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29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99.동화나라 소설나라 :: 1001

◆TMmm6tsoPA

2024-03-04 22:44:27 - 2024-03-07 17:19:26

0 ◆TMmm6tsoPA (T7AKNi/nL6)

2024-03-04 (모두 수고..) 22:44:2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74

소설/동화 캐릭터 이벤트: situplay>1597039239>668

1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18:06:14

얄루스틸

2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18:06:49


얄루 동공업서
C.C

3 한양주 (WHpxXqMzKg)

2024-03-05 (FIRE!) 18:07:13

혜껄룩의 스틸당한 얄루

4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18:10:59

쉬익쉬익
이 분함 서사에 풀겟다

5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18:11:17

안ㅇ돼 ... 8ㅁ8
동공 을 그려줘 요

6 청윤주 (yaEdXGKVv2)

2024-03-05 (FIRE!) 18:11:40

벌써 6시군요

7 태오주 (SjPTLF8blU)

2024-03-05 (FIRE!) 18:11:57

할미... 사실 보았다...
아름다웠어... 여자는 실로 사랑스럽구나

8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18:11:57

>>4 캬아아아아아악
동공그려줬으니까봐주세요고양이님

청윤주도 어서와!

9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18:1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미 어서와요
맞아... 사랑스러웠지...😊😊

10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18:25:51

다들 어서오세요.

(왜 다들 보신 거지)(부끄러움이 증폭됨)

11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18:43:18

(눈 치)
(꾸물꾸물)

12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18:43:58

살아는 있어요... 업무 시간 텀은 있겠지만.. 일상이라도 구할까...(고민)

13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18:44:45

수경주가 있구나
(잡아먹음)

ㄷ갑자기 조용해졌어
다들어디갔어!! 하던 차였다

14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18:47:05

쓸데없는 무언가

Q. 커플색 아이템은 의도?
A. 리라는 반묶음 리본이 검은색이라 그림에선 안보여요(?)
Q. 애린이 노랑초록 리본은요?
A. 아보카도
Q. 제일 그리기 귀찮았던 건?
A. 원하는건 땋은머리 휘날림인데 그게안되더라고요

15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18:47:55

(잡 아먹혀 요)

16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18:49:32

리라는 반묶음 리본이 검은색

죽을게~~~~!!!!!(좋다는 뜻. 수경주는 천재라는 뜻)
하아😇😇😇 후우후우
맛잇따.
최고.

(우물우물중)

17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18:52:34

먹으면 안돼요... 흙흙이라 안좋아요

18 은우 - 혜우 (NEHIDgsAGs)

2024-03-05 (FIRE!) 18:53:20

"적어도 세은이는 눈칫밥을 조금 먹고 구박받는 것이 싫어서 내가 데리고 나온 것으로 알고 있을거야. 그런 이야기를 고작 초등학교 4학년인 애에게 직접적으로 말할 순 없었어. 일단은 나만 알고 있는 비밀이야. 그건."

물론 세은에게 숨긴 비밀은 여러개 있긴 했지만 그걸 지금 이 자리에서 다 말할 필요는 없었다. 그녀의 친구라고 한들, 모든 것을 반드시 다 알아야만 하는 법은 없었으니까. 청윤에게만 살짝 밝힌 사실이라던가, 지금 여기서는 또 말하지 않은 작은 자잘한 것들이라던가. 자신만이 아는 '학대'라던가. 그런 것들은 굳이 더 말하지 않고 조용히 제 가슴 속에 묻고 싶다고 은우는 생각했다.

또 다시 자신의 동생을 향한 죄책감이 올라오는 것을 느끼며 그는 눈을 감았다. 그나마 올해 초 봄보다는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이 마음만큼은... 아마 영원히 사라지는 일이 없겠지. 자신이 죽는 그 날까지. 그렇게 생각하며 은우는 혜우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네 삶이 어땠는지 정확하게 알 길은 없지만... 네가 나와 세은이의 삶을 산 적이 없듯이, 나도 네 삶을 산 적이 없으니까 정확히 어떻다고 할 순 없지만... 나라면 차라리 이곳의 삶이 더 나을 것 같은걸. 인첨공은 참 무서운 곳이야. 누군가에게는 참으로 지옥같고 무서운 곳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나에게 있어선 다른 이들이 말하는 그 지옥같고 무서운 삶이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보다는 훨씬 낫거든. 하하. 그건 내가 레벨5고 경제적 어려움이 없어서 그런 것일까."

객관적으로만 보자면 은우는 이곳에서 7번째로 강한 능력자이며, 그만큼 대우를 받고 혜택도 많이 누리는 이였다. 그렇기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까하는 씁쓸한 웃음소리를 내며 그는 곧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존경받을 정도의 인물은 아니야. 내가 원망스럽다면 계속 원망해도 상관없어. ...아니. 너는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수도 있겠지. 너만이 아니라 정하라던가, 수경이라던가, 새봄이라던가."

제 동생의 친한 친구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면서 그는 조용히 손가락을 접었다. 제각각 친하게 지낸 기억은 없었으나 따지고 보면 자신은 그들에게서 제 여동생을 뺏어가고 어둠 속으로 처박아버린 존재였다. 그 네명이 모두 자신을 저주하고 원망한다고 해도 자신은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가족은 그렇게 해주지 않아도, 널 생각해주는 이는 어느 정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남자친구도 있는 것 같고, 그 외 너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이들 은근히 많잖아. 가족이 그래주지 않는다면, 다른 너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들과 잘 지내면 될 뿐이야. 가족이 먼저 너를 버렸다고 한다면 너도 가족을 버리면 그만이야. 너에겐 그 정도의 능력이 있고 힘이 있고 여건이 있어. 아니야?"

이어 그는 마찬가지로 피식 웃으면서 두 어깨를 으쓱했다.

"남자친구 있는 기분은 어떤 느낌이야? 믿거나 말거나지만 레벨5, 퍼스트클래스임에도 불구하고 연애 한번 못해본 나로서는 은근히 궁금하던데. 아. 그 부분은 프라이버시라서 말하기 좀 그런가?"

/답레와 함께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19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18:53:39

20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18:54:58

>>17 초콜릿맛인데
냠냠(?)

캡틴 어서와~~
하 은우야.........
🫠 친척들 오면 신발을 개구리로 만들어줄게

21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18:55:30

>>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봤지롱(캡틴: (꿍!))

22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18:56:52

어서오세요 캡틴.

세은이를 괴롭히면... 수경이. 지금 마인드로는 화...낼수 있을것 같고...

근데 갑자기 생각난건데. 그레고르잠자이자 가면라이더라고 하면 태진이한테 수경이가 사과를 던지면 무서운 일이 벌어질지도 같은 생각을 해버렸어요

23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18:58:07

(물론 농담입니다)(그리고 수경이는 사과를 던질만한 사람은 아니지...요...)

24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18:58:15

>>22
🫢
천적?

25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19:04:38

홍엥
.dice 1 100. = 12

26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19:05:04

일단 저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27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19:05:24

캡다녀와~~

28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19:06:39

>>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이디까지 깨알같이 동공 넣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익 리라주 이이이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 맛저해

29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19:07:04

다녀오세요 캡.

...캡틴 없는 사이에 재빠르게 5분컷할래요(?)(농담임)
(하지만 >>19를 보고 장난기가 드는건 어쩔 수 없었어요)

30 태오 (SjPTLF8blU)

2024-03-05 (FIRE!) 19:07:27

"곧 개학이구나?"
"네에……."
"왜, 학교에서 또 불량하다 말 들을까 싫니?"
"조금은 그렇답니다, 인간의 편견이란 완고한 법이니……."
"놔둬라, 담탱이나 학우들이 뭐라 해도 얼마 안 남았으니."
"……담탱, 이요."
"……요즘엔 안 쓰니?"
"……시쳇말이죠."
"……."
"……."

태오와 나리가 서로의 세대차이를 실감하는 저녁.

31 태오주 (SjPTLF8blU)

2024-03-05 (FIRE!) 19:08:53

시쳇말 -> 묻혀버린 시쳇말
탈자가...

소예주는 부디 현생 잘 풀리구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 핑크공주님 많이 좋아했다구...!! ;ㅅ;

32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19:11:11

>>28 히히
히히히!!!!!
🤭🤭🤭 혜우우의 동공. 소중헤.(?)

>>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담탱미치겠다
나리 몇살이더라 한결쌤이 30대였으니...

33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19:12:26

34세시군
담탱... 추억의 단어야...
정작 애들은 그렇게 많이 안 썼지만...

34 한양주 (WHpxXqMzKg)

2024-03-05 (FIRE!) 19:15:45

역시 운동 후 샤워가 젤 좋아ㅏㅏ

일상 스위치 on!

35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19:16:17

어서오세요 한양주. 일상은 가능한데. 곧 업무시간이라 내려가서... 조금 힘들수도 있겠네요.

36 한양주 (WHpxXqMzKg)

2024-03-05 (FIRE!) 19:16:58

>>35
아고 업무에 집중해라ㅏ

37 태오주 (SjPTLF8blU)

2024-03-05 (FIRE!) 19:18:45

냥하~~~

38 한양주 (WHpxXqMzKg)

2024-03-05 (FIRE!) 19:18:59

ㅎㅇㅎㅇ

39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19:19:47

하냐냥 어서와~~!!

40 태오주 (SjPTLF8blU)

2024-03-05 (FIRE!) 19:21:08

>>애들은 그렇게 많이 안 썼지만<<
쌤이 압도적이긴 했지🤔

41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19:29:57

쌤 또는 과목명이 대세였지...
어쩐지 선생님들이 담탱이라는 말 더 자주 썼던 거 같기도 해🤔 선생님이 담탱이 같은 말 안들리게 해라~ 하면 애들이 쌤 요즘에는 그런말 안써요 했던 기억이

42 한양주 (WHpxXqMzKg)

2024-03-05 (FIRE!) 19:31:22

우리는 별명 썼어ㅋㅋㅋㅋ

43 이름 없음 (WHpxXqMzKg)

2024-03-05 (FIRE!) 19:32:17

아 물론 뒤에서.

걸리면 죽음

44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19:33:05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담탱이...... 그런 말이 존재했었죠. 아마?

45 한양주 (WHpxXqMzKg)

2024-03-05 (FIRE!) 19:34:38

어서오능겨 캡틴-!

캡틴! 세은이 계수가 39로 됐던디! 성장떡밥인겨-?!(두근두근

46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19:35:47

별명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별명도 썼지 특히 악명 높은 선생님들 위주로...
걸리면 죽음⬅️ㅇㅈ

담탱이라고 부르는 디스트로이어가 보고싶다

47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19:35:57

캡틴어서와!

48 여로주:3 (NfnAjTkbc.)

2024-03-05 (FIRE!) 19:37:42

담탱.... 그거 존재는 알았지...(끄덕)

49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19:40:52

여로롱도 어서와~~

50 한양주 (WHpxXqMzKg)

2024-03-05 (FIRE!) 19:41:08

어서오능겨 여로주-!

51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19:41:10

>>45 ....그걸 눈치채다니!! 은근슬쩍 올린건데!

52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19:42:06

여로주도 안녕하세요!

53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19:46:21

약간의 충전 완료
하냐냥 아직 있나?? 있으면 나랑 일상할래??

54 한양주 (WHpxXqMzKg)

2024-03-05 (FIRE!) 19:47:12

>>51
오류가 아니고 진짜였다니.. 뭔가 두려운데..?ㄷㄷ

>>53
있다-! 좋다!

55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19:49:57

>>54 쪼아! 상황...🤔 선경쌤 얼굴 한번 볼래?? 착하고 든든한 쀼쟝에게 감사인사 해야만

선레는 다이스! 장소는 어디가 좋을까!
.dice 1 2. = 2 1 하냐냥 2 리라주

56 한양주 (WHpxXqMzKg)

2024-03-05 (FIRE!) 19:50:53

>>55
좋다! 카페가 무난하지 않을까?! 선레는 천천히 기다리마!

57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19:51:08

>>56 쪼아! 카페로 써오겠다! 기다려달라!

58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19:53:09

(빠른 착석)

59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19:56:02

구경구경이에요

60 혜성주 (tucXEdswZA)

2024-03-05 (FIRE!) 20:09:52

출근 준비 다 하고 왔다
피로하다 피로해 이틀 휴무를 위해 금요일까지 달려야하는데 벌써 힘들어(찡찡대는 걸로 들리면 미안 안그럴게) 다들 하이

61 한양주 (WHpxXqMzKg)

2024-03-05 (FIRE!) 20:13:25

아이고 고생해 혜성주..찡찡대는 거 아니다..바쁘지만 건강은 꼭 챙기고..ㅜㅜ

62 혜성주 (tucXEdswZA)

2024-03-05 (FIRE!) 20:15:25

건강....낮에 감기로 병원 다녀왔어
먐미야 병원 댕겨왔으니 복복"해줘"(강요)

고마워 한양주 고마워 찡찡대는 거 아니라니 몹시 안심했다 한양주도 다른 참치들도 건강 꼭 챙기자

63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0:19:02

어서 오세요! 혜성주!! (토닥토닥) 찡찡거리는거 아니에요! 정말로 고생하셨어요! (복복)

64 태오주 (SjPTLF8blU)

2024-03-05 (FIRE!) 20:24:41

밈미가 병원에 다녀왔다고...?? 건강 잘 챙기구 휴무 때 푹 쉬어버리자구!! 몸 어서 좋아져야 하는데...🥺 넘 무리하지 않기야 약속 일이 힘들어도 내 한계까지는 일해봐야지 하면서 몸 갈지 말아요 그러다 골병나면 다음날 뜨는 해 못 본다~ (복복복

65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0:25:55

안녕하세요! 태오주!! (캐리어에서 얼굴 빼꼼)

66 혜성주 (tucXEdswZA)

2024-03-05 (FIRE!) 20:29:02

>>63 나 오늘도 출근이야 하지만 토닥토닥과 복복은 받겠다 이히히 (그륵그륵)

>>64 끼야아아앙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 감사합니다 할미(?) 휴무때 푹 쉬어버릴 생각으로 사리며 다닐게 히히 (뽝실해짐)

67 금주 (SaLdUt2jjM)

2024-03-05 (FIRE!) 20:30:21

힘들 땐 누구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맘이 생기고는 하니까요.
감기... 심해요? 약은 받았고요? 푹 쉴 수 있으면 좋을 텐데 그렇지 못하니 걱정이네요. 😥

답레는 situplay>1597039274>954에 있어요. 늦어져서 죄송해요.

68 이리라 (H7b1XHcYOs)

2024-03-05 (FIRE!) 20:31:36

여름도 슬슬 끝물이다. 해 떨어져도 식지 않던 더위에 잠 못 이루던 열대야도 어느샌가 지나갔고 그에 따라 공기 중의 습기 또한 천천히 사라지는 게 곧 있으면 단풍이 지고 완연한 가을날이 올 것이라는 사실을 예고하는 듯하다. 이 카페 저 카페에서 우후죽순 내놓아졌던 여름 맞이 신메뉴나 빙수들은 어느새 소비자층의 관심에서 뒤로 밀려났으며, 영광스러운 인기 메뉴 자리는 조금 이르게 출시된 가을 신메뉴 혹은 조금 덜 차가운 음료들에게로 돌아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장 내부는 아직 에어컨이 상시 가동되고 있었다. 차가운 냉방기 바람은 무더위를 쫓아내는 현대 문명의 축복이지만 동시에 추위에 약한 몇몇 사람들에게는 꽤 고달픈 것이라서, 이 시대의 사람들은 바깥의 더위와 반대되는 실내의 냉기로부터 몸을 방어할 겉옷을 상시 구비하고 다니게 되었다.

그리고 그건 리라도 예외가 아니다. 흰 바탕에 검정 체크 무늬가 새겨진 남방은 충분히 넉넉한 크기로 냉방장치에서 비롯된 서늘함을 적절히 커버해주고 있었으며 손에 들린 핫 페퍼민트 티는 빠르게 식을지언정 손바닥에 온기를 전달해준다. 아직 나오지 않은 음료들을 기다리는 동안 먼저 나온 티를 한 모금 마시면 따뜻함과 상반되는 상쾌한 맛이 목구멍에 퍼지니 역시 다가올 가을을 준비할 음료로 적절하구나 싶다.
정기 상담을 마친 후 센터 선생님들의 커피를 사기 위해 마실을 나온 선경을 짐꾼 명목으로 따라붙었는데 그러길 잘했다 싶다. 방학이라서 그런지 이 시간대의 카페는 유독 더 붐비는 것 같다. 카공을 하거나 친구를 만나 수다 떠는 또래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 활기찬 풍경이 썩 마음에 든다. 그런 생각을 하며, 리라는 캡모자를 더 꾹 눌러썼다.

"어?"

그런데 이게 누구람. 모자 챙 아래에서 천천히 움직이며 실내를 탐색하던 두 눈동자가 어느 한 곳에 멈췄다. 검은 머리. 익숙한 얼굴. 학원도시라는 공간 특성상 아는 사람을 우연히 마주치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지만 그런 만남에서 반가움을 느끼는 건 또 별개다. 때마침 픽업대에 올라온 음료 캐리어 하나를 집어든 리라의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한양에게로 향했다.

"한양 선배님! 안녕하세요!"

한 손에는 음료 캐리어, 한 손에는 제 몫의 음료가 담긴 컵이 들렸어서 손을 흔들지는 못했지만.

69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0:31:41

금주도 어서 오세요!

70 태오주 (SjPTLF8blU)

2024-03-05 (FIRE!) 20:32:56

안녕~~
뇌는 어찌하여 내 캐리어에 들어갔는가 내 짐은 어디다 빼돌리고 이 사람아

71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20:34:39

일상도 오래 쉬니 느릿하구만(머쓱) 에너지 모아서 자주 해야지... 하냐냥도 천천히 주는거야!

혜성주 금주 태오주 어서와! 혜성주 병원 다녀왔구나 아주아주 잘했어 전혀 찡찡이 아니니까 걱정말구🥺🥺... 오히려 말해주면 좋은거다 잔뜩 복복해줄수 있으니(물론 안힘들어도 복복해줄거임)

휴우 현생이 진짜 웬수다 현생을 메워야... 리라한테 부탁해서 한도없는 카드 만드는 상상(안티스킬에 잡혀감)
다들 힘내는거야 전방위 뽀뽀다

72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0:37:08

>>70 무슨 소릴 하는 거예요! 뇌세포!
어제 혜성주와 제가 둘이 캐리어에 들어가는 것을 봤잖아요! (어?)

73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20:38:07

캐리어는 캡틴이랑 혜성주 차지야? 그럼 나는 태오주 손가방에 들어갈래(쏙)

74 태오주 (SjPTLF8blU)

2024-03-05 (FIRE!) 20:39:04

>>72 크아악 이거 뇌세포 학대야!!(?)

75 혜우 - 은우 (c.c9EXmDuc)

2024-03-05 (FIRE!) 20:39:29

그럼 적어도 눈칫밥에 구박 받은 것은 기억한다는 것일까.
아무 것도 모르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다.
조금이라도 아는 것과 하나도 모르는 것은 분명히 차이가 있었다.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다른지 하나하나 열거하기는 어려우나
그 조금의 차이가, 최악과 최선을 나누는 것 만은 분명했다.

"세은이가 고작 4학년이었으면 부장님은 고작 6학년이었죠. 그걸 혼자 속에 묻고 선택을 했다는 점도 대단한 거에요. 그 나이에."

어쩌면 그것이 부모님 대신 세은이를 지켜야 한다는 부담에서 나온 행동일 지도 모르지만
그 선택의 결과가 지금이란 것이, 그들에게 어떤 의미일지 모르지만.

"차라리 이곳이 낫다라... 뭐, 부장님에겐 그렇다면 다행 아닌가요. 잘 됐네요."

대화가 너무 무겁지 않게 적당히 대꾸하던 나는
은우를 향해 다시금 조소를 날렸다.

"부장님이 스스로를 비난하는 건 뭐 상관 않겠는데, 제가 부장님을 원망하든 존경하든 그건 제 자유에요. 제 말고 다른 애들도 마찬가지고. 부장님이 해도 상관없다느니 할 자격, 권리 없으니까, 자책은 혼자 침대 속에서나 하세요."

조소와 더불어 쓰게 내뱉고서 자세를 조금 고쳐 앉았다.
늘어졌던 상체를 일으키며 다리를 슥 꼬다가
참나, 하고 작게 읊조렸다.
곧 은우에게도 까칠하게 말했다.

"세은이라면 모를까 부장님한테 그걸 말 해주겠어요? 궁금하면 연애 하세요. 뭐하러 궁상 떤데. 능력도 와꾸도 출중하신 퍼스트클래스께서."

대놓고 빈정거리고 눈을 가늘게 떠 은우를 흘겨보았다.
연애 기분 어쩌고는 둘째 치고, 그 앞서 했던 말에 짚을 것이 있었다.

"부장님, 방금 하신 말 말인데요. 가족이 아니어도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과 잘 지내면 되지 않냐. 예, 그 말 맞긴 해요. 정론이죠. 그런데 그랬던 사람들도 다 한 번씩은 그랬다면, 저는 대체 누구와 잘 지내야 할까요? 결국은 돌아왔고, 그들에게도 사정은 있었겠지, 하며 넘어가줘야 할까요? 그래도 결국은 돌고 돌아 다시 왔고, 저를 생각해주니까? 소중하게 생각하니까?"

하!
숨을 터뜨리듯 웃음소리를 냈다.
눈매를 한껏 구겨 짜증을 여실히 드러냈다가
슬그머니 풀어내곤 은우에게 질문했다.

"아무튼, 그래서 말인데요. 부장님, 현태오에 대해서 아는 거 있어요? 안희야도요. 걔들도 날 버렸다가 돌아와서 뒷수습 안 해주는 유사 가족인데, '부장님 조언대로' 버리기 전에 뭔 짓거리를 하고 다녔는지는 좀 알아야 할 거 같아서요."

그렇게 질문하며 싱긋 웃었다.

76 태오주 (SjPTLF8blU)

2024-03-05 (FIRE!) 20:39:41

이 사람들
다 데려가서 하나하나 관광해야만(?)

77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0:39:46

아...생각해보니까 이러면 제가 모카고 끝나기 전에 혹시나 일본여행이나 호주여행을 가게 되면 뇌세포가 제 캐리어를 노리겠군요! (어?)
어쩔 수 없이 배를 타고 정말 느긋하게 가는 것을 선택해서 뇌세포가 캐리어에서 못 버티게 해줄테다! (나쁨)

78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0:40:30

어 그럼 나는 태오주 손가방 키링할래 (대롱대롱)

79 태오주 (SjPTLF8blU)

2024-03-05 (FIRE!) 20:40:47

>>77 움파
룸파
둠파티

80 한양주 (WHpxXqMzKg)

2024-03-05 (FIRE!) 20:41:08

다들 어서오능겨~ 어서 답레 써올게,리라주!

>>77
캡틴 여행기간=한양주 광기발산 시간

81 태오주 (SjPTLF8blU)

2024-03-05 (FIRE!) 20:41:59

혜우야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거니?

82 혜성주 (Rb0NTTvi1A)

2024-03-05 (FIRE!) 20:42:33

>>67 금주 안녕 (복복복복) 답레 확인했구 내 답레는 늘 그랬듯 늦새벽~아침에 올라갈거구 늦어도 이해하니까 넘 미안해하지말어 (빗질 샥샥)
응 약 받았고 다른 건 모르겠는데 기침이 좀 심하긴 해 토일에 푹 쉬겠습니다 걱정말아

>>71 한도없는 카드 원한다 달라 (돌아버린 자본주의의 노예) 고마워 리라주 복복받고 뽝실해졌다

83 혜성주 (Rb0NTTvi1A)

2024-03-05 (FIRE!) 20:43:14

머 먐미가 세계일주 시켜준다고?

혜우주 하이

84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0:43:24

>>81 하하하
업보빔이다 뱜미야

85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0:43:49

>>83 (옆에서 몸털고 튀기)

86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0:44:35

인성 다이스가 쬠만 더 높았으면
뭔가 나올 수도 있었는데
실컷 긁히지만 했다 하하

87 혜성주 (Rb0NTTvi1A)

2024-03-05 (FIRE!) 20:44:39

>>85 쿨럭쿨럭쿨럭쿨럭케혹!

88 태오주 (SjPTLF8blU)

2024-03-05 (FIRE!) 20:44:39

>>84 (비설 봄)

89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0:46:16

>>87 히히히 털뭍튀하면 와박 당하니까 기관지 공격이다

>>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열하지마랏 (꽁)

90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20:46:58

헤헤 여행간다(춤 춤)

>>77 호주도 배타고 갈거야?!
이사람 대단한걸
하지만 바다구경도 나쁘지 않지 춤 춤

>>82 나도(자본주의노예222)
🤔... 말하고보니 진짜 만들 수 있나 궁금해졌어 물론 이거 만들면 안티스킬한테 잡혀갈거 같긴 한데ㅋㅋㅋㅋ 크아악
뽝실밈미 기여어
힘내자 내가 회사 뿌숴줄게

91 혜성주 (Rb0NTTvi1A)

2024-03-05 (FIRE!) 20:47:10

>>89 (이 심해냥이가????)(쿨럭쿨럭쿠헤엑)(사망)

92 혜성주 (Rb0NTTvi1A)

2024-03-05 (FIRE!) 20:48:02

>>90 털에 윤기가 없는 부스스뽝실밈미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다가 사문서 위조로 끌려갈라 리라야

93 태오주 (SjPTLF8blU)

2024-03-05 (FIRE!) 20:49:28

>>89 크아악

하지만 정말
유열밖에 없어
니 오빠 멘헤라동네북유사마조예술호소인 (지 캐다.)

94 이름 없음 (SkXhCIrTEM)

2024-03-05 (FIRE!) 20:49:33

우우 피곤

95 태오주 (SjPTLF8blU)

2024-03-05 (FIRE!) 20:50:13

어서 오거라 (복복

96 랑주 (SkXhCIrTEM)

2024-03-05 (FIRE!) 20:51:27

핫 이름
안뇽뇽

97 아지주 (8qxG9jMl12)

2024-03-05 (FIRE!) 20:54:09

자기 전에 뭘 해야 잘했다고 소문날까

98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20:55:45

>>92 부스스도 귀여우니 ok 인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그치만 일확천금의 기회인ㄷ(리라: 안할거야!!)

랑주다!!(복복) 어서와 화요일 고생많았다🫳🫳🐺
속 안 좋은 건 좀 어때??

99 동월주 (Pr15whTUQQ)

2024-03-05 (FIRE!) 20:55:49

은행강도

100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20:56:05

>>97 "동화 ver. 아지 독백"

101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20:56:29

은행강도 미치겟네
아지주 월주 어서와ㅋㅋㅋㅋㅋㅋㅋㅋ

102 아지주 (YPajxBBIEk)

2024-03-05 (FIRE!) 20:56:36

>>99 >>100 (흠)

은행강도가 쉽겠군(????)

103 혜성주 (F6BL.kX5Js)

2024-03-05 (FIRE!) 20:57:05

다들 어서와

104 태오주 (SjPTLF8blU)

2024-03-05 (FIRE!) 20:57:11

다들 ㅎㅇ~

아니 은행강도...
선생님 잘 지내시나요
저는 강도가 되었습니다

105 아지주 (YPajxBBIEk)

2024-03-05 (FIRE!) 20:57:30

아지는 신데렐라가 되어서 로미오가 된 풀잎이와 마주쳤고
이름을 모르는 2학년, 1학년들에게 구박받고 있다

106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20:58:46

>>105 누가 구박해 아지를 당장 호박마차 태워와서 유리구두 신겨줘야만
로미오가 된 풀잎이⬅️이거넘귀엽다

107 아지주 (wDyekZETRk)

2024-03-05 (FIRE!) 20:59:57

신데렐라의 왕자님은 저지먼트 중에서 따로 없으면 어둡고 우울해보이는 1학년 학생
아지의 친구의 친구로 아지 얼굴을 알고 한번쯤 어울려 논 적 있는 아이... 라는 생각 중

108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1:00:37

>>91 내가 혜성주를 쓰러뜨렷다 하하하

>>93 혜우우 태오한테 심해눈 뜨것다

다들 어서오고

109 아지주 (wDyekZETRk)

2024-03-05 (FIRE!) 21:00:40

>>106 밤에는 드레스 입고 춤출수있어

110 혜성주 (1m3G1M1dDI)

2024-03-05 (FIRE!) 21:01:19

>>108 (봑봑봑봑)

111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21:01:53

쉬는시간..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 구할까.. 아니면 앨범을 걸고(반쯤 농담) 다이스배틀을 할까요.. 아니면...?

112 아지주 (wDyekZETRk)

2024-03-05 (FIRE!) 21:02:11

>>106 어떡해! 내가 왜 이러지? 처음보는 이 남자아이를 괴롭히고 싶다니! 저 울 것 같은 얼굴좀 봐! 미안해서 어떡해... 하지만 너무 짜릿해!!

같은 느낌이겠지

113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1:02:35

뭣 아지가 드레스 입는다고
아지야 이거 입어조
https://youtube.com/shorts/5gun3sozlZY?si=tyytamiJmiyeQy_s

114 아지주 (wDyekZETRk)

2024-03-05 (FIRE!) 21:02:49

>>111 무슨 앨범? .dice 1 100. = 98

지면 내가 앨범이 있는거 아무거나 올려줘야해?

115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21:02:52

(성운이랑 아지 메이드 카페 일상에서 나왔던 핑크머리 소년이 왕자님이어도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

>>109
귀여워........
그치만낮에구박받는게슬퍼...
쒸익...... 빨간모자 리라가 태운 시꺼먼 갈레트로 때려줄테다

116 랑주 (SkXhCIrTEM)

2024-03-05 (FIRE!) 21:02:52

속 안좋은건 괜찬타
월~수는 아무래도 일찍일찍 자야해서 오래는 못있는다 씻고 잘준비 해야해...

대신 목요일부턴 음.. 저녁때 좀 있을 수 있을듯
얼굴만 비추고 가는 게 되는데 부디 양해를 🫠

117 금주 (SaLdUt2jjM)

2024-03-05 (FIRE!) 21:02:59

>>82 uu.... 그래도 너무 늦은 거 같아서요. 퀄리티도 엉망이고요. 응. 천천히 주세요.
기침... 열은 안 나고요? 약 꼬박꼬박 챙겨 먹고요? 될 수 있으면 푹 쉴 수 있길 바라요.

늦었지만 온 모두 어서 와요.

118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1:03:03

>>110 캬아아악 어째서어어엇 (봑실해짐)

119 금주 (SaLdUt2jjM)

2024-03-05 (FIRE!) 21:03:26

>>114 👀

120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21:03:31

.....이미지 앨범이었는데..

이건 못 이기지 않아요...?

.dice 1 100. = 31

121 아지주 (wDyekZETRk)

2024-03-05 (FIRE!) 21:03:35

>>113 이건 너무 꽃투성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네 ㅋㅋㅋㅋㅋㅋ

122 아지주 (wDyekZETRk)

2024-03-05 (FIRE!) 21:04:55

situplay>1597039298>115 와 그럼 아지 친구가 질투하는거아닌가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애(였던 것)이 친구랑 춤추고 있음

>>116 어서 씻어

>>120 핸드폰 갤러리 말고 이미지 앨범?
그게뭔데?

123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21:05:11

https://ibb.co/album/0DnKq9

ㅠㅠ....

124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21:05:17

>>116 아구 괜찮다니 다행이다!!! (쓰담쓰담)
크아악 현생을 메워야
그려 푹자고 바쁜거 얼른 나아지구... 아프지 말구 8ㅁ8 밥 잘 챙겨먹고!!!!
뭔잔소리만하는거같네
내맘알지?(랑주: 몰루)

125 은우 - 혜우 (NEHIDgsAGs)

2024-03-05 (FIRE!) 21:05:49

제 눈에는 대화가 아니라 싸움을 거는 것으로밖에는 보이지 않았으나 은우는 그냥 적당히 넘기기로 했다. 저런 태도 또한 어느 정도 이해는 가능했으니까. 굳이 여기서 저 말에 하나하나 말꼬리를 잡아 반박할 생각은 없었다. 그녀의 말따마다 어떻게 하는지는 그녀의 자유가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적어도 자신이 무슨 말을 하더라도 자유로 두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나 그는 그 말을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꿀꺽 삼켰다.

"꼭 하고 싶다는 마음은 또 없어서. 글쎄. 내가 좋다는 이가 있으면 생각 정도는 해볼까."

피식 웃으면서 답하는 것이 처음부터 진지하게 묻는 것은 아닌 모양이었다. 지금도 그다지 진지하게 말하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학교를 졸업하고 조금 쉬었다가 슬슬 생각을 해볼까. 딱 그 정도의 감각은 있었으나, 지금 당장 연애를 하고 싶다? 그것까진 스스로도 알길이 없었다. 그와 동시에 그녀가 연애를 하긴 하는구나. 그런 확신을 가지면서 그는 살며시 리스트를 생각했다. 물론 확정이다 못해 모르면 바보가 아닐까 싶을 정도의 이가 떠오르긴 했지만.

"나라면 상대방의 사정을 생각하고, 내 감정을 생각해서 내가 용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용서할거고, 아니라고 한다면 거기까지라고 생각할거야. 결국 선택해야하는 것은 나 자신이고, 내 감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 다른 이의 눈치를 볼 것 없이 내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해. 물론 세은이의 오빠로서는... 세은이와 잘 지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내가 강요할 순 없고, 그 부분은 세은이의 몫이니... 내가 더 뭐라고 하긴 힘들 것 같네. 아무튼... 사람은 많으니까 또 맞는 이가 있겠거니 하고 살아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정말로 네가 마음 속으로 절대로 용서할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다면 말이야."

그녀가 말하는 이들이 누구인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세은도 포함이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는 자신의 생각을 덤덤하게 밝혔다. 물론 더 하고 싶은 말은 많았다. 그에게 있어선 혜우 역시 세은이가 가장 힘들때, 가장 도움이 필요할때 연락하지 않고 손을 내밀어주지 않은 이였으니까. 하지만 너는 왜 그랬니? 그때 세은이가 어쨌니. 그런 것을 지금 따져봐서 뭐하겠는가. 그렇기에 그는 조용히 말을 삼켰다.

이어 들려오는 물음. 태오와 희야. 그 둘의 일에 그는 피식 웃어보였다. 이어 그는 어깨를 으쓱하면서 표정을 굳혔다.

"알고 있어. 다만 뭔 짓거리를 하고 있냐가 아니라 뭔 짓거리를 '당했냐'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네. 했다면 내가 이것저것 말해줄 수도 있겠지만, 당한 것이기에 함부로 말할 순 없어. ...그 둘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지만 난 그 둘을 친구로 생각하고 있어. 그렇기에, 그 둘이 말하지 않은 '당한' 사실을 내 입으로 먼저 말할 순 없어. ...알리고 싶어하지 않은 것을 굳이 후벼파고 싶진 않거든. 네가 무슨 말을 한다고 해도 말이야."

그 선은 자신도 양보할 수 없다는 듯, 그는 단호하게 말을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비설인걸...(옆눈)

126 아지주 (CouIJ2iysY)

2024-03-05 (FIRE!) 21:06:34

하핫 최고다
다들 이쁘고 귀엽다
보석들이다

127 금주 (SaLdUt2jjM)

2024-03-05 (FIRE!) 21:07:27

>>116 랑주도 현생이 바쁜 것 같아 걱정이에요...

>>123 👀👀👀👀????

128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21:07:41

나빴어요. 원본은 저번판에 있으니까...

129 혜성주 (PwkE07Li3A)

2024-03-05 (FIRE!) 21:08:26

>>117 괜찮아 괜찮아 나도 늦을 때 있고 그런걸 복복복복 열은 안나는 것 같아 여기서 더 심해지면 다시 병원 가봐야지
너무 걱정말구 금주도 건강 챙기자

>>118 아까 못한 복수다!!(?)

130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1:08:27

호주는 배를 타고 갈 수 없으니 오사카를 가면 배를...(옆눈) 그런데 배 타고 간 적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요. 부산에서 배타고 출항해서 저녁 9시쯤 되서 나가면 야경이..우와앙!!

그리고 봤다! 나도 봤다!! (야광봉) 어쨌든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131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21:08:42

situplay>1597039298>112 이 녀석들 위험하잖아
동화에유 무서운 거였구나 숨은 욕망을 막 끌어내(?)

>>122 재밌겠다(??????)
하지만 두사람... 둘다 귀엽고... 흠...
재밌는데(??) 원래 동화에는 질투하는 누군가가 등장해줘야 해

132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21:12:10

고백합니다
원래 메이드복에 큰 매력을 느끼진 못하는 사람이었는데 수경주 연성을 본 다음부터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뜬 것 같습니다
아름답네요(수경주: 키모)

>>130 설마 그때 탔던 배가 그 유선채널 4개...?
배 여행 궁금해 요트 같은 거 빼고 한번도 안타봤다
바다... 예쁘겠지... 하지만 멀미하겠지...(?)

133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1:14:37

>>132 4개도 너무 많네요. 2개였던 것 같은데?
적어도 제가 탄 배는 흔들리는 것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래도 혹시나 불안하면 멀미약 하나 먹고 타면 어지간하면 멀미 하는 일 없을 거예요. 아마.
배 여행... 괜찮았어요. 안에 목욕탕도 있고, 오락실도 있고 노래방도 있고 24시간 편의점도 있고 카페도 있고... 솔직히 한번은 타볼만하다고 생각해요.

134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21:14:53

흙흙한데도 좋아해주셔서 위기감이 느껴집니다(?)

135 혜성주 (PwkE07Li3A)

2024-03-05 (FIRE!) 21:14:58

136 한양 - 리라 (WHpxXqMzKg)

2024-03-05 (FIRE!) 21:15:02

여름은 붉은 불이 켜져 있는 순간처럼 활기차고 뜨거웠다. 태양은 하늘 위에서 불꽃처럼 타오르며 우리를 더위로 물들였다. 특히 서한양이라는 청년은 더위에 매우 약했기에, 누구보다 더 기운이 없었고 정체되는 기간이기도 했다.

빨간불이네, 아직은.

그리고 이제 여름의 끝자락에서는, 노을이 점점 붉게 물들어가며 우리에게 이별의 시간을 알려주는 것 같다. 붉은 노을은 지고, 날씨는 점점 선선해져갔다. 살을 태울 것 같던 열기는 점점 사라져가고, 이러한 열기의 퇴장은 더위로 거의 반쯤 죽어가던 한양의 기운을 다시 돋게 만들어줬다. 이제 가을이 되면 슬슬 자신을 돌아보고, 천천히 다시 움직여갈 기력을 챙겼겠다.

곧 노란불이겠네.

가을을 맞이할 날씨다웠다. 아직 노란불은 아니지만, 덥지도 쌀쌀하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 오늘은 옷을 여름보다 길게 입어도 됐겠다. 서한양은 주로 많이 있는 평범한 흰 티셔츠와 그 위에 하늘색 데님자켓을 걸쳤다. 하의는 간단한 검은색 반바지를 입었다. 아무리 늦여름이라지만, 두껍거나 긴 바지를 입으면 다리에 땀이 찰 것 같단 말이지. 여름의 열기가 다 지나갔어도, 선크림은 필수였고.

이렇게 깔끔하게 입으니, 누군가는 물을 수도 있겠다. 누구랑 만나기로 했냐고. 음, 아니다. 그냥 그렇게 입고 싶은 날이 있을 뿐이다. 그렇게 입고 혼자서 간 곳은 근처의 한 카페였다. 아직 사람들로 붐비지는 않은, 문을 연 지 얼마 안 된 카페. 서한양은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한잔 시키고, 자리에 앉고, 귀에 무선이어폰을 꽂았다.

무엇을 하려나 싶었더니, 에코백에서 태블릿 하나와 문제집을 꺼내서 인터넷 강의를 보고 있었다. 대부분은 여름에 보충공부를 하지만, 한양은 여름이 지나면서 깡통이 되었다. 이제와서 치려는 발버둥이라고 볼 수 있으려나? 남들이 보기에는 조용히 공부를 하는 성실한 청년 A로 보이겠지만.

그렇게 몇 시간이 지났을까? 카페는 사람들로 붐비었다. 한양이 비운 음료가 서너 잔은 테이블 위에 있었다. 태블릿에서는 인터넷강의가 아닌, 한양이 좋아하는 외국가수어 라이브영상이 틀어져 있었다. 포스트 말론을 좋아했거든. 집중력은 다 흐트러진 상태. 이제는 이어폰 너머의 익숙한 목소리도 들리기 시작했다. 이 밝은 목소리. 리라양이구나.

서한양은 목소리가 들린 곳으로 시야를 옮겼고, 모자를 쓴 리라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한양은 양쪽의 이어폰을 빼고, 싱긋 미소를 지으며 리라에게 손을 흔들었겠다. 음료수가 한두 개가 아니네. 외향적인 아이이니, 친구들과 놀러온 것이려나?

" 어? "

한양은 미소를 짓다가, ' 저 사람 어디서 본 듯 한데? '가 대놓고 드러나는 살짝 놀란 표정을 지었겠다. 리라를 보고 놀란 것이 아니었다. 리라 근처의 한 여성. 아마 선경이라는 분이었겠지. 독으로 인해 위독했을 때 한양이 죽을 힘을 다 해서 병원까지 후송시켰던 분. 여기서 이렇게 다시 보다니.

137 아지주 (6nE/YsDFZQ)

2024-03-05 (FIRE!) 21:15:43

배 좋아
낭만이 있지

138 금주 (SaLdUt2jjM)

2024-03-05 (FIRE!) 21:19:53

아이들 메이드복, 각자의 개성이 너무 뚜렷해서. 하아아아아... 죽어야겠어요...

>>129 심해지기 전에 관리하는 것이 우선이에요? (복복복에 녹음)
제 건강은... uu 포기한지 오래라... ◐◐

139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1:21:10

아. 맞아. 그건 있어요.
배 타면 와이파이 안돼요. 고로 핸드폰 카톡이나 모바일 게임은 자동봉인이에요.

물론 선상 카페에 가면 와이파이 되기는 하는데 갈때마다 음료수 먹을 순 없잖...(옆눈)

저녁 9시 넘어서 일본 근처까지 오면 밖에 나간다는 가정하에 도시락 와이파이 터지긴 하지만요.

140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21:21:33

>>133 헉 큰 배는 오히려 안 흔들리는구나 신기해!! 내가 탄 건 다 작은 거였어서... 🤔... 좋은데? 비행기보다 재밌게 갈 수 있을 거 같다 비행기는 12시간 동안 앉아있어야 하니까
나중에 타봐야지 헤헤

근데 2개였다니요
다른 컨텐츠를 주는 대신 텔레비전을 버리다

141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21:23:07

>>139 뭣(인터넷 중독자)
근데 그럴만하지 바다 한복판에서 인터넷이 될 리가...
🤔 신기하다 물론 비행기도 인터넷 안터지지만서도

142 혜성주 (Mlml7vRUPI)

2024-03-05 (FIRE!) 21:25:16

>>138 (마구 빗질해버리기) 건강을 왜 포기해 금주금주야 늦었다고 할때가 빠른것이다 영양제 챙겨먹기 시작해도 파블로스 효과가 느껴짐

여행....
현생 때문에 여행 한번 가보질 못했네

143 이로운 - 훈련 (8cbo.AW0/w)

2024-03-05 (FIRE!) 21:28:56

>>0

물이 상성으로 앞서는 것, 이라고 말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르는 것은 무엇인가.

아마도 불일 것이다. 허나, 물이 상성 우위에 있는 것이 불 말고도 하나 더 있었으니.

그것은— 정밀 기계. 대다수의 정밀한 기계는, 내부에 물이 조금 흘러들어가는 것으로 먹통이 되곤 했다.

특히 하이드로 핸드는 '기계의 작은 틈 사이로 슬쩍 물 집어넣기'에 최적화된 능력이나 다름없었으니. 대 기계전에 있어서 상당히 유효한 전력이었던 것이다.

...이 얘기를 왜 하고 있냐고?

"로봇 청소기야, 죽지 마...!"

물을 잘못 조종하다 불쌍한 로봇을 하나 부숴먹었으니까.

144 혜성주 (Mlml7vRUPI)

2024-03-05 (FIRE!) 21:30:41

로운이 훈련에 뻘하게 생각났는데
인첨공에서 자취생(기숙사생 포함) 로봇 청소기 하나씩 무료 나눔이나 대여해줬으면 좋겠다

145 로운주 (8cbo.AW0/w)

2024-03-05 (FIRE!) 21:31:30

4,243. (6/10) (6/15)

안녕하세요~~~

146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1:32:30

>>140-141 바다 한복판에서는 전파가 닿지 않아요. 8ㅁ8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제가 가지고 있는 스위치를 가지고 가서 느긋하게 게임하면서 보냈답니다. 아무튼 크면 오히려 잘 안 흔들려요. 물론 날씨 디버프 잘못 받으면 얄짤 없긴 하지만...(옆눈)

근데 생각보다 인터넷 안되어도 그렇게 지루하진 않아요. 안에서 이것저것 즐길 것은 또 은근히 많기도 하고, 그냥 느긋하게 낮잠 자도 되고 배 돌아다니면서 구경해도 되고... 경치 구경하다보면 또 시간 잘 가더라고요. 신기하게도요.

>>143 어서 오세요! 로운주! 아앗..로봇 청소기야!! 8ㅁ8

147 이혜성 (Mlml7vRUPI)

2024-03-05 (FIRE!) 21:32:56

>>0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린다. 탑 밖에서 머리를 내려달라는 목소리가 들릴 때까지.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탑 창문으로 보이는 해의 위치가 달라질 때까지 가만히 앉아있다가 결국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나가자.

148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21:33:01

어서오세요 로운주.

회사에서는 뱅크가 잘 안들어가지니까... 훈련만 12시 넘어서 쓰고 내일 집에서 적용해야지...

149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1:35:39

뱅크 처리했어요!

150 태오주 (SjPTLF8blU)

2024-03-05 (FIRE!) 21:36:06

왤케 몽....하지

151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1:37:50

>>150 여행을 가는 날이 다가오니 기대가 되는 모양이로군요. (어?)

152 태오주 (SjPTLF8blU)

2024-03-05 (FIRE!) 21:39:28

>>151 어?🤔 일리있어...(어?)

153 혜성주 (TR./199JXs)

2024-03-05 (FIRE!) 21:39:43

여행도 그렇고 날도 그렇고 멍 잡기 좋은 날이긴 해

154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21:40:10

흙흙하다지만 연성이 기를 빨아먹어 제게 줬나봐요(?)

155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21:40:22

(농담)

156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1:40:56

수경주가 우리의 기를 뺏어간다!! (어?)

157 태오주 (SjPTLF8blU)

2024-03-05 (FIRE!) 21:41:28

내 기!🥺🥺

158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21:43:12

보지 않으셨으면 되는 일이었는걸요(또 이런다)

159 금주 (SaLdUt2jjM)

2024-03-05 (FIRE!) 21:44:02

>>142 가족들이 챙겨줘서 먹던 영앙제들도 어느 순간부터 까먹고 그래서.
늘 귀찮음에 패배하고 말아요... uu

160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21:44:34

영양제.... 하긴.. 영양제 먹는건 너무 귀찮긴 해요...

161 리라 - 한양 (H7b1XHcYOs)

2024-03-05 (FIRE!) 21:44:54

situplay>1597039298>136

맞닥뜨린 얼굴에 미소가 번지니 손을 마주 흔들 수 없다는 게 아쉽게 느껴진다. 다만 간단히 대화 나누는 데에는 무리가 없으니 평소 그랬던 대로 뭐 하고 있었는지, 하루 잘 보냈는지, 결국 방학이 끝나가는게 퍽 아쉬운데 선배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런 것들을 조잘조잘 물을 수 있었겠다. 그러나 그런 소소한 말들을 꺼내기 전에 한양의 시선은 다른 곳으로 돌아간다. 정확히는, 그의 동행자인 선경에게로.

'리라? 음료 다 나왔는데.'

양손에 음료 캐리어를 하나씩 들고 나타난 여성은 4~50대 정도 되어 보이는 액면가에 160cm 정도의 키를 가지고 있었다. 짧은 갈색 머리카락이나 온화한 갈색 눈동자, 안경, 단정한 차림새... 그 모든 것이 그 날 선경정신건강의학과에서 한양이 마주했던 의사의 모습과 똑같았을 것이다. 다른 게 있다면 그때보다 훨씬 안색이 나아 보인다는 것 정도였을까.

"선생님! 마침 잘 오셨어요. 여기여기, 저희 학교 저지먼트 부부장님인데요! 서한양 선배님이라고. 이 선배님이 그때 병원에서 박호수 일 있었을 때 선생님 응급실까지 데려다 드렸던 분이에요!"

한양의 이름이 리라의 입에 오르는 순간 선경의 눈동자가 한양에게 곧게 향했다. 그리고 곧 그 눈은 다정한 미소로 하여금 부드럽게 휘어진다.

'아, 학생이 그...! 반가워요. 얘기는 들었는데 그 뒤로 영 정신이 없는 바람에 감사 인사 한 번 하러 가지도 못 했네.'
"두 분 다 바쁘셨으니까요. 그래서 언제 한번 날 잡은 뒤에 한양 선배님 센터로 초대할까 했었는데~ 어떻게 또 이런 식으로 만났네요!"
'그러게. 한양 학생이라고 했었죠? 너무 늦게 인사하게 돼서 미안해요. 그때는 정말 고마웠어요. 조금만 더 늦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하더라고요."

직후, 선경의 눈에 짙은 걱정이 서렸다.

"한양 학생도 그 당시에 병원까지 오면서 많이 무리했다고 들었는데. 걱정했어요. 몸은 좀 어떤가요? 아픈 덴 없나요?"

162 혜성주 (My1zowkLEs)

2024-03-05 (FIRE!) 21:47:52

벌써부터 기빨리면 안되는데 큰일났군 (?)

>>159 (등짝 찰싹찰싹) 챙겨먹엉 챙겨서

>>160 너두야

163 금주 (SaLdUt2jjM)

2024-03-05 (FIRE!) 21:51:07

>>162 네....

164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21:53:06

나-가ㄹ-래애애앩!!(고양이)(아무말)

165 혜성주 (0e3CrMI1mk)

2024-03-05 (FIRE!) 21:53:36

>>163 영양제는 쭉 챙겨 먹어야돼 금주금주야 알았지?(빗질 슥슥슥) 그리고 답레 너무 오래 기다리지 말구 잡담하다가 일찍 쉬러가구 알았지?

166 청윤 - 아지 (yaEdXGKVv2)

2024-03-05 (FIRE!) 21:53:55

situplay>1597039274>911
"어..아지야.."

청윤은 아지의 장난에 잠깐 머뭇거리다 아지가 먹자 역시 아지라는 생각이 들어 옅게 웃었다.

"나도 그냥 회를 엄청 선호하진 않아. 그냥 주면 먹는다 정도?"

생선 볶음밥이면 모를까, 그냥 생으로 먹는 건 막 싫어하는 건 아니었지만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솔직히 그렇게 생으로 먹는다고 몸에 좋진 않다니까. 그렇게 생각한 기름 뚝뚝 떨어지는 밥을 매일매일 먹을 수 있는 청윤이었다.

아지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청윤도 따라서 일어났다. 초밥도 한 두개 접시에 올린 청윤은 알리오 올리오에 눈이 잠깐 커졌다. 알리오 올리오도 제법 좋아하는 청윤에게 상당히 끌리는 음식이었다.

"아마도? 그래도 지금 당장 먹어보고 싶은데!"

청윤은 그렇게 말하곤 한 집게 떠서 접시 위에 올렸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니 자몽이 얇게 저며저선 조금 들어간 롤도 있었다.

"이건 맥시코 음식인가..?"

일단 에피타이저 정도의 크기였기에 하나 올리곤 아지가 좋다고 하면 올려줄 청윤이었다.

/너무 피곤해서 오늘은 훈련까지만 쓰고 일찍 자야겠어요...

167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1:54:47

어서 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168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21:55:35

청윤주 어서오시고 푹 쉬세요.

169 혜성주 (0e3CrMI1mk)

2024-03-05 (FIRE!) 21:57:00

청윤주 하이 그리고 굿밤

170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21:57:51

그 저. 어. 청윤주가 피곤해하시는게 첫 동기였는데..

5분만 시간내주실수잇나요(?)

>>123 앨범...

171 청윤주 (yaEdXGKVv2)

2024-03-05 (FIRE!) 21:59:32

>>170 어어어어 저거 청윤이에요?! 오오오오오!!! 수경주 정말 감사드려요 너무 예쁘네요!!!

172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22:00:28

여캐들... 플레이어블 전원...

173 금주 (SaLdUt2jjM)

2024-03-05 (FIRE!) 22:00:37

>>165 노력 해볼게요. 그리고 응. 안 그래도 내일 일찍 나가야해서. 잡담 조금만 하다가요.

청윤주 잘 자요.

174 청윤주 (yaEdXGKVv2)

2024-03-05 (FIRE!) 22:01:17

>>172 수경주 정말 대단해요!! 다 만드시다니 너무 좋아요!!!!!

175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22:01:42

흙흙한데 이런말들으면 산화해버려요..(감사합니다)

176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22:02:48

청윤주 어서와! 그리고 푹쉬어라!
하냐냥 나 씻고 올게 천천히 답레 주는거야!

177 혜성주 (0e3CrMI1mk)

2024-03-05 (FIRE!) 22:03:02

수경주가 흙이면 나는 모래인가(이런발언)

>>173 그래그래 (복복복) 노력한다고 했구 일찍 잔다고 했으니까 괜찮다

178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22:05:02

다들 잘 다녀오세요.

179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2:06:45

수경주가 흙흙이요?

(손을 바라본다)
(믹서기를 작동시ㅣㄴ다)

180 청윤주 (yaEdXGKVv2)

2024-03-05 (FIRE!) 22:07:29

>>179 뭔가 공포영화에서 본 장면 같...

181 철현주 (DXanX3Z15Q)

2024-03-05 (FIRE!) 22:11:54

등장!

182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2:12:15

어서 오세요! 철현주!!

>>180 걱정하지 마세요! 필요없는 것을 없애는 것 뿐이에요!

183 혜성주 (v0VLGpLw5E)

2024-03-05 (FIRE!) 22:13:11

?? 캡틴 손을 갈아버리면 진행이랑 세은우는 누가 굴리고 운영은 누가 얼른 다시 이어붙혀(?)

철현주 하이

184 철현주 (DXanX3Z15Q)

2024-03-05 (FIRE!) 22:13:57

>>182 안녕! 캡틴! 손에 다섯개의 혹이 자라났어..

185 철현주 (DXanX3Z15Q)

2024-03-05 (FIRE!) 22:14:20

>>183 혜성주 안녕!!!!

186 청윤 - 훈련 (yaEdXGKVv2)

2024-03-05 (FIRE!) 22:14:44

>>0
팡 팡 팡!

마법소녀 상태가 되어도 훈련을 게을리해선 안되었다. 그때, 뭔가 연구원이 여기로 들어올 것 같다는 예측이 생겼다.

"네, 네. 솔직히 돕고 싶지만 그걸 만들기에는 너무 자금이.. 네?"

"..무슨 일이세요☆?"

"..."

"...☆"

왠지 말도 안하고 그냥 나가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은 청윤은 연구원이 그냥 나가자 자신의 능력이 미래 예측이라도 가능한 걸까 잠깐 고민했다가 마법소녀로 변한 덕분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187 한양 - 리라 (WHpxXqMzKg)

2024-03-05 (FIRE!) 22:15:10

한양의 시선이 향한 사람은 다름 아닌 선경. 둘이 먼저 눈이 마주쳤나 모르겠지만, 리라는 곧 다정하게 선경에게 한양의 소개를 해주었다. 리라가 한양을 소개해주는 동안 한양은 속으로 작게 안심을 했었을 것이다. 전에 봤던 모습과는 매우 달랐기 때문이었다. 그렇지. 한동안 리라의 눈치가 보여서 무사히 퇴원했냐는 질문을 건네지 못했었다. 혹여나 정말로 잘못되어도, 리라는 부원들에게 걱정을 끼치기 싫다는 이유로 밝은 모습을 보였겠지. 그래서 질문을 못했다. 혹여나 아픈 곳을 건들까봐. 하지만 다행이야. 퇴원소식을 차마 접하지지를 못했는데, 건강하셔서 다행이야.

선경의 반갑다는 얘기에 한양은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고, 고개를 살짝 숙이며 " 아, 예예.. 안녕하세요.."라고 어색하게 인사했다. 역시 처음 보거나 아직 안 친한 사람은 힘들어. 아, 저 사람이 힘들다는 게 아니다. 한양이 힘든다는 거지. 현장이나 부실에서 부부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여도, 역시 천성적으로 내성적인 성격은 완벽히 숨기지 못했겠다. 사실 대화를 이어나감에는 문제가 없지만, 이렇게 만남이 시작될 때가 그렇게 어색할 수가 없었겠다. 오너의 손으로는 당장 서술할 수 없는 그런 어색함. 그것도 한양 본인만 느끼는..

이어지는 리라의 말. 언젠가는 한양을 센터에 초대할려고 했었다고 한다. 한양은 머쓱 웃으며 말했다.

" 에이, 무슨 초대까지 해. 리라양도 나중에 이런 식으로 다른 사람들의 소중한 사람을 지켜주세요. 그거면 됐어요. "

" 아, 내가 굳이 말 안 해도 그렇게 할 사람이지, 리라양은. 뭐 어쨋든 간에.. "

이렇게 말하며 자신의 말을 끝냈을 것이다. 텍스트로만 보면 무안한 감정을 느낄 수도 있지만, 입으로 뱉는 톤과 어투는 잔잔하고 온기가 있었다. 건네주는 호의에 무안을 주려는 의도는 아니었다. 그냥 한양이 칭찬에 약해서 나오는 서투른 표현이었다. 이어서 신경은 한양에게 늦게 인사를 드려서 미안하다고 말했고, 한양은 두 손을 작게 흔들며 괜찮다고 말하였다.

" 죄송할 필요 없으셔요. 건강하셨으니깐..굳이 얼굴로 안 봐도, 그게 가장 크고 반가운 인사죠. "

선경의 걱정어린 눈빛. 한양은 선경을 후송하고나서, 순간적으로 매우 과도한 힘을 사용했기에 병실에 누웠다. 사실 치료랄 것도 없이, 링겔 하나 맞고 하룻동안 휴식을 취한 게 전부이긴 한데.. 이걸 듣지는 않았겠지?

" 저 완전 멀쩡해요! 다음 날에도 쌩쌩하게 돌아다녔는 걸요. 선생님 지금까지 걱정하셨겠네. 괜찮으니깐 이제 내려놓으셔요. "

188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22:15:41

다들 어서오세요.

수경주의 손은 흙이긴 해요. 그야 일단 트레틀이고...

189 철현주 (DXanX3Z15Q)

2024-03-05 (FIRE!) 22:17:43

수경주 안녕!!!!!!11
한양주 안녕!!!!!!!!!
청윤주 안녕!!!!!!!!!!

190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2:20:24

큭! 흙손 아니라구요!! 8ㅁ8 수경주 흙손 아니에요!!

혜성주 말을 믿고 다시 손을 달고 왔어요. (반짝)

191 한양주 (WHpxXqMzKg)

2024-03-05 (FIRE!) 22:23:50

다들 안녕인겨-!

192 수경주 (coqgSv9OvM)

2024-03-05 (FIRE!) 22:27:40

저는 또 업무 내려갈 시간이네요.

나중에 올라오면 일상 구해는 봐야겠네요...

193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2:30:55

아이고. 일 힘내세요! 수경주!!

194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2:35:38


골치가
아프군...

195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2:36:43

알려주지 않을 것을 알고 쓰신 줄 알았는데. (흐릿)
아무리 캡틴이라도 남의 캐릭터 비설 막 깔 순 없는 것이에요...(옆눈)

196 신새봄 - 동월 (TXGcAd8P/c)

2024-03-05 (FIRE!) 22:37:14

코피가 날 정도는 아니었지만 무리한 보람은 있었는지, 몰려오던 천마리의 괴생물들의 움직임은 눈에 띄게 둔해졌다. 그래도 채엑이었던 설탕시럽을 밟지 않은 개체는 동료를 밟고 넘어오려나 싶어 긴장을 놓지 않는데... 어라? 천장 위에서 동월의 목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천장이 말 그대로 내려앉아 깔끔하게 괴물들이 있는 곳만을 깔아뭉개는 광경에 새봄은 눈만 끔뻑이다, 정신을 차리고 동월이 걸터앉은 천장을 향해 다가가 위로 올라섰다. 그러고는 그가 건네는 말이 저를 향한 칭찬임을 인지했음에도 답할 틈도 없이 청각과 시각을 곤두세웠다. 혹시나 깔리지 않은 벌레가 있어 이쪽으로 올라올 지도 모른다. 그러나 숨을 죽이고 있어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자, 새봄은 그제야 숨을 돌리고 동월을 향해 생글 웃으며 대답했다.

"아하하, 그냥 평범하게 살아서 졸업하고 싶은 레벨 0이면 위기상황에 이 정도는 하지 않을까요? 어쨌거나 칭찬 감사해요."

뭐 목표가 생존이 아니라 결사항전이 될 뻔도 한 것 같지만, 그래도 이번 경험 덕에 어지간한 실전은 어우, 노래도 부르면서 할 수 있을지도? 뭐 잠입같은 거라면 노래 부르면 안되겠지만.

"그럼 다음엔 어디로 가면 되나요?"

197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2:37:32

어서 오세요! 새봄주!

198 한양주 (WHpxXqMzKg)

2024-03-05 (FIRE!) 22:38:08

어서오능겨 새봄주!

199 신새봄 - 빨간 머리 앤 3~40% 동기화 (TXGcAd8P/c)

2024-03-05 (FIRE!) 22:38:10

>>0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앤이에요. 앤 셜리. 한 때는 제럴딘, 코델리아 피츠제럴드같은 근사한 이름을 가지고 싶었지만, 지금은 포기했어요. 제가 그렇게 불러달라고 해봤자 저만 우스워진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아! 저는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에이번리에 있는 그린게이블즈에 살고 있어요. 그리고 빨간머리랑 주근깨가 컴플렉스니까 그걸로 놀리시면 석판으로... 아참참! 제 소개를 하자면 끝이 없으니까 이쯤 마무리하고 제가 놓인 상황에 대해 말해볼게요.

저는 분명 방과 후에 다이애나와 집에서 놀기로 약속해서 수업이 끝나자마자 정신없이 교실을 빠져나왔는데, 세상에! 학교가 이상해졌지 뭐예요! 건물도 이상하고 여긴 다이애나는 물론이고 제인도 루비도 조시 파이조차도 없어요. 그래도 화단의 꽃들은 무척 아름다워서 무심코 매료당한 탓에 그 앞에 쪼그려 앉아 뭐라고 이름을 붙여줘야 하나 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웬 흰 가운을 입은 분들이 저를 신새...봄? 뭐 그런 이상한 이름으로 부르더니 절 우악스레 끌고 가시지 뭐예요! 제 이름은 앤 셜리고 사람 잘못 보셨다고 침착하게 말도 해보고 발버둥도 쳐봤지만... 소용 없었어요.

앗, 그래도 한 분은 말이 좀 통하시더라구요! 제가 앤 셜리라는 것도, 이상한 학교에 조난당한 것도, 심지어 화단의 꽃의 이름을 이사벨라라고 하고 싶다는 것도 다 들어주시더니, 제가 겪고 있는 기현상에 대해 설명해주셨어요. 이야기하면 길지만, 중요한 건, 이 세계에서의 저는 상상력과 먹을 수 없고 살아있지 않은 물건들만 있으면 맛있는 것들을 만들 수 있다는 거예요! 게다가 며칠간 여기에 머물면서 달콤한 것들을 만들어내면 (그게 실패작이라도 괜찮으니) 집으로 보내주시겠대요! 그래도 다이애나와의 약속에 늦을까봐 걱정이 돼서 지금 보내주시지 않으면 안되냐고 했는데, 지금은 곤란한 가봐요... 그래도 할 일을 마치고 에이번리로 돌아가면, 교실을 나온 바로 그 순간으로 돌아갈 거래요! 마법의 힘이라나요~.

그래서 훈련실이라고 하는, 정말 제가 본 실내시설 중 가장 재미없게 생긴 방으로 들어가서 커다란 대야에 접시를 넣고, 그걸 사과파이로 만드는 상상을 하게 됐어요. 제가 파이는 정말 잘 굽는답니다! 그래서 눈을 감고, 마릴라 아주머니와 함께 파이를 구웠을 때를 상상하며 열심히 떠올렸어요. 새빨갛게 익어 싱싱한 향을 풍기는 사과의 껍질을 벗겨 노란 속살을 드러내고, 자그마한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서 흑설탕, 레몬즙, 계피가루를 넣으면 새콤달콤한 속이 완성되지요. 그런데 왜일까요? 상상을 하면 할 수록 머리가 아파져서 생각이 끊겼더니 접시는 온데간데 없고 보글보글 끓는 사과파이 속재료만 웅덩이를 이루고 있지 뭐예요. 속재료만 따로 있으니까 영 맛이 없어보이네요... 그래도 실패작이라 해도 괜찮다 해주셨으니, 전 곧 에이번리로 돌아가 다이애나와 놀 수 있겠죠? 그 애가 저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제 방이라고 안내해주신 곳에서 이렇게 일기를 쓰고 있답니다! 돌아가서 오늘 겪은 일들, 앞으로 겪게 될 일들을 말하면 아무도 믿지 않겠지만, 어쩌면 좋은 소설의 소재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오늘은 이만 하고 자야겠어요. 내일은 파이보다 간단한 걸 만들어 봐야겠네요!

200 새봄주 (TXGcAd8P/c)

2024-03-05 (FIRE!) 22:38:44

흠냐 답레와 훈련과 함께 갱신!>< 다들 안녕안녕~

201 태오주 (SjPTLF8blU)

2024-03-05 (FIRE!) 22:40:04

쌔보미 하잉
앤이라니 귀엽잖아~~~

202 새봄주 (TXGcAd8P/c)

2024-03-05 (FIRE!) 22:40:26

이걸로 레벨 0 탈출이다 얏호><

203 태오주 (SjPTLF8blU)

2024-03-05 (FIRE!) 22:40:40

뭐라
렙1 축하해~!!!!!!!!!

204 한양주 (WHpxXqMzKg)

2024-03-05 (FIRE!) 22:41:13

레벨업 축하해, 새봄주~!!

205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2:42:49

>>195 그거야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식이긴 했는데
혜우가
너무 씨게 긁혀서...
인성 밑바닥 나올라해...

와 새봄이 렙업 축하해
이제 사탕 정도는 만들 수 있으려나?

206 여로주:3 (qt5cJoyv3U)

2024-03-05 (FIRE!) 22:44:09

왜 갈수록 졸려지는거지..(동공지진)

207 새봄주 (TXGcAd8P/c)

2024-03-05 (FIRE!) 22:47:09

다들 고마워!! 개근하다보니 이런날도 오네 히히><

>>205 엉뚱한 물건 가지고는 사탕이랑 젤리랑 주스, 반죽이나 재료 준비해오면 기본적인 쿠키나 빵(부재료 없는 구운 밀가루 버터 설탕소금 덩어리)정도는 어찌어찌 만듬! 정도로 생각해두고 있어><

그리고 부실을 과자집으로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이 더욱 가까워졌다 후후후후후(???

208 새봄주 (TXGcAd8P/c)

2024-03-05 (FIRE!) 22:48:18

여로주 안녕안녕>< 나도 요새 낮에 졸리더라~.~

209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2:48:55

레벨 1 축하드려요! 새봄주!! 그리고 여로주는 어서 푹 쉬세요!

210 여로주:3 (qt5cJoyv3U)

2024-03-05 (FIRE!) 22:50:46

레벨1 축하해 새봄주!!!XD

뭐랄까... 분명 푹 자는데도 자꾸 몸이 처져... :3c

211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2:51:33

>>205 (흐릿) 아. 이렇게 적대 관계가 처음으로 뜨게 되는 것인가...

212 청윤주 (yaEdXGKVv2)

2024-03-05 (FIRE!) 22:53:12

새봄주 레벨1 축하드려요!!

213 태오주 (SjPTLF8blU)

2024-03-05 (FIRE!) 22:53:13

뭐 혐관

214 로운주 (8cbo.AW0/w)

2024-03-05 (FIRE!) 22:55:09

엄머머 추억

215 여로주:3 (qt5cJoyv3U)

2024-03-05 (FIRE!) 22:55:56

와 혐관!

216 청윤주 (yaEdXGKVv2)

2024-03-05 (FIRE!) 22:56:31

>>214 로운주 추우세요?

217 새봄주 (TXGcAd8P/c)

2024-03-05 (FIRE!) 22:58:12

>>210 >>211 >>212 캡이랑 여로주랑 청윤주도 고마워!><

오 혐관! 나도 언젠가 혐관 해보고 싶은데><(두근두근!

218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2:58:41

일방적 적대가 혐관이 되는건가요? (갸웃)
은우는 적대 안할 것 같은데... (절레절레)

219 새봄주 (TXGcAd8P/c)

2024-03-05 (FIRE!) 22:58:57

로운주 안녕안녕!><

220 청윤주 (yaEdXGKVv2)

2024-03-05 (FIRE!) 22:58:59

>>217 청윤이에게 도넛으로 만든 방을 선물해주시면 그 즉시 혐관 시작이랍니다(?)

221 새봄주 (TXGcAd8P/c)

2024-03-05 (FIRE!) 23:00:29

>>220 그 그건 너무 납븐짓이라 0ㅁ0;;
앗 그럼 도넛모양 볶음밥을 주면 어떻게될까!(이런발언

222 로운주 (8cbo.AW0/w)

2024-03-05 (FIRE!) 23:00:36

>>216 레벨을 올리던 추억이 생각났어요!!

223 청윤주 (yaEdXGKVv2)

2024-03-05 (FIRE!) 23:02:02

>>221 청윤이는 잠시 얼굴을 찡그리다가 볶음밥을 포기하진 못하니 마구 흐뜨려놓곤 먹을 것 같네요! 만약 중학생 버전이라면 즉시 땅바닥에 집어 던지겠지만...

>>222 아 ㅋㅋㅋㅋㅋ 제가 착각했네요!

224 한양주 (WHpxXqMzKg)

2024-03-05 (FIRE!) 23:02:21

서한양.. 혐관.. 딱히 상성인 애들이 없어서..애들이 다 착한 걸 어떡해..! 아.. 저지먼트니깐 착하지(?

225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03:12

>>218 이게 제일 나쁜거야 혜우는 거기에 긁힌 거라고

여러분 저게 진짜 나쁜겁니다
혐관은 맛있기라도 하지 아아악

226 청윤주 (yaEdXGKVv2)

2024-03-05 (FIRE!) 23:04:43

>>224 한양이랑 성향이 대부분 정반대면 착해도 혐관이 될 것 같기도 한데.. 아무리 그래도 한양이는 3학년이니까 막 개기는 후배가 있을 것 같진 않지만요!

227 혜우 - 은우 (c.c9EXmDuc)

2024-03-05 (FIRE!) 23:07:05

내 태도가 어느새, 아니 처음부터 적대적이었음은 두말 할 것도 없었다.
대화 중에 존경심이 새로이 솟았다 한들 그만큼 원망이 줄어든 것이 아니었다.
단지 최은우라는 인간에게 새로운 감상이 추가되었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러니 내 이런 거슬리는 부분을 지적한다 해도 코웃음을 쳤겠지만
단 한 번의 지적도 들어오지 않았다.
되려 그 포용하는 듯한 태도에, 흘려넘기는 저 태도에 나만 긁혀가고 있었다.

그 태도로 나를 대한다는게 참을 수 없이-

"...생각 정도는 해본다니 참 여유가 넘치시네요."

웃음기 없이 메마른 목소리로 대꾸했다.
이어지는 말에는, 바로 뭔가 말하지 않고
잠시 눈을 감았다.

그러고보면, 나는 내 원래 성격이란 걸 몰랐다.
집- 그 저택에서는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죽은 듯이 있어야 했고
데 마레에서는 미움 받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착한 아이인 척 해야 했고
영락에서는 하루하루 미쳐버리지 않게 정신을 붙잡고 있는게 고작이었고
같은 말이라도 표정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걸 알았고
무표정보다는 웃는게 인간으로 받아들여지기 쉬운 걸 알았고
그래서, 그러니까, 그랬으니까.

그러므로 내가 지금 취해야 할 태도는.

"...습, 후-..."

눈을 감고 고개를 숙여서 심호흡을 했다.
내가 아주 잘 아는 것을 하면 됐다.

감정을 죽이고, 기분을 죽이고, 이 상황을 넘기면 돼.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그래.

나는 차분히 감정을 가라앉히고 고개를 들었다.
아무런 표정도 짓지 않은 채로 말했다.

"부장님의 의견은 잘 들었어요. 분명 사람마다 다른 생각과 가치관이 있으니, 저와 생각이 다르실 수도 있겠죠. 저는 용서하고 용납하고 그러지 않을 거에요. 거기에 대해선 세은이하고는 이미 얘기가 끝난 상태에요. 이제 세은이 차례일 뿐이죠. 세은이 본인이, 다시 친구가 되겠다고 직접 말했으니까요. 직접 한 말을 지킬지 이번에도 버릴지는, 세은이 하기 나름이에요. 전 그저 지켜볼 뿐이구요."

나는 마시지 않은 이온음료를 챙겼다.
완전히 미지근해진 캔을 후드집업 주머니에 넣었다.

"태오와 희야에 대해서는, 말하실 것이 없다면 그런 줄 알게요. 말하지 못 한다는 사실 만으로 충분해요."

나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멋대로 끌어온 의자를 제자리에 넣고 부장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귀한 시간 낭비하시게 하여 죄송합니다. 저는 이만 귀가할 테니 마저 일 보세요. 안녕히 계세요."

나는 돌아서 내 자리로 가 내 가방을 챙겼다.
가방을 한 쪽 어깨에 올려 걸치고서 부실 입구로 갔다.
뒤에서 붙잡는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한, 나는 주저없이 부실을 나갔을 것이었다.

//은우야 고맙다 덕분에 초기 혜우 생각이 났다
혜우 잡는거 아니면 그냥 가버릴 거라, 이걸로 막레 해도 되고 따로 막레 써줘도 좋다

228 한양주 (WHpxXqMzKg)

2024-03-05 (FIRE!) 23:07:15

>>226
아냐.. 한양이 성향 반대여도 착하거나 모나지만 않으면 그냥 좋게 유지해. 뭐라카지..음.. 다르다는 걸 존중하기보다는 그냥 신경을 안 쓰는 느낌?

" 아~ 쟤는 이런 면에서 정반대구나~ "

" 그럼 그거랑 관련된 얘기는 안 꺼내면 되지. "

이런 느낌?

229 여로주:3 (qt5cJoyv3U)

2024-03-05 (FIRE!) 23:07:15

로운주 어서와!

230 리라 - 한양 (H7b1XHcYOs)

2024-03-05 (FIRE!) 23:07:53

situplay>1597039298>187

다소 어색하고 머쓱한 제스처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그저 만족스러웠는지 똑같이 미소지으며 한양을 바라볼 뿐이다. 특히 선경은 한양의 현 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을 확인한 후 눈에 띄게 안심한 기색을 보였다.

'다행이네요. 한양 학생이 그 일 때문에 계속 아팠으면 마음이 안 좋았을 거 같은데.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또한 리라는 이 광경에 다른 의미의 안정을 느낀다. 여러모로 강력한 스크래치를 내고 지나간 초여름의 사건은 관계의 재정립과 안정을 가져다주었지만, 동시에 또 다른 거대한 트라우마를 남겼으니. 약의 종류와 양은 늘어났고 길어지던 상담 텀은 다시 짧아졌으며 종종 괴로운 기분이 되곤 했다. 하지만 역시 이런 광경을 보고 있으면 그 모든 고단한 일들이 마냥 의미없이 일어난 사건만은 아니었구나 하고 재차 느끼게 된다. 파도 쓸려간 자리에도 남는 것이 있다.

'사실 나는 리라가 저지먼트를 한다고 했을 때 조금 걱정했었어요. 하지만 한양 학생 같은 좋은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점점 더 밝아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이네요.'

내부의 일—이를테면 그림자와 위크니스 같은 것들—을 모르는 만큼 일면에 불과한 감상이었으나 그 또한 진실의 일부분이다. 리라는 저지먼트와 함께하며 옆 사람의 손을 잡고 일어나는 법을 배웠으니까.

"물론! 좋은 건 잘 배워서 써먹어야죠. 그게 후배가 할 일 아니겠어요?"

다른 이의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일. 한양의 말에 리라는 웃는다. 마땅히 그러할 것이다.

'만난 김에 뭐라도 사 주고 싶은데. 혹시 음료수는 이미 마셨나요? 어디 보자... 아, 여기 있다.'

그러던 중 어깨에 맨 가방을 뒤적이던 선경의 손에 작은 플라스틱 용기가 하나 딸려나왔다. 선경은 그것을 한양에게 내밀었다. 투명한 플라스틱 덮개 안에는 분홍색, 노란색, 연두색의 다식이 각각 2개씩 들어있었다.

'내가 만든 거예요. 답례라기엔 약소하지만 가져가서 한번 맛봐요. 음... 아니면 고등학생인데 케이크 같은 게 더 좋을까?'
"한양 선배님 떡이나 녹차 같은 것도 좋아하세요. 부실에서 간식 드실 때 보면 그런 거 자주 드시더라고요."

당장 봄에 마니또를 할 때도 건넸던 간식들에 대부분 긍정적 반응을 보여줬던 걸 고려하면 이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아니, 차라리 더 나을지도? 그건 한양이 가장 잘 알겠지만.

231 여로주:3 (qt5cJoyv3U)

2024-03-05 (FIRE!) 23:08:28

그으으... 어쩐지 상태가 묘하게 이상하다 했더니, 요즘 푹 잔다고 잤던 게 잠 잔 게 아니었나보군..(흐릿)

232 한양주 (WHpxXqMzKg)

2024-03-05 (FIRE!) 23:09:23

>>228
여러모로 세상살이 편한 성격이라는 게 이런 점에서 나옴.

물론 그 반대성향이 직접 행동으로 나오면 막기는 하겠지만, 그럼에도 딱히 싫어하는 감정은 안 가진다고 해야 될까.

233 청윤주 (yaEdXGKVv2)

2024-03-05 (FIRE!) 23:10:10

>>228 아..역시 한양이.. 한양이 착해요!

234 여로주:3 (qt5cJoyv3U)

2024-03-05 (FIRE!) 23:11:56

하냐냥 착해... ;ㅅ;

235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3:14:00

답레 확인했어요. 아마 은우가 저기서 굳이 잡으려고 하진 않을 것 같아요. 다만 은우는 저 말을 듣고 혼자서 또 조용히 뭔가를 생각할 것 같긴 하네요. 하지만 그건 비밀로 하겠다!! (제일 나쁨)

그보다...은우가 지적을 하지 않는 것에 긁혀버렸군요..(주륵) 미안해..혜우야....8ㅁ8

236 경진주 (..do0A59rY)

2024-03-05 (FIRE!) 23:14:17

부실에 커피 돌리는데 한양이 것만 컴포스트 컵에 삼계탕 담은거 줘도 안 싫어해?

237 류애린 - ?? (5z7zfX2aqk)

2024-03-05 (FIRE!) 23:14:21

>>0
[그래서,,, 이번엔 또 무슨 일이 있었대?]
"다들 먼가 화풍이 달라진 느낌이에여."
[...그건 또 무슨 소리래?]
"마치 의도적인 작붕 같은거 말임다. 시리어스 장르에 있는 코미디계 그림체인 캐릭터처럼여."
[그렇게 설명해도 전혀 모르겠거든...]
"에이잉... 대충 그런 검다. 설명하는 것두 귀찮아여..."
[이젠 또 제풀에 지쳐서 늘어져있거든...]

물론 당장 보는 것만으로도 변화를 이해할수 있을만큼 그녀의 모습 역시 며칠 전과는 딴판이었을까?
생전 본적 없는 단발, 더위를 타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복장, 세상 다 산 사람마냥 피로에 쩔어있는 인상까지...
단지 그녀라고 짐작할수 있는 거라곤 그녀가 늘상 있어야 할 곳에 있다는 것, 여느 훈련때와 다를 바 없는 패턴을 보인다는 것과 특유의 독보적인 실루엣 뿐이었을테다.

[걱정까지 될 정도거든...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바뀌면 죽음을 암시하는 걸지도 모른다고 했으니까.]
"설마 그러겠슴까~
...머, 솔직히 살아오면서 그런 생각 안해봤다곤 못하지만... 확실히 있던게 없어진 느낌이라 허전하긴 하네여.
그렇다 한들 어쩌겠슴까? 잃어버린건 노력해서 다시 찾으면 그만이고, 그래도 못찾는다면 다른 길을 선택하면 그만임다."
[...단어선택 하나하나가 어째 청춘이랑은 거리가 멀어보이거든.
솔직히 말해, 너 점례 아니지?]
"...이래서 눈치 빠른 유라는 아보카도인 검다."
[뭐래.]

도무지 갈피가 잡히지 않는다는듯 고개를 가로젓는 그녀였지만, 다시금 그녀와 눈을 마주한 순간 자신의 의문이 모두 바로잡히는 경험을 했을테다.
그것은 일평생을 후회로 점철했던 인간성이 누락된 자의 말로가 느껴지는, 아무 것도 담겨있지 않은 동공이었다.

238 새봄주 (TXGcAd8P/c)

2024-03-05 (FIRE!) 23:14:49

>>223 에고 저런() 그래도 현시점에서는 도넛공포증이 약간 약화된 셈인거구나! 그래도 기피음식을 들이대는건 나아아쁜짓이므로 새봄이가 청윤이에게 (과자집 부실 뇌물로(?)) 볶음밥을 준다면 말짱한 모양으로 줄거시야><

>>222 로운이도 열심히 레벨올려서 지금 레벨까지 왔구나! 언젠가 따라잡겠어><

239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15:42

>>235 그니까 대체 뭔 생각을 하는거야 알려줘 (멱살짤짤)

지적하지 않는것 > 나를 무시한다 라는 인식으로 받아들여버렸기 때문에 (옆눈)
아휴 미안해하지 마 캡틴
덕분에 혜우 난장판 피울 계기 생겨버렸거든 내가 감사하지 후후후후

240 청윤주 (yaEdXGKVv2)

2024-03-05 (FIRE!) 23:16:03

>>236 경진주 어서오세요! ㅋㅋㅋㅋ 그거 동월이도 그런 짓은 안할 것 같은데요!!!

>>237 애린이.. 무서워요!!!

241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16:15

>>236 하냥이면 오히려 좋다고 마실듯

242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16:33

머야, 으누우가 혜우우 바가지 긁었어? (?)

243 한양주 (WHpxXqMzKg)

2024-03-05 (FIRE!) 23:17:21

>>236
한양 : '하이고..참..장난도..'

한양 : '그래도 여기서 맛있게 먹어줘야 애들도 무안하지 않겠지.'

이렇게 생각한다고 함미다-

244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18:23

>>242 박박 긁엇져 큰토끼야 혼내줘 잉잉

245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3:20:08

어서 오세요! 경진주!! 엗 삼계탕...(동공지진) 그리고 애린주도 어서 오세요!!

사실...혜우에겐 조금 미안한 말이긴 하지만..은우에게 있어선 적대적이긴 한데 그래도 막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라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높은 분:ㅎㅎㅎㅎㅎㅎㅎㅎ
은우:(죽은 눈)(한숨)(죽고 싶음)(그런데 죽는건 무서움)(죽은 눈 강화)

그렇다고 하네요.

246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21:08

>>240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3c...

>>244 않이 억떡계 글얼쑥아 이써! (등긁긁)
캡쨩 이리로 와! (머리긁어버림)

247 여로주:3 (qt5cJoyv3U)

2024-03-05 (FIRE!) 23:21:30

애린주 경진주 어서오구.. 내일은 꼭 일상 구해봐야지.......

내일도 할 것들이 많구만.....() 백수인데 왜 바쁜걸까(오열) 나중에 만나/...★

248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22:19

아무튼 높으신 분이 잘못했으니 인첨공을 부수자! (애린 : 머야, 부수지 마여.)

249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23:08

원래 백수가 더 바쁜거래... :3c... 여로롱 빠빠시~~~ 지금이라도 푹 쉬엉~~~

250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3:23:34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251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3:23:52

그래서 애린주는 나중에 있을 크리에이터전에 참여하시나요?

252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26:31

>>251 시간 맞으면 당빠 참여해야조~~~
그동안 현생이 날 줘패서 골병들은지라 능지도 떨어졌지만... 다이제스트 정주행하면 대강 알아먹겠징... ;3c

253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26:59

>>245 하긴 고오급 능구렁이 어르신들 상대하던 은우한테 혜우의 발악은 발악으로도 안 보이겠지...
이것이 사회생활 차이? (맞?나)

혜우가 좀만더 안정적이었으면 거기까지 생각하고 납득했을텐데
하필 한창 멘탈 아픈 시기라서
하하하

>>246 힝잉이 큰토끼야 더 박박 긁어줘 8ㅅ8

254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27:17

여로주 잘 자

255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28:19

아아, 그것이 ㅅㅎㅊㅇ(사회차이)

>>253 5959 9999 (등긁긁긁긁긁긁)

256 청윤주 (yaEdXGKVv2)

2024-03-05 (FIRE!) 23:29:24

여로주 안녕히 주무세요!

애린주.. 고생 많으셨어요..

257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32:10


>>255 (너무 긁어서 뚠실해졌다!)

258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33:11

>>256 하하! 산다는건 다 그런 것이다!!! >>>:::333!!!
그래두 격려는 고마엉. 청윤주도 파이팅도 좋지만 힐링타임도 제때제때 가지면서 살라굿.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259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3:34:34

>>252 시간아! 맞아라! 저 개인적으로 애린이vs크리에이터 보고 싶단 말이에요! (어?)

>>253 사실 그보다 조금 더 딥하긴 한데... 이 부분은 차후 챕터3에서 조금 더 묘사가 될 것 같으니 말을 아낄게요. 스포일러 조금만 하자면 대체 그 문제의 '높은 분'은 퍼클들에게 어떤 요구를 하고 어떤 지시를 하고 어떻게 대하는지 나오게 될 것 같네요. 직접적으로요.

260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35:56

>>259 오오... 궁금하지만 알고싶지 않다... (청심환)

261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36:21

>>257 넘 귀엽따... (함냐)

262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3:37:27

아니다...별 상관없나?

다이스 90 이상의 값을 가지고 온다면...(진짜 나쁜 캡틴임)

263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38:01

>>259 캡틴이 그렇게 말한다면 크런치를 조져서라도 일정을 비워야겠군...! (이미 하고 있음)(혐생)

264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38:18

>>2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됏 먹지맛 (냥펀치)

>>262 이이익 도전하게 만드는 캡틴 못된 캡틴
.dice 1 100. = 13

265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38:29

>>262 "가보자고."
.dice 1 100. = 93

266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39:51

?
이왜됨?
이게 왜 됨?

>>264 괜찮아, 짤의 저 펠리컨도 결국 못먹었대. (하늘의 별이 됨)

267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40:59

이왜진?
애린주 최고다아악

>>266 못먹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8 한양 - 리라 (WHpxXqMzKg)

2024-03-05 (FIRE!) 23:43:16

" 하하.. 둘 다 건강하니깐 깔끔하게 마무리가 됐네요. "

휴. 다행스럽게도 한양이 기절한 사실은 알고 있지 않은 듯 했다. 사실 이걸 리라가 말했을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지금 보니깐 말은 하지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 다만 이제 조금 걱정되는 사람은... 웃음짓던 한양의 실눈은 잠시 반 정도 떠지며 리라를 흘끗 보았다. 하지만 곧 선경을 바라보며 다시 눈웃음을 짓기 시작했다.

' 그 이상은 오지랖이겠지. 그래도 괜찮아보여서 다행이야. '

이후 선경은 리라의 저지먼트 활동에 대해서 많이 걱정했다고 한단다. 이어서 본인과 같이 좋은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점점 밝아진다는 얘기. 박호수와의 싸움이 있었지만, 한양은 아직 리라에 대한 자세한 과거를 몰랐다. 점점 밝아졌다는 얘기는 곧 과거에 침울했던 적이 있다는 뜻이고. 하지만 자세한 내막은 몰랐다. 그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웠다. 아무리 같은 부원이라고 해도,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었으니깐. 그렇게 친한 은우나 철현이의 자세한 과거나 심리를 모르는 게 서한양이다. 그 둘보다 만날 일이 적은 것도 있고. 그래서 나온 대답은..

" 아아, 그래요? "

하지만 당사자가 점점 괜찮아지고 있으니깐 그만이었다. 적어도 한양을 비롯해서 다른 부원들이 리라에게 나쁜 영향은 주지 않는다는 의미 아닌가? 선경의 얘기를 한번 더 곱씹어보면, 어두운 걸로 추정됐던 과거도 극복해나가고 있다는 의미였고. 그래서 서한양은 굳이 사족을 붙이지 않았다.

" 저 음료수를.. 잠시 보자.. 벌써 네 잔이나 마셔서..헤.. 저 원래 어른이 사주는 건 거부 안 하는데.. "

뭐라도 사준다는 말에, 한양은 자신이 마신 음료수들을 가리키며 뻘쭘하게 웃는다. 사실 한잔으로 몇 시간을 버틸 수 있지만..사람들로 붐비는 이 카페에서 그러면.. 카페주인이 신경을 안 쓴다고 해도 , 한양 본인이 눈치가 보였다. 몇 시간 있을 거면 여러 잔을 시켜줘야 그래도 염치는 있지.

" 저 이런 거 엄청 좋아해요. 리라양, 사실 나 여기 있는 거 보고 만들어서 온 거지? 어떻게 이렇게 바로 내 취향인 간식이 나와요. "

한양은 헤실 웃으며 리라에게 말했다. 한양이야 뭐 사실 어떤 간식이나 음식을 가져다가 줘도 대부분은 잘 먹었다. 하지만 그것들 중에서 당연히 최애픽이 꼭 있기는 마련이다. 지금 선경이 건넨 다식이 한양의 최애픽에 해당된 것이고.

" 그럼 사양 않고.. 잘 먹을게요! "

한양은 선경이 건넨 다식을 받아들고서는, 부실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어린아이 같은 웃음을 지으며 에코백 안에 넣었다.

269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3:43:18

270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23:44:13

오늘의 업무 끝.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을 구하기엔 시간.. 늦었겠지...(흐릿)

271 한양주 (WHpxXqMzKg)

2024-03-05 (FIRE!) 23:44:45

큰토끼를 비롯해서 온 사람들 모두 어서와!

272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45:21

>>269 (짤)

수경주 어솨~~~ 고생 많았엉~~~

273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46:26

수경주 어서와

274 이리라 - 이상한 숲속을 걸어요 (H7b1XHcYOs)

2024-03-05 (FIRE!) 23:46:33

>>0

빨간모자는 할머니의 병문안을 가기 위해 갈레트와 잼, 버터, 우유를 들고 숲속으로 향했어요. 하지만 숲은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복잡한 공간이죠. 잘못하면 길을 잃을지도 몰라요! 그러니 언제나 주위를 경계하고 정신을 바짝 차리도록 해야겠죠?




"저건 뭐야?"
"그러게? 여기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저런 꼴로 스트레인지를 돌아다니네. 간이 처부었나?"

스트레인지 초입의 골목에서 알짱거리는, 하얀 머리에 붉은 망토를 두른 소녀의 존재란 첫눈에 이곳의 주민들에게 불청객으로 낙인찍히기 충분한 것이었다. 심지어 동화에나 나올 피크닉 바구니에 아기자기한 원피스를 입고 있는 모양새 탓에 더더욱 그러할 것이다. 칙칙한 뒷골목에 어울리지 않는 화사함은 자연스레 시선을 끌어낸다.

"야. 너 뭐냐?"
"안녕하세요. 저는 빨간 모자라고 해요! 할머니 집에 병문안을 하러 가는 길이랍니다."
"......엥? 뭐라고?"
"혹시 어디로 가면 할머니 집이 나오는지 아세요?"
"허? 참 나. 뭐? 뭐래? 이거 어디 좀 모자란 거 아냐?"

황당하게 바라보는 시선 직후, 상대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무명의 스킬아웃은 이 나사 하나 빠진 듯한 자칭 빨간 모자의 낯짝을 가만히 뜯어보았다. 반반한 게 어디서 본 것 같기도 하고.
사실 그런 건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할머니 집이라고 했냐? 나 거기 어딘지 아는데."
"와! 정말요? 잘 됐다! 여긴 길이 복잡해서—"
"길 안내해주는 값으로 오백."
"...뭐?"

......뭐지. 방금 말투가 좀 달라진 것 같았는데. 스킬아웃은 순간 서늘해진 듯 했던 붉은 후드 아래의 얼굴을 미심쩍다는 듯 바라보다가 이내 머리를 살짝 털어냈다. 뭐가 중요하랴. 그래봤자 얼빠진 바깥 애새끼인데.

"오백만원이라고. 없어? 있을 것 같은데. 바구니 열어 봐."
"갑자기 무슨 억지예요? 없어요!"
"있는 게 나을 텐데. 열어보라니까— 아으아아악!"

얼빠진 바깥 애새끼— 였을 텐데.
스킬아웃은 멀쩡한 바구니의 입구에 자라난 날카로운 짐승의 이빨을 아연한 낯으로 쳐다보았다. 하얗고 뾰족한 이빨들이 바구니를 뒤지려던 손등을 파고들어 피가 진득하니 배어나온다. 다급히 고개를 돌린 그는 조금 전 함께 있었던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하지만, 이내 그 동료마저도 '빨간 모자'가 망토 안에서 꺼낸 길다란 분홍색 애벌레에게 목을 졸려 기절하고 말았다.

"어휴. 그러게 없다니까. 남의 바구니를 막 만지면 안 되죠! 이건 할머니께 가져다 드릴 거라고요!"
"미, 미친......"

구멍 뚫린 손을 부여잡고 휘청거리고 있자니 다리에 얽혀드는 불쾌한 벌레의 감각이 선연하다. 스킬아웃은 순간 얼어붙고 만다. 다리에서 몸통으로, 몸통에서 목으로—...




숲은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복잡한 공간이랍니다. 그러니 언제나 주위를 경계하고 정신을 바짝 차리도록 해야겠죠? 예상치 못한 위험을 맞닥뜨릴지도 모르니까요.

빨간모자는 작은 분홍 애벌레 친구와 함께 도적들을 물리치고 다시 할머니 집을 향해 떠나갑니다.

275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47:25



아!
뭐야 좋은 생각 났다
성운주 언제 오려나 후후후

276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23:48:10

후 계손실을 막았다
하냐냥 답레 가져올게!! 애리니주 수경주 어서와!!

277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48:13

세에상에
리라리라야

278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48:14

>>275 선생님, 또 무슨 무서운 생각을 하신 건가요...
성운주랑 합의를 봐야 할 정도면 ㄷㄷㄷ

279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49:08

빨간모자 리라의 할매집을 향한 험난한 여정... 무셔... :0c

280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50:02

>>278 아냐 합의를 볼게 아니라 전에 해보자던 상황을 이번에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서 ㅋㅋㅋ
마침 계기도 딱이겠다 후후후 이야 절묘하네

할매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는 말인긴한데 너무 구수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1 청윤주 (yaEdXGKVv2)

2024-03-05 (FIRE!) 23:51:31

>>279 사실 여정이라기보단 깽판 같...

282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52:21

>>280 생각해둔 시츄에 맞는 상황이 짜여진 거라면 그게 더 무서운디... (호떡만큼 달달해졌다 하여 호달달)

자매품으로 할마시도 있엉.

283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52:49

>>281 청준이자너~ 즐겨~ (?)

284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3:54:46

"그렇게 되어서 어떻게든 마무리를 지었..."

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들리고 은우의 뺨이 뜨겁게 달궈졌습니다.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는 담배가 땅에 툭 떨어졌고, 은우는 표정을 살짝 찡그렸으나, 열중셧 자세를 풀 수 없었습니다. 그의 보고가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일까요? 그의 앞에 앉아있는 학구장들의 장. 즉, 인첨공에서 제일 높은 그 분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자네에게 들어가는 지원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나?"

"......"

"그깟 샹그릴라 문제 하나 해결을 못해서 다른 이를 동원하는 것도 모자라서 그나마도 이렇게 늦게 해결했나? 퍼스트클래스라는 이름이 너무 아까운데? 자네가 아니라 웨이버가 했으면 훨씬 전에 먼저 해결했을 것 같은데. 왜 자네가 아니라 웨이버가 저격을 당했는지 이해가 안가는군. 아. 그나마저도 자네는 그때 병원에 입원했었지? 나약한 새X 같으니."

"....죄송합니다."

"에어버스터. 뭐 불만 있나?"

이어 그 높은 분은 앞으로 천천히 다가간 후에, 은우의 앞에 섰습니다. 탁! 강한 타격소리와 함께 은우의 고개가 옆으로 홱 돌아갔습니다. 이어 또 탁! 강한 타격소리와 함께 은우의 고개가 반대쪽으로 홱 돌아갔습니다.

"불만이 있으니까 일처리가 그따위잖아. ...퍼스트클래스라는 힘이 있는데 고작 그 정도 성과밖에 못 내? 자네가 그러고도 인첨공에서 7번째 강자라고 할 수 있나?"

"......"

"기분 잡쳤으니까 나가. 열심히 해라. 에어버스터. ...시원찮은 퍼스트클래스는 필요없어. ...네 동생 목숨 부지하고 싶다면 죽어라 해. 세상은 기브 엔 테이크. 너에게 준 지원만큼 성과를 못 내면 그 대신 갚을 것으로 갚아야지."

"알겠...습니다."

"담배꽁초 갖다 버려."

"...네."

다리를 굽혀 은우는 제 얼굴에 튀었던 담배꽁초를 줍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거친 숨소리를 내뱉는 것이 기분을 가라앉히는 것일까요.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라고 그는 조용히 생각했습니다.

-대충 챕터1 끝나고 난 직후의 비하인드 스토리

퍼클들 대체로 높은 분들과 만날때 높은 분의 기분이 안 좋으면 이런 대우를 받는다는 그런 이야기.

285 태진주 (hA8HxhL3mM)

2024-03-05 (FIRE!) 23:56:47

용서할 수 없다(갑작스레 나타나선 분노를 표함)

286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57:44

아무리 봐도 이건 억까인데... 흠...
역시 높으신 분들은 다 그런 사고방식인가... 흠...
역시 레볼루숑이 답인건가... 흠...

287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3:57:57

어서 오세요! 태진주!

288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58:15

>>285 오자마자 화내고 있엌ㅋㅋㅋ 어솨라 태진주~~~

289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3:58:25

>>286 정확히는..일종의 길들이기죠.
일부로 꼬투리잡고 자존심 박살내놓고 자시들이 편하게 이용하려고 하는... 범죄 맞아요.

290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58:37

>>282 호떡? (애린주 냠)

하이고
저래서 곱게 늙어야지 떼잉 쯧쯧
저런 대우 받는게 일상이면 확실히...
힘내라 은우야 응원은 해줄게

291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23:59:17

높으신 분 사고방식이.......

음........(뭔갈 생각했지만 말하지 않겠다)

292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23:59:32

다들 어서오세요.

293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59:47

태진주 어서오고

294 서한양 - 훈련 (kkGQ.6NRgg)

2024-03-06 (水) 00:01:02

>>0

제 3 학구의 은행이 복면을 쓴 강도에 의해서 털렸다고 한다. 그렇게 용의자로 추정되는 이들을 안티스킬로 소환했고, 조사를 진행했겠다. 하지만 생각보다 일치하는 용의자들의 알리바이들. 안티스킬 대원들은 믹스커피를 마시며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이를 구원할 영웅이 등장했으니..

" 한양이냐..? "

" 한양 홈즈라고 불러주시죠? "

' 멀쩡하던 놈이 갑자기 왜 그래? '

" 그래..무슨 일이냐? "

" 은행털이범. 여기 오자마자 범인을 찾았거든요. "

" 뭐?! "

한양은 바로 한명을 지목한다. 한양과 비슷한 체구,험악한 인상,패션 민머리,가죽 민소매 자켓 등의 특징을 가진 청년이었다. 청년은 억울한 듯이 항변했다.

" 뭐라고요?! 제가 왜요? "

" 이유는 지금 말해주죠. "

" 첫 번째.. 당신의 그 덜 깎은 수염. 두 번째.. 당신의 삼두에 선명하게 남은 칼자국.. 세 번째.. 전구와 같은 두상과 민머리.. 네 번째.. 당신의 그 험학한 눈빛.. "

" 그..그래서 그게 은행털이랑 뭐가 관련이 있는데요?! "

" 결론적으로.. "

한양은 청년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크게 소리쳤다.

" 그냥 와꾸가 마음에 안 들어-!!!!!!!!!!!!!! "

" 서한양 나가, 이 새X야-!!!!!!!!!!!!! "

그렇게 또 킥을 당한 한양 홈즈였다.

[한 시간 뒤]

" ..... 선배님? "

" 왜..또..아까 한양이 새X 때문에 힘들었는데.. "

" 조사해보니깐, 이 사람 범인 맞는데요? "

" 뭐?! "

295 청윤주 (NzWj3y06nA)

2024-03-06 (水) 00:01:34

이 나쁜 높으신분들..!!!! 태진주 어서오세요

296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00:01:41

한양 홈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늘 은우가 얘기하잖아요.
자신은 약해지고 싶다고 말이에요. 대충 그렇다고 하네요!

297 애린주 (F2PSrXcLg6)

2024-03-06 (水) 00:04:22

>>289 그루밍 가스라이팅 싫어오... (PTSD)
역시 인첨공 리빌드 드가자~~~ 일단 부숴! 그리고 만들어!

>>290 호떡을 먹었으니 혜우주는 호랑이를 먹은 거야. (?)

298 태진주 (zt53g4/CPc)

2024-03-06 (水) 00:05:51

다들 반갑습니다
오늘도 기력이 땔롱땔롱하지만 그래도 어장에 오기는 왔답니다 히히...

299 한양주 (kkGQ.6NRgg)

2024-03-06 (水) 00:06:21

어서오능겨 태진주!

300 리라 - 한양 (DHEqbCsQTY)

2024-03-06 (水) 00:09:09

situplay>1597039298>268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박호수의 일을 해결하고 퍼졌던 소문이 거짓 소문임을 밝혔을지언정 부원들을 상대로 과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제대로 나눈 적은 아직 없으니까. 그게 맞는 일일지 아닐지는 사실 리라 본인도 모른다. 해명했을지언정 그 또한 말뿐이니 이곳에 들어오기 전 겪었던 일들을 바로 설명하지 않으면 해명을 믿지 않는대도 할 말 없는 처지임은 분명하나, 그는 아직 제 입으로 과거를 전부 말하기에는 조금 각오가 부족했다. 그리고 사실은 다른 사람에게 이런 무거운 이야기를 얹어줌으로서 마음의 짐을 더해주기 싫기도 했다. 그렇지 않나? 저지먼트를 아끼는 만큼, 또한 그들이 겪고 있는 일이 지독하게 큰일인 만큼 사적인 과거사 같은 걸 굳이 꺼내놓아서 머리 아프게 만들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 그런 걸 굳이 힘들여 말하지 않아도 저지먼트가 리라를 믿어준다는 건 이미 증명되었기에. 그러니까 두렵지도 조급하지도 않다. 언젠가 각오가 충분히 되고, 누군가 이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먼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이야기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하지만 그게 지금은 아니다. 지금은 다식을 나누는 달콤한 이야기 시간이니까.

"선배, 여기 오래 계셨나 봐요. 하긴 카공 같은 거 하다보면 몇 시간은 그냥 훌쩍 가버리니까~ 선생님이 다식 챙겨오신 게 신의 한 수였네요."

사실 여기 있는 거 보고 만들어 왔냐는 말에는 장난스레 눈을 가늘게 떠 보이기만 했다. 물론 그러진 않았지만... 농담에 농담으로 받아치면 재밌지 않나? 그런 거다.(?)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에요. 언제 또 먹고 싶거나 만들어 보고 싶으면 선 아녜스 센터로 와요. 방과후 교실 같은 것도 많으니까. 리라 선배면 3학년이니 많이 바쁘겠지만... 겨울 쯤에는 아마 한가할 테니까.'

내키면 들르라고. 그렇게 말하며 선경은 잠시 내려놓았던 음료 캐리어를 집어들었다.

'그럼 나중에 또 봐요, 한양 학생. 아! 목화고 저지먼트 학생들에게도 고맙다고 전해줄래요? 덕분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저도 음료수 옮겨야 해서 이만 가 볼게요, 선배님! 나중에 또 봬요! 아 참. 금랑이 사진 좀 더 올려주세요!"

요즘 보고 싶더라고요, 추워지기 전에 금랑이랑 같이 밖에서 또 봐요! 그런 말을 건네며 리라는 유리문을 열었다. 양손이 꽉 차는 바람에 여전히 손 흔들 순 없지만 대신 고개를 푹 숙여보면서. 환한 미소로 우연한 만남의 즐거움을 마음껏 표현하는 거다.


/쓰다보니 막레 비슷하게 됐다! 이걸 막레로 해줘도 되고 막레를 써줘도 되고 더 이어줘도돼!

301 한양주 (kkGQ.6NRgg)

2024-03-06 (水) 00:10:41

>>300
오우.. 마침 6시에 나갈 예정이라서 킵 부탁하려고 했는디..! 그럼 이걸로 막레 받을게! 수고했어, 리라주! ㅎㅎ

302 수경 - 훈련 (H1X6UimhtM)

2024-03-06 (水) 00:11:10

>>0

만약 등장인물 중 안데르와 케이스가 빔에 맞았다면...?

-그 소설의 물건이 되지 않은 점은 괜찮지 않나요?
[그 소설의 물건... 하. 저는 그것보다는 조금 더 해피엔딩의 물건이 더.. 걸맞을 것 같답니다...]
-그래도 황금 물고기의 모습은 굉장히 예쁘네요. 이 세상에 없는 존재같이...하늘거리는 것이며...
[잘 조절해주세요. 얼어죽고 싶진 않거든요]
-첫번째 키스로 추위를 잊게 해준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두번째는 무엇을 잊게 될 것일지... 궁금해지네요.]
-아마도 인간적인 것들을요?
[...그럼 티에게는 해피엔딩일까요?]
-그건 알 수 없어요.

그러나 이런 대화는 if에 불과한 일이기에 진실로 일어난 일이었는지 알수는 없는 일이죠...



오늘 수경의 커리큘럼은 연지에서 수행되었습니다

"이 나풀거리는 끈은 뭐람.."
팔카타는 그것을 잡고는 희미한 충동을 느꼈지만 겨우 손을 놓았습니다.
수경은 그것을 놓고 싶지 않다는 듯하지만.. 숨을 내쉬고는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인첨공 앞바다에서 나풀거리며 떠다니다가 사라지겠죠...

"기숙사는 다음 학기에도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네에."
약간의 침묵이 있었지만 진호를 비롯한 연지의 인원들은 긍정의 대답을 들었고 그 뒤로는 잊어버렸을 겁니다...

"...."
-집은 어때요?
예쁘죠? 라고 자랑스럽게 내보아는 곳은 케잇가 얻었다는 공간입니다. 확실히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곳이었습니다. 수경과 다르게 현관문에도 쓴 흔적이 꽤 존재하는.. 그런 것이지요

-이제 저도 현관문 많이 안 쓸 수 있겠네요~
가끔 와서 저랑도 쉬어요. 라는 말을 했었답니다.

303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00:12:08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304 리라주 (DHEqbCsQTY)

2024-03-06 (水) 00:12:13


쓰읍........
레볼루션 뿐이다 역시
그럴 일 없겠지만 아녜스 센터 사람들이 저거 알면 진짜 레볼루션 할 듯 애 데리고 무슨짓이야 어른이란 것들이 콱마

태진주 어서와! 한양홈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너무웃겨
동화변신 최고

305 애린주 (F2PSrXcLg6)

2024-03-06 (水) 00:12:21

>>298 나도 요며칠몇주는 그런거 같다~~~ 땔롱땔롱 하고 푸키먼 체력 낮음 경고음이 들리고 있엉... 그래도 살아간다! 그렇기에 강하다!!!

리라주랑 한양주 일상 고생 많았서~~~

306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00:13:08

일상 하신 분들 수고하셨어요.

307 리라주 (DHEqbCsQTY)

2024-03-06 (水) 00:13:26

>>301 이 사람 또 운동하고 출근할 예정인가! 6시 기상 예정이면 어서 자러가라!!

일상 수고했어!! 하냐냥 간만에 봐서 너무 즐겁고 재밌었다 ㅔ헤헤헤 쀼쟝... 다식을 줬다... 아주좋아...(기특함의 복복복)

308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0:14:45

두 사람 일상 수고햇다구
하냥주는 푹 쉬어라잉

309 애린주 (F2PSrXcLg6)

2024-03-06 (水) 00:17:17

하냐냥주도 얼렁 낸내하라굿~~~

310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00:18:19

일단 은우를 포함해서 퍼스트클래스를 저렇게 대하는 명분도 있기는 해요.
너무나도 강한 힘을 지녔고 마음만 먹으면 인첨공을 멸할수도 있으니 통제를 해야하고 그 기도 짓밟아야한다...라는 느낌으로요.
물론 디스트로이어는 개소리하네 하면서 신경도 안 쓰고 있지만요.

311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00:18:38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어서 주무세요!

312 윤 금 (kRMPnj1D4U)

2024-03-06 (水) 00:19:49

>>0 어느날 탑 옆을 지나가다, 들려오던 노랫소리에 발걸음을 멈췄을 때. 노랫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을 까. 탑 위로 올라가 보려 하였지만 문이라곤 없는 탑에 포기하며 돌아섰지만, 마음속 깊은 곳까지 당신에 대한 생각으로만 가득했으므로.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던 중에 탑에 다가간 누군가 외치는 소리에 그 탑을 오르는 방법을 알게 된다. 그렇게 다음날 해가 저물고 어두워진 때, 탑 아래에서 위를 향해 외친다.

"라푼젤, 라푼젤, 머리를 늘어트려다오."

313 아지주 (CYIsBOI1U.)

2024-03-06 (水) 00:19:58

>>311 쉬러 (깼음)

314 금주 (kRMPnj1D4U)

2024-03-06 (水) 00:20:13

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자러 가는 모두 잘 자요.

315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0:20:55

>>310 역시 디트아재
꼰대엔 아재가 약이다

금주 아지주 어서와

316 한양주 (kkGQ.6NRgg)

2024-03-06 (水) 00:21:36

>>307
그런 것도 있긴 한데, 애초에 나는 야근할 바에는 일찍 출근해서 일하자는 마인드라.. 조기출근 수당을 제대로 주는 회사임에 너무 감사.. 이만 자러간다굿!

317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0:22:11

야근보단 조출 << 이거 너무 극공감
하냥주 잘 자

318 청윤주 (NzWj3y06nA)

2024-03-06 (水) 00:22:25

저도 자야겠네요

319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0:22:58

청윤주도 잘 자라잉

320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00:24:48

아지주와 금주 안녕하세요!!

한양주와 청윤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321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00:27:07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322 애린주 (F2PSrXcLg6)

2024-03-06 (水) 00:28:27

사스갓스트로이어 ㄷㄷㄷㄷ

청윤주도 잘자~~~ 새나라의 어른이~~~ 아지맨하고 금금주 아녕~~~

323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0:33:45

324 태오주 (3RyBuOcl9o)

2024-03-06 (水) 00:35:14

.dice 1 2. = 1
1. 체인지
2. 유지

.dice 1 50. = 37 체인지

325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00:35:46

어서 오세요! 태오주!! 자...이제 다른 것으로 변신하나요?

326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0:36:33

태오주 하이
뭘로 바뀌려나

327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0:41:33

3.3...........

328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00:42:02

어서 오세요! 성운주!!

...걸리버 어떻습니까. 걸리버.

은우:너는 내가 지금까지 본 야후 중에서 가장 양심이 없는 야후로구나!

329 성운주(뭔가 봤음) (43iIwvo9Po)

2024-03-06 (水) 00:43:25

330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00:44:15

그것은 기분 탓이 분명합니다. 휴먼.
일단 표정을 가라앉히세요!

331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0:44: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양심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운주 어서와
왜 또 오자마자 죠커가 됐어 (복복복복)

332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00:44:48

다들 어서오세요.

333 혜성주 (/Ed4foPNFE)

2024-03-06 (水) 00:45:02

아니 이걸 훈련으로 이어온다고?
이어
온다고?

잠깐 들렀다가 갈게

334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00:45:19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혜성주!

335 성운주(뭔가 더 봤음) (43iIwvo9Po)

2024-03-06 (水) 00:45:20

하..........

336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0:45:40

혜성주 반응 귀여워
다녀ㅑ와 이따봐

337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0:45:51

조심히 다녀가세요 혜성주...........

338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0:46:21

이잉 성운주 왜 또 개비참 룰렛 꺼냈서

339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0:48:43

>>338 그걸 당신이 물어봅니까 이사람아 (알리스타 W)

340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00:50:11

아. 챕터3에서 꺼내야 할 것이 너무 많다...(주륵)
고로 우리 챕터3는 이것저것 좀 쉬어간 후에 들어가도록 해요!

성하제라던가..
성하제라던가..
성하제라던가..
파자마파티라던가..

341 리라주 (DHEqbCsQTY)

2024-03-06 (水) 00:51:46

파자마파티????????
잠이 확깨네

342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0:51:48

하아
챗지피티님
내게 힘을 주세요

343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00:52:15

다이스....배틀... 할까....(고민)(이제 털릴것도 없겠다 수경주야)(앨범 우려먹기도 그만해라)

다들 어서오시고..
이제 업무는 끝났으니까 퇴근까지 놀면 됩니다(?)

344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0:52:22

>>339 어엌컥
아니 근데 아직 아무것도 안 했잖아!
글고 오면 물어볼거 있었다고 쉬익쉬익

>>340 (혜우 봄)(멘탈수치 봄)
아 캡틴
성하제는 모카고 시간으로 얼마동안 열려?

345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0:52:51

>>341 안돼 자야해 (수면마취침)

346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0:54:35

>>344 응, 늦게 와서 미안해요.. 요즘 초저녁 잠이 양껏 땡겨서 도무지 저녁어장에를 못 오고 있네요. 뭔가요?

347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00:58:09

>>341 리라주...ㅋㅋㅋㅋㅋㅋㅋ

>>343 아이고...수고했어요. 수경주...

>>344 성하제가 인첨공 자체의 커다란 축제 같은 분위기이기 때문에 1주일 정도 이어질 예정이에요!

348 리라주 (DHEqbCsQTY)

2024-03-06 (水) 00:58:33

>>345 꾸잉...

그려 잘게
윽 자기싫어
내일 일찍 와서 좀 붙어있어야지
잘쟈...😴

349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00:59:46

자야하는 분들은 주무시지요.

새벽에 저는 놀거에요.(야간이니까

350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01:00:18

내일은 어떤 과학의 000를 할 차례로군요! 언제 올릴지는 비밀이다!

351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1:01:59

>>346 그럴 시기긴 하지만 저녁잠 너무 길게 자진 말어
그러다 새벽귀신 된다잉 (부비작)
응 다른게 아니구 전에 성운주가 꼭 해보고 싶다는 그거
>>직접수혈<<
각 잡을 수 있을 거 같은데 언제 해볼래?

>>347 음 1주일이구나
성하제 때는 저지먼트 활동 쉬어? 아님 순찰 같은 거 하고 그래?
그리고 성하제 기간 동안 범죄가 발생하면 성하제가 중단되거나 할 수도 있어?

352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1:02:59

>>349 그럼 나는 수경주 노는거 구경해야지 히히

리라주 잘 자

353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1:04:18

>>351 일단 오늘은 글러먹은 것 같구........ (다섯신가에 누워서 방금 깼음...)
언제라도 혜우주 편하실 때 바러요.

354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1:08:21

*바로요

👀💦

355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1:10:41

>>353 성운주 생활패턴 무슨 일이야 대체
나야 뭐 각 잡히면 그날 바로 쏴버려도 괜찮아서
근데 계속 이것저것 끼우면 성운이 금교 서사 너무 늘어지지 않을까 해서
금교 서사는 어느 정도 진행된 거야?

356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01:11:57

>>351 그땐 학교마다 각자의 축제를 하게 되는데 목화고등학교도 축제를 하게 되는데..저지먼트는 그때 찾아온 이들 안내를 하거나 풍기단속을 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일부는 부스에 참여하기도 하고요.
이번에는 모두에게 메이드 옷을 입혀볼까 생각 중이에요!

성하제가 중단되는 일이 있을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는 한번도 없었고 아마 이번에도 중단되진 않을 것 같네요!

357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1:12:47

전투가 두어 번쯤 더 있을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굳이 훈련이 아니더라도 독백으로 이어갈 수도 있으니까요.
+ 지금은 또 빨간구두와 어린왕자 훈련 쓰고잇읆... 내가 최소 10시에는 알람 맞추고 일어나서 계손실을 막았어야 하는건데

358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01:16:12

메이드복........
어째서.
(수경주가 할말은 아님)

359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1:22:10

금교야 뭐 1달 이내로 끝내면 되는데 설마 1달 이내에 안 끝나겠어요(플래그발언)
증인 되어줄 사람 1명 구출하고, 마지막에 아예 작정하고 인질극으로 나서는 금교쪽들 본진에 쳐들어가서 구출하면 끝날 것 같은지라.

360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01:24:46

....놀랍게도 그때 슬쩍 물어보니까 은근히 메이드복 수요가 많아서...(옆눈)

그런데 바로 딱 정하진 않을거고 그 전주쯤에 뭐할건지 회의하는 것은 나올 거예요!

361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1:30:10

>>356 아하 학교마다 축제를 한다라
근데 성하제 이거는 매년 열리는 거지?

어라 근데 여집사 남메이드 하기로 한 거 아니었어?

질문 좀 보냈는데 웹박 확인 부탁할게

>>357 오케오케 그러면 음 생각 좀 해봐야겠다
ㅋㅋㅋ 이그 오늘은 저녁잠 안 자게 조심하자 (복복복복)

362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01:33:03

>>361 정확히는 남메이드, 여메이드 의견이 가장 많았었지요!
그런데 확실하게 뭐할지는 정해진 것은 아니고...전주쯤에 캐입으로 뭐할건지 서로 의견하는 진행이 나올 것 같아요!

1.무방해요.
2.영향을 끼치진 않고 크리에이터가 투입될 수도 있겠네요. 경우에 따라선 말이에요.
성하제는 외부인들도 많이 들어오는 기간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기밀유출 사태로도 볼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363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01:33:15

크리에이터가 아니라 디스트로이어에요!! 실수!

364 현태오 (3RyBuOcl9o)

2024-03-06 (水) 01:33:43

>>0

한결의 예측은 들어맞았다.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을 믿고 학교에 하루 틀어박히면 된다더니, 과부 구렁이는 그렇게 인간 되었다. 그렇지만 한결도 예상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 세상에는 여러 문학이 있고, 반드시 행복한 동화가 될 보장이 없다는 것. 그리고 인간의 문학 대다수는 철저한 욕망과 시대상, 그리고 작가의 의도에 따라 모든 것이 역변한다는 사실도.

"……지금이 그러니까… 언제라고요?"
[민국 113년입니다.]
"민국 26년이 아니라?"

한결은 고개를 끄덕였다. 벌써 여덟 번째 물음이었다.

"……그럼, 일본은 어떻게 되었나요?"
[어떤 의미인지…….]
"젊은 청년들이 애국자가 되어 목청을 그렇게 높였는데…… 뭐, 내 알 바는 아니었지마는 혹시나 하여서요."

한결은 재빨리 머리를 굴렸다. 대체 무슨 소설이지?

"그것보다 빨리 가야 하는데."
[어딜 가셔야 하는데요?]
"당연히 공연장이죠. 오늘은 원대인께서 오신다고 하셨어요."

한결은 일단 소설 빙의가 망했다는 사실보다 더 끔찍한 것을 마주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소설은 자살로 끝나지 않았지만…….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나요? 도통 읽을 수가 없네."

문화대혁명을…… 어떻게 설명하지……!!

365 태오주 (3RyBuOcl9o)

2024-03-06 (水) 01:35:47

10: 로판(동양풍 로판)
20: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30: 사랑이여, 안녕 < 슬슬 여기서부터 큰일남(현재 여기, 패왕별희 원전 소설)
40: 만세전 < 진짜 큰일난듯
50: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이젠 말조차 안 나오는 지경인거지

였답니다😒
10 떴으면 동양풍 로판인데 황제가 볼모로 잡혀온 날부터 잊은 듯이 뒷방신세로 전락한 후궁이었을 거임(?)

366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01:37:58

367 태오주 (3RyBuOcl9o)

2024-03-06 (水) 01:39:56

>>366 나도 다갓이 기껏해야 0~10 주겠지 했는데
이런 고난을
절판된 책이라 자료 조사해둔 걸로 땜빵쳐야 하는 비극이

368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01:41:42

역시 모카고 참치들. 상상을 뛰어넘어요.
일단 전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69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1:43:07

>>362 이게 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앗서

일단 갠이벤 개요 마저 정리하고 차차 보내줄게 캡틴

>>365 왜 10이 아닌 것이지
다갓 감다뒤 아
아 비련의 후궁 태오 볼 수 있었는데 아!

370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1:43:38

아 갠이벤
아 내 우동사리

캡틴 잘 자

371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01:45:26

자는 분들은 잘자요.

진단...

.dice 1 100. = 67
.dice -100 100. = -82
.dice 1 5. = 2

372 서성운: 훈련 레스 (43iIwvo9Po)

2024-03-06 (水) 02:02:19

>>0
situplay>1597039274>920

“저기.”

그때 조그맣고 이상한 목소리가 들렸다.
언제부터 거기에 있었던 걸까.
그 머리 끄트머리가 네 턱에 닿을까말까 하는 조그만 성별 불상의 어린아이 하나가, 남루한 슬랙스에 셔츠 차림을 하고서는 딱 짚어 말할 수 없는 이상한 색의 눈과, 이상한 색의 머플러- 목 뒤로 늘어지는 게 아니라 무게가 없기라도 한 것마냥 바람 한 점 없는 허공에 나부끼고 있는 머플러를 두르고 있는, 이상한 차림의 꼬맹이였다.

소년은 이내 망설임없이 하나뿐인 머플러를 끌러서, 발목이 잘려나간 다리를 동여매어주려 시도했다.

그에게 있어 그것은 장미꽃에게 유리 덮개를 씌워주는 것만큼이나 당연한 일이었다.

373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2:02:54

챗지피티한테도 물어보고 책장에서 먼지쌓여있던 원작도 정주행해본 결과 이게 최적이었다. (파스슷)

374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2:15:57

(조용해졌군...)

375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2:16:49

>>374 (무릎 위로 납치)(복복복복)

376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2:19:45

>>375 (예기치 못한 납치와 복복복에 빵실해짐) (입실룩실룩) (꾸꾸꾸꾸...) (칠라식빵)

377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02:22:17

(지켜보기)

378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2:26:55

>>376 우후후후 귀여워 귀여워 (복복복복)
응 맞다 위에 얘기한거 주말쯤 올릴 생각이야
주중은 동화버전으루 훈련 쓰구

379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2:30:03

>>377 지켜보는 수경주도 복복이다 (복복복복)
하하하 모두 복실복실해져라

380 태오주 (3RyBuOcl9o)

2024-03-06 (水) 02:34:58

졸았다...

할미 답레 느긋하게 주거라...
오늘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한국에 없거니와 할미가 호텔 들어가기 전까진 작정하고 놀 생각이라(뻗을 확률이 더 크다.) 확인하기 힘들 수도 있다...

381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2:38:28

졸지 말고 줌세여 할미 (춉)

382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2:39:27

>>377 (아이컨택!)

>>378 확인했어요. 말씀해주셔서 고마워요. (꼬리 흔들흔들)

>>380 늦어져서 죄송해요... 오늘이 새직장 첫출근이라..... (그런데 12시에 깼죠. 망했군.) 천천히 써서 올려둘게요.

383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02:40:55

다들 푹 쉬셔야죠(복복당함)

384 태오주 (3RyBuOcl9o)

2024-03-06 (水) 02:41:40

아유 늦어도 괜찮아
나도 늦어

토요일 스진 참여 못해서 개같이 울고있을 뿐임

385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2:42:04

(한편 아직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지 그게 정말로 혜우를 위한 일이었냐고 쑤실지 고민중임.)

386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2:42:26

>>382 (꼬리 복복)(빗질해줌)
맘 같아선 오늘 와장창 갈겨버리고 싶은데
어린왕자 성운이가 넘 귀여워서 좀 이뻐해줘야겠음 호호호

387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2:43:02

(그런데 결국 연구소 등지고 어둠 속으로 숨어든 게 알터의 탓이잖아.)

(그리고 성운이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고.)

(캬아악 캬아아아아아아악)

(까불어서 죄송합니다아아아악)

388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2:43:44

>>387 뭘........... 뭘 하시려던 건가요 (공포에 떠는 설치류)

389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2:44:17

>>383 (이쁘게 리본도 묶어줌)
수경주는 은제 퇴근이니
어여 귀가해서 귀어야 할틴디

>>384 하하하 진행 관전이나 하면서 여행 즐기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설표가 뱜도치 가시를 하나 늘려줄까 말까 고민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0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2:45:49

돌고 도는 업보 연쇄 캬
그치만 나도 아직 못 정했어
태오가 실종되는 원인이 알터이고 그 원흉이 성운이 아버지인 서 박사라는 거 알면

그냥 모르고 싶군...

391 태오주 (3RyBuOcl9o)

2024-03-06 (水) 02:46:20

쑤시면 그
다갓에 따라 답 다른데
70 넘는 순간

(더보기)

392 태오주 (3RyBuOcl9o)

2024-03-06 (水) 02:47:02

수경주도 푹 쉬어야지~~~~

할미는 이것만 답하구 자러갈래잉

393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2:48:10

>>388 하하하
간만에 칠라성운이 뽀듬복복말랑복실타임?

>>391 (더보기 광타)

394 태오주 (3RyBuOcl9o)

2024-03-06 (水) 02:52:23

진짜 줘?

395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2:55:14



줏쎼여!!!!!

396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2:55:31

.dice 1 100. = 74

397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2:55:55

약조를 지키시오
쑤실지 아닐지 보고정하게.. <-쫄보

398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2:56:35

>>393 아니 그거말고 그거 이전에 그 와장창 그거....... (파르르)

399 태오주 (3RyBuOcl9o)

2024-03-06 (水) 02:56:42

"내 알기로…… 파나케이아가 태생 엘리트는 아니었을 텐데."

로판영애 화법임.

400 금주 (kRMPnj1D4U)

2024-03-06 (水) 02:57:26

(팝콘)

401 태오주 (3RyBuOcl9o)

2024-03-06 (水) 02:59:14

금냥이 왜 안자 (복복

402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3:00:02

콜라도 챙겨 금주야 🥤

403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3:00:38

금주 어서오세요- (복복)

404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03:05:03

퇴근은 4시네요.

다들 어서오셰요

405 태오주 (3RyBuOcl9o)

2024-03-06 (水) 03:05:53

하여튼 그게 정말 혜우를 위한 일이었나요? 라고 묻는다면

천혜우도 아닌 이명인 '파나케이아'가
자신이 여기 있는 동안 '엘리트는 아니었을' 텐데

를 답함.😏

더 맵게 갔으면 냅다 아버지 안부 물어봤다(패드립 아님 진짜로 헌오 박사님께 잘 계시냐고 안부 대신 물어봐달라 했을 예정)

406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3:06:05

일단 성운이가 >오라비란 것이 연락 하지 않고 잠적한 이유<를 태오가 어떤 서클이나 조직에 몸담았기 때문에 혜우한테 공연한 불똥이 튀거나 하는 일 생기지 않게 하려는 거라고 해석하고 있는데 이게 맞는 해석이려나요...

407 금주 (kRMPnj1D4U)

2024-03-06 (水) 03:06:55

어쩌다보니 잠 못 이루는 밤이라. uu

408 태오주 (3RyBuOcl9o)

2024-03-06 (水) 03:07:23

>>406 정확합니다요

409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3:07:44

>>405 (새벽에 깨서 머리가 안 돌아가서 그런가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어요.. 지금 성운이면 혜우가 대능력자 된 거에 태오가 무슨 불법적인 수단을 썼나? 하고 생각하는 정도려나요)

410 태오주 (3RyBuOcl9o)

2024-03-06 (水) 03:09:00

>>409 Q. 혜우를 위한 일이었나요?
A. 지금은 손가락 잘려도 붙을 애지만 학기 초까지 천혜우 레벨 0이었죠?

411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3:10:20

>>398 아 그거
그거는 내가 신나서 키보드 부술 정도로 레스를 써버릴 것이라는 은유적인 의미와
이번엔 혜우가 마구잡이로 쳐부수는 장면이 나올 것이라는 스포가 동시에 함유된
뭔가 뭔가임

>>407 왜 잠이 안올까잉 밤인데 자야하는데 (복복복복)
느긋이 놀다가 졸려지면 자러가자구

412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3:12:16

AA. 그러니까 작년까지만 해도 평범한 애였을 뿐이니 그런 위협에 노출되면 더욱 무력했겠고...

AAA. 그래서 혜우가 그꼴 겪고 있는 사실을 알면 스트레인지랑 엮이는 일 막으려고 그렇게 각고의 노력을 다했는데 그리됐다고 태오가 울부짖는 거겠고...

AAAA. 쓰읍. 어쩔 수 없지. 아지에게 말했던 그거 태오한테도 말해야겠군.

413 태오주 (3RyBuOcl9o)

2024-03-06 (水) 03:13:43

A. 니네 형부 멘헤라유사마조예술호소인

414 태오주 (3RyBuOcl9o)

2024-03-06 (水) 03:16:43

Q. 자캐한테 너무 박한거 아님?
A. 이런 애들이 언젠가 깨달음을 얻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데 그게 (더보기)

415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3:17:33

>>411 아침에 왔으면 또 와르르맨션될뻔했던거군요

416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3:19:34

>>412-413 이게 무슨 흐름이야

>>414 하지만 이건 인정이다

>>415 아냐 성운주 새벽에 안 오면 그냥 동화버전 훈련 쓸거였어
미리 얘기하기로 했으니까 응

417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03:21:02

https://ibb.co/album/0DnKq9

진단이 엉망이구만. 그냥 앨범이나 보시고 가십셔(?)

418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3:22:18

히히히 메이드 파티다 메이드 파티
봐도 봐도 좋아 최고야

419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3:22:59

오마이갓 쏘 쥬시

420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3:24:00

>>416 무슨 흐름이긴요.. '니가 굳이 안 그래도 얘도 겪을 일 다 겪더만' '이것도 좀 도와달라' 였는데 확실히 이렇게 써놓고보니 이상한걸요

(머리싸쥔 칠라도자기.)

421 태오주 (3RyBuOcl9o)

2024-03-06 (水) 03:25:31

일단 뭘 말해도 할미는 오픈마인드임

태오도 그러려니 받아들이지만... 그렇다고 하루만에 고쳐먹지는 않는다는 걸 당연히 알고 있을 거고

내가 늘 말했지
태오가 유년시절에 데 마레나 헌오, 신데렐라, 서휘와 같은 어른이 없었더라면 자라서 서휘가 됐을 거라고.

그만큼 태오는 예민하고 가장 최악의 수부터 먼저 고민하는 사람임. 시트에도 기술했듯 어조의 끝은 부정적인 것으로 장식하고 묘하게 비틀렸다 그런 느낌이 있다고.

그러니까 태오가 지문으로 비꼬아도 오너의 생각과는 절대 다르다는 점과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는 점과 주절주절... 알지? 내 맘...

하여튼 나는 좋아
제발 뭐든 저질러
한이도 지금 그래서 태오 모가지 조르잖아

422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3:25:41

아이고 성운람쥐야 천천히 넣으렴
볼따꾸 터지겠다

>>420 ㅋㅋㅋㅋㅋㅋㅋ 기승전이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태오한테 그 얘기가 들어가면 어떤 반응일까 궁금하긴 했어

423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3:26:58

그러면 제가 태오 한번 기함하게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혜우한테 걸려 있는 그 세뇌가··· 당신 탓이 아니었다고요?”

424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3:27:41

당신 탓->당신과 연관된 일

🤔 아니 근데 써놓고 보니 이건 성운이가 태오를 너무 억까하잖아.

425 태오주 (3RyBuOcl9o)

2024-03-06 (水) 03:28:00

>>423 답레에 태오가 욕해도(성운이에게 하는 게 아님) 괜찮니
후드식으로 말하면

그게 뭔 쌉@소리야 해@변아


찐텐 당황톤으로 나올 수 있음

426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3:28:44

잠에서 깬지 얼마 안된 사람의 몽롱한 머릿속 + 새벽감성 = 자판으로 하는 음주졸음운전

정신 바짝 차리고 답레를 다시 다듬어봐야겠어요

427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3:29:23

아 뭔가 몹쓸 상상했어
태오가 주인공인 웹툰 연재중인데
한이 일상이랑 성운이 일상이 번갈아 나오는 거임
근데 한이 일상에서 딱 그 장면에 끊기곤 그 담에 한 2주? 성운이 일상만 연재되서
댓글에 현태오 몇주째 잡혀있는 중, 한아 언제 태오 놓아줄거니 등등 댓글 달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8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3:31:19

하하하 팝콘 맛있당

429 태오주 (3RyBuOcl9o)

2024-03-06 (水) 03:31:36

>>언제 태오 놓아줄거니<<

미치겠네 현태오 몇주째 잡혀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전 고인의 개쩌는 회상(성운편)을 보고 계십니다

430 태오주 (3RyBuOcl9o)

2024-03-06 (水) 03:34:18

사실 나... 좀 안 좋은 버릇이 있거든...

상대 답레 아직 안 나왔는데 답레 미리 2~3가지 정도 선택지 생각해두고 1~2문단 정도 써둬서 갈피 잡는 버릇...

근데 한이 지금 목 놓아준단 가정 하에 써둔 문단이 1000자를 넘겼음
한주야 미안하다 이거 살 붙이면 답레 길어질 텐데 원기옥 알아서 피해라(?)

431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3:35:07

>>430 저도 옛날엔 그게 됐었는데...

432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3:35:44

그 뭐야
일단 시작을 >>423으로 해서 태오 당황하는 모습 나오게 한 담에
아이고 내 정신이야 하면서 제대로 설명하는 전개도 재밌을듯

>>430 세에상에
과연 한이는 목을 넣아줄 것인가!
아니면 한주 더 잡고 있을 것인가!
충격의 전개 바로 다음 답레에서-!

433 금주 (kRMPnj1D4U)

2024-03-06 (水) 03:36:59

>>432 한주 더 잡고 ㅋㅋㅋㅋㅋㅋ

434 태오주 (3RyBuOcl9o)

2024-03-06 (水) 03:39:44

>>431 기력과 머리가 안 따라줘도 이...
지랄맞은 성격이 그만..............(강제로 각성당하는 사람임)

>>432 한주 더 ㅋㅋㅋㅋ 잡고 ㅋㅋㅋㅋㅋㅋ

걱정마 그것도 똑같이 1000자 넘겼어

435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3:41:02


뿌듯!

436 성운 - 태오 (43iIwvo9Po)

2024-03-06 (水) 03:42:36

situplay>1597039274>667

“······”

성운은 태오의 말을 가만히 경청했다. 그랬다. 성운은 태오의 팔에 새겨진 그것을 너무 가볍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것은 단지 나는 이것이 마음에 들어서 이런 장식을 내 팔에 얹었다- 같은 이야기가 아니었다. 나는 이런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이니 나를 건드리지 말아라. 단순한 「선호」 따위가 아니라 「대가를 치르고 얻어낸 힘」의 표시였다는 것이다. -그것이 가진 심오한 의미를 겨우 이렇게밖에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이 한스럽지만, 열여덟 살 어린 남고생의 머리로 짐작해볼 수 있는 한계가 거기까지인 것을 탓하도록 하라.

돌이켜보면, 그늘 속에서 자신을 흡사 죽어가는 짐승 보는 까마귀마냥 바라보던 그 시선. 자신이 일일이 공중에 들어올렸다 한번 내팽개쳐서 쫓아내었어야 했을 그 부랑자였으나, 그는 태오의 팔에 새겨진 그것만을 보고 줄행랑치지 않았나. 그건 단순히 어떤 미학이 아니었다. 어떤 권력의 징표이기도 했던 게다. 자신이 연고 없는 버러지가 아님을, 자신을 건드린 자는 합당한 수준 이상의 대가를 치를 것임을 드러내는 징표 말이다.

그리고, 그 힘의 출처가 결코 다른 이들 앞에 떳떳이 내세울 수 있는 것이 아닌, 그늘 속에 드리운 사악한 무언가에게서부터 나왔다는 것을 성운은 어렵잖게 짐작할 수 있었다. 자신에게 그 봉서를 준 어르신이라는 이의 존재와, 그 어르신을 가리켜 구렁이 운운하던 총잡이, 그리고 태오의 팔에 새겨진 뱀비늘······ 그리고 그런 힘을 얻었다고 하면, 자연스레, 자기 자신을 대가로 받아간 그 어둠이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군침을 흘리지 않을지를 경계하게 될 것이다.

“거기까지는, 이해했습니다만······”

다행히도 이 녀석 눈치가 아주 눈먼 가자미 수준은 아니라 태오가 한 말이 무슨 뜻인지 전부 다 알아들은 듯하기야 하다만, 성운의 목소리에서는 다른 의문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그래, 혜우라면 학기 초만 해도 0레벨에서 머물러 있었으니 그럴 만도 하겠다. 그러나 내 알기로 당신은 태생 3레벨의 강능력자가 아니었던가? 이제는 4레벨의 대능력자 반열에 이름 올린 이가 아닌가? 그런 당신이 왜 그런 것을 두려워해 굳이 그런 어둠에 몸을 의탁할 필요가 있었단 말인가···? 어둠에 굳이 의탁하지 않더라도, 명성 높은 연구소가 몇 곳이고 앞다투어 당신을 맡아주려 했을 텐데, 왜···? 성운은, 태오와 알터 사이에서 있었던 일을 모른다.

“······꺼내고 싶지는 않았던 이야기지만 다 읽으셨겠지요. ···모른 체하셔도 좋습니다.”

성운은 부지깽이를 뒤로 슥 밀어버렸다. 그렇지만, 당신이 혜우를 지켜주기 위해 그랬다 한다면 지금 혜우에게 걸려 있는 그 세뇌는 무엇이란 말인가? 결국 성운의 생각이 거기에 닿아버렸다. 무언가에 대해서 무어라 말을 꺼내려다, 갑자기 몰려오는 심각한 두통에 코와 눈에서 피를 쏟는 혜우의 모습이 성운의 말에서 적나라하게 묻어나왔다. 그리고 혜우에게 뭔가 강한 암시가 걸려 있다는 설명을 성운에게 해주고 있는 유준의 모습과, 혜우를 위해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고 있는 좌절과 혼란이 성운의 말에 묻어나오고 있었다.

그러다가, 성운의 온 얼굴에, 아차, 하는 충격의 기색이 굳이 그 목소리에서 생각을 읽을 필요도 없이 얼굴에 다 묻어나왔다. 성운은 황급히 입을 가렸지만, 때는 늦었다.

# 이 레스, 어쩌면 중요한 레스가 될 수도 있어서 일단 차근차근 쓰긴 했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태오가 혜우의 현상황에 대해 알 수 있는 레스이기도 하고, 태오가 헌오박사 안부 물어보거나 하면 성운이가 알터를 의심하게 되는 첫 단추가 될 테고...

437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3:42:59

태오주도 사실 뇌세포한테 조종당하고 잇서요?
머리위에 뇌세포 움파룸파해요?

438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03:44:27

474 자캐는_정리를_잘_하는_편인가_못_하는_편인가_안_하는_편인가
정리 잘하죠. 정리하는데 진짜 좋은 능력 아닌가...싶기도 하고요(?)

54 자캐와_자캐의_보호자의_사이는_어떠한가
현재 보호자라고 할 수 있는 분과의 사이는 수경주가 생각하기에는 양호하다고 생각해요.

애원하기도 하고 고통스러워하기도 하고, 결심을 하려 해도... 결국 그것들을 잃어버리는 걸 반복하고 있지만서도...

353 자캐의_동거인_소개
"이 곳은 꽤 넓어요."
"조용하게 지내시는 편이라서 잘 마주하지는 않는 편이기도 하고요.."
"가끔 시끄럽긴 하지만 방음은 잘 되는 편이니까요."
"...그리고 대부분은 ASTC이신 만큼 드나드는 것이 자유로우시기도 해요."

수경,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노잼 진단.....?

126 자캐의_건강도를_0부터_10까지로_나타낸다면
1이 올라갈 때마다의 기준이 애매하긴 한데. 6이 평범한 고딩 남자애라고 기준을 잡으면 평상시는 2~3정도고 상태 개망하면 걍 0수준일것 같은 느낌이네요. 마이너스면 죽나.. 안죽으면 마이너스로도 가능하지 않을까(?) 가장 괜찮으면 4정도?

106 자캐가_아이돌이_된다면_포지션
비주얼. 아 비주얼이죠... 노래도 못하는 건 아니겠지만..

393 자캐는_익숙한걸좋아하는편_vs_새로운걸좋아하는편
새로운 거 좋아하는 편.

안데르,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얘도 노잼이네.

439 태오주 (3RyBuOcl9o)

2024-03-06 (水) 03:46:30

답레는 오전-오후에 이으마
비행기 타기 전까진 올려보겠음

440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3:47:11

솔직히 수경이 능력이면 셀프 리모델링 인테리어 가능해서 개부럽긴함
침대책상옷장책장 맘대로 옮겨놓을 수 있자나

안데르
비주얼 담당이군아
거기다 병약속성
최고 (코피)

441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3:48:05

태오주의 재량에 따라, >>436에서 혜우 관련 이야기는 어렴풋하게 읽었거나 못 읽었거나, 읽었음에도 모른 체한다고 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태오가 그것을 읽었으며 그 사실을 성운에게 티를 냈다고 하면, 시계열상 유준씨랑 이야기한 게 태오랑 이렇게 대화한 이후의 일이니... 성운이가 유준씨한테 태오도 이제 그걸 알게 됐다는 사실을 전해줄지도 모르겠어요.

442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3:48:29

>>440 그건 성운이도 되니까 성운이에게 부탁하면?(?)

443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03:49:01

아무리 케이스가(기기같은 거라던가, 화장이라던가) 조력했다지만 여자로도 분장 가능하단 점에서 외모는 보장된...

444 태오주 (3RyBuOcl9o)

2024-03-06 (水) 03:49:22

ㅈㅏ기전에 (사실많이절렸음)
.dice 1 100. = 67 욕하냐?

445 태오주 (3RyBuOcl9o)

2024-03-06 (水) 03:49:51

하네

할미
잔다

진단 한입 냠...
아니
두입
..
세입...
....
더주세요...(이러기

446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03:50:18

잘자요 태오주.

447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3:51:30

일상 전개 몹시 흥미로움
호호호

>>442 그치만 성운이는 들어서 옮기자나
옷장 옮기다가 서랍 덜컹해서 우수수 떨어지고 그러면 어떡해
아 그니까 서랍의 내용물이(?)

>>443 안데르 미소년이로구나
무지 최고

448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3:51:37

>>445 지금 성운이거 쓰고 있는데 이것만 드시고 주무시러 가셔야 돼요...
아참, 성운이 생각 중에 ‘그래, 당신이 무슨 혜우를 24시간 내내 감시할 수는 없지 않겠나’ 같은 생각도 있었을 거에요. 하지만 혜우가 당한 일은 못숨겼고

449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3:52:04

후드 태오 나오나요 우효-
할미 잘 자여

450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3:52:17

>>447 그거야 성운이가 단순히 무중력으로 들어올리기만 하는게 아니라─가 중요한게아니라당신그안에뭐들었어

451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3:54:19

207 자캐는_떨어지는_꽃잎을_잡으면_사랑이_이루어진다는_말을_믿는가
(성운은 그 말을 한 당신을 바라보았다.)
(바람에 하늘하늘 떨어지던 꽃잎들이, 마치 정지 버튼이라도 누른 듯 그 자리에 멈춰버렸다.)
“아니.
이것만 갖고는, 안 돼.
더 크고··· 더 강해져야 해······.”

88 자캐_앞으로_도착한_수상한_택배_열어본다_vs_버린다
“열어보는 편이지. 이 인첨공에서 수상한 택배같은 건 더 조심해야 하는 편이긴 한데··· 멀리서도 택배상자를 열 수 있으니까.”

21 자캐는_먼저_사과하는_편_vs_상대가_사과하길_기다리는_편
“내가 잘못했냐 상대가 잘못했냐에 따라 달라. 둘 다 잘못했다고 하면,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되는 일은 꼭 사과하고 싶어.”

서성운,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452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3:54:34

>>450 뭐긴요 옷장 서랍이니까 옷 들었죠

인류의 가장 모럴한 의류 그 자체(???)

453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3:57:43

>>451 꽃잎 멈추는거 우사 타입스톱 같아서 멋있겠다
수상한 택배...뭐가 들었을지가 더 궁금하다

만약 혜우가 일방적으로 잘못했는데 사과 안 하면 성운이 어떡하려나

454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4:03:17

>>452 어
(뇌정지옴)
(성운칠라가 빨개져서 후다닥 도망가는 거랑, 성운설표가 뭐야... 꽤 엉큼한 취미잖아, 천혜우. 하는 몹쓸발언을 으아악 멈춰이자식아)

>>453 택배.. 저도 안에 뭐가 들었는지는 모르는 상태에서 일단 발신인 불명의 수상한 택배를 받았다고 가정하고 그냥 쓴 거라서요. 누가 연락도 없이 보내준 선물일 수도 있고, 금교의 유치한 부비트랩일 수도 있고..
그러면, 성운이는 네 이런이런 점이 나한테 이렇게 느껴졌다고 짚어주고는 혜우가 뭐라고 할지 기다릴 것 같네요.

455 태오주 (3RyBuOcl9o)

2024-03-06 (水) 04:03:41

하 씨 자려다가 또 각성당함 이것만 말하구 다시 자러감

태오가 혹시 '내가 버러지라 생각하는 건 2학구도 포함이에요'라고 지금은 말해놓고
막레 타이밍에 서헌오 박사에게 안부 전해요. 하고 툭 골목 밖으로 밀어버려도 되겠니
일단은 혜우에 집중하고

답은 일어나고 확인함
그게 전개상 제일 자연스러울 것 같다

456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4:07:36

>>455 (수면을 부르는 뱜미복복)
오늘도 놀아주셔서 고마웠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네, 좋아요! 태오 이야기에도 성운이가 도움될 때가 있으면 좋을 텐데..

457 수경주 (4ZuXA.Samo)

2024-03-06 (水) 04:07:42

커리큘럼은 썼으니까...

간단한 독백.. 써야하는데....
어쩌면 내일 커리큘럼 될수도 있나...

별 거 아니긴 하지만요.

458 금주 (kRMPnj1D4U)

2024-03-06 (水) 04:10:40

태오주 잘 자요.

459 수경주 (zXa8hdT8Zg)

2024-03-06 (水) 04:14:12

다들 안녕히 주무시고.. 금주는 어서오세요

460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4:21:25

>>454 성운칠라 귀여워 하하하 > 아니근데 성운설표야 뭐라구?
그야 물론 혜우 스타일이 좀 많이 가늘고 얇고 레이스 팔랑팔랑하긴 한ㄷ(끌려감)

어 부비트랩 말고 허니트랩이면 어떡해
메이드복에 리본으로 포장된 혜우라던가(?)

ㅋㅋㅋ 혜우 그렇게 콕콕 집어주면 분한데 말못해서 볼따구만 빵빵해진다
물론 중요한거면 바로 사과하겠지만 좀 사소한거면 흥! 하고 방에 틀어박힐걸
불러도 안나오고 성운이가 들어오면 이불 뒤집어쓰고 자는 척 하고
그치만 지가 잘못한거는 팩트니까 결국은 한참 뒤에 나와서 "내가 잘못했어..." 하고 시무룩

461 성운주 (jtfQZMXv8w)

2024-03-06 (水) 04:32:09

>>460 아니잠깐 찌통요소나 코스프레가 아니라 그거말씀하시는거였어요????????? 나는 또 저번에 간병올때 입고 온 그런 옷들인 줄 알았는데 어쩌면 옷장서랍안에 들어있는거 이야기할때 그럼 그거부터 떠올려야지난뭐엉뚱한걸떠올리고있었을까꺄아아아아악
(오너가 수치사)
아무튼 그거면 성운설표도 홍당무돼서 양손으로 얼굴싸쥐고는 사과 대여섯번 하지않을까요...

그리고당신 누가그런 허니트랩을
편의점에서 끼야아아앙 얼굴됐쟈나

성운이 밥차려놓고 혜우 기다리다가 알아줘서 고마워. 그러면 이제 밥먹자- 같은 이야기 할 거라 생각해요.

462 성운주 (mu3Hy1SGDs)

2024-03-06 (水) 04:36:10

하아
뒷사람이 얼굴뽈개짐
하아아아아...

463 금주 (kRMPnj1D4U)

2024-03-06 (水) 04:38:05

🧐

464 혜성주 (f6wZ3d.adg)

2024-03-06 (水) 04:39:35

(오) 오 잠깐 쉬는 타임이라 왔는데 금주 복복하고 가야겠군 (복복)

465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4:40:52

>>461 옷장에 찌통요소 있을게 머잇서 성운주도 참
코스프레는 그 옷 걸어놓는 자리에 걸려있대 나중에 구경시켜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운주 새벽이라 뇌가 오버히트하는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워 진정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도 당황했다가 성운이 반응보고 몰래 웃곤 "그거 쏟으면 어떡해- 옮겨놓고 정리도 해줘!" 이래버린다 하하

그새 편의점을 나갓니
하하하 성운주 암살 시도 성공적이었다
그래서 뭐삿니 나도줘

밥 차려놓고 기다리는거 왤케 아련해...
그치만 혜우 밥먹자고 하면 '안 먹는다고 하면 화낼까'하는 표정 할 거라고 생각해
방금 사과해놓고 바로 배은망덕해지는 고양이

466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4:41: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운주의 반응으로 여러사람 즐겁다
혜성주 고생이 많아 (옆에 스윽)

467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4:46:31

>>465 당신이라면.잇슬법해
아니그.오버히트안하기엔.그 묘사가 너무 자극적이신데요 지금 그것만으로 안돼 사형 참고있는데 그걸 성운이에게 정리까지 시켜버린다고? 당신 악마지
성운이 내가 맛있는거 사줄테니까 정리 네가 해달라고 부탁하지 않을까요 성운이는 유교보이야

(아몬드쿠키 까서 입에 쏙넣어드림.) (젠젠 스파이시마라도 한줌 집어다 쏙넣어드림.)

>>>'안 먹는다고 하면 화낼까'하는 표정<<<
아오증말껄룩시치
안먹고는 못배기게 맛있게 준비해놔야죠 뭐... 원래 싸운뒤엔 맛있는식사 먹으면서 푸는거임...

468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4:46:52

혜성주도 고생많으세요. 날 지켜보지 말아줘... (쪼그라듬)

469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4:53:03

>>467 그치만 진짜루 옷장엔 찌통이나 매운거 첨부터 없는디
생각날 때마다 조용히 채워넣은 이렇고 저런 옷이 한가득일 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냥 옷정리잖아 뭘 그렇게 반응하는 건지 나눈 모르겟는골 😏

단짠을 이렇게 한입에 멕여버리므냠냠냠 (볼따구 빵빵)

고양이는 고양이-햇다
안먹고는 못 배길만한거... 해산물 들어간 아라비아타 파스타? 아니면 알리오올리오라든가
면요리면 환장하지 이거 성운이가 알고 있으려나

470 금주 (kRMPnj1D4U)

2024-03-06 (水) 04:53:22

혜성주 파이팅이에요. (골골송)

471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4:55:32

>>469 혜우가 파스타를 좋아한다는 걸 말해주신 적이 있어요! 저번에 중화냉면 언급하시기도 했고.
하지만 해산물 들어간 아라비아따는 오늘 처음 알았군요.. (메모)

472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4:56:20

(문득 해물믹스가 냉동실에 있고 페페론치노가 양념선반에 있고 토마토소스가 냉장고에 있는데 씨푸드 아라비아따 만들수 있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버림)

473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4:59:17

>>469 아니근데당신진짜정말또이렇게나만바보로만들지!! (줘땡)

474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4:59:40

매운거 좋아하진 않지만 아라비아타 정도는 맛있게 먹을 수 잇대
토마토 소스 최고

475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5:08:13

요즘 매운 요리는 너무 대책없이 매운 것들이 많아서... 👀 성운이는 그런 맵기 잘 조절할 거라 생각해요. 응, 토마토소스는 최고죠.

476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5:11:40

>>473 꺄아아아앙 (땡겨서 못생겨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이런 소소한 놀림 못참지 하하
분하면 반격해보라구 에벱베

477 수경주 (UT/wjJDA0Y)

2024-03-06 (水) 05:12:32

저는 이제 자야겠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478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5:15:08

수경주 잘 자-

479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5:17:40

안녕히 주무세요, 수경주.

>>476 뒷사람이 유교인간이라 이런데에서 쑥맥쫄보일수밖에 없어서 웁니다
다른데서... 반격 오지게 할거야 각잡히면 오그라드는대사 왕창 칠거야 (바들바들)

480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5:28:44

>>479 그런부분에서 캐오일체라니 ㅋㅋㅋㅋㅋ
호호호 기대하고있겠사와요 과연 이 몸을 오그라들게 할 수 있을지?

481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5:36:46

>>480 🥺🥺🥺 (무릎위에 올라탐...)

482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5:38:43

>>481 아구 올라왔져 (복복복복)
오늘 출근이라며 조금이라도 자야하지 않겠어?

483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5:48:05

(꾸꾸꾸꾸) (발라당) (꼬리흔들!)
지금 자면 오히려 역효과일 거라 생각해요. 준비할 게 많아서... 혜우주는 안 주무세요?

484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5:52:09

아유 귀여워요- (배 복복복복)(둥기둥기)
아까 충분히 잤다면 괜찮겠지만 음
나야 뭐 평소같지
아직 훈련도 안썼구

485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5:55:35

(안아줘요 자세)
수면은 충분히 취하고 계시리라 믿을게요. 훈련은... (기대중)

486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6:02:54

(앞발 잡고 흔들흔들)(기습뽀!)
잠은 그럭저럭 자니까 걱정 말어
요즘은 오히려 깨는게 문제라...
ㅋㅋㅋ 기대할거 읎을틴디 허허

487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6:10:32

https://www.youtube.com/watch?v=Fa1UPDtZBYY

랜덤플리 듣는데 새벽갬성으로 좋다
성운이 생각나네

488 성운주 (mu3Hy1SGDs)

2024-03-06 (水) 06:28:58

(치피치피 차파차파) (기습뽀에 펑 부풀어오름..)
아, 그거 뭔지 알죠.. 푹 주무실 수 있으면 좋겠는데. 플레이리스트.. 오늘 출근하면서 들어야겠어요, 고마워요!

489 성운주 (mu3Hy1SGDs)

2024-03-06 (水) 06:31:26

이 노래였구나...!

490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6:36:26

히히히 귀여워 (부푼 친칠라 마구 부비기)(와바바박)
푹 자...는거 같은데 깨면 아니라서 좀 묘하긴해
ㅋㅋㅋㅋㅋㅋㅋ 플리 전체를 올렸다간 나 씹덕사해 안대안대

491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6:46:09

>>490 오애애애앵 (와바박됨)
생각하던 그게 아니었긴 한데 그것도 알아요... 분명히 푹 잤는데 내 아침은 왜 이리 비맞은 빨랫감같은가...?
비타민을 좀 챙겨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전 효과를 좀 봤거든요.
아, 플리 까이면 씹덕사하는 건 저도... 👀👀👀

492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6:53:42

아구구 난리낫어 응 (품에 왁 가두기)(정수리 복복)
>>비맞은 빨랫감<<
완전 공감 ㅋㅋㅋㅋ 종합비타민으로 먹다가 울렁거림 심해져서 끊은지 좀 되가지고
후후후... 약발도 안듣고 여생이 얼마 안 남았구만 이거... (이런발언)
사실 플리만이 아니라 알고리즘 자체가 지뢰긴 해
어휴 내가 봐도 어후 (절레)

493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06:57:11

>>492 (바둥바둥하다가 꼭안겨서 얌전해짐..) (눈 지긋이감기)
아, 비타민도 잘 안 받으시는구나... 🥺 병원에를 한번 가보시는 건..
>>>알고리즘 자체가 지뢰<<< (뜨끔)

494 천 혜우 - 훈련 (MFUgcW3nL.)

2024-03-06 (水) 06:57:50

>>0

어느덧 구두소리마저 사라진 복도는 고요한 적막 그 자체였다.
마치 침묵으로 나를 단죄하듯이-

그러나 그 정적을 부수고
저기, 라는 목소리가 들렸다.

눈물이 멈추지 않는 눈을 들자
잔뜩 흐린 시야에 한 소년이 비추었다.

실내임에도 일렁이는 머플러를 두른, 어디서 왔는지 모를, 기묘한 소년-

소년은 머플러로 발목이 없어진 자리를 감싸주었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흐르던 피가 멈추었다.
하지만 발목은 없는 채, 눈물도 계속 흐르는 채,
소녀는 소년을 보며 말했다.

"얘, 너는 천사님이니?"

끊임없이 흐르는 눈물로 얼굴과 검은 추모 드레스를 적시며
소녀가 소년에게 손을 뻗었다.

"천사님이 아니어도 괜찮아. 그러니까, 나랑 같이 있어주지 않을래?"

검은 레이스 장갑의 손이 소년의 팔을 더듬어 쥐었다.

"나 있지, 아주 아주 나쁜 짓을 해서, 그래서 벌을 받았어. 모두가 알면, 모두 나를 싫어하게 될 거야, 미워할 거야."

소녀는 간절하게 소년을 끌어당겼다.
발목이 없어 일어설 수 없으니까, 여기에서 움직일 수 없으니까.

"그러니 너는, 나와 같이 있어줘."

소년 역시 그 자리에 함께 있어주길.
소녀는 발목을 잃어놓고도 참회 따위 하지 않았다.
후회는 할 지언정.

"제발, 내 벌이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곁에 있어줘."

그것이 내가 내 손으로 내 발목을 끊어야 하는 이유.

소녀는 소년을 품에 가득 안고자 했다.
소녀는 그 자리에서 떠날 수 없으니까, 소년을 붙잡아두고자 했다.

조금이라도 무거우면 떠나지 않을까 싶어, 소년의 머리카락을 길고 무겁게 늘려놓고
조금이라도 불쌍하게 보이면 있어줄까 싶어, 서러운 울음소리를 귓가에 들려주고

끝끝내 욕망을 버리지 못 해 신어버린 빨간 구두처럼, 자그마한 소년을 제 품에 가두고자 했다.

495 성운주 (mu3Hy1SGDs)

2024-03-06 (水) 07:00:49

전 잠깐 씻고 올게요. 예정했던 시간보다 빨리 움직이는 거긴 하지만 욕실 사용시간 안 겹치려면 지금 씻어야 해욧..!

496 성운주 (mu3Hy1SGDs)

2024-03-06 (水) 07:01:33

호에엥
호에에에에엥........ 88

497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7:01:35

>>493 (힐끔)(볼 조물조물)(턱 긁긁)
병원 가도 맨날 먹던거 지어줘서 딱히 차도가 없달까
각 잡고 치료하실래요 약 먹으면서 현상유지 하실래요 하길래 닥후 해버려서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리즘은 존@나 중대사항이지 암 그렇고 말고

498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7:02:47

하하하 욕실을 돌아가며 써야 한다니 불편하겠구나
혼자 살면 그럴 걱정 따윈 없거늘
울지 말고 뽀득뽀득 씻고 온나

499 성운주 (mu3Hy1SGDs)

2024-03-06 (水) 07:03:25

(복복됨...) (편한자세) 각 잡고 치료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지 않을까요.. 🥺

500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7:09:06

(털 빗질해줌)
그치만 치료 드가면 상판이고 뭐고 암것도 못 하는걸
그럴거면 걍 맘 편하게 놀고 먹을란다
나태한 삶 너무 좋아 늘 새로워 짜릿해
역시 백수가 최고야

501 성운주 (JMVS66jXqA)

2024-03-06 (水) 08:04:27

>>500 얼마나 치료를 하셔야 되기에.. 후일 시간이 나시거든 언제라도 치료받고 오시기에요. 전 기다릴 수 있으니까요...

502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8:12:34

>>501 (복복복복)
뭐어 일단은 두고보려고 응
출근 준비는 다 했니
날이 춥다 옷 잘챙겨입구

503 금주 (82XgWCGlAQ)

2024-03-06 (水) 08:12:41

드렸던 답레를 다시 보았는데, 마지막 말에서 선배 = 언니로 바꿔서 읽어주세요.. uu

504 혜성주 (xj.alvy/oU)

2024-03-06 (水) 08:13:35

>>503 오케이 확인했어
안잔거니 출근한거니 어느쪽이니 금주야

505 성운주 (aB8EEqBbL6)

2024-03-06 (水) 08:21:16

>>502 (뽁실뽁실) 지금 이동중이에요- 전 뽁실뽁실해서 추위에 강해요! 혜우주도 따뜻하고 편안하게 계시길 바라요.
아침 출근은 오랜만이라 불안해요.. @@

금주도 혜성주도 좋은 아침이에요.

506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8:27:23

혜성주 금주 하이
동접 모야모야 우효

>>505 (정수리에 이쁜 리본 묶어줌)
추위에 강하다니 따뜻하겠다
데려다가 난로로 삼아야만(?)

ㅎㅎ 괜찮아 별일 없을거야
첫날 잘 보내고 오자 성운주야 (복복)

507 혜성주 (AWNv8zO4uk)

2024-03-06 (水) 08:28:45

일단 퇴근길이다

성운주는 다녀오고 혜우주는 하이

508 성운주 (5y34aZMe5E)

2024-03-06 (水) 08:31:35

>>506 (이거달고첫출근하게됏슴.) 따뜻하기론 자신있으니까요~ (꾸시꾸시)(코쓱)
무사히 다녀와서 혜우주 무릎에 가장 먼저 올라갈게요.

509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8:45:08

>>507 어여어여 집에 갑세
오늘도 고생 많았으이 혜성주

>>508 히히 귀여워 (볼 콕콕)
퇴근하고 오면 나 아직 자고 있을?지도
아직도 깨어있는거보니 오밤중에나 깨겠군 하하

510 금주 (82XgWCGlAQ)

2024-03-06 (水) 08:47:31

>>504 둘다요..?

511 혜성주 (3KWGQxzrNE)

2024-03-06 (水) 08:53:08

>>509 아임 홈
오케이 아임 다이 땡큐
고맙다 혜우주야 그러니 이제 얼른 자자()

>>510 밤새고 출근했느냐 금주야......
씻고 답레 착수하면서 훈련 답 줄테니 월루 할 수 있으면 널널히 루팡하고 있으려무나 (빗질)

512 금주 (82XgWCGlAQ)

2024-03-06 (水) 08:58:06

>>511 😇....
응. 그러고 나면 꼭 일찍 자기에요?

513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09:03:42

>>511 굿굿
(한바퀴 빙 둘러 털 뭍히고 감)
안그래도 이제 눈감아보려고
혜성주도 어여 줌셔

금주도 화이팅이여

514 혜성주 (ACP5bxhMQk)

2024-03-06 (水) 09:25:51

>>512 히히 알았어 일찍 잘테니까 목빠지게 기다리지는 말구 (복복복)

>>513 감 쿠헤엙 쿨럭 쿠헭 기걸린 밈미에게 털이라니 쿠헥켁 (돌돌이) 혜우주도 푹 자렴

515 이혜성 (PQAqT/QvXQ)

2024-03-06 (水) 09:39:26

>>0

해가 몇번이나 떴다가 졌는지, 세어보며 탑 안의 읽어버린 책들을 뒤져 또다시 읽고 그러다, 문득 외로운 기분이 들어서 노래를 흥얼거렸다.

제 노랫소리에 누군가의 목소리가 섞여들어와서 느릿하게 눈을 깜빡인다. 매일 자신을 찾아오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아니었지만 오랫동안 몸에 익은 버릇은 탑의 창문으로 걸어가서 긴 머리카락을 늘어트렸다. 머리카락을 붙잡아 오르는 느낌이 오면, 오르는 걸 돕기 위해 늘어트렸던 머리카락을 손에 감으며 천천히 끌어올렸다.

탑 안으로 들어온 사람은, 어머니가 아니었다.

"당신은,"

손에 머리카락을 감은 채 뒤로 주춤 물러났던 것도 잠시 감았던 머리카락을 떨어트리며 탑에 오른 낯선 사람에게 한발짝 두발짝 가까워졌다.

"당신은, 누구죠?"

둘 서있는 공간을 휘감듯 머리카락이 퍼져나가고, 손끝이 살짝 맞은편에 서있는 상대의 뺨에 닿았다.

516 혜성주 (PQAqT/QvXQ)

2024-03-06 (水) 09:39:53

일단 훈련은 올렸고 답레 쓰러 다녀와야겠다

517 금주 (q8bR8ce4uA)

2024-03-06 (水) 10:21:07

하아아아아아

518 이혜성 - 윤 금 (bkVAKN/eHw)

2024-03-06 (水) 11:00:32

간지러워서 낯설게 느껴지던 공기와 분위기는 금의 질문에 자신이 대답했을 때, 언제 그랬냐는 양 바뀌었다. 간지럽고 부드러운, 푹신하던 분위기가 바뀌고 방금까지 제 말에 웃던 금의 표정이 바뀌어서 혜성은 그저 느리게 새파란 눈 깜빡이며 움켜쥐는 손에 자신의 손을 가만히 내준 채로 시선을 내리깔고 있는 금을 마주 바라보다, 뺨에 살짝 입맞춰줄 뿐이었다.

우리의 사이가 일반적인 연인의 형태가 아니라, 이렇게 분위기가 바뀌는 건지. 아니면 익히 듣고 보던 연인들 또한 이렇게 되기도 하는지. 생각이 어지럽다, 그럼에도 알 수 있었던 건 네가 울상을 짓지 않았으면 좋겠고, 네가 축 처져 있는 모습이 안쓰럽다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동시에, 네가 나로 인해 그런 표정을 짓지 말았으면 좋겠다. 나는 네게 분명 좋은 사람이 아닐진데. 왜 그런 표정인 건지.

"믿을 수 있는 어른들이 없는 상태에서 너희들이 믿을 수 있는 건 스스로를 믿는 거야. 그러려면 한양이나 은우, 태진이처럼 앞에서 너희들이 스스로 믿고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잡아주는 애들이 있어야하고.. 나처럼 뒤에서 받쳐줄 사람도 있어야하니까."

자신의 능력은 소나키네시스 중 탐지와 색적이 가장 뛰어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거기에 레벨 4라는 상위 레벨을 찍은 이상 색적을 유지하고 다른 행동을 하기에 용이했으니, 한발 뒤에서 전체적인 상황을 인지하고 파악하는데 익숙해지고 있었다. 뺨에 입맞추고난 뒤였으나 혜성은 고개를 뒤로 물리지 않고, 손등에 입맞추는 금의 행동을 바라보다가 엄지로 제 손등에 닿았던 금의 입가를 톡, 노크하듯 두드려본다.

"네가 나를 지키기 위해, 네가 위험을 무릅쓰지 않길 바래. 내 능력보다 네 능력은 몇배는 위험하니까."

금의 이마에 제 이마를 기대며 자신을 바라보는 금의 시선을 피하듯 눈을 내려감고 부드럽고 차분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나는 네가 나 때문에 네 불에 삼켜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네가 날 위하다가 다치게 되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것 같아."

네가 나를 생각하는 것만큼은 아니더라도, 나또한 미지근한 온도로라도 너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519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1:01:23

>>517 벌써 죽으면 곤란한데(올린 답레를 보며)
시간차 어...펀치펀치?

520 금주 (ExU8hf.4no)

2024-03-06 (水) 11:08:05

⚰️

521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1:11:28

아이고 금주금주야 관짝에 들어가면 어떡하니ㅠㅠㅠ아직해야할게 서른마흔다섯개가 남았는데(?)
그래도 낭낭하게 달게 써왔는데 입맛에 맞았으면 좋겠다 화이팅하라구

522 금주 (82XgWCGlAQ)

2024-03-06 (水) 11:38:58

답레를 늦더라도 좀 더 고쳐 쓸걸 하고 생각하게 될까요..
하아아아아아....... (머리로 병 깨는 짤)

523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1:40:34

어 혹시 의도했던거랑 다르게 내가 답레를 썼나
어? (초조)

524 동월주 (LX.LnkvuLA)

2024-03-06 (水) 11:53:00

해야할게 무한대라니 무한으로 달아지라는건가 (설탕 결정 됨)

525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1:54: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월주 입에 소금도 넣어줌) 하이

526 금주 (82XgWCGlAQ)

2024-03-06 (水) 11:57:12

아뇨아뇨! 그냥... 제 처참한 글 퀄리티에 혼자 쭈글 모드 된 거니까.. uu....
"나는 네가 나 때문에 네 불에 삼켜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 말 너무 좋아요..

527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1:59:38

>>526 글이야 들쑥날쑥하는 법이니까 너무 퀼리티 신경쓰지마 (복복복) 쭈글모드하면 펴질때까지 봑봑 빗질해버릴테다
불은 위험하니까 눈에 보이기도 하고 초음파는 자기 눈에만 보이고 들리는 거지만
히히 마음에 들었다면 다행이야

528 금주 (82XgWCGlAQ)

2024-03-06 (水) 12:11:54

동월주 어서와요. 점심 꼭 먹어요?

>>527 (빗질을 피해요) 엄청 마음에 드니까. 🥺🥺🥺
아 정말... 혜성이가 금이보다 더 왕자님이에요... 행복해라..

529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2:13:52

이이익 빗질을 피하다니 자기 전에 빗질한번 하고 가려했더니! 음 왕자님 왕자님하니까 진짜 왕자님이 되어가는 이혜성이었다(?) 하지만 금이도 왕자님인걸

530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2:15:14

핫 그러고보니 완결형이 몇개ㅂㆍ

531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2:15:51

중도작성 개객
완결형 보이는 게 좀 있는데 흐린눈해주라..

532 태오주 (on7L43Jn8o)

2024-03-06 (水) 12:26:48

배고프당 :Q

533 금주 (82XgWCGlAQ)

2024-03-06 (水) 12:26:48

(그렇다니 착석) 금이도 왕자님이지만. 그런 혜성이 앞에서는 그 이미지가 무너지네요. uu
그리고 완결형이야 뭐 어때요? 뭐든, 다 받아줄거니까. 응.

534 금주 (82XgWCGlAQ)

2024-03-06 (水) 12:27:40

>>532 늦지않게 뭐라도 챙겨 먹어요 uu (복복)

535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2:32:22

할미 안녕 뭐라도 챙겨먹자(복복)

>>533 (빗질 삭삭삭삭) 이게 바로 먼저 좋아하는 사람이 진다는 공식인가(이러기) 그래도 금이가 이혜성한테는 소녀소녀한거 너무 좋아
으윽 윽 고마워 나도 마찬가지야 빗질도 했겠다 이제 자려고 해봐야지..오늘 하루도 화이팅이야

536 여로주:3 (Lmv97jE5iQ)

2024-03-06 (水) 12:36:59

좋은 점시ㅣㅣㅣ이이이이이ㅣㅁ+!!!!@

잠깐 왔다간다!@!!!@

537 금주 (82XgWCGlAQ)

2024-03-06 (水) 12:47:28

혜성주 잘 자요. Uu
여로주도 좋은 점심 되길 바라요. 나중에 봐요. 👋

538 철현주 (XhmtVgxM9g)

2024-03-06 (水) 12:47:34

해피 런치!!!!!!!!!!!!!!!!!!!
잠깐 들렀어!!!!!!!!!!!!!!!!!

539 철현주 (XhmtVgxM9g)

2024-03-06 (水) 12:48:37

캡틴! 질문! 능력자들이 성인이 된 이후로 레벨이 오르는 경우가 있나요?

540 동월주 (NtEYcrLOcU)

2024-03-06 (水) 14:14:08

.dice 1 100. = 82

상황 다이스... 100에 가까울수록 좋다.

541 ◆TMmm6tsoPA (PU7WMekuv6)

2024-03-06 (水) 14:15:32

>>539 네! (사르륵)

542 동 월 - 성여로 (NtEYcrLOcU)

2024-03-06 (水) 14:29:08

여로를 밀어넣고, 동월은 끌려갔다. 당황한 표정의 여로를, 평소라면 킥킥거리면서 놀렸겠지만, 지금은 그럴 겨를이 없었다. 그저 기다리라고 외쳤지만, 여로는 이미 안쪽에서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왔을테다. 꽤나 갑작스러운 탈출이었다.

한편 동월은 상황이 그리 좋진 않았다. 안 그래도 빈혈 때문에 어지러워 죽겠는데 발목을 붙잡혀 속절없이 끌려가는 중이니... 어떻게든 발목을 붙잡은 손을 떨쳐내려 팔을 휘적거려보지만, 잘 되진 않았다. 그에 동월은, 이를 빠득 갈며 결단하기로 했다.



여로는 밖으로 나왔다. 밖이라는 것을 인지하자마자 현실과 괴이를 이어주던 문은 사라져, 이미 완전히 밖으로 나왔을테다. 여로가 그대로 자리를 피했든, 아니면 동월을 기다렸든. 대략 10분정도 뒤에 근처에 있던 문이 쇳소리를 내며 열렸을테다. 그 안에서 동월이 온 몸에 잘려있는 손을 달고 힘겨운 얼굴로 밖으로 나왔다.

" 난 전생에 손이랑 무슨 원수를 진걸까... "

짜증난 듯이 중얼거리던 와중에, 몸에 달려있던 손들이 기화되듯이 사라진다.
모든 손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동월이 그제서야 주위를 둘러본다. 여로가 밖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그때, 여로는 근처에 있었을까?

543 동 월 - 신새봄 (NtEYcrLOcU)

2024-03-06 (水) 14:29:25

이 후배님은 똑똑한 만큼 조심성도 많은 모양이다. 대충 끝났다고 봐도 좋을 상황에서도 살아남았을지도 모를 적을 탐색하다니.

" 걱정 마. 내가 널 찾은 이상, 죽지 않게 할 자신은 있으니까. "

그것만은 지킬 자신이 있었다. 지켜야만 하는 것이기도 했고. 아무튼 다음엔 어디로 가야 하냐는 새봄의 질문에, 동월은 품 속에서 아까 챙겨놓았던 종이 몇 장을 꺼내 흔들어보인다.

" 어디긴. 퇴사하러 가야지. "

하지만 퇴사도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종이를 챙겨 여기까지 온 이상, 자신들의 일거리를 늘리지 않기 위해 우리를 퇴사하지 못하게 막으려는 노동자들이 끊임없이 훼방을 놓을 것이니. 우리는 퇴근 시간이 되기 전에 대영 공장의 대표에게 이 사직서를 제출해야만 한다. 단지 제출만 하는것도 아니고 싸인을 받아야 하지... 끔찍해라.

" 뭐, 어른이 된 후에 사회 생활을 미리 체험한다고 생각하자고. "

물론 그 때의 사회생활에는 목숨을 빼앗아 자신들의 식탁 위에 올리려는 미친 살인 괴이들은 존재할 리가 없겠지만.
평범함에서 약간 엇나간 스펙타클이라고 생각하면 편하지 않겠는가?

발걸음을 옮긴 동월과 새봄은, 엘리베이터와 비상구가 있는 통로로 도착했을 것이다.

" 뭘로 올라갈래? "

즐거운 선택의 시간이다.
선택의 대가는, 목숨일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544 동월주 (NtEYcrLOcU)

2024-03-06 (水) 14:29:54

82이라니 생각보다 높게 나와서 바로 탈출시켰습니다 ^-^

다들 안녕~~ 좋은 점심 보내고 계신가요~~~~!

545 리라주 (DHEqbCsQTY)

2024-03-06 (水) 15:35:55

😴...
졸린 오후...
다들 점심 먹었지!!! 좋은 오후 보내고 좀 이따 다시 보자!!!

546 태오주 (P4FOw9gACs)

2024-03-06 (水) 16:46:38

할미 이다 인천 앞바다 떠올리다 저 안에 있는...
...에어버스터가 남긴 골(bone)피스...

547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17:03:46

Feat. 나리가 살찌운 오동통 횟감들

548 한양주 (kkGQ.6NRgg)

2024-03-06 (水) 18:08:56

갱신!

목-금 출장.. 귀찮아..

549 태오 - 성운 (SflC2q4umo)

2024-03-06 (水) 18:11:31

살기 위해선 몸담을 곳이 필요했다. 그리고 자신이 능력 펼칠 수 있는 곳에서, 가장 예쁨 받을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복이 없다. 태오는 그 복을 떠안았고, 그 증표를 팔에 새겼다. 그리고 누구도 태오를 건드리지 않았다. 불법 개조 안드로이드 투기 도박장, 메트로폴리스의 사람은 건드리는 것이 아니었기에. 도박장이 가진 무력 때문이 아니다. 총기를 포함한 불법 무기를 거래한 스킬아웃 세 조직이 연합하면 도박장 내부 인원의 무력은 쉽게 진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건드리지 않는 이유는, 그 연합한 조직 때문이었다.

위험하기로 소문난 스킬아웃들은 메트로폴리스를 적대하지 않았다. 온갖 날고 기며 위험하다 알려진 스킬아웃들은 인간으로 존재하면 도저히 채울 수 없는 야만적이고 원초적인 욕망의 해소를 갈망했다. 그리고 그 욕구를 안드로이드를 통해 채워주는 메트로폴리스에게 적대적일 리가 없었다. 그들은 늘 우호적이었고, 심지어는 나서서 보호를 자처했다. 즐거움을 주고, 확실하게 돈을 내걸고 잔악함을 표출할 수 있는 곳, 그리고 이따금 자금줄을 대주기도 하고, 스킬아웃끼리 모여 음험한 작당모의를 하기에도 안성맞춤인 장소! 다른 도박장도 암암리에 존재했지만, 돈을 굴릴 줄 알고 욕망을 누구보다 잘 꿰뚫는 어르신의 안목과, 어린 수석 엔지니어의 손길로 실제 사람의 싸움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메트로폴리스만큼 성행하지는 못했다. 그만큼 도박장의 일원은 귀히 대했고, 두려운 존재였다.

도박장의 일원인 태오도 그 두려움을 실감하곤 했다. 당장 골목에서 눈을 번뜩이며 당신을 노리던 까마귀 같은 녀석도 그랬지만, 더 이상 2학구와 모닥불을 같이 피우던 패배자들이 자신을 발견해도 다가오지 않았고, 무엇보다……. 어찌 되었든 혜우에게 해가 되면 되었지 득이 되진 않았을 것이다. 스킬아웃은 2학구를 좋아하지 않았으니까. 지금은 득보다 실이 많다는 사실이 당신에게 닿길 바랄 뿐이다.

"……내가 말한 버러지는, 2학구 연구원을…… 뜻하는 거랍니다."

태오는 당신의 속내가 들렸는지 나긋하게 말을 정정했다. 2학구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혐오감 가득한 문장이나 어조는 평온하다. "모든 곳이 구더기떼가 득실거리는데, 그쪽 구더기는 인간 탈 뒤집어썼을 뿐이죠." 한 글자씩 깃털처럼 부드러운 어조를 붙여도 퍽 과하다. 당신도 아는 교내의 소문이 있으리라. 3년간 커리큘럼 연구원이 무려 8번이나 바뀌었고, 전부 자진사퇴요, 심지어 바로 직전 연구원은 다른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네가 내 속을 읽으려 드는 것은 월권이라며 다그치기까지 했다던 그것. 열등생도 아니고, 태생 레벨 3의 엘리트에게 벌어진 일이라기엔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일. 그 내막은 아마 여기에 있는 듯싶다. 어디까지나 지금의 추측이지만.

그렇게 평온하기만 했으면 좋을 텐데, 다시금 태오의 걸음이 멈췄다. 골목의 끝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다, 당신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그런 건 개의치 않았다. 이 새끼가 지금 나를 의심해서 이 골목 끝부터 시작해 지금껏 그리도 꼬아댔나? 아니, 그건 중요하지 않다. 이건 내 업보라 치자. 그렇지만 혜우가 뭐가 걸려? 그걸 지금- 당신의 불쏘시개가 의도치 않게, 아직 채 식지 못한 잿더미 속 잔재를 꺼내버렸다.

"너 씨* 방금 생각한 거 뭐야. 엎질렀으면 똑바로 설명해."

사람의 눈도 잘 안 마주치던 것이 당신의 눈을 정확히 마주하려 들었다. 당신의 눈도 충분히 이질감이 들게 한다지만, 이것 또한 만만치는 않다. 기실 이 인간 얼굴 자체가 그랬다. 항시 평온하고 부드러운 무표정이라 누구나 대하기 편했던 것이지 절대 유순한 인상은 아니다. 인상 한 번 쓰면 저것 성질 안 봐도 앙칼지다 못해 지랄 잘하게 생겼구나 싶지. 길게 올라간 눈꼬리와 끝을 날카롭게 세운 속눈썹도 그러하지만, 세로로 쭉 찢어진 동공이 그랬다. 상대가 자신 목 충분히 뜯어버릴 맹수라고 해도 이게 신경이나 썼겠나? 독악한 것이다. 제 처지가 무엇인지 알면서도 패악질 부릴 독악한 것. 태오는 눈 홉뜬 채 당신을 쳐다보기만 했다. 뭔가 더 제 입으로 얘기했다간 당신을 당장 여기에 던져버릴 것 같았기에.

550 태오주 (SflC2q4umo)

2024-03-06 (水) 18:12:06

왤케 김

551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18:14:58

마히다 (념념)

552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8:15:59

앙칼지다못해 지랄잘하게 생겼구나 <<
잘생겼다는 뜻과 일맥상통합니다(?)

오늘 급작스레 쉬라는 통보를 받아서 정신이 멍하네 시간이 뜬다...

553 아지주 (Sh7WzTYrF6)

2024-03-06 (水) 18:21:23

>>552 오늘만 쉬라는 거지...? (벌벌)

554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8:26:16

>>553 어
어? 아냐 내가 주말 근무 하루 더 뺄거야 살려줘...불길한 소리 말어라

555 이경주 (oh/rs6w2BM)

2024-03-06 (水) 18:31:11




개강하고 나니까 죽겠어요

556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8:32:42

이경주 하이 (복복)

557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18:33:38

출그은. 다들 안녕하세요.

업무시간 때는 텀이지만 그래도 일상은 구해볼까... 싶네요

558 태오주 (91O3IiMRvs)

2024-03-06 (水) 18:33:40

다들 어서오구....(뽀다다다담)

>>552 🤔
현태오는 고양이상일까 뱀상일까 여우상일까에 대한 토론이 있겠습니다

559 아지주 (21mTZWZlXQ)

2024-03-06 (水) 18:33:54

>>554 ㅋㅋㅋㅋㅋ(복복)
이렇게된거 푹 쉬라구!! 원기회복이다!

이경주 하이!
죽겠어서 머리털이 다 샜구나

560 아지주 (21mTZWZlXQ)

2024-03-06 (水) 18:34:17

>>558 흠
늑대상에 한표요(?)

561 이경주 (oh/rs6w2BM)

2024-03-06 (水) 18:35:49

모두 반갑습미다...

>>558 뱀상?

562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8:36:38

>>558 그냥 맹수상이요(?)
>>559 이..이..나쁜 아지주야 등에 땀났다..(뽝실) 안그래도 기침이 좀 심해서 뜨신거 마시고 전기장판 틀고 뻗어있다

수경주 먐미 하이

563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18:37:38

다들 어서오세요.

564 아지주 (7lXKnarAVE)

2024-03-06 (水) 18:39:06

>>562 데헷페로~☆ (혜성주 핥짝)

아주 좋아 잘하고있어
저녁은 먹었나 그거 중요하다

565 여로주:3 (ORvr9jJe86)

2024-03-06 (水) 18:39:27

ㅇ<-<

어우 피곤해애...

566 아지주 (7lXKnarAVE)

2024-03-06 (水) 18:39:46

여로주 하이
피곤하구나 어서 쉬어

567 이리라 (DHEqbCsQTY)

2024-03-06 (水) 18:40:06

>>0

빨간모자는 할머니에게 가져다 드릴 나무열매를 따는 틈틈히 길거리의 생쥐들에게 꿀처럼 달콤한 버찌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굶주린 생쥐들은 고맙다고 인사하며 이 은혜를 반드시 갚겠다고 맹세했지요. 빨간모자는 말했습니다. "그럼 먼 훗날 내가 길을 잃으면 안내자가 되어주겠니?" 생쥐들은 흔쾌히 그러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잿빛 골목에 모처럼의 웃음꽃이 만발합니다.




회색 골목 구석에는 분홍색 버찌 나무가 자라나 있었다. 지나가는 자들은 풍경에 알맞지 않는 그것에 한번씩 시선을 주었으나 이내 큰 관심 두지 않고 지나친다. 동화보다 비현실적인 일들이 매일같이 일어나는 이곳에서 고작 아스팔트에 뿌리 내린 버찌 나무 따위를 오래 들여다보고 있을 여유를 가진 사람은 없을 테니까. 다만 기이할 정도의 단내가 코끝에 머물렀으니 조금의 시간이 더 흐른 뒤 그 오묘함을 곱씹게 되는 것은 불가항력이다.

https://ibb.co/DpdP5KS (훈련 내용과 무관한 낙서)

568 이경주 (oh/rs6w2BM)

2024-03-06 (水) 18:40:21

>>565 여로주도 죽어가는군..(뾲뾲)

569 한양주 (kkGQ.6NRgg)

2024-03-06 (水) 18:41:15

>>558
여우상

570 아지주 (hIEdc9NcDw)

2024-03-06 (水) 18:41:24

유카타 입은뒤로 생활한복에 자꾸만 눈이가
특히 천의무봉? 여기거 멋있는데
나도 입고싶고 캐릭터들도 입히고싶다
남캐들 멋있을듯

571 태오주 (91O3IiMRvs)

2024-03-06 (水) 18:41:40

늑대상은 랑이라서 기각(?)

크아악 리라야(아름다워서 죽다.)

572 여로주:3 (ORvr9jJe86)

2024-03-06 (水) 18:42:13

>>558 여우뱀상

와아아ㅏ 리라 귀여워ㅓㅓㅓㅓㅓㅓㅓ

>>568 (뾱실해짐) 이경주! 이경이는 뭐로 변할 건지 정했어?:3

573 아지주 (Elf2BRfLCY)

2024-03-06 (水) 18:42:33

>>571 크아악 중복안되나

574 이경주 (oh/rs6w2BM)

2024-03-06 (水) 18:42:53

>>567 개인적으로 눈에 독특한 게 있는 캐릭터를 좋아해서 되게 예쁘따!!!!

575 아지주 (Elf2BRfLCY)

2024-03-06 (水) 18:43:52

옷장에 옷 넘치는데다 한달에 제대로 꾸밀 수 있는(?) 외출은 1번 많아봤자 3번인데 생활한복을 사도 되는가(고민)

이경이.... 뭘로 변해

576 아지주 (Elf2BRfLCY)

2024-03-06 (水) 18:44:18

오 리라 짤 봤어
예쁘다!!!

577 이경주 (oh/rs6w2BM)

2024-03-06 (水) 18:44:33

>>572 일단 동양풍으로 갈 거 같기는 해요
근데 정확히 뭘로 할지는 아직...

사실 어장 이번주 처음 들어와서 이벤트도 방금 봤어()

578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18:44:35

멋있는 낙서....(이런분들 덕분에 제가 흙자리 유지합니다)(?)

579 아지주 (Elf2BRfLCY)

2024-03-06 (水) 18:44:58

>>577 멋있겠다

580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8:46:38

다들 어서와

>>564 크아아아악!!!!!! 아?직 안먹었다 오늘 쓰레기배출날이라서 나가면서 먹어야하는데 뭐먹지? 여기까지 갔다가 결론 안나고 도돌이표임

581 리라주 (DHEqbCsQTY)

2024-03-06 (水) 18:46:39

크악 졸려
다들 안녕 감사합니다 코뿔소들 코에 뽀뽀 쪽

좋은 하루들 보냈니~~ 딱 절반 왔다 좀만 더 힘내자(털썩)

582 아지주 (fHcsUVAFV2)

2024-03-06 (水) 18:47:24

>>580 떡볶이랑 튀김어때
사실 오늘 내 저녁 메뉴(예정)야

583 여로주:3 (ORvr9jJe86)

2024-03-06 (水) 18:48:04

리라주도 힘내자...!!!()

혜성주 어서와!

>>557 그렇다면 이경이.... 전우치 할래?:3c

584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18:48:17

됴아써 레드후드 리라 놓치지 않아따

585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8:48:20

>>582 둘다 한번에 못먹어(?) 집근처에 엽떡 뿐인데 맵찔이임..

586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8:48:36

하이하이

587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18:49:08

엽떡 로제 초보맛? 하면 하나도 안 맵다

588 아지주 (fHcsUVAFV2)

2024-03-06 (水) 18:49:37

>>585 왜이렇게 소식가야 위장을 키워야 토실토실하고 윤기가 좔좔 흐르지

그럼 참치마요덮밥 시켜먹자

589 이경주 (oh/rs6w2BM)

2024-03-06 (水) 18:50:52

>>580 순대국밥(방금 먹음)

>>583 전우치..도 좋네요!

사실 선녀와 나무꾼의 선녀(이경:?)를 생각했었읍미다
전에 여로가 경이보고 선녀라 했던 게 떠올라서...

590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8:51:58

엽떡 자체가 혼자 먹기 많아요... 눈물이 나네.. 로제 맛있다는데 따흑(일주일에 세번 버리는 쓰레기날도 하루면 끝날 정도로 집에서는 최소한의 생활을 하는 생명체)

소식가는 아니고
운동량 적어져서 살찔까봐 조절하는 것 뿐이다()

591 아지주 (QrX3VwWonI)

2024-03-06 (水) 18:51:58

와 선녀이경이
대박

선녀옷입은거그리고싶다(굳은손 봄)(안봄)

592 이경주 (oh/rs6w2BM)

2024-03-06 (水) 18:52:42

이경: (선녀의 날개옷 입음) (옷이 세상 팔랑거림) (한숨)

593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8:52:43

>>589 요거 메뉴 리스트에 넣을게

594 아지주 (QrX3VwWonI)

2024-03-06 (水) 18:52:46

나만 살찔수없어 같이 살쪄(????)

595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8:53:31

>>594 크아악 사라져라 악마야

596 이경주 (oh/rs6w2BM)

2024-03-06 (水) 18:53:31

>>593 (뿌듯)(참고로 이 사람은 순대국밥 안좋아함)

>>594 (물귀신)

597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8:54:34

이 악마들아 진지하게 새벽에 밥시간이라서 따로 운동시간 들이는 한양주 루틴이 되어야하나 고민 중인데

598 아지주 (SjhH6XW02A)

2024-03-06 (水) 18:54:48

>>595 그렇구나 천사 악마 코스프레도 좋겠다(????)

599 태오주 (91O3IiMRvs)

2024-03-06 (水) 18:55:02

피곤하군
비행기에서 꿀잠을 잘 테야

600 아지주 (SjhH6XW02A)

2024-03-06 (水) 18:55:37

성실의 대명사 한양주

>>5599 할머니 오늘 여행가?

601 이경주 (oh/rs6w2BM)

2024-03-06 (水) 18:55:43

>>599 자고 싶으면 이경주가 킥을 날려줄 수 있읍미다

602 여로주:3 (ORvr9jJe86)

2024-03-06 (水) 18:55:45

이경이가 선녀하면 여로땅은 나무꾼 하면 된다!!>:3 이경이가 하는 걸로 골라서 할 거 같네...(끄덕끄덕)

태오주 잘자!!

603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8:56:25

태오주 나도 데려가() 농담이고 잘 다녀와

>>598 (이건 또 뭔소리람)

604 태오주 (91O3IiMRvs)

2024-03-06 (水) 18:58:13

아지주 앵커 어디로 가는겨 ㅋ ㅋ ㅋ ㅋㅋㅋㅋ
어잉 오늘 뱅기타고 가잉

605 아지주 (RD4sVZenDI)

2024-03-06 (水) 18:58:46

5천 5백 9십 9번이 >>가 걸리네

606 이경주 (oh/rs6w2BM)

2024-03-06 (水) 18:59:08

>>602 부탁인데 여로 나무꾼 옷 좀 품이 커서 헐렁하면 안될까 흔들흔들 거릴 때마다 살짝 보이면 아니 죄송합니다 그만두겠습미다.

별개로 도끼 들고 다니는 거 보고 이경이 걱정할 수도?
이경: (저걸로 무슨 사고를 칠까..)

607 아지주 (RD4sVZenDI)

2024-03-06 (水) 18:59:27

내 앵커도 태오주따라 비행기탔어
>>604 예쁜거 많이보고와
맛있는것도 먹어(무릎에 앉기)

608 이경주 (oh/rs6w2BM)

2024-03-06 (水) 18:59:34

먼 미래로 향하는..

609 여로주:3 (ORvr9jJe86)

2024-03-06 (水) 19:00:21

미래로 가는 아지주의 앵커(?)

610 아지주 (RD4sVZenDI)

2024-03-06 (水) 19:00:30

>>608 아니아니 미래를 넘어 존재하지 않잖아 ㅋㅋㅋ

611 리라주 (DHEqbCsQTY)

2024-03-06 (水) 19:00:40

크악
밥먹고올게

태오주 오늘 밤비행기야?? 비행기에서 푹 자고 도착해서도 숙소 얼른 도착해서 푹 쉬는거야 원래 첫날이 젤 피곤하지(복복)

이따봅시다! 혜성주는 쉬는날 축하해!
그리고 선녀이경이? 내놔(?)

612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9:00:43

아지주 앵커나 미래의 누군가에게 걸렸다 근데 영원히 닿을 수 없는


럽다
비행기에서 꿀잠자자

613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9:01:07

리라주 고맙다 맛밥해

614 이경주 (oh/rs6w2BM)

2024-03-06 (水) 19:01:11

다섯 판 후의 599인 거지(?)

리라주 잘 먹고 와요~

615 아지주 (RD4sVZenDI)

2024-03-06 (水) 19:01:13

리라주 맛밥

616 아지주 (RD4sVZenDI)

2024-03-06 (水) 19:01:41

>>110001010

617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19:02:21

다들 어서오시고 잘 다녀오세요. 아 미묘하게 피곤한데 이건 아침 중간중간에 깨서 그런가.

618 아지주 (RD4sVZenDI)

2024-03-06 (水) 19:03:17

>>617 난 항상 깨!!!!(뿌듯)

619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19:03:22

(자리 깔고 팝콘)

620 아지주 (RD4sVZenDI)

2024-03-06 (水) 19:04:01

>>619 (팝콘 혜우주 얼굴에 와르르)(튐)

621 이경주 (oh/rs6w2BM)

2024-03-06 (水) 19:04:36

>>616 어디까지 가는 거야 이 사람.

622 아지주 (oYdgQpN2ow)

2024-03-06 (水) 19:05:35

>>621 나와 함께 어장을 정복하자 대장!

623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19:05:36

>>620 이잉 (멈추지 않고 쏟아지는 팝콘에 깔림)

624 여로주:3 (ORvr9jJe86)

2024-03-06 (水) 19:06:07

>>6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데? 당장하자!(????)

그래도 이경이나 여로땅이나 둘 다 동화 속 캐릭터 처럼 생각이 바뀐다 하니까>:3 약간 믿기 어려운 나무꾼이 된 게 아닐까 여로땅!(??????)

>>597 새벽이 밥타임이면, 도시락 싸고 다니는 게 좋지 않아..?:3

625 아지주 (oYdgQpN2ow)

2024-03-06 (水) 19:06:27

>>623 캬캬 팝콘냄새나는 혜우주가 되어라!!

626 여로주:3 (ORvr9jJe86)

2024-03-06 (水) 19:09:29

>>619 너무 미래로 갔잖아!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7 여로주:3 (ORvr9jJe86)

2024-03-06 (水) 19:10:09

수경주 어서오구 푹 자자..(도담도담)

628 이경주 (oh/rs6w2BM)

2024-03-06 (水) 19:11:35

>>623 오 팝콘으로 이루어진 무덤

>>624 그러면 이경이는 하늘로 돌아가야 하는데 못 돌아가서 향수병에 걸려야 하나..

멍하니 하늘 보고 있겠네요!

629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19:15:06

하지만 오후 7시에 출근해서 회사인걸요.
자면 안돼요(?)

업무하다보면 깨겠죠 뭐...
다들 안녕하세요

630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19:20:33

성운아
.dice 1 100. = 58

631 여로주:3 (ORvr9jJe86)

2024-03-06 (水) 19:20:47

세상에.. 업무 화이팅 수경주..!!!

>>628 향수병걸린 선녀 이경이...☆ 여로땅 그 옆에서 눈치 없는 척 엄청 할 듯ㅋㅋㅋㅋㅋ

632 여로주:3 (ORvr9jJe86)

2024-03-06 (水) 19:20:55

성운주 어서와!

633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19:21:35

여로주 좋은 저녁이에요~

634 이경주 (oh/rs6w2BM)

2024-03-06 (水) 19:21:56

>>631 중요한 점 > 눈치 없는 '척'

턱을 괸 채로 멍하니 하늘을 보는 이경이 잡아둘 계획 머릿속으로 잔뜩 굴리면서 눈치 없는 척 부빗거리는 여로 최고다.

635 이경주 (oh/rs6w2BM)

2024-03-06 (水) 19:22:07

성운주 어서오세요!

636 여로주:3 (ORvr9jJe86)

2024-03-06 (水) 19:22:11

음음! 좋은저녁 좋은 저녁!

나도 이제 진짜 차 마시면서 잠 깨야지...

637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19:22:35

이경주도 오랜만에 뵈는 것 같아요. 좋은 저녁이에요!

638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19:23:16

답레는... 일단 저 좀 누워서 골골대다가... 쓰는걸로...

오는 길에 걸어오면 얼마나 운동되려나? 하고 걸어봤는데... 에누리없이 딱 1시간 걸리더라요

639 이경주 (oh/rs6w2BM)

2024-03-06 (水) 19:23:56

>>636 (차에 수면제 타기)

>>638 (복복복복)

640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9:25:18

>>624 근처에 편의점 있기도 하고 내가 도시락을 쌀정도로 집에 재료나 그런걸 쌓아두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그냥 편의점 감

사실 배고픈 것보다 쉬는 게 우선인 사람임

다들 어서오고

641 여로주:3 (ORvr9jJe86)

2024-03-06 (水) 19:28:52

나무꾼 여로땅은 선녀를 계속 붙잡아둘 계획이니 말이지>:3!!

642 이경주 (oh/rs6w2BM)

2024-03-06 (水) 19:30:32

>>641 (사실 여차하면 나무꾼 정도는 제압하고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할 수도 있음)
향수병은 있지만 사실 자발적으로 남아있는 건 어떨까~?

643 한양주 (kkGQ.6NRgg)

2024-03-06 (水) 19:32:25

성실함의 대명사라니이이이이

이거라도 안 하면 단명한다고 몸에서 신호가 온 아저씨일 뿐이라고오오오

644 이경주 (oh/rs6w2BM)

2024-03-06 (水) 19:32:52

>>643 나의 미래가 여기있다
어서오시오

645 여로주:3 (ORvr9jJe86)

2024-03-06 (水) 19:35:06

>>642 자발적인건가>:3! 그렇다면 엄청 기뻐할지도!!>;3

한양주 어서와! 성실함의 대명사 하냐냥이로구나:3

646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19:39:55

오늘 저녁은 정구지적
(위스키온더락 스윽)

647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19:40:49

>>이거라도 안 하면 단명한다고 몸에서 신호가 온<<
몹시 찔리지만 아닌 척 해야지
다들 어서오고

648 여로주:3 (ORvr9jJe86)

2024-03-06 (水) 19:41:19

혜우주 오늘 참취 되는거야..?:3

649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19:45:19

참취?가 될지는 모르것다
남은거 다 조질 생각이긴 한데

650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19:54:58

우린 그걸 참취라 하기로 했어요
결국 밥은 순대국밥으로 낙찰하기로 했다

651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19:59:47

잠깐 눈 좀 붙였다가 답레써야겠어요. 버스타고 올걸. 3.3

652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20:01:16

>>650 음 그래봐야 세잔인데
맛저하라구 혜성주

>>651 (들어서 무릎에 올려줌)(복복복복)
성운주 어서와
근데 지금 눈 붙이면 또 12시에 깬다...?

653 여로주:3 (ORvr9jJe86)

2024-03-06 (水) 20:03:09

순대국밥 맛있겠다! 다음엔 오소리감투도 먹어줘!!>:3

>>651 조금만 버티다가 푹 자자.. 그게 더 피곤해져..8ㅅ8

654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20:08:24

>>652 차라리 그게 나을지두... 새벽에도 혜우주는 볼 수 있으니까요... 3.3 (무릎에 자리잡음) (따뜻한 털덩어리 무릎난로..)

>>653 의자에서.. 눈이 감기는 지경이라... 조금씩조금씩 수면시작시간 뒤로 미뤄가면서 11시~12시에 잠드는 생활패턴 생각하고 있긴 한데, 그게 오늘은 아닐 것 같아요...

655 성운주 (43iIwvo9Po)

2024-03-06 (水) 20:09:50

뭣보다 받은 답레의 전 레스에 서사상의 문제가 있는 문장이 있는데 이걸 좀 더 멀쩡한정신으로 고민해보고싶어서요 3.3

656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20:10:39

>>654 그러면 나야 좋지만- (쓰담쓰담)(볼 조물조물)
이그 오늘 첫날이라 빡셌나부다 밤새기도 했고
알람 10시에 맞춰놓고 잠깐만 누워있자

657 성운주 (mu3Hy1SGDs)

2024-03-06 (水) 20:13:17

>>656 오애애애앵 (녹음) (발랑 뒤집어짐)
그럭저럭 적응할 만했어요. 걸으면 얼마나 걸리나 재본다고 걸어오는 객기만 안부렷어도..... (파르르)
네에, 그러잖아도 저도 딱 10시에 알람 맞춰놓자고 생각- 아따, 오늘 도착한 새 이불 직이네. (?)

658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20:15:56

>>657 후히히히 (배 복복복복)
ㅋㅋㅋㅋ 성운주가 불러온 객기다 견뎌라
아 새 이불 개시잠은 못 참지 어여 한숨 자고온나 (토닥)

성운주 꿀잠하는 동안 나는 꿀 같은 술한잔이다 후후후

659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0:17:01

오늘은 피로가 조금 쌓인 상태에요! 잘때 되면 빨리 자야지!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슬슬 이번 어떤 과학의 000을 받아봅니다!

여기에 앵커를 걸어주세요!!

660 여로주:3 (ORvr9jJe86)

2024-03-06 (水) 20:17:15

>>659 어떤과학의 기억접기!

661 여로주:3 (ORvr9jJe86)

2024-03-06 (水) 20:17:28

그리고 캡틴 어서와:3!

662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0:19:37

>>660 네! 그럼 지금부터 이게 누구를 테마로 한 것인지 맞추도록 해요!! 맞춘 사람에겐 늘 그랬듯이 계수 1%!!

그리고 여로주도 안녕하세요!

663 한양주 (kkGQ.6NRgg)

2024-03-06 (水) 20:19:50

>>662
최이경!

664 태오주 (SflC2q4umo)

2024-03-06 (水) 20:20:00

한국 시간으로 3~4시쯤에 봅시다...
할미... 오늘따라 피곤하구나...

665 한양주 (kkGQ.6NRgg)

2024-03-06 (水) 20:20:04

어서오능겨 캡틴-!

666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0:20:24

태오주는 슬슬 출발하시나보네요! 잘 다녀오세요! 한양주도 안녕하세요!

667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0:26:05

사실 저도 이경이 같긴 한데... 일단 여로주의 판정을 보도록 하죠!

668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20:26:08

다들 어서오구
태오주는 즐거운 여행 되길!

669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20:26:32

이이익 부제넣기 맨날 타이밍 놓쳐 쉬익쉬익

670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0:26:50

그리고 혜성주 뱅크는 처리했어요!

671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0:30:01

돈은 있지만 시간이 안되서 여행을 못 가는 현실. (슬픔)
이렇게 되면 유튜브로 K-여행이나 즐길래요! (안됨)

672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20:33:23

좋아 배부르니까 몸이 따시다 감기약도 먹어야지....
태오주는 다녀오고 온 사람들 어서오고 나도 어서오고(??) 뱅크처리 고마워 캡틴 나도 유튜브로 k여행 즐기는 중이야ㅋㅋㅋㅋ

673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0:39:26

헤성주는 어디로 가는 중인가요?

674 동월주 (gYqCoB5p1.)

2024-03-06 (水) 20:41:11

유튜브 K여행이니 이세계가 분명하다 (아님)

675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0:41:38

어서 오세요! 동월주!!

676 한양주 (kkGQ.6NRgg)

2024-03-06 (水) 20:41:56

어서오능겨 동월주!

677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0:46:21

지금 이대로라면 예정대로 다음주에는 챕터2가 끝이 나겠네요! 3월 17일! 모카고 챕터2 끝!

678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20:48:52

K여행은 아니고 사건사고 여행 중이야(이러기)
동월주 하이

679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20:50:00

쉬는시간이네요. 다들 리하이에요.

680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0:50:10

고로 지금까지의 챕터2 이야기 중이나 저번주 스토리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얼마든지 받을게요!
오늘은 피곤함이 있는고로 일상은 조금 힘들 것 같아서...8ㅁ8

681 한양주 (kkGQ.6NRgg)

2024-03-06 (水) 20:52:15

>>680
키메라는 얼마나 센지..?

682 동월주 (gYqCoB5p1.)

2024-03-06 (水) 20:53:02

저 아직 정주행 못해서 그런데, 크리에이터가 배신자가 맞았나요??

683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0:58:31

>>681 레벨로 치자면 4.5 수준이요. 딱 지금의 목화고 아이들과 비슷한 수준일 것 같네요!

>>682 크리에이터가 배신자가 맞아요!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다이제스트를 참고해주세요!

684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21:00:44

질문을 하고 싶은데 뇌가 응 일안해 배째 하며 배통통 중이라서 곤란하다

근데 진짜 크리에이터가 배신자라는 걸 보고 크아악 캡틴! 할 뻔하진 않았다....예상이 갔달까 촉이 왔달까..

685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1:01:34

>>684 솔직히 챕터2 처음부터 계속 나온 설이라서 그다지 놀랄만한 반전은 없었다고 생각하는걸요. (옆눈)

686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21:01:47

질문....

(아무생각이 업ㅎ다)

687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1:02:21

으악! 꼭 해야하는 것은 아니에요!! 8ㅁ8

688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21:08:49

하지만 원래 실눈은...(아무말)

689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21:10:02

>>685 되려 계속 나온 게 신기할 따름이긴 해 캡틴이 중간에 페이크를 안줘서 그런가

690 동월주 (gYqCoB5p1.)

2024-03-06 (水) 21:10:42

>>682 뭐야 그럼 전에 제 추리 맞았던거잖아요!!! 크리에이터 이자식 용서 못한다 다이스로 질때부터 알아봤어 (?)

691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1:11:34

>>688 실눈캐에게 사과하세요!! 8ㅁ8

>>689 사실 다른 용의자가 없다는 것도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긴 하네요! 하지만 괜히 꼬고 싶진 않았어요! 8ㅁ8

692 여로주:3 (ORvr9jJe86)

2024-03-06 (水) 21:12:09

(((햄쥐님 용품 쇼핑할 겸 업체들 살펴보느라 지금 봤다.....)))

이경이 맞아!>;3

693 리라주 (I4XC5jkcpI)

2024-03-06 (水) 21:12:45

웅녜...(손목 가출)

694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21:13:53

하지만 실눈은.... 여기에서 뭘 떠올리신 거에요.. 저는 그저 열린추측의단초를 줬을 뿐. 캡틴이야말로 그런 상상을 하신 거에 대해서 사과하세요.(?)(농담)

다들 안녕하세요

695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1:24:38

>>692 그렇군요! 그렇다면 한양주와 여로주에게 1%의 계수를 드릴게요!

>>693 어서 오세요! 리라주!

>>694 흑흑...미안해! 실눈캐들아! 내가 나빴어!! 8ㅁ8

696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21:26:39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 느긋하게 구할까 싶네요...(업무시간엔 텀이 있습니다...)

697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1:28:45

저는 오늘 하루 일상을 쉴 생각이어서...8ㅁ8

698 한양주 (kkGQ.6NRgg)

2024-03-06 (水) 21:31:59

>>695
얄루우-!

699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21:32:54

(팝콘)

700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21:33:34

일상은 돌리는 중이라서 미안하이

701 리라주 (I4XC5jkcpI)

2024-03-06 (水) 21:39:27

나도 오늘은 곧 죽을거 같아서...
🫠 으 수요일 대박이다

702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1:44:55

왜..왜 다들 죽어가시는 거예요!! 8ㅁ8

703 리라주 (I4XC5jkcpI)

2024-03-06 (水) 21:46:43

그러게 오늘 왜 빡셌지...? 쒸익
괜찮아 내일은 여유니까
🫠🫠 캡틴을 복 복 복 복 하기
캡틴은 하루잘보냇어?

704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1:50:15

저는...조금 피곤하긴 하네요...8ㅁ8
주말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앞으로 2일만 더 열심히 일하면 돼! (복복복)

705 리라주 (I4XC5jkcpI)

2024-03-06 (水) 21:53:02

(복슬해지다)
캡틴도 수요일 힘들었구나 에잉 8ㅁ8 역시 수요일도 쉬는날로 지정해야 해... 주 4일제...!!!!!!!🫠🫠

맞아 좀만 더 힘내자!! 오늘 일찍자구!!🫳🫳

706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1:56:47

흑흑. 늘 자던 시간에 가서 잘 거예요!! 8ㅁ8 새 판도 만들고 자고 싶어요!
다들 이미 뻗어버린 것 같지만요...

707 리라주 (I4XC5jkcpI)

2024-03-06 (水) 21:59: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이미 뻗어버렸대 근데 그런거 같아...
새벽 되면 또 새벽반이 활동할테니 조금 더 두고보자구 후후
그러고보니 벌써 200판이네!! 두근두근하다🤭🤭 캡틴 언제나 고생 많구 고맙고... 최고야~~~(칭찬쓰담쓰담복복봑봑)

708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2:00:07

그러게요. 다음판이 200판이네요! 200판 기념 5% 계수를 모두에게 줘야겠어요!
그리고 어디 제 혼자만의 힘이겠나요! 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요!

709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22:02:19

뭐요 200판 기념 10% 추가계수?

710 리라주 (I4XC5jkcpI)

2024-03-06 (水) 22:03:08

5퍼(눈 희번뜩)
후후후 맞지 코뿔소들이랑 캡틴이랑 다같이 힘을 합쳐 달려온거지~~🤭🤭🤭 기쁘다... 감회가 새로워
다들 최고 짱짱이야 끝까지 즐겁게 달려보자구~~🫳🫳🫳

711 리라주 (I4XC5jkcpI)

2024-03-06 (水) 22:03:35

혜우우 안 농!!!!

712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22:04:15

다들 어서오세요. 구한다 해놓고 멍하게 있었더니..

713 태진주 (zt53g4/CPc)

2024-03-06 (水) 22:04:55

워후!(워크라이)

다들 반갑습니다

714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22:06:02

다들 하이

715 리라주 (I4XC5jkcpI)

2024-03-06 (水) 22:08:55

수경주 태진주 어서와!!(몸통박치기)

716 랑주 (OKmnugDvgE)

2024-03-06 (水) 22:12:48

🫠

717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2:13:15

>>709 5%에요!! 은근슬쩍 올리면 안돼요!! 8ㅁ8

>>710 이렇게 되면 챕터4가 끝날때면... 설마 400판? (아님)

>>713 어서 오세요! 태진주!!

718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22:13:46

다들 어서오세요.

아 또 업무시간이 되어가는군요..

719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2:16:36

랑주도 안녕하세요!!

720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2:16:49

수경주는 일 화이팅이에요!!

721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22:16:59

>>717 쳇...
캡틴 여기 맛있는 와인 있느데 한잔 할래?(?)

수경주는 업무 화이팅이라구

722 태진주 (zt53g4/CPc)

2024-03-06 (水) 22:17:53

크아아아아아악(몸통박치기맞고뼈부러짐)

좋은 밤입니다... 수경주 업무 힘내시길 바라고요

723 리라주 (I4XC5jkcpI)

2024-03-06 (水) 22:19:34

수경주 다녀와!!
랑주안녕!!(컵에 담아줌)
https://ibb.co/58PLNNm
수요일도 고생혔다

724 리라주 (I4XC5jkcpI)

2024-03-06 (水) 22:21:27

아직 랑이 동화버전은 안 정해졌지만
안 정해졌을 때만 날조를 할 수 있는 법이지...(?)

>>717 (좋은데???) 나 400판 보고싶어 평생 본 적 없는 판수인데
힘내겠씁니다.

>>722 ㅋㅋㅋㅋㅋㅋ안돼~ (뼈 조각 가지고 도망가기)
태진주 하루 잘보냈니~~

725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2:23:45

>>721 원하는 것이 무엇이죠?! (경계)

>>722 아앗..태진주의 뼈가!! 8ㅁ8 (붕대 감아주기)

>>723 아앗! 늑대가 빨간모자에게 잡아먹히고 있어요!! (어?)

>>724 400판... 저도 한번 보고 싶긴 하네요! ㅋㅋㅋㅋㅋ 노력해봐야겠네요!

726 랑주 (OKmnugDvgE)

2024-03-06 (水) 22:27:19

다들안뇽..힘들당
하지만 그 와중에 >>723 이걸 봐버렸군
죽을게

727 리라주 (I4XC5jkcpI)

2024-03-06 (水) 22:27:54

>>725 빨간모자: (우물우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늑대 볼따구는 빨간모자 거다!!!😋 400판 정말... 그치... 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우리는 코뿔소니까
🤔 사실 300판은 거뜬히 넘을 거 같기도 하고 말이지(오만)

728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2:27:55

>>726 아아..랑주.. 그 분은 열심히 활동하던 목화고 참치였습니다... (꽃 헌상)

729 리라주 (I4XC5jkcpI)

2024-03-06 (水) 22:29:49

>>7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애애애 랑주가 죽어버려써!!!!! 8ㅁ8

😋 히히
고생많아따... 수요일도 일찍 자야한댔는데 볼 것도 봤으니 어여 자그라(복복)

730 신새봄 - 동월 (PegACYKE3c)

2024-03-06 (水) 22:30:04

"뭐, 저도 선배 말을 잘 들으면 살 가능성이 올라간다고 믿고 있어요."

소리 안 나고, 기척 없고. 됐다. 새봄은 내려앉은 천장의 끄트머리까지 노려보다, 이내 동월을 향해 씩 웃어보였다. 그러다, 그가 품에서 꺼낸 종이를 흔들어보이자, 아~ 하고 탄성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무슨 종이인지 궁금했는데 사직서였네요. 사장님께서 벌레는 아니었으면 좋겠는데요. 사표 내려면 사장님이랑 대면해야 할텐데 벌레 사장님 앞에서 표정 관리하기 쉽지 않을 것 같고요. 뭐, 닥치면 해야겠지만요! 그래도 살다 보면 드럽고 싫은 일 많아도 괴물이나 귀신 사장님한테 퇴사시켜달라고 하는 것보단 수월할 테니 좋은 경험이긴 하겠네요."

동월을 따라가는 동안 쉴 세 없이, 그러나 행여라도 숨어있을 적의 주의를 끌 지 않도록 속삭임에 가까운 소리로 속닥거리며 걸음을 옮기던 새봄은, 눈 앞에 나타난 두가지 선택지에, 살짝 미간을 구겼다. 또 양자택일인가. 다리도 아프니 편하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싶긴 한데. 엘리베이터는 사방이 막혀있으니까 벌레가 쳐들어올 걱정도 없고. 하지만 여기 사는 귀신같은 게 일부러 떨어트리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지. 반면 비상구 계단은 어떨까. 언제 어디서 벌레가 튀어나올 지 모르고, 앞뒤에서 몰려온다면 도망가기도 어렵다. 다만 운이 좋다면 가까운 층으로 피신할 수는 있겠지. 어쩔까... 새봄은 고민하다 대답했다.

"계단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네요!"

731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2:30:37

>>727 제 생각에도 300판은 갈 것 같아요. 아직 가야하는 분량이 많기도 하고 말이에요! 지금 추세로만 가도 300판은 될 것 같네요!

>>730 어서 오세요! 새봄주!

732 신새봄 (PegACYKE3c)

2024-03-06 (水) 22:30:56

>>0
오늘은 제가 목화 고등학교에 불시착한 지 이틀째 되는 날이에요. 첫날 밤엔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서 울적했지만, 그래도 맛있는 걸 먹으니 기분이 좀 낫네요! 뭘 먹고 있냐면, 제가 오븐도 없이 만들어낸 애플파이랍니다! 하얀 가운을 입으신 분들 중에 말씀이 통하는 분께서 어제의 훈련을 통해 제가 레벨 0이었다가 레벨 1로 올라갔다고 하시지 뭐예요. 뭔지 몰라도 좋은 거일 것 같아서 벌써 신났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맛있는 걸 상상하기 쉬울 거라고 하셔서, 어제 만든 사과파이 속과 종이로 열심히 상상해서 애플파이를 완성했답니다! 이 능력이 에이번리로 돌아가면 사라진다는 게 너무나도 아쉬워요. 열심히 연습하다보면 쓸모없는 물건들을 맛있는 걸로 바꿀 수 있을 텐데! 그래도 이 능력을 가진 채료 여기에 남는 거보다야 낫죠. 어쨌거나 저는 매슈 아저씨, 마릴라 아주머니, 다이애나에게 돌아가야 하니까요.

//오늘은 피곤한 관계로 답레랑 훈련만 하고 스쳐간다... 다들 좋은밤!><

733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2:32:35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새봄주!

734 청윤주 (NzWj3y06nA)

2024-03-06 (水) 22:32:45

>>723 아으오오와아아(언어능력상실)

735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22:33:09

>>725 후후후후 원하는거? 별거아니야 그저 10%를 기정사실화 하고 싶을 뿐...! (희번득)

새봄주 다녀가라잉

736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22:33:51

>>723 이거 진짜 귀여운게
빨간망토가 늑대를 왕냠냠 하고 있ㅇ어
최고 귀여움

737 리라주 (I4XC5jkcpI)

2024-03-06 (水) 22:37:40

>>731 후후 후후후 기대된다 나 사실 200판 넘는 것도 처음이어서ㅋㅋㅋㅋㅋㅋ 엄청 두근거리는 거 있지😎😎 휴 절대 완결까지 함께해 아니 완결하지 마(?)(은우: 졸업하게 해줘)

새봄주 다녀가고 청윤주 어서와~~(뾲)

>>734 >>736 🤭🤭🤭🤭
늑대 볼따 구 를 먹어 버려 요

738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2:37:51

>>734 어서 오세요! 청윤주!!

>>735 ㅋㅋㅋㅋㅋㅋㅋ 싫어요! 안 줄 거예요!! 5%도 뺏어갈 거예요! 그러면! (어?)

739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2:45:05

>>737 은우:...졸업하게...해줘...(죽은 눈)

740 철현주 (XhmtVgxM9g)

2024-03-06 (水) 22:45:43

다들 안녕!!!!!!!!!!!!!!!!!!!!!!!!!!!!!!!!!!!

741 청윤주 (NzWj3y06nA)

2024-03-06 (水) 22:46:00

철현주 어서오세요!

742 청윤주 (NzWj3y06nA)

2024-03-06 (水) 22:46:55

저번에 물어본 질문인가 싶은데 철현이랑 태진이는 서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743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2:47:51

철현주도 안녕하세요!!

744 랑주 (OKmnugDvgE)

2024-03-06 (水) 22:48:30

매번 고맙따 다들
지금 배도 고프고 피곤해서 뭘 하기 힘든상태야 그래서 잘라고...

내일 보쟈 다들...

745 청윤주 (NzWj3y06nA)

2024-03-06 (水) 22:48:50

그리고 가끔 드는 생각이 느낌표 물량을 동월주께서 철현주에게 계승하시지 않으셨을까란게(??)

746 혜우주 (MFUgcW3nL.)

2024-03-06 (水) 22:48:59

철현주 어서오고
랑주 잘 자

747 청윤주 (NzWj3y06nA)

2024-03-06 (水) 22:50:25

랑주 안녕히 주무세요..!

748 철현주 (XhmtVgxM9g)

2024-03-06 (水) 22:50:47

>>742
철현: 태진이?
철현: 흠...
철현: 쟤는 여기가 아니라 바키 시리즈에 나와야할 애같아...
철현: 동생이랑은 잘 지내는 것 같네...아닌가?...

749 청윤주 (NzWj3y06nA)

2024-03-06 (水) 22:51:47

>>748 바키 시리즈....ㅋㅋㅋㅋㅋ

750 청윤주 (NzWj3y06nA)

2024-03-06 (水) 22:54:51

동생이랑 잘 지낸다는게 본인이 아니라 태진이 얘기인가요..?!

751 리라주 (I4XC5jkcpI)

2024-03-06 (水) 22:54:53

철현주 어서와!!
랑주는 푹자는거야!! 내일 보자🫳🫳

나도 슬슬 약을 먹고 잘 준비를 해야겠군...
새벽에 잠 안 오면 돌아오께 미리 인사하고 간다!!
😚😚😚😚

752 청윤주 (NzWj3y06nA)

2024-03-06 (水) 22:55:07

리라주 안녕히 주무세요!

753 철현주 (XhmtVgxM9g)

2024-03-06 (水) 22:58:02

>>750 네!
>>751 리라주 안녕!!!!

754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3:00:21

>>744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748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 동기에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니요!!

>>751 아이고..안녕히 주무세요! 리라주!

755 철현주 (XhmtVgxM9g)

2024-03-06 (水) 23:03:08

>>750 청윤이는 어떨까요? 각 캐릭터들마다 생각하는 게 있을까요?

756 청윤주 (NzWj3y06nA)

2024-03-06 (水) 23:12:03

>>755 정하:동거중. 정상적인 것 같고 귀엽기도 하고 그러네. 나보다 인싸인 것 같아
여로:동거중. 믿기 힘든건 여전하지만, 그래도 좋은 녀석이야. 정이 벌써 많이 들었다구!
이경:좀 무뚝뚝하지만..그래도 여로를 좋아하는 마음은 확실해.
아지:귀여운 후배. 조금 걱정되지만.. 은우 선배께서 날 걱정하셨던게 이런걸까..?
태진:좋은 선배님이신데 방황을 하고 계신 것 같아..
수경:좀 말 없고, 무뚝뚝하지만, 그래도 착한 후배야.
철현:고3이시지만 일 떠넘기기 스킬 때문에 다른 선배님들과 약간 원수를 지고 계신 것 같...
동월:쟨 왜 저렇게 장난을 좋아하냐!!!!
경진:얼굴도 좋고, 딱 정석을 따지는 믿음직한 후배 같아.
리라:장난을 좀 좋아하긴 해도, 계속해서 새하예지는걸 보면.. 걱정을 안 할수가 없는 동기지..
유한:...뭐라고 해야할까...

757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3:12:09

아니..벌써 11시잖아?! 책을 읽고 있었을 뿐인데! (동공지진)

758 태진주 (zt53g4/CPc)

2024-03-06 (水) 23:13:04

>>742
태진: 농땡이도 많이 치고, 종잡을 수가 없는 놈이야. 그래서 뛰어난거지만.
태진: 웬만한 일로는 안 흔들리는 스타일이라서, 뭔 일이 일어나면 맡겨둘만한 느낌이지. 본인이 할지 말지는 미지수지만...
태진: 또 가끔 보면... 인핸스드 스트렝스는 저 녀석이 가졌어야 하는 능력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
태진: 아니다. 쟨 그거 없어도 그냥 근육으로 어떻게든 하겠다.

759 한양주 (kkGQ.6NRgg)

2024-03-06 (水) 23:14:38

5퍼센트라니이이이이

760 태진주 (zt53g4/CPc)

2024-03-06 (水) 23:14:51

여튼 오신 분들 다들 어서오시고... 주무시는 분들께선 좋은 밤 되시길!

761 청윤주 (NzWj3y06nA)

2024-03-06 (水) 23:16:47

>>758 태진이가 고릴라다, 고릴라다 하지만 사람 보는 눈이 확실히 있네요!!

762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3:18:47

>>756 저기서 철현이와 태진이를 빼면 이제 앞으로 청윤이가 다 이끌고 가야하는 아이들이로군요. (엄지척)

>>758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하지만 인핸스드 스트렝스는 태진이기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능력 같은걸요!!

>>759 아무리 울어도 10%는 안돼요!

763 철현주 (XhmtVgxM9g)

2024-03-06 (水) 23:20:29

>>758 정답!
>>756 이것도 정답!!

다들 캐해능력이 대단해요!

764 한양주 (kkGQ.6NRgg)

2024-03-06 (水) 23:21:46

>>762
좋아서 날뛰는거닷

765 철현주 (XhmtVgxM9g)

2024-03-06 (水) 23:22:07

다들 굿나잇 한양주도 안녀!

766 청윤주 (NzWj3y06nA)

2024-03-06 (水) 23:22:49

저도 그만 자볼게요!

767 한양주 (kkGQ.6NRgg)

2024-03-06 (水) 23:23:18

3학년 동기즈 비흡연자들

1. 한양 : 담배냄새만 살짝 맡아도 기분 안 좋아지고, 어지러움.

2. 철현 : 관상부터 비흡연자

3. 태진 : 흡연자를 패고다님(?)

768 한양주 (kkGQ.6NRgg)

2024-03-06 (水) 23:23:34

굿밤인겨 청윤주

769 태진주 (zt53g4/CPc)

2024-03-06 (水) 23:24:04

태진: 누가 교복 입고 담배 피우래 이 ㅅㄲ들아(깽판)

770 태진주 (zt53g4/CPc)

2024-03-06 (水) 23:24:22

청윤주 안녕히 주무세요!

771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3:25:51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아닛... 은우도 비흡연자에요!! 은우도 담배 안 피운다고요! 왜 은우가 없어요!! (어?)

772 한양주 (kkGQ.6NRgg)

2024-03-06 (水) 23:28:36

>>771
그거는 사실....

내가 깜빡하고 안 넣음!

773 혜성주 (bkVAKN/eHw)

2024-03-06 (水) 23:33:10

(졸았음) 감기약 효과 참 좋아

774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3:34:25

>>772 이렇게 되면 은우도 담배를 물게 해야...(안됨)

은우:야후야!! 그런 못된 것을 나에게 권하다니. 너는 정말로 사악하고 악독하고 나쁜 야후로구나!


>>773 어서 오세요! 혜성주!

775 이름 없음 (bkVAKN/eHw)

2024-03-06 (水) 23:35:28

머 은우가 흡연자 라인에 낀다고?(이거 아님)

다들 리하

776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3:38:36

실제로 은우는 담배를 피지 않으니까 안심하세요!

777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3:46:25

아뿔싸.. 200판을 세웠는데 5% 계수준다고 쓰는 것을 깜빡했다!! 8ㅁ8

778 류애린 - 잔디 만지는 중 (F2PSrXcLg6)

2024-03-06 (水) 23:47:53

>>0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뭐래.]
"저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인간 그만두려는 것 같이 들리거든...]
"그치만 돌가면 없잖아여."
[장르가 틀려 장르가...]

신체에 사소한 변화는 있을지언정 본질은 그대로였기에 그녀의 훈련은 여느때와 다를게 없었다.
...아니, 어쩌면 이런 사소한 변화마저도 중요한 실험요소일테지.
본래, 결과의 차이는 이런 사소한 변칙성에서도 일어나는 법이었다.
애초에 그녀가 어릴 적에도 수식의 순서나 숫자 몇개 바꾼거 가지고 결과값이 달라진 적이 손에 다 꼽을 수도 없이 많았으니까,

"어젠 능력훈련, 오늘은 기초체력훈련이라니... 완전 대놓고 실험 뽕 뽑으려구 하는 건가봐여."
[그런거 보면 난 목화고 안들어가길 잘한거 같거든...]
"응, 들어갔었음 즈가 바로 저지먼트에 꽂았을지두 몰라여."
[그... 일단 내가 너보다 선배거든...? 나 2학년이거든? 꽂았으면 내가 꽂았을 거거든.
무엇보다 넌 그 꼬마애가 한 말 하나 가지고 덜컥 들어갔던 거잖아. 거기 부장님이 뭐라 안하시든?
그 깽판을 쳐놓고서도?]
"......"

순간적이지만 열사의 태양이 내리쬐도 이상하지 않을 공간에서 갑자기 한기가 도는 느낌이 들었을까,
다만 그것은 인간의 원초적인 살기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아우라였을지도 모른다.

"어쩌겠슴까, 달리 방법도 없었잖아여."
[...뭐, 그것도 그렇다. 그치?]

여학생 역시 멋쩍은듯 웃어보였다.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킹받으니까 열바퀴 추가에여."
[아 ㅆ...]
"어허, 바른 말 고운 말임다!!!"

779 한양주 (kkGQ.6NRgg)

2024-03-06 (水) 23:50:19

혜성주 큰토끼 어서오고

780 애린주 (F2PSrXcLg6)

2024-03-06 (水) 23:50:53

>>777 귀여워(귀여워)
얼렁뚱땅 넘어갈 속셈은 아니었겠지!!!
는 우리 벌써 200스레째야? 슷고이... :0c...

다들 안뇽안뇽~~~

781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23:51:19

다음 업무 전까지는 휴식이군요. 다들 리하이에요.

782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3:51:25

어서 오세요! 애린주!!

그..그럴리가요...(휘파람)

783 한양주 (kkGQ.6NRgg)

2024-03-06 (水) 23:51:32

수경주 어서오고

784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3:54:14

수경주도 어서 오세요!! 푹 쉬길 바랄게요!!

785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23:54:56

하하. 다음업무 전까지는 휴식+저녁을 먹을 예정이니까요.

그럼 5%는 캡틴이 일괄 적용해주시는 걸까요?

786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23:56:05

아마 그렇게 될 것 같네요! 그래야 다들 5%를 받을테니 말이에요!

787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23:59:28

.dice 1 100. = 85
.dice -100 100. = 91
.dice 1 3. = 3

간단한 다이스.

788 수경주 (QI4wUqcRv.)

2024-03-07 (거의 끝나감) 00:00:53

와 긍정적 지표처럼 보이네요.

나중에 일상에서 집들이같은것도 할 수 있겠다..(?)

789 ◆TMmm6tsoPA (md1qnOCEy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01:40

와...전부 다 높은 플러스야!!

790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0:02:33

온 사람들 어서와

와 5퍼! 와!

791 ◆TMmm6tsoPA (md1qnOCEy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03:13

하지만 일단 200판으로 들어가야겠지만요!
뭔가 자고 일어나도 200판 아닐 것 같기도 하고?

792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0:04:22

에이 캡틴 이러다가 새벽에 불탈수도 있어
다들 지쳐서 일찍 쓰러진 것 같긴 하지만

793 수경주 (QI4wUqcRv.)

2024-03-07 (거의 끝나감) 00:04:28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일까요...

794 동월주 (4tUO8o/QUM)

2024-03-07 (거의 끝나감) 00:07:18

문득 월이는 잭과 콩나무의 잭이 아닐까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를 콩 한쪽과 바꾸는 미친놈
그 콩을 심어 하늘로 올라간 도라이
하늘에서 거인(괴이)을 잡아족친 싸움꾼
돈 훔쳐와서 행복하게 사는 뻔뻔함
ㄹㅇ인데?

795 수경주 (QI4wUqcRv.)

2024-03-07 (거의 끝나감) 00:07:52

동월주도 어서오세요.. 그럴지도....

796 ◆TMmm6tsoPA (md1qnOCEy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08:05

>>792 하지만..하지만...지금은 다들 뻗은 것 같은데요?!

>>793 이게 바로 슈레딩거의 모카고?!

>>794 어서 오세요! 동월주! 엗...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아닐 거라고..쉴드를 쳐야하는데..(동공지진)

797 동월주 (4tUO8o/QUM)

2024-03-07 (거의 끝나감) 00:12:13

하하하 절대 쉴드치지 못하지
이놈은 진짜 그럴 위인이거든요 (동월:야)

798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13:20

>>794 ㄹㅇ 반박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9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16:45

후후후 조용하니 딱...
https://ibb.co/L59BGzr

800 ◆TMmm6tsoPA (md1qnOCEy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17:10

그..그럼... 우리 동화나라 동월이는 어떤 일을 저지르는거죠?!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안녕하세요! 혜우주!

801 수경주 (QI4wUqcRv.)

2024-03-07 (거의 끝나감) 00:17:21

예쁘네요...

802 ◆TMmm6tsoPA (md1qnOCEy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19:03

>>799 하지만 이 시간에 깨어있는 저는 보고야 말았네요. 예쁘네요! 진짜! (야광봉)

803 수경주 (QI4wUqcRv.)

2024-03-07 (거의 끝나감) 00:19:57

다들 어서오세요.

다음타임 업무전까지 노닥거리며 저녁 먹어야죠 뭐...(생각해보니 집에 가서 거의 바로 자니까 저녁 맞지..)

804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21:53

잌ㅋㅋㅋㅋ 하지만 왠지 캡틴과 수경주는 있을거 같았다
하이하이

805 한양주 (VM7VfwZv82)

2024-03-07 (거의 끝나감) 00:24:10

서성운은 세금 두배로 늘려야 된다. 서한양이 높은 분이 되어서라도 꼭 추진할 것.

806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25:15

>>805 왜 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우리 성운이만 세금 두배야! 이거 폭거야 폭거! 권력남용 우우

807 ◆TMmm6tsoPA (md1qnOCEy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26:02

>>806 그러면 혜우도 공평하게 두배를 내면 되지 않을까요? (어?)

808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0:26:53

둘다 두배씩 네배 내자

809 한양주 (VM7VfwZv82)

2024-03-07 (거의 끝나감) 00:27:03

https://ibb.co/smY8bTR
https://ibb.co/mvpzc7n
https://ibb.co/YjJn4XQ
https://ibb.co/kX0d8PZ
https://ibb.co/6PN6YPk

맞다. 랑이 AI 구워옴.

첫 번째가 랑이고.. 2~4번째는 실패작이지만 예뻐서 가져옴 @랑주

810 ◆TMmm6tsoPA (md1qnOCEy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27:15

혜성이도 두배를 내세요! 아니. 커플들은 다 두배씩 내세요! (어?)

811 한양주 (VM7VfwZv82)

2024-03-07 (거의 끝나감) 00:27:36

>>809
+화상자국은 도저히 구현 못해서..양해 부탁

812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0:27:46

??
???? 왜 불똥이 여기로 튀죠

813 태진주 (HnnKCyp2GM)

2024-03-07 (거의 끝나감) 00:28:11

커플들 몽땅 세금 두배씩 세배씩 내라 부들부들

814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0:29:00

815 이름 없음 (vvPPVLCsGs)

2024-03-07 (거의 끝나감) 00:29:03

situplay>1597039298>799 내놔

816 한양주 (VM7VfwZv82)

2024-03-07 (거의 끝나감) 00:29:20

>>815
아지주?

817 ◆TMmm6tsoPA (md1qnOCEy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30:22

와아..분위기가 정말로 랑이다...랑이야! 왜 거기에 있어!! (야광봉)

818 이름 없음 (vvPPVLCsGs)

2024-03-07 (거의 끝나감) 00:30:26

>>816 아... 아냐!
앚이주다!!!(????)

819 ◆TMmm6tsoPA (md1qnOCEy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31:02

아지주네요! 안녕하세요!!

이렇게 된 이상 3학년 동기조 솔로부대를 만들 수밖에 없다. (어?)

820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31:37

그래 공평하게 1호 2호 3호 4호 다 세금 두배씩 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9 크 이쁘다 멋있다
랑이 이런 정장 차림 완전 보고 싶음

>>815 어머 누구시죠 저희 어장에 이름없음주는 없는데요

821 아지주 (vvPPVLCsGs)

2024-03-07 (거의 끝나감) 00:32:21

계모임처럼 돈걷어서
커플되는 사람 돈으로 여행가는건가(??)

822 한양주 (VM7VfwZv82)

2024-03-07 (거의 끝나감) 00:32:34

전에도 말하지만.. 내 손으로 구현해서 , 내가 원하는대로 나오는 것들은 의상 뿐.. (캐릭터들 의상들도 직접 입력함

823 아지주 (vvPPVLCsGs)

2024-03-07 (거의 끝나감) 00:32:44

>>820 앚이주다 내놔

824 ◆TMmm6tsoPA (md1qnOCEy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34:11

뭔가 느낌이 이제 더 이상 커플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지라...
하지만 된다면 어쩔 수 없죠. 2배 세금을 내게 할 수밖에. (어?)

825 아지주 (vvPPVLCsGs)

2024-03-07 (거의 끝나감) 00:36:33

내가 한아지 만들어서 제일 잘나온건 이거야
근데 별로 맘에안들어
https://ibb.co/SV5HRDN

826 한양주 (VM7VfwZv82)

2024-03-07 (거의 끝나감) 00:37:18

>>825
맘에 안 드는 이유가.. 진중해보이네..! 한아지스럽지가 않아.

827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0:37:22

크아악 어째서 세금징수를 말하는거야

828 아지주 (vvPPVLCsGs)

2024-03-07 (거의 끝나감) 00:37:46

조끼 두겹이네
진짜웃기다
스쿨룩 레이어드룩

829 아지주 (vvPPVLCsGs)

2024-03-07 (거의 끝나감) 00:38:07

>>826 그렇지
한아지스러움이 없어

830 ◆TMmm6tsoPA (md1qnOCEy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38:08

3학년 아지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3학년이 되면 최고 선배니까 싫어도 무게감 좀 생길 것 같은데!

831 아지주 (vvPPVLCsGs)

2024-03-07 (거의 끝나감) 00:38:43

3학년 아지는 무려 조끼를 두개 입는다(????)

3학년이 되면 생기려나? 이녀석....

832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38:45

혜성이는 자경단 지출도 큰데
세금까지 두배로 뜯기네 아이고

833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0:38:47

아지가? 3학년이 되서 무게감이? 상상이 안되는데

834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0:39:29

>>832 젠장 쓰리잡하라는 예언인가

835 ◆TMmm6tsoPA (md1qnOCEy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40:16

은우:졸업하고 3학년 동기들 다 모아서 카페 일이나 할래?
은우:디저트 카페 열까 생각 중이거든. (싱긋)

836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40:36

모작이구용
지각생을 위한 자비 단 5분
https://ibb.co/820zyty

837 아지주 (vvPPVLCsGs)

2024-03-07 (거의 끝나감) 00:40:40

>>834 그러다 쓰러져요

838 아지주 (vvPPVLCsGs)

2024-03-07 (거의 끝나감) 00:41:08

>>836 아자!!! 목선 예쁘다!!!!

839 아지주 (vvPPVLCsGs)

2024-03-07 (거의 끝나감) 00:43:04

>>835 아지: 1학년은요~? (´;ω;`)

840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43:06

>>838 아지주라면 그럴거 같았어 ㅋㅋㅋㅋㅋㅋ
난 허리가 조와

841 아지주 (vvPPVLCsGs)

2024-03-07 (거의 끝나감) 00:43:42

>>840 민소매인 점도 좋아.... 뒤에 리본으로 묶인 것도

842 수경주 (QI4wUqcRv.)

2024-03-07 (거의 끝나감) 00:44:11

다들 어서오세요. 다시봐도 예쁘네요.

843 경진주 (.ky05TB1pI)

2024-03-07 (거의 끝나감) 00:44:35

Ai 이쁘다 랑이 멋있고 카리스마 죽여주고 아지는 조끼 두개 입어도 안 부해보이고 귀엽구나

혜우는 아름답구나 후 후후 옷 입은거 이뿌다

>>828 난 경진이 돌릴때마다 이자식 계쏙 가슴 한쪽만 까는데
덜입는 놈 vs 너무입는 한아지 가슴이 웅장해진다

844 아지주 (vvPPVLCsGs)

2024-03-07 (거의 끝나감) 00:45:37

>>843 진짜웃기다
가슴을 왜 한쪽만 까 두짝도 아니고 한짝만 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진주 수경주 하이

845 아지주 (vvPPVLCsGs)

2024-03-07 (거의 끝나감) 00:46:16

한짝깐거 보여줘봐
어떤식으로 까? 그냥 아예 옷을 반쪽만 입은건 아닐테고 목부분이 넓게 되는건가

846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46:38

>>841 웃옷이 그거 하나 뿐인 것도 몹시 좋음

>>843 AI가 경진이 미모를 알아보고 자꾸 엄한짓하네

847 ◆TMmm6tsoPA (md1qnOCEy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47:25

>>839 세은:학업에 집중해야지!
세은:공부 안하고 어딜 카페에 가서 알바하려는거야. 바보 아지!

>>843 어서 오세요! 경진주!!

848 아지주 (vvPPVLCsGs)

2024-03-07 (거의 끝나감) 00:48:49

>>837 아지: 조기 취업 하고싶어~ ヘ(;´Д`ヘ)
아지: 바보 아니야아아~ ˚‧º·(˃̣̣̥˓̭˂̣̣̥)‧º·˚

849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49:49

아지주가 앵커로 자문자답한다
귀여워

850 아지주 (vvPPVLCsGs)

2024-03-07 (거의 끝나감) 00:50:41

>>849 아씁
자문자답 놀리는것까진 좋은데 귀엽다니 이 수치스러움을 견딜수없다

851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0:50:50

다들 어서와

852 아지주 (vvPPVLCsGs)

2024-03-07 (거의 끝나감) 00:51:20

>>851 동공 커진게 우리집 괭이 놀이할때같네

853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0:52: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4 아지주 (vvPPVLCsGs)

2024-03-07 (거의 끝나감) 00:52:49

졸려
>>853 할머니 손주졸료용(포옥)

855 ◆TMmm6tsoPA (md1qnOCEy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52:54

사실 세은이가 아지에겐 맨날 바보 아지~ 이러면서 툴툴거리거나 놀리는 일이 많긴 한데...
적대적인 느낌은 사실 없고 그냥 자기 나름대로의 친근감은 있는데 툴툴거리는 것에 가까운 행동이랍니다!

요즘 상황이 상황이라서 잘 안 나오지만 일단은 츤데레이기도 하고...(어?)

856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53:09

>>850 ( ͡~ ͜ʖ ͡°) 찡긋

857 경진주 (.ky05TB1pI)

2024-03-07 (거의 끝나감) 00:53:11

수경주 캡도 안냥

>>844 내말이
거기다 표정은 진지해서 더 킹받음
기분 나빠짐

https://ibb.co/ZKfgbVJ 숭함주의
옷이 그냥 이상해 잘 보면 등짝도 없는거 같은데
킹받아

>>846 ㅋㅋㅋㅋㅋㅋㅋㅋ 키워드에 "fully clothed" 계속 넣었는데도 이럼

858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0:53:46

>>854 어허이 징그럽게 왜이래 얼른 자라(봑봑)

859 경진주 (.ky05TB1pI)

2024-03-07 (거의 끝나감) 00:54:20

혜성주도 안녕!

>>8555555555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860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0:54:37

우리스레에서 ai가 벗기려는 남캐
태오
경진

861 아지주 (vvPPVLCsGs)

2024-03-07 (거의 끝나감) 00:54:39

>>855 알아 너무너무 귀여워
아지는 흥흥이지만

>>8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스형 옷이 왜이래;;

862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55:08

>>857 나 이런 옷 원신캐들이 입은거 본적 있는거 같아
AI가 사심을 못감추네 어휴

863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0:55:19

경진주도 영원히 닿을 수 없는 미래 앵커를 그만

864 아지주 (vvPPVLCsGs)

2024-03-07 (거의 끝나감) 00:55:24

>>858 나 귀여운거 원데이투데이야? (침바르기)

잔다 잘쟈

865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56:23

진단처럼 AI도 뒤에 사람 있는거 분명하다
혹시 통속의 뇌가 있?나

866 경진주 (.ky05TB1pI)

2024-03-07 (거의 끝나감) 00:56:45

킹받는거 2
입에 비버마냥 쌩 나무 물고있음

>>860 핑발의 숙명인가

>>861 바다에 담궈질만한 복장이지

867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0:56:58

아악 아지주 이사람이!
굿밤

868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57:03

아지주 잘 자
이불 꼭 덮구 옆구리에 애옹이 꼭 끼고 잘 자라

869 ◆TMmm6tsoPA (md1qnOCEy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57:14

>>857 세상에. 이게 무엇입니까....(감탄)(야광봉)

>>861 세은:네가 흥흥이라고 해도 딱히 태도 바꿔줄 생각은 없거든?
세은:...나 참.
세은:...뭐, 동기니까 가끔 빵은 갖다줄게. 카페의 빵. 내키면.

870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0:57:35

>>나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 핑발의 숙명인가

871 ◆TMmm6tsoPA (md1qnOCEyA)

2024-03-07 (거의 끝나감) 00:57:36

잘 자요! 아지주!!

872 경진주 (.ky05TB1pI)

2024-03-07 (거의 끝나감) 00:58:49

>>863 시적이고 아름답다

>>862 ㅋㅋㅋㅋㅋ 그치만 원신은 노출 디자인 안 숭하게 잘 하잖아
저건 그냥 뭐야 저자식 왜 옷 반쪽만 입어요; 룩이고

아재주 잘자!

873 서한양 - 훈련 (VM7VfwZv82)

2024-03-07 (거의 끝나감) 00:58:58

>>0

" 우리가 요즘 그림자에만 너무 집중했나봐? "

저지먼트가 요새 유토피아에 집중하긴 했어. 그래서 이 금쪽이 스킬아웃들이 다시 까불고 있잖아. 이런 녀석들 말이야. 진짜로 좌절감을 안겨줘서 다시는 못 덤비게 하는 방법이 따로 있어.

" 욱...! "

그냥 맨손으로 패는 거야. 능력? 안 써도 돼. 이런 녀석들은 동등한 무능력자인 상태여도, 아무리 날고 기어도 절대로 못 이긴다는 인상을 심어줘야 돼. 저기 저 미련하게 달려드는 한 놈. 그렇게 달려들어서 쓰나? 일직선으로 스텝 없이 달려와서 뭐 하게? 중간에 방향전환이나 멈추는 데 있어서 번거롭잖아. 아, 주먹으로 크게 휘둘러서 한방을 노리려고? 어디서 이런 근본 없는 막싸움을 봤나.

저런 식으로 거리를 좁혀서 한방을 노리려는 녀석이 있었다. 서한양은 자신의 오른쪽 발을 앞으로 쭉 민다고 생각하여서 발을 뻗는다. 왼발은 골반이 앞으로 나가며 위력을 실어주기 위해 까치발을 들어주고, 발차기의 리치와 위력을 올리기 위해 골반을 앞으로 쭉 나가게 했다. 그와 동시에 오른발의 앞꿈치를 마치 창으로 찌르듯이, 매우 날카롭고 간결하게 스킬아웃 녀석의 명치에 찔러넣는다. 한방을 노렸지만, 오히려 자신이 한방에 나가떨어진 스킬아웃. 넘어진 채로 기침을 하며, 고통스러워 했다.

" 쯧..발은 주먹보다 더 길다고요. "

자신 앞에 쓰러진 스킬아웃을 보며 혀를 찬다. 사실 주먹에 대해 발차기로 카운터를 넣은 것이 승리의 핵심적인 요인은 아니다. 그냥 막무가내로 달려드니깐..스킬아웃 본인이 본인의 싸움을 망친 거지. 무작정 달려들면 갑자기 오는 공격이나 카운터에 반응하기 엄청 힘들거든.

" 당신들요. 내가 능력 없이 나와도, 절대 안 돼. 더 덤빌 사람 있어요? "

874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1:00:30

아무리 봐도 누가 저 AI 빅데이터에 독을 푼 것이 분명하다

875 경진주 (.ky05TB1pI)

2024-03-07 (거의 끝나감) 01:00:48

>>869 에아이 돌린다면 은우는 이런 룩 안 나오길 바랄게 (헤헤)

876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1:01:26

>>872 안 숭한 노출 디자인
맞말이긴 해
그럼 경진이는 입는 도중이라고 하자
아니면 그 반대(끌려감)

877 ◆TMmm6tsoPA (md1qnOCEyA)

2024-03-07 (거의 끝나감) 01:01:28

>>875 개인소장으로 제가 몇개 만든 적은 있는데 저는 저런 룩은 안 나오더라고요. AI가 인정한 벗으면 안되는 남자. (어?)

878 ◆TMmm6tsoPA (md1qnOCEyA)

2024-03-07 (거의 끝나감) 01:02:46

그럼 저는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오늘은 피곤한고로 조금 빨리 들어갈게요!

879 수경주 (QI4wUqcRv.)

2024-03-07 (거의 끝나감) 01:03:21

푹 쉬세요 캡틴.

880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1:03:53

캡틴 잘 자

881 금주 (QPmdmnUBLA)

2024-03-07 (거의 끝나감) 01:07:53

(왜 이 시간)

882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1:08:04

캡틴 굿밤

ai빅데이터에 돈 풀었다는 의혹

883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1:09:07

금주 하이 푹 잤니

884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1:09:31

금주 어서와

885 수경주 (IN9dV1dHmc)

2024-03-07 (거의 끝나감) 01:11:49

어서오세요 금주.

886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1:18:36

전체 질문이 있었는데 까먹었다
그러니 소소하게 있든 없든 질문 받는다
없으면 없는대로 괜찮다 진단이나 하지머

887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1:28:08

>>886 자경단원들 정보는 언제 나오나염

888 수경주 (QI4wUqcRv.)

2024-03-07 (거의 끝나감) 01:34:01

질문....(아무 생각이 없다)

889 금주 (QPmdmnUBLA)

2024-03-07 (거의 끝나감) 01:34:04

분명 오분만 자려고 했는데...

890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1:39:28

>>887 적어도 본편 완결 전에는 나올 일 없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 자칫 잘못하면 조주연 역전세계가 될지 몰라서 (혜성주가 다캐릭 못굴리는 사람이라는 뜻임)

그리고 질문 없어도 됨 괜찮다
금주는 푹 잤으면 괜찮아

891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1:41:03

>>889 오분만이라는 괴이에 걸렸구나 금주야
절대 오분만 잘 수 없는 무시무시한 현대판 괴이지

>>890 그렇군
그럼 엔딩때는 풀어주어야 할 것이야 (희번득)

892 금주 (QPmdmnUBLA)

2024-03-07 (거의 끝나감) 01:41:11

>>886 혜성이 간지럼 잘 타요?

893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1:46:04

>>891 조졌네 얼른 정보 정리 해야만(흰눈)
하지만 엔딩때까지는 많이 남아있지 하하

>>892 보통? 평범? 아닐까?
작정하고 간지럼 피려고 하면 블로킹 하는 애긴 한데 기습적으로 쿡 하면 움찔 하기는 하는 정도?

894 금주 (QPmdmnUBLA)

2024-03-07 (거의 끝나감) 01:52:03

>>891 우애애앵 내 시간.....

>>890 >>893 하지만 답레를 못 썼는 걸요... 늦을 거예요... uu..
헤에에에... 그렇다는 거지요.. (메모)

895 수경 - 훈련 (QI4wUqcRv.)

2024-03-07 (거의 끝나감) 01:59:23

>>0

-로비에 이렇게 꾸며놓는 거에요~
수경과 케이스는 어떤 공간의 로비에. 휴식공간처럼 생긴 공간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아 빈백은 여기에요!
수경이 옮기는 빈백입니다. 큼직한 빈백.. 적당한 크기의 빈백.. 테이블.. 은은한 조명... 암막커튼... 그것들을 배치하면. 하나의 반 정도는 수용 가능하지 않을까요?

모두 만들어졌습니다!

-에헤헤... 이게 바로 그들이 쉴 공간이자..
"....세...."
-어라. 어떻게 아셔요?
너무 작아서 들리지 않을 법했던가요?

-그럼요~ 저희는 관대하답니다.. 이렇게 잘 꾸며놓아야지.. 좀 더 수월할 거에요. 그렇죠?
로비가 내려다보이는 난간에 기대서 그 공간을 내려다보는 안데르는 그 말과 함께 올려다본 케이스와 눈을 마주치며 깜박였습니다...

896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2:01:47

>>894 피곤하고 그러면 푹 잘 수도 있지ㅋㅋㅋㅋ넘 걱정하지 말어잉 복복복
메모하는 걸 보니 언젠가 간지럼을 시도하겠다는 뜻인가

897 금주 (QPmdmnUBLA)

2024-03-07 (거의 끝나감) 02:18:09

>>896 그래도 일상 생활이 되지 않을 정도로 잠이 많아져서.... uu
아, 글쎄요. u3u. 혜성이가 좋아하는 영화도 장르도 알려주세요.

898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2:19:53

>>897 피로회복이 제대로 안되는 걸수도 있으니 영양제를 맞아보던가 아니면 병원 가보자
엥 영화장르? 금이부터 알려줘 이혜성은 고어나 호러 스릴러 로코 아니면 거의 다 볼 것 같은데

899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2:20:18

(몰팝)

900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2:21:01

>>899 (봑봑)

901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2:23:42

>>900 흐에야아아앙 얌전히 보고만 있었는데 어째서어어 (털크업)

902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2:34:14

>>901 원래 고양이는 쓰다듬어야하는 법이니까(이러기)

903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2:35:48

>>902 크윽 반박하기 귀찮으니 그러려니 해주지 (납작)

904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2:44:18

요시요시 좋은 마음가짐이다 심해냥이야(빗질해줌)

905 현태오 (Wff8mMfr3A)

2024-03-07 (거의 끝나감) 02:45:36

>>0

내가 우희다. 이 나는 태어나기를 사내로 태어났으나 여인으로 자랐거니와 점지어진 운명은 패왕과 우희요, 그렇게 해야만 찬란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다! 태오는 그렇게 살길 바랐다. 그렇게 자랐거니와 세상은 태오의 편이 아니었기에 그리 살지 않으면 추락하기 때문이다. 경극 배우의 삶은 한철 봄과 같다. 언제 목이 상하여 극단을 그만 두어야 할지도 모르고, 무엇보다 일본군이 처들어와 전쟁에 휘말려 죽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한 순간도 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태오의 패왕은 떠났다. 술집 여인과 사랑에 빠져선, 오늘 혼례를 치렀다. 무려 하루만에 급히 진행된 결혼식이라니, 지나가던 개도 웃지 못할 정도로 끔찍한 일 아닌가! 하물며 오늘은 원대인의 초대가 있었다. 무려 원대인께서 우리를 후원한다 하였는데 그 계집이 무어라고, 우리에게 있어 경극이 어떤 것인줄 알면서…….

"한나라의 군사들이 이미 포위하였으니, 사방에는 온통 초나라 노래 소리뿐이네……."

술에 취한 듯 하늘거리며 태오는 노래했다. 웃음 가득한 것이 허탈하다. 곁엔 원대인이 있었다. 태오의 원대인이.

"패왕의 기세가 다하였으니 소첩이 어찌 홀로 살아가리까……."

그리고 태오는 그 사람이 비수를 숨겨둔 곳을 안다. 칼을 빼들자 원대인이 외쳤다.

"조심하거라, 그건 진짜 칼이니!"

우희는 그 속에 담긴 진심을 읽을 수 있었다. 지금 현태오라는 인물이 빙의한 것이 우희였기에 도망치지 않을 수 있는 진심을. 현태오라는 인물 자체가 품고있는 감정과 뒤섞여 지금 당장이라도 행할 수 있으나 우희의 마음 더 강하여 할 수 없는 행동은 그렇게 멈췄고, 눈에선 눈물이 후드득 쏟아졌다.

"한 번 웃으면 온 세상이 봄이요, 한 번 흐느끼면 만고에 수심이 가득하니 이 모든 것이 너의 권세인데, 어찌 네 미태에 탄복하지 않을까."

곁으로 다가온 원대인을 태오는 막아서지 않았다. 단지 원대인이 수벽의 경계로 하여금 마지막 선을 그었으며, 우희는 끔찍하게 문드러진 자신의 속내를 읽을 수 없었다.

오히려 잘 된 일이다.

906 태오주 (Wff8mMfr3A)

2024-03-07 (거의 끝나감) 02:45:49

오자마자 훈련 갈기고 감

907 금주 (QPmdmnUBLA)

2024-03-07 (거의 끝나감) 02:48:10

>>898 언젠가 시간이 나면 꼭 그래야겠어요. uu
아 금이라, 보통 킬링타임 영화라고 하죠. 그런류나 액션류를 좋아할 거예요.

>>903 (빗질 복복복)

908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2:49:45

>>904 >>907 더블 빗질이라니 으윽 복실복실해져버렷

태오주 다녀가라구

909 수경주 (QI4wUqcRv.)

2024-03-07 (거의 끝나감) 02:55:05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910 수경주 (QI4wUqcRv.)

2024-03-07 (거의 끝나감) 02:56:02

업무 끝...이제 퇴근 전까지 좀 노닥노닥이네요.

911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2:58:42

오늘도 고생했다구 수경주

912 혜성주 (cMRE87nIBo)

2024-03-07 (거의 끝나감) 03:02:19

태오주 다녀가고 잘 도착한 것 같네 나중에 봐
수경주도 근무 수고했어

>>907 영화관에서 영화보는 혜성금을 보고 싶군 이혜성 생각 외로 영화 집중해서 보는 타입인데 금이는 어떠려나 이혜성 보느냐고 영화 집중 못할까
생각보다 좋아하는 영화가 과격해서 놀랐다 역시 파이로키네시스 능력자(?)

>>908 잔뜩 털찌자 심해냥이 (빗질)

913 금주 (QPmdmnUBLA)

2024-03-07 (거의 끝나감) 03:17:49

수경주 수고하셨어요.

>>912 🤔🤔🤔, 응. 가장 보고 싶은 혜성이가 옆에 있으니까요. 손이라도 닿으면 더 집중 못 하겠네요.
혜성주는 어떤 장르를 생각하고 계셨나요?

914 혜성주 (cKQRazfSb2)

2024-03-07 (거의 끝나감) 03:23:25

>>913 영화를 봐야지 이혜성을 보면 어떡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금이라면 조용한 거 좋아할 줄 알았지? 실화기반 어쩌고 하는 잔잔한?

915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3:30:01

https://youtube.com/shorts/KsnvmcOPbFc?si=SJlcozBvhJrLdXkq
혜성이 옆에 자경단원 있어서 심기가 불편한 금이
(도주)

916 혜성주 (cKQRazfSb2)

2024-03-07 (거의 끝나감) 03:31:19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7 금주 (QPmdmnUBLA)

2024-03-07 (거의 끝나감) 03:39:44

>>914 하지만 영화보다 보면 즐거운 혜성이가 바로 옆에 있는데...!
그런 영화라 싫어하는 건 아닌데. 보다보면 졸리니까. (?)

>>915 (눈빛으로 욕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8 혜성주 (cKQRazfSb2)

2024-03-07 (거의 끝나감) 03:44:13

>>917 영화보다 보면 즐거운 이혜성이 옆에 있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사람아ㅋㅋㅋㅋㅋㅋㅋ손바닥에다가 너무 본다고 써버릴거래(?)
보다보면 졸려하는거야? 그럼 어깨에 기대서 자도 된다! 이혜성 약 2시간 반동안 한자세로 있게 만들 수 있어

919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3:54:44

(혜성금 꽁냥썰 직관이라니 최고의 새벽이야)

920 금주 (QPmdmnUBLA)

2024-03-07 (거의 끝나감) 03:55:08

>>918 귓가에 좋아서 보는데. 안 됩니까. 이래버려요? (??)
앗 으 혜성이가 힘들잖아요. 그렇게 할 수는 없어요...

921 혜성주 (cKQRazfSb2)

2024-03-07 (거의 끝나감) 04:02:59

>>920 금이가 점점 욕망에 충실해지고 있다 좋다(?) 지금은 안된다고 한발 물러날까 아니면 손등 두드리면서 안된다고 할까 생각하는 이혜성(19세)
에이 괜찮다 어깨정도야(??)

>>919 이잉 재밌니 혜우주야? 재밌게 보고 있으면 다행이구

922 수경주 (nB3OfF4QlI)

2024-03-07 (거의 끝나감) 04:03:29

(구경중)

923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4:08:10

(^・ω・^ ) 고양이 즐거워

924 혜성주 (cKQRazfSb2)

2024-03-07 (거의 끝나감) 04:09:31

ㅋㅋㅋㅋㅋㅋㅋ크아악 부끄럽다 은근히ㅋㅋ

925 성운주 (NtKm0xLAUk)

2024-03-07 (거의 끝나감) 04:13:05

하아

926 금주 (QPmdmnUBLA)

2024-03-07 (거의 끝나감) 04:13:47

uu. 아 답레를 써야 하는데. 왜 이렇게 안 써질까요...
성운주 어서 오세요.

927 수경주 (HZ9k.ODppk)

2024-03-07 (거의 끝나감) 04:14:49

어서오세요 성운주...

928 성운주 (NtKm0xLAUk)

2024-03-07 (거의 끝나감) 04:14:57

좋은 아침이에요 금주.
일단 내가 일어났으니 아침임... 하...

929 수경주 (HZ9k.ODppk)

2024-03-07 (거의 끝나감) 04:16:22

맥모닝 시간에 맞춰 일어나셨군요(?)
저는 이제 퇴근하고 있네요.

930 태오주 (KZOrKCe4Ck)

2024-03-07 (거의 끝나감) 04:16:55

하아아 숙소...
침대... 좋다...

931 성운주 (NtKm0xLAUk)

2024-03-07 (거의 끝나감) 04:18:21

수경주 태오주 고생하셨어요.

932 수경주 (GvflinDrCU)

2024-03-07 (거의 끝나감) 04:19:50

태오주도 어서오세요.

933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4:19:57

수경주 귀갓길 조심하구

성운주 어서와
ㅋㅋㅋㅋㅋㅋㅋㅋ 꿀잠 잣어?

934 성운주 (NtKm0xLAUk)

2024-03-07 (거의 끝나감) 04:23:33

>>933 (대충 무릎위에서 이러고있음)

935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4:26:56

>>934 아구 깻어 (복복복복)
쪽잠이 아니라 걍 밤잠을 다 자브럿네 ㅋㅋㅋ
어장에서 놀다가 출근하믄 되긋다 그치

936 로운주 (E2TdzY1UkQ)

2024-03-07 (거의 끝나감) 04:28:20

내가... 내가 계손실이라니! 말도안된다고엏헣헣헣

937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4:28:52

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로운주 어쩌다 그랫서

938 성운주 (NtKm0xLAUk)

2024-03-07 (거의 끝나감) 04:29:50

로운주 어서오세요~

>>935 (바르작바르작) (기지개쭈욱) (칠모나이트)
훈련 쓰고 답레... 답레... 쓰읍...

939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4:31:19

>>938 (쭉쭉이)(빗질 샥샥)(꼬리도 샥샥)
다시 찾아온 고뇌의 시간
근데 지금 엄청 개운하지 않아? 답레 잘 써질듯

940 로운주 (E2TdzY1UkQ)

2024-03-07 (거의 끝나감) 04:31:26

>>937 밤 새고 잤더니 12시가 넘었어요!

941 성운주 (NtKm0xLAUk)

2024-03-07 (거의 끝나감) 04:32:57

>>939 (손끝에대고 코실룩실룩) (코쓱)
개운이 아니라... 부팅이 덜된느낌이에요 3.3

>>940 아... (동병상련)

942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4:36:38

>>940 아으 피곤하긋다
잠깨고 훈련부터 쓰자잉

>>941 (콧등 샥샥)(정수리 복복)
ㅋㅋㅋㅋ 성운주도 잠깨고 와라잉

943 성운주 (NtKm0xLAUk)

2024-03-07 (거의 끝나감) 04:38:08

>>942 어디 다른데서 깨고오라는 것처럼 들리는데요! (심술) (털공)

944 수경주 (dXcrxbdJUs)

2024-03-07 (거의 끝나감) 04:39:35

어서오세요 로운주.



.....흙흙이라서 완전 엄청 고민되기는 한데..
혹시 메이드복.. 보셨...나요...?

945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5:04:31

>>943 ㅋㅋㅋㅋㅋ 에이 그런 의미겠어 (털공 쓰담쓰담)
세수도 하구 몸도 좀 풀고 그러고 오란 거지-

946 수경주 (dXcrxbdJUs)

2024-03-07 (거의 끝나감) 05:07:00

저는 자야겠네요...


침대좋아요.
내일은 읂ㅇ가야해... 다들 잘자요

947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5:09:00

하루의 마무리는 역시 푹신한 침대지
수경주 잘 자

948 로운주 (E2TdzY1UkQ)

2024-03-07 (거의 끝나감) 05:15:56

수경주 잘자요~~~~

949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5:20:11

그러고보니 성운주 그거 못봤대요 하하하

950 성운주 (NtKm0xLAUk)

2024-03-07 (거의 끝나감) 05:21:37

951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5:26:12

>>950 이구 월요일아침새 됏져 (복복)
지금 볼래? 아님 훈련답레 다 쓰고 볼래?

952 성운주 (NtKm0xLAUk)

2024-03-07 (거의 끝나감) 05:29:34

지금 보여주세요..!

953 태오주 (KZOrKCe4Ck)

2024-03-07 (거의 끝나감) 05:30:50

님들 안자????

954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5:31:56

>>952 5분준다 후딱 봐잉
https://ibb.co/M7QVfH2

>>953 아이 뭘 이정도야 일상이지
태오주는 안피곤해?

955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5:34:00

https://youtube.com/shorts/ah6l24xudIU?si=IWvea2vPW2ZRx1Ru
유튜브 재밋서

956 태오주 (KZOrKCe4Ck)

2024-03-07 (거의 끝나감) 05:34:18

아싸 내가 봄~~~

난 지금 자려구... 마침 침대 자리 가지고 가위바위보 하다가(2층 침대임) 져서 2층으로 유배당함
나를 묶고 가둔다면 뱃길따라 200리

957 성운주 (NtKm0xLAUk)

2024-03-07 (거의 끝나감) 05:35:42



아아아

아앗 아아아

958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5:36:29

뱃길따라 200리(ㄹㅇ)

그랴 어여 줌셔요 할미
여행 중에 잘 자는 거만큼 중요한거 없더라

959 성운주 (NtKm0xLAUk)

2024-03-07 (거의 끝나감) 05:36:30

(언어를 잃음.)

960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5:37: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운주 바부 됐다 하하하

961 서성운: 훈련 레스 (NtKm0xLAUk)

2024-03-07 (거의 끝나감) 05:47:57

>>0

“······안녕. 나는 천사가 아니야. 저 멀리 있는 별에서 왔어··· 너는 왜 발목이 없어?”

어린 왕자는 그대의 말을 경청했다. 왕처럼 외로워하고 있었고, 주정뱅이처럼 스스로를 미워하고 있었으며, 사업가처럼 의미없는 일을 반복하고 있는 그대.

“얼마나 많은 벌을 받은 거야?”

어린 왕자는 그들 모두를 떠나왔으되, 그러나, 그들 모두를 합친 듯한 그대에게는 그러지 못하고, 오히려 선심을 베풀어 그대 다리에 머플러를 매어주었다. 이제는 기억도 나지 않는 자신의 별로 돌아갈 하나의 날개옷이었으나, 소년은 그것을 그대에게 사용하기를 택했다. 장미가, 여기 다시 피어 있는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어리고, 어리석어서, 어린 왕자는 그대 옆에 머무르기로 했다.

“같이 있어줄게. 그러니 우리 어디론가 가자. 그래··· 너도 알 거야, 그렇게도 슬플 때는 사람들은 해가 저무는 게 보고 싶지. 우리, 해넘이를 보러 가.”

소년은 그대의 품에 한가득 안겼다.
그러나 그 자리에 머무르지는 않았다. 대신 그대를 한가득 들어안고서는, 이 자리에서 움직일 수 없는 그대를 번쩍 안아올렸다.

무거운 머리카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린 왕자는 가볍게 발놀림을 옮기기 시작했고, 서러운 울음소리에도 이마 한 번 찌푸림 없이 그대를 좀더 꼭 끌어안아 주었다.

그대가 괜찮아지길.
그대가 자신을 묶는 게 아니라, 자신과 함께 떠나게 될 수 있길.
그대가 후회를 넘어 참회를 눈에 담을 용기를 얻길.
그래서 그 벌을 마주하고, 그 춤을 멈추고 장화를 벗을 수 있길.
그래서 마침내, 함께 손을 잡고 여행을 떠날 수 있길.
그 첫 발짝으로, 어린 왕자는 이 뿌리없는 장미와 함께 해넘이를 보러 가는 것을 택했다.

그러나 장미의 참회는 보통 어린 왕자가 떠나는 것으로 완성되기 마련임을 어린 왕자는 아직 몰랐다.

962 성운주 (NtKm0xLAUk)

2024-03-07 (거의 끝나감) 05:49:05

>>960 (배에 뛰어들어서 와바박 머리부벼버리기.) (털폭풍)

963 성운주 (NtKm0xLAUk)

2024-03-07 (거의 끝나감) 05:49:17

태오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964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5:53:14

>>962 으아악 털 테러당한다아악 (덥석)(품에 폭 가둬버림)
좋은거 보여줬더니 왜 그러는데 ㅋㅋㅋㅋㅋ

965 성운주 (NtKm0xLAUk)

2024-03-07 (거의 끝나감) 05:54:50

찜꽁입니다만. (품안에 칠라)

966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5:57:48

>>965 (품 안에 칠라 봄)(번쩍 들어서 라이온킹)
뭘 찜꽁하는데 이미 되있는걸 ㅋㅋ

성운이 훈련 마지막 문장
이야 명필이다
하지만 혜우는 장미가 아닌골
히히히

967 윤 금 - 이혜성 (QPmdmnUBLA)

2024-03-07 (거의 끝나감) 06:08:28

그래. 인첨공을 만들고, 지금의 어둠을 만들어낸 이들을 믿을 수가 없다. 그런 환멸 나는 이들이 만든 이곳에서 세상의 잔혹과 비참함을 일찌감치 경험한 자신으로써, 당신들을 만나기 전부터 스스로 일어나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금은 자신의 입술에 닿는 당신의 손길을 느꼈다. 악과 달리, 순결하고 깨끗한 무언가를 쫓는 당신들. 어두운 현실에서 스스로 빛을 밝히고 있는 이들이 저지먼트 일원들이었으며, 그런 당신들을 바라보며 꿈꾸고 기원하던 미래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
지옥을 견디는 것 이상으로 알지 못했던 자신에게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별들. 그중에서 가장 반짝이는 별인 당신에 아름다움에 반했고, 곧 사랑하게 되었다. 이제는 가장 소중한 사람인 당신을 지켜야만 했으니, 이제는 다른 사람에게 기대지 않고 앞장서 똑바로 어둠을 맞이해야 했다. 이마를 맞대면, 시선을 피하기 전 당신의 따스함이 가득한 푸른 눈동자를 금은 똑바로 바라보았을까. 당신의 그런 말에 금의 마음이 아프게 떨렸다.

"... 그래봐야 대단한 능력도 못 됩니다."

지금이 어둠 속에서 불이 피어올라야 하는 순간이었지만, 그대로 모든 것을 태우고 꺼질 생각은 없었다. 금은 맞댔던 이마를 떼어낸다. 그리고 손을 들어 당신의 얼굴을 감싸며 당신의 시선을 자신에게 돌리려 시도 했을까. 옅은 미소와 함께 이해해달라는 눈빛을 보내며 금은 이어 말했다.

"선배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지만, 우리가 함께 하는 미래를 위해서. 저 역시 위험한 일은 하지 않을 테니까요."

968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6:10:37

후후후 금이 완전 멋져

969 성운주 (NtKm0xLAUk)

2024-03-07 (거의 끝나감) 06:16:18

>>966 (뇌절인가 아닌가 뺄까말까 고민하다가 뺀 문장이 있는데 빼지말걸.)
(그러나 그대는 그저 장미뿐이 아니지 않은가...)

970 성운주 (NtKm0xLAUk)

2024-03-07 (거의 끝나감) 06:16:34

>>966 (라이온킹 당함) (버둥!)

971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6:20:21

>>970 (버둥대는 친칠라 내려서 품에 꼭 안음)(둥기둥기)(토닥토닥)

ㅋㅋㅋ 대혼란 이벤트 중인데 뇌절 낭낭하게 질렀어야제
그 문장까지 딱 붙이니까 완벽하네 응
혜우는 장미가 아니지 그렇고말고

972 성운주 (NtKm0xLAUk)

2024-03-07 (거의 끝나감) 06:22:45

>>971 (칠모나이트) (복실복실)
아 역시 그럴 걸 그랬어요... 그러면 붙인걸로(님아)

973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6:24:52

>>972 (복복복복)(빗질 샥샥)
오케이 뇌내보정으로 붙여버리는 걸로(?)

흐음
갠이벤 개요 다듬는 중인데 허허
허... 나 이거 감당 가능하냐...

974 천 혜우 - 훈련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6:40:13

>>0

용서치 못할 벌을 받은 소녀는
천사의 구원으로 하여금 그 벌에서 해방될 것이었다.
끊임없이 책망하는 구두로부터
평온을 얻기 위한 길은 하나 뿐이었으니.

그러나 소녀를 찾은 소년은 천사가 아니었다.
그리고 소녀는 용서 받지 않아도 좋았다.

추하게 참회하며 용서를 구할 것이었다면
시작하지도 않았을 일이었다.

설령 그에게까지 비난 받게 되더라도
나는 그 일 만큼은 되돌리려 하지 않을 터였다.

소녀는 자신을 가뿐히 안아올리는 소년을 끌어안았다.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는 얼굴을 소년의 어깨에 기대고
이미 멎었지만 혹시나 더 흐르지 않게 잘린 발목을 조용히 지혈하며
노을을 보러 가자는 소년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응, 보러 가자. 노을도, 그 뒤에 찾아올 밤하늘도, 별들도, 그리고 찾아올 아침도."

소녀의 목소리는 먹먹했지만 처음처럼 서럽지도 슬프지도 않았다.
이것 만은 어쩔 수 없다는 듯,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리며
소녀보다 작은 소년의 어깨를 살포시 감싸안고 기대었다.

돌아갈 일 없어진 구두가 어딘가에서 외로이 춤을 추고 있었다.
딸깍딸깍, 딸깍.

975 성운주 (NtKm0xLAUk)

2024-03-07 (거의 끝나감) 06:57:15

>>973 (앵기기) (무심코 취한 수면자세..)

저 구두를 되찾아줘야 할까요...

갠이벤
하아. (엘칸풀매수)
살살해주세요..

976 금주 (lVXFFBn2eQ)

2024-03-07 (거의 끝나감) 07:02:49

>>967 이 답레에서도 선배는 언니로 바꿔서 읽어주세요..
출근 앞두고 정신이 없었..

>>968 (부끄러우니 물고 튀어요)

977 혜성주 (cKQRazfSb2)

2024-03-07 (거의 끝나감) 07:06:04

답레 확인했구 일어나서 답레 써줄게 금주야

978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7:09:51

>>975 지금 자면 클난데용 (정수리 복복)(앞발 잡고 흔들흔들)
흐음
구두가 죄의 상징인 걸 생각해보면-
글?쎄

살살... 스읍...
가능한 만큼은 음...

>>976 히앵 (물린자국 남음)
멋진 금이를 본 대가로는 가볍군 하하

혜성주도 고생 많았다잉

979 성운주 (NtKm0xLAUk)

2024-03-07 (거의 끝나감) 07:26:44

>>978 (치피치피 차파차파)
네, 저도 그 점이 고민이에요... 원전을 따라가는 게 나을까요

(나갈준비중...)

980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07:35:57

>>979 (두비두비 다바다바)(마무리 복복)
후후 어떻게할지 성운주에게 맡겨볼까나
아 벌써 출근할 시간이라니
피곤하진 않어?

981 성운주 (H43XFvw4SM)

2024-03-07 (거의 끝나감) 08:19:14

>>980 차에 탔고... 내려서 모닝커피 한잔 때리면 딱 좋겠어요. (부비적) 다녀올게요. 혜우주도 푹 주무세요.

982 태오주 (s8MYcCCMv2)

2024-03-07 (거의 끝나감) 11:13:07

이... 이 녀석, 포켓 와이파이가 아니라 로밍을 쓰고 있어!!

의 로밍 담당😏
얘들아... 좀 이르지만 밥먹어라

983 혜성주 (rvs8qt3HbA)

2024-03-07 (거의 끝나감) 11:32:01

로밍! 부르주아!
밥 먹구 답레 쓰고 훈련쓰고 다시 뻗을 예정
태오주는 즐거운 여행되길 바래 올때 선물

984 금주 (AdcpY74nJ6)

2024-03-07 (거의 끝나감) 12:08:55

🫥
⚰️

985 아지주 (uHzCWC2.Io)

2024-03-07 (거의 끝나감) 12:09:56

금주 영혼이 삐져나왔어

986 혜성주 (eqMkja3D/I)

2024-03-07 (거의 끝나감) 12:22:31

아이고 금주야.....(영혼 담아서 다시 넣어줌)

987 여로주:3 (b3TV43YyQs)

2024-03-07 (거의 끝나감) 12:28:39

잠깐 갱신하고 청소하고 오겠다ㅏㅏㅏ!! 다들 맛점!!!

988 아지주 (vvPPVLCsGs)

2024-03-07 (거의 끝나감) 12:34:09

혜성주가 금주의 자유로운 영혼 여행을 막았어

989 혜성주 (eqMkja3D/I)

2024-03-07 (거의 끝나감) 12:35:18

다들 맛점해 여로주도 나중에 보자

>>988 ? 그야 당연한 거 아니냐며

990 이혜성 - 윤 금 (eqMkja3D/I)

2024-03-07 (거의 끝나감) 13:05:33

제것과 비슷한, 그러나 분명하게 다른 푸른색을 띄는 눈동자와 마주치고 혜성은 부드럽게 미소를 짓는다. 제 새파란 눈동자에 얼마나 따스한 빛을 간직하고 있든, 제 부드러운 미소는 언뜻 피로해보일 게 분명해서 혜성은 오래 미소를 유지하지 못했다. 저지먼트의 완장을 차고 있으면서, 동시에 지금 스트레인지 구역을 술렁거리게 만들고 있는 자경단들을 이끄는 자경단장이라는 비밀스러운 활동에 몸 담고 있다는 비밀은 종종- 아니 자주, 혜성으로 하여금 금의 눈빛을 오래 마주하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비밀이 있는 자가 으레 그러하듯, 똑바로 애정과 사랑을 표현하는 눈빛을 마주하기 힘들기 때문이겠지.

"어떤 능력이든, 대단하지 않은 건 없어."

되려 능력의 대단함을 논하기보다, 가진 능력을 사용하는데 거리낌이 없어지고, 누군가를 다치게 하는 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지 않게 되는 걸 경계해야했다. 그렇기 때문에 전치 2주라는 상항선은, 수용되는 폭력의 범위가 아니라 그 선 안에서 최대의 피해를 막아야하는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생각해야할 것은 이게 아닐테지만. 느리지만 부드러운 어조로 중얼거리며 제 얼굴 감싸는 금의 손에 나직하고 일정한 숨을 뱉어낸 뒤 고개를 기대고는 아까와는 확연히 달라진 부드러우면서도 쑥쓰러움과 부끄러움이 공존하는 웃음을 살짝 지어보였다.

"금이는 날 너무 좋아하는 게 티가 나. 안그러겠다는 약속은 못하겠지만 최대한, 노력해볼게. 최선을 다해서 덜 위험한 방법을 선택하고, 덜 위험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걸로 괜찮을까?"

네 애정과 사랑을 어떻게 돌려줘야할지 모르는 걸 알면서도 너는 어떻게 나를 위해 그런 말까지 할 수 있는지. 여전히 제 얼굴을 감싸고 있을 금의 손등에 제 손을 겹쳐내려하면서 혜성은 예의 쑥쓰럽고 부끄러움이 깃든 웃음을 유지하고 있었다.

991 혜성주 (eqMkja3D/I)

2024-03-07 (거의 끝나감) 13:06:05

훈련은 조금 자고 일어나서 쓰는걸로 (털썩)

992 금주 (AdcpY74nJ6)

2024-03-07 (거의 끝나감) 14:58:34

👻

993 신새봄 - 앤 캐입 힘들어서 돌아왔다는 이야기 (4yUW64XXvw)

2024-03-07 (거의 끝나감) 15:54:03

>>0

며칠간의 기억이 없다. 연구원 선생님은 이만하면 빨리 돌아온 편이라는데... 거기에 기억이 없는 동안 레벨 1로 승급한 모양이다. 그건 좋은데, 기억이 없는 며칠간 내가 빨간머리 앤에 나오는 앤 셜리처럼 말하고 행동했다나. 일시적으로 머리도 지금보다 더 빨갛게 변하고 주근깨도 생겼었다고. 참 이상한 일도 다 있다. 빨간머리 앤이라. 재밌게 읽긴 했지만 중2 이후로는 손도 안 댄 책인데. 내가 변했던건 이상한 약물 테러(?) 때문이고 레벨은 그냥 열심히 훈련해서 오른 거니 굳이 다시 읽을 필요는 없겠지.

어쨌든 레벨 1이 된건 고무적인 일이다. 아직 딸기 쇼트같은 걸 앉은 자리에서 만들어낼 수는 없지만 사탕이나 머랭이나 젤리같은건 무생물로도 만들 수 있고, 재료가 다 있으면 기본적인 쿠키나 빵이나 푸딩 정도는 만들수 있게 됐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저번에 실패한 사탕을 만들어봐야겠다. 맛은 통일해야겠지만.

저번처럼 대야에 유리구슬을 가득 담아놓고 훈련실에 앉아 상상한다. 유리구슬 더미가 새하얀 설탕 무더기로 바뀌고, 열이 가해져서 투명하게 녹아내려서 바글바글 끓는다. 식용색소도 좀 넣자. 엄마들의 애정행각을 대신하는 핑크색으로. 만질 수 있을 때까지 식혔다가 손으로 반죽하고, 조금씩 떼어 유리구슬 크기로 굴린다. ...뭐야, 여기까지 되네?

슬쩍 눈을 떠보니, 대야에는 유리구슬 대신, 아직 말랑하지만 분홍색 구슬들이 수북이 쌓여있다. 이렇게 깔끔하게 성공한 적은 처음이라 얼떨떨했지만, 아직 뜨뜻한 사탕을 식혀 입에 한 알 던져넣으니 고개가 끄덕여졌다. 매일 거르지 않은 보람은 있네. 이런 날도 있어야지.

994 철현주 (PvIhSCxMsI)

2024-03-07 (거의 끝나감) 16:41:01

새봄주 축하해요!!!!!

995 동 월 - 신새봄 (L7FspO5gGA)

2024-03-07 (거의 끝나감) 17:03:32

" 걱정마. 적어도 사장은 사람 형태를 하고 있으니까. "

거대한 살인 벌레들이 주변에 넘쳐나고는 있지만, 그래도 뭐 일반 직원이라거나 사장이라거나 하는 것들은 대부분 인간의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시체같이 생겼다는 점만 빼면 말이지.

" 좋은 선택이야. "
" 어느쪽이든 안전한건 아니지만, 엘리베이터보단 계단이 대응하기 쉽거든. "

동월은 새봄의 선택에 고개를 끄덕이며 비상구 문을 열었다. 어두침침한 계단과, 천장에서 깜빡거리는 전등이 인상적인 비상구였다.

" 별거 없어. 그냥 올라가다가, 나무문이 있으면 열면 돼. 쉽지? "

딱히 큰 위협이라고 할만한건 없었다. 이곳을 다니면서 이 비상구를 이용할 때면, 항상 '나무문이 나왔을 때 열고 나가라' 라는 지침만 잘 지키면 아무 문제 없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 괴이에서 계단은 항상 이상해. 아무리 올라도 같은 층인 경우도 있고, 출구 없이 계단만 계속 이어지는 경우도 있지. "
" 그래도 뭐, 끈기를 가지고 '오르기'만 한다면 언젠간 출구가 나오니까. 희망을 버리지 말라구. "
" 내 최고기록은 829층이었어. "

식량이 남아있어서 다행이었지.
가끔 굉장히 위협적인 곳에선 계단에서 추격자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뭐... 적어도 '지침을 어긴게 아니라면' 위에서 내려오는 경우는 없다. 그러므로 올라가기를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다. 내려가는게 아니라면 큰 위협이 될만한 것은 없다.

아무튼 새봄과 동월이 열심히 올랐다면, 대충 7층정도 높이를 올라갔을 때 쯤에 나무문이 나왔을 것이다. 일반적인 나무문과 다른 점이라면...

" 이게 뭐지. "

철문에 종이로 [나무문] 이라고 적혀있는 문이었다는 것이다. 동월도 어이가 없다는 눈으로 문을 바라보고 있었다. 열어야하나...? 아니면 더 올라가볼까?

996 혜우주 (.5ZD2apCMA)

2024-03-07 (거의 끝나감) 17:08:58

철문에 나무문이라고 붙어있어ㅋㅋㅋㅋ
저것은 철문인가 나무문인가

997 동월주 (L7FspO5gGA)

2024-03-07 (거의 끝나감) 17:10:57

철나무문! (?)

흑 데스크탑을 주문했는데 2일째 상품 준비중으로 뜨고 1:1 문의에도 답이 안올라온다... ;3 늦어도 금요일엔 받을 수 있겠지 싶어서 급하게 주문한거였는데...

998 리라주 (wIfESQvAz2)

2024-03-07 (거의 끝나감) 17:11:54

왜 안오냐 데탑!!!😡😡
빨리 오지 못할까!!!!

다들 쫀오후야

999 수경주 (PdfZXPfDpM)

2024-03-07 (거의 끝나감) 17:18:48

다들 어서오세요. 갱신합니다.

1000 리라주 (7L91cIYbEE)

2024-03-07 (거의 끝나감) 17:19:16

수경주도 어서와!

1001 리라주 (7L91cIYbEE)

2024-03-07 (거의 끝나감) 17:19:26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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