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318> [ALL/비일상/호러/조사/기타] CLEMATIS :: 09 :: 1001

◆9vFWtKs79c

2024-04-04 17:35:47 - 2024-04-26 21:20:24

0 ◆9vFWtKs79c (BV29nFTIsM)

2024-04-04 (거의 끝나감) 17:35:47

당신의 마음은 진실로 아름답다.
그렇기에 당신은 고결하고,
또 사랑스럽다.


0. 당신은 모든 모니터 뒤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넷티켓을 지켜주세요.
1. 본 어장은 일상 속의 비일상, 약간의 호러와 고어틱(텍스트), 조사 및 스토리 참여가 주 된 기타사항이 여럿 섞인 어장입니다.
2. 어장 속 시간은 현실과 다르게 흘러갑니다. 조사 시작 시, 혹은 질문 시 현재 날짜 혹은 시간 등을 안내 드립니다.
3. 캡틴의 멘탈은 안녕할까요? 당신의 멘탈은요?
4. 본격적인 스토리 진행은 금토일 저녁 8시~9시 무렵에 하며, 진행이 없는 날엔 미리 안내 드리기로 했으나, 약간의 변동이 있어 평일에도 진행이 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이 경우 참여자가 과반수 이상이어야 합니다. 전날에 미리 안내드리니 부담 갖지 마시어요.
5. 조사는 개인의 행동을 기본으로 한 조사이며, 이 조사엔 약간의 스토리가 섞일 수(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6. 당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영향을 조금 덜 미칠 수 있습니다.
7. 서로 실수가 있더라도 너그럽게 보내도록 합시다.


&알림 사항

1. 상황에 따라 1 100의 다이스가 구를 수 있습니다.
2. 조사의 기본은 확실한 행동 지문입니다.
3. 가능할 것 같나요? 해보세요! 불가능할 것 같나요? 해보세요! 어떻게든 가능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당신은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4. 본 어장은 19세 이상의 참여를 요합니다. 아니어도 괜찮아요! 우리는 당신의 나이를 알 수 없으니까요!
5. 준비된 시스템은 여러 방면으로 쓰일 수 있으니 꼭 활용해 주세요.
6. 상황에 따라(2) 진행 시간이 아닐 때에도 조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7. 그럼, 모두 즐겨주세요.


명 단 : >1597038219>

내부도 : situplay>1597038219>60

1장 : >1597038281>
2장 : >1597039135>
3장 : >1597039218>
4장 : >1597039275>
5장 : >1597039311>
6장 : >1597039466>
7장 : >1597041237>
8장 : >1597042082>

798 아름주 (ez4gwsU3.o)

2024-04-22 (모두 수고..) 00:00:35

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아ㅠㅋㅋㅋㅋㅋㅋㅋ그쵸!!! 암만 생각해두 위키드에서 짬 좀 먹고 D620 데리고다니고 할 정도의 권?력?이 있을라면 나이 좀 먹어야 할 수밖엔 없다구 생각해요 현실반영이다 현실반영🙄...!!!!!

잠이 깨 버렸어두 누우면 다시 잠 올 거에요 얼른 주무세요 캡틴~~!!!!

799 ◆9vFWtKs79c (gNXw/FMbOM)

2024-04-22 (모두 수고..) 00:06:23

만약 40까지 넘겼다면...?

그래도 글케 줬을 테냐, 다이스...?!

800 아름주 (ez4gwsU3.o)

2024-04-22 (모두 수고..) 00:19:38

ㅋㅋㅋㅋㅌㅌㅌㅌㅋㅋㅋㅋㅋ아니 이 사람 왜 이리 분해하는거야 >:(.....!!!! 담에 IF세계관같은거라두 만들어서 경험하면 되죠~~!!!(???)

801 위노아 - 강대한 ◆9vFWtKs79c (LkBxvGRJAc)

2024-04-22 (모두 수고..) 08:39:48

“어라, 진짜지? 진짜 형만 믿는다?”

킥킥 장난스레 웃으며 받아치는 것도 잠시, 위노아는 당신이 꺼낸 말이 언노운의 얘기라는 것을 알아차린 듯 모호한 미소를 보였다.

“그럴 리가. 거기 사람들이 얼마나 친절하고 착한데. 아니, 착한 건 아닌가? 아무튼. 다들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렇지, 괜찮은 곳이었어.”

그리고 무엇보다! 위노아는 척 손가락을 펼친다.

“한국에선 총기 사용 불법이잖아.”

그런 걸, 따질 정도인가? 살인을 저지르는 건 괜찮고? 뭐, 아무래도 좋은 일이겠다. 곧 위노아는 당신이 잡아주는 대로 자세를 잡고는 히히, 웃는 소리를 냈다. 공부머리는 없어도 운동신경은 나쁘지 않은지 금세 자세를 잡아보인 위노아가 당신의 말에 따라 방아쇠를 당겼다.

팡!

공기 압력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과녁은 .dice 1 100. = 100 홀, 넘어갔다. 짝, 빗맞았기에 넘어가지는 않았다.

802 ◆9vFWtKs79c (LkBxvGRJAc)

2024-04-22 (모두 수고..) 08:40:11

? ????????? ???????????? 어라 여기서 왜 100이 나오는데........?

803 ◆9vFWtKs79c (LkBxvGRJAc)

2024-04-22 (모두 수고..) 08:43:35

>>790 한아름
당신의 얼굴이 굳어지면 김지철은 의아한 표정과 함께 자신이 무언가 실수라도 한 것인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이내 김지철은 당신이 장인후에 관해 물으면 놀란 눈을 하다가 주춤주춤 뒤로 물러섭니다.

[김지철] 호, 혹시 관계자...?
[김지철] 장 선배님께는 제가 울었다는 말은...

하지 말아달라고 말하려는 말은 그대로 멈춥니다.
아무래도 당신의 반응이 제가 생각하던 것과는 달랐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김지철은 안절부절 못하다 조심스럽게 묻습니다.

[김지철] 저, 장 선배님과는 그, 어떤 ... 관계신지...

아마, 당신과 장인후와의 관계에 따라 제 앞날이 빛인지, 어둠인지 갈릴 거라고 생각한 모양이죠.

804 대한주 (71JnfVBHj.)

2024-04-22 (모두 수고..) 09:31:33

100이면 펌블 아닌가요?

어캐 처리하지? >:3c (고민!)

805 ◆9vFWtKs79c (LkBxvGRJAc)

2024-04-22 (모두 수고..) 09:38:33

100이어도... 짝이니까... 너무 과격하게 빗나갔다고 하거나... 이게 비비탄 총이었으면 빗나간 총알에 이마 한 대 맞았다고 하면 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ㅇ<-< 옆의 과녁을 대신 쓰러뜨릴까요? 하하하...

어쨌든간에 어서오세요, 대한주!

806 대한주 (71JnfVBHj.)

2024-04-22 (모두 수고..) 09:41:06

>>805 조은 생각입니다! >:3

안녕하세요~ 이것저것 하구 다시 올게용!

807 ◆9vFWtKs79c (LkBxvGRJAc)

2024-04-22 (모두 수고..) 09:44:31

천천히 오시어요. 평일은 모두 바쁘다는 것을 아니까요!

808 묘한주 (.J5lo0sXQ6)

2024-04-22 (모두 수고..) 18:23:55

제가 왓습니다~! 앞으로 한 일주일간은 저녁에 좀 널널 할거 가타요 히히

809 >>691 (.J5lo0sXQ6)

2024-04-22 (모두 수고..) 18:32:15

잡쳐진 기분은 어떻게 풀어야 하는걸까. 과거엔 무식하게 운동하고 '연습'을 하면 좀 해소가 됐는데.
묘한은 자신이 꼭 사춘기를 겪고 있는 것만 같았다. 눈을 내리깔고 땅을 보면서 걷다보면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이 길이 아는 길인지, 맞는 길인지도 모르는 방향으로 자신의 몸이 향했다.
그러다 귀에 들려오는 겁에 질린 동물의 소리는, 무시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도 그럴게 이런 소리를 내는건 대게 길고양이였으니까. 아까 겁에 질려 도망친 그녀석도 생각나고-.

묘한은 귀를 기울여가며 소리의 근원을 찾아나섰다.

810 ◆9vFWtKs79c (TeTro4SRqE)

2024-04-22 (모두 수고..) 18:33:25

>>808 세상에, 묘한주. 많이 바쁘신 것 같더니만, 이젠 좀 널널해지셨나요! 다행입니다!

811 ◆9vFWtKs79c (TeTro4SRqE)

2024-04-22 (모두 수고..) 18:36:22

>>809 >>691
당신이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하면, 낯익은 뒷모습─그러나 조금은 달라진 듯한─의 누군가가 나뭇가지 위에 올라가 털을 바짝 세운 고양이를 향해 손을 뻗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W] 쉬이, 해치지 않으니까 내려 와.

그간 어디서 죽었는지 살았는지조차 확실히 알 수 없었던 이.
W가 고양이 앞에서 절절 매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W의 옆에는 당신이 언젠가 보았던 캐리어가 놓여 있는 걸 보면, 언노운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W는 고양이가 떨어질까, 혹은 더욱 높은 곳으로 올라갈까 걱정되는 듯 인상을 찡그리며 손을 뻗고 있습니다.
그도 제법 키가 있는 편이었지만, 손이 닿지 않는 건 덤이네요.

... 당신은 어떻게 하나요?

812 대한주 (ObNPjR8kUU)

2024-04-22 (모두 수고..) 23:20:58

(비실비실)

(갱신 딱지 붙임)

813 ◆9vFWtKs79c (TeTro4SRqE)

2024-04-22 (모두 수고..) 23:27:52

어서오세요, 대한주. 왜 이렇게 비실비실해지셨어요...

814 대한주 (GYuN6YgXJM)

2024-04-22 (모두 수고..) 23:36:48

월요일에게 급습당했어요 <:3

쫀 밤입니다!

815 ◆9vFWtKs79c (TeTro4SRqE)

2024-04-22 (모두 수고..) 23:39:29

월요일은 늘 그렇죠. 이젠 평일의 습격이랍니다.

네, 좋은 밤이네요! 지금은 사실 매우 늦은 밤이지만요!

816 대한주 (71JnfVBHj.)

2024-04-22 (모두 수고..) 23:42:23

우우우... 평일 납쁘다. >:3

노아에게 주고싶은 게 있어용!

상품으로 줄 수 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817 ◆9vFWtKs79c (TeTro4SRqE)

2024-04-22 (모두 수고..) 23:44:31

어, 뭘 뭘 주고 싶으신 거지. 대형 곰돌이 인형? (이런 거밖에 모르는 캡틴입니다)
물론 줄 수 있죠! 일상이란 그런 법...! 상품으로 주고 싶다? 상품으로 만들면 되는 것입니다!

818 대한주 (71JnfVBHj.)

2024-04-22 (모두 수고..) 23:46:36

대형 곰돌이 인형 ㅋㅋㅋㅋㅋXD 그것도 좋겠는데요! 하루종일 안고 다니는 위노아!

비슷한 무언가입미다! 후후후....

819 ◆9vFWtKs79c (TeTro4SRqE)

2024-04-22 (모두 수고..) 23:51:09

저 지금 너무 궁금해서 도라방스 됐어요 (?) 뭐 뭐지. 상품으로 줄만한 거? 뭐 뭐지???

비슷한 거라니, 기대 되네용 :D!!!

일단 곰돌이 인형 같은 거 주면 아니 이런 거 들고 어떻게 노냐며 투덜거리지만 좋아서 잘 들고 다닐 거란 게 확실합니다. (?)

820 대한주 (71JnfVBHj.)

2024-04-22 (모두 수고..) 23:53:10

쿠쿠쿠..... >:D 그치만 쓰다가 졸리면 오늘 안에 답레 못 드릴 지도요! 기다리는 동안 계속 도라방스 되어 계시나요! (?)

귀엽다, 귀여운 노아. 꼭 해보고 싶은 사진 포즈(?)도 있어요. 일상에서 뽕 뽑아야지. (?)

821 ◆9vFWtKs79c (TeTro4SRqE)

2024-04-22 (모두 수고..) 23:56:26

으악, 부담갖지 마시구 천천히 주세요. 졸리면 당장 주무시는 거구요! 오늘이건 내일이건 일주일 후건, 언젠가는 주시겠죠 (?)
그치만 기다리는 동안 도라방스 되는 건 어쩔 수 없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와, 기대 돼요. 두근두근!

822 대한주 (XzA4MC.wZI)

2024-04-23 (FIRE!) 00:07:13

저 그리구 그것도 보고 싶어요.

키싱 부스를 마주친 대(한)노(아)! >:3

별 거 없겠지만.... 그냥 반응이 궁금해용.

823 ◆9vFWtKs79c (bOBaxO8jc.)

2024-04-23 (FIRE!) 00:10:24

ㅋㅋㅋㅋㅋ 키싱 부스가 제가 아는 그게 맞나 해서 검색하고 왔더니 키싱 부스 노아라고 ㅠㅠㅠ 나와가지고 저 웃으며 돌아왔어요.

그러게요? 키싱 부스를 마주쳤다! 멀뚱히 보다가 지나쳐 갈 것 같은데요. 뭐 거기 들어갈 일이 없을 테니까? 관심도 없을 테구?

내부는 그냥 부스겠지~ 하고 말 것 같은데 :0!

824 대한주 (XzA4MC.wZI)

2024-04-23 (FIRE!) 00:16:10

진짜 키싱 부스 영화에 노아가 있네요! :0 이 무슨 인연! 노아가 키싱 부스 운영해야 (?)

그쵸? 그냥 지나칠 것 같죠? 대한 시는 의외로 관심이 있을 지두...

노아 씨 어깨 톡톡 치고 "저거 해 볼래?" 물어봐 줍니당. :3 노아 씨가 안하면 자기가 해요.

825 ◆9vFWtKs79c (bOBaxO8jc.)

2024-04-23 (FIRE!) 00:21:48

노아가..... 키싱 부스를......? (전혀 상상이 안 가고 있음)
대한 씨, 관심 있나요? 어머어머, 키스가 하고 싶으셨구나! (이거 아님)
해 볼래? 하면 노아 씨, 어라, 하는 표정 지을 거예요. 아마 키싱 부스가 뭐하는 곳인지 명확하게 몰라서? 그냥 키스하는 곳 아냐? 난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하고 하고 싶진 않은데. 이럴 것 같아요. 약간 자선 단체 기부~ 이런 느낌에 프리허그 같은 느낌이란 걸 알면 그제서야 좀 고민할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캡틴이 키싱 부스에 관한 정보가 많지 않아서(?) 제대로 알고 있는 게 맞는지 모르겠으나........ 그렇다구 합니다. 캐릭터는 오너의 지능을 뛰어넘지 못하죠...... (꾸닥!)

826 대한주 (XzA4MC.wZI)

2024-04-23 (FIRE!) 00:27:15

노아의 키싱 부스...... 보다는 게임 부스를 잘 운영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사람들보다 노아가 더 신나서 잘할 것 같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한 씨, 축제니까 쌈뽕하게 즐기자는 생각이니까요! 근데 막상 들어가면 농밀한 (?) 키스 대신에 오른쪽, 왼쪽 뺨에 비쥬 하고 나올 것 같기는 해용. 저도 아는 게 많지는 않구, 읽거나 들은 게 전부지만요. (꾸닥꾸닥) >:3

으아앙, 자야겠어용! 내일 봬요!

827 ◆9vFWtKs79c (bOBaxO8jc.)

2024-04-23 (FIRE!) 00:35:54

ㅋㅋㅋㅋ 게임 부스. 맞아요. 그거나 운영 잘 할 것 같아요. 노아 신나서 붕방붕방~!

쌈-뽕! 와중에 농밀한 키스ㅠ 대한 씨 키스 잘하시나요. (이런 질문 하고 있음)ㅋㅋㅋㅋㅋ 인사하듯 쪽쪽 뺨에 키스하는 대한 씨, 제법 멋져요.
그러고 보니 처음 해외에 나왔을 때, 사람들의 친밀한 인사 중에 키스가 있는 거 알고 노아 씨는 버벅거렸을 것 같단 생각이 있어요.

앗, 들어가세요~! 주무세요! 내일 뵐게요! 굿-밤!

828 대한주 (XzA4MC.wZI)

2024-04-23 (FIRE!) 05:22:49

꿈에서 대한 씨가 체인 피어싱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얘기하려 했는데, 타자가 지독하게 안 되는 꿈을 꿯어요! >:0 그래서 얘기합니다. 체인 피어싱 할 것도 같아요. 체인 피어싱. 체인 피어싱! 아뉘, 왜 타자가 안 된 거야. >:(

>>827 붕방붕방! 대한 씨 ㅋㅋㅋㅋㅋㅋ XD 지금은 아주 못하는 편은 아니겠죠? 근데 지금은 많이 정제돼서 (?) 되게 로맨틱? 순애적인 느낌일 것 같아요. (?)

버벅이는 노아 씨 재밌어요. 비쥬 처음 받고 어? 어? 했으려나. >:D

829 ◆9vFWtKs79c (w.afyszTb6)

2024-04-23 (FIRE!) 06:43:00

체인 피어싱 한 대한 씨라니. 뭔가 어울려. 아니 왜째서 꿈에선 타자가 안 되었던 걸까요?! 어쩔 수 없죠, 지금 잔뜩 말해두세요! (?)

대한 씨, 나한테 키스 좀 해 (농담) 아니 정제 되어서 로맨틱, 순애적인 느낌의 키스라니. 그럼 이전에는 격렬하고 다소 폭력적인 느낌이었딘 말씀...?! (아무말 중)

노아 처음에 아? 하다가 후다닥 어딘가로 숨을 것 같죠. 뭐지 뭐지? 영화에서나 이러는 거 아니야? 실제로 이런다고? 나 어케 반응했어야 하는 거야? 하면서 혼란 오브 더 혼란 상태였을 것 같아요. 지금은 아주 잘하진(?) 못해도 어느 정도 받아줄 듯!

좋은 아침입니다. 갱신합니다.

830 대한-노아 (XzA4MC.wZI)

2024-04-23 (FIRE!) 09:01:53

위노아가, 조금 더 사회의 기준에 들이맞는 친절하고 윤리적이고 착한 사람들 속에서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같은 살인자 주제에 주제넘다고 생각하지만, 아무튼 저의 원은 그렇다.
언노운의 사람들을 변호하는 위노아를 말없이 바라보던 대한.
총기 사용 불법이라는 말에 심기불편한 표정을 한다.

"그건 그렇지."

맞는 말을 하니까 오히려 이상하다.

위노아가 방아쇠를 당기자, 소음과 함께 과녁이 넘어가는 소리.

"잘 했..... 어라?"

그러나 겨냥한 쪽이 아닌, 다른 쪽의 과녁이 넘어갔다.
폭소가 들리나 싶더니 운영 위원 쪽에서 배를 잡고 웃고 있다.
저도 이 어이없는 명중에 피식 웃어버린다.

"재능이 있네....."

빗맞히는 데에....

831 대한주 (XzA4MC.wZI)

2024-04-23 (FIRE!) 09:03:58

>>829 체인 피어싱! 체인 피어싱! >:D

아뉘, 암말 안 했는데 어떻게 아신 거조! >:0 좀 그런 느낌이지 않았을까요? 상대 쪽에서, "너 키스를 왜 그렇게 무섭게 해...." 했을 것 같은. 잡아먹을 것 같은....

노아 숨는 거예요? 다들 귀여워했을 것 같아요. 보면 볼수록 귀엽다. 노아스파니엘!

832 위노아 - 강대한 ◆9vFWtKs79c (re3ay15lfo)

2024-04-23 (FIRE!) 09:18:50

퍽 넘어가는 소리에 아자, 하고 기뻐하려던 것도 잠시, 다른 쪽 과녁이 넘어간 거에 어라? 하는 소리를 낸다. 당신과 거의 동시에 난 소리일지도 모르겠다.

위노아는 머쓱해진 듯 제 뒷목을 매만지다가 끊이지 않는 폭소에 운영 위원을 향해 잘 하지도 못하는 언어로 왁왁 소리 쳤다. 대부분은 그만 웃어라던지, 그래도 넘어갔으니 된 거 아니냐는 말이다.

“아씨, 이건 또 왜 거길 맞는데?”

그래도 (빗맞히는 데에) 재능이 있다는 말에 기분이 썩 나쁘진 않은지 위노아는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어쨌든 맞히고 넘어갔으니 된 거 아냐? 그치? 내 말이 맞지?”

당장 그렇다고 해!

이쯤 되면 상품이 문제가 아니라 맞힌 것에 의의를 둬야 하는 게 아니냐며, 위노아는 빨리 저 웃고 있는 운영 위원에게 말 좀 해달라고 당신을 바라본다.

833 ◆9vFWtKs79c (re3ay15lfo)

2024-04-23 (FIRE!) 09:21:12

>>831 잡아먹을 것 같다니. 여유 없고, 지금 아니면 못 할 수도 있으니까 어쨌든 해야겠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겠죠 (뭔) 근데 진짜 키스를 무섭게 했었구나, 대한 씨. 야성미가 느껴져요.

ㅋㅋㅋㅋㅋㅋ 그런 반응에 웃거나 하면 왜 웃느냐고 영문 모를 표정을 지어 보였을 것 같아요. 그리고는 한국에선 안 그랬다며 괜히 소리 칩니다. 그래도 때리진 않았을 테니 다행 아니겠어요. (?)

834 대한-노아 (XzA4MC.wZI)

2024-04-23 (FIRE!) 09:40:10

"살다살다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

저도 결국 참지 못하고 웃어버린다. 그러면서도 위노아의 말에 수긍은 해 준다.

"그래. 맞히긴 했지. 그런데, 너는 이제 앞으로 총 다룰 생각은 마라. 괜히 건드리지도 말고, 궁금해 하지도 말고. 알겠어?"

괜히 애꿎은 새우 등 터질라. 너무한 말 하면서도 운영 위원에게 다가가 대화를 나눈다. 위원 또한 이런 경우는 처음 보았다는 모양이다. 넘어간 과녁을 가리키며 둘이서 같이 웃는 모습을 보면 위노아의 청이 그다지 받아들여지진 않은 모양이다.

빗맞힌 것은 빗맞힌 것, 운영 위원은 상품이 진열되어 있는 매대에서 멀어지나 싶더니, 전혀 다른 추레한 곳에 있는 박스를 뒤진다.

https://ibb.co/n67hQNb

그리고 거기서 나온 것은 손바닥의 반 만한 사막여우 모양의 인형 키링이다. 조그맣지만 제법 귀엽다. 위원에게 그것을 받아들어 위노아에게 가져오는 대한.

"이건 원래 저분이 딸 주려고 한 건데, 귀중한 구경거리를 봤으니 네게 줄 수밖에 없겠다네."

어딘지 모르게 위노아를 닮은 듯도 하다. 키링과 위노아를 몇번씩 번갈아 보다가 씩 웃으며 건네준다.

"맘에 들어?"

835 대한주 (XzA4MC.wZI)

2024-04-23 (FIRE!) 09:42:32

>>833 대한 씨..... 지금은 많이 죽었 (?) 습미다. 맞을 일 없으니 다행이네요! >:3

저 사막여우 인형을 주고 싶었어요. 왠지 닮았단 생각이 들어서! 사실은 꼭 껴안을 만한 크기였으면 했는데, 옆의 과녁을 맞춰버렸으니 이건 어쩔 수 업다. (?) >:3

836 대한주 (XzA4MC.wZI)

2024-04-23 (FIRE!) 09:43:41

티벳 여우랑은 다른 검미다. 티벳 여우랑은.

837 위노아 - 강대한 ◆9vFWtKs79c (y.qU461hB2)

2024-04-23 (FIRE!) 09:51:52

“흥, 나이프만 잘 다룸 됐지 뭐.”

위노아는 투덜거린다. 꼬시랑꼬시랑, 불만스럽게 중얼거리던 위노아는 당신이 운영 위원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며 괜히 총만 만지작거린다. 곧 당신과 운영 위원의 웃음이 들려오면 위노아는 제가 한 말은 듣지도 않았다며 더욱 더 구시렁거렸다.

물론 정말 상품을 받고야 말겠다고 생각은 안 했지만, 그래도 아쉽다. 맞히긴 맞혔는데. 그래도 맞히긴 맞혔는데! 이윽고 당신이 운영 위원에게서 무언가를 받아 가지고 오면 위노아는 의문스런 얼굴을 해보였다. 손바닥의 반 만한 사이즈의 인형 키링. 하트 모양의 쿠션을 안고 있는 사막여우의 모습에 위노아의 기분이 다소 좋아졌다가도, 당신의 말에 앗 하는 얼굴을 한다.

“뭐야? 아니, 그 딸에게 선물로 줄 거였으면 내가 받으면 안 되는 거 아냐?”

아무리 진귀한 구경이라지만, 딸에게 줄 건데. 괜히 어린 아이의 선물을 빼앗은 기분이 들고 마는 것이다. 그래도 돌려줄 생각은 없는지 냅다 당신에게서 인형을 받아든다.

“맘에 드냐니... 아니거든? 딱히거든? 그치만 내가 딴 거니까 받는 거거든?”

맘에 든다는 의미다. 한참 들고도 남는다는 의미다. 위노아는 인형이 안고 있는 하트를 손으로 슥슥 문지르다가 씩 웃었다. 귀엽다. 작게 중얼거린 말은 덤이다.

838 ◆9vFWtKs79c (y.qU461hB2)

2024-04-23 (FIRE!) 09:54:31

>>835-8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벳여우 생각은 하덜덜도 않았다. 인형 보고 귀여워서 날뛰는 위노아 있어요. 속으로는 이미 펄쩍펄쩍 뛰었다. (?)

키스 때문에 맞는 대한 씨라니. 이거야말로 진귀하다. 물론 지금은 아니라고 하니까요! 맞을 일 없어 다행입니다!

839 대한-노아 (XzA4MC.wZI)

2024-04-23 (FIRE!) 10:24:24

"저 인형들을 봐라. 딸내미한테는 더 좋은 거 줄 걸?"

주욱 진열되어 있는 상품들을 가리키며 대한이 말한다. 위노아 이 녀석, 의외로 세심하고 걱정이 많다. 그런데 어이가 없는 점은 그런 사람 치고 행동은 솔직하단 거다. 뺏어갈 틈도 없이 인형을 받아가는 노아.

"맘에 안 들고 그러면 억지로 안 가져도 되는데."

그래서 조금 놀려먹고 싶은 기분도 든다. "돌려줄까?" 물으며 손을 내민다. 물론 진짜로 뺏어갈 생각은 아니어서, 그래놓고서 금방 손을 접는다. 제게 안 어울린다느니 어쩌니 할 줄 알았더니, 이런 작고 귀여운 것도 마음에 들어 하는구나 싶다.

"네 말마따나 '그닥'인 인형보다 더 좋은 거 따 줄게."

허세를 부리며 옆에 놓여있던 총을 들고, 안정적으로 자세를 잡은 다음 겨냥한다. 격발한다.

.dice 1 100. = 53

홀: 깔끔하게 넘어갔다.
짝: 빗맞혀서 허세가 들통났다.

840 대한주 (XzA4MC.wZI)

2024-04-23 (FIRE!) 10:26:01

>>838 우우. 인형보다 노아가 더 귀엽다. <:3 (흐뭇)

대한 씨는 허세가 통했군요. 시도 때도 없이 이 순간을 우려먹겠죠. 술안주로 쓰고, 영웅담으로 쓰고. (?)

841 위노아 - 강대한 ◆9vFWtKs79c (dwDLvaaXCw)

2024-04-23 (FIRE!) 10:50:16

그런가? 그럴지도. 뭐야, 괜히 마음 썼어. 생각하는 게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다. 위노아는 연신 인형을 만지다가 당신의 말에 펄쩍 뛰었다.

“아니거든? 맘에 안 들지 않거든? 억지 아니라고. 가질 거야. 이건 이제 내 거니까!”

정말 당신이 뺏어가지는 않겠지만, 뺏어갈 거라고 생각이라도 했는지 몸까지 돌리며 인형을 사수했다. 당신이 금방 손을 접으면 흘끗 바라보다가도 미심쩍은 눈빛을 보내온다. 이미 받은 걸 정말 돌려주거나 뺏어가진 않겠지만, 제 것엔 제법 욕심이 있던 터라 더욱 그런 반응을 보인 걸지도 모르겠다.

“음... 어디이, 형이 얼마나 잘 하나 볼까?”

허세인지 진짜인진 알 수 없지만, 괜히 옆에 자리 잡고 부담스러운 눈빛을 보낸다. 이윽고 격발과 함께 깔끔하게 넘어가는 과녁에 오오, 하고 감탄사를 뱉었다.

“뭐냐, 형~? 진짜 잘한다~?”

이게 바로 한국의 군대를 다녀온 사람의 솜씨인가. 그런 엉뚱한 생각을 하며 킥킥 웃나 싶더니 어, 하는 소리를 냈다.

“가만, 넘어갔으니까 상품이네? 와! 짱이다. 일등! 최고!”

위노아는 보란 듯이 운영 위원을 보며 넘어간 과녁과 당신을 가리키며 엄지를 척 세웠다.

842 ◆9vFWtKs79c (dwDLvaaXCw)

2024-04-23 (FIRE!) 10:51:29

>>8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세상에입니다. 아니 술안주는 이해하는데 영웅담은 또 뭐예요. 위노아도 지지 않고 울궈먹습니다. 나 봐라, 첨이었는데 (비록 빗맞혔지만) 과녁도 넘기고 짱이었다고! 함서요.

843 묘한주 (M6qI459Ids)

2024-04-23 (FIRE!) 12:24:30

다들 점심은 드셧나요~~ 갱신-!
아니 저 나메실수한거 인제서야 봤네여 부끄러mm...

844 ◆9vFWtKs79c (VS10Vjuokk)

2024-04-23 (FIRE!) 12:27:36

어서오세요, 묘한주~ 묘한주는 식사 하셨나요! 저는 뷔페에 와서 맛난 식사를 할 거여요~

845 오묘한 (M6qI459Ids)

2024-04-23 (FIRE!) 12:29:29

>>811

묘한은 잠시간 그 자리에 멈춰서서 W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저 사람은, 그래, 분명 자신이 알고 있는 이의 모습이었다. 너무도 강렬한 기억이라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이.
묘한은 어찌 다가갈 생각을 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겁먹은 고양이의 소리도, 자신의 귓전을 울리는 W의 목소리도 어쩐지 현실감이 떨어졌다.

"....W예요?"

그러다 흘러나온 목소리는 혹시 자신이 환상을 보는게 아닐까, 확인하는 듯 했다.

846 묘한주 (M6qI459Ids)

2024-04-23 (FIRE!) 12:30:09

우왓 뷔페 부러와요!!!
저는 오늘 점심을 고민하다 햄버거를 먹기로 결정햇답니다>:3

847 ◆9vFWtKs79c (VS10Vjuokk)

2024-04-23 (FIRE!) 13:42:59

>>845 오묘한
W는 잠시 당신을 바라보다 도로 고양이를 향해 시선을 돌립니다.

[W] 그럼 연우일까 봐?

제 나름대로의 농담인지 그렇게 말한 W는 다시금 재차 고양이를 향해 우쭈쭈라던지, 혀를 차는 시늉을 해보입니다.
그러다 덧붙이기를,

[W] 보지만 말고 이 녀석 좀 내려 봐.

랍니다. 흡사 말하는 모습이나 행동은 바로 어제에도 만난 사람처럼 가벼운 느낌입니다.
고양이는 두려운 것을 본 것처럼 겁에 질린 느낌이고, W는 절절 매고 있진 않지만 좀처럼 마음에 들진 않는 눈치입니다.

848 ◆9vFWtKs79c (VS10Vjuokk)

2024-04-23 (FIRE!) 13:43:37

햄버거도 맛있죠! 저는 방금 뷔페를 해치웠지만 제가 해치워진 것 같은 느낌으로 나왔네요. 하하하.

배불러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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