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23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97.저지먼트 그 마음을 가지고 :: 1001

◆TMmm6tsoPA

2024-03-02 21:55:19 - 2024-03-03 21:27:43

0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1:55:1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183

1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3:08:47

멘탈얄루

2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23:09:18

나는 그냥 염동력으로 이리저리 깽판치기

3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23:09:45

(아마겟돈)

4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3:09:50

혜우 : 난 머해?
혜우주 : 뒤에서 팝콘이나 뜯어 힐팩 자식아
혜우 : (팝콘)

5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3:10:00

어 애린이..?

6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3:10:22

크리에이터 카운터 애린이일 거 같긴 해
코딩vs해킹
아름다운 싸움이다

7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3:10:27

유한: 나는 뭘 할 수 있지?
유한주: 나도 몰?루?

8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3:10:32

태오: …….
태오주: 뭐라도 해라 무능한 새끼야

9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23:10:36

수경: 저는 뭘 할 수 있나요?
수경주: 팝그작하다가 빼주기...?

10 새봄주 (aQGssHC6lY)

2024-03-02 (파란날) 23:10:39

새봄이는 뭔가 곤죽으로 만들게 있으면 만들어볼게 ㅋㅋㅋ

11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3:11:18

>>998 크리아재 깔아뭉개자 (물량공세: 물리)

>>997 메타난입 ㅋㅋㅋㅋㅋㅋㅋ

>>6 와 개맛있다 이거 맞는듯
뭐야 나 왜 다 맞는거 같다고 하는거지
나 자아없나

12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3:11:25

situplay>1597039183>989

유한이도 어서어서오십쇼!...라고해도, 거의 다 육안으로 보이는 거리겠지만요. 지금 상태가 아마 정하 새봄이가 경계 바로앞에 서있고, 나머지가 옹기종기 모여있는느낌...으로 생각하고있어요

13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3:11:26

이 사람들아ㅋㅋㅋㅋㅋㅋㅋㅋ 뭐든지 할 수 있지않나!!!!!
혜우는 크리에이터 손에 쥐 내서 코드 못 치게 하자

14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3:11:49

1천덕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코딩VS해킹 오..

15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3:11:57

>>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ㄴ박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진아 넌 어쩌니 (남일아님)

16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3:12:03

>>12 그러면 유한이는 정하랑 새봄이 바로 뒤에서 느릿느릿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7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3:12:37

>>3 (금이 아마겟돈에 팝콘 튀기기)

다음부턴 은우한테 건의해서 최소 테이저건 보급이라도 해둬야

18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23:13:35

(물 부으면 합선될 거라고 생각했음. 그러나 웨이버가 참전한다는 소식에 논파됨.)

(리라가 만들어준 주변 전자기기를 다 꺼버리는 단추가 카운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음. 그런데 이렇게 들으니 그것도 아닌것갓워...)

19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3:13:40

경진주가 맞말무새가 됏서

20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3:13:50

리라에게 테이저건 받았는데 이건 언제 써보지...

방패는 잘 쓰고 있다 항상 리라에게 감사하십시오 유한(?)

21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3:14:07

>>15 ㄹㅇ 이자식 하는게 뭐가 잇음
궁예질도 상대가 입꾹닫하거나 다른 생각 하고있으면 못함 아 ㅋㅋ

22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3:14:08

생각한거 다 시도해보자
그럼 하나라도 얻어걸리겠지(?)

23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3:14:10

리라가 진짜로 덕배 만마리 그려주면 조켓다

24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3:14:32

>>11
그래 경진주는 사실 자아가없어...그러니 빨리 정하연성을 그리는거야아...으흐흐...

25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3:14:40

크로키북 동나 그러다가

26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3:14:51

새봄주! 새봄주는 다이스를 0~100으로 돌려주세요! 75 이상일 경우에는?

27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3:15:02

크로키북에 크로키북을 그려서 복사하면 되죠(?)

28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3:15:06

이혜성...
뭘하지

29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3:15:12

>>13 그럴거면 그냥 신경계를 마비시켜서 녹다운 시키는게 제일이지 않을까

>>21 거 애먼 스킬아웃 조질 때만 총 쓰지 말고 이럴 때도 땅땅땅빵 해라 앵얼취야

30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3:15:44

크로키북이 먼저 동날까 리라 손목이 먼저 동날까
즐겁다 당장 하자(?)

31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3:15:49

어...


어???????

새봄이가 뭘했다그래!!!

32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3:15:51

>>19 난 사실 늘 이랫어 (당당)

>>21 ㅋㅋ 경진이놈도 그럼
첫턴에 능력 한번 쓰고 혼자 메이플함
괜찮아 핑발은 이쁜걸로 할거 다 한거야

33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3:15:54

>>24 으악 정하주가 가스라이팅 써요(?)

34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3:16:10

>>29 유한: 스킬아웃에게는 총 안 썼는데!!(억울)
하지만 크리에이터는 총으로는 너무 쉽게 막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 새봄이...?

35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3:16:16

뭘했구나

새봄이 화이팅

36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23:16:20

새봄이가 사실 새로 등장한 카운터능력이라 방어막 녹여버리는거에요(?)(아무말)

37 신새봄 (aQGssHC6lY)

2024-03-02 (파란날) 23:16:44

>>26 좋아 가보자고!!
//
.dice 1 100. = 64

38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3:16:49

>>30 어
혜우우 리라 손목 전용 힐팩 할거야

>>32 그래 자랑이다 경진주야 (복복복복)

39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3:17:10

메이플함 = 마을에서 점프점프니 경진주야

40 새봄주 (aQGssHC6lY)

2024-03-02 (파란날) 23:17:23

아 아꿉네잉 첫술에 배부르랴마는 ㅋㅋㅋ

41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23:17:37

그... 0~36 다이스 한번 굴려서 보태주기 안되나욧 (구차)

42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3:17:42

아쉽다...!(새봄이 복복)

43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3:17:43

>>29 실탄 장전할 것 같아서 참고있음

>>32 아름다움으로 사용가치 증명 완료냐고
그러니까 굿즈같잖아 목화고 저지먼트 굿즈 핑발쌍두룡

44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3:17:46

>>24 매일 고대로 한마디씩 하면 해줌 큭큭 난 자아없

>>30 혜우 있잖아(?)

45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3:18:26

혜우가 손목을 치료해주고 크로키북에 크로키북을 그려서 재료도 충당하고 이거 완전 무한동력

46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3:18:57

>>34 왜 애먼 레스에 찔려서 그러니 앵얼취 투야

>>43 왜 참아 해버리자
3대 급소만 안 노리면 돼

47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3:19:42

아니 너무웃겨
손목무한치료 vs 손목기계대체

뭐가 더 효율적일까
윤정인(이리라 담당연구원)이 이 주제를 흥미로워합니다

48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3:19:46

혜우우 힐팩(사용시 옆에 붙어서 골골거림)(끌어안을 수 있음)

49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3:19:56

>>46 큭 레스번호를 착각해서 그만

50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3:20:07

>>37 아쉽당 (새봄이 복복)

>>38 헤헤 자랑 맞는듯 (뇌절)
ㅋㅋㅋㅋㅋㅋ 점프점프+삼천원주고 성형돌리기

>>43 굿즈 ㅋㅋㅋㅋㅋㅋㅋㅋ 패시브 아이템이라고 하자(?)

51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3:20:32

근데 총정도는... 이렇게 간단히 막았습니다 슈슉 해버리지 않을까? 초장거리 저격이면 몰라도

52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3:20:58

(잡담 관전)

53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3:21:13

엑셀처럼 총알반사! 할 수도 있는 능력이죠 크리에이터는... 법칙도 뒤집으니까

54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3:21:22

>>50
...으으 매일 기다리기 힘들어! 그냥 한번 더할래!
(그래 경진주는 사실 자아가없어...그러니 빨리 정하연성을 그리는거야아...으흐흐... 2트)

55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3:21:41

>>49 하하하 눈썰미를 길러라 그렇지 못 하면 레스의 범람에서 살아남지 못 한다!

>>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소리야 경진주 요즘 누가 성형을 돌려 선택권 된지가 언젠데 (포자 폴폴)

56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3:21:57

>>51 붐업

그래서 장거리 저격수 자리를 노리려고 합니다
태오놈 쓸모가 없어서(오너의 망언) 그냥 뒤로 빠져서 저격해도 될듯

57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3:23:00

뭐에요 후방은 이혜성 자리야 (개뜬금)

잡담하고 싶은데 잡담 끼는 방법 까먹은 것 같음

58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3:23:10

총알반사


반사 당했어!
그렇다면 드디어...하는 만족감 가득한 표정으로 머리 노리는 태오가 떠오르는지 오너도 모르겠다

59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3:23:23

>>55 이동중 모바일 참치에게는 너무 버거운 일이에요(?)

그래도 집 도착 헤헤

60 Story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3:23:26

[철현]
"그 아저씨는 능력을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쓰진 못해."
"사람의 코드는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 같아. 물론 지우는 것은 가능하다지만..."

어쩌면 이것이 가장 큰 약점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요?


[한양]
"주변이 녹색으로 바뀌지. 응. 영역 주변이 녹색의...누가 봐도 사이버 공간처럼 바뀌어."
"일단 아저씨의 발밑부터 시작해서 갑자기 확 퍼져나가는 느낌이야."
"그리고 능력을 발동중일때는 잘 움직이지 못해."

은우는 잠시 생각을 하다 한양에게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경진]
"...힘들수도 있지만 해야지."

은우는 그 말에 애써 대답했습니다. 이를 꽉 악물면서 그는 괜히 물을 천천히 마셨습니다. 속을 천천히 가라앉힐 모양입니다.


[이경]
"있을거야. 있을건데 난 몰라."
"그것을 그 아저씨는 한번도 알려준 적이 없어. 아... 그래도 이건 있어."
"그 아저씨는 절대로 영역을 길게 펼치지 않았어. 능력을 쓰고 난 뒤에는 피로감이 꽤 생긴다고 했었는데... 이게 과연 약점이려나."
"그 외에...특이한 점이 있다면 맞아. 이게 있었어. 예전에 아저씨가 나와 보라, 그리고 아라를 데리고 등산을 간 적이 있었는데, 지나가듯이 '이런 곳에서는 내 능력을 쓰기가 조금 힘들어서 아저씨는 이런 곳에 오르는 것이 서툴러.' 라고 말한 적이 있었어."

대체 그게 무슨 의미인걸까요? 당신은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었나요?

일단 모두가 그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정하가 말한대로 아무래도 앞에는 장벽 같은 것이 쳐진 모양입니다. 그리고 성운은 리라에게 도움을 받고 일단 자신의 몸을 움직여서 위로 올라가서 확인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주 커다란 돔 형태로 장벽이 쳐진 모양입니다. 뚫린 곳은 그 어디에도 없었고, 들어갈 수 있는 구역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닿아도 갑자기 터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저, 커다란 돔 형태의 보이지 않는 장벽이 쳐져있을 뿐이었습니다.

이어 새봄의 말에 은우는 잠시 그녀를 바라봤습니다. 그녀의 레벨은 0. 사실상 능력을 쓰지 못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시도는 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한번 시도해볼래? 무리하진 말고."

하지만 그녀가 시도를 해봤음에도 레벨0의 힘이라서 그런 것일까요. 좀처럼 효과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새봄은 안의 풍경이 뭐가 조금 다르다는 것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요리를 하는 와중에 보이는 그 내부는... 지금 보이는 느낌과 다른 것 같은데 그걸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혜우의 버프를 모두가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 버프를 느끼는 와중, 아라가 저 편에서 천천히 다가오는 것이 보였을 것입니다.

"야. 코뿔소. 왔냐? ...여기 아까부터 내가 두들겨 보고는 있는데 깨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아. 진짜!! 저 아저씨! 안에서 뭐하는거야! 젠장!!"

투덜거리면서 그녀는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열이 받았는지 그녀는 크르릉...소리를 내면서 저 너머를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또 다른 발소리가 들렸습니다.

"...저지먼트."
"...그 안으로 가고 싶어?"

그리고 보이는 존재는 다름 아닌... 제 2위. 플레어입니다. 그녀가 왜 이곳에 있는 것일까요? 그녀는 은우는 눈꼽만큼도 보지 않고, 그저 저 너머... 장벽이 있는 그곳만을 바라봤습니다.

"...가고 싶어?"
"...빨리 대답해줘. ...멋대로 온 거라서... 머리..아파."
"...그 애가..부탁했으니까..."
"....아파아... 그러니까 빨리..."

/11시 55분까지!

61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3:23:27

크리에이터 능력이 진짜 현실=코드화라면
연산을 꼬이게 하거나 해킹을 하는게 가장 확실한 파훼법이겠지
해킹은 사실상 무리니까 패스하고
연산 꼬이게 하기 이거가 그나마 가능성이 있을텐데
과연 크리에이터의 연산속도와 코뿔소들의 코뿔력 중 누가 더 빠르고 강할까

62 새봄주 (aQGssHC6lY)

2024-03-02 (파란날) 23:23:29

>>41 >>42 >>50
새봄: (복복받
뭐 첫시도인데 실패할수도 잇지 홋홋

63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23:23:45

성운: “그냥 네가 네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공중에 떠다니는 손 몇 개를 그리면 해결되는 문제 아냐?”
“아, 이건 레벨 5는 돼야 하려나.”

64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3:25:06

>>53 법칙도 뒤집어??? 애린이 네가 특히 더 그리워지는 날이구나

>>54 기억조작 하려면 매일 해주는 성의가 있어야지 정하주쟝 (정하... 연성.... 끄적끄적)

>>55 ㅋㅋㅋㅋㅋ????????????? 그 넥슨이 가챠를 없앴다고??? 믿기지 않는다 (포자 맞고 유령됨)

65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3:26:06

아저씨 전파 안 닿으면 능력 못 쓰는구나
휴대폰이네

66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3:26:30

>>64 (비석 닦아줌)(?)
뭘 그정도로
큐브도 없앰 대신 메소화함


세은이가 플레어한테 부탁했나봐

67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3:26:37

>>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야!!!!

68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3:26:40

>>65 와 이건가

69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3:26:49

주변에 전자기기 등이 많아야 하는 걸까요?

70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3:27:01

>>58 아이고 태오야 진짜....

71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3:27:10

아니 플레어가..?!

72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3:27:22

>>65 휴대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3:27:34

혹시 모르니 리라에게 emp수류탄 몇개만 만들어달라고 할까요?

74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3:28:14

>>65 휴대폰 미쳤네ㅋㅋㅋㅋㅋㅋㅋㅋ

75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3:28:22

던지면 다양한 종류의 나비들이 날아다니게 되는 수류탄을 뿌리는게 오히려 연산을 방해하지 않을지..

76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3:28:40

>>65 z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진짜이건가

리라 emp 만들었어 오늘 보급품?에 있다

77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3:29:05


리라주 레스부터 정주행하고 와야겠어요(호다닥)

78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3:29:07

왜 다들 숑 던지면 펑~하고 상황을 해결해주는 마법의 블랙 파인애플부터 생각하시나요

79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3:29:41

>>78 던지면 펑하고 상황을 해결해줘서요!

80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3:29:44

situplay>1597039239>63

리라: 기어다니는 애는 있는데...(가방에서 손 꺼냄)(?)

81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3:29:46

근데 와중에 등산갔다는 거 왤케 웃기지
크리에이터만 등산복 제대로 갖춰입고 흣쨔흣쨔 걸었을 것 같잖아

82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3:30:03

경진이 활약 타이밍인듯

내일 참여 못하는데 오늘 이벤트 참여가 후회되는 마음이 반쯤 든다 씁

83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3:30:41

>>66 (비석 반짝반짝해져서 행복한 유령)
?? 와.... 세상 참 빨리 변한다 이러다가 엔버가 메타 아니라는 소리까지 나오겟어...

>>78 한국인은 딜러만해

84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3:30:42

>>78 이건 해결사야
핀을 뽑으면 문제를 해결해줘

85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3:30:59

도른자들아

86 Story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3:31:03

...후회하지 마세요..혜성주...8ㅁ8

87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3:31:26

그럼 마지막으로..혜성주. 한번 능력이라도 써보시죠.

88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3:32:03

>>84 아 ㅋㅋ 핀을 던지는거지? (??)

89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23:32:11

이번 턴 패쓰-!

90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3:32:13

🤔...
막에 스프레이를 뿌릴 수 있나
구멍 뚫어볼까... 레벨 5의 막이라서 안될거 같긴 한데

91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3:32:34

근데...이제와서 묻는 것도 너무 늦은 것일지도 모르는데....

복복이 대체 무슨 의미인건가요. (옆눈)
쓰담쓰담은 아닌 것 같은데...(옆눈22)

92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3:32:47

>>88 작은 문제는 핀을
큰 문제는 나머지를(?)

93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3:32:47

알겠어요! 한양주!

94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3:33:03

강하게 쓰다듬는거
봑봑(?)

95 새봄주 (aQGssHC6lY)

2024-03-02 (파란날) 23:33:09

캡캡 새봄이 능력 사용 재시도 가능해? 다이스 굴리고!

96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3:33:19

으앗! 그런 의미였나!! (이제 이해함)

97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3:33:24

복복=쓰담쓰담

근데 손모양이 좀더 옹졸해
긁는거마냥

아닐수도 :0

98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3:33:29

쓰다듬이요!

99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3:33:33

>>91 볶아버린다는 뜻이죠
캡틴도 곧 볶음이 되어버릴거야...

100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3:33:35

>>91 복복 쓰다듬는단거야
이렇게

101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3:33:45

>>95 딱 한번만 더 사용을 허가해줄게요! 물론 75 이상이어야 해요!

102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23:33:52

이동 시도... 했다가 망하고싶지 않은...?
(안으로 갔다가 끝! 은 좀..

103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3:33:59

>>92 우리가 있어서 한국의 미래가 밝은거야

104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3:34:03

답을 해준 여러분. 감사합니다. 제대로 이해햇어요!

105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23:34:17

붝붝붝붥. 같은 느낌이려나요..

106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3:34:28

>>100 situplay>1596967074>337 창시자께서 그렇게 말하셨습니다!

107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3:34:40

>>103 (하이파이브)

108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3:34:40

>>103 (어두침침)

109 새봄주 (aQGssHC6lY)

2024-03-02 (파란날) 23:35:05

>>101 땡큐땡큐~ 그럼 재시도 해봐야지 룰루루

복복의 강화판으로 와바박 같은거도 있는거같다!

110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23:35:08

태오주 혹시 태오 입으로 그 전파 이야기 꺼내주실수 있나요...?

근처 기지국 몽땅 철거해버리게

111 천 혜우 - 진행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3:35:30

조사 결과, 저택을 중심으로 돔 형태의 막이 있으며, 어지간한 능력으로는 깨지거나 손상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다.
닿아도 어떤 해가 오진 않으니 그저 진입을 막을 뿐인 걸까.

그 와중에 미리 와 있었는지 아라도 나타났다.
덕분에 어지간한 외력을 통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았는데
그 다음 나타난 인물은 정말 의외였다.
어쩌면, 예상할 법도 했지만.

"...플레어."

이전 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인격말살 프로그램을 당했을 지도 모르는 사람.
누군가의 부탁으로 왔다는 말에 어쩐지 누군가가 알 것만 같았다.
나는 빠른 걸음으로 플레어에게 다가가 어깨에 손을 얹었거나
혹은 옆에서 능력으로 회복을 걸어주려 하며 말했다.

"부탁해요. 가능하면 이 장벽 전체를 날려줬으면 해요. 재생성이 어려울 정도로."

더 묻고 싶은 말도, 하고 싶은 말도 있었으나
간결하게 현 상황에 대해서만 말했다.
그리고 어떻게든 플레어의 고통을 덜어주려 노력했다.

112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3:36:09

4학구의 어떤 사원:과장님. 갑자기 네트워크가 마비 되었어요.
4학구의 어떤 은행 사원:...죄송합니다. 고객님. 갑자기 네트워크가 마비되어서 돈을 찾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4학구의 어떤 편의점:카드 결제가 안되네요. 죄송합니다.

(어?)

113 이리라 - 스토리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3:36:23

situplay>1597039239>60

막혀있다 이거지. 리라는 막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가방에서 스프레이 한 통을 꺼냈다. 그리고 막 일부분에 둥글게 원을 그려 모양대로 열리는 문을 그려 실체화 시키고자 했다.

이 시도가 옳았을지, 또는 먹혀들어갔을지는 알 수 없다. 그보다 지금은.

"......당신은."

불렛 콘서트에서 본 적이 있다. 퍼스트클래스.
묻는 말에는 침묵한다. 도움은 필요했으나 지금은 누구도 믿기 어려우니.

114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3:36:25

>>60
몸이 가벼워짐을 느낀다, 몸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바뀐다. 이건...

"고마워 천혜우. 너도... 이번 전투엔 최대한 쓸모 없어주라. 부탁이니까."

약간의 농담이다. 혜우가 능력이 쓸 일이 생긴다는건... 누군가가 다친다는 뜻이니까.

"웨이버씨, 오랜만이네요."

간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에, 인사를 준다. 퍼스트 클래스가 셋... 어지간한 국가하나는 쉽게 전복 가능할 정도의 전력이다. 제 몸 간수하기도 힘들겠지.

"네. 아마도. 깨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장벽...레벨 5의 전력으로도 그렇군요."

그렇게 이야기하며, 하늘을 바라본다.

"비라도 왔으면 좋을텐데... 아니, 비를 내릴 수 있으면 좋을텐데..."

예전에 바닷가에서 아주 자그마한 비를 내린적이 있지만, 그건 바닷가라는 특성 상 계속해서 물이 공급되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그래도, 그런 요행은 바라기 힘들...

어?

"웨이버씨. 내릴 수 있지 않아요? 비."

비를 내리게 한다면 저 장벽의 외곽 또한 확실하게 보이리라.

그렇게 기대에 찬 질문을 하자마자, 뒤쪽에서 들리는 섬뜩한 목소리. 아니 섬뜩하다기보단...힘겨운 목소리에 가깝다.

"...플레어?"

2위. 플레어. 모든걸 불태우는 소녀. 그녀는 힘들고 아픈듯, 약간의 신음섞인 목소리를 우리에게 보냈다.

"... 네. 가고싶어요. 하지만 무리하지는 말아주세요."

혜우를 눈끝으로 살짝 쳐다본 뒤... 미안하지만, 별 말을 꺼내진 않는다. 플레어는 회복을 시켜도 지속적인 전투가 가능할지 미지수지만, 혜우의 피로는 우리의 최우선 관리 대상이니까. 만약 혜우가 리타이어된다면... 제대로된 응급처치조차 힘들거야.

어쨌든 최우선은...총력전, 시간이 끌리고 전장이 구축될수록 불리한건 우리니까. 약간 위태로워 보이는 소녀를 눈끝으로 따라가다가. 그녀의 물음에 답하곤, 다시 웨이버를 바라본다.

"그거랑 별개로 웨이버씨, 혹시 비. 부탁해도 될까요? 최대한 크리에이터씨...아니, 표적의 연산을 낭비시키고싶어요."



115 유한 - 스토리 (xHiy.By81I)

2024-03-02 (파란날) 23:36:36

"들어가고 싶은데."

플레어를 향해 빙긋 웃어보이는 유한. 사실, 그녀가 왜 여기있는지 궁금하긴 하지만 딱히 중요한 것 같진 않았다. 누군가 불렀으니 왔겠지, 라는 생각정도? 우릴 도와줄 것 같기도 하고, 경계할 필요도 없다. 그럼 관심가질 이유도 없지. 왜 머리가 아픈지는 모르겠지만.

"들어가게 해주실래요?"

묘하게 존댓말 쓰는게 도발하는 것 같은 얼굴이지만 얼굴이 양아치처럼 생긴게 유한의 잘못은 아닐 것이다.
...아마도.

116 태오 - 스토리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3:37:33

"최대한 길게 사용하게끔 해야겠군요. 천장을 부수든지 해서 높이 띄우거나."

한 마디 툭 던지고는 입 다문다. 그저 이것 뿐이다. 그 이후에 안전장치 없이 하강시킬 생각 만연한 사람들이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퍼스트클래스 하나가 공격해도 깨지지 않는 막에다, 상황 좋게 나타난 다른 실험 쥐라.

알아서 하라지.

태오는 입 다물기만 하기로 했다. 이 장벽 너머의 생각을 읽을 수 있을 리가 없지만 혹시나 싶어 능력을 슬쩍 사용해보며.

117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3:37:40

최대한 쓸모없어주라니
뭔가... 뭔가임

118 최이경 - 진행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3:38:13

"...전자기기 혹은 전파, 그런 것에 영향을 받는 것일지도.."

능력이 '사이버' 계열이라던 것 같다. 현실에 코딩을 하는 능력이라고 하니... 어느 정도 전자장치 등이 있어야 하는 것일지도 몰랐다. 그런 점에서 해결법은..

"...다 터트려버리면..."

말을 중얼거리던 소년은 제 몸상태가 좋아진 것에 슬쩍 고개를 돌렸다. 익숙한 심해 색채의 소녀에게 가볍게 목례를 한 소년은 뒤를 돌았다. ...언젠가 본 적이 있는 것도 같은 사람.

"...예."

하지만 적은 아닌 듯 하다.
주변 반응부터, 저 사람 역시.

...기억을, 잠깐만 살필까. 하얀 소년의 눈에 종이학이 날았다.

119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3:38:27

>>117
나름 정하딴엔 애정, 걱정섞인 말이야. 메타적으로 보니까 조금...그런가...(쓰읍)
생각하고 레스쓸걸.

120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3:38:46

기지국...
ㄹㅇ?

에라 모르겠다

121 수경 - 스토리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23:39:13

"들어간다면..."
흠칫하는 듯한 표정을 짓다가. 플레어라는 말을 들었다면 저 사람이.. 라는 표정을 지었을 겁니다.

"...부탁은.."
자신이 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안쪽에 들어가는 걸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요.

"부탁해주신 분의 부탁을 들어주신다면 한번 안쪽을 확인...하거나 하는 식으로 이동을.. 같이 하실 분 계실까요."
한번 말을 건네보려 합니다..

122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23:39:18

🤔

123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3:39:26

전파 교란 장치를 영역 안에 설치 못 하나?

124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3:40:08

>>119 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다 알지 그런 의미인거 (찡긋)

125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3:40:46

퍼클용 캐퍼시티 다운을 쌔비지 해오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

126 유한 - 훈련 (xHiy.By81I)

2024-03-02 (파란날) 23:41:41

>>0

'이런 전투에서 내가 얼마나 도움될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빠를 뿐이다. 현실조작 능력자를 상대하는 가장 유명한 방법이 '상대가 죽었다는걸 인지하지도 못할 속도로 죽여라' 라고 하지만, 안타깝게도 유한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말이다. 잘 쳐도 레벨 4, 아마 레벨 5나 되야 카드중 하나로 사용할만한 전략이다. 유한의 레벨은 3. 그런 짓을 하기에는 택도 없는 레벨이다.

그저 빠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만약에 지형이라도 바꿔 달릴 수조차 없게 된다면 무용지물이다. 법칙을 뒤집어도 그렇다. 관성, 마찰, 혹은 내가 모르는 사소한 법칙 하나하나. 무언가 하고싶어도 할 수 없는 능력이다.

'그래도 일단 해봐야 아는거니까.'

최선을 다하지 않고서는 결과를 논할 수 없다.
강수호라면 이런 고민을 하는 내게, 그렇게 잔소리했을 것이다.
꽤나 얄미운 표정으로.

127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3:41:58

>>124
알아주다니! 사랑해! 남의 여자지만!(이런발언)

128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3:42:03

>>123 수경이가 하는건 힘들까요?

129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23:42:12

당장 크게 무엇 해야할게 없다면. 내일도 출근이고 해서... 답레도 마무리 해야하고. 한턴만 더 넘길게요.

130 태오 - 스토리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3:42:13

>>116 +)

"비효율적인 체력 소모…… 아니, 등산 얘기 말인데요…."

태오는 느릿하게 고개를 기울였다. 소리는 여전히 듣고 있는 듯싶다.

"……사이버, 잖아요. 자연현상이 아닌 인공적인 현상…… 그러니까 인공적인 걸 보조할 수 있을만한…… 그런 것이 적으면 어려운 걸까요, 전파가 안 터진다든지."

과학기술이 발전한 곳이라 그런 상황 연출하긴 어렵겠다마는.

"당장 하라는 소리는 아니에요. 상황 보다 적당히…… 시도는 해보라는 거죠……."

131 이경이 판정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3:42:28

그가 보는 것은... 병원의 풍경입니다. 아마도 이것은 플레어가 보는 풍경이겠지요. 그녀의 앞에는 '세은'을 매우 닮은 한 여성이 누워있었습니다. 의식이 없는 것인지 산소호흡기를 끼고 있고, 옆에선 삑- 삑- 삑. 하는 특유의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고모."

아무런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그저 규칙적인 소리를 제외하면. 거울에 비친 플레어의 두 눈은 지금과는 다르게 생기가 있었습니다. 아무런 말 없이 침실의 누군가를 바라보는 그녀는 전화기를 꺼냈습니다.

"........."
"........."
"...제안. 받아들일게요."
"...그러니까.... 약속 지켜주세요."

무슨 약속인 것일까요.
그 상태에서 이경이 보는 시선은 끊겼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그 외의 기억을 더 읽어보려고 해도 뭔가 툭툭 끊어지는 느낌입니다. 마치... 기억 자체가 툭툭 끊어진 것처럼 말이죠.

/이건 제가 먼저 판정을 드리는 것으로!

132 이혜성 - 스토리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3:42:31

누군가가 나타났지만 혜성은 시선 한번 줬을 뿐 관자놀이를 손등으로 누르며 손가락을 튕겨서 능력을 사용했다.

안쪽의 확인 겸 주변을 둘러보기 위한 늘 하던 탐지였다.

133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3:42:39

그런데 잠깐, 아닐수도 있잖앜ㅋㅋㅋㅋㅋ 뭐 고저차가 심하다던가 생물체가 많아지면 연산이 복잡해진다던가 ㅋㅋㅋㅋㅋ

134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3:42:54

고모?

135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3:43:19

....?

136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3:43:22

아니라면...
은우가 배상해주었습니다(???)

137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3:43:33

탐지를 쓰라는건지 안쪽으로 음공을 날리라는 건지 몰라서 일단 전자로 했음

138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3:43:35

......고모 인질삼아서 감정절제한건가?
세은이 좋아하는 건 고모 닮아서 그런거고?
미치겠네

139 경진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3:43:38

"흔들릴 여지가 있다면 안 하는게 최선이지만, 그걸 제시할 상황이 아니라 안타깝네요. 이런 상황에서도 나서야 한다니 죄송하다는 말 밖엔 못 하겠습니다."

동정하는 투는 아니였다, 말 그대로 상황이 안타까울 뿐이라는 듯 갈무리짓고선 플레어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녀가 어째서 도움을 준다는 것인지는 이해 못하겠으나, 그녀 외의 힘으로 어쩔 방도 없다면 기대는 수밖에 없겠구나. 웨이버조차 못 부쉈으니 에어버스터도 비슷한 화력이려나, 생각하다 수경의 말에 그녀 쪽으로 다가서 손을 내밀었다.

"저도 데리고 가 주세요."

그리고 목걸이 확성기를 다른 한 손에 쥔 채, 전원 버튼에 엄지를 댄 채 그립을 확실히 했다. 수경이 내부로 들어가는 것에 성공한다면 본인 또한 능력을 쓸 것이였다.

140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3:44:27

아니 야 잠깐 고모 아니 야


근데 사실 세은이 엄마였고 숨겨진 혈연이였고

141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3:44:35

하... 플레어가 세은 집착 크싸레인 이유가 유일한 기둥이자 위크니스나 마찬가지인 고모가 세은이를 닮았기 때문에 결핍된 것을 자연스레 세은이에게 찾으려 했던 거고
그 세은이마저 위크니스니까개빡돌만도하다그런서사인거니 뇌야

죽겠다.

142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3:44:55

고모 닮아서 사랑한거라니
세상에

143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3:45:04

여기서는 경진이가 더 활약하기 좋을 것 같은데

144 신새봄 - 스토리 (aQGssHC6lY)

2024-03-02 (파란날) 23:45:06

역시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럴 줄 알았지, 레벨 0은 원래 실패의 연속이니까! 어라, 근데... 안쪽이 조금 느껴진 것 같은데 뭔가 달랐던 것 같은데? 뭐가 어떻게 다르냐고 하면 설명할 수가 없어서 말을 꺼내기도 그러네. 그 와중에 혜우가 손을 써준 건지 기운이 솟았다. 아, 마침 능력 써서 조금 진 빠졌는데, 나이스!
혜우를 향해, 고마워! 라고 말하며 엄지를 들어보이려는데, 사람이 둘 다가왔다. 아, 한 분은 보고서에서 봤던 것 같다. 웨이버 씨. 웨이버 씨는 저 벽을 깨보려고 애쓰신 것 같은데 잘 안된다시는 모양이다. 그리고 다른 분은 들어가고 싶냐고 물어보시는데, 상태가 좀 안 좋아 보이시네... 괜찮으신가?

"안녕하세요! 안 쪽으로 들어가고 싶은 거냐면 네, 맞아요."

고개를 꾸벅 숙여보인 뒤, 결계 쪽을 째려보았다. 벽이 아니면, 돔 모양인가? 보통 결계 하면 돔처럼 생겼잖아. 디저트에 얹는 설탕 장식처럼. 그래도 설탕 쪽으로 상상은 하지 말자. 녹이면 뜨거워서 위험하고 부수면 날카로워서 위험하잖아. 그러니 좀 찐득하기는 하겠지만 역시 랑그드샤 반죽이 낫겠어. 그건 반죽 자체가 액체고 뜨겁지도 않을 테니까. 그럼 저 결계를 크고 아름다운 접시모양 랑그드샤로 만드는 거야. 랑그드샤 정도면 파편을 맞아도 다들 안 다치시겠지. 실온 버터, 박력분, 슈가파우더, 실온 계란 흰자... 초콜릿은 생략하자. 샌드할 거 아니니까. 그거랑 보울이랑 휘핑기. 말랑해진 버터를 크림처럼 부드럽게 풀어주자. 열심히 저어서. 하나 둘 하나 둘. 그다음에 박력분을 잘 섞고, 계란 흰자는 한꺼번에 넣으면 덩어리지니까 나눠서. 한번, 섞고, 두번, 섞고, 세번, 섞고.....

.dice 1 100. = 9

145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3:45:13

캡틴 너어는 진짜

146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3:45:42

다갓다갓아 이게 무슨 소리니?

147 서성운 - 스토리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23:45:51

>>60

“···혜우.”

몸에서 느껴지는 익숙한 감각.
치료가 채 다 이루어지지 않았던 온 몸이 마치 정상으로 되돌아가는 듯한 감각- 그리고 최상에까지 다다르는 감각. 누구의 솜씨인지 잘 알고 있다. 성운은 혜우를 돌아보고는, 문득 혜우에게 다가가서는 혜우의 머리를 삭삭 쓰다듬었다.

“최대한, 걱정할 일 없도록 할게.”

하고 나직이 말하던 성운의 귀에 이경의 목소리가 들렸다. 전파가 닿지 않는 곳- 등산- 산에는 전파가 잘 닿지 않는다- 그러면.

성운은 문득 고개를 돌렸다.

“누구 이 주변에 통신기지국 같은 거 위치 알고 있거나, 찾아볼 수 있는 사람?”

그러면서 핸드폰을 꺼내 '주변 기지국 위치'라는 검색어를 검색해보았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주관의 전파누리 사이트가 가장 위에 나왔다. ( www.spectrummap.kr ) 일반 무선국 찾기, 이동통신 무선국 찾기··· 이거라면? 성운은 아까 전 은우에게서 전해들은 주소를 입력해보았다.

148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3:45:51

"9"
미안해 웃기다

149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3:45:52

다갓을 줘팬다

150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3:46:02

생각보다 너무 쎈게 풀렸다

151 신새봄 - 스토리 (aQGssHC6lY)

2024-03-02 (파란날) 23:46: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 아 아쉽다 부숴서 나눠먹으려고 했는데

152 청윤 - 진행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3:46:44

차를 타고 따라온 청윤은 주위를 둘러봤다. 아무래도 거대한 보호막이 세워진 것 같았다.

"플레어..?"

웨이버에 에어버스터, 플레어까지.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인 것인지, 청윤은 혼란스러웠다.

"그 방법이, 무고한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방법이 아니라면.. 전 반대하지 않아요."

153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23:46:57

캡틴과 다갓이 쌍으로 미운 밤이구나.

154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3:47:22

잠깐 성운성운아 그거 부수는거 맞니 그거 저지먼트선에서 안끝날이야기아니니 적어도 부장보고정도는하는게맞지않겠니

155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23:47:50

말이 부순다는 거지 그냥 전원선만 뽑고 다닐 거에요 👀

156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3:48:22

>>155

으음....아슬아슬하게 세이프인가아아아?

157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3:48:25

? 그걸 그냥 부순다고??

158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3:49:13

>>151 배터져 죽는게 우리였구나(?)

159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3:49:20

혜성주가 제 뜻을 적당히 알아주셨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아주 큰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왜인지는 다음 판정에서 보시면 알 거예요!

160 류애린 - ?? (rYoKqgZa6Q)

2024-03-02 (파란날) 23:49:22

>>0
"으그엑..."
[이번엔 또 뭐때문에 저러는지 모르겠거든??]
"그러게요~♥︎"
"원래 산다는건... 괴로운 검다..."
[?]
"......♥︎"

아무리 가볍게 동네산책하는 기분으로 옆학구까지 뚜벅이로 돌아다니는 그녀라고 해도 일단은 평범을 주장하는 사람인만큼 뻗어버리는 때도 나름 있었다.
그렇다고 훈련을 게을리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은 오히려 그것 때문에 놓치는게 있었을까?

"꿈이었슴다..."
[갑자기 뭔 소리람?]
"어떤 한 도시에 비밀이 많은 아이돌이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비밀이 많은 경찰과 어떤 음습하고 꺼림칙한 일에 휘말려서 납치극이 벌어지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모든게 다 어떤 사람의 손에서 놀아났다던가 말임다..."
"그게 언니 꿈이랑 무슨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는걸요~♥︎"
"거기서 트롤링하면 어떤 기분일까 하구여."
[...선넘네.]
"어머나~♥︎"
"이상한 한탄에 잠겨있을 시간에 얼른 더미 프로그램에 장난친거나 수정해야지, 류애린 학생?"

여성의 오밀조밀 잘 말아쥐어진 주먹이 그녀의 정수리에 꽂혔고,

"랜디 존슨!!!"

마치 날아드는 야구공에 맞아 말 그대로 폭발한 비둘기처럼 빠르게 엎어지는 그녀의 위로 회색빛의 긴 머리카락이 잔상처럼 흩날리고 있었다.



//똥멍청이 애린주가 컨디션과 함께 멘탈까지 분리수거하는 패트병처럼 찌그러졌다고 전해주세요...
따흐흑... 이모셔널 데미지...

161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3:49:31

>>151 이걸 이경이가 좋아합미다

162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3:49:44

(보고는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자기가 할말이 아니니 그냥 납득하기로 함) 사실 모르겠다 우리 애들이잖냐

163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3:49:46

>>159 뭣
혜성아 고마워

164 신새봄 - 스토리 (aQGssHC6lY)

2024-03-02 (파란날) 23:49:58

>>1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당히 먹고 나머지는 아저씨한테 식고문하면되지(???

165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3:50:01

어서 오세요! 애린주!

166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23:50:10

큰토끼 어서오고

167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3:50:22

애리니주 어사와

168 천 혜우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3:50:26

>>147
정하나 새봄의 반응에도 덤덤히 고개만 끄덕였지만
성운이 다가와 머리를 쓰다듬었을 때는 눈에 띄게 표정이 풀렸다.
그 짧은 순간, 모든 고민과 생각 다 내려놓은 듯이.
걱정할 일 없게 하겠단 말에도 괜찮았지만
손이 떨어져 멀어지기 무섭게 가슴 아래 밑바닥부터 꾸물대는 것이 있었다.
애써 무시하며 상황을 살폈다.

169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3:50:27

>>159 ?! 뭐길래!

170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3:50:28

애린주 어서오세요!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힘내세요...(토닥토닥)

171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3:50:51

애린주... (복복) 힘내!! 잘 하고 있다!! (페트병 펴줌)

혜성아 고마워22

172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3:50:52

이건...사실 혜우주가 저번에 이거 아니야? 라고 살짝 말한 것이 있었는데....
그와 관련이 있습지요! 정확히는 다음 턴에서!

173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3:50:55

>>159 ? 이건 무슨소리여

나 방금까지 깜빡 졸아서 머리가 죽었어
애린주 하이

174 신새봄 - 앗 훈련 지금도 올려도 되는거구나! (aQGssHC6lY)

2024-03-02 (파란날) 23:51:13

>>0

이번엔 능력으로 유리구슬을 갖다가 사탕을 만들고 싶다고 했더니 연구원 선생님께서 무슨 우주복같은 특수보호복을 입히더니 또 대야를 들려서 훈련실에 넣으셨다. 하긴 깝깝하긴 하지만 맨손으로 펄펄끓는 설탕시럽 곤죽엔딩보다야.

대야에 준비해온 유리구슬을 쏟아넣고, 그 앞에 앉아 상상한다. 유리구슬 한알한알이 설탕가루가 되어 쏟아져내린다. 뜨거운 열에 하얗고 반짝이는 가루가 녹아 투명한 액체가 된다. 거기에 특별 재료로 엄마들의 사랑! 나한테 오는 편지에 적힌 별의별 데이트코스, 내 눈 따윈 아랑곳없이 자잘하게 행해지는 눈꼴시려운 애정행각... 어라, 뭔가 더운데?

그리고 오늘도 역시나 대야엔 사탕같은건 온데간데 없이 설탕시럽만 보글거린다. 아, 과일 가져올걸. 그럼 탕후루만들수 있는데!

//애린주 안녕안녕! 고생이 많네 ㅠㅠ

175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3:51:18

애린주 어서와요!

혜성아 고마워!!! 3

176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3:51:45

뭐요? 나 언제 뇌세포 되ㅏㅆ었어

177 최이경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3:51:46

>>0

"..뭔가 오랜만인 거 같네."
"그런가요?"

하얀 소년은 커리큘럼을 진행하며 고개를 갸웃했다.

178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3:52:24

멍한 상태로 레스 읽으며 피식거리는 나
제법 관종같아요(이런발언)

179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3:52:52

플레어에 대한 질문은 진행 끝나면 받을게요! 어차피..다음턴이 끝이라서!

180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23:52:59

다들 어서오세요

181 애린주 (rYoKqgZa6Q)

2024-03-02 (파란날) 23:53:04

머야, 분리수거해야 하는데 왜 펴여. (꾸깃)
암튼 모두의 활약... 응원하다 갈게...★

182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3:53:10

>>178 (털 왕창 뭍히고 튐)

183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3:54:02

>>182 (옷에 빗질해서 털공 만들어서 튄 방향으로 굴림)

애린주 현생 힘내자 복복

184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3:54:04

>>143 경진이가 지금? :0
막이 물리력 막아낸다길래 소리파동도 안 넘어가는 걸로 생각하고 수경캐리 받으려 했는데!

185 여로땅:3 - 이벤트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23:54:13

아아앙아ㅏㄱ!!!! 패스!!!!!

186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3:54:41

>>185 (쓰담쓰담쓰담)

여로주 힘내!

187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3:54:47

>>184 (무작정 엄지 척) 화이팅

188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23:55:31

situplay>1597039183>986

소닉붐도 폭발이긴 폭발인데...?

189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23:55:51

어서오세요 애린주-

190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3:55:54

그럼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191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3:58:37

그건 맞지...강한 열량은...강한 데이터...!

192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23:59:55

한마디로 딜찍누(??

193 여로땅:3 - 이벤트 (Dg8CFa8YbM)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0:01

애린주 어서와ㅏㅏㅏㅏㅏㅏ 흐어어어엉

194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0:23

애린주 힘내...🥺

그리고 계손실 된 자들아
울부짖어라

195 이경주 (YZBVeiJCxA)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0:59

화력은 모든 것을 해결해준다..

>>193 왜그래애(눈물 닦아주기)

196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1:09

오늘은 바부라 부르기 전에 미리 훈련했지

197 이경주 (YZBVeiJCxA)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1:09

아 계손실인가?

198 진정하 - 스토리 (1H7P6b0ly2)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1:13

오! 하루 지났다!

경진주 경진주!!

(그래 경진주는 사실 자아가없어...그러니 빨리 정하연성을 그리는거야아...으흐흐... 3트)

199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1:59

>>196 이제 오늘 훈련이랑 일상 고민해야겟네 바부야

200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2:20

>>196 그래 잘했서 바부야 (복복)

201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2:33

계손실 안나게 낮에 해뒀지 후후

202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2:43

>>198
맞다! 정하주

situplay>1597038390>181

203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3:17

갑자기 유한주가 양아치가 아니라 바부라고 불리는것에 대하여 내가 모르는 밈이 생겼나 고민하는 석 상이 됨

204 성운주 (xecfZtH9m6)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4:08

아아. 또 트롤짓을 할 뻔했느냐.

205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4:25

>>199-200 (바부라 불려 시무룩해진 햄찌)

>>203 어느순간부터 태오주가 절 바부라 부르시기 시작했고 혜우주가 따라부르기 시작했습니다(?)

206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4:37

>>203 그냥 내가 훈련 안 하면 바보라고 부르기로 했는데
해도 걍 찰떡이라
바부라구 하려구(꿍당할발언)

207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5:14

>>206 (꿍!!!!)

208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5:39

>>205 >>206 왜 호칭이 격하당햇니 유한주야

209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5:56

>>204 (성운주도 복복복복)

>>205 히히 바부햄찌 (톱밥 가득한 둥지에 넣어버림)

210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6:28

안돼 계손실!

211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6:34

그래도 친한 것 같아 보기 좋구나 새벽반의 자리를 유한주에게 물려주마(?)

212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6:37

>>207 빼애애애앵!!!!

213 성운주 (xecfZtH9m6)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7:11

이건 성운이가 아니라 뒷사람이 레드윙 경호때 그난리를 쳐놓고도 배운 게 없는 게 문제네요..

214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7:31

>>183 (털공으로 달려드는 한덩어리 털뭉치)(같이 굴러감)

215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7:58

>>214 (만 족)

216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8:14

아냐!!!
걍질러!!!!
질러서 오는 즐거움이 있다고 트롤링이라고 생각하지마!!
(뽝뽝)

217 진정하 - 스토리 (1H7P6b0ly2)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8:27

>>202
하냐아아아앙주우우우우!!!!!!!!!!!!

매번 이렇게 뽑아주는 한양주와 청윤주에게 정말 무궁한 감사으 ㅣ말씀을 드리며 이번에 연성해주신 리라주도 진짜 너무너무이쁘고 너무너무사랑스러워요!!!

다들 진짜진짜 사랑해! 캡틴 한양 이로운 성여로 최이경 현태오 한아지 장태진 이청윤 천혜우 나랑 김수경 강철현 동월 윤금 서성운 장경진 이혜성 류애린 이리라 신새봄 전소예 유한주 모두모두모두 사랑해!!!!!!!

218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9:05

>>208 저도 몰라요
이름 착각하고 레스 착각한거 말고는 바부짓 한거 없는데(?)

>>209 이이이익 아닌데요 (톱밥 파고들기)(떡됨)

>>210 여기 계손실한 자가 있다!

>>211 크아아아아악 저 이번학기에 1교시 두개나 있어요(??)

>>212 히히히히히히히

219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9:17

응 나도 사랑해 정하주야

220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9:22

>>198 어째서인지 자아가 사그리들며 정하 연성을 하고싶다는 기분이 드는 레스다
왜지!

>>213 갠차나 ㅈㄴ 섹쉬해

221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9:27

뭐 어때요 상판인데 일단 질러놓고 보자구요
뒷수습은 은우가 해주겠지(??)

222 진정하 - 스토리 (1H7P6b0ly2)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9:47

계손실...(지금까지 흘린 계수만 주워담았으면 레벨이 올랐을지도...)

223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9:51

>>217 후후 사랑해요 정하주(복복복복복)

224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9:51

웅녜
나도사랑해!!!!!!!🥹🥹🥹🥹😚😚😚😚😚😚
잔뜩뽀뽀함

225 여로땅:3 - 이벤트 (Dg8CFa8YbM)

2024-03-03 (내일 월요일) 00:09:59

>>195 8ㅁ8!!!! 계속 날려서 슬퍼졌어;ㅁ;!!!!(부빗부빗부빗)

226 청윤 - 훈련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0:22

>>0
팡팡팡!

도어 브리칭. 청윤은 잠긴 문을 여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우는 중이었다. 손잡이를 노리는 것이 아니라, 문 틈 사이를 노려서 잠금장치를 박살내는 것. 그것이 핵심이었다.

"손잡이 부숴먹으면 거기 못 들어갈거다~"

솔직히 연구원이 조금..그렇지만.

227 새봄주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1:07

아 맞다 정하정하주야 훈련 버튼 딸깍 하면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뜨는데 혹시 승인을 따로 받아야 할까?
지금까지는 1회 훈련 후 계수를 현 계수에 복붙하는 식으로 해두고 있어 ㅋㅋㅋ

228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1:12

>>216 22 이게 낭만이지

>>217 나도 정하주 월~금까진 사랑해!

>>218 1교시 두개라니 하이고 태양 덩구녕 보며 일어나야 하는구나...

229 정하주 (1H7P6b0ly2)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1:29

>>223
나두 사랑해 유한주~

230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1:39

>>218 ? 충분히 바보짓......인데? 진짜 바보인가?(이런발언)

231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1:50

>>217 저도 사랑해요 정하주!

232 Story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2:37

레벨0로는 역시 조금 무리였던 것일까요. 새봄은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지만 안타깝게도 이번에도 뭔가를 해내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아주 조금, 조금은 장벽이 물러졌을지도 모릅니다. 리라는 자신의 능력을 장벽에 쓰려고 했지만, 이내 거절되는 것처럼 팍하고 팅겨나갔습니다. 그리고 수경이 자신의 능력을 써서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역시나 팍! 하고 튕겨져나갔습니다. 따라서 경진 역시 안으로 들어가진 못했습니다. 마치 장벽이 자신을 만지는 것은 허락해도, 안으로 들어오는 것은 막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한편 혜성은 자신의 능력을 써서 안을 보려고 했습니다. 안전가옥으로 향하는 길목 중, 코너가 있었고, 그 근처에는 풀숲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눈에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은밀하게 보호색 기능을 써서 숨어있는 '파워 슈트' 2체가 보였습니다. 안에 탑승하고 있는 것은 어떤 한 사내, 그리고 붉은 머리 여성인 서아였습니다. 사내는 누구인 것일까요. 일단 푸른 투톤 머리가 특징적입니다. 그리고 그 근처에 눈에는 보이지 않는 붉은색 레이저 장치 같은 것도 그녀는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만약 그대로 들어갔다고 한다면... 순식간에 당하지 않았을까요?

한편 웨이버는 정하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돔 형태의 장벽이 있는 곳에서만 비를 내리게 했습니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꽤나 거대하고 큰 느낌의 구 형태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 안으로 비가 들어가진 못했습니다. 한편 성운은 핸드폰을 이용해서 조사를 했고 생각보다 많은... 정확히는 총 4개의 통신기지국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조금 거리가 멉니다.

이어지는 말들. 들어가고 싶다고 말을 하는 것에 플레어는 생기가 없는 눈으로 장벽을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능력을 쓰는 것에 플레어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소용없어."
"...마음대로 움직이면... 아프게 해."
"...뭘 하는진 몰라도 소용없어."

말을 짧게 마치며 플레어는 오른손을 들어올렸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아주 거대한 불덩이, 아니. 정확히는 '방사선 구체'를 생성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장벽쪽으로 던졌습니다. 이내 커다란 폭발과 함께 강한 섬광이 주변으로 튀었습니다. 박살이 나느 소리와 함께, 모두가 눈을 떴을때는 가옥의 모습이 다르게 비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이버 공간'같은 느낌이 그 가옥 주변에 퍼져있었습니다. 그리고 길목 여기저기에서도 사이버 공간에서나 보일법한 녹색 길목이 펼쳐져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그야말로 새로운 영역입니다. 가옥 역시 처음에 봤던 것과 달리 커다란 하얀색 '연구소' 느낌으로 바뀌어있었습니다.

"...난 여기까지야."
"이 이상은... 도와줄 수 없어."
"...에어버스터."

이어 플레어는 은우를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그 눈빛은 절대로 호의적인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공허하지만 적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나는 당신을 용서못해."
"...그것만큼은... 알아둬."

이어 플레어는 그 상태에서 뒤로 돌아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이 이상 들어갈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며 은우는 작게 혀를 찼습니다.

"...어쨌든 뚫렸으니까 들어가자!! 코뿔소들아!"
"지시는 내가 내릴거야. 그럼 들어가자. ...지금부터가 진짜니까...다들 긴장하고 들어가자. 절대로 앞장서지 말고... 여기서부터는 모든 상식이 어긋난다고 생각해. 알았지?"

/오늘자 진행은 여기까지!! 만약에 탐지가 안되면...여기서 은우와 아라가 각각 기습을 당하고 일시적 리타이어를 당했겠지요!
늘 말하지만...쓸모없는 이는 없어요.

반응레스 써주고...마무리지어봅시다! 다들 수고했어요!

233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3:04

유한주야 1교시가 두개인건 모르겠고 나 대신 새벽반 물려받는 건 자연스러운거란다

234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3:07

>>228 흑흑흑 시간표 조@져버렸다...

>>229 (기분좋아짐)

>>230 엑
에.....(찌글)

235 정하주 (1H7P6b0ly2)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3:54

>>228
주말으은?!?! 왜애애애?!?!?!?!?

236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4:20

아니
아 맞네 크리에이터가 배신자니까 서아도ㅋㅋㅋ
아~~~~~
😡

237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4:31

>>233 크아아아아악 어째서

238 정하주 (1H7P6b0ly2)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5:10

>>231
청윤주도 사랑한다구~ 좋아좋아 사랑을 나누는거야!
>>224
리라주도 사랑한다!!!!

239 여로땅:3 - 이벤트 (Dg8CFa8YbM)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5:13

나도 정하주 사랑한다!!!<3<3<3

240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6:25

>>234 >>237 (모르쇠)

정신이 안들어서 마지막 반응은 패스할게 미리 수고했어 잡담 끼는 것도, 반응도 제대로 못해서 캡틴은 물론 다른 참치들한테도 미안하다

241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6:37

>>234 공강이라도 억겁의 시간이 아니길 바라
수업 후딱 마치고 집에 가서 더 자!

캡 진행 수고 많았어!! 매번 새롭고 즐겁다 헤헤... 모두 고생했어!

242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7:17

>>241 목요일 1교시 수업 4시간 공강...
미쳐버린 시간표

243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7:23

>>235 주말은 내가 쳐자야 해서

>>236 헉..........

244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7:35

다들 다시 한번 수고하셨어요!!

245 새봄주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7:36

캡이랑 모두 수고많았어! 반응은 내일 동월주 답레랑 훈련레스랑 같이 써와보겠다>< 살살 졸음이 오네 ㅋㅋㅋㅋ

246 여로주:3 (Dg8CFa8YbM)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7:46

다들 고생 많았따!!!!

247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8:18

다들 고생했어!

248 정하주 (1H7P6b0ly2)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8:45

>>239 여로주도 사랑해!!

>>240
수고했워!!!

>>243
사랑해주고 잘 수 있는거잖아!! 사랑정돈 오토로 돌릴 수 있는거잖아!!!!

나도이제 저거 반응쓰러가야지

249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9:09

>>242 어우
너무싫다...
화이팅... 차마 못 놀리겠다

250 유한주 (TnvOk5T9lI)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9:21

"그럼 가볼까요?"

유한은 제 방독면을 뒤집어쓰고는 방패를 쥔 손에 힘을 주었다.
비록 내가 들어가서 아무것도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부딪혀봐야 아는 법이니.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랬을지 모르겠다.

251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19:57

캡틴도 다른 분들도 수고하셨어요!

252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0:08

다들 수고하셨어요.

253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0:37

>>249 수강신청 변경 기간에 여기따가 뭘 더 끼워넣어야겠어요... 이렇게 된거 풀학점을 듣는다(?)

캡틴이랑 다른분들 수고 많으셨어요!!!!!
휴 답레....
어쩌지(옆눈)

254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0:42

나도 반응은 내일 시간나면 훈련 겸해서 써야지 히히 새봄주 아이디어 퍼가요~

>>248 사랑을 왜 오토로 돌려! 정하주는 수동러브 받아 마땅한 사람이야!!

255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1:44

근데 뭐가 내가 말했던거 비슷한 부분이지...?

256 청윤 - 진행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2:06

"..."

플레어의 머리에 박힌 칩과, 잘린 뇌가 자꾸 떠올라 청윤은 플레어를 측은한 눈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플레어의 강함을 보고 조금 뒷걸음질을 치며 놀란 청윤이었다.

"역시.. 퍼스트클래스.. 2위..."

이제 남은 것은 들어가는 일 뿐이었다.

"..좋아, 가보자구요."

청윤은 단숨에 달려들어갔다.

257 수경 - 스토리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2:43

안쪽의 문제였을까요. 수경은 튕겨나온 것에 그리 쉽게 되긴 어렵군요. 라고 생각합니다.

"...체력이 될지 모르겠네요."
물론 수경은 체력 의외로 괜찮습니다.. 운동 계속 하고 있으니까요.

"조심하며 가죠."
상식이 어긋난다거나 하는 것에 움찔합니다. 그리고 은우의 지시를 기다리려 합니다.

258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3:24

>>255 그림자전이요.

259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3:27

>>253 야망 댕멋있다
그렇지만 공강vs현생 ㅈㄴ 갈기 중 후자를 택하는 것에서 한국인의 전투력이 느껴져
풀학점 찢어버려 교수님 다 뜯고 와

260 서성운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3:35

“네. 생각하시는 게 맞습니다. 저는 지금 공공의 통신의 권리를 침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은우 선배와 한양 선배께 제대로 허가를 구하겠습니다.”

“이전에 은우 선배의 경험을 토대로, 저는 이 4군데의 기지국의 전원을 차단하면 크리에이터의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을 거라 추론하고 있습니다.”

성운은 손에서 카페 진동벨 같은 무언가를 들어보였다. ─박호수 검거작전 당시, 성운이 리라에게서 받은 것이었다. 주변 전자기기를 꺼뜨리는 단추.

“이게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게,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만일 아니거나, 이로 인해 무언가가 잘못된다면··· 제가 질 수 있는 책임은 다 지겠습니다. 그런 조건하에서, 허락해주실 수 있나요, 은우 선배.”

“이리라, 제트팩같은 거 혹시 만들어줄 수 있을까. 나는 체중을 가볍게 할 수 있으니까, 훨씬 빨리 움직일 수 있을 거야.”

“···아니면 류애린 후배가 그 기지국을 역이용해서 뭔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261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3:53

다음주에 진행 마저 하는거야?

262 태오 - 스토리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4:01

들리지 않는다. 태오는 그럴 줄 알았다고 생각하며 시선을 돌렸다. 플레어의 힘에 간단하게 박살이 나는 장벽을 보며 다른 생각이 먼저 앞선다. 어찌 되었든 저렇게 고통스럽다 호소하고 있으니, 고통에서 해소되고자 한다면 명령에 따라야 하지 않겠는가. 저런 존재와 전투가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에 차마 감사 인사가 나오지 않는다. 지금은 감사할지언정 언젠가 철회할 상황을 직면하느니 차라리 입 다무는 게 낫다.

상식이 어긋난 곳. 이는 얼마나 영감을 가져다주고 바람을 불어넣을지. 아니면 끝장을 내줄지. 태오는 노이즈를 활성화 하여 안면을 가리고는, 남들이 전부 들어갈 적에야 느릿느릿 안으로 들어서려 했다.

263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4:24

다들 고생 많았구

나도 사랑햐.

264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4:50

뭐 짜식눈으로 보건 말건 그러려니 할래요

이게 성운이가 둘 수 있는 수라면, 그리고 캡틴이 그 수를 열어줬다면, 둬야지

265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4:50

>>259 지금 갈리는 만큼 나중에 편하겠지라는 얄팍한 셈도 더해져있긴 하지만요(?)
교수님... 에이쁠을 받으러 왔습니다..!

266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5:26

>>253 어디까지 생각하고 있어?
태오 오늘 통굽있는 신발 신고 와서 걷어차면 아플 거라 쌤쌤이라 생각중이긴 한데

ㅈㅁ 얘네 불 꺼둔 타 부실에서 싸우는 거였지 않나
은우야 미안하다

267 여로주:3 (Dg8CFa8YbM)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6:16





268 이경주 (YZBVeiJCxA)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6:43

끄에엑 이경주 잡미다..

아까부터 꾸벅꾸벅하네..

269 천 혜우 - 진행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7:26

내가 능력을 쓰는 것을 깨달은 플레어가 소용없다고 했지만
끝까지 능력을 끊지 않았다.

고통의 원인은 다른 것일지언정
그것을 버틸 만큼의 체력과 컨디션이 있다면, 후유증이 조금이라도 덜할지 모르니까.

이윽고 플레어의 도움으로 깨진 장벽 너머를 보았다.
장벽 밖에서 봤을 때와 전혀 다른 풍경에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느낌이
명치 깊숙이에서 느껴졌다.

"...잠깐만요."

그 사이 플레어가 은우에게 경고하고 돌아가려고 하길래
쫓아가서 플레어의 손에 사탕 한 줌을 쥐어주려고 했다.
레몬, 오렌지, 사과 그리고 딸기우유맛 등등.
리본포장의 사탕 한 줌을 받기 싫어해도 쥐어주려 하며 말했다.

"고마워요. 어서 가서 쉬어요."

그리고 다시 돌아가 부원들의 후열에 합류했다.
은우의 지시에 잠시 심호흡을 하곤, 천천히 깨진 장벽 너머로 진입했다.

270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7:34

>>266 사실 유한이가 때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어음 음
저도 모르겠다 일단 가져와볼게요

271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7:45

이경주 귀가 축하드려요!

272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7:52

날짜상 오늘 또 하지 않을까요

일상... 하... 4시에 잘거라 시간은 충분하긴 한데 여로랑 일상... 뭔가 되게 최근인 기분이네요.

273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8:09

>>261 내일이요!

그리고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74 경진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8:12

>>0

튕겨져 나온듯한 느낌에 경진은 수경 쪽을 돌아보았다. "괜찮아요?" 라고 한 마디 묻고선, 이어지는 플레어의 빛무리에 눈을 질끈 감았다 떴다.

은우의 말에 고개만 살짝 끄덕이며 사이버틱한 주변 풍경을 눈에 담았다. 아무런 상상도 하면 안 된다는 은우의 앞선 말을 기억하며, 머릿속에 떠오르는 연산식을 잊으려 제 눈 앞의 연구소만 생각했다.

그러며 따라들어갔다.

275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8:38

>>258 아하!
2학구 테러 막아서 안 나오려나 했는데
이게 여기서 이렇게?
캡틴캡틴아 (빠아안)

276 여로주:3 (Dg8CFa8YbM)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9:14

이경주 잘자!!!

277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9:20

>>264 아구 성운이도 성운주도 잘 하구 있어여 (복복복복)

다들 진행 고생했다
내일도 힘내자 (너덜너덜)

278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0:29:21

>>270 뭐지 나 두려워졌어
때리는 게 아니라 언행과 사고회로 및 정신적인 문제면 오너가 비명지를 자신은 있음....

279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0:15

난 어차피 내일 스토리 참여 못해서 허덕이며 스트리 따라갈 걱정 중이니 내일 다른 애들이 활약해서 이혜성이 아무것도 안해도 되길 바래(?)

농담이고 다들 수고했다
내일 스토리에서 도움 못줄 것 같아서 미안하고

280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0:43

.oO(사실 기지국은 고속기동 되는 수경이나 유한이가 맡아줘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일단 발언자의 책임을 지려고는 하는중.)

.oO(공중에 위성이라던가 뭐가 더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것도 고려해야...)

281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1:15

>>265 맞아 나중에 더 편할거다! 지금은 죽겠지만!! 몸관리 잘 하고!! (복복)
결투신청도 착하게 하네 아이고

>>272 :0 글쿠나!

>>263 :0!! 오케이 답변 고마워! 참여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미리 수고해라 캡!!(?)

282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1:29

그런데 크리에이터의 능력이 타인의 상상을 현실화 하는게 아니라 본인의 생각과 상상을 현실화 하는 거 아냐?
은우는 왜 애들한테 상상을 하지 말라고 한 거지
그니까 뻔한 예상을 하지 말라는 의미인건가?

283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2:00

자러간 사람 모두 잘자~~

284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2:08

대체제도 있으니 참여안해도 걱정안되기는 한데

285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2:28

>>260

"책임?"

은우는 조용히 성운을 바라봤습니다. 제 4학구의 통신을 모두 망가뜨리겠다는 그 말에 은우의 목소리는 차분하게 가라앉은 상태였습니다. 정확히는 '책임'이라는 말을 듣고 난 뒤입니다.

"무슨 책임을 질건지 이야기해봐."

기지국의 전원을 차단한다. 그건 어떻게 보면 제 4학구의 모든 전자시스템을 마비시키고 끄겠다는 것과 피차 다를 것이 없었다. 생각보다 막강한 후폭풍이 올 것이 눈에 훤했기에 그는 성운을 바라보며 다시 물었습니다.

"...그 행동으로 피해를 입을 제 4학구 사람들이 한둘이 아닐테고, 경우에 따라서는 억단위의 돈이 날아갈 수도 있는데... 무슨 책임을 질 참이야?"

이어 은우는 뒤로 홱 몸을 돌렸습니다. 이어 그는 성운에게 이야기했습니다.

"너는 내가 데리고 왔어. 허락해달라는 말로 정정해. 책임은 네가 지는 것이 아니야. 부장인 내가 지는 거지. 부장의 지시로 여기에 온 부원이 함부로 책임이라는 말을 하는 거 아니야."

"...책임은 내가 진다. 퍼스트클래스의 권한으로..."

이어 은우는 지갑에서 백색 수표를 4장 꺼냈고 성운에게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에선 이것보다 더한 책임은 없지. 가."

286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2:34

자러간 사람들은 굿밤

287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2:58

성운이 기지국 갈 거면 수경이랑 몇 턴 정도 다녀오는게 좋지 않을까
직접 이동은 시간과 위험요소 리스크가 너무 크다

288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3:00

>>282 그냥 당연히 이거겠지..라는 상상을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생각해주세요!

289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3:18

씻고 왔따
오호...
성운주 제트팩이랑 헤르메스 샌들 중에 뭐가 더 좋아?

290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4:06

291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4:11

>>>> 백 색 수 표 <<<<


저것이 돈찍누의 힘

292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4:21

아니부장님
멋있다(자본주의적 사고방식)

293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4:36

백지수표 은우 멋지다..

294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5:22

캡틴 샹그릴라는 그림자에서 더 이상 안뿌리고 있는 중이죠?

295 정하주 (1H7P6b0ly2)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5:24

>>232
고통받는 소녀, 플레어의 활약 덕분에, 확실해졌다. 이곳은 일상과는 동떨어진, 비일상의 세계. 하나의 '이면세계'다.

어떻게보면, 하나의 괴이겠지.

걸음을 돌리는 플레어를 향해, 가벼운 목례를 건넨다. 그리고 돌진하는 아라에게...한숨을 쉰다.

"하아...누가 코뿔소인지."

하지만 여기서 강한 하이드로 키네시스트는 어찌되던 아라. 능력간의 시너지를 생각한다면, 같이 다니는게 맞겠지.

"진정하, 교전 개시합니다."

최대한 아라 옆에 붙는다. 가설은 맞았으니까 내가 할건. 이 공간 안에 막대한 열량과 연산량을 가하는것. 마침, 비가 내린다. 장막에도 구멍이 뚫렸지. 최대한 물을 안쪽으로 옮겨본다. 만약 옮겨졌다면. 대량의 물을, 아니라면, 주변의 물을 최대한 끌어모아서라도.

"...상공 20미터. 이정도면 시야에 방해되진 않겠죠?"

저 하늘 위에, 커다란, 그리고 뜨거운 증기공간을 만든다. 이명, 파인 베이퍼를 증명하기위해서 고온 고압의 증기를 머리위 공간으로 내뿜어가며 생각한다. 표적이 하는 연산에 조그마한 방해정도는 있었으면 좋겠네.

"...잘부탁드립니다. 웨이버. 당신에 비하면 별것 아닌 능력이지만, 뒤치다꺼리정도는 할 수 있을거에요."

296 정하주 (1H7P6b0ly2)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6:18

캬아 성운이 멋있다아!!!!!!

297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6:28

>>294 네! 더는 안 뿌리고 있어요!

298 정하주 (1H7P6b0ly2)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7:34

>>295
지금 정하가 하고있는일, 최대한 스팀을 복잡한 구조로 바꿔가며 고온구름을 생성중. (고온, 고속, 고압, 증기의 움직임과 형태를 일부러 불규칙적으로 조금씩 조정중)

최소한의 본체 방어를 제외한 연산을 모두 저 증기구름에 쏟고있다!

지금 총맞으면 죽어!(해-맑)

299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7:53

.dice 1 100. = 19 룰루

300 정하주 (1H7P6b0ly2)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7:56

>>297
라는판정 가능합니까 캡틴(일부러 이거하려고 비내려달라그랫음)

301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8:05

자...고로....

(무릎 꿇기)

플레어 관련 들을 말 듣겠습니다.

302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8:32

>>298 레벨4 최상위급이잖아요. 하고자 하면 할 수 있죠!

303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9:01

나는 질문할 거 없다 바부치즈덕이라서
늘 그랬듯 관전할게
잡담 오랜만에 끼려니까 낯설어서 낯가리는 중이야

304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9:03

19살이긴 하지

.dice 1 3. = 2
1. 꽃다발
2. 그걸 챙길 사람은 아니고
3. 네가? 이것까지?

305 정하주 (1H7P6b0ly2)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9:26

>>301
플레어와 은우는 사촌인가요?!

306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9:32

쓰읍
움직이는 고질라를 여기서 꺼내면 크리에이터 어이없게 만들어서 빈틈 낼 수 있지 않을까
밖에서는 못하니까 사이버공간에서 하는거지(?)

307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9:51

>>305 아니요!

308 정하주 (1H7P6b0ly2)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9:58

>>303
왜 낯을가려요 우리사이에?!

309 여로주:3 (Dg8CFa8YbM)

2024-03-03 (내일 월요일) 00:39:58

부장님 멋지다ㅏㅏㅏㅏ!!!

수경이와는 최근이니까...(끄덕) 한숨자고 다시 구해봐야지ㅣㅣ 다들 잘자!!!!

310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0:01

이혜성 이대로 괜찮은가 하는 생각도 살짝 들어서

311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0:11

>>301 플레어의 위크니스는 고모인가요?

312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0:15

>>289 아니 헤르메스 샌들 혹하는데

313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0:27

@태오주
목 졸라도 됩니까
(미쳤음)

314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0:33

>>308 우리사이니까 낯가리는거지 (?)

315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1:30

여로주 안녕히 주무세요!

316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1:40

317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1:48

>>312 해줄까
리라 스케치북에 상시대기중

318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2:12

>>309 안녕히 주무세요!!

>>311 네!

319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2:23

아 캡틴
혹시 플레어는 은우를 보면서 동족혐오를 느끼고 있어?

320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3:32

>>313

321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3:58

>>320 저도 몰라요

322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4:10

>>319 동족혐오는 아니고...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요.
그냥 너 때문에 그 애가... 이런 느낌의 감정을 가지고 있어요.

323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4:12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324 유한 - 태오 (TnvOk5T9lI)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4:19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는데. 인간 탈이라니."

유한은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을 지었다. 짐승이라니? 인간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던가? 자신이 짐승이고, 인간 탈을 썼다고? 헛소리였다. 유한은 짐승이었던 적이 없다. 짐승이란, 사람이 아니라는 뜻 아닌가. 인간적인 감정이 없고, 인간적인 도의에 따르지 않고, 인간임을 포기한 자들을 짐승이라 부르지 않던가. 감정도 있고, 도의에 따르고, 인간임을 포기하지도 않았다. 도대체 자신이 왜 짐승이라고 불려야 하는가.

"나는 처음부터 이랬어. 네가 뭘 착각하는 것 같은데."

그는 처음부터 이러했다. 인간의 탈이라니, 사회화된 짐승이라니. 그런 말을 하기 전에 그의 과거의 모습을 돌아보면 그는, 전혀, 평범한 인간과.
같았을 터였는데.

"현태오 네가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지껄여."

어릴적 기억이 흐릿하다. 제 누이가 이곳에 끌고올적 기억만 선명하다. 어째서 내가 여기에 끌려왔더라? 그러고보면, 내 부모님은 누구였지? 왜 내 어린시절은 기억에 없지? 내 과거는 어땠더라? 인첨공에 오기 전은?
인첨공에서의 기억은 선명하기 짝이 없는데, 그 전의 기억은 이상하리만치 흐릿했다. 마치 인생을 인첨공에서 시작했던 양. 확실하게 부정할 수 있다. 나는 바깥에서 왔다. 그런데, 어째서.

"주제를 몰라? 누가 주제를 모르는데? 나에 대해서 아는것 따윈 없으면서 지껄이는 네가 주제를 모르는 거겠지."

말을 뱉어낸다. 생각을 굴린다. 내가, 어땠더라? 강수호를 만나기 전에는 어땠더라? 어째서 그렇게 적응이 빨랐지? 강수호를 만나기 전에는, 자경단에 들어가기 전에는, 그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왜 그랬더라? 남을 때리고 죽여서 빼앗는 것이 왜 당연했지? 아니, 언제부터 당연한걸 당연하지 않게 생각했지? 자경단에 들어가고 나서였나? 하나 누나를 만나고, 혜우를 만나고, 아니야, 그 전부터- 강수호를 만나서부터- 아니, 그 이후였던가- 기억이 얽혀서-

나는 처음부터 인간이었던가?

"말 취소해. 현태오."

멱살 잡은 손 움직여 태오 목 쥐려고 한다. 목 조른 손에는 이전보다 더없이 힘이 들어가 있다. 힘 들어간 팔에 핏줄 서있다. 똑같이 핏발 잔뜩 선 눈은 초점 없이 태오를 바라본다. 태오를 바라보지만, 전혀 태오를 바라보는 것 같지 않다. 무언가 다른 것을 보는 것 같다. 생각은 말도 행동도 무엇을 하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돌아가기만 한다.

"취소 안 하면 죽인다."

강수호였다면 지금 어떻게 반응했지?
강수호였다면 무슨 말을 했지?
강수호였다면 어떤 행동을 하지?
강수호였다면 어떻게 생각해야 하지?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강수호였다면.

내가, 뭘, 해야했더라?

325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4:27

>>318 고모의 의식은 살아있나요..?

326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5:05

아니한이야이게무슨일이야

327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5:43

여로주 굿밤

(짤)

328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6:15

여로주잘자~

329 서성운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6:15

>>285

“어떤 식으로든요. ···인첨공에 자기보다 강한 사람이 열 명도 안 되는 사람 앞에서 이런 말 해봐야 우습겠습니다만, 저도 나름대로 인첨공에 저보다 강한 사람이 천 명도 안 되니 어떻게든, 어떤 식으로든 뭐라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나름대로 저명한 연구소에서 전폭적인 후원을 받고 있기도 하고요.”

“이 모든 것이 거대한 함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지만··· 은우 선배, 지금 우리가 헤아려야 할 것은··· 얼마나 많은 책임을 져야만 하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는가가 아니겠습니까.”

“···이해했습니다. 그러시다면 부장님, 허가를 부탁드립니다. 다녀와도 되겠습니까?”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성운은 백지 수표를 받아다 품 안에 찔러넣었다.

그래, 결국 아직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아무 책임도 지지 못하는 애송이인 거다. 그런데 그게 별 대단한 일도 아니지 않는가. 그는 혼자가 아니고, 앞장서서 책임을 져주겠다고 하는 선배가 있다. 그러면 오히려 더 속편하게 지를 수 있다는 소리 아닌가. 후배라는 이유로 책임 안 져도 되는 이 순간, 즐기련다.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한다.


성운은 혜우에게 다가가서 다시 혜우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어주었다. “조심히 갔다올게. 너도 조심해.”

330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6:21

just 모니카가 떠오르고 말았다....

331 수경 - 훈련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6:42

>>0

"그대는.. 어떤 인생을 살아오셨던 걸까요?"
"음... 아시잖아요? 타인을 돕는 인생이겠죠?"
"그럼 뭘 했나요"
"커리큘럼을 받았죠?"
"또 뭐를 했나요?"
"커리큘럼이요?"
"그리고요?"
".....으음..가ㅁ..."
"그걸 묻는 게 아니잖아 이자식아!"
"어.. 그럼 뭘 물으시는 건가요?"
"어떻게 남을 도왔나요? 같은 거잖냐.."
"너 생활력 쓰레기겠구만?"
"생활력이 뭔가요?"
"남을 돕는 건 당신께서 절 찾아오신 것처럼 찾아와서 제게 호소하면 그걸 듣고 타인을 도왔어요."
"...."
"짧게.. 한달정도는 배워야 하겠군요. 할페티와 케이스 같은 아이들과 지내면서 배우는 게 어떨까.. 싶단다"
*모 사쿠라장의 모 히로인의 그림을 그렸어 연발 대사 기반



수경의 오늘 커리큘럼은 평소와 다를 바 없었습니다. 무언가 달라진 것은 없어요.

그렇게 느낄 뿐입니다.. 이동한다. 같은 것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코디네이티-브와 텔-레포트의 연산적 차이점은 당연하지만 전자가 연산의 총량과 숫자가 많다는 점일까. A에서 B로 일방적 이동과 두 좌표를 연결하는 것은 쌍방이동이고... 일반적으로 능력자가 그것을 이용할 때에는..."
"하지만 텔레포트가 연산의 길이가 짧다는 점..."
"이에 필요한 것이 이론 중 하나인데..."
"11차원의 방정식의 불규칙성을..."
샨챠 소장님의 강의는 수경만 듣고 있습니다. 진호나 팔카타는 들으면 자요. 기록된 걸 설명하는 건 잘하시는데 수경도 좀 졸린 걸 연산을 돌리며 이겨내는 거에요.

"오늘은 이만 할까아?"
"그게.. 좋을 것 같아요.."

332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6:58

여로주 잘자요!

태오가 너무 비설을 쎄게 털어버려서(옆눈)

333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7:04

제가잘못했습니다

334 정하주 (1H7P6b0ly2)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7:16

어이고야...(팝콘(

335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7:41

>>325 식물인간이십니다. 일단 살아는 있어요!

336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7:54

나지금
하...
(심란한데 너무 재밋음 이 집 갈등맛집이네)

337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8:36

나 번뜩 떠오른 게 있어 반응 안해도 된다
이혜성이 저지먼트 애들이랑 거리를 두려는 이유
이혜성은 성격 자체가 잔잔하고 고요한 편이라서 이벤트 때 전투가 벌어져도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며 최선의 방식을 택하는데
다른 애들은 저돌적이고 앞뒤없이 움직이는 일이 많잖아
그래서 거기에서 오는 괴리감을 받아들일 성격이 아닌거지

338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8:50

으윽
아기늑대가보고싶어...........
🐺🐺
이모티콘쓰다듬을거야

339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8:52

>>335 아이고..플레어도..

아니 한이야!!!

340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9:01

어유 이집 팝콘 잘하네

341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9:35

>>337 그래도 부원들을 결국 미워하지 못하고 멀리하지 못하는 혜성이가 바로 이곳에 있지요!

342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49:38

(옆눈옆눈옆눈)

하하 나도 모른다 이거 어케수습하지

343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0:04

>>337 혜성이 멘토할깨 진짜 유한이랑 상극이었겠는데...

344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0:29

>>341 나 2챕 끝나면 이혜성이 애들한테까지 환멸 느낄거라는 좋지 않은 예감이 들어......진짜로 객성이 되어버리는 그런

345 경찰, Ullucky - 독백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0:34

"형님.. 그런데 말이죠.."
"왜?"
"이 샹그릴라란 알약을 왜 그렇게 비싸게 사들이는걸까요?"

강력과 부하가 물었다.

"희소성."

모시호는 눈짓으로 대신 정보과 부하가 답하도록 시켰다.

"?"
"이걸 만들던 단체가 더 이상 만들거나 뿌리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원하는 사람은 많은데 양은 계속해서 줄어드는 중이라 희소성이 무한정 뛰고 있다네요."
"그렇게 돈을 들여서라도 사나?"

그러자 계속해서 입을 닫고 있던 모시호가 말했다.

"마약이란 것의 중독성이니 뭐니, 우리에게 그런 원인은 필요 없어. 중요한 건... 결과지.."

이번에 모시호가 들고 있는 것은 주사기를 꽂아 용액을 뽑을 수 있는 병이었다.



파란색 스카프와 안경은 한 건물 옥상에 올라가 있었다.

"이 스트레인지를 우리가 전부 손에 넣는게 가능할까?"

안경이 피식 웃더니 말했다.

"꿈꾸는 건 자유지. 근데 그건 좀 힘들 것 같다."

파란색 스카프는 안경을 흘겨보더니 말했다.

"네가 좀 싸우는 능력이라도 가지고 있으면 얼마나 좋아? 눈에서 빔을 쏘든지, 아니면 안경을 무한으로 복제해 날리든지?"

안경은 팩트를 날렸다.

"너 상상력이 참 빈곤하다?"
"야, 무시하지 마!"

"차라리 능력자를 한명 더 찾는게 어때?"
"글쎄, 그런다고 뭐가 될까?"
"그래도 한명 더 있으면 좋잖아? 그..빨간..스카프 같은 느낌?"
"너도 빈곤하긴 매한가지네."

안경이 받아치려던 그때였다. 황급히 옥상으로 달려온 부하가 가면을 쓴 자경단이 또 나타나서 단원들을 습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 이거.. 갔다 올게."
"몸 조심하고, 샹그릴라 귀한거니까 뺏기지 말고."
"먹지도 않는거..알겠어."

얼굴을 찡그린 파란 스카프는 빠르게 옥상에서 뛰어내려 싸움이 벌어진 장소로 뛰어갔다.

346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0:45

>>337 코뿔소 사이의 전략형 호랑이로구나(?)

347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1:11

>>343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말했잖니 앵얼취야 완전 상극이라고ㅋㅋㅋㅋㅋ

348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1:31

어쩌다보니 청윤의 트라우마를 터트린 한이의 트라우마를 태오가 터트린 꼴이 되었네요....!!!

349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1:47

맛집 소식에 옹기종기 모인 모카고참새들(?)

350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1:52

>>348 이것이 바로 먹이사슬(?)

351 서한양 - 스토리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2:05

>>232

" 생각보다.. 많이 견고하네. "

하지만 이 일은 뜻밖의 인물로 인해서 해결할 수 있었다. 바로 퍼스트클래스의 2인자, 플레어. 플레어의 등장은 서한양의 두뇌회전을 멈추게 만들었다. 벽을 뚫을 압도적인 화력이 있는데, 뭣하러 머리를 굴려.

강력한 에너지와 함께 부숴진 장벽. 우리가 봐왔던 가옥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크리에이터, 바깥에서 비추는 모습도 조작할 수 있었구나. 여기서부터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상식'이란 범주 안에 있는 세상이 아니었다.

" 후우... "

그러니깐 서한양. 이 안에서는 평소처럼 어떠한 수나 가정을 하지마. 오로지 본능대로만 싸워. 머리로 생각하고 판단해도, 어차피 내가 살아온 세상의 상식 안이야. 그렇다고 상식에 어긋난다고 당황하면 안 돼. 그 어긋난 상식마저도 내 것으로 체득하고, 적응해서 싸워야 돼. 나는 이제 서한양이 아니야. 내가 크리에이터가 됐다고 생각하고 싸울 거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크리에이터와 맞서싸우는 수 밖에 없어. 내 능력은 유틸이니 서포트니 운운해도.. 결국은 전투에서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할 테니깐. 그러니깐 서한양. 지금까지 해왔던 추리질이나 판단은 내려놔. 가장 잘하는 거 있잖아. 부부장이라는 생각도 버려. 넌 그냥 여기 싸우러 온 녀석이야.

그냥 크리에이터를 박살낼 생각만 해.

352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2:17

아 글이 안써져
캡틴 성운주 미안 짧게 반응레스로 줄게 8ㅁ8

353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2:18

>>346 전략적 호랑이<< 이걸 포장해주는 리라주는 상냥하구나 (?)

354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2:25

>>350 오목눈이를 먹는 햄스터를 먹는 뱀(???)

355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2:35

>>347 설마 이정도로 상극일 줄은 몰랐는걸요!!!!
혜성이 위염걸리면 유한이 책임이 3할은 되겠는데...

356 윤 금 - 이혜성 (.COD/JXZGg)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2:59

저울질하면 한쪽으로 기울어질 만큼이나 불균형한 관계다. 일반적이라면 보낸 만큼 돌려받지 못하는 것에 불안한 관계가 될 수밖에 없겠지만. 금의 경우는 달랐으므로 언제나 지금과 같은 마음을 당신에게 내보일 것이었다. 그러니 언젠가 당신에게 금의 행동 하나, 목소리 하나까지 다른 의미로 다가오게 되면. 마침내 금이 모든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런 식으로 고통이 될 수도 있었으니, 그 뒤에는 메마른 얼굴만이 남아 있을 수도 있었고, 각오한 얼굴로 그마저도 받아들일 수 있는 금이 있을 수도 있을 어떻게 될지 모르는 미래가 존재할 것이었다.

"아, 언니가 안는 베개가 필요하다면요."

제 마음을 읽기라도 한 것인지. 침대를 바라보던 제 시선을 알아챈 것인지. 그렇게 장난스럽게 말해오는 당신의 물음에 금은 싱긋 눈웃음치며, 작게 탄성을 낸다. 이제는 그런 말에도 태연하게 굴 수 있는 것이었으니. 눈을 마주치곤 부러 다시 웃는다. 이어지는 그 말에 금은 무사히라는 단어가 마음에 걸려와 쓴웃음만 짓는다. 대장과 부대장의 마음이 얼마나 복잡할지. 생각하던 금은 자신을 걱정하는 당신의 시선에 괜찮다는 듯 고개를 내저었을까. 어떻냐고 묻는 것에 금은 살짝 입술을 비죽 내밀었으나, 당신의 손길에 금방 표정을 풀었다.

"괜찮습니다. 정말로요. 그냥 귀찮아서 그러는 거니까. 그리고 아르바이트하는 건 저도 마찬가지인데. 폐를 끼치고 싶진 않습니다."

그런 걸 받기에는 체면이 없다. 이어지는 제 물음에 대한 답에 금은 당신을 조용히 건너다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취업이라, 능력의 레벨이 크게 작용하는 인첨공에서 지금까지의 성장을 생각한다면. 좋은 곳으로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던 금은 아직 졸업까지 시간이 남았다는 말에, 당신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려 했을까. 눈을 반쯤 감은 채, 금은 숨을 고르고서 목소리에 힘을 실으며 말한다.

"그러니까... 언니. 무사히 졸업 할 수 있게. 약속 하나만 해주실 수 있습니까?"

357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3:05

>>354 대충 먹이사슬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결국 뱀이 제일 쎄잖아요(??)

358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3:20

아니
한양아 네가 그걸 버리면 임마 거기서 애들 통제할 애가 없단말이다

359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3:40

(2챕 끝나면 거의 바로 갠이벤 터뜨릴 사람)

360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3:45

>>357 그렇지만 햄찌가 오목눈이를 사냥하진 않으니까요(?)

361 현태오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4:03

>>0

살기 바빴다. 삶의 여유가 생길까 싶으면 그 틈마다 잽싸게 떠올리며 내가 하는 모든 일은 누군가에게 돌아오기 마련이라고 곱씹었지만, 이 나이까지 곱씹다 보니 희미해진 것 같다. 무뎌졌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태초부터 없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아주 일찍이 그 사실을 깨달았지만, 적당히 구색을 맞추며 나도 인간이니까 이 정도 책임감은 당연히 느껴야 한다며 어떻게든 매달리고 믿고자 했을지도 모르는 일. 지금은 부질없음을 느끼면서도, 그래도 이젠 여유가 생겼으니 한 번 정도는 되새기면서 그러려니 넘기곤 했다.

태오는 주머니에 손을 꽂고 정면에 있는 인간 하나를 마주했다. 환히 웃는 인간을 보며 뭔가 곱씹다가도 그 앞에 놓인 조그마한 키링에 시선을 꽂았다. 노란색 푸딩같은 강아지 키링. 태오는 이게 뭔지 모르지만, 적어도 좋아하던 것임은 알고 있었다.

귀를 기울여도 속은 들리지 않는다. 사위는 고요하고, 누구도 없다. 태오는 이런 정적이 얼마만인지 되새겼다. 요새같은 집이 아니라, 어떤 마음의 소리도 들리지 않는 바깥. 끔찍할 정도로 안정적인 공간. 하지만 이곳도 떠나야 한다. 15분 뒤면 여기로 찾아오는 사람이 있다. 정기적으로 찾아오며 한참을 대화하다 갈 것이다. 대답이 돌아오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이미 멈춘 시간에 대고 한참을 그리워하는 실로 어리석은 존재들. 태오는 발을 옮겼다. 나 또한 어리석은 존재니, 가기 전에 보고 싶은 얼굴이 있다. 그러니 4학구로 가야겠다.

홀로그램 사진은 오늘도 찬란한 빛 머금은 소년의 웃음을 투사했다.

362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4:14

>>344 아니에요! 그렇지 않아요! 제가 보는 혜성이는 그럴 이가 아니야! 오히려 인첨공에 환멸을 느꼈으면 느꼈지!

>>352 으악. 편하게 하셔도 괜찮아요!

363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4:25

혜우우도 요새 많이 불안해보이는데
이거 어째....

>>360 그건 그래요(??)

364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4:31

>>358
한양 : 아ㅋㅋ 부장이나 혜성이가 알아서 하겠지ㅋㅋㅋ

한양 : 뇌 빼고 싸운다. ㅅㄱ

365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4:43

>>358 은우:....혜성아. (싱긋)

(제일 나쁨)

366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5:12

일단 매운거 하나 던져드리고요

각오해라 양아치...는 농담이고
태오의 그
뒤틀린 예술가 머시깽이 묘사가 있을 것 같은데
감당 가능하겠니

367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5:18

>>355 이미 신경성 두통에 시달리는데 유한이 멘토일때는 속쓰림까지 겪었을 거라는 합리적 의심이 들었다.....

아니 진짜 금냥이 귀엽고

368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5:27

유한이 혜성이랑도 상극이고 청윤이랑도 상극이고
얘 관계도가 왜이래

369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5:57

(나름 생각하고 돌입하려 하는데 왜 그렇게 무작정처럼 보이지)(전부 수경주가 유리멘탈인데 성급해서 그렇다)

370 서성운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6:07

>>352 네, 짧게 해주세요!

>>359 이제 다른사람 시선에 스트레스 그만 받으려고요. 설표 가보자고

371 이리라 - 스토리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6:17

situplay>1597039239>260 성운

제트팩이라. 어렵지 않다. 하늘 나는 양탄자며 빗자루도 만드는 그인데 제트팩 정도야. 다만 언제나 손보다는 눈이 빠른 법이다. 리라의 눈동자가 스케치북 안에 그려져 있던 날개 달린 샌들에 머물렀다.

"성운아, 이건 어때?"

막 운송수단을 만들 수 있게 됐을 때 쯤 그려보았던 물건이다. 레벨 4가 된 지금은 더더욱 괜찮은 성능을 자랑하겠지. 성운이 동의했다면, 그는 날개 달린 샌들—말이 샌들이지, 신고 있는 신발 위에 밸크로로 묶어서 착용하는 것이다.—을 실체화 시켜 건넸을 것이다.

그리고 녹색 공간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걸음을 옮겼다.
머리가 아프다.

372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6:23

>>366 저것까지 던진 이상 대부분 감당 가능할 것 같은데 오시죠(?)

>>367 유한이가 미안하다..............
본인 때문인데 두통약이랑 위장약 태연하게 사다주는 유한이를 마구 쳐라(?)

373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6:33

>>345 참고로 율럭키 조직원 주요 멤버는 situplay>1597039183>434 이렇답니다. 신입 단원 모집중(능력자 급구)이니까요 생각 있으신 분은 여기에 앵커를(???)

374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6:48

>>359 뭐지 나보고 죽으라는 말인가?

>>362 인첨공에 환멸을 느낀 애가 사람을 환멸할 수도 있지(?)

>>364 >>365 이 사람들아 나 내일 없다고

375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7:25

>>372 양아치야 진짜

376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7:52

>>373 조커같은 광기 넘치는 캐릭터요(??)

>>375 유한: (이게 아닌가)(옆눈)

377 금주 (.COD/JXZGg)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7:57

일요일 출근을 생각하니 두통이 일어요...

378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8:01

>>372 일단 태오가 과거 얘기를 꺼낼 것 같은데 그거 괜찮은거지

우리 이거 잘 끝내면....(희박한 확률일 것 같은 게 두려움)
일케 된 거 담배나 한대 갈기자... < 제일나쁨

379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8:10

일요일 출근...
혜성주도 금주도 파이팅이에요...(복복)

380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8:31

>>378 괜찮아요
근데
잘 끝낼 수 있나 이거........!!!!!

381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8:32

금주...(복복복) 다들 힘내자구...🥺

382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8:50

근데 장난이고...
아마 지금 스토리에서는 은우가 좀 많이 진지한 상태로 애들을 이끌 것 같아요. 좀 여러모로 정신을 가다듬고 있는 중인지라. 이전 같았으면 성운이에게 까불지 말고 있어...라고 했지만 오늘은 수표 4장 줘서 보내기도 했고요.

그러니까 혜성이가 막 힘들고 부담 느끼고 그러진 않을 것 같아요. 지휘나 지시는 은우가 할테니까요.

383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9:05

30분 정도 느긋하게 기다려주라
노트북 켜기엔 내가 침대라서... 폰으로 갈겨주마

384 서성운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9:16

>>371

“고마워. 이거면 도움이 되겠다.”

성운은 그 자리에서 리라가 건네어준 덧신을 신었다. 발에 달린 날개가 홰를 치는 게 느껴졌다. 그것은 가벼워진 성운의 몸을 너무도 쉽게, 마치 깃털 한 올처럼 붕 떠올렸다.

“─이거 다 끝나면 뭐라도 하나 살게. 너도 조심해.”

385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9:22

>>376 빨간 스카프는 홍일점으로 할까 했는데 할리퀸 넣을까요(?)

>>377 아이고 금주..

386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9:33

모바일 장문이라니 두려워지는 유한주(?)

지휘는 은우구나
시키는대로 하겠습니다 보쓰

387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9:53

빨간 스카프?
조커?
빨간마스크??

388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9:56

>>370 나메.. (이마짚)

389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9:59

금주도 힘내 자기 전에 답레 보고 잘 수 있게 얼른 가져오겠다

>>376 진짜 제일 나빠ㅋㅋㅋ

390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0:59:59

금주도 힘내는거야...
현생이 모카고 아니 쓰읍(인첨공 실태 봄)
현생이... 일 안하고 돈만 뱉어주면 좋겠다...

391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0:20

놀?랍게도 새벽시간대의 모든 일상 훈련 독백이
폰입니다요 할미는 컴참치보다 폰참치가 더 익숙해

392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0:21

진짜로 입 찢어진건 아니고 입가에 찢어진 흉터 있어서 스카프로 입가 가리고 다니는 빨간스카프...

393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0:46

하아이거지예(뭐임? 성운이가 신발신어준거 묘사가 너무맘에들어서 그럼 지나가세요)

394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0:58

파란 스카프 내 취향인데

은우 친한 아재랑 싸우러 간다고 멘탈 단단히 잡은거봐 얼린노무자식이 아이고 너무 열심히 산다

395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1:03

태오주의 엄지손가락이 부럽다(?)

>>390 저두요
평생 놀고먹고싶다

396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1:08

>>370 (비장하게 끄덕) 어디 한번 해보자고

397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1:23

>>힘들고 부담 느끼고 그러진 않을 것 같아요<<
평소에는 알면서 그랬다는 뜻이렸다?
아이고 에어버스터가 사람잡네

398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2:06

나도 돈많백 하고싶어
흑흑...

399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2:22

>>398 (복복)

400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2:23

>>395 ai 써서 일시키고 우리는 놀고먹으면 좋겠다(?)

401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2:44

>>400 특이점아 우릴 노동에서 해방시켜줘....

402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2:54

>>398 🥺🥺🥺🫳🫳🫳
나두... 돈을 벌기 위한 노동은 괴로운 것이야

403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4:31

>>394 정확히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어서 어떻게든 잡는다에 가까울 것 같네요. 감정을 죽이고요.

>>397 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걸 그렇게 왜곡한다고요?! 하지만 은우...전에 먼저 내려갔을 때 빼고는 딱히 혜성이에게 애들 관리 시킨 적 없는걸요!! (억울)

404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4:32

>>396 그러니, 그 날을 위해서라도 충전을... (무릎위로 꽁기꽁기 올라옴)

405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5:03

1이라서 독백 써야하는데 너무 귀찮네요...
하긴 해야지...

406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5:30

수경주가 독백 써주신대요(팝콘튀김)

407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5:30

>>387 아니 저도 빨간 스카프 던지고 이거 빨간 마스크인가 했는데! >>392 슬슬 디자인이 잡히는군요!

>>394 취향이라니 다행이네요! 귀여움/살짝 어리버리하다가도 의외로 잘싸움/막내 같은데 의외로 데리고 다니는 부하 꽤 됨 인 애인데 말이죠!

408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6:02

>>402 돈 편하게 많이 벌고싶다!!

>>403 감정을 죽인다니 캡이 말하니까 쎄한데
이것도 높은분들 큰그림인 것이냐며

409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6:23

>>407 아까 한양주가 얘기하신 약물까지 더해서 섞어섞어하면 재미있는 캐릭터가 나올지도...!

410 금주 (.COD/JXZGg)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7:12

>>389 (버텨요)

다들 응원 고마워요.. uu

411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7:19

일단은 능력자인데 무슨 능력이 좋을려나.. 독 관련 능력이나 아예 약을 만드는 능..력은 솔직히 사기 같기도 하고요.

412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7:28

>>407 귀여움 어필 되게 잘 되었다 청윤이도 글코 청윤주는 귀염둥이 잘 짜는구나 :0
갭모에도 미쳤다 크....

413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8:19

>>409 막 독에 면역이 되는 능력이라 몸에 약물을 떡칠해도 부작용을 안 겪는? 이거 괜찮을 것 같은데요!

414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8:32

이런 계열이면 붉은색이니 피 계열인데 이건 이미 불렛이 있다(?)

415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8:45

오늘의 tmi
리라는 속눈썹도 하얀색이 되었습니다
눈썹도...
눈 색도 묘하게 더 옅어짐 이건 티는 거의 안 나지만

불렛 사건 이후로 눈 색깔이 좀 이상한가? 했는데 최근에 커리큘럼 받고 탈?색됐대

416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8:54

>>413 좋다
이제 만들어서 독백주세요(????)(양아치)

417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9:26

캡틴이 잘못했어요!! 8ㅁ8

418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9:27

뭔가 유한이가 속눈썹까지 하얘진거 보고 리라할머니라고 놀릴 것 같다(양아치!)

419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09:31

그러하다 그림 스타일이 바뀐 게 아니라 애가 탈?색이 된 것이다
연성으로 떡밥 뿌리고 있었지(?)

420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0:02

>>415 마히다
리랑이 채도차이 나는거 너무 좋아해
리라는 희고 연하고 랑이는 어둑하고 진한게 넘좋음

421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0:05

연성으로 떡밥이라니 치밀한 사람...

422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0:10

어 조졌는데

423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0:44

>>418 리라 평소처럼(?) 성질냈다가 나중에 슬쩍 와서 근데 진짜 할머니같냐고 물어볼듯(.........)
신경쓰여요 상태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그래...? 이상하게 생겼어...? 이런거 물어본다

424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0:47

양아치야 그랜절 박는다

425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0:54

아무튼 태오주가...플레어 관련으로 이런 서사냐고 물었는데...

......(무릎 꿇기)

426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1:12

>>416 캡틴에게 능력을 받는다면 지금 써서 드릴게요!

>>417 그래서 혹시.. 하나 있을까요..?(굽신)

427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1:30

>>404 아구 올라왓져 (부둥부둥)(정수리 복복)

맞다 성운주야
오늘자 훈련으로 유준이 그거 얘기해주려고 하는데
혜우 뇌파 검사 결과, 현상 확인이 불가하니 실시간 측정을 위해 위치추적 장치를 일시적으로 혜우에게 달아주려고 한다
그 장치의 추적과 상태 파악을 위한 전파수신 장치를 성운에게도 맡긴다고 하면 받을거냐

428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1:30

>>425 님아
설마
아니
아니죠
아니러고해줘젭ㅎㅁㄹㅁ

악!!!!!!!!!!!!!!

429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1:55

거... 리라네 연구원 뭐시깽이씨..........

밤길 조심하쇼.

430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2:03

>>420 이거 진짜(붐업)
최고의 채도차이 최고의 커플
둘이 그릴때 아주 재밌어 후후...🤭🤭

>>421 😋 이히히힉

431 금주 (.COD/JXZGg)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2:15

>>415 00, 금이 리라의 변화를 눈치 채면, 빤히 바라볼 거 같네요.

432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2:43

>>427 (행복한 설치류.) (발라당)

네, 받을 거에요!

433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2:52

>>426 >>413 능력이 맞을까요?

>>428 (외면)

434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3:06

>>429 정인아 그렇대
조심해라(윤정인: (연구실에 살기 시작하는데!))

435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3:25

>>422 >>424 하하
오십시오
일단 흘러가는대로 가봅시다

>>423 성질낼때는 개킹받게 "리라할머니 요새 허리 안 아프세요? 어떡해 눈썹까지 하얘지셔서.." 라면서 도망가고
나중에 슬쩍 물어보면 빤히 보다가 "오히려 괜찮은 것 같은데?" 라고 할 것 같다

TMI인데
유한이도 리라가 예쁜건 알고 있음
근데 이악물고 리라에게는 예쁘다고 말 안함(개양아치)

436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3:42

아 원래는 파란 스카프랑 안경 다 모브 부하였고 붙어다니는 만담 측근 1, 2였다가 갑자기 필이 와서 만들어진 캐릭터에요. 그래서 파란 스카프는 다이스의 최현을 모티브로 만들었지만 반말을 쓰는 캐릭이 되었고 안경은 그냥 똑똑한 안경캐(?)

437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4:06

리라 더 희어진다고?
혜우우 심해냥이눈 하다가 관찰냥이 된다

혜우 : (왜 점점 알비노화 하는 거지...?)

438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4:09

>>435 키야 이게 찐친이거든

439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4:37

>>433 아.. 체질로도 가능한 요소, 능력이라하기 뭐한 그런 느낌인건가요?

440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4:56

>>431 우와아아앙 금아아!!!!!
리라 금이가 빤히 보면 웃기지 할머니 돼버렸다~~ 이러면서 태연한척 하다가 ...혹시 금이가 보기에도 좀 많이 이상해? 하고 물어볼지도(...)
색이 빠져버린 눈썹은 낯설다!

441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5:26

>>438 항상 칭찬해줘도
괜찮은 것 같은데
잘 어울리는데
나쁘지 않은데
라고만 하고 이악물고 예쁘다고는 안함(????)

같은 의미로 태오 봐도 잘생겼다고 한번도 안했다고

442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5:31

포이즌 버스트(Poison Brust)
개요:식물이나 곤충에 있는 독을 분석해서 자신의 몸에서 생성해낸 후에 그것을 내뿜을 수 있는 능력. 식물과 곤충에게 있는 독을 모르면 생성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선 관련 지식이 풍부해야 한다. 독을 몸에서 생성해내기 때문에 해당 독에는 면역이 된다.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손가락 끝에서 독액을 분비한 후에 앞으로 발사하는 방식. 고레벨이 되면 다양한 독들을 결합하여 새로운 독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런 것은 어떠신가요?

443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5:40

>>415 청윤이가 알아채면..아마 꼭 안아주며 힘내라고 할 것 같긴 해요..!

444 서한양 - 훈련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5:41

>>0

" 한양아? 내가 꾸준히 하라고 했지, 무리해서 하라고는 안 했잖아. "

서한양은 평소보다 높은 강도로 커리큘럼을 진행했는지, 온몸에 땀이 젖은 채로 숨을 거칠게 쉬고 있었다.

" 하아..하아.. 어쩌면.. 조만간에 처절하게 싸워야 될 사람이 나올 수도 있어서요. 죽기 직전까지요. "

" 그게 누군데? 누구길래 이렇게 몸에 무리가 갈 정도로 하냐고! "

" 걱정하지 말아요. 지금 흘린 땀 한방울이.. 그 날에는 피 한방울을 덜 나게 해줄 테니깐. "

" 그러니깐 그 녀석이 누구냐고. "

" 그건 비밀. 알면 다쳐요. 진짜 다쳐. 그리고요.. 왠지 모르게 슬슬 제가 겪어본 적이 없는 힘이 느껴지더라고요.. 지금의 힘과는 비교 자체도 부끄러운 힘이랄까. 느껴보니깐 사람이 정말 급해지는 거 있죠? "

" 그냥 그렇다고요. "

D-18

445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5:53

>>442 오...(팝콘)

446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6:07

>>432 아구우 기분 좋아여 (조물조물)(반죽하기)

어야 그럼 받는다는 전제 하에 뭘로 줄건지까지 넣을게

하아아 습
갠이벤 빌드업 하면 할수록 돌아버리겠군

447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6:13

>>442 오 이거 마음에 들어요!!

448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7:10

아 근데 그 뭔가

친칠라 성운이라던가한테는 예쁘다고 한 적 있을듯(???)

449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7:21

>>446 (납작.)
얼마 뒤엔 내가 겪을 고통이겠지
하 아

450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7:35

이 능력이면 청윤이랑 저격전도 가능할거고 할거 많아졌다 헤헤

451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7:39

근데 여러분들의 NPC능력은 그냥 여러분들이 창작을 해도 괜찮아요!!
꼭 제가 배분하지 않아도 되긴 하답니다!

452 금주 (.COD/JXZGg)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7:53

>>440 아, 그런 말을 들으면 예쁜 건 여전하다고 하겠네요. uu

453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7:57

>>435 키야 이게 찐친이거든 22222

아 킹받게 하는거 너무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리라는 한이가 놀리는 걸 고대로 받아 할머니 됐다고 말하고 다니게 되는데(?)
후 이 소년... 매너있어... 그러면 안심하고 응 나 할머니니까 네가 가방좀 들어줘 무겁다 이럴듯(이쪽도 만만찮은 양아친데 이거)

>>437 관ㅋㅋㅋㅋㅋㅋㅋ찰냥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귀여워!!!!!!!!
그러게 하얘지고 있다
혼자서 나 이러다가 종이 되는 거 아냐? 이런생각 한대

454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8:34

이하나(자경단 부단장)능력 창작해둔거 있는데 혹시 모르니 검수 받는게 좋을까요?

455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8:38

>>448 축하합니다 유한이 성운칠라 이표정 본적있게될것 https://postimg.cc/zbnLx2cL

성운칠라: “와······”
“칭찬인데 왜 못들을 말 들은 기분이지······?”

456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9:19

인간은 극한의 상황에서 생존에 대한 본능이 몸을 지배한다. 하지만 태오의 이성은 그 본능조차도 짓누르고 진흙탕 속에서 끔찍한 몰골을 하며 기어 올라왔다. 태오는 당신의 팔을 붙잡으며 고개를 한 번 내려 시선을 마주하더니, 긴 손톱으로 팔뚝을 긁어내릴 듯 거세게 쥐어 잡으려 하며 손의 위치를 어떻게든 옮기려 들었다. 손가락 하나라도 더, 확실하게! 참을 수 없는 욕구가 들끓었다. 더없는 영감이 폭죽처럼 터질 것 같았다. 그 끝자락에서 마주할 수 있는 것은 카타르시스겠지! 욕구의 분출과 내 자신을 재료로 삼아 완성되는 걸작! 아, 지금 내 얼굴이 몹시도 추하겠지! 언제는 내 모습이 추하지 않은 적이 있었나? 재료로 쓸 수도 없을 만큼! 그렇지만 드디어 지금 빛을 발하겠구나!

니가가보자고한거다양아치야

457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1:19:19


메인 빌런 능력 못 정했는데 뭐로 하지(?)

>>449 (몰랑몰랑)(말랑말랑)(디용디용)(주우우욱)(?)
성운주... 같이 힘내자...
나 먼저 털고 가겠지만 하하하

458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0:42

>>453 리라 스스로 도화지가 되는 거야?

나중엔 스스로의 몸에 그려서 실체화를?(?)

459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0:52

>>454 그냥 현실조작급 능력이 아니라면 편하게 하셔도 괜찮아요! 그래도 정 불안하면 검수를 받아도 되겠지만요!

460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1:11

>>453 할머니 됐다고 하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할미... 나 밥사줘... 이러고 다닐듯(?)
네가 가방좀 들어줘라 하면 일단 들어주기는 하는데 "아이고 할머니가 젊은이 부려먹네 젊은이 다 죽네 아이고" 하면서 투덜거림

이 양아치찐친들아...

>>4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
유한이 오히려 저 표정 보고 기분 좋아짐(앵얼취)

>>456 이런젠장(?)

461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1:22

>>443 ㅋㅋㅋㅋㅠ ㅠㅠㅠ 고생해서 하얘진 사람처럼 보이는군 그게맞긴한데(....) 하아아 이오목눈이우짜꼬......... 너무착해...... 8ㅁ8
마주안아줄거야....

>>448 이게진짜너무웃기다
번거로운즈 어떡함 마히다.

>>452 8ㅁ8............
세상에.................
금이 이 멘트 다른데 가서 하면 안 된다 혜성이 앞에서만 해(?) 하 너무좋아 이 아기클로버불꽃고양이야... 그러면 금방 헤헤헤 리턴즈 하겠네 휴우우우


와중에 하냐냥 훈련레스 신경쓰여
결국 그놈이랑 맞짱뜨는건가...

462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1:34

>>459 그건 아니라 괜찮겠네요
어차피 회상에만 등장할거고(옆눈)

463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1:52

생전 고인의 개쩌는 능력으로 트라우마 스위치 딸깍

464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1:54

>>462 그럼 그냥 편하게 해도 될 것 같아요!!

465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2:53

>>460 아 당연히 그런말에는 이런반응이 업계극찬 아니겠나요
어디가서 아 내가 성운칠라 극혐표정 봤다! 나는 너희가 본적없는 표정을 봤다! 하고 리라나 아지같은 애들한테 기만해도됢(?????)

동월이는 여러번보지않았을까싶고...

466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3:16

>>461 >>444 오오.. 진짜 싸울 예정인걸까요..? 솔직히 그렇게 쎄보이는 상대는 아닌 것 같지만(??)

467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3:40

>>458 🤔
문신하고 뽑아쓰고 문신하고 뽑아쓰고
어?(마히다.)(?)

>>4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손주 절대 지지 않아 그래도 가방 들어주는구나ㅋㅋㅋㅋㅋㅋ 하아 그럼 사줘야지 한이 먹고싶다는거 사줄거야
그러고보니 한이는 음식 뭐 좋아하니

468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3:43

>>461
노농 그 녀석 아님. 걔였으면 여유롭게 띵가띵가 놀았지!

크리에이터여, 크리에이터!

469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3:55

>>465 리라한테 자랑하고 다닌대요
동월이는 여러번 봤을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

유한: 나 오늘 성운이가 경멸하는 표정 지어줬다(뿌듯)

470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4:29

>>467 한이가 좋아하는 것
1. 일단 양이 많은 것
2. 맛있는 것
3. 고기

라네요(?)

471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4:43

그럼 이쯤에서 캡틴은...리버티 첫 등장씬에 대해서 여러분들의 첫인상을 들어보고 싶어요. (어?)

472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5:10

>>470 하? 이 남고생녀석 끝내주는 고기뷔페를 데려가주지

473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5:12

>>468 아.. 역시.. 상대가 갑자기 각성해 존 존스 같은 파이터로 변신하나 했어요(???)

474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5:39

>>471 아.. 청윤이 아나키스트 캐릭터로 등장시킬 걸 그랬나(???)

475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5:55

짤은 성운이의 인상

성운주는 복잡미묘하네요 다른애들이 훈련이나 인첨공 사정으로 고생하는 거 볼 때마다 리버티 애들이랑 똑같은 생각을 안해본 게 아니라

476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6:08

>>471 언젠가 부딪힐 것 같다
부숴버려야만(?)

>>472 유한이 함박웃음 짓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7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6:19

>>468 아!! 아 글쿤 하긴 그렇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이것도 넘 웃기다 걔가 알았으면 뒷목잡고 넘어갔을듯... 한대도 안 쳤는데 이기는 한양이

>>469 리라: ......그게 가능해?(상상도 안 간다는 표정)
너 대체 뭔 짓을 한거냐고 물어볼듯(?)

>>470 이건 패밀리 레스토랑인가...
스테이크를 잔뜩 먹여줘야

478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6:30

>>467 리라리라야...
정기적으로 회복 받으러 와 리라는 공짜래(?)

479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6:36

>>477 멈춰 리라야
지갑이 위험해진다고(?)

480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6:58

>>474 으앙...안돼요! 청윤이는 지금 이대로도 충분해요!!

>>475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제가 늘 진행할때마다 여러분들이 짓는 표정 같은데!!

>>476 언젠간 부딪힐 수도 있겠지요! 언젠가는!

481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7:14

>>471 어 그래
니들 생각은 잘 알겠고 일단 꼴받으니까 강냉이 두개씩만 뽑고 다시 얘기하자 강쉐이들아

482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7:18

>>479 4렙+전직 인기 아이돌의 재력을 얕보신게 아닐까요!

483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7:58

>>481 ㅡ.........
ㅡ........
ㅡ다음에 이야기하도록 하지. (뚝)

484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8:31

https://ibb.co/Dt1Dh31
https://ibb.co/sW1R7KF

아마 이하나(자경단 부단장) 능력의 모티브가 되실 분들

485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8:46

>>471
사실 '리버티'란 단어 만으로 '자유'가 연상되니깐 인첨공에서의 해방(?) 이런 거 원하는 애들일 줄 알았어!

486 이혜성 - 윤 금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9:16

"안는 베개가 필요하다고 하면, 가만히 베개 역할 해줄거야?"

눈웃음까지 치며 태연하게 대꾸하는 금을 바라보던 혜성은 여전히 입에 물고 잘근거리고 있던 아이스크림 막대기를 빼내고 부드러이 은근한 어조로 속삭이듯 되묻는다. 그러다가 눈 마주치고 웃는 금의 얼굴을 바라보며 혜성또한 느릿하게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지금은 그저 언제까지 너를 미지근하기 짝이 없는 감정의 온도로 대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고, 너에게 받는 애정과 사랑이라 정의하는 행동을 얼만큼 되돌려줄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기로 했다.

그래도, 자신이 숨기고 있는 비밀을 알게 되었을 때 네가 나를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미지근한 감정의 온도로 생각한다.

"귀찮다고 그렇게 생활하면 몸 상할라. 아르바이트까지 하고 있으면 집에서는 더 몸 챙겨야하지 않을까."

혜성의 손이 금의 뺨을 살짝 스치다가, 곧 감싸쥐고 엄지로 뺨을 어루만졌다. 걱정과 염려가 섞여있던 새파란 눈동자가 가늘어지더니 뺨을 어루만지던 엄지로 불만스레 비죽 내밀어졌다가 들어간 입술 끝을 톡- 부드럽게 건드리려하며, 짓궂은 장난기가 섞인 눈웃음을 지었을 것이다. 나오는 지원금은 자경단의 활동비로 대부분 지출되고 있었지만 3학년이 되고 얼마 되지 않아서 시작한 아르바이트로 버는 돈은 착실히 모아두고 있다. 월세나 기타 공과금은 더이상 지원해주지 않아도 된다는 의사를 전했으나 여전히 인첨공 밖에 있는 가족들이 지원해주고 있다. 그런 자신의 사정을 모르기 때문에, 폐를 끼치기 싫다는 말을 하는 걸테지.

이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는 어떻게 비칠지 모르겠지만, 그저 자신에게 있어 착하고 다정한 사람이었다. 제 어깨에 머리를 기대오는 모습에 애꿎게 여전히 손아귀에 쥐고 만지작거리고 있던 혜성의 행동이 잠깐 멈춘다. 물론 곧장 다시 인형들을 한참 쪼물락거리기 시작했지만, 금의 머리가 닿아있는 제 어깨 방향으로 고개를 비스듬히 기울였다.

"내가 들어줄 수 있는 약속이면, 해줄게. 일단 들어보고."

기울어진 혜성의 뺨이 금의 머리카락에 닿더니 부드럽게 문지르려하며 혜성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뭐든 약속할게- 하는 말을 하지 않는 이유는 혹여 약속을 지키지 못할 상황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1% 의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487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9:27

>>480 당분간은 아니란 뜻이군요...

>>482 헉 그런가
그럼 스테이크 10인분 먹어치워야(?)

488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29:40

>>471 첫인상이 망한 바람에(...) 리라는 아직은 테러하는데 명분 찾아서 합리화 하는 놈들 정도로 인식 중이고

나는...
흐음...
이해하지만 심란해 이게 맞나 싶?은
만약 정말 위크니스를 이용해 크리에이터를 제거하려는 거면 좀... 좀 그렇기도 하고...🙄 아직 그 방법이라고 확실히 못박은 건 아니지만 반확정이지...?

>>478 !!!!!!!! 이게무슨일이야 너무좋아요 가끔 찡찡이도 데려가고 디저트도 사가야지(뭔가 주객전도됨)

>>479 (털어버릴 결심)(리라: 내 지갑이야!!!)

489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0:26

>>484 엗....(동공지진)

>>485 실질적으로 '자유'를 원하는 이들이긴 해요! 그러니까 리버티는 맞답니다!

>>487 리버티 개입하지 않으니까 적어도 이번 스토리에서는 리버티 등장 더 이상 없어요!

490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0:52

>>484 저거 보기만해도 엄청나게 강해보이는데요!!!

491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0:57

>>4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러하려던 놈들이 고작 강냉이 두개에 쪼냐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괘씸하다 네개씩으로 늘려야겠따

492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1:20

>>488 반확정이 아니라 확정이랍니다. 다만 위크니스를 죽이려는 것은 아니고...더 악랄하고 잔인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493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1:41

>>471 이혜성은 반응에서 전부 나왔어
사람을 죽인다는 소리를 참 쉽게 하고 수틀리니 협박하고 또다른 선택지를 강요하고 사람을 그저 소모품으로 여기는 건 까마귀들이랑 다를 바 없지 않냐는 감상

494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1:44

>>488 리라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진짜 사주게 되면 리라한테 그만 먹으라고 등짝맞을듯(?)

495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2:02

리버티에게 가담하면 인첨공을 아예 끝내버릴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러자고 사람들을 테러하는 건 저지먼트가 아니니까요! 아나키스트 청윤이었으면..(???)

496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2:41

>>484 ...혜우는 하나한테 치료 받을 때마다 스탠드를 본 거야?(???)

>>4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치료받으러 오랬지 누가 놀러오랬냐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케이크는 얌전하게 받을 예정
찡찡이도 마구 이뻐해줄 예정

497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2:44

심장 폭탄을 이용해서 위크니스는 살리는데 퍼클은 죽이는 기술을 알고 있는 거려나요...?

498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3:10

어 잡담 괜히 꼈나

499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3:36

>>493 혜성이가 이런 면에서 보면...정말 날카롭게 콕콕 찌르는군요! 역시 대선배야!

>>497 아니요. 그건 아니고...참 심플한 방법이에요. 알고 싶으세요?

다이스 85 이상!

500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3:47

>>498 아니요!! (진지)

501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3:52

>>499 .dice 1 1. = 100.

502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4:15

>>492 ......
🤔...
협박해서 셀프로 터뜨리게 하나?
얘들아나는모르겠다이게맞나그래세상이잘못했지그치만⬅️이거임

>>494 매우 그럴듯(?) 먹는거 보면서 와 이렇게 잘먹으니까 키가 컸구나(순수 감탄) 하다가 가격표 보고 크아악 하는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상부+저지먼트+자경단 180 체육계 남고상을 얕봤다 리라

503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4:36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 손이 급했다

>>499 .dice 1 100. = 32

504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4:47

그냥 이혜성 본인이 저런 사상이랑 상극이라서 그럼

505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4:53

(서한양 리버티 반응)
한양 : 꼴값떠는 놈들이 또 등장했네..

506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5:28

ㅋㅋㅋㅋㅋ 어림도 없었고
아 오늘 머리 너무 썻어 두통 오지다

507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5:39

아니 >>501 의도한 게 아니었어 보고 아이디어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우연의 발견...

508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6:02

그래서 리라가 하이클래스 미인이 됐다는 소문을 들었는데요

509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6:03

>>5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양아...ㅋㅋㅋㅋㅋㅋㅋ

510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6:15

리버티는 주로 어디서 활동할까요?

511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6:49

>>496 하나: 크레이지 다이아몬드!!!!
유한: 그런거 못썼잖아?!?

하나 능력은 사실 스탠드 유저...(아님)

>>502 거기에 기본 설정마저 대식가인 유한이를 얕봤구나 리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한이 그래서 어지간하면 밥은 본인이 본인거 내는 편 아니면 사주거나

512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7:01

그냥 가르쳐주자면... 위크니스인 그 아이를 확보해서 크리에이터의 자결을 유도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리버티는 어디서 활동을 하느냐라고 하면... 아직은 알 수 없죠!

513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7:17

리버티 진짜 쓰레기네
금아 터트려(????)

514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7:27


515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7:28

.dice 150 180. = 165

516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7:28

>>506 (머리마사지 꾹꾹) 느긋하게 쉬자!

517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7:38

키 165!

518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7:44

진짜 심플하고 깔끔하게 쓰레기 같은 방법이네
강냉이 딱대 다 털어버릴랑께

519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8:01


>>512

520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8:04

혜우주는 이제 뇌빼고 잡담하자

어 진심으로 욕할 뻔했네; 내 이미지

521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8:15


>>512 왜 다른게

522 금주 (.COD/JXZGg)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8:35

>>461 에 00, 희게 바랜 것에 대해서 리라가 어떻게 받아들일진 모르겠지만.
슬퍼하진 않았으면 했으면 하는 마음이라. 밝게 웃는다면 안도하고서 부러 다시 웃겠네요.

>>486 (답레 봄) (가만히 뭐?) (👀)

523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9:12

>>512

524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9:26

>>512 진짜 이거였나................
🤔 인터레스팅......................

>>508 예????? 혜성이가요????(난청)

>>5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허접 식사량에 익숙해져서 이 시기 남고생의 위장을 얕보다
하 귀여워... 밥잘먹는 아기들은 귀엽지
번거로운즈 맛집가서 다같이 밥먹는거 보고싶다

525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9:29


>>516 (마사지 당하는 모습입니다)
우우우 그러고 싶은데 마침 또 막 이거저것 생각나서
이틈에 정리를 하지 않으면 다 날아갈거야아악

>>520 생각난거만 후다닥 정리하고!

526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9:30

>>522 (모르쇠)

527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9:30

리버티 멤버중 하나가 지금 절대로 크리에이터를 용서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하네요.
이유는 아무도 몰라요. (갸웃)

528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39:48

지금까지 ai 생성 안 한 캐릭터가 누구 있더라

529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0:10

번거로운즈 맛집탐방?(흥미)

530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0:18

>>528 애린이?

531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0:33

>>528 새봄이..?

532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0:38

>>527
플레어의 위크니스인감(귀 후비적

533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0:39

>>524 난 이혜성에게 예쁘다의 '예"도 서술하지 않았습니다
님네 따님이야기에요

>>525 그려

534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0:55

>>457 (저항 불능...)
하하
엮인 이상 제가 개인이벤트를 내려놓을 때까진 혜우주도 자유의 몸이 아닌것을. (사악)
물론,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풀어가려고 의도하고 있긴 하지만요.

535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1:11

>>530
했음!

>>531
맞다. 새봄이-!

536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2:32

>>532 플레어의 위크니스 지금 식물인간이라서 병원에 있어요!

537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2:49

@한양주
이혜성 올린 거 같은데 내가 못봤어....

538 금주 (.COD/JXZGg)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2:59

>>526 00... 당장이라도 답레를 가져오고 싶지만.
그랬다가는 아침에 정말 죽을 거 같아서..... 우우...

539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3:10

>>528 보라?

>>522 흑흑 불꽃처럼 따스한 마음을 가진 아이야.. 8ㅁ8
리라는... 약간 심란해하고 있지 눈 머리카락 이후로 그런 변화는 없을 줄 알았는데 예상 못한 곳에서 급변해서 놀랐대

>>525 이 짤 너무 조아(쭈와아압)
헉 아이디어는 못참지 그럼 빨리 정리하고 푹쉬자
머리 뽀담뽁뽁쓰담담

>>527 선혜니...?
맞다면 솔직히 그럴만해...... 아저씨 업보가 심하긴 하지...

540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3:21

>>536
식물인간이어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기술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구나!

541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3:48

>>538 쓰고 죽자(농담) 잡담하다가 자연스럽게 잠들어야지 금주야 복복

542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4:31

>>537
situplay>1597038390>183

543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5:18

>>533 그치만혜성웅니도예쁜걸중얼중얼(?)
리라는 하얘졌을 뿐이다
스케치북이 되.

544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5:37

>>534 (옴뇸뇸뇸)(오물오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 (청심환 풀매수하기)
그래 서로 잘 해보자구
사실 혜우 갠이벤은 그 내용보다... 이후의 여파가 문제일거라 (옆눈)

545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6:05

라이더자켓이라는거정말좋은거야(라이더자켓광인)

546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6:24

>>539 글쎄요. 아직 리버티 멤버가 누구인진 밝혀지지 않았으니까요!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죠!

일단 캡틴은 슬슬 들어갈게요! 다들 좋은밤 되세요!

547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6:49

>>539 크아아악 아직 정리 못한 아이디어가아악 (빨려나감)(?)

548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6:57

>>542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543 ?? 이혜성은 예쁘지 않습니다 절대로 그러치 않아 리라 도내최고 미인이 됐구나

549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6:57

캡틴 잘 자

550 성운 - 태오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7:09

situplay>1597039159>827

사람이 닿았다고 근육이 놀란 듯싶다는 태오의 변명에 성운은 딱히 왈가왈부하지 않았다. “이제사 말씀드리지만 실례가 많습니다.” 하는 말에서는 여상스러움이 묻어났다. 그야 태오같은 괴짜를 인첨공에서 찾으라면야 백사장에서 바늘찾기겠지만, 태오만한 괴짜를 찾는 건 백사장에서 바늘찾기 수준까진 아니기 때문이다. 당장 전 룸메이트인 효군(모브 캐릭터) 역시도 스스로 사람 알러지가 있음을 자부하며 인간사의 추함을 경멸하는 자신을 자랑스러워하는-그러니까 태오에 비하자면야 중2병을 3년째 앓고 있는 놈 수준이지만- 녀석이고, 주변인인 동월이나 유한, 혜우 역시도 그렇게 인간친화적인 인간군상들은 아니라. 물론 아지나 리라같이 그런 인간혐오증 환자들의 철옹성도 그냥 뚫고 들어가버리는 예외케이스도 있긴 했지만.

아무튼, 태오가 생각한 대로 아직은 태오와 알터 사이의 이야기를 성운이 알기에 적합한 때가 아니다. 언젠가는 그 순간이 닥쳐올지도 모른다만, 그것이 지금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행히도 이 고집불통은 그만큼 깍듯하고 눈치좋은 면도 있었고, 이 순간에 그나마 덜 거슬리는 그 면이 도움이 되어 성운은 태오가 내세운 얄팍한 핑계를 순순히 받아들였다.

그런데 그 최소한의 싸가지 맞출 눈치는 있는 놈이 어째서 이런 데에 대해서는 완전히 백짓장인가. 혈기 넘치는 열여덟 살 남고생이. ─여기서부턴 태오가 읽어낼 것이 아니라 직접 유추해보는 선에서 만족해야 할 정보다마는 굳이 나레이터의 특권으로 말하자면 이렇다. 자신이 언젠가 자연스레 알게 될 지식이라는 게 있다는 것을 성운도 어렴풋이는 알고 있지만 거기까지다. 성장이 정지되어 있었기에 호르몬의 분비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따라서 그런 데에 대한 호기심도 또래보다 현격히 적었으며 무엇보다 남들에 비해 한없이 불리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인첨공의 하루하루를 견뎌내는 데에 바빴기에 그런 호기심을 가질 틈도 없었던지라. 그래서 그런 가장 기초적인 것도 몰랐기에, 그 기초에서 파생되는, 일상적인 단어들 뒤에 숨어있는 그렇고 그런 은유들을 알 턱이 없다.

그러나 그런 이야기들을 모른다고 해도, 유치원생도 저들끼리 연애랍시고 소꿉놀이를 하지 않는가. 성운의 연애라는 것도 그 레벨에 머물러있는 게다. 태오가 황당해하는 것도 자유고, 유치하게 여기는 것도 자유다만, 생각해보자면 이 편이 외려 미성년자들에게 어울리는 적법하고 건전한 연애 아닌가. 이런 연애도 있는 게다. ···그나마도 영영 그러지도 않을 테고, 이제 몸도 커서 내분비계도 정상화되었겠다 대능력자가 되어 생계에 여유도 생겼겠다 때 되면 알 거 다 알게 될 테니 당황은 접어두고 팝콘이나 튀겨두시라.

“멋지기만 한데요.”

우습게도 그 말에는 한 치 거짓도 없었다. 깊은 생각도 없었다. 그냥, 멋지지 않아? 정도의, 참으로 얄팍하고 일차원적인 감상이었다. 그 뒤의 감상들은 조금 뒤늦게 피어났다. 멋지기만 한데 굳이 그걸 치부라도 되는 것처럼 대할 필요 있나? ···아니면,

“하기 싫은 걸 억지로 하시기라도 했습니까?”

551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7:09

굿밤잉겨 캡틴-!

552 유한주 (9PHvmjL3B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7:20

캡틴 잘자요!
저도...아마 자러가야 할 것 같은...

553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7:30

?
혜성이가 예쁘지 않다고?
이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
일단 난 아님

554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7:34

캡틴 굿밤

555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8:20

>>553 갑자기 이혜성을 잡담 흐름에 잡아넣는거 하지마ㅋㅋㅋㅋㅋㅋ

유한주도 굿밤

556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8:20

>>544 혜우주.
믿어요.
(엘칸 풀매수)

557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8:40

유한주 10분 뒤에 독백이 나올 것 같답니다

558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8:41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559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9:10

>>553
일단 나도 아님

560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49:41

이사람들아 둘만있으니 기각이다

561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1:50:11

유햄찌도 잘 자라
뻘리 안 가면 캐비닛에 올려버릴테다

562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01:51:41

être enfermé...?

당신은 엘리베이터에서 코드를 입력했습니다. 오늘은 무엇이었던가요? 코드를 확인하고는 귀찮다는 듯이 대충 슥슥 입력합니다.

"오늘 한강 에서, 아버지 와 로마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로마 에서 온 우편 도 이야기의 소재였지요."
........
"서울 에 연못 이란 이름의 나폴리 피잣집이 있대요."
"완성이네요."
엘리베이터가 도달한 그 곳은... 물리 법칙이 조금 어그러진 것 같은 곳이었어요. 실제로 어그러진 건 아니었다지만... 하긴...이동점의 그 걸쳐짐으로 인해서 분리된 공간이었으니까요. 차가운 기운에 얇은 원피스의 케이스가 으. 하면서 덜덜 떨고는 옷이 걸린 곳의 가운을 두 개는 입고 나서야 괜찮아진 것 같네요.

"정말이지. 세포 배양이랑 그런 핑계 때문에 춥다는 건 싫은데 말이지요."
케이스는 껴입고는 그것들을 바라보는 수경에게 케이스 리포트로 말을 걸었습니다.

-편안하고... 아늑한 곳으로 보일거에요~
돌아오신 것을 환영해요. 여기가 당신의... 그리고 우리의 무덤이 될 거에요. 아. 너무 청혼멘트같았나요~ 하지만 아직 완성은 안 되어서요. 나갔다. 들어갔다. 는 가능할 거니까요~ 때가 될 때까지는 집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그렇게 속삭이는 케이스의 표정은 밝고 화사했습니다. 그 말이 들리는 당신은 인식할 수 없었지만요.

"음.. 너무 밝게만 말한 걸까요..."
흐릿하고 낮은 목소리가 음울해보이는 얼굴 표정과 함께 흐트러집니다. 하지만 다시 화사한 얼굴을 꺼내고 연산을 이어갑니다.

"여기가....만들어주기로 한 곳이죠...?"
떨리는 목소리. 그것에 담긴 감정은 분명 기쁨이었습니다. 그 때 어린 치기의 약속은 이것이 아니었습니다. 케이스도 알아요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하지만 케이스는 화사하게 웃으며 거짓말을 했어요.

-그럼요.
하지만 그 만들어진 곳에 당신과 나는 있지만 없을 거에요...
그럼. 지금 목에 손을 대면... 완전히 망쳐버리게 될까요? 충동에 허벅지 홀스터에서 꺼내든 나이프를 홀린 듯 당신에게 박아넣었습니다. 손쓸 틈도 없이 당신은 과다출혈을 일으키고 있어요.. 그 광경이 비현실적인 것은..

그저 꿈이었을까요. 아니면.. 진짜 일어났지만 그걸 당신이 치료한 것일까요?

당신이 나를 보고 있었습니다.



"음...."
-깼어요 티?
"여기는..."
-우리의 집이랍니다?
아기자기한 집은 애써서 관리한 티가 나고 있었습니다.

-여기가 바로 티와 제가 같이 계약한 집이에요.
그렇게 알고 계시겠지요? 동전이나 전기충격같은 고문과 같은 것은 필요 없지요? 라는 속삭이는 질문들에 이지가 흐릿해지는 기분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항은 소용없잖아요?
웃고 있습니다. 아주 아늑한 곳은 비밀이에요. 잊어버리고, 다시 기억해내고, 다시 잃어버리고....
여기를 집이라 여기고..
하지만 언젠가 집들이를 하게 된다면 케이스는 조금 놀랄 수도 있답니다... 그야 누구를 들일 거라고 생각하지는 못했을 테니까요?

//아무도 바라지 않고 이상하고 짧기만한 1적인 독백.

563 Ullucky - 독백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52:10


"하아.. 매일 찾아올 계획인걸까.."

싸움 중에 머리를 맞았는지 머리를 부여 잡은 파란 스카프는 아파하며 보스에게 찾아갔다. 보스는 나무 상자 안에 가득 든 약물들을 꺼내보고 있었다.

"스테로이드? 이건 너무 수지타산이 안 맞지 않나."
"아뇨, 이 H와 M은 스테로이드의 발전판입니다. 효과가 어떻냐면.."

옆에서 안경이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너무 기니까 요약하자면 H는 하이퍼, 훨씬 빠르며 강력한 효과를 지녀 사용자는 단숨에 근육질이 되며 M은 마조...가 아니라 메가. 고통을 쾌락으로 바꾸기에 강력한 마취 효과와 스테로이드답게 H만금은 아니어도 근육량까지 늘리는 약물이었다. 이를 앞에서 듣던 파란 스카프는 당장 맞을 기세로 달려들었다.

"그럼 저거 M이나 맞아볼.."

안경은 파란 스카프의 얼굴을 손으로 막았다.

"H는 독성이 강하고 M은 중독성이 강하단 말야. 중독자로 살면 좋을거 없잖아."
"에이.."

그때, 그들이 있는 건물 바깥 창틀에 갈고리가 걸리더니 누군가 올라오고 있었다.

"뭐야!"

당황한 파란 스카프는 황급히 창으로 달려들려고 했지만 이번엔 보스가 파란 스카프의 얼굴을 막았다.

"내가 부른 능력자거든."
"혹시 갈고리 발사가 능력이라고 하시진 않겠죠? 보스?"

어느새 창문을 넘어온 키가 165 정도 되어보이는, 하얀 마스크를 쓴 여자는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약통에서 하나를 냉큼 집어선 자신에게 주사했다. 주사하고 지혈까지 깔끔하게 끝내는 모습을 보니 한두번 주사한게 아닌 것 같았다.

"이 맛이지!!!"

"야 이 여자 미친 것 같은데.."
"그걸 이제 알았어?"
흡족해하는 보스와는 다르게 나머지 둘은 소곤거리고 있었다.

"불만 있니?"

갑자기 여자는 손에서 보라색 무언가를 뿜어냈다. 놀란 파란 스카프와 안경은 으아앗!!이라고 외치며 뒤로 넘어졌다.

"히히! 그건 피부에 닿아도 가려운 정도니까 걱정 마! 겁쟁이들이네!! 하하하하"

보스는 여성의 어깨에 손을 턱하고 올리며 말했다. 여성은 금방 어깨를 움직여 때어냈지만.

"이 여성은 포이즌 버스트(Poison Brust) 능력자로 식물이나 곤충에서 독 성분을 얻으며 내성이 생기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스트레인지에서 전설의 약쟁이가 있다길래 돈 대신 약을 주겠다는 조건으로 고용한, 뛰어난 인재야."
"이래뵈도 4레벨 직전까지 갔거든!"

여성은 브이자를 보이며 자랑했다. 반대로 파란 스카프와 안경은 뭔가 떨떠름한 표정이었다.

"아, 그리고."

보스는 여자를 불러새웠다.

"빨간색 스카프. 이걸 쓰는 건 어떻겠나? 파란색 저 친구와 비슷하게 맞추는거지."
"음..어떻게 할까.. 좋아!"

여자는 마스크를 뜯어버리곤 한쪽에 흉터가 크게 나있는 입을 잠시 드러내더니 스카프를 새롭게 둘렀다.

"좋아, 새로운 기분으로 가자!! 아, 그리고 친하게 지내자고! 약은 못 주지만!"
"필요 없어"
"필요 없는데"

빨간 스카프가 된 여자는 안경과 파란 스카프, 둘과 어깨동무를 하며 자리를 벗어났다. 보스는 셋의 뒷모습을 보다 창밖을 바라봤다. 날씨가 참 맑은, 늦여름의 한 풍경이었다.

564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53:23

수경이 요즘 자꾸 칼에 찔리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요..?!?!

565 태오 - 유한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1:55:02

태오는 눈을 치켜떴다. 당신은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이다. 마치 유리를 통해 인공적으로 만든 것 같은 눈동자는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다. 아니, 수면 위로 무언가 스멀스멀 기어 나오는 것 같다. 깊은 흥미다. 악의로 똘똘 뭉친 속에서는 추잡한 감정이 어느새 가라앉기 시작했다. 분명 자신은 정신을 차리라고 주제를 일깨웠을 뿐인데, 어째서인지 당신은 쇠사슬로 꽁꽁 묶어둔 것이 풀린 짐승처럼 날뛰다가도 여기가 어딘지 몰라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다. 덕분에 태오는 당신을 한대 때리려던 것도 멈추고 당신에게 빤히 시선을 꽂았다.

"그러니까 네 처음부터, 보편적인 것을 거부하고, 열등생 시절에도 지금처럼 힘에 도취되어…… 누군가를 상처 입히는 것을 당연히 굴었다?"

태오는 고개를 다시금 기울였다. 이거, 스스로 뒤집어쓴 게 아니라 타인이 맞지도 않는 인두겁에 몸통을 억지로 구겨 넣은 건가? 흥미가 샘솟는다. 그렇다면 당신에게 대체 누가? 어떤 의도로? 선의? 악의? 아니면 호기심? 지금 당장 맞지도 않는 능력을 써서 저 안을 헤집어보고 싶다. 하지만 그래서는 안 된다. 선배이자 하나의 인도자로서 그래서는 안 된다는 마지막 족쇄도 있지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지 않았는데 남의 선물상자를 뜯어 열어보는 아이처럼 굴고 싶지도 않기 때문이다. 남의 일이다. 타인의 일이고, 간섭해 봤자 지금처럼 넘어가긴 어려울 것이다.

"나?"

그렇게 감정을 누르고자 했더니 당신이 기어이 불을 지핀다. 흥미가 가라앉기가 무섭게 태오는 눈을 살벌하게 홉떴다. 당신이 그런 말을 해서는 안 됐다. 태오는 아직도 그 순간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선명하고, 끔찍한 방법으로. 아직도 당신을 이따금 마주칠 때마다 그렇게 뻔뻔스럽게 구는 모습에 속이 뒤집힐 것 같은데, 당신이 지금 뭐라고?

"진짜?"

태오는 멱살을 틀어쥔 손 위에 제 손을 얹었다. 단정하지만 날카로운 손톱이 아닌, 손가락 힘으로 꽉 짓눌러 어떻게든 옷이 덜 구겨지게끔 손을 떨어뜨려 놓으려 했다.

"네가 13살 때 내 주머니 털고 싶다면서 대가리 후려치려던 던 기억이 안 ㄴ─"

그리고 일이 터졌다. 손을 떼어놓지도 못하고 목을 부여 잡히자 컥, 하는 소리와 함께 태오는 드물게 눈을 크게 뜨더니 다급히 시선을 굴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파악하려 했다. 지금 이게, 무슨 일이지? 시야가 아찔하다. 제로에게 얻어터졌을 때도 이런 것 같은데, 아니다, 그때는 말할 틈이라도 주었지만 이건 대답을 할 틈도 주지 않는다. 태오는 당신의 눈을 마주치더니 바둥거리던 것도 멈췄다. 자신을 바라보는 눈 때문이다. 저 빌어먹을, 후벼파고 싶을 만큼 진저리 나는 금색! 기절 시킬 의도가 없다는 것을 머리로 떠올렸을 때, 태오의 고고한 선인仙人과도 같은 성정도 거기에서 뚝 끊겼다.

"큭- 흐윽-"

태오는 후들후들 떨며 팔을 겨우 들어 올렸다. 주먹이라도 쥐어 후려치려는 의도가 아니라, 어떻게든 휘적거려 팔을 잡고자 했다. 그리고 취소하라는 당신의 요구에 대답 대신 남은 숨을 처절하게 뱉었다. 호흡이 막혀 얼마 남지 않은 숨으로도 감정 정도는 충분히 표현할 수 있었다.

"흐- 히!!"

짙은 조롱 담긴 웃음이 새어 나온다. 동시에 행동했다. 인간은 극한의 상황에서 생존에 대한 본능이 몸을 지배한다. 하지만 태오의 이성은 그 본능조차도 짓누르고 진흙탕 속에서 끔찍한 몰골을 하며 기어 올라왔다. 태오는 당신의 팔을 붙잡으며 고개를 한 번 내려 시선을 마주하더니, 날카로운 손톱으로 팔뚝을 콱 찍어 긁어내릴 듯 거세게 쥐어 잡으려 하며 손의 위치를 어떻게든 옮기려 들었다. 손가락 하나라도 더, 확실하게 내 목을 틀어쥐란 말이다! 참을 수 없는 욕구가 들끓었다. 더없는 영감이 폭죽처럼 터질 것 같았다. 그 끝자락에서 마주할 수 있는 것은 카타르시스겠지! 욕구의 분출과 나 자신을 재료로 삼아 완성되는 걸작! 아, 지금 내 얼굴이 몹시도 추하겠지! 언제는 내 모습이 추하지 않은 적이 있었나? 재료로 쓸 수도 없을 만큼! 그렇지만 드디어 지금 빛을 발하겠구나!

"히힉- 히히히, 흐- 히익-"

나는 이대로 추악하게 몸을 뒤틀다 눈을 뒤집고 창백해질 것이다. 지금도 충분히 납 섞인 크림치즈 같은 안색이지만 이젠 온통 납색으로 덧칠될 것이다. 과연 그 뒤엔 어떻게 될까? 당신은 태연하게 시체를 숨길까? 아니면 자수할까? 자신의 주제를 깨닫고 끝없이 무너질까? 그것도 아니라면 다시 인간의 탈 허접하게 뒤집어쓰고 무엇이 잘못되었냐며 호소하다 끝내 인지하지 못하며 비참한 말로를 밟을까? 궁금하다, 그 모든 것이 알고 싶다. 그 감정을 표현하고 싶다, 이 자그마한 공간이란 캔버스에 내 시체라는 물감을, 당신이 남길 추잡한 감정을 칠해보고 싶다! 태오는 오히려 더 세게 조르라는 듯 고개를 휙 치켜 올리더니, 눈을 사르르 휘었다. 남은 숨의 바람까지 모조리 뱉어내듯 웃으며.

566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1:55:15

진심 죄송합니다 그랜절댄스파티

567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01:55:16

아니에요. 딱 한번찔린거에요.(어젠가 그젠가의 커리큘럼에서 나온 것만 진짜였는데)
이건 진짜찔린건아니라....

568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56:21

(팝콘)

569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1:56:48

야 난 이게
이게
이렇게 풀릴 줄 몰랐다
난 이게

이게 유한주가 비설 털릴 때의 심정이구나 맞크로스펀치개아프네진짜

570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1:57:20

우리 스레 사람들 리얼 도파민 중독자들인가봐

571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1:59:17

이게 뭔 난장판이...

572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2:00:20

>>556 (매우 아픈 양심의 가책)
그 뭔가 성운이와 성운주의 가슴을 후벼파는 그런 건 일절 없을건데
갠이벤으로 풀릴 서사가... 그것이 거참...
날 믿지 맛쉐어! (와장창)

573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02:00:50

코드 형식이 다 같은 게 아니라서. 저거는 그날 코드고.. 쳐들어갈 때에는 코드형식이 많이 다르긴 하겠지만.... 말이지요.

질문....다이스배틀로 질문권을 걸까(도파민 중독자)

574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2:01:19

그만 자볼게요!

575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2:01:30

태오주 진짜
어우 (극찬)

576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2:01:30

>>570 https://youtu.be/UmYf8VCG8xY?si=13AAXMYwHHorJrEk

우리 어장 사람들

577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02:01:38

https://ibb.co/9v9gFXm

옷꼴이 이게 뭐냐고 시비털리는 서한양.jpg

한양 : '디스트로이어 보고 영감 받은 건데..'

578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2:02:13

청윤주 잘 자

579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02:02:27

주무시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580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2:02:55

자는 사람들은 푹 자구 크아악 성운이가 또 찔렀어

581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2:03:37

>>576 ...난 아니야
아니라고 (외면)

태오주 바늘꽂이야?
왤케 찔려

582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2:04:56

청윤주 굿밤

이혜성은 역시 맹탕이었음이 맞다

583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2:05:21

>>581 나 지금 쫌 많이 찔려서 삐죽해졋자나
고슴도치가 안뇽하겟서

584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2:05:40

>>576 (할말을 잃음)

585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2:06:45

이럴 때는 비설이 없는 게 좋은 거 같기도 한데 이게 비설이 없으니까 다이스 배틀이나 풀게 없는 게 아쉽네

보는 건 재밌지만 (강건너 불구경)

586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02:06:49

.dice 1 100. = 46
다이스배틀이에요^^
1회 질문권...!
도파민 중독자라서 그런거에요.
(아무도 하지 않는다)

587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2:06:57

>>584 당장 손전화기를 두고 두손 들라우

588 성운주 (xecfZtH9m6)

2024-03-03 (내일 월요일) 02:07:08

>>572 후우.
쓰으읍.
후우.
모두 응당한 댓가를 치르게 해줄거야.

589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2:07:26

질문권 기한없음이면 할게 (이런발언)

590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2:08:12

>>587 이게 무슨소리니 먐미야
꺄악 살려주세요

591 성운주 (xecfZtH9m6)

2024-03-03 (내일 월요일) 02:08:14

>>580 이건 태오주 탓이 아니에요~
이번엔 제가 의도하고 찔렀으니까요
찌를데가 많아 태오선배

592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2:09:11


>>583 요고 태오주야?

으으음 수경이 질문이라
생각나는게 없드악...!

593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02:10:12

기한없음이면 혜성주가 기억하시고 증거를 대셔야(?) 해요.(본인 잊어먹을 가능성 높음)

594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2:10:37

>>588 (눈치눈치)(복복복복)
아직 멀었으니까 좀만 참자 성운칠라주야 아이 이쁘다 (볼따구 조물조물)

595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02:10:37

하하하 없으면 그게 좋은거에요(?)(안도하기)(?)

596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2:11:02

풀건 산더미인데
잘못 꺼내면 다 털림
그래서 못 꺼냄

597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2:11:16

쳇(쳇)

598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2:13:04

우우우(고슴도치 됨)

답레밀러 갑니다
기력이 쫙 떨어져서(사유: 저 원기옥) 쪼끔 짧을수도 있다

599 성운주 (xecfZtH9m6)

2024-03-03 (내일 월요일) 02:14:29

>>594 (일단 복복은 받겠으나)
(기억하라, 당신 무릎 위의 설치류는 보기보다 흉폭함을...)

600 성운주 (xecfZtH9m6)

2024-03-03 (내일 월요일) 02:14:52

태오주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저 곧 자러 갈 거라...

601 금주 (.COD/JXZGg)

2024-03-03 (내일 월요일) 02:17:00

602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2:17:13

(팝콘) (난 신경쓰지말고 좋은 시간 보내)

603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02:17:36

https://ibb.co/M6dv1sS
https://ibb.co/TbRkHbT

묘사에는 스트로베리 블론드고, 픽크루는 크림색이라서.
걍 둘 다 만들어왔어. @새봄주

604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2:17:40

금주 안자고 뭐하니....자러간거 아니었니..

605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02:19:14

ai 예쁘네요.

다들 어서오세요.

606 금주 (.COD/JXZGg)

2024-03-03 (내일 월요일) 02:19:23

답레 쓰다가 죽으려고요.

607 이혜성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2:21:32

>>0

다목적으로 사용하는 패드 위를 패드용 펜이 움직였다. 빼곡하게 적혀있는 것들은 현재 3학구 스트레인지에 대한 정보와 칩 클라우드를 통해 얻었던 베이스 캠프에 대한 정보, 더 나아가 현재 3학구를 시끄럽게 만드는 스킬아웃에 대한 것들이 마인드 트랩처럼 나열되어 있었다.

단원들의 신원이 들키지 않는 방법을 찾아야했다.

608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2:22:22

잊기 전에 훈련도 썻고..

>>606 ? 그게 무슨 소리니 금주금주야

609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2:25:03

>>599 아구 우리 칠라 흉폭해오 (쓰담쓰담)
일단 지켜보라구 뭐가 어떻게 풀릴지
자러 갈 거면 어여 자자 성운주야-

610 금주 (.COD/JXZGg)

2024-03-03 (내일 월요일) 02:28:29

>>608 uvu

611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02:28:42

.dice -100 100. = 51
.dice 1 100. = 93
.dice 1 5. = 3

간단한 다이스. 적용점은....

612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02:29:32

(긍정지표이니 안심하십시오)

613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2:29:44

>>610 고양이하트 짤 뭐야 귀여워
아니이게 아니지 답레 쓰고 자자 알았지?

614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02:35:32

(녹을것같은 기분이 드니까 일단 누울까...)

615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2:37:10

수경주도 일찍 쉬구

616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2:39:27

피곤하면 쉬러가자구 다들

617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2:42:31

날이 이모양이니 다들 정신을 못차리는구나
아니면 이벤트에 뇌를 많이 쓴게 맞을지도

618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02:47:29

3시 가까이니까 정신 못차리는 게 정상이 아닐까요(?)

619 동월주 (o/ObtSKuR2)

2024-03-03 (내일 월요일) 02:48:14

마따마따

620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2:49:16

??? 동월주 하이
언제 3시 가까이 됐담

621 태오 - 성운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2:49:32

다행스러운 일이다. 당신은 어떠한 의문도 갖지 않고 넘어가 준 것 같다. 정확히는 의문을 품었어도 지금 당장 뱉으면 안 된다는 눈치가 있는 것이겠지만. 당신의 말에 태오는 굳이 대답하지 않았다. 어차피 돕는단 것에 뿌듯함 느끼지 않는데 뭣하러 감사를 받을까? 일단은 지금 당장 이 맹랑하고 하루빨리 스트레인지에서 꺼졌으면 하는 희멀건 녀석의 입에서 서헌오 그 세 글자가 나오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이 사람 구실은 할 수 있는 놈인가 싶은…… 것은 부디 넘어가고 싶다. 혜우가 알아서 하겠지, 부디 혜우도 맹하여 두 사람의 건전한 연애가 서른 넘을 때까지 지속되지 않길 바랄 뿐이다.

"……."

태오는 잠시 생각을 멈췄다. 내가 지금 이런 생각을 해도 되는 걸까? 형용하기 어려운 감정이 서로 상충한다. 혜우가 알아서 하길 바라는 생각, 그리고 혜우가 그런 걸 알면 당연히 알려준 놈을 조져야지. 같은 뜬금없는 생각. 오라비 노릇 부정하는 존재가 자기도 모르게 오라비 노릇을 할 때 보이는 흔한 자아 싸움이었다. 태오는 몰랐다. 자신이 이렇게 자아끼리 싸움이 붙어 어느 쪽을 택해야 하는지 머리를 팽팽 굴리는 동안, 어딘가에서 움파룸파 댄스를 즐겨 추며 특정 인물의 속내를 유추하는 것에 지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탭댄스를 추는 뇌세포 한 마리가 나 이 주식 지금부터 풀매수 하였으니 당신은 서술한 약조를 지키시오!라 외치며 팝콘을 튀기고 있다는 것을. 태오는 뇌세포의 팝콘의 호흡 '주식 풀매수'도 모르고 장고의 매듭을 짓는다. 저 둘의…… 그래, 애정사는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

"……네 보기엔 그렇군요."

묘하게 누그러진 태도였다. 고저 없이 시를 읊는 듯한 기운 없는 어조도, 표정도 여상하지만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누그러졌음을 시사하고 있었다. 이를테면 비늘이 다시 제자리를 찾듯 누웠다는 점이 그렇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당신의 질문에 잠깐이나마 평온하던 모습이 무너졌다. 뭔가 말하려다 꾹 다물고는, 아랫입술을 자근 깨물었다. 항상 같은 표정, 같은 어조, 같은 감정을 가져 인형과 다를 바 없는 선배 치고는 극히 보기 드문 모습이었다.

"아니. 내가 원해서 했어요. 주변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보라 했어도."

시선을 피해버렸지만, 적어도 대답엔 거짓이 없었다. 맞는 말이다. 원해서 새겼다. 조금이라도 더 안정감을 느끼고 싶다는 치기 어린 판단이었다. 성인이 되어서 하면 안 되겠느냐는 걱정 어린 목소리에도 완강하게 고집을 피웠으니, 타의일 리가 없다. 당시의 자신은 영원할 것이라 믿었으나, 막상 독립해 나온 양지에서는 이 입묵이 평생의 꼬리표가 될 것임을 알지 못하고.

"아둔한 판단으로…… 인간들이 끔찍하게 여기니 그렇지요. 어찌 학생이 저리도 흉물스러운 걸 팔에 새기냐는 말을…… 그래요, 제법 많이 들어서……."

인간들은 자신의 판단을 경멸했다. 어디서 굴러먹다 온 녀석인지 몰라도 팔이 저렇게 화려하지 않느냐며 좋은 가십거리로 썼다. 태오는 그 시선이 끔찍하게 싫었다. 그렇지만 지우고 싶지도 않았다. 그렇게 되면 자신을 경멸하는 족속들과 똑같아지니까.

"누군가 그리 보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 뿐이지요……. 다만 후회하진 않아요."

언젠가는 해야만 했을 테니까. 무엇보다 이것은. 태오는 기어이 픽, 하고 한숨에 가까운 웃음을 흘렸다. 지독한 환멸과 체념 어린 웃음이었다.
신념의 증표니까.
"만족스러운 답이길 바라지요."

622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2:51:28

할미도 곧
잠들 것 같다

손가락 힘냈다...🫠

623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2:55:10

혜우가 그런 걸 알면 당연히 알려준 놈을 조져야지

유준아
도망쳐!

624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02:57:14

동월주 안녕하세요.

625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03:00:14

동하~~

한주야 자고 일어나서 얘 진짜 죽음 어케요 싶으면 꼭 말해라
이자식이 그...
그랜절스핀댄싱.

626 금주 (.COD/JXZGg)

2024-03-03 (내일 월요일) 03:00:40


동월주 어서 오세요.

627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3:12:26

자러가는 사람들은 굿밤 되구
금주는 무리하지말자 알았지?

628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03:15:43

저도 오늘은 이만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629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3:15:56

수경주 굿밤

630 윤 금 - 이혜성 (.COD/JXZGg)

2024-03-03 (내일 월요일) 03:24:03

"언니가 정말로 원한다면. 얼마든지요."

금은 당신의 귓가에 나직이 속삭였다. 이러는 자신의 말과 행동에 솟구치는 부끄러움과 함께, 격렬한 감정을 느꼈으니 심장이 쿵쿵 뛰었다. 분명히 방 안은 차가운데. 열이라도 오르는 것처럼 금의 볼은 연하게 붉어지면서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렇게 서로에게 소곤거림을 주고받는 것이, 잔잔하면서도 비밀스럽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당신의 말에 도발적으로 내뱉은 말이었으므로. 당신이 정말로 원한다고 했을 때도 이렇게 태연하게 굴 수 있을지는 모르는 것이었다.

"언니랑 같이 살았다면 좋았을 텐데, 알겠습니다. 돌아가면 바로 새로 살 테니까요."

첫 말은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게, 흐리며 말했지만. 알겠다며 하는 뒷말은 또렷한 목소리였다. 이제는 숨기는 것 없이 자신의 욕망을 내보이는 것에 익숙해진 걸까. 뺨을 어루만지면 언젠가 고양이로 변했을 때처럼, 고개를 기울이며 자신에게 와닿는 그 손길을 느끼며 쫓는다. 자신이 당신에게 바라는 것. 당신이 지켜줬으면 하는 약속은 단 하나였다. 알아서는 안 되는 것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이제는 이전과 같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을 지금. 다치는 곳 없이 당신에게 위험한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했다.

"시국이 변했으니, 앞으로 더 직접적인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겁니다. 맞이할 상대들은 아주 강력하고, 우리를 죽이려고 들테고요. 제게 언니는 그 누구보다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위험한 상황은 최대한 피하겠다고 약속해 줄 수 있습니까?"

금은 진지한 목소리로 그렇게 물으며 손을 뻗어, 인형을 만지작거리던 당신의 손등 위를 덮었다. 그리고 그대로 깍지를 끼며 기대었던 고개를 들고서 당신을 똑바로 마주보며 금은 이어서 말했다.

"제가 언니를 보호해 드릴테니까요."

631 금주 (.COD/JXZGg)

2024-03-03 (내일 월요일) 03:24:24

꼭 올리고 자고 싶었으니. uu
수경주 안녕히 주무세요.

632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3:29:15

돌겠네(돌겠네)
금주 얼른 자렴


이고 진짜 이 금냥이를 진짜

633 금주 (.COD/JXZGg)

2024-03-03 (내일 월요일) 03:32:58

이제 혜성이를 지키는 기사가 될테니까. 히히 uvu.

634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3:33:49

이 새벽에 도파민 엔돌핀 오져 진짜

635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03:49:33

답레는 일어나서 줄테니까 얼른 자자

636 천 혜우 - 훈련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7:15:47

>>0

지옥은 멀리 있지 않았다.
지옥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다.

예를 들면, 지나치는 유리창에 비추는 모습에.
예를 들면, 비 온 뒤 고인 물웅덩이의 표면에.
예를 들면, 막 일어나 들어간 욕실 거울 속에.

'''나'''를 보는 그 모든 눈동자에
현실이라는 이름의 제일 처참한 지옥이 있었다.



성운의 예고 없는 방문은 여러모로 사정 좋은 일이 되었다,

그녀에게는 약보다 더 좋은 안식이 되었고
나에게는 다음 레슨까지의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되었다.
전해야 할 것도, 할 말도, 너무나 많았으니까.

일단 당장은 그녀의 방 침구를 갈아끼우는게 우선이었지만.

"뭐 그런 표정을 하고 그러냐. 프흐흐. 야야, 저기 소파 앉아서 쉬고 있어라. 하던 거 마저 하고 오게."

잠시 일어나긴 했지만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그녀를 성운에게 맡겨놓고
나는 다시 방으로 가서 걷어내다 만 시트를 마저 걷어내고 그 위에 탈취제를 뿌렸다.
탈취제가 마르는 걸 기다리며 여분의 시트를 꺼내는데-

"으응... 시러어... 가지 마아... 여기이 잇서어..."

거실에서 그녀가 칭얼대는 소리가 작게 들렸다.
옆에 앉히기라도 하려고 했나, 저 상태면 수건을 갖다 줘도 닦는 건 무리겠다.
얼른 침대 정리를 마치고 재우기나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조금 부지런히 움직였다.

킹 사이즈의- 혼자 자는데 뭐하러 이렇게 큰 침대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큰 침대의 정돈을 마치고 거실로 나가자
성운에게 안겨 잠든 그녀와 못지 않게 피곤해 보이는 성운이 보였다.
어쩐지 보기만 해도 웃음이 새어 피식거리면서 소파의 빈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성운마저 뻗기 전에 말을 꺼냈다.

"성운 학생, 온 김에 들어라. 앞서 보낸 톡의 내용은 숙지했으리라 생각하고 말 하는 거다."

그러면서 습관적으로 백의 윗주머니로 손을 가져가다가
지금은 백의도 안 입었고 여긴 그녀의 집이란 걸 떠올리고 손을 내렸다.

"뇌파 관련해서 다른 연구원들에게 조언을 구해보니, 이미 측정된 기록으로 파악할 수 없다면 다시 측정하는 수 밖에 없지 않겠냐고 하더라. 일종의 임상실험을 하란 얘기다. 그래, 뇌파니까 바이오리듬을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장치 하나 달아두면 간단하겠지. 밴드형 팔찌로 해서, 연구소의 네트워크 서버에 기록이 자동저장 되도록 해놓으면 놓칠 일도 없고. 하지만 왠지 그렇게 해선 부족하단 생각이 들더라."

흐아-
길게 말을 하니 서서히 밀려오는 피로에 한숨을 내쉬고 말을 이었다.

"그래서 말인데, 어, 네가 그 기록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수신장치를 하나 가지고 있어라. 폰 어플의 형태로 모니터링도 가능하게 해주마. 그걸 가지고 있다가, 뇌파나 바이오리듬에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면... 직접 현장에 당도해서 확인해주길 바란다. 그 애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긴 건지."

말의 끝으로 갈수록 쉽게 말할 수 없었다.
생각할 때부터 느낀 것이지만, 어른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인데
기껏해야 그녀와 동급생인 성운에게 맡기는 것이 맞나 싶었다.
하지만 성운은 그녀의 연인이었고 지금도 그녀가 의지하는 인물이었다.
그런 인물을 배제하고 이 일을 치러선 안 된다고, 지독하게 싸늘한 감이 말하고 있었다.

마치 3년 전 그 날처럼.

"물론 부담스럽다면 거절해도 된다만, 어쩔 테냐."

내 안의 불안은 감쪽같이 숨기고 성운에게 물었다.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 돌아온 대답에 쓴 웃음을 지었다.

"그래. 다음 레슨 때까지 수신용 팔찌와 어플 만들어두마. 실물을 주는 것은 그 날로 하자."

그러니 이제 쉴 시간이었다.
나도, 성운도, 그녀도.
기껏 앉았던 몸을 다시 일으키고 성운을 향해 고갯짓 했다.

"침대 정리해 놨으니 가서 한숨 자라. 소파는 내 자리다, 이 자식아."

킬킬 웃으면서 앞서 방으로 가서 방문을 열어주었다.
두 명의 어린 연인이 푹신한 침대에 눕는 것을 지켜보다가 아, 하고 할 일을 떠올려냈다.

"잠깐 얘 뇌 상태 확인 좀 하자. 걔 왼손 좀 이불 밖으로 꺼내 봐."

간단히 얘기하며 메스와 거즈를 챙겼다.
준비된 그녀의 왼손을 잡아 거즈를 받친 상태로 중지와 손바닥 가장자리를 살짝씩 그었다.
그러자 그녀가 아이가 칭얼이는 소리를 내며 미간을 찡그렸고
속도는 평소보다 조금 느렸지만 그은 자리가 확실히 회복되는 것을 보고서 찔끔 나온 피를 닦고 손을 내려놓아주었다.
그 다음 뒤돌아 메스와 주변 물건들을 정리하며 설명해주었다.

"지금 당장 체크할 수 있는 기기가 없으니 간단히 부상을 내서 반응과 능력의 연산 여부로 검사하는 거다. 그 애 능력이 바이오 계열이라 가능한 편법 같은 거지."

설명을 마치고, 정리도 마친 후, 나가기 전에 두 사람을 돌아보았다.
견고한 듯 불안하고, 위태롭게 흔들리는 두 아이를 나는 어디까지 받쳐줄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물끄러미 응시하다가 손을 뻗어 성운의 정수리를 슥슥 쓰다듬어 주려고 했다.
피하지 않았으면 조금 투박하지만 힘 빠진 손길이 잠시 머물렀다 떨어졌겠지.

"나 거실에서 잘 거니까, 엄한 짓 할 생각 말고 얌전히 자라-"

말은 꽤나 짖궂게 했지만, 글쎄, 저 희멀건 녀석이 알아 들었을까?
아무렴 어떠랴, 그런 것도 다 추억이지 뭐.

나는 다시금 낄낄대며 그녀의 방을 나가 문을 꼭 닫아주었다.
그리고 지친 몸을 이끌어 거실 소파에 드러누웠고
그녀가 흘려놓은 담요를 추슬러 몸 위에 덮기 무섭게 기절하듯 잠들었다.



...열병이란 고열이 밥 먹듯 끓는 병이었지만
항시 그렇지만도 않아, 앓는 중 한 번씩 정상으로 돌아오고 제정신이 들곤 했다.
성운도 유준도 한참 잠들어 있는 와중이었다. 그 때가.

분명 없었던 성운이 옆에서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고 어쩐지 안심이 됐다.
성운 역시 환자복에 약냄새가 폴폴 나서 온전치 않은 상태란 걸 느꼈지만
그럼에도 내 옆에 와주었다는 사실이 더없이 기뻤다.

곤히 잠든 얼굴을 바라보다가 다시금 눈이 깜빡깜빡 감겼다.
열이 오르는 건 아니었고, 안심한 여파로 잠이 쏟아지고 있었다.

그래서 순순히 눈을 감고 성운의 곁을 파고들었다.
서서히 희미해지는 의식 너머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있지, 성운아.
네가 있으면, 어쩌면 나는...

그러나 곧 떨어진 잠기운 덕에, 생각이 이어지지 못 하고 끊겼다.
곤한 숨소리 만이 방 안과 거실에 나즈막히 흐르는 새벽이었다.

637 랑주 (JYgSrQm/qU)

2024-03-03 (내일 월요일) 08:22:11

삐삐쀼쀼

638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8:51:54

삐삐뿌
랑주 모닝

639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09:06:00

좋은 아침이에요..!

640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9:19:18

청윤주도 모닝

641 여로주:3 (Dg8CFa8YbM)

2024-03-03 (내일 월요일) 09:36:10

굿모...닝.....!!!!

642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09:36:52

모닝모닝 여로주

643 아지주 (1rRpsrvkCU)

2024-03-03 (내일 월요일) 10:11:38

(비실비실)

644 이혜성 - 윤 금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11:07:18

닿아오는 속삭임이 간지러워서, 어깨를 움츠리면서 혜성의 눈동자가 금의 눈길을 피해 도로록 방향을 돌렸다. 금의 뺨이 옅은 붉은색으로 변한 것마냥 혜성의 귀와 뺨도 비슷한 색감으로 물들어 있었다.

"─그으, 건... 좋을 것 같기는 해도 그러면 안돼."

원한다면 얼마든지 라니, 그런 말이 어딨어. 옅게 뺨과 귀를 붉힌 채 기어들어가듯 더듬거리는 목소리로 중얼거리던 혜성은 제 양손으로 폭 얼굴을 감싸 가리기 이르렀다. 심장이 위치한 부분이 간지럽고, 차가운 방 안과 다르게 꼭 한여름의 햇살 아래에 있는 것처럼 얼굴이 뜨겁다. 이렇게까지 뜨거워졌던 적 없었는데 방 안의 차가운 공기로 인해 차가워진 손에 묻힌 제 얼굴에서 느껴지는 얼굴이 얼마나 뜨거운지.

폭 얼굴을 가리고 있던 손을 내린 건, 금의 말 때문이었다. 눈을 깜빡거리며, 입술을 달싹거린다. 자신이 들은 소리가 정말 제대로 들은 게 맞는지 혜성은 한참을 생각해야했다. 같이? 나랑? 내가 제대로 들은 게 맞아? 아니 그렇다고 안되는 건 아니지만. 입술만 달싹거리고 있던 혜성이 겨우 말을 뱉어냈다.

"응, 꼭 새로 사고 말해줘. 귀찮다고 대충 사지 말고."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게 흐리듯 중얼거린 말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혜성또한 일부러 뒤이은 또렷한 금의 말에 대한 대답을 겨우 중얼거릴 수 있었다. 저번부터 이상하게 솔직하고 적극적이지. 제 손길을 따라 쫒아오는 금의 모습에 조금 더 뺨을 감싼 채 엄지로 문지르는 것처럼 쓰다듬으며 생각하다가, 혜성은 금의 말에 손을 떼어내고 느릿하게 눈 깜빡였을 것이다.

"..금이 네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겠어. 나또한 무사히 졸업하는 걸 바라고 있고, 금이 너한테 소중한 사람이라는 말을 들어서 기쁘기는 하지만. 위험한 상황을 피해달라는 말은 별개의 이야기라고 생각해. 내가 졸업까지 반년이 조금 넘게 남아있어서 별다른 간섭없이 너희들- 그러니까 후배들이 뭘 하든 그냥 지켜보고 있지만."

깍지 낀 손의 결속은 단단하지 않았다. 자신이 마주 깍지를 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있지, 나는 네 생각보다 더 위험한 일에 발 담그고 있어. 그게 내가 끝까지 입 밖으로 내지 않을 비밀이야 라고 말할 수 없어서, 혜성은 진지하게 제 얼굴을 보는 금과 눈 맞추고 제 손에 깍지 낀 금의 손에 마주 깍지 끼며 고개를 숙였다.

곧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 눈을 살짝 감은 혜성은 이제는 익숙하게 금의 뺨에 입맞춘 뒤 감았던 눈을 뜨고 금을 똑바로 응시했을 것이다.

"내가 네 연인인 것과 별개로 보호해야할 위치에 있는 건 우리 3학년들이야."

인첨공 밖에서의 기억이 플래시백 된다. 아무것도 모른 채 그저 순진하게 웃고만 있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이 얼마나 달라졌는가. 마주 깍지 낀 제 손에 힘을 실어 잡으며 혜성은 한번 더 뺨에 입맞추려 했다.

"나는 보호받아야하는 공주님이 아니야. 금아."

645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11:09:07

(금이의 왕자님 모먼트에 죽을 것 같은데)
(답레 쓰고나니 이혜성도 왕자님 재질이 되어 있었다)

646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1:09:19

역시 혜성이는 선배가 맞아요. 그것도 아주 강한 선배. 스스로만 모르지!

아무튼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647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11:16:38

누가 강한 선배라고???
그냥 얘 2년동안 꼰 선배들한테 겁나 굴러서 내가 후배 생기면 절대 안그런다 한 거 아닐까(근데 하필 유한이 담당이 되서 현타오는 그런)

캡틴 하이 푹 잤니

648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1:18:53

그게 강한거 아닐까요? 원래 자신이 당한 것을 끊는 것은 쉽지 않다고들 하니까요! 아무튼 안녕하세요! 잠은 아주 푹 잤답니다!

649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11:30:46

(생각하는 밈미 동상) 그런....가....? 이혜성 꼰 안되게 하려고 노력중이긴 한데(?) 가끔 이혜성 칭찬받으면 음? 싶긴해 내눈에는 안그래보이는데 말이야
푹 잤다면 다행일세 나는 이제 아점도 먹었으니 조금 있다가 출근 전까지 낮잠 잘까 생각 중이야

650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1:34:53

원래 자기 캐릭터에 대해선 그 캐릭터를 굴리는 오너가 가장 모른다고 하잖아요! 그런 거예요!!

가끔 은우가 멋지게 나온다..라고 하면 어? 이게 어딜 봐서? 라고 제가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651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11:40:25

아니 예시 너무 찰떡이라서 분하다 납득해버렸어ㅋㅋㅋㅋㅋㅋㅋ뒷사람은 늘 자기 캐에 박한 편이 맞는 것 같아 이게 바로 k오너의 마음?(아님)

652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1:46:20

그러니까 슬슬 혜성이의 매력을 인정하세욧!!

653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11:49:04

에 (흰눈)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바부 치즈덕이다아아

654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1:59:02

그...그러면...(고민중)

애들을 맡기고 은우는 아라와 먼저 안으로 퇴장할 거예요!! (어림도 없음)

655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12:00:24

?? 이게 무슨 소리야 안으로 퇴장한다고?
순간 이혜성 탈주합니다 팻말 쓸 뻔했잖아

656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2:06:37

차마 애들을 이끌 자신이 없는 혜성이..(어?)

657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12:10:14

이혜성은 리더의 상이 아닙니다 센세
근데 자경단장을 하고 있네

그치만 애들이 코뿔소잖아

658 금주 (uOpsNIK.uI)

2024-03-03 (내일 월요일) 12:13:27


659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12:18:15

금주 하이 (복복복)

660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2:18:48

>>657 리더잖아요! 혜성이!! (빤히)

>>658 어서 오세요! 금주!

661 금주 (ofeT.yoYgw)

2024-03-03 (내일 월요일) 12:21:10

점심이라 잠깐 보았는데. 하아아아아아....
왕자님에 어울리는 건 혜성이라. 금이가 공주님 할게요....

662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12:23:17

그럼 한양이는 폭군 할래(?)

663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12:24:38

>>662 뭐 갑자기???:0

>>661 답레 천천히 주렴 복복
아니 그냥 같이 왕자님 하잨ㅋㅋㅋㅋㅋㅋ

>>660 아 그거랑 그거랑 다르다구

664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2:25:26

어서 오세요! 한양주!!

아. 여기저기에 리더가 있다니. 이것이야말로 3학년의 난인가... 후배들이 과연 어떤 라인에 붙을지가 궁금해졌어요. (어?)

665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12:27:58

>>663
왕자하고 공주가 있으니깐 빌런도 있어야지!(기적의 논리

666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12:28:14

다들 안녕인겨!

667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12:30:35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아닌거 같아 한양주야ㅋㅋㅋㅋㅋㅋㅋ

>>664 ? 띠용

668 내가 바로 소설 동화 주인공!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2:41:09

오늘도 참으로 평화로운 인첨공 3학구에요! 아. 지금 3학구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는 상당히 시리어스하고 바쁘고 아무튼 인첨공 자체는 평화롭지 않다고요? 괜찮아요! 어차피 이 시리즈는 항상 평화롭게 시작되잖아요! 그냥 평화로운 거예요!

아무튼 여기는 3학구에 있는 모 대학원이랍니다. 아. 저 남자는 맨 처음에 나왔던 바로 그 남자 조수에요! 대학원생이 되어서 오늘도 평화롭게 하루를 보내는 모양이에요! 물론 눈에 다크서클이 가득해보이지만 그건 기분탓일 거예요!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저 커다란 안테나 장치는 무엇일까요?

"나에게 이런 고통과 수모와 지옥을 맛보여준 당신에게 복수하겠습니다!! 가라!! 동화나라 빔!!"

아앗. 뭔가 스위치를 눌렀어요! 이내 안테나에서 레이저가 피슝하고 날아갔답니다. 그리고 그것은 매번 사고를 친 그 연구소를 향해서 날아가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게 무슨 일일까요? 연구소 주변에 뭔가 투명한 방어벽이 펼쳐졌고 그 방어벽은 빔을 반사해서 목화고등학교 쪽으로 날려버렸답니다.

"정말로 괜찮을까요? 박사님?"

"어차피 우리에게 동화나라 빔을 쏠 것은 예상하고 있었던 거였네. 매번 이런거 당하는 것도 목화고등학교니까 그냥 이번에도 그렇게 가면 된ㄴ 걸세."

아. 이게 대체 무슨 끔찍한 발언인가요?
어쨌든 빔은 목화고등학교에 제대로 명중해버렸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벌써 이걸로 다섯번째잖아요. 이제 슬슬 해탈할 때도 되었을 거예요!

어쨌든 한순간에 목화고등학교 학생들의 몸이 동화나 소설에 나올법한 캐릭터의 의상으로 바뀌었고 일부 몸이 바뀌었답니다. 그리고 생각도 살짝 그 캐릭터화된 것 같아보여요.

어쩌겠어요. 동화와 소설 캐릭터의 삶과 생각을 직접 체험하는 실시간 체험병ㄱ...가가 아니라 실시간 체험기기. '내가내가 주인공'의 빔을 맞아버렸는걸요.

도와줘요! 저지먼트! 이번에도 어떻게 좀 해주세요!

/스토리 때문에 미리 공지할게요! 간단하게 동화/소설 캐릭터 AU 느낌의 이벤트에요! 의상은 물론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몸도 비슷하게 바뀌고, 생각조차도 그 캐릭터처럼 바뀌게 된답니다.
정 할 것이 없는 이는 그냥 마법소녀 복장 입고 뾰로로롱~ 라이노 파워~ 를 외쳐주세요!

3월 4일 0시부터 3월 11일 0시까지 즐길 수 있어요!

669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12:42:56

매번 이런거 당하는 목화고<<

670 금주 (ofeT.yoYgw)

2024-03-03 (내일 월요일) 12:43:34

>>662 로판 작품이 하나 나오고 있어요?

>>663 정말... 반칙이라.... 응..
잘생쁨이 둘이라. 좋아요. uu.

671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12:44:17

>>670 반칙이라니 금이야말로 매번 반칙이라고 생각한

672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2:44:45

반년 사이에 5번이나 당했으면 이제 포기하고 받아들일때도 되었습니다. 목화고. (어?)

673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12:45:20

크아악 중도작성 죽인다
아무튼 금이가 더 반칙이라고 생각해.....왕자님이 절벽의 꽃 같은 느낌인건 반칙이지

674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12:45:59

>>672 이번에도 저들을 죽이겠노라 결심하는 부원들이 떠오른다.....

675 여로주:3 (wvFXPshCoI)

2024-03-03 (내일 월요일) 12:57:32

여로땅은 해당 연구소나 대학원을 찾고야 말겠다 다짐 중(?)이래. 근데 복수하겠다...!! 라기보단 재미있는 거 하고 싶어서(?)..

676 금주 (sxZ/kfIhq2)

2024-03-03 (내일 월요일) 12:59:10

>>673 아 그 표현은 정말 uu
그게 금이의 정체성(?)인 걸요.

아으으으 얼마 쉬지도 못 했는데. 벌써부터 피곤해서 오늘 진행은 참여는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모두 나중에 보아요.

677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3:00:29

어서 오세요! 여로주!!

678 여로주:3 (wvFXPshCoI)

2024-03-03 (내일 월요일) 13:02:32

금주 나중에 봐!!

그리고 안농농:3 여로땅을 여우누이, 이상한나라의앨리스,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마법푸딩 중에서 뭐로 할 지 골라야겠구만... :3

679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3:06:48

금주는 푹 쉬시고...뭘로 할지는 천천히 정하셔도 늦지 않으니까요! 정 안되면 그냥 마법소녀를..(어?)

680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3:12:14

웅녜............
😴😴😴

681 여로주:3 (wvFXPshCoI)

2024-03-03 (내일 월요일) 13:14:51

리라주 어서와!! 졸리니.. .자고올게ㅔㅔ

682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3:15:48

어서 오세요! 리라주! 여로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683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3:22:56

다들 안 농~~

응 졸려... 많이 잤는데 졸리네
아니지 많이 자서 졸린건가😴😴

이벤트가 시작되려 하는구나 후후 후후후 후🤭🤭 빨간모자 할래(근데 바구니 안 직접 만든 간식들이 다 타 있는)

684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3:24:06

>>683 저런... 그건 피로가 쌓여있다는 증거예요! 어서 더 자세욧!! (어?)

아무튼 캡틴은 밥먹고 개인 볼일 좀 보고 올게요!

685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3:26:17

안돼 더 자면 낮밤이 바뀌고 말아......!!!! "견딘다"

캡틴 식사 맛나게 하고 오는거야! 이따보자~

686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13:30:14

리개애애앵~ 오늘의 점심은 프랭크버거!

일상 스위치 on해둔댜아%

687 태오주 (pdrWHtZLyc)

2024-03-03 (내일 월요일) 14:48:45

((일상 2배럭 돌리는 사람이라 울고있음))

688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16:32:38

웅냐

689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6:51:19

갱신이에요!! 이제 집에서 쉴래요! 다들 안녕하세요!

690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16:56:25

캡틴 하이

691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7:02:25

혜우주도 안녕하세요!!

692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7:05:22

오늘은 따뜻하네
집에 왔다~~ 다들 좋은 오후 보냈을까!

693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17:06:06

리라주도 하이
아직도 침대 밖으로 못나갓졍

694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7:07:35

리라주도 안녕하세요!! 저는 방금전까지 외출하고 왔답니다!

695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7:12:16

혜우우 안냥~ 푹잤니!! 일어나자 밥먹어야지(늘리기)

캡틴도 안녕~ 외출 잘 하고 왔니 오늘은 많이 안 추워서 다행이야
🙃 오늘은 전투가 있겠지
두려 워요
캐퍼시티 다운 훔쳐서 먼저 틀어버릴 결심(안됨)

696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17:15:22


(낄쭉!해짐)
밥... 귀찮아...

697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7:17:53

>>695 그림자 두 분이 기습하려고 준비중이에요! (옆눈)

>>696 밥! 먹어요!! 밥! 먹어!!

698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17:19:00

699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7:20:11

>>696 가래떡 고양이다(말랑말랑)
그래도 먹어야해
사람은 먹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쒀....!!!!! 속 나아졌으면 맛난거먹자

>>697 으르르
으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물어버릴 결심😡

>>698 미!
어서와!!!

700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17:22:00

안뇽안뇽~~~~~

그림자가 기습한다고?
태오야 뭐라도 해라(태오: (실탄 장전밖에 답이 없군요...))

701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7:23:56

어서 오세요! 태오주!!

702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7:27:00

실탄 쏴도 되지 않을까(이런발언)
하지만쟤네도실탄쏠거같고?
정당?방?위 라고 생각?해?

703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17:31:41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dice 1 3. = 1
tmi 개수..

704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17:31:54

태오의 오늘 풀 해시는

사랑하는_사람에게_미움_받게_된다면_자캐는
: 일단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지부터 알아야 대답을 하지 이 진단자식아🤦‍♀️

그래도 뭐... 그러려니 넘기지. 이게 당연한 순리라는 듯. 자신이 사랑한 사람이 지금까지 잘 버틴 것이 오히려 이상했다고 생각하면서 이게 옳은 것이라고 넘겨버리니 언제라도 등선해서 신선이 될지 모르는 녀석이다 이 말이다...

자캐의_질투_방식은
: 하겠

진짜 하겠냐
질투고 뭐고 인간 다 그렇지 뭐로 넘기는 놈인데
한다고 해도 좀 음습하지 않을까

저거 시선에 거슬린다. 그렇지만 뭐 어쩌겠어? 하다가 감정이 점차 쌓이고... 막... 어느새... 응. 정신 차리고 사고를 치고나서야 깨닫겠지

내가 질투했구나? 하고... 난장판이 된 상황을 보고 나서야 깨닫는데... '내가 아무리 저걸 질투했다지만 이 정도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잖아.' 하면서 고개 한 번 기울이고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지 않을까.
정작 벌인 일은 수습할 수 없을 만큼 미친 짓이었을 텐데도.

Q. 왜 미친 짓이라 해요
A. situplay>1597032191>112
situplay>1597032936>625

자캐의_정체성을_요약해보면
: 화무십일홍이라 생각했더니만
실상은 근화일조몽
그마저도 몽환포영.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할롱할롱
조금 나른해서 눈 30분만 붙일까 말까 고민중이야...🫠

705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17:33:51

우우우 싟광공들
태오주 수경주 하이
좀맘ㄴ 더잘래

706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17:34:12

tmi

최근 민티아 사탕같은 백색~하늘색 그런 통을 가지고 다니며 안의 동그란 정을 주기적으로 먹어요. 타인이 달라고 하면 민티아나 이클립스를 꺼내서 주는데. 그 통은 안 주겠죠...

707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7:35:21

수경주 어서와~

해탈태오어떡할건데... 이 소년을 지상에 얽매이게 하고싶다는 못된생각이 들고 마는거야... 사사로운것에 얽매여줘...(태오: 저주해요?)

하 근데 사고치고 질투 깨닫는거 맛있다
수습할 수 없을 만큼 미친 짓이라는게 진짜 "미미"

나른하면 자야지 조금 자고와!!!

708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17:35:24

이젠 저 민티아와 이클립스 내용물을 믿을 수 없다
도끼눈

혜우우도 푹 자

709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17:37:14

저주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를 드물게 황당하단 눈으로 쳐다보는 태오가 떠오름... 살... 날리나요...? 싶은 눈....(?)

후후 휙 돌면 초토화
이거 진미거든...

30분... 30분만 눈 붙이다 올게 그럼...
진행은 꼭 참여하리라 드르렁🫠

710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17:37:44

주는 건 정상적이에요. 진짜 민티아와 이클립스.

먹는건?
아 그거 애초에 백색~하늘색 통이라는 거에서부터 이미 눈치까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자는 분들은 푹 주무세요.

711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7:37:55

>>705 혜우우!!!
그려 좀 더 자고 밥머거
자장자장이다

>>706 🤔
안전한 의약품인가요?

712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7:40:36

>>702 과연 실탄..일까요? (갸웃)

>>703 안녕하세요! 수경주!!

>>704 오늘자 진단은 태오에게 너무나 불친절하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보다 태오주가 더 화가 난 것 같아보여요! (토닥토닥) 이러니까 더 태오가 질투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지네요. 안드로이드 속성의 누군가가 와야하나? (안됨)

>>706 음....(빤히)

혜우주와 태오주는 푹 쉬세요!

713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17:42:31

안전한 의약품... 어... 일단 목적에 맞는 효과를 내고, 적절한 과정으로 제작되었고, 안정적으로 보관 가능하다라는 거면 안전한 의약품이 아닐까요(?)

그냥 커리큘럼 과정이라고 보시면 되지않을까요(?)(아니다 이녀석아)

714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17:42:57

다들 안녕하세요.

저녁은 뭘 먹죠...(고민)

715 새봄주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17:45:03

"혹시 그 신념 강한 1학년 친구들 레벨 높지 않았나요? 나름 생존을 위한 레벨 0용 행동강령이거든요, 선배님 말 잘 듣는 거."

제가 만약에 레벨도 높고 정의감이 생존본능보다 더 강했으면 어땠을 지 저도 모르겠어요~. 말하다보니 긴장이 풀리는 기분이다. 그래, 이 정도는 괜찮다. 그런데 선배님은 그 안에 들어가서는 잔해를 조금 채취해서 수습하신다. 대충 벌레한테서 바이러스가 옮으면 사람이 터지나보다. 나도 조심해야지.

"험한 거 볼 각오 없이 들어온 것도 아닌데요, 뭐 보게 되니 기분이 엄청 좋진 않았지만."

이번에도 본능적으로 기분을 차단하긴 했다. 아마 임무가 끝나면 몰려올 거고, 잘 처리하면 되겠지. 새봄은 잠자코 동월의 설명을 들으며 잠자코 뒤 따르다, 말끝에 희미하게 들린, 이를 가는 듯한 소리에, 나이프를 고쳐쥐는 한편 고개를 들어 동월의 파란 뒤통수를 바라봤다.

"기분이 안 좋을 수밖에요, 사람이 죽은 걸 봤으니까요."

얼굴도 모르지만 저런 일을 당했음에 대한 안타까움, 사람을 저 꼴로 괴이들에 대한 노여움, 내가 저렇게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나같은 초짜는 그런 감정들이 방해가 될 수 있어서 임무가 끝난 뒤로 묻어두지만, 저 선배처럼 상황에 익숙해지면 그때그때 푸는 것도 나쁘지 않을- 악, XX!!! 또 벌레야!! 이놈의 벌레들 아주 그냥 징그럽게도 밀려오네!!! 그래도 이 감정은 임무에 도움이 될 것 같네!! 새봄은 먹기 싫은 약을 먹어야 하는 어린아이처럼, 또는 모 드라마의 악녀처럼 낼 수 있는 가장 높은 음으로 악!!! 하고 소리지르고 싶은 걸 꾹 참고, 벌레들 소리에 묻히지 않도록 힘차게 대답하며, 문이 부서지기가 무섭게 달려들어오는 벌레들을 한 마리 한 마리 씩 목을 찌르곤, 발로 걷어차 처리하며 함께 달음질하기 시작했다.

"네, 선배!! "

날을 통해 선연하게 느껴지는 벌레의 몸이 꿰뚫리는 감각에 "아우, 징그러!! 이놈의 벌레!!" 하는 투덜거림이 절로 나오는 건 어쩔 수 없었지만, 징그럽다고 몸을 사릴 틈은 없었다. 방심하면 나도 당할 수 있다. 그랬다간... 새봄은 온 몸의 긴장을 일깨우며, 제대로 벌레들을 노려보고, 급소라고 배운 곳을 노려 나이프를 찍고, 걷어차 넘기며 길을 만드는 데 집중하는 한편, 동월을 놓치지 않기 위해 바삐 움직였다.

//

얍! 동월이 답레부터><

>>603 오! AI 로 새봄이 만들어줬구나!! 고마워 한양주!!XD 두 그림 다 새봄이 느낌 나서 좋다 ㅋㅋㅋㅋ 채도 낮고 명도 높은 붉은 톤있는 금발이라 왠지 좀 어두운데서는 크림색? 연갈색이고 밝은데서는 스트로베리 블론드스러울거같긴 해 ㅋㅋㅋ 그러므로 둘다 먹겠다(팩맨!

716 새봄주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17:45:36

아이고 이름바꾸는거 깜빡했다(바카새봄주2

717 신새봄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17:46:03

>>0

오늘은 뭘 만들까? 만들기 심플한 디저트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디저트는 아니지만 만드는 데 가열이 필요없는 걸 생각해냈다. 물로 포도주 만들기! 연구원 선생님은 예수라도 될 생각이냐고 투덜거리시면서도 이번에도 대야를 꺼내 물을 잔뜩 담아주시고는 훈련실을 나갔다.

대야 앞에 쪼그려앉아, 오늘은 머릿속에 와인공장을 차려본다. 공정과정은 인첨튜브로 열심히 외워놨다. 수확한 지 얼마 안 된 싱싱한 포도가 가득. 대충 저 대야를 가득 채울만큼 있다. 그 포도를 잘게잘게 분쇄한다. 불순물이 섞여도 괜찮다. 압착기에 짜서 즙만 쭉 걸러낼 거니까. ...잠깐만, 그 전에 발효를 시켜야 하는데? 잠깐만 다시다시... 라고 생각할 찰나, 절대 술이라고 우길 수 없는 달큰한 내음이 대야에서 올라왔다. 음, 오늘은 그래도 주스 엔딩이네. 별 도리 없이 챙겨온 머그잔으로 퍼올려 마셔보니, 제법 달달하다. 불순물도 잘 걸러진 것 같고. 오늘 정도면 성공이라고 해도 괜찮지 않을까? 어차피 술 그거 만들어봤자 마시지도 못하는데. 다음엔 주스가 먹고 싶으면 그 과일로 와인을 만들어야지~.

718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7:50:46

이리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들의_운전_매너
리라: 아직 면허를 딸 수 없어요
선경: 물 흐르듯 편안한 탑승감 안전운전. 앞에 누가 비매너로 끼어들거나 빵빵거리거나 하면 웃으면서 혼잣말로 아이고 그렇게 바쁘면 어제 오지 그러셨어요~ 함
차에 한입거리 간식(커피사탕 같은거) 구비해둠
정인: 법규 칼같이 지킴 안전운전. 운전할때 말시키는거 싫어함 애초에 누굴 태우는 것도 딱히... 비매너 운전자 보면 혀 참
시현: 전반적으로 평?범한데 가끔 심기 불편할 때는
https://youtube.com/shorts/U4OHlbisme4?si=ylZtgjey2xnQ3yI7 (욕설 주의)

자캐가_들었던_말_중_가장_슬펐던_말
공황 때문에 아예 밖에 못 나갈 시절에 부모님이 했던 말일까
이제 어떻게 할 거냐고 계속 물어봤었지

자캐는_사진_찍히는_걸_좋아한다_싫어한다
🤔 자기가 찍고 싶어서 찍히는 건 좋아한다! 근데 몰래 찍는 건 별로 안 좋아하겠지(당연함) 후자의 경우가 아직도 꽤 있는 편이라 더더욱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19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7:53:20

>>712 .....으르르르르르르
패러사이트인가
두려워 요...

>>713 질문이 잘못됐군
합법적으로 처방받은 의약품이자 목적에 맞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의약품이 맞나요
아닐거같아
노려보기...

새봄주 어서와~

720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7:54:21

>>713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을거라구요! 그렇게 말하면!! 8ㅁ8

>>718 ....리라의 부모님. 리라에게 왜 그랬어요..(흐릿) 그리고...당연히 몰래 찍히는 것은 안 좋아할 수밖에요! 누구나 그럴 것 같은걸요! 파파라치 죽어라!! (됨)

새봄주는 어서 오세요!

721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17:56:25

수경의 오늘 풀 해시는
어린_자캐가_마시멜로_실험의_대상이_된다면
마시멜로 안보고 시간 잘 보냈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어유 노잼..

하루_동안_거짓말을_할_수_없게_된다면_자캐는
큰일이네요. ...랑....랑....랑... 그런거 다 불어버리면...
현재 있는 곳에서 절대 안나오는 게 베스트일것 같아요. 아니면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라던가요...

자캐가_우는_이유는
깨져서...일지도 숨어있는 걸 끄집어내는 그런 거라면 울만할지도요.
근본적으로는 눌러놓은 것이 새는 것에 가까울지도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노잼진단.

722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17:56:40

신념 강한 1학년 친구들

신...념...? (혜우우 봄)(외면)

723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17:58:39

>>719
커리큘럼 용도의 처방일 것이고
목적에 맞는 용도로 쓰이고 있어요

음. 나름 반박이군요(?)(농담임)

724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8:01:27

>>720 말 잘듣고 잘 하던 애가 한순간에 무너진 걸 받아들이기 싫었다네(절레절레)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왤케 웃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파파라치죽어라!!

>>721 거짓말 못하는 거 이거 그 사탕이랑 초콜릿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어지럽다...
🤔 근데 누르는 게 좋은 건지도 잘 모르겠어서 말이지 깨는 게 필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어

725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8:02:51

>>723 (흐릿)
그려.........
쓰읍 근데 저게 해로운 거라도 수경이가 벗어날 의향이 없다면 도와줄 수가 없으니
만약 저걸 리라가 알게되면 반응이 좋지않겠군...

726 새봄주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18:03:58

다들 안녕안녕!>< 좋은 저녁이야 ㅋㅋㅋ

>>722 왜 어제 보니까 강해보이던데!ㅋㅋㅋ

727 새봄주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18:04:47

신새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저주에_걸린다면_그_저주의_내용과_저주를_내린_사람은

그러게, 이건 상상해본 적 없는데 흠... 새봄이가 중딩때 능력 개화하고 수업 듣다가 렘수면으로 조는 바람에 꿈에서 능력을 쓰려고 하는 꿈을 꿨다가 그만 자기 책상을 밀가루죽으로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옆자리에 앉은 아이들한테도 스플래쉬! 해버리는 바람에 옷이고 교과서고 다 버려서 그 아이들에게 훈련 때마다 곤죽엔딩을 맞아라! 하는 저주를 받았다거나?ㅋㅋㅋ

울고_싶은_때_자캐는

울고 싶을 땐 흠... 기숙사방에 틀어박혀서 슬픈 영화같은 거 틀어놓고 보다가 이불 뒤집어쓴 다음에 엉엉 울어버리지 않을까? 실컷 운 다음에는 기운 다 빠져서 늘어져 있다가 생수 1리터짜리 반을 원샷해버린 다음에 비타민제 한알 먹고 기운 내서 할 일을 하고 그럴 것 같네!

자캐식으로_더_이상_못하겠어

(심각?)새봄: 음... 일주일 간 삼시 세끼 디저트까지 잘 먹고, 잠도 열두시 전에 여섯시간 이상 자고, 규칙적으로 운동도 하고 지내면서 생각해봤는데, 이건 제 능력밖이네요. 더 못 하겠어요.

(개그)새봄: (헛기침) 아, 아. (정미숙 성우님 성대모사로)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전 이 세상의 속박과 굴레를 벗어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 여러분도... (피하고자 하는 것이 있는 반대방향으로 튀어나가며) 행복하세요~~~~~~!!(두두두두두두두)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나도 한번 해봤지롱><

728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8:04:48

>>721 노잼일리가요! 노잼이 아니에요!! ...어쩔 수 없다! 거짓말 금지 빔을 쏠 수밖에 없다!! (안됨)

729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8:06:41

>>727 가만히 읽어보면 대난리가 날 법한 상황인데 어째서 상황은 이렇게 귀여운건가요...(팝그작) 음. 이불 뒤집어 쓰고 엉엉이라. 뭔가 그 모습이 절로 상상이 되네요. 막 일부러 그렇게 해서라도 우는 핑계를 만들려는 것 같고...8ㅁ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부서 두고 가는거 아니죠? 그거?

730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18:07:27

새봄이 진단 귀여워요.

731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18:09:38

>>725

흠....벗어날 의향이 없는 게 아니라 못 느끼는 것에 가깝지 않을까요(?)
인지부조화라던가(?)

732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8:09:50

>>727 발랄해서 귀여워 아기강아띠...🥹

피폐해진 저지먼트에(캡틴:?)말랑활발강아지의 등장이라....... 이건 귀하군요... 넘귀엽다

733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8:10:59

퇴부서⬅️두렵다
크리에이터전을바라보며...

>>731 자기 몸에 해 되는 걸 느끼지 못하는건가
자존감 이슈 때문이라면 이해는 가는데...흐음.......
어디부터 짚어야 할꼬...🤦‍♀️🤦‍♀️

734 새봄주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18:13:15

>>729 ㅋㅋㅋㅋㅋ 뭔가 심각하게 저주를 받을 상황이 안 떠오르더라구 ㅋㅋㅋ 오, 울 핑계 만드는거 정답! 딱 알아보네 ㅋㅋㅋ 그나저나 퇴부서는 ㅋㅋㅋㅋ 그래도 3학년 선배들 졸업선물은 만들어야지!XD

>>730 고마워! 그나저나 마시멜로를 안보고 시간을 보내다니 수경이 대단한걸! 새봄이라면 참으면 더 많이 얻는다는 걸 알아도 먹고싶어서 드릉드릉하다가 결국 먹고 무언가를 (마시멜로로 만들려다가) 곤죽으로 만들어놨을지도 ㅋㅋㅋ

735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8:14:39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3학년들이 졸업하고 약 1N년 후에 다시 목화고등학교로 돌아오면 리라와 새봄이의 초콜릿 공장이 거기 세워져있을 것 같은 예감만 들어요. (옆눈)

736 아지주 (RqIOOFG122)

2024-03-03 (내일 월요일) 18:15:16

>>735 오히려 좋은 아지(아들 데려옴)

737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8:15:31

어서 오세요! 아지주!

738 새봄주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18:15:40

>>732 이렇게 귀여워해주면 역시 새봄이가 리라한테 언니언니 하면서 쫓아댕기는 수밖에 없는걸!!>< 그건그렇고 리라언니야 몰래찍는 카메라 새봄이가 다 커피젤리(반죽)으로 만들어버리고 말것이야 카메라 날리고 찐득함이라 느껴라 나쁜 파파라치들!

739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8:15:52

아지주도 어서와~

740 아지주 (EMXsHt7ZhY)

2024-03-03 (내일 월요일) 18:16:50

하이

741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18:16:54

아지주도 어서오세요.

742 새봄주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18:17:17

아지주 안녕안녕!

>>7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노래 부르면서 선배들 동창생들 초콜릿 공장 견학 시켜주고 과자집이 된 부실이었던 것도 보여주는거지! 재밌겠다 ㅋㅋㅋ

743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8:17:42

>>738 크아악 귀여워 8ㅁ8 리라는행복해... 아기동생이 카메라도 조져주고... 새봄이랑 같이 다니면 넘 든든하겠는걸 후후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면서 맛난거 잔뜩사줘야지 후후후후후 귀여워🥹🥹🥹

744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8:20:32

그렇다면...저는 이쯤에서 오랜만에 서브 스토리 같은 (몰라도 별 상관은 없는 내용) 독백을 한편 작성해야겠어요!

745 아지주 (BS.YVr1Rvk)

2024-03-03 (내일 월요일) 18:21:46

>>742 아지 아들 꿈 초콜릿공장주 될듯

746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18:22:20

@캡틴
훈련 계수 차감 부탁해

다들 하이 출근하기 싫다

747 새봄주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18:24:21

>>743 새봄이도 이번에 스토리에서 리라표 방어구들 덕분에 매우 든든하구다구>< 히히
그나저나 크아악 둘이 맛있는거 먹으러 여기저기 다니는거 귀엽겠다 서로 다른거 사서 노나먹고 ㅋㅋㅋ 새봄이가 만든간식거리 리라언니랑 나눠다거나 혹은 지저스놀이(물로 포도주(스)만들기) 보여준다거나 ㅋㅋㅋ

>>745 으앜ㅋㅋㅋ 귀엽겠다 ㅋㅋㅋㅋㅋㅋ 아지선배 아들 새봄이가 오구오구하고 귀여워할것같아 ㅋㅋㅋ 사장의자에 앉혀주고(?

748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8:24:23

혜성주 출근하냐구... 8ㅁ8
힘내는것이야...
회사를터뜨려야

캡틴 독백(착석)

749 새봄주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18:25:00

혜성주 안녕! 일요일 출근이라니 무슨일이야ㅜㅜㅜ 힘내!

750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18:25:51

자존감 이슈 문제라기보다는...(밝히기엔 애매한 지점)
하지만 이건 말할 수 있다. 먹는 걸 멈추게 하는 게 좋긴 한데 동시에..
한번에 투여하는 것으로 전락하는 것보다는 주기적으로 먹게 하는 게 그나마 나은게 아닐까요(?)

다들 잘 다녀오세요.

751 아지주 (169eVsB/Y6)

2024-03-03 (내일 월요일) 18:27:35

내가 별생각이 없어서 족보가 꼬였군
아지는 동갑이다!
졸업후인줄

752 새봄주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18:30:32

>>751 으앜
선배인줄 알았어ㅋㅋㅋㅋㅋ
이게 다 맨날 고장나는 스레디키 때문이다(스레디키:???

753 아지주 (rLBqVaUKY6)

2024-03-03 (내일 월요일) 18:31:05

그럴수도 있지(복복)

754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8:33:01

>>747 지저스놀이⬅️이름부터 유잼의 향기가 가득함
이거흥미롭다 리라 엄청 좋아할 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 축제때 새봄이가 디저트 부스 열면 리라가 홍보 도와줄래... 🥹🥹 새봄이 정하랑도 잘 맞을 거 같아 맛집 좋아하는 동갑내기 여고생즈는 참을 수 없지

755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18:35:40

고맙다 힘낼게 (전체복복복)

756 Liberty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8:38:51

인첨공에는 총 4개의 학구가 있으며, 1학구를 제외한 2학구, 3학구, 4학구에는 각각 '스트레인지'라는 구역이 존재했습니다. 행정구역으로 나뉜 것은 아니나 상대적으로 버려진 지역을 스킬아웃이 점령해서 사용하는 바람에 그야말로 슬럼지대라고도 할 수 있으며, 사람들이 어지간하면 가지 않으려고 하는 구역입니다.

그 한복판에는 누군지 알 수 없는 2인조가 서 있었습니다. 두 사람 다 자신들의 얼굴이 노출되지 않도록 눈구멍 부분만 살짝 노출되어있고, 그 이외에는 살갗이 보이지 않게 꽉 막혀있는 검은색 가면을 쓰고 있었으며, 옷 역시 자신들의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이 더운 여름에도 긴팔 형태의 검은색 상의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그 가면과 옷 자체가 마치 하나의 유니폼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들 주변에는 온 몸에서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는 상태로 쓰러진 이들이 있었습니다. 남성, 여성 구분할 것 없이 모두 하나같이 기절한 것처럼 보였으나 숨은 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로 안 움직일거야?"

키가 작은 쪽에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허나 그것은 철저하게 변조된 기계음이었습니다. 마치 목소리로도 자신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것이 아니었을까요? 이어 키가 큰 쪽에서 대답이 들려왔습니다.

"굳이 지금 에어버스터나 저지먼트를 필요 이상으로 자극해서 적대적으로 돌릴 필요는 없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네가 참아주면 좋겠는데."

"......"

"하지만 그냥 돌아갈 수는 없지. 여기까지 와서 말이야. 우리는 우리대로 목적하던 것을 노리자."

"타겟을 포기하게 되었을 때 노리기로 한 거?"

"그래. 그 정보가 사실이라면 반드시 여기에 있어. 모두 얻진 못하더라도, 최대한 뺏을 수 있는 것은 뺏어야지."

그 순간이었습니다. 땅바닥을 기어다니는 생쥐 몇마리가 빠르게 키가 작은 쪽으로 몰려왔습니다. 일제히 울음소리를 내는 그 모습을 키가 작은 쪽을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이어 키가 작은 이는 키가 큰 쪽을 바라보며 기계음을 이어서 냈습니다.

"뜨자. 안드로이드가 오는 것 같아."

"안드로이드? 그 정도야 대처할 수 있지만 일단 지금은 눈에 크게 띄어서 좋을 것이 없지. 가자."

그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었으나 적어도 키가 큰 쪽은 그 말을 신뢰하는 모양이었습니다. 이내 두 사람은 뒤로 돈 후에 일제히 앞으로 달려갔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키가 작은 쪽의 뒤를 키가 큰 이가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될 것 같아? 코뿔소 말이야."

"예상은 했지만 라이노는 우리 편이 되지 않을거야. 오히려 적이 되어 나타나겠지."

"승산은 있어?"

"우리들의 목적은 그 녀석들에게 이기는 것이 아니야. 진정한 자유를 쫓아 인첨공을 파괴하는거지."

"만일의 경우도 있지 않아?"

"이번 일이 잘 된다면 두려울 거 없어. 그 누구도 쉽게 건들 수 없는 상황이 될테니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두 사람은 순식간에 모습을 감춰버렸습니다. 여러 방향에서 들어온 안드로이드는 그곳에 있었던 두 사람을 발견하지 못했고, 이내 혼란 속에서 에러 메시지만 띄울 뿐이었습니다.

/혜성주의 뱅크는 이미 처리해뒀어요!! 아주 짧은 뒷이야기 같은 무언가에요!! 이건!

757 여로주:3 (Dg8CFa8YbM)

2024-03-03 (내일 월요일) 18:45:46

체해버렸다아........ ㅇ<-<

758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8:46:53

어서 오세요! 여로주! 그리고 쉬세요...8ㅁ8 (토닥토닥)

759 새봄주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18:48:00

>>753 고마우이 ㅋㅋㅋ(뽂 받기

>>7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막 언니언니 재밌는 거 보여드릴게요 하면서 패트병 속 물을 포도주(스)로 샥 바꿔버리는거지 ㅋㅋㅋ 아 그러게! 마침 이번에 먼저 가서 정찰?도 같이 했고 ㅋㅋㅋ 맛집 찾는 거 또 새봄이가 좋아하지 ㅋㅋㅋㅋㅋㅋ(지도앱에 리스트도 만들어놓고 있을지도! ㅋㅋㅋ)

>>756 뭔가 리버티들은 저지먼트하고 싸우고 싶어하는 거같지는 않네! 한쪽은 좀 경계하는 거같지만 말야.

760 새봄주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18:48:40

여로주 안녕안녕! 아이구 아프겠다 ㅠㅠㅠ 약 먹고 뜨뜻한 물 마시고 푹 쉬라구!

761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8:49:39

땅바닥을 기어다니는 생쥐 몇마리⬅️선혜맞잖아아악 8ㅁ8

하 민우 선혜는 확정이고 세은이가 문제네 현재 합류 상태인지 아닌지를 모르겠어

762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8:50:10

여로주는 몸 따숩게 하고 쉬지 8ㅁ8... 체하면 괴롭지...

763 아지주 (8DyqPxdyEw)

2024-03-03 (내일 월요일) 18:50:14

여로주 왜 온몸이 돌아가면서 아픈거 같냐(복복)
건강 빨리 회복하라구

764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8:51:19

>>759 아무래도 목화고 저지먼트는 그다지 적대하고 싶지 않은 집단 중 하나지요! 대부분이 레벨4...(옆눈)

>>761 아니. 왜 그런 결론이 나죠?! (빤히)

765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18:52:33

개애애애애앵신-!

오늘의 저녁은 치킨마요덮밥

한동안 콜라 못 마시다가 마시니깐 도파민이 터져브러

766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8:53:12

>>764 캡틴이 밝힌 선혜 능력=동물과 대화 가능
저 작은 리버티=동물로 얻는다 정보
선혜랑 민우가 같이 있다고 했고 참아달라는 것도 그렇고 지져진 것처럼 연기 나는 것도 그렇고(전기겠지 아마두...)

🙄

767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8:53:16

어서 오세요! 한양주!!

768 아지주 (9w4N3cdEDE)

2024-03-03 (내일 월요일) 18:53:21

흥 한양주도 콜라파라니(제로사이다 꼬옥)

하이 맛있는거 먹네

769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8:53:44

하냐냥 어서와라! 어떤 의미로는 치콜이로구나
맛나게 먹는거야!!

770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18:54:20

크리에이터 용서 못한다는 거는 빼박 선혜고, 2학구 불바다는 민우가 번개로 꽝꽝 치면 되것네잉

다들 안녕인겨-!

771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8:54:50

>>766 아주 훌륭한 추리지만...과연 맞을지는..(갸웃)

772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8:55:32

>>771 🙃🙃🙃🙃🙃🙃
으르르
나중에 밝혀질 때 맞췄으면 전체 계수 1퍼 줘(?)

773 새봄주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18:56:30

하냥주 안녕안녕! 새봄이 AI 만들어줘서 고맙다구!>< 많이 늦었지만 잘봤어 ㅋㅋㅋ

>>764 앗 하긴 대능력자만 16명이니, 2인조 집단으로 상대하긴 빡세긴 하겠네 ㅋㅋㅋㅋ

774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18:58:18

>>773
아앗-! 결국은 둘다 줍줍한 새봄주로구나-! 👍👍

775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19:00:01

다들 어서오세요.

776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9:03:01

>>772 안돼요! 그건! 계수를 너무 퍼준다고요!! (주륵)

>>773 사실 2인이 아니라 멤버는 좀 더 있긴 해요! 하지만 그건 나중에 공개하는 것으로!

어쨌건 오늘 저녁은..배달을 시키기로 한지라...아직 못 먹었는데..그래도 스토리 진행은 해야죠! 출석체크 받을게요!

777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19:04:46

>>776
췍췍!

778 새봄주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19:04:46

>>774 둘다 고맙게 줍줍했다구 ㅋㅋㅋbb

>>776 하긴 인첨공 터뜨리려면 더 있어야지! 새봄이는 신병 모드지만 새봄주는 쪼끔 응원한드... 출첵이구나! 새봄새봄~

779 이로운 - 훈련 (4ORz7sNP2s)

2024-03-03 (내일 월요일) 19:06:58

>>0

"음냐, 음냐아..."

한창 수면 도중인 로운.

"헤헤, 아뇨... 레벨 5 정도는..."

도대체 무슨 꿈을 꾸고 있길래 저러는 건지. 그래도 상상은 자유. 꿈 속에서나마 원하는 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봐주자.

780 로운주 (4ORz7sNP2s)

2024-03-03 (내일 월요일) 19:08:06

4,419(5/10) (5/15)

안녕하세요~~~

781 신새봄 - 스토리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19:08:13

웨이버 님 말고 다른 한 분 덕택에 죽어라 안 깨지던 결계가 결국 깨졌다. 그 말은 즉 우리의 고생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거지만, 뭐 그렇게 치자면 인첨공에 들어온 것부터가 개고생의 시작이고 후회하지 않으니 지금 와서 다시 후회할 이유도 없는 거 아니겠어. 아무튼, 잘 된 거지! 결계가 깨지니, 첫 시도 때 느꼈던 뭔가 다른 느낌이 뭔지 확인할 수 있었다. 뭔가 사이버 공간같은 느낌? 그리고 지금은 가옥이 아니라 연구소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도와주신 분이 선배 더러 당신은 선배를 용서할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게 보였지만 모른척 했다. 사정이 있겠지. 이 인첨공에 사연 없는 사람이 있을라구. 우리가 배터뜨려서 죽이네 마네 했던 그 아저씨도 사연 있던데. 무엇보다도 내가 알아야 하는 사정이면 어련히 말씀하시겠지. 어쨌거나 들어가는 분위기다. 가자!

"네, 선배~."

숨을 한번 들이키고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선배들 뒤에서 벗어나지 않고서. 그리고...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관자재보살행신반야바라밀다시조견오온개공도일체고액사리자색불이공공불이색색즉시공공즉시색수상행식역부여시...

782 새봄주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19:08:44

로운주 안녕안녕!><

783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19:10:25

낮잠 1시간만 자고 일어나려고 했는데.

784 새봄주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19:11:36

성운주 안녕안녕!><

785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19:11:42

다들 어서오세요. 느긋하게 체크해요. 흠...

에어프라이어가 일을 대신해주니까 편하네요...(흐늘흐늘)

786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19:12:30

>>776 그래도 제때 일어난 모양이네요. 서성운 체크합니다.

787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19:12:44

새봄주도 안녕이에요. 좋은 저녁이네요~

788 철현주 (.OvtxNs24E)

2024-03-03 (내일 월요일) 19:14:14

체크!

789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9:14:40

한양주, 새봄주, 수경주, 성운주 체크할게요!
그리고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치킨... 시켰다!! 하하!

790 정하주 (1H7P6b0ly2)

2024-03-03 (내일 월요일) 19:15:15

슬슬 체크를해볼까~ 다들안양!

791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19:15:30

치킨 부러워요...(1인가구는 며칠동안 먹어야해서 슬퍼짐)

792 새봄주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19:15:45

다들 어서오라구! 나는 식혜먹고 있다 마시쪙

793 아지주 (GkQcIYpw..)

2024-03-03 (내일 월요일) 19:17:07

최애를 부도칸에... 아니 로운이를 퍼클로 만들어줄 수 있다면 난 죽어도 좋아(???)

794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19:17:27

자고 일어나고 정신 차리고 뭐하니 벌써 7시 20분.. 어쨌든 체크에요!

795 철현주 (.OvtxNs24E)

2024-03-03 (내일 월요일) 19:18:11

>>791 1인1닭 못해요?!

796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19:18:30

흐억
ㅊ체ㅐㅔ크

797 철현주 (.OvtxNs24E)

2024-03-03 (내일 월요일) 19:18:56

다들 어서와요! 저지먼트 어셈블!

798 아지주 (Hbht.hna9k)

2024-03-03 (내일 월요일) 19:19:59

1닭1인은 가능해(모이화되며)

799 유한주 (ZiH4yjmRGw)

2024-03-03 (내일 월요일) 19:20:42

으아악 체크(미끄러져옴)

800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19:20:47

오신 분들 모두 좋은 저녁-

801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19:22:57

>>800 성운주도 쫀저!

802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19:23:38

오늘의 서한양 TMI

서한양의 가짜바쁨과 진짜바쁨

- 모니터를 정신없이 두들기며, "하..피곤해.."를 남발한다 <- 가짜 바쁨

- 의자에 거의 눕듯이 앉고, 모니터를 넋이 나간 표정으로 쳐다본다 <- 진짜 바쁨

803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9:23:48

정하주와 청윤주와 혜우주와 철현주 유한주 체크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804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19:23:59

>>802
모니터 X 키보드 O

805 유한주 (ZiH4yjmRGw)

2024-03-03 (내일 월요일) 19:24:23

다들 안녕하세요~~~

806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9:24:26

한양주, 새봄주, 수경주, 성운주, 정하주, 청윤주, 혜우주, 철현주, 유한주. 이렇게 체크되었어요! 빠진 분들은 얘기해주세요!

807 아지주 (yx2.6y9adQ)

2024-03-03 (내일 월요일) 19:24:37

바글바글하네
일상칼로 다 돌아가면서 찌르고 싶다

808 아지주 (yx2.6y9adQ)

2024-03-03 (내일 월요일) 19:25:07

>>8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809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19:25:10

체크할게........ 3.3

810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19:25:27

>>800 (무릎 위로 꽁기꽁기)

>>807 끄앙 주금 해버릴거야

811 아지주 (yx2.6y9adQ)

2024-03-03 (내일 월요일) 19:26:08

>>810 혜우주가 죽으면 혜우 반응도 내가 써야되는건가(????)

812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9:26:10

태오주도 체크할게요!!

813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19:26:15

모카고는 사실 어장이 아니라 설치류 둥지였던 것인가
자다오는 사람들 왤케 마나

814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19:26:46

>>811 같이 나무삼! 해버릴거야 걱정하지마

815 랑 - 훈련 (lBeam2i3cE)

2024-03-03 (내일 월요일) 19:26:59

>>0
작은 상자 안에 담겨 있는 것은 검게 그을리고 찌그러진 사진 몇 장, 불에 타 끊어진 실타래 등이었다.
이미 한참 시간이 지나 아무런 냄새도 나지 않지만 어쩐지 보고 있자면 매캐함이 올라오는 것 같다.

그리고 그 근원이 자신임을 알아차리는 것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서, 올리브 향이 나는 로션을 꺼내 손바닥을 적시듯 문지른다.
이윽고 매캐함이 덮이면, 그제서야 다시 상자 안의 사진을 하나씩 조심스레 꺼내보는 것이다.

절반 이상이 불타 제대로 된 사진으로 기능할 수 없는 그런 종이 쪼가리.
문득 사진이 불탔을 때의 감각이 떠오르면, 다시 조심스럽게 상자에 담아 돌려놓는다.

랑은 소파에 눕듯 앉아 맞은편에 있는 화이트보드를 쳐다보았다. 화질이 좋지많은 않은 사진들을 쳐다보고 있으면 무언가 느껴지지 않을까 해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무언가 느껴지기는 했다. 그저 처음 느꼈던 불길함 그대로였을 뿐.

816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19:27:40

사실 오늘은 8시간 이상 잘 수 있으면 좋겠어
아니면 7시간이라도
아니면 6시간이라도...(아련)

817 아지주 (yx2.6y9adQ)

2024-03-03 (내일 월요일) 19:28:07

>>814 오히려 없던 걱정이 생겼는데???

818 철현주 (.OvtxNs24E)

2024-03-03 (내일 월요일) 19:28:22

강철현 TMI
>>802에서
가짜 바쁨에서 진짜 바쁨으로 넘어가는 데 일조한 전적이 있다.

819 랑주 (lBeam2i3cE)

2024-03-03 (내일 월요일) 19:28:30

간만에 훈련
체크는 좀 애매해서 상황 보고...

820 아지주 (2SdNTPtYm2)

2024-03-03 (내일 월요일) 19:29:03

>>818 이게 철현이지(이게 철현이지)

821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9:29:24

어서 오세요! 랑주!!

822 새봄주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19:30:12

다들 어서 오라구! 복작복작해졌다 ㅋㅋㅋ

823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9:30:12

그러면 슬슬 진행을 해보도록 할게요!! 자...오늘자 진행...시작합니다!!

824 철현주 (.OvtxNs24E)

2024-03-03 (내일 월요일) 19:30:35

랑주 안녕!!
아지주도 안녕!!!

825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19:30:42

>>810 (비몽사몽한 상태로 뵥뵥뵥뵥뵥)

3학년 선배님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6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19:30:56

>>816 진행 끝나자마자 줌세여 할미

>>817 왜? 걱정할게 으딧지 하하

827 유한주 (ZiH4yjmRGw)

2024-03-03 (내일 월요일) 19:31:33

>>816 오늘은 일찍 주무세요(마취)

다들 어서오세요~
히히 밥먹으면서 참가해야지

828 아지주 (H7Ybk3jl5M)

2024-03-03 (내일 월요일) 19:31:39

카페인 수혈하긴 했는데 아직 모르겠다
나도 상황좀 보고...

829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19:31:54

>>825 (골골골골)(손꼭잡)(꾹꾹이)

830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19:32:18

>>826 그러고 싶은데.....(아련

831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9:32:26

아헉늦었다
다음턴부터 들어갈게 8ㅁ8!!!!!

832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19:34:15

갑자기 든 생각인데... 아직 해외 아이피로 글 작성이 되나...?

833 철현주 (.OvtxNs24E)

2024-03-03 (내일 월요일) 19:34:38

다들 안녕!!

834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19:34:41

>>832 된다!

835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19:35:47

>>834 고맙구나 핑크 쌍두룡 중 미남 담당아...
계손실 나지 않고 무사히 3자리 도달 가능할 것 같다...(광시

836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9:36:03

>>832 >>834 아 나도 이거 물어보려 했는데 다행이다
딱히 뭐 인증 안해도 되는거지...?

837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19:37:57

글고 할미 기다리는 동안 잠...깐 밀크티 좀... 준비하고 오마...

838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19:38:18

>>836 리라링도 해외여행 가? :0

839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9:38:28

할미 티는 뭘로 우릴건가요
맛나게 만들어 오셔요

840 새봄주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19:39:09

밀크티 맛았겠다! 난 어푸어푸좀 하고 올게><

841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9:39:12

>>838 여?행
어쩌면!
당장은 아니지만!

842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19:39:20

>>835 둘다 미 원툴챔인데 이 웅장한 매치업 뭐지() 그럼 태오는 분위기 담당인가!
ㅋㅋㅋ 해외 가서도 훈련이라니 부지런하다!

>>836 인증 필요없다! 그냥 써!!

843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9:39:31

어푸어푸뭐야귀여워
새봄주도 다녀와~

844 Story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9:39:56

본격적으로 잠입할 차례입니다. 데이터 공간 같은 초록색 길바닥을 밟는 순간, 뭔가가 몸을 훝고 지나가는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마치 스캔당하는 듯한 느낌이 아니었을까요? 하지만 딱히 아프거나, 충격이 가해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어쨌든 조금 더 앞으로 천천히 다가가다 은우는 잠시 멈춰섰습니다. 바로 조금 전에 혜성이 가르쳐준 정보를 떠올리며 은우는 손에 공기를 압축한 녹색 구체를 생성했고 있는 힘껏 앞으로 던졌습니다.

이내 강한 바람이 몰아쳤고 아무 것도 없어야 하는 공간에서 뭔가 '끼이이익' 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어 은우는 가만히 바라보며 입을 열었습니다.

"숨어있는 것은 알고 있어. 나와. 그림자."

"...그러고 보니 아까 코뿔소가 이야기해줬었지. 보호색으로 가리고 있다고 말이야."

ㅡ크크크크크큭...

이어 아무것도 없는 허공 속에서 뭔가가 팍하고 튀어나오는 느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두 개 다 파워드 슈트입니다. 푸른색 투톤의 머리카락을 지닌 남성이 타고 있는 것은 남색. 그리고 서아가 타고 있는 것은 주황색입니다. 키는 일반적인 사람보다 조금 더 큰 것이 약 210cm 정도 되어보입니다.

남색 슈트 쪽에는 머리 부분에 확성기가 달려있었고, 오른쪽 손에는 회전톱, 그리고 왼쪽 손에는 레이저를 쏘는 총이 달려있었습니다. 그리고 주황색 슈트 쪽은 왼쪽 손에는 발칸, 오른쪽 손에는 날카롭게 빛나는 칼날이 달려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사람을 죽이기 위한 병기입니다. 학생들이 상대하기에는 조금 무섭지 않았을까요?

"여기로 왔다는 것은... 이미 많은 것을 눈치챈 모양이지? 목화고 저지먼트."

서아가 이야기를 마치자마자 바로 크크크큭, 하는 웃음소리가 남색 슈트 쪽에서 들려왔습니다.

"크크큭. 일단 경고하도록 하죠. 물러나주지 않겠습니까? 이쪽도 방해를 받으면 곤란하니까요."

말 그대로 경고. 다가오지 말라는 위협을 하는 것과 동시에 남색 슈트 쪽의 회전톱이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이상 다가오면 공격한다는 신호인 듯 보입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니. 어쩌면 지금 여기서 정보를 조금 더 뜯어내는 것을 시도해봐도 좋을지도 모릅니다.

/딱 다 쓰니까 치킨이 오네요! 일단은 8시 10분까지에요!! 다녀올게요!

845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19:40:02

다들 잘 다녀오세요... 에어프라이어가 잘 하고있으려나요...(계속 확인하게 됨)

846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19:40:04

새봄주 다녀와!!

847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19:40:07

>>842 아주 다행
감사합니다 핑크쌍두룡의 미남 담당이여

848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19:41:01

그리고 리라주 체크할게요!! (사르륵)

849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19:41:19

할미 오늘은 밀크티 티백 기성품 그냥 우릴거야~ 홀홀

850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19:42:45

저런 파워드 슈트랑 싸울 때 성운이 능력이 뭘 할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고 싶었는데.. (아쉽)

851 유한주 (ZiH4yjmRGw)

2024-03-03 (내일 월요일) 19:44:04

위키가 또 죽었다....

852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19:44:45

위키야 아프지 마...

853 새봄주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19:46:00

세수하러 갔다가 머리감고 왔지롱

저 친구가 크크큭맨인가?

854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19:47:21

슬슬 크크큭에 노이로제 걸릴지도...

855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19:48:51

>>842 이자식이 미?남은 맞?지만
미남보다는 음침담당 할게(?)
아싸 고마어 그냥 쓸 수 있다니 안심이야...😇 계손실 못 참지

크크큭맨아............(대충 아련한 눈

856 서성운 - 스토리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19:49:54

>>844

성운은 통신기지국의 위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한 뒤에 리라가 만들어준 헤르메스의 신발에 몸을 맡기고 허공으로 높이 날아올라, 다른 이들과 다른 방향으로 향했다. 성운은 중력을 제어해 본인의 몸무게를 낮출 수 있었기에, 성운은 유한만큼은 아니더라도 헤르메스의 신발이 낼 수 있는 속력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허공을 가르며, 성운은 주변 환경이나 매복, 뜻밖의 공격 등의 유무를 주의깊게 살피며 가장 가까운 기지국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도달할 수 있었다면, 아무런 매복이나 저지나 공격이 없었다면, 성운은 주머니에서 박호수 체포작전 당시 리라가 건네주었던 전원 차단장치를 꺼내어 버튼을 눌렀을 것이다.

“···미안합니다.”

857 철현-스토리 (.OvtxNs24E)

2024-03-03 (내일 월요일) 19:52:00

"아줌마~ 또 만났네? 어쩜 볼 때마다 예뻐지는 것 같아? 보톡스라도 맞은거야?"

철현은 서아를 보며 낄낄거렸다.

"그래서, 내 샹그릴라는 언제 오는거야?"

줘도 안 먹을 것이라는 건 여기있는 모두가 다 알고 있지만 괜히 한번 말해본다.

"나랑 대체 무슨 악연이 있어서 이렇게 계속 찾아오는 거야? 설마 나 좋아해?"

세은이와의 만담을 떠올리며 가장 치명타였던 농담을 던진다.

"미안~ 난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한동안 뜸을 들인다.

"좋아하는 사람이 없었어도 아줌마는 거부했을 꺼야."

858 유한 - 스토리 (ZiH4yjmRGw)

2024-03-03 (내일 월요일) 19:52:28

"뭘 한다길래 방해받으면 곤란하다는걸까? 응?"

유한은 방패를 내세우며 한 발자국 성큼 다가갔다. 톱이나 칼은 피할 수 있어도, 레이저나 발칸은 피하기도 힘들고 피한다 해도 뒤에 있는 저지먼트가 다칠지 모른다. 저런 원거리는 방패로 막아야 한다... 만, 들고 다닐 수 있는 티타늄 방패가 그리 자주 막을 수 있을리도 없으니 조심해야한다. 즉, 선을 넘지 않는게 중요하다.

"뭘 하는지 말해주면 방해 안 하고 지나갈지도 모르는데."

그는 아슬아슬한 선까지 그림자를 향해 다가가서는 멈춰서더니 히죽 웃어보였을지도 모르겠다. 지금 어떻게든 정보를 하나라도 더 캐내야 한다.

859 수경 - 스토리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19:54:39

"부담스러운 모습이네요."
파워드슈트의 문제....까지는 아니지만. 부담스러운 모습인 건 맞기는 해서. 수경은 물러나라는 그들의 모습을 빤히 쳐다봅니다.

"그렇죠. 많은 것을..."
정보를 캐는 데에는 재능은 없는 편입니다.
그냥 있는 척도 나쁘지 않을지도요.

"선을 너무 가까이 그으신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이들이 말을 하는 것을 듣고는 휴 하는 표정으로 덮쳐올 때 이동을 할 수 있게 준비는 해둬야 합니다.

860 천 혜우 - 진행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19:55:18

서버를 내리러 가는 성운의 뒷모습을 잠시 바라보았다.
부디 다녀오는 동안 무사하길, 이라고 작게 중얼거렸다.

데이터 공간에 진입하자 마치 별세계로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들었다.
특히 첫 발을 내디뎠을 때의 전신이 훑어지는 감각은, 섬찟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감각만 그럴 뿐 별다른 부상은 나지 않았기에 그대로 전진했다.

그대로 쭉 가옥까지 진입할 수 있으면 참 좋았겠지만
방해꾼이 있음을 저지먼트는 이미 알고 있었다.
은우의 구체 공격에 나타난 슈트 2체를 보자마자 한숨부터 흘러나왔다.

"저번에 혓바닥 정도는 뽑았어야 했어..."

짜증나는 목소리가 둘이나 들리자 뒷목에 피가 훅 쏠리는 듯 했다.
후우, 작게 심호흡을 하고 슈트를 째려보며 말했다.

"미쳤나? 그 말을 들어주게. 니들이나 작살나기 전에 꺼져."

그리고 슈트를 향해 각각 양 손으로 중지를 치켜들었다.
이깟거에 도발 안 당할테니 내 기분이나 표출할란다.

861 서한양 - 스토리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19:55:45

>>844

몸이 스캔당하는 기분. 딱히 통증은 없지만, 우리의 모든 것이 분석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혹시 크리에이터가 우리들의 정보를 수집해서 미리 싸울 준비를 하려는 것일까? 일단은 나아가본다. 아까 혜성이가 가르쳐준 정보에 의하면.. 이 근처에 매목을 하고 있는 녀석들이 있다. 은우는 녹색구체를 던졌고, 그 던진 구역에는 거구의 슈트들이 나타났다. 전투를 위해 개발된 슈트로 추정되는군.

그런데..

은우의 공격을 맞고도 저렇게 멀쩡하다고? 퍼스트클래스의 공격인데?

잠시만.. 갑자기 의심이 가기 시작했어. 위크니스를 만든 이유는 인첨공이 퍼스트클래스의 힘을 감당할 기술과 힘이 안 되니깐 통제를 위해 약점을 잡는 거라고 했는데.. 저 슈트만 봐도 어림잡아서 감당이 되어 보이는데? 생각해보니깐 이상하잖아. 퍼스트클래스도 결국 인첨공에 의해서 탄생한 존재들. 모체가 인첨공인데, 인첨공보다 강한 게 말이 돼? 그럼 위크니스는 왜 만든 거야?

" ...... "

저 살벌한 무기를 지닌 파워드 슈트를 입은 그림자 일당들. 그림자 일당도 우리를 상대하기는 꽤나 벅찬지, 그냥 물러나라고 한다. 일단 전력은 열세가 아니긴 해. 우리가 약했다면 진작에 녀석들이 경고없이 덤벼들고 죽였겠지. 저 녀석들도 안다. 이건 이겨도 져도 득이 없는 싸움이라는 걸. 그렇다면 나도 장난질을 좀 쳐볼까?

" 저기요, 미안하지만 오늘 당신들을 방해할 사람들은 저지먼트가 아니거든요. 우리는 그냥 현장에 가서 체포하는 역할이야. "

" 리버티와 잠시 손을 잡았습니다. 당신들의 본거지를 습격하기 위해서 2학구를 불바다로 만든대요. 그런데 우리 저지먼트가 그거를 보고 있겠나요? 어지간히 미친놈들이긴 했지만, 결국 합의를 봤어요. "

" 우리가 이렇게 당신들의 어그로를 끌 동안, 2학구로 가서 크리에이터의 약점을 잡기로. 그래서 게임은 이미 끝났어요. 물러나라고요? 당신들이 여기서 투항해주시죠. 크리에이터의 약점.. 뭐 말 안 해도 아시잖아요? 이미 잡힌 순간 체크메이트지. "

이 얘기를 단순히 저 두 사람에게만 말하는 게 아니야.

웨이버, 아니.. 신아라에게도 들리게끔 이 얘기를 했다.

862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19:58:16

크크큭맨이랑 한번 꼭 싸워봐야 되는데 자꾸 이렇게 엇나가네요...
오늘도 성운주는 진행을 위해 개인서사를 포기합니다

863 신새봄 - 스토리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20:00:58

반야심경은 금세 다음이 기억나지 않게 되어버렸고,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먹고싶은 것들을 떠올렸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생딸기 쇼트케이크, 랑그드샤, 복숭아 바바로아... 그러면서 앞으로 가는데, 선배가 멈춰서는 능력을 사용해서 녹색 공을 만들어서 던지고 나오라고 재촉하니, 두 사람이 나왔다. 각각 주황색 남색 파워드 슈트를 탄 두 사람. 아, 보고서에서 본 것 같아. 그림자, 였던가? 우리랑 좋은 사이는 아니지만 바로 공격하지는 않는 모양이다. 질문을 하기엔 직접 현장에서 뛰었던 선배들이나 친구들만큼 아는 게 없었기도 하고, 행동이든 말이든 돌발적으로 했다가 트롤짓을 하고 싶진 않아서 그냥 주변의 지형지물을 살폈다. 저 사람들이 갖고 있는 거 말고 내가 곤죽으로 만들 수 있는 게 있으려나?

864 청윤 - 진행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20:04:48

초록색 길바닥을 밟자 뭔가 몸이 스캔되는 것 같았다. 이상한 느낌에 청윤은 몸을 한번 훑었지만, 아직 별 일은 없는 듯 했다.

'..당장 죽거나 그러진 않겠지.'

이렇게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가던 청윤은 파워슈트를 입은 그림자 둘을 보곤 놀랐다.

"아니 저 슈트는 또 어디서 난거야.."

아마 크리에이터가 만들어준 것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았다. 아니면 그림자 내부에 관련 기술자가 있든지.

"그 슈트, 사제인가요? 실력은 참 좋으신 것 같은데. 그거 파는게 돈 더 벌 것 같네요!"

그렇게 얘기하면서 뭔가 다른 멤버들이 움직이는지 확인하려는 청윤이었다.

865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20:07:00

크악 이벤트 참여하고 싶어 크아악

866 철현주 (.OvtxNs24E)

2024-03-03 (내일 월요일) 20:08:46

혜성주 어서와!!!

867 진정하 - 스토리 (1H7P6b0ly2)

2024-03-03 (내일 월요일) 20:09:14

웨이버와 은우선배를 따라 진입한 공간, 초록색 공간에 들어서자마자, 무언가 몸을 기분나쁘게 훑고 지나갔다. 아무래도, 크리에이터의 능력이겠지. 지금부턴...이 안에선 죽으라면 죽어야한다. 머리위에 갑작스레 차가 떨어져도...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이겠지. 여기부턴 저사람의 영역이니까.

"...경고한다고 물러날정도면, 에초에 여기 들어오지도 않지 않았겠어? 이상한 아저씨."

크크큭하는 웃음소리가 특징적인 사내를 향해, 신경질적으로 쏘아붙인다. 회전톱이라. 머리위의 구름에서, 약간의 물을 떼온다. 그리곤 파워드 슈트의 배터리팩(적어도 나는 그렇게 보이는)주변을 고온, 고압으로 감싸려고한다.

"당신들, 얼마를 받길래 이렇게까지 순종적인거야? 아니면 신념? 그렇게까지 해야할 이유가 있어? 저기 당신들 뒤에 아저씨는...그럴듯한 이유가 있다고 쳐도말야."

868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0:09:43

크아아악! 밥먹고 돌아왔어요!!

869 태오 - 스토리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20:10:41

아 새로...고...침...

870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0:10:57

오자마자 시간이 되었네요! 바로 다음으로 갈게요!

871 아지주 (G48ArdZPXs)

2024-03-03 (내일 월요일) 20:11:12

>>865 혜성주도?
나도
크흐흑

872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20:11:34

담턴부터 체크 가능할까?

873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20:12:01

혜성주는 일 수고하고 아지주는 왜 못놀아!

874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20:12:32

다들 어서오시고.. 힘내세요.

875 유한주 (ZiH4yjmRGw)

2024-03-03 (내일 월요일) 20:12:36

(혜성주 아지주 태오주 복복)

경진주 어서오세요!

876 신새봄 - 스토리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20:13:25

캡이랑 경진주 어서오라구!><

877 아지주 (DqKp6VVFNY)

2024-03-03 (내일 월요일) 20:18:33

나 긴글 쓰기 어렵기도 하고
전의 흐름을 잘 몰라
최근에 진행때 계속 상태가 안좋은거 같군...

878 아지주 (DqKp6VVFNY)

2024-03-03 (내일 월요일) 20:18:56

(봑실)

경진이 참전하는구나 관전할게!

879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20:22:28

>>875 슬픈 시간표의 유한주도 안녕...

>>876 새봄주도 안녕!!

>>877 😔 이해한다!! 나도 솔직히 흐름 맞게 따르는 건지 잘 모르겠다 :0 상태 얼른 "낳아"!!!! 졌음 좋겠다!

880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20:23:42

뭔가 한양이 담턴에 한양시치 될 느낌이 팍팍

881 유한주 (ZiH4yjmRGw)

2024-03-03 (내일 월요일) 20:24:07

>>879 크아아아악

882 신새봄 - 스토리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20:24:19

>>877 >>879 실은 나도 고유명사 헷갈리고 흐름도 다이제스트 외엔 잘 몰라서 그냥 악으로 깡으로 모드야 ㅋㅋㅋ

883 유한주 (ZiH4yjmRGw)

2024-03-03 (내일 월요일) 20:25:57

저도 최근에 잘 참가 못 한지라 헷갈리긴 하는데 에피소드 다이제스트랑 다른분들 반응 보고 적당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느낌

884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20:27:34

(뽝실해짐)
경진이 참전하니까 관전할 수 있겠어(?)

885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20:28:04

>>880 시치가 뭔진 모르지만 핵멋있어진다는 걸로 알아들을게!!

>>881 😔🙏

>>8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주도? (하파) 같이 아묻따 밀어버리자 뭐 잘못하면 딴사람들이 한마디 해주겠지 크크

886 한양주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20:28:43

>>885
어, 간단히 말하자면 '트롤러'!!

887 Story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0:29:20

배터리백을 정하가 공격하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배터리백은 밖에 노출되지 않은 모양이었습니다. 허나 아주 잠깐이지만, 두 파워드 슈트에서 살짝 스파크가 튀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내 물은 금방 증발되었지만요.

이어 아라는 가만히 바라보다가 손을 가볍게 휘저었습니다. 그리고 은우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야. 에어버스터. 첫방에 바로 날렸어야지. 그냥 가볍게 흔들기만 하니까 지금 저 잡것들이 설치는 거잖아. 됐어. 내가 처리할테니까."

"아니야. 기다려. 웨이버. ...아직 정보를 더 뜯어내야 해. 얻어낼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말이야."

한양의 생각을 읽은 것은 아니었겠지만, 아라는 태연하게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허나 은우는 일단 아라를 제지했습니다. 은우 역시 바로 공격할 생각은 없는 모양입니다. 한편 서아는 철현을 잠시 바라보는 듯 했지만 별 대꾸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신경을 끄려는 모양입니다.

그 순간이었습니다. 아라는 한양을 바라보며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뭐?! 그게 무슨 소리야! 너네 지금 뭔 짓거리를 하는건데?! 2학구를 불바다로 만들어?!"

"...한양아. 복잡해지니까 이상한 말은 하지 마."

이어 은우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는 아라에게 멱살을 잡혔고 마구마구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야! 에어버스터! 설명해! 너 무슨 지령 내리고 온거야?! 나는 못 들은거거든?! 야! 빨리 말해봐!! 너 뭔짓거리를 시킨건데?!"

"아니야! 아니야! 난 아니야! 아무런 관계도 없어."

"크크크큭. 개그프로그램 찍습니까?"

혜우의 양 중지를 슬쩍 보긴 했으나 윤태 ㅡ크크큭맨입니다.ㅡ 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제법 재밌겠다는 듯이, 아주 살짝 그 시선이 그녀를 훑었겠지만요. 그리고 새봄은 주변을 바라보다가 근처에 돌아다니는 돌멩이들이 꽤 여러개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 돌멩이를 어딘가에서 쓸 수 있을까요?

"크크큭. 우리 그림자의 과학력의 일부지요. 이런 것은. 아무튼... 뭘 하려고 하냐고요? 그야 유토피아를 만들기 위한 것이지요. 유토피아 프로젝트. 당신들도 연구소에 와서 열람했잖습니까. 안 그래요? 아주 그냥 싹 뜯어가셨던데. 크크큭."

"...대답해. 유토피아가 뭐지?!"

"가령..예를 들어서 말입니다. 정말로 통제가 안되고 지시를 내려도 말을 안 듣는 병기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병기는 마음만 먹으면 모든 것을 파괴해버릴 수 있을 정도로 아주 강력한 병기인데 도저히 말을 해도 말을 듣지 않고, 심지어 이 병기를 불쌍하게 여기는 이들도 있어요. ...이 병기의 주인은 병기가 참으로 거슬리지만 여러모로 짜증나기 그지 없을 거예요. 연구를 하려고 해도 말을 듣지 않고, 데이터를 뽑으려고 해도 쉽지가 않고 강압적으로 하려고 해도 여론의 눈치를 봐야만 하지요. 사람들은 모두를 지켜주는 영웅으로 볼테니까요. 그런데 말이죠."

이어 윤태의 눈빛이 광기로 번뜩이기 시작했습니다.

"만약에, 만약에... 그 병기가 모두를 구하는 영웅이 아니라 '모두를 파괴하고 소멸시킬지도 모르는 존재'로 만인에게 인식되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병기의 편을 드는 이는 없어질테고... 병기는 주인이 원하는대로 다뤄지게 되겠죠. 아무도 편을 들어주지 않고, 어딜 가더라도 악마처럼 보이고, 더 나아가... 존재 자체를 통제하고 구속해야한다고 믿는다면? 그리고 그 모든 것이 당연히 이뤄져야 한다고 믿는다면? 병기를 위하는 이들조차 모두 돌아서서 괴물로 보게 된다면? ...그렇다면 병기를 다루고자 하는 이에게 있어서는 그 무엇보다 완벽하기 짝이 없는 '유토피아'가 되지 않겠습니까? 크크크큭."

"...!"

"...크크큭. 그 표정. 그 표정 너무 좋군요! 그래요! 지금 당신의 뇌파에서 흘러나오는 다양한 감정들을 데이터로 뽑아보고 싶군요! 아. 그 눈빛이 절망으로 바뀌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황홀할지. 못 참을 정도에요! 크크큭. 크크크크큭..."

"그런 거야. ...너희들은 진입금지야. 애초에... 너희들. 왜 그렇게 필사적이지? 저지먼트가 해야 할 범위를 넘어섰잖아. 애초에 너희들은 왜 '퍼스트클래스'를 친구처럼 생각하는거지? 혹은 해를 끼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지? 지금 여기서... 경우에 따라서는 너희를 죽여버릴 수도 있는 것이 퍼스트클래스야. 너희가 어디까지 아는진 모르겠지만, 지금 너희가 알고 있는 그 자체. 그것이 퍼스트클래스의 본질이야."

"크크큭. 병기는 병기답게 쓰여야 도리에 맞는 법이죠. 그리고 그런 어둠 속에서 과학이 발전하는 것이니까요! 제로원 프로젝트로 말이죠! 크크크크큭!!"

한편 성운은 셧다운을 시키긴 했습니다. 하지만 딱히 저지먼트 멤버들이 있는 곳에선 크게 차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이게 아닌 모양입니다. 돌아갑시다. 지금 돌아가면 빨리 지금 이 상태에 합류가 가능하맂도 모릅니다.

아. 백지 수표는 주고요.

이어 확성기 쪽에서 뭔가 칙, 치직.. 하는 소리가 살짝 들려왔습니다. 뭐인걸까요?

/9시까지! 경진주 체크할게요!!

888 태진주 (oNPtv4Vq1c)

2024-03-03 (내일 월요일) 20:29:52

오늘도 이미 지나가버린 진행을 바라보며 눈물만 흘리고 있답니다 신난다

889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0:30:25

어서 오세요! 태진주! 지금 빨리 끼여서 저 멍멍이 소리에 태클을 걸어주세요!! 8ㅁ8

890 신새봄 - 스토리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20:30:49

>>883 역시 나만 시닙이라서 그런게 아니었구만!>:3

>>885 (하파) 좋아좋아! 저 서아 씨하고 크크큭씨 대화 안통할거같으면 그 파워슈트? 되다 만 사탕(은 시럽?)으로 만들어버려야지 ㅋㅋㅋ

891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20:31:15

태클 걸고 싶다
확 출근길에 잠깐 낄까

892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20:31:58

>>883 나도 맨날 남들 반응 보고 스토리 흐름 이해한다ㅋㅋㅋㅋㅋㅋ c주 레스로 상황을 파악하고 x주 레스로 감정선을 파악하며 b주 레스론 나비효과가 무엇이 일어날지를 맛본다

>>884 관전한다니 떨린다 (덜덜) 수줍어

893 신새봄 - 스토리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20:32:35

태진주 안녕안녕!><

저게 먼소릴까나...

894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20:32:43

>>888 왜울어 아기노년 당장 와서 놀아

895 태진주 (oNPtv4Vq1c)

2024-03-03 (내일 월요일) 20:32:53

다들 반갑습니다 염치없지만서도

아 그리고 저는 결국 저의 미진한 뇌로는 훌륭한 이름을 만들수가 없어서 결국 심플한 이명으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몇주째 못정함 레전드

그래서 양자택일인데...

1.저거너트
2.타이탄

힘으로 밀어붙인다 생각하면 이런 네이밍만 생각나더라구요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고릴라보다 머리가 나쁜 고릴라주가 되고 말았습니다

896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20:33:49

타이탄 좋다

897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0:33:54

>>893 이것은 유토피아 프로젝트의 내용을 읽어보셨어야 이해가 되는건데...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퍼스트클래스를 만인의 영웅이 아니라 진짜 처죽여야 하고 너무나 위험한 존재로 인식시켜서 퍼스트클래스를 모조리 고립시켜서 병기로서 활용되게 하는 최고의 환경. 유토피아를 만들겠다라는 말이랍니다.

898 철현주 (.OvtxNs24E)

2024-03-03 (내일 월요일) 20:34:03

>>895 타이탄

899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20:34:17

>>886 아 우리 한양이 그럴리 없다고요 한양이는 당장 여기 폭파시켜도 흐린눈 해줄수 있어

>>890 오 그리고 기아 문제도 해결하는 거구나 새봄이 토끼 싹다죽이고 있네 만마리 토끼네 (날조

900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0:34:29

타이탄 괜찮은데요!! 아무튼..태진주는 참가하겠어요? 지금이라면 당당하게 레벨4 각성씬도 만들 수 있어요!

901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20:35:17

>>895 타이탄 좋다!

902 태진주 (oNPtv4Vq1c)

2024-03-03 (내일 월요일) 20:35:20

그렇다면 많은 분들의 의견에 따라 타이탄으로 가겠습니다

그러면... 아직 진행이 좀 남았다면야 참여하겠습니다!

903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0:35:39

>>902 이제 막 시작했어요! 바로 참가해주세요! 체크할게요!

904 태진주 (oNPtv4Vq1c)

2024-03-03 (내일 월요일) 20:36:00

그렇다면 체크합니다!

905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20:36:10

더군다나 갔던 건 헛다리였어.....

906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20:36:36

잠깐 집안일 하고 오느라 자리를 비웠는데, 늦지 않은 모양이네요. 태진주도 어서오세요!

907 혜성주 (oZA5xKQOYk)

2024-03-03 (내일 월요일) 20:37:06

근무 들어갈때까지 불태운다 일단 체크

908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0:37:07

>>905 후딱 돌아와서 바로 저 말에 태클걸면 되는 거예요!

909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0:37:17

알겠습니다! 혜성주! 체크할게요!

910 신새봄 - 스토리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20:39:03

>>897 그러니까 퍼클을 대국민 왕따로 만들어서 말을 듣게 하겠다는 거구나! (위키가 안 보여서 읽어보기가 어렵네 ㅋㅋㅋ
>>899 ㅋㅋㅋㅋㅋ 기아문제는 애매해도 다같이 탕후루는 만들어먹을 수 있을지도!(?
나도 타이탄이 좋아보이는걸!

911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0:41:55

>>910 간단하게 말하자면 바로 그거지요!!
그림자가 노리는 것은 퍼스트클래스의 마음과 감정을 모두 박살내버려서 완전히 병기화를 시키는 것이기도 하고요! 일단은요!

912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20:42:43

확성기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913 진정하 - 스토리 (1H7P6b0ly2)

2024-03-03 (내일 월요일) 20:42:57

>>887
...!
확실하게, 반응이 약간은 있다. 저 파워드슈트, 스파크를 튀겼어. 능력에 반응한건지, 아니면 물리력에 반응한건진 몰라도말야.

그리고 말하는걸 듣는다.

"확실히 말야. 일리가 있어. 하지만, 당신이 간과한게 하나 있잖아."

"첫째, 그 유토피아를 가볍게 부술만한 힘이, 퍼스트클래스에겐 존재한다."

"둘째, 그리고 퍼스트클래스에는 학생이 존재한다. 학생에대한 시선은 굉장히 너그러우니까. 우리나라."

"그리고 셋째... 에초에 우리, 레벨 3이 아닌 레벨 1,2 초능력자도 바깥 보수주의자 시선으로는 이미 괴물이야. 하지만 권익을 보장받는건, 어디까지나 '민중'의 힘이자 '법치'의 힘이지. 여기에대한 여론전을, 정말로 시도할까? 연좌제 하나만으로?"

간단히 생각할수 있는 맹점이다. 거기까지도 생각이 안된걸까. 그리고.

"그리고, 우릴 해칠사람이면 에초에 자기가 피투성이가되면서 싸우지도 않았을거야. 강철준이랑 맞선 그순간부터말야. 신념이 있는사람은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거든...안타깝게도."

앞서 겪었던 수많은 참사가 이것을 증명한다.

그리고, 확성기쪽에서 치직하는소리가 들린다. 어디지?! 빠르게 반응한다. 윗쪽에서 진동하던 열구름을 강하시킨다. 절반은 파워드 슈트를 입은 둘에게, 나머지는 주변 스피커(적어도 내가 소리가 들렸다고 인식한 스피커로) 빠르게 보낸다. 캐퍼시티다운에 당할수도 있어. 하지만, 따지고보면...공간 전체에 캐퍼시티다운이 울리게 조정할수도 있어, 크리에이터라면.

강하시키던 열증기를 좀더 양을 조절한다, 스피커쪽으론 3분의1, 나머지 3분의 2는 두사람을 쪄버릴 수 있도록.

아무리 생각해도 전치 2주는 넘을것같지만, 지금은 인명이 달려있다. 그것도, 몇십만단위가.

914 진정하 - 스토리 (1H7P6b0ly2)

2024-03-03 (내일 월요일) 20:47:36

잠깐 강철준씨 본명 우리애들은 모르는구나, 디스트로이어로 수정할게!

915 장태진 - 이벤트 (oNPtv4Vq1c)

2024-03-03 (내일 월요일) 20:47:58

>>0

퍼스트 클래스같이, 하나의 인격이 있는 인물이 압도적인 위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역사적으로 없었던 존재다.
인첨공, 그리고 초능력자들. 그러한 개념이 없던 시절에는 동서고금을 통틀어 하나도 없었다.
그렇기에 인격이 있는 동시에 파괴적인 병기라는 요소는 양립한 적이 없었으니... 인간의 심리상, 모르는 것에 공포를 품는 것도 당연하다.

당연히 그런 이들을 규제할 위력은 필요하다만, 머리도 좋은 양반들 머리에서 나오는게 고작 이 정도 방법이라.
새삼 내가 머리가 그렇게 나쁜 건 아닌가? 하는 근거 없는 자신감마저 생길 정도다.

"그래서, 사람을 사람 꼴이 아니게 만들면 그게 다 제어가 될거라고?"

병력이 아니라 병기로 보니까 이런 생각이나 하게 되는거지.
손을 쥐었다 펴며 풀며 한 마디 더 내뱉는다. "넌 절대 어디 병사 굴려먹으면 안되겠다."

그러다 저지먼트가 나설만한 일이 아니라고 하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틀린 말은 아니네. 우리 소관은 아니지."

그리 말하며 완장을 벗고 주머니에 집어 넣는다.
지금부터 이 행동은 철저하게 개인적인 일탈이다. 그러므로...

"그럼 저지먼트가 아니라, 최은우 친구로써는 내가 좀 들어가야 쓰겠는데..."

온 몸에서 붉은 기운을 발산하며, 어깨를 스트레칭한다.
자연스레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앞으로 발을 내딛자 바닥에 금이 간다.

"그 입고 다니는 관짝 채로 뒈지고 싶지 않으면, 당장 비켜."

이 말은 상투적인 어구가 아니다.
그리고 거짓말조차도 아니다.

곧 서 있던 발 밑에 부서진 파편과 굉음만을 남긴 채로 앞으로 도약한다.

916 신새봄 - 스토리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20:48:12

>>911 오호 그렇구나, 그 목적은 새봄이가 보고서로 들은 적이 있을까?

917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0:48:20

일단 이름이 알려진 퍼스트클래스는 크리에이터, 레드윙, 에어버스터, 웨이버. 4명 뿐이니 참고해주세요!

918 태진주 (oNPtv4Vq1c)

2024-03-03 (내일 월요일) 20:48:35

왜 자꾸 스토리를 이벤트라고 쓰는걸까요
집 나간 뇌를 좀 찾아와야겠습니다

919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0:48:41

>>916 네! 기본적으로 다 공유가 되고 있어요! 전에 스토리에서 모두가 조사해서 밝혀진 것이니까요!

920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20:49:14

태오야 정신차려라
악 샹럼아!!!!

921 신새봄 - 스토리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20:49:31

>>917 >>919 확인했어! 땡큐땡큐~

922 진정하 - 스토리 (1H7P6b0ly2)

2024-03-03 (내일 월요일) 20:49:37

>>917
그러니까, 디스트로이어로 수정하면 될...까?

923 청윤주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20:49:59

태진주 진짜 오랜만이에요!

924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0:04

>>922 제가 적당히 필터링할테니까 수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925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0:34

혜우 : (법규)(법규뻡뀨)

혜우 한턴 패스

926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0:42

알겠습니다! 혜우주!

927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1:11

>>912 확성기 저거 음파 공격용 아냐?
일단 부수자

928 태진주 (oNPtv4Vq1c)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1:30

반갑습니다 반가워요
오랜만이 되면 안되는데 말이죠...(폭삭)

929 진정하 - 스토리 (1H7P6b0ly2)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1:47

태진주어서와아아아!!!!!!!!!!

930 이혜성 - 스토리 (7GKRJZ2zJc)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2:11

눈 깜빡이는 혜성의 얼굴에 피곤함이 퍼졌다. 지끈거리는 두통에 말 한마디 한마디가 신경에 거슬린다. 피로함에 빛이 사라졌던 새파란 눈동자가 도르륵 굴러서 은우와 아라를 바라봤지만 그 뿐이다.

"태클을 걸고 싶은 말이 한두개를 넘어, 열댓개는 되어보이는데..하나하나 짚고 넘어가기엔 벽에 대고 이야기하는 기분일거라서."

그건 아주 기분이 더럽거든. 부드러운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혜성은 손가락을 튕겼다.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소리의 형태는 전에 썼던 초음파 커터처럼 길게 색의 꼬리를 늘어트렸지만 곧 온갖 색깔의 물감들을 한곳에 뭉쳐놓은 동그란 형태로 변해 그대로 쏘아졌다. 브ㅡ

931 서성운 - 스토리: 훈련 레스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2:49

>>887
>>0

─이게 아니었던 모양이네. 헛다리 짚었어.

성운은 관계자에게 백지수표를 건네어주고는, 남은 3장은 은우에게 돌려줘야겠다고 생각하며 허공을 박차올라 다시 전장에 합류했다. 그리고, 전장에 돌아오자마자 성운은 그 유토피아 프로젝트에 대한 아주 상세한 해설을 들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성운은, 딱히 소나키네시스도, 무엇도 아니었으나, 자신의 목청이 지를 수 있는 힘껏, 평범한 소년의 고함을 버럭 질렀다.

“─웃기지 마!!!”

경진의 고함처럼 AIM 확산역장을 뒤흔들어버리거나, 혜성의 고함처럼 물리적인 공간을 뒤흔들거나 하는 힘 따위는 없었으나, 적어도 저 파워드 슈트를 입은 두 사람에게 들리기에는 충분하지 않았을까.

“퍼스트클래스라는 이유만으로 생각하고 살아숨쉴 줄 아는 사람을 그런 지옥으로 밀어넣겠다고? 그 누구도 자기 자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옥을 살아갈 까닭 따위는 없어!”

그리고 성운은 손을 뻗었다. 정하가 이미 확성기에 물을 한가득 먹인 것 같긴 한데, 확실히 해둬야지. 치직거리는 소리를 내려던 확성기는, 위아래로 짓누르는 수십 배의 과중력에 노출되었다. 확성기에 특수한 처리가 되어있거나 한 게 아니고서야, 유압 프레스기에 넣고 짓누른 것마냥 형편없이 부서져버릴 것이다.

“자신의 삶을 영문도 모르고 빼앗길 까닭도 없고, 그딴 지옥으로 누군가를 밀어넣을 권리도 누군가의 삶을 그렇게 간단히 빼앗을 자격도 없어!”

“우리가 가진 과학의 힘은 인간의 불행을 근절하고 인류를 진보시키기 위해 준비되었고 다들 그 목적을 위해 자신들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나가고 있는데 네놈들은 자기 호기심을 위해 자기 좋을 대로 그 힘을 사용하고 있을 뿐 너희가 저지르려는 짓거리가 불러올 비극에 대해 고민하지도 않고 그 이념도 사람을 전혀 생각하지 않아. 너희는······ 우리와 같은 「보통 사람들」의 적이다.”

932 혜성주 (7GKRJZ2zJc)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3:23

중도작성 죽인다 하려했는데 저기까지 써도 되겠다......(벌써 지침)

933 이리라 - 스토리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4:03

situplay>1597039239>887

"반대로 묻겠는데, 너희는 사람을 병기 취급 하는 걸 왜 그렇게 당연하게 생각하는 거지? 경우에 따라서 우릴 죽여버릴 수 있는 사람들인 건 알아. 다만 확률적으로 우릴 죽일 수 있는 사람보다는 지금 당장 우리를 향해 칼을 똑바로 겨누고 있는 사람을 경계하는 게 당연하지 않나?"

이 말을 몇 번이나 하는지 모르겠다. 리라는 가만히 확성기를 바라보다가 이어플러그를 꺼내 미리 귀에 끼웠다. 그리고 진압방패를 펼친 후 음파 저해 장치를 꺼내 방패 앞면에 부착했다. 필요하면 바로 켜서 막을 수 있도록.

"됐다. 이해할 거라는 기대도 안 했으니까. 특정 개인에게만 이익을 가져다주는 계획을 당당하게 유토피아라고 부르는 것부터 대화가 될 머리가 아니라는 건 확실히 느꼈어."

설득의 여지가 있으면 좋으련만, 저들은 이미 그럴 경지를 넘어선 듯싶다. 자기들만의 계획에 푹 빠져서 머리가 굳어버린 자들.
상대하기 피로하다. 리라의 눈동자가 가라앉는다.

"안티스킬을 괜히 믿었네요. 역시 시말서 쓰는 한이 있더라도 체포당하기 전에 실수로 혀 정도는 뽑아놓을 걸 그랬나 봐."

유감스럽게도 진심이었다.

934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5:27

성운이 고함이 명치를 때린다

935 동월주 (o/ObtSKuR2)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5:28

와 진행
와 지각
(눈물)

936 경진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5:29

"해를 끼칠리 없잖아."

위크니스란 것으로 이미 목줄 잡힌 상태인데. 뒷말은 애써 삼키며 본의 아니게 맹목적인 믿음을 논했다. 틀린 말은 들리지 않았다; 맹렬한 힘을 지닌 짐승은 이빨을 뽑고 발톱을 제거해도 통 편한 마음 못 드는것이 당연한 것이니. 그러나 그것이 눈 앞에 보이는 것이 사신경을 후벼팠다. 빈약한 제 논리를 억지로 파훼하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발전을 위해서 당연한 것이라지만, 결국 퍼스트 클래스도 피가 따듯한 사람이기에. 쥐의 사체는 하수구 들끓을 치로 봐도 눈 한번 깜짝 안하는 이들이, 사람의 고깃덩이를 보고도 같은 반응을 할 것이란 보장도 없지 않은가?

"사람을 사지로 내몰아서 얻을 것이 그렇게나 귀중한 겁니까? 정녕 저희가 꺼지길 원하신다면, 제로원 프로젝트에 인의예지 전부 내다 버려도 될 만한 값어치가 있다는 것이라도 증명하셔야죠."

흘러나온 말은 퍽이나 냉소적이였다. 동시에 본인 기분조차 착잡하게 만들 어조였다. 자신의 말은, 특정량의 이득이 있다면 소수를 저버려도 된다는 것인가? 이것은 옳지 않다.

그러나 무어라 정정할 수도 없었다. 머릿속이 혼잡해 되뇌이고 있던 연산식도 휘말리기 시작했다. 잡은 확성기를 휘둘러, 스피커 쪽으로 강하게 내던졌다.

937 서한양 - 스토리 (q58St/himk)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5:48

>>887

신아라는 생각 이상으로 흥분하기 시작했다. 이상한 말을 하지 말라는 은우의 얘기에 한양은 눈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은우의 멱살을 잡고 흔드는 아라와 개그프로그램이냐며 조롱하는 윤태씨. 한양 역시 윤태를 보며 머리를 긁어대며, 작게 하하 웃어대기 시작했다. 아무 속득도 없어보이는 한양의 얘기. 적들은 이게 뭐냐고 조롱하며 웃어대는, 어쩌면 한양이 팀워크를 망치기 위한 그림자의 스파이로 보일 정도의 실언이겠다.

하지만 웃는 와중에, 서한양의 실눈은 잠시 날카롭게 떠지며 아라를 보았다.

' 너도 관련되어 있구나. '

이어서 윤태는 유토피아란 것을 왜 만드려는지에 대한 목적을 설명하기 시작했고, 한양은 머릿속으로 요약을 했다. 그냥 퍼스트클래스를 대국민 여론으로 아예 '파괴자'로 인식시켜서 부려먹을 거라는 얘기잖아. 가스라이팅이지.

" 저기요! 선생님. 저 궁금한 거 있는데 질문해도 될까요? "

서한양은 손을 들면서 얘기를 하기 시작한다.

" 선생님이 얘기해주신 목적 잘 들었고요, 뭐 선생님의 야망은 존중해드립니다. 아, 존중만 한다고 했지, 실현시키게 둘 생각은 1도 없고요. 어차피 반박해도 선생님이 ' 아! 내 생각이 틀렸구나! ' 하면서 그만둘 것도 아니니깐 저는 궁금한 것만 질문할게요. "

" 뭔가 좀 괴리가 있어서요. 인첨공의 윗사람들도 결국 퍼스트클래스를 통제하기 위해서 '위크니스'란 것을 만들었죠. 선생님의 목적도 퍼스트클래스라는 존재들을 완벽히 통제하려는 것이고요? "

" 그런데 제가요. 그림자한테 위크니스에서 해방되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어요. 이상하잖아요. 당신들도 결국 입맛대로 가지고 노는 게 목적인데, 위크니스를 더 강화하면 강화했지, 왜 해방법을 가지고 있어? "

" 그래서 여기서 진실을 좀 들으려고요. 이거 왠지 크리에이터가 당신네에 붙은 이유랑 관련이 있을 것 같아. 어차피 여기서 당신들이 잡힐지, 우리들이 죽을지 둘 중 하나잖아요. 어차피 다시는 안 볼 사이인데, 좀 말해줍시다? "

이어서 한양은 염동력을 발동하기 시작했다.

" 딱히 말할 생각이 없으면 강제로 말하게 해야죠. "

묘사는 간단했다. 원거리 무기부터 차단해서 녀석들의 공격범위를 줄이기로 했다. 남색슈트에 달린 레이저 총과 주황색 슈트에 달린 발칸. 염동력의 힘으로 잡아서 뜯어내려고 했다.

938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5:48

막 시작했으니까 빨리 껴라 월월주야

939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6:12

어서 오세요! 동월주!! 체크하시겠어요?

940 수경 - 스토리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6:25

"그다지... 설득력이 높아지지 않는 발언이네요."
"병기로만 보고 있다는 건 잘 알겠어요"
하지만 필사적인 이유는..

"죽는 건 퍼스트클래스가 아니라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네... 퍼스트클래스한테 약점을 달아주지 않았고 그때 제멋대로 행동하게 두고 그랬다면 달라졌을까요? 아니네요.. 꺼리는 것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일까요.

마음이나 감정이 없다면...

"그건 이득의 문제겠네요. 이지적인 병기는..."
냉정함과 없다같은 건 긍정적으로만 볼 게 아니라고 말하려 합니다.

"저는 받아들이기 어렵네요."

//수경주: .....

941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6:41

월주 안녕~~ 씻고 와서 놀아!!

942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6:51

어우 졸아서 못쓸뻔했어
월주 어서오고 태진주 오랜만이야!!! 8ㅁ8

943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7:30

>>934 >>636 답레에 쓰려고 했던 문장을 그대로 가져다썼으니 당연하죠 호호

944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8:06

그러고 보니 수경이가 순간이동해서 파워드 슈트에 붙는다면 안의 파일럿만 쏙 빼놓고 파워드 슈트만 다른 데로 순간이동시키는 게 가능할까요?

945 혜성주 (7GKRJZ2zJc)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8:10

다들 어서와
출근길에 이벤트 참여하는 거 레전드네

946 태진주 (oNPtv4Vq1c)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8:52

월주 어서오세요!

오랜만입니다 어흑
오랜만이 되면 안되는데 늙음 이슈로 그만(?)

947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9:04

>>944 가능은 하죠! 하지만....(침묵)

948 청윤 - 진행 (uN.VSITIlw)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9:09

"병기가 아니라 인간이니까."

청윤의 답은 간결했다.

"소중한 존재를 지키고 싶어하고, 친구들과 웃고 울고, 가끔은 화도 내고. 그런게 병기일리가 없으니까."

949 철현-스토리 (WoolR4ABDc)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9:24

"지저분한 불꽃놀이 하고 싶다."

아라의 말에 아무렇게나 대꾸한다.

"크크큭~ 중2병 덜 나았군요~ 당신 친구 없죠? 음침하게 생겨서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니 자신만이 우월하다는 착각에 빠져서 민폐만 끼치네요~"
"아~ 대꾸하지 마세요~ 당신 같은 애들은 이미 수십명도 더 많이 만났으니까요~"
"우리 같은 미물이 이해할꺼라 생각 못했다느니~ 즐겁다느니~ 우습다느니~ 속으로는 부들부들 떨지만~ 사실 샷건치고 당장이라도 후려치고 싶잖아요~"

크크큭맨의 말투를 우스꽝스럽게 따라하며 웃는다.

"아줌마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진짜 과학은 모르면서 자신만의 생각에 갖혀서 사실을 곡해하고 입맛대로 편의대로 과학을 짜맞추고 있잖아?"
"방구석 키보드 전사들처럼 크크큭"

어깨를 으쓱거리며 말한다.

"왜? 네가 짝사랑하는 저 아줌마를 내가 차니까 기분 나쁘냐?"

신경을 끄겠다고? 해볼테면 해보시던가?

950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9:25

세상에 혜성주......... 힘내세요..

태진주도 오랜만에 뵈어요. 아, 무슨 이슈인지 느낌 알죠 3.3

951 태오 - 스토리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9:52

총체적 난국이다. 갑작스럽게 떠보는 이야기나 급작스러운 공격, 설득 시도 등의 인간적인 여러 반응 속에서 태오는 가만히 손을 모았다. 전투 준비를 하는 다른 부원들과 달리 한 걸음 뒤로 물러서는 것이 제법 소극적이다. 유토피아를 만들려고 했다고? 귀를 기울였을 때 들은 것은.

"……."

상당히 좋은 작전이긴 하다. 퍼스트클래스를 병기로 인식해서 공포를 심으면 합법적으로 족쇄를 채울 수 있다. 모든 인간들이 돌아서면 그렇게 될 것이다. 태오는 기시감을 느꼈다. 모든 인간이 돌아서면, 결국 손 뻗는 자는 무엇보다 쉽게 삼킬 수 있다……. 노이즈 속에서 태오는 시선을 피했다. 누가 뭐라고 하든 여전히 손을 모은 채, 이야기를 듣기만 했다. 다른 부원들이 반박하거나 화를 내도 요지부동이다. 모은 손이 새하얗다는 것은 누구도 모른다.

"……다만, 양지로 다가오지 말았어야지요."

남들은 화를 내는데 나는 화를 내지도 못하는구나.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해본 적 없는데 단정지어 싸그리 묶이는구나. 어둠 속에서 과학이 발전한다. 어디에나 빛과 어둠, 양면성이 있기 마련이다. 누군가는 빛을 위해 열심히 외칠 테니 나는 그 속에 섞이면 된다. 그러니, 나는 듣기만 하면 된다. 태오는 두 사람의 속내를 읽어보고자 능력을 사용하려 하면서도, 다시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건질 정보가 속내에 드러나지 않을까 하여.

952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9:59

그거 무지 고민하긴 했는데(늦은 이유 중 하나)ㅇ

953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0:21

>>947 (저 침묵의 뉘앙스를 알겠습니다. 하지만 소용없거나 얏될거에요, 라는 뜻이겠지요.)

954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0:53

일단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955 철현주 (WoolR4ABD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1:01

다들 멋지다!!(야광봉)

956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1:11

태진주 오랜만이야
몸은 괜찮니
현생은 괜찮니
복복 받아라 타이탄아 (봑봑)

957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1:41

그리고 그랜절 박겠습니다...

남들 화낼 때 태오만 아갈닫 함 미~~친놈 조만간에 대가리 깰게요

958 혜성주 (axOVMJGfY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2:55

지금 지하철 계단에 대한 분노가 저 둘에게 향하는 중이라 걱정하지 않아도 돼
느긋하게 쓸 시간이 없다는 게 아쉬울 뿐

다들 어서와

959 태진주 (oNPtv4Vq1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2:57

현생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몸이 영 좋지 않지요 허허
다 늙어빠져가지고 그만...(봑실해짐)

960 혜성주 (axOVMJGfY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3:33

>>957 (먐미 봑봑봑봑)

961 신새봄 - 스토리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4:36

자꾸 크크큭 거리는 아저씨의 말을 들어보자니, 유토피아라는 걸 만들고 싶다는 모양이다. 보고서로 들어본 적은 있는 것 같다. 지금 저 아저씨도 (나는 못봤다는 걸 어떻게 알았는지) 설명해주고 있으니, 대강 내가 이해한대로 요약해보자면 퍼스트 클래스, 그러니까 겁나 짱 센 능력자들을 사람들에게 위협적이고 무서운 존재라고 마녀사냥해다가 대국민 왕따로 만들어서 말을 듣게 만드는 거란다. 그런데 저 사람들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모르겠지만 상식적으로 날 왕따시킨 사람 말을 누가 들을까? 물론 가해자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란 게 존재는 한다. 나도 더럽고 치사해도 끝까지 살아남아야겠다는 목적 하나로 나를 지지고 볶는 연구소 어른들 말을 듣고 있으니까. 근데 그 연구소 사람들이 나를 대국민 왕따로 만들어서 어디에도 내가 편히 쉴곳이 없게 만들고 나더라 말을 들으라고 하면 어... 그건 좀 말을 듣고 싶어지지 않을 거 같은데? 그럼 대국민 왕따를 만들어서 멘탈을 뿌셔뿌셔해서 말 그대로 인간병기가 된다고 치자. 그럼...

"잘 알겠는데요, 선생님들 말씀대로 퍼스트 클래스를 대국민 왕따로 만들고 멘탈을 부숴서 파괴본능말고 안 남은 인간병기로 만들 수도 있다고 쳐볼게요. 근데 그런다고 말 잘듣고 원할 때만 사용될 수 있는 병기가 어떻게 되는 거예요? 저는 레벨 낮긴 하지만 만약에 제가 레벨도 무력도 엄청 높은데, 선생님들이 저를 잡아다가 대국민 왕따로 만들고 온갖 방법으로 괴롭혀서 멘탈을 부수시고 파괴본능만 남게 어떻게 만드시면, 눈 앞에 보이는 사람부터 죽이고, 그러다가 결국에는 선생님들도 죽일 것 같은데요."

아, 이거 물어봐도 되는건가? 이미 질문은 튀어나간 뒤이니 다음이 중요하다. 일단 능력은 지금은 쓰진 말아보자. 돌맹이가 있으니까 나중에 저걸 사탕으로 만들고 싶다고 빌면서 능력을 쓰면 끈적한 설탕곤죽으로 발정도는 묶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만 해두고.
/
(늦었으니까 턴넘김으로 생각해줘도 무방!)

962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4:41

>>957-959 (선배라인들 복복복)

963 유한주 (ZiH4yjmRGw)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5:49

할 말은 많은데 정리하기가 애매했다...

964 혜성주 (axOVMJGfY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5:59

으아악 (갑작스러운 빗질에 뽝실해짐)

965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6:57

>>957 우리애 대가리 냅둬욧!! (태오 복복

>>958 계단 죽이고 와

>>959 할배 몸뚱이 어카냐... 요즘 그래도 쉴 시간은 났으면 좋겠다

966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7:35

크아악 (갑작스러운 빗질에 뽝실해짐2)

>>963 그럴 때는 일단 속으로 후다닥 생각해봐
아 이거 빼야지~ 싶을 때 내 캐가 갑자기 X@까 해@변아! 하는 캐해 떠오르면 그거 넣으면 됨

967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8:21

고양이는 슬슬 딴짓이 고파진다

968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8:53

>>959 아이고야
그렇지만 점점 좋아지길 바란단다 (봑봑봑봑봑봑)

969 태진주 (oNPtv4Vq1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9:19

그나마 요새 쉴 시간은 많아서 다행입니다
문제는 쉬는 것도 몸이 안좋으니 힘들더라고요

분명 난 방송도 보고 게임도 하고 어장도 오고 재택하면서 할 것도 하려고 했는데 육체는 수면을 원한다

970 혜성주 (.bGxwuAjPM)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0:20

>>965 계단에 조져지는 건 나였고 꽥

971 유한주 (ZiH4yjmRGw)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1:13

>>966 뭔가 멋진 말을 하고싶었어요(과욕)

972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3:22

>>969 앗... ㅋㅋㅋㅠㅠ 육체말 듣고 겨울잠 잘 자다가 각성해서 작살나게 놀면서 쉬자
하루 몇시간 자니 자는김에 박살나게 자는거야 유캔두잇

>>970 혜성주도 계단 오르면 시야 좀 뿌옇게 될때 있니 (오리 쌈싸줌)

973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3:42

>>971 어이구야 그건 방울 흔들면서 천지신명 캐내림 기다려야 하는데...

974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4:00

>>966 (충실하게 그러고 있음...)

975 혜성주 (.bGxwuAjPM)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4:20

>>972 아니 그건 아닌데 다리가 박살나는 기분이야 (오리쌈 와앙)

976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5:14

우리 참치들 왤케 볼링핀 같어
스트라잌 한방에 다 날아가것서

977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6:07

>>975 그렇구나 몸뚱이 문제구나 (랜선맛사지)
아이고 잘먹는다

978 태진주 (oNPtv4Vq1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6:24

>>972 이전부터 계속 쇼트 슬리퍼가 되어놔서 요즘 수면유도제를 진지하게 생각중입니다
곧 약국에 가봐야겠어요... 꼭 짧게 자야 할 때 길게 자고 푹 자야 할 때 잠 못자고 그러고 있으니 이거 원

979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6:31

>>976 나 볼링공 시켜조

980 진정하 - 스토리 (1H7P6b0ly2)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7:07

불면증이 진짜 큰 문제구나... 다들 화이팅이야...

981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7:51

>>979 안돼 볼링공은 혜우우야
경진주를 1번핀으로 세워놓고 전광석화로 돌진하게 할거야

982 혜성주 (4jJFz0KL.w)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9:12

>>977 몸뚱이 문제라고 하니까 좀 그르타 근데 오리쌈 존맛탱 (우걱우걱)(마사지에 녹아내림)

아니 이게 먼소리니

983 Story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0:31

정하의 능력은 열증기를 이용해서 압박을 가했습니다. 파워드 슈트 두 체가 모두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습니다. 아까전보다 훨씬 더 강하게. 태진은 앞으로 도약했고 만약 공격을 가했다면 그대로 파워드 슈트에 큰 타격을 줬을 것입니다. 혜성의 초음파 커터는 날카롭게 날아가서 파워드 슈트에 달려있는 레이저 장치를 아주 가볍게 잘라냈습니다. 그리고 성운의 능력은 확성기를 아주 가볍게 동강내는데 성공했고 경진이 휘두른 확성기는 스피커를 박살냈습니다. 이어 한양의 능력이 이어졌고 주황색 슈트에 달려있는 발칸이 종이처럼 가볍게 찢어지듯 박살이 났습니다.

엄연히 불리한 상황이 되었지만 두 사람은 전혀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뭔가를 믿는 것처럼. 이어 땅에 있는 녹색 바닥이 반짝였습니다. 이내 1,2,1,2라는 데이터코드가 비쳤고 박살이 나고 찢겨진 파츠들은 모두 다시 원래대로 붙었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부서지지 않은 것처럼 말이죠.

"크크큭. 소용없는 짓. 처음부터 아무런 대책도 없이 여기에 나왔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들이 아무리 발버둥을 친다고 한들, 승산 자체가 없습니다. 왜인지..이해가 안 가시나요? 그렇다면 그 무지한 머리를 저주하십시오. 크크큭."

마치 일부러 들으라는 듯이 조롱하는 웃음소리를 힘껏 내던 그는 이내 씨익 웃으면서 이빨을 보였습니다. 그 모습은 얼핏 봐도 광기 그 자체였습니다.

"당신들은 이레귤러로군요. 크큭. ...그래요. 당신들의 말대로지요. 그렇기에 제 4학구의 사람들이 모두 한명도 빠짐없이 소멸당하고, 그것이 널리 알려질 필요가 있는 겁니다. 그것도 정의를 지키는 안티스킬인 그의 손에 의해서 말입니다. 크크큭."

"왜 병기취급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냐고? 병기니까. 병기는 병기라고 부르는 것이 뭐가 이상하지? 아. 너희들은 병기 취급을 안해서 섭섭한거야? 너희들은 고작 3류인데 뭐하러 병기 취급을 하지? 실패작 주제에 말이야. 이 프로젝트가 얼마나 중요한지 너희들은 이해를 못하겠지. 하지만 이 프로젝트가 성공함으로서 과학 기술은 앞으로 다섯보는 전진할 수 있고, 이 나라에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회가 찾아오게 되지. 가찮은 우정론, 감정론 따위를 내세우지 말아주겠어? 모든 과학진보에는 희생이 필요한 법이지. 너희들이 흔하게 먹는 약도 결국 무언가의 희생이 있기에 나온거야. 그게 바로 과학의 어둠. 그림자. 그저 혜택만 보는 이들이 이러쿵저러쿵 할 사안은 아니란다. 꼬맹이들아. 비극에 대해 고민하지 않아? 이념도 사람도 생각하지 않아? 아니지. 너희야말로 너희에게 가까운 이가 그 대상이 되니까 날뛰는 것 뿐이야. ...너희들. 솔직히 제 4학구 사람이 아니고, 에어버스터나 다른 퍼스트클래스와 알고 지내지 않았으면... 이 일에 관심이라도 가졌을 것 같아? 마찬가지야. 바로 그게 하찮은 감정론과 정의감이지. 과학에 있어서는 가장 필요없는 감정이야."

"크크큭. 해방법을 왜 가지고 있냐고요? ...그럼 반대로 당신은 왜 지금까지 '크리에이터'가 우리들의 편을 듣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크크큭. 인간은 말이죠. 희망이 눈앞에 보이면 무엇이든지 하는 법이지요. 실체가 있는 희망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아. 그리고 제가 짝사랑하는 것은 오로지 과학적 그래프뿐이니까 데려가시지요."

"나도 취향 아니거든?!"

"그리고 거기 당신. 확실히 왕따로 만들고 멘탈을 부숴서 인간병기로 만들면 그런 날뛸 위험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위크니스라는 것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크크큭. 결국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해가 되는 일은 원하지 않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니까요. 자. 그럼..."

그 순간이었습니다. 파워드 슈트의 몸에 또 다시 데이터 코드 같은 것이 떠올랐습니다. 이어 확성기에서 음성이 강하게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캐퍼시티 다운'. 그야말로 뇌를 직접적으로 찢어버리듯이 공격하는 음파병기였습니다. 모두에게 어느 정도 저항을 할 수 있는 도구가 있을지도 모르나 그럼에도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귀가 아니라 '뇌'에 바로 발사하는 것처럼. 적어도 당장은 어떻게 저항이 가능할지도 모르나 (이번 턴 한정) 능력이 원래의 힘을 발휘하지 않았습니다. (전원 레벨1 수준의 능력으로 저하) 머리가 점점 아파져오지만 레벨 0인 두 사람만큼은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았습니다.

"자. 고통스럽게 뒹굴어보십시오. 힘들게 저항해보십시오. 이 캐퍼시티 다운 앞에선 레벨5건 레벨4건 아무런 힘도 쓸 수 없으니까요! 크크크큭."

은우와 아라는 상당히 고통스러워하면서 비틀거리고 있었습니다. 둘의 레벨은 5. 누가 뭐라고 해도 제일 강한 영향을 받고 있는지 현기증을 느끼는 중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확성기를 다시 부숴야할까요? 하지만... 어떻게 어떻게 부순다고 하더라도... 또 다시 붙으면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9시 50분까지!

984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1:41

>>978 아씨 태진주도???? 나도 잠 디1진듯이 자려 해도 3시간이 최댄데
미루지 말고 약국 잘 다녀와!! 밥도 잘 챙겨먹어!! 슈넬치킨 사먹었단 레스 한번만 더 보이면

>>981 혜우 전광석화니까 기쁘게 맞고 죽을게
내가 죽으면 경진이도 같이 묻어줘 무덤까지 끌고간다

985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2:03

능력을 써도 읽을 게 없던 걸까?

986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3:16

>>985 복붙하는데 왜 그것만 떨어져나갔을까요...(흐릿) 잠시만요!! 추가 내용 써드릴게요!

987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3:46

>>986 뇌/논란/뇌세포 반란사건

988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4:02

반역을 일으켜주마

989 추가내용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4:38

아마도 태오는 이어 저 많고 많은 대화중에서 일말의 진실을 조금 엿들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 공간 안에 있는 한 저들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이 확성기 또한 아무리 부수려고 해도 소용없지요.
-하지만... 저런 잡것 쓰레기들이 발버둥치려고 해도 뭐가 달라지겠나요.
-정말로 거슬리네요. 저 잡쓰레기 두 명은 더더욱 말이에요. 크크큭.

990 태진주 (oNPtv4Vq1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4:48

밥... 밥도 잘 챙겨 먹어야죠
요리가 너무 귀찮지만...(먼산

그나저나 뇌에 곧바로 울리는 것 같다, 라...
뇌 기능이 딸리는 녀석에게는 좀 데미지 덜 들어가고 그런거 없나요(?)

991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4:53

>>984 안돼 경진이는 빼돌려서 남은 설정 탈탈 털어줄테야

>>988 그게 무슨 소리니 뇌세포야

992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5:18

>>982 사죄한다 (대갈박) 오리고기 질겨서 먹기 힘들다고 들었는데 존맛탱이라니 기회 잡히면 먹어봐야지 히히

993 혜성주 (lDEHGuZpw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6:05


조졌네

994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6:14

잡쓰레기 둘 < 이게 누구일지 정말 궁금해짐
정말정말 궁금해짐
레벨 0 두고 하는 말이면 글록을 꺼내주마

995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6:15

>>990 레벨4니까 데미지 크게 들어갑니다. 예압!

레벨0 2명을 제외하면 모두 힘든 상황이에요. 장비가 있긴 한데 저쪽도 버프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996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6:19

>>991 남은 설정 별로 없는데 탈탈 털어도 먼지만 나올듯 그 미키마우스 카툰마냥(?)

997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6:21

캡틴
능력 레벨 저하된 거 이번 턴에도 적용인거야?

998 동월주 (o/ObtSKuR2)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6:21

우악 씻고 왔습니다
가능하다면 다음턴부터 체크 부탁드리겠습니다...!!!

999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7:04

>>997 이번 턴에 바로 적용이에요!

>>998 네! 동월주!! 체크할게요!

1000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7:18

>>996 그럼 유리장에 앉혀서 장식해둘래
파피처럼

1001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7:43

이리라: 상태이상: 개빡침으로 인한 도덕성 하락

일어날 거 같다
휴우
보급상자에 음파저해장치 껴놓길 잘했어 이게 얼마나 먹힐지는 모르겠는데
🤔...

레벨 1 수준이라고...
끓는 물 어택 다시 갈 시간인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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