냐 이건 다이스배틀로 해야지.

셔틀 안에서..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440 철현주 (VsWVt3JfzI)

2024-04-08 (모두 수고..) 18:33:10

>>439 덤벼라!!
.dice 1 100. = 44

441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18:34:39

커어억 모닝

442 수경주 (Q4N/79d3gw)

2024-04-08 (모두 수고..) 18:35:11

.dice 1 100. = 39

다들 어서오세요

443 수경주 (Q4N/79d3gw)

2024-04-08 (모두 수고..) 18:35:56

...어휴... 내가 뭐 그렇지.

1회 질문권 or 함의 중 일부네요

444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18:36:17

@먐미
@혜우주
카페에서 셋이 이야기하는 거 봤다는 식으로 언급하고 지나가도 괜찮은가
특히 먐미한테는 짜식눈할수도 아닐수도

>>438 (같은짤)

445 철현주 (VsWVt3JfzI)

2024-04-08 (모두 수고..) 18:37:42

>>416 개인적인 상처 내서 미안하다!!!!
>>435 철현주: 괜찮나요? 철현부모: 익숙해요..

446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8:37:46

>>444 쪼와용!

447 철현주 (VsWVt3JfzI)

2024-04-08 (모두 수고..) 18:38:03

>>443 당근 함의!!!

448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18:40:08

다들 모닝
아 암튼 모닝임

>>446 혜우주 허락 확인 먐미 허락만 나면 쓸게.거리가 좀 있어서 대화는 못들었다는 식으로 언급만 슬쩍 할거임

44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8:40:54

아 철현주
아침에 스토리 재밌다고 해준거 고마워!
그때 정신잉 없어서 제대로 말을 못했네

450 수경주 (BkTqNv3UB6)

2024-04-08 (모두 수고..) 18:41:41

나는 바다를 좋아하는 지혜로운 사람은 아니지만 인자하기 위해 산을 좋아하려 노력하는 만큼...
사랑했던 사람이기도 하기에. 좀 예의바르게 물어보려고 해.
왜 나한테 숨긴 거야? 내가 저지먼트 활약상마저보지 않을 정도로 고립적인 사람이라 생각했어?

함의 중 일부.

451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8:41:46

>>448 알았다굿

452 태오주 (.DoaInZiBM)

2024-04-08 (모두 수고..) 18:44:17

>>444 난 조아 흐흐흐

453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18:45:32

>>452 확인
둘다 기대는 하지마.......나 요즘 글 못씀..

454 철현주 (VsWVt3JfzI)

2024-04-08 (모두 수고..) 18:50:27

>>450 자, 이제 다른 이들이 남은 함의를 찾아낼겁니다!

455 철현주 (VsWVt3JfzI)

2024-04-08 (모두 수고..) 18:51:28

>>449 게임과 기계군단, 불쾌한 골짜기를 보이는 암부들이 흥미로웠어요!

456 한양주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18:52:19

>>435
몰라 나도ㅋㅋ 서한양 다른 것도 다 잘 먹는다고!! ㅋㅋ

457 이혜성 - 이벤트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18:53:25

저건 또 뭐람? 새로운 손님이 들어왔지만 현재 담당하고 있는 손님이 없는 사람은 자신 뿐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주문을 받으러 손님 앉은 테이블로 향하다가 혜성은 제 눈을 의심했다.

저 장면을 뭐라고 말해야할까. 전혀 안어울릴 것 같은 스타일의 세명이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 같은 모습에 의심스레 눈길을 주던 혜성은 느릿하게 눈 깜빡인다. 저렇게 보니 안어울리는 타입들인데.. 테이블 위에 메뉴판을 올려두고 주문을 위해 아날로그하게 메모장을 펼쳐들며 생각했다.

게다가- 볼펜을 입가에 가져다댄다. 아무리 눈치가 없는 사람이라도 한번쯤은 의심해볼 법한 느낌이지 않았나. 자신을 좋아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눈치채지 못했던 주제에, 남일은 눈치가 빠른 게 자랑은 아니지만 말이야. 주문을 받기 위해 걸어가던 태오와 눈 마주쳤을 적이면 혜성의 새파란 눈동자는 슬몃 가늘게 변했을 것이다. 약간 짜식은 느낌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마저도 잠깐이다. 금방 도록, 시선을 굴려 손님에게 돌리며 혜성은 영업용 미소를 산뜻하게 지어보였다.

"네, 메뉴 추천해드릴게요."

.dice 1 6. = 3

458 수경주 (BD7SJqopNo)

2024-04-08 (모두 수고..) 18:53:42

다른분들은 다이스를 안굴리셨으니까 줄 필요가 없..(?)

459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18:54:37

점수 회귀하는 걸 보니 ptsd가 올것 같다....

460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9:00:59

>>453 반응 그 자체가 좋은거니 퀄리티는 신경 안써도 된다냥
맞다 혜성주 에필로그 확인했어?
원래 진행 마지막에 저지먼트 앞에서 비사문천으로 양백담 제압하는 모습 보여줄라 했는데
그만 시간과 분량에 쫓겨 에필로그에만 담겨버렸어...
기껏 카메오 허락해줬는데 멋있게 못써서 미안해잉

>>455 불쾌한 골짜기? 그건 또 새로운 감상인 걸?
어떤 점이 그랬는지 들을 수 있을까?

461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19:03:07

>>460 ? 못봤다 잠만 보고 올게
진행만 해도 힘든데 신경써주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다시한번 더 수고했다 심해냥이야

462 서연 - 훈련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19:03:18

>>0

◇월 ◇일

알바 제꼈다고 사장님한테 겁나 깨졌다. 당연하다. 혜우가 납치돼서 저지먼트가 발칵 뒤집혔던 거야 순전히 내 사정이니. 그렇다고 알바 제낀 보람이 있었냐면 그렇지도 않다. 내 능력으로 단서를 잡아보려던 시도는 하는 족족 빨간 눈깔 수박한테 막혔으니. 그 빨간 눈깔의 패거리일 수박들이 가라는 데로 가고 하라는 대로 하고 템 주는 대로 받고... 답답해 죽겠으면서도 그 상황을 돌파할 방도를 못 찾은 난 사실상 그 수박들의 꼭두각시였다. 납치범들이 시키는 대로 끌려다녔어도 실종자 찾았으면 OK인가? 수박!! 글고 능력 막히면 무쓸모인 내가 저지먼트에 있어야 할 이유는 있나? 우리 학교에 능력자 천진데 나보다 고렙이라 빨간 눈깔 수박한테도 안 막힐 사이코메트리스트 하나 없을라고?

그래서 퇴부서를 써 나가던 중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혜우 납치 사건 때 내가 느꼈던 내가 뭘 해도 소용없으리라는 무력감을, 철현 선배를 비롯해 레벨이 오르지 않은 사람들은 몇 년간 수시로 느끼고 좌절하지 않았을까 하는. 난 고작 하룻밤 사이 낙담하고도 저지먼트를 때려치네 마네 하고 있는데 그들은 어떤 마음일까. 내가 감히 이렇다고 가늠할 수 없는 괴로움일 거다. 운 좋게 레벨3씩이나 되고도 이런 불만을 품는 게 가진 것에 만족할 줄 모르고 못 가진 것만 억울해하는 탐욕은 아닐까.

거기 생각이 미치자 수색 과정에서 내가 득을 본8 일들이 하나하나 떠올랐다. 나랑 언니가 후회는 일이 끝난 뒤에 하자고 말해 준 덕에 사람들이 끔찍하게 상해를 입은 상황에서도 정신줄을 잡을 수 있었고, 리라가 구급물품을 그려 준 덕에 반 사람 몫이나마 할 수 있었으며, 새봄이가 먼저 다가와 주고 철현 선배와 셋이 수다스럽게 보낸 덕에 답답한 상황을 잠시 잊을 수도 있었다. 싹 다 재워 놓고서 대관절 뭘 하려던 건지는 1도 모르겠다만 어쨌거나 실종자들도 무사히 인도할 수 있었고, 정신 나간 수박이 쏴대는 레이저도 용케 안 맞았다. 태진 선배가 처참하게 다친 건 다시 생각해도 심장 떨어질 일이다만 리라의 구급상자와 정하가 보내 준 물 덕분에 응급처치나마 할 수 있었고, 정하가 부원들의 귀를 막고서 캐퍼시티 다운을 사용해 줘서ㅏ(그걸 녹음한 건 철현 선배란다. 녹음한 선배도 대단하고 사용할 생각을 해낸 정하도 대단하다.) 정신 나간 수박도 제압됐다. 무엇보다 이제 그 사태는 지난 일이다. 끝났다!!!!!!!

그니까 지금 이렇게 일기를 쓸 만큼 사지 멀쩡히 돌아온 것에, 하등 대단할 것 없는 능력과 노력으로도 많은 걸 얻어 온 것에 감사하자. 그리고 이제껏 많이 받아 온 만큼 언젠가 여건이 되면 누군가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처신해 보자. 내가 저지먼트에 적합한 사람인지는 아직 모르겠다만.

오늘의 일기 끗!!

463 서연 - 지원금 첫 flex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19:03:44

알바 도중 무단 이탈로 편의점 점주에게 된통 깨지고 오래지 않아, 서연은 첫 지원금을 받았다. 그 돈으로 제일 먼저 한 것은 인첨공25 목화고점의 식품 싹쓸이! 사장님의 미쳤냐는 시선에도 아랑곳않고 기어이 일시불로 계산해서는 몇 번에 걸쳐 저지먼트 부실로 옮겨 갔다.

- 냉동식품(청윤이가 볶음밥을 좋아한대서 냉동볶음밥 위주로 골랐고, 이경이가 튀김을 싫어한대서 튀김류는 뺐다)
- 컵라면(정하가 매운 걸 못 먹는대서 튀김우동까지 골고루 샀다)
- 커피, 에너지드링크, 탄산음료(술도 파시냐고 농담했다가 사장님께 욕 먹었다)
- 과자, 쿠키 류(오X오는 안 샀다. 점례네 토끼랑 이름이 같은 과자라서)
- 초콜릿 류
- 빵류(도넛이나 당근케이크는 사려다 말았다. 도넛은 청윤이가, 당근은 여로가 질색한다더라)
- 사탕(랑이 언니가 계피향이랑 박하향 사탕을 좋아한대서 그거 위주로 골랐다)
- 요즘 꽤나 유행인 각종 다이어트 식품(중에 나름 속세의 맛인 것 위주로)

삼각김밥...도 사고는 싶었지만 그건 유통기한이 너무 짧아서 포기

지른 이유? 별거 없다. 혜우 납치 사건 때 부원들에게 이런저런 신세를 많이 졌으니까. (받았으면 어떤 식으로든 베푸는 게 사람 도리고 또 장사 수완이라고 배웠다) 겸사겸사 매상 올려서 무단 이탈한 거 다시 사과드리고.

지른 식품을 부실에 꽉꽉 채워넣으면서 특히 신세 지거나 마음에 걸리는 부원들의 자리에는 쪽지를 따로 남겼다.

@리라
리라야, 목숨을 4개로 만들어 주는 팔찌 고마워. 구급물품이랑 테이저건 만들어 준 거랑 쓸모없지 않다고 말해 준 것도. 내가 0.5인분 정도는 할 수 있었다면 그건 다 니 덕분이야. 받은 게 너무 많아서 뭘 줘도 못 갚을 거 같지만...괜찮으면 이거라도 받아 줄래~?
(성하제 상품인 가상현실 영화관 2인 무료 이용권이 쪽지 아래에 있다.)

@나랑 언니
현장에서 돌발 상황이 터져서 멘탈 나갔었는데 언니가 듬직하게 맞말해 주셔서 그나마 정신줄 잡고 있을 수 있었어요. 그때 언니가 태산처럼 든든하고 멋있었어요. 감사해요 ><

@승엽이
좀 괜찮아? 아직 1학년이고 직접 전투를 치러서 마음이 어떨지 걱정되더라. 우리 점포 냉동고도 살려 줬던 엘사요정 승엽인데...8ㅁ8 다음에 내가 맛있는 거 사줄게. 고기뷔페 좋아해?

@새봄이
새봄아, 너도 힘든 상황이었을 텐데 나 챙겨 주러 일부러 와 주고 두리안 얘기로 웃겨 줘서 고마워. 선배로서는 부끄럽지만 네가 아니었다면 계속 침울한 채였을 같아. 그리고 니가 만들어 준 딸기케이크 말야, 내가 먹어 본 케이크 중에 제일 맛있었어!!

@철현 선배
맨몸으로 가시는 선배가 걱정돼서 따라갔다고 말씀드렸는데, 사실은 선배한테 의지하려고 따라간 건지도 모르겠어요. 덕분에 수박 같은 상황에서도 마음 가볍게 있을 수 있었어요. 근데 사이코메트리스트는 관음증 환자가 아니에요...(뒤끝)

@태진 선배
선배는 다른 것보다 리라표 코뿔소 반지 꼭꼭 차고 다니세요... 선배가 아무리 힘이 쎄도 목숨은 하나잖아요. (다치신 덴 좀 괜찮으세요?)

@수경이
수경아, 일전에 울 점포에 첫 출동하면서 신세 졌을 때는 잘 몰랐는데... 니 팔찌를 태진 선배한테 드리려는 거 보고 이렇게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고 많이 놀랐어. 근데 너도 목숨은 하나잖아ㅠㅠㅠㅠ 팔찌는 각자 갖고 다니자...

@정하
정하 넌 천재야!!!! 그 미친 수박한테 진짜 죽는 줄 알았는데 니 덕분에 살았지 뭐야? 8ㅁ8 태진 선배한테 진통제 드릴 때 도와준 것도 고마워~~ 그것도 천재 같아 ><

464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19:08:19

에필로그 확인했다
이따가 훈련으로 반응 가져올게
이렇게 U랑 혜우랑 연결되어 있는 걸 이혜성은 알게됐고 저 돈다발을 어떻게 세탁해야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했을 것 같은데 (이혜성 머리 굴러가는 소리)

465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19:08:50

>>463 Me
...악!!!!!!!!!!!! 주인공 빼먹었다...................



급추가)

@혜우
난데없이 수박들한테 납치당하고 무서웠지? 고생 많았어. 편의점 음식을 좋아할지는 모르겠네. 안 내키면 굳이 먹지 말고 몸조리 잘해!!

466 태오주 (.DoaInZiBM)

2024-04-08 (모두 수고..) 19:09:43

>>464 나리 상시대기

467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19:12:07

>>466 이사람아 나리랑 비사문천 캡틴ver 이혜성 만남이냐고요
흥미 유

468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9:20:57

>>4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쟁여놓고 쓰자 혜성아 (소곤)

U군 : 그런데 캡틴, 나 잘했다고 칭찬은 안 해주나? 내가 캡틴 도움 되려고 어 투잡도 뛰고 일케 알바도 하는데- (깐족깐족)

유후 반응! (팝콘 튀기러감)

>>465 아앗 서연이 혜우까지 챙겨준거? 넘 갬동이야...

혜우 : [선배님도 난데없는 일에 휘말리셔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혜우 : [주신 건 감사히 잘 먹을게요]
혜우 : [(꾸벅 인사하는 이모티콘)]

469 태오주 (.DoaInZiBM)

2024-04-08 (모두 수고..) 19:25:01

태오가 안드로이드 칩셋 프로그래밍을 끝내는 저녁.

뚝, 뚜둑, 우드득-

째깍.

470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9:25:30

뭘 만든 건가요 태오태오야

471 태오주 (.DoaInZiBM)

2024-04-08 (모두 수고..) 19:26:00

비밀~🙃

472 동월주 (Hu1/zuOnG6)

2024-04-08 (모두 수고..) 19:27:44

퇴근이다 퇴근~~~
다들 안녕!
저녁을 먹어요!

473 철현주 (VsWVt3JfzI)

2024-04-08 (모두 수고..) 19:32:16

서연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감사함을 생각하다니!!!!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하려고 이렇게 감사 편지까지 쓰다니!!!!

너무 소중하고 고마운 마음씨다!!!!!!(야광봉 휘두르기!!)

474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9:35:19

>>471 다이스도 안주는 비밀?
큰거 온다... 자와자와...

>>472 (슬라이딩태클!)

475 동월주 (Hu1/zuOnG6)

2024-04-08 (모두 수고..) 19:42:07

>>474 (털푸덕) 어째서 오자마자 슬라이딩을!!!!!!!!!!!! (오열)

476 천 혜우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9:42:57

>>427
>>428

잠깐 눈을 돌린 사이, 성운이 부실 내에 안 보였다.
어딜 갔나 하고 찾았더니 복도의 의자에 앉아 잠든 모습을 찾았다.

하긴, 그 고생을 했는데 안 피곤한게 이상하지.

근처로 토끼 인형들이 모였길래, 그 중 하나를 성운의 무릎에 올려놓았다.
그걸로는 모자른 것 같아 어디선가 파란 토끼귀와 하얀 토끼귀를 찾아와
내 머리와 잠든 성운의 머리에 씌웠다.

그리고 사진부터 한 장 찍고-

카페 호객용 팻말을 들고 잠든 성운의 옆에 서서
슬쩍, 기댈 수 있게 해주려고 했다.

겸사겸사 멋대로 손대거나 사진을 찍으려는 행인들을 제지하기도 하면서.

477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9:43:35

>>4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반가운걸
이것이 너의 업보다 받아들여라 펭글링스!!!!!!!!!!!!

478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19:45:19

집갱이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도 느긋하게는 구해봐야겠어요

479 철현 - 퍼리메이드(편지) (VsWVt3JfzI)

2024-04-08 (모두 수고..) 19:46:01

"모에모에 뀽~!"

스피커를 밖으로 빼고 스카프를 둘러서 목소리를 낼 수 있게되었다.

오늘의 고된 접객을 마치고 우연하게 들르게 된 부실.

자신의 자리와 다른 이들의 자리에 정체 불명의 쪽지를 발견했다.

철현의 눈이 커지며 옅은 미소를 띄었다. 두근거리는 심장과 함께 어슬렁거리며 자리로 향했다.

눈알을 빠르게 굴리며 서연의 감사함을 읽기 시작했다.

[의지하려고 따라간 건지도 모르겠어요.]

철현의 주먹이 쥐어지며 그의 눈이 가늘어졌다.

그 주먹과 눈은 자신은 관응증 환자가 아니라는 항변을 보고 나서야 깊은 한숨과 함께 원래대로 돌아갔다.

그리고 방금 자신이 취한 태도에 스스로가 어이 없었는 지 헛웃음을 지으며 편지를 구겨 버렸다.

"요즘 수면 부족인가? 피해망상이 생긴 것 같아."

.dice 1 6. = 1

480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19:49:21

(녹아내리는 캡틴이 기어오는 중)
(다들 안녕하세요! 라는 펫말이 꽂혀있음)

은우:으악! 슬라임이다!!
세은:(빗자루로 쓸어서 버리기)

481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19:51:10

다들 어서오세요.

482 철현주 (VsWVt3JfzI)

2024-04-08 (모두 수고..) 19:51:59

다들 어서와!!!!!!

483 동월주 (Hu1/zuOnG6)

2024-04-08 (모두 수고..) 19:53:06

>>477 업보라니 저는 그런 짓을 한 적이 없습니다!!!!!!! (?)
헤헤헤 그래도 저도 반가워요~~~

오신분들 모두 안녕~~ 저녁먹어요 저녁!!!

484 서성운: 훈련 레스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19:53:18

>>0

그는 기억해냈다.

그날 그의 옆자리에, 깊은 바다를 헤치고 나온 보름달이 옆에 앉아주었음을. 보름달과 작은 별이 함께 나란히 있었음을. 그래서, 소년은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다. 어쩌면 우리가 꿈꾸는 나날들을 같은 궤도 위에서 보낼 수도 있겠다고.

그러나 비정한 인첨공의 그늘은, 차가운 조류는 그들을 그렇게 쉬이 흘러가게 두지 않았다. 거친 곳으로 내몰았고, 위험한 곳에 메다꽂았다. 그런 비극을 극복하기 걸맞은 비범한 주인공이었더라면 그런 충돌과 붕괴에도 아랑곳하지 않거나, 아니면 불굴의 의지를 과시하기 마련이건만, 이 평범한 소년은 그러지 못했다. 깨어지고, 부서졌다. 그리고 그렇게 된 채로 결국 자신이 그렇게도 찾아헤매던 사람 앞에 이렇게 굴러떨어졌다.

이런 고생을 감수하면서, 그는 무엇을 원해왔던가?

이상향 같은 과분한 건 필요없다. 환상향 같은 지나친 소리도 바라지 않는다. 현실이면 충분하다. 무엇보다 마음을 기댈 수 있는 이와 손을 맞잡고 함께 발을 내딛을 수 있는, 그런 소박하고, 평범하고, 결국 모두가 작은 행복을 움켜쥘 수 있는 그런 평범한 현실.

그것이면 충분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그 평범한 현실을 향해서 발걸음을 내딛을 힘이 남지 않았다고, 소년은 생각했다. 그때, 소녀가 소년을 끌어안았다. 그리고 이제는 소녀가 소년의 손을 잡고 부드럽게 잡아끌었다. 저 앞길을 향해서가 아니라 길 옆의 공터를 향해서, 밤새 끊임없이 달려온 소년을 위해.

그는 나직이 이름을 되뇌어보았다.

“은우 부장님.”

무언가 하나씩 되돌아오는 기분이었다. “한양 부부장님. 혜성 선배. 태오 선배. 철현 선배. 나랑 누나. 동월이. 금이. 청윤이. 리라. 수경이. 애린이. 여로. 정하. 이경이. 새봄이······”

소년은,
■■은,
t̶j̵d̷d̶n̸s̷은,
성운은,

가장 처음 떠올려낸 이름을 마지막으로 불렀다.

“······혜우야.”

감았다 뜬 눈동자에 끝없는 별무리가 자색의 꽃으로 피어있었다. 여전히 안색은 창백하고 손끝은 무언가 말라빠져있는 것만 같았지만, 성운은 결국 원래 궤도로 돌아왔다.

“···응, 조금··· 조금 쉬었다 가자. 그래도 될 것 같아─”

성운은 너를 한 번 꼭 끌어안고는, 네 손을 쥐고 너와 함께 서로 기대어앉았다. 문득 그제서야 성운은 보고서를 써야 한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자고 일어나서 써도 되겠지. 그 정도는 봐주실 거라고 생각하며, 성운은 눈을 살며시 감았다.


저 멀리서 ALTER라는 로고가 찍힌 하얀 밴이 달려와서 정차하는 것이 보인다.

485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19:53:37

(훈련레스만 쓰고 자러 가보겠습니다... 3.3)

486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19:54:45

어? 잠깐만, 오늘치 훈련을 이미 했었잖아............. (바보.)

487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19:55:12

(졸림)

488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19:56:12

안녕히 가세요! 성운주! 그리고 다들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48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9:57:01

수경주 캡틴 어서오구
성운주는 한숨 자고 와라잉

>>483 그래? 그럼 없는채로 맞아라아아악 (몸통박치기)

490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9:57:41

아 캡틴
갠이벤 계수는 각자 알아서 적용해?

491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19:58:33

개인 이벤트 계수는 제가 아까전에 다 적용해뒀어요!
김에 뱅크 출석도 할까 했는데 그냥 기분이다 싶어서 다 초기화했으니 여러분들은 안심하고 모카고를 즐겨주시면 되겠습니다!

492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19:59:08

아. 맞아. 딱 혜우주 것만 제가 안했었네요! 이건 지금 제가 적용할게요!

493 류애린 - 동 월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19:59:25

"아무리 그래두 대충 생각하고 넘기는걸 특기라고 하는건 좀 그렇잖슴까~"

물론 어떤 일이던지 진지하게만 생각해서 매일같이 스트레스만 받으며 사는 것보단 나은 처사일 테지만...
그녀는 작게 미소지었다.

"슨배임은 슨배임이네여~"

주변에 따라서 변하는 자신과 다르게, 동월은 확실히 자신만의 주체가 있는듯 보였다.
비록 그것이 다소 위태롭게 보일지라도, 인간이란건 항상 그 위험성을 감수하면서 행동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그런 사소한 변화와 사람들의 생각을 그녀가 무어라 할 수는 없었다.
그녀에겐 그럴 자격이 없었다.
변화 없이는 발전도 없을테니까, 그녀는 순응하기로 했다.
어떤 일이 있던, 받아들이는게 최선이었다.

이미 세상은 스트레스 천지니까.
그러는 편이 신경쓸 일이 적기도 했고, 그러는 편이 즐기기엔 더 나은 방법일 테다.

"헤에... 슨배임은 그런 어려운거에 꿰여버리셨던 검까~ 어쩌다 그리 되었대여~"

연애에 관련된 것이라면 어느 누구든 궁금해하는 것은 클리셰인 걸까?
비록 이전의 이야기는 말하기에 조심스러울지라도, 어쩌다가 자신에게 그런 감정을 품게 된 것일까 정도는 그녀로서도 궁금할 수밖에 없었다.

뭐, 그것도 언젠가 서로 마주보고 앉아 잠깐의 티타임과 함께 웃으면서 풀어나갈 이야기려나.

"...응, 그거야 기대하구 있슴다.
설렘이라는 것도 느껴보고 싶슴다."

지금껏 알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감정도, 계속해서 쌓아나가다보면 언젠간 완성품이 되어 깨닫는 바가 있을 것이다.
만약 자신이 목석이라면, 그건 그것대로 깎이고 다듬어져 조각품이 되면 그만이다.

"...푸하~"

자신을 따라하는듯한 동월의 말투에 참으려다가 결국 웃어버렸을까?

"역시 슨배임은 재밌는 사람임다.
이런 사람을 놓친다믄 그건 완전 인생 낭비겠네여~"

상대방이 듣기엔 비약이 심하다 할지라도,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음... 어떤 부분일라나...
슨배임, 가끔 보믄 오도 가도 못하게 만들구 그러니까여. VS 게임처럼여~
가까운 예시를 들자믄...

위험을 무릅쓰고 슨배임 구하러 가기 vs 안전하지만 혼자 탈출하기, 같은 거라던가여?"

물론 그정도면 그녀에겐 아무 것도 아니겠지.
하지만 살다보면 더한 선택지를 정해야 할 때가 있을테니까,

"증말이지, 왜째서 즈 주변 사람들은 다들 모 아니믄 도인 검까~ 이쯤 되믄 그냥 온 세상이 코뿔소임다~"

고개를 가로저으며 웃어보이는 그녀의 표정은 장난스러움이 깊게 스며들어있었다.

"헤헹~ 믿어주시믄 즈야 고맙지여~"

그렇대도 밑 빠진 독은 아닐 것이라 믿는 그 한마디는 분명 그녀에게 깊이 각인되었을 것이다.

제대로 인식되고 있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월이란 사람에게 있어 자신이 올바른 형태로 존재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각자 다른 의미를 담아낸 색들, 빛과 어둠,
그것을 모두 받아들이기는 힘들테지만... 조금씩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뭘 그리 놀라심까~ 먼저 고백해왔음서~"

살짝 얼이 빠진듯한 목소리를 흘려내던 동월이 이내 미소와 함께 가까이 다가오자 그녀 역시 한껏 웃어보였다.

하지만...

"엩."

느릿하게 허리를 감싸오는 팔, 그리고 자신의 뺨에 살며시 대어지는 다른 손,
그리고 이쪽으로 똑바로 향해있는 시선은 아주 조금, 그녀를 당황하게 만들기엔 충분했을까.
생각하고 움직이는 반응이 아닌 무의식에서부터 전해지는 감각에 그녀는 잠깐 멍한 표정으로 동월을 바라보았다.

"...그 러 니 까~
그런 사람인걸 알고도 이렇게 지내고 있는거 아님까?
슨배임도 스스로가 그런 사람인걸 알고 있음서 이렇게 같이 있고 싶어하는 거구 말이져."

정말로 그럴까?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곤 못해도... 애초에 어중간한 각오였다면 둘 중 어느쪽이든 먼저 심드렁해졌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지 않을 테니까,
적어도 그녀는 그러할 테니까...
처음 만난 봄으로부터, 지금 성하제의 가을까지...
그리고 그 뒤로도...

"......"

천천히 기울어져가는 고개, 가까워져가는 입술,
그 상냥한 기운은 자신의 뺨에 다다라서야 멈추었다.

아주 잠깐, 시야가 흐릿해지는가 싶더니 이내 평소보다도 더 밝은 빛들이 비춰지는듯한 착각이 들었다.
신경이 곤두서는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분명 나쁜 기분은 아니었다.

...이게 설렌다는 것일까?

머릿속의 생각이 정리되기도 전에 그런 물음이 튀어나왔다.

"...이래선 서로 배우는 입장인거 아님까~
증말이지... 사제관계 망임다~ 뿌우임다~"

살짝 뚱한 표정을 짓던 그녀였지만 이내 배시시 웃어보였을까,
동월이 그러했듯, 살며시 허리가 감겨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가깝게 붙어있던 그녀 역시 두 손을 뻗어 뺨에서부터 귀 뒤까지 얼굴을 약하게 감싸쥐고선 천천히 시선을 가까이 했다.

"머, 그치만 그게 공평한거 아니겠슴까?
서로의 방식대로... 그 사랑이란걸 알려주고, 알게 된다면 분명 뭔가가 있겠지여.

다행스럽게두, 즈는 숨기는게 없으니까여."

조심스러워 망설이는 경우는 있어도 한번 꺼내기로 다짐했다면, 그녀는 그대로 실천할 것이다.

"...아, 사실 조금은 있으려나? 그래도 사람이니까..."

서로의 코가 맞닿을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잠깐 멈춘 그녀는 이내 고개를 좀 더 위로 올려 이마에 살며시 입맞춤을 하고선 다시금 고개를 뒤로 물려 동월을 바라보았다.

"뭐, 그건 그때의 즐거움으로 남겨두고 싶을지도...
아직은 시간이 많으니까..."


조금은 날렵하면서도 차분한 눈빛이 미소지은 채로 그곳에 있었다.

정말 아주 잠깐,

그리고선 평소의 그녀로 돌아왔을까?

"그래서 이제 뭐할 검까? 게임만 한다구 데이트가 끝나는건 아니잖아여!"

갑작스럽게 둘을 현실로 끄집어내는 그녀였다.

494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0:00:14

다음판 제목은 사랑을 배우는 집사와 메이드 이니까 모두들 참고해주세요! (나쁨)

495 한양주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20:01:09

생각해봉게

500점 다 모아도 나는 계수적용 안 될 텐데

10퍼씩 쪼개서 랜덤으로 3명한테 뿌려도 되나

(는 아직 500까지 38 남음

496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20:01:12

캡틴, 혹시 괜찮으시면 뱅크를 7시 47분자로 롤백해주실 수 있나요... 오늘 훈련한 걸 잊고 훈련레스를 한번 더 쓰고 딸깍까지 눌러버렸는데 제 쪽에서는 롤백이 안 돼서요.

497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0:01:18

거 점순이 좀 보고 싶다시기에 우주의 의지에서 끌어왔습니다. (후비적)

이제 점수니(점순이 아님) 시점 독백을...
뭘 썼다고 벌써 공미포 4000인거지? (땀땀)

498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0:01:31

땡큐 캡틴!
근데 담판제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다 좋다 너무 좋다

499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0:01:48

다들 어서오세요.

조금만 쉴까...(하다가 완전 졸아버리면 망하는거지만)

500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0:02:17

>>494 크 아 아 악

501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0:02:32

>>495 물론 안돼요!

>>496 그냥 내일 훈련레스 한번 쓰고 딸깍하지 않는 쪽으로 가도록 하죠! 제가 지금 수치와 횟수는 기록해둘테니까요! 따로!

502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0:04:07


>>497 좋구만!

503 이혜성 - 훈련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20:05:45

>>0

비사문천의 복장은 어깨부분에 세개의 발톱 자국이 새겨져 있는 하얀 재킷, 새하얀 바지와 각자 원하는 색의 동양식 장식이 달려있는 하얀 야차 가면으로 통일되어있다. 그릭느 비사문천 캡틴의 복장은 다른 이들과 차별점이 있을 뿐이다.

재킷 안에 받쳐 입은 단추 하나를 풀어놓은 와인색 셔츠와 짧은 치마로 보이나, 실제로는 양쪽 중 한부분은 핫팬츠, 다른 부분은 긴 새하얀 바지와 잘 맞는 낮은 굽의 구두도 귓가에 들려오는 인지저해 프로그램으로 인해 들려오는 작은 노이즈 소리도 이제는 혜성에게 익숙했다. 납치 실종 사건을 해결한 뒤 불법으로 살 속에 박아넣은 칩을 통해 온 비사문천 단원 U의 연락에 늦은 새벽 아지트에 도착한 혜성은 제 앞에 놓여져 있는 커다랗고 묵직한 가방과 이야기를 들었다.

"알겠습니다."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쾌감을 일으키는 기이한 변조된 목소리로 짤막하게 대답하며 혜성은 얼굴을 전부 가린 노이즈 너머로 피워문 담배를 휴대용 재떨이에 꾹 눌러껐다. 이어지는 U의 깐족거리는 유쾌한 질문에 짤막한 웃음이 노이즈 너머로 흘러나온다.

"수고하셨어요. 하지만 다음에 이런 일이 있을 땐 미리 이야기를 해줘요. 그래야 미리 세탁할 곳을 찾아놓을 수 있으니까요."

현금다발이 잔뜩 들어있는 가방을 장갑 낀 손으로 노크하는 것처럼 두드려보이며 혜성은 부드럽게 중얼거렸다. 머릿속이 빠르게 돌아간다. 예상을 벗어난 법외적인 루트로 들어온 생각보다 많은 현금다발을 최소한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최소한의 루트로 세탁해서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이제부터 캡틴인 혜성은 생각해야했다.

물론, 퍼뜩 떠오른 곳은 있었다. 그걸 선택할지 말지는 혜성에게 달렸겠지.

504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20:06:12

>>501 흑흑 감사합니다 Captain...
성운이네 아버지가 와서 주사놓는 걸 쓰면 되겠군

>>494 이 존맛탱구리를 두고 자러가야 하는 내 허접체력이 싫다

505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20:08:24

다들 어서와라

506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0:08:45

>>502 팝콘에 캐러멜 시럽을 뿌려버릴테다!!!

암턴 다들 아녕~~~ 성운주는 무리하지 말구 푹 쉬어라!!!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507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20:09:32

크아악 오타 발견 크아악

508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0:11:40

어서 오세요! 혜성주! 뱅크 처리해둘게요!! 그리고 인사 못 받은 분들도 다들 안녕하세요!

509 성운주 (qhLBPiF0YY)

2024-04-08 (모두 수고..) 20:18:33

>>506 오애애애애앵! (누워있다가 한 3배로 부풀어오름)

510 서한양 - 성하제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20:21:30

>>0

" 집사님~ 저 관상 좀 봐주실래요? "

" 네. 정상입니다. "

" 아니..집사님..그럼 제 MBTI는 뭐로 보여요..?^^ "

" 정상이요. "

" ..... "

한양과 여학생 사이에 적막이 흐르는 10초였다.

.dice 1 6. = 4

511 한양주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20:21:54

>>501
크아아아아 (어디다가 쓰지

512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0:22:18

좋구만~ (모두 다 빗질)

513 동월주 (Hu1/zuOnG6)

2024-04-08 (모두 수고..) 20:22:30

>>489 크아아앗 펭귄 살려!!!!!!! (데굴데굴 사라짐)

>>493 >>497 와 오
역시 점순이.... 최고입니다.... (쓰러짐)
흑흑 감사합니다 점순아 다음에 또 보자 8ㅁ8 (?)

>>494 크 아 앗!!!!!!!!! (백스텝 쥐구멍)

514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0:23:04

정상이면 많이 봐준거네. (?)

515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20:26:36

어우...
(시체)

516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0:27:31

어서 오세요! 리라주!

517 태오주 (.DoaInZiBM)

2024-04-08 (모두 수고..) 20:27:46

퇴근이다

518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0:28:41

>>513 잌ㅋㅋㅋ 다음에 또 보쟄ㅋㅋㅋ 🤣🤣🤣🤣
맨날 보구 있잖아여... (점례)

51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0:29:28

>>506 어? 좋은데? (혈당파괴입맛)

>>509 (부푼 털뭉치 굴려버림)

아 성운주
서헌오 박사가 와서 주사놓고 성운이 데려가려고 해?
만약 데려가려고 할때 혜우가 자기도 가겠다고 하면 어케 됨?

>>513 하하하하하 살아서 돌아와라 월월주!

520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20:29:41

다들안녕
오늘하루 만만치않았다...
태오주 퇴근추카해...🫳🫳

521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0:29:56

리라주 태오주 어서오구
개쓰레기요일 고생했다

522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0:30:01

리라주 어솨~~~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523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20:31:23

다들 어서오고
뱅크수정 고마워 캡틴

524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0:31:33

어서 오세요! 태오주!!

525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0:31:38

태오주도 어솨~~~ 다들 고생 많았졍...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526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0:32:13

>>519 대신 하루에 30알만 먹어야 함 (빡빡함)

527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0:33:30

>>526 에
그런게 어딧서 하루에 라지사이즈 한통 할꺼야아앗 (땡깡)

528 태오주 (.DoaInZiBM)

2024-04-08 (모두 수고..) 20:38:45

이제......... 운동.........해야 해...

째깍, 째깍, 째깍
끼리릭🙃

529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0:39:08

다들 어서오세요..

530 수경 - 성하제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0:40:38

>>0

다이스를 미리 굴려봐요

.dice 1 6. = 1

//아 근데졸리긴 하네요.

531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0:43:16

수경주도 안녕하세요!!

532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0:46:55

>>468 혜우주
납치당한 피해자라 제일 먼저 챙겼어야 했는데 정신머리가 없어서 빼먹었지 뭐예요;;; 글고 혜우가 톡 보내 줬군요^^ 혜우는 입맛이 고급질 것만 같은 인상이었는데 편의점 음식도 먹는다니 다행이에요~~

>>473 >>479 철현주
으와와@ㅁ@ 열렬한 호응 감사, 압도적 감사~♪!!! (그랜절) 철현이와의 일상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 부분인데 이렇게 호응해 주시니 특히나 감격스럽네요~
근데 철현이는 쪽지 구겼.............................888898ㅁ8888888 (털푸덕) 건 그렇고 피해망상이 생긴 거 같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 (+ 다이스 점수 쩨쩨한 거 너무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 )

>>480 >>491 >>494 캡
어서오세요오오~~ 월요일부터 고생하셨어요!!
개인 이벤트 계수 적용 감사합니다~~ 덕분에 겨우겨우 18,000대예요~ㅎㅎㅎ 근데 뱅크 출석은 뭔가요?@ㅁ@
앜ㅋㅋㅋㅋㅋㅋ 둘이 같이 배우나요??

>>484 >>486 성운주
성운이 그래도 좀 회복됐네요 다행...은 훈련 중복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떻게 잘 해결되어서 다행이에요

>>493 점례주
왓!!! 점례가 애틋차분 모드에서 원래 모드로 복귀했다!!! 거 팔색조 매력의 보유자네요 레이디 점~ (???)

>>503 혜성주
혜성 언니 돈세탁 들어간다아아아 나리랑 재회했다가 이중 신분 들킬 가능성도 있으려나요?

>>510 한양주
.....................저렇게 불성실한 응대를 하고도 15점이나 받다니 믿을 수 없다... 비주얼이 무기인 게 틀림없어요!!!

>>515 리라주
>>517 태오주
안녕하세요오오~~ 월요일부터 고생 많으셨어요 ><

>>530 수경주
와우 500점 채우시고도 계속 달리시나요? @ㅁ@ 어...피곤하시면 주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낮밤 변경 적응 계속 힘들어하셨으니...

533 성운주 (qhLBPiF0YY)

2024-04-08 (모두 수고..) 20:51:20

>>519 오애앵애ㅐㅇ애 (때굴땍때굴)
데려가려고는 하지 않을 거에요. 그냥 주사만 놓고 피로에 쩌든 사람 특유의 얼굴(유준쌤이 살짝 겹쳐보이는)로 혜우 바라보다가 애가 아버지 예민함이랑 어머니 오지랖을 잘못 타고난 탓에 심성이 약한데 끈질겨서 많이 다친다고 잘 부탁한다고 하고 가겠네요. 아버지 공인(?)

누웠는데 잠이안오네 망했네.

534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0:51:44

>>531 캡
아 맞다! 캡 저 66점인데 점수 교환 좀 할게요@ㅁ@ 맘 같아선 누리랜드까지 노려 보고 싶지만 제 뇌에서 레파토리가 고갈되어서......(털푸덕) [가상현실 영화관 2인 무료 이용권]×1, [고급 필기구 세트]×2로 부탁드릴게요^^

535 동월주 (Hu1/zuOnG6)

2024-04-08 (모두 수고..) 20:54:03

>>5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지맞지 점례 매일 보니까 월이는 행복할 것...
점순이는 가끔 보기에 레어해서 또 다른 행복 (?)

>>519 (죽었다)

오신분들 모두 안녕이에요~~~~

536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0:54:10

>>532 안녕하세요! 서연주!! 뱅크란을 보면 갱신체크란이 있는데 그걸 말하는 거예요!!

>>534 승인합니다!

537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20:54:25

>>532 그러지 않......을걸? 아닌가 들키나? 들킬 가능성도 있겠다 이건 태오주랑 의논을 좀 해봐야할듯
내가 현생만 아니었다면 의논 뚝딱 끝내고 훈련으로 조질텐데 ^^.. (대충 현생 험한말 삼키기)

538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0:59:21

슬슬 일상을 구해볼게요! 물론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까 쉬실 분들은 쉬셔도 괜찮아요!

539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1:00:25

>>515 리라주
아, 참!! 뒷북인데 서연이가 첫날 받았던 [가상현실 영화관 2인 무료 이용권] 이거 리라한테 갔어요 (>>463)

>>536 캡
감사합니다~~ 2인 영화표 다시 득템ㅎㅎㅎㅎㅎ 인첨공엔 프로 스포츠팀이 생겨도 원정팀이 오거나 원정지로 가거나 하질 못할 거 같은데요, 그래서 홈팀이 없는 대신 가상현실 영화관에서 진짜 경기장에 있는 거처럼 생동감 있게 경기를 상영할 수도 있을까요??

540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1:02:19

>>537 혜성주
그러고 보니 밤 시간이라 또 출근하셨겠네요...898ㅁ898 고생이 많으세요. 요새 날씨가 낮엔 덥고 밤엔 쌀랑하니 적응 안 되는 날씨라 더 난감하실 거 같아요 ㅠㅠㅠㅠㅠ 최대한 월루하시길요!!

541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1:04:21

>>539 사실상 인첨공 내의 프로팀들끼리만 싸우는 식이에요! 초능력자들이어서 일반인들과 하면 아무래도 너무 압도적일수도 있기 때문에! 아무튼 뭐, 그런 식으로 생생하게 볼 수도 있긴 하죠!

542 랑주 (1YKf5mICM.)

2024-04-08 (모두 수고..) 21:09:57

.dice 1 6. = 1
I'm 약골이에요

543 서성운 - 성하제 (qhLBPiF0YY)

2024-04-08 (모두 수고..) 21:10:20

(한숨만 자고 다이스별 레스 작성하겠습니다.. 3.3)
.dice 1 6. = 5

544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1:11:34

역시 다들 다이스의 노예가 되어버렸어요!! 8ㅁ8 어쨌든 안녕하세요! 랑주! 그리고 성운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545 랑 - 성하제 (1YKf5mICM.)

2024-04-08 (모두 수고..) 21:12:57

+1 situplay>1597044442>542
총점 272

오늘도 무난하게 업무가 끝났다.
저지먼트 일을 사실상 쉬어가면서 하는 느낌이긴 하지만, 이런 때를 노려서 문제를 일으키는 녀석은 많지 않은 모양이다. 쉰다고 해서 저지먼트가 아닌 건 아니다보니.

아무튼, 옷을 갈아입고 돌아가려던 랑은 사탕과 함께 놓인 쪽지를 읽어보곤 계피향 사탕의 포장을 뜯어 입에 물었다.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겠군."

546 랑주 (1YKf5mICM.)

2024-04-08 (모두 수고..) 21:13:23

히힉 히히힉
다이스는 마약과 같아요(?)

까쁘딴 안뇽

547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21:14:09

>>540 맞아 감기걸리기 좋은 날씨야(??) 서연주도 조심하자 항상 장문 줘서 고맙다 월루는 가봐야알겠지만 된다면 일상을 돌릴 시간 정도는 되겠지

악깡버하거라 캡틴이여
당신이 만든 노예들이다(이러기)

548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1:17:17

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다음부터는 다이스 점수제를 없애야만...(안됨)

549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21:20:25

머 계친자들에게 강같은 은혜인 점수제를 없애겠다고? 대체제는 있겠지?(아무말)

550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1:22:36

>>541 >>544 캡
아! 그도 그러네요@ㅁ@ 그럼 라인업이 엄청 화려하겠는데요. 음바페 같은 축구선수가 후보에도 못 끼고 그러는 거 아니래요? ㅎㅎㅎㅎㅎ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다이스의 노예보다는 아이디어 뱅크가 낫지 않을까요? (◀아이디어 고갈된 자...)

>>545 랑주
언니 시크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짧고 굵고 임팩트!!!(야광봉) 반응 감사해요 ><

>>547 혜성주
감기 걸리기 좋은 날씨니 조심하셔야 해요!! 그리고 일상이 가능할 정도면 훌륭한 월루 상태라고 생각해요👀 부디 쟁취하시길요 ><

551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1:22:51

네? (동공지진) 500점을 채워간 이들도 있는데...(옆눈)

552 진정하 (NuU28DEAX6)

2024-04-08 (모두 수고..) 21:24:10

퇴...근....

553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1:25:34

>>552 정하주
...헐@ㅁ@ 이 시간에야 퇴근을 하셨어요? 월요일부터? 블랙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생하셨어요...

554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1:28:05

아이고 고생했어요! 정하주! 어서 오세요!

555 강철현-퍼리메이드 (bgIF2lAe72)

2024-04-08 (모두 수고..) 21:32:16

"맛있어져라 모에모에뀽~!!"

당당하게 귀엽고 뽀작한 자세로 애교를 한다.
평소라면 상상도 못한 자세와 말
수치심을 일시적으로 봉인해서 가능하다.

.dice 1 6. = 4

556 철현주 (bgIF2lAe72)

2024-04-08 (모두 수고..) 21:32:38

37점 !!!!!!!

557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1:36:43

어서 오세요! 철현주!

558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21:37:22

>>550 사실 일상이 아니라 잡담이라도 자유롭게 할 수 있어도 충분할 것 같기는 해 (흰눈) 일상은.....포기 중.....() 암튼 걱정 고마워

>>551 나는 못가져갔으니까!(아님)

온사람들 어서오고
나는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사람이니 인사는 안해줘도 된다

55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1:38:16

갠이벤 치른 기념으로 한잔했다
배아프다
질문 안받는다 (털석)

560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21:38:46

쉬어라 심해냥이야
반응(이라하기 뭣하지만)은 봤니

561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1:45:18

>>550 (가만히 생각해보기) 이게 이렇게 되는건가!!

562 진정하 (w/Oi0Fm7BA)

2024-04-08 (모두 수고..) 21:51:00

블랙은 아니고...뭐... 이번주 안에만 처리하면 되는데...그냥 내가 일 쌓여있으면 못노니까...

563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1:51:13

>>559 이제 누워서 이불을 덮고 눈을 감으면 배 아픈 것이 나을 거예요!

564 철현주 (bgIF2lAe72)

2024-04-08 (모두 수고..) 21:52:06

일상펫말 꽂아두기

565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1:55:04

>>532 혜우는 입맛이 고급지다기보다 그냥 끼니 챙겨먹는 걸 안 좋아해
서연이가 준건 달다구리 위주일테니까 그건 절대 사양 안 한다

>>533 아하 그럼 아지트로 데려가서 옆에 끼고 꿀잠자야지
호호호 이렇게 아버지 공인도 얻어내고 개꿀

>>560 봤습니다 센세
난 현금이면 걍 두고 쓰겠지? 했는데 자금세탁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린 것에 전율

U군 : 오? 그럼 나 쓰담 해줘 쓰담

U군은 이러고 깝치다가 K씨한테 한대 맞고 깨갱했을 거란 적폐

>>563 날 재우지 마랏!!!!!!!! (몸통박치기)

566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1:59:48

>>564 철현주
>>538에서 캡이 구하고 계셨어요(뒹굴)

>>565 혜우주
때 맞춰서 식사하는 게 귀찮은 걸까요?👀 어떻게 먹는 게 귀찮을 수 있지 (동공지진)

567 진정하 (w/Oi0Fm7BA)

2024-04-08 (모두 수고..) 22:00:48

>>565
챙겨먹는다는 개념이 문제인것.

마 천혜우 너때문에 고생했으니까 밥내놔라!

라고하면 뭐...따라오지암ㅎ을까

568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2:01:15

새봄주 갱신~ 다들 좋은밤!

>>434 정하주

으잉! 의외의 반응이다 ㅋㅋㅋ 뭐 인생사가 그런거지>< 라고 생각하면서 써봤어 히히 감정이입해줘서 고마워!

>>435 >>463 >>464 서연주

우앗 읽어줬구나! 고마워>< 성하제 즈음에 썼다는 훈련일지도 궁금해서 읽어봤어! 서연이도 어색함 거리감을 느낀 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고마웠다고 여기면서 정리하는 게 성숙하고 멋있더라!(새봄: 나도 저런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할텐데!
그리고 나야말로! 이번에 이벤트에서 새봄이가 치댈때 서연이가 다정하게 받아준 것도 그렇고(형으로 불러달라 한것도!), 오늘 훈련레스에서 서연이가 퇴부서 쓰다가(가지마ㅜㅜ) 떠올린 사람 중에 새봄이도 있는거랑, 쪽지 써준 거 너무 감동이었어... 현생 다 보내고 와서 읽는데 너무 찡하지 뭐야! 새봄이가 쪽지 보고 반응하는 것도 조만간 올릴테니 기대해주면 고맙다구><

>>445 철현주
괘념지말라굿><!!!! 캐릭터 간 갈등거리는 쩌는 서사 깊은 대화로 풀면 오히려 좋은 거 아니겠어~ 투표하는 날 기억하고 있닷><
새봄: 옥땅 아니 우리가게로 따다와요!(혀반토막
>>564 오

진대 ㄱㄱ?

>>484 성운주
성운이 기억 돌아왔구나!!! 다행이다88 새봄이도 기억해내주다니 고맙네 히히 하긴 아직 경찰봉 안돌려줬지! 언젠가는 돌려줄게(?

56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2:01:46

>>566 혜우 위가 약해서 잘 게워내기도 하고
혼자 지낸 시간이 길어서 끼니 거르는게 습관이 됐대
단거라면 환장하지만 ㅋㅋㅋ 밥 대신 케이크를 먹습니다(?)

570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01:54

질문권 걸고 다이스 배틀! 단, 낮은 쪽이 이기게 ><
.dice 100.

571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2:02:50

>>567 혜우 : 아 진정하 또 시작이네
혜우 : 오늘은 뭐 먹으러 갈 건데? (슬렁슬렁 따라감)

정하주 새봄주 하이

572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03:05

>>570 Me
어? 왜 안 되지... 아 탈자;;;;;;;;;;; (댕청;;; )

.dice 1 100. = 95



>>569 혜우주
편의점 달다구리도 많이 가져왔을 테니 혜우가 먹을 것도 분명 있을 거예요!! 납치 트라우마에서 얼른 회복하길...!!!

573 Hollow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2:03:26


https://picrew.me/en/image_maker/1656364



그해 봄에는 유독 많은 꽃잎이 흩날렸다.
그리고 나는 그것이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자꾸만 머리에 쌓여가는 꽃잎을 털어내는 것도 귀찮았지만, 무엇보다 싫었던건 길거리마다 즈려밟힌 꽃잎들이었다.

아무렇게나 흩어진 그것들은 발자국에, 타이어자국에 눌리고 찢겨져 본연의 아름다운 색을 잃어버리곤 했다.
그나마 낮이라면 그 짓이겨진 색이라도 아름답다면 아름답게 볼 사람이 있겠지만, 한밤중의 꽃나무는 어느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테다.

아니, 아직 피어있는 꽃들은 고사하고 바닥에 나뒹구는 꽃잎들에도 관심을 주기나 할까.

결국 그 처량한 밤하늘 아래에서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쓸쓸하게 한잎 두잎씩 떨어뜨려 이내 가지가 앙상해지기까지를 지켜보는 것은 언제나 나의 몫이었다.

...그랬어야 할텐데,
오늘은 선수를 빼앗기고 말았다.
내가 늘 기대어 앉아있던 공원의 제일 큰 나무기둥엔 나에게 딱 맞는 자국이 남겨진 잔디가 방석처럼 깔려있어야 할텐데.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불쾌감보단 어째서 여기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먼저 들었다.
그도 그럴게 나같은 꼬마애였던거 같으니까,
나야 어딜 어떻게 돌아다니던 신경쓰는 어른들이 한 손으로 꼽고도 남겠지만, 저 아이는 아닐 것이다.
우선 입은 옷부터가 절대 길거리를 전전하는 사람의 차림이 아니었다.
하지만... 어째 보이는건 그냥 칠칠맞은 어린애일 뿐이었다.

따지고 보면 나도 저런 애랑 차이는 없었을텐데...

"......"

괜히 기분이 상해 나무 기둥에 앉으면서 그 아이를 몸으로 밀쳐냈고, 서서히 몸이 옆으로 기울던 아이는 그대로 풀썩 쓰러지고 말았다.
...하지만 여전히 내가 원래 앉아있어야 할 자리에서 멀어지지 않았다.

기분나빠.

(...호에? 이제 왔네여? 기다렸슴다~)

쓰러지고나서야 겨우 잠에서 깬 아이가 반도 채 떠지지 않은 눈으로 이쪽을 바라보며 말했다.

"...난 널 모르는데 뭘 기다렸단 거야?"

당연했다. 이곳에 오고서 지리를 전부 익힐 정도로 하루도 빠짐없이 돌아다녔지만 이 아이는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안보였던 아이다.
게다가 이 근처의 학교도 다니지 않는 것 같았다.

(즈는 알아여~)
"어째서?"
(여기 자주 오는 애잖아여~)

아이는 아직 제대로 떠지지도 않은 눈으로 침까지 흘리며 배시시 웃어보였다.

"...그건 내 알 바 아니니까. 비켜."

무엇보다 저렇게 차려입은 애가 밤산책같은 이상한 취향따위를 가지고 있을 리가 없었다.
있는 힘껏 밀쳐내자 그대로 구르던 아이는 결국 잔디밭에 엎어졌는데도 여전히 꺄르륵 웃음을 터뜨릴 뿐이었다.

(폭력은 나빠여~ 와앙~)
"우는 척 해도 아무도 안들어."
(호요...?)

아무도 듣지 않을 거라는 말에 그 아이는 내가 했던 것처럼 나를 도로 밀쳐내어 쓰러지게 했다.
그리고선 내 위에 올라타기까지, 정말 하나하나 마음에 들지 않았다.

"...뭐 하는 거야?"
(히히~)

하늘까지 가려진 곳에 보이는건 바보같은 표정뿐이었다.

"하나도 재미 없어. 비켜."
(그치만 놀데도 없어여~)
"난 네 장난감이 아니야. 그러니까 비켜."
(에엥... 같이 놀아여~ 재밌을 검다~)
"난 상관 없는 일이잖아? 어서 비켜."
(...어째섬까?)

그제서야 온전히 떠진 눈은 빨간 빛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나의 보호자 시늉을 하던 연구원의 것과는 조금 달랐다.
게다가 이 아이는 머리카락 색도 다르고...
그 선생님은 우리집처럼 자식이 한명뿐이었으니까,

(친구 하면 좋을 거라구 생각함다~)
"내가 너랑 친구를 해야 할 적법한 필요성을 도무지 못느끼겠는데."
(에? 머라구여?)
"...난 친구 같은거 필요 없어."
(히잉...)

금방 침울해졌지만... 그런데도 나한테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비켜."
(싫슴다~)
"어째서지?"
(재밌으니까여~)
"난 장난감이 아니라고 했을 텐데,"
(장난감이 아니라 친구니까여~)
"그러니까 왜 너랑 친구를 해야 하는지 이유를 전혀 모르ㄱ,"
(...싫슴까?)
"......
알아서 하던가,"
(헤히~)

살며시 불어오는 바람에 꽃잎들이 떨어졌고, 그건 아이의 머리에, 내 얼굴에 떨어졌다.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는 기억을 남긴 채 봄은 그렇게 지나갔다.



(어째섬까?)
"뜬금없이 뭔데?"
(아직두 이름을 모르는게 말이 됨까!)
"...알 바 아니잖아. 애초에 내 자리까지 인터셉트 한 주제에,"
(포에?)
"......"

살짝 손을 들어올리던 때, 움찔거리며 얼굴을 가리던 아이가 보였기에 하는수 없이 처음 그랬듯 옆으로 앉아 몸으로 밀쳐냈다.

(이익... 같이 앉아여!)
"나무는 크니까 기댈곳도 많잖아."
(그치만 먼가 이쪽이 편한거 같단 말임다!)
"...그거야 내가 자주 앉아서 풀이 누워있으니까."
(히잉... 풀죽었슴다...)
"...뭐라니."

아이는 항상 이렇게 이해 못할 말을 꺼내곤 했다.

(그래서~ 이름이 뭔데여?)
"...왜 알려주어야 하는데?"
(그거야 지금껏 계속 만났는데두 이름을 모른다는게 말이 안되구, 뭐라구 불러야 할지 모르니까여!)
"딱히 상관 없잖아."
(상관 있져!)

이쪽으로 가까이 다가왔던 아이는 이내 무언가 발견한듯 내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려 했다.
정확히는 머리카락을 묶어올린 리본을 보고 있었을까,

(이게 머지여... 흐음...
R0...?)
"!!!"

리본에 있던 표식이 보였는지, 그걸 읊어나가는 아이를 나도 모르게 밀쳐버렸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튕겨져나가듯 주저앉은 아이는 물론 나조차도 당황한 기색이 가득했다.

(이익... 갑자기 왜그래여! 싫음 싫다구 하지!)
"...안돼."
(달라는 것두 아닌데 왜여?)
"싫어..."
(그냥 이상한 글자라서 옷집 마크인줄 알았어여~)
"......"

내가 머리를 감싸듯 리본을 가리고 있자 아이는 여전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듯 고개를 갸웃거리다 이내 다시 옆자리에 앉았다.
이번엔 내가 원했던대로, 제대로 옆에 앉아있는 아이였다.

(그래서, 이름이 먼데여?)
"그러니까, 알아서 뭐하냐니까..."
(뭐라곤 불러야져! 자꾸 그럼 리본에 있는거나 머리 긴 애라구 불러야 할거 아님까~)
"...류 애린."
(호요?)
"말 했잖아. 류 애린, 이라고."
(애링... 애리... 어려워여...
그냥 점례루 해여!)
"그게 더 발음하기 어려울거 같은데...
근데 어째서야? 점례는 어디서 나온 말인데,"
(점이 많아서 점례여!)
"......"

어이가 없어서 반론할 생각조차 나지 않았다.

(...즈 이름은 안물어봐여?)
"난 원래 다른 사람 이름 잘 안 불러.
굳이 호칭이 없어도 소통은 가능하니까,"
(그릉게 어딨슴까~!)
"지금껏 하나도 문제 없었으니까, 알게 뭐야. 어차피 그것도 금방 잊어버릴텐데."
(그름 기억할 수 있게 매일 말해줄게여!)
"생각 없다니까..."
(재희임다! 안 재희!)
"......"
(부모님은 엄청 좋은 회사에서 일하구 계셔여!)
"응, 그래보여."
(근데 그게 어딘진 아무도 모른대여!)
"그래... 그거 참 큰일이네..."
(점례는 안 궁금해여?)
"난 남의 개인사에 관심 가지는 타입은 아니니까, 어른의 사정이라는 거잖아? 그 정도만 알면 되는 거지."
(점례는 즈에 대한거 알구 싶지 않아여?)
"왜 알아야 하는지도 모르겠거든...
불필요한 기억을 집어넣어서 다른게 잊혀지기 싫으니까,"
(즈는 알구 싶은데여!
친구니까여!)
"...알아서 하던가,"
(헤히히~)

역시 사람은 익숙하지 않았다.
그중에서 이 아이처럼 극단적으로 활발한 경우는 더 더욱.

스스로의 정보가 가장 중요한 세상에서, 어째서 이 아이는 자신을 알리는걸 아무렇지도 않아하는 걸까,
의문만이 가득한 채 여름은 그렇게 지나갔다.



(어디서 굴렀어여?)
"응, 조금. 걷는 방법을 자주 잊어버리곤 하니까,"
(뭠까 그게... 그런걸 어뜨케 까묵어여?)
"딱히 이상한 것도 아니잖아. 기억 혼선 같은 단순한 증상은,"
(않이, 그런게 어띃게 단순하고 이상하지 않은 걸수가 있어여?
물론 커리큘럼 같은거 받다 보면 이상한 일이 있기는 했지만여.)
"알 바 아니잖아. 이런거, 여기선 흔한 일이고."

그렇게 말을 끝내던 찰나, 잔뜩 찌푸려진 표정을 하고 있던 아이는 내 어깨를 덥석 붙잡아 그대로 나무를 향해 밀어붙였다.

잠깐이었지만, 시야가 하얘질 정도로 아찔한 충격이었다.

"......
아파."
(아...
그... 먀남다...)
"괜찮아. 나도 밀친적 있으니까..."
"...먀내여..."

아이의 찌푸려진 표정은 어느새 울상이 되어 눈물까지 흘리고 있었고, 그런 나는 하는 수 없이 살며시 안아주며 진정될 때까지 다독여줄 수밖에 없었다.

"알아, 걱정스러웠던 거구나...
...친구, 라서..."
(당연한거 아님까... 다 보임다.
거짓말 해두 소용 없슴다...)
"...그런 거야?"
(어떤거... 말임까?)
"친구란거, 원래 그런 거야?"
(어떤 생각으루 물어보는 건지 모르겠어여...)
"친구는... 서로를 생각하고 함께 한다는건 알고 있어.
그치만 그게... 지금처럼 상대방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생각하고, 나 자신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는 건지..."
(......
그런... 검다.)
"그렇구나...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었나보네..."
(그-런거에여~)
"...어렵네. 사람이란거..."
(그래두 천천히 알아가면 된다구 생각함다.
그동안 점례두 많이 바뀌었잖아여?)
"뭐... 부정은 못하겠네. 지난 봄부터 지금까지... 나도 생각이 달라진거 같아.
누구 덕분이긴 하지만..."
(헤히...)
"...그치만 이건 뭘 하는 건지 모르겠어."
(먼가 포근해서여~ 말랑말랑하구...)
"...지금 살 쪘다고 놀리는 거야?"
(엩, 그릉거 아닌데여? 근데 먼가... 푹신한 느낌이 듬다? 맨날 덥다매 옷이라두 껴입었어여?)
"...그만."
(히잉...)

한동안 내 품에서 부비적거리던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만큼 체취를 즐기다가 천천히 떨어져 맑게 웃어보였다.

(즈는 점례가 좋으니까여!)
"...그래. 네 마음대로 해..."
(와아~)
"그치만 꼬물거리진 마."
(이잉...)
"상처, 닿으면 아프니까."
(뎃,
앍슴다.)

정말 이상하다. 분명 몇달 전까지만 해도 이러지 않았을텐데...
마치 당연하다는듯이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손을 잡고 함께 돌아다니는 이 아이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소꿉친구라는 것처럼...

역시 사람은 아무리 초연한 존재라 하더라도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혼자서만 있을수는 없단 걸까,
경계심은 서서히 잊혀진 채 가을은 그렇게 지나갔다.



절기가 지나며 시들어가고, 조금씩 사그라들었던 생명력은 다시 돌아올 때를 기다리며 새하얀 눈송이를 맞이했다.
모든 것이 그러했고, 그 순환은 언제나 익숙하게 두 눈에 비춰졌다.

하지만 그렇게 당연한듯이 흘러감 속에서도...
변하는 것은 얼마든지 존재했다.

(닫혔어여! 울타리 있어여!)
"아, 잊어버렸다. 여기 이번에 공사한다고 들었던거 같아."
(역시 저번에 그네도 끊어지구 사다리두 부서진 부분이 많아서 그런걸까여?)
"아마도 그렇겠지... 그래도 고치면 좋은 거니까."
(고치고나믄 겨울두 지나가겠지여...?)
"아마 그럴 거야, 게다가 공사가 끝나도 눈은 다 치워져있을 거고."
(에에에에엥~ 여기서 눈싸움 하구 놀면 짱 재밌는데~)
"...그러다가 지나가던 다른 애들도 맞추고 그랬지.
그래서 둘만 하려던 눈싸움이 팀까지 나눌 정도로 단체 싸움이 되었고..."
(또 하구 싶었는데 말임다~)
"게다가 이런 땐 빙판이라던가 조심해야 하니까."
(우우... 에밤다...)
"어쩔 수 없어. 오늘은 그냥 돌아다니자. 근처에 케이크 가게도 있었으니까,"
(초코 가득 케이크 먹구 싶어여~)

변화는 어쩔수 없다.
늦든 이르든 그것에 대해 무어라 할수 없다.
그게 자연적인 것이라면 인정할 수밖에 없고, 그 변화에 자발적인 행동이 더해지면 더 더욱 무어라 할 수 없게 되겠지.
그래도 더 나아질 수 있다면... 그걸로 된걸테다.
그렇다면 그 미래란걸 한번 기대해볼 수도 있으니까...

될대로 되란 생각보다 그런 것도 나쁘지 않겠단 생각을 품은 채 겨울은 그렇게 지나갔다.



(나무... 없어졌네여...)
"...그러게,"

한동안 닫혀있던 공원은 결국 환경개선이라는 공지문을 남긴 채 판넬과 바리케이드만 주변을 둘러싸게 되었다.

하지만 굳이 들어가보지 않아도 내부 상황이 어떨지는 알 수 있었다.
여기서도 조금만 고개를 들면 보이던 나무가 이젠 흔적조차 없었으니까.

(왜 없앤 걸까여? 여기 공원에서 가장 좋은 나무였는데!)
"어른들은 그런거 신경 안쓰니까.
애초에 여긴 딱히 주목받는 공원도 아니었고, 아마 이 쪽에 건물이 하나 들어올 예정인가봐.
당장 이 주변만 해도 비슷한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거든. 어찌보면 그게 맞았던 거겠지."
(즈는 그게 좋았는데 말임다~ 흥임다!)
"...어쩌겠어. 이젠 못오는 거니까,"
(...히히.)

내 손을 잡아챈 아이는 해맑게 웃으면서 꽃잎이 잔뜩 떨어진 거리로 내달렸고, 그 움직임에 딸려나가던 나 역시 그 발걸음에 맞추어갔다.

(그름 다른 곳을 찾자구여!)
"뭐... 공원이야 많으니까,"
(그리구 거기서 또 추억을 잔뜩 쌓아가믄 됨다!!)
"뭐... 그렇겠지."
(그러구나면 지금 서운한건 조금 잊혀질 검다!!!)
"뭐... 딱히 서운하지도 않고, 잊어버리고 싶다 느끼는 것도 아니지만..."

잊어버릴 수도 없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좋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 말이 맞으니까,

세상은 변해가고 있는데 나는 변하지 않는다면, 그만큼 뒤쳐지게 되는 것이다.
그건 분명 슬픈 일이지만, 발전하지 않는다면 어느 누구에게도 관심받지 못한 채로 쭈욱 잊혀질 테니까,

그게 현실이니까...

그렇게 새로운 것을 알아가다보면, 언젠간 또 다른 마음에 드는 것을 마주할지도 모른다.
어느날 갑자기 나에게 찾아온 이 아이처럼...

남들은 그저 공허 속 외로움에 몸부림치던 어린아이의 헛된 믿음이었다 생각했을진 몰라도,
적어도 나에겐 등을 기댈 수 있는 커다란 나무나 다름없는 존재였다.

...역시 그건 좀 망상이었을까?
나무는 고사하고, 서로의 몸을 기대고서 밀려나지 않는게 고작인 연약한 몸이었으니까,

그래, 최소한 서로에게 기댈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단지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잃어버린 색을 하나하나 세상에 칠해나가려는 명분이 되기엔 충분했다.

세상은 언제나 잔혹할 뿐이었다.
적어도 이곳은 그러했다.
그것만큼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기에, 앞으로는 더욱 아름다워질 거라고 생각했다.
꼭 잠들어 있어야만 꿈을 꾸는건 아니었으니까,

올해 봄에도 유독 많은 꽃잎이 흩날렸다.
그리고 나는... 그것이 점점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

574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03:35

>>572 다이스
...낮은 쪽이 이기라고 했더니 귀신 같이 95 나오는 거 실화냐;;;;;;;;;;;;;;;;;;;;;;;;;;;;

575 진정하 (w/Oi0Fm7BA)

2024-04-08 (모두 수고..) 22:03:53

>>572


.dice 1 100. = 81

576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04:35

안녕하세요! 새봄주!!

>>566 찔러볼까 했는데 제가 여행 중간에 관전을 했을때 철현주와 새봄주가 평일 일상을 예약했던 것으로 일단 제가 기억을 하고 있어서! 제가 잘못 본 것일수도 있긴 하지만!

577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2:04:38

다들 안녕안녕~ ><

578 청윤주 (Ma0r7OJM42)

2024-04-08 (모두 수고..) 22:05:07

벌써 10시라니요...

579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05:41

청윤주도 안녕하세요!

580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06:12

>>575 정하주
와하하하하............(털푸덕)

물어보실 거 있으세요...?

581 진정하 (w/Oi0Fm7BA)

2024-04-08 (모두 수고..) 22:06:13

>>571
정하 : 으음...건강 챙기려면, 오리백숙?

정하 : ...아니 그런눈으로 보진 말고, 저번에 한양오빠랑 밥먹자고 약속잡았을때 찾아놓은데야.

582 윤 금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22:07:09

"바쁘다 바빠"

토끼 메이드들이 말도 할 수 있었던가. 아니 모자를 쓰고, 회중시계를 들고 있는 것을 보면 메이드 토끼가 아닌데. 혼자 다른 그 토끼를 쫓아 달리다가 넘어지며 어둡고 깊은 구덩이에 빠진다. 눈을 번뜩 떠내면 테이블을 정리하려던 메이드 토끼가 곤란하다는 표정으로 금을 바라보고 있었을까. 잠깐 쉰다는 게 깜박 졸아버렸으니, 금은 메이드 토끼에게 미안하다며 쓰다듬어 주고선 자리에서 일어난다.

.dice 1 6. = 2

583 진정하 (w/Oi0Fm7BA)

2024-04-08 (모두 수고..) 22:07:22

>>580
서연이. 뽀찌 챙겨줄테니까 쿼츠 회계할래?

장점 - 돈범. 생각보다 더
단점 - 스트레인지랑 한발걸침

584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2:07:53

>>572 응응 분명 서연이가 준 건 다 먹었을 거야
납치 트라우마... 그건 말이지
혜우한테는 오히려 길게 이어지던 악연이 드디어 끝난 거라 엄청 개운하대
거기에 말려들게 한 저지먼트에게 미안하니까 고개 숙여 사과하면서도
도와주지 않았다면 안 좋게 끝났을 테니 감사하다고 한 거래
혜우 본인은 후유증 길게 안 간다! 걱정 말라!

585 철현주 (prZ7Tw9GFY)

2024-04-08 (모두 수고..) 22:08:06

>>576그건 수요일이에요!!!
돌리실래요 캡?

586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2:08:17

(흐느적)

성하제 이벤트... 훈련... 게엑...
(스레 기력 빨아먹음)(쪼오옥)

587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08:35

에잇! 모르겠다!!
한정판 일상 올린다! 은우네 고모부 일상 나오는 일상 구해봅니다!
이대로는 진짜 아무것도 못 돌리고 그냥 끝난다!! (털썩) 아무나 상관없으니 돌려보고 싶다 하는 사람은 찔러주십쇼!

은우 시점으로 만나고 싶은지, 세은이 시점으로 만나고 싶은지는 자유롭게 하는 것으로!

588 진정하 (w/Oi0Fm7BA)

2024-04-08 (모두 수고..) 22:08:36

점녜 디 오리진...(왈칵)

58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2:09:17

청윤주도 하이

>>581 혜우 : (네 입맛이 그럼 그렇지 하는 눈)
혜우 : 근데 나 한마리 다 못 먹어
혜우 : 백숙 한 마리에 죽 추가할거면 감ㅇㅇ

590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09:41

일상 자체는 있었는가! 저야 상관없긴 한데 저는 저 일상으로 일단 구하려고 하는데 그건 괜찮으세요?
어쨌든 은우나 세은이 서사와도 연관이 있는 것이다보니 캐릭터가 굳이 끼이진 않을 것 같다 싶으면 패스하셔도 괜찮아요! 8ㅁ8

591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22:10:00

>>565 하지만 인첨공에서 현금 사용은 귀찮은 것 같아서 (흰눈) 아ㅋㅋㅋㅋㅋU씨ㅋㅋㅋㅋㅋㅋㅋㅋ쓰다듬이라뇨 인지저해 프로그램 너머로도 느껴지는 이혜성 식겁하는 표정이 떠오르는데ㅋㅋㅋㅋㅋㅋㅋ

혜성:.....그건 좀..
K:(냅다 달려가서 풀스윙으로 U군 허벅지 뒤쪽을 향해 발차기 날리기) 양심이 없어!

적폐? 아니다 공설이다(?)

다들 어서오고 오늘 수고했다

592 진정하 (w/Oi0Fm7BA)

2024-04-08 (모두 수고..) 22:10:22

>>589
정하 : ...아니, 내말 귓등으로도 안듣는구나?

정하 : 죽? 받고 칼국수도 넣음. 다른애들도 부를거야? 회식느낌 되버릴것같긴한데. 메뉴가 이래서 오려나

593 진정하 (w/Oi0Fm7BA)

2024-04-08 (모두 수고..) 22:10:50

청윤주 어서와아ㅏㅏㅏ 놓쳤었어!

594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11:09

일단 계시는 분들,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595 철현주 (bgIF2lAe72)

2024-04-08 (모두 수고..) 22:11:13

>>590 좋아요!!

596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2:11:49

>>588 디 오리진을 붙이니까 먼가 댕 쎄보여... :0

다들 아용~~~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597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2:11:53

청윤주 안녕안녕! ><

>>576 헐 여행하는도중에 그걸 봤구나 ㅎㄷㄷ 캡 눈썰미 미쳤다 근데 >>585 의 철현주 말대로 수요일이긴해 >< 돌려라 돌려랏

>>570 >>572 오 이건 나도 한번... .dice 1 100. = 73

598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11:56

결국 철현이가 만나게 되는가! 그럼 누구 시점으로 만나고 싶으신가요?

599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12:50

>>583 정하주
오!! 장단점을 다 명확히 알려 주시다니 합리적인 거래 방식이에요!! 근데 스트레인지...는 역시 무서워서 얼씬도 못할 거 같아요👀 혜우 납치 사건 때 스트레인지 이동하면서도 겁 먹어서 혼자 돌아가는 거까지는 도저히 못 하겠다던 쫄보라서요 (먼눈)

>>584 혜우주
다행이에요. 혜우의 문제가 정리되었다면 꽃길 반은 닦인 셈이겠네요^^ (꽃길 나머지 반을 닦으려면 혜우의 작은 별이 아마...?)

600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2:14:14

오리 백숙에 죽? 혜우우 요양중이야? (?)

601 철현주 (bgIF2lAe72)

2024-04-08 (모두 수고..) 22:15:11

>>598 저번에 세은이랑 돌렸으니 이번엔 은우!!

602 진정하 (w/Oi0Fm7BA)

2024-04-08 (모두 수고..) 22:16:21

>>599
걱정마 외곽이다! 그리고 양발 푹은 아니고, 일단 한발만이야. 반정도는 양지니까!

603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2:16:26

>>532 엩, 점례는 무지개라 칠색조(?)일텐데 다른 한가지 색은 뭐져. :0c...

604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16:47

은우라. 하필 또 하드모드로 오셨군요.
일단 최대한 마찰이 없이 해보겠지만... 그래도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경우에 따라서는 은우와의 관계도가 확 떨어질 수도 있음을 미리 공지를 드리며... (철현이라서 그런 거 아님 X, 다른 3학년 동기조들도 다 마찬가지, 하다 못해 제일 신임하는 후배인 청윤이라도 예외없음)

일단 선레는 제가 가지고 올게요!

605 천 혜우 - 이벤트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2:17:11

과거, 그저 뒤만 돌아보며 허덕이던 시절이면 모를까.
지금의 나는 그늘에서 놀 지언정 그 깊숙히 들어갈 생각은 없었다.
지금의 내가 그렇게 해버리면, 여러 사람의 마음과 기분을 배신한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아, 맞다, 희야한테 연락하는 거 깜빡했다. 진술서니 뭐니 쓰느라 정신 없어서."

한결의 말에 그제야 생각난 듯 폰을 꺼내들었다.
희야에게 개인톡으로

[나 이제 괜찮아! 걱정 시켜서 미안해... 이 다음에 맛있는 거 들고 희야 보러 갈게]

라고 짧게 보냈다.
...아.

[삼촌한테도 나 괜찮다고 전해주라]

한 문장 덧붙이는 것, 잊지 않고서.

그 와중에 태오와 한결 사이에 눈웃음이 오가는 것을 보았다.
태오가 가기 전에 한결에게 입모양으로 한 말도.
그에 대한 한결의 반응도.

...이거, 대체 무슨 상황이지?

누군가 지켜보듯 뒷통수가 간질했지만 돌아보진 않았다.
돌아보는 것보다 지금 눈 앞의 한결의 행동이 더 흥미로웠다.

대체 뭔데?

"아."

한결이 보여준 필담에 답하려다,
또 태오 쪽을 힐끔이는 것에 나도 모르게 씨익 웃었다.

"따로 얘기하고 싶은게 뭔지 감 잡히지 않아요? 일전에 태오 도와준 것도 그렇고, 자꾸만 태오 보는 것도 그렇고."

나는 테이블에 바짝 다가가 기대 앉으며 살짝 소리 낮춰 말했다.

"솔직하게 얘기해봐요. 쌤, 태오 좋아하죠? 단순히 학생이 아니라 그 이상, 맞죠?"

조심스럽게 접근했던 그 선생님과는 달리
이 쪽은 직구로 꽂는게 효과적일 듯 싶었다.
첫 구는 직구로 꽂고, 그 다음은 변화구를 던져줘야
흔들림의 효과가 배로 올라갈 것 아닌가.

"그런데 어쩌죠. 태오,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는 거 같던데. 저번에 왔던 사람인데, 태오가 무릎에 앉기까지 했거든요. 보는 내가 다 설레더라니까요."

냐옹냐옹.
소악마의 날개를 단 고양이가 열심히 날개짓을 쳤다.

.dice 1 6. = 5

606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2:19:03

엄머엄머

607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2:19:30

새봄주의 투두리스트
#서형 쪽지 리액션
#내일 훈련 미리 쓰기
#강려크한 질문하기_new!

608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22:19:33

(팝콘) (와우아우)

609 철현주 (bgIF2lAe72)

2024-04-08 (모두 수고..) 22:19:40

>>604 마찰이라....(해피)

610 진정하 (w/Oi0Fm7BA)

2024-04-08 (모두 수고..) 22:19:53

>>605
크 관객도 도파민 오졌다고 인정하는부분

611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2:20:25

>>608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612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20:49

>>602 정하주
앗 아앗 아아앗 @ㅁ@ 갈등된다!!!!!

서연 1 : 돈 벌자!!!! 벌 수 있을 때 벌어야 됨!!!
서연 2 : 스트레인지 무서움 8ㅁ8 그리고 편의점은 어쩌고?
서연 1 : 돈 모아서 내 점포 차리면 되잖음?
서연 2 : 지금 알바 덕에 살아갈 수 있겠다 싶었다며?? 양심 창렬???

쿼츠 회계랑 편의점 알바 병행은 어렵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13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2:21:20

뭐야 은우랑 철현이랑 싸워?

(버터맛캐러멜맛반반팝콘(제로콜라(3디안경(착ㅡ석

614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2:21:24

>>591 아 ㅋㅋㅋㅋ 설정주가 말아주는 공식 적폐 이거 맛잇거든요

U군 : 아악! 아 내가 이쁨 받는게 그렇게 부럽냐 이 자식아! 그럼 니가 해주던가!

라면서 K씨한테 돌진하는 U쪽이(?)

>>592 혜우 : 아주 풀코스를 부르지 그러냐
혜우 : 아 몰라 부르든가 니 맘대로 해 (툴툴)

>>599 그치 적어도 성가신 가시덩굴은 싹 걷어냈다! 이제 마음껏 즐기면 된다!
오너로서는 합법 매운맛이 사라진 셈이라 쬐금 아쉬움 (소곤)

>>600 그냥 죽이 좋대
식혀서 호로롭 마시면 되자나("?)

615 은우 - 철현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21:52

때는 혜우가 납치되기 이전의 날이었다. 아마도 저녁 시간이 아니었을까. 적당히 비번인 그 순간을 즐기고 있을때, 아마도 철현은 목화고등학교 입구 부근에서 검은색 정장을 입고 있는, 약 50대 정도로 보이는 남성 한 명이 학생들을 붙잡으며 이것저것을 묻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사내는 이내 철현을 바라보며 천천히 다가왔다.

"거기 학생. 잠깐 괜찮을까?"

굳이 철현의 의견을 듣지 않으면서, 남성은 주머니에서 사진 한 장을 꺼내들었다. 거기에 담겨있는 것은 다름 아닌, 조금 어린 느낌이긴 하지만 아무튼 은우의 모습이었다. 생김새로 보아 대충 중학생 쯤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아니면 막 중학생이 될 것 같은 느낌이 아니었을까? 어쨌든 그 사진을 보여주면서 남성은 철현에게 질문했다.

"최은우라는 학생이 혹시 이곳에 있을까? 이 학교를 다닌다는 말을 듣긴 했는데, 괜찮다면 만나보고 싶은데. 아. 수상한 사람이 아니야. 고모부거든. 오늘 인첨공이 이렇게 열린다고 해서 오긴 했는데... 도저히 만나볼 수가 없지 뭐니. 온다고 미리 편지도 보냈는데 답장도 없고, 마중도 없어서... 일단 여기까지 왔으니까 좀 만나보려고 오긴 했는데..."

아마도 철현은 은우를 학교 뒷뜰에 있는 벤치에서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정확히는 저지먼트의 부장으로서 비번이긴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안내를 돕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안내를 할 것인지, 아니면 그냥 모르는 척 할 것인지. 그것은 개인의 자유였다.

616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2:22:46

철현아 X까라 하고 쌩까줘! (농담)

617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24:02

>>607 새봄주
??!! 설마.......(스크롤을 올려 본다 >>597을 확인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618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24:19

이건 사실 혜우주만 짐작을 하고 있겠지만....
사실 여기 있는 오너들이야 은우네 친척들이 좀 문제가 있는 이들이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캐입으로 들어가자면...

세은이는 정확하게 다 아는 것은 아니고 그냥 그런 기억이 있고 나와 오빠를 사실상 짐덩어리처럼 여겼다. 눈칫밥을 좀 먹였다 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은우는 좀 더 세밀하게 저 쓰레기들은 입을 줄이겠다는 이유로 세은이를 길가에 갖다버리려고 했다. 우리 남매를 찢어지게 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제와서 뻔뻔하게 친척인척 굴고 있다. 이런 식으로까지 알고 있으니까요.

더 골치아픈 것은 시트캐중에서 이 사실을 아는 것은 혜우밖에 없습지요. (옆눈)

619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24:46

>>615 캡
저 정도면 스토커 아닐까요... 편지 보내도 노 답장에 마중도 없으면 오지 말란 소리겠고만;;;;

620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24:53

그와는 별개지만 저도 성하제 썰은 좀 풀면서 놀고 싶습니다. (주륵)

은우와 세은이 비번때 각각 같이 돌아보고 싶은 분? (없음)

621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25:35

>>619 그렇긴 한데 친척들 입장에선 은우는 인첨공 톱급의 존재이고 돈도 많고 아무튼 성공한 애니까요.
그냥 떡고물 주워먹으려고 친척인양 굴면서 그러는 거예요!

622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2:26:48

>>618 내 기력이 좀만 더 있었더라면... (술을 안 마셨으면 됐다)

>>620 혜우 복귀해서 세은이한테 놀러가자고 치댈거 같긴 함

혜우 : 너어 나 친구라면서 구하러 오지도 않고오(농담)
혜우 : 서운하니까 오늘 나랑 놀자 거절은 거절한다!

623 태오주 (tGiXjMjrGc)

2024-04-08 (모두 수고..) 22:28:12

.dice 1 100. = 52

운동 완료
씻고왔다...

624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29:04

>>622 세은:아니. 그게...
세은:4학구에서 그 빨간머리가 테러질을 해서...(땀 삐질삐질)
세은:난 모든 것이 다 끝난 후에 그 문자를 봤는데...(땀 삐질삐질22)
세은:...남자친구와 안 돌아도 괜찮아? (땀 삐질삐질333)

625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29:13

어서 오세요! 태오주!

626 랑주 (1YKf5mICM.)

2024-04-08 (모두 수고..) 22:30:14

월요일 죽어

627 수경 - 성하제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2:30:18

>>0
situplay>1597044442>530

"수고하셨습니다."
깍듯히 인사를 하고 집사복을 정돈하기 시작합니다. 홀스터 같은 종류가 꽤 있는 만큼, 구김이 가머ㅓㄴ 조금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까요.

그 와중에도 손님이 오시면 안내를 잘 해드리려 하는 모양입니다...

//오 완전 졸았어요. 다들 안녕하세요...

628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31:19

다시 어서 오세요! 수경주!

629 랑주 (1YKf5mICM.)

2024-04-08 (모두 수고..) 22:31:57

오늘은 일상 무리겠군
내일은 흠🤔

빡세게 시간 잡으면 할만할지도

630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2:32:11

>>617 그럼 사양않고><
설정질문이 아니라 썰풀이? If성 질문이라 괜찮을까 싶긴한데, 실은 시트 내리고 가끔 눈팅하던 시절에 서연이가 성하제 때도 편의점 본다고 들었는데, 만약에 새봄이가 서형 편의점 호객행위를 해준다고 샷건 두개 들고 나서서는 이미지와 같은 일을 벌여버리면 우리 서형... 어떤 반응을 보여줄까?(두근두근)

원작 및 원본 짤: 심슨 아래 링크 43초 언저리부터
가공한 인간: 새봄주
https://youtu.be/6lKuugZCD6A?si=32mmRF4K1Ktqjw1k

631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2:32:50

태오주 수경주 랑주 안녕안녕><!!

632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22:33:12

>>611 (짤)

>>618 >>621 (쓰으읍) (인첨공 아이들은 왜 다 이렇게 슬픈가)

온 모두 어서 와요. uu

633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33:20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4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2:33:21

아 원본은 샷건 하나였지 참

몰라><

635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33:53

>>620 캡
성하제 썰... 그러고 보니 캡은 입장상 쉽지 않으신 상황이네요... 서연이는 비번날 알바 예정이라 은우를 만나도 세은이를 만나도 성하제답지는 못할 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623 태오주
본능적으로 굴리신 주사위?👀

>>626 랑주
이미 죽어 가고 있는 월요일입니다. 심폐 소생 해 주세요. 안 그러면 화요일이 와 버려요... 기야아아아아아!!!!!

>>627 수경주
안녕하세요~ 졸았다가 깨신 거면 밤잠 주무실 수 있으신가요?

636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2:33:54

회사에서도 졸았는데 집에서까지 졸아버렸어...에요.

일상도 구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다 매칭이 되고나서야 뒤늦게(?)

637 철현 - 은우 (bgIF2lAe72)

2024-04-08 (모두 수고..) 22:34:41

"네? 어쩐 일이시죠?

퍼리메이드의 복장을 입으며 접객을 하던 철현은 쉬는 시간이 되자. 피곤에 절어 수면실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때, 검은 정장을 입은 남자가 그에게 대뜸 말을 걸더니 사진 한 장을 꺼내들었다.

대중 중학생 정도의 은우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은 의문 밖에 나오지 않는 말이었다.

그렇게 여동생을 챙기던 녀석이, 자기 삼촌과의 관계도 나쁘지 않아 보이는 녀석이 고모부라고 해도 가족인데 연락을 무시하고 마중조차 나오지 않는다?

"어..."

"잠시만요. 어디 있는 지는 모르겠는데...연락한번 해볼게요."

이성과 본능이 싸운다.
이성은 안내해줘라고 말하고 있으나
본능은 무시하라고 말하고 있다.

철현은 절충안을 내놓는다.

자연스럽게 뒷걸음질 치며 남자에게서 떨어진다.

"헤헤, 휴대폰에 개인적인 일이 많아서요."

대충 이런말로 둘러대면 상대도 적당히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러면서 은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남자와의 적정한 거리를 벌린 후 자신의 말소리만 들릴 정도로 전화한다.

"야, 온유야. 너희 고모부가 너 찾는 데 어디있냐?"

638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34:57

>>635 이렇게 된 이상 은우보다는 세은이가 좀 더 편할테니 세은이가 하루 일당을 주고 같이 돌라고 할 수밖에..(안됨)

639 태오주 (tGiXjMjrGc)

2024-04-08 (모두 수고..) 22:36:05

아 답 다이스였어

640 진정하 - 서한양 (w/Oi0Fm7BA)

2024-04-08 (모두 수고..) 22:37:12

situplay>1597044323>78
"...네"
누가봐도 긁힌것같...긁히다못해 마상이 있는것같은 뉘앙스지만, 일단 넘어가자.

"나쁜...쓰읍...사고뭉치가 천연이면 그게 더 나쁜거 아닐까요?"

뭐어 이렇게 말하지만, 나도 학교 절반을 코팅시켜서 학교탕후루로 만든 전적이 있으니까. 남말할 처지는 아니다. 목화고 저지먼트...어디부터 잘못된걸까.

"...기?"

재미있어보이는 상황은 크게 말리지 않는, 오히려 부채질하는 편이다. 은우선배랑 3학년들이 무진장 바빠지겠지. 나야 뭐...세은이만 피하면 된다. 세은이한테 들키는 순간 잡혀올테니까.

"후배를 못믿는거에요? 저 말고 다른애들이 일을 얼마나 잘하는데요"

그렇게 이야기를 하자, 급하게 화두가 바뀐다. 어디선가 느껴진 무형의 살기...때문이려나

"오호...그렇군요. 근데, 곱게...?"

그 인첨공 3학구 학살자 피바다의 서한양이...곱게?

"오빠, 그 곱게가 막 곱게 갈린다 할때 그 곱다는 아니죠?"
이건...반정도는 진담. 곱?게? 그 서한양이 곱게????

머릿속의 혼란은 곧 이어진 귀여운 강아지에 의해 삭제된다.

"...오빠. 조만간 학교로 데려오세요. 이렇게 귀여운걸 혼자 데리고 다니는거 그거 범죄임 진짜"

셀카...까지 눈에 들어오긴 했지만말야.

.dice 1 100. = 2
1~40한양이는 셀고다
41~80 무난한 셀카다
81~100 얼굴이 재능이다.

같은 느낌이야. 하지만 저 두 강쥐듀오가 너무 강력해서 눈엔 잘 안들어온다.

"선배님...부디 팔로우하게 계정좀...아니, 맞팔 아니여도 돼요 구독팔이라도 좋으니까!!!"
귀여운 털뭉치는 정의다. 이는 저지먼트 개정법에도 나와있으니까!!! 빠르게 내 인첨스타 아이디를 보낸다.

"아... 아마 우리집사람도 다 햝아 먹을걸요?"
여로는....가끔 열받으라고 안햝아먹을때도 있긴하지만... 이렇게보니 나름 대단하네, 레벨4 하우스라니. 인첨공 저지먼트 제외하면 최강의 민간단체 아냐?

"나중에 사람들 다 모아서 다시와요!"
보는것만으로도 맛있을 비주얼 그리고 한입 먹자... 역시 맛있어!!

고소한 갈릭과 약간 매콤하게 테이스팅된 탱탱한 새우, 거기에 기반이되는 토마토와 폭력적인 치즈 모든게 새롭고 맛있다!!

641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2:37:25

>>620 악 이걸 이제봤네><
흠 은우와 새봄이면... 성하제 때 같이 다녀도 세은이 이야기만 하는거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의 유일한 접점 세은이)

642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2:38:23

밤잠 자체를 잘 수는 있겠죠...?
중간에 자꾸 깨서 문제지..

643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38:25

>>630 새봄주
...제가 지금 뭘 본 거죠;;;;;;;;;;;;;;;;;;;

서연 : @ㅁ@;;;;;;;;;; 무슨 짓이야아아아아아!!!! (총을 빼앗고자 시도한다)

644 은우 - 철현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40:15

"아. 그럼 좀 부탁 좀 할게."

싱긋 웃어보이며 남성은 부탁 좀 하겠다면서 그렇게 이야기했다. 철현이 남자에게서 떨어지자 얼마든지 편하게 하라는 듯, 그는 가만히 손짓했다. 딱히 철현에게 다가가는 그런 느낌도 보이지 않았다. 마음껏 전화를 하라는 듯, 혹은 볼일을 보라는 듯. 일단 지금까지의 모습은 무례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아이라고 하더라도 배려를 해주고, 신경을 써주고 여유를 가지는 그런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을까?

한편 철현의 핸드폰은 머지 않아 딸깍 소리가 들리며 연결이 되었다. 핸드폰 너머에선 이런저런 목소리가 섞여있었다. 아무래도 은우가 안내를 하는 곳에선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이 아니었을까. 일단 철현의 목소리가 끝나자 은우는 바로 대답하지 않고, 잠시 침묵을 지켰다. 그 너머에서 들려오는 이런저런 북적거리는 소리와는 다르게 그의 목소리는 그야말로 지금 그 자리에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정적을 유지하고 있었다.

"나는 만날 생각이 없다고 전해줘. 딱히 만날 마음 없어."

아마 그 순간, 들려오는 은우의 목소리는 평소와는 다르게 상당히 차가운 느낌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딱히 철현에게 화를 내거나 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저 무덤덤하게, 하지만 얼음처럼 차가운 목소리만이 핸드폰 너머에서 들려올 뿐이었다. 화를 내는 것이 아니었기에 적대적인 느낌은 섞여있지 않았다. 그저, 만나고 싶지 않아하는 강한 부정적 감정만이 그 안에서 흐르고 있을 뿐이었다.

"덧붙여서 세은이 쪽도 만나게 하지 말고. 걔도 만날 생각은 없을테니까."

645 철현주 (bgIF2lAe72)

2024-04-08 (모두 수고..) 22:40:17

>>630 ???????????? 와우!!!

646 철현주 (bgIF2lAe72)

2024-04-08 (모두 수고..) 22:40:19

>>630 ???????????? 와우!!!

647 진정하 (w/Oi0Fm7BA)

2024-04-08 (모두 수고..) 22:40:27

situplay>1597044442>612
일만잘하면 먗잡을 뛰던 10가능이다...!

situplay>1597044442>614
정하 : ? 나만 얻어먹을건데? 나머지는 n빵치라 그래

[@저지먼트 사람들]
[혜우랑 밥먹을 진귀한기회, 메뉴는 오리백숙]
[태클 안받아요 님들만오면 ㄱ]

648 진정하 (w/Oi0Fm7BA)

2024-04-08 (모두 수고..) 22:40:53

수경주어서와

649 진정하 (w/Oi0Fm7BA)

2024-04-08 (모두 수고..) 22:41:25

저지먼트 회식이다!!!(아님)

650 이름 없음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41:36

>>639 태오주
아아 그러셨군요 ^^ 결과가 무난한 값이길요~~

>>640 정하주
부부장님 셀카 고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2 수경주
숙면을 취해야 이튿날 컨디션이 괜찮을 텐데요... 고생하시네요

651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2:42:18

>>6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즐겁다

새봄: 아 서형~! 만화에서 호객행위 이렇게 하는걸요><(저지먼트 맞습니다)(아마도)(뺏김!

근데 이제 샷건에서 나오는게 총알말고 마시멜로우랑 사탕인거지(두둥(저지먼트 맞습니다(아마도22222222

652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43:15

>>641 이럴수가! 만약에 둘 중 하나를 택한다면 당연히 세은이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글쎄요. 아마 은우는 세은이 이야기는 굳이 하지 않을 것 같아요. 같이 돈다고 해도 말이에요! 세은이 친구라서 일단 존재는 알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막 엄청 친근한 그런 사이는 아니긴 하니까... 저지먼트 업무나 그런 쪽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은우는! 물론 세은이에 대해서 묻는다면 어느 정도는 대답해주기야 하겠지만요!

653 청윤주 (Ma0r7OJM42)

2024-04-08 (모두 수고..) 22:43:46

>>647 [후식으로 볶음ㅂ]
[아 아니 그 동그랗고 가운데 구멍 뚫린 것만 안 먹으면 바로 갈게]

654 진정하 (w/Oi0Fm7BA)

2024-04-08 (모두 수고..) 22:44:49

>>653
[언니, 그냥 궁금한건데 찹쌀도너츠도 무리에요?]
[아무튼 ㄱㄱㄱ]

655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2:45:11

>>645 >>646
콩이구나!!
콩이구나!!

작품명 새호머 신슨>< 이라구!(?

656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45:17

>>647 정하주
그건 그렇지만 쿼츠의 돈 흐름이 회계에 몰빵을 해야 그나마 처리 가능한 일감 아닐까 싶어져서요 ㅠㅠㅠㅠㅠㅠㅠ 현실성 저리 가라고 뻥 차 버리고 편의점이랑 병행해도 된다면 생각 있어요!!! (뭐래?)
그나저나 나머지는 n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하 칼같아요 ㅎㅎㅎㅎㅎㅎ

657 동월주 (Hu1/zuOnG6)

2024-04-08 (모두 수고..) 22:45:34

(질질 짜는중)

658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46:23

>>653 청윤주
세상에 볶음밥을 포기하고 도넛만 아니면 간다고 하다니!!!
이렇게 쿼츠의 회계 구인은 말끔히 해결? ><

659 청윤주 (Ma0r7OJM42)

2024-04-08 (모두 수고..) 22:46:25

>>654
[....응...]
[잠깐만, 화장실만 갔다가 갈게.]

660 청윤주 (Ma0r7OJM42)

2024-04-08 (모두 수고..) 22:47:09

>>658 청윤: ..? 문과이지만 어쩌다보니 후배가 세운 그룹의 회계사로 들어가게 되었다.

661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47:21

뭐 그와는 별개로.... 일단 혜우 납치사건이 사실상 성하제 거의 막바지 부근에 있었던 날이라는 것이 공식 설정이니까...(완전 마지막 날은 아님)

은우와 세은이는 4학구에서 있었던 테러 사건을 해결하러 갔었고, 거기서 리버티와도 충돌했었기 때문에..물론 은우만요!
둘이서 돈다고 해도 혜우 납치사건 이전일 것 같긴 해요! 물론 마지막 날 정도라면 같이 돌았을지도 모르지만...

리버티와 교전한 은우의 부상 상태는...

.dice 1 5. = 4
1.노데미지. 완전한 퍼펙트
2.약간의 경미한 부상
3.조금 무게가 있는 부상
4.병원에 입원이 있는 중상
5.에어버스터님. 왜 또 중환자실에 들어가계세요...

설마 5번이겠어?

662 청윤주 (Ma0r7OJM42)

2024-04-08 (모두 수고..) 22:47:40

근데 애초에 오리백숙 후식으로 볶음밥은 이상하잖아요! 청윤이도 그 정도는 알아요!!

663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22:47:47

은우 은우야...

664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48:00

어...어...어.......

짜잔!! (일단 수습하기)

665 진정하 (w/Oi0Fm7BA)

2024-04-08 (모두 수고..) 22:48:08

>>659
[잠깐, 미안 언니 미안해요?!]
>>658
머해 서연씨 당신네 딸내미도 오는거야

워리 새보미 세으누 처련이 모두 오는그야!!

666 청윤주 (Ma0r7OJM42)

2024-04-08 (모두 수고..) 22:48:14

아니 은우야! 또 입원이라니 뭐니!!!

667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2:49:13

>>624 혜우 : (웃음) 농담이야 농담. 너도 너대로 바빴을 거 다 알아.
혜우 : 남친은 남친이고, 친구는 친구지. (팔짱 꼬옥)
혜우 : 음- 내가 뭘 어째도 친구가 될거라던게 누구였더라- 으응?

>>647 혜우 : ??? 진정하 이제보니 순 양아치네?
혜우 : (단톡방 봄)(어이가 없음)
혜우 : 나를 무슨 천연기념물 취급하네 이 자식이 (정하 옆구리 찌름!)

태오주도 어서오고
이야 혼란하다 혼란해 (물살에 몸을 맡김)

668 청윤주 (Ma0r7OJM42)

2024-04-08 (모두 수고..) 22:49:26

>>665 [아냐 아냐.]
[미안해할 필요 없어.]
[지금 나가면 되는거지?]

669 이리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22:49:32

>>0

커리큘럼실에 발을 들이자마자 공기가 꺼끌해졌다. 안경 너머 담담한 검은 눈 한 쌍을 보게 되면 어깨가 움츠러든다. 그 일이 있은 뒤로 첫 대면이다. 자의로 거른 게 하루. 그러나 그 다음도 혜우의 일로 거르게 됐고. 결과적으로 정인이 찾아온 날도 가지 않았으니 대략 사흘을 결석했다.
그 기간 동안 별다른 문자도, 연락도 오지 않았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알았어야 했는데.

"연구원님—"

뭐라고 말문을 떼려던 순간 눈앞에 A4 사이즈의 출력물 하나가 말없이 내밀어진다. 7일 단위로 짜여진 표에서 정확히 오늘 날짜에 해당하는 칸에는 형광펜으로 밑줄이 그어져 있었다.

- (n주차) 0월 0일: 영상 커리큘럼
(지급되는 영상물을 감상할 것)

대화는 없다. 함께 건네진 USB를 쥐고 영상 시청을 위해 마련된 간이 시청각실 부스 안에 들어간 리라는 그대로 약 1시간 30분을 보낸 뒤 영상이 끝남과 동시에 커리큘럼을 마친다.

"저 갈게요."

여전히 대답은 없었다.

"갈게요. 내일 봬요."

커리큘럼표를 재작성하는 희멀건 손가락만이 키보드를 두드리며 침묵 사이사이에 소리라고 할 만한 것을 장식한다.

"......"

잠시 입을 달싹이던 리라는 이내 별다른 말 없이 커리큘럼실을 나선다. 가을 공기가 조용하다. 손바닥을 손톱이 파고들었다.

내가 그렇게나 잘못했나?
내가, 그렇게나 잘못했나.

두 가지 생각이 어지럽게 얽히다가 손끝에 맺힌다.

670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49:45

>>651 새봄주

서연 : ...................건 만화잖아!!!! (뺏고서 총알 확인) 엥? (허탈해서 두 번 세 번 확인) 이런 총인데 왜 소리는 그렇게 크게 나는 건데??!! (억울)

671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49:57

>>667 세은:...뭐... 그런 거라면.. 같이 돌아도 딱히 상관은 없지만?
세은:..마, 말해두는데 미안하거나 그래서 그런 거 아니야!
세은:디저트 먹으러 가자! 디저트!! (덩달아 꼬옥)

672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2:50:50

>>661 뭣
혜우 : (은우 병문안 감)(빠안히)
혜우 : 글케 병원이 좋으면 병원서 사시지 그러세요. 부장님.

혜우 능력으로 치료가 가능하면 해줬을듯

673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51:11

어서 오세요! 리라주!!

>>663 (옆눈)

>>666 (옆눈22)


Q.왜 저지먼트 최강자급인 은우는 시기마다 병원에 입원합니까?
A.진정해라! 이건 다이스의 함정이다!

674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51:52

>>661 캡
..............네??? 다이스님??

>>665 정하주
에에에에에??? 1명 모집이 아니었어요??? 어 이럼 진짜 병행 가능하겠는데요? (솔깃)

675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52:01

>>672 와..그래도 이번엔 오긴 오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치료는 가능할 거예요!

676 청윤주 (Ma0r7OJM42)

2024-04-08 (모두 수고..) 22:52:39

청윤 : (은우 병문안 감)(고개 푹 숙임)
청윤 : 은우 선배... 꼭 무사히 졸업하는거에요..

677 철현 - 은우 (bgIF2lAe72)

2024-04-08 (모두 수고..) 22:52:43

"어? 어...그래... 일단 알겠어"

철현은 은우의 차가운 목소리를 들자마자 눈이 커졌다. 녀석이 이렇게까지 차갑게 말한 적이 있었나?
지금까지 없었던 은우의 목소리에 철현은 눈만 깜빡거렸다.

그리고 자신을 도와준 본능을 칭찬하며 전화를 끊었다.

"최온유 걔가 알바가 아직 안 끝났나봐요 아무래도 레벨 0들은 외부 지원 없으면 알바만이 답이니까요."

'최온유' 즉석에서 만든 이름치곤 그럴싸한 것 같았다.

아예 모른다고 하면 상대는 거짓말을 의심할 것이다.
그러나 알겠다고 하며 호의적으로 군 뒤, 잘못된 결과를 내 놓으면, 상대는 더 이상 일을 맡기지 않으려고 한다.

"형이랑 같이 보러가겠대요."

싱긋 웃으며 갈 곳이 있어서 그만 가야겠다고 답한다.

678 철현 - 은우 (bgIF2lAe72)

2024-04-08 (모두 수고..) 22:52:43

"어? 어...그래... 일단 알겠어"

철현은 은우의 차가운 목소리를 들자마자 눈이 커졌다. 녀석이 이렇게까지 차갑게 말한 적이 있었나?
지금까지 없었던 은우의 목소리에 철현은 눈만 깜빡거렸다.

그리고 자신을 도와준 본능을 칭찬하며 전화를 끊었다.

"최온유 걔가 알바가 아직 안 끝났나봐요 아무래도 레벨 0들은 외부 지원 없으면 알바만이 답이니까요."

'최온유' 즉석에서 만든 이름치곤 그럴싸한 것 같았다.

아예 모른다고 하면 상대는 거짓말을 의심할 것이다.
그러나 알겠다고 하며 호의적으로 군 뒤, 잘못된 결과를 내 놓으면, 상대는 더 이상 일을 맡기지 않으려고 한다.

"형이랑 같이 보러가겠대요."

싱긋 웃으며 갈 곳이 있어서 그만 가야겠다고 답한다.

679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52:47

>>674 이..이건 다이스의 함정이에요!!

에잇! 선착순 1명!! >>661로 돌려주세요!! 그 값에 따를테다!

680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52:58

>>672 혜우주
오오오!!! 힐러느님 만만세!!! (야광봉)

681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53:13

.dice 1 5. = 2

682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53:21

>>676 은우:.....(빤히 청윤이를 바라보기)
은우:...역시 조기졸업이 답이겠지. 나?

(이거 아님)

683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53:49

서연주의 은혜에 따라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고 하네요! 대충 긁힌 정도가 되겠네요!

684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22:54:06

금 : (음료수 들고와서 은우 빤히) (빠아아아안히)

>>679 .dice 1 5. = 4

685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22:54:17

(늦엇다)

686 청윤주 (Ma0r7OJM42)

2024-04-08 (모두 수고..) 22:54:17

.dice 1 5. = 4

687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22:54:29

가까스로 계손실을 막았다
기절했다 깼네 씻고 와야지...😇 근데 뭐라고 부장님 입원
그림자를 쳐부숴야

688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54:33

>>683 캡
1이 나왔더라면 좋았겠지만 4보단 낫네요 ^^;;;

689 청윤주 (Ma0r7OJM42)

2024-04-08 (모두 수고..) 22:54:35

??? 왜 다이스에서 짝수만 나오죠? 이거 조작된거 아닌가요!!

690 여로주:3 (vr4GJ.RGB.)

2024-04-08 (모두 수고..) 22:54:51

와하하하하!!! 어쩔 수 없는 개인사정으로 여행 일정을 죄다 날린 여로주 갱신이다!>;3 다들 오랜만오랜만!XD 닷새 정도인가... 무슨 새로운 일들 있었는가?!

691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2:55:20

>>652 어라 은우말고 세은이 선택지도 있었구나(댕청새봄주
세은이라... 세은이랑도 의외로 살짝은 어색? 할 수도 있겠다! 오늘 새봄이 훈련레스를 봤을진 모르겠지난 새봄이가 옛 인연에 대한 생각이 많아져서 세은이를 어떻게 대하면 적절할까 고민하는 시길 거같아서 말야.
그나저나 은우랑은 업무 대화가 주가 되는구나!! 오히려 좋아>< 지금은 레벨 2여도 전투경험은 이걸로 두번째니까 대선배라고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겠는걸><

692 여로주:3 (vr4GJ.RGB.)

2024-04-08 (모두 수고..) 22:55:21

오자마자 부쟝이 입원하게 된 건에 대하여(?)

693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2:55:27

늦었지만 4라서 무섭다구요.

다들 어서오세요... 병문안... 가려 하긴 하겠죠..

694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2:55:37

>>671 혜우 : 에- 최세은 부끄럽대요 츤츤댄대요- (놀림)
혜우 : 우리 하루종일 장사하는게 디저트인데 또 디저트를 먹자고? 오케이 콜.(?)
혜우 : 그리고 돌면서 이쁜거 보이면 사자.
혜우 : 목걸이면 좋겠다. 같은 팬던트 달린 걸로.

>>675 >>683 이 결과에 따라...
혜우 : ...겨우 그걸로 입원한 거에요? 대체 엄살이 얼마나 심한 거에요 부장님? (경멸)(하면서 회복도 시켜줌)

>>680 후후후후 찬양하라 준만렙 힐러님이시다
물론 병과 독은 못고침 아 ㅋㅋ 외상 전문이라고

695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55:55

>>687 리라주
>>463으로 리라 영화표 2개 득요!! (영화표 교환을 고려하셨던 거 같기도 하고 ^^;;; )

696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2:56:26

오!
여로주 어서와라
고생 많았다

697 청윤주 (Ma0r7OJM42)

2024-04-08 (모두 수고..) 22:56:48

여로주 어서오세요! 정말 수고하셨어요!!! 여행 일정을 전부 날리시다니..

698 랑주 (1YKf5mICM.)

2024-04-08 (모두 수고..) 22:56:48

경상으로 완화됐군
입원하면 쳐들어갔어야 됐는데(?)

69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2:57:12

으누 병실에 애들 하도 와서 병원에서 주의줄듯

700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2:57:15

>>690 여로주
어서오세요오오 5호 커플이 탄생했어요~~ 동월-점례
그리고 개인 이벤트로 혜우가 납치되었다가 구출됐어요

701 여로주:3 (vr4GJ.RGB.)

2024-04-08 (모두 수고..) 22:57:46

어쩔 수 없었어:3

햄쥐님 병간호+꽃가루알러지 콤보였거등:3c 이번에 실시간으로 알러지 반응이 더 심해졌기도 하고 햄져를 간호할 사람도 있어야했고:3!

702 랑주 (1YKf5mICM.)

2024-04-08 (모두 수고..) 22:57:54

여로주 어서와라!!! 수고했다!!

703 은우 - 철현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2:58:12

"최온유?"

이건 또 무슨 소리냐는 듯이 남성은 고개를 갸웃했다. 뭔가 이상하다는 듯이 그는 가만히 철현을 바라보았다. 이내 그의 눈빛이 수상쩍하다는 듯이 바뀌었고 그는 조심스럽게 철현의 어깨를 잡아서 제지시키려고 했다.

"미안한데 그렇다면 '에어버스터'라는 이름은 아니? 이 사진을 보니까 대부분 '에어버스터'라고 부르던데 말이야. 내가 알기로는 꽤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 이 인첨공의 정점 초능력자라고 하던데. 그 정도면 너도 알고 있지 않니? 이 학교에 다닌다고 하던데."

이번에 그가 꺼낸 이름은 다름 아닌 에어버스터라는 이름이었다. 어느 순간 어깨에 올려진 손의 힘이 강해지는 것으로 보아 쉽사리 그를 보내줄 생각은 없는 모양이었다. 이어 남성은 싱긋, 사람 좋은 미소를 보이면서 다시 한번 철현에게 살며시 질문했다.

"그 에어버스터라는 이를 어디가면 만날 수 있는지 알려주지 않을래? 이 학교의 반이라던가 말이야."

아마도 알고 있지 않을까. 그렇게 확신이라도 하고 있는 것일까. 아주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라는 듯이 말하는 것과는 별개로, 사내의 눈에는 쉽게 놓아줄 수 없다는 분위기가 가득 흐르고 있었다.

그 모습은 어떻게 보면 약간의 광기에 가까운 모습이었을지도 모른다.

704 여로주:3 (vr4GJ.RGB.)

2024-04-08 (모두 수고..) 22:58:45

다들 안농농이다:3!!

705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22:59:03

>>695 왐마야 이게머야!!!
크아악 씻고 반응해야지 애기대롬지야 8ㅁ8... 리라 힐링돼..............
크아악
(복복) 챙겨줘서 고마버 서연아...

여로주도 어서와!! 오랜만이네~~

다들 어서와라! 후딱 씻고와야지

706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2:59:48

다들 어서오세요.

아 애매한 시간이긴 한데. 일상 자체는 구하고 있긴 합니다..(느긋하게)

707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3:00:44

헉 여로땅 안녕안녕~><

>>660 캡
헐 은또입이다
은우 또 입원

>>670 서연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연이 반응 너무 재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 방아쇠 당기면서 능력 썼거든요! 히히~ 그냥 안에 넣고 쏘면 사탕도 마시멜로도 부서지거나 찌그러져서...(긁적

708 태오주 (tGiXjMjrGc)

2024-04-08 (모두 수고..) 23:00:58

총 2개면
이거아녀?

709 청윤주 (Ma0r7OJM42)

2024-04-08 (모두 수고..) 23:01:16

>>701 진짜 고생하셨군요... 수고하셨어요 여로주,,!

710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3:02:34

어서 오세요!! 여로주!! 여러모로 고생 많았어요.

그리고 금주도 청윤주도 4가 나왔으니 이건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4번으로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갸웃)


>>691 그야 뭐 일단은 가능하긴 하죠!! 비번은 이틀이니까요! 그러니까 하루는 혜우를 만나고 하루는 세봄이를 만나면 해결되지요! 그리고 세은이도 아마 옛날 그대로처럼 새봄이를 대하진 않을테니까, 애초에 그렇게 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딱히 그런 것을 신경쓰거나 하진 않을 거예요. 괜찮냐는 물음 정도는 아마 가볍게 던질 것 같긴 하지만요!
아무래도 은우 입장에서 새봄이는 그렇게 막 친근함이 있는 그런 후배는 아니긴 하니까요. 그렇다고 어색하거나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아무래도 일반 후배1이니까..딱 그 정도로 대할 것 같아요. 지금 단계에서는요! 그래서 아무래도 그런 사이면..공적 이야기가 많이 흐를 수밖에 없을 것 같거든요. 그러다가 가볍게 세은이의 흑역사 이야기 하나 던져주면서 분위기를 풀려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694 세은:뭐..뭐래!! 츤츤거리지 않았거든?! (툴툴)
세은:펜던트? 뭐... 사고 싶다면 괜찮긴 한데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분거야?
세은:...그건 그렇고... 무사해서 다행이야.
세은:...다 끝나고... 그런 문자를 뒤늦게 봐서..엄청 놀라서..나... 진짜...(꼬옥)
세은:...우는 거 아니야. 착각하진 마.


고로 은우도 2명 정도는 각각 비번으로 돌 수 있으니까 찔러도 괜찮아요. 일상은 힘들어보이지만 썰풀기 정도는 가능하다!

711 여로주:3 (vr4GJ.RGB.)

2024-04-08 (모두 수고..) 23:04:07

오늘은 인사만 하고... 내일 점심 이후? 쯤에 다시 올게:3 내일 약 받으러 또 동병 가야하니께... 다들 내일 봐 안농농~~

712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3:04:16

>>665 엣 새봄이도 초대받은 건가
[뭐야 구출 및 검거 기념 단체 회식이었어?]
[그럼 가야지~ 퇴근하고 그쪽으로 갈게><]

713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3:04:49

다시 안녕히 가세요! 여로주!

714 청윤주 (Ma0r7OJM42)

2024-04-08 (모두 수고..) 23:04:59

>>710 네? 하하하 전 그 다이스 아닌데요!!!(뻔뻔)

715 청윤주 (Ma0r7OJM42)

2024-04-08 (모두 수고..) 23:05:13

여로주 좋은 밤 되세요..!

716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3:05:25

>>705 리라주
앗 아앗@ㅁ@ 아이템 뭐 있다 말씀드리려던 거니 무리하지 마세요오오오;;;

>>706 수경주
전 오늘은 관전만 하다 잘 거 같아요오오...(흐느적)

>>707 새봄주
(먼눈)
서연 : ................거 능력 쓰는 타이밍 쫌만 삐끗하면 실탄 나가는 거 아냐??? 편의점 홍보해 주려는 마음은 고마운데 위험해 위험해;;;;;;; 모르고 보면 묻지마 총기 난사라고!!!!!!!!!!!!

717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3:06:50

>>711 여로주:3
쥐인님의 쾌차를 기원할게요!! 푹 쉬세요~~

718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3:06:53

자는 분들은 푹 주무세요.

진단용 다이스..

.dice 1 100. = 86
.dice 1 3. = 3

719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23:07:55

.dice 1 100. = 19

720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3:09:18

>>708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이런짤은 어디서 찾아오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0 혜우 : (웃음) 원래 본인은 모르는 거래-
혜우 : 무슨 바람이 불었다라. 뭐, 그런 거 아닐까? 죽을뻔 했던 사람이 마음 고쳐먹었다, 그런거?'
혜우 : ...걱정 시켜서 미안해. (꼬옥)
혜우 : 그런데 나, 믿었어. 성운이도, 저지먼트도. 너랑... 부장님도.
혜우 : 음- 나 어깨가 축축한거 같은데 기분 탓이지? (토닥토닥)

>>711 여로주 푹 쉬어라 내일 병원 잘 다녀오고

721 철현 - 은우 (bgIF2lAe72)

2024-04-08 (모두 수고..) 23:09:48

"아~ 에어버스터요! 말을 하시지. 얼굴을 봐도 잘 몰라서요."

철현은 머리를 긁으며 멋쩍게 웃었다.

"에어버스터가 우리 학교인건 맞고 3학년이라는 것도 맞는 데요..."

미간을 찌푸리며 음~ 하는 소리를 낸다.

"죄송해요..전 그런거에 관심 없어서요..."

일단 사실이다. 정말로 은우가 에어버스터, 퍼스트클래스라는 건 중요치 않았다.

"온유도 목화고등학교니까 기다리시면 올거에요. 만나면 물어보는 게 어떠신가요? 걘 그런거 관심 많은 거 같아서요"

다시한번 가상의 인물 온유를 내민다.
그는 아직 온유가 자신이 찾는 인물이 아님을 말하지 않았다.

"아저씨도 걔 팬인가 보네요? 요즘 걔 찾는 사람이 많네요."

다시한번 말을 돌린다.

철현의 등뒤로 식은 땀이 흘렀다. 이정도의 광기는 처음보는 것 같았다.

"그럼 전 가볼게요."

다시한번 발걸음을 옮긴다.

722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3:12:40

하하, 오늘도 혼란스러운 우리 스레.
즐겨~

>>657 머야, 이 살암 웨 울어여.

723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3:12:58

>>720 세은:안 울었거든?! 진짜로 안 울었거든?!
세은:...뭐, 아무튼... 그럼 이제 놀면 되는거니까.
세은:안내해봐. 가고 싶은 곳.
세은:이것저것 사줄테니까. ...그... 못 도와줬으니까 그 대신이야. (툴툴)

724 태오주 (tGiXjMjrGc)

2024-04-08 (모두 수고..) 23:15:14

여로롱 정말 고생 많았구 쥐인님 어서 나아지면 좋겠네...🥺(뽀담)

725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3:16:33

허이잉... 여로롱도 쥐인님도 어서 낫길...

726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3:19:20

>>722 얼굴이 빨간데 취한거 아니지?(?)

>>723 혜우 : 알았어 알았어- 안 운 걸로 해줄게. 히히히
혜우 : 오- 오늘은 최세은이 쏜다 그런거? 그럼 나 금반지 사줘.
혜우 : 는 농담이고, 저기 상점가에서 달다구리 컨셉으로 부스 쫙 열렸대. 거기 싹 돌자.
혜우 : 중간에 배부르다고 빼기 없음이야. (웃음) 가자가자-

727 태오주 (tGiXjMjrGc)

2024-04-08 (모두 수고..) 23:19:26

그 혜우야

혜우가 다갓 굴려볼래?

728 은우 - 철현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3:20:13

"......"

관심이 없다는 철현의 말에 남성은 작게 혀를 차면서 일단 철현을 놓아주었다. 여기서 괜히 더 붙잡아봐야 그에게는 좋을 것이 없다는 판단하에 나온 행동이었다. 보는 사람이 너무나 많았고, 성인이 미성년자의 어깨를 계속 붙잡는 시점에서 불리하면 불리했지. 절대로 유리할리가 없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다시 한 번 온유라는 말이 나오자 남성은 표정을 찡그렸다.

"가르쳐줄 생각이 없다는 것을 알면 되겠구나."

더 따지진 않았으나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이, 그는 철현을 가만히 바라봤다. 그 눈빛은 묘하게 차가운 느낌이었다. 마치 자신이 놀림을 받았다고 생각한 것일까. 아니면 여기까지 왔는데 은우를 도저히 만날 수 없어서 그런 것일까.

한편 은우의 팬이냐는 그 물음에 남성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것은 명백히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었다.

"고모부 되는 사람이란다. 어린 시절, 그 에어버스터라는 이와 그 애의 동생이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되었을때 그 둘을 집으로 데리고 가서 돌봐준 적이 있었단다. 솔직히 갑자기 입이 두 개나 늘어서, 많이 고민도 되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돌아가신 형님을 봐서 손해를 떠안으면서 돌봐줬었어. 그런데 그 애는 이제는 우릴 친척으로도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지 뭐냐. 그 애의 동생에게라도 연락을 취해보려고 해도, 그 에어버스터가 다 중간에 차단해버리기나 하고. 답답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단다."

말을 마치면서 남성은 크게 한숨을 내뱉었다. 그리고 돌아가려고 하는 철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넌지시 질문을 던졌다.

"참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니? 정점의 자리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높은 자리에 올랐다고 이렇게 친척들을 무시하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니? 넌? 정말 찾고 싶어도 어디에 있는지 알 수도 없고,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도 나눌 수도 없으니... 이렇게 답답할 수가 없단다. 도데체 어딜 가야 만날 수 있는건지..."

그렇게 말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힘이 팍 죽어있었다. 마치, 동정심을 자극하는 것처럼.

72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3:20:19

>>727 오
좋지 풀차지스윙 가즈아ㅏㅏㅏ
.dice 1 100. = 80

730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23:20:30

참으로 안 깎이는구나 계수계수야(은은)
윤정인 마음 20퍼쯤은 이해될지도...

꾸준히 하는것밖엔 방법이 읎따
내일자 훈련은 힐링으로 써야징

731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3:20:49

수경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UR[화면 너머로] 수경
화면 너머로 갈 수 없는 것은 그것이 이미 일어난 일을 출력하는 까닭일 것이다. 화면 너머를 보게 한 것은 무너뜨리려는 시도가 아니었을까.. 모든 게 끝난다면 눈물을 흘려줄 이가 있을까?

SSR[직접 만든 초콜릿] 수경
직접 만든 것을 모두에게 주었습니다. 우정도 함께였지요. 그리고...

R[흡혈귀] 수경
SR[집에서 데이트] 수경
R[탐정] 수경
탐정놀이를 하라는 곳에서 다 부수면.. 응? 몸이 나쁘면 머리가 고생한다고?

UR[스케치북] 수경
스케치북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텅 빈 것은 결국 당신이 갈팡질팡하다가 그리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걸까요. 그러나 갈기갈기 찢어놓진 않았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R[내일 보자] 수경
SSR[직접 만든 초콜릿] 수경
R[일상] 수경

R[어두운 수조] 수경
─당신은 당신이 수조의 밖에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732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3:20:55

저저저 고모부 자식 명치를 뚫어버려야 (으르르르릉)

733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3:21:03

>>726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금반지까지?!
하지만 세은이는 정말로 있다면 사줬을 거예요! 그와는 별개로 아마 디저트를 싹 쓸어갔을 것 같네요! 그러다가 이제 한번씩 은우 뒷담도 조금씩 까주고 말이에요!

734 태오주 (tGiXjMjrGc)

2024-04-08 (모두 수고..) 23:21:06

미치겤ㅅ군 주의하시오

735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3:22:22

>>730 리라주 리라주야
여기 >>476에 나오는 토끼 귀
리라한테 부탁해서 그려달라 한 거라고 해도 괜찮겠니

736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3:23:49

>>731 그리고...뒤의 것이 너무 신경쓰여요...선생님!! 8ㅁ8 그리고...모든 것이 끝나면 안돼요!! 절대로 안돼요!! 8ㅁ8

737 이혜성 - 이벤트(성하제)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23:24:35

"맛있게 드세요. 아가씨."
"사진 한번만 같이 찍어주세요!"
"다른 메이드나 집사들은 사진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저는 사진 서비스를 제공드리고 있지 않아서..."

이건 또 무슨 신박한 부탁일까. 아쉬워하는 손님을 뒤로 하고 걸어갔다.

.dice 1 6. = 4

738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3:24:47

>>7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봨ㅋㅋㅋㅋㅋㅋㅋㅋ

>>710 오호 그럼 새봄이도 대하기 한결 편하겠는걸>< 괜찮냐고 물어보면,
새봄: 나야 멀쩡하지~ 이제 레벨 2라구! 아 근데 고막은 아직 얼얼~해. 이름이 뭐였더라... 납치범 씨 목청은 좋더라! 형 다 살고 마음 고쳐먹고 나오면 초능력자는 못해도 성악가는 되겠던데?
하고 조잘조잘 떠들것 같아 ㅋㅋㅋ 그러고 무용담 조금 풀지 않을까나! 두리안으로 모두의 후각을 테러한 사건이라던지 ㅋㅋㅋ
situplay>1597044339>222
그리고 아무래도 그럴 만 하지~ 새봄이에게도 은우 선배는 세은이 오빠고 부장인데 의외로 이야기를 많이 안 해본 선배지 않을까! 공적인 이야기여도 참고가 될 만한 것들이 있을테니 귀담아 듣다가 세은이 흑역사 이야기 나오면
새봄: 헐 그런 일이 있었구나...
새봄: 그럼 선배 이거 선배가 말했다고 세은이한테 일러도 돼요?><
하고 장난 걸지도!

>>716
새봄: ...앗, 듣고보니... 총소리 나면 다들 놀라겠다. 이미 놀라서 도망가셨네... 미안해요, 형. (긁적) ...아! 그럼 이런건 어때요? 쓰레기를 음식으로 바꾸는 퍼포먼스!(초롱)(쓰레기 아무거나 페X로 로X로 바꾸기)

73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3:24:49

>>731 수경이 수제 초콜릿 절대 받는다
두개 받을거다!

>>733 어 우정반지 순금으로 맞추나요 개꿀인데?
ㅋㅋㅋㅋㅋㅋ 둘이 각자 한 손에 디저트 들고 한 손에 포장된 거 들고서
맞어 맞어 그치 그치 여고생 토크 오졌을듯

>>734 어머 세상에 (기대감 상승)

740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23:25:55

275점......죽을맛이다..

741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3:26:26

그리고... 뒤는 오너호캐였던거여서그런거인걸요.
수경이 본인은 대단히 능력있으신 분이시구나.. 정도의감각?

742 류애린 - 이벤트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3:27:24

>>0
어릴적부터 주방에 자주 있다보니 익숙해진 것도 있지만, 자신의 능력 덕분에도 더욱 수월했을까?
열심히 가동중인 주방기계들을 포함해 다들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다 일손을 돕기 위한 귀여운 토끼 메이드들도 있으니 그녀는 다음 성하제도 이런 분위기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손님들의 주문 목록을 하나하나 채워나가는걸 돕고 있었다.

[이런거 보면 도와주고 싶을 정도거든.]
"알믄 좀 도와줘봐여.
...아, 안되려남..."
[일단 난 이쪽 학생도 아니고, 메이드복이든 집사복이는 보는 취미는 있어도 입는 취미는 없거든.]
"그게 아니라..."
[?]
"유라 요리 못하잖아여, 세리쌤보다.
완전 지옥요리잖아여~"
[그... 일단 난 먹고 살만큼은 한다 생각하거든...]
"컵라면 끓이는건 요리가 아니에여. 조리지."
[요리조리 뱅뱅 돌려버릴까보다...]

카운터에서 시큰둥한 표정으로 접객 중인 그녀와 여전히 손님의 입장으로 온 여학생,
그래도 이번엔 아무런 문제도 없이 평화롭게 흘러가는듯 했다.

"주문하신 믿드빠이 나왔슴다, GOSHUJINSUMMER!!!"
[......]
"? 왜그래여?"
[미트파이가... 원래 이렇게 산뜻한 색이었어?]
"아, 이거 이번에 추가한 메뉴에여. 민뜨믿드빠이."
[......]
"나름 인기 좋다구여?"
[...나도 민트는 좋아하지만 이건 좀...]

.dice 1 6. = 6

743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3:27:28

여로롱 잘자! 쥐인님의 쾌유를 빈다88

744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3:28:05

저기 반민초파가 있다!!!!!!!!!!!!!!

745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3:28:24

>:(

746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3:28:28

잠깐 민트미트파이?
이건 나도 거른다아앗 (백스텝)

747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23:29:59

>>738 새봄주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사이에 총기 난사 소음에 놀란 주민의 신고로 안티스킬이 출동했다면 어떨까요??!!!

/슬슬 자러 가 봐야겠네요. 월요일이 어찌어찌 가고 있으니 화요일도 최대한 덜 힘들게 버텨 보아요!!! 야간 근무라 아직 일하고 계시는 혜성주는 힘내시고요 ㅠㅠㅠㅠㅠㅠㅠ

748 이리라 - 마음이 몰랑몰랑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23:30:08

situplay>1597044442>463

리라야, 목숨을 4개로 만들어 주는 팔찌 고마워. 구급물품이랑 테이저건 만들어 준 거랑 쓸모없지 않다고 말해 준 것도. 내가 0.5인분 정도는 할 수 있었다면 그건 다 니 덕분이야. 받은 게 너무 많아서 뭘 줘도 못 갚을 거 같지만...괜찮으면 이거라도 받아 줄래~?

쪽지 아래에는 가상현실 영화관 2인 무료 이용권이 동봉되어 있었다. 따로 이름을 보지 않아도 한눈에 누가 쓴 것인지 알 수 있었고, 그래서 너무나도 고마웠다. 이미 서연이에게는 다른 선물도 받은 적이 있는데. 받은 게 너무 많은 쪽은 차라리 내가 아닐까. 마음 한구석이 봄볕 아래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처럼 물렁해지는 게 느껴졌다. 그는 곧장 핸드폰을 꺼내들고, 저지먼트 단톡방 기록에서 서연의 프로필을 누른 뒤 1:1 채팅방으로 들어간다.

이리라: <[(가상현실 영화관 2인 무료 이용권과 함께 V를 한 손등 사진)]
이리라: <[세상에! 나 이거 가지고 싶어하는 줄 어떻게 알았어?]
이리라: <[서연이도 처음 현장 나가서 많이 떨리고 무서웠을 텐데, 끝까지 같이 있어줘서 고마워. 이렇게 챙겨주는 것도 고맙고🤗]
이리라: <[나중에 축제 끝나고 좀 여유로워지면 같이 인생네컷이라도 찍으러 가자!]

749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3:30:20

서 연 주 잘 자!!!

750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3:30:34

>>746 힝구...

751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23:30:55

situplay>1597044442>735 아 당근이 조
하아 토끼떼 사이에 토끼한쌍
귀여워
짱.

752 철현 - 은우 (bgIF2lAe72)

2024-04-08 (모두 수고..) 23:31:03

가르쳐 줄 생각이 없다는 남자의 말에 철현 또한 눈을 찌푸리며 아무 말 없이 길을 나섰다.
남자의 눈빛과 언행을 보고 철현은 생각했다.

[이 양반은 정상이 아니다]

정상인이라면 이미 온유 선에서 끝나야했다.
그런데 뒤이어 남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듣는 사람, 그것도 자신에게 도움을 주려는 사람을 무시하는 말이었고 행동이었다.

"내년에 다시오세요. 철들면 나아지겠죠."

유감스럽게도 남자에 대한 철현의 동정심은 이미 위 말에서 마무리가 되었다.

그러나 정말로 은우가 그런 나쁜놈일 때를 대비하여 나중에 시간나면 한번 그에 대해 물어보기로 결심했다.

753 리라주 (SNsnn2AzKs)

2024-04-08 (모두 수고..) 23:31:07

서연주 잘자라!!

754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3:31:32

수제초콜릿 의외로 잘만들었을듯.

물론 케이스의 조력이 있었습니다.

케이스: 저는 따로 만들었지만요~
수경주: 네가 만든 건 먹으면 안돼... 초콜릿 쉘 안에 하얀색의 가루가...
케이스: 그런걸대놓고만들지는않는다구요. 멀쩡한 거에요 멀쩡한거!

755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3:31:39

서연주 잘 자라잉

756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23:31:48

서연주 안녕히 주무세요. uu

.dice 1 2. = 1

757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3:32:15

잘자요 서연주.

758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3:32:30

>>754 어떻게 초콜릿 안에 밀가루를...

759 철현주 (bgIF2lAe72)

2024-04-08 (모두 수고..) 23:32:42

서연주 잘자요!!!!!!!!!!1

760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3:32:53

>>747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티스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업보청산의 시간이 되겠구나><!!
서연주 잘자!>< 쫀밤!

761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3:33:50

>>750 민트를 디저트 이외에 쓰는 것은 악마나 할 짓이다 (꿍)

>>751 혜우 : 아, 리라 선배, 잠깐 그, 토끼 귀 머리띠 두개만 그려주실래요. 파란 거 하나랑 하얀 거 하나로.

리라 보러 오면 사진 찍는 거 허락해줌
포즈도 취해줌(?)

>>754 엣
케이스야... (빤히)(농담)

762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3:35:08

>>761 >;(
민트스콘 압수 할거야...

763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3:35:15

>>738 은우:별 상관없어.
은우:아마 알려주면 복수심으로 내 흑역사도 막막 털어놓을 것 같아서 조금 무섭긴 하지만 말이야. 하하.
은우:하지만 내 흑역사를 굳이 알고 싶진 않을 것 같은데? 넌.
은우:...아. 아닌가? 역시 취소야! 취소!! (다급)

사실 은우와 세은이는 서로 디스하면서 노는 일이 많다보니 아마 실제로 말한다고 해도 크게 으아아악! 거리진 않을 거예요! 아마! ㅋㅋㅋㅋ 지금 저 캐입도 은우는 자신의 흑역사가 알려지는 것에 으아아악! 그러는 것이니까요! 아무튼 그렇게 말을 하다가 이제 앞으로도 세은이와 잘 지내달라고 괜히 이야기를 할 것 같네요!

은우:...뭐, 집에서 매번 보기야 하지만...
은우:아무래도 난 내년에 졸업이라서 자연히 학교에서 더 세은이를 보긴 힘드니 말이야. (괜히 하늘 바라보기)
은우:아. 이건 세은이에게 말하지 말고. 하하.


>>739 혜우가 맞추고 싶다고 한다면 아마 세은이가 맞춰줄 것 같아요! 세은이도 생각보다 돈 완전 많으니 말이에요. 은우에게 따로 용돈 받는 것도 있고요! ㅋㅋㅋㅋㅋㅋ 혜우도 은우 뒷담에 동참하는군요! ㅋㅋㅋㅋㅋㅋ

세은:아. 역시 우리 오빠 변호를 안해줘서 좋아! 다른 이들과 대화하면 대부분 에어버스터가 그럴리가 없어! 이러는데..
세은:대체 그런 진상이 왜 인기가 많은지 모르겠다니까. (절레절레)


>>740 (토닥토닥)

>>747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764 리라주 (slThEss9zc)

2024-04-08 (모두 수고..) 23:37:54

>>761

리라: 응? (일단 그려주고 궁금해서 따라갔다가 소리없는 비명 지름)
리라: 사 사진 (성운이 안 깨게 소곤소곤 하면서 핸드폰 들어올림)

허락해줬으면 예쁘게 찍어서 혜우 갠톡으로 보내줬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아 너무 귀엽잖냐~~~~ 대만족이야 이러려고 능력 쓰지(?)

765 리라주 (slThEss9zc)

2024-04-08 (모두 수고..) 23:38:33

커어
ㄱ그리고 나 잘게 견딜수없다 오늘너무많은일이있섯다........
😴 잘쟈 아침에보자...

766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3:38:53

안녕히 주무세요 리라주

767 애린주 (55D8pPMaHE)

2024-04-08 (모두 수고..) 23:39:05

리라주 잘자~~~

768 청윤주 (Ma0r7OJM42)

2024-04-08 (모두 수고..) 23:40:07

>>754 빨간 스카프: 나 먹을래!

리라주 서연주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769 은우 - 철현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3:40:48

"...아니. 돌아갈 수는 없지."

내년에 다시 오라는 그 말에 남성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번에 이렇게 들어온 이상 어떻게든 은우를 만나서 뭔가 결판이라도 내려고 하는 것일까. 아니면 다른 뭔가를 생각하는 것일까. 어느 쪽이건 그는 철현의 제안을 분명하게 거절했다. 이어 그는 눈을 잠시 감았고 숨을 후우, 내뱉었다. 내면으로 생각을 정리한 후, 남성은 다시 입을 열었다.

"어쨌든 알려줘서 고맙구나. 그렇다면 다른 이에게 물어서 찾아볼 수밖에 없겠구나. 가보렴."

더 이상 철현에게는 볼일이 없다는 듯이, 남성은 철현에게서 눈을 뗀 후에, 다른 학생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아무래도 사진을 꺼내는 것으로 보아 에어버스터, 즉 은우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이 분명해보였다.

그 모습을 보고 철현이 무슨 생각을 할지, 무슨 행동을 취할지는 그의 자유였다. 이대로 다시 일을 하러 돌아갈 수도 있을테고, 은우에게 가서 이런저런 것을 물어볼 수도 있지 않을까. 혹은 완전히 방관하고 그냥 기억 속에서 지워버리는 것도 자유였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다른 이도, 에어버스터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까진 모르는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젓고 있다는 점이었다.

/여기서 어떻게 행동할지는 편하게 하셔도 괜찮아요!!

770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23:41:16

자러가는 사람들 굿밤

>>756 (지나가려다가 다이스 보고 미아핑)

771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3:41:21

안녕히 주무세요! 리라주!!

772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3:42:00

>>768

케이스: 진짜 쎄게 넣은거라서 하나만 줄거에요
수경주: 그냥 약물이잖아!
케이스: 제대로 정제된 99.99%같은 좋은 약물이라고요!
수경주: 스트레인지에선 비교적 구하기 힘든 건 맞을듯.

773 청윤주 (Ma0r7OJM42)

2024-04-08 (모두 수고..) 23:45:51

>>772 빨간 마스크: 오우! 순도 높은 약물~! 오히려 좋아!!!

774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3:49:02

>>762 왜 민트미트파이를 주고 민트스콘을 압수하는건데!
반대로 해줘!

>>763 야호! 그럼 왼손 검지로 맞추자고 해야지 아니면 레어하게 엄지라던가
잠깐 생각하다가 나 아직 커플링도 없는데 우정반지부터 맞췄다면서 웃을듯
은우가... 하도 자주 입원하니까 저게 퍼클이여 엄살쟁이여 싶어서 글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농담이고 혜우도 골아픈(?) 유사 오빠가 둘이나 있으니까 공감가서 글치

혜우 : 아 당연하지. 에어버스터는 사람 아니래니? 까보면 다 똑같은 사람인데 뭘 그런다니.
혜우 : 그래도 세은이 넌 좀 낫지. 나 봐- 의남매라는 사람들이 죄다 사고뭉치라니까? 어휴 증말 (절레절레)

여고생토크 > 여동생토크로 넘어갈듯 ㅋㅋㅋㅋ

>>764 리라 만족도 천장 뚫는다 아 ㅋㅋㅋㅋ 맞지 그맛에 능력 쓰지
리라 사진 잘 찍어줄 거 같아서 몹시 좋다 혜우도 엄지척 한대

리라주 잘 자!

775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3:50:57

화가 나는 건 눈을 감았다가 10분있다 뜬 것 같은데 아침이라거나.

776 태오 - 이벤트 (tGiXjMjrGc)

2024-04-08 (모두 수고..) 23:51:51

희야에게 개인톡을 보내기가 무섭게 1이 사라진다. 개인톡을 안절부절 맴돌고 있었다는 듯. 답변 또한 빨랐다.

[보ㅗㄱ 싶었ㅇ]
[ㅓ]
[지금전하러갈게요]

일단 남이 읽을 수 있고 빠르면 된 거다. 아마 희야는 후다닥 달리면서 삼촌을 부르짖겠지.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 명백하게 태오가 먼저 시간을 같이 보낼 것을 요구하고, 한결은 한 걸음 뒤로 물러나면서도 그 이후 시선을 차마 떼지 못했으니까.

[저는 잘 모르겠는데요.]

말과 달리 한결은 볼펜을 계속 딸깍거리고 있었다. 펜촉이 튀어나왔다 들어가기를 반복하니, 불안한 마음을 요란하게 표출하고 있었다. 그리고 혜우의 속삭임에 한결의 손이 우뚝 멈췄다. 한결은 애써 글씨를 꾹꾹 눌러썼다.

[말도 안 되는 소리! 저는 연구원이고, 태오 씨는 학생인 걸요. 첫 제자를 아끼는 건 당ㅇ]

연구 윤리란 것이 일절 없는 인첨공에서 도덕은 귀여운 사치품으로 거듭남에도 불구하고 한결은 끝까지 한줄기 양심만은 고수하려는 사람처럼 부정하다가도, 혜우의 변화구를 직격으로 맞았는지 힘조절에 실패하듯 펜이 쭉 밀려나간다. 글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종이가 펜촉에 눌려 구겨지듯 찢어진다. 새까만 눈동자가 혜우를 향했다. 빛이라고는 일절 없는 눈이, 초점 없이 혜우를 바라보다 태오를 향했다. 그리고 다시 혜우를 향했다. 침묵 끝에 입술을 달싹이지만 눈은 웃지 못하고, 입술만 움직이는 모습이 생각에 깊게 잠긴 듯하다. 혜우 또한 쉽게 읽을 수 있는 구순과 달리 눈은 깊게 침잠하여 무언가를 진득하게 삼켜내고 있었다.

- 네, 좋아해요.

동시에 손은 종이를 두 장 정도 넘겨 다른 걸 적고 있었다.

[붉은 눈동자에, 여기에 눈물점이 있고, 키가 저와 비슷한 남성인가요?]

어째서 한결이 선생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건지. 싶기도 전, 한결은 자신의 눈 밑을 툭 건드렸다. 남성은 한결과 동일한 위치에 점이 있었다.
태오는 자신을 향한 혜성의 시선을 느꼈는지 손님의 주문을 받기 위해 걸어가면서도, 고개를 슥 돌렸다. 짜식은 눈길에 태오의 눈 또한 가늘어지더니, 이내 입술을 달싹였다.

"새삼 볼 거 다 봐놓고…… 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

네 미친놈인가 6트입니다~

이후 태오는 어떤 테이블로 슬쩍 다가가더니, 테이블 위에 놓인 나이프를 역수로 쥐었다.

"……손님."
"네?"
"허가 받지 않은 메이드, 집사의 촬영은……."

하트모양 케첩이 뿌려진 오믈렛을 위에 얹은 오므라이스를 그대로 푹 찔러내자 손님은 움찔 떨었다. 끼긱, 끼기긱, 스걱, 지지지직……. 오믈렛을 가르며 케첩이 뚝뚝 떨어지는 것과 동시에 태오는 고개를 들며 미소 지었다. 한결에게 지어준 것과 달리 쎄한 미소였다.

"퇴장, 당하실 수…… 있답니다."
"이, 이, 이, 인생에서요?"
"큰일 날 소리……. 지우실 거죠?"
"제, 제 목숨을요?"
"사진이요."

.dice 1 6. = 4
221점

777 태오주 (tGiXjMjrGc)

2024-04-08 (모두 수고..) 23:52:14

236~

778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3:52:15

(방금 잠깐 물 마시고 오려고 침대 벗어났다가 이게 그 저혈압인지 그냥 상태가 거지인지 띵해서 다시 침대로 기어들어온

779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3:52:52

>>744 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나중에 세은이가 성운 선배 섭섭하지 않게 반지 맞추라고 이야기를 할 것 같네요! 사실 다이스값이 바뀌어서 경미한 부상이 되었으니 병원은 가지 않겠지만 말이에요!
그런데 세은이는 의남매가 누구인지 모르니까 괜히 고개를 갸웃할 것 같네요. 그 관련으로는 들은 적이 없으니까요!

세은:...의남매들? 의오빠나 의언니가 두 명 이상이야?
세은:누군진 모르지만 널 힘들게 하고 사고뭉치라고 할 정도라면 볼만하겠네.
세은:언니 쪽은 잘 모르겠지만 오빠 쪽은 잘해줄 거 없어. 잘해줘봐야 잔소리만 한다니까. (한숨)
세은:...정말... 오빠가 없는 이들은 모르는 고충이야. 이거. (절레절레)

780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3:53:22

>>778 어어..어어..괜찮은 거 맞으세요?! (동공지진) 띵한 상태면 좋은 것은 아닌데!! 8ㅁ8

781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23:53:51

지우실 거죠?
제 목숨을요?
사진이요.


좋다 좋다

782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3:54:28

>>763
ㅋㅋㅋㅋㅋㅋㅋㅋ은우가 쿨하다가 급 다급해지면 새봄이는 낄낄거리다가

새봄: 뭐 걱정 마세요 선배 흑역사는 어디가서 까발려도 아무도 안 믿을 텐데요~

하고 웃어넘길 것 같아>< 그리고 두번째로 하는 대사에도 마찬가지로 가볍게

새봄: 하긴 제가 이거 세은이한테 말하면 선배 백퍼 내가 애야?! 나 비슷한 소리 들으실걸요~

라고 말하다가, 말을 잠시 고른 끝에 이렇게 말할 지도!

새봄: 걱정을 내려놓으시긴 어려우실 테니 걱정 마시란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새봄: 의지할 수 있는 동료가 되도록 노력할게요.
새봄: 저 뿐만 아니라 모든 부원들이 그럴 테구요.

783 태오주 (tGiXjMjrGc)

2024-04-08 (모두 수고..) 23:54:44

홍콩느와르 메이드가 역수로 나이프 쥐고 오므라이스에 칼빵 놓는 거

못 참지

784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23:54:58

(오늘도 훈련은 늦겠군) (널부랑)

785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3:54:59

누우면 괜찮은데 일어나니까 그런걸 보면 자면 나아질 거에요.
약 비교적 오랜만에 처방받아서 그런 거...일수도 있겠다.

786 청윤주 (Ma0r7OJM42)

2024-04-08 (모두 수고..) 23:55:05

>>778 수경주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787 새봄주 (FgkR1plKKQ)

2024-04-08 (모두 수고..) 23:55:18

흠냐 나도 슬슬 자야겠네~ 다들 쫀밤 되라구! 새봄주는 이만 침볼><

788 철현 - 은우 (bgIF2lAe72)

2024-04-08 (모두 수고..) 23:55:56

철현은 굳이 답하지 않고 수면실로 향했다.
한번 맛봐버린 숙면은 더 이상 끊을 수 없는 마약과도 같았다.
애초에 숙면을 마약에 빗대는 것이 맞는 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철현에게 수면실에서의 숙면은 삶의 질을 올려주는 무언가였다.

저런 정신나간 인간 때문에 자신의 수면 시간을 빼앗긴 것에 짜증났으며, 대체 은우에겐 무슨 사정이 있기에 저런 인물이 찾는 것인지 궁금했다.
철현은 문자 메세지로 은우에게 연락했다.
[너 안 팔았다.]
[대신 무슨 일인지 설명해줘]
[심각한 일이 아니라면 말이야]
[그정도 권리는 있지? 2시간 후에 벤츠에서 보자. 아니면 어쩔 수 없고]
[난 자러간다]

철현은 굳이 답장을 보지 않고 숙면을 하러 수면실에 들어갔다.

"요즘 자주오네? 그러게 진작 이렇게 자라니까."
"한번 자니까 못 끊을 것 같아."
"잠을 마약처럼 말하는 사람은 오빠가 유일할껄?"
"크크크"

그대로 암굴 속으로 들어가 숙면을 취했다.

789 태오주 (tGiXjMjrGc)

2024-04-08 (모두 수고..) 23:56:00

새봄주 푹 자구 수경주... 괜찮은 거 맞지? 너무 무리하지 말고 오늘은 푹 잘 수 있음 좋겠어 정말...🥺

790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23:57:23

>>새삼 볼 거 다 봐놓고 사람이 그럴 수 있지<<
이 무슨 인첨공 상식이람
보고 이혜성보다 뒷사람이 먼저 미아핑 띄움

791 청윤주 (Ma0r7OJM42)

2024-04-08 (모두 수고..) 23:58:11

새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792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23:58:15

새봄주 푹 쉬세요.

의사쌤이랑 상담해보긴 했는데 저용량 장기간 섭취를 권하시긴 하던데.... 일단은 저번이랑 똑같이 받아오긴 했네요.

793 태오주 (tGiXjMjrGc)

2024-04-08 (모두 수고..) 23:58:15

하아아

얘들아 미리 미안하다
수요일 훈련 개맵다.

794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23:59:42

"퇴장, 당하실 수…… 있답니다."
"이, 이, 이, 인생에서요?"
"큰일 날 소리……. 지우실 거죠?"
"제, 제 목숨을요?"
"사진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


>>782 새봄이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 은우는 가만히 듣다가 그걸로 충분하다고 하면서 고개를 끄덕일 것 같아요. 이어서 내년 저지먼트에는 나나 현 3학년들이 없긴 하지만, 아마 지금 애들이라면 잘할 수 있을 거라고 괜히 이야기를 할 것 같고요. 그러다가 장난스럽게 힘들다고 날 부르진 말고. 그렇게 이야기를 할 것 같네요.

이건 보너스지만 세은이가 실제로 그 말을 들었다고 한다면 아마 극혐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세은:뭐래.
세은:자기나 잘하라고 해. 맨날 작전 나가면 아무 것도 못하고 쓰러져있기나 하는 주제에.

이렇게 대놓고 은우 뒷담을 시작할 것 같네요. 아무래도 스토리에서는 캐릭터들의 활약성을 위해서 은우가 널부러져있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옆눈)

795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0:00:44

안녕히 주무세요! 새봄주!!

796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0:01:23

>>778 쉬어라 수경주야...

>>779 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성하제 끝나면/아니면 중간에 가려고 했다고 얘기할듯
아 하긴 접때 혜우 사정 얘기할때 그냥 유사가족? 이라고 했던거 같으니까
그거 희야랑 태오라고 하면 어떻게 반응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 어, 맞아. 오빠만 둘이야. 너도 알긴 아는 사람인데. (웃음)
혜우 : 나는 잔소리는 안 하는데 그 이상의 말을 잘 안 해-
혜우 : 맨날 지들끼리 소곤대고 내가 보면 입 꾹 닫는다니까? 어이가 없어 하 참
혜우 : 진짜 오빠 있는 사람만 공감한다 이거. 근데 그래도-
혜우 : 가끔은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도 없진 않긴 해. 너도 그렇잖아. 안 그래? (쿡쿡)

>>783 아휴 아주그냥 뻑갑니다

>>787 새봄주 잘 자라잉

797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00:02:06

situplay>1597044413>809 @태진
누구보다도 부상이 심하지만 본인은 괜찮다면서 다른 사람들을 먼저 신경쓰는 태진의 태도를 보고 청윤은 미소를 감출 수가 없었다. 청윤이 존경할만한 대상이니 말이다.

"아, 감사해요 태진 선배.."

청윤은 셔츠까지 벗어주는 태진을 보곤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역시 태진 선배께서도 멋진 저지먼트신 것 같아요."

진심에서 나온 말이에요 라는 말을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아마 며칠 뒤, 깨끗하게 세탁된 셔츠를 청윤이 돌려줬을 것이다.

798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0:03:36

잡담 좀 하고 갈까 했는데 낄데가 없어보이니 그냥 총총

799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0:04:43

>>798 (혜성주 등 뒤에 스파이더냥)

800 은우 - 철현 (zevDpfkCJ2)

2024-04-09 (FIRE!) 00:05:16

[너 안 팔았다.]
[대신 무슨 일인지 설명해줘]
[심각한 일이 아니라면 말이야]
[그정도 권리는 있지? 2시간 후에 벤츠에서 보자. 아니면 어쩔 수 없고]
[난 자러간다]

그 문자를 받은 은우는 잠시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무슨 일인지 설명해달라니. 대체 뭘 설명해달라는 것인지. 애초에 이 애에게 이런저런 사실을 설명해주는 것이 맞는지는 알 수 없었다. 물론 철현이 미덥지 못하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에게 있어서 3학년, 그것도 동기조 아이들은 저지먼트에서 그 누구보다 믿을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였다. 2학년 아이들 ㅡ물론 이건 차기 부장으로 지정한 청윤도 포함이었다.ㅡ 과 1학년 아이들에겐 조금 많이 미안한 이야기였지만, 그들과는 비교가 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믿을 수 있기에, 의지할 수 있기에 말하고 싶지 않은 것도 존재하는 법이었으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여기서 무작정 입을 닫는 것이 맞는지도 스스로 알 수 없었다.

[알았어]

잠시 고민을 하던 은우는 그렇게 톡을 전송했다. 이어 핸드폰을 주머니에 집어넣은 후에 잠시 다른 곳으로 저벅저벅 걸어갔다.

1시간 45분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벤치 쪽에서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왔다. 만약 누군가가 그곳에 왔다고 한다면, 은우와 철현이 봤던 그 남성이 살벌한 표정으로 서로 노려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자세히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런 말도 들을 수 있지 않았을까.

"분명히 이야기는 다음에 조용한 곳에서 하자고 했을텐데요. 그런데 여기까지 들어오고 뭐하는건데요?!"

"내가 못 올 곳에 왔니? 애초에 조용한 곳에서 이야기해야 하는 것은 또 뭐니? 애초에 네가 그렇게 연락을 무시하지만 않았어도 이럴 일은 없었다!"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처럼 상당히 살벌하기 짝이 없는 분위기가 그곳에 흐르고 있었다. 그나마 사람이 적은 벤치였기에 눈에 덜 띄는 것이 다행이 아니었을까?

801 현태오 (/518fTObd2)

2024-04-09 (FIRE!) 00:05:39

>>0

희야가 태오를 먼저 찾아온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태오는 소매로 입을 가리며 연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하던 희야를 인내심 있게 기다렸다. 한참을 머뭇거리던 희야는 고개를 먼저 들었다.

"몸은… 좀 어때요?"
"무슨 뜻인지…… 모르겠군요."
"그러니까, 혜우를 구하다가…… 다치진 않았나, 해서."
"네에, 번잡한 가족 놀음에…… 어울리고 있던 새끼가 답지 않게 다칠 뻔했지요……."
"……."

희야는 태오를 바라보다 머뭇거렸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하고 얘기하는 것에서 여러 소리가 들려온다. 사과를 하고 싶은데 받아주지 않을까 겁을 덜컥 집어먹은 감정부터 시작해서, 자신이 심한 말을 해서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 같다는 막연한 예감, 끝없는 죄책감과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며 스스로를 책망하는 소리……. 희야는 더듬거리며 입술을 뗐다.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때는……."
"……괜찮아요."
이젠 아무것도 신경 안 써.
태오는 손을 뻗었다. 희야의 머리 위에 손을 얹은 태오는 다 안다는 듯 고개를 느릿하게 끄덕였다.

"너의…… 자아가 온전하지 못함도, 그리고 그때 위로를 받고 싶었다는 것도…… 알고 있었어요."
"미, 미안해…… 정말로, 그, 그렇게 얘기하고 싶은 게 아니었는데……."
"괜찮아. 그때 많이 놀랐지. 이젠 다 해결됐으니까……. 요즘 몸은 어때, 아프진 않고?"
"우, 우으, 우우우……."

희야는 눈물을 그렁그렁 맺다가도 이내 후드득 흘렸다. 태오는 괜찮다는 듯 머리를 토닥이던 손을 떼며 눈가를 쓸어주었다. 괜찮다는 듯 고개를 도리도리 젓던 희야는 소매 속에서 끝이 푸르스름한 손을 꺼내곤 이내 제 눈물을 벅벅 닦았다. 그렇지만 눈물은 그치지 않았고, 결국 아이처럼 소리를 높여 울었다. 태오는 푸른 손의 움직임을 가만히 바라보다, 괜찮다는 듯 희야의 손을 부드럽게 잡고는 대신 눈물을 닦아주었다.
이 손은 서로를 벼랑으로 떠밀었다.
"희야가 잘못했어- 태, 태오도 좋은데, 혜우도 좋은데에, 가족인데 험하게 말해서 미안해- 허어엉-"
"울지 마…… 괜찮아, 뚝. 다 괜찮아……."
세 걸음 더, 걸어간다.
품에 안겨 엉엉 울던 희야는 한참을 더 울더니 히끅! 소리를 내며 눈물을 삼켰고, 태오는 등을 토닥여주며 희야가 눈물을 그칠 수 있게 도왔다. 그리고 서로 눈이 마주치고 어색한 시간이 흐른 뒤, 화제를 돌리듯 희야는 눈을 설설 피했다.

"……있잖아, 그게."
"응."
"……이제, 태오는 안 아파?"
"안 아파."
"정말?"
"응."
"……그러면, 데 마레는 올 거야?"
"그건 모르겠어. 아프지 않아도 선뜻 몸이 움직이지는 않아서. 왜?"
"그러, 그러니까, 우리 개가."
"…개?"
"태, 태휘 말이야."
"아, 네 경호원……."
"눈, 떴거든. 소개, 해주고, 싶은데……."
"……아, 그렇구나. 축하해, 새 가족이 생겼네. 형부라 불러야 하나."
"아니야 이 바보야!"
아, 이건 변수인데.
그저 미소 지었다.

절그럭, 절그럭, 스윽, 절그럭, 철퍽, 절그럭, 끼익, 절그럭…….
"그래서, 전당포에 물건은 왜 팔았니?"

희야를 달래주고 2학구로 보낸 뒤, 태오는 카페에서 서휘를 마주했다. 물어볼 것이 있다며 자신을 호출한 탓이었다. 태오는 군말 없이 카페에 들어섰고, 겨울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여름에는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즐기던 것과 달리 오늘은 따뜻한 커피를 주문했다. 답지 않은 일이었다. 따스한 커피를 한 모금 마실 적 들려온 질문에, 태오는 잔을 내려놓으며 느껴지는 잔열이 날아가지 않도록 손을 모았다.

"이사를, 가려고…… 했답니다."
"이사?"

태오는 고개를 끄덕였다.

"예. 분에 넘치는 것 같아서…… 자잘한 물건은 모두 팔고, 다른 건…… 버리고 새로 소박하게…… 살고 싶었답니다. 다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나머지……."
"…그런 거짓말이 내게 통할 거라 보니?"

서휘는 중지를 들어 툭, 툭, 소리를 내며 테이블을 두들기고 있었다. 무언가 고민하거나 결단을 내리기 전 으레 보여주던 행동이었다.

"거짓이 아니에요…… 또래와 어울리며…… 지금 집이 학생인 내게…… 어울리지 않는단 것을 깨달았거든요."

태오가 혼자 사는 집은 3학구에서도 내로라하는 펜트하우스였다. 방음도, 보안도, 하물며 편의시설도 대단한 철옹성 같은 곳. 이른 나이에 자취를 하는 여타 학생과 달리 태오의 집은 어른도 쉬이 엄두를 내지 못하는 곳이었다.

"네가 레이브로 일하며 벌어들인 수익의 정당한 값이잖니."
"타인 보기엔 미덥지 아니할 듯하여……."
"금수저니 뭐니 하는 아이들도 있으나 너는 너란다. 네 삶을 살아. 남들이 뭐라 하든 질투에 불과하지."
"……형님."
"그래."
"내, 행복해지고 싶은 건…… 과분할까요."
"……얘가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하는 거람?"
"실은……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행복은, 뭘까…… 하고."
"자격이야 있지. 네 지금까지 한 일을 보렴. 쟁취해오고자 그리도 발악했는데 못 얻는 게 이상한 게다."
"……그렇군요."
"그러니까 말이다, 넌 행복해질 자격이 충분하지. 그런 바람을 내 들어주지 못하였단 것이 미안할 뿐이지."

태오는 대답을 한 귀로 흘리며 서휘의 손에 시선을 꽂았다. 큼직하니 이전에도 제 얼굴을 가뿐히 덮어 가릴 만큼이던 손을. 태오야, 듣고 있니? 고양아. 서휘는 태오가 정신이 팔려있다는 걸 깨닫고는 손을 움직여 주의를 돌렸다. 태오는 고개를 들었다.
이 손이 나의 사슬을 깨부수고 꽃을 피웠다.
"아가, 오늘따라 딴짓을 많이 하는구나. 왜 그럴까?"
"……죄송합니다."
"됐다. 그런 사건도 있었으니 내 너를 이해한단다. 동생은 괜찮니?"
"……."
"경계하지 않아도 돼. 네 친구 밈미도 그렇고, 혜우도 그렇고. 좋은 아이들이니 마음이 놓이더구나."
"그, 런가요."
"그래, 그렇지만 전당포에 물건 맡길 생각은 다시는 하지 마. 스트레인지 놈들에게 약점 주는 꼴이다."
"예, 새겨들을게요."
"……태오야."
"예."
"네 진실로 괜찮니? 안색이 좋지 못하구나."
"늘 제 안색은 좋지 못하였는데요……."
"흠."
"……실은, 석연치 못한 꿈을 꾸었거든요."
"석연치 못한 꿈?"
"네. 이름의 값어치대로 사는 꿈이었답니다……. 검은 까마귀가 되어 훨훨 날았는데…… 안타깝게도 이미 실제 동물이 되었던 전적이 있는지라, 꿈이 아니면 어쩌나 싶었거든요. 그땐 존엄성이 없었던지라……."
"저런, 설칠 법도 했구나."
당신에게 빼앗겼던 순간보다 덜하지만.
서휘는 손을 뻗어 태오의 뺨을 쓸었다. 손길을 가만히 바라보던 태오는 눈을 감으며 뺨을 기댔다.

"…드릴 정보가 있는데, 들어보시겠나요…."
"무리하지 말고…… 무엇이니?"
"아스트라페가, 눈을 떴다는군요……."
"오, 데 마레의 이야기는 이제 재깍재깍 가져오는구나?"
"……가족이라도 구분할 건 해야지요."
네 걸음 더 벗어났으니 남은 것은.
그저 미소 지었다.

끼기기긱-
뚝.

짤그랑.

802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0:08:32

어디 가요! 혜성주!! 그냥 막 이야기 나눠요!!

아니면 금이랑 비번으로 성하제 도는 이야기 해줘요!!
은우랑은 일단 안 돌 것 같으니까! (어?)

803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0:12:10

에헤이 태오 이 자식
걸리면 물린다 너

804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0:12:12

>>799 아아악! 발톱 발토옵!!!!

>>802 은우 입원한거 아니었나요 캡틴캡틴?
어? 성하제 도는 이야기 어?? 이혜성 비번날에 부족한 잠 채울것 같은데(아침잠 많은 이혜성) 뭔 썰을 푸냐...

805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00:12:14

.dice 1 100. = 50
.dice -100 100. = 3
.dice 1 3. = 3

커리큘럼용 다이스...

806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0:12:50

>>804 히히히히히 순순히 잡담을 떨어주면 발톱을 거둬주지 (따끔따끔)

807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00:12:56

태휘가 드디어 정신을 차렸군요! 그런데 변수라니..? 그리고 벼랑으로 떠민다는 또 무슨 뜻일까요..?

808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0:13:26

>>796 그때는 물어볼 분위기도 아니긴 했으니까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세은이도 굳이 묻지는 않았고요! 두 사람인 것을 안다고 한다면....

세은:....3학년 동기조의 그 선배와 교주님 포스 선배님?
세은:........

그리고 세은이는 진짜 아무런 말도 없이 혜우의 등을 토닥여줄 것 같네요. 정말 네가 고생이 많다는 눈빛까지 담으면서 말이에요. 물론 태오나 희야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러모로 고생이 많을 것 같다는 느낌으로 말이에요!

세은:...뭐래.
세은:딱히 그런 거 아니거든?! 뭐, 용돈은 많이 버니까...없는 것보다는 나을지도? (툴툴)
세은:...그래도 뭐, 죽는 꼴을 보긴 싫으니까...
세은:혀, 혈육이라서 그런거야. 혈육이라서. 그 이상의 의미는 없어. 나 참. 은근슬쩍 브라콘처럼 몰진 마. 알았어?!

괜히 찔려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ㅋㅋㅋㅋㅋ

809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00:13:30

>>804 은우 금이가 다이스의 운명을 바꾼 덕분에 살짝 긁힌 수준의 부상만 입었어요(?)

810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0:14:13

>>801 (빠아안히이이이)

>>802 다이스값이 바뀌어서 입원은 아니고 그냥 경미한 부상 처리되었답니다! 이럴수가. 금이랑 데이트 안하나요?! (어?)

811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0:14:52

>>806 무슨 잡담을 원하느냐 이 사악한 심해냥이야아악!!!!!

>>809 살짝 긁힘<<전치 2주 부상(??)

812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00:14:54

너무 많은 걸 아는구나 청윤주야.🙃
.dice 1 100. = 35

813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00:15:42

>>812 붙어보자구요! 태휘도 깨어났으니 곧 3학구 경찰서도 조금 조용해지겠네요
.dice 1 100. = 93

814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0:15:43

금이가 아니라 서연주..(속닥속닥) 금이도 4였어요. (속닥속닥)

815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0:15:55

금이랑 데이트...... 할?지도? 안할?지도?

816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00:16:01

>>814 어... 서연주 금주 모두 죄송해요!!!!!

817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0:16:05

청윤주의 풀파워스윙
강려크

818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0:16:39

(슬슬 옆걸음)

819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00:16:41

>>813 몇 개 듣고 싶니
1개부터 3개까지 있고

책임은 안 짐

820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0:16:46

이럴수가! 데이트를 안한다고?!

크리에이터:그럼 아저씨랑 같이 이야기나 할까?!
은우:아저씨는 감옥에 다시 들어가요. (절레절레)

821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00:16:48

그동안 다이스력을 비축하고 있어서 그런가봐요!

822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00:18:56

>>819 이러시니 변수랑 벼랑에 대해서 더욱 듣고 싶어지잖아요(?)

823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0:19:54

>>820 크리에이터 아저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 왜 왜이러세요;

824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0:21:30

@태오주 이미 훈련써서 물어보기가 좀 그런데
혹시 자금세탁하는데 나리 도움 받으려면 어떤 루트로 접근하는 게 좋을까(비사문천으로)

825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0:22:16

그렇다면 여기서 가볍게 설문조사나 해보도록 하죠!

지금까지 나온 캡틴의 캐릭터들 중에서 성하제 같이 돌아보고 싶다! 하는 이는 누구입니까?
연플우플 그런 거 관계없이 그냥 순수하게요!

826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0:22:45

근데 일상이나 그것도 안되면 썰풀이로 크리에이터랑 만나서 이야기해보고 싶긴 하다....

827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00:23:02

>>825 전 있죠!

828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0:23:53

감옥에 없었다면 크리에이터
아니면 단순히 은우나......디스 아재?

829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0:24:04

>>811 뭐긴요 금이랑 성하제 데이트 하는 썰이지
일단 풀어보셈 그럼 금주가 와서 띠용 하고 답달아줄거임

>>8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아주는 건 너뿐이구나 세은아...(?)
토닥토닥해주면 눈물 닦는 척 우는 소리도 내고 아이구 염병(???)

혜우 : (웃참하는 중)
혜우 : 아 나는 한 번 물었는데 뭘 그렇게 부정해- 혹시 그거야?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다 이거?
혜우 : 나도 이런데 하물며 혈연을 그렇게 생각하는게 뭔 브라콤이니. 당연한거지.
혜우 : 그래- 그럼 된 거야. 그럼.
혜우 : 아, 저기 한정 아이스크림 판다 저거 먹으러 가자.

위에 철현은우 일상 보니까 혜우도 다니면서 은근 신경쓰긴 할듯
세은이한테 안 들키게 주변 스캔하고 주변에 혹시나 들리는 말 없나 한번씩 귀 쫑긋하고

830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0:24:08

>>826 크리에이터 차후에 또 등장하니까 그때 아군으로 편입시켜서 일상 개방하면 됩니다!

>>827 그게 누군지를 설문조사해본건데!

일단 혜성이는 크리에이터로 알도록 할게요!

831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0:24:47

>>829 세은이!는 이미 썰 풀고 있으니까
플레어 (꿋꿋)

832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00:24:57

벼랑: 현태오가 제사장과 거래, 안희야 속 읽고 주기적으로 보고해서 솔리스에서 못 벗어나게 했음.
안희야가 현태오 멱살 잡고 양지로 강제로 끌고 올라온 계기+비설 하나 더.
쌍방 나락 보내기 ㅇㅈ하시죠

변수: 예, 변수입니다.
태휘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나리가 제사장과 다시 접선하기가 어려울 뿐더러 인첨공 플레이어 보존의 법칙에 의해 내일 태오는 살아남을 테니까.
15주년까지 셈쳐서 업보청산 하셔야죠 천혜우 씨 < 뒤끝 있었음

미리 그랜절 어장 전체에 박습니다.

833 서한양 - 성하제 (iXxkEGvjM.)

2024-04-09 (FIRE!) 00:25:17

>>0

" 이제 곧 마감시간이네? 그렇다는 건.. 곧 퇴근이란 소리다! "

이제 손님만 더 안 온다면 적당히 농땡이 좀 부리다가 마감을 도우고 집에 갈 수 있었다. 집에 갈 수 있는데..

" 집사님~ 지금 영업하나요? "

' 이 시간이면 제발 집에 가라고..!! '

" 네에~ 아직 마감시간이 아니기에.. 어서오십시오..^^ "

.dice 1 6. = 2

/잠들어버려따

834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00:25:47

디스아재랑
성하제에서
이름 가지고 농담을 하고 싶었어 (지독한 컨셉충......)

사실 유니온은 쫄려서 그래

835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00:26:03

덤으로 크크큭맨은 혜우가 가졋자나.

836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0:26:03

>>828 은우는 그렇다고 쳐도 디스 아재는...의외다!! (동공지진) 별 접점도 없었을텐데!!

>>829 그럼 자연히 지금 혜우도 저 장면 보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비밀 다이스의 결과에 따라서 벤치에서 지금 만나서 말싸움 한창 시끄럽게 하는 중이니 말이에요! 사실 일방적으로 고모부 쪽이 시비를 걸고 있는 것이지만!

어쨌든 한정 아이스크림 판다는 세은이가 사줘서 아주 맛있게 먹었을 거예요. 자신은 푸바오 보고 싶어도 보지도 못한다고 괜히 툴툴찡얼거림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거리로만 따지자면 거의 바로 옆동네 수준인데 인첨공에서 나갈 수가 없었다. (어?)

837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0:26:33

>>830 편입....이혜성이 가능할까
캡틴이 넌지시 언급하는 거 보니 이혜성한테 호감도는 높아보이던데 씁

>>829 데이트가 뭐 별거 있겠습니까 센세
보통 데이트하지 않을까..이것저것 먹으러 다니고 인생 네컷도 같이 찍고(이혜성이 부탁할듯) 15주년 기념 팬던트 말고 다른 목걸이도 같이 골라보고..

838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0:26:54

>>831 개인적으로 혜우주는 어쩌다가 이렇게 플레어에 꽂혔는지 가끔 궁금하기도 해요!!

>>833 안녕하세요! 한양주!!

>>834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크크큭맨으로 알면 될까요? 현 상황 관계없이 순순하게 돌고 싶은 이를 말한 거니까요!!

839 철현 - 은우 (rRxsPguXtk)

2024-04-09 (FIRE!) 00:27:00

잠에서 깨어난 철현은 늘어진 표정을 지으며 약속장소로 터벅터벅 걸어갔다.
개운하게 숙면을 취했지만 잠의 달콤함은 그의 몸을 계속해서 나른하게 만들었다.
약속이고 뭐고 좀 더 잘까?
솔직히 남의 개인사 알게 뭐람?
은우도 묻지 않길 원하지 않을까?
그냥 마음이 바뀌었다하고 좀 더 잘까라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을 무렵, 철현은 어느샌가 약속장소에 도착해있었다.

"여기까지 왔으니...뭐..."

벤츠가 가면 갈 수록 시끌벅적한 소리가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소리 중에서 은우의 목소리도 섞여있었다.
철현은 어떤 불쌍한 재수 없는 불량배가 그에게 싸움을 걸었나 싶어 하품을 늘어지게 하며 어슬렁 어슬렁 걸어갔다.

"야야 누구야~ 3학구 최약체한테 시비를 거는 나쁜 놈이?"

나쁜 놈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네가지 없는 양반은 확실한 아저씨와
자타공인 저지먼트 최강이자 정작 중요할 때는 안보이는 은우가 싸우고 있었다.

"오 이런..."

철현은 어쩔 수 없다는 듯 눈쌀을 찌푸리며 고개를 저었다.
자신은 할만큼 했다는 뜻이었다.

은우와 아저씨가 지금 막 만났다면 사람 잘못봤다며 넘길 수도 있었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이미 이야기는 한참 전부터 진행된 모양이었다.

"굳이 남의 가정사에 참견하고 싶진 않은 데..."
"내일 다시 보면 되냐?"

일단 복잡한 가정사가 있는 것은 확실했다.
오해가 있으면 풀고 잘 해결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철현 자신의 생각에 은우는 개인 소유 섬이 있을 정도로 부자인 친구이며, 은원은 잊지 않는 사람이었다.

자신이 아는 은우라면 개인 소유 섬을 팔아서라도 키워준 값을 보상했을 녀석이었다.
지금 막 만난 무례한 이가 말한 것보다 친구의 반응을 믿기로 한다.

840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00:27:50

>>832 아.. 태오야... 희야가 태오를 양지로 강제로 끌고 올라온 계기가 태오랑 제사장이 거래해서 솔리스에서 못 벗어나게 한거란 뜻이죠..? 그리고 내일 태오가 살아남기 때문에 죽거나 해서 태휘에게 꼬리를 잡힐 수 있다는 뜻?

841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00:27:55

>>824 '나리에게 거래를 요청하여 잃어가다 막판에 무조건 이겨서 원금을 돌려받는 짜고치기 판의 도박을 한 판 하세요'

비사문천으로 접근하고자 한다면
정보 하나를 주는 게 대가가 될 거야.

무슨 정보든 괜찮겠지.

842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00:28:21

한양주 어서오세요!

843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0:28:28

>>836 디스아재의 그 츤스러움이 그리워(???)
농담이고 사실 나중을 대비해서 호감도 쌓아놓을 생각으로

>>832(그저 망충한 치즈덕)

한양주는 자거라

844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00:28:47

>>840 알려줘?

845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00:28:59

진짜 알려줘?

846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0:29:32

>>841 둘다 바부 망충 치즈덕에게는 어렵다.....이잉....

847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0:30:56

>>832 아
아 떡밥에 흐뭇하다가
아 떨어뜨렸어 아
업보... 달게 받겠습니다...

크큭맨 원해? 달라고 해보시지 낄낄 (현재 크큭맨 상황 : 안락한 독방에 가둬놓고 하루에 한두시간씩 혜우한테 관찰당함(심해냥이눈))

>>836 아으아아아 앙대 세은이가 보면 안돼애애앳
그거 보고 흠칫해서 아이스크림 먹르러 가자고 막 잡아끌었을듯
덕분에 아이스크림이 초코맛인지 판다맛인지도 모르고(?)
ㅋㅋㅋ 근처에 동물귀 머리띠 같은 거 팔면 판다 귀 사서 세은이 씌워줘버려야지

캡틴... 푸바오 못본거 아직도 아쉽구나...(?)

848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0:32:01

뭐 짜고치기 도박?
룰렛 하면 좋겟다 룰렛

849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00:32:59

뭐 말이 어렵지 쉽게 설명하면 이거야~

태오가 희야를 솔리스에서 못 벗어나게 했고
희야의 모종의 행위로 인해 태오는 강제로 양지에 머무르고 있으며
태오가 살아남는다고 해서 희야나 주변 인물이 죽는 건 아냐

왜 현태오가 습격 당할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휴먼?
멘헤라가 남을 죽이는 것을 보았소?

850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00:33:33

>>846 율럭키는 지금 경찰에게서 샹그릴라를 빼내오고 있다 같은 정보는 어떨까요?

>>844 무..무서워요!!! ㄴ...네..

851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00:34:08

>>849 ..어떤건지 이해했어요!

85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0:34:47

>>837 계연 사이가 보통의 데이트를 한다는 것이 맛있고 짜릿한 겁니다 (흥미)
중간에 혜우 마주치면 (헤에)하고 웃는다

>>838 어... 잘 모르?겠어
그냥 플레어가 자꾸 생각남
귀엽자나 오드아이 이쁘자나
그 매앵한 것도 최고야
데리고 다니면서 이것저것 먹이고 반응 보고 싶어

853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0:35:30

>>849 멘헤라는... 남을 안죽이지...
멘헤라는... (말잇못)

854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00:35:33

>>851 뭐어어...😏

나리랑 제사장이 접선하면
큰일이 하나 나긴 하겠다마는~ 그 순간을 태휘가 딱 꼬리를 잡아버리면 안 되거든
접선 이후엔 잡든 말든 상관은 없지만. < 나리피셜

855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0:35:52

>>848 이쪽은 개인적으로 흥미롭기는 한데 이혜성으로서는 자신이 많이 드러나는 쪽이고

>>850 씁.....이거 괜찮은데 써도 되나?

비사문천으로 가서 나리 보려면 그 뭐냐 절차? 필요함?

856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00:36:02

아니면 '율럭키 멤버들은 솔리스 뒷담화를 했답니다!'?

857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00:37:29

>>838 내 맞워요
크크큭맨아 우리 같이 다니자
뇌 따기 전에 순순히 같이 다니는 게 좋을 거야(?)

>>846 그냥 나리한테 가서

안녕하세요? 비사문천이에요 자경단이고요 돈세탁 하러 왔어요
돈세탁 할 거면 값으로 정보 하나 정도는 주렴. 스트레인지든 바깥이든.
현태오 팔아먹기
?
현태오 두 번 팔아먹기 내가 봤는데 한결이랑 붙어있더라
세탁해드림

해도 되구

858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0:37:40

>>852 (순간 떠오른 헤에 표정에 빵터짐)
혜우 마주치면 금이가 못봤다는 가정하에 지 검지 입에 대고 쉿 하면서 팔짱 끼거나 손 잡는 이혜성이 있다
이게 바로 금이 한정 무자각 퐉스

859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00:38:19

>>830 은우요(?)

860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0:38:42

현태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현태오가 한결이랑 붙어먹더이다
이보세요

861 은우 - 철현 (zevDpfkCJ2)

2024-04-09 (FIRE!) 00:39:43

철현의 목소리가 들리자 은우는 물론이고 그 남성까지 시선을 철현에게 돌렸다. 그리고 가장 먼저 입을 연 것은 다름 아닌 바로 고모부인 그 남성이었다. 철현을 손으로 가리키면서 내뱉는 목소리는 상당히 적대적이었다.

"오호라. 넌 입구에서 봤던 그 애로구나! 잘 모른다고 하더니, 거짓말인 모양이지? 하. 그래. 아주 작정을 했구나. 이 애 부탁을 받고 모른척 해준거니? 그래. 돈이 좋긴 좋지? 아주? 아주 돈이 많으니까 별별 이들이 알아서 꿇어주고 잘 감싸주는 모양이구나. 어!"

결국 공격의 끝은 다시 은우에게로 향했다. 그 말을 듣던 은우는 표정이 상당히 일그러졌다. 이어 그는 자신의 고모부의 멱살을 잡아올렸다. 그 눈빛은 아마 철현이, 혹은 3학년 동기조들조차 본 적이 없는 살벌한 눈빛이었을 것이다. 그 눈빛에 남성은 절로 긴장했는지 침을 꿀꺽 삼켰다. 하지만 은우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뿌리치듯이 멱살을 놓았고 철현에게 다가갔다.

"가자. 저 아저씨와 굳이 이야기할 거 없어."

"아직 이야기 안 끝났다!!"

"저는 더 할 이야기 없어요! ...오히려 뻔뻔하게 여기까지 오셨네요! 세은이에게 그 따위 짓을 하려고 했으면서! 외삼촌이 오지 않았으면 길거리에 갖다버렸을 작자가!! 입이 줄어야한다고, 멋대로 저와 세은이를 찢어버리려고, 그나마 어린 세은이가 더 편할 것 같다는 이유로 버리려고 한 주제에... 친척이라고 해준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면서, 이제와서 고모부니 뭐니하면서 친척행세나 하는 주제에! 그래도 친척이니까 어느 정도 명예는 살려주려고 했는데 내 친구에게 그 따위로 말하지 마!"

강하게 적대심을 분출하자 남성은 주변의 눈치를 빠르게 살폈다. 주변의 시선은 아무리 봐도 뭐야? 저 사람 정도의 의구심과 쓰레기를 보는 눈빛이었다. 이곳은 목화고등학교. 당연하지만 세은이도 꽤나 알려진 이였다.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에어버스터의 동생'이었으니까. 한편, 그 남성은 철현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아니. 아니. 그게 아니야. 아저씨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니야. 방금 전엔 너무 당황해서 나도 모르게 말이 헛나온거야! 얘야. 괜찮니? 응? 아니. 아니. 이게 아니지. 미안하구나. 정말로. 아저씨 때문에 상처받았다면 사과할게. 응?"

그 모습은 마치 자신의 명예를 나름대로 챙기려고 하는 이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잘못을 빠르게 사과하고 상황을 수습하려는 어른의 모습은, 적어도 쓰레기처럼 보이진 않았을테니까.

물론 그게 통할지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으, 은우야. 일단 진정하자. 응? 친구에게 화낸 것은 미안해. 그런데 이 고모부도 조금 화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잖니. 안 그렇니?"

862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00:40:15

돼구? 되구? 됭댕됭 믕멩밍멩

딱~히 절차는 필요없다
그냥 어르신 이름 팔아먹는 순간부터 모종의 그게 있어서 뭐

사칭으로 이름 팔아먹으면 죽을 것이고
진짜로 이름을 내어준 거면 살 테니까.

>>853 걱정 마
느그오빠애진작부터정상아님
집착광공둘끼고같살하는것부터가🙃

863 수경 - 성하제 (LGWTv6eBi2)

2024-04-09 (FIRE!) 00:40:42

>>0

다이스만 미리 굴려요...

.dice 1 6. = 4

//커리큘럼 안맵다...라고 주장

864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0:40:45

고모부님 잠깐 저지먼트가 하는 카페 좀 와주실래요? 5분이면 되는데^^

865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0:42:16

>>862 믕밍멩밍멩먕밍 기여워 복복
나리 만나러 왔음 ㅇㅇ 하고 당당히 정문 입장하면 되는거겠지

866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00:42:43

고모부님 그
하...... 가족이라 말할 수 없는 뭔가를 말하려다 참기

867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0:44:33


고모부 이 상노므 호ㄹ(검열)

868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00:44:47

>>865 넹! 맞워요 (뽁실)

운 좋게 분점에 오신 나리를 마주할 수 있음
현태오는 없음(다행)

869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0:45:31

>>843 즉...혜성주는 디스트로이어를 공략하려고 생각중이다...(끄적...끄적..)

>>847 세은이 지금 카페에서 뾰로롱~ 마법소녀 메이드 세은냥~~ 이러면서 포즈 취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보진 못할 거예요! (옆눈) 판다 귀 머리띠..ㅋㅋㅋㅋ 어쩔 수 없군요. 세은이는 고양이 귀 머리띠를 혜우에게 씌워줄 수밖에 없겠네요!

아쉽긴 하지만 어쩌겠나요. 이미 마음은 정리했어요.
전 주말에 400분이나 기다리면서까지 팬더를 볼 자신이 없었어요. (절레절레)

>>852 사실 맹하다기보다는 감정의 대부분이 삭제되어서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지만요! 물론 아무것도 못 느끼고 그러는 것은 아니긴 하지만... 일단 혜우나 다른 이들이 모를 뿐, 플레어도 여기에 왔다가 갔답니다! 같이 둘러보자고 제안이 오면 아마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혼자 갈 것 같네요. 아직은 말이에요.

>>857 크크큭맨:크크큭....
크크큭맨:그러니까 어서 풀어주십시오...크크큭..

어쩌다가 크크큭맨에게 꽂히게 된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859 뒤에 물음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적당히 존경하는 선배님으로 둘러댄 것이 분명하다. (어?)

870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0:45:40

>>862 하긴...

혜우 : 와! 형부가 둘!
혜우 : ...아니다, 셋인가?(?)

871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0:46:06

>>868 비사문천으로 갔는데 현태오 만나면 이혜성 진심 뿜을지도
어 그럼 전에 갔던 도박장으로 가야하나? 매트로폴리스? 아니면 다른데?

872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00:46:45

갑자기 든 질문인데 혜성주 태오주 비사문천하고 나리 조직에서 태오와 혜성이를 제외하고 가장 마음에 들어할 능력자와 사람이 있을까요?

873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0:47:31

>>869 공략이라고 하니까 좀 이상한데
맞다 디스 아재 기다려 공략하러 가겠다

874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00:48:04

>>869 네, 사실 세은이에게 부부장을 요청하려고(??)

875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00:48:42

그리고 나리는 율럭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876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0:49:48

>>869 네? 세은이가 뭘 해요? (당장 카메라 꺼냄)
세은이가 씌워주는 거라면 꼬리도 가능(혜우 : 너 이자식 내 존엄을 어디까지)

400분... 시간낭비 오지네 진짜
잘 했으 캡틴

그... 그거는 아는데 그래도 일케 모에 필터 끼고 보면 맹한게 챠밍포인트인 미소녀인거니까!
크으윽 3챕터에 기필코 아군으로 끌어들이고 말 테다... 기다려라 플레어...!

877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0:50:38

>>873 디스 아재 챕터3에서 본격 재등장하는데... 현 시점에선 동월이에게 꽂혀있어서...(옆눈) 그래도 말은 꺼낼 수 있긴 하니까요!

>>874 ㅋㅋㅋㅋㅋㅋㅋ 정말로 그 이유에요? 아니면 그냥 은우랑 둘러보고 싶은 거예요?

878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0:52:14

>>877 칫 알고 있어요 일단 크리에이터 아재한테 면회갈 수 있을 때(일상 돌릴 시간이 맞을 때) 가서 대화해볼거야..

879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0:52:18

>>876 그거 아마 내일 가볍게 조각글로 써볼 것 같네요! 아무튼 정말로 하고 있어요! 아앗...꼬리라니..ㅋㅋㅋㅋㅋ 그건 성운이에게 양보할게요!!

아무튼 보려고 생각하던 전 주에 앱으로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봤는데 대기줄 400분 되어있어서..와..이게 맞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포기했답니다. 물론 에버랜드 갈 돈이야 있고 입장료야 끊으면 그만인데... 400분이나 그것도 추운 겨울에..(절레절레)

과연 챕3에서도 미소녀로 보일 것인가! (어?)

880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00:52:55

>>877 그냥 은우랑 돌려보고 싶은데 요새 기운이 부족해요..!

881 수경 - 훈련 (LGWTv6eBi2)

2024-04-09 (FIRE!) 00:53:35

>>0

"왜 그 애가 저지먼트에 있어?"
"...나한테는 그렇게...말해놓고 이미 끝냈다고 했으면서..."
허망함의 목소리다.

"확언과, 확신은 매우 다른 말이죠.."
"하지만 그것이 처한 상황은.. 그것과 다를 바 없으니까요."
"제대로 대답해 주지 않겠어? 그렇게 돌려서 말한다고 하면 나는 이해할 수가 없거든."
"저런.. 안타깝네요. 다만 하나 말해줄 수 있은 것은"
"철....동일..."
"...."
정말 이런 부분이 맞지 않았었다. 결국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나온 그였습니다.



-어쩌다 이렇게 다치셨어요?
"..."
-아 대답은 못하시겠네요. 하지만 출혈이 열로 인한 지혈로 덜하다지만 그정도의 시간이라서 이정도나 된 거잖아요?
물론 가장 많이 다친 건 태진이었지만, 다른 이들은 팔찌로 방어를 한 반면, 수경은 그걸 안 차고 있었어서 예쁘게 구멍이 몇 개 나버렸으니까 눈에는 잘 안띄어도(물론 태진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검은색 옷이 묘한 촉촉함과 질감을 띄게 되었을 겁니다. 구출되고 나서 많이 흘려버린 탓인지. 조금 오류가 생겨서 이동할 때 추락해서, 접질리거나. 혹은 꺾였을지도 모르죠...?

아 그래도 다른 사람 위에 떨어져서 누군가를 깔지는 않았으니 다행이지 않았을까요?

-생각보다 가치가 크다는 거 이해하고는 계시죠?
"...."
[어울리네요.]
보글보글거리는 듯한 것을 듣다가 그녀가 흠칫합니다. 수경은 약간 발그레해진 시야에서 걸어오는 이를 바라봅니다. 어그러지고 몽롱한 시야. 해준다는 것에서 매우 불만을 가진 것 같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다는 걸 지금은 이해하는 모양입니다. 눈을 내리깔고는 한쪽 팔을 아크릴에 댑니다. 좀 심상치 않은 힘으로 꾹 누르지만. 그뿐...

다 낫는다면 또다시 마주하게 될 것이고 끓어오르는 충동을 참기가 참 어려워집니다.

[이 모습을 잘 봐둬야해요. 참을성을.. 기르기 위해..]
[....갈기갈기 찢길 장미더미에서 한 갈래를 잡아 심은 거라 그런가요? 볼품없어]
-영양생식 말하는 거죠?
[응.. 그렇죠.]

882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0:53:36

>>878 크리에이터 아재에게 면회는... 은우에게 부탁하면 일단 같이 갈 수는 있긴 하죠! 그렇게 대화는 가능할 것 같네요.

하지만 아군 편입과는 관계가 없는 일상이기에...(어?)

883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0:54:27

>>879 헐 조각글 헐 존버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운이한텐 더 좋은거 해줄거니까 괜찮지 않을까(?)

솔직히 푸바오 그거 외부에 이미지 메이킹이 너무 잘 되서 그런거지
실체는 그냥 얼룩곰이자나 세금 졸라게 처먹는...

어?
3챕에서 플레어 초미녀누님으로 나오는 거야?
나 기대할게 캡틴!(?????????)

884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0:54:30

>>880 저런. 성하제는 수요일까지고 캡틴 수요일은 가족끼리 놀러갈 것 같으니.....
정말로 돌아보고 싶다면 내일이 마지막 기회네요! (나쁨)

그와는 별개로 기운 화이팅이에요!

885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0:54:48

>>883 .dice 1 100. = 33

자. 이겨보아라!

886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0:55:15

(안돼)

887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0:55:22

>>885 쓰으읍
풀파워스윙 간다아악
.dice 1 100. = 72

888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00:55:37

>>884 ㅋㅋㅋㅋㅋ 응원 감사해요 캡틴!

>>883 뭐 푸바오든 스포츠든 아이돌이든 래퍼든 다 같은거라고 전 생각하려고요!

889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0:55:38


내놔.요.

890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0:55:43

>>882 ?? 존버한다

891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00:56:17

>>869 아니 내가~ 첨부터 꽂힌 게 아니라
매싸캐네? 어? 아주 돌잡이로 잡아버렸지 뭐야 거기다 청발이래 크~ 맛잘알이지 뭐야 심지어 웃음소리도 독특하네? 현생이 심장의래

음~
뇌를 가져야지(저기요)

>>870 납득하니까 기분 진짜 묘해🤨

태오: (희야 봄)
희야: 아니야아아악!!!!!!!!!!

>>871 메트로폴리스로 오면 된당
어차피 '본 도박장'은
스트레인지 가장 깊은 곳에 있어서...

>>872 송 실장이라고 나리랑 동갑내기 경호실장 있었는데 지금은 안타깝게도~ 목숨 달리하셨다...
근데 송 실장은 가명이고 실제 성씨는 김 씨였어

청윤주만 괜찮다면, 메폴은 도박장 내부에서 스킬아웃끼리 오가는 대화 덕분에 정보를 꽉 쥐고 있다 보니 제법 잘 알고 있다+나리가 자기 조직원을 통해 술을 보내줄 정도로 썩 괜찮게 보고있다고 하고 싶은데
괜찮닝?

89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0:56:22

>>8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포함 스펙트럼 짱넓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그래 청윤주 우리 마인드동지구나!

893 철현 - 은우 (rRxsPguXtk)

2024-04-09 (FIRE!) 00:57:17

망했다. 휘말렸다.
아저씨의 눈빛이 자신을 향하자 철현의 이마에서 땀이 맺히면서 눈썹이 떨렸다. 입가에는 어색한 웃음만이 돌았다.
그러나 그 직후 그 아저씨가 내뱉은 말을 듣고 그의 입에서 웃음기가 사라졌다.

"네?"

뒤이어 그의 미간이 찌푸려지고 얼굴이 구겨졌다.

"내가 저 새x한테 꿇어준다고요?"

"와... 진짜..."

"어이가 없네 진짜..."

돈이라는 말이나 감싸준다는 말 따윈 중요치 않았다.
철현 자신이 은우에게 꿇어준다는 그 말이 철현에겐 매우 굴욕적으로 들렸다.
적어도 지금 현재의 철현에겐 그랬다.

철현은 무엇인가 더 말하려는 듯 입술을 움직이려다가 은우를 바라보았다.


아무래도 자신의 친구가 자신의 고모부를 욕하는 것을 듣는 것을 좋아할 사람을 없겠지.
그렇게 생각했다.

은우가 고모부의 멱살을 잡아올리자 철현의 눈이 커지며 은우를 말렸다.

"야, 야, 너 뭐하는 거야?"

지금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아 말까지 더듬었다.

은우의 말을 듣고 철현은 대충 상황을 정리했다.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가 진실은 중요치 않았다.

정말로 아저씨가 말이 헛나온 것이어도, 은우가 정말 나쁜 놈이어도 그런건 더이상 중요치 않았다.

"아저씨, 그냥 가세요. 서로 거지같은 꼴 보지 맙시다."

"가자!"

철현은 아저씨를 노려보고 은우를 힐끗 보며 가자며 등을 돌리려고 했다.
그러다가 무엇인가 생각난 듯 다시 아저씨를 보며 말했다.

"아저씨, 다 필요 없고, 여기 애들 중에는 사람 한명 사고사 시켜버릴 수 있는 애들 많아요."
"그리고 이 녀석은 그런 사고사 한 두 건 쯤은 '없었던 일'로 만들 수 있는 녀석이고요."
"당신이 여기에 와서 살아있는 1초가 이 녀석의 최대 자비다."

그에게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894 수경 - 성하제 (LGWTv6eBi2)

2024-04-09 (FIRE!) 00:58:28

>>0
>>863

"손님께서는 괜찮으신가요?"
손님이 미끄러질 뻔한 것을 붙잡았는데 살짝 미끄러져서 약간 공간이동을 곁들인 춤처럼 된 것에 관하여.

"추..춤을 배운 적 있으신가요..?"
"무용은 간단하게요."
아이돌 댄스같은 건 못해도 쭉 뻗는 그런 동작같은 데에서 춤선같은건 있지 않을까?

손님이 15점을 주고 간 건 선 때문이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895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00:58:56

>>891 너무 좋죠!

896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0:59:31

수경이 한국무용 추면 진짜 기깔날거 같은 적폐가 있음

897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00:59:51

왜 10시엔 죽을것처럼 졸리더니지금은안졸리지

898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1:00:01

>>891 메폴 확인....
이제 나리가 비사문천을 좋게 보느냐 아니냐의 관점이 바뀌겠군.....

899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01:00:01

수경이도 출혈이 상당한 것 같은데..

900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1:00:17


"........."

"...딱히 너희들에게 악감정은 없어."

"...하지만 좋은 감정이 있는 것도 아니야."

"...그렇다면 살려줄 이유는 없어."

"...그러니까 너희가 모두 소멸해도 딱히 상관없어. 난."

(대충 허공에 떠 있는 거대한 방사선 에너지 덩어리 낙하)

/브금은 크리에이터전에서도 나왔었던 전투 브금

(도주)

901 청윤주 (HJLncONyKw)

2024-04-09 (FIRE!) 01:01:11

이제 진짜 자야죠..!!!

902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1:01:31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903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01:02:56

티를 잘 안냄+더 큰 부상처럼 보이는 분이 있음=본인보다 타인의 부상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수경.
...으로 다들 신경 별로 안씀..을 의도하려고 의도적으로 부상강도를 낮춰서 표현했는걸요.

904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01:03:15

잘자요 청윤주.

905 어딘가의 퍼리메이드 (rRxsPguXtk)

2024-04-09 (FIRE!) 01:03:21

"오이시쿠나레~ 모에모에~ 뀽~!!"

철현이 은우와 함께 말다툼을 하고 있을 때,
퍼리메이드는 열심히 접객을 하고 있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고?

방금 막 퍼리를 좋아하게 된 한명의 소녀가 있었으니까.
소녀는 그저 쉬는 동안 오빠를 도와주는 것 뿐이라 말하지만 그런것치곤 너무나 즐거워한다.

과연 메이드가 좋은 것일까? 아니면...

.dice 1 6. = 2

906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1:03:53

>>891 그치만 지금껏 태오주가 쌓아온 서사가 나를 납득시켜 버렸는걸

혜우 : (...히죽)
혜우 : (이담부터 데 마레 가면 태휘 콕콕 찔러볼 생각 만만)

>>900 캡틴아
캡틴아?
잠깐 이리 와봐유 아니 좀 와보라니까아아아아 (추격)

907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1:04:33

>>903 그치만 해산 전에 혜우가 힐 걸어줬는데
수경이 안 받은 걸까

청윤주 잘 자

908 수경주 (LGWTv6eBi2)

2024-04-09 (FIRE!) 01:07:14

따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받지 않았을 것 같은...?

909 은우 - 철현 (zevDpfkCJ2)

2024-04-09 (FIRE!) 01:07:24

철현의 말에 남성은 이를 빠득 악물었다. 나름대로 진지하게 충고를 한 것이겠지만, 그래도 그에게는 와닿지 않은 모양이었다. 이어 그는 다음에 또 오겠다고 이야기를 하며 일부러 발소리를 강하게 내며 은우의 어깨를 자신의 어깨로 강하게 툭 치면서 걸어갔다. 사람들에게 사진이 찍히는 모양이었지만, 딱히 그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런 그의 모습을 바라보며 은우는 미간을 꽉 잡았다. 그리고 철현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미안. 휘말리게 해버린 것 같네. 아무튼 저 아저씨의 말은 신경쓰지 마."

이어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정말로 미안하다는 듯이, 은우는 철현을 바라보면서 그렇게 사과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제 친구 앞에서 이런 꼴을 보인 것이 싫은 것인지, 아니면 부끄러운 것인지 그는 얼굴을 들지 못하고 고개를 아래로 숙였다. 그리고 조용히 침묵을 지키다가 그는 시선을 회피했다.

"가능하면, 방금 전에 한 말을...잊어준다거나 가능할까? 너무...퍼지진 않았으면 해서."

물론 철현이 여기저기 소문을 낼 것 같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괜히 그렇게 말을 하며, 은우는 저지먼트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가 있는 방향을 바라봤다. 이어 눈을 감고 다시 한숨을 내뱉다가 다시 앞을 바라봤다.

"아니면... 역시 들어야겠어?"

들어보고 싶다는 듯이 이야기를 한 것은 철현이었다. 그리고 자신은 그에 응해서 알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여기로 나온 상태였다. 그렇기에 은우는 철현의 답을 기다렸다. 딱 그가 원하는대로 해주겠다는 듯이. 하지만 이내 그는 애써 조용히 미소를 지으면서, 조금은 어색해보이는 그런 미소를 지으면서 철현에게 이야기했다.

"사실 듣고 싶다고 해도... 네가 알고 싶은 것이 뭔지 알아야 나도 답을 해주겠지만 말이야."

다시 말해, 듣고 싶은 것. 묻는 것만 대답하겠다라는 일종의 의사표시였다. 이전에 혜우가 자신에게 편지에 대해서 물었을때도 그렇게 했듯이, 그는 철현에게도 그렇게 할 생각이었다.

910 철현주 (rRxsPguXtk)

2024-04-09 (FIRE!) 01:07:42

질문! 저거 드래곤볼 조기탄처럼 발사하는 사람이 이리저리 움직일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낙하시키는 건가요?

911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1:08:29

으아아악!! 저는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어요!

91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1:08:48

이제 저 고모부놈은 인첨공 어딜가나 수군거림을 받게 되는 거죠?
그렇다고 해줘 (철컥)

913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1:09:05

>>908 그렇군
냥무룩

914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1:09:12

>>910 플레어 말인가요?

이리저리 움직일 수도 있고, 낙하시킬 수도 있고 터트려서 빛 폭격을 만들 수도 있답니다.

915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1:09:42

>>912 이제 그건..여러분들의 몫에 맡길게요!

저지먼트 부원들도 SNS보고 소식을 전달받았을 수도 있고요!

916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1:11:38

이쯤에서 여러분들이 정말로 알고 싶어하는 것...

세은이는 리버티인가? 라는 물음이 있을 것 같은데...
알려줄까 고민을 했지만, 역시 지금은 비밀로 할게요! 그쪽이 좀 더 재밌을 것 같아!

917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1:12:49

왠지 리버티에 가입하진 않았는데
협력? 어떤 목적을 위한 공조? 정도는 하고 있을거 같은 예감임
아마도 위크니스 해제에 관련된 걸로

918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1:15:29

후후후..과연 어떨까요!
이제 지켜보도록 하죠!! 그 부분은!

919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1:16:59

도키도키하다 증말
맞다 캡틴 이번주는 진행 잇어?

920 태오주 (/518fTObd2)

2024-04-09 (FIRE!) 01:17:29

ㅓ으 졸았다
다들 잘자구
내일은 빨간날이로구나 햅비

921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1:18:41

태오주 잘 자라구
심해냥이백마리꿈

922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1:21:09

자러간 사람들 굿밤

923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1:22:47

금이 한정 무자각 퐉스 혜성이는 지상 최고다 (뜬금)

924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1:23:03

이번주 주말부터 챕터3 시작이에요!
물론 언제나 그렇듯이 첫 시작은 별 거 없는 시작이에요!!

그리고 태오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925 철현 - 은우 (rRxsPguXtk)

2024-04-09 (FIRE!) 01:24:07

"하...기분 좋게 왔는 데...젠장"

철현은 연거푸 씩씩거리며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아무래도 그가 자신에게 했던 온갖 무례한 말이 연이어 떠올라 상당히 열받은 모양이었다.
하지만 은우가 그의 멱살을 잡은 모습을 보았기에 은우의 앞에서 크게 화를 내진 못하고 있었다.
더욱이 그런 고모부가 있어서 가장 피해를 입은 당사자는 자신의 친구 은우 일 것이 분명했으니까.
은우가 얼굴을 들지 못하고 고개를 아래로 숙이면서 자신의 시선을 피하자 철현 역시 고개를 돌렸다.

"됐어! 이제 됐어. 대충 무슨 내용인지 알겠으니까. 다른 애들한테나 들키지 마."

어찌보면 최대 피해자인 은우인데도 불구하고 철현은 까칠하게 그에게 대답했다.
단순 화풀이 일 수도 있겠지만 은우에게 굳이 말할 필요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해주는 것이기도 했다.

"듣고 싶은거? 하나지."

아저씨가 한 헛소리들 중에서 철현의 자존심을 가장 크게 건드린 한마디.

"잘들어, 난 네 친구지. 네 부하가 아니야. 그렇지?"

"네가 아무리 강해도. 내가 너에게 꿇어주는 일 따윈 없어. 안그래?"

물론 철현 자신 스스로도 이것이 얼마나 바보같은 질문인지, 은우가 자신에게 어떤 말을 할지 잘 알고 있었다.

[자신은 그렇게 강하지 않다]
[너도 충분히 강하다]
등등 답답할만큼 착하면서도 모범적인 말을 내뱉겠지.

이것을 스스로 잘 알면서 묻는 것은 스스로 자신이 특별하지 않은 열등생임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926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1:26:51

>>924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난 믿어

927 윤 금 (DIDdkjsJLs)

2024-04-09 (FIRE!) 01:27:50

>>0
상담실은 조용했다. 중앙에 놓인 철제 테이블 하나. 서로를 마주 보게 놓인 의자. 서로를 가리는 벽이 있다면 마치 고해 성사소와 같은 분위기의 장소였다. 당신이 심문실에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금은 의자에 앉아 생각에 잠겨 있었다. 자신이 스트레인지 출신임을 아는 이는 적다. 엔지니어, 늑대, 입부 때 신상정보 파일을 보았다면 대장. 그 외의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스트레인지 출신임을 밝히지 않았다. 심지어 연인인 혜성에게도. 좋은 때도 아니었을뿐더러 부끄러운 과거였을뿐이니까. 인첨공에 들어와서 그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으니, 발버둥 치며 살아갔다 하더라도 스트레인지가 아닌 이곳에서는 정당화할 수 없는 일들이었다.
또한 자신이 돌보던 그 어린아이들을 떠올리는 일은 고통스러웠으니, 금의 죄책감과 수치는 정점을 찍었다. 스트레인지를 빠져나와 조금은 나은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었지만, 여전히 쓰레기와 온갖 부패가 들끓는 뒷골목에 남은 듯한 느낌이었다. 떠나면 끊어버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들이 자신이 스트레인지 출신임을 그들이 밝혔을 땐, 심장이 마구 뛰었다. 평범한 사람들과 같은 안정적인 삶을 바라고 싶었으나. 한번 붙은 꼬리표는 떨어지지 않았다. 급격하게 가라앉는 기분에 다른 생각을 떠올려 보려던 그때, 문이 열리는 소음이 들렸고, 금은 고개를 들며 당신을 바라보았다.

"내가 단 한 명도 제대로 지키지 못했을 때. 당신이 알려줬었죠. 내게는 아직 지킬 수 있는 것이 많다고요."

금은 무표정한 얼굴로, 당신을 바라보며 말한다. 당신은 금에게 다가간 당신은 금의 손을 꼭 쥐고서, 자신 쪽으로 끌어 당겼다.

928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01:28:05

자러 간 모두 잘 자 요 uu

929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1:28:53

금주 어서왕
혜성이가 금이랑 성하제에서 보통의 데이트가 하고 싶대!

930 은우 - 철현 (zevDpfkCJ2)

2024-04-09 (FIRE!) 01:31:32

"처음부터 널 부하라고 생각한 적 없고, 꿇어주는 것을 바란 적 없어."

철현의 말에 은우는 태연하게 그렇게 대답했다. 그 말은 기분을 맞춰주기 위함이 아니라 실제로 그가 생각하는 사안이었다. 물론 부장과 부원이라는 관계가 있지만 그게 어디 부하라는 관계겠는가.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자신이 대표를 맡은 것 뿐이었다. 3학년 동기조들은 지금 이 순간까지도 저지먼트에 남아서 활동하고 있는 엘리트들이었다. 그렇게 생각하기에 은우는 철현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일은 땡땡이를 칠지 몰라도, 너도 3년이나 저지먼트 생활을 하고 있는 이잖아. 작전 때 네 창의력이나 행동력을 보면 후배들이 배울 것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할 때가 많아. ...또 다른 스승이라면 모를까. 부하라고 생각한 적은 없어."

능력 위주로 싸우고 있고, 압도적인 화력으로 모든 것을 부숴버리는 자신과는 다르게 그는 여러가지 전략전술을 사용해서 작전을 행하는 방식이었기에 은우에게 있어서 철현은 예상할 수 없는 존재였다. 때로는 자신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일을 해결할 때도 있는만큼 그야말로 '조커'에 가까운 이였다. 그런 이를 어떻게 부하처럼 생각하겠는가.

아니. 애초에 2학년, 1학년들도 부하라고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고마워."

굳이 더 무슨 말을 하지 않는 것에 은우는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의 어깨를 가볍게 툭툭 쳤다. 이어 근처에 있는 노점들을 바라보면서 그곳을 손으로 가리켰다.

"고생했어. 맛있는 거 사줄게. 뭐 먹을래? 아. 어디까지나 노점 한정이야! 갑자기 호텔 뷔페 이런거 말하기 없기다!"

물론 사줄 수야 있었지만, 갑자기 그런 것을 훅 지불해야 하는 것은 역시 일반 고등학생에게는 심적 부담이 되는 일이었기에 그는 괜히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철현에게 그렇게 대답했다.

931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1:31:44

앨랠래

93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1:32:00

얄루루

933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1:32:50

어서 오세요! 금주!!

934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1:33:45

(금의 훈련을 보고 하고 싶은 말 많지만 참는 사람)

다들 어서오고

935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1:33:51

금주 아녕~~~ 다들 아녕~~~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936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1:34:33

그리고 공지 확인했어 토요일은 참가 못할지도...(흠) 일단 일 돌아가는걸 좀 보고 (지끈)

937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1:36:16

(금이 훈련 보고 입이 없어짐)
(옆옆눈)

>>935 게에에엑 (축축해졌다)

938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1:37:46

이번주 진행은 토요일로 끝날 예정이라서...정말로 짤막한 프롤로그 느낌이니까요! (옆눈) 챕터1과 챕터2에서도 그랬던 것처럼요!

939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1:37:55

>>935 (대충 축축해진 호냥이짤)

940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1:38:32

오케이 확인했다 꼭 참여 안해도 되겠구나

941 ◆TMmm6tsoPA (zevDpfkCJ2)

2024-04-09 (FIRE!) 01:38:41

그리고... 저는 슬슬 자러 가야할 것 같네요! 8ㅁ8
철현주는...킵을 해주셔도 되고 그냥 막레를 내고 끝내셔도 괜찮아요! 편한대로 해주세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42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1:39:11

캡틴 잘자라 굿밤

943 동 월 - 류애린 (p8Z5fBe7yU)

2024-04-09 (FIRE!) 01:40:35

안 그랬으면 괴이고 뭐고, 도망다니기 바빴을걸? "

동월은 지금까지 지나온 괴이들을 생각했다. 그것들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하려면 정신이 5개 정도는 붕괴될 것이다.

" 그러게~ 어쩌다가 이런 꼴이 돼서는. "
" 그래도 뭐, 나쁘지 않아. "
" 지금은 너한테 꿰여있으니까? "
" 옛날 얘기는 뭐... 언젠가 할 때가 있겠지. "

기술명을 외치는 버릇들 덕분인지, 오글거리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을 수 있는 것도 그의 특기라면 특기일 것이다.
자신의 기구했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던 동월은 이내 어깨를 으쓱인다.
딱히 숨길 얘기는 아니었다. 애린이 그런 이야기를 듣는다고 자신을 싫어할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으니. 다만 지금보다는 뒤로 미뤄둘 뿐이다.

" 그래. 나도 그러길 바래.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것 처럼 말이야. "
" 그 때 네 표정이 어떨지 꽤나 궁금한걸. "

언제나 위장술을 하고있는 애린이 진심으로 사랑을 느끼고, 설레는 순간의 표정...
동월은 어쩌면 그것을 사진으로 남기려 할지도 모르겠다.
사진찍는 기술은 더럽게 없으면서도 말이다.

" ...그런 이야기를 듣는건 처음인데. "

동월은 멋쩍은 듯이, 괜히 뒷목을 쓸어보였다.

" 뭐... 일단은, 안놓쳤잖아? "
" 그럼 이제 손해볼 일 없겠네. "

교습이라는 관계에 묶여있다고 하더라도, 둘의 사이가 생각보다 더, 많이 가까워졌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 에... 그때 얘기를 꺼내는거야? "
" 넌 망설이지도 않고 구하러 왔잖아. "

일말의 망설임도 없었지 아마. 애린에게는 그것이 '오도 가도 못하게 만드는 일' 은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선택지를 주는게 나쁜 일이라는 것은 잘 알고있었다. 그렇기에 동월은 선택지를 주기보다는, '그냥 나가라' 라고 말하는 편이었지만...
애린이 그걸 들을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다.

" 그러는 너도 꽤나 훌륭한 코뿔소인거 알지? "

동월도 동월이지만, 애린도 코뿔소라는 이름에 걸맞는 행동력을 지녔다고 생각했다.
당장 그녀의 전적만 해도 수도없이 나열할 수 있을 정도니...

" 그야, 그런 대답을 들으면 놀라지 않을 사람이 없을걸? "

하지만 애린이기에 할 수 있는 말일테다. 그렇기에, 동월은 놀랄 수 밖에 없었고, 그것에 솔직하게 설렐 수 밖에 없었다.
사랑을 알려준다니. 험난한 길일지라도, 그녀에게 사랑을 알려주는게. 어쩌면 자신에게 사랑을 느끼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마냥 좋을 뿐이었다.

" 너도 평소엔 잘만 안으면서 놀라는거야? "

애린과의 스킨십은, 이런 관계가 되기 전부터도 꽤나 서슴치 않게 닿아왔었다. 단순히 포옹 말고도 이마를 부딪힌다거나 하는 일도 있었지만... 그래도 '이런 식' 으로 닿는건 처음이려나.

" 뭐... 그렇지. "
" 응. 그런거야. "

굳이 사족은 붙이지 않기로 했다.
단지, 어중간하지 않다는 것을 어떻게든 보여주기 위해서.
확신의 대답을 들려줄 뿐이었다.

자신의 입맞춤이 애린에게 어떻게 전달되었을지, 동월은 알지 못했다. 다만 그것이 아주 미약함의 설렘이라도 전해줄 수 있다면. 지금은 그것만으로도 만족했을 것이다.

" 서로 배우는 입장이라고 해도 뭐... 당장은, 내가 선생 역할을 맡는거잖아? "
" 나중에 청출어람을 보여달라구. "

지금에야 동월이 가르친다고 하지만, 애린이 가르쳐줄 때가 온다면... 동월은, 자신이 있었다.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할 자신이.

그리고, 갑작스럽게 분위기가 변한. 아주 가끔씩 보여주던 차분한 느낌의 애린이 자신의 뺨을 감싸고 천천히 가까워져오자,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싶던 동월은 눈을 감았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이마에 부드러운 입맞춤이 찾아오자 다시 눈을 뜨고, 피식 웃었을테다.

" 난 재촉하는 멋없는 남자가 아니니까. "
" 기다릴게. 천천히 말해줘. "

사실 동월은 기다리는 것을 잘하는 편이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기다릴 것이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류애린. 네가 나중의 즐거움으로 미뤄두었는걸.

" ....흠, "

그리고 곧장 돌아온 평소의 애린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이내 어깨를 가볍게 으쓱이고서 손을 내민다.

" 그럼, 일단 좀 걸어볼까? "

걷다보면 언제나 그랬듯이, 즐거운 일을 찾을 수 있을테다.

944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1:40:37

캡틴 잘 장

945 동월주 (p8Z5fBe7yU)

2024-04-09 (FIRE!) 01:40:52


나 죽음 DX

946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1:41:28

947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1:42:37

캬 달다 남의 연애 보는거 재밌어

948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01:45:18

>>929 (바로 달려옴)

>>934 >>937 ◐◐,,,,,

949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1:45:27

맞지 맞지 멀리서 팝콘 뜯는게 최고야

950 철현 - 은우 (rRxsPguXtk)

2024-04-09 (FIRE!) 01:45:42

"그래...역시 그렇지..."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 자신을 한번도 부하로 생각해본 적 없다고 말한다.
이는 철현 자신이 생각해도 아부나 임기응변 따위가 아니라 정말로 은우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었다.
차라리 욕을 하거나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 그런 낌세라도 보였다면 싸우기라도 했을 텐데...시원하게 복수라도 했을 텐데...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젠장할..."

이마를 손으로 짚었다. 한양과 말싸움할 때와는 또 다른 착잡함과 속이 꼬이는, 뭐라 말할 수 없는 감정이었다.
애시당초 왜 순간적이나마 이렇게 착한 애에게 분을 품었을까? 실제 나쁜 사람은 따로 있는 데.

"하..."

개운하지 않은 표정으로 괜히 입맛만 다신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자신을 무시하지 않는 이에게 무시하라고 다그칠 수도 없는 노릇이니.

"또 다른 스승이라니, 오글거리는 소리 하지마."

머리만 긁적이며, 괜히 딴청을 피운다.

"메이드 카페 가자. 후배들, 동기 녀석들 고생하는 거 보러가야지."

"아니면 메이드 카페 명물 하얀 고양이 메이드도 좋고."

하얀 고양이 메이드는 철현 본인일테지만 지금은 그의 동생이 대신 일을 하고 있으니 가능한 일이었다.

"아, 맞다. 그 아저씨 여기 못 오게는 못하냐? 하는거 봐선 내년에도 또 올 것 같은데?"

951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1:47:48

>>948 금이 서사니까 존중합니다 근데 내가 손수건 물어뜯는 건 이해해줄수 있지 (손수건 물어뜯음) 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9 (조용히 동의)

95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1:48:40

>>951 그러니까 썰주세요 저기 금주 헐레벌떡 달려왔쟈낭

953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1:51:01

뭐지 남의 썰인줄 알았더니 내썰이었냐고요

954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1:59:43

간단하게 푼 썰은 위에 있기는 하지만

955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2:05:37

원래 썰은 뜯고 뜯기는 거임 (팝냠냠)

956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02:09:37

>>951 ◐◐...... 그래도 더 가슴 아플 일은 없을테니까요?

>>954 (한공기 더 달라는 고양이)
아, 평범한 데이트라 🤔🤔🤔 역시 그 때가 온건가요.. (묵주를 꺼낸다)

957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2:09:46

인생네컷 되게 평범하게 찍다가 눈 마주치고 한컷은 뽀뽀하는 사진이 섞인다거나... 이것저것 사먹으면서 나눠먹거나 바꿔먹는다거나 악세사리샵에서 목걸이 보거나 아니면 피어싱샵 가서 금이가 이혜성한테 어울리는 피어싱 골라준다거나 그 고른 피어싱 계산하고 바로 그자리에서 바꿔끼는 김에 전체적으로 어울리게 교체하는 걸 금이가 구경하거나....

이런거?

958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2:11:13

잠깐만 금주가 강한거 들고 왔는데요!?
가슴 아플 일 없다면 다행이지만....금이한테 안좋은 영향만 미치지 않는다면 서사는 존중한다

959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02:35:16

>>957 찍다가, 문득 시선이 얽히고. 아 누가 먼저 들이대나요? (?) 역시 뽀뽀 귀신 혜성인가요? (??) 그리고 피어싱이라... 사심 가득, 고르느라 고민할 금이가 있네요. 고르는 거 뭔가 심장이 간질간질한 느낌으로 물끄러미 바라볼테고...

안 좋은 영향 아 음.... ◐◐.. 뭐 갑자기 가출하고 그러진 않을 테니까요. 음... 혜성이는 이번 일에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960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2:39:04

흠터레스팅... 🤔🤔🤔🤔🤔

961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2:46:45

큰토끼 늦었지만 안녕

>>959 이번일? 혜우 갠이벤 이야기? 아니면 금이가 스트레인지 출신이라는 말을 들은 것? 전자에 대해서는 인첨공이 인첨공했다고 생각할거고
후자라면 음 복잡한 기분이겠네. 스트레인지 출신이라는 걸 말하지 않은 기분을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어렴풋하게 이해하고 있으면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그 시절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이건 명확히 연인을 걱정하는 그런 거지만 이혜성은 인지하지 못한) 그러면서도 자신또한 금에게 하지 못하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으니까
묻기에는 자신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묻어놓고 넘어가자니 묘한 서운함은 느껴지는 상태?

이혜성이 들이대는 구도가 제일 낫지 않을까. 가볍게 뽀뽀하고 둘이 이마 맞대고 키득거리는 것도 보고 싶다ㅋㅋㅋㅋㅋㅋ사심 가득 고르는 금이 구경하다가 어울리는 거 고를때는 굉장히 고심하는 이혜성이라던가, 고르다가 시선 마주치면 살짝 웃어보이고.

962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2:48:37

그리고 난 묵으러 온 금이가 이혜성이 자기 전에 피어싱을 빼는 걸 물끄러미 보고 있을 것 같다는 적폐가 있어

963 천 혜우 - 이벤트 (ozVvofqgPY)

2024-04-09 (FIRE!) 02:51:07

와, 답장 오는 속도 봐.

빛의 속도로 읽고 답까지 보낸 희야가 귀여우면서도 내심 미안해졌다.
여태 기다렸을 텐데, 이제야 깨닫기나 하고.
조만간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무튼 지금은 이 자리에 집중할 때였다.
나는 불안을 감추지 못 하여 볼펜을 딸깍이는 손을 보고
직설적인 말에 역시나 꿋꿋이 도덕성을 지키려 하는 모습도 보았다.

자연스럽게 방향을 바꿔 던진 말에
수첩 위 볼펜이 쭉- 미끄러지는 것도.

그 모든 행동보다 더, 확실하게 드러난
심연 같은 검은 눈을 물끄러미 마주했다.

사람의 눈에 초점이 없을 수도 있다는 걸 오늘 새삼 깨달았다.

"...헤에."

소리를 잃은 사람이 하는 말이
이렇게나 울림이 강할 줄이야.

나는 흥미로움의 미소를 감추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그냥 대놓고 씨익 웃곤
한결이 새로이 적는 글자를 보았다.

깨끗한 메모장에 깔끔히 적힌 묘사와
한결이 그의 눈 밑을 툭, 찍는 것까지.
그에 대한 대답을 하기 위해 입을 열었으나-

"...아, 파르페 왔다."

때마침, 절묘하게 도착한 파르페와 커피에 신경이 쏠린 척 딴 말을 했다.
오늘은 망고와 용과 등등 열대과일이 듬뿍 올라간 지중해 컨셉의 파르페였다.
나는 그 맛있어 보이는 파르페에 온 정신이 쏠려 대답을 잊은 척 하며
진심으로 기쁘게 디저트 스푼을 들었다.

"잘 먹겠습니다-"

.dice 1 6. = 4

964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2:54:08

965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03:01:21

>>961 스트레인지 출신을 들은 것에 대한 생각이었으니. 아. 그치요. 서로가 말하지 못할 것들이 있으니. 으그그극... 서운함.... 이미 알게 된 거. 이건 금이가 먼저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그리고 이마 맞대고 웃는 거 너무 좋아요... 상상하니 심장 뛰어 오늘 잠은 다 잤네요. (?) 그리고 아니 👀👀👀👀 피어싱 빼는 거... 묘하게 페티쉬가 늘어요? (이런 말)

피어싱 처음 할 때 아프지 않냐 묻는 것도 생각나고 그렇네요......

토끼 안녕이에요. (복복복)

966 이혜성 - 이벤트(성하제) (HlruNMsabI)

2024-04-09 (FIRE!) 03:06:50

파르페를 엎은 아이가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처럼 잔뜩 울상을 짓고, 아이 부모님은 흘린 파르페를 닦느냐고 정신없어보이길래 혜성은 토끼 메이드의 손을 잡고 아이를 향해 흔들어보였다.

"안녕하세요. 아가씨. 혹시 괜찮으다면 화장실을 안내해드려도 괜찮을까요?"

잔뜩 울상인 얼굴로 아이가 작게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에 혜성은 토끼 메이드 인형의 손을 놓고 아이에게 손 내민다. 머뭇거리다가 제 손을 잡아오는 작은 손을 쥐고 혜성은 화장실로 걸음을 옮겼다.

부모님이 있는 테이블로 돌아온 아이는 토끼 메이드 인형을 꼭 끌어안고 꺄르륵 웃고 있었다. 그리고 인형이 되어버린 토끼 메이드는 잔뜩 곤란한 표정으로 아이에게 안긴 채 아이를 안고 있는 혜성을 바라보고 있었을 것이다.

.dice 1 6. = 3

967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3:07:06

다 들 아 녕!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호오... 썰파티인가!

968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3:11:26

>>967 구와아악 (봑실당함)
우리는 얌전히 혜성금 달달썰 구경이나 하면 된다구 애린주!

969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3:13:31

>>968 5...
그것. 좋다. 매우. 흥미.
(냠냠냠)

970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3:14:51

으아악 285

>>965 왠지 이혜성도 자신이 밖에서 들어왔다는 걸 말 안했을 것 같지만 전신에서 풍겨나오는 바깥출신의 분위기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좀 있어 어쨌든 서로 말하지 않은 게 있고, 꼭 전부 다 말할 필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이혜성은 분명 하고 있을 것 같거든. 금이가 먼저 이야기 꺼내준다면 아마 들어줄 준비는 됐을거야. 자기 이야기는 안해도 남 이야기는 잘 들어주니까 (찡긋) 센세 주무셔야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야 지금 듣는 썰 꿈으로 꾼다(?) 예? 그거 무슨 소리니 금주금주야 이사람 넓은 취향의 소유주였다.

아프지 않았냐고 물어보면 피어싱 다 빼고 귀 소독과 피어싱 소독하면서 처음에는 아프지만 예쁘잖아? 하고 말한 뒤 해볼래? 하고 장난스레 물어본다

971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3:15:20

?? 아니 님들아 님들도 썰풀어요

972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3:18:20

>>969 (신선한 야채스틱 조공)(옆에서 같이 냠냠)

>>971 월월주랑 성운주 소환해주면 풀어줌

973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3:18:47

에엥... 그치만 감상중인골~~~

974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3:19:56

크아아악 둘이서 풀어줘
아니 그 왠지 그래......약간 그 알지?(모르는데요)

975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3:20:35

>>972 세상 야채스틱이라니 :0 (츄르츄르)(얌얌)
야채스틱 너무 좋아 야채스틱에 밥 비벼먹을 거야. (?)

976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3:21:28

>>974 몰?루

나 애린주, 풀줄은 몰라도 물어보면 대답은 해주는 새럼.

977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3:22:45

>>974 모루눈데용 히히

>>975 ㅋㅋㅋㅋㅋㅋㅋㅋ 밥 비벼먹기라니
나 그거는 봄 피자에 밥 싸먹기

978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3:24:53

>>977 여러 의미로 한끼 식사 뚝딱인데 ㄷㄷ
탄수화물 폭탄...
피자 토핑을 밥에 비벼먹는 거면 몰라도 피자를 쌈채소마냥 해서 밥을 싸먹는다니...

979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3:25:06

>>976-977 이익 이익 (봑봑해버리기)

980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3:26:14

>>979 (풍-성)

981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3:26:20


>>978 우리나라는 아니었으니까 가능했을듯
혈관이 비명을 지른다아악

>>979 히히히히히 (의기양양)(짤)

982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3:28:33

>>980 꺄악 큰토끼야 (빗질해주기)

>>981 이익 익

983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3:29:30

>>981 하긴, 서양쪽에선 밥이 무슨 간식이나 별미 같은 인식이라더니...
그러고보니 우리나라같은 동양계 사람들이 서양 서람들처럼 한도 끝도 없이 찌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은게 췌장차이랬나?
그래서 서양사람들마냥 먹어대면 진짜 골로 갈수 있다는...

984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3:31:04

>>982 나는 거의 솜사탕이라고 해도 좋을 지경이야. (?)

985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3:32:34

>>984 솜사탕이 문제가 아니라 관리 너무 잘받은 샤모에드 털갈이 시즌 같아 어떻게 저게 토끼...?

986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3:34:12

>>>관리 너무 잘받은 샤모에드 털갈이 시즌<<<
미친ㅋㅋㅋㅋ 상상되어서 뿜었닼ㅋㅋㅋ
사모예드 털 미치지... 눈개...

엉, 앙고라토끼들은 종차이는 좀 있지만 대개 저렇게 풍성해진대.

987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3:37:47

아니 순간 짤 보자마자 저 흩날리는 털이 꼭 샤모에드 같아서 그만ㅋㅋㅋㅋㅋㅋㅋ아 상상하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앙고라 토끼 털 무섭다

988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3:40:12

밥을 먹이니 털을 싸는 개 투탑
시바견, 사모예드

앙고라 복슬복슬... 조그만 토깽이도 있어.

989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3:41:54

짤이 토끼가 아니라 마지라잌 갠데??
시바견 샤모예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0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3:43:11

>>982 이잉~ §(* ̄▽ ̄*)§

>>983 서양인들은 잡채를 반찬이 아니라 파스타마냥 메인으로 먹는다는 썰도 있지...
동양인이라 다행이야
작은 췌장 소중해 (꼬옥)

으아악 어장이 털로 뒤덮힌다

991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03:43:35

>>970 바깥 출신의 분위기라. 넌지시 나타나는 그런 분위기를 금이가 느꼈을지는... 음. 🤔, 일부 제외하고 대부분 밖에서 들어왔으니. 언니도 그렇겠지 생각은 하고 있었을 거니까. 이야기를 꺼내는 거야 자신이 스트레인지 출신이라 싫지 않냐는 거랑. 한때 헤매던 때가 있었다는 이야기일 테니까요. uu... 쥐새끼들 이야기도 하긴 하겠네요. 꿈으로 꾸려면 좀 더 많은 썰을 들어야 꿀 수 있을 거 같아요? (???) 취향은, 아니 그 ◐◐... 흠흠....

>>예쁘잖아<< 아 바로 납득이 되는 말이라. 손 뻗어서 귓가에 가져가다간, 뒷말에 눈 깜빡이면서 고개 갸웃이면서 그럼 언니가 귀 뚫어주는 거예요? 이래요...

992 금주 (DIDdkjsJLs)

2024-04-09 (FIRE!) 03:45:26

(잠깐 동안 쌓인 레스를 봄) (숨숨집으로 숨어요)

993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3:47:23

>>989 토끼는 사실 과묵하고 작은 초식 개일지도 몰라... (?)
사실은 쥐에 가까울지도 모르지만...
몰?루
멍뭉이 털 뭉쳐서 그걸로 멍뭉이를 만든다면... (??)

>>990 잡채가 암만 맛있어도 파스타마냥 먹는건 좀 무서운데...
상상만 해도 느글거려... 차라리 오일파스타를 흡입할거야...

994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3:48:16

>>991 머야, 계속 말해줘여. 징징 (숨숨집 밖에서 대기)

995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3:51:14

>>992 ㅋㅋㅋㅋㅋㅋ 금주 커여웡 (앞에서 츄르 들고 유인)

>>993 느끼함도 글치만 상상이상으로 초고칼로리 음식이기도 해서...
아 오일파스타 좋지
피클만 있으면 세그릇도 먹을 수 있어

996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3:52:01

>>995 호오...
피클 압수 (?)

997 혜성주 (HlruNMsabI)

2024-04-09 (FIRE!) 03:53:43

>>991 언니도 그랬겠지하는 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은 게 느껴진다. 싫지 않냐는 질문은 나중을 위해 아껴두겠어 히히히 헤매던 때가 있었다는 말이랑 쥐새끼 관련 이야기는 가만히 들으면서 금이 손 꼭 잡을 것 같네 이 이상의 반응은 나중을 위해 아끼기로(?) 이익 어쩔 수 없지 더 풀어보는 수 밖에 주섬주섬
뭐 취향은 넓고 나는 너그럽다 얼마든지 어필해도 돼(엄지)

??? 뭐 언니가 귀 뚫어주는거에요? 라고? 이혜성 동공지진 일어난다. 그런건 전문점가서 하는 게 제일 안전하다고 신신당부함 진짜루

>>993 (혼란스러움에 어지러워짐)

998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3:54:25

에이... 원래 애인이 귀 뚫어주는게 국룰인디... (?)

999 애린주 (TI5Ri9fSEo)

2024-04-09 (FIRE!) 03:54:40

999 구구구 내꺼임

1000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3:59:06


>>996 노오오오오오오오오오

1001 혜우주 (ozVvofqgPY)

2024-04-09 (FIRE!) 03:59:17

막타는 내것이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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