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테라스에 앉아 제 것이 아닌 연초를 피우고 있자니 누군가 걸어와 태오의 어깨 위에 손을 얹었다. 태오는 뭉개진 연기를 일직선으로 뱉어내곤 눈을 흘겼다. 잠에서 막 깨어난 남성은 태오가 아닌 그 너머, 미명의 도시 전경을 눈에 담고 있었다.
"몸은 좀 어떻니." "……한결같지요." "이번엔 거부반응이 유독 심하더구나. 따로 챙겨먹는 약이라도 있니?" "글쎄요……. 있을까." "솔직하게 말해줘, 네 몸을 생각해야지." "……두통약을 다시 먹기 시작하긴 했답니다." "어디에서 얻은 약이니?" "약국에서 늘 먹는 파우더 제품이죠……." "난 또, 선지자에게 쓰던 건줄 알았더니 다행이구나." "잡혀갈 일은…… 하나로도 족해서."
강력한 효력을 가진 거래에는 그만큼의 대가가 필요한 법. 고문과도 같았던 시간이었다. 고통을 참고자 얼마나 애썼는지, 아직도 이를 악물었던 턱과 힘을 준 온몸의 근육이 아팠다. 헛구역질을 하며 식은땀에 젖어 헐떡이고, 그 모습을 보며 등을 토닥이며 괜찮다 어를 적엔 눈앞이 얼마나 아찔했는지. 결국 태오는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눈을 뒤집듯 파르르 떨다 쓰러져 잠들었다. 아마 며칠 간은 또 개판인 몸상태로 지내겠지. 은우에게 부탁해 순찰을 당분간 하교 직후로 바꿔줄 수 있겠느냐 물어봐야겠다.
"얘, 너를 그 꼴로 만든 걸 원망하니?" "원망해봤자 돌아올 건 없어요."
미리 생각해둔 답이었는지 재깍 대답이 나왔다. 나리는 태오를 향해 시선을 내렸다. 독종이다. 스트레인지에서 일하게 해달라 빽빽 소리를 쳐 기어이 자신이 거두게 만들더니 이젠 자진해서 거래를 요청한다. 검증되지 않은 약물의 임상실험을 자처하고, 거부 반응이 심하거니와 생살을 갈라도 고통에 겨운 비명 한 번 지르지 않는 독한 녀석이었다. 이런 녀석이 스트레인지에서 독립했다니, 새삼 아쉽지만 기회는 언제든 찾아오는 법이다.
나리는 허리를 숙여 어깨에 기대더니 입을 벌렸다. 태오는 다시금 연기를 뱉다가도, 제 손에 끼운 연초를 그의 입에 물려주었다. 알아서 연초 쥘 테니 손을 떼려 했으나 나리는 태오의 손목을 쥐고 제 손처럼 사용하듯 움직였다. 희뿌연 연기를 뱉은 나리는 손바닥 흉터에 입술을 가져다 대더니 이내 붙인 채 달싹이며 목소리를 낮췄다.
"네가 그걸 어찌 장담하니. 원망하렴. 네 훌륭한 원동력이 되어줄 거란다." "……그렇게 되면 나리로 하여금 내 삶이 완성되는 것 아니겠나요." "영민하기도 하지." "누구 덕분에 눈칫밥 좀 먹고 산지라." "다음엔 좀 더 독한 걸 줘야겠어. 제대로 원망하게끔." "높으신 분 때문에…… 나리께 갈 원망은 없을 걸요. 그러니 연초랑 제 손은 돌려주셨으면 한답니다……." "조금만 더 사용하마." "좋을대로 하시지요……." "어쩐 일로 고분고분할까."
당신 목을 조르려 했거든. 목 끝까지 차오르는 소리를 삼킨 태오는 눈을 흘기며 등을 편히 기대더니, 이내 다리를 꼬았다. 삐딱한 자세였다.
>>945 👀, 아 그런 2P 혜셩이라면, 감정 없을 금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명령에 따르는 기계처럼 행동할 것 같다 해야 할까요. 다른 사람 대신 자신이 있으니, 자신에게만 그렇게 굴라는 식으로.. (이런 말) 아니면 금이 역시 앙칼지고 호전적이라. 혜성이랑 틱틱 대면서도 서로 강하게 얽혀있는... (머리 터져요)
>>950 아아 그런 의미로? 아휴 내 눈이 일을 제대로 안하네 ㅋㅋㅋㅋㅋㅋ 그럼 뭐 집착만 점점 더 깊어지는거지... 초콜릿이든 머랭이든 오빠가 준 거라며 안 먹고 진공보관 해놓고 아이컨택 좀 더 길게 해주면 그 눈빛에 설레서 그날 밤 잠도 못 자고 행동만 보면 소녀소녀한테 감정적으로 보면 집착과 광기 그 잡채
와 후 짜릿해! (환희) 근데 암부까지 끼얹져서 그렇게 되면... 아마 성운이가 가축이 될 일은 없을거 같고 응 졸업 전까지만 얌전하게 살다가 졸업 후에 같이 암부가 되어버릴지도 왜 그런지는 갠이벤때... 후후후...
>>0 .dice 1 7. = 2 1.생각한 것과 말을 반대로 하게 됨 2.능력이 다른 것으로 바뀜. (원하는 것으로) 3.계수가 3% 저하. (3% 제공) 4.성격이 바뀌어버림 (2P) 5.속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계속 사실대로 말하게 됨 6.수인으로 몸이 바뀌어버림 7.변화가 없음