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29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99.동화나라 소설나라 :: 1001

◆TMmm6tsoPA

2024-03-04 22:44:27 - 2024-03-07 17:19:26

0 ◆TMmm6tsoPA (T7AKNi/nL6)

2024-03-04 (모두 수고..) 22:44:2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74

소설/동화 캐릭터 이벤트: situplay>1597039239>668

257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32:10


>>255 (너무 긁어서 뚠실해졌다!)

258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33:11

>>256 하하! 산다는건 다 그런 것이다!!! >>>:::333!!!
그래두 격려는 고마엉. 청윤주도 파이팅도 좋지만 힐링타임도 제때제때 가지면서 살라굿.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259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3:34:34

>>252 시간아! 맞아라! 저 개인적으로 애린이vs크리에이터 보고 싶단 말이에요! (어?)

>>253 사실 그보다 조금 더 딥하긴 한데... 이 부분은 차후 챕터3에서 조금 더 묘사가 될 것 같으니 말을 아낄게요. 스포일러 조금만 하자면 대체 그 문제의 '높은 분'은 퍼클들에게 어떤 요구를 하고 어떤 지시를 하고 어떻게 대하는지 나오게 될 것 같네요. 직접적으로요.

260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35:56

>>259 오오... 궁금하지만 알고싶지 않다... (청심환)

261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36:21

>>257 넘 귀엽따... (함냐)

262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3:37:27

아니다...별 상관없나?

다이스 90 이상의 값을 가지고 온다면...(진짜 나쁜 캡틴임)

263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38:01

>>259 캡틴이 그렇게 말한다면 크런치를 조져서라도 일정을 비워야겠군...! (이미 하고 있음)(혐생)

264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38:18

>>2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됏 먹지맛 (냥펀치)

>>262 이이익 도전하게 만드는 캡틴 못된 캡틴
.dice 1 100. = 13

265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38:29

>>262 "가보자고."
.dice 1 100. = 93

266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39:51

?
이왜됨?
이게 왜 됨?

>>264 괜찮아, 짤의 저 펠리컨도 결국 못먹었대. (하늘의 별이 됨)

267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40:59

이왜진?
애린주 최고다아악

>>266 못먹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8 한양 - 리라 (WHpxXqMzKg)

2024-03-05 (FIRE!) 23:43:16

" 하하.. 둘 다 건강하니깐 깔끔하게 마무리가 됐네요. "

휴. 다행스럽게도 한양이 기절한 사실은 알고 있지 않은 듯 했다. 사실 이걸 리라가 말했을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지금 보니깐 말은 하지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 다만 이제 조금 걱정되는 사람은... 웃음짓던 한양의 실눈은 잠시 반 정도 떠지며 리라를 흘끗 보았다. 하지만 곧 선경을 바라보며 다시 눈웃음을 짓기 시작했다.

' 그 이상은 오지랖이겠지. 그래도 괜찮아보여서 다행이야. '

이후 선경은 리라의 저지먼트 활동에 대해서 많이 걱정했다고 한단다. 이어서 본인과 같이 좋은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점점 밝아진다는 얘기. 박호수와의 싸움이 있었지만, 한양은 아직 리라에 대한 자세한 과거를 몰랐다. 점점 밝아졌다는 얘기는 곧 과거에 침울했던 적이 있다는 뜻이고. 하지만 자세한 내막은 몰랐다. 그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웠다. 아무리 같은 부원이라고 해도,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었으니깐. 그렇게 친한 은우나 철현이의 자세한 과거나 심리를 모르는 게 서한양이다. 그 둘보다 만날 일이 적은 것도 있고. 그래서 나온 대답은..

" 아아, 그래요? "

하지만 당사자가 점점 괜찮아지고 있으니깐 그만이었다. 적어도 한양을 비롯해서 다른 부원들이 리라에게 나쁜 영향은 주지 않는다는 의미 아닌가? 선경의 얘기를 한번 더 곱씹어보면, 어두운 걸로 추정됐던 과거도 극복해나가고 있다는 의미였고. 그래서 서한양은 굳이 사족을 붙이지 않았다.

" 저 음료수를.. 잠시 보자.. 벌써 네 잔이나 마셔서..헤.. 저 원래 어른이 사주는 건 거부 안 하는데.. "

뭐라도 사준다는 말에, 한양은 자신이 마신 음료수들을 가리키며 뻘쭘하게 웃는다. 사실 한잔으로 몇 시간을 버틸 수 있지만..사람들로 붐비는 이 카페에서 그러면.. 카페주인이 신경을 안 쓴다고 해도 , 한양 본인이 눈치가 보였다. 몇 시간 있을 거면 여러 잔을 시켜줘야 그래도 염치는 있지.

" 저 이런 거 엄청 좋아해요. 리라양, 사실 나 여기 있는 거 보고 만들어서 온 거지? 어떻게 이렇게 바로 내 취향인 간식이 나와요. "

한양은 헤실 웃으며 리라에게 말했다. 한양이야 뭐 사실 어떤 간식이나 음식을 가져다가 줘도 대부분은 잘 먹었다. 하지만 그것들 중에서 당연히 최애픽이 꼭 있기는 마련이다. 지금 선경이 건넨 다식이 한양의 최애픽에 해당된 것이고.

" 그럼 사양 않고.. 잘 먹을게요! "

한양은 선경이 건넨 다식을 받아들고서는, 부실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어린아이 같은 웃음을 지으며 에코백 안에 넣었다.

269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3:43:18

270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23:44:13

오늘의 업무 끝.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을 구하기엔 시간.. 늦었겠지...(흐릿)

271 한양주 (WHpxXqMzKg)

2024-03-05 (FIRE!) 23:44:45

큰토끼를 비롯해서 온 사람들 모두 어서와!

272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45:21

>>269 (짤)

수경주 어솨~~~ 고생 많았엉~~~

273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46:26

수경주 어서와

274 이리라 - 이상한 숲속을 걸어요 (H7b1XHcYOs)

2024-03-05 (FIRE!) 23:46:33

>>0

빨간모자는 할머니의 병문안을 가기 위해 갈레트와 잼, 버터, 우유를 들고 숲속으로 향했어요. 하지만 숲은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복잡한 공간이죠. 잘못하면 길을 잃을지도 몰라요! 그러니 언제나 주위를 경계하고 정신을 바짝 차리도록 해야겠죠?




"저건 뭐야?"
"그러게? 여기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저런 꼴로 스트레인지를 돌아다니네. 간이 처부었나?"

스트레인지 초입의 골목에서 알짱거리는, 하얀 머리에 붉은 망토를 두른 소녀의 존재란 첫눈에 이곳의 주민들에게 불청객으로 낙인찍히기 충분한 것이었다. 심지어 동화에나 나올 피크닉 바구니에 아기자기한 원피스를 입고 있는 모양새 탓에 더더욱 그러할 것이다. 칙칙한 뒷골목에 어울리지 않는 화사함은 자연스레 시선을 끌어낸다.

"야. 너 뭐냐?"
"안녕하세요. 저는 빨간 모자라고 해요! 할머니 집에 병문안을 하러 가는 길이랍니다."
"......엥? 뭐라고?"
"혹시 어디로 가면 할머니 집이 나오는지 아세요?"
"허? 참 나. 뭐? 뭐래? 이거 어디 좀 모자란 거 아냐?"

황당하게 바라보는 시선 직후, 상대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무명의 스킬아웃은 이 나사 하나 빠진 듯한 자칭 빨간 모자의 낯짝을 가만히 뜯어보았다. 반반한 게 어디서 본 것 같기도 하고.
사실 그런 건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할머니 집이라고 했냐? 나 거기 어딘지 아는데."
"와! 정말요? 잘 됐다! 여긴 길이 복잡해서—"
"길 안내해주는 값으로 오백."
"...뭐?"

......뭐지. 방금 말투가 좀 달라진 것 같았는데. 스킬아웃은 순간 서늘해진 듯 했던 붉은 후드 아래의 얼굴을 미심쩍다는 듯 바라보다가 이내 머리를 살짝 털어냈다. 뭐가 중요하랴. 그래봤자 얼빠진 바깥 애새끼인데.

"오백만원이라고. 없어? 있을 것 같은데. 바구니 열어 봐."
"갑자기 무슨 억지예요? 없어요!"
"있는 게 나을 텐데. 열어보라니까— 아으아아악!"

얼빠진 바깥 애새끼— 였을 텐데.
스킬아웃은 멀쩡한 바구니의 입구에 자라난 날카로운 짐승의 이빨을 아연한 낯으로 쳐다보았다. 하얗고 뾰족한 이빨들이 바구니를 뒤지려던 손등을 파고들어 피가 진득하니 배어나온다. 다급히 고개를 돌린 그는 조금 전 함께 있었던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하지만, 이내 그 동료마저도 '빨간 모자'가 망토 안에서 꺼낸 길다란 분홍색 애벌레에게 목을 졸려 기절하고 말았다.

"어휴. 그러게 없다니까. 남의 바구니를 막 만지면 안 되죠! 이건 할머니께 가져다 드릴 거라고요!"
"미, 미친......"

구멍 뚫린 손을 부여잡고 휘청거리고 있자니 다리에 얽혀드는 불쾌한 벌레의 감각이 선연하다. 스킬아웃은 순간 얼어붙고 만다. 다리에서 몸통으로, 몸통에서 목으로—...




숲은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복잡한 공간이랍니다. 그러니 언제나 주위를 경계하고 정신을 바짝 차리도록 해야겠죠? 예상치 못한 위험을 맞닥뜨릴지도 모르니까요.

빨간모자는 작은 분홍 애벌레 친구와 함께 도적들을 물리치고 다시 할머니 집을 향해 떠나갑니다.

275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47:25



아!
뭐야 좋은 생각 났다
성운주 언제 오려나 후후후

276 리라주 (H7b1XHcYOs)

2024-03-05 (FIRE!) 23:48:10

후 계손실을 막았다
하냐냥 답레 가져올게!! 애리니주 수경주 어서와!!

277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48:13

세에상에
리라리라야

278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48:14

>>275 선생님, 또 무슨 무서운 생각을 하신 건가요...
성운주랑 합의를 봐야 할 정도면 ㄷㄷㄷ

279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49:08

빨간모자 리라의 할매집을 향한 험난한 여정... 무셔... :0c

280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50:02

>>278 아냐 합의를 볼게 아니라 전에 해보자던 상황을 이번에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서 ㅋㅋㅋ
마침 계기도 딱이겠다 후후후 이야 절묘하네

할매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는 말인긴한데 너무 구수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1 청윤주 (yaEdXGKVv2)

2024-03-05 (FIRE!) 23:51:31

>>279 사실 여정이라기보단 깽판 같...

282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52:21

>>280 생각해둔 시츄에 맞는 상황이 짜여진 거라면 그게 더 무서운디... (호떡만큼 달달해졌다 하여 호달달)

자매품으로 할마시도 있엉.

283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52:49

>>281 청준이자너~ 즐겨~ (?)

284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3:54:46

"그렇게 되어서 어떻게든 마무리를 지었..."

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들리고 은우의 뺨이 뜨겁게 달궈졌습니다.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는 담배가 땅에 툭 떨어졌고, 은우는 표정을 살짝 찡그렸으나, 열중셧 자세를 풀 수 없었습니다. 그의 보고가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일까요? 그의 앞에 앉아있는 학구장들의 장. 즉, 인첨공에서 제일 높은 그 분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자네에게 들어가는 지원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나?"

"......"

"그깟 샹그릴라 문제 하나 해결을 못해서 다른 이를 동원하는 것도 모자라서 그나마도 이렇게 늦게 해결했나? 퍼스트클래스라는 이름이 너무 아까운데? 자네가 아니라 웨이버가 했으면 훨씬 전에 먼저 해결했을 것 같은데. 왜 자네가 아니라 웨이버가 저격을 당했는지 이해가 안가는군. 아. 그나마저도 자네는 그때 병원에 입원했었지? 나약한 새X 같으니."

"....죄송합니다."

"에어버스터. 뭐 불만 있나?"

이어 그 높은 분은 앞으로 천천히 다가간 후에, 은우의 앞에 섰습니다. 탁! 강한 타격소리와 함께 은우의 고개가 옆으로 홱 돌아갔습니다. 이어 또 탁! 강한 타격소리와 함께 은우의 고개가 반대쪽으로 홱 돌아갔습니다.

"불만이 있으니까 일처리가 그따위잖아. ...퍼스트클래스라는 힘이 있는데 고작 그 정도 성과밖에 못 내? 자네가 그러고도 인첨공에서 7번째 강자라고 할 수 있나?"

"......"

"기분 잡쳤으니까 나가. 열심히 해라. 에어버스터. ...시원찮은 퍼스트클래스는 필요없어. ...네 동생 목숨 부지하고 싶다면 죽어라 해. 세상은 기브 엔 테이크. 너에게 준 지원만큼 성과를 못 내면 그 대신 갚을 것으로 갚아야지."

"알겠...습니다."

"담배꽁초 갖다 버려."

"...네."

다리를 굽혀 은우는 제 얼굴에 튀었던 담배꽁초를 줍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거친 숨소리를 내뱉는 것이 기분을 가라앉히는 것일까요.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라고 그는 조용히 생각했습니다.

-대충 챕터1 끝나고 난 직후의 비하인드 스토리

퍼클들 대체로 높은 분들과 만날때 높은 분의 기분이 안 좋으면 이런 대우를 받는다는 그런 이야기.

285 태진주 (hA8HxhL3mM)

2024-03-05 (FIRE!) 23:56:47

용서할 수 없다(갑작스레 나타나선 분노를 표함)

286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57:44

아무리 봐도 이건 억까인데... 흠...
역시 높으신 분들은 다 그런 사고방식인가... 흠...
역시 레볼루숑이 답인건가... 흠...

287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3:57:57

어서 오세요! 태진주!

288 애린주 (5z7zfX2aqk)

2024-03-05 (FIRE!) 23:58:15

>>285 오자마자 화내고 있엌ㅋㅋㅋ 어솨라 태진주~~~

289 ◆TMmm6tsoPA (NEHIDgsAGs)

2024-03-05 (FIRE!) 23:58:25

>>286 정확히는..일종의 길들이기죠.
일부로 꼬투리잡고 자존심 박살내놓고 자시들이 편하게 이용하려고 하는... 범죄 맞아요.

290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58:37

>>282 호떡? (애린주 냠)

하이고
저래서 곱게 늙어야지 떼잉 쯧쯧
저런 대우 받는게 일상이면 확실히...
힘내라 은우야 응원은 해줄게

291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23:59:17

높으신 분 사고방식이.......

음........(뭔갈 생각했지만 말하지 않겠다)

292 수경주 (LjB1XM7/0A)

2024-03-05 (FIRE!) 23:59:32

다들 어서오세요.

293 혜우주 (c.c9EXmDuc)

2024-03-05 (FIRE!) 23:59:47

태진주 어서오고

294 서한양 - 훈련 (kkGQ.6NRgg)

2024-03-06 (水) 00:01:02

>>0

제 3 학구의 은행이 복면을 쓴 강도에 의해서 털렸다고 한다. 그렇게 용의자로 추정되는 이들을 안티스킬로 소환했고, 조사를 진행했겠다. 하지만 생각보다 일치하는 용의자들의 알리바이들. 안티스킬 대원들은 믹스커피를 마시며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이를 구원할 영웅이 등장했으니..

" 한양이냐..? "

" 한양 홈즈라고 불러주시죠? "

' 멀쩡하던 놈이 갑자기 왜 그래? '

" 그래..무슨 일이냐? "

" 은행털이범. 여기 오자마자 범인을 찾았거든요. "

" 뭐?! "

한양은 바로 한명을 지목한다. 한양과 비슷한 체구,험악한 인상,패션 민머리,가죽 민소매 자켓 등의 특징을 가진 청년이었다. 청년은 억울한 듯이 항변했다.

" 뭐라고요?! 제가 왜요? "

" 이유는 지금 말해주죠. "

" 첫 번째.. 당신의 그 덜 깎은 수염. 두 번째.. 당신의 삼두에 선명하게 남은 칼자국.. 세 번째.. 전구와 같은 두상과 민머리.. 네 번째.. 당신의 그 험학한 눈빛.. "

" 그..그래서 그게 은행털이랑 뭐가 관련이 있는데요?! "

" 결론적으로.. "

한양은 청년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크게 소리쳤다.

" 그냥 와꾸가 마음에 안 들어-!!!!!!!!!!!!!! "

" 서한양 나가, 이 새X야-!!!!!!!!!!!!! "

그렇게 또 킥을 당한 한양 홈즈였다.

[한 시간 뒤]

" ..... 선배님? "

" 왜..또..아까 한양이 새X 때문에 힘들었는데.. "

" 조사해보니깐, 이 사람 범인 맞는데요? "

" 뭐?! "

295 청윤주 (NzWj3y06nA)

2024-03-06 (水) 00:01:34

이 나쁜 높으신분들..!!!! 태진주 어서오세요

296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00:01:41

한양 홈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늘 은우가 얘기하잖아요.
자신은 약해지고 싶다고 말이에요. 대충 그렇다고 하네요!

297 애린주 (F2PSrXcLg6)

2024-03-06 (水) 00:04:22

>>289 그루밍 가스라이팅 싫어오... (PTSD)
역시 인첨공 리빌드 드가자~~~ 일단 부숴! 그리고 만들어!

>>290 호떡을 먹었으니 혜우주는 호랑이를 먹은 거야. (?)

298 태진주 (zt53g4/CPc)

2024-03-06 (水) 00:05:51

다들 반갑습니다
오늘도 기력이 땔롱땔롱하지만 그래도 어장에 오기는 왔답니다 히히...

299 한양주 (kkGQ.6NRgg)

2024-03-06 (水) 00:06:21

어서오능겨 태진주!

300 리라 - 한양 (DHEqbCsQTY)

2024-03-06 (水) 00:09:09

situplay>1597039298>268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박호수의 일을 해결하고 퍼졌던 소문이 거짓 소문임을 밝혔을지언정 부원들을 상대로 과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제대로 나눈 적은 아직 없으니까. 그게 맞는 일일지 아닐지는 사실 리라 본인도 모른다. 해명했을지언정 그 또한 말뿐이니 이곳에 들어오기 전 겪었던 일들을 바로 설명하지 않으면 해명을 믿지 않는대도 할 말 없는 처지임은 분명하나, 그는 아직 제 입으로 과거를 전부 말하기에는 조금 각오가 부족했다. 그리고 사실은 다른 사람에게 이런 무거운 이야기를 얹어줌으로서 마음의 짐을 더해주기 싫기도 했다. 그렇지 않나? 저지먼트를 아끼는 만큼, 또한 그들이 겪고 있는 일이 지독하게 큰일인 만큼 사적인 과거사 같은 걸 굳이 꺼내놓아서 머리 아프게 만들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 그런 걸 굳이 힘들여 말하지 않아도 저지먼트가 리라를 믿어준다는 건 이미 증명되었기에. 그러니까 두렵지도 조급하지도 않다. 언젠가 각오가 충분히 되고, 누군가 이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먼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이야기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하지만 그게 지금은 아니다. 지금은 다식을 나누는 달콤한 이야기 시간이니까.

"선배, 여기 오래 계셨나 봐요. 하긴 카공 같은 거 하다보면 몇 시간은 그냥 훌쩍 가버리니까~ 선생님이 다식 챙겨오신 게 신의 한 수였네요."

사실 여기 있는 거 보고 만들어 왔냐는 말에는 장난스레 눈을 가늘게 떠 보이기만 했다. 물론 그러진 않았지만... 농담에 농담으로 받아치면 재밌지 않나? 그런 거다.(?)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에요. 언제 또 먹고 싶거나 만들어 보고 싶으면 선 아녜스 센터로 와요. 방과후 교실 같은 것도 많으니까. 리라 선배면 3학년이니 많이 바쁘겠지만... 겨울 쯤에는 아마 한가할 테니까.'

내키면 들르라고. 그렇게 말하며 선경은 잠시 내려놓았던 음료 캐리어를 집어들었다.

'그럼 나중에 또 봐요, 한양 학생. 아! 목화고 저지먼트 학생들에게도 고맙다고 전해줄래요? 덕분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저도 음료수 옮겨야 해서 이만 가 볼게요, 선배님! 나중에 또 봬요! 아 참. 금랑이 사진 좀 더 올려주세요!"

요즘 보고 싶더라고요, 추워지기 전에 금랑이랑 같이 밖에서 또 봐요! 그런 말을 건네며 리라는 유리문을 열었다. 양손이 꽉 차는 바람에 여전히 손 흔들 순 없지만 대신 고개를 푹 숙여보면서. 환한 미소로 우연한 만남의 즐거움을 마음껏 표현하는 거다.


/쓰다보니 막레 비슷하게 됐다! 이걸 막레로 해줘도 되고 막레를 써줘도 되고 더 이어줘도돼!

301 한양주 (kkGQ.6NRgg)

2024-03-06 (水) 00:10:41

>>300
오우.. 마침 6시에 나갈 예정이라서 킵 부탁하려고 했는디..! 그럼 이걸로 막레 받을게! 수고했어, 리라주! ㅎㅎ

302 수경 - 훈련 (H1X6UimhtM)

2024-03-06 (水) 00:11:10

>>0

만약 등장인물 중 안데르와 케이스가 빔에 맞았다면...?

-그 소설의 물건이 되지 않은 점은 괜찮지 않나요?
[그 소설의 물건... 하. 저는 그것보다는 조금 더 해피엔딩의 물건이 더.. 걸맞을 것 같답니다...]
-그래도 황금 물고기의 모습은 굉장히 예쁘네요. 이 세상에 없는 존재같이...하늘거리는 것이며...
[잘 조절해주세요. 얼어죽고 싶진 않거든요]
-첫번째 키스로 추위를 잊게 해준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두번째는 무엇을 잊게 될 것일지... 궁금해지네요.]
-아마도 인간적인 것들을요?
[...그럼 티에게는 해피엔딩일까요?]
-그건 알 수 없어요.

그러나 이런 대화는 if에 불과한 일이기에 진실로 일어난 일이었는지 알수는 없는 일이죠...



오늘 수경의 커리큘럼은 연지에서 수행되었습니다

"이 나풀거리는 끈은 뭐람.."
팔카타는 그것을 잡고는 희미한 충동을 느꼈지만 겨우 손을 놓았습니다.
수경은 그것을 놓고 싶지 않다는 듯하지만.. 숨을 내쉬고는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인첨공 앞바다에서 나풀거리며 떠다니다가 사라지겠죠...

"기숙사는 다음 학기에도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네에."
약간의 침묵이 있었지만 진호를 비롯한 연지의 인원들은 긍정의 대답을 들었고 그 뒤로는 잊어버렸을 겁니다...

"...."
-집은 어때요?
예쁘죠? 라고 자랑스럽게 내보아는 곳은 케잇가 얻었다는 공간입니다. 확실히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곳이었습니다. 수경과 다르게 현관문에도 쓴 흔적이 꽤 존재하는.. 그런 것이지요

-이제 저도 현관문 많이 안 쓸 수 있겠네요~
가끔 와서 저랑도 쉬어요. 라는 말을 했었답니다.

303 ◆TMmm6tsoPA (v/83e/WIgY)

2024-03-06 (水) 00:12:08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304 리라주 (DHEqbCsQTY)

2024-03-06 (水) 00:12:13


쓰읍........
레볼루션 뿐이다 역시
그럴 일 없겠지만 아녜스 센터 사람들이 저거 알면 진짜 레볼루션 할 듯 애 데리고 무슨짓이야 어른이란 것들이 콱마

태진주 어서와! 한양홈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너무웃겨
동화변신 최고

305 애린주 (F2PSrXcLg6)

2024-03-06 (水) 00:12:21

>>298 나도 요며칠몇주는 그런거 같다~~~ 땔롱땔롱 하고 푸키먼 체력 낮음 경고음이 들리고 있엉... 그래도 살아간다! 그렇기에 강하다!!!

리라주랑 한양주 일상 고생 많았서~~~

306 수경주 (H1X6UimhtM)

2024-03-06 (水) 00:13:08

일상 하신 분들 수고하셨어요.

307 리라주 (DHEqbCsQTY)

2024-03-06 (水) 00:13:26

>>301 이 사람 또 운동하고 출근할 예정인가! 6시 기상 예정이면 어서 자러가라!!

일상 수고했어!! 하냐냥 간만에 봐서 너무 즐겁고 재밌었다 ㅔ헤헤헤 쀼쟝... 다식을 줬다... 아주좋아...(기특함의 복복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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