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철현의 목소리가 들리자 은우는 물론이고 그 남성까지 시선을 철현에게 돌렸다. 그리고 가장 먼저 입을 연 것은 다름 아닌 바로 고모부인 그 남성이었다. 철현을 손으로 가리키면서 내뱉는 목소리는 상당히 적대적이었다.
"오호라. 넌 입구에서 봤던 그 애로구나! 잘 모른다고 하더니, 거짓말인 모양이지? 하. 그래. 아주 작정을 했구나. 이 애 부탁을 받고 모른척 해준거니? 그래. 돈이 좋긴 좋지? 아주? 아주 돈이 많으니까 별별 이들이 알아서 꿇어주고 잘 감싸주는 모양이구나. 어!"
결국 공격의 끝은 다시 은우에게로 향했다. 그 말을 듣던 은우는 표정이 상당히 일그러졌다. 이어 그는 자신의 고모부의 멱살을 잡아올렸다. 그 눈빛은 아마 철현이, 혹은 3학년 동기조들조차 본 적이 없는 살벌한 눈빛이었을 것이다. 그 눈빛에 남성은 절로 긴장했는지 침을 꿀꺽 삼켰다. 하지만 은우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뿌리치듯이 멱살을 놓았고 철현에게 다가갔다.
"가자. 저 아저씨와 굳이 이야기할 거 없어."
"아직 이야기 안 끝났다!!"
"저는 더 할 이야기 없어요! ...오히려 뻔뻔하게 여기까지 오셨네요! 세은이에게 그 따위 짓을 하려고 했으면서! 외삼촌이 오지 않았으면 길거리에 갖다버렸을 작자가!! 입이 줄어야한다고, 멋대로 저와 세은이를 찢어버리려고, 그나마 어린 세은이가 더 편할 것 같다는 이유로 버리려고 한 주제에... 친척이라고 해준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면서, 이제와서 고모부니 뭐니하면서 친척행세나 하는 주제에! 그래도 친척이니까 어느 정도 명예는 살려주려고 했는데 내 친구에게 그 따위로 말하지 마!"
강하게 적대심을 분출하자 남성은 주변의 눈치를 빠르게 살폈다. 주변의 시선은 아무리 봐도 뭐야? 저 사람 정도의 의구심과 쓰레기를 보는 눈빛이었다. 이곳은 목화고등학교. 당연하지만 세은이도 꽤나 알려진 이였다.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에어버스터의 동생'이었으니까. 한편, 그 남성은 철현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아니. 아니. 그게 아니야. 아저씨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니야. 방금 전엔 너무 당황해서 나도 모르게 말이 헛나온거야! 얘야. 괜찮니? 응? 아니. 아니. 이게 아니지. 미안하구나. 정말로. 아저씨 때문에 상처받았다면 사과할게. 응?"
그 모습은 마치 자신의 명예를 나름대로 챙기려고 하는 이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잘못을 빠르게 사과하고 상황을 수습하려는 어른의 모습은, 적어도 쓰레기처럼 보이진 않았을테니까.
물론 그게 통할지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으, 은우야. 일단 진정하자. 응? 친구에게 화낸 것은 미안해. 그런데 이 고모부도 조금 화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잖니. 안 그렇니?"
>>847 세은이 지금 카페에서 뾰로롱~ 마법소녀 메이드 세은냥~~ 이러면서 포즈 취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보진 못할 거예요! (옆눈) 판다 귀 머리띠..ㅋㅋㅋㅋ 어쩔 수 없군요. 세은이는 고양이 귀 머리띠를 혜우에게 씌워줄 수밖에 없겠네요!
아쉽긴 하지만 어쩌겠나요. 이미 마음은 정리했어요. 전 주말에 400분이나 기다리면서까지 팬더를 볼 자신이 없었어요. (절레절레)
>>852 사실 맹하다기보다는 감정의 대부분이 삭제되어서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지만요! 물론 아무것도 못 느끼고 그러는 것은 아니긴 하지만... 일단 혜우나 다른 이들이 모를 뿐, 플레어도 여기에 왔다가 갔답니다! 같이 둘러보자고 제안이 오면 아마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혼자 갈 것 같네요. 아직은 말이에요.
>>857 크크큭맨:크크큭.... 크크큭맨:그러니까 어서 풀어주십시오...크크큭..
어쩌다가 크크큭맨에게 꽂히게 된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859 뒤에 물음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적당히 존경하는 선배님으로 둘러댄 것이 분명하다. (어?)
"왜 그 애가 저지먼트에 있어?" "...나한테는 그렇게...말해놓고 이미 끝냈다고 했으면서..." 허망함의 목소리다.
"확언과, 확신은 매우 다른 말이죠.." "하지만 그것이 처한 상황은.. 그것과 다를 바 없으니까요." "제대로 대답해 주지 않겠어? 그렇게 돌려서 말한다고 하면 나는 이해할 수가 없거든." "저런.. 안타깝네요. 다만 하나 말해줄 수 있은 것은" "철....동일..." "...." 정말 이런 부분이 맞지 않았었다. 결국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나온 그였습니다.
-어쩌다 이렇게 다치셨어요? "..." -아 대답은 못하시겠네요. 하지만 출혈이 열로 인한 지혈로 덜하다지만 그정도의 시간이라서 이정도나 된 거잖아요? 물론 가장 많이 다친 건 태진이었지만, 다른 이들은 팔찌로 방어를 한 반면, 수경은 그걸 안 차고 있었어서 예쁘게 구멍이 몇 개 나버렸으니까 눈에는 잘 안띄어도(물론 태진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검은색 옷이 묘한 촉촉함과 질감을 띄게 되었을 겁니다. 구출되고 나서 많이 흘려버린 탓인지. 조금 오류가 생겨서 이동할 때 추락해서, 접질리거나. 혹은 꺾였을지도 모르죠...?
아 그래도 다른 사람 위에 떨어져서 누군가를 깔지는 않았으니 다행이지 않았을까요?
-생각보다 가치가 크다는 거 이해하고는 계시죠? "...." [어울리네요.] 보글보글거리는 듯한 것을 듣다가 그녀가 흠칫합니다. 수경은 약간 발그레해진 시야에서 걸어오는 이를 바라봅니다. 어그러지고 몽롱한 시야. 해준다는 것에서 매우 불만을 가진 것 같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다는 걸 지금은 이해하는 모양입니다. 눈을 내리깔고는 한쪽 팔을 아크릴에 댑니다. 좀 심상치 않은 힘으로 꾹 누르지만. 그뿐...
다 낫는다면 또다시 마주하게 될 것이고 끓어오르는 충동을 참기가 참 어려워집니다.
[이 모습을 잘 봐둬야해요. 참을성을.. 기르기 위해..] [....갈기갈기 찢길 장미더미에서 한 갈래를 잡아 심은 거라 그런가요? 볼품없어] -영양생식 말하는 거죠? [응..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