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8200>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33장 :: 1001

그렇게 작은 아이가 우승할 줄 누가 알았겠니 ◆.N6I908VZQ

2024-02-20 21:44:41 - 2024-02-22 02:10:31

0 그렇게 작은 아이가 우승할 줄 누가 알았겠니 ◆.N6I908VZQ (IwX5qCOarU)

2024-02-20 (FIRE!) 21:44:41

【 계절 : 여름夏 】
( situplay>1597033387>550 )
【 체육제 ~ Red vs. White 】 2月18日~3月2日
( situplay>1597038094>315 )

【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鳴り矢 】 2月18日20時
( situplay>1597038094>318 )
【 체육제 서브전 : 도박묵시록 아야카미 】 2月18日20時
( situplay>1597038094>323 )
【 체육제 이벤트전 : 물건 빌리기 레이스 】 2月19日~2月24日 / 2月25日~3月1日
( situplay>1597038094>324 )
【 체육제 보너스전 : 파이팅! 】
( situplay>1597038094>325 )
【 체육제 피날레 : 계주 】 3月2日저녁
( situplay>1597038094>326 )



【 주요 공지 】
❗ 물건 빌리기 레이스 1회 2月19日~2月24日
situplay>1597038150>313
situplay>1597038150>320

❗ 인간 눈색 / 머리색 관련 안내 ( 중요 )
situplay>1597038150>268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8176/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920 아야카미 ◆.N6I908VZQ (ci3ugsxosI)

2024-02-22 (거의 끝나감) 00:59:01

>>916 고맙다 고맙다 🙏

>>919 대신 설정 특) 10사기임

921 아야나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00:59:37

>>920 10사기인 대신님
아야나가방에들어가신다 정도는 애교로 봐주실거죠??

922 아야카미 ◆.N6I908VZQ (ci3ugsxosI)

2024-02-22 (거의 끝나감) 01:00:53

>>921 빅 브라더 이즈 와칭 유 하고 있다는데요 ( 근거없음 )

923 스미레주 (CKfCd/XvVo)

2024-02-22 (거의 끝나감) 01:00:59

>>914 이때 눈뜨고 저 모습보면 진짜 아 이거 꿈이구나 하고 다시 잘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4 아야나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01:01:38

>>922 와
대신님이 지켜보는 아야나 짜릿한데
더 열심히 공되서 굴러다니겠습니다ㅎㅎ
(대신들 : 아니 조용히살라고요제발

925 아야카미 ◆.N6I908VZQ (ci3ugsxosI)

2024-02-22 (거의 끝나감) 01:02:06

>>904 미안하고 고맙다 🙏

926 공개 웹박수 공개 ◆.N6I908VZQ (ci3ugsxosI)

2024-02-22 (거의 끝나감) 01:03:29


히데미의 쪼꼬미 꼬리프로펠러발발강아지 모먼트가 이제 얼마 안 남았구나... 마치 스타팅 포켓몬의 아기 시절처럼...
남은 쪼꼬미 시절 열심히 음미할게...



야요이 할모니
할모니한테 귀여워해달라고 하면 귀여워해줘?





오늘 밤 빡시게 보내기 전의 공개 웹박수 공개

927 나기주 (../Ok/xW.Y)

2024-02-22 (거의 끝나감) 01:03:43

>>923 하 벌써 재밌네...근데 저건 ㄹㅇ 카가리 추억보정 한정이라 쓰미 곁에선 언제나 정병히무라머시기일테지만 그래도 사랑하시죠?

928 유우키주 (xvlDv7TSNs)

2024-02-22 (거의 끝나감) 01:04:07

아니..정말로 데플이 난다는 것은 아니고...그 정도로 악화될수도 있다는 의미야! ㅋㅋㅋㅋㅋㅋ
나도 데플 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딱히 으르렁으르렁그런 것보다는 그냥 여기서 잔잔한 청춘을 즐기고 싶기 때문에...
앞으로도 막 진짜 대놓고 유우키에게 말도 안되는 것으로 시비를 걸거나, 진짜 아야나를 반 이상으로 죽이거나 하는 것이 아닌 이상 딱히 으르렁 모토는 가지 않을 것 같네.

929 아야나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01:04:15

야요이 특) 할머니 맞음

930 나기주 (../Ok/xW.Y)

2024-02-22 (거의 끝나감) 01:05:08

>>929 님 답레 낼 드린다고하면 하이드로펌프 쏘실거?

931 아야나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01:05:30

>>930 네

932 카가리주 (OxdX2DTPoc)

2024-02-22 (거의 끝나감) 01:05:42

>>8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ㄴ정병 장착이라니까 진짜 웃겨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나같아도... 점잖공손카가리 굴린다 치면 ㄹㅇ적응안될듯


>>905 ㅇㄴ 잔다고 선언한 다음 컴 보지도 않고 매정하게 사라져버렷네요.... 죄송함다
>>물어뜯기 와앙하기 머리꿍 이걸 전부다 쭈인님의 애정표현으로 여기고 있음<< ㅋ ㅋㅋㅋㅋㅋㅋㅋ일단 물어뜯기랑 와앙은 경우에 따라 애정표?현일 수도 있긴 한데 머리꿍은 진짜로 때리는 거라구 바부개구리...🥹

하... 근데 진짜
얘 일코 하면서 나름대로 폭력성 자체하는 중이거든요
그래서 아아나 냠 하는 걸로 폭력성 충족되기도 하는데, 자주 할수록 좀 느슨해져서 아야나주 말대로 폄소보다 철철 나는 날 잇을 것 같음...
얘가 한 성깔 하긴 하는데 자기가 일반적인 성향은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거든? 그래서 자기가 꽤 심하게 다치게 했는데도 진심으로 좋다고 하는 아야나 보고 기분 묘해지지 않을까... 광?공에게 있어 기분이 묘해진다는 건 무슨 뜻인지...알지?😏

933 아야나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01:06:02

퀼리티 생각하지말고 그냥 이어도 된다니까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4 夢中相尋 (CKfCd/XvVo)

2024-02-22 (거의 끝나감) 01:06:57

하늘에 생채기를 내고 한 몸 불태워 추락하는 것들의 말로는 드넓은 바다의 품에 안기는 것이다. 수면 위로 얼굴을 들이밀었을 때를 회고한다. 물기가 창백한 뺨을 타고 흐르고 검푸른 밤하늘을 반사하는 눈동자가 청보라색으로 빛났다. 겹겹이 겹친 우연에 망막에 명백히 담은 유성의 자살. 서글픔 솟구치며 감성에 젖어 듦은 인어들이라면 대게 그랬으리라. 하물며 제가 부름 한달음에 달려올 계집들마저 시늉이 아니라 실제로 영루 해댈지도 모를 일. 허나 이 귀한 광경 남 주기 아까운 심정이 사뭇 들어버려 망망대해에서 홀로 유성의 찬란한 소실만 망막에 새기는 데 몰두했다.

언젠가 유성이 될래. 아냐, 유성은 너무 외롭잖아. 유성우가 될까? 언니.

​그때, 언니는 뭐라 대꾸했더라. 파도처럼 덮쳐오는 서글픔에 머리를 쓸었다. 같이 추락해 줄 유성이 또 있느냐 놀렸던가, 추락할 생각 말라 꾸짖었던가. 다정하게 양손 감싸 쥐여줬던 것만이 선연하다. 지독하게 다정해서 사늘한 물속에서 데여버렸지. 언니가 새긴 다정, 차가운 인어의 육신에서 양 손등만큼은 어쩐지 끓는 것만 같아.

​밤은 소리도 없이 찾아오고 언닌 유성처럼 순식간에 바다에 처박혀 물거품이 되고 말아. 나는 몽중 설움에 목 메여 익사할 것만 같은 기분에 사로잡혀. 인어에게 익사라니, 우습지도 않지. 상냥히 꾸짖어줘, 나는 으레 그렇듯 버릇없이 대들고 당신 품에 안겨 속삭일게. 당장 꺼져, 거짓된 망령아. 감히 누굴 흉내를 내. 그럼 완벽했던 언니의 얼굴에 금이 가고 기어이 물거품이 되어 증발해버리지. 내게 남은 것은 망망대해. 고개를 들어 주위를 살펴보면 어둠 뿐이야. 방향도, 목적도, 어떠한 것도 찾아볼 수 없어. 난 이때면 늘 머저리가 돼. 지겹도록 익숙한 망망대해에서 미아가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임을 아주 잘 알아서 결국 현실이 아님을 깨달아. 그 순간부터 수면이 급속도로 내려가. 목에서 가슴께로, 가슴께에서 허리로, 허리에서 허벅지로, 허벅지에서 무릎, 그리고⋯⋯ 발치에서 멈춰 설설 기며 찰랑이는 야트막한 바닷물. 거진 다 말라비틀어진 것. 직후 내리쬐는 광선.

​무심코 올려다보면 태양이 하늘을 완전히 뒤덮었다. 실제였으면 지구는 이미 타죽고 말았겠지만 이건 결국 꿈이라서 손을 뻗어본다. 열기 하나 맹렬해 손대는 순간 타오를 불길도 없이 잿더미가 되어 스러진다. 한쪽 팔을 잃은 채 무연히 하늘만 응시했다. 태양이 이 정도로 지구에 가까우면 다소 징그럽네. 하여 어느새 나타난 칼날 쥐고 태양에 꽂아봤다. 잿더미로 변모했다. 활을 쏴 보았다. 잿더미로 변모했다. 몽롱한 낯으로 주위를 둘러봤다. 지느러미, 지느러미, 지느러미. 상반신 부재한 지느러미들만이 미동도 없이 야트막한 물 위로 떠 있었다. 웃음이 터졌다. 아하하, 아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 허리까지 굽히며 배가 꺼져라 웃어젖혔다. 전부 죽어버렸네. 전부 절단돼 죽어버렸어. 전부 불타 죽어버렸어. 누굴까? 누구긴.

인간들, 빌어먹게 탐욕스러운 인간들.

​요괴들, 빌어먹게 기회주의적인 요괴들.

​신들, 빌어먹게 오만방자한 신들.

​전부 혀 깨물고 뒤져버렸으면 좋겠어서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한참을 웃으면 목구멍에서 꾸역꾸역 비집고 올라오는 무언가. 식은땀 흘려대며 토해내면 삼켰던 유성이 꺼진 줄 알았던 화염 여즉 휘감고 빛 발하고 있었기에 멍하니 양손에 그것만 아가미처럼 쥐고 있었다. 불길이 손금을 타고 오르기 시작하더니 핏줄을 파고들며 홧홧하게 태워대기 시작했다. 고통과 함께 화마가 홀로 상반신 멀쩡한 인어를 모조리 집어삼켜──

​송장처럼 창백히 감았던 눈 사르륵 뜨면 창틀로 기우는 희끗한 달빛, 뒤로 펼쳐진 검푸른 장막.

​불시에 하늘을 긋고 떨어진 유성.

​바다의 보석이 하늘에 비치는 밤, 희붓이 남은 유성의 꼬리만 망막에 맺혀 아른거렸다.

935 스미레주 (CKfCd/XvVo)

2024-02-22 (거의 끝나감) 01:07:38

독백................써왓서요....근데 너무 졸려서 진짜 맞춤법만 검사하고 의식의흐름대로 쓴거 감안해주세요 대충 이런꿈꿧구나~ 라는 느낌으로 바주세요

936 히나주 (/YKdMAzwAk)

2024-02-22 (거의 끝나감) 01:08:28

학 스미레껀가

937 나기주 (../Ok/xW.Y)

2024-02-22 (거의 끝나감) 01:08:29

>>931 맞고 낼 드려도 괜찮습니까? 지금 머리에서 스미레 너무 예쁘지 않니? 아야나 니 생각은 어때? 이런것만 떠오르거든요ㅋ

>>932 하 근데 진짜 카가리덕에 대신일적 모먼트 꺼내볼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제가 봤을 때 진짜 암만 파국가도 카가리랑 혐관은 불가하다고 생각하거덩용ㅎㅎ

938 유우키주 (xvlDv7TSNs)

2024-02-22 (거의 끝나감) 01:08:32

뭔가 속으로 이글이글 타오르는 증오..하지만 그러면서도 현 상황의 아이러니함. 그런 것이 잘 느껴지는 것 같네. 독백 잘 읽었어! 스미레주!

939 아이자와 히데미 - 시라카와 유우키 (ue3O5WCQkU)

2024-02-22 (거의 끝나감) 01:09:08

잔잔한 물결처럼 이어지는 차분한 음성에 귀를 기울인다.

딱 코까지만 내놓은 수면 위로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거품.
시라카와 선배의 고민을 따라 흩어져 작은 파장을 일으킨다.

따뜻한 온천물과 짙어가는 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연기 속,
작은 꼬맹이는 선배의 고요한 울림에 하나가 된듯 차분해진 얼굴이다.

그리고 자신의 차례를 알리는 시선이 다가오면
바보 같던 실눈은 사라져 가느다란 눈매가 그에 맞닿는다.

선배나 저나 함부로 풀어내지 못할 이야기들이 많아
그 고민의 순간이 입가에 피어올라 베시시 미소를 흘린다.

"으으응.."

생각의 끈을 잇는 소리와 함께 하늘을 향해 기울어지는 눈빛.

고이 묻어두었던 그 흔적에는 너무나 많은 것들이 쌓여있었다.
에에, 거짓말- 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당연할 정도로.

그래서 결정했다. 지금의 제 모습처럼, 너무나 많은걸 풀어내지 않기로.
천진난만한 꼬맹이는 엄청난 수다쟁이라서 조금은 이런 결심이 필요했다.

"지는예, 키도 쭈-욱 크고, 씩씩해지가 슨배임 같은 멋진 사람이 되는게 꿈이거든예."
"그래서 우유도 묵고, 잠도 일찍 자고, 밥도 마이 묵고.. 하는데 계속 마 아 같아가.. 히.. 그게 고민이네예."

철부지 꼬마같은 고교생에겐 한학년 선배의 외면이 그리도 좋게 와닿았나.
영판 가벼운 소리만 꿍얼대며 바보같은 미소를 짓는다.

보살핌을 받는 것이 아닌 보살핌을 주는 사람.
외면으로부터 더이상 등돌리지 않고 그것을 마주해 이겨낼 수 있는 사람.

히데미는 상냥하면서도 의젓한 어른이 되고 싶었다.

940 스미레주 (CKfCd/XvVo)

2024-02-22 (거의 끝나감) 01:09:27

>>927 오히려좋라.............난정병이취향이엇나.......이제 카가리랑스미레 대립구도 뜨면 더 재미지겟다

941 유우키주 (xvlDv7TSNs)

2024-02-22 (거의 끝나감) 01:09:45

으아닛! 오늘 굳이 안 이어도 괜찮은데!! 이어와야겠군!

942 카가리주 (OxdX2DTPoc)

2024-02-22 (거의 끝나감) 01:10:02

>>914 아니 근데 ㄹㅇ
뻥안치고 이번 원기옥에는 제가 졌어요;;
그리고 확실히 느낀 건데 얘가 나기 좋아하는 것보단 나기가 얘를 더 좋아하는 것 같음... 얘가 사군 많이 공경한다고는 해도 원래부터 워낙 정 없는 성격이라 그런지 나기 마음을 못 이기네요...


모노리주 잘자~~

943 아야나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01:11:55

>>932 네 모릅니다
설명해 줘야 압니다 (ㄹㅇㅋㅋ
아무튼 설명해 "줘"

하지만 우리 쭈인님 첫키스도 입술와앙하기로 시작해서 어지간한 와앙하기 물어뜯기는 아야나녀석 다 애정표현으로 받아들일거란 말야?
그래서 심하게 물어뜯어도 좋다고 안아올 것 같다는 캐해가 있습니다

맞다 이건 스미스미일상 하고난뒤 궁금한건데 평소와 같이 하교하는데 인어향이 지나치게 짙게 느껴지는 아야나 보고 카가리는 어떻게 반응해? 질투해?

944 아야나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01:13:39

>>937 하 어쩔수 없군
내일 이어와도 좋습니다.
근데 내일 우리 막레각직전까지 가보자
사유 : 메론소다보고벙찐 나기가 보고싶어서

945 나기주 (../Ok/xW.Y)

2024-02-22 (거의 끝나감) 01:14:06

>>940 저랑 같이 유성우나 되어주실래요?

>>942 하 드디어 이겨본다 ㅋㅋㅋ 약간 얘한테 카가리는 인자하고 정 많던 시절에서 마지막 남은 편린 느낌이라.. 진짜 카가리가 쓰미 완전 죽상내지 않는 한은 매번 져줄 느낌이거든? 진짜 스vs카 대전 이후 어케 감정선 잡을지 요즘 너무 고민된다ㅋㅋ

946 야요이주 (F.j0aBOqik)

2024-02-22 (거의 끝나감) 01:16:01

>>926 어떤방향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이라면 귀여워해줘...!!!!

947 스미레주 (CKfCd/XvVo)

2024-02-22 (거의 끝나감) 01:16:13

>>945 ㅋㅋㅋㅋㅋ낭만적이다.......... 저 유성우 불탄다고 했잖아요 저게 되고 싶어 < 실제로 저런적없는데 꿈에서 그랬다는 배경이거든요? 이거 나기랑 같이 바다에 처박히고 싶단 뜻이엇어요 ㅎㅎ(.ㅎ..... 🥰🥰 무의식의 발현~~ 느낌

948 유우키 - 히데미 (xvlDv7TSNs)

2024-02-22 (거의 끝나감) 01:17:33

"후훗. 왜 하필 저예요. 저는 그렇게 멋진 사람은 아닌데."

스스로가 멋지냐, 멋지지 않냐라고 묻는다면 유우키는 망설이지 않고 그렇게 멋지지 않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물론 자신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었다. 단지 멋진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할 뿐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에게 좋은 말 나오는 것은 기분이 좋아 그는 저도 모르게 입꼬리를 올렸다. 그 입꼬리를 다시 내릴 생각은 하지 않으며 유우키는 히데미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애초에 애 같은 것이 어떤거예요? 키가 작으면 애인가요? 적어도 제 눈에는 아이자와씨는 애라는 느낌은 안 드는데. 그리고 애 같으면 어때요? 우리, 아직 고등학생인데. 성인이 아니니까 좀 애 같을수도 있는 거 아닐까요?"

그래봐야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법적으로 성인으로 인정받는 나이가 코앞이지만, 아직은 미성년자였다. 그렇다면 조금 애 같아도 괜찮지 않나..라는 것이 유우키의 생각이었다. 물론 다른 이들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그렇게 마음을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후훗. 너무 급하게 어른이 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지금 이 순간을 즐기다보면 언젠가 어른이 되어있지 않을까요?"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냥 자신의 생각을 조용히 이야기하며 유우키는 조금 더 탕 속에 제 몸을 담궜다. 그리고 눈을 살며시 돌려 청소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잠시 계산했다. 저 구석부터 닦으면 되려나.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다시 몸을 살짝 일으켰다. 물 밖으로 노출된 부위에 밤 바람이 살며시 스쳤고 그는 절로 몸을 약하게 떨었다.

"뭐가 어찌되건... 바라는 것이 있으면 쭈욱 그 길로 가봐요. 그러다보면 언젠가 도착할 수도 있잖아요? 학교 가는 길이 아무리 멀고 길어도 결국 걷다보면 언젠간 도착하는걸."

949 스미레주 (CKfCd/XvVo)

2024-02-22 (거의 끝나감) 01:19:17

https://youtu.be/AK0a2xCrs30?si=l1NJ3RnLGVEg35m7
지듣노 추천합니다..... 😚😚

950 카가리주 (OxdX2DTPoc)

2024-02-22 (거의 끝나감) 01:19:39

wwwwwww 나기의 정병off모드 상냥나긋자애에 경악해도 저도 깜빡했는데요

아무튼... 야마머시기의 본명은 '화문제천(化懣霽天かもんせいてん)'입니다
신의 이름이 그렇듯 몇몇 변형 버전도 있는데, 한 글자를 다르게 해서 화문지천(化懣志天かもんしてん)이라고도 하고 생략해서 화문천(化懣天)이라고도 함. 이름 자체에 '번민할 문懣'자가 들어가는 만큼 번뇌하는 자를 비호하며 그 스스로도 끊임없이 번민하는 신입니다

크하하하하 드디어 설정 풀었다!!

951 나기주 (../Ok/xW.Y)

2024-02-22 (거의 끝나감) 01:20:18

>>944 하 성은이 망극합니다 저은하.. 내일은 불금 전날이니 쌩쌩하게 버텨보겠수다 ㅎㅎ

>>947 그쵸? 제 예상이 맞았죠? 저거 보고 아.. 혹시? 싶어서 혼자 설레던 와중에 쐐기 박아주셔 감사합니다..하.. 근데 이게 다른 일상에서 쓰미랑 단절 묘사해보니까.. 좀 생각 이상으로 집착하고 사랑하더라구요(어렴풋 자각? 했으나 인정 안하는 상태) 그래도 쓰미 무의식에도 얘 향한 애정 한줌은 생겼단 의미로 알겠슴다ㅎㅎ
그래서 김스미레주 같이 유성우 되어줄거냐고ㅡㅡ

952 유우키주 (xvlDv7TSNs)

2024-02-22 (거의 끝나감) 01:23:18

>>949 좋은 곡은 잘 듣도록 할게!!

>>950 뭔가...뭔가... 진명에서 갑자기 무게감이 확 느껴진다. 이게 신의 위엄인가...

953 스미레주 (CKfCd/XvVo)

2024-02-22 (거의 끝나감) 01:26:28

>>951
네 좀 머리가 안돌아가서 횡설수설 서술을 했는데 마지막에 불타는 유성 토해낸것도 전부 메마르고 죽어버렸는데 그거 하나 남아서 아가미로 숨쉬듯=불유성으로 호흡한다 이런뜻이고……또 같이 떨어질거란 다짐도있고…… 너무 절망적이어서 웃음나올정돈데 결국 저 불로 숨쉰다 나에게 이거밖에 안남앗다…… 근데 양손으로 쥐었잖아용? 좀…그거에요 좀…순애…좀…순애… 😳🥰😳🥰
아! 조아요 ㅋㅋㅋㅋㅋㅋ 우리 같이 유성우가 되어 사생결단을………

954 스미레주 (CKfCd/XvVo)

2024-02-22 (거의 끝나감) 01:26:56

>>952 악틱몽키즈 마니 사랑해주세요 가사가 예술입니다........

955 야요이주 (F.j0aBOqik)

2024-02-22 (거의 끝나감) 01:31:47

https://youtu.be/fnlJw9H0xAM?si=DcHdhnMidCnaCNLf

지듣노오오오오

956 스미레주 (CKfCd/XvVo)

2024-02-22 (거의 끝나감) 01:32:38

카페인 수혈 완

957 카가리주 (OxdX2DTPoc)

2024-02-22 (거의 끝나감) 01:33:04

>>934 진짜.......... ....... 무척이나 아름다운데 지금 졸려서 어휘가 떠오르지 않는 내 상태에 통탄하다............... ....

아니 진짜 상황 설정에서부터 문장의 유려함까지 진짜 쩔거든요
근데 저 지금 짤 같은 말밖에 안 나옴
하....... 제 감정이 제대로 전해지길 바랄게여......

>>943 ㅋㅋㅋㅋㅋ자세한 심리는 일상으로 관계 더 나아가서 보여줄 거거든요
일상으로 덤비십쇼ㅡㅡ(그러나 기력 나약한 자는 나였고)

하.... 아니 진짜
나 심하게 물어뜯겨도 좋다고 하는 아야나 볼 때마다 내 안의 이상취향이 요동치는데 지금 제정신이 아닌 상태라서 심의에 부적절한 발언 할 것 같아서 차마 못 말하겠어...🫠

음... 아직 아야나랑 쓰미랑 돈독한지까지는 잘 몰라서 아;; 누가 내 밥에 인어 냄새 묻혔냐ㅡㅡ하고 냄새 지워
질투는 아니더라도 어쨌든 깨물기는 한다는 뜻임😏😏

>>937 >>945 님 그거 물어봐주세요
패배를 인정해? ←이거 ㅎㅎ

하..... 얘도 나기가 쓰미 아끼는 것 같고 서로 거(류지/쓰미) 안 건드리기로 합의 본다면 웬만해서는 쓰미 막 때리려고 하진 않을 것 같단 말이죠??? 근데 쓰미가 복수의 칼날 어떻게 갈아뒀을지 모르겠어서 장담 못함... 큰일이네.... ㅎㅎㅎ

958 나기주 (../Ok/xW.Y)

2024-02-22 (거의 끝나감) 01:33:38

>>953 진짜 기만하지마시고 빨리 최선을 다해서 쓴거라고 대답하세요ㅡㅡ 진짜 비유 보자마자 머리에 팍 박혔으니까 ㅡㅡ 하 다시 봐도 언니 향한 그리움으로 시작해서 히무라 나기로 끝나는 전개 너무 좋다..나아중에 여유있을 때 위키에도 올려주세요 ㅎㅎ저 쓰미 독백 과장없이 4~50번은 읽은 거 아시죠? 진짜 한쪽은 전부 빼앗겼고, 나머지는 그 한쪽 없으면 병 도져서 판단도 제대로 못하고 사는데...이것도 순애의 일종 아닐까요?
ㅋㅋ저 죽고나면 불타는 유성우 토하는 꿈 꼭 꿔주십쇼 ㅎㅎ

959 카가리주 (OxdX2DTPoc)

2024-02-22 (거의 끝나감) 01:34:02

>>957 아 짤 올리는 거 깜빡했네...
이런 기분입니다

960 스미레주 (CKfCd/XvVo)

2024-02-22 (거의 끝나감) 01:35:01

>>955 헐...야요이랑 먼가 잘 어울리는 곡 선정
>>957 아니아니저거진짜 ......막글이에요...............비행기태워주셔섣감사합니다 카페인수혈전이엇어서 오타 안나온것만해도 ㅇ하....

961 나기주 (../Ok/xW.Y)

2024-02-22 (거의 끝나감) 01:36:48

>>957 패배를 인정하십니까?
하 근데 카가리마저 그렇게 가버리면 히무라 머시기는 진짜 정병과 스미밖에 안 남거든요(근데 스미만 남는거 좋긴함) 하.. 사군 좀 더 공경해보세요ㅡㅡ 당신과의 인연 바래지 않았다며ㅡㅡ

962 카가리주 (OxdX2DTPoc)

2024-02-22 (거의 끝나감) 01:36:53


더 늦게 자면 큰일난다....이번에야말로 진짜 자러 가겠음
다들 잘자~ 새벽 잡담 재밌었다 우헤헤

963 스미레주 (CKfCd/XvVo)

2024-02-22 (거의 끝나감) 01:38:02

>>958
크헝(윅기에 안올릴생각이엇슴…) 하지만앤오님말이면따라야지……… 부끄러움정돈 감수할게요 좋은말 넘모 늘 항상 고맙습미다……… ⸝⸝⸝¯ ¯⸝⸝⸝ 그럼요 이게 순애지 원래 순애는 미쳐야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순애야말로 미침의 끝.
안대…나기쭈 죽으면 안대… 그냥 같이 하늘에 박혀서 초롱초롱 같이 빛나요………🥹🥹🥹

카갈ㄹ이주 잘자~~~ 오늘 잘 버텨써 😘😘

964 아야나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01:38:53

>>957 이것이 당신의 앤오입니다
솔직히 말해 합앤 수락한거 후회전혀안되지? (ㅋㅋ
안녕하세요 후회없는앤관을 만들어드리는 오너입니다
아니 진짜 물어뜯겨도 아야나는 카가리신님조아모드야

근데 솔직히 돈독한 거 어차피 아야나 카가리 하교 같이 하니까 며칠 같이 하교하고 금방 알게 되지 않았을까?
둘이 손잡고 하교하면서 수영부 얘기 오늘 있었던 얘기 자질구레한 얘기 맨날 카가리에게 해줄거 같은데 스미레 얘기는 당연히 "스미스미 선배님" 호칭 붙여가며 해줬을 거라고 생각함
카가리 본인도 애칭으로 안불리는데 애칭으로 부르는거에 열받아서 더 거칠게 깨물어줬음 좋겠군

965 아야나주 (XB3SjSEL4c)

2024-02-22 (거의 끝나감) 01:39:57

카가리쭈 굿밤 되시 오

966 유우키주 (xvlDv7TSNs)

2024-02-22 (거의 끝나감) 01:40:06

>>955 이 곡도 아주 잘 듣도록 할게!!

967 스미레주 (CKfCd/XvVo)

2024-02-22 (거의 끝나감) 01:40:59

카vs스
대전 후에 스미 나기 떠볼 생각일듯... 내가 니 자식 건들엿는데도 내가 니 낙이야? 감히 사랑한다고 지껄여보라며....근데 여기서 카가리 편 들면(들어도돼요 재밋으니까) 정병오는건 이번엔 스미일듯

968 나기주 (../Ok/xW.Y)

2024-02-22 (거의 끝나감) 01:42:55

>>963 언젠간 포스타입에서 앤오님 문체랑 비슷한 먼가가 떠돌고 있다면 제가 파쿠리한걸로 아십쇼ㅋㅋ
솔직히 담 일상쯤엔 둘 감정도 전과는 좀 다를듯해서 기대 중입니다 ^^ 근데 님 지금 졸리시죠 ㅎㅎㅎ자러가까요

969 스미레주 (CKfCd/XvVo)

2024-02-22 (거의 끝나감) 01:45:33

>>968 ㅋㅋㅋㅋㅋㅋ그럼 난 앤오님문체가져갈래용 그리고 나기도 가져갈랭
하 몽유일상할것만생각하면 아 현생 다 집어치우고싶어지지만 참을게요
이사람 진짜 나 졸린거 어떻게 이렇게 귀신같이 아는거지.........?????

970 나기주 (../Ok/xW.Y)

2024-02-22 (거의 끝나감) 01:46:24

>>967 솔직히 여기서 돗치스키 묻는 건 진짜 가불기 그자체거덩요ㅡㅡ하 진짜 어렵습니다 이거.. 딸vs여친인데 솔직히 얘 쓰미앞에선 걍 이지고 뭐고 판단력 상실이라 일단 사랑해<< 뱉고 볼지도 모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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