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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는 은우와 세은이가 맡았어요 ◆TMmm6tsoPA

2024-03-01 01:40:47 - 2024-03-02 23:08:43

0 댄스는 은우와 세은이가 맡았어요 ◆TMmm6tsoPA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01:40:4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159

257 동 월 - 신새봄 (HlRPnwGQ6c)

2024-03-02 (파란날) 02:34:22

" 내가 저지먼트를 올해까지 2년이나 했지만 말이야. "
" 후배님처럼 정석적이고 말 잘듣는 사람 없을거야. 진짜로. "

머릿속에 몇 명인가의 부원들이 스쳐지나갔지만, 그 중에 이 후배님보다 말 잘 듣는 사람은 없었다. 뭐... 나쁘게 말하면 그렇다는 거고, 좋게 말하자면 자신의 신념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이란 거다.

" ...미안, 짓궂은 장난이었어. "
" 아무튼. 이런 경우가 가끔 있는 편이야. 자기도 모르게 벌레들한테 바이러스를 옮겨와선, 이 안에서 터져버리곤 하지. "

동월은 능숙하게 통 같은 것에 잔해를 조금 주워담고는, 곧바로 문을 닫았다.

" 제대로 봤어. 바이러스는 한 번 터지면 사라지니까 옮을 걱정은 말고... "

한숨을 내쉰 동월은 조금 우울해진 표정으로 다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 실종자들이 여기서 살아나갈 확률이 높지 않다는건 확실한 사실이지만.... "

그리고, 모퉁이를 돌자마자 옆에 숨어있던 벌레의 머리를 깔끔히 잘라냈다. 썰리는 소리에 묻혀 제대로 듣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이를 뿌득 하고 가는 소리가 났다.

" 누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면 짜증이 좀 난단 말이야. "

그것을 기점으로 여기저기서 벌레 울음소리들이 들렸다. 신경질적으로 칼에 묻은 벌레 체액을 털어낸 동월은, 복도에서 문을 부수며 나오는 벌레들을 향해 땅을 박차고 돌진하기 시작했다.

" 길이 하나라 전부 썰면서 지나가야해! 싸우는건 좋지만 힘들다 싶으면 내 뒤에 붙어서 엄폐해도 되고! "

이게 바로 J(저지먼트)-세스코다!

258 동월주 (HlRPnwGQ6c)

2024-03-02 (파란날) 02:34:53

(화방기에 재가 되어버림)

말벌은 대야로 잡는거 아니었냐며

259 혜성주 (NAQhQb/h8I)

2024-03-02 (파란날) 02:38:27

>>256 번견인데 광견에 가까운 뭐시깽이 아닐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닥치는대로 물어버리는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 매일매일 진화하는 후드화ㅋㅋㅋㅋ그러다가 미운정 잔뜩 들고 그러는거지 뭐

?? 오
그렇구나(대체)

>>258 말벌은 태워버려야지

260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2:52:33

>>258 (재 모아서 동월주 연성함)

>>259 닥치는 대로 물면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어도 혜성이랑 단원들은 안 물어야지!(?)

그케 평소에 미운정 잔뜩 쌓아놓고서 같이 현장 투입되면 합도 맞추고 하다가
절체절명의 순간에 K 대신 칼 맞는 걸로 위기에서 구해주고
그걸 핑계로 간호해달라 아푸다 징징대다가 서로 눈맞는 그런 흐름

U군 : ...라는 공략 루트를 생각해봤는데 어떤거 같냐?
혜우 : (절레절레) 넌 절대 작가는 하지 마라, 진심으로

261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2:54:54

칠라 보고싶워
많이 아픈거 아니었음 좋겠다 푹 자고 낫는 중이면 좋겠다아악

262 혜성주 (NAQhQb/h8I)

2024-03-02 (파란날) 02:56:41

이혜성이랑 단원들은 살살 무는데 U는 세게 문대(?) 공ㅋㅋㅋㅋ략ㅋㅋㅋㅋ루트 ㅋㅋㅋㅋㅋㅋㅋ돌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클리셰 범벅인데 그게 또 정석인데 말이지 하지만 자경단원들끼리 눈맞을 가능성은 U랑 K가 가장 높아보이고 이게 공매도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아무말)

263 혜성주 (NAQhQb/h8I)

2024-03-02 (파란날) 02:57:14

푹 쉬고 있을테니 걱정하지 말아 혜우주야 (빗질)

264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3:01:19

>>262 K야 그럼 안돼 U군 환장한다 좋아서(???)
가끔은 익숙한 맛이 진미일 때도 있지 허허허
습 공매도보단 왠지 눈은 맞되 파트너로만 지내지 않을까 하는 적폐도 드는군
K가 왠지 딱 거기까지라고 선 그을 거 같아서

우우우
나 이제 안 보일 때마다 물 떠놓고 기도할라구 (골골골골)

265 동월주 (HlRPnwGQ6c)

2024-03-02 (파란날) 03:06:07

(재들은 모여서 동월주가 됐다!) (하지만 금방 바스라졌다...)

266 윤 금 - 이혜성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03:12:34

좋아한다는 감정을 모른다는 당신에게 그 감정을 알려주겠다는, 그리고 그 대상이 자신이 되겠다는 다짐은 일종의 계약처럼 이루어진 것이었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것에 대해서. 금은 당신만을 생각하고, 자신의 행동에 당신이 그런 미소만을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그것으로 비극적인 미래를 떠올리지 않을 수 있기에 충분했다. 당신이 그런 미소만을 보여준다면, 그것으로 비극적인 미래를 떠올리지 않을 수 있기에 충분했다. 안도감으로 다가와 자신을 가득 채우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이건 느린 발걸음으로 당신에게 다가가는 과정이었다. 당신과 함께 걸어가기 위한 과정. 언젠가 당신이 무언가를 고르거나, 어느 한때를 보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자신을 떠올리고, 그 자리가 다른 이로 대체되지 않을 거라는 걸 당신이 알게 될 때까지. 그러니 당신에게 진심으로 사랑을 표현하지만, 표현한 만큼 돌려받지 못하더라도. 당신 눈앞의 후배, 금은 소중한 당신을 위해서 목숨은 물론, 모든 것을 내어주려 할지도 모른다. 당신이 쥐여준 면죄부를 쓰지 않은 채 말이다.

"...."

당신의 어깨에 손을 얹고, 당신과 눈을 마주쳤을 때 금은 생각했다. 두 명이 족히 누워도 남을 침대로 가볍게 힘주어 밀어볼까 하고서. 그렇지만 속에서 이는 감정을 자제하려고 담담하게 굴었다. 금은 공부를 하고 있었다는 당신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림자를 저지하고 4학구에서의 사건을 막아내야 하지만, 우리의 본분은 학생이었으니. 인첨공을 구하면서도 그 본분을 저버릴 수가 없는 것이다. 자신은 아직 2학년이지만. 3학년, 졸업을 코앞에 두고 있을 당신에겐 최근의 사건들은 엎친대 덮친 격일 것일 텐데. 이제는 무사히 졸업을 할 수 있을지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부대장.. 아니 한양 선배와 이야기했을 때도 그렇지만. 최근 사건도 있고. 선배들은 다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습니다."

작게 한숨을 내쉬며 말하던 금은 당신의 물음에 물끄러미 당신을 바라보았으니, 금의 얼굴에는 고요한 사랑의 빛이 어렸다.

"계속 언니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말을 끝내면 작게 웃음소리를 내었을까. 농담이라며 이어 말했던 금은 자신의 자취방의 상황을 간략하게 당신에게 설명하려고 했을 것이었다. 전기세를 아끼려고 에어콘을 들여놓지 않은 것. 그러니 선풍기로만 버텼던 것이 그만 망가져 버린 것.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바닥에 등을 붙이고 누워 가능 한 체온을 낮추고, 자주 찬물로 샤워를 하면서 버티고 있었다고. 그게 마치 익숙하다는 듯.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한 금은 제 무릎 위의 인형을 당신 무릎 위에 살며시 올려놓으며 묻는다.

"언니는 졸업 후에는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267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3:14:32

>>265 (다시 반죽해서 동월주 연성하기)
또 바스라지면 오븐에 구워버릴 거야... (소곤)

금이도 넘 좋다
이 커플 잔잔하면서도 술렁거림 진짜 최고야

268 서한양 - 훈련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03:14:53

>>0

아직 끝나지 않은 여름. 서한양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발견했다. 입학 초기부터 친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얼굴은 알고 지내던 동급생이 있었다. 높은 성적에 꾸준한 노력으로 능력도 서서히 강해지고 있었던 동급생. 성격도 좋아서 한양의 기억 속에서는 좋은 녀석으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 지금 이 광경을 보기 전까지는 말이지.

" 너 지금 뭐 하냐? "

새벽에 잠이 안 와서 혼자 산책을 하고 있던 도중이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낯이 익는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방학 전에도 듣던 낯익은 목소리. 하지만 말투와 목소리의 톤이 듣던 것과는 다르게 껄렁껄렁하고 차가웠다. 목소리는 한 골목길에서 들렸으며, 그곳으로 가보니, 동급생이 약해보이는 능력자들을 전부 제압한 뒤에 지원금을 뜯어내고 있었다.

" 하- 씨X.. 하필 걸려도 저 새X한테.. "

동급생은 서한양과 싸워봤자,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그대로 도주를 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한양의 손에서는 저 녀석이 얼마나 빠른지, 얼마나 멀리까지 도망갔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무슨 시도를 하던 간에 순식간에 잡혀서 공중에 뜬 채로 무력화가 됐을 거니깐.

" 너 원래 이런 녀석 아니었잖아. 갑자기 이런 삐딱선은 왜 타는 거야? 착했던 녀석이.. "

동급생은 한양의 물음에 웃음을 보이며 말했다.

" 풉. 나는 원래부터 이랬는데? 그거 알아? 너 앞이니깐 그냥 순진하고 착한 척을 하는 거야. 나만 그런게 아니고. 애들이 정말로 착한 줄 알아? 지X하고 자빠졌네. 착한 게 아니고, 잠시 너 앞에서는 착해지는 거야. "

" 다들 품 안에 칼 하나는 숨기고 살고 있어. 그런데 너 앞에서는 칼을 안 들지. 왜? 함부로 까불다가는 죽을 수도 있거든. 근데 너 이 병X은 세상에는 그래도 착한사람이 많다며 히히덕거리더라. 병X새X. 레벨만 높지, 세상물정은 X도 몰라. "

" 사람들 착한 거? 그거 진심 아니야. 정신 좀 차려라. 너가 완장질하는 저지먼트 애X끼들도 진짜로 착해서 그러는 줄 알ㅇ.. "

한양은 동급생을 그대로 뼈가 부러지지 않는 선에서 땅으로 박아버리며 말했다.

" 아오, 듣기 싫어. 더럽게 떽떽거리네. 내가 이 말을 듣고 흔들리는 게 목표였다면, 시원하게 말아처먹은 거야. 그냥 너가 X같이 연기질을 했다고 하면 될 것을, 으이? 왜 애꿎은 애들까지 끌어들여서 같은 사람으로, 응? 만들려고 지X이야. "

" 내 귀떼기가 팔랑귀가 아닌 만큼 남들이 하는 말은 진짜 들어처먹을 생각을 안 하거든? 내가 귀를 좀 안 연단 말이야. ' 입을 닫고, 귀를 열자. ' 이딴 거 몰라. 입도 닫고, 귀도 닫는 놈이어서 말이지. "

한양은 동급생의 양쪽 귀를 염동력으로 당기면서 말했다.

" 헬조선식 주입식 교육 좀 해보자. 복창해. ' 내가 쓰레기라고 해서, 남들까지 쓰레기는 아니다. ' "

269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03:17:32

금이가 쭉쭉 들이대는 게 귀엽고 죽겠고 하아아아아

>>264 좋아서<< 대체? U군 당신은... K가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모르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맞아 클리셰는 보장된 msg의 맛이야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은 맞되 파트너로 선긋는 거 적폐긴 한데 있을 법해서 좀 웃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려그려 얼른 낫고 오라고 물떠놓고 빌어보자 (복복)

270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03:17:34

반응이 갑자기 사라지면 졸아버린 거예요... uu

271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03:19:21

>>270 주말에도 근무라고 했으니까 맘편히 관전하다가 푹 자자 (복복) 하아아아 진짜 금이 쌉 벤츠여서 진짜 약간 죽을 것 같아

272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3:26:29

>>269 그거 물어보면 U군 망설임 없이 "첫 발길질에 반했다" 라고 할듯
...U군아 너 그런 애였니?(???)
ㅋㅋㅋㅋㅋ K가 선 그으면 U군 순순히 그러자고 하고 파트너 됨
그러다 혹시나 만약에 어쩌다 K가 그 선 넘을라고 하면 (U군은 절대 안 넘음)

"거기까지 해. 네가 그은 선인데, 네가 넘으려고? 그럼 나 좀 실망할 거 같아. 너란 사람에게."

하고 찬바람 쌩 부는 모습 보여주고 그 담부터 근처에도 안 간다던가 (< 새벽이라 뇌에 과부하 옴)

우우우... (물그릇 앞에 냥식빵)

>>270 졸리면 자라 금주

273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03:30:38

혜우주야 뇌에 과부화 왔는데 푸는 썰이 기깔나는구나 이거 잇고 답레 쓰고 올게 (쓰담쓰담)
첫발길질ㅋㅋㅋㅋㅋㅋㅋU군아 그게 무슨 소리니 K가 환멸난다는 시선으로 볼거야ㅋㅋㅋㅋㅋ성별도 신경 안쓰는 당신이야말로 진정한 순애보라고 생각해(이런발언) 선 그어두고 행동하는 거 보면서 이혜성은 왠지 자기랑 금의 모습을 보는 것처럼 기시감을 느끼고(이런발언2)

K도 U도 둘다 프로페셔널한 타입이라 꽤 쿨한 파트너 사이가 될거라는 적폐가 있어

274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03:37:04

>>271 죽으면 안 돼요??!?

>>272 조금만 구경하다가요. uu

275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3:41:58

혜우우야

https://ibb.co/wC1kN4X

276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03:44:56

>>274 오케이 암 다이 땡큐 뽀에버

(봤다)
(승천)

277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3:45:48


와아악
우와아아악

리라주 최고 허어엉 넘 이쁘고 귀엽고 와아악 어떡해 나 진짜 성불할거같아아아악

278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3:47:43


상태 되게 멜롱했는데
다 나았다
역시 치료는 연성 치료가 최고
리라주님 감사합니다

279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3:50:08

다음은...(호랭이 고양이 보기)

후후후 맘에 든다니 다행이다 첫타자라 퀄이 좀 애매할 수 있는데 나중에 익숙해지면 더 예쁘게 해서 줄게 헤헤

280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03:51:41

아, 못봤어요. 🥺

>>276 (마구 깨물기)

281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3:52:46

>>273 왜냐면 늘 뇌를 봉인해서 개주접 나오는 걸 막고 있기 때문이지 (아무말)
혜성주 썰을 보니 U군 순애보 맞다 이자식 사실 쿨한척 하는 찐사랑맨일듯
K나 자경단 앞에선 선 칼같이 그으면서 뒤로는 술푸면서 한탄할듯

U군 : 하씨... 힘들어 죽겠네 젠장... 그놈의 선이 뭐라고 아악 (병나발)
혜우 : (도랏나봐 진짜)

기시감 느끼는 혜성이가 무슨 생각 할지 궁금하다

>>274 그래그래 무리하지 말구
졸려지면 기절하기 전에 자는 거야- (복복복복)

282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3:55:01

>>279 아휴 퀄이 애매하긴요 첫타자라 영광스럽고 그저 감사할 따름입죠 헤헤헤

283 이혜성 - 윤 금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04:20:30

이 아이가 자신을 얼마나 좋아하고 있는지, 알고 있었다. 어쩌다가 눈이 마주칠 때, 늘어가는 날짜처럼 쌓여가는 문자의 갯수가 늘어갈 때, 먼저 손을 내밀지 않더라도 자신이 내미는 손을 마주 잡아올 때. 그리고 지금처럼 자신에게만 보여주는 웃음으로 자신을 마주할 때. 자신을 얼마나 좋아하고 있는지 말하지 않더라도 순간순간의 행동에서 엿볼 수 있는 그 감정이, 이 아이가 자신을 어떤 마음으로 좋아하고 있는지 혜성은 알 수 있었다.

양 손으로 전부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너의 애정과 사랑을 미지근한 온도로 대하는 자신이 받아도 되는지 고민할 만큼 제 받는 사랑과 애정이 크다고. 그래서 정말로, 이래도 괜찮을까하고 혜성은 지금도 생각한다. 가슴 한구석에 먼저 말하지 않을 것들을 잔뜩 쌓아둔 채, 네 애정을 받아도 되는지 고민한다. 그리고 혹시 언젠가 내가 네 마음에 응답하는 순간, 쌓아올린 애정의 댐에 균열이 가서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그럼에도 너는 날 이해해주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예감이 공존하기 일쑤였다. 그렇게 따져가면 나는 결코 너에게 좋은 사람이 아닐 것일진데.

"눕고 싶은거야? 같이."

기어들어갔던 혜성의 목소리가 에어컨과 선풍기가 돌아가는 미약한 소음에 섞였다. 다른 방향을 보고 있던 눈동자가 곁눈질로 움직인다. 아이스크림을 입에 문 채 곁눈질로 금의 얼굴을 바라보던 혜성은 곧 제 말이 장난이라는 양 부드럽고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어보였을 것이다.

"다들 무사히 졸업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거 아닐까. 그래도 한양이나 은우에 비하면 나는 사정이 나쁘지 않아. 매고 있는 완장도 없으니까 좀 편하게 지켜볼 수 있고."

금을 바라보고 있던 혜성의 눈동자가 도륵 굴러서 자취방 천장으로 향했다. 한번씩 현장에 투입될 때 자신에게 후배들을 부탁하는 은우의 모습이라던가, 현장에 투입되면 침착하지 못하고 줄 풀린 망아지들마냥 이리저리 튀어나가기 일쑤인 후배들 얼굴이 몇명 떠올랐기 때문이다. 뭐, 내가 부장이나 부부장은 아니니까 당연한 노릇이긴 하다. 거기에 통제해야한다는 생각도 안하다보니 더더욱. 천장을 향했던 눈동자를 다시 도르륵 굴러서 제 옆에 앉아있는 금의 얼굴을 바라보며 한입 남은 아이스크림을 입에 넣은 혜성은 느리지만 부드럽게 미소를 지었다.

금의 말이 농담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선풍기가 망가졌으면 하나 구해다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뭣하면 새거 사줄 수 있고. 아르바이트 하고 있으니까. 금이 네가 원하면 쿨매트나 선풍기 사줄 수 있어. 어때?"

하지만 곧 이어지는 금의 말을 들은 혜성의 얼굴에 걱정과 염려가 깃들었다. 너무 열약한 환경인 것 같은데 괜찮을까. 여름은 한참 남아있고 그렇다고 여름 끝날 때까지 제 자취방에 머무르라는 말을 할 수는 없고. 걱정과 염려가 깃든 얼굴로 금을 바라보던 혜성은 손 뻗어 금의 뺨을 쓰다듬듯 감싸려했다.

"지금부터 공부해도 진학하는 건 무리일 것 같아서, 아마 취업으로 가지 않을까. 자세한 건 여름 방학 끝나고 담당 연구원한테 물어봐야겠지만- 외부 협력 관련으로 문의도 들어오고 있고."

무릎 위에 올려진 인형과 자신이 원래 끌어안고 있던 인형 두개를 졸지에 끌어안게 된 혜성은 인형 두개를 그대로 두고 아이스크림 막대를 입에 물고 대답했다.

"아직 졸업까지 남았으니까."

284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04:24:25

>>279 으엥???

>>280 크아악 잘못했어 답레 보고 용서해줘 으아악

>>281 제대로 감겨서 서로는 계약연애로 생각하는데 남들 눈에는 그냥 연인관계로 보여지는 상태가 되면....
혜성:(어라?)
혜성:(어라?????)
하면서 미아핑 찍음 그리고 자각할수도 아닐수도

그치 진짜 미친 순애보라니까 인첨공에서 보기 드문 순애 청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술 푸는데 상대가 혜우인거 웃겨죽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285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04:26:13

https://ibb.co/LhMYvg4

올만에 서하냥이 ai 만듦

286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4:34:49

>>284 오
U군아 힘내라 네가 캡틴 연애에 큰 도움이 될 것도 같고 아닐것도 같고!(?)
인첨공에서 보기 드문 < 이게 농담은 아닌게 U군은 스트레인지에 살지만 그렇다고 스킬아웃은 아님
회색지대에 있지만 자기 주체가 흐릿한 것도 아니고 항상 사는 목적이 뚜렷함
근데 이제 K를 만나버려가지고 신세한탄하는 찌질이가 되버리는(???)
ㅋㅋㅋㅋㅋㅋㅋ 그야 스트레인지에서 술 푸면 K한테 보일지도 모르자너 밖에서 해야지

병나발 부는 찌질순애남 옆에서 거리두고 오렌지 주스 마시는 혜우우였다

>>285 안정적인 멋짐의 맛 하냐냥이

287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4:37:45

https://ibb.co/pvZ5YWL

혜성주 금주야

288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4:39:45

>>285 안정정 멋짐<이거진짜다..
하,....................
상견례 프리패스상

289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4:43:34

오오오 이 밤에 이런 보배로운 연성이 또!

290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04:46:05

역시 상견례 프리패스상

>>286 이게 무슨 소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힘내보렴 U군!
진짜 맛도리인게 U랑 다르게 K는 스트레인지에 살고 스킬아웃이여서 발을 담굴 뻔했다가 뺀 케이스에 이혜성으로 인해 목적이 생긴 케이스(?)라서 U랑 정반대인게 맛도리임
신세한탄하는 순애찌질남 귀하다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밖에서 술 퍼마시고 들어와서 K랑 마주치고 찌질찌질 우는 U 보고 싶은 새벽 5시

>>287 세상에
이게 머야 기여워!!!!!!!

291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04:47:22

안정적이라니-! 평양냉면 같은 맛이라고!! (밍밍한 맛(노잼임

리라주는 역시 금손.. SD까지.. 못 그리는 게 없어!👍👍

292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4:52:58

후후 봤다니 다행이다
나중에 금주오면 혜성주가 링크로 보여줘도 되고 내가 보여줘도 되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틀 하나 잡아놓으니 복제가 가능해서 편하네요...(복제 중임)

293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04:57:29

나보다 리라주가 보여주는 게 빠를 수도 있고
근데 진짜 귀엽다 너무 고마워 리라주 복복이야 복복복

294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5:02:18

>>290 U군 : ...왠지 뒷통수가 간지러운데? 너 혹시 내 생각했어? (K를 보며)

오오 상극의 둘이 만나는 티키타카? 이거 못참지 츄릅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새벽 5시에 술 꼴아가지고 비틀거리면서 아지트 들어오다가 K 마주쳐서 평소처럼 주접부리던가 지나칠라 했는데
술기운이 그만
(뇌절 컷)

아 이거 너무 맛있다 번외편으로 연재하고 싶다 (침줄줄)

>>291 평냉 맛은 맛 아니냐
암튼 서하냥이도 얼굴이 맛집이고 맛도리임 암튼 그럼

>>292 ㅋㅋㅋㅋㅋㅋ 트레틀이 신이고 갓인 이유...

295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05:10:36

크아악 이게 바로 주연보다 조연컾이 인기가 많은 이유인가(?) 카페베네 광고 강제로 띄워버리다니 나쁜사람 큭
그렇지만 여기서 더 했다가는 뇌절이니 잘 스톱했다.....그리고 정말 맛있는 조연 썰풀이었어 만족

296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05:11:14

나도 조용해지면 잠든거임..

297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5:13:24

(모두 잠들게 조용히 잇음)
(심해냥이눈)

298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5:52:20

3.3......
훈련, 훈련써야지

299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5:53:15

아, 미안해요... 오늘은 일찍 눈붙이고 새벽에 올게요 하고 한마디라도 스레에 남길걸. 88

300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6:00:23

성운주야아아악 (몸통박치기)

301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6:04:09

오애애ㅔ앵!! (우당탕)

302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6:08:03

>>301 우우우우 걱정했잖앜 (마구 복복복복)(배방구!)
푹 잤어? 몸상태는 어때?

303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6:12:18

(배방구로 인한 2차 난리부르스)
그러니까 몸상태는 괜찮았어요! 아니 완전 멀쩡하냐면 그것도 아니긴 한데 그렇다고 힘들 정도는 또 절대 아니었구요 응... 네... 그냥... 초저녁에 약기운인가 잠이 아주 푸짐하게 쏟아져서... 컴퓨터를 키는대신 그대로 침대에 머리를 박았어요... 한 12시면 깰줄 알았지 11시간을 내리 때려잘 줄은........ (무릎에 부시럭부시럭 올라타기)

304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6:16:35

성운주다!!
어서와 몸상태는 좀 괜찮았다니 다행이다 8ㅁ8

305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6:21:13

>>303 히히히 귀여워 (와바바박)
그래그래 잘 했어 응 안 깨고 푹 잤으면 됐지
지금은 괜찮아? 자느라 저녁도 못 먹었겠다 좀 깨어 있다가 뭐라도 먹고 약 먹자 (빗질 샥샥)(수염도 샥샥)

>>304 으아니 리라주 아직도 안 자?
이 사람 주말을 태울 셈인가!

306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6:23:05

>>304

307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6:23:11

>>305 (이미탄거같다)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커플들 다 그렸어...(털썩)
왜 6시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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