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417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16.가을의 축제, 성하제 :: 1001

◆TMmm6tsoPA

2024-03-30 22:30:35 - 2024-03-31 22:18:04

0 ◆TMmm6tsoPA (1YsHTC2XTI)

2024-03-30 (파란날) 22:30:3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4116

512 한양주 (ArTIJIntEE)

2024-03-31 (내일 월요일) 11:45:21

>>506
>>508
사실 저지먼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다 착해서...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

513 새봄주 (riFHdVtD/Q)

2024-03-31 (내일 월요일) 11:45:35

>>506 >>508 히히 환영해줘서 고마워~ 우리 같이 마음껏 활약해보자구!>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과자집은 새봄이의 1순위 버킷리스트인 편이지!>< 물론 과해서 참사 예정이지만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루어지는 날도 최소한 부실은 멸망할지도!(???)
위키에서도 쭉 읽는데 혼못죽이라고 같이 먹고 같이 하자는 서연이도 천재고 다 당해줬던 연구원님도 너무 재밌고 정감가더라구!ㅋㅋㅋㅋㅋ 그럼 서연이도 졸업할때 초코책상 선물을 해줘야지!(?????

>>5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이 이마탁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나도 말썽쟁이 동생에게 고통받는 맏이의 그것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4 혜성주 (GwSXbSlmO.)

2024-03-31 (내일 월요일) 11:52:35

하고 싶은 말이 잔뜩 있지만 일단 이걸 나쁜 의도로 한 건 아닌 것 같아서 사고친걸 뭐라할수는없고그런데오늘여기서서류라던가그런걸 어떻게하지 아
조졌네 씁 << 초코책상을 본 이혜성의 속내

그래 고마워<< 도출된 대답

515 새봄주 (riFHdVtD/Q)

2024-03-31 (내일 월요일) 11:55: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ㅜㅜㅜㅜㅜㅜ 기나긴 생각끝에 끝내 인자해지는 거 너무ㅠㅠㅋㅋㅋㅋ 이런 언니가 집에서는 막둥이라니 최고 반전이다 ㅋㅋㅋㅋㅋ

516 진정하 - 서한양 (Jj1zLZ7ZcQ)

2024-03-31 (내일 월요일) 11:58:43

뭐어뭐어...사실 저지먼트 사람들 사이에선, 평범한쪽이 적으니까, 오히려 이게 평범한게 아닐까? 라는 정신승리를해보...아도 글렀어. 이건 좀 그래. 좀더 성실하게 살자 진정하.

"그럼 다행이구, 진짜 서운할뻔했다. 그죠?"

생각보다 더 정신을 못차리는것같아서, 가볍게 얼굴 앞에 물을 모아, 그대로 가져다댄다.

"이제 잠좀 깨죠? 뭐어...낮잠 두시간정도는 좋죠. 근데 두시간...두시간?"
지금 시간대를 생각해보면 두시간이면...

"보충 쨌어요? 아니, 3학년은 좀 자유롭게 자습하나?"

내가 보충 끝나고 바로 와서 드러누웠으니까말야. 3시쯔음에 정규수업이 끝나면...그럴 수 있으려나? 이것저것 생각하면서 소파위에 던져뒀던 가방을 챙기자... 뒤에서 한양선배의 추천메뉴가 들린다.

"뭐 이제와서 눈에 안띄기엔, 학교의 유이한 레벨5죠? 걸어가던 말던 어차피 눈에 띌텐데."

그렇게 이야기하며.
...뭐 피자?

"피자 좋아하긴 하는데... 피자요? 서한양이? 피자? 제가 잘못들은거 아니죠?"

와 뭐지 진짜 많이 힘든가 요즘

"오빠 많이힘들어요? 저 맞춰주는거에요? 아니, 것보다, 어디 아파요??? 피자????? 뭐 비슷한 발음의 비지찌개 이런거 말고 피자요????"

517 혜성주 (jLURx1Sa/A)

2024-03-31 (내일 월요일) 12:06:26

>>515 결국 저지먼트에 있는 애들도 제정신이 아닌 애들인거지 하고 반쯤 포기해버린 거라 하드라(이거 아님) 아니 웃겨 막둥이인게 최고 반전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도 그럼

518 (잠이 덜깬) 서연주 (J2ZeKi5vPw)

2024-03-31 (내일 월요일) 12:20:58

>>507 >>509 >>516 정하주
저지먼트로서의 정체성을 의심하고있어 정하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기왕이면 비싼거 얻어먹어야죠 암암!!! (꾸닥꾸닥)
어휴 그러실만해요 실제있는 식당을 그렇게 정리하기도 귀찮을판에 설정추가도 하시는거잖아요 저같아도 감당안될듯요(절레절레)
정하 팩폭 잘하네요 렙5라 어차피 눈에 띈다 ㅎㅎㅎㅎㅎ 부부장님이 한식파라 피자소리에 귀를 의심하는거 귀여워요 정하 부부장잘알(엄지척)

>>510 >>514 혜성주
김치찌개 좋죠~☆ 속 든든하시겠어요^^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잡하게 부글부글하던 사고의 흐름이 가라앉으며 후배를 위한 곱디고운 답으로... 혜성언니 성불하는 소리 들려요ㅎㅎㅎㅎㅎ

>>511 >>512 한양주
전과3범 서한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외로 전과1범으로 그칠지도 몰라요 그 모든범죄를 한번에 했잖아요 그러면 개중에 가장 무거운처벌만 적용되어서... (어??)
하긴 그거도 그러네요 착한사람한테도 막나가면 싸패고...

>>513 새봄주
괜찮아요!! 목화고저지먼트 살리기 플젝이라고 하자구요~~ >< 살리려면 일단 죽여야하니 (으응?????)
우와와와와??!! @ㅁ@ 위키도 봐주고 계셨었나요?(핵감동) 위키 따박따박 정리한 보람이 있네요~~ 감사해요오오오 >< 졸업할때면 환영이에요^^ 배불리먹는건 서연이지만 뒤처리하는건 서연이 아님!!! (무책임)

저는 점심을 먹고올게요 아직 식사안하신분들 맛점하시고 식사하신분들은 마저잘쉬세요오오 ><

519 정하주 (Jj1zLZ7ZcQ)

2024-03-31 (내일 월요일) 12:23:14

>>518
살리려면 한번 죽여야한다니?! 아무렇지도않게 무서운소리를 하고있어?!?!

520 정하주 (Jj1zLZ7ZcQ)

2024-03-31 (내일 월요일) 12:24:06

윽...그리고 이렇게 또 정하는 팩력배 이미지를 쌓아가는가....쓰으으읍....우리 정하 귀여운 인프피인데...t아닌데...(쮸구리)

하지만 진성 t같을때도 가끔 있긴하고

521 혜성주 (jLURx1Sa/A)

2024-03-31 (내일 월요일) 12:31:15

서연주 맛점하시게

이게 이혜성이 생불 이미지가 되어가는데 그냥 화내는 기준점이 남들보다 높은 곳에 있다는 것 아닐까

>>520 ? 인프피? 정하가? 그럴수 있어 바뀐다고 하자

522 정하주 (Jj1zLZ7ZcQ)

2024-03-31 (내일 월요일) 12:34:21

>>521
인프피는 원래 아는사람 한정 여포인걸요! 고증이다 고증!

523 혜성주 (jLURx1Sa/A)

2024-03-31 (내일 월요일) 12:38:40

>>522 그런데서 고증 붙히지 말어잇

524 정하주 (Jj1zLZ7ZcQ)

2024-03-31 (내일 월요일) 12:39:12

>>521
체엣! 아깝다!

525 한양 - 정하 (ArTIJIntEE)

2024-03-31 (내일 월요일) 12:39:32

" 읏. 차가. "

정하가 능력을 이용하여 한양의 얼굴에 물을 대자, 차가움을 느꼈는지 정말로 잠에서 확 깨기 시작했다.

" 보충? "

" 신청 자체를 안 했어. 담임선생님한테 대학 갈 생각이 없어졌다고 했지. 면담 좀 길게 하니깐 내 마음대로 하라고 하더라. "

어차피 신청해서 들어봤자 잠이나 자서 민폐나 끼칠 텐데. 그냥 대학에 관련된 건 싸그리 던져뒀지. 출석일수나 채워서 졸업이나 무사히 하려고. 그러니깐.. 합법적으로 빼고 온 거니깐 놀라지 마시길!

" 그래도 눈에 안 띄려고 노력하냐와 마냐의 차이는 꽤 크잖아. 안 그래도 눈에 띄는데 , 또 눈에 더 띄는 행동을 해버리면.. 으으.. 끔찍해. "

그러다가 한양이 피자얘기를 꺼낸 것에 대해 강한 의문을 품은 정하에게 ' -ㅁ-;;; ' 이런 표정을 지으면서 말하기 시작했다.

" 누가 내 이미지를 한식광공으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나도 양식 잘 먹거든?! 애초에 가리는 음식이 거의 없다고. 누가 보면 맨날 한식만 먹는 줄 알겠어. 나 어제는 그 뭐냐, 백청 양이랑 그..뭐시기..뭐라 부르더라.. "

" 그래! 양식은 아니지만 그 중국식 샤브샤브? 어쨋든 그것도 먹었거든?! 그리고 나는 비지를 별로 안 좋아해! 피자도 잘 먹는다고! "

" ...... 하와이안 피자 빼고.... "

526 혜성주 (jLURx1Sa/A)

2024-03-31 (내일 월요일) 12:44:13

여기서 현실고증 따져서 보충 이야기하는 거 보니까 ptad가.....역시 3학구장에게 추천서를 받아서 취업이든 진학이든 손쉽게 해야만

>>524 귀여워 아주 (봑봑)

527 혜우주 (O4st2H3N/Q)

2024-03-31 (내일 월요일) 12:50:31

한식광공ㅋㅋㅋㅋㅋ

528 새봄주 (.WxyLfZwrY)

2024-03-31 (내일 월요일) 12:54:30

>>5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탈의 원인이 코뿔소의 광기 때문이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 고럼고럼 새봄이도 혜성언니가 막둥인거 알면 깜짝 거라구>< 그러고보니 성하제에 가족들 오면 혜성이 왕언니 막둥이 모먼트 나오려나?(왕기대!!!

>>518

>>>>>살리려면 일단 죽여야하니<<<<<<
서연주... 무서운 아이!! 역시 새봄이가 사고칠때 서연언니도 끌어들여야겠어...◇v◇
고럼고럼 떠나있는동안에도 코뿔소들 위키 자주자주 읽었다구! 서연이 훈련 정리 엄청 재밌지 뭐야>< 진상 등쌀에 훈련에 짠하기도 했지만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서연이가 뒤처리해야 할 시기에 해버린다면 어떨까!(몬됨

서연주 맛점! 잘다녀와 ><

>>520 에이 팩력배면 어때 F도 팩력배하고 싶을때 있을수 있지!(라고 엔티제 새봄이를 굴리는자가 말했다) 그나저나 정하 인프피였구나! 스토리 때 엄청 강하고 당차보였는데 겉바속촉이구나☆v☆

혜우주 안녕안녕~ 오랜만이야!!><

529 혜성주 (jLURx1Sa/A)

2024-03-31 (내일 월요일) 12:57:32

심해냥이 하이 잠좀 잤니

>>528 고뿔소의 광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도 그럴 것이다 아마도(?) 성하제에 가족들이 올지는 모르겠는데......이게 참 여러가지의 많은 일들이 있다보니 보여지지 않을수도 있고 보여질수도 있고

530 혜우주 (O4st2H3N/Q)

2024-03-31 (내일 월요일) 13:00:41

하이하이
새봄주 돌아왔구나 어서와
잠 한 세시간 잤나? 싶은데

531 혜성주 (jLURx1Sa/A)

2024-03-31 (내일 월요일) 13:01:54

어이구야 잘 못잤구만 복복이다 심해냥이야
뭐라도 챙겨먹어야지

532 태오 - 혜성 (vPLecGqWiY)

2024-03-31 (내일 월요일) 13:06:55

일단 두 가지는 확실하다. 첫째, 현태오는 생각보다 정신이 많이 나갔다. 둘째, 태오가 여름방학 때 바다로 놀러갔을 적 합류하지 않았음이 큰 다행이다. 이것보다 더 천박한 술버릇은 세상에 많다지만 상식 외의 것은 대체로 볼썽사납기 마련이다. 싱싱한 낙지에서 문어로 진화한 태오는 남성의 품에 고개를 처박고 몸을 두어 번 움찔거리지만, 일어나거나 품을 벗어나진 못했다. 자기 몸 하나 간수도 못 할 정도로 마신 건지, 아니면 술이 약한 건지는 아직 알 수 없다.

"2x2……? 16이잖아…… 내가 그것도 모를까봐요……."

일단 대화가 안 통할 것 같긴 하다. 뻔뻔하게 헛소리를 늘어놓는 태오와 달리 남성은 당신에게 시선을 빤히 고정하고 있었다. 태오와 똑같이 세로로 찢어진 파충류 특유의 동공과 새빨간 눈동자가 새파란 시선과 맞물리더니, 이내 계산을 끝냈다는 듯 먼저 감겼다. 당신이 안으로 들어와 태오의 머리를 쓸어줄 적, 태오는 반밖에 뜨지 못한 눈을 흘겨 잠시 당신을 바라보더니 손길에 머리를 맡기듯 눈을 내리깔았다. 동시에 뭔가 대꾸하고자 입을 뻐끔대다가도 입술을 적시는 위스키에 무엇이 좋은지 픽 웃어버리고는 혀로 제 아랫입술을 느릿하게 훑었다. 터진 부분이 굴곡지게 움직일 적, 잠시 남성의 시선이 입술을 향하다 당신을 향해 마저 움직였다.

"친구라면 다행이지. 이름을 알려줄 생각은 없어 보이니 당분간 밈미나 학생이라고 부르마."

남성은 게임 테이블에서 조심조심 내려오더니, 태오를 한 팔로 지탱하듯 쉽게 안아들며 소파로 자리를 옮기고자 했다. 온전히 선 모습을 보니 확실히 체격이 거대하긴 하다. 농구라도 했더라면 퍽 잘 어울렸을 텐데. 대화라도 나누라는 듯 마주보듯 배치된 두 개의 소파 사이의 테이블에는 간단한 간식거리도 준비돼 있었다.

"학생, 저지먼트지?"

남성은 당신을 향해 눈을 흘겼다. 밈미니 먐미니 서로 친하게 부르는 것도 있고, 당신의 액면가를 보니 태오의 또래는 맞는 것 같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 뿐이다. 저지먼트. 남성이 여기까지 추리를 끝낸 이유는 간단했다.

"발뺌할 생각은 말아. 얘가 고등학교 빼고는 안 다녀서 저지먼트 외에 교우관계가 달리 없거든."
"있거든요……."
"누구, 쥐새끼?"
"2학구에서 만든 상상친구……."

환장하겠군. 남성은 느릿하게 중얼거렸다.

"어찌 되었든, 저지먼트든 아니든 아직 학생인 아이가 여긴 어쩐 일로 발 들였는지 궁금하구나."

533 태오주 (vPLecGqWiY)

2024-03-31 (내일 월요일) 13:08:32

(그랜절)

534 혜성주 (jLURx1Sa/A)

2024-03-31 (내일 월요일) 13:10:41

답레보고 오딱구됨
들어온 이유..이걸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 할지
그리고 남의 연애사 들여다보는 기분
복합적 감정 도파민 충만(?)

535 태오주 (vPLecGqWiY)

2024-03-31 (내일 월요일) 13:11:37

이게 무슨 소리야


ㅋㅋㅋㅋ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

536 혜우주 (O4st2H3N/Q)

2024-03-31 (내일 월요일) 13:11:59

저걸 직관한다니 혜성이 부러워

537 태오주 (vPLecGqWiY)

2024-03-31 (내일 월요일) 13:12:56

2학구에서 만든 상상친구
😏

538 리라주 (FyXKAuJOE.)

2024-03-31 (내일 월요일) 13:14:41

몸 안좋으니 계속 자다깨다 하는군
좀만 더 자야지 다들 점심먹어라

539 진정하 - 서한양 (Jj1zLZ7ZcQ)

2024-03-31 (내일 월요일) 13:15:09

"이제 잠좀 깨요?"

그렇게 말하며 싱글벙글 웃는다. 하긴 잠깰때 물세수 만한게 없긴 하니까.

"...그게 신청 안한다고 빼주는거였어요?! 나도 때려칠까?!"

눈이 탁 뜨이는 발언이다. 그거 말한다고 빼주는거였으면 당장 때려쳤을텐데!!

그래도 공부는 꽤나 잘하는 편이니까, 딱히 보충수업까지 열심히 들을생각이 안나기도 하고... 에초에 들어보면 수업때 들은 내용의 반복과 응용 같은 느낌이니까, 수능 문제풀이를 더 위주로하는...

으으! 나중에 담임쌤한테 함 물어봐야겠어!

"...것보다, 왠일이에요? 공부 되게 열심히 하시지 않으셨어요?"

그렇게 이야기하며 한양을 바라본다. 하긴...분위기가 바뀐건 꽤 됐었지... 봄까지만해도 the 성실남! 이미지셨으니까.

"그럼 저 높이 날면 되잖아요, 상공 300미터정도? 재미있기도 하고요. 아아~ 나도 날아다닐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러면 조금 무섭...겠지만, 나름 상쾌할것 같기도 하다. 구름이랑 같이 날아다니다니, 썩 재미있어보여. 실제로 저번에 날아다닐땐 꽤 기분 좋기도 했고.

"뭐 그럼, 오토바이나 탈까요? 면허 없죠? 그러면 제가 몰고, 면허 있으면 한번 몰아보셔도 좋고?"
이제 고3이면 면허를 딸수도 있으니까, 민증도 나오고. 면허가 있을수도 있다.

그리고 나서 메뉴를 말하고 질린듯하게 말하는 한양선배에게 반박한다.

"그치만 오빠, 딱히 요즘 애들 음식은 거의 안먹잖아요? 로제도, 떡볶이도, 마라탕도 딱히 안좋아하고. 굳이 라면이냐 삼김이냐 따지면 삼김이고."

"...그리고, 훠궈도 이름 뭔지 몰라서 중국식 샤브샤브라고 하고."

"그래도 하와이안 피자는 거르시는거 보니까 입맛은 합격! 자 갈까요?"

540 혜우주 (O4st2H3N/Q)

2024-03-31 (내일 월요일) 13:16:09

>>537 너머의 아이?

리라주 더 자고
으 침대탈출

541 태오주 (vPLecGqWiY)

2024-03-31 (내일 월요일) 13:16:50

리라주는 넘 무리하지 말구 회복에 집중합시다요 푹 쉬라구 (뽀담)

>>540 😏😏😏😏😏😏😏😏😏😏

542 혜성주 (jLURx1Sa/A)

2024-03-31 (내일 월요일) 13:19:31

리라주는 푹 쉬어라 약 챙기고 밥도 먹구 푹 자고

>>536 뭐지 정작 당사자는 잔뜩 경계하고 있는데 물론 오너는 도파민 충만해져서 헤드뱅잉 중이지만

543 혜우주 (O4st2H3N/Q)

2024-03-31 (내일 월요일) 13:20:48

>>541 이익 그 표정 얄미워
이거나 먹어랏 (>>415 투척)

>>542 혜성이 머리위 미아핑 수십개

544 수경주 (Xps3uE8hKA)

2024-03-31 (내일 월요일) 13:21:36

사이클 돌리려고 한시간 반정도 일찍 잤는데 갑자기 6시 47분에 잠깐 깨는 건 좀 아니잖아요.

몸: ㅋㅋㅋㅋㅋㅋ

다들 안녕하세요.

545 혜우주 (O4st2H3N/Q)

2024-03-31 (내일 월요일) 13:22:50

수경주 하이

546 혜성주 (jLURx1Sa/A)

2024-03-31 (내일 월요일) 13:25:18

>>543 혜성:(어 ㅆ 조졌는데)
혜성주:우효오오옷!!! 도파민!!!!!!!!

수경주 하이

547 수경주 (Xps3uE8hKA)

2024-03-31 (내일 월요일) 13:25:23

혜우주도 안녕하세요.

548 혜우주 (O4st2H3N/Q)

2024-03-31 (내일 월요일) 13:26:17

>>546 머야 혜성주가 낯설어

549 태오주 (vPLecGqWiY)

2024-03-31 (내일 월요일) 13:27:25

수경주 하이... 에구 푹 쉬어야 하는데 몸 루틴이...(뽀담)

>>543 비명을 지르다
태오가 그

저지를 것 같은데 괜찮?니¿

550 성운주 (PJVA4U/X8Q)

2024-03-31 (내일 월요일) 13:29:00

551 태오주 (vPLecGqWiY)

2024-03-31 (내일 월요일) 13:29:11

안녕 월요일 아침 순욱주

552 성운주 (PJVA4U/X8Q)

2024-03-31 (내일 월요일) 13:30:01

오늘은 매운게 아니라 핫하구나

553 혜우주 (O4st2H3N/Q)

2024-03-31 (내일 월요일) 13:32:07

>>549 아이쿠 이걸 반응을 주신다구
뭔들 감사합죠 (먹을준비)

>>550 와 월요일아침순욱주다
어서오고 (복복)

554 혜성주 (jLURx1Sa/A)

2024-03-31 (내일 월요일) 13:32:30

>>548 머야 왜 낯설어요 평소대로의 혜성주에요

답레 열심히 찌고 있다 태오주야 잡담하며 놀고 있어 (복복) 온 사람들 어서오고

555 수경주 (Xps3uE8hKA)

2024-03-31 (내일 월요일) 13:34:05

다들 어서오세요.

눈은 떴는데 일어나지는 못하는 중이네요.(흐릿)

556 성운주 (PJVA4U/X8Q)

2024-03-31 (내일 월요일) 13:36:17

스레 초기에는 1학년 남학생 라인업이 탄탄했는데, 요즘에는 1학년 여학생 라인업이 풍성해졌네요. MPC와 NPC인 세은이와 보라에서부터 안정의 원년멤버 보라 정하 혜우 수경이 애린이에 이제 새봄이랑 승엽이까지.

그리고 최단신 타이틀을 다시 뺏겼군요. 돌아오신 걸 환영해요, 새봄주. 다시 만나서 정말로 기뻐요.

557 성운주 (PJVA4U/X8Q)

2024-03-31 (내일 월요일) 13:36:40

>>553 (칠라삼김)

558 태오주 (vPLecGqWiY)

2024-03-31 (내일 월요일) 13:37:08

>>552 수퍼 핫~

>>553 아마 어릴 적에는 동생이니까 오빠들이 잘 안아주고 뺨도 말랑말랑 해줬을 거라고 믿는데
태오가 그때처럼 혜우 양쪽 뺨에 손 얹고 허리 숙여서 시선 마주하지만 정작 말 없이 가만히 눈 마주치다가 시선 먼저 내리깔고 제 입술 꾹 깨물더니, 결심한 듯 눈 마주치면서 착잡한 미소 한 번 짓고 고개 느릿하게 끄덕이면서 손 떼고 떨어짐

무언이지만 뉘앙스는 확실하게 전달되겠지
😏(얄미운 그 표정!)

559 한양 - 정하 (ArTIJIntEE)

2024-03-31 (내일 월요일) 13:38:39

" 응. 완전히 깼어. "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면서 말했다. 얼굴의 물기를 다 제거한 후에는 선크림을 꺼내서 얼굴에 바르기 시작했다.

" 말만 한다고 해서 빼주지는 않지. 대한민국 담임선생님들 특이잖아. 설득하려면 좀 오래 잡아두고 얘기해야 돼. "

아, 입장이 반대가 되었나? 정확히는 담임이 한양을 잡아두고 계속해서 설득하려고 했었지. 하지만 결과는? 한양의 승리지롱.

" 아니? 열심히 했으면 상위권이었겠지... 애초에 나는 상위권도 아니었어~ 학기 초에는 생긴 거 보고 전교권으로 착각하는 애들도 있긴 한데.. 애초부터 공부를 그렇게 잘하는 편도 아니었어. "

3~4등급의 구간. 공부를 한다고는 하지만 확실하게 잘한다고는 할 수 없는 애매한 구간이기도 했지. 지금은 모의고사 올 9등급 잭팟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말이야. 올 9등급 이거는 오히려 공부를 해야 맞을 수 있겠더라고.

" 아냐. 그냥 날아서 가자. 오토바이 탈 줄도 몰라. 면혀도 없고. 애초에 생일이 12월 30일인지라.. "

이 내용이 엔딩 전에 나올까 모르겠지만, 서한양은 꽤나 운전치일 것이다. 지금은 모르지. 운전을 해본 적이 없으니깐. 게다가 조그만 여고생이 모는 오토바이를 뒤에서 같이 타는 상대적으로 조금 더 큰 남고생.. 으으.. 이건 아니야.

" 아니. 애초에 그것들은 음식이... 음식이 맞긴 한데! 찾아서 먹지는 않는다는 거지. 무인도에서 한 일주일 굶으면 그것들도 맛있게 먹을 거야. 훠궈 그거 이름 모를 수도 있지! "

" 어쨋든 가자. 잘하는 곳 알고 있으니깐. "

560 성운주 (PJVA4U/X8Q)

2024-03-31 (내일 월요일) 13:39:33

보라가 두번들어갔어. (입수)

561 태오주 (vPLecGqWiY)

2024-03-31 (내일 월요일) 13:40:57

보라도 코뿔소였어(?)

562 수경주 (Xps3uE8hKA)

2024-03-31 (내일 월요일) 13:42:25

쓸데없는 tmi....

.dice 1 3. = 3
.dice 1 100. = 7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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