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에, 뭐 일단은 그렇겠죠..... 아무리 아야카미라고 해도 처음 본 사람한테 그런 호의를 아무런 의심도 없이 덥석 받을만큼 천진난만한 사람은 많지 않을거고...
... 하지만 딱 잘라 말은 했어도 과연 어디서 선물용 술을 구할 수 있을지도 조금은 걱정되었다. 조금은......
"그치만... 달리 방도가 없을거 같고...."
술 하나 사는 것에도 쩔쩔매는 것 보면 누가봐도 많이 쳐줘봐야 고등학생(애초에 고등학생 정도는 되어야 아르바이트라던가 소일거리라도 할수 있는 거니까)일테고 그런데에 고민까지 할 정도라면 분명 마땅한 중계책도 없을 테니까..... ...라니, 지금 너무 앞서 생각하시는거 아닙니까 코유키씨????
"무엇보다... 진상용 술은 오히려 함께 나눌 수록... 좋은 거라고 들었으니까..."
웃으... 려고 했는데 역시 익숙하지 않으니까, 자각할수 있을만큼 살짝 뒤틀린듯한 표정이 되었다. 게다가 품질 면에선 걱정 할 필요도 없는게, 그 역시 인정한 정도였으니까.
... 물론 술 말고 다른 것도 받고 싶다는 얘기를 자주 했었지만....
"......"
그나저나 아까 전부터 아가씨라던가, 그러는거 같은데.... 정말 그정도로까지 티가 나는걸까....? 일부러 축제에 맞게 꾸미지도 않았고, 평범한 옷까지 입고 나왔는데...
"그거야 뭐... 한두번쯤은 그런경우가 없진 않을테고..."
이 절망적인 대화능력만 좀 어찌 한다면 답답한게 가라앉을까.... 그래도 방금 전까지의 스트레스는 어느정도 사라진듯 가렵단 느낌도 충동적으로 들 정도는 아니었다.
>>714 오늘 진짜 많이 힘들었나보네 ;-; 나도 오늘 일찍 일어나서그런지 오자마자 어느순간 잠들어있더라구..ㅋㅋㅋㅋㅋ 진짜 클낫네. 이제 어디 못가게 잡아둬야겠다 어따 꽁꽁 숨겨놔야지;; 아~완전 아깝다. 땡이 입니다... ㅎㅎ 힘든데두 나 보러 와주구 완전 칭찬스티커 99999999999개 ♡⁺◟(●˙▾˙●)◞⁺♡ 뽑보 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먕 좀전까지 공포 영화 무섭다구 하신 분.....? 어디가셧죠,,,,? 하 증말. 나 열심히 빼보께........ ヽ(;▽;)ノ 마자...... 볼살 좀 스트레스긴 한데 그렇게 말해주니 기꺼이 달구 살게 ( 〃´艸`) .............코끼리 다리???????????? 뒤늦게 수습해도 소용없어 😡😡 진짜 ㅋㅋㅋㅋ 신천지 역으로 멕일 거 같은 사람이 이런 말하니까 디게 웃기네용 자기한테 포교할 사람이 있을까........?? :3c 깐지나징ㅎ~ 아, 자기 .... '깨달음'을 얻고 말앗군아,,,, 쩔수없네... 내가 낮은 데만 델꾸 다녀야겟다 😚 하 어케 나기주를 혼자 냅둬 그냥 평생 놀공 안가고 말지 그까이꺼 근데 어부바는 탐나네용 사랑해 (ღゝ◡╹)ノ♡ 느긋하게 씻구와용 ~
패배를,,,,,,,,,,,,,,, 선언한다ㅏ.......................................... 아야나주 답레는 내일...................... 나... 그래도 내일 출근하면 수요일은 쉬어..... 수요일에 온 영혼을 쏟아부을ㅇ테니까,,,,,
아니 나 진짜로 답레 퀵으로 돌렺;ㅜ고 싶엇거든??? 근데 오늘 피로 진짜 장난아니라서 크아아아아아악................................. 하 진짜 체력 가지고 싶다
>>747 카가리쭈 대체 얼마나 ㄹㅈㄷ절부조라이프를 살아온거야......... 캐릭터는 쭈인님이 기력이 더 팔팔 넘치는데 오너로는 정반대네 ㄹㅈㄷ웃기네 사실 카가리 와앙 하는거 가끔 지나치게 했을때? 아야나 녀석 어지러워서 카가리 품에서 잠드는 일 종종 있을거 같단 캐해 해봤습니다 그렇다. 아무리 재생력 좋은 카에루족 캇파여도 피를 많이 흘리면 깨꼬닥 하는 것이다.
내가 이곳 아야카미쵸에 도달하여 머문지 시간이 흘러 이시기까지 보았다. 어느새, 벌써 라는 표현을 써봄직 하다. 그만큼 내가 이것을 즐겼다는 의미도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계절에는 사람들은 매번 들뜨는 것만 같다. 더욱이 삶을 즐기고자 하는 시도로서 있어서 기념일이, 축제가 한창 이어지는 것이라면 말이다. 그리고 그러한 것이라면 나도 거기에 포함될 수도 있겠지. 어느 정도의 노력을 들여 걸맞게 차려입는 의상과 꾸밈. 그러한 모습으로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축제의 기운에 몸을 담그고자 나는 그렇게 축제의 길을 거닐고자 하였다
사람이 사람으로서 그 삶의 단편을 즐기도록 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 아름다운 색채들, 먹거리, 놀이. 그리고 무엇보다도 꽃잎으로서 화하는 예쁜 불꽃으로 하늘을 장식하여 어둠 속에서 돋보이며 반짝이는 것들. 모두 사람이 원하고 필요한 것들이다. 그리고 그것은 사람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좋아 할만 것들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사람에서 나와서 사람에게서 맺는 존재들이니까. 그러니, 사람의 모습을 하고 사람의 행동을 한다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스스로의 성질과 본태는 잠시 놓아버리자
축제를 가득 느끼기에는 무엇을 해야 하고 필요할 것인가? 제대로 생각해두고 맞추는 것도 좋지만 그저 바람가는대로 물이 흐르는대로 그저 행동을 하며 거기에 취하게 된다면 저절로 될 수 있을 거야. 이것은 나를 위한 일종의 개막식인 셈이지
나는 손에 쥐고는 들고있는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고는 그것을 열어 보이고는 그 안에서 폭죽 몇 개를 꺼내 들고는 바닥에 놓는다. 방향을 잡는다. 선을 확인한다. 그러고 나면 거기에 스스로의 품에 손을 집어넣어서는 그 안에서 성냥갑 하나를 꺼내 들고는 갑을 열어보이고는 성냥을 꺼내어 폭죽에 불을 붙이도록 해보았다. 축제를 한창 즐기는 이들에게서 갑자기 하늘을 꾸며주는 것들이 볼 수 있다면 어떨까? 축제의 떠들석함에 그 소리와 빛을 묻혀버릴 수도 있고 어쩌면 더욱 한 점으로 이끌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이곳 아야카미쵸에서 지낸지도 정말 많은 시간이 지났다... 라고 하기에는 항상 지내는곳은 여기이지만서도. 두부를 판매해, 술을 살 돈을 모으겠다는 쓸데없던 목적을 달성하고 순간의 짧은 만남이 지나고나서도 나는 이 축제장으로 돌아왔다. 여전히, 편한 복장에 구두라는 패션을 유지하고 축제장소를 둘러본다. 여러 사람이 제각각의 목적을 가지고 즐기고있는 이 모습이 나는 좋았다. 하지만 이 축제를 바라보는 것도 여러번이건만 축제를 같이 즐길 사람이 없는게 좀 아쉬웠다. 몇몇의 얼굴이 떠오르기야 하지만 아마, 그들은 따로 와야 할 사람이 있을테니 혼자 축제장을 거닐 수 밖에 없었다.
여태까지 저금하고 모아놓은 돈으로 여러가지 음식을 먹고 금붕어 구하기, 사격, 주인장을 이겨라 탁구 등등 여러가지 즐길거리를 즐기는 등 여러가지를 즐겼다. 중간에 얼굴이 시뻘개지고난 후, 시퍼렇게 변하는 여러 어트랙션 주인들에게는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들긴 하지만 이 마을에서 어트랙션 장사를 하는 이상 내가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그들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한다!
이제 배도 부르고 몸도 여러모로 움직였으니 좀 쉴까 하고 원래 가져왔던 돗자리를 깔고 앉아 조금 따스한 저녁공기를 받으며 누워 이 대로 잠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찰나, 한 금발의 여성이 눈에 띄였다.
관광객인걸까? 이런 시골에 관광객이라니 특이한 사람이라 생각하며 잠시 눈을 감고 주변의 소음을 즐기다가 다시 눈을 떠 하늘을 바라보려고 했는데
관광객들뜬광경 모두보아라 폭죽잔치시작함
어, 이 시간에 폭죽은 계획에 없는걸로 아는데?
"어어어어. 어. 어?"
지금 대량의 폭죽이 사전예고도 없이 터져버린다고? 어째서?
"어어어어어억!!!!!"
달렸다. 나는 누구보다 빠르게 달렸다. 이때만큼은 학교의 육상부들에게도 지지 않을 속도였다. 그대로 그 예비 불덩어리를 꺼뜨리기 위해 누웠다.
>>728 오늘 딱 12시 땡하며 자려고 자기도 그때 같이 자자 알았지? 하 요즘 내 관심사 쓰미랑 자기밖에 없거든? 내가 빈말 고수긴 해도 공주한텐 항상 진심이니까 그냥 곧대로 믿으시면 돼용 아시겠죠 ㅎㅎ? 돌쇠 충성 바치는 중 ^^ 하 또 시킬 거 늘었다 ㅋ 작이랑 은어도 여럿 만들고 좋네 아이러브유가 우리한테 그거니까 이건 그거그거라고 부르자 ㅋㅎ 하 진짜 들어봐 귀신 젤 싫은데 '공주' 귀신이니까 ㅇㅋ한거잖아 ㅡㅡ 왤케 핀트를 못잡지?? 땡이라 그런가 진짜 3~4년만 일찍 태어나지 왤케 늦게 나왔어? 또 화날라하네.. 근데 나 진짜 빵떡상 좋아해서 ㅋㅋㅋ 옆에 있었으면 코끼리 킥 맞고 나 죽었을듯 ㅜㅜ 나한테 포교할 사람 여기 있자나 울 핑크 김쓰미 공주 ^^ 우리 여호와의 증인까지 함께하자 ㅎㅎ 하 멘트 몇점짜리야 만점? 웃긴게 벽에 막혀 있으면 또 괜찮거든? 근데 주변 트여있거나 발이 떠있으면 미치겠더라 ㅋㅋㅋ 특히 그 발판 없는 롤코같은 거 하 벌써 무섭다 하 내가 암만 사랑해도 진짜 같이 못 타주거든? ㅋㅋ우린 회전 목마가 딱이야 ^^ 그리고 답레 읽고 왔는데 오늘도 미쳤네.. 매번 하는 말이지만 그만 잘써 ㅡㅡ 다 좋지만 특히 죽여버리겠다 -> 죽어버리겠다로 다시 목줄 채우는 파트가 돌았네 진짜.. 얘 약점 잡고 귀신같이 태세 바꾸는 것도 그렇고, 대번 서열정리 해버리는 것도 ㅋㅋㅋ울 공주 내가 보고 싶었던 대목 다 넣어줘 진짜 세상에서 제일 잘 쓴다 ㅎㅎ 맞다 나 낼부터 왓챠 파티로 친구들이랑 최애의 아이? 이거 보기로 했거든? 내가 우리 자기 최강 아이돌로 만들어줄게 ㅋ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