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29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99.동화나라 소설나라 :: 1001

◆TMmm6tsoPA

2024-03-04 22:44:27 - 2024-03-07 17:19:26

0 ◆TMmm6tsoPA (T7AKNi/nL6)

2024-03-04 (모두 수고..) 22:44:2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74

소설/동화 캐릭터 이벤트: situplay>1597039239>668

492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6:53:42

아구구 난리낫어 응 (품에 왁 가두기)(정수리 복복)
>>비맞은 빨랫감<<
완전 공감 ㅋㅋㅋㅋ 종합비타민으로 먹다가 울렁거림 심해져서 끊은지 좀 되가지고
후후후... 약발도 안듣고 여생이 얼마 안 남았구만 이거... (이런발언)
사실 플리만이 아니라 알고리즘 자체가 지뢰긴 해
어휴 내가 봐도 어후 (절레)

493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6:57:11

>>492 (바둥바둥하다가 꼭안겨서 얌전해짐..) (눈 지긋이감기)
아, 비타민도 잘 안 받으시는구나... 🥺 병원에를 한번 가보시는 건..
>>>알고리즘 자체가 지뢰<<< (뜨끔)

494 천 혜우 - 훈련 (MFUgcW3nL.)

2024-03-06 (水) 06:57:50

>>0

어느덧 구두소리마저 사라진 복도는 고요한 적막 그 자체였다.
마치 침묵으로 나를 단죄하듯이-

그러나 그 정적을 부수고
저기, 라는 목소리가 들렸다.

눈물이 멈추지 않는 눈을 들자
잔뜩 흐린 시야에 한 소년이 비추었다.

실내임에도 일렁이는 머플러를 두른, 어디서 왔는지 모를, 기묘한 소년-

소년은 머플러로 발목이 없어진 자리를 감싸주었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흐르던 피가 멈추었다.
하지만 발목은 없는 채, 눈물도 계속 흐르는 채,
소녀는 소년을 보며 말했다.

"얘, 너는 천사님이니?"

끊임없이 흐르는 눈물로 얼굴과 검은 추모 드레스를 적시며
소녀가 소년에게 손을 뻗었다.

"천사님이 아니어도 괜찮아. 그러니까, 나랑 같이 있어주지 않을래?"

검은 레이스 장갑의 손이 소년의 팔을 더듬어 쥐었다.

"나 있지, 아주 아주 나쁜 짓을 해서, 그래서 벌을 받았어. 모두가 알면, 모두 나를 싫어하게 될 거야, 미워할 거야."

소녀는 간절하게 소년을 끌어당겼다.
발목이 없어 일어설 수 없으니까, 여기에서 움직일 수 없으니까.

"그러니 너는, 나와 같이 있어줘."

소년 역시 그 자리에 함께 있어주길.
소녀는 발목을 잃어놓고도 참회 따위 하지 않았다.
후회는 할 지언정.

"제발, 내 벌이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곁에 있어줘."

그것이 내가 내 손으로 내 발목을 끊어야 하는 이유.

소녀는 소년을 품에 가득 안고자 했다.
소녀는 그 자리에서 떠날 수 없으니까, 소년을 붙잡아두고자 했다.

조금이라도 무거우면 떠나지 않을까 싶어, 소년의 머리카락을 길고 무겁게 늘려놓고
조금이라도 불쌍하게 보이면 있어줄까 싶어, 서러운 울음소리를 귓가에 들려주고

끝끝내 욕망을 버리지 못 해 신어버린 빨간 구두처럼, 자그마한 소년을 제 품에 가두고자 했다.

495 성운주 (mu3Hy1SGDs)

2024-03-06 (水) 07:00:49

전 잠깐 씻고 올게요. 예정했던 시간보다 빨리 움직이는 거긴 하지만 욕실 사용시간 안 겹치려면 지금 씻어야 해욧..!

496 성운주 (mu3Hy1SGDs)

2024-03-06 (水) 07:01:33

호에엥
호에에에에엥........ 88

497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7:01:35

>>493 (힐끔)(볼 조물조물)(턱 긁긁)
병원 가도 맨날 먹던거 지어줘서 딱히 차도가 없달까
각 잡고 치료하실래요 약 먹으면서 현상유지 하실래요 하길래 닥후 해버려서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리즘은 존@나 중대사항이지 암 그렇고 말고

498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7:02:47

하하하 욕실을 돌아가며 써야 한다니 불편하겠구나
혼자 살면 그럴 걱정 따윈 없거늘
울지 말고 뽀득뽀득 씻고 온나

499 성운주 (mu3Hy1SGDs)

2024-03-06 (水) 07:03:25

(복복됨...) (편한자세) 각 잡고 치료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지 않을까요.. 🥺

500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7:09:06

(털 빗질해줌)
그치만 치료 드가면 상판이고 뭐고 암것도 못 하는걸
그럴거면 걍 맘 편하게 놀고 먹을란다
나태한 삶 너무 좋아 늘 새로워 짜릿해
역시 백수가 최고야

501 성운주 (JMVS66jXqA)

2024-03-06 (水) 08:04:27

>>500 얼마나 치료를 하셔야 되기에.. 후일 시간이 나시거든 언제라도 치료받고 오시기에요. 전 기다릴 수 있으니까요...

502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8:12:34

>>501 (복복복복)
뭐어 일단은 두고보려고 응
출근 준비는 다 했니
날이 춥다 옷 잘챙겨입구

503 금주 (82XgWCGlAQ)

2024-03-06 (水) 08:12:41

드렸던 답레를 다시 보았는데, 마지막 말에서 선배 = 언니로 바꿔서 읽어주세요.. uu

504 혜성주 (xj.alvy/oU)

2024-03-06 (水) 08:13:35

>>503 오케이 확인했어
안잔거니 출근한거니 어느쪽이니 금주야

505 성운주 (aB8EEqBbL6)

2024-03-06 (水) 08:21:16

>>502 (뽁실뽁실) 지금 이동중이에요- 전 뽁실뽁실해서 추위에 강해요! 혜우주도 따뜻하고 편안하게 계시길 바라요.
아침 출근은 오랜만이라 불안해요.. @@

금주도 혜성주도 좋은 아침이에요.

506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8:27:23

혜성주 금주 하이
동접 모야모야 우효

>>505 (정수리에 이쁜 리본 묶어줌)
추위에 강하다니 따뜻하겠다
데려다가 난로로 삼아야만(?)

ㅎㅎ 괜찮아 별일 없을거야
첫날 잘 보내고 오자 성운주야 (복복)

507 혜성주 (AWNv8zO4uk)

2024-03-06 (水) 08:28:45

일단 퇴근길이다

성운주는 다녀오고 혜우주는 하이

508 성운주 (5y34aZMe5E)

2024-03-06 (水) 08:31:35

>>506 (이거달고첫출근하게됏슴.) 따뜻하기론 자신있으니까요~ (꾸시꾸시)(코쓱)
무사히 다녀와서 혜우주 무릎에 가장 먼저 올라갈게요.

509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8:45:08

>>507 어여어여 집에 갑세
오늘도 고생 많았으이 혜성주

>>508 히히 귀여워 (볼 콕콕)
퇴근하고 오면 나 아직 자고 있을?지도
아직도 깨어있는거보니 오밤중에나 깨겠군 하하

510 금주 (82XgWCGlAQ)

2024-03-06 (水) 08:47:31

>>504 둘다요..?

511 혜성주 (3KWGQxzrNE)

2024-03-06 (水) 08:53:08

>>509 아임 홈
오케이 아임 다이 땡큐
고맙다 혜우주야 그러니 이제 얼른 자자()

>>510 밤새고 출근했느냐 금주야......
씻고 답레 착수하면서 훈련 답 줄테니 월루 할 수 있으면 널널히 루팡하고 있으려무나 (빗질)

512 금주 (82XgWCGlAQ)

2024-03-06 (水) 08:58:06

>>511 😇....
응. 그러고 나면 꼭 일찍 자기에요?

513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9:03:42

>>511 굿굿
(한바퀴 빙 둘러 털 뭍히고 감)
안그래도 이제 눈감아보려고
혜성주도 어여 줌셔

금주도 화이팅이여

514 혜성주 (ACP5bxhMQk)

2024-03-06 (水) 09:25:51

>>512 히히 알았어 일찍 잘테니까 목빠지게 기다리지는 말구 (복복복)

>>513 감 쿠헤엙 쿨럭 쿠헭 기걸린 밈미에게 털이라니 쿠헥켁 (돌돌이) 혜우주도 푹 자렴

515 이혜성 (PQAqT/QvXQ)

2024-03-06 (水) 09:39:26

>>0

해가 몇번이나 떴다가 졌는지, 세어보며 탑 안의 읽어버린 책들을 뒤져 또다시 읽고 그러다, 문득 외로운 기분이 들어서 노래를 흥얼거렸다.

제 노랫소리에 누군가의 목소리가 섞여들어와서 느릿하게 눈을 깜빡인다. 매일 자신을 찾아오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아니었지만 오랫동안 몸에 익은 버릇은 탑의 창문으로 걸어가서 긴 머리카락을 늘어트렸다. 머리카락을 붙잡아 오르는 느낌이 오면, 오르는 걸 돕기 위해 늘어트렸던 머리카락을 손에 감으며 천천히 끌어올렸다.

탑 안으로 들어온 사람은, 어머니가 아니었다.

"당신은,"

손에 머리카락을 감은 채 뒤로 주춤 물러났던 것도 잠시 감았던 머리카락을 떨어트리며 탑에 오른 낯선 사람에게 한발짝 두발짝 가까워졌다.

"당신은, 누구죠?"

둘 서있는 공간을 휘감듯 머리카락이 퍼져나가고, 손끝이 살짝 맞은편에 서있는 상대의 뺨에 닿았다.

516 혜성주 (PQAqT/QvXQ)

2024-03-06 (水) 09:39:53

일단 훈련은 올렸고 답레 쓰러 다녀와야겠다

517 금주 (q8bR8ce4uA)

2024-03-06 (水) 10:21:07

하아아아아아

518 이혜성 - 윤 금 (bkVAKN/eHw)

2024-03-06 (水) 11:00:32

간지러워서 낯설게 느껴지던 공기와 분위기는 금의 질문에 자신이 대답했을 때, 언제 그랬냐는 양 바뀌었다. 간지럽고 부드러운, 푹신하던 분위기가 바뀌고 방금까지 제 말에 웃던 금의 표정이 바뀌어서 혜성은 그저 느리게 새파란 눈 깜빡이며 움켜쥐는 손에 자신의 손을 가만히 내준 채로 시선을 내리깔고 있는 금을 마주 바라보다, 뺨에 살짝 입맞춰줄 뿐이었다.

우리의 사이가 일반적인 연인의 형태가 아니라, 이렇게 분위기가 바뀌는 건지. 아니면 익히 듣고 보던 연인들 또한 이렇게 되기도 하는지. 생각이 어지럽다, 그럼에도 알 수 있었던 건 네가 울상을 짓지 않았으면 좋겠고, 네가 축 처져 있는 모습이 안쓰럽다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동시에, 네가 나로 인해 그런 표정을 짓지 말았으면 좋겠다. 나는 네게 분명 좋은 사람이 아닐진데. 왜 그런 표정인 건지.

"믿을 수 있는 어른들이 없는 상태에서 너희들이 믿을 수 있는 건 스스로를 믿는 거야. 그러려면 한양이나 은우, 태진이처럼 앞에서 너희들이 스스로 믿고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잡아주는 애들이 있어야하고.. 나처럼 뒤에서 받쳐줄 사람도 있어야하니까."

자신의 능력은 소나키네시스 중 탐지와 색적이 가장 뛰어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거기에 레벨 4라는 상위 레벨을 찍은 이상 색적을 유지하고 다른 행동을 하기에 용이했으니, 한발 뒤에서 전체적인 상황을 인지하고 파악하는데 익숙해지고 있었다. 뺨에 입맞추고난 뒤였으나 혜성은 고개를 뒤로 물리지 않고, 손등에 입맞추는 금의 행동을 바라보다가 엄지로 제 손등에 닿았던 금의 입가를 톡, 노크하듯 두드려본다.

"네가 나를 지키기 위해, 네가 위험을 무릅쓰지 않길 바래. 내 능력보다 네 능력은 몇배는 위험하니까."

금의 이마에 제 이마를 기대며 자신을 바라보는 금의 시선을 피하듯 눈을 내려감고 부드럽고 차분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나는 네가 나 때문에 네 불에 삼켜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네가 날 위하다가 다치게 되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것 같아."

네가 나를 생각하는 것만큼은 아니더라도, 나또한 미지근한 온도로라도 너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519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1:01:23

>>517 벌써 죽으면 곤란한데(올린 답레를 보며)
시간차 어...펀치펀치?

520 금주 (ExU8hf.4no)

2024-03-06 (水) 11:08:05

⚰️

521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1:11:28

아이고 금주금주야 관짝에 들어가면 어떡하니ㅠㅠㅠ아직해야할게 서른마흔다섯개가 남았는데(?)
그래도 낭낭하게 달게 써왔는데 입맛에 맞았으면 좋겠다 화이팅하라구

522 금주 (82XgWCGlAQ)

2024-03-06 (水) 11:38:58

답레를 늦더라도 좀 더 고쳐 쓸걸 하고 생각하게 될까요..
하아아아아아....... (머리로 병 깨는 짤)

523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1:40:34

어 혹시 의도했던거랑 다르게 내가 답레를 썼나
어? (초조)

524 동월주 (LX.LnkvuLA)

2024-03-06 (水) 11:53:00

해야할게 무한대라니 무한으로 달아지라는건가 (설탕 결정 됨)

525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1:54: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월주 입에 소금도 넣어줌) 하이

526 금주 (82XgWCGlAQ)

2024-03-06 (水) 11:57:12

아뇨아뇨! 그냥... 제 처참한 글 퀄리티에 혼자 쭈글 모드 된 거니까.. uu....
"나는 네가 나 때문에 네 불에 삼켜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 말 너무 좋아요..

527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1:59:38

>>526 글이야 들쑥날쑥하는 법이니까 너무 퀼리티 신경쓰지마 (복복복) 쭈글모드하면 펴질때까지 봑봑 빗질해버릴테다
불은 위험하니까 눈에 보이기도 하고 초음파는 자기 눈에만 보이고 들리는 거지만
히히 마음에 들었다면 다행이야

528 금주 (82XgWCGlAQ)

2024-03-06 (水) 12:11:54

동월주 어서와요. 점심 꼭 먹어요?

>>527 (빗질을 피해요) 엄청 마음에 드니까. 🥺🥺🥺
아 정말... 혜성이가 금이보다 더 왕자님이에요... 행복해라..

529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2:13:52

이이익 빗질을 피하다니 자기 전에 빗질한번 하고 가려했더니! 음 왕자님 왕자님하니까 진짜 왕자님이 되어가는 이혜성이었다(?) 하지만 금이도 왕자님인걸

530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2:15:14

핫 그러고보니 완결형이 몇개ㅂㆍ

531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2:15:51

중도작성 개객
완결형 보이는 게 좀 있는데 흐린눈해주라..

532 태오주 (on7L43Jn8o)

2024-03-06 (水) 12:26:48

배고프당 :Q

533 금주 (82XgWCGlAQ)

2024-03-06 (水) 12:26:48

(그렇다니 착석) 금이도 왕자님이지만. 그런 혜성이 앞에서는 그 이미지가 무너지네요. uu
그리고 완결형이야 뭐 어때요? 뭐든, 다 받아줄거니까. 응.

534 금주 (82XgWCGlAQ)

2024-03-06 (水) 12:27:40

>>532 늦지않게 뭐라도 챙겨 먹어요 uu (복복)

535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2:32:22

할미 안녕 뭐라도 챙겨먹자(복복)

>>533 (빗질 삭삭삭삭) 이게 바로 먼저 좋아하는 사람이 진다는 공식인가(이러기) 그래도 금이가 이혜성한테는 소녀소녀한거 너무 좋아
으윽 윽 고마워 나도 마찬가지야 빗질도 했겠다 이제 자려고 해봐야지..오늘 하루도 화이팅이야

536 여로주:3 (Lmv97jE5iQ)

2024-03-06 (水) 12:36:59

좋은 점시ㅣㅣㅣ이이이이이ㅣㅁ+!!!!@

잠깐 왔다간다!@!!!@

537 금주 (82XgWCGlAQ)

2024-03-06 (水) 12:47:28

혜성주 잘 자요. Uu
여로주도 좋은 점심 되길 바라요. 나중에 봐요. 👋

538 철현주 (XhmtVgxM9g)

2024-03-06 (水) 12:47:34

해피 런치!!!!!!!!!!!!!!!!!!!
잠깐 들렀어!!!!!!!!!!!!!!!!!

539 철현주 (XhmtVgxM9g)

2024-03-06 (水) 12:48:37

캡틴! 질문! 능력자들이 성인이 된 이후로 레벨이 오르는 경우가 있나요?

540 동월주 (NtEYcrLOcU)

2024-03-06 (水) 14:14:08

.dice 1 100. = 82

상황 다이스... 100에 가까울수록 좋다.

541 ◆TMmm6tsoPA (PU7WMekuv6)

2024-03-06 (水) 14:15:32

>>539 네! (사르륵)

542 동 월 - 성여로 (NtEYcrLOcU)

2024-03-06 (水) 14:29:08

여로를 밀어넣고, 동월은 끌려갔다. 당황한 표정의 여로를, 평소라면 킥킥거리면서 놀렸겠지만, 지금은 그럴 겨를이 없었다. 그저 기다리라고 외쳤지만, 여로는 이미 안쪽에서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왔을테다. 꽤나 갑작스러운 탈출이었다.

한편 동월은 상황이 그리 좋진 않았다. 안 그래도 빈혈 때문에 어지러워 죽겠는데 발목을 붙잡혀 속절없이 끌려가는 중이니... 어떻게든 발목을 붙잡은 손을 떨쳐내려 팔을 휘적거려보지만, 잘 되진 않았다. 그에 동월은, 이를 빠득 갈며 결단하기로 했다.



여로는 밖으로 나왔다. 밖이라는 것을 인지하자마자 현실과 괴이를 이어주던 문은 사라져, 이미 완전히 밖으로 나왔을테다. 여로가 그대로 자리를 피했든, 아니면 동월을 기다렸든. 대략 10분정도 뒤에 근처에 있던 문이 쇳소리를 내며 열렸을테다. 그 안에서 동월이 온 몸에 잘려있는 손을 달고 힘겨운 얼굴로 밖으로 나왔다.

" 난 전생에 손이랑 무슨 원수를 진걸까... "

짜증난 듯이 중얼거리던 와중에, 몸에 달려있던 손들이 기화되듯이 사라진다.
모든 손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동월이 그제서야 주위를 둘러본다. 여로가 밖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그때, 여로는 근처에 있었을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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