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44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25.어떤 과학의 동상이몽 :: 1001

혜성이! ◆TMmm6tsoPA

2024-04-07 23:38:31 - 2024-04-09 03:59:17

0 혜성이! ◆TMmm6tsoPA (BxGVAHKh4g)

2024-04-07 (내일 월요일) 23:38:3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413

성하제 이벤트: situplay>1597044171>905
4월 2일 0시부터 1점, 5점, 10점, 15점, 50점, -10점 6개 체제로 합니다!

441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18:34:39

커어억 모닝

442 수경주 (Q4N/79d3gw)

2024-04-08 (모두 수고..) 18:35:11

.dice 1 100. = 39

다들 어서오세요

443 수경주 (Q4N/79d3gw)

2024-04-08 (모두 수고..) 18:35:56

...어휴... 내가 뭐 그렇지.

1회 질문권 or 함의 중 일부네요

444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18:36:17

@먐미
@혜우주
카페에서 셋이 이야기하는 거 봤다는 식으로 언급하고 지나가도 괜찮은가
특히 먐미한테는 짜식눈할수도 아닐수도

>>438 (같은짤)

445 철현주 (VsWVt3JfzI)

2024-04-08 (모두 수고..) 18:37:42

>>416 개인적인 상처 내서 미안하다!!!!
>>435 철현주: 괜찮나요? 철현부모: 익숙해요..

446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8:37:46

>>444 쪼와용!

447 철현주 (VsWVt3JfzI)

2024-04-08 (모두 수고..) 18:38:03

>>443 당근 함의!!!

448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18:40:08

다들 모닝
아 암튼 모닝임

>>446 혜우주 허락 확인 먐미 허락만 나면 쓸게.거리가 좀 있어서 대화는 못들었다는 식으로 언급만 슬쩍 할거임

44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8:40:54

아 철현주
아침에 스토리 재밌다고 해준거 고마워!
그때 정신잉 없어서 제대로 말을 못했네

450 수경주 (BkTqNv3UB6)

2024-04-08 (모두 수고..) 18:41:41

나는 바다를 좋아하는 지혜로운 사람은 아니지만 인자하기 위해 산을 좋아하려 노력하는 만큼...
사랑했던 사람이기도 하기에. 좀 예의바르게 물어보려고 해.
왜 나한테 숨긴 거야? 내가 저지먼트 활약상마저보지 않을 정도로 고립적인 사람이라 생각했어?

함의 중 일부.

451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8:41:46

>>448 알았다굿

452 태오주 (.DoaInZiBM)

2024-04-08 (모두 수고..) 18:44:17

>>444 난 조아 흐흐흐

453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18:45:32

>>452 확인
둘다 기대는 하지마.......나 요즘 글 못씀..

454 철현주 (VsWVt3JfzI)

2024-04-08 (모두 수고..) 18:50:27

>>450 자, 이제 다른 이들이 남은 함의를 찾아낼겁니다!

455 철현주 (VsWVt3JfzI)

2024-04-08 (모두 수고..) 18:51:28

>>449 게임과 기계군단, 불쾌한 골짜기를 보이는 암부들이 흥미로웠어요!

456 한양주 (cuDhjj6iN2)

2024-04-08 (모두 수고..) 18:52:19

>>435
몰라 나도ㅋㅋ 서한양 다른 것도 다 잘 먹는다고!! ㅋㅋ

457 이혜성 - 이벤트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18:53:25

저건 또 뭐람? 새로운 손님이 들어왔지만 현재 담당하고 있는 손님이 없는 사람은 자신 뿐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주문을 받으러 손님 앉은 테이블로 향하다가 혜성은 제 눈을 의심했다.

저 장면을 뭐라고 말해야할까. 전혀 안어울릴 것 같은 스타일의 세명이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 같은 모습에 의심스레 눈길을 주던 혜성은 느릿하게 눈 깜빡인다. 저렇게 보니 안어울리는 타입들인데.. 테이블 위에 메뉴판을 올려두고 주문을 위해 아날로그하게 메모장을 펼쳐들며 생각했다.

게다가- 볼펜을 입가에 가져다댄다. 아무리 눈치가 없는 사람이라도 한번쯤은 의심해볼 법한 느낌이지 않았나. 자신을 좋아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눈치채지 못했던 주제에, 남일은 눈치가 빠른 게 자랑은 아니지만 말이야. 주문을 받기 위해 걸어가던 태오와 눈 마주쳤을 적이면 혜성의 새파란 눈동자는 슬몃 가늘게 변했을 것이다. 약간 짜식은 느낌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마저도 잠깐이다. 금방 도록, 시선을 굴려 손님에게 돌리며 혜성은 영업용 미소를 산뜻하게 지어보였다.

"네, 메뉴 추천해드릴게요."

.dice 1 6. = 3

458 수경주 (BD7SJqopNo)

2024-04-08 (모두 수고..) 18:53:42

다른분들은 다이스를 안굴리셨으니까 줄 필요가 없..(?)

459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18:54:37

점수 회귀하는 걸 보니 ptsd가 올것 같다....

460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9:00:59

>>453 반응 그 자체가 좋은거니 퀄리티는 신경 안써도 된다냥
맞다 혜성주 에필로그 확인했어?
원래 진행 마지막에 저지먼트 앞에서 비사문천으로 양백담 제압하는 모습 보여줄라 했는데
그만 시간과 분량에 쫓겨 에필로그에만 담겨버렸어...
기껏 카메오 허락해줬는데 멋있게 못써서 미안해잉

>>455 불쾌한 골짜기? 그건 또 새로운 감상인 걸?
어떤 점이 그랬는지 들을 수 있을까?

461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19:03:07

>>460 ? 못봤다 잠만 보고 올게
진행만 해도 힘든데 신경써주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다시한번 더 수고했다 심해냥이야

462 서연 - 훈련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19:03:18

>>0

◇월 ◇일

알바 제꼈다고 사장님한테 겁나 깨졌다. 당연하다. 혜우가 납치돼서 저지먼트가 발칵 뒤집혔던 거야 순전히 내 사정이니. 그렇다고 알바 제낀 보람이 있었냐면 그렇지도 않다. 내 능력으로 단서를 잡아보려던 시도는 하는 족족 빨간 눈깔 수박한테 막혔으니. 그 빨간 눈깔의 패거리일 수박들이 가라는 데로 가고 하라는 대로 하고 템 주는 대로 받고... 답답해 죽겠으면서도 그 상황을 돌파할 방도를 못 찾은 난 사실상 그 수박들의 꼭두각시였다. 납치범들이 시키는 대로 끌려다녔어도 실종자 찾았으면 OK인가? 수박!! 글고 능력 막히면 무쓸모인 내가 저지먼트에 있어야 할 이유는 있나? 우리 학교에 능력자 천진데 나보다 고렙이라 빨간 눈깔 수박한테도 안 막힐 사이코메트리스트 하나 없을라고?

그래서 퇴부서를 써 나가던 중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혜우 납치 사건 때 내가 느꼈던 내가 뭘 해도 소용없으리라는 무력감을, 철현 선배를 비롯해 레벨이 오르지 않은 사람들은 몇 년간 수시로 느끼고 좌절하지 않았을까 하는. 난 고작 하룻밤 사이 낙담하고도 저지먼트를 때려치네 마네 하고 있는데 그들은 어떤 마음일까. 내가 감히 이렇다고 가늠할 수 없는 괴로움일 거다. 운 좋게 레벨3씩이나 되고도 이런 불만을 품는 게 가진 것에 만족할 줄 모르고 못 가진 것만 억울해하는 탐욕은 아닐까.

거기 생각이 미치자 수색 과정에서 내가 득을 본8 일들이 하나하나 떠올랐다. 나랑 언니가 후회는 일이 끝난 뒤에 하자고 말해 준 덕에 사람들이 끔찍하게 상해를 입은 상황에서도 정신줄을 잡을 수 있었고, 리라가 구급물품을 그려 준 덕에 반 사람 몫이나마 할 수 있었으며, 새봄이가 먼저 다가와 주고 철현 선배와 셋이 수다스럽게 보낸 덕에 답답한 상황을 잠시 잊을 수도 있었다. 싹 다 재워 놓고서 대관절 뭘 하려던 건지는 1도 모르겠다만 어쨌거나 실종자들도 무사히 인도할 수 있었고, 정신 나간 수박이 쏴대는 레이저도 용케 안 맞았다. 태진 선배가 처참하게 다친 건 다시 생각해도 심장 떨어질 일이다만 리라의 구급상자와 정하가 보내 준 물 덕분에 응급처치나마 할 수 있었고, 정하가 부원들의 귀를 막고서 캐퍼시티 다운을 사용해 줘서ㅏ(그걸 녹음한 건 철현 선배란다. 녹음한 선배도 대단하고 사용할 생각을 해낸 정하도 대단하다.) 정신 나간 수박도 제압됐다. 무엇보다 이제 그 사태는 지난 일이다. 끝났다!!!!!!!

그니까 지금 이렇게 일기를 쓸 만큼 사지 멀쩡히 돌아온 것에, 하등 대단할 것 없는 능력과 노력으로도 많은 걸 얻어 온 것에 감사하자. 그리고 이제껏 많이 받아 온 만큼 언젠가 여건이 되면 누군가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처신해 보자. 내가 저지먼트에 적합한 사람인지는 아직 모르겠다만.

오늘의 일기 끗!!

463 서연 - 지원금 첫 flex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19:03:44

알바 도중 무단 이탈로 편의점 점주에게 된통 깨지고 오래지 않아, 서연은 첫 지원금을 받았다. 그 돈으로 제일 먼저 한 것은 인첨공25 목화고점의 식품 싹쓸이! 사장님의 미쳤냐는 시선에도 아랑곳않고 기어이 일시불로 계산해서는 몇 번에 걸쳐 저지먼트 부실로 옮겨 갔다.

- 냉동식품(청윤이가 볶음밥을 좋아한대서 냉동볶음밥 위주로 골랐고, 이경이가 튀김을 싫어한대서 튀김류는 뺐다)
- 컵라면(정하가 매운 걸 못 먹는대서 튀김우동까지 골고루 샀다)
- 커피, 에너지드링크, 탄산음료(술도 파시냐고 농담했다가 사장님께 욕 먹었다)
- 과자, 쿠키 류(오X오는 안 샀다. 점례네 토끼랑 이름이 같은 과자라서)
- 초콜릿 류
- 빵류(도넛이나 당근케이크는 사려다 말았다. 도넛은 청윤이가, 당근은 여로가 질색한다더라)
- 사탕(랑이 언니가 계피향이랑 박하향 사탕을 좋아한대서 그거 위주로 골랐다)
- 요즘 꽤나 유행인 각종 다이어트 식품(중에 나름 속세의 맛인 것 위주로)

삼각김밥...도 사고는 싶었지만 그건 유통기한이 너무 짧아서 포기

지른 이유? 별거 없다. 혜우 납치 사건 때 부원들에게 이런저런 신세를 많이 졌으니까. (받았으면 어떤 식으로든 베푸는 게 사람 도리고 또 장사 수완이라고 배웠다) 겸사겸사 매상 올려서 무단 이탈한 거 다시 사과드리고.

지른 식품을 부실에 꽉꽉 채워넣으면서 특히 신세 지거나 마음에 걸리는 부원들의 자리에는 쪽지를 따로 남겼다.

@리라
리라야, 목숨을 4개로 만들어 주는 팔찌 고마워. 구급물품이랑 테이저건 만들어 준 거랑 쓸모없지 않다고 말해 준 것도. 내가 0.5인분 정도는 할 수 있었다면 그건 다 니 덕분이야. 받은 게 너무 많아서 뭘 줘도 못 갚을 거 같지만...괜찮으면 이거라도 받아 줄래~?
(성하제 상품인 가상현실 영화관 2인 무료 이용권이 쪽지 아래에 있다.)

@나랑 언니
현장에서 돌발 상황이 터져서 멘탈 나갔었는데 언니가 듬직하게 맞말해 주셔서 그나마 정신줄 잡고 있을 수 있었어요. 그때 언니가 태산처럼 든든하고 멋있었어요. 감사해요 ><

@승엽이
좀 괜찮아? 아직 1학년이고 직접 전투를 치러서 마음이 어떨지 걱정되더라. 우리 점포 냉동고도 살려 줬던 엘사요정 승엽인데...8ㅁ8 다음에 내가 맛있는 거 사줄게. 고기뷔페 좋아해?

@새봄이
새봄아, 너도 힘든 상황이었을 텐데 나 챙겨 주러 일부러 와 주고 두리안 얘기로 웃겨 줘서 고마워. 선배로서는 부끄럽지만 네가 아니었다면 계속 침울한 채였을 같아. 그리고 니가 만들어 준 딸기케이크 말야, 내가 먹어 본 케이크 중에 제일 맛있었어!!

@철현 선배
맨몸으로 가시는 선배가 걱정돼서 따라갔다고 말씀드렸는데, 사실은 선배한테 의지하려고 따라간 건지도 모르겠어요. 덕분에 수박 같은 상황에서도 마음 가볍게 있을 수 있었어요. 근데 사이코메트리스트는 관음증 환자가 아니에요...(뒤끝)

@태진 선배
선배는 다른 것보다 리라표 코뿔소 반지 꼭꼭 차고 다니세요... 선배가 아무리 힘이 쎄도 목숨은 하나잖아요. (다치신 덴 좀 괜찮으세요?)

@수경이
수경아, 일전에 울 점포에 첫 출동하면서 신세 졌을 때는 잘 몰랐는데... 니 팔찌를 태진 선배한테 드리려는 거 보고 이렇게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고 많이 놀랐어. 근데 너도 목숨은 하나잖아ㅠㅠㅠㅠ 팔찌는 각자 갖고 다니자...

@정하
정하 넌 천재야!!!! 그 미친 수박한테 진짜 죽는 줄 알았는데 니 덕분에 살았지 뭐야? 8ㅁ8 태진 선배한테 진통제 드릴 때 도와준 것도 고마워~~ 그것도 천재 같아 ><

464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19:08:19

에필로그 확인했다
이따가 훈련으로 반응 가져올게
이렇게 U랑 혜우랑 연결되어 있는 걸 이혜성은 알게됐고 저 돈다발을 어떻게 세탁해야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했을 것 같은데 (이혜성 머리 굴러가는 소리)

465 서연주 (697nEIrQiI)

2024-04-08 (모두 수고..) 19:08:50

>>463 Me
...악!!!!!!!!!!!! 주인공 빼먹었다...................



급추가)

@혜우
난데없이 수박들한테 납치당하고 무서웠지? 고생 많았어. 편의점 음식을 좋아할지는 모르겠네. 안 내키면 굳이 먹지 말고 몸조리 잘해!!

466 태오주 (.DoaInZiBM)

2024-04-08 (모두 수고..) 19:09:43

>>464 나리 상시대기

467 혜성주 (IBDr/5CqRw)

2024-04-08 (모두 수고..) 19:12:07

>>466 이사람아 나리랑 비사문천 캡틴ver 이혜성 만남이냐고요
흥미 유

468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9:20:57

>>4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쟁여놓고 쓰자 혜성아 (소곤)

U군 : 그런데 캡틴, 나 잘했다고 칭찬은 안 해주나? 내가 캡틴 도움 되려고 어 투잡도 뛰고 일케 알바도 하는데- (깐족깐족)

유후 반응! (팝콘 튀기러감)

>>465 아앗 서연이 혜우까지 챙겨준거? 넘 갬동이야...

혜우 : [선배님도 난데없는 일에 휘말리셔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혜우 : [주신 건 감사히 잘 먹을게요]
혜우 : [(꾸벅 인사하는 이모티콘)]

469 태오주 (.DoaInZiBM)

2024-04-08 (모두 수고..) 19:25:01

태오가 안드로이드 칩셋 프로그래밍을 끝내는 저녁.

뚝, 뚜둑, 우드득-

째깍.

470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9:25:30

뭘 만든 건가요 태오태오야

471 태오주 (.DoaInZiBM)

2024-04-08 (모두 수고..) 19:26:00

비밀~🙃

472 동월주 (Hu1/zuOnG6)

2024-04-08 (모두 수고..) 19:27:44

퇴근이다 퇴근~~~
다들 안녕!
저녁을 먹어요!

473 철현주 (VsWVt3JfzI)

2024-04-08 (모두 수고..) 19:32:16

서연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감사함을 생각하다니!!!!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하려고 이렇게 감사 편지까지 쓰다니!!!!

너무 소중하고 고마운 마음씨다!!!!!!(야광봉 휘두르기!!)

474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9:35:19

>>471 다이스도 안주는 비밀?
큰거 온다... 자와자와...

>>472 (슬라이딩태클!)

475 동월주 (Hu1/zuOnG6)

2024-04-08 (모두 수고..) 19:42:07

>>474 (털푸덕) 어째서 오자마자 슬라이딩을!!!!!!!!!!!! (오열)

476 천 혜우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9:42:57

>>427
>>428

잠깐 눈을 돌린 사이, 성운이 부실 내에 안 보였다.
어딜 갔나 하고 찾았더니 복도의 의자에 앉아 잠든 모습을 찾았다.

하긴, 그 고생을 했는데 안 피곤한게 이상하지.

근처로 토끼 인형들이 모였길래, 그 중 하나를 성운의 무릎에 올려놓았다.
그걸로는 모자른 것 같아 어디선가 파란 토끼귀와 하얀 토끼귀를 찾아와
내 머리와 잠든 성운의 머리에 씌웠다.

그리고 사진부터 한 장 찍고-

카페 호객용 팻말을 들고 잠든 성운의 옆에 서서
슬쩍, 기댈 수 있게 해주려고 했다.

겸사겸사 멋대로 손대거나 사진을 찍으려는 행인들을 제지하기도 하면서.

477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9:43:35

>>4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반가운걸
이것이 너의 업보다 받아들여라 펭글링스!!!!!!!!!!!!

478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19:45:19

집갱이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도 느긋하게는 구해봐야겠어요

479 철현 - 퍼리메이드(편지) (VsWVt3JfzI)

2024-04-08 (모두 수고..) 19:46:01

"모에모에 뀽~!"

스피커를 밖으로 빼고 스카프를 둘러서 목소리를 낼 수 있게되었다.

오늘의 고된 접객을 마치고 우연하게 들르게 된 부실.

자신의 자리와 다른 이들의 자리에 정체 불명의 쪽지를 발견했다.

철현의 눈이 커지며 옅은 미소를 띄었다. 두근거리는 심장과 함께 어슬렁거리며 자리로 향했다.

눈알을 빠르게 굴리며 서연의 감사함을 읽기 시작했다.

[의지하려고 따라간 건지도 모르겠어요.]

철현의 주먹이 쥐어지며 그의 눈이 가늘어졌다.

그 주먹과 눈은 자신은 관응증 환자가 아니라는 항변을 보고 나서야 깊은 한숨과 함께 원래대로 돌아갔다.

그리고 방금 자신이 취한 태도에 스스로가 어이 없었는 지 헛웃음을 지으며 편지를 구겨 버렸다.

"요즘 수면 부족인가? 피해망상이 생긴 것 같아."

.dice 1 6. = 1

480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19:49:21

(녹아내리는 캡틴이 기어오는 중)
(다들 안녕하세요! 라는 펫말이 꽂혀있음)

은우:으악! 슬라임이다!!
세은:(빗자루로 쓸어서 버리기)

481 수경주 (W.ckglmj86)

2024-04-08 (모두 수고..) 19:51:10

다들 어서오세요.

482 철현주 (VsWVt3JfzI)

2024-04-08 (모두 수고..) 19:51:59

다들 어서와!!!!!!

483 동월주 (Hu1/zuOnG6)

2024-04-08 (모두 수고..) 19:53:06

>>477 업보라니 저는 그런 짓을 한 적이 없습니다!!!!!!! (?)
헤헤헤 그래도 저도 반가워요~~~

오신분들 모두 안녕~~ 저녁먹어요 저녁!!!

484 서성운: 훈련 레스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19:53:18

>>0

그는 기억해냈다.

그날 그의 옆자리에, 깊은 바다를 헤치고 나온 보름달이 옆에 앉아주었음을. 보름달과 작은 별이 함께 나란히 있었음을. 그래서, 소년은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다. 어쩌면 우리가 꿈꾸는 나날들을 같은 궤도 위에서 보낼 수도 있겠다고.

그러나 비정한 인첨공의 그늘은, 차가운 조류는 그들을 그렇게 쉬이 흘러가게 두지 않았다. 거친 곳으로 내몰았고, 위험한 곳에 메다꽂았다. 그런 비극을 극복하기 걸맞은 비범한 주인공이었더라면 그런 충돌과 붕괴에도 아랑곳하지 않거나, 아니면 불굴의 의지를 과시하기 마련이건만, 이 평범한 소년은 그러지 못했다. 깨어지고, 부서졌다. 그리고 그렇게 된 채로 결국 자신이 그렇게도 찾아헤매던 사람 앞에 이렇게 굴러떨어졌다.

이런 고생을 감수하면서, 그는 무엇을 원해왔던가?

이상향 같은 과분한 건 필요없다. 환상향 같은 지나친 소리도 바라지 않는다. 현실이면 충분하다. 무엇보다 마음을 기댈 수 있는 이와 손을 맞잡고 함께 발을 내딛을 수 있는, 그런 소박하고, 평범하고, 결국 모두가 작은 행복을 움켜쥘 수 있는 그런 평범한 현실.

그것이면 충분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그 평범한 현실을 향해서 발걸음을 내딛을 힘이 남지 않았다고, 소년은 생각했다. 그때, 소녀가 소년을 끌어안았다. 그리고 이제는 소녀가 소년의 손을 잡고 부드럽게 잡아끌었다. 저 앞길을 향해서가 아니라 길 옆의 공터를 향해서, 밤새 끊임없이 달려온 소년을 위해.

그는 나직이 이름을 되뇌어보았다.

“은우 부장님.”

무언가 하나씩 되돌아오는 기분이었다. “한양 부부장님. 혜성 선배. 태오 선배. 철현 선배. 나랑 누나. 동월이. 금이. 청윤이. 리라. 수경이. 애린이. 여로. 정하. 이경이. 새봄이······”

소년은,
■■은,
t̶j̵d̷d̶n̸s̷은,
성운은,

가장 처음 떠올려낸 이름을 마지막으로 불렀다.

“······혜우야.”

감았다 뜬 눈동자에 끝없는 별무리가 자색의 꽃으로 피어있었다. 여전히 안색은 창백하고 손끝은 무언가 말라빠져있는 것만 같았지만, 성운은 결국 원래 궤도로 돌아왔다.

“···응, 조금··· 조금 쉬었다 가자. 그래도 될 것 같아─”

성운은 너를 한 번 꼭 끌어안고는, 네 손을 쥐고 너와 함께 서로 기대어앉았다. 문득 그제서야 성운은 보고서를 써야 한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자고 일어나서 써도 되겠지. 그 정도는 봐주실 거라고 생각하며, 성운은 눈을 살며시 감았다.


저 멀리서 ALTER라는 로고가 찍힌 하얀 밴이 달려와서 정차하는 것이 보인다.

485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19:53:37

(훈련레스만 쓰고 자러 가보겠습니다... 3.3)

486 성운주 (JlKrSvQJks)

2024-04-08 (모두 수고..) 19:54:45

어? 잠깐만, 오늘치 훈련을 이미 했었잖아............. (바보.)

487 금주 (5vUAwyt7Qk)

2024-04-08 (모두 수고..) 19:55:12

(졸림)

488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19:56:12

안녕히 가세요! 성운주! 그리고 다들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489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9:57:01

수경주 캡틴 어서오구
성운주는 한숨 자고 와라잉

>>483 그래? 그럼 없는채로 맞아라아아악 (몸통박치기)

490 혜우주 (FUhil3iS9I)

2024-04-08 (모두 수고..) 19:57:41

아 캡틴
갠이벤 계수는 각자 알아서 적용해?

491 ◆TMmm6tsoPA (ScfRXwqMEk)

2024-04-08 (모두 수고..) 19:58:33

개인 이벤트 계수는 제가 아까전에 다 적용해뒀어요!
김에 뱅크 출석도 할까 했는데 그냥 기분이다 싶어서 다 초기화했으니 여러분들은 안심하고 모카고를 즐겨주시면 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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