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23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97.저지먼트 그 마음을 가지고 :: 1001

◆TMmm6tsoPA

2024-03-02 21:55:19 - 2024-03-03 21:27:43

0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1:55:1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183

951 태오 - 스토리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9:52

총체적 난국이다. 갑작스럽게 떠보는 이야기나 급작스러운 공격, 설득 시도 등의 인간적인 여러 반응 속에서 태오는 가만히 손을 모았다. 전투 준비를 하는 다른 부원들과 달리 한 걸음 뒤로 물러서는 것이 제법 소극적이다. 유토피아를 만들려고 했다고? 귀를 기울였을 때 들은 것은.

"……."

상당히 좋은 작전이긴 하다. 퍼스트클래스를 병기로 인식해서 공포를 심으면 합법적으로 족쇄를 채울 수 있다. 모든 인간들이 돌아서면 그렇게 될 것이다. 태오는 기시감을 느꼈다. 모든 인간이 돌아서면, 결국 손 뻗는 자는 무엇보다 쉽게 삼킬 수 있다……. 노이즈 속에서 태오는 시선을 피했다. 누가 뭐라고 하든 여전히 손을 모은 채, 이야기를 듣기만 했다. 다른 부원들이 반박하거나 화를 내도 요지부동이다. 모은 손이 새하얗다는 것은 누구도 모른다.

"……다만, 양지로 다가오지 말았어야지요."

남들은 화를 내는데 나는 화를 내지도 못하는구나.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해본 적 없는데 단정지어 싸그리 묶이는구나. 어둠 속에서 과학이 발전한다. 어디에나 빛과 어둠, 양면성이 있기 마련이다. 누군가는 빛을 위해 열심히 외칠 테니 나는 그 속에 섞이면 된다. 그러니, 나는 듣기만 하면 된다. 태오는 두 사람의 속내를 읽어보고자 능력을 사용하려 하면서도, 다시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건질 정보가 속내에 드러나지 않을까 하여.

952 수경주 (IxvANWmltE)

2024-03-03 (내일 월요일) 20:59:59

그거 무지 고민하긴 했는데(늦은 이유 중 하나)ㅇ

953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0:21

>>947 (저 침묵의 뉘앙스를 알겠습니다. 하지만 소용없거나 얏될거에요, 라는 뜻이겠지요.)

954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0:53

일단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955 철현주 (WoolR4ABD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1:01

다들 멋지다!!(야광봉)

956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1:11

태진주 오랜만이야
몸은 괜찮니
현생은 괜찮니
복복 받아라 타이탄아 (봑봑)

957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1:41

그리고 그랜절 박겠습니다...

남들 화낼 때 태오만 아갈닫 함 미~~친놈 조만간에 대가리 깰게요

958 혜성주 (axOVMJGfY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2:55

지금 지하철 계단에 대한 분노가 저 둘에게 향하는 중이라 걱정하지 않아도 돼
느긋하게 쓸 시간이 없다는 게 아쉬울 뿐

다들 어서와

959 태진주 (oNPtv4Vq1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2:57

현생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몸이 영 좋지 않지요 허허
다 늙어빠져가지고 그만...(봑실해짐)

960 혜성주 (axOVMJGfY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3:33

>>957 (먐미 봑봑봑봑)

961 신새봄 - 스토리 (ByeEo3rEFY)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4:36

자꾸 크크큭 거리는 아저씨의 말을 들어보자니, 유토피아라는 걸 만들고 싶다는 모양이다. 보고서로 들어본 적은 있는 것 같다. 지금 저 아저씨도 (나는 못봤다는 걸 어떻게 알았는지) 설명해주고 있으니, 대강 내가 이해한대로 요약해보자면 퍼스트 클래스, 그러니까 겁나 짱 센 능력자들을 사람들에게 위협적이고 무서운 존재라고 마녀사냥해다가 대국민 왕따로 만들어서 말을 듣게 만드는 거란다. 그런데 저 사람들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모르겠지만 상식적으로 날 왕따시킨 사람 말을 누가 들을까? 물론 가해자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란 게 존재는 한다. 나도 더럽고 치사해도 끝까지 살아남아야겠다는 목적 하나로 나를 지지고 볶는 연구소 어른들 말을 듣고 있으니까. 근데 그 연구소 사람들이 나를 대국민 왕따로 만들어서 어디에도 내가 편히 쉴곳이 없게 만들고 나더라 말을 들으라고 하면 어... 그건 좀 말을 듣고 싶어지지 않을 거 같은데? 그럼 대국민 왕따를 만들어서 멘탈을 뿌셔뿌셔해서 말 그대로 인간병기가 된다고 치자. 그럼...

"잘 알겠는데요, 선생님들 말씀대로 퍼스트 클래스를 대국민 왕따로 만들고 멘탈을 부숴서 파괴본능말고 안 남은 인간병기로 만들 수도 있다고 쳐볼게요. 근데 그런다고 말 잘듣고 원할 때만 사용될 수 있는 병기가 어떻게 되는 거예요? 저는 레벨 낮긴 하지만 만약에 제가 레벨도 무력도 엄청 높은데, 선생님들이 저를 잡아다가 대국민 왕따로 만들고 온갖 방법으로 괴롭혀서 멘탈을 부수시고 파괴본능만 남게 어떻게 만드시면, 눈 앞에 보이는 사람부터 죽이고, 그러다가 결국에는 선생님들도 죽일 것 같은데요."

아, 이거 물어봐도 되는건가? 이미 질문은 튀어나간 뒤이니 다음이 중요하다. 일단 능력은 지금은 쓰진 말아보자. 돌맹이가 있으니까 나중에 저걸 사탕으로 만들고 싶다고 빌면서 능력을 쓰면 끈적한 설탕곤죽으로 발정도는 묶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만 해두고.
/
(늦었으니까 턴넘김으로 생각해줘도 무방!)

962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4:41

>>957-959 (선배라인들 복복복)

963 유한주 (ZiH4yjmRGw)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5:49

할 말은 많은데 정리하기가 애매했다...

964 혜성주 (axOVMJGfY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5:59

으아악 (갑작스러운 빗질에 뽝실해짐)

965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6:57

>>957 우리애 대가리 냅둬욧!! (태오 복복

>>958 계단 죽이고 와

>>959 할배 몸뚱이 어카냐... 요즘 그래도 쉴 시간은 났으면 좋겠다

966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7:35

크아악 (갑작스러운 빗질에 뽝실해짐2)

>>963 그럴 때는 일단 속으로 후다닥 생각해봐
아 이거 빼야지~ 싶을 때 내 캐가 갑자기 X@까 해@변아! 하는 캐해 떠오르면 그거 넣으면 됨

967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8:21

고양이는 슬슬 딴짓이 고파진다

968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8:53

>>959 아이고야
그렇지만 점점 좋아지길 바란단다 (봑봑봑봑봑봑)

969 태진주 (oNPtv4Vq1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09:19

그나마 요새 쉴 시간은 많아서 다행입니다
문제는 쉬는 것도 몸이 안좋으니 힘들더라고요

분명 난 방송도 보고 게임도 하고 어장도 오고 재택하면서 할 것도 하려고 했는데 육체는 수면을 원한다

970 혜성주 (.bGxwuAjPM)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0:20

>>965 계단에 조져지는 건 나였고 꽥

971 유한주 (ZiH4yjmRGw)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1:13

>>966 뭔가 멋진 말을 하고싶었어요(과욕)

972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3:22

>>969 앗... ㅋㅋㅋㅠㅠ 육체말 듣고 겨울잠 잘 자다가 각성해서 작살나게 놀면서 쉬자
하루 몇시간 자니 자는김에 박살나게 자는거야 유캔두잇

>>970 혜성주도 계단 오르면 시야 좀 뿌옇게 될때 있니 (오리 쌈싸줌)

973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3:42

>>971 어이구야 그건 방울 흔들면서 천지신명 캐내림 기다려야 하는데...

974 성운주 (hpv9spMZ6w)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4:00

>>966 (충실하게 그러고 있음...)

975 혜성주 (.bGxwuAjPM)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4:20

>>972 아니 그건 아닌데 다리가 박살나는 기분이야 (오리쌈 와앙)

976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5:14

우리 참치들 왤케 볼링핀 같어
스트라잌 한방에 다 날아가것서

977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6:07

>>975 그렇구나 몸뚱이 문제구나 (랜선맛사지)
아이고 잘먹는다

978 태진주 (oNPtv4Vq1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6:24

>>972 이전부터 계속 쇼트 슬리퍼가 되어놔서 요즘 수면유도제를 진지하게 생각중입니다
곧 약국에 가봐야겠어요... 꼭 짧게 자야 할 때 길게 자고 푹 자야 할 때 잠 못자고 그러고 있으니 이거 원

979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6:31

>>976 나 볼링공 시켜조

980 진정하 - 스토리 (1H7P6b0ly2)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7:07

불면증이 진짜 큰 문제구나... 다들 화이팅이야...

981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7:51

>>979 안돼 볼링공은 혜우우야
경진주를 1번핀으로 세워놓고 전광석화로 돌진하게 할거야

982 혜성주 (4jJFz0KL.w)

2024-03-03 (내일 월요일) 21:19:12

>>977 몸뚱이 문제라고 하니까 좀 그르타 근데 오리쌈 존맛탱 (우걱우걱)(마사지에 녹아내림)

아니 이게 먼소리니

983 Story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0:31

정하의 능력은 열증기를 이용해서 압박을 가했습니다. 파워드 슈트 두 체가 모두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습니다. 아까전보다 훨씬 더 강하게. 태진은 앞으로 도약했고 만약 공격을 가했다면 그대로 파워드 슈트에 큰 타격을 줬을 것입니다. 혜성의 초음파 커터는 날카롭게 날아가서 파워드 슈트에 달려있는 레이저 장치를 아주 가볍게 잘라냈습니다. 그리고 성운의 능력은 확성기를 아주 가볍게 동강내는데 성공했고 경진이 휘두른 확성기는 스피커를 박살냈습니다. 이어 한양의 능력이 이어졌고 주황색 슈트에 달려있는 발칸이 종이처럼 가볍게 찢어지듯 박살이 났습니다.

엄연히 불리한 상황이 되었지만 두 사람은 전혀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뭔가를 믿는 것처럼. 이어 땅에 있는 녹색 바닥이 반짝였습니다. 이내 1,2,1,2라는 데이터코드가 비쳤고 박살이 나고 찢겨진 파츠들은 모두 다시 원래대로 붙었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부서지지 않은 것처럼 말이죠.

"크크큭. 소용없는 짓. 처음부터 아무런 대책도 없이 여기에 나왔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들이 아무리 발버둥을 친다고 한들, 승산 자체가 없습니다. 왜인지..이해가 안 가시나요? 그렇다면 그 무지한 머리를 저주하십시오. 크크큭."

마치 일부러 들으라는 듯이 조롱하는 웃음소리를 힘껏 내던 그는 이내 씨익 웃으면서 이빨을 보였습니다. 그 모습은 얼핏 봐도 광기 그 자체였습니다.

"당신들은 이레귤러로군요. 크큭. ...그래요. 당신들의 말대로지요. 그렇기에 제 4학구의 사람들이 모두 한명도 빠짐없이 소멸당하고, 그것이 널리 알려질 필요가 있는 겁니다. 그것도 정의를 지키는 안티스킬인 그의 손에 의해서 말입니다. 크크큭."

"왜 병기취급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냐고? 병기니까. 병기는 병기라고 부르는 것이 뭐가 이상하지? 아. 너희들은 병기 취급을 안해서 섭섭한거야? 너희들은 고작 3류인데 뭐하러 병기 취급을 하지? 실패작 주제에 말이야. 이 프로젝트가 얼마나 중요한지 너희들은 이해를 못하겠지. 하지만 이 프로젝트가 성공함으로서 과학 기술은 앞으로 다섯보는 전진할 수 있고, 이 나라에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회가 찾아오게 되지. 가찮은 우정론, 감정론 따위를 내세우지 말아주겠어? 모든 과학진보에는 희생이 필요한 법이지. 너희들이 흔하게 먹는 약도 결국 무언가의 희생이 있기에 나온거야. 그게 바로 과학의 어둠. 그림자. 그저 혜택만 보는 이들이 이러쿵저러쿵 할 사안은 아니란다. 꼬맹이들아. 비극에 대해 고민하지 않아? 이념도 사람도 생각하지 않아? 아니지. 너희야말로 너희에게 가까운 이가 그 대상이 되니까 날뛰는 것 뿐이야. ...너희들. 솔직히 제 4학구 사람이 아니고, 에어버스터나 다른 퍼스트클래스와 알고 지내지 않았으면... 이 일에 관심이라도 가졌을 것 같아? 마찬가지야. 바로 그게 하찮은 감정론과 정의감이지. 과학에 있어서는 가장 필요없는 감정이야."

"크크큭. 해방법을 왜 가지고 있냐고요? ...그럼 반대로 당신은 왜 지금까지 '크리에이터'가 우리들의 편을 듣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크크큭. 인간은 말이죠. 희망이 눈앞에 보이면 무엇이든지 하는 법이지요. 실체가 있는 희망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아. 그리고 제가 짝사랑하는 것은 오로지 과학적 그래프뿐이니까 데려가시지요."

"나도 취향 아니거든?!"

"그리고 거기 당신. 확실히 왕따로 만들고 멘탈을 부숴서 인간병기로 만들면 그런 날뛸 위험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위크니스라는 것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크크큭. 결국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해가 되는 일은 원하지 않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니까요. 자. 그럼..."

그 순간이었습니다. 파워드 슈트의 몸에 또 다시 데이터 코드 같은 것이 떠올랐습니다. 이어 확성기에서 음성이 강하게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캐퍼시티 다운'. 그야말로 뇌를 직접적으로 찢어버리듯이 공격하는 음파병기였습니다. 모두에게 어느 정도 저항을 할 수 있는 도구가 있을지도 모르나 그럼에도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귀가 아니라 '뇌'에 바로 발사하는 것처럼. 적어도 당장은 어떻게 저항이 가능할지도 모르나 (이번 턴 한정) 능력이 원래의 힘을 발휘하지 않았습니다. (전원 레벨1 수준의 능력으로 저하) 머리가 점점 아파져오지만 레벨 0인 두 사람만큼은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았습니다.

"자. 고통스럽게 뒹굴어보십시오. 힘들게 저항해보십시오. 이 캐퍼시티 다운 앞에선 레벨5건 레벨4건 아무런 힘도 쓸 수 없으니까요! 크크크큭."

은우와 아라는 상당히 고통스러워하면서 비틀거리고 있었습니다. 둘의 레벨은 5. 누가 뭐라고 해도 제일 강한 영향을 받고 있는지 현기증을 느끼는 중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확성기를 다시 부숴야할까요? 하지만... 어떻게 어떻게 부순다고 하더라도... 또 다시 붙으면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9시 50분까지!

984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1:41

>>978 아씨 태진주도???? 나도 잠 디1진듯이 자려 해도 3시간이 최댄데
미루지 말고 약국 잘 다녀와!! 밥도 잘 챙겨먹어!! 슈넬치킨 사먹었단 레스 한번만 더 보이면

>>981 혜우 전광석화니까 기쁘게 맞고 죽을게
내가 죽으면 경진이도 같이 묻어줘 무덤까지 끌고간다

985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2:03

능력을 써도 읽을 게 없던 걸까?

986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3:16

>>985 복붙하는데 왜 그것만 떨어져나갔을까요...(흐릿) 잠시만요!! 추가 내용 써드릴게요!

987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3:46

>>986 뇌/논란/뇌세포 반란사건

988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4:02

반역을 일으켜주마

989 추가내용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4:38

아마도 태오는 이어 저 많고 많은 대화중에서 일말의 진실을 조금 엿들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 공간 안에 있는 한 저들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이 확성기 또한 아무리 부수려고 해도 소용없지요.
-하지만... 저런 잡것 쓰레기들이 발버둥치려고 해도 뭐가 달라지겠나요.
-정말로 거슬리네요. 저 잡쓰레기 두 명은 더더욱 말이에요. 크크큭.

990 태진주 (oNPtv4Vq1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4:48

밥... 밥도 잘 챙겨 먹어야죠
요리가 너무 귀찮지만...(먼산

그나저나 뇌에 곧바로 울리는 것 같다, 라...
뇌 기능이 딸리는 녀석에게는 좀 데미지 덜 들어가고 그런거 없나요(?)

991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4:53

>>984 안돼 경진이는 빼돌려서 남은 설정 탈탈 털어줄테야

>>988 그게 무슨 소리니 뇌세포야

992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5:18

>>982 사죄한다 (대갈박) 오리고기 질겨서 먹기 힘들다고 들었는데 존맛탱이라니 기회 잡히면 먹어봐야지 히히

993 혜성주 (lDEHGuZpw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6:05


조졌네

994 태오주 (o3lxmgWmMI)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6:14

잡쓰레기 둘 < 이게 누구일지 정말 궁금해짐
정말정말 궁금해짐
레벨 0 두고 하는 말이면 글록을 꺼내주마

995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6:15

>>990 레벨4니까 데미지 크게 들어갑니다. 예압!

레벨0 2명을 제외하면 모두 힘든 상황이에요. 장비가 있긴 한데 저쪽도 버프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996 경진주 (7KYNF9cMV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6:19

>>991 남은 설정 별로 없는데 탈탈 털어도 먼지만 나올듯 그 미키마우스 카툰마냥(?)

997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6:21

캡틴
능력 레벨 저하된 거 이번 턴에도 적용인거야?

998 동월주 (o/ObtSKuR2)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6:21

우악 씻고 왔습니다
가능하다면 다음턴부터 체크 부탁드리겠습니다...!!!

999 ◆TMmm6tsoPA (Cv2QQ9sUQ6)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7:04

>>997 이번 턴에 바로 적용이에요!

>>998 네! 동월주!! 체크할게요!

1000 혜우주 (CdVpjM2Xdo)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7:18

>>996 그럼 유리장에 앉혀서 장식해둘래
파피처럼

1001 리라주 (goyKDl0Ksc)

2024-03-03 (내일 월요일) 21:27:43

이리라: 상태이상: 개빡침으로 인한 도덕성 하락

일어날 거 같다
휴우
보급상자에 음파저해장치 껴놓길 잘했어 이게 얼마나 먹힐지는 모르겠는데
🤔...

레벨 1 수준이라고...
끓는 물 어택 다시 갈 시간인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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