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411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80.어떤 과학의 설날연휴 :: 1001

◆TMmm6tsoPA

2024-02-10 22:44:43 - 2024-02-12 04:28:48

0 ◆TMmm6tsoPA (rKh5EsBNv2)

2024-02-10 (파란날) 22:44:4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4089

410 랑주 (oRnCr3rswA)

2024-02-11 (내일 월요일) 22:53:08

🫠

411 정하주 (LBmk68M7yc)

2024-02-11 (내일 월요일) 22:53:11

성운이 다 갈리는데 혜우 관련해서만 의견합일하는게 왜이리 좋냐 ㅋㅋㅋㅋ

412 태오주 (GUL3VTwh4M)

2024-02-11 (내일 월요일) 22:54:07

랑랑링랑주... 녹지마...(복복)

커플 세배 보기좋다(흐뭇)

413 혜성주 (Hkn3dPcSKE)

2024-02-11 (내일 월요일) 22:54:34

청윤주 굿밤
랑주 어서와

414 혜우주 (VmhccCHrH.)

2024-02-11 (내일 월요일) 22:55:19

>>403 더위타는 설표에게 시원한 퍼렁냥이 하나 얹어드립죠
성운이 피어싱... 혀에 해주지 않으ㄹ(끌려감)
하 삶의 이유 칠라나 설표나 같은거 너무 좋다
이래야 서성운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랑 캠핑 갔는데 사전답사한거 무색하게 텐트랑 해먹에서만 뒹굴고 있으면 어떻게 생각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운이 가방 무슨 덤벨이냐고
상시 근력운동하니 무섭다 얘

415 동 월 - 진정하 (vf.XFPnKRw)

2024-02-11 (내일 월요일) 22:55:26

" 아, 그땐 누가 옆에 있어줬거든. "
" 믿을만한 사람이었으니까... 정신줄 놓진 않았지. "

아직도 그때 혼자 있었을거라 생각하면 꽤나 아찔하다. 정하의 말대로 살아있는 것 조차도 힘들었을지 모른다.

" 아니, 음. 뭐랄까. "
" 오히려 죽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

그 '치료' 는... 하는 짓거리가 하도 끔찍해서 그렇지 환자를 절대 죽도록 내버려두질 않았다. 구속구로 움직일 수 없게 하고, 맛대가리라고는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음식을 어거지로 먹이고...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죽는 것' 이 언제 일어날지도 잘 모르겠다. 어쩌면 그곳에서 10년이고 20년이고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만 썩다가 자연사할지도 모를 일이다.

" 그러니까 말하는 거잖냐. 실수로라도 들어가지 말라고. "

물론, 이게 억지라는건 동월도 잘 알고있다.

" 테엥. 정리라니 벌써 귀찮은데요. "

자기가 할 것도 아니면서....

" 하아.... 너, 내가 이난리 쳐도 무시 안할거지? "

결국 졌다는 듯이, 머리를 벅벅 긁으며 한숨을 내쉰다.
항복의 제스쳐였다.

" 나중에, 괴이부에서 말해줄게. 나 혼자 결정할 일은 아닌 것 같으니. "

416 정하주 (LBmk68M7yc)

2024-02-11 (내일 월요일) 22:55:34

>>406
하지만 그런부분은 보고싶어. 평소처럼 같이 소파에서 감자칩 먹다가. "감자칩 먹을래?"
라고 했더니 받아가거나 손 안대고 아앙하고서 들고있는 손 앞에서 입벌리다가 눈마주치는 상황.

거기서 이어지는 웃참정하와 간만에 보는 약당황 혜우

417 이경주 (kZnKvxRg4k)

2024-02-11 (내일 월요일) 22:56:42

10살 혜우 귀여운 거 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혜우를 본다)
...음... (뭐라 말해야 할까)

>>366 표해준의 경우 사과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그냥 영원히 어딘가로 꺼져줬으면 하는 정도죠!
그럼에도 사과를 해오면 어...
어디 묻히고 싶은지 물은 뒤에 활을 들지 않을?까?

>>384 수면 패턴을 강제로라도 지키는 중이다
누가 강제하는 건지 뻔히 보이는

>>403 친칠라에서 설표로 진화한
..포켓몬인가?

418 ◆TMmm6tsoPA (mxEysAKhOQ)

2024-02-11 (내일 월요일) 22:56:48

>>404 역시 칠라와 설표일때의 느낌은 확연히 다르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둘 다 섞인 것이 제일 좋아보여요!! 그 와중에..연인은 소중하군요...

어서 오세요! 랑주!! 그리고 일상은...개인적으로는 내일부터 새로운 배경이 제시가 되기에..저는 그때부터 구하려고 생각 중이에요!

419 유한주 (C5SPEmOBns)

2024-02-11 (내일 월요일) 22:56:51

초콜릿
초콜릿....
초콜...
(어쩌지)

420 랑주 (oRnCr3rswA)

2024-02-11 (내일 월요일) 22:57:03

먼가 살짝
코로나에 걸렸던거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해보는(?)

약간 머리에 안개 낀 거 같은 느낌이 요 며칠간 좀 심했어
오늘만 약 먹고 자면 내일은 멀쩡해질 거 같다는 느낌도 있지만

>>412 (흐물)
ㅎ헤헤...

421 ◆TMmm6tsoPA (mxEysAKhOQ)

2024-02-11 (내일 월요일) 22:57:16

그런고로 >>224에 새로운 이벤트가 있어요!

422 정하주 (LBmk68M7yc)

2024-02-11 (내일 월요일) 22:57:28

동월주 추가로 잇고싶은 상황 있어? 뭔가 되게 깔끔하게 일단락되어버렸네

423 ◆TMmm6tsoPA (mxEysAKhOQ)

2024-02-11 (내일 월요일) 22:57:28

어서 오세요! 유한주!

424 성운주 (ga/PiTiExs)

2024-02-11 (내일 월요일) 22:57:39

>>406 성운이는 굳이 무리해서 옛날모습 같은 거 볼 생각 없대요
서로 지금을 나누는 것도 바쁘다나...

>>407 설정은 다 짜놔서 되돌리려면 못되돌릴것도 아닌데 타이밍이 애매한거에요..

>>410 랑주 어서오세요,.,
아아, 이것이 커플세배의 맛인가

>>411 이게 또 동일인물로 바리에이션치는 맛이거던요(그만둬

425 이경주 (kZnKvxRg4k)

2024-02-11 (내일 월요일) 22:57:51

이경이 세배 어쩌지

부장님한테 할까(?)
여로한테는 별로 안 하고 싶다고 하네요! 뭔가 어른에게 해야할 거 같은 느낌이라고.

426 태오주 (GUL3VTwh4M)

2024-02-11 (내일 월요일) 22:58:16

양아치야 훈련햇니!!!!!
>>21 이거 밧니!!!
오늘치 복복은 햇니!!!!!!!!!!!

427 이경주 (kZnKvxRg4k)

2024-02-11 (내일 월요일) 22:58:39

문득 기억 속의 어른들을 모아두고 세배하는 상상-조상님을 대상으로 한다는 이상한 생각을 해버렸읍미다

428 혜우주 (VmhccCHrH.)

2024-02-11 (내일 월요일) 22:58:52

>>4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하주 뭘 상상하는게얏
에이 근데 그 정도로 당황은 안하지 뻔뻔하게 "빨리 안 주고 뭐해?" 이럴듯
천하의 혜우가 당황할 만한 순간이라면... 소파에 앉아서 졸고 있는데 옆에 정하가 앉길래 "흐에에 나 졸려어어"하고 앵기거나 냅다 무릎베개 해버리는 상황이랄까
일어나지도 못 하고 얼감하고서 속으로 크아아악 한다 ㅋㅋㅋㅋㅋ

429 이경주 (kZnKvxRg4k)

2024-02-11 (내일 월요일) 22:58:59

아 모두 어서오십시오

430 랑주 (oRnCr3rswA)

2024-02-11 (내일 월요일) 22:59:08

🤔
4시간에 한번이면 잠 자는 동안은 힘들 테니
4~5번 먹으면 선방하는 것 같군...

431 태오주 (GUL3VTwh4M)

2024-02-11 (내일 월요일) 22:59:22

초콜릿 진짜 코카콜라로 정해야 하나(고민)

조상님께 세배 드리고 인면조 강림시킨다고?(뭐

432 정하주 (LBmk68M7yc)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0:29

>>428
진짜 엄마미소 수백배 지으면서 머리 천천히 쓰다듬어줄 자신 있음 ㄹㅇ

433 수경주 (Oi9JlqNwvs)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0:44

다들 어서오세요.

434 혜성주 (Hkn3dPcSKE)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0:52

인면조가 강림해?(헛소리)

435 유한주 (C5SPEmOBns)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1:00

다들 안녕하세요!!!!

>>426
훈련(해야함)
영상(보고옴)
복복(복복복)

역시 태오주는 금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태오 대사가 중간중간에 너무 빨리 지나가서 감속한뒤에 다시 봐야할듯...!!!!

436 혜우주 (VmhccCHrH.)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1:16

>>417 혜우 : 뭐, 왜 뭐. (냥주먹)

>>424 뭐어 성운이라면 굳이 의도할 필요도 없이 일상에 스며들어 있을거니까

유한주 어서와

437 동월주 (vf.XFPnKRw)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1:42

>>422 흐음 🤔 정하주가 원하시면 이대로 끝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정하에게 괴이의 위험도를 확실이 인지시키고 싶다! 라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정하가 담아온 병 속의 물에서 물고기의 형태를 한 괴이(근데 끔찍하게 비틀린..,)와 한바탕 맞짱! 같은 상황이 방금 생각났네요!

438 ◆TMmm6tsoPA (mxEysAKhOQ)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2:01

세배는 연휴가 끝나는 날까지에요!! 안한 분들은 빨리 해서 계수 챙겨가세요!

439 태오주 (GUL3VTwh4M)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2:11

>>434 강림시키자(?)

>>435 훈련해라 양아치(봑실해짐)(복복복)

(해야함)(보고옴)(복복복) 3글자 라임 뜬금없이 웃겨서 터졌네
감속하면 그거 그
큰일나는데
살려주면안댈까?

440 유한주 (C5SPEmOBns)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2:25

유한이 초코 너무 주고싶은 사람이 많아서 문제(흐릿)

441 성운주 (ga/PiTiExs)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2:25

>>414 어지간하면 혜우나 혜우주 보고싶은 거 맞춰드리고 싶지만 그고생을 내새꾸한테까지 시키고싶진않군요 기각! 귀로 만족해랏
혜우랑 가는 거면 당연히 뒹굴 자리부터 가장 먼저 중점적으로 체크하니 괜찮아요. 그렇게나 가까이 지내는데 혜우 패턴을 모를까!
가방요? 저지먼트 활동용 장비가 있어서 그렇지 그렇게 무겁지는 않지 않나..

>>417 그러게나 말입니다.
지금 과거로 돌아가서 인터스텔라 벽장씬 찍고 싶어요.
그런데 또 키 키워서 이득본 게 많기도 하고?

>>418 섞인 건가요. 초콜릿에서 2P 뜨면 보실 수 있을지도요 호호호

442 혜우주 (VmhccCHrH.)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2:41

>>4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속으로 젠장만 백번 외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쓰담이 기분좋아서 깜빡 잠들거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부터 마주치면 왠지 모르게 피하게 되는데...

뭐여 인면조?

443 성운주 (ga/PiTiExs)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3:28

>>420 랑주도요? 저도 연휴 내내 그게 좀 심한데......

444 여로 - 동월 (UrBLWKL3aw)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4:20

"헤에- 궁금하네요- 직접 말해볼까나-"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는 곧 동월의 말에 시선을 슬그머니, 돌렸다. 그게 무슨 뜻으로 말한 건지 알아보려는 것 같기도 했다.

"잠-"

동월의 행동에 여로는 다급히 팔로 얼굴을 막았다. 곧, 굉음이 잦아들자, 그는 콜록이며 앞을 바라봤다.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자신의 앞에 있는 문 두 개를 본 그가 다시금 동월을 바라봤다.

"둘 다 선뜻 가고 싶지 않은데요- 그래도 제 미래는 선배에게 맡겨볼게요- 어떻게든 되겠죠, 뭐"

그 말과 함께 여로는 금고를 닮은 문 쪽으로 나아갔다.

"무슨 일 생기면 선배가 해결해줄지도 모르니까- 더욱이, 난 그렇게 죽여주는 말 솜씨를 갖고 있진 않거든요- 하하-"

여로가 웃었다.

445 정하주 (LBmk68M7yc)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4:34

>>437
사실, 괴이에 대한 위험은 충분히 현재도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물고기 아이디어는 좋은것같아. 그러면... 답레를 이어오겠다!

446 혜우주 (VmhccCHrH.)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4:48

>>441 그럼 혜우한테도 박아줄테다 성운이 혼자 피어싱 하고 오면 일주일 삐진 고양이를 상대해야 할 것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집사인가 연인인가
그 봉이니 배터리니 보면 제법 묵직할거 같은데...?

아 초콜릿
뜨면 곤란할 항목이 너무 많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7 성운주 (ga/PiTiExs)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5:07

마... 함 조져?

448 여로주:3 (UrBLWKL3aw)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5:15

유한주 어서와!!

우정 초콜릿...... 좋아. 정했따.....

449 태오주 (GUL3VTwh4M)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6:15

2P 뜨는 순간 맑눈광 로판 공주님 나옴
x댓슴 젠장

450 성운주 (ga/PiTiExs)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6:44

>>446 이번일상에서 성운이가 피어싱 하러 가는 것도 좋겠다고 지나가듯 말했었죠..! 그 반대경우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거라구요 >:3

451 최이경 (kZnKvxRg4k)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7:04

>>0
누군가에게 세배를 하라고 한다면, 소년에게는 다소 곤란한 부탁이었다. 순백색 소년은 고아는 아니었으나 실제로는 고아나 다름 없었고, 근처에 가장 가까운 어른이라고 해봐야 커리큘럼 담당 연구원 정도였으며, 그렇다고 선배들에게 하자니 아무리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라 해도 아직 학생을 대상으로 하기에는 약간의 꺼려짐이 있었다. 평소처럼 장난스러운 모습을 꾸며낸다면 어렵지 않겠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도 이유였고.

애시당초 왜 자신이 갑자기 세배를 해야 하는가, 신정은 물론이고 구정도 지난지 한참이 아닌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소년의 머릿속을 잠깐 잠식했으나 세계의 의지(시간적 개연성을 포기한)에 의해 소년은 한숨을 내쉬며 방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훈련을 겸하여... 하얀 소년은 자신의 머릿속을 뒤적거렸다.

부모의 얼굴은 기억에 선명했다. 소년의 능력 덕이었기도 했다. 조부모의 얼굴은 모르지만 대충 여기서 좀 더 늙게 하면 되는 것 아닐까? 그 외에 아는 어른들도 대충 떠올려 기억에 편집해둔 소년은, 그렇게 만들어낸 이매지너리-조상님들을 제 앞에 나열하였다. 잘만하면 환각과 유사한 능력 활용도 가능하겠다 싶은 소년은 그들을 대상으로 넙죽 절을 했다.

"..."

이걸로 끝이겠지.. 하고 몸을 일으킨 소년의 몸이 굳었다. 자신과 눈이 마주치고 있는 어... 하얀 몸뚱아리에 사람의 얼굴이 달리고 까만..관? 같은 것을 착용한, 그러니까, 인면조?

...정체모를 그것은 곧 날개를 퍼덕이며 사라져버렸다... 소년은 그 뒷모습을 쫓다가 고개를 저었다.
..일단 아는 사람들에게는 쓰지 말자, 이런 것. 그런 결론을 내면서.

.dice 10 15. = 10

452 이경주 (kZnKvxRg4k)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7:28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인면조를 소환하였습미다(아니다)

453 성운주 (ga/PiTiExs)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7:42

성운: (동월과 유한을 한번씩 봄)
“우리끼리 뭔 초콜릿이냐, 오그라들게. 제육이나 먹으러 가자 번거로운 우정들아.”

454 여로주:3 (UrBLWKL3aw)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8:17

2p 뜨는 순간 거짓말이 뭐예요? ㅇㅅㅇ? 하는 순수하고 소심한 진실맨 여로땅 나온다...(흐릿)

오히려 말하고 싶은 것과 반대로 나오는 초콜릿은 여로땅이 금방 알아채서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틀어버릴 거 같긴 해(?)

여로:(생각과 반대로면 반대로 생각하면 되는 거 아닌가)(?)

455 한양주 (A7/5CNwKXc)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8:40

>>408
그럼 무리해서 돌리지 말고 어서 자자!

456 태오주 (GUL3VTwh4M)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9:05

우효~!!!!! 진짜로 날아오르셨잖냐 조상님 지평좌표계에 고정하신 보람이 있다

457 여로주:3 (UrBLWKL3aw)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9:05

인면조에게 세배한 거냐고 이경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귀여워...... 괜찮아 이경아 여로땅은 연구소 소장에게 세배했어(?)

458 여로주:3 (UrBLWKL3aw)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9:31

초콜릿은 일단 내일 출근하면서....

일찍 자야해.. 오늘은.....(오열) 자러 가볼꼐 다들 안농농...

459 리라주 (2euxjzNNHs)

2024-02-11 (내일 월요일) 23:09:40

하아 졸았어 약 시간 지날뻔
10쨜 혜우우랑 설표칠라 2가지맛 성운이진단 너무최고다

그리고

지.존행복하군...(랑이세배봤다는뜻)
한복입은거...
🥹 초감동

460 류애린 - ?? (xSU4.Ob08Q)

2024-02-11 (내일 월요일) 23:10:19

>>0
[그러고보니 저번에 봤던 그 친구 말인데...]
"ㅖ?"
[그 왜 있잖아. 파란머리 그 애, 걔 말하는 거거든.]
"아, 슨배임 말임까? 아무래두 같은 저지먼트다 보니 자주 만나게 되어서 말임다.
좀 이상하긴 한데, 그래두 좋은 사람이에여."

새로 들여온 더미들의 성능이나 정보들을 한창 확인하고 있던 그녀는 여학생이 걸어오는 이야기에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서도 여전히 손은 작업하던 상황 그대로 놓여있었다.

"머, 정보가 새어나간다거나 하는건 안심하십셔. 생각보다 입 무거운 사람이니까여.
...너무 무거워서 자기 일도 좀처럼 말 안하려는건 좀 문제지만 말임다."
[무겁다기보단... 애초에 그게 왜 필요했는지도 묻거나 따지지 않고 도와줬으니 걱정은 없는데, 다른게 좀 마음에 걸렸거든.]
"다른거라면여?"

그녀의 능력 덕분인지, 굳이 모니터 같은 것을 보지 않아도 흘러들어오는 정보였지만 그렇다 해도 이따금씩 눈길을 주며 세밀한 조정도 해보는 연습을 하고 있었을까?

[저거 말이야.]

여학생이 손으로 가리킨 곳엔 어떠한 모형들이 놓여진 놀이터에서 뛰노는 희고 검은 털복숭이 토끼가 있었고, 그녀는 그 장식품들을 보다 지목된 한가지에 대해 무언가 뒤늦게 깨달은듯 혼자서 고개를 끄덕였다.

[저기에 뭔가 스토리가 있는듯 들려서 말이거든?]
"아, 저건 좀 다른 이슈가 있었슴다."
[다른 이슈? 무슨 일이 있었길래 탄광수레까지 탄건지 궁금해지거든?]
"그건 또 어케 알았대여?"
[아니... 딱 봐도 탄광수레거든...]
"그-렇슴까? 하긴, 유라두 그 게임 좋아하니까 잘 알겠네여."

되려 맹한 반응을 보이던 그녀였지만, 이내 가벼운 미소와 함께 말을 이어나갔으려나.

"말하자믄 긴 이야기임다~ 실제로도 그날 하루는 유독 길게 느껴진거 같지만여.
머, 결론적으론 잘 해결되었으니 그런 추억같은걸 구현한거 아니겠슴까?"
[하긴, 보통은 정말 싫은 기억이라면 저렇게 상징물을 남기기보단 곧바로 잊어버리려 하기 마련이거든.]
"그리고 즈한테는 행여라도 잊지 않기 위해서 필요한거구 말임다."
[...그건 그렇긴 하거든~
너무 자주 깜빡깜빡해서 걷는법조차 잊어버리는 누구씨를 위해선 꼭 필요하거든~]
"아아~ 안들림다~ 뇌는 한정되어있으니까 들어오는 지식만큼 빠지는 지식도 있는 검다~ 숨쉬는건 안까묵으니 된거 아님까~"
[아니, 그건 평범하게 위험하거든??]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그녀의 능청스러움에 여학생은 잠시 키득거리다가도 이내 옆에 서있는 조각상에 눈길을 두더니 손을 뻗어 쓸어보였을까?

"은근슬쩍 성희롱하지 마십셔. 조각상에도 인권은 있어여."
[뭐래.
근데 이거... 꽤나 디테일하거든? 머리 위에 올라가있는 오레오 털도 진짜같고...
무엇보다 이 빌어먹을 사이즈까지 완벽하게 똑같거든.]
"보이는대로 만든거 아니겠슴까~"
[근데, 그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제대로 봤으니 알고 있다는 거거든?]
"그게 머 문제라ㄷ..."

잠깐 손이 삐끗한 탓에 기능이 정지된 더미처럼, 그녀의 사고회로가 순간적으로 멈추었다.

[?
왜 갑자기 고장난건지 영문을 모르겠거든?]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