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짝처럼 들고가는 쭈인님 박력있어....아야나 우산은 가져왔을 것 같은데 쭈인님이 냅다 들고 가셔서 우산 펼치지도 못하고 그대로 업혀 갈 것 같다 사용인이 오지는 않을 것 같은데 우리쭈인님 그대로 들쳐업고 아야나 카와자토 가까지 데려다 주시나요? 사실 이거 궁금함 사유 : 카와자토 가 사용인들에게 이걸로 눈도장 찍을 수 있음
>>339 아 씁 ㅋㅋㅋㅋ 또 머리로 혼자 의미부여 하다왔네.. 어제 우리 애칭 얘기 했던 거 기억나지? 얘는 끝까지 스미레 성 붙여 부르진 않을 거 같거든? 불가항력인 자기 힘으로 바다를 마르게 했으니, 이제 쓰미한테 바다는 없단 의미에서 ㅎㅎ 그래서 본명 들은 후에도 우리 공주나 자기 or 스미레로 호칭 굳어질 거 같긴 한데. 저렇게 성 개명하면 아이고 히무라씨 요즘 덜 억울하세요? 라며 장난 걸기도 하겠다 ㅋㅋ
하,,, 나 아직 시들시들 파래김이라 조용히 가려고 했는데..... 사실 쭉 보고 있긴 했거든?? 시무룩해 있으면 괜히 쫌 그러니까.....
근데 갑자기 아오상x아야쟝, 나기상x아야쟝, 나오상x나나쟝 핵꿀잼 일상 폭주에 태평양 어깨 퇴폐섹시 나기 연성 보니까..... 하 그냥은 못가겠어서 주접좀 떨어볼래 🥹 흑발 장신 퇴폐 이거 진짜 완전 취저폭탄인데 슴슴상이 역시 앤캐에 대한 이해도가 확실하구만 ☺️ 내가 다 도키도키하넹
센주 독백도 요괴님 깜찍 모먼트 낭낭해서, 심심할때마다 하나씩 올라오면 혼자 투명 나데나데 하고 그랬는데.. (귀여우🥰🥰) 산치 쭈욱 내려간 아야장 무신님하구 다음 일상도 엄청 기대되고....(나기상하고 힘 빡 주고 돌리는 일상도 진심 핵맛도리)
슴슴주가 연성 쪄준거 진작 봤거든 나, 푸싯푸싯 머리카락이랑 기습 나데나데에 당황하는 모습 넘 이쁘게 쪄줘서 고마워 ☺️☺️ 얼굴에 먹구름 낀거 티 많이 났을텐데 선물까지 안겨주고 몸둘 바를 모르겠네 😔😔
그와 나의 주문을 받아서는 가게의 주인, 어쩌면 다른 것. 어느 쪽이든 간에 받아낸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서 분주하게 행동을 이어가는 것을 느긋하게 바라본다. 꺼내어진 얼음은 그것을 부수기 위한 장치 위에 놓이고 칼날에 그 상처를 입고 그 형태를 잃어간다. 아니, 잃은 적은 없었다. 단지 다시금 모습을 바꾸는 것일 뿐이다. 얼음이란 물이 다른 모습과 역할을 하는 것이니 말이다
그렇게 변한 모습은 눈은 아니만, 눈과도 같다. 그 위에 뿌려지는 색을 입히는 액체. 그렇게 되고 나면 비로소 가게로부터 우리들의 손에 쥐어진다. 그다음에 일어날 일? 단순히 그것을 입에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그가 되었든 내가 되었든 간에 영향을 줄 것이고 그것이 무엇이 될지는 바로 지금 알아가게 될 것이다
"예, 물론이랍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의 첫 걸음은 그로부터, 물음을 품은 제의로부터 시작되었다. 나는 그 물음에 살짝 눈웃음을 한번 지어 보이고는 태연히 답했다. 그 말을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애초에 내가 무엇을 위해서 여기에 있겠는가? 옅은 붉은 액체가 그 위에 흘려내려 가는 부스러지는 얼음은 그것을 위한 부차적인 것일 뿐이다. 흥을 돋우는 그런 것으로 말이다
>>353 끝까지 성 안 부르는 거 너 이제 바다에서 못 살잖아ㅋ 하고 비웃는 거 같고 좋다 별 생각 없었어도 쓰미는 그냥 허락없이 요비스테 툭툭 하는 것도 공주공주 하는 것도 다 맘에 안들어하겠찌만... 솔직히 얘네가 암만 순애로 넘어간다고 해도 결혼까지 할까? 그냥 증오도 뭣도 다 앓아가면서 당연히 죽을때까지 같이 있을거니까 결혼생각 자체를 안할 수도 있겠다구 생각하기도 하고...ㅎㅎㅎㅎ 근데 하 신랑신부복입고싶은것도 보고싶긴해 로코 그 자체일듯......... 암튼 저래 장난치면 순애스미라도 또 욕한바가지 하겠지 ㅋㅋㅋㅋㅋ 근데 밤엔 양뺨 붙잡고 끌어당겨서 할리라고 불러보라고 나지막이 시켜볼거같으.... 😚
>>365 하 역시 우리 작이 요점 정확히 잡는 거 봐 ^^ 비웃음+나없이 못산다고 늘 일깨워주련 심보가 아닐까 싶으 ㅋㅋ 근데 솔직히 식은 올리지 않더라도 둘이 평생 함께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쓰미 성도 바뀌고 그렇게 살아가는.. 그런 모먼트가 좋거든 난. 하 그치 웨딩드레스 스미 진짜 언젠간 함 보고 싶다.. 나아중에 우리 인간au 풀면서 식장면 함 넣어보느 거 어때 ㅎㅎ? 하.. 저렇게 말하면 진짜 선뜻 대답 못할 거 같거든? 바다로 못 돌아가게 막은 건 자신인데, 그거 알면서도 불안해서 싫어. 그 이름 들으면 네가 바다로 도망갈 거 같아 요런 식으로 거절하지 않을까ㅎㅎ
아, 카메라맨 보세요. 저기 아카유키 센이 있군요. 최근 누군가에게 나데나데를 지속적으로 받고 나서 나데나데해줘 몬스터가 되버린 이입니다. 그녀를 나데나데해주지 않으면 표정 변화는 없지만 어딘가 시무룩해보인다고 하더군요. 그치만 어쩌겠어요 카메라맨. 저렇게 기대하는 표정인데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비록 그녀를 쓰다듬으면 손이 붉어지지만 그녀의 체질이라고 하니 어쩔수없죠.. 아 미안해요 카메라맨 나는 그녀를 쓰다듬으러 가야겠어요
-먼훗날 나오는 센 메이커 게임 중, 나데나데를 너무 받아서 발생한 나데나데 몬스터 엔딩 중 발췌-
>>341 일찍 자려고 했는데요.... 지금 바깥이 시끄러워서 못 자는중.... 눈물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분위기에 휩쓸려서 축축하게 돌아가기냐구.... 근데 아야나 인간형 유지하는 거랑 별개로 아플 때 비 맞는 건 좋아해? 야마머시기도 비 맞는 건 신경 안 쓰니까 해피... 엔?딩?이려나🤔 평소였다면 당연히 가차없이 버렸겠지만() 아야나가 진짜로 비실비실하다 싶으니까 집까지 들고 가 줄 거라고 생각해😏 이렇게 나약한 상태로 길에 엎어져 있다가 자기 말고 다른 놈한테 잡아먹히면 어떡해!! 내 밥 절대 사수해!!!←라는 생각으로...ㅋㅋㅋㅋㅋ 앗싸 눈도장??? 당연히 찍어야지😎😎😎
소녀의 눈웃음에, 같은 눈웃음을 보이며 가자고 하는 나오토였어요. 나오토는 테라스에 발길을 옮겼지만, 먼저 앉지는 않았어요. 이것이 군신의 사적인 모습을 떠오르게 했죠. 사적인 자리에서는 자신보다 낮은 신이고 인간이고를 상관하지 않고, 먼저 자세를 낮춰서 대하였어요. 소녀에게는 먼저 앉으라는 손짓을 하며 싱긋 미소를 보이는 나오토의 모습이 보였겠지요.
소녀가 앉았다면 따라서 앉았고, 계속해서 앉지를 않으면 살짝 뻘쭘해하면서 어쩔 수 없이 먼저 앉는 나오토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어쨋거나 둘은 그렇게 앉아서 서로를 마주했겠지요. 나오토는 소녀가 먼저 숟가락을 들기 전까지는 빙수에 손을 대지 않았어요. 만약 소녀가 끝내 숟가락을 들지 않았다면, 서로의 빙수는 녹았겠죠. 하지만 잠시 군신의 자아가 조금이나마 들어간 나오토에게는 녹아가는 빙수를 신경쓰지는 않았겠네요. 아, 물론의 자신의 빙수만요. 만약 녹는다면 소녀보고 빙수가 녹는다면서 어서 먹을 것을 권유했겠지요.
나오토는 여유로운 미소를 보이며 소녀의 눈을 바라보았고, 말을 건넸어요.
" 잘 지냈어요? "
인간의 모습이라서 그럴까요? 품위를 챙기는 군신의 말투와 다르게 매우 동글동글하고 나긋나긋한 말투와 목소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