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철현] "그 아저씨는 능력을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쓰진 못해." "사람의 코드는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 같아. 물론 지우는 것은 가능하다지만..."
어쩌면 이것이 가장 큰 약점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요?
[한양] "주변이 녹색으로 바뀌지. 응. 영역 주변이 녹색의...누가 봐도 사이버 공간처럼 바뀌어." "일단 아저씨의 발밑부터 시작해서 갑자기 확 퍼져나가는 느낌이야." "그리고 능력을 발동중일때는 잘 움직이지 못해."
은우는 잠시 생각을 하다 한양에게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경진] "...힘들수도 있지만 해야지."
은우는 그 말에 애써 대답했습니다. 이를 꽉 악물면서 그는 괜히 물을 천천히 마셨습니다. 속을 천천히 가라앉힐 모양입니다.
[이경] "있을거야. 있을건데 난 몰라." "그것을 그 아저씨는 한번도 알려준 적이 없어. 아... 그래도 이건 있어." "그 아저씨는 절대로 영역을 길게 펼치지 않았어. 능력을 쓰고 난 뒤에는 피로감이 꽤 생긴다고 했었는데... 이게 과연 약점이려나." "그 외에...특이한 점이 있다면 맞아. 이게 있었어. 예전에 아저씨가 나와 보라, 그리고 아라를 데리고 등산을 간 적이 있었는데, 지나가듯이 '이런 곳에서는 내 능력을 쓰기가 조금 힘들어서 아저씨는 이런 곳에 오르는 것이 서툴러.' 라고 말한 적이 있었어."
대체 그게 무슨 의미인걸까요? 당신은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었나요?
일단 모두가 그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정하가 말한대로 아무래도 앞에는 장벽 같은 것이 쳐진 모양입니다. 그리고 성운은 리라에게 도움을 받고 일단 자신의 몸을 움직여서 위로 올라가서 확인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주 커다란 돔 형태로 장벽이 쳐진 모양입니다. 뚫린 곳은 그 어디에도 없었고, 들어갈 수 있는 구역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닿아도 갑자기 터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저, 커다란 돔 형태의 보이지 않는 장벽이 쳐져있을 뿐이었습니다.
이어 새봄의 말에 은우는 잠시 그녀를 바라봤습니다. 그녀의 레벨은 0. 사실상 능력을 쓰지 못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시도는 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한번 시도해볼래? 무리하진 말고."
하지만 그녀가 시도를 해봤음에도 레벨0의 힘이라서 그런 것일까요. 좀처럼 효과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새봄은 안의 풍경이 뭐가 조금 다르다는 것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요리를 하는 와중에 보이는 그 내부는... 지금 보이는 느낌과 다른 것 같은데 그걸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혜우의 버프를 모두가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 버프를 느끼는 와중, 아라가 저 편에서 천천히 다가오는 것이 보였을 것입니다.
"야. 코뿔소. 왔냐? ...여기 아까부터 내가 두들겨 보고는 있는데 깨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아. 진짜!! 저 아저씨! 안에서 뭐하는거야! 젠장!!"
투덜거리면서 그녀는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열이 받았는지 그녀는 크르릉...소리를 내면서 저 너머를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또 다른 발소리가 들렸습니다.
"...저지먼트." "...그 안으로 가고 싶어?"
그리고 보이는 존재는 다름 아닌... 제 2위. 플레어입니다. 그녀가 왜 이곳에 있는 것일까요? 그녀는 은우는 눈꼽만큼도 보지 않고, 그저 저 너머... 장벽이 있는 그곳만을 바라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