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918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96.치피치피 차파차파 :: 1001

댄스는 은우와 세은이가 맡았어요 ◆TMmm6tsoPA

2024-03-01 01:40:47 - 2024-03-02 23:08:43

0 댄스는 은우와 세은이가 맡았어요 ◆TMmm6tsoPA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01:40:4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159

1 혜우주 (3UUls.Gvlg)

2024-03-01 (불탄다..!) 22:39:45

붐붐얄루

2 청윤주 (PdrTlGppRM)

2024-03-01 (불탄다..!) 22:40:22

situplay>1597039159>997 아 ㅋㅋㅋㅋ 확인했어요! 확실히 대단한데요..?!

3 ◆TMmm6tsoPA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2:40:22

치피치피 차파차파~~

물론 은우는 박자치라서 춤이 엉망이에요. (어?)

4 혜성주 (.46tGA7wXs)

2024-03-01 (불탄다..!) 22:43:31

전원 야차 가면에 흰색 자켓 걸치고 있는 것도 있구나
크아악 자경단 설정 빨리 정리할게

>>2 다수로 1을 패면 그건 폭행이잖아(?)
궁금한 건 물어봐도 돼 깨어있는 동안에 보고 답해줄게 그리고 충돌 후 결과를 무승부로 하고 싶다면 이혜성네 자경단은 바로 도주루트 타니까 어디로 갔는지 찾지 못한다는 것만 지켜주면(?)

5 수경주 (5BircJG/uQ)

2024-03-01 (불탄다..!) 22:43:32

어쨌든.. 자취 나가게 되면 자취집이 이원화될수도 있어요(?)
아니 이원화가 아닌가... 잡혀갔는데 나올 수 있다에 가까운가...(급작스러운 고민점)

6 혜성주 (.46tGA7wXs)

2024-03-01 (불탄다..!) 22:44:06

치피치피 차파차파

7 ◆TMmm6tsoPA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2:45:30

와! 여러분! 혜성이도 춤에 동참했어요!!

8 청윤주 (PdrTlGppRM)

2024-03-01 (불탄다..!) 22:45:52

>>4 정의를 지키기 위한 것이니 그 정도는 용납될 줄 알았..(?) 아 당연히 추격은 안할 예정이에요! 그걸 훈련 레스로 쓰는 건 뭔가 저지먼트가 아니라 아예 <뒷세계 분쟁 with 저지먼트>(?) 그런 게 되는 느낌이기도 하니까요!

9 혜성주 (1/w32Id2EI)

2024-03-01 (불탄다..!) 22:49:13

>>8 선생님 그건 폭력사태에요
아니 근데 추격은 하는거구나(?) 안돼 이혜성네 자경단도 잔뼈가 굵은 스킬아웃 출신들인데(이러기) 오케이 쓰다가 궁금한거 있으면 말해줘

>>7 아냐!

10 리라주 (eOwkGHcfho)

2024-03-01 (불탄다..!) 22:49:18

청윤주도 어서와!
애린주도 어서와~~

>>988 피가... 묻었다던가...
찢어졌다던가... 해서 싹 바꿀수밖에 없다는 그런

>>994 ㅋㅋㅋㅋㅋㅋㅋㅋ히히 좋아 나중에 혜성웅니 집 놀러갈 때 케이크 사가야지
🤔 금이랑 랑이랑 태오까지 끌어들여서 혜성이 생일파티 해버리는 상상

>>996 책상 책장이 가장 먼저 눈에 띄면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일 거 같네! 갈색이라...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일 거 같다 도서관 같은 느낌도 나고! 역시 저지먼트의 독서소녀... 귀여워... 너저분한 것도 귀여워 침대에서 공리주의 책 보다가 잠들 거 같아(?)


리라 방도 풀자면...
작정하고 어질러진 느낌은 아닌데 뭐가 많아서 약간 어지러운 느낌일 듯? 침대 근처 벽에는 인테리어용 포스터/엽서랑 led 줄조명 같은 거 달아서 꾸며뒀을 거고 커튼은 얇은 하얀색. 레이스 패턴? 하늘하늘함. 창가에 연꽃 모양 선캐쳐 달아둠.
침대는 헤드 없는 커다란 매트리스(낮음)에 쿠션을 마구 쌓아놓은 느낌. 잘 때 좀 치워야 할 정도로 많다. 의외로 인형은 적은 편
흰색 베이스에 파스텔(색 다양함 패턴도 있음)포인트일 거 같고 이불 위에 얇은 담요 있고 그 위에 찡찡이가 있다(?) 전신거울 있음

11 이름 없음 (o1AfkmhfCg)

2024-03-01 (불탄다..!) 22:50:02

situplay>1597039159>987 그래도 이제는 정착 했으니까요. uu
이런 걸 닮아버리다니. 00, 아 인형은 어쩌면 이번에 하나 들어올지도요. (?)

리라의 방은 어떤가요?

situplay>1597039159>989 이사하기 편하니까 괜찮아요. (??)

12 청윤주 (PdrTlGppRM)

2024-03-01 (불탄다..!) 22:51:14

>>10 어떻게 청윤이의 일상을(?) 사실 책은 소중히 다루다보니 어지간하면 책장에 꽂아는 두고 자지만요!

13 ◆TMmm6tsoPA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2:51:51

>>10 가만히 읽어보다가 맨 마지막 그 위에 찡찡이가 있다...아이고...너무 귀여운 방이에요!! (엄지척)

14 리라주 (eOwkGHcfho)

2024-03-01 (불탄다..!) 22:52:09

>>11 정착했다니 다행이지만 크아악
뭔가뭔가 리라도 지금 이사온지 얼마 안 돼서 몇개는 아직 박스에 있을 거 같기도 해...🤔 구석에 박아놓고 담요로 커버해놨을듯(대체)
히히
히히히😏😏😏👍👍👍

15 리라주 (eOwkGHcfho)

2024-03-01 (불탄다..!) 22:53:45

>>12 하 이것도 귀여워
졸려도 꼭 꽂아두고 자는거야??? 귀엽다............
리라야 본받아라...(책 읽다가 잠드는 바람에 뭉개서 구긴 전적 있음)

>>13 인테리어의 완성은 고양이지 후후후후
침대 정중앙을 매일매일 차지하고 누워있대

16 혜성주 (1/w32Id2EI)

2024-03-01 (불탄다..!) 22:54:16

>>10 혜성:원룸에 몇명을 데려오는거야 다들 밖으로 나가 (지끈) 라는 반응이 나오는 그런()
전신거울 있음<< 너무 너무 포인트가 높은데 리라 방도 한입 와앙이다

>>11 아니 이사하기 편하다고 그걸 이혜성이 찾아가서 자취방 꾸며줘야겠는데 리라랑 같이 갈게(?)

17 혜우주 (3UUls.Gvlg)

2024-03-01 (불탄다..!) 22:54:25

>>10 후후후
사실 태피스트리에 맞춰서 내부 컬러를 바꿨을 뿐이다!
마치 방 안 자체가 수조 속인 것처럼

리라 방 굉장히 포근포근하구나
특히 찡찡이가 존재감이 최고야 10점 만점에 100만점 드립니다

18 ◆TMmm6tsoPA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2:55:48

혜성주가 아니라고 강한 부정을 하는군요! 그렇다면 거기에 금이도 추가하면 출 생각이 있을까요? 후후후...(어?)

19 금주 (o1AfkmhfCg)

2024-03-01 (불탄다..!) 22:56:39

물어보았는데 바로 위에 답변이 있네요. uu
led 줄조명이라 화려하고네요. 한번 언제 구경 해보고 싶어요.

20 리라주 (eOwkGHcfho)

2024-03-01 (불탄다..!) 22:58:06

>>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아아악 아악 제가 너무한 상상을 제가 이런 못된 상상을
크아악 혜우야 미안해ㅋㅋㅋㅋㅋㅋㅋ 그그랬구만... 수조처럼 바꾼거였군... 이거 꽤 아늑할 것 같으면서도 물에 잠긴다는 게
🤔(바다 일상 떠올리며)

히히 고앵이 최고야
언니가 있든없든 잠을 자야하든 말든 침대를 차지하고 뒹구는 고양이(자기 건줄 안다)

21 리라주 (eOwkGHcfho)

2024-03-01 (불탄다..!) 22:59:21

>>19 헉 금이 놀러와 슬립오버 하자!!!!!
친구들 놀러오면 영화도 틀어야만
텔레비전이 없는 게 문제긴 하지만... 빔프로젝터 사다두면 되겠지(?)

22 혜성주 (1/w32Id2EI)

2024-03-01 (불탄다..!) 23:00:45

>>18 크윽 금이를 추가하다니 난 금이가 추는 걸 보고 싶어()

(팝콘)

23 금주 (o1AfkmhfCg)

2024-03-01 (불탄다..!) 23:02:28

>>14 짐 풀고 정리하는 건 귀찮으니까요. 급한게 아니라면... 우히히 uvu

>>16 에. 둘이 찾아온다니. 방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면, 뭐가 문제인지 몰라 하겠네요.

24 ◆TMmm6tsoPA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3:03:35

[그렇구나. 그렇게 되었단 말이지?]
[그 애는 괜찮아요?]
[괜찮아. 그러니까 걱정할 거 없어. 물론 진정시킨다고 힘들었지만.]
[아마 조만간에 움직일 거예요]
[그렇다면 나도 움직여야겠네]
[어디로 움직이려고요?]
[해야 할 일을 해야지]
[안 도와줄 거예요]
[나 혼자 움직일거니까 걱정하지 마]
[하지만 슬슬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어]
[알고 있어요]
[조금만 더 생각해볼게요]


-이름조차 쓰여있지 않은 익명의 공간 속. 이내 끊어지는 채팅 로그의 일부

25 수경주 (5BircJG/uQ)

2024-03-01 (불탄다..!) 23:04:18

수경이도 자취한다고 밝히면 급작스럽게 집들이격을 하게 될수도 있을텐데 그때 케이스가 들어오면 케이스가 드물게 매우 놀랄 것 같은기분이 들었ㅇ..

케이스: 하암...티이 언니이..?(레이스 슬립에 목줄같은 초커에 베개 안고 들어오다가 굳음)

같은거라던가(?)

26 혜성주 (1/w32Id2EI)

2024-03-01 (불탄다..!) 23:04:45

>>23 ㅋㅋㅋㅋㅋㅋㅋㅋ뭐가 문제인지 몰라하는 거 정말 뭔가 뭔가야ㅋㅋㅋㅋㅋㅋㅋ후..괜찮다....리라가 한소리 하는동안 이혜성은 한쪽에서 열심히 꾸밀게

27 여로주:3 (H6L85OG/mU)

2024-03-01 (불탄다..!) 23:04:48

드디어 지입.... ㅇ<-<

28 수경주 (5BircJG/uQ)

2024-03-01 (불탄다..!) 23:05:01

다들 어서오세요.

29 리라주 (eOwkGHcfho)

2024-03-01 (불탄다..!) 23:05:03

>>24
이게
뭣이여............

그 애가 누구지 보라인가...?
흐음
흐으음............

30 금주 (o1AfkmhfCg)

2024-03-01 (불탄다..!) 23:05:17

>>21 지금은 4학구로 상황이 좋지 못하니까. 끝나면 언젠가 꼭이요. uvu
응. 빔프로젝트면 될테니까. (??)

>>22 0.0????

31 ◆TMmm6tsoPA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3:05:39

어서 오세요! 여로주!!

>>29 아주 평범한 채팅로그일 뿐이랍니다!

32 청윤주 (PdrTlGppRM)

2024-03-01 (불탄다..!) 23:05:41

>>25 ...?!?!?!?!?

33 혜성주 (1/w32Id2EI)

2024-03-01 (불탄다..!) 23:06:22

평범? 이라고? 전혀 아닌데

여로주 하이

34 여로주:3 (H6L85OG/mU)

2024-03-01 (불탄다..!) 23:06:22

>>24 (의심)

35 리라주 (eOwkGHcfho)

2024-03-01 (불탄다..!) 23:06:51

>>23 >>26 이거 너무 귀여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리라가 금아 이거(박스) 짐 풀자 도와주께... 하는동안 혜성이가 꾸미는 거야
후후 귀엽겠다

>>25 뭘입어??????
아니 초커가
(나도 굳음)
(싸매줌)(?)

여로주 지금 집 온 거야?? 고생했다 어서와1!

36 ◆TMmm6tsoPA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3:06:57

의심하는 여러분.
의심은 가더라도 아무 것도 없잖아요. 안 그런가요? (갸웃)

37 여로주:3 (H6L85OG/mU)

2024-03-01 (불탄다..!) 23:08:00

적어도 그림자가 아닐까.... 의-심...

38 리라주 (eOwkGHcfho)

2024-03-01 (불탄다..!) 23:08:03

>>30 좋아 히히 가을에는 꼭... 꼬옥...
힣히ㅣ😏😏 금이 좋아하는 것도 잔뜩 사다놔야지
꿈틀이 젤리 먹는 금이 보고싶어

39 리라주 (eOwkGHcfho)

2024-03-01 (불탄다..!) 23:08:39

>>36 🥺🥺
힌트 "줘"

.dice 1 100. = 77 내가 이긴다면 힌트를 주세요(?)

40 수경주 (5BircJG/uQ)

2024-03-01 (불탄다..!) 23:08:45

케이스: 엄밀히 말하자면 티이 언니가 제가 사는 곳에 잠깐 집들이같은 걸 하기 위해서 빌린 거에 가깝다고요? 저도 많이 놀랐답니다?
수경주: 매물 보는 건 눈속임이었던 걸까요?

41 태오주 (IFynZXNBYI)

2024-03-01 (불탄다..!) 23:09:27

치피치피 차파차파 두비두비 :3

42 혜성주 (9dWr2Ny2n2)

2024-03-01 (불탄다..!) 23:12:03

먐미 하이

>>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은 연계 작전이다(?)

43 리라주 (eOwkGHcfho)

2024-03-01 (불탄다..!) 23:12:06

>>40 메???????????????
???????????????????
눈속임이라는 건 연지 측을 의식한 눈속임이야??
수경이가 지금 상황에 대한 위험성을 자각을... 못하는 건 아닐 거 같고
협박? 아니면 전에 말했던 죄책감 때문에 그냥 따르고 있는 걸까?

>>41 라바라바
어서와 태오주!

44 ◆TMmm6tsoPA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3:12:13

.dice 1 100. = 73

치피치피 차파차파 고양이야!! 나에게 힘을 줘!!

45 금주 (o1AfkmhfCg)

2024-03-01 (불탄다..!) 23:12:31

>>25 👀???

>>26 히히 uvu, 잠만 잘 수 있으면 괜찮지 않을까 마인드라. 냉장고에도 뭐 없을테고.
리라의 한소리에 시무룩한 표정이 될까요. 꾸며진 방이 정녕 제 방이 맞나 놀라워 하겠네요.

>>38 거대한 꿈틀이 젤리 (?)

아, 슬슬 다시 속이 뒤집어져서. 조금만 누워있을게요. uu..

46 ◆TMmm6tsoPA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3:12:36

어서 오세요! 태오주!!

크아아악!! 고양이야! 왜 나를 배신했어!! 으으으....

그렇다면 힌트를 주자면... 그림자는 아니랍니다.

47 태오주 (IFynZXNBYI)

2024-03-01 (불탄다..!) 23:13:41

하이하이

민우랑 세은이인가

48 혜성주 (9dWr2Ny2n2)

2024-03-01 (불탄다..!) 23:14:10

금주 푹 쉬자 답레는 늦저녁(?) 먹구 올려놓을게

49 수경주 (5BircJG/uQ)

2024-03-01 (불탄다..!) 23:15:44

연지 측도 그렇고... 저지먼트 인원들도 속인다에 가까운.... 대충 그렇죠.

50 수경주 (5BircJG/uQ)

2024-03-01 (불탄다..!) 23:15:59

금주는 푹 쉬세요...

51 ◆TMmm6tsoPA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3:17:25

>>47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요!

그리고 금주는 푹 쉬세요!

52 리라주 (eOwkGHcfho)

2024-03-01 (불탄다..!) 23:17:45

그림자가 아니라면 태오주 말대로 민우랑 세은이겠네
그 애는 선혜인 거 같고...
리버티에 대한 궁금증은 늘어만 간다

>>45 ㅋㅋㅋㅋㅋ으아악 아기야(복복)
시무룩해하면 토닥토닥 해주고 차근차근 정리 도와줄거야 아이고 올리브냥이...🥺 시무룩하지 말어 다 끝나고 맛난거 먹자(?)(이삿날 바이브)

금주 속 안좋아? 푹쉬자 8ㅁ8

53 리라주 (eOwkGHcfho)

2024-03-01 (불탄다..!) 23:18:44

>>49 🤔......
속...인다...........................
크아악

54 ◆TMmm6tsoPA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3:19:42

아무래도 리라주는 민우가 리버티의 멤버라고 확신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흐음?

55 수경주 (5BircJG/uQ)

2024-03-01 (불탄다..!) 23:21:45

너무 그럴 필요는 없어요. 둘이서 사는건 좀.. 귀엽지 않을까요(?)

여자여자한 화이트머스크나 플로럴 향 팡팡 나는 집이라고요(?)(실질적으로 거기서 안살것같지만)

56 혜성주 (47LA.J5B36)

2024-03-01 (불탄다..!) 23:23:36

>>45 귀여워 큰일났군 이게 바로 콩깍지?
시무룩해있으면 이혜성 스으윽 다가가서 머리 한번 쓰다듬거나 뺨에 쪽 해주고 다시 정리하러간다에 한표

내가 너무 오래 새벽 떡밥 썰풀이에 참여를 못했나
1도 못알아듣겠다

57 리라주 (eOwkGHcfho)

2024-03-01 (불탄다..!) 23:23:37

>>54 yes 나의 감이 외치고 있다(?)

>>55 괴롭히는게문제라고크아악(?)
귀엽긴 하겠지만서도!

58 수경주 (5BircJG/uQ)

2024-03-01 (불탄다..!) 23:26:08

이 집에서는 괴롭히진 않...을지도...

근데 안데르는 괴롭혔다(H라인치마 이게좋아요 이게 좋아요? 이 화장품 어때요? 안색이 창백하니까 어느정도 뽀샤시하게... 블라우스가 애매하네요... 이걸로 입죠! 신발은 메리제인이 좋겠죠? 머리끈...)

59 청윤 - 훈련 (PdrTlGppRM)

2024-03-01 (불탄다..!) 23:26:22

>>0
저지먼트 생활을 하다보면 가끔가다 스킬아웃들에게 암시장에 대한 정보 정도는 주워듣게 되는 법이었다. 불법적인 물건들까지 살 수 있는, 그런 곳 말이다. 어두운 골목에서 후드티를 푹 눌러쓴 청윤도 이곳에서 물건을 사려고 하고 있었다.

"그래서, 뭘 원한다고?"
"위치추적기. 심을 수 있는걸로."
"몸? 몸이면 좀 더 비싸고.."

청윤은 바로 현금을 다발로 꺼내더니 건네며 말했다.

"몸에 심진 않을거지만, 대신 충격에 강한 걸로 2개."
"..여기. 연결 방법은..."

의외로 거래는 손쉽게 해결되었다.

"어이 아가씨, 돈 많아?"

아닌 것 같다.

어깨에 손을 올리자 청윤은 그 손을 뿌리쳤지만 거친 손이 청윤의 입을 붙잡았다. 그러자 청윤은 단숨에 팔꿈치로 괴한의 복부를 친 뒤 뒤돌아 공기탄을 3번 날려 쓰러트렸다. 쓰러진 괴한에게 다가가보니 상처는 없었다. 용캐 제압용 공기탄을 날렸던 모양이다. 그때, 주위에 사람들이 몰려들자, 청윤은 눈치를 보며 빠르게 그 자리를 벗어났다.

달리고 달리고 또 달렸다. 이제 남은 건, 경찰서에 잠입해 신발 밑창에 위치 추적기를 다는 것. 그것 뿐이었다.

60 청윤주 (PdrTlGppRM)

2024-03-01 (불탄다..!) 23:26:39

훈련 3회 적립..

61 ◆TMmm6tsoPA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3:26:43

>>56 어떤 것을 말인가요?

>>57 과연 그 감은 맞을 것인가. 틀릴 것인가. 두근두근~

62 태오주 (IFynZXNBYI)

2024-03-01 (불탄다..!) 23:27:05

금냥이 푹 쉬구

.dice 1 2. = 1
1. 사람아 걍 쉬십시오
2. 어림도 없지 진단 뇌절이다

63 태오주 (IFynZXNBYI)

2024-03-01 (불탄다..!) 23:27:33

알겠습니다..........

64 혜성주 (47LA.J5B36)

2024-03-01 (불탄다..!) 23:28:32

전체 떡밥?
뭐라고 콕 찝어 말하기는 어려운데 눈치껏 알아멉어봐야지 뭐

쉬래 먐미야

65 류애린 - ?? (CgZgtCGxLI)

2024-03-01 (불탄다..!) 23:28:39

>>0
능력을 겸한 간단한 전투훈련이 끝난 뒤, 부서진게 아닌 분해되어버린 더미들을 하나하나 재조립 해나가던 그녀는 옆에 놓아둔 휴대폰의 화면에서 목화고의 학생으로 보이는 몇몇이 요즘 유행하는 노래와 함께 춤을 추는 영상을 슬쩍 보다가 천천히 고개를 가로저었다.

"요즘 애들은 알다가두 모르겠어여..."
"그러는 너도 요즘 애들 아니니?"
[얘는 맨날 자기는 아닌거처럼 말하거든.
뭐, 요즘애들 같은 부류는 아니란건 인정하긴 하지만...]
"그치만 아무도 동네 한바퀴 돌기 같은건 안하잖슴까!"
[학구 한바퀴가 아니라?]
"그건 요즘애들도 못하거든~"
"힝구..."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녀의 활동량은 나이나 성별 같은 것으로도 판단이 불가능했으니까.
마치 육중한 대형견이 주인을 끌고 다니는, '산책 당하는' 광경이 펼쳐질만한 비주얼이었을테다.

[예전부터 생각한 거지만, 맨날 그렇게 나자빠지면서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게 신기하거든...]
"천성이랄지, 어릴때부터 피지컬은 남달랐으니까~ 게다가 자잘한 생채기 정도는 금방 나았었지 아마?"
[하긴, 저번에 바늘에 찔렸을 때도 피나는 것보다 붙는게 빨라서 흔적이 남았던거 같거든.]
"아, 그거 말임까? 여기여."

...라며 손을 뻗어보이는 그녀였지만 방금 전까지 이리저리 더미를 손보고 있던 탓에 먼지 같은 것들이 묻어 뭐가 뭔지 알수 없게 되었다.

[당장 저 모습만 봐도 저게 평범한 여고생인지 공순이인지 모르겠거든,,,]
"어허!!! 갈!!! 즈가 평범한 여고생이 아니면 누가 평범한 여고생임까!"
[나정도면 소시민이라 자부할수 있거든.]
"얘?"
[인첨공 평균 ㄹㅇㅋㅋ거든.]
"쓰읍..."
[뭣보다... 널 보고 평범하다 할 애가 과연 있을지 모르겠거든...]
"이씨... 그렇담 내기 해보는 검다!!! 즈 친구들 중에 한명이라두 즈한테 거짓말이나 동정심 없이 평범한 사람이라 말한다면 즈가 이기는 검다!
바나나푸딩과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겠슴다!"
[...할아버지는 처음 듣거든? 그리고 난 이씨가 아니라 성씨거든.]
"나도 몰?루. 소장님도 그런건 말씀 안해주시니깐~"
[여기 소장님은 그냥 말수가 적은 분이라 알고 있거든...]
"아... 그건 후배인 내가 잘 알고 있어. 그 사람은 말수가 적은게 아니라 아얘 없는 거야."
"우와... 세리쌤두 즈 아부지 뒷다마 까시는 검까?"
"...너 지금 그거 은근슬쩍 탈룰라 시도하려는 거지? 나한텐 안먹히거든~"
[난 대체 이 집안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겠거든...]
"저도 잘 모르겠네요~♥"
[""...언제 왔대?!""]
"어라~? 전 아까부터 있었는 걸요~♥"
"아무리 내 딸이라지만 참 무섭단 말야..."
"칭찬으로 받아들일게요~♥"

66 리라주 (eOwkGHcfho)

2024-03-01 (불탄다..!) 23:29:11

청윤이......
기특? 한데 걱정된다 부패경찰과 대립이라니 아주 두근거려

>>58 뺨을 제외하고서도 이 인간
몇대 더 맞아야(?)

>>61 여기에 올인한다!(파산하는 클리셰)

67 리라주 (eOwkGHcfho)

2024-03-01 (불탄다..!) 23:30:12

인첨공 평균 ㄹㅇㅋㅋ거든.<<이거왤케웃기지
애리니주 어서와!

68 애린주 (CgZgtCGxLI)

2024-03-01 (불탄다..!) 23:30:25

태오주는 쉬러가그라~~~

히히, 난 눈치랑 팝콘이랑 둘 다 먹어야징. ::33cc~~

69 수경주 (5BircJG/uQ)

2024-03-01 (불탄다..!) 23:30:58

아뇨 케이스가 안데르를 괴롭힌 거에요(?)

안데르가 선화로 분장할 때 이리저리.. 괴롭혔죠.

70 수경주 (5BircJG/uQ)

2024-03-01 (불탄다..!) 23:31:14

다들 어서오세요.

71 청윤주 (PdrTlGppRM)

2024-03-01 (불탄다..!) 23:33:15

혜성주,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 비사문천은 스트레인지에서 악명이 어느정도 될까요?

72 청윤주 (PdrTlGppRM)

2024-03-01 (불탄다..!) 23:34:02

애린주 어서오세요!

73 애린주 (CgZgtCGxLI)

2024-03-01 (불탄다..!) 23:35:26

다 들 아 뇽 ~ ~ ~
(즉시 토끼탕)

74 ◆TMmm6tsoPA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3:38:40

>>64 제가 올린 것이라면 사실 모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해요! 현단계에선 뭔지 알기 힘들죠! 아무래도!!

그리고 애린주는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75 혜성주 (1/w32Id2EI)

2024-03-01 (불탄다..!) 23:42:52

>>71 신출귀몰한 귀신집단 정도? 정체를 파악하지 못해서 악명은 그렇게 높다고 생각 안하는데...음 등장시키려는 스킬아웃집단이 비사문천에 의해 안티스킬에게 동료(?)가 몇번 잡혀들어갔다면 높을수도 있어
결론: 스트레인지 내 소문으로 퍼지기 시작해서 반쯤은 도시전설급으로 인지도는 중간임. 대신 경험한 스킬아웃 집단은 각각 다름

76 혜성주 (1/w32Id2EI)

2024-03-01 (불탄다..!) 23:44:20

>>74 난 스토리 위주로 파악하다가 요즘은 그마저도 놓치는 중이다보니(특히 이렇게 늦밤~새벽에 풀리는 것들은 더 놓치는 중임) 나는 빡빡이다 할뻔

77 혜성주 (1/w32Id2EI)

2024-03-01 (불탄다..!) 23:46:26

머야 애린주 왜 토끼탕이 됐어

78 리라주 (eOwkGHcfho)

2024-03-01 (불탄다..!) 23:50:44

랑이 이런 반반 스커트도 입어주면 좋겠다
인테리어에서 옷으로 넘어간 인간

79 혜성주 (WyrAdD7CDw)

2024-03-01 (불탄다..!) 23:52:22

랑아!!!! 랑주야!!!!!!!!!!

80 청윤주 (PdrTlGppRM)

2024-03-01 (불탄다..!) 23:54:18

>>75 오.. 가르쳐주셔서 감사해요!

81 ◆TMmm6tsoPA (yUttVJ0bP6)

2024-03-01 (불탄다..!) 23:56:50

>>76 흑흑...괜찮아요!! 제가 밤에 가끔씩 던지는 것은 진짜 몰라도 되는 것들이고 아주 가벼운 것들 정도라서! (토닥토닥)

82 수경주 (5BircJG/uQ)

2024-03-01 (불탄다..!) 23:58:01

저는 오올헤약 그 덕지덕지 붙은 코트말고 안쪽 흰색 달라붙는 그런거 입혀보고 싶더라고요.

수경: (맙소사)
수경주: 하네스... 달라붙는 옷에 검스...

83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0:00:09

낙서
들구왓다

84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00:01:21

>>83 (빠른 착석)

85 혜성주 (/I/KCmZSDI)

2024-03-02 (파란날) 00:02:31

>>80 언제든지 궁금한 게 있다면 물어봐 내가 깨어있고 바쁘지 않다면 발견하고 답해줄게

머라구?(착석 팝콘)

86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00:04:02

태진주가 1주일간 갱신을 하지 않았기에 동결처리 되겠습니다.

87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0:05:14

후훟ㅎ후후ㅎ후
순순히 보여줄까 보냐
다이스를 꺼내시지!
.dice 1 100. = 12

88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0:05:33

에라이 (셀프 머리깨기)

89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0:06:11

태진주..

90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00:06:28

.dice 1 100. = 64

줘요!! 어서!

91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00:06:31

.dice 1 100. = 29

92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0:06:55

캡틴! 스킬아웃에게 능력을 줘도 괜찮은거죠! 그리고 혹시 저지먼트에 있는 애들이랑 겹치지 않고 빠르게 달리거나 이동 가능한 능력 한가지만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93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0:10:29

이이익 살살 패라아악

*모작
https://ibb.co/PmN8ypx

94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00:11:10

>>92 상관은 없죠!! 다만 스킬아웃 특성상 레벨0가 일반적이고 높으면 레벨1이 고작인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요!
아무튼... 그런 능력이라...겹치지 않는 것에서 찾아보자면...

오펜시브 부스터(Offensive Booster)
개요: 몸을 카본섬유와 비슷한 형질의 물질로 감싸고 이후 능력 발동으로 정면을 향해 엄청난 속도로 달려나가는 능력. 레벨이 올라갈수록 카본의 강도와 달려가는 속도가 올라간다. 몸을 둘러싼 물체덕에 시전자는 피해를 입지 않지만 한 방향으로만 질주가 가능하다는 것이 단점. 능력의 사용이 두 단계에 거쳐서 일어난다는 것이 특이한 점이다.

이것이 제일일 것 같네요. 과거에 분배된 능력이긴 하지만... 지금은 시트를 내렸으니까요!

95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00:11:32

>>93 이건 저만 보기 너무나 아깝군요. 성운주가 봐야만 해... (야광봉)

96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0:13:11

>>93 허어어어!! 너무 예뻐요!!!

>>94 감사해요 캡틴!

97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0:16:02

못본 사람은 다시 다이스 배틀이다 (농담)
그나저나 성운주는 코로나에 시달리는 중인가 저녁내 안보였네
많이 안 아프면 좋겠는데 ;_;)

98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0:17:04

>>95 >>96 (제리인사 배꼽인사)
살짝 알딸딸할 때 펜을 들어야 욕망이 잘 구현ㄷ
아니이게 아니고 잘 그려지는 듯 ㅎㅎㅎㅎㅎ

99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00:18:57

예쁜 그림 잘 봤네요...

100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0:20:33

구경하는 김에 적폐 코디 해보았다
애들 입어주면 좋겠는 거...

101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00:20:58

>>100 (야광봉을 강하게 흔들고 보기)

102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00:21:21

오... 다들 예쁘네요...

103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0:21:42

개인적으로 청윤이는 저런 류의 티셔츠(스포티하고 로고 많이 붙은 거)를 보고싶은거라
아래는 바지여도 좋을거 같다

하 그리고 하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혜우우우우우우
아름다워
난봤다

104 이혜성 - 윤 금 (IFyJTM2iXo)

2024-03-02 (파란날) 00:23:59

"바닥이 편하다는 소리는 처음 들어봐. 오기 전에 대충 청소는 해뒀는데.. 혹시 바닥에 쓰레기 있으면 모르는 척 해주기다?"

불에 데인 것처럼 뜨겁고 격렬하지 않은 그저 미지근하게 일정한 온도로 데워지는 이 온도도, '좋아한다.' 라는 단어로 정의해도 될런지. 표정과 행동과 몇마디의 말에도 좋아함을 담는 상대를 이 미지근한 온도를 가진 마음으로 대해도 될런지. 이제는 일상처럼 느껴지는 매일 서로 주고 받아 쌓이는 안부 메세지들의 숫자를 '좋아함'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지.

혜성은 여전히 '좋아한다' 의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었다. 언제나처럼 똑같은 일상 속에서 문득 이 아이가 떠오르는 게 '좋아함' 이라면, 지금처럼 뺨에 입맞췄을 때 놀란 것처럼 자신을 바라보는 이 표정에 장난기를 담아 짓궂게 웃게 되는 이 감정은 어떤 감정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혜성은 자신을 바라보는 금의 표정에 가늘게 눈을 접고 부드럽지만 짓궂음과 장난기가 가득 묻어나는 미소를 지어보인 뒤, 아이스크림을 베어물었다.

"인첨공이라도 내가 고 3이라는 건 변하지 않으니까. 어쩔, 수 - 없 ..."

혜성은 말을 채 맺지 못했다. 침대에 걸터 앉아있는 제 눈높이보다 높이 있는 비슷한 색감의 눈동자에, 제 어깨에 내려온 손에서 느껴지는 낯설고 익숙한 간지러움으로 인해 목소리가 기어들어가듯 작아졌기 때문이었다. 혜성은 먼저, 마주하고 있던 제 눈을 도륵 굴려서 피하고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무릎 위에 올려둔 말랑거리는 감촉이 기분 좋은 인형에 세게 힘을 주고 말았다.

익숙한 공간에, 이유모를 긴장감이 감돌아서 낯설게 느껴진다. 짜부되어 손에 쥐어진 인형을 애꿎게 만지작거리면서 혜성은 말단부에서 느껴지는 간질간질함의 정체를 파악하려 애썼다.

"학교 공부하고 있었어. 시간표 없이 약한 과목을 보충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잖아? 고 3이기도 하고. 공부하는 척은 해야할 것 같아서 말이야. 금이 너는? 뭐하고 있었어?"

다른 방향을 보고 있던 새파란 눈동자가 흘끗, 옆에 앉은 금을 곁눈질로 잠깐 바라보다가 침대 아래 바닥을 딛고 있던 다리를 끌어올려 무릎을 감싸안고 턱을 기대며 대답했다. 아이스크림을 먹느냐고 발음이 살짝 뭉개졌지만 못들어줄 정도는 아니었겠다. 아무렇지 않은 금의 태도에 맞추듯, 혜성 또한 귀가 살짝 붉어져 있었음에도 아무렇지 않게 대화를 이어나가는 중이었다.

105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00:24:30

혜성이는 성하제도 난 고3이니까. 하면서 아예 참여조차 하지 않는 것은 아니겠죠? (갸웃)

106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0:24:39

>>100 오호 멋져
담에 연성할 때 참고할게!

>>103 히히히 (뿌듯)

맞어 청윤이는 딱 저정도 기장의 청반바지가 최고일거 같다 응

107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0:25:23

혜성이
귀여워
우효옷

108 혜성주 (JIYaN1bQF6)

2024-03-02 (파란날) 00:26:23

요즘 내가 새벽에 나오는 연성들 못봐서 겁나 개빡친 호냥이 상태였는데 오늘은 매우 흡족하다

심해냥이 예쁘다

>>100 이혜성 바지 무슨 일이야 패턴 화려한거봐 너무 마음에 들어
다른 애들도 너무 예쁘다

109 혜성주 (JIYaN1bQF6)

2024-03-02 (파란날) 00:28:12

>>105 앗

앗 스포금지

원래 우정과 사랑을 구분 못하는 상태의 여고생이 자각하기 시작할 때는 귀엽잖아. 내가 표현을 못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었는데 귀엽다는 반응이 한명이라도 있었으니 다행이다

110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0:29:45

크아악 자꾸 창을 꺼버리네
이건 보라랑 세은이 둘 다 어울릴거 같다

후후후 다들 마음에 들었다면 다행이야...

혜우는 테크웨어나 캐주얼 스타일 입을 때 많다고 했고
혜성이는 무난한 듯한 스타일링에 아이템이 하나씩 파격적일 거 같다는 적폐로 골랐다
금이는 비니 쓴 걸 보고싶고(?) 애린이는... 몰라 그냥 보고싶었어 애린이같지않아?(이런발언)
수경이는 기럭지 부각될 만한 옷으로 골랐다

111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0:30:42

>>108 히히! (뿌듯)


혜성이의 내적 혼란과 솔직한 몸의 반응의 언발란스함이 최고입니다
금아 더 대담하게 밀어버리자!

112 Ullucky - 독백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0:30:45

"그래서, 모두 잘 모였군."

스트레인지에 위치한 작은 공원. 원래는 사람들의 휴계 공간으로 쓰이며 공연장에선 문화 생활을 위한 장으로 쓰였겠지만 버려진 스트레인지에서 율럭키의 영역인 이곳은 그저 모임을 위한 광장 정도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스무명 정도 되어보이는 숫자의 스킬아웃들이 모여 있었고 그 앞 단상에서 율럭키의 보스가 새롭게 들어온 단원들에게 이런저런 말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세력을 빠르게 불려도 괜찮은걸지 모르겠네요."

좀 떨어진 스탠드에서 저들을 지켜보던 부하들 중, 파란색 스카프를 한 부하가 말했다.

"글쎄, 보스께서 생각이 다 있으시겠지. 사실, 요즘 그림자다 뭐다 바쁘잖아? 그 상황에서 박살난 조직들을 적당히 엮고 있는거라고 생각하면 돼."

안경을 쓴 부하가 답했다. 이때, 2인자인 애꾸가 달려왔다.

"깜짝이야, 뭐..무슨 일이..?"
"비사문천이라고, 들어봤나?"
"그 불교 나오는 사천왕 중 한명 아냐? 다문천왕."

안경을 쓴 부하가 말하자 애꾸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요즘 1대 다수를 때려눕히고 있다던 자경단들 말이다."
"아니.. 그게 에어버스터 얘기나 허풍이 아니라 진짜였다구요?

스카프를 맨 부하가 당황하며 뒷걸음질을 쳤다.

"지금 저기서 흰색 자켓을 걸치고 이상한 가면을 쓴 녀석이 오고 있어."

이에 움찔한 스카프를 맨 부하는 황급히 스텐드에서 뛰어내려 그곳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원한다면 훨씬 싼 값에 샹그릴라를 보급 받는다, 그게 우리 조직의 특징이다. 다만, 제공되는 양에는 한계가 있으며, 만약 개인으로 판매하다 잡힐 경우에는 조직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점을..."

직접 샹그릴라를 보여주던 보스와 신입 단원들은 갑자기 뒤에 느껴진 바람에 급히 뒤를 돌아봤다. 엄청난 속도로 반대쪽으로 달려가는 중인 파란 스카프를 보고 다들 당황한 눈치였다.

한편 달려가는 방향에서 예상한대로 가면을 쓴 자경단원이 달려왔다. 파란 스카프를 맨 부하는 자경단원을 밀쳐버리려고 했지만 당연히도 자경단원은 피했다. 벽에 부딪혀 약간 충격을 받은 파란 스카프는 다시 자세를 잡고 자경단원에게 달려들려다 급히 옆으로 몸을 굴려 피했다.

바늘들이 마구 벽에 박혔다. 자경단원은 어떻게 재킷으로 막아내며 대부분 피했으나 갑자기 몸이 애꾸에게 끌려갔다. 실이 달린 바늘이었던 것이었다. 애꾸는 바늘을 더 꺼내 자경단원을 맞추려고 했지만 아슬아슬하게 피한 자경단원은 역으로 팔을 잡고 넘겼다. 그때, 파란 스카프가 달려들어 제대로 밀치자 자경단원은 싸움을 보던 단원들 사이로 던져졌다. 단원들은 급히 우르르 흩어지며 피했다.

"뭐야 저거! 비사문천 아냐!?"
"우린 끝이야!"
"저걸 봐! 거의 쓰러트리겠어!"

자경단원이 노린 건 단상이었다. 단상 위로 달려간 자경단원은 잠시 뒤를 보더니 급히 연막탄을 터트리고 자리를 피했다. 파란 스카프는 자경단원을 쫓으려고 했으나 보스가 말렸다.

"지금 상황에서 쫓는 건 힘들거야. 그냥 애꾸랑 함께 단상 근처로 와서 대기하라고."

파란 스카프는 고개를 끄덕이고 애꾸와 함께 단상 아래에 대기했다. 그리고 안경을 쓴 부하가 스텐드에서 외쳤다.

"봤겠지! 저 1대 다수를 늘 쓰러트린다던 자경단원은 우리 율럭키 2명을 상대로 후퇴했다는 사실을 말야! 우리 조직에 들어온 너희들의 아군이 바로 저들이다!"

단상 아래에서 급히 올라간 보스는 안경을 쓴 부하의 말에 파란 스카프와 애꾸를 가리키며 박수를 쳐주곤 마이크를 잡고 마지막으로 말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하네 제군들!"

신입 단원들은 단체로 열렬한 박수를 쳤다. 하지만 그 사이 보스는 자그마한 빈 자루를 자신의 주머니에 쑤셔넣었다. 보스는 급히 단상 아래로 내려와 싸움을 구경하고 있었기에 단상 위에는 샹그릴라만이 놓여 있었던 것이었다.

113 혜성주 (JIYaN1bQF6)

2024-03-02 (파란날) 00:31:05

금이 비니라고? 패잘알 나도 보고 싶다
무난한 스타일링에 아이템 하나씩 파격적<< 이혜성 잘알이시네요

114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0:31:24

>>103 청윤이는 뭔가 하의실종 패션을 많이 입는 것 같네요! 그래도 너무 잘 어울리는 스타일링인 것 같아요!!

115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00:31:39

>>109 여봐라!! 저기에 성하제를 참가하지 않고 공부로 도망치려는 이가 있구나!! (어?)

>>110 음. 캡틴인 제 눈으로 보자면 세은이보다는 보라가 좀 더 어울릴 것 같네요! 뭔가...이미지가 더 그래요!

116 혜성주 (JIYaN1bQF6)

2024-03-02 (파란날) 00:32:25

>>111 분명 고장난 반응을 보여주는데 본인은 고장난걸 모르는 거 말이지?(대체) 고마워 심해냥아 복복복

117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0:34:21

독백.
흥미.
기대.

>>113 ㅋㅋㅋㅋ적폐가 아니라니 매우 다행(눈물)
그치 비니 넘 어울릴거 같지... 후 이 힙스터 소녀들 어떡하면 좋음

>>114 넉넉한 상의 + 넉넉한 와이드팬츠도 어울릴거 같긴 한데 아무래도...
하... 이거 아지주한테 세뇌당했나(아지주:??) 근데 저런게 넘 잘어울려...ㅋㅋㅋㅋㅋㅋㅋ

>>115 역시 좀 그렇지 약간 무대의상 느낌도 나고🤔 후후...
보라야..............(피눈물)

118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0:34:36

파란 스카프 맨 녀석: 오펜시브 부스터(Offensive Booster), 3레벨 초반.
애꾸: 실을 묶은 바늘들을 사용한다. 트랩도 자주 깐다.
안경: 머리가 좋다.
보스: 보스다. 운이 조금 좋다.

119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00:35:38

에어버스터:(그러니까 3학구에 아직도 저런 애들이 있단 말이지?)
에어버스터:(조만간에 또 싹 돌아다녀야겠네.)

(절대로 안됨)

120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00:36:59

태오: 돌아다니지 말아요…….
태오: 네가 돌아다닐 수록 코뿔소들이 스트레인지가 무슨 관광지인줄 알고 좋다고 다니잖아……. (짜식눈)

121 혜성주 (8f8ly53Tls)

2024-03-02 (파란날) 00:37:13

>>112 이제 이거 이혜성 귀에 들어갈텐데........

일단 보자
저 스킬아웃 집단들한테 이혜성네 자경단이 좀 귀찮게 굴것 같은데
예시를 들자면 심야시간부터 해뜨기 전까지 매일 한번씩 습격 받을 것
상대한 자경단원이 K였으면 한명정도는 치명상 입혔을텐데 아쉽다

내가 위키에 빨리 올려야 자경단 다들 편하게 가져다가 쓸 수 있겠다

122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0:37:21

>>119 보스:...그 대화로 합시다 대화로. 지금 퍼스트클래스 내에 내분이 났는데 우리 때려잡을 시간이 있는지가..?

123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0:39:06

>>121 그래서 트래퍼가 한명 있는 이유죠! 그게 아니어도 구역 사이가 애매하게 넓든지 잔당들을 통합하는 스킬아웃 조직이 하나 더 있든지 해도 재밌을 것 같네요!

124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0:39:17

??? : 이런- 한동안 조용하던 스트레인지가 또 들끓네?
??? : 시끄러우면 또 태풍 맞을 텐데, 생각을 못 하는지.
??? : 음, 남말 할 처지는 아닌가? 아하하 🤗🤗🤗

125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0:39:45

혼틈 태오주 어서오고

126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0:39:54

>>120 청윤:(짤)

127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0:40:39

>>124 이거 누구죠..? 그 혜우 칼찌맨?!?!

128 혜성주 (p20ey3NefU)

2024-03-02 (파란날) 00:40:58

>>115 크아악 성적 책임질거냐며

>>117 힙스터 소녀들
리라주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비니 너무 어울릴 것 같아 나중에 금이한테 비니 씌워봐야지

>>119 >>120
혜성:(괜시리 뜨끔함)
혜성:(우리 자경단원들이 약한 편은 아닌데 요즘 자꾸 후퇴했다는 소리가 들리네)

129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00:41:40

>>120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런 부작용이 있었다니!!

>>122 은우:어떻게 알았는지는 둘째치고 돌아다니는데 하루 정도면 충분한데 시간은 충분하지 않을까? (싱긋)

130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0:42:03

>>128 그래도 샹그릴라를 압수하긴 했으니까요..?

131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00:42:08

>>126 배신자의 왕이래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프네;

132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0:42:24

오늘도 스트레인지는 혼돈이구만(코쓱)
태오주도 어서와!!

133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0:42:58

>>127 글쎄용 누굴까용 히히히

>>128 U군 : (시키는 일 없으면 놀고먹는 중)

134 혜성주 (p20ey3NefU)

2024-03-02 (파란날) 00:43:11

0~3레벨로 이뤄진 소수집단인 이상 약할거라는 예상은 했어 그리고 3학구 잔당들은 이혜성 자경단이 흡수시키거나 아예 배제시킬 계획이라서...

허황된 호접몽이었다

135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0:43:39

한양주께서 얘기하신 그 무슨 스테로이드 그것도 샹그릴라처럼 돌아다닐 것 같은 느낌이던데.. 그리고 아마 이 운에 의지하던 조직도 점점 관성을 감당 못하게될 것이라 생각한답니다.

136 혜성주 (p20ey3NefU)

2024-03-02 (파란날) 00:44:37

>>133 시키는 일이 없다니
스트레인지 치안 유지가 일이라고 이사람아

>>130 샹그릴라를 저 스킬아웃 집단이 아니라 이혜성네가 입수한거였어?

137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0:44:44

>>134 설정이 계속해서 붙다보니 뭔가 너프를 먹인 것 같네요...

138 혜성주 (p20ey3NefU)

2024-03-02 (파란날) 00:46:00


아냐 괜찮다
내가 위키에 넣지 않고 가져다 쓰라고 했으니까 내실수야 청윤주 잘못없다

139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0:46:18

>>136 주변을 지나가던 혜성네 자경단원이 샹그릴라를 보고 돌진, 조직들도 추가로 때려잡으려고 했는데 능력자가 있는 걸 보고 일단 원래 목적인 샹그릴라를 훔친 뒤(압수한 뒤) 후퇴했다는 느낌으로 썼어요!

140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0:46:30

>>136 그건 일상이라 딱히 일이라고 생각 안 한대
놀고먹는다 = 스트레인지를 순찰하며 불순분자들에게 딱밤(좀 많이 아픔) 주기

141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00:47:27

흠......
https://ibb.co/NTvbWt6

트레틀 아니고서는 영.. 엉망이네요

142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00:47:45

완전 낙서낙서

143 혜성주 (p20ey3NefU)

2024-03-02 (파란날) 00:48:18

>>139 오케이 그럼 샹그릴라 입수한 걸로 해서 이혜성한테 보고 들어간걸로 늦새벽쯤 훈련으로 반응할게

>>140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르바이트라도 해줘 이혜성 등골 휜다 이사람아(농담)

144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0:48:24

뭐 솔직히 꽤 크다보니 어떤 식으로든 엮을 수 있을 것 같긴 해요! 랑이가 샹그릴라를 가지고 있다고 착각한 말단들이 덤볐다가 깨진다거나, 타 연구소 출신이 흘러흘러 여기에 정착했다거나, 아지/정하 친구나 리라 팬이 조직 안에 있었다거나(?)

145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00:49:18

>>141 헤에...헤에...(야광봉) 저 위의 옷이로군요!!

146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0:49:28

>>143 아이고 반응까지! 감사해요 혜성주!

>>141 그래도 퀄리티가..!

147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0:50:52

>>141 오홍 휘리릭 그린 러프 느낌인데
각 잡고 완성시켜보자 (소곤소곤)

>>143 ㅋㅋㅋㅋㅋㅋㅋㅋ
들었지 U군? 가서 일하자 니 나이가 몇갠데 놀고있니 어휴 (U군 등짝 후려치기)
U군 : 아니 내 생활비도 빠듯한데 크아악

148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0:51:09

물론 스트레인지 안에 들어와야 훈련용 샌드백(?)으로 쓰실 수 있겠지만요

149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00:52:14

각잡고 완성하기엔 흐늘흐늘 무리에요.(귀차니즘의 무언가)

150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0:53:02

ㅋㅋㅋㅋㅋ 역시 만사 귀차니즘이 문제야
귀차니즘을 조져야 (희번득)

151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00:54:39

사실 은우도 스킬아웃을 완전 섬멸하자..라는 분위기까진 아니라서 진짜 막 너무 심하게, 눈에 거슬리게 설치는 것이 아니라면 조금 눈감아주는 것은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3학구에서 안전하게 스킬아웃 생활하자. 스킬아웃들아. (어?)

152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00:55:39

아름다와....

다들 안녕안녕~

153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0:55:57

>>141 나
행복해................................
(기절)

하 이걸 또 그려와주네 기절할게.............
최고야,,,,,,

154 혜성주 (RVe5knCIiI)

2024-03-02 (파란날) 00:56:22

>>146 이건 반응해야하는 무언가의 무언가였으니까 늦새벽에 올라가니 기다리지 말라구(?)

>>147 자경단장 캡틴이 지원금을 전부 쏟아붓고 있는데 일정도는 해줘 농담이지만

155 혜성주 (RVe5knCIiI)

2024-03-02 (파란날) 00:56:50

먐미 안녕 (냅다 복복복복)

156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00:58:32

안!녕!!(복실해짐)
진단이 개쎄게 팼는데 익ㅓ 어캄
나 진짜 미치겠는데

걍 뇌절칠까 얘들아?

157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1:01:16

>>1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아 고생이 많다...
그럼 U군도 낮에는 검머 염색하고 검은 뿔테안경 끼고 서점에서 알바 뛰는 걸로 하자
밤 되면 염색 씻고 안경 빼고 비사문천 자켓 딱 걸쳐주는 거지 캬

>>156 좋은 말로 할때 순순히 가져오십쇼 (철컥)

158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1:01:46

>>151 보스가 이걸 깨달아야 할탠데요..!

159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1:02:54

>>156 궁금해요 이건 보고 잘거에요

160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01:03:00

>>156 (빠른 착석)

>>158 ㅋㅋㅋㅋㅋㅋㅋ 깨닫지 못하면...그냥 에어버스터와 만나면 되죠! (어?)

161 혜성주 (RVe5knCIiI)

2024-03-02 (파란날) 01:03:15

>>156 (문답무용 철컥)

>>151 이혜성네 비사문천은 안전하게 생활하는 중입니다

>>157 좋다 당장 하자 오늘부터다 (?)

162 현태오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01:06:38

>>0

잠금화면과 함께 알림 하나가 드러난다. 태오는 이 시간에 누가 연락을 보냈나 싶어 핸드폰 액정에 시선을 꽂았다.

[한결: 태오 학생]
[한결: 커리큘럼을 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한결: 하루만 시간을 내줄 수 있을까요?]

태오는 손가락을 들어 알림을 스와이프 해 지워버렸다. 그리고 마저 일기를 쓰다가도 손을 멈췄다. 커리큘럼의 일환으로 그림일기를 쓰는 주제에 정작 담당 연구원과 만나지 않는다라. 우스운 일이지만 잠시 쉬고 싶었다. 누군가를 마주해서 따뜻한 위로를 받는 것은 적성에 맞지 않는다. 날것의 감정을 타인에게 드러내거나 질질 짜는 사람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물며 태오는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잘 알기 때문에 지금 상황이 더 거북했다.

괜히 지금껏 쓴 일기를 되짚듯, 태오는 드로잉북을 뒤로 한 장씩 넘기기 시작했다. 사람을 만난 날에는 그 사람의 초상화가, 유달리 흥미가 가는 것을 보았으면 어렴풋한 생김새가, 그리고…….

─ 2xxx년 8월 7일
납골당에 다녀왔다.

태오는 일기장을 덮었다.

163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01:07:18

조와 뇌절치러 갑니다
그런데 날것의 감정이 있어서 '현재의 현태오'와는 사뭇 다를 수 있음 주의

164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1:07:43

>>161 그러자 당장 보내버리자 후후후
그렇게 조직의 자금조달원 1이 된 U군이었다

165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1:08:28

납골당?
누구의?
허?

166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1:08:50

납골당이면..희야가 가던 그곳인건가요..?

167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01:09:40

(팝그작)(팝그작)(팝그작)

168 혜성주 (RVe5knCIiI)

2024-03-02 (파란날) 01:10:09

>>164 이렇게 한명씩 자금조달원으로서 다들 투잡을 뛰는 것이다 어쩔 수 없다
단장이 부잣집 아가씨가 아니에요

169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01:11:23

무슨 소리에요! 한달에 100만원 이상씩 꼬박꼬박 돈이 나오는데! 그 정도면 충분히 그 나이에선...(어?)

170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1:13:23

>>169 그 나이대에선 많지만 자경단 자체로 생각하면..

171 혜성주 (RVe5knCIiI)

2024-03-02 (파란날) 01:14:18

자경단 단체로 생각해보면 턱없이 부족하지

172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01:15:56

그건 그렇긴 하지만....에잇!! 일해라! 이 자경단 녀석들아!! 취업을 해!! 8ㅁ8 알바를 하란 말이야!!

173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1:16:39

>>168
U군 : 원래 이상을 쫓는 일이란 늘 배고픈 법이지
U군 : 그나저나 나름 소속감 갖고 열심히 일하는데-
U군 : 캡틴의 포상 하나 정도는 기대해도 되는 건가, 이거? (혜성에게 추근대려다가 K한테 미친놈이라며 걷어채였을듯)

174 혜성주 (RVe5knCIiI)

2024-03-02 (파란날) 01:18:02

외부협력 나가도 인첨공에 자유롭게 들락거릴 수 있고 생활(월급 등) 보장 되면 이혜성 외부 협력 할 것 같은데

슬슬 한명씩 시킬 예정입니다 취업시켜야지

175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1:19:10

>>173 이런 모브 너무 좋아

176 혜성주 (RVe5knCIiI)

2024-03-02 (파란날) 01:19:32

>>173 혜성:??
K:미친**인가 이거 추근댈 사람이 필요하면 다른데 알아봐 **야 (걷어참)
혜성:나 사귀는 사람있는데 U씨

177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1:21:25

>>175 아지주 타이밍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와라 (복복복복)

>>1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군 걷어채이는 척 슬쩍 피해버린다
대신 혜성이 임자 있단 소리 듣고 다음부턴 K한테 함(?)

178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01:22:26

>>174 외부협력이라는 것이 인첨공 '밖'의 연구소가 아니라 학교 '밖'의 연구소니까 애초에 인첨공 안이랍니다!

>>175 어서 오세요! 아지주!

179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1:22:42

>>177 (봑실)(부빗) 하이

U군 성격 진짜 맘에드네 ㅋㅋㅋㅋㅋ

180 혜성주 (RVe5knCIiI)

2024-03-02 (파란날) 01:22:46

>>1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K한테 추근거리는 거 겁나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K 혈압약 먹어야할 듯ㅋㅋㅋ하지만 보는 사람들은 즐겁다

아지주 하이

181 혜성주 (RVe5knCIiI)

2024-03-02 (파란날) 01:23:28

>>178 앗 앗 앗 설정 숙지 미숙이다 죄송합니다
월급 나오나요 지원금만 유지?

182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1:23:51

아지주 어서오세요! K는 혜성이 측근이라는것 까진 기억하는데 U는 혜우주께서 만든 캐릭..인가요?

183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01:24:23

>>181 연구소에서 월급을 받으려면 연구원이 되어서 취업을 해야...(옆눈) 지원금은 좀 더 나올 수 있긴 하겠네요!

184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01:24:35

아 커리큘럼용 다이스..

.dice -100 100. = 30
현재 초기화... 0값
.dice 1 5. = 2
.dice 1 100. = 88

185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01:25:00

그럼 캡틴은 슬슬 들어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86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1:25:20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아지주는 어서오세요

187 혜성주 (RVe5knCIiI)

2024-03-02 (파란날) 01:26:33

>>182 혜우주가 만들어서 나한테 인계해줬어 자경단원입니다

>>183 크아악 취업지옥 크아악 이혜성 취업시켜야하나 투잡이 아니라 쓰리잡 뛸 판인데(본업/자경단/부업) 지원금은 더 나오는구나 대충 지금 레벨 4 지원금으로 400쯤 나오면....

188 혜성주 (RVe5knCIiI)

2024-03-02 (파란날) 01:26:47

캡틴 굿밤

189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1:27:06

캡틴 잘자
어 청윤주 늦게까지 깨있네?

190 혜성주 (RVe5knCIiI)

2024-03-02 (파란날) 01:27:40

ㄹㅇ 이혜성 워커홀릭 되는거 아닌가 킹리적 의심이 들어

191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1:29:30

>>189 아 자야하는데 스레를 손에서 못 놓겠어요

>>187 오..! 약간 K랑은 정반대의 느낌이네요

192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1:29:55

>>191 귀여워(귀여워)
답레는 내일 줄게

193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1:31:54

>>179 (빗질)(리본으로 꾸며줌)
ㅋㅋㅋㅋㅋ 아지주 왤케 흡족해하는거야

>>180 가끔은 못 피하고 옆구리나 다리 걷어채일것 같지만 꿋꿋하게 K를 공략(?) 시도하는 U군이었다
틈이 보이면 허리에 손을 올린다던가 기습 백허그를 시도한다던가
후드 걷으려는 시도도 꽤 자주 할듯

U군 : 고르곤의 눈이라도 가졌나 뭘 그리 꽁꽁 감출까-
U군 : 돌이 되도 좋으니 한번이라도 보고 싶은데, 어때, 자리 옮길까? (자연스럽게 허리에 손 대려다가 쳐맞았을듯)

194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01:32:22

캡틴은 잘자요.

비교적 긍정적인 값인가... 그럴 만도 하군요

195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1:32:35

캡틴 잘 자

오 그러고보니 아지주
한시간만 일찍 오지 그랬어 하하하

196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01:33:11

태오,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죽고싶지 않아』 이 대사를 안 할 사람인데…….
: "……아, 이렇게 죽는 건 바란 적 없는데."
"미안한데, 한 번에 말고 좀 여러 번에 걸쳐서 죽여줄 수는 없을까요. 그러니까……. 네, 그쪽이 일격으로 보내주마, 라고 한 거요… 마음에 안 들어서요."
"그런 방식으로는…… 영…… 수지가 들어맞질 않네요. 싫으면 내가 먼저 할게요."

"……실로 유감스러운 일이에요."
"무덤은 하나만 파뒀는데, 내 명패는 새기지 않았거든요."

"서휘 형."
"듣고 있는 거 다 알아요……."

2. 『사라지고 싶지 않아』
: "내, 봄의 좋은 시기 지나고 모란이 피었으니* 못내 아쉬워 눈에 담고 싶군요."
"그러니… 부디 여름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겠나요."

"……오늘 짐승이 난리를 피워 하늘에서 재앙을 내린다고? 하하! 재앙은 내 한 걸음씩 다가서는 것이니 업보겠지, 천벌은 무슨."
"내가 다가서지 않아도, 다른 짐승이 난리를 피우면 결국 이리 되는 법이니 어찌 통탄스럽지 않을까. 원망스럽다!"

"듣고 있는 거 다 안다니까……."
"내가 뿌리 내릴 수 있을 기회인데 어서 잡아야지."

3. 『꺼져』
: "이 자리에서…… 내가 떠나는 것도 나쁘진 않겠어요. 네 그리도 움직임이 굼뜨니 조금이라도 빠른 사람이 피해주는 것이 맞지요."
"네 지금껏 한 광대짓에 반응해주고자 하니, 재미 좀 봤길 바라요."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 목단정 - 유원경몽의 해석. 원문(번역)
보슬비 바람에 흩날리며 안개 낀 물결 위 놀잇배 떠있으니, 비단 병풍에 홀린 사람 이 봄빛을 어찌 모른체하겠는가? 푸른 산 가득히 울어 붉게 된 두견 가득하며 꽃 너머의 술 익는 내음은 아지랑이처럼 날 취하게 하니, 비록 모란 아름답다 하다마는 저 봄이 가도록 어찌 먼저 피겠던가. 한동안 바라보니 가위질하듯 경쾌한 제비 소리 생생히 허공을 가르고, 꾀꼴 대는 꾀꼬리 울음은 구르는 구슬과도 같으리다

197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1:33:16

(리본 대롱대롱)

플러팅캐 좋지... 대리만족(?)

198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1:33:36

어 왜
내가 모임하고 있을때 뭐가 있었어?

199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1:34:17

어이우와이어에 태오 진단..!!!!

200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01:34:33

(?)

201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01:35:26

정말정말 개빡쳤을 때는

"눈 깔고 있던 자리로 돌아가라." 가 꺼져랍니다.
와우~ 개싸가지

202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01:36:27

이제 자야겠어요!

203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01:36:46

청윤주 푹 자~~~ >:3!!!

204 혜성주 (MmiwNPspL2)

2024-03-02 (파란날) 01:37:36

>>193 K와 U의 티키타카를 보며 오늘도 평화롭다는 듯 신경도 안쓰는 자경단들() 후드 걷으려는 시도까지 하냐구ㅋㅋㅋㅋㅋㅋK 오소소 소름돋아서 능력 써서 U한테 나이프 순간이동 시키고 U는 능글능글하게 막고 이혜성은 그 모습을 풍경 삼아 보고를 듣고 보고하는 다른 자경단들도 암시롱 않고

K:미...미친놈아 안티스킬로 끌려갈래? 빠져나오면 잡힐 때까지 신고해버린다?
혜성:친하게 지내는 것 같아서 보기 좋네요.
K:누가 이딴 **랑 친하다는 건데!!! 눈이 삐었냐!!!(U를 걷어참)

205 혜성주 (MmiwNPspL2)

2024-03-02 (파란날) 01:38:31

태오 진단 맛있음 한입튀

금주 하이 좀 쉬었니?
situplay>1597039183>104 답레 여기있구 쓰는 건 천천히 써주렴

206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1:39:09

청윤주 잘자
나도 곧 잔다...

207 혜성주 (mqWhWTV5NE)

2024-03-02 (파란날) 01:40:03

이혜성,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죽여줘』
2. 『이제야 말하구나』
3. 『한 번 더 말해줘』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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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복에 하지 않을 말까지 나오는데 이거 어째

208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1:40:11

>>196 으으으음 태오주의 이 고급진 진단맛
최고야

와우
개싸가지다 증말 내 면전에 한번만 말해줄ㄹ(끌려감)

>>197 ㅋㅋㅋㅋㅋㅋ 귀여워 (복복)

ㅎㅎㅎ 글쎄 뭐가 있었을까

청윤주 잘 자

209 혜성주 (mqWhWTV5NE)

2024-03-02 (파란날) 01:40:24

청윤주 아지주 굿밤

210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01:41:46

이러고 보고 있답니다. 자러 가는 모두 잘 자요.
답레 후우우우우우.... (심장을 때려요) 이어올게요...

211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01:42:52

아지주도 굿밤~

>>207 성 뺀건 뭐라고 나옴?

>>208 진짜 개싸가지...
근데 태오도 저지먼트 안에서는 순한양(이라기엔 기력없는 종이임)이지만 바깥에서 통용되는 건 양아치라서 이따금 누가 시비털면 책방 발로 걷어차면서 꼬라보는 쌩양아치지 않을까 하는 미친 적폐가 떠올랐는데

맞아 나 오늘 커피 안 마셔서 피로한 상태라 아무말 대잔치임
아! ㅋㅋ

212 혜성주 (mqWhWTV5NE)

2024-03-02 (파란날) 01:43:02

몸 안좋으면 쉬어도 된다구
비니쓴 고냥이 귀엽다

213 혜성주 (mqWhWTV5NE)

2024-03-02 (파란날) 01:43:55

혜성,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빚을 지겠네』
2. 『못 믿겠어』
3. 『이룰 수 없는 꿈이라도』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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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빼면 이거?

214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1:44:53

뭐가있던거야
연어하고옴

215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01:45:23

어이고 진단 다 맛있는데 어카냐🤔

216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1:46:08

situplay>1597039183>93 이거야?

217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1:46:08

>>2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경단의 일상이 되어버리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프 막는게 아니라 잡아버려서 되려 더 약올릴듯 ㅋㅋㅋㅋ

U군 : 히하 캡틴이 보기 좋다니 나도 뿌듯하ㄴ어억 (맞는 척 K의 뒤로 가서 백허그 시도)
U군 : 난 이런 앙칼진 타입이 정말 취향이란 말이지- 좀 더 진득하게 놀아볼까?
U군 : 둘만 빠져서 말야 (씨익)

금주 어서와

218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1:46:53

>>216 그걸 찾아버렸군... 하지만 버스는 이미 떠났다네 아지주쿤

219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1:47:24

다행이다! 뭐였는지 몰라서 아쉽지 않다!

220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01:49:02

양아치 감기 기운 있단 말 들은 것 같은데 무리하지 말고 답레 천천히 달라
성운칠라도 마찬가지다
할미 오늘 일찍 잠들지도 모르겠다 오늘... 오늘 드디어 조용한 것 같아

221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1:50:02

>>219 미니 차이나 드레스 (가슴트임 있음) + 가터링

>>220 할미 아푸지 마러요 (무릎냥이 됨)

222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1:50:35

>>221 미련 생겼잖아 때린다(주먹붕붕)
내놔

223 혜성주 (ypb09UeYE6)

2024-03-02 (파란날) 01:51:43

>>215 두번째로 가져올게 할미

>>217 백허그 시도하자마자 K가 질색팔색하며 온갖 신출귀몰 처음 들어보는 욕설로 랩할 듯 그 순간 거기가 후드인겨(?)
K:캡틴 신고해줘 보지만 말고 신고해!!!

224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1:52:33

>>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늦었으니까 5분컷이다
https://ibb.co/xq4fKWM

225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1:53:45

>>223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이랑 다른 단원들 즐겁겠다
보고만 있어도 피로 싹 풀릴듯

226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01:53:51

흠. 다행이군요.아지주가 지금 오셔서...(낙서를 본다)

227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01:54:17

>>224
서성운은 세금 2배로 내라. 아니, 4배로.

228 수경 - 훈련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01:55:07

>>0

"수수, 포도, 무화과..."
"그리고...아르마냑."
"단 하나를 위해 아타르...로 만들어지기라던가? 응.. 아타르는 많이 비싸니까."
"무엇이 가장 유용할지.... 덕분에 시험은 여러 번 가능하잖니?"
다행이지? 라고 말한 그녀가 겨눈 나이프가. 볼을 스치자 수경은 그 나이프를 믈끄러미 바라봅니다.

"그래서. 어때? 내가 애타는 마음을 달랠 리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나이프가 박혔고. 고통보다는. 숨을 쉬기 어려워지고. 멍한 기분이 되어가는 기분입니다. 블라우스가 색이 변하는 것 같습니다. 아닌가? 따뜻한 기분인데요.

"나이프는 뽑으면 곤란하겠지?"
".....ㅇㅏ..."
하지만 나이프는 이동되거나.. 목에서 불길한 소리가 나고 손을 떨어뜨리고...
아니. 그것은 전부 꿈과 같은 것이었고. 깨어난 수경은 피 한 방울 없는 하얀 공간에서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다가. 사라졌습니다. 떠나버린 것이지요.

"그렇죠... 시험 같은 건 없었어요."
"좋은 꿈 꾸셨나요?"
주인 잃은 질문만이 공허하게 울릴 뿐...

229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01:55:31

다들 어서오세요.

230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1:56:21

situplay>1597039183>224 예쁘다!!! 최고다!!! 유혹적이다!!!

231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1:56:51

>>226 뭐야 내놔

232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1:58:13

>>227 하냥주는 으딧다 튀어나온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이밍보소

>>230 후후 반응이 뿌듯하구만

233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01:59:51

하지만 낙서라서 올릴만한 종류가 못되는걸요.

234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2:01:16

>>233 얼마나 낙선데 봐 내가 보고 판단해물게

235 혜성주 (jd4nD5q8p6)

2024-03-02 (파란날) 02:03:48

혜성,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빚을 지겠네』
"고마워.. 여기서 누가 다쳤다는 걸 알면 혼란이 일어나서 상황이 더 악화될 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똑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있을 줄은 몰랐네."
"저 애들에게 보여져봤자 좋을 것 없으니까..."
"진 빚은 나중에 갚을게. 그러니까 끝날 때까지만 부탁해."

2. 『못 믿겠어』
"누군가를 미워해본 적 없는 사람은 미워하는 행위가 고통스럽다고 하더라. 내가 그런 사람이라서 지금 굉장히 힘들고 고통스러워."
"....그런데, 네가 먼저 믿음을 저버렸잖아."
"널 다시 믿을 바에야 차라리 그냥 평생 아파할게. 이제는 끝이야."

3. 『이룰 수 없는 꿈이라도』
"노력해봐야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이뤄지지 않을거라고 손 놓고 있는 것보다 뭐라도 해봐야지."
"알고 있지만, 여기서 멈출 수 없을 만큼 아주 많이, 많이 와버렸으니 그대로 가보려고 해."
"그렇다면 뭐라도 될거라고 생각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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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써보니 맛없어보이는데 이거 맞나
반응 안해도 괜찮아

236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2:04:51

>>235 오 갓 지져스

>>널 다시 믿을 바에야 차라리 그냥 평생 아파할게. 이제는 끝이야.<<

이거 진짜 와
와 (승천함)

237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02:05:24

https://ibb.co/VpSF9nX

진짜러프하게 낙서라서. 그래요.. 5분컷..

238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02:05:54

맛있는 대사네요...

239 혜성주 (jd4nD5q8p6)

2024-03-02 (파란날) 02:06:33

>>225 겁나 U군 자경단의 도파민제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겨 진짜 이런 사람들이 활동 시작하면 이미지 싹 바뀐다는 거 아냐 갭 미쳤다

240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2:07:22

오 예쁘다
리라주가 입으면 좋겠다 한건가!

241 혜성주 (jd4nD5q8p6)

2024-03-02 (파란날) 02:07:34

아이고 반응 감사합니다
오늘은 좀 슴슴한 맛이라서 걱정했는데 반응 해줘서 고마워

242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02:07:46

그렇죠... 대충 러프하게 그려본 거라서 정말 낙서인거에요.

243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02:09:44

tmi..

.dice 1 3. = 1

244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02:14:17

쓸데없는 tmi. 오늘 커리큘럼은 칼빵이 곁들여져버린 것처럼 보였지만 걱정마세요. 그런 일. 없었잖아요? 시험이 무리한 걸 알았으니까 순해지겠지...

245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2:14:32

>>239 낮에는 친절하고 순박한 서점 알바 오빠
밤에는 자경단의 윾쾌한 주접꾼
그러나 가면 쓰면 비사문천의 가차없는 잿빛 재규어

저런 치명적인 대사를 가져와놓고 슴슴하다니
혜성주 당신은 기만으로 유죄다 유죄

246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02:15:11

멋있는 대사 가져오시고 그러시면 안돼요.

저는 자야겠네요.눈이 감겨요...

247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2:15:36

수경주 잘 자잉

248 혜성주 (G7QW2hIdxE)

2024-03-02 (파란날) 02:21:30

수경주 굿밤

>>245 U군 정말 매력적이군
K는 낮에는 무뚝뚝하고 조용한 편의점 알바생
밤에는 자경단의 후드 담당(?)
가면쓰면 비사문천의 어........잔혹한 뭐시깽이 인가

249 동월주 (HlRPnwGQ6c)

2024-03-02 (파란날) 02:24:13

나는 개똥벌레... ;3

250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2:25:20

>>248 대충 맛도리 몇개 집어넣었더니 혜우보다 백배는 나은듯 ㅋㅋㅋㅋㅋ
후드 담당 아 ㅋㅋㅋ 그 후드가 두가지 의미 같은데 맞나요

K는 왠지... 번견 같은 느낌이야
혜성이 오른팔 느낌이라 그런가

251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2:25:49

>>249 뭐 벌레?! (살충제 화방기 가져옴)

252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2:25:53

친구가없냐

253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2:29:19

>>251 벌레를 보면 화바으




휴지나 슬리퍼가 아니라 화망기를 가져오는 습관부터 버려!!!

254 혜성주 (4weNnMbdW6)

2024-03-02 (파란날) 02:29:42

동월주 하이

>>250 번견 그런데 입에 필터링을 달지 않은 (?) 이혜성이 처음으로 직접 제압해서 제편으로 만든 사람이라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후드....두가지 의미 쉿 알아도 모르는 척 해줘 심해냥이

255 혜성주 (4weNnMbdW6)

2024-03-02 (파란날) 02:30:19

???
화방기는 말벌 퇴치용 아냐?

256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2:33:54

>>253 그치만 다신 나타나지 않게 태워서 씨를 말려버려야 해!!!!!!!!!!!!!!!!!!!!

>>254 입마개를 하지 않은 번견이라니 몹시 좋군요
ㅋㅋㅋㅋㅋ U군 땜시 K-후드력 레전드 찍을듯

아냐 화방기는
모든 벌레용이야 (희번득)

257 동 월 - 신새봄 (HlRPnwGQ6c)

2024-03-02 (파란날) 02:34:22

" 내가 저지먼트를 올해까지 2년이나 했지만 말이야. "
" 후배님처럼 정석적이고 말 잘듣는 사람 없을거야. 진짜로. "

머릿속에 몇 명인가의 부원들이 스쳐지나갔지만, 그 중에 이 후배님보다 말 잘 듣는 사람은 없었다. 뭐... 나쁘게 말하면 그렇다는 거고, 좋게 말하자면 자신의 신념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이란 거다.

" ...미안, 짓궂은 장난이었어. "
" 아무튼. 이런 경우가 가끔 있는 편이야. 자기도 모르게 벌레들한테 바이러스를 옮겨와선, 이 안에서 터져버리곤 하지. "

동월은 능숙하게 통 같은 것에 잔해를 조금 주워담고는, 곧바로 문을 닫았다.

" 제대로 봤어. 바이러스는 한 번 터지면 사라지니까 옮을 걱정은 말고... "

한숨을 내쉰 동월은 조금 우울해진 표정으로 다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 실종자들이 여기서 살아나갈 확률이 높지 않다는건 확실한 사실이지만.... "

그리고, 모퉁이를 돌자마자 옆에 숨어있던 벌레의 머리를 깔끔히 잘라냈다. 썰리는 소리에 묻혀 제대로 듣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이를 뿌득 하고 가는 소리가 났다.

" 누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면 짜증이 좀 난단 말이야. "

그것을 기점으로 여기저기서 벌레 울음소리들이 들렸다. 신경질적으로 칼에 묻은 벌레 체액을 털어낸 동월은, 복도에서 문을 부수며 나오는 벌레들을 향해 땅을 박차고 돌진하기 시작했다.

" 길이 하나라 전부 썰면서 지나가야해! 싸우는건 좋지만 힘들다 싶으면 내 뒤에 붙어서 엄폐해도 되고! "

이게 바로 J(저지먼트)-세스코다!

258 동월주 (HlRPnwGQ6c)

2024-03-02 (파란날) 02:34:53

(화방기에 재가 되어버림)

말벌은 대야로 잡는거 아니었냐며

259 혜성주 (NAQhQb/h8I)

2024-03-02 (파란날) 02:38:27

>>256 번견인데 광견에 가까운 뭐시깽이 아닐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닥치는대로 물어버리는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 매일매일 진화하는 후드화ㅋㅋㅋㅋ그러다가 미운정 잔뜩 들고 그러는거지 뭐

?? 오
그렇구나(대체)

>>258 말벌은 태워버려야지

260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2:52:33

>>258 (재 모아서 동월주 연성함)

>>259 닥치는 대로 물면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어도 혜성이랑 단원들은 안 물어야지!(?)

그케 평소에 미운정 잔뜩 쌓아놓고서 같이 현장 투입되면 합도 맞추고 하다가
절체절명의 순간에 K 대신 칼 맞는 걸로 위기에서 구해주고
그걸 핑계로 간호해달라 아푸다 징징대다가 서로 눈맞는 그런 흐름

U군 : ...라는 공략 루트를 생각해봤는데 어떤거 같냐?
혜우 : (절레절레) 넌 절대 작가는 하지 마라, 진심으로

261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2:54:54

칠라 보고싶워
많이 아픈거 아니었음 좋겠다 푹 자고 낫는 중이면 좋겠다아악

262 혜성주 (NAQhQb/h8I)

2024-03-02 (파란날) 02:56:41

이혜성이랑 단원들은 살살 무는데 U는 세게 문대(?) 공ㅋㅋㅋㅋ략ㅋㅋㅋㅋ루트 ㅋㅋㅋㅋㅋㅋㅋ돌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클리셰 범벅인데 그게 또 정석인데 말이지 하지만 자경단원들끼리 눈맞을 가능성은 U랑 K가 가장 높아보이고 이게 공매도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아무말)

263 혜성주 (NAQhQb/h8I)

2024-03-02 (파란날) 02:57:14

푹 쉬고 있을테니 걱정하지 말아 혜우주야 (빗질)

264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3:01:19

>>262 K야 그럼 안돼 U군 환장한다 좋아서(???)
가끔은 익숙한 맛이 진미일 때도 있지 허허허
습 공매도보단 왠지 눈은 맞되 파트너로만 지내지 않을까 하는 적폐도 드는군
K가 왠지 딱 거기까지라고 선 그을 거 같아서

우우우
나 이제 안 보일 때마다 물 떠놓고 기도할라구 (골골골골)

265 동월주 (HlRPnwGQ6c)

2024-03-02 (파란날) 03:06:07

(재들은 모여서 동월주가 됐다!) (하지만 금방 바스라졌다...)

266 윤 금 - 이혜성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03:12:34

좋아한다는 감정을 모른다는 당신에게 그 감정을 알려주겠다는, 그리고 그 대상이 자신이 되겠다는 다짐은 일종의 계약처럼 이루어진 것이었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것에 대해서. 금은 당신만을 생각하고, 자신의 행동에 당신이 그런 미소만을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그것으로 비극적인 미래를 떠올리지 않을 수 있기에 충분했다. 당신이 그런 미소만을 보여준다면, 그것으로 비극적인 미래를 떠올리지 않을 수 있기에 충분했다. 안도감으로 다가와 자신을 가득 채우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이건 느린 발걸음으로 당신에게 다가가는 과정이었다. 당신과 함께 걸어가기 위한 과정. 언젠가 당신이 무언가를 고르거나, 어느 한때를 보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자신을 떠올리고, 그 자리가 다른 이로 대체되지 않을 거라는 걸 당신이 알게 될 때까지. 그러니 당신에게 진심으로 사랑을 표현하지만, 표현한 만큼 돌려받지 못하더라도. 당신 눈앞의 후배, 금은 소중한 당신을 위해서 목숨은 물론, 모든 것을 내어주려 할지도 모른다. 당신이 쥐여준 면죄부를 쓰지 않은 채 말이다.

"...."

당신의 어깨에 손을 얹고, 당신과 눈을 마주쳤을 때 금은 생각했다. 두 명이 족히 누워도 남을 침대로 가볍게 힘주어 밀어볼까 하고서. 그렇지만 속에서 이는 감정을 자제하려고 담담하게 굴었다. 금은 공부를 하고 있었다는 당신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림자를 저지하고 4학구에서의 사건을 막아내야 하지만, 우리의 본분은 학생이었으니. 인첨공을 구하면서도 그 본분을 저버릴 수가 없는 것이다. 자신은 아직 2학년이지만. 3학년, 졸업을 코앞에 두고 있을 당신에겐 최근의 사건들은 엎친대 덮친 격일 것일 텐데. 이제는 무사히 졸업을 할 수 있을지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부대장.. 아니 한양 선배와 이야기했을 때도 그렇지만. 최근 사건도 있고. 선배들은 다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습니다."

작게 한숨을 내쉬며 말하던 금은 당신의 물음에 물끄러미 당신을 바라보았으니, 금의 얼굴에는 고요한 사랑의 빛이 어렸다.

"계속 언니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말을 끝내면 작게 웃음소리를 내었을까. 농담이라며 이어 말했던 금은 자신의 자취방의 상황을 간략하게 당신에게 설명하려고 했을 것이었다. 전기세를 아끼려고 에어콘을 들여놓지 않은 것. 그러니 선풍기로만 버텼던 것이 그만 망가져 버린 것.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바닥에 등을 붙이고 누워 가능 한 체온을 낮추고, 자주 찬물로 샤워를 하면서 버티고 있었다고. 그게 마치 익숙하다는 듯.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한 금은 제 무릎 위의 인형을 당신 무릎 위에 살며시 올려놓으며 묻는다.

"언니는 졸업 후에는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267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3:14:32

>>265 (다시 반죽해서 동월주 연성하기)
또 바스라지면 오븐에 구워버릴 거야... (소곤)

금이도 넘 좋다
이 커플 잔잔하면서도 술렁거림 진짜 최고야

268 서한양 - 훈련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03:14:53

>>0

아직 끝나지 않은 여름. 서한양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발견했다. 입학 초기부터 친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얼굴은 알고 지내던 동급생이 있었다. 높은 성적에 꾸준한 노력으로 능력도 서서히 강해지고 있었던 동급생. 성격도 좋아서 한양의 기억 속에서는 좋은 녀석으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 지금 이 광경을 보기 전까지는 말이지.

" 너 지금 뭐 하냐? "

새벽에 잠이 안 와서 혼자 산책을 하고 있던 도중이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낯이 익는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방학 전에도 듣던 낯익은 목소리. 하지만 말투와 목소리의 톤이 듣던 것과는 다르게 껄렁껄렁하고 차가웠다. 목소리는 한 골목길에서 들렸으며, 그곳으로 가보니, 동급생이 약해보이는 능력자들을 전부 제압한 뒤에 지원금을 뜯어내고 있었다.

" 하- 씨X.. 하필 걸려도 저 새X한테.. "

동급생은 서한양과 싸워봤자,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그대로 도주를 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한양의 손에서는 저 녀석이 얼마나 빠른지, 얼마나 멀리까지 도망갔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무슨 시도를 하던 간에 순식간에 잡혀서 공중에 뜬 채로 무력화가 됐을 거니깐.

" 너 원래 이런 녀석 아니었잖아. 갑자기 이런 삐딱선은 왜 타는 거야? 착했던 녀석이.. "

동급생은 한양의 물음에 웃음을 보이며 말했다.

" 풉. 나는 원래부터 이랬는데? 그거 알아? 너 앞이니깐 그냥 순진하고 착한 척을 하는 거야. 나만 그런게 아니고. 애들이 정말로 착한 줄 알아? 지X하고 자빠졌네. 착한 게 아니고, 잠시 너 앞에서는 착해지는 거야. "

" 다들 품 안에 칼 하나는 숨기고 살고 있어. 그런데 너 앞에서는 칼을 안 들지. 왜? 함부로 까불다가는 죽을 수도 있거든. 근데 너 이 병X은 세상에는 그래도 착한사람이 많다며 히히덕거리더라. 병X새X. 레벨만 높지, 세상물정은 X도 몰라. "

" 사람들 착한 거? 그거 진심 아니야. 정신 좀 차려라. 너가 완장질하는 저지먼트 애X끼들도 진짜로 착해서 그러는 줄 알ㅇ.. "

한양은 동급생을 그대로 뼈가 부러지지 않는 선에서 땅으로 박아버리며 말했다.

" 아오, 듣기 싫어. 더럽게 떽떽거리네. 내가 이 말을 듣고 흔들리는 게 목표였다면, 시원하게 말아처먹은 거야. 그냥 너가 X같이 연기질을 했다고 하면 될 것을, 으이? 왜 애꿎은 애들까지 끌어들여서 같은 사람으로, 응? 만들려고 지X이야. "

" 내 귀떼기가 팔랑귀가 아닌 만큼 남들이 하는 말은 진짜 들어처먹을 생각을 안 하거든? 내가 귀를 좀 안 연단 말이야. ' 입을 닫고, 귀를 열자. ' 이딴 거 몰라. 입도 닫고, 귀도 닫는 놈이어서 말이지. "

한양은 동급생의 양쪽 귀를 염동력으로 당기면서 말했다.

" 헬조선식 주입식 교육 좀 해보자. 복창해. ' 내가 쓰레기라고 해서, 남들까지 쓰레기는 아니다. ' "

269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03:17:32

금이가 쭉쭉 들이대는 게 귀엽고 죽겠고 하아아아아

>>264 좋아서<< 대체? U군 당신은... K가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모르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맞아 클리셰는 보장된 msg의 맛이야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은 맞되 파트너로 선긋는 거 적폐긴 한데 있을 법해서 좀 웃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려그려 얼른 낫고 오라고 물떠놓고 빌어보자 (복복)

270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03:17:34

반응이 갑자기 사라지면 졸아버린 거예요... uu

271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03:19:21

>>270 주말에도 근무라고 했으니까 맘편히 관전하다가 푹 자자 (복복) 하아아아 진짜 금이 쌉 벤츠여서 진짜 약간 죽을 것 같아

272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3:26:29

>>269 그거 물어보면 U군 망설임 없이 "첫 발길질에 반했다" 라고 할듯
...U군아 너 그런 애였니?(???)
ㅋㅋㅋㅋㅋ K가 선 그으면 U군 순순히 그러자고 하고 파트너 됨
그러다 혹시나 만약에 어쩌다 K가 그 선 넘을라고 하면 (U군은 절대 안 넘음)

"거기까지 해. 네가 그은 선인데, 네가 넘으려고? 그럼 나 좀 실망할 거 같아. 너란 사람에게."

하고 찬바람 쌩 부는 모습 보여주고 그 담부터 근처에도 안 간다던가 (< 새벽이라 뇌에 과부하 옴)

우우우... (물그릇 앞에 냥식빵)

>>270 졸리면 자라 금주

273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03:30:38

혜우주야 뇌에 과부화 왔는데 푸는 썰이 기깔나는구나 이거 잇고 답레 쓰고 올게 (쓰담쓰담)
첫발길질ㅋㅋㅋㅋㅋㅋㅋU군아 그게 무슨 소리니 K가 환멸난다는 시선으로 볼거야ㅋㅋㅋㅋㅋ성별도 신경 안쓰는 당신이야말로 진정한 순애보라고 생각해(이런발언) 선 그어두고 행동하는 거 보면서 이혜성은 왠지 자기랑 금의 모습을 보는 것처럼 기시감을 느끼고(이런발언2)

K도 U도 둘다 프로페셔널한 타입이라 꽤 쿨한 파트너 사이가 될거라는 적폐가 있어

274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03:37:04

>>271 죽으면 안 돼요??!?

>>272 조금만 구경하다가요. uu

275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3:41:58

혜우우야

https://ibb.co/wC1kN4X

276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03:44:56

>>274 오케이 암 다이 땡큐 뽀에버

(봤다)
(승천)

277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3:45:48


와아악
우와아아악

리라주 최고 허어엉 넘 이쁘고 귀엽고 와아악 어떡해 나 진짜 성불할거같아아아악

278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3:47:43


상태 되게 멜롱했는데
다 나았다
역시 치료는 연성 치료가 최고
리라주님 감사합니다

279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3:50:08

다음은...(호랭이 고양이 보기)

후후후 맘에 든다니 다행이다 첫타자라 퀄이 좀 애매할 수 있는데 나중에 익숙해지면 더 예쁘게 해서 줄게 헤헤

280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03:51:41

아, 못봤어요. 🥺

>>276 (마구 깨물기)

281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3:52:46

>>273 왜냐면 늘 뇌를 봉인해서 개주접 나오는 걸 막고 있기 때문이지 (아무말)
혜성주 썰을 보니 U군 순애보 맞다 이자식 사실 쿨한척 하는 찐사랑맨일듯
K나 자경단 앞에선 선 칼같이 그으면서 뒤로는 술푸면서 한탄할듯

U군 : 하씨... 힘들어 죽겠네 젠장... 그놈의 선이 뭐라고 아악 (병나발)
혜우 : (도랏나봐 진짜)

기시감 느끼는 혜성이가 무슨 생각 할지 궁금하다

>>274 그래그래 무리하지 말구
졸려지면 기절하기 전에 자는 거야- (복복복복)

282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3:55:01

>>279 아휴 퀄이 애매하긴요 첫타자라 영광스럽고 그저 감사할 따름입죠 헤헤헤

283 이혜성 - 윤 금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04:20:30

이 아이가 자신을 얼마나 좋아하고 있는지, 알고 있었다. 어쩌다가 눈이 마주칠 때, 늘어가는 날짜처럼 쌓여가는 문자의 갯수가 늘어갈 때, 먼저 손을 내밀지 않더라도 자신이 내미는 손을 마주 잡아올 때. 그리고 지금처럼 자신에게만 보여주는 웃음으로 자신을 마주할 때. 자신을 얼마나 좋아하고 있는지 말하지 않더라도 순간순간의 행동에서 엿볼 수 있는 그 감정이, 이 아이가 자신을 어떤 마음으로 좋아하고 있는지 혜성은 알 수 있었다.

양 손으로 전부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너의 애정과 사랑을 미지근한 온도로 대하는 자신이 받아도 되는지 고민할 만큼 제 받는 사랑과 애정이 크다고. 그래서 정말로, 이래도 괜찮을까하고 혜성은 지금도 생각한다. 가슴 한구석에 먼저 말하지 않을 것들을 잔뜩 쌓아둔 채, 네 애정을 받아도 되는지 고민한다. 그리고 혹시 언젠가 내가 네 마음에 응답하는 순간, 쌓아올린 애정의 댐에 균열이 가서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그럼에도 너는 날 이해해주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예감이 공존하기 일쑤였다. 그렇게 따져가면 나는 결코 너에게 좋은 사람이 아닐 것일진데.

"눕고 싶은거야? 같이."

기어들어갔던 혜성의 목소리가 에어컨과 선풍기가 돌아가는 미약한 소음에 섞였다. 다른 방향을 보고 있던 눈동자가 곁눈질로 움직인다. 아이스크림을 입에 문 채 곁눈질로 금의 얼굴을 바라보던 혜성은 곧 제 말이 장난이라는 양 부드럽고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어보였을 것이다.

"다들 무사히 졸업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거 아닐까. 그래도 한양이나 은우에 비하면 나는 사정이 나쁘지 않아. 매고 있는 완장도 없으니까 좀 편하게 지켜볼 수 있고."

금을 바라보고 있던 혜성의 눈동자가 도륵 굴러서 자취방 천장으로 향했다. 한번씩 현장에 투입될 때 자신에게 후배들을 부탁하는 은우의 모습이라던가, 현장에 투입되면 침착하지 못하고 줄 풀린 망아지들마냥 이리저리 튀어나가기 일쑤인 후배들 얼굴이 몇명 떠올랐기 때문이다. 뭐, 내가 부장이나 부부장은 아니니까 당연한 노릇이긴 하다. 거기에 통제해야한다는 생각도 안하다보니 더더욱. 천장을 향했던 눈동자를 다시 도르륵 굴러서 제 옆에 앉아있는 금의 얼굴을 바라보며 한입 남은 아이스크림을 입에 넣은 혜성은 느리지만 부드럽게 미소를 지었다.

금의 말이 농담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선풍기가 망가졌으면 하나 구해다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뭣하면 새거 사줄 수 있고. 아르바이트 하고 있으니까. 금이 네가 원하면 쿨매트나 선풍기 사줄 수 있어. 어때?"

하지만 곧 이어지는 금의 말을 들은 혜성의 얼굴에 걱정과 염려가 깃들었다. 너무 열약한 환경인 것 같은데 괜찮을까. 여름은 한참 남아있고 그렇다고 여름 끝날 때까지 제 자취방에 머무르라는 말을 할 수는 없고. 걱정과 염려가 깃든 얼굴로 금을 바라보던 혜성은 손 뻗어 금의 뺨을 쓰다듬듯 감싸려했다.

"지금부터 공부해도 진학하는 건 무리일 것 같아서, 아마 취업으로 가지 않을까. 자세한 건 여름 방학 끝나고 담당 연구원한테 물어봐야겠지만- 외부 협력 관련으로 문의도 들어오고 있고."

무릎 위에 올려진 인형과 자신이 원래 끌어안고 있던 인형 두개를 졸지에 끌어안게 된 혜성은 인형 두개를 그대로 두고 아이스크림 막대를 입에 물고 대답했다.

"아직 졸업까지 남았으니까."

284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04:24:25

>>279 으엥???

>>280 크아악 잘못했어 답레 보고 용서해줘 으아악

>>281 제대로 감겨서 서로는 계약연애로 생각하는데 남들 눈에는 그냥 연인관계로 보여지는 상태가 되면....
혜성:(어라?)
혜성:(어라?????)
하면서 미아핑 찍음 그리고 자각할수도 아닐수도

그치 진짜 미친 순애보라니까 인첨공에서 보기 드문 순애 청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술 푸는데 상대가 혜우인거 웃겨죽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285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04:26:13

https://ibb.co/LhMYvg4

올만에 서하냥이 ai 만듦

286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4:34:49

>>284 오
U군아 힘내라 네가 캡틴 연애에 큰 도움이 될 것도 같고 아닐것도 같고!(?)
인첨공에서 보기 드문 < 이게 농담은 아닌게 U군은 스트레인지에 살지만 그렇다고 스킬아웃은 아님
회색지대에 있지만 자기 주체가 흐릿한 것도 아니고 항상 사는 목적이 뚜렷함
근데 이제 K를 만나버려가지고 신세한탄하는 찌질이가 되버리는(???)
ㅋㅋㅋㅋㅋㅋㅋ 그야 스트레인지에서 술 푸면 K한테 보일지도 모르자너 밖에서 해야지

병나발 부는 찌질순애남 옆에서 거리두고 오렌지 주스 마시는 혜우우였다

>>285 안정적인 멋짐의 맛 하냐냥이

287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4:37:45

https://ibb.co/pvZ5YWL

혜성주 금주야

288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4:39:45

>>285 안정정 멋짐<이거진짜다..
하,....................
상견례 프리패스상

289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4:43:34

오오오 이 밤에 이런 보배로운 연성이 또!

290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04:46:05

역시 상견례 프리패스상

>>286 이게 무슨 소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힘내보렴 U군!
진짜 맛도리인게 U랑 다르게 K는 스트레인지에 살고 스킬아웃이여서 발을 담굴 뻔했다가 뺀 케이스에 이혜성으로 인해 목적이 생긴 케이스(?)라서 U랑 정반대인게 맛도리임
신세한탄하는 순애찌질남 귀하다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밖에서 술 퍼마시고 들어와서 K랑 마주치고 찌질찌질 우는 U 보고 싶은 새벽 5시

>>287 세상에
이게 머야 기여워!!!!!!!

291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04:47:22

안정적이라니-! 평양냉면 같은 맛이라고!! (밍밍한 맛(노잼임

리라주는 역시 금손.. SD까지.. 못 그리는 게 없어!👍👍

292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4:52:58

후후 봤다니 다행이다
나중에 금주오면 혜성주가 링크로 보여줘도 되고 내가 보여줘도 되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틀 하나 잡아놓으니 복제가 가능해서 편하네요...(복제 중임)

293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04:57:29

나보다 리라주가 보여주는 게 빠를 수도 있고
근데 진짜 귀엽다 너무 고마워 리라주 복복이야 복복복

294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5:02:18

>>290 U군 : ...왠지 뒷통수가 간지러운데? 너 혹시 내 생각했어? (K를 보며)

오오 상극의 둘이 만나는 티키타카? 이거 못참지 츄릅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새벽 5시에 술 꼴아가지고 비틀거리면서 아지트 들어오다가 K 마주쳐서 평소처럼 주접부리던가 지나칠라 했는데
술기운이 그만
(뇌절 컷)

아 이거 너무 맛있다 번외편으로 연재하고 싶다 (침줄줄)

>>291 평냉 맛은 맛 아니냐
암튼 서하냥이도 얼굴이 맛집이고 맛도리임 암튼 그럼

>>292 ㅋㅋㅋㅋㅋㅋ 트레틀이 신이고 갓인 이유...

295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05:10:36

크아악 이게 바로 주연보다 조연컾이 인기가 많은 이유인가(?) 카페베네 광고 강제로 띄워버리다니 나쁜사람 큭
그렇지만 여기서 더 했다가는 뇌절이니 잘 스톱했다.....그리고 정말 맛있는 조연 썰풀이었어 만족

296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05:11:14

나도 조용해지면 잠든거임..

297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5:13:24

(모두 잠들게 조용히 잇음)
(심해냥이눈)

298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5:52:20

3.3......
훈련, 훈련써야지

299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5:53:15

아, 미안해요... 오늘은 일찍 눈붙이고 새벽에 올게요 하고 한마디라도 스레에 남길걸. 88

300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6:00:23

성운주야아아악 (몸통박치기)

301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6:04:09

오애애ㅔ앵!! (우당탕)

302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6:08:03

>>301 우우우우 걱정했잖앜 (마구 복복복복)(배방구!)
푹 잤어? 몸상태는 어때?

303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6:12:18

(배방구로 인한 2차 난리부르스)
그러니까 몸상태는 괜찮았어요! 아니 완전 멀쩡하냐면 그것도 아니긴 한데 그렇다고 힘들 정도는 또 절대 아니었구요 응... 네... 그냥... 초저녁에 약기운인가 잠이 아주 푸짐하게 쏟아져서... 컴퓨터를 키는대신 그대로 침대에 머리를 박았어요... 한 12시면 깰줄 알았지 11시간을 내리 때려잘 줄은........ (무릎에 부시럭부시럭 올라타기)

304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6:16:35

성운주다!!
어서와 몸상태는 좀 괜찮았다니 다행이다 8ㅁ8

305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6:21:13

>>303 히히히 귀여워 (와바바박)
그래그래 잘 했어 응 안 깨고 푹 잤으면 됐지
지금은 괜찮아? 자느라 저녁도 못 먹었겠다 좀 깨어 있다가 뭐라도 먹고 약 먹자 (빗질 샥샥)(수염도 샥샥)

>>304 으아니 리라주 아직도 안 자?
이 사람 주말을 태울 셈인가!

306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6:23:05

>>304

307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6:23:11

>>305 (이미탄거같다)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커플들 다 그렸어...(털썩)
왜 6시지...?

308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6:23:38

>>306 오늘은 좌우가 바뀌었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잘잤니 칠라

309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6:24:07

>>305 (자연스레 안김) (몹시 치대기) 이 시간부터 집안에 소음 내기는 미안하고, 훈련레스만 쓰고 편의점 슬쩍 다녀오게요.

310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6:24:32

https://ibb.co/2hGkf2S

성운주도 이것을 보거라

311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6:25:05

>>308 아 좌우대칭이 아니라 좌우반전이네요 이때껏 안주무셨구나.. 네, 저는 잘 잤어요. 11시간을 내리...
리라주 그러다가 스토리 참가못하는몸된다잉! 정신차려보면 12시다잉!

312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6:25:24

313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6:26:06

눈뜨자마자 또 리라주 연성이야
나는 또 환한 빛에 산화해야만 해

질수없다.

314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6:28:10

질수없다는 뭐야아아악
맛난 훈련 써주겠다는 뜻인가(착석)
히히히히 삘받아서 그만... 후 즐겁다

>>311 11시간이면 푹 잤네! 아주 잘했다!! 피로 많이 풀렸니 다행이여 8ㅁ8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아아악...............
안돼................ 이대로 깨있어야만(?)

315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6:32:26

>>307 호오 다 그리셨다 이 말씀이시군요
미리보기 5분만 (바짓가랑이)

>>309 (품에 꼬옥)(둥기둥기)
그려 다 쓰고 날 쯤이면 해도 떠있겠다
옷 잘 챙겨입고 다녀오자

근데 성운주야
자느라 못본 혜우 연성도 있단다?

316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6:33:08

>>315
내가 잔 게 잘못이지.. 흑흑

317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6:34:02

>>3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여 보거라!
https://ibb.co/71vpkZy

318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6:35:11

>>315

새벽반 특권입니다
https://ibb.co/12p0ZrD

애들 다 그리는게 목표인데 되려나... "가보자고"

319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6:36:23

하 이렇게보니 혜성이 머리가 너무 녹색이네
보정을 어떻게 먹인거니 나야...(......)

320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6:36:38

>>318 끼얏호우!
이맛에 새벽반 하지!
애들 꽃 각자 상대방 거 들고 있는 디테일도 미쳣다 진짜

321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6:37:08

크 아 아 앗

322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6:41:45

하하하하하
기상 직후부터 연성 폭탄을 맞은 감상이 어떠하냐 성운주야!

323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6:44:35

스불재(반대방향)
아침부터 행복해졌어요...

324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6:46:47

못봤더

325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6:48:46

>>323 후후후 뿌듯하구만 (복복복복)

아지주 깼냐
못본 연성은 나중에 봐라!

326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6:49:00

아지아지 그린 다음에 다시 올려주께

아지주도 굿모닝~~!

327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6:49:48


굿모닝~~ 근육통에 시달리는 아침 즐겁구마이

328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6:50:21

왜 근육통 왔어!! 운동했어?
(꾹꾹이)

329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6:50:33

아지주도 어서오세요. 좋은 아침이에요-

330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6:51:14

왠 근육통이야
그러길래 잘 때 너무 뒤척이지 말라니께 (아픈 곳 콕콕 찌름)

331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6:51:48

어제 일터 대청소했어(파들)
내가 이렇게 나약했다니(꾹꾹이받음)(손만두 반죽됨)

332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6:52:32

성운주 하이

>>330 아니거든! 아니거든!!! 나 얌전하게 자거든!!!
가끔 자다가 반쯤 일어나서 헛소리하고 자서 글치(?)

333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6:53:33

>>3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왤케 버럭 하는건데 진짜인가 싶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4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6:54:36

>>333 아니거드으으은
아니 얌전하게 자는건 내 자랑이라고
심지어 자각몽에서 난리치고 있어도 현실에선 얌전하게 자

335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6:58:01

>>334 ㅋㅋㅋㅋ 아랏으 아랏으
아지주는 얌전하게 잘 잔다 아이 착하다 (복복복복)
그래서 오늘도 자다깬겨 아님 다잔겨

336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6:59:44

>>335 흐흠(뽝실뽝실)
자다 깼어
오전 약속도 취소됐고 좀 더 자지뭐

337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7:01:18

참 혜우주
다음에 혜우랑 일상 돌리면 뭐 한정 일상 있던거 같은데
뭐였지 까먹었어
누구한테 받은거? 상품으로 받은거? 아지한테 준다고 했던거
호텔 뷔페였나?

338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7:02:23

>>336 (예쁘게 5:5 빗질해줌)
그려 지금 푹 자고 기운 채워야 이따 진행 참가하지
어여 더 자

339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7:03:15

아 어 그거 그 스탬프 점수로 산 거
5성급 호텔 뷔페 2인권 준다 했었지 아지한테

340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7:03:52

>>338 난 4:6이 좋다 다음부터 참고하도록(뻔뻔)
맞다 진행있지
그래!

341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7:04:04

.dice 1 100. = 28

깽판 얼마나 조졌니 (참고용)

342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07:04:30

>>339 그리고 아지는 받으면 혜우랑 같이 쓴다 했었지 ㅋㅋㅋㅋ
혜우랑 돌릴거 많네 알았어

343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7:08:16

>>341 (빠아안)(심장 부여잡음)

>>342 혜우 : 야 이거 줄게 가고 싶은 사람이랑 가
아지 : 와~ 그럼 같이 가자 혜우야아~
혜우 : ??? (뇌정지)

이런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으면 얼른 자라!

344 랑주 (EKSR4xpXQw)

2024-03-02 (파란날) 07:11:27

뿌이뿌이

345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7:11:48

랑주 모닝

리라주!!!!!!!!!!!!!!!!!! 랑주 왓서!!!!!!!!!!!!!!!!!!!!!!!!!!!!!!!!!!!!!!!!!!!

346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7:13:49


랑주 기다려봐

347 랑주 (EKSR4xpXQw)

2024-03-02 (파란날) 07:13:53

앙용 혜우우

헉(깜짝놀라도망쳣다

348 랑주 (EKSR4xpXQw)

2024-03-02 (파란날) 07:14:25

(기다리래서기다림
(얌전

349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7:14:28

https://ibb.co/0rqdChq
받아라!

350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7:15:08

>>348 굿 랑주(복복복)

잘잤니!
코드는 풀렸니!

351 서성운: 훈련 레스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7:16:42


몇 개인가의 줄이 치렁치렁 늘어져있었다. 가만히 바라보면, 전기선도 보이고, 수액관같은 것도 보인다. 전기선이 약 2줄인가 3줄쯤, 수액관이 4줄쯤 되어보인다. 그 끝을 따라가보면 어느 한쪽에는 링거며, 투석기는 아닌데 무언가 펌프질하고 있는 기계며, 용도를 알 수도 없는 전자기기 같은 것들이 가득 도열해앉아 저마다의 불빛을 희미하게 빛내는 게 보일 것이고, 그 반대쪽 끝을 따라가보면 병상에 죽은 듯이 누워있는 훤칠한 키의 실루엣이 보일 것이다. 이불을 덮고 누워서, 잠잠히, 가만히.

죽은 것은 아니다.
잠이 든 것도 아니다.
그저 거기에 누워있을 뿐이다.

와글와글.
머릿속이 시끄러웠다.
많은 이들이 떠들고 있는 것 같았다.
다른 이들과 비교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보잘것없는 이인지 생각이 드는 순간 숨이 턱 막혀오는 감촉이라거나. 총상을 입고 돌아온 아들을 마치 고칠 수 있는 물건 대하듯 무미건조하게 대하는 아버지의 태도에서 느껴지는 싸늘함이라거나. 딱히, 이번에도 내가 굳이 이러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가져다주는 허탈함이라거나. 결국 자신이란 얼마나 소용없는 사람인가, 하는 자각이 짓눌러오는 중압감이라거나. 결국 나는 또, 아무 짝에도 소용없는 일을 위해서─

불빛이라곤 의료기기의 LED 램프들뿐인 어두운 방 안에서, 성운은 가만히 침잠해 있었다.

그러나 그 빛 없는 어둠의 진흙탕 가운데서도, 무언가 비쳐드는 빛이 있었다.

위잉 하는 진동음과 함께, 성운의 머리맡에 놓여져있던 핸드폰에 더럭 켜지는 화면. 성운은 무언가 꽂혀있지 않은 팔을 들어 핸드폰을 집어들었다. 유준 선생님이라는 이름이 거기에 찍혀있었다.

<[ 너 시간 없냐 지금 ]

······이 사람이 내게 연락할 이유라고 한다면, 하나뿐인데.
그래서 성운은, 지금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 한 마디도 하지 않기로 하고 그대로 답신을 한 손으로 쓰기 시작했다. 빈발하는 오타를 한자 한자씩 지워가며 쓰다 보니, 한 마디를 적어내는 데에도 시간이 조금 걸렸다.

[ 무슨 일인가요 ]>



병원을 나오는 것은 쉬웠다.
링거 바늘도 다 잡아뽑아 버렸고, 관자놀이며 심장에 붙은 패치도 다 떼어버렸다. 갑자기 신호가 끊긴 기계가 삑삑대며 경보음을 내긴 했지만, 성운은 가볍고 사뿐하게 침대에서 일어났다. 찌뿌둥하긴 했지만, 그래도 퍽 움직일 수 있을 정도였다. 가볍게 몇 차례 뜀뛰기를 해본 다음에, 성운은 복도로 나왔다. 저 멀리서 다급하게 달려오는 의료진들이 보였다.

“미안해요, 선생님들.”

성운은 그렇게 예절바르게 사과를 남긴 다음에, 고개를 홱 돌렸다. 달려오던 의료진들이 그대로 허공으로 붕 들려올라가서는 무중력 상태에 처음 진입하는 사람들마냥 휘적거리며 균형을 잡지 못하고 허공에서 허우적대는 꼴이 되었다. 성운은 저벅저벅, 슬리퍼에 환자복 바람으로 그들의 반대방향으로 걸어갔다. 창문이 보였다. 가만히 바라만 보는 것으로 유리창은 제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와장창 찌부러지듯 무너져내렸다. 그리고 성운은 가볍게 몇 걸음 도움닫기해서, 그대로 창문 밖으로 몸을 던졌다.

차가운 바람이 성운의 몸을 쓸고 지나갔다. 아직 채 다 잠을 깨지 못한 인첨공의 새벽 야경이 한 편의 차분한 조감도가 되어 성운의 앞에 고스란히 펼쳐지고 있었다. 성운의 몸은 마치 한 마리 날다람쥐나 알바트로스처럼 새벽 공기를 가르며 활공하고 있었다. 누워있는 동안 노래라도 들으라고 서헌오 박사가 마련해준 이어팟을 성운은 귀에 꽂고, 눈을 감았다. 바람 나부끼는 소리를 타고, 마쉬멜로우의 덥스탭이 귓전을 울린다.

저 너머에 네가 기다리고 있었다.

환자복 차림으로 인첨공의 야경 한가운데로 활공해 내려가면서, 성운은 문득 귓가에 울리는 노래의 가사를 한 번 곱씹어 흥얼거렸다.

I'm so alone,
Trying to find my way back home to you.

352 랑주 (EKSR4xpXQw)

2024-03-02 (파란날) 07:17:56

꺄아앙 귀여워
직접 그린거야??? 혹시 당신 현역이오????

너무귀여워 마구마구 쓰다듬고 조물조물하고싶다
말랑말랑 보드라울 것 같은 조랭이떡들이군...귀여워 😇

잘 잤다!
코드는 어찌어찌 해결하고 잤는데 잘 됐는지는 몰?루겠어
아직까진 괜찮은거같다

353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7:24:39

후후 정말 엄청난 아침이구만 그래

>>346 >>347 앤캐 오너들끼리 똑같이 헉 하는거 왤케 귀여움 ㅋㅋㅋㅋㅋㅋ

354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7:26:47

성운주야 성운주야
혹시 성운이가 혜우네 발코니로 와서 창문 똑똑 했다고 하면 어떻겠니
묘사 보니까 왠지 그랬을 거 같아?서

355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7:27:55

아니성운아아니진짜바늘을뽑고
아니
크아악
하 그려 아름다운
ㅇ하아
아..(머리 감싼 토기 짤)

>>352 응 직접 그렸따!! 후후후후후후
😏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야 헤헤 최대한 말랑말랑하게 그리려고 노력했지~~

잘 잤다니 굿이다!!(복복) 해결하고 잔 것도 잘했네 고생해따 8ㅁ8 코드야... 해결되었으니 이대로 잘 되기를...

356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7:28:53

>>354 당신
내 뇌세포?
그렇게 해주세요!

357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07:32:10

출근... ⚰️

358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7:33:19

>>353 >>355 결국 그 모든 고뇌와 고통 끝에도 자신이 돌아가길 원하는 자리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알아버린 열여덟살 고닥생은 때론 저렇게 좀 청춘의 특권인 막나가기를 남용할때도 있다는 거죠
랑이도 중상으로 입원해 치료받던 중이라도 리라가 유아퇴행 일으킨 채로 자신을 찾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 마찬가지로 병원 뛰쳐나올 거라 감히 무단적폐캐해를 해봅니다

359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7:33:41

조심히 다녀오세요 금주... (얼마뒤 자기모습임)(착잡)

360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7:34:02

금주 일어낫구나
시간있어??

https://ibb.co/bv7CBK6
이거 가져가

하 자꾸 링크올리니까 찔리네 다 완성하면 안 터지는 걸로 걸어야지

361 랑주 (EKSR4xpXQw)

2024-03-02 (파란날) 07:36:00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건 겉의 상처
내면의 아픔을 치유하려면 또 다른 누군가가 필요하기도 한 법
오늘도 별이 바다로 뛰어드는구먼
그 자신의 인력으로 바다를 끌어올리기 위해서인가

금주 어서와!
출근... 오늘...???? 고생이 많네 아이고

362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07:36:03

>>358 크아아아아악
근데 정확히 그 지점에서 맛있어 하아...... 청춘이로구나..........

ㅋㅋㅋㅋㅋ아 아 아근데 기절
(적폐가 맛있는데 중상으로 입원한 와중에 뛰쳐나온다? 기절할거 같음 치료받아)

363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7:36:11

>>356 후후후후 저런 브금에 저런 묘사면 당연히 떠올려야 하는거 아니냐며
나도 호로록 훈련 써야지

금주... (토닥)
화이팅이야 힘내...!

364 금주 (3irjW52Urs)

2024-03-02 (파란날) 07:39:12

>>360 😯
이걸 보았으니 행복하게 출근 할 수 있어요. 고마워요 정말 🥺

365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7:44:02

>>361 랑주 한줄요약 숨막힐정도로 간결하면서 시적인점
크윽 크으윽

>>362 그리고 사실 저는 좀 믿는구석이 있는게 혜우가 힐러닌깐..(레니페이스)
그리고 리라도 드로잉 액츄얼라이즈로 이케이케 본격적인 힐러 능력만큼은 아니라도 다른 사람 치료해줄 수 있지 않을까요?

>>363 천천히 쓰시고 얼른 주무세요. uu

>>364 금주도 별탈없는 하루 되시길 바라요!

366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8:00:51


(뭔가 아주 기가 막힌게 생각남)

367 성운주 (jKR3nOrwGA)

2024-03-02 (파란날) 08:01:39

당신 뭘하려고 (공포)

368 천 혜우 - 훈련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8:38:47



>>0

열병의 물살에 휩쓸려
지금이 현재인지 과거인지.
혹은 나도 모르는 사이
먼 미래로 흘러가버렸는지.

나의 형태조차 흐릿해지는 와중에
의식을 잃기 전, 마지막으로 떠올렸던 형상 만을
유일하게 기억했다.

새하얀 머리카락과
신비로운 자색의 눈동자와
크나 작으나 나를 온전히 받아들여주던
포근한 온기의 윤곽을.



유준은 내가 열이 날 때마다 손목에 카테터를 박아 놓곤 했다.
워낙 자주 열이 오르내리다보니, 수시로 약물을 주사해야 했는데
그 때마다 혈관을 찔러대다간 오히려 혈관 내출혈을 일으켜
한동안 팔을 못 쓰게 되어버리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아예 미리 꽂아놓은 채로 고비를 넘기기 전까지 수액과 주사를 번갈아 쓰곤 했다.
덕분에 다시금 고열로 혼절해도 빠른 약물 처치가 가능해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진 않을 수 있었다.

그렇게 한숨 돌리는 김에 성운에게도 연락 했던 것이었다.

>[애 열 났다고 한 건 봤냐]
>[그게 심해서 정신이 어릴 때랑 좀 오락가락하는데]
>[그 와중에도 널 찾길래 그런다]

유준은 대놓고 오라던가 급하다던가 그런 말을 덧붙이지 않았다.
시간이 시간이었고, 내가 지금 모습을 성운에게 보이고 싶지 않아 할 것도 잘 알고 있어서였다.

하여 그 이상의 말은 하지 않고 답이 없는 것을 본 후 다시 나를 돌봤다.
열이 다시 내려간 걸 확인한 뒤, 내 얼굴과 머리를 대충 추슬러주고 자리에서 일으켰다.
이부자리의 정리를 위해 나를 잠시 거실로 데려다 놓을 셈이었다.

"아이고- 이게 사람이냐 짐짝이냐 아주 그냥-"

투덜거리며 나를 안아 든 유준은 성큼성큼 걸어 방을 나갔다.
최근 사용하게 되어 천을 걷어놓은 소파에 나를 내려놓고
여분의 담요를 가져와 내 위에 푹 덮어주었다.

"이잉... 시르어..."
"이게 진짜."

그 사이 정신이 희미하게 돌아와 그게 싫다고 칭얼대는 소리를 내자
내 볼을 약하게 쥐고 누른 유준이 얌전히 있으라며 방으로 돌아갔다.

우우우, 불만의 표시를 작은 신음소리로 흘린 나는
흐릿한 눈을 굴려 거실을 둘러보았다.
방과 달리 티비조차 없어 삭막한 거실에
두터운 암막 커튼 틈새로 스며드는 달빛 만이 한 줄기 비추고 있었다.

기묘할 정도로 맑고 밝은 달빛을 멍하니 응시했다.
마치 심해 밑바닥까지 내리꽂히는 것 같은 빛이
해가 아닌 달빛이라는게 어쩐지 신비로웠다.
빛이라곤 닿을 일 없을 줄 알았던 밑바닥에
상냥한 폭격처럼 쏟아졌던 그 별빛 또한-

똑똑.

한 순간, 빛줄기가 이지러졌다고 느꼈다.
그 직후, 노크 소리가 들렸다.
현관문, 이 아니라, 빛이 새어들어오는 그 유리창에서, 였다.

나는 나도 모르게 자리에서 일어섰다.
몸은 여즉 뜨겁고, 정신은 아직도 의식과 무의식 사이를 유영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어쩐지, 저 소리엔 내가 가봐야 할 것 같았다.

한 걸음, 두 걸음, 비틀거리면서도 서서히, 발코니로 다가갔다.
이 집에 온 후로 환기할 때가 아니면 열어본 적 없는 발코니였다.
그 큰 창 앞을 가린 커튼을 흔들리는 손으로 잡아 천천히 옆으로 밀어 젖혔다.
때아닌 달빛이 눈부시게 쏟아져 들어오고
그 앞에는-

달빛을 등졌지만, 그 빛보다 반짝이는 새하얀 머리카락이 있었다.
나를 향한 눈동자만큼은 어느 때보다 선명한 보랏빛을 띈 눈동자가 있었다.
달칵, 잠금을 풀어 발코니로 향하는 창을 열자
희미한 의식을 겨우 수면 위로 붙들어주던 온기의 윤곽이
실체를 띄고 그 너머에 있었다.

"...성운, 아..."

메마른 목이 내는 목소리는 버석하고 갈라졌지만
똑바로 그의 이름을 그 혀 끝에 담았다.
펄펄 끓는 체온 임에도 창백한 얼굴은
눈 앞의 연인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쏟아지듯 그의 품에 안겨-

"보, 고, 싶었, 어..."

지나가버린 과거도, 어중간한 미래도 아닌,
현재의 그를 반겼다.
유일하게, 나를 지금 이 순간에 붙들어놓는 그를.

그러한 의식의 영향이었을까.
내가 성운을 인식한 순간부터, 정확히는 발코니의 창을 연 직후부터
성운의 몸에 남은 부상의 흔적들이 전부 회복되었을 것이었다.
총상도 자상도 찰과상도 골절도 전부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흉터조차 남기지 않았을 것이었다.
그 일련의 과정이 순식간이라 눈치 채는 것이 조금 느렸겠지만
아무렴 어떨까, 적어도 성운이 나와 함께 아파 누울 일은 없을 거란 의미였다.

"얌전히 있으라니까 또 뭘 하는- 어? 뭐야. 왔냐."

그보다 한 박자 늦게 거실의 소리를 듣고 나온 유준이
발코니를 통해서 온 성운을 보고 태연히 왔냐고 말했다.
그리고 환자복 차림인 걸 보고 미간을 찡그렸다가
가까이 와서 외상 자체는 다 나은 걸 보고 대뜸 그런 말을 했다.

"마침 잘 왔다. 이 녀석이 식은 땀을 하도 흘려서 씻기던가 해야 하거든? 온 김에 네가 좀 해라. 내가 할 순 없잖냐. 그치?"

눈매가 퀭하게 패인 유준은 대뜸 그런 말을 던져놓고
낄낄 웃으면서 방으로 들어갔겠지.
과연 그 말을 들은 성운의 반응은-

글쎄, 나는 잘 모르겠다.
열병이 나은 것도 아니었으니, 누구 속도 모르고 그저 좋다고 헤실헤실 웃으며 품에 파고들기나 하고 있었겠지.

369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09:01:08

(슬쩍 보고 조용히 사라짐)

370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9:05: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사라지는데 혜성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1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09:16:16

모니잉....

졸려ㅡ

372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9:20:08

373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9:22:21

(몸둘 바를 모르는 중...)

374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9:22:44

아무튼 여로주 어서오세요 좋은아침이에요......

375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9:30:03

>>3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박복복)
성운이 머라 대답했으까 몹시 궁금

여로주 어서와라

376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09:42:13

>>375 일단 유준씨 톡에는 어디로 가면 될까요? 하고 답신 보냈을 테고, 그러면서도 이미 혜우네 집으로 향할 생각을 하고 있었겠죠. 도착해서는 나도 보고 싶었다고 혜우 와락 끌어안고 다독다독해주다가
유준씨 폭탄발언에 아마 >>372랑 비슷한 얼굴 되지 않았을까... 아마 열에 달뜬 혜우 몸으로도 성운이 체온이 훅 올라가는 게 느껴지지 않았을까요. 어버버하고 있다가 어떻게든 물티슈같은 걸로 팔다리만이라도 어떻게 해주려고는 했겠네요.

377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9:52:19

>>376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순백의 숙맥
반응 귀여워
유준이 슬쩍 나와가지고 "농담이아 농담 거 수건 적셔줄 테니까 그걸로 대충 보이는 곳이나 닦아줘" 이러고 다시 감ㅋㅋㅋ
근데 문제는 혜우가 품에서 안떨어짐
떼어놓으려고 하면 히잉8ㅁ8 하고 울먹울먹함
나 놓고 가지마아 시러어 이런 소리도 함

378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09:58:06

(오붓한 시간 보내라고 비켜주는 거라는 팻말 든 뒤 다시 강)

379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09:58:53

>>378 (쫓아가서 털뭍튀)

380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0:22:57

오늘의 식사는 육회덮밥

381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10:25:25

>>377 결국 적신 수건은 뒷전이고 혜우 부둥둥 안아주고 둥기둥기해서 재우는 게 먼저겠네요. 그러다 혜우랑 같이 까무룩 잠들어버리고...

382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10:25:36

좋은 아침이에요, 한양주.

383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10:38:40

난 라면

384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0:38:56

다들 안녕인겨-!

385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0:44:33

아이고...추워...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386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0:58:21

어서오는겨 캡틴!

387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0:59:09

한양주도 안녕하세요!!

388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11:12:11

고민이 된다 아침 겸 점심을 나가서 우동과 김밥을 먹는다(우동은 쫄면이 될 수 있음) 아니면 집에서 대충 만두를 지져 해놓은 밥과 먹는다

(곰민.....) 다들 하이

389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11:22:18

나가지말고 집에서 먹어
오늘도 추울거 같아

390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11:25:24

나간 김에 커피 사와서 집콕 한 채 이벤트 전까지 병든 닭하려했는데 무리인가

391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11:30:09

>>390 커피 집에서 카누 먹어 카누

392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11:32:28

어허 카누 비싸 그전에 난 집에 머신이 엄써

393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11:33:00

단체
https://ibb.co/X7WMwD5

개별 다운로드
https://ibb.co/album/Wpwh6S

200판과 챕터 2 마무리를 앞둔 시점에서 가벼운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퀄리티가 오락가락하는 건 마음의 눈으로 봐주십쇼

394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11:35:31

묶은 기준: 1. 관계도 가까운 순 2. 얼굴합(?)
왜 2인씩 묶었나?: 한명씩 하면 손목 나갈 것 같았음

사랑합니당
점심먹어라 코뿔소들

395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1:36:19

혜성주와 아지주 리라주 셋 다 안녕하세요!
으아닛...리라주. 혹시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이세요? 생각보다 엄청난 퀄러티인데요?! (감탄)(야광봉) 페어로 묶인거 봐봐요. 여러분!

396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11:43:22

허허허
허허허허 과찬이다 고맙다
휴 간만에 보람찼군 나는 조금 자고 오겠어...(어쩌다보니 밤샘)

이따보자~~!!!!!!

그리고 혜성이 머리색 단체에선 바꿔놨는데 개별을 못바꿔놨어...8ㅁ8 미안하다... 보정할때 정줄놨나봐 크아악

397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1:43:34

안녕히 주무세요!! 리라주!

398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11:46:08

페어로 묶인거 너무 귀엽고 고퀼이라서 나 오타쿠 웃음이 안멈춰
얼굴합<< 이거 너무 웃기고 리라주 고생했고 고맙고 금손님 어디 사시는지 모르지만 사방위로 큰절할게

399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11:46:59

괜찮다 무료로 연성 받은 건데 그정도야 흐린눈 할게 히히 꿀잠 자길 바래

400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1:49:53

혜성주는 오늘 일을 쉬시는 모양이네요. 하루 푹 쉬길 바래요!!

401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11:56:35

맞아 오늘까지 쉬어 히히
일요일부터는 다시 출근이지만...
그래서 밥 먹고 커피 마시면서 이벤트 전까지는 병든 닭 코스프레 하려구

캡틴도 점심 먹엉!

402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2:01:35

안돼요...내일 일이라니요!! 8ㅁ8 (토닥토닥)

403 여로주:3 (D85oxmceQw)

2024-03-02 (파란날) 12:10:28

갱신이야:3!!!!!

히히히히 온천 다녀오겠다!XD

404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12:15:27

여로주 어서오고 잘 다녀와

>>402 하지만 어쩔 수 없는걸 현생이 날 놓아주지 않아 (흐린눈)

405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2:16:12

다녀오세요! 여로주!!

>>404 현생아!! 혜성주를 놓아줘!! 8ㅁ8

406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12:18:00

>>405 현생:코이츠wwwwww 메차쿠차되어버린 혜성주를 돌려받고 싶은 거냐고wwwww

407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2:25:06

>>406 돌려줘요!! 그래야 우리 은우가 후배들 지휘를 맡길 수 있다구요!! (어?)

408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12:26:27

쓸데없는 tmi라면 역시 생활력 같은 거려나...

아기자기한 생활감의 케이스
미니멀리즘한 겉모습의(안은 좀 맥시멀할수도 있지만) 수경

잠깐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409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2:30:05

어서 오세요! 수경주!! 미니멀리즘하지만 그래도 맥시멈한 수경이라는 이야기로군요!

410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12:33:46

겉은 그.. 블랙앤화이트 인테리어 매끈한데 안쪽 수납공간은 좀 엉망일수 있다고 생각해요. 대충 쑤셔넣거나.
정신상태를 반영하는 느낌으로 겉은 멀쩡한데 속이.. 영 아니다라는 느낌도 있을 수 있을까요.

캡틴도 안녕하세요.

411 금주 (QHTq8gTbUI)

2024-03-02 (파란날) 12:34:45

🫠

412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12:36:24

다들 어서오세요. 나갈 준비 해야하는데 으..너무 힘들것같아요(추울것같음)

413 이혜성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12:37:40

>>0

"상황은 잘 보고 받았어요."

입술 사이를 비집고 새어나가는 매캐한 흰연기에서, 어렴풋하게 달달한 딸기향이 감돌았으나 그 연기의 근원지를 붙잡고 있는 손가락의 주인의 표정은 괜찮아보이지 않는 얼굴이었다. 나이에 맞지 않는 피로감에 절어있는 창백한 낯으로 곰곰히 생각에 잠긴 것처럼 오래됐지만 튼튼한 책상 위에 올려져 있는 상자를 물끄러미 응시하며 까만 담배를 태워내던 혜성은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을 짓고 서있는 -그 중 한명은 면목없다는 양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사람들을 향해 도르륵 시선을 굴려 바라봤다.

"크게 다치지 않았으면 괜찮아요. 가면도 멀쩡하고, 얼굴을 들키지도 않았잖아요? 그리고... 본래 노리고 있던 물건도 회수했으니."

모든 게 괜찮을 겁니다. 느린 어조로 속삭이듯 중얼거리는 목소리의 톤이 부드럽다. 그와 동시에 잔뜩 긴장하고 있던 사람들이 한결 안도하는 표정을 짓고 고개를 끄덕여보였지만 단 한사람- 후드를 푹 눌러써서 표정이 보이지 않는 사람만이 혜성과 눈을 마주했다. 무슨 소리를 하려고. 담배를 끄는 자신과 다르게, 담배를 꺼내는 K를 바라보며 혜성은 피곤함이 묻어나는 눈가를 슬몃 찡그렸다.

"이대로 내버려둘 셈이야?"
"집단의 복수를 실행하는 건 위험요소가 많아요."
"이봐요. 캡틴. 우리가 꼬리말고 도망쳐버리면 저 **들이 기고만장해서 여기서 날뛸거라는 거 알고 있잖아! **! 그러다가 에어버스터가 다시 오면? 그땐 어쩔 셈인데!"
"나는 내버려두자는 말을 한 적 없어요. 집단의 복수를 실행할 수는 없지만, 귀찮게 만들 수는 있죠."

혜성의 새파란 눈동자에 이채가 감돌았다. 천천히 그 이채가 감돌며 파리한 불꽃처럼 시퍼렇게 일렁거리는 눈을 깜빡이다, 혜성은 책상을 톡 두드렸다.

"기존의 활동은 지속하되, 감히 우리에게 피해를 끼친 그들을 귀찮게 해버리세요. 매일 한번씩, 한명씩 돌아가며 추격하고 기습하고 약을 회수하다보면 그쪽도 반응을 보일테니까요."
"약이 없다면 어쩔까요?"
"없다해도 목적은 바꾸지 않습니다. 3학구 스트레인지 구역을 다시 지저분하게 만드는 이들이 있는데 가만 있을 수는 없죠."

414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12:38:48

>>407 ? 뭐?

>>411 (복복복)
다들 어서와 금주는 왜 수프가 됐어

415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12:40:35

춥긴 추운데 햇볕은 따수워서 겁나 애매한 날씨야
추위 잘타면 패딩 걸치고 가자

416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2:46:46

금주도 어서 오세요!!

>>414 모든 것은 순리대로. 그리고 운명대로. (어?)

417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12:51:53

>>393 나라는 존재는 링크를 누르기 전과 후로 나뉘었다. 아둔하고 미련하던 과거의 나, 그리고 여전히 아둔하되 생의 아름다움을 마음 한켠에 담을채 살수 있는 나.
그림 한입 뜯어먹으면 (리라주: 먹지마 배은망덕한 자식;;) 카스테라맛 날거같다 나 리라주 특유의 깔끔한 선화랑 채도 선명한 채색 되게 좋 아 해 헤헤... 캐들 디테일 한명한명 다 살려준거 진짜 세심해서 리라주 연성 볼때마다 늘 감동이야... 특히 캐들 눈매 애들마다 묘사 다 다르게 해준거 보고 입이 안 다물어짐 우리애들 눈꼬리 올라간 고양이상 되게 많은데 그것도 한명도 안겹치게 캐릭터성 짙게 그려주구!! 애들 눈동자 디테일도 진짜 맛있었다 여로 죽은눈 설정 반영해서 하이라이트 뺀것도 그렇고 애린이나 아지 빤짝이 >1인것도 ㅋㅋㅋ 애들 성격 진짜 잘 보인다 리라주 매번 애들 설정 하나하나 신경 쓰고 물어보고 기억하는거 그림에서 늘 잘 보인다!! 고마워!! 리라 별하이라이트도 넘 맛있다 (고해성사: 별하이라이트 공설인지 아닌지 잘 몰랏어서 전에 리랑 그렸을떄 그렷다뺏다 하다가 그냥 뺏엇다 젠장 궁예실패...) 혜우성운이 하이라이트 다른 애들보다 상대적으로 작은것도 1호컵 특유의 가라앉은 분위기 잘 보여줘서 너무 좋아.......

ㄹㅇ 티민데 나 리라주가 전에 연성해준거 보고 경진이 면상캐해가 새로 갱신되었었다 이자식 화려하게 잘생겼구나 그리고 뒷머리도 뒤로 넘겻엇구나..(?) 리라주 천재캐해 덕에 내가 잊고있었던 경진이 와꾸설정 다시 새록새록 떠올랐다 그 덕분에 요즘은 리라주 캐해 따라서 곱상하게 그리고 있다 후후... 사족이 길어졌는데 애들마다 캐릭터성 잘 해석해주고 애들 설정 풀리는거 하나하나 다 신경 써주는게 그림 디테일에서 너무 잘 보인다! 이렇게 세심하기 되게 어려운데 리라주 덕에 애듷 연구소 설정 많이 풀려서 늘 고맙다!! 반응은 요즘 못하고 있지만 나도 리라 훈련이나 조사독백 늘 잘 보고 있고 이게 앞으로 어찌 풀릴지 되게 기대한당 히히 :0 리라주 사랑해 리라주에게 한명의 팬이 있다면 그건 나고 리라주에게 팬이 한명도 없다면 내가 다1진거야

진짜 고생 많았다 나 요즘 그렇게 열심히 안 살았는데 이게 왠 포상이야 리라주 사랑해(2)(리라주 손목 맛사지) 하... 리라주도 가둬서 평생 그림만 그리게 해야하는데...

418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2:53:21

어서 오세요! 경진주!!

419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2:59:43

전 개인 볼일을 좀 보고 올게요! 다들 나중에 봐요!

420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13:03:48

>>393 나갔다 온지라 이제 봤는데 하아아아 얼굴합 너무 좋고... 동글동글 뽀짝한 애들이 가득해서 행복해...🥹 애들 특징 하나하나 콕콕 집어둔 거 너무 맘에 든다 여로롱 죽은 눈도 그렇구 밈미 오레오머리도 그렇구 수경이는 백금발이었던 거 반영해서 머리 하이라이트 백금색인 것도 글구... 이런 세세한 디테일 진짜 좋거든요...😇 할미 승천하다. 태머시깽 그리기 어려웠을 텐데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넙죽... 양아치랑 같이 붙어있으니까 진짜 쌩양아치 같아서 행복해 앞으로도 열심히 줘패면서 삥뜯고 다닐게(?)

세심하게 하나하나 그려주느라 고생 많았다구~ (어깨 쪼물) 암만 SD라도 그리는 동안 눈 뻑뻑하구 힘들었을 텐데 멋진 완성작 가져다줘서 너무 기쁘다... 할미... 관에 묻혀도 여한이 없구나 소프트-셀프 고려장으로 다락방 올라갈게...🥹 리라링은 천재...

421 혜성주 (OJmZV7EPRg)

2024-03-02 (파란날) 13:15:13

온 사람들은 어서오고 캡틴은 다녀오고
나도 장문쓰고 싶은데 못썼던 게 한이고...()

>>416 그게 무슨 운명이야 그런 운명 벗어날거야

422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13:40:24

너무 귀여운 그림이에요! 저지먼트 캐릭터들 그리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고 진짜로.. 너무 좋아요!!!!!

>>413 그리고 3학구 스트레인지의 분쟁도 이제 시작되었군요!

423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3:43:13

갱신! 리라주 캐릭터 하나하나 개성 살리려고 고생한 게 다 보인다.. 게다가 너무 잘 그렸어-! 한양이는 강아지 붙여줘서 딱 봐도 한양이인 거 알게 해주는 센스.. 👍👍

424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3:43:39

자아아 진행 시작 전 간단하게 일상 돌릴 사람은 찔러줘라-!

425 금주 (JpEg//mk8A)

2024-03-02 (파란날) 13:50:03

>>393 동글 말랑이들, 볼 한입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니. 아이들의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것이 보여서 그 정성에 놀라게 될까요. 주말 출근의 슬픔에서 그림을 보면서 귀여워 행복하게 웃게 되어요. uu

426 금주 (JpEg//mk8A)

2024-03-02 (파란날) 13:52:02

아 월루 하고 싶어라. 흑흑...
늦었지만 온 모두 어서오세요. uu...

427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3:53:15

고생하능겨 금주..

428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13:54:08

situplay>1597039183>283
답레 앵커 달아두고......좀만 자고 와야겠다...
바람이 거세구나 어이구야

금주 현생 화이팅이야 빗질샥샥

429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3:54:47

굿잠하능겨 혜성주

430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13:55:21

오케이 땡큐..

431 금주 (JpEg//mk8A)

2024-03-02 (파란날) 13:59:49

>>427 고마워요.... uu

>>428 하아아아...
죽어요. 죽어요...

432 여로주:3 (bMESbZikeY)

2024-03-02 (파란날) 14:14:09

리라주 연성 고마워!!! 지금보니 커플들은 다 다른 꽃 들고 있네! 나중에 꽃말사전 뒤져볼테다ㅏㅏㅏ 꽃 종류만 알려달라ㅏㅏㅡ 역시 리라주는 금손이여!!!!

끼야아앙 나는 다시 다녀오겠다ㅏㅏ!! 온천에 들어가 있었더니 노곤노곤혀... :3 오늘 일정도 힘내서 뽀사야지..

433 여로주:3 (bMESbZikeY)

2024-03-02 (파란날) 14:15:57

>>421 https://youtu.be/JLwPCD9fHUg?si=G86-esXLm3F3aesV

갑자기 이 넘버가 떠올라서.. ':3c

434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14:28:01

situplay>1597039183>118
파란 스카프: https://ibb.co/s1t7njW https://ibb.co/RjpTrTB 스카프 맨 픽크루를 찾기가 힘들어서 2개..
안경: https://ibb.co/NKjQSzv
애꾸: https://ibb.co/MpGBsqt
보스: https://ibb.co/8b0Kwg8

출처: 파란 스카프 - https://picrew.me/share?cd=nnE86Ffg2O https://picrew.me/share?cd=ITcflWzJaW
애꾸 - https://picrew.me/share?cd=Vh37ITXwHk
안경 - https://picrew.me/share?cd=oPwBId6rpy
보스 - https://twitter.com/__affirmative/status/1479824597898108929

435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14:47:04

>>434 오 다 얼굴이 있구나
보스빼고

436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14:48:05

>>435 운빨로 성장중인 보스에게 얼굴은 필요 없죠..!

437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14:55:43

연성 봤다... 행복해서 죽을게요
애들 전부 너무 귀엽게 그려주셨잖아요... 아 SD너무 귀엽다... 이걸로 굿즈 만들어도 되겠다... 유한이랑 태오 양아치즈 둘이 붙어있으니 위험해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감사합니다 리라주(복복복복복)

438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5:07:39

다들 어서오능겨

439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6:10:09

꾸에에에엑

440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6:25:04

갱신이에요! 오늘자 볼일은 끝!! 다들 안녕하세요!

441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6:38:13

https://ibb.co/JQW3fkN

철준이가 좋아할 만도 했네

442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6:40:51

세은이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런데 디스트로이어가 왜 좋아할만하다는거죠? (갸웃)

443 금주 (Ljx0fJq902)

2024-03-02 (파란날) 16:42:16

월루 하면서 새벽에 올린 답레를 봤는데. 얼마나 졸면서 썼으면 동일 문장 반복이 있었을까요...
지금 확인하고 부끄러우니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어지네요... uu

>>441 우아아 00, 눈동자며 입술이며, 아름다워요...

444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6:42:31

아무튼 금주도 한양주도 안녕하세요!

445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6:43:23

>>442
엥? 퍼클 중에서 누가 세은이 좋아했다고 하지 않았나?!
기억 왜곡당한 듯

446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6:45:04

>>445 세은이를 좋아하는 것은 디스트로이어가 아니라 플레어였지요!

447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6:46:32

>>446
아하-! 플레어가 좋아할만 했네 (정정

448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6:50:43

https://ibb.co/V9P6KNm

누군지 맞춰봐라ㅏㅏ

449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6:51:31

누가 봐도 이경이잖아요. 이건...

450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6:53:43

역시 캡틴이야! 바로 맞추는군!
(어쨋거나 기습숭배

451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16:54:01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452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6:54:31

어서오능겨 수경주

453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6:55:21

아닛...ㅋㅋㅋㅋㅋ 누구나 다 맞춘다고요!! 아무튼 어서 오세요! 수경주!

454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16:58:31

이경이 와.. 한양주 AI 진짜 잘 뽑으시는 것 같아요!

455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17:00:17

다들 안녕하세요 오... ai 잘 뽑으시네요...

456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7:01:17

다들 어서오능겨

아냐아냐. 캐릭터 하나하나 만들 때마다 맘에 드는 거 올라올 때까지 기우제 지내는 것 뿐이야(?)

>>453
기습숭배가 중요한 것(?

457 아지주 (oGK1zm2qRQ)

2024-03-02 (파란날) 17:04:53

situplay>1597039183>448 🐕 멋있다
학창시절 첫사랑 최이경으로 기억조작당함

458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7:13:42

어서 오세요! 아지주!!

459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7:14:19

어서오능겨 아지주!

460 태오주 (8f8ly53Tls)

2024-03-02 (파란날) 17:23:20

키링 잃어버렸다
직접 만든 키링이라 도안 다시 따서 만들면 되는데 남들이 주우면 어떡하지(죽은눈)

461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7:25:29

엗....태오주...(토닥토닥) 일단 어서 오세요!

462 태오주 (8f8ly53Tls)

2024-03-02 (파란날) 17:26:34

사실 내가 걱정하는게... 키링이 그냥 키링이면 맘 편히 놓겠는데 태오주가 그렇게나 사랑하는

밴드 그거... 양대가리... 키링이라......

463 여로주:3 (bMESbZikeY)

2024-03-02 (파란날) 17:28:47

이경이다ㅏㅏㅏㅏㅏㅏ!!!!!!!!

464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17:32:21

갱신이에요.
저녁 외식일정이 잡히는 통에, 오늘 저녁 메인스토리, 제때 합류하지는 못할 것 같네요..

465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7:32:31

아이고 태오주..(복복

466 여로주:3 (bMESbZikeY)

2024-03-02 (파란날) 17:34:45

아이고 태오주....(토닥토닥)

467 여로주:3 (bMESbZikeY)

2024-03-02 (파란날) 17:35:05

성운주 어서오구 외식 잘 다녀와! 맛저!!

468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7:35:09

어서 오세요! 성운주! 이경주!! 음. 스토리는 편할때 천천히 참가하셔도 괜찮아요!!

오늘은........
...........
...........

미안해요! 여러분!! (석고대죄)

469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7:37:19

다녀오능겨 성운주!

470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7:38:30

https://ibb.co/McpMXQG

유한이 피부톤을 모르겠어서..

471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7:38:59

우와아아아아! 유한이다!! (야광봉)

472 여로주:3 (bMESbZikeY)

2024-03-02 (파란날) 18:09:18

이경주가 아니고 내가 왔었지! 하하!

난.... 언제,집에 가지....(오열)

473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8:15:22

그럼 캡틴은 슬슬 식사를 하고 올게요!! 다들 맛저하세요!

474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18:18:26

>>462 그렇게 태오주의 굿즈로 인해 가시사과 입덕자가 늘게 되고(?)

>>464 (복복복복) 맛저하구 즐거운 시간 보내다 와아

캡틴도 맛저해
이번 전까지 좀만 더 쉬고 옴

475 태오주 (8f8ly53Tls)

2024-03-02 (파란날) 18:23:45

어어 우리 인면양으로 입덕하면 클나는데

나도 이벤 전까지 집 오는 거 목표로 하겠다🥲

476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18:29:13

내가 곧 온다는 걸 어떻게 예지한거지 캡틴..?!

477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8:37:08

https://ibb.co/4Z4CPdq

김수경이 어데 갔나?

478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18:40:00

아 그치 나 위에서 이경이 만들어주신 거 봤습미다

어떻게 만드셨지! 한양주는 빙의 달인이야!!!!

479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8:40:34

>>478
빙의 신이라고 해서, '빙신'이라고 부르자(?)

480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18:44:02

>>479 내가 그거 안 하려고 달인이라고 비틀었는데 이걸 본인이 직접?

481 이로운 - 훈련 (9mqMNOOKN2)

2024-03-02 (파란날) 18:44:16

>>0

"슬슬, 비를 그쳐볼까."

하이드로 핸드의 힘으로, 계속해서 내리고 있던 비. 드디어, 먹구름이 개고 푸른 하늘이 모습을 드러낸다.

능력을 쓰는 게 슬슬 질렸던 걸까? 아니, 오히려 그 반대다. 비를 일으킨다는 현상을 다루는 데 사용하던 여력을, 일점에 집중해 사용하기 위한 판단.

"제로든 샹그릴라든 나와보라지."

오만한 미소를 드리운 채, 로운은 부실로 향했다.

...조금 많이 신났을 뿐이지, 본질이 이런 건 아니랍니다.

482 철현주 (pHohEM35pk)

2024-03-02 (파란날) 18:44:56

등장!!! 한양주 진짜 bing에서 그림 그리는 거 맞죠?? 같은 bing인데 왜 전 제대로 안나오고 항상 작은 그림 4장으로 미국 카툰 그림체로 나오는 걸까요...아무리 anime japan anime 넣어도...

483 로운주 (9mqMNOOKN2)

2024-03-02 (파란날) 18:45:11

4,510(4/10)(4/15)

안녕하세요!!!

484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18:45:16

캡틴이....뱅크수정해줬겟지

485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18:45:53

어서오십셔!!

486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8:46:03

>>480
ㄹㅇ 이건 못 참아서

어서오능겨 다들-!

>>482
예쓰 그렇다-!

masterpiece:1.4,high_quality_anime, semi_realistic,pixiv,

이렇게 함 넣어보쇼

487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18:47:12

어우... 세상에 너무 멋있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적당히 뭐... 시켜먹을까..(고민)

488 철현 (pHohEM35pk)

2024-03-02 (파란날) 18:47:33

비맞은 생쥐꼴이다.
분명히 오늘 비 소식은 없었는데...
공부하다가 볼펜을 다 써서 잠깐 나왔는 데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마른하늘에 날벼락도 아니고 마른 하늘에 호우가 내렸다.
청멸했던 하늘에 고작 몇분사이에 먹구름이 끼고 비가 쏟아지는 게 가능할까?...

가능할리가 없지...

"하...어떤 자식이야..."

투덜거리며 기숙사로 돌아간다.

489 철현주 (pHohEM35pk)

2024-03-02 (파란날) 18:48:03

>>486 땡큐!!!!!!!!!!!

490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18:51:10

앗 이거 로운이의 비내림에 영향받은 걸까요.

다들 어서오세요.

491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18:54:05

이벤트 전 간단한 다이스...(이벤트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dice 1 100. = 1
.dice 1 2. = 1
1. yes 2. no

492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18:54:40

아니 여기서 1이 나오면 어떡하라는 건가요.
미친다이스님.

493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18:54:59

'1'

494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18:59:06

인사가 늦었다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다들 안녕
오늘 이벤트 참여해도 내일은 참여 못하는데 따흑

저녁먹고 이벤트 준비해야겠다 맛저!

495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18:59:53

혜성주도 어서오세요.

496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19:02:10

냥주가 이쁜거 많이 보여줘서 기분이 좋다
역시 빙(끌려감)

이경주 살아있는거 보니 좋다 모두 안녕~~

497 아지주 (cgRghzWf9g)

2024-03-02 (파란날) 19:04:18

다들 하이

498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19:05:25

집이다!!! 갱신!!!!!!XD


배부르다.. (노곤노곤)

499 이경주(시체)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19:07:24

내가.. 살아있다고 보는가..?

500 이경주(시체)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19:07:33

여로주 어서와요!(복복복)

501 아지주 (cgRghzWf9g)

2024-03-02 (파란날) 19:07:44

>>499 숨이 죽었군(달달볶기)

502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19:09:31

다들 어서오세요.

503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19:09:43

이경주는 어째서 시체가 되었는가!(부빗부빗)

504 이경주(시체)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19:09:54

>>501 그만 좀 볶아

505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19:10:07

여로주 엇솨~

>>501 더 죽이고 잇자나

>>499 생각하는가? - maybe
고로 존재하는가? - maybe


글고 위에 올려보면 리라주가 애들 단채샷 그려준거 있다 이경여로 되게 귀엽게 뽑혔으니까 봐라!

506 이경주(시체)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19:10:24

>>503 개강이라서요.....

근데 오히려 개강하고 자주 오게 될 것 같은 느낌

507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9:10:53

자...이제 스토리 제대로 할 준비를 해보죠!!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출석체크...7시 30분까지 받을게요!

508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9:11:38

>>507
체크!

509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9:12:42

한양주 체크할게요!

510 이경주(시체)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19:12:58

>>505 지금 봤다!!!
개쩐다!!! 애들 개성 잡아서 잘 그렸다고 생각해요!

커플 애들 손에 꽃 들려있는 것도 좋다

>>507 체크!

와 세상 오랜만에 해보는 말이다

511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9:13:08

이경주도 체크할게요!!

512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19:15:06

>>506 (뽀다다다다담)

맞아 이경여로 귀엽게 뽑혀서 나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하려고(?)

나나나나나나 체크!!!XD

513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19:15:10

체크는 하는데 한턴은 패스할 것 같다
그래도 괜찮으면 체크

이경주 왜케 올만이니. 볶아버림

514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19:15:17

>>507 체크 (헬쓱)

515 아지주 (cgRghzWf9g)

2024-03-02 (파란날) 19:15:30

>>504 꾸엑(뒹굴)

개강 힘내라

516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9:15:51

여로주와 혜성주 혜우주 셋다 체크할게요!! 그런데 혜우주는 왜 그러세요?! (흐릿)

517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9:16:21

현 시점... 한양주, 이경주, 여로주, 혜성주, 혜우주. 이렇게 체크되었어요! 빠진 분은 얘기해주세요!

518 이경주(시체)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19:16:23

>>512 이제 바깥에서 휴대폰 배경화면 보고 다니면 여로주를 찾을 수 ㅇ(끌려감)

>>513 왜 다들 나를 볶아버리려는 걸까요

519 철현주 (pHohEM35pk)

2024-03-02 (파란날) 19:17:37

>>490 영향을 받았다고 보고 싶어요!!

520 철현주 (pHohEM35pk)

2024-03-02 (파란날) 19:17:58

체크!

521 아지주 (cgRghzWf9g)

2024-03-02 (파란날) 19:18:06

이경주는 볶였을 때 제일 예뻐

522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9:18:53

철현주도 체크할게요!!

오늘자 진행분을 보고 있는데... 여러분. 미리 미안해요!! 8ㅁ8 (다시 한번 사죄하기)

523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19:19:04

앉아서 책만 봤는데 갑자기 현기증이 심하게 와가지고
우우 약먹을 시간이었다

524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19:19:19

다들 어서와! 안농농!XD

이번 진행 얼마나 어렵길래....(긴-장)

525 이경주(시체)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19:19:36

>>521 (꽁)

>>522 (꽁)

526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19:19:59

다들 어서오세요. 저도 체크할게요

527 아지주 (cgRghzWf9g)

2024-03-02 (파란날) 19:20:13

>>523 놓치지 말고 먹어라

528 아지주 (cgRghzWf9g)

2024-03-02 (파란날) 19:20:23

나도 체크

529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19:20:24

캡틴이 그런 걸 준비했다면 나는 산치 체크할 준비를 할 수바께 엄써

530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9:20:54

>>523 어서 약 드세요!! 8ㅁ8

>>524 어렵다기보다는... 아마 오늘 진행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할 흐름이 되지 않을까해서...(옆눈)

>>525 으앙...왜 때려요!! 8ㅁ8

>>526 수경주 체크할게요!

531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9:21:19

아지주도 체크할게요!!

532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9:21:36

한양주, 이경주, 여로주, 혜성주, 혜우주, 철현주, 수경주, 아지주. 이렇게 체크되었어요!

533 이경주(시체)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19:21:44

혜우주 약 잘 챙겨먹어요!

534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19:22:41

우리에게는 최고의 조커 철현이 있어요(?)

>>519 그런 것도 나쁘지 않죠. 개인적으론 로운주도 좋아하지 않을까... 샆어하긴 해요.

535 리라주 (/pLQqP9mZc)

2024-03-02 (파란날) 19:22:45

체크!

🤔... 시작 전에 나눠줄 장비 생각중인데 EMP 같은 게 있으면 좋으려나

536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19:23:23

아.. 그러고보니 제가.. 뱅크 수정을 언제 마지막으로 했더라요..(기억을 더듬어보기)

537 리라주 (/pLQqP9mZc)

2024-03-02 (파란날) 19:24:29

캡틴이 패러사이트 언급한 거 보면 이번에 나올 거 같기도 한데
흐음.......🤔🤔🤔🤔🤔

538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19:24:36

(오늘도 아무생각없이 이벤트할 생각임)

539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9:24:41

리라주 체크할게요! 그리고 혜성주 뱅크는 제가 처리했답니다!

540 철현주 (pHohEM35pk)

2024-03-02 (파란날) 19:25:34

다들 안녕!!

541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19:26:02

마따 캡틴캡틴
이혜성 오늘자 훈련 뱅크에 반영 됐나요

패러사이트.......뭐됐네

542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19:26:24

>>539 됐구나! 고마워

543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9:26:52

그리고 수경주 뱅크는...2월 29일에 값이 바뀐 것이 확인되었어요!

544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19:26:57

리라주 수경주 어서와!

545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19:27:07

아 저도 뱅크 언제 수정했는지 한번만 확인해주실 수 있나요?

546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9:27:20

한양주, 이경주, 여로주, 혜성주, 혜우주, 철현주, 수경주, 아지주, 리라주 이렇게 체크되었어요! 빠진 분은 얘기해주세요!

547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19:27:35

할미
체크...
집......

548 아지주 (cgRghzWf9g)

2024-03-02 (파란날) 19:27:37

>>545 느리구나 수경주!! 하하하 >>543

549 아지주 (cgRghzWf9g)

2024-03-02 (파란날) 19:27:53

태오주 하이
집 좋겠다

550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9:27:54

태오주 체크할게요!!

551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19:28:17

태오주 어서와!!

552 이경주(시체)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19:28:31

어서오십셔!

패러사이트..
이 템빨 자식들!

553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19:28:33

다들 어서와

554 철현주 (pHohEM35pk)

2024-03-02 (파란날) 19:28:40

다들 안녕!!

555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9:29:20

여러분들이 무엇을 상상했건 아마 그건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아마도?
일단 시간이 시간이니 우선 스타트를 할게요!

556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19:29:58

오 캐퍼시티다운이 아니로구나!(?)

557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19:30:07

아슬아슬하게 체크요!

558 이리라 - 장비 리스트 (/pLQqP9mZc)

2024-03-02 (파란날) 19:30:10

@저지먼트 전원
모두의 책상 위에 여러가지 장비들이 상자에 담겨서 주의사항이 적힌 쪽지와 함께 놓여 있다. 필요한 것만 골라서 가져가면 될 거 같다.

[모든 물건은 불에 약합니다. 불 조심!]

팔 다리 각반: 검은색. 단단한 재질. 공격력 강화, 외상으로부터의 보호

코뿔소 팔찌(업그레이드 버전):
https://ibb.co/zSGg2qk
방어 아이템. 치명상에서 몸을 보호해준다. 형태는 이미지 하단 좌측 디자인 참고.
참은 은색. 줄은 검정색. 코뿔소의 눈 부분에 캐릭터들의 상징색이 담긴 보석이 박혀 있다.
참과 함께 작은 녹색 구슬 3개가 줄에 끼워져 있다. 공격 한번을 막아낼 때마다 구슬이 하나씩 검은색으로 변한다. 총 3번의 방어가 가능. 사용 후 달빛이 잘 드는 곳에 하룻밤 동안 놓아두면 구슬이 다시 녹색으로 돌아오며 방어 능력이 충전된다.

이어플러그:
음파를 차단할 수 있는 이어플러그.

EMP: 카페 진동벨 크기의 원형 기기. 노란색. 가운데의 붉은 버튼을 누르면 사용이 가능하다. 1회용.

음파 흡수 기계: 카페 진동벨 크기의 정육각형 모양 기기.
기존 진압방패(방패의 윗부분을 검지와 중지로 두 번 두드리면 일반적인 진압방패의 크기로 돌아온다. 오른쪽 측면을 같은 방식으로 네 번 두드리면 다시 카드 크기로 작아진다)의 앞면에 부착한 후 세 번 두드리면 음파 흡수가 가능해진다. 1회용.

방독면:
하얀색의 방독면. 얼굴 전체를 덮는다.

*소나키네시스 사용자에게 미니 확성기(목걸이 줄에 걸려있다. 목걸이 줄을 빼면 일반적인 확성기 크기로 돌아온다.)와 확성기 사탕(일시적으로 목소리를 커지게 해 준다.)을 추가 배분.

559 리라주 (/pLQqP9mZc)

2024-03-02 (파란날) 19:31:16

새로 준 거일수도 있고 전에 준 걸 다시 쓰는 걸수도 있고
아무튼 보기 편하게 재업이다~ 다들 힘내자구!

모두 어서오는거야!

560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19:32:19

체크 할게요......

561 리라주 (/pLQqP9mZc)

2024-03-02 (파란날) 19:32:32

금주도 어서와~

562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19:33:02

>>모든 물건은 불에 약합니다. 불 조심<<

563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19:33:13

청윤주 금주 어서와!!

564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19:33:53

여로땅은 모두 다 챙겼을 것>:3

손가락에 커플링도 꼈을 것 켈켈켈켈

565 리라주 (/pLQqP9mZc)

2024-03-02 (파란날) 19:34:33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아냐 금아 그냥 막 질러 까짓거 또 그리면 돼(?)

566 이경주(시체)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19:35:12

>>562 (파이로키네시스)

567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19:36:11

일단 나는 첫턴만 패스

이혜성이 챙기는 건.. 확성기 사탕이랑 방독면? 챙겼?나? 나도 몰루

568 철현주 (pHohEM35pk)

2024-03-02 (파란날) 19:37:16

다들 안녕!!

569 철현주 (pHohEM35pk)

2024-03-02 (파란날) 19:38:02

목소리 사탕...탐난다..무슨 맛일까요?

570 로운주 (9mqMNOOKN2)

2024-03-02 (파란날) 19:38:12

크윽... 레벨4로운이를 출동시키고 싶은데, 기숙사 짐넣기만 아니었어도...!

571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19:38:23

>>569 레몬맛!

572 이경주(시체)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19:38:26

이경이는 다 챙겼을 것!

573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19:38:30

>>565 급할 때 문제가 생기면 안 되잖아요. 불 조심할게요. (?)
혜성주 답레는... uu... 작성을 다 못했어서. 늦을 거 같아요. 죄송해요.

574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19:38:46

로운주 기숙사 짐 넣고 있구나...!!
힘내는거야!!🥺

575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9:39:05

와 기숙사 댕추억

576 Story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9:40:40

4학구의 사람들이 소멸한다고 예고된 날이 딱 하루 남았습니다. 아마 별 생각없이 보낸 이도 있을테고, 긴장하면서 보낸 이도 있을 것입니다. 확실한건 뭐가 어찌되었건 점점 그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저지먼트 부원들 중 오늘 은우와 함께 갈 이들. 정확히는 '크리에이터'일지도 모르는 원흉을 막으러 갈 이들은 부실에 모여있었을 것입니다. 아직 은우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세은이도 마찬가지고요.

각자 시간을 보내고 있다보면 은우가 자동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은우는 상당히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서 일단 자신의 자리로 갔습니다.

"...나와줬구나. 일단 나와준 이들은 모두 뭐가 어찌되었건 같이 가는 것으로 알고 있을게. 우선... 다들 와줘서 고맙고... 내가 그동안 찾은 조사 결과만 이야기를 할게. 먼저... 불렛. 보라는 아예 소식이 없어. 안티스킬을 통해서 알아보려고 했지만 '크리에이터'가 데리고 간 이후, 크리에이터 역시 소식이 끊어졌다는 모양이야. 안전가옥의 위치는 알아내긴 했는데 문제는 그 근처를 살펴보려고 했지만 CCTV는 물론이고, 위성카메라에도 그 모습이 노이즈가 담긴채로 나오고, 드론을 보냈는데 드론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 말 그대로... 그곳의 현 상태를 알 수 없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인 모양입니다. 뒤이어 은우는 한숨을 약하게 내쉬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크리에이터의 위크니스가 누구인지는 나도 알 수가 없지만... 꽃집을 하는 사모님과 그 딸은 현재 2학구에 있는 병원에 있다는 것 같아. 듣자하니 그 애. 심장발작이 생겨서, 일단 병실에서 회복중이라는 모양이야. 일단 이 둘 중 하나가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긴 한데..."

이어 은우는 자신의 핸드폰에 있는 '네비게이터'를 바라봤습니다. 그러자 그 안에 있는 고양이는 스피커 기능을 이용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위크니스? 그런 거 모른다냥.
-하지만 아린 주인님은 주기적으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몸이다냥.
-태어난 이후에 어떤 원인인진 알 수 없지만, 심장이 매우 약해져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고 들었다냥.
-마스터는 나에게 그렇게 말했다냥.

그 말을 들으며 은우는 조용히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리고 모두를 바라보며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작전에는 월광고의 웨이버도 함께 하기로 했어. 리라야. 버튼을 눌러서 비상워프탈출 같은 것을 만들 수 있니? 만들 수 있다면 다른 이들에게 하나씩 만들어서 채워줘. 만일의 경우 모두 워프해서 퇴각할 수 있도록. 그리고 다른 이들도... 각자 준비를 해줘. 이어셋 같은 것도 미리 상태를 확인하고."

이어 은우 역시 자신 전용 이어셋을 끼운 후에 테스트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이들 중에서도 누군가는 하지 않았을까요? 그 순간이었습니다. 이어셋을 끼우고, 혹은 이어셋 상태를 확인하려는 이들, 혹은 끼우지 않는 이들이어도 알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의 목소리가 이어셋 속에서 들려왔습니다. 그것은...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 수 없는 'AI'로 만든 목소리였습니다.

ㅡ안녕. 코뿔소 여러분.
ㅡ잠깐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ㅡ별 건 아니고... 제안을 하나 하고 싶어서 말이야.
ㅡ누구냐고 묻는다면... '리버티'라고 대답하지.

해킹인 것일까요? 어쨌든 그 목소리는 분명하게 여기에 있는 이들에게 말을 걸고 있었습니다.

/8시 10분까지!

577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19:40:48

>>573 답레는 천천히 줘 월루로 이벤트 참여해서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 (빗질)

대학생들 개강이 코앞이구나 시간 빨라

578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9:41:42

청윤주와 금주 체크할게요!!

579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19:43:22

리라 그런것도 만들 수 있어?!
짱인데 당장만들어드리죠(?)

580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19:44:20

나나나 이번 턴만 패스할게...!!! 어제 오늘 다녀온 곳들 티켓 펀칭해서 다이어리에 끼워야해서...!!!!

581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9:45:33

알겠습니다! 여로주!

582 철현주 (pHohEM35pk)

2024-03-02 (파란날) 19:45:38

>>580 여행?! 어디 다녀오셨어요??

583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19:45:50

나도 이번턴만 패스.....

584 아지주 (cgRghzWf9g)

2024-03-02 (파란날) 19:45:51

미안해 상태가 안좋아서 참여 못할거 같아
빼주라 미안..

585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19:46:15

아지주 푹 쉬어라

586 이경주(시체)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19:46:25

이경주가 한 두려운 생각 : 크리에이터의 위크니스가 저 둘이 아니다.

587 철현주 (pHohEM35pk)

2024-03-02 (파란날) 19:46:30

아지주 푹 쉬어!!!!!!!!!!!!!!!!

588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19:46:45

아이고 아지주.. 푹 쉬세요..!

589 철현주 (pHohEM35pk)

2024-03-02 (파란날) 19:47:14

>>586 다른 사람이라면 그거 나름대로 충격인데...
딸이나 아내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 있다??

590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19:47:34

>>577 uu. 늦지 않게 최대한 일찍 가져올게요. 고마워요.

아지주 푹 쉬세요....!

591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19:48:00

>>589 디스트로이어 x 크리에이터 주식이 다시 오르는 소리다

592 아지주 (cgRghzWf9g)

2024-03-02 (파란날) 19:48:30

>>591 이게뭐야

고마워 ㅠㅠ 머리랑 손이 잘 안움직인다
이놈의 근육통

593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9:48:52

>>583 알겠어요! 혜성주!

>>584 알겠어요. 아지주! 푹 쉬세요!

경진주는 어서 오세요!

594 이경주(시체)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19:48:55

>>589 캡틴으 발언상... 뒷통수 주의보 중 하나..

>>591 이건 또 뭔 소리여

595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19:50:18

캡도안녕~~ 아지주는 푹 쉬고 근육통이라니 빡센 나날을 보냈구나 :( 물 많이 마셔!!

596 철현주 (pHohEM35pk)

2024-03-02 (파란날) 19:50:26

>>591 그 주식 공매도 걸어놨는 데..

597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9:50:27

캡틴...양심적으로 그렇게 뒷통수 때린 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주륵)

598 이경주(시체)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19:51:09

>>597 캡틴은 양심이 진작에 죽었구나..(?)

599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9:51:41

으아아앙! 이건 모함이에요!! 8ㅁ8

600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19:51:47

미안 저녁 먹느냐고 ㅠㅜㅠㅠㅠㅜ 어쩔 수 없었다ㅠㅠㅠㅠ

>>590 천천히 써줘 (복복복)

>>591 ? 이게 뭔소리야

601 철현주 (pHohEM35pk)

2024-03-02 (파란날) 19:52:02

질문! 탈출장치는 어디로 이동하나요?

602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19:52:10

당신은 양심이 있습니까(?)

603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9:52:21

>>601 그건 이제... 리라가 정해주겠죠! (어?)

604 수경 - 스토리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19:53:23

팔찌 하나. 정도와, emp.. 리라 선배가 그린 것들을 집어들고는 고개를 숙입니다.

비상 워프장치는.. 괜찮죠.. 연산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본인을 과신하지 않는 수경입니다. 그래서 은우 부장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기만 합니다. 본인의 유용함을 대체할 수 있다면?

이어셋을 적절히 확인하려고 했을 때 들려온 말을 듣고는. 흠칫합니다.

"...."
이럴 때에는 말을 안 하는 게 나은 방안 중 하나입니다. 모두가 같은 것을 듣고 다른 말을 한다면... 적어도 잘 듣는 것은 필요한 일이잖아요(?)
무책임하게도.

605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19:58:14

아주 당연하지만 수경이의 워프가 더 압도적이지요! 성능만 보면 말이에요!

606 서한양 - 스토리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19:58:29

오늘은 크리에이터를 치러 가는 날이었다. 사실 그림자라는 편을 둔 크리에이터를 상대하기에는 저지먼트 쪽이 심각하게 열세이지만, 그나마 웨이버가 붙어주었다. 하지만 아직 우리라고 가정해야 돼. 크리에이터와의 강함의 격차가 아직 정확하지 않을 뿐더러, 그림자의 전력도 정확하게 모르잖아. 하지만 내일이 D-DAY야. 뜸을 들일 시간이 없다고. 최대한 전력을 내야 된다. 크리에이터를 잡는데 성공하지는 못해도, 녀석들의 계획을 늦추기라도 해야 돼.

한양은 크리에이터의 안전가옥이 사실상 관측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작게 말을 내뱉었다.

" ....눈치 깠네... "

" 그 양반 지금 자기를 감시하고 있다는 걸 알아챈 상태야. 누가 감시를 하는지는 모를 수.. 아니, 그 사람 능력이면 어쩌면 알아챌 수도 있겠군. 어쨋거나 크리에이터도 습격에 단단히 대비를 하고 있을 확률이 높아. "

한양은 각종 감시기구의 오류를 통해 유추한 내용을 덤덤하게 말하였다.

" 위크니스라, 아내하고 딸..둘 중 하나일 것으로 추정되긴 하는데.. "

' 애초에 위크니스는 심장도 건강해야 하는 거 아닌가? 약한 심장에 폭탄을 이식하는 과정에서 안 죽는 걸로 다행이고.. 게다가 어찌어찌 이식한다고 해도, 주기적인 치료를 놓치면 크리에이터도 같이 죽는 꼴이잖아. '

' 아, 근데 위크니스는 크리에이터가 정하는 게 아니지. 도대체 누구지? '

그렇게 서한양은 이어셋을 귀에 끼며 테스트를 하려고 하는데.. 들어본 적이 없는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 리버티? '

" 제안을 하기 전에, '리버티'가 뭘 하는 존재인지부터 설명 부탁드립니다. "

" 당신이 우리에게 연락을 했다는 건, 우리 저지먼트가 어떤 집단인지 이미 알고 있다는 의미고요. 그러니 우리에게도 당신이 어떤 존재인지 설명해주실까요? 그래야 대화가 원활할 것 같아서요. 아무래도 당신의 존재에 대한 인지를 배제하는 것보다는 훨씬 수월하죠. "

한양은 차분하게 목소리를 향해 질문했다.

607 이리라 - 스토리 (훈련도 겸해서...)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19:58:58

>>0
situplay>1597039183>576

새삼스럽지만 지나치게 큰 일이다. 부실의 공기는 여름 습기 덜 가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건조했으며 또한 무거웠다. 이제 물품 상자를 꾸리는 것도 꽤 익숙해졌기에 준비는 신속하게 이루어졌고, 덕분에 잡념에 빠질 시간은 단축된다. 이윽고 은우와 세은이 부실에 발을 들이자 리라는 그들에게 시선을 두거 집중하기 시작했다. 심각한 얼굴. 이어지는 좋지 않은 신호들... 그 당시에 그렇게 순순히 맡기면 안 됐던 걸까. 하지만 여기 있는 그 누가 그 사람이 배신자라고 생각이나 했겠는가?

지나간 일은 되돌릴 수 없으니 할 수 있는 건 수습뿐이다. 리라는 은우의 지시에 고개를 끄덕인 다음 자리에서 스케치북을 꺼내들었다. 비상워프장치라면 손목시계 형태가 가장 보편적이겠지. 팔찌에 워프 장치까지, 손목을 여러모로 무겁게 만드는 게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생명의 무게가 가벼워지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녹색 버튼 달린 손목 밴드를 그려내고 있었다. 간단한 형태라서 그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지만 손을 종이에 두고 있으니 이어셋 끼우기는 자연스레 미뤄진다. 그러니 그의 귀에는 일반적으로라면 어떤 통신이 들려오지 않는 게 옳다.

"......해킹이 아주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네요."

왜 아날로그 기록을 신봉하는 사람이 생기는지 조금 알 것도 같고. 문득 반창고 붙은 관자놀이가 욱신거린다. 리버티라면 전에 그림자의 기록에서 보았던 의문의 조직이지. 그들이 왜 우리에게?

"탈출 밴드 완성됐어요. 채워 드릴테니 들으면서 계세요."

어쨌거나 주어진 일도 끝마쳐야 했으므로, 리라는 인원수대로 그려진(은우와 아라의 몫을 포함해서) 녹색 버튼 달린 검은 손목밴드를 실체화 시켜 모두의 손목에 걸어주려고 했다.

608 철현 - 스토리 (pHohEM35pk)

2024-03-02 (파란날) 19:59:30

"비상워프 장치...이거 그냥 워프장치 아니야?"

도착지를 정할 수 있는 도구가 있다면...번거롭겠지만 여러개를 들고가면 여러번 여러곳으로 워프할 수 있지 않을까?
기숙사와 학교, 도서관, 시내 등 여러 곳을 1초만에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각반과 팔찌, EMP와 진압방패, 방독면을 가지고 간다.

이어플러그와 음파 흡수 기계는 타인을 위해 양보한다.

"나도 사탕 줄 수 있어?"

없는 것보단 나으니까.

이후 튀어나온 이상한 목소리.

"?"

이런 이름을 가진 애들치곤 정상적인 애들 없는데..

609 이리라 - 스토리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19:59:59

>>607 (추가)

탈출밴드는 목화고 저지먼트 부실로 돌아오게끔 설정해두었다!

610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20:00:43

서한양<-은근 구구절절함

611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0:01:23

아. 느껴진다.
캡틴이 리버티의 입으로 또 무슨 미친 짓거리를 하는지 불안해하는 눈빛이 느껴져. (어?)

612 이리라 - 반응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0:02:42

>>608 철현

"물론이죠. 여분도 있으니까 가져가세요."

철현의 말에는 흔쾌히 긍정하며 작은 병에 담긴 흰색 확성기 모양 사탕을 건넨다. 뚜껑을 열어 향을 맡아보면 레몬 향이 풍길 것이다.

613 최이경 - 진행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0:03:08

어떤 이유가 있는 지, 혹은 이유가 없는 지. 소년은 알 겨를이 없다. 남들보다 조금 더 타인의 깊은 곳으로 파고들기 쉬운 소년이라 해도 눈 앞에 없는 타인의 사고는 알 방법이 없다. 또한 엄밀히 말하면 그다지 관심도 없다. 활시위에 걸려있는 화살을 매만지며 소년은 받아 챙긴 장비들을 떠올렸다. 전보다 좀 더 본격적이라고 해야할지.

".."

EMP를 언제 사용해야할까.
기억 능력은 통하려나
그런 생각을 할 즈음에 문득 소년이 떠올린 것은 일전의 엿 본 기억.

다급하게 자신들이 있는 장소로 향하던 그의 모습이 소년은 아직 선명하게 떠올릴 수 있었다. 그것은 자신과 같은 능력자를 염두에 둔 일일까 아니면...

"..하아.."

당장 고민해봤자 의미는 없었다. 하얀 소년은 숨을 뱉은 뒤.. 리버티라 자칭하는 목소리에 차분히 귀를 기울였다.

614 태오 - 스토리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0:04:23

하루 남았다. 위크니스는 알 수 없지만 심장이라는 얘기를 들으니 정황상 아린이 유력한 것 같다.

"부모라는 것은 자녀에게 약하지요……."

자녀가 병약한 존재라면 제 심장이라도 바꿔주고 싶을 존재가 부모다. 그러니 그쪽이 위크니스일 확률이 높겠지. 물론 천륜을 진 존재라면 이 가정도 쓸모가 없다. 그렇다고 포기하는 사람은 아니다. 새로운 수를 쓰면 되기 때문이다. 자녀가 소중하지 않다면……. 태오는 전용 이어셋을 집어 들었다. 저지먼트니까 마음 속에 담아두었지만, 써야 할지도 모른다.

"……."

태오는 목소리가 들리기 무섭게 이어셋을 낀 것을 후회했다. 출동하기 전에 갑자기 제안이라고 하는 목소리를 들으니 귀찮은 일에 휘말릴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또 시작이네, 리버티라면 민우의 속에서 들었던 그 단체인가, 그것보다 상당히 불쾌하다. 신원도 밝히지 않으면서 제안을 건네는 것 때문이 아니다.

속내를 읽으면 누구인지 유추할 수 있을 텐데, 굳이 변조 프로그램이 아니라 AI로 얘기하는 것은 자신의 능력을 알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태오의 손이 이어셋을 향했다. 당장이라도 뽑고 싶은 탓이다.

615 청윤 - 진행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0:06:04

'플레어에 크리에이터...'

청윤은 진정이 잘 안되는지 손으로 뽁뽁이를 터트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아무래도 앞으로 엄청난 일이 벌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 이성적으로 사건을 바라보자는 것도 전혀 되질 않았다.

"크리에이터가.. 분명 그런거겠죠. 불렛의 실종도 그렇고요."

장비들을 둘러보며 청윤은 이번에는 정말 조심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 일단은 생존이 중요하니까요.."

어쨌든 장비를 챙기며 이어셋을 귀에 낀 그 순간, 청윤도 다른 사람들처럼 AI 목소리를 들었다.

"리버티..?"

당황하면서 일단 들어보려고 하는 청윤이었지만 혹시 모르니 당장이라도 이어셋을 귀에서 벗어던질 준비는 해뒀다.

616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0:07:47

다음턴부터 참가할게요...(비몽사몽)

아 한양주 ai그림 잘 봤어요..!
유한이 피부톤은 거기에서 살짝 탄 느낌일지도(?)

617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0:08:21

어서 오세요! 유한주! 일단 체크해둘게요!

618 천 혜우 - 진행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0:08:52

고민하고 고뇌하기에 시간은 턱없이 부족했다.
진작부터 했어야 할 것을 미루고 미룬 업은 그리도 무거웠다.
결국 시간은 사건의 문턱까지 다가왔고
나는 가는 수 밖에 없었다.

검은 면바지, 검은 민소매 티, 검은 셔츠에 끝으로 검은 운동화까지.
올 블랙으로 입고 진남색 힙색을 허리에 두르곤 부실에 들어섰다.
인사나 소소한 잡담도 없이 리라가 배부한 아이템을 몇 개 챙기고 (각반 제외 전부)
자리에 앉아 은우를 기다렸다.

어느덧 허벅지를 덮을 정도로 긴 머리카락이 팔다리에 감겼지만
거둘 생각도, 묶을 생각도 않았다.

이윽고 은우가 들어와 대략적인 얘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솔직히 잘 안 들렸지만 어떻게든 들었다.
그러나 이어셋을 곧바로 끼지 않고 머뭇거리는 사이,
이상한 목소리가 그 너머로부터 들려왔다.

"......"

조용히 이어셋을 바라보며 다음 말을 기다렸다.
대화를 하고 싶댔으니 뭐든 말하겠지.

619 윤 금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20:09:38

결전의 날이 다가오고 있었으니, 오래전부터 긴장을 늦추지 못해 정신적인 피로도가 굉장했다. 이전의 다른 사건들과 그 궤가 달랐으니, 날이 가까워 질 수록 무섭게 압박해오는 것이었을까. 이 순간에 그나마 절망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 것은 함께하는 저지먼트 동료들이 있기 때문이었다. 금은 리라가 만들어 둔 장비를 챙기고서, 다리의 각반을 좀 더 단단히 고정했다.
자신의 능력과 상성이 좋지 못해, 제 불에 쉽게 타버릴 수 있었지만. 자신이 조심한다면 문제는 없을 것이었고, 또 지금에서는 뭐든지 쓸 수 있는 것은 다 써야 했다. 은우가 하는 말에 금은 한숨을 내쉬며 그저 고개를 내저었다. 불렛과 소식이 끊기고, 상황 조차 모른다는 것은 불안했다. 그때 이어폰을 통해 들려오는 기계적인 목소리에 금은 눈가를 찌푸렸다. 다른 이들의 반응과 표정으로 이는 모두에게 들리는 것 같았으니. 금은 입을 꾹 다문 채, 리버티가 무슨 말을 할지 귀를 기울였다.

620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0:10:13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621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0:10:54

한주 어서와!!

622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0:11:18

유한주 어서오세요!

623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0:11:51

맛밥하였다 이제 어장에 붙어있어야지

624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0:12:05

다들 안녕하세요~~~!!!!

625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0:12:15

양아치 하이

626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0:14:00

혜성주도 다시 어서와~

627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0:14:46

나 담턴부터 체크 가능할까 캡?

628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0:14:56

다들
안녕

629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0:15:09

어서오십셔~!

630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20:15:55

오케이.... 일단 펀칭할 거랑 일정 정리 1차적으로 끝냈다....

나 여행 다녀온 건 아니고 가족 모임으로 여기저기 다녀온 거야<:3c

631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20:16:31

다들 어서오세요

632 Story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0:18:24

생각도 못한 존재. 리버티의 통신은 은우로서도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보고서에 있었던 이름입니다. 정확히 어떤 이인지는 자신도 알지 못했습니다. 길을 돌아다니면서 비슷한 이름의 단체를 본 것 같기도 하지만 정확하지 않았습니다. 확실한 것은 그림자가 경게하고 있는 존재. 그 존재가 왜 자신들에게 통신을 건 것인지 알수는 없었으나 일단 은우는 조용히 침을 삼키며 말했습니다.

"한양이 말대로야. 너희들은 무슨 단체지? 그것부터 설명해줬으면 좋겠는데?"

ㅡ우리들은 인첨공의 어둠을 용서하지 않는 자. 진정한 자유를 쫓아 비상하는 날개를 품에 안은 존재다. 그렇기에 '리버티'지. 너희들이 지금 뭘 생각하는지 알고 있어. 제 4학구에 가서 크리에이터가 잡고 있는 레드윙을 구하려는 거잖아. 안 그래?

"...그걸 왜 알고 있지? 너... 뭐하는 녀석이지?"

ㅡ우리들이 어떤 존재이고 어떻게 아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문제야. 에어버스터. 중요한 것은 우리가 너희들의 작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생각하거든.

"...무슨 의미지?"

ㅡ우리들은 제 2학구를 조금 뒤에 테러할 생각이야. 그렇다고 한다면, 적어도 '그림자'가 관여가 되어있다고 한다면 꽤나 많은 병력이 줄어들지 않겠어? ...운이 좋다면... 너희들은 크리에이터를 상대하지 않고 생각보다 쉽게 구할 수도 있어. 어때? 적어도 지금보다는 훨씬 더 유리한 상황이 될 것 같은데.

"테러? 무슨 의미야!!"

ㅡ말 그대로의 의미야. 2학구를 불태우고 가능하면 최대한 많은 것을 날려버릴거야. 그림자는 제 2학구에 본거지를 두고 있어. 본거지가 공격당한다는 것을 알면 좋건 싫건 방어하러 오겠지. 그리고... 그 외에도 너희들에게도 유리한 것이 많다는 것은 알잖아. 안 그래? 그러니까... 우리가 이렇게 지원을 해줄테니, 너희들도 우리들의 행동을 눈감아줬으면 좋겠는데. 윈윈이라고 생각하는데? 안 그래? ...아. 무고한 시민 어쩌고 하지 마. ...너희들, 진심으로 2학구의 있는 이들이 무고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 2학구의 대부분은 '연구원'들이야. 너희들이 받았던 커리큘럼을 주도하고 이끄는 '연구원'들 말이야.

말 그대로 자신들이 2학구를 테러할 것이고 그것이 너희들에게 도움이 될테니 그냥 눈 감고 모르는 척하라는 말입니다.
어쩌면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8시 50분까지!

633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0:19:11

경진주 체크할게요!

634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0:20:04

캡땡큐!

635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0:22:01

🫨🫨🫨

636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0:24:52

ㅋ...ㅋㅋ...ㅋㅋㅋ...(통수얼얼

637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20:25:34

오마갓........

638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0:26:28

돌겠네(돌겠네)

639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0:27:21

말 세게 나갈 것 같은데 괜찮나 이거

640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0:27:23

내 이렇게 될 줄 알았지!
미리 사과했으니까 봐주십쇼!

641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0:27:34

>>639 물론 괜찮아요!

642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0:27:52

>>641 당신이 정한 것이다(철컥

643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20:27:52

644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20:28:57

.dice 1 100. = 67

645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20:29:15

여로땅 브레이크 날아갈 거 같은데 이거(흐릿)

646 이혜성 - 스토리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0:30:28

이어셋을 통해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 기울인 채, 혜성은 리라가 만든 확성기 사탕을 손에 쥐고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커리큘럼을 진행하는 연구원들이라고 그들이 무고하지 않은 시민이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 없다고 보는데. 물론 시민이라는 이유로 보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마음에 안드는 연구원들이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테러를 눈 감아줘야할 이유는 없어, 하며 느릿하게 중얼거리고 혜성은 도록 눈을 굴렸다.

"너희들의 테러로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고 가정한다고 해도, 그게 정말로 도움이 되는지 나는 확신할 수 없어. 이래뵈도 당한 게 많아서."

굴러간 눈동자가 이내 느리게 깜빡인다.

"내 생각일 뿐이지만."

647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0:31:46

이게 무슨 개소리여 내가 써놓고도 뭔소리인지 모르는건 심각한데

어 이정도는 통수가 아니라 그냥 냅다 벽돌로 찍은 케이스잖아

648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0:31:59

세은이도 여기 있던가?

649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0:32:23

다들 안녕하세요~

2학구 테러...어...?

650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0:32:36

그냥 묻어갈걸

651 최이경 - 진행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0:33:48

솔직히 말하면, 별다른 감흥이 소년에게 든 것은 아니었다. 그저 흔히 있는 과격파라고 생각하면 그럴듯했다. 단지 문제는, 저들이 일으킬 피해에 구분이 없을 것이라는 것 정도. 과격파인 만큼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하얀 소년은 시선이 잘 닿지 않는 곳에서-그럼에도 누군가는 곧 잘 찾아내겠지만-턱을 톡, 톡, 두드렸다.

'대부분'은 연구원이라는 말은 아닌 사람도 있다는 뜻이며, 모든 연구원이 그림자의 뜻에 찬동하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말들이 저들에게 닿지는 않겠지. 자신이 옳다고 믿는 테러리스트들은 역시 곤란했다.
그러니 일반적으로는 저들을 막는 것이 옳겠지만 문제는,

"...여력이..."

그래, 여력이 문제다.
크리에이터로 추정되는 상대를 방해하며 동시에 리버티라는 집단을 막아내기에 여력이 부족했다. 그나마 그림자 역시 전력이 나뉠 것이나 우리의 수가 적어지면 그 역시 별 의미가 없었다.

4학구의 소멸과 2학구에 대한 테러... 하얀 소년이 고개를 숙인 채 제 미간을 살며시 눌렀다.

".....하아..."

리버티와의 대화는 무의미하다. 대책을 세워야지.

652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0:35:59

>>648 세은이는 지금 여기에 없어요!

653 수경 - 스토리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20:40:55

커리큘럼을 진행하는 이를 증오한다고 하는 말을 라는 것에 애매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게 오히려 방해가 되면 보상해 주실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을까. 같은 생각을 했으니까요

"테러는 부상과 목숨과 관련되니까요. 돌이키기 꽤 힘든 편이고요...."
도움을 받는다와 도움될 수 있는 것은 많이 다릅니다. 그들이 도움이라 생각하는 것과 우리가 도움이라 생각하는 것도 말이지요.
안타깝게도 도움이 되고 되지않고는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변수가 아닌 만큼... 이라고 생각합니다.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하시면 역시 저지먼트란.. 같은 거 하실 건가요?"
이건 그냥 궁금증에 가깝습니다.

654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20:41:37

수경주: 아 근데 진짜 궁금했다고요. 역시 저지먼트란. 우리랑 같이하지 않으면 적대하겠다. 그런거 하실 거에요? 같은거요

655 서한양 - 스토리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20:41:54

' 자유를 쫓아 비상하는 날개.. 그래서 리버티군. 인첨공의 어둠을 용서하지 않는 자라.. 그런데 리버티가 우리들의 작전에 도움이 된다고? '

" 아뇨. 어떤 존재이고 어떻게 아는지는 당신들에게 안 중요하지, 우리에게는 중요한 문제라서요. 그, 제안을 드리는 입장이시면 우리의 조건에 좀 맞춰주려는 노력을 해주실래요? 그러면 우리도 당신들의 제안을 듣기 싫은데. "

분명 저 리버티란 녀석들도 일방적으로 도움을 줄 것 같은 구원자인 것처럼 말하지만, 우리에게 무언가 바라는 것이 있기에 먼저 찾아가서 연락을 하는 것이겠지.

' 오호라.. 미친 새X들.. 그냥 자유주의자도 아니고, 완전 아나키스트들이잖아? '

2학구에 그림자의 본거지가 있으니, 2학구를 통째로 타격해서 그림자를 유인한다라.. 그리고 2학구의 연구원들도 선량한 사람들은 아니다라.. 흐흠..

" 일단 제 말을 들어보실래요? 대부분이 선량하지 않다고 했지, 전부는 아니잖아요. 우리 저지먼트는요. 나쁜녀석들 100명을 죽이는 것보다 선량한 사람 1명을 구하는 것이 더 가치있게 여기거든요? "

" 아, 그렇다고 당신의 작전이 아주 실현이 안 되는 방법은 아니에요. 당연히 본거지를 광범위하게 타격하면 병력이 그곳으로 쏠리고, 우리가 뚫고자 하는 적의 종심을 뚫을 수 있겠죠. 구상 자체는 제법 훌륭해요. 뭐, 당신들이 진짜로 그걸 실현할 화력이 있는지는 우리로서는 아직 모르겠지만. "

" 그런데요. 우리는 당신들의 일에 협조 못해요. 이런 식으로 극단적으로 나오면 우리는 못 도와주지. 덜 과격하고 위험부담도 적은 작전이라면 모를까. 당신들 그거 알아요? 당신들이 그래요, 테러를 저질렀다고 쳐요. 그래서 그 뒤에는 어쩌려고? 그래, 레드윙 구했어. 그래서 망가진 2학구는 어쩌려고? 막 인첨공을 위해서였다는 명분이어도 테러는 테러이신 거 아시죠? 우리 중에서도 누군가가 양심에 찔려서 본인도 잠시 묵과한 거 벌받을 생각으로 당신들 다 불면 어떡하려고? 게다가 우리들만 목격할 줄 알아요? 아니? 우리들 말고도 분명 목격하는 다른 이들도 있을 걸? "

" 이건요.. 서로의 목에 폭탄을 차는 행위에요.. 서로 이념은 맞아서 반가웠지만, 행위의 강도는 서로 감당하기가 어려워요. 아까 말한대로 덜 과격하고 좀 더 안전한 방법이라면 모를까.. 제안은 여기서 끝내는 걸로 해요. "

" 다들 뭐 해요? 이어셋 어서 꺼요. 협상결렬이야. "

656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0:42:37

확성기 목걸이와 사탕, 보호 팔찌만을 챙기고 나머지 물품엔 손 대지 않았다. 현장에서 응용 없이 소리부터 내질러능력을 전개하는 것이 리라의 눈에도 선했던 걸까, 목걸이를 차며 잠시나마 그런 가벼운 방향으로 혼잡한 생각을 정리했다.

억지로 붙들어둔 평화는 그만큼 쉽게 깨졌다. 2학구의 테러를 논하는 소리에 자신의 담당 연구원의 얼굴이 스쳐지나갔다. 얄팍하지만 그러기에 소중한 그 관계성을 되뇌이며, 경진은 은우를 슬쩍 보며 혀 끝에 머물던 물음을 겨우 뱉어냈다. 그리고 그 쓸데없는 질문 끝에 제 소견도 몇마디 내었다.

"세은 씨는 왜 이 자리에 없는 거죠?"
"그들의 말을 과하게 신뢰해선 안됩니다. 크리에이터 그 남자가 그림자와 연관 있을수도 있다는 것이 신빙성 없는건 아니지만..."

잠깐 침묵했다. 그러다 다시금 입을 열었다.

"저는 테러가 마음에 걸립니다. 무고하지 않더라도 그게 죽어 마땅한 이유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부장님께서... 전력을 나누는 것에서 두 일 모두 그르치게 될 것이라고 판단하신다면,"

"따르겠습니다."

657 유한 - 스토리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0:43:12

"난 반대야."
"남이 짜놓은 판에 들어가는건 사양이거든."

2학구를 테러한다. 말은 좋다. 하지만 그로 인해 발생할 부수적인 피해는? 우리가 감당해야 할 수고가 앞으로 어떻게 생기게 될지는? 저 리버티라는 놈밖에 모른다.
남이 짜놓은 판에 들어간다는건 그런거다. 리스크도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 싸워야 한다. 당장에는 편할지 몰라도 나중에 가면 어떻게 되는데?

"우리와 협력하고 싶던거라기에는 타이밍이 참 악질적이네... 정신없고, 여력도 없고. 그런데 그때 짠 하고 2학구 테러라는 카드를 내민다니, 수상하기 짝이 없어."

658 여로땅:3 - 이벤트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20:43:34

"아- 그러니까 도와줄테니, 테러 행위를 모른 체 해달라-?"

여로가 웃으면서 비꼬듯 말했다.

"좋게 말해서 제안인 거지, 그냥 협박범 아니야-? 이봐요- 따지자면, 당신들은 제3세력 아닌가-? 그러면, 그걸 빌미로 우리도 와해시킬 수 있단 소리네-?"

착한 중립이란 존재하지 않거든. 여로가 키들키들 웃었다.

"그러니까 나는 너네도 방해할거야- 그림자도 싫은데, 연구원이라고 전부 다 없애려는 너네도 싫거든!"
"테러 못하게 방해할 거라고-"

//(먼산)

659 강철현 - 스토리 (WOuhY5Ulaw)

2024-03-02 (파란날) 20:44:59

"작전 보안에 구멍이 뚫려있네.."

철현은 이마를 짚으며 한탄했다.

"앞으로는 이런 건 오프라인으로만 이야기하자"

종이나 대화로 작전이나 현황을 이야기한다면 제 아무리 해킹의 천재라고 해도 정보를 빼앗을 수 없을 것이다.

"역 제안을 할게."

철현은 리버티의 말을 곰곰히 듣고 사악한 미소를 띄었다.

"솔직히 말해서, 난 정의의 사도도 뭣도 아니거든?"
"불렛을 구하는 것도 좋지만 난 복수를 하는 게 더 좋아."
"2학구를 날려버리는 건 내가 하게 해줘. 직접 그 쓰레기들을 날려버릴 수 있는 기회가 눈 앞에 있는 데 누가 마다하겠어?"
"연구원들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는 스킬 아웃들을 선동하고 너희에게 물건을 받는다면 충분히 교란이 가능할거야."

만약 리버티가 이 제안을 수락한다면 리라에게 부탁하여 분신들로 적당히 순찰을 도는 선에서 끝낼 것이다.

"그 대신 너희가 우리와 함께 해서 불렛을 구해줘."

무엇보다 수락한다면 리버티의 전력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네 말대로 무고한 민간인은 없으니까."

거절한다면 그 이유 또한 녀석들의 정체를 아는 데 도움이 되겠지.

660 천 혜우 - 진행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0:45:01

자신들을 진정한 자유를 쫓는 리버티라고 소개한 그 목소리에 그만 피식 실소했다.

진정한 자유? 인첨공의 어둠을 용서하지 않아?
터무니없이 어이없는 소리네.

이미 시작부터 이들의 알량한 껍데기가 보이는 듯 했지만
뭐 일단 뭐라고 지껄이는지 들어는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들어보고 쓸 만 하면 그 때 말을 얹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 했는데...

"...세상에, 뚫린게 주둥이인 인간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네."

풉, 킥, 크크큭.

연달아 터지는 조소를 그대로 이어셋을 향해 흘렸다.
그리고 일말의 웃음기도 남지 않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 그림자의 본거지를 알아낼 재주는 없고 2학구에서 난장을 칠 재주는 있나 보네. 어? 야, 뭐가 인첨공의 어둠을 용서하지 않아, 뭐가 진정한 자유를 쫓아 비상 어쩌구야? 니들 하는 짓거리가 그림자나 블랙 크로우 등등이랑 다를게 뭔데."

하-
짜증나.

"명분이라는게 그 주둥이로 싸지르지만 하면 다인 줄 알아? 그래봤자 니들, 1학구는 얼씬도 못 하는 병X들이잖아. 안 그래? 그냥 솔직하게 말 해. 2학구가 거슬리니까 뒤엎고 싶을 뿐이라고. 마침 거기에 퍼스트클래스도 없겠다, 그래서 그나마 만만해뵈는 2학구를 이 참에 허울 좋게 쑤시려는 거 잖아? 아니야? 야, 더 씨부려 봐 이 T발X끼야."

다른 이들은 이어셋을 껐을지 모르나
나는 끝까지 안 끈 채 뭐라고 더 말하나 기다렸다.
그림자 하나 만으로도 속에서 천불이 끓는데, 이젠 이런 듣보잡들까지 설치니
겨우 가라앉은 열병이 금방이라도 다시 도질 것만 같았다.

짜증난다 정말...

661 청윤 - 진행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0:45:13

"참.."
"참 말도 안되는 계획이네요..?"

청윤은 뽁뽁이를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곤 말했다.

"공리주의자로써, 그건 전혀 찬성할 수 없으니까요. 2학구에 있는 사람과 3학구에 있는 사람과 4학구에 있는 사람의 목숨은 모두 동일해요. 4학구를 구하자고 2학구를 날려버리는 건 아무런 의미도 없다구요. 저들의 목적은 4학구가 아니죠. 사람들이 죽음에 익숙해지길 바랄 뿐이에요. 2학구에 있는 사람들이 죽어나가면 그건..."

청윤은 분노에 차 말을 내뱉더니 잠시 멈추곤 심호흡을 한 뒤 말했다.

"여러분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그림자들의 목적을 스스로 달성시키는 것일 뿐이란 거죠..."

662 이리라 - 스토리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0:46:15

situplay>1597039183>632

굳이 테러를 예고까지 해 가면서 한다고? 단지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약통에서 두통약을 꺼내 털어 삼키면 딱딱한 정제와 차가운 물이 식도를 긁고 내려가는 게 느껴지는 동시에 정신이 조금 더 맑아진다. 그 사이 모두의 팔목에 비상 워프 장치를 채워준 리라는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가 스케치북을 집어든다.

"좀 도발하는 것처럼 들리네요. 저런 테러 예고를 듣고 그럼 그렇게 하자, 대놓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여기 몇이나 될까요. '윈윈' 을 원하는 게 아니라 그냥 나는 난장판을 벌릴 테니 막고 싶으면 이리 오라고 하는 것 같은데."

그러면 전력이 분산되며 자연스레 일 처리가 어려워지겠지. 그걸 바라는 건가? 리라의 눈동자가 살짝 굴러 부실 유리창에 닿았다. 며칠 전의 커리큘럼 이후로 빛바랜 머리카락과 똑같이 하얗게 변해버린 자신의 속눈썹이 시야에 들어오면 뭐라고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들끓는다.
연구원.

"아무래도 2학구에 악감정이 많으신가 본데, 확실히 하죠. 사실 당신들은 우릴 도우려는 것도 누굴 구하려는 것도 아니지 않나요. 그냥 마음에 안 드는 걸 전부 터뜨리려는데 우리가 끼어들어서 거슬릴까 봐 얼결에 얽힌 걸 이쪽이 얻을 수 있는 이점인 척 들이밀 뿐이지."

그림자의 소탕만이 목적이었다면 2학구 전체를 테러하겠다는 소리는 아마 하지 않았을 거다. 결국 허울 좋은 명분을 내밀며 지껄이는 헛소리에 가깝지 않나.

"죄송하지만 당신들이 지금 말한 건 명백한 테러 예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걸 스스로 자각은 하고 있나요? 참 나. 누가 보면 정의의 사도라도 된 줄 알겠어요. 어둠을 용서치 않는다라... 세상 모든 일이 합법적인 루트로만 처리된다는 속 편한 소리를 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놓고 범법행위를 저지르는 걸 나름대로의 정의관 아래 합리화하는 꼴은 저지먼트로서 보기 어렵네요."

물론 인간은 감정적인 동물이고 감정에 따라 비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때도 있다. 팔은 안으로 굽는 법이니.
그러나 저쪽은 무엇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조직. 누군지도 모르는 자의 감정에 공감해서 범법행위를 눈 감아줄 이유가 이쪽에는 없었다.

"누가 어둠인지 참."

아, 머리가 아프다.
가뜩이나 신경 쓸 게 많아 예민한데 별 게 다 신경을 긁고 있어.

663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0:47:16

사실 뭐 아나키스트라고 하기도 뭐한게 쟤네들이 인첨공을 뒤엎는 걸 명분으로 삼았을 뿐이지 1학구나 인첨공 높으신 분들이 모이는 장소 등을 치지 않은 걸 보면 그냥 테러리스트..

664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0:48:46

T발에서 터진 밈미를 용서해줘

665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0:49:36

리버티 처음 등장하자마자 모두에게 적대당하고 욕 먹는 것에 대해서...
하지만 모두가 멋지니까 전 야광봉 흔들래요!

666 윤 금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20:49:42

리버티. 자신들은 인첨공의 어둠에 대적하는 이들이라고 밝히는 것이었지만. 그들이 정말 순수하게 악을 처벌하기 위한 단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정의는 이익과 증오, 욕망에 쉽게 압도당하고는 했으니까. 그리고 그런 예감은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었을까. 어른들을 믿지 않는 금이라도, 그들이 하는 말에는 내면에서 밀려오는 혐오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폭력으로 이루어진 권력은 더 큰 폭력에 의해 뒤집힌다는 것일까. 그들이 말하는 '테러'는 그림자에게는 당연히 효과적인 피해를 입힐 것이었지만. 금은 쉽게 그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음으로써 이길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만들어 낼 결과는,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미래가 될 수 있을까. 금은 아무 말이 없었으니 아랫입술을 꽉 깨물었다.

667 철현주 (WOuhY5Ulaw)

2024-03-02 (파란날) 20:50:01

>>660 >>664 T발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이거 진짜 웃겼어 T발C끼야

668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0:50:03

>>665 (슬쩍 이혜성을 치워버림)

669 태오 - 스토리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0:51:04

접근 방식이 잘못 됐다. 태오는 이어셋 너머로 흐르는 소리에 제법 안타깝다는 듯 눈을 흘겼다. 자신이 아는 목화고 저지먼트는 이미 많은 사건으로 같은 저지먼트 부원이 아니면 타인을 절대 믿지 않는다. 무엇을 알고 있는지 얘기해서는 안 됐다는 뜻이다. 자기들만의 사회에서 똘똘 뭉친 사람들에게 강제로 끼워달라고 한다며 작전을 떠벌리면 반감만 살 텐데. 퍼스트클래스 말고도 배신자가 또 있나보구나, 인간이란 역시 덧없는 존재다.

"이미 저지를 생각이 만연하군요. 우리에겐 그렇게 될 것이라 통보하는 꼴이에요……."

그것보다 테러라. 태오는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안타까운 사람들. 아니, 멍청이들. 2학구에 테러를 하겠다고 이미 선전포고를 해놓고 이들이 연구원이니 뭐니 덧씌우는 꼴이 우습다. 2학구에 있는 연구원은 당연히 죽여버려도 좋은 인물들이다. 역하고 치졸한 것들을 치우는 것 좋다만, 저렇게 대놓고 언급하며 '진정한 자유'라고 합리화하는 꼴이 우습다. 이건 자유가 아니다.

"솔리스도…… 자신들을 괴롭게 만든 엘리트와 신앙을 저버리는 배교자를 처단했노라 했지요."

─와 다를 바 없지. 세뇌 당한 사이비 테러단체랑 다를 바가 없구나. 팔이 올라갔다. 태오의 노이즈가 꺼지더니 시선이 은우를 향했다.

"미안한데…… 관련도 없는 것들 구한답시고 고등학생 분수에도 안 맞게 소년병처럼 사지로 나서는 사람들에게…… 관련도 없는 것들 죽이겠다고 통보하는 버러지들의 대화도…… 들어야 하나요."

눈이 마주쳤든 말든 손이 올라가 슬쩍 가린 입술이 비죽비죽 올라가고 있었다. 드문 반응이었다. 태오는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하고 한 마디 뱉었다. "아, 인간이 다 이렇지 뭐."

670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0:51:18

>>668 (옆에서 이경이 치우기)

671 이름 없음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0:51:31

dj dhsmf tmxhflduTwl!!!!

672 정하주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0:51:54

아이고...ㅠㅠㅠㅠㅠ

673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0:52:05

진행과는 별 상관 없는데 한양주! 그 situplay>1597006080>385 여기서 언급된 스테로이드가 평행세계에 나온 하이퍼 스테로이드랑 같은 것인가요? 그리고 하이퍼 스테로이드는 이 세계에도 존재하는건가요?

674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20:52:06

(인첨공이란 대체 어떤 곳일까)

675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0:52:18

어 오늘 스토리였지

정하주인가?

676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0:52:23

자...그러면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677 철현주 (WOuhY5Ulaw)

2024-03-02 (파란날) 20:52:29

>>670 (철현이도 치우기)

678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0:52:36

>>674 '마경'

679 정하주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0:52:46

캡틴 이번턴부터 참여...쓰읍 늦었나...

680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0:52:48

아 정하주 어서오세요!

681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20:53:10

>>668 >>670 (둘다 잡아와 앉히기)

682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0:53:20

은우 본 이유를 은우는 안다
아 ㅋㅋㅋㅋㅋㅋㅋ

정하주 안녕~

683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20:53:31

정하주 어서 오세요. uu

684 철현주 (WOuhY5Ulaw)

2024-03-02 (파란날) 20:53:33

정하주 안녕!!!!!!!!!!!!1

685 정하주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0:53:33

안녕하세요 다들!!!

686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20:54:31

>>673
평행세계와는 다른 거고, 존재하는지 마는지는 잘 모르고 걍 신체버프하고 무통버프 잠시 생기게 해주려고 끼워맞춘 거임ㅇㅇ

687 새봄주 (aQGssHC6lY)

2024-03-02 (파란날) 20:54:34

다들 안녕안녕><
스토리 시작됐네! 나도 다음턴(이담에 올라온거 혹은 그 다음?)부터 난입해도 괜찮을까?

688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20:54:37

>>678 (역시 터트려야)

689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0:55:03

정하주 어서오세요~!

690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0:55:07

새봄주 어서오세요!!!

691 철현주 (WOuhY5Ulaw)

2024-03-02 (파란날) 20:55:08

새봄주 안녕!!!!!!! 첫 스토리다!!!!!!!!!!!!

692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0:55:11

정하주 하이

>>667 ㄹㅇㅋㅋㅋㅋ

>>781 (질질질질.....)

693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20:55:22

새봄주도 어서 오세요! uu
응. 다음 진행 레스가 올라오면, 체크한다 말씀하시고 끼시면 될 거예요.

694 아지주 (cgRghzWf9g)

2024-03-02 (파란날) 20:55:22

아지가 저 자리에 있었으면 허겁지겁 하냥이 말듣고 껐을거 같음
정하주 어서와

695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0:55:27

쌔보미 하로~

696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0:55:38

새봄주도 하이

697 아지주 (cgRghzWf9g)

2024-03-02 (파란날) 20:55:42

새봄주도 하이
화이팅이다!!!!

698 철현주 (WOuhY5Ulaw)

2024-03-02 (파란날) 20:55:45

>>692 과연 혜성주에게 끌려갈 이는 누가 될 것인가?!

699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20:55:50

>>692 (미래로 가는 레스 귀여워) (복복복)

700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0:55:55

아 새봄주도 어서오세요!!

701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0:56:19

글고 보니 오늘 태오주한테 밈미 소리를 못들었어 (이런거에 집착하는 편)(농담임 진짜임)

702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0:56:30

>>686 아 그럼 원하는대로 써먹어도 괜찮은 설정들인거죠?

703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0:56:33

모두 어서와~~

704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0:57:02

>>699>>698 아악




(도주)

705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20:57:04

새봄주 어서와!!

706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20:57:17

>>702
ㅇㅇ 마조히스트인 적 만들게?

707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0:57:22

>>701 밈...
밈....
밈미야!!!!!!!!!!!!!!!!!

708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0:58:27

(귀에서 피줄줄)

709 아지주 (cgRghzWf9g)

2024-03-02 (파란날) 20:58:30

781 내가 먹어야지(스나이퍼 자세 잡음)

710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0:58:42

새봄주 어서와요~!!

711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0:58:57

>>706 (구와아아ㅏ악)

712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0:58:59

>>707 이걸 진짜해주네ㅋㅋㅋㅋㅋㅋ색깔 무슨 일인데ㅋㅋㅋㅋㅋㅋ고맙다 먐미 내가 어장에 있다는 실감이 확 나는구나

713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20:59:02

다들 어서오능겨!

714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0:59:05

>>706 그런 적도 하나 만들고 조직들이 설정상 공급이 끊긴 샹그릴라만 유통하기엔 수지타산도 잘 안 맞으니까요!

715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0:59:21

태오주는 소나키네시스구나 음공을 쓰네

716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0:59:41

>>음공<<

717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20:59:44

>>714
ㅇㅎ

718 새봄주 (aQGssHC6lY)

2024-03-02 (파란날) 21:00:07

다들 안녕안녕!><

오늘 새봄이의 목표는 공격 잘 피해다니고 선배들 말 잘듣기! 로 정했다 ㅋㅋㅋ
>>693 오오 그러면 되는구나! 알려줘서 고마웟><

719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1:04:56

새봄주 안녕~

>>706 상특) 직설적임

720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21:05:02

정하주도 어서와!!

721 Story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1:05:09

대체적으로 상당히 부정적인 의견이 가득했습니다. 일단 은우는 그 말을 들으면서 경진을 우선 바라봤습니다. 세은이는 어딨냐는 말에 위험한 자리가 될테니까 여기에 참석시키지 않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세은은 위크니스고 은우의 목숨줄이니까요. 위험한 곳에 보낼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적어도 은우는 말이죠.

"아직 끊진 마. 난 이 녀석들이 이 조건을 우리가 받아줄 거라고 생각하고 제안이라고 말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진짜 목적은 따로 있겠지. 상식적으로 저지먼트인 우리가 이 제안을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할리가 없잖아. 그래서 진짜 목적은 뭐지? 리버티.

ㅡ후후후. 과연 에어버스터. 그리고 그 부하들도 꽤나 기가 세군. 그래. 처음부터 이 조건을 받아들일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그러니까 역시 저지먼트라는 발언은 하지 않아. 역제안? 너는 신기한 녀석이군. 다른 이들이 다 반대적인 입장인데 너의 그 입장이 받아들여질 것 같진 않은데? 뭐, 애초에 우리도 받아줄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고, 너의 제안 역시 거절하도록 하지.

ㅡ아무튼 진짜 제안은 이거다. 우리 쪽에서도 꽤 양보를 하는 것인데... 크리에이터의 목숨만 가져가도록 하지. 우리 쪽에서, 크리에이터의 존재를 용서할 수 없는 이가 있어서 말이야. 그래서... 크리에이터를 죽일 수 있는 절호의 수법을 사용할건데...그게 무엇인지는... 우리들만이 아는 방법이 있어서 말이야. 아. 에어버스터는 이해하고 있지?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그 말에 은우는 절로 침을 삼켰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자신을 리버티라고 말한 이는 여전히 AI음성을 사용해서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ㅡ어때? 나쁜 조건이 아니잖아.
ㅡ너희들. 진심으로 크리에이터와 맞붙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
ㅡ...먼저 일을 저지른 것은 크리에이터다. 너희들 입장에선... 이거야말로 진짜 바라는 좋은 수 아닐까?

즉, 크리에이터의 목숨만을 가져갈테니 간섭하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왜 크리에티어의 목숨을 노리는 것인진 알 수 없으나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진짜 제안인 모양입니다. 마치 자신들이 많이 봐줬다는 듯이 스케일을 확 줄여서 정말로 노리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

그것도 지금 저지먼트에게 있어서 가장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ㅡ너희들의 손을 더럽히는 것도 아니야. 처리는 우리가 하지.
ㅡ뭘 망설이지?

/9시 35분까지!

722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1:05:46

정하주와 새봄주 둘 다 체크할게요!! 안녕하세요! 바로 참가해주세요!

723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1:06:24

T발이 글케 웃겼니 참치들아

724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1:06:25

크리에이터를 죽일 수 있는 절호의 수법⬅️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725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1:07:34

..설마 그 방법이 위크니스니.

726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1:09:22

만약 그 방법이 위크니스면
저 캣쉐이들 위크니스는 사람으로도 안 본다는 거 아님?
자꾸 크리에이터의 목숨만 가져간다고 강조가는게 존나 꼴받는데

727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1:09:32

어지럽네
저 방법 언급할 정도면 위크니스 누군지 파악 완료했다는 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 5살 애기한테 그러고 싶냐...🙄

전에 랑이가 아린이 위크니스인거 알아냈었고
그거 누구한테 알려줬지 전부 다 알려줬나? 경진이한테 알려준 건 기억나는데

728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21:10:27

(역시 인첨공을 불태워야)

729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1:10:29

경진이한테 알려줬었어? 지쟈스 내 시야

730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1:10:59

>>728 옆에서 같이 하자

731 철현주 (WOuhY5Ulaw)

2024-03-02 (파란날) 21:11:33

>>726 (찔림)

732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1:12:15

>>729 단말기에 글로 입력해서 심장 쪽에 위험이 감지되는 사람 리스트 보여줬던 걸로 기억한다!
민우 선혜 아린이 이렇게 감지했었을... 거야!

733 유한 - 스토리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1:13:19

"....."

크리에이터를 이길 수 있을만한 확실한 방법은 없다.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이런 상황이라면 저 제안을 받아들이는게 맞다. 우리에게 확실히 필요한 패가 저쪽에는 있으니까.

"영... 탐탁치가 않은데..."

유한은 이번에는 입을 다물고 있기로 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따르겠다는 태도였다.
제안을 받아들이고 싶어도, 마음 한구석으로는 내키지가 않는다. 무엇보다 이것 역시 리버티라는 얼굴 모르는 놈들이 짜둔 판에 발을 담구는건데... 단순히 들어서는 청사진조차 그려지지 않는 판이다. 섣불리 발을 담궜다가 무슨 일을 당할 줄 안단 말인가.

734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1:13:31

방법이 위크니스면 모순적인 녀석들이지

자유를 갈망하는 아이한테 죽음을 선사하는 거니까.

그 시점에서 이미 저것들의 발언 전체가 '진정한 자유'가 아니라 '학살을 곱게 포장하는 말'에 불과하니까 굳이 들어줘야 할 이유는 없는 거지.
추측하는 건 좀 있는데(다들 알 거라고 믿는 리버티의 일원들) 뭐 믿고 저렇게 구는지가 더 신경 쓰임

민우가 했던 말이랑 리버티의 사상이 똑같은 것 때문에 리버티-민우가 연관성이 있고 '우리는 피해자였잖아'... 마인드가 리버티의 마인드라면....
현태오도 그냥 웃으면서 나도 술김에 그랬어요 심신미약 감형좀 시전하면서 소주병으로 리버티 대가리 깰듯

735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1:13:39

아니면 리버티는 위크니스를 죽이지 않고 심장에 폭탄만 어떻게 하는 방법을 아는데
아린이는 심장이 약하니까 그 방법을 쓰면 무조건 심장에 타격이 가서 죽는다거나
애초에 2학구를 테러하겠다는 놈들이었으니 애 하나의 목숨 쯤은 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버리는

이 캣쉐이들부터 조져야겠는데?

736 경진즈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1:13:49

>>732 그랬구나!! :0 그때 확인 했더라면 반응하는 건데 큭 링즈 미안해 사랑해!!! (사자후

737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1:14:09

인천 브릿지가 폴링 다운 하게 만들어야(?)

738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21:14:33

어우 내가 훈련 적용을 한번 빼먹었구나.(전부 세본 결과 77 맞음)
이벤트 끝나고 한번 더 적용해야겠네요.

739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21:14:38

이 썅너메것들이

740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1:15:18

성운주가 오자마자 조커가 되브럿서

741 이혜성 - 스토리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1:15:26

"목적은 그거였구나. 목숨."

피로감이 느껴졌다. 어째서, 올해가 시작됨과 동시에 계속 선택을 강요하는지 모르겠다. 시간도 주지 않은 채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행위가 얼마나 폭력적인지 모르는 걸까. 관자놀이를 지나 눈과 눈 사이를 눌러내며 혜성은 잠시 한숨을 짓는다.

"어째서, 그렇게 쉽게 말하는 걸까.. 죽이겠다느니, 죽일 방법이 있다느니. 우리들만 아는 방법이라느니. 너희들이 원하던 거 아니었냐느니."

"모든 걸 다 안다는 듯 말하고,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거라고 단언하다가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또다른 걸 붙잡아 협박하고. 근데 또 붙잡아 협박하는 건 다른 사람의 목숨이야. 사람을 죽인다는 게 그렇게 쉬울까."

죽이고난 뒤에 무슨 원망을 들을 줄 알고. 혜성의 마지막 말은 거의 혼잣말에 가까웠다.

".......참 쉬운 일인가봐."
"결정은 너희들이 알아서해. 난 더이상 이 이야기에 끼지 않을테니까."

혜성은 그 말을 끝으로 이어셋을 잡아빼버렸을 것이다.

742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1:15:35

와 근데 리버티가 진짜진짜
진짜
안타까움 나 어캄

743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1:15:45

아근데진짜 >>734 >>735 다받음
하;
🤔🤔 이래서 날개 조심하라고 한거니 세은아 그럴만하네 진짜 심상치 않구나...........

744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1:16:20

성운주 어서와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736 (뾱뾲)

745 랑주 (rZuR0Kk/Q2)

2024-03-02 (파란날) 21:16:21

흐헤헤
헤헤

746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1:17:09

>>721
"...저기, 그 저지먼트앞에서 사람을 죽이네마네 하는거. 조금 이상하다 생각하지 않아...?"

약간 기가 찬다. 당연하게도. 너무나 당연하게도 저따구로 말하는데 동의할 사람따윈...없겠지. 당연히 없다.

"그리고 너네가 크리에이터를 죽일 절호의 찬스를 알고 있고, 그게 은우선배도 알고있는거라면..."

"우리 부장님도 이용만 당하다가 나중에 처리당할거란 보장이 없잖아. 그렇지?"

정론중의 정론이다. 그거야, 내 모자란 머리에서 나올 이야기는 정론밖에 없으니까.

"그리고말야, 에초에 진심으로 타인을 죽이고, 테러하려는 녀석이랑 손잡으려는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해. 상대방에게 신뢰를 줘라. 협상의 기본이잖아?"

통화기 건너의 음성에게 말한다.

"그러니까 멍청하게 굴지마. 너의 신뢰를 보여주고, 너를 내보여. 당장 너가 어디있는지, 누군지, 무엇으로 크리에이터를 처치할지, 그리고 그 정보를 어떻게 얻었는지... 아니면, 우리가 뭘 해야할지. 무슨 의도를 가지고있는지."

"에초에, 우리의 협력 없이 우리가 저지먼트의 권한으로 안티스킬에 먼저 신고한다면, 민간인들의 2학구 테러정도는 막을수 있지 않을까? 4학구 일소는 크리에이터가 관련되어 있다고 한들, 우리 손이 필요한건 너희야."

"갑과 을 계산이 잘못되지 않았어?"

747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1:17:20

아 정하주에게 제 훈련 딸깍이가 맛이 갔다고 얘길 드려야 했는데!!! 정하주! 제 훈련이 음수로 숫자가 바뀌었어요!

748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1:17:29

랑주도 어서와!
랑주가 웃고있다
행복한 주말 보냇니
(쓰담쓰담하기)

749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21:17:31

오자마자 험악한 갱신 죄송합니다
하지만 니들이 그러고도 사람이냐 이 전공투 빨치산들아!!

750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1:17:51

나 진짜 불쌍함

얘네

'잡상인 안 받음' 수준으로 자기들 아니면 뭉치지 않는 부원들 의기투합에 꼽사리 < 여기서부터 비호감 적립
테러 예고 < 가뜩이나 이번 일로도 힘들어 죽겠는데 비호감 적립2
☆에어버스터와 그 부하☆ < 다른 건 몰라도 여기서 비호감 풀스택 우리가 은우의 부하같더냐 우리는 은우를 각종 정신 육체적인 요소로 괴롭혀 만성 두통과 위장염에 시달리게 만드는 일등공신이다

751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21:17:52

아무튼.. 체크 가능할까요, 캡틴?

752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1:17:59

성운주 랑주 어서오세요~~~~~~

753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1:18:04

다들 어서오고

나는 그냥 말 안얹을게......내가 지금 헛소리하는 것쯤은 알겠는데

754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1:18:17

>>747
으으 또 그버근가... 금방 고칠거야!

755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1:18:21

문득 리버티가 모니터 너머에서 '히잉 우리가 아이까지 건들지는 않는데' 하면서 시무룩하면 재밌을 거 같다.

756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1:18:24

랑주 성운주 어서오세요!

757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1:18:48

오늘 목표
걍 묻어가자 활약할 껀덕지를 찾지말자 임.

758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1:18:48

어서오십셔!

759 경진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1:18:50

위험하니 참석시키지 않았다, 은우의 답과 이어지는 리버티의 말에 경진은 은우 쪽을 노골적으로 쳐다보았다. 그들 말대로 크리에이터와 붙더라도 이길수 있는 상황은 희박하나, 이런 극단적이고 이득 적은 방법을 써야만 하는지 모르기에. 그리고 은우의 반응이 궁금하기에.

"랑 선배가 말해줬는데, 크리에이터 위크니스는 다섯살도 채 못 먹은 어린애에요. 크리에이터 친딸."

760 최이경 - 진행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1:19:03

"...부장님."

하얀 소년은 담담한 목소리를 냈다. 차분하지만 가라앉지도, 그렇다고 적당히 떠오르지도 않은 무감각한 목소리에는 옅게나마도 감정이 묻어나지 않았다. 소년은 옅은 숨소리를 뱉은 뒤 말을 이었다.

"시간이.. 아깝습니다."

저들과의 이야기는 낭비에 가깝다.
자신들이 옳으며, 우리를 동등하게 보지 않는 이들의 폭력적인 제안은 그것만으로도 위험 요소의 추가이다. 우리는 저지먼트이며, 그에 따라 적정한 선에서의 대응이 요구된다. 최소한의 도덕규범과, 인간으로써 지키고자 하는 선을 위해서.

"무엇보다.. 저희의 한계는 전치 2주이므로."

761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1:19:06

>>750 아개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ㅠㅠ

762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1:19:06

랑주 성운주 어서와!

763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1:19:22

>>750 끄덕끄덕 하면서 보다가

>>우리는 은우를 각종 정신 육체적인 요소로 괴롭혀 만성 두통과 위장염에 시달리게 만드는 일등공신<<

개빵터졌자나 내 진지함 물어내 태오주

764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1:19:41

어서 오세요! 성운주!! 네. 체크 가능해요!

그리고 혜성주가 왜 헛소리를 하는건가요..(흐릿) 헛소리 아니에요!

765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21:19:42

나 이번, 다음턴패스할게


가족이 먹을 도시락 만들어야 한다 이제..(흐릿)

766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1:20:03

>>750 은우 생에 최고의 적이 우리였던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7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1:20:18

아이고 여로주 다녀오세요..!

768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1:20:23

지금 뇌가 반만 깨서 내가 뭔소리하는지 모르겠어서그럼ㅋㅋㅋㅋㅋㅋㅋ

여로주 다녀와

769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1:20:24

여로주 파이팅!!!

770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1:20:28

>>749 (들어서 무릎에 올려줌)(정수리 복복)
외식 맛있었니 성운주야

771 수경 - 스토리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21:20:43

"......"
목숨을 붙잡은 것...
은우도 보고 있다는 점은.. 어쩌면.. 아니 부정하지 말아요. 혹시? 정도의 감각이겠지만요

"그 제안을 받아서 없어진다면 정말 가능하게 된다는 점이..."
꺼릴 수 밖에 없는 일이지 않을까요. 라고 생각한 수경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어셋을 빼지는 못하고 가만히 있습니다.

//짤막하게. 다들 어서오세요

772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1:21:02

여로주 다녀와라



뭐라고 하지

773 청윤 - 진행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1:21:10

"그거 설마.."

청윤은 제발 그것이 자신이 생각하는, 위크니스를 처리하는 방법이 아니길 빌었다.

"너희들이라고 크리에이터를 그저 쓰러트릴 수 있을 것 같지 않은데... 관련 없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려는, 그 방법을 쓰려고?"

당연히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 아무런 연관이 없는 딸이, 아내가 당한다면..

"그걸 저지먼트가 찬성할 것 같아..? 그리고 너희라고 잘 할 수 있고?"

774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1:21:15

알겠어요! 여로주!

775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1:21:23

여로주 다녀오세요~

>>750 유한: (옆눈)

776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1:21:26

혹시 은우가 온갖 신경성에 시달리다못해 이혜성한테도 너도 신경성 느껴보라며 권하는건가???

777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1:21:37

쨔잔~ 로운주 레벨4도 처리했다! 늦었지만 축하해!

778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1:22:48

>>754 정말 늘 감사드려요...

779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1:23:42

정하주 어서와!

780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21:24:17

다들 어서오세요

781 강철현 - 스토리 (WOuhY5Ulaw)

2024-03-02 (파란날) 21:24:39

"아쉽네~ 나름 나쁘지 않은 제안이라고 생각했는데~"

철현은 말 끝을 늘리며 즐거운 듯 말했다.
그리고 리버티의 제안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협상의 원칙 1. 처음에 큰 것을 제안 한 다음 뒤에 작은 것, 본래 원하던 것을 제시하라.

녀석들은 숨겨진 또 다른 제안이 있거나 정말로 크리에이터를 죽이는 것이 본 목적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최은우가 있어. 이 녀석을 방패삼아 모두가 돌격한다면 크리에이터를 쓰러뜨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야기한다.

"그런데 말이야...만약에 우리가 첫번째 제안을 받아들이면 어쩌려고 했냐?"

782 서한양 - 스토리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21:26:31

' 크리에이터의 목숨을 끊는 방법? '

' 은우는 알고있는 방법이라고? '

애초에 방금 전의 제안은 미끼였는지, 크리에이터만을 죽이겠다고 스케일을 확 줄여서 제안을 하는 리버티였다.

' 잠시만... 크리에이터의 목숨을 가져가겠다고 했는데, 그래서 우리에게 바라는 게 뭔데? 그렇게 크리에이터만 죽일 거면 바로 실행에 옮겼지, 우리한테 이렇게 말하지는 않았을 거잖아. 일단은 아무것도 모르는 척을 하자. '

" 아니, 당신들요. 크리에이터를 죽이면 세상에 진실을 알리기가 꽤나 힘들어지거든요? 크리에이터라는 거물을 검거해야 무언가 큰 단서들을 얻을 수 있고, 제2의 크리에이터나 어둠을 막을 수 있어요. 그냥 위협되거나 용서 못하라고 죽여버리면 그 자리에는 새로운 어둠이 다시 자리를 잡을 걸요? 죽이는 것이 능사는 아니에요. "

" 자, 그렇다면 크리에이터를 죽일 수 있는 약점을 우리에게 알려주시죠? 알려주신다면 우리가 그 약점을 가지고 크리에이터를 협박 혹은 협상을 통해서 스스로 잡히게 만들어주죠. 당신들은 크리에이터들을 도와주는 그림자와 싸우면 돼. 크리에이터가 잡히면 그가 알고있는 어둠들과 진실이 세상에 널리 퍼질 수 있게 우리가 도와주죠. 크리에이터는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형벌을 받게 최대한 힘을 쓸 테니깐. "

" 이렇게 하는 게 당신들이 원하는 '자유'로 더 한 발자국 나아갈 수 있게 해주지 않을까요? 독재자를 바로 죽인다고 자유를 얻을 수 있지는 않아요. 독재자가 진실을 말하게끔 시켜서 국민들을 '계몽' 시킴으로써 진정한 자유를 얻는 것이지. 그냥 죽이기만 하면 새로운 독재자가 자리를 잡는 것 뿐이야. "

한양은 날이 선 채로 말하는 다른 부원들과는 다르게 싱긋 웃고, 나긋나긋하게 말하기 시작했다.

" 당신은 계몽가인가요? 아니면 그저 새로운 독재자인가요? "

한양이 제안하는 것은 진심이 아니다. 여기서 녀석들이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낌새를 보인다면 조금 더 알아봐야 되지만.. 거절을 해버리면 그저 복수와 살육에 미친 , '자유'라는 탈을 쓴 테러리스트임을 증명하는 꼴 밖에 안 된다.

783 철현주 (WOuhY5Ulaw)

2024-03-02 (파란날) 21:27:53

세상에 어떤 부하가 대장에게 일을 떠넘긴답니까?..

784 아지주 (cgRghzWf9g)

2024-03-02 (파란날) 21:28:21

>>783 개꿀부하생존백서

785 서성운 - 스토리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21:31:01

>>721

그때까지 가만히, 평소처럼 부실 한켠 자리를 차지하고 입 다물고 앉아있던 성운은 고개를 들어 은우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제가 아는 부장님이라면, 저 헛소리에 동의하지 않으실 거라고 믿어요.”

그리고, 성운은 다시 고개를 숙이면서 손을 들어 이어셋에 살며시 손을 갖다대었다.

“너희들.
누구를 죽이네 마네 하는 따위 이야기를 무슨 트럼프 카드 치듯이 태연하게 꺼내는 시점에서부터, 너희는 정의니 자유니 하는 이야기를 입에 담을 자격을 잃었어.”

786 신새봄 - 스토리 (aQGssHC6lY)

2024-03-02 (파란날) 21:31:33

오늘은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되는 날! 여전히 훈련만 했다 하면 곤죽엔딩이지만, 이리라 선배님이 만들어주신 장비를 둘둘 두른 덕에 마음은 든든하다. 내 한몸 지키려고 연구원 선생님한테 사정해서 권총도 한 자루 가져왔고! 뭐 그래도 피해다니는 게 고작이겠지만.

은우 선배의 브리핑이 끝나고 받은 이어셋을 착용하려니 리버티라는 사람이 이어셋을 통해 말을 걸어왔다. 우리의 적을 죽여주는 대신 테러행위를 눈감아 달란다. 음? 근데 뭔가 이상한데...

"어... 그런데요, 리버티님이 저희보고 눈 감아 달라 하시는 건 저희가 개입하면 곤란하시기 때문인거 아닌가요? 그런데 그 크리에이터라는 아저씨는 어떻게 죽이시게요? 그 아저씨 우리보다 짱 세다면서요."

리버티라는 분하고 선배만 아는 방법이라... 뭘까? 세상에서 다섯번째로 센 아저씨를 우리도 어쩌기 힘든 저 분이 죽이시는 방법. ...아, 설마?

"...음, 설마... 배 터지게 웃겨서 죽이는 뭐 그런 건 아니시죠?"

에이, 설마~. 아니 하지만 그런 것밖에 생각이 안 나는걸. 뭐 아니라면 아니라고 하겠지. 입은 다물었지만 영 긴장이 풀리지 않아 눈만 이리저리 굴리며 대답을 기다렸다.

787 랑주 (hjT/7/kKGo)

2024-03-02 (파란날) 21:31:35

모두모두 안녕안녕
오늘하루
정신없었다 후후

내일이 지나면
바쁘겠군 후후

788 아지주 (cgRghzWf9g)

2024-03-02 (파란날) 21:31:44

랑주 하이

789 태오 - 스토리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1:31:54

맙소사, 태오는 속으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자신과 같이 세상사 달관한 듯한 사람이 들어도 충격적인 발언의 연속이었다. 이미 저지를 것을 통보하고 시인한 것은 둘째치고, 대체 누가 부하라는 건지! 연속된 말실수로 부원들에게 반감을 최대한 샀으면서, 왜 자신의 말에 날카롭게 반응하냐며 적대적으로 나올까 두렵다. 그렇게 나오는 순간 본인이 얼마나 사회성 없는지를 만 천하에 드러내는 꼴밖에 안 될 텐데! 그 사회성 없기로 소문난 태오마저 이번 리버티의 접선은 참사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었다.

……아니면 자신이 정체를 드러내면 그걸 모두 용인해줄 것이라 믿는 구석이 있는 사람이거나.

그래도 이래서는 안 됐다. 신뢰는 한 순간에 깨지기 마련이다. 크리에이터를 죽일 수 있는 절호의 수법이자 에어버스터가 이해하고 있다면 아마 위크니스일 것이다. 그리고 부원 중 경진이 '위크니스는 5살 아이'라고 발언했을 적, 태오는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멍청이들. 아니, 안타까운 사람들이다.
죽을 가능성이 있으니까 가는 건데 왜 방해하지?
"이해하지 못하든, 이해를 하든…… 누구도 모른다는 식으로 나서면 끝은 파멸일 뿐이라…… 하였을 텐데도."

자유라는 멍청한 허상에 홀려 파멸할 자에게 이해는 사치다.

790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1:32:15

어서 오세요! 랑주!!

791 신새봄 - 스토리 (aQGssHC6lY)

2024-03-02 (파란날) 21:32:44

다들 어서오라구!>< 여로주는 다녀와!

792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21:32:59

>>770 (젼내 땡글함) (대답 대신 따봉)

793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21:33:01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빼먹은거 1회 추가완료...

794 천 혜우 - 진행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1:33:05

"누구를 누구 부하 취급하는 거야 병X아."

어이 없는 소리에 가차없이 대꾸하며 혀를 찼다.
차라리 부하면 내가 그 따위로 속 곯을 일도 없었다.

이윽고 진짜 제안이라며 리버티가 떠들자 하하! 웃어버렸다.
동시에 날 선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아, 난 이래서 입만 산 놈들이 싫어. 그 망할 주둥이 X 같은 혓바닥만 살아서 나불나불 되도 않는 말만 떠들어대는 것들을 보면 정말- 몸에 관절 갯수가 몇 개인지 체감하게 만들어버리고 싶어. 아니다, 살점이 몇 점까지 썰릴 수 있나 머리만 살려놓은 채로 보여주는게 좋을까? 특히 그 혓바닥은 세포 단위로 나눠 버릴 수도 있을 거 같은데."

누가 들어도 적잖게, 혹은 과도하게 감정이 흐트러졌다는 걸 보일 법한 말들을 줄줄 늘어놓고
그걸로 시원해진 듯 숨을 훅 내쉬었다.
그리고 은우를 보며 말했다.

"이딴 것, 더는 들을 가치도 없어요. 결정하세요. 부장님. 2학구를 우선시 할 것인가, 크리에이터의 토벌과 레드윙의 구출을 우선시 할 것인가, 전력을 나누어 각 상황을 대치할 것인지."

795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1:34:20

이상한걸.
어째서인지 캐릭터들이 부하취급받는 것을 더 싫어하는 것 같아!!

(절대 아님)

796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1:34:27

다들 어서오고

797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1:34:34

>>7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땡글한 성운주 굴리기)(데굴데굴)

798 이리라 - 스토리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1:34:49

situplay>1597039183>721

양보? 조건? 이번에야말로 막을 틈 없이 표정이 찌푸려졌다. 지금 감히 어딜 흙발로 헤집고 들어와서 이득이네 보신이네 입 털어대는지. 긴 말은 필요없다고 여길 무렵, 한쪽에서 들려온 경진의 목소리에 마음 속에서는 이미 결단이 났다.

"......가뜩이나 피곤해 죽겠는데 별 같지도 않은 것들이 자꾸 속을 긁네."

되도록 나이에 맞는 좋은 이야기만 나누고 싶은데 무엇 하나 쉽지 않다. 그게 좀 화가 나서 속이 끓는다. 죽을 위기 앞두고 남이 대신 손 더럽혀주겠다는 제안은 언뜻 보면 솔깃할 법하다. 하지만 저들이 간과한 건 우리가 저지먼트라는 거다. 심지어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일들에까지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저지먼트.

"그렇게 잘났으면 이딴 시간낭비 할 필요도 없었을 텐데. 안 그래? 너희가 지금 신나게 지껄이고 있는 이 화려한 계획들, 실천했으면 진작에 4학구의 평화도 무엇도 지켜지고 연보라 양도 안전해졌을 거잖아. 근데 왜 안 했어? 응? 아까도 물었지, 내가. 굳이 우리한테 같지 않은 해킹까지 해 가면서 제안 같은 입발린 소리 하는 이유가 뭐냐고."

사실 뻔하다. 애초에 의식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테니. 저쪽에서도 우리의 존재가 거슬린다는 뜻이리라. 때맞지 않는 웃음이 나온다.

"우리 입장에서는 너희가 자칭 정의의 사도인지 거짓말 하는 그림자인지 분간할 방법조차 없다는 걸 모르지 않을텐데... 아니, 모르나? 애초에 될 제안이 아니라는 생각은 그래서 못 했나 봐?"

짜증난다. 그냥 다 꺼져버렸으면.

799 윤 금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21:36:04

피해자를 자처하고, 어둠을 용서하지 않는다는 명목하에 그들이 말하는 것은 하나같이 비겁하고, 낯선 사람들의 궤변일 뿐이었다. 그들의 선택은 또 다른 지옥으로 가는 선택지였으니, 이것이야말로 가장 무서운 어둠이었다. 선택을 받아들인다면 '적'을 무찌를 수는 있더라도, 좋은 미래는 가져오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금은 이런 선택을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었고, 다른 이들 또한 같은 마음일 것이라 생각했다. 모두가 덜 고통받는, 더 좋은 방법이 있을 테니까. 그것이 가장 어려운 길이라 하더라도. 똑바로 마주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야 했다.

"더 들을 가치도 없군요."

다소 냉랭한 말투로 말하며 금은 귀에서 이어셋을 뽑았다.

800 철현 (WOuhY5Ulaw)

2024-03-02 (파란날) 21:36:27

>>786 "맛있는 걸 너무 줘서 배터져 죽게 할 수도?"
새봄의 개그가 마음에 들은 모양이다

801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21:36:45

서한양<- 대화가 되는 척을 하면서 어떻게 뒷통수를 후릴까 고민 중

802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1:37:05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803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1:37:43

>>787 (뾲뾲)
8ㅁ8
힘내는것이야...
바쁜거 빨리 끝나면 좋겠따...

804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21:37:51

>>797 오아아아아앙 (대굴대굴굴러감)
쏘, 쏠려욧..........

805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21:39:08

https://ibb.co/7XFtScN

미필 서한양

806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1:40:13

>>805 그렇지만 멋있죠!

807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21:40:45

참고로 여로땅.. 부하란 말에 영혼 없이 하하하하하 웃기만 할 것... <;3c


우으.. 불고기 끝... 이제 밥만 따로 얼려두면 된다... ㅇ<-<

808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1:40:47

랑주 힘내..!

>>805 잘생겼다 하... 아름다워...

809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21:41:03

어쩌면 직업군인이 어울릴 남자 그이름 서한양...

810 철현주 (WOuhY5Ulaw)

2024-03-02 (파란날) 21:41:14

아아아아아 >>781 내가 먹었었네.....혜성주 한번 더 놀릴 수 있었는데

811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1:41:53

이경: (부하라고 해도 딱히 상관은 없음)

>>805 한양이는 가서도 되게 잘할 것 같은데!
잘생겼따!

>>807 수고하셨습미다!!

812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1:42:14

>>805 작업 잘 할 것 같은 느낌...(?)

813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1:42:31

하냥이 로카티 ㅋㅋㅋㅋㅋ 아 근데 글자가 안깨졌네?!

814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1:42:32

하냐냥 잘생겼어
안티스킬은 이 인재를 놓치면 안되는데(?)

815 신새봄 - 철현앜ㅋㅋㅋㅋㅋ (aQGssHC6lY)

2024-03-02 (파란날) 21:43:23

>>800
"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럼 그 아저씨가 거부할 수 없을 만큼 엄청 맛있는 거여야 할 텐데. 그럼 그 안에다가 먹는걸 멈출 수 없게 만드는 마약같은 걸 넣으시는 걸까요? 아니면 한입먹는 순간 입안에 들어간 음식을 엄청 크게 만들어 버린다거나?"

...앗, 심각한 상황같은데 너무 혹해버렸다. 선배님 때문에 음모론 모드 걸렸잖아요! 라고 하기엔 내가 먼저 음모론을 제기해버려서 할말이 없네. 실컷 떠들고 난 뒤라 엎질러진 물이지만 뒤늦게나마 머쓱한 얼굴로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ㅋㄹ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6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21:43:44

한양이 아름답다.... 힘내서........................


요리하고 올게!!!

817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1:44:18

다녀오세요 여로주!

818 새봄주 (aQGssHC6lY)

2024-03-02 (파란날) 21:44:56

랑주 화이팅이야! 여로주도 고생 많았어;w;

819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1:45:06

여로주 다녀와!

820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1:45:38

situplay>1597039183>393 혹시 금손 정말정말 대단하신 리라주의 연성을 보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지금 한번 보시는 것도..?

821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1:46:09

>>820 22
모두 이걸 봐야

822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1:46:15

여로주 다녀오세요!

>>820 다시 봐도 아름답다...

823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1:46:37

>>820 옆에 창 켜두고 심심하면 보고 있다..

824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1:47:12

>>804 히히히히히 귀여워 (잡아서 무릎에 올려줌)(등 토닥토닥)

825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1:47:49

>>820 단체짤 배경화면으로 해둠
성운혜우짤 폰 배경으로 해둠
완-벽

826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1:47:51

(아무 생각이 없다)

827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21:48:46

>>820 바탕화면 해놨어요(?)

>>824 (아니 이 타이밍에 등 토닥토닥이면 이건 그건데?) (하지만 무릎위에서 할 행동은 절대 아닌데..?!)

828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21:48:50

>>809

상황병 : 당직사령님.. 일어나셔야 됩니다..
한양 : 어으으으응.. 왜?
상황병 : 사단에서 우리 대대로 상황 내렸습니다..
한양 : 어? 'X됐다'

폐급냄새가 풀풀-!

>>811
사실은 그것도 가봐야 아는 것..후후..

>>812
몸으로 하는 건 잘할 듯ㅋㅋㅋㅋㅋ

>>813
저 로고에 얼마나 긴 프롬프트를 들였는데!(?

829 새봄주 (aQGssHC6lY)

2024-03-02 (파란날) 21:49:02

>>820 헉

이거 지금 봤어!!!!!
모두 엄청 귀염뽀짝하고 특징이 살아있네...!!
리라주 그려주느라 너무 고생했고 고마워!!>_< 들어온 지 얼마 안됐는데 새봄이까지 그려주다니 엄청 감동했어88

830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21:49:05

>>825 이게 이렇게 통하네

831 철현-새봄 (WOuhY5Ulaw)

2024-03-02 (파란날) 21:49:25

>>815
"어쩌면 음식에 말린 미역을 섞어 넣었을 지도 몰라"
말린 미역이 몸에서 불어서 토하는 거지

철현도 신나게 떠든다.
심각한 상황이든 말든 남이 뭐라고 하든 말든 하고 싶은 건 하고 하기 싫은 것은 하지 않는다.
그것이 철현이다.

832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1:50:26

헤헤헤헤
헤헤
헤헤헤
감사합니다 아이고 부끄러워라
🤭🤭🤭 전방향 코뿔소 뽀뽀!

833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1:52:01

리라가 어쩜 금손인가 했더니 리라주를 닮은거였구나...!!!!!!

834 Story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1:53:15

위크니스는 크리에이터의 친딸. 그 말에 은우는 입을 꾹 다물었습니다. 일단 대체적으로 리버티의 제안에 대해서는 대부분 부정적인 것도 모자라 화를 내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을 들으며 리버티라고 소개한 이는 이어 이야기했습니다.

ㅡ왜 쉽게 말할 수 있냐고? 당연하지. 우리들이 바로 그렇게 당해왔으니까. 평화롭게 살아온 너희들의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지옥을 맛 본 이들도 이 세상엔 존재하는 법이야. ...다른 이들은 우리들에게 그렇게 했는데 왜 우리들은 그렇게 하면 안되는거지? 신뢰? 애초에 신뢰가 이 관계에 있을리 없잖아. 그저 도움이 될 것 같으니까 제안한 것 뿐이야. 싫으면 그걸로 끝인거지.

ㅡ못할 것이 뭐가 있어? 자신이 있어. 우리는.

ㅡ첫번째 제안을 받아들였으면 그대로 시행할 뿐이야. 죽일 수 있는 약점을 알려달라고? 글쎄. 우리가 그걸 왜 알려줘야하지? 우리는 어디까지나 제안을 하는거지. 너희들과 협상을 하는 것이 아니야. 너희들이 좋다면 시행하고 싫다면 우리도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을 뿐이지. 우리들이 계몽가와 독재자중 어디냐고? ...어느 쪽도 아니야. 우리가 원하는 것은 파괴. 그 자체니까. 이 인첨공 그 자체를 말이지.

ㅡ배를 터트려서 죽인다. 그것도 좋겠지. 차라리 그쪽이 덜 고통스러울테니 말이야. 아무튼 알겠어. 너희들의 뜻을 아주 잘 말이지. 적어도 우리들은 아군이 되긴 힘든 모양이네. 그럴 거라고 생각했어. 그럼 언젠가 우리들은 적으로 다시 마주하게 되겠네.

"잠깐."

조용히 이야기를 듣던 은우는 모두를 바라봤습니다. 모두의 말은 제대로 들은 것일까요. 그는 조용히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리고 리버티에게 통보하듯 이야기했습니다.

"너희들의 조건은 받아들이지 않을거야. ...할 수 있으면 해봐. 한 이후에 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너희들을 찾아내서 그 죄값을... 안티스킬이 아니라, 내 손으로 치루게 해줄테니까. 못할 거라고 생각하지 마. 너희들의 그 헛소리를 계속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난 어느 정도 예의를 지켰으니까."

ㅡ무섭네. 에어버스터. 알았어.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해봐. 하지만 너희들도 사실은 알고 있잖아. 너희들도 사실은 알고 있잖아. 크리에이터와 맞다퉈서...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을 말이야. 깨끗한 것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손을 더럽혀야지. 그게 인첨공의 이들이 아주 당연하게 하는 거 아니었나? 다른 이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데, 너희들이라고 못할 것이 뭐가 있어?

"........"

ㅡ좋아. 지켜보도록 할게. 건들지 않을테니까 안심해. 건투를 빌게. 라이노.

이어 목소리는 뚝 하고 끊어졌습니다. 이어 은우는 잠시 침묵을 지키면서 숨을 후우 내뱉었습니다. 그리고 눈을 감고 생각을 정리했고 이어 이야기했습니다.

"가자. 제 4학구의 명진로 13길 45-12. 그곳으로 가자. 내 연구원에게 부탁했어. 그러니까 차를 타고 가자."

마지막 준비 시간입니다. 은우는 굳이 더 무슨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부실 밖으로 나가고 건물 밖으로 나가면 커다란 봉고차 한대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거기에 탑승하면 되는 모양입니다.

/리버티 개입 X 루트가 확정되었습니다. 10시 30분까지!

835 철현주 (WOuhY5Ulaw)

2024-03-02 (파란날) 21:53:25

situplay>1597039183>393 말도 안돼!!!!! 이렇게 손수 그려주다니!!!! 하나하나 너무 예뻐요!!!!
철현은 한양과 묶였군요!

836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1:53:45

뇌세포 부정적인 방향으로 돌아갔다

지금 대화하는 리버티 단원이
세은이가 아닐까 두려워졌다.

얘네 말하는 것에서 묘한 '내가 이런 말을 해도 너희는 납득해줄거야'가
묻어나기
때문이다

837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1:55:10

한턴만 패스할게요! 나갔다 와야해서!

838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21:55:36

>>836
어?

혹시 민우가 리버티 대가리 아니여? 선혜도 그럴 수 있고.

민우가 전에 세은이보고 " 잘 생각해야 돼."라고 속삭였자녀

839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1:55:53

한턴 패스할게 커피 마시고 좀 맘 정리 해야겠다

840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1:56:04

다녀오세요! 유한주!!

841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1:56:26

혜성주는 무슨 마음을 정리하는 거예요! (흐릿)

842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21:56:48

이경여로: 핸드폰 배경화면
단체짤: 컴퓨터 배경화면

(완벽해서 행복함)

843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21:57:03

2학구 불바다 만드는 거.

민우의 '번개'능력이면 쌉가능헌디 말이여

844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1:57:11

>>827 그거? 그게 뭐지 헤헤헤

>>830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련도 그렇고 자꾸 맞으니 뿌듯하구만

845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21:57:14

이제 국 소분해서 모아두기만 하면 끝이다ㅏㅏㅏㅏㅏ!!!!!!!!
다시 다녀오겠다!!!!!

846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1:57:26

>>838 리버티의 극단적인 파괴 성향이 태오가 읽은 민우의 속내, 이후 대화에서 너무 비슷해서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는 있는데

이 경우 리버티가 위크니스로 이루어지되 아라도 거기 소속일 것 같기도 해.
민우가 그러는데 아라가 모를 리가 없거니와
민우 속내를 읽은 2트

착잡하다

847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1:57:42

>>836 으아아아앙! 그러면 캡틴에게 공기탄 맞출거에요!!!

848 철현주 (WOuhY5Ulaw)

2024-03-02 (파란날) 21:57:56

>>838 위크니스 무리가 리버티라면...얘네들 대체 무슨 깡으로 모카고 저지먼트한테 도발하는 거지?...

849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1:58:07

>>836 >>838 https://ibb.co/q0hSYzY

가슴이 웅장해진다

850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1:58:15

크리에이터가 죽길 바라는 건 선혜일 것 같아
지켜준답시고 지 언니 데려가 고문파티 여는데 야마가 돌아요 안 돌아요

851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1:58:22

>>836 저기요 뇌세포님
뇌세포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애우우우!

852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1:58:34

+
캡틴이 예전에 아라도 월광고 저지먼트 외에 소속된 곳(파벌?)이 있다고 언급한 적 있지
🤔

853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1:58:38

열주 수고해~

854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21:58:44

>>846
어디서 봤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아라도 알려지지 않은 어느 세력에 속했다고 했으니께. 이거 말이 이어지는디?

855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1:58:59

다녀오세요! 여로주!! 으앙...살려주세요!

856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1:59:24

어떡해 뒷통수가 리얼로 얼얼해

857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1:59:33

>>849 혼틈 중 귀여운 짤 등장
딸기아이스크림
한입

858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22:00:13

민우 계수가 96이라캤지? (서한양 계수를 다시 확인해봄

859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2:00:21

여로주 왔다갔다 바쁘다...

이경주는 이번턴 죄송한데 스킵할게요!
오랜만이라 애가 잘 안 잡히네..

860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2:00:39

여로주 힘내구
밈미랑 락스 다녀오구

>>848 무슨 깡... 보다는
단체로 위크니스라는 약점이자 명분이 있으니 설칠 수 있다 봄

당장 은우가 세은이를 포기할까?

861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2:01:26

알겠습니다! 이경주!!

862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2:01:37

아으 나 이거 생각났어
며칠전에 캡틴이 은우가 유사 보스? 될 수도 있다 흘렸었는데
그거 3챕 때였나 이번 진행이었나
으 머리아파

863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2:01:42

>>852 >>854 :0 헉.. 말 막하는 이유가 잇엇구나...

>>857 리라스프 원샷

864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2:01:52

>>841 어?
이벤트만 하면 이혜성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하게되는 마음을 좀 정리한다는 이야기였어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내가 그거 말고 다른 맘 정리할 게 있겠니

865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22:02:11

으. 이번턴은 잠ㄱㄷ만 넘길게요.

아니 어째서 토하는거니 기계야!!

866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2:02:47

>>864 으앙...혜성이는 나쁘지 않아요! 오히려... 괜찮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저는!

867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2:02:51

이벤트 참여를 꾸준히 못하니까 스토리 파악이 두배는 힘들군

868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2:03:43

>>866 늘 좋은말 고마워 캡틴

869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2:03:53

아니야 혜성주
진행 때마다 폭탄 터뜨리는 캡틴이 못된거야
쉬익쉬익

870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2:04:32

수경주...(토닥토닥)

871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2:06:03

수경주 괜찮으세요..?

872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22:06:14

정주행 할 기력이 없으니 다이제스트라도 꼭 읽어보는 것이지만.
가끔 인물간의 관계라던가, 자세한 내용들이 머릿속에서 꼬이는 문제가 있어요. uu...

잠깐 한 턴만 넘길게요.

873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2:07:00

금주도 알겠습니다!

874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22:07:19

기계가 토한 것(대충 이렇게 표현하지만 아무튼 그 비슷한거) 을 처리해야하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그.. 씁 어쩌지.. 하면서 처리하기 전에 난장판을 멍하게 보는 그런 상태가 된 것 같아요(?)

875 이리라 - 스토리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2:08:07

situplay>1597039183>834

잘났다 정말. 그런 말이 목 끝까지 차올랐지만 가까스로 뱉지 않은 채 걸음을 옮긴다. 장비도 전부 있고, 종이와 그림 도구도 충분하다.

"결국 도발만 잔뜩 하고 끝났네요. 저건 역추적 못 하나."

머리가 지끈거린다. 이러면 곤란한데.
깊게 숨을 들이쉬었다가 내쉰다. 지켜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을 떠올리먼 마음은 곧 가라앉는다.

"다들 조심하세요. 최대한 안 다치고 돌아와야죠."

그건 사실상 스스로에게 거는 주문이나 다름없었다.

876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2:08:21

기계에서 뭐가 나온거야...? 무슨 기계인 거야...?

877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2:09:11

이번 스토리로 인해서...뭔가.. 참치들이 크게 엎어져버린 것 같은 것에 대해서...(옆눈)

878 철현주 (WOuhY5Ulaw)

2024-03-02 (파란날) 22:09:30

캡틴 이번턴은 패스할게요...

879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22:09:58

>>844 (구웨엑이 올라왔던 게 좀 가라앉음...) (무릎위에 칠라식빵)

880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2:10:53

알겠어요. 철현주!

881 경진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2:11:15

완전한 파괴를 원할 만큼, 인첨공이 그렇게나 부정적으로 보일 이들도 있구나. 놀랍지 않아야 할 사실인데도 그 미친듯한 이의 말을 듣고 나니 착잡한 기분이 들었다. 리라의 목소리, 조심하라는 한 마디가 들리자 회로 엇갈려 들이맞는 머릿속에서 퓨즈 하나가 겨우 손을 맞잡는다.

"네."

반사적으로 흘러나온 한 마디에, 남들 뒤를 따라 차에 탑승했을 테다.

882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22:11:29

>우리가 원하는 것은 파괴. 그 자체니까. 이 인첨공 그 자체를 말이지.<

성운이는 이거듣고 으 극혐 하는데
정작 뒷사람은 어장에 참치들 훈련레스 올라올 때마다 펄펄 뛰면서 인첨공은 한번 망해야만 한다고 으르렁거리고 있는 이 모순

883 서한양 - 스토리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22:11:56

" 아- 뒷통수를 얼얼하게 치려면 어떻게 해야 될 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

한양은 아쉽다는 듯이 작게 웃어보였다. 어떻게 하면 이이제이를 펼칠 수 있었을까.. 이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말이야.

" 그니깐 얘네들은 계몽가도 독재자도 아니고, 그냥 테러리스트네. 으휴- 자유는 이름만 자유지~ 갖다붙이는 거로는 인첨공에서 아주 탑이야. "

한양은 능청스럽게 리버티를 조롱하고서는, 은우의 어깨를 탁 짚고서는 은우만 들릴 수 있게 조용히 얘기하기 시작했다.

" 은우야.. 크리에이터의 약점.. 당연히 위크니스잖아.. 근데 말이야... 위크니스의 존재.. 같은 위크니스,퍼스트클래스 그리고 그림자..그 외의 인첨공의 일부 높은 분들 그리고 우리만 알지. "

" 인첨공의 높은 분들과 우리는 저놈들처럼 인첨공의 파괴가 목적이 아니야. 그림자? 그림자를 상대하겠다는 녀석이 그림자일 리가 없고. 그렇다면.. 얘네들은 위크니스의 존재를 어떻게 알까? "

" 응? "

한양은 능청스럽게 웃어보이며 은우에게서 살짝 떨어졌고, 은우가 부원에게 하는 말을 복명복창 하듯이 말했다.

" 자! 어서 가자고요! 제 4학구 명진로 13길 45-12. 빨리 안 가면 불렛이 무슨 일을 당하고 있을지 몰라요! "

884 청윤 - 진행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2:12:05

"그러시든지.."

저 리버티란 녀석들이 누구든간에, 우리와 손을 잡지 않고 적대시한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저 상대할 뿐..

"가보자.."

청윤은 심란한 마음을 정리하며 차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885 신새봄 - 강철현, 스토리 (aQGssHC6lY)

2024-03-02 (파란날) 22:12:12

"헉... 그 생각은 못했는데!! 천잰데요, 선배! 그럼 저분 눈감아줄 필요 없이 저희가 직접 기회 되면 말린 미역 사다가 그 아저씨 밥에다가 몰래 섞으면 일이 쉬워질지도 모르겠는데요?"

히히히 나도 몰라, 진지한 분위기고 뭐고 재밌는걸. 그리고 저 선배는 나보다 선배니까 괜찮겠지. 나도 모르게 호들갑까지 떨면서 철현 선배와 만담을 나누고 있자니, 다른 선배들은 대체로 리버티라는 분의 제안을 거절하시거나 화를 내시기도 한다. 하긴 원론적으로는 우린 리버티같은 분들을 잡아야 하는 입장이니깐. 근데 배를 터뜨리는 게 덜 고통스러울거라니, 무슨 방법으로 죽이려고 했길래? 궁금은 했지만 왠지 들어서 비위를 버릴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미련을 버렸다. 내 훈련 실패의 결과물처럼 만들려고 그러나? 근데 그게 되면 우리가 개입하나 마나 별로 방해도 안될텐데. 아유, 모르겠다.

어쨌거나 리버티라는 분은 가버렸고 은우 선배가 4학구로 차를 타고 가자고 하셨다. 아이고, 드디어 실전이구나. 가볼까! 밖으로 나가려니 봉고차가 한 대 있었다. 여기 타면 되는구나. 남는 자리에 털썩 앉으니 어쩔 수 없이 좀 긴장이 된다. 눈을 감고 나만의 저지먼트 신참 레벨 0 행동강령을 떠올렸다. 하나, 선배 말씀을 최우선으로 듣는다. 하나, 적에게 유효타를 먹이려 욕심 부리지 않는다. 하나, 숨이 붙어있는 한 살아남는 걸 최우선으로 둔다.

886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2:12:48

아라랑 싸워야 한다면 로운이가 괜찮을지를 모르겠네요

887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2:13:41

>>834

"다들 뒤늦은 중2병이라도 온건지 죽이네 살리네...하아..."

분명 평탄한, 적당히 소소하게 착한일 하면서 살려고 저지먼트에 들어온건데말야.

"이거, 녹음 따뒀는데. 안티스킬에 넘겨 둘까요? 당연히...자를부분 잘라서."

아무리 에어버스터가 무서워도, 후환은 대비할 수 있을때 대비하는게 낫겠지.

"위치는 확인했어요. 스쿠터로 먼저 가서 정찰하고 있을게요."

레벨 4...니까, 그리고 전용 상대 방법도 '어느정도'는 생각해놨으니까. 한 500미터 정도 멀리 있으면...보진 못하겠지

@모두

"색적...뭐, 먼저 가서 전장정보를 같이 수집해줄사람이 필요한데, 같이 갈사람 있어요?"

888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2:14:45

솔직히 리버티가 너무 과격한 어투를 써서.. 2학구에서 우리가 시간을 끌태니까 같이 좀 온건하게 말하는 방법이 있을탠데 이런 식으로 말하면 반대할 수 밖에 없죠

889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22:16:03

>>834

“손을 더럽히는 건 그럴 수 있다고 쳐. 하지만 무고한 이의 피를 손에 묻히기는 싫어.”

“······너희들도, 결국 무심해진 사람들이구나. 너희들이 부수고 싶어하는 이 인첨공처럼.”

“웃기는 소리 집어치우고··· 기다리고 있어. 우리가 너희를 구해줄 때까지.”

성운은 그렇게 말을 끝맺었다. 그리고는 이어셋의 전원을 껐다.

성운은 차량에 탑승하기를 택했다.

890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2:17:09

요즘 이혜성 훈련이고 이벤트 반응이고 맹숭맹숭해서 날뛸 거 없
아 이혜성은 관계 없겠구나 스루해줘

891 철현-스토리 (WOuhY5Ulaw)

2024-03-02 (파란날) 22:17:15

>>885

"그래 맞아!! 거기다가 변비약이라도 타면 아저씬 토하다가 질식할껄?"

낄낄거리면서 후배와의 대화를 즐긴다. 오랜만에 이렇게 말이 잘통하는 후배를 만나니 신이났다.

그리고 봉고차에 탄다.

892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2:17:29

>>879 (히죽)(칠라식빵 반죽하기)(조물조물)

893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2:20:23

일단 여러분들이 하신 가설은 잘 읽었어요.
여러분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것은 세은이가 저기서 대화를 한 사람이다...라는 것일까요?

894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2:20:49

>>893 ...네...

895 철현주 (WOuhY5Ulaw)

2024-03-02 (파란날) 22:20:58

>>893 저것도 재밌을 것 같긴해요!

896 천 혜우 - 진행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2:21:54

"지옥? 평화롭게 산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 한 지옥이라고? 야, 뚫린 주둥이라도 말은 골라서 해. 니들이 겪은 지옥을 왜 남들에게 떠넘기려 해? 그건 니가 겪은 지옥이야, 네 속에 있는 지옥이라고, 그걸 너한테 선사한 놈을 조지는 거라면 X발 그러려니 해주겠는데, 그걸 핑계로 엄한 사람한테 화풀이를 하는게 맞냐 그게? 그냥 솔직해져. 어? 니가 겪은 지옥이 세상에서 제일 지독하고 아픈 지옥이니까, 그러니까 남들도 똑같이 아프고 괴로워야 한다고, 그렇게 만들고 싶다고!"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은 한순간이었다.

나 만이 피해자이며 나 만이 괴롭다 생각하는 것,
어느 시절의 나를 보는 것 같아 진절머리가 났다.
이런 것이 동족혐오일까, 아니면.

은우가 말을 끊자 그걸 신호로 이어셋을 껐다.
더 말 할 여력은 없었다.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내 속을 추슬러야 했다.

그 뒤, 주변에서 누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몇 번인가 목을 감싸쥐고픈 충동을 참아내며 잠자코 자리를 지킨 끝에
은우의 지시가 내려졌을 때는 비틀거리면서도 일어설 수 있었다.

"하."

부실 문을 나서기 전에 잠시 멈춰서 한숨을 내쉬었다.
누군가 명치에 손을 넣고 심장을 틀어쥔 것 마냥 답답했다.

제발, 이 미칠 것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

그 답답함을 어거지로 삼키며 밖으로 나갔다.

말없이 준비된 차량에 탑승해, 성운의 옆에 앉아서 성운의 손을 찾아 꼭 쥐려 했다.
창백한 손이 완전히 희어질 만큼 강하게, 붙들어달라는 듯이.

897 한양주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22:21:58

>>893
그거는 확정이 아니야. 민우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거든!

898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22:22:53

요리 끝... 정리 끝......

899 태오 - 스토리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2:23:04

어떤 것도 이상적일 수 없다. 잠자리 함께 해도 꿈이 다르다. 각자의 삶에서 겪은 고통의 크기는 다르다. 그렇지만 예상할 수 없을 정도의 지옥을 맛봤다며 떠벌리고 복수를 다짐하는 행동은 기만이다. 아직은 그런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다는 뜻이니까. 새삼 리버티라는 존재를 이해할 수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마음에 담고 싶지 않았다. 어느덧 속에 있던 감정은 모두 흩어진다. 태오는 차분하게 손을 모았다. 그리고 폐목했다.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그 없는 가능성으로 내가 마침내 해방될 수 있단 희망을 품고 왔다고 입 벌릴 만큼 눈치가 없진 않다. 그리고 대화를 곱씹으며 고개를 들더니 허공을 향해 개목했다. 손가락이 무언가를 적어내리듯 두어 번 까딱였다.

"최소 2명인가……."

곱씹자니 AI의 어투가 달랐다. 아마 글을 입력하거나 명령하는 사람이 중간에 바뀌었을지도 모른다는 어렴풋한 추측만 있을 뿐이다. 그리고 적어도, 인첨공의 현실을 잘 안다. 스트레인지 출신이라기엔 지나치게 교양이 있고, 동족이라기엔 멍청하며, 무엇보다 순수하다. 덧없는 존재들이구나. 태오는 창 너머 차를 보며 달관 속에서 떠오르는 속세의 생각을 애써 밀어놓고자 했다.

"……."

나는…… 굳이 붙어 앉고 싶지 않아…….

900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2:23:15

나는 아무것도 모르겠다! 히히 바부 치즈덕이다!

901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2:24:45

솔직하게 말해서

세은이가 아니라도 2명 이상은 맞는 것 같음
캡틴의... 실수가 아니라는 가정 하에......👀
지문의 어조가 달랐단 생각이 들거든...

902 랑주 (hjT/7/kKGo)

2024-03-02 (파란날) 22:26:11

으으음
오늘은 일단 구경만 하는걸로 할까!

903 서성운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22:26:18

부실 문을 나가려던 서성운은, 잠깐 부실 문 안을 돌아보았다.
다른 이들이 지나가도록 비켜준 다음에, 더 나오려는 이가 없자 다시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혜우에게 손을 내밀어준다.
마주 잡는다면 꼭 쥐어준 채로, 얼마나 세게 쥐어오던 아랑곳하지 않고, 혜우와 함께 차량으로 갔을 것이다.

904 철현주 (WOuhY5Ulaw)

2024-03-02 (파란날) 22:26:31

아무것도 모르겠다222222222222

905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2:27:17

ㅋㅋㅋㅋㅋㅋ 과연 어떨까요? (갸웃)

다음으로 갈게요!

906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2:27:44

뻘소리니 넘어가도 된다
2챕 끝나면 이혜성 2차 사춘기 올 기미가 살살 보이는데......

907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22:28:02

살짝 올려다보니.... 뭔가 엄청난 일들이 벌어져있었네.. <:3c

근데 2명 이상 맞다는 건 나도 동감...☆ 그리고 그 채팅방 다시 보니, 리버티 채팅방 같고...... 쓰읍.. 여로땅이 더 긁어볼 걸 그랬나..

908 신새봄 - 강철현 (aQGssHC6lY)

2024-03-02 (파란날) 22:29:19

"완벽하네요! 그 아저씨가 만약에 안 죽어도 적어도 토하고 질식하느라고 정신없는 동안에 구속해다가 배후를 불게 만들어도 되구요. 말린 미역이랑 변비약 또 먹인다고 하면 아무리 서열 5위라도 잘못했다고 빌지 않을까요? 그래도 사람인데!"

첫 실전이고 뭐고 웃겨서 멈출수가 없다. 아무생각이 들지를 않아. 이 선배 재밌다는 거 말곤ㅋㅋㅋ

//그렇게 멈추지 않는 만담 ㅋㅋㅋㅋㅋㅋㅋㅋ

>>893 만약에 리버티가 세은이라면 새봄이는 놀라기도 놀라겠지만 나 너무 궁금해서 그런데 그 아저씨 어떻게 죽일 작정이냐고 물어볼거같은걸... (다른 사람이어도 마찬가지일 거같긴 하지만 말이야!) 그리고 인첨공에 불만이 없을 수가 없는 입장이라 테러에 대해선 이래저래 고민할거같고 말야:>

909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2:29:41

위크니스가 주축이 된 인첨공 갈아마시자 집단..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닌데..

910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2:29:48

어느 쪽이든 뇌는 전극에 고통받을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테다

움파룸파즈야
진행 끝나고 야무지게 춤추자

911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2:29:51

그래서 정하랑 같이갈사라암~

912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2:30:20

>>909 다들 끽하면 폭사할 목숨이 간당간당한 상황이니까요..

913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2:32:15

스토리가 이혜성을 어디까지 몰아붙히는지 즐겨야할 느낌적 느낌

난 바부 치즈덕이니까 떡이나 먹으며 굿이나 봐야지

914 새봄주 (aQGssHC6lY)

2024-03-02 (파란날) 22:32:32

>>910 움 파 룸 파 둠파디 두~ 하고 싶다ㅋㅋㅋ 하려면 살아남아야겠지만!ㅋㅋㅋ

>>911 전장정보 수집을 어떻게 하는건지 몰라서 손을 못들었는데 새봄이도 할 수 있는거려나?

915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2:32:44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닌데22
그렇지만 현태오가 이해를 안 하니까 캐랑 오너랑 합의 안 된 나머지 자아끼리 머리채 잡는 짤처럼 됨

916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22:33:09

(아무생각이없다)

917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2:33:29

>>914
그냥 뭐 같이 가서 지형, 싸울만한 장소 은엄폐, 눈으로 보이는 사람들 등을 보는거지?

918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22:34:12

>>908 설정을 읽어보셨겠지만, 인첨공 1위에서부터 7위까지는 위크니스라고 해서, 해당 능력자와 가장 사이가 가까운 능력자 한 명을 지목해서, 일대일로 매칭되는 폭탄을 위크니스와 퍼스트클래스의 심장에 심어요. 이 위크니스가 죽거나 권한 있는 사람이 킬스위치를 누르거나 하면 위크니스의 심장에 설치된 폭탄이 폭발하며 위크니스를 즉사시키고, 이렇게 위크니스의 폭탄이 폭발했다면 해당 위크니스와 메이팅된 퍼스트클래스의 심장에 설치된 폭탄 역시 동시에 폭발해요.

그래서 퍼스트클래스들은 자기 위크니스가 누구인지 숨기고, 하다못해 위크니스라는 개념이 있다는 것도 극비리에 부치는데...

리버티가 크리에이터의 위크니스가 누군지 알고 있는 모양이에요. 아마 그 위크니스를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있는 거겠죠.

919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22:34:35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닌데....333333

아마 세은이라면 여로땅 다른 의미로 화낼지도.. <:3c

920 철현-새봄 (WOuhY5Ulaw)

2024-03-02 (파란날) 22:35:31

"좋은 생각이야!! 역시 큰일은 우리가 해야해. 새봄아, 넌 정말 악마야!"

이렇게 죽이 척척 맞는 후배는 처음이다.
레벨이 올라가서 정말로 물건을 음식으로 만든다면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하겠지!
기대된다.

921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2:35:41

밤샘의 여파가 오는가...
안돼정신차렷

>>902 잡담해줘(?)

922 Story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2:36:02

"...글쎄."

가능성을 크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면서 은우는 한양의 말에 그 정도로만 대답했습니다. 지금은 다른 것을 생각하고 싶진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래도 한양을 바라보며 은우는 '만일의 경우에는 부탁해'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대체 뭘 생각하는 것일까요. 이어 정하는 먼저 스쿠터를 타고 해당 장소로 향했습니다. 이어 차량이 천천히 출발했고 은우는 이어셋을 껴서 정하에게도 들릴 수 있도록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작전에는 크리에이터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
"절대로 방심하지 말고, 무조건적으로 긴정하면서 행동해. 그리고 크리에이터의 영역에 들어가게 되면, 그 어떤 상상도 생각하지 마."
"그 아저씨의 공간 속에선... 아저씨의 말이 진리이고 답이니까. 그런 능력자야."

말 그대로 현실조작을 하는 능력. '리얼리티 매니퓰레이션'. 그 능력의 무서움을 아주 잘 알고 있기에 은우는 긴장된 표정을 지었습니다. 질문을 하려고 한다면 바로 지금이 기회일 듯 합니다.

한편, 먼저 출발한 정하는 누구보다 먼저 저 편에 있는 가옥을 하나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2층으로 이뤄진 푸른색 지붕의 가옥은 그야말로 평범한 가옥과 비슷해보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바로 눈앞에서 새 한 마리가 날아가다가 갑자기 허공에서 뭔가에 쿵 부딪치는 느낌처럼 땅으로 철퍼덕 쓰러졌습니다. 그대로 질주할지, 아니면 멈출지는 자신의 자유입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봉고차가 이내 멈췄습니다. 내리도록 합시다.

/11시 5분까지!

923 새봄 - 정하 (aQGssHC6lY)

2024-03-02 (파란날) 22:36:38

>>917 오 그런거구나! 그럼 해볼래 ㅋㅋㅋ
//
"나! 처음이지만 열심히 해볼게~!"

레벨이 0이라도 곤죽으로 모두를 도우려면 지형지물 파악은 필요하겠다 싶어 손을 들었다.

924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2:36:43

위크니스 집단이라면 그래도 위크니스를 사용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랑,
너희들이 만든 위크니스를 이용해주겠다는 심정 아닐까 하는 생각이 함께...

>>908 캡틴은 인첨공도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살기 좋은 곳이라지만....
너무 그림자가 진한걸..

925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22:37:53

여로도 정하와 같이 가게 할까 말까......(고민)(←높은 확률로 사고칠 거 같음)

926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2:38:34

>>925 오늘은 여로 뒷덜미 잡아 끌 이경이가 있다..!

927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2:38:51

반응을 어떻게 해야하지

928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2:38:53

ㅁ뭘부탁해 은우야 어?
??

929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2:39:57

그래도 오늘은 이혜성한테 부탁 안하는구나 몹시 다행이다 이혜성보다는 한양이가 든든하지

930 여로주:3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22:39:59

>>926 !!!(안심)
이경이도 정하와 같이 갈건가!? 여로도 거기로 보내겠다!>;3

931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2:40:23

진행을 보고 있으면 이게 과연 청춘물이 맞나 싶어...

932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2:40:26

>>929 님 이제 그거 플래그 된다

933 강철현 - 스토리 (WOuhY5Ulaw)

2024-03-02 (파란날) 22:40:34

"대체 왜 그 아저씨가 1위가 아닌거야?"

아저씨의 능력을 봤을때, 자신의 구역에서는 사실상의 전능한 힘을 가질 수 있다.
정말로 레벨 0의 인간을 수백억명을 만들어서 인해전술로 우리를 한번에 쓸어버릴 수도 있다,
긴장을 해서 뭘할까? 싸워봤자 의미가 있을까?

아저씨의 팔을 부숴버리고 다리를 뽑아버려도 [팔 다리가 돋아나라 호잇!] 하면 다시 자라날 것이다.
영역에 들어가자마자 우리의 몸을 기계로 바꾸고 EMP를 터뜨리면 이길 수 없다.

"내가 아저씨라면 그냥 보라를 하나 더 만들어서 데이터를 뽑았을 텐데 왜 진짜를 납치한거지?"

철현은 분명히 완벽한 전능은 아닐 것이라 생각하면서도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934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2:41:09

>>930 그렇다!

>>931 청춘(피와 눈물과 고통과 상처가 가득한)

935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2:41:23

은우가 혹시나 유사 보스가 될 수도 있으니까
그렇게 되면 한양이한테 리더의 역할을 부탁한다는 거 아닐까

936 새봄 - 정하 (aQGssHC6lY)

2024-03-02 (파란날) 22:41:28

>>918 아아, 소중한 사람과 함께 폭사시키는 거라 배가 터지는 거보다 더 고통스러울 거라고 한 거구나, 이해했어! 고마워><

>>924 당장 이능력자 지망생들은 지지고 볶이니깐 말이야;w; 어쩌면 평화(?)가 생각보다 너무 오래 유지된걸지도?

937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2:42:18

>>934 아프니까 청춘이냐...

938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2:43:02

>>929 은우:혜성아.
은우:만일의 경우에는 너도 부탁해.

(어?)

939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2:43:24

>>932 나 육성으로 어 젠장했어 그러지마;

940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2:43:57

요새 툭하면 퓨즈가 내려가서 진짜...

941 태오주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2:44:19

>>938-939 (시선회피)
(호다닥!!!!!)

942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2:44:19

>>938 대충 라이토의 머리싸매는 짤

943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2:44:46

냉장고가 문제인건지 지금 밥솥을 부엌에서 가장 넓은 제 방으로 옮기고 난리도 아니네요..!

944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2:44:46

>>938 (플래그 부수기)

945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2:44:49

>>941 (비기 빗질로 낚아채기)

946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2:45:11

그에엑 오늘 다들 바쁘네요!

947 철현주 (WOuhY5Ulaw)

2024-03-02 (파란날) 22:45:14

철현: 나도 부탁해 한양아

948 서한양 - 스토리 (FAv3e6pte2)

2024-03-02 (파란날) 22:45:15

" 만일의 경우는, 이 씨. 졸라 비장하게 말하네. 너 죽으러 가냐? 죽으러 가는 거 아니야. 잡으러 가는 거지. 그런 가정은 하지마. 모두 다 무사하게 살아서 녀석을 잡을 생각만 해. "

' 무슨 뭐, 리버티가 정말로 위크니스거나 퍼스트클래스라고 해서, 자기가 변절해서 배신하면 나보고 죽여달라는 것도 아니고. 무슨 드라마 찍고 있냐? 평소 이 녀석답지 않게 왜 그래? '

한양은 크리에이터의 특징에 대해서는 듣고는, 궁금한 것이 생겼기에 입을 열었다.

" 그렇다면 크리에이터의 공간이 전개될 거라는 전조나 딜레이가 있나? 그 공간에서 크리에이터의 말이 곧 진리면, 안 들어가는 것이 최선이잖아. "

" 적어도 최소한의 무언가는 알아야 승산이 높아지니깐.. 너는 아는 거 있어? 친했으니깐 뭔가 알 것 같은데. "

서한양은 그렇게 질문을 건네고서는 봉고차에서 내렸다.

" 저 가옥의 CCTV나 근처 감시장비들이 무력화가 됐다면.. 저 가옥부터 시작해서 근방은 전부 크리에이터의 공간이잖아. "

" 저기로 그대로 들어가는 건 자살행위야. 크리에이터가 자기 발로 나오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자고. "

949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2:47:02

"본대 본대, 여기는 선발대... 앞에 보이죠? 여기 앞에서...새가 떨여졌어요."

"즉, 최소한의 물리적인 억제력이 여기부터 있어요. 저 앞 가옥..."

"다들 조심하세요"

950 진정하 - 신새봄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2:48:40

>>923
"실전은 처음이지? ...조심해. 최대한 케어 해 줄테지만, 놓칠 수 있으니까."

"그러니까...응, 잘부탁해"

951 이혜성 - 스토리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2:48:50

속이 시끄러웠다. 화가 많아졌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고 있었으나, 요즘은 초연해졌다고 해도 좋을만큼 조절하기 힘들던 화를 가라앉히고 의연한 척 행동할 수 있었는데 방금까지의 대화로 의연하게 행동하는 것도 한계에 다다랐다.

느릿하게 눈 깜빡이던 혜성은 눈과 눈 사이에 손을 대고 문지르는 것마냥 눌러대다가 결국 주머니에서 진통제가 담긴 통을 꺼내 입안에 두알을 밀어넣기에 이른다. 환상처럼 시야가 깨지며 색채가 섞이는 커리큘럼 후유증을 가라앉히기 위함이었다.

952 수경주 (Q0zLNl33ow)

2024-03-02 (파란날) 22:49:10

부들부들....
겨우 다 치웠다... 원인 별거 아니긴 했지만 울고싶어지긴 하네요. 응...
근데 이번턴까지는 무리일것같아요..

953 이리라 - 스토리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2: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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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리라의 신경은 온통 크리에이터에게 쏠려 있었다. 정확히는 그의 능력에. 제대로 본 적은 얼마 없지만 그의 능력명이 사이버 리얼리티라는 것은 은우와의 대화를 통해 숙지하고 있었으니 유추가 아주 어렵진 않다.

"......문화센터에서 크리에이터가 불렛 팬들의 대피를 도울 때, '이걸 하고 있을 때는 움직이기 어렵다' 라는 말을 했었어요."

사이버. 무언가를 치는 듯한 동작. 그의 능력이 그림을 그려서 실체화 시킴으로서 기능하는 것이라면 아마도 상대는— 프로그래밍. 현실을 코드로 보고 그 코드를 조작하는 것일까. 그런 게 어떻게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그런 고민은 의미가 없다. 초능력이 언제부터 명쾌히 설명 가능한 영역이었다고.

"제 능력 같은 경우에는 손이 없으면 사용을 못하죠. 그리고 크리에이터도 손을 써서 뭔가를 조작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능력 사용하는 장면을 자주 본 게 아니라서 확실하진 않지만... 움직임을 봉쇄하면 조금이나마 빈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그건 선공이 먹혀야 가능한 일인데.
어려운 일이다. 그저 할 수 있는 데까지 머리를 굴리고 애매한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정답인 상황은 갑갑하다.

차가 도착했다. 리라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막힌 듯한 허공을 잠시 바라보다가 가방을 뒤적였다. 위가 막혔으면 밑으로 들어가면 되지. 땅굴이라도 팔까.

954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2:49:45

>>949
그 새가 떨어진 경계선 앞에서 스쿠터를 멈추고, 옆에 서있다...로 생각해줘!

955 한양주 (Q3PUwxY7PI)

2024-03-02 (파란날) 22:50:00

내 보기에는 정하주 빼박 군필이야

956 윤 금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22:50:15

자신들보다 월등히 강한 상대, 그 능력을 생각한다면 크리에디터와 맞서야 한다는 것에 걱정이 가득하니 머리가 지끈거렸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어떻게든 역경을 이겨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번에도 그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게 될까. 금은 차량이 멈추면 다른 이들을 따라 내리고서, 이어셋으로 들려오는 정하의 말에 앞에 있을 가옥을 바라본다. 영역에 들어가면, 그 어떤 상상도 하지 말라던 은우의 말을 떠올린 금은 그 경계를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이 있을지. 주변을 유심히 훑어본다.

957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2:50:16

지금 집이 혼란스러워서 패스할게요..!

958 한양주 (Q3PUwxY7PI)

2024-03-02 (파란날) 22:50:47

>>929
>>935
ㄹㅇ 서한양이 감정 배제하고 자기 제압하거나 죽일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했나해서 느낌 쎄했음

>>947
한양 : 저기요, 아저씨..

959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2:51:14

>>9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테일 탐구 멈춰어!!!

960 철현주 (yAmuniaD7A)

2024-03-02 (파란날) 22:51:52

캡틴 미안해요.. 너무 졸려서 전 여기까지 할게요

961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2:51:54

아이고. 알겠습니다. 수경주!

962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2:52:04

네! 알겠습니다! 철현주!

963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2:52:32

청윤주도 알겠어요!!

964 여로땅:3 - 이벤트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22:53:10

965 경진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2:53:43

"주제넘은 참견 죄송합니다만, 부장님께선 크리에이터와 맞붙을수 있습니까? 여전히 '아저씨'라 칭하는걸 보면 조금 흔들리시는것 같아 걱정됩니다."

은우에게 조용히 물어보았다.

안티스킬을 배반했으니 막아서려 한다면, 죽일 각오도 되어있다는 것일테다. 부정적인 회로만 타들어가는 것에, 경진은 그걸 내버려두려다 패닉에 빠질것만 같아 생각을 다른 것으로 돌렸다. 그래, 새봄과 철현의 만담을 기억해내자... 이런 상황에 그런 농담을 하는 두 사람이 어쩌면 제일 무서운 부류가 아닐까, 하는 깨달음과 함께 어느 정도 진정했다.

966 여로땅:3 - 이벤트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22:53:45

철현주 잘자고 청연주 다녀오구 수경주...(뽀다다다담)

967 서성운 - 스토리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22:54:13

>>922 >>953

“···순간이동 같은 게 없는 건 아니지만 무턱대고 안으로 들어갔다가는 이후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겠죠.”

하차한 성운은, 특정 구역을 막고 서있는 불투명한 장벽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리라를 바라보았다.

“이리라. 혹시 '집어서 던지면 2초쯤 뒤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자갈들' 같은 것도 만들 수 있을까?”

리라가 그걸 그대로 그려서 구현해줬다고 하면, 성운은 그걸 집고 역중력으로 서서히 본인의 몸을 부상시켜 점점 위로 올라가면서 이 투명한 장벽이 어느 정도 높이인지를, 그 장벽의 높이에 한계가 있다면 그 한계만 넘어서면 장벽 너머로 진입할 수 있는지 아니면 지붕이 있어서 위에서부터의 접근도 불가능한지를 테스트해보려 할 것이다.

968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2:55:15

철현주 잘 자고 다녀오는
사람들 다녀와~

969 여로땅:3 - 이벤트 (IVTbVZVSFQ)

2024-03-02 (파란날) 22:55:43

"..... 한 번 돌 던져볼까-? 아래쪽도 억제력이 있는지 봐야 할 거 같은데-"

새가 떨어지는 걸 보던 여로가 말했다. 그는 고민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생각을 아예 말아야 하나.
여로는 고민에 빠졌다.

//짧게만 올려둔다ㅏㅏㅏㅏ

970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2:56:04

자는 사람들은 굿밤이고 다녀오는 사람들은 다녀와

971 태오 - 스토리 (NoCw8KjT1o)

2024-03-02 (파란날) 22:57:49

크리에이터의 앞에선 어떤 상상도 하지 말아야 한다, 라. 공간 안에서는 절대적인 존재고, 진리라고들 하지만 결국 진리는 없다. 깨달음은 그 허상을 찾는 행위로 위안을 얻는 것에 불과하다. 태오는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떴다. 뭔가 질문할 것이 있나 싶어도 부원들이 전부 해줬으니, 달리 할 말도 없다. 아마 죽일 각오를 하겠지. 서술한 능력대로라면 있었던 흔적도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죽일 각오를 했으니, 자신들의 2주 룰을 걸고 넘어질 확률도 높다. 나는 죽일 각오를 했는데 너희는 그 각오도 없이 어떻게 싸우겠냐 한다면, 저 심지 단단한 듯싶으나 세월의 풍파에 바스라져가는 어린 퍼스트클래스는 무슨 생각을 하고, 무슨 마음으로 임할까.

다만, 그게 언제는 내가 상관할 일이었나.

누군가는 결의를 다지고, 누군가는 현실을 피하듯 대화에 매진하고, 서로 시선을 맞추거나 조용히 있다 한들 태오는 그 상황이 모두 지나가는 정경과도 같다는 듯 초연하게 자세를 유지했다. 내릴 때까지 한 마디도 없이 앉은 자세 그대로. 자리에서 내리면서도 입 하나 열지 않았다.

972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2:57:54

수경주 청윤주 잘 쉬고
철현주 잘자요!

973 이리라 - 반응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2:58:08

>>967 성운

그 정도야 어렵지 않다. 리라는 고개를 끄덕인 후 병에 든 자갈을 그려내 실체화 시켜서 성운의 손에 올려놓았다. 넉넉한 양의 자갈은 충분히 제 역할을 해냈으리라.

974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2:58:53

쉬러가는 사람들 잘 쉬어라!

975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2:59:59

>>967

"잠깐, 여기서 함부러 움직이는건 좋지 않을것같아요. 그렇게 함부러 부자연스러운걸 했다간, 우리가 왔다는걸 안쪽에서 먼저 눈치 챌테니까요."

능력을 끌어올리는 성운을 향해서 이야기한다. 그도 그럴게.

"능력 자체는 무적처럼 보여도, 크리에이터의 연산에는 한계가 있을거에요. 그러니까, 우리는 최대한 연산량의 부하를 가하면서, 예측 불가능하게 한번에 총력으로 움직이는게 나을것같아요."

"물론 가설이지만, 동 레벨 동 포텐셜 법칙...성운선배도 알고있잖아요?"

976 최이경 - 진행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3:00:28

"의외로 문은 열려있을 수도."

하얀 소년은 그렇게 말을 하며 주변을 살폈다. 활을 손에서 놓지 않은 채 걸음을 정갈하게 옮기는 그는 손등으로 입가를 가렸다. 얕은 고민. 주변에 보이는 게 없다.

"...그 사람의 능력에는 약점이 없나요."

슬쩍 고개를 돌린 그가 질문했다.
리라 선배에게도 약점은 있었고, 일전에 자신이 종이를 다루는 능력이 되었을 때 물에 약한 것을 확인했다.
그러면 그 역시 어떠한 약점이 있지 않을까.

977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3:00:46

>>969
"성여로, 너도. 상대는 영역 안의 모든걸 감지할 수 있어. 이걸 가정으로 봐야할것같아. 굳이 우리가 어디에있는지를 알려줄 필요는 없지."

978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23:01:06

979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3:01:13

아무 생각이 없다

980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23:01:34

쉬러 가는 모두 푹 쉬실 수 있길 바라요. uu

981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3:01:41

>>978 어허 씁 던지면 좋지만 좋지 않아

982 천 혜우 - 진행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3:03:02

차량에 탑승해 이동하는 내내 속이 시끄러웠다.
어떤 생각이 뭘 말하는지 구분조차 할 수 없었다.

의식을 리셋할 수 있는 버튼이 있다면 당장 눌렀겠지.

하지만 인간의 몸에 그런 편리한 기능은 없으므로
가는 동안 맞잡은 성운의 손에 의지해 정신을 붙들었다.

네가 겪은 지옥은 네 속이 있는 지옥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임을 몇 번이고 되새기면서.

이윽고 이쪽의 차량도 멈추자 창 밖을 내다보았다.
평범한 2층 저택 하나가 그 밖에 있었다
그러나 먼저 도착했을 정하가 일정 거리 밖에 있는 것으로 보아
이미 그 인근은 크리에이터의 영역인 것으로 보였다.
은우의 설명을 생각해보면, 진입부터가 문제일 듯 싶었다.

어쨌거나 나 역시 차에서 내려야 했다.
내리기 직전, 성운의 손을 두 손으로 꼭 쥐었다가 놓았다.
작게 중얼거리면서.

"...너무 다치지 마."

그 다음 내려서 모든 인원이 집합했는지 확인했다.
아무리 혼란스러워도 할 일은 해야 했다.

천천히 심호흡을 하곤, 그 자리에 모인 부원들 전원을 대상으로 능력을 전개했다.
혹시나 있을지 모를 상처의 회복과 근육의 피로도 등을 해소시켜주는 쪽으로.
이제부터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니 진입 전에 육체적인 컨디션이라도 최상으로 끌어올려둬야
이후에 두 번 맞을 거 한 번으로 줄거나 하지 않을까.

어디까지나 바람일 뿐이지만.

모두가 보이지 않는 장벽의 테스트를 하고 있는 사이
나는 조금 물러나서 힙색의 도구들을 확인했다.
리라가 준 워프 팔찌와 방어 팔찌를 끼고
카드 방패를 미리 꺼내 주머니에 넣어두는 등
그냥 필사적으로 현 상황에 집중하려고 했다.
다른 생각이 들지 않게.

983 금주 (UZcUUqj10I)

2024-03-02 (파란날) 23:03:28

>>981 칫 (다이너마이트를 숨겨요) (?)

984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3:03:42

전에 캡이 크리아재 카운터 가능한 시트캐 있다고 했잖아
나 예상도 안가! 힌트 조금만 더 줘!(뻔뻔

985 혜성주 (OOM.kjMLVY)

2024-03-02 (파란날) 23:04:22

>>983 생각 같아서는 냅다 던지라고 하고 싶지만(복복복)

986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3:04:36

모두 폭발시켜버리면 그것이야말로 완벽한 카운터 아닐?까

987 신새봄 - 스토리 (aQGssHC6lY)

2024-03-02 (파란날) 23:05:00

"좋아요! 언젠가 같이 큰 일 내보자구요. 악마 선배!"

악마 아니 철현선배에게 엄지를 치켜들어보였다. 그러는 중간중간 은우선배 말에 귀기울여보니, 그 아저씨는 그 아저씨 영역속에선 뭐든 만들고 뭐든 이뤄낼 수 있는 아저씬가보다. 부럽네! 그 아저씨 레벨이면 부실을 과자집으로 만드는 정도는 껌이겠지? 우리도 과자집으로 만들 수 있을거고. 그럼 그 아저씨 영역으로 들어가면 반야심경 외워야겠다. 아니면 그 아저씨가 입고 있는 옷같은 걸 곤죽으로 만들면 부끄러워서라도 능력을 못쓰실까?

그런데 가까이 가보니 새 한마리가 날아가다가 버드 스트라이크라도 당한 양 허공에 쿵 부딛히는 듯 하더니 땅으로 털퍼덕 쓰려졌다. 뭐야? 투명 벽이야? 그러고보니 은우 선배가 그 아저씨의 "영역" 안을 조심하라고 했지. 그럼 저 결계(?) 안이 그 아저씨의 영역인가? 우선 사이드 테일을 묶고 있던 머리끈을 풀러 머리를 똥머리로 묶어 정리했다. 아무래도 싸울 땐 거추장스러우니까, 이 머리.

그럼 만약에... 새가 가던 진로 앞에 커다란 결계가 있다고 치자. 그럼 그 결계는 무생물...일거 아냐. 웬만하면. 그러면 그 결계는 내가 곤죽으로 만들려는 시도 정도는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어차피 난 레벨 0이라 실패해도 별로 그렇게 파급효과가 크진 않을것 같고... 아냐, 그래도 일을 치기 전에 선배들한테 물어는 보자. 동급생들 포함! 나보다는 경험이 많을 테니까.

"저기, 만약에 새가 날아가던 앞에 만약에 투명한 벽이 있고, 그 투명 벽이 만약에 무생물이라면 제가 먹을걸로 만들진못해도 만들다 만 먹을거로 만드는 시도 정도는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한번 해봐도 될까요?"

//
자러 가는 사람들은 모두 좋은 밤 되라구!><

988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3:05:22

>>949, >>922 일단, 정하는 진입이 시작될때를 대비해서, 물을 좀 준비해둘게요. 선언이 좀 늦었지만 추가할 수 있나요? 원래 대비 1턴 진입 1턴 생각하고있었는데 바로 진입을 시도할줄 몰랐어서 ㅋㅋㅋㅋㅋ

@캡틴

989 유한주 (dvJk0MuT02)

2024-03-02 (파란날) 23:05:31

유한이도 정하랑 합류해도 될까요..?

생각보다 날이 안 춥네요

990 ◆TMmm6tsoPA (Odf.S3UtbU)

2024-03-02 (파란날) 23:06:03

시간이 되었군요! 다음으로 갈게요!!

991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3:06:09

>>984 혹시 리라가 물량전을 하면 지우기 힘들어지는걸까요? 그게 아니면 성운이랑 한양이가 공격하면 그걸 막기 빡새진다

992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3:06:20

>>986 천재다 당장 폭탄 몸에 두르고 진입할까

993 이경주 (8U4y13plwQ)

2024-03-02 (파란날) 23:06:25

상상의 문제라면 이경이 능력이 통할 때 상상을 이경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작할 수 있을 수도..라는 상상 정도.

994 성운주 (KM7p6aIqEE)

2024-03-02 (파란날) 23:06:26

(너무 질렀나. 👀)

995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3:07:14

>>991 오
그런가?
덕배 한 천마리 빚으면 이기는건가

996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3:07:38

...크리에이터의 공간에 디도스를 걸어버려?

997 청윤주 (HPIoVYAFDY)

2024-03-02 (파란날) 23:07:39


그 두개도 아니라면 정하주와 랑주가 코드를 만지실 수 있으니 키보드를 공유해서 코드 대결을 벌인다거나?

998 리라주 (PoDkMjIUXw)

2024-03-02 (파란날) 23:07:51

덕배ㅋㅋㅋㅋㅋㅋㅋㅋㅋ천ㅋㅋㅋㅋㅋ마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맘에드는데

999 경진주 (3eBmdwHtgA)

2024-03-02 (파란날) 23:08:02

>>993 어??? 이것도 맞는거 같은데??? 핵먹잇다

1000 진정하 - 스토리 (FZ63.v6G4c)

2024-03-02 (파란날) 23:08:37

나도 사실, 비슷하게 최대한 물 분자를 다양한 주파수, 다양한 모양으로 고속 진동시켜서 연산량 자체에 부하를 가하는 방향...으로 하려고 하긴했어

1001 혜우주 (Vl276B1nxg)

2024-03-02 (파란날) 23:08:43

잠깐만
간섭 카운터라면 애린이잖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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